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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개정판
랜덤하우스코리아 / 남인숙 글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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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코리아
소설,일반
남인숙 글
순수함과 어수룩함은 더 이상 20대의 미덕이 아니다. 20대 여성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명쾌한 지침. 2004년에 처음 출간되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끌어냈던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가 시대에 맞는 감성과 실속 있는 조언들로 다시 돌아왔다. 방송·시나리오 작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삶을 사는 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저자는 \'행복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서 특별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편화시켜 각자의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찾아낸 행복의 핵심 키워드는 \'속물 마인드\'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인생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중요하고 복잡한 선택의 상황에서 자신에게 득이 되는 방향, 후회가 적은 쪽을 선택하는 성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속물\' \'이기주의\'라는 부정적인 단어들에 \'현실적인 속물\' \'현명한 자기애\'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이 책은 주어진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태도를 요구 받고, 그런 삶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여성들에게 \'밉지 않은 이기주의자\'가 될 것을 권하며, 현명하게 20대를 바꿀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생 전반에 대한 사고, 인간관계, 결혼 등 여성들의 주된 고민거리들에 대해 다양하게 다루며 가장 많은 시간과 기회를 가진 20대를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개정판을 내며 Prologue 서른에는 이미 늦다 Chapter 1 팔자 편한 여자가 될 준비를 하자 잘난 여자보다 똑똑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 20대에 속물이 되어야 30대에 고단하지 않다 운명은 주입식이다 당신 안의 속물을 인정하라 자기 자신을 귀족으로 대접하라 공주의 손과 무수리의 발을 가져라 고급한 취향을 가져라 밉지 않은 이기주의자가 되라 착하게 사는 것도 전략이다 Chapter 2 행복에 대한 착각을 버려라 행복한 인생은 지루하다? 불행한 사람만이 인생을 안다고 착각하지 말라 불행을 거부하고 행복을 선택하라 Chapter 3 20대는 꿈꾸는 나이가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나이다 인생은 한 방이다? 드라마에서 벗어나라 나만 당당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커리어우먼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목표가 사람을 만든다 Chapter 4 20대, 노는 물의 수질 관리를 시작하라 좋은 물에서 놀아야 좋은 고기를 만난다 불행한 철학자보다 행복한 바보를 가까이하라 싹싹한 여자가 세상을 평정한다 인복 있는 여자가 되라 Chapter 5 운명을 바꾸기 위한 투자를 시작하라 Reader만이 Leader가 될 수 있다 몸에 하는 투자에는 손해가 없다 자신에게 뻗치는 정성은 효험이 더 크다 미모는 인생의 마스터 키 그럴듯해 보이려고 노력하면 그럴듯해진다 Chapter 6 긍정적인 생각은 지구도 들어 올린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끊임없이 충전하는 법 최악의 슬럼프에서 나를 구하는 비법 긍정적인 생각을 남에게 납득시키려 하지 말라 Chapter 7 돈 있는 여자는 아름답다 20대의 경제 개념, 생각부터 고쳐라 잘 쓰는 것이 잘 버는 것보다 중요하다 돈, 일찍 알수록 인생이 쉬워진다 돈은 사랑을 대신할 수 없고, 사랑도 돈을 대신할 수 없다 Chapter 8 결혼을 운명에 맡기지 말라 결혼은 운명의 장난이 아니다 백마 탄 왕자를 그냥 떠나보내지 말라 꿈을 위해 결혼을 이용하라 Epilogue 보다 영리해지고 싶은 20대 여자들에게대한민국 8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2010년 개정판 실속 있는 사고방식과 현실적 가치를 가르쳐주는 20대 여자들을 위한 인생필독서 2004년 첫 출간된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갖고 있는 20대 여자들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현실적 가치들을 일깨워주는 자기계발서다. 직설적이고 친근한 화법으로 20대 여자들이 직면한 사랑, 학업, 진로, 결혼 같은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통쾌한 해법을 제시한 이 책은, 출간 2년 만에 40만 독자를 사로잡으며 여성처세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저자 남인숙은 ‘속물’ ‘이기주의’라는 부정적인 단어들에 ‘현실적인 속물’ ‘현명한 자기애’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며, 순수함과 어수룩함을 미덕으로 교육받은 20대 여자들이 선입견을 깨고 현실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이끌었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는 현재까지 국내 80만 독자를 매료시켰고, 2006년에는 후속작인 『실천편-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와 함께 중국, 대만, 베트남에 소개되어 2007년 중국의 북경 지역 베스트셀러 비소설 분야 1위, 대만을 포함한 중국어권 베스트셀러 비소설 분야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책은 그 개정판으로, 해마다 새롭게 탄생하는 20대 여자들의 감성에 맞춰 디자인과 글을 리뉴얼했다. 2030 대표언니 남인숙의 연애, 결혼, 가치관에 관한 현실적인 충고! 방황하고 고민하며 20대를 살아본 여자만이 가르쳐줄 수 있는 8가지 생활지침 20대는 ‘순수’를 강요받는 시기다. 그래서 근사한 옷, 돈 잘 버는 남편, 안정된 일상을 꿈꾸는 것은 속되고 부끄러운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20대에 좋은 남자를 못 만나면 30대에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기란 더 힘들고, 20대부터 부지런히 재테크를 해놓지 않으면 30대에는 단 5백만 원도 손에 쥐고 있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20대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조금 덜 눈치 보이고, 잘못을 저질러도 조금 쉽게 용서가 되지만 20대를 지나면 젊음, 돈, 친구, 미모 그 모든 것들을 쌓아두기란 점점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직업, 결혼, 가치관 확립 등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선 20대가 건강을 챙기고 부자가 되기를 꿈꾸고 안정된 직장과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다. 방송·시나리오 작가, 자유기고가 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찰할 수 있었던 저자는 소위 행복한 삶을 사는 여자들에게 일련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잘사는 여자들에게 타고난 운명이나 성장 환경, 경제적 조건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중요한 것은 인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 때 후회가 적은 쪽으로 선택하게 만드는 성향, ‘속물 마인드’였다. 자신이 생각하는 삶에 최대한 가까운 선택을 해내며 남들보다 덜 후회하는 방향으로, 그야말로 잘살아가는 똑똑한 여자들은 한순간 감정이 휩싸여 선택하지 않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따져본다. 바로 그런 성향이 속물 마인드라고 저자는 말한다. 속물 마인드를 가진 여자들은 자신을 귀족으로 대접하고 고급한 취향을 키우며 외모를 가꾸고 지적 소양을 쌓는 데도 소홀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그들은 돈과 결혼과 사랑을 운명에 맡기지 않는다. 이 책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시기에 들어선 20대 여자들이 눈앞에 놓인 모든 선택의 갈림길에서 보다 부유하고 행복하고 그럴듯한 삶의 기회들을 선택하는 성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여자생활지침서다. 1. 팔자 편한 여자가 될 준비를 하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 선택들이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의 틀을 만든다. 그리고 그 선택은 그 사람의 성향과 성격에 의해 좌지우지된다. 우리가 팔자, 혹은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은 그 성향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2. 행복에 대한 착각을 버려라 불행은 자신의 힘으로는 인생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불행한 그녀들은 불행을 거부할 줄 모른다. 그러나 똑똑한 여자들은 자신이 불행한 원인을 알아내 떨치고 일어날 줄 안다. 그리고 행복을 선택하기 위해 과감히 떠날 줄도 안다. 3. 20대는 꿈꾸는 나이가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나이다 20대인 당신은 더 여유 있는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대는 뭔가를 이루어내는 시기가 아니라 30대 이후에 뭔가를 이루어내기 위한 소양을 쌓는 시기다. 4. 20대, 노는 물의 수질관리를 시작하라 주변에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많을수록 당신의 인생도 잘 풀리게 되어 있다. 만약 당신이 니체와 포레스트 검프 중 한 사람을 친구로 사귈 수 있다면 포레스트 검프를 만나는 편이 낫다. 5. 운명을 바꾸기 위한 투자를 시작하라 당신이 무언가에 자주 실패한다면 정성을 들이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기 쉽다. 단 한 가지라도 제대로 이루고 싶다면 성의 없게 일을 하면서 ‘하늘의 뜻에 맡긴다’라고 말하지 말라. 그 ‘하늘의 뜻’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당신의 정성이다. 6. 긍정적인 생각은 지구도 들어 올린다 언제나 한 가지만 명심하라. 세상에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매우 적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진짜 세상의 주인은 그 긍정적인 소수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당신이 바로 그 소수라는 자부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7. 돈 있는 여자는 아름답다 만약 당신이 돈 공부에 조금이라도 눈을 뜨게 된다면 이제까지 ‘암흑과 무지의 세월’ 속에서 1년이라도 더 빨리 벗어나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할 것이다. 부모님이 먹여주고 재워주는 20대부터 재산 관리에 들어가면 30대부터 시작되는 고단한 인생을 덜 힘들게 살 수 있고, 평생 돈의 주인이 되어 돈을 부리면서 살 수 있게 된다. 8. 결혼을 운명에 맡기지 말라 괜찮은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다면 시답잖은 남자들이 감히 만만히 보고 추파를 던지지 못하는 그런 여자가 되어야 한다. 고급한 취향을 계발하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할 줄 알고 지혜로워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여자들은 무능한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뿐더러 괜찮은 사람들과 만날 기회도 많아진다. 속이 꽉 찬 ‘속물’, 밉지 않은 이기주의자가 되라! 사람들을 속물이라는 말을 너무나 싫어한다. 그래서 돈, 명예, 인기처럼 속물들이 흔히 좋아하는 것을 자기도 좋아하면서 한편으로는 그것들을 거부한다. 특히 20대 여성들을 속물적인 가치를 선택해야 하는 현실과 그런 현실을 핏대 올려 비판하는 목소리 사이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방황은 짧을수록 좋다. 저자는 20대야 말로 시간과 기회가 가장 많은 때라고 말한다. 20대에는 제한구역이 없다. 무엇을 해도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20대니까’라는 아량으로 모든 것을 포용해준다. 10대에는 성장하느라 못하는 것이 있었고 30대가 되면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못하는 것들이 생긴다. 그에 비해 20대는 10대 때의 보호와 30대 때의 어른 대접을 다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다. 그래서 똑똑한 여자들은 20대라는 깔아놓은 멍석 위에서 마음껏 놀고 미래의 삶을 준비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속물이 된다는 것은 꿈과 이상을 포기한다는 것과 결코 같지 않다. 다만 속물근성이 있는 사람은 꿈을 무지개 너머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손이 닿는 곳부터 찾기 시작한다는 차이가 있다. 30대에 안정적으로 일하고 40대에 노후를 대비하고, 50대에 한가하게 인생을 즐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속물이 되라!’ 현실적 가치와 실속 있는 사고방식을 빨리 깨우치면 깨우칠수록 여자의 인생은 행복에 가까워진다. 외모를 가꾸는 데 정성을 들이고, 스스로를 귀족으로 대접하며, 돈 버는 일에 정성을 쏟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는 똑똑한 여자만이 행복할 수 있다.
정선을 가다
리즈앤북 / 김서연 (지은이)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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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앤북
소설,일반
김서연 (지은이)
안개와 구름이 휘감던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정선의 길을 걷고 또 걸었던 한 편의 이야기. 정선의 풍경과 그곳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산골의 풍경들이 단풍으로 물든 가을 나무들처럼 시작되는 정선 스케치. 알고는 있었지만, 속살 깊은 곳까지는 몰랐던 정선의 그림들을 작가의 발품을 통해 만들어 펼쳐진 책의 페이지들, 갤러리에서 미술 전시회를 감상하듯, 큐레이터의 내레이션을 듣는 듯, 정선의 풍광과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다.하나 프롤로그 °4 만항재에서 백복령까지 만항재, 그 아름다운 몽환 11 풀꽃을 꺾으며 넘던 고개 20 몰아치는 함성, 억새의 군무 28 메밀꽃을 보면 그대가 그립다 36 우울한 날은 꽃베루재를 넘는다 44 물과 기암과 초목이 만든 비경 50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57 둘 나전에서 새비재까지 로미지안가든의 풍경소리 67 단풍나무 숲 이야기 76 바람의 정거장 나전역의 기억 84 그림 같은 조양강의 서정 90 양떼목장의 신기한 동물들 100 몰운대 가는 길 108 빛바랜 사진 속의 추억 115 타임캡슐에 묻은 마음 126 셋 백전리에서 물한리까지 잊힌 기억을 안고 돈다 137 이상하고 아프고 슬픈 143 까만 물 흐르는 길을 149 멀고도 아득한 성 162 고한의 골목길이 달라졌다 169 과거의 시간을 캐내다 176 천 년의 고찰 정암사 185 넷 아우라지 물길 따라 동강 끝까지 꼬마기차의 마지막 행선지 197 아우라지 아리랑 206 정미소가 있는 풍경 214 고택에서 차 한 잔의 여유 222 아라리촌의 오후 229 덕우리 마을에서 236 물빛 고운 동강 마을 스케치 244 산성에 부는 바람 258감성의 언어로 사람의 마음을 정선으로 움직이게 한다. “지난 4년 정선을 넘나들었다.” 글머리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문을 연다. 안개와 구름이 휘감던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정선의 길을 걷고 또 걸었던 한 편의 이야기. 정선의 풍경과 그곳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산골의 풍경들이 단풍으로 물든 가을 나무들처럼 시작되는 정선 스케치. 이 책 『정선을 가다』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만항재에서 백복령까지의 이야기다. 만항재가 품은 운무의 몽환적인 모습, 고개를 넘으며 보고 느낀 풀꽃들, 억새와 메밀꽃의 생경한 조합이 조화를 이뤄 사람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 풍광들, 물과 기암과 초목이 만든 비경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2장은 나전에서 새비재까지의 이야기다. 사람이 만든 풍경(風磬)에 바람이 와 부딪쳐 내는 소리가 아름다운 모미지안의 가든, 단풍나무 숲 이야기와 바람의 정거장 나전역의 지난 기억들, 빛바랜 사진 속의 추억과 타임캡슐에 마음을 담아 묻고 다음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배전리에서 물한리까지 이야기가 3장이다. 잊힌 기억을 안고 돌아가는 이상하고 아프고 슬픈 까만 물 흐르는 길, 멀고도 아득한 성, 달라진 고한의 길, 유서 깊은 천 년 고찰 정암사의 역사를 마지막으로 네 번째 마당으로 넘어간다. 아우라지 물길 따라 동강 끝으로 이어지는 4장은 사람 사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이끈다. 꼬마기차의 마지막 행선지, 아우라지 아리랑의 사연과 정미소가 있는 풍경, 고택에서 여유 있게 마시는 차 한 잔, 아라리촌과 덕우리 마을의 사람들… 물빛 고운 동강 마을과 산성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며 정선 여행을 마무리 짓는다. 알고는 있었지만, 속살 깊은 곳까지는 몰랐던 정선의 그림들을 작가의 발품을 통해 만들어 펼쳐진 책의 페이지들, 갤러리에서 미술 전시회를 감상하듯, 큐레이터의 내레이션을 듣는 듯, 정선의 풍광과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다.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붙이 컬러링북
밥북 / 기미르 (지은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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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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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르 (지은이)
반려동물의 시대, 다양한 반려동물 중에서도 흔치 않지만 대중적으로 점점 사랑받고 있는 크레스티드 게코(볏도마뱀붙이)를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담아낸 컬러링북이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만화 캐릭터같은 재미있고 귀여운 생김새로 파충류 입문자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게코의 매력에 푹 빠져 가족처럼 함께하며 멋진 일러스트로 표현해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기미르 작가의 작품을 컬러링북으로 엮었다. 다양한 작업으로 게코 등 소동물 마니아들과 소통해온 기미르 작가는 특별히 선정한 각양각색 모프를 가진 30마리의 게코를 쉬운 색연필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이 책에 담아냈다. 섬세한 도안과 친절한 채색법이 누구나 기미르 작가처럼 예쁜 게코 일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머리말 컬러링 익히기 크레스티드 게코(Crested gecko)? 재료 소개/색연필을 이용한 기본 채색법 /채색 연습 컬러링 옐로우 브린들/팬텀 스트로베리 화이트 포트홀/슈퍼 카푸치노/크림시클/아잔틱 패턴리스/레드 바이 화이트 포트홀/레드 릴리 화이트/다크 플레임/릴리 화이트 솔리드 백/브린들 달마시안/차콜 슈퍼 스트라이프/크림시클 팬텀 릴리 화이트/아잔틱 릴리 화이트/벅스킨 할리퀸/할로윈 타이거(브린들)/아잔틱 핀 스트라이프/레드 트라이 익스트림 할리퀸/차콜/팬텀 로부스타/칠리스팟 달마시안/데시드 핀 스트라이프 카푸치노/할로윈 익스트림 할리퀸/트라이 릴리 화이트/텐저린 익스트림 할리퀸/프라푸치노(카푸치노 릴리 화이트)/슈퍼 달마시안/카푸치노/트라이 익스트림 할리퀸/트라이 쿼드 슈퍼 핀스트라이프/할리퀸신비하고 화려한 게코 도마뱀으로 만나는 컬러링의 신세계 다른 컬러링이 시시해지는 색다른 자극과 새로운 즐거움 반려동물의 시대, 다양한 반려동물 중에서도 흔치 않지만 대중적으로 점점 사랑받고 있는 크레스티드 게코(볏도마뱀붙이)를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담아낸 컬러링북이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만화 캐릭터같은 재미있고 귀여운 생김새로 파충류 입문자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게코의 매력에 푹 빠져 가족처럼 함께하며 멋진 일러스트로 표현해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기미르 작가의 작품을 컬러링북으로 엮었다. 다양한 작업으로 게코 등 소동물 마니아들과 소통해온 기미르 작가는 특별히 선정한 각양각색 모프를 가진 30마리의 게코를 쉬운 색연필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이 책에 담아냈다. 섬세한 도안과 친절한 채색법이 누구나 기미르 작가처럼 예쁜 게코 일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형형색색 화려하고 신비롭기까지 한 게코 도마뱀은 보는 것만으로 귀엽고 예뻐 따라 그리고 싶은 충동을 자극한다. 이런 충동은 컬러링 대상이 한정되는 기존의 컬러링북에 지친 독자들에게 색다른 자극과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컬러링의 신세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게코 도마뱀이 주는 선물이다. 형형색색 화려하고 신비롭기까지 한 크레스티드 게코의 모프를 똑같이, 혹은 나만의 색으로 꾸며 완성하는 멋진 일러스트, 이 책으로 만나보자.
쿠드랴프카의 차례
엘릭시르 / 요네자와 호노부 글, 권영주 옮김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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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
소설,일반
요네자와 호노부 글, 권영주 옮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얻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데뷔작이자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인 '고전부' 시리즈.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교의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빙과>와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에 이은 고전부 세 번째 작품이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품의 근간이 되는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생의 일상에 미스터리를 접목시켜 독특한 분위기의 청춘 소설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춘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밝은 면만이 아니라 감추어져 있는 어두운 면을 함께 그려 내 기존 청춘 소설에서 볼 수 없는 예상을 뒤엎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미야마 고등학교의 축제날. 고전부는 축제에 출품할 문집 <빙과>를 너무 많이 제작한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교내에는 십문자라는 범행 성명과 함께 각 동아리에서 물건이 없어지는 연속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해결해 문집을 매진할 결심을 한 고전부는 십문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데…1. 잠 못 이루는 밤 2. 무수히 쌓인 그것 3. ‘십문자’ 사건 4. 또다시 잠 못 이루는 밤 5. 쿠드랴프카의 차례 6 그리고 뒤풀이 작가 후기“기대란 건 체념에서 나오는 말이야.” 더 이상 어쩔 도리가 없을 때. 그러니까 자기한테 자신이 있을 땐 기대란 말을 쓰면 안 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얻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데뷔작이자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인 ‘고전부’ 시리즈가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교의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이번에 출간된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지난 2013년 출간된 『빙과』와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에 이은 고전부 세 번째 작품이다. 『멀리 돌아가는 히나 인형』(가제), 『두 사람의 거리 추정』(가제)까지 고전부 시리즈 다섯 권이 모두 엘릭시르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품의 근간이 되는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생의 일상에 미스터리를 접목시켜 독특한 분위기의 청춘 소설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춘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밝은 면만이 아니라 감추어져 있는 어두운 면을 함께 그려 내 기존 청춘 소설에서 볼 수 없는 예상을 뒤엎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미야마 고등학교의 축제날. 고전부는 축제에 출품할 문집 《빙과》를 너무 많이 제작한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교내에는 십문자라는 범행 성명과 함께 각 동아리에서 물건이 없어지는 연속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해결해 문집을 매진할 결심을 한 고전부는 십문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데……! ●교차 서술의 백미 『쿠드랴프카의 차례』가 앞의 『빙과』나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와 유난히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고전부원 네 사람의 시점을 교차 서술 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호타로의 입장에서 주로 서술되어 있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지탄다가 호타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사토시가 마야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등, 고전부원 네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과, 하나의 사건을 저마다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가는지가 교차 서술을 통해 여실히 드러나 있다. 또한 교차 서술은 학교 축제라는 짧은 기간 동안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긴장감 있게 그려 내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사건이 일어나는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분량을 줄이고 한 장면을 여러 시선으로 묘사해 박진 넘치게 만든다. 헷갈리기 쉬운 시점 변화는 숫자와 기호를 통해 분류되어 독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대는 체념에서 나온다 많은 청춘 성장 소설에서 묘사되는 ‘기대’는 받는 사람의 부담감을 나타낸다. 하지만 남에게 ‘기대’를 해야만 하는 사람의 입장은 어떨까.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바로 이런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자임하는 사토시는 그동안 수수께끼나 호타로로부터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있었다. 그런 그가 십문자 사건에서 처음으로 도전했지만 수수께끼는 그리 녹록치 않다. 자신의 한계를 실감한 사토시는 호타로에게 기대를 건다. 작가는 ‘기대는 체념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자신에게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난 뒤에서야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것이라고. 아프지만, 그것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이라고. ●요네자와 호노부의 근간 발표하는 작품마다 각종 미스터리 순위의 상위권은 물론, 문학상의 후보에 오르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는 현재 일본 미스터리 문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가이다. 전작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매번 작풍을 바꿔 가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지는 요네자와 호노부는 다른 작가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으로 젊은 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학원 미스터리 ‘소시민’ 시리즈는 종종 ‘고전부’ 시리즈와 비교된다. 추리를 좋아하지만 평범하게, 눈에 띄지 않게 살고 싶은 고바토와 사소하더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면 복수하고
걷고 싶은 골목상권 컨셉 있는 전통시장
선스토리 / 이철민 (지은이)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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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토리
소설,일반
이철민 (지은이)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데 왜 우리 가게만 인기가 없을까?” 맛도 서비스도 가격도 ‘그쯤’ 하는 가게는 이미 차고 넘친다. ‘그쯤’을 넘어 소비자의 기억에 또렷하게 남을 ‘그다음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라. 20년간 공공기관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직접 두 번의 성공적인 소점포 창업을 경험한 저자는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그다음’ 필요한 것이 바로 ‘CSCS 컨셉’이라고 말한다. 컬러Color, 크기Size, 호기심Curiosity, 스토리Story의 4가지 컨셉을 내 가게와 상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540만 명 자영업자에게 전하는 현장 중심의 마케팅 실무 가이드.추천하는 글 글을 열며 “상인과 행정가 함께 둘러앉아야 할 시간” Chapter 1 소비자의 30초를 훔치는 CSCS 기획법 왜 전통시장일까 / 소상공인 마케팅은 대기업과 달라야 한다 / 와우효과를 불러오는 브랜드 랜드 기법 / 입소문에 숨겨진 마케팅 공식 / CSCS 마케팅 활용법 / 모든 기억이 시작되는 컬러 컨셉 / 본능을 자극하는 크기 컨셉 / 특별함을 만들어내는 호기심 컨셉 / STP 모델로 접근하는 스토리 컨셉 Chapter 2 걷고 싶은 골목상권 전통시장 만들기 가장 한국적인 정서로 고객을 끌어당기다 - 남대문시장 / 상인간의 연결은 생명끈이다 - 서문시장 / 로컬 is 글로벌 - 개항로 상권 / 피맛골은 사라졌어도 우리 기억에 살아남았다 - 골목상권 브랜드 / 차 없는 시장과 골목 만들기 - 덕풍시장과 잣고을시장 / 소비자와 대화하는 공간 만들기 - 청년몰 / 청년몰과 라떼몰 어울리기 ? 망원시장 / 전통시장에는 ‘함께 경영’이 필요하다 - 파주 법원읍 상권 Chapter 3 반드시 성공하는 업종별 컨셉 노하우 커피전문점 : 오감을 자극하는가 / 음식점업 : 찰칵, 저장하고 싶은 이미지를 제공하는가 / 소매점 : 덕후가 되어 제3의 공간 확보하기 / 이미용업 : 미용사가 컨셉이다 / 푸드트럭 : 트럭은 무대, 쇼를 보여주어라 글을 마무리하며 “좋은 기억을 남기는 상권과 점포”맛도 서비스도 가격도 ‘그쯤’ 하는 가게는 이미 차고 넘친다 ‘그쯤’을 넘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마케팅 전략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데 왜 우리 가게만 인기가 없을까?” 맛도 서비스도 가격도 ‘그쯤’ 하는 가게는 이미 차고 넘친다. ‘그쯤’을 넘어 소비자의 기억에 또렷하게 남을 ‘그다음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라. 20년간 공공기관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직접 두 번의 성공적인 소점포 창업을 경험한 저자는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그다음’ 필요한 것이 바로 ‘CSCS 컨셉’이라고 말한다. 컬러Color, 크기Size, 호기심Curiosity, 스토리Story의 4가지 컨셉을 내 가게와 상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540만 명 자영업자에게 전하는 현장 중심의 마케팅 실무 가이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마케팅은 대기업과 다른 방향일 때 성공한다 ‘로컬리티’ 즉, 본질에 다가서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끌어당겨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내가 사는 동네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나아가 걷고 싶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일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저자는 ‘걷고 싶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만들고 싶다면 대기업의 거대자본과 다른 방향으로 마케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로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으로서 기능에 충실한 것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책은 ‘로컬리티’, 즉 본질에 더 다가가 지역민에게 편리성, 생활밀착성, 유희성, 역사성의 가치를 되찾아준 국내외 대표적인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 도서들과 비교할 수 없는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 상권이 살아야 개별점포도 살 수 있다는 저자의 철학이 반영된 마케팅 전략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움이 많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기술을 전할 것이다. ‘개항로맥주’는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맥주 브랜드입니다. 20대에 직장을 찾아 서울로 나 갔던 청년이 40대가 되어 학창 시절의 기억이 있는 신포동 원도심 상권으로 돌아왔습니 다. “왜 다른 지역에는 지역 맥주가 있는데 인천에는 지역 맥주가 없을까”라는 생각에 ‘인천다운’ 맥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만들고 지역 사람들이 좋아 해줄 수 있는 ‘인천의 맛’이 담긴 맥주를 만들고 싶어 ‘인천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맥주여서 브랜드도 개항로맥주입니다. 로컬은 글 로벌을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흉내 내는 순간부터 자신의 컬러를 잃고 거대자본에 추월 당하게 될 것입니다. 대기업은 압니다. 로컬리티가 강화되면 카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독창성과 차별성이 살아 있는 로컬리티를 강화하면 대기업도 부러워하는 블루오 션이 됩니다. 그럼 로컬은 스스로 글로벌이 될 것입니다. _112쪽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하게 하라 소비자의 감각을 자극해 ‘더 먼저 더 오래’ 기억하게 하는 CSCS 마케팅 우리는 어떠한 가게를 기억하는가? 특별히 맛있거나, 월등하게 양이 많았거나, 따뜻한 서비스를 받았거나, 정말 재미있었던 가게를 기억하지 않는가? 무난한 가게는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감각을 건드린 가게만 기억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를 위해 ‘CSCS 컨셉’을 권한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건강해진다”라는 생각으로 공공기관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20년간 일하며 연구해온 마케팅 이론과 소상공인의 삶터를 직접 경험하고 싶어 두 번의 소점포 창업을 경험했던 마케팅 전략을 접목하여 만든 ‘CSCS 컨셉’은 내 가게와 내가 속한 상권 모두를 ‘소비자가 더 먼저 더 오래’ 기억하게 하도록 돕는다. 모든 기억이 시작되는 컬러 컨셉(C), 본능을 자극하는 크기 컨셉(S), 특별함을 만들어내는 호기심 컨셉(C), STP 모델로 접근하는 스토리 컨셉(S)의 CSCS 컨셉의 개념과 구체적인 사례, 방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가장 적합한 현장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전통시장과 개별 점포의 컨셉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컨셉을 만들 때 가장 고려해야 할 네 가지 재료는 “컬러Color, 크기Size, 호기심Curiosity, 스토리Story”입니다. 앞 글 자만 연결하여 이 책에서는 ‘CSCS’로 말하겠습니다. 앞의 ‘CS’는 하드웨어적(외부) 요소 이고 뒤의 ‘CS’는 소프트웨어적(내부) 요소입니다. 컨셉 바구니에 CSCS를 하나씩 담으면 서 우리 상권, 우리 시장 또는 내 점포만의 차별성과 특징을 만들면 됩니다. 물론 상인이 나 상인회에서 CSCS가 반영된 컨셉을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CSCS가 모 두 담긴 완벽한 컨셉을 만들기는 더욱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맞대고 우리 상권의 컨셉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상인들은 개인사업자이지만 상권 측면에서는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상권이 살아야 나도 살 수 있습니다. _38쪽 내 점포를 힙플레이스로 알리고 싶은 소상공인을 위한 필독서 1장에서는 내가 속한 상권과 시장, 그리고 개별점포에 적용할 수 있는 CSCS 컨셉의 개념과 구체적인 사례, 방법을 제시한다. 2장에서는 책에서 보았던 마케팅 이론을 컨셉 전략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전국에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또한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정부의 지원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상권에 실현되는지도 전한다. 3장에서는 변화된 마케팅 트렌드를 접목한 CSCS 컨셉기술을 카페, 식당, 소매점, 미용실, 푸드트럭 등 대표적인 업종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살펴본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차별화된 컨셉 전략을, 내 점포를 맛집으로, 힙플레이스로 알리고 싶은 소상공인에게는 지금 당장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그 밖 지역 상권을 살려내야 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정책의 큰 그림부터 작은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길잡이가, 소비자를 늘려야 하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상인회에게는 지금 당장 현실화할 수 있는 바람직한 혜안을 제시할 것이다.대한민국에는 1,413개의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수많은 전통시장에서 내가 속한 시장을 짧고 간단하게 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인회장에게 묻습니다. “이 시장의 컨셉은 뭐죠?” 상인회장이 답합니다. “우리 시장은 수산시장입니다. 수산물이 컨셉이에요.” 컨셉적 측면에서 보면 틀린 답은 아니지만 어딘가 부족한 답입니다. 대한민국에 수산물시장이 백여 곳 있기 때문입니다. 컨셉은 여기서 한 발 더 들어가야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정 어종이 있다거나, 우리 시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정 어종으로 만든 음식이 있어야 합니다. 수산시장이면서 ‘그다음의 무엇’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는 청과시장도 오일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야 소비자들은 그 많은 전통시장 중에서 내가 속한 시장을 ‘먼저, 오래’ 기억해줄 것입니다. 매장에 수년 전 달력과 멈춘 시계가 그대로 걸려 있습니다. 무심하게 볼 수도 있지만 어떤 고객은 주인장이 게으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주인장이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 시계는 고장 난 것이 아니에요. 어렵게 발품 팔며 창업을 준비하여 문을 열었던 개업일과 같은 시간에 맞춘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산사의 목어와 같은 의미로 걸어둔 거예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 순간 시계는 고객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고는 누군가에게 시계 이야기를 마치 중요한 정보인 양 전달하고 싶을 것입니다. (중략) 우리는 스토리로 이해할 때 감성을 자극받아 더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스토리는 보지 못한 것을 상상하게 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느끼고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시계 이야기처럼 평범한 경험일지라도 스토리로 듣는 고객은 창업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신메뉴로 만든 커피를 그냥 팔기보다 커피 1만 잔을 맛보고 개발한 커피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이 ‘일만커피’라고 설명해주면, 식당에서 상추를 내어주며 몸이 불편한 청년들의 희망을 먹고 자란 유기농 ‘희망상추’라는 이야기를 전한다면 고객은 그 가게를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시각적 컨셉을 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컬러마케팅은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 전국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다녀보면 대부분 비슷한 메인간판이 아쉬웠습니다. 현란한 색채와 서체를 활용한 출입구와 간판 모양은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전달하기보다 올드함을 드러낼 뿐입니다. (…)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상권마다 지역주민들이 가진 이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상권의 성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청과물시장과 수산물시장은 성격이 다르겠지요. 주택가의 생활밀착형 시장과 관광지의 문화관광형 시장도 성격이 다릅니다. 이런 각 상권의 특색을 기본적으로 파악한 후 메인컬러를 고민하면 좋을 것입니다. 다소 무리수가 될 수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지자체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컬러마케팅은 색채로 소비자의 기억을 자극한다고 말했습니다. 컨셉을 만드는 측면에서는 시각을 더 자극하기 위해 보색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혼자서 뜰을 거니시는 하느님
바오 / 방영미 (지은이)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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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미 (지은이)
어른을 위한 책이다. 얼결에 어른이 되긴 했으나 여전히 사는 게 버겁고 모르는 거투성이인 어른들도 알고 보면 엉망진창이다. 어른이라고 실수 없고 잘못 없는 게 아닌데도 우린 스스로 그런 흠결을 돌볼 여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병들고 내가 ‘나’ 아닌 사람이 되어가도 여전히 먹고사느라 바쁘고, 남들만큼 또는 남들보다 더 잘 먹고 살아야 하므로 수시로 불안하다. 이 책은 그런 어른들에게 잠깐 쉬어가라고, 기꺼이 어깨를 빌려주는 책이다.간행사·5/머리말·8 1부 에녹을 좋아하신 하느님 1. 에녹을 좋아하신 하느님-하느님은 심심해·17/2. 가족이란 이름으로-카인과 아벨의 동생 셋·23/3. 계획은 늘 변경되지-주인 사라와 몸종 하가르·29/4. 내 손 안에 있소이다-이스라엘이 된 야곱·35/5. 2인자는 괴로워-모세의 대변인 아론·41/6. 생존의 기로에서-라합의 선택·47/7. 원수를 주님 손에-판관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탐·53/8. 삼손 미안해-다곤 신 성전의 여사제 들릴라·59/9. 누군들 중요하지 않을까-창녀의 아들 판관 입타·66/10. 영원한 건 없다-판관 엘리와 그의 아들들·72 2부 쓰디쓴 진실과 달콤한 거짓 11. 영광의 어두운 그림자-초대 왕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탄·79/12. 엇갈리는 사랑-솔로몬의 후궁 술람밋·85/13. 낮은 곳을 살핀 예언자-엘리야의 제자 엘리사·92/14. 통치는 나의 전공-페르시아의 왕 키루스·97/15. 가난을 대하는 자세-의인 토빗과 그의 아내 안나·103/16. 친구가 불행할 때-욥의 친구 엘리파즈·107/17. 중용의 지혜-아구르의 잠언·113/18. 허무주의자 현인 코헬렛-오늘 죽을 것처럼·118/19. 우상을 만든 최초의 장인-아이돌은 아름다워·123/20. 쓰디쓴 진실과 달콤한 거짓-예언자 예레미야와 하난야·128 3부 이번 생이 처음이라 21. 칼날 위의 정의-네리야의 아들 바룩·137/22. 함정에 빠졌지만-요야킴의 아내 수산나·142/23. 네가 하느님 할래?-예언자 요나와 니네베 왕·148/24. 한 놈만 패면 안 돼?-유다 백성과 예언자 미카·153/25. 고뇌하는 예언자 하바쿡-악인을 벌하소서·159/26. 건축왕은 나의 운명-최초의 유다 총독 즈루빠벨·164/27. 당신이 있어 내가 존재-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169/28. 왜 나만 힘든 거 같지?-어느 예루살렘 주민·174/29. 이번 생이 처음이라-하느님의 첫 사람 아담·179/30. 혼자서 뜰을 거니시는 하느님-짝사랑 전문가·185힘겨운 시대를 꿋꿋하게 살아가는 어른을 위한 성경 동화 사는 게 버거운 어른들에게 잠깐 쉬어가라고, 기꺼이 어깨를 빌려주는 책 성서는 매우 재미있는 책이다. 주인공이라고 해서 좋은 점이나 장점만 나오지도 않고,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해서 죄를 짓지 않는 것도 아니다. 탐욕과 무지와 교만이 범람하는 세계, 그래서 멸망과 재건을 반복하며 어리석어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렇듯 성서는 내 얘기 같고 우리 얘기 같은 것들이 잔뜩 담겨 있다. 그러나 아주 오랫동안 성서는 권위에 압도돼 제대로 읽히지 못했다. 성서를 하느님의 경건한 말씀이라거나, 이스라엘의 역사라거나, 계시받은 사람만 해석할 수 있다거나, 그런 식으로 금고 안에 넣고 자물쇠로 잠가버렸다. 그러나 성서는 나처럼 우리처럼 미숙하고 불완전한 사람들이 우왕좌왕 살아가는 이야기다. 시대를 넘어 민족을 넘어 우리가 인간이기에 겪고 있는 쓰리고 가슴 아픈 현실들, 이상하고 신비한 지구에서 낯설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방인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성서의 인물들을 꾹 닫힌 금고에서 꺼내 동화 속 주인공으로 생생하게 살려냈다. 박물관에 있는 성경은 역사적 고증 자료지만 내 책장에 있는 성서는 나에게 말을 거는 텍스트여야 하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모두가 공감하며 함께 읽을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이 책의 의도와 특징 일단 이 책은 잘 읽힌다. 동화 형식이라 술술 읽히는 본문과 그림들, 책이라면 응당 갖춰야 할 기본 미덕인 잘 읽힘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읽다 보면 성서의 행간이 절로 보이고 그 행간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마법 같은 책이다! 그다음 이 책은 어른을 위한 것이다. 얼결에 어른이 되긴 했으나 여전히 사는 게 버겁고 모르는 거투성이인 어른들도 알고 보면 엉망진창이다. 어른이라고 실수 없고 잘못 없는 게 아닌데도 우린 스스로 그런 흠결을 돌볼 여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병들고 내가 ‘나’ 아닌 사람이 되어가도 여전히 먹고사느라 바쁘고, 남들만큼 또는 남들보다 더 잘 먹고 살아야 하므로 수시로 불안하다. 이 책은 그런 어른들에게 잠깐 쉬어가라고, 기꺼이 어깨를 빌려주는 책이다.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당신이 완전한 존재라서 사랑받는 것이 아니다. 매우 불완전하고 오류투성이지만 왜 태어났는지 영문도 모른 채 지구에 떨어져 그래도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기에 조건 없이 사랑받아야 하는 것이다. 당신이 가진 게 많아서 존중받는 것이 아니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란 걸 뻔히 알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기꺼이 진 채 하루하루를 지켜내고 있기에 조건 없이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당신이 넘어지지 않아서 위대한 것이 아니다. 너나 할 거 없이 우린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어리석고, 어리석어서 탐욕스럽고, 탐욕스러워서 무지하다. 그래서 어쩔 것인가, 그래도 우린 삶을 선택한다. 살아 있어야 무지에서도, 탐욕에서도, 어리석음에서도 탈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그러니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는 조건 없이 위대함을 품고 있는 것이다. 지은이의 메시지 하나, 빌어먹을 권위에서 탈출하라! 그놈의 권위가 그간 당신의 정신을 얼마나 갉아먹었는지 잊지 말자. 하나, 빌어먹을 고정관념에서 탈출하라! 그놈의 고정관념이 그간 당신의 사유를 얼마나 짓밟았는지 잊지 말자. 하나, 빌어먹을 제도에서 탈출하라! 그놈의 제도가 그간 당신의 영혼을 얼마나 농락했는지 잊지 말자.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는 시대적 징표를 제대로 읽어내야 합니다.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은 다양한 교회적 시각으로 사회 이슈를 해석하고 분석하여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누구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곧 가톨릭 신자, 혹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나는 누구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시리즈가 여러분에게 신앙과 사회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발간사 중에서 성경은 결코 어마어마하게 거룩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어리석고 무지하고 탐욕스럽고, 그래서 꼼꼼하게도 거르는 법 없이 번번이 실수하는 그런 어른들의 이야기죠. … 삶이 나만 고된 것도 아니고 인생이 나만 꼬인 것도 아니란 걸 뻔히 알면서도 자꾸만 깜박깜박 잊고 삽니다. 그럴 때면 이 책의 주인공들을 떠올려보세요. “얘야, 너만 허술하고 너만 나약하고 너만 억울한 거 아니란다, 우리도 그랬단다, 그래도 다 어찌어찌 살아가더라, 그게 은혜고 축복 아닐까?” 그런 소리가 책장의 행간 사이사이로 들려올 것입니다. -머리말에서
문학과 사회 142호 - 2023.여름 (본책 + 하이픈)
문학과지성사 /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 2023.05.31
15,000
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엄마 의사 야옹선생의 초록 처방전
황소걸음 / 박지영 글.그림 /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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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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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걸음
건강,요리
박지영 글.그림
자연주의 육아와 현대 의학의 만남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지은이가 명확한 의학적 근거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 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자연주의 육아’ 지침서다. 아이들을 가능하면 자연주의적으로 키우되, 현대 의학의 장점을 꼭 필요한 만큼 누리면 좋겠다는 매우 ‘이기적인’ 아빠와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추천사 등장인물 야옹선생의 근거 중심 자연주의 육아란 무엇인가? 자연주의 육아를 위한 기초 상식 지켜보기 치료법 예방접종 자연주의 육아, 왜 논란인가?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넘치는 육아와 의료 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세상이 되었다. 문제는 정보가 폭주하다 보니 ‘근거’가 확실한,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 일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너도 나도 대안을 자처하며 자신의 육아나 의료 방법을 내세우는 일이 많지만, 뜯어보면 ‘위험한’ 사이비 정보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 인터넷 카페에서 상처가 나거나 갈라져 진물이 나는 아이를 소금물로 씻기라거나, 배탈이 난 아이에게 숯가루를 먹이라는 등 근거가 미약한 치료법을 소개한 극단적인 ‘자연주의 육아’의 문제점이 보도되면서 아동 학대 논란으로 번진 일이 있었다.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고, 아이가 아플 때 대신 아팠으면 하는 게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위와 같은 치료법을 주장하는 인터넷 카페에 수많은 부모가 모여드는 이유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불안과 기본 지식 부족, 그리고 지나친 상업화로 과잉 진료를 한다고 의심하는 부모의 의료계에 대한 불신 때문이 아닐까. 개념 있고 현명한 부모가 보는 가정상비약 같은 책 이 책은 아이들의 병치레에 지나치게 의료와 약으로 대응하는 현실을 분명히 거부하는 면에서는 다른 자연주의 육아 책과 비슷해 보이지만, 무조건 거부하지 않고 의학적 근거에 따라 거부할 것은 거부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면에서는 확실히 다르다. 이 책의 부제는 ‘근거 중심 자연주의 육아’다. 지은이가 말하는 자연주의란 자연에서 나온 것이 무조건 좋다는 맹신이 아니다. 이 책에서 ‘자연주의’는 현대 의학의 한계를 인정하자는 뜻이고, ‘근거 중심’이란 그럼에도 과학적 방법론 안에서 근거에 따라 얘기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백신은 맞지 않아도 된다’거나 ‘백신이 자폐증의 원인’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백신이 왜 필요한지, 백신 반대론이 왜 근거 없는 논리인지 설명한다. ‘항생제나 약은 무조건 먹지 않을수록 좋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항생제는 꼭 필요할 때 쓰는 중요한 약이니 아껴 써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엄마 아빠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맞닥뜨리는 흔한 병치레나 건강 문제를 거의 모두 다룬다. ‘자고 놀고 먹고 싸는’ 아이들의 일상에서 어느 것이 정상인지 아닌지, 예방접종 할 때나 열날 때, 배 아플 때, 설사할 때, 발진이 있을 때, 심지어 잠을 자지 않을 때처럼 수많은 문제에 대한 증상별 처방까지 실었다. 어린이에게 많이 처방되는 약을 어떻게 볼까 하는 점은 물론, 응급 심폐 소생술이나 하임리히법까지 다뤘으며, 어느 때 꼭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는 ‘붉은 깃발’ 사인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특히 부록으로 실린 〈면역 이야기〉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 내재면역과 획득면역, 항체와 항생제 등을 상세히 다룬다. 부모가 인체의 면역 체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점이 돋보인다. 집에 두껍고 내용도 많은 육아 책이 여러 권 있지만, 막상 아이가 아플 때 바로바로 적용하기 힘들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아이의 건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태도와 관찰법을 훈련할 수 있게 해준다. 만화책 보듯이 키득거리며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몸과 건강에 대한 내공이 쌓일 것이다. 평소에 재미 삼아 읽고, 나중에 아이들에게 권해도 좋겠다.
어드벤처 타임 탁상 달력 2022년
아르누보 / 카툰네트워크 (지은이)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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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소설,일반
카툰네트워크 (지은이)
인기 애니메이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속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다양한 아트워크를 담은 탁상 달력이다. 사무실이나 집 어느 곳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사이즈의 달력으로, 튼튼한 컬러 삼각대로 제작되어 있어 어디에든 예쁘게 세워둘 수 있다.“뭐든 한번은 노력해보는 게 바람직하지.” 2022년 한 해도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아르누보의 달력 시리즈. 〈2022년 어드벤처 타임 탁상 달력〉은 영웅이 되고픈 인간 소년 핀과 몸을 자유자재로 늘일 수 있는 개 제이크,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캔디왕국의 버블검 공주, 무지개와 유니콘으로 이루어진 무지개콘, 록 음악을 사랑하는 뱀파이어 마르셀린, 공주들을 납치해 결혼하려 하는 악당 얼음대왕 등 인기 애니메이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속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다양한 아트워크를 담은 탁상 달력이에요. 사무실이나 집 어느 곳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사이즈의 달력으로, 튼튼한 컬러 삼각대로 제작되어 있어 어디에든 예쁘게 세워둘 수 있어요. 핀과 제이크의 유쾌한 여정을 담은 〈2022년 어드벤처 타임 탁상 달력〉과 함께 신나는 2022년을 만들어보세요.
2023 에듀윌 중졸 검정고시 사회
에듀윌 / 이재은 (지은이)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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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소설,일반
이재은 (지은이)
시험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꼼꼼하게 반영하고, 검정고시 출제 경향에 맞춰 이론을 수록했다. 기본기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해가 쉽도록, 어려운 단어는 [꼼꼼 단어 돋보기]에서 바로바로 뜻을 확인할 수 있다. 보조 단에는 이론과 관련된 보충 개념을 제시했다. 심화 개념은 [쏙쏙 이해 더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주제에서 공부한 내용은 [콕콕 개념 확인하기]를 통해서 바로바로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다.Ⅰ 사회1 01 내가 사는 세계 02 우리와 다른 기후, 다른 생활 03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 04 다양한 세계, 다양한 문화 05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06 자원을 둘러싼 경쟁과 갈등 07 개인과 사회생활 08 문화의 이해 09 정치 생활과 민주주의 10 정치 과정과 시민 참여 11 일상생활과 법 12 사회 변동과 사회 문제 Ⅱ 사회2 01 인권과 헌법 02 헌법과 국가 기관 03 경제 생활과 선택 04 시장 경제와 가격 05 국민 경제와 국제 거래 06 국제 사회와 국제 정치 07 인구 변화와 인구 문제 08 사람이 만든 삶터, 도시 09 글로벌 경제 활동과 지역 변화 10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환경 11 세계 속의 우리나라 12 더불어 사는 세계 Ⅲ 역사 01 선사 문화와 고대 국가의 형성 02 남북국 시대의 전개 03 고려의 성립과 변천 04 조선의 성립과 발전 05 조선 사회의 변동 06 근·현대 사회의 전개 최종 실력점검 실전 모의고사 1회 실전 모의고사 2회 최신 기출문제 2022년 1회 [별책] 정답과 해설 [부록] 꾹꾹이 노트2023년 출제 범위 완벽 반영, 이론부터 문제까지 해답은 기본서! 기초부터 제대로, 에듀윌과 함께 단번에 합격! 에듀윌은 시험 출제 범위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완벽히 반영하는 것은 물론, 기출 문제와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시험 대비에 딱 맞는 과목별 기본서를 준비했습니다. 과목별 핵심 이론, 주요 문제, 실전 모의고사, 최신 기출문제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에듀윌 검정고시 기본서 시리즈와 함께한다면 누구나 쉽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최신 출제 경향 & 2023년 출제 범위 완벽 반영! 검정고시 1위 에듀윌이 만든 기본서로 2023년 시험도 대비 완료! 1. 믿고 보는 단원별 이론! 시험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꼼꼼하게 반영하고, 검정고시 출제 경향에 맞춰 이론을 수록했어요. 기본기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해가 쉽도록, 어려운 단어는 [꼼꼼 단어 돋보기]에서 바로바로 뜻을 확인할 수 있고요. 보조 단에는 이론과 관련된 보충 개념을 제시했어요. 심화 개념은 [쏙쏙 이해 더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또한 해당 주제에서 공부한 내용은 [콕콕 개념 확인하기]를 통해서 바로바로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2. 앞선 시험에 나온, 앞으로 시험에 나올 탄탄 실력 다지기! 앞서 학습한 이론을 곧바로 문제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예상문제를 수록하였어요. 꾸준히 유형이 반복되어 출제되고 있는 기출문제도 함께 제공하니, 탄탄 실력 다지기를 풀어보면 이론 복습과 함께 최신 출제 경향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3. 학습의 마무리, 최종 실력점검! 사회를 완벽하게 정복한 수험생을 위해,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와 유형으로 구성한 실전 모의고사 2회분과 최신 기출문제 1회를 준비했어요. 함께 수록한 OMR 답안 카드를 활용해 실제 시험처럼 답안지 작성 연습을 할 수 있고, 에듀윌이 제공하는 자동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원별 분석도 받을 수 있어요. 4. 핵심만 꾹 눌러 담은, 꾹꾹이 노트!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핵심 개념을 담은 꾹꾹이 노트를 만들었어요. 이론의 중간중간 핵심키워드를 빈칸으로 뚫어 강조함과 동시에 최종정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어요. 시험 직전, 꾹꾹이 노트만 쭉 살펴봐도 몇 문제는 더 맞힐 수 있을 거예요!
키즈 인테리어 203
나무수 / 주부의벗사 펴냄, 나지윤 옮김 /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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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
집,살림
주부의벗사 펴냄, 나지윤 옮김
놀이와 공부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의 방은 아이의 상상력이 자라고 꿈이 자라는 공간이다. 이 소중한 공간을 아이의 생각을 배제한 채 엄마의 취향에 따라 꾸미지 않았나 생각해보자.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본다면 좀 더 아이를 위한 인테리어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아이 방을 소개한다. 아이가 낙서하고 지울 수 있게 벽 한쪽면에 칠판을 달아놓은 방, 아이들이 그린 미술 작품을 액자에 예쁘게 넣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 아이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컬러풀한 벽지 이용, 아이의 취향을 반영하여 꾸민 핑크빛 공주방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 방을 소개한다. 여러컷의 사진과 함께 수록하고 있어서 어떻게 방을 꾸밀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part 1 파리와 런던의 감각적인 키즈 인테리어 part 2 친구에게 자랑하고 싶은 귀여운 키즈 인테리어 part 3 아이의 작품을 활용한 개성 만점 키즈 인테리어 part 4 상상력이 자라는 컬러풀한 키즈 인테리어 part 5 사랑스러운 스타일의 다양한 키즈 인테리어 part 6 아이를 배려한 아기자기한 키즈 인테리어 part 7 정성 가득 핸드메이드 소품이 가득한 키즈 인테리어 part 8 정리가 즐거워지는 수납 노하우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아이가 원하는 방은 따로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원하는 방을 만들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오늘 한 번, 아이의 방에 들어가 보자. 어딘가 엄마의 눈에 익숙하고, 엄마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눈에 띄지 않는가? 아이의 방은 엄마 취향대로 만드는 공간이 아니다. 놀이와 공부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아이의 상상력이 자라고 꿈이 자라는 공간으로 꾸며야 한다. 또한 아이의 방은 누구보다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버려야 할 것은 우리나라 모든 엄마들이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정리벽\'이다. 질서정연하게 벽 한쪽으로 가구를 배치하거나 아이의 장난감은 수납장에 모두 정리하는 등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는 공간으로 만들기 보다는 엄마가 청소하기 편한 방으로 만들고 있진 않은가? 붙박이장을 과감하게 없애고 침대와 사다리를 넣어 아이들의 비밀 공간으로 꾸며 보자. 또한 벽에 낙서를 한다고 야단치기보다는 오히려 칠판을 설치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면 아이의 숨어있던 예술적 재능이 발산될 지도 모른다. 『키즈 인테리어 203』은 이처럼 그동안 엄마들이 갖고 있던 고정관념 대신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 방 인테리어에 접근한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원하는 인테리어를 스타일 별로 다양하게 제시할 뿐만 아니라, 아이 방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유용한 방법까지 제공하고 있다. 203개의 아이디어로 내 아이의 행복 공간을 꾸며보자! 『키즈 인테리어 203』에 소개된 아이 방 인테리어는 무엇보다 실용적이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소품 하나로도 방 안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고, 창문의 테두리만 살짝 바꿔도 아이 방이 놀랄 만큼 산뜻해지는 걸 이 책 한 권이면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3가지의 아이디어가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키즈 인테리어 203』은 1)파리와 런던의 감각적인 키즈 인테리어 2)친구에게 자랑하고 싶은 귀여운 키즈 인테리어 3)아이의 작품을 활용한 개성 만점 키즈 인테리어 4)상상력이 자라는 컬러풀한 키즈 인테리어 5)사랑스러운 스타일의 다양한 키즈 인테리어 6)아이를 배려한 아기자기한 키즈 인테리어 7)정성 가득 핸드메이드 소품이 가득한 키즈 인테리어 8)정리가 즐거워지는 수납 노하우 등 총 8가지 스타일로 아이 방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3장의 \'아이의 작품을 활용한 개성 만점 키즈 인테리어\'는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아이가 그린 그림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인 정리와 수납에 대한 노하우는 8장에서 다루고 있는데,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부터 아이들의 덩치 큰 장난감 수납까지 다양한 수납 센스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벽을 칠판으로 꾸민 전체적인 방의 콘셉트와 센스 있는 소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높이를 키워준다. 방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넓게 찍은 사진에는 공간의 다양한 구조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소품, 가구배치, 벽지선택 등 활용할 수 있는 팁이 가득하다. 이 책을 따라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응용해 우리 아이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방으로 꾸미다 보면 어느새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공간이 완성될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
21세기북스 / 로빈 레인 폭스 (지은이), 박선령 (옮긴이) /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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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소설,일반
로빈 레인 폭스 (지은이), 박선령 (옮긴이)
서양 사상의 초석을 마련하고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만든 위대한 책,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영국의 저명한 고대 역사학자 로빈 레인 폭스는 쾌락에 빠져 방황하던 청년 아우구스티누스가 어떤 생각들을 통해 위대한 사상가가 될 수 있었는지, 그가 회심과 개종을 한 결정적 순간에 주목해 이 책을 썼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록》을 쓰기까지 40여 년의 지적 탐구 여정을 방대한 문헌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추적하며 그의 삶과 여정을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이 책을 통해 과거에 대한 반성, 진리를 향한 끝없는 탐구,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재창조한 아우구스티누스라는 인물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문 1. 고백과 회심 2. 세속적인 야심 1부 탕아 1. 죄는 어디에서 오는가 2. 가족의 상흔 3. ‘이렇게 작은 소년이, 그토록 큰 죄인이라니’ 4. 해로운 우정 5. 카르타고에서의 새로운 생활 2부 마니교 1. 그리스도의 사도 2. 살아 있는 복음 3. 마니교도로서 보낸 9년 4. 생계를 위해 거짓말을 팔다 5. 인도된 만남 6. 영원한 로마 3부 회심에 이르는 길 1. 밀라노와 암브로시우스 2. ‘내 옆에서 떨어져 나가다’ 3. 지체 높은 친구들 4. 다시 태어난 플라톤 5. 안으로 그리고 위로 6. 섹스, 야심, 철학 7. 정원으로 4부 이성과 신앙 1. 부드러운 철회 2. 시골별장생활 3.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4. 아우구스티누스와 아우구스티누스 5. 다시 태어나다 6. 모니카의 마지막 나날들 7. 권위와사랑 8. 하나님의종 9. 참된 종교 5부 신성한 분투 1. 마지못해 맡은 사제직 2. 죄인과 구도자 3. 실행에 옮기다 4.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5. 오만한자들의 자리 6부 고백록 1. 7개의 단계 2. 바울과 나사로 3. 편지를 통한 인연 4. 놀라운 은총 5. 추문의 먹이 6. 짐을 나누어지다 7. 고백 8. 제7천국 후기 / 참고 문헌 / 주석 중세 신학의 아버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부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의 여정을 마술처럼 재현한 기념비적 역작 “이 책을 대체할 만한 전기는 향후 수십 년간 없을 것이다!” 저명한 역사학자 로빈 레인 폭스에 재탄생한 완벽한 전기 기원후 4세기 말, 40대 초반의 한 남자가 신에게 바치는 내밀한 기도문을 쓰기 시작했다. 기나긴 고독의 시간 속에서 탄생한 것은 라틴어로 쓰인 한 편의 긴 글이었다. 어린 시절의 도둑질, 내연녀와의 관계, 마니교 신자였던 경험, 성에 탐닉했던 일 등 과거의 방황을 고백하고 반성하며 신에게로 회심하는 자신의 감정을 담은 이 글은 그리스도교 세계관을 형성하고 서양 사상의 초석이 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고백록(confession)》으로 잘 알려진 이 글은 단순한 신앙 고백이 아니다. 진리를 향한 열망, 인간에 대한 깊은 고뇌, 과거의 자신에 대한 치열한 반성이 담긴 책으로 그리스도교 전통의 뿌리를 만들고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상 유례없는 숭고한 자기 고백이다. “아우구스티누스를 소개한 짧은 책은 많이 있다. 여기에 다른 책을 추가할 이유는 없을 듯해서 나는 긴 책을 쓰기로 했다” - 서문 중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록》을 쓰기로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인 로빈 레인 폭스는 그의 믿음이 전환되는 이 순간에 주목했다. 인생의 여러 측면 중에서도 그가 마니교도로 살았던 시절, 진리를 향한 끝없는 추구, 신비에 대한 열망, 그가 겪은 회심의 본질 등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그의 지적 여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냈다. 한 편의 역사소설처럼 밀도 있게 서술된 이 책을 통해 진리를 탐구하던 청년 아우구스티누스의 뜨거운 열정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아우구스티누스가 흘린 눈물에 빚을 지고 있다!” 인류 최초의 참회록, 《고백록》은 어떻게 탄생한 것인가 내면의 괴로움과 방황을 해결하기 위한 한 청년의 고뇌와 깨달음의 기록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 전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지만 성인(聖人)이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354년에 비그리스도교인 아버지와 그리스도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우구스티누스는 30세 이전까지는 신의 본질과 세계를 잘 알지 못했다. 그의 청년 시절은 수사학과 마니교, 신플라톤주의 연구에 몰두하면서 욕망과 탐욕적인 생활의 연속이었다. 저자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젊은 시절부터 가졌던 삶에 대한 뜨거운 열망, 지식과 믿음에의 추구가 결국 그를 위대한 사상가의 삶으로 이끌었음을 보여주면서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아우구스티누스의 젊은 시절을 재창조한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가 남긴 수십 권의 서적과 수백 장의 편지를 토대로 《고백록》을 쓰기 시작한 전후의 삶과 《고백록》의 핵심 내용을 포괄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기존의 연구자들이 다루지 않았던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과 괘종”이 어떤 맥락에서 일어나게 된 것인지를 주요하게 밝힌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개종한 후 《고백록》을 쓰기까지 1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저자는 《고백록》에 담긴 사상이 갑작스러운 관점의 변화가 아니라 10년 동안 묵상한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글을 일단 쓰기 시작한 뒤로는 신속하게 단번에 써내려갔고 결과적으로 이 책은 문학, 역사, 종교, 철학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대체 불가능한 고전이 되었다. 찬란한 로마문화가 붕괴되기 시작한 혼돈의 시기, 북아프리카의 시골 청년의 뜨거운 고백이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바꿀 수 있었는지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재현해낸 이 책을 통해 신학자 이전의 인간 아우구스티누스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아우구스티누스의 메인 테마인 ‘회심’은 그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시작하는 《고백록》의 첫 부분부터 등장한다. 그 예시를 처음 보여준 것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갓난아기인 아우구스티누스를 ‘향해 돌아섰다.’ 성인이 된 이후 하나님을 향해 ‘돌아설 것인지’ 아니면 ‘회심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에게 달려 있었다. 그는 하나님이 아기들의 인격과 형상, 감각과 팔다리를 ‘질서 있게’ 만들어냈다고 생각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의 통일성과 안정성, 그리고 신체의 아름다움까지 고려된 것이었다. 톨스토이와 달리, 어른이 된 아우구스티누스는 어린이가 성인보다 이상적인 조화에 더 가까운 존재라고 여기지 않았다. 또한, 학교 교육이 순진함을 망치기 때문에 교육받는 이들이 그것을 원망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모든 소년에게는 원죄가 있고, 그들은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그리고 자신이 선호하는 유혹적인 즐거움을 통해 그 죄를 더 악화시킨다. 젊은 아우구스티누스는 라틴어로 된 마니교의 《창시 선언문》을 알고 있었다. 이것은 세상이 생겨나기 이전에 일어난 일과 아담과 이브가 어떤 본성을 갖고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다. 아우구스티누스 본인도 “여기에는 마니교도들이 믿고, 신도들 대부분이 매우 잘 아는 내용이 거의 다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겨자씨 첫 성경동화 세트 (전12권)
겨자씨 / 유윤희 (엮은이), 신은미 (그림)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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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소설,일반
유윤희 (엮은이), 신은미 (그림)
1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유아기 아이가 꼭 알아야 할 신구약 성경의 핵심 이야기다. 사실적이면서도 밝고 따뜻한 일러스트 몇 번을 반복해 보아도 지루하지 않을 사실적이며 밝고 선명한 그림은 아이에게 성경 이야기를 더욱 오래 기억하게 한다. 아이의 시력 보호를 위해 책 전체를 무광으로 코팅했다.①하나님이 만드셨어요 ②큰 배를 만든 노아 ③형들을 용서한 요셉 ④바구니 속의 아기 ⑤골리앗을 이긴 다윗 ⑥사자 굴 속의 다니엘 ⑦요나와 큰 물고기 ⑧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⑨포도주로 변한 물 ⑩빵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⑪나무에 올라간 삭개오 ⑫다시 살아나신 예수님 우리 아이가 처음 만나는 성경! 이 책은 아이의 마음에 겨자씨 같은 하나님 나라 씨앗을 심어 줍니다. 새하얀 종이와 같은 아이의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채워 주세요. 아이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마음 속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아름다운 믿음을 가진, 주님의 성품을 닮은 자녀로 자라날 것입니다. 성경의 12가지 핵심 이야기로 구성 1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유아기 아이가 꼭 알아야 할 신구약 성경의 핵심 이야기입니다. 사실적이면서도 밝고 따뜻한 일러스트 몇 번을 반복해 보아도 지루하지 않을 사실적이며 밝고 선명한 그림은 아이에게 성경 이야기를 더욱 오래 기억하게 합니다. 아이의 시력 보호를 위해 책 전체를 무광으로 코팅했습니다. 유아기 눈높이에 맞춘 쉽고 간결한 문장의 본문 본문은 유아기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우리 아이가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하지만 짧은 글밥에도 성경의 핵심 메시지가 분명히 담겨 있습니다. 아이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함께 있는 영문도 활용하세요.
장수박사 박상철의 거룩하게 늙는 법
파이낸셜뉴스 / 박상철 (지은이)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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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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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지은이)
초고령사회를 맞아 늙음이 폄하되고 있는 세상을 보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노화와 노인에 대한 인식 개혁이 시급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나이가 들더라도 누구나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늙음과 노인에 대한 인식을 혁신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나이 들어감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거룩한 노화 Holy Aging’라는 개념을 새롭게 제안한다. 그렇다. 생명이란 거룩한 것이고 따라서 늙음도 거룩한 노정이 아닐 수 없다. 장수시대가 도래하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생의 최종순간까지 어떻게 유지하느냐다. 누구나 염원하는 바는 자신과 주변을 괴롭히지 않고 당당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것이 거룩하게 늙는 첫 단추다.추천사 1. 거룩한 나이듦, 홀리 에이징 나이 든다는 거룩한 여정 늙음을 거룩하게 하는 생활강령 백세 장수의 진입로 생명 질서의 삼강오륜 불멸을 향한 인간의 도전 인간의 수명을 늘려준 과학 노련해질 것인가, 노쇠할 것인가 2. 장수로 가는 길 심장 수술한 104세의 코로나 극복 백세를 넘긴 부부의 비결 백세인의 장수 비결은 ‘친구’ 참된 사회의 완성 마침표 없는 지적 능력 개발 나이듦의 그림자 삶의 마지막 길을 닦아두다 여덟 가지 지혜 설날에는 가족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인연으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 3. 장수인들의 실천하는 노블레스 99세 종교인의 거룩한 늙음 백세 노인이 연필로 눌러 적은 다짐 입양한 손녀와 모국 여행을 떠난 할머니 끝없는 반성과 성찰의 일기 쓰기 인생 상비약과 평생의 자기관리 105세 의사가 봉사의 삶으로 증명한 치유 소외된 사람을 섬긴 푸른 눈의 천사 98세에도 강단에 서는 영원한 학자 할 일은 반드시 하고 옳지 않으면 고친다장수박사 박상철 교수의 오랜 연구 끝에 터득한 고귀한 지혜 박상철 전 서울대 교수가 쓴 《장수박사 박상철의 거룩하게 늙는 법》에는 백세 시대를 사는 지혜로 가득하다. 평생을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 특히 노화 관련 연구에 매진해온 박 교수는 전국에 있는 백세인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늙는다는 것은 거룩한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개념이 나이듦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거룩한 노화’, 즉 홀리 에이징(Holy Aging)이다. 책에는 나이듦을 거룩하게 하는 생활 강령 세 가지도 제시된다. 하자(Do it, 行之), 주자(Give it, 與之), 배우자(Prepare it, 習之)다. 나이 들었다고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무엇이든 해보고, 오래 살아온 만큼 누적되어 쌓여진 경험과 살림살이는 나누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습득하는 데 주저하지 말라는 조언 등 박 교수가 오랜 기간 노화 및 장수 연구를 통해 터득한 지혜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 _추천사 전재호 fn미디어그룹 회장 인간의 수명이 연장돼 오래 살게 되는 현상은 이젠 돌이킬 수 없는 트렌드다. 장수시대가 도래하면서 우선적으로 중요한 이슈는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생의 최종순간까지 어떻게 유지하느냐다. 누구나 염원하는 바는 아픈 상태의 심신으로 자신과 주변을 괴롭히지 않고 당당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것이 거룩하게 늙는 첫 단추다. _ 중에서 생명현상의 생로병사 무엇 하나 문제없이 넘어가는 것이 있는가? 산다는 것은 문제투성이고 고통을 빚는 일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생명을 거룩하게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떠한 간난신고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숭고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백 살이라는 나이에도 젊은 사람들과 비교해 손색없는 삶을 사는 모습은 생명의 엄숙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거룩한 생명을 거룩한 나이듦으로 거룩한 생명을 거룩한 나이듦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나이 든 사람들이 멈칫거리거나 주저하지 말고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나야 한다. _ 중에서
바울과 젠더
새물결플러스 / 신시아 롱 웨스트폴 (지은이), 임재승 (옮긴이)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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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신시아 롱 웨스트폴 (지은이), 임재승 (옮긴이)
신시아 롱 웨스트폴은 40년간 성서의 젠더 이슈를 연구하는 데 집중한 학자다. 그녀는 바울 서신에 나타나는 젠더 관련 본문을, 후대의 삽입이나 개작의 가능성을 상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성서의 말씀으로 인정하자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본서의 저자는 아주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울의 젠더 본문을 읽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성서 본문이 기록된 원래 상황에 대한 재구성을 통해 젠더 본문에 접근하게 되면 기성 해석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강력하게 논증한다. 성서의 원래 텍스트가 지녔던 당시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초점을 맞추고 성서 및 고대 자료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교한 언어학적 방법론을 충분히 활용하여 저자 고유의 독특한 관점으로 (바울의) 젠더 본문을 해석해낸 이 책은 성서학자인 웨스트폴의 수고가 돋보이는 저술이다. 본서에서 저자는 1세기 교회 공동체의 상황에서 바울이 실제로 믿고 가르친 것에 비추어 오늘날 교회 안에서 젠더 문제에 대한 우리의 태도 및 관행을 제고하라고 도전한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약어 서론 제1장 문화 1.1 바울의 헬레니즘과 팔레스타인 유대교 1.2 바울이 바라본 교회와 그리스-로마 사회의 관계 1.3 1세기 수사법과 관습의 대조 1.4 젠더와 그리스-로마의 가치관 1.5 젠더와 공공 및 가정 영역 1.6 고린도전서 11장과 머리 가리개 제2장 고정관념 2.1 모든 신자에게 적용된 남성 은유 2.2 모든 신자에게 적용된 여성 은유 2.3 남성에게 적용된 여성 은유 제3장 창조 3.1 젠더와 하나님의 형상 3.2 하나님의 영광과 남성의 영광 3.3 창조 시 젠더의 목적과 운명 3.4 젠더와 창조 순서 3.5 창조와 머리 됨 3.6 남성을 위해 창조된 여성 제4장 타락 4.1 젠더와 속임수 4.2 젠더 및 죄와 죽음의 기원 4.3 여성은 출산을 통해 구원받는다 제5장 종말론 5.1 바울의 종말론과 초월적 규범 5.2 종말론과 창조 5.3 종말론, 부활, 그리고 그리스도의 나타나심 5.4 종말론과 인류의 운명 5.5 종말론과 기독교 공동체에서의 삶 5.6 종말론과 가정 5.7 종말론과 갈라디아서 3:28 5.8 과대 실현된 종말론에 문제가 있는가? 제6장 몸 6.1 젠더, 육신, 몸에 대한 바울의 생각 6.2 남성/여성으로서의 몸 6.3 성적인 것(Sexuality) 6.4 결혼과 독신 6.5 성관계와 자녀 6.6 별거, 이혼, 재혼 6.7 음행(롬 1:26-27; 고전 6:12-19) 제7장 부르심 7.1 신자의 젠더, 부르심, 섬김, 그리고 제사장직 7.2 결혼과 부르심의 관계 7.3 섬기는 여성인가? 침묵하는 여성인가? 제8장 권위 8.1 그리스-로마 문화의 젠더, 권위, 권력, 지위 8.2 권위, 권력, 지위에 대한 바울의 신학 8.3 남성과 권위 8.4 여성과 권위 제9장 디모데전서 2:11-15 9.1 폭넓은 주해적 선택 9.2 편지의 목적 9.3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대책(2:1-15) 결론 참고문헌 인명 색인 성구 및 고대 자료 색인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젠더 이슈’다. 젠더 담론을 둘러싼 지형도와 전선의 복잡 미묘함은 여간 어렵고 첨예한 문제가 아니다. 이런 현실에서 기독교 교회는 시민사회의 젠더 이슈와 어떤 상관관계를 맺어야 할까? 교회는 성서의 이름으로, 전통적인 젠더 담론을 변호하고 강화해야 할까? 아니면 기성 젠더의 틀과 질서를 혁파하고 전복시켜야 할까? 혹은 양쪽의 입장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데 만족해야 할까? 결코 쉽지 않은 문제다. 분명한 것은 시민사회의 젠더 인식과 담론이 저만치 달려가고 있는데 반해 교회의 인식은 아직도 과거의 수준에서 크게 못 벗어난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통상 교회가 젠더 이슈를 다루는 방식이나 관심사는 ‘여성 안수’에 국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것은 바울이 혹은 바울 서신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여자가)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전 14:35),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딤전 2;12). 이런 성서 구절들에 근거하여 보수적 스탠스를 가진 교회들은 여성 안수를 불허한다. 성서를 철저히 문자적으로 읽는 것이다. 이에 맞서 보다 현실적이고 진보적인 사고를 하는 기독교인들은 상반된 해석을 시도했다. 가령 바울의 다른 선언, 즉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는 말씀에 기초하여 여성이 교회 안에서 일체의 차별이나 억압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거나, 여성의 설교(혹은 이에 근거한 안수)를 금하는 말씀들이 원래 바울의 글이 아니라 후대의 삽입된 구절이라고 보거나, 나아가 아예 성서에 대한 문자적 해석 자체를 평가절하하면서 현대의 다양한 학문적 성취 및 인권의 진보에 맞춰 성서를 새롭게 읽을 것을 주장한다. 문제는 불행히도 여전히 양쪽의 해석의 갈등과 골이 깊다는 것이다. 『바울과 젠더』를 쓴 신시아 롱 웨스트폴은 40년간 성서의 젠더 이슈를 연구하는 데 집중한 학자다. 그녀는 바울 서신에 나타나는 젠더 관련 본문을, 후대의 삽입이나 개작의 가능성을 상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성서의 말씀으로 인정하자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본서의 저자는 아주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울의 젠더 본문을 읽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성서 본문이 기록된 원래 상황에 대한 재구성을 통해 젠더 본문에 접근하게 되면 기성 해석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강력하게 논증한다. 그녀가 제안하는 학문적 접근은 언어 인지 구조적 방식과 사회 경제 문화적 방식으로 성서를 읽는 것이다. 여기에 창조-타락-구속이라는 전통적인 프레임을 추가한다. 이런 툴을 사용해서 바울의 젠더 본문에 접근하면, 바울이 교회에서 (여성에게) 얼굴을 가리는 베일을 쓰라고 한 것(고린도전서), 예수 그리스도(남성)가 교회(여성)를 사랑하라고 권면한 것(에베소서)은 모두 지독한 가부장적 위계질서에 속박되어 있던 여성들의 인권을 해방시키고 증대시키기 위해 당시의 문화적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한 ‘전복적 행위’임이 명백히 드러난다. 또한 교회에서 여성에게 조용히 할 것을 명하는 본문(디모데전서)을 그 본문이 생성된 에베소의 특수한 상황에 비춰 읽으면, 그것이 여성의 설교나 안수권을 제한할 의도로 쓰인 것이 아니라 이단의 미혹과 전염에 맞서 교회의 교리적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목회적 권면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상당히 방대하고 치밀한 논증을 전개하는 저자의 젠더 본문 읽기를 따라가다 보면, 추천자들이 이야기하듯이, 그녀가 이 분야에서 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바울의 젠더 이슈를 단순히 여성 안수 등에서 멈출 마음이 전혀 없다. 바울의 젠더 관심은 포괄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남성과 여성의 몸, 섹스, 결혼, 의복을 비롯한 취향과 경건의 관계, 성 정체성, 은사 등을 다루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다만 저자의 신앙-신학적 입장은 매우 복음주의적이다. 그녀의 관심은 교회가 현대 사조의 흐름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성서 말씀을 하나님의 권위 있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한 정당한 해석을 통해 교회를 튼실하게 세워가는 데 있기 때문이다. 성서의 원래 텍스트가 지녔던 당시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초점을 맞추고 성서 및 고대 자료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교한 언어학적 방법론을 충분히 활용하여 저자 고유의 독특한 관점으로 (바울의) 젠더 본문을 해석해낸 이 책은 성서학자인 웨스트폴의 수고가 돋보이는 저술이다. 본서에서 저자는 1세기 교회 공동체의 상황에서 바울이 실제로 믿고 가르친 것에 비추어 오늘날 교회 안에서 젠더 문제에 대한 우리의 태도 및 관행을 제고하라고 도전한다. 이 책은 성서를 문자적으로 읽는 데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전복시키는 효과를, 반면 성서를 해체하고 전복시키는 방식으로 읽는 데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성서의 말씀을 권위 있게 받아들이도록 촉구하는 효과를 동시에 자아낼 것이다. 본서는 기존의 한국교회의 젠더 관련 이해를 한 차원 더 높일 책이 분명하다.젠더 자체가 젠더 관련 구절에 대한 해석에서 다양성을 반영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남성과 여성 관련 구절에 대한 전통적인 남성 중심적 읽기는 효과적으로 시행되어왔고 일방적으로 유지되어왔다. 디모데전서 2:12, 고린도전서 11:3-16, 14:34-35 등의 본문이 주로 여성의 문화, 관심사, 관습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남성에게 본문을 설명하는 일에서나, 심지어 많은 경우에 본문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거나 말로 표현하는 일에서도 명백하게 배제되어왔다. 다시 말해 여성은 자기 자신의 편지를 해석하는 작업에도 온전히 참여하지 못했다. 반면에 남성의 문화를 다루는 구절들은 종종 젠더 관련 구절로서 인식되거나 해석되지 않는다. 그 결과는 모든 신자에게 말하는 것, 여성에게 말하는 것, 남성에게 말하는 것 사이에 생겨난 혼란이다._“서론” 중에서 이방인 선교를 하는 사람으로서 바울은 그리스-로마 문화를 잘 이해하며 살았고, 따라서 상대방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친숙한 개념을 사용하여 생소한 영적 실상을 잘 설명할 수 있었다. 바울은 기독교, 유대교, 그리고 더 넓은 헬레니즘 세계의 교차점에 서 있었다. 그 위치에서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그리스도와 관련지어, 그리고 안디옥에서의 부흥과 그의 이방인 선교에서의 사역 경험과 관련지어 율법을 다시 읽었다. 결과적으로 그는 그리스-로마 문화뿐만 아니라 유대교 문화 및 당시 형성되고 있던 초기 교회의 제도화된 문화의 양상과 요소까지도 비판했다. 젠더와 관련하여 바울이 활용한 그리스-로마의 언어 형태, 문화 개념, 그리고 윤리 기준은 당시의 담론과 맥락에 비추어 주의 깊게 이해되고 연구되어야 한다. 이는 그가 비판하는 것, 수정하는 것, 그리고 적용하는 것을 구분하기 위함이다._제1장 “문화” 중에서 바울 전집은 남성과 여성, 모든 신자가 존재론적인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의 관점에서 정확히 같은 기반에 있다고 주장한다. 여성 신자는 남성과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새롭게 된다. 그러나 외적인 모습에 있어서는 남성의 영광과 여성의 영광 간에 차이가 있다. 당시 문화와 마찬가지로 바울은 하나님께서 여성을 더 매력적이게 혹은 더 영광스럽게 창조하셨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의 영광이라고 믿었다. 이것은 여성이 예언하면서 성령을 나타내려고 하거나(고전 11:5; 12:7, 10), 혹은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기도를 인도할 때 실제적인 문제가 된다. 그러나 베일을 쓰라는 명령을 여성을 반대하는 논쟁이나 남성에 대한 여성의 복종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베일을 쓰는 것은 그리스-로마 문화에서 여성이 소유할 수 있는 지위와 명예의 보호 수단이자 표식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일을 쓰는 문화에서 여성들은 베일을 벗으라는 남편 혹은 당국의 명령에 종종 저항하려고 했다. 바울이 문화적 관습의 개혁을 회중의 모든 여성에게 확장한 것은 특권이자 보호였다._제3장 “창조” 중에서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세트 (전2권)
싱긋 / 강석우 (지은이)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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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긋
소설,일반
강석우 (지은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강석우가 CBS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맡은 지 5년이 지났다. 매일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전국으로 송출되는 이 방송은 국내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의 청취율을 자랑한다. 요일마다 컨셉을 달리하여 알차게 짜여 있는데, 그중에서 토요일은 DJ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과 엮어 나직하게 풀어내는 '강석우의 플레이리스트' 코너를 진행한다. 청춘스타 출신의 배우라는 무게감을 내려놓고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을 헤쳐 나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아버지이자 아들, 남편이자 직장인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냄으로써 공감을 자아낸다. 이 코너는 원래 6개월만 진행하기로 계획돼 있었으나 청취자들의 반응이 대단히 좋아서 현재에도 인기리에 진행중이다. 그 '강석우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으로 묶었다.〈1권〉 프롤로그_우연 같은 필연, 상상 밖으로 이상한 사라사테 더 이상한 〈찌고이네르바이젠〉 어머니의 가슴 아픈 ‘쌀 반 가마니 값’ 한옥의 겨우살이, 그리고 군고구마와 성경책 추운 겨울 처음 만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바닷가에 두고 온 ‘어린이의 정경’ 쇼윈도 너머의 오보에, 그 청량한 그리움 <나의 음악실>을 아시나요? 베토벤, 몰라뵈어 죄송합니다 1977년, 〈겨울 여자〉와 클로디 챠리가 있었다 ‘잃어버린 너’를 찾아서 첫 해외여행, 첫 쇼핑, 그리고 카라얀의 명반 윤정희, 백건우의 추억 막스 브루흐, 아내를 울리다 오보에에 맺힌 한, 색소폰으로 풀다 처음 잡은 지휘봉, 놀랍고도 소중한 ‘상장’ 회색빛 우울한 젊음을 감싸주던 명동의 ‘필하모니’ 새처럼 날아가버린 그 남자에게 바친다 전방의 메리 크리스마스 어머니는 글을 쓰고, 아들은 피아노를 치네 그래도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1979, 홍콩 차가운 밤, 은빛 달에게 부쳐 라흐마니노프, 노스탤지어를 보듬다 비와 눈물, 그리고 바로크의 명곡 사이 옛날에 금잔디 동상에 매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랄랄랄, 춤추는 강아지 남산, 오래된 동네를 걷다가 추억을 만나다 작은 아픔, 큰 위안 인생은 바둑, 패착 없는 하루하루를 음악에 대한 예의, 인간에 대한 예의 사랑하는 것과 사랑한다고 여기는 것 세월이 가도 기억날, 4월 16일 젊은 오보에 연주자에게 축복을 스트라디바리우스, 300년 된 악기의 음색 전람회의 그림 부부의 이름으로, 따로 또 같이 포항 바닷가에서 ‘혼자가 되는 것’을 생각하다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 맘의 강물은 흐르고 물에 대한 두 가지 생각 29년 만의 만남 품위 있게 말하기 너희들은 속초? 우리는 강릉! 아버지의 비명소리가 그리운 날 피아노의 시인, 이곳에 잠들다 경비행기가 우회한 이유 사랑의 유통기한, 음악의 유통기한 주변에 미운 사람이 있나요? 남산에서 멘델스존이 연주되는 꿈을 꾸며 백수의 하루와 금지된 장난 짧은 오해, 긴 인연 작은 기적을 기다리는 기도 사노라면 언젠가는 보이지 않는 슬픔 발가락이 닮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방해하는 기침 소리 군복 입은 산타클로스의 깜짝 선물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싶지 않은 이유 ‘짱구’ 소녀 임예진이 최고였다 나의 사춘기, 그리고 사랑하는 기타 그 많던 꽁보리밥집은 모두 어디로 갔나? 핀잔 금지, 야단 금지, 그리고 무시 금지! 잔소리와 귀한 말씀 사이 겨울에서 봄으로, 희망이 있어 견딘다 시간은 알레그로, 걸음은 아다지오 〈2권〉 프롤로그_위험을 헤쳐나온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아내가 고마운 이유 내려놓고 비운 첫번째 여행 천재가 만든 음악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질 것인가 폭설이 내리던 날, 친구는 떠나고 여행, 천천히 인생의 바닥을 헤어나며··· 사랑이 아니면 못할 일 오직 조운 서덜랜드 핸드폰 끄기가 그리 어려울까··· '컴패션' 식구가 되다 오락부장? 내가! 우리는 언제든지 그대들을 안아줄 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좋은 말 '대기만성' 와! 우리집에 더운물이 나오다니 세실극장 계단에서 인생을 배웠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 "제가 모차르트의 아들입니다" 달달한 '뽑기'의 추억 스시 먹으려고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다 두 번의 삶, 재미있을까 진부珍富는 진부陳腐하지 않다 나 같은 아저씨가 로마에 또 있네 1988년,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날 나는 눈 속을 걸어야 했다 아버지! 홍학이 춤을 춘다면서요? 아침밥 든든히 먹고 방송합니다 가던 길 그냥 가세요 제임스 딘보다 이소룡이 좋다 일만 죽도록 하다 죽을 겁니다 나의 사과, 아들의 고백 이순재·송해 보통 사람 아니야 새벽에 몰래 나갔다 온 거 다 알고 있어! 명동 어느 스탠드바에서 진상을 떨다 나도 때론 엄청 취하고 싶다 자네! 쌍커풀 수술 해야겠다 검정 팬티 처음 보세요 존경하는 신봉승 선생님 <젊은이의 노래>와 연속극 <아줌마> 잘못했다고 무조건 빌어 인생은 '절대' 연극이 아니다 아들아,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하마 첫 친구, 첫 이별 승자에게 보내는 입가의 경련 망치로 얼굴 세 번 두들기고 와! 이제는 아버지의 소음도 그립다 나도 말 좀 하자! 생방송 첫 펑크 내던 날 어머니의 기도 언젠가는 루체른에 정착할 겁니다 낮에 술 취한 거 해명해야 하나? 이 은혜 아니면 어찌 지내왔을꼬 강석우 스캔들? 진짜? 나를 키운 건 절반이 가난이다 안·강·최 그리고 작가 유현종 두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네번째 가곡, 〈내 마음의 왈츠〉 담요 한 장으로 오디오 업그레이드하다 앞좌석 머리 받침대를 뜯어내고 〈사운드 오브 뮤직〉을··· 서울 성북구 보문동 4가 76 '보문동 한옥' 최선을 다해 뜯은 명동 통닭 <메모리>는 역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우리는 왜 아무데서나 먹을까 졸혼 연구할 시간에 배우자를 공부하라 담배를 피우면 얼굴이 커진대 지금도 달걀은 양보 못해! '신인'은 신인다워서 이쁘다 내 인생에 아직도 '새로운 것'이 있다니··· 부로바 시계, 한 번만 맞아주라 참 따뜻한 신사 이원세 감독님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살아가면서 느낀 감정, 어떤 생각, 오래전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엮어 보내드리는 시간입니다. 강석우의 플레이리스트.”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 최고의 청취율! CBS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매주 토요일, DJ 강석우가 전하는 음악과 사랑 이야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강석우가 CBS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맡은 지 5년이 지났다. 매일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전국으로 송출되는 이 방송은 국내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의 청취율을 자랑한다. 요일마다 컨셉을 달리하여 알차게 짜여 있는데, 그중에서 토요일은 DJ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과 엮어 나직하게 풀어내는 ‘강석우의 플레이리스트’ 코너를 진행한다. 청춘스타 출신의 배우라는 무게감을 내려놓고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을 헤쳐 나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아버지이자 아들, 남편이자 직장인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냄으로써 공감을 자아낸다. 이 코너는 원래 6개월만 진행하기로 계획돼 있었으나 청취자들의 반응이 대단히 좋아서 현재에도 인기리에 진행중이다. 그 ‘강석우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으로 묶었다. 모든 위험을 헤쳐온 우리입니다. 나쁜 바이러스는 사라지고, 좋은 일들이 생기고, 이 좋은 일들이 널리널리 퍼지면 좋겠습니다. 이 책 또한 추억과 음악을 끄집어내어 서로의 어린 시절과 음악에 대해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미소 짓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애청자분들과 독자분들은 또 어떻게 여기실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저는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겠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입니다. _2권, 프롤로그에서 하이틴 스타에서 여느 일상의 아버지로 배우 강석우는 1979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이후 중년 독자들에게는 〈겨울 나그네〉의 젊은 의대생 민우로, 젊은 세대들에게는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여름아 부탁해〉의 아버지로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배우 강석우가 DJ와 저자로 기억될 것이다. 40년간 배우로 살아온 그가 라디오 DJ를 맡으며 클래식 음악 전도사가 되었다는 사실은 뜻밖으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월남하신 아버지와 교회에 열심히 다니셨던 어머니 사이에서 가난했지만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저자는 클래식 음악의 ‘클’자도 몰랐던 소년이었다. 중학생 시절 ‘드보르자크’, ‘찌고이네르바이젠’ 등의 낯선 작곡가와 곡명이 너무나 웃겨 책상을 두들기며 박장대소했던 저자에게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다가갔을까. 저자에게 음악은 교양 있는 취향이 아니라 고단한 삶을 지나갈 수 있게 하는 위안과 격려였다. 지금은 가곡을 작사, 작곡할 만큼, 단순한 클래식 애호 수준을 넘어선 전문가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클래식 지식을 뽐낸다거나 어디에서나 흔히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관한 백과사전적 지식을 모아서 소개한 것은 아니다.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독자들도 편하게 읽으며 자신의 추억과 마주하며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인생과 음악 예찬 에세이다. 남의 눈을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시작도 안 하고 나중에 어떻게 될 것을 걱정하세요? 인생은 한 번이고, 생각보다 짧습니다.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자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_137쪽 ‘들리나요? 선물 받은 하루의 시작’ 애청자라면 귀에 익었을 멘트. ‘선물 받은 하루의 시작’이라는 말.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지난 추억을 얼마나 사랑하고 함께했던 사람들과 시간에 경배하는지 알 수 있다. ‘선물’이라는 명사가 종종 등장하는 이 책은 인생 예찬서이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내 때는 말이야’라는 ‘꼰대식’ 말투가 아니라, 오래된 서랍 속 앨범을 꺼내 사진 속 풍경 하나하나를 떠올리며 눈을 지그시 감고 오늘 하루와 마주한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흘러나오는 음악에 코끝이 찡해지고 때로는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글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성격 좋은 옆집 훈남 아저씨의 음악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분명 저마다의 삶을 좀더 긍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머니를 안치하면서 인생은 연극이 아니라는 사실이 제 마음속에 깊게 새겨졌죠. 인생은 연극처럼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없다는 사실. 인생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연극이라면 딱 한 번만 하는 공연, 그러니까 틀린 곳을 수정해가며 내일도 하고 모레도 하는 그런 공연이 아니라 단 한 번만 하는 공연이라고 말할 수는 있겠네요. _2권, 158쪽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 134편의 글과 음악 1권은 2017년 출간한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의 재출간 도서이다. 이 책에서는 가난한 학창시절과 클래식 음악에 대해 서서히 친해지게 되는 배경을 덤덤하게 그리고 있다. 2권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에 관한 글이 특히나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남들에게는 호인이었지만, 가족에게는 배려가 부족했던 아버지. 밤새 라디오를 켜놓아 소음을 일으키는 아버지가 집안 최고의 스트레스였지만,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실향민이신 아버지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들었던 북한 관련 방송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느끼는 먹먹한 감정들. 그리고 책 정리를 하다가, 돌아가시는 날 오전까지 읽으셨던 어머니의 성경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아내와 나눈 대화가 사뭇 감동적으로 와닿는다. 저자의 아이디어로 추천 음악을 QR코드로 만들어 각 글의 서두에 넣었다. 총 134편의 따뜻한 글을 읽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저자의 배려이다.〈1권〉2017년에 나왔던 책을 출판사의 사정으로 절판하게 되었는데, 싱긋출판사의 제안으로 2권과 함께 다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판의 오류를 바로잡고 사진을 많이 담았습니다. 그리고 QR코드를 글 앞에 두어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_프롤로그에서 겨울날, 형제들이 난로 주변에 어머니의 등받이 없는 재봉틀 의자를 갖다가 앉고, 여동생들은 바닥에 주저앉아서 떡도 구워 먹고 땅콩이랑 호두도 까먹던 기억이 가장 아름다운 한때로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누이도 있습니다. 그때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이 다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은 점점 무표정해지는데, 그야말로 낙엽만 떨어져도 까르르 천진난만하게 웃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배꼽을 잡고 떼굴떼굴 구를 듯했던 어린 시절의 풍부한 표정들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그런 자식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1977년, 그해 겨울에 가난하고 갈 데도 없는 청춘들이 귀마개도 없이 하릴없이 명동 거리를 몇 바퀴씩 돌면서 내내 클로드 챠리의 음악을 들었던 기억. 1977년을 기억하는 분들 가운데 저처럼 〈겨울 여자〉와 〈나부코〉와 〈산울림〉과 대학가요제 같은 것들을 공유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세월이 흘러서 영화의 남자 주인공은 세상을 떠났고 클로드 챠리의 음악도 들을 수 없게 됐습니다. 젊은 PD와 DJ 중에는 클로드 챠리를 기억하는 이들이 없기 때문이죠. 그 음악을 통해 서 새로운 이름 베르디를 알게 되고, 새로운 오페라 〈나부코〉를 알게 되고, 그후에 조운 서덜랜드를 알게 되어 지금까지도 마음속으로 좋아하게 된, 1977년은 그야말로 제 인생에서 큰 선물을 받은 멋진 해였습니다.
초서 독서법
청림출판 / 김병완 (지은이) / 2019.04.19
14,000
청림출판
소설,일반
김병완 (지은이)
다산 정약용은 복잡하게 얽힌 방대한 지식과 학문을 초서 독서법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재창조해낸 법고창신의 대가였다. 백성에게 이롭고, 국가 경영에 유익하고, 세상을 구할 이론을 담은 책 500여 권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된 이면에 초서 독서법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이가 초서를 필사와 오해한다. 책을 읽으며 중요한 내용이나 마음을 울리는 구절을 발췌해 적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초서 독서법은 그렇게 단순한 독서법이 아니다.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변증법적 기술을 추가하고, 손을 이용해 뇌를 자극하고 훈련시켜 더 차원 높은 사고 훈련을 도와, 세상에 유일한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기록함으로써 글을 짓는 독서법이다. 초서 독서법은 최고의 학습법이자 최고의 집필 훈련법이며 동시에 책을 쓰는 과정 그 자체다. 읽기만 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읽고 나서 반드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 이것이 바로 초서 독서법의 목적이자 근본이다. 초서 독서법은 여러 단계로 구성된 복합적인 하나의 프로젝트다. 읽기라는 행위 속에는 ‘생각하기, 비판하기, 통합하기, 융합하기, 메타인지하기’가, 쓰기라는 행위 속에는 ‘요약 정리하기, 인출하기, 정교화하기, 창조하기’ 등이 포함된다. 이 책에서는 이를 5단계로 나눠 초서 독서법을 심층 훈련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프롤로그.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서법 1부. 초서 독서법이란 무엇인가 1장. 초서 독서법이 필요한 이유 초서 독서법은 간단한 독서법이 아니다 초서 독서법=읽기+생각하기+쓰기+창조하기 초서의 다섯 가지 놀라운 비밀 대부분 사람이 독서를 못하는 한 가지 이유 속도보다 중요한 이해와 기억을 위한 독서법 읽기가 아니라 쓰기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다 필사하지 말고 초서하라 만 권의 독서보다 한 권의 책 쓰기 독서의 시작은 퀀텀 독서법, 완성은 초서 독서법 읽었다면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이라는 구슬을 잘 꿰는 기술 읽은 척만 할 뿐 제대로 읽은 것이 아니다 2장. 동서양의 초서 독서법 전문가들 1. 동양의 초서 전문가 다산 정약용, 조선 최고의 지식 경영자 ◆ 정약용과 마키아벨리의 우연 ◆ 조선 시대 지식인들의 독서법 ◆ 한 차원 높은 독서를 이룬 정약용 마오쩌둥, 중국 건국 제일의 국부 ◆ 독서를 즐긴 지독한 독서광 ◆ 붓을 움직이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 마오쩌둥의 영원한 스승 쉬터리 선생 2. 서양의 초서 전문가 마키아벨리, 근대 정치철학의 아버지 ◆ 독서 열정이 남달랐던 아버지 베르나르도 ◆ 초서 독서로 문장력이 뛰어났던 마키아벨리 ◆ 초서로 탄생한 《로마사 논고》와 《군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 인류 역사상 가장 경이로웠던 천재 ◆ 다빈치가 천재가 된 세 가지 비밀 ◆ 역사상 가장 치열한 호기심에 불탄 인물 ◆ 시대의 혜택을 받은 천재 3장. 뇌와 인생을 바꾸는 초서 뇌는 늙지 않는다. 문제는 당신이다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 뇌 최초의 독서는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독서는 뇌 운동이다 뇌 회로를 강화하는 두 가지 조건 초서 독서법이 해마와 피질을 만든다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영구적인 장기기억을 건설하라 손, 외부로 나온 뇌 4장. 최고의 공부법, 초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초서 독서법은 메타인지 학습법이다 책 한 권을 읽었다는 기준은? 삶과 미래를 책과 연결한다 유대인의 질문 공부, 하브루타를 담은 독서법 입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정 입력으로 2부. 초서 독서법 제대로 배우기 5장. 초서 1단계 입지 단계│분석, 메타인지 단계 1단계 입지 단계란 무엇인가 《군주론》으로 배우는 초서 1단계 ◆ 입지 단계 훈련 스킬 및 노하우 6장. 초서 2단계 해독 단계│독해, 읽기 단계 2단계 해독 단계란 무엇인가 《군주론》으로 배우는 초서 2단계 ◆ 해독 단계 훈련 스킬 및 노하우 7장. 초서 3단계 판단 단계│사고, 생각 단계 3단계 판단 단계란 무엇인가 《군주론》으로 배우는 초서 3단계 ◆ 판단 단계 훈련 스킬 및 노하우 8장. 초서 4단계 초서 단계│기록, 쓰기 단계 4단계 초서 단계란 무엇인가 《군주론》으로 배우는 초서 4단계 ◆ 초서 단계 훈련 스킬 및 노하우 9장. 초서 5단계 의식 단계│창조, 정교화 단계 5단계 의식 단계란 무엇인가 《군주론》으로 배우는 초서 5단계 ◆ 의식 단계 훈련 스킬 및 노하우 10장. 초서 독서법은 천재의 뇌를 만든다 쓰기와 기억력의 관계 뇌는 실수를 통해 더 나은 인생을 살게 한다 우울증도, 불행도, 기분도 모두 뇌 때문이다 운동만 해도 뇌가 단련된다 천재를 만드는 스위트 스폿을 발견하라 초서는 천재 뇌뿐 아니라 장수 뇌를 만든다 에필로그. 변화와 성장이 없다면 독서가 아니다 부록 1. 초서 노트 간단 작성법 부록 2. 현대식 초서 독서법, BTMS 배워보기 부록 3. 저자의 초서 노트 부록 4. 초서 독서법 수업 후기 부록 5. 세 가지 이상의 독서법 활용 팁천만 권을 읽어도 내 글로 쓰지 않으면 독서는 끝난 게 아니다! 10만 독자가 열광한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이후, 또 한번의 독서 혁명 “퀀텀으로 ‘양’의 독서를 넘어서고, 초서로 ‘질’의 독서를 완성하라!” 세상에는 수많은 책이 있다. 어떤 책은 한두 번 내용을 훑어보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반면 깊게 통찰하고 사색하면서 온전히 체화하고 싶은 책도 있다. 책이 다양한 만큼 독서법도 다양해야 한다. 책에 따라, 내용에 따라, 상황에 따라 여러 독서법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으로 독서법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병완 저자가 또 하나의 독서법을 제안한다. 바로 다산 정약용도 즐겨 했다는 ‘초서 독서법’이다. “이렇게 독서를 하면 백 권의 책이라도 열흘이면 다 읽을 수 있고,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_정약용 손으로 읽는 독서, 초서로 진짜 독서를 시작하라! “초서의 방법이다. 먼저 자기 생각을 정리한 후 그 생각을 기준으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취사선택이 가능하다. 어느 정도 자신의 견해가 성립된 후 선택하고 싶은 문장과 견해를 뽑아 따로 필기해서 간추려놓아야 한다. 그런 식으로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자신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뽑아서 적어 보관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재빨리 넘어가야 한다. 이렇게 독서를 하면 백 권의 책이라도 열흘이면 다 읽을 수 있고,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 _정약용, <두 아들에게 답함答二兒> 중 다산 정약용은 복잡하게 얽힌 방대한 지식과 학문을 초서 독서법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재창조해낸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대가였다. 백성에게 이롭고, 국가 경영에 유익하고, 세상을 구할 이론을 담은 책 500여 권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된 이면에 초서 독서법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이가 초서를 필사와 오해한다. 책을 읽으며 중요한 내용이나 마음을 울리는 구절을 발췌해 적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초서 독서법은 그렇게 단순한 독서법이 아니다.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변증법적 기술을 추가하고, 손을 이용해 뇌를 자극하고 훈련시켜 더 차원 높은 사고 훈련을 도와, 세상에 유일한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기록함으로써 글을 짓는 독서법이다. 초서 독서법은 최고의 학습법이자 최고의 집필 훈련법이며 동시에 책을 쓰는 과정 그 자체다. 읽기만 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읽고 나서 반드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 이것이 바로 초서 독서법의 목적이자 근본이다. 읽었다면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읽고 가려 뽑아 내 글로 정리하는 힘 칸트는 “손은 바깥으로 드러난 또 하나의 두뇌”라고 말했다. 손과 손가락이 대뇌피질의 감각영역과 운동영역을 가장 넓게 차지하고 있어 손과 손가락을 움직이면 뇌를 광범위하게 자극하고 활동하게 하는 셈이다. 초서 독서법으로 책을 읽으면 뇌 전체를 움직이는 것과 같으며, 뇌는 손으로 쓰는 것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한다. 책을 눈으로만 읽으면 단기기억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지만, 손을 쓰는 초서 독서법과 뇌를 쓰는 퀀텀 독서법은 장기기억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초서 독서법은 퀀텀 독서법보다 기억력과 창출에 더 강하다. 책을 읽었다면 기억해야 한다. 기억할 수 없는 독서는 그저 본 것으로 그친다. 독서는 책을 읽었다는 것이고, 읽었다는 것은 이해하고 머릿속에 남겼다는 의미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정독한 후에 저자가 말하는 정의를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군주론》을 정독한 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해서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천만 권을 읽어도 내 생각과 의견을 내 글로 정리하지 않으면, 그것은 독서가 끝난 것이 아니다. 책을 통독한 후 자신만의 생각으로 승화해 다시 한 권의 책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독서의 완성이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5단계 심층 훈련법,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인생을 바꾼다 초서 독서법은 여러 단계로 구성된 복합적인 하나의 프로젝트다. 읽기라는 행위 속에는 ‘생각하기, 비판하기, 통합하기, 융합하기, 메타인지하기’가, 쓰기라는 행위 속에는 ‘요약 정리하기, 인출하기, 정교화하기, 창조하기’ 등이 포함된다. 이 책에서는 이를 5단계로 나눠 초서 독서법을 심층 훈련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1단계 입지(분석, 메타인지)단계: 미리 보기를 하며 자신의 주관과 의견을 살피고, 자신의 근본을 확립하는 독서 전 준비 단계다. ↓ 2단계 해독(독해, 읽기)단계: 실제로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면서 뜻과 의미를 찾는 단계로,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독서가 이 단계에 해당한다. ↓ 3단계 판단(사고, 생각)단계: 읽은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비판하고 자세히 살펴 그 의미를 찾아낸다. 나아가 자신의 뜻과 비교해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린다. ↓ 4단계 초서(기록, 쓰기)단계: 3단계에서 생각하고 판단한 결과에 따라 선택한 문장과 자신의 견해를 노트에 기록한다. ↓ 5단계 의식(창조, 정교화)단계: 지금까지 읽고 생각하고 쓴 모든 것을 통합해 자신만의 새로운 견해, 의식, 지식을 창조하는, 즉 의식을 확장하는 단계다. 이 책은 정교하게 의도된 초서 독서법의 사고 훈련을 단계적으로 돕는다. 단계마다 저자의 예시와 스킬, 노하우를 담아 혼자서 연습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안내한다. 독자는 마치 다산의 조언에 따라 《군주론》을 분석하는 듯한 훈련들로 초서 독서법을 확실히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퀀텀 독서법이 수평 독서, 양의 독서라면 초서 독서법은 수직 독서, 질의 독서다.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퀀텀 독서법으로 이 책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를 가려내고, 초서 독서법으로 그 깊이를 더해 자기 생각을 새롭게 쓸 수 있다면 누구나 강력한 독서력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왕 독서를 할 것이라면 결국 인생이 바뀌는 독서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나는 독서법을 평가할 때 다음 세 가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정약용과 관련해 이런 일화가 있다. 정조가 즉위 후 부친의 묘를 현륭원으로 이장하고, 화성 신도시 건립을 추진한다. 그 과정에서 현륭원 인근 여덟 고을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도록 지시했다. 여덟 고을에서 나무를 심을 때마다 엄청난 문서가 정조에게 올라왔다. 나중에는 그 문서가 수레에 가득 싣고도 남을 지경이 됐다. 정조는 어느 고을에서 어떤 나무를 몇 그루 심었는지 궁금했을 뿐인데, 문서가 너무 늘어나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답답해진 정조는 정약용에게 문서들을 한 권으로 요약하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정약용은 한 장으로 요약해 7년 동안 모두 1,200만 9,772그루가 심겼다고 알렸다. 이것이 바로 제대로 독서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이자, 초서 독서법의 탁월함이다. 초서 독서법으로 오랫동안 책을 읽어온 사람은 방대한 지식에 대한 정보 습득 능력이 탁월하다. _ <1장 초서 독서법이 필요한 이유>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
페이지2(page2) / 김동환, 김한진, 윤지호 (지은이)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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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동환, 김한진, 윤지호 (지은이)
2020년 동학개미운동과 함께 시작된 주식 열풍은 2021년에도 그 기세를 더하고 있다. 전인미답이라 여겨지던 코스피 3000포인트를 새해 벽두부터 훌쩍 넘긴 것은 물론 연일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더해 그야말로 새로운 주식의 시대를 열었다. 예측과 전망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시장을 보면서 조급해하는 투자자들도 느는가 하면, ‘빚투’와 ‘영끌’까지 해서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주린이’들도 넘쳐난다. 상승세가 지속될 거라는 기대와 희망, 주가 조정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교차하는 시장에서 투자자는 어떻게 자신만의 관점을 잡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동학개미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구독자 수 110만을 넘긴 경제 유튜브 <삼프로TV>가 지금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꼭 짚어봐야 할 콘텐츠를 압축해 내놓았다. <삼프로TV>의 진행자이자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 전문가 김동환 의장, 베테랑 전략가이자 이코노미스트 김한진 박사, 탁월한 인사이트를 지닌 애널리스트 윤지호 센터장, 이 국내 최정상의 전문가 3인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천금 같은 조언과 통찰을 담아 펴낸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가 바로 그것이다. 책의 1부는 세 명의 투자 고참들이 더 용감하고 지혜로운 신참들을 위해 각자의 애정과 열의를 담아 쓴 조언으로, 2부는 2021년 경제와 시장을 바라보는 세 전문가의 솔직한 대담으로 채웠다. 이들이 들려주는 조언에 귀 기울여보고, 세계 경제와 시장의 흐름을 함께 짚어보며 해답을 찾아보자. 주식 부자는 멀리 있지 않다. ‘현명한 투자’의 길을 고민하는 누구에게도 부자가 될 기회는 열려 있다.서문 바야흐로 새로운 주식의 시대가 열렸다 1부 어떤 관점으로 투자해야 할까? 1장 ▶ “주식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다” _ 김동환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이들에게 세상의 변화와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일 투자는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배분하는’ 것이다 투자의 첫걸음, 시드머니 만들기 주식투자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곁붙 쬐는 투자는 피하라 좋은 친구들과 함께 투자하라 논쟁하지 말고 투자하라 투자의 루틴을 유지하라 때론 투자를 멈출 용기도 필요하다 행복한 부자의 조건과 자격 2장 ▶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깨달음이다” _ 김한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국 증시 왜 시장을 예측하는가? 뒤늦게 깨달은 4가지 투자 원칙 현명한 투자를 위한 6가지 제안 ‘돈 잘 벌 기업’을 찾는 데 시간을 써라 / 길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보라 / 투자는 확신과 인내로 하는 것이다 / 나만의 관점을 지녀라 / 주도주를 집중 공략하라 / ‘미스터 마켓’ 앞에 깨어 있어라 3장 ▶ “투자가 아니라 ‘투자의 사고법’을 배워라” _ 윤지호 투자의 체력을 단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 어떻게 투자 지식을 채워나갈까? _ 『초과수익 바이블』 가치주? 성장주? 투자 전략과 의사결정 _ 『순환장세의 주도주를 찾아라』 경제 흐름과 현상을 투자와 연결하기 _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시간이 흐를수록 축적되는 수익의 힘 _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좋은 기업은 어떻게 찾는가? _ 『구루들의 투자법』 좋은 회사의 주식을 싸게 사는 공식 _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끊임없이 의심하고 추론하라 _ 『투자에 대한 생각』 ‘주린이’에서 성숙한 투자자로 2부 세계 경제와 주식시장,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4장 ▶ 사이클과 경제, 어떻게 봐야 할까? 빅웨이브는 이미 시작되었다 - 경제 순환과 주기 고립주의의 경로에서 바이든 정부는? 경제와 시장을 지배하는 기술혁신 사이클 - “이번만은 다르다?” 새로운 불확실성의 시대 - 위험과 불확실성의 차이 5장 ▶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시그널 금리와 신용 사이클의 변동 위험과 불확실성 잠복된 코로나19 경제 쇼크와 후유증 - K자 경기 회복 무거워진 주식시장, 그러나 위기는 아니다 앞당겨 반영된 기업 이익과 유동성의 피크아웃 - 유동성 효과의 진실 부채 의존 경제, 순항할 수 있을까? - 중국의 부채 문제 -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금리라는 변수와 자산시장의 향방 6장 ▶ 바이든 시대, 시장을 보는 관점 미중 관계, 어떻게 봐야 할까? 교역 문제와 무역 마찰, 축소될까? 중국은 금융과 인터넷 시장을 개방할까?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 경로가 바뀐다 미국과 중국의 동상이몽 본격 개막된 바이드노믹스 새로운 생태계, 새로운 일자리 금리와 연준의 스탠스 세금과 기업의 코스트 - 바이든 정부의 정책과 증시 7장 ▶ 2021년, 검증의 시간이 왔다 익숙함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때 주가, 어디까지 갈까? 한국 시장의 질적 변화 주식투자,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투자가 아니라 ‘투자의 사고법’을 배워라!” 구독자 110만 명, 누적 조회 2억 1000만 회 동학개미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유튜브 <삼프로TV>가 검증한 콘텐츠 ★★★★★ ‘주린이’라면 지금 반드시 짚어봐야 할 투자의 관점 ★★★★★ 2020년 동학개미운동과 함께 시작된 주식 열풍은 2021년에도 그 기세를 더하고 있다. 전인미답이라 여겨지던 코스피 3000포인트를 새해 벽두부터 훌쩍 넘긴 것은 물론 연일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더해 그야말로 새로운 주식의 시대를 열었다. 예측과 전망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시장을 보면서 조급해하는 투자자들도 느는가 하면, ‘빚투’와 ‘영끌’까지 해서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주린이’들도 넘쳐난다. 상승세가 지속될 거라는 기대와 희망, 주가 조정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교차하는 시장에서 투자자는 어떻게 자신만의 관점을 잡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동학개미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구독자 수 110만을 넘긴 경제 유튜브 <삼프로TV>가 지금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꼭 짚어봐야 할 콘텐츠를 압축해 내놓았다. <삼프로TV>의 진행자이자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 전문가 김동환 의장, 베테랑 전략가이자 이코노미스트 김한진 박사, 탁월한 인사이트를 지닌 애널리스트 윤지호 센터장, 이 국내 최정상의 전문가 3인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천금 같은 조언과 통찰을 담아 펴낸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가 바로 그것이다. 책의 1부는 세 명의 투자 고참들이 더 용감하고 지혜로운 신참들을 위해 각자의 애정과 열의를 담아 쓴 조언으로, 2부는 2021년 경제와 시장을 바라보는 세 전문가의 솔직한 대담으로 채웠다. 이들이 들려주는 조언에 귀 기울여보고, 세계 경제와 시장의 흐름을 함께 짚어보며 해답을 찾아보자. 주식 부자는 멀리 있지 않다. ‘현명한 투자’의 길을 고민하는 누구에게도 부자가 될 기회는 열려 있다. “코스피 3000시대, 어떻게 새로운 ‘주식 부자’가 될 것인가?” 현명한 투자의 길을 찾는 개미들을 위한 천금 같은 조언과 통찰 어디를 가도 주식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 이야깃거리다. 투자에 관심 많은 30~40대는 물론이고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20대, 심지어 10대 주식 유튜버도 등장했다. 주식투자자의 저변이 그만큼 확대된 것이다. 대부분이 하는 고민의 패턴은 비슷하다. 주식을 산 사람은 떨어질까 두렵고, 못 산 사람은 더 오를까 초조하다. ‘지금 팔아야 하나, 지금 사도 되나’를 고심하다가 조급한 마음에 무리수를 두는 경우는 주위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풍경이다. 우연히 100만 원을 투자해 200만 원이 됐다고 해보자. 그러나 이 경우 100만 원 벌었다고 행복해하기보다 후회를 한다. ‘그때 100만 원이 아니라 1000만 원, 아니 빚을 내서라도 1억을 질렀다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쌈짓돈을 털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서 투자금을 늘린다. 어떻게 될까? 대부분은 큰 손실을 경험하며 뒤늦게 원인을 분석하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주가가 오를 때일수록 합리적인 관점을 바로 세워야 한다. 강세장은 새로운 주식 부자도 탄생시키지만, 다른 한편으로 큰 손실을 떠안는 패자를 양산하기도 하는 법이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기대 수익률의 수준을 합리적으로 잡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수익을 내는 법만큼이나 잃지 않는 법도 훈련해야 한다.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에서 세 명의 전문가들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 자세와 투자 원칙, 시장과 투자에 대한 관점, 그리고 투자의 체력을 키우는 법에 대한 귀중한 조언들을 들려준다. 김동환 의장은 조급한 투자자들에게 “지수를 보면서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된다. 주식시장의 기회는 늘 새롭게 온다”고 말한다.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며, “자신만의 견고한 시드머니를 만들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김한진 박사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통찰력, 즉 깨달음”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내일 혹은 다음 주, 다음 달에 주가가 어떻게 될까 하는 고민보다는 ‘지금은 정말 적극적으로 살 때인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팔 때인가’에 우선 집중해보라”고 조언해준다. 윤지호 센터장은 “무엇보다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스로를 너무 평가절하할 필요도 없지만, 스스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해질 수 있다는 착각도 피해야 한다. 평범한 이가 평범한 방법으로 꾸준히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얘기다. 칸트는 ‘우리는 철학을 배우는 게 아니라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다. ‘철학’을 ‘투자’로 바꿔 생각해보자. 당신은 투자의 시각에서 사고하는 법을 훈련하고 있는가? “2021년, 검증의 시간이 왔다! 이것만은 꼭 알고 주식투자하라” 조바심 내지 않고 시장의 기회를 잡는 법 2021년의 경제와 시장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세계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시그널은 무엇일까? 바이드노믹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시점에서 미중 관계와 시장은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까? 무엇보다, 2021년 국내 주식시장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세 전문가의 솔직한 토론을 있는 그대로 담은 2부에서는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과 논점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대화의 행간 속에 세계 경제와 흐름을 짚어내는 인사이트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세 전문가의 다양한 관점을 들여다보는 묘미도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하락장에서 역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던 2020년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큰 수익률을 꿈꾸며 시장에 들어온 많은 투자자의 기대와 달리 녹록치 않은 장이 펼쳐질 수도 있다. 그러나 새롭게 열린 코스피 3000 시대에 또 다른 전진을 위한 준비와 검증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나아가는 일이다. 조바심 내지 않아야 시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주식시장의 적(敵)은 항상 자기 안에 있다. 너무 편향되거나 남들과 비슷한 생각에 묻혀 가려는 안일함이 바로 그 적이다. 그 적과 싸워 이기려면 자신만의 관점을 갖고 있어야 한다. 세상에는 별처럼 많은 주식이 있고, 그 별의 숫자만큼 많은 투자 철학과 방법론이 있다. 여러 콘텐츠 통해 여러 투자 철학과 방법론을 배우고 익히면서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만들어가야 한다. 주가의 정확한 고점과 저점은 시장이 결정할 일이다. 우리는 시장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자신의 관점과 원칙으로 바라보고 귀 기울이면 된다. 그것이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다. 언제부턴가 누가 제게 ‘주식투자란 무엇이냐’고 물으면 조금은 멋있게 보이려고 그랬는지 ‘주식투자는 세상의 변화와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후 저는 훨씬 더 세상의 변화에 민감해졌습니다. 주식투자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관심도 따라서 커집니다. 예전에는 경제적인 일들에만 관심이 갔고 대체로 국내의 상황 위주로 관심이 갔다면 투자금이 커진 후에는 관심의 영역이 우리 사회, 정치, 군사, 외교적인 사안은 물론이고 미국과 중국, 하물며 아프리카나 남미의 상황으로까지 자연스럽게 넓어지게 됐습니다. 제 계좌의 포트폴리오가 늘면 늘수록 저의 관심사의 넓이와 깊이도 확장됐습니다. 많은 분이 주식투자를 시작했냐고 물을 때 ‘주식에 들어갔냐?’라는 표현을 씁니다. 적금에는 ‘들어갔냐’고 하지 않고, 또 더 큰 돈을 넣어야 하는 집을 사면서도 ‘아파트에 들어갔냐’고 하지 않는데 유독 주식은 ‘들어가다’라고 표현합니다. 그저 관용적 어법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주식투자를 ‘들어갔다 잘 나오는’ 일회적인 사고파는 행위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즉, 사서 시작하고 팔아서 종결되는 매매로 생각하기 때문에 들어간다는 표현을 쓰는 거죠. 들어갈 때 이미 나올 것을 염두에 둔다는 얘기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전자책 만들기 그리고 종이책 만들기
와일드북 / 황병욱(빈디노), 유광선(WILDS) (지은이)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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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황병욱(빈디노), 유광선(WILDS) (지은이)
요즘은 수익의 수단을 다양화(N잡)하거나 프리랜서 마켓 등을 이용한 다양한 직업의 형태를 볼 수 있다. 과거처럼 한 가지 직책에만 얽매여 있지 않다. 우리의 현재 직업은 영원할 수 없으며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의 형태가 존재한다. 그럼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바로 ‘작가’라는 직업이다.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내 생각과 철학, 정보가 발전함에 따라 나이에 제한 없이 얼마든지 새로운 생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책의 판매 부수에 따라 내가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수익이 창출된다. 작가가 되기 위해 지금의 직장을 그만둘 필요도 없다. 그리고 이 책이 있다. 무엇이 문제겠는가? 이 책은 언제든지,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전자책은 물론 종이책의 작가가 되는 길을 간단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part 1 전자책 만들기 1장 왜 전자책인가 13 1. 전자책을 써야 하는 이유 14 2. 전자책을 쓸 수 있는 이유 20 3. 팔리는 전자책의 종류 24 4. 전자책 시장 살펴보기 30 2장 전자책은 당신도 쓸 수 있다 34 1. 누구나 할 수 있는 나만의 주제 찾기 36 2. 내 주제의 시장성 알아보기 49 3. 잠재고객 설정하기 57 4. 잠재고객에게 필요한 목차 구성하기 62 5. 하루 만에 적용하는 필살 글쓰기 68 3장 멋진 포장지를 씌워보자 76 1. 사고 싶은 제목 만들기 78 2. 눈에 띄는 썸네일 만들기 89 3. 전문가다운 전자책 표지와 3D 목업 이미지 만들기 100 4. 워터마크 삽입과 PDF 파일로 변환하기 107 4장 내 전자책을 상품으로 만들자 111 1. 판매를 결정하는 상세페이지 글쓰기 113 5장 팔리는 전자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131 1. 단 한 권의 전자책으로 대박 만들기 131 2. 내 전자책의 차별점 만들기 135 3. 전자책의 최종 필살 꿀팁 137 Part 1. 마무리 140 part 2 종이책 만들기 1장 왜 책을 써야 하는가 145 1. 새로운 직업으로서의 출판 147 2. 출판이 가져오는 수많은 기회 149 3. 특별한 사람들의 책 쓰기 152 1장 정리 153 2장 책을 출판하는 방법 154 1. 자비출판 156 2. 온라인 출판 플랫폼 158 3. 독립출판 159 4. 기획출판 160 2장 정리 162 3장 습관이 결과를 만든다 163 1. 습관 버리기 165 2. 습관 들이기 167 3장 정리 172 4장 주제 정하기 175 1. 책의 장르는 무엇인가 177 2. 나를 돌아보기 179 3. 내가 쓸 수 있는 책 184 4장 정리 191 5장 내 책의 콘셉트 정하기 193 1. 나의 경쟁 도서 확인하기 195 2. 내 책이 팔리는 틈새 찾기(시장조사) 198 3. 나만의 콘셉트 완성하기 201 5장 정리 205 6장 목차 만들기 207 1. 키워드 떠올리기 209 2. 목차의 순서와 구성 211 3. 목차의 이름 정하기 212 6장 정리 214 7장 출간 계획 세우기 215 1. 출간 계획을 해야 하는 이유 217 2. 나를 알아야 계획을 세운다 219 3. 출간 계획서 만들기 221 7장 정리 228 8장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글쓰기 230 1. 글쓰기에 대한 오해 232 2. 첫 문장이 제일 어렵다 234 3. 잘 읽히는 글이 좋은 글 239 4. 양과 질을 모두 만족시키려면 245 5.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253 6. 베끼지 말고 훔치자 258 8장 정리 263 9장 투고하기 264 1. 출판사를 알아보자 266 2. 투고 성공의 필수–출간기획서 만들기 270 3. 투고 메일 보내기 277 9장 정리 281 10장 출판 계약 284 10장 정리 307 11장 내 책의 홍보는 내가 한다 308 11장 정리 328 마치며 329◆ 전자책을 써야 하는 이유 지식 판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온라인이나 대면을 통해 1대1 혹은 1대 다수로 진행하는 코칭 서비스, 자신이 가진 모든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하면서 고객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1대1 컨설팅, 온라인 영상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이는 모두 판매자에 대한 신뢰나 권위가 있어야만 가능한 지식 판매 분야다. 기본적으로 판매 가격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판매자가 가진 사회적 증거나 유명세, 브랜딩을 통해서 판매가 일어나게 되어있다. 그러나 전자책은 그렇지 않다. 전자책은 가장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대도 다양하고 본인이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전자책을 골라 언제 어디서든 본인이 원하는 때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전자책은 소비자들에게 당신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그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정보가 있다는 것을 어필하면 된다. 특별한 무엇인가가 필요하지도 않다. 당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 전자책을 꼭 완성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노트북이나 PC만 있으면 충분하다. 이 책은 전자책을 쓰려 하는 여러분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 누가 책을 써야 하는가 유명인들의 강연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해당 분야에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전문가라는 점, 또 다른 하나는 자신만의 저서가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유명해져서 책을 쓴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책을 써서 유명해진 사람이 많을까? 대부분 후자이다. 그 이유는 책을 쓰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유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활과 생각을 에세이로 출판하여 유명해진 작가들, 무일푼에서 자수성가를 이룩한 과정을 출판하여 유명해진 경영자, 여행이 좋아서 사진과 기록, 생각을 출판하여 유명해진 작가들 모두 책을 출판하기 전에는 누군가의 앞에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은 책을 출판했고 사람들이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더 많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것이 우리가 책을 써야 하는 이유다. 수많은 작가가 말한다. 학위보다 더 강한 것이 출판이라고 말이다. 이 책은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하루 30분의 글쓰기를 통해 내 책을 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전자책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주제를 정하는 것만큼 부담을 느끼는 것이 바로 글쓰기다. 즉 본문 내용 채우기다. 물론 누구나 부담을 느낄 수 있다.‘내가 이 주제로 20페이지의 분량을 채울 수 있을까?’‘나는 이렇게 긴 글을 써본 적이 없는데 할 수 있을까?’공감한다. 나도 처음에 똑같이 느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어떻게 하면 더 수월하게 내용을 채울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거의 모든 사람들이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분량을 걱정한다. 비단 당신만 그런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고민하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글을 대충 쓰거나, 조금만 써도 분량을 채우고 전자책을 완성하는 방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누가 그런 전자책을 돈 주고 사겠는가.이번 단락에서는 최대한 글쓰기의 부담을 낮추고 분량을 채워가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이 단락을 통해서 당신의 부담도 사라지기를 바란다.1) 목차를 소제목으로 나누자목차를 만들었다면 그 목차를 조금 더 세부적인 소제목으로 나눠보자. 목차를 소제목으로 나누게 되면 글의 길이와 호흡이 짧아지기 때문에 글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에게 부담이 줄어든다.즉 쓰는 사람은 한 번에 긴 분량의 글을 쓰는 부담이 줄어들고 읽는 사람은 한 번에 이해해야 할 단락의 길이가 줄어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러니 목차를 조금 더 세부적으로 쪼개서 한 목차당 적어도 3개 이상의 세부 목차를 만들자.게다가 세부 목차를 만들게 되면 구매자들이 전자책을 다시 읽어볼 때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빨리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만족을 줘야 한다. 선택한 목차에서 해야 할 말들을 먼저 정리한 후 나름의 기준을 세워 순서를 정리하자. 우리가 처음 목차를 정했을 때와 같은 방식이다. 각 목차당 적어도 3개 이상의 세부 목차로 나눠보자. 1. 글쓰기에 대한 오해흔히 작가들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작가들은 책상에 앉으면 영감들이 막 떠올라서 글을 막힘없이 써 내려갈 것이라는 상상 말이다. 정말 말 그대로 오해다. 작가들도 집필할 때는 누구보다 고통스러워한다. 생각을 글로 옮기기 위해 수없이 자신과 싸운다. 어떻게든 빨리 원고를 마무리 짓기 위해 발버둥 친다. 그들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책을 완성 시킬 수 있었을까? 비결은 ‘엉덩이’다.책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있다. 어떻게든 글을 쓰기 위해 일정한 시간은 무조건 앉아 있는 것이다. 전업 작가들은 하루에 목표한 분량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절대로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기도 한다. 이처럼 집필을 한다는 것은 끈질김의 영역이다. ‘오늘은 글이 잘 써지지 않아서 빨리 일어나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매일 빨리 일어나게 될 것이다. 적어도 하루에 목표한 시간만큼은 어떻게든 앉아서 글을 써야 한다. 우리가 앞서 글쓰기 근육을 키운 이유도 이것과 연관되어 있다. 일단 쓰는 것이다. 잘 쓰고 못쓰고의 문제가 아니다. 일단 써야 한다. 책을 많이 출판했거나 자주 출판하는 작가들은 공통점이 있다. 매일 그리고 틈이 날 때마다 글을 쓴다는 점이다. 그들에게 매일 영감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순간의 생각들을 계속 적어나간다. 그렇게 적어나간 글들은 다시 얽혀서 하나의 꼭지가 되고 이 꼭지들이 모여 책이 된다.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토네이도 / 칼 필레머 글, 김수미 옮김 / 2015.02.25
14,000
토네이도
소설,일반
칼 필레머 글, 김수미 옮김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인간생태학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코넬대 칼 필레머 교수의 책. 이 책은 30~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실제 부부로 살아온 노인들 700여 명이 후세에게 들려주는 사랑, 결혼, 관계의 조언을 객관적이고도 전문적인 태도로 정리한 책이다. 특히 칼 필레머 교수가 연구 표본으로 선택한 미국 노인 부부는 세계대전과 경제 대공황을 거치며 현대의 젊은이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삶의 고난을 겪어낸 세대로서 외부의 어떤 환경에도 부서지지 않는 백년해로의 비결을 전해줄 전문가로 손색이 없다. 실제 함께 오래 살아본 사람들이 전해주는 조언만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도 없을 것이다. 칼 필레머는 수백 시간의 인터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기록을 정리하면서 인생의 현자들이 들려주는 삶,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지혜를 우회적으로 환기하기보다 커플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30가지 노하우로 정리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짝을 선택하는 법, 가장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테크닉이 필요한 커플 간의 대화법, 생계와 자녀 양육 그리고 인척 문제까지 스트레스의 연속이라 할 수 있는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첫 마음의 열정과 성적 기쁨을 일생 동안 변함없이 유지하는 비결 등을 인생 현자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준다. 프롤로그한국의 독자들에게 | 지금 여기 우리의 삶에 가장 필요한 지혜를 묻다서장 | 또 하나의 위대한 인류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1장 타인과 일생을 함께한다는 것“사랑은 마음으로 느끼는 거야. 백발이 되어도, 병들어 아파도, 주름투성이라도 상관없어. 그 어떤 것도 상관하지 않고 단지 그 사람만 중요할 뿐이야.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거지. 이런저런 걸 해주고 돈이 많으니까? 그건 사랑이 아니야.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픈 사람이니까 사랑하는 거야.”2장 함께 살아갈 날들을 위한 대화“대화를 꼭 하라고 말하고 싶어. 결국 그게 망가져서 탈이 난 거야. 대화를 회복해야 해. 대화의 눈높이를 맞춰야 하고 서로를 필요로 할 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 하지. 그게 채워지지 않으면 결국 더 나은 사람에게로 눈을 돌리게 돼 있어. 바로 우리가 그랬거든. 그런 일은 애당초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걸 이제야 깨달았어.”3장 어두운 인생길에 서로가 등불 되어“때로는 그냥 시간이 흐르도록 내버려둬. 문제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거든. 인내에게 답을 구하며 대화를 신청해봐. 오랜 시간을 두고 인내를 배우려고 노력해봐. 먼 미래를 바라보며 맡기고 기다리면 돼. 나머지는 시간이 다 알아서 해결해준다오. 미래를 두려워 말고 미래를 함께 살아가는 거지.” 4장 혼자가 편한 내가 당신과 살아가는 이유“평생 데이트하듯 살자고 약속했어. 같이 데이트하다가 잠자러, 아이 돌보러, 일하러, 치료받으러 잠시 서로 헤어지는 거지. 살면서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이런 자세로 살기로 했어. 이것은 우리 결혼 생활의 틀을 잡아준 기막힌 방법이었다오. 데이트하러 나간다고 상상해봐! 평생 데이트하듯 사는 것, 그게 우리 부부의 비결이야.”5장 함께 나이 들기 전에는세계를 감동시킨 코넬대학교 인류 유산 프로젝트,그 위대한 지혜의 문이 다시 열립니다!전 세계 독자가 ‘평생 곁에 두고 싶은 책’으로 선택한≪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의 칼 필레머 교수,그가 또 하나의 위대한 인류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2011년, 1000명의 현자에게 ‘인생의 진정한 길’에 대해 물었습니다2015년, 700명의 현자에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해 묻습니다“당신의 사람이 당신의 인생입니다”그들이 일생을 통해 살며 배우며 깨달은 바로 그 위대한 지혜,지금 여기, 우리의 삶에 가장 필요한 관계 수업이 펼쳐집니다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인간생태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코넬대 칼 필레머 교수는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을 통해 우리 시대의 노인들이야말로 인생의 참된 현자이자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인생의 산 증인임을 천명한 바 있다. ‘코넬대학교 인류 유산 프로젝트’라는 기념비적인 이름 아래 5년에 걸쳐 70세 이상의 인생을 산 1000여 명의 현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지혜와 통찰을 궁구했던 그는, 인생의 모든 길을 직접 걸어본 사람들의 축적된 경험과 조언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물려받아야 할 가장 빛나는 정신적 유산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그의 놀라운 연구로 말미암아 전 세계 독자들은 지난 100년의 삶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가장 중요한 것을 기억해냈다. 그것은 바로 삶에 문제가 생기면 최고의 경륜을 지닌 노인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오던 우리의 오랜 전통이 가진 힘이었다. 선사 시대에는 오래 산 사람들의 축적된 지혜가 생존의 필수 요건이었다. 노인들은 시행착오를 거쳐 검증된 경험의 원천이자 위기에 처한 부족 구성원이 찾아가는 진정한 ‘스승’이었다. 따라서 그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에도 그들의 경험과 지혜는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절실해졌다고 칼 필레머 교수는 역설한다.그들의 산 경험, 축적된 지혜에 주목하는 칼 필레머 교수를 통해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다양한 길을 안내받았던 독자들은 이번에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바로 ‘사람’에 대한 현자들의 지혜를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신혼부부, 위기를 겪는 중년부부 등 일생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관계’의 해법이 절실한 이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칼 필레머 교수는 3년여 동안 평균 43년, 최장 76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온 700여 명의 현자들을 찾아다니며,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살아가는 비결에 대한 ‘최대 다수의 지혜’를 구했다. 수백 시간의 인터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기록으로 또 하나의 위대한 인류 유산 프로젝트를 완성한 그는 지금껏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함께 삶을 살아낸 이들의 가장 원만하고도 위대한 지혜가 담긴 놀라운 관계 수업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우리 시대 가장 지혜로운 현자 700명에게 물었습니다최근 독립영화 가 전 세대를 막론하고 큰 호응을 불러일으켜 화제가 됐다. 강원도 횡성의 한 산골마을, 잉꼬부부로 소문난 노부부의 삶을 조명한 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이와 세대를 넘어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킨 요인은 무엇일까?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한복을 맞춰 입고 두 손 꼭 잡고 걷는 노부부, ‘76년째 연인입니다’라는 카피 한 줄이 힌트를 준다. 관계의 첫 마음을 오롯이 간직한 채 평생을 해로한 이들 부부의 맑고 따뜻한 사랑 그리고 눈물겨운 삶의 드라마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바로 평생을 함께하는 ‘사람’의 가치를 일깨운 것이다.인스턴트 문화가 범람하는 현대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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