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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선택 1
민음사 / 윌리엄 스타이런 글, 한정아 옮김 / 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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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윌리엄 스타이런 글, 한정아 옮김
제2차 세계 대전과 나치의 인종 대학살, 미국의 노예 제도와 흑인 반란, 인종 차별 등에 대해 역사학자에 가까울 정도로 치열하게 연구한 결과 탄생한 작품이다. 전쟁과 학살의 비극을 체험한 폴란드인 소피와 유대인이라는 숙명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네이선, 그리고 노예를 소유했던 집안에서 자란 남부인 스팅고. 작가는 인류가 직면해야 했던 역사적 상흔과 비극을 이들 세 사람을 삶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과거 소피의 아버지는 반유대주의자였지만 그런 정치적 견해와 상관없이 소피의 남편과 함께 나치의 학살 정책에 희생당하고 소피 또한 아우슈비츠로 보내졌다. 수용소로 들어가는 긴 행렬에 어린 아들, 딸과 함께 서 있던 소피는 한 독일 장교의 눈에 띄고 만다. 그는 두 아이 중에서 가스실로 보낼 아이를 선택하라고 협박하고, 소피는 병약한 딸을 선택하지만 엄마 품에서 떨어져 나간 딸아이의 본능적인 절규 앞에서 오열하는데...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리엄 스타이런의 대표작 끔찍한 전쟁의 폭력과 상처,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인간의 광기와 사랑 인류의 죄악과 아픔 그리고 희망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려 낸 20세기 고전 ▶ 20세기 인류의 주요 주제들에 관한 철학적이고 열정적이며 대담한 책이다._《뉴욕 타임스》 ▶ 인류의 비극적인 운명에 대한 보기 드문 통찰을 보여 준다._《타임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리엄 스타이런의 대표작 『소피의 선택』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97, 198)으로 출간되었다. 1979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고, 20세기 주요 미국 문학 작품으로 손꼽히는 등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 온 이 작품으로 스타이런은 1980년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1982년 여배우 메릴 스트립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며, 주인공 소피로 열연한 메릴 스트립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세 번째 장편 소설 『냇 터너의 고백』(1967) 이후 스타이런은 십여 년 동안 『소피의 선택』 창작에 매달리며 제2차 세계 대전과 나치의 인종 대학살, 미국의 노예 제도와 흑인 반란, 인종 차별 등에 대해 역사학자에 가까울 정도로 치열하게 연구했다. 전쟁과 학살의 비극을 체험한 폴란드인 소피와 유대인이라는 숙명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네이선, 그리고 노예를 소유했던 집안에서 자란 남부인 스팅고. 스타이런은 인류가 직면해야 했던 역사적 상흔과 비극을 이들 세 사람을 삶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세계 대전과 인종 대학살, 노예 제도와 인종 차별 인류가 저지른 비극의 상처를 낱낱이 파헤치고 보듬는 만년의 스타이런 1950년대 뉴욕 브루클린, 남부에서 막 올라온 작가 지망생 스팅고는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서 특이한 이웃을 만난다.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미모의 폴란드 여인 소피와 그녀의 연인 네이선. 스팅고는 소피에게 첫눈에 반하고, 동시에 지적이고 사려 깊은 네이선에게 끌린다. 과거 소피의 아버지는 반유대주의자였지만 그런 정치적 견해와 상관없이 소피의 남편과 함께 나치의 학살 정책에 희생당하고 소피 또한 아우슈비츠로 보내졌다. 수용소로 들어가는 긴 행렬에 어린 아들, 딸과 함께 서 있던 소피는 한 독일 장교의 눈에 띄고 만다. 그는 두 아이 중에서 가스실로 보낼 아이를 선택하라고 협박하고, 소피는 병약한 딸을 선택하지만 엄마 품에서 떨어져 나간 딸아이의 본능적인 절규 앞에서 오열한다. 어린이 수용소로 보내진 아들이나마 살리고자 독일 장교 헤스를 유혹하려고 하지만 아들의 생사 역시 확인하지 못한 채 전쟁이 끝나고, 소피는 절망감으로 난민 수용소에서 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다 미국까지 흘러든 소피는 유대인인 네이선을 만난다. 지적이고 매력적인 지식인 네이선은 소피를 보살피고 죽음에서 건져 내지만, 유대인이라는 굴레 속에서 종종 발작을 일으키는 정신병자이기도 했다. 점점 심해져 가는 네이선의 광기와 함께 그들의 관계는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흑인 노예 반란의 지도자였던 냇 터너의 일생을 다룬 소설 『냇 터너의 고백』(1967) 이후 스타이런은 십여 년 동안 『소피의 선택』 창작에 몰두하며 2차 세계 대전과 나치의 인종 대학살, 미국의 노예 제도와 흑인 반란, 인종 차별 등 인류가 저지른 비극들을 역사학자에 가까울 정도로 치열하게 연구했고, 이러한 그의 노력은 그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여러 작가와 사상가들의 의견과 저서 발췌문, 역사적 사실에 관한 기록과 그의 일기문을 읽다 보면, 압도적인 주제를 울림이 있는 이야기로 형상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가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다. 스타이런은 비록 유대인은 아니지만 아우슈비츠의 참상을 직접 체험한 폴란드인 소피와 유대인이라는 피해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네이선, 그리고 노예를 소유했던 집안에서 자란 남부인 스팅고, 이들 세 사람의 삶을 통해 인류가 직면해야 했던 역사적 상흔과 비극을 상세하게 그리면서 불가해한 역사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그는 다루는 주제만큼이나 방대한 양의 이야기를 하면서 전쟁의 피해자들에 대한 섣부른 이해나 가치 판단을 시도하지 않는다. 구타당하고 배신당하고 학살당하고 순교당한 이 시대의 희생양들. 나는 600만 명의 유대인이나 200만 명의 폴란드인들, 혹은 100만 명의 세르비아인들, 500만 명의 러시아인들을 위해 울지는 않았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내게 의미 있는 존재로 다가선 사람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내 흐느낌은 어느새 절규로 바뀌어 있었다. (2권, 478쪽) 참혹한 전쟁과 평온한 일상이 동시에 존재하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다른 사람이 아닌 역사의 아이러니 이 작품의 화자인 스팅고는 소피로부터 듣게 된 그녀의 과거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고자 한다. 스타이런의 분신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여러 면에서 작가 스타이런을 빼닮은 스팅고는 소피가 겪은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되돌아보면서 깊은 고뇌에 빠진다. 1947년 말의 어느 날, 나는 소피가 생지옥의 문 안으로 걸어 들어갔던 바로 그날 나는 어디 있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기억을 뒤져 보았다. 1943년 4월 1일 만우절은 내게도 무언가 중요한 일이 일어난 날인 것 같아 아버지가 보낸 편지들을 뒤져 본 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소피가 아우슈비츠 역 플랫폼에 첫발을 내디뎠던 그날 오후,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는 화창한 봄날 아침이었고, 나는 거기서 미친 듯이 바나나를 먹고 있었던 것이다. (1권, 387쪽) 스팅고는 미국의 문학비평가 조지 스타이너의 말을 인용하여 “그곳에 있지 않았던, 그리고 마치 다른 행성에 살았던 것 같은 우리에게는 동시적이기는 하나 효과적으로 비교하거나 의사소통할 수 없는 다른 종류의 시간이 존재한다는 개념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라고 하면서 역사의 아이러니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결코 이해할 수 없었던” 시간 관계처럼 이 작품의 세 주인공들은 모두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품의 여주인공 소피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고국 폴란드에서 나치에게 붙잡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져 나치의 인종 대학살을 직접 목격하고, 자신 또한 언제 죽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미국으로 건너온 인물이다. 아우슈비츠에 도착하자마자 병약한 딸을 가스실로 보내는 선택을 해야만 했고, 아들의 생사마저 확인하지 못한 채 유대인을 비롯한 포로들을 태운 연기가 솟아오르는 가스실을 보며 하루하루를 연명해야 했다. 죽음으로 인한 극심한 공포, 강제 노동과 굶주림의 고통으로 인해 산송장처럼 살았던 그녀는 나치의 반인류적인 범죄의 희생양이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나치에 협조하기도 했다. 그녀는 “희생자인 동시에 대량 학살의 공범자이자 종범이었고 (중략) 그것이 바로 그녀를 그렇게도 괴롭히던 죄책감의 중요한 원인들 중 하나였다.” 그리고 소피의 연인 네이선은 유대인이라는 숙명을 지닌 채 태어나 그 굴레를 극복하지 못하고 미쳐 버린 비극적인 인물이지만, 바로 그 점으로 인해 아우슈비츠의 희생자이지만 유대인은 아닌 소피를 잔혹하게 괴롭히는 가해자가 되기도 했다. 한편 스팅고는 주목받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인 흑인 반란의 지도자 냇 터너의 일생을 그린 소설을 쓸 만큼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증조할아버지가 소유했던 노예 소년 아리스테를 팔아 번 돈 485달러로 생활을 이어 간다. 이처럼 『소피의 선택』은 거대한 역사 속에서 고통받는 피해자로서의 개인의 모습과, 동시에 악을 재생산하고 타인에게 위해를 끼치는 가해자로서의 개인의 모습을 보여 주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이 두 가지 면을 다 지닐 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느린걸음 / 박노해 (지은이) / 2020.01.16
20,000원 ⟶ 18,000원(10% off)

느린걸음소설,일반박노해 (지은이)
때론 한 권의 책이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1984년 시집 , 1997년 옥중에세이 , 2010년 시집 등으로 한 시대에 충격적 감동을 전하고 수백만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박노해 시인. 2020년 새해, 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박노해 사진에세이' 2권 다. 2019년 10월 출간되어 3주만에 1쇄 3천 부가 매진된 '박노해 사진에세이' 1권 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에는 결핍과 고난 속에서도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부시게 살아가는 수단, 인도네시아, 페루, 파키스탄 등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일상이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박노해 시인이 나직한 눈빛으로 기록한 사진 속에는 가난이 선사한 단순함, 고난이 빚어낸 단단함, 고독이 잉태한 단아한 삶을 살아가는 지구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인지, 내가 진정 살고 싶은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서시 가면 갈수록 · 9 작품 산정의 단단한 집 · 14 히말라야의 아침 기도 · 18 호수 같은 마음으로 · 22 누비아 사막의 농부 · 24 꽃피는 노동 · 26 연꽃 줄기로 옷감을 짜는 여인 · 30 연자방아로 땅콩기름을 짜다 · 32 진창 위의 꽃밭 · 34 ‘올드 바자르’의 향신료 가게 · 38 눈부신 삶의 깃발 · 40 나귀야 조심조심 · 44 파슈툰의 목자 · 46 포도나무 아래서 · 48 나무 그늘 아래 낮잠 · 50 꽃을 타고 온 아이 · 54 만년설 물을 긷다 · 56 엄마의 커피 · 58 광야의 환대 · 62 세상에서 제일 높은 학교 · 64 바람의 아이들 · 66 티베트의 유목민 · 70 계절이 지나가는 대로 · 72 안데스의 멋쟁이 농부 · 76 사탕수수밭의 소녀 · 78 탕크와를 저어갈 때 · 80 두 세상 사이의 경계에서 · 82 바위산 같은 믿음으로 · 86 단 한 권의 책 · 88 작디작은 모스크 · 90 그래도 아이들은 웃는다 · 94 홍수가 쓸고 간 학교 · 98 카슈미르의 저녁 · 100 간절한 기도 · 102 올리브나무 신전 · 104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 108 내 마음 깊은 곳의 방 · 110 마추픽추 산정에서 · 112 약력 · 117 저서 · 122“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나의 물음은 단 세 가지다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 새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새 책 시인의 눈으로 포착한 ‘단순함 단단함 단아함’ “나에게는 좋은 것과 나쁜 것, 어리석은 것과 지혜로운 것, 추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식별하는 잣대가 있다. 좋은 것으로 나쁜 것을 만드는가 나쁜 것으로 좋은 것을 만드는가.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가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가. 물질의 심장을 꽃피워내는가 심장을 팔아 물질을 축적하는가. 최고의 삶의 기술은 언제나 가장 단순한 것으로 가장 풍요로운 삶을 꽃피우는 것이니. 하여 나의 물음은 단 세 가지다.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 박노해,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중에서 새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새 책 때론 한 권의 책이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1984년 시집 『노동의 새벽』, 1997년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2010년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으로 한 시대에 충격적 감동을 전하고 수백만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박노해 시인. 2020년 새해, 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박노해 사진에세이 02〉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다. 지난해 10월 출간되어 3주만에 1쇄 3천 부가 완판, 2020년 현재 4쇄까지 발간된 〈박노해 사진에세이 01〉 『하루』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박노해 시인이 20여 년간 기록해온 ‘지구시대 유랑노트’ 1991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사건으로 체포, 고문, 무기징역에 처해졌던 혁명가 박노해. 1998년 감옥 독방에서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된 후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20여 년간 ‘지구시대 유랑자’로 ‘사랑의 순례길’을 걸어왔다. 지상의 가장 멀고 높고 깊은 지도에도 없는 마을을 걸으며, 우리가 잃어버린 좋은 삶의 원형을 흑백 카메라와 만년필로 담아왔다. 새 책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는 결핍과 고난 속에서도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부시게 살아가는 수단, 인도네시아, 페루, 파키스탄 등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일상이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일까?’ 돌아보게 하는 사진과 글 박노해 시인이 포착한 ‘단순함 단단함 단아함’이란 무엇일까? 열여덟 살에 봉쇄수도원에 들어가 평생을 청빈과 노동과 침묵으로 기도를 바치다 선종한 수도자의 ‘단순’한 일상, 청나일강이 발원하는 타나 호수에서 장대 하나로 균형을 잡으며 나아가는 에티오피아 소년의 ‘단단’한 몸짓, 진창 위의 터전에서도 손수 집을 짓고 연꽃밭을 일궈온 버마 여인의 꽃 같은 미소와 ‘단아’한 자태. 이렇듯 박노해 시인이 나직한 눈빛으로 기록한 사진 속에는 가난이 선사한 단순함, 고난이 빚어낸 단단함, 고독이 잉태한 단아한 삶을 살아가는 지구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인지, 내가 진정 살고 싶은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아름다운 표지와 아트프린팅, 한영 동시수록으로 한국문학의 품격을 세계로 이 책의 만듦새 또한 단순하고 단단하고 단아하다. 다홍빛 천 위에 박노해 시인의 육필을 따서 만든 폰트가 선연히 새겨진 표지. 유럽 유수의 뮤지엄과 출판인들도 인정한 흑백사진 아트프린팅으로 ‘내 손안의 전시장’을 소장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은 언어의 국경을 넘는다. 박노해 시인의 사진을 마주한 세계인들이 바로 교감하고 감동하는 이유다. 나아가 그의 ‘사상’을 오롯이 전하고자 사진에세이 1권 『하루』부터 영어와 한글을 나란히 수록했다.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인 안선재 서강대 명예교수(떼제공동체 수사)가 영문 번역을 맡아 우리말의 운율과 정서까지 섬세하게 살려냈다. 한국의 음악, 영화, 문학, 역사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때에, 박노해 시인의 아름답고 깊이있는 저작으로 한국문학의 품격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책에 실린 37점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라 갤러리〉 전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박노해 사진전’의 누적 관람객 수는 27만여 명. 이번 사진에세이에 실린 37점의 사진은 2020년 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展(2020.1.15-6.28, 종로구 통의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장인의 손길로 한 장 한 장 인화한 정통 아날로그 흑백사진 작품, 사진의 감동을 증폭시키는 박노해 시인의 글을, 시인이 직접 엄선한 월드뮤직의 선율을 따라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내 마음 깊은 곳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분이다. 그래서일까. 관람객들은 박노해 사진전이 상설 개최되는 를 “내 영혼의 순례길”이라 말한다. 새해에는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새해를 맞아 박노해 시인의 이 책을 펼쳐보며, 지금 나의 삶은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라는 물음을 던져보면 좋겠다.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이 부신, 내 생의 모든 아침은 바로 그대이다. 내 사랑은 이것이면 충분했으니.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박노해,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중에서) 올 한 해 곁에 두고 읽는다면 나의 일상과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등불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사막을 달구던 태양이 저물어가면 흰 잘라비를 입은 수단의 농부들은 나일 강물을 끌어다 이랑을 내고 씨앗을 뿌린다. (…) 말라 죽으면 다시 심고 또 말라 죽으면 다시 심는 일을 원망도 불평도 없이 해나간다. 그렇게 (…) 날마다 반복되는 농부들의 성사聖事 덕분에 오늘도 불타는 사막에 푸른 생명이 자라난다. 나는 걸음마다 황무지를 늘려가는 사람인가. 걸음마다 푸른 지경地境을 넓혀가는 사람인가.- 「누비아 사막의 농부」 중에서 미군의 무인폭격기가 차가운 폭음을 울리는 파슈툰에서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어린 양을 품에 안은 목자를 만났다. “전쟁의 현실은 제가 어찌할 수 없지만 이 어린 양들은 제가 지켜줄 겁니다. 대대로 살아온 터전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어린 양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게 하는 것이 제가 이 생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겠지요.” 생을 두고 끝까지 밀어 가는 사랑보다 강한 힘은 없으니.- 「파슈툰의 목자」 중에서
필사의 힘 : 마키아벨리처럼 <군주론> 따라 쓰기
미르북컴퍼니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 2020.01.15
13,800원 ⟶ 12,420원(10% off)

미르북컴퍼니소설,일반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월드클래식 라이팅북'을 선보였던 미르북컴퍼니에서 '휴머니스틱 클래식 인문고전 라이팅북'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키아벨리처럼 <군주론> 따라 쓰기>를 필두로, <서애 류성용처럼 <징비록> 따라 쓰기>, <공자처럼 <논어> 따라 쓰기>, <플라톤처럼 <소크라테스의 변명> 따라 쓰기> 등의 인문고전 라이팅북을 출간한다. 한 권, 한 권 작가들의 개성 가득한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길러지는 것은 물론 글쓰기 실력 또한 몰라보게 늘어날 것이다.추천의 글 첫 장을 펼치며 이렇게 따라 써 보세요 인문 고전 라이팅북 Q&A피렌체의 군주 메디치 가문에 바쳐진 문제작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리더는 관대해야 할 때와 단호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세계적인 명작을 나만의 손글씨로 필사하다!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는 나만의 시간! 필사의 힘 인문고전 라이팅북 시리즈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지금 당장 필사하라’며 필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마디로 표현했다. 또 시인 안도현은 ‘필사는 손가락 끝으로 고추장을 찍어 먹어보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대체 왜 저명한 문인들은 필사에 이런 찬사를 보냈을까? 그것은 필사가 그저 단순한 따라쓰기가 아니라는 의미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문장을 써내려가는 행위는 눈으로 읽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해와 공감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한 권의 책을 모두 쓰고 나면 그 책은 오직 자신만을 위한 책이 된다. 자신의 손글씨로 채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책을 가지는 것이다. 《월드클래식 라이팅북》을 선보였던 미르북컴퍼니에서 《휴머니스틱 클래식 인문고전 라이팅북》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키아벨리처럼 《군주론》 따라 쓰기’를 필두로, ‘서애 류성용처럼 《징비록》 따라 쓰기’, ‘공자처럼 《논어》 따라 쓰기’, ‘플라톤처럼 《소크라테스의 변명》 따라 쓰기’ 등의 인문고전 라이팅북을 출간할 예정이다. 한 권, 한 권 작가들의 개성 가득한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길러지는 것은 물론 글쓰기 실력 또한 몰라보게 늘어날 것이다. ==================================================================================== 인문고전 라이팅북! 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까? 필사의 힘은 어디에 있을까? 1. 쓰면서 치유하라!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써 보세요. 아날로그적 감성을 되살려 마음 수련과 감성 치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쓰면서 배우자! 필사를 하면서 작가의 감각적인 문장과 특징적인 문장력을 나만의 것으로 체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위대한 글쓰기 실력 향상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필사입니다. 3. 쓰고 나서 소장하라! 필사를 마치고 책장을 덮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이 완성됩니다. 소장 가치 200%의 나만의 책으로 소장할 수 있습니다.
미꽃체 필사 노트
시원북스 / 최현미 (지은이) / 2023.06.27
19,800원 ⟶ 17,820원(10% off)

시원북스취미,실용최현미 (지은이)
미꽃체 필사북 ‘미꽃체 필사 노트’ 개정판 출시. 고퀄리티 제품 사양은 변함없이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출간 즉시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대표적인 손글씨 필사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미꽃체 필사 노트》(시원북스)가 출간 1년을 맞아 개정판이 출시된다. 미꽃체를 사랑하는, 손글씨에 진심인, 필사가 취미인 사람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명시 구성과 고퀄리티 제품 사양은 변함없이 그대로이며, 개정판에는 표지 커버를 추가해 제작했다. 책 볼륨이 두꺼워서 휴대하기가 어렵다는 독자 분들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이번 개정판에서는 볼륨을 줄여 좀 더 가볍게 필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일러두기-미꽃체 필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의 사용법-미꽃체 필사 노트, 이렇게 써보세요 PART 1. 수고한 '나'에게 주고 싶은 시-나는 꽃 최대호-잘 해낸 하루 최대호-마음 쓰지 말아요 최대호-나의 계획들 최대호-살아내기 글배우-힘들 때 떠올리면 좋은 3가지 글배우-마음이 외롭고 공허해지는 순간 글배우-타인을 내 맘대로 하려는 마음 글배우-자신감을 갖는 방법 이환천-셀카 이환천-응원 이환천-체중계 PART 2. 소중한 '벗'에게 주고 싶은 시-너는 꽃 이해인-봄의 연가 이해인-말의 빛 이해인-나를 위로하는 날 도종환-흔들리며 피는 꽃 안도현-우리가 눈발이라면 김수현-힘이 들 땐 힘이 든다고 말할 것 김수현-누구의 삶도 완벽하지 않음을 기억할 것 김수현-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않을 것 김수현-충분히 슬퍼할 것 김수현-문제를 안고도 살아가는 법을 배울 것 PART 3. 함께하는 '우리'에게 주고 싶은 시-시들지 않는 꽃 한용운-사랑하는 까닭 한용운-사랑의 측량 김소월-진달래꽃 김소월-먼 후일 정지용-바다 3 정지용-해바라기 씨 정지용-말 정지용-산에서 온 새 이육사-청포도 김영랑-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김영랑-미움이란 말 김영랑-저녁때 외로운 마음 김영랑-들꽃 김영랑-모란이 피기까지는 윤동주-서시 윤동주-별 헤는 밤 윤동주-못 자는 밤 윤동주-빨래 윤동주-눈 윤동주-봄 윤동주-무얼 먹고 사나 PART 4. 사랑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그대라는 꽃 김인육-사랑의 물리학 나태주-풀꽃 나태주-행복 나태주-그리움 이경선-내가 좋아하는 건 이경선-미소 이경선-마음이란 이경선-그리 아름다운지 이경선-당신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부록-연습 노트 이 책에 수록된 작품 미꽃 필사에 쓰인 펜과 잉크 정보한국인이 사랑하는 명시 명문을 미꽃체 필사로 감상하는 힐링 나만의 손글씨로 마음속에 저장! 가장 인쇄체에 가까운 손글씨 작가, 온라인 클래스 BEST 강사 손글씨 1위 ‘미꽃’ 작가의 미꽃체로 필사한 시와 작품을 감상하고, 나만의 미꽃체로 따라 써보는 경험을 해보자. 개정판 《미꽃체 필사 노트》에는 초판과 동일하게 손글씨 필사의 힐링과 즐거움, 감동을 더하기 위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시인 이해인, 나태주, 도종환, 안도현, 김인육, 한용운, 김소월, 윤동주 등 아름다운 우리 시 작품 전문과 김수현, 글배우, 최대호, 이환천 등 젊은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공감과 위로의 문장 50여 편을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미꽃체 필사 작품으로 수록했다. [이 책의 주요 구성] * PART 1. 수고한 ‘나’에게 주고 싶은 시-나는 꽃 무조건 내 편이 되어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글들(최대호, 글배우, 이환천 외) * PART 2. 소중한 ‘벗’에게 주고 싶은 시-너는 꽃 소중한 친구와 나눠도 아깝지 않을 좋은 글들(이해인, 도종환, 안도현, 김수현 외) * PART 3. 함께하는 ‘우리’에게 주고 싶은 시-시들지 않는 꽃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리의 시 작품들(한용운, 김소월, 정지용, 이육사, 김영랑, 윤동주 외) * PART 4. 사랑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그대라는 꽃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며 미꽃체로 써보면 좋은 시와 글귀(김인육, 나태주, 이경선 외) * 부록: 연습 노트 손글씨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필사책초판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개정판 많은 필사북 중에서도 《미꽃체 필사 노트》는 손글씨 독자들로부터 필사하기 좋은 책으로 꼽힌다. 미꽃체 팬들과 손글씨 매니아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개정판 《미꽃체 필사 노트》 역시 기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해 만들었다. 손에 힘을 주지 않고 책을 쫙 펼쳐서 글씨를 쓸 수 있는 ‘완전 펼침 제본’, 일반 펜은 물론 만년필로 써도 잉크의 번짐과 비침이 없는 ‘특수 종이’, 작품별로 다양한 색깔의 ‘컬러 잉크로 쓴 미꽃체’로 글씨 쓰는 맛을 더한다. 미꽃체 필사 작품과 따라 쓰기 외에도 연습 노트가 포함되어 손글씨 연습은 물론 나만의 개성 있는 필사북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미꽃 작가가 작품별로 쓴 잉크와 펜 정보를 수록해 손글씨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개정판 ‘미꽃체 필사 노트’ 제품 특징] * 미꽃 작가의 필사를 원본에 더욱 가깝게 구현하기 위한 미꽃체 필사 예문 디자인 전면 수정* 휴대성을 높여달라는 독자 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본문을 더욱 가볍게: 짧은 명언, 연습 노트 등 많은 분량으로 책의 무게를 높인 페이지를 축소* 기존 표지 디자인과 동일한 ‘커버’ 추가* 미꽃체 필사를 위한 최고 퀄리티의 제작 사양: 만년필도 쓸 수 있는 최고급 종이 + 180도 쫙 펴지는 특수 제작 방식* 한국인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시와 작품 50여 편 수록: 이해인, 나태주, 도종환, 안도현, 김인육, 한용운, 김소월, 윤동주, 김수현, 글배우, 최대호 외* 미꽃 작가가 이 책에 직접 쓴 펜과 잉크 정보 수록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바다출판사 / 프란치스코 교황 외 글, 윤병언 외 옮김 / 2014.07.15
12,8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프란치스코 교황 외 글, 윤병언 외 옮김
<라 레푸블리카>의 창립자 스칼파리가 무신론자로서 교황에게 던진 도발적인 질문에서 시작했다. 이 책은 교황의 편지로 인해 벌어진 이 모든 논쟁을 담은 책이다. 1부에는 스칼파리가 무신론자로서 교황에게 던진 질문과 교황의 답장, 두 사람의 대화가 담겨 있고, 2부에는 <라 레푸블리카> 지면 위에서 펼쳐진 세계 지성인들의 토론이 실려 있다. <라 레푸블리카>에서는 두 사람의 논의를 더 이어 나가기 위해 지성인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 토론에는 세계적인 해방신학자 레오나르도 보프, 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파문당한 매튜 폭스, 종교사상 사학자 아드리아노 프로스페리 등이 참여했다. 그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조를 지키기 위해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 교회가 당면한 쟁점들이 무엇이고 어떻게 그것들을 풀어 가야 하는지, 종교가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어야 하는지, 종교인과 비종교인,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해 각자의 논리를 펼쳤다. 이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서문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신론자의 대화 무신론자가 교황에게 묻는다 1 하나의 진리만이 존재하는가 스칼파리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7월 7일 무신론자가 교황에게 묻는다 2 무신론자도 ‘용서’받을 수 있는가 스칼파리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8월 7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편지 진리는 결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9월 11일 교황에게 던진 질문 길 잃은 양의 질문 스칼파리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9월 11일 교황과 무신론자의 대화 타인에 대한 사랑이 공동선의 씨앗입니다 정리.스칼파리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10월 1일 종교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 교황의 편지를 계기로 촉발된 지성인들의 열린 토론 신자와 무신론자의 본질적인 차이 : 인간의 잠재된 신성에 대한 믿음 비토 만쿠조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7월 13일 모더니티와 그리스도교의 조화 : 믿음이 열린 자세를 만든다 호아킨 나바로 발스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9월 14일 왜 교황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는가 : 세속적 윤리관을 향해 열린 길 움베르토 베로네지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9월 14일 새로운 교황의 제안 : ‘시장’의 윤리관 대신 연대감을 키워야 한다 아드리아노 프로스페리 / <라 레푸블리카> 2013년 9월 15일 사랑에 대한 진실을“우리는 역사상 유례없는 문서를 접하게 되었다. 교황이 언론인에게 편지를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교황이 신앙심을 갖지 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무신론자들의 양심의 가치에 대해서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 준다는 점이다. 또한 예수라는 인물의 행적과 더불어 그의 강생과 부활을 되새김으로써, 계율의 교회에서 복음의 교회로 돌아가려는 의지와, 단죄보다는 관용을 호소하는 교회의 본연의 임무를 되새기려는 의지를 담았다는 점도 무척 중요하다.” -에우로 마치오(<라 레푸블리카> 발행인), 13~14쪽. “진리는 결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황이 보낸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되었다 2013년 9월 11일, 이탈리아 유력지 <라 레푸블리카>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편지가 실렸다. <라 레푸블리카>의 창립자 스칼파리가 무신론자로서 교황에게 던진 도발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교회 권력에 비판적인 입장을 오랫동안 견지해 온 한 언론인의 칼럼에 답장을 보냈다는 사실에 많은 이가 놀랐다. 교황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솔직한 견해가 담겨 있다는 점도 놀라웠다. “나는 다른 사람을 개종시킬 마음이 없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을 따릅니다.” “진리는 하느님이 예수 그리스도로서 우리에게 품고 있는 사랑입니다. 따라서 진리는 관계입니다!” 교황의 파격적인 이 편지로 인해 논쟁이 시작되었다. 교황이 드디어 권위의 주교관을 벗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며 칭송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교황이 정말 그 편지를 쓴 게 맞느냐며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 사건은 전 세계에 보도되었고, 논쟁은 더 크게 확산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칼파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기 너머에서 교황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니 있는데 교황이 먼저 말을 꺼냈다. “당신의 생각을 더 알고 싶으니 직접 만나서 이야기합시다.” 그렇게 10월 1일, 교황의 소박하디소박한 거처, 산타 마르타 관의 작은 방에서 두 사람이 만났다. “신하들을 거느리는 궁전 같은 분위기는 교황제도의 나병입니다.” “오늘날 가장 심각한 재난은 젊은이들이 겪는 실업과 노인들이 처해 있는 고독입니다.” “저는 변화를 꾀하기 위해 제힘이 허락하는 한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교황은 자기 배만 불리는 교회 지도자들에 대해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으며, 신자와 무신론자라는 차이를 넘어 모두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그걸 위해 자신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교황은 스칼파리와 열린 마음으로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 <라 레푸블리카>에서는 두 사람의 논의를 더 이어 나가기 위해 지성인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 토론에는 세계적인 해방신학자 레오나르도 보프, 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파문당한 매튜 폭스, 종교사상 사학자 아드리아노 프로스페리 등이 참여했다. 그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조를 지키기 위해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 교회가 당면한 쟁점들이 무엇이고 어떻게 그것들을 풀어 가야 하는지, 종교가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어야 하는지, 종교인과 비종교인,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해 각자의 논리를 펼쳤다. 이 책은 교황의 편지로 인해 벌어진 이 모든 논쟁을 담은 책이다. 1부에는 스칼파리가 무신론자로서 교황에게 던진 질문과 교황의 답장, 두 사람의 대화가 담겨 있고, 2부에는 <라 레푸블리카> 지면 위에서 펼쳐진 세계 지성인들의 토론이 실려 있다. 신은 신앙심이 없어도 양심을 따르는 사람을 용서할 것이다 - 무신론자가 교황에게 던진 질문들과 교황의 답변 무신론자인 스칼파리는 칼럼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몇 개의 질문을 던졌다. 그의 주요 질문은 다
퇴근길의 마음
빅피시 / 이다혜 (지은이)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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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시소설,일반이다혜 (지은이)
지친 하루의 끝, 때로는 그냥 위로해주는 말들이 공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찌 됐든 내일 또 일을 해야 하는 마음을 알아봐주고 격려해주는 이야기가 더 도움이 될 때가 있으니까. 일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 전작 <출근길의 주문>을 통해 수많은 일하는 이들의 열렬한 공감을 얻은 바 있는 이다혜 작가가 다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엔 좀 더 ‘매일을 단단하게, 작은 고비들을 넘기면서 꾸준히 일하는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작가는 “원하는 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일을 근심하지 말고, 오래 달릴 일을 마음에 두자”는 말이 자기 자신에게도,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가장 해주고 싶은 한마디라고 전한다.프롤로그 _ 당신과 나의 매일의 마음 1. ‘오늘’을 산다 담담한 최선 매일을 단단하게, 작은 고비들을 넘기며 좋아하는 마음, 좋아하고자 하는 마음 신뢰는 셀프 즐기는 (듯 보이는) 사람 아홉 개 잘한 것에 집중하자 이번엔 거절, 다음엔 승낙 생존자의 법칙 나 사용 매뉴얼 최저를 지키기 위한 루틴 만들기 습관의 역습 성장은 옆자리를 내어주는 일 2. 퇴사 전에 일잘러부터 일잘러는 누구인가 돈을 받으며 배우기 타고난 성격과 일하기의 상관관계 적성이란 정말 존재하는가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다 새로운 것을 찾아서 우연이여 안녕 핵심 팀이라는 비밀 주여, 이 일정은 제가 짠 것이 아닙니다 메모가 쓸모를 가지는 법 업무 메일의 선명도를 위하여 말에 힘을 싣는 기본 정교한 못된 말과 자기반성의 적 실패를 알고도 전력을 다하는 법 포기해야 할 때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3. 위기 속 빛을 발하는 사람 덜 망하기의 기술 실수보다 실수한 다음이 더 중요하다 안될 일을 알아보는 법 ‘다 지나간다’를 믿자 피드백은 ‘누구’로부터 오는지가 중요하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일이다 팀웍에 대한 환상 성공은 많은 문제를 감춘다 기존의 관계가 전복될 때 질투 혹은 신뢰의 도약 왜 하필 나를 택했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프리랜서에게 닥치는 재앙 (중 하나) 장점이 단점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실수 없는 판단이 가능할까? 원칙대로 일하는 사람 4. 나를 잃기 전에, 지치기 전에 나를 해치면서까지 해야 할 일은 없다 천천히 달리는 연습 진지한 헌신 슬럼프의 신호 번아웃이 왔을 때 권하는 대처법 이게 다 외로움 때문이다 나의 인간관계 원칙 그러면 언제 쉬지? 휴가는 휴가다워야 한다 하루 뒤의 나와 1년 뒤의 나와 10년 뒤의 나 5. 커리어의 다음을 준비하는 법 일이 나를 찾아오게 하자 ‘이 일만큼은 꼭 하게 된다!’는 제안법 노련한 사람의 새 조직 적응의 문제 당신은 누구와 함께 언급되는가 약한 연결고리를 폭넓게 당신에게는 라이벌이 있는가 혼자 일하는 사람의 동료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PR 지옥 자기 PR의 도 할까 말까 결정하는 법 경험이 많은 것이 오히려 나의 발목을 잡을 때 준비만 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내일 나는 또 일을 해야만 한다, 지치지 않고 계속 일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출근길의 주문》의 이다혜 작가가 말하는 ‘나를 잃지 않으며 꾸준히 일하는 법’ 매일을 단단하게 작은 고비들을 넘기기 위하여 퇴근길에 마음이 홀가분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직장생활 연차가 쌓일수록 성에 차지 않는 하루를 보낸 아쉬움, ‘내일도 오늘 같으면 안 되는데’ 하는 불안감이 발걸음을 무겁게 할 때가 많다. 지친 하루의 끝 휴식도 휴식이지만, 그럼에도 내일 나는 또 일을 해야만 한다. 일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 전작 《출근길의 주문》을 통해 수많은 일하는 이들의 열렬한 공감을 얻은 바 있는 이다혜 작가가 다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엔 좀 더 ‘매일을 단단하게, 작은 고비들을 넘기면서 꾸준히 일하는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하고 싶다’와 ‘해야 한다’ 사이 담담한 최선 한 직장에 오래 몸담고 있으면서 또 그 밖에 여러 커리어를 쌓아왔기 때문인지, 주변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어떻게 지치지 않고 일하시나요?” 그럴 때마다 작가의 답은 다음과 같았다. “그냥 합니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고 싶다’와 ‘해야 한다’를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게 도움되었다고 말이다. “하고 싶다는 기분을 다시 일으켜보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동력으로 삼아보려고 시도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지금의 나는 그냥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려고 애쓴다. (…) 이것이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담담한 최선이다.” (본문 중에서) 이다혜 작가는 시야를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기길 권한다. “잃어버린 것과 갖지 못할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기. 하루아침에 세상이 달라지리라는 기대 대신에 내가 만들 수 있는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기” 말이다. 그러다 보면 문득, 만족과 행복이 마음에 가득 찬다. 물론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이만큼 든든한 해결책이 있을까? 일의 좋고 나쁜 파도를 잘 타려면 일을 하다 보면 사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영원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꼭 잘한 일 아홉 개보다 못한 일 한 개에 매달려 자신을 괴롭힌다. 파도가 칠 땐 파도를 타고, 파도가 없을 땐 물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다음 파도를 기다리면 그뿐인데 말이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일의 파도를 잘 넘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파도는 너무 거세기 때문에 타기가 어려울 테고, 어떤 파도는 나를 위해 만들어진 듯 나를 사뿐히 들어 옮길 것이다. 그 모든 파도는 한 번뿐이고, 결국은 모두 지나간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잔잔한 바다에서도 높은 파도에서도 물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본문 중에서) 일하는 마음에 힘을 주는 감정, 위기, 커리어 관리법 《퇴근길의 마음》에는 이밖에도 일을 계속 사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감정, 위기, 커리어 관리법이 담겨 있다. 1장 ‘‘오늘’을 산다’에선 일하는 과정에 충실하려면 ‘평상시의 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나 사용 매뉴얼과 최저를 지키기 위한 루틴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은지 이야기한다. 2장 ‘퇴사 전에 일잘러부터’에서는 일이 힘든 이유에 대해 다시 점검해보길 권하며 일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되찾는 방법이 의외로 작은 디테일들에 있음을 말한다. 3장 ‘위기 속 빛을 발하는 사람’에서는 경력이 쌓일수록 가장 중요한 위기 대처법과 조직과 관계 안에서 겪는 다양한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법을 이야기한다. 4장 ‘나를 잃기 전에, 지치기 전에’는 일하는 사람이라면 겪을 수밖에 없는 슬럼프와 번아웃의 신호를 잘 캐치하고, 하루 뒤의 나보다 1년 뒤, 10년 뒤의 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권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장 ‘커리어의 다음을 준비하는 법’에서는 일이 나를 찾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신의 기준점과 결정 조건을 어떻게 가늠해야 하는지 등의 조언들을 담았다. 오래 달릴 일을 마음에 두자 이다혜 작가는 “헤맨 순간들조차 돌아보면 그럴듯한 역사의 일부가 되어있다. 살아남는 데 성공해야 어디든 도달해있는 법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작가 자신에게도, 작가가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말 한마디는 다음과 같다고. “원하는 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일을 근심하지 말고, 오래 달릴 일을 마음에 두자.” 오늘 하루도 지하철 혹은 버스 손잡이를 붙잡듯 마음을 붙잡고 퇴근한 우리도 서로를 응원하며 건넬 말 한마디가 아닐까.하고 싶다는 기분을 다시 일으켜보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동력으로 삼아보려고 시도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지금의 나는 그냥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려고 애쓴다. 하기로 한 일을 그냥 한다. 기분을 앞세워서도 안 되고, 억지로 나를 강제해서도 안 된다. 나야, 하기로 했으니까 이건 하기로 하자.- ‘담담한 최선’ 중에서 시야를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긴다. 오늘 할 일과 오늘 만날 사람들, 오늘 읽을 책과 오늘 볼 영화. 잃어버린 것과 갖지 못할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기. 하루아침에 세상이 내게만 좋은 쪽으로 달라지거나, 외부에서 구원이 찾아오리라는 기대 대신에, 내가 만들 수 있는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기. 그러다 보면 문득, 만족과 행복이 마음에 가득 찬다.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든든한 해결책이다.- ‘매일을 단단하게 작은 고비들을 넘기며’ 중에서 ‘과거보다 나아진 환경에 나를 데려다둔다’는 마음이야말로, 일에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더 능숙하게, 더 순탄하게, 실수를 줄이고 발전해나가기. 서툴고 실수를 연발할 때보다 능력치가 쌓이면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거나 만족하기 쉬워진다.- ‘좋아하는 마음, 좋아하고자 하는 마음’ 중에서
물소리를 쬐다
실천문학사 / 윤이산 (지은이) /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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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소설,일반윤이산 (지은이)
2009년 「영주일보」로 등단하며 "탁월한 시적 상상력"을 가진 신인으로 호평받은 윤이산 시인의 첫 시집. "저무는 것 앞에 서면/다 내려놓고 엎드리고 싶어진다/아귀힘 풀고 무조건 다 져 주고 싶어진다//(중략)//오늘도 수굿이 해가 진다/그러라고 하루 한 번 해도 져 준다"('저녁의 높이')라는 구절에서 보듯 윤이산은 저물어 가는 것, 고통 속에 있는 것, "땅속에서 캄캄하게 울었을"('감자를 먹습니다') 대상들을 향해 지극한 시선을 보낸다. 마찬가지로 '가만―스승'이란 시를 보면 "모두 우르르 몰려나간 뒤, 불 끄고 문 닫고 돌아서는 맨 나중 사람의 가만한 손놀림처럼 비가 온다 가만 다녀가는 이 겨울비가 '첫'을 불러오고 싹을 틔우고 애채를 키울 것이다"('가만―스승')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처럼 시인 윤이산은 '애채'(나무에 새로 돋은 가지)를 키울 '맨 나중 사람의 얼굴'을 자처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 시집을 접하는 독자들은 김기택 시인의 표현처럼 "고통을 제련시킨 정신의 향기가 온몸으로 스며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제1부 아무렴 별 간격 문득, 생각나서 올라타다 필터링 슬쩍, 받쳐 주다 여량에서 구절까지 선물 조연들 노을 칼맛 저녁의 높이 쉰아홉 식구 제2부 큼지막한 호주머니 선인장과 도둑 봄날 오래된 둘레 간보다 내장탕 한 그릇 늘봄 구름의 방 감자를 먹습니다 조력 내게로 온 설렘 부부 무조건 욕지 여근곡 제3부 물소리를 쬐다 배알을 빼 버리다 지금, 여기 아무도 꺼내 가지 않는 관성 절친 죽이기 프로젝트 방심 퀵 배송된 ‘제수씨와젖통?의 카톡 내가 만난 부처 과욕 길 보따리장수와 의자 똥심 상강(霜降) 제4부 벗 오래된 실패 안개지대 즐거운, 질주 러닝메이트 대리인 등 뒤 오른짝이 아쉽다 일루젼(Illusion) 미안해요 산초나무 그 바다에 다시, 서다 내리막길 링반데룽 가만 권성훈 해설 시인의 말2009년 《영주일보》로 등단하며 “탁월한 시적 상상력”을 가진 신인으로 호평받은 윤이산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저무는 것 앞에 서면/다 내려놓고 엎드리고 싶어진다/아귀힘 풀고 무조건 다 져 주고 싶어진다//(중략)//오늘도 수굿이 해가 진다/그러라고 하루 한 번 해도 져 준다”(「저녁의 높이」)라는 구절에서 보듯 윤이산은 저물어 가는 것, 고통 속에 있는 것, “땅속에서 캄캄하게 울었을”(「감자를 먹습니다」) 대상들을 향해 지극한 시선을 보낸다. 마찬가지로 「가만―스승」이란 시를 보면 “모두 우르르 몰려나간 뒤, 불 끄고 문 닫고 돌아서는 맨 나중 사람의 가만한 손놀림처럼 비가 온다 가만 다녀가는 이 겨울비가 ‘첫’을 불러오고 싹을 틔우고 애채를 키울 것이다”(「가만―스승」)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처럼 시인 윤이산은 ‘애채’(나무에 새로 돋은 가지)를 키울 ‘맨 나중 사람의 얼굴’을 자처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 시집을 접하는 독자들은 김기택 시인의 표현처럼 “고통을 제련시킨 정신의 향기가 온몸으로 스며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해설을 쓴 권성훈 평론가는 윤이산의 시집이 “관습화된 지각을 거부하고 남다른 감각으로 세계를 해학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손은 손목을 잡을 수 없고/이마는 뒤통수를 지킬 수 없고/오른 눈알은 왼 눈알을 보지 못하는//(중략)//온몸이 혀인 안개지대는/표지판이 없다”(「안개지대―일탈」)라는 표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윤이산의 시편들은 사물과 세계가 어떻게 ‘보여 주고 있는가’라는 현상이 아니라 어떻게 ‘보여 주지 않고 있는가’라는 반대적 의식에서 비롯된다. 즉 묵은 관습을 벗겨내어 그 안에 있는 근원적 세계, 즉 존재론적인 것을 즉물적으로 마주하게 한다. 같은 손의 손등은 손바닥을 잡을 수 없고, 이마는 뒤통수를 볼 수 없고, 오른쪽 눈은 왼쪽 눈을 보지 못한다. 바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안개로 뒤덮인 이 세계는 있음으로 없고, 없음으로 있는 ‘안개지대’가 아니냐고, 시인 윤이산은 58편의 시를 통해 세계의 구조적 모순을 직시하게 한다. 윤이산 시의 전편에는 가족 공동체를 향한 뜨거운 시심이 서려 있다. 어쩌면 시인에게 그것은 뭉클하면서도 서럽고, 캄캄하면서도 환하고, 아프면서도 따뜻한 “배꼽이 여럿”인 감자 같은 것일 터이다. 또록또록 야무지게도 영근 것을 삶아 놓으니 해토(解土)처럼 팍신해, 촉감으로 먹습니다 서로 관련 있는 것끼리 선으로 연결하듯 내 몸과 맞대어 보고, 비교분석하며 먹습니다 감자는 배꼽이 여럿이구나, 관찰하며 먹습니다 그 배꼽이 눈이기도 하구나, 신기해하며 먹습니다 호미에 쪼일 때마다 눈이 더 많아야겠다고 땅속에서 캄캄하게 울었을, 길을 찾느라 여럿으로 발달한 눈들을 짚어 가며 먹습니다 용불용설도 감자가 낳은 학설일 거라, 억측하며 먹습니다 나 혼자의 생각이니 다 동의할 필요는 없겠지만 옹심이 속에 깡다구가 들었다는 건 반죽해 본 손들은 다 알겠지요 오직 당신을 따르겠다는 그 일념만으로 안데스산맥에서 이 식탁까지 달려왔을 감자의 줄기를 당기고 당기고 끝까지 당겨 보면 열세 남매의 골병 든 바우 엄마, 내 탯줄을 만날 것도 같아 타박타박 떨어지는 눈물을 먹습니다 - 「감자를 먹습니다」 전문 누가 펄펄 끓는 하루를 들고 가다 그만, 양동이를 엎질러 버린 게 틀림없다. 이녁까지 뜨끈하다. - 「노을」 전문 별이 작게 보이네! 를 별이 착해 보이네! 로 잘못 들은 나는 까치발을 쳐들고 별의 면모를 찬찬히 뜯어본다 탯줄로 연결된 듯 잘람잘람 물소리를 내며 내게로 흘러드는 저, 갓 씻어 나온 어린 것을 아무 손에라도 넌지시 건네주고픈 비 개인 저녁 착해 보이는 것들은 다 멀리 있어 그래도 가만 팔을 쭉― 뻗어 본다 내 둘레가 별까지 늘어난다 - 「내게로 온 설렘」 부분 누구라도 유년의 뜨락에는, 청춘의 들판에는 “펄펄 끓는” 서정이 있었을 것이다. 작은 별을 향해 “까치발” 들던 선한 얼굴이 있었을 것이며, 그리운 사람을 위해 “넌지시 건네주고픈 비 개인 저녁”이 있었을 것이다. 윤이산 시인은 그 어슴푸레한 시간을 호명하는 동시에 이 시대와 인간을 향한 날카로운 통찰도 놓치지 않는다. 「길」이라는 시는 압축된 상징과 가쁜 호흡으로 ‘자본화된 죽음’을 통렬하게 묘사한다. “죽음에도착하기도전에갑자기죽음이벌떡,튀어나올까봐보험들고간다”라는 구절에 이르러서는 물질만능화된 현실 세계 속의 인간을 떠올리며 기어이 쓴웃음이 터지고 만다. 죽음이간다죽음이죽음을따라간다죽음이죽음을끌고간다죽음이죽음을밀면서간다죽음이꼬리를물고간다떠밀려가던죽음이슬쩍,샛길로빠져버리자빈자리를향해액셀러레이터를밟는다간혹뒤집혀찌그러진죽음이새어나오기도한다죽음이죽음을향해서간다와이퍼로죽음을닦으며간다내비게이션의안내를받으며간다죽음끼리마주보며간다맞은편죽음이건너올까찐―한썬팅속에숨어서간다죽음에도착하기도전에갑자기죽음이벌떡,튀어나올까봐보험들고간다 - 「길」 전문 모두 우르르 몰려나간 뒤, 불 끄고 문 닫고 돌아서는 맨 나중 사람의 가만한 손놀림처럼 비가 온다 가만 다녀가는 이 겨울비가 ‘첫’을 불러오고 싹을 틔우고 애채를 키울 것이다 가만, 나의 뒤를 닫아 주고 돌아서던 맨 나중 사람의 얼굴이 나를 열고 있다 - 「가만―스승」 전문 시집의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가만―스승」이라는 시에서는 “모두 우르르 몰려나간 뒤, 불 끄고 문 닫고 돌아서는 맨 나중 사람의 가만한 손놀림처럼 비가 온다 가만 다녀가는 이 겨울비가 ‘첫’을 불러오고 싹을 틔우고 애채를 키울 것이다”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처럼 시인 윤이산은 ‘애채’(나무에 새로 돋은 가지)를 키울 ‘맨 나중 사람의 얼굴’을 자처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 시집을 접하는 독자들은 김기택 시인의 표현처럼 “고통을 제련시킨 정신의 향기가 온몸으로 스며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벼랑 끝에 선 길을 돌려세워 담배 한 개비 물려 주는 물소리에 손을 씻고 있노라면 가난처럼 간단하고 단촐해지는 아무렴, 내가 다 잘할 수도 내가 다 옳을 필요도 없는 거, 맞지? 벼랑 끝을 돌려 물소리 밖으로 돌아온 후에도 오래 잠잠히 타오르는 물소리 -「물소리를 쬐다」 부분
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
비빔북스 /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은이), 김나랑 (옮긴이) / 2018.04.25
14,800

비빔북스소설,일반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은이), 김나랑 (옮긴이)
2018년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 시리즈의 최신작.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빚어낸, 서툴지만 따뜻한 네 가지 '거짓말'과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네 남자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이다.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딱 한 번,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가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의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 이곳을 찾아온 네 명의 남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거짓을 말하고 있다. 친구의 딸에게, 돌아가신 엄마에게, 과거의 연인에게, 그리고 죽은 아내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그때로 돌아가게 해 달라는 그들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리하여 그들은 과연 진실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을까?프롤로그 제1화 친구 제2화 모자 제3화 연인 제4화 부부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수상한 찻집. 찻집의 어느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다만 몇 가지 성가신……, 아주 성가신 규칙이 있다. 하나. 과거로 돌아가도 이 찻집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은 만나지 못한다. 둘. 과거로 돌아가서 어떠한 노력을 할지언정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셋. 과거로 돌아가는 자리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다. 그 손님이 자리를 비켜야만 앉을 수 있다. 넷. 과거로 돌아가도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 다섯. 과거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커피를 잔에 따른 후 그 커피가 식을 때까지에 한한다. 성가신 규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설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의 발길이 이어진다. 찻집의 이름은 ‘푸니쿨리 푸니쿨라’. 사랑하는 마음이 빚어낸, 서툴지만 따뜻한 네 가지 ‘거짓말’ 소설가 도스토옙스키는 “인생에서 무엇보다 어려운 일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거짓말’의 목적은 다양하다. 자신을 잘 보이기 위한 거짓말, 남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 거짓말은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위로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거짓말한 것을 후회한다. 소설 《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에서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찾은 네 명의 남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거짓을 말하고 있다. 친구의 딸에게, 돌아가신 엄마에게, 과거의 연인에게, 그리고 죽은 아내에게. 하지만 이들의 거짓말은 자신을 위해 남을 속이는 거짓말이 아니다. 이들은 모두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아픔을 뒤로 한 채 ‘거짓’을 말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그때로 돌아가게 해 달라는 남자들. 그들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리하여 그들은 과연 진실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을까? 2018년 9월 일본 개봉 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 시리즈 최신작 시리즈의 전작인 《커피가 식기 전에(국내 출간 명 ‘푸니쿨리 푸니쿨라’)》는 일본에서 7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고, 2017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2018년에는 도서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화가 전격 발표되며 또다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아리무라 카스미가 주연을 맡고 켄타로, 하루, 하야시 켄토, 후카미 모토키, 마츠시게 유타카 등 일본을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된 동명의 영화는 2018년 9월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찻집을 찾아온 네 명의 남자들이 전하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후회에 관한 이야기다. 22년 전 세상을 떠난 친구를 만나러 간 남자의 이야기,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들의 이야기, 결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연인에게 찾아간 남자의 이야기, 아내에게 선물을 건네지 못한 노형사의 이야기. 손수건을 준비하고 책장을 넘겨 보자. 가슴 절절한 사랑의 무게를 느껴 보자.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서는 나의 행복이 먼저 필요하다는 소소한 진리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깊고 무거운 일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자,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를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어느 거리의, 어느 찻집의 어느 자리에는 신비한 도시 전설이 깃들어 있다.그 자리에 앉으면,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원하는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설이다.다만 몇 가지 성가신……, 아주 성가신 규칙이 있었다.하나. 과거로 돌아가도 이 찻집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은 만나지 못한다.둘. 과거로 돌아가서 어떠한 노력을 할지언정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셋. 과거로 돌아가는 자리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다. 그 손님이 자리를 비켜야만 앉을 수 있다.넷. 과거로 돌아가도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다섯. 과거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커피를 잔에 따른 후 그 커피가 식을 때까지에 한한다.찻집의 이름은 푸니쿨리 푸니쿨라.당신이라면 이런 숱한 규칙들을 듣고도 과거로 돌아가고 싶나요?- <프롤로그> “그다음에는요?”카즈는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린 다음의 일을 묻는 것이었다.고타로는 심장이 꽉 조여 오는 느낌을 받았다.‘이 웨이트리스에게는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지도 모르겠어.’마치 답변을 준비해 놓은 양 고타로는 허공을 바라보며 조용히 대답했다.“제 역할이 끝나는 것뿐입니다.”- <제1화 친구>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밀, PDCA 노트
시대인 / 오카무라 다쿠로 (지은이), 전지혜 (옮긴이) / 2018.05.10
13,000

시대인소설,일반오카무라 다쿠로 (지은이), 전지혜 (옮긴이)
PDCA를 활용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데일리 PDCA, 목표 달성을 위한 PDCA, 업무 관련 프로젝트를 위한 PDCA, 사업 및 컨설팅을 위한 PDCA 등 저자가 직접 경험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실제 노트 예시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딱딱하고 뻔한 이야기의 자기 계발서가 아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PDCA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PDCA 노트를 작성하는 팁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프롤로그 제1장 활용하기만 해도 인생이 바뀌는 PDCA PDCA를 ‘아는 단계’에서 PDCA를 ‘활용하는 단계’로 - 누구나 아는 ‘PDCA’ PDCA 사이클이 돌아가지 않는 이유 - 우리는 왜 PDCA를 활용하지 못할까? - ‘PDDD…’ 사이클로 바뀌는 이유 성공하기 위한 조건 -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 - 편의점에서 배운 PDCA PDCA를 활용하기 위한 세 가지 규칙 - PDCA를 활용하기 위한 기본규칙 가시화, PDCA를 시각화한다. - 구체적인 계획을 모두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 - 가시화 1. 전체적인 모습을 보기 - 가시화 2. 수치화하기 - 가시화 3. 기록하기(그리기) 시스템화, PDCA를 시스템으로 활용한다. - PDCA 활용 시스템 - 시스템화란 무엇인가? 습관화, PDCA 활용을 습관화한다. - PDCA는 계속 이어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 PDCA 습관화란? - 시간과 행동을 설정한다. - 손쉽게 바로 할 수 있어야 한다. - 해야 할 일을 정해 놓는다. ‘노트’로 PDCA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 PDCA의 세 가지 규칙을 담아내는 노트 기술 제2장 기억해야 할 PDCA적 사고 ‘틀’이 당신을 변화시킨다. - 무의식적인 행동은 모두 ‘틀’ 속에 있다. -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뇌 에너지 소모가 절약된다. - 세계적인 엘리트들도 틀을 활용해서 생각한다. 시행착오의 체계 - 성공을 손에 넣는 최고의 비결 ‘준비! 발사! 조준!’ - 먼저 행동한 후에 수정하는 사고방식 PDCA 앞에 ‘G’를 붙이자! - ‘G’가 있으면, 99%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는다. - ‘G-PDCA’ 사고방식 계속 시행착오를 이어나가는 사람이 성과를 얻을 수 있다. -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는다. - 틀 없는 PDCA에서 탈출하기 제3장 PDCA 노트를 만드는 방법 선 4개만으로 PDCA 틀을 만들 수 있다. - 큰 노트를 활용한다. - PDCA 노트는 모눈 노트가 가장 좋다. PDCA 노트 작성법 - 노트에 4개의 선을 그어보자. - PDCA 노트의 종류 ‘P’ 계획 틀 - 나와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한다. ‘D’ 실행 및 실적 틀 - PDCA를 활용하는 데 가장 중요한 대전제 - 사실이란 무엇인가? ‘C’ 평가 및 인식 관련 틀 - 자신의 시점에서 작성한다. ‘A’ 개선책(다음 행동) 틀 - 개선책(다음 행동)을 적어둔다. 목표 달성용 PDCA 노트 작성법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PDCA란? 프로젝트용 PDCA 노트 작성법 - 프로젝트별로 노트를 만들자. - ‘P 계획’ 칸은 과정이라는 뜻도 있다. 사업 협상용 PDCA 노트 작성법 - 사업 협상에서도 PDCA를 활용하자. - ‘P 계획’ 칸에는 계획과 과정을 적는다. PDCA는 매일 활용하자. - PDCA 사이클을 자주 활용하며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한다. - ‘오늘 무엇을 했는지’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제4장 PDCA 노트를 빠르고 확실하게 활용하는 방법 모든 것은 ‘G’에서 시작한다. - ‘P 계획’하기 전에 해야 할 일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엇이 문제일까? - 돌발적인 상황이 PDCA를 틀어지게 만든다. - 계획에는 반드시 여유를 둔다. - 남은 20%는 신경 쓰지 않는다. 기억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록을 남기자. - 행동했던 사실을 기록한다. PDCA 노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기술 - PDCA를 왜 중도에 포기하게 될까? - 틀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지표를 명확히 한다. - 지표는 명확한가? -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모두 PDCA 노트에 기록한다. ‘A’ 개선책을 만드는 방법 - 개선책을 행동으로 바꾸는 방법 - 표현을 분해한다. 할 일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한다. - 작업은 전환될 수 있다. -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제5장 PDCA를 습관화하는 방법 노트를 쓰는 습관을 들인다. - 틀을 만들어 두면 습관이 된다. 아침에 PDCA를 위해 5분을 투자한다. - 아침에 5분간 PDCA 노트를 작성한다. - 노트를 쓰는 환경을 바꿔본다. 사다리 효과 - 벽돌을 쌓는 장인의 이야기 시스템화는 자동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 일을 효율화하기 위해서 시스템화 하자. - 재현성이 있는 시스템 만들기 PDCA를 더욱 고속화하는 ‘GTD 방법’ - 입구 단계에서 일을 제어한다. GTD 방법 4단계 - 1단계 ‘꼭 해야 하는 일인가?’ - 그만두기 힘든 불필요한 작업을 그만두는 방법 - 2단계 ‘복잡한 내용인가?’ - 3단계 ‘2분 안에 처리할 수 있는가?’ - 4단계 ‘내가 해야 할 일인가?’ GTD 방법에서 마지막으로 해야 할 것 - 내가 직접 해야 할 때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기술 - 지금하는 일에서 손을 놓아야 한다. - 애초에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인가? -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부터 생각해본다. 생산성을 높이는 첫 번째 질문 ‘재현성은 있는가?’ - 재현성을 지닐 시스템이 마련되었는가? 생산성을 높이는 두 번째 질문 ‘단순하게 해볼까?’ - 단순하게 본질에 집중한다. PDCA를 습관화하는 골든 사이클이란? 마무리하며 일은 잘 진행되었지만 - 아버지의 역할 - 잡스의 명언 - 자아실현을 위해 비전을 실현해 줄 인생의 PDCA 사이클을 돌리자. - 비전 없는 중노동은 이제 그만두자. - 이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차례 참고문헌‘야근 시간이 월 100시간 이상에서 0시간으로 줄어들었다.’ ‘2년간 13kg을 감량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했다.’‘업무 능력이 향상되어 연봉이 2배로 올랐다.’ 이 놀라운 변화를 여러분도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PDCA 노트를 작성하며 여러분의 목표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밀, PDCA 노트」는PDCA를 활용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PDCA를 알고 있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했던 적이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을 위해 노트 한권을 이용해서 PDC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데일리 PDCA, 목표 달성을 위한 PDCA, 업무 관련 프로젝트를 위한 PDCA, 사업 및 컨설팅을 위한 PDCA 등 저자가 직접 경험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실제 노트 예시와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딱딱하고 뻔한 이야기의 자기 계발서가 아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PDCA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PDCA 노트를 작성하는 팁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루 단 5분 투자로 여러분도 인생이 변화하는 것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고쳐지지 않는다.’ ‘좀처럼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습관을 개선하고 싶다.’ ‘성공한 직장인이 되고 싶다.’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나를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 많은 분들이 목표로 삼는 생각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꾸준히 실천하고 있나요? 저자는 PDCA 노트를 활용하면 그 어떤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P(계획하고) → D(행동하고) → C(평가하고) → A(개선한다)의 과정을 실천할 수 있는 노트 작성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 예시를 보여주며 하루 5분 투자로 누구나 PDCA를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단순하게 ‘PDCA를 활용하자.’가 아닌 ‘PDCA를 활용하기 위해서 이 방법을 따라 해보자.’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PDCA 노트를 작성하는 방법부터 어떻게 하면 노트 작성을 습관화할 수 있는 지까지 차근차근 책이 이끄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의 인생이 새롭게 바뀔 것입니다.
내 아이 두뇌 트레이닝
라온북 / 성호경 (지은이)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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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학습법일반성호경 (지은이)
체중의 2퍼센트, 신문지 한 장 정도의 표면적, 한 되 정도의 부피밖에 되지 않는 뇌는 무한한 능력과 복잡성을 지닌 소우주다. 성적 위주의 사회 풍조 속에서 아이들의 지적 정체성은 오직 시험성적으로 평가되지만,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 세상은 다르다. 단순 암기와 반복적인 학습 경험만으로는 생존력도, 경쟁력도 갖출 수 없다. 저자는 아이의 생존력을 키우는 5가지 키워드(인내심, 자신감, 자립심, 사회성, 분별력)에서 시작해 내면의 힘과 외면의 힘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비결을 안내한다. 비밀은 바로 뇌에 있다.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잡힌 발달이야말로 내 아이를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비결이다.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양육 방식, 교육 방식으로는 곤란하다. 지식 습득보다 사고가 자유로운 아이, 개인의 창의력과 상상력, 자제력을 갖춘 아이가 대접받는 세상이 오기 때문이다. 28년간 교육 임상가로 보낸 저자는 지혜로운 두뇌를 만드는 손쉬운 놀이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가정에서 부모와 놀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므로 많은 부모들이 두뇌 만들기의 안내서로 손쉽게 활용할 만하다.프롤로그 부모가 두뇌를 배워야 아이가 행복해진다 1부 뇌,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1장 아이의 두뇌에 집중하라 4차 산업혁명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날까? 창의력은 우뇌에서 나온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 vs 인생을 주도하는 아이 뇌에 무지한 부모가 아이의 뇌를 망친다 자기 조절력을 키우려면 전두엽을 강화하라 뇌의 잠재력을 키우는 연령별 교육법 뇌를 알면 사춘기도 행복하다 2장 좌뇌의 사고력과 우뇌의 창의성을 갖춰라 잠자고 있는 창조성 깨우기 머리를 100퍼센트 사용하게 하라 암기식 교육보다 놀이 교구와 퍼즐 학습이 더 좋다 지능에 대한 오해 6가지 좌뇌와 우뇌 차이가 심할 때 나타나는 문제 우리 아이가 진짜 영재인가요? 관계 지능을 높여서 사회성을 키운다 브레인 시프트, 두뇌를 단련하기 위한 조건 2부 좌뇌와 우뇌를 통합 발달시키는 두뇌 훈련법 1장 아이의 뇌를 읽어라 뇌의 터전을 만들고 아이의 미래를 구상하라 주의력 조절 ? 정신세계를 관리한다 기억 - 정보를 입력하고 출력한다 언어 -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관장한다 순서정렬과 공간정렬 - 시간과 공간의 질서를 파악한다 운동 - 여러 가지 운동기능 고등 사고 -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사회적 사고 - 친구를 잘 사귀는 아이 vs 못 사귀는 아이 아이마다 다 다르니 다르게 가르쳐라 2장 두뇌 훈련 놀이 115 감성(EQ)을 개발하는 심상력 놀이 11가지 연상력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놀이 13가지 순발력을 키우는 직관력 놀이 10가지 오감을 이용한 감각력 키우는 놀이 13가지 도형 인식력을 키우는 놀이 5가지 공간 지각력을 키우는 놀이 12가지 형태 인식력을 키우는 패턴 놀이 13가지 표현력을 키우는 언어 놀이 10가지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 놀이 11가지 논리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놀이 17가지 참고문헌 부록 비비엘 스쿨 소개“뇌는 답을 알고 있다! 조기 교육보다 중요한 건 적기 교육! 부모가 두뇌를 알아야 아이가 행복해진다.” 99% 엄마들이 모르는, 뇌 발달 시기에 맞는 내 아이 두뇌 훈련법 체중의 2퍼센트, 신문지 한 장 정도의 표면적, 한 되 정도의 부피밖에 되지 않는 뇌는 무한한 능력과 복잡성을 지닌 소우주다. 성적 위주의 사회 풍조 속에서 아이들의 지적 정체성은 오직 시험성적으로 평가되지만,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 세상은 다르다. 단순 암기와 반복적인 학습 경험만으로는 생존력도, 경쟁력도 갖출 수 없다. 저자는 아이의 생존력을 키우는 5가지 키워드(인내심, 자신감, 자립심, 사회성, 분별력)에서 시작해 내면의 힘과 외면의 힘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비결을 안내한다. 비밀은 바로 뇌에 있다.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잡힌 발달이야말로 내 아이를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비결이다.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양육 방식, 교육 방식으로는 곤란하다. 지식 습득보다 사고가 자유로운 아이, 개인의 창의력과 상상력, 자제력을 갖춘 아이가 대접받는 세상이 오기 때문이다. 28년간 교육 임상가로 보낸 저자는 지혜로운 두뇌를 만드는 손쉬운 놀이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가정에서 부모와 놀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므로 많은 부모들이 두뇌 만들기의 안내서로 손쉽게 활용할 만하다. “똑똑한 뇌와 행복한 뇌는 결국 하나다!” 창의력과 자존감, 자기조절력과 문제해결력을 모두 키워주는 브레인 컨설팅! 모든 부모들의 바람은 한결같다. 내 아이가 자신감 넘치고 행복하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는 것. 그에 더해 똑똑하고 야무지게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또래에 맞는 공부를 무난히 따라가며, 친구들과 원만히 사귀면서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미래를 힘차게 설계하며 부모가 믿는 대로 커가는 아이를 바라보는 것만큼 가슴 뿌듯하고 벅찬 일이 또 있을까? 1992년부터 좌·우뇌 프로그램으로 교육원을 운영하는 저자는 분석력과 논리력을 결정하는 좌뇌와 창의력을 결정하는 우뇌의 적절한 균형에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길을 찾는다. 적절한 두뇌 훈련은 아이들의 머리를 영민하게 만들 뿐 아니라 숨어 있는 잠재력을 키워주고 자기조절력과 자존감, 창의성과 과제수행력 등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조기교육이라는 명목아래 이루어지는 과도한 선행학습의 폐해를 뇌 발달 시기를 근거로 낱낱이 밝혀주며, 연령에 다른 좌뇌와 우뇌의 적절한 발달로 몸과 정신이 모두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뇌 훈련 지도법을 따라 하면 정답을 맞히기보다는 머리를 활용하는 법을 아는 아이, 학습력과 삶의 충만함을 동시에 만족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1부는 뇌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전제 아래 부모가 뇌를 알아야 할 필요성과 아이의 뇌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1장은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해 교육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주고 어떤 터전을 닦아주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아이의 자기 조절력을 키우기 위해 전두엽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와 뇌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연령별 교육법,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기 위한 사춘기의 뇌의 특징도 더불어 소개한다. 2장은 두뇌발달 전문가로서 아이의 두뇌를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잠자고 있는 창조성을 깨우기 위한 놀이 교구와 학습 퍼즐을 소개하고, 좌뇌와 우뇌의 차이가 심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도 설명한다. 아이의 관계 지능을 높이는 법, 두뇌를 단련하기 위한 조건 등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2부는 좌뇌와 우뇌를 통합 발달시키는 두뇌 훈련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두뇌 트레이닝을 시키는 방법을 담았다. 1장은 주의력 조절, 기억, 언어, 순서정렬, 공간정렬, 운동, 고등 사고, 사회적 사고 등 8가지 신경 발달 영역을 설명하고 이 영역의 기능이 우수하거나 떨어졌을 때 일어나는 일을 설명한다. 집중력이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활 속에서 주의력을 높일 수 있는 자극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아이의 뇌를 건강하게 자극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실천 방안도 구체적으로 실어놓았다. 2장은 실제 두뇌 훈련을 할 수 있는 놀이 115가지를 소개했다. 감성을 개발하는 심상력 놀이부터 연상력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놀이, 순발력과 감각력, 도형인식력, 공간지각력, 형태인식력, 표현력, 수학적 사고력, 논리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놀이까지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놀이는 간단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 아이와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다.현재 우리 환경에서는 좌뇌와 우뇌의 기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다. 각종 학습 형태나 내용, 활동이 대부분 좌뇌 기능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한쪽 뇌(좌뇌)만 발달되는 반쪽 두뇌 개발이 되고 만다. 그 같은 현상은 어렸을 때는 좌뇌와 우뇌가 거의 균형 잡힌 상태였다가 점점 자라면서 좌뇌가 더 우세해지는 것을 밝힌 연구 결과로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뇌 개발이 필요하다. 우뇌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좌뇌와 우뇌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균형 잡힌 두뇌 발달을 위해서는 평소 좌뇌 위주의 환경에서 우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활동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이런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토대로 전전두엽은 생각들을 구분하고 조율하며 비교 및 평가를 하여 행동을 통제한다. 두뇌의 사령탑인 전전두엽이 손상된 사람은 지능에는 이상이 없더라도 도덕성, 통찰력, 판단력에 문제가 생겨 성격이 변하고 자기 결정에 어려움을 느낀다. 전전두엽에 손상이 있거나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결정력의 부재 외에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틱장애, 발달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전전두엽의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 때문에 전전두엽이 미성숙한 사람은 쉽게 흥분해 제어하기 힘든 상태가 되기도 하고 사회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는 사이코패스의 경우 이 부위가 손상되었거나 잘 발달하지 못해서 잔인한 행동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좌뇌와 우뇌의 언어성과 비언어성의 심한 차이가 있을 때도 이와 같은 현상을 보일 수 있다. 아이의 뇌는 성인의 뇌와 다르다. 전선이 엉성하거나 가늘게 연결되어 있는데 과도한 전류를 보내면 과부하 때문에 불이 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뇌의 신경세포 회로가 다 자라지 않았는데 아이에게 과도하게 교육을 시키면 뇌 발달에 아주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종종 아이들이 보이는 강박증세나 틱장애, 수시로 화장실 가는 행동의 저변에는 과도한 학습으로 인한 원인이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
부의 역설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강범구 (지은이)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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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소설,일반강범구 (지은이)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누구에게나 친절히 대하라’와 같은 생산적 행동을 실천하라고 권한다. 혹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하루하루에 감사하라’ 등의 태도를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것은 틀렸다. 어떤 자기계발도 우리를 성공시킬 수 없다. 우리가 지금까지 실천해온 자기계발 행동들은 사실, 우리를 성공하지 못하도록 붙잡는 올가미였다. 그 이유는 ‘뇌’를 바꾸지 않은 채 ‘행동’만 했기 때문이다. NLP(신경언어프로그램)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아무리 자기계발을 하고 열심히 살아도 뇌가 가난한 상태 그대로 있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밝힌다. 더 나아가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는 ‘노력’들이 우리의 뇌를 더더욱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우리가 부를 얻고자 발버둥칠수록 부에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 업계의 근간을 뒤엎는 논제를 화두로 던진다. 그러나 그에 대한 대안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우리가 뇌를 바꿔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각’뿐이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됐다는 상상,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상상만이 우리의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이 알고 있던 모든 자기계발 상식을 뒤집고 진짜 성공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그동안 몰랐던 성공의 진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동시에 나의 뇌가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기적과 같은 경험을 직접 겪어보길 바란다.머리말 - 오늘도 힘들게 자기계발을 하는 당신에게 1부 - 성공의 열쇠 부자의 뇌 1장 노력이 부족해 실패했다는 착각 1-1 열심히 사는데 왜 삶은 그대로일까? 1-2 당신을 가난에 묶어두는 제한신념 1-3 뇌를 바꿔야 성공할 수 있다 1-4 의지 이전에 뇌가 결정한다 1-5 뇌는 당신의 태도에 관심이 없다 1-6 기회를 포착하는 뇌의 구조 1-7 실전보다 상상이 효과적이다 2장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뇌 2-1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찌는 이유 2-2 에너지를 분배하는 뇌의 역할 2-3 잘 먹어도 살 안 찌도록 2-4 결과까지 바꾸는 착각의 힘 2-5 원하는 생각으로 술과 담배를 끊다 2-6 생각만으로 부러진 뼈를 붙이다 2-7 몸의 장애보다 무서운 생각의 장애 3장 성공을 방해하는 함정들 3-1 인성이 좋아야 성공한다? 3-2 책을 많이 읽어야 성공한다? 3-3 워라밸을 유지해야 성공한다? 3-4 하기 싫은 일을 해야 성공한다? 3-5 행운이 따라야 성공한다? 3-6 모든 걸 알고 있어야 성공한다? 4장 성공하는 사람의 사고방식 4-1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4-2 돈 없어도 부자처럼 살아라 4-3 원하는 것을 노트에 적어라 4-4 더 생생하게 상상하라 4-5 불가능을 고려하지 말아라 5장 인생이 바뀌는 원리 5-1 가짜를 진짜로 만드는 말의 힘 5-2 내가 가진 자원을 찾아라 5-3 선택의 기로에 서있을 때 5-4 모든 일에는 긍정적 의도가 있다 5-5 정신과 육체는 연결되어 있다 5-6 실패는 없다! 피드백이 있을 뿐 2부 - 나를 바꾸는 힘 NLP 6장 성공으로 향하는 NLP 기술 6-1 성공을 체험시켜주는 하위감각양식 6-2 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영화관 기법 6-3 성과 중심 사고방식 6-4 결과를 정해놓고 방법을 찾는 TOTE모델 6-5 뇌가 유능해지는 4단계 7장 마음을 다스리는 NLP 기술 7-1 말로 감정을 변화시키는 리프레이밍 7-2 부정적 상황에서 벗어나는 스위시 7-3 긍정적 의도 탐색 7-4 내면을 안정시키는 분아통합 7-5 객관적 관조와 주관적 몰입 7-6 당신의 사고를 묶어두는 앵커링부자가 되고 싶다면 열심히 살지 말고 ‘뇌’를 바꿔라 자기계발 시장에 파문을 일으키는 화제의 신간!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누구에게나 친절히 대하라’와 같은 생산적 행동을 실천하라고 권한다. 혹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하루하루에 감사하라’ 등의 태도를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것은 틀렸다. 어떤 자기계발도 우리를 성공시킬 수 없다. 우리가 지금까지 실천해온 자기계발 행동들은 사실, 우리를 성공하지 못하도록 붙잡는 올가미였다. 그 이유는 ‘뇌’를 바꾸지 않은 채 ‘행동’만 했기 때문이다. NLP(신경언어프로그램)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아무리 자기계발을 하고 열심히 살아도 뇌가 가난한 상태 그대로 있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밝힌다. 더 나아가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는 ‘노력’들이 우리의 뇌를 더더욱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우리가 부를 얻고자 발버둥칠수록 부에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 업계의 근간을 뒤엎는 논제를 화두로 던진다. 그러나 그에 대한 대안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우리가 뇌를 바꿔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각’뿐이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됐다는 상상,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상상만이 우리의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이 알고 있던 모든 자기계발 상식을 뒤집고 진짜 성공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그동안 몰랐던 성공의 진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동시에 나의 뇌가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기적과 같은 경험을 직접 겪어보길 바란다. “왜 열심히 살아도 내 삶은 나아지지 않는 거지?” “나는 뇌를 바꾸고 10개월 만에 8억을 벌었다!” 입소문만으로 7,000명의 선택을 받은,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매일매일 열심히 살고 때로는 자기계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생은 좀처럼 나아지지를 않는다. 성과를 거둘 때도 있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내 삶은 전보다 더 피폐해져있다. 대체 왜 이런 걸까? 세계 굴지의 뇌과학자들이 연구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우리가 열심히 살수록 우리의 뇌는 더더욱 가난해진다. 노력할 때마다 빈곤과 고통의 이미지가 뇌에 새겨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무리 노력해도 왜 우리의 인생이 나아지질 않는지, 그 이유를 명명백백히 알려준다. 열심히 사는 인생의 표본이었던 저자는 한때 자기계발 강사로 잘 나가기도 했지만, 코로나 시기에 갑작스레 일감이 끊기면서 생활이 궁핍해진다. 이 과정에서 그는 ‘뇌를 바꾸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생각으로 뇌를 바꾸는 ‘내면언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뇌를 ‘부자의 뇌’로 바꿔 10개월 만에 8억을 버는 신화를 쓴다. 또한 인터넷에서 내면언어 프로그램을 강의하여, 게시 1년 만에 7,000명의 회원을 모으는 성과를 낸다. 큰 마케팅도 없이 ‘강의를 듣고 진짜로 부자가 됐다’는 입소문만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 것이다. 이 책은 생각을 통해 뇌를 바꾸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 1장부터 7장까지 책의 모든 내용은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아온 ‘가난한 뇌’를 버리고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부자의 뇌’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과거 행태를 꼬집는 저자의 논리는 아프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통감하게 만든다. 뇌는 당신의 무의식에 깔린 ‘기본전제’대로 변화한다. 기본전제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가 어떠한 행동과 생각을 할 때 뇌가 집중하고 곱씹는 포인트를 말한다. 만약 당신이 ‘돈 버는 것은 어려운 거야’를 기본전제로 둔 행동을 반복한다면 당신은 ‘돈을 힘들게 벌 수밖에 없는 뇌’를 갖게 된다. 그런 사람에게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는 다 잘될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지금 힘든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뇌’를 갖게 된다. 만약 당신이 ‘최선을 다해야 성공한다’는 기본전제를 갖고 있다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상황이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실제 객관적인 상황은 그렇지 않더라도 당신의 뇌는 현재의 상황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1장 노력이 부족해 실패했다는 착각 중에서 험난한 자연과 위험한 맹수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인간이 지닌 무기는 ‘생각’뿐이었다. 문명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인간이 어떤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대부분 생존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그렇기에 우리의 뇌는 ‘우리가 자주 생각하는 것은 생존에 관련된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도록 진화한 것이다. 빙하기의 원시인들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추운 자연환경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뇌는 그것이 생존에 중요하다고 여기게 되었고 따듯한 주거 환경을 갖추는데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했다. 또 원시인들은 식량 확보에 대해서 계속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뇌는 그것이 생존에 중요하다고 여기게 되었고 효과적인 사냥 도구를 만드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분배했다. 이처럼 뇌는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을 생존에 중요한 것이라 여기고, 또 생존에 중요한 것에 모든 에너지와 사고력을 집중하도록 진화했다. 이러한 지점을 이해하고 있다면, 운동을 떠나 뭐든지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그에 대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장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뇌 중에서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
비아 / 윌리엄 윌리몬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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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소설,일반윌리엄 윌리몬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영미권을 대표하는 설교자이자 실천신학자로 손꼽히는 윌리엄 윌리몬의 세례에 관한 저작. 1980년 처음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미국에서 70쇄를 찍고 수개의 언어로 번역된 세례에 관한 현대판 고전이다. 세례의 의미, 세례에 관한 신학적인 논쟁들, 세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까지 세례에 관한 모든 내용을 망라하고 있으며 평이하고도 친절한 문체로 오늘날까지 세례용 교재, 신앙 입문 교재로 각광 받고 있다. 세례는 예배, 성찬, 선교와 더불어 교회의 핵심 활동이자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인 이들이 본격적인 교회 생활을 시작할 때 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예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다수 교회는 세례 교육을 할 때 기초적인 교리 문답 교육을 할 뿐 세례의 의미란 무엇인지, 세례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그리스도교 신앙, 그리고 삶의 핵심이란 무엇인지, 왜 세례는 단 한 번, 영원히 유효한 것인지에 대해서 숙고할 수 있는 기회는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 교회의 모습을 비판하며 세례야말로 그리스도인 됨이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과 과정, 마지막 지점을 압축한 핵심 지점임을 강조하며 세례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해준다. 그리고 유아 세례의 문제, 재세례의 문제, 오순절 운동으로 제기된 ‘물 세례’와 ‘성령 세례’의 관계 문제와 같은 신학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답하고 있다. 교회의 존재 의미, 그리고 그리스도인됨의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며 1. 저 바위를 보아라,너희가 거기에서 떨어져 나왔다 2. 왕족 3. 선택받은 이 4. 괜찮아, 물로 들어오렴 5. 씻는 욕조 6. 가족이 된 우리 7. 성령을 받음 8. 어떻게 거듭날 것인가 9. 죽음 10.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 인도자를 위한 안내 1980년 출간 이후 영미권에서 70쇄를 찍은 세례의 고전 설교자 중의 설교자가 풀어낸 세례와 세례를 통해 살펴본 그리스도인의 삶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책이며 생명에 관한 책입니다. 그렇기에 세례에 관한 책, 물에 관한 책, 정확하게는 ‘물과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세례에 관한 책이기도 합니다. 저는 세례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떤 모습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나는지를 알려준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책을 썼습니다.” - 서문 中 세례는 예배, 성찬, 선교와 더불어 교회의 핵심 활동이자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인 이들이 본격적인 교회 생활을 시작할 때 치르는 가장 중요한 예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다수 교회는 세례 교육을 하며 기초적인 교리 문답 교육을 할 뿐 세례의 의미란 무엇인지, 세례를 통해 알 수 있는 그리스도교 신앙, 그리고 삶의 핵심 영미권을 대표하는 설교자이자 실천신학자로 손꼽히는 윌리엄 윌리몬의 세례에 관한 저작. 1980년 처음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미국에서 70쇄를 찍고 수개의 언어로 번역된 세례에 관한 현대판 고전이다. 세례의 의미, 세례에 관한 신학적인 논쟁들, 세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까지 세례에 관한 모든 내용을 망라하고 있으며 평이하고도 친절한 문체로 오늘날까지 세례용 교재, 신앙 입문 교재로 각광 받고 있다. 세례는 예배, 성찬, 선교와 더불어 교회의 핵심 활동이자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인 이들이 본격적인 교회 생활을 시작할 때 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예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다수 교회는 세례 교육을 할 때 기초적인 교리 문답 교육을 할 뿐 세례의 의미란 무엇인지, 세례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그리스도교 신앙, 그리고 삶의 핵심이란 무엇인지, 왜 세례는 단 한 번, 영원히 유효한 것인지에 대해서 숙고할 수 있는 기회는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 교회의 모습을 비판하며 세례야말로 그리스도인 됨이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과 과정, 마지막 지점을 압축한 핵심 지점임을 강조하며 세례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해준다. 그리고 유아 세례의 문제, 재세례의 문제, 오순절 운동으로 제기된 ‘물 세례’와 ‘성령 세례’의 관계 문제와 같은 신학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답하고 있다. 교회의 존재 의미, 그리고 그리스도인됨의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책이며 생명에 관한 책입니다. 그렇기에 세례에 관한 책, 물에 관한 책, 정확하게는 ‘물과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세례에 관한 책이기도 합니다. 저는 세례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떤 모습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나는지를 알려준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책을 썼습니다. ... 이 책은 세례라는 선물의 의미를 궁금해하고, 세례가 우리 일상에서 갖는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는 역사를 되돌아보는 일이며 성경을 살피는 일이자, 신학적인 작업, 인격적인 작업, 궁극적으로는 삶을 걸어 탐구해야 하는 일입니다. 세례 교육반, 교회 내 학습 모임, 기도 모임, 여타 모임들, 그 밖에도 오늘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묵상하고자 하는 모든 이, 세례를 제자된 삶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습니다. 세례를 앞둔 자녀의 부모, 누군가에게 세례 교육을 하고 세례를 베풀어야 하는 성직자들, 세례를 받은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은 세례받은 신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회심하지 않고, 배우지 않고, 삶의 방향을 전면적으로 수정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될 수는 없다고 교회는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회심을 위해 사람들은 복잡하고도 고된 세례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야말로 완전히, 전적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했으며 이를 위해 철저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테르툴리아누스Tertullian가 말한 대로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타고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녀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에게는 손자, 손녀가 없습니다. 모두가 거듭나야, 재창조되어야, 새롭게 되어야, 변화되어야 합니다. 세례를 대함에 있어 오늘날 우리가 가진 문제 중 일부는 세례라는 행동을 잘못 자리매김한다는 데 있습니다. 대다수 현대인이 그러하듯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나’를 너무 강조합니다. ‘내’ 안에서 솟아나는 의심, ‘나’의 분투, ‘내’가 저지르는 악행, ‘내’가 가진 질문, ‘내’가 가진 포부를 너무 강조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주님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주일 예배 때조차 우리는 쉬지 않고 우리 인간의 죄, 우리의 문제, 우리의 질문, 우리의 느낌에 관해 쉼 없이 이야기합니다. 지치지도 않고 우리의 약점, 우리의 거짓을 되풀이해 말하고 그 증거들을 모아 일련의 목록을 만듭니다. 사람들을 향해 거기서 나와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느껴야 한다고 다그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일종의 성취로, 목표로, 신실함을 달성하는 일로 말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분, 우리를 구원하신 분과 잘 지내보려 애쓰는 죄인의 분투를 신앙으로 여깁니다. 자기 계발이 중요한 세상, 성취를 지향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는 꽤 합당한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기쁜 소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복음, ‘기쁜 소식’은 우리가 그분과 잘 지내려 애쓸 필요가 없다는 소식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주님과 이미 화목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딘가에 다다르려 애써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그곳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선한 은총에 가까워지려 애써야 하는 비참하고 가련한 이들이 아니라, 그분의 은총으로 이미 왕좌에 오른 왕족입니다. 우리가 원래 선하기에 그 모든 선물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많은 설교자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합니다만) 본래 우리가 악하지만 이를 인정하고 바르게 산 결과 선해졌기 때문도, 그렇게 되려 애쓰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된 것은 주님의 은총 때문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지탱하시며, 구원하시는 그분의 은총 말이지요.
재미난 이야기 역사책 박스 세트 (전2권)
책과함께 / 정기문 (지은이) / 2019.05.31
31,600원 ⟶ 28,440원(10% off)

책과함께소설,일반정기문 (지은이)
역사학자 정기문의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역사책>,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두 권으로 구성된 박스 세트. 역사란 무엇일까? 역사학자 정기문 교수는 "역사는 재미난 옛날이야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가 느끼는 진짜 재미는 그 역사 이야기가 왜 재미있는지, 그 이면을 파헤치고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리고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감춰진 진실을 알게 될 때 큰 기쁨과 즐거움을 느낀다.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나 상식이 허구임을 밝혀주는 '진실 이야기'를 찾고, 그것이 왜 숨겨지거나 왜곡되었는지 밝히는 것. 그리고 황당무계하게 느껴지는 역사 속 사건이 일어나게 된 시대적 배경과 행위자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 그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역사가의 임무이자, 이 책들의 기획의도다.《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들어가며: ‘재미난 이야기’로서의 역사를 꿈꾸며 1부 상식 밖의 역사 이야기 1. 진짜와 가짜의 대결 누가 진짜 마르탱인가? | 가짜 인물이 판치던 시대 | 전근대인들의 시각적 후진성 | 진실을 왜곡할 수 있는 기억의 문제 2. 말똥 줍는 사람들 목숨 걸고 말똥을 줍던 사람들 | 가축의 배설물, 역사를 바꾸다 | 우아한 중세 성의 악취 나는 이면 | 대포와 총의 시대가 열리다 3.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잡은 유럽인들 사라져버린 에스파냐의 영광 | 청교도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중세 유럽 경제를 주름잡은 유대인 | 유대인의 진가를 몰라본 에스파냐 | 유대인, 세계 경제를 주도하다 | 독일, 원자폭탄 개발 기회를 놓치다 4. 구원과 죄악을 넘나든 가난에 대한 생각들 빈민에 대한 자선을 금지하다 | 평등을 지향한 고대 사회 | 기독교, 고대 공동체 개념을 극복하다 | 자선은 구원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 노동과 가난에 대한 인식 변화 | 폭발적으로 늘어난 빈민 | 나태가 최고의 범죄로 규정되다 5. 네 남자의 마지막 사랑 마지막 아내에게 독살된 클라우디우스 | 죽음이 임박한 루이 15세의 욕정 | 실연당한 노년의 괴테 | 너무나 짧았던 조지 오웰의 마지막 사랑 | 왜 하느님은 하와를 만들었을까? 2부 신과 함께한 시간들 1. 보름달이 뜨면 나타나는 늑대 인간 달에 대한 동서양의 상반된 인식 | 태양보다 달을 숭배한 수메르인 | 고대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달 | 고대 그리스, 보름달과 악마가 연관되다 | 달이 부정적인 의미를 갖게 된 까닭은? | 보름날이면 늑대가 되고픈 남자들 | 왜 하필 늑대가 되었을까? | 늑대 인간 신화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2. 다산의 여신과 신을 낳은 여인 최고의 불가사의, 아르테미스 신전 | 아마존 여전사들의 고향 에페소스 | 아르테미스 신전을 파괴한 기독교 신자들 | 에페소스에서 ‘신의 어머니’로 선포된 마리아 3. 하늘에서 내려온 편지 문맹자가 허다하던 시절 | 글자도 모르면서 성경을 베껴 쓰는 고역 | 필사는 수도사들의 중요한 임무였다 | 위조문서가 난무했던 중세 4. 신의 뜻을 알아내는 방법 신에게 전적으로 의지했던 사람들 | 신의 뜻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 불안 심리를 이용해 범인을 잡다 | 미신과 주술의 시대 5. 천사에 대한 착각과 진실 원래 천사는 아름다운 남자였다 | 예쁜 여자를 찾아다니는 천사들 | 악마는 대기층에 산다 3부 편견과 억압의 역사 1. 부르주아들이 유모를 둔 이유는? 유모가 늘어난 경제적 요인 | 성행위마저 규제한 교회의 가르침 | 모유 수유에 대한 의사들의 엉터리 주장 2. 문명 속 여성의 잔혹사 남자의 갈빗대로 만든 여자 | 남성에게 종속된 고대 여성의 삶 | 문명의 발달, 여성의 속박을 강화하다 | 근대에도 자행된 여성 차별 | 여성은 ‘제1의 성’이다 | 사고가 유연한 여자, 단순한 남자 3. 고대에 다산 기원과 유아 살해 풍습이 공존한 까닭 타의 추종을 불허한 유대인의 인구 증가 | 후손을 얻기 위해 권장된 결혼 | 유대인 남성에게 할례는 필수! | 고대에 흔히 벌어진 유아 살해 | 왜 다산을 권유했을까? 4. ‘악의 꽃’이라 불린 청소년기 덩치는 커도 지혜롭지 못한 청소년? | 사소한 범죄는 유대감을 확인하는 수단이었다 | 청소년기의 크고 작은 일탈 | 청소년기는 악마의 시기인가? 주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역사책》 들어가며: 역사적 인물 7인의 ‘진실’ 이야기 1. 다윗은 골리앗을 죽이지 않았다 다윗과 선왕 사울의 첫 만남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싸움이 시작되다 성경 속 다윗 이야기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다윗이 건설했다는 거대한 제국의 실체 누가 다윗을 영웅으로 만들었나 2. 소크라테스의 여스승, 아스파시아 아테네 최고의 전성기 소크라테스가 스승으로 모신 여인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숨겨진 조력자 고대 그리스에도 황진이 같은 기생이 있었다 3. 폭군 네로를 위한 변명 폭군의 대명사 네로 황제 네로를 위한 변명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하나 된 황제 잔인한 검투 경기를 바꾸다 건축광 네로가 단행한 조세 개혁 왜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되었을까? 4. 동로마제국 최고의 황후 테오도라 고대 로마의 영광을 계승한 동로마제국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유스티니아누스의 사랑 동로마제국의 공동 통치자 테오도라 유스티니아누스와 함께 위대한 업적을 남기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성당의 모자이크로 남은 두 사람 5. 콜럼버스는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극적인 삶의 주인공, 콜럼버스 미국 주류 사회가 만들어낸 전설적 인물 노예사냥에 나서다 지구 구형설 논쟁의 진실 지구가 둥글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중세의 암흑 이후 부활한 프톨레마이오스 콜럼버스와 살라망카위원회의 토론 새로운 세상을 열망했던, 중세적 인간 6. 엘리자베스 1세는 늙지 않는다 영국의 가장 위대한 왕 헨리 8세와 그의 아내들 영국과 결혼한 엘리자베스 1세 독신 여왕을 둘러싼 무성한 추측 불사조를 앞세운 영원한 젊음 노화를 감추려는 필사의 노력 냄새에 민감했던 엘리자베스 에스파냐의 무적함대를 격파하다 대서양 시대의 주역이 된 영국 7. 누가 로베스피에르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 프랑스에서 버림받은 인물, 로베스피에르 상반된 평가를 받는 프랑스 혁명의 두 지도자 구체제는 혁명을 통해 청산되어야 했다 귀족의 반란, 혁명을 촉발하다 삼부회에서 국민의회로, 혁명의 시작 혁명 초기에 유지된 입헌군주제 드디어 민중이 권력을 잡다 루이 16세의 죽음과 혁명의 ‘수출’ 위기에 직면한 국민공회 당통, 공포정치를 시작하다 공포정치를 강화한 로베스피에르 혁명 완수를 위한 분투 주기묘하고 황당한 역사 속 이야기들과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에 숨은 진짜 이야기들 속으로 떠나는 여행 “그의 글엔 ‘뭔가’ 있다. 편안한 웃음 뒤춤에 잘 벼린 칼이 숨겨져 있다고나 할까.” - 《동아일보》 정양환 기자 역사란 무엇일까? 역사학자 정기문 교수는 “역사는 재미난 옛날이야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가 느끼는 진짜 재미는 그 역사 이야기가 왜 재미있는지, 그 이면을 파헤치고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리고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감춰진 진실을 알게 될 때 큰 기쁨과 즐거움을 느낀다.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나 상식이 허구임을 밝혀주는 ‘진실 이야기’를 찾고, 그것이 왜 숨겨지거나 왜곡되었는지 밝히는 것. 그리고 황당무계하게 느껴지는 역사 속 사건이 일어나게 된 시대적 배경과 행위자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 그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역사가의 임무이자, 이 책들의 기획의도다. 사건들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아보고, 사건의 원인을 추적하고, 사건이 사회의 구성이나 변화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생각하며 이 책들을 읽어보자. 이를 통해 과거 사람들과 대화하고 우리의 본성을 찾아낼 수 있으며, 사건과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새롭게 봄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커질 것이다.
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예담 / 천명관 글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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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소설,일반천명관 글
천명관이 돌아왔다. 폭발하는 이야기의 힘으로 한국 문단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작품『고래』이후, 그만의 선 굵은 장편 서사를 기다려온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존 소설의 영역을 훌쩍 뛰어넘어 ‘마술적 리얼리즘’의 환상적인 세계를 펼쳐 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한국적 현실의 공간 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온몸으로 새겨낸 한 남자의 초상을 그렸다. 이 작품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식 근대화의 압축 성장 가운데서 평범한 개인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굴곡진 삶을 살아내는 과정을 담아냈다. 화자인 나의 시선으로 바라본 삼촌의 일대기는 70년대 영웅의 상징 ‘이소룡’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할아버지가 바깥살림을 차려서 낳은 서자로 들어와 어릴 때부터 눈칫밥을 먹으며 성장한 삼촌에게 이소룡은 비루한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 줄 그 무엇이다. 그러나 태생부터 원조나 본류가 될 수 없었던 삼촌의 운명은 험난하기만 하다. 이소룡을 추종했으나 끝내 저 높은 곳에 다다르지 못하고 모방과 아류, 표절과 이미테이션, 짝퉁인생에 머물게 되는 한 남자의 고단한 삶이 70년대 산업화, 80년대 군부독재과 민주화혁명, 90년대 본격 자본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유장하게 펼쳐진다.정무문 1 정무문 2 맹룡과강 1 맹룡과강 2 사망유희 1 사망유희 2“산다는 것은 그저 순전히 사는 것이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이소룡) 어차피 인생이란 납득할 수 없는 한 편의 부조리극 그것이 비극이든 희극이든 우리는 꾸역꾸역 살아남아 각자의 역사를 남겨야 한다! 희대의 이야기꾼 천명관이 오랜만에 펼쳐 보이는 굵직한 서사의 향연! 격동의 한국현대사 속에서 질기고 순수하게 살아남은 한 남자의 인생 유전 천명관이 강렬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다. 한국 문단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작품『고래』이후, 그만의 선 굵은 장편 서사를 기다려온 독자들에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존 소설의 영역을 훌쩍 뛰어넘어 ‘마술적 리얼리즘’의 환상적인 세계를 펼쳐 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한국적 현실의 공간 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온몸으로 새겨낸 한 남자의 일대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식 근대화의 압축 성장을 거치며 평범한 개인들이 고달픈 삶을 살아내는 과정을 천명관 특유의 흡인력 있는 화법으로 담아냈다. 화자인 나의 시선으로 바라본 삼촌의 이야기는 70년대 영웅의 상징 ‘이소룡’에 대한 추억으로 시작된다. 할아버지가 바깥살림을 차려서 낳은 서자로 들어와 어릴 때부터 눈칫밥을 먹으며 성장한 삼촌에게 이소룡은 비루한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 줄 그 무엇이다. 그러나 태생부터 원조나 본류가 될 수 없었던 삼촌의 운명은 험난하기만 하다. 이소룡을 추종했으나 끝내 저 높은 곳에 다다르지 못하고 모방과 아류, 표절과 이미테이션, 짝퉁인생에 머물게 되는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이 70년대 산업화, 80년대 군부독재와 민주화혁명, 90년대 본격 자본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대관절 이놈의 인생은 왜 이리 신산스럽고 혹독하기만 한 것일까?” 가혹한 인생의 아이러니, 그러나 불문곡직 삶을 끌어안는 실패와 좌절의 연대기 천명관은 장편 데뷔작 『고래』에서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신화적인 상상력을 질펀한 해학과 능청스런 입담으로 녹여내면서 소위 내면문학, 사색적인 문장 중심의 한국문학에 ‘스토리텔링’의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전통적 소설학습이나 동시대의 소설에 빚진 게 없다’는 평가는 그의 소설작법에 대한 문단의 충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천명관은 자신이 70~80년대 한국문학에 크게 영향 받았다고 고백한다.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도 꾸역꾸역 자기 앞에 놓인 삶을 감당해가는 인간군상의 희비애락을 그려내는 전통적 소설양식이 그것이다. 실제로 『고래』이후 그의 작품들에선 키치적 아우라나 기이한 상상력의 전조는 약해지고, 오히려 현실에 발붙이고 살아가야 하는 고달픈 인생들에 방점이 찍혀 있다. 나아가 이번 소설에는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진지하고 애정 어린 성찰이 담겨 있다. 인생의 아이러니, 진실의 탈을 쓴 가혹한 운명과 마주한 인물들이 경험해 가는 실패와 좌절의 연대기는 어찌 보면 가학과 피학의 에너지로만 점철된 듯하지만, 그 안에서 소리 없이 자라나는 한 가닥 삶에의 열정이야말로 천명관이 추구하는 최종의 서사전략이다. 『나의 삼촌 브루스 리』는 천명관 서사의 장점과 대중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를 보는 듯 선명하고 힘 있는 이야기, 촘촘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장르적 컨벤션, 『고래』에서 보여준 예의 구성지고 날렵한 문장들은 과연 그가 왜 최고의 이야기꾼이라 불리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언제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듯한 우리네 신산스런 삶의 이야기들을 능란하게 들려주면서도 때로 그 익숙한 것들의 폐부를 가차 없이 찔러대는데, 관습과 편견을 풍자하거나 치졸한 욕망과 권력의 힘을 희화화시켜 조롱함으로써 가슴 싸한 쾌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 30년 정권의 변천사를 틀거리 삼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회적 악행과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간군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사회비판적인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를 움직인 것은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콤플렉스 아니었을까?” 생의 언저리를 겉돌며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꿈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 유랑과 방외의 삶, 그리고 부서진 희망의 흔적 앞에서 기웃거리는 애처로운 자의식은 천명관 소설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특징이다. 『나의 삼촌 브루스 리』의 주인공들 역시 삶의 주변부를 맴도는 쓸쓸한 정서를 공유한다. 한편으로 그것은 차마 포기할 수 없는 구원에의 열망과도 맞닿아 있다. 이소룡을 정의와 완성의 이미지로 승화시켜 좇고자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엔 첫사랑 원정을 향한 사랑의 힘으로 자신의 삶을 완성하는 삼촌, 멀고 먼 길을 돌고 돌아서야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여배우 원정의 러브스토리는 결국 구원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의 분신이자 삼촌의 일대기를 들려주는 내레이터인 ‘나’슴 삼촌뿐 아니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고단한 인생사와 우여곡절의 사연들까지 밀도 있게 전달한다. 삼촌이 유년과 청년시절을 보냈고 훗날 조폭 이권다툼의 아수라장으로 변모하는 동천읍, 상경하여 처음 인연을 맺게 되는 충무로의 북경반점, 동천의 건달들과 조우하는 삼청교육대, 액션 대역배우로 활동하면서 근거지로 삼는 충무로는 소설의 주 무대로, 그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군상들의 흥망성쇠는 근대화 과정 속에 피어난 한국인의 욕망과 회한을 대변한다. 근친상간에서 잉태된 독극물의 여왕 오순, 역전파 깡패 한자리 꿰차는 게 평생의 목표인 도치, 더할 나위 없이 성깔 있으면서도 한없이 외로운 화교 출신 중국집 여사장, 삼청교육대의 야차 같은 교관들, 그리고 자본과 권력의 야합으로 탄생한 영화판의 기이한 색광들까지……. 작품 도처에서 끓어넘치는 악역과 조연의 캐릭터는 이 소설을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작가가 영화에 보내는 긴 작별인사 같은 소설 그러나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 소설은 10개월간 예스24 블로그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통상 5~6개월 진행되는 기존의 소설연재에 비하면 꽤 긴 여정이었지만, 무궁무진 뻗어나가는 작가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독자들의 관심은 고조되었다. 또한 매회 연재분량마다 함께한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의 삽화는 소설의 재미를 증폭시키며 ‘나의 삼촌 브루스 리’의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하지만 연재 후에도 소설의 결말에 대한 작가의 고민은 오래 이어졌고, 결국 책에서는 바뀐 결말을 선택했다. 천명관의 소설엔 늘 영화에 대한 애정이 깔려 있다. 하지만『나의 삼촌 브루스 리』는 그가 영화에 보내는 긴 작별인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작가의 청춘을 지배했고, 하여 지금까지 그의 작품세계에 중요한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는 영화와 그것을 둘러싼 이야기는 이번 소설에서 더욱 극적이고 애틋하게 그 소명을 다한다. 사람들은 언제나 영화처럼 멋진 인생을 꿈꾸며 극장과 TV 앞으로 꾸역꾸역 모여든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여전히 손에서 소설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어쩌면 모든 소설은 결국 실패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읽는 이유가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것이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주진 못하더라도, 그리고 구원의 길을 보여주진 못하더라도 자신의 불행이 단지 부당하고 외롭기만 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그래서 자신의 불행에 대해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그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나는 언제나 나의 소설이 누군가에게 그런 의미가 되길 바랍니다.”
2023 최신판 에듀윌 해군부사관 통합 기본서 핵심이론 + 유형훈련 + 실전모의 5회
에듀윌 / 서덕현, 강은총, 백정민 (지은이) /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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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소설,일반서덕현, 강은총, 백정민 (지은이)
2023년 해군부사관 필기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22년 시험의 최신 기출유형으로 구성한 ‘최신 기출유형 TEST’를 수록하여 학습 시작 전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78기부터 국사시험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전면 대체됨에 따라, 국사를 제외한 4개 영역을 ‘핵심 이론 - 유형 훈련 - 실전 연습’으로 구성하여 수험생들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파이널 모의고사 5회분과 함께 OMR카드를 제공함으로써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충분한 문제풀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별책부록] 언어논리/자료해석 연습노트 노른자 정보 해군부사관 소개 최근 달라진 해군부사관 선발 방식 해군부사관 모집 안내 해군부사관 인공지능(AI) 면접 가이드 PREVIEW 최신 기출유형 TEST 1교시 지적 능력 평가 01 언어논리 02 자료해석 03 공간능력 04 지각속도 2교시 직무성격검사 | 상황판단검사 01 직무성격검사 02 상황판단검사 파이널 모의고사 1회 2회 3회 4회 5회 SPECIAL 01 인성검사 02 면접 [책속의 책] 정답과 해설부사관 베스트셀러 1위! 2023 최신판 에듀윌 해군부사관 통합 기본서 핵심이론+유형훈련+실전모의 5회로 해군부사관 필기전형 완벽 대비! 저자 직강! 해군부사관 교재 핵심강좌 25강 무료제공 본서는 2023년 해군부사관 필기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22년 시험의 최신 기출유형으로 구성한 ‘최신 기출유형 TEST’를 수록하여 학습 시작 전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78기부터 국사시험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전면 대체됨에 따라, 국사를 제외한 4개 영역(언어논리, 자료해석, 공간능력, 지각속도)을 ‘핵심 이론 - 유형 훈련 - 실전 연습’으로 구성하여 수험생들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파이널 모의고사 5회분과 함께 OMR카드를 제공함으로써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충분한 문제풀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재의 핵심강좌 25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근본적인 실력 향상을 위해 언어논리/자료해석 연습노트를 별책부록으로 수록하였다. 또한, 시험과목 변경에 따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특별부록을 제공한다. ■이 책의구성 [별책부록] 언어논리/자료해석 연습노트 기초 실력 향상이 중요한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언어논리/자료해석 연습노트를 수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빈출되거나 헷갈리는 내용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1) PREVIEW 최신 기출유형 TEST 2022년 시험의 최신 기출유형으로 구성한 ‘최신 기출유형 TEST’를 수록하여 학습 시작 전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신의 취약 영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력에 따른 학습 방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1교시 지적 능력 평가 1교시 지적 능력 평가 네 영역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대표유형을 통해 전체적인 경향을 파악한 후, STEP 1 핵심 이론 이해 > STEP 2 유형 훈련 > STEP 3 실전 연습의 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반복 훈련이 중요한 지각속도 영역은 10회의 Daily TEST를 OMR카드와 함께 구성하여 수험생들이 각 유형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2교시 직무성격검사 | 상황판단검사 해군부사관 필기시험의 경우 직무성격검사와 상황판단검사도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상황판단검사의 경우 실제 군 생활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군 예비역 소령(학사사관 39기) 출신 저자의 상황판단검사 풀이 TIP을 제공하였습니다. (4) 파이널 모의고사 5회 파이널 모의고사와 OMR카드를 함께 수록하여 수험생들이 앞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최종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많은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을 넘어 완벽하게 최종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SPECIAL] 인성검사 | 면접 인성검사 567문항을 수록하여 충분한 연습을 통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면접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면접의 기본 TIP과 평가 기준을 수록하였고, 최근 기출 질문과 대표 질문에 대한 답변 TIP을 구성하여 2차 전형인 면접까지 완벽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무료특강] 저자 직강! 해군부사관 교재 핵심강좌 무료제공(25강) 충분하고 완전한 학습을 위해 교재 핵심강좌 총 25강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교수님들이 알려 주는 중요한 포인트와 시간 단축 풀이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특별부록 1] 한능검 대비 흐름 잡는 한국사 연표(PDF)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대별로 어떤 주요 사건이 있었는지 한국사 흐름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한국사 연표 특별부록을 PDF로 제공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특별부록 2] 한능검 대비 근현대사 완전 정복 근현대사 요약집(PDF)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근현대사 주요 사건을 요약해서 정리한 근현대사 요약집 특별부록을 PDF로 제공합니다.
소통 : 감각표현
시원스쿨닷컴 / 이시원.시원스쿨 컨텐츠개발팀 지음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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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닷컴소설,일반이시원.시원스쿨 컨텐츠개발팀 지음
소통시리즈는 “영단어편” 네 편과 “문장활용편”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단어편”에서는 단어 알기에 도전을 하고, “문장활용편”을 통해 문장으로 말하는 방법까지 배우게 된다. “영단어편”은 일상표현, 상황표현, 여가표현, 감각표현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마다 Midterm과 실전테스트로 다시한번 완벽한 소통을 연습한다.1. 시원쌤의 제작기 2. 목차 3. 스페셜 4. 소통을 위한 Master Plan 5. 1주차 6. 2주차 7. 3주차 8. 중간고사 9. 4주차 10. 5주차 11. 6주차 12. 기말고사 13. 단어찾기 14. 4권을 마치며 한 달에 한권씩, 단어로 보고, 그림으로 이해하고, 발음을 듣고, 완벽하게 소통한다! 300단어로 900문장을 말하게 되는 소통 시리즈만의 특별한 비법! - 소통 시리즈 각 편 300단어씩 총 1200단어 학습을 통해 생활, 교육, 회사 등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표현 완전 정복! 단어로 보고, 그림으로 이해하고, 발음을 듣고, 한 달이면 완벽하게 소통! - 그림을 통한 시각적 학습과 발음을 통한 청각적 학습까지! 우리말로 흔히 쓰지만 영어로는 어려웠던 일상생활 표현을 누구나 쉽게! 더 재밌게, 더 제대로! - Native’s Tip을 통해 실생활과 더 밀접한 생생한 표현을 익히고 단어 MP3로 더 확실한 소통이 가능! ★ 왜 시리즈 인가? 소통시리즈는 “영단어편” 네 편과 “문장활용편”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단어편”에서는 단어 알기에 도전을 하고, “문장활용편”을 통해 문장으로 말하는 방법까지 배우게 됩니다. “영단어편”은 일상표현, 상황표현, 여가표현, 감각표현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Midterm과 실전테스트로 다시한번 완벽한 소통을 연습합니다. 감각표현 (감각 140단어 / 핵심숙어 160단어) 감각과 관련된 단어들, 그리고 이와 관련된 형용사가 무엇이 있는지 배워보자. 또한 한 단어는 아니지만 정말 많이 쓰는 숙어와 표현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감각표현”에서 가장 기본적인 표현들을 배워보자! ★ 특징 1. 생활, 교육, 회사 등 주제별로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표현 1200개를 마스터링 할 수 있다. 2. 요리나 병원에서 쓰는 표현들처럼, 우리말로 흔히 쓰는 단어를 영어로 배운다. 3. 각 표현에 첨부된 이미지를 통한 흥미유발 및 더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다. 4. 표현을 배우고, 다양한 구절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운다. 활용도 높은 다양한 구절을 통해 표현을 활용할 수 있다. 5. Native’s Tip을 통해 헷갈릴 수 있는 표현을 잡고,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 청취 MP3를 통해 정확한 발음을 듣고 연습할 수 있다. 7. 각 파트별 Midterm exam 과 Final exam을 통해서 다시 한번 복습하도록 돕는다.
행복을 파는 지우개 잡화점
경향신문사 / 박미라 (지은이) / 2020.07.10
16,000

경향신문사소설,일반박미라 (지은이)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 유행가 노랫말처럼 사랑이 가득한 위로의 말을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새긴 스탬프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놨다. 동화작가 박미라가 '코로나 19'로 우울해진 동시대의 어른들을 위해 작심하고 만들고 쓴 에세이다. 혼자서 쓰고, 조각하고, 찍고, 배치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맞다맞다 손뼉 치며 떠올릴 수 있는 '그리운 이야기'와 그 사이사이에 '지우개툰'을 담았다. 책 끝에는 별책부록을 따로 만들어 지우개 재료와 파기, 도안을 실었다.낡았거나 애틋한 연필의 시간 여름 비 추억 툰 코알라 낡은 재봉틀 툰 소녀 되련님의 4. 나 때는 말이야 툰 까마귀 어떤 꿈은 툰 조카 손주 종이 인형 놀이 심심한 아이 툰 나는 고양이들에게 그래, 나 갱년기다 아주 사적인 갱년기 처방전 툰 두렵지만 가야할 길 뱃살 메커니즘 툰 부부의 스킨십 나만의 아지트 툰 어버이날 편지 갱부부의 온도 툰 치질 죄인 박가는 들으라 기분 씨름 갱여사들 툰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지우개똥만큼 오종종한 수다 꾀죄죄한 지우개 하나가 일단 걷다보면 툰 탈모인 남편의 유쾌한 상상 조그만 꽃들 툰 나는 왜 조그마한 일에만 잘 가, 나의 허세! 상추도 귀 있어 툰 아파트 마당쇠 나의 카카오나무 딱 두 걸음 조카의 창 툰 지금 내 꿈은 딱 요만해 부록 지우개를 파 봅시다!‘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 유행가 노랫말처럼 사랑이 가득한 위로의 말을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새긴 스탬프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놨다. 어쩜 이렇게 깜찍한 책이 있을까? 동화작가 박미라가 ‘코로나 19’로 우울해진 동시대의 어른들을 위해 작심하고 만들고 쓴 에세이다. 혼자서 쓰고, 조각하고, 찍고, 배치하여 세상에 내놓은 이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면 당장 지우개를 사서 ‘사랑’을 새기고 싶어진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예쁜 지우개 스탬프가 찍힌 꽃 편지를 보내고 싶은 설렘으로 마음이 달뜬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수십만 명의 아이들이 박미라의 동화에 빠진 이유를 알게 된다. 구성 이 책에는 맞다맞다 손뼉 치며 떠올릴 수 있는 ‘그리운 이야기’와 그 사이사이에 ‘지우개툰’을 담았다. 책 끝에는 별책부록을 따로 만들어 지우개 재료와 파기, 도안을 실었다. 그리운 이야기 어릴적 아궁이부터, 여름비에 얽힌 추억에서 최근 갱년기까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마치 나의 일기장을 펼치듯 공감 가득한 이야기들로 읽는 재미를 더 했다. 지우개툰 지우개를 파고 도장을 찍어서 일러스트를 더하며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다. 비로소 지우개툰이라는 장르의 탄생이다. 14개의 지우개툰은 재미는 물론 덤으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다. 지우개 파기와 도안 트레싱페이퍼, 아트나이프, 조각도, 잉크패드 등 지우개 파기를 할 때 꼭 필요한 재료부터 지우개 조각 과정과 정원을 가꾸는 사람부터 고양이, 북극곰, 타자기, 장독대 등 54의 도안이 있습니다. 완성된 지우개스탬프와 활용한 애프터 그림까지 함께 실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PRESENT!!! 책 속 지우개 만들기 별책부록에는 지우개스탬프의 재료 쇼핑몰 ‘스탬프마마’의 15% 할인 쿠폰을 담았다. 행복을 파는 지우개 잡화점 “지우개만큼이나 귀여우시네요.” 돌아가지 않는 머리와 둔해진 손끝을 깨워 가며 지우개 파기에 열중했더니 어느날 제가 지우개로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었습니다. 지우개가 저를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고 할까요. … 이 책에 실린 모든 그림은 지우개를 직접 파서 찍은 것들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그리고 파고 찍었습니다. 없는 용기를 탈탈 끌어모아 작업했습니다. … 혹시 오다가다 저를 만나신다면 저에게 붙들려 지우개 파기가 얼마나 재밌는지, 지우개는 어떻게 파는지 따위의 침이 튀는 수다를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녀석은 아주 너그럽고 만만하며 상큼한 결과물을 선사하거든요. 쓸쓸한 중년 여인에게 찾아와 행복을 파도록 해주었으니, 지금 적적하고 친구가 필요한 분이시라면 집 안 어딘가에 굴러다닐 지우개 하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 中에서>-
선거전략 ABC
도서출판 당나귀 / 이득규, 정성인, 황숙희, 정영경, 이연정 (지은이) / 2019.08.01
18,000

도서출판 당나귀소설,일반이득규, 정성인, 황숙희, 정영경, 이연정 (지은이)
당신이 선거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왜 선거에 나서는지?’, ‘왜 당신이 당선되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당신만의 Why를 찾아야 한다. 선거란 결국 유권자의 마음을 확보하는 것이다. 학력과 능력을 떠나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으면 당선되는 것이다.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사람에 따라 과정과 방법이 모두 다를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이 다르다. 세대에 따라 다를 수 도 있다. 내가 공략하고자 하는 지역과 세대를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공약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현실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들어가는 말 작가소개 제1장 선거란 무엇인가? /14 유권자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왜 출마하는가? 뜻을 세워야 한다. 지지기반이 있어야 한다. 지지기반을 체계화한다. 제2장 선거의 기본전략 /30 선거 전략이란? 선거 전략기획 성공적인 선거전략 나와 상대후보 여론조사 나는 누구인가? 상대후보는 누구인가? 명분이 있어야 한다! 무엇(What)을 할 것인가? 제3장 리더(Leader)의 자질 /60 리더란? 권한위임은 리더를 성공시킨다. 리더의 역할-동기부여 리더십은 책임이다. 서번트(servant) 리더십 제4장 조직 만들기 /76 조직이란? 조직을 구축하는 방법 조직 내(內) 갈등관리 조직=관계 지인지도 작성방법 캠프구성 및 운영 제5장 설득의 심리학 /100 설득에 힘을 넣는 법칙 설득의 대가 ‘도널드 트럼프’ 설득의 비밀 성공적인 설득방법 설득과 관련된 명언 10선 제6장 당선가능 득표수 찾기 /118 득표 전략이 당락을 좌우한다. 사전투표결과는 득표수 가늠자 당선에 얼마나 표가 필요한가? 선거구 기초현황 분석하기 정세분석하기 부동층은 누구인가? 우세지역과 열세지역? 이슈를 선점해라 제7장 후보자이미지(Image) 만들기 /150 이미지메이킹(Image making)이란? 이미지메이킹 종류 유권자 분석 이미지 만드는 방법 후보자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소 제8장 출마하기 /168 출마예정자 단계 예비후보 단계 경선 및 입후보 단계 본선단계 제9장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 /186 사전선거운동 금지 거리유세를 적극 활용해라 임팩트 있는 원고가 필요하다 청중이 없어도 연설은 진지하게 판세를 분석해라 [쉬어가는 페이지] 139 선거와 빅데이터(Big Data) 제10장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 /204 당내경선 정당공천 정당공천을 받았다면 당신은 출마준비가 되었는가? 선거를 위해 팀 구성이 먼저! 재정운영을 꼼꼼히 살펴라! 후보자의 스토리가 필요하다 제11장 반드시 알아야할 선거준비 3가지 /230 스텝(참모진)구성 선거기획사의 유혹을 조심하라 선거사무실은 문턱이 낮아야 한다. 제12장 후보자가 선거에 임하는 자세 /240 왜 당신이어야 하는가? 유리한 선거구도 만들기 운동원들의 사기관리가 중요하다 선거 브로커를 조심하라 ‘언행일치’ 해야 한다 부록선거란 무엇인가?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 하며, 선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해 후보자간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일종의 땅 따먹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자라오면서 다양한 선거 경험을 치렀다. 초등학교 때 학급반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지하는 후보에게 손을 드는 것이 바로 선거다. 후보 간 경쟁이 있을 때는 출마의 변을 통해 자신의 소신과 앞으로의 계획(공약)을 밝히기도 한다. 이를 통해 한 표라도 더 지지를 받았을 때 비로소 대표가 되는 것이다. 선거는 항상 예측가능하지 않다. 때로는 의외의 후보가 당선되기도 하고, 유력한 주자가 낙선하기도 한다. 결과에는 항상 원인이 따른다. 그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고 준비한 사람은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낙선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유권자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선거란 결국 유권자의 마음을 확보하는 것이다. 학력과 능력을 떠나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으면 당선되는 것이다.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사람에 따라 과정과 방법이 모두 다를 수 있다.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과 신뢰이다. 그리고 후보자는 유권자가 갖지 못하는 무언가를 갖추고 있을 때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언변이 좋다고, 조직을 잘 갖추었다고, 동창회 회장이라고 당선되는 건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다는 당선되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스토리와 감동이 필요하다. 말을 할 때, 행동 할 때, 선거 포스터를 만들 때 사람들의 마음속을 파고들 수 있어야 한다. 유권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이 원하고 듣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가능한 일이다. 지역에 따라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이 다르다. 세대에 따라 다를 수 도 있다. 내가 공략하고자 하는 지역과 세대를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공약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현실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 선거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분명하다. 당선되는 것과 많은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것은 다르다. 때로는 선거 결과에 따라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당선과 낙선은 하늘과 땅 사이만큼 큰 차이를 보인다. 왜 출마하는가? 우리는 선출직 공무원을 뽑는 공직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선거과정에 대한 경험도 없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에 앞서 중요한건 왜 출마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사람마다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나 동기가 다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건 명분이 있어야 한다. 2016년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당시 그가 밝힌 출마이유는, ‘미국을 또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자신이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역설한 것이다. 누구나 출마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당선이다. 당선이 되려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와 선택을 받아야 한다. 선택과 지지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 이유를 짧게라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이유를 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당신이 지금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출마이유를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나를 알고 경쟁후보를 알아야 한다. 전쟁에서 첩자를 보내는 이유는 상대방을 알 기 위함이다. 상대 진영을 동향을 살피고 분석한다면 보다 수월한 선거전을 펼칠 수 있다. 나 자신에 대한 분석은 객관적이어야 한다. 물론 상대 후보에 대한 분석도 마찬가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선거 캠페인메시지를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약점을 염두에 두고 선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아는 것은 선거의 시작이자 전략수립의 가장 중요한 정보이다. 선거의 기본 전략 전략수립을 위해서는 우선 나에 대해 알아야 한다. 나의 강점과 약점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출마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명확히 해야 한다. 즉 명분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 세 가지에 대한 개념정의가 명확해지면 이를 토대로 전략을 수립한다. 전략이란 선거를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을 말하며 하위 개념으로 전술이 있다. 명분이 있어야 한다. 당신이 선거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왜 선거에 나서는지?’, ‘왜 당신이 당선되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당신만의 Why를 찾고자 한다면 아래 프레임웍을 참고하기 바란다.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 하며, 선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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