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2130
2131
2132
2133
2134
2135
2136
2137
2138
2139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돌봄도 강남이다!
비타베아타 / 강청희 (지은이) / 2023.12.22
17,000원 ⟶
15,300원
(10% off)
비타베아타
소설,일반
강청희 (지은이)
삶과 죽음을 가르는 최일선인 흉부외과 전문의 강청희는 자신의 직업적 소명을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라 여기며 의료 현장을 지켜 왔다. 의료 현장을 떠난 그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하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공공조직은행 등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의료 복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한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는 과정인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 역시 자신의 소명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는 ‘생명을 돌보는 의사’에서 ‘사회를 돌보는 의사’로 나아간다. 이 책은 국민을 위한 돌봄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저자가 앞으로 우리 사회 돌봄 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급속한 성장과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떠오른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보여주고 있다.추천사 프롤로그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일 서장 행동하는 의사 강청희가 만드는 K-돌봄 1부 생명을 돌보는 의사 강청희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돕던 의사 할아버지 평등과 돌봄, 평생의 신념이 된 부모님의 가르침 누구에게도 당당한 사람,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 생명의 원천, 심장을 지키는 의사 생명 앞에서 포기란 없다 2부 사회를 돌보는 의사로 돈벌이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 병든 의료계를 고치는 의사로 의료인의 이익만이 아니라 환자의 이익까지 용인시 보건소장, 공공 의료의 최전선에 서다 이해관계자의 갈등 조율로 이룬 보장성 강화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보루, 한국공공조직은행장 3부 K-돌봄: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돌봄의 재정의 돌봄이 시대정신이다 경제적 불평등의 버팀목은 돌봄이다 의료 상업주의의 폭주를 막아야 돌봄이 산다 K-돌봄에 깃든 나눔의 정신 4부 돌봄도 강남이다! K-돌봄의 출발점은 강남이다?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정치를 바꿔야 한다 의료 상업주의를 넘어 K-돌봄을 위한 정치적 선택우리 사회 돌봄 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 의료와 복지를 하나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K-돌봄의 새로운 비전! 한국은 전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만큼 짧은 시간 안에 고도성장을 이룬 나라이다. OECD 회원국이 된 지 오래이며, 세계 경제 10위권에 오르내릴 만큼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이에 반해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 제도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2025년부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게 되는데, 실제로 노령 인구에 대한 복지는 제대로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책화하고 운영해야 할 복지 제도를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운영하는 바람에 결국 수혜를 입는 사람이 한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흉부외과 전문의로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행정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모두 갖춘 저자는 이런 이유로 ‘돌봄’이야말로 시대정신이라고 천명한다. 그는 “우리나라는 복지 수준이 중간 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대상 자체도 협소하여 전 국민이 복지를 체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또한 그는 “돌봄과 복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즉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모든 것을 관장해서 도와주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돌봄이 가장 중심에 서서 국민에게 사회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면서 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그는 경제적 불평등이 만연한 사회에서 서민의 버팀목은 ‘돌봄’이며, 이를 위해 “의료 상업주의의 폭주를 막아야 돌봄이 산다.”고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는 보편적 의료 수준을 높이고, K-돌봄의 나눔의 정신에 기반하여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통합된 한국형 돌봄과 복지 제도를 만드는 것’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긴요한 정치적 과제라고 이야기한다. ‘생명을 돌보는 흉부외과 의사’였던 저자는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을 거치면서 ‘사회를 돌보는 행동하는 의사’로 자신의 역할을 바꾸어 왔다. 그 과정에서 의료 환경의 개혁과 기본 보장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제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는 돌봄과 복지의 통합적 완성과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른 K-돌봄을 만들기 위해 ‘한국보건의료포럼’을 조직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관련 법·제도 제정을 위한 조율과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이 책은 K-돌봄의 비전을 제시하는 서장을 비롯해서 4부로 구성된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생명을 돌보는 의사 강청희”는 흉부외과 전문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임상의로서의 역할을, 2부 “사회를 돌보는 의사”는 보건의료 정책에 눈을 뜨면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3부 “K-돌봄: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는 행동하는 의사 강청희의 돌봄 정치의 비전을, 마지막 4부 “돌봄도 강남이다!”는 K-돌봄의 출발점으로서 강남을 택한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대담형식으로 제시하고 있다.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현실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 즉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도록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돌봄이 필요하다. 누구나 출생과 성장, 노화와 사망에 이르는 전 과정에 있어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도록 국가가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헌법 정신을 실현하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상식적인 일이 현실에서 공정하게 진행되게끔 하는 것이야말로 강남구민,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한 정치인의 책무라 굳게 믿는다.- 프롤로그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일” 중에서 대한민국이 돌봄 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회복지 위주의 돌봄을 보건의료와 연계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전에 돌봄 대상으로의 진입을 예방하며 어떻게 선제적으로 관리할지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제정하며 제도를 갖춰야 합니다. 특히 지역 단위의 맞춤형 설계를 위해 지역 친화적인 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행정 체계의 개편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서장 “행동하는 의사 강청희가 만드는 K-돌봄” 중에서 우리나라의 돌봄과 복지는 취약합니다. 공공 의료기관의 병상과 공공 사회복지 시설, 국공립 어린이집 비중 모두가 전체의 10퍼센트를 넘지 못합니다. 공공 인프라가 취약한 사회구조는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트립니다. 돌봄 국가는 돌봄의 상품화를 막고, 수준 높은 돌봄이 가능한 공공 고용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K-돌봄은 공공의 선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이바지합니다.- 서장 “행동하는 의사 강청희가 만드는 K-돌봄” 중에서
역사의 거울로 본 교회·신학·기독교
생명의양식 / 이상규 (지은이) / 2020.07.28
20,000
생명의양식
소설,일반
이상규 (지은이)
역사의 거울을 통해 우리 시대의 논쟁적인 주제들인 부활절, 성탄절, 가정교회, 순회 목회와 정착 목회 등 목회 형태, 순교, 전쟁과 평화, 국가 권력, 장로교와 장로제도, 교회와 국가, 사회 참여와 사회 책임, 사형 제도, 동성애, 예배형식, 장법과 추모의식, 섬김과 봉사, 유사 기독교와 이단, 종교다원주의 등의 문제에 대해 성경적인 그리고 교회사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제1부. 초기 기독교와 역사 1장.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일상과 휴머니즘 2장. 부활절은 어떻게 지키게 되었을까? 3장. 왜 성탄절은 12월 25일인가? 4장. 교회사에서 본 ‘가정 교회’ 5장. 교회사에서 본 순교 6장. 교회사에서 본 목회 형태의 변천 7장. 교회사에서 본 평화, 평화주의 전통 8장. 아우구스티누스와 국가 권력 제2부. 교회 개혁과 개혁주의 신앙 1장. 칼빈과 칼빈의 공헌 2장. 교회사에서 본 장로 제도 3장. 교회사에서 본 장로교 정치 제도 4장. 개혁교회 전통에서 본 교회와 국가 5장. 개혁교회의 사회적 책임 제3부. 기독교와 현대사회 1장. 교회사에서 본 사형 제도 2장. 동성애 금지에 대한 교회사적 검토 3장. ‘열린 예배’를 어떻게 볼 것인가? 4장. 교회사에서 본 장례법, 화장과 매장 5장. 추모 의식에 대한 역사적 고찰 6장. 교회사에서 본 섬김과 봉사 7장. 케직 사경회의 기원과 발전 제4부. 기독교와는 다른 전통들 1장. 유사 기독교와 이단 2장. 이단 사상의 계보: 종말론 이단의 경우 3장. 이단 사상의 계보: 정경관 이단의 경우 4장. 윌리엄 밀러의 그리스도 재림론 5장. 종교 다원주의 어떻게 볼 것인가?“교회를 위한 교회사학자가 우리 시대 여러 주제를 역사적으로 검토하다” 동양문화권에서 역사는 ‘거울 鑑’로 이해되어 왔다. 과거의 사실을 통해 오늘을 비춰주는 교훈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고대에서 당나라 말까지 중국의 편년체 역사서를 자치통감(資治通鑑)이라고 불렀고, 고대부터 고려 말까지의 우리나라 역사를 편찬한 역사서를 동국통감(東國通鑑)이라고 불렀다.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0장 서두에서는 출애굽 당시의 불순종을 기록한 후에, “이런 일이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악을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함이라”고 말하면서 과거는 오늘을 위한 거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역사의 거울을 통해 우리 시대의 논쟁적인 주제들인 부활절, 성탄절, 가정교회, 순회 목회와 정착 목회 등 목회 형태, 순교, 전쟁과 평화, 국가 권력, 장로교와 장로제도, 교회와 국가, 사회 참여와 사회 책임, 사형 제도, 동성애, 예배형식, 장법과 추모의식, 섬김과 봉사, 유사 기독교와 이단, 종교다원주의 등의 문제에 대해 성경적인 그리고 교회사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웃기고 진지한 자존갑입니다만
참새책방 / 박윤미 (지은이) / 2021.06.10
14,800원 ⟶
13,320원
(10% off)
참새책방
소설,일반
박윤미 (지은이)
잔잔한 힐링과 자기위로 일색인 에세이 코너에 이색(異色) 에세이가 등장했다. 한바탕 배꼽 잡는 이야기, 잘나가다 박살 나는 이야기, 여운이 진한 이야기 등 작가의 캐릭터가 여기저기서 통통 튀어 오르는 위트와 재치로 가득한 책이다. 이야기지만 자신에 대한 위무보다는, 타인을 공정하게 대하고 퍽퍽한 세상을 웃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살이의 골계를 담았다. 그 어떤 ‘갑’에게도 꿇리지 않는 자존 ‘갑’의 유쾌?통쾌한 일상 스토리가 7개의 테마로 묶여 전개된다.Prologue Story 1. Lovehood 찬란했던 소개팅 연대기 고백 받은 날 첫사랑 고찰 잘생긴 남자를 대하는 자세 600억 나는 디자이너와 결혼했다 All you need is Love Story 2. Childhood 자존 갑입니다만 과잉기억 증후군 외모 지하주의 호구를 위한 나라는 없다 흉터 국가대표 체조선수 아브라카다브라 요리 못하는 비결 비교체험 극과 극 칭키스찬 Story 3. Adulthood 세입자 vs 세입자 결투 플리 마켓 셀프 인테리어 나는 전설이다 덤 앤 더머 앤 더머러 피아노를 못 사고 있어요 말문이 트이다 단무지 사랑하는 부부 모범수 그 밤 Story 4. Foreignhood 정복자의 여행 혼네 Pardon me 바콜로드 이야기 알로하 John Bur from Las Vegas 브루나이 몰디브 카오락 Story 5. Neighborhood 고구마 백만 개의 유래 무엇을 믿으십니까 한여름 밤의 악몽 Give and Take 택시 중독 Beautiful Stranger 미용실에서 잘하는 것을 찾아서 천사를 보았다 기만 의느님 Story 6. Careerhood 영어 실패 가이드 소공녀는 예언자가 되었다 원래 잘했어요 일단 일장 백조의 호수 라이징 스타 왕이 될 상인가 Soulmate 방송인 Story 7. Lifehood 팔방 취미인 나는 가수다 말실수도 유전인가요? 현재진행형 정계 진출 (스타 워즈) Dear. 지니 위대한 유산 Epilogue별나게 웃기고 찐하게 진지한 이색(二色) 에세이 잔잔한 힐링과 자기위로 일색인 에세이 코너에 이색(異色) 에세이가 등장했다. 한바탕 배꼽 잡는 이야기, 잘나가다 박살 나는 이야기, 여운이 진한 이야기 등 작가의 캐릭터가 여기저기서 통통 튀어 오르는 위트와 재치로 가득한 책이다. 자기 이야기지만 자신에 대한 위무보다는, 타인을 공정하게 대하고 퍽퍽한 세상을 웃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살이의 골계를 담았다. 그 어떤 ‘갑’에게도 꿇리지 않는 자존 ‘갑’의 유쾌?통쾌한 일상 스토리가 7개의 테마로 묶여 전개된다. 저자가 자존감 충만한 여자로 성장한 배경에는 아빠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든든한 믿음이 있다. 늘 응원을 하며 딸에게 자주적 선택권을 주는 아빠 덕분에, 저자는 가는 길이 지그재그처럼 보여도 단 한 번도 갈팡질팡함을 느끼지 않는다. 글쓰기를 좋아하면서도 이과를 가고, 수학이 적성에 맞는데도 미국 대학의 문과 계열에 유학하고, 환경학을 전공했지만 영어 선생이 된 뜻밖의 사람이다. 이러한 인생 반전의 경험 속에서 다양한 인간관계와 커리어를 경험하게 되지만, 올곧게 유지한 원칙은 자존감에 바탕한 열정이자 유머를 잃지 않는 주체성이다. 미혼 시절의 남자들 이야기와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오히려 가슴 뜨겁게 배움을 받았던 이야기, 유년기의 기억을 소환하며 지금의 정체성을 더듬어보는 이야기, 결혼 전후 생활의 장에서 마주친 사건사고 속에서 깨우친 소소한 교훈들, 유학과 해외여행에서 새겼던 그립고도 가슴 시큰한 기억들, 이웃들과의 교류에서 오갔던 인간관계의 씁쓸하고도 보람찼던 이야기, 잘 나가던 영어강사에다 아마추어 방송인으로 일하던 시절의 경험, 자신과 주변인 그리고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삶과 죽음의 문제까지도 웃기게,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나간다. 웃기니까! 커피 마시며 보지 마세요. 자칫하면 뿜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진지하니까! 그렇다고 너무 웃진 마세요. 가슴 한편이 봄바람처럼 시큰해질 테니까요. 소개팅으로부터 시작하는 ‘Story 1. Lovehood’는 이성(異性)에 대한 ‘간’ 맞춤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미혼일 때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내가 왜 이 사람을?” “이 사람은 내게 어떤 존재일까?”이지 않을는지. 그러나 고백하자면 이성 선택의 첫 번째로 와 닿은 것은 외모이며, 이를 둘러싼 배꼽 잡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Story 2. Childhood’는 저자가 성장하던 시절 아빠의 딸에 대한 교육의 핵심적인 태도, 그리고 저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깨쳤던 교훈이 들어 있다. 주거와 요리, 시가와의 관계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가장 보편적인 주부의 모습은 ‘Story 3. Adulthood’에서 적나라하게, 그러나 기혼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Story 4. Foreignhood’는 저자의 해외 생활 및 여행과 관련한 경험담이다, 요절복통하는 에피소드들 속에는 인간의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한 성찰이 번뜩인다. ‘Story 5. Neighborhood’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여러 스트레스와 그것들을 재치와 유머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Story 6. Careerhood’는 잘나가는 영어 강사로서, 아마추어 방송인으로서 겪었던 커리와 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마지막 ‘Story 7. Lifehood’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단상들을 담았으며, 마지막으로 자식들에게 물려줄 ‘위대한 유산’으로서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담담하게 들려준다.오손도손 손목 좀 잡히고 싶은데 눈치 없는 엄마와 더 눈치 없는 고모가 방청객이 되어 뒤에 서 있는 이 분위기는 무엇? 그 와중에 맥은 안 짚고 뭔 기다란 설문지 같은 거로 질문을 해대는 한의사는 누구? “땀은 주로 어디서 나시나요?” 겨드랑이에서 샘솟는다 할 수 없으니, 사타구니에 땀 찬다는 말은 차마 못 하겠으니, 이마에 극소량 이슬이 맺힌다 했죠. 좋아하는 음식에 체크를 하래서, 토마토, 양배추, 파프리카 및 각종 과일에 체크를 하고 있었더니 뒤에서 훔쳐보던 엄마가 답답함을 못 이기시고 “너 고기 좋아하잖아~”라고 외치시더군요. _<Story 1. Lovehood〉 “찬란한 소개팅 연대기” 중에서 사고 직전의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남겼는데 너희들이라면 마지막 전화를 누구에게 걸었을까? 또 뭐라고 남겼을까? 두 가지 질문으로 수업을 진행했어요. 1교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해맑은 초등 1학년생들 네 명과 함께했는데 과연 이 녀석들이 설명을 알아듣기는 할까 의문이었지만 선 설명 후 별다른 기대 없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누구와 마지막 통화를 하겠니? 만장일치로 엄마, 아빠라는 대답이 나왔어요. 상황 파악은 하는구나 싶어 이어서 물었습니다. 뭐라고 말할 거니? 첫 번째 아이가 “사랑해~”라고 말하는데 느닷없이 눈가가 뜨거워지는 거예요. 간신히 목멤을 극복하고 두 번째 아이의 대답을 들어줬어요. 역시나 “사랑해.” 직접 확인은 못 했지만 이미 제 눈과 코끝은 루돌프처럼 빨갛게 부풀어올랐을 거예요.애들 앞에서 목놓아 울 것만 같아 더 들을 자신이 없었는데 청출어람 세 번째 아이는 알아서 척척 긴 대답을 이어갔습니다. “엄마 아빠, 이 비행기가 조금 있으면 폭발해서 나 이제 죽어. 나는 죽지만 엄마랑 아빠가 죽는 게 아니라서 행복해.” 얼마나 엄청난 감동을 말하는지도 모른 채 덤덤하기만 한 아이의 목소리에 눈을 치켜뜨고 부릅뜨기를 반복하며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데 같이 감동했는지 다른 꼬맹이들도 숙연해졌더라고요. 누구라도 울면 따라 울 태세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마지막 청일점 남학생이 기지를 발휘했어요. “으~ 엄마, 나 죽어. 짜장면이랑 탕수육이 먹고 싶어~.” 태세 전환은 성공했고 재치에 의지해 웃느라 간신히 눈물을 들키지 않고 수업을 끝낼 수 있었지만 쉬는 시간 나라를 잃은 것처럼 울었던 건 국가기밀입니다. _〈Story 1. Lovehood〉 “All you need is love” 중에서 제 자존감의 진짜 배경은 아빠십니다. 아빠에게 딸은 곧 국가요, 법이요, 존재의 이유셨죠. 어느 정도냐 하면, 저는 중학생이 되어서야 제가 안 예쁘게 생겼단 걸 간신히 알았다지요. 집에 처박혀만 있어도 듣는 소리가 예쁘다 예쁘다~ 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다여서 일곱 살까진 두서없이 믿었고, 열 살쯤 거울을 째려보며 의심이 싹트기 시작했으나 아빠의 진정성 있는 눈빛과 안정적 목소리 톤으로 보아 안 예뻐 보이는 건 그저 기분 탓이라 생각했거든요. 중학교에 가서 부쩍 친구들과 사진을 많이 찍게 되면서 깨달은 거죠. 우리 아빠가 연기를 하셨으면 대배우가 되셨겠구나, 톰 행크스는 감히 배우를 꿈꾸지도 못했겠구나~. _<Story 2. Childhood> “자존 갑입니다만” 중에서
돈 버는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헤리티지북스 / 한주주(한아름) (지은이) / 2023.03.01
18,000원 ⟶
16,200원
(10% off)
헤리티지북스
소설,일반
한주주(한아름) (지은이)
성실하게 저축하면서 안심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주식 단타로 하루에 5만 원, 10만 원을 손쉽게 벌 수 있게 되었다. 자연히 노동에 대한 회의감이 팽배해졌고, 심지어 ‘현금은 쓰레기다’라는 말도 심심찮게 울려 퍼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으로 ‘저축만으로는 불안하다’고 느끼던 사람들뿐 아니라 ‘주식으로 돈 번 사람 없다’며 설파하던 이들마저 주식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 중 대다수가 돈은커녕 크고 작은 실패로 좌절을 맛봤다는 것이다. 《돈 버는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합니다》는 파랗게 물든 계좌로 밤 지새우는 모든 투자자의 고민을 단숨에 타파해준다. 이 책의 저자 한주주는 주식 투자로 ‘빚 3000만 원 욜로족 직장인’에서 ‘순자산 6억 파이어족’이 된 자신의 투자 경험과 그 속에서 발견한 ‘돈 버는 단순한 투자 원칙’을 다양한 사례들에 녹여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잘못된 습관 개선부터 계좌 폭망 시그널 읽기, 장기간 지속 가능한 투자법, 반복되는 실패를 이기는 마인드셋까지 가장 쉽게 그리고 견고하게 돈을 늘리는 구조를 안내하며, 투자자 스스로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내도록 돕는다. 책의 끝 장에는 실제 투자자들에게 받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수록해 마지막까지 투자자의 멘탈과 판단력을 지킬 수 있도록 세심히 구성했다. 이제 막 주식 투자에 시작한 사람부터 수익을 내고 싶은 실전 투자자, 경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싶은 사람들까지, 투자에 관한 근본적인 생각을 다잡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어주는 유익한 한 권이 될 것이다. 이 단순한 원칙 하나로 빚에 허덕이던 한주주도 단숨에 부를 얻었다. 이제는 당신의 차례다.추천사 머리글│주식시장을 이기는 단순한 투자 원칙 1장 내 계좌가 시퍼렇게 멍들고 있다 ―주식 계좌를 파랗게 질리게 하는 착각 1 왜 내가 사면 떨어질까 2 그때 팔지 말았어야 했어 3 내가 산 주식은 왜 안 오를까 4 내 계좌에는 어쩌다 쭉정이만 남았을까 5 나는 주식의 신 아닐까 6 수익률만 좇다 큰코다친다 7 너만 아는 정보 나만 모르는 사실 8 멍든 계좌 소생술 2장 한결같은 주식 폭망의 루틴 ―반드시 피해야 할 주식 폭망 테크트리 1 탐욕과 공포의 주식시장 2 주식 폭망 테크트리 5단계 3 과감한 배팅의 심리 4 주식시장의 클리셰 5 주식 트레이딩을 하면 생기는 일 6 치킨값 버는 생계형 투자의 한계 7 상승장이 오면 일어나는 일 3장 세상 모든 장애물을 황금으로 만든다 ―성공하는 투자 마인드셋 1 투자는 엔지니어링이 아니다 2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3 무시할 줄 아는 것이 힘이다 4 당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라 5 한 방이냐 또박또박이냐 6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7 나 자신을 알라 4장 주식 투자, 멘탈이 전부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생각이다 1 인생 2막은 패자 부활전이다 2 안전장치 없는 롤러코스터 3 제어할 수 없다면 ADHD를 의심하라 4 슬기로운 덕후 생활 5 성공 투자를 가로막는 감정 기억 6 무의식을 바꿔야 투자가 바뀐다 7 하락장 속 멘탈 관리법 5장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나 희망은 있다 1 떠나지 않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 2 당신 안의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라 3 대출 상환도 투자다 4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라 5 투자는 유행이 아니다 6 수익은 힘을 뺄 때 온다 7 폭락장 속 나의 주식 투자 QnA 마음이 흔들리면 돈이 위험해진다 ―한주주의 현실 투자 조언 1 주식과 도박으로 생긴 빚, 앞이 막막합니다 2 자존감을 잃어버렸어요 3 외로움이 고민인 소비 요정이에요 4 빠른 수익률로 빚을 갚고 싶어요 5 미국 ETF에 투자한 워킹맘이에요 6 하락장을 버티는 게 너무 힘들어요 맺음글│반드시 이기는 투자의 길★★★★★ 김영익 강력 추천 “격변의 주식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투자법을 알려주는 책” 단순함의 원칙을 믿고 따르라 복잡할수록 답은 하나다! 요동치는 마음, 난리 치는 계좌 단번에 잠재우는 최강의 투자 마인드셋 성실하게 저축하면서 안심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주식 단타로 하루에 5만 원, 10만 원을 손쉽게 벌 수 있게 되었다. 자연히 노동에 대한 회의감이 팽배해졌고, 심지어 ‘현금은 쓰레기다’라는 말도 심심찮게 울려 퍼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으로 ‘저축만으로는 불안하다’고 느끼던 사람들뿐 아니라 ‘주식으로 돈 번 사람 없다’며 설파하던 이들마저 주식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 중 대다수가 돈은커녕 크고 작은 실패로 좌절을 맛봤다는 것이다. 《돈 버는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합니다》는 파랗게 물든 계좌로 밤 지새우는 모든 투자자의 고민을 단숨에 타파해준다. 이 책의 저자 한주주는 주식 투자로 ‘빚 3000만 원 욜로족 직장인’에서 ‘순자산 6억 파이어족’이 된 자신의 투자 경험과 그 속에서 발견한 ‘돈 버는 단순한 투자 원칙’을 다양한 사례들에 녹여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잘못된 습관 개선부터 계좌 폭망 시그널 읽기, 장기간 지속 가능한 투자법, 반복되는 실패를 이기는 마인드셋까지 가장 쉽게 그리고 견고하게 돈을 늘리는 구조를 안내하며, 투자자 스스로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내도록 돕는다. 책의 끝 장에는 실제 투자자들에게 받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수록해 마지막까지 투자자의 멘탈과 판단력을 지킬 수 있도록 세심히 구성했다. 이제 막 주식 투자에 시작한 사람부터 수익을 내고 싶은 실전 투자자, 경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싶은 사람들까지, 투자에 관한 근본적인 생각을 다잡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어주는 유익한 한 권이 될 것이다. 이 단순한 원칙 하나로 빚에 허덕이던 한주주도 단숨에 부를 얻었다. 이제는 당신의 차례다. ★ 86만 누적 조회 수! 경제의 기본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한주주TV〉 운영자 ★ 200만 누적 조회 수! 〈여의도다락방〉 김영익×서재형의 ‘여의도 레전드’ 진행자 ★ 〈삼프로TV〉〈머니투데이〉〈매일경제〉〈달란트투자〉 등 다수의 경제 매체 출연 빚 3000만 원 욜로족 직장인, 순자산 6억 파이어족 되기까지 복잡한 주식을 이긴 한주주의 가장 단순한 투자법 지금의 한주주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그토록 원하던 삶을 살며, 경제적으로도 부족함 없는 편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사회초년생 당시, 대기업 입사와 함께 흥청망청 돈을 썼다. 소비 충동은 날이 갈수록 거세졌고, 급기야 마이너스 통장까지 개설하게 되었다. 직장 생활 끝에 남은 것이라곤 마이너스 3000만 원 통장뿐이었다. 당장에 휴대폰 요금도 낼 수 없는 처지가 되자 정신이 번뜩 차려졌고, 그때부터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그가 10년간 주식으로 ‘꾸준하게’ 수익을 실현해오며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주식을 통해 자산을 축적하는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것이다. 이 구조를 ‘욕조에 물 붓기’로 비유해보자면, 수도꼭지에서 쏟아지는 물은 ‘수입’이고, 배수구로 흘러 나가는 물은 ‘지출’이라 할 수 있다.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려면 많은 물(수입)을 붓고 배출되는 물(지출)이 없으면 된다. 다시 말해 ‘욕조에 물이 새지 않게 채우는 것’, 이것이 바로 주식 투자의 기본인 셈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기본을 충실히 반영해 주식시장의 리스크는 똑똑하게 피하고, 자산은 착실하게 불려 나가는 루트를 명징하게 보여준다. 특히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종목과 타이밍 선택’을 예로 들며,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단순화’할 수 있는지 상세히 전한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없다. 최적의 투자 타이밍을 찾아내는 것도 어쩌면 불가능한 영역일지 모른다. “투자는 단순하고 우직하게 반복하는 것”이라는 한주주의 말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무리하지 않고 끈기 있게 지속하자. 그 하나만으로 투자는 돌연 쉬워질 것이다. 투자 손실에 멘탈이 흔들릴 때, 다시 나아갈 힘이 되어줄 책! 잃지 않고 또박또박 수익을 만들어내는 투자 로드맵 이 책은 빠르게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변화무쌍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법과 멘탈 관리에 보다 집중한다. 장기적으로 주식 투자를 이어나가야만 잃지 않고 또박또박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크게 5가지로 정리했다. ① 잘못된 투자 습관 고치기 자신의 투자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 인지를 돕는다. ‘왜 내가 사면 떨어질까?’, ‘그때 팔지 말걸’, ‘내가 산 주식만 왜 오르지 않지?’, ‘어쩌면 나는 주식의 신이 아닐까?’ 등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해봤을 오해와 착각을 통해 투자 방향을 재설정해본다. ② 폭망 시그널 읽기 탄탄대로일 줄 알았던 주식 투자가 가시밭길로 돌변하는 과정을 살피며, 주식 계좌가 무너지기 전에 미리 경고 신호를 알아채고 피할 수 있는 법을 배워본다. ③ 나만의 투자법 찾기 불확실성이 본성인 주식시장에서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법이 있는가?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봐야 한다. 자신의 강점을 알면 어떤 투자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가 선명히 보인다. ④ 마인드 재정비하기 성공적인 투자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의외로 부족한 지식이 아니라 내적 장벽이다. 불안감이 엄습할 때마다 ‘괜찮다’라며 스스로를 다독여주자. 단 10초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평정심을 되찾은 후에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시금 점검해보라. ⑤ 쓴맛 딛고 희망 찾기 크고 작은 투자 손실을 겪고 시장을 떠나는 투자자가 많다. 하지만 투자의 성공 스토리는 실패한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된다. 즉, ‘떠나지 않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말이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투자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되새김해보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요동치는 주식과 계좌를 보고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마구 흔들리는 잔에 담긴 물은 쏟아지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흔들리는 마음을 지닌 사람은 부를 담아낼 수 없다. 《돈 버는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합니다》는 주식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라면 반드시 따라야 할 지침만을 담은 현실판 투자 가이드북이자, 일종의 인생 계발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주식시장을 비롯해 삶 속에서 어떤 어려움과 마주하더라도 쉬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는 것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겪는 고뇌일지도 모른다. 이런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온갖 장치를 마련하는 전문가들에게도 말이다.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한 가지다. 당연한 사실을 그저 받아들이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늘 격렬한 파도를 몰고 다닌다. (중략) 흐르는 강물을 힘겹게 거슬러 올라간다고 해도 투자자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주어지지 않는다. 그저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다.- <1장 1 왜 내가 사면 떨어질까> 중에서 투자도 마찬가지다. 저 높은 고지까지 단박에 날아갈 방법 같은 건 없다. 있다 해도 그것은 분명 단번에 날아오른 만큼 단번에 추락하는 방법일 수 있다. ‘한 방’을 노리는 투자는 위험하다. 높은 고지를 향해 올라가려면 먼저 주위를 둘러보자. 계단이든 에스컬레이터든 엘리베이터든 보일 것이다. 그것을 타고 차근차근 올라가 보자. 그러다 보면 때때로 주식시장에서 불어오는 순풍이 당신을 밀어 올려주기도 할 것이다.- <2장 3 과감한 배팅의 심리> 중에서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 자연에서 배운다 알면 사랑한다
궁리출판 / 최재천 글 / 2007.01.15
16,800원 ⟶
15,120원
(10% off)
궁리출판
소설,일반
최재천 글
동물학자인 저자가 알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담은『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이 책은 2000년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한 번씩 EBS \'EBS 세상보기\'프로그램에서 강의하던 내용을 정리하여 엮은 것으로 동물의 형태와 자연의 조화, 인간세계 못지않은 동물세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에서 저자는 동물들의 첩보전과 숨바꼭질, 방향감각과 행동 등 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본질과 의미를 되새긴다. 다양한 동물들의 사례를 통해 인간만이 동물들의 세계를 얼마나 이기적인 잣대로 판단하고 있는지, 자연 친화적인 사상만이 인간과 동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말 제1강 알면 사랑하게 된다 제2강 동물행동연구의 방법과 역사 제3강 진화와 자연선택 제4강 이기적 유전자와 자연선택론 제5강 본능이란 무엇인가 제6강 동물들도 가르치고 배운다 제7강 행동도 부모를 닮는다 제8강 시각적인 남자, 청각적인 여자 제9강 동물들은 주로 냄새로 말한다 제10강 개미들은 어떻게 말하나 제11강 꿀벌들의 춤 언어 제12강 동물 사회의 의례 행동 제13강 동물 사회의 첩보전 제14강 동물들의 숨바꼭질 제15강 동물들의 방향 감각 제16강 서로 돕는 사회 제17강 행동의 경제학 제18강 행동과 게임 이론 제19강 암수의 동상이몽 제20강 성의 갈등과 타협, 그리고 번식 제21강 동물들의 자식 사랑 제22강 인간만 사회적 동물인가 제23강 동물도 정치한다 제24강 몸과 마음의 진화:다윈의학 제25강 왜 남을 도와야 하나 제26강 생명이란 무엇인가 찾아보기 동물과 인간 세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시야,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끄덕거릴 만한 명쾌한 해설! 풍부한 사례에서 이끌어낸 동물 이야기는 인간의 오만과 편견을 깨뜨리는 짜릿한 지적 쾌감을 안겨준다. 이 책은 저자가 라는 프로그램에서 2000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매주 한 번씩 이라는 주제로 26번에 걸쳐 했던 강의 내용을 정리하여 만들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저자는 연장 강의를 거듭했고, 장장 6개월 동안이나 방영되었다. 한 학기 동물행동학 강의 전체를 TV에서 6개월 동안 한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그 옛날 고대의 ‘동물행동학’은 사실 상당히 실용적인 학문으로 시작했다. 동물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가 그들에게는 분명히 있었다. 그런 동물행동학이 다시금 뜨고 있다. 너무나 순수해서 골동품처럼 취급받던 수준을 벗어나 엄청난 응용 가능성을 지닌 미래의 학문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기가 막히게 우수한 두뇌를 지녀 만물의 영장이 된 인간이지만 사실 인간의 역사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일천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기껏해야 20여만 년 전에 지구촌의 가장 막둥이로 태어난 동물이다. 그러니 우리보다 수천만 년 또는 수억 년 먼저 태어나 살면서 온갖 문제들에 부딪쳐온 다른 선배 동물들의 답안지를 훔쳐보는 일은 지극히 가치있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의 행태와 오묘한 자연과의 조화를 살펴보며, 인간이 동물의 세계를 이기적인 잣대로 재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깨닫게 만든다. 동물은 이제 더이상 구경거리가 아니며, 포획의 대상, 돈벌이의 수단이 아니다. 저자는 동물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 친화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애쓴다. 그리고 동물들의 의사소통, 사회생활, 성생활 등을 인간의 그것과 흥미롭게 비교한다. 그의 강의는 쉽고 부담없고 흥미진진하다. 우리보다 수천만 년 또는 수억 년 먼저 태어나 살면서 온갖 문제들에 부딪쳐 온 다른 선배 동물들의 답안지를 훔쳐보다! 인간 세계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동물 세계의 다양한 모습들 1.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보여주는 개미들 ?U곤충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그냥 손으로 문질러 죽일 정도로 진딧물은 아무 힘이 없는 곤충이다. 개미가 이 진딧물의 단물을 빨아먹는데, 진딧물에서 나오는 단물이라고 해봐야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방울이 가끔 삐죽삐죽 나오는 정도이다. 개미의 입장에서 보면 감질나게 단물을 조금씩 먹느니 그냥 진딧물을 통째 삼켜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진딧물을 살려놓고 계속 거기서 단물을 빨아먹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개미는 진딧물을 통째로 잡아먹지 않는다. 진딧물을 잡아먹지 않고 보호하면서 단물을 빨아먹기 시작한 개미들이 결과적으로 더 큰 번식 성공을 거두면서 그런 습성이 진화한 것이다. 이것은 바로 죄수의 딜레마 게임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2. 배우자 몰래 바람을 피우는 원앙 ?U우리 풍습에 결혼한 사람들한테 금실이 좋으라고 선물하는 원앙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새가 아니다. 원앙 수컷은 아내랑 함께 다니다가 다른 암컷을 보면 그냥 아무 때나 아내가 보는 앞에서 겁탈을 한다. 원앙 사회에서는 수컷이 자기 아내는 지키면서 남의 아내는 겁탈을 하려고 한다. 원앙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리 종류의 새들이 대부분 다 그렇다. 공원에 있는 오리들을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우리가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다고 믿었던 많은 새들이 사실은 이를테면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얘기다. 3. 침팬지 삼국지 ?U침팬지 사회에서는 수컷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요즘 연구에 따르면 꽤 많은 경우 암컷이 사회의 중심 세력이라고 한다. 이른바 수컷의 정치적 생명은 아주 짧다. 한창 힘이 좋을 때 잠시 권좌에 있다가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다른 수컷한테 공격당해 거꾸러지고 만다. 반면 암컷은 아주 오랫동안 권력을 누린다. 물론 으뜸 수컷이 바뀌면 그 으뜸 수컷과 어울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긴 시간을 놓고 보면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암컷이다. 암컷이 오래 살기 때문에 결국은 가장 나이 많은 암컷이 사회를 휘어잡고 뒤에 앉아서 조종한다는 얘기다. 4. 동물들의 첩보전 ?U일개미는 딱정벌레 애벌레를 개미로 착각해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자기들의 ‘아가방’에 집어넣는다. 아기들을 기르는 방에 넣어놓으면 이 애벌레는 개미들의 아기를 먹고 산다. 이들은 개미의 애벌레와는 모습이 분명히 다르지만 개미들은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딱정벌레 애벌레는 개미 애벌레들 사이에 들어가 그들의 암호를 흉내내면서 기가 막힌 간첩 생활을 하는 셈이다. 개미집을 파보면 딱정벌레 애벌레, 귀뚜라미 등 별의별 것들이 다 들어와 산다. 개미집에 들어와 사는 곤충들의 목록만으로도 두꺼운 책 한 권이 될 정도다. 결국 저자가 인간과 동물의 세계를 이야기한 것은 생명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함이다. 이 책에서 살펴본 모든 이야기는 결국 산다는 건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동물의 눈으로 짚어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의 역사를 하루로 본다면 인간은 태어난 지 몇 초밖에 안 되는 동물이다. 게다가 몇 초 만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것이 많은 생물학자들의 생각이다. 가장 짧고 굵게 살다 간 종으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지구의 역사와 생명의 본질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자연을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알고 배우다 보면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고 다른 동물이나 식물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밖에 없는 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릭스와 크레이크
민음사 / 마거릿 애트우드 (지은이), 차은정 (옮긴이) / 2019.10.10
15,000원 ⟶
13,500원
(10% off)
민음사
소설,일반
마거릿 애트우드 (지은이), 차은정 (옮긴이)
『시녀 이야기』를 잇는 마거릿 애트우드의 디스토피아 소설 ‘미친 아담 3부작’ 첫 번째 이야기. 『시녀 이야기』에 이은 애트우드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로, 『시녀 이야기』보다도 한층 현실적이고 끔찍한 풍경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녀 이야기』 발표 이후 약 20년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진 문제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소설이라기보다 근미래의 예언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시대, 인간의 능력은 신의 영역에까지 근접했다. 영생을 꿈꾸는 인간의 오랜 염원도 곧 현실이 되어 갈 무렵, 천재 과학자 크레이크는 젊음의 유지뿐 아니라 최고의 쾌락까지 제공해 주는 ‘환희이상’ 알약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알약은 인간의 몸속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며 인류를 죽음으로 이끈다. 크레이크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생존자로 여겨지는 ‘눈사람’은 대재앙의 모든 과정을 지켜본 뒤 크레이크가 만들어 낸 신인류 ‘크레이커’들을 이끌고 새로운 땅으로 향한다.1장 망고 -13 표류물 -17 목소리 -25 2장 화톳불 -31 장기주식회사 농장 -43 점심 식사 -55 3장 정오의 존재들 -65 폭우 -76 4장 너구컹크 -83 망치 -101 크레이크 -118 두뇌지지기 -130 화끈한꼬마 -150 5장 토스트 -161 물고기 -168 병 -180 6장 오릭스 -193 새소리 -209 장미 -217 픽시랜드 재즈 -229 7장 날씬이 -251 가르랑거리는 소리 -263 푸른색 -279 8장 정말맛있는 -295 행복한컵 -303 응용수사학 -315 아스퍼거증후군 대학 -327 늑개 -339 가상적인 -353 멸종마라톤 -364 9장 도보 여행 -375 되젊음 조합 -385 회오리바람 -397 10장 독수리화 -407 새론당신 -419 차고 -426 무기력 -432 11장 돼지구리 -445 라디오 -452 방벽 -461 12장 평민촌 배회 -473 환희이상 -486 미친 아담 -497 파라디스 -503 사랑에 빠진 크레이크 -513 테이크아웃 음식 -532 공기 잠금 장치 -542 13장 거품 모양 돔 -555 낙서 -561 잔존자 -579 14장 우상 -593 설교 -605 15장 발자국 -615 작가의 말 -623 옮긴이의 말 -627《가디언》지 선정 ‘21세기를 대표하는 100권의 책’ 『시녀 이야기』를 잇는 마거릿 애트우드의 디스토피아 소설 ‘미친 아담 3부작’ 첫 번째 이야기 ■ 더 잔혹하고, 더 현실적이다! 부커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 시리즈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오릭스와 크레이크』(구판 『인간 종말 리포트』)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오릭스와 크레이크』는 『시녀 이야기』(1985)에 이은 애트우드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로, 『시녀 이야기』보다도 한층 현실적이고 끔찍한 풍경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녀 이야기』 발표 이후 약 20년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진 문제들(환경 파괴, 유전자 조작, 복제 생물, 성형 중독, 가짜 먹을거리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소설이라기보다 근미래의 예언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마거릿 애트우드는 『오릭스와 크레이크』(2003) 이후 『홍수의 해』(2009), 『미친 아담』(2013)으로 이어지는 ‘미친 아담 3부작’을 차례로 발표해, 종말을 자초한 인간의 어리석음과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가능성을 방대한 서사에 담아냈다.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시대, 인간의 능력은 신의 영역에까지 근접했다. 영생을 꿈꾸는 인간의 오랜 염원도 곧 현실이 되어 갈 무렵, 천재 과학자 크레이크는 젊음의 유지뿐 아니라 최고의 쾌락까지 제공해 주는 ‘환희이상’ 알약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알약은 인간의 몸속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며 인류를 죽음으로 이끈다. 크레이크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생존자로 여겨지는 ‘눈사람’은 대재앙의 모든 과정을 지켜본 뒤 크레이크가 만들어 낸 신인류 ‘크레이커’들을 이끌고 새로운 땅으로 향한다. ■ 과학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계 탐욕과 오만에 빠진 현생 인류에게 닥쳐온 아포칼립스 『오릭스와 크레이크』의 배경이 되는 세계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환경오염으로 자연의 상당부분이 파괴되었고, 동식물은 시시각각 멸종해 간다. 전능에 가까운 과학기술을 손에 넣은 인류는 식량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해 내고, 젊음과 영생을 얻으려 끊임없이 신체 개조를 시도한다. 한때 ‘지미’라는 이름을 가졌던 주인공 ‘눈사람’은 과학자 부모에게 태어나 선택받은 이들만 살 수 있는 보호구역에서 성장한다. 지미의 아버지는 자본에 영합한 엘리트 과학자이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게 반발해 실험 데이터를 가지고 도망친다. 늘 외로워하는 지미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상대는 학교의 천재 소년인 단짝 친구 글렌. 성인이 된 지미는 글렌이 소속된 회사에 스카우트된다. 그곳에서 글렌은 크레이크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인간에게 젊음과 쾌락을 선사하는 ‘환희이상’ 알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다. 글렌-크레이크의 회사에서 지미는 오릭스라는 여성을 만난다. 오릭스는 지미가 어린 시절 우연히 알게 된 이후 혼자 마음속에 간직해 온 소녀였다. 오릭스는 지미의 연인이 되지만, 그와 관계를 지속하면서 동시에 크레이크와도 관계를 갖는다. 한편 오릭스는 크레이크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낸 신인류 ‘크레이커’의 교육을 담당하면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크레이커들을 돌봐 줄 것을 지미에게 부탁한다. 어느 날 환희이상 알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몸에 이변이 일어난다. 전 세계에 퍼져 있던 복용자들이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고, 이 수수께끼의 전염병은 급속도로 퍼져 인류는 순식간에 멸종을 앞두게 된다. 충격과 절망 속에서 지미와 크레이크, 오릭스에게도 급격한 파국이 찾아오는데……. ■ 곧 도래할지도 모르는 절망적인 미래의 이야기 이것은 소설이라기보다, 차라리 예언이다 『오릭스와 크레이크』를 집필하기에 앞서 마거릿 애트우드는 동물 멸종, 생명공학, 기후 변화, 나노 기술, 줄기 세포 연구, 노예제도, 비디오게임 등에 대해 방대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했다. 이 작품이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작품 말미에 실린「작가의 말」에서 그녀가 『오릭스와 크레이크』의 완성도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의 협조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오릭스와 크레이크』의 리얼리티에 공헌하는 또 한 가지는, 위에서 언급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쌓인 배경 지식에 애트우드의 예술가적 상상력을 결합하여 만든 새로운 용어들이다. 돼지(pig)와 너구리(racoon)가 합쳐진 돼지구리(pigoon), 늑대(woof)와 개(dog)가 합쳐진 늑개(woolvog), 뱀(snake)과 쥐(rat)가 합쳐진 뱀쥐(snat) 등이 그것인데, 애트우드는 이런 신종들의 특징을 지극히 현실감 있게 묘사한다. 이러한 디테일은 이들이 정말 어느 실험실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생물이라는 착각마저 들게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오릭스와 크레이크』의 결말에서 눈사람은 완전히 멸종한 줄 알았던 인간들의 일부가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포착하고, 그들의 존재를 확인하러 떠난다. 과연 그 뒤에 이어질 것이 희망인지, 절망인지는 다음 권인 『홍수의 해』와 『미친 아담』에서 확인할 일이지만, 작가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로 불안에 잠긴 독자를 독려한다. “이 책의 내용은 내가 쓰고 있는 동안 점차 현실이 되어 갔다. 나는 그러한 현상이 조금도 기쁘지 않았다. 이런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흔히 그렇듯, 나는 우리 앞에 보이는 그 길을 가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완성했다. 내가 인류의 미래를 비관하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나는 낙관주의자다. 희망을 가지자!”- 마거릿 애트우드 ■ 미친 아담 3부작 소개 1권 『오릭스와 크레이크』(Oryx and Crake)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시대, 천재 과학자 크레이크는 젊음의 유지뿐 아니라 최고의 쾌락까지 제공해 주는 ‘환희이상’ 알약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알약은 인간의 몸속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이미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복용자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끔찍한 증상이 나타난다. 2권 『홍수의 해』(The Year of the Flood) 수수께끼의 전염병으로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한 세계. 성인 클럽 댄서인 렌은 감염을 의심받고 격리 구역에 갇혀 지낸 덕분에 최후의 생존자가 된다. 환경주의자 단체 ‘신의 정원사’ 멤버인 토비 역시 스파 건물에 숨어 지내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성공한다. 우여곡절 끝에 바깥으로 나온 두 사람은 지옥으로 변해 버린 세상을 목격한다. 3권 『미친 아담』(MaddAddam) 크레이크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낸 신인류 ‘크레이커’들이 토비와 렌 일행에 합류한다. 이들은 레지스탕스인 미친 아담 세력과 함께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전개한다. 이 과정에서 크레이크가 만든 약과 ‘신의 정원사’의 비밀이 밝혀지고, 구인류와 크레이커 들의 교감 속에서 희망의 조짐이 피어난다.눈사람은 한쪽 알만 남은 선글라스를 쓰고 수평선을 살핀다. 아무것도 없다. 바다는 뜨거운 금속처럼 보이고, 하늘은 태양이 이글거리고 있는 구멍을 제외하면 온통 바랜 푸른색이다. 모든 것이 텅 비어 있다. 물, 모래, 하늘, 나무, 과거 시간의 파편. 그의 말을 들어줄 이는 아무도 없다.“크레이크! 개자식! 염병할 천재들!”그는 소리친다. 그리고 귀를 기울인다. 짠물이 그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린다. 그는 언제 그것이 생기는지 알지 못하고 결코 그것을 멈출 수도 없다. 점차 숨이 가빠진다. 마치 거대한 손이 그의 가슴께를 거머쥐고 있는 듯이, 움켜쥐었다가 놓았다가 다시 움켜쥔다. 무의미한 공포.“네가 이 지경으로 만들었어!” “뭘 긍정적으로 대하라는 거예요? 당신이 절망에 빠진 많은 사람들의 돈을 우려낼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냈다는 걸요?”어머니는 예의 느릿느릿하고 분노가 배제된 목소리로 말했다.“맙소사, 당신 비꼬는 거야?”“아뇨, 당신이 비꼬는 거죠. 당신과 당신의 똑똑한 조력자들. 당신의 동료들. 이건 잘못됐어요, 조직 전체가 잘못됐다고요, 도덕적으로 타락한 곳이에요. 당신도 알고 있겠죠.”“우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거야. 희망은 돈을 우려내는 것과는 달라!”“새피부 상품 가격은 돈을 긁어모으기 위한 거예요. 당신들은 상품을 과대광고해서 돈을 벌어들이고, 그러면 환자들은 빈털터리가 되어 버리는 거죠. 돈이 다 떨어지고 나면 그들은 더 이상의 치료를 기대할 수 없는 거고. 그들 몸이 썩어 들어가도 당신과 당신 동료들은 전혀 상관하지 않겠죠.” “오, 눈사람, 왜 당신은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는 거죠?”한 목소리가 말을 걸어온다. 눈사람은 눈을 뜬다. 나이 많은 아이들 셋이 그에게서 약간 떨어진 곳에 서서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살그머니 걸어왔을 것이다.“크레이크에게 이야기하는 중이야.”눈사람이 말한다.“하지만 당신은 그 빛나는 물건을 통해 크레이크에게 이야기하잖아요. 그게 부서졌나요?”눈사람은 왼팔을 들어 시계를 보여 준다.“이건 크레이크의 말을 듣기 위한 거야. 그에게 말하는 것은 다른 거지.”“왜 당신은 크레이크와 별에 대해 이야기하나요? 크레이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나요, 오, 눈사람?”정말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눈사람은 생각한다. 원주민을 대할 땐 그들의 전통을 존중하고자 노력해야 하고, 그들의 신앙 체계 안에서 이해될 수 있는 간단한 개념에 국한해서 설명해야 한다.
아테네 마르크스 민주주의
두번째테제 / 하태규 (지은이) / 2020.09.22
18,000원 ⟶
16,200원
(10% off)
두번째테제
소설,일반
하태규 (지은이)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했던 고대 그리스 아테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서고자 한 마르크스의 새로운 소유, 계획, 생산, 분배, 노동, 사회 문화의 원리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 자유로운 인간들의 연합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들어가며_ 경조사 민주주의 넘어서기 9 1.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와 광장 민주주의 31 2. 마르크스와 자유롭게 연합한 인간들의 민주주의 123 3. 러시아 혁명과 대안민주주의 161 4. 21세기 사회주의의 민주주의 모델 221 나가며_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283 추신 307 참고문헌 325우리 사회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가? 우리가 민주주의가 ‘1도 없는’ 경조사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넘어 고대 아테네에서 발전했던 인민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인민의 지배로서의 상설 총회와 연례적 추첨 형식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와 계급을 폐지하는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결합을 통해 제시하는 새로운 민주주의론 민주주의라는 개념은 무엇보다 권력에 관한 것으로, 인민의 지배 혹은 인민의 능력에 관한 믿음을 말한다. 민주주의는 조직 혹은 사회에서 권력의 분배와 그 결과인 지배가 일인 혹은 소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구성원에 있는 체제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는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러한 민주주의를 경조사 민주주의로 규정하면서, 민주주의의 원래 원리를 구현한 고대 그리스 아테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사회를 예견했던 마르크스의 새로운 소유, 계획, 생산, 분배, 노동, 사회, 문화의 원리를 결합하여 새로운 사회로 나가는 첫 발걸음으로 새로운 민주주의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종합무역상사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20여 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한 후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르크스 정치경제학을 연구함과 더불어 잊힌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를 실마리로 대안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를 다각도에서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는 참여 계획경제와 새로운 대외 경제 관계 모델을 정립하는 데 이르렀고, 상설 총회와 연례적 추첨을 바탕으로 하는 민주주의론을 정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마르크스의 새로운 사회 구상과 근본적 민주주의를 탐구한 시도이다. 우리가 민주주의가 ‘1도 없는’ 경조사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은 이 책의 실마리가 되었다. 이 책은 이 실마리로부터 민주주의가 원래 어떠한 것이었는지 밝히고, 이러한 민주주의의 원리가 이후 어떻게 변질되었는지, 이러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적 이론은 어떤 것이 있는지 밝힌다. 더불어 향후 민주주의를 회복한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그려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 이론서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사회의 구상을 밝히는 사회사상서이기도 할 것이다. 『아테네 마르크스 민주주의』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더해 결론으로 저자의 새로운 사회에 대한 구상과 현실 비판을 담고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사회 구상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 살필 수 있다. 우선 1장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와 광장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실현되었던 고대 아테네를 살펴본다. 그리스의 여러 폴리스 중에서도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아테네는 여러 제국들의 정치 체제였던 전제정이나 과두제와는 그 운영 원리부터 다른 사회였다. 아테네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는 상설 총회와 연례적 추첨이다. 반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는 다년-주기적 총회, 즉 선거를 채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장에서는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를 살펴보면서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밝히고, 더불어 현재 민주주의의 모습, 즉 마치 경조사에 참여하는 것처럼 주인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그저 의례적 참여에 그치고 있는 현재 민주주의와는 다른 사회가 가능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고대 아테네 사회는 진짜 민주주의를 구현했다. 고대 아테네에서 모든 시민은 매주 상설 총회를 통해 공동체의 모든 정책 사안을 결정하고 모든 시민이 연례적인 무작위, 연임 금지 추첨에 따라 일생 한 번 대표자가 되어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된 정책을 집행할 책임을 졌다. 이를 통해 모두가 지배하고 모두가 지배받는 민주주의의 핵심 과제가 성취되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원칙이 실현되었던 아테네 민주주의의 모습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살펴보면서, 현대 과두제 형식과의 차이를 살펴본다. 2장 ‘마르크스와 자유롭게 연합한 인간들의 민주주의’에서는 자본주의와 계급을 폐지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추구한 마르크스에게서 진정한 민주주의 대안을 찾을 수 있는지 검토한다. 흔한 오해와는 달리 민주주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어울릴 수 있는 개념이다. 다만 현실에서 제대로 된 실현되지 않았고, 마르크스가 명시적으로 자세한 실행 방안을 남기지 않았기에, 그동안 민주주의와 마르크스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여겨져 온 것이다. 또한 이 장에서는 흔히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라고 일컬어지는 소련, 북한 혹은 중국이 이러한 민주주의와 멀리 떨어진 사회임을 마르크스의 여러 저작에 남아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을 통해서 밝힌다. 마르크스는 “자유로운 인간들의 연합”이라는 표현을 통해, 자본주의를 넘어선 사회 원리를 요약했다. 이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개념 없이는 실현할 수 없는 것이다. 저자는 이 장에서 마르크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소유 개념과 이를 통한 생산의 계획, 노동과 분배 등 경제적 문제, 가치 법칙의 폐지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회에서야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논증한다. 기존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기존 가치 법칙과 계급, 국가, 당을 유지하고 서로 강화하면서 이러한 마르크스의 전망과는 멀어진 사회를 만들고 말았다. 3장 ‘러시아 혁명과 대안민주주의’에서는 자유로운 인간들의 연합을 최초로 시도한 러시아 혁명이 어떻게 실패하고 말았는지, 그 이유를 밝힌다. 소비에트, 공장위원회, 노동조합, 협동조합, 농촌 공동체와 같은 인민의 혁명적 분출의 성과들을 혁명 지도부가 표방했던 혁명적 민주주의, 소비에트 민주주의,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 완전한 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발전시키지 못했기에, 이 혁명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인민의 민주적 결정이 사라지고 민주주의 개념을 오해한 혁명 지도부의 모습은 결국 스탈린의 지배 아래 완성된 소련의 경로 이탈과 역주행을 만들 수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이후 이 모델을 모방한 혁명들에서도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없었다. 혁명 이후 사회에 대해서 이러한 문제점들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저자는 이를 당시 혁명의 진행 상황과 함께 살펴보면서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4장 ‘21세기 사회주의의 민주주의 모델’에서는 앞서 살펴본 이러한 실패들을 바탕으로 우선 원리적으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결합한 혁명이 성공했을 때 나타나는 사회를 그린다. 이런 그림이 단순한 상상이 아닌 것은,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이를 통해 맞이하게 될 기존 생산양식의 해체가 새로운 생산양식이 나타날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이런 발전은 4차 산업혁명의 생산성 발전과 노동의 변화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결합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기에 진정한 민주주의의 원리에 기반한 참여와 ‘서로 지배하고 지배받는’ 민주주의를 통해 정책 결정과 집행에도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이 장에서는 새로운 사회의 미래상을 그려 보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여러 비판적 접근을 살펴보면서 현실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방안들 또한 제시한다. 본문을 끝낸 후 마지막 결론에서 저자는 앞서 이야기한 새로운 사회가 도래할 수 있다는 여러 근거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나타난 사회를 전체적으로 묘사한다. 우선 저자는 혁명을 몸집이 커졌기에 옷을 새것으로 갈아입는 것이라는 비유로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과 이를 통한 기술 발전은 우리의 삶에 거대한 변화를 야기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기존 사회 형식은 더 이상 잘 맞지 않는 옷과 같이 된다. 그렇기에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한 새로운 사회를 향한 열망을 계속 터져 나올 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정치 형식으로 지금껏 민주주의라고 오해된 과두제 형식의 대의제 민주주의가 아닌 아테네 식의 상설 총회와 연례적 추첨을 강조한다. 비현실적이라는 오해와는 달리 상설 총회와 연례적 추첨 형식의 직접민주주의가 지금 현실에서도 실현 가능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계속해서 저자는 눈앞에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사람들의 역량이 날로 발전하고, 정치인이 독점하는 과두제 형식을 넘어서는 모두가 참여함에도 문제가 없는 민주주의 형식이 모순에 가득 찬 지금의 대의제 민주주의 형식보다 오히려 우수하다는 점을 다양한 근거를 통해서 설명한다. 결론부에서 제시한 여러 근거들을 통해, 정치와 경제 모든 면에서 민주주의의 새로운 원리는 오히려 사람들의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참여에서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게 된다. 저자는 덧붙여 지금껏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온 좌파 조직에게도 민주주의 원리를 좀 더 근본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코로나 사태와 여러 현안에 대한 생각까지 더해, 새로운 사회의 원리를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선 ‘자유롭게 연합한 인간들’의 사회로 구상하면서 책을 마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다양한 근거들과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실현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각 장에는 예비적 Q&A를 넣어서 주제와 관련해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반론이나 궁금증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답변하면서 독자들이 이러한 주제에 같이 궁리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더하거나 현실에서의 문제점을 더욱 확실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두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민주주의의 진정한 실현과 ‘자유롭게 연합한 인간들’의 사회를 상상하고, 그 실현에 대해서 생각을 모아볼 수 있을 것이다.Q: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가 2,500년 전에 벌어진 사태라고 하는데 정말 그랬나요? 어떻게 이를 믿을 수 있나요?
M&A 거래의 기술
매일경제신문사 / 류호연 (지은이) / 2019.10.24
18,000원 ⟶
16,200원
(10% off)
매일경제신문사
소설,일반
류호연 (지은이)
M&A를 실행할 때,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M&A 거래 성공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 지식이나 정보가 없는 상태로 M&A에 나선다면 거래상대방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으며, 거래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작은 시행착오 하나 때문에 거래가 무산될 수도 있고, M&A 자체가 실패로 귀결될 수도 있다. 매수인이나 매도인은 최소한 M&A 거래가 어떻게 진행되고, 절차마다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M&A 거래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거래를 지배하고 리드할 수 있으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M&A는 각각의 거래마다 이슈사항도 다르고 진행 절차도 다르기 때문에 한두 번의 경험으로는 통찰을 얻기 어려운 분야지만,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M&A 거래 전체를 보는 시각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Chapter 1 거래의 준비 100%의 기업을 만나는 일 M&A는 절반 이상 실패한다 M&A의 동기 경영권이란 무엇인가 M&A 모멘텀 M&A의 성패는 타깃 선정에서 결정된다 타깃 선정의 구체적 기준 인수 대상에 대한 탐색 Chapter 2 거래의 시작 M&A 절차의 설계 타깃 기업 접촉 거래방식의 선택 거래구조의 수립 M&A 일정 계획 M&A 제안 내용 구성하기 자금조달 준비 거래대금 지급 시기와 방법 한계기업 M&A Chapter 3 가치평가와 실사 M&A 가치평가 방법 가치평가 정보의 활용 시너지 평가 경영권 프리미엄 기업가치 vs 주주가치 가치평가에서 주의할 사항 ‘승자의 저주’에 빠지지 않으려면 실사의 목적과 의미 실사의 관리 실사 시 유의사항 실사와 가치평가의 연계 PMI는 실사에서부터 시작한다 Chapter 4 협상과 거래 M&A 거래의 문서 M&A 본계약 거래 리스크에 대한 고려 방법 협상의 전략 협상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 M&A 커뮤니케이션 M&A에 대한 규제 인수 후 통합전략 PMI의 실행 Chapter 5 매도인의 고려사항 기업 매각의 이유 사고 싶은 기업, 팔 수 있는 기업 옥션 딜 vs 프라이빗 딜 매각의 준비 딜 브레이커 M&A 절차의 설계 매각 협상 시 고려 사항 주주 간 계약 M&A 거래비용 기업 매각, 그 이후어떻게 M&A 거래를 지배할 것인가? 경영자, 실무자 모두 꼭 알아야 할 M&A 필수 체크포인트 상대방에게 휩쓸리지 않고 최상의 조건을 이끌어내는 M&A 거래의 기술 M&A를 실행할 때,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M&A 거래 성공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 지식이나 정보가 없는 상태로 M&A에 나선다면 거래상대방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으며, 거래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작은 시행착오 하나 때문에 거래가 무산될 수도 있고, M&A 자체가 실패로 귀결될 수도 있다. 매수인이나 매도인은 최소한 M&A 거래가 어떻게 진행되고, 절차마다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M&A 거래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거래를 지배하고 리드할 수 있으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M&A는 각각의 거래마다 이슈사항도 다르고 진행 절차도 다르기 때문에 한두 번의 경험으로는 통찰을 얻기 어려운 분야지만,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M&A 거래 전체를 보는 시각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M&A 거래를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만 담았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M&A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M&A 거래 전반에 대해 기술했다. M&A 거래 당사자가 진행단계별로 고려할 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핵심 인사이트만: M&A를 진행하면서 고려해야 할 핵심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집필했다. 법령, 공시 사례, 문서 서식, 일정 등을 지루하게 단순 나열하는 구성을 피했다. 실무 위주 구성: 매수인이나 매도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적인 사항 위주로 담았다. 지나치게 이론적이거나 세부적인 사항은 피하고, 기업가와 실무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대방 입장까지 이해: 매수인과 매도인이 각각 상대방 측면에서 M&A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M&A 거래에 대한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Chapter 1. 거래의 준비M&A의 성패는 타깃 선정에서 결정된다자산운용에 있어서 수익률이 자산배분(Asset Allocation) 전략과 그에 맞는 개별 종목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처럼, M&A의 성패는 기업 목표와 전략의 적절성과 대상기업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적절한 타깃 선정은 M&A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모든 거래 절차를 완벽하게 실행하더라도 대상기업을 잘못 선정한다면, 그 거래는 시작부터 이미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Chapter 2. 거래의 시작지분거래 vs 영업양수도 거래 기업에 세금, 소송 등 우발채무 리스크가 존재하는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 이러한 리스크의 단절을 위해 지분거래가 아닌 영업양수도 거래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식매매 계약에서 손실보전 또는 손해배상 조항을 통하여 우발채무 리스크를 헤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으나, 해당 리스크가 계약상 장치로 제한하기에 큰 규모이거나 매도인의 신용도가 낮을 때에는 계약상 조항을 통해 헤지하는 방법이 적합하지 않다. 지분거래의 경우 기업의 모든 권리와 의무가 자동으로 승계되지만 영업양수도 거래의 경우에는 거래에서 제외되는 대상을 구분하여 거래대상이 되는 자산, 부채, 권리 및 의무만을 승계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다. Chapter 3. 가치평가와 실사언젠가 다시 매도할 것이라고 생각하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M&A 거래 또한 어디까지나 투자 의사결정 중 하나이며, 투자를 통하여 투자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투자 의사결정의 기본 원칙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 투자자는 M&A를 검토할 때 대상기업을 인수한 이후 특정 시점에 매각하여 투자수익을 내야 한다는 가정하에 거래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이러한 점에서 M&A를 시도하는 투자자는 사모펀드의 거래 의사결정 관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가 M&A로 경영권을 획득하여 대상기업을 지배한다는 측면이 아니라 거래를 통해 재무적 이득을 창출한다는 관점에서 거래를 검토하고 평가한다면 좀 더 냉정하고 객관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무의식
미류책방 / 이무석, 이인수 (지은이) / 2022.06.10
16,000원 ⟶
14,400원
(10% off)
미류책방
육아법
이무석, 이인수 (지은이)
행복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정신분석학 측면에서 들려준다. 정신분석가인 저자들은 행복의 핵심을 ‘자존감’에서 찾는다. 자존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의 평가다. 객관적 사실과는 상관이 없다. 못 생겨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존감이 낮으면 성공해도 평생 불안하고 쫓기듯 한다. 그런데 아이를 행복하고 자존감 높게 기르고 싶지만, 오히려 아이를 숨막히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 부모들이 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녀가 낙오될까 봐 초조해 하기도 한다. 그런데 부모가 초조하면 아이를 좋아할 수가 없다. 걱정거리 애물단지로만 보인다. 아이들을 지나치게 간섭하게 된다. 정신분석의 렌즈를 통해 이런 부모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그 마음속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이 발견된다.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이를 바꿀 수 있어!’라는 믿음이다. 그래서 육아 정보도 열심히 찾아보고 좋다는 건 다 따라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많은 정보가 부모의 불안을 부추기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것은 자잘한 양육 기술이 아니라, 아이를 좋아하는 그 마음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좋은 부모란 아이를 좋아하는 부모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한 엄마가 좋은 엄마이다. 아이는 자기를 좋아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기를 확인한다. ‘나는 예쁜 아이구나!’ 이것이 자존감의 핵을 형성한다. 핵이 생성되면 세포분열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좋은 엄마로 충분하다는 것이다.프롤로그 1부 자존감이란?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준수는 왜 툭하면 울까? 자존감이 높다는 것 ‘엄마는 나를 좋아해’=자존감 자존감도 열등감도 대물림된다 엄친아 엄친딸의 함정 부모가 완벽주의일 때 자존감 높은 아이가 떼도 쓴다 2부 부모의 무의식이 자녀의 자존감을 결정한다 정신분석이 말하는 ‘무의식’이란 아이 때문에 감정이 소용돌이친다면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사회적 압박의 희생자들 “더 이상은 이렇게 살기 싫어요” 성공한 엄마란? 산후우울증의 비밀 유년기의 경험이 말해주는 것들 불편하고 힘든 감정들이 보내는 신호 무의식이 자녀와의 관계를 결정한다 내 마음속 아이와 마주하기 3부 무의식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 ‘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타인 갓난 원숭이 실험 엄마의 사랑에 굶주린 아이들 평생을 따라다니는 ‘엄마’ 모든 것 다 주고도 더 주시려는 이 엄마를 돌보는 아이-역전된 애착관계 외모 콤플렉스가 생긴 이유 4부 내 인생의 거인 ‘아버지’ 내 위에서 나를 감시하는 또 다른 ‘나’ 엄격하고 성질 급한 아버지 싸워야 할 때 싸우지 못하는 아들 아버지의 권위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잘 해결되려면 0 내가 경험한 거세공포증 내 안의 분노 수위가 높으면 5부 아이 성장을 방해하는 부모의 죄책감 죄책감에 시달리는 부모들 “아이에게 화를 낼까 봐 무서워요” 엄마처럼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너무 일찍 ‘작은 어른’이 되면 이혼이 너무 이기적 결정이었을까? 아이는 언제 사랑받는다고 느낄까? 6부 좋은 부모란? 자녀와 친한 아버지 “남편의 죄를 모두 사하노라” 내 아내의 지혜로운 용단 갓난아이도 엄마 목소리를 안다 정신화 과정을 촉진해 주는 엄마 적절한 좌절은 필요하다 작은 실수에 가혹한 벌을 내리면 아이는 자신의 청사진을 갖고 태어난다 발달 단계를 알면 아이가 더 잘 보인다 자녀 양육에 관한 잘못된 환상들 좋은 부모 되기 5계명 완벽하진 않지만, 이만하면 나도 괜찮은 엄마 행복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정신분석학 측면에서 들려준다. 정신분석가인 저자들은 행복의 핵심을 ‘자존감’에서 찾는다. 자존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의 평가다. 객관적 사실과는 상관이 없다. 못 생겨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존감이 낮으면 성공해도 평생 불안하고 쫓기듯 한다. 그런데 아이를 행복하고 자존감 높게 기르고 싶지만, 오히려 아이를 숨막히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 부모들이 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녀가 낙오될까 봐 초조해 하기도 한다. 그런데 부모가 초조하면 아이를 좋아할 수가 없다. 걱정거리 애물단지로만 보인다. 아이들을 지나치게 간섭하게 된다. 정신분석의 렌즈를 통해 이런 부모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그 마음속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이 발견된다.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이를 바꿀 수 있어!’라는 믿음이다. 그래서 육아 정보도 열심히 찾아보고 좋다는 건 다 따라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많은 정보가 부모의 불안을 부추기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것은 자잘한 양육 기술이 아니라, 아이를 좋아하는 그 마음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좋은 부모란 아이를 좋아하는 부모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한 엄마가 좋은 엄마이다. 아이는 자기를 좋아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기를 확인한다. ‘나는 예쁜 아이구나!’ 이것이 자존감의 핵을 형성한다. 핵이 생성되면 세포분열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좋은 엄마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부모가 편해야 아이가 편하다. 마음이 편한 부모가 아이도 잘 키운다. 자존감 높은 아이는 이런 부모에게서 나온다. 그런데 엄마 아빠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엄마 아빠가 어릴 때 받은 마음의 상처들이다. 상처받은 마음속의 아이가 무의식에서 살다가 자녀를 키울 때 등장한다. 이 아이를 만나서 쓰다듬어 주고 이해해 줘야 한다. ‘어린 네가 그렇게 힘들었구나.’ 이해는 곧 치료다. 감정의 낭비가 사라진다. 무리한 욕심도 사라진다.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진다. 무의식은 이렇게 강력하다. 그런데 의식의 지하실인 무의식이 꼭 차갑고 어둡기만 한 건 아니다. 아이에게 ‘따뜻한 무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부모로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결국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
추사 김정희 평전
돌베개 / 최열 (지은이) / 2021.08.15
55,000원 ⟶
49,500원
(10% off)
돌베개
소설,일반
최열 (지은이)
미술사학자 최열이 신비의 숲으로 뒤덮인 추사의 생애와 예술 그리고 그를 둘러싼 수많은 담론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책이다. 최열은 앞서 20세기의 천재 이중섭의 삶과 작품을 다룬 <이중섭 평전>을 집필한 바 있다. 대향 이중섭의 예술 세계를 치밀하게 살피고 생의 진실을 오롯이 복원하여, 2014년 출간 당시 전문가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19세기 천재 김정희를 찾아서 긴 여행을 떠난다. 탐정 소설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는 독자가 마치 추사의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듯 몰입하게 한다. 지은이는 김정희의 언행과 작품은 물론이고 그와 마주친 이들, 그를 탐구한 이들의 기록을 정밀하게 추적하여 삶과 작품의 실체를 밝혀 나간다. 이 책은 추사 탄생과 사망 관련 신화부터, 출생지의 진실, 추사 사문과 사제 관계의 실상, 북경행 및 옹방강과의 만남에 연관된 논의, 추사체의 탄생과 개화 및 시기별 작품 설명, 금석학 연구와 예술론, '세한도'와 '불이선란도'에 얽힌 이야기 등 추사 김정희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선명한 도판과 도표, 세심한 자료 및 충실한 해설로 온전히 담아낸 책이다. 지은이 최열은 추사의 언행을 생생히 전하는 동시에 추사에 관한 담론을 총망라하여 추사 김정희의 전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096쪽의 방대한 텍스트는 서술의 맥락과 출전을 꼼꼼히 밝혀 깊이 있고 신뢰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250여 컷의 풍부한 도판은 추사의 예술 세계를 온전히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하고, '세한도', '불이선란도', '불광', '판전' 등 추사 김정희 주요 작품을 보여 주는 세 장의 특별면은 지은이가 엄선한 작품을 더 큰 스케일로 접할 수 있게 하여 다채롭다.머리말 학예 혼융의 경계 6 1장 탄생 1786(1세) 설화 서장 탄생의 비밀 22 1 탄생 재상 가문 25 나 태어난 곳, 한양 낙동 29 통의동 백송 31 고향의 추억 37 2 신화 24개월 잉태설 40 예산 출생설 44 팔봉산 정기설 45 예산은 어떤 땅인가 49 영달하는 가문 51 2장 성장 1786~1810(1~25세) 사문의 전설 1 명문세가 유복한 성장기 57 정쟁의 중심으로 60 2 한양의 사문 사문 이야기 63 박제가, 김정희 사후 스승이 되다 64 박제가 전설 66 자하 문하에 출입하다 69 젊은 날의 아호, ‘현란’과 ‘추사’ 71 3 북경에서의 한 달 북경으로 떠나다 75 옹방강을 만나다 80 옹방강 문하의 풍경 83 옹방강을 사모하다 87 옹방강을 말하다 89 옹방강 은사설의 출현 92 옹방강 스승설의 정착 95 아호 그리고 옹방강과 완원 97 3장 수련 1810~1819(25~34세) 학예의 원천 1 자하 문하 자하로부터 『영탑본』을 하사받다 103 인맥의 원천 104 자하 문하 출입자 106 자하 문하에서 108 선생 신위, 시생 김정희 110 선생을 전배로 변조하다 115 자하 신위에 대한 존경, 두 가지 123 2 아회와 여행 자하 문하 출신과의 아회 127 아회의 즐거움 131 경상도 기행 133 현장 답사와 고증의 성취 134 금강산 여행 136 아내 예안 이씨에게 보내는 편지 140 3 원천과 인연 학예의 원천, 옹방강 146 서법의 원천, 완원 149 서예와 서법이란 낱말 151 옹방강을 둘러싼 후일담 151 옹방강과의 거리 153 옹방강과 완원은 누구인가 154 불가와의 인연, 초의 156 4 학자의 길 학예주의의 꽃, 금석 고증학 162 진흥왕의 두 비석 고찰 163 김정희의 학문 170 순수 방법론으로서 실사구시설 172 실용 경세학으로서 실사구시설 174 5 예술가의 길 화가의 길, 묵란과 산수 178 182 서법가의 길, 신위와 옹방강 서풍 185 명사의 길, 송석원 188 4장 출세 1819~1830(34~ 45세)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 1 출세와 여행 출세의 태도 199 충청북도, 단양 여행 200 단양팔경 시편 202 규장각 대교 사직상소 206 오대산·적상산·정족산 여행 208 2 출세와 악연 충청남도 암행어사 여행길 212 악연의 암행어사 215 당상관 진입 217 악연과 선연의 인연법 220 운외몽중, 그 기이한 시화 223 김유근과의 인연 225 3 평안도 여행 서법의 길, 묘향산 230 풍류의 길, 평양의 죽향 236 5장 전환 1830~1839(45~ 54세) 삶의 그늘, 예술의 빛 1 암운 최초의 암흑 245 월성위궁을 나오다 249 용산 시절 252 격쟁, 가문의 운명을 건 승부수 254 2 금호 시절 흑석동 금호로 이사하다 258 금호라는 땅 이름 259 먹구름이 걷히다 262 장동의 월성위궁으로 복귀하다 263 상소, 가문의 명예를 위하여 265 3 서법가·장황사와의 대화 조광진과의 대화 269 조광진과 서법을 논하다 270 유명훈과의 대화 276 4 서법의 길 추사체의 여명, 골기로부터 282 서법의 길, 개성으로부터 284 북파의 길, 북비로부터 290 묵법변 294 이광사 비판 295 김정희의 공격법 300 5 추사 문하를 열다 아버지의 죽음 302 초의 선사와의 대화 304 추사 문하 첫 제자, 허련 308 추사 문하 첫 번째 사람, 홍현보 312 문하와 사제, 김석준의 스승 315 6장 고난 1840~1849(55~ 64세) 아득한 섬나라 제주 1 제주 가는 길 죽음의 그림자 321 우의정 조인영의 구명 운동 324 월성위궁, 다시 돌아오지 못할 이별 326 살아서 가는 길 327 유배길 전설, 이삼만과 이광사 332 2 아내와의 이별 화북진에서 대정까지 336 제주 시절, 끝없는 나그네 340 양자를 들이다 346 천천히 멀어지는 이별 347 아내 예안 이씨를 보내고 352 3 세상과의 소통 허련과 초의의 제주행 355 초의에게 받고 김정희가 보낸 물건들 360 오창렬과 오규일로부터 363 백파와의 논쟁에 임하는 태도 365 백파와 추사 사이에 오고 간 문헌 371 추사 문하 둘째 제자, 강위 373 이상적의 중국행 375 서구세계와의 만남 376 외방 세계에 대한 생각 378 4 허련, 스승을 그리다 허련, 두 번째 제주행 383 허련의 활약 385 허련의 세 번째 제주행 387 허련이 그린 네 가지 초상 390 7장 전설 1840~1849(55~ 64세) 신화의 땅 제주와 1 추사체 추사체의 사계절 401 모순의 지배, 그 변화의 시작 402 추사체의 형성 405 2 산수화 도문상수론 418 산수화론 419 산수화의 세계 421 422 424 428 428 3 1843년, 의 출현 430 슬픈 사내 ‘비부’의 발문 436 이상적의 답신 440 , 북경으로 가다 445 의 유전 447 두루마리 구성 449 신화 450 신화 그리고 ‘완당바람’의 허상 456 4 『난맹첩』 난초화의 비결 458 1846년, 『난맹첩』 전설 460 『난맹첩』 이야기 486 편파 구도가 품은 조형의 비밀 487 5 전각 전각가 오규일 489 『완당인보』 편찬자 박혜백 491 당대의 전각가들 493 김정희 인장의 넓이와 깊이 494 6 제주의 귀양살이 허련이 아뢰고 헌종이 듣다 505 대정현 사람들 506 제주 사람들 509 김만덕과 511 제주를 노래하다 513 7 해배 헌종 그리고 신관호와 허련 516 석방 명령 518 제자 허련의 헌종 알현 519 다시 육지로 522 8장 희망 1849~1851(64~66세) 한강의 희망과 절망 1 한강 시절 1,000년 만의 귀향 529 마포의 사계 531 추사체의 봄, 꽃망울을 터뜨리다 534 헌종 승하와 신헌 유배 539 초의 선사로부터 차와 평안을 구하다 542 불가 이야기 545 2 기유예림의 초대 기유예림 547 『예림갑을록』 560 중인 예원의 기획 특강 561 조희룡과의 인연 563 3 희망 그리고 절망 희망, 조인영과 권돈인 565 절망, 조인영의 죽음 566 이하응, 새로운 희망 567 심희순, 악연과 선연 사이 571 4 호남 여행 1850년 봄, 호남으로 575 전라 감사 남병철, 10년 만의 해후 576 왕의 글씨를 배관하다 577 전주를 떠나기 하루 전 579 남겨 둔 편지 580 전주 시절 581 그리고 화엄사 시편 582 1851년 단오절, 남병철의 합죽선 589 5 필패의 승부수 헌종 집단 592 신해예송 596 패배 599 탄핵 601 순원왕후의 처분과 기록 604 한강을 떠나던 날의 풍경 606 9장 향수 1851~1852(66~ 67세) 북청의 문자향 서권기 1 북청 시절 북청 가는 길 611 윤정현의 함경 감사 부임 615 동반 제자 강위 618 유치전과의 대화 619 북청 시편 622 2 문자향 서권기 난초화법 626 격조론, 예술론의 거점 629 성령을 규율하는 재정성령론 630 문자향 서권기론 633 문자향 서권기의 연원 635 시화선 일률론 638 3 필묵법 필법 641 묵법 644 경계해야 할 것 648 4 추사체의 개화 꽃피는 추사체의 여름 650 650 653 653 침계 윤정현과의 만남 656 과 656 660 5 그리운 고향 향수 665 해배길 666 10장 갈망 1852~1853(67~ 68세) 과천 시절의 대화 1 과천 시절 과천, 궁핍한 시절의 꿈 673 권돈인과의 대화, 울분과 호소 676 이하응과의 대화, 난초 이야기 680 윤정현과의 대화, 감회와 소망 685 2 심희순과의 대화 심희순과의 대화 1: 물건 688 심희순과의 대화 2: 비평 690 심희순과의 대화 3: 서도 693 심희순과의 대화 4: 불만 697 심희순과의 대화 5: 고통 698 3 중인과의 대화 이상적과의 대화 702 오경석과의 대화 704 김석준과의 대화 1: 친교 708 김석준과의 대화 2: 서법 711 황상과의 대화: 비평 713 4 서법, 음양생필 서법을 논하다 719 서법의 생필묘결 725 음양획법 727 기괴와 고졸의 경계 728 5 난초화론 인품론 733 난초화론 734 난초화법 737 11장 이별 1854~1856(69~71세) 그리도 추운 겨울 1 이별이 없는 그곳 꽹과리 치는 격쟁인 김정희 743 떠나 버린 화살 745 2 추사체의 가을 추사체, 천자만홍의 가을날 752 752 756 758 760 762 3 추사체 이후의 추사체 경계 없는 세상 766 766 768 771 773 775 4 〈판전〉과 〈시경〉의 전설 추사체의 겨울 779 779 785 787 5 의 탄생 유마 거사와의 만남 792 유마힐의 불이선 793 하늘나라 아내와의 만남 796 의 모양 797 손세기·손창근 가족에게 존경을 801 6 , 최초의 화제 읽기 화제 번역 804 화제 해석 806 제작 시기와 ‘달준’ 이야기 808 7 , 다르게 읽기와 번역 화제 읽기의 전범 810 다른 읽기 810 다른 번역 817 아내를 위하여 819 를 말하다 822 8 이별이 있는 그곳 생애에서 가장 추운 겨울 828 봉은사에서 831 추억의 인연들 834 곤궁한 길에 한이 서린 사람 837 4일 단맥설, 그 신비의 숲 839 종장 멈춰 버린 영원, 나 죽고 그대 살아 841 12장 영원 1856~2021(사후) 외전 1 추모의 물결 『철종실록』에 오르다 847 묘소, 예산인 까닭 849 강위, 나의 스승이여 850 조희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사 851 이상적, 슬프고도 더욱 슬픈 만사 854 초의 스님, 심금을 울리는 제문 855 권돈인의 추모, 이한철의 영정 857 제자 허련의 추모 사업 861 2 추사 문하의 기원 스승·제자·문인의 의미 870 추사 문하·추사파의 그늘 871 김정희의 눈길 872 조희룡의 태도 873 신석우의 생각 874 김석준의 의식 876 1881년, 강위의 ‘완옹 문하’ 출현 878 3 완당 문집 편찬사 가족과 제자의 불참 886 편찬자 남병길 887 문집 참여자들 889 4 사후에 늘어난 제자들 후지츠카 치카시의 주장 893 후지츠카 치카시 논문의 목적 894 이동주의 견해 896 1972년의 추사 문하 898 제자로 전입시킨 열여덟 명 900 추사서파설 905 추사파, 기량 미달자 집단 909 제자가 필요한 까닭 911 20세기 현창 사업 914 5 추사 김정희를 보는 두 가지 시선 윤용구, 찬탄의 기쁨 920 문일평, 혁명과 비조 922 윤희순, 모화와 사대 923 이동주, 완당바람 924 최완수, 북학과 예원의 종장 925 안휘준, 남종화풍의 영향력 926 최열, 복고주의 927 유홍준, 하나의 결실 930 오직 홀로 아름다운 그 이름 931 월인천강 933 추사체 유행, 지역 미술계 형성 934 6 신화의 탄생 어떤 꼬마의 추억 936 당신이기를 938 후기 감사의 마음 940 미주 945 추사 김정희 주요 연보 1786~1856 1037 추사 김정희 관련 주요 문헌 1 053 도판 목록 1075 주요 도표 목록 북경에서 한양까지 소요 기일(77쪽)/1810년 2월 1일과 2일의 공식 일정(78쪽)/자하 문하 출입자(106, 107쪽)/김정희 전별시 수록 문헌(116쪽)/김정희가 아내 예안 이씨에게 보낸 편지 연대기(144, 145쪽)/1840년 김정희 국문 과정(324쪽)/한양에서 제주 대정까지 일정(332쪽)/초의와 두 제자 허련·강위의 제주 방문 일정(360쪽)/김정희와 초의 사이에 왕래한 물건 목록(361쪽)/백파와 추사 사이에 오고 간 문헌(371, 372쪽)/김정희 초상 목록과 출전 일람표(391쪽)/제주 대정에서 한양 용산까지 일정표(525쪽)/심희순이 김정희에게 보낸 물건 목록(689, 690쪽)/1862~2020년 김정희 문집 목록(891, 892쪽)/최완수 지목 김정희 제자의 증가 추세(902쪽)/제자와 문하의 증가 추세(903, 904쪽)추사 김정희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신비의 숲으로 뒤덮인 추사의 생애와 예술 그리고 그를 둘러싼 수많은 담론의 세계를 만나다 추사가 토해 낸 그 숱한 말, 눈부신 예술과 가슴 저린 생애! 예술과 학문을 넘나든 천재 “추사 김정희” 가슴 저린 삶과 눈부신 작품 세계, 그와 연관된 담론을 총망라한 평전 추사 김정희는 굴곡진 삶을 넘어 자유자재한 예술의 경지에 올라 ‘추사체’로 대표되는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인물로, 이제는 신화가 되었다. 추사에 관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시와 연구가 진행되고, 충청남도 예산군 추사기념관·제주도 대정면 제주추사관·경기도 과천시 추사박물관 등이 세워져 추사 김정희 신화가 얼마나 큰 영향력과 폭발력을 지니고 있는지 실증하고 있다. 『추사 김정희 평전』은 미술사학자 최열이 신비의 숲으로 뒤덮인 추사의 생애와 예술 그리고 그를 둘러싼 수많은 담론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책이다. 최열은 앞서 20세기의 천재 이중섭의 삶과 작품을 다룬 『이중섭 평전』을 집필한 바 있다. 대향 이중섭의 예술 세계를 치밀하게 살피고 생의 진실을 오롯이 복원하여, 2014년 출간 당시 전문가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19세기 천재 김정희를 찾아서 긴 여행을 떠난다. 탐정 소설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는 독자가 마치 추사의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듯 몰입하게 한다. 지은이는 김정희의 언행과 작품은 물론이고 그와 마주친 이들, 그를 탐구한 이들의 기록을 정밀하게 추적하여 삶과 작품의 실체를 밝혀 나간다. 이 책은 추사 탄생과 사망 관련 신화부터, 출생지의 진실, 추사 사문과 사제 관계의 실상, 북경행 및 옹방강과의 만남에 연관된 논의, 박제가·옹방강·완원·자하 등 문하 및 스승 관련 논의, 추사체의 탄생과 개화 및 시기별 작품 설명, 금석학 연구와 실사구시론, 난초화법과 문자향 서권기 등 예술론, 와 에 얽힌 이야기, 초의·심희순·이상적 등과의 교유, 기유예림 및 신해예송에 관한 사연, 백파와 관련한 논쟁, 김정희 초상 목록과 출전, 사후 인식사와 제자 증가의 실체, 추사 김정희 문집 편찬사 등 추사 김정희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선명한 도판과 도표, 세심한 자료 및 충실한 해설로 온전히 담아낸 책이다. 지은이 최열은 추사의 언행을 생생히 전하는 동시에 추사에 관한 담론을 총망라하여 추사 김정희의 전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096쪽의 방대한 텍스트는 서술의 맥락과 출전을 꼼꼼히 밝혀 깊이 있고 신뢰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250여 컷의 풍부한 도판은 추사의 예술 세계를 온전히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하고, , , , 등 추사 김정희 주요 작품을 보여 주는 세 장의 특별 면은 지은이가 엄선한 작품을 더 큰 스케일로 접할 수 있게 하여 다채롭다. 참된 학예주의자로서 예술과 학문을 혼융하여 새로운 경지로 나아간 추사 김정희의 가슴 저린 삶과 눈부신 작품 세계, 그리고 추사를 연구한 이들의 기록까지, 이 모두를 충실히 담아낸 최열의 『추사 김정희 평전』은 추사 김정희를 만나고 싶다면 반드시 마주해야 할 책이다. 탄생 설화부터 유배와 격쟁, 교유 관계와 학술 논쟁, 나아가 사후 담론과 인식까지 분명한 근거와 세밀한 출전으로 추사 김정희의 전모를 밝히다 추사 김정희는 출생부터 신화를 품고 태어났다. 어머니 기계 유씨가 추사를 24개월 동안 잉태했다는 소문이 세간을 물들였다. 이와 짝을 이루듯 사망에 얽힌 신화도 따라다니는데, 우봉 조희룡은 추사가 맥이 끊어진 후에도 사흘 동안 글씨를 썼다고 소치 허련에게 보낸 편지에 기록해 두었다. 이렇듯 추사 김정희의 삶은 전설과 신화를 품은 채 신비의 숲으로 뒤덮여 있다. 사후 200년이 가까운 지금도 활발히 논의될 만큼 중요한 인물이지만, 추사의 작품과 생애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최열은 『추사 김정희 평전』에서 추사 김정희와 관련한 거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짚어 내고 밝히며 추사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간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출생지 논쟁을 정리하는 데서 출발한다. 후지츠카 치카시는 1936년 박사 논문 「이조의 청조문화의 이입과 김완당」에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예산’이라 했고, 일부 연구자는 이 견해를 따라 추사의 고향을 예산이라고 말해 왔다. 그러나 최열은 흠영의 일기를 토대로, 김정희가 외가인 한양 남부 낙동에서 태어났음을 밝혀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다.(1장) 또한 지은이는 박제가 스승설과 옹방강 스승설의 연원을 밝히고, 자하 문하의 교유와 가학을 바탕으로 김정희가 학문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을 보여 준다.(2장) 특히 자하 신위와 관련해 「연경에 들어가는 자하 선생에게 바칩니다」送 紫霞先生 入燕 원본이 실린 여러 출전을 비교·분석하여 ‘자하 선생’이 ‘자하 전배’로 변조된 과정 및 자하와 김정희의 문하 관계를 꼼꼼하게 밝힌다. 또 옹방강과의 만남은 김정희의 북경행 일정부터 명확하지 않아 논란이 거듭되었는데, 지은이는 실록과 편지 등 사료를 근거로 합리적인 추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박제가, 옹방강, 완원 등이 추사에게 어떤 존재였으며 학문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객관적인 시선에서 조망한다. 또한 김정희는 훈고학으로서 실사구시설을 탐닉했고, 학문 방법론은 고증학이었다. 지은이는 실용 경세학으로서 실사구시설을 주장한 홍석주, 김매순의 견해를 함께 제시하여 추사의 실사구시설이 지닌 성격과 계보를 헤아릴 수 있도록 했다.(3장) 그리고 원교 이광사 비판과 백파 삼종선 논쟁 등 김정희의 주요 논쟁을 다루어 추사의 공격법과 논쟁 태도 및 방법론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백파와 추사 사이에 오고 간 문헌은 표로 정리되어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김정희 초상 목록과 출전 일람도 표로 제시되어 있다.(5장, 6장) 교유 관계도 상세하게 보여 주는데, 초의나 심희순의 경우 왕래한 물건의 목록까지 자세히 제시되어 김정희의 관심사와 교유 내용을 엿볼 수 있고, 『예림갑을록』과 관련해서는 기유예림 및 조희룡과 추사 사이의 교류도 확인할 수 있다.(8장, 10장) 추사 생애의 흐름도 단추를 꿰듯 면밀히 파악해 가는데, 제주 유배의 단초가 된 1840년 국문 과정과 유배길 일정, 초의·허련·강위의 제주 방문 시점이 표로 제시되어 있다. 아울러 김정희 편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호남 여행 시기를 밝혀 연보에서 1850년 공백을 채우기도 한다. 또한 1832년 2월부터 1833년 8월까지 젊은 날의 격쟁을 1차, 1854년 2월부터 1856년 2월까지 노년기의 격쟁을 2차라 칭하고,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한 격쟁의 맥락과 심정도 살필 수 있도록 했다.(5장, 6장) 추사 사후의 담론과 인식사도 중요하게 다루는데, 후지츠카 치카시와 최완수가 지목한 김정희 제자의 증가 추세를 표로 제시하여 그 실상을 밝힌다. 지은이는 추사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정확한 근거 없이 다수가 제자로 편입되었고 그들은 추사와 비교되어 능력 미달자 집단으로 취급되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편 문집 편찬사를 다루며 가족과 제자의 불참과 관련한 의문을 제시하고 김정희 문집 목록 또한 표로 정리했다. 이어서 윤용구, 문일평, 윤희순, 이동주, 최완수, 안휘준, 최열, 유홍준으로 이어지는 인식사의 흐름 속에서 추사 김정희를 보는 시선의 차이를 정리한다. 지은이는 추사 김정희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조선 시대 지식인의 전형이었으며, 학술에서 금석 고증학자로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예술 분야에서는 전인미답의 추사체와 난초화의 혁신을 실현한 천재였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19세기 전반기 미술사에서 커다란 봉우리를 이루었고, 추사체 유행과 지역 미술계 형성을 촉발했다고 평가한다.(12장) 이처럼 최열은 문헌과 기록을 일일이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치밀하게 추적하여 추사 김정희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진전된 연구를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누구나 수긍할 수 있고 학문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평전을 완성했다. 선명한 도판과 충실한 해설로 만나는 추사의 예술 세계 연구자와 일반 독자가 추사의 사계절을 함께 음미하는 책 이 책이 더 특별한 이유는 추사의 작품 세계를 체계화하고 상세히 해설하여, 추사 예술이 어떻게 발전해 갔으며 그가 이룬 학예의 경지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예술론, 미학, 난초화론, 산수화론으로 이어지는 추사 예술론을 검토하고, 추사체를 봄·여름·가을·겨울로 체계화해 변천사를 또렷하게 밝히고 성장과 개화, 만개를 거쳐 무상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준다. 또 예술에 담긴 의미와 정신은 추사 생애를 이해하지 않고는 다가가기 어렵기에 지은이는 생애의 흔적과 예술의 기록을 함께 좇아가며 살핀다. 최열은 특히 제주 시절이 없었다면 김정희라는 이름이 수많은 거장의 이름 가운데 하나로, 그저 수많은 별 가운데 하나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따라서 제주 시절을 6장과 7장, 두 장에 걸쳐 빈틈없이 다루는데, 독자는 제주 유배 시절의 고뇌와 예술적 성숙 과정을 목도하면서 추사 작품을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추사는 제주 시절에 는 물론이고 추사체의 봄을 구가하는 글씨 , , , , 를 썼고, 그림 , , 를 그렸으며, 추사체의 여름날을 알리는 과 을 썼다. 또 2차 격쟁을 벌인 무렵에는 추사체의 만개를 증명하는 작품이자 천자만홍의 가을날을 수놓는 듯한 글씨인 , , , , , 을 썼고 뒤이어 삼라만상을 넘나드는 무상의 글씨인 , , , , 를 썼다. 그리고 생의 끝자락에는 추사체의 겨울날을 드러내는 그림 를 그려 아내에게 바쳤고, 세련과 질박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을 쓴다. 을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추사는 향년 71세를 일기로 별세한다.(7장, 9장, 11장) 지은이는 와 에 얽힌 담론을 총정리했는데, 제작 시기와 북경 왕복 이후 유전 및 신화화 과정을 명료하게 드러냈고 ‘완당바람’의 허상과 실상을 밝혔다.(7장) 는 오랫동안 정본의 지위를 지켜 온 임창순의 해석에서 벗어나 이설을 제시하고 다르게 읽기를 시도한다. 화제는 원본과 영인본, 해석본 등 세부 도판을 보여 주고 비교하며 다른 관점을 제안하여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11장) 아울러 에 얽힌 사연과 제작 연도를 밝혀 작품을 새롭게 볼 기회를 제공하며, 『난맹첩』의 전작 도판을 싣고 해설하여 추사 양식의 구조와 본질 및 기능을 밝히고 ‘모순의 지배’와 ‘편파 구도’라는 키워드로 추사 작품 조형의 비밀을 밝혔다. 또 추사의 주요 인장을 보여 주어 김정희 전각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한글 편지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며, “생필묘결 음양획법”으로 압축되는 서법론, 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산수화론, 인품론과 연계한 난초화론 및 필묵법, 문자향 서권기 등 예술관을 상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3장, 8장, 9장, 10장) 이 책은 생애사의 맥락과 작품 상세 해설, 세부 도판을 곁들여 미술 전문가나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추사 김정희의 작품과 그를 둘러싼 담론을 폭넓게 이해하고 충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제주 유배와 북청 유배, 초의 선사와의 신분을 넘어선 우정, 아내와의 절절한 편지, 선연과 악연, 두 시기에 걸친 격쟁, 사후 추모와 인식사 등 추사 삶에 얽힌 이야기가 작품 및 서법, 담론에 관한 자세한 해설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하고 추사 해석의 지평을 확장한다. 미술사학자 최열의 평생에 걸친 탐구와 소명을 담아낸 『추사 김정희 평전』 ‘사사무은’과 ‘술이부작’의 정신으로 개척한 추사 연구의 새로운 영토 『추사 김정희 평전』은 최열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광주 계림동 헌책방 거리에서 우연히, 운명처럼 마주친 잡지 《아세아》에서 이동주의 글을 만난 뒤 평생의 탐구와 10여 년에 걸친 집필로 완성한 결과물이다. 지은이에게 감탄을 자아낸 와 『난맹첩』 그리고 ‘추사체’라 불리는 글씨를 이룩하기 시작한 때가 제주 유배 시절이었음을 깨우친 최열은 추사가 유배를 떠나던 해 나이가 쉰다섯 살임에 착안하여, 그 역시 쉰다섯 살이 되던 해에 『추사 김정희 평전』 집필에 착수했다. 사람들이 물었다. 최완수의 『김추사연구초』 이래 허영환의 『영원한 묵향』이 있고, 유홍준의 『완당평전』이 있는데 왜 『추사 김정희 평전』을 쓰고 있냐고. 그때마다 지은이는 답변했다. “내 평생 너무 많이 쌓여서 참을 수 없을 만큼 ‘궁금한 것들’과 쏟아 내고 싶은 ‘질문들’을 글로 토해 낼 뿐이라고.” 스승을 섬기는데 의문을 숨길 수 없다는 ‘사사무은’의 정신과 성인의 말을 전할 뿐 나의 학설을 지어내지 않는다는 ‘술이부작’의 태도로 긴 숙성 과정을 거쳐 써낸 글인 만큼 거의 모든 사실을 가장 충실하게 제시하고, 출전을 명징하게 밝혀 정리하고 기록하고자 했다. 최열은 이전 연구를 극복하거나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성과를 충실히 따르면서 연구사의 새 지평을 열고자 했다. 이러한 태도로 집필에 임해 기존에 정리되지 않은 추사 김정희 삶과 작품의 실체적 진실을 밝혔고, 지은이가 목적한 바대로 완전히 새로운 영토를 만들어 냈다. 최열은 높낮이가 다른 땅이 아니라 새로운 곳으로 영토를 확장하여 추사 김정희 인식사의 이정표를 썼다. 중후하지만 수려한 필력으로 추사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추사에 관한 거의 모든 기록을 기록한 『추사 김정희 평전』은 1,000쪽이 넘는 묵직한 책이지만 허련이 그린 김정희 초상을 새긴 아름다운 표지 장정으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최열의 전작인 『이중섭 평전』과 나란히 두면 장서가를 충족시킬 만큼 묵직하면서도 아름다운 걸작이다. 최열은 추사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축복이라고 말한다. 서법가들은 물론이고 많은 미술인에게 추사 김정희는 존경의 대상이고, 애호가들에게는 가슴 설레게 하는 매혹의 선율이며, 또한 미술을 모르는 이들에게조차 그 이름은 눈과 귀를 사로잡고 마음을 어지럽힌다는 것이다. 추사 김정희는 세월이 흐를수록 다함없는 경지에 도달하여 극한의 세계를 개척해 나갔다. 그래서 지은이는 오늘날 추사 김정희란 이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부심이라고 말한다. 『추사 김정희 평전』은 추사 김정희가 사망하고 꼭 100년 뒤에 태어난 학자 최열이 미술사학자로서 추사의 실체를 담아내겠다는 소명을 지닌 채 고된 연구와 기나긴 작업 과정을 견디며 고집스러운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든 천재 김정희는 참된 학예주의자였다. 추사 김정희는 학문을 예술처럼, 예술을 학문처럼 다루었다. 학문과 예술을 혼융하여 ‘학예주의’의 절정에 도달했고, 이 어려운 경지에 이르러 신묘한 예술 세계를 실현했다. 그가 남긴 모든 문자와 형상이, 글씨와 그림이, 그 감각과 사유가 모두 학예의 결정체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나는, 김정희가 남긴 문자와 형상을 마주하고서 어떻게 이런 문자가 있을까 놀라워했고 이렇게 특별한 형상이 또 있을까 하며 감탄했다. 그로부터 40년이 흘렀고 이제야 알 것 같다. 나의 경탄은 그의 문자와 형상 안에 숨겨진 ‘학예 혼융學藝 混融의 경계’로부터 비롯한다는 사실을.-「머리말」 가학家學으로 기초를 닦은 김정희는 일찍이 자하 신위가 문을 열어 둔 자하 문하紫霞 門下에 출입하고 있었다. 아무런 기록도 남아 있지 않지만, 스물한 살 때인 1806년 이전 언제부터가 아닌가 한다. 바로 그해 숙부 성암 김노겸性菴 金魯謙의 부채에 묵란을 그리고 제화시를 지어 극찬을 얻었고, 두 해 뒤인 1808년에 ‘현란’玄蘭이란 아호를 썼으며, 다음 해엔 ‘추사’秋史란 아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묵란을 그리고 시편을 지으며 멋진 아호를 쓰는 젊은 김정희의 모습은 그가 평생 예술의 길로 나아갈 인물임을 예견하게 한다.-「2장 성장」 1830년 8월 마흔 살을 갓 넘기고부터 밀려든 집안의 불행은 오랫동안 김정희를 괴롭혔다. 이 어둠은 너무도 큰 고통의 시작이었으나, 오히려 김정희를 예술에 빠질 수밖에 없도록 강제했다. 정계에서 상승일로를 걸었다면 관료로서 해야 할 업무가 첩첩산중이었을 것이고, 또한 여가에 틈틈이 매진했을 금석 고증만으로도 벅차서 서법이나 회화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을 것이다. 상상에 불과하지만 운명은 이처럼 신기한 것이어서 신비한 힘이 그를 중앙 정계로부터 내쫓아 버렸고, 하늘은 김정희에게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락해 주었다.-「5장 전환」
한 달 간의 아름다운 여행 : 중앙아시아· 티벳· 네팔 편
선미디어 / 김종년 글 / 2007.02.05
12,000원 ⟶
10,800원
(10% off)
선미디어
소설,일반
김종년 글
배낭여행 마니아 김종년의 저서 여섯 번째『중앙아시아ㆍ티벳ㆍ네팔』편. 고등학교 교사인 덕에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1달씩 배낭여행을 떠나는 저자가 중앙아시아ㆍ티벳ㆍ네팔을 여행하며 기록한 기행문이다. 이슬람, 힌두교, 불교의 성지와 가파른 안나푸르나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현지에서 틈틈이 기록한 단상들과 경험들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저자가 중앙아시아ㆍ티벳ㆍ네팔 일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과, 그 문명의 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발로 직접 다니며 쓴 살아있는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말 추천사 ‘이슬람의 성지’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첫날밤 학교와 박물관을 가다 진솔한 삶이 묻어나는 초르수 바자르 박물관 도시로 향하다 히바, 천 년의 세월이 멈춘 도시 한국인의 나이는 ‘-20살’ 부하라, 이슬람교의 성지 푸른 진주의 도시를 돌다 ‘끝나지 않는 내전’ 타지키스탄 숙소를 찾아 헤매다 여행허가서에 휘둘린 하루 쓸쓸한 유적지 ‘만년설과 호수의 나라’ 키르기스스탄 어디에나 바가지요금은 있다 코발트색 물빛을 간직한 이식쿨 호수 버스와 택시에서 보낸 17시간 오슈 바자르에서 솔로몬 옥좌까지 ‘힌두교와 불교의 성지’ 티벳 중국에 발을 들여놓다 버스에서의 2박 3일 아리에서의 짧은 휴식 끊임없는 이동, 이동 다르첸에서의 준비 ‘나’를 한없이 낮추는 의식 정상을 밟고 내려서다 카일라스 아웃코라 순례를 마치다 다르첸에 발이 묶이다 낡은 차라도 굴러가기만 한다면… 계속되는 교통지옥 장애물 자동차 경주대회의 스릴 사원에서 벌어지는 토론의 열기 드레풍 사원과 달라이라마의 여름궁전 포탈라 궁과 조캉 사원 하늘호수에 손발을 담그다 간덴 사원의 신선 1,300년 전의 온천 조장 촬영에 내린 신벌 고소증세 특효약 발견 네팔로 가는 길 검문소에서 누적된 피로 국경도시 장무에 도착하다 ‘세계의 지붕’ 네팔 안나푸르나, 흔들리는 마음 혼자 떠나는 트레킹의 불안 댐사이드에서 간드럭까지 비수기의 어려움 하루 10시간의 강행군 안나푸르나에 발자국을 남기다 하산의 즐거움 정글에서 거머리에게 뜯기다 네 명의 한국인 귀환 부록- 중앙아시아·티벳·네팔 지도
이십 엔 놓고 꺼져
소와다리 /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김동근 (옮긴이) / 2018.12.25
12,000원 ⟶
10,800원
(10% off)
소와다리
소설,일반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김동근 (옮긴이)
다자이 오사무가 본격적으로 문필활동을 시작한 1933년(24세)부터 자살로 생을 마감한 1948년(39세)까지 쓴 수필과 잡문 중심으로 52편을 선별해 시간 순서로 실었다. 생소한 일본 문학계와 문학론에 관계된 글은 되도록 빼고 일상생활을 소재로 쓴 글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햇병아리 작가 시절의 막연한 두려움과 약물중독 시절의 불안함, 인기 작가 시절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글에서 <인간실격>의 '요조'가 아닌 '인간 다자이'의 삶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촌뜨기 / 가와바타 야스나리 씨에게 / 생각하는 갈대 / 사토 하루오 님께 / 번민일기 / 집필후기 / 만년에 대하여 / 답안낙제 / 후지산에 대하여 / 9월 10월 11월 / 아이 캔 스피크 / 봄, 낮 / 당선된 날 / 솔직 노트 / 즉흥적이 아니다 / 미소녀 / 시정언쟁 / 술이 싫다 / 곤혹스러운 변명 / 무관심 / 울적함이 부른 화 / 모르는 사람 / 의무 / 작가상 / 큰 은혜는 입 밖에 내지 않는다 / 6월 19일 / 탐욕이 부른 화 / 자기 작품에 대해 말하다 / 희미한 목소리 / 고쇼가와라 / 아오모리 / 외모 / 만년과 여학생 / 내가 쓴 책들 / 사적인 편지 / 어떤 충고 / 일문일답 / 무제 / 작은 초상화 / 무더운 날 시시한 이야기 / 금주의 다짐 / 식통 / 내가 좋아하는 말 / 향수 / 약속 하나 / 봄 / 부모라는 두 글자 / 바다 / 작은 바람 / 소설의 재미 / 미남과 담배 / 패거리에 대하여밝은 글만 골라 실었는데, 묘하게 어두운 ‘마’력적인 책 다자이 오사무가 본격적으로 문필활동을 시작한 1933년(24세)부터 자살로 생을 마감한 1948년(39세)까지 쓴 수필과 잡문 중심으로 52편을 선별해 시간 순서로 실었다. 생소한 일본 문학계와 문학론에 관계된 글은 되도록 빼고 일상생활을 소재로 쓴 글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햇병아리 작가 시절의 막연한 두려움과 약물중독 시절의 불안함, 인기 작가 시절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글에서 의 ‘요조’가 아닌 ‘인간 다자이’의 삶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산뜻, 발랄한 글만 골라 실었음에도 다자이가 풍기는 묘하게 우중충한 ‘마’력은 어쩔 수가 없다. 주저리주저리 길게 늘어지는 다자이 오사무 특유의 ‘요설체’를 소와다리만의 직역체로 충실히 옮겨 가독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원문의 독특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세로쓰기, 우측넘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집자의 말 원래는 을 읽고 우울해진 독자를 위해 맑고 밝고 명랑한 책을 만들고 싶었지만, 막상 읽어 보니 왠지 더 슬퍼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삼가 아룁니다.한 마디 거짓도 추호의 과장도 하지 않겠습니다. 물질의 고통이 겹겹이 쌓여 죽을 일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지할 데라고는 사토 하루오 님뿐입니다. 저는 은혜를 아는 사람입니다. 저는 훌륭한 작품을 썼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훌륭한 소설을 쓰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10년은 더 살고 싶습니다. 저는, 착실한 사람입니다. 착실하지만, 지금까지 운이 나빠서,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 버렸던 것입니다.아쿠타가와상을 받는다면, 저는 사람의 정에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고통과도 맞서 싸우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이 날 것입니다. 비웃지 마시고, 제발 저를 살려 주십시오. 사토 님은 저를 살릴 수 있습니다.저를 미워하지 말아 주십시오. 저는 기필코 은혜에 보답할 수 있습니다. 직접 찾아뵙는 게 좋을까요? 며칠 몇 시든 오라고만 하신다면 눈보라 폭풍우를 뚫고서라도 달려가겠습니다. 염치없지만 덜덜 떨면서 기도하고 있겠나이다.다자이 오사무 드림사토 하루오 님 앞 중에서○월 ○일부끄럽고 부끄러워 견딜 수 없는 곳의, 한가운데를, 집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로 찌른다. 펄쩍 뛰었다. 게다 신고 기찻길로!한순간, 우뚝 버티고 섰다.화로를 걷어찼다. 양동이를 걷어찼다. 작은방으로 가서, 주전자를 장지문에!장지문 유리가 소리를 냈다. 밥상을 걷어찼다. 벽에 간장. 밥공기와 접시. 내 몸 대신이다. 이렇게, 때려 부수지 않으면, 나는 살 수 없다. 후회 없음.
10년 성장을 위해 면접의 판을 바꿔라
바른북스 / 최승규 (지은이) / 2020.10.22
12,000원 ⟶
10,800원
(10% off)
바른북스
소설,일반
최승규 (지은이)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왜 면접의 방식이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면접이라는 선발 과정에서 리더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선발의 주체자로서 조직의 리더가 면접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적용해야 하는 스킬과 행동 등의 팁이 실려있다. 다양한 선발면접관과 채용컨설팅을 모두 경험한 저자의 사례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으며, 리더가 선발면접관으로서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다.들어가는 글 1장 인재선발의 실패는 기업성장의 실패다 1-1 경영은 타이밍! 언제까지 기다리나!! 1-2 7분으로 모든 걸 파악한다구요? 1-3 3개월 만에 기업탈출을 하는데 키운다니요! 1-4 누가 좋은 사람 뽑아주세요 제가 잘 키울게요 1-5 늘 하던 대로 해야죠 1-6 기분 상하게 해서 좋은 일 없다 2장 Change! 선발면접 패러다임 2-1 공채보다는 상시채용으로 2-2 조직의 리더가 직접 인재를 선발한다 2-3 최소 1시간을 면접할 수 있도록 2-4 직무를 중심으로 선발하자 2-5 인재=성과 2-6 리더가 마케터로 변신한다 3장 리더의 면접혁명 3-1 인재란? 적합한 선발기준부터 정하자 3-2 선발기준의 좋은 행동 찾기 3-3 진짜 질문으로 해보자 3-4 긍정탐구 면접으로 인재선발하기 3-5 마케터로서의 열일 4장 리더가 꼭!! 갖추어야 할 4가지 질문 공식 4-1 짧고 명료하게 4-2 키워드는 안 보이게 4-3 경험을 파헤치는 4-4 의도를 검증할 수 있도록 5장 코로나 시대 이후에 꼭 필요한 인재 유형 5-1 자기인식을 통한 자기계발을 도모하는 인재 5-2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 5-3 도전에 실패해도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 인재 5-4 모호성을 목표로 바꿔가는 인재 5-5 신뢰성을 갖추고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인재 5-6 다양성을 포용하고 협력하는 인재새로운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리더의 필독서! 이 책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왜 면접의 방식이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면접이라는 선발 과정에서 리더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선발의 주체자로서 조직의 리더가 면접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적용해야 하는 스킬과 행동 등의 팁이 실려있다. 다양한 선발면접관과 채용컨설팅을 모두 경험한 저자의 사례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으며, 리더가 선발면접관으로서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어새신즈 프라이드 8
영상출판미디어 / 아마기 케이 (지은이), 니노모토니노 (그림), 오토로 (옮긴이) / 2019.01.08
7,000원 ⟶
6,300원
(10% off)
영상출판미디어
소설,일반
아마기 케이 (지은이), 니노모토니노 (그림), 오토로 (옮긴이)
제28회 판타지아 대상 수상작. ‘이대로 세상이…… 선생님과 저, 이렇게 둘만 있게 된다면 좋을 텐데…….’ 그날, 프란돌에 격진이 일었다. 왕작 세르주가 별안간 란칸스로프와의 융화라는 혁명을 선언하면서, 사람들은 도시에 공공연하게 모습을 드러낸 야계의 주민 워울프족을 보고 두려워한다.그러나 희망은 남아 있었다. 사람의 모습을 한 빛── 메리다 엔젤이 혁명을 저지한다고 기록된 예언서가 발견된 것이다.그 때문에 메리다와 쿠퍼는 워울프족의 표적이 된다. 어둠에 잠기는 거리를 더듬으며 나아가는 은밀한 도피행 속에서, 가혹한 운명에 뭉개지지 않도록 암살교사는 소녀를 부둥켜안지만──.HOMEROOM EARLIERLESSON:Ⅰ ~촛대가 깨질 때~LESSON:Ⅱ ~영웅이라 불릴 각오~LESSON:Ⅲ ~베르세르크 형제~LESSON:Ⅳ ~깊이 잠든 밤에~LESSON:Ⅴ ~티스푼 하나짜리 희망~LESSON:Ⅵ ~성모 막달라의 비밀~LESSON:Ⅶ ~내 집이라 말할 수 있는 장소~HOMEROOM LATER후기'마나'라는 능력으로 인류를 지키는 책무를 지어야 할 귀족으로 태어났음에도 마나를 가지지 않은 특이한 소녀 메리다 엔젤.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이론만큼은 완벽히 익혀도 마나 능력만큼은 깨우치지 못한다. 그런 소녀의 보답 받지 못하는 노력을, 고통의 연쇄를 끊어주고자── 쿠퍼 방피르(암살교사)가 파견된다.제자에게 재능이 없으면 암살──.가치가 없다고 멸시당하던 소녀를 지도하는, 가정교사의 싸움이 시작된다!제28회 판타지아 대상 수상작.
일잘러의 말센스
카시오페아 / 오카무라 나오코 (지은이), 김남미 (옮긴이) / 2021.09.03
15,000원 ⟶
13,500원
(10% off)
카시오페아
소설,일반
오카무라 나오코 (지은이), 김남미 (옮긴이)
누구와도 밝게 어울리며 상황이나 상대방에게 맞는 재미있는 일화를 술술 풀어내는 사람,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꺼내놓는 사람 등과 같이 말주변이 좋은 사람은 호감을 얻기 쉽다는 인상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무조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오히려 ‘자기 말만 하는 사람’으로 내비치기도 한다. 일본 최고의 인터뷰 전문가인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은 딱 10퍼센트만 말한다”고 이야기한다. 즉, 나머지 90퍼센트는 ‘듣기’로 채운다는 의미다. 잘 듣는 사람은 상대방으로부터 ‘신뢰가 가고 말하기 편한 사람’으로 인식돼 대화를 나누기까지의 문턱을 낮춘다. 또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응하기 때문에 대화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많이 들을수록 대화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를 일이나 삶에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는다. 결국 잘 듣는 사람이 상대 마음의 문을 여는 셈이다. 이 책은 ‘말 잘하기’에 중점을 뒀던 대화의 기본을 재설정하며, 상대의 말에서 단서를 찾아 대화를 이어가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인 ‘3단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을 소개한다.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 만능 접속어, 이야기 도중 끊겼을 때 유용한 연결어, 대답을 끌어내는 연결 질문법 등 최소한의 말하기 기술로 일상에서부터 비즈니스까지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와도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무리하지 않고 곧장 얻어보자.프롤로그 원하는 것을 얻는 단 하나의 방법 1부. [STEP 1] 일잘러의 말센스는 무엇이 다른가? 1장. 프로는 ‘듣기’부터 한다 마음의 문을 여는 ‘잘 듣기’의 기술 ‘잘 듣는 사람’과 ‘듣는 역할’은 어떻게 다를까? 매력적인 질문은 듣기에서 나온다 어떤 성격이라도 잘 듣는 사람이 될 수 있다 2장. 대화의 공식을 깬 일잘러의 말센스 자신이 먼저 즐거워야 한다 상대의 말을 전부 이해할 필요는 없다 꼭 공통점을 찾아 대화해야 할까? 사람에 따라 다른 대화를 구사하지 않아도 된다 대화 기술은 때론 역효과를 낳는다 상대를 바꿀 수 없다면 나부터 바꾼다 ‘말해달라’가 아니라 ‘알려달라’는 마음으로 2부. [STEP 2]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가장 심플한 대화 공식 3장. 서로가 스트레스받지 않는 대화 요령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2가지 이유 불편한 사람과 대화하는 법 말주변이 부족하다면 이렇게 극복하자 ‘감정’과 ‘정보’는 구분해서 생각한다 자기 자랑이야말로 정보의 바다 자신의 위치에서 듣고 생각하고 질문한다 [ONE MORE STEP 1] 대화하기 어려울수록 불편한 감정 제거해보기 4장. 말이 트이는 대화 계기 만들기 대화가 툭툭 끊기는 나쁜 대화란? 대화가 이어지는 좋은 대화란? 좋은 대화를 만드는 2가지 포인트 겉모습에서 차이점과 의문점 찾기 연상되는 정보에서 차이점과 의문점 찾기 불안이나 실수담을 대화 주제로 삼는다 자신이 먼저 대화를 시작해보기 상대방의 ‘첫 미소’를 노린다 [ONE MORE STEP 2] 대화의 계기가 되는 차이점과 의문점 찾기 5장. 매끄러운 대화를 만드는 연결 질문 왜 나쁜 대화를 하게 되는 것일까? 상대의 이야기에서 다음 말을 만든다 대화를 전개시키는 연결 질문 만들기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 질문법 10퍼센트만 말해도 충분하다 잘 듣는 사람으로서 전념하는 시간을 정한다 해서는 안 되는 질문이 있을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싶을 때 대처법 침묵도 대화의 일부로 여긴다 획득한 정보는 마지막에 확인한다 [ONE MORE STEP 3] 대화를 이어주는 차이점과 의문점 찾기 3부. [STEP 3]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 상황별 말하기 기술 6장.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① 여러 사람과 대화할 때 ② 대화에 끼지 못할 때 ③ 길고 지루한 이야기가 이어질 때 ④ 질문 내용에 상대방이 난처해할 때 ⑤ 질문에 “그렇네요”라고만 대답할 때 ⑥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을 때 7장. 상대의 마음을 여는 대화 비법 ① 대화 중간마다 경청 자세 취하기 ② 숫자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하기 ③ 상대방의 과거 발언 언급하기 ④ 일부러 내가 못하는 것 찾기 ⑤ ‘계기’와 ‘고충’에 관해 질문하기 ⑥ 활용도 높은 ‘마법의 맞장구’ 사용하기 8장.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는 듣기 대화법 ① ‘자유로운 대화’와 ‘업무 대화’의 차이 이해하기 ② 목적에 맞는 질문 준비하기 ③ 공통점 활용하기 ④ 질문으로 대화거리 찾기 ⑤ 업무 대화에 필요한 질문 만들기 ⑥ 끌어낸다기보다 ‘함께 떠올린다’는 자세로 임하기 ⑦ 상대방에게 거절당했을 때 그에 대한 이유 찾기 ⑧ 4가지 매너로 기분 좋게 업무 대화 마치기 에필로그 무리하지 않고 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초보는 말하기부터 하지만 프로는 듣기부터 한다!” 말 한마디로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일잘러의 말센스 사용법 ★ 최고의 인터뷰 전문가가 알려주는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 화려한 말재주를 이기는 3단계 듣기 기술! ★ 어떤 이야기든 술술 이어지는 가장 심플한 대화 공식! ★ 일 잘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누구와도 밝게 어울리며 상황이나 상대방에게 맞는 재미있는 일화를 술술 풀어내는 사람,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꺼내놓는 사람 등과 같이 말주변이 좋은 사람은 호감을 얻기 쉽다는 인상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무조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오히려 ‘자기 말만 하는 사람’으로 내비치기도 한다. 일본 최고의 인터뷰 전문가인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은 딱 10퍼센트만 말한다”고 이야기한다. 즉, 나머지 90퍼센트는 ‘듣기’로 채운다는 의미다. 잘 듣는 사람은 상대방으로부터 ‘신뢰가 가고 말하기 편한 사람’으로 인식돼 대화를 나누기까지의 문턱을 낮춘다. 또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응하기 때문에 대화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많이 들을수록 대화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를 일이나 삶에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는다. 결국 잘 듣는 사람이 상대 마음의 문을 여는 셈이다. 이 책은 ‘말 잘하기’에 중점을 뒀던 대화의 기본을 재설정하며, 상대의 말에서 단서를 찾아 대화를 이어가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인 ‘3단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을 소개한다.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 만능 접속어, 이야기 도중 끊겼을 때 유용한 연결어, 대답을 끌어내는 연결 질문법 등 최소한의 말하기 기술로 일상에서부터 비즈니스까지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와도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무리하지 않고 곧장 얻어보자. “파악하고, 연결하고, 질문하라!” 스트레스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가장 심플한 대화법 업무에서 듣고 싶은 정보를 좀처럼 들을 수 없는가? 초면인 사람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막막한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매번 툭툭 끊기는가? 침묵이 생기면 말주변이 없는 자신을 탓하는가? 사람이 많으면 대화에 잘 끼지 못하는가? 위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공통점 찾기, 고개 끄덕이기, 따라 말하기, 맞장구치기 등 소위 대화 스킬이라 불리는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해 유창하게 말하는 것보다 일단 잘 듣고, 대화 속에서 파악한 차이점과 의문점에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더해 말해보는 것이다. 이를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책의 저자는 ‘3층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을 제안한다. ‘듣기’에 특화된 이 대화법은 기업 경영자, 인사 담당자, 대학 교수, 연구원, 사원, 상품 이용자 등 다양한 특성과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에게서 원하는 정보를 끄집어낸 베테랑 인터뷰 전문가인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것을 우리 실생활에서 사용하면 ‘자신이 기분 좋게 듣기(1층)’를 토대로 ‘상대가 기분 좋게 말하기(2층)’, ‘필요한 정보 얻기(3층)’를 끌어낼 수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3층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은 ‘좋은 대화’를 하도록 돕는다. 여기서 ‘좋은 대화’란 그러데이션 형태를 띠고 있다. 즉, 하나의 주제로 대화가 끊김 없이 이뤄지는 동시에 이야기는 자연스레 점점 확장해나가는 식이다. 예를 들어 A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질문하면 B는 그에 대한 답을 할 것이다. 그러면 A는 상대방의 대답을 듣고 “자주 먹나요?”, “집에서 만들어 먹나요, 가게에서 사 먹나요?” 등처럼 대답과 겹치는 내용으로 질문을 거듭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대화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대화의 기본은 ‘1층 자신이 기분 좋게 듣기’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자신이 능동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상태여야만 비로소 어떤 상대와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불편한 상대와 대화할 땐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고 발상을 전환해 상대와의 공통점을 찾아내보자. 대화에 서툴다고 생각해 자기도 모르게 긴장한다면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고 일단 대화 자체에 더 집중해보는 식으로 조금씩 바꿔나가보자. 이처럼 자신이 상대의 이야기에 관심 가지고 귀 기울이기만 해도 대화가 쉬워질 것이다.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은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듣는 사람’이다”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최소한의 말하기 기술 이 책에서 강조하는 ‘잘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이야기가 제대로 전해지고 있구나’, ‘○○는 이렇게 이해했구나’라는 느낌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사람을 말한다. ‘잘 듣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저자는 “‘항상 경청하자’, ‘전부 받아들이자’라는 태도로 무조건 경청하고 이해하기보다 ‘잘 듣는 사람’으로 행동하는 시간을 설정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여러 사람과 대화할 때, 길고 지루한 이야기가 이어질 때 등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나 ‘잘 듣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그만의 노하우를 전한다. 이 책은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대화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야 하는 업무 대화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나쁜 대화와 좋은 대화를 서로 비교해 보여주며 대화가 툭툭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하나씩 짚고 넘어간다. 더불어 말이 트이는 대화 계기, 매끄러운 대화를 만드는 연결 질문, 상대의 마음을 여는 대화 비법,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는 법 등을 생생한 예시들로 자세히 알려준다. 이 책과 함께라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잘 못 거는 사람, 침묵을 견디는 일이 어려운 사람, 사람이 많으면 대화에 끼지 못하는 사람 등 말하기에 유독 자신이 없는 사람도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 필요한 말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단 하나의 질문으로도 ‘나는 당신의 정보를 이렇게 파악했고, 이러한 점에 의문을 느껴서 묻는다’라는 의도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누가 하는 ‘질문’이든 그 바탕에는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듣는 사람의 경험과 배경, 사물을 보는 관점과 사고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질문’만으로도 자기 자신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며 아무리 꾸며내도 반드시 상대방에게 전해집니다.개성은 도저히 숨길 수 없는 것이라서 짧은 말에도 묻어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서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불안해하지 마세요. 말하기에 서툰 사람일수록 화자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짧게 돌려주는 데 초점을 맞추세요.대화가 계속되고 듣는 사람의 ‘질문’이 여러 번 거듭되면 듣는 사람의 인상은 더욱 명확해집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동안 듣는 사람인 당신의 의견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1장. 프로는 ‘듣기’부터 한다」 중에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기술적인 문제입니다.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이나 유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입니다. 여러 번 대화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한다면 대화 자체에 겁을 먹게 됩니다. 이 문제는 마음가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유지되는 대화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으므로 이 패턴을 기억하고 재현하면 잘 들을 수 있습니다.다른 하나는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이 사람은 불편해서 말하기 어렵고, 이 사람은 별로라서 말하기 싫고, 이 사람은 재미없어서 듣기 괴롭다’처럼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대화가 고통스러워지는 ‘상대방 요인’ 사례가 있습니다. 반대로 긴장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하거나 시시한 사람, 재미없는 사람으로 비치는 것을 걱정하는 ‘자기 요인’ 문제도 존재합니다.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로는 기술적인 문제보다 오히려 이러한 심리적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설령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이나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도 ‘그렇게 하면서까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는 않다’거나 ‘부끄러울 것 같다’고 느끼면 그 방법을 사용하려 하지 않겠죠. 자신이나 상대방에게 부담이 된다면 대화 피라미드의 1층 ‘자신이 기분 좋게 듣기’를 전혀 실천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대화에 실패한다면 기술보다는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3장. 서로가 스트레스받지 않는 대화 요령」 중에서 대화란 앞의 발언을 이어받아서 다음 질문으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각자가 자유롭게 발언한다고 해서 대화는 아닙니다. 대화를 성립시키는 포인트는 상대방의 대답에 집중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A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번에는 잘 들을 수 있었다’며 뿌듯해하더라도 B의 발언과 기분이 허공을 떠돈다면 ‘대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A는 상대방에게 잘 보이거나 대답을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눈앞에 제시된 대답에 몇 마디를 더하면 질문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대화할 때 상대방의 대답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듣는 사람의 시선은 자신의 모습이 아닌 상대방의 이야기를 향해야 합니다.상대방의 대답을 듣고 연상되는 내용을 고스란히 질문으로 바꾸면 좋은 대화가 이뤄집니다. 그러면 화자는 ‘듣고 있다’, ‘내게 관심이 있다’, ‘내가 제공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진다’는 안도감을 느낍니다. 이 안도감 덕분에 비로소 이 사람에게는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대답에서 다음을 생각하는 듣기 방법은 요령만 알면 바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5장. 매끄러운 대화를 만드는 연결 질문」 중에서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큰글자도서)
놀(다산북스) / 스즈키 루리카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 2020.10.16
28,000
놀(다산북스)
소설,일반
스즈키 루리카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데뷔작 하나만으로 '일본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작가' '가능성이 끝이 없는 작가' '천재 작가' 등의 호칭을 거머쥔 스즈키 루리카. 그의 데뷔작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이 출간되었다. 스즈키 루리카는 이 책을 출간할 당시 14세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걸쳐 일본 대표 출판사 쇼가쿠칸(小學館)에서 주최하는 '12세 문학상'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 천재적인 작품성을 반증하듯 미치오 슈스케, 아사노 아쓰코, 이시다 이라 등 저명 작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의 환호 섞인 호평이 쏟아졌다.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아사히신문은 "책이라는 세계에서 발견한 칼날같이 번뜩이는 재능"이라고 평했고, 문예지 다빈치는 "이 작가를 천재라고밖에 형용할 방법이 없다. 새로운 세대의 생생한 필치"라며 작가를 소개했다. 신인 작가의 작품이 주목받기 어려운 일본 문학계에서 이례적으로 출간 직후 언론과 평단,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소설집에는 다른 가족 없이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초등학교 6학년생 소녀 다나카 하나미의 이야기를 다룬 5편의 연작 단편이 실렸다. 다나카 모녀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이야기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맑은 시선과 눈부신 통찰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통통 튀는 경쾌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언젠가 어딘가에서…13 꽃도 열매도 있다…71 D랜드는 멀다…171 은행 줍기…185 안녕, 다나카…209 옮긴이의 말…284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일본 현지 10만 부 판매 돌파★ ★150개 이상 매체에서 소개된 책★ ‘12세 문학상’ 3년 연속 대상 천재 작가 스즈키 루리카의 경이로운 데뷔작 데뷔작 하나만으로 ‘일본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작가’ ‘가능성이 끝이 없는 작가’ ‘천재 작가’ 등의 호칭을 거머쥔 스즈키 루리카. 그의 데뷔작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이 출간되었다. 스즈키 루리카는 이 책을 출간할 당시 14세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걸쳐 일본 대표 출판사 쇼가쿠칸(小學館)에서 주최하는 ‘12세 문학상’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 천재적인 작품성을 반증하듯 미치오 슈스케, 아사노 아쓰코, 이시다 이라 등 저명 작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의 환호 섞인 호평이 쏟아졌다.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아사히신문은 “책이라는 세계에서 발견한 칼날같이 번뜩이는 재능”이라고 평했고, 문예지 다빈치는 “이 작가를 천재라고밖에 형용할 방법이 없다. 새로운 세대의 생생한 필치”라며 작가를 소개했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은 신인 작가의 작품이 주목받기 어려운 일본 문학계에서 이례적으로 출간 직후 언론과 평단,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소설집에는 다른 가족 없이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초등학교 6학년생 소녀 다나카 하나미의 이야기를 다룬 5편의 연작 단편이 실렸다. 다나카 모녀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이야기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맑은 시선과 눈부신 통찰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성인 작가가 인위적으로 쓴 아이의 이야기와 비견되는, 통통 튀는 경쾌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솔직하고 순수한 문장으로 담아낸 다나카 모녀의 일상은 읽는 내내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하다가도 어느 순간 밀려오는 먹먹한 감동에 울컥 눈물을 쏟아내게 만든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각자의 인생을 비춰주는 빛과 같은 이야기 이 소설집에 실린 다섯 편의 작품은 다나카 모녀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다루지만 결국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둠 속에서도 가느다란 한 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결국 살아질 것이라고 말이다. 이는 다나카 하나미와 그 엄마,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 「언젠가 어딘가에서」에서 담임 선생님께 ‘어느 가정에나 비밀로 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는 의미인 ‘장식장 안의 해골’이라는 말을 듣고 ‘우리 집 해골은 이 찻장으로는 다 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던 하나미는 「꽃도 열매도 있다」에서 ‘비록 바늘 끝처럼 보잘것없는 희망이라도, 희미한 빛이라도, 환상이라도, 그게 있으면 어떻게든 매달려서 살 수 있’다는 겐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안녕, 다나카」에서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며 고통받는 신야에게 다나카 모녀는 인생의 가치란 좋은 학력과 부에 있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선사한다.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 일이 생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 끼를 먹었으면 그 한 끼만큼 살아. 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 거야.”_266쪽, 「안녕, 다나카」 ‘인생의 그늘을 비춰주는 짧은 빛, 희망을 선물하는 소설이 되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처럼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각기 다른 상처를 보듬어준다.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자극적인 내용 없이 사람의 마음에 무해하게 스며드는 선한 소설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단 하나의 감동 소설 행복은 따스하고 양지바른 곳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도 남편도 없이 남자들도 힘들어하는 막노동을 척척해내며 딸에게 가난을 묻히지 않으려 부단히 애쓰는 엄마 다나카 마치코. 그런 엄마를 알게 모르게 지켜보며 자신보다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딸 다나카 하나미. 돈은 없어도 늘 마음에 여유를 한가득 품고 다니는 다나카 모녀의 유쾌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예상치 못했던 기분 좋은 미소와 작은 희망을 가져다준다. 그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다시 태어나도 엄마의 딸이고 싶은 하나미의 바람처럼 다나카 모녀에게는 늘 서로가 첫 번째였다. 서로의 존재 덕분에 햇볕 한 줄기 없는 곳에서도 이들의 얼굴은 눈부시게 빛난다.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아이가 타인을 통해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이해했을 때, 늘 웃음을 잃지 않던 해바라기 같은 아이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질 때,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작가는 이 소설을 펴내며 ‘희망이 느껴지는 소설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먹다 남은 복숭아 씨앗이 오랜 시간이 지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기적처럼,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 속에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을 움트게 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 “어린 소녀의 성장 서사지만 나는 그녀에게 조언이나 격려, 충고 같은 건 할 수 없다. 그저 그녀의 깊이 있는 시선에 감탄할 뿐이다.” _cho*** 님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생각을 읽다 보면 내 마음까지 투명해진다. 오랜만에 착한 소설을 읽었다.” _jud*** 님 “중학생 소녀가 썼다고는 도저히 상상되지 않는 섬세한 표현들에 감탄했다.” _bn_*** 님 “요 몇 년간 읽은 책 중에 가장 소설이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작품.” _ppu*** 님아빠가 없어서 쓸쓸하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늘 곁에 있던 사람이 도중에 사라지면 아마 쓸쓸하겠지만 내게는 처음부터 아빠가 없었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아빠의 빈자리를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서 대답하기가 늘 곤란하다. _ 「언젠가 어딘가에서」 엄마는 공사 현장에서 남자들과 어울려 힘쓰는 일을 한다. 거기서 여자는 엄마뿐이다. 볕에 탄 머리카락은 퍼석퍼석하고 잘 먹는데도 말랐다. 날씬해서 부러운 몸매가 아니라 가난해서 비쩍 마른 몸이다. 잘 씻어도 얼굴이 어딘가 지저분해 보이고, 여름에 반바지와 러닝셔츠를 입고 대자로 뻗어 낮잠을 자는 모습은 꼭 밭에서 방금 파낸 흙 묻은 우엉 같다. _ 「언젠가 어딘가에서」 예전에 엄마랑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뭐가 좋을지 얘기한 적이 있다. 부자가 좋다고 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벌레가 좋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먹고 배설하고 그냥 사는 거야. 삶의 보람이니 의무니 과거니 장래니 일이니 돈이니 하는 것과 관계없이 단순하게 살다가 죽는 게 좋겠어.”나는 하나도 안 좋을 것 같지만 벌레든 동물이든 괜찮으니까 다시 태어나도 엄마의 딸이었으면 좋겠다._ 「언젠가 어딘가에서」
디스 이즈 미국 서부 This Is Western USA
TERRA(테라출판사) / 제이민, 민고은 (지은이) / 2023.06.05
23,000원 ⟶
20,700원
(10% off)
TERRA(테라출판사)
소설,일반
제이민, 민고은 (지은이)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새로워진 미국 서부를 생생하게 담은 가이드북. 여러 권의 여행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인플루언서이자 뉴욕주 변호사 제이민 작가와 LA에 거주하며 북미 대륙 여행기와 생활 정보를 연재해온 민고은 작가, 여행 가이드북 장인 테라 출판사가 만난 초특급 콜라보다. 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와 소도시의 핵심 여행법은 물론, 핫하게 떠오른 스카이라인과 아트 스페이스, 화제의 SNS 맛집과 세련된 쇼핑 스폿, 주말 이벤트 등 서부 여행의 최신 트렌드를 디스 이즈 시리즈만의 오리지널 감성 디자인으로 소개했고, 서부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동선으로 책을 구성해 초보 여행자도 미국 서부를 한눈에 익힐 수 있다. 요세미티, 그랜드캐니언, 로키산맥 등 서부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총 31곳의 국립공원을 총망라한 것도 이 책만의 장점! 인기 테마파크 순례, 와인·맥주 투어, 영화·드라마 촬영지 투어, 장거리 로드 트립, 야구장·골프장·캠퍼스 투어, 아이랑 가기 좋은 여행지와 팁 등 여행 유형별 정보도 가득하다.●WESTERN USA Overview ●미국 서부 최고의 순간, 인생샷 포인트 BEST 10 ●About USA 미국 표준시 & 일광 절약시간 I 도량형 환산표 I 지역별 추천 이동수단 I 지역별 기후 I 한국 vs 미국 물가 비교 I 주별로 다른 소비세(Sales Tax) 정책 I 7박 8일 기준 여행 예산 짜는 요령 ●미국 서부 추천 코스 BEST 5 ●미국의 공휴일과 축제 캘린더 ●미국 서부 음식 & 쇼핑 가이드 -인스타그래머블한 맛의 세계 -단돈 10달러로 한 끼 해결, 스트리트 푸드 -미국인의 소울 푸드, 미국 서부 버거 맛집 투어 -미국 서부 빵지순례, 베이커리 카페 -산지 직송 크랩 천국, 태평양 시푸드 먹방 -미국식 멕시칸요리, 텍스멕스 제대로 맛보기 -미국은 고기서 고기지, 스테이크와 고기 샌드위치 고르는 꿀팁 -이것이 미국 감성, 빈티지 끝판왕 다이너 -라테는 역시 미국, 미국 서부 3대 카페 투어 -태양과 대지의 선물,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투어 -천 가지 맛 천 개의 브루어리, 미국 서부 맥주 여행 -미국 도착하면 제일 먼저, 마트 쇼핑하기 -약국을 겸한 마트, 드럭 스토어 -<디스 이즈 미국 서부>가 픽한, 인기 쇼핑 아이템 -만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고, 미국 서부 아웃렛 한눈에 보기 ●미국 서부 테마 여행 -캘리포니아 테마파크 한눈에 보기 -오픈런 필수! 요즘 대세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겨울왕국>에서 <어벤져스>까지,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꿈을 키우는 여행, 캘리포니아 대학 캠퍼스 투어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야구 경기 관람하기 -PGA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골프 라운딩 -낭만적인 리조트에서 보내는, 힐링 타임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모두의 버킷리스트, 미국 국립공원의 모든 것 -영원한 감동의 순간, 레전더리 포토 스폿 -꿈의 자동차 여행, 올 아메리칸 로드 Special Page 자동차 여행자라면 필독! 미국 렌터카 제대로 선택하기 -차근차근 알아보자! 유형별 숙소 선택 노하우 1. California 캘리포니아 ●CA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BEST 9 I 샌프란시스코 한눈에 보기 I 샌프란시스코 추천 일정 I 샌프란시스코 IN & OUT I 샌프란시스코 시내 교통 I 샌프란시스코에서 숙소 정하기 I 샌프란시스코 축제 캘린더 -누가 찍어도 그림엽서! 샌프란시스코 포토존 -150년 역사의 대중교통,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 #Zone 1 골든게이트브리지와 서쪽 해안 -여기가 바로 명당! 골든게이트브리지 포토 스폿 BEST 7 #Zone 2 피셔맨스 워프 Special Page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옥, 앨커트래즈 아일랜드 -여기가 시푸드 천국! 피셔맨스 워프 맛집 거리 #Zone 3 다운타운과 시빅 센터 Special Page 페리 빌딩의 쇼핑 & 맛집 찾기, 마켓 플레이스 -현지인이 ‘좋아요’ 누른, 다운타운 로컬 맛집 #Zone 4 노스비치, 차이나타운, 노브 힐 -코폴라 감독의 단골집을 찾아라, 노스비치의 동네 카페 & 맛집 #Zone 5 미션 & 카스트로 -유니크함으로 승부하는 핫플, 미션 & 카스트로 맛집 -여기서 인정받아야 진짜! 발렌시아 스트리트의 커피 & 디저트 ★샌프란시스코 근교 여행 #Bay_Area 마린 카운티 -소살리토, 포트 베이커, 뮤어 우즈 국립기념물 -아티스트 감성 듬뿍! 소살리토에서 쇼핑하기 -햇살 좋은 바닷가에서 점심을, 소살리토 맛집 Special Page 전 세계 IT 기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의 초기업 #Bay_Area 나파밸리 -나파, 세인트헬레나, 칼리스토가, 욘트빌, 소노마 -취향대로 골라서 가볼까? 나파밸리 와이너리 & 명소 -미식가라면 주목! 와인과 함께, 나파밸리 맛집 #Road_Trip 레이크 타호 -사우스 레이크 타호, 에메랄드베이 주립공원, 퍼블릭 비치 Special Page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 #National_Park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기다! 요세미티 최고의 인증샷 포인트 -어디서 볼까? 요세미티의 대표 바위와 폭포 #National_Park 세쿼이아 & 킹스캐니언 국립공원 Special Page 자유의 여신상보다 크다! 캘리포니아의 위대한 나무들 #Zone 1 세쿼이아 국립공원 #Zone 2 킹스캐니언 국립공원 #Road_Trip 캘리포니아 1번 도로 #Zone 1 레드우드 국립공원 & 노스 코스트 #Zone 2 샌프란시스코베이 & 17마일 드라이브 #Zone 3 빅 서 코스트 하이웨이 #Zone 4 센트럴 코스트 Special Page 센트럴코스트에서 즐기는, 와인 한 잔 ★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 BEST 9 I 로스앤젤레스 한눈에 보기 I 로스앤젤레스 추천 일정 I 로스앤젤레스 IN & OUT I 로스앤젤레스 시내 교통 I 로스앤젤레스에서 숙소 정하기 I LA 축제 캘린더 -레디, 액션! 할리우드 스튜디오 투어 -위대한 유산, 게티 미술관 -스포츠 매니아라면 놓칠 수 없지! LA 스포츠 경기장 #Zone 1 할리우드 & 그리피스 파크 Special Page 할리우드니까 한 번쯤, 할리우드 테마 박물관 & 극장 -할리우드 사인 뷰포인트 3 #Zone 2 베벌리힐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베벌리힐스 맛집 #Zone 3 웨스트 할리우드 & 라 브레아 -여기가 브런치 천국! 멜로즈 애비뉴 & 로버트슨 대로 맛집 #Zone 4 다운타운 LA -스트리트푸드부터 루프탑까지, 다운타운 LA 맛집 Special Page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 아트 디스트릭트 #Zone 5 다운타운 외곽 & 코리아타운 -한국인이라면 안 갈 수 없지! K-타운 맛집 ★로스앤젤레스 근교 여행 #LA_Beach_Cities LA 해변 도시 -산타모니카, 베니스, 마리나 델 레이, 말리부, 맨해튼비치, 허모사(에르모사)비치, 레돈도(리돈도)비치, 랜초 팔로스 버디스, 롱비치, 카탈리나 아일랜드, 헌팅턴비치, 라구나비치, 샌클레멘테, 칼스배드 플라워 필드 -저녁에는 즐거움이 두 배! 산타모니카 해변 맛집 -인증샷 필수! 베니스 & 애보키니 맛집 Special Page 고래와 돌고래 투어, 어디서 하면 좋을까? #Theme_Park 서던 캘리포니아 테마파크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넛츠 베리 팜, 시월드,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파크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BEST 9 I 샌디에이고 한눈에 보기 & 추천 일정 I 샌디에이고 IN & OUT I 샌디에이고 시내 교통 I 샌디에이고에서 숙소 정하기 -캘리포니아와 멕시코의 하모니, 샌디에이고 맛집 #National_Park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National_Park 데스밸리 국립공원 2. Grand Circle 그랜드 서클 ●NV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BEST 9 I 라스베이거스 추천 일정 I 라스베이거스 IN & OUT I 라스베이거스 시내 교통 I 라스베이거스에서 숙소 정하기 -하늘에서 본 사막의 도시 풍경, 라스베이거스 전망 포인트 -놀라운 곡예, 태양의 서커스, 라스베이거스 대표 공연 한눈에 보기 -클러버라면 주목! 라스베이거스 주요 클럽 한눈에 보기 #Zone 1 메인 스트립 Special Page 테마파크 같은 스트립 남쪽 호텔 BEST 4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껏 먹자! 라스베이거스 호텔 뷔페 -별들의 경쟁! 스타 셰프의 파인 다이닝 -It’s Vegas Baby! 비주얼까지 완벽한 추천 맛집 -사막의 더위를 날려줄, 칵테일 한잔 -부담없고 편안하게, 캐주얼한 맛집 #Zone 2 다운타운 ★라스베이거스 근교 여행 -세븐 매직 마운틴,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 모하비 사막과 레드록캐니언, 후버댐, 그랜드캐니언 웨스트 림, 그레이트베이슨 국립공원 Special Page 후버댐을 관광하는 3가지 특별한 방법 ●UT 유타 Special Page 유타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시티 #National_Park 자이언 국립공원 #National_Park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 #Road_Trip 시닉 바이웨이 12 -레드캐니언, 브라이스밸리, 파월 포인트 비스타, 어퍼밸리 곡물 저장고, 에스칼란테시티, 헤드 오브 더 록 오버룩, 호그백, 볼더, 토리, 캐피톨리프 국립공원, 고블린밸리 주립공원 #National_Park 아치스 국립공원 #Zone 1 아치스 국립공원 -델리케이트 아치 주변 볼거리 3 #Zone 2 캐니언랜즈 국립공원 #Navajo_Tribal_Park 모뉴먼트밸리 #Zone 1 모뉴먼트밸리 내부 #Zone 2 모뉴먼트밸리 주변 Special Page 미국 4개 주가 만나는 유일한 포인트, 포 코너스 모뉴먼트 ●AZ 애리조나 #Navajo_Tribal_Park 앤털로프캐니언 -앤털로프캐니언, 호스슈벤드, 글렌캐니언댐, 글렌캐니언 국립휴양지 Special Page 어떻게 준비할까? 앤털로프캐니언 투어 #National_Park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Zone 1 그랜드캐니언 사우스 림 #Zone 2 그랜드캐니언 노스 림 ★피닉스 피닉스 한눈에 보기 I 피닉스 IN & OUT I 피닉스에서 숙소 정하기 #Zone 1 태양의 계곡 #Zone 2 세도나 -환상적인 전망과 함께 즐기자, 세도나의 특별한 맛집 #National_Park 사구아로(사와로) 국립공원 -링콘산 지역, 투손산 지역, 피마 항공 우주 박물관 ●NM 뉴멕시코 ★산타페 산타페 한눈에 보기 I 산타페 IN & OUT I 산타페에서 숙소 정하기 #Zone 1 다운타운 산타페 #Zone 2 타오스 #Zone 3 앨버커키 Special Page 인기 미드 <브레이킹 배드>, <베터 콜 사울>의 촬영지를 찾아서 Special Page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꿈, 앨버커키 열기구 축제 #Southern_NewMexico 뉴멕시코 남부 국립공원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 3. Rocky Mountains 로키산맥 ●CO 콜로라도 ★덴버 덴버 & 콜로라도스프링스 한눈에 보기 I 덴버 IN & OUT I 덴버에서 숙소 정하기 #Zone 1 다운타운 덴버 #Zone 2 콜로라도스프링스 #National_Park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트레일 리지 로드, 베어 호수, 그랜드레이크 #Road_Trip 두랑고 & 아스펜 -메사 베르데 국립공원, 두랑고, 밀리언달러 하이웨이, 거니슨-블랙캐니언 국립공원, 아스펜, 인디펜던스 패스, 그레이트 샌드 듄 국립공원 ●WY & MT 와이오밍 & 몬태나 #National_Park 옐로스톤 국립공원 Special Page 옐로스톤의 신기한 화산 지형 #Zone 1 옐로스톤 국립공원 #Zone 2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Special Page 미국 로키에서 캐나다 로키까지, 시애틀 IN - 밴쿠버 OUT #Road_Trip 와이오밍 일주 -샤이엔, 러시모어산 국립기념물, 데빌스 타워, 코디 Special Page 와이오밍 곳곳에 남은, 헤밍웨이의 발자취 4. Seattle & Portland 시애틀 & 포틀랜드 ●WA & OR 워싱턴 & 오리건 ★시애틀 시애틀 BEST 9 I 시애틀 한눈에 보기 I 시애틀 추천 일정 I 시애틀 IN & OUT I 시애틀 시내 교통 I 시애틀에서 숙소 정하기 -비현실적인 도시 풍경, 시애틀 최고의 전망 포인트 #Zone 1 다운타운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명소 BEST 15 Special Page 도시가 아름다운 이유, 시애틀의 공공미술과 건축 #Zone 2 시애틀 센터 &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Zone 3 유니언 호수 북쪽 -여기가 바로 시푸드 천국! 워터프런트 &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맛집 -커피의 도시 시애틀, 스페셜티 커피와 디저트 -시애틀에도 수제 맥주 열풍! 마이크로 브루어리 & 비어 가든 #Cruise_Tours 크루즈 여행 -캐나다 빅토리아 크루즈, 알래스카 크루즈 #National_Park 캐스케이드산맥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 #National_Park 올림픽 국립공원 ★포틀랜드 포틀랜드 BEST 9 I 포틀랜드 한눈에 보기 I 포틀랜드 추천 일정 I 포틀랜드 IN & OUT I 포틀랜드에서 숙소 정하기 -주말마다 행복한 축제, Market & Events #Zone 1 다운타운 포틀랜드 -메이드 인 포틀랜드, 포틀랜드 쇼핑가 BEST 4 -포틀랜드의 자존심, 스페셜티 커피 -여행자를 위한 쉼표, 포틀랜드의 수제 맥주 -커피를 더 맛있게! 포틀랜드의 달콤한 디저트 -마운트 후드도 식후경, 포틀랜드 맛집 투어 #Zone 2 포틀랜드 주변 -워싱턴 파크, 포틀랜드 공중 트램, 피톡 맨션, 컬럼비아강 협곡, 윌래밋밸리, 오리건 라벤더 팜 #Road_Trip 루트 101 U.S. Route 101 -아스토리아 전망 탑, 캐넌비치, 오리건 코스트 하이웨이, 크레이터 호수 국립공원 ●따라만 하면 너무 쉬운 미국 서부 여행 준비 07 여행지 결정 전, 체크사항! STEP-BY-STEP I 여행 서류 I 항공권 예약 I 환율과 환전 I 휴대폰 로밍 vs 유심 I 여행 준비물과 체크 리스트 I 미국 공항 안내 I 여행 중 사고 대비 ●따라만 하면 술술 풀리는 미국 교통 정보 완벽 가이드 기차 여행 I 버스 여행 I 자동차 여행 ●미국의 역사 INDEX★이 책 한 권이면 미국 여행 준비 끝! ★가장 생생하고 트렌디한, 요즘 미국 서부 여행법! ★믿고 보는 여행작가들이 쓴 700여 쪽의 방대한 분량! ★비교 불가하게 자세한 미국 서부 여행 필독서 ★경이로운 서부의 풍광 3500여 컷과 오리지널 감성 디자인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새로워진 미국 서부를 생생하게 담은 가이드북 《디스 이즈 미국 서부》가 출간됐다. 여러 권의 여행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인플루언서이자 뉴욕주 변호사 제이민 작가와 LA에 거주하며 북미 대륙 여행기와 생활 정보를 연재해온 민고은 작가, 여행 가이드북 장인 테라 출판사가 만난 초특급 콜라보! 미국 서부의 대표 도시와 소도시의 핵심 여행법은 물론, 핫하게 떠오른 스카이라인과 아트 스페이스, 화제의 SNS 맛집과 세련된 쇼핑 스폿, 주말 이벤트 등 서부 여행의 최신 트렌드를 디스 이즈 시리즈만의 오리지널 감성 디자인으로 소개했고, 서부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동선으로 책을 구성해 초보 여행자도 미국 서부를 한눈에 익힐 수 있다. 요세미티, 그랜드캐니언, 로키산맥 등 서부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총 31곳의 국립공원을 총망라한 것도 이 책만의 장점! 인기 테마파크 순례, 와인·맥주 투어, 영화·드라마 촬영지 투어, 장거리 로드 트립, 야구장·골프장·캠퍼스 투어, 아이랑 가기 좋은 여행지와 팁 등 여행 유형별 정보도 가득하다. 실전 경험을 몽땅 쏟아부은 자동차 여행 노하우와 추천 일정은 그 어느 책보다 놀라울 정도로 자세하고, 대중교통 이용법과 패스 정보까지 친절하게 다룬 책! 구글맵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비포장도로나 트레킹 코스, 국립공원 진입로 등도 일일이 체크해 상세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곳곳에 등장하는 미국 문화 이야기, 포토그래퍼이기도 한 저자의 뷰파인더로 바라본 아름다운 미국 서부의 풍광은 단순한 여행서를 넘어선 미국문화 가이드로서 독자의 만족도를 200% 올려줄 것이다. ★현지 작가가 생생하게 취재한, 요즘 대세 미국 서부 여행법! 코로나19를 겪는 3년 반 동안 미국 서부는 계속 진화했다. 새롭게 바뀐 스카이라인과 인기 여행지, 세련된 아트 스페이스가 탄생했고, 마음챙김과 키토식이 미국인의 일상으로 자리 잡는 등 라이프스타일도 변화했다. 이 책은 미국 전문 여행작가 2인의 오랜 미국 생활과 여행 경험을 녹여낸 결과물! 미국 서부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축적한 실용 정보와 여행 노하우를 모조리 쏟아부었다. 변화한 미국 서부를 가장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는 최신 가이드북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보다 더 자세할 순 없다! 미국 서부 여행 최강의 바이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은 미국 서부를 여행할 땐 전문가가 쓴 정확하고 자세한 가이드북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주(州)별로 시차와 기후, 환경이 달라 초보자가 계획을 세우기 까다롭고, 대도시와 국립공원을 총망라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핵심만 짚어 알려주는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 이 책은 주요 도시의 볼거리와 이동 수단별 교통 정보를 친절하게 소개함은 물론, 함께 둘러보기 좋은 소도시와 총 31곳에 달하는 서부의 국립공원 여행법까지 모두 담았다. 비주얼과 스케일로 압도하는 맛집과 쇼핑 스폿, 놀라울 정도로 세세한 자동차 여행법과 인기 테마파크 여행법, 지역별 숙소 유형과 선택법, 5가지 대표 코스와 도시별 상세 코스, 단계별로 알아보는 여행 계획 세우는 법, 환율과 환전 정보, 여행 준비물과 체크리스트,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법, 미국에 대한 흥미와 여행의 설렘을 일깨우는 미국 문화 이야기까지! 이보다 더 자세할 순 없는 미국 서부 가이드북의 끝판왕이다. ★광활한 미국 서부가 한눈에 쏙! 초보자를 위한 쉬운 구성 이 책은 초보 여행자들이 미국 서부를 한눈에 파악하고 일정을 쉽게 짤 수 있도록 미국 서부 전역을 한 바퀴 돌아보는 순서로 만들어졌다.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책에 수록된 지역을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미리 경험해보는 서부 여행 시뮬레이션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진다. 주를 비롯해 도시, 국립공원까지 지역이 바뀌는 곳마다 간략한 기본 정보와 개념도를 수록해 독자들이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고, 대도시별 도입부에서는 베스트 명소와 개념도, 상세 지도를 통해 한눈에 도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다. 여타 가이드북과는 비교 불가한 정보량을 담고 있으면서도, 복잡한 정보를 도식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 이 책의 장점. 감각적인 사진만으로도 현장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게 독자의 편의를 위한 장치도 다양하게 담았다. ★SNS 핫플, 여기 다 모았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맛의 세계 미국 음식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TV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 뉴욕편에 자문으로 참여하기도 한 제이민 작가와 현지 사정에 밝은 민고은 작가가 하나하나 직접 맛보고 촬영한 서부 먹거리와 SNS 핫플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미국 서부의 빵지순례, 블루보틀과 스타벅스의 고장에서 즐기는 카페 투어,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 인앤아웃을 필두로 한 다채로운 버거 맛집, 유학생의 소울 푸드 칙필레, 신선하고 푸짐한 시푸드, 스트리트 푸드 등 미국 서부의 다양한 맛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스테이크와 고기 샌드위치 고르는 꿀팁, 미국식 멕시칸요리 텍스멕스 제대로 맛보는 법, 주문할 때 알아두면 편리한 메뉴와 미국의 팁 문화 등 재미있고 유용한 읽을거리로 꽉 채웠다. ★미국 서부 최고의 순간을 담아낸 사진 3500여 컷과 예쁘고 감성적인 디자인 미국 서부 전역의 도시들은 특색 있는 분위기와 감성으로 여행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책에서는 포토그래퍼이기도 한 작가의 뷰파인더로 담아낸, 옐로스톤과 그랜드캐니언 등 국립공원의 신비로운 장면들이 마법처럼 펼쳐지고, 헬리콥터와 경비행기 투어가 인기인 미국 서부의 경이로운 항공 사진과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도심 풍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멋진 사진뿐 아니라 전 세계 사진가들이 찾아오는 미국 서부 최고의 출사지는 어디인지, 각 도시와 국립공원별 포토 스폿과 전망 포인트가 어디인지도 전격 공개! 장소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꿀팁까지, 예쁘게 구성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페이지마다 친절하게 알려준다. ★자동차 여행부터 대중교통까지, 미국 서부 교통 철저 해부! 미국 서부는 자동차 여행의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자동차 여행 계획 시 유용한 거리 및 소요 시간을 자세히 안내했고, 여행 정보가 부족하거나 통신 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도 막막하지 않도록 도시 간 이동 방법도 꼼꼼히 챙겼다. 또한, 렌터카 대여 방법부터 차량 종류, 미국의 교통 법규, 도로와 주차 표지판 읽는 방법, 주차 미터기와 주유소 사용법까지 놀라울 정도로 방대한 실용 정보를 담았고, 구글맵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비포장도로나 트레킹 코스, 국립공원 진입로 등도 일일이 체크해 상세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포틀랜드 등 대중교통으로 다닐 수 있는 대도시의 경우 상세 노선도와 패스 정보, 대중교통이나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 시 주의할 점도 꼼꼼하게 정리했다. ★초보자도 일정 고민 끝! 기본 일정부터 도시별 세부 추천 일정 초보 여행자들은 넓디넓은 미국 서부를 어디부터 어디까지, 얼마 동안 돌아보면 좋을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미국 서부를 처음 여행하는 이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캘리포니아 일주, 로키산맥 일주, 미국 서부 핵심 자동차 여행, 루트66 따라 미국 횡단 여행 등 1~2주 이상의 중장기 여행자를 위한 5가지 테마별 일정부터 3~5일 정도의 단기 여행자를 위한 도시별·국립공원별 세부 추천 일정,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반나절 일정까지 누구라도 따라 하기 쉬운 동선을 따라 소개했으니, 여행을 준비할 때도 현지에서도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월든
태일소담출판사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한기찬 (옮긴이) / 2023.06.01
13,000원 ⟶
11,700원
(10% off)
태일소담출판사
소설,일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한기찬 (옮긴이)
법정 스님이 사랑한 바로 그 책. 시대를 넘어 삶의 지혜를 밝혀 주는 수필 문학의 걸작. 지친 현대인에게 삶의 기쁨과 위안을 주는 영혼의 쉼터와도 같은 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아름다운 월든 호숫가에 살면서 진정 가치 있는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자신이 직접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며 우주와 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진리를 추구하고 어떻게 '삶의 골수'를 빨아내는 방법을 터득했는지 직접적인 체험을 전하고 있다.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평화와 희망을 주는 훌륭한 영혼 지침서라 할 수 있다.첫 번째 이야기_삶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_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목적 세 번째 이야기_독서 네 번째 이야기_삶의 소리 다섯 번째 이야기_고독 여섯 번째 이야기_손님들 일곱 번째 이야기_콩밭 여덟 번째 이야기_마을 아홉 번째 이야기_호수 열 번째 이야기_베이커 농장 열한 번째 이야기_더 높은 법칙 열두 번째 이야기_동물 친구들 열세 번째 이야기_따뜻한 집 열네 번째 이야기_예전의 주민과 겨울 손님들 열다섯 번째 이야기_겨울 동물들 열여섯 번째 이야기_겨울 호수 열일곱 번째 이야기_봄 열여덟 번째 이야기_맺음말 옮긴이의 말순결한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 월든, 그곳에서 자유롭고 인간적인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된다! 『월든(Walden)』은 출간된 당시보다 오늘의 우리에게 좀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는 점에서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그 속에 담긴 메시지가 보다 선명하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특이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흔히 얘기하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식의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상실돼 가는 인간성을 되찾기 위한 힘겨운 시도의 하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풍부한 시적 통찰력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 책은 문명에 의지하지 않는 ‘순결한 인간’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탐색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그의 스승이자 친구인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이나 엘러리 채닝(Ellery Channing과 함께 산책과 대화를 나누면서 평생을 콩코드 마을 주변에서, 특히 콩코드의 황야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인물이었다. 그가 월든 호숫가에 살러 간 것을 은둔자였다거나 사람들을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에겐 그럴 수밖에 없는 나름대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2년 2개월하고도 이틀을 본인이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보냈는데, 『월든』에서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내가 숲 속에 들어간 이유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기 위해서, 그리고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일을 과연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기 위해서였다.” 일상에 지칠 때, 자꾸만 넓은 하늘이 보고 싶을 때, 나는 『월든』을 읽는다! 장영희(영문학자, 수필가) 강력 추천 『월든』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2년 2개월 2일 동안 월든 호숫가 숲속의 조그만 오두막에서 지낸 삶의 성과로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일종의 답변서라고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은둔자로 여기고 있지만, 소로는 호숫가에 사는 동안에도 사회에 등을 돌린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종종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고, 친구와 호기심 많은 이웃들이 그의 오두막을 방문하기도 했다. 『월든』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내 집에는 의자가 세 개 있었는데, 하나는 고독을 위한 의자, 둘은 우정을 위한 의자, 셋은 친교를 위한 의자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사상은 수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마틴 루터 킹 목사, 윌리엄 O. 더글라스 대법원 판사 등은 그의 사상에 전적인 영향을 받은 이들이었고 영문학자이자 수필가인 장영희 교수 또한 “일상에서 지칠 때, 자꾸만 넓은 하늘이 보고 싶을 때, 나는 『월든』을 읽는다.”라는 말로 이 책의 가치를 알린 바 있다. 또 아름다운 월든 호숫가의 사계절을 그린 소로의 자아 여행 기행문 『월든』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준다고 설명하면서 아름다운 이미지와 유려한 문체로 지친 마음에 평화와 희망을 주는 영혼 지침서라고 극찬했다. 내가 숲속에 들어간 이유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기 위해서, 그리고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일을 과연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삶이란 그처럼 소중한 것이기에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고 싶지 않았고, 도저히 불가피하기 전에는 체념을 익힐 생각도 없었다. 나는 깊이 있게 살면서 인생의 모든 정수를 뽑아내고 싶었고, 강인하고 엄격하게 삶으로써 삶이 아닌 것은 모조리 없애버리고 싶었다. 숲 속에 널찍하고 반들반들하게 길을 닦아 삶을 맨 안쪽까지 몰아붙인 다음 가장 비천한 상태까지 내몰아 그 삶이 정말 비천하다고 판명날 경우 삶의 모든 천박함을 있는 그대로 뽑아서 온 세상에 공표하고 싶었다. 이따금 인간 사회와 잡담에 물리고 마을 친구들한테도 넌더리가 날 때면 나는 평소 사는 곳보다 좀 더 서쪽으로 마을 사람들의 발길이 더욱 뜸한 ‘새로운 숲과 초원’ 안까지 깊숙이 들어가 보거나, 해질 무렵 페어 헤이븐 언덕에서 허클베리와 월귤 열매로 저녁식사를 하고 아예 며칠분을 따 모으기도 했다. 과일은 그것을 사 먹는 이들이나 내다 팔기 위해 재배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그 참맛을 보여 주지 않는다. 그 맛을 제대로 아는 방법은 하나뿐인데, 그런 방법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허클베리의 참맛을 알려거든 목동이나 뇌조에게 물어 볼 일이다. 손으로 열매를 따 본 적도 없는 사람이 허클베리의 참맛을 알 거라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보스턴에는 허클베리가 없다. 보스턴의 세 언덕에서 허클베리가 재배되고부터 허클베리는 사라진 셈이다.
[Gray] 2022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 소울하우스 (지은이) / 2021.10.01
6,000원 ⟶
5,400원
(10% off)
소울하우스
취미,실용
소울하우스 (지은이)
2022 날짜형 가계부다.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하고 저축을 늘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왼쪽에는 플래너, 오른쪽에는 캐시북, 한눈에 일정을 파악하고 소비 기록을 남길 수 있다. 고주파 PVC 커버를 씌워 오염에 강하고, 안쪽에 영수증 등을 보관할 수 있다.머니 플랜 세우기 2p 편한 가계부 이렇게 쓰세요 2p 2022 연간 스케줄 2p 월별 소비 기록(2021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14개월) 28p 2022 연간 결산 2p NOTE 3p간편하게 소비를 기록하고 저축을 늘려나가는 편한 가계부! 가계부 초보자, 또는 너무 바빠 그동안 소비를 기록할 여유가 없었던 분께 안성맞춤입니다! 안 쓰는 게 아니라 잘 쓰는 소비를 하려면 계획에 맞게 지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런다고 빼곡한 칸을 메우다 지치면 안 되겠지요. 《편한 가계부》는 한 달 계획을 한눈에 보면서 소비를 기록하고 점검하는 쉬운 가계부입니다. 하루 5분 소비를 기록하고 점검하면서 저축을 늘리는 습관을 기르세요. 설령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고 해도, 어디로 흘러나가는지는 알아야겠지요? 돈의 흐름을 파악하려면 수입과 지출의 구조를 알아야 해요. 지출은 크게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로 나눠요. 수입과 저축, 고정지출은 거의 변하지 않으니 생활비로 쓰는 변동지출만 잘 기록하면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지출 명세를 너무 꼼꼼하게 적다 보면 금방 지치게 돼요. 그러니 가계부 초보자이거나 일상이 너무 바빠 소비를 기록할 여유가 없다면 너무 자세히 쓰려고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편한 가계부》로 간단히 소비를 기록하세요. 쓰기 쉬워야 1년 동안 가계부 쓰기를 유지할 힘이 생기니까요. 종이 가계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편한 가계부》는 손으로 직접 소비 기록을 남기면서 소비의 규모를 가늠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또, 합산이 번거로운 분을 위해 《편한 가계부》의 형식을 토대로 만든 엑셀 가계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엑셀 가계부는 숫자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결산되고 숫자 수정이 용이하여 종이 가계부와 앱 가계부의 단점을 모두 보완해줍니다. 특징 ● 만년력이 아니라 2022 날짜형 가계부여서 쓰기에 편해요. ●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하고 저축을 늘릴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 14개월 구성으로 새해가 오기 전에 미리 사용할 수 있어요. ● 왼쪽에는 플래너, 오른쪽에는 캐시북! 한눈에 일정을 파악하고 소비 기록을 남길 수 있어요. ● 식비/외식비, 생필품비, 교육/문화비, 교통/유류비, 기타 큰 분류별로 기록하고 합산해요. ● 파스텔톤으로 인쇄한 고급지에 제목을 금박으로 찍었어요. ● Violet(팬톤 263), Gray(팬톤 cool gray), Mint(팬톤 628) 세 가지 컬러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 비침이 없는 도톰한 미색 모조 120g 내지에 심플한 그레이와 바이올렛 컬러로 디자인했어요. ● 고주파 PVC 커버를 씌워 오염에 강하고, 안쪽에 영수증 등을 보관할 수 있어요. ● 미리 여러 베타테스터들에게 내용을 검증하여 간결하지만 알차게 만들었어요. ● 월간 결산, 연간 결산을 쉽게 낼 수 있는 엑셀 가계부를 제공해요.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시공사 / 토머스 보이스 (지은이), 최다인 (옮긴이) / 2020.12.10
19,800원 ⟶
17,820원
(10% off)
시공사
육아법
토머스 보이스 (지은이), 최다인 (옮긴이)
낯선 환경과 경험을 두려워하고 조그만 자극에도 힘겨워하는 아이는 의지가 약한 걸까? 등원을 거부하고 또래 무리와 겉돌고 스웨터의 감촉조차 못 견디는 아이와 매일같이 부딪치다 보면, 부모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하기 마련이다. 60대의 노련한 소아과 의사이자 세계적인 아동발달학자인 토머스 보이스 박사는 소위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들을 바라보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아이의 예민함은 성격이나 의지 문제가 아닌 아이마다 다르게 타고난 ‘스트레스 반응성’ 차이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이 스트레스 반응성 차이가 아이가 외부 환경에 보이는 민감성 차이로 드러난다. 스트레스 반응성이 높은 고민감성 아동은 전체 아동의 15~20퍼센트 비율로 존재하며, 외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 특징으로 인해 이들의 건강과 발달을 포함한 인생 경로는 부모의 양육에 따라 극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25년에 걸친 고민감성 아동 연구의 결과물을 집약한 이 책은 예민한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보살펴야 할지에 대한 과학적이고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추천의 말 머리말 1장 두 아이 이야기 2장 잡음과 음악 3장 예기치 못한 발견 4장 난초와 민들레의 오케스트라 5장 난초 아이의 기원과 형성 6장 같은 가정, 다른 경험 7장 아이들의 순수함과 잔인함 8장 난초 아이를 위한 육아법 9장 30년 후, 난초와 민들레 아이의 삶 10장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억 맺음말 코다 감사의 말 주석세계적인 아동발달학자는 왜 아이의 민감성에 주목했을까?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를 둔 부모에게 전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따뜻한 해답! “그동안 발간된 아동, 청소년의 마음을 다룬 서적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_전홍진 교수 “모든 부모, 교사, 심리학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존 가트맨 두 종류의 의료 차트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들 어린 시절의 역경과 스트레스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950년대 미국의 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두 살 터울 남매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단짝이었던 두 아이의 삶은 여동생 메리가 10대부터 심각한 류머티즘 관절염, 거식증, 우울증 등을 앓으며 급격히 달라진다. 여러 질병에 시달리며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는 동생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토머스 보이스는 ‘왜 어떤 아이는 아프고 불운한 삶을 사는 반면 어떤 아이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가’라는 근본적 의문을 품게 된다. 운명처럼 그는 소아과 의사가 되어 특별한 아동들을 돌보고 연구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소아과 레지던트로 근무하던 시절 그의 눈을 사로잡은 건 아동의 의료 차트였다. 생애 첫 20년의 병력을 담은 의료 차트는 아주 얇은 것과 아주 두꺼운 것 두 종류로 나뉘었다. 두꺼운 의료 차트의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자주 아프고 다치는 아이들로, 이들 중 다수가 가난, 폭력, 가정불화, 학대 같은 환경을 공유했다.(현재 역학을 통해 밝혀졌듯 건강과 질병은 불균등하게 분포하며, 전체 아동 집단에서 발견되는 신체, 정신적 질병의 과반수가 15~20%의 아동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아동이 마주하는 역경과 스트레스 요인이 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었다. 스트레스 반응성 차이로 드러난 난초-민들레 아이의 존재 예민한 아이의 몸과 마음은 작은 자극에도 전시 상태에 돌입한다 미국 전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토머스 보이스 박사의 예상대로 스트레스와 아동 건강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성이 나타났다. 그러나 확실한 인과관계를 주장하기엔 연관성이 약했다.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에서도 매우 건강하거나 안정적인 환경에서도 눈에 띄게 아픈 변칙적 사례가 너무 많았던 탓이다. 잡음으로 여겨졌던 이 변칙성은 아동의 타고난 ‘스트레스 반응성’ 차이 때문이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신체는 뇌의 주관 아래 생리적 변화를 보이는데 심혈관, 면역, 신진대사 체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촉진되고, 자율신경계의 투쟁-도피 반응(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땀을 흘리는 등의 각성 상태)이 활성화된다. 실제로 수백 명의 아이들에게 가벼운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과제를 내주고, 이들의 타액 내 코르티솔 농도, 심장박동 수, 혈압 등의 수치를 측정해보니 스트레스 반응성 측정값은 정규분포를 그렸다. 쉽게 말해 동일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강도를 1로 받아들이는 아이와 10으로 받아들이는 아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토머스 보이스 박사는 측정값의 상위 15~20%에 해당하는 고민감성 아이를 ‘난초’ 아이, 평균적 또는 낮은 반응성을 보인 다수의 아이를 ‘민들레’ 아이로 명명하고, 두 유형의 아이가 어떤 건강, 발달상의 차이를 보이는지 추적 조사했다. 난초 아이의 신체 건강과 부모의 역할 아이가 지닌 고도의 민감성은 약점이 아닌 위기이자 기회다 토머스 보이스 박사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건강 그리고 새롭게 찾아낸 변수인 난초-민들레 아이 유형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연구를 진행했다. 아이를 검사해 난초-민들레 유형으로 구분하고, 부모 인터뷰 및 설문을 통해 가정 내 스트레스 요인을 확인하고, 간호사가 매주 아이를 검사하거나 부모가 2주마다 호흡기 질환 항목을 기입하는 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연구 결과를 그래프로 정리해보니 가장 높은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보이는 아이는 스트레스가 많은 가정에서 자라는 고민감성 아동, 바로 ‘난초’ 아이였다. 더욱 놀라운 건 가장 낮은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보인 아이 역시 난초 유형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스트레스가 적은 가정에서 자라는 난초 아이였다!(민들레 아이는 가정 내 스트레스 수준에 거의 관계없이 비슷한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보였다.) 같은 유형의 아이가 가장 건강하거나 가장 아픈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결과는 무엇을 의미할까? 난초 아이가 나쁜 환경에서 무너지고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은 정확히 같은 이유에서였다. 이 아이들은 외부 환경에 반응하는 특유의 ‘민감성’ 때문에 환경이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그 영향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흡수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어디에서나 꿋꿋하게 자라는 민들레와 달리 난초 아이는 어떤 환경을 만나느냐에 따라 귀한 꽃을 피우거나 시작부터 시들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난초 아이의 정신 건강과 교사의 역할 교실 안의 서열은 예민한 아이들에게 더욱 가혹한 흔적을 남긴다 난초 아이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건 부모뿐만이 아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 또한 중대하다. 어른들이 순수하다고 믿는 어린아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안에서도 분명한 위계와 서열이 발견된다. 대개 내향적이며, 덜 적극적이고, 낯선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향을 보이는 난초 아이들은 서열상 주변부로 밀려날 확률이 높다. 토머스 보이스 박사 연구팀은 2003년 버클리 유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배와 종속이 아동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서른 곳의 유치원 교실에서 아이들을 관찰하며 수집한 상호작용 데이터 3만여 건을 분석하자 교실 내 지배 서열이 뚜렷하게 산출되었다. 작은 교실 안에서도 서열상 최하층에 있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우울증 관련 징후를 보이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치원 등원 1년간 교사가 보고한 내용 역시 유사한 결과를 보여준다. 종속적 행동을 자주 보였던 아이들은 지배적 위치를 점한 아이들에 비해 우울 징후, 집중력과 학습 부족, 좋지 못한 또래 관계 등으로 지적받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예외가 있었다. 평등주의적 교육 방침을 따르며, 아이들이 형성한 서열의 가시성과 영향력을 최소화하려고 애쓰는 교사가 있는 반에서는 아동의 사회적 지위가 정신 건강 징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세상의 모든 난초 아이가 꽃피울 수 있는 내일을 위해 예민하고 섬세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앞날을 열어줄 것인가 토머스 보이스 박사가 젊은 소아과 레지던트 시절부터 손주를 둔 60대의 할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특별한 민감성을 보이는 아이들을 진찰하고 연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으나 스무 살에 조현병 진단을 받고 53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여동생 메리가 바로 ‘난초’ 아이였기 때문이다. 어린 두 남매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이사와 전학, 아버지의 우울증, 부모님의 불화, 가까웠던 조부모의 죽음이 민들레 아이인 저자에게는 인생이란 여정 앞에 놓인 작은 돌부리였다면 난초 아이인 메리에게는 거대한 산과 같았을 것이다. 세상의 난초 아이들이 살면서 마주하는 역경을 무사히 넘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 답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환경이 지독히 열악하고 야만적일 때를 제외하면 민들레를 닮은 대다수 아이는 무사히 자라나지만, 난초를 닮은 소수의 아이는 주위 어른들이 보호하고 보살피는 방식에 따라 아름답게 피어나거나 헛되이 시들어버리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밝히는 구원의 비밀이다. 난초 아이는 실패하거나 시들 수도 있지만, 얼마든지 독특한 방식으로 싱싱하게 피어날 수도 있다. 아동 발달과 건강이 보이는 극도로 뚜렷한 경향성에 내가 쏟는 과학적 관심은 통계와 데이터를 토대로 삼지만, 과학에 몰두하는 개인적 동기는 여동생 메리와 나의 놀라울 정도로 다른 인생 경로에 뿌리를 두고 있다. 거의 같은 곳에서 시작해 유년기에는 똑 닮은 평행선을 그렸던 두 인생은 안타깝게도 너무나 다른 종착지로 이어졌다. 내가 민들레라면 메리는 난초였다. 반응성이 낮은 민들레 아이들은 부모가 자상하거나 별로 그렇지 않은 경우 두 개의 평균적이고 직선적인 사춘기 발달 궤도를 그렸고, 두 선은 통계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반응성이 높은 난초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경우 사춘기 변화가 극적으로 가속화되었고, 부모가 매우 자상한 경우에는 사춘기의 시작이 12.5세까지 늦춰졌다.
2130
2131
2132
2133
2134
2135
2136
2137
2138
2139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초록귤(우리학교)
16,2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마음 그릇
5
다시 하면 되지 뭐
6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7
꽃에 미친 김 군
8
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9
다 모여 편의점
10
피니토
1
에그박사 18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2
처음 읽는 삼국지 4
3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4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5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6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 시간
7
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8
돈 주운 자의 최후
9
긴긴밤
10
꼬랑지네 떡집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사춘기는 처음이라
3
기억 전달자
4
판데모니움
5
순례 주택
6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7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8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9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
아몬드 (청소년판)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19 (더블특전판)
4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7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8
2026 선재국어 최우선 봉투 모의고사
9
완벽한 원시인
10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