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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
현대문학 / 정이현 (지은이) / 2018.09.25
14,000원 ⟶ 12,600원(10% off)

현대문학소설,일반정이현 (지은이)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소설선, 정이현의 . 현대 도시라는 도식적 공간 속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적인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투영하고 있다. 결국은 타인이 아닌 자신을 외면하는 삶의 방식으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진정한 자아와 만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중산층의 불안한 삶의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1990년대 초반 건설된 신도시에 사는 무원은 대학강사를 하다 아버지의 유산인 지방 호텔의 경영을 맡기로 하면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다. 중2 딸 도우와 집에 남게 된 아내, 약사 세영은 남편과 잠시 떨어져 있지만 그간의 일상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도우가 반대표를 맡으며 자연스레 학부모회 임원이 된 세영은 크고 작은 학교의 일들 속에 행정적인 일들 처리에 낯설기만 하다. 그러던 차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아이들이 연루되어 열린 학폭위에 참석할 일이 너무 괴롭기만 하고, 세영은 불참을 선언하고 남편이 지내는 지방으로 홀로 내려간다. 그러나 새로운 곳에서 자기만의 삶을 꾸려나가는 남편에게 어떠한 위로도 얻지 못하고, 세영이 불참한 그날의 학폭위는 가해자 아이들에게 유리하게 결론이 내려지는데…….1부 009 2부 065 3부 109 작품해설 149 작가의 말 165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소설선 여섯 번째 책 출간! 이 책에 대하여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의 여섯 번째 소설선, 정이현의 『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가 출간되었다. 2017년 9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 소설은 현대 도시라는 도식적 공간 속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적인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투영하고 있다. 결국은 타인이 아닌 자신을 외면하는 삶의 방식으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진정한 자아와 만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중산층의 불안한 삶의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표준화된 도시 공간 속 거짓 평화에 매몰되어가는 인간들의 투사도” 1990년대 초반 지어진 신도시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의 주인공 세영은 작은 약국을 경영하며 딸 도우의 교육에 온 힘을 쏟고, 남편 무원은 대학 강사를 그만두고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지방의 호텔을 직접 경영하며 신도시 아파트의 재건축위원회 일까지 맡아보고 있다. 자기 가족의 안온 이외에는 관심 없는 이들은 다른 이의 인생에 개입하거나 역으로 누군가가 자신의 삶에 끼어드는 일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큰 문제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은 그러나 실제로는 부부간의 각별함은 사라진 지 오래고, 학교 폭력, 자살, 왕따, 재건축, 사이버상의 불감증이란 현대인의 병증 속에서 그들 이면에 잠재되어 있는 허약한 정신적인 기반을 투명하게 노출하는 인물들이다. 표면적으로는 안전지대에 자리 잡은 듯 보이나 이들은 획일화된 지역 공동체 안에 사는 사람들의 도덕적인 지체와 정신적인 타락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전형적인 군상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나는, 나와 영원히 화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 소설의 「작가의 말」은 이렇게 시작한다. “‘아마도 나는, 나와 영원히 화해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끝나는 소설을 쓴 적이 있다. 오랫동안 그것을 생각했다. ‘것이다’는 단정인가, 추측인가, 예상인가, 결심인가. 이 소설은 어쩌면 그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불미스런 사건 앞에 반발하지 못하고 슬그머니 동조할 수밖에 없었던 전작의 인물들에 대한 작가 자신의 자조 섞임 읊조림이며 동시에 뒤로 물러섰던 과거의 “나”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정이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의 화해를 시도한다. 소설 마지막 세영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 결국은 죽음을 택한 친구의 빈소를 찾아간 딸 도우를 빈소에서 강제로 끌어내는 대신 자신도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싶다고 독백한다. 남편 무원은 사이버 공간에서 숨어 익명의 자아로 살던 것을 후회하고 잘못된 모든 것을 차단하고, 딸 도우는 친구의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친구의 마지막을 지키는 것으로 그 예를 다한다. 물론 소설 속 인물들은 도의적 책임과 그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일 뿐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떤 구체적 행동에 나서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신 안에 존재한 이기적인 자아를 마주하며 자신 역시 그 폭력의 시스템 안의 작은 고리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까지 나아간다. 전작의 소설들 속에서 당면 문제에 도망치는 인물군들을 그려냈던 것에서 진일보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 사회 중산층 가족이 빠져든 정신적 퇴행의 국면을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표면적으로는 안전지대에 자리 잡은 듯 보이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위태로운 일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에 잠재되어 있는 병적인 기반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인간이 스스로를 속이며 저지르는 죄악들은 우리의 삶을 포박하고 종내는 모두의 미래마저 위태롭게 만들 것임을 투명하게 보여준다. 월간 『현대문학』이 펴내는 월간 , 그 여섯 번째 책! 는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월간 『현대문학』 지면에 선보이고 이것을 다시 단행본 발간으로 이어가는 프로젝트이다. 여기에 선보이는 단행본들은 개별 작품임과 동시에 여섯 명이 ‘한 시리즈’로 큐레이션된 것이다. 현대문학은 이 시리즈의 진지함이 ‘핀’이라는 단어의 섬세한 경쾌함과 아이러니하게 결합되기를 바란다. 소설선은 월간 현대문학이 매월 내놓는 월간 핀이기도 하다. 매월 25일 발간할 예정이 후속 편들은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작가들의 신작을 정해진 날짜에 만나볼 수 있게 기획되어 있다. 한국 출판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일종의 ‘샐러리북’ 개념이다. 001부터 006은 1971년에서 1973년 사이 출생하고, 1990년 후반부터 2000년 사이 등단한, 현재 한국 소설의 든든한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려진다. 007부터 012는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 출생하고, 2000년대 중후반 등단한, 현재 한국 소설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발간되었거나 발간 예정되어 있는 책들은 아래와 같다. 001 편혜영 『죽은 자로 하여금』(4월 25일 발간) 002 박형서 『당신의 노후』(5월 25일 발간) 003 김경욱 『거울 보는 남자』(6월 25일 발간) 004 윤성희 『첫 문장』(7월 25일 발간) 005 이기호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8월 25일 발간) 006 정이현 『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9월 25일 발간) 007 정용준(10월 25일 발간 예정) 008 김금희(11월 25일 발간 예정) 009 김성중(12월 25일 발간 예정) 010 손보미(2019년 1월 25일 발간 예정) 011 백수린(2019년 2월 25일 발간 예정) 012 최은미(2019년 3월 25일 발간 예정)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를 시작할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세영의 오랜 습관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를 시작할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세영의 오랜 습관이다. 그것은 눈을 뜨고 싶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죽는 것이 두렵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세영은 죽음을, 꿈 없는 깊은 잠 속에 빠진 상태라고 짐작했던 것 같다. 하루를 새로 시작할 이유가 없다면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날을 위한 구체적인 조제법은 정해두었다. 세영은 남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손톱의 때만큼도 하고 싶지 않았다. 더구나 여기서는. 학폭위에 회부된 아이들은 그녀가 너무도 잘 아는 아이들이었다. 이 동네는 도심이지만 어떤 의미에선 지방의 소읍과 비슷한 데가 있었다. 조성된 지 서른 해에 가까워가는 대단지 아파트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등을 맞대고 붙어 있었다. 단지 안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엔 같은 중학교에 진학했다. 도우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80여 명이던 한 학년 학생의 숫자는 고학년이 될수록 점차 줄어 졸업 무렵엔 60여 명 정도만 남았다. 그 애들이 그대로 같은 중학교에 올라가는 구조였다
해시태그 체코 & 프라하
해시태그(Hashtag) / 조대현 (지은이)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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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Hashtag)소설,일반조대현 (지은이)
동유럽의 보석 체코와 프라하를 동시에 담은 여행 가이드북.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가 된 이래로 프라하는 체코 역사의 중심이 되어왔다. 프라하성에서 프라하를 내려다보면 온통 빨강색 지붕으로 뒤덮여 있는 아름다운 프라하 시내를 볼 수 있다. 프라하 시내는 블타바 강이 시내를 가로지르고 웅장한 성과 교회, 아기자기한 골목실과 예쁜 집들이 어우러져 있다. 프라하 거리는 오밀조밀하고 예쁜 건물들로 가득 차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럽에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3위를 기록한 프라하로 떠나보자.체코 목차 뉴노멀이란 사계절 Intro 행정구역, 한눈에 보는 체코 About 체코 프라하 & 체코 여행이 매력적인 8가지 이유 체코 여행 잘하는 방법 프라하 & 체코 여행에 꼭 필요한 Info 민족, 언어, 역사, 인물 프라하 & 체코 여행 밑그림 그리기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 숙소에 대한 이해 현지 여행 물가 여행 계획 짜기 동, 식물 축제 쇼핑 맥주 문화 여행준비물 여행복장 여권 분실 및 소지품 도난 시 해결 방법 여름과 겨울의 체코 공항에서 나와 처음 해야 할 일 프라하 & 체코 IN 공항, 기차, 버스 / 공항에서 시내 IN 시내 교통 / 렌트카, 운전 도로 종류, 렌트카, 운전 한눈에 보는 프라하 & 체코 지도 핵심 도보여행 볼거리 올드 타운 문학의 도시 뉴타운 도보투어 국제 페스티벌 3대 박물관 EATING SLEEPING 전망을 바라보는 포인트 BEST 3 식사와 함께 할 수 있는 커피 & 카페 BEST 10 투어 소도시 보헤미아 체스키크롬노프 체스키 부데요비체 카를로비 바리 풀젠 쿠트나호라 텔츠 모라비아 울로모우츠 브루노 레드니체 발티체 즈노이모동유럽의 보석 체코와 프라하를 동시에 담은 여행 가이드북!! 중세의 신비를 간직한 프라하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문화와 예술의 나라다운 분위기를 간직한 체코로 떠나자! 쉽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만든 신비한 여행 가이드북! 동유럽의 보석 프라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프라하는 마치 시간이 정지된 느낌을 받게 한다. 도시 곳곳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물 등 중세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역사 유적이 남아 있어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한다. 아픈 역사의 흔적 프라하는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어둡고 침울한 느낌의 도시였다. 하지만 현재 프라하는 유럽에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바뀌어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여행자를 맞이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의 나라 천 년의 역사와 드라마틱한 사건의 무대였던 프라하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도시의 문화를 즐길 수도 있으며 다양한 인물을 만날 수 있는 도시이다. 드보르작과 카프카를 배출했고 모차르트 최고의 오페라로 꼽히는 ‘돈 죠바니’가 상설로 공연된다.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사람들 체코인들은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무관심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따뜻한 사람들이다. 1인당 맥주소비량이 1위를 차지할 만큼 맥주를 즐기지만 과음은 잘하지 않는다. 교육수준이 높고 어린 나이부터 악기를 배운다. 체코에 유명 음악가가 많은 것은 이런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해시태그 시리즈와 함께 체코 & 프라하 여행을 떠나요!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약 12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정치·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이다. 체코 사람들은 프라하를 ‘도시의 어머니’ 혹은 ‘어머니의 도시’라고 부를 정도로 프라하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다.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가 된 이래로 프라하는 체코 역사의 중심이 되어왔다. 프라하성에서 프라하를 내려다보면 온통 빨강색 지붕으로 뒤덮여 있는 아름다운 프라하 시내를 볼 수 있다. 프라하 시내는 블타바 강이 시내를 가로지르고 웅장한 성과 교회, 아기자기한 골목실과 예쁜 집들이 어우러져 있다. 프라하 거리는 오밀조밀하고 예쁜 건물들로 가득 차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럽에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3위를 기록한 프라하로 떠나보자!머리말 동유럽은 유럽 대륙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유럽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유럽의 심장인 동유럽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은 체코를 많이 찾았다. 작년 체코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22%가 한국인이었다고 한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수도 프라하를 중심으로 보헤미안 지역을 둘러보고 보았을 테지만 체코의 모라비아(Moravia)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 접근성은 물론이고 가성비가 우수하다. 체코 동쪽에 위치한 모라비아는 폴란드의 크라쿠프와 오스트리아 빈 사이에 위치해 있어 동유럽 여러 도시를 연계해 돌 경우 중간 거점으로 찍고 가기 좋다. 프랑스 여행경비의 3분의 1 정도로 중세 성과 도시를 즐길 수 있다.무엇보다 발길을 끄는 것은 바로크 문화다. 체코 모라비아에선 17세기부터 200여 년간 지속된 바로크 양식의 진수를 볼 수 있다. 30년 전쟁을 치르고 파괴된 도시를 더욱 화려하게 재건해 놓은 지역이 바로 모라비아다. 모라비아의 대표적인 도시는 브르노(Brno)와 올로모우츠(Olomouc)시다. 각각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지리적으로 오랜 옛날부터 동쪽에서 몽골족과 러시아나 터키가 침입하며 오랜 전쟁에 시달리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서유럽이 동유럽이 방패막이 역할을 하여 서유럽은 피해를 입지 않아 서유럽이 상대적으로 쉽게 발전하기가 좋았다. 전쟁을 겪으면서 유럽 문화와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면서 서유럽과는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지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체코는 다양한 변화와 억압, 갈등을 겪으며 매우 독특한 문화를 갖게 되었다. 체코는 수차례에 걸쳐 오스트리아, 독일, 소련 등의 외세로부터 침략과 지배를 받았다. 그러나 수많은 침략에도 불구하고 체코에는 아름다운 옛 건축과 문화유산이 그대로 남아 있다. 전쟁에서 질 것 같으면 바로 항복을 해서 문화재를 보존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때에도 폴란드의 바르샤바는 나치 독일에 저항하다가 도시가 대부분 파괴되고 폐허가 되었다. 그러나 프라하는 구 시가지에 있는 시계탑 부근을 제외하고 파손되지 않았다. 선조들이 문화재를 잘 유지해온 덕분에 체코인들은 지금, 과거의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셀던의 중국지도
너머북스 / 티모시 브룩 (지은이), 조영헌, 손고은 (옮긴이) / 2018.10.26
28,000원 ⟶ 25,200원(10% off)

너머북스소설,일반티모시 브룩 (지은이), 조영헌, 손고은 (옮긴이)
17세기 당시 자바의 부유한 중국 상인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지도가 수 세기 동안 옥스퍼드대 보들리언도서관 수장고에 묻혀 있다가 2008년에야 발견됐다. 자신의 소장 자료들과 함께 지도를 기증한 존 셀던(1584~1654)을 기려 붙인 일명 '셀던의 중국지도'. 위조품이 아닌가 싶을 만큼 현대 지도와 비교해 지형이 너무나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이 셀던 지도는 진품이었다. 그리고 이 우아한 한 장의 지도는 우리에게 실로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중국사학자인 티모시 브룩은 독특한 방식으로 셀던 지도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17세기 왕권신수설로 널리 알려진 영국 제임스 1세의 궁정에서 시작하여 남중국해로 독자들을 이끈다. 그는 영국 런던의 학자들과 세상의 절반이나 떨어진 중국 해안 도시 상인 사이의 놀라운 연결을 밝혀내며, 하나의 지도가 가질 수 있는 권력과 의미 사이의 품격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17세기 중국과 유럽은 상호작용했을 뿐 아니라 세계를 확장하고자 서로 지식과 경험을 끌어당기고 있었"고, 셀던의 중국지도는 세계화의 첫 시작을 암시하는 하나의 증거였다는 것이다. 브룩 교수는 17세기의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작은 사건들과 갈등이 이후 도래한 제국의 시대, 그리고 오늘날의 국가 지원 기업들이 연합하는 시대의 전조였다며, 현재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사이의 연관성을 강조한다. 이는 "역사를 죽은 것이나 지나간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이라고 볼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와 현재가 모든 면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저자의 역사관에 근거한 것이다.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등장인물 주요 장소 타임 라인 1장 이 지도에서 무엇이 문제인가 2장 바다를 닫다 3장 옥스퍼드에서 중국어 읽기 4장 존 사리스와 중국 선장 5장 나침도 6장 중국에서부터 항해하다 7장 천원지방 8장 셀던 지도의 비밀 에필로그 감사의 말 자료 소개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17세기 세계무역의 중심지는 남중국해였다” 17세기 당시 자바의 부유한 중국 상인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지도가 수 세기 동안 옥스퍼드대 보들리언도서관 수장고에 묻혀 있다가 2008년에야 발견됐다. 자신의 소장 자료들과 함께 지도를 기증한 존 셀던(1584~1654)을 기려 붙인 일명 ‘셀던의 중국지도’. 위조품이 아닌가 싶을 만큼 현대 지도와 비교해 지형이 너무나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이 셀던 지도는 진품이었다. 그리고 이 우아한 한 장의 지도는 우리에게 실로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중국사학자인 티모시 브룩은 독특한 방식으로 셀던 지도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17세기 왕권신수설로 널리 알려진 영국 제임스 1세의 궁정에서 시작하여 남중국해로 독자들을 이끈다. 그는 영국 런던의 학자들과 세상의 절반이나 떨어진 중국 해안 도시 상인 사이의 놀라운 연결을 밝혀내며, 하나의 지도가 가질 수 있는 권력과 의미 사이의 품격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17세기 중국과 유럽은 상호작용했을 뿐 아니라 세계를 확장하고자 서로 지식과 경험을 끌어당기고 있었”고, 셀던의 중국지도는 세계화의 첫 시작을 암시하는 하나의 증거였다는 것이다. 브룩 교수는 17세기의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작은 사건들과 갈등이 이후 도래한 제국의 시대, 그리고 오늘날의 국가 지원 기업들이 연합하는 시대의 전조였다며, 현재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사이의 연관성을 강조한다. 이는 “역사를 죽은 것이나 지나간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이라고 볼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와 현재가 모든 면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저자의 역사관에 근거한 것이다. 티모시 브룩 교수는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책임편집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수상작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베르메르의 모자』에서 보여준 내러티브적 재능과 역사적 연결에 대한 놀라운 시각이 다시 한번 이 흡입력 있는 신작 『셀던의 중국 지도_잃어버린 고지도, 향료 무역 그리고 남중국해』에서 펼쳐진다. 다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놀라운 이야기 저자는 셀던 지도가 당시 천원지방 형의 전형적인 중국 지도답지 않다는 점이 문제의 시작이라 한다. 해안선이 아닌 해로를 먼저 그리고 이를 골격으로 육지를 채워 넣은 식으로 그려졌음에 주목한 것이다. 즉 셀던 지도는 남중국해를 중심에 놓고 육지를 주변부로 밀어내며 바다를 고찰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지도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셀던은 어떻게 이 지도를 얻게 되었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이 지도는 당시의 세계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브룩 교수는 셀던 지도를 이 책의 중심에 놓고 미궁 속을 헤매듯 지도의 여러 실타래를 풀어가며 이 지도가 만들어진 17세기와 남중국해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밝혀나간다. 브룩 교수는 책 전체를 지도 한 장에 얽힌 이야기로 채우면서, 정작 셀던 지도의 비밀에 대해서는 마지막 8장으로 미루고 1장에서 7장까지에는 마지막 장을 서술하기 위한 배경과 실마리를 피카레스크처럼 다양하게 배치한다. 지도를 직설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지도를 입수하여 읽었던 영국에서 출발하여 때로는 중국으로, 때로는 17세기 초로 왕래하면서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이 특별한 지도가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비밀을 풀어간다. 저자의 표현처럼 ‘거꾸로 떠나는 여행’이다. 책의 첫 여행은 영국의 스튜어트왕조(1603~1714) 시대, 법률가 존 셀던이 지도를 수집하고 도서관 사서 토머스 하이드가 중국인 심복종(난징 출신으로 1683년부터 1691년까지 유럽에 체류했다)의 도움을 받아 주석을 달았던 시기에서 시작한다. 두 번째 여행은 명조(1368~1644)의 중국을 둘러싼 바다로, 중국과 아시아 상인들이 만든 무역로에 유럽인 항해가들이 참여하여 이 지역을 하나의 해양 교역 체제로 통합하던 남중국해를 찾는다. 영국 동인도회사 3인방 존 사리즈, 리처드 콕스, 윌 아담스 그리고 나가사키의 중국인 지도자 이단(李旦) 이야기로 이어진 뒤, 후반부에서 셀던 지도와 관련한 특별한 역사로, 셀던 지도가 만들어질 때가지 거슬러 올라가는 해도와 지도의 역사까지 짚어낸다. 저자의 이야기는 장섭과 그의 항로 연구서인 『동서양고』와 윌리엄 로드가 해독할 수 없었던 『순풍상송』까지 이른다. 이 여정은 직접적으로는 셀던 지도의 비밀을 해독하는 과정이기도 했지만 지도 자체를 넘어 독자들에게 이것이 그려진 세계를 이해하는 시야를 제공하는 방법이었다. 이 여행에서 저자는 애초에 기대하지 못했던 엄청난 사건과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펼쳐간다. 예를 들면, 런던에서 일본의 음란물을 불태운 사건, 만력제의 교역정책, 중국 나침반의 디자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가 일부러 잘못 쓴 ‘제너두’(상도로 추정)에 대한 일, 사람의 유해를 보들리안도서관에 기증하는 것, 성전 기사단의 선조 교회 등이다. 이 책은 이처럼 지도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데, 이는 이 시대가 얼마나 풍요롭고 복잡했으며, 얼마나 지구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보여주려는 저자의 의도에 따른 것이다. 사라진 지도 제작자의 비밀을 해독하다 돌고 도는 미로를 통해 드디어 저자는 셀던 지도의 비밀 6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도에서 중국 대륙이 전혀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17세기 무렵의 지도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확한 축척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답은 간단하지만 이에 도달하기까지 저자의 해독 과정은 매우 복잡했다. 셀던 지도에는 나침도 밑에 눈금자가 있는데, 이것이 단순 장식이 아니라 실제 축척을 반영하였다는 것이다. 간략히 소개하면 이 지도의 축척은 475만 분의 1인데, 자의 1촌(3.75센티미터)이 4노트 속도로 하루를 항해한 거리로 계산하면 이 축척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4노트라는 선박 속도는 명대의 항해노트인 『순풍상송』을 영국까지 찾아가 분석했던 20세기 중국 역사학자 향달이 밝힌 것이다. 기존에 알려진 6.25노트보다 느린 수치였다. 향달이란 사학자 덕분에 브룩 교수는 지도 제작자가 항로를 그릴 때 실제 사용한 축척을 그대로 반영한 것임을 밝힐 수 있었던 것이다. 세 번째 비밀은 지도에 자기장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고, 네 번째는 남중국해 가운데 부분이 축소되었다는 것이다. 둘 다 일종의 속임수였다. 특히 왜 남중국해를 축소하여 그렸을까? 당시의 지도 제작 기법에서는 제작자가 곡선을 평면에 옮기는 과정에서 왜곡은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피할 수 없는 왜곡을 한 지역이 바로 남중국해의 난사군도, 시사군도 지역으로 셀던 지도의 정중앙이다. 저자는 그 바다 지역은 여러 가지로 쓸모가 없었고, 그러므로 선주들의 거래지역인 그 주변의 도서 지역이나 대륙을 더 정확하게 강조했다는 것을 증명해낸다. 흥미로운 사실은 셀던 지도 제작자가 얼버무렸던 지역이 오늘날 중국이 주변국들과 해상 영토 분쟁을 벌이는 핵심지역이라는 사실이다. 이 대목에서 브룩 교수는 과거의 현재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동시에 역사적 맥락과 현재의 정치적 의도 사이의 간극 또는 강조한다. 이 지도는 상인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보여주는 순수한 해도였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지도제작자가 누구인지는 미제로 남긴 채 나머지 두 가지 비밀, 즉 셀던 지도가 ‘언제’, ‘어디서’ 제작되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저자의 추론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17세기 남중국해 네트워크, 세계화의 첫 시작 원서와는 달리『셀던의 중국 지도_잃어버린 고지도, 향료 무역 그리고 남중국해』의 한국어판 겉표지의 안쪽 면에는 셀던 지도를 넣었고, 표지에는 남중국해를 중심으로 한 항해도를 선명하게 표기하였다. 지도에 등장하는 모든 항로는 중국 동남부 푸젠성(장저우와 취안저우)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간다. 동양(東洋)노선 즉 동쪽 바다 노선은 동쪽으로 필리핀에 도달한 후 다시 남쪽 방향의 향료제도까지 이르는 일련의 경로다. 서양노선은 베트남과 남쪽 방향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양으로 향하는 경로인데, 실질적으로 동양과 서양노선은 남중국해에 둘러 그려진 큰 원의 가장 아래 끝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자바에서 만난다. 북양노선은 중국 해안을 따라 북향하여 류큐와 일본의 나가사키, 고베로 연결된다. 그리고 그 간선들 사이는 훨씬 더 많은 지선들로 연결된다. 한 폭의 표지를 통해 17세기 남중국해 네크워크를 보여주려 한 것이다. “만약 17세기 세계무역에 중심이 있었다면 유럽도 아니고 은이 흘러나온 페루도 아니며 중국도 아니었다. 남중국해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는 브룩 교수의 새로운 시각처럼 당시 남중국해는 동아시아 모든 항구와 국가들의 공동무역지대였으며, 향신료 무역이 유럽을 휩쓸자 멀게는 고아, 아카풀코, 암스테르담의 항구와 국가들도 참여하던 무역지대였다. 이 책을 옮긴 중국사학자 조영헌 교수(고려대 역사교육과)는 명 말기 조공체제와 해금 정책이 강고하게 시행되는 것 같은 이 시대를 이해할 때 셀던 지도는 분명 기존 관념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강렬하게 준다고 한다. 밀무역과 묵인된 사무역이 점차 증가하는 모순적인 해양 인식을 이 지도처럼 가시적으로 명료하게 보여주는 자료는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이다. 17세기 중국과 동아시아는 결코 바다로부터 고립된 사회가 아니며, 세계가 본격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는 드라마틱한 상황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음을 셀던 지도와 이 책은 웅변하고 있다는 것이다.셀던 지도의 중심이 왕웨이 소령이 떨어져 죽은 지점인 것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다. 그렇다 하더라도 역사를 죽은 것이나 지나간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이라고 볼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와 현재가 모든 면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중국을 둘러싼 바다 안이나 그 위에서 발생한 사건은 모두 민족국가의 형성, 세계 경제의 민영화 그리고 국제법의 출현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모두는 바로 셀던 지도가 만들어진 시기에 등장했다.오늘날 우리는 중국을 왕래할 때 바다를 이용하기보다 하늘을 지나간다. 하지만 하늘을 지나갈 때도 우리는 여전히 과거 사람들이 했던 일을 똑같이 반복한다. 우리 선조들 역시 여행을 하다가 교역을 했고, 이민을 하다가 물건을 훔치기도 했으며, 원조를 하다가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 즉 경우의 수를 가진 모든 사람과 관계를 맺다가 소수는 부자가 되었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당장 눈앞의 생존에 급급해야 했다. 지난 4세기 동안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우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4세기 전 선조들보다 나아진 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고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었는지 상상하고, 만약 그것이 실현되지 않았다면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뿐이다. 책 전체를 17세기의 지도 한 장으로 채우는 것은 단순히 지도 자체가 아니라 이것이 그려진 세계를 이해하는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도 제작자를 알 수 없으므로 지도의 역사를 직설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어려워졌다. 지도의 기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었지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은 지도가 발견된 곳이다. 그곳에서 출발해서 때로는 중국으로, 때로는 17세기 초로 왕래하면서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이 특별한 지도가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비밀을 풀어보려 한다. 1976년 여름, 나는 우이관友誼關,Friendship Pass을 거쳐 중국을 떠났다.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을유문화사 / 마틴 게이퍼드 (지은이), 주은정 (옮긴이)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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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마틴 게이퍼드 (지은이), 주은정 (옮긴이)
영국 화가들과 회화계를 다룬 책이다. 저명한 미술 평론가이자 집필가인 마틴 게이퍼드가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이루어진 영국 회화의 발전과 흐름을 호크니,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트, 브리짓 라일리 등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화가들을 중심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지금의 현대 미술’의 바탕이 된 시기에 세계 예술의 중심지였던 런던을 배경으로, 회화의 갈 길을 모색하고 성장한 과정을 들려준다. 게이퍼드는 그간 영국 미술계의 인물들을 꾸준히 인터뷰하고, <다시, 그림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내가, 그림이 되다: 루시안 프로이드의 초상화> 등의 책을 집필해 왔는데, 이 책은 그의 작업들이 집대성된 결과물이다.머리말 1장 젊은 루시안 프로이트: 전쟁 시기 런던의 미술 2장 프랜시스 베이컨: 즉흥과 우연 3장 캠버웰의 유스턴 로드파 4장 덩어리 속의 정신: 버러 기술 전문학교 5장 장미를 든 소녀 6장 빈 공간으로 뛰어들기 7장 미술 속으로 들어간 삶: 1950년대 베이컨과 프로이트 8장 하나로 묶인 두 등반가 9장 무엇이 현대 가정을 색다르게 만들었는가 10장 행위의 무대 11장 1960년의 런던 12장 생각하는 미술가: 호크니와 그의 동시대인들 13장 사라진 고양이의 활짝 핀 웃음: 1960년대 베이컨과 프로이트 14장 미국과의 관계 15장 불가사의한 전통 16장 데이비드 호크니: 제복을 입지 않는 화가 17장 희미하게 빛나면서 사라지는 18장 행위의 부재 맺음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석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이 책의 중심에 놓여 있는 진실은 이들이 모두 ‘회화로 이룰 수 있는 것’에 몰두했다는 사실이다 2013년 11월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됐고, 2018년 11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한 호크니 전시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영국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이 높이 평가되고,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화가들과 회화계를 다룬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저명한 미술 평론가이자 집필가인 마틴 게이퍼드가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이루어진 영국 회화의 발전과 흐름을 호크니,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트, 브리짓 라일리 등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화가들을 중심으로 풀어낸 이 책은 ‘지금의 현대 미술’의 바탕이 된 시기에 세계 예술의 중심지였던 런던을 배경으로, 회화의 갈 길을 모색하고 성장한 과정을 들려준다. 게이퍼드는 그간 영국 미술계의 인물들을 꾸준히 인터뷰하고, 『다시, 그림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내가, 그림이 되다: 루시안 프로이드의 초상화』 등의 책을 집필해 왔는데, 이 책은 그의 작업들이 집대성된 결과물이다. 마틴 게이퍼드가 미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역작에 대한 깊은 이해로 전하는 놀라운 수작 - 더 타임스 이 책의 중심에 놓여 있는 진실은 이들이 모두 ‘회화로 이룰 수 있는 것’에 몰두했다는 사실이다 런던이 파리, 뉴욕과 더불어 세계 예술의 중심지였던 시기가 있었다. 이 책은 그 시기를 포함한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이루어진 영국 회화의 발전과 흐름을 데이비드 호크니, 프랜시스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트, 프랑크 아우어바흐, 질리언 에이리스, 브리짓 라일리, 프랭크 볼링, 하워드 호지킨, R. B. 키타이 등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화가들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미술 평론가 마틴 게이퍼드는 당시의 변화를 목격하고 그 변화에 직접 참여했던 주요 인물들과의 방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들의 삶이 연결된 복잡한 실타래를 풀어서 회화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보여 준다. 그들은 색이 전혀 다른 상반된 교육자들의 수업을 들었고, 전통적인 서구 미술은 물론이고 피카소나 마티스 등 전 세대 대가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잭슨 폴록 같은 동시대 화가의 작품도 의식했다. 이 시기의 화가들은 (그 역할을 사진에 넘겨준) 풍경이나 인물을 재현하는 그림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고, 새로운 물결이자 대세였던 추상화와 전통 회화인 구상화의 경계에서 자신의 방향을 정해야 했다. 그 속에서 그들은 변화하고 서로 영향을 주며 자신의 색을 찾아 갔다. 그렇게 그들은 “회화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추구한 색깔은 저마다 달랐지만 모두 한결같은 열정으로 물감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그리고 그들의 고민과 자기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그림만이 담을 수 있는 새로운 회화 세계를 창조해 냈다. 저자는 런던 소호의 보헤미안 지역을 배경으로 여러 일화와 작품 이야기들을 적절히 배치해 이야기를 풀어 간다. 이 책이 다루는 시기는 정치적·문화적인 측면에서 영국사의 전환기였고,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있어 매력적인 시기였다. 그리고 ‘지금의 현대 미술’의 바탕이 된 시기라 볼 수 있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시기의 런던은 많은 미술가가 모여드는 예술계의 중심지였고, 런던의 화가들 또한 다른 예술 중심지였던 뉴욕·파리 미술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 시기 주류 현대 미술의 전반적인 동향을 알 수 있다. 또한 미술과 다른 분야가 서로 주고받은 영향 등 문화계 전반의 흐름을 볼 수 있다. 프로이트, 베이컨, 호크니 그리고 예술계를 뒤흔든 화가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손자 (1932년에 독일 나치를 피해 일가가 영국으로 건너왔다) 루시안 프로이트는 모두가 추상화의 물결에 흔들리고 있을 때 ‘사실’을 그림 속에 담아내려 했다. 그는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실제 존재하는 것을 그렸다(그는 “나는 내 작품이 정확한 것이 아닌, 사실을 담은 것처럼 보이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프로이트는 훗날 유럽 미술계에서 가장 뛰어난 전라 초상화가가 되었는데, 그의 그림을 보면 그가 사실을 추구하는 전통 회화의 맥을 이어 가면서도 왜 사진을 경계하거나 의식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다. 그의 그림 속에는, 사진은 결코 드러내지 못하는 ‘인물의 색’이 발산된다. 하지만 최고가 되기까지 그는 몇 십 년간 대중에게 잊힌 화가였고, 어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 그는 한때 물감으로 삼차원 입체 형태에 대한 감각을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썼다. 물감이 “살처럼 작동”하게 하는, 단지 모델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을 체현하는 것처럼 보이는 방법을 찾으려 했다. 이 시기에 베이컨의 자유로운 붓놀림은 프로이트로 하여금 보다 ‘대담한’ 느낌을 갖게 해 주었다. 베이컨은 ‘회화는 현실을 모방하지 않으면서 현실처럼 느껴지는 물감의 배열을 찾기 위한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그림이 관람객의 신경에 무언가를 ‘통렬하게’ 보는 감각을 되돌려 주길 바랐다. 그의 그림은 구상화지만 추상의 냄새가 나고, 이야기를 담으려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소리 높여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베이컨은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선에는 그다지 재능이 없었지만 물감에 대한 뛰어난 본능적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물감을 사랑했다. 그리고 그리는 도중에 물감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효과들을 얻으려 했다. 그것은 이미지와 물감의 완벽한 결합으로, 물감을 머금은 붓질과 그 붓질이 나타내는 대상이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베이컨에게 성배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렇게 물감과 조우하고 때로는 사투하던 베이컨은 최고의 작품만이 가치 있다고 여긴 탓에 작품을 많이 남기지 않았지만(그의 애인이 찢어 버리기도 했다), 그 작품들은 그의 바람처럼 최고의 가치를 지녔고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현재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화가, 호크니의 말처럼 인간은 그림에 대한 깊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림은 우리가 주변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그 방식은 하나에 머물지 않고 쪼개져 나뉜다.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도, 그림을 보고 느끼는 방식도 동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의 작업은 어쩌면 자신의 방식을 구체화하는 과정일지 모른다. 호크니는 추상표현주의로 시작한 뒤 다양한 표현 양식을 작품에 적용했다. 처음에 그는 단어의 형태로 그림에 개인적인 요소를 추가했고 그 뒤로 인물과 오브제, 풍경을 더해 나갔다. 그 결과 자연주의적인 경향이 꾸준히 확대되었다. 그는 가능한 거의 모든 매체와 양식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 왔다. 덕분에 그의 작품 세계는 누구보다 넓다(하지만 그만의 뚜렷한 색은 옅어지지 않았다). 호크니는 양식을 바꾸는 이유에 대해 이전에 했던 작품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양식으로 그림을 그려 온 그는 모든 규칙을 무너뜨리고 있다. 전통적인 규칙을 무너뜨린 회화 하면 추상화가 떠오를 것이다. 추상화가 대세가 되면서 추상화만이 미래의 답처럼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다. 추상화는 무언가를 표현했는지 알 것 같은 추상화(실재하는 무언가로부터 추상화시킨 추상화)와 무엇을 그린 건지 전혀 알 수 없는 추상화로 나뉘는데, 질리언 에이리스는 그린 대상을 알 수 없는 추상화를 그렸다. 그녀의 작업 방식을 살펴보면 “페인트와 맥주를 전부 그림 그릴 벽면 전체를 향해 던지”고 조정, 추가, 삭제했다. 그녀는 이런 작업 방식이 “바로 직전의 것으로부터 이어져 나가는 시의 행이나 음악의 마디가 발전, 변화되는 방식으로, 무언가를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그녀도 지질학적 특징과 대기 현상을 그린 연작이 있는데, 「적운」, 「비구름」 같은 제목이 달려 있지만 그 그림이 그런 것을 그렸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것이다). 이 외에도 연기자, 화가, 사회평론가를 결합한 여태껏 존재하지 않던 전혀 새로운 예술가가 될 수 있었지만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폴린 보티, 예술가에게 작품의 저작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브리짓 법안’이라 불렸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와 매체에서 작품을 도용당한 브리짓 라일리, 예술에 언어적인 논평을 부여하고자 했던 R. B. 키타이 등 개성 있는 예술가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화가들의 노력이 만든 결실로 1970년대 중반엔 더 이상 추상만을 필연적인 미래로 보지 않았고 그저 그림 그리는 유형 중 하나가 되었다. 어느 누구도 미술가가 더 이상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말하지 못했고, 어떤 비평가나 큐레이터도 회화가 이러저러해야 한다고 선언하지 못했다. 또한 ‘추상’과 ‘구상’의 경계가 훨씬 더 유연해졌고, 현대 미술이라는 넓은 테두리 안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몇 십 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변화였다. 어느 시대나 이단자들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세상을 변화시켰다. 이 책의 이단자들 역시 그러했다.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의 기저를 이루는 주제 중 하나는 당시 분명한 철의 장막처럼 보였던 ‘추상’과 ‘구상’의 경계가 현실에서는 훨씬 더 유연했다는 사실이다. 양 방향에서 이 경계선을 수차례 넘나드는 사람들이 존재했으며, 하워드 호지킨Howard Hodgkin 같은 작가들은 이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이 책의 중심에 놓여 있는 진실은 이들이 모두 에이리스가 정의한 ‘회화로 이룰 수 있는 바’에 몰두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모두 물감을 사용해 사진 같은 다른 매체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작품을 창조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점이, 다시 말해 회화라는 오래된 매체가 새롭고 놀라운 일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이 바로 이들을 하나로 묶는 공통 인수였다. - 머리말 호크니는 ‘인간은 카메라처럼 기하학적 또는 기계적인 방식으로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심리적으로’ 본다. 대상에 대한 객관적 시각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봄버그는 시각 역시 생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보는 것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눈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에서 비롯될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우리의 삼차원적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특히 촉감이 중요하다. 그는 이것을 경구와도 같은 메모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손은 고도의 긴장 상태에서 작동하며 가장 기본적인 핵심으로 감축하고 단순화하면서 구성한다. … 드로잉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일관된 충동에 따라 흘러간다. … 그 과정은 시각보다는 느낌과 촉감을 통해 이루어진다.”
목회를 말하다
두란노 / 이규현 (지은이)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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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이규현 (지은이)
이규현 목사는 목회자가 살면 교회가 살고, 건강한 목회자가 건강한 교회를 세운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역 교회의 목회자들과 함께 시간을 갖고 목회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그 동안의 목회 여정을 통해 농축된 목회의 정수들을 추려서 엮은 책이다. 시험을 치다 보면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 별책 부록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당황할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목회 현장에서 당혹스러운 것은 신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이 출제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목회에 관한 교과서적인 설명보다 목회 현장에서 부딪힌 실제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방향을 잃고 좌초의 위기를 맞은 한국 교회가 사는 길은 다시 본질로 돌아가는 것밖에 없다. 이미 약효가 떨어진 방법론의 재탕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는 목회의 핵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섬세한 접근들을 이 책에서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프롤로그 Part 1. 들러리 영성으로 산다 "목사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영광을 탐내지 마십시오 우리 목표는 무병장수가 아닙니다 고난을 당연하게 여기십시오 Part 2. 핵심은 영혼의 변화다 "나만의 목회론이 있는가" 영적 권위의 회복이 먼저입니다 십자가로 돌아가면 목회는 즐겁습니다 목사는 세상과 진리를 연결합니다 제자훈련은 목회의 노른자입니다 Part 3. 교회, 건물을 뚫고 나오다 "교회는 무엇인가" 교회론이 확실해야 기초가 튼튼합니다 외형보다 본질이 중요합니다 교회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봅니까 Part 4. 영혼을 만지다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영혼과 시대를 읽으십시오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하십시오 설교자가 갖추어야 할 것들 Part 5. 일상을 살다 "자기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텅 빈 영혼, 영성으로 채웁시다 지성, 감성, 5력이 필요합니다 주일과 주일 사이,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영적인 근육을 키우십시오목양 일번지는 목회자 자신의 영혼이다 목회자는 복음 장사꾼이 아니라 진리를 살아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이어야 한다. 건강한 목회, 성경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이규현 목사의 아낌없는 조언! 목회를 하는 것이 위험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뭘 해도 안 돼' 하는 패배주의가 팽배하다. 척박한 목회 현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를 섬기기 위해 멘토링 사역을 하고 있는 이규현 목사가 목회에 관한 책을 들고 왔다. 그는 목회자가 살면 교회가 살고, 건강한 목회자가 건강한 교회를 세운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역 교회의 목회자들과 함께 시간을 갖고 목회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그 동안의 목회 여정을 통해 농축된 목회의 정수들을 추려서 이 책으로 엮었다. 시험을 치다 보면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 별책 부록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당황할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목회 현장에서 당혹스러운 것은 신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이 출제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목회에 관한 교과서적인 설명보다 목회 현장에서 부딪힌 실제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방향을 잃고 좌초의 위기를 맞은 한국 교회가 사는 길은 다시 본질로 돌아가는 것밖에 없다. 이미 약효가 떨어진 방법론의 재탕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는 목회의 핵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섬세한 접근들을 이 책에서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목회가 화려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직업은 가장 별 볼일 없고 어려운 것이다. 한 영혼을 돌보는 목양은 지루하고 긴 싸움이다. 목자가 돌보는 양을 위해 어렵게 목초지를 찾아내고, 풀을 먹이고, 밤새워 맹수들과 싸워야 하며 때로는 잠도 못 이루고 항상 긴장 상태에 있는 것처럼 목양도 궂은일임을 강조한다. 또 목회자는 교인의 영적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기 이전에 자신이 진리를 살아 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목양 일번지는 바로 목회자 자신의 영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만 높이는 들러리 영성으로 하늘의 상급과 영광, 하늘의 기업을 기대하는 것이 목회자의 올바른 태도라고 말하는 저자는 교역자들이 가져야 할 목사로서의 정체성, 목회 철학, 교회를 바라보는 관점, 설교자가 갖추어야 할 것, 영성 및 자기관리법 등 실질적 조언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사역자가 죄를 다루지 않으면 송장을 다루는 장의사나 마찬가지입니다. 죽은 시체를 만지고 있는 것입니다. 암 환자에게 파스를 붙여주고 집에 가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칼을 대고 암 세포를 떼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죄를 깊이 다루지 않으면 복음으로 다가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죄를 적나라하게 다루는 교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죄를 말하지 말라고 하는 교회도 생겨납니다.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라 심리학적 관점, 인간적인 관점으로 너무 치우쳐버린 것입니다. 교회에는 늘 파도가 칩니다. 작은 파도든 큰 파도든 계속 출렁거립니다. 이럴 때 교인들은 담임목사를 보며 안정감을 얻습니다. 목사는 교인들이 출렁거리고 있으면 편안함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목사가 쉽게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의 내공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파도가 거세게 쳐도 배가 크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배가 작으면 문제가 됩니다. 그러니 결국 문제는 배의 크기지 파도가 아닌 것입니다. 교회 전체가 출렁출렁 흔들리는데 담임목사가 여전한 모습으로 뱃머리에서 굳건하게 버티고 있어야 멋있는 것 아닙니까? 목사는 교인들이 기대고 싶은 큰 나무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변함없는 태도로 두 발을 말씀 위에 굳건히 버티고 서서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럴 때 목사의 권위가 세워집니다. 교회의 가치는 목회자가 갖고 있는 철학이 좌우합니다. 이것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모릅니다. '건물인가, 사람인가?', '성장인가, 성숙인가?', '형식인가, 내용인가?', '돈인가, 비전인가?', '목양인가, 성공인가?' 하는 문제들이 결국은 철학의 싸움인 것입니다. 행사를 하나 하더라도 이것을 외적 성공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내적 신앙의 질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도 철학이 결정합니다. 내 목회에 대한 철학이 없으면 항상 피곤합니다. 계속 곁눈질하고 기웃거려야 합니다. 어떤 교회는 행사 중심으로 교회를 이끌어 갑니다. 그런데 그 행사를 왜 하느냐고 물어보면 답을 모릅니다. 너무 행사 중심으로 치우치면 투자는 많이 하는데 영적으로 얻는 것은 없고, 나중에는 교인들이 피곤하고 지칩니다. 목회란 목사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 가치를 전염시키는 일입니다. 목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소명을 어떻게 사람들과 공유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내 것을 확실하게 붙잡고 믿음으로 꾸준히 한 길을 걸어가면 거기에서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지도로 읽는다 삼국지 100년 도감
이다미디어 / 바운드 지음, 전경아 옮김, 미츠다 타카시 감수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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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미디어소설,일반바운드 지음, 전경아 옮김, 미츠다 타카시 감수
지도로 읽는다 시리즈. 삼국시대는 조조가 이끄는 위(魏), 유비가 이끄는 촉한(蜀漢), 손권이 이끄는 오(吳)의 삼국이 중국 대륙을 삼등분하여 천하의 패권을 놓고 명승부를 펼치는 시기를 일컫는다. 이 책에서는 한제국이 멸망하는 계기가 된 황건의 난(184년)부터, 진나라의 사마염이 주도한 오나라 멸망(280년)까지 약 100년(실제 96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기본으로 해서 '삼국지 100년'의 추이를 연대별 순서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넓은 중국 대륙에서 같은 시기에 일어난 주요 인물의 동향과 역사적 사건을 비교하며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개인과 나라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쟁과 외교전을 3D 입체지도 위에다 그려놓아 삼국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들어가는 글 《삼국지》는 세상과 인간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1장 184 ~ 206 후한의 붕괴와 군웅할거 시대 184~187 후한 왕조를 붕괴시킨 황건의 난 발발 188~189 십상시의 난 발생 후, 폭군 동탁이 낙양을 장악 190~191 반동탁 연합군의 대열에 조조와 손견이 앞장서다 192~193 폭군 동탁이 죽자, 군웅할거 시대가 도래 194~196 헌제의 장안 탈출과 삼국지 영웅들의 등장 197~199 원술과 여포가 죽고, 조조와 원소의 패권 경쟁 200 관도 전투에서 원소를 격파, 조조가 중원을 장악 201~203 원소가 죽고 원씨 형제는 후계자 다툼으로 자멸 204~206 원담의 전사와 원상의 도주, 조조가 하북을 통일 칼럼 184 ~ 206년 이민족의 동향 1 군웅과 합종연횡하며 삼국의 전란에 개입 2장 207 ~ 220 적벽대전과 삼국시대 개막 207~208 조조의 적벽대전 참패, 유비의 삼국지 무대 등장 209~211 유비가 형주에서 독립, 조조와 손권의 대립 시작 212~214 조조가 위왕에 즉위, 유비는 익주를 손에 넣다 215~218 조조가 한중을 정복하고, 삼국의 대립이 본격화 219~220 《삼국지》의 영웅인 조조와 관우가 눈감다 칼럼 207 ~ 220년 이민족의 동향 2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에 등장하는 이민족들 3장 221 ~ 280 제갈량의 북벌과 진나라의 삼국 통일 221~223 이릉에서 손권에게 패한 유비가 백제성에서 영면 224~226 촉한에서 반란이 빈발하자 제갈량이 남중을 정벌 227~228 제갈량이 북벌을 개시, 손권도 위나라에 침공 229~233 손권이 오나라를 건국, 명실공히 삼국의 정립 234~238 5차 북벌에 나선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죽다! 239~243 위나라와 오나라에서 치열한 권력 투쟁 개시 244~248 삼국의 세대교체를 틈탄 내분과 이민족 반란 249~252 사마의의 쿠데타 성공, 오나라의 손권이 죽다 253~258 황제와 실력자의 숙청, 삼국의 내정은 대혼란 259~265 촉한과 위나라가 멸망, 사마씨의 진나라 건국 266~274 육항과 양호가 벌인 최후의 명승부 ‘선정 전투’ 275~280 마침내 오나라가 멸망, 진나라가 삼국을 통일 칼럼 221~280년 이민족의 동향 3 삼국의 종언을 지켜보는 변방의 이민족들184년 ‘황건의 난’부터 280년 오나라의 멸망까지 약 100년의 역사를 다룬다! 우리에게는 중국 역사 가운데 삼국시대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는 조조가 이끄는 위(魏), 유비가 이끄는 촉한(蜀漢), 손권이 이끄는 오(吳)의 삼국이 중국 대륙을 삼등분하여 천하의 패권을 놓고 명승부를 펼치는 시기를 일컫는다. 이 책에서는 한제국이 멸망하는 계기가 된 황건의 난(184년)부터, 진나라의 사마염이 주도한 오나라 멸망(280년)까지 약 100년(실제 96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삼국시대를 만나는 방식은 소설, 역사, 영화, 게임, 만화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한편 삼국시대를 주로 접한 것은 대부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기본으로 하는 소설 《삼국지》일 것이다. 그래서 소설과 역사를 혼동하거나, 아니면 아예 소설을 역사로 믿어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역사를 소설로 만들 수는 있지만, 소설을 역사로 만들 수는 없는 법이다. 왜 당시의 전쟁은 황하, 장강 유역 등 항상 일어난 곳에서 일어나는가? 이 책은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기본으로 해서 ‘삼국지 100년’의 추이를 연대별 순서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넓은 중국 대륙에서 같은 시기에 일어난 주요 인물의 동향과 역사적 사건을 비교하며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개인과 나라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쟁과 외교전을 3D 입체지도 위에다 그려놓아 삼국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우리가 역사나 소설 가릴 것 없이 《삼국지》를 몇 번이나 읽어도 역사적 사실과 흐름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당시 중국의 지명과 지리적 위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곧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지리를 아는 것이다. 땅의 형세, 기후, 문화, 산물, 인접 국가와의 관계 등 지리적 조건은 바로 지정학으로 연결된다. 왜 전쟁은 항상 일어난 곳에서 일어나는가? 왜 당시 중요한 전쟁은 황하와 장강 등 강 유역에서 일어났는가? 왜 삼국이 서로 형주 땅을 차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는가? 바로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의 지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내용과 특징 ‘삼국지 100년’을 130장의 실사 입체지도로 한눈에 꿰뚫는다! 역사는 인물과 사건과 지리의 결합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삼국시대의 역사는 바로 영웅들이 천하의 패권을 다투는 숱한 전쟁을 컬러 실사지도 위에다 상세하게 옮겨놓았다. 그래서 지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삼국지》의 영웅들이 펼치는 신출귀몰한 전략과 명승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본문에 나오는 지도와 도판의 몇 가지 특징을 설명한다. 1. 당시에 활약하던 군웅의 세력 범위를 시기별로 색으로 구분하여 표시했다. 2. 삼국의 국력 비교와 인물의 계보도 등 본문과 관련된 도판을 풍부하게 실었다. 3. ‘삼국지 100년’ 동안 일어난 주요 전쟁과 외교전을 빠짐없이 지도로 만들었다. 4. 전쟁 당시 영웅들의 움직임을 대략적이긴 하지만 지도에다 국경과 진로로 표시했다. 5. 관도 전투, 적벽대전, 이릉 전투, 오장원 전투 등 삼국의 명운을 가른 명승부를 가상도로 그렸다. 조조, 유비, 손권 등 삼국지의 영웅들이 펼치는 ‘삼국지 100년’의 大드라마! 1장 184~206년/ 후한의 붕괴와 군웅할거 시대 장각이 주도한 ‘황건의 난’을 진압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후한의 군웅들이 각지에서 궐기한다. 반란군을 진압한 장수들이 앞 다투어 후한의 수도 낙양으로 집결한다. 낙양의 조정을 장악한 폭군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조조와 손견이 앞장선다. 손견과 동탁의 낙양 공방전, 조조의 서주 침공, 조조와 여포의 하비 전투, 관우가 안량의 목을 벤 백마 전투, 조조와 원소의 관도 전투 등 삼국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영웅들의 명승부가 숨 막히게 펼쳐진다. 2장 207~220년/ 적벽대전과 삼국시대의 개막 삼국지의 클라이맥스라 할 만한 적벽대전이 발발하고, 유비·손권 연합군이 조조군을 패퇴시키고 삼국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후 삼국시대의 최대 요충지인 형주를 차지하기 위한 삼국 영웅의 계책과 전략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조조가 유비를 격파한 장판 전투, 주유가 조인을 물리친 강릉 전투, 유비가 유장을 정벌한 성도 전투, 관우가 전사한 번성 전투 등 천하삼분지계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크고 작은 전투들이 줄을 잇는다. 《삼국지연의》와 달리 정사 《삼국지》에서는 제갈량이 등장하지 않고, 주유가 적벽대전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3장 221~280년/ 제갈량의 북벌과 진나라의 삼국 통일 촉한을 건국하고 황제에 오른 유비가 맨 먼저 한 일은 손권 토벌과 함께 형주 땅의 탈환이었다. 관우가 전사한 것에 대한 복수의 의미도 있었다. 이에 손권은 조비에게 신하를 맹세하는 동맹을 맺고, 유비군 토벌에 나선다. 유비가 이릉 전투에서 손권에 패배하고, 백제성에서 죽는다. 이후 출사표를 던진 제갈량이 북벌을 개시한다. 5차 북벌에 나선 제갈량이 오장원 전투에서 사망, 손권이 위나라에 대대적인 침공, 위나라와 오나라에서 황족과 권신 간의 치열한 내부 권력투쟁, 사마의의 쿠데타에 이은 사마소의 촉한 정벌, 사마염의 오나라 정벌로 마침내 ‘삼국지 100년’의 드라마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펜 하나로 쉽게 그리는 환상 동물 일러스트
스타일조선 / 김희겸 (지은이)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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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조선소설,일반김희겸 (지은이)
이야기 속 상상의 동물을 실제로 그려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다. 신화나 전설 속의 동물을 비롯해 요정, 괴물 등 62가지 독특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담았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맨드레이크,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오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그들만의 특징에 따라 표현해 보자. 생김새와 행동 방식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드래곤 | 유니콘 | 도도새 | 인어 | 땅속 요정 | 맨드레이크 | 천사 | 빅풋 | 부기맨 | 브라우니 | 켄타우로스 | 키메라 | 키클롭스 | 악마 | 드워프 | 엘프 | 요정 | 파우누스 | 프랑켄슈타인 | 가고일 | 유령 | 구울 | 고블린 | 그리핀 | 히포그리프 | 호빗 | 임프 | 크라켄 | 레프리콘 | 메두사 | 미노타우로스 | 네시 | 오거 | 오크 | 페가수스 | 피닉스 | 룸펠슈틸츠헨 | 살라맨더 | 바다 말 | 세이렌 | 스핑크스 | 텐구 | 트롤 | 뱀파이어 | 늑대인간 | 예일 | 예티 | 좀비 | 꽃 요정 | 도깨비 | 마법 코끼리 | 숲 요정 | 지니 | 구미호 | 심통 난 마법사 | 날개 달린 원숭이 | 미라 | 집 요정 | 위풍당당 코기 | 머맨 | 메인쿤 | 아기 마녀전 세계 10만 팔로워들이 사랑하는 김희겸의 환상 동물 그리기! 이 책은 이야기 속 상상의 동물을 실제로 그려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입니다. 신화나 전설 속의 동물을 비롯해 요정, 괴물 등 62가지 독특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담았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맨드레이크,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오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그들만의 특징에 따라 표현해 보세요. 생김새와 행동 방식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 책의 작가 김희겸은 낮에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그림을 그립니다. 이렇게 그린 그림을 인스타그램에 차곡차곡 올려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작가가 되었지요. 많은 사람이 쉽게 쓱쓱 그리는 작가의 ‘그림 그리기 스킬’을 궁금해 해서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장난꾸러기 코기 두 마리를 키우는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이 담긴 책이 여러분을 행복한 드로잉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책을 이렇게 활용하세요 -책의 왼쪽 페이지에서 캐릭터의 기본 형태와 특징을 단계별로 따라 그려 보세요.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변형된 동작과 컬러로 개성을 부여해 보세요. -관찰 각도를 달리하거나 표정을 바꾸고 말풍선을 더할 수도 있어요. -저자만의 그림 그리기 팁이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 왼쪽 페이지의 기본적인 형태 드로잉을 완전히 이해했다면, 오른쪽 페이지의 다양한 포즈와 표정, 상황들을 참고하여 캐릭터에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책에 마련된 ‘Try It’ 공간을 활용하거나 스케치북을 꺼내 그려 보세요. 중간중간 ‘Tip’에 소개된 그림 그리기 아이디어와 테크닉을 참고해서 그리기 실력을 발전시켜 보세요. 다양한 연필과 펜으로 시도해 보세요 어떤 도구가 나에게 맞는지, 이 재료가 어떤 느낌을 만들어 내는지 경험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림들은 대부분 펜이나 연필로 그린 것입니다. 가끔 화이트 펜이나 색연필, 색깔 있는 펜으로 칠하기도 했답니다. 그림을 ‘그려’ 보세요 그림을 잘 그리려면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을 정해 놓는 것도 좋고,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그려도 좋아요. 이 책이 여러분의 그리기 실력 향상뿐 아니라 잠재되어 있는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꽃들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1
신구문화사 / 이재능 지음 / 20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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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문화사소설,일반이재능 지음
01 언제나 어디서나 별꽃 12 시지푸스의 운명을 닮은 개쑥갓 14 봄까치에서 만난 구세주의 얼굴 16 쎄빠지게 꽃을 피워내는 주름잎 19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이름 애기똥풀 22 가녀린 괭이밥이 겪은 모진 시련 24 미심쩍은 이름 미나리아재비 27 산골 아이의 선악과 뱀딸기 30 고들빼기에 얽힌 어설픈 전설 32 아름다운 추억의 박제 토끼풀 35 본받아야 할 노랑이 벌노랑이 38 자유를 찾아 탈출한 개망초 40 인간의 오랜 동반자 질경이 43 잡초의 재발견 쇠비름 46 자리 짜던 할배와의 추억 자리공 48 고마운 잡초 까마중 51 고달픈 이름 등골나물 54 채근담의 주인공 명아주 56 방가지똥에 대한 생뚱맞은 생각 58 홍익인간의 모범 쑥 60 한련초의 여러 이름들 62 02 눈 녹은 산과 계곡 노루귀 66 두더지의 순애보 눈색이꽃 68 재치를 뽐내는 아가씨 변산바람꽃 71 결가부좌한 부처님의 모습 앉은부채 74 기나긴 밤들의 꿈이 아로새겨진 괴불주머니 76 언 땅에 피는 불꽃 붉은대극 79 고향을 잃어버린 꽃 모데미풀 82 중들의 신통력을 보여주는 중의무릇 84 맛이 아리고 가슴이 아린 나물 동의나물 86 내가 뽑은 군자 보춘화 88 억울한 이름을 얻은 개별꽃 90 우리나라에는 괭이눈이 없다? 93 위대한 미치광이들 96 처녀치마에 감춘 광복의 꿈 98 족두리가 먼저냐 족두리풀이 먼저냐 101 세 얼굴의 여인 얼레지 104 병의 근원을 신기하게 찾아내는 현호색 106 소박한 밥상에 어울리는 머위 110 추억의 빨간 주머니 금낭화 112 이른 봄의 아이리스 각
줌 수업에 날개를 달아 줌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 김란, 이슬기, 장세영, 황성환 (지은이) /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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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소설,일반김란, 이슬기, 장세영, 황성환 (지은이)
코로나19로 갑자기 찾아온 온라인 개학과 비대면 수업. 처음에는 학생도, 교사도 모두 낯설었지만 반년이 지나면서는 온라인 수업 장비와 도구, 프로그램의 사용에 익숙해졌다. 그와 동시에 ‘어떻게 하면 온라인 수업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온라인 수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연구하게 되었다. 이 책 『줌 수업에 날개를 달아 줌』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4명의 교사가 모여 함께 연구하고 시도한 수업 결과물이다. 실시간, 쌍방향 줌(zoom) 수업의 기초부터 활용법, 그리고 선생님들이 시도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담고 있다. 줌 수업에 필요한 도구와 장비, 집중도 있는 학생 참여 수업을 위한 팁(노하우),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새로운 수업 사례 등을 만나볼 수 있다.추천의 글 저자의 글 이 책 활용법 Part 1 줌zoom 수업을 소개해‘줌’니다 1. [속보] 마스크 벗고 수업하는 학교가 있다? 2. 어쩌다 줌zoom을 시작한 선생님들에게 묻다! Part 2 줌zoom 수업을 보여‘줌’니다 -주요 기능 한눈에 보기 1. Ready! 줌 수업 준비하기 2. Set! 줌 수업 시작하기 3. Go! 줌 수업 활용하기 Part 3 줌zoom 수업을 준비해‘줌’니다 -줌 수업에 날개를 달아 줄 온라인 수업 사례 90가지 1. 줌 수업에서 자기관리 역량을 길러 ‘줌’ 2. 줌 수업에서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길러 ‘줌’ 3. 줌 수업에서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길러 ‘줌’ 4. 줌 수업에서 심미적 감성 역량을 길러 ‘줌’ 5. 줌 수업에서 의사소통 역량을 길러 ‘줌’ 6. 줌 수업에서 공동체 역량을 길러 ‘줌’온라인 수업,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갑자기 찾아온 온라인 개학과 비대면 수업! 교사도 학생도 처음에는 컴퓨터 화면 속 얼굴들을 보며 수업을 하고 발표를 하고 과제를 하는 것이 낯설고 어색했다. 다행히 두어 달 지나면서는 온라인 수업 장비와 도구, 프로그램의 사용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화면 속 학생들의 얼굴에 ‘흥미 없음’, ‘지루함’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어떻게 하면 온라인 수업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온라인 수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 교사는 고민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텅 빈 교실에 혼자 남아,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며 관련 책도 읽고 인터넷도 찾아보았다. 그러나 아무리 오랜 시간 연구한들, 혼자 힘으로 온라인 수업의 질을 확확 높이기는 어려웠다. 결국 옆 반 선생님을 찾아가게 되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온라인 수업의 연구 ‘어떻게 하면 온라인 수업을 더 잘할 수 있을까?’ 똑같은 고민에 빠진 같은 학교 선생님 넷이 모였다. 고민은 같지만, 잘할 수 있는 분야와 능력은 각기 달랐다. 누구는 프로그램과 동영상 기능을 잘 다루고, 누구는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고, 또 누구는 그것을 수업에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4명의 교사는 온라인 수업 중에 아이들의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 쉽게 흥미를 잃는 것, 또 온라인 수업의 효과를 알 수 없어서 과제만 듬뿍 내주는 현실을 속상해하며,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제 자신의 수업에 적용해보았다.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서 그 수업 방법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기도 하였다. 차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수업이 다양해지고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교사들 또한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오프라인 수업 못지않게 학생 참여가 늘었고, 수업은 활기를 띠게 되었다. 온라인 수업에 날개를 달다~ 이 책 『줌 수업에 날개를 달아 줌』은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4명의 교사가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제 교실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온라인 수업을 더 잘하기 위한 교사들의 고군분투와 더불어, 아주 기초적이지만 필수인 줌 기능 사용법부터 수업 적용 방법, 나아가 학생들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어나가기까지의 과정과 실제 학생 반응이 좋았던 줌 수업 사례 90가지를 소개한다. 이 수업 사례는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6가지 역량으로 분류하여 소개했으며, 줌뿐 아니라 다른 온라인 도구를 사용하는 실시간 수업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미래 사회에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이 주는 영향과 책임은 무엇일까? 지금 나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있을까?…’를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선생님들에게 『줌 수업에 날개를 달아 줌』을 추천한다. 분명 영감을 받고, 도움을 될 것이다.
죽음의 서리
솔 / 존 마스든 글, 김인 옮김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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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존 마스든 글, 김인 옮김
조국이 타국에 침략 당했다는 설정 아래, 때로는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자신들의 고향을 지켜내기 위해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호주의 국민작가 존 마스든의 일곱 권짜리 장편소설이다. 소설이 주로 치중하는 부분은 십대 중후반 소년소녀의 심리묘사이다. 현실을 알려줄 수단도, 할 일을 지시해줄 어른들도 모두 사라진 상황 속에서 책 속의 소년소녀들은 스스로 움직여 자신들의 위치를 파악해나가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그 나이 또래에 어울리는 좌충우돌을 통해 이루어나간다. 때론 성공하고, 때론 실패하기도 하면서.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 전쟁의 상처를 쌓아둔 채,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십대의 목소리로 십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 존 마스든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3권은 이미 패색이 짙어진 암울한 상황 속에 놓인 아이들의 심리 변화를 중심으로 이들이 겪어나가고 수행해나가는 전쟁의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나라 전체가 적군에 의한 식민화라는 병에 휩싸여 어디를 둘러봐도 희망적인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엘리와 친구들은 점점 지쳐가고 절망에 빠진다. 평범한 십대와 평화로운 미래라는 꿈은 어느새 증발해버리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행동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들이 가져야 할 미래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지루함과 함께 ‘살아남기’보다는 두려움과 함께 ‘살아 있기’ 위해 묵묵히 자신들의 ‘작전’을 ‘수행’해나가기 시작한다. 결말을 앞서 얘기하자면, 엘리와 친구들은 결국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을 찾아내고야 만다. 그러나 그 대답을 끌어낸 것은, 이들에게는 받아들이기조차 힘든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이었다.\'뉴욕타임스\' 초장기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존 마스든의 10년에 걸친 역작 완간! 살아 있기 위해 두려움을 선택한 십대들의 위험하고 지혜로운 생존기 조국인 호주가 침략당했다는 설정 아래 때로는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자신들의 고향을 지켜내기 위해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십대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호주 국민작가 존 마스든의 투모로우TOMORROW 시리즈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배경으로 청소년소설이 다룰 수 있는 거의 모든 소재를 꼼꼼하고 섬세하게, 그것도 십대 자신들의 언어로 생생하게 풀어냈다. ‘호주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호주 청소년 문학계의 판도를 바꾼 책’으로 불리기도 하며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등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미국에서는 10년 가까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책 소개 드디어 뉴질랜드 군이 적군에게 총 공세를 펼칠 D-Day가 다가오고, 엘리와 네 친구들은 가족과 조국을 위해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안전했던 은신처까지 적군에게 발각되어 위기가 찾아오고, 결국에는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된다. 이 땅 어디에도 그들이 숨을 곳은 없고, 1년여 동안 계속되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적군의 강압과 폭력은 극에 달한다. 어떤 희망도 꿈꾸지 못할 환경 속에서 삶의 의지를 북돋워준 힘은 다름 아닌 자유와 행복을 향한 열망이었다. 그리고 전쟁은 끝났다. 하지만 엘리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꿈에 그리던 행복만은 아니었다. 전쟁이 훑고 지나간 자리는 모든 것이 변해 있었다. 고향도, 가족도, 행복한 인생에 대한 정의까지도. 전쟁을 겪은 모든 사람들은 폐허가 된 고향의 복구와 앞으로의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엘리와 친구들은 전쟁을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꿈을 찾아 나서며 인생의 또 다른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불확실한 미래의 행복을 꿈꾸느라 무수한 현재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자!” “모든 정보가 차단된 채, 갑자기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된 십대들은 과연 어떻게 변화해갈까?” 작가 존 마스든은 이런 의문을 떠올리며 TOMORROW 시리즈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상의 전쟁, 십대들의 게릴라전이라는 장르문학다운 요소를 차용하고 있지만 이 소설이 주로 치중하는 부분은 십대 중후반 소년소녀의 심리묘사다. 현실을 알려줄 수단도, 할 일을 지시해줄 어른들도 모두 사라진 상황 속에서 소년소녀들은 스스로 움직여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그 나이 또래에 어울리는 좌충우돌과 시행착오를 통해 때론 성공하고, 때론 실패하기도 하면서 임무를 수행해나간다.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 전쟁의 상처를 쌓아둔 채 조금씩 성장해간다. 소설은 화자인 17세 소녀 엘리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 전쟁에서 자신과 친구들이 겪은 일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꼼꼼이 기록해나가기 시작하는 엘리의 생각과 입을 빌어 작가는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한 고민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 고민은 엘리와 친구들을 통해 독자들의 눈앞에 드러나며 이 소년소녀들과 함께 전쟁과 인간의 의미에 대한 성찰에 빠져들게 된다. TOMORROW 시리즈는 여러 겹의 경계선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들은 오직 두 가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 “부디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기를.”이라는 행동원칙 아래 어른과 아이의 경계, 자연과 문명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머뭇대고 갈등하고 투쟁한다. 하지만 엘리와 그 친구들이 경계선상에서 좌충우돌하며 던지는 갖가지 질문들은 결국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즉 인간성에 대한 질문으로 수렴된다. 그리고 일상에 치여 보통은 두루뭉수리하게 묻히기 일쑤인 이 질문은 전쟁이라는, 인간성이 총체적 위기에 처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리에게 마치 면도날처럼 날카롭게 부각된다. 전작과 달리 좀 더 본격적인 액션 장면과 전투의 긴박함을 내세운 TOMORROW 시리즈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화두는 크게 두 가지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주인공 엘리는 두 개의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행동한다. 하나는 ‘과연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다른 하나는 ‘우리가 어느새 냉혹한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린 건 아닐까?’ 이런 질문들은 책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엘리와 친구들의 심리를 끊임없이 압박한다. 매순간 절체절명의 위험 속에서 위기의 순간들을 나름의 순발력으로 극복해나가는 십대들의 용기와 지혜, 사랑과 우정이 TOMORROW 시리즈 면면에서 빛을 발한다. 뛰어난 묘사와 현장감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TOMORROW 시리즈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빌어, 현재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갈등을 그들 스스로 지혜롭고 용감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훌륭한 성장소설이다. ‘청소년 문학의 계관 시인’이라고 불리며 십대의 목소리로 십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 존 마스든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역작 TOMORROW 시리즈는 “나는 행복해지길 원치 않는다. 영원히 행복하게만 살 수는 없음을 잘 아니까. 나는 그 이상의 보다 다채로운 무언가를 원한다. … 나는 무엇이든 다 경험하고 싶다. 인생이 내게 제시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이라는 엘리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깨달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TOMORROW 시리즈 전7권 TOMORROW 1 전쟁이 시작된 날 TOMORROW 2 악몽의 밤 TOMORROW 3 죽음의 서리 TOMORROW 4 밤은 친구처럼 TOMORROW 5 복수의 불꽃 TOMORROW 6 사냥의 시간 TOMORROW 7 새벽의 이면 7. 수상 내역 1995, 1999, 2000년호주 청소년 베스트 북(YABBA) 수상 1996년미국도서관협회 선정 그해 최고의 청소년 소설 1996년보스턴글로브 혼북 상 수상 1997, 1999년호주 서점 협회 선정, 그해의 책 수상 1998년미국도서관협회 선정, 가장 인기 있는 청소년 소설 1999년독일 최고의 청소년 문학상인 북스테후데 불 상 수상 2000년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 2008년뉴질랜드 최대 서점 체인 위트쿨스 선정 베스트 북
퍼플 오션 전략
아름다운사람들 / 인현진 글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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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들소설,일반인현진 글
불황에도 성공하는 기업의 비밀, 그 전략으로 기존의 블루오션과는 차별화되는 개념인 퍼플오션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때 세계 경제계에 최고의 화두가 되었던 블루오션을 응용한 이론을 다루고 있으며 블루오션 개척에 있어서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레드오션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차별화 측면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친숙한 브랜드인 구글, 루이비통, 맨유 등의 기업을 비롯해 아직은 낯설고 생소한 셈코, 아이데오, 낫소스 등을 소개하며 이들 기업이 살아남은 비결은 퍼플 오션 전략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불확실이라는 암초의 난관에 부딪치는 불안함을 극복하고 보랏빛 바다 속에 숨겨진 미래의 비범한 생존전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1. 심장으로 디자인하다 - 아이데오 마천루에 매달린 두 바퀴의 아이디어 소통(Communication)하면 방법(Method card)이 나온다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후손들 장바구니(Smart Cart)에 혁신(Innovation)을 담다 명사가 아닌 동사(ing)로 디자인하다 디자인은 창조적 비즈니스의 영혼이다 2. 셈코는 구글의 원조였다 -셈코 삼바의 나라에 초일류 기업이 있다. 뺄셈(-)의 경영 방정식 셈코는 정해진 출근 시간이 없다. 셈코는 자발성의 싱크탱크 잭웰치를 거부한 CEO 내 퇴직금을 사세요 셈코는 구글의 원조였다 3. 차원이 다른 공짜기업 -구글 공짜로 버스를 타다 차원이 다른 공짜 경제학 공짜에 철학을 담다 브랜드를 공짜로 구축하다 198조원의 공짜 점심 공짜에 진정성을 담아라 4. 21세기 봉이 김선달, 탄소기업 - 낫소스 탄소를 사고파는 기업, 낫소스 낫소스는 어떤 기업인가. 온실 배출량을 어떻게 사고 판 다는 건가 배출량을 초과하면 어떻게 될까. 또 다른 비즈니스, 공익적 탄소 배출권 확보 탄소 시장의 미래와 낫소스 선도자의 법칙, 그리고 타이밍 5.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루이비통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패션은 욕망이다 가방에 인간의 본능을 담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꽃과 벌 화려한 향기의 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 루이비통의 남자, 마크 제이콥스 아트(Art)를 만나다 007, 제임스 본드 루이비통과 여행을 떠나다 난 당신을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어요 6. 병원의 약병, 명예의 전당에 오르다 -압솔루트 보드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다 돌연변이 링거병, 코카콜라와 만나다 한잔 술에 격(格)을 세우다 숨은 그림 82개의 미학을 찾아라 평범함에 진(眞), 선(善), 미(美)를 담기다 처음처럼(?) 명예의 전당에 입성(入城)하다 7. 우리은행의 경쟁사는 리츠칼튼 호텔입니다 -움프쿠아 은행 스타벅스 같은 은행 (Bank like a Starbucks) 은행원이 일하는 스타벅스, 움프쿠아 공간의 미학 (Do not sell money and selling the Experience) 먹고 마시고 즐기다 (Enjoy! Surfing)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May I help you, Sir?) 거꾸로 보고 뒤집어도 보자 (NOWHEREISDREAM) 8. 팝콘과 맥주대신 이야기를 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권에 530만 원짜리 책 26 & 584 & 1796 북위 53도 서경 2도에 위치한 콜로세움 9900원 박지성 세트 메뉴 주세요 90분에 4500만 원을 받는 사나이 3억 명의 지구촌과 소통하다 호모나랜스의 시대 9. 병원은 의식주휴미락(衣食住休美樂)이다 Raffles Medical Group 밥을 짓는 CEO 병원이야? 호텔이야? 싱가포르의 합리적인 의료 호스피테인멘트(Hospitainment) 창조성도 돈(Money)이 되어야 한다. 타고난 장사치? 아니 탁월한 마케팅 전략가 병원도 의식주(衣食住), 휴(休)미(美)락(樂)이다레드오션도 갔다. 블루오션도 갔다. 이제는 퍼플오션이다! 불황에도 성공하는 기업의 비밀은 무엇일까? \"줌마렐라\"와 \"노무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저자는 늘 새로운 기업 트렌드와 가치에 대해 고민해 왔다. 저자의 최대 관심은 바로 지금의 이 불황에도 성공하는 기업의 비밀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불황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기업을 조사하게 되었고 마침내 성공한 기업들의 현재적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하고 있는 전 세계의 기업들을 이 책에 소개하면서 그 기업의 생존과 성공의 비밀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성공의 비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늘 보고 접하는 일상에 담겨 있음을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생각의 전환을 일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성공의 비밀은 탄생하는 것이고 그것은 바로 퍼플오션 전략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블루오션을 뛰어넘는 21세기 새로운 전략 퍼플오션 전략은 한때 세계 경제계에 최고의 화두가 되었던 블루오션을 응용한 이론으로 블루오션 개척에 있어서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레드오션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차별화 측면을 강조한 이론이다. 퍼플은 블루와 레드를 같은 비율로 섞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라색에서 그대로 따온 이름이다. 푸른 바다로 넘어가기 힘든, 그래서 여전히 붉은 바다에 머물러 푸른 바다를 모색해야 하는 기업, 또는 자기만의 푸른 바다에서 이미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또 다른 시장창출을 위해 붉은 바다로 갈 수 밖에 없는 기업들에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퍼플오션 전략은 새로운 해결책과 희망찬 미래를 아주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보여준다. 보랏빛 바다 속에 숨겨진 비범한 생존법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인 구글, 루이비통, 맨유 등의 기업을 비롯해 아직은 낯설고 생소한 셈코, 아이데오, 낫소스 등을 소개하며 이들 기업에 숨겨진 전략이 바로 블루오션 전략을 뛰어넘는 퍼플오션 전략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지금의 시대를 목적과 수단까지도 알아서 창조해야하는 이중의 미지(path-unknown, means-unknown)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이중의 미지의 시대에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는 강한 자도 아니고 지적인 자도 아닌 바로 변화를 감지해 내는 창조적 능력을 가진 자라고 말한다. 이제 불확실이라는 암초의 난관에 부딪치며 불안해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보랏빛 바다 속에 숨겨진 미래의 비범한 생존전략을 알려준다. 아무것도 없는 제로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도 확실한 창조지만 이미 알고 있을 법한 것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또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를 인식하여 이 기존의 것을 다시 해석하고 주어진 문제를 재정이하는 과정에서 퍼플오션은 탄생한다고 한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든 바다 즉 보랏빛 바다에 비범한 생존법이 있다는 것이다. 미래를 선점하는 창조적 전략, 퍼플오션 전략 퍼플오션 전략은 바로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의 불황도 이겨내는 선점의 창조적 생존전략이다. 그리고 그 방식은 각자가 가진 방식을 통해 가장 정확하게 현실을 바로 볼 수 있어야 창조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시대에 필요한 기업이라면 무엇보다도 진정성이 담긴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진정성에서 퍼플오션 전략이 나온다는 것이다. 신자유주의 경제 방식이 모순으로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기업의 통제가 아니라 사람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이 원론이라고 더불어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지식과 경험보다는 발명과 창조가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발명과 창조는 바로 우리가 늘 접하는 주위에 함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창조성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기발함이나 천재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창조성은 일상의 가치를 낯선 관점에서 재정의 하는 실천적 과정에서 탄생한다. 특히 퍼플오션 전략의 창조성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있지 않고 일상의 변화를 통해 창조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의 퍼플오션 사례 소개 이 책은 퍼플오션의 이론서가 아니라 퍼플오션 전략으로 무한 경쟁에서 생존하고 성장해 가고 있는 세계의 여러 기업들의 성공과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기업이 소개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이라고 해서 그 성공기법까지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알려진 기업은 알려진 기업대로 그 성공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롭고 신선한 기업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성공기법은 우리에게 신선하고 참신한 충격을 준다. 직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고 스스로 출근할 날짜와 시간을 택하게 하며 ‘기업의 핵심경쟁력이 사람’이라는 기업 가치로 매해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셈코, \"사악해지지 말자(Do not be evil)\"라는 공통분모를 실현하며 진정성이 담긴 공짜 철학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창조한 기업 구글, 아트와 패션의 멋진 조화를 이루며 매해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는 루이비통 등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기업과 인테리어나 서비스 수준을 호텔급으로 끌어올리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총체적 경험을 하게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낸 움프쿠아 뱅크, 디자인 회사이면서 인문학 전공자를 뽑는 자전거 주차장이 천장에 있는 세계적 디자이너 회사 아이데오 등등. 창조적 마인드나 발상의 전환으로 미래를 선점한 세계 속 기업은 우리에게 또 다른 미래를, 희망을 보여준다. 바로 새로운 역발상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에도 살아남는 방법을 위의 기업들은 우리에게 다시금 가르쳐주고 있다.
오강남의 생각
현암사 / 오강남 (지은이)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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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소설,일반오강남 (지은이)
『예수는 없다』로 한국 기독교계를 지배하고 있는 근본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오강남 교수.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종교학과 명예 교수인 그가 일상에서 만난 이야기들을 비교종교학자의 눈으로 풀어낸 책 『오강남의 생각』이 출간되었다. 오강남 교수는 평소 페이스북을 통해 종교와 사회,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어왔다. 때로는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짤막하게, 때로는 묵직한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쓴 그의 글들은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도 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글들을 모아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서 오강남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대면 예배를 강행해 물의를 일으킨 몇몇 교회를 비롯해 문자주의에 빠져 있는 한국 기독교를 비판하고 팬데믹 이후 여러 종교들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예측한다. 또 표층을 벗어나 진정한 깨달음과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심층 종교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들어가는 글 1. 기독교를 생각하며 새로운 기독교? 신비 중의 신비(玄之又玄) 조성진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부활절 아침에 부활 이야기-그 깊은 뜻 성경은 신화인가 천국이 어디 있는가? 천국과 김칫국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부처님 오신 날 일부 기독교인들의 행태 가짜 목사를 경계하라 종교인이 더 윤리적일까? “생각하는 기독교인이라야 산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몇 가지 질문 성경과 동성애 캐나다 연합교회-열린 교회의 예 성경이 역사적으로 정확하다면 그것은 오로지 우연일 뿐이다 어느 학생의 변화 동방으로부터의 선물 2. 팬데믹 시대의 종교를 생각하며 신이 문제다 신이 왜 문제인가? 좀생이 하느님? 그리스도인들의 ‘얌체 감사’ 기도의 목적 팩트 체크 코로나 바이러스는 하느님의 벌이다? 코로나19 이후 믿음이 우리를 살려주는가 한국 기독교 어디로 갈까? 하느님을 시험할까 말까 집단감염의 진원지 교회 선교 – 예수님의 명령? 기독교의 선교, 미션(Mission), 사명이 무엇일까 코로나 이후의 한국 종교 3. 종교의 심층을 생각하며 종교가 무엇인가 윤리적 가치관을 가지기 위해 믿음이 필요한가? 아인슈타인의 종교관 천당과 지옥을 넘어서는 신앙 담배 피우면서 기도하기 종교가 사악해질 때 ‘하나님’이 문제로다 다석 류영모 선생님 다석의 고독 기독교인인가 기독교인이 아닌가 종교의 표층과 심층 -21세기 원불교에 바란다 성덕도의 가르침 종교 선택은 신중하게 신학도들이 세계 종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한국에는 왜 광신도가 많은가? 기독교 폭력을 없애려면 탈종교화 시대의 종교 아닌 종교 불교와 성경 4. 사회와 정치를 생각하며 포도원의 품꾼들-발상의 전환 포도원의 품꾼들-그 종교적 의미 바른 말[正語] 스스로 쟁취하는 권리 초우위 목표에 대한 인식 점을 믿을까? 인간이 자연을 정복했을까? 정치에 뛰어들기 전에 종교에서 말하는 지도자의 덕목 의사들의 진료 거부 사태를 보며 고등 교육에 빠져 있는 것 한국말 하는 외국인들 외국인 아나운서를 기용한다면 누구도 외딴 섬일 수 없다 누가 주인인가? 자동차 여행기 5. 나의 삶을 생각하며 뿌리 안동역에서 어머님의 일기장 내 생애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자전적 고백 6. 떠나신 분들을 생각하며 작은 거인 정대위 박사님 안명(安命)임을 알면서도-심재룡 교수를 생각하며 『강아지 똥』 권정생 선생님 존 셸비 스퐁 신부의 부음을 듣고 틱낫한 스님과 그리스도교 7. 그 밖의 생각들 노년을 생각한다 종교학은 오늘 한국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종교다원주의를 위한 여러 가지 비유들 책을 마치며 참고 문헌『예수는 없다』로 근본주의가 지배하는 한국 기독교에 파문을 일으킨 우리 시대의 대표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그가 기독교와 종교, 사회, 삶에 대해 던지는 날카로운 통찰들! 『예수는 없다』로 한국 기독교계를 지배하고 있는 근본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오강남 교수.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종교학과 명예 교수인 그가 일상에서 만난 이야기들을 비교종교학자의 눈으로 풀어낸 책 『오강남의 생각』이 출간되었다. 오강남 교수는 평소 페이스북을 통해 종교와 사회,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어왔다. 때로는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짤막하게, 때로는 묵직한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쓴 그의 글들은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도 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글들을 모아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서 오강남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대면 예배를 강행해 물의를 일으킨 몇몇 교회를 비롯해 문자주의에 빠져 있는 한국 기독교를 비판하고 팬데믹 이후 여러 종교들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예측한다. 또 표층을 벗어나 진정한 깨달음과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심층 종교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내 생애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에서는 자전적 고백을 통해 기독교 배경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그 신앙에 회의를 가지고 고민하고, 심층 종교를 향해 걸어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이 부분은 저자 개인의 삶이기도 하지만 종교를 불문하고 신앙을 가진 이들이라면, 그리고 자신의 종교에 대해 성찰하고 고민해본 적 있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책 말미에 실린 <노년을 생각한다>에는 이제 노년에 들어선 입장에서 정신적 완성과 관련하여 노년이 어떤 시간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오강남 교수의 글은 언제나 명쾌한 표현과 이해하기 쉬운 비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편안함으로 독자들이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도록 해주었다. 이 책 역시 오늘의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종교와 영성, 진실한 자아와 관련한 질문들에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만을 보호해주시는가?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생각지도 못한 방향에서 강타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때, 종교를 믿는 이들은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가 큰 고민이었다. 그때 몇몇 교회에서는 “하나님은 예배하러 모인 사람은 병이 걸리지 않게 보호해준다”며 대면 예배를 강행해 집단 감염의 진원지가 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오강남 교수는 하느님이 기독교인만을 특별히 더 사랑하여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들만을 보호해준다는 이런 믿음은 하느님을 옹졸한 ‘좀생이 하느님’으로 만드는 믿음이라고 비판한다. <믿음이 우리를 살려주는가>에는 신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마을에 홍수가 났는데, 한 사람이 ‘하나님’이 자신을 구해주실 것이라며 자신을 구하러 온 구호정을 세 번이나 돌려보낸다. 결국 물에 빠져 죽은 그가 하나님 앞에 가서 “나같이 믿음 좋은 사람을 구해주시지 않으면 어쩌냐”고 따지자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한다. “내가 너한테 세 번이나 배를 보냈는데 네가 다 거절하니 어쩌겠나.” 하나님은 인간에게 기적적인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코로나나 기타 재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의료진이나 당국의 지침을 잘 따르는 것, 혹은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곧 신이 보낸 구원임을 깨달아야 한다. 문자주의에서 벗어나라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중 한 명인 루돌프 불트만은 성경은 기본적으로 ‘신화적’으로 쓰였다고 주장했다. 그 신화의 껍데기를 깨고 그 속에 있는 내용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글자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맹목적 믿음으로 동성애자 등 소수자를 배척하기도 한다. 저자는 한국의 기독교가 이런 문자주의에서 벗어나 ‘변화(transformation)’를 위한 종교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학비평가 노스럽 프라이의 “성경이 역사적으로 정확하다면 그것은 오로지 우연일 뿐이다”라는 말처럼 성경은 변화를 위한 것이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심층 종교의 진리와 깨침은 너무나 엄청나고 놀라운 것이기 때문에 말로 다 형용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그 일부라도 전달하려면 어쩔 수 없이 상징적, 은유적 표현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성경을 비롯한 많은 종교 경전들이 상징과 비유가 담긴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이유다. 그러한 특성과 그것이 쓰인 시대적 배경을 무시하고 ‘성경에 쓰여 있는 대로’만 해야 한다고 하면, 그 사람은 부모의 깊은 뜻을 생각하지 못하고 강가에 묻어달라는 유언대로 강가에 부모의 묘를 쓴 ‘청개구리’나 다름없다. 성경에 나와 있다고 그 말의 전후 문맥이나 역사적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그것을 모두 문자 그대로 진리라고 믿어야 하는가 물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노예제도를 묵인하는 것, 남녀차별을 당연시하는 것, 일부다처제를 용인하는 것, 인권을 무시하는 것, 돼지고기나 바닷가재 등은 먹지 말라는 것, 인종차별을 종용하는 듯한 것,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것, 입다의 경우처럼 딸을 죽이는 것, 장애인은 성전에 접근하지 말라는 것 등등 요즘의 고양된 가치관이나 의식구조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런 말들이 성경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대로 인정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107쪽) 타인을 존중하고 윤리적인 시민이 되기 위하여 한국에는 유독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는 광신도가 많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기 종교만 옳다고 하는 배타적 태도를 취한다. 아마도 일반 신도의 경우 대부분 자신들이 다니는 특정 종교의 성직자들이 하는 이야기만 듣고, 그 말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 종교만 옳다고 고집하는 ‘종교 문맹’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계의 종교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 원만한 인성을 가진 훌륭한 시민을 키워내기 위해 윤리적 삶에 관한 과목들 역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있다. 미국의 연구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서 ‘윤리적이 되기 위해 신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경제와 교육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필요 없다’는 대답이 높게 나온 것이다. 북유럽과 서유럽의 국가들은 대부분 70퍼센트 이상이 ‘신에 대한 믿음이 필요 없다’고 대답했다. 서방 세계 중에서는 미국이 ‘필요 없다’고 답한 사람이 54퍼센트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는데, 아마도 기독교인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종교사회학자 필 주커먼은 전통 종교가 없으면 없을수록 더 윤리적이 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미국의 5대 범죄 도시가 모두 이른바 남부의 기독교의 영향이 큰 지역인 바이블 벨트(Bible Belt)에 속한 도시들이고, 미국 교도소 수감자 가운데 무신론자는 0.5퍼센트에 불과했다. 이런 현상을 보면 ‘종교인이 더 윤리적일까?’ 하는 질문에 결코 그렇다고 할 수 없어 보인다. 티베트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도 이제 인류는 개별 종교들이 제시하는 종교적 윤리가 아니라 종교와 관계없이 인간의 내면적 양심에 근거한 ‘세속적’ 윤리를 계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과응보 때문이 아니라 윤리적 삶 자체가 기쁨이라는 의식을 북돋워주는 성숙한 종교, 심층적 종교가 필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진리를 찾기 위한 인생의 여정 이 책에는 오강남 교수의 신학적 고백이 담긴 <내 생애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이란 글도 실려 있다. 평생 학자로서 종교와 관련된 책들을 써온 저자가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정신적 눈뜸’의 순간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신학은 자전적이다”라고 주장하는 신학자도 있을 만큼 어떤 사람이 왜 그런 신학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는가는 그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오강남 교수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교회를 다니면서 자랐지만,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한국 개신교를 비판해왔다. 그가 그렇게 변화한 것은 성경을 공부할수록 더욱더 많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점차 성경 속의 이야기들이 글자 그대로 맞을 수 없다는 깨달음에 이른 그는 대학을 진학하면서 신학이 아닌 종교학을 택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신은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폴 틸리히라는 신학자도 말했듯 ‘존재’라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신이 존재한다면 그 신은 이미 절대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은 완전히 없다고 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신은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다석 류영모의 말을 따르면 신은 ‘없이 계신 이’이다. 이후 서양 종교와 동양 종교를 둘 다 공부하며 불교의 ‘공(空)’ 사상에 빠져든다. 절대적인 것에는 인간의 사견이 들어갈 수 없기에 ‘텅 빈 상태’라는 공 사상과 더불어 여러 종교들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깨침’을 이해하면서 “종교라는 것이 결국 교리나 믿음의 문제라기보다 체험과 깨달음의 문제”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런 생각들은 ‘표층 종교’와 ‘심층 종교’에 대한 것으로 정리된다. 종교가 외면받는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세계적으로 탈종교화는 이미 멈출 수 없는 현상이다. 한국 역시 경제와 교육 수준이 높아지며 탈종교화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탈종교화’라고 해서 종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강남 교수는 개인의 이익만을 기원하는 ‘표층 종교’가 점차 줄어들고,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참나’를 찾고자 하는 ‘심층 종교’가 많은 이들에게 점점 다가갈 것으로 본다. ‘영성(spirituality)’을 중시하는 최근 젊은이들의 경향도 이 현상의 한 증거다. 종교학자는 사람들을 에베레스트산으로 직접 인도해 가는 이는 아니다. 그러나 산 정상에 올라갔다 온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듣고 그들이 남긴 기록을 연구해서 그들이 어떤 장비를 가지고 어떤 루트를 통해서 어떻게 올라갔는가 하는 것은 알게 된 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는 사람들에게 조언할 수 있는 것이다. 『오강남의 생각』은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지금의 종교를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믿을 수 있는지 안내하고, 종교를 믿지 않지만 성숙한 인간으로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려준다. 기존 종교들이 말하는 고정관념에 갇혀 답답함을 느꼈던 이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의 계기가 될 것이다.심층 차원의 기독교는 하느님의 나라가 정말로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디에 있다고 할까요?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있다고 합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아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도마복음」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그 나라는 여러분 안에 있고, 또 여러분 밖에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내 속에, 그리고 내 이웃의 속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 복음서는 계속해서 내 속에, 그리고 내 이웃의 속에 있는 하느님의 나라, 곧 하느님의 임재를 ‘깨달으라’고 합니다. 이렇게 될 때 하늘과 나와 내 이웃이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고, 이것이 진정으로 하늘나라의 삶을 사는 것이라 가르칩니다. 오늘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천국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생각해봅시다. 고통당하고 있는 동료 인간들을 외면한 채 나 먼저 천국에 들어가려고 애를 쓴다면, 설령 외면하지 않고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내가 천국 가는 데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하는 일이라면, 이보다 더 이기적이고 반종교적인 마음가짐이 어디 있겠습니까? 천국이란 결코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닐 터이고, 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찌 그런 곳이 천국일 수 있을까요? 어떤 역사, 과학, 사회, 정치 분야의 학문적 발전은 모두 하느님을 빼고 설명하려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야의 질문에 대해서 그 대답으로 하느님의 이름을 갖다 대면 이성과 지성의 활용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실전! 고교학점제 따라잡기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 곽상경, 김수정, 김태현, 문미경, 오혜정 (지은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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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소설,일반곽상경, 김수정, 김태현, 문미경, 오혜정 (지은이)
기본 개념부터 실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그리고 진로진학 상담까지, 고교학점제를 가장 쉽고 빠르게 마스터하는 법.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교실 속 진로찾기 활동부터 자기 주도적 학업 설계까지 성공적인 고교학점제 실천을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을 활동지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 고교학점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한 학교와 교사는 물론이고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모두를 위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안내서이자 해법서이다.저자 서문 Part 1. 고교학점제 바로 알기 Chapter 1. 고교학점제란? Chapter 2.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고교학점제 Chapter 3. 교육과정 편성표 읽기 Chapter 4. 진로 선택과목과 대학입시 Part 2. 고교학점제, 중학교부터 준비하자 Chapter 1. 고교학점제, 중학생이 알아야 하는 이유! Chapter 2. 고교학점제 준비 1단계 - 자기 탐색 Chapter 3. 고교학점제 준비 2단계 - 전공과 직업, 진로의 탐색 Chapter 4. 고교학점제 준비 3단계 - 고교학점제 미리 체험하기 Chapter 5.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한 고등학교 선택 활동 Part 3. 고교학점제 제대로 운영하기 Chapter 1. 시기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진로·학업 설계 살펴보기 Chapter 2. 과목 선택 안내서 활용하기 Chapter 3. 대학 계열별 주요 학과 살펴보기 Chapter 4.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표의 변화 살펴보기 Chapter 5. 고교학점제 진로 수업 살펴보기 Chapter 6.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살펴보기 Chapter 7. 고교학점제를 위한 공간 재구성 살펴보기 Chapter 8. 고교학점제 평가 살펴보기 Part 4. 자기 주도적 학업 설계를 위한 상담 Chapter 1. 학업 설계를 위한 상담 Chapter 2. 진로진학 상담 절차와 사례 Chapter 3.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상담 Q&A 참고 문헌고교학점제 실행을 위한 가장 쉽고 빠른 안내서 “아직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데, 당장 무슨 과목을 어떻게 선택하나요?” “고교학점제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요. 그냥 학교에서 정해 주면 안 되나요?” 이럴 때 이 책 《실전! 고교학점제 따라잡기》가 필요하다. 학생은 물론이고 교사도 학부모도 막막한 고교학점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가장 쉽고 빠른 안내서이다.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부터 평가, 그리고 진로진학 상담까지 학교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 관련 진로상담 Q&A가 있어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중학교 때부터 준비하는 진로찾기 로드맵 고교학점제의 취지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나에게 맞는 학습을 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것이다. 따라서 고교학점제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고등학교 때 이르러서 겨우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때부터 진로 탐색과 관련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 《실전! 고교학점제 따라잡기》에는 진로전담교사가 참여하여 이에 대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팁을 준다. 교실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진로찾기 활동지와 각종 심리검사, 고교학점제 관련 진로진학 상담 절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업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성공하는 고교학점제, 이렇게 실천해보자! 성공하는 고교학점제를 위한 교실 속 실천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진로찾기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한다. 2) 자기 주도적 학업 설계와 과목 선택, 학업성취도 평가로 역량을 키운다. 3)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정기적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한다. 이 과정에서 담임교사와 교과교사, 진로전담교사,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 책 《실전! 고교학점제 따라잡기》와 함께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알아보자. 그러고 나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업 설계, 진로진학 상담까지 차근차근 실천하여 학생 개개인의 역량 향상에 기여하자.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학교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구성, 진로와 연계된 학업 설계, 학점 취득을 위한 책임교육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보통교과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공통으로 편성·운영하는 교과이며, 교과 영역을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4개 교과 영역 내에 하위 분류로 9개 교과(군)를 두었으며, 교과(군)별 또는 교과 영역별로 필수 이수 단위를 제시하여 학생이 균형 있게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문교과는 특수목적고등학교(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제외)에서 편성하는 전문교과Ⅰ과 특성화고등학교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서 편성하는 전문교과 Ⅱ로 구분된다. 중학생이 고교학점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진학 상담을 통한 코칭, 고등학생 선배 멘토링 및 특강, 고교학점제 담당교사 특강, 고교학점제 설명회 및 가상 수강신청, 고교학점제 누리집을 활용한 간접체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을 통한 교과 성취 분석,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활용한 집중 프로그램,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체험 등이 있다.
내일은 내일에게 (성인판)
특별한서재 / 김선영 (지은이)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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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소설,일반김선영 (지은이)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 작가 김선영의 장편소설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한 김선영 작가는 <내일은 내일에게>에서 특별히 자신의 십대 모습을 소환했다. 이 소설은 어른이 된 김선영 작가가 십대의 '나'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살아오면서 품었던 이야기를 오랫동안 사유해서 토해낸 탄탄한 문장과 진정한 이야기꾼의 읽을수록 감칠맛 나는 표현으로 청소년 독자에 대한 그만의 애정을 담았다. 아버지가 죽자 새엄마와 이복동생과 사는 연두는 혼자 남겨질까 봐 내심 불안하다. 어느 날 보라를 혼내는 엄마에게 대들었다가, 엄마가 집을 나가버린 후 보라와 둘이 집을 지킨다. 저지대와 고지대로 나뉘어 모든 것이 확연히 차별되는 동네. 철거를 코앞에 두고 그냥 버티기 하는 저지대의 연두네 집 앞 허름한 건물에 '카페 이상'이 오픈했다. 카페 안에 빨간 우체통을 두고 일부러 엉성함을 연출한 듯 너무 어설퍼 보이는 '카페 이상'에서 연두는 불량 커피 생두를 골라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상의 많은 사연을 만난다.저지대 아이들 카페 이상 유겸이 그날 별리동 정류장에 있었나요? 바람의 길 엄마가 돌아왔다 또 다른 시선 연두콩 우체통 두려움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집어 삼킨다 이보라 4월에 내린 눈 어쩌면 이별 살아 있는 것들의 리듬 작가의 말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이 ‘시간’을 너머 진정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어른이 된 내가 열일곱 살의 ‘나’에게 건네는 위로 ‘특별한서재’의 청소년문학은 모든 세대가 함께 읽고 소통하는 문학의 장이다. ‘특서 청소년문학’의 첫 번째로 출간된 김선영 장편소설 『내일은 내일에게』는 출간 1년 만에 대상층을 초월하여 한 도시 한 책 읽기 등 많은 기관의 추천도서가 되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일반인판으로 출간되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에게도 빼어난 문장과 표현으로 먹먹한 감동을 주고, 힐링의 이야기로 삶을 위로하며 막힌 숨통을 틔워준다. ★ 2018 세종도서 문학나눔 ★ 2018 충남 남부권역 함께 한 책 읽기 선정도서 ★ 2018 순천시 One City One Book 선정도서 ★ 서울시 교육청 청소년 추천도서 ★ 서울시 서부교육청 중학교 독서캠프 선정도서 ★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열일곱, 너에게 보낸다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 김선영 작가는 소설 『내일은 내일에게』에서 자신의 십대 모습을 소환했다. 이 소설은 어른이 된 작가 김선영이 십대의 ‘나’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살아오면서 품었던 이야기를 오랫동안 사유해서 토해낸 탄탄한 문장과 진정한 이야기꾼의 표현력으로 들려준다. 이 작품은 작가의 아픈 손가락이기도 하다. “사실은요, 무섭거든요. 이 집에 혼자 있는 것도 그렇지만 이대로 영영 혼자가 될까 봐 무섭거든요” 『내일은 내일에게』 주인공 연두는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몸속 눈물을 말려버리는 것이 목표인 것도 실제 김선영 작가가 십대 시절 늘 가졌던 생각이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연두처럼 툭하면 우는 일밖에 없었고, 아버지라는 단어만 언급되어도 눈물이 흘렀으며, 나는 무사히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야기 장면마다 생생한 현실과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독자를 전율케 한다.그 집은 몇 년 동안 비어 있었다. 반면 나는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는 고1의 여고생이다. 내 목표는 고3이 끝날 때까지 내 몸속에 있는 눈물을 말려버리는 거다. 무슨 말을 듣든 무엇을 보든 누구와 무슨 얘기를 나누든 눈물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조금이라도 감정 선을 건드리는 말을 들으면 눈물은 자동으로 비어져 나온다. (…)동생과 나는 아버지는 같고 엄마는 다르다. 그러니까 지금의 엄마가 아버지와 살며 내 동생을 낳았고 나는 이혼한 친엄마와 살다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아버지와 뒤늦게 합류했고 그 후 얼마 안 돼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 (…)지금의 엄마를 나는 새엄마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냥 엄마다. 엄마니까. 친엄마가 죽고 아버지에게 왔을 때 아버지는 나를 쳐다보지 않았지만 엄마는 말없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때 엄마의 눈가에 눈물이 촉촉이 고이는 것을 보았다. ?얘는 보라야. 제 머리만 한 사과를 통째로 베어 물고 있는 아이를 가리키며 엄마가 말했다. 단박에 내 동생인 줄 알았다. 내 이름과 같은 맥락으로 지은 걸 보면 안다. 아버지 생각은 아닐 거라고 본다. 아버지의 감수성으로는 죽어도 그렇게 나올 리 없다. 내 이름은 연두다. 친엄마가 연두색을 병적으로 좋아하여 지은 이름이다.
ABCDESG
JLP 공간연구소 / JLP International (지은이)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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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 공간연구소소설,일반JLP International (지은이)
ESG의 실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 <ABCDESG>는 부동산 개발 업계에서 다룰 만한 다각적인 ESG 요소를 하나로 엮은 최초의 시도이다. 부동산 업계에서 접목해 볼 수 있는 ESG에 대한 내용 및 국내외 사례를 담았고, ESG의 적용에 있어 현 생태계를 들여다보기 위해 평가기관, 대기업, 시행사, 건설사, 설계사, 건물운영사, 협동조합 등 업계의 전문가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 책이 관련 분야의 종사자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읽는 모든 이들에게 ESG의 개념과 그것의 실천에 관한 혜안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프롤로그 : ESG의 실체를 찾아가는 이야기 PART1. What is ESG? ESG란 무엇인가? | ESG가 중요한 이유 | ESG가 생겨난 배경 | 공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 다양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기준들 | 통합되고 있는 글로벌 보고 기준 | 평가기관이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인가? | [Interview 01] 평가기관 관점에서 보는 ESG,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PART2. ESG in Real Estate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축물 | ESG, 부동산 업계의 역할과 책임 | 국내외 부동산 업계 ESG 동향 비교 | 업계 관계자들은 어떻게 ESG를 이해하고 있을까? | [Interview 02] 사회적가치연구원이 보는 ESG,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 [Interview 03] 투자자 관점에서 보는 ESG, 코람코(Koramco) 자산신탁 | [Interview 04] 건물 운영사 관점에서 보는 ESG, 젠스타메이트(GenstarMate) PART3. How to apply ESG to Real Estate ESG가 아닌 GSE로 접근해야 한다 |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도구로의 ESG, 결국 돈 되는 거야 | 가장 중요한 건 ‘초기 단계’다 | 일본 부동산 회사와 ESG | 일본에서 ESG가 도입된 배경 | 일본 부동산 회사가 ESG를 실현하는 방법 | [Interview 05] 시공사 관점에서 보는 ESG, 포스코건설 PART4. ESG in Architecture 건축 개발 프로젝트에서 보이는 ESG 키워드 | ESG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해외 건축물 사례 | [Interview 06] 설계사 관점에서 보는 ESG, 정림건축 | [특별편/Interview 07] 네이버 신사옥 1784, 네이버 ESG 담당자 & 1784 공간 설계자 PART5. Energy Saving in Built Project건물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프로세스 | 시각화 하는 것이 시작점이다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의 도입 |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한 현재 상황 점검 |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활용한 업계 동향 파악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활용하기 | RE100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활동 | 원활한 의사소통 협업툴, BIM |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활용 | 설계단계에서 도입할 수 있는 방법: 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배치&입면, 조경 계획 수립 | 시공단계에서 도입할 수 있는 방법: 모듈러 공법, CLT 공법 | 패시브/액티브 디자인을 활용한 제로에너지 빌딩 구현 | 지역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리빙랩 | 정기적인 평가와 피드백 활용의 중요성 | [Interview 08] 리빙랩 참여자 관점에서 보는 ESG, 성대골 사람들 [부록]: ESG Checklist 에필로그 : 에디터 한마디 : 김연지, 최윤영우리의 미래, ‘ABCD 업계’에 달려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 40% 주범, 건축물” 도시 발전과 자연의 파괴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도 전체 배출량의 약 40%가 건축물 개발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이에 건축(Architecture), 빌딩(Building), 시공(Construction), 개발(Development)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과 개인은 지구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큰 숙제를 짊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무적 지표와 더불어 ESG라는 비재무적 지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리의 활동을 평가받는 현실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ABCD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는 아직도 이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것이 현실이다. 환경위기에 대한 인식 없이 수익 창출이 최고의 가치인 기존의 부동산 개발 구조 안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문화가 펼쳐지는 도시의 형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인류가 상상하지 못하는 고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저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업계가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ABCDESG>는 부동산 및 건설업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ESG에 관해 깊이 있는 고민과 연구를 하게 하는, 좋은 동기부여가 되어 줄 것이다.준비되지 않은 기업들은 물음을 던진다. ‘지금까지의 비즈니스와 다른 새로운 뭔가를 해야하는 것인가?’ 대답은 ‘아니오’이다. ESG를 환경,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 측면에서 현재 기업구조 및 활동상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지금의 구조로 지속가능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는 지표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SG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해야 하는 것일까? ESG의 전 방위적인 적용과 실천이 요구되는 오늘날, ESG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ESG를 한층 더 정교하게 프로세스화하여 관리하고,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ESG 전략을 지속해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ESG평가지표 측면에서 부동산 및 건설업이 타분야와 차별적으로 고려되는 부분은 산업활동의 결과가 건축물이라는 점이다. 이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적인 영향이 ESG이슈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이 때문에 부동산 업계의 평가 지표는 다른 사업과 다르다. 비즈니스모델인 건축물에서 에너지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문학동네 / 커트 보네거트 글, 김한영 옮김 /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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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커트 보네거트 글, 김한영 옮김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커트 보네거트 소설! 지구상에 돌고 도는 돈, 과연 그 ‘마지막’ 주인은 누구? 모든 것이 자동화된 시대, 인간의 노동이 하찮아진 시대, 돈이 곧 권력인 시대에 인간의 고귀함을 탐구하고자 나선 주정뱅이 백만장자 로즈워터의 유쾌한 모험담!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작가 커트 보네거트. 그가 가장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던 때인 1965년에 발표한 소설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가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인다. 보네거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유머와 재치가 가득하고, 무엇보다도 작가 특유의 인간미가 짙게 배어 있는 이 작품은 전쟁 얘기를 전면으로 다루지 않는다. SF적 요소도 거의 없다(물론 보네거트가 창조한 공상과학 소설가 킬고어 트라우트와 그의 작품이 등장하긴 하지만). 보네거트는 반전 작가라는, SF소설가라는 명함을 잠시 넣어두고 새로운 탐색에 나선다. 바로 미국 자본주의가 어떤 방식으로 부를 집중시키고, 빈곤한 소외계층을 대규모로 양산해왔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소재는 바로 ‘돈’이다. 보네거트는 “꿀벌 이야기에서 꿀이 빠질 수 없는 것처럼 사람 이야기에선 돈이 빠질 수 없는 노릇이다”라는 문장으로 소설을 시작해, “일 년에 삼백오십만 달러, 하루에 약 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어마어마한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커트 보네거트 연보 옮긴이의 말‘돼지 목의 진주목걸이’, 과연 ‘돼지’는 누구일까 주인공 엘리엇 로즈워터의 증조부 노어 로즈워터는 남북전쟁이 터지자 초기 개척자였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토지 600에이커를 돼지농장으로, 파산 직전의 톱공장을 무기제조소로 전환해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다.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미합중국의 허점을 간파한 몇몇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 또한 타락한 공직자와 입법자들에게 뇌물을 먹이고, 각종 경영지배권을 매입하고, 금융 거래 쪽으로 손을 뻗어 미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자산가가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한 줌밖에 안 되는 탐욕스런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관리할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을 거머쥐고 관리하게 되었다오. 이렇게 해서 야만적이고 어리석고 완전히 부적절하고 불필요하고 유머 없는 미국 계급제도가 창출되었소. (……) 그 이후로 칭찬은 언제나 엉성한 법망을 피해 범죄를 저지르고 막대한 돈을 챙기는 방법을 고안하는 자들의 몫이 되었소. 이렇게 해서 아메리칸 드림은 죽은 물고기처럼 허연 배를 내놓고 가스를 가득 품은 채 끝없는 탐욕의 더러운 수면 위로 떠오르더니 대낮의 햇살 아래 펑 하고 터져버렸다오.(19쪽) 노어는 새뮤얼을 낳았고, 새뮤얼은 정치에 관심이 많아 공화당의 막후 실력자로 활약하며 미국의 계급제도를 공고히 하는 데 일조한다. 새뮤얼은 리스터 에임스 로즈워터를 낳았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와는 달리 재산에 별로 관심이 없어 사업에 손을 대지 않고 인디애나 주 상원의원으로 일하며 미국 의회에서 주로 ‘도덕’을 가르치는 그는 재단을 설립해 물려받은 부를 모두 운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가장 가까운 후손이 대대로 이사장을 맡도록 강령을 정한다. 이에 따라 그의 아들 엘리엇 로즈워터가 재단의 초대 이사장이 된다. 처음에 엘리엇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사무실을 내고, 그곳을 그가 소망하는 ‘아름답고, 자비롭고, 과학적인 모든 일을 하기 위한 본부로 선언’한다. 그러나 한편 술고래였던 로즈워터는 늘 술에 취해 공상과학 소설가들의 회의에 난입하거나 소방관들과 어울리며 이상한 소리나 해대는 등 기행을 일삼더니 어느 날 가출을 감행해 미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더니, 쇠락한 고향 마을 로즈워터 군에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로즈워터 재단 사무실을 이곳으로 옮겨 ‘버림받고 쓸모없고 볼품없는 사람들’을 도우며 지내기에 이른다. “그럼 거기서 뭘 할 작정인가요, 엘리엇?” “이 사람들을 보살필 거요.” (……) “이 사람들, 이 미국인들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아시오? 그들은 더이상 보살필 능력조차 없다는 거요. 어디에도 쓰일 데가 없기 때문이오. 강 이쪽의 공장, 농장, 광산은 거의 다 자동화되었소. 미국은 이제 이 사람들을 전쟁에도 써먹지 않소, 더이상. 실비아, 나는 예술가가 될 거요.” “예술가요?” “난 이 버림받은 미국인을 사랑할 거요. 비록 쓸모없고 볼품없는 사람들이지만. 바로 그게 나의 예술작품이 될 거요.”(55~56쪽) “로즈워터 재단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간판을 내걸고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소수가 독점한 부를 그 나름의 방식으로 ‘재분배’하는 엘리엇의 이러한 행보는 그의 주변 사람들에겐 전혀 정상으로 보일 수 없었다. 아버지 리스터 상원의원은 아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아내 실비아는 끝내 사마리안 실조증, 즉 정신과 의사가 정의하기를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의 고통에 대한 히스테리성 무관심’이라는 병을 얻어 이혼 소송을 하기에 이른다. 한편, 로즈워터 재단 기금 운용의 법률 자문을 담당하는 법률회사의 젊고 교활한 변호사 노먼 무샤리는 어마어마한 재단 기금에 눈독을 들이고, 엘리엇의 이러한 행동을 핑계로 엘리엇을 정신이상으로 몰아 상속권을 박탈한 뒤 엘리엇의 먼 친척인 프레드 로즈워터에게 재단을 넘기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목돈을 챙길 계략을 꾸민다. 로즈워터 재단 상속권을 둘러싸고 엘리엇을 정신이상자라고 증명하려는 노먼 무샤리와 이를 저지하려는 로즈워터 가의 한판 승부가 벌어지는데…… 과연 이 돈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가. 그 열쇠를 쥔 자는 분명 엘리엇이다. 엘리엇은 어떤 방식으로 무샤리에게 대응할까. 보네거트가 선사하는 예상치 못한 멋진 반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아가들아, 내가 아는 단 하나의 규칙을 말해줄까? 제기랄, 착하게 살아야 한다.”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는 기본적으로 부와 가난, 보수주의와 박애주의, 돈과 노동과 인간 본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네거트는 남북전쟁을 기점으로 어떻게 미국 사회에 계급제도가 고착화되었고, 그것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어왔는가를 유쾌한 어법으로 풀어나가면서 동시에 엘리엇이라는 독특한 인물을 통해 휴머니즘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다. 돈의 흐름에 따라 전 세계인의 삶이 휘청거리고 부의 불평등한 분배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보네거트의 소설이 던지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추천평 보네거트를 읽으면서, 나는 유머를 배웠다. 키득거리며, 땅을 치며, 떨어지는 배꼽을 부여잡으며, (너무 웃겨서 터지는) 눈물을 훔쳐가며 커트 보네거트를 읽었다. 웃으면서 입술을 앙다물었다. 세상에 무릎 꿇지 않고, 세상을 비웃어주어야만 내가 다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다. -김중혁(소설가) 보네거트는 가장 강력하고 탄탄한 상상력의 소유자이다. 그 누구도 보네거트가 될 수 없다. -존 어빙(소설가) 20세기의 공포 앞에서 열정과 휴머니즘, 그리고 근사한 유머로 대처한 보네거트 덕분에 작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았다. 독자들은 젊을 때 그에게 매료되었다가도 나이 들면 그를 잊곤 한다. 보네거트가 단순해 보이므로. 하지만 그가 해낸 작업은 정말 복잡하고 어렵다. -제스 월터(소설가) 보네거트는 황량한 염세주의에 자상한 온기를 섞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재주를 지녔다. 심지어 세상이 정말 얼마나 망가졌으며 범죄라 할 정도로 미쳤는지를 강조하는 순간에조차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다. -앤드루 레오나드 ( 에디터) 미친 듯이 터져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다. 보네거트는 중독성 강한 작가이다. -커먼웰
이교원의 사랑수탄생
좋은땅 / 이교원 지음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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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임신,태교이교원 지음
<생애 첫 1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사랑수탄생’의 창시자인 저자가 태교와 출산의 개념을 쉽게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다큐멘터리와 같은 이야기이다. 책에는 낯선 개념들이 등장한다. ‘옥시토신 샤워, 엄마와 갓 태어난 아기의 각인, 아이 오프닝, 생애 첫 1시간, 뇌의 삼위일체, 사랑수탄생, 수정은 공명, 산모사랑, 고통극복의 백신, 엔도르핀 샤워, 공명버딩, 마더스 하이, 베이비스 하이, 파더스 하이, 산고는 선물…’과 같은 개념들은 저자 이교원이 직접 태교를 연구하며 정립한 것들이다. 임신과 아기 탄생에 대한 이런 새로운 이야기는 그러나 우리들 의식의 저류를 흐르는 오래고 친숙한 것 하나를 끌어낸다. 인체에 혈액이 흐르듯,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흐르는 사랑. 인간을 가슴 떨리게 하고, 인간을 살리는 진정한 에너지이자 자양분, 사랑. 일생 중 그 사랑이 가장 필요한 때는 다름 아닌 ‘태내 열 달과 탄생의 순간’이며, 그 사랑에 터치될 때야만이 비로소 인간은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사실은 친숙한 사랑의 이름에 비해 분명 낯설고 충격적이다. 저자는 여기서 ‘태아사랑’이란 또 다른 생경한 이름을 등장시키고자 한다. 이 책의 모든 낯선 개념들은 ‘태아사랑’이라는 따사롭고 아름다운 결말로 향한다. 나와는 무관한 태아사랑. 지금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왜 나와 무관한 그 일에 힘을 바쳐야 하는가? 이제껏 아무도 그것이 우리 모두와 관계된 중요한 일임을 말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Before Birth Part 1 생애 첫 1시간 제1장 태아프로그래밍과 태교 ‘태아프로그래밍’ 이란? 옥시토신 샤워 (Oxytocin Shower) 계획임신의 중요성 태교는 ‘태아사랑’이다 제2장 아기의 울음이 건강하다는 표시인가 잃어버린 생명 탄생의 문화 동물보다 못한 문명인 아기는 왜 울까? 출생 트라우마 (Birth Trauma) 제3장 생애 첫 1시간 새끼 거위와 공명한 인간 생애 첫 감각 아이 오프닝 (Eye Opening) ‘각인’과 ‘본딩’ 태교를 잘한 아기가 눈을 빨리 뜬다 생애 첫 1시간이 인생을 결정한다 제4장 행복은 태교 순이다 건강한 뇌를 만드는 태교 적당한 스트레스는 태아에게 더 좋다? 트라우마 없는 인간이 최고의 복지 제5장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수정에서 공명을 배우다 열매가 익어 꼭지를 따다 태아가 보내는 신호 제왕절개는 공명을 깨뜨린다 아기와 엄마는 함께 있어야 한다 Part 2 사랑수탄생 제6장 사랑수탄생 양수의 공명 태아를 위한 아름다운 문화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사랑수탄생 노래는 탄생의 메신저 태초의 인간을 보는 거울 제7장 ‘EASY BIRTH’로의 초대 사랑수 기타연주 사진사가 된 필자 공명된 분만실 공명된 수술실 부부태교대학 자연출산센터 ‘EASY BIRTH’ 제8장 태교한 그대로 태어난다 출생 트라우마가 없는 아이들 ‘신뢰의 호르몬’으로 다시 태어난 산모들 ‘태아사랑’의 부재(不在) 여전히 갈 길이 먼 ‘태교문화’ 제9장 출산도 태교다 유도분만과 무통분만에 대하여 회음 절개는 필수일까? 산모사랑 출산이 잘 끝나야 비로소 완성되는 태교 공명버딩 (Resonance Birthing) Part 3 태아가 행복한 나라로 제10장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극복하는 백신을 맞고 태어난다 극한 상황을 이겨내는 천연 백신, 엔도르핀 샤워 (Endorphine Shower) Mother’s High, Baby’s High 산고(産苦)는 선물 아빠는 왜 홀로 아프지 않는가? 태아사랑에 빠질수록 덜 아프다 제11장 공명해야 살아남는다 부모의 자격 이제는 기업과 사회가 나설 때다 출산한 여성을 기업이 모셔야 하는 이유 여성의 출산은 또 다른 국방이다 출산율에 대한 해답 제12장 태아가 행복한 나라로 아빠 펭귄의 모성 우리는 매일 엄마의 자궁 속으로 들어간다 태교하는 한 가지 빙산이야기 태아가 행복한 나라로 After Birth 참고문헌 - ‘사랑수탄생’의 창시자 이교원 교수의 태교·출산 바이블 - 『생애 첫 1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의 개정판! 저자는 ‘갓 태어난 아기가 웃을 수만 있다면’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발전시키고 전진시켜 이번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아기탄생의 순간, 주인공인 아기를 제외한 모든 이들의 얼굴에서만 웃음을 보는 것은 이상한 광경이다. 임신, 태교, 분만, 출생의 관건은 ‘웃는 아기의 얼굴’을 보기 위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갓 태어난 아기를 웃게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기를 울리는 것이 오히려 쉽고 빠르다. 독자들은 태아를 열 달간 웃게 하고, 출생의 순간에 반갑게 맞아주기 위한 노력을 『이교원의 사랑수탄생』(좋은땅 펴냄)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왜 우리사회에 그토록 필요한 것인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아기가 웃는 것은 행복하기 때문이다. 저자 이교원은 갓 태어난 아기의 행복을 위한 풀이법중 하나로 사랑수탄생을 제시한다. 태아와 갓난아기를 행복하게 하는 법은 바로 사랑을 주는 것이다. 『이교원의 사랑수탄생』(좋은땅 펴냄)에서는 ‘사랑수’로 아기를 행복하게 하는 ‘사랑 풀이법’이 소개된다. 핵심은 열 달 태교로 사랑을 많이 받은 아기일수록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태아의 열 달과 출생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랑을 어떻게 하는가?’와 ‘사랑을 왜 하는가?’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현 산부인과 의사의 경험이 담긴 아기를 향한 따뜻한 사랑과 태교의 소중함을 느껴보자.내겐 분만이 매일의 일상이다. 아무 생각 없이 ‘아기가 잘 태어났구나..., 또 한 명 분만했구나...’ 태교를 모르던 내게 그 순간은 그냥 의미 없는 시간일 뿐이었다. 열 달 긴 시간 매일 대화를 나누었기에 아기를 안기 전부터 이미 눈물이 흐르는 산모님, 힘겨웠을 시간을 잘 견디고 ‘준비되었어요’, ‘괜찮아요’라며 눈을 뜨는 아기, 세상 구경이 재미난 듯 고개를 돌리며 사랑스러운 표정인 아기의 눈망울. 나는 이제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다. 태아사랑을 모르는 아빠와 엄마에게 아기 탄생의 그 날은 큰 의미가 없다. 첫 돌을 더욱 성대하게 치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자식이 태어나 첫 눈을 뜨는 순간의 의미를 아는 부모에게 ‘아이 오프닝’은 뜨거운 눈물과 절절한 감격일 수밖에 없다. 엄마의 출산은 이렇게 해야 된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의 의미, 그 아이가 첫 눈을 뜨고 세상을 맞는 시간에 대한 배려. 그것들이 한 아이의 심신의 건강과 미래의 행복을 결정짓는다는 사실. 무엇보다 태아와 갓 태어난 아기에게 표정이 있다는 사실. 우리는 이렇게 태교와 분만, 출생에 대해 첫 눈을 떴다.
고양이를 위한 손뜨개
솜씨컴퍼니 / 효모리 도모코 (지은이), 김현영 (옮긴이), 김윤정 (감수) / 2019.01.28
11,800원 ⟶ 10,620원(10% off)

솜씨컴퍼니취미,실용효모리 도모코 (지은이), 김현영 (옮긴이), 김윤정 (감수)
‘고양이 모자’를 비롯해 목걸이, 초커 등의 패션 소품과 캣닢을 넣을 수 있는 장난감, 고양이들의 포근한 아지트가 되어줄 동굴 방석, 산타 코스튬 등 소품 뜨는 방법을 소개한다. 뜨개를 전혀 모르는 초보라면 도안이 조금 복잡해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차근차근 떠보면 충분히 예쁜 소품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요즘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고양이 모자’는 강아지나 인형에게 씌워줘도 잘 어울린다. 조금 크게 뜬다면 아기에게도 씌울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아이템이다.Toy장난감 14 쥐 16 여러 가지 공 17 반짝반짝 털방울 18 시샤모 19 갈비 20 새우튀김 정식 21 별난 장난감 Hat 모자 22 Basic 1 코바늘로 뜨는 기본 모자 23 Basic 2 대바늘로 뜨는 기본 모자 24 [코바늘 모자 응용편] 털방울 모자 26 [대바늘 모자 응용편] 뾰족 모자 28 [코바늘 모자 응용편] 사자 모자 29 [대바늘 모자 응용편] 개구리 모자 30 [대바늘 모자 응용편] 도깨비 모자 31 [코바늘 모자 응용편] 악마 모자 Fashion 패션소품 32 동글동글 목걸이 33 페도라 34 티아라 35 리본 초커 Season 시즌용품 36 마녀 코스튬 37 산타 코스튬 Relax 휴식용품 38 둥근 방석 39 동굴 방석 40 저녁노을 매트 AND 손뜨개 기초 기법과 도안 41 이 책에서 사용한 실과 그 밖의 재료 44 코바늘 손뜨개의 기초 47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 51 작품을 만드는 방법 & 도안너만 없어 고양이 모자! - 고양이와 손뜨개의 만남! 힐링 그 이상의 힐링 - 게으른 집사들도 완성할 수 있는 손뜨개 아이템 23가지 - SNS에서 봤던 그것! ‘고양이 모자’ 내 손으로 직접 떠봐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을 소개합니다. 포근함과 행복함을 꾹꾹 눌러 담은 책! 이제껏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새로운 테마의 책! 이 책을 받아드는 순간, 이렇게 생각하게 될 거예요. “고양이와 손뜨개의 만남… 이것은 힐링 그 이상의 힐링이다!” 《고양이를 위한 손뜨개》는 ‘고양이 모자’를 비롯해 목걸이, 초커 등의 패션 소품과 캣닢을 넣을 수 있는 장난감, 고양이들의 포근한 아지트가 되어줄 동굴 방석, 산타 코스튬 등 소품 뜨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랍니다. 뜨개 초보 집사님들, 걱정 마세요! 뜨개를 전혀 모르는 초보라면 도안이 조금 복잡해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차근차근 떠보면 충분히 예쁜 소품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이 책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요즘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고양이 모자’는 강아지나 인형에게 씌워줘도 잘 어울린답니다. 조금 크게 뜬다면 아기에게도 씌울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아이템이에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고양이! 꼼지락꼼지락 고양이를 위한 손뜨개를 하면서 또 다른 힐링의 맛을 느껴보세요.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
시간여행 / 이승화 지음 / 2018.03.15
13,000원 ⟶ 11,700원(10% off)

시간여행소설,일반이승화 지음
너무 많은 정보와 자극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길을 잡아가야 할까? 저자 이승화는 그 해법으로 ‘미디어 읽기’를 권한다. 같은 콘텐츠인데 책은 읽는다고 하고, 만화나 TV는 본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하기 때문이다.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읽기’를 할 때 우리는 사고력과 창조성을 기르고, 같은 내용으로부터도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TV, 영화, 만화, 음악 등 모든 콘텐츠가 읽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바로 최근 교육 이슈로도 떠오르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다.들어가는 말. 나만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라 제1장 미디어 읽기란 무엇인가 01 미디어, 보기에서 읽기로 사람과 사람, 그 사이의 미디어 미디어가 창조성을 부른다 나쁜 미디어는 없다 02 미디어 리터러시 읽고 쓰기의 개념이 변한다 미디어 문맹에서 탈출하라 미디어 읽기 교육의 두 가지 관점 무엇을 배울 것인가 03 인간만의 가치를 찾아서 ‘짐승 같은 놈’에서 ‘로봇 같은 놈’으로 인간에 대한 인식이 교육을 바꾼다 가장 창의적인 것이 가장 인간적인 시대로 제2장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 01 미디어를 대하는 태도 더 빨리, 더 많이 읽으려는 조바심 만족과 불만족의 기준에서 벗어나라 02 좋은 작품은 내 안에 있다 목적에 맞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다 선택의 중심을 나로 가져와라 03 미디어 읽기에 정답은 없다 의미는 내가 만든다 인상 깊은 것을 찾아라 04 내면화 질문을 던져라 질문을 통해 내 바탕을 안다 좋은 질문은 따로 없다? 05 모든 질문은 ‘나’로 통한다 다양한 관점을 모아주는 질문들 내면화 질문을 입체화하는 깔때기 읽기법 TIP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영역별 기본 질문 제3장 미디어 특성에 따른 미디어 읽기 01 다른 미디어 다르게 읽기 결이 다른, 미디어 문자와 영상은 라이벌이 아니다 영상 미디어의 시대, 서로의 결을 살려라 02 미디어별 특성 살펴보기 가장 목적에 충실한 미디어, 책 글이 아닌 영상으로 말하는 영화 언제 어디서나 접하는 미디어, TV 쉽고 직관적인 매력, 만화 참여와 경험, 게임 03 매체를 넘나드는 콘텐츠 OSMU 콘텐츠 트랜스 미디어 크리슈머와 프로슈머 04 새롭게 뜨는 뉴미디어 참여형 콘텐츠가 뜬다 댓글도 콘텐츠다 재밌는 건 함께 보자, 소셜TV 만들어진 현실 SNS와 온오프 믹스 05 미디어를 통해 책을 만나다 미디어도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 책과 영화 책과 만화 책과 드라마 책과 게임 06 미디어 비교하며 의미 찾기 네 편의 ‘동물농장’, 각각 무엇을 비판했을까? 150년의 시간, ‘주홍 글자’의 의미는 변화한다 철학적 깊이를 어떻게 영상으로 풀었을까? 《리스본행 야간열차》 제 4 장 세상과 함께하는 미디어 읽기 01 미디어 토론의 참맛 02 토론을 즐기기 위한 태도 TIP 내 생각과 남의 생각을 구분하는 아이유 토론노트 03 내가 만드는 소통의 장,S NS 미디어 리뷰 TIP 알차고 간단한 다섯 마디 리뷰 04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제 5 장 미디어 읽기의 실천 01 미디어 리터러시의 완성은 표현이다 02 미디어 쓰기 실천, 감상문 쓰기 03 나만의 목차로 의미 재구성하기 04 발표안 만들기 05 책방송 만들기 06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하자 나가는 말,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위하여 참고문헌 넘치는 볼거리를 ‘읽을거리’로 전환하라 요즘만큼 미디어와 콘텐츠가 풍요로운 시절도 없다. 잘 만들어진 책, 영화, 만화, 게임이 산더미 같고, sns에서는 항상 나와 취향이 맞는 사람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꼭 필요한 정보, 지적인 담론, 감동이 있는 걸작을 누구나 쉽게 찾고 향유할 수 있다. 발전한 미디어 기술과 문화가 주는 풍요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있을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명작이라는 작품, 나름 괜찮다는 프로그램을 찾아봤는데도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이 없고, 남들에 비해 아는 것이나 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sns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정보를 얻으면서도 ‘sns는 인생의 낭비’ 같은 말이 자조적으로 회자된다. 너무 많은 정보와 자극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길을 잡아가야 할까?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의 저자 이승화는 그 해법으로 ‘미디어 읽기’를 권한다. 같은 콘텐츠인데 책은 읽는다고 하고, 만화나 TV는 본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하기 때문이다.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읽기’를 할 때 우리는 사고력과 창조성을 기르고, 같은 내용으로부터도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TV, 영화, 만화, 음악 등 모든 콘텐츠가 읽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바로 최근 교육 이슈로도 떠오르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다. 정답 없는 세상, ‘나’를 기준으로 삼아라 미디어 리터러시는 간단히 말해 ‘미디어로 읽고 쓰는 능력’이다. 예전의 읽고 쓰기 교육이 주어진 텍스트를 이해하고 정돈된 문장을 구사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미디어 리터러시에는 훨씬 다차원적인 역량이 필요하다. 새로운 미디어를 알고 활용하는 능력, 자신이 원하는 정보나 콘텐츠를 찾아내고 선택하는 능력, 문자는 물론 이미지, 영상, 음악 등 공감각적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수용하는 능력, 생각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 다각도로 대화하며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 등이다. 어려운 점은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정답’이나 ‘왕도’가 없다는 것이다. 다양성의 시대가 된 오늘날은 책에 있는 말이 정답이라는 보장도 없고,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이 딱딱 나누어지지도 않는다. 같은 영화를 보아도 해석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저자는 작품을 고를 때, 읽을 때, 읽은 후의 생각을 표현할 때 ‘나’를 중심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목적하는 바를 채워주는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이고, 내게 인상 깊고 의미 있었던 점이 그 작품의 의미다.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판에 박힌 감상만 나오지만, ‘나’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지면 훨씬 더 자유롭고 창조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다. 책은 미디어와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한 위에, 독자 각자에게 맞는 읽기 방법을 차례로 펼쳐나간다. 우리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여러 미디어의 개념과 특성,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와 앞으로의 변화 전망, 작품을 선택할 때 생각할 것들과 수용한 내용을 내 관점으로 해석하기 위한 내면화 질문법 등, 넓고 풍부한 미디어의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탐험한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미디어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진정한 미디어 읽기는 실천과 활동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짤막한 리뷰라도 써서 sns에 공유해보고, 작품에 의문을 갖고 질문하고, 대화하고, 고쳐보는 과정에서 관점이 생기고 창조성이 길러진다. 미디어 리터러시의 기본인 리뷰 작성법, 살다보면 꼭 해야 하는 발표안 만들기, 독서토론, 북트레일러나 팟캐스트 제작과 같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은 미디어 읽기뿐 아니라 생각하고 활동하는 역량 전체를 키워준다. 미디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생겨났다. 인류의 문화와 함께 발전해온 미디어는 수많은 사람들이 쌓아온 지식, 생각, 감정을 담고 있는 정보와 사유의 보고이다. 항상 접하는 미디어로부터 충분히 배우고 느끼지 못한다면 너무 아까운 일이 아닐까. 미디어를 더 재미있고 창조적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 나날이 새로워지는 미디어 문화를 따라잡고 싶은 사람들은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와 함께 그 첫발을 떼어보는 것도 좋겠다. 자신을 알아가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미디어 읽기의 세계가 우리를 기다린다.미디어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을 이어주는 통로이다. 미디어는 우리의 의식과 사고를 구성하며, 단순히 세상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인지 양식까지도 바꾸어준다. 미디어 이론가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며,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릴 줄 아는 눈을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더 깊어지고, 더 영리해지고, 더 많은 사람과 이어진다.그런데 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정보와 생각을 얻으려면 미디어에 종속되지 않고 미디어를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미디어의 내용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생각을 이해하고, 나의 생각을 더 깊게 하는 것, 바로 ‘미디어 읽기’다.- 중에서 자신의 감상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것은 ‘좋은 것’을 찾으려는 강박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작품이 그리 좋지 않으면 작품을 본 것이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좋지 않은 것 또한 충분히 ‘인상 깊은’ 것이 될 수 있다. ‘왜 좋지 않았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거기서 무엇을 보았는지 들으며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좋든 좋지 않든 ‘의미’는 있고 ‘인상’은 깊을 수 있다.- 중에서 책을 통해서 상상력을 기른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지 않으면 결국 상상력은 길러지지 않는다. 다르게 말하면, 어떤 매체를 접하더라도 상상하면서 읽으면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그것을 활용하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중요한 건 기존의 것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자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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