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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성경 영어 3
윌리베 / 세니카 정, 토마스 안 (지은이)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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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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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베
소설,일반
세니카 정, 토마스 안 (지은이)
CHAPTER 1 The Burnt offering 번제제물 CHAPTER 2 The Meat offering 곡식제물 CHAPTER 3 The Peace offering 평화제물 CHAPTER 4 The Sin offering 속죄제물 CHAPTER 5 The Trespass offering 면죄제물 (중략) CHAPTER 23 The Feasts 축일 CHAPTER 24 One manner of law 하나의 법 CHAPTER 25 The Fiftieth year 50주년 CHAPTER 26 Punishment 처벌 CHAPTER 27 The Tithe 십일조
건축가 김씨
노사이드 / 김창식 (지은이) / 2021.07.25
15,000
노사이드
소설,일반
김창식 (지은이)
한 평범한 건축가가 평생 건물을 설계하고 지어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에세이. 설계를 좋아했던 저자는 건축과를 졸업하고 박봉을 감수하며 건설회사 대신 설계사무실에 취업했다. 거듭되는 야근 속에 힘겹게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뒤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건축을 하기 위해 사무소를 열었다. 대부분 남이 의뢰한 건물을 설계하고 지었지만 저자는 가족이 함께 살 집과 부모님의 집을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목조 전원주택단지 건축을 비롯해 그가 설계한 건물들은 여러 번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삶의 마지막을 그려보면서도 여전히 좋은 건축가를 꿈꾸는 저자의 삶을 담은 이 책은 평생 좋은 건축을 질문해온 한 건축가의 성장기이다. 저자와 그의 가족을 포함해 저자가 일을 하면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우리 삶의 다양한 면모들을, 건축가라는 직업의 기쁨과 슬픔을 만날 수 있다.프롤로그: 동네 건축가 김씨 1. 나라는 건축가 2. 당신을 위해 만든 창문 3. 나의 가족 4. 이마에 주름은 지은 적이 없는데 5. 이런 인연 저런 인연 6. 우연인지 필연인지 7. 건축가의 마음 에필로그: 나 죽으면 저자 소개 김창식 / 건축가 건축과를 졸업하고 설계를 하고 “좋은 건축을 고민하며 마음으로 건물의 아름다움과 기능의 조화를 평생 추구해온 건축가의 여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다.” “마당에 들어서자 거실 창 앞에 서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아이들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그 모 습을 보면서 나는 창 높이를 아이들 키에 맞춰 낮추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본문 중) 이 책은 한 평범한 건축가가 평생 건물을 설계하고 지어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에세이다. 설계 를 좋아했던 저자는 건축과를 졸업하고 박봉을 감수하며 건설회사 대신 설계사무실에 취업했다. 거듭되는 야근 속에 힘겹게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뒤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건축을 하기 위해 사무소를 열었다. 대부분 남이 의뢰한 건물을 설계하고 지었지만 저자는 가족이 함께 살 집과 부 모님의 집을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목조 전원주택단지 건축을 비롯해 그가 설계한 건물들은 여러 번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건축가로서 괜찮은 이력을 쌓아왔지만 매번 일이 잘 풀린 것은 아니었다. 큰 기회라 생각했던 대 형건물이 추진 직전에 좌절되기도 했고, 건축주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공들인 설계를 포기하기도 했다. 건축가로 일하며 좋았던 시기와 그렇지 않았던 시기 모두 그 중심에 사람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건축을 해달라는 의뢰부터 완성된 건물을 사용하는 것 모두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건물을 짓는 일이 사람 때문에 더 잘 될 수도 있고 그르칠 수도 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나 면 저자의 이야기에서 건물보다 사람이 더 눈에 들어온다. 상황이 어떠하든 설계를 비롯한 건축 과정에 마음을 담는 저자의 진심도 성큼 다가온다. 예술적인 아름다움이나 높은 수준의 공법보다 건물을 이용할 사람을 가장 우선시하는 설계를 통해 만들어진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깃든다. 저자의 말처럼 건물을 짓는 것은 돈이 많이 드는 일이라 로또 1등 당첨금을 어떻게 쓸지 공상하 는 것 같은 기분이 금세 들지만, 나만을 위한 공간을 세우는 상상으로 책의 여운을 달랠 수 있다. 삶의 마지막을 그려보면서도 여전히 좋은 건축가를 꿈꾸는 저자의 삶을 담은 이 책은 평생 좋은 건축을 질문해온 한 건축가의 성장기이다. 저자와 그의 가족을 포함해 저자가 일을 하면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우리 삶의 다양한 면모들을, 건축가라는 직업의 기쁨과 슬픔을 만날 수 있다.이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동안 내가 생각하고 설계하는 대로 지어진 건물에 사는 사람에게 어쩌면 나는 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 그만큼 이 직업은 방심할 수 없고 허투루 할 수가 없는 책임감 높은 직업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어느 날 그분께서 저녁 거실에 앉았는데 그 작은 창으로 동그란 달이 보이더니 달빛이 거실벽을 비추며 달의 궤적을 따라 움직이는데 너무 좋더라는 것이다 . 그래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느냐고 물으신 건데 사실 난 그걸 생각하며 만든 건 아니었다. 낭만도 잠시 , 건축적 현실은 무척 난감했다 . 작기도 하고 낡기도 한 이곳을 어떻게 고친단 말인가?그것도 아주 적은 비용으로!
미학 스캔들
천년의상상 / 진중권 (지은이)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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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상상
소설,일반
진중권 (지은이)
오늘날 ‘예술’이라 하면 흔히 한 개인의 고독한 ‘창작’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 시절 예술의 생산은 성격상 여러 기술자들 사이의 협업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공방에는 제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확립된 조직체계와 작업절차가 존재했다. 이 작업자 집단의 꼭대기에 장인이 있었고 그 아래로 조수나 제자가 고용되어 있었다. 물론 그 장인도 한때는 다른 장인의 조수 혹은 제자였을 것이다. 다빈치 같은 거장도 어린 시절에는 명장 베로키오의 공방에서 조수로 일했다. 중세와 르네상스에는 이렇게 진품성authenticity의 개념이 친작성autographness과 일치하지 않았다. 위의 인용문이 말해주듯이 당시에 ‘제작된’fatto이라는 말은 ‘스스로 만들다’fare 외에 ‘만들게 시키다’far fare라는 뜻도 갖고 있었다. 즉 장인이 조수에게 만들도록 시킨 작품도 “그[장인]의 손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간주됐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작품이 일정한 품질을 갖추고 해당 장인의 양식을 반영하기만 한다면 누구의 손을 거쳤든 당시에는 장인의 진품으로 간주했다. 오늘날 우리도 물건을 살 때 브랜드는 따져도 그것을 실제로 만든 이들의 이름은 굳이 묻지 않는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다. 친작의 관습은 이처럼 비교적 최근에 확립된 것이다. 그 관습이 관행으로 굳어지자 과거에도 당연히 그랬으리라 착각들을 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바사리와 같은 르네상스 저자들의 글을 읽으면 마치 그 시절에 이미 오늘날 우리가 갖고 있는 근대적 예술문화가 ‘완성태’로 존재한 듯 느껴진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의 저작이 보여주는 것은 르네상스의 ‘이상’일 뿐 그 시대의 ‘현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시스티나 성당에서 홀로 비계에 누워 그 모든 그림을 손수 그렸다는 미켈란젤로의 전설. 이 신화와 현실 사이에는 상상력만으로는 메꿀 수 없는 넓은 간극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간극이 가끔은 당혹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류종형의 사상체질 실전 심리학
쌤앤파커스 / 류종형 지음 /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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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류종형 지음
사상체질 심리학을 기반으로 쓴 자기계발서이자, 인간관계서. 각 체질의 ‘선천적 본질’과 ‘후천적 껍데기’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파악하는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며 그 체질에 따른 성공적인 소통의 기술을 제시한다.Ⅰ 사상체질, 넌 도대체 뭐냐? 1 사상체질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2 사상체질, 아! 이런 거였어/3 사상체질, 오해는 그만/4 사상체질은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Ⅱ 체질을 아는 힘, 나를 아는 힘 1 나는 어떤 체질일까?/2 나는 진짜 소양인일까?/3 나는 진짜 태양인일까?/4 나는 진짜 소음인일까?/5 나는 진짜 태음인일까?/-체질 진단 체크리스트/-껍데기 진단 체크리스트 Ⅲ 인생을 바꾸는 사상체질 의사 소통법 1 소통하지 못하면 고통이 온다/-체질별 상호관계 알아보기/2 소양인, 말로만 소통하려 들지 맙시다!/3 태양인, 과연 소통하고 행동합니까?/4 소음인, 문자로만 소통하는 건 아닌가요?/5 태음인, 소통했다고 생각합니까?/-사상체질 언어 사용설명서 Ⅳ 폼 나게, 나답게 살아가는 법 1 내 삶의 주인으로 살자/2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3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4 행운이 가득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법NAVER 강연 동영상 500만 히트, YOUTUBE 검색 1순위 국민강사! 고집불통 상사, 벽창호 동료 직원, 꽉 막힌 인생을 사이다처럼 뻥 뚫어주는 속풀이 솔루션! 사상체질 전문강사로 유쾌한 유머와 현란한 화술로 수강생들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강사에 자리에 오른 류종형 소장. 12분 분량의 강의 동영상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며 500만 뷰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낳기도 한 스타강사인 그가 강의를 통해 전달할 수 없었던 심도 깊은 노하우를 《류종형의 사상체질 실전 심리학》에 정리했다. 수많은 조직과 기업에서 쉴 틈 없이 쏟아지고 있는 강연 요청에 연 200회 이상 현장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는 류종형 소장은 이 책에서 현존하는 성격유형 이론을 통합하여 한국인의 문화와 정서, 성격에 맞춰 대중의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있으며, 사상체질 심리학에 따른 자기계발과 소통의 방법을 놀라울 정도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안 맞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 한 손에 딱 잡히는 나와 그들의 속마음, 꼬이는 관계가 한 방에 풀리는 인생 네비게이션! 사상체질이라고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자기 체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체질의 특성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제마가 사상의학을 창시한 이후 지금껏 수많은 연구자가 체질별로 정형화된 성격유형을 제시한 것은 사실이나 기존의 사상의학 연구만으로는 복잡하고 다변화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 류종형 소장은 지난 18년 동안 강연장에서 만난 30만 명의 수강생들의 성격과 인간관계를 깊이 있게 파고들면서 실전 데이터를 쌓았고 기존의 사상체질 의학 연구에 심리학을 연결시키면서 ‘사상체질 심리학’을 새롭게 창시하였다. 왜 태양인은 타고난 리더인 동시에 막무가내 독재자인지, 소양인은 낙관적인 팔방미인이자 대책 없는 충동주의자인지, 평화로운 중재자와 속 좁은 외골수가 태음인 속에 병존할 수 있는지, 소음인은 섬세한 전략가이면서 원한 깊은 쫌생이로 살아가야 하는지 《류종형의 사상체질 실전 심리학》은 각각의 체질 속에 내재된 의식과 무의식의 특성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책을 읽고 각 체질별 특성과 그에 따른 소통법을 이해했을 때 성공의 길이 열린다는 것을 저자의 말을 통해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사상체질 심리학을 기반으로 쓴 자기계발서이자, 인간관계서입니다. 내면적으로는 의지와 열정, 지속가능한 힘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아실현에 지속적으로 실패하는 분들이 스스로 방향과 의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외면적으로는 우리의 말과 행동에 감춰진 의식과 무의식의 단서를 통해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소통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체질이 다르면 전략도 다르다! 나의 체질과 상대의 체질을 정확히 알면 막혔던 소통이 뚫리고 성공의 길이 열린다! 《류종형의 사상체질 실전 심리학》이 기존의 사상체질 연구서와 극명하게 차별되는 점은 우리의 행동 이면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을 사상체질에 접목시켰다는 점이다. 모든 인간은 제각각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나뉘어 타고나지만 성장환경과 주위의 영향에 따라 본연의 체질과는 전혀 다른 ‘껍데기’를 쓰고 살아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사회와 문화, 종교와 계급 등과 같은 사회구조적인 측면과 동기, 역량, 신념처럼 개인적인 변수에 따라 달라진 껍데기 체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껍데기에 가려진 근원적인 체질은 무엇인지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 해답은 바로 ‘사상체질 심리학’에 있다. 이 책에서는 각 체질의 ‘선천적 본질’과 ‘후천적 껍데기’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파악하는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며 그 체질에 따른 성공적인 소통의 기술을 제시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핵심으로 삼는 내용은 체질별 언어이다. 철없는 아들의 언어를 구사하는 소양인,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언어로 윽박지르는 태양인, 철든 딸의 언어가 핵심인 소음인, 그리고 착한 어머니의 언어로 포용하는 태음인의 특성을 이 책을 통해 습득하여 내 체질 안에 숨겨진 소통의 성공 유전자를 일깨워보자. 사상체질은 신체적 유전을 넘어서서 심리적 유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발견하고, 심리적 유전에 얽매이지 않고 넘어서는 방법을 찾아가는 시스템입니다. 태어날 때 어떤 장애가 있어서 마음이 힘든지 탐색하는 도구라고 볼 수 있지요. 정말 내가 왜 이런지 모르는 나를 찾아야 되지 않겠습니까?그렇기에 사상체질 심리학을 알아야 합니다. 사상체질 심리학은 자신의 삶을 힘들게 하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고 긍정적 심리 유전자를 찾아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유용합니다. 나를 아는 것에서 다른 이를 아는 것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33~34쪽체질별로 자주 쓰는 언어를 파악하고 이해하면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서로 구속하지만 않는다면 정이 넘치는 끈끈한 인간관계는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욕구를 충족하고 충족시키는 일은 인간관계에서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서로 주고받는 말 속에 담긴 욕구를 알아주는 일은 훌륭한 소통을 위한 지름길이지요. 이제부터 소통의 변비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통의 달인이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53쪽 나의 체질에 따른 언어를 파악하면 상대와 객관적으로 대화하기에 효과적입니다. 공격적인 언어인지, 방어적인 언어인지 평가해보며 상대방의 언어도 이해하고 그 언어에 맞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화는 서로가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을 유도하기 위한 과정인 것이죠. 즉, 언어를 통해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는 작용인 셈입니다. 이 언어 욕구를 내 위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채워주는 방식의 대화를 하면 내가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싶다면 더 친밀해지고, 나의 요청을 수락하게 하고 싶다면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게 유도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상대 체질의 언어 욕구를 채워주는 만큼 나에게 유리한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229쪽
관음신앙, 33개의 나침반
담앤북스 / 목경찬 (지은이) /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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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
소설,일반
목경찬 (지은이)
교리 공부는 신행의 나침반이라고 생각하는 저자 목경찬의 신간이다. “관음신앙.관음기도가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행된다면, 다른 길로 접어들지 않고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저자의 이 한 마디에서도 교리 공부가 신행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다. 책의 전반부는 관세음보살에 관한 일반적인 주제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한다. 가령, 관세음보살의 명호라든지, 머무는 곳이라든지 말이다. 중후반부부터는 『법화경』 『천수경』 『반야심경』등 불자들이 자주 보고 외우는 경전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을 담았다. 교리의 가르침이 이끄는 대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관세음보살의 진정한 가피와 관음신앙에 대한 내면의 깊은 사유를 하게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 1.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다 2. 지혜와 방편을 갖춘 관세음보살 3. 다양한 모습으로 나투는 관세음보살 4. 우리들의 이야기에 나투는 관세음보살 5. 육관음, 육도중생을 구제하는 여섯 분의 관음보살 6. 관세음보살이 머무는 곳, 보타락가산 7. 서방극락세계와 관세음보살 8. 관세음보살과 아미타불의 인연 9. 보관에 나투신 부처님, 우리 곁에 나툰 관세음보살 10. 관세음보살, 부처님이 되다 11. 부처님이 관세음보살로 오시다 12. 관세음보살, 보관을 쓰고 나투다 13. 신묘장구대다라니와 관세음보살의 본원 14. 관세음보살의 본원, 십원과 육향 15.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과 ‘관세음보살’ 염불 16. 관세음보살이 전한 『반야심경』의 공덕 17.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에 부처님이 함께하시다 18. 관세음보살, 오온이 공함을 비추어 보다 19. 관음 응신과 색즉시공 공즉시색 20. 관세음보살의 보처, 선재동자 21. 선지식 관세음보살을 만난 행복 22. 53선지식이 곧 관세음보살 23. 관세음보살, 대비행을 말하다 24. 관세음보살과 정취보살, 대비와 지혜를 갖추다 25. 「관세음보살보문품」의 공덕 26. 「관세음보살보문품」이라는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 27. 관세음보살, 대비심으로 고뇌를 없애 주다 28. 보문시현, 다양한 방편의 힘을 보이다 29. 33응신으로 나툰 관세음보살 30. 이근원통으로 관세음이라 이름 받다 31. 관세음보살의 52가지 묘한 공덕 32. 32응신으로 나툰 관세음보살 33. 이근원통은 지금 우리를 위한 법문 참고문헌관세음보살의 공덕과 가피 그 깨달음에 관하여 교리 공부는 신행의 나침반이라고 생각하는 저자 목경찬의 신간이다. “관음신앙.관음기도가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행된다면, 다른 길로 접어들지 않고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저자의 이 한 마디에서도 교리 공부가 신행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의 전반부는 관세음보살에 관한 일반적인 주제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한다. 가령, 관세음보살의 명호라든지, 머무는 곳이라든지 말이다. 중후반부부터는 『법화경』 『천수경』 『반야심경』등 불자들이 자주 보고 외우는 경전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을 담았다. 교리의 가르침이 이끄는 대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관세음보살의 진정한 가피와 관음신앙에 대한 내면의 깊은 사유를 하게 될 것이다. 『정토, 이야기로 보다』에 이은 두 번째 불교 교리 이야기책 “교리 공부는 신행의 나침반이다” 신행의 나침반이 될 불교 경전 이야기 저자는 전작 『정토, 이야기로 보다』에서도, 신작 『관음신앙, 33개의 나침반』에서도 한결같이 “교리 공부는 신생의 나침반”이라고 주장한다. 올바른 신행은 무엇일지 이번엔 ‘관음신앙’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란 말은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나무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 사람은 불자 말고는 많지 않을 것이다. 또한 ‘부처님과 관세음보살의 차이점은 무엇이지?’ ‘관세음보살은 남자일까, 아니면 여자일까?’ ‘관세음보살이 계시는 곳은?’ 등등 불자와 일반 독자의 궁금증을 경전 이야기로 통해 풀어낸다. 이렇듯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관세음보살이 전하는 관음 신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화두를 던진다.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대 기쁜 일보단 슬픈 일이 많은 시대에 던지는 관세음보살의 지혜와 방편 전 세계적으로 닥친 팬데믹 사태. 끝이 보이지 않는 감염병, 나아지지 않는 경제 상황 등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에 모두가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 이런 상황을 관세음보살께서 전하는 지혜는 무엇일까? 경전에 의하면 서방극락정토에는 아미타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관세음보살이 정토에 왕생하게 된 전생 인연’이라는 뜻의 『관세음보살왕생정토본연경』에 의하면 아버지는 석가모니부처님, 어머니는 아미타부처님, 형이 관세음보살, 동생이 대세지보살로 인연이 된 한 가족의 이야기로부터 비롯된다. 이렇게 맺어진 인연으로 서방정토에는 아미타부처님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있다는 것이다. 경전에 의하면 형 관세음보살은 아버지, 어머니와 떨어지지 않고 부모나 태어나는 곳에 따라 태어난다고 하였으니, 관세음보살은 항상 아미타부처님 곁에 있으며 극락세계에서 몸을 나타내는 것이다. 제가 무량겁 외딴섬에 있었을 때 생각하니 발심할 때 인연으로 항상 보타락가산에 있고 옛날 생사 때 두 여래는 부모였는데 지금은 정토와 예토에서 서로 도와 세간을 교화하네. 『관세음보살왕생정토본연경』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른 이를 위해 보리심을 내는 마음, 경전을 통해 관세음보살께서 전한 말씀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관세음보살께서는 힘들 때 나만을 위해서, 힘들 때만 불보살님을 찾는 중생의 마음에 깨달음을 던져 준다.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지혜로 깨우쳐야 할 때 관세음보살께서 전하는 지혜를 이 책을 통해 만나 보자. 왜 관세음보살, 관음신앙인가? 아는 만큼 보이고 이해하는 만큼 깊이 빠져든다 그렇다면 왜 관세음보살이고 관음신앙을 공부해야 하는가?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중생과 같은 몸으로 나투신다. 중생이 품고 있는 불안과 두려움을 제고하고 음욕, 성냄, 어리석음 등 탐진치 삼독으로 인한 재난을 없애고자 하며, 그 방편으로 33가지 몸으로 중생을 제도하고자 한다. 아무리 강한 믿음이라도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이나 더 많이 깨닫게 된다. 교리 공부도 마찬가지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을 꿰뚫는 안목이 필요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교리 공부는 신행의 나침반”이기 때문이다. 『관음신앙, 33개의 나침반』은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교리를 쉽게 설명하고 공부하는, 교리 공부의 한 획을 그을 책이 될 것이다. 관세음보살에 대한 발음이 다양한 것처럼 관세음보살 명호도 다양하다. 천수관음, 준제관음, 마두관음, 성관음, 십일면관음, 여의륜관음, 불공견삭관음 등 7관음뿐만 아니라 42가지 명호로도 표현한다. 『천수경』에서도 여러 명호가 등장한다. 관세음보살, 천수보살, 여의륜보살, 대륜보살, 관자재보살, 정취보살, 만월보살, 수월보살, 군다리보살, 십일면보살 등이다. 이처럼 육관음이 각각 육도중생을 제도하지만, 그렇다고 각각 해당하는 중생만 제도하는 것은 아니다. 성관음이 지옥, 천수관음이 아귀 또는 반대로 성관음이 아귀, 천수관음이 지옥을 제도한다고 하고, 여의륜관음 등은 육도중생을 제도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육관음과 육도를 연결시킨 것은 삼계 육도 어느 중생도 빠뜨리지 않고 제도하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서원을 분명하게 나타내고자 함이다. 불보살님의 자비와 지혜광명이 비추지 않는 곳이 어디 있겠는가. 지금 이 순간, 힘들거나 즐거움에 빠진 삶일지라도 하늘 한번 바라보는 여유로 관세음보살을 불려 봄이 어떻겠는가.
첫 유럽여행을 위한 인문학 패키지
하빌리스 / 박준영 (지은이)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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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빌리스
소설,일반
박준영 (지은이)
패키지여행의 실속과 자유여행의 깊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 참고서. ‘유럽’ 하면 떠오르는 나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처음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찾는 코스이자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아무 사전지식 없이 찾아갔다간 멋진 풍광과 쇼핑해온 아이템만 남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반드시 들려야 할 여행코스와 그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음식, 문화, 역사를 망라하여 찾아갈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보고 오기 위한 준비운동이,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기억을 한층 선명하게 할 여행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에필로그 여행을 떠나기 전, 꼭 해둬야 할 마음의 준비는 충분히 감동할 만큼 마음의 공간을 미리 넓혀 놓는 일이다 여행길에 나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다. 트렁크를 싸면서 이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저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고민하며 곧 맞이하게 될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간다. 준비물은 보통 사진 잘 나올 여행패션, 까만 선글라스, 걷기 편한 신발 등일 것이다. 이런 것만 빼먹지 않아도 괜찮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발을 맞춰야 하는 패키지여행이라면 더 그렇다. 자신만의 사정으로, 발이 아프다고, 옷이 없다고 일정을 미룰 수가 없다. 잘 따라다니기만 해도 신경 쓸 일 없고 본전은 뽑을 수 있는 게 패키지여행이다. 하지만, 그런 패키지여행의 일원이 되었다 해도 조금 더, 조금만 더 뭔가를 경험하고 건지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패키지여행의 정신없는 일정을 따라가면서도 이 경험에 보다 깊은 의미를 두고 싶은 사람에게, 보다 강한 기억을 새기고 싶은 사람에게 매개체가 필요하다. 특히 휴양이 아니라 많은 문물을 짧은 순간에? 경험하게 되는 유럽여행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 책은 유럽여행 초보자가 주로 찾아가는 서유럽을 대표하는 4개국 -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를 다루고 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음식, 스포츠, 문물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됐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상세한 맵을 그려준다. 게다가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야기도 담았다. 기억에 이 순간을 영화 장면처럼 간직할 수 있도록,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화 장면을 통해 추억을 언제든 쉽게 떠올릴 수 있게, 추억을 영화의 한 장면이 된 것처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자, 서유럽으로 떠날 날짜가 결정됐다.먼저 인정할 게 있다. 패키지여행은 주마간산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여행에 있어선 절대적 진리다. 여행을 떠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많다. 여행사에서 알려주는 것만 챙겨도 한짐이다.준비하며 느끼는 가벼운 흥분은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 짐을 쌌다 풀었다를 반복하면 짜릿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어떤 이는 짐 싸는 행복을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특히 유럽 정도의 장거리여행이라면 일생에 몇 번이나 갈 수 있을지 모를 귀중한 기회이니 더욱 마음이 들뜨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더더욱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데, 준비라 하면 선글라스 챙기고, 사진에 예쁘게 나올 옷을 트렁크에 꾸겨 넣고, 환전 하는 모습이 떠오르지만 더 중요한 준비가 있다. 바로 충분히 감동할 마음의 공간을 미리 넓혀 놓는 일이다. 그렇다면 마음의 공간은 어떻게 넓힐 수 있을까? 여행 갈 지역을 미리 알고 이해해두면 도착했을 때의 감동은 배가 되며, 여행의 쾌감은 크게 늘어난다. 알고 떠난다는 것은 어떤 준비보다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가장 먼저 들리게 될 곳은 바로 런던의 히드로공항이다. 영국의 관문인 히드로공항. 히드로공항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2003』.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은 히드로공항의 입출국장에서 벌어진다. 영화는 히드로에서 시작하여 히드로에서 끝날 때까지 커플들의 곡절 많은 사연을 따라간다. 히드로는 가슴 아픈 헤어짐의 장소이자 새로운 만남을 선사하는 곳이다. 공항이 갖는 정서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내레이션이 영화의 서두에 인상적으로 깔려 있다. 배우 휴 그랜트Hugh Grant의 멋진 음성을 지면에 잠시 옮겨본다. 에펠탑을 보기 위해 버스는 서둘러 출발했다. 누가 뭐라 해도 에펠탑은 파리의 랜드마크다. 2월 날씨는 매서웠지만 에펠탑을 오르기 위한 행렬은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에펠탑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두 시간 가량을 기다렸다. 간신히 57미터에 위치한 제1전망대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다. 호흡이 가쁘긴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파리의 야경을 보니 올라온 보람이 있다. 전망대는 3군데 있지만 끝까지 올라가진 못했다. 다른 일행들도 모두 장시간 추위 속에 서있다 보니 몹시 지쳐 있었다. 하지만 나름 뿌듯해 보인다.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때 에펠탑은 세워졌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파리의 상징이지만,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파리 시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무슨 흉물이냐는 불만이 줄을 이었다.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불교 사용 설명서
불광출판사 / 전현수 (지은이)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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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소설,일반
전현수 (지은이)
무언가를 배워서 아는 것과 직접 체득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가 지식이라면 후자는 깨달음이다. 알다시피 불교에서는 깨달음, 즉 체험으로서의 진리를 중요시한다. 그럴 때 비로소 앎이 피부로 와닿고 진정한 삶의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초기불교 수행자인 전현수 박사는 40여 년간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해 온 재가불자이다. 국내 최초로 정신치료에 불교를 접목해 ‘불교정신치료’의 지평을 열었으며, 강의와 저술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이 경험하고 검증한 부처님 가르침을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불교 사용 설명서》는 전현수 박사가 평생의 불교 공부를 집약해 삶에 도움이 되는 가르침을 가려 뽑아 정리한 책이다. 단지 부처님 말씀이라서, 경전에 나오는 말이라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인생의 지혜이기에 많은 사람이 배우고 따라야 할 가르침을 담고 있다.서문 1 고따마 부처님 완전한 깨달음, 그리고 깨달음의 증명│부처님이 밝힌 깨달음의 과정│여래십호, 여래십력, 네 가지 두려움 없음│믿음과 계│타 종교와 외도에 대한 부처님의 배려│보시의 결실│세 부류의 사람│부처님은 요술쟁이라는 소문│자신과 법을 섬으로 삼아라│경장, 율장, 논장 2 초기불교의 가르침 초기불교의 공(空)│무기(無記), 설명하지 않음│화의 파괴력, 탐진치│지혜와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갈등 해결│버려야 할 것들│지계(持戒), 불교 공부와 수행의 바탕│신통과 가르침의 기적│라훌라여, 다시는 태어나지 마라│독송하면 보호받는 경들 3 윤회와 업 윤회는 있다│천신(天神)은 있다│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것│업이란 무엇인가│업과 윤회의 법칙 1 : 범부와 성자│업과 윤회의 법칙 2 : 업의 종류│업과 윤회의 법칙 3 : 과보를 가져오는 조건│업과 윤회의 법칙 4 : 업의 멈춤│업과 윤회의 법칙 5 : 예류자가 되려면 4 몸· 느낌· 마음· 법 4념처 수행은 왜 중요한가│정념(正念), 바른 마음챙김이란│《대념처경》 요약│신념처 1 :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신념처 2 : 네 가지 자세, 분명하게 알아차림│신념처 3 : 몸의 서른두 가지 혐오4, 대, 공동묘지 관찰│수념처와 심념처│법념처 1 : 다섯 가지 장애와 다섯 가지 무더기, 여섯 가지 감각 장소와 족쇄│법념처 2 :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법념처 3 :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① 고성제, 집성제│법념처 4 :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② 멸성제, 도성제 5 마지막 가르침 《대반열반경》 속 부처님 최후의 발자취│윤회를 벗어나 깨달음으로│마지막 안거, 열반의 암시│여덟 가지 지배와 여덟 가지 해탈│보리분법, 네 가지 큰 권위, 마지막 공양│한 쌍의 살라 나무 아래에서│마지막 제자, 마지막 유훈│부처님의 반열반│부처님이 계시지 않는 지금국내 최초 ‘불교정신치료’의 장을 연 전현수 박사, 40년간 공부하고 수행하며 검증한 불교를 말하다! 지식으로서의 불교가 아닌 삶의 지혜로서의 불교 부처님 가르침을 내 것으로 삼는 법에 관한 안내서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는 순간, 인생의 모든 괴로움이 해결된다! 불교를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위한 ‘불교 사용 설명서’ 부처님 말씀 가운데는 파격적인 이야기가 많다. 이를테면 초기불교 경전인 《앙굿따라 니까야》 〈밧디야 경〉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밧디야여, 그대는 소문으로 들은 말을 그대로 따르지 마라. 대대로 전승되어 왔고 성전에 있는 말이라도 그대로 믿지 마라. 그 말이 논리적이라 생각해도, 추론이나 적절한 이유라고 생각해도,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생각해도, 또는 유력한 자나 스승이 한 말이라도 그대로 따르지 마라.” 이 말은 부처님의 말씀조차 그대로 믿고 따르지 말라는 얘기나 다름없다. 보통 한 종교의 교조라면, 아니 작은 모임을 이끄는 리더만 되더라도 자기 말을 믿고 따르라고 강조하기 마련인데 부처님은 정반대로 말했다. 왜 그랬을까? 알다시피 부처님은 세상의 진리를 발견한 사람이지 없던 것을 새로 만든 분이 아니다. 본래 있던 것을 깨우쳐 알았고, 누구나 그것을 알 수 있다고 길을 안내해 주었다. 그런데 이 진리라는 것은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지식’이 아닌 온몸과 마음으로 경험해야 하는 대상이다. 따라서 부처님은 ‘각자 체득을 통한 앎’을 강조한 것이다. 그럴 때 비로소 앎이 지혜가 되고, 그 지혜로써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불교 사용 설명서》는 불교를 ‘알려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불교를 ‘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집중수행을 위해 두 번이나 진료실 문을 닫았을 만큼 불교에 진심이었던 저자가 40여 년간 경험을 통해 검증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았다. 책의 서문을 읽어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진지하게 쓰였는지 감이 온다. 더불어 불교 공부와 실천에 대한 저자만의 확신과 신념이 느껴진다. “불교를 공부하면서 부처님이 한 말이니까 그대로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이 과연 맞는지 알아보려고 노력했다. 물론 내가 가늠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그럴수록 경전과 전문 서적을 열심히 읽으며 수행에 집중했고, 나보다 먼저 공부하고 수행한 사람들을 만나 법문도 경청했다. 그렇게 40여 년이 흘렀다. 이제는 내가 지금까지 수행하면서 경험을 통해 검증된 진리로서의 불교를 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 - 서문 중에서 흔히 불교를 자작자수(自作自受)의 종교라고 말한다. 절대자나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자신이 행한 대로 깨달음이든 괴로움이든 받게 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인과의 법칙을 믿는 이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훌륭한 참고서가 되어 준다. 누구보다 철저히 그러한 삶을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물로서 이 책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삶이 곧 진리가 되게 하라! 변화와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비결, 초기불교의 다섯 가지 핵심 가르침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불교 사용 설명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역사적 인물인 고따마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구체적인 과정과 부처님의 능력 등을 밝힌다. 이로써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인간상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이어서 2장에서는 초기불교의 핵심 교리를 설명하고, 3장에서는 윤회와 업, 4장에서는 초기불교 수행법인 4념처의 자세한 실천법, 끝으로 5장에서는 유언과도 같은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을 되짚어 본다. 말하자면 이 책은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의 핵심을 아우른다. 비록 초기불교 경전에 토대를 두고 있지만 어떤 불교 전통을 따르든 불자라면 누구에게나 귀감이 되는 내용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의 크고 작은 괴로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이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면 괴로움은 점점 줄어든다. 나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기 전에는 괴로움이 있었다. 좋을 때도 있었지만, 괴로움은 계속되었다. 이때는 이래서 괴로웠고, 그때는 그래서 괴로웠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고 이해하고 실천하니 그런 괴로움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괴로움 없이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하나도 틀림이 없다고 확신한다. - 본문 중에서 최근 서점가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름난 철학가나 성인의 말씀을 담은 책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생의 혜안을 담은 짧은 경구를 보며 사람들은 위안을 얻고 용기를 얻으며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말은 그저 말일 뿐이다. 읽고 왼다고 해서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 관건은 그 좋은 말씀들을 어떻게 내 삶에 녹여 내느냐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배운 대로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삶이 곧 진리가 되게 하라. 2,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과 부처님의 제자들과 이 책의 저자가 그랬듯이. 이것이 이 책이 독자들에게 당부하는 바이다. 삶을 변화시키고, 풍요롭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유일한 비결이다.우리는 부처님을 더 많이 이해할수록 불교를 더 정확하게 보게 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내면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부처님을 알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부처님을 이해할 때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노력을 하신 분’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언컨대 부처님의 노력을 이해하려 할 때 불교가 정확히 보일 것이고, 그 길을 따른다면 비로소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알게 되며, 누구든지 부처님만큼 노력한다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인과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데, 그것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잡아당기든지 밀어내게 된다.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음이고, 잡아당기는 것이 욕망이며, 밀어내는 것이 성냄이다. 성냄은 인상을 쓰고 화를 내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을 거부하는 것이 근본이다. 이러한 욕망, 성냄, 어리석음을 소멸시키는 길이 중도이고 8정도이며, 누구든지 와서 보고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공에 대한 수행은 지금 앉아 있는 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번잡하고 피곤하게 하는 것들을 하나씩 없애고, 앉은 자리에서 ‘항상하다, 즐겁다, 이것은 나의 것이다’라는 표상이 없는 경지를 이루고 나면, ‘무상, 고, 무아도 한계가 있다, 이것 또한 형성된 것이다’라고 그것의 한계를 넘어서고 아라한의 경지에 갈 수 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없애서 공한 경지를 얻어야 한다. 이것이 공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재중동포 조선족 이야기
미래문화사 / 설용수 지음 / 200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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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설용수 지음
제1부 재중동포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제2부 중국 속의 소수민족 조선족 제3부 재중동포 조선족의 어제와 오늘 제4부 한족이 본 제중동포 조선족 제5부 연변 조선족 자치주 제6부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 자치현, 장백현 제7부 동북 3성 내몽골 조선족 제8부 그 밖의 재중 조선족 제9부 조선족의 전통과 풍습 제10부 재중 동포들에게 국적을 돌려주어야 한다
모던 걸
이덴슬리벨 / 이보라 (지은이)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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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덴슬리벨
취미,실용
이보라 (지은이)
잠자리 대화의 기적
서사원 / 김동화 (지은이) /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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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
육아법
김동화 (지은이)
작년에 <영재발굴단>에 출연해서 ‘6살 영어 영재’로 큰 화제가 되었던, 단우 군이 세 살 무렵부터 엄마와 나눈 17가지 잠자리 대화를 주제별로 아주 자세하게 담고 있다. 엄마와 매일 밤 나눈 잠자리 대화는 단우 군이 수학, 영어, 과학, 예술 등 모든 영역에서 영재로 자랄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20대 때 연극과 뮤지컬 배우였으며, 현재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인 엄마의 풍부한 감성도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잠재력을 일깨우고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아이들은 영재와 천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그 부분을 알아차리고 자극해줄 환경이 중요할 뿐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이의 생각을 크게 하고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바로 잠자리에 들기 직전이다. 단우와 엄마는 그것을 그 누구보다 일찍 깨닫고 성실하게 하루하루 재밌고 신나게, 때로는 진지하게 잠자리 대화를 이어왔다. 저자는 단우가 세 살 무렵부터 우연히 잠자리 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 살 아이가 스스로 말하는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게 된다. 아이와 나누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책, 친구, 가족 이야기 등에서. 그 시간이 쌓여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도 엄마도 조금씩 성장했다. 그래서 이 책은 왜 잠자리 대화가 중요한지, 잠자리 대화가 필요한 이유, 일상의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잠자리 대화로 이어가는 방법 등 평소 이야기에 자신 없는 엄마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실제 대화부터 이야기 만드는 팁을 매우 자세하게 알려준다. 작가의 말 프롤로그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잠자리 대화의 기적’ 그 시작 Chapter 1 하루 일기 Bedtime Storytelling 1 오늘 하루로 만드는 옛날이야기 story 1 무한으로 가는 우리 둘 / photolog /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2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고백시간 story 2 비자로 누다, 너랑 할 말이 있어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3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 story 3 거인 아이 다누 / photolog /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4 아이와 친구가 되는 시간 story 4 6살 동화와 6살 단우가 만났어요 / photolog /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Chapter 2 습관 Bedtime Storytelling 1 잠자리 일찍 들기 story 5 키 할아버지 소환 작전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2 거짓말 story 6 거짓말과 귓속말 /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3 씻기 story 7 여보세요, 유나니?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4 글자 읽고 쓰기 story 8 누다는 글자 읽기 싫대요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5 동영상 웬만해선 보지 않기 story 9 다누야, 뇌세포가 춤춘다! /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6 오줌 가리기 story 10 별별 거 다 해본 오줌싸개 누다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Chapter 3 의미 없이 행복한 단어 Bedtime Storytelling 1 똥 방귀 이야기 story 11 똥 삼형제와 방귀 엄마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2 꿈기차 타고 최애 캐릭터 만나러 가기 story 12 부웅, 꿈 기차 타고 하늘나라 갑니다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3 최애 캐릭터,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story 13 왜 왔니 행성으로 간 다누 히어로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Chapter 4 외출 Bedtime Storytelling 1 특별한 외출 story 14 기억하기 게임 할까, 추억하기 게임 할까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2 보통의 날 story 15 택시 안에서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3 가족여행 story 16 다누, 파도와 이야기하는 소년 / photolog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Chapter 5 에필로그, 성장단어 Bedtime Storytelling 1 아이의 언어를 기다려주기 story 17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 / 오늘의 How to make a Story Bedtime Storytelling 2 아이의 언어를 기억하기 프리뷰_엄마들의 잠자리 대화 이야기 엄마 후기 1 아이는 엄마에게, 엄마는 아이에게 빠져드는 신기한 경험_가을맘 엄마 후기 2 ‘엄마표’가 아닌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_해진 님 엄마 후기 3 엄마의 사과 편지_김쌤 님 엄마 후기 4 다연이와의 이야기 <낚시친구>_다연맘“아이의 잠재력은 잠자리 대화에서 활짝 피어난다!” <영재발굴단> ‘6살 영어 영재’ 박단우를 키운 잠자리 대화 비결을 담은 첫 책 ★2020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수상작★ 오디오북과 종이책 동시 발간 ★ 아이의 감정, 소통, 습관, 창의, 생각이 열리는 단우맘의 감성 대화법 이 책은 작년에 <영재발굴단>에 출연해서 ‘6살 영어 영재’로 큰 화제가 되었던, 단우 군이 세 살 무렵부터 엄마와 나눈 17가지 잠자리 대화를 주제별로 아주 자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엄마와 매일 밤 나눈 잠자리 대화는 단우 군이 수학, 영어, 과학, 예술 등 모든 영역에서 영재로 자랄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0대 때 연극과 뮤지컬 배우였으며, 현재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인 엄마의 풍부한 감성도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잠재력을 일깨우고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아이들은 영재와 천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그 부분을 알아차리고 자극해줄 환경이 중요할 뿐입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이의 생각을 크게 하고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바로 잠자리에 들기 직전입니다. 단우와 엄마는 그것을 그 누구보다 일찍 깨닫고 성실하게 하루하루 재밌고 신나게, 때로는 진지하게 잠자리 대화를 이어왔습니다. 이 책의 작가(단우맘)는 단우가 세 살 무렵부터 우연히 잠자리 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 살 아이가 스스로 말하는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아이와 나누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책, 친구, 가족 이야기 등에서요. 그 시간이 쌓여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도 엄마도 조금씩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왜 잠자리 대화가 중요한지, 잠자리 대화가 필요한 이유, 일상의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잠자리 대화로 이어가는 방법 등 평소 이야기에 자신 없는 엄마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실제 대화부터 이야기 만드는 팁을 매우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하루의 일상부터 아이의 습관(일찍 잠들기, 거짓말 안 하기, 잘 씻기, 글자 읽고 쓰기, 동영상 안 보기, 소변 가리기 등)을 주제로 나눈 이야기 아무런 의미가 없어도 아이가 마냥 행복해 하는 똥 방귀, 캐릭터 등을 소재로 만드는 이야기 아이와 함께 소소한 놀이부터 특별한 외출 경험, 가족 여행 등을 소재로 나눈 이야기 어떤 소재와 주제든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이와 재밌고 솔직하게 소통하려는 엄마의 마음 하나만으로도 아이는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할 테니까요. “고마워, 버디! 너의 모든 걸 나와 공유해줘서 말이야!”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든 17가지 잠자리 대화의 기적 일상에서 아이와 대화를 깊게 나누기란 쉽지 않습니다. 감정을 깊게 들여다보며 서로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주기에 우리의 일상은 반복적이죠. 밥을 먹이고, 재우고, 학교를 보내고, 또 밥을 먹이고, 재워야 합니다. 또 그 일상 속에서는 대화의 실수도 빈번하죠. “밥 먹자. 밥 먹어야지. 세 번 말했어. 1분 줄게. 빨리 오자. 앉자. 먹자. 골고루 먹자. 남기지 말아야지. 흘리지 말아야지. 다 먹고 놀아야지. 숙제해야지. 엄마 말 안 들리니? 너 뭐하니? 안 씻어? 나랑 싸우고 싶니? 어! 빨리 씻고 자자, 좀!” 일상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들입니다. 이 말들은 사실 아이가 듣기에 매우 일방적이죠. 수직적이며, 아이의 자율성이 보장되어 보이지 않고, 강압적이거나 협박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로 하여금, 지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게 하고, 화나게 하죠. 소리를 지른다거나 방문을 닫고 들어가거나, 엄마 말을 따라하며 놀리거나, 울거나, 딴 짓을 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게 바로 우리의 가장 쉬운 일상이고, 가장 평범한 대화의 질이죠. 그러나 작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그렇게 나빠? 이게 그렇게 잘못된 거야?” 아뇨. 작가는 이런 대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엄마,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감정이 있으니까요. 자기 감정을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내 감정의 표현은 ‘내 맘’입니다. 나도 모르게 나올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감정은 이성과 다릅니다. 실수투성이고, 반복투성이고, 쉽게 통제되지 않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닙니다. 단지, 감정을 표현하고 난 후, ‘실수했어. 미안하네. 후회되네. 사과해야겠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네.’라고 다시금 나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때 엄마의 감정에 대해 아이에게 솔직히 설명할 수 있다면, 그리고 용서를 구할 용기가 있다면, ‘좀 더 서로 잘하자’라고 먼저 고백하고 약속한다면, 불완전하고, 실수투성이로 보이는 우리의 일상 속 감정이 자책이나 죄의식으로만 귀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나온 비수 같은 말로 아이를 다치게 합니다. 아이가 토라져서 잠자리에서 뒤척이거나, 화를 내거나 울고 있을 때, 혹은 겁에 질렸거나, 입을 꾹 닫고 있을 때, 우리는 잠자리 대화를 통해 이 감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이 아니라면 내일 밤도 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조용히,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며, 누가 왜 그때 그랬는지, 왜 그런 말을 하게 됐는지, 나는 어땠고 너는 어땠는지, 내 마음은 사실 이랬고, 그런데 그렇게 말한 건 실수였다고, 네가 많이 놀랐을 거라고, 미안하다고, 나도 너도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한다고, 하지만 우리 노력하자고, 실수한 사람이 먼저 미안하다고 고백하자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서는 그게 가능합니다. 가장 최적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잠자리 대화는 잘못을 고백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나누며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상에서 보석 같은 순간을 찾아보는 시간(treasure time)이기도 합니다. 주변의 많은 엄마들이 작가(단우맘)에게 ‘잠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잠자리에서 같이 자기 바빠요. 잠자리에서 무슨 얘기를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어볼 때마다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그냥, 오늘 있었던 일을 쭉 얘기해봐요. 그렇게 대화가 시작되면, 기적을 보게 되니까요.” 이 책에 아이와 잠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를 자세하게 소개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작은 기적을 보게 될지 궁금하실 겁니다. 장성애 소장님의《영재들의 비밀습관 하브루타》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화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야기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여기서 이야기란 바로 내 삶 자체를 말하는 것이지요. 궁극적으로 아이들이 삶의 주체가 되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도록 도와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기의 이야기를 안 하시는데 자녀들이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들이 이야기를 안 하시면 아이들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거지요. 이야기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 것과 같지 않을까요.” 얼마나 공감 가는 이야기인가요. 비단 영재들의 습관, 교육으로 이어지는 효과뿐이겠습니까. 작가(단우맘)는 여기에 덧붙여 말합니다. 아이와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그때 일어나는 감정과 대화를 통해 기적을 볼 수 있으며, 어느 날 내 아이가 멋진 스토리텔러, 멋진 상상가, 멋진 마음씨와 생각을 지닌 아이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느낄 거라고. 그리고 엄마 또한 함께 멋지게 성장할 거라고. [추천하는 글]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참을 아이와 함께 상상 놀이를 하니 나도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갔고, 아이의 관심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캐릭터와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감정이입을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그럴수록 아이는 엄마에게, 엄마는 아이에게 빠져드는 신기한 경험까지 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우리만의 시공간에서. _가을맘 용기 내어 아이와 눈을 바라보며 서로의 생각을 그리고 마음을 이야기해봅니다. 아이에게 안고 사랑한다 말해주니 아이가 기다렸다는 듯 “나도 사랑해, 엄마” 하며 볼 뽀뽀를 해주는 순간 눈물이 핑 돕니다. 저는 무엇이 바빴는지, 무엇에 그리 치이며 살았는지. 당장 제 눈앞에 놓인 것들만 따라가기에 급급했나 봅니다. _해진 님 자책보다 반성, 무관심보다 노력하는 마음은 그 누구와의 관계에서도 필요한 아름다운 마음씨일 것입니다. 하물며, 내 아이에게 그런 마음을 갖는다면, 내 아이가 나를 얼마나 인정해줄까요. 아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와 진배없습니다. 그러니 가끔 실수해도 되고, 싸워도 됩니다. 화해하면 되니까요. 잘못했다 고백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내 생각은 이래.’라고 나의 진심을 이야기하면 되니까요. 만약 내 아이와의 하루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이야기로 끝나고 서로의 감정을 점검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면, 오늘 밤 서로의 감정을 깊게 바라보세요. 오늘 일과를 이야기하듯, 아이와 있었던 소소한 일상을 짚어가다 보면, 나와 아이도 몰랐던 많은 감정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날아감에 대하여
베리테 / 김동균 (지은이)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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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테
소설,일반
김동균 (지은이)
김동균 작가의 취담과 잠꼬대 같은 뒤죽박죽 소설집.이름값 006 학 016 알코올 056 날아감에 대하여 090 쥐새끼 122 작가의 말 132김동균 작가의 취담과 잠꼬대 같은 뒤죽박죽 소설집 날아간다는 건 뭘까 공기를 헤엄쳐 다니는 마법 고래를 타고 무지개 국수를 먹으러 가는 이야기일까 ※부산 출판사 공동 출간 프로젝트 “바닷가에서, 혹은 여행지에 가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은 없을까?” 관광지로 유명한 부산의 출판사 일곱 곳이 모여 시작한 프로젝트 는 이런 기획 컨셉에서 시작되었다. 5개월의 숙성 기간을 거쳐 는 총 여덟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내용도, 책 무게도, 가격도 가볍게라는 기획 의도대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에 150페이지 내외의 구성, 만원이 안 되는 책 가격을 붙였다. 시리즈는 스릴러 호러 SF를 묶은 장르단편집부터 에세이, 그림책, 소설, 인문, 취미, 시, 그리고 웹툰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다.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인디페이퍼 · 정명섭 외 2인 지음), 『부산 바다 커피』(미디어줌 · 박수정 진가록 지음), 『플로깅plogging』(목엽정 · 송진 지음), 『날아감에 대하여』(베리테 · 김동균 지음), 『부산_포구를 걷다』(예린원 · 동길산 지음), 『우리들의 바다』(냥이의야옹 · 김나영 외 6인 지음), 『바다의 문장들』(호밀밭 · 장현정 지음), 『라면 먹고 갈래요』(인디페이퍼 · 하마탱 지음) 등 총 여덟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001.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_김주영, 정명섭, 문화류씨 지음_인디페이퍼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지 색채의 장르단편집 002 부산 바다 커피_박수정 진가록 지음_미디어줌 낭만도시 부산의 커피와 카페를 탐방하는 커피 체험 에세이 003 . 플로깅_송 진 지음_목엽정 사물과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의 시간을 다양한 감각으로 노래한 시집 004. 날아감에 대하여_김동균 지음_베리테 취담과 잠꼬대 같은 뒤죽박죽 소설집 005. 부산-포구를 걷다_동길산 지음_예린원 나를 지우고, 나를 세우는 힐링 여행 산문집 006. 우리들의 바다_김나영 박선영 외 5인 지음_냥이의야옹 바다를 소재로 부산의 일곱 작가들이 그린 옴니버스 그림책 007. 바다의 문장들 1_장현정 지음_호밀밭 더 넓고, 더 시원한 삶을 위한 52개의 문장과 단상 008. 라면 먹고 갈래요_하마탱 글, 그림_인디페이퍼 거침둥이 하마탱이와 우렁각시의 고군분투를 담은 초미니웹툰 생각해보건대 그것은 삶이 우리에게 가한 일종의 폭력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언제나 그렇듯 무표정의. 주식과 부동산 투자로 돈을 날리고, 동생들 보증을 섰다가 동생들과 멀어지고, 아버지는 술 먹고 크게 다쳐 요양병원에 누워 있고, 삶은 이후로도 종종 내게 크고 작은 폭력을 가했고 나 역시도 매번 무표정으로 그 폭력을 견디려 노력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학교에서 피학의 유전자를 얻어 졸업했기 때문일까, 혹은 그렇게 하나의 폭력을 견뎌낸 다음 찾아오는 새로운 배움들이 기대됐기 때문일까.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삶을 산다. 내가 뭔가를 이뤄냈다는 생각은 여전히 안 든다. 일어나보니 발톱이 하나 없었다. 잠이 덜 깼기 때문인지 그 사실을 알아채는 과정이 뒤죽박죽이었다. 어쩌면 술이 덜 깼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마 둘 다겠다. 과정은 이랬다. 나는 먼저 내가 있는 곳이 꿈속인지 현실인지 알려고 해봤다. 하지만 곧 이 일은 가장 나중에 해도 될 일이라고 판단했다. 목이 말랐다. 설령 이게 꿈이라 깨고서 다시 마셔야한다고 해도 당장 물을 마셔야 했다. 물, 물, 혼잣말을 되뇌다 나는 지금 조금 더 급한 일은 물을 마시는 일이 아니라 물을 빼는 일임을 알았다.
2022 하반기 포스코그룹 적성검사 봉투모의고사 5회분 + 무료 PAT 특강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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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신 PAT 출제 경향을 반영한 봉투모의고사를 출간하였다. 총 5회분의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OMR 답안지와 함께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 문제풀이가 끝난 후에는 상세한 해설을 통해 틀린 문제를 꼼꼼하게 짚어볼 수 있게 함으로써 최종적인 실력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포스코그룹 가이드 제1회 PAT 포스코그룹 적성검사 제2회 PAT 포스코그룹 적성검사 제3회 PAT 포스코그룹 적성검사 정답 및 해설 OMR 답안지ㆍ기업/채용 분석 수록 ㆍPAT 모의고사 3회분 수록 ㆍOMR 답안지 수록 ㆍ온라인 모의고사 2회분 별도 제공 [구매혜택] 1. [합격시대] PAT 온라인 모의고사 2회분 무료쿠폰 2. [WiN시대로] AI면접 무료쿠폰 3. 모바일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 ■ 출판사 서평 최신 PAT 출제 경향을 반영한 봉투모의고사를 출간하였다. 총 5회분의 모의고사로 구성된 PAT 포스코그룹 봉투모의고사는 OMR 답안지와 함께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으며, 문제풀이가 끝난 후에는 상세한 해설을 통해 틀린 문제를 꼼꼼하게 짚어볼 수 있게 함으로써 최종적인 실력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서의 구성이 포스코그룹에 입사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죽을만큼 겸손하라
브니엘출판사 /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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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겸손은 우리가 억지로 하나님께로 가져가거나 하나님이 무작정 우리에게 심어주시는 어떤 것이 아니다. 겸손은 단지 자신이 전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며, 우리가 얼마나 진실하게 하나님이 전부인지를 고백할 때 찾아오는 은혜이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이 전부가 되도록 모든 길을 열어드리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삶은 단번에 모든 것을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지속적으로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을 끊임없이 실행하시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자리인 겸손은 만물의 본질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며, 피조물의 첫 번째 의무이자 가장 높은 차원의 미덕인 동시에 모든 미덕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교만하거나 이와 같은 겸손을 잃어버리는 것은 온갖 죄악의 뿌리가 된다.프롤로그 01. 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하는 유일한 토양이다 02. 겸손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다 03. 예수님은 자신을 내려놓음으로 겸손을 보이셨다 04. 겸손은 예수님의 지상 최고의 가르침이다 05. 제자들의 삶을 통해 겸손에 대한 교훈을 배워라 06. 참된 겸손은 일상생활을 통해 나타난다 07. 겸손은 거룩함을 나타내는 최고의 표지이다 08. 죄에 대한 인식이 우리를 겸손하게 만든다 09. 믿음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겸손의 본질이다 10. 자아에 대한 죽음은 겸손의 완전한 열매이다 11. 겸손은 우리를 행복한 삶으로 인도한다 12. 겸손은 결국 자기 자신을 영화롭게 만든다“겸손은 완전한 은혜의 통로이다!”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를 활짝 꽃피우는 화관이자 축복 그 자체이다. 겸손은 제자도의 가장 첫 번째이자 본질적인 요소이며 천국에서 가장 위대한 영광이자 놀라운 은혜이다. 겸손은 모든 피조물의 가장 차원 높은 미덕이며 그리스도인의 표지이자 거룩함의 시작이다. 겸손은 자아를 온전히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존하는 뿌리 깊은 믿음이다. 겸손은 우리가 억지로 하나님께로 가져가거나 하나님이 무작정 우리에게 심어주시는 어떤 것이 아니다. 겸손은 단지 자신이 전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며, 우리가 얼마나 진실하게 하나님이 전부인지를 고백할 때 찾아오는 은혜이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이 전부가 되도록 모든 길을 열어드리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삶은 단번에 모든 것을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지속적으로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을 끊임없이 실행하시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자리인 겸손은 만물의 본질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며, 피조물의 첫 번째 의무이자 가장 높은 차원의 미덕인 동시에 모든 미덕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교만하거나 이와 같은 겸손을 잃어버리는 것은 온갖 죄악의 뿌리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높은 차원의 은혜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곧 겸손은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미덕 가운데 하나요, 우리에게 가장 우선되고 중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성품 가운데 하나이다. 겸손은 성령 충만함을 통해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예수님께 동참하도록 하며,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살아계실 때라야 비로소 능력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덕목이다. 겸손은 거룩함을 활짝 꽃피운 화관이자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생각과 언행과 감정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겸손을 떠보는 하나님의 시험이며, 하나님 앞에서 보여주는 겸손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겸손할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힘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겸손은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이어야 한다. 피조물은 자기 존재의 기원과 첫 출발을 되돌아보아야 할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하여 지금과 영원무궁토록 그 자신의 가장 중대한 관심사, 그 자신의 가장 차원 높은 미덕, 그 자신의 유일한 행복이 자기 자신을 빈 그릇으로 내어드림으로써 하나님이 그 안에 머무시면서 그분의 능력과 선하심을 분명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하는 유일한 토양이다. 겸손의 결핍은 온갖 단점과 실패를 충분히 설명해준다. 겸손은 여러 다른 것과 나란히 어깨를 견줄 만한 그런 은혜나 미덕이 아니다. 겸손은 모든 것의 뿌리이다. 왜냐하면 오직 겸손만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태도를 취해 그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으로서 모든 일을 행하도록 허락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이성적인 존재로 만들어놓으셨기 때문에 어떤 명령의 참된 성격이나 절대적인 필요성을 더욱 진실하게 통찰할수록 우리는 훨씬 더 쉽고 철저히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순종에 대한 부르심은 지금까지 너무나 적게 고려되어 왔다. 왜냐하면 겸손의 참된 성격과 중요성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겸손은 우리가 억지로 하나님께로 가져가거나 하나님이 무작정 우리에게 심어주시는 어떤 것이 아니다. 겸손은 단지 자신이 전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느끼는 의식일 뿐이며, 우리가 얼마나 진실하게 하나님이 전부인지를 깨달을 때 찾아온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이 전부가 되도록 모든 길을 열어드리게 된다.”_ 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만드는 유일한 토양이다 중에서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마치 물은 언제나 가장 낮은 자리를 찾아서 가득 채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피조물이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그분의 영광과 능력이 가득 흘러들어 한껏 높임과 축복을 받게 하신다. 우리의 유일한 관심사가 되어야 하는, 자기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는 사람은 결국 높임을 받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강한 능력과 위대한 사랑으로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사람을 높여주시기 때문이다. 때때로 사람들은 마치 겸손과 온유함이 우리에게서 고상하고 담대하고 사람다운 모습을 모조리 빼앗아갈 것처럼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것,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것, 이것은 천국을 다스리시는 왕께서 보여주시는 왕의 정신이요, 하나님을 닮은 정신이라는 것을 굳게 믿기 바란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안에 항상 머물러 계신 예수님의 임재이자 우리 위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기쁨과 영광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_ 겸손은 예수님의 지상 최고의 가르침이다 중에서 “사랑의 정신이 마음속에서 널리 퍼져나가는 곳, 거룩한 본성이 충분히 발현되는 곳, 예수님, 곧 하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어린양이 진실로 내면에서 자리 잡고 있는 곳에는 그 마음이 아무리 연약할지라도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 다른 사람들을 인내하며,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가운데 자신의 복을 발견하는 온전한 사랑의 능력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사랑이 들어가는 곳에는 하나님도 들어가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권능 가운데 거기로 들어가신 다음, 전부로서 자기 자신을 계시하시는 곳에서 피조물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 그리고 피조물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는 곳에서 그 피조물은 다른 세계를 향해 단지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생각과 언행과 감정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겸손을 떠보는 하나님의 시험이며, 하나님 앞에서 보여주는 겸손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겸손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힘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겸손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생명이어야 한다.”_ 겸손은 최고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표지이다 중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더클래식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허승진 옮김 /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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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소설,일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허승진 옮김
괴테의 나이 25세 때인 1774년에 불과 14주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출간되자마자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비평가들은 괴테의 많은 작품들이 자전적이라고 평가한다. 서간체 형식을 빌려 쓰였으며, 소설 속 주인공들과 괴테 자신이 체험한 일과 관련된 사람들 사이에 일치하는 점 때문이다. 편지는 자기 고백과 영혼 표현의 열망에 처음으로 탐닉했던 그 시대의 가장 내밀한 의사 전달의 형식이었다. 편지는 공감하는 상대를 전제로 한 고백이고, 이 같은 전달을 통해 개별적인 체험에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사랑에 빠져 마침내 자살하고 만 베르테르의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더 충실히 담아낸 작품이다. 괴테는 '베르테르'를 통해 인간 본연의 사랑과 열정에 대한 찬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예술적이고 이상적인 감정으로 승화했다.제1부 제2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감각을 더한 더클래식 세계문학 프리미엄 에디션! 도서출판 더클래식은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출간해왔다.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쉽고 잘 읽히도록 번역문의 문법 오류를 줄였고, 어려운 단어는 최대한 쉽게 번역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세계문학의 감동과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더클래식 세계문학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새롭게 묶었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프리미엄 에디션’은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둔 기존의 원칙을 따랐다. 또한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불멸의 걸작들이 독자들에게 더 큰 지혜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독일 문학의 대문호, 낭만주의자 괴테 고독하면서도 열렬한 사랑의 열병을 전하다 괴테는 80년 넘는 생애 동안 시와 소설, 희곡과 산문, 많은 양의 서한을 남겼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같은 베스트셀러에서 《파우스트》같은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폭넓은 작품을 선보였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8세기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장 성공한 문학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르테르 효과’가 일어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소설 속 자살을 시도했으며, 새로운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며 이혼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더 나아가 주인공 베르테르가 입던 푸른 연미복과 노란 바지가 유행했으며, 그의 화술을 따라하는 젊은이들도 많았다. ‘베르테르의 열병’이라 할 정도로 뜨거웠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극적 결말, 청춘의 사랑, 아름다운 자연의 묘사가 모두 어우러지면서 예술적으로 완성된 구도를 이룬 것은 물론 독일 서구 소설의 한 원형을 이루기도 했다. 문학 작품이 한 시대나, 공간을 뛰어넘어 변치 않는 사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주는 작품이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인 것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나이 25세 때인 1774년에 불과 14주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출간되자마자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비평가들은 괴테의 많은 작품들이 자전적이라고 평가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서간체 형식을 빌려 쓰였으며, 소설 속 주인공들과 그들의 관계가 작가 괴테의 실제 인간관계와 일치하는 점 때문이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사랑에 빠져 마침내 자살하고 만 베르테르의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충실히 담아낸 작품이다.
프렌즈 스위스
중앙books(중앙북스) / 황현희 (지은이)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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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
소설,일반
황현희 (지은이)
이탈리아, 독일 등 다수의 유럽 여행서를 집필한 베테랑 여행작가가 한국인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해 최적의 스위스 여행법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방대한 여행 정보 속에서도 여행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용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작가가 직접 발로 뛰어 경험하고 비교해 보며 습득한 정보만을 선별해 담았다. 스위스를 크게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이 자리한 베르네제 오버란트 지역, 베른, 마테호른이 자리한 체르마트 지역, 주네브 지역으로 나누어 총 23개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각 도시를 여행하며 함께 방문하면 좋은 근교 여행지(라인 폭포, 슈타인 암 라인, 장크트 갈렌, 몽트뢰, 프라이부르크,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등)도 함께 소개해 스위스를 처음 방문하는 초보 여행자에게도, 여러 번 방문하는 베테랑 여행자에게도 유용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폭넓은 연령대의 여행자들과 다양한 여행 취향을 반영한 스위스의 다양한 여행 명소를 소개했다. 융프라우요흐, 마테호른 등 스위스 알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스위스 필수 여행지’는 물론,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열차와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장, 오늘날 현대 건축에 한 획을 그은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 경이로운 풍경에 묻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미술관과 박물관까지 전문 가이드 투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스위스 전 지역의 모든 여행 정보를 총망라했다. 저자의 말 일러두기 스위스 전도 스위스 알아가기 스위스 한눈에 보기 당신이 스위스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테마로 알아보는 스위스 · Theme 01 산 · Theme 02 현대 건축물 [Special Page] 스위스 출신 현대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르 코르뷔지에 · Theme 03 미술관&박물관 · Theme 04 스위스 특급열차 · Theme 05 하이킹 스위스 미식 [Special Page] 스위스 슈퍼마켓 즐기기 스위스 쇼핑 [Special Page] 별들의 속삭임이 가득한 스위스 크리스마스 시장 알고 가면 좋은 스위스 정보 한눈에 보는 스위스 기본 정보 스위스의 역사&문화 스위스 현지어 따라잡기 스위스 추천 여행 일정 1 자연과 대도시를 번갈아 여행하는 퐁당퐁당 스위스 9일 2 멋진 건축물과 미술관을 여행하는 스위스 도시 일주 9일 3 나는 산이 좋아! 알프스 탐험 9일 4 기차만 타도 좋은 나는 철도 마니아! 파노라마 열차 타고 다니는 보름간의 여행 5 <프렌즈 스위스>가 소개하는 도시 여행 30일 일정 취리히 [한 걸음 더!] 거대한 물줄기와 함께하는, 라인 폭포 [한 걸음 더!] 라인강의 보석이 된 라인강의 돌, 슈타인 암 라인 [한 걸음 더!] 크리스마스에 가장 빛나는 도시, 장크트 갈렌 루체른 [특집] 루체른에서 즐기는 3색 알프스 매력, 루체른 주변 알프스 · 리기 · 필라투스 · 티틀리스 베르네제 오버란트 [Zoom in] 베르네제 오버란트 지역 내 교통 [Zoom in] 융프라우 VIP 패스 [Special Page] 알프스와 함께하는 레포츠 [Special Page] 베르네제 오버란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축제 · 인터라켄 · 하르더 쿨름 전망대 · 쉬니게 플라테 ·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 그린델발트 터미널 · 멘리헨 [한 걸음 더!] 호젓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터보건과 플라이 라인, 핑슈텍 · 클라이네 샤이덱 · 아이거글렛쳐 · 융프라우요흐 · 벵겐 · 라우터브루넨 · 뮈렌 [한 걸음 더!] 베르네제 오버란트 3대 봉우리를 한눈에! 알멘트후벨 · 쉴트호른 전망대 베른 [THEME ROUTE] 물소리 따라 분수와 함께하는 베른 산책 체르마트 [특집] 마테호른 1 고르너그라트 2 수네가 & 블라우헤르트 [Special Page] 미식을 즐기는 하이킹 코스, 6번 코스 구르메 길 3 마테호른 글레이셔 파라다이스 [한 걸음 더!] 비가 온다면 산 대신 온천! 로이커바트 주네브 [한 걸음 더!] 스위스 리비에라의 진주, 몽트뢰 바젤 [THEME ROUTE]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바젤 건축 여행 [Special Page] 산업현장과 건축예술의 위대한 만남, 비트라 캠퍼스 [바젤에서 떠나는 독일 여행] 작은 수로를 가진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 [바젤에서 떠나는 프랑스 여행] 01 유럽 정치의 중심지, 스트라스부르 [바젤에서 떠나는 프랑스 여행] 02 알자스 지방의 진주, 콜마르 여행 준비 여권 만들기 스위스 입국 허가 요건 항공권 구입 요령 및 예약 여행자보험과 면허증 준비하기 현지 교통편 준비하기 현지 숙소 이용하기 [Special Page] 숙박 시설에 대한 Q&A 여행 예산 짜기 환전하기 여행가방 꾸리기 사건·사고 대처 요령 실전 여행 가자! 공항으로 공항 도착! 출국 수속 기내에서 환승 및 유럽 입국하기 현지 교통 이용하기 스마트하게 스마트폰 사용하기 스위스에서 출국하기 한국으로 귀국하기 인덱스 한국인에게 친숙한 대산맥 알프스, 눈과 마음이 청량해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평화롭고 단정한 도시의 감각적인 건축물까지! 스위스 여행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푸른 들판이 드넓게 펼쳐진 여름, 멋진 설경이 반짝이는 겨울… 사시사철 낭만이 쏟아지는 스위스의 A to Z! 〈프렌즈 스위스〉 2023~2024년 최신 개정판 출간! 분수의 청아한 물소리로 가득한 스위스의 수도, 베른 스위스 최대 도시이자 세계 금융의 중심지, 취리히 넓은 호수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국제도시, 주네브 매년 아름다운 음악 축제가 열리는 낭만의 도시, 루체른 세련되고 감각적인 현대 건축물의 각축장, 바젤 알프스 여행의 백미! 융프라우를 오를 수 있는 곳, 인터라켄 도시 어디에서나 마테호른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체르마트 ★ 취리히·루체른·인터라켄·체르마트 등 23개 스위스 대표 도시 핵심 정보 총망라 ★ 2023~2024년 스위스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전격 소개 ★ 스위스 하이킹 완벽 가이드 및 실용적인 하이킹 휴대지도 제공 ★ 웅장한 폭포의 장관 라인 폭포·온천 마을 로이커바트 등 다채로운 스위스 근교 여행 제안 ★ 효율적인 스위스 관광 동선을 제안하는 일정별·도시별·테마별 일정 추천 ★ 지역별 상세 지도 및 대중교통 노선도 책 속 수록 ★ 초보 여행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여행 준비 및 실전 여행 정보 스위스는 ‘작지만 강한 나라’다. 한반도의 약 5분의 1 크기인 작은 영토, 그중에서도 75%가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진 내륙 국가지만, 1인당 GDP가 세계 3위(2021년 한국은행 자료 기준)일 정도로 강한 경제력을 자랑한다. 또한 수려한 산과 눈, 호수로 가득해 가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라 일컬어질 만한 곳이다. 스위스는 동서남북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여행지들이 넘쳐난다. 알프스와 요들송, 유명 영화사의 로고를 장식한 마테호른뿐만 아니라, 평화롭고 아름다운 호수와 장엄한 산봉우리들 사이에 둘러싸인 도시 풍경, 중세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지와 세련된 현대 건축물들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스위스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대자연 등 대표적인 청정 국가인 스위스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한적한 자연에서의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서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프렌즈 스위스〉와 함께 여행의 매 순간 신비롭고 낭만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 스위스로 떠나보자. 1. 스위스 여행의 모든 것! 초보 여행자도 걱정 없는 한국인 맞춤형 스위스 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스위스〉는 이탈리아, 독일 등 다수의 유럽 여행서를 집필한 베테랑 여행작가가 한국인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해 최적의 스위스 여행법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방대한 여행 정보 속에서도 여행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용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작가가 직접 발로 뛰어 경험하고 비교해 보며 습득한 정보만을 선별해 담았다. 이 책은 스위스를 크게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이 자리한 베르네제 오버란트 지역, 베른, 마테호른이 자리한 체르마트 지역, 주네브 지역으로 나누어 총 23개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각 도시를 여행하며 함께 방문하면 좋은 근교 여행지(라인 폭포, 슈타인 암 라인, 장크트 갈렌, 몽트뢰, 프라이부르크,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등)도 함께 소개해 스위스를 처음 방문하는 초보 여행자에게도, 여러 번 방문하는 베테랑 여행자에게도 유용하도록 구성했다. 2. 테마로 알아보는 스위스! 사진으로 먼저 떠나는 스위스 여행 〈프렌즈 스위스〉는 폭넓은 연령대의 여행자들과 다양한 여행 취향을 반영한 스위스의 다양한 여행 명소를 소개했다. 융프라우요흐, 마테호른 등 스위스 알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스위스 필수 여행지’는 물론,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열차와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장, 오늘날 현대 건축에 한 획을 그은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 경이로운 풍경에 묻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미술관과 박물관까지 전문 가이드 투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스위스 전 지역의 모든 여행 정보를 총망라했다. 그야말로 스위스 여행 가이드북의 끝판왕이다. 3. 따라만 해도 절반은 성공! 최적의 스위스 여행 코스 제안 〈프렌즈 스위스〉는 스위스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최적의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스위스 알프스 일주,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기차를 타며 만끽할 수 있는 파노라마 열차 여행 코스, 취리히, 루체른 등 평화로운 도시의 면모를 느껴볼 수 있는 도시 여행 일주와 다양한 하이킹 코스까지 흥미진진한 여행 동선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중세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구시가지를 돌아볼 수 있는 도보 여행 코스, 활동적인 여행자들을 위한 레포츠 여행, 건축·미술 분야에 관심이 높은 여행자를 위한 테마 여행 루트, 하이킹을 즐기는 산악 스포츠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하이킹 코스 등 보다 완벽한 스위스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최적의 스위스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4. 저자가 직접 걸어보고 추천하는 하이킹 코스 완벽 가이드 & QR 코드가 포함된 하이킹 휴대지도 제공 스위스의 대부분은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스위스의 지형을 십분 살린 스포츠가 바로 하이킹이다. 하이킹은 저마다의 속도로 걸으며 온몸으로 자연의 힘을 느끼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해준다. 그야말로 스위스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프렌즈 스위스〉에는 스위스의 다양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를 제안한다. 저자가 직접 경험해보고 선별하여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소개한다.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 지도와 고도 그래프, 코스별 풍경 사진 및 하이킹 팁까지 곁들여 하이킹이 처음인 여행자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 속에 삽입된 하이킹 코스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구글 지도(Google Map)로 연동되어 하이킹 코스 지도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부터 ‘스위스 하이킹 휴대지도’ 부록으로 제공한다. 책 속 하이킹 코스와 QR 코드를 휴대지도 한 장에 모아 더욱 실용적으로 하이킹 코스를 안내한다. 5.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거 하나면 끝! 여행 준비 & 실전 여행 어디서부터 어떻게 스위스 여행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프렌즈 스위스〉의 ‘여행 준비 & 실전 여행’ 파트를 참고해보자. 여행 계획 세우기부터 스위스 여행에 필요한 모든 과정, 입국과 현지 교통수단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스위스 여행이 처음인 초보 여행자들도 〈프렌즈 스위스〉 여행 준비 & 실전 여행 파트만 마스터하면 손쉽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프렌즈 스위스〉 곳곳에 숨어있는 QR 코드를 통해 여행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6. 길 찾기도 척척! 지역별 최신 지도 및 대중교통 노선도 수록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관광, 식당, 쇼핑 명소와 숙소는 본문 속 지도에 위치를 표시했다. 본문 속 ‘지도 P.000-00’는 해당 스폿이 표시된 페이지와 구역 번호를 의미한다. 모든 지도는 지도만으로도 길을 찾기 쉽도록 길 찾기의 표식이 될 수 있는 표지물, 길 이름 등을 표기했다.
꽈리열매 세탁공장
문학수첩 / 이언호 글 /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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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소설,일반
이언호 글
미국 이민 세대, 노마드 사회에서의 정체성 찾기 《꽈리 열매 세탁공장》은 1981년 미국으로 건너 가 지금까지 40여 편의 희곡과 소설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민 1세 작가 이언호의 연작소설이다. 이 작품은 30년 전 아메리카 드림을 안고 건너가 삶의 터전을 닦은 교포들의 이야기를 12편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 소설은 LA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태명호(맹태)와 고교동창인 막역지우 홍성달(홍달) 두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미동포의 삶과 애환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해학으로 주인공이 미국사회에서 적응하고 현실 문제에 부딪치며 살아가는 재미 동포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면서,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겨우 5천 달러를 갖고 도미한 주인공 ‘맹태’가 좌판에서 물건 파는 일을 시작으로 세탁소로 성공하기까지 그의 삶은 절망과 좌절로 점철되었다. 그러나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간다. ‘홍달’은 맹태의 집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허물없는 사이지만, 부부싸움도 맹태의 집으로 달려와 할 정도로 말썽꾼인 친구다. 하지만 서로는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무엇보다 생경한 말과 문화의 옥죔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언제나 고향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지인에게 받은 꽈리 한 뿌리를 어린 자식 보살피듯 볕 가리개까지 씌워주며 정성스레 가꾸는 맹태 부부의 모습에서 고국에 대한 향수가 오히려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언호 소설은 재미동포 문학 가운데서 중간계층으로 발돋움한 사람들의 애환을 진솔하게 그리면서 진정한 삶이란 결국 어디에 살든 인간다운 가치관을 향유하는 데 있음을 일깨워준다. 이 소설은 이민생활의 신세타령과 우정과 사랑에서부터 미국문화와 망향심, 통일문제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미 세대의 다양한 생각들을 담아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작가의 말 프롤로그 그라나다힐의 아침 떡갈나무 속의 별들 따뜻한 방 미로 찾기 높고 푸른 하늘 비둘기의 눈 꽈리에 열린 에피소드 베첼러 파티 장년 세대 만세 광야 위의 별빛 산타모니카를 향하여 해변의 여인 눈부시게 하얀 길 에필로그 귀향 작품 해설 미국 이민의 삶과 휴머니즘 / 노재민 작가연보미국 이민의 삶과 휴머니즘 미국은 철저하게 “페이먼트와 싸우는 곳”이라고 일갈하는 작가는 그 속에서 싸워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다는 이민 세대의 냉혹한 현실을 소설 속에 고스란히 투영한다. 그런 만큼 작품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도 고단하기 이를 데 없다. 맹태 역시 미국 땅에서 자식들을 위해 하루에 90킬로그램이 넘는 산더미 같은 빨래들을 해치우고, 아내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도 가게를 비울 수 없어 전전긍긍해야 한다. 그중 에피소드에서는 미국에 이민 온 초기에 친구 홍달을 만나면서 세탁소를 운영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뒤 홍달은 항상 부부싸움만 하면 맹태의 집으로 달려와 한바탕 ‘일전’을 벌이는데, 한편으로는 괘씸하지만 타향에서 의지할 곳 없는 이민자들의 삶을 잘 담아내고 있는 에피소드다. 그들은 또 오로지 자식만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사람들이다. 맹태의 아들은 아버지의 차를 타고 뜬금없이 일주일 동안 사라지는가 하면, 홍달의 아들은 하버드에 입학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동안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의 아들들이 철부지만은 아니다. 맹태의 아들은 아버지 노후에 쉴 곳을 마련하기 위해 미리 정찰 중이었다는 넉살을 늘어놓는가하면, 홍달의 아들은 그동안 받은 등록금을 모아 식당을 인수한 것이다. 이언호는 극작가답게 이민 1세대와 1.5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극적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생선회를 사러 갔다가 공동묘지를 밤새 돌며 길을 잃자 단골손님인 경찰관 조지가 그를 찾아낸 이야기, 홍달의 딸 함 들인 날 골목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위 친구들 때문에 경찰이 출동한 이야기, 생선회를 사러 갔다가 길을 잃고 공동묘지를 헤매던 끝에 단 손님인 경찰관 조지에게 극적으로 발견된 이야기 등 그들의 이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실감나는 에피소드들이 소설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무엇보다 맹태가 암이 걸린 홍달이와 산타모니카의 바닷가로 내달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다. 이민 사회의 현실을 투영하면서도 우정과 사랑 그리고 휴머니즘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이 작품은, 건강한 유머와 따뜻한 가족애로 가득 차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현재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 미국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소설이 될 것이다.
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방법
북라이프 / 카트리나 멘지스 파이크 지음, 정미화 옮김 /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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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멘지스 파이크 지음, 정미화 옮김
10년간 우울증과 약물에 빠진 여자에서 마라토너가 된 한 페미니스트 이야기. 여성도 당당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던 여성 개척자들뿐 아니라 상실감에 젖어 있던 여자에서 자신감 넘치는 마라토너로 변신한 한 페미니스트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 자신의 삶과 마라톤의 역사를 매끄럽고 훌륭하게 엮으면서 마라톤과 마라톤에 도전했던 여성 선구자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조명해냈다. 이 책에서는 캐서린 스위처뿐만 아니라 역사가 기억해주지 않는 ‘달리는 여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왜곡된 한 줄 기사로 소개된 여성 마라토너들. 자유 의지를 갖고, 그저 세상과 함께 달리고 싶었던 그녀들의 욕망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왔는지 보여준다. 또한 책, 그림, 영화 등 문화 전반에 드러나 있는, 여성의 달리기를 바라보는 폭력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들어가며 Part1 나이키의 ‘She Runs the Night’ Part2 러닝머신 위에서 시작된 나의 달리기 Part3 아무도 그녀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는다 Part4 여자답게 달린다는 것 Part5 길 위에서 Part6 달리고 있는 그녀는 안전한 걸까? Part7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Part8 기뻐하라, 우리가 이겼노라! Part9 실패로 돌아온 첫 번째 마라톤 Part10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다 Part11 나는 계속 달린다 Part12 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방법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참고 문헌 “이 책을 쓰기까지 나는 수천 킬로미터를 달려야 했다.” 10년간 우울증과 약물에 빠진 여자에서 마라토너가 된 한 페미니스트 이야기 “우리는 도망치고 쫓기는 여자가 아니다. 따스한 햇살, 자유로운 바람과 함께 그저 달리는 중이다.” 42.195킬로미터, 편견과 두려움에 맞선 뜨거운 발걸음! “50년 전 보스턴에서 일어났던 일은 내 인생과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 2017년 4월 17일,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캐서린 스위처는 등번호 261번을 달고 42.195킬로미터를 완주했다. 50년 전인 196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달았던 그 번호다. 캐서린 스위처는 당시 남성의 영역이던 마라톤에 참가해 주최 측의 격렬한 제지에도 불구하고 풀코스를 달렸다. 그녀는 ‘달리는 여성’을 수면 위로 끌어내고, 마라톤에 있어서 견고했던 ‘금녀의 벽’을 사라지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금도, 달리기를 하는 여성들이 온전하게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영국에서 2천 명의 여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3분의 1가량이 혼자 달리기를 하며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고 3분의 2는 혼자 달릴 때 불안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방법》은 여성도 당당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던 여성 개척자들뿐 아니라 상실감에 젖어 있던 여자에서 자신감 넘치는 마라토너로 변신한 한 페미니스트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 자신의 삶과 마라톤의 역사를 매끄럽고 훌륭하게 엮으면서 마라톤과 마라톤에 도전했던 여성 선구자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조명해냈다. 갑자기 찾아온 비극, 10년의 절망 끝에 시작한 달리기로 삶을 바꾸다 1988년, 평범한 스무 살을 보내던 저자에게 지인들과 여행을 떠난 부모님이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비보가 날아온다. 세상에 무서울 것 없는 치기로 청춘을 만끽하던 그녀는 어린 동생들과 자신의 미래를 짊어진 채 갑작스럽게 ‘어른의 세상’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긴 여행을 다녀보기도 하고 미친 듯이 공부에 집중해보기도 했지만 기나긴 우울의 터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10년이란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그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허름한 헬스장의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기’라는 것을 시작한다. 그렇게 한두 번 가벼운 마라톤에 참가하던 그녀는 1960년대까지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장거리 달리기에서 ‘달리기를 하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겪으며 수 세기 동안 억압되어 왔던 여자의 위치에 대해 들여다보게 된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억압과 편견에 시달렸던 ‘달리는 여성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녀’들의 의지와 용기가 가져온 변화 마라톤에서 처음으로 여자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열리기 한 달 전이다.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이 그리스 여성에 대한 세 가지 버전의 이야기가 떠돌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달리는 여성’을 거부하는 남성들의 모습이다. 1960년대 이전까지 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놓았던 여성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짜깁기식으로 기록이 되어 있고, 당시 여성 참가자들은 심한 야유를 받거나 돌 세례를 받기도 했다. 달리는 여성에 대해서는 여자답지 못하다, 보기에 경박하다, 임신과 출산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며 경멸했고, 그런 여자들을 혐오하는 ‘숙녀’들도 많았다. 당연히 그녀들이 왜 달리는지,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196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격투’ 끝에 마라톤을 완주한 캐서린 스위처에 대해 당시 코스 관리자는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미국 소녀들은 자격도 되지 않고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무리해서 가고 있다. 소녀들이 2.4킬로미터 이상 달리는 것을 전 세계에서 법으로 금하고 있다. 스위처가 내 딸이었으면 때렸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개인이 보여준 의지와 용기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에 균열을 낳으며 변화를 가져왔다. 이 책에서는 캐서린 스위처뿐만 아니라 역사가 기억해주지 않는 ‘달리는 여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왜곡된 한 줄 기사로 소개된 여성 마라토너들. 자유 의지를 갖고, 그저 세상과 함께 달리고 싶었던 그녀들의 욕망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왔는지 보여준다. 또한 책, 그림, 영화 등 문화 전반에 드러나 있는, 여성의 달리기를 바라보는 폭력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방법》은 달리기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규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카트리나 멘지스 파이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달리는 여성에게 ‘세상’이 보내왔던 협박과 경고의 메시지를 유쾌하면서도 단호하게 부인하며 여자들이 얼마나 자유롭고 즐겁게 달리는지, 직접 온몸으로, 자신의 삶으로 보여준다. 페미니즘 이론과 문학 이론, 문화 비평을 감동적인 개인사와 함께 엮어 달리기가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흥미롭고 재치 있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쉬 런 더 나이트’라는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밤을 되찾자’Reclaim the Night 운동과 미국에서 일어난 비슷한 성격의 ‘밤을 돌려받자’Take Back the Night 운동과 아주 유사해 보인다. 페미니스트 성향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이런 행사에서도 나이에 관계없이 수많은 여성들이 어두워진 뒤 공공장소에 함께 나서지만, 공원 주위를 달리는 대신 여성의 안전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거리를 행진한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내가 참가했던 여러 행사에서는 야광봉이 아닌 촛불을 들었다.- 나이키의 ‘She Runs the Night’ 1964년 여자 마라톤 세계 최고 기록은 두 번이나 깨졌다. 그해 에 실린 두 번째 세계 기록 경신 기사는 이렇다. “지난 8월 어느 토요일,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오클랜드 교외 마누레와에 거주하는 밀리 샘슨은 새벽 1시까지 춤을 췄다. 다음 날에는 11인분의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중간에 마라톤 경기에 참가해서 3시간 19분 33초에 완주했다.”실제 밀리 샘슨은 결혼하지도 않았고 자녀도 없었다. 그리그의 기록을 8분이나 단축했다는 사실은 언급도 하지 않고 넘어갔다. 기사의 대부분은 뉴질랜드 중거리 육상선수 피터 스넬이 다가오는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 과정을 소개하는 데 할애되었다.- 여자답게 달린다는 것
우리보고 나쁜 놈들이래!
작은책 / 편집부 엮음 /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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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엮음
월간 「작은책」이 창간 15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작은책」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이야기들을 모아 세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책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일어난 일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이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이 쓴 위대한 자서전. 이 책은 우리 이웃들이 지나온 과거를 보여주는 역사책이자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길을 안내해주는 길잡이이다. 책 속의 글들을 접하며 누구든지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책을 펴내며 글모음 하나, 내 영원한 맞수가 늙어간다 노동자의 아내로… 기름 냄새 배신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한다 그리움을 전하며 몰래 훔쳐본 아내의 일기장 고향에서 온 편지 우리 엄마 노동자 아버지를 부끄러워했던 딸 배움의 길 월급날 유진이 아빠에게 내 영원한 맞수가 늙어간다 아버지는 뭐 하시니?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날 대통령 한번 시켜봐! 아내의 생일날 생선 대가리 겨울날 쓰는 봄 이야기 - 신문을 돌리며 잊지 못할 내 생일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낫 아빠들의 돈봉투 걱정 질투 사라진 제자 썰렁한 이야기 나누며 고개를 넘는다 우리 집 겨울나기 밥 아스팔트의 사나이 사랑하는 딸 은주에게 서로 닮아가는 부부 ‘조기’는 싫다 내 딸아 글모음 둘, 우리 엄마가 파업을 하는 이유 월급제에 거는 기대 팔천 사백 번 현장 이모저모 우리들의 손가락은… 시작 종과 마치는 종의 차이를 알고 계십니까? 어느 노동자의 훈장 월급 받으러 가는 날 절이 싫으면 떠나랍니다 선상님들 내 야그 좀 들어보소 우리보고 나쁜 놈들이래! 우리 누나 요즘 시내버스 어떻습니까? 용찬이를 보며 검은 장갑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가 슬프다 우리 공장은 누가 내 밥그릇 챙겨주냐? 노동자의 삶 나이 서른 이상 없음? 우리 엄마가 파업을 하는 이유 선로인이여 힘내이소 “아빠! 힘내세요!” 그랜저와 김밥 통근버스 핸드폰 없는 사람 출입금지 택시노동자의 하루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밥줄을 끊어야만 하는 밥솥 만드는 노동자 추월하지 맙시다 아빠, 회사 가? 쉬는 시간 30분 오자는 있어도 거짓은 없는 ‘진군의 북소리’ 명예퇴직 - 구두닦이 가락국수 먹기 전투를 잊었나요? 용접공 시절의 유일한 사진 참으로 쓸쓸한 임시직 글모음 셋, 비정규직은 국민이 아니오? 정규직이라고 맘 놓을 수 없다 으메 잡것 이게 뭔 일이여! 어느 술팔이 노동자의 생활 시간이 돈인 인생 절름발이 노조가 똑바로 걸을 때까지 대학강사도 노동자라고요 나이 육십에 데모도 다 해보고 노가다가 밑바닥 직업이라구요? 나는 유별난 하청노동자 비정규직은 국민이 아니오? 언론노동자로 서기 위하여 우리도 실업자로 인정받고 싶다 정리해고 되고 나서 만든 민주노조우리보고 나쁜 놈들이래! 이 책은 1995년 월간 「작은책」 창간호부터 1999년까지 5년에 걸쳐 나온 글 가운데 좋은 글만 뽑은 것이다. 좋은 글이란 감동이 있고 웃음이 있고 재미가 있고 살아나가는 데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글이다. IMF 여파 때문에 서민들이 풍비박산이 나버린 시절. 끈질기게 목숨을 이어가야 했던 시절. 이명박 시대를 보내는 요즘 서민들의 삶과 어쩌면 그렇게 똑같을 수가 있을까. 이 책을 보면,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어 우리를 지배하는 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다시 되새겨보게 된다. ‘고통분담’, ‘선 성장 후 분배’. 그 앵무새 같이 지껄이는 말들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걸 알 수 있다. ‘회사를 내 집처럼 근로자를 가족처럼’이라고 애사심을 부추기던 회사가 노동자를 단칼에 잘라버리는 구조조정을 하고, 그 노동자를 다시 임시직으로 부려먹는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고 뉘우치는 것은 이제 그만! 그 시절에 우리들이 살았던 발자취를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을 보면 우리는 15년 전, 10년 전에 일하는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고, 동시에 그 삶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다. 글 모음 하나, 내 영원한 맞수가 늙어간다 일하는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입말로 썼다. 글 모음 둘, 우리 엄마가 파업을 하는 이유는 일하는 사람이 자신의 노동을 이야기한다. 글 모음 셋, 비정규직은 국민이 아니오?는 우리의 노동현실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내 글을 보고 “쉽게 쓴다”고 한다.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는 내 글이 쉬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글이 너무 어려운 것이다. 30년쯤 전, 우리 글 바로 쓰기 모임에 몇 달 동안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쉽고 좋은 글과 어렵고 나쁜 글을 비교해 읽어보니 정말 잘 드러났다. 좋은 글은 신기하게도 소리 내 읽으면 박자가 척척 맞아떨어져 신명나거나 그 비장함이 가슴에서 묵직하게 솟아올랐다. 그동안 “쉽고 좋은 글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데 앞장서온 \'작은책\'에서 좋은 글들만 골라 묶었다니 반갑고 기쁘다. 내 부족한 글도 하나 포함돼 무한한 영광이다. 하종강 _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천일야화를 읽듯 끊임없이 솟구쳐오르는 평범한 이들의 삶-이야기들이 매 편마다 벅차다. 알라딘의 마술램프 같기도 하다. 어느 페이지든 열어 몇 마디 열쇳말을 읽어주고 나면 ‘펑’하며 어떤 기괴한 사람들이 꾸물꾸물 솟아올라 기막힌 사연들을 들려준다. 너무도 생생하다. 하나같이 현실에서는 철저히 배제당하는 이야기들이어서 괴물 같은 형상들을 하고 있다. 잘 포장된 상품들에 대한 찬미 광고로만 넘쳐나는 우리 사회는 생활의 구렁에 갇혀 사는 평범한 이들을 모두 유령들로 만들어놓고 말았다. 존재하지만 존재함이 드러나면 안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그런 너무나도 순박하고, 때론 유쾌한 ‘노동자?민중’ 괴물들의 발설되지 말아야 할 눈물과 희망과 사랑과 해학과 연대의 이야기들을 모아둔 금서다. 온갖 자본의 금기를 넘어 ‘다른 내일은 가능하다’는 꿈을 꾸지 않고는 단 하루도 생을 지탱할 수 없었던 우리 시대 평범한 이들의 위대한 자서전이다. 엮기까지 15년이 걸린 귀한 책. 송경동 _ 시인 월간 「작은책」은? 1995년 5월 1일, 노동절에 맞춰 창간한 「작은책」은 지난 15년 동안 출판된 노동 관련 서적 중에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책입니다. 90년대에 들어 출판계에 상업 출판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출판 현실에서 「작은책」은 형식과 내용에서 기존의 생각과 상식을 뛰어넘어 밑으로부터의 출판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습니다. 「작은책」은 이 땅에서 소외받은 사람들이 살면서 일하면서 깨달은 지혜를 함께 나누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찾아나가는 잡지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부터 시사 문제까지 우리말로 쉽게 풀어쓴 「작은책」을 읽으면 올바른 역사의식과 세상을 보는 지혜가 생깁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은 일하는 삶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데 있습니다. 진솔한 글 속에 삶이 있고, 일하는 삶 속에 글이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글모음,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은책」은 바로 내 이야기입니다. 월간 「작은책」은 일하는 사람들이 쓴 글을 소중히 여기는 책입니다. 「작은책」은 일하는 사람들이 일터나 가정에서 나날이 겪는 삶을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쓴 글로 엮은 월간지입니다. 우리 둘레에는, 알맹이도 없으면서 어려운 말을 써 유식한 체하는 엉터리 지식인들의 글은 많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쓴 글이나 그 글을 소중히 여겨 일하는 사람들의 글로 엮은 책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작은책」은, ‘글쓰기’가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가꾸는 데 꼭 필요한 일쳀라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를 도와 일하는 사람들의 진실한 삶과 땀 냄새가 밴 글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작은책」은 일하는 사람들의 글을 소중히 엮어서 여러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생각과 경험을 서로 나누고 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잡지입니다.
중국 문화를 읽는 6가지 키워드
흐름출판 / 리어우판 (지은이), 신의연 (옮긴이)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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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우판 (지은이), 신의연 (옮긴이)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이웃나라 중국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존재이며, 그런 의미에서 중국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상수이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하버드대학 교수로서 명성을 떨친 세계적인 석학 리어우판 교수는 이 책에서 중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형성한 근본적 원리에 대해 눈부신 통찰을 보여준다. 리어우판이 제시하는 6가지의 키워드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고대에서 현대까지 지키고 이어내려 온 그리고 미래로 이어갈 중요한 원리이다. 우리는 이 원리를 함께 읽어냄으로써 중국 문화의 본질에 훨씬 가깝게 접근하고 중국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학교의 중문학과 김월회 교수는 “명저는 비유컨대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이 책은 중국, 중국인, 중국 문화의 심층을 탐색하는 데 입문서이자 졸업논문이다”라고 평가했다. 리어우판 교수는 이 책에서 중국 문화를 ‘과거와 현재’, ‘상층과 민간’, ‘중국과 서양’, ‘계승과 혁신’ 등으로 이루어진 입체적 비교공간에 놓고 문학과 비문학의 경계를 가로지른다. 또한 「항우본기」, 「적벽부」, 「아Q정전」과 같은 고전 텍스트를 서양의 연극, 영화, 회화 등과 함께 읽어내면서 중국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독자를 안내한다. 중국을 전공하고자 하는 이들과 삶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을 온전히 알고자 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법 공부한 이들에게도 이 책은 중국을 폭 넓고도 속 깊게 갈무리해줄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첫 번째 키워드: 영웅본색(英雄本色) 제1강 사마천의 『사기』 「항우본기」 속론 『사기』의 집필 의도와 ‘영웅’ 의미의 재고찰 두 번째 키워드: 정교도통(政道統) 제2강 한유의 「원도」 속론 1 문(文)과 도(道): 장젠 교수와의 대담 속론 2 오래된 영화의 번역명으로 고문 배우기 세 번째 키워드: 강하세월(江河歲月) 제3강 소동파의 「적벽부」 속론 선충원과 서정 전통 네 번째 키워드: 음식남녀(食男女) 제4강 풍몽룡의 「장흥가중회진주삼」(저우젠위 교수 특별강의) 다섯 번째 키워드: 이매망량(魅) 제5강 포송령의 『요재지이』 「화피」 「화벽」(저우젠위 교수 특별강의) 여섯 번째 키워드: 혼혜귀래(魂兮歸來) 제6강 루쉰의 「아Q정전」과 『야초』 속론 천핑위안 교수: 루쉰의 『중국소설사략』{2017년 홍콩 도서상 수상작!} {제1회 홍콩비엔날레 출판상 수상작!} {2017년 신경보 선정 올해의 책(인문, 고전 분야)} 동서고금의 문사철을 관통해온 인문학의 대가, 리어우판의 정수가 담긴, 중국 문화에 대한 격조 높은 통찰! 우리는 왜 여전히 중국을 공부해야 하는가? 루쉰 연구의 거장으로 평가 받는 리어우판 교수는 중국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를 비롯해 하버드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던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 책은 하버드대학교를 은퇴하고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임하던 시절, 리어우판 교수가 했던 교양 강좌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홍콩 중문대학은 홍콩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이자(2016년 로이터 선정) 전 세계 국제대학 랭킹에서 아시아 10위를 차지한 명문 대학이다(2020년 QS 세계대학랭킹; 참고로 서울대학교는 11위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대한민국과 불가분의 관계다. 2000여 년에 걸친 중국과의 긴 역사는 지금에 와서도 우리가 왜 중국을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중국은 과거의 유물도 아니고, 지금 지나쳐버리면 더는 상관없을 존재도 아니다. 중국은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도모해야 할 이웃이자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할 영원한 라이벌이다. 리어우판의 이 책은 중국이라는 나라, 중국인, 중국 문화의 심층을 탐구하며, 우리가 중국을 폭 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길잡이이다. 리어우판은 이 책에서 중국의 고전 텍스트를 기반으로 ‘비교 연구’를 통해 객관적인 이해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사마천의 「항우본기」, 소동파의 「적벽부」, 루쉰의 「아Q정전」 같은 텍스트를 동서양의 연극, 영화, 회화 등과 함께 읽어내는 중국 문화전통에 대한 풍요로운 이야기는 중국 고전에 관심 없는 독자에게도 충분한 재미와 즐거움을 준다. 세계적 인문학 석학이 강의하는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여섯 가지 열쇠! 리어우판은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키워드 영웅본색은 사마천의 「항우본기」를 텍스트로 풀어낸다. 과거 중국의 문화에서 ‘영웅’이란 어떤 이미지였는가? 영웅의 자질과 성격은 어떠했으며, 어떠한 면모로 인해 영웅으로 추앙되었는가? 또한 이 영웅의 이미지는 역사를 지나오면서 어떻게 변화했고, 지금을 살아가는 중국인들에게 어떤 의미로 각인되어 있는가? 리어우판은 「항우본기」 속 항우와 유방의 대비를 통해 중국 문화전통 속에 깊이 뿌리박힌 ‘영웅’의 이미지의 변천사를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 속 영웅 이미지와 비교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을 함께 해석한다. 두 번째 키워드는 정교도통. 중국을 대표하는 두 가지 전통은 유가 전통과 고문 전통이다. 이 두 전통을 이해하기 위해 리어우판은 한유의 「원도」를 텍스트로 삼는다. 리어우판은 한유가 「원도」를 집필하던 사회적 배경과 당시의 정치체제를 분석하면서 지식인들의 위치가 어떤 방식으로 변모되어 왔는지를 설명한다. 그러면서 지식인이 지녀야 할 인의의 의미를 국가의 정치제도와 연결시킨다. 인의는 유가의 진정한 전통적 규범이자, 성인(聖人)의 면모이다. 리어우판에 따르면, 한유는 유가의 도통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선비와 관료, 스승의 지위를 격상시켰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유가를 중국의 전통적인 사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길을 연 인물이다. 하지만 이상적인 군주와 신하의 관계는 점차 힘을 잃었고, 한유가 꿈꾸던 공맹지도는 자취를 감추었다. 리어우판은 근대의 지식인 첸무와 옌푸의 주장을 인용하며 이러한 전통이 유명무실해진 현대의 시대상을 비판한다. 그리고 유가가 지향했던 참된 지식인의 자세를 다시 되새기고, 정치가, 통치자의 본분을 되살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출발점이 바로 중국인의 고유한 문체로 지어진, 고문 읽기이다. 소동파의 「적벽부」를 통해 리어우판이 말하고자 하는 세 번째 키워드는 강하세월이다. 북송 시대의 사대부였던 소동파는 전통을 계승해 후대로 이어나가 도가와 불가의 함의를 담은 ‘서정 전통’을 열어간 사람이다. 리어우판에 의하면, ‘서정’이란 어떤 예술적인 방법으로 개인적 순간의 감각을 내면화해 영원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개인적 순간의 경험과 깨달음이 시적 언어 표현을 통해 자아 체현 문학의 경지가 되고, 이런 방식으로 영원한 예술로 전환된다. 결국 중국 예술, 특히 중국 서정 예술의 특징은 바로 이 한 순간을 붙잡는 것이고, 이 순간을 영원한 시야와 경지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러한 서정의 전통은 현대의 중국인들에게도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이는 중국인이 예술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네 번째 키워드는 음식남녀이다. 리어우판은 당나라 대에 발생해 송, 원, 명, 청 시대를 거치며 정립된 중국어의 구어체인 백화문으로 쓰인 풍몽룡의 「장흥가중회진주삼」을 텍스트로 삼는다. 풍몽룡의 이 작품은 유가 사상에서 강조되어 온 엄격한 인의 수신이 아닌 인간의 정(情)과 욕(慾), 리(理)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중국 문화의 세속적인 일면인 셈이다. 그럼에도 이 사랑을 이야기하고 애정을 부르짖는 이 세속적인 고전 문학이 현대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에 대해 리어우판은 이야기와 재미를 추구하는 중국의 문화적 특성을 든다. 리어우판은 중국의 모든 고전 문학이 ‘점잖고 우아’하지만은 않으며 모든 문화 가치의 기반이 도덕 위주가 아님을, 즉 중국 문학이 가진 다채로움을 설명하고 있다. 온갖 신선, 귀신, 요괴들을 지칭하는 이매망량이 다섯 번째 키워드다. 중국의 고대문화는 대자연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신선, 귀신, 요괴의 탄생지도 자연이다. 리어우판은 이매망량 역시 중국 문화를 말해주는 ‘기이한 전통’이라고 설명한다. 유학 중심의 엘리트 사회에서 이 ‘기이한 전통’은 부수적이며 변두리 전통으로 있었지만 그럼에도 많은 대표작을 가지고 있다. 리어우판은 포송령의 『요재지이』를 주 텍스트로 삼아 오랜 세월 홀대되어 왔던 문화전통을 다시금 꺼내든다. 이 ‘기이한 전통’은 늘 대담하고 전면적으로 유가 사상에 반기를 들어왔으며, 주류 사상에서 소외된 민간문화를 다루었다. 내용과 형식 면에서도 여러 가지가 혼재된 ‘색다른 장르’였기 때문에 당대 지식인들이 향유하던 문학과 대항할 만한 문학 경전으로서 자리하게 되었다고, 리어우판은 평가한다. 이후 포송령의 영향력은 20세기의 중국에도 이어졌고, 5.4 시기에 배척되었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아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도 여전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송령의 이 사상은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작가인 모옌에게까지 이어졌다고, 리어우판은 말한다. 마지막 키워드는 혼혜귀래, 혼이여 돌아오라는 뜻이다. 리어우판은 루쉰의 「아Q정전」을 텍스트로, 루쉰과 중국 전통문화의 관계, 그리고 갈등을 이야기한다. 리어우판은 루쉰의 창작 동기와 텍스트에 숨겨진 의미를 해석한다. 이를테면, 비영웅적인 인물의 전형인 아Q가 중국인의 전통문화에 대한 결핍을 묘사한다고 보는 것도 그중 하나다. 루쉰이 생각한 문학적 혁신은 기존의 문화전통 속에서 새로운 자원을 찾거나 혹은 오래된 자원을 여러 새로운 방식으로 운용해 이를 새로운 예술 형식으로 출현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전통과 현대는 기본적으로 역설적 재생의 관계에 있다. 루쉰은 중국 문화전통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갖고 있었지만, 그것은 무조건적 반대가 아닌 주류 사상과 문화 속 허위적인 것들에 대한 반대였다고 리어우판은 설명한다. 리어우판은 루쉰을 통해 전통을 통한 창조적 진화의 가장 좋은 예를 설명한다. 문화전통이란, 현재를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과거에서부터 쏘아진 한 줄기 빛! 모든 문화는 연속성을 지닌다. 종종 소멸되어 자취를 감추기도 하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살아남는 문화 역시 존재하며, 이런 연속성을 지닌 문화는 일종의 문화력을 형성한다. 근대화의 산물로 간주되는 오늘날 중국문화의 힘 역시 이런 연속성을 바탕으로 한다. 전통들은 몇 세대를 지나 계승·해석되고, 환골탈퇴하면서 새롭게 변화한다. 그것들은 마치 먼 고대로부터 쏘아진 몇 줄기 광선들처럼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나, 우리로 하여금 터널의 이쪽 끝에서 아직도 최소한 그 광선의 여광이라도 느낄 수 있게끔 해준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키워드’들은 다양한 ‘스펙트럼(spectrum)’을 만들어왔다. 원래 텍스트에서 ‘발사’된 몇 줄기 ‘광선’들은 서로를 비추어 더 휘황찬란한 스펙트럼을 만들어나간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6가지의 키워드는 역사의 기나긴 과정을 거쳐 현대의 중국에 여전히 존재하는 문화전통이다. 이것은 단지 과거의 한때를 추억하는 장식품이 아닌 지금의 중국과 중국인의 세계관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신적 힘이기도 하다. 중국의 문화전통을 이해하기 위한 길잡이로서 리어우판의 이 책은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왜 영웅은 꼭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가? 이 점은 그리스 문학과 비슷하다. 예로부터 영웅은 한 가닥 오만함이 있어, 자신이 하늘을 이기거나, 자신이 자기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그리스 문학에 놓고 본다면, 인간은 인간일 뿐이기에, 아킬레우스는 반은 신이지만 그의 행동은 불완전했고, 쉽게 분노하고, 스스로 자만했다. 이와 같은 그리스식 비극의 영웅들에게는 반드시 치명적 약점이 있다. 사마천의 『사기』는 호메로스의 서사시와 다르다. 『사기』에는 수많은 천계의 신이 인간 세계에 끊임없이 관여하는 설정이 없다. 『사기』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보다 몇 백 년이나 뒤에 나온 작품으로,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고대 그리스와는 달리 인간 출현의 분량이 훨씬 많다.- <첫 번째 키워드: 영웅본색(英雄本色)> 중에서 무엇이 중국 서정 전통인가? 서정은 일종의 개인감정의 발현이며 또한 감정이 미학적 전환을 거쳐 형식을 갖추는 문제라 생각한다. 무척 아름다운 음악을 들었을 때 혹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을 때, 시공을 초월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소동파의 시와 부는 바로 이 부분을 붙잡은 것이다. 즉 ‘서정’이란 어떤 예술적인 방법으로 개인적 순간의 감각을 내면화해 영원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구조·언어·이미지의 운용에 달려 있는데, 이것들 모두 시 형식의 일부다. 중국의 전통은 특히 이 부분을 중시했다. 중국 예술, 특히 중국 서정 예술의 특징은 바로 이 한 순간을 붙잡는 것이고, 이 순간을 영원한 시야와 경지로 변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경지에는 시각·청각·감수성 등 모든 개인적 체험이 포함된다.- <세 번째 키워드: 강하세월(江河歲月)> 중에서
우리는 왜 일하는가
문학동네 / 배리 슈워츠 (지은이), 박수성 (옮긴이) / 2018.03.21
13,800
문학동네
소설,일반
배리 슈워츠 (지은이), 박수성 (옮긴이)
테드북스 시리즈의 열두번째 책이다. 미국의 명문 스워스모어 대학교에서 사회이론과 사회행동학을 연구하고 있는 배리 슈워츠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사람들은 정말 돈 때문에 일하는 것일까? 물론 우리는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일하지만, 그것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왜 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일을 하는지에 주목했다. 그리고 어떤 업무환경이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기운나게 하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했다. 그 결과는 당연한 한편 놀라웠다. 배리 슈워츠는 우리의 본성이 일하는 시스템에 영향을 받아 변화한다고 말한다. 본성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본성을 규정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지역사회, 직장 등에서 사회적인 제도를 만들 때 우리는 인간의 본성 또한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 업무환경을 디자인하면, 우리는 일을 가치 있게 여기는 인간의 본성을 디자인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면 그들의 고객이 혜택을 보고 그들의 고용주 역시 해택을 본다. 그것은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오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끊임없이 경제 성장을 해왔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 구제되고, 빈곤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 커다란 업적은 정신적 빈곤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가를 통해 이루어낸 것이다.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경제발전을 이룬 이때, 우리에게 당면한 중요한 과제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 이제 사람들은 일을 하며 더욱 행복해질 권리를 되찾아야만 한다.들어가며: 중대한 질문 | 011 1장 잘못된 근거 | 017 2장 일이 좋은 경우 | 029 3장 좋은 일은 어떻게 나쁜 일로 변하는가 | 073 4장 아이디어 기술 | 119 5장 일의 미래 | 163 감사의 말 | 174 참고문헌과 더 읽어볼 책들 | 177 “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은 단조롭고 의미 없고 영혼을 갉아먹는 활동일까?” 오로지 돈 때문에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주목받는 테드 강연을 엄선하여 폭넓은 주제의 교양을 책에 담아 한국 사회에 소개해온 테드북스 시리즈의 열두번째 책 『우리는 왜 일하는가』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15년 출간된 『테러리스트의 아들』을 시작으로 『미래의 건축 100』 『화성 탐사 프로젝트』 『여행하지 않을 자유』 『한끗 차이 디자인 법칙』 등 새롭고 참신한 지식의 최전선으로 주목받았던 테드북스 시리즈의 마지막 도서인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 주체적인 노동자에서 공장의 기계처럼 전락한 사람들이 왜 불행하게 일할 수밖에 없는가에 관해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미국의 명문 스워스모어 대학교에서 사회이론과 사회행동학을 연구하고 있는 배리 슈워츠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사람들은 정말 돈 때문에 일하는 것일까? 물론 우리는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일하지만, 그것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왜 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일을 하는지에 주목했다. 그리고 어떤 업무환경이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기운나게 하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했다. 그 결과는 당연한 한편 놀라웠다. 돈은 인간을 추동할 수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한다고 생각한다. 일은 단순하고 의미 없는 것이며, 영혼을 갉아먹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침마다 침대 밖으로 억지로 기어나와 허겁지겁 출근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보낸다. 자본주의 사회가 고도로 발달해갈수록, 일에서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을 기회는 점점 더 줄어든다. 상황이 이러니 일하는 게 즐거울 리 없다.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013년 출간한 방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일을 좋아하며 ‘열중하는’ 직장인보다 ‘아주 해이한’ 직장인이 두 배는 더 많다고 한다. 이런 질문도 나올 수 있겠다. 어째서 누군가는 매분, 매시간, 매일 핀에 머리를 들이민 채 스미스의 핀 공장에서 일하기를 선택하는가. 물론, 애덤 스미스는 사람들이 그 핀 공장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어떤 종류의 일이든 사람들이 그 일을 하는 유일한 이유는 대가로 받는 보수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일이 적절한 보수를 제공하는 한, 일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가치는 중요치 않다.(23쪽)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몰두하며 만족스럽게 일하는 듯 보인다. 그들은 일을 하며 행복해하고, 도전정신이 샘솟는다. 심지어 남들이 생각하기에는 지루하고 큰 돈을 벌 수 없는 힘든 일을 하면서도 마찬가지다. 대체 그들과 우리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더이상 좋은 일꾼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이 누군가를 두고 “그 사람은 돈 때문에 거기에 다녀”라고 말한다면, 그저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관한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저 말에 담긴 부정적인 의미를 통해,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일에서 좋은 의미를 찾는 것이 즐겁고 가치 있는 행동이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에서 그러한 만족감을 얻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일은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말하기엔 단조롭고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일에서도 의미를 찾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병원에서 청소를 하는 루크의 사례를 살펴보자. 루크는 자신의 공식 직무기술서가 제시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있었다. (…) 루크는 자신의 ‘공식적인’ 업무는 그의 ‘진짜’ 일의 일부일 뿐이며, 자신의 일에서 또다른 중요한 부분은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만들고, 그들이 낙심하고 있을 때 기운을 북돋아주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고통과 두려움으로부터 그들의 기분을 전환시키고, 그들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할 때 기꺼이 들어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병원 관리업무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37쪽) 병원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루크는 어느 날 한 젊은 환자의 병실을 두 번이나 청소했다. 그는 이미 그 병실을 청소했지만, 몇 달간 밤샘 간호를 하던 환자의 아버지가 병실을 청소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화를 낸 것이다. 그러자 루크는 환자의 아버지가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재차 병실을 청소했다. 공식 직무기술서에 따르면, 그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루크는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자신의 일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단순한 병원관리인이 아니라,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보살피는 헌신적인 보호자였다. 우리는 흔히 현대사회에서는 루크처럼 일하는 ‘좋은’ 노동자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진심을 다해 일하고 있으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두가 루크처럼 일하는 직원이 늘어나길 바란다. 그러나 몇몇 개인의 훌륭한 사례를 모두에게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금처럼 높은 임금만을 추구하도록 만드는 업무환경이 지속된다면, 루크와 같은 직원은 점점 더 사라져버리고 말 것이다. 좋은 일은 어떻게 나쁜 일로 변하는가 우리가 일에 흥미를 느끼며 최선을 다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업무의 성격보다는 업무환경과 더 관련이 깊다. 이것은 판사나 의사 등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세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전문직만이 좋은 일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차이가 있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미용사들이 자신의 일을 상당히 창의성을 요하는 일로 본다. 그러나 내 생각에 그 일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그들이 고객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습득하는 기술인 것 같다. 어떤 손님이 머리를 조금 더 ‘상큼하게’ 자르고 싶다고 말할 때, 그 손님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사진 한 장을 들고 와서 사진 속 모델의 갸름하고 긴 얼굴에 아주 잘 어울리는 예쁜 헤어스타일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손님에게, 당신의 호박 같은 얼굴형에는 그 스타일이 아주 끔찍해 보일 것이라는 말을 어떻게 할 것인가? 손님이 미용실을 나가 세상으로 향할 때 자신의 외모 덕분에 자신감 넘치고 기분이 좋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가? (…) 그들은 또한 사람들을 상대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을 이해하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다. 이 능력은 그들의 일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능력이 그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님들의 삶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었다.(52~53쪽) 비단 미용사들뿐만이 아니다. 청소를 하든, 택배를 배달하든, 상품 영업을 하든, 콜센터에서 일하든 상관없이 사람들은 일을 할 때 자신의 재량권이 얼마나 큰지, 동료들을 신뢰하며 서로 도울 수 있는지,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회사가 공공의 이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 정신적인 가치를 굉장히 중요시했다. 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몰입하고 의미를 발견하면, 회사의 성과와 이미지 역시 긍정적이었다. 반면 진실성보다 규칙과 인센티브를 강조하면, 일자리의 질은 나빠지고 회사의 성과도 떨어졌다. 엄격한 규칙과 철저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한 경쟁, 자본주의 사회에서 믿어 의심치 않았던 당근과 채찍의 비유는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업무환경을 만들자 배리 슈워츠는 우리의 본성이 일하는 시스템에 영향을 받아 변화한다고 말한다. 본성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본성을 규정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지역사회, 직장 등에서 사회적인 제도를 만들 때 우리는 인간의 본성 또한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 업무환경을 디자인하면, 우리는 일을 가치 있게 여기는 인간의 본성을 디자인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면 그들의 고객이 혜택을 보고 그들의 고용주 역시 해택을 본다. 그것은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오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끊임없이 경제 성장을 해왔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 구제되고, 빈곤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 커다란 업적은 정신적 빈곤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가를 통해 이루어낸 것이다.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경제발전을 이룬 이때, 우리에게 당면한 중요한 과제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 이제 사람들은 일을 하며 더욱 행복해질 권리를 되찾아야만 한다. 인간의 업무환경을 변화시키기에 지금만큼 좋은 때는 없다!당신은 어쩌면 애덤 스미스의 생각에 동의할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본래 일이란 급여가 전부이며 그 이상의 것이 아니라고 당신은 생각할 수도 있다. 오직 ‘엘리트’들만이 일에서 도전, 의미, 몰입감을 찾으려 하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그런 것들을 기대한다고 말이다. 이 생각은 상당히 오만할 뿐 아니라, 틀린 것이다. 청소부, 공장 노동자, 콜센터 직원 등, 보통 우리가 시시한 일이라고 여기는 일을 하는 사람들 다수가 임금 외에도 많은 것을 신경쓴다. 반대로 전문직 종사자 중 상당수는 오직 돈 때문에 일한다. 사람들이 일에서 추구하는 것은 주로 그들의 일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느냐에 달려 있다. 인터페이스는 그들의 제조품, 제조방식, 폐기물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바꾸는 여정을 시작했다. 2013년에 그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였고, 재생 가능한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폐기물 양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이렇게 해서 수익 손실이 얼마나 발생했느냐고? 손실은 전혀 없었다! 공익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인터페이스 직원들은 굉장히 사기가 충만해졌으며, 생산과정에서 혁신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도전정신을 발휘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치료방법을 훨씬 더 수익성 좋게 만든 것은 심층면담이나 상담시간이나 입원환자를 위로하는 시간이 아니라 요금표였다. 이전에 나는 비용이 붙지 않는 중요한 서비스를 많이 실행했다. 몇 가지만 언급하자면, 아이의 열 때문에 걸려온 전화에 답신하기, 환자가 사망한 후 그 가족을 감정적으로 위로하기, 의료진 회의에 참석하기 등이다. 그러나 가격이 매겨진 많은 가치에 의식적으로는 동의하지 않음에도 나는 수술, 치료 절차, 병원 입원, 응급실 진료 등이 서서히 내 업무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는 점을 알아차렸다.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은 환자들을 위로하고, 병과 치료방법의 특성을 환자들에게 교육하는 데 시간을 쓰고, 환자들의 종합병력을 듣는 것은 내게 덜 중요해졌다. 내가 의식적으로 내 일상 업무를 바꾸었기 때문이 아니다. 돈이 강력하게 내 인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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