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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실전매매법
메이트북스 / 오명근 (지은이) / 2020.11.10
17,000원 ⟶ 15,300원(10% off)

메이트북스소설,일반오명근 (지은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는 주식시장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갈 곳 모르는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진입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만만치 않다.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함이다. 그러나 우리 주식시장의 현실은 개인투자자가 너무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온갖 속임수와 함께 단기매매를 부추기는 SNS와 정보들이 넘쳐난다. 여기에 개인투자자의 가장 큰 약점인 마인드컨트롤 통제 부족까지 더해져 초보투자자들의 경우 주식시장에 진입하면서부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책은 네이버카페와 유튜브를 운영하며 실전매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는 저자 스스로가 개인투자자로서, 철저히 개인투자자, 특히 초보투자자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다. 초보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면서 겪게 되는 금전적 손실과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궁금해하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식시장의 기본 지식을 담았다. 차트 분석법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본 마음자세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론적 분석과 원칙에만 치중했던 기존 서적들과 달리 실전투자의 사례로 쉽게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익힐 수 있다.지은이의 말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는 주식책들의 한계를 뛰어넘다! 1장 차트분석,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 이동평균선(이평선)의 이해 양봉 기준봉과 음봉 기준봉의 이해 추세선에 대한 이해 이격의 이해 정배열과 역배열의 이해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의 이해 갭의 이해 지지와 저항의 이해 거래량은 왜, 언제 중요한가요? 박스의 이해 이동평균선이 밀집한 차트는 왜 중요한가요? 마디의 이해 저점이 높아지는 종목을 찾으세요 24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종목을 주목하세요 차트 유형에 따른 매수는 언제, 어떻게 하나요? 두 차트 중 어떤 종목을 매매해야 할까요? 몇 가지 예로 살펴보는 차트 유형 지수 차트를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이유 상승갭 발생 후 3개의 지지선을 찾아내는 법 저항가와 지지가에서 매매하는 법 시세의 출발을 잡는 노하우 2장 멘탈관리 못 하면 주식투자 절대 하지 마라 주식투자로 돈 벌겠다고요? 꿈 깨세요! 초보도 잃지 말고 주식을 시작해야 합니다 초보 때는 제가 주식 천재인 줄 알았습니다 주식투자에 임하는 마음가짐 매매 타이밍을 잡기 힘든 당신을 위한 조언 현명한 투자자는 시장과 맞서지 않습니다 멘탈을 키워야 먹잇감이 되지 않습니다 주식초보자가 기본기를 갖춰야 하는 이유 주식초보자가 매수 전 필독해야 할 2가지 거래량이 증가하는 양봉 종목을 노리라고요? 부동산 전문가와 증권 전문가의 공통점 비중축소를 할까요, 손절을 할까요? 시황을 읽는다면 급락에 겁먹지 않습니다 초심을 잘 유지하고 있나요? 장기투자를 할까요, 단기매매를 할까요? 자신감이 한껏 붙은 투자자를 위한 조언 한국시장의 공매도는 사기며 범법행위입니다 단기 급등주에 소중한 돈을 낭비하지 마세요 단타매매의 유혹에서 벗어나세요 3장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돈 되는 알짜 정보들 알쏭달쏭한 호가창, 명쾌하게 알아봅시다 호가와 매매주문의 기본을 알아봅시다 좋은 기업을 선택하려면 재무제표는 필수입니다 PER의 쓰임새와 한계를 알아둡시다 시가매매와 종가매매, 헷갈리지 마세요 뉴스는 꼭 챙겨봅시다 미국 금리인상은 왜 좋지 않은 걸까요? 주식공부, 이렇게 해봅시다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체크해야 할 7가지 초보자에게 유용한 보조지표 활용법 전환사채(CB)가 도대체 뭔가요? 자본감소(감자)의 실상을 알아둡시다 매매손실을 최소화하는 매매 노하우 환율로 쉽게 풀어보는 주식시장 주식계좌를 불려준 재료매매 사례들 소형 고가 바이오주인 셀리버리 투자사례 관심종목 포트폴리오, 잘 구성해야 합니다 주식투자의 진짜 매력은 바로 이것! 2021년 주목해야 할 투자섹터 7선주식투자, 당신도 손실 없이 실전에서 성공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는 주식시장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갈 곳 모르는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진입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만만치 않다.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함이다. 그러나 우리 주식시장의 현실은 개인투자자가 너무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온갖 속임수와 함께 단기매매를 부추기는 SNS와 정보들이 넘쳐난다. 여기에 개인투자자의 가장 큰 약점인 마인드컨트롤 통제 부족까지 더해져 초보투자자들의 경우 주식시장에 진입하면서부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책은 네이버카페와 유튜브를 운영하며 실전매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는 저자 스스로가 개인투자자로서, 철저히 개인투자자, 특히 초보투자자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다. 초보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면서 겪게 되는 금전적 손실과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궁금해하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식시장의 기본 지식을 담았다. 차트 분석법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본 마음자세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론적 분석과 원칙에만 치중했던 기존 서적들과 달리 실전투자의 사례로 쉽게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측불가의 주식시장에서 주식투자의 실체를 분명히 알고, 현명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손실 없는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오로지 초보투자자, 개인투자자들만을 위한 실전매매법!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차트 분석,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에서는 주식투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차트’와 관련된 다양한 개념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동평균선, 양봉 기준봉과 음봉 기준봉, 갭, 박스, 지지와 저항 등 ‘차트’의 거의 모든 것을 담았으며, 이들이 품고 있는 의미와 구체적인 사례, 주의점, 활용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주식투자는 마인드컨트롤이 60% 이상,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이 40% 정도를 차지할 만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머리 좋은 사람, IQ가 높은 사람, 증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하는 사람,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 적응력이 강한 사람이다. 2장 ‘멘탈 관리 못 하면 주식투자 절대 하지 마라’에서는 주식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멘탈 관리법에 대해 다루며,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아본다. 3장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돈 되는 알짜 정보들’에서는 기타 중요한 시장의 시그널과 주식시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여러 상황들을 실제 예를 통해 설명하며 주식시장에서의 실전 노하우를 알아보고 상황분석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 책은 오직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지침서이다. 책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주식 초보자에서 중급 이상의 투자자로 거듭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이론은 조금만 공부하면 누구나 아는 척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 종목리딩도 말로는 참 쉽다. 하지만 실전은 이론과 전혀 다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현실에 맞는 실전 매매 노하우와 실전 멘탈관리를 초보자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_네이버카페 ‘우상향 주식투자클럽’ 운영진 이대경 주식시장이라는 거친 파도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희망의 등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막연한 추천이 아니다. 저자가 제시한 투자법을 내가 직접 실천해 성공한 경험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_유튜브 구독자 김성민 유료 회원 확보 및 투기를 조장하는 수많은 유튜버와 방송인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주식을 제대로 공부하게 해준 스승을 만났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원한다면 이 책을 정독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_유튜브 구독자 유덕현 어느덧 가을이 오고 찬바람이 불고 있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찬바람이다. 특히 초보투자 자에게는 한겨울 서릿발, 칼날 같은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오랫동안 지켜봐오던 후배의 출간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마지막에 웃는 투자자가 되길 원한다면 성공과 실패의 기억이 집대성된 이 책을 필독하기 바란다. _주식, 채권 개인투자자 안병철 주식시장에서 욕심내고, 질투하고, 화내고, 급하고, 흥분한다면 절대 주식투자를 잘할 수 없고, 살아남을 수도 없다. 이 책은 주식투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적 분석뿐 아니라 막연한 금전적 욕구 조절을 잘 통제할 수 있도록 방향과 길을 가르쳐주고, 주식투자자로 서의 지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책이다. _네이버카페 ‘우상향 주식투자클럽’ 회원 김시윤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은 그 자체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이 2가지 분석법은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의 장점은 거래량 및 이동평균선 등의 분석을 통해 적절한 매수와 매도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기업의 재무상황을 등한시하고, 차트에만 의존하는 매매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 분석의 장점은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을 기본으로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숫자에만 집착하게 되면, 시장의 움직임과 시세의 변화에 둔감해진다는 것입니다. 주가는 기업 실적이나 업종 업황, 시장 전체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데, 주가흐름을 분석해 미래주가를 예측하고 투자 기간을 결정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가 주가 이동평균선입니다. 이평선은 주가의 흐름을 선으로 이어서 나타낸 주가흐름의 지표입니다. 일간, 주간, 월간 주가의 움직임을 막대형태로 표한한 것이 봉이라면, 5일, 10일, 20일, 60일 등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흐름을 선으로 이어 현재 주가의 위치가 장단기 흐름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5일선은, 5일간 주가의 평균치를 계산해 선으로 이은 것이고, 20일선은 20일간 주가의 평균치를 계산해 선으로 이은 것입니다. 주가가 상승 혹은 하락의 방향성을 가지거나 일정 패턴으로 움직일 때 그 움직임의 의미 있는 고점이나 저점을 선으로 이어놓은 것을 추세선이라 합니다. 추세는 일종의 방향성 지표라 할수 있는데, 상승과 하락의 방향성과 지지와 저항 가격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습니다. 단, 추세선은 ‘상승, 하락, 박스’라는 의미를 표시한 것일 뿐 언제든 그 추세가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추세선의 의미가 달리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종목은 저점을 이어서 지지추세선을 만듭니다. 반면에 하락하는 종목은 고점을 이어서 저항추세선을 만듭니다. 추세는 곧 방향성이므로 미래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고, 추세의 지속과 꺾임을 관찰함으로써 투자의 지속 혹은 중단을 결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엄마됨을 후회함
반니 / 오나 도나스 지음, 송소민 옮김 / 2018.03.02
15,000원 ⟶ 13,500원(10% off)

반니소설,일반오나 도나스 지음, 송소민 옮김
여성들은 아이를 낳고, 기르고, 엄마이기 때문에 비롯되는 엄청난 노고를 감수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절대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인 후회가 없어서일까? 아니면 엄마들에게 후회의 감정을 표현할 만한 단어가 없기 때문일까? 사회가 엄마들의 후회를 이 세상에는 없는 외부의 감정으로 간주하기 때문일까? 이스라엘 사회학자 오나 도나스는 엄마가 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엄마들은 분명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들은 엄마가 된 것은 후회한다’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25~75세의 이스라엘 여성 23명은 “만일 지금의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또다시 엄마가 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 “아니요”라고 답했다. 결론적으로 엄마로서의 삶에 후회의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사회규칙과 주변의 압박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만한 언어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수 없었을 뿐이다. 내면 깊숙이에서는 심지어 엄마가 된 것이 아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다시는 엄마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서문 1장 \ 어떻게 엄마가 되었을까 - 여성이 엄마가 되는 두 가지 이론 2장 \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 엄마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 3장 \ 결코 엄마가 되지 말아야 했다 - 도구로 사용되는 후회 4장 \ 용납되지 않는 감정으로 살아가기 - 임신에 대한 사회적 약속 5장 \ 엄마, 당신은 누구인가 - 후회에 대한 의심과 비난 6장 \ 누구의 엄마도 아닌 - 후회가 해낼 수 있는 일 후기 모든 여성이 엄마가 될 필요는 없다! 금기의 문을 열어 전 유럽을 폭풍 토론의 장으로 만든 화제작! 최근 들어 자녀에 대한 폭력, 친딸 유기, 동반자살 등 자녀를 버리거나 심지어 죽이는 사건이 적지 않다. 그동안 우리는 이런 기사를 접하면 온 사회가 한 목소리로 모성애를 저버린 엄마들을 비난하거나 손가락질했다.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외면하는 것은 여성의 본능인 모성애를 거부한 행동이므로 결코 이해받을 수 없는 감정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극단적인 사건 뒤에는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다만 엄마라면 반드시 자신보다는 아이를 아껴야만 하고, 모성애는 타고난 존재라는 인식은 여성과 엄마 사이의 관계에 대해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한 것도 사실이다. 과연 엄마가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감동적인 일인 것일까? 혹시라도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는 여성은 없는 걸까? 또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는 감정은 ‘이상한 여성’들만의 ‘별난 감정쇼’일 뿐인 걸까? 이 책은 그동안 당연시되어 왔던, 어쩌면 차마 입 밖으로 꺼내어 말하지 못했던 엄마들의 감정을 다루고 있다. 엄마가 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인생의 통과의례일 수 있으나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암묵적인 강요로 다가와 인생을 송두리째 후회하게 할 수도 있는 사실이라는 것을 23명과의 깊이 있는 인터뷰 속에서 드러낸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엄마가 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여성들의 자기결정권은 존중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이것을 보장해 줄 수 있을 때 진정한 여성해방은 시작된다.” ▼ 엄마로서의 삶에는 후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후회란 내면의 불안과 자신에 대한 심각한 회의를 동반하는 감정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내린 수많은 결정에는 대부분 후회가 따른다. 여성들은 아이를 낳고, 기르고, 엄마이기 때문에 비롯되는 엄청난 노고를 감수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절대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인 후회가 없어서일까? 아니면 엄마들에게 후회의 감정을 표현할 만한 단어가 없기 때문일까? 사회가 엄마들의 후회를 이 세상에는 없는 외부의 감정으로 간주하기 때문일까? 이스라엘 사회학자 오나 도나스는 엄마가 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엄마들은 분명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들은 엄마가 된 것은 후회한다’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25~75세의 이스라엘 여성 23명은 “만일 지금의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또다시 엄마가 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 논문이 발표되고 언론에 저자의 인터뷰가 실린 후 전 유럽에서는 거센 논쟁이 시작되었다. 후회하는 엄마들을 심판하는 글이 홍수처럼 쏟아졌지만 많은 여성들은 홀가분한 마음을 표현했다. “왜 우리가 후회하는지, 육아에 어떤 대가를 지불하는지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게 중요해요. 우리는 아이가 없으면 인생이 불완전하고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가진 자유와, 아이들이라는 짐이 없어 포기와 희생을 하지 않고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부러워해요.” 결론적으로 엄마로서의 삶에 후회의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사회규칙과 주변의 압박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만한 언어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수 없었을 뿐이다. 내면 깊숙이에서는 심지어 엄마가 된 것이 아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다시는 엄마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 엄마들의 후회가 의미하는 것은 “넌 후회할 거야! 넌. 그렇게 돼. 아이가 없는 걸 후회한다고!” 저자는 2007년 당시, 이 몇 마디에 충격을 받고 연구를 시작했다. 모든 여성이 엄마로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사회에서는 엄마가 되는 길을 여성성의 하나로 귀속시켜 엄마가 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한다고 못 박고 있다. 모성이란 여성에게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욕망은 물론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확언한다. 그래서 여성들은 비록 소녀 때부터 자신에게 엄마가 될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어느 순간 엄마가 되어 있다. 또는 첫째를 낳고 후회의 감정이 생길 때 둘째가 태어나면 자신의 인생이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또다시 아이를 낳기도 한다. 도나스에 따르면, 여러 감정들처럼 후회 또한 가치나 욕구, 결정, 개인사가 반영된 주관적인 감정상태이지만 주변과 사회환경에 따라 형성되기도 한다. 따라서 후회가 표현되느냐 아니냐는 우리 사회에 대해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엄마들의 후회는 출산정책이나 엄마로서의 의무를 강요하는 사회 태도를 다시 한 번 숙고하라는 경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로 그는 엄마로서의 삶을 여성의 역할이나 성스러운 영역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즉 그들의 삶을 엄마와 자녀 간의 인간관계로 조명함으로써 엄마들도 얼마든지 후회의 감정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해야 함을 주장한다. 그는 이 책을 위한 연구조사에서 다음 세 가지를 중점 논제로 삼았다. 첫째, 엄마가 된 다양한 경로를 탐색하면서 그들의 정신세계와 감정세계를 분석했다. 둘째, ‘누구의 엄마도 아니고 싶은 소망’과 아이들의 엄마라는 사실 사이에서 그들이 어떠한 갈등과 감정들을 느끼는지를 파악했다. 특히 엄마들이 무엇에 대해 후회하지를 탐색하고자 “반대감정의 양립”, 즉 엄마들에게 모순된 감정들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했다. 이런 반대감정의 양립과 후회는 의미가 다르며, 나아가 반대감정을 겪는다고 반드시 엄마의 삶은 후회하는 게 아님을 밝혀낸다. 셋째, 엄마들이 이러한 갈등 앞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오나 도나스는 이 책에서 여성을 엄마인 여성과 엄마가 아닌 여성, 나아가 정상적인 엄마와 후회하는 엄마로 이분법적 분류방식에 의문을 던지며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여성들을 제안한다. ▼ 엄마들의 후회가 해낼 수 있는 일 감정도 지배적인 권력체제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볼 때 후회는 사회에 울리는 경종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출산정책이나 엄마가 되라는 의무를 짐 지우는 사회의 태도를 다시 한 번 숙고하라는 경종이다. 후회란 ‘가지 않았던 길’에 대한 감정표현이므로, 엄마들의 후회는 ‘스스로 엄마가 되지 않는’ 길과 같이 사회가 차단함으로써 들어가지 못하게 한 다른 길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후회가 과거와 현재, 기억과 실재 사이에 다리를 놓을 때 엄마들의 후회는 기억하는 것, 그리고 뒤돌아보지 않고 잊어버려야 했던 것을 뚜렷하게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다. 후회는 자의 또는 타의로 내렸던 결정의 결과에 대한 감정의 동요이다. 엄마들의 후회는 엄마로서의 삶을 하나의 역할이나 성스러운 영역이 아니라 인간관계로 보는 시각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 이런 의미에서 후회는 엄마들에게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고 전적으로 아이들 행복에 매달림으로써 봉사할 뿐이라는 낡은 관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엄마 역시 신체·생각·감정·상상·기억을 스스로 다룰 수 있고, 그 모든 것이 가치 있는 경험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스스로 결론 내리는 독립된 인격체임을 인정해야 한다. 다양한 사회계층의 엄마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복합적인 지도를 그리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그와 동시에 엄마로서의 삶에 대한 다양한 주관적 경험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이 책은 철저한 의도 아래 엄마들의 내면세계를 강제적 규정으로 일반화하려는 모든 시도를 멀리한다. 그리고 행간에서 여성들 자신을 재발견할지에 대해서는 여성들이 몫으로 남겨둔다. “왜 우리가 후회하는지, 육아에 어떤 대가를 지불하는지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게 중요해요. 우리는 아이가 없으면 인생이 불완전하고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가진 자유와 아이들이라는 짐이 없고 포기와 희생을 하지 않고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부러워해요.” -티르차 “책을 읽는 내내 엄마가 된 이후 내가 느꼈던 답답함의 이유를, 아이들과 있을 때 숨이 막히고 벗어나고 싶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아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었다.” -정아은, 《엄마의 독서》 저자 책의 구성 1장은 출산을 장려하는 국가들에서 엄마로의 이행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다룬다. 오늘날 여성들은 자기 발전 가능성이 크다 해도 대부분 엄마가 된다. 사회에서는 여성의 그런 결정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여성들로부터 직접 어떻게 엄마가 되었는지를 들으면 엄마가 된 경로가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장은 엄마들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를 다룬다. 사회는 엄마들의 행동·생각·겉모습·감정 등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정해놓고, 이 모든 규칙에 맞추어야 한다고 강요한다. 그러나 규칙과 엄마들의 행동 및 감정 간의 모순이 후회하는 엄마들에 대해 연구하고 후회와 반대감정의 양립을 더욱 명확하게 구별하는 출발점이 된다. 3장은 후회의 감정에 대해 좀 더 깊이 파헤쳐본다. 엄마 입장에서는 후회가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여기에서 사회가 후회를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이 드러난다. 사회는 여성이 계속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위협한다. 동시에 일단 엄마가 되면 절대 후회의 감정으로 뒤돌아보면 안 된다고 못 박는다. 하지만 엄마들은 뒤를 돌아본다. 4장은 여성은 임신을 통해 ‘결손 존재’에서 ‘완성된 존재’가 된다는 사회의 약속에 대해 알아본다. 그러나 엄마들은 출산 후에도 완성된 존재로 느끼지 않고 결손이자 트라우마로 느낄 수 있음이 드러난다. 나아가 언제까지나 엄마로 있어야 하는 무한성이 그들을 따라다니고, 그것이 후회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이 장에서는 여성들이 엄마인 상태와 ‘누구의 엄마도 아니고’ 싶은 욕구 간의 갈등을 어떻게 다루는지도 보여준다. 때로는 자신이 떠나거나 아이가 사라지는 환상을 통해, 때로는 또 다른 출산을 통해서 말이다. 5장은 후회하는 엄마로서의 삶이 공개적으로 이야기될 때의 긴장상태를 다룬다. 불만족스러워하고 환멸을 느끼는 엄마들은 예나 지금이나 의심과 비난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분위기 속에서 자녀들에게 후회의 감정을 말하는 것과 숨기는 것 중 어느 게 더 나은지 판단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취하는지 알아본다. 6장은 사회로부터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 후회가 포함해야 하는 중요한 두 가지 의미를 조사한다. 첫째, 후회는 주로 조건에 좌우된다는 가정이다. 즉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조건 때문에 엄마로서의 삶에 매우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는지의 문제로, 연구결과 이 가정을 의문시해야 함을 입증한다. 둘째, 엄마들도 후회할 수 있다는 것, 엄마들이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내려 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엄마로서의 삶을 다양한 인간관계 중의 하나로 이해해야 한다. 그런 인간관계 속에서 엄마들은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평가·고려·검사·결산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 그들 얘기에서 ‘누구의 엄마도 아니고 싶은’ 주관적 소망과 사회규범이 충돌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알 수 있다. 아이가 없는 상태는 내내 짐을 져야 한다거나 합법적 선택이 아니어서 아예 고려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 소녀 때부터 엄마 되기를 거부함으로써 일어나는 사회와의 대립은 때가 되면 자연히 고쳐지는 (다시 말해 여성이 맞추게 되는) ‘일탈’로 간주된다. 누구의 엄마도 되고 싶지 않다는 소망은 충돌 이후 약화되면서 도중에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후회의 감정상태는 원래의 소원이 반드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증표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후회는 여성의 자기이해 속에서 계속 두드러진다. 지난 200년 동안 엄마에 대한 기대가 꾸준히 높아지는 한편으로 엄마들도 자신에 대한 요구를 점점 더 높인 결과 반대감정의 양립, 자신에 대한 의혹과 부조화로 이루어진 그림자의 세계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 사회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반대감정의 양립을 허용하면서 오직 엄마로서의 삶에 대해서는 “난 엄마가 된 게 너무 좋아요”만 허용한다. 반대감정의 양립으로 인한 고통을 견디는 능력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것이 엄마 자신과 아이의 완벽함을 포기하는 게 좋다는 걸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갈등을 다루는 법을 배우면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걱정, 연민과 분노, 실망, 좌절, 무기력 등을 동시에 느낄 능력이 생긴다. 아이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인성에서 새로운 측면을 볼 수 있어 아이들 발달에도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결국 이 연구를 통해 반대감정의 양립은 개선과 치유를 가져다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엄마가 되는 것과 관련된 환상과 갈등, 감정의 모순과 싸우는 사람은 감정의 유연성과 활력을 촉진할 수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
메디치미디어 / 벤 허버드 (지은이), 박인식 (옮긴이)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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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벤 허버드 (지은이), 박인식 (옮긴이)
2023년 6월 25일. 현대건설과 사우디의 아람코가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 달러(6.5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50억 달러 이상 프로젝트를 수주한 건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중동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인 중동 시장, 그곳에서 ‘제2의 중동 붐’은 가능한 것일까? 사우디는 1970년대 중반 한국의 건설 붐을 일으켰던 시장이다. 중동 사업을 통해 한국 건설업체들이 기술 수준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이제는 한국 기업이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중동의 많은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따라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은 우리가 놓칠 수 없는, 놓쳐서는 안 되는 시장이다. 사우디, 나아가 중동 경제를 이끄는 무함마드 빈 살만(MBS)을 이해하면 ‘제2의 중동 붐은 가능한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중동의 패권국 사우디는 명실공히 전제 왕정 국가로, 모든 법령이 국왕의 이름으로 발표된다. 무엇보다 지금 사우디의 권력은 사실상 차기 국왕인 MBS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다. 한국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MBS의 의사 결정 방식과 심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우리는 지금 사우디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오해하고 있는 것도 적지 않다. 사우디가 어떤 나라이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알기 위해서는 사우디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인 MBS를 알아야 한다. 《무함마드 빈 살만: 중동의 새로운 지배자》는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적절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한국 독자를 위한 옮긴이 해설 사우디 왕가 계보 작가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왕국 2장 도착 3장 즉위 4장 떠오르는 젊은 왕자 5장 오바마 비위 맞추기 6장 와하비즘은 없다 7장 웅대한 비전 8장 저널리즘의 역할 9장 두 무함마드 10장 MBS의 전쟁 11장 이른바 동맹 12장 백악관의 진정한 친구 13장 배신 14장 저널리스트 15장 파리대왕 16장 망명 중인 내부자 17장 삶을 운전하다 18장 왕세자를 위한 홀로그램 I 19장 레바논 총리 납치 사건 20장 국왕의 손님 21장 오페라에서의 하룻밤 22장 매력적인 여행 23장 블랙 팬서 24장 오, 캐나다 25장 카슈끄지 실종 사건 26장 왕세자를 위한 홀로그램 II 27장 후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옮긴이 해제 - 사우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MBS“《파이낸셜타임스》, 《포린어페어스》, 《커커스 리뷰스》 선정 2021년 최고의 도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밀스럽고 변덕스러운 새 권력자의 배후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 《뉴욕 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네옴 프로젝트, 비전 2030, 탈석유화 ‘제2의 중동 붐’은 가능한가 중동의 경제를 움직이는 MBS의 모든 것 2023년 6월 25일. 현대건설과 사우디의 아람코가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 달러(6.5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50억 달러 이상 프로젝트를 수주한 건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중동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인 중동 시장, 그곳에서 ‘제2의 중동 붐’은 가능한 것일까? 사우디는 1970년대 중반 한국의 건설 붐을 일으켰던 시장이다. 중동 사업을 통해 한국 건설업체들이 기술 수준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이제는 한국 기업이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중동의 많은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따라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은 우리가 놓칠 수 없는, 놓쳐서는 안 되는 시장이다. 사우디, 나아가 중동 경제를 이끄는 무함마드 빈 살만(MBS)을 이해하면 ‘제2의 중동 붐은 가능한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중동의 패권국 사우디는 명실공히 전제 왕정 국가로, 모든 법령이 국왕의 이름으로 발표된다. 무엇보다 지금 사우디의 권력은 사실상 차기 국왕인 MBS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다. 한국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MBS의 의사 결정 방식과 심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우리는 지금 사우디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오해하고 있는 것도 적지 않다. 사우디가 어떤 나라이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알기 위해서는 사우디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인 MBS를 알아야 한다. 《무함마드 빈 살만: 중동의 새로운 지배자》는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적절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뉴욕 타임스》의 베테랑 중동 특파원이 수많은 자료 조사와 인물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 무함마드 빈 살만의 실체! MBS를 알면 아랍 최대 부국 사우디를 이해할 수 있다 2017년 가을 리야드에서 열린 ‘사막의 다보스’에서 아랍의 가장 부유한 나라를 이끄는 젊은 왕자가 투자 회의장 무대에 서서 야심 찬 초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바로 5,000억 달러 규모의 ‘네옴 시티’ 건설 계획이었다. 홍해 인근 사막에 위치하게 될 ‘네옴(NEOM)’은 기후를 제어할 수 있는 AI 기술과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시스템, 주민 숫자보다 많은 로봇을 갖춘 서울의 44배 규모에 달하는 대도시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의 젊은 왕세자 MBS는 네옴을 두고 ‘인류 문명의 혁명’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이후 MBS는 네옴 건설 계획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홍해 리조트 개발 300억 달러, 선사 유적지 알울라 개발 150억 달러, 종합 레저 타운 키디야 개발 640억 달러, 왕가 발원지 디리야 복원 500억 달러 등 어마어마한 규모의 사업 계획을 연이어 쏟아낸다. 2023년 2월에는 리야드에 가로세로 높이가 총 400미터인 마천루 ‘무캅’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백,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각종 개발 사업은 과연 현실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지금까지 발표된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만 1조 달러가 훌쩍 넘는다. 많은 사람이 예상하는 대로 네옴의 사업비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경우, 전체 사업비는 2조 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실제로 사우디가 한 해 원유를 수출해 올리는 수입은 평균적으로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의 한 해 매출액과 비슷한 규모다.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천문학적인 규모는 아닌 것이다. 2022년 11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의 총수들이 방한한 MBS 앞에서 다소곳이 앉아 있던 모습이 아이러니에 가까웠던 이유다. MBS가 국운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의 재원 확보 방안은 물론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사우디 시장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위험 요소 중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다. 그리고 그 원천은 MBS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롯된다. MBS가 남의 조언에 잘 귀 기울이지 않을뿐더러, 그의 결정에 이의를 다는 것도 지금의 사우디는 불가능한 구조다.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등장하고 나서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기까지 과정을 알아야 한다. “앞장서서 변화를 이끄는 것만큼 민감한 문제도 없고, 이행하기 위험한 일도 없으며,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일이 없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중에서 MBS가 사우디의 왕세자이자 실세로 부상하기 전까지 사우디는 다른 이슬람 국가들과는 달랐다. 이전의 사우디는 극도로 보수적이고 쿠란에 대한 해석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 와하비즘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사우디는 자신들이 ‘메카와 메디나 두 성지의 수호자’라는 자부심 때문에 세계 18억 명 무슬림에게 대단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슬람을 다른 이슬람 국가보다 훨씬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무슬림에게 이교도를 경계하라고 가르쳤고, 여성의 기본권을 박탈했다. MBS는 왕세자에 오르기 전까지 왕위 계승과는 거리가 먼 한 명의 왕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젊은 왕자가 수천 명의 왕자를 제치고 선두에 나서기까지 3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인 살만 국왕이 2015년 왕위에 즉위하자 무함마드 빈 살만은 자신의 권력 기반을 차츰 강화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 인권을 신장하고 영화관과 콘서트장 같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충하는 등 이슬람주의 사회관습을 완화하고, 네옴 시티 건설 계획과 탈석유 ‘비전 2030’을 추진하며 왕국의 경제를 개혁하고자 했다. 아울러 주변의 적대국들, 특히 이란과 대결을 벌이며 중동 질서의 재편을 시도했다. 10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권력을 움켜쥐고, 중동의 최부국인 사우디의 경제와 사회를 뒤집어 바꾼 것이다. 세계의 리더가 주목하는 빈 살만, 그는 젊은 개혁가인가, 잔혹한 권력자인가 하지만 MBS는 자신의 사촌 형이자 전임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나예프(MBN)를 숙청하고, 부패 척결을 내세워 왕자들과 기업가들을 불법적으로 감금했으며, 레바논 총리를 납치하고, 예멘에 군사적으로 개입해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등 무자비한 독재자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인이자 《워싱턴 포스트》의 칼럼리스트인 자말 카슈끄지를 살해한 사건은 MBS 시대의 무자비함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 같은 사건으로 사우디와 미국의 외교 관계는 한때 위기로 치닫기도 했으며, 사우디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던 거대 기업들이 투자 대열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짧은 기간 사회 전반을 개혁하기 위해 MBS가 쏟은 노력은 놀랍다. 오래된 규범을 깨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받을 만한 것이다. MBS가 공개적으로 언급한 일은 없지만, 그는 전통을 따르는 지도자가 아닌 ‘실리콘밸리의 거인’처럼 옛 질서를 뒤흔드는 새로운 모습의 통치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물음들이 이어진다. MBS가 국민에게 시혜적 자유를 허용하고 있지만,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수단으로 언제까지 국민을 통제할 수 있을까? 석유에 의존하는 사우디 경제가 개방적인 정책을 통해 지난 세대만큼 미래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까? 중동 정세는 그가 바라는 방향대로 흘러갈까? 자신의 반대 세력에 가하는 폭력적인 대처는 줄어들 수 있을까? 말을 줄이고, 남의 조언에 더 귀 기울이며 독재자의 면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모든 것을 손에 쥔 MBS가 설계하는 사우디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 것인가 제2의 중동 붐에 대비하는 단 한 권의 책! 《무함마드 빈 살만: 새로운 중동의 지배자》는 젊은 나이에 실력자로 부상한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의 다층적 면모를 알리는 탐사보도 형식의 책이다. MBS라는 인물을 알아가다 보면 사우디 사회가 어떻게 변모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MBS는 어떻게 그의 왕국과 그를 둘러싼 세계를 재구성하기 위해 거대한 힘을 행사했는가. 사우디 왕국 지배자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다룬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사우디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MBS는 외국으로 진학하지 않고 리야드에 있는 킹사우드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그의 동창 하나는 그가 학생들 사이에서 토론을 이끌었고, 지도자가 되고 싶어 했으며, 한 번은 차세대 알렉산더대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 또래 왕자 하나는 MBS가 자기 큰아버지인 술탄 왕자가 주례 행사로 조카들을 초대하는 만찬에 참석한 걸 보았다고도 했다.- 1장 〈왕국〉 중에서 백악관 관계자들은 MBS의 약삭빠른 모습에 충격받고 혼란스러워했다. 그가 현장에 나타나자마자 미국 정보 요원들은 모든 외국 지도자에게 그랬던 것처럼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당혹스러운 상황이 드러났다. MBS가 그의 어머니와 어머니의 두 여동생을 궁에 가뒀던 것이다. 더욱 놀랍게도 그는 아버지인 국왕에게까지 어머니의 행방을 숨기고 있었다.- 3장 〈즉위〉 중에서 ‘비전 2030’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일부 참석자들은 사우디가 자신들이 발표한 것을 넘어서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그 계획이 ‘속 빈 강정(more sizzle than steak)’이라고 일축했다. 몇몇 참석자들은 MBS가 경력이 화려한 보좌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MBS는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으면서도 과거에 그들이 자주 실패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개혁을 성공시키는 동력이 될 것으로 여기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사회적 장벽에 가로막혀 지도자가 원하는 변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은 그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처럼 보였다.- 11장 〈이른바 동맹〉 중에서
부동산 경매로 1년 만에 꼬마빌딩주 되다
매일경제신문사 / 김상준 (지은이)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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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김상준 (지은이)
현대인은 성공에 목말라 있다. 모두가 성공을 위해 미친 듯이 살아간다. 성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빼놓을 수 없는 조건 중 하나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을 모르고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이제 막 돈을 모으기 시작한 우리가 부자에게도 어렵기만 한 부동산 시장에 쉽게 뛰어들 수 있을까? 이 책은 부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부동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돈의 노예가 되는 대신 돈을 지배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물건의 외관보다 내재적인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갖고, 영리하게 출구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면 각자에게 맞는 소액으로도 충분히 꼬마빌딩주가 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PART 01.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투자 마인드, 부자를 배우자 가난에서 탈출하는 현실적인 방법 종잣돈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라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실행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생성하라 PART 02. 왕초보도 마스터할 수 있는 실전 경매 권리분석 말소기준권리만 알면 경매 권리분석은 끝난다 임차인에 대항력 갖는 권리분석 30초 안에 확인하는 방법 법원에 제공되는 품질보증서를 체크해야 한다 특급비법, 가장 임차인 구별방법 PART 03. 소액의 종잣돈을 작은 회사에 취직시켜라 썩다리 빌라의 가치를 상승시켜 돈을 벌어라 재개발 및 재건축 호재가 있는 빌라를 공략하라 지분투자로 무조건 이기는 투자를 하라 비조정 지역 아파트 투자로 상승장에 합류하라 PART 04. 종잣돈 5억 원 모아 꼬마빌딩 건물주 되기 스타트 공식 꼬마빌딩 투자하기 전 알아야 할 기초지식 꼬마빌딩 출구전략을 통해 건물에 트렌드를 입히자 꼬마빌딩 투자 시 살펴봐야 할 레버리지 효과 경매로 꼬마빌딩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왜 꼬마빌딩에 투자해야 하는가?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꼬마빌딩도 있다 PART 05. 꼬마빌딩 투자전략, 직접 실행해야 성공이 보인다 숨겨진 비밀을 알면 두 배 이상 가치가 높아진다 폐가 건물, 알고 보니 숨은 보물상자? 공장단지 소액투자 3,000만 원으로 취득 가능한 건물 다가구 경매 이것 하나면 노후준비 끝 꼬마빌딩, 소액투자로 500만 원 임대료 받는 방법 PART 06. 실전을 통해 얻은 꼬마빌딩 투자 노하우 쓰러져 가는 다가구 주택은 진흙 속의 진주 3억 원대 노후주택으로 5억 원 버는 방법 꼬마빌딩 무조건 1등 입찰가 선정 도대체 어떻게 할까? 꼬마빌딩 낙찰 후 악질적인 점유자와 만나다 꼬마빌딩 경매, 이것 하나면 노후준비 끝 작은 종잣돈으로 나만의 토지, 서울 성북구 나대지 작은 종잣돈으로 나만의 토지, 인천 연수구 나대지 PART 07. 꼬마빌딩 구매 후 법과 제도까지 관리하기 꼬마빌딩 보유하는 동안 세금 종류 파헤치기 꼬마빌딩 부동산 수익률 분석하는 방법 인테리어 사례, 꼬마빌딩 관리하며 가치 올리는 방법 PART 08. 디벨로퍼 과정, 꼬마빌딩을 직접 건축해보자 디벨로퍼 성공, 독산동 신축 이야기 디벨로퍼 성공, 인천 신축 이야기 디벨로퍼 성공, 서초구 신축 이야기 에필로그소액으로 작은 성공에서 시작하여 꼬마빌딩주 되는 현실적인 단계별 해결책 부동산 경매를 해봤다면 무조건 겪는 상황 하나하나에 대한 1대 1 맞춤 과외 현대인은 성공에 목말라 있다. 모두가 성공을 위해 미친 듯이 살아간다. 성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빼놓을 수 없는 조건 중 하나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을 모르고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이제 막 돈을 모으기 시작한 우리가 부자에게도 어렵기만 한 부동산 시장에 쉽게 뛰어들 수 있을까? 이 책은 부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부동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돈의 노예가 되는 대신 돈을 지배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물건의 외관보다 내재적인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갖고, 영리하게 출구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면 각자에게 맞는 소액으로도 충분히 꼬마빌딩주가 될 수 있다. 단 한 권을 읽더라도 현장으로 나가 곧바로 실천하게 만드는 이 책을 통해 지금 당장 무조건 이기는 부동산 경매를 시작해보자. 부동산 경매 유튜버 1등, 경매의 신 김상준과 함께라면 똘똘한 꼬마빌딩 건물주가 되는 것이 절대 허황되거나 거창한 일이 아니다. 지금 당장 노동하지 않아도 수입이 나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라! “이 책과 함께라면 지금 당장 똘똘한 꼬마빌딩 건물주가 되는 것이 절대 허황되거나 거창한 일이 아니다” 지금이 부동산 경매 성공의 적기, 침체장에서 기회를 잡아라! 건물주는 태어났을 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금수저가 아니었고 삶이 결코 순탄하거나 평범하지도 않았다. 매번 노동으로 수입을 얻고 노동 없이 수입이 나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생성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무일푼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책만 읽고 가능할까?’, ‘나는 초보인데 가능할까?’라는 생각만 갖는다면 부동산 경매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새로운 삶을 시작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그 편견을 없앤다면 경제적 자유를 얻고 1년 만에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건물주가 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부동산 경메의 끝판왕 꼬마빌딩주가 되는 체계적인 단계별 트레이닝 1부는 종잣돈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부동산 투자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제2의 월급을 만드는 현실적인 마인드 구축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지금 당장 노동하지 않아도 수입이 나오는 똘똘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부자가 되는 초석이 된다. 부동산을 모르고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대한민국에서 하루라도 빨리 철저한 부동산 경매 투자 공부를 통해 무조건 이기는 경매를 진행하는 그 시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부는 부동산 경매의 기본인 실전 경매 권리분석하는 법에 대해 친철하게 1대 1 강의하듯 설명해준다. 경매 권리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말소기준권리에서 시작하여 대항력과 관련된 임차인의 권리행사 여부와 법원에 가기 전에 체크할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쉽게 조언해준다. 결국 경매 권리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누구가 인수하는 권리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처음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찬찬히 책을 따라가다 보면 부동산 경매의 기본기를 어렵지 않게 다질 수 있을 것이다. 3부는 소액의 종잣돈을 어떻게 크게 굴릴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겉만 봤을 때 절대 돈이 안 될 것 같아 보였던 썩다리 빌라나 재개발 재건축 호재가 있는 빌라, 지분투자 및 비조정 지역 아파트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수익 창출 과정을 숫자로 낱낱이 공개하면서, 전략을 가지고 기대수익을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처음부터 큰돈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자신이 가진 종잣돈 안에서 금액에 맞는 투자로 차근차근 눈덩이를 굴리듯 돈을 굴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4부는 본격적으로 이제는 꼬마빌딩의 주인이 되는 스타트 공식에 대해 설명한다. 빌딩이라고 하면 엄청나게 큰 고층 빌딩만을 생각하고 빌딩 투자를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많지 않은 돈으로 작고 소중한 꼬마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을 현장을 통해 보여준다. 건물 투자의 기본이 되는 대지면적, 연면적, 건축면적, 건폐율과 용적률, 임대수익률 계산하는 방법에서 시작하여, 리모델링 및 신축을 통한 건물에 트렌드를 입히는 과정,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실적인 방법과 꼬마빌딩 투자가 투자금액 대비 어느 정도의 수익을 가져다주는지 한눈에 들어오는 숫자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5부는 꼬마빌딩 투자전략을 실행해나갈 때 직접 부딪치는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가장 최근의 현장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알려준다. 꼬마빌딩을 통해 창출하는 수익에는 몇 년간 소유하며 받는 임대수익뿐 아니라 새롭게 건물을 포장하여 매도를 통해 얻는 시세차익이 있다. 꼬마빌딩에 소액 투자하여 500만 원 임대료 받는 방법, 숨겨진 비밀을 알면 두 배 이상 가치가 높아지는 물건을 알아보는 눈을 통해 각 건물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 시세차익을 높이는 방법, 아울러 피해야 할 물건에 대한 정보까지 담아냈다. 큰 욕심을 내기보다 성실하게 임한다면 10번 싸워 10번 다 이기는 것이 당연한 부동산 경매의 세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활용하도록 그 알짜 팁을 제공한다. 6부는 본격적으로 실전으로 넘어가 꼬마빌딩 투자 노하우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부동산 경매에 투자하는 사람은 부동산의 외적 가치보다 내적 가치를 보는 데 집중해야 하는데 이는 실전에서 현장을 경험해보면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다. 쓰러져 가는 다가구 주택이 진흙 속의 진주가 되는 과정, 노후주택으로 시세차익 몇 억 원을 창출하는 방법, 알짜배기 꼬마빌딩 낙찰받는 데 실패하지 않는 방법, 부동산 경매에서 악질적인 점유자에 대처하는 방법과 작은 종잣돈으로 나만의 토지를 마련하여 직접 신축을 통해 수익화하는 방법까지 실전에서 더 절실해지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7부는 꼬마빌딩 낙찰받은 후 필요한 법과 제도 및 꼬마빌딩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닥면적 50~60평에 건축 연면적 150평의 4~5층 정도의 이면 도로에 자리 잡은,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건물이 일반 개인이 투자하는 꼬마빌딩의 평균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꼬마빌딩을 보유하거나 처분할 경우 알아야 하는 사업자등록과 부가가치세, 취득세, 재산세, 임대소득세 관련 정보, 꼬마빌딩 부동산 수익률 분석하는 방법, 꼬마빌딩 관리하면서 가치 올리는 방법 등 건물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8부는 진정한 꼬마빌딩주로 최고의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꽃 중의 꽃 디벨로퍼가 되는 과정과 그 노하우를 사례를 들어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부동산 투자의 종착점은 최초 기획부터 처분 단계 및 분양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가 되어 최상의 수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볼 때 디벨로퍼는 반드시 알아야 할, 즐기면서 배울 필요가 있는 분야다. 디벨로퍼로 성공한 두 가지 실전 사례를 들어 낙찰 및 리모델링, 임대, 매도, 수익률 계산 등 궁금한 부분에 대한 상세한 해답을 주고 있다. 단 한 권을 읽더라도 현장에서 곧바로 실천하게 만드는 책을 읽어라! 새로운 것을 얻으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 즉, 본인의 노동과 시간을 일정 부분 투입해야 하고 혹은 주말의 여유를 포기해야 한다. 지금 가진 것을 움켜쥐고 새로운 것을 얻으려는 것은 무리다. 해보지도 않고 지금 누리고 있는 그 작은 것들을 포기하는 것이 귀찮아 제2의 월급으로 부자가 되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오히려 장래의 손실로 연결될 수 있다. 부동산 경매 투자는 기본만 알면 절대 어렵지 않다. 순리대로 기준과 원칙을 지켜가며 한다면 무조건 이기는 분야다. 하지만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물건분석에서 낙찰 후 임대 및 매도까지 기초를 배우기 위해 일정한 에너지를 투자할 필요가 있다. 노력하는 만큼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다. 이 책과 함께 지금 당장 시작하라!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대출은 나쁜 것이다. 대출이 있으면 망한다. 대출은 빨리 갚는 것이다”라는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우선 대출은 크게 두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첫째 유형은 본인의 재산을 갉아먹는 대출, 즉 소비성 대출이다. 그 예로 자동차 대출이 될 수 있는데 차는 사자마자 감가상각이 진행된다. 재산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이밖에 소비성 대출은 여행을 가고 싶거나 명품을 사고 싶거나 생활비를 충당하거나 하는 등의 소비를 위한 대출이다. 이런 대출은 나쁜 대출로 본인의 재산을 줄어들게 한다. 둘째 유형은 본인의 재산을 증액시켜 주는 대출이다. 그 예로 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이 있다. 수요와 공급을 통한 시세를 파악하고 시세보다 20~40% 이상 저렴하게 부동산을 취득하면 재산을 증식할 수 있는 안전한 대출이 된다. 대출을 받으면 이자는 임대료로 충당이 되고 원금 상환은 부동산 시세차익을 기준으로 갚을 수 있다. 이는 안전하고 고마운 대출이다.- ‘PART1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투자 마인드, 부자에게 배우자’ 중에서 경매 권리분석에서 말소기준권리를 찾아서 인수되는 권리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 다음으로 임차인 권리분석을 해야 한다. 임차인 권리분석은 말소기준권리 날짜와 임차인의 전입일자를 비교해야 하는데, 임차인의 전입일자가 말소기준권리 날짜보다 빠르다면 대항력이 성립된다. 대항력이란 임차한 주택이 경매로 인해 소유자가 변경되더라도 계약한 임대차 기간 동안 계속 거주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종료되면 임차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권리를 말한다. 대항력 대항요건이 미충족될 경우 대항력이 성립될 수 없으므로 낙찰자가 보증금을 인수할 필요가 없다. 경매 권리분석으로 전입자의 대항력 여부만 확인한다고 경매 권리분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임차인이 낙찰자를 대상으로 이 권리를 행사할지 또는 행사하지 않을지가 중요하다. 대항력이 있지만 배당요구를 하여 경매를 통해 배당을 받아서 나갈 임차인이라면 대항력이 있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대항력이 있는데 배당요구를 하지 않는 임차인이라면, 배당요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매를 통해 배당을 받지 않을 것이고, 임차인의 보증금은 낙찰자가 인수하게 되는 것이다.- ‘PART2 왕초보도 마스터할 수 있는 실전 경매 권리분석’ 중에서
우리는 언제나 서로의 행복이야
대원앤북 / 대원앤북 편집부 (지은이) /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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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앤북소설,일반대원앤북 편집부 (지은이)
짐승일기
난다 / 김지승 (지은이)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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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소설,일반김지승 (지은이)
난다에서 김지승 작가의 <짐승일기>를 출간한다. 주간 문학동네에 21년 9월부터 22년 1월까지 5개월간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여성, 글쓰기, 엄마, 몸과 질병, 나이듦, 소수자성에 대해 밀도 높은 문장으로 써내려간 실험적인 구조의 텍스트이다. 연재분을 단행본으로 묶는 과정에서 요일별로 문장과 장면을 재조립하고, 쓰여진 과거에 쓰는 지금과 쓰여질 미래를 동시에 기입하면서 연재 당시와는 몇 겹의 다른 질문을 지니게 되었다. 김지승 작가는 전작 <아무튼, 연필>에서 사랑하면 닳아버리고 소모되어버리는 연필을 통해 낡고 병들고 결국은 누구나 필연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동료 여성 작가들의 목소리와 함께 질문했다. 김지승은 <짐승일기>를 통해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이라는 하나의 실을 잘라내어 매 편마다 새로운 방향성과 시작점을 만들어낸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존재 조건, 언어의 기반을 질문하고 시작과 끝을 다시 설정하는 128번의 실뜨기/쓰기 실험이기도 하다. 시간의 흐름을 자연적이고 절대적인 것으로 보는 대신 인과를 재구성하고 전유하는 이 쓰기의 스타일은 회복할 길 없는 우리의 상처, 상실, 애도를 쓸쓸하고 우아한 유머로 물들이며 이제껏 보지 못한 김지승이라는 매력적인 장르를 직조해낸다.금요일들│집안에서도 발끝을 들고 걷는다 — 11 토요일들│내가 나의 타인이다 — 51 일요일들│아픈 몸이 꼽는 건 날짜가 아니라 요일이에요 — 93 월요일들│화를 따뜻하게 내는 사람이고 싶어 — 137 화요일들│사람은 사람에게 왜 그렇게까지 할까요? — 177 수요일들│가장 무구한 존재는 지워진 여자야 — 221 목요일들│눈을 뜨면 당신이 거기 있어라 — 261 작가의 말 — 307● 편집자의 책소개 “아픈 몸의 여자에게 세상이 바라는 건 단 하나다. 안 보이기. 그리고 그건 너무 쉽다.” 그애가 안심한 듯 웃는 소리가 들렸다. 한 번씩 웃음이 오고갔으니 된 거였다. 성급히 슬픔을 취소하지도 않았다. 전화를 끊고 우리는 괜찮은 줄 알았던 어떤 자리에서 밀려나 울고 싶어질지 모른다. 그럼 어쩌죠. 다시 전화하면 되지. 언제나 언제나 다시 하면 되지. _본문 중에서 쓸 수 없음으로 시작되는 쓰기 나는 나에 대해 말할 수 없음으로 말하기 시작한다 난다에서 김지승 작가의 『짐승일기』를 출간한다. 주간 문학동네에 21년 9월부터 22년 1월까지 5개월간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여성, 글쓰기, 엄마, 몸과 질병, 나이듦, 소수자성에 대해 밀도 높은 문장으로 써내려간 실험적인 구조의 텍스트이다. 연재분을 단행본으로 묶는 과정에서 요일별로 문장과 장면을 재조립하고, 쓰여진 과거에 쓰는 지금과 쓰여질 미래를 동시에 기입하면서 연재 당시와는 몇 겹의 다른 질문을 지니게 되었다. 김지승 작가는 전작 『아무튼, 연필』에서 사랑하면 닳아버리고 소모되어버리는 연필을 통해 낡고 병들고 결국은 누구나 필연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동료 여성 작가들의 목소리와 함께 질문했다. 김지승은 신작 『짐승일기』를 통해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이라는 하나의 실을 잘라내어 매 편마다 새로운 방향성과 시작점을 만들어낸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존재 조건, 언어의 기반을 질문하고 시작과 끝을 다시 설정하는 128번의 실뜨기/쓰기 실험이기도 하다. 시간의 흐름을 자연적이고 절대적인 것으로 보는 대신 인과를 재구성하고 전유하는 이 쓰기의 스타일은 회복할 길 없는 우리의 상처, 상실, 애도를 쓸쓸하고 우아한 유머로 물들이며 이제껏 보지 못한 김지승이라는 매력적인 장르를 직조해낸다. 이렇게 하루를 끝내기로 하자 누구도 아닌 채로 무엇도 하지 않고 전작보다 더 내밀하게 개인적인 기억과 체험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짐승일기에는 독특한 검은 색채가 감돈다. 이는 가부키 극에서 없음(無)으로 존재하는 쿠로코(黑子)와 같다. 쿠로코는 검은 천으로 온몸을 감싼 채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옷을 벗기거나 입히고 소품을 전달하거나 이동시키는 이들이다. 극의 사건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고 캐릭터도 될 수 없는 존재. 관객은 이들을 보고 있지만 암묵적으로 합의된 무존재이기에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다. 짐승일기를 읽는 경험은 우리가 그동안 목격해온 삶이라는 무대에서 보이지 않음으로 존재했던 이들을 다시 읽고 그들의 눈으로 되살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스토리상 한 여자가 자결한다. 여자의 죽은 몸은 여전히 무대 위에 있고, 나머지 배우들이 극을 진행하는 가운데 쿠로코가 홀연히 나타난다. 그는 자신이 두른 것과 꼭 같은 검은 천을 여자의 죽은 몸 앞에 드리워 관객들의 시야를 가린 다음, 여자와 함께 천천히 무대 밖으로 움직인다. 한 여자가 쿠로코, 바로 그처럼 ‘없음’의 세계로 옮겨지는 것을 나는 조금 전율하면서 지켜보았다. 아무것도 보지 못한 척 위장하면서. _「Thursday 4」 중에서 어정쩡하게 피하거나 비스듬히 기대거나 다친, 어색한 존재의 흔적이 멍이나 상처로 남겨진 몸, 못 알아듣는 척, 무지한 척, 의도적으로 오독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몸, 규격에서 벗어나 둘 곳 없는 몸, 침묵 혹은 웃음을 종용당하는 몸. 그 몸 둘 곳을 마련하는 쓰기. 나라는 존재와 상관없이 내가 ‘여자’라 명명될 때 작가는 그들의 필요에 따라 조형된 ‘여자’라는 개념에서 탈출할 수 있는 언어를 고심하며 세상에 없던 문장을 써내려간다. 화자가 자기 힘을 믿어야만 세상에서 이야기가 그 존재를 배정받게 됨을 기억하면서. 『짐승일기』는 작가 김지승이 어떤 글을 쓸 수 있고 또 써야 하는지 선언하는 책이기도 하다. 견딘다는 게 종종 후렴구를 만드는 일 같았다 반짝이는 사탕 껍질을 모으는 것처럼 이 책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염두에 두었던 것은 주어의 자리를 마련해두기였다. ‘나’를 주어에 둘 것, 당당하게 자리를 요구하고 차지할 것. 말할 수 없고 표현할 수 없고 잃어도 되고 폭력의 대상이 되어도 되는 짐승. 말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가정된 존재가 입을 열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체험해야 할까. 주간 문학동네에 연재된 5개월간 SNS상에서 이어진 독자들의 지지와 애정은 이 세상의 주어가 아니었던 짐승‘들’에게, 타자였고 스스로 말해진 적 없던 몸들에게 눈과 귀가 되어주려는 공감이 아니었을까. 자신을 말로 설명하기 너무 어려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글로는 실패조차 실패하는 이들,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에 틀린 존재로 있는 듯한 어떤 인간, 세상 어딘가에 자신을 겨우 감당하고 사는 같은 존재들이 겁을 내면서도 전진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놓지 못해서 작가는 쓴다. 그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해서, 서로를 알아봐줬으면 해서. “누군가를 웃게 할 수 있다는 건 그 사람의 불안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는 이들처럼. 짐승일기의 곳곳엔 손바닥만한 볕이 한 조각씩 들어 있다. 누군가 앉았다가 일어난 의자에 떨어지는 빛 같은 온기다. 그 따뜻함은 울고 싶어지게 하는 슬픔을 독자에게 선물로 남긴다. 그게 용기와 닮아 있다는 사실도 함께. 내게 오는 말들과 내게서 나가는 말들을 떠올린다. 어제 친구는 내 배를 쓸어주면서 너는 고통에 재능이 있어, 라고 말했다. 내일 나는 누구에게 어떤 사람이 될까. 그렇게 나로 와서 내가 되는 말들, 내게서 나가 네가 되는 말들의 세계가 있다. 오늘 그 세계가 지구를 한 바퀴 돌았다. _「Sunday 17」 중에서항암 후유증으로 오는 갱년기 증상일 뿐 갱년기는 아니라는, 이 년 전 의사의 말도 아직까지 아리송하다. 얼마 전 이사한 동네에서 처음 찾은 산부인과 의사도 비슷한 말을 한다. 그 진단명의 증상은 있지만 그것으로 부를 순 없다. 증상이 곧 이름이 아니고 무엇인가. 내가 나라는 증상 외에 무엇으로 나를 설명해야 하나. 그나마 내가 나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건 그런 증상뿐인데.화가 나요.증상이 그렇죠.그런데 갱년기가 아니란 거잖아요.네, 호르몬 수치가 그렇게 보여요.그럼 지금을 뭐라고 불러야 해요? 이름을 갖지 못하는 증상 같은 시간의 나는 또 뭐라고 해야… …의사는 이해 못한 얼굴이다. _「Friday 1」 중에서 왜 그렇게 열심히 웃느냐고 지적한 그가 아이러니하게도 나를 오랜만에 눈치챈 사람이었다. 웃음이 감정 표현이 아니라 어색함과 불편함의 방어적 반응일 때, 그런 웃음을 남성에게 지적받았을 때 얼굴을 가격당한 듯 일순 관자놀이 맥이 내달리는 건 내가 여성이기 때문일 것이다. 웃음과 여성은 이중구속 관계다. _「Friday 4」 중에서 그만큼 살고 또 다치고도 주고받는 일에 열심인 사람들이 떠오른다. 가까이에 엄마가 있다. 마음을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몸을 쓰는 일이기도 하다는 걸 엄마를 보면 알게 된다. 가난하면 몸을 더 써야 한다는 것도. 그래서 엄마가 전보다 눈에 띄게 몸을 쓰는 게 싫었다. 지금처럼 가난하지 않았을 때에도 엄마는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었지만 그게 당연하지는 않았다. 어떤 일이 당연해지거나 어쩔 수 없어지거나 해서 포기가 느는 게 가난이기도 하니까 싫었다. 엄마가 자꾸 부지런해지는 게.“도움과 폐만 상상하니까 그렇지. 둘 사이에 길을 많이 만들면 다른 것도 오고가.” _「Friday 12」 중에서
나, 임신했어요
21세기북스(북이십일) / 팀 다솜 글 / 2010.11.01
13,000원 ⟶ 11,700원(10% off)

21세기북스(북이십일)임신,태교팀 다솜 글
만화 는 미디어 다음만화 속 세상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이 책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트렌드 조사와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했으며 실감나는 임신 만화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당시 만화 속 세상에 연재된 27개 만화 작품 중 3~7위의 조회 수를 기록하여 대중의 인기와 우수한 평가를 동시에 받았다. 그만큼 임신이라는 예민한 소재를 아주 실감나게 풀어냈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임신을 겪고 있거나 겪었던 사람들에게는 공감과 추억과 정보를, 임신을 겪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신기함과 재미를 제공한다. 1장-내 생애 첫 임신을 위하여 -임신도 프로젝트다. 계획 있게 하자! / 똑똑하게 임신 계획하기 2장-난 당당하고 똑똑하게 임신할 테얏! -캐치볼! 임신은 타이밍! / 배란일 체크하기 3장-한 세계의 시작은 실로 미약했느니 -겁먹지 말아요! / 불임, 조기 진압은 이렇게! 4장-나 임신했어요 (6주) -임신 왕초보, 이것만은! / 커피 정말 안 될까? 5장-산아, 별아, 사랑아 -자, 태명을 지어볼까요? / 태명도 센스 있게! 6장-서른, 잔치는 끝났다 (8주) 7장-나의 임신 사실을 선포하노라 (10주) -우-웩! 입덧! / 입덧 완전 정복 8장-꿀렁! 태몽! (11주) -에게? 이런 것도 태몽이야? / 알아두면 유익한 태몽 풀이 9장-아내가 임신했어요 (12주) -남편생활탐구 : 진우 편 /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 6대 행동강령 10장-아기 바구니와 나-임신 초기증상 (13주) -당신, 도대체 나한테 적응하려면 아직도 멀었니? / 임신을 기꺼이 즐기는 3대 비책 11장-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 (15주) -중간 점검. 막무가내 식탐, 이대로 괜찮을까? / 균형 잡힌 영양식생활 제안 12장-엄마의 자격 (17주) -우울은 퇴치하고! 모성애는 자극하고! / 임신 중 우울증 퇴치법 13장-내 생애 첫 태교 (18주) -나만의 태교법 / 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특별한 태교법 1, 2, 3 14장-임신 금기사항에 도전하다! (20주) -임산부의 비애 / 임신 중 금기사항들, 진실? 혹은 거짓? 15장-내 몸이 낯설다 (21주~22주) -임부계의 패셔니스타를 꿈꾸며 / 패션 제안, 김희선처럼 엣지맘 되기! 16장-임산부 인권 보장 위원회! (24주) -나는야, 슈퍼 워킹우먼! / 예비 워킹맘을 위한 체크니스트 17장-내 아이를 위한 선물준비 -지금부터 리스트업 시작! / 임신 25주, 꼭 필요한 출산준비물 18장-못 말리는 부부, 그리고 친구의 출산 19장-친정 엄마의 사랑 (26주~27주) -우리는 절친 모녀 / 내게 맞는 산후조리원 찾는 법 20장-나도 여자랍니다 (28주~30주) -우울할 시간이 어디 있어! /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기방 꾸미기 첫 걸음 21장-이때쯤 생각해보는 \'배려\' 22장-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32주~33주) -감기환자 접근 금지! / 임신 중 아프다면? 약보다 민.간.요.법 23장-출산의 두려움 (34주) -놀라지 말고 차근차근 / 미리 보는 출산 징후들 24장-두 개의 심장, 두 개의 마음 (36주) 25장-잠깐의 여유로운 출산휴가 (38주) 26장-스마일, 찰칵 -만삭 사진 찍기 : 스튜디오보다 집 활용! / 만삭 사진 집에서 찍기 27장-너를 만나기 위해 난… -솔직한 내 마음, \'두렵다\' / 분만, 나는 어떤 스타일? 28장-3.2kg의 세상 (39주~40주) -엣지맘의 원숙한 S 라인을 위하여! / 출산 이후 7kg 빼는 방법임신 주기별로 알아야 할 상식과 리얼하고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되다! 이야기는 아기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하리라 생각하는 임산부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감 있는 내용을 주인공을 통해 보여준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 임신 전 : 아이가 없어도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 친구의 임신 소식에 남편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자 승부욕에 불타 임신을 결심하게 된다. 막상 임신을 결심하지만 수월하게 임신이 되지 않자 갖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임신 후부터 출산까지 임신 초기 : 임신의 부스스한 모습에 놀라고 평소에 즐겨 신던 하이힐도 신지 못하는 등 자신의 몸에 다른 생명체가 있음으로 해서 생활 패턴을 바꿔야 한다는 게 불편한 주인공의 속사정을 들려준다. 임신 중기 : 자신을 임산부로 대하면 화를 낸다거나 자신보다 아이의 건강에 관심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섭섭함을 드러내는 등 적나라한 임산부의 속마음을 보여준다. 출산 전 : 결국 주인공은 때론 아이 같지만 순수하고 자상한 남편의 도움으로 태어날 아이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면서 점점 성숙한 예비 엄마가 되어간다. 이 만화는 위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착하기만 한 임산부의 이미지를 뒤집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그 이유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예비 엄마만이 느꼈던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이 만화는 임신 기간 동안 알아야 할 상식도 제시한다. 입덧 예방하는 방법, 알아두면 유익한 태몽풀이, 임신 중 우울증을 해결하는 방법, 엣지맘이 되는 패션 제안, 출산준비물, 미리 보는 출산 징후들, 출산 이후 7kg 확 빼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나 임신했어요』는 야무지게 첫 임신? 출산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만화를 보는 재미와 임신 기간 동안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 있어 필요한 정보만 쏙 빼내어 얻을 수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고립의 시대
웅진지식하우스 / 노리나 허츠 (지은이), 홍정인 (옮긴이) / 2021.11.19
22,000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노리나 허츠 (지은이), 홍정인 (옮긴이)
오랫동안 우리 안에 홀로 갇힌 생쥐가 친구 생쥐를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고립된 생쥐는 ‘침입자’를 잔인하게 공격한다. 세계적 정치경제학자 노리나 허츠(Noreena Hertz)는 스마트폰과 도시의 비대면 시스템, 감시 노동에 갇힌 채 살아가는 21세기 현대인이 소통 본능을 잃은 ‘외로운 생쥐’처럼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한다. 외로움과 고립감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이 사회를 소외와 배제, 양극화와 정치적 극단주의로 내몬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에 만연한 외로움과 그 사회 경제적 비용을 밀도 있게 분석하며 영국 출간 당시 주요 언론의 찬사를 받은 이 책『고립의 시대(The Lonely Century)』는 우리가 일하고 투표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무너뜨리는 ‘고립 사회’의 근원을 파헤친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분열된 ‘우리’를 치유하고 코로나19로 무너진 사회를 재건할 것인가. 이 책이 바로 그 거대한 질문의 시작이 될 것이다.1장 지금은 고립의 시대다 프리티 인 핑크 | 외로움의 새로운 정의 | 우리가 어쩌다 여기 이르렀을까 | ‘자유’가 불러온 잔인한 변화 2징 죽음에 이르는 병, 외로움 외로운 신체들 | 하레디의 건강 수수께끼 | 공동체의 건강상 이점 | 외로움이라는 진화적 특성 | 홀로, 홀로, 오롯이, 오롯이 홀로 | 헬퍼스 하이 3장 그들은 왜 히틀러와 트럼프를 지지했는가 외로운 정신은 언제나 뱀을 본다 | 외로운 나치와 전체주의 | 새로운 포퓰리즘의 시대 | 불신의 정치 | 왜 그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가 | 사회적 지위와 자긍심의 상실 | 공동체 도붓장수 | 이민의 무기화 4장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다 여기서는 아무도 웃지 않아요 | 더 무례하고, 더 무뚝뚝하고, 더 차갑다 | 반사회적 속도 | 당신이 바리스타와 담소를 나눠야 하는 이유 | 뿌리 없는 동네 | 독거 | 혼밥 | 민주주의 기술 연마하기 5장 도시는 어떻게 그들을 배제하는가 도시의 적대적 건축물 | 은밀한 배제 | 포용의 원칙 6장 스마트폰에 봉쇄된 사람들 만화경 열풍의 결정판 | 늘 함께, 하지만 늘 혼자 | 저 개 좀 봐 | 쪼개진 자아 | 표정을 읽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스크린 없는 생활 | 디지털 슬롯머신 | 더한 잔인함 | 실시간 따돌림 | 공개적인 거절과 창피 | 내 아바타가 좋아 | 변화는 가능하다 7장 세기의 노동은 외롭다 오픈플랜식 사무실 | 디지털에 장악된 일터 | 다정함에 인센티브를 | 일만 하고 놀지 않는 | 언제나 온라인 | 돌봄 휴가 8장 감시 자본주의와 조작된 경제 컴퓨터가 아니라고 한다 | 당신이 내쉬는 모든 숨 | 레이더망을 피해 | 감시 자본주의 시대 | 별점 4점을 드립니다 | 조작된 경제 | 로봇이 온다 | 누구도 무사할 수 없다 9장 알렉사와 섹스 로봇만이 웃게 한다 포옹을 팝니다 | 그녀는 나를 웃게 해요 | 무생물 사랑 | 동료 병사들 | 소셜 로봇이 온다 | 우리 모두를 위한 친구 | 섹스에 관해 이야기해봅시다 | 알렉사의 신기술은 ‘불친절?’ | 그냥 날 로봇이랑 내버려둬 | 더 인간적이기 위한 도전 10장 외로움 경제, 접촉하고 연결하라 모든 외로운 사람들 | 마지막 한 조각 | 상업화된 공동체 | ‘공유 경제’는 또다른 속임일까 | 우리가 아닌 나 | 공동체는 돈으로 살 수 없고 연습이 필요하다 | 배타적인 공동체 11장 흩어지는 세계를 하나로 모으다 자본주의를 다시 돌봄과 온정으로 | 계산법을 바꾸다 | 우리가 보고 듣고 있다 | 민주주의를 연습하다 | 다양한 공동체를 설계하다 | 미래는 우리 손안에 있다★ 애덤 그랜트, 아리아나 허핑턴 추천 ★ 《와이어드》, 《데일리 텔레그래프》 선정 2021 올해의 책 소외와 배제, 양극화와 정치적 극단주의에 내몰린 21세기 ‘고립 사회’의 실태를 파헤친 수작 “전염병이 휩쓸고 간 이후, 세계는 심각한 외로움의 후폭풍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 소외된 노동자들은 왜 트럼프와 히틀러를 지지했을까? ● 비대면 기술 선진국 한국은 외로움 위기에 가장 취약한 국가! ●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표정 읽는 법’ 강의를 듣는 이유 ● 스마트폰 속 ‘좋아요’가 오히려 아이들의 공감 능력을 퇴화시킨다? ● 무엇이 긱 노동자를 별점 평가에 목매게 만드나 ● 코로나19가 폭발시킨 ‘외로움 경제’. 당신의 고립감이 돈벌이가 된다 ● 코로나19 이후, 인류는 외로움의 PTSD에 대비해야 한다 오랫동안 우리 안에 홀로 갇힌 생쥐가 친구 생쥐를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고립된 생쥐는 ‘침입자’를 잔인하게 공격한다. 세계적 정치경제학자 노리나 허츠(Noreena Hertz)는 스마트폰과 도시의 비대면 시스템, 감시 노동에 갇힌 채 살아가는 21세기 현대인이 소통 본능을 잃은 ‘외로운 생쥐’처럼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한다. 외로움과 고립감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이 사회를 소외와 배제, 양극화와 정치적 극단주의로 내몬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에 만연한 외로움과 그 사회 경제적 비용을 밀도 있게 분석하며 영국 출간 당시 주요 언론의 찬사를 받은 이 책『고립의 시대(The Lonely Century)』는 우리가 일하고 투표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무너뜨리는 ‘고립 사회’의 근원을 파헤친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분열된 ‘우리’를 치유하고 코로나19로 무너진 사회를 재건할 것인가. 이 책이 바로 그 거대한 질문의 시작이 될 것이다. 1. “코로나19 이후, 외로움에 대한 면역은 준비되어 있는가” 세계적 정치경제학자 노리나 허츠, 코로나 이후 인류에게 가장 시급한 화두를 던지다 2021년 11월, 대한민국은 76%의 국민이 코로나19감염증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제는 생존을 위한 2년여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립이 우리의 생존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 지구적 위기 극복의 국면에서 경제학자 노리나 허츠는 우리가 전염병보다 더 심각한 사회적 질병, ‘외로움’에 대한 면역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경고한다. 마치 2003년 베이징에서의 사스(SARS) 감염병 사태 당시 격리 조치되었던 의료계 종사자들이 3년이 지난 뒤에도 그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전 인류가 고립으로 인한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사회적 불황’ 즉, 사회적 교류의 부족으로 전반적인 행복감이 낮아지는 현상을 촉발하기 전에도 이미 한국인 10명 중 여섯은 스스로 외롭다고 여겼다. 외로움은 혼자 있을 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고립의 시대』에서 노리나 허츠는 외로움은 도시의 군중 속에 있을수록, 나이가 젊을수록, 그리고 더 많이 온라인에 연결될수록 위력이 강해진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고립감과 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을 때 느끼는 정서적 상태에 그치지 않고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 모두가 경험하는 정치로부터의 단절감, 일과 일터에서의 소외감, 경제적 지위로 인한 배제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저자는 스마트폰과 도시의 비대면 시스템, 감시 노동에 갇힌 채 살아가는 21세기 현대인이 만성 ‘고립’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한다. 강요된 고립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 진화의 동인인 소통 본능을 잃은 채 이 사회를 소외와 배제, 양극화와 정치적 극단주의로 몰아가게 만든다. 이 책은 외로움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방대한 사례 연구와 10여 년의 탐사를 통해 우리가 일하고 투표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무너뜨리는 ‘고립 사회’의 근원을 파헤친다. 2. “소외된 노동자들은 왜 트럼프의 격렬한 지지자가 되었나” 강요된 고립이 사회 연대의 붕괴와 정치적 극단주의를 불러일으키다 외로움이 정신 의학의 연구 대상이 된 지는 10년도 채 되지 않았고, 여전히 우리는 외로움을 ‘홀로 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에 국한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한다. 그러나 개인의 정신과 육체에 끼치는 치명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이러한 통념을 반박한다. 외로움은 알코올의존증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비만보다는 2배나 더, 그리고 매일 피우는 담배 15개비씩만큼이나 건강에 치명적이다. 또한 지속적 고립은 극한의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유발함으로써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치매로 이어질 확률이 현저히 높고 조기사망의 위험을 약 30% 가까이 높인다.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5명 중 3명이 외롭다고 답한 미국 사회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메디케어 지출이 매년 70억 달러에 이른다. 외로움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은 공중 보건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마치 오랫동안 우리 안에 홀로 갇힌 생쥐가 친구 생쥐를 ‘침입자’로 여기고 잔인하게 공격하듯이, ‘외로운 세기’의 현대인들은 인간 고유의 소통 본능을 잃고 ‘외로운 생쥐’처럼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실제 인간의 뇌 MRI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립된 상태의 피실험자는 타인의 고통을 공감할 때 활성화되는 부위인 측두정엽의 활성도가 감소하고 경계심, 주의력, 시각과 관련된 뇌 부위인 시각피질이 활성화된다. 노리나 허츠는 사회 경제적으로 고립되고 주변화된 이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무력감, 즉 ‘확장된 정의의 외로움’이 21세기의 세계정세를 위협하는 심각한 원인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적으로 주변화된 사람들이 정치에 대한 최소한의 연결감을 잃고, 수십 년째 극단주의적인 정당으로 몰려들며 포퓰리스트의 표적이 되고 있다.(본문 3장) 저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회경제적 지위의 하락을 겪은 테네시주 동부의 탄광 노동자들을 심층 인터뷰함으로써,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였던 이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극렬 지지자로 돌변한 주된 이유를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기억되지 않은 미국의 남녀를 내가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선거 구호, 3년 동안 70번에 이르는 광신도적 집회, ‘우리가(we)’와 ‘우리를(us)’처럼 일관된 화법 등은 소속감과 인정을 바라던 소외계층의 마음에 깊이 파고들었음을 발견했다. 트럼프는 ‘우리’의 힘을 알고 있었고 이를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전략으로 극대화한 것이다.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감소할수록 사람들은 포퓰리스트가 제시하는 배타적이고 분열적인 형태의 공동체에 매력을 느끼게 되며, 경제적 위기는 이러한 경향을 심화시킨다. 공동체의 언어를 활용해 지지층을 확대해가는 포퓰리즘 전략은 이탈리아 동맹당, 스페인 복스당, 벨기에의 극우 정당인 플람스 벨랑 등에서 그 위력을 드러냈다. 1951년, 한나 아렌트가 나치즘을 추종한 사람들의 특성을 “야만과 퇴보가 아닌 고립과 정상적 사회관계의 결여”라고 한 분석이 여전히 유효해 보이는 이유다. 3. “연결되면 연결될수록 더 고립되는 21세기 외로움의 독특한 본질”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에 갇힌 아이들의 소통 능력이 위험하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위기는 일상 속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스마트폰과 SNS를 통한 비대면 소통으로 대체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스크린을 통한 대화 즉, 몸의 움직임과 접촉, 냄새 등과 같은 미묘한 신체적 단서들이 배제된 의사소통은 오해를 낳기 쉽고 사람들 사이의 유대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단적인 사례로 지난 10년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한국의 ‘먹방(mukbang)’에 주목한다.(4장) 먹방 유튜버의 구독자들은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면서 먹방을 ‘식사 친구’ 삼아 ‘담소’하며 식사 시간의 외로움을 달래”면서 사회적 경험을 시뮬레이션한다. 식사 속 담소라는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에조차도 별풍선과 좋아요 같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현실은 외로운 세기의 우울한 단면을 보여준다. 오늘날 휴대전화와 소셜 미디어의 사용은 역사상 유례없이 인간을 ‘항시적 연결’ 상태로 만들었다. 우리는 하루 평균 221번, 매일 평균 3시간 15분, 1년에 약 1,200시간동안 휴대전화를 확인한다.(본문 6장)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서로 연결되면 연결될수록 점점 더 고립된다는 것이 21세기 외로움 위기의 독특한 본질이다. 소셜 미디어와 휴대전화를 통해서 이뤄지는 비접촉 연결이 인간 고유의 소통 능력을 현저히 퇴화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 아이비리그 대학의 총장과의 대화에서 최근 대학에서 ‘표정 읽는 방법’이라는 보충수업이 개설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표정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제일 기본적으로 얻는 비언어 정보인데, 대학 입학생들 대부분이 본능과도 같은 능력에서 현저한 저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소통 능력의 저하와 스크린 사용의 연관성은 2010년 브리스톨대에서 수행된 PEACH 프로젝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험에 따르면 매일 두 시간 이상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같은 스크린을 보며 시간을 보낸 아이는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과잉 행동을 보이거나 분노 같은 강한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는 데 문제를 겪고 있었다. 사회적 교류를 통해 자기 정체성과 목소리와 도덕적 행위 능력을 형성해가는 시기에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은 더욱 심화된다. “군중 앞에서 이뤄지는 보여주기식 얕은 대화는 대화 능력을 퇴화시킬 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는 우리를 ‘좋아요’, ‘팔로’ 등 온라인에서의 사회적 인정을 맹렬히 좇는 불안한 장사꾼으로 만든다.”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괴롭힘과 악플로 인한 문제는 말할 것도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2년간의 등교 공백 속에 틱톡이나 유튜브과 같은 숏폼 온라인 플랫폼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섬뜩한 진단이다. 4. “무엇이 긱 노동자를 ‘별점 평가’에 목매게 하는가” 자동화와 첨단 비대면 기술 속 심화되는 ‘감시 자본주의’의 민낯 코로나19 사태 속 한국의 자영업자들은 영업제한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 생계를 잃을 수 있다는 절망에 빠진 이들을 더욱 괴롭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한 번도 본적 없는 얼굴의 손님이 플랫폼에 남긴 ‘별점 평가’였다. 팬데믹 이후 3배 높아진 배달 앱의 사용량만큼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별점 평가의 늪에 빠져 생계 자체에 위협을 느꼈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는 사회학자 쇼샤나 주보프가 말한 ‘감시 자본주의의 시대’에 산다.(8장)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고용주, 그리고 AI와 빅 데이터와 첨단 기기를 동원해 사생활을 침해하고, 승진이나 해고 같은 직장 경력의 중요한 행로를 결정하는 시대라는 의미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물류 직원들이 화장실을 가고 가려운 데를 잠시 긁는 정도의 모든 움직임까지 모니터링하는 팔목밴드를 개발했다. 작업 속도가 떨어지면 그들의 모니터와 밴드에서 “속도를 높여달라”는 요구가 흘러나온다. 2017년 미국 위스콘신주의 기술기업 스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은 50명이 넘는 직원의 손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했다. 감시 자본주의 시대의 노동자들은 서로가 서로를 별점으로 평가하도록 강요받는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직원들은 닷츠(Dots)라는 앱을 통해 서로를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긱 이코노미 환경에서는 평점이 매겨지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 아예 ‘고용’ 조건이다. 긱 노동자들은 늘 감시받고 로그 정보가 수집되고 디지털 채찍을 맞으며 외로운 노동의 극한까지 내몰린다. 전 세계적으로 6,000만 명에 이르는 노동자가 긱 이코노미에 속한 것으로 추산되며 2027년에는 세 명 중 한 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긱 노동으로 생업을 삼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긱 노동자들의 생계가 개인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그리고 때로 인종적 젠더적 편견이 실린 불투명한 평가체계에 휘둘린다는 사실은 매우 우려스럽다. 지난 몇 십 년간 벌어진 제조업 분야의 자동화 물결 역시 노동자를 소외시키고 고립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미국에서는 2000년 이래 자동화로 사라진 제조업 일자리가 500만 개가 넘고 로봇 한 대가 평균 3.3명의 인간 노동자를 대체했다. 일부 중국 공장에서는 노동자의 최대 40%가 로봇으로 대체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자동화 노출’ 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주민이 국수주의적이거나 극우 성향을 띠는 정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컸다는 것이다. 값싸고 질 좋은 상품과 비용 절감이라는 자동화가 가져다준 이점을 고려하더라도, 자동화로 인해 많은 권리를 박탈당하고 사회 체제로부터 소외당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는 분명하다. 저자는 “신자유주의의 이념적 토대 하에 노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들은 일과 공동체의 연결고리를 퇴색시키고 사회안전망을 무너뜨리는 악순환을 낳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5. “코로나19가 폭발시킨 외로움 경제, 당신의 고립감은 돈벌이가 된다” 배제와 소외, 고립의 진원지로서의 도시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다 도시의 빠른 속도와 군중 속의 고독은 우리를 단지 비사회적으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반사회적으로도 만든다. 노숙자를 몰아내는 ‘불편한 벤치’(캠든 벤치)나 소외계층의 출입문을 분리한 주거단지, 각종 상점의 비대면 설비 등 우리의 도시는 그 자체로 배제의 원리를 내재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는 느리지만 꾸준했던 이러한 경향을 뚜렷하고 가파른 상승세로 바꾸어놓았다. 잦은 봉쇄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비대면 시스템을 공고화했으며 하룻밤 사이 많은 방면에서 비접촉은 우리에게 유일한 선택지가 되었다. 저자는 일상적인 소통과 교환에서 인간을 쫓아내면 쫓아낼수록 우리는 필연적으로 더 외로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일상적으로 상점에서 점원과 나누는 형식적인 담소나 체육 시설에서의 짧은 스침과 같은 ‘미세 상호작용(micro-interactions)’만으로도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행복감과 연결감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비대면이 제도화될수록 미세 상호작용은 줄어들고 고립감과 단절감은 필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공동체 의식을 경험하기는 갈수록 힘들어지지만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은 갈망을 채우려는 욕구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리고 기업들이 이러한 틈을 파고들어 주도하는 ‘외로움 경제(Loneliness Economy)’가 폭발할 것이다. 에밀 뒤르켐이 ‘집단 열광(collective effervescence, 다른 사람들과 무언가를 직접 같이하며 느끼는 극도의 흥분 상태)’이라고 부른 것에 대한 사람들의 사그라지지 않는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다.(10장) 치즈버거를 주문하듯 앱을 통해 우정을 주문하고, 아이폰 매장을 ‘타운 스퀘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상품이 진열된 복도를 ‘거리’, 전시 공간을 ‘광장’, 기술 안내대를 ‘숲’이라고 부르며 어휘상 탈취로 실제 시민 공간을 빙자한다. 플랫폼기업이 표방하는 ‘공유경제’ 역시 진정한 공유의 정신과는 거리가 먼 유행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저자는 기업에 의해 상품화된 공동체가 과연 ‘진정한’ 더불어 살기를 경험시켜줄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을 던진다. 진화적 차원에서 신체적 접촉이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우리의 원초적 욕구는 너무나 강렬하다. 21세기 외로움의 물길을 바꾸고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면, 우리 사이에 생긴 분열을 메우려면, 우리는 지금 ‘외로운 세기’의 현실을 세밀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이 도움과 보살핌을 주고받는 능력을 갖추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돌봄과 친절과 온정 같은 덕목이 우리 시대의 새로운 작동방식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고 공동의 노력을 시작하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세계화, 도시화, 불평등 심화, 권력 비대칭에 의해, 인구구조의 변화, 이동성 증가, 기술 발달로 인한 혼란, 긴축정책에 의해 그리고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일으킨 변화에 의해 외로움은 그 형태가 달라졌다. (중략) 우리시대 외로움의 징후는 우리가 정치인과 정치로부터 단절되어 있다는 느낌, 우리의 일과 일터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느낌, 사회의 소득에서 배제되어 있다는 느낌, 스스로가 힘이 없고 무시당하는 존재라는 느낌까지 아우른다. 내가 정의하는 외로움은 단순히 남과 가까워지고 싶은 소망 이상을 의미한다. -1장 〈지금은 외로운 세기다〉 중에서 나는 브리트니에게 지금까지 그녀를 고용한 다른 사람들, 그러니까 나같이 돈으로 우정을 산 사람들에 관해 묻는다. “서른에서 마흔 살 정도의 외로운 전문직 종사자. 장시간 업무 때문에 친구를 많이 사귈 시간이 없는 사람들.” 브리트니가 대답한다. 휴대전화 화면을 몇 차례 두드리면 손쉽게 치즈버거를 주문하듯 우정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 외로움을 타는 사람을 지원하기 위해(때로 이용하기 위해) 내가 ‘외로움 경제’라고 부르는 것이 나타났다는 사실은 우리 시대의 징후다. -1장 〈지금은 외로운 세기다〉 중에서 진화는 우리가 생존에 근본적으로 방해되는 상태에서 벗어나게 할 유인책으로서 우리 몸에 특정한 생물학적 반응을 심어주었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 경계심이 높아지고 생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불쾌감을 느낀다. 이 생물학적 반응은 우리에게 그 상태를 최대한 빨리 종결지으려는 동기로 작용한다. 우리가 외로움을 느끼는 능력, 그러니까 타인에게 거리감을 느낄 때 겪는 고통과 불안은 탁월한 진화적 특성이다. “외로움이라는 촉발기제를 꺼버릴 수는 없습니다.” 외로움 연구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시카고대 존 카치오포John Cacioppo 교수는 말했다. “그건 마치 허기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먹으라는 신호가 없는 것이죠.” -2장 〈죽음에 이르는 병, 외로움〉 중에서
야성의 부름
민음사 / 잭 런던 글, 권택영 옮김 / 2010.10.22
8,500원 ⟶ 7,65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잭 런던 글, 권택영 옮김
『야성의 부름』을 통해 잭 런던이 전하려던 야성의 가치 20세기 초 전환기적 근대정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고도의 문명 속에 잊혀 가는 \'야성\'의 힘을 처절하게 되살려 낸 자연주의 문학의 진수라고 평가 받는 잭 런던의 대표작이다. 그는 또한 미국 문학에서 전환기적 근대정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한 작가로도 손꼽힌다. 『야성의 부름』으로 단번에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오르기 전에, 잭 런던은 가난한 형편 때문에 십 대 때부터 온갖 일을 다 해야만 했다. 이 소설은 그가 클론다이크로 가는 골드러쉬 행렬에 동참했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것이다. 잭 런던은 그곳에서 신비에 쌓인 늑대에 대한 전설을 듣고 주인공 \'벅\' 캐릭터의 영감을 얻었다.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벅이라는 이름의 개가 겪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냉정한 시선으로 묘사했다. 늑대개 벅은 미국 남부 장원을 지배하는 왕이었다. 그는 인간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으면서 문명의 혜택을 만끽했다. 그러던 벅은 갑작스럽게 알래스카로 팔려가 금을 캘 때 썰매를 끄는 \'개\'로 전락하게 된다. 그곳에서 벅은 가혹하게 매질을 당하며 생존을 위해 \'원시세계의 법칙\'을 체득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강자와 약자 앞에서 달라져야만 하는 처세술을, 굶어 죽지 않기 위한 도둑질을. 그 과정에서 벅은 자연으로부터 자신을 부르는 \'야성의 소리\'를 듣고 격렬하게 반응한다.야성의 부름 불을 지피다 작품 해설 작가 연보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요다 / 김동식 (지은이) / 2019.03.14
13,000원 ⟶ 11,700원(10% off)

요다소설,일반김동식 (지은이)
김동식 소설집 6권. 2018년 <회색 인간>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김동식 소설집.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어 30만 독자를 사로잡았던 이야기들과 미공개작을 모았다. 김동식 소설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10편의 조금 긴 단편이 실렸다. 김동식의 소설은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광범위한 배경과 소재를 중심으로 그 안에 SF, 판타지, 스릴러, 코미디 등을 가미하여 이야기를 힘 있게 전개해나간다. 6권의 표제작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는 정부제한구역 511로 다량의 수면제가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한 기자의 추적을 좇는다. 수면제를 주사받으며 살아가는 지구의 비밀은 무엇일까?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폭우가 쏟아지는 대피소에서 증오의 동굴 자살과 타살과 그 사이 4차산업혁명과 마케팅 노인을 위한 금고는 없다 그녀들을 관찰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다 평생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야 한다면? 목격자 스위치 하나로 바뀌는 내 세상 작가의 말 추천사ㆍ김민섭2018년 『회색 인간』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김동식의 신작 소설집.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어 3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야기들과 미공개작을 모았다. “한번 읽으면 멈출 수가 없다.” 카카오페이지 30만 독자가 선택한 화제의 소설! 김동식의 소설은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광범위한 배경과 소재를 중심으로 그 안에 SF, 판타지, 스릴러, 코미디 등을 가미하여 이야기를 힘 있게 전개해나간다. 뒤가 궁금해서 도저히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리듬감을 지녔다. 독자들은 쉽게 쓰인 듯하지만 일상 어딘가에서 떼어온 듯한 디테일과 단숨에 다른 차원의 세계로 보내는 판타지를 즐긴다. 6권의 표제작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는 정부제한구역 511로 다량의 수면제가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한 기자의 추적을 좇는다. 수면제를 주사받으며 살아가는 지구의 비밀은 무엇일까? 「4차산업혁명과 마케팅」은 생산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사회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잘나가는 생명공학연구소를 퇴사하고, 시골에 은둔해 살아가는 동근과 그를 찾아온 민용 사이의 대화는 기시감을 느끼게 하며 묘한 긴장을 유발한다. 기발한 상상력, 허를 찌르는 결말! 김동식 소설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조금 긴 단편 여섯 번째 소설집인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는 1만 자가 넘는, 김동식 소설에서 ‘중편’으로 분류될 만한 작품 10편을 모았다. 처음으로 나오는 ‘중편집’인 셈이다. 앞뒤 설명 없이 사건으로 뛰어드는 스토리, 단숨에 읽히는 속도감, 기기묘묘한 반전이 특기인 김동식표 소설의 매력을 조금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다. 김동식은 2016년 인터넷 게시판에 처음 소설을 올린 이후, 지금까지 500여 편의 단편을 집필했다. 그럼에도 그의 상상력은 조금도 닳지 않은 것 같다. 독자들은 언젠가 그가 1천 편의 단편소설을 이루어낼 날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주물공장 노동자에서 작가로 변신한 김동식은 지금도 묵묵히 2-3일에 한 편씩 소설을 쓴다. 카카오페이지에 단편을 연재하는 그를 보며 다른 소설가들도 그의 재능과 성실함에 혀를 내두른다. 그의 글은 분명히 진화하고 있다. 점점 더 세련되고 정밀한 서사가 글을 구성하고, 여전한 김동식 스타일의 유머와 상상하지 못한 반전이 등장하며 독자에게 큰 물음표를 남긴다. 끊이지 않는 『천일야화』와도 같은 김동식 작가의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이 끝나기 전까지는 마음속에서 그를 내보낼 수 없을 것이다. 이 매력적인 이야기꾼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말씀하신 대로, 컴퓨터 속에 존재하는 인류의 데이터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혹, 영화 <매트릭스>처럼 가상의 지구를 서버상에 구현해낼 수 있었을까요? 아니요. 완벽한 지구를 만들기란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의 뇌와 서버를 연결한다면? 살아 있는 인간의 무의식 공간과 가상현실이 합쳐진다면? 보시다시피.”김남우는 찻잔을 들어 한 모금 마셨다.“이렇게 맛있는 홍차 맛을 느낄 수 있게 됐죠.” ― <하나의 인류, 인류의 하나> “일하고 싶어도 일이 없는 세상이잖아. 그래서 무슨 일을 하겠어? 남아 있는 직업이 얼마나 된다고, 기계보다 나은 점이라고는 인간 프리미엄밖에 없는 서비스직? 인간이라는 이유로 더 잘난 기계에게 동정받듯이 직업을 허락받는, 그게 신선한 노동인가?” ― <4차산업혁명과 마케팅> “글쎄. 내가 보기엔 아내를 못 믿은 게 아니라, 자신을 못 믿은 거야. 연애에서 상대를 믿는다는 건, 자신에 대한 믿음이 먼저거든. 자신을 못 믿으니까 자꾸 불안해져서 이상한 짓을 하게 되는거야.” ― <목격자>
셀프 러브
오월구일 / 미건 로건 (지은이), 홍승원 (옮긴이)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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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구일소설,일반미건 로건 (지은이), 홍승원 (옮긴이)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고 5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마음챙김 다이어리북 《셀프 러브》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수많은 질문과 다양한 물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마음 구석구석을 읽고,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생각을 풀어내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지침서이다. ‘나’에 대해 세세하게 관찰하고 솔직하게 기록하는 시간은 내면에 있는 가장 빛나는 모습을 끄집어내는 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숨겨져 있는 가장 어두운 모습을 극복해내는 치유의 계기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로써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인 자신을 사랑하는 일, 즉 셀프 러브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이십 년이 넘도록 상담 심리 치료사로 일하면서 내면에 셀프 러브를 쌓아 올릴 수 있는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노하우를 몸소 터득한 저자가 건네는 질문과 물음에 하나하나씩 답을 써 내려가다 보면,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이르렀을 무렵에는 셀프 러브로 가득 채워져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1부 1장 셀프 러브(Self-Love)가 중요한 이유 2장 셀프 러브를 실천하기 위한 준비 2부 3장 자기 인식(Self-Awareness), 자신을 알아가는 연습 4장 자기 자비(Self-Compassion),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존중하는 태도 5장 자기 회의(Self-Doubt), 자신을 믿어주는 습관 6장 자기 가치(Self-Worth), 자신을 빛나게 만드는 힘 7장 관계성(Relationships),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 3부 8장 셀프 러브가 가져오는 변화 에필로그★★ 아마존 55주 연속 베스트셀러 ★★ ★★ 전 세계 15개국 판권 계약 ★★ “나는 나를 사랑할 자격이 있다.”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셀프 러브의 여정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수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 혹은 다양한 물음에 대한 생각을 써 내려가는 치유와 성장의 시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고 5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마음챙김 다이어리북 《셀프 러브》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수많은 질문과 다양한 물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마음 구석구석을 읽고,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생각을 풀어내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지침서이다. ‘나’에 대해 세세하게 관찰하고 솔직하게 기록하는 시간은 내면에 있는 가장 빛나는 모습을 끄집어내는 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숨겨져 있는 가장 어두운 모습을 극복해내는 치유의 계기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로써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인 자신을 사랑하는 일, 즉 셀프 러브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우리에게 셀프 러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상을 돌이켜보면, 타인에게는 관대한 태도를 보이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냉혹한 반응을 보이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비교적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 이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사람도 많다. 한편 셀프 러브는 자신을 우선시하고, 자신과 더 나은 관계를 맺고, 그리고 자신을 이해하며 응원하는 데 기반이 되는 마음가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 이십 년이 넘도록 상담 심리 치료사로 일하면서 내면에 셀프 러브를 쌓아 올릴 수 있는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노하우를 몸소 터득한 저자가 건네는 질문과 물음에 하나하나씩 답을 써 내려가다 보면,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이르렀을 무렵에는 셀프 러브로 가득 채워져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제의 나를 위로하고 오늘의 나를 살피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키는 방법, 셀프 러브 《셀프 러브》는 그저 마음을 감싸 안아주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도록, 셀프 러브를 실천할 수 있는 질문들을 다섯 가지 단계로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첫째, 자기 인식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둘째, 자기 자비를 실천해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는 것이다. 셋째, 자기 회의를 극복하고 믿어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넷째, 자기 가치를 발견해 자신을 빛나게 만드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다섯째, 관계성을 돌아보며 자기 자신을 비롯한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 셀프 러브의 여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정하고도 지혜로운 질문을 만나게 된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웠거나 사랑스러웠던, 가장 최근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오늘 하루 동안 겪은 감정을 모두 적어보세요. 그리고 감정의 흐름을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별다른 이유도 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면, 머릿속에 있는 두려움과 반대되는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1년 후, 5년 후, 그리고 10년 후에 당신이 어떤 삶을 보내고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변명을 늘어놓지 않고도 거절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이에요. 이를 반복해 연습을 해보세요.’ 이를 통해 어제의 나를 위로하고 오늘의 나를 살피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오래도록 간직하게 될 것이다. [아마존 독자 리뷰] |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치 선물 상자를 여는 기분이었다.” | “그동안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을 알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 “셀프 러브의 여정은 통찰력 있고, 재치 있고, 사고를 자극하는 오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나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스스로에게 의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다.” 치유에는 시간이 걸리는 법이에요. 진정한 변화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야 하죠. 어쩌면 쳇바퀴에 갇힌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성장은 일직선으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에요.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죠. 이 과정과 여정을 믿어보세요. 선택과 결정이 모이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선택과 결정을 잘해야 되는데, 이때 정답은 없어요. 그저 각자에게 맞는 선택과 결정이 있을 뿐이죠. 그러므로 삶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무지개민족 고조선 역사의 비밀
지에치테크 / 양성민 (지은이)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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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치테크소설,일반양성민 (지은이)
노아 홍수 사건 이후 노아와 그 후손들에 의해 인류의 새로운 문명이 동아시아에 세워졌다는 가설을 전제로 여러 나라에 남겨진 역사의 기록과 성경의 기록을 넘나들면서 천손 민족이라고 불렸던 고조선의 역사를 파헤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 고조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 역사 다큐멘터리.ChapterⅠ 21세기에 드러난 고조선의 실체 1 고조선은 강력한 고대 제국 1) 고조선은 노아홍수 이후 실존한 고대국가 2) 수많은 고서의 고조선 증거 3) 고고학적 유물의 고조선 증거 4) 고인돌 축조 연도와 고조선 건국시기 2 한민족의 시작과 노아의 고조선 건국 ChapterⅡ 고조선 건국의 주역은 노아와 언약자손 1 역사의 증거들 1) 바벨탑 사건과 고조선 건국은 동시대 사건 2) 욕단의 이동 경로 2 노아와 언약자손은 동이족 1) 동이, 군자불사지국의 나라 2) 동이, 신의 성품을 지닌 사람들 3) 동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3 백의민족과 언약 자손 4 무궁화 5 한자 1) 한자는 동이족 문자 2) 한자의 시조요 동이족인 태호복희씨는 노아 3) 한자에 숨겨진 성경이야기 4) 한자의 기원 6 고조선의 신앙 1) 고조선의 신관은 삼위일체 하나님 신관 2) 고조선의 팔조법은 성경의 십계명 3) 선교사들이 증언한 한민족의 신관 4) 묘족의 고대 창세기 이야기 5) 고인돌은 하나님께 제사하던 제단 7 노아의 나이와 경험 1) 노아는 동이족으로서 고조선 건국의 아버지 2) 노아는 고조선 건국 적임자 8 단군 칭호와 노아 9 고인돌 축조 연대 10 개천절과 노아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어 2,200여년 동안 동북아시아의 문명국가이고 지배자였던 고조선, 한국인만 모르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서의 기록을 통해서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각 나라의 지명, 인명, 민족의 풍습과 언어, 고고학적 유물은 지나간 역사를 증거해 주는 살아있는 실체다. 동해 안쪽, 북해의 모퉁이에 하늘이 다스리며 높은 도덕과 귀한 문서가 있어 외인애지의 정신, 즉 홍익인간 정신이 나온 나라, 군자불사지국의 나라, 잠들어 있었던 고조선이 살아나고 있다. 노아 홍수 사건(기원전 2,458년, 성경 연대 측정) 이후 노아와 그 후손들에 의해 인류의 새로운 문명이 동아시아에 세워졌다는 가설을 전제로 여러 나라에 남겨진 역사의 기록과 성경의 기록을 넘나들면서 천손 민족이라고 불렸던 고조선의 역사가를 파헤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 고조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 역사 타큐멘터리. 한국의 고대사를 연구하던 러시아 시베리아과학원 고고민족학연구소의 유리 미하일로비치 부찐(1931~2002, 저서 ‘고조선’ 1982년 출간, ‘삼국시대’ 1985년 출간)은 한 러시아 고대사 세미나에서 이런 말을 했다. ‘고조선은 일천 년 간 중국 지배를 받지 않은 독자적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한사군’은 현재 한국 국경 밖에 있었다, 동북아 고대사에서 단군조선을 제외하면 아시아 역사는 이해할 수 없다, 그만큼 단군조선은 아시아 고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런데 한국은 어째서 그처럼 중요한 고대사를 부인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일본이나 중국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 내는데 한국인은 어째서 있는 역사도 없다고 하는가? 도대체 알 수 없는 나라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상고사’에서 말했다.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2천 년 동안 나라 없이 유랑하던 유대인들이 1948년에 국가를 세웠고 같은 해에 일제의 압제에서 나라를 잃었던 조선 민족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중동의 쿠르드족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대에 나라와 영토가 없이 이 곳 저 곳 유랑하며 서러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민족이 아직도 있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역사는 개인과 한 국가의 구성원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고조선의 역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구성원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과거의 역사는 오늘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힘의 원천은 아닐까... 유리 미하일로비치 부찐은 중국과 일본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 낸다고 했다. 그럼 우리는 어떠한지 생각해 본다. 무수히 많은 증거가 있음에도 살아 있는 역사를 일개 신화로 만들어 놓고,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5천년 역사의 증거를 너무 소홀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성경의 노아 홍수 사건과 고조선의 건국을 연관시키는 추리와 그 사실을 입증하려고 하는 논리의 전개이다. 고조선 건국의 주체인 ‘태호복희씨’를 성경 속 신화적 인물인 노아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오늘날 우리에게 비쳐지는 고조선의 단군도 신화적인 존재니까... 노아의 홍수 사건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과 생존한 8명으로부터 다시 출발한 인류의 역사, 노아가 950세까지 살았다는 기록, 노아 홍수 사건 이후 급속히 줄어든 사람의 수명,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이동, 1,048세를 살았다는 단군의 나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중국 곳곳에 남아있는 노아 홍수의 기록과 우리 민족을 지칭하고 있는 여러 흔적들... ‘아리랑’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 사실이 참 흥미롭다. “알이랑’은 ‘알’과 ‘이랑’으로 구분된다. ‘알’은 ‘하느님’을 의미한다. ‘하느님’이라는 신명은 처음에 ‘알’이었다. 그런데 ‘알’ 앞에 ‘한’이라는 관형사를 붙이고, ‘알’ 뒤에 ‘님’이라는 존칭면사를 붙여서 ‘한알님’ 이라고 했다. 그것이 (한님?하?님?하늘님?하느님)으로 바뀐 것이다. 그래서 ‘알’은 ‘하느님’이다. 창조주 하느님을 뜻하는 원시 언어가 ‘알’이었다. 유대인의 ‘엘(EL)’, 아랍인의 ‘알아(알라)’는 바로 이 ‘알’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랑‘은 ‘~와 함께’라는 토씨로써 (언어학자들은 ‘토씨’는 6천 년 이상 간다고 한다. 영어의 ‘With’이다. 곳곳에 지도가 등장한다. 그 지도의 대한민국 땅은 아주 작다. 지도상에서 이 작은 땅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대륙의 후손들에게, 그 옛날 말을 타고 넓은 평원과 산야를 누비던 우리 민족의 기상을 어떠했음을 시간의 공간을 헤치고 전달 되어지는 느낌이 든다. 선택 받은 하늘의 자손이고, 서로를 아끼고 예의를 중시하는 군자의 나라였고, 공자가 흠모했던 사람들의 공동체였다는 사실은 거짓이 아님을 고서가 증거해주고 있다. 독자로 하여금 우리 민족의 뿌리를 조명해 주고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며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1. 고조선은 문명의 발원지고조선은 지금으로부터 4,351년 전인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어 기원전 108년 한나라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2,225년 동안 동북아시아의 지배자였고 고도의 윤리와 문화를 소유한 문명국가였음은 많은 고서와 유적을 통해 입증 되어지고 있습니다.조선왕조에서 사대주의자들의 고조선 사료 은폐, 일제에 의해 우리 민족의 역사서 소각과 탈취가 자행되었으나 중국의 고서 여러 곳에 남겨진 살아있는 역사의 기록은 고조선이 문명의 발원지이고 높은 도덕과 윤리 그리고 과학이 존재했던 동아시아의 지배자였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단군이 나라를 세웠으니, 그 이름은 조선이다 조선 시라(신라) 고례(고구려) 남옥저 북옥저 동부여 북부여 예 맥 모두 단군이 통치하던 나라이다"[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단군고기] 2. 군자의 나라 고조선"조선의 백성인 숙신은 천손 민족으로서 군자가 끊이지 않는 가히 공경하는 옛날 군자의 나라였다"[중국 전한시대 유안이 기록한 '회남자'] 3. 쏠롱고스훈, 무지개 민족 고조선몽골 사람들이 우리민족을 '쏠롱고스훈', 즉 '무지개 민족'이라고 불렀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왜 우리 민족을 무지개 민족이라고 불렀을까?우리민족이 고려의 후손이니 우리민족을 고려 민족이라고 부르거나 흰옷을 즐겨 입었으니 백의민족이라는 부른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무지개 민족이라고 부르게 된 배경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리 민족이 색동저고리를 즐겨 입어서 그렇게 부른 것이 아닌가 라고 주장하거나 제사장 계급에 속한 민족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민족이 무지개 민족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은 혹 우리민족이 무지개 언약을 받은 노아와 어떤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이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하다 보면 이러한 추측이 허상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로 다가오리라 생각합니다. '쏠롱고스훈'이란 의미는 '무지개사람'이라는 의미로서 '솔롱고'는 '무지개', '스'는 '들'(복수), '스훈'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왜 우리민족을 무지개 사람이라고 칭했겠습니까? 홍수 후 노아에게 주신 언약이 무지개 언약이 아닙니까? (창9장) 우리민족은 무지개 언약을 잡은 노아와 욕단의 후손들로 구성된 나라이니 당연히 무지개 사람들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이는 분명 노아와 욕단의 후손은 파미르고원-텐산산맥-알타이산맥-바이칼 호수를 지나 몽골과 만주 초원까지 왔다는 증거가 아닐까?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전래동화 새롭게 읽기
대교출판 / 김영주 글 / 2010.07.30
15,000원 ⟶ 13,500원(10% off)

대교출판육아법김영주 글
대교학술총서는 해마다 발간위원회에서 공모할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 아래에서 응모자들이 자유롭게 연구 집필하고자 하는 주제를 선정해 공모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는 맞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전래동화를 다원적이고 다양한 현대적 가치로 재조명하고 있다. 전래동화를 창의적으로 생각해봄으로써 다채로운 감수성 훈련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고와 비판력 연습은 물론 독창성을 개발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펴내는 말 1 펴내는 말 2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왜 창의성인가 01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02 왜 창의성인가 창의성=행복한 삶 누구나 창의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창의성과 행복의 두 차원 03 창의적 사고란 무엇인가 민감성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 04 전래동화 : 창의적 문제해결의 보고 2장 내 아이 전래동화와 만나다 01 전래동화의 힘 02 전래동화의 재발견 03 전래동화의 세계 전래동화란 무엇인가 민담에서 유래한 전래동화 신화에서 유래한 전래동화 전설에서 유래한 전래동화 04 전래동화 : 창의성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서두와 결말 내용의 특성 구조의 특성 3장 전래동화 낯설게 읽기 01 베짱이는 정말 게으른 걸까? 02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공평한 걸까? 03 비 오는 날 청개구리가 우는 진짜 이유는? 04 현대에도 해님은 나그네의 옷을 벗길 수 있을까? 05 전래동화 : 낯설게 들여다보기 활동의 도입 활동의 전개 마무리 활동 4장 전래동화 속에 숨은 창의성 코드 찾기 01 왜 전래동화의 주인공은 가난할까 02 전래동화에 날개를 달자 03 무의식과 의식의 문턱 04 빈둥거리는 게으름뱅이들 05 나는 내 복에 살아요 06 딸을 죽일 것인가, 아들을 죽일 것인가 5장 아이와 함께하는 창의적인 전래동화 읽기 01 창의적 사고기법 02 전래동화로 창의성 넓히기 브레인스토밍 : 부자는 며느리를 어떻게 고를까? 강제연결법 : 심청이와 팥쥐와 농사꾼이 만나면? 마인드맵 03 전래동화로 창의성 다지기 하이라이팅 : 선녀를 다시 하늘나라로 보내자! 역브레인스토밍 : 선녀를 또다시 하늘나라로 보내자! PMI/R : 며느리가 방귀도 못 뀌어요? 나오는 말 주
문학의 역사
소소의책 / 존 서덜랜드 (지은이), 강경이 (옮긴이)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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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책소설,일반존 서덜랜드 (지은이), 강경이 (옮긴이)
우리는 왜 문학을 읽을까? 무한한 상상력과 지성으로 인간과 세계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문학은 역사 속에서 여러 형태와 방식으로 존재해왔다. 고대에는 신화와 서사시로, 중세에는 신비극으로, 인쇄 혁명 이후에는 종이책으로, 그리고 현대에는 전자책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로. 이러한 수천 년간의 변화 속에서도, 정치·사회·문화·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이 엄청나게 진전했는데도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학 작품은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 작품 속 배경과 전개 방식이 이질적이고,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허구임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 슬퍼하거나 웃음을 터뜨린다. 왜 그럴까? 이 책에서 문학의 진면목을 제대로 마주해보자.1 문학이란 무엇인가 2 전설적인 시작 _신화 3 국가를 위한 문학 _서사시 4 인간의 조건 _비극 5 영어 이야기 _초서 6 길거리 연극 _신비극 7 대시인 _셰익스피어 8 책 중의 책 _킹 제임스 성경 9 속박되지 않은 마음 _형이상학파 10 국가의 출현 _밀턴과 스펜서 11 문학은 누구의 ‘소유’인가 _인쇄와 출판, 저작권 12 허구의 집 13 여행자들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_디포와 스위프트, 그리고 소설의 출현 14 어떻게 읽을 것인가 _존슨 박사 15 낭만주의 혁명가들 16 가장 명민한 지성 _오스틴 17 당신을 위한 책 _변화하는 독서 대중 18 거인 _디킨스 19 문학 속의 삶 _브론테 자매 20 이불 속에서 _문학과 어린이 21 데카당스의 꽃 _와일드, 보들레르, 프루스트, 휘트먼 22 계관시인 _테니슨 23 새로운 땅 _미국과 미국적 목소리 24 위대한 비관주의자 _하디 25 위험한 책 _문학과 검열 26 제국 _키플링, 콘래드, 포스터 27 불운한 찬가 _전쟁 시인들 28 모든 것을 변화시킨 해 _1922년과 모더니스트들 29 그녀만의 문학 _울프 30 멋진 신세계 _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31 트릭 상자 _뒤얽힌 서사 32 페이지 밖으로 _스크린과 무대 위의 문학 33 부조리한 존재 _카프카, 카뮈, 베케트, 핀터 34 우울과 신경쇠약의 시 _로웰, 플라스, 라킨, 휴스 35 색깔 있는 문학 _문학과 인종 36 마술적 사실주의 _보르헤스, 그라스, 루슈디, 마르케스 37 문자 공화국 _국경 없는 문학 38 은밀한 취미 _베스트셀러와 돈벌이 상품 39 누가 최고인가 _문학상과 축제, 독서 모임 40 살아 있는 동안… 그리고 그 너머의 문학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신비롭고 매혹적인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는, 문학의 전통을 읽는 특별한 시선! 문학의 역사에 깃든 흥미로운 논쟁과 변화를 따라가는 여정 우리는 왜 문학을 읽을까? 무한한 상상력과 지성으로 인간과 세계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문학은 역사 속에서 여러 형태와 방식으로 존재해왔다. 고대에는 신화와 서사시로, 중세에는 신비극으로, 인쇄 혁명 이후에는 종이책으로, 그리고 현대에는 전자책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로. 이러한 수천 년간의 변화 속에서도, 정치․사회․문화․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이 엄청나게 진전했는데도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학 작품은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 작품 속 배경과 전개 방식이 이질적이고,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허구임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 슬퍼하거나 웃음을 터뜨린다. 왜 그럴까? 이 책에서 문학의 진면목을 제대로 마주해보자. 인간과 세계에 대한 열정적인 탐구와 깊은 울림의 역사 우리는 왜 수천 년 전에 쓰인 문학을 여전히 읽고 즐길 수 있을까? 문학의 역사에서 가장 광범위하면서도 근원적인 질문은 ‘문학이란 무엇인가’이다. 이 질문 속에는 문학을 둘러싼 수많은 궁금증과 논쟁이 내포되어 있다. 문학의 기원부터 변화 과정, 역할, 가치 또는 효용성, 형태, 방식, 미래 등. 이들 중 한 가지만 선택해 서술하더라도 엄청난 분량의 글이 필요할 것이다. 그만큼 문학의 세계는 드넓고, 복잡하고,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때문에 문학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흥미를 돋우는 유효적절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써내려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고대 언어로 쓰인 서사시부터 최신 베스트셀러까지, 그리고 시대별 문학에 영향을 준 여러 분야의 사상적 흐름과 사건들, 작가의 성장 배경과 사적인 이야기, 문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 등등을 꿰뚫어봐야 할 뿐만 아니라 주요 문학 작품을 직접 읽어 자신만의 관점을 명확히 정립해야만 문학의 역사를 통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면서 문학 관련 책을 스무 권 이상 저술하고 부커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존 서덜랜드는 이 책에서 당대 문학의 전개 양상과 변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한편 일반론적 관점에서의 접근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문학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가 세상으로 나아가는 연결 통로가 되어준다. 최고의 문학은 세상을 단순화하지 않는다. 우리의 정신과 감수성을 확장시켜 복잡성을 더 잘 다룰 수 있도록 한다. 문학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우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든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문학 작품을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라도 한 번쯤은 중요한 맥락을 짚어주는 문학의 역사를 개괄할 필요가 있다. 4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전체적인 문학의 흐름을 따르면서 주요 작품과 작가들의 활동상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문학을 둘러싼 다양한 정치적․사회적 환경도 함께 언급한다. 고대 신화와 서사시, 그리스 비극, 중세의 신비극 등 구술 문학에서 인쇄 혁명이 일어나고 현대적 형태의 극장이 등장하면서 문학의 세계는 급변했다. 대중 시장을 위한 책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상업적인 출판업이 시작되고 저작권 문제가 불거졌다. 소설 또한 자본주의가 등장한 것과 같은 시대, 장소에서 등장했다. 그 출발점은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로, 본격 서사 전통을 대면하게 된다. 현실과 환상을 혁신적으로 뒤섞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는 이후 몇 세기 동안 등장할 수많은 소설을 위한 길을 열었다. 전쟁과 혁명 같은 세계사적 사건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문학에 영향을 주었다. 기원전 8세기경의 작가 호메로스는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서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전쟁을 다룬다. 유적지가 발굴되면서 실제로 벌어진 전쟁으로 알려졌지만, 이 두 시는 ‘신화’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 서사시에 드러난 신화적 사고는 오랫동안 살아남아 여러 작품에까지 촘촘히 엮여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제프리 초서의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로, 「일리아스」를 가져다가 사랑 이야기로 바꿔놓았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D. H. 로렌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거트루드 스타인 등 영국과 미국의 많은 작가는 본국에서 결코 출판할 수 없는 작품을 파리에서 출판했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1922년 파리에서 책 형태로 처음 출판되었고, 미국에서는 11년 뒤인 1933년에 재판을 거치고 나서 처음으로 출판되었으며, 영국에서는 1936년에야 <율리시스>에 대한 출판 금지가 해제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장 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시몬 드 보부아르, 장 주네 같은 위대한 프랑스 작가들이 모국을 점령한 독일을 알레고리적으로 비판하는 작품을 시도했다. 그 예로 카뮈의 <이방인>과 사르트르의 「닫힌 방」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많은 영시가 쓰였는데, 재능 있는 시인들이 참전해 유명을 달리하기도 했다. 현재와 과거의 가장 창조적인 지성과 대화하는 즐거움 작가의 탄생과 사상의 흐름, 그리고 문학의 미래 문학의 역사는 곧 작가들의 계보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문학이 작가를 갖게 된 시작점이 14세기 말, 즉 「캔터베리 이야기」를 쓴 제프리 초서라고 말한다. 영문학 최초의 영웅 서사시로 일컬어지는 「베오울프」를 비롯해 그 이전의 작품들은 누가 지었는지, 창작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한 사람이 지었는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쳤는지 등이 불명확해서 추측에 근거할 따름이었다. 이후 중세의 신비극과 셰익스피어 시대를 거쳐 18세기에 디포를 비롯해 새뮤얼 리처드슨, 헨리 필딩, 조너선 스위프트, 로렌스 스턴의 작품에서 다양한 서사가 구현되었다. 또한 문학 생산 장치가 진보하고 여러 작품이 활발하게 발표되는 시기에 등장한 새뮤얼 존슨은 문학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요소를 소개하는 한편, 단어의 의미 변화와 모호성을 추적함으로써 문학비평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문학의 역사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 지점은 1789~1832년에 쓰인 문학을 일컫는 ‘낭만주의’다. 키츠, 워즈워스, 바이런, 콜리지, 셸리 등이 주도한 낭만주의는 프랑스 혁명과 동시에 일어났으며, ‘이데올로기’를 중심에 둔 최초의 문학 운동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문학이란 무엇이고, 문학이 어떻게 사회를 바꿀 수 있는지를 광범위하게 재정의하려 했다. 따라서 낭만주의는 문학을 쓰고 읽는 방법을 영원히 바꾸어놓은, 일대 혁명과도 같은 사조였다고 할 수 있다. 문학의 ‘변화’는 이 책의 기저에 놓인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다. 20세기 이후의 문학은 장르의 세분화와 매체의 다양화, 국경 없는 세계문학, 독서 대중의 영향력 확대와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문학 작품의 각색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더욱더 가속화하고 있는데, 새롭게 해석되고 구성되는 영화나 드라마, 디지털 콘텐츠가 원작에 어떤 효과를 가져다주는지는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몇백 년에 걸친 통신의 성장과 국제 무역, 특정 ‘세계어들’의 지배는 작가와 독자가 문학에 접근하는 방식을 크게 바꾸어놓았다. 작가는 전 세계의 독자를 위해 글을 쓰고 독자는 작가와의 대화, 독서 모임 등 새로운 소통의 길을 갈망하게 되었다. 한편 출판 산업은 문학 소비자인 독자의 취향을 최대한 알아내기 위해 정밀한 시장조사에 많은 비용을 들인다. 세계적인 주요 문학상이 문학의 발전과 독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업화를 지향하는 대중문학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번역본이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까지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는지 등도 흥미로운 논쟁거리다. 문학의 미래는 세 가지의 기본 조건에서 가늠하게 될 것이다. 문학의 범람이라는 환경적 변화, 다감각으로 즐기는 문학의 향유 방식, 저자와 독자의 구분이 사라지고 인터넷 ‘팬픽’의 폭발적 성장과 같은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포장이다. 물론 선택은 독자의 몫이다. 그만큼 우리는 선택지가 많아졌고, 원하는 문학을 무한정 얻을 수 있다. 이것은 과연 문학에, 또는 우리에게 좋은 일일까? 이 책의 저자는 푸딩이 클수록 자두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처럼, 문학의 지평이 확장되고 독서 대중이 더 많아질수록 문학은 더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변화는 피할 수 없다. 문학과, 문학을 업으로 삼는 사람과 문학 참여자들의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문학이 지닌 ‘유대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문학이 공동의 것인지를 탐색한다. 또한 문학이 인간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위대한 문학 작품은 왜 몇 번을 읽어도 새로운 무언가가 샘솟는지, 무엇이 우리를 문학의 세계로 잡아끄는지 등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이다. 문학은 언제나 새롭고, 흥미진진하며, 좋든 나쁘든 멈출 수 없다. 세계의 문학을 폭넓게 살펴보는 이 책이 문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안내자가 되길 바란다. 어린 시절 잠자리에서 읽은 『나니아 연대기 :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옷장(그리고 책장) 너머의 더 큰 깨달음으로 우리를 실어 나른다. 우리가 어디에 있으며,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으로. 인간으로서 우리가 부딪히는 끝없는 혼란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 과정에서 즐거움과 더 읽고 싶은 소망도 우리에게 덤으로 준다. 나니아 이야기가 어린 우리를 세상과 연결해주었듯이, 어른으로서 우리의 독서는 우리를 다른 어른들의 삶과 연결해준다. 제인 오스틴의 『에마(Emma)』나 디킨스의 소설을 중년에 다시 읽을 때 우리는 학창 시절에 읽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발견하며 놀라고 기뻐한다. 좋은 문학 작품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읽든, 어떤 형태로 접하든 끊임없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준다. 이어지는 여러 장에서 우리는 현대의 번역 덕택에 그냥 ‘문학’이 아니라 ‘세계문학’을 읽을 수 있는 황금기에 사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거듭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위대한 작가는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풍요와 기회를 몹시 부러워할 것이다. 이 책은 세계의 문학을 폭넓게 살펴보려 하지만, 이 책이 제공하는 만화경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다(언젠가 당신이 꼭 읽기를 바란다). _‘1 문학이란 무엇인가’에서 룩셈부르크나 모나코공국 같은 작은 나라에 아무리 재능 있는 작가가 있더라도 서사시를 가질 수 있을까? 다국적인 유럽연합은 어떠할까? 이런 국가도 문학, 그것도 위대한 문학을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서사시 문학은 창조할 수 없다. 노벨상을 받은 소설가 솔 벨로가 ‘줄루족의 톨스토이는 어디에 있습니까, 파푸아 섬의 프루스트는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모욕적인 질문을 던졌을 때, 사실 그는 위대한 문명이 위대한 문학을 낳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나라만 서사시를 갖는다. 서사시의 중심에는 강대국이 있다. _‘4 국가를 위한 문학’에서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2
민음사 / 오르한 파묵 글, 이난아 옮김 /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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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오르한 파묵 글, 이난아 옮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오르한 파묵이 5년에 걸쳐 완성한 첫 소설 파묵 문학 세계의 시발점을 알려 주는 신호탄 같은 작품 격변기 터키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 그리고 삶의 의미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장편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전 2권)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파묵이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 지 5년 만에 완성한 그의 첫 소설이다. 그는 1905년부터 1970년까지, 정치적ㆍ사회적으로 극심한 변화 속에 있던 터키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그리고 있다. 특히 파묵 자신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모습이 많이 반영된 작품이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에게서 청년 파묵의 방황과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이후 그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까지, 작가로서의 야심찬 첫 출발이자, 서로 긴밀하게 이어지는 그의 작품 세계로 이끄는 열쇠가 되는 작품이다. 2부 32 어느 상인의 고민 33 마음의 소리 34 잔치 35 항상 똑같은 지루한 논쟁 36 섬에 가다 37 철도가 깔리다 38 마지막 저녁 39 가을 40 앙카라 41 공화국의 딸 42 국회의원의 집에서 43 국가 44 국회의원의 희망 45 혁명주의자, 작가를 만나다 46 터키주의자들 사이에서 47 지루함 48 불행한 국회의원 49 가족, 도덕 등등 50 다시 이스탄불에서 51 여행 52 여전히 찾고 있을 때 53 젊은이들과 함께 54 시간 그리고 진짜 인간 55 할례 56 심문 57 해파리 58 어느 일요일 59 좌절인가? 60 비망록 III 61 시끌벅적 62 다 괜찮아 3부 에필로그 1 하루가 시작되다 2 니샨타쉬의 아파트 3 누나 4 친구 5 전화 6 식사 7 함께 8 옛날 공책들 9 인생?예술 10 시간의 흐름에 보내는 찬사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월광에 물든 신화
바이북스 / 소망수필반 (지은이)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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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북스소설,일반소망수필반 (지은이)
책을 읽지 않는 세대에게 우리 사회의 어른들이 소개하는 나림(那林)이라는 거대한 문학의 숲을 거니는 즐거움. 시니어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모임인 소망수필반에서 '이병주 소설 재미있게 읽기'라는 주제로 글을 모았다. 넓고도 깊은 이병주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본 늦깎이 학생들의 글을 통해 우리도 날카로운 세태풍자와 넘치는 유머가 공존하는 이병주 문학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이병주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 네 명의 글을 통해 깊이 있는 접근도 할 수 있다.1부 이병주 소설 뜻깊고 재미있게 읽기 중편소설 역사관, 소설적 교훈과 재미의 추수 - 「그 테러리스트를 위한 만사(輓詞)」 김삼성 겨울밤, 황제는 무얼 회상했을까 - 「겨울밤」 손정란 다정과 다감이 흠이 되었노라 - 「세우지 않은 비명」 손정란 권력은 호화롭지만 비력비자(非力非資)는 비참하다 - 「예낭 풍물지」 이상임 “나의 문학은 골짜기를 기록한다” - 「소설알렉산드리아」 이영훈 단편소설 법과 인간중심주의, 그 상관성 - 「철학적 살인」 김괴경 국화꽃, 그 소리 없는 아우성 - 「삐에로와 국화」 김신지 역사 속의 개인을 위하여 - 「변명」 백승남 우리 모두는 인생 제4막의 주인공 - 「제4막」 이승일 내 기억 속의 ‘불광동’과 소설 속의 ‘불로동’ - 「박사상회」 이영훈 내 뜰 안의 매화나무 - 「매화나무의 인과」 정정숙 쥘부채에 실린 메시지, 이병주가 말하는 사랑의 집념 - 「쥘부채」 홍온자 2부 이병주 소설 대중문학 코드로 읽기 대중문학의 수용성과 이병주 소설 김종회 이병주 문학에 나타난 세계시민주의의 양상 추선진 이병주 소설에 나타난 419의 문학적 전유 양상 - 『허상과 장미』를 중심으로 손혜숙 이병주 장편소설 『풍설(風雪)』의 대중문학적 의미 강은모나림이라는 문학의 숲으로 초대 “나림(那林)이라는 작가 이병주의 호가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작가는 그의 ‘숲’으로 우리를 초대했다. 비밀한 숲으로 들어가 보니 우리 앞에 펼쳐진 나림의 세계는 실로 종횡무진 그 자체였다.” 나림 이병주는 누군가에게는 최초의 빨치산 소설 『지리산』의 작가로 다른 사람에게는 드라마로 각색되어 방영된 적도 있는 『행복어사전』의 작가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의 근현대사 중 가장 첨예한 대립의 산물을 다루는 역사소설과 생동감 있고 유머가 넘치는 베스트셀러는 그 간격이 좁아 보이지 않는다. 이렇듯 종횡무진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병주라는 문학을 숲을 소개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시니어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왜냐하면 이병주에 대한 평가가 당대에도 논란이었지만 여전히 쉽게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것처럼 오히려 지금이 그의 작품세계에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작가와 가까운 세대인 시니어들의 작품 읽기는 요즘 사람들이 놓칠 수밖에 없는 의미를 지킨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물론 이 책의 부제인 ‘이병주 소설 재미있게 읽기’처럼 곳곳에 담긴 이병주 작품세계의 묘미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증언자요, 기록자로서의 소설가 “삶이란 이렇게 아이러니의 연속으로 점철되어 있고, 이런 아이러니는 역사의 그늘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 잠들어 있다. 예낭이란 도시의 그늘에서 스러져가는 소시민들처럼.” 어른들이 이병주의 소설에서 발견한 재미는 과연 무엇일까? 그중 하나는 언론인 출신이 이병주가 지닌 증언자요, 기록자로서의 면면이다. 작품에 당대의 현실을 눈앞에 보이듯 그리고 담아낸 것이다. 특히 그 시대를 살았던 어른들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그저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아니다. 이병주가 사회와 인간에 대해 보여주는 날카로운 시선은 본질에 육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가 다른 지금 읽어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또한 시니어들이 깊게 공감하는 당대의 감각과 반대로 그것과 무관한 요즘의 시각으로 느끼는 감상을 비교해보는 것도 이병주 문학을 다시 읽는 재미가 될 것이다. 역사를 위한 변명 “역사를 변명하기 위해서라도 소설을 써라. 역사가 생명을 얻자면 섭리의 힘을 빌릴 것이 아니라, 소설의 힘, 문학의 힘을 빌려야 된다.” 학병세대로서 우리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과 함께한 이병주는 굵직한 역사소설을 여러 편 남겼다. 지금도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처럼 우리를 둘러싼 여러 사건들에 대해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소설이 가지는 힘을 인식한 이병주는 ‘역사를 위한 변명’으로 소설을 제안했다. 이 책에 있는 여러 글에는 이병주 작품에 대한 감상뿐만 아니라 작품에 등장하는 사건에 대한 글쓴이들의 개인적 경험도 담겨 있다. E. H. 카가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말한 것처럼 이병주가 남긴 역사소설을 통해 글쓴이들은 자신의 경험이란 거울에 비춰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하고 있다.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역사를 소설로 다루어야 하는 이유를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책 읽지 않는 세대에 대한 경종 “이 책의 글쓴이들이 모두 우리 사회의 원로라는 정황을 두고 보면, 이는 책을 읽지 않고 글을 쓰지 않는 세대에 대한 하나의 경종(警鐘)이며 동시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권유이기도 하다.” 이병주 연구에 오랜 공력을 기울이고 있는 문학연구자요 문학평론가인 김종회, 손혜숙, 추선진, 강은모가 이렇게 기꺼운 심층 독서의 성과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덕분에 이병주 소설을 재미있게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병주 문학의 대중성에 대한 심도 있는 학문적 논의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실린 네 편의 논문은 이병주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대중문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정립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이 글들을 통해 책 읽기를 주저하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인 대중성에 대한 폄하를 떨치고 나름의 가치를 지닌 여러 작품을 재미있게 읽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작가는 소설을 통해 자신의 문학관, 가치관, 인생관의 면면을 구체적이고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철저한 인본주의자임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여럿 발견된다. 모든 것에 우선하는 인간에 대한 깊고 따뜻한 감상, 부끄러운 과거에 대한 솔직한 감회, 자신의 소신에 대한 꿋꿋한 자세, 옳고 그름에 대한 합리적인 사고, 이길 수 있지만 져줄 수도 있는 여유 등이 군데군데 드러나 있다.작가의 호는 나림(那林)이다. ‘어떤 숲’이라는 의미이다. 고고하게 우뚝 선 황제와는 대비되는, 이름도 가지지 않은 채 온갖 것들을 포근히 품은 숲 같은 ‘황제’가 아닐까. 이 글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내 마음에는 이병주 작가의 『지리산』을 찾아 떠나는 독서 여행에 대한 기대가 차오르고 있다. 「쥘부채」의 신명숙을 생각한다. 동식을 둘러싼 친구 A, B, C와 같은 당대의 젊은 지식인이 아닐 수도 있지 않았을까? 과연 긴급조치 위반으로 무기징역형, 감형해서도 20년형이나 받을 정도의 사상과 신념이 있었을까? 사랑하는 사람의 신념과 사상과는 별개로, 오직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의 움직임에 따랐을 뿐이라면, 너무도 애석하다. 젊음을 감옥에서 보내고 쓰러져 간 집념은 연기로 사라져 몇천억 년을 작용해서 ‘강덕기 원소’와 ‘신명숙 원소’를 한 마리의 나비와 한 떨기의 꽃으로 결합하는 생면 전생의기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대목에 머리가 아파왔다.우리가 살아오는 동안 우리 주변은 물론 나 자신도 때로는 본인의 진실된 뜻과 달리, 전혀 엉뚱한 결과에 당혹하기도 하지만 이미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을 왕왕 보게 된다.짧은 소설 속에 등장하는 동식의 애인, 성녀 역시 한순간에 떠나야겠다는 결정을 하고 홀연히 자유롭게 사라지지만, 동식이가 결혼식장에 뛰어들 수 없는 아픈 상황도 결국, 성녀가 가진 부(富)의 힘이라는 것을 작가는 은연중 나타내고 있다.소설의 주 무대인 서대문형무소가 있는 바로 뒷산인 안산은 내가 자주 찾는 곳이다. 가까운 날 등산을 하게 되면, 역사박물관으로 이름이 바뀐 서대문형무소를 비롯한 하계를 내려다보면서 신명숙의 사랑과 집념에 대한 생각으로 색다른 감회에 젖을 것 같다. 아울러 작가 이병주의 치열한 창작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이병주는 그가 작품 활동을 하던 시기에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많이 읽히는 소설이 꼭 좋은 소설은 아니지만, 좋은 소설이 많이 읽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만큼 많은 대중적 수용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칭찬의 소재가 될 수 있을지언정 흠결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수용의 성과는 기본적으로 그의 소설이 가진 탁발한 ‘재미’와 중량 있는 ‘교훈’에서 말미암았다. 특히 『관부연락선』·『지리산』·『산하』로 이어진 한국근대사 소재의 3부작을 비롯하여 역사 소재의 작품들이 이 영역에 있어서 제 몫을 가지고 있다.그의 소설을 통한 역사 해석 또는 재해석은, ‘문학을 통해 정치적 토론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작가’라는 평가를 불러왔다. 이승만의 제1공화국, 박정희의 제3공화국을 비롯하여 역사상의 좌우 대립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균형감각을 갖고 서로 대립된 양측 모두를 함께 조명하는 판단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를 단순한 이야기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박학다식한 기량을 활용하여 설득력 있는 서사를 전개했다. 그래서 그를 두고 ‘문(文)·사(史)·철(哲)에 두루 능통한 거의 유일한 작가’라는 평판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처럼 작품의 수준과 그 운동 범주의 확장을 함께 가진 작가는 어느 나라에서나 어느 시대에서나 결코 흔하지 않다.
손주부의 읽고 나면 미국 주식 쉬워지는 책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손주부 (지은이)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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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손주부 (지은이)
작년의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미국 주식 투자 바이블』에 이어 출간되는 한스미디어의 미국 주식 투자서다. 어느 정도 지식과 투자 경력이 있는 투자자를 위한 앞선 두 타이틀과는 달리 이번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해 본 경험이 별로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읽고 이해하며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과 문체로 각종 장벽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국 주식에 대한 허들을 낮췄다. 왜 자산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게다가 왜 굳이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부터 좋은 종목을 고르는 법, 실전 종목 분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미국 주식 입문자들에게 세심하고도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서문. 왜 우리의 월급만으로는 부족할까요? 1부 미국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1.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6가지 이유 2. 한국 우량주에 10년 투자해서 얼마나 벌었을까? 3. 미국 우량주에 10년 투자해서 얼마나 벌었을까? 4. 미국 주식에 30년 동안 투자하면? 2부 미국 주식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1. PER·PBR·ROE·ROA·EPS가 뭔가요? 2. PER의 최대 약점 3. 왜 내 주식은 다른 주식보다 더 많이 하락하죠? 4. 영어로 재무상태표 읽기(특정 시점의 개념) 5. 영어로 손익계산서 읽기(일정 기간의 개념) 6. 영어로 현금흐름표 읽기 3부 어떤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 1. 나만의 투자 철학을 정립하자 2. 경쟁자가 얼마나 있는가? 3. 주주 친화적인가? 4.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가? 5.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인가? 6. CEO는 어떤 사람인가? 7. 직원들의 만족도는 어떠한가? 8. 일상생활에서 힌트를 찾자 9.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10. 미국 정치인들은 어떤 주식을 샀는가? 4부 주식 매입 시점과 주의사항 1. 매입 시기 결정 2. PER을 활용한 매수 시기 결정 3.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매입 시기 결정 4. 주식 하다 망하기 쉬운 이유 5. 증권사 고르기 5부 계좌부터 만드는 생초보를 위한 주의사항 1. 미국 주식 직접 매수해 보자 2. 미국 주식 주의사항 5가지 3. 미국 주식 관련 세금 및 절세 방법 4. 자녀에게 미국 주식 물려주기 6부 확실한 대세에 올라타는 미국 ETF 투자 1. ETF가 뭔가요? 2. ETF와 비슷하게 생긴 것들 3. 다양한 ETF 4. 인기 ETF 10선 5. ETF 관련 자료 구하는 법 7부 쉽지만 강력한 수익, 미국 배당주 투자 1. 배당주 투자의 장점 2. 배당주 고르는 방법 3. 섹터별 주요 배당주 4. 배당주로 월급 받자 5. 고배당주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 3가지 8부 미국 주식 자료 구하는 방법 1. 일단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자! 2. 시킹알파 활용법 3. 야후 파이낸스 활용법 4. 인베스팅닷컴 활용법 5. 팁랭크스 활용법 6. 핀비즈 활용법 9부 미국 주식 실전 분석 1. 애플 2. 아마존 3. 알파벳 4. 엔비디아 5. 마이크로소프트 6. 테슬라 7. 주린이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 에필로그. 기업의 가치를 믿고 기다리자 미주미국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손주부 높아만 보이던 미국 주식의 장벽을 허물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국 주식 입문서 『손주부의 읽고 나면 미국 주식 쉬워지는 책』은 작년의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미국 주식 투자 바이블』에 이어 출간되는 한스미디어의 미국 주식 투자서다. 어느 정도 지식과 투자 경력이 있는 투자자를 위한 앞선 두 타이틀과는 달리 이번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해 본 경험이 별로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읽고 이해하며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과 문체로 각종 장벽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국 주식에 대한 허들을 낮췄다. 왜 자산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게다가 왜 굳이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부터 좋은 종목을 고르는 법, 실전 종목 분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미국 주식 입문자들에게 세심하고도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뉴욕 증시가 폭락을 거듭해도 미국 주식을 놓아선 안 되는 이유 2020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현금 구제책으로 벌어졌던 ‘돈 잔치’가 끝났다. 감당하기 어려운 물가 상승폭과 인플레이션의 고삐를 어떻게든 죄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를 열 때마다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시장에서 빠르게 달러를 거둬들이고 있다. 연준의 이러한 정책 방향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경제가 요동치며 주식과 부동산 등 투자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이다. 심지어 연준은 앞으로 장기간 금리를 올릴 것이라 예고했다. 이런 와중에 꼭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할까? 그러나 부자들이 가진 돈의 행방을 보면 다르다. 그들은 이런 때에도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 주식에는 더욱 그렇다. 높은 배당수익률 등 투자자에 더 우호적인 데다가 전 세계의 55%를 차지하는 시장이다. 슈퍼리치들은 여전히 국내보다 미국 주식 시장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손주부의 읽고 나면 미국 주식 쉬워지는 책』의 저자 손주부의 생각도 비슷하다. 저자는 자신이 미국에서 대학에 다니던 시절 이야기를 통해 돈을 아끼기만 한 사람과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사람의 자산 격차를 설명한다. 아끼며 열심히 살긴 했어도 결국엔 돈을 쓰기만 한 꼴이 된 자신과는 달리 돈을 펑펑 쓰던 금수저 친구는 오히려 돈을 더욱 벌어서 졸업한 것이었다. 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었느냐 아니냐가 결정적인 차이점이었다. 이 경험으로 투자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저자는 귀국 후 대기업에 취직해 급여생활자로 살면서도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투자 활동을 부지런히 지속했다. 그의 주 투자처는 국내 주식보다는 장기적인 수익률이 높고,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미국 주식 시장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 자신의 급여 소득보다 투자 소득의 증가 속도가 앞지를 무렵 자발적으로 회사를 나오게 된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소득 얻기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서술 최근 브런치 구독자 3,000여 명을 돌파하면서 잔잔하지만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손주부의 읽고 나면 미국 주식 쉬워지는 책』의 저자 손주부는 자신의 미국 주식 투자관과 구체적인 투자 방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미 브런치에서 쉽고도 자세한 설명과 꼼꼼한 주석 자료들로 많은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그는 이번 신간에서 더 풍부한 내용으로 더 많은 독자와 만날 계획이다. 왜 하필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부터 영어로 손익계산서와 재무제표, 현금흐름표 등을 읽는 기본 지식 등은 물론 종목을 고르는 여러 가지 판단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또한 미국 주식과 관련한 세금과 증여 문제, 미국 ETF와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도 각각 한 장을 할애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투자 관련 정보를 얻는 루트에 대한 설명과 구글,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장 종목들에 대한 개별적 분석도 더해 실전에 적용할 만한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매년 《포브스(Forbes)》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부자 순위(The Richest People in the World)’를 보면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톱10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사업가나 투자가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10명 중 8명은 미국인이고 8명은 주식을 보유한 부자입니다. 안타깝게도 월급 생활자 혹은 자영업자는 부자 리스트에서 살 수 없습니다.─ 「프롤로그: 왜 우리의 월급만으로는 부족할까요」에서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는 특히 달러 자산이 위력을 발휘합니다. 위기 상황에서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통화로 여겨지는 달러에 돈이 쏠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계 경제위기가 있을 때면 원화의 가치는 떨어지고 달러 가치는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달러 가치는 상승하기 때문에 원화로 환산했을 때의 자산 가치 하락은 축소됩니다. ─ 「1-1.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6가지 이유」에서
성조숙증과 바른 성장
처음 / 윤정선 (지은이)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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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건강,요리윤정선 (지은이)
윤정선 하우연한의원 원장은 29년 동안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아주 많은 한의 진료를 통해 사람들과 부딪혔다. 그리고, 예전과는 진료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발전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바로 성조숙증이다. 윤정선 원장은 큰 딸을 통해 성조숙증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한의사이면서 아이의 순조로운 성장을 간절히 바라는 엄마의 심경으로 치열하게 성조숙증에 대해 연구해왔고 임상진료와 치료를 진행했다. 그리고, 다양한 성조숙증 치료 사례를 통해 성조숙증 치료는 아이의 바른 성장과도 직결된다는 것을 체험했다. 바른 성장이란 아이가 균형잡힌 몸과 마음을 지닌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제 때 알맞은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윤정선 원장이 말하는 한 성조숙증 치료의 진정한 목적은 바른 성장이다. 가래로 막을 거 삼태기로 막는 다는 옛 속담이 있다. 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비용과 수고가 많이 드는 큰 병이 되기 쉽다. 성조숙증을 무심코 넘기면 아이의 바른 성장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성조숙증 성조숙증 무엇이 문제인가 / 성조숙증의 진단과 치료 성조숙증과 빠른 사춘기 이렇게 잡았어요 -성조숙증과 빠른 사춘기의 사례와 치료의 실제 / 성조숙증 어떻게 예방할까 / 닥터 하우의 성조숙증 Q&A 성장은 타이밍이다 우리 아이 올바른 성장 돕기 - 성장부진의 사례와 성장 치료 / 성장에도 타이밍이 있다 / 키 성장을 돕는 꾸준한 운동 습관 성조숙증 막고 키 성장 쑥쑥 레시피 성조숙증 예방하고 키 성장 돕는 식단 구성 원칙 4가지 / 닥터하우의 성조숙증 예방 및 성장 레시피 우리 아이가 제대로 크는 지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책! 성조숙증 치료의 목적은 ‘바른 성장’ 윤정선 하우연한의원 원장은 29년 동안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아주 많은 한의 진료를 통해 사람들과 부딪혔다. 그리고, 예전과는 진료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발전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바로 성조숙증이다. 윤정선 원장은 큰 딸을 통해 성조숙증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한의사이면서 아이의 순조로운 성장을 간절히 바라는 엄마의 심경으로 치열하게 성조숙증에 대해 연구해왔고 임상진료와 치료를 진행했다. 그리고, 다양한 성조숙증 치료 사례를 통해 성조숙증 치료는 아이의 바른 성장과도 직결된다는 것을 체험했다. 바른 성장이란 아이가 균형잡힌 몸과 마음을 지닌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제 때 알맞은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윤정선 원장이 말하는 한 성조숙증 치료의 진정한 목적은 바른 성장이다. 가래로 막을 거 삼태기로 막는 다는 옛 속담이 있다. 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비용과 수고가 많이 드는 큰 병이 되기 쉽다. 성조숙증을 무심코 넘기면 아이의 바른 성장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아이가 무탈하게 제대로 성장하려면 타이밍이 중요하다. 제때 적절한 관심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란다. 그런데, 그 시기를 놓치면 탈이 날 수 있다. 이 책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EBS육아학교 Pin 프로그램의 육아전문가인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원장이 아이의 바른 성장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쓴 책이다. EBS 시청자들의 육아 고민을 상담하고 한의원에서 29년 동안 많은 아동 환자들을 치료한 윤 원장이 성조숙증 치료법과 바른 성장 육아법에 관한 고민을 담았다. 성조숙증 치료는 균형 잡힌 바른 성장을 위한 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성조숙증을 바른 성장이라는 큰 틀의 일부분으로 다루었다. 첫 번째 파트는 바른 성장의 걸림돌인 성조숙증에 대해 썼고, 두 번째는 바른 성장의 조건인 면역력과 따라잡기 성장, 성장을 돕는 운동법 등에 대해 다루었다. 세 번째는 성조숙증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식생활을 다루었다.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들을 망라한 이 책은 소중한 아이들이 무탈하게 잘 자라길 원하는 부모들에게 쓸모 있는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치료 사례를 통한 성조숙증과 바른 성장…. SNS로 생활습관 교정 진행 수민이가 즐기는 음식은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 프라이드치킨의 기름기에 달고 짠 맛을 더한 닭강정, 튀김류 등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 식품들이었다. 평소 더위를 못 참아서 냉장고에는 늘 탄산음료와 오렌지 쥬스, 아이스크림이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놓았었다고 한다. 세끼 식사로는 금방 허기가 져서 수시로 간식을 먹는 버릇도 문제였다. 티칭을 통한 수민이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 교정을 위해 평상시 수민엄마, 수민이와 언제든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핫라인을 만들었다. 수민이는 집이 병원에서 먼 곳에 있기 때문에 자주 내원하여 대면 상담을 하기보다 SNS와 전화 등을 통한 빠른 상담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일주일에 몇 번씩, 어떤 때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아이의 생활습관 교정 진행과정을 공유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 회복 우선 정윤이는 열이 많은 체질이니 몸 속 한열의 균형이 깨질 소지가 다분했었다. 그로 인해 성조숙증이나 이른 사춘기가 올 수도 있는 타입이었다. 될 수 있으면 제 나이에 사춘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아이가 어릴 때부터 체질의 치우침을 균형 잡아주는 처방으로 아이의 건강을 챙겨주려 노력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잠시 손을 놓은 새에 걱정했던 상황이 닥치고 만 것이다. 우선은 생리를 지연시키는 치료가 필요해보였다. 생리가 늦게 시작될수록 키 성장이 조금이라도 더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윤이에겐 또 하나 시급히 해결해주어야 할 증상이 있었다. 바로 여드름이었다. 키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근차근 상담을 해보니 정윤이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떨어져있었다. 어린 나이, 비만치료로 효과 서윤이의 경우 나이는 어리지만 진료 경험상 성조숙증이 발생할 소지가 다분한 상태였다. 우선 또래 아이들에 비해 키가 유난히 빨리 자라고 있었다. 처음 내원했을 때 이미 그맘때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가 더 커 보일 만큼 키가 컸었다. 검진 결과 역시 체중 34.8kg으로 BMI가 표준 성장도표상의 성별 및 연령 기준 95백분위수 이상에 속하여 비만으로 진단되었다. 언니가 현재 초경지연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유전적 소인과 생활습관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었다. 정윤이의 치료에 대해 만족도가 컸던 엄마는 서윤이도 하루 빨리 비만 치료부터 시작해서 미구에 닥쳐올지도 모르는 성조숙증을 대비하고 싶어 했다. 사실 서윤이처럼 비만과 유전적 소인 등으로 인해 성조숙증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아이들은 성조숙증의 증상이 확실히 발현되기 전에 미리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상담결과 서윤이의 비만은 체질적 원인과 함께 평소 식습관의 문제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서윤이는 식사 때마다 밥을 2공기씩 먹고 있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편이었다.일반적으로 성조숙증을 치료하는 목적은 성인이 되었을 때 예측키를 향상시키고 성조숙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아이의 사회 심리적 부적응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바른 성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바른 성장이란 아이가 균형 잡힌 몸과 마음을 지닌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제 때 알맞은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내가 아는 한 성조숙증 치료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바른 성장이다._서문에서 겉으로 보기엔 빨리 자라는 것 같지만 그게 지나쳐 아직 한참 더 자라야 할 나이에 성장을 멈춰버릴 위험성이 있는 질환이 있다. 그게 바로 성조숙증이다. 키는 다른 아이보다 일찍, 빨리 자란다고 좋은 게 아니다. 일찌감치 키 성장을 시작하면 남들은 한창 자랄 나이에 이미 성장이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키가 쑥쑥 클 수 있는 황금기인 사춘기 이전에 이미 조기 성장이 시작되어 2차 성징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키를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성조숙증이 생기면 아이의 키 성장 시기를 앞당긴 만큼 키 성장이 완료되는 시기도 빨라져 또래 친구들보다 일찌감치 성장을 마쳐버리게 된다.
2025 부자가계부
봄봄스쿨 / 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지은이) / 2024.10.10
13,000원 ⟶ 11,700원(10% off)

봄봄스쿨취미,실용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지은이)
카카오뱅크, 토스와 같은 뱅킹 앱은 소비, 투자에 대한 분석은 하지만 예산을 정하고 지출을 설계하는 가계부의 기능은 없다. 지출에 대한 부분은 그대로 베껴 쓰고 예산과 미션을 주간단위로 실행하고 일간, 주간, 월간으로 결산하고 확인해서 다시 행동하는 (Plan-Do-Check-Action) 가계부다.- 가계부 작성방법 02-03 - 2025년 연간 캘린더 04-05 - 2025년 1월 - 2025년 2월 - 2025년 3월 - 2025년 4월 - 2025년 5월 - 2025년 6월 - 2025년 7월 - 2025년 8월 - 2025년 9월 - 2025년 10월 - 2025년 11월 - 2025년 12월 우리가족 10년 수입과 지출 156 우리가족 10년 라이프플랜 157 2025년 한 해 돌아보기 158 2025년 여행가계부 159 연간 카드, 현금, 통신료, 전기 그래프 160 건강기록부 162 메모장 164앱을 베껴 쓰는 부자가계부 돈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이 가계부로 우리 집 재테크를 실현하자! 카카오뱅크, 토스와 같은 뱅킹 앱은 소비, 투자에 대한 분석은 하지만 예산을 정하고 지출을 설계하는 가계부의 기능은 없습니다. 지출에 대한 부분은 그대로 베껴 쓰고 예산과 미션을 주간단위로 실행하고 일간, 주간, 월간으로 결산하고 확인해서 다시 행동하는 (Plan-Do-Check-Action) 가계부입니다. 반성하고 낭비를 줄이는 부자가계부는 일간, 주간, 월간,10년 계획을 대시보드로 구성하였습니다. 미국 금리변화에 따라 환테크, 금, 채권투자, 배당형 주식투자 등 새로운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앱에서 적립형 소액투자로 방향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모으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윌리엄 제임스(1842년~1910년) 우리 주변의 서민 부자들을 분석해보면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 서민 부자의 비밀은 꼼꼼한 돈의 기록을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기록을 통해 돈의 흐름을 분석하고 알뜰하게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소비하는지 파악하고 올바른 소비 생활을 하도록 자신을 늘 돌아보고 작은 이익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어요 페이, 카드, 다양한 결제수단이 있고 마이데이터로 다양한 계좌를 연동하는 디지탈 뱅킹을 통해 지출되는 것은 쉽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의 소비적인 부분만으로는 원래 계획했던 소비, 지출 방향을 찾기 어렵습니다. 앱에서 하루의 소비를 베껴 쓰고 다시 내일의 예산을 세우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이 가계부는 달러로 계산해보거나 돈을 안 쓰는 주간을 만들어보거나 절약포인트 하나를 정해 주간에 실천하거나 중고도서를 판매하는 미션들이 있습니다. 당근마켓이나 캐시슬라이드 같은 앱, 블로그, 리뷰 사이트에서 다양한 수익채널을 늘리는 방법도 제시합니다. 금리를 검색해보거나 카카오뱅크 적금 풍차 돌리기,소액 모으기, 토스의 걷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현금 포인트도 모으는 돈 모으는 다양한 방법을 정보로 제공합니다. 월간, 주간 일간 예산과 결산 월 가계부 정리 부분은 달력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달에 무엇을 할지 어떤 스케줄이 있는지 기록하고 이슈를 정리해보세요. 월 결산 페이지에는 월 결산, 그래프, 수입, 저축, 부채, 생활비 예산, 결산을 기록하게 됩니다. 예산, 실지 출 사이에는 지난달보다 더 늘었는지 줄었는지 화살표로 등락을 기록하게 되어있어요. 이번 달에 어떻게 절약했는지 또는 아르바이트나 예외적인 금융수익이나 투자수익을 넣어 볼 수 있어요. 주별 페이지는 주별 예산을 설정하고 일별 페이지에 나눠 예산을 배정합니다. 일별 가계부에 고정지출, 변동지출을 통해 사용한 비용을 기재할 수 있고 결산을 해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메모는 돈의 기록이나 간단한 일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1/3 크기로 배치했습니다. 지출 칸에도 돈의 씀씀이를 반성할 수 있지만, 그보다 지출에 대한 생각이나 일상의 기록과 평가를 남길 수 있고 주가, 환율, 유가, 물가가 변동되고 있다면 그래프에 가격 변동 그래프를 그릴 수 있어요 금융자산은 ETF, 펀드, 달러 예금?등 매월 적립형, 주식 같은 경우 항목을 넣고 업다운된 금액을 기록해서 앞서 매월 기록할 수 있는 그래프로 남길 수 있어요. 왜 샀는지 왜 팔았는지 등의 이유도 기록할 수 있어요. 10년을 계획하는 라이프플랜 손흥민, 오타니 쇼헤이 모두 자신의 매일매일을 기록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10년 20년의 미래를 계획하고 그것을 기록하고 거기에 맞춰 훈련했다고 하죠? 근육을 트레이닝하듯 돈도 트레이닝을 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10년, 연간, 월간, 주간, 하루의 계획을 짜야 다시 세부 지출, 투자, 저축 등 돈의 훈련계획을 짜 볼 수 있어야 해요. 나의 미래계획은 공들여서 준비하고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면서?내 돈의 미래계획은 너무 허술하게 관리한다면 결코 돈은 모이지 않고 흩어질 거예요. 부자가계부는 투자성향과 노후를 준비하고 미래의 부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10년을 계획하고 1년의 기록을 월, 주, 일 단위로 나눠 섬세하게 기록할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큰 그림으로 계획한 나의 인생의 과정을 보며 반성할 수 있어요. 10년간의 가족 예상 수입과 지출, 라이프플랜을 설정해볼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가족과 함께 기록해보면 좋겠죠? 아이들이 자라거나 나이가 들었을 때 준비해야 할 연금, 보헝, 저축, 1억 모으기, 투자계획 등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필요해요. 1년을 반성하는 대시보드 CMA, IRP, ETF 등?계좌별로 투자와 저축 그리고 대출이나 금리에 대한 비교를 통해 자산관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1년을 기록하는 대시보드를 추가했습니다. 1년을 그래프로 매월, 분기에 절약 포인트 연간 통신료, OTT, 전기, 카드 등?변동비로 매월 다른 경우 그래프로 절약 포인트를 찾을 수 있어요.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가운데 본인의 몸무게를 기입하고 매월 업다운을 확인해볼 수 있어요. 또는 100칸에 외부 운동을 하거나 체크리스트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분기별 절약 포인트로 자동차, 헬스클럽, 미팅, 교육 등 매월 부정기적으로 쓰게 되는 돈을 기록해서 얼마나 쓰고 있는지를 기록합니다.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기록하는 건강기록부 매년 병원 정기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기록해 볼 수 있어요. 병원이나 약국에 갔었던 기록도 페이지에 기입하면 됩니다. 더 큰 칸과 큰 폰트로 음력 달 변화를 준 월력 캘린더 디자인 부자가계부의 특징은 카드 지출 칸이 커지고 현금지출 칸을 줄였습니다. 과거와 달리 소액도 카드를 사용하거나 페이를 쓰는 형태의 소비습관을 표준화 하였고 앱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정리하며 반성해볼 수 있는 비고란을 키웠습니다. 어머니들이 다양한 기록을 가계부에 정리하기 때문에 엄마의 다이어리, 일기장으로 구성했습니다. 부자가계부는 음력 달의 변화를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음력생일을 기록하고 확인하기도 좋아요 30대 후반 40대를 타겟으로 칸을 넓게 글자의 크기를 키웠습니다. 10년 20년 뒤 돈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싶다면『2025 부자가계부』로 행복을 기록하며 멋진 새해를 설계해 보세요. 돈'Worry Be Happy의 기록을 남기세요~
아파트 화분 생태계
Ŭ / 한인애 (지은이) / 2018.07.30
22,000원 ⟶ 19,800원(10% off)

Ŭ취미,실용한인애 (지은이)
식물은 자연에서 자라왔지만 이제는 아파트로 대표되는 실내에서 인간에 의해 관리되고 키워지는 식물들이 많다. 작가가 바라보는 이런 식물들에 관한 짧막한 이야기와 종류, 키우는 법에 관해 풀어내었다. 화분 식물을 처음 키우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이다.여는 글 9 1부 나에게 식물은 ___ 내가 자란 장소 여름날 23 나에게 식물은 24 잣나무 산 25 노을 26 눈 27 ___ 식물에 대한 기억 나무 29 잣나무 / 느티나무 / 오디나무 / 밤나무 풀 33 달래 / 토끼풀 / 질경이 / 강아지풀 꽃 37 민들레 / 엉겅퀴 / 계란꽃 / 애기똥풀 / 제비꽃 2부 식물 성장 가이드 ___ 기본 생활 왜 자꾸 식물이 죽는 걸까? 45 햇빛 / 분갈이 / 과습 / 통풍 건강한 식물 고르기 47 뿌리와 줄기가 단단한 식물 / 잎이 건강한 식물 / 꽃봉오리가 적당히 달린 식물 ___ 흙과 영양 흙의 종류 50 혼합 흙 배양토 / 상토 단일 흙 마사토 / 펄라이트 / 바크 / 부엽토 / 피트모스 / 수태 식물군별 흙의 사용 53 관엽식물 / 다육식물 / 양치식물 / 허브 / 꽃 / 식충식물 / 이끼 영양제의 필요성 56 유기질 비료 무기질 비료 알 모양 / 앰플형 / 희석형 / 분말형 ___ 물 주기 기본 물 주기 59 흠뻑 주기 / 저면 관수 / 살수 관수 / 수경 재배 계절별 물 주기 61 봄, 가을 / 겨울 / 여름(건조) / 여름(장마) ___ 분갈이 분갈이 도구 64 삽 / 장갑 / 흙 / 흙 빠짐 방지망 / 전보다 커다란 화분 / 물뿌리개 분갈이 방법 66 분갈이는 언제 해야 할까 / 분갈이하기 화분의 종류 68 플라스틱 / 도자기 / 토분 / 옹기 ___ 꺾꽂이로 개체 수 늘리기 삽목=꺾꽂이 71 성공적인 꺾꽂이를 위한 요소 꺾꽂이 예시 아이비 / 산세비에리아 / 손가락선인장 3부 화분 식물 키우기 ___ 공중식물 틸란드시아 77 이오난사 / 카풋메두사 / 불보사 / 시데아나 / 유스네오이데스 / 크세로그라피카 ___ 다육식물 산세비에리아 84 라우렌티 / 골든하니 / 문샤인 / 스투키 / 본셀 립살리스 88 쇼우 / 슈도 / 폭스테일 홍채각 92 손가락선인장 93 괴마옥 94 십이지권 95 녹영 96 아메치스 97 ___ 양치식물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99 아비스 / 바리에가타 박쥐란 102 플레그마리아 103 ___ 관엽식물 아글라오네마 105 스노우사파이어 / 스트라이프 / 핑크레이디 / 시암오로라 페페로미아 108 청페페로미아 / 홍페페로미아 / 노란무늬페페 / 컬러페페 / 줄리아페페 / 홀리아페페 금전수 112 금전수 / 블랙금전수 스킨답서스 114 접란 115 아이비 116 테이블야자 118 홍콩야자 119극락조화 120 몬스테라 121 스파티필룸 122 알로카시아 123 파키라 124 유칼립투스실버드롭 125 포인세티아 126 고무나무 127 떡갈고무나무 / 인도고무나무 / 수채화고무나무 드라세나 130 드라코 / 마지나타 / 맛상게아나 / 콤팩타 ___ 허브 라벤더 135 로즈메리 136 바질 137 페퍼민트 138 장미허브 139 ___ 꽃 가자니아 141 수선화 142 제라늄 143 히아신스 144 ___ 식충식물 긴잎끈끈이주걱 146 네펜데스 147 파리지옥 148 ___ 이끼 모스볼 150 비단이끼 150 스칸디아모스 151 크기별 찾아보기 152집에 들인 식물을 더 이상 죽이고 싶지 않아! 화분 식물 초심자의 손 그림 안내서 《아파트 화분 생태계》의 작가 한인애는 어린 시절을 다양한 풀과 꽃, 나무로 가득 들어찬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부자연스러운 공간일 줄만 알았는데, 서울로 올라와 살게 된 오래된 아파트에는 나무가 우거진 공원이 있었고,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서로 마주치며 바스락대는 소리가 났다. 집마다 서로 다른 식물이 심긴 화분이 계절을 보여주었다. 도시의 화분 식물들은 그 안에서 나름 생태계를 형성하면서 살고 있었다. 다만 서늘한 계절이 돌아오면 빈 화분이 방치되는 모습은 많이 안타까웠다. 이에 자연에 익숙하기는 하지만 식물에 박식하지는 않은 화분 식물 초심자가 공부를 시작했다. 화분 식물에 대해서 새로 알게 된 지식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탄생한 책이 바로 《아파트 화분 생태계》다. 1부 은 작가가 자란 장소와 그곳에서 만난 식물에 대한 기억을 투명 수채화와 함께 담았다. 보통 그냥 스치고 마는 풍경 속에서 이렇듯 애틋한 책을 만들 수 있게 한 작가만의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2부 는 가벼운 드로잉과 함께 물 주기, 식물군별 흙의 사용, 꺾꽂이, 분갈이 등 식물을 키우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작고 소중한 팁들을 실었다. 3부 는 공중식물, 다육식물, 양치식물, 관엽식물, 허브, 꽃, 식충식물, 이끼 등 화분 식물 70종에 대해 소개한다. 산세비에리아나 고무나무들처럼 식물 초심자도 익숙하게 보아온 종류는 물론이고 식물 좀 아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립살리스나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스칸디아모스까지. 불투명 수채화로 그린 식물 이미지는 그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그러나 꼭 필요한 정보 덕분에 각 식물들에 대해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비슷비슷한 종류를 함께 묶어 식물 구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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