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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 3번 국도 따라 마라도까지, 엄마표 체험학습
마고북스 / 김선미 글 / 2009.06.15
12,000원 ⟶ 10,800원(10% off)

마고북스취미,실용김선미 글
엄마와 아이들은 길 위에서 함께 자란다 산악잡기 기자 생활을 하던 엄마가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이던 두 딸을 데리고 열나흘 동안 3번 국도를 따라 경기도 광주에서 마라도까지 다녀온 체험학습기이다. 배낭을 짊어매고 산으로 들로 오지로 아이들을 끌고 다닌 결과 큰 딸 마로는 사회책에 나온 유적 중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유적을 배웠고 작은 딸 바라는 \'아늑함과 고요함, 불편함, 두려움, 쓸쓸함, 신남, 짜증남, 호기심\'의 다양한 감정을 배웠다. 특히 모녀는 여행 동안 야영하는 것을 고수해, 자연의 품에 스스로 집을 지으며 자유롭게 모험을 즐기고 자연의 방식에 따라 스스로를 돌보는 체험을 했다. 엄마가 힘들까 봐 무거운 짐을 번쩍번쩍 들어 나르고 여행 중반부터는 전문가처럼 뚝딱뚝딱 텐트도 세우는 딸들의 모습은 자연 속에서 깊어지는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세 모녀가 국토의 길 위에 만든 작지만 큰 학교를 만나보자. 권말에는 모녀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야영생활 정보와 여행지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 개정판을 내면서 D-데이를 앞두고 _ 얘들아, 엄마랑 전국일주 떠나자 정말 떠나기 힘들다┃‘전국적으로 비가 계속되겠습니다’┃남들처럼 집 팔아 세계일주 떠나는 것도 아닌데┃꿈에 그리던 가족 텐트┃처음 집 장만한 기분이 이럴까┃먼 남쪽 바다 끝에서 우리 집으로 이르는 길 첫날 _ 아이들 눈높이에서 상식의 틀을 깨는 여행 그저 3번 국도 표지판을 따라서┃‘너희가 엄마 잘 보살펴줘야 한다! ’┃‘기사 아닌데 기사식당 가도 돼?’┃‘언니, 까만 부처님 본 적 없지?’┃하늘재의 인연과 새재 가는 길 이틀째 _ 교과서엔 나오지 않는 길 위의 보물들 알람시계 없는 숲 속의 아침┃옛길과 새길의 전시장에서 보물찾기┃어느새 저렇게 커버렸을까┃잊혀진 왕국 사벌국과 사발면┃새옹지마, 내일은 오늘보다 낫기를 사흘째 _ 내 안에 부모가 있고 아이들 안에 우리가 있고 아침이면 미련 없이 자리를 걷고┃‘동학은 도대체 누굴 믿는 거야?’┃사람을 추억하게 하는 사소한 것들┃피자헛과 이마트의 ‘도시체험학습’┃이웃 동네에서 온 정겨운 장승┃‘엄마, 나 경찰서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감나무 아래 수돗가에서 빨래를 밟으며┃해네 집에서 다디단 잠을 나흘째 _ 뚝딱뚝딱, 아이들도 텐트 세우는 전문가 엄마의 젖무덤 같은 낡은 집┃‘엄마, 가지 마. 번개 맞으면 어떡해’┃긴장해서 다친 것도 몰랐네 닷새째 _ 엄마도 목화꽃은 처음 봐 보급품을 싸들고 다시 길을 나서다┃산의 그늘 속에 피어 근심을 펴게 한 꽃┃지리산을 지리산답게 만든 사람┃모른다는 걸 이제 겨우 알았네┃짐짓 씩씩한 척 어깨에 힘을 주고┃텐트야, 떠내려가지 마라 엿새째 _ 식물학자가 되고픈 아이의 제비꽃 같은 마음 예민한 내 팔자야┃논개가 몸을 던진 진주 남강┃비빔밥도 박물관도 다음을 기약하며┃우리는 삼천포로 빠져야 한다┃길에서 잠들지 않겠다고 약속했건만┃호미만 대면 바지락이 쏟아져 나오는 무인도┃남해에서 3번 국도는 끝나고┃‘엄마, 우리 이제 어디로 가지?’ 이레째 _ 두고두고 잊지 못할 길 위의 밥상 우리가 얻은 것과 잃은 것┃‘걱정 마. 차 빠지면 보험회사 부르면 돼’┃‘엄마, 나도 힘들단 말이야’┃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꿀맛 같은 휴식┃‘여자들끼리 무서울 텐데 워찌 잘라고 하시오’┃순찰차의 호위 속에 도착한 몽골 텐트촌은…… 여드레째 _ 알다가도 모를 아이들의 속마음 낯선 땅에서 20만 킬로미터를 돌파하고┃아름다워서 더 눈물겨운 섬 소록도┃‘한센병은 낫는다’ 아흐레째 _ 햇볕에 그을리고 눈빛은 깊어지고 녹동항에서 차를 싣고 제주도로┃저마다 다른 인생극장의 주인공들┃관음사 야영장에서 보낸 제주도의 첫 밤 열흘째 _ 천사와 투덜이, 아이들의 두 얼굴 사람을 취하게 하는 한라산의 마력┃배낭 메기를 자청한 아이들┃정신이 혼미해지는 하산길이 좋은 까닭 열하루째 _ 하루하루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바라보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젊은 얼굴들┃슬프고 아름다운 자전거의 추억┃‘갚아도 그만 말아도 그만’ 가파도와 마라도┃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아무것도 안 하는 걸 즐겨봐’┃돋는 해와 지는 해를 한곳에서 보는 섬 열이틀째 _ 지금은 아이들과 추억을 저축할 때 태양과 풀과 바람과 파도와┃과자를 사러 가서 행복을 안고 오다┃초콜릿과 노후 생각┃빨간 고무장갑 끼고 백록담을 올랐던 ‘용감한 누님’┃벗이 있어 더욱 즐거운 모구리 야영장의 저녁식사 열사흘째 _ 얘들아, 언젠간 혼자 떠나야지 대지의 열정을 품은 오름┃이름은 사람에게나 필요한 것┃빛바랜 흑백사진 속의 이야기들┃사진보다 오래 남는 혀끝의 감동 열나흘째 _ 살아가는 동안 문득문득 그리워질 시간들 숱한 숙제들을 남겨두고┃산에서 바다로 간 갈치의 추억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부록 - 엄마가 챙기는 캠핑 노하우 3번 국도 따라 마라도까지, 엄마표 체험학습기 몸과 마음이 아프면 산으로 달려가야 낫는 특이체질의 시민운동단체 활동가 아빠와 밥상도, 아이도, 세상도,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잘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인 산악잡지 기자 출신의 엄마가 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 높은산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마로와 큰바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한바라가 있다.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는 산악잡기 기자 생활을 하던 엄마가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이던 두 딸을 데리고 열나흘 동안 여자 셋이서만 ‘경기도 광주에서 출발해 3번 국도를 따라 충주, 괴산을 지나 백두대간을 넘고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산청, 진주, 사천을 거쳐 바다 건너 남해까지, 그리고 다시 순천, 고흥을 지나 제주도에서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까지’ 다녀온 엄마표 체험학습기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상식의 틀을 깨는 여행 이름이 알려진 관광지나 명소에는 아이들 방학숙제를 위한 체험학습차 나온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다. ‘체험학습은 엄마아빠 숙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입장권과 팜플렛을 챙기고 사진 찍기 바쁜 이들과 달리 세 모녀의 여행은 조용하기만 하다. 엄마아빠가 아무리 머릿속에 넣어주고 싶어도 아이들 스스로 감흥이 일어나지 않으면 자기 것으로 간직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 대신 저자는 아이들과 똑같이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그 느낌 그대로를 솔직하게 주고받았다. 배낭을 짊어매고 산으로 들로 오지로 아이들을 끌고 다닌 결과 큰딸 마로는 사회책에 나온 유적 중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학원 공부보다 비싼 유산을 갖게 되었고 한바라는 ‘아늑함과 고요함, 불편함, 두려움, 쓸쓸함, 신남, 짜증남, 호기심’의 다양한 감정을 배웠다. 자연을 향해 무한히 열려 있는 길 위의 작은 집 이 체험학습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들이 열나흘 간의 여행 동안 묵었던 숙소다. 야영은, 특히 여자들끼리의 야영은 위험도 뒤따르고 사람들의 시선 등 불편한 점이 많아서 저자가 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했던 가장 큰 고민거리였지만 자연과 깊이 만나는 방식이기에 남다른 즐거움이 있었고 그렇기에 이들이 야영을 선택한 것은 멋진 여행이자 공부였다. 대자연의 품에 스스로 집을 지으며 ‘드넓고 야생적인 곳에서, 자유롭게, 모험을 즐기고, 자연의 방식에 따라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즐거운 교실. 세 모녀가 우리 국토의 길 위에 만든 작지만 큰 학교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눈빛이 깊어지는 아이들 아이들은 여행이 계속되면서 점점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힘들까 봐 무거운 짐을 번쩍번쩍 들어 나르기도 했고 여행 중반부터는 뚝딱뚝딱 텐트 세우는 전문가가 다 되었다. 또 여행 동안 ‘기사가 아니어도 기사식당에 갈 수 있다’는 진짜 ‘체험학습’을 하고, 지나는 길에 숨어 있는 문화재를 발견하는 ‘보물찾기’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시골 파출소의 정겨운 경찰 아저씨를 통해 파출소가 ‘깡패나 우글대는 무서운 곳’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배웠다. 한라산에서는 힘든 산행 후의 뿌듯함을, 마라도에서는 장엄한 일몰을 만끽하고 대지에 등을 붙이고 섬의 숨소리를 느끼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다. 저자는 이 여행이 규격화된 일상의 틀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유롭게 뻗어나갈 수 있는 틈을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 또 길 위에서의 불편한 여행은 아이들에게 여행을 마친 후 쉴 수 있는 자기 방의 아늑함과 수도꼭지만 틀면 펑펑 나오는 더운물의 소중함을 알게 했다. 일상에서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충분하지 않은가. 엄마와 아이들은 길 위에서 함께 자란다 다시는 여행을 가지 않겠다던 아이들은 또 다른 여행을 꿈꾸고 있다. 실제로 이 여행을 끝낸 그해 겨울 영하 20도의 눈밭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 여행에도 아이들은 동행했고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가는 야영에도 군소리 없이 따랐다. 그 여름 꿈 같았던 여행은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틈을 주었다. 앞만 보고 내달리던 인생에 균열을 만든 것이다. 그의 말대로 그 자신이 이번 여행을 통해 중년을 바라보며 갑각류의 껍질처럼 굳은 자아를 깨고 나왔는지도 모른다. 때문에 글 곳곳에서 엄마가 아닌 김선미라는 개체의 세상 바라보기가 흥미롭게 읽힌다. 결국 저자는 여행을 마치고 오래지 않아 직장을 그만두었고, 다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더 자라기 전에 보다 평화로운 엄마 노릇을 하고 싶었던 그녀에게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는 그 출발점이 되었다. 삶이 여행이듯, 여행도 일상이 되기를 꿈꾸는 엄마와 그의 아이들은 지금도 길 위에서 함께 자란다. * 열나흘 가운데 열흘은 텐트에서 야영을 했고 여행 막바지 바다를 건너는 일정부터는 휴가 시기를 맞춘 남편이 동행했다. 책에는 그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야영생활 정보와 여행지 정보가 마지막에 정리되어 있다.
깨어남의 시간들
돌베개 / 이강옥 (지은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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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이강옥 (지은이)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본 수행 문화. 저자 이강옥은 정년퇴직을 앞둔 초로의 국문학자다. 20대 젊은 시절 출가를 결심하고 삼랑진 만어사에 들어갔지만 현실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출가가 불가능해진 저자는 그 대신 세속에서의 수행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저자가 재가 수행자로서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수행해 온 세월이 어언 30여 년이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저자는 계속 하나의 화두를 들었다. '이 뭐꼬?' 밥 먹을 때 밥 먹는 것과 관계없는 다른 망상을 일으키는 이 뭐꼬? 운전할 때 애인 생각하는 이 뭐꼬? 남이 나를 화나게 해서 내가 화를 낼 때 이 뭐꼬? 이 송장 끌고 다니는 이 뭐꼬? 불가의 수행과 달리 세속에서의 재가 수행은 일상생활과 분리되지 않는다. 수행을 하면 수행자의 일상이 달라지고 타인의 일상을 다르게 보게 된다. 반대로 일상의 경험은 수행과 긴밀히 연결되고 서로 영향을 준다. 저자는 자기 수행과 타인의 일상 관찰이 연결되는 흥미롭고 내밀한 과정을 친절하고 명료하게 보여준다. 저자가 일화와 야담을 연구하는 국문학자이기에 그저 그런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의미와 빛을 그 누구보다 잘 포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사항은 저자의 글쓰기 방식에 그대로 적용된다. 저자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행의 문화를 인문학자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자신의 관찰 기록을 독자와 공유하려 한다. 저자가 이 세상을 바라보고 관계 맺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서도 스스로 성찰하고 그 범례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래서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4대강 개발, 진보주의, 실업문제, 미투운동 등이 자연스럽게 그의 글 속으로 들어온다.머리말 흐르는 물의 가르침 ― 송광사 2001 파도가 된 나 ― 거금도 송광암 2003 유리창의 줄탁동시 ― 롱아일랜드 2010 고향 땅 포구나무 화사한 빈방 ― 부산 안국선원 2012 허공꽃 ― 송광사 대중공양 2016 벽암록 공부하러 가는 길 ― 중앙고속도로·봉화 금봉암 2017 무문관 ― 홍천 행복공장 2018나와 세상의 참모습을 찾는 수행의 길, 20년 ‘생활 수행’의 기록을 한 권에 담다! 현대인의 새로운 힐링 코드, 수행! 웰빙에 이어 힐링 문화가 확산되면서 불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수행’이라는 코드가 대중 속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특히 언론과 방송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요가와 명상, 108배 등을 한다는 소식이 적지 않게 전해지는 등 불교 수행법이 불교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사회적 유행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스님의 하안거와 동안거처럼, 일반인과 재가 수행자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는 사시사철 전국 방방곡곡의 사찰에서 열리고 있다. 그동안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지옥을 면하고 극락에 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혹은 가족의 평안을 위한 기복 신앙으로 행해지던 재가 불자들의 수행이, 이제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과정으로 그리고 참 나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수행의 목적은 마음속의 온갖 번뇌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것이다. 나에게 아무런 번뇌도 없고 고통도 없으며 세상이 지극히 안락하여 아무런 모순도 갈등도 없이 모두가 행복하다면 수행 같은 것은 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현실은 수많은 번뇌와 갈등으로 혼탁하다. 수행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경쟁사회의 열기를 잠시 접어 두고, 나를 괴롭히던 모든 문제들로부터 벗어나 나와 세상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수행자들은 새벽 4시부터 하루 10시간 이상의 수행 정진으로 깨달음을 향한 화두 수행에 몰두한다. 음력 10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15일까지 해마다 불가(佛家)의 동안거(冬安居)가 진행되는 이때, 만물이 근본을 드러내고 나목으로 서는 늦가을에, 재가 수행자를 중심으로 하는 수행의 열기는 다시 끓어오르고 있다.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본 수행 문화 이 책의 저자 이강옥은 정년퇴직을 앞둔 초로의 국문학자다. 20대 젊은 시절 출가를 결심하고 삼랑진 만어사에 들어갔지만 현실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출가가 불가능해진 저자는 그 대신 세속에서의 수행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저자가 재가 수행자로서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수행해 온 세월이 어언 30여 년이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저자는 계속 하나의 화두를 들었다. ‘이 뭐꼬?’ 밥 먹을 때 밥 먹는 것과 관계없는 다른 망상을 일으키는 이 뭐꼬? 운전할 때 애인 생각하는 이 뭐꼬? 남이 나를 화나게 해서 내가 화를 낼 때 이 뭐꼬? 이 송장 끌고 다니는 이 뭐꼬? 불가의 수행과 달리 세속에서의 재가 수행은 일상생활과 분리되지 않는다. 수행을 하면 수행자의 일상이 달라지고 타인의 일상을 다르게 보게 된다. 반대로 일상의 경험은 수행과 긴밀히 연결되고 서로 영향을 준다. 저자는 자기 수행과 타인의 일상 관찰이 연결되는 흥미롭고 내밀한 과정을 친절하고 명료하게 보여준다. 저자가 일화와 야담을 연구하는 국문학자이기에 그저 그런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의미와 빛을 그 누구보다 잘 포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사항은 저자의 글쓰기 방식에 그대로 적용된다. 저자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행의 문화를 인문학자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자신의 관찰 기록을 독자와 공유하려 한다. 저자가 이 세상을 바라보고 관계 맺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서도 스스로 성찰하고 그 범례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래서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4대강 개발, 진보주의, 실업문제, 미투운동 등이 자연스럽게 그의 글 속으로 들어온다. 저자의 답을 찾는 과정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이번 생에서 깨닫지 못하면 다음 생에서라도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그리고 삶과 깨달음을 주신 선학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용맹정진한다. “내 오래오래 잘 앉아 한 소식 하거들랑 저기 어디엔가 계시는 우리 어머니께 그 소식 전해야지. 우리 어머니 먼저 깨닫게 해 드려 이승의 은혜 갚아야지. 보는 이 없는 독방에서 환갑 진갑 넘긴 사나이가 그냥 한참 울었다.” 깨달음의 길, 인연의 땅 송광사에서 롱아일랜드까지 이 책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의 수행의 기록이 시간적 순서에 따라 기술되었다. 2001년 송광사, 2003년 거금도 송광암, 2010년 롱아일랜드, 2012년 부산 안국선원, 2016년 송광사, 2017년 봉화 금봉암, 2018년 홍천 행복공장 순으로 기록하여, 20여 년의 짧지 않은 수행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되는 장소 중 송광사와 안국선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행 공간이다. 송광사는 수행 문화의 정점에 서 있는 불교 조계총림의 본산이며 승보종찰(僧寶宗刹)이다. 송광사는 올바른 수행자상을 제시하기 위해 수련 문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선 수행 캠프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안국선원의 간화선(看話禪: 화두話頭를 사용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 체험 또한 재가 불자들과 수행자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 선원을 찾는 이들은 불교와 인연이 있는 이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상당수가 된다. 자기 삶의 실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원을 찾는다. 실존적인 생생한 화두가 현대인에게 얼마나 절실한 문제인가를 알 수 있다. 안국선원은 간화선 체험을 통한 선(禪)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화 금봉암의 고우 큰스님은 저자가 수행자로서 올곧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신 선지식이며 스승이다. 저자가 교환교수로 간 미국 롱아일랜드는 불교뿐 아니라 다양한 종교의 수행 공간이 있다. 저자는 뉴욕주 스토니부룩대학에서 불교학을 가르치는 박성배 교수를 만나고, 동물농장의 농장장이 된 환속한 스님을 만난다. 또한 사우스햄튼에 있는 참선 선원인 오션 젠도(Ocean Zendo, 禪堂)를 찾아가 그곳 도반들과 함께 수행하고, 수행의 동반자이자 평생의 지기가 된 유니테리언(unitarian) 크리스를 만난다. 롱아일랜드는 색다른 공간이면서 불보살의 땅이다. “이 세상 어디 내 스승 아닌 존재가 없다. 눈 뜬 장님인 나를 인도해 주는 은인과 스승이 가득한 세상. 다음 생에 눈 밝은 이로 태어나 그 은덕을 갚아야 한다. 어두운 세상 앞 못 보는 분들의 길잡이가 되는 날을 기다린다.” 이 책의 내용 「흐르는 물의 가르침」은 2001년 송광사 여름 수련회에서의 수행담이다. 수행을 시작하며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송광사 여름 수련회의 모습을 살폈고, 저자의 경험과 감동을 기술하며 초발심이 생성되는 과정을 세심히 적었다. 아울러 묵언을 통해 우리 시대의 말하기를 참회했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깊은 내면으로의 여행이다. 참 나를 아는 것이 최상의 일이다. 지금까지 입으로 지은 죄를 참회하는 뜻에서 나는 묵언하겠습니다.” “묵언은 말로 생계를 꾸려 온 나 자신의 과거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나는 살아남기 위하여 끊임없이 말을 해 왔다. 그중 참 많은 부분은 남을 헐뜯거나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남의 기를 죽이는 것이었다. 나는 말을 너무 많이 하며 큰 죄를 지었다. 구업(口業)을 생각하니 참담해졌다. 나는 참회하며 완벽하게 묵언했다.” 「파도가 된 나」는 2003년의 거금도 송광암 여름 수련회의 경험을 기록했다. 수행의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저자 나름의 대안을 담았다. “몽돌에 앉아 밀려오는 파도와 밀려가는 파도를 바라보았다. 자갈도 따라서 소리 지르며 밀려왔다 밀려갔다. 파도가 밀려간 그곳에 바닷고기가 이리저리 유영할 것이다. 파도가 밀려올 때 내가 들숨을 들이키고 파도가 밀려갈 때 내가 날숨을 내쉰다. 들숨에 내가 살고 날숨에 내가 죽는다. 파도도 밀려와서 살아나고 밀려가서 죽는다. 파도와 나는 함께 밀려오고 함께 밀려간다. 함께 숨을 들이쉬고 함께 숨을 내쉰다. 파도와 내가 하나가 된다. 나는 파도가 되었다. 그럼 나는 어디에 있는가?” 「유리창의 줄탁동시」는 2010년 미국 롱아일랜드의 수행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깨우침을 기록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곳 일상 속에서 빛났던 부분을 찾아 기록했다. 「고향 땅 포구나무 화사한 빈방」은 2012년 부산 안국선원의 수행 경험을 담았다. 수행 과정과 인가를 둘러싼 문제를 반성했다. 이는 안국선원이라는 우리나라 대표적 수행 공간에 대한 증언이기도 하다. 저자의 깨달음의 과정을 기록했다. 「허공꽃」은 2016년 송광사 대중공양 때의 일을 기록했다. 2001년 송광사 여름수련회 때의 초발심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면서 승가의 감동 사연을 서술했다. “‘이발’(理髮)은 머리카락을 다듬는다는 뜻이다. 자른다고 하지 않고 왜 다듬는다고 했을까? 어떤 손님은 이발사에게 자기 머리카락을 자를 정도와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은 그냥 이발사에게 머리를 맡긴다. 물론 남자 머리카락의 알맞은 길이가 있을 것이고 또 손님의 머리 모양이나 취향과 나이에 따라 알맞은 스타일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보면 이발이란 모순이요 아이러니다. 이발은 지나치게 짧게 잘라도 안 되고 지나치게 길게 잘라도 안 된다. 이발은 안 자르면서도 자르는 것이어야 하고 자르면서도 안 자르는 것이어야 한다. 이발에 중도(中道)와 살활(殺活)의 원리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벽암록 공부하러 가는 길」은 2017년 봉화 금봉암에서의 수행 경험을 담았는데, 특이한 점은 저자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 봉화까지 가는 길에 목도한 풍경과 거기에 깃든 사람의 마음과 시절 인연을 풀어냈다는 점이다. 결국 고우 큰스님은 『벽암록』을 가르쳐 주시지 않았지만, 큰스님을 뵈러 가는 그 길목의 깨달음 자체가 『벽암록』이었다고 저자는 술회한다. “수행의 길을 가고자 하는 나에게 선생의 존재는 희망이면서 절망이다. 자기 삶에 충실하고 곧은 마음을 간직하며 살다 보면 그 경지에 이르러 성불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 그러나 그의 경지가 의도적인 수행 공력의 결과가 아니라 그 생애 이른 시기부터 그렇게 살아온 결과임을 확인하면서는 절망한다. 사람은 참 달라지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자주 목도한다. 내로라하는 성직자나 수행자의 말과 행동, 앎과 실천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 경우를 너무나 자주 본다. 나는 더욱 자주 언행불일치의 위선을 저지르면서 매순간 산다. 빌뱅이 언덕에서의 『권정생경』 독경은 매번 부끄러움으로 끝난다.” 「무문관」은 2018년 홍천 행복공장에서의 경험을 기록한 것이다. 바깥세상과 단절된 홍천 행복공장 무문관에서 이루어진 존재에 대한 실험적 관찰과 깨달음을 담았다. 만나는 사람, 지나친 장소들 그 모든 시절 인연이 깨달음의 길이었음을 저자는 술회하고 있다.어머니의 죽음은 내 유년의 화두였다.
회복의 증거
메이드마인드 / 장우석 (지은이) /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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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마인드소설,일반장우석 (지은이)
상처 입은 치유자가 전하는 회복의 수기. 저자는 과거 중증 정신질환의 경험자이자 현재는 회복자로서 지역사회정신건강 달리다쿰공동체 봉사를 20년간 하며 많은 회복자들을 만났다. 이 책에 당사자와 가족과 치료진을 모두 아우르는 입장에서 회복하는 기간 동안 느끼고 배운 점들을 가감 없이 엮었다.프롤로그 - 회복의 증거 1. 살며 생각하며 마음의 외적 장소와 내적 장소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다 도움 필요할 때 고백하는 용기 2. 소중히 생각하는 것들 사랑은 깊을수록 아름답다 내 욕구만 추구하면 고립돼 회복의 길은 멀리 있지 않다 3. 운동하는 일상 속의 행복 일을 통한 치유 운동은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뇌를 정상화시킨다 통합적 접근치료의 중요성 4. 받아들임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인가 내 안에 울고 있는 아이를 껴안아줘야 상처를 드러내는 용기 5. 폭풍우 속에서 춤을 춤과 운동을 통한 내면 치유 속마음을 이야기할 한 사람만 있어도 링컨 "나는 여러 번 넘어졌으나 다시 일어났다" 7. 내면의 근육을 기르자 학습과 정신건강 회복이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 살아가는 것 억눌린 감정에서 자유로워져야 치유 8. 하루를 꽉 차게 사는 법 회복은 일상 속에서 시작된다 회복의 첫걸음은 감사 내일 걱정은 내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9. 마음의 고향 병원 속 환자들 이야기 살아가는 건 상처가 내 인생보다 크지 않기 때문이다 회복은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를 만나는 것 에필로그 정신건강 회복의 길은 지금, 여기서 시작해야 상처 입은 치유자가 전하는 회복의 수기인생은 폭풍우속에서 춤을 추는 것 저는 과거 중증 정신질환의 경험자이자 현재는 회복자로서 지역사회정신건강 달리다쿰공동체 봉사를 20년간 하며 많은 회복자들을 만났습니다. 저 역시 과거 20대 때 중증 정신질환을 경험하며 약물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재발을 미리 알고 체크할 수 있다면 관리가 가능합니다. 현재의 불평과 불만, 자학, 그리고 과거의 원망과 미래에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자존심은 내려놓고 자존감을 가지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다 보면 세상은 적이 아니라 따뜻한 곳임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당사자와 가족과 치료진을 모두 아우르는 입장에서 회복하는 기간 동안 느끼고 배운 점들을 가감 없이 엮었습니다.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 정신건강 돌봄 인프라가 더 촘촘히 이뤄져서 아픔과 고통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의 눈물을 닦아주는 좋은 세상이 오길 희망합니다. 상처는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성장의 발판이 되어야 저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공동체 봉사를 20년간 하며 회복자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정신질환은 질병이지 결코 수치나 잘못이 아닌데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도 문제입니다. 언론과 매스컴은 사회적 이슈나 범죄 관련 뉴스를 정신질환의 문제로 연관시켜 보도하는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정신질환자는 반사회성을 가진 이들이 아니며 보호받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입니다. 대다수 정신질환자는 선량하고 착한 사람들이며 전체 범죄율은 일반인 1.2%보다 더 낮은 0.08%에 그칩니다. 정신질환자는 질병이 있지만 병에 갇힌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라 개별적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가족과 친구와 이웃입니다. 병원은 치료의 공간이 돼야 하며 결코 감금의 장소가 돼서는 안 됩니다. 지역사회의 센터, 시설, 쉼터 공동체와 연계되는 지역사회 인프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병원은 최소한의 입원치료와 약물관리를 통해 병식을 찾는 것에만 도움을 주고 단기 입원 후에는 퇴원시켜 가족과 사회의 품으로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지역사회로 복귀 시킴으로써 인간관계와 직장과 삶을 찾고 그들이 지역사회 인프라의 중심이 될 때 많은 당사자들이 정신질환에서 회복되고 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기억과 생각에 빠져서 오해하고 혐오하기까지 한다. ''상대 처지라면 나도 그럴 수 있겠다'', ''내가 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거야'', ''내 감정에만 충실해서 오해한 거야'', ''그 사람이 그러는 어떤 이유가 있겠지'', ''나와 다른 사람이야 조급하지 말고 기다려보자'' 등 한 걸음 물러나서 그 상황과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보자. 우리는 평소 너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그리고 나만 옳다는 생각과 내 감정만을 최고로 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나의 오해와 잘못은 없는지 헤아려보고 상대방의 기질과 성격과 스타일도 이해하는 신중한 태도가 중요하다. 정신건강의 회복이란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상태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다. 과거에는 깨닫지 못한 작은 것에 대한 감사와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하며 과거 겪 은 외상 후 성장을 배움의 계기로 전환한다면 인생은 더욱 성숙하고 발 전해 갈 것이다. 고난과 고통을 통해 철이 들고 어른이 되어 인내와 끈기를 배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AI시대에 가치 있는 것들
글마당 / 김대호 (지은이) / 2021.08.23
18,000원 ⟶ 16,200원(10% off)

글마당소설,일반김대호 (지은이)
디지털 사회의 거버넌스를 오랫 동안 다루어온 저자가 한국이 5천년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의 주요 국가로 등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추락의 길로 들어선데 대해, 우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저술한 책이다. 자유민주주의라는 국가 정체성의 가치와 인공지능 시대라는 미래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 기초를 제시하고자 했다. 인공지능과 자유민주주의라는 두 키워드로 한국의 여러 분야를 보면 우리의 현재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가 또렷하게 떠오를 것으로 생각 한다.머리말 프롤로그 01 자유와 선택의 가치 자유민주주의 가치 복원 AI 시대와 자유 _ 52 1부 자유민주주의 동맹 02 한·미·일 협력 한미동맹 복원 중국과 거리두기 해양문명권 편입 디지털 민주주의 동맹 03 자유민주주의 통일 대한민국과 북한의 통일관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 2부 디지털 경제의 자유화 04 자유 시장경제 국가 주도 경제 유산의 폐해 자유 시장경제 복원 에너지, 원전 정상화 부동산을 이념에서 경제로 세금 인하 규제 혁신 05 노동의 자유 노동시장 자유화 노동조합 개혁 AI 시대의 유연한 노동 06 복지 현대화 마이너스 소득세 시장친화적 국민연금 디지털 의료 복지 07 디지털 경제 혁신 자유로운 AI 경제 신뢰의 블록체인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바이오 헬스/의료 3부 공공부문 자유화 08 정치 현대화 견제와 균형 정당 현대화 자유민주주의 네트워크 정부의 디지털 전환 선거 개혁 09 공공부문 혁신 정부 정예화 준정부기관 개혁 AI 기반 국방 4부 교육·언론 자유화 10 교육의 자유와 선택의 확대 교육의 자유 확대 이념교육 탈피와 역사교육 바로잡기 대학의 혁신 기관화 AI 교육 혁신 11 자유로운 언론 민주주의 후퇴와 언론 자유언론 개혁 대안 미디어의 기회 에필로그 주석이 책은 디지털 사회의 거버넌스를 오랫 동안 다루어온 필자가 한국이 5천년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의 주요 국가로 등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추락의 길로 들어선데 대해, 우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저술하였다. 자유민주주의라는 국가 정체성의 가치와 인공지능 시대라는 미래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 기초를 제시하고자 했다. 인공지능과 자유민주주의라는 두 키워드로 한국의 여러 분야를 보면 우리의 현재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가 또렷하게 떠오를 것으로 생각 한다.“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한국이 한·미·일 해양 문화권 동맹에 확고한 위상을 갖는 것이 자유와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다룬다. 한국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자유민주주의 해양 세력과 함께 함으로서 발전의 길을 걸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들어서 정치· 경제· 사회 등에 대한 모든 결정의 근저에 이러한 방향을 포기하고, 중국과 북한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나타났다. 한미동맹과 안보의 약화는 말할 것도 없고, 탈원전과 경제 문제, 여론과 교육 등 한국의 주요 변화는 특히 ‘북한’ 요인에 관련되어 있다. 2부에서는 한국이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의 자유가 필수적임을 다룬다. 혁신은 자유경제에서 나온다. 국가 주도의 계획 경제 유산을 줄이고 경제의 디지털 전환과 자유시장의 전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야 한다. 노동을 자유화하고 복지를 현대화해야 한다.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바이오 헬스 등의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블록체인으로 사회의 신뢰 수준을 높이는 경제 혁신이 필요하다. 3부에서는 한국에서 낙후된 공공부문을 개혁하기 위한 자유화를 다룬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회복하고 정치의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비대해진 정부와 준정부기관의 생태계를 혁신해야 한다. 군대도 인공지능 기반의 전문 직업군으로 개혁 해 인구감소 시대에 대처하면서도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할 수 있다. 4부에서는 교육과 언론의 혁신을 다룬다. 교육과 언론이야말로 자유와 자율이 핵심이다. 한국의 미래를 위해 이념·역사교육을 바로잡는 일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디지털 혁신으로 그러한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문 정권의 사회주의 실험은 이미 40년 전 실패가 역사적으로 증명된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의 사회주의 실험을 놀랍게도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1981년 집권한 사회당의 미테랑 대통령은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했다. 최저임금 인상, 주 39시간으로 노동시간 단축, 연 5주간의 유급휴가, 노동자의 경영권 참여 보장, 공공기관의 20만명 신규 채용, 주택수당, 가족수당, 노령연금을 대폭 올리며 사회보장도 강화했다. 그런데 현실은 가중되는 실업과 인플레이션 압박, 성장 없는 분배에 따른 재정적자로 중산층의 불만에 가로 막혔다. 대중의 저항에 부딪치자 그는 미련 없이 사회주의 정책을 포기하고 시장경제로 전환했다. 좌로 집권하고 우로 통치한다는 치욕적인 비판도 감수했다. 그리고 프랑스의 부활을 가져왔고, 유럽의 통합을 이끌었다. 역시 40년 전, 영국의 대처 총리도 그 이전까지 영국을 지배해 오던 사회민주주의적 제도를 자유민주주의 제도로 개혁했다. 국가의 개입을 줄이고 노동조합을 개혁하고 비대했던 공공 부문을 자유화하여 영국 사회를 다시 일으키고 회복시켰다.” - 에필로그 중에서
이탈리아 컬러링 여행
트러스트북스 / 호경 (글), 윤하 (그림) / 2022.06.23
14,000원 ⟶ 12,600원(10% off)

트러스트북스소설,일반호경 (글), 윤하 (그림)
발 딛는 모든 곳이 유적과 관광지인 로마를 비롯해, 물 위의 도시 베네치아,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는 나폴리, 제일 가보고 싶은 유럽 여행지 1위에 선정된 친퀘테레,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름다운 장면이 떠오르는 피렌체, 그리고 밀라노와 투스카니를 거쳐 숨막히는 아름다움이 넋을 잃게 만드는 시칠리아섬까지 세계의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이탈리아를 컬러링으로 만난다.로마 ROME 베네치아 VENICE 피렌체 FIRENZE 나폴리&아말피 NAPLES & AMALFI 그리고 놓쳐서는 안 될 그 외의 이탈리아여행정보+컬러링 샘플, 한층 업그레이드된 여행컬러링북! 햇살과 와인, 파스타와 올리브의 나라, 이탈리아가 부른다! 발 딛는 모든 곳이 유적과 관광지인 로마를 비롯해, 물 위의 도시 베네치아,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는 나폴리, 제일 가보고 싶은 유럽 여행지 1위에 선정된 친퀘테레,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름다운 장면이 떠오르는 피렌체, 그리고 밀라노와 투스카니를 거쳐 숨막히는 아름다움이 넋을 잃게 만드는 시칠리아섬까지 세계의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이탈리아를 컬러링으로 만난다! 여행정보와 컬러링 샘플, 한층 업그레이드된 여행컬러링북!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리스 컬러링 여행>에 이어 시리즈로 출간된 <이탈리아 컬러링 여행>은 시리즈의 핵심을 이어받아 여행정보와 컬러링 샘플을 통해 여타 컬러링북에서 볼 수 없었던 여행정보와 컬러링팁을 제공한다.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와 유적지를 여행자의 발길을 따라 걸으며 구성되어 있어 간단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각 그림마다 컬러샘플을 제공하여 컬러링시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삶을 사랑하고 오늘을 즐기는 이탈리아의 숨결을 느껴보자.
염치와 수치
낮은산 / 김남일 (지은이) / 2019.11.29
16,000원 ⟶ 14,400원(10% off)

낮은산소설,일반김남일 (지은이)
김동인, 염상섭, 나혜석, 정지용, 김유정, 이상, 이광수, 이육사…… 이 이름들이 낯선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고작 100년 전 같은 땅을 밟고 살아 숨 쉬던 '사람'이었다는 당연한 사실을 떠올려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나라에서 근대라는 거대한 파도를 감당하며 제 스스로 말과 문법을 만들어가야 했던 그들의 나이는 고작해야 이십대 초중반이었다. 김기림이 왜 그토록 하염없이 눈을 그리워했는지, 형수의 자살을 기사로 써야 하는 현진건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시인이었으나 살아서 시인을 자처할 여유가 없었던 이육사의 마지막이 어떠했는지…… 교과서에 박제된 이미지 외에 우리가 우리 작가들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다. 이것이 작가 김남일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이다. 한국 작가로서의 부끄러움으로, 고향을 찾아가는 탕자의 심정으로 저자는 한국 근대 문학을 탐독해 나갔다. 시·소설은 물론 일기, 편지, 산문, 그리고 후대의 평론·평전에 이르기까지 샅샅이 찾아 읽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작가들이 어떻게 근대를 열고 헤쳐 나갔는지 눈앞에 선연히 펼쳐졌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장면들을 꿰맞추고 이어 붙였다. 같은 작가이기에 그들의 허물을 들춰내기보다는 애잔한 시선으로 감싸 안을 수 있었을 것이다. 날카로운 펜 끝으로도 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이 빚어내는 풍경에 온기를 담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오늘의 작가가 이전 시대 작가들의 "곤혹과 고통"에 온전히 몸을 기울이고 마음을 겹쳐본 시간이자, 방대한 기록과 문학작품들을 녹여내 한국 근대 문학에 숨을 불어넣은 경이로운 결과물이다.책머리에 나라의 꼬락서니는 아주 틀려 가고_염상섭 상하이 가는 길_이광수 금주패를 차다_변영로 질투는 나의 힘_김동인 그 노래밖에_심훈 그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류’였다_김명순 간도에서 온 사내_최서해 교토의 이방인_정지용 검은 바다를 건너다_임화 국경 열차에 몸을 싣고_김기림 인간의 예의, 민족의 예의_이효석 공장은 나의 대학_이북명 형수의 죽음을 쓰다_현진건 모던보이의 서울 산책_박태원 조선을 흔든 이혼 고백장_나혜석 북쪽 나라 시인의 어떤 사랑_백석 눈 속에 난향을 맡다_이태준 그 봄은 괴물과 함께 오리라_신채호 대동강변의 두 친구_김남천 비참과 찬란, 그 사이_김유정 실로 치사스러운 동경_이상 마침내 집을 팔다_이광수 그가 없이는 부끄러움이 크리라_이육사 양서 동물의 반성문_채만식 가야마 미쓰로의 1945_이광수 100년 전 우리 작가들의 “곤혹과 고통”에 몸을 기울이고 마음을 겹쳐본 시간…… 방대한 기록과 문학작품들을 녹여내 한국 근대 문학에 숨을 불어넣다! 김동인, 염상섭, 나혜석, 정지용, 김유정, 이상, 이광수, 이육사…… 이 이름들이 낯선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고작 100년 전 같은 땅을 밟고 살아 숨 쉬던 ‘사람’이었다는 당연한 사실을 떠올려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나라에서 근대라는 거대한 파도를 감당하며 제 스스로 말과 문법을 만들어가야 했던 그들의 나이는 고작해야 이십대 초중반이었다. 김기림이 왜 그토록 하염없이 눈을 그리워했는지, 형수의 자살을 기사로 써야 하는 현진건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시인이었으나 살아서 시인을 자처할 여유가 없었던 이육사의 마지막이 어떠했는지…… 교과서에 박제된 이미지 외에 우리가 우리 작가들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다. 이것이 작가 김남일이 『염치와 수치: 한국 근대 문학의 풍경』을 집필하게 된 배경이다. 알아도 모르는 바와 다름없었고, 읽어도 겨우 두서넛 작품이었다. 대개 다 몰랐고 대개 다 못 읽었다. 내 책꽂이에 한국 문학사의 근대가 차지할 공간은 아예 없다시피 했다. 내가 몰랐던 그 많은 사실들은 이 나라 수많은 대학의 수많은 국문과에서만 은밀한 풍문처럼 돌고 있었을 터였다. 한국 작가로서의 부끄러움으로, 고향을 찾아가는 탕자의 심정으로 저자는 한국 근대 문학을 탐독해 나갔다. 시·소설은 물론 일기, 편지, 산문, 그리고 후대의 평론·평전에 이르기까지 샅샅이 찾아 읽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작가들이 어떻게 근대를 열고 헤쳐 나갔는지 눈앞에 선연히 펼쳐졌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장면들을 꿰맞추고 이어 붙였다. 같은 작가이기에 그들의 허물을 들춰내기보다는 애잔한 시선으로 감싸 안을 수 있었을 것이다. 날카로운 펜 끝으로도 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이 빚어내는 풍경에 온기를 담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오늘의 작가가 이전 시대 작가들의 “곤혹과 고통”에 온전히 몸을 기울이고 마음을 겹쳐본 시간이자, 방대한 기록과 문학작품들을 녹여내 한국 근대 문학에 숨을 불어넣은 경이로운 결과물이다. 식민지였으되 어디로든 갈 수 있었던 시대의 감각 우리 작가들이 펼쳐 보이는 근대는 비록 식민지였으되 시종 암울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당시 수많은 작가들이 동경으로 향했다. 그들에게 동경(東京)은 근대 그 자체이자 그야말로 ‘동경(憧憬)’의 장소였다. 그리하여 홍명희가, 이광수가, 정지용과 이태준이, 그리고 백석과 이상이, 마침내 윤동주가 해협을 건넜다. 그런가 하면, 근대는 북쪽으로 완전히 개방된 시대이기도 했다. 당시 사람들의 감각은 분단으로 사실상 ‘섬’에 살고 있는 오늘날의 감각과는 다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눈송이만 해도 여기 윗대는 전혀 다르지요.” 사실이었다. 관북의 눈은 퍽 퍽 퍽 푸른 하늘을 채우면서 아쉬움 없이 주먹만 한 눈송이를 퍼붓는데, 기림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닐 때 그런 눈을 통 본 적이 없었다. 집과 나무와 울타리와 전신주와 우물과 게시판, 실로 땅위의 모든 것을 뿌리째 빼어갈 듯이 들 위에서 벼락 치는 그놈의 눈보라도 서울서는 구경한 일이 없었다. 우리 문학의 아킬레스건, 여성 작가 인터넷에서 작가 김명순을 검색해보면 “복잡한 연애사건으로 정신병에 걸려 사망했”다거나(두산백과) “정신병에 걸려 동경 아오야마정신병원에 수용 중 죽은 것”(한국민족문화대백과)으로 짤막하게 소개돼 있을 뿐이다. 실제로 여성 작가들에 대한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편이다. 여성을 작가로 인정하지 않았던 남성 중심의 문단 분위기는 역으로, 당시 작가로 활동했던 여성들이 얼마만큼 뛰어나야 했는지를 반증한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이 책에 여성 작가를 겨우 둘 소개하는 데 그친 아쉬움과 한계를 고백하면서, 여성 작가의 불행한 죽음은 여성을 스캔들로만 소비하려는 문단과 대중의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비난으로 인한 사회적 타살임을 밝히고 있다. 이를테면, 남성 작가들이 식민지의 억압에만 놓여 있었을 때, 여성은 식민지와 성차별이라는 이중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는 것이다. 우리 문학사에서 여성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부정할 수 없는 아킬레스건이다. 이 책은 오늘과 과거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탐구하고, 과거를 도려내지 않으면서 정직하게 그 시간을 마주하는 태도로서의 문학을 말하고 있기도 하다. 문학은 언제나 우리에게 ‘염치’와 ‘수치’를 함께 일깨워주었다 이 책의 저자 김남일은 구한말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근대를 문학이라는 광활한 지평 위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때로는 치졸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누구는 문학 뒤에 숨어 누구는 문학마저 뒤로 한 채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우리 작가들을 있는 그대로 펼쳐 보인다. 나혜석에게는 “여자에게 정조를 요구하려면 남자도 정조를 지켜야” 할 새 시대였다. 이육사의 근대는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이자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는’ 삶이었으나, 한국 문학의 근대를 개척했다는 이광수의 삶은 허세와 변명으로 점철되었다. 김명순은 근대가 불러낸 한국 최초의 여성 작가였지만, 문단과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짓밟혔다. 저자는 손쉬운 비난이나 경외 대신, 부끄러운 얼굴도 자랑스러운 얼굴도 모두 우리 문학의 풍경이었음을 담담히 인정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작품’이 아니라 ‘작가’에 초점을 맞춘다. 도덕이나 윤리, 혹은 애국심의 기준으로 그들의 공과를 따지자는 게 아니다. (…) 여기서는 그저 작가로서 그들이 꾸려 가던 인생의 어느 한 장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밉든 곱든 그것이 그들을 새삼 기억하게 하고 그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인생 사진’ 한 컷이기를 바라면서. 염치는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고, 수치는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문학은 ‘염치’와 ‘수치’를 동시에 일깨워주는 언어 예술이다. 중요한 것은 문학의 의무가 무엇이냐를 따지는 일보다 무엇을 문학으로 호명할 것인가, 라는 문제일 것이다. 문학은 어느 시대에나 다른 무엇도 아닌 ‘인간’의 얼굴로 말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외면할 얼굴과 기억할 얼굴을 가려내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염치와 수치의 얼굴들이 근대를 어떤 풍경으로 그려내고 있는지 가감 없이 들여다보는 일도 우리에게는 필요하다.그래도 ‘고향’이었다. 고리타분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책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잠자리에 드러누워서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우선 등장인물의 이름이 다 친근하지 않는가. 한참 책을 읽다가도 키릴 이바노비치 브론스키 백작의 아들 알렉세이 키릴리로비치 브론스키(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라든지,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같은 이름 때문에 몇 번이고 책장을 덮은 기억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또 그들이 걸어가는 거리가 크게 낯설지 않았고, 그들이 나누는 말과 이야기가 크게 귀에 설지 않았다. 물론 백 년의 시간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생각해 보면 통째로 낯설었고, 통째로 귀에 설었다. 그래도 어느새 나는 그들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_<책머리에>에서 “어르신은 어디 가셨나?”“어디 출입하셨어.”“어딜 가셨을까?”“모르지.”“이놈, 어린놈이 대낮부터 술이 취해서 학교도 가지 않고, 쯧쯧.”“응, 대낮이라니? 술은 밤에만 먹는 거야?”정 교관도 어지간한 사람이었지만 더는 한 방에 있을 배짱이 없었다. 그래서 “에이, 고연 놈!” 하며 일어서자, 영복이는 거의 드러누울 자세로 말했다.“여보게, 히로 한 개만 주고 가게.” - <금주패를 차다_변영로>에서 어느 날 요한이 말했다.“난 커서 문학을 전공할 거야.”그 말에 동인은 당장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퍼뜩 도쿄에 가게 되었다고 자랑하던 평양 시절의 요한이 떠올랐다. 아니, 그때보다 열 배는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문학’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해서였다. 자존심 때문에 그게 뭐냐고 물어볼 수도 없었다. 법률학을 배우면 장차 변호사나 판검사가 될 것이다. 의학은 분명 의사가 된다. 공학은 기술자가 된다. 그러나 문학이라는 건 도대체 어떻게 생겨 먹은 학문인가? 무엇을 배우고, 그걸 배우면 나중에 무엇을 하는 것인지, 동인은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다. 그야말로 백지상태였다. 그럼에도 분했다. 약이 올랐다. 부끄러웠다. 요한에게 불쾌했고, 자신에게 화가 났다. - <질투는 나의 힘_김동인>에서
젠탱글 워크북 4
아티젠 / 수잔 맥닐 지음, 박성은 옮김 / 2017.04.11
9,000원 ⟶ 8,100원(10% off)

아티젠소설,일반수잔 맥닐 지음, 박성은 옮김
젠탱글의 기본과 다양한 활용법을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연습서로 정평이 난 수잔 맥닐의 젠탱글 워크북 시리즈. 이번 권에서는 젠탱글을 활용해 글자, 알파벳, 모노그램, 단어들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젠탱글의 창시자인 마리아는 캘리그래퍼이고, 커다란 금박 글자를 장식하던 중에 명상 상태에 빠져들게 됨으로써 ‘젠탱글’이 시작되었다. 책 속에는 다양한 글자 도안들과 A부터 Z까지 알파벳 도안 샘플이 실려 있어 카드, 초대장, 청첩장, 이름표, 캔버스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너스로 40가지의 새로운 탱글도 소개한다. * 오리지널 젠탱글 * 알파벳 글자 * 무한한 조합, 무한한 탱글! * 수채화 물감과 색연필 사용하기 * 카드, 편지지, 봉투의 변신 * 알파벳 샘플 * DIY 탱글 * 40가지 새로운 탱글 소개 모노그램에서 알파벳, 단어까지 젠탱글, 세상의 모든 글자를 장식하다! 젠탱글을 즐기는 사람들의 기본 연습서로 알려진 젠탱글 워크북 4권은 글자 꾸미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젠탱글의 창시자이자 캘리그래퍼인 마리아 토마스가 젠탱글을 발견한 바로 그 순간, 그녀는 커다란 금박 글자 안에 문양을 그려 넣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만큼 글자 꾸미기 작업은 젠탱글의 기본 철학과 개념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알파벳과 단어는 물론 여러 개의 문자를 하나의 문자처럼 만드는 모노그램을 다루고 있다. 또한 글자 장식을 통해 카드, 편지지, 추억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
브.레드(b.read) / 벤 래스킨 (지은이), 허원 (옮긴이), 정영선 (감수) / 2021.09.14
18,000원 ⟶ 16,200원(10% off)

브.레드(b.read)취미,실용벤 래스킨 (지은이), 허원 (옮긴이), 정영선 (감수)
도시 농부, 집콕 가드너를 위해 25년 차 영국 농부가 모종 심기부터 수확,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법을 담았다. 발아하지 못한 씨앗은 쓰레기일까? 맞다. 텃밭 농사, 베란다 가드닝, 식물을 기르는 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쓰레기가 발생한다. 힘을 아끼는 것도 에너지 절약이다. 25년 동안 더 나은 먹거리와 자연환경을 위해 일한 영국 농부 벤 래스킨은 환경 문제를 실감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환경과 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시사한다. 저자는 힘들게 땅을 파기보다 자연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땅 파기 대신 경작지를 덮는 멀칭을 하거나, 지난해 식물로 친환경 두엄을 만드는 법, 품종 선택하기, 두 가지 농산물을 함께 기르거나 작물 밑에 씨 뿌리기 등 경험을 통한 알뜰살뜰한 실전 농사 노하우가 흥미진진하다. 상추라도 한 포기 키워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심어야 양이 적당한지 감이 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잉여 농산물은 텃밭 농사의 또 하나의 숙제다. 콩을 냉동하고, 파로 피클을 담고, 케일로 칩을 만들고, 가지는 처트니를 만들라는 조언. 책에는 채소 종류마다 효율적인 보관법과 재료가 듬뿍 들어가는 레시피가 실려 있어 모든 생활자에게 요긴하다.Intro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의 원칙 PART 1 공간과 효율 땅 | 돌려짓기 | 햇빛 | 녹색 두엄 | 사이 심기와 밑 심기 | 수확 무엇을 기를까 | 작게 키우기 vs. 크게 키우기 PART 2 맛 남은 것을 위한 레시피 | 얼리기 | 말리기 | 피클과 발효 | 남김없이 먹기 | 월동 PART 3 쓰레기 줄이기 모종 키우기 | 수확량 늘리기 | 비옥한 땅 만들기 | 에너지 사용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 텃밭 도구 | 파종과 수확 | 제로 웨이스트 물 주기 PART 4 무엇을 얼마나 심을까 잎채소 루콜라 | 상추 | 물냉이 | 아스파라거스 | 셀러리 | 시금치 | 근대 | 페널 | 콘 샐러드 | 배추와 순무 | 겨울 쇠비름 | 루바브 허브 바질 | 로즈메리 타임 오레가노 세이지 | 파슬리와 고수 | 민트 식용 씨앗 블랙 커민 양귀비 해바라기 페널 배추속 배추속 작물 | 방울양배추 | 양배추 | 브로콜리 | 콜리플라워 | 콜라비 | 케일 뿌리채소 비트 | 셀러리악 | 당근 | 감자 | 래디시 | 스웨덴 순무 | 파스닙 파속 파 | 리크 | 마늘 | 양파와 셜롯 열매채소 가지 | 오이 | 주키니 | 완두콩 | 작두콩 | 그린빈 | 돼지감자 | 겨울호박 | 고추 | 토마토 | 옥수수 과일 딸기 | 산딸기 | 사과와 배 | 자두 | 포도 | 멜론 | 블루베리 | 커런트 Index 용어 정리 도시 농부, 집콕 가드너를 위한 25년 차 영국 농부의 깨알 같은 도움말 모종 심기부터 수확,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법 나는 이 책에 마트에서 사 온 식재료를 보완할 맛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땀 흘려 키우는 재미와 수확하며 맛보는 보람 그리고 수확한 과일과 채소로 식탁을 차리는 기쁨을 누릴 방법을 담았다. 채소를 키워보면 우리 가족이 어느 정도 먹고 어느 정도가 남는지 감이 생기고, 이를 파악하면 식재료를 낭비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중략) 텃밭 농사는 최소의 인력과 자원으로 가능한 한 많은 햇빛과 수분을 확보해 최대한 많은 수확을 하는 데 달려 있다. 그리고 이렇게 거둔 농산물을 남김없이 다 먹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본문 중에서 텃밭과 베란다 농사를 위한 25년 차 영국 농부의 도움말 씨앗도 쓰레기가 된다? 일손도 에너지다? 발아하지 못한 씨앗은 쓰레기일까? 맞다. 텃밭 농사, 베란다 가드닝, 식물을 기르는 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쓰레기가 발생한다. 힘을 아끼는 것도 에너지 절약이다. 25년 동안 더 나은 먹거리와 자연환경을 위해 일한 영국 농부 벤 래스킨은 환경 문제를 실감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환경과 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시사한다. 땅을 열심히 파지 말라고? 땅 파기, 파종법, 두엄 만들기, 농작물 함께 기르기 등 농사 모든 과정에서 낭비 줄이기 저자는 힘들게 땅을 파기보다 자연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땅 파기 대신 경작지를 덮는 멀칭을 하거나, 지난해 식물로 친환경 두엄을 만드는 법, 품종 선택하기, 두 가지 농산물을 함께 기르거나 작물 밑에 씨 뿌리기 등 경험을 통한 알뜰살뜰한 실전 농사 노하우가 흥미진진하다. 남아도는 채소와 열매를 어쩌지? 잉여 농산물 보관법과 조리법 상추라도 한 포기 키워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심어야 양이 적당한지 감이 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잉여 농산물은 텃밭 농사의 또 하나의 숙제다. 콩을 냉동하고, 파로 피클을 담고, 케일로 칩을 만들고, 가지는 처트니를 만들라는 조언. 책에는 채소 종류마다 효율적인 보관법과 재료가 듬뿍 들어가는 레시피가 실려 있어 모든 생활자에게 요긴하다. 어디까지 먹을 수 있을까? 꽃이 피면 못 먹을까? 씨앗은 꼭 심어야만 할까? 비트나 당근의 잎은 못 먹을까? 루콜라꽃은 먹으면 안 될까? 씨를 받았는데 이걸 내년에 다 뿌릴 수도 없고 어쩌지? 먹으면 된다. 당근 이파리는 수프에 넣으면 되고, 고추씨는 허브티에 넣는다. 허브의 꽃들 역시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아낌없이 먹으면 쓰레기가 줄고 생활이 가뿐해진다. 샐러드 채소와 허브부터 열매채소, 뿌리채소, 과일까지 텃밭과 화분에서 실전으로 익힌 생생한 도움말 직접 길러 먹었을 때 가장 만족도가 큰 것은 품종은 무엇일까. 바로 잎채소와 토마토, 옥수수, 콩이다. 이런 팁부터 상추, 파, 루콜라, 셀러리, 로즈메리, 바질 등 베란다에서 흔히 기르는 채소를 비롯해 가지, 토마토 등 열매채소, 뿌리채소 등 64가지 품종을 하나씩 설명한다. 어떤 것은 3~4cm 남기고 자르고, 어떤 것은 잎을 줄곧 따 먹고, 어떤 것은 뿌리를 남겨 겨울을 나는 등 인터넷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도시 농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나도 처음 텃밭 농사를 시작했을 때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내 텃밭에 어떤 작물을 심을까? 주키니 모종은 몇 개나 필요할까? 감자를 심는 데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할까?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텃밭 농사에 필요한 공간이나 수확량을 예측하는 방법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런 곤란한 경험도 내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 중 하나다. 직접 키워 먹는 농산물은 대부분 시판 농산물보다 맛이 좋다. 키우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접 키웠을 때 맛이 훨씬 더 좋은 작물은 무엇일까? 수확과 동시에 신선도가 떨어지는 잎채소는 반드시 키워야 하는 품목이고, 토마토·옥수수·콩 등도 추천하는 작물이다.
예수의 부활
새물결플러스 / 마이클 R. 리코나 (지은이), 김광남 (옮긴이) / 2019.12.13
55,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마이클 R. 리코나 (지은이), 김광남 (옮긴이)
예수의 부활과 관련된 신빙성이 있는 자료들을 자연주의나 초자연주의라는 선입견 없이 역사기술 접근법을 통해 평가할 경우, 예수가 역사적으로 부활했는지에 관한 불가지론이나 회의론, 환영 가설 등보다 부활 가설이 이 자료들을 가장 잘 설명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기독교 신자든 아니든 예수가 과연 부활했는지에 관해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다.목 차 감사의 글 서론 약어표 1장 고대 텍스트의 진실에 관한 역사 탐구와 관련된 주요 고려사항들 1.1. 서론적 해설 1.2. 이론 1.2.1. 역사철학의 고려사항들 1.2.2. 지평 1.2.3. 지평을 초월할 가능성에 관하여 1.2.4. 합의의 역할 1.2.5. 역사 지식의 불확실성 1.2.6. 포스트모던주의 역사 1.2.7. 포스트모던주의 역사의 문제 1.2.8. 진리란 무엇인가? 1.2.9. 역사적 사실이란 무엇인가? 1.2.10. 입증책임 1.2.11. 이론과 역사가 1.2.12. 역사는 과학인가? 1.2.13. 역사가들이 하는 일 1.3. 방법 1.3.1. 이론에서 방법으로 1.3.2. 최상의 설명에 도달하는 논증 1.3.3. 통계적 추론을 통한 논증 1.3.4. 역사적 확실성의 스펙트럼 1.3.5. 요약 1.3.6. 결론 1.3.7. 고백 2장 역사가와 기적 2.1. 서론적 해설 2.2. 데이비드 흄 2.3. C. 베한 맥컬래프 2.4. 존 P. 마이어 2.5. 바트 D. 어만 2.6. A. J. M. 웨더번/ 제임스 D. G. 던 2.7. 역사가의 전환점 2.8. 기적 주장과 관련된 입증책임 2.8.1. 리스크 평가 2.8.2. 법률 체계 2.8.3. 세이건의 격언 2.9. 요약과 결론 3장 예수의 부활에 관한 역사 자료 3.1. 서론적 해설 3.2. 출처 3.2.1. 정경 복음서 3.2.2. 바울 서신 3.2.3. 신약성서 문헌보다 앞설 수도 있는 자료 3.2.3.1. Q 3.2.3.2. 마가 이전 전승 3.2.3.3. 사도행전에 실린 연설들 3.2.3.4. 구두 신앙고백 3.2.3.4.a. 로마서 1:3b-4a 3.2.3.4.b. 누가복음 24:33-34 3.2.3.4.c. 다른 신앙고백들 3.2.3.4.d. 고린도전서 15:3-8 3.2.4. 비기독교 데이터 3.2.4.1. 요세푸스 3.2.4.2. 타키투스 3.2.4.3. 소플리니우스 3.2.4.4. 수에토니우스 3.2.4.5. 마라 바르 세라피온 3.2.4.6. 탈루스 3.2.4.7. 루키아노스 3.2.4.8. 켈소스 3.2.4.9. 랍비 자료 3.2.5. 사도 교부 3.2.5.1. 로마의 클레멘스 3.2.5.2. 폴리카르포스 3.2.5.3. 바나바 서신 3.2.6. 정경이 아닌 기타 기독교 문서 3.2.6.1. 도마복음 3.2.6.2. 베드로복음 3.2.6.3. 유다복음 3.2.6.4. 계시에 관한 대화들 3.2.6.4.a. 「사도서신」 3.2.6.4.b. 「부활에 관한 논문」 3.2.6.4.c. 「야고보 외전」 3.2.6.5. 「위(僞)-마가복음」(막 16:9-20) 3.3. 결론 4장 예수의 운명에 관한 역사적 기반 4.1. 서론적 해설 4.2. 예수의 생애와 관련된 역사적 기반 4.2.1. 기적을 일으키고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 예수 4.2.2. 예수: 하나님의 종말론적 대리인 4.2.3. 자신의 죽음과 신원/부활에 관한 예수의 예언: 간발의 차이로 역사적 기반에 포함되지 아니함 4.2.3.1. 예수의 수난과 신원/부활 예언의 역사성을 지지하는 여섯 가지 논거 4.2.3.2. 예수의 수난과 부활 예언의 역사성에 반대하는 세 가지 논거 4.3. 예수의 운명과 관련된 역사적 기반 4.3.1. 십자가형에 의한 예수의 죽음 4.3.2. 제자들에게 나타남 4.3.2.1. 고린도전서 15:3-8에 나타난 예수의 출현 4.3.2.1.a. 전승의 장구함 4.3.2.1.b. 특별히 논란이 되는 두 번의 출현 4.3.2.1.c. 3일 모티프 4.3.2.1.d. 출현 전승과 그 본질 4.3.2.1.e. 바울과 빈 무덤 4.3.2.2. 방문을 받은 자의 권위를 뒷받침해주는 요소로서의 출현 4.3.2.3. 마가복음과 부활 후 출현 4.3.2.4. 여성 목격자 4.3.2.5.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 대한 출현 4.3.2.6. 마태복음 28:17-18에서 “의심한” 사람들 4.3.2.7. 사도들의 운명 4.3.2.8. 결론 4.3.3. 교회 박해자 바울의 회심 4.3.3.1. 바울의 회심 경험에 관한 바울 서신의 텍스트 4.3.3.1.a. 갈라디아서 1:11-19 4.3.3.1.b. 고린도전서 9:1 4.3.3.1.c. 고린도전서 15:8 4.3.3.1.d. 고린도후서 4:6 4.3.3.1.e. 고린도후서 12:2-4 4.3.3.2. 바울의 회심 경험에 관한 사도행전의 텍스트 4.3.3.2.a. 사도행전 9:3-20 4.3.3.2.c. 사도행전 26:12-18 4.3.3.3. 바울의 텍스트와 사도행전 텍스트 사이의 유사성 4.3.3.4. 사도행전 텍스트들 사이의 차이점 4.3.3.5. 다른 제안들에 대한 평가 4.3.3.6. 바울의 운명 4.3.3.7. 평행구들 4.3.3.8. 결론 4.3.3.9. 바울은 예수의 부활에 관해 무엇을 믿었는가? 4.3.3.9.a. 로마서 8:11 4.3.3.9.b. 고린도전서 15:42-54 4.3.3.9.c. 빌립보서 3:21 4.3.3.9.d. 골로새서 2:9 4.3.3.9.e. 고린도후서 4:16-5:8 4.3.3.9.f. 갈라디아서 1:11-19. 4.3.3.10. 예수의 부활에 관심이 있는 역사가들에게 바울이 중요한 이유 4.3.4. 예수의 회의적인 형제 야고보의 회심 4.3.4.1. 정경 복음서들에서 야고보의 회의주의에 대한 증거 4.3.4.1.a. 마가복음 3:20-35. 4.3.4.1.b. 마가복음 6:2-4, 6a. 4.3.4.1.c. 요한복음 7:1-5. 4.3.4.1.d. 요한복음 19:25b-27. 4.3.4.2. 추가 반론 4.3.4.3. 예수의 부활 이후의 야고보 4.3.4.4. 야고보가 회심한 이유 4.3.4.5. 요약과 결론 4.3.5. 빈 무덤 4.4. 결론 5장 가설들에 대한 평가 5.1. 지금까지의 여정과 의도 요약 5.2. 게자 버미스 5.2.1. 버미스의 견해에 대한 서술 5.2.2. 분석과 우려 5.2.3. 가설에 대한 평가 5.3. 마이클 굴더 5.3.1. 굴더의 견해에 대한 서술 5.3.1.1. 베드로 5.3.1.2. 제자들 5.3.1.3. 바울 5.3.1.4. 복음서들의 출현 전승들 5.3.2. 분석과 우려 5.3.3. 가설에 대한 평가 5.4. 게르트 뤼데만 5.4.1. 뤼데만의 견해에 대한 서술 5.4.1.1. 베드로 5.4.1.2. 제자들 5.4.1.3. 오백여 명 5.4.1.4. 야고보와 예수의 형제들 5.4.1.5. 바울 5.4.1.6. 복음서들에 나타난 출현 전승들 5.4.2. 분석과 우려 5.4.2.1. 정신분석 5.4.2.2. 제자들 5.4.2.3. 오백여 명 5.4.2.4. 바울 5.4.2.5. 상징주의와 가현설 5.4.3. 가설에 대한 평가 5.5. 존 도미니크 크로산 5.5.1. 크로산의 견해에 대한 서술 5.5.1.1. 여섯 가지 문제들 5.5.1.2. 출현들 5.5.1.3. 부활의 의미 5.5.1.4. 지옥 정복 5.5.2. 분석과 우려 5.5.2.1. 크로산의 여섯 가지 우려들 5.5.2.2. 자료 5.5.2.3. 은유 5.5.2.4. 지옥 정복 5.5.3. 가설에 대한 평가 5.6. 피에터 F. 크래퍼트 5.6.1. 크래퍼트의 견해에 대한 서술 5.6.1.1. 서론적 해설 5.6.1.2. 사례 연구: 예수가 물 위를 걸음 5.6.1.3. 예수의 부활에 적용된 사회과학적 접근법 5.6.2. 분석과 우려 5.6.2.1. “허수아비” 논증 5.6.2.2. 포스트모더니즘 5.6.2.3. 자연주의적 편견 5.6.2.4. 변성의식 상태(ASC) 5.6.2.5. 출현들 5.6.3. 가설에 대한 평가 5.7. 부활 가설 5.7.1. 부활 가설에 대한 설명 5.7.2. 분석과 우려 5.7.2.1. 전설이라는 도전 5.7.2.2. 오컴의 면도날 5.7.2.3. 증거 불충분 5.7.2.4. 자료 부족 5.7.3. 가설에 대한 평가 5.8. 요약과 결론 요약 및 추가 고려사항 부록 예수의 부활에 관한 데일 앨리슨의 견해 검토 참고문헌 성구색인 사람이 죽은 다음에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나아가 사람이 죽은 다음에 기존의 신체 조건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신체를 갖고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말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것이다. 인간 보편의 경험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기독교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고 했을까? 혹시 기독교는 광신과 미신의 종교가 아닌가?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최소한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믿음에 대해서만은 말이다. 그러나 가만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 꽤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유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죽은 자의 부활을 믿는 기독교인들이 제법 많다. 그러니 이런 증거들을 '합리적으로' 고려할 때 부활 신앙을 가졌다고 해서 기독교인들 전부를 비이성적인 사람이라고 도매급으로 매도할 수는 없을 것이다. 확실히 죽은 자의 부활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 본서는 아마도 현존하는 '부활' 관련 책 중에 가장 방대한 분량과 내용을 지닌 책일 것이다. 이 책은 어느 추천자가 표현했듯이 적어도 부활 분야에서는 '기념비적인' 저서로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분명 이 책과의 치열한 경주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한 사람이라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수긍할 것이다. 이 책은 부활 일반에 관한 설명 대신 오로지 '예수의 부활'이라는 사건 하나에 최대한 화력을 집중한다.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하다. 예수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했다는 주장이 기독교의 핵심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다. 만일 예수가 부활하지 않았다면 기독교의 토대는 처음부터 거짓투성이다. 그러니 예수의 부활에 기독교의 사활이 달려 있는 셈이다. 이 점은 기독교를 신봉하든 그렇지 않든, 어느 편에 서 있든 똑같이 인식하는 문제다. 통상 예수의 부활을 입증하려는 사람들이 취하는 전략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혹자는 예수의 부활이 갖는 신학적 의미를 해명하는 데 집중한다. 즉 하나님의 구원사 전체 프로세스에서 예수의 부활이 갖는 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려는 것이다. 이 경우 예수의 부활은 십자가에서 성취된,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궁극적 사랑의 완성이다. 따라서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구원 자체가 무효화된다고 본다. 그만큼 기독교의 구원 교리에서 예수의 부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둘째, 변증적 차원에서 예수의 부활을 어떻게든 해명하려는 태도다. 이 경우 통상 예수의 부활을 반대하는 주장에 대한 반대로서 예수의 부활이 얼마나 신뢰할만한 논리적 정합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분투한다. 셋째, 비교문화 혹은 비교 신화적 접근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즉 고대 지중해 세계의 문화 전반에 걸쳐 통용되던 부활 개념과 비교하여 예수의 부활이 지닌 독특성을 강조한다. 주로 이런 접근법이 이제까지 예수의 부활을 신뢰할만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변호하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이 취해 왔던 방법론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출발 자체가 특이하다. 본서의 저자인 마이클 R. 리코나는 한 마디로 표현하면 '부활 (연구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그는 필생에 걸쳐 이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예상할 수 있듯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신학자다. 그렇지만 그가 예수의 부활에 접근하는 방식은 참신하다 못해 다소 충격적이다. 왜냐하면 그는 기존에 예수의 부활을 변증하려는 방식들이, 일반 학계의 기준으로 볼 때 과도한 전제주의에 포획되어 결국 학문적 엄밀성과 객관성 측면에서 부실하기 짝이 없는 논리적 비약으로 일관하는 약점을 노정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 결과 그가 선택한 방식은 기존의 신학계에서 애호하는 변증적 방식 대신 일반 역사 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된 역사 기술 원칙들을 동원하여 예수의 부활 문제를 해부한다. 예수가 부활했다는 주장이 일반 역사 학계의 기준으로 볼 때도 타당한 주장임을 입증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또 하나, 그는 예수의 부활을 입증하기 위해 전통적인 기독교의 편에 서서 논리를 전개하기 보다는, 예수의 부활을 반대하거나 혹은 그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일일히 분석하고 비평하는 방식을 취한다. 즉 예수의 부활에 대한 찬성과 반대라는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양쪽 주장 중 어느 쪽이 더 논리적 정합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살펴보자는 것이다. (그는 이 방대한 작업을 수행한 후 끝내 예수가 부활했다는 역사적 기독교의 전통 주장을 옹호하는 방식의 설명에는 발을 담그지 않는다. 그만큼 자신의 학문적 접근법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이 주제에 대한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기를 희구했던 것이다.) 저자는 먼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기술법이 어떤 식으로 발전-변천되었는지를 개관한 다음, 예수의 부활에 대한 연구 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확보하고 결정하는 것이 보편적인 역사 기술법에 부합하는지를 따져보기 위해 방대한 문헌들을 살핀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보편적 역사기술법―시간적으로 이른 시기의 자료, 복수의 독립적 원천을 가진 자료, 당혹스런 요소를 지닌 자료 등―을 사용한다 해도 결국 예수의 부활에 대해서 제대로 접근하려면 신약성경 저자들의 증언과 고백 자료로 돌아올 수밖에 없음을 증명한다. 현존하는 신약성경의 부활 자료들은, 우리가 예수의 부활의 현장을 재구성하고 그것의 역사적-신학적 의미를 확정할 수 있는 최상의 데이터라는 것이다. 그리고 초기 교회 교부들의 증언들은 신약성경의 자료들의 진정성 여부를 판독하는 데 있어 무시못할 방증자료가 된다고 말한다. 이런 기초 작업을 수행한 후 리코나는 본격적으로 수많은 인물, 저작, 주장들과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시도하면서 예수의 부활이라는 해저동굴에 대한 탐사를 시작한다. 그것은 얼핏보면 조명이 지나치게 어두운 데다 중간중간 치명적인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미로로 구성된 것이어서 어지간히 능숙한 여행전문가라 할지라도 쉽사리 길을 잃거나 자칫하면 실종될 수도 있는 동굴과 같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저자에게는 이 동굴 전체의 윤곽을 꿰뚫어볼 수 있는 (오랜 훈련과 연구에서 습득된) 탁월한 장비들이 있다. 그는 동굴의 미로를 상징하는 설명범위, 설명력, 타당성, 덜 임기웅변적임, 조명이라는 갈래길을 만날 때마다 그 두 길―예수는 절대로 살아나지 않았다, 예수는 다시 살아났다―이 가리키는 이정표 중 어느 쪽을 따라가야 동굴의 심장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를 명석하게 판단한다. 물론 저자와 함께 이 여행에 동행하다보면 이런 아슬아슬한 순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여정에서 동굴 곳곳에 새겨진 혹은 솟아난 기이한 풍경과 조각들을 보며 무릎을 치면서 감탄할 수 있는 장면도 종종 눈에 들어온다. 확실히 저자는 예수의 부활 동굴 여행에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결코 후회하지 않을 명장면을 넉넉히 소개하는 데 있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한다. (물론 그 동굴의 더 깊은 곳까지 동행하는 독자들만이 이런 독서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음은 당연하다.) 다시 말하거니와 이 책은 예수의 부활에 관한 지금껏 나온 책 중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과,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논리전개와, 데이터에 접근하는 솔직한 개방성을 보여준다.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이 분야의 책 중 가히 고전이라 부를 수 있다.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오로지 주술적 의미에서만 수용하다 보니 결국 반지성주의의 오류와 폐해에 빠져 허덕이는 한국 기독교의 놀이터에 폭탄 하나가 떨어진 느낌이다. 예수의 부활에 찬동하든 반대하든 상관없이, 그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지적 성실함과 종교적 양심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그렇다면 내 연구는 선행 연구들과 어떻게 다른가? 이 책에서 나는 해석학적 고려 및 방법론적 고려 모두와 관련해서 성서학계 외부의 전문적인 역사가들의 문헌과 전례 없는 상호작용을 하면서 예수 부활의 역사성 문제를 조사할 것이다. _서론 누가 입증책임을 지는가? 우리는 경신(輕信)·회의·중립성이라는 세가지 가능성이 있음을 살펴보았다. 저자의 의도와 방법론이 분명할 때에는 경신적 접근법이 선호된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경우 저자의 의도와 방법론이 명확하지 않다. 복음서들의 경우 최근의 논의는 복음서들이 그리스-로마 전기 장르에 속한다는 점을 확립했다. 비록 전기가 대체로 역사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기는 하지만 전기 작가들이 재량을 발휘한 정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복음서의 장르를 안다 해도 그 유익은 제한된다. 회의적 접근법을 고대 텍스트 전반에 적용할 경우의 문제는, 그럴 경우 역사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대부분의 역사가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축소된다는 것이다. 중립적 접근법은 가설을 제시하는 역사가에게 입증책임을 지운다. 회의주의자는 그 가설을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지만 자신이 어떤 경쟁 가설을 제시하면 그 경쟁 가설을 옹호할 책임이 있으며, 가장 그럴듯한 설명이 우선한다. 다음 장에서 우리는 그 등식에 기적이 들어오면 입증책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나는 예수 부활의 역사성에 관한 내 연구에서 중립적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다. _1장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예수 부활의 역사성을 긍정하는 역사가들이 완전히 신학적인 의미에서의 예수 부활에 동의할 수 없을지라도, 역사가들이 예수 부활의 역사성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금지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다. 만약 예수의 부활이 역사 속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면, 역사가가 그것을 연구할 권리를 부인하거나 예수가 부활한 원인의 후보군에서 기적을 선험적으로 배제하는 학자들은 사실상 그들 자신을 역사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는 위치에 두는 것일 수도 있다. _2장
정부·지자체의 창업지원금 및 지원제도의 모든 것
브레인플랫폼 / 김영기, 박옥희, 황낙진, 오종철, 이서호, 이현구, 이승관, 이완기, 김시유, 이상창, 이성욱 (지은이)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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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창업자금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가들에게 『정부·지자체의 창업지원금 및 지원제도의 모든 것』의 현장 창업전문가 11인은 정부의 지원금과 지원제도를 상세히 설명하며, 자금 마련에 힘을 더한다.서문 1장 창업 강국 대한민국_김영기 013 자본금 없이도 창업할 수 있는 나라 대한민국 014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1억 원까지 지원 015 초기창업자(창업 3년 이내)를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017 창업 3~7년 차를 위한 창업도약패키지 018 청년창업사관학교 019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창업 지원제도 종합 020 지원보다 창업가정신과 기업가정신이 더 중요하다 033 2장 소상공인 지원사업 및 중소기업의 인력유입 지원제도 제대로 알기_박옥희 041 알면 도움 되는 ‘2022년 정부 지원제도 소개’ 042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 사업’ 053 스마트 점포 육성을 위한 ‘경험형 스마트마켓 사업’과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055 경영의 애로와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 060 청년고용 창출을 위한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지원사업’ 064 혼자 가면 막막해도 함께라면 길이 보이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소상공인 멘토링 지원사업’ 065 3장 생산성경영체제(PMS) 인증제도 활용하기_황낙진 071 생산성경영체제(PMS) 인증제도 072 PMS 구성체계 075 PMS 인증 심사원 078 PMS 인증 심사 081 PMS 심사 기준 084 PMS 평점 구조 및 등급 평정 방법 087 PMS 인증제도 활용하기 094 4장 기업의 생애주기별 자금 조달_오종철 101 예비창업 또는 창업초기 단계 102 창업 초·중기 단계: 창업 7년 이하 또는 매출 50억 이하 105 성장 단계: 창업 7년 이상 또는 매출 50억 이상 114 5장 2022년 소상공인 정책자금_이서호 127 소상공인 정책자금 개괄 128 소상공인 정책자금(직접대출) 131 소상공인 정책자금(대리대출) 141 마무리 149 6장 평가위원이 알려 주는 정부 지원사업_이현구 155 들어가며 156 2022년 정부 창업 지원사업, 무엇이 달라졌나? 157 합격률을 높이는 사업계획서 작성 팁 165 무료 컨설팅·멘토링을 받는 다양한 방법 167 투자자를 만나는 방법 177 7장 스케일업(Scale-Up) 촉진을 위한 정책자금 활용 전략_이승관 187 정책자금 현황과 활용의 필요성 188 정책자금 지원의 역할과 효과성 194 정책자금의 성장 단계별 활용 전략 196 업종별 기업 기술가치 연계 정책자금 활용 방안 201 8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금 지원받기_이완기 213 창업을 준비하면서 214 자금지원 신청순서 및 지원기관들 232 지원기업 심사가 고려하는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작성 요령 및 유의사항 234 9장 스린이가 바라보는 스타트업의 세계_김시유 247 스린이(스타트업 어린이)가 풀어 쓰는 쉬운 스타트업 248 스타트업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256 10장 스타트업의 시작, 예비창업패키지_이상창 267 국내 벤처시장과 예비창업패키지 268 [서류평가] 사업계획서 작성법 270 [발표평가] 발표 PPT 작성법 272 사업 중 유의사항 273 예비창업패키지 이후 고려사항 276 11장 정부 지원제도 활용을 위한 신용보증제도와 신용 관리의 중요성_이성욱 283 신용보증제도의 이해 284 기술신용보증기금 290 신용보증기금 293 지역신보재단 296 신용 관리의 중요성 305자본금 없이도 창업할 수 있는 나라, “대한민국은 창업 강국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100세 시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전염병, 기후환경 문제 등 새로운 사회 이슈가 매일같이 떠오르고 있다.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은 창업가들에게도 또 다른 부담을 안겨 주고 있다. 어떤 분야의 창업이든, 독자성을 가져야 하고 실용적으로 그 쓸모를 인정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을 ‘한정된 자금’으로 이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창업자금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가들에게 『정부·지자체의 창업지원금 및 지원제도의 모든 것』의 현장 창업전문가 11인은 정부의 지원금과 지원제도를 상세히 설명하며, 자금 마련에 힘을 더한다. 알지 못해서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고, 지원받지 못했던 이들이 이 책을 통해 힘차게 창업에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공자·노자·석가·예수를 관통하는 진리
멘토프레스 / 서동석 (지은이), 강일구 (그림) /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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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프레스소설,일반서동석 (지은이), 강일구 (그림)
저자는 《논어》 《도덕경》 《금강경》 《사복음서》 등을 중심으로 유·불·선 3교와 기독교는 물론이고 우리의 전통사상인 홍익사상 그리고 《우파니샤드》를 포함한 모든 종교와 가르침의 근본정신을 말한다. 에머슨과 다석 류영모의 공통점을 끌어내는가 하면 진리가 모든 삶속에서 하나로 통한다고 본 저자는 “인류와 우주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용서와 사랑과 자비이며, 이 정신은 모든 종교의 기본”이라고 단언한다.◆프롤로그 ◆제1장: 진리의 본질을 파고드는 바른 이해와 접근법 진리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행하기 ‘용서’와 ‘사랑’과 ‘자비’만이 인류와 우주를 구원 종교의 정치세력화 타파, ‘말씀의 본뜻’ 바르게 이해하기 표현할 수 없는 ‘진리의 본체’ 기복신앙, 종교의 왜곡 《우파니샤드》가 전하는 신성한 ‘순수의식’ 기독교의 도그마 탈피, 에머슨과 류영모 종교는 형식, 영원한 것은 ‘진리’이자 ‘얼’ ◆제2장: ‘공자의 본심本心’을 본받아 ‘천명’ 깨닫기 유학이 유교로 격상, 공자 사상의 왜곡 ‘공자의 본심’을 알 수 있는 《논어》를 중심으로 하늘에 대한 경외심, ‘지천명’과 ‘경천’ ‘하늘의 도’를 지향하는 ‘사람의 도리’에 대한 배움, 학문 ‘군자’는 위로 통달, 소인은 아래로 통달 ‘하늘의 섭리’를 ‘인仁의 정신’으로 말씀 공자의 정신에 입각한 ‘충효忠孝’ 충서忠恕, 하나로 꿰뚫다 자기를 극복하고 예禮로 돌아가라 조화의 정신, ‘화이부동和而不同’ 공자의 본심회복 다지기 ◆제3장: 노자의 본심本心, 우주의 대아大我 추구 나면서부터 안 사람, 노자 《도덕경》의 유래 유有와 무無는 한 몸 하늘 생명을 얻는 법, 고요한 마음 ‘정定’ 만물의 본체인 ‘도道’와 그 작용인 ‘덕德’ 노자의 ‘무위’는 석가의 ‘일체법무아’와 상통 치우침 없는 ‘천지불인天地不仁’ 수행자는 육체의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수도修道’가 아닌 ‘수행修行’ 군자는 자기 안에서 구한다 만족함을 아는 것 겸양지덕, 부드러운 것이 이긴다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다 노자의 본심회복 다지기 ◆제4장: 석가의 본심本心, 완전한 의식 해방 근본 씨앗, 연기법(인연법) 내가 나를 생각지 않는다, 무위법 모습이나 음성으로 구한다면 진리를 볼 수 없다 ‘나’라는 관념을 버리면 ‘진아眞我’를 볼 수 있다 ‘망상’의 실체를 밝히는 ‘깨끗한 믿음’ 머물지 않는 마음, 천국으로 가는 열쇠 일상의 삶이 모두 실상實相 깨달음이 구원이다 마음속의 보물, ‘불성佛性’ 대지혜大智慧, 반야般若 우리의 몸과 마음인 ‘오온’이 ‘공’함을 비추어보다 수행에도 도리가 있다 ‘무명’에서 시작하는 ‘십이인연十二因緣’ 진리 본체의 공空에는 ‘고집멸도’의 사성제가 필요없다 일체의 번뇌가 사라진 상태, ‘열반涅槃’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 무상정등정각 석가의 본심회복 다지기 ◆제5장: 예수의 본심本心, 지상천국 실현 믿음, 하늘의 뜻대로 바르게 알고 구하는 것 그리스도인의 바른 척도, 진실한 삶 ‘영성’을 깨달은 사람은 붓다, 부처라 이를 수 있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희 가운데 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우주의 법칙, 황금률 ‘용서’와 ‘사랑’으로 천국에 이르는 길 기도, ‘인과법’에 맞게 바르게 살고 있는가 반성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어라 낮은 데로 임하라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예수의 본심회복 다지기 ◆제6장: 인류사회에 드리는 제안 종교와 과학의 통섭, 중도中道 의식혁명 새로운 종種의 탄생, 인공지능의 윤리의식 인류공영의 해법, 정신과 물질의 융합시대 의식혁명의 첫 단추, 인간교육 종교의 통섭, 중도中道 우주의식의 회복, 인공지능에 심을 보편윤리의식 ◆에필로그 ◆부록 말씀인용 정리■ 기획의도 왜 ‘알파고’ 개발자인 하사비스는 ‘인공지능 윤리이사회’ 구성을 제안했을까? 그리고 이미, 2017년 8월 20일 세계 IT 및 로봇 전문가들 116명이 모인 가운데 ‘킬러로봇’의 금지를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유엔에 보낸 상태이다. 이에 대해 《공자·노자·석가·예수를 관통하는 진리》를 저술한 서동석은 말한다. “킬러로봇은 가까운 미래에 실현가능한 현실이지만, 사실 대책이 없습니다. 오늘날의 과학은 최첨단 AI가 자칫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기대와 우려 속에서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고자 공자, 노자, 석가, 예수를 한자리에 불러내어 이들 말씀에 귀 기울였습니다. 말하자면 인공지능에 결여된 보편적 윤리의식을 이 4대 성인에게서 찾아내어 이들 말씀의 공통적 참 진리를 이 책에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이쯤 되면 저자의 양력이 궁금해진다. 그는 1997년 서남대학교 교수직에 임용되어 10년간 학문적 입장에서 인생과 우주자연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기를 가졌다. 그리고 2002년 라는 논문주제로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에머슨’의 연구에 몰입하면서 ‘중도中道의 삶’을 통찰하기 시작했는데 결정적으로 2010년 인생의 대전환점을 맞이한다. 저자는 말한다. “2007년 서남대학교 교수직을 과감히 그만두고 사회에 나와서 한때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에 초라함을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인생은 오래 산다고 잘 아는 것도 아니고, 학문적으로 공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공자의 말씀처럼, 태어나면서 이미 안 자가 최고이고,? 배워서 아는 자는 그 다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성인의 말씀 속에서 인생의? 비밀을 여는 열쇠를 얻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에게도 그런 기회가 두 번 있었는데 처음은 에머슨을 연구하면서였고, 인생에 대한 ‘배움’을 궁극적으로 얻게 된 것은 2010년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님을 만나 그 도움으로 수행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인생의 참 원리이자 수행의 핵심원리인 중도中道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설명하고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에머슨, 조화와 균형의 삶》 《삶의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연》 등 7권의 책을 연달아 출간했다. 《공자·노자·석가·예수를 관통하는 진리》의 출간도 이러한 ‘깨달음의 지혜가 모든 종교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음’을 자각하였기에 가능했다. 《공자·노자·석가·예수를 관통하는 진리》에서 저자는 《논어》 《도덕경》 《금강경》 《사복음서》 등을 중심으로 유·불·선 3교와 기독교는 물론이고 우리의 전통사상인 홍익사상 그리고 《우파니샤드》를 포함한 모든 종교와 가르침의 근본정신을 말한다. 에머슨과 다석 류영모의 공통점을 끌어내는가 하면 진리가 모든 삶속에서 하나로 통한다고 본 저자는 “인류와 우주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용서와 사랑과 자비이며, 이 정신은 모든 종교의 기본”이라고 단언한다. 또한 공자의 학문이 ‘하늘의 도를 지향하는 사람의 도리에 대한 배움’이라면서 예수의 말씀이 담긴 과 연계시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공자는 하늘의 섭리를 인仁이라고 표현하고 이를 구현하는 원리를 ‘충서忠恕’라고 했는데 여기서 충서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하지 마라’는 중도의 도리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충서는 인仁의 또 다른 표현으로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마태복음7:12〉’ 라는 예수의 말씀과 상통합니다.” 또한 본문에서 4대 성인 모두 ‘재물’을 섬기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예컨대 예수는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고 하였고, 공자는 “군자는 도를 걱정하지 빈곤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석가는 “인간이 어리석은 무명無明의 때를 벗겨내는 순간 극락세계가 이 땅에 도래한다.”고 했다. 노자 또한 “도를 지닌 사람은 가득 채우려 하지 않는다.”고 했음을 명쾌하게 인용하고 있다. 특히 4대 성인의 말씀에 대한 해석 가운데 백미로 작용하는 것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에게 기독교가 어떻게 이해되었는가’를 설명하는 부분일 것이다. 저자는 현대의 한글성경과 당대의 한문성경의 비교를 통해 그 미묘한 차이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을 보면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문성경에는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도道가 계셨다.’입니다. 여기서 한글성경은 로고스(logos)를 말씀으로 번역했는데, 사실 이것은 하늘의 섭리라고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 섭리는 도道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조선시대의 유학자들이 기독교를 도학道學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근본이며, 기독교가 우리에게 빠르게 전파되었던 이유라고 보았다. 미래학자 커즈와일(Ray Kurzweil)은 2045년에 인간과 인공지능의 결합에 따른 문명의 특이점(singularity) 시대가 온다고 예측했다. 저자 역시 이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가올 대변곡점의 시기 이후 인류는 전혀 다른 존재방식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문명의 대변혁기에 바뀔 새로운 패러다임은 과학과 정신의 융복합에 의해 완성되리라 봅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의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이 지상이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첨단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기 전에 인공지능에 전 인류를 포용할 수 있는 윤리의식을 집어넣어야 합니다. 일차적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공통된 윤리의식을 뽑아내고, 최종적으로 보편윤리의식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인공지능에 주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신간 《공자·노자·석가·예수를 관통하는 진리》는 20년 이상 성인들 말씀을 좇으며 수행한 결과물로서 저자의 ‘수행보고서’라 할 만하다. 또한 세계평화와 우주의 개막을 알리는 이 시대, 어떻게 보편적 윤리의식을 인공지능에 부여할 것인가, 의식혁명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궁극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인생 지침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종교의 핵심을 다루고 있지만, 단순히 종교적 담론을 논의하고 있진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제왕학帝王學이기도 합니다. 으뜸의 가르침인 종교에는 사실 국가통치와 개인의 정신수양에 관련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리의 본체는 하나이지만 특정한 이름으로 부를 수 없습니다. 이름 지을 수 없는 것을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해 이름을 붙여 부를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임시적으로 이름 붙인 것에 우리는 맹목적으로 매달려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종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종교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들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유대교의 선민사상이 그대로 기독교에도 이어져 기독교 선민사상을 낳았습니다. 사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정신을 위배하는 것입니다.
픽사 20주년 기념 포스트카드 컬렉션 100 : 픽사 아트 엽서북
아르누보 / Pixar Animation Studios 지음 / 2018.03.15
19,800

아르누보소설,일반Pixar Animation Studios 지음
독창적인 예술성과 작품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픽사 애니메이션을 포스트카드로 만난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벅스 라이프', '카',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 등 여러 장편 애니메이션의 콘셉트 아트와 명장면 필름 프레임 등을 담았다. 또한 '틴 토이', '안드레와 월리 꿀벌의 모험', '점프', '새들의 이야기', '게리의 게임', '장식품', '룩소 2세', '원 맨 밴드', '레드의 꿈'과 같은 단편 애니메이션의 아트들도 함께 담아 픽사 팬들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귀여운 캐릭터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0주년 기념 포스트카드 컬렉션! 독창적인 예술성과 작품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픽사 애니메이션을 포스트카드로 만난다. 〈픽사 포스트카드 컬렉션 100〉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벅스 라이프〉, 〈카〉,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 등 여러 장편 애니메이션의 콘셉트 아트와 명장면 필름 프레임 등을 담았다. 또한 〈틴 토이〉, 〈안드레와 월리 꿀벌의 모험〉, 〈점프〉, 〈새들의 이야기〉, 〈게리의 게임〉, 〈장식품〉, 〈룩소 2세〉, 〈원 맨 밴드〉, 〈레드의 꿈〉과 같은 단편 애니메이션의 아트들도 함께 담아 픽사 팬들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예술은 과학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과학 기술은 예술에 영감을 불어넣는다.” - 존 래시터(CCO) 각각의 아트들은 20주년 기념으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직접 선정한 아트 포스트카드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상상이 아닌 실제 경험을 투영시켜 그리기에 더 큰 의미를 갖는 픽사 애니메이션. 포스트카드 컬렉션 100장으로 그 감동을 더 생생히 느껴보자.
조셉 머피 52주간 긍정 확언 잠재의식의 힘
미래지식 / 조셉 머피 (지은이), 임지연 (옮긴이) / 2023.06.26
18,000원 ⟶ 16,200원(10% off)

미래지식소설,일반조셉 머피 (지은이), 임지연 (옮긴이)
조셉 머피는 철학, 법학 박사, 교육자, 저술가, 정신 법칙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그는 자기계발, 신비주의, 정신적인 치유, 성공, 부와 풍요, 인간의 잠재력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서 수많은 강연과 저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주었으며, 항상 신앙, 신념, 인간의 내면적인 힘 등 자기 안의 힘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그의 이론과 사상은 현대의 자기계발 운동과 신비주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그의 저서 중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서 중 하나로 꼽히는 《잠재의식의 힘》은 인간의 잠재력과 내면의 무의식적 마음의 힘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60여 년간 사랑받아왔으며 부와 성공 그리고 행복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52주간 긍정 확언 잠재의식의 힘》은 《잠재의식의 힘》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상황별 주제별로 단계에 따라 핵심 실전 기법을 담은 잠재의식 개발을 위한 핵심 실용서이다. 이 책의 핵심 기법을 담은 2단계인 <52주간 긍정하기 실전 연습>에서는 ‘인생의 목표 명확히 세우기’, ‘완벽한 계획이 떠오르게 하기’, ‘자신을 치유하기’, ‘돈을 끌어당기기’, ‘현명하게 재정적 결정과 투자 결정하기’, ‘재정적 어려움에서 회복하기’, ‘잃어버렸거나 다른 곳에 놓인 것을 찾기’,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영혼의 동반자 찾기’, ‘결혼 생활을 굳건히 영위하기’,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나쁜 습관 고치기’, ‘학업 성과 높이기’, ‘직업적/사업적 성공 거두기’, ‘젊음을 유지하기’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긍정하기 실전 기법들을 알려준다.1단계 : 긍정의 본질 깨닫기 의식과 잠재의식 긍정 확언이 작용하는 법칙 종교적 믿음과는 다른 실천적 행위 믿음의 힘과 그 필요성 긍정 확언으로 믿음 쌓기 긍정 확언이 작용하려면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몇 가지 제안 2단계 : 52주간 긍정하기 실전 연습 1주 차 마음 정화하기 2주 차 잠재의식의 힘을 확신하기 3주 차 의식을 문지기로 삼기 4주 차 진리를 받아들이고 구현하기 5주 차 인생의 목표를 명확히 세우기 6주 차 완벽한 계획이 떠오르게 하기 7주 차 조화로운 삶 살기 8주 차 평화 속에서 잠들고 기쁨으로 깨어나기 9주 차 행복을 습관으로 만들기 10주 차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11주 차 자신을 치유하기 12주 차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다른 이를 치유하기 13주 차 돈을 끌어당기기 14주 차 지속적인 돈의 공급로를 확보하기 15주 차 모든 관심사에서 성공하기 16주 차 현명하게 재정적 결정과 투자 결정하기 17주 차 재정적 어려움에서 회복하기 18주 차 이상적인 집 구하기 19주 차 집이나 다른 자산 팔기 20주 차 문제 해결하기 21주 차 잃어버렸거나 다른 곳에 놓인 것을 찾기 22주 차 중요하거나 어려운 결정 내리기 23주 차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기 24주 차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25주 차 다른 사람의 안녕을 기원하기 26주 차 영혼의 동반자 찾기 27주 차 배우자를 영적으로 지지하기 28주 차 결혼 생활을 굳건히 영위하기 29주 차 힘든 관계를 내려놓기 30주 차 난관에서 벗어나기 31주 차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32주 차 나쁜 습관 고치기 33주 차 나쁜 성격 극복하기 34주 차 부러움 극복하기 35주 차 미루는 버릇 극복하기 36주 차 운동 성과 높이기 37주 차 대중 앞에서 자신감 있게 말하기 38주 차 학업 성과 높이기 39주 차 직업적/사업적 성공 거두기 40주 차 동료와의 관계 개선하기 41주 차 상사와의 관계 개선하기 42주 차 계획을 끝까지 해내기 43주 차 뛰어난 교사가 되기 44주 차 사업체를 세우고 성장시키기 45주 차 가정생활, 사업, 재산 지키기 46주 차 비이성적인 두려움 극복하기 47주 차 시험 불안 극복하기 48주 차 위협을 느낄 때 평정심 유지하기 49주 차 마음의 병을 진정시키기 50주 차 젊음을 유지하기 51주 차 긍정적인 생각에 몰입하기 52주 차 부정적이거나 파괴적인 생각에 맞서는 나만의 긍정 확언 쓰기 3단계 : 잠재의식에 생각을 심는 여러 기법 '지나가리라' 기법 잠재의식은 당신의 청사진을 받아들인다 새로운 청사진 만들기 과학적으로 기도하기 기법 시각화 기법 마음의 영화 기법 보두앵 기법 수면 기법 감사 기법 논쟁 기법 절대 기법 명령 기법 4단계 : 내면의 무한한 힘을 발산하기 1장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무한한 힘 2장 풍요로운 삶을 위한 패턴 구축 3장 인생에 영향력과 통제권을 갖기 4장 무한한 힘을 발휘하여 인생의 모든 단계를 이롭게 하기 5장 미래를 내다보고 직관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기 6장 꿈에서의 응답과 유체 이탈 경험의 의미 7장 꿈의 신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목숨을 구하기 8장 초감각적 지각 발휘하기 9장 극기라는 비밀의 힘을 이용하기 10장 충실한 삶을 살기 11장 무한한 힘을 내 편으로 삼기 12장 정신과 영적인 배터리를 재충전하기 13장 모든 면에서 당신을 인도하는 무한한 힘 14장 무한한 힘의 치유력 15장 무한한 사랑의 힘과 보이지 않는 결혼 생활 안내서 활용하기 16장 믿음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기 17장 무한한 힘으로 조화로운 관계 맺기 18장 하나님과 동행하는 혜택 누리기개개인의 내면에 숨겨진 잠재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 삶을 사는 비법 조셉 머피는 철학, 법학 박사, 교육자, 저술가, 정신 법칙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그는 자기계발, 신비주의, 정신적인 치유, 성공, 부와 풍요, 인간의 잠재력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서 수많은 강연과 저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주었으며, 항상 신앙, 신념, 인간의 내면적인 힘 등 자기 안의 힘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그의 이론과 사상은 현대의 자기계발 운동과 신비주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그의 저서 중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서 중 하나로 꼽히는 《잠재의식의 힘》은 인간의 잠재력과 내면의 무의식적 마음의 힘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60여 년간 사랑받아왔으며 부와 성공 그리고 행복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52주간 긍정 확언 잠재의식의 힘》은 《잠재의식의 힘》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상황별 주제별로 단계에 따라 핵심 실전 기법을 담은 잠재의식 개발을 위한 핵심 실용서이다. 이 책의 핵심 기법을 담은 2단계인 에서는 ‘인생의 목표 명확히 세우기’, ‘완벽한 계획이 떠오르게 하기’, ‘자신을 치유하기’, ‘돈을 끌어당기기’, ‘현명하게 재정적 결정과 투자 결정하기’, ‘재정적 어려움에서 회복하기’, ‘잃어버렸거나 다른 곳에 놓인 것을 찾기’,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영혼의 동반자 찾기’, ‘결혼 생활을 굳건히 영위하기’,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나쁜 습관 고치기’, ‘학업 성과 높이기’, ‘직업적/사업적 성공 거두기’, ‘젊음을 유지하기’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긍정하기 실전 기법들을 알려준다. 저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고 상상하며 진심으로 믿는 것들은 무엇이든 이루고 행하며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는 것은 소수의 사람뿐인데, 그 이유는 대부분 잠재의식 즉 우리 내면과 주위를 둘러싼 신성의 무한한 힘을 인식하여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52주간 긍정 확언 잠재의식의 힘》에는 우리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끌어내 실제로 우리 삶에 성공과 행복, 건강을 가져오게 만드는 실전 기법들로 가득하다. 이런 실전 기법들은 3, 4단계로 가면서 더욱 구체화되는데, 3단계인 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존재가 되거나, 원하는 것을 하거나 얻은 모습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하여 잠재의식에 생각을 심고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4단계인 에서는 긍정 확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치유하며 사회적 성공과 부를 일군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잠재의식은 우리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힘이다. 조셉 머피는 이 힘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를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내면의 힘인 잠재의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익히고, 스스로 자기 운명의 주인공이 되는 길을 찾아보자. 가장 먼저 우리가 원하고 상상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의 힘과 주변에 있는 무한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가장 쉽고 빠르게 익혀 보자.
갯마을 차차차 1
북로그컴퍼니 / 신하은 (지은이)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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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신하은 (지은이)
바닷가 마을 공진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휴먼 스토리 <갯마을 차차차>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드넓은 바다와 푸르디푸른 하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의 두 주연배우 신민아와 김선호, 연기구멍 하나 없이 저마다의 가슴 시린 서사를 지닌 공진즈의 대활약으로 <갯마을 차차차>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전 세계 ‘오늘의 Top 10’에 랭크되며 글로벌 드라마 팬들의 마음까지 꽉 사로잡았다.‘비밀 연애’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공진 사람들에게 일거수일투족 다 들키고 마는 혜진과 두식. 그러나 그들만이 간직한 사랑의 증표가 있다. 바로 연애편지! 진심이 더 깊게 담길 수밖에 없는 ‘연애편지’를 혜진과 두식이 주고받는다면 어떤 이야기가 담길까? 드라마의 여운을 꺼지지 않게 해줄 혜진과 두식의 연애편지가 각각 1권과 2권에 수록되었다. 또한,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들을 추려 작가 인터뷰를 수록해 작품을 향한 작가의 애정과 캐릭터마다 한층 더 깊어진 서사와 감정선까지 확인할 수 있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등장인물용어정리1회 2회 3회4회5회6회 7회8회혜진이 두식에게 보내는 편지바닷가 마을 공진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휴먼 스토리 '갯마을 차차차'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코로나 팬데믹 2년 차,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나고 싶고 보고 싶은 이들과 강제 이별을 하며 '사람의 그리움'에 지쳐버린 우리들에게 아낌없는 웃음과 감동을 주며 많은 호평을 받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대본집이 출간됐다. 드넓은 바다와 푸르디푸른 하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의 두 주연배우 신민아와 김선호, 연기구멍 하나 없이 저마다의 가슴 시린 서사를 지닌 공진즈의 대활약으로 '갯마을 차차차'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1위, 전 세계 ‘오늘의 Top 10’에 랭크되며 글로벌 드라마 팬들의 마음까지 꽉 사로잡았다.성취지향형 치과의사 ‘윤혜진’이 행복추구형 남자 ‘홍두식’이 건네준 슬리퍼를 신고 공진을 돌아다니며 시작되는 이 드라마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티키타카 로맨스는 물론, 주연 같은 조연들의 가슴 뜨거운 사연들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K-콘텐츠의 전성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평균체온이 1도쯤 높은 공진 사람들의 뜨거운 인생 이야기삐걱삐걱 때론 불협화음이 나도, 결국엔 신나고 흥겹게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는 사람 냄새가 짙게 나지만, 현실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올곧은 인생철학과 서로를 향한 뜨거운 체온을 지닌 사람들이 얽히고설켜서 살아가는 공진. 최저시급 일꾼이지만 어디든 달려가 누구보다 일 잘하는 홍두식, 돈과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지만 홍두식을 만나 서서히 행복의 척도를 옮겨나가는 윤혜진, 완벽한 덕업일치형 스타 PD이자 무해한 사람 지성현 등이 공진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내면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사는 맛’이 뭔지를 알아간다. '아르곤', '문집', '왕이 된 남자'까지 매 작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호평을 받은 신하은 작가는 이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알고 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을 그려내며 다시 한번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작가판 대본집만의 히든트랙! 미공개 씬은 물론, 작가 수첩에만 숨겨놨던 촘촘한 기획의도와 등장인물 소개! 혜진과 두식이 서로에게 쓴 연애편지와 작가 인터뷰까지!‘비밀 연애’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공진 사람들에게 일거수일투족 다 들키고 마는 혜진과 두식. 그러나 그들만이 간직한 사랑의 증표가 있다. 바로 연애편지! 진심이 더 깊게 담길 수밖에 없는 ‘연애편지’를 혜진과 두식이 주고받는다면 어떤 이야기가 담길까?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를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신하은 작가가 역대급 선물을 내놓았다. 드라마의 여운을 꺼지지 않게 해줄 혜진과 두식의 연애편지가 각각 1권과 2권에 수록되었다. 또한,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들을 추려 작가 인터뷰를 수록해 작품을 향한 작가의 애정과 캐릭터마다 한층 더 깊어진 서사와 감정선까지 확인할 수 있다.작가판 대본집만의 묘미도 빠트릴 수 없다. 미공개 씬과 더불어 섬세하게 쓰인 지문을 읽어보는 짜릿함! 작가가 방영 후반부에 더 세심하게 보완한 기획의도와 25인 등장인물 소개까지, 드라마에 더 많은 재미와 깊이를 부여한다.
조희순의 반주의 비밀 리하모니제이션 1 (스프링)
삼호ETM / 조희순 (지은이) / 2023.06.02
22,000원 ⟶ 19,800원(10% off)

삼호ETM소설,일반조희순 (지은이)
음악에는 반드시 정복해야 할 5개의 큰 산(山)이 있다. 리듬(Rhythm), 가락(Melody), 화성(Harmony), 보이싱(Voicing), 애드립(Adlib) 그리고 꼭 정복해야 할 ‘리하모니제이션 (Reharmonization)’이라는 산이다. 이 책은 음악을 배우는 사람들의 창작을 지도하는 교재로 만들었다.Chapter 1 기초 코드 이론 장음계 3화음 3화음 총정리 그룹 조 그룹 조와 3화음 연속 연습 4화음 장음계와 코드 장음계 가족 Chapter 2 코드가 있는 곡의 리하모니제이션 12단계 ⑤ 온음 아래 갔다 오기 ⑦ 여자친구 ⑥ 라인 클리셰 ③ 경과음 꼬집기 브릿지 ④ 4도와 3도사이 5/4 ⑨ 모달 인터체인지 ① 당사 베이스 하행 패턴 ② 아마 베이스 하행 패턴 ⑧ 허위 종지 ⑩ 릴레이티드 2-5-1 ⑩ 2-sub5-1 ⑪ 디미니쉬 세븐 ⑪ 얼터드 텐션과 코드 ⑫ 턴어라운드 Chapter 총정리 Joy쌤 콘서트 12단계 모든 기법 응용하기 고향의 봄 애국가음악에는 반드시 정복해야 할 5개의 큰 산(山)이 있다. 리듬(Rhythm), 가락(Melody), 화성(Harmony), 보이싱(Voicing), 애드립(Adlib) 그리고 꼭 정복해야 할 ‘리하모니제이션 (Reharmonization)’이라는 산이다. 이 책은 음악을 배우는 사람들의 창작을 지도하는 교재로 만들었다. 더 멋진 코드를 연주하고 싶은 학생, 음악을 연구하는 선생님, 교회 반주자, 실용음악을 준비하는 입시생, 실용음악과 학생들, 재즈 화성학과 리하모니제이션이 궁금한 분들, 더 나아가 창작동요, CCM, 가요 등을 작곡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집필했다. 그동안 음악 공부가 너무 어려웠다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조희순의 반주의 비밀 리하모니제이션 1권 ‘코드가 있는 곡 편’과 2권 ‘코드가 없는 곡 편’을 통해 한 발짝 더 나아가길 바란다.
50부터 나답게 사는 법
시그마북스 / 가키자키 고코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 2021.11.10
13,500원 ⟶ 12,150원(10% off)

시그마북스소설,일반가키자키 고코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50세 독신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랜서인 저자가 40대 중반부터 고민해온 “나답게 나이 드는 방법”을 눈길을 끄는 일러스트에 담아 이야기한다. 저자는 가족이 없기 때문에 좀더 굳은 결심으로 노후를 계획하지만, 가족의 유무에 상관없이 50세 이후부터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생 후반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50, 막연하게 지나가는 세월을 받아들이지 말고 변화를 추구해보고 싶다면,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제1장 주거 50대를 앞두고 ‘자기 점검하기’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바꾸지 말아야 할까? 50대부터의 주거는 ‘가까운 교외’를 선택하기로 60세까지 10년 동안의 일과 삶을 준비하다 30년 된 낡은 집은 지혜와 아이디어로 극복한다 다다미 거실은 생활감을 줄이고 산뜻하게 오래 쓸 수 있는 가구 고르고 사기 좋아하는 가구는 수리해서 오래 쓴다 수면은 건강의 기본 ‘잘 자기’ 위해서 마련한 것 식물과 잘 지내는 재배법과 배치법 ‘숨기고’ ‘떼어내서’ 개방형 주방을 깔끔하게 사용하기 무척 편한 마직 시트 커튼 수납은 영역을 구분해서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으로 분리해 사용 50대부터 pre-노전정리 ‘추억의 물건’을 처분하자 제2장 생활 매일 하는 바닥 청소가 너무 귀찮아지지 않으려면 목욕을 할 때 전신 관리를 한다 매일 식사의 강력한 무기 ‘마늘 오일 절임’ 저녁식사는 간단한 반찬 위주의 정식 미소 된장국은 하루의 영양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 평소에 쓸 수 있는 골동 그릇 고르기 골동 그릇 다루기와 킨츠기 몸과 마음에 잘 맞는 차 매일 즐기는 티타임 프랑스식 아로마 테라피로 몸의 균형을 조절한다 매일 뜸 요법으로 ‘생기 있는 신체’ 냄새, 습기 제거는 대나무 숯으로, 무리하지 않는 친환경 생활 재난 대비 비상식량 맛도 놓치지 않는 롤링 스톡법 작은 아이디어로 생활 개선하기 ‘사서 좋은 것’과 ‘버려서 후련한 것’ 제3장 건강과 돈 지속하지 못했던 운동 마음먹고 한 발 내디뎌보자 운동 덕분에 몸에 생긴 즐거운 변화 가계 관리는 가계부 쓰기부터 저축 늘리기를 목표로 50대부터의 보험은 직접 설계한다 노후를 대비해 목적별로 저축을 시작한다 싸게 산다는 착각에 현혹되지 않는 중고품 구매 요령 야후 옥션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기분 좋게 물건을 순환시킨다 제4장 꾸미기와 미용 ‘중년의 얼굴’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부관리를 기초부터 재점검 지금 바로 젊어지는 간단 리프트 업 마사지 온몸의 수분 부족 대책 보습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기본 의상으로 멋 내기 ① 스카프와 숄 기본 의상으로 멋 내기 ② 귀걸이와 브로치 일과 가사에 모두 어울리는 원 마일 웨어 새치 염색은 자극 없는 컬러 트리트먼트로 제5장 인간관계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친구 관계 마음을 전하는 맛있는 선물 81세 어머니와 평온한 시간 보내기 늘 꿈꾸던 고양이와의 동거 준비 완료! 나이를 인정하고 잘 활용하면 편해진다 남과 비교하기를 멈추면 고민과 우울감이 80% 사라진다 맺으며50세 독신 “나는 나답게 살아간다!” 소박하게, 가볍게, 쾌적하게 50을 앞두고 ‘자기 점검하기’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바꾸지 말아야 할까?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미래의 일은 알 수가 없다. 보이지 않으니 불안하기 마련이다. 집, 돈, 건강, 외모, 인간관계. 50년을 살아도 고민은 젊었을 때와 똑같다. 하지만 그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삶의 지혜가 가득 쌓였다는 것! 그리고 주위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나다운 삶을 살 용기가 있다는 것이다. 인생 후반기에 접어들기 직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대비해두고 싶은 것과 새출발을 위해 일상의 주변을 정리하는 소소하지만 필요한 조언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인생 후반전에 대비해 생활을 재정비하는 소소한 조언들 50대를 앞둔 지금, 우선은 현재 자신의 상황을 파악해 ‘이루어놓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생각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야말로 50대를 위한 준비가 될 것이다. 돈을 쓰는 데 맺고 끊음을 분명히 한다. 1인 가구, 자신의 생활을 자각하고, 노후를 고려해 저축을 늘린다. 젊을 때처럼 조금씩 조금씩이 아니라, 나에게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고, 필요 없는 지출은 자제한다. 앞으로는 정말 중요한 물건만으로 소박하고 가볍게 산다. 현재를 인정하고, 방법을 찾는다.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초조해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지금까지와 같은 방법으로는 할 수 없는 일도 있지만, 나이가 들었기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더 쾌적하게 지내자. 내 기분은 내가 결정한다. 기분이 좋다는 것은 곧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는 뜻이다. 기분이 좋으면 감정을 잘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남이 기분 좋게 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하자.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을 쾌적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서툴더라도 스스로 해본다. 재테크나 운동처럼 서툰 분야는 지금까지 피하려고만 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직접 해보니 해볼 만하다. 작더라도 성공하는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면 자신감이 생긴다. 약점을 스스로 극복하다보면 인생이 밝아진다. 인간관계는 거리가 중요하다. ‘혼자 살아가는 것을 전제로 확실하게 내 힘으로 서자’라는 목표를 세운다고 해서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파트너와의 관계, 친구 관계, 가족과의 관계에서 서로 기대야 할 때도 있다. 서로 든든하게 받침이 되어주면서도 깔끔한 관계를 만들어가보자.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다. 또 내일의 나보다 오늘의 나가 더 젊다. 하나씩 나 자신을 뒤돌아보면서 인생의 후반전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막 40대가 되었을 때는 ‘50대는 아직 한참 남은 미래’였다. 이혼을 겪고 재혼을 생각하다 그것도 무산되어 다시 혼자 살게 된 때가 45세. 그때 새로 들어간 도심의 집에서 ‘지금까지의 생활을 돌아보자.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바꾸지 말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스스로 답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차차 50대가 현실로 느껴지기 시작했다.제1장 _ 주거 요리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매일 하려니 귀찮게 느껴지는 날도 있다. 그럴 때 도움되는 것이 항상 준비해두는 ‘마늘 오일 절임’이다. 마늘 한 통을 잘게 다져서 병에 넣고 마늘이 잠기도록 올리브 오일을 붓기만 하면 된다. 병과 뚜껑은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해둔다. 요리할 때 번거롭게 마늘을 다지지 않아도 되니 빨리 먹고 싶을 때나 음식을 만들기가 너무 귀찮은 날에 강력한 무기가 된다. 어떤 요리에나 잘 어울리지만, 특히 점심식사로 자주 만드는 파스타와 잘 어울린다. 이 마늘 오일 절임만 있으면 도마나 칼을 쓰지 않고 5분 만에 소스를 만들 수 있다.제2장 _ 생활
나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다 모든 것이다
불광출판사 / 임순희 (지은이)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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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임순희 (지은이)
석가모니 붓다 이래 2,600여 년 불교사에서 수많은 사람이 깨달음의 경지를 밟았다. 불교 경전과 역사서, 선어록 등에 그들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런데 대부분 남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과거 신분제와 가부장제 등 남성중심주의 사상이 여성들의 깨달음을 가로막아 왔고, 그녀들에 관한 기록조차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적 억압과 차별 속에서도 당당히 진리를 찾아 나선 여성들이 있다. 책은 석가모니 붓다 당시와 중국 선종사, 그리고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이래 깨달음을 얻은 여성 선지식들의 이야기이다. 떡 파는 할머니, 기녀, 열두 살 소녀, 천민, 평범한 어머니 등 여성이라는 이유로 종교적인 수행에서조차 차별받아야 했던 그녀들의 삶과 수행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머리말 1장. 본성은 성별에 매이지 않는다 최초의 비구니 마하빠자빠띠 고따미 분별망상을 갈아 없애는 쇠 맷돌 유철마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라네 말산요연 남편의 가리킴에 깨어난 감지부인 2장. 세상 어디에도 의지할 데가 없다 아들을 향한 애착에서 눈 뜬 꾸마라 까싸빠의 어머니 죽은 아들을 살리려 했던 끼사 고따미 열 명의 아들딸에게 버림받은 소나 붓다마저 버리고 본성을 깨달은 계씨 부인 3장. 몸을 사랑한 만큼 구속받으리 빼어난 외모에 자만했던 케마 왕비 아난다를 사랑한 천민의 딸 프라크르티 애욕을 깨달음의 불꽃으로 바꾼 광덕의 아내 4장. 모든 추구가 끝나는 곳에 행복이 있다 기구한 운명을 해탈의 도약대로 삼은 웁빨라완나 난봉꾼의 마음을 돌려놓은 수바 연꽃은 진흙에서 핀다 명실도인 5장. 삶과 죽음이라는 환영 천 조각을 걸치고 걷는 여자 빠따짜라 사람은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가 무착묘총 스승을 그리며 노래하다 무제혜조와 초종 6장. 분별을 떠나는 것이 참된 출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여자 앗다까시 향락의 장소를 깨달음의 성지로 바꾼 암바빨리 졸음을 쫓으려 손바닥을 꿰고 염불한 여종 욱면 입을 열어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정십삼낭 7장. 깨달음은 일상 속에 있다 사형수와 사랑에 빠진 꾼달라께시 덕산 선사의 말문을 닫아 버린 떡 파는 할머니 말없이 두 손을 펼쳐 보인 최련사 마음도 부처도 물건도 아니라네 적수도인 8장. 수행은 짓는 것이 아니라 깨어나는 것 당신이 타고 있는 소를 따라가라 평전수 법의 즐거움마저 놓아 버린 향산불통 한 물건도 없는데 무엇을 씻는단 말인가 공실도인 현묘함도 눈 속의 모래이네 각암도인 9장. 선(禪)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도 깨친 가족의 걸림 없는 삶 방 거사 가족 곡소리로 선사들과 솜씨를 겨룬 능씨 할머니 오대산에 가려거든 곧장 가라 오대산 할머니 얘야 너를 아끼어 이것을 주려 한다 유씨 할머니 10장. 깨달음의 씨앗을 뿌린 여성들 황벽 선사를 일깨운 이를 모를 할머니 열일곱 스님을 꾸짖은 대장부 묘신 산승은 아무것도 알 수 없노라 혜광정지 여성이 여성에게 법을 전하다 나암혜온 수많은 엉터리 장로보다 낫다 묘도 불도로 억압의 시대를 뚫어낸 이여순스스로 자각할 뿐, 깨달음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깨달음에 관한 뿌리 깊은 고정관념 중 하나는 아무나 깨달을 수 없다는 믿음이다. 남성, 특히 출가해서 평생 홀로 수행한 사람만이 이를 수 있는 남다른 경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모든 생명에는 불성(佛性)이 있으며 누구나 깨달아 붓다가 될 수 있다는 대승불교를 배우는 이들에게조차 이런 시각이 팽배하다. 하지만 깨달음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석가모니 붓다가 말했듯 깨달음은 마음과 행위의 문제이지, 성별과 신분 등 겉으로 드러나는 어떠한 조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 선지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떡 파는 할머니에서부터 기녀, 왕비, 열두 살 소녀, 천민, 평범한 어머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처지와 환경에서 깨달음의 문을 연 여성들이다. 그녀들의 삶과 출가 인연 등은 제각각이지만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해 깨달음에 이르렀다. 이들에겐 지식의 높고 낮음, 재산의 많고 적음, 지위의 귀함과 천함 등 삶의 어떤 이력과 행적도 중요하지 않았다. 깨달음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깨달음은 본래 내 안에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지,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다른 곳에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그래서 깨달음의 다른 이름은 자각(自覺)이다. 나와 너의 깨달음이 따로 있지 않다. 남자와 여자의 깨달음이 따로 있지 않다. 모든 깨달음은 한 자리로 통한다. 모든 행위와 현상과 존재의 바탕으로서 그 자리에 깨달음이 있다. 자신의 삶과 세상에 관한 진지한 관심과 탐구에 따라 그것이 드러나고 드러나지 않을 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정해진 자격과 조건은 없다. 이 책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 ‘나’라는 집착이 고통을 만든다 타인은 지옥이다!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게 되면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심지어 죽음까지 초월할 수 있다고 오해한다. 그러나 깨달음은 신비로운 능력이 아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행위의 바탕이 되는 본성을 확인하는 일이다. 붓다의 말을 빌리면 ‘인연 따라 생겨나는 것은 항상 변해서 머물러 있지 않다. 모든 것이 마음 하나에서 일어나며 고정된 실체가 없어서 내 것이라고 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이치를 온몸으로 체감하는 것이다. 이런 깨달음을 통해 눈앞에 보이는 것이 실재가 아니라 내 생각과 감정과 마음이 만들어 낸 의식일 뿐임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알고 보면 괴로울 일이 없다. 삶이 고통스러운 것은 나와 내 것이 따로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있으면 타인이 있다. 내 것이 생기면 내 것 아닌 것이 생겨난다. 욕심과 집착과 분별이 일어난다. 타인은 지옥이다. 내가 아닌 것들이 존재하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 흔히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란, 이러한 세상의 이치를 모른 채 끝없이 내 것, 대상을 갈망하면서 만족할 줄 모르고 살아가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선사들은 헛된 추구를 멈춘 사람들이다. 바깥을 향한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아서 지금 그대로 부족함 없이 행복한 사람, 붓다의 제자들이다. 쉬어라, 애쓰지 마라! 그러면 모든 것이 저절로 드러난다 깨달음을 체득해 가는 과정을 마음공부라고 말한다. 이때의 ‘공부’란 우리가 일상에서 지식을 얻기 위해 배우고 익히는 공부와는 의미가 다르다. 앎을 위한 공부가 더하기라면 마음을 깨닫기 위한 공부는 빼기와 내려놓음이다. 우리가 본래 가지고 있는 본성이 자연히 드러나도록 분별심을 걷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모양, 감각으로 느껴지는 물성, 생각과 말로써 파악되는 개념 등을 남김없이 버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음공부에는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 배움의 대상이 따로 있지 않다. 내가 질문이고 내가 답이다. 생각과 감정이 만들어 내는 분별과 집착만 내려놓으면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이 저절로 환하게 나타난다. 지금 이 순간 나를 사로잡고 구속하는 모든 것을 비워내는 과정이야말로 참된 마음공부이다. 그래서 옛 선사들은 어떻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밖에서 구하지 마라’, ‘애쓰지 마라’, ‘네 마음을 들여다봐라’, ‘생각을 쉬어라’, ‘내려놓아라’ 하고 말하곤 했다.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지 않음으로써 곧장 본질에 다가서는 법을 알려준 것이다. 이 책에는 이름난 선지식뿐만 아니라 저자를 비롯해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공부 여정과 깨달음 체험이 소개돼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깨달음은 누구에게나 갖춰져 있으며, 거기에 이르는 길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다. 깨닫고 난 다음은? 그래도 공부하라! 대선사들의 코를 납작하게 한 여성 선사들의 선문답 이 책에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삶을 살다가 깨달음을 얻어 대자유의 길을 걸어간 39명 여성 선지식의 일화가 실려 있다. 석가모니 붓다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 깨달은 사람, 중국 선불교 전통 중 하나인 조사선의 가르침에 따라 깨달은 사람,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진 이래 스스로 마음공부해서 도를 이룬 여성들이다. 이 가운데 이미 도를 깨친 선사들이 ‘하잘것없는’ 여성들과의 선문답을 통해 다시금 득오(得悟)하는 장면은 선(禪) 수행의 본질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깨달음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이나 마음공부하는 현대인이 새겨들어야 할 송곳 같은 가르침이 담겨 있다.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다시 집착하지 말라. 마음공부하는 사람이 현상과 대상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체험하면, 거기에서 오는 기쁨과 희열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다. 마음속으로 ‘이것이 깨달음이다’ 하고 분별하고 집착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깥에서 안으로 대상이 바뀐 것일 뿐 집착이기는 마찬가지다. 진정한 깨달음은 어디에도 걸림 없이 자유로운 상태이기에 ‘깨달음’이라는 개념이나 말조차 남아 있지 않다. 둘째는, 깨달음을 가리키는 말에 집착하지 말라. 깨달음에 관해 붓다와 여러 선사가 남긴 주옥같은 말씀이 있다. 그것은 우리를 본성에 직접 가 닿게 하려고 ‘언어’를 방편으로 쓴 것이지 그 말 자체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방편에 매달리는 것은, 마치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는 것과 같다. 말에는 도가 없다. 그래서 옛 선사들은 말에 현혹되는 일을 경계하기 위해 긴말 대신 고함을 치거나 매질을 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했던 것이다. 셋째는, 깨달음은 현실을 떠나지 않는다. 깨달음은 멀리 있지 않다. 매일의 일상에 있다. 밥 먹고 물 마시는 일 속에 있다. 또한 깨달음을 얻더라도 우리는 현실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먹고살기 위해서 계속 일해야 하고, 집과 사회에서 사람들과 만나 관계 맺고 살아야 한다. 이런 삶에서 흔들림 없이 자유로울 수 있어야 진정한 깨달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등지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헛된 갈망과 추구를 멈춤으로써 부족함 없는 행복을 누리는 것이 깨달음의 참모습이다. 나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다 나는 무엇도 아님을 알게 되는 자리, 거기 행복이 있다 석가모니 붓다 당시보다, 과거 어느 시대보다 현대인들은 자유롭고 안락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럼에도 깨달음 앞에서 스스로를 한계 짓거나 작은 체험에 안주하는 경향이 남아 있다. 이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물음을 가진 이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다. 깨달음이란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아니며, 지극한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깨달을 수 있다는 걸 확인시켜 준다. 분별하는 마음, 집착하는 마음, 편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누구나 깨달을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본성의 속성이며 본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도 아니다. 여자도 남자도 아무개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모든 것이 나 자신임을 알게 되는 순간, 모든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곳에 참된 행복, 대자유가 있다.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삶의 큰 고통이다. 한 나라의 왕비로서 남부럽지 않게 부와 명예를 누렸던 마하빠자빠띠이지만, 왕비로서 그녀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매 순간 일어나는 생각에 흔들리고, 감정에 구속받으며, 늙어 죽어가는 몸을 보며 불안해했다. 그러다 마침내 그 고통을 여의고자 깨달음의 길로 들어섰다. 어쩌면 이것은 마하빠자빠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누구든지, 어떤 삶이든지, 살고 죽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급한 일이 또 있을까. 붓다가 열반에 든지 2,5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다. 이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나 불만족과 불안이 그림자처럼 우리 삶에 따라붙는다. 본래의 ‘나’는 성별에 매이지 않는다. 외모와 신분을 넘어선 진정한 평등이 우리의 본성이다. 이것은 성별 이전, 신분 이전에 이미 갖추어져 있다. 현상적인 평등도 물론 중요하다. 남녀의 모습은 억지로 바꿀 수 없다. 그 모습 그대로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상적인 평등은 늘 불완전하다. 현상은 머물러 있지 않고 실체도 없다. 하지만 무상한 현상의 텅 빈 바탕은 오고 감이 없다. 모든 불평등과 갈등이 온전히 끝나는 지점은 갈등이 시작되는 바로 그 지점이다. 붓다가 가르치고자 한 것은 나 자신의 본성이자 세상 만물의 근원이다. 이것은 특정한 형식이나 모양이 아니면서 또한 그것을 떠나 있지도 않다. 《금강경》에서는 진정한 여래인 참 본성을 깨닫고자 한다면 모양으로 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만약 온갖 현상을 경험할 때 사물의 모양이나 소리나 맛이나 감촉이나 의식으로 보려고 하면 참 본성을 볼 수 없다. 반대로 어떤 모양이나 형식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저절로 본성이 드러난다. 깨닫고 나면 말과 글, 예불과 주문이 아무런 차별이 없는 본성임을 알게 된다. 깨닫기 전에는 모든 것이 장애물이지만, 깨달은 후에는 어떤 것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 이 사실은 오직 자신의 깨달음을 통해서만 명확해진다.
우주에서 살기, 일하기, 생존하기
북트리거 / 톰 존스 지음, 승영조 옮김 /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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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소설,일반톰 존스 지음, 승영조 옮김
전 나사(NASA) 우주 비행사 톰 존스가 우주 비행사 훈련과 우주 탐험 경험을 풀어놓은 책이다. 우주에서의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활발한 대중 강연 활동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그는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졌던 온갖 질문을 엄선하고 재구성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우주 비행사에게 물어봐(Ask the Astronaut)’라는 원제에서 엿볼 수 있듯 ‘질문-답’ 형식으로 우주 비행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별로 나누어 속 시원히 답해 간다. ‘우주선이 발사될 때 느낌은 어떨까?’, ‘무중력은 어떤 느낌일까?’, ‘우주복에 구멍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와 같은, 일반인이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400여 가지 질문의 답이 바로 『우주에서 살기, 일하기, 생존하기: 우주 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 비행의 모든 것』에 친절히 나와 있다.제1장 우주에 대한 열망 제2장 우주로 가기 위한 훈련 제3장 우주로의 발사 제4장 우주선 제5장 우주에서의 생존 제6장 우주에서의 일상 제7장 우주 작업 제8장 우주유영 제9장 우주의 위험 제10장 우주를 보다 제11장 우주에서 돌아오기 제12장 지구 귀환 제13장 우주와 행성 탐험 제14장 빅뱅과 블랙홀: 우주 연구 제15장 미래의 우주 베테랑 우주 비행사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본격 우주 비행 지침서’ 전 나사(NASA) 우주 비행사 톰 존스가 우주 비행사 훈련과 우주 탐험 경험을 풀어놓은 책이다. 우주에서의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활발한 대중 강연 활동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그는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졌던 온갖 질문을 엄선하고 재구성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우주 비행사에게 물어봐(Ask the Astronaut)’라는 원제에서 엿볼 수 있듯 ‘질문-답’ 형식으로 우주 비행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별로 나누어 속 시원히 답해 간다. ‘우주선이 발사될 때 느낌은 어떨까?’, ‘무중력은 어떤 느낌일까?’, ‘우주복에 구멍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와 같은, 일반인이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400여 가지 질문의 답이 바로 『우주에서 살기, 일하기, 생존하기: 우주 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 비행의 모든 것』에 친절히 나와 있다. 톰 존스는 이 책에서 신입 우주 비행사가 받아야 하는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실제 우주로 발사된 로켓 안에서 우주 비행사가 어떻게 지내고, 일하며, 생존하는지 흥미롭게 풀어 쓰고 있다. 발사 전 1주일간의 격리에서부터 로켓 발사, 궤도 진입, 국제우주정거장(ISS) 입성, 장기간의 우주 미션 수행, 우주유영, 지구 귀환, 귀환 이후 지구 적응에 이르기까지 우주 미션 수행의 전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며 우주 비행의 실체를 보여 준다. 머지않아 대중화될 우주여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미래의 우주 택시, 화성 탐사용 우주선 오리온호 개발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21세기 우주 탐험을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우주광들의 흥미를 끌 만한 볼거리로 가득한 책이다. ■ 출판사 서평 우주 비행사라는 꿈을 향한 한 인간의 뜨거운 집념 열 살의 소년 톰 존스는 1960년대 미국과 구소련의 치열한 달 착륙 경쟁을 지켜보며 ‘우주 비행사’에 낚이고 만다. 미국 최초의 우주유영, 두 우주선의 최초 궤도 도킹, 최초의 아폴로호 달 선회 비행 등을 지켜보며 흥분하던 그는 급기야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지켜보며, 언젠가는 꼭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고 마음먹는다. 이 책은 우주 비행사라는 꿈을 실현시켜 가는 의욕적인 도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후 공군 B-52 폭격기 조종사로 복무했고, 애리조나대학에서 행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행성에서 물을 찾는 연구를 했으며,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을 도와 태양계 탐사 계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준비된 우주인’처럼 보이는 그였지만, 나사의 우주 비행사 모집에서는 두 번이나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나사의 우주 비행사가 되는 데 성공했으며, 그 뒤 우주 미션에 투입되기까지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강인한 인간으로 거듭난다. 톰 존스는 나사에서 서른아홉 살에 첫 우주 미션을 수행하고, 마흔여섯 살애 마지막 비행을 한다. 집념과 뚝심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간 톰 존스의 무한한 노력은,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의 진로 앞에서 방황하는 누구에게나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예비 우주 비행사’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나사 우주 비행사로 선발된 톰 존스는 하루빨리 우주 비행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 하지만 아직 ‘우주 비행사 후보’인 그가 준비할 것은 태산같이 많다.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미지의 공간에서 장기간 머물며 우주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배움과 철저한 훈련만이 답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주 비행사가 배워야 할 것, 준비해야 할 것 등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일러 준다. 전기, 수력학, 컴퓨터 수업에서부터 시작해, 고성능 제트기 비행 훈련, 생존 훈련, 자유낙하 실습, 우주선 시뮬레이터 집중 훈련, 취사 교육, 러시아어 수업, 체력 단련, 정비 훈련, 우주유영 훈련, 리더십 훈련 등에 이르기까지 우주 비행 준비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혹독한 ‘우주 비행 훈련’의 실체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땅에 붙어사는 인간에게 우주 비행은 아주 위험해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특유의 유머와 경쾌함으로 우주라는 거대한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된 순간에 찬사를 보내며, “우주선 안에 있던 나는 더할 나위 없이 편안했다.”라는 여유를 보인다. 강도 높은 우주 비행 준비 과정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성큼성큼 나아가는 그의 모습에서 우주를 향한 그의 깊은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언젠가 우주 비행을 꼭 해 보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될 것이다. 발사부터 귀환까지, 우주 생활을 생생히 담은 ‘우주 다큐’ 우주선은 발사 이후 궤도에 진입하기까지 중력을 이기며 가속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 비행 시 몸에 강한 압력을 받는다. 발사 직후 최대 4배까지 중력가속도가 상승하며, ‘고릴라가 가슴에 올라타는’ 듯한 압박감을 느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일단 중력을 이기고 우주 공간으로 진입하면 우주선 내부는 무중력 상태가 된다. ‘우주 비행사’ 하면 도킹에 성공한 우주선 안에서 승무원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다. 이처럼 무중력은 우주의 상징과도 같다. 이 책은 우주선이 발사될 때, 무중력 상태일 때 등 우주 비행의 중요한 순간마다 우주 비행사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현장감 있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우주 비행사들의 숨은 뒷이야기 또한 흥미롭게 읽히는 지점이다. 저자는 우주 탐사에 나선 우주 비행사들의 실제 삶, 즉 ‘먹고, 자고, 씻고, 싸는’ 일부터 시작해, 휴식 시간과 우주 미션 수행의 전 과정을 시시콜콜 알려준다. 소변을 따로 모아 두었다가 정화시켜 물로 마시며, 매주 무선통화나 영상통화로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러닝머신과 실내 자전거 등을 이용해 하루 90분씩 꾸준한 운동을 하며, 입었던 옷은 쓰레기로 처리해서 화물선에 실어 소각시켜 버리는 등 우주 탐사라는 원대한 일 뒤에 숨어 있는 우주 비행사들의 소소한 일상이 가감 없이 드러난다.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왕복선과 우주정거장에서 어떻게 살고, 일하고, 생존하는지 꾸밈없이 기록한 한 편의 ‘우주 다큐’를 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 우주에서 바라본 ‘우리 고향’ 지구, 우주 탐사와 지구의 함수 관계는 무엇일까? 우주 비행사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경이로운 장면을 종종 목격한다. 시야의 절반을 차지하는 지구를 보는 것은 그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짙푸른 바다, 짙은 녹색의 열대우림, 진갈색의 가을 애팔래치아산맥, 삐죽빼죽 솟은 히말라야산맥의 눈부신 봉우리들”은 우주의 칠흑 같은 어둠과 대비되어 경외감과 놀라움을 안겨 준다. 일출과 일몰을 보는 것 또한 우주 비행사들의 쏠쏠한 재미 가운데 하나다. 우주에서는 지구에서와 달리 매일 해가 16번 뜨고 진다. ISS가 92분에 한 바퀴씩 지구를 돌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별 지구를 한 발짝 떨어져서, 우주적인 관점에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겨 준다.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선명한 빛깔과 파스텔 색조가 쉼 없이 변화하는 지구 행성”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는 지구가 안겨 준 선물 같은 영상에 매혹당해, 지구 귀환 이후 고향 행성 지구를 샅샅이 답사하고 싶다는 갈망에 사로잡힌다. 우주 비행을 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두 발 딛고 서 있는 지구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이다. 저자는 우주 탐험의 목적 또한 우리의 고향 세계, 즉 지구에서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한다. 누군가는 우주 탐사에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것을 보며 ‘해결해야 할 지구의 문제도 많은데 굳이 우주를 탐험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에 그는 “우주 탐험이 지구에서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뜻밖의 해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자신 있게 우주 개발의 의의를 설명한다. 우주 탐험은 골다공증 치료에서부터 안전한 식수 공급, 심해 잠수복 제작, 군사·항공·자동차의 보호 장치 제작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분야에서 정교한 신기술을 창안해 내며, 신사업을 개척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에 있을지 모르는 지구와 행성의 충돌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평소 활발한 강연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와 대중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데 앞장서 온 저자는,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우주 탐사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우주 여행자들은 내가 겪은 것과 거의 같은 진동, 소음, 그리고 가속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스페이스십 2호 또는 링크스 우주 비행기와 뉴 셰퍼드 로켓에 승선할 여행객은 우주 가장자리까지 짧은 비행을 하며 약 4g의 가속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100킬로미터 상공까지 포탄에 올라탄 듯한 짧은 비행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자유낙하의 시간은 10분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승객들은 한낮의 검은 하늘과 지구의 둥그런 지평선, 투명한 대기를 잠깐 일별하고, 발아래 아찔한 파스텔 톤의 지구 풍경을 굽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좁은 선실 공간에서 잠깐이나마 둥실둥실 떠 있을 것이다. 그 후 너무나 빨리, 부랴부랴 안전띠를 매고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다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게 될 것이다.(3장: 우주로의 발사) 내가 우주에서 가장 빠르게 비행한 속도는 시속 2만 8,475킬로미터였다. 마지막 미션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갔을 때는 시속 2만 7,475킬로미터였다. 마하 25! 음속보다 25배나 빠른 속도였다. 그런 속도로 처음 비행한 후 나는 나사의 특별 휘장을 받았다. 그만한 속도로 ISS가 지구 궤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92.7분이 걸린다. 우주정거장 승무원이 광활한 태평양을 횡단하는 데는 28분 남짓 걸린다. 일출을 보고 45분 뒤 일몰을 본다!(4장: 우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