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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꾼, 사랑손님과 어머니 외
푸른사상 / 주요섭 (지은이), 정정호 (엮은이) / 2023.07.25
29,000

푸른사상소설,일반주요섭 (지은이), 정정호 (엮은이)
주요섭의 소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주요섭 소설 전집』(정정호 책임편집)을 푸른사상에서 간행했다. 한국 문학사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시대적 풍정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준 주요섭 소설의 진면목을 이 전집에서 만날 수 있다. 제1권에는 대표작 「인력거꾼」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비롯해 1920년부터 1937년까지 발표된 15편의 단편소설을 수록했다.▪책머리에 임의  어린 벗 이미 떠난 어린 벗 치운 밤 죽엄 인력거꾼 살인 영원히 사는 사람 천당 개밥 진남포행 대서(代書) 사랑손님과 어머니 아네모네의 마담 추물 북소리 두둥둥 봉천역 식당 ▪작품 해설 ▪주요섭 연보 ▪작품 연보시대의 풍정과 전망을 리얼하게 그려낸 큰 작가 주요섭의 중단편소설 한국 문학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소설가 주요섭(1902~1972)의 작품을 묶어 정정호 교수가 『주요섭 소설 전집』으로 엮었다. 1920년 『대한매일신문』에 실린 단편소설 「이미 떠난 어린 벗」부터 주요섭이 타계한 뒤 1973년에 발표된 단편소설 「여수」까지의 단편소설 39편이 1~3권에 수록되었고, 중편소설 4편은 4권에 실렸다. 한국전쟁과 해방공간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쳐오며 시대적 풍정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준 주요섭 소설 세계의 진면목을 이 전집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주요섭 작가는 소설뿐 아니라 산문과 시 창작, 영문학 교수, 번역가, 언론인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보였다. 평양에서 태어나 중국, 미국, 일본, 서울 등지에서 활동했던 그는 20세기 초중반 기준에서 한국 문학사 최초의 세계시민이자 전 지구적 안목을 가지고 국제적 주제를 다루어 한국 문단에서는 보기 드문 작가였다. 「인력거꾼」, 「사랑손님과 어머니 외」 등의 단편소설은 잘 알려 있지만, 우리 학계와 문단에서 소설가로서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전집에서는 단편소설 39편 전부와 중편소설 4편 전부를 가능한 한 원문 대조 과정을 거쳐 내놓는다.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과 서사를 갖춘 주요섭 작가를 이 전집에서 조명함으로써 주요섭에 대한 논의가 한층 폭넓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제1권 『인력거꾼, 사랑손님과 어머니 외』에는 1920년부터 1937년까지 발표된 15편의 단편소설이 실렸다. 수록 작품은 발표 연도순으로 「이미 떠난 어린 벗」, 「치운 밤」, 「죽음」, 「인력거꾼」, 「살인」, 「영원히 사는 사람」, 「천당」 등이 있다. 주요섭의 첫 단편소설 「이미 떠난 어린 벗」은 원문과 현대어 표기로 바꾼 수정본을 함께 제시하여 연구자나 일반 독자들에게 참고가 되게 했다. 주요섭의 초기작에 해당하는 1920년대에 쓴 소설은 20세기 초 동아시아 사회의 하층민 생활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 가난과 궁핍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일반 민중의 비참한 생활상을 리얼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 세계 주요섭이 소설가로 첫발을 내딛는 1920년대에 쓴 소설은 20세기 초 동아시아 사회의 하층민 생활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 그 연유를 추정해보자. 1917년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레닌 주도하에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 니콜라이 황제가 폐위되는 등 러시아 제정이 붕괴되고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시작되었다. 1910년 국권 상실 이후 조선반도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논리를 위해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들이 늘어났다. 또한 주요섭은 상하이의 대학 재학 중 상하이 하층민의 열악한 삶의 현장을 목도하게 되었다. 1920년대 당시 ‘동양의 파리’로 불리던 상하이에는 서구의 중국 식민지 전략의 전초기지로 주요 강대국들의 치외법권 지역인 조계(租界)가 세워졌다. 천민자본주의로 가득한 상하이의 빈부격차와 인종 차별은 극에 달했다. 당시 중국 상황을 보면 청나라가 멸망하고 손문이 1925년에 중화민국을 건설한 이후 중국 대륙에 여러 군벌들이 할거하며 싸움을 벌였다. 장개석의 국민당과 모택동의 공산당의 대결이 격화되는 등 내부 사정은 무척 혼란스러웠다. 그 와중에 일반 민중들은 가난과 궁핍 속에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아마도 주요섭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 무렵 한때나마 사회주의 사상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소위 말하는 주요섭의 ‘상하이 시대’의 단편소설들은 대부분 1920년대 초기 천민자본주의 중국의 빈부격차 문제를 다루었다. 단편소설 「치운 밤」 「인력거꾼」 등은 당대의 이러한 문제의식을 문학적으로 적나라하게 재현하였다.‘책머리에’ 중에서2022년은 소설가 여심(餘心) 주요섭(朱耀燮, 1902~1972) 탄생 120주기이고 서거 50주기였다.주요섭은 1920년 1월 3일 『매일신보』에 처녀작 단편소설 「이미 떠난 어린 벗」 발표를 시작으로 1972년 타계할 때까지 50여 년간 단편소설 39여 편, 중편소설 6편, 그리고 장편소설 6편을 써냈다. 주요섭은 1934년부터 9년간 베이징의 푸런(輔仁)대학에서 영문학 교수, 1953년부터 1967년까지 14년간 경희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한 것 외에도 수많은 사회활동을 하였기에 전업작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가 발표한 작품 수를 볼 때 결코 적게 쓴 과작(寡作)의 작가는 아니었다. (중략)주요섭은 흔히 말하는 “위대한” 작가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작가이다. 적어도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 해방 공간과 6·25 전쟁을 겪은 그의 소설들은 한반도의 경제·문화·정치의 양상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 영국 작가 조지 오웰, 중국 작가 루쉰, 러시아의 톨스토이도 각 국가의 “필수적인 작가”들이다. 주요섭은 평양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고 중국 상하이에서 7년, 베이징에서 9년, 미국에서 최소 2년 반, 일본에서 수년간, 그 후 주로 서울에서 살았다. 20세기 초중반 기준으로 볼 때 소설가 주요섭은 한국 문학사 최초의 세계시민이었으며, 전 지구적 안목을 가지고 국제적 주제를 다룬 한국문학에서 보기 드문 작가였다.그동안 주요섭 소설들은 단편소설 위주로 소개되고 논의되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십수 종의 작품집들을 보면 주로 「인력거꾼」, 「사랑손님과 어머니」 등의 십수 편의 단편소설 위주로 중복 출판을 이어왔다. 중편소설 「미완성」과 「첫사랑 값」, 장편소설 『구름을 찾으려고』와 『길』은 출판되었다. 그러나 상당수의 단편들과 중편, 장편들은 거의 출판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주요섭의 소설 문학에 대한 전체적인 논의와 조망은 불가능하다. 편자는 수년 전 이러한 주요섭 소설 문학에 편향된 시각과 몰이해를 일부나마 교정하기 위해 주요섭 장편소설 4편을 모두 신문과 문예지에 연재되었던 원문과 일일이 대조하여 출간한 바 있다.이번에는 단편소설 39편 전부와 중편소설 4편 전부를 가능한 한 원문 대조 과정을 거쳐 출판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명실공히 주요섭 소설세계의 전모가 드러날 수 있게 된다. 뒤늦었지만 이제 일반 독자들은 물론 연구자들도 주요섭 문학에 대한 새로운 그리고 총체적 접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몸이 퍽 갓든해진 것가티 생각이 되여서 아이는 오지도 안는 의사를 기다리지 안이하겟다구 그만 밧그로 나와버렷다. 그러나 그가 분주스런 거리로 이 사람 저 사람 피하면서 걸어 나아갈  홀로 큰 고독을 달앗다. 아은 제가 갑작기 이 세상 밧게 난 것가티 생각이 되여서 슬펏다. 지내가는 사람, 지나오는 사람이 모다 희미하게 멀니 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갓고, 져는 디구 밧게 엇던 곳에 홀로 서서 이 사람 를 바라다보는 것 갓햇다. 그는 이것이 흉조라구 생각하야 몸을 엇다. (「인력거꾼」) “옥히는 어떤 반찬을 제일 좋아하나?” 하고 뭇겠지오. 그래 삶은 닭알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마츰 상에 놓인 삶은 닭알을 한 알 집어주면서 나더러 먹으라구 합니다. 나는 그 닭알을 베껴 먹으면서,“아저씨는 무슨 반찬이 제일 맛나우?” 하고 물으니까 그는 한참이나 빙그레 웃고 있드니.“나두 삶은 닭알” 하겠지오. 나는 좋아서 손벽을 짤깍짤깍 치고,“아 나와 같네 그럼. 가서 어머니한테 알려야지” 하면서 일어서니까 아저씨가 꼭 붓들면서“그러지 말어” 그러시지오. 그래두 나는 한 번 맘을 먹은 댐엔 꼭 그대루 하구야 마는 성미지오. 그래 안마당으로 뛰쳐 들어서면서,“어머니, 어머니, 사랑 아저씨두 나처럼 삶은 닭알을 제일 좋아한대” 하고 소리를 질렀지오.“떠들지 말어” 하고 어머니는 눈을 흘기십디다. (「사랑손님과 어머니」)
펄 벅을 좋아하나요?
밀리언하우스 / 안치 민 글, 정윤희 옮김 / 2011.01.15
12,000원 ⟶ 10,800원(10% off)

밀리언하우스소설,일반안치 민 글, 정윤희 옮김
푸른 눈의 중국 여인 펄 벅과 그를 사랑한 소녀 이야기 『대지』의 작가, 펄 벅과 평생에 걸쳐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며 살아온 한 중국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미국인 여성작가이자, 평생에 걸쳐 인도주의를 실천한 박애주의자인 펄 벅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러한 화려한 모습보다는 한 인간으로서의 펄 벅을 그리고 있다. 검은 머리를 동경하는 호기심 많은 소녀로서의 펄 벅과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여인이며, 아이 때문에 절망하는 엄마인 그의 모습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 펄 벅의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19세기 말, 중국 남부의 한 작은 마을. 윌로우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의 외동딸이고, 펄은 열성적인 기독교 선교사 부부의 다섯 째 아이다. 이 소녀는 훗날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사회운동가로 성장한 펄 S. 벅이다. 판이하게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여인은 서로의 꿈과 비밀을 공유하며 굳건한 우정을 쌓아올린다. 하지만 중국에 피로 얼룩진 내전이 발발하자, 펄 벅은 분노하는 군중을 피해 결국 자신의 모국인 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고, 윌로우는 마오쩌둥의 정권 아래서 공산주의 사상을 강요받게 된다. 각자의 세계가 분리되면서, 두 여인의 삶은 실타래처럼 엉키게 되는데……펄 S. 벅 연보 1부 푸른 눈의 중국인 2부 그 여인, 펄 벅 3부 변화의 바람 4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5부 사랑하는 펄에게 저자 후기노벨문학상에 빛나는 『대지』의 작가 펄 벅의 우아하고 비밀스러운 삶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지』의 작가, 펄 벅과 평생에 걸쳐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며 살아온 한 중국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펄 벅을 좋아하나요?』가 출간되었다. 두 소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검은 머리를 동경하는 호기심 많은 소녀로서의 펄 벅과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여인으로서의 펄 벅, 정신지체를 앓는 아이 때문에 절망하는 엄마로서의 펄 벅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 인간으로서 펄 벅의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미국인 여성작가이자, 평생에 걸쳐 인도주의를 실천한 박애주의자 같은 화려한 수식어구가 따라붙는 위인으로서의 모습보다는 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은밀한 삶과 인간적인 면모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전이나 전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생에 걸쳐 은밀한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살아온 푸른 눈의 중국 여인 펄 벅과 그녀를 사랑한 소녀… 중국인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우정을 나누며 푸른 눈의 중국인으로 살아온 펄 벅의 삶을 오롯이 재현해내기 위해 작가는 윌로우라는 캐릭터를 창조해내고 펄 벅과의 허구적인 우정을 그려낸다. 판이하게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두 여인이 서로의 꿈과 비밀을 공유하며 우정을 쌓아올리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펄 벅이 한 여자로서, 친구로서, 작가로서 느꼈던 삶의 고뇌와 환희, 좌절과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아빠에게 집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곳이야. 그곳이 미국이든 중국이든 어디든 전혀 개의치 않으셔. 그렇지만 엄마는 상처받은 채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셔. 엄마 입장에서는 고립된 인생을 사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_1부 푸른 눈의 중국인 “캐롤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 내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하지만 받아들여야겠지. 캐롤은 말을 하지 못해. 어떻게든 말을 가르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어. … 로싱은 망연자실해하고 있어. 캐롤이 자기 아이인지도 믿을 수가 없대. 지난주에 또 짐을 꾸려서 북쪽 지방으로 떠났어. 어쩌면 더 잘된 일인지도 모르지. 끝도 없는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_2부 그 여인, 펄 벅 “쉬즈모는 내가 아는 중국 남자 중에서 스스로에게 진실한 유일한 사람이었어. 그 나름의 방식으로 대담하고 충동적인 남자였지. 난 그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였어. 물론 내 이기심 때문이었지만, 난 그이가 필요했어. 우리는 서로 필요로 했던 것 같아.” _3부 변화의 바람 선교 일 외에는 무관심한 아버지와 그로 인해 일생이 불행했던 어머니 밑에서 외롭게 보낸 유년기, 중국인보다 중국을 더 사랑하지만 결국 자신은 어쩔 수 없는 이방인이라는 뼈아픈 자각, 사랑 없는 결혼생활에서 오는 허무함, 정신지체를 앓는 딸아이에 대한 절망, 괴로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빠져든 글쓰기부터 작가로서의 성공, 새로 찾아온 사랑에 이르기까지 펄 벅의 희로애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펄 벅을 향한 작가 안치 민의 회한의 오마주 1960년대 말부터 10년간 중국을 휩쓴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마오쩌둥 부인의 영화사에서 선전영화의 여배우로 활동하던 작가 안치 민은 정부로부터 펄 벅을 ‘미국 문화 제국주의자’라고 비난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당시에는 공산당의 세뇌를 당한 상태라 어떠한 의구심 없이 명령에 따랐고, 그 후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까지는 펄 벅이라는 이름을 마주할 일이 없던 작가에게 1996년, 시카고의 서점에서 한 여성이 다가와 펄 벅을 아는지 물으며 책 한 권을 건넨다. 바로 『대지』다. 어려서부터 『대지』는 해악한 책이라는 세뇌를 당한 터라 한 번도 접할 일이 없었던 작가는 그 책을 읽고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누구보다 중국 소작농의 삶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글을 쓴 펄 벅을 스스로 어떻게 비난했는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날의 기억은 작가로 하여금 이 책을 쓰게 한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펄 벅을 향한 작가 안치 민의 회한의 오마주인 것이다. 작가는 중국인보다 중국인을 더 사랑한 펄 벅의 아름다운 인생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윌로우라는 허구의 인물을 창조해냈고, 두 여인이 중국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개인적?사회적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제시하며 펄 벅이 이룬 업적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있다. 추천평 중국의 혼란스러운 정치적·사회적 상황 속에서도 정신적?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한 두 여인의 이야기. - AP통신 역사적 통찰을 통해 펄 벅의 은밀하고 놀라운 삶을 섬세하고 극적인 필치로 그려냈다. - 북리스트 작가는 펄 벅이 그랬던 것처럼 작품을 통해 당시 중국의 사회상을 여실히 ?러내고 있다. - 오레고니언 펄 벅에 대한 뛰어난 해석. - 북리포터닷컴 중국의 현대사에 관해 깊은 감동을 전하는 야심찬 소설. - 워싱턴 타임스 작가 안치 민은 서정미가 뛰어난 천재 작가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역사라는 도화지 위에 민속예술 색이 짙은 소설을 그렸다. - 뉴욕 타임스
중세를 적다
민음사 / 홍일표 (지은이) / 2021.01.22
10,000원 ⟶ 9,0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홍일표 (지은이)
민음의 시 280권.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시적 영역을 구축해 온 홍일표 시인의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세계에 대한 독해가 불가능하다는 직관을 ‘불립문자’로 쓴다. 세계를 알 수 없음을 고백하여 삶에 대한 이해로 다가든다. 이해 불능의 세계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과 고독은 그 알 수 없음을 알아 버린 세계에 진입해서야 삶으로의 의지로 몸피를 바꿀 수 있다. “무궁한 세계의 아침과 저녁”을 불러오고 “수백 년 전 깨진 얼굴, 불타 버린 심장”을 다시 오게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시 살게 된다. 독해할 수 없는 세상을 시의 언어로 비추면서. 그리하여 깊고 조용한 희열을 느끼면서.1부 낙타 13 정물화 15 계동과 가회동 사이 16 중세를 적다 18 낮꿈 20 숯 너머 동백 22 코끼리傳 2 4 가릉빈가 26 본색 28 묵음 30 질문 32 너 34 송전탑 35 낚시꾼 36 꽃의 본적 38 나무의 영역 40 2부 의문 45 Y 47 병 48 북극 50 사라진 문자 52 다리의 처음 54 오리배를 읽는 시간 56 그날 58 푸른 코끼리 60 금요일 62 불멸의 사전 63 열쇠 64 화석 66 서쪽의 우산 68 암각화 70 숨은 천사 72 만신 73 3부 다른 형식의 새 77 당신의 컵 79 폭설 80 죽은 인형 82 시 84 방언 86 보라의 방향 88 모과 90 저녁이라는 물질 92 202호 남자 94 독무 96 어느 날의 오후 98 벌새 100 텍스트 92 4부 빵의 양식 105 없는 말 107 픽션들 108 소리의 행방 110 얼음장을 읽다 112 징후들 114 어떤 날 116 돌사자 118 붉은 날 120 클릭 122 빗소리 경전 124 입구 126 설원 128 이상한 오후 130 작품해설 불립문자를 향유하는 시간 133나를 잃은 채 세계를 읽는 시의 희열 다시 나로부터 시작되는 세계의 빗소리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시적 영역을 구축해 온 홍일표 시인의 신작 시집 『중세를 적다』가 민음의 시 280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세계에 대한 독해가 불가능하다는 직관을 ‘불립문자’로 쓴다. 세계를 알 수 없음을 고백하여 삶에 대한 이해로 다가든다. 이해 불능의 세계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과 고독은 그 알 수 없음을 알아 버린 세계에 진입해서야 삶으로의 의지로 몸피를 바꿀 수 있다. “무궁한 세계의 아침과 저녁”을 불러오고 “수백 년 전 깨진 얼굴, 불타 버린 심장”을 다시 오게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시 살게 된다. 독해할 수 없는 세상을 시의 언어로 비추면서. 그리하여 깊고 조용한 희열을 느끼면서. ■ 세상의 절망과 시 쓰기의 희열 돌도 나뭇잎도 아닌 하느님도 나비도 아닌 너였다가 너의 미래였다가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다만 지금은 황홀한 한때 -「화석」에서 홍일표의 시에서 시적 주체인 ‘나’는 자주 사라지거나 최소한 희미해진다. 아무것도 아닌 나는 또한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성을 지닌다. 코끼리가 되고 돌사자가 된다. 사라진 문자가 되고 야생의 어둠이 된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아무렇지 않게 오가는 ‘나’는 그러나 마냥 평안하고 자유로운 상태에 놓인 것은 아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기에 무엇이든 볼 수 있고, 무엇이든 볼 수 있기에 그 모든 것을 받아 적어야 하는 책무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아우성과 분노가 있다. 회한과 탄식이 있다. 보기 싫어도 보이지만 그것이 무언지는 잘 모르겠기에 그것을 적기 위해서 그것을 더 자세히 보아야 하는 운명. 시인은 그 운명을 황홀한 한때로, 희열의 순간으로 받아들인다. ■ 세계의 (비)독해와 다시 삶을 향한 언어 여러 생을 건너와 오직 천지 가득 명랑하게 뛰노는 빗소리 빗소리 -「빗소리 경전」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시에 등장하는 숱한 ‘나’는 세계를 독해할 수 없다. 독해할 수 없음을 시인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불립문자’를 쓴다. 불립문자는 안개처럼 끝없이 모호하고 계속해서 지워져 쉽사리 읽을 수 없다. 그것은 경직되고 가시적인 인간의 언어와 대비된다. 시작과 끝이 확연한 인간의 세계와는 달리 불립문자의 세계는 한 존재가 다른 존재로 변하고, 끝과 시작이 부드러운 원형으로 맞닿아 있는 듯하다. 마치 윤회하는 삶처럼. 이토록 해석 불가능한 세계의 삼라만상을 독해하려는 시인의 노력은 아이러니하게도 살고자 하는 의지로 연결된다. 삶의 순간과 편린 들은 돌고 도는 것이기에 그 자리에 멈추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영원할 처음이기에 새로운 의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중세를 적다』를 읽는 일은 여러 생을 건너와 천지 가득 명랑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듣는 것과 같게 된다. 중세에서부터 이어진 삶의 경전이라고 하여도 감히 충분할 것이다.너는 없고 이름만 남아 문맹인 밤이 너의 얼굴을 몰라 본다 너를 열고 들어간다 이름은 젖어서 불이 붙지 않고, 이름 안에서 너는 발굴되지 않는다너를 부른다 사진 속 웃는 얼굴처럼 봄은 가지 않고 여전히 봄이어서 손닿지 않는 곳에 웅크리고 있는 붉은 꽃, 봄은 출발하지 않는다펜 끝에서 흘러나오는 이름을 한 자 한 자 적을 때마다 까르르 웃으며 달아나는 파도, 밤으로 편입된 책상과 의자만 남아 몇 마디 말에 부딪쳐 삐걱거린다 다만 그렇게이곳에 없는 봄은-「너」 복사본에 원본대조필 도장을 찍는다원본과 같은 거라고넘칠 일도모자랄 일도 없다고안심하라고불태워 없애야 되는데도장 찍힌 대낮 한복판에 번뜩이는 햇볕의 광기강가에 나가 강물의 리듬에 손을 적신다손에 와 닿는 물의 정직한 감정들이 몸속으로 흘러든다눈앞엔 죽어서도 오리가 되지 못할오리배문장 밖으로 나오는 길을 잃고오랫동안 오리가 되지 못하고 삐걱거리는 기호들사무실로 돌아와 조각조각 오리배를 찢는다여러 번 베껴 적은 맹서의 문서들을 파쇄기에 넣고단 한 번의 사랑만 기억하기로 한다-「오리배를 읽는 시간」 술병이 깨졌다 오래된 집을 버리고사방으로 흩어진 이목구비여기저기서 말똥거리는 눈뻐끔거리는 입몸을 버린 물이 마음 가는 대로 흘러 다녔다첨도 끝도좌도 우도 사라졌다얼마나 오래 견디다 마음 바깥으로 나온 허밍인지곳곳에서 처음 보는 꽃이 피어나 오늘이 낯설어졌다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들어순도 문법도 없이 반짝거렸다혀끝에 박혀 발음되지 않던 새들을 지우는 동안산란하는 약속처럼말이 말을 버리고 질주하였다저녁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숨을 곳이 많아진 알몸의 햇볕들들끓는 피의 방향으로 공터가 넓어지고색색의 날개 퍼덕이며 무한대의 음악이 시작되었다-「방언」
뒤를 돌아보면서 : 20001887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에드워드 벨러미 지음, 손세호 옮김 / 2011.11.04
12,000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소설,일반에드워드 벨러미 지음, 손세호 옮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1887년에 잠들어 113년 후인 2000년에 깨어난 주인공 줄리언 웨스트의 이야기다. 초판이 발행되었던 것은 1888년이었지만, 여기에 그려진 2000년의 사회구조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100년 전의 인류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이 지금과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특히 신용 카드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하고, 그 사용법까지 예측했다는 사실은 상당히 흥미롭다.해설 지은이에 대해 저자 서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옮긴이에 대해<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1967년 존 토머스(John L. Thomas)가 편집하고 서론을 쓴 하버드 대학 출판부 판을 저본으로 삼아 번역한 것이다. 에드워드 벨러미가 동시대뿐 아니라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꾸준히 연구되는 이유는 ≪뒤를 돌아보면서: 2000∼1887≫가 제시한 새로운 미래 사회에 대한 전망 때문이다. 출간 직후부터 당대의 유토피아 문학과 공상과학소설분야뿐 아니라 산업국유화 운동, 인민주의 운동, 사회주의 운동, 여권 운동 등 다양한 사회 개혁 운동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끌리는 사람은 품격이 다르다
레몬북스 / 유소운 (지은이)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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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북스소설,일반유소운 (지은이)
무언가 모르게 다가가고 싶고 끌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런 사람들은 알고 보면 인격 자체가 다를 뿐만 아니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바로 ‘사람을 간파하는 눈을 지녔다는 것’이다. 끌리는 사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사람 통찰법과 이를 토대로 진정한 리더가 되는 소통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실전 비즈니스 전략서다.Chapter 1 원만한 인간관계는 성공의 지름길이다 >>> 5 ◆ 인간관계는 행복한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 ◆ 첫인상으로 상대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 있다 ◆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Chapter 2 사람의 마음과 표정을 읽으면 성공이 보인다 >>> 21 ◆ 감정은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이다 ◆ 사람의 20가지 유형 ◆ 얼굴은 그 사람의 이력서다 ◆ 매력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Chapter 3 상대를 읽으면 인생이 쉽게 풀린다 >>> 61 ◆ 인간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 버릇은 그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는 것이다 ◆ 눈빛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 걸치고 있는 색으로 마음상태를 알 수 있다 ◆ 영감을 높히는법 ◆ 쌍둥이조차도 다른 점이 있다 ◆ 판단 기준의 잣대는 ‘시간’과 ‘돈’이다 Chapter 4 특징과 버릇으로 사람을 간파할 수 있다 >>> 133 ◆ 사람의 외형과 성품 ◆ 버릇으로 상대를 읽을 수 있다 ◆ 체형은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준다 Chapter 5 리더의 자신감은 조직을 키운다 >>> 165 ◆ 리더는 신념이 굳건해야 한다 ◆ 타인을 조정하려면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 ◆ 개인의 재능을 계발해야 한다 ◆ 리더는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Chapter 6 리더십의 새로운 지평 >>> 223 ◆ 리더십의 원칙을 정립해야 한다 ◆ 리더십의 기본 원리 점검 ◆ 인간의 조직화가 선결되어야 한다 ◆ 리더십의 필수항목 ◆ 주어진 상황에 따라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한다 ◆ 리더십과 최고 통솔력 ◆ 리더십의 분산 ◆ 팀워크와 포메이션이 가능해야 한다 ◆ 복수의 작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 리더십은 커뮤니케이션이다 ◆ 업무와 인간의 조직화 ◆ 유머는 리더의 커다란 자질이다무언가 모르게 다가가고 싶고 끌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런 사람들은 알고 보면 인격 자체가 다를 뿐만 아니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바로 ‘사람을 간파하는 눈을 지녔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의 성격이나 자질을 확실히 간파하는 눈을 지녔기에 거기에 맞는 최적의 교제방법으로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원활한 인간관계는 물론 성공한 인생과 직결된다. 이 책은 끌리는 사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사람 통찰법과 이를 토대로 진정한 리더가 되는 소통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실전 비즈니스 전략서이다! ◆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관계 인간은 출생한 이후로부터 죽기까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그러니 이러한 인간관계 없이는 삶에서 보람을 느낄 수 없게 되어 있다. 때문에 인생이란 한마디로 ‘인간관계’ 그 자체라 말해도 좋을 것이다. 따라서 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해 나아가는 일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물론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결국 인간관계가 성패를 좌우한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일만 뛰어나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판이다. 실력이 월등한 사람이 현실적으로는 출세가도에서 탈락하게 되는 일은 부지기수다. 과연 누가 출세를 하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가. 그런 사람은 역시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며 저절로 끌리는 사람이다. 젊은 시절 별로 뛰어나게 일을 처리하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상사나 선배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아 부하를 거느리게 되면 부하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다. 물론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면 누구도 따르지 않겠지만 그다지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닐지라도 주변사람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타입의 사람은 회사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요컨대 가정에서든 회사에서든 취미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에서든 성공을 통해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면 끌리는 사람, 인격이 다른 사람을 통해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구축하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 사람을 간파하면 인간관계가 원활해진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키워드는 ‘사람을 간파하는 눈을 지니는 것’이다. 인간관계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개 “신뢰하고 있던 사람에게 배반당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심한 말을 들어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그 인간이 그런 사람인 줄 정말 몰랐다.” 등등의 때늦은 한탄에 빠져 있다. 첫인상과 실제행동의 엄청난 차이에 화가 나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하며 속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바로 이 지점에 인간관계를 수월하게 이끌지 못한 이유가 숨어 있는 것이다. 상대의 성격이나 자질을 확실하게 간파하는 눈을 지니고 있다면 거기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 어설프고 섣부른 판단을 했던 자신의 어리석음은 깨닫지 못한 채 “그런 사람인 줄 정말 몰랐다.”는 식으로 무조건 상대방을 비난하는 일도 사라질 것이다. 요컨대 뭔가 모르게 저절로 끌리는, 바로 인격이 다른 사람은 상대를 간파하는 눈을 가지고 성격이나 자질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교제방법을 취하여 인간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이다.인상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얼굴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만큼 표정도 다르다. 어떤 사람은 특별히 즐거운 일이 없어도 늘 웃음을 머금은 것 같은 환한 표정을 짓는다. 어떤 사람은 언제나 미간을 찌푸리고 있거나 잔뜩 화가 난 얼굴을 하고 있어 보는 사람에게 불안감을 준다. 실제로 웃는 얼굴은 보는 사람에게도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이 많다. 그러나 어딘지 고통을 참고 있는 듯한 표정을 한 사람에게는 사람이 몰리지 않는다.‘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표정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생김새와 체형이 어떻든 전혀 상관없다. 지금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썩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면 이제부터 노력하면 된다.얼굴이 늘 무표정하거나 찌푸린 상이었다면 미소 짓는 표정으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 앞에서 찌푸린 얼굴을 펴고 환하게 미소 짓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표정이 바뀔 것이다이런 노력은 비단 표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성격, 버릇, 태도, 대화방법 등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노력만 한다면 자신의 성격이나 버릇, 표정을 바꿀 수 있다. 그럼으로써 운명까지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상대를 파악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아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자신이 소심한 형이라면 평소 마음 씀씀이를 넓게 갖는 노력을 하라. 고독한 타입이라면 대인관계에 더욱 마음을 써보자. 경솔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신중함을 기르는 데 노력해보자. 타고난 외모야 어쩔 수 없지만 그 밖의 것들은 나 자신의 리드대로 움직인다. 자신의 특성뿐만 아니라 운명까지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본문 중에서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예담Friend / 이슬인 글 /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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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Friend육아법이슬인 글
저자 이슬인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다. 오다가다 만날 수 있는 엄마들 중 한 명이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충분히 잠자고, 몸을 움직여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 정도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을 앞장서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실패를 경험하며 세상 속에 든든한 뿌리를 내리는 걸 지켜보는 것이라 믿고 있으며 두 아들도 그런 마음으로 양육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고 제 뜻을 펼쳐나갈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었고,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합격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 과정에 대한 기록이자 오랜 시간의 결과물이다. 경험치 있는 엄마가 고통스런 육아와 교육 현실에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면서 20년 넘게 두 아들을 키우며 터득한 노하우와 조언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스스로를 80점짜리 엄마라고 말하는 저자는 엄마의 꿈과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 경험담을 보다 많은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어 책을 내게 되었다.Prologue_ 엄마가 된 순간, 누구나 황무지 위에 서 있게 된다 1장 아이는 행복한 엄마의 꿈을 보고 자란다 엄마라는 말에는 호소가 배어 있다 아이의 호기심에 날개를 달아주는 부모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 아이가 고분고분하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다 엄마에게도 꿈이 있어야 하는 이유 아이를 들꽃으로 키워라 섣부른 칭찬은 아이에게 오히려 독이다 머리보다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워라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2장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아이 속도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관심과 간섭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 엄마들 모임에 정보 없다 좋은 아빠는 자녀와 대홧거리가 많은 아빠다 상상력, 창의력보다 배려심이 먼저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느긋하게 잘못을 지적할 땐 구체적으로 말해줘야 한다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경험이 아이를 부자로 만든다 시대에 따라 부모의 사랑법도 달라져야 한다 3장 왜 공부하냐고, 아이가 내게 묻는다면 아이가 공부하길 바란다면 부모의 인생관부터 바꿔야 한다 공부의 선순환과 악순환 공부에 몰입하는 데 꼭 필요한 한 가지 남과 다를 수 있는 용기가 경쟁력이다 많이 놀아본 아이가 창의성도 남다르다 학교는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 TV와 게임, 막는 게 능사는 아니다 4장 아이의 사고체력을 키우는 독서와 글쓰기 무엇이든 자연스러운 게 제일이다 독서에도 적기가 있을까 책, 어떻게 읽혀야 하나 하루 30분, 아이와 함께 책상에 앉아라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1분 스피치 관찰력 좋은 아이가 글도 잘 쓴다 습관을 들여주는 건 부모 몫이다 글쓰기는 생각 쓰기다 Epilogu강요하지 않고 다그치지 않고 두 아들을 명문대 보낸 80점짜리 엄마의 속 깊은 조언과 진심 어린 당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늘 불안하다. 내 인생도 불확실한데 아이 인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두렵고 힘들다.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야무지게 잘 키우는 것 같은데 나만 쩔쩔매는 것 같아 속이 상할 때도 있다. 엄마에게 요구되는 역할도 너무 많다. 좋은 엄마임을 증명하기 위해 마땅히 따라야 하는 부모 매뉴얼이 따로 있기라도 한 것처럼. 이 책은 육아와 살림의 고된 무게 앞에서 아이만 챙기느라 나를 잃어버린 엄마들에게 조금은 이기적인 엄마가 되어도 좋다고 말한다. 아이가 떠난 뒤에 허허로운 마음을 끌어안고 자식만 기다리는 가여운 엄마가 되지 말고, 자기 인생을 즐겁고 당당하게 살아가라는 것이다.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의 저자 이슬인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다. 오다가다 만날 수 있는 엄마들 중 한 명이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충분히 잠자고, 몸을 움직여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 정도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을 앞장서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실패를 경험하며 세상 속에 든든한 뿌리를 내리는 걸 지켜보는 것이라 믿고 있으며 두 아들도 그런 마음으로 양육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고 제 뜻을 펼쳐나갈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었고,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합격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 과정에 대한 기록이자 오랜 시간의 결과물이다. 경험치 있는 엄마가 고통스런 육아와 교육 현실에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면서 20년 넘게 두 아들을 키우며 터득한 노하우와 조언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스스로를 80점짜리 엄마라고 말하는 저자는 엄마의 꿈과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 경험담을 보다 많은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어 책을 내게 되었다.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 내 욕심대로 아이의 날개를 꺾어 새장에 가두는 부모인가 아이에게 꿈과 날개를 달아주는 부모인가 나는 어떤 엄마일까? 내 생각대로 아이를 통제하고 강압하는 ‘알파맘’일까, 아이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는 ‘베타맘’일까, 아니면 아이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못한 채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결혼한 후에도 모든 것을 돌봐주려는 ‘헬리콥터맘’일까. 아이들을 자유롭게 놔두라고 말하면 엄마들은 불안해한다. 금쪽같은 내 새끼가 엄마 품을 떠나면 당장 무슨 일이라도 당할 것 같아 좌불안석이다. 눈앞에서 아이들이 오가야만 안심이 된다. 학교, 학원, 집, 정해진 코스로만 다녀야지 아이가 말도 없이 잠시 어디라도 다녀오면 큰일이라도 벌어진 것처럼 아이를 야단친다. 그렇게 부모가 금이야 옥이야 단속하고 지킨다고 해서 아이들이 평생 무탈하게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 책이 말하는 좋은 부모란 이런 부모다. 불안한 세상의 방패막이가 되어 아이를 보호해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길을 만들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켜보는 부모, 새로운 지식을 계속 넣어주기보다 내재된 능력이 구김 없이 발휘되도록 도와주는 부모, 아이에게 1퍼센트 안에 들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나머지 99퍼센트와 함께 잘 어울려 살아가라고 말해주는 부모, 친구를 밟고 올라서야만 네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치는 부모, 내 말부터 들으라고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말에 먼저 귀 기울여주는 부모, 간섭 대신 관심을 기울이는 부모, 꾸중 대신 칭찬에 더 후한 부모, 비교 대신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부모,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더 소중히 여기는 부모가 좋은 부모다. 조급한 마음에 아이만 채근하는 부모들에겐 이렇게 당부한다. 물질적인 뒷받침이 전부라 믿고 일만 하느라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던 것, 내가 인생을 더 잘 안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마음대로 설계했던 것, 공부가 전부라며 아이들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혀 억지로 학원으로만 내몰았던 것, 키 크고 공부 잘하라며 운동과 잠을 재우는 대신 온갖 약을 먹여가며 책상에 붙어 있으라고 강요했던 것, 실패하고 넘어져서 울고 있는 아이한테 너는 내 자식이 아니라며 화내고 차갑게 등 돌려버렸던 것, 호기심에 반짝이는 아이의 눈과 입을 귀찮다 막아버린 것,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기억해내며 아이들에게 똑같은 상처를 다시 주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꽃도 피는 시기가 다 다르듯이 아이들의 성장 속도도 다 다르다. 성격도 천차만별이다. 남과 비교해가며 너는 왜 만날 그 모양이냐고 아이에게 상처 주지 말고, 내 아이만의 예쁜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다. 더불어 아이의 행복만이 아닌 부모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것, 그것이 아이도 살고 부모도 사는 길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영광추구
제5열람실 / 제프리 존슨 (지은이), 김홍범 (옮긴이) / 2021.12.13
12,000

제5열람실소설,일반제프리 존슨 (지은이), 김홍범 (옮긴이)
선을 넘는 녀석들 이상, 백석, 윤동주 세트 (양장) (전3권)
스타북스 / 이상, 백석, 윤동주 (지은이)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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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소설,일반이상, 백석, 윤동주 (지은이)
유일하게 ‘천재’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두 명의 시인이 있다. 천재 이상과 백석. 그리고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했던 윤동주. 이들에겐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 말고도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펜을 들고 꿋꿋하게 자유를 눌러 썼다는 것이다. 이상 전 시집 『건축무한육면각체』는 『이상 전집』 제2권을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하여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기존의 초판본 시집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시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이자 윤동주가 사랑했던 시인 백석의 전 시집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존재하는 백석 시집 중 가장 많은 106편의 시를 수록했다. 1부는 그의 첫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 『사슴』, 2부는 해방 이전의 시, 3부는 해방 이후 북에서 창작한 시이며 3부의 경우 남북 북단 이후 사회주의 체제의 고착화가 이루어진 이후 발표한 시이다. 윤동주 시인은 백석 시인의 첫 시집 『사슴』을 구하지 못해 도서관에 가서 모든 시를 직접 필사해 품에 가지고 다니며 봤다고 한다. 동생인 윤일주에게 편지를 보내며 백석 시인의 시집을 꼭 읽어보라고 했을 정도로 윤동주 시인은 백석 시인을 존경하고 사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시인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서시의 원제(原題)이다. 윤동주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 실험으로 살해당한 이후 그의 시집을 낼 때 강처중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서문 성격에 맞는다고 해서 서시로 바꾸고 제목까지 함께 바꿔 냈다. 윤동주 시인은 이 시집의 제목을 『병원』이라고 지었다. 초판본에 보면 병원이라는 한자가 희미하게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총 9장으로 돼 있다. 1948년 정음사에서 최초로 출간되었는데 윤동주의 시 31편이 1~3부에 걸쳐 실려 있어 이 책에도 1~3장에 걸쳐 실었다. 여동생 윤혜원이 서울로 남하하면서 고향집에 있던 윤동주의 원고를 가지고 오면서 공개된 시 57편 중 35편은 3부 참회록이 이어 실었고 나머지 22편은 동시라 5부로 독립되어 실렸으며, 6부에 산문 5편이 실렸다.이상 전 시집 ‘건축무한육면각체’ 서문 1. 오감도(烏瞰圖) 시제1호 | 시제2호 | 시제3호 | 시제4호 | 시제5호 | 시제6호 | 시제7호 | 시제8호 해부 | 시제9호 총구 | 시제10호 나비 | 시제11호 | 시제12호 | 시제13호 | 시제14호 | 시제15호 2. 조감도(鳥瞰圖) 2인‥‥1‥‥ | 2인‥‥2‥‥ | 신경질적으로 비만한 삼각형 | LE URINE | 얼굴 | 운동 | 광녀의 고백 | 흥행물 천사 3. 역단(易斷) 화로 | 아침 | 가정 | 역단 | 행로 4. 삼차각설계도 선에관한각서 1 | 선에관한각서 2 | 선에관한각서 3 | 선에관한각서 4 | 선에관한각서 5 | 선에관한각서 6 | 선에관한각서 7 5. 위독(危篤) 금제 | 추구 | 침몰 | 절벽 | 백화 | 문벌 | 위치 | 매춘 | 생애 | 내부 | 육친 | 자상 6. 건축무한육면각체 AU MAGASIN DE NOUVEAUTES | 열하약도 NO. 2(미정고) | 진단 0 : 1 | 이십이년 | 출판법 | 차8씨의 출발 | 대낮 7. 무제(無題) 이상한가역반응 | 파편의 경치 | ∇의 유희 | 수염 | BOITEUX·BOITEUSE | 공복 | 명경 | 1933, 6, 1 | 꽃나무 | 이런시 | 거울 | 무제 | 지비 | 지비 —어디갔는지모르는아내 | ∙소∙영∙위∙제∙ | 무제 | 파첩 | 정식 | 가외가전 | 보통기념 | 청령 | 목장 | I WED A TOY BRIDE 8. 미발표 유고 척각 | 거리 | 수인이 만들은 소정원 | 육친의 장 | 내과 | 골편에 관한 무제 | 가구의추위 | 아침 | 최후 9. 기타 시 한 개의 밤 | 회환의 장 | 각혈의 아침 10. 대표 소설 날개 11. 대표 수필 권태 | 슬픈 이야기 | 동경 이상 연보 백석 전 시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서문 1. 사슴 1 얼룩소 새끼의 영각 가즈랑집 | 여우난골족 | 고방 | 모닥불 | 고야 | 오리 망아지 토끼 2 돌덜구의 물 초동일 | 하답 | 주막 | 적경 | 미명계 | 성외 | 추일산조 | 광원 | 흰밤 3 노루 청시 | 산비 | 쓸쓸한 길 | 자류 | 머루밤 | 여승 | 수라 | 비 | 노루 4 국수당 넘어 절간의 소 이야기 | 통영 | 오금덩이라는 곳 | 시기의 바다 | 정주성 | 창의문외 | 정문촌 | 여우난골 | 삼방 2. 그 외 해방 이전의 시 산지 | 나와 지렝이 | 통영 —남행시초 | 오리 | 연자간 | 황일 | 탕약 | 이두국주가도 | 창원도 —남행시초 1 | 통영 —남행시초 2 | 고성가도 —남행시초 3 | 삼천포 —남행시초 4 | 함주시초 | ─ 북관 | ─ 노루 | ─ 고사 | ─ 선우사 | ─ 산곡 | 바다 | 추야일경 | 산중음 | ─ 산숙 | ─ 향악 | ─ 야반 | ─ 백화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석양 | 고향 | 절망 | 외갓집 | 개 | 내가 생각하는 것은 |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 물닭의 소리 | ─ 삼호 | ─ 물계리 | ─ 대산동 | ─ 남향 | ─ 야우소회 | ─ 꼴두기 | 가무래기의 낙 | 멧새소리 | 박각시 오는 저녁 | 넘언집 범 같은 노큰마니 | 동뇨부 | 안동 | 함남도안 | 구장로 —서행시초 1 | 북신 —서행시초 2 | 팔원 —서행시초 3 | 월림장 —서행시초 4 | 목구 | 수박씨, 호박씨 | 북방에서 —정현웅에게 | 허준 | 『호박꽃 초롱』 서시 | 귀농 | 국수 | 흰 바람벽이 있어 | 촌에서 온 아이 | 조당에서 | 두보나 이백같이 | 당나귀 3. 해방 이후의 시 산 | 적막강산 |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 칠월백중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 감자 | 계월향 사당 | 등고지 | 제3인공위성 | 이른 봄 | 공무려인숙 | 갓나물 | 공동식당 | 축복 | 하늘 아래 첫 종축 기지에서 | 돈사의 불 | 눈 | 전별 | 탑이 서는 거리 | 손’벽을 침은 | 돌아온 사람 | 석탄이 하는 말 | 강철 장수 | 사회주의 바다 | 조국의 바다여 백석 연보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프롤로그 서시(序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자화상(自畵像) | 소년(少年) | 눈 오는 지도(地圖) | 돌아와 보는 밤 | 병원(病院) | 새로운 길 | 간판(看板)없는 거리 | 태초(太初)의 아침 | 또 태초(太初)의 아침 | 새벽이 올 때까지 | 무서운 시간(時間) | 십자가(十字架) | 바람이 불어 | 슬픈 족속(族屬) | 눈감고 간다 | 또 다른 고향 | 길 | 별 헤는 밤 2. 흰 그림자 흰 그림자 | 사랑스런 추억(追憶) | 흐르는 거리 | 쉽게 씌어진 시(詩) | 봄 3. 밤 밤 | 유언(遺言) | 아우의 인상화(印象畵) | 위로(慰勞) | 간(肝) | 산골물 | 참회록(懺悔錄) 4. 팔복 팔복(八福) | 못 자는 밤 | 달같이 | 고추 밭 | 사랑의 전당(殿堂) | 이적(異蹟) | 비오는 밤 | 창(窓) | 바다 | 비로봉(毘盧峰) | 산협(山峽)의 오후(午後) | 명상(瞑想) | 소낙비 | 한난계(寒暖計) | 풍경(風景) | 달밤 | 장 | 황혼(黃昏)이 바다가 되어 | 아침 | 빨래 | 꿈은 깨어지고 | 산림(山林) | 이런 날 | 산상(山上) | 양지(陽地)쪽 | 닭 | 가슴 1 | 가슴 3 | 비둘기 | 황혼(黃昏) | 남(南)쪽 하늘 | 창공(蒼空) | 거리에서 | 삶과 죽음 | 초 한 대 5. 산울림 산울림 | 해바라기 얼굴 | 귀뜨라미와 나와 | 애기의 새벽 | 햇빛·바람 | 반디불 | 둘 다 | 거짓부리 | 눈 | 참새 | 버선본 | 편지 | 봄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햇비 | 빗자루 | 기왓장 내외 | 오줌싸개 지도 | 병아리 | 조개껍질 | 겨울 6. 식권 식권(食券) | 종달새 | 이별(離別) | 모란봉(牡丹峰)에서 | 오후(午後)의 구장(球場) | 곡간(谷間) | 그 여자(女子) | 비애(悲哀) | 코스모스 | 장미(薔薇) 병들어 | 공상(空想) | 내일은 없다 | 호주머니 | 개 | 고향집 | 가을밤 | 비행기 | 나무 | 사과 | 눈 | 닭 | 할아버지 | 만돌이 7. 산문 투르게네프의 언덕 | 달을 쏘다 | 별똥 떨어진 데 | 화원(花園)에 꽃이 핀다 | 종시(終始) 8. 나중에 발굴된 시 가슴 2 | 창구멍 | 개 2 | 울적 | 야행 | 비ㅅ뒤 | 어머니 | 가로수 9. 서문·후기·발문 서(序) - 정지용 창밖에 있거든 두다리라 - 유영 발문(跋文) - 강처중 후기(後記) - 정병욱 선백(先伯)의 생애 - 윤일주 암흑기 하늘의 별 - 백철 윤동주의 시 - 박두진 동주 형의 추억 - 문익환 인간 윤동주 - 장덕순 추기(追記) - 윤일주 3판을 내면서 - 정병욱 윤동주 연보자유를 꿈꾸며 펜을 들었던 청년 시인 3人을 아십니까? 일제강점기를 시를 통해 위로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인 유일하게 ‘천재’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두 명의 시인이 있다. 천재 이상과 백석. 그리고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했던 윤동주. 이들에겐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 말고도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펜을 들고 꿋꿋하게 자유를 눌러 썼다는 것이다. 이상 전 시집 『건축무한육면각체』는 『이상 전집』 제2권을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하여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기존의 초판본 시집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시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이자 윤동주가 사랑했던 시인 백석의 전 시집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존재하는 백석 시집 중 가장 많은 106편의 시를 수록했다. 1부는 그의 첫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 『사슴』, 2부는 해방 이전의 시, 3부는 해방 이후 북에서 창작한 시이며 3부의 경우 남북 북단 이후 사회주의 체제의 고착화가 이루어진 이후 발표한 시이다. 윤동주 시인은 백석 시인의 첫 시집 『사슴』을 구하지 못해 도서관에 가서 모든 시를 직접 필사해 품에 가지고 다니며 봤다고 한다. 동생인 윤일주에게 편지를 보내며 백석 시인의 시집을 꼭 읽어보라고 했을 정도로 윤동주 시인은 백석 시인을 존경하고 사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시인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서시의 원제(原題)이다. 윤동주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 실험으로 살해당한 이후 그의 시집을 낼 때 강처중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서문 성격에 맞는다고 해서 서시로 바꾸고 제목까지 함께 바꿔 냈다. 윤동주 시인은 이 시집의 제목을 『병원』이라고 지었다. 초판본에 보면 병원이라는 한자가 희미하게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총 9장으로 돼 있다. 1948년 정음사에서 최초로 출간되었는데 윤동주의 시 31편이 1~3부에 걸쳐 실려 있어 이 책에도 1~3장에 걸쳐 실었다. 여동생 윤혜원이 서울로 남하하면서 고향집에 있던 윤동주의 원고를 가지고 오면서 공개된 시 57편 중 35편은 3부 참회록이 이어 실었고 나머지 22편은 동시라 5부로 독립되어 실렸으며, 6부에 산문 5편이 실렸다. 윤동주 시집은 초판본 이후 증보판이 나올 때마다 서문과 발문이 교체되거나 추가되었는데 이 책에는 모두 한곳에 모아 9부에 실었다. 혹자는 윤동주가 일본식 이름인 히라누마 도쥬(平沼同柱)로 바꿨기 때문에 친일을 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어불성설이다. 한글로 시를 쓰는 것이 죄인 시대에 윤동주는 오로지 한글로만 시를 썼다. 게다가 윤동주는 자신이 일본식 이름으로 바꾼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시 『참회록』을 남겼다. 시대의 강요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윤동주는 그러지 않았다. 부끄러워하고 참회했다.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런 그들의 시를 알지 못하는 것 역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13인의아해(兒孩)가도로로질주하오.(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5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6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7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8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9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10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1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제1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제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13인의아해는무서운아해와무서워하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였소. (다른사정은없는것이차라리나았소.)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길은뚫린골목이라도적당하오.)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지아니하여도좋소.- ‘오감도(烏瞰圖)_시(詩)제1호’ 전문 사각형의내부의사각형의내부의사각형의내부의사각형 의내부의 사각형.사각이난원운동의사각이난원운동 의 사각 이 난 원.비누가통과하는혈관의비눗내를투시하는사람.지구를모형으로만들어진지구의를모형으로만들어진지구.거세된양말.(그여인의이름은워어즈였다)빈혈면포, 당신의얼굴빛깔도참새다리같습네다.평행사변형대각선방향을추진하는막대한중량.마르세이유의봄을해람(解纜)한코티향수가맞이한동양의가을.쾌청의공중에붕유(鵬遊)하는Z백호(伯號). 회충양약이라고쓰여져있다.옥상정원. 원후(猿猴)를흉내내고있는마드모아젤.만곡된직선을직선으로질주하는낙체공식.시계문자반(盤)에XII에내리워진두개의침수된황혼.도어의내부의도어의내부의조롱(鳥籠)의내부의카나리아의내부의감살문호의내부의인사식당의문간에방금도착한자웅과같은붕우가헤어진다.검정잉크가엎질러진각설탕이삼륜차에적하된다.명함을짓밟는군용장화. 가구(街衢)를질구(疾驅)하는조화(造花)금련(金蓮).위에서내려오고밑에서올라가고위에서내려오고밑에서올라간사람은밑에서올라가지아니한위에서내려오지아니한밑에서올라가지아니한위에서내려오지아니한사람.저여자의하반은저남자의상반에흡사하다.(나는애련한해후에애처로워하는나)사각이난케-스가걷기시작이다.(소름끼치는일이다)라지에-타의근방에서승천하는ㅤ빠이.바깥은우중. 발광어류의군집이동.- ‘건축무한육면각체_AU MAGASIN DE NOUVEAUTES’ 전문 사과한알이떨어졌다. 지구는부서질그런정도로아펐다. 최후. 이미여하(如何)한정신도발아(發芽)하지아니한다.- ‘최후(最後)’ 전문
큰활자본 지장경
효림출판 / 김현준 엮음 / 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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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출판소설,일반김현준 엮음
11권의 그림책으로 만나는 평화통일 수업
살림터 / 경기평화교육센터, 곽인숙, 김민희, 김선아, 이정원, 이효정 (지은이) / 2024.08.08
19,000원 ⟶ 17,100원(10% off)

살림터소설,일반경기평화교육센터, 곽인숙, 김민희, 김선아, 이정원, 이효정 (지은이)
언제부턴가 ‘그림책’은 장르를 넘어서서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일상적인 향유와 소통의 매체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전달하는 책”은 ‘당장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감동케 하여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그림책 작가 이억배, “추천사”). 그림책이 지닌 이러한 힘이 모이고 모여 공감과 이해로 확산하고, 분단의 장벽을 넘어서서 통일을 향한 작은 염원을 현실화하는 초석이 될 수는 없을까? 경기평화교육센터 그림책 팀원들은 이 문제를 중심으로 세세한 문제까지 치열하게 토론하며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 왔다. 그 결과물인 이 책에는 평화교육·통일교육을 궁리하는 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신중하게 고른 11권의 책을 중심으로 한 현장 수업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기존 활동책들이 선생님 입장에서만 서술한 것이 많은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수업 활동 내용을 글과 그림을 토대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나아가며 이야기하여 매우 생동감이 있다. 학생에 대한 선생님들의 배려와 사랑이 평화에 대한 소망으로 펼쳐지는 과정 하나하나가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여는 글 | 양훈도(경기평화교육센터 대표) 김민희(경기평화교육센터 교육위원) 1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분단을 감각하고 평화를 상상해요 _이효정 2 『기차』--분단선을 지나 평화를 그리는 기차 여행 _김선아 3 『엄마에게』--북쪽에 있는 엄마를 그리는 소년의 마음 _김선아 4 『여섯 사람』--전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_곽인숙 5 『숨바꼭질』--일상의 평화, 전쟁이라는 반(反)평화 _김민희 6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을 위로합니다 _곽인숙 7 『온양이』--그림책으로 들어보는 1950년 가족 이야기 _김민희 8 『할아버지의 감나무』--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_이정원 9 『평양에서 태양을 보다』--한반도의 남과 북에는 모두 사람이 삽니다 _김민희 10 『제무시』--저항하는 평화 _이효정 11 『적』--진실을 찾아내는 힘 _이정원 추천사 | 인경화(덕장초 교사) 이억배(그림책 작가) 황수경(평화를품은집 평화도서관 관장) 박미자(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그림책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수업, 마음의 문과 분단의 철문이 열리기를 염원하다 이야기의 힘과 그림의 매력, 재미와 감동이 함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풍성한 수업을 위한 길잡이 이 책은 분단, 전쟁, 통일, 평화의 개념과 학년 수준 및 연령대를 고려하여 선정한 각각의 그림책으로 해본 수업들을 꼭지마다 두 차시로 나눠 소개한다. 그림책을 읽기 전 활동부터 텍스트와 그림의 의미, 발문 내용과 활동 결과까지 전체 과정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현장 수업에 계속 참여하는 느낌을 준다. 11권의 그림책 외에도 꼭지마다 관련 그림책이 다양하게 소개되며, 수업을 풍부하게 하는 배경 지식과 함께 관련 영상 자료들도 QR 코드로 소개되어 ‘평화통일 수업에 관한 종합적인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수업에 임한 아이들의 생생한 반응을 담아낸 이야기와 대화문 등을 통해 통일 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일상에 가까운 주제와 소재로 어떻게 접근하며 풀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훌륭한 예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지닌 특별한 장점이다. 현장 교사들에게 평화통일교육은 다른 주제에 비해 어렵고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그림책과 관련 배경 지식 및 영상 자료들 그리고 진행 방식 등은 앞으로 더욱 밀도 있고 풍성하며 다양한 통일 관련 수업을 가능케 할 것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대상으로 우리에게 전쟁과 평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하면서,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과 분단을 감각하고 불안한 평화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때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평화통일교육의 어려움을 감안하면 어떤 발문으로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에 대한 선생님들의 치열한 열정과 고민이 도처에 아로새겨져 있다.그동안 통일교육은 안보교육, 반공교육, 평화통일교육 등 다양한 이름으로 당대 사회 분위기를 대변해 왔습니다. 방법 면에서도 교수자와 학습자가 소통하는 수업보다는 주입식·강의식 교육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평화로운 남북 관계를 지향하는 평화통일교육이라면 그 방법도 평화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남과 북의 평화로운 관계란 무엇인지, 분단은 왜 끝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지를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는 평화통일교육이 필요합니다. 그 대안의 하나로 〈그림책을 활용한 평화통일교육〉이 있습니다. “여는 글” 평화통일교육은 분단을 감각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비정상적으로 분단되어 있음을 깨닫고 그것이 나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는 시·공간이 절실합니다. 분단 상황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장에서 체험한다면 그 현실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군사분계선의 접경지역 같은 곳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현장을 찾기 어려울 때, 교실에서 분단을 감각하는 수업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림책으로 남과 북이 오갈 수 없는 현실을 인식하고 그곳에서 만들어가는 평화를 상상해보는 건 어떨까요?1장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그림책 『숨바꼭질』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던 두 친구가 전쟁으로 헤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책 속 ‘순득이’가 겪은 전쟁을 보며 한반도의 ‘분단’이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되새겨 봅니다. 언제든지 내 일상의 평화를 깨트릴 수 있는 전쟁에 대해 경계하고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궁리하는 것은 우리의 안전과 매우 밀접합니다. 일상의 평화에 고마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5장 “『숨바꼭질』”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45 : 아승지품 / 여래수량품 / 보살주처품
담앤북스 / 여천 무비 강설 /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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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소설,일반여천 무비 강설
불교의 수많은 경전 가운데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한 경전으로 알려져 있는 .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내용을 어떤 방편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였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무비 스님이 이 을 강설했다. 제45권에는 아승지품과 여래수량품과 보살주처품 세 품이 실려 있다. 제30 아승지품, 제31 여래수량품, 제32 보살주처품은 등각의 깊고 깊은 경지를 밝힌 내용이다. 아승지품에서는 한량없는 숫자를 다 열거하는데 십만에 해당하는 낙차에서 시작하여 구지, 아유다, 나유타, 그리고 마지막 숫자인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음 제곱’에까지 이르렀다. 모두 부처님의 수승한 덕의 한량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여래수량품에서는 여래의 목숨이 얼마나 긴가를 설하였다. 여기서 여래란 진리로서의 부처님이신 법신 여래이며 사람 사람이 모두 갖추고 있는 진여불성 여래다. 곧 아승지품에서는 참사람 부처님, 참마음 부처님이 본래로 갖춘 공덕이 무량무변하다는 사실을 밝혔고 여래수량품에서는 그와 같은 공덕을 얼마동안 누리는가에 대해 설하였다. 그리고 보살주처품에서는 보살이 팔방과 산과 바다에 두루 하여 있음을 밝힌다.대방광불화엄경 강설 45 三十. 아승지품阿僧祇品 1. 심왕보살이 부처님께 아승지를 묻다 2. 부처님께서 찬탄하고 설할 것을 허락하다 3. 능히 헤아리는 숫자의 넓고 많음을 밝히다 4. 헤아릴 바의 공덕이 다함이 없다 1) 보현의 공덕은 광대하다 2) 부처님의 덕이 광대함을 보현이 궁구하다 (1) 의보가 자재하다 (2) 의보 가운데서 정보를 나타내다 (3) 정보 가운데서 의보를 나타내다 1> 연꽃의 광명을 보이다 2> 정토의 작용을 보이다 (4) 의보 중에서 정보가 설법함을 나타내다 (5) 겁이 항상 있음을 나타내다 (6) 중생을 조복함이 자재하다 (7) 한량없는 몸과 국토가 보현행의 장소다 (8) 삼업의 부지런한 행 (9) 그릇에 따라 중생을 섭수하다 (10) 곳을 따라 부처님께 공양하다 (11) 십바라밀을 널리 닦다 (12) 세계마다 자재함을 밝히다 (13) 중생들을 조복하다 (14) 삼업이 깊고 청정함을 밝히다 (15) 원력과 지혜가 자재함을 밝히다 (16) 덕이 다할 수 없음을 밝히다 (17) 부처님의 덕을 찬탄하다 (18) 의보를 따로 밝히다 (19) 정보를 따로 밝히다 (20) 수행의 인을 밝히다 (21) 더 나아가는 행 三十一.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1. 열 세계를 비교하여 시간을 나타내다 2. 최후 세계의 하루의 시간을 나타내다 三十二. 보살주처품菩薩住處品 1. 팔방과 산과 바다의 열 곳을 밝히다 2. 성과 읍의 열두 곳을 밝히다 최초, 최고, 최대라는 세 가지 수식어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경전 『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약칭 『화엄경』)은 불교의 수많은 경전(經典) 가운데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한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내용을 어떤 방편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였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로 『화엄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기도 하지만 또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엄경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4세기경부터 산스크리트에서 한역(漢譯)된 이래 『화엄경』은 동아시아 사상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6세기경에는 중국에 『화엄경』을 중심으로 한 종문(화엄종-현수종)이 성립해 중국불교사 전반을 주도하며 관통했고 이후 중국에 뿌리내린 선불교나 심지어 신유학에까지 『화엄경』의 영향이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사상계에 화엄경이 미친 영향 역시 지대하다. 원효와 의상은 한국에 화엄철학의 기초를 다지고 화엄종의 문을 연 한국 사상계의 대표적인 두 거목이다. 이후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승과(僧科)에서도 『화엄경』은 빠져 본 적이 없다. 특히 ‘종교’로서의 불교가 큰 위기에 처했던 조선 시대에도 매한가지였다. 승려는 물론 유학자들도 『화엄경』 읽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추사 김정희는 초의 선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화엄경』을 읽고 있는데 (『화엄경』의) 교차되어 나타나는 묘리가 (그렇게 된) 연유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초의 선사에게 『화엄경』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는 의중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교 안팎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이라고 얘기하는 『화엄경』은 특히 근대 이후에는 그 유명세에 비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이었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너무 방대하고 너무 난해하였기 때문이다. 첫째, 화엄경은 너무 방대하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화엄경은 모두 4종이다. 각각 40권본, 60권본, 80권본이 있고 티베트어로 된 화엄경이 있다.(산스크리트로 된 것은 「십지품」과 「입법계품」 등 일부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모두 소실되었다.) 이 중 40권본은 『화엄경』에서 「입법계품」만 따로 떼어 놓은 것이니 차치하고 60권본, 80권본, 그리고 티베트본이 있는데 그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러니 누구나 선뜻 그 시작의 엄두를 내기 힘들었다. 둘째는 난해함, 즉 단단한 언어와 이해의 벽이다. 산스크리트에서 한역된 『화엄경』은 근대 이후 모두 네 차례 한글화됐다. 용성, 운허, 탄허, 무비 스님이 역경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한글로 되어 있다고 누구나 『화엄경』을 볼 수는 없었다. 난해한 번역도 문제였지만 쉬운 한글이라도 한자 하나하나에 담겼던 뜻을 더 깊이 풀어내 주는 작업이 없었기 때문에 한역 『화엄경』만큼 한글 『화엄경』 역시 접근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불교계 안팎에서는 스님이나 재가불자는 물론이고 동양사상 전반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화엄경』 ‘강설본’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오직 한 사람, 무비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작업 『화엄경』 강설본 출판의 요구는 오래되었지만 『화엄경』을 강설할 만한 실력 그리고 이걸 책으로 엮기 위해 원고를 쓸 막대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한 사람’이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화엄경』 강설은 중국불교에서도 당나라 시대 이후 청량 징관, 이통현 장자 등에 의해 오직 3~4차례만 시도되었던 대역사이고 근대 이후에는 전 세계를 통틀어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을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만약 현재 한국불교계에서 이 작업을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무비 스님이었다. 탄허 스님의 강맥을 이은 무비 스님은 우리나라에서는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현존하는 대강백이면서 경전을 이해하기 쉽게 풀 수 있는 대중성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진척이 늦었던 『화엄경』 강설은 몇 년 전부터 스님과 재가불자를 대상으로 『화엄경』 법회가 몇 년째 계속되면서 서서히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2013년부터 80권 완간을 목표로 준비했던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은 2014년 4월 「세주묘엄품」 5권 발간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현재 45권까지 발행되었다.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제45권에는 아승지품과 여래수량품과 보살주처품 세 품이 실려 있다. 三十. 아승지품阿僧祇品 三十一.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三十二. 보살주처품菩薩住處品 제30 아승지품, 제31 여래수량품, 제32 보살주처품은 등각의 깊고 깊은 경지를 밝힌 내용이다. 아승지품에서는 한량없는 숫자를 다 열거하는데 십만에 해당하는 낙차에서 시작하여 구지, 아유다, 나유타, 그리고 마지막 숫자인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음 제곱’에까지 이르렀다. 모두 부처님의 수승한 덕의 한량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여래수량품에서는 여래의 목숨이 얼마나 긴가를 설하였다. 여기서 여래란 진리로서의 부처님이신 법신 여래이며 사람 사람이 모두 갖추고 있는 진여불성 여래다. 곧 아승지품에서는 참사람 부처님, 참마음 부처님이 본래로 갖춘 공덕이 무량무변하다는 사실을 밝혔고 여래수량품에서는 그와 같은 공덕을 얼마동안 누리는가에 대해 설하였다. 그리고 보살주처품에서는 보살이 팔방과 산과 바다에 두루 하여 있음을 밝힌다.
한국인의 에너지, 가족주의
피어나 / 김동춘 (지은이) /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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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소설,일반김동춘 (지은이)
역동적 한국인 총서 네 번째. 한국의 근대는 서구와 달리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개인’, 독자적 의무와 책임을 한 몸에 지닌 ‘개인’의 탄생사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유기적 단위 속의 개인, 즉 ‘가족 개인’의 탄생사로 보고, 가족주의를 통해 한국 근대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살펴보고 정리했다. 한국 가족주의를 ‘보호적 가족주의’와 ‘지위유지(상승)적 가족주의’로 구분하고, 가족주의가 상속을 통해 지위를 유지하고, 자녀 교육으로 지위를 상승하는 발판이자 지렛대로 삼아 생존의 단위로서 가족에 엄청난 열정과 기대를 쏟는 행동으로 분석한다. 또한, 근대 이전에 차별받던 여성과 상민(常民)층의 ‘인정투쟁’이기도 했다는 점을 발견한다.서문 … 5 Ⅰ. 머리말: 왜 가족주의인가? … 13 1. 한국사회 역동성의 동력, 가족주의 … 15 2. 가족주의의 그늘 … 20 3. 가족주의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 … 25 Ⅱ. 가족과 가족주의의 개념, 이론 및 접근방법 … 27 1. 가족, 가족주의의 개념 … 29 (1) 가족이란 무엇인가? … 29 (2) 가족주의란 무엇인가? … 37 2. 가족주의 강화의 메커니즘 … 50 Ⅲ. 한국 근대 가족과 가족주의의 형성 … 67 1. ‘근대 가족’의 탄생 … 69 (1) 한국 ‘전통사회’의 가족과 가족관계 … 69 (2) 한국 가족의 변화, ‘전통’의 ‘현대’적 변형과 재탄생 … 82 2. 가족주의 강화 (1): 식민지적 근대, 분단, 전쟁과 보호적 가족주의 … 102 (1) (씨족/친족) ‘가족’ 거부와 탈출(exit) … 102 (2) ‘가족’ 회귀: 보호와 지위추구의 그릇으로서 가족 … 117 3. 가족주의 강화 (2): 인정투쟁으로서 가족주의 … 139 4. 가족주의 강화 (3): 제도적 가족주의(familialism) … 150 Ⅳ. 한국 가족주의의 표출 양상과 역동성 … 161 1. 가족지위 상승 전략의 입시열 … 163 2. 기복(祈福) 신앙… 181 3. 소유권 절대주의와 재산 지위 세습 … 192 4. 기업가족주의 … 204 Ⅴ. 한국 가족주의의 특징: 비교론적 관점에서 … 211 1. 한국의 가족, 개인, 그리고 공공성 … 213 (1) 개인의 탄생? ‘가족 개인’으로서 한국인 … 213 (2) 전통가족주의와 현대가족주의 … 218 (3) 한국 가족주의의 앙면성: 공공성 부재와 역동성의 기반 … 223 2. 동아시아와 한국의 가족주의 … 229 3. 가족주의는 한국과 동아시아만의 특수한 현상인가? … 246 Ⅵ. 맺음말 … 255 1. 근현대 한국 가족주의 강화의 메커니즘 … 257 2. ‘가족’의 해체, 가족주의의 해체? … 267 3. 가족주의를 넘어서 … 274 참고 문헌 … 283 찾아보기 … 299 한국의 근대는 가족과 가족주의의 탄생사였다. 전통적 씨족/친족 가족주의가 새로운 옷을 입고 현대적 핵가족의 가족주의로 탄생, 강화되었다. 가족주의는 차별받던 여성과 하층민의 인정투쟁이었다. 가족주의는 문화적 현상이라기보다는 정치경제적 현상이자, 한국식 근대의 집약체다. 《한국인의 에너지, 집단주의》는 위기와 기회의 시기를 지나며 한국인들이 생존하고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계층상승이나 지유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로서 가족주의를 고찰한다. 모든 사회의 근원적 작동의 원리는 바로 가족에서 출발하지만, 특히나 1987년 민주화 이후에도 공적 조직운영이나 공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한국사회의 가족, 연고주의적인 행태가 강하게 작동하게 한 한국의 가족주의는 과연 어떤 과정을 거치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한국의 근대는 서구와 달리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개인’, 독자적 의무와 책임을 한 몸에 지닌 ‘개인’의 탄생사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유기적 단위 속의 개인, 즉 ‘가족 개인’의 탄생사로 보고, 가족주의를 통해 한국 근대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살펴보고 정리했다. 한국 가족주의를 ‘보호적 가족주의’와 ‘지위유지(상승)적 가족주의’로 구분하고, 가족주의가 상속을 통해 지위를 유지하고, 자녀 교육으로 지위를 상승하는 발판이자 지렛대로 삼아 생존의 단위로서 가족에 엄청난 열정과 기대를 쏟는 행동으로 분석한다. 또한, 근대 이전에 차별받던 여성과 상민(常民)층의 ‘인정투쟁’이기도 했다는 점을 발견한다. 역동적 한국인 총서는 지난 100년(1880~1980) 동안 근대적 한국인이 출현하고 자리 잡은 과정을 분석한 학술서 시리즈이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서 어떻게 정반대의 ‘다이나믹 코리안’이라는 역동적 한국인이 탄생했는지 평등주의, 민족주의, 가족주의, 집단주의, 실용주의 등 5가지의 사고와 행위양식에서 그 에너지를 찾아낸다. 5가지 주제를 다룬 5권의 책 외에 총론과 결론 등 모두 7권이다. 《한국인의 에너지, 가족주의》는 역동적 한국인 총서 5권으로 출간되었다.필자는 한국 가족주의를 ‘보호적 가족주의’와 ‘지위유지(상승)적 가족주의’로 구분하였다. 가족주의는 상속을 통한 지위유지, 자녀 교육을 통한 지위 상승의 받침, 지렛대이자 생존의 단위로서 가족에 엄청난 열정과 기대를 쏟는 행동이며, 근대 이전에 차별받던 여성과 상민(常民) 층의 ‘인정투쟁’이기도 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즉 한국의 근대는 서구와 달리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개인’, 독자적 의무와 책임을 한 몸에 지닌 ‘개인’의 탄생사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유기적 단위 속의 개인, 즉 ‘가족 개인’의 탄생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족주의를 통해 우리는 한국 근대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볼 수 있다. 한국의 현대 가족주의 혹은 신가족주의는 유교적 가부장주의 혈연적 가족 관념이 일제 강점기 이후 근대국가의 수립,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확산 과정에서 새롭게 구축된 것이다. 동아시아 근대화 과정의 특수성,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화와 전쟁, 개발독재, 급속한 도시화와 압축 산업화 등이 보호 방어, 재생산의 단위로서 가족적 유대나 응집이 필요했고, 지위의 유지와 상승을 위해 가족 동원을 객관적으로 요청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근대라는 시기는 개인을 탄생시킨 것이 아니라 ‘가족 개인’을 탄생시켰다. 이 ‘가족 개인’은 계급, 직업집단 결속 등의 사회적 응집을 대신해 나타난 것이었다. 수년 전에 개봉하여 크게 히트한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2014)은 가족 이야기로 많은 한국 사람의 눈물을 자아냈다.
영혼의 물질적인 밤
문학과지성사 / 이장욱 (지은이)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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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이장욱 (지은이)
새롭게 출범하는 에크리의 디자인은 한 편의 ‘흑백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앞표지 전면에 배치된 흑백 사진은 영화의 스틸컷을 보는 듯하다. 앞뒤로 이어지는 실선 또한 영사기에서 돌아가는 필름을 연상케 하며 아날로그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흑백 영화 속 주인공이 자신의 감정을 관객에게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표정과 행동을 크고 분명하게 하는 것처럼, <문지 에크리> 역시 저자의 사유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오직 ‘쓰는’ 행위를 조명한다. 오랫동안 아껴두었던 연필을 곱게 깎아 꾹꾹 눌러 쓰는 것처럼 <문지 에크리>는 독자들이 문학작품을 통해서만 접해왔던 작가들의 사적이고 내밀한 영역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문학과지성사의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독자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자신만의 문체로 특유의 스타일을 일궈낸 문학 작가들의 사유를 동시대 독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기획한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는 문학평론가 이광호와 김현, 시인 김혜순과 신해욱 그리고 소설가 백민석까지 문학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왔다. 에크리란 프랑스어로, 씌어진 것 혹은 (그/그녀가 무엇을) ‘쓰다’라는 뜻이다. 쓰는 행위를 강조한 이 시리즈는 작가 한 명 한 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최대한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1. 그해 겨울, 일기 1-1. 자작나무, 일기 1-2. 백야, 일기 2. 에크리, 또는 메모들 2-1. 산세리프에서 소설 쓰기 2-2.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시 쓰기 2-3. 아름다움, 사유, 침묵 2-4. 삶, 자유, 정치 3. 에크리, 또는 장소들 3-1. 동물원 3-2. 문학의 집 3-3. 금각사 4. 다시 겨울, 일기 작가 후기새롭게 출범하는 에크리의 디자인은 한 편의 ‘흑백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앞표지 전면에 배치된 흑백 사진은 영화의 스틸컷을 보는 듯하다. 앞뒤로 이어지는 실선 또한 영사기에서 돌아가는 필름을 연상케 하며 아날로그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흑백 영화 속 주인공이 자신의 감정을 관객에게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표정과 행동을 크고 분명하게 하는 것처럼, <문지 에크리> 역시 저자의 사유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오직 ‘쓰는’ 행위를 조명한다. 오랫동안 아껴두었던 연필을 곱게 깎아 꾹꾹 눌러 쓰는 것처럼 <문지 에크리>는 독자들이 문학작품을 통해서만 접해왔던 작가들의 사적이고 내밀한 영역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문학과지성사의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독자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자신만의 문체로 특유의 스타일을 일궈낸 문학 작가들의 사유를 동시대 독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기획한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는 문학평론가 김현과 이광호 시인 김혜순, 김소연, 신해욱 그리고 소설가 백민석까지 문학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왔다. 에크리란 프랑스어로, 씌어진 것 혹은 (그/그녀가 무엇을) ‘쓰다’라는 뜻이다. 쓰는 행위를 강조한 이 시리즈는 작가 한 명 한 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최대한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시인, 소설가, 비평가 그리고 여행자 당신의 하루오, 우리의 이장욱 “나는 이곳에 와서 한 편의 시도 한 편의 소설도 쓰지 못했다. 문장들은 내게로 오지 않았다. 아마도 나는 그것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다. 나에게 여행은 시가 되지 않고 서사가 되지 않았다. 여행이란 언제나 지나가는 자의 것이며, 지나가는 자가 볼 수 있는 것은 지나가는 자가 보고 싶은 것뿐이다.” ―「2007. 7. 6.」에서 시와 소설을 쓰고 있는 사람, 작가는 자기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장욱에게 글쓰기란 과거의 행위나 미래의 결과가 아닌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독자들에게 이름이 각인된 이후 늘 쓰는 사람으로서 존재해왔던 그가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때는 언제일까. 시인도 소설가도 아닌, 하루하루 끼니를 해결하는 일에만 궁리하면 되는 그 순간은 바로 낯선 곳에서 여행자임을 자청하던 때가 아닐까. 그해 겨울, 기숙사 룸메이트 안드레이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 중부 러시아의 추바시로 떠났던 기차 안에서의 풍경은 그로부터 10년 후 2004년의 일기로 남았고, 다시 겨울, 글을 쓰기 위해 떠난 부다페스트에서 본 야경은 2023년의 일기가 되었다. 단지 겨울과 겨울을 건너왔을 뿐인데 순식간에 지나버린 30여 년의 시간이 어리둥절하게 느껴진다는 그는 한 권의 책을 마친다는 것이 “하나의 죽음”을 겪는 일과도 같다며 지난 시간을 소회한다. 이장욱의 글을 흠모했던 이들이라면 현실과 환상을 횡단하다 다다르는 작가만의 서정의 세계를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혹자는 그의 언어적 확장과 시적 상상력에 매료되었을 것이고 또 다른 이는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이 털어놓는 이야기에 숨을 죽였을 것이다. 단정하고 날렵한 문장과 그 이면의 밀도 있는 이야기로 사랑받는 작가, 이장욱은 자신의 글 속에서 물음표를 달지 않은 채로 끊임없이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의 삶과 죽음에 대해 궁구한다. 불현듯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분자분 털어놓았던 ‘곽’(「고백의 제왕」, 『고백의 제왕』, 창비, 2010)처럼 이장욱식 ‘고백’은 우리의 일상이 사소한 비밀들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환기한다. 마치 과거의 기억을 천천히 되짚는 듯한 이장욱의 겨울 일기는 과거와 현재라는 시차를 단숨에 뛰어넘어 독자를 19세기식 창문 앞으로 데려다 놓기도 하고, 혹한의 추위에도 얼지 않았던 1990년대 후반의 러시아로 이동시키기도 한다. 종일 개처럼 걸어 다니는 것만이 자신이 멈춰 선 도시에 대한 예의라고 말하는 이장욱은 글쓰기라는 커다란 바퀴를 홀로 굴리면서도 야간열차 안에서 잠이 든 승객들을 깨우지 않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사뿐히 다가와 비밀을 비밀이 아닌 것처럼 자신이 겪은 19세기를, 1990년대의 러시아를, 2023년의 부다페스트를 보여줄 뿐이다. “소설을 쓰는 일 자체보다는, 아직 소설이 아닌 무엇을 떠올리는 일을 나는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가령 하루오라는 인물에 대해 쓰는 시간이 아니라, 하루오라는 사람이 머릿속에서 문득 눈을 뜨는 순간을. 눈을 뜬 하루오가 미소를 짓거나 걸어 다니는 순간을. 그러다가 문득 사라져버려서 나를 외롭게 만드는, 그런 순간을.” ―「아직 소설이 아닌 무엇」에서 자신이 아는 것을 반만 보여줌으로써 세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람. 이장욱의 글은 다분히 비밀스러우면서도 숨김이 없고,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면서도 수다스럽지 않고 단순 명료하다. 마치 오랜 친구처럼, 동료처럼 내내 맴을 돌다가 소리 없이 사라진 「절반 이상의 하루오」(『기린이 아닌 모든 것』, 문학과지성사, 2015) 속 하루오처럼 천천히 스며든다. 이번 산문집 『영혼의 물질적인 밤』은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유년의 창경원을 지나 문학의 집에 다다르기까지 발이 닿는 대로 쉼 없이 걷기만 한다. 오로지 ‘쓰다’라는 행위에 집중할 뿐이기에 하나의 주제에 천착하거나 기승전결을 따르지도 않는다. 1장은 러시아의 겨울을 배경으로 2004년과 2007년에 씌어진 것들로 소비에트 몰락 직후를 추억하고 있다. 2장은 2005년과 2015년 사이에 씌어진 메모들로 시와 소설, 철학과 자유에 대한 파편적인 단상을 모았다. 3장에는 ‘동물원’ ‘문학의 집’ ‘금각사’를 주제로 긴 글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4장은 다시 지금의 시점으로 돌아와 부다페스트의 풍경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하얀 눈밭에 맨몸으로 뛰어드는 시인도 있고, 동물의 아가리에서 떨어지는 침방울을 쳐다보는 소설가도 있고, 초콜릿 박물관에서 레닌을 만나는 비평가도 있고, 종일 개처럼 걸어다니다가 중국식당에서 반주를 즐기는 여행가도 있다. 시인, 소설가, 비평가, 여행가 그 모든 이장욱의 절반을 볼 수 있는 책은 축축한 몸으로 건조한 바람을 느끼고 싶은 이를 어디로든 데려다줄 것이다.그해 겨울, 나는 기숙사 룸메이트 안드레이와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 중부 러시아의 추바시로 긴 여행을 떠났다.볼가강 연안의 그 소규모 공화국으로 가는 길은 눈과 겨울과 자작나무와 얼지 않는 강과 낮고 단단한 영하의 길들로 잇닿아 있었다. 기차 안에서 보낸 2박 3일, 그리고 엘렉트리치카라고 불리는 낡은 전차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들과 더불어 나는 춥다, 춥다, 춥다고 중얼거렸고 안드레이는 심상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작나무는 자작나무로, 설원은 설원으로 이어져 있었다. 창밖으로 희미하게 흘러가는 볼가강에 인간의 흔적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1-1. 자작나무, 일기 2007. 6. 23경찰서에 거주지 등록을 해야 한다. 단기 체류자도 예외가 아니다. 자본주의 러시아는 소비에트 시대의 잔여물을 기묘한 방식으로 이용하고 계승한다.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로 가서 안나를 찾는다. 그녀는 호텔이 아닌 곳에 묵는 나 같은 외국인들에게 돈을 받고 가짜 거주지 등록증을 만들어준다. 안나는 내일 두 시에 다시 오라고 한다. 나는 군말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돌아오는 길에 슈퍼마켓에 들러 먹을거리를 샀다. 낯선 향료가 든 샐러드, 말보로 라이트, 둥근 일본 쌀과 한국 컵라면, 스탄다르트 보드카 등속이다. 비닐봉지를 손에 들고 거리를 걸었다. 비가 내렸다. 이런 날에 도시의 뒷골목을 하릴없이 걷고 있으면 몸과 마음을 무언가가 조금씩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페테르부르크의 운하를 흐르는 강물은 평화롭고 정교회 성당들은 오랜 시간만이 줄 수 있는 온화하고 장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몸이 조금씩 서늘해지고 심장에서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이것은 감상적인 비유가 아니다. 말 그대로 물리적인, 그런 느낌이다.1-2. 백야, 일기 아직 소설이 아닌 무엇소설을 쓰는 일 자체보다는, 아직 소설이 아닌 무엇을 떠올리는 일을 나는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가령 하루오라는 인물에 대해 쓰는 시간이 아니라, 하루오라는 사람이 머릿속에서 문득 눈을 뜨는 순간을. 눈을 뜬 하루오가 미소를 짓거나 걸어 다니는 순간을. 그러다가 문득 사라져버려서 나를 외롭게 만드는, 그런 순간을.2-1. 산세리프에서 소설 쓰기
다도
대원사 / 이기윤 지음 / 1989.05.01
8,500

대원사건강,요리이기윤 지음
차가 좋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는 그것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아 온 기호 음료라는 한마디로 충분하다. 한동안 우리는 차생활을 잊고 지내 왔다. 차뿐만 아니라 훌륭한 문화 유산을 대부분 잊고 지내 왔다. 이제 어느 정도 여유를 누리게 되니 한동안 접어 두었던 문화에 대한 향수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오랜 문화와 멋과 향을 간직하고 있는 차에 대한 모든 것을 사진과 함께 보여 주고 있다.1. 사진으로 보는 다도 2. 현대 생활과 차 3. 우리 차의 향기 4. 차 우리기다구의 준비 물 준비 차 준비 차를 맛있게 우리는 법 차 마시는 분위기 5. 차의 효능다섯 가지 맛의 음미 6. 차 생활사신농선차 남방 차의 전래 신라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7. 차의 산지 차나무 재배의 이모저모 8. 다실과 차 생활참고문헌차가 좋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는 그것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아 온 기호 음료라는 한마디로 충분하다. 한동안 우리는 차생활을 잊고 지내왔다. 차 뿐만 아니라 훌륭한 문화 유산을 대부분 잊고 지내왔다. 이제 어느 정도 여유를 누리게 되니 한동안 접어 두었던 문화에 대한 향수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오랜 문화와 멋과 향을 간직하고 있는 차에 대한 모든 것을 사진과 함께 보여 주고 있다.
제임스 정의 텅드럼아 놀자
일신서적 / 제임스 정 (엮은이)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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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서적소설,일반제임스 정 (엮은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많이 알려진 다양한 장르의 연습곡으로 구성하였다. 오선악보와 타브악보, 숫자악보를 함께하여 악보를 몰라도 누구나 쉽게 연주 가능하다. QR코드(반주, 연주) 음원으로 효율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텅드럼에 대하여 텅드럼 - 12 텅드럼의 종류 - 13 텅드럼의 역사 - 14 텅드럼의 음역 - 15 텅드럼 악보의 이해 오선 악보 / 세로줄과 마디 - 16 박자 / 계이름 - 17 음표 / 쉼표 - 18 점음표와 점쉼표 / 잇단음표 - 19 셈여림표 / 반복기호 - 20 숫자악보 / 타브악보 - 21 텅드럼 악보 익히기 - 22 텅드럼 음악놀이 숫자놀이 / 색깔놀이 - 24 계이름놀이 / 즉흥놀이 - 25 텅드럼과 잘 어울리는 악기들 - 26 환상적인 텅드럼 소리내기 텅드럼의 올바른 타점 - 28 - 말렛으로 연주하기 / 손으로 연주하기 / 핑거말렛으로 연주하기 텅드럼 연주법 한 음 주법 / 화음 주법 - 30 옥타브 주법 / 트릴 주법 - 31 연음 주법 / 뮤트 주법 - 32 3톤 음악놀이 3톤(미, 솔, 도) 화음놀이 - 33 - 사이좋게 놀자 / 비행기 5톤 음악놀이 5톤(미, 파, 솔, 시, 도) 화음놀이 - 36 - 나비야 / 자전거 5톤(도, 레, 미, 파, 솔) 멜로디놀이 - 39 - 징글벨 / 환희의 송가 6톤 음악놀이 6톤(미, 파, 솔, 시, 도, 레) 화음놀이 - 42 - 노래하자 춤추자 6톤(도, 레, 미, 파, 솔, 라)멜 로디놀이 - 44 - 학교종 / 똑같아요 8톤 음악놀이 8톤(미, 파, 솔, 라, 시, 도, 레, 미)화 음놀이 - 46 - 독도는 우리땅 8톤(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멜로디놀이 - 48 - 아름다운 것들 / 브람스의 자장가 / 캉캉 / 왈츠 코드놀이 C코드(도, 미, 솔) 놀이 - 53 - 도깨비 빤스 G7코드(솔, 시, 레, 파) 놀이 - 54 - 달 F코드(파, 라, 도) 놀이 - 55 - 작은별 G코드(솔, 시, 레) 놀이 - 56 - 올라가는 눈 Am코드(라, 도, 미) 놀이 - 57 - 홀로 아리랑 Dm코드(레, 파, 라) 놀이 - 58 - 겨울아이 Em코드(미, 솔, 시) 놀이 - 59 - 캐논 13톤 음악놀이 중간 ‘미’~ 높은 ‘도’멜로디놀이 - 60 중간 ‘미’~ 높은 ‘미’멜로디놀이 - 61 - 스카브로의 추억 / 도나 도나 / 아리랑 스페셜(Special) 주법 꾸밈음 주법 / 트릴 주법 - 65 - 꽃밭에서 / 축하합니다 연음 주법 / 옥타브 주법 - 68 - 서울 구경 / 꿈속의 고향 뮤트 주법 71 - 놀람 교향곡(제2악장) 텅드럼 콘서트 모음곡 월량대표아적심 - 74 노래의 날개 위에 - 76 Londonderry Air - 78 환희의 송가 - 79 Amazing Grace - 80 Love Me Tender - 82 섬집아기 - 84 희망가 - 86 My Favorite Things - 88 Annie's Song - 90 너를 태우고 - 92 안단테 - 95 상사화 - 96 아름다운 것들 - 98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 100 The First Noel - 102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104 텅드럼 앙상블 모음곡 Stodola Pumpa - 106 바다가 보이는 마을 - 110 백조의 호수 - 112 시대를 초월한 마음 - 114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 118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 - 122●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혼자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본. ●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많이 알려진 다양한 장르의 연습곡으로 구성. ● 오선악보와 타브악보, 숫자악보를 함께하여 악보를 몰라도 누구나 쉽게 연주 가능. ● QR코드(반주, 연주) 음원으로 효율적인 연습이 가능함.
연봉 10억 재무설계사 2
다산북스 / 데이비드 뮬런 주니어 글, 이진규.권혁종 옮김 /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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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소설,일반데이비드 뮬런 주니어 글, 이진규.권혁종 옮김
“세계적인 FP 15인이 공개하는 디테일한 실전 시크릿!” 관리자산 10조 원, 평균소득 50억 원을 올리는 세계적인 FP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까? 당신이 그들을 만나면 어떤 것을 물어보고 싶은가? 저자는 15인의 세계적 FP들을 밀착 취재하여 그들의 영업 현장을 고스란히 책으로 옮겼다. 엄청난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그들은 성과지향적이고, 끊임없이 동기의식을 강화하며, 자신의 비즈니스 수준, 그리고 자신의 경쟁력에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자신의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정확한 수치로 기억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는 최고들만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가 있었을 이 책은 보여준다. ≪연봉 10억 재무설계사 2≫에는 어떤 것이 그들을 최고 중의 최고로 만들었고, 무엇이 그들 스스로 커다란 자부심과 명예를 갖게 했는지, 또 최고의 부자들은 어떤 이유로 그들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답이 담겨 있다. 저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옮겨 놓은 세계적 FP 15인의 고객관리, 영업관리 현장은 신입 FP는 물론 10억 연봉을 뛰어넘어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FP들에게 강력한 동기 의식을 부여하고,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영업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들어가는 말 interview 01 ? 톱 프로듀서들의 전략적 사고방식을 엿보다 interview 02 ? 규모의 효과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엿보다 interview 03 ? 상상을 뛰어넘는 그들의 전문성을 엿보다 interview 04 ? 높은 진입장벽에 도전하는 특화 전략을 엿보다 interview 05 ? 고객과 친해지려는 진정한 노력을 엿보다 interview 06 ? 한시도 멈추지 않는 마케팅 활동을 엿보다 interview 07 ? 전문가들과 윈윈하는 네트워크 전략을 엿보다 interview 08 ? 부자 고객과 함께하는 비영리단체 활동을 엿보다 interview 09 ? 장기 비전이 만든 뛰어난 인내심을 엿보다 interview 10 ? 강한 팀을 만드는 팀 운영 전략을 엿보다 interview 11 ? 고객의 두려움과 꿈을 담은 웰스 매니지먼트를 엿보다 interview 12 ? 완벽한 서비스의 차별화를 엿보다 interview 13 ? 최고의 시간 관리 전략을 엿보다 특집 : 최고를 만나다 1 초부유층의 톱 프로듀서, 테일러를 만나다 특집 : 최고를 만나다 2 원칙주의자로 성공한 헨리 캠프를 만나다 - 목표 자산을 향한 도전, 12가지 실전 시크릿관리자산 10조 원, 평균소득 50억 원 FP들의 12가지 실전 시크릿 공개! 한국 최고의 FP를 뛰어넘어, 글로벌 FP가 되라!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수치로 기억하라! 이 책에 나오는 세계적 FP 15명은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단계별로 매우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그들은 누가 언제 물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목표를 말하며 현재의 도달 정도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한 FP는 20년 간 주 단위 목표 달성 내역을 기록한 낡은 수첩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항상 합리적인 수준에서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5년 이상의 장기 목표는 1년 단위로 세분하라. 그리고 한 해의 목표가 결정되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다시 목표를 세워라. 당신을 최고 중의 최고 FP로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명확한 목표 설정과 그것을 이루어나가는 체계적인 단계별 전략이다. 신문을 샅샅이 뒤져 부자고객을 찾아라! 부자 고객은 문제 해결 방법, 대응 태도, 전문성, 그리고 후속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기대한다. 따라서 비즈니스를 키우고 싶다면 최상의 서비스는 필수다. 또한 부자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비즈니스 상황 외에 일상적인 상황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고객이 소속된 공동체에서 함께 활동할수록 효과가 크다. 최고의 재무설계사들은 항상 부자들이 있는 곳에서 움직인다. 당신이 슈퍼리치의 자산을 관리하는 재무설계사가 되고 싶다면, 그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비즈니스 관계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재무설계사의 궁극은 고객의 행복한 삶을 함께 그려나가는 인생상담사이다! 영업 행위로 전락할 것인가, 고객의 행복한 삶을 함께 설계해 나갈 것인가.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하려면 고객의 감정과 삶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최고의 재무설계사들은 모두 고객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을 가장 보람 있는 일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야말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져도 비즈니스가 계속되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삶에서 일정한 자리를 차지할 때 당신은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연봉 10억 재무설계사 1, 2≫에는 재무설계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다. 1권 실전편에는 과학적 프로세스와 세일즈 전략이, 2권 사례편에는 세계적인 FP 15인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영업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전화, 메일, 상담 등 상황별로 스크립트를 제시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장별로 내용을 요약해 줌으로써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재무설계사로서의 성공 전략은 물론 고객에게 어떤 재무설계사가 되주어야 할지 가치와 철학적인 부분까지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대담하고 역동적인 바이킹
성안북스 / 스티븐 애슈비, 앨리슨 레너드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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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북스소설,일반스티븐 애슈비, 앨리슨 레너드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약탈자, 무역업자, 농부, 모험가, 쫓겨난 자, 법을 만드는 자 등으로 불리는 '바이킹'은 그들에게 어떤 틀을 씌우든, 끝없이 매혹의 대상이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바이킹의 약 200가지 유물을 연대순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에 담은 바이킹 시대의 생생한 유물은 비록 250년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변화를 겪으며 8세기 중반부터 바이킹 시대의 대단원으로 일컬어지는 11세기가 지난 후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 바이킹 시대의 문호인 아름다움과 폭력을 모두 들려준다. 바이킹의 유물들을 살펴보는 일은 대단히 흥미롭다. 노르웨이의 유명한 선박 무덤들, 유일하게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바이킹 투구, 그리고 영국, 아일랜드, 유럽 대륙의 수도원들에서 약탈해 온 보물과 브로치, 울 양말, 심지어 빵 덩이까지. 바이킹 시대의 물질문화 그 자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바이킹 시대의 고급문화와 일상을 병치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 책에 소개한 200여 가지 이상의 각 유물들은 바이킹 시대를 들여다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킹 유물을 통해 그들의 문명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에 대한 통찰은 인문학적 지혜와 예술적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물건들은 곧 바이킹의 이야기다.Introduction 주요 유적지 지도 머리말 주요 유적지 지도 바이킹 이전 시대와 초기 바이킹 시대(약 550년~899년경) 중기 바이킹 시대(약 900년~999년) 후기 바이킹 시대와 그 이후(약 1000년~1500년) Glossary 276 Index 278 Museum Index 283 Picture Credit 286 가나다순 목차 ㄱ 가내 도구들 가락고동 가마솥과 삼각대 가면 장식들 가위 가이 멜그렌 가죽 가방 가죽세공 도구 갈고리 또는 피니얼 개인용 칼 갤러웨이 유물 더미 검들 검 허리띠 거치대 검집 끝 쇠붙이 반지 검과 검집 장난감 칼 칼자루 게임판 게임용 말 세트 게임용 주사위 고래뼈 명판 고름 왕, 유틀란트 곡스타드 선 곰 이빨 펜던트 구리 합금 그릇 구슬 구슬 목걸이 수입된 구슬들 국자 굴구버 궤 귀고리 그릇 그릇 방패 중앙 돌기가 든 그릇 오름사이드 주발 은 그릇 금박 동물 머리 장식 기독교의 지팡이 머리 끊어진 원형 브로치 끝부분 끊어진 원형 팔찌 ㄴ 낚싯바늘 내비침세공 브로치 노르웨이 종 노섬브리아 스티카 노예 목걸이 늑대 십자가 부적 ㄷ 다산의 신상 닻 도끼들 마멘 도끼 말뚝에 꿰인 도끼날 십자가로 장식된 도끼 동물 머리 브로치 동물 모양 브로치 동물 장식이 있는 브로치 동양풍 휴대용 물병 등자 등자 끈 고정쇠 땋은 팔찌 뜨개질한 양말 ㄹ 레이프 에이릭손 롤로, 노르망디 공 룬문자가 새겨진 돌 룬문자가 새겨진 빗 보관함 린디스파르네, 노섬브리아 링에리케 뼈 핀 ㅁ 마구 활 마멘 도끼 마법사의 지팡이 마시는 그릇 말 재갈 말과 기수 부적 말뚝에 꿰인 도끼날 ‘망쳐진‘ 이베리아-스칸디나비아 주화 매끈한 돌 또는 린넨 다림돌 매장된 무기 매장 맷돌 맹꽁이자물쇠 머시아의 애설플래드 메스테르뮈르 도구함 메인 페니 멧돼지 머리 브로치 명문이 새겨진 성물함 명문이 새겨진 십자가 명문이 새겨진 인간 두개골 파편 명판들 고래뼈 명판 명판 모티프 파편들 목걸이 구슬 목걸이 목걸이 물병 대형 물동이 테이팅 웨어 물병 프랑크족 물병 ㅂ 바이킹 군주의 조각 바이킹 대군세 바이킹들 도시들과 교역 바이킹 세계 지도 스칸디나비아 지도 시작 정복과 개종 반지 반지 달린 핀 반지들 끊어진 원형 팔찌 땋은 팔찌 반지 반지 검과 검집 팔찌 반짇고리 발키리 펜던트 발판과 발자국 방패 중앙 돌기가 든 그릇 배 모양 브로치 배들 곡스타드 선 무역선: ‘스쿨델레브 1’ 배 그림 오세베르 배 무덤 왕가의 배: ‘로스킬데 6’ 장난감 배 213, 213 전함: ‘스쿨델레브 2’ 베어울프 베틀 추 보레 마구 거치대 부시 부적 늑대 십자가 부적 말과 기수 부적 토르의 망치 부적 부처 양동이 부활절 달걀 분석 브로치 끊어진 원형 브로치 끝부분 내비침세공 브로치 동물 머리 브로치 동물 모양 브로치 동물 장식이 있는 브로치 멧돼지 머리 브로치 배 모양 브로치 상자 브로치 타원형 브로치 헌터스턴 브로치 호르넬룬드 브로치 비단 머리 덮개 비잔틴 옥새 빗 빵 덩이 뼈 스케이트 뿔잔을 든 여성 ㅅ 사슴뿔 잔해 상자 브로치 색슨 단검 색슨 단검 검집 성 베드로 주화 소형 유물 프로젝트 수입된 구슬들 숟가락 술통 숫돌 스베인 튜구스케그 스필링스 유물 더미 십자가로 장식된 도끼 십자가상 ㅇ 아궁이 돌 애설레드 2세 애설스탠 앨프레드 대왕 앨프레드 장식품 앵글로색슨 보석세공인의 유물 더미 앵글로색슨 연대기 약탈 약탈당한 금속공예품 약탈당한 책 부품 양초 에드워드, 웨식스의 장자 열쇠 옴사이드 주발 오세베르 배 무덤 오스베르트, 노섬브리아 옷 가죽 장화 뜨개질한 양말 비단 머리 덮개 와일드, 오스카 와일드, 윌리엄 경 요크 계곡 유물 더미 요크의 울프리드 용 머리 용머리 거푸집 울프의 뿔피리 울프헤레, 요크의 주교 움켜쥔 야수 펜던트 원통형 상자 유리그릇 마시는 그릇 인간 얼굴의 이미지 유제품 따르개 은 그릇 은 두상 은 목걸이 은컵 인간 얼굴의 이미지 인간형 펜던트 인질석 잉글랜드의 하랄드 1세 ㅈ 자작나무 껍질 용기 장난감 배 장난감 칼 장식 단추 장식 핀들 장식된 창끝 저울 펜던트 저울과 무게추 점토로 만든 동물 발 정복왕 윌리엄 조상들 다산의 신상 오딘의 왕좌의 상 토르 조상 프레이야 미니어처 호박 ‘아기’ 조상 주괴 거푸집 펜던트와 주괴 거푸집 주교장 상부 주화 노섬브리아 스티카 동전 무게추 ‘망쳐진’ 이베리아-스칸디나비아 주화 메인 페니 주화 제조용 주사위 크누트 주화 주사위 크누트 페니 프랑크족 주화 집 모양 유골함 집게 ㅊ 천칭 철 팬 초상화 스케치 춤추는 조상 ㅋ 카롤링거 스트랩 엔드 캄민 장식함 크누트 왕 크누트 주화 주사위 크누트 페니 ㅌ 타원형 브로치 테이팅 웨어 물병 텔러, 요한 토룰프, 노위치 토르 조상 토르의 망치 1 토르의 망치 부적 투구들 투구 바이킹 투구 티라 여왕, 유틀란트 ㅍ 팔찌 팬파이프 페름 양식 허리띠 피팅 펜던트 가면 장식들 곰 이빨 펜던트 늑대 십자가 부적 발키리 펜던트 뿔잔을 든 여성 움켜쥔 야수 펜던트 은 두상 인간형 펜던트 저울 펜던트 춤추는 조상 토르의 망치 펜던트 거푸집 펜던트와 주괴 거푸집 프레이야 미니어처 풍향계 프랑크족 물병 프랑크족 주화 프레이야 미니어처 핀들 링에리케 뼈 핀 반지 달린 핀 용 머리 핀 장식 핀들 ㅎ ‘푸른이빨왕’ 하랄드 고름손 하레크누드 핵골드 핵실버 향로 헌터스턴 브로치 #손바닥박물관 #바이킹 #바이킹문화 #바이킹역사 #바이킹공예품 #바이킹물건 #바이킹유물 #내손안의박물관 #나만의박물관 #집에서박물관여행 #예술적영감 - 생생하다! 내 집에 들인 품격 있는 비주얼 박물관! - 인류 문명에 영향력을 끼친 바이킹 문명을 컬렉션한 유물로 만나는 시간 여행! -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바이킹인 들의 유물로 시대의 가치를 교감한다! - 정치와 전쟁, 사회와 가정, 예술과 개인적 꾸밈, 장례 풍습 등 유물로 보는 바이킹의 흥미로운 문명 이야기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바이킹의 200여 가지 유물을 생생한 사진으로 감상! 약탈자, 무역업자, 농부, 모험가, 쫓겨난 자, 법을 만드는 자 등으로 불리는 ‘바이킹’은 그들에게 어떤 틀을 씌우든, 끝없이 매혹의 대상이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바이킹의 약 200가지 유물을 연대순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에 담은 바이킹 시대의 생생한 유물은 비록 250년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변화를 겪으며 8세기 중반부터 바이킹 시대의 대단원으로 일컬어지는 11세기가 지난 후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 바이킹 시대의 문호인 아름다움과 폭력을 모두 들려준다. 바이킹의 유물들을 살펴보는 일은 대단히 흥미롭다. 노르웨이의 유명한 선박 무덤들, 유일하게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바이킹 투구, 그리고 영국, 아일랜드, 유럽 대륙의 수도원들에서 약탈해 온 보물과 브로치, 울 양말, 심지어 빵 덩이까지. 바이킹 시대의 물질문화 그 자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바이킹 시대의 고급문화와 일상을 병치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 책에 소개한 200여 가지 이상의 각 유물들은 바이킹 시대를 들여다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킹 유물을 통해 그들의 문명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에 대한 통찰은 인문학적 지혜와 예술적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물건들은 곧 바이킹의 이야기다. 천 년 전에 대서양을 건넌 대담하고 역동적 이였던 바이킹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자! 바이킹하면, 거대한 몸집으로 힘을 자랑하며 바다를 휘젓고 다니며 침략과 약탈을 일삼았던 민족이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바이킹 시대에 대해서 다시 조명해 보기를 권한다. 바이킹을 대상으로 한 영화, 책, 텔레비전 드라마 등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많이 만들어졌다. 바이킹 시대는 대략 8세기 말에서 11세기 중반에 걸친 것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바이킹 세계에서 어떤 단일한 시작이나 종말의 일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세계는 현대의 스칸디나비아와 유럽 북부의 넓은 영토를 아울렀고, 서쪽으로는 북대서양의 섬들(북아메리카의 동해안 일부 포함), 그리고 동쪽으로는 러시아의 변방까지 뻗었다. 많은 스칸디나비아인 들은 심지어 그 한계선도 넘어갔다. 9세기 말은 어업과 농업의 시대인 동시에 교역과 탐험의 시대였으며 원정과 식민지화의 시대이기도 했다. 바이킹은 무자비한 침입·싸움·약탈 등으로 ‘해적 민족’으로서 각지의 공포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해적 행위는 민족이동뿐 아니라 전투·정복·탐험·식민·교역 등 다양한 활동도 초래하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바이킹 시대의 유물은 역사적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다양성과 복잡성을 제시한다. 책에는 단순히 스칸디나비아인이 만든 유물들만이 아니라 그들이 여행에서 마주친 유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책에서 담은 유물들 중 다수는 그 자체로 아름다우며, 빛나는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 섬세하게 장식된 보석은 바이킹 시대의 예술 사랑을 증명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과 억압과 야만성을 그 어떤 검이나 도끼 못지않게 말해준다. 이 책은 유물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다루기보다, 바이킹의 경험에 단단히 닻을 내리고 바이킹 시대의 유물을 다양한 주제로 탐구하고 있다. 유물들은 직접 말을 하지 못하지만 각 유물들의 맥락을 통해 바이킹 시대의 창의성과 과학 기술, 예술성 등을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다뤄진 유물들 중 일부는 위대한 예술 작품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다. 심지어 그들이 약탈해 온 것들도 있다. 그렇지만 이 모두는 한데 모여 바이킹 시대를 이루는 유물들인 것이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바이킹 시대의 유물 200여 가지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면서 물건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매우 흥미롭다.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에서 컬렉션한 바이킹 시대의 유물 이야기는 바이킹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인 문명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손바닥 박물관’과 함께 바이킹 시대로의 탐험을 떠나보자! 창조적 영감이 필요한 모든 순간, 《손바닥 박물관》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 바이킹 시대의 역사를 들려주는 것은 역사책에 기록된 이야기만이 아니다. 물건들 역시 바이킹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은 물건을 만든다. 바이킹 시대에 사용했던 각 유물의 상세한 사진들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넘치는 품격 있는 컬렉션들을 이 책 《손바닥 박물관》에서 직접 만나보자. 각 유물들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며, 바이킹 시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경험하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연대기에 따른 궤적을 탐사하지만 시대 자체를 구분하는 서사라기보다 바이킹 시대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이해하고 스칸디나비아인이 만든 유물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관계한 민족들이 활동한 세계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특별한 경험은 우리의 창조적인 예술적 영감을 더욱 깊이 있게 해준다. 각 유물의 사진 언저리에는 손바닥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데, 손바닥 모양은 유물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이것은 유물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바이킹 시대의 전통적 시작 지점은 79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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