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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의 여행
나무옆의자 / 각산 (지은이) / 2018.10.19
14,000원 ⟶ 12,600원(10% off)

나무옆의자소설,일반각산 (지은이)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참된 나를 찾는 명상수행법을 담은 각산 스님의 <멈춤의 여행> 개정증보판. 시중의 명상 지침서들을 보면 너무도 다양한 수행법이 난무하고 그 내용 또한 어렵고 복잡하다. 이 책은 번잡한 이론을 피하고 경전에 충실해 문자 그대로의 핵심만 추려 올바른 명상의 기본원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각산 스님은 세계적인 명상 스승 아잔 브람의 제자로 20년 가깝게 올바른 명상법의 핵심을 찾고자 세계 각지의 명상 고승을 탐방하고 수행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체득한 붓다의 고대 명상법이자 세계 명상의 신기원을 이룬 아잔 브람의 <성난 물소 놓아주기> 실천편이라 할 수 있다. 자칫 위험이 따를 수 있는 단전호흡, 뇌호흡, 기공수련 같은 수련이나 미얀마 방식으로 일관된 위빠사나 명상을 탈피한 진품의 마음계발 명상법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초판의 문장과 구성을 다듬고, 2장 붓다의 명상과 3장 간화선의 내용을 보강하여 일반 독자와 제가불자 모두가 명상의 기본원리를 알고 실천하여 진정한 기쁨과 깨달음의 지혜를 얻도록 한다.프롤로그 |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삶의 변화는 실천법에 있다 1장 단정히 앉다: 비우는 만큼 채워진다 명상의 출발 나의 작품, 인생 마음의 평화 체험한 만큼의 인생 명상은 불사의 문 수행 없이 깨침도 없다 마음, 육체의 지배자 과학적인 성공 프로그램 명상의 진짜 목표 명상이 주는 선물 고요히 앉아 있으면 어느 생에 다시 만나리오 지금 이 순간 자유 참나를 찾아주는 참스승 만세를 뻗쳐도 항상 지금 비우는 만큼 채워집니다 명상의 뼈와 살 2장 텅 빈 고요에 이르다: 붓다의 명상 숨 쉬고 있는 시간 그 자체 붓다의 명상 1단계: 마음관찰 붓다의 명상 2단계: 호흡관찰 붓다의 명상 3단계: 호흡 전체 보기 붓다의 명상 4단계: 감미로운 호흡 붓다의 명상 5단계: 마음의 보름달 붓다의 명상 6단계: 선정 사랑 호르몬, 선정 선정의 특성과 네 가지 선정 선정의 입출정 지혜와 니르바나 성자의 기준 3장 생각 이전을 보다: 간화선 화두란 무엇인가 이 뭣고’ 화두 들기 일주일이면 깨친다 간화선과 티베트 불교의 시각 차이 간화선의 선문답 구조 통습명상 화두 드는 방법 4장 마음의 이치에 따르다: 좌선법과 통증 해결하기 입선: 좌선에 들어갈 때 좌선 자세 좌선 방법 수행 중 통증해소 다리통증 해소 허리통증과 좌골신경통 5장 다시, 단정히 앉다: 생활 속 명상 마음 내려놓기 걷기 명상 걷기 명상 준비 운전 명상 대화 명상 자투리 명상 불면증 명상“잠시라도 고요히 앉으십시오. 그 속에서 모든 번뇌는 사라집니다.” 참된 나를 만나는 명상 수행의 첫걸음 세계명상수행승 각산 스님의 『멈춤의 여행』 개정증보판 출간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참된 나를 찾는 명상수행법을 담은 각산 스님의 『멈춤의 여행』 개정증보판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시중의 명상 지침서들을 보면 너무도 다양한 수행법이 난무하고 그 내용 또한 어렵고 복잡하다. 이 책은 번잡한 이론을 피하고 경전에 충실해 문자 그대로의 핵심만 추려 올바른 명상의 기본원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각산 스님은 세계적인 명상 스승 아잔 브람의 제자로 20년 가깝게 올바른 명상법의 핵심을 찾고자 세계 각지의 명상 고승을 탐방하고 수행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체득한 붓다의 고대 명상법이자 세계 명상의 신기원을 이룬 아잔 브람의 『성난 물소 놓아주기』 실천편이라 할 수 있다. 자칫 위험이 따를 수 있는 단전호흡, 뇌호흡, 기공수련 같은 수련이나 미얀마 방식으로 일관된 위빠사나 명상을 탈피한 진품의 마음계발 명상법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초판의 문장과 구성을 다듬고, 2장 붓다의 명상과 3장 간화선의 내용을 보강하여 일반 독자와 제가불자 모두가 명상의 기본원리를 알고 실천하여 진정한 기쁨과 깨달음의 지혜를 얻도록 한다. 모든 마음의 동요가 사라지고 텅 빈 고요와 무한한 행복에 이르는 법 인생은 고통의 여행이며 명상은 그것의 멈춤이다. 번뇌의 근원인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리고 집착을 내려놓아야 진정한 마음의 평안과 삶의 지혜가 열린다. 명상은 모든 고뇌와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고요한 명상 속에서만 우리는 본모습인 참나를 찾고 대자유와 무한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의 1장은 명상이란 무엇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왜 명상이 필요하고 그 효과는 무엇인지를 쉽고 간결한 언어로 설명한다. 2장과 3장은 이 책의 핵심인 구체적인 명상의 방법론으로 붓다의 명상인 안반선과 간화선 수행법을 소개한다. 안반선이란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리는 호흡관찰법으로 성불한 붓다의 고유한 명상법이다. 호흡명상은 세계적 명상 스승인 아잔 브람으로부터 배운 수행법을 토대로 ① 마음관찰 ② 호흡관찰 ③ 호흡 전체 보기 ④ 감미로운 호흡 ⑤ 빛의 체험 ⑥ 선정(禪定)으로 이어지는 여섯 단계를 거친다. 간화선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참나 찾기 명상인 ‘이 뭣고?’ 화두 수행법으로, 붓다의 정통 수행법을 발전시킨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법이다. ‘이 뭣고?’는 ‘이것이 무엇인가?’를 줄인 말로, 뜻밖인 선문답적인 말에 평소 자기가 공부한 모든 지견이 꽉 막혀버려 저절로 ‘왜?’, ‘어째서?’라는 마음의 근원을 찾는 강력한 몰입의 물음만 남게 되는 정혜쌍수의 아주 독특하고 수승한 수행의 도구이다. 간화선의 화두 수행은 지금 이 순간의 관찰자인 ‘아는 마음’을 통해 그 특성과 본질을 더욱 간결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다. 4장에서는 올바른 좌선법과 수행 중에 일어나는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5장에서는 걷기 명상을 비롯해 운전 명상, 대화 명상, 불면증 명상 등 일상에서 마음을 챙기는 생활 명상법을 소개한다. 모든 것은 간단해야 좋다. 저자는 불교의 수행법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왜 그런가?” 하는 화두와 호흡명상은 그 자체로 명상과학의 결정체요, 완전한 깨달음으로 이끌어주는 마음계발 수행이다. 이 책이 이끄는 대로 매일 꾸준히 정진하면 집착과 번뇌의 마음을 닦아 깊은 만족과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명상은 모든 고뇌와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명상은 자유를 체험하게 하는 수행으로, 우리의 마음이 가장 진귀한 보석임을 깨닫게 합니다. 범부(凡夫, 평범한 사람)의 마음을 영원한 대자유의 해탈자로 전환해줍니다. 이를 열반의 성취라고 합니다. 열반의 성취는 우리의 본모습인 참나와 만나는 것입니다. 열반의 문은 선정의 증득에 있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삶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주고 잠재력을 무한대로 계발해주고 더할 수 없이 황홀하고 행복한 텅 빈 고요함의 무아지경으로 안내하며 인생 최고의 행복을 경험하게 하고 보리반야(菩提般若. 깨달음의 지혜)를 얻게 합니다. 명상하는 시간만이라도 모든 짐을 내려놓고 포기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뒤돌아보지 말고 과감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으십시오. 미래의 계획을 포함한 모든 근심거리와 생각을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합니다. 조건이 지어진 것은 무상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것이고 자체의 진로를 따라갈 것입니다. 행위는 있으나 행위자가 없습니다. 무아입니다. 거머쥐려 하는 것은 무의미할 뿐입니다. 비우는 만큼 채워집니다. 현자들은 내려놓는 삶을 “지금 여기에서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부릅니다. 마음관찰의 훈련인 지금 이 순간 알아차리기는 사띠빠타나(satipatthana) 알아차림의 토대, 염처(念處)수행으로 현재 이 순간에 일어나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그때 즉각 알아차리는 현재집중의 마음수행입니다. 마음관찰의 명상수련인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는 위빠사나 명상의 기본이자 선정과 지혜를 성취하게 하는 사마타 위빠사나의 기초입문 단계입니다. 사마타 위빠사나를 닦으면 깊고 오묘한 이치를 꿰뚫게 됩니다.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지음, 임한순 옮김 / 2011.09.22
13,000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소설,일반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지음, 임한순 옮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민담소설로, 1814년 초판 출간 직후부터 독일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곧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의 번역이 이어졌고, 20세기까지 애독되며 깊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 왔다. 그림자를 잃고 사회의 시민적 행복에서 단절된 주인공 슐레밀의 이야기이다. 근본적인 진실을 찾아 비극을 극복하려는 슐레밀의 인생행로를 통해 사적인 이해관계와 물욕에만 의존하는 비인간성을 비판한다.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다양한 독자층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기존 책을 135~170퍼센트 확대한 책입니다. 기존 책과 내용과 쪽수가 같습니다. 주문받고 제작하기에 책을 받아 보는 데 3~4일 소요됩니다.서문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작가 샤미소에 따르면, 슐레밀(Schlemihl, 또는 Schlemiel)은 히브리 인명으로, ‘신에게 사랑받는 자’라는 뜻인데, 유태인 은어로는 반어적으로 ‘서툴고 재수 없는 사람’을 가리킨다. 슐레밀은 구체적인 잘못이나 죄도 없이 ‘재수 없게’ 악마의 유혹을 받아 그림자를 잃는다. 그러나 샤미소는 이 작품에서 그림자의 상실 자체보다는 오히려 인간의 자기기만과 공허한 환상을 보여 주려 한다. 작가는 기적과 환상을 마치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 듯이 사실적인 문체로 묘사한다. 작가는 원래 그의 “기이한 이야기”를 어린이 대상의 단순한 동화로 규정하려 했다. ‘그림자 없는 사람’이라는 착상도 우연한 계기에 즉흥적으로 나온 것이었다. 샤미소는 여행하다가 여러 옷가지를 도둑맞은 적이 있는데, 이에 그의 친구 푸케가 혹시 그림자마저 잃지 않았냐고 농담으로 물었고, 이 질문에서 영감을 얻어 슐레밀 이야기가 구상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겉으로 보기에 소박한 발상과 단순한 동화적 구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 작품에는 포괄적이고 철학적인 실존의 문제가 함축되어 있다. 토마스 만에 따르면, 슐레밀의 그림자는 현실 세계에서의 안정, 시민사회의 ‘미덕’을 표현한다. 이러한 시민 생활의 토대를 다시 회복하지 못하는 슐레밀은 사회 현실에서 소외된 낭만적 예술가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작가 샤미소가 겪은 불안정한 생활의 체험을 비춰 보여 준다. 낭만주의적 고향 상실과 근원적 진실의 추구를 뜻하는 “자신만을 위한” 삶을 슐레밀은 생산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 자연 탐구에 전념한다. 그의 이 선택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영혼을 팔아 그림자를, 그로써 부패한 시민적 행복을 되찾지는 않겠다는 고독한 결의가 의롭고 귀하기 때문이다. ‘민담 소설’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는 1814년 초판의 출간 직후부터 독일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곧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의 번역이 이어졌고, 20세기까지 애독되며 깊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 왔다. 특히 토마스 만은 이 작품에 대해 민담과 단편소설의 중간 형식인 “환상 단편소설(phantastische Novelle)”이라는 장르 개념을 제시해 작가와 작품 연구의 새로운 전기(轉機)를 마련했다. 이 작품의 주요 판본으로는 푸케가 간행한 1814년 초판을 비롯해 1827년 재판, 1835년 3판과 1836년 선집에 포함된 4판이 각각 삽화가 곁들여져 작가 생전에 나왔고, 샤미소가 죽은 후 삽화가 보강된 새 판을 1839년 히치히가 출간했다. 이 책을 번역하는 데 원전으로 삼은 것은 권위 있는 한저출판사에서 나온 2권짜리 선집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작품집 2권≫ 15∼79쪽과, 해설 부분인 694∼703쪽이다. 그 밖에 레클람출판사의 해설 및 자료집 ≪다그마르 발라흐: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Stuttgart 1994)를 참고했다.
킨포크 KINFOLK Vol.40
디자인이음 / 킨포크 매거진 (지은이), 김효정 (옮긴이) / 2021.07.01
17,000원 ⟶ 15,300원(10% off)

디자인이음건강,요리킨포크 매거진 (지은이), 김효정 (옮긴이)
킨포크 40호는 킨포크 10주년 기념판이다. 발행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사와 디자인에 있어서의 큰 변화와 가능성을 담았다. 150페이지에서는 지난 킨포크가 추구한 편집 방향이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길잡이가 되어줄 가치(호기심, 화합, 개방성, 공정, 인내)를 표현한 아티스트 후안 판토하의 깃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164페이지에서는 미래와 관련된 일을 하는 다섯 명의 전문가에게 50년 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묻는다. 40호는 10년동안의 킨포크의 에센스를 응축하고 미래적인 가능성들을 점검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방향들을 모색한다.PART ONE STARTERS Short answers to big questions. 중요한 질문에 대한 짤막한 대답. 16 기나긴 시간이 주는 위압감 20 로렌 닉루즈 22 모조품의 이점 24 우주 쓰레기 26 빨리 부자 되기 30 악담 31 좋은 느낌만 32 단어: 위생 극장 34 건너건너 36 올랄레칸 제이푸스 40 볶음면과 과일 젤리 41 알약 하나로 한 끼 식사를 42 혼합된 은유 46 케이티 패터슨 PART TWO FEATURES Culture from three continents. 세 대륙의 문화 소식. 50 판빙빙 60 어긋난 주파수 70 일터에서: 마니에라 갤러리 78 리도 피미엔타 90 홈 투어: 루신다 챔버스 98 팬들의 위력 102 케빈 앱스트랙트 PART THREE FEATURES A curious guide to the unknown. 미지의 세계를 위한 신기한 안내서. 114 지구 2.0 130 로봇 춤을 추자 138 엔드 게임 142 사라 시거 150 미래의 깃발 156 보고서: 더 디지털스 160 아카이브: 보디스 이섹 킨젤레스 164 미래를 묻다 168 특허출원 중 PART FOUR DIRECTORY Closing thoughts-and a crossword. 마무리 생각 - 그리고 십자말풀이. 178 피어 리뷰 179 문제적 물건 180 컬트?룸 182 비벌리 글렌 코플랜드 184 나쁜 아이디어 185 좋은 아이디어 186 십자말풀이 187 바로잡기 189 어젯밤 190 Credits 191 Stockists 192 내가 가장 아끼는 것10년 전, 『킨포크』 창간호가 출판되었습니다. 첫 표지 사진에는 커피 한 잔과 페이스트리가 전부였죠. 반면 지금 독자들이 손에 쥐고 있는 10주년 기념판에는 이 책이 탄생한 포틀랜드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현장에서 촬영한 미래풍패션 화보가 담겨 있습니다. 2011년 이후로 세상은 파란만장하게 변했고 『킨포크』도 세상과 더불어 변화를 겪었지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책의 디자인을 바꾸었습니다. 이미 표지에서부터 색다른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이제 하얀 공백과는 이별했답니다. 하지만 내부의 변화도 큽니다. 전용 활자체, 새로운 구성과 레이아웃, 작가들이 함께하니까요. 테이블에 놓인 라테 사진의 시대는 지난 지 오래지만 그동안 꾸준히 지켜온 것도 몇 가지 있습니다. 창간호 ‘편집자 글’에 우리는 “앞으로 이 잡지를 통해 모든 기고자와 독자가 영감을 얻고 사색에 빠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라고 썼습니다. 10주년 기념호에서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심오하고 절실한 질문을 던질 ‘미래’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미래’ 섹션에는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는 데 평생을 바친 천체물리학자 사라 시거의 인터뷰가 담겨 있습니다. 2011년에 『킨포크』를 창간한 멤버들은 이 책이 10년이나 살아남으리라고는 예측하지 못했을 겁니다. 모두가 힘을 모았기에 결국 40호까지 세상에 나올 수 있었겠지요. 변함없는 응원, 참여, 영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10년도 여러분을 지면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출판사 평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킨포크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룬다. ‘KINFOLK’는 친족, 가까운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농부, 사진가, 디자이너,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모여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로, 나아가 ‘킨포크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킨포크 40호는 킨포크 10주년 기념판이다. 발행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사와 디자인에 있어서의 큰 변화와 가능성을 담았다. 150페이지에서는 지난 킨포크가 추구한 편집 방향이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길잡이가 되어줄 가치(호기심, 화합, 개방성, 공정, 인내)를 표현한 아티스트 후안 판토하의 깃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164페이지에서는 미래와 관련된 일을 하는 다섯 명의 전문가에게 50년 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묻는다. 40호는 10년동안의 킨포크의 에센스를 응축하고 미래적인 가능성들을 점검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방향들을 모색한다.
2024 신춘문예 당선소설집
한국소설가협회 / 임희강, 곽민주, 강세영, 이준아, 허성환, 김진표, 유재연, 김슬기, 곽재민, 임택수, 홍기라, 장대성, 기명진, 조성백, 김성희, 이지혜, 유호민, 이수정, 이은정, 김하진, / 2024.01.26
20,000

한국소설가협회소설,일반임희강, 곽민주, 강세영, 이준아, 허성환, 김진표, 유재연, 김슬기, 곽재민, 임택수, 홍기라, 장대성, 기명진, 조성백, 김성희, 이지혜, 유호민, 이수정, 이은정, 김하진,
2024년 신춘문예 소설당선작 스물네 편을 수록한 작품집이다. 신춘문예의 어려운 심사 관문을 통과한 이 작품들은 새로운 문제의식과 빛나는 문장으로 우리 시대의 고민을 성실하고 진지하게 묘사하고 있다. 『2024년신춘문예 당선소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사물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안목과 깊고 진지한 사유, 탄탄한 주제와 구성으로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오래 갈고 닦은 문체의 발화법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책머리에 | 김호운(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강원일보 임희강┃시계視界를 넘어 경남신문 곽민주┃인어의 시간 경상일보 강세영┃마리모 경인일보 이준아┃하찮은 진심 경향신문 허성환┃i 광남일보 김진표┃필인더블랭크 광주일보 유재연┃벽장 밖은 어디로 국제신문 김슬기┃공존 농민신문 곽재민┃내규에 따라 동아일보 임택수┃오랜 날 오랜 밤 매일신문 홍기라┃안나의 방 무등일보 정대성┃러닝 문화일보 기명진┃유명한 기름집 부산일보 조성백┃6이 나올 때까지 불교신문 김성희┃나비춤 서울신문 이지혜┃북바인딩 수업 세계일보 유호민┃붉은 베리야 영남일보 이수정┃코타키나발루의 봄 전라매일신문 이은정┃커튼이 없는 방 전북도민일보 김하진┃우는 여인 전북일보 신가람┃미지의 여행 조선일보 권희진┃러브레터 한국일보 김영은┃말을 하자면 한라일보 윤호준┃상구와 상순2024년 신춘문예 소설당선작 스물네 편을 수록한 작품집이다. 신춘문예의 어려운 심사 관문을 통과한 이 작품들은 새로운 문제의식과 빛나는 문장으로 우리 시대의 고민을 성실하고 진지하게 묘사하고 있다. 『2024년신춘문예 당선소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사물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안목과 깊고 진지한 사유, 탄탄한 주제와 구성으로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오래 갈고 닦은 문체의 발화법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소설작법을 고수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소설문법을 파괴하는 실험적인 소설, 영화적인 상상력과 이미지로 시공을 마음껏 넘나드는 소설, 마치 게임을 하듯 유희적인 서술을 견지하는 등 다양한 작품들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은 『2024년신춘문예 당선소설집』에 실린 작품들을 읽으면서 소설의 새로운 진화와 성숙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치열한 신인정신으로 무장한 패기 넘치는 작품들과 만날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 주변의 인간 삶에 공감하고 대화하고 성찰하는 모습을 생생한 개성으로 역은 단편 서사를 통해 흡족하고도 기분 좋은 소설적 성취를 맛보게 될 것이다. 『2024년 신춘문예소설당선소설집』은 이 시간에도 소설가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는 소설가 지망생들에게는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수록작가 임희강 곽민주 강세영 이준아 허성환 김진표 유재연 김슬기 곽재민 임택수 홍기라 정대성 기명진 조성백 김성희 이지혜 유호민 이수정 이은정 김하진 신가람 권희진 김영은 윤호준혜진은 대단한 부자가 되기를 꿈꾸며 집 주인이 된 건 아니었다. 그저 원룸이 불편했고 전세금을 떼이는 게 불안했다. 저녁으로 먹은 생선 냄새 정도는 환기시킬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의 주거 시설에서 살고 싶었다. 혜진은 비싸지 않은 외곽의 아파트를 매수했고 그곳은 곧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아파트 곳곳에 안전진단을 준비한다는 현수막이 붙었고 여러 부동산에서 매도를 권유하는 전화를 걸어왔다. 혜진은 자연스럽게 갈아타기를 거듭하며 금세 목돈을 마련했다. 적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였다. 혜진은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아파트 외에 투자한 낡은 다세대 주택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강 할아버지 사건이 터졌지만 좀 놀랐을 뿐이지 금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건 아니었다. 상만은 이런 혜진의 사고방식에도 낯설다는 표현을 했다. (「시계(視界)를 넘어」) 아내의 손을 꽉 잡았다. 내 손과 아내의 손이 닿은 공간에 땀이 찼다. 우리의 모습을 차분히 지켜보고 있던 방사선사가 화면을 띄웠다. 우선 아기 크기를 재 볼 건데요. 여기 하얗게 보이는 게 위에서 본 머리뼈예요. 좀 더 내려오면……. 심장 뛰는 거 보이세요? 이쪽 아래가 배 부분이고요. 까맣게 보이는 게 위장이에요. 여기 보시면 양수를 먹기 때문에 위 안이 이렇게 차 있습니다. 여기가 머리고… 이게 뒤통수, 요게 정수리, 이 안에 하얀 거 보이시나요? 이게 코뼈 부분인데요. 뼈를 확인하는 이유는 이 주수에 코뼈가 안 보이는 아기들이 다운증후군이나 염색체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확인하는 거예요. 같은 의미로 목뼈 뒤에 투명한 이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데 아기의 척추 뼈 일부가 불완전하게 닫혀서 척추가 노출되는 선천성 기형으로 개방성 이분 척추거나 폐쇄성 이분 척추인지 보는 거예요. 아기가 태어났을 때, 배뇨장애, 하지마비 같은 증상이 올 수 있거든요. 목뼈가 굽지 않고 반듯하네요. 크기도 주 차에 딱 알맞은 크기구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i」) 빈소 한편에 자리를 잡고 누웠다. 피곤함이 몰려왔다. 나는 집어 삼켜지듯 잠에 빠져들었다. 꿈을 꾸었다. 나는 어린 시절 살았던 파란 양철 대문 집에 누워 있었다. 옷가지들과 책가방과 참고서들이 옛 모습 그대로 널브러져 있다. 그 사이에 20대에 썼던 물건들도 드문드문 섞여 있었다. 나는 꿈에서도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알지만 많은 발걸음 소리가 가까워졌다가 사라지길 반복할 때마다 옛 마음이 되어 초조했다. 누군가 덕수야, 하며 잊고 있던 아버지의 이름을 나에게 다시 일깨워 줄 것만 같았다. 불쑥 스무 살 승환이 빈털터리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 울 것도 같았다. 꿈속에서의 나는 작은 몸뚱이를 가졌다. 현관문이 잘 보이는 쪽으로 몸을 가볍게 뒤집었다. 나는 현관 너머로 들려올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빈 공간을 울리는 무수한 발소리 사이에서 고모의 것을 기다린다. 요란한 소리를 내는 알루미늄 문이 열리고, 하루의 고단한 냄새를 끌어안고 돌아올 고모. 나는 고모의 젊은 시절을 떠올렸다가 이내 나이가 지긋하게 든 고모를 떠올렸다. 푸들 밥도 주고, 물도 갈아주고, 오줌도 똥도 누는 것을 본 고모가 돌아오는 것 같았다가 곧 아닌 것이 되었다. 모두가 떠나는 그 집으로 고모는 어김없이 돌아왔다. 딱 손가락 두 개 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고모는 내가 있는 곳으로 반드시 올 것이었다. 우리가 아직, 공존하고 있는 이곳에. (「공존」)
봉우일기 4
책미래 / 권태훈 (지은이), 정재승 (옮긴이)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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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미래소설,일반권태훈 (지은이), 정재승 (옮긴이)
4권은 1953년과 1954년에 걸쳐 매일 일기처럼 써내려간 봉우 권태훈 선생의 수필집으로서 그간 미공개된 유고들을 빠짐없이 담아내어 현대어로 역주하였다. 1950년대 초반 전쟁으로 모든 것이 어지러운 한국사회의 정황 속에서도 양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삶을 지향해 나가며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문제들을 진단하고 풀어 가는 한 지식인이자, 단군사상가, 민족운동가인 봉우 권태훈 선생의 치열한 현실보고와 내면의 다양한 정신세계를 담고 있다.서문: 《봉우일기(鳳宇日記) 4권》을 펴내며 11 1953년(癸巳) 4-1 신년(新年: 새해) 원단(元旦)에 내 사적으로 바라는 바 24 4-2 계사년(癸巳年: 1953년) 원단(元旦)을 맞이하며 27 4-3 수필: 선조 위하는 정성이 부족하여 생긴 몽사(夢事) 36 4-4 수필: 계사년두(癸巳年頭)의 제반 현실을 기록함 39 4-5 제4회 충청남도 교육위원회에 참석한 내 소감 43 4-6 차기(주권자) 대상(對象) 인물평 47 4-7 수필: 아무리 힘들어도 이념 완수의 길로 매진하자 51 4-8 불모고지(不毛高地)에서 후퇴의 보(報: 알림)를 듣고 54 4-9 수필: 내가 군사참모였다면 - 6.25전략론 57 4-10 전통 약방문 1 63 4-11 소위 농촌운동이라는 것을 보고 내 소감 66 4-12 가아(家兒) 영조(寧祖)의 귀가(歸家)를 보고 69 4-13 도교육위원회 재소집의 보(報)를 듣고 71 4-14 판문점회담이 재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74 4-15 수필: 우리 동지들의 인물평 76 4-16 수필: 1953년 3월 초하루의 불길한 해무리 천상(天象) 80 4-17 성재(省齋) 이시영(李始榮)선생을 경조(敬弔)함 83 4-18 수필: 세계역사상 손색없는 우리나라 인물평 86 4-19 해공 옹(海公翁)의 시국강연을 듣고 내 소감 89 4-20 수필: 우리가 탄 배가 나루에 멀지 않다 93 4-21 충남 문정과(文政課) 문화계장 김재위 씨에게 제15회 올림픽기행문을 기증 받고 일람(一覽) 후 내 소감 97 4-22 농촌생활고(農村生活苦)를 보고 100 4-23 안빈낙도(安貧樂道)와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의 실현 103 4-24 수필: 역사에 가리워진 우리 고대문화 111 4-25 판문점회담에서 새나오는 소식을 풍문(風聞: 바람결에 들음)하고 119 4-26 연정원 동지와 선배들의 금석(今昔: 지금과 옛날) 121 4-27 수필: 자유당 제2차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124 4-28 부산여행 중 소견(所見), 소문(所聞)의 일단(一端) 128 4-29 부산에서 단편적으로 들은 이야기를 종합해서 본 것 - 순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종합해 보는 것 150 4-30 부산에서 귀가하며 첫 소식이 가아(家兒: 아들)의 전상(戰傷)의 보(報)를 듣고 153 4-31 유석(維石: 조병옥)의 피습(被襲)의 보(報)를 듣고 155 4-32 최주남(崔周南) 선생 초대면(初對面) 인상기(印象記) 157 4-33 수필: 미소(美蘇)가 우리를 자립 못하게 하나 민족의 자각이 제일 필요하다 161 4-34 신태영(申泰英) 국방장관의 사임(辭任)을 보고 164 4-35 수필: 충남지사에게 고적(古蹟) 보존을 요청하다 167 4-36 가아(家兒) 영조를 병원으로 보내며 169 4-37 국산장려회의 발족을 보고 내 소감 172 4-38 내가 본 농촌 - 금석상(今昔狀: 지금과 옛날의 모습)의 실정(實情) 178 4-39 수필: 나의 독서기(讀書記) 182 4-40 공주읍에서 장이석(張履奭) 씨를 만나고 내 소감 187 4-41 최일중(崔一中) 선생을 재오(再晤: 다시 만남)하고 내 소감 192 4-42 붕구(朋舊: 벗)들의 소식이 상조(相阻: 서로 멀어짐)되어 시시(時時: 때때)로 정○의의지회(停○依依之懷: ○을 멈추고 헤어져 서운한 심회)를 불금(不禁: 금치 못함)하며 195 4-43 사적으로 내가 금년 내에 준비할 제조건(諸條件) 199 4-44 가아(家兒: 아들)의 서신을 받고 201 4-45 부산여행을 임시 중지하고 202 4-46 약간의 식량을 준비하고 205 4-47 송덕삼(宋德三) 동지의 답서(答書)를 받고 207 4-48 6.25 정전조인(停戰調印) 소서(小敍) 210 4-49 무단(無斷: 갑자기)히 신체의 피로가 심하다 211 4-50 최승천(崔乘千) 동지의 구검(拘檢: 구속)의 보(報: 소식)을 듣고 213 4-51 한의석(韓義錫) 동지를 억(憶: 생각함)하며 216 4-52 무의(無意)한 근일(近日) 내 생애 219 4-53 고우(故友: 세상 떠난 벗) 남주희(南熙) 군을 추억하며 223 4-54 수필: 내가 8세 때에 부모님이 하시던 말씀 227 4-55 계사년(癸巳年: 1953년) 음력 6월의 대소(大小)를 서로 주장하는 것을 보고 232 4-56 속보법(速步法)을 실천해 보겠다고 온 청년을 보고 233 4-57 대인(待人: 기다리는 사람)은 아니오고 한객(閑客)이 내방(來訪) 234 4-58 영조를 보내며 236 4-59 박헌영(朴憲永) 외 10여 명에게 김일성이 사형을 선고하였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238 4-60 차종환(車宗煥) 동지를 평해 보자 240 4-61 단순한 농촌 생애(生涯) 243 4-62 휴전조인이 되고 정치회담이 앞으로 어찌 되는가 247 4-63 8.15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251 4-64 개헌추진 면민(面民)대회에 참석하고 253 4-65 국민회(國民會) 도지부장 선거차로 대전을 가라는 통지를 받고 257 4-66 민심계도자(民心啓導者) 대회에 참석하라는 통지를 받고 259 4-67 속보법(速步法) 경험을 설명하며 내 소감 262 4-68 신현달 군과 이무영(李務榮) 군의 내방(來訪)을 보고 264 4-69 6.25사변 후 생사존몰(生死存沒)을 부지(不知)하는 정 동지(鄭同志)를 추억하며 266 4-70 추우(秋雨: 가을비) 270 4-71 당동이불능동(當動而不能動: 마땅히 움직여야 하나 움직일 수 없는)인 내 근일 입장 272 4-72 〈고우(故友) 문수암(文受庵)을 추억한다〉 추기(追記) 276 4-73 수필: 진퇴(進退)의 분기점에서 산란한 내 마음 278 4-74 습유(拾遺: 보충함): 답하동인군(答河東仁君: 하동인군에 답함) 282 4-75 심인경(心印經) 편독(便讀: 집중해 읽음. 遍讀, 偏讀) 286 4-76 기회와 운명 292 4-77 장차 성진(聖眞)이 출세(出世)하실 것 같다 297 4-78 구일(舊日: 옛날) 우리들의 가정(家庭) 300 4-79 사면초가(四面楚歌) 308 4-80 양 장관(兩長官) 파면의 보(報)를 듣고 310 4-81 감원(減員) 선풍(旋風: 회오리바람) 314 4-82 백한성 씨의 내무장관 임명을 듣고 316 4-83 김선태(金善太) 씨 대면(對面) 인상기(印象記) 318 4-84 최주남(崔周南) 일중(一中) 선생 인상기 321 4-85 석산(石山)의 호설(號說)을 보고 325 4-86 중추월(中秋月) 327 4-87 수필: 사불가역도(事不可逆睹)라, 삼가고 조심하라. 331 4-88 내가 부산을 가고자 하는 이유 333 4-89 부채정리가 신용복구에 중대문제 335 4-90 수필: 대전, 부산, 정읍여행 337 4-91 수필: 난장(亂場) 소감 340 4-92 가아(家兒)의 보직 받은 소식을 듣고 내 소감 342 4-93 민족분열의 요소(要素)인물들을 규정(規正)해서 〈정경신보(政經新報)〉에 보도함을 보고 345 4-94 수필: 무사분주(無事奔走)한 1953년 348 4-95 가색(稼穡: 곡식을 심고 거두는 일)에 분망한 농촌 350 4-96 양우정(梁又正) 군의 피검(被檢: 수사기관에 구속됨)을 듣고 353 4-97 수필: 호사위루(好事爲累) 357 4-98 경제문제를 어찌 해결할 것인가 359 4-99 내 생활 상태는 현상이 어떠한가 369 4-100 충현서원 내 모현계(慕賢契) 부계장(副契長)의 망점(望:추천)을 받고 372 4-101 곡앵(谷鶯: 골짜기 꾀꼬리)의 감원처분 당함을 듣고 374 4-102 순국열사(殉國烈士)의 이름 377 4-103 수필: 알면서 행하지 않음을 스스로 경계하고 조심함 386 4-104 가정부업으로 방적(紡績: 섬유를 가공하여 실을 뽑는 것)을 경영하자면 390 4-105 송덕삼(宋德三) 동지의 서신(書信)을 보고 393 4-106 이용환(李勇桓)의 내신(來信: 온 편지)을 보고 396 4-107 ‘유엔 데이’를 객중(客中)에서 맞이하고 내 소감의 일부를 추기(追記)함 398 4-108 가정정리를 하자면 402 4-109 택불처인언득지(擇不處仁焉得知) 405 4-110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상신리에는 무엇을 해서 농촌경제를 확보할까? 411 4-111 종질(從姪: 사촌형제의 아들, 오촌) 혼사(婚事)에 참석하고 내 소감 416 4-112 하동인 군의 내방(來訪: 찾아옴)을 제(際: 접함)하여 419 4-113 서울여행 중 소견(所見) 가지가지 421 4-114 지족(知足)과 부지족(不知足)의 분기점에서 방황하는 모동지(某同志)를 보고 427 4-115 이영구(李永九) 군의 서신을 보고 430 4-116 송사(松士)를 심방(尋訪)하고 432 4-117 수필: 요즘 나의 신체쇠약상과 회복문제 436 4-118 휴전 중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는가 440 4-119 수필: 무제(無題) 448 4-120 외국의 불간섭이라면 남북총선도 찬성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담화를 듣고 451 4-121 허송세월된 나의 금년을 회고함 454 4-122 수필: 내가 요즘 분주한 원인 458 4-123 수필: 쌓인 눈 다 녹도록 봄소식 알지 못하네 460 4-124 공주교육감 선거전을 보고 463 4-125 수필: 1954년 1월 23일을 무사히 경과함 467 4-126 민의원 선거를 앞두고 내 입장과 내 심정 470 4-127 근일 의외로 동중(洞中: 동네)에 화재가 빈발함을 보고 472 4-128 수필: 근일 곤경에 빠진 내 사정 473 4-129 수필: 상석하대(上石下臺) 474 4-130 역서(曆書)의 남발(濫發) 477 4-131 공주교육구 서무과장 정진 씨의 독촉을 받고 480 4-132 계사년(癸巳年: 1953년)을 회고하며 482 4-133 계사년(癸巳年: 1953년)을 보내며 486 4-134 계사년 대회일(大晦日: 그믐)날 동인(洞人: 동네사람)들의 원단(元旦) 세배를 받으며 내 소감 489 1954년(甲午) 4-135 공적, 사적으로 다망(多望: 소망하는 바가 많음)한 갑오년(甲午年: 1954) 원단(元旦)을 맞이하며 494 4-136 갑오원단기몽(甲午元旦記夢: 1954년 새해 첫날 꿈을 기록함) 504 4-137 이 책자를 끝마치며 내 소감 508 4-138 갑오년(甲午年: 1954년) 칠십이국(七十二局) 512 4-139 머리글 515 4-140 조춘(早春: 이른 봄)을 맞이하며 519 4-141 우스운 내 생조(生朝: 생일) 자축(自祝) 522 4-142 서울 객중음병(客中吟病: 객지에서 병을 앓음)하며 524 4-143 난마(亂麻: 얽힌 실 가닥) 같은 나의 근일 사정 526 4-144 공주 갑구(甲區)에서 민의원 선거에 출마 예정평을 받는 인사들의 편모(片貌: 한 면의 모습) 529 4-145 공주 교육구 교육감 재추천을 위요(圍繞: 둘러쌈)하고 552 4-146 공주교육감 추천 경과를 보고 내 소감 557 4-147 희우(喜雨: 가뭄 끝에 내리는 반가운 비) 559 4-148 성추(省楸: 성묘) 후 소감(所感) 562 4-149 공주 민의원선거 정견발표 567 4-150 5.20선거 발표를 보고 575 4-151 수부(壽府: 제네바) 회담에서의 한국문제 578 4-152 충남 도교육위원 임기만료 소감 581 4-153 우리 가족의 최저생활을 확보하자면 583 4-154 수필: 무사분망(無事奔忙) 경과사(經過事) 586 4-155 변영태(卞榮泰) 군이 국무총리 인준(認准: 승인비준)을 받다 589 4-156 국무원(國務院) 신임투표 부결을 보고 592 4-157 언제 연정원은 갱생하나 594 4-158 변 총리가 상공장관을 경질하고 재인준을 민의원에 청하다 602 4-159 국무원 재인준 표결안이 상정(上程)하기로 결정되다 605 4-160 중공의 유엔 가입문제를 둘러싸고 각국의 동향 606 4-161 습유(拾遺: 빠진 글을 뒤에 보충함) - 제용호결후(題龍虎訣後: 용호결 뒤에 붙임) 609 4-162 습유(拾遺)2: 대학장구존의(大學章句存疑: 대학장구에 의문을 가짐) 612 4-163 습유(拾遺)3: 용호결미첨서(龍虎訣尾添書: 용호결 끝에 글을 더함) 615 4-164 국무원 재신임 투표결과를 보고 619 4-165 연정원(硏精院) 호흡요강(呼吸要綱) 623 4-166 연정요강(硏精要綱) 627 4-167 호흡법연정요강(呼吸法硏精要綱) 631 4-168 호흡법연정요강(呼吸法硏精要綱) 마금말(마감하는 말) 637 4-169 소년 동창(同窓) 송철헌 동지를 30여 년 만에 상봉하고 644 4-170 인지(印支: 인도지나印度支那) 휴전은 성립되다 647 4-171 남북통일 문제를 위요(圍繞: 둘러쌈)한 선결조건 651 4-172 이 대통령 각하의 방미(訪美) 행각을 보고 665 4-173 박하성(朴河聖) 동지를 방문하고 673 4-174 연정최요결(硏精最要訣)이 무엇인가 677 4-175 내 생애에 부채만 없다면 681 4-176 장림고(長霖苦: 오랜 장마의 고통) 684 4-177 이 대통령의 방미(訪美) 첫소리 중계방송을 듣고 687 찾아보기 692민족운동가 봉우(鳳宇) 권태훈(權泰勳:1900~1994) 선생의 수상록(隨想錄)! 《봉우일기 4권》은 1953년과 1954년에 걸쳐 매일 일기처럼 써내려간 봉우 권태훈 선생의 수필집으로서 그간 미공개된 유고(遺稿)들을 빠짐없이 담아내어 현대어로 역주(譯註)하였다. 봉우 선생은 1900년에 태어나 10대에 나라 잃은 백성이 되었고, 일제하에서는 민족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해방 후 적극적으로 사회운동에 참여하였으나, 6.25사변으로 인민군에 피체되어 온갖 고초를 겪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봉우일기 4권》은 1950년대 초반 전쟁으로 모든 것이 어지러운 한국사회의 정황 속에서도 양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삶을 지향해 나가며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문제들을 진단하고 풀어 가는 한 지식인이자, 단군사상가, 민족운동가인 봉우 권태훈 선생의 치열한 현실보고와 내면(內面)의 다양한 정신세계를 담고 있다.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메멘토 / 야마모토 다카미쓰 (지은이), 지비원 (옮긴이)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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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소설,일반야마모토 다카미쓰 (지은이), 지비원 (옮긴이)
희철학(希哲), 가취론(佳趣論), 격물학(格物), 치지학(致知), 통고학(通古), 계지학(計誌)은 오늘날 어떤 학문을 가리킬까? 이들 각각은 Philosophy(철학), Aesthetics(미학), Physics(물리학), Logic(논리학), Archaeology(고고학), Statistics(통계학)에 대응하는 19세기 번역어로, 서양 학술 체계와 용어를 일본에 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계몽사상가 니시 아마네(西周, 1829~1897)가 만든 용어다. 니시 아마네는 현대 일본과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학술, 과학, 기술, 예술, 연역, 귀납, 심리’ 같은 단어를 창안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연구해온 야마모토 다카미쓰(山本貴光)가, 1870년경 니시 아마네가 ‘서구의 학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사숙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 나가미 유타카(永見裕)가 필기한 강의록인 「백학연환(百學連環)」을 꼼꼼하게 해설한 것이다. 백학연환은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의 번역어로 온갖 학술(百學)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連環)을 뜻한다. 현재 Encyclopedia라고 하면 ‘백과사전’이나 ‘백과전서’를 떠올리지만 이 말의 어원인 그리스어 ‘엔큐클리오스 파이데이아(Ενκυκλιο παιδεια)’는 ‘기본적인 교육과정’, 오늘날의 ‘일반교양’을 말한다. 니시 아마네의 백학연환 강의는 서양 학술의 지도, 즉 학술의 전체상을 소개하면서 일본 근대지(近代知)의 체계를 구상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서구 문물을 이입, 흡수하려 했던 메이지 시대에는 모든 학술을 처음 접하는 상태였으므로 니시 아마네의 설명에는 ‘학술’과 관련된 각종 용어를 번역해 만들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 책으로 ‘일본의 번역과 근대’ 전체를 조망할 수는 없겠지만, 저자의 꼼꼼한 읽기와 현장감 넘치는 서술 덕분에 특정 학술용어나 학문 분야를 지칭하는 말이 탄생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 서문 들어가며 제1장 「백학연환」이라는 문서 우선 전체를 살펴보자/ 차례를 읽다/ 학술기예/ 학술의 방략/ 신치지학/ 진리 제2장 백학연환은 무엇인가 「백학연환」 본문 속으로/ 그리스어 철자 문제/ 철자가 달라지는 이유를 추리하다/ ‘바퀴 안의 동자’의 수수께끼/ 둥근 고리를 이룬 교양/ 지(知)의 릴레이/ 정치학의 엔사이클로피디아?/ ‘정치학의 엔사이클로피디아’의 정체/ 법학의 엔치클로패디/ 문헌학의 엔치클로패디/ 철학의 엔치클로패디/ 학술의 엔사이클로피디아/ 책으로서의 ‘엔사이클로피디아’/ 지식의 나무/ 학역(學域)을 변별하다/ 떡은 떡집에서/ 중국의 학술 분류 제3장 ‘학(學)’이란 무엇인가 동사로 생각하다/ 술, 기, 예의 원뜻/ 왜 Science and Arts인가/ 왜 Scio와 ars인가/ 학문의 정의-해밀턴을 인용/ 아리스토텔레스의 그림자/ 학에는 정의가 있다 제4장 ‘술(術)’이란 무엇인가 이치를 탐구하여 달성하기 쉽게 한다/ 술의 정의가 나오는 출전을 찾다/ ‘아트’를 둘러싼 거대한 말 전달 게임/ 술의 정의는 어디서 인용했을까/ 술의 정의를 둘러싼 지(知)의 연쇄 제5장 학과 술 학과 술의 구별/ 아트와 사이언스는 혼동하기 쉽다고?/ 사이언스의 동의어/ 라틴어 인용문의 출처/ ‘에피스테메’와 ‘테크네’/ 어떤 <웹스터 영어사전>인가/ 의학, 의술을 구체적인 예로 들다/ 진리에 관여하는 두 가지 방법 제6장 관찰과 실천 관찰과 실천/ 오용에 주의하라 제7장 지행(知行) 지행이란 무엇인가/ 가상의 적은 누구인가/ 지는 폭넓게, 행은 세부적으로/ 온고지신/ 일신성공/ 지는 위로도 향하고 아래로도 향한다/ 군자는 화합하되 동화되지는 않는다/ 에도의 ‘학술’-가이바라 에키켄의 경우 제8장 학술 ‘단순의 학’과 ‘적용의 학’/ ‘기술’과 ‘예술’/ <웹스터 영어사전>의 정의/ 술의 구별을 비교하다/ 만민의 학술과 진정한 학술 제9장 문학 문학 없이는 진정한 학술이 될 수 없다/ 문학의 힘/ 세계 3대 발명/ 동서양 활판 인쇄 사정/ 출판의 자유/ 글은 도를 관통하는 수단이다/ 글은 도를 싣는다/ 글의 힘-일본의 경우/ 하늘의 도를 따라야 한다/ 옛 서양에서는 학술을 칠학으로 정했다/ 휴머니티스/ 문장학을 하려면 다음의 오학을 배워라/ 어원을 밝히는 학문인 산스크리트 제10장 학술의 도구와 수법 학술과 글의 관계/ 학술에 관련된 시설/ 다양한 전문박물관/ 특허청이 박물관이었다고?/ 학에는 실험이 필요하다/ 공리에만 빠지려는 걸 방지하라/ 불립문자/ 서적상의 논의/ 에도 유학자들의 경우/ 글은 모든 사람의 이해를 돕는 게 주목적이다 제11장 논리와 진리 신치지학-진리를 탐구하는 방법/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논리학/ 왜 ‘연역’이라고 했는가/ 연역을 고양이와 쥐에 비유하다/ 서적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양명은 학문에서 마음을 중요시했지만/ 귀납법을 반찬 먹기에 비유하다/ 사과와 만유인력/ 귀납법-정치학의 경우/ 여러 학문이 탐구하는 진리의 예 제12장 진리를 깨닫는 길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학(學), 진리를 응용하는 것은 술(術)이라 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하지만.../ 진리의 가치를 중국 고전에 따라 말하자면/ 지식의 연상 작용/ 니시 아마네식 노트 필기법/ 경계해야 할 돌팔이 의사/ 진리를 아는 두 가지 길/ ‘음표’를 천문학에 비유하자면/ ‘무반’이란 무엇인가/ 소극은 적극으로 이어진다/ 우주에서 보면 극미물/ 분광분석까지 거론하다/ 산초어라는 기괴한 물고기/ 주인과 도둑 제13장 지(知)를 둘러싼 함정 혹닉과 억단이라는 두 가지 함정/ result와 knowledge의 구별/ 호랑이라는 말만 들어도 안색이 변하다/ 학문의 대율/ 삼단계설/ 천둥의 삼단계/ 학에서 술로-응용의 삼단계/ 학술에도 재능의 유무가 있다/ 영민둔완(頴敏鈍頑)/ 학술에는 재(才)와 식(識)이 있다/ 존 로크가 말하기를/ 재식을 그릇에 비유하다 제14장 체계와 방법 체계와 방법/ 체계-진리를 통합하다/ 체계-건축과 중국의 우주론을 예로 들다/ 기술적(記術的) 학문/ 체계화된 역사학이란/ 방법이란 무엇인가 제15장 학술의 분류와 사슬 사슬로 연결된 이미지/ 보통학과 개별학/ ‘보통’이란 무엇인가/ ‘개별’이란 무엇인가/ 심리와 물리/ 심리와 물리를 군사 용어에 비유하다/ 심리와 물리의 관계/ 학술 분류의 변화/ 새로운 학술 지도를 위하여 후기 역시 웹스터 사전!/ 이 책을 내기까지/ 감사의 말/ 마치며 부록 『니시 아마네 전집』 총목차 「백학연환」 총목차 「백학연환」 전문 참고문헌 찾아보기“니시 아마네의 비교문명론적 방법과 학문적 건축술을 따라가게 될 이 책의 독자들은 150년 전 ‘그 시대’ 동아시아를 들여다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전체에의 새로운 통찰에 불현듯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 -황호덕(성균관대 교수, 문학평론가) 1. “근대어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한 독립 연구자가 꼼꼼한 읽기와 현장감 넘치는 서술로 그려낸 근대어 탄생의 과정 희철학(希哲学), 가취론(佳趣論), 격물학(格物学), 치지학(致知学), 통고학(通古学), 계지학(計誌学)은 오늘날 어떤 학문을 가리킬까? 이들 각각은 Philosophy(철학), Aesthetics(미학), Physics(물리학), Logic(논리학), Archaeology(고고학), Statistics(통계학)에 대응하는 19세기 번역어로, 서양 학술 체계와 용어를 일본에 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계몽사상가 니시 아마네(西周, 1829~1897)가 만든 용어다. 니시 아마네는 현대 일본과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학술, 과학, 기술, 예술, 연역, 귀납, 심리’ 같은 단어를 창안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연구해온 야마모토 다카미쓰(山本貴光)는 서양에서 이입된 지식과 번역의 문제를 파고들다가 니시 아마네의 「백학연환(百學連環)」이라는 문서를 알게 된다. 「백학연환」은 1870년경 니시 아마네가 ‘서구의 학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사숙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 나가미 유타카(永見裕)가 필기한 강의록이다. 이 책은 야마모토 다카미쓰가 2011년부터 2년에 걸쳐 웹사이트 ‘워드와이즈웹’에 연재한 ‘「백학연환」을 읽다’를 다시 2년에 걸쳐 수정, 가필한 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저자는 「백학연환」 중에서도 「백학연환 제1 총론 고(稿)」를 집중분석하면서 「백학연환」 전체의 주요 문맥을 파악한다. 서구 문물을 이입, 흡수하려 했던 메이지 시대에는 모든 학술을 처음 접하는 상태였다. 니시 아마네는 수강생들이 다양한 학술 간의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 고전, 유학의 예를 들거나 구체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하려 노력했다. 당연히 이 설명에는 ‘학술’과 관련된 각종 용어를 번역해 만드는 작업이 필요했다. 저자는 「총론」 원문은 30여 쪽에 지나지 않지만 이 짧은 글에 「백학연환」의 정수가 담겼다고 보고, 한 단어, 한 문장씩 읽어가며 일본과 서구의 지식체계가 서로 얽히며 새로운 말이 탄생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학술(學術, science and art), 기술(技術, Mechanical Art), 예술(藝術, Liberal Art), 규모(規模, system), 연역(演繹, deduction), 귀납(歸納, induction) 같은 용어뿐 아니라, humanity의 근대 초기 번역어가 인도(人道)였고(*247쪽), Invention의 번역어 ‘발명’과 Discovery의 번역어 ‘발견’이 애초에 같은 의미로 쓰였으며(*224쪽), 특허청(patent office)이 오늘날의 박물관과 같았다(*266쪽)는 등의 재미난 사실도 드러난다. 이 책으로 ‘일본의 번역과 근대’ 전체를 조망할 수는 없겠지만, 저자의 꼼꼼한 읽기와 현장감 넘치는 서술 덕분에 특정 학술용어나 학문 분야를 지칭하는 말이 탄생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2. 150년 전 서양 학술 용어와 체계를 번역, 소개한 어느 일본 지식인이 그린 근대지(近代知)의 지도 백학연환은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의 번역어로 온갖 학술(百學)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連環)을 뜻한다. 현재 Encyclopedia라고 하면 ‘백과사전’이나 ‘백과전서’를 떠올리지만 이 말의 어원인 그리스어 ‘엔큐클리오스 파이데이아(Ενκυκλιος παιδεια)’는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는 서구에서 중세 이래 자유칠과(‘문법’ ‘수사학’ ‘변증론’ ‘산술’ ‘기하학’ ‘천문학’ ‘음악’)로 불린 과목, 요즘으로 치면 ‘일반교양’이다. 니시 아마네가 한 ‘백학연환’ 강의 자체는 책으로서의 ‘엔사이클로피디아(백과전서)’를 전제로 삼았지만, 이는 현재 우리가 아는 사물 전반에 관한 지식을 모아놓은 백과사전이 아니라 19세기 당시 모든 학술을 전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12권짜리 엔사이클로피디아였다.(그러나 저자는 당시 출간된 12권짜리 백과사전을 특정하지는 못한다. *80쪽) 당시 일본 지식인의 기초교양이었던 유학에도 정통했고, 네덜란드에 유학하며 서구 학술을 접한 니시 아마네는 “정말로 진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일본 고유의 문장〔和文〕으로 써야”(*281쪽) 한다는 생각이었기에 동서양의 사고를 독자적으로 결합하여 서구 학술 체계와 용어를 번역해낸다. 일례로 philosophy에 대응하는 ‘철학’이라는 번역어를 만들 때 주돈이의 『통서(通書)』에 나오는 ‘사희현(士希賢: 선비는 현명함을 사랑하고 희구한다)’을 참조하여 ‘현철함을 사랑하고 희구한다’는 의미의 ‘희철학(希哲学)’이라고 번역했고, 이윽고 맨 앞의 ‘희’가 떨어져 나가 ‘철학’이 되었다.(*278쪽) 백학연환 강의는 학(science, 學)과 술(art, 術)이 무엇이며 이 둘을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하여, 학과 술의 방법을 논하고, 논리학 정치학 물리학 기계학 천문학 화학 등 다양한 학술 분야를 소개한 후, 마지막으로 학술의 성질에 따라 크게 보통학(普通學)과 수별학(殊別學, 개별학個別學)으로 양분하고 각 학술 영역에 속하는 학문(역사학, 지리학, 문장학, 수학/심리상학, 물리상학)을 분류하면서 끝맺는다. 니시 아마네는 유학이 “글, 말에만 탐닉해서 진리를 보려 하지 않는다, 오로지 ‘서적상의 논의’이기만 하다”(*282쪽)며 통렬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논리학 체계』를 비롯한 J. S. 밀의 저작들과 실증주의자 콩트의 ‘지식 삼단계설’을 비중 있게 소개하면서 경험이나 실험을 통한 실증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학술 분류를 전개하는데, 저자는 이 분류를 찬찬히 해석해가며 때로는 감탄도 하고 때로는 의문도 표한다. 니시 아마네 스스로도 이후 계속해서 학술 분류를 검토하며 수정해갔다고 하니(*455-456쪽), 이는 백학연환 강의가 서양 학술의 지도, 즉 학술의 전체상을 소개하면서 일본 근대지(近代知)의 체계를 구상하기 위한 시도였음을 보여준다.“이 책에서 「백학연환」에 주목하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이 강의가 당시 서구 학술 전체를 상호 연관 속에서 넓게 바라보려고 한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강의를 한 니시 아마네가 서구 학술이 일본에 수입될 즈음에 그때까지 일본어에 없었던 많은 단어를 만든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니시 아마네는 현대 일본어의 큰 은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오늘날에도 그가 번역하고 만들어낸 말은 학술 아닌 영역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말의 기원을 아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학술의 전 영역을 다시 파악하기 위한 계기로서 「백학연환」의 시도가 몇 겹이나 되는 실마리를 품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들어가며」에서)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공부해온 저자는 현재 자신이 가진 지식을 백지로 돌린 상태에서 「백학연환」을 성실하게 한 단어씩 읽어나간다. 니시 아마네가 접했을 법한 서양의 각종 저서, 영영사전 등은 물론이고 당시 지식인들이 필수로 배워야 했던 한학까지 종횡무진하면서 일본과 서구의 지식체계가 서로 얽히며 새로운 말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정말 진부한 비유이지만 세상 그 어떤 소설책보다 흥미진진하다. 이 책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물리’와 ‘심리’가 현재와 같은 학문 이름이 아니라 애초에는 ‘사물의 이치’ ‘물리 외의’라는 뜻이었음을 영영 몰랐을지도 모른다. ‘규모(시스템)’ ‘발명(발견)’ 등등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번역과 근대’를 전부 조망하려면 평생이 걸려도 다 못 하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말이 탄생하는 현장을 곁에서 지켜보는 지적 흥분을 독자 여러분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옮긴이 서문」에서) “로지카(라틴어 logica)라는 것을 중국(支那)의 말로 나타내 치지학이라 이름하겠다. (…) 치지학이란 일본에서도, 중국에서도 옛날부터 이런 학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습게 생각하지만, 배움의 길에 마음을 두려는 사람은 무슨 학이든 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서, 첫걸음을 위한 학에서, 그중에서도 형이상(形而上)을 논하는 데 이 학을 배우지 않는다는 것은 수(數)의 학을 배우지 않고서 격물의 학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니시 아마네, 『치지계몽』에서)
사람 냄새
보리 / 김수박 글, 그림 / 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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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소설,일반김수박 글, 그림
삼성 백혈병 문제를 파헤치는 두 개의 시선 르포만화집 《내가 살던 용산》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 함께 참여했던 김수박, 김성희 작가가 이번에는 삼성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문제라는 똑같은 소재를 가지고 각자의 개성을 담아 한 권씩 그려 냈다. 두 만화가는 비록 이 책이 얇디얇은 만화일 뿐이지만, 불편한 진실을 펼쳐 보이는 묵직한 역사가 될 것이라 믿으며 장면 하나하나에 온 마음을 담아 그렸다. 그래서일까? 어느 장면 하나도 쉬이 넘길 수 없는 무게감이 있다. 황상기 씨의 딸 유미는 열아홉 나이로 삼성반도체 공장에 들어갔다. 삼성에 입사한 뒤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집에 왔다. 그런데 일을 한 지 2년이 지날쯤부터 딸은 몸이 아프다고 했다. 백혈병이란다. 딸의 병을 치료하면서 같은 병원에서 백혈병에 걸린 삼성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나려고 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게다가 딸과 같은 조를 이뤄 일한 동료 직원도 백혈병으로 죽었다. 혹시 딸은, 삼성에서 병을 얻은 것이 아닐까? 『사람냄새 :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에서는 한 아버지가 딸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려고 할 때, 딸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장본인인 삼성은 무엇을 외면하고 무엇에 집중하고 있었는지 보여 준다. 언뜻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와, 삼성의 비리 및 3세 승계 문제는 함께 이야기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작가는 두 이야기를 적절히 배치해 넣으면서 한국 사회에 녹아 있는 삼성 문제를 하나로 묶어 냈다. 국민 기업 삼성이 진정한 일류 기업이 되려면 이제는 이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삼성이 가린 백혈병의 진실을 파헤친다 2012년 3월까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에 제보된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자 수는 155명, 그 가운데 이미 사망한 사람은 62명.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에서 일하다 직업병을 얻은 이는 138명에 이른다. 하지만 삼성은 이들의 병이 회사와 아무 관계가 없는 개인 질병이라고 주장한다. 근로복지공단 역시 직업병 피해자들의 산업재해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4월 10일 처음으로 반도체공장 직업병에 대해 산재 승인을 했다. 전자산업 직업병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이는 택시 기사 황상기 씨. 그리고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11년 동안 일해왔던 정애정 씨도 이 싸움에 함께 하고 있다. 황상기 씨의 딸 유미는 백혈병에 걸려 아버지가 몰던 택시 뒷좌석에서 숨을 거뒀다. 정애정 씨의 남편 황민웅 씨 역시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둘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을 했다는 점이다. 정말 삼성의 말대로 이들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 질병일까? 삼성이 가리고 싶어 하는 백혈병의 진실을 파헤친다. 삼성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 황상기 씨 이야기 “꽃이 질 때쯤 되면 최고의 향이 나거든. 사람도 똑같애. 사람은 나이가 먹을수록, 늙을수록사람 냄새가 나는 거야.”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딸을 백혈병으로 떠나보낸 황상기 씨의 말이다. 황상기 씨는 사람도 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만의 향기를 가진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귀기울일 줄 알고 그 얘기를 들어주는 것도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말한다. 그러나 딸을 잃게 만든 그곳, 삼성에서는 자기 회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이들이 외치는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바로 그 한 가지, 사람 냄새가 없기 때문이다. 처음하는 질문 황상기 씨의 딸 유미는 열아홉 나이로 삼성반도체 공장에 들어갔다. 삼성에 입사한 뒤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집에 왔다. 그런데 일을 한 지 2년이 지날쯤부터 딸은 몸이 아프다고 했다. 백혈병이란다. 딸의 병을 치료하면서 같은 병원에서 백혈병에 걸린 삼성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나려고 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게다가 딸과 같은 조를 이뤄 일한 동료 직원도 백혈병으로 죽었다. 혹시 딸은, 삼성에서 병을 얻은 것이 아닐까? 삼성을 상대로 이길 수 있습니까? 삼성에서 사람이 왔다. 딸의 병가 기간이 다 지났기 때문에 사직서를 써야 한다고 했다. 사직서를 쓰기 전에 산재 처리를 요구했다. 돌아온 대답은 “이 큰 회사를 상대로 이길 수 있으세요?”였다. 산재 처리를 포기하고 나머지 치료비를 요구했다. 삼성은 치료비를 대줄 테니 이 일로 회사에 이유를 달지 말라고 했다. 딸의 치료가 우선이었기 때문에 삼성이 원하는 대로 백지사직서에 사인을 했다. 돌아온 건 유미 병의 재발과 500만 원 뿐이었다. 삼성공화국에서 살다 딸의 병을 알리기 위해 정당과 방송국을 찾았다. 삼성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렸다는 증명서를 삼성에서 떼어 오라는 말뿐이었다. 산업재해 신청을 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찾았다. 돌아온 대답은 “삼성에다 산재 신청을 어떻게 합니까?”였다. 유미 병의 진실을 알고 싶지만 삼성이 쳐 놓은 단단한 울타리에 부딪쳐 메아리로 맴돌뿐이었다. 언론은 이 문제를 쉽게 다루지 못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삼성에 공문을 보내 산업재해 불승인 취소 소송에 삼성 변호사를 보조참가인으로 지원받았다. 삼성은 계속해서 사람을 보내 어두운 돈을 내밀며 회유를 하려고 한다. 황상기 씨는 딸이 죽은 진짜 원인을 밝혀 내기 위해 ‘반올림’에서 또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계속해서 삼성과 싸우고 있다. 삼성 백혈병 문제를 파헤치는 두 개의 시선 르포만화집《내가 살던 용산》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 함께 참여했던 김수박, 김성희 작가가 이번에는 삼성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문제라는 똑같은 소재를 가지고 각자의 개성을 담아 한 권씩 그려 냈다. 만화책은 각각 132쪽, 152쪽으로 기존의 만화책보다 얇지만, 어느 장면 하나도 쉬이 넘길 수 없는 무게감이 있다. 두 만화가는 비록 이 책이 얇디얇은 만화일 뿐이지만, 불편한 진실을 펼쳐 보이는 묵직한 역사가 될 것이라 믿으며 장면 하나하나에 온 마음을 담아 그렸다. “김수박” 듣고 싶은 이야기와 들어야 하는 이야기를 적절히 엮어 냈다 김수박 작가는 이 책에서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황상기 씨의 이야기와 더불어 삼성공화국이라 불리는 한국사회의 모순을 함께 담아 냈다. 한 아버지가 딸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려고 할 때, 딸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장본인인 삼성은 무엇을 외면하고 무엇에 집중하고 있었는지 보여 준다. 언뜻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와, 삼성의 비꺸 및 3세 승계 문제는 함께 이야기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작가는 두 이야기를 적절히 배치해 넣으면서 한국 사회에 녹아 있는 삼성 문제를 하나로 묶어 냈다. 국민 기업 삼성이 진정한 일류 기업이 되려면 이제는 이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열린 소통 성공 대화
글로벌콘텐츠 / 윤세민 (지은이) / 2023.03.30
16,000

글로벌콘텐츠소설,일반윤세민 (지은이)
‘소통과 대화’를 주제로 한 자기계발 특강 형식의 칼럼을 정리한 책이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7개월간 <인천in>에서 연재한 글을 보충하여 한 권의 책으로 새롭게 저술하였다. 1부 ‘열린 소통’ 편은 소통에 대한 이해와 활용, 자신·친구·가족·이웃·세상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다루고 있다. 2부 ‘성공 대화’ 편에서는 대화에 대한 이해와 활용, 대화의 시작과 발전 및 마무리, 경청의 자세와 방법 등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는 전반적인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강 형식을 차용한 만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제1부 열린 소통 1장 소통에 대한 이해와 활용 2장 자신에 대한 이해와 활용 3장 자기개념에 대한 이해와 활용 4장 자기 효능감에 대한 이해와 개발 5장 자기 존중감에 대한 이해와 활용 6장 자기 존중감의 개발 7장 친구에 대한 이해와 소통 8장 가족에 대한 이해와 소통 9장 부모자녀 관계에 대한 이해와 소통 10장 형제자매 관계에 대한 이해와 소통 11장 부부 관계에 대한 이해와 소통 12장 가족과 이웃에 대한 이해와 소통 제2부 성공 대화 13장 대화와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와 활용 14장 대화의 시작, 굿스타트 대화법 15장 대화의 발전, 굿프로세스 대화법 16장 대화의 마무리, 굿엔디 화법 17장 대화의 성공, 경청 18장 경청의 자세와 방법 19장 발성의 자세와 훈련 20장 발음의 자세와 훈련 21장 신체언어의 이해와 활용 22장 소통과 설득의 대화법 23장 성공 면접 대화법 24장 성공 직장생활 대화법 25장 말실수 줄이는 효과적 대화법 26장 독설 화법과 웰빙 화법에 대한 이해와 활용‘소통’과 ‘대화’를 주제로 한 자기계발 특강을 한 권에! 소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윤세민 교수가 말하는 삶과 성공의 행복 인간은 누구나 삶의 의미와 목적, 성공, 행복 등을 성찰하는 때를 만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얻은 결론을 두 단어로 말한다. 바로 ‘소통’과 ‘대화’이다. 진정으로 내 자신과 가족, 친구, 이웃, 세상과 소통할 때 비로소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 열린다. 소통과 대화는 떼어 놓고 볼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대화는 소통을 하기 위한 인간의 기본적인 수단이며, 제대로 말하고 제대로 들어야 또 제대로 주고 받아야 소통이 된다. 즉, 대화를 통해 제대로 된 소통을 하는 것이다. 『열린 소통 성공 대화』는 ‘소통과 대화’를 주제로 한 자기계발 특강 형식의 칼럼을 정리한 책이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7개월간 <인천in>에서 연재한 글을 보충하여 한 권의 책으로 새롭게 저술하였다. 1부 ‘열린 소통’ 편은 소통에 대한 이해와 활용, 자신·친구·가족·이웃·세상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다루고 있다. 2부 ‘성공 대화’ 편에서는 대화에 대한 이해와 활용, 대화의 시작과 발전 및 마무리, 경청의 자세와 방법 등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는 전반적인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강 형식을 차용한 만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성공과 행복은 ‘소통과 대화’에서 시작된다. 소통 능력과 대화 능력은 능력을 넘어 곧 한 사람의 성품이자 인격이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고 배려하는 ‘소통’을 배우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경청한 뒤 자신의 뜻을 부드럽게 관철시키는 ‘대화’ 방법을 익힌다면 누구나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민중의 세계사
책갈피 / 크리스 하먼 지음, 천경록 옮김 / 2004.11.15
35,000

책갈피소설,일반크리스 하먼 지음, 천경록 옮김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변해왔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대부분의 역사는 이를 왕, 황제, 장군 등 위대한 인물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계급사회를 역사의 불가피한 귀결점으로, 이기심을 인간의 본성으로 그린다. 그래서 지배세력에 의해 씌어진 역사 속에는 세상을 바꿀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은이에 따르면 역사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밝혀주는 것, 이로부터 세상을 바꿀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역사를 민중의 투쟁사를 중심으로 바라보면, 고착화된 계급 구조와 사회질서를 변화시킬 잠재력이 보인다는 것이다. 책은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입장에서 '민중의 세계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세계통사이다. 선사시대부터 1999년까지의 역사를 계급의 구조와 충돌, 기술의 발전과 사회경제적 변화의 의미, 그 틈에서 역사의 현실에 저항한 민중의 모습 등에 중점을 두고 일관된 흐름으로 서술했다. 인간본성의 문제, 성,인종 차별의 문제, 전쟁과 계급구조의 발생에 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아프리카의 역사를 비중있게 다루며 자본주의 발달의 역사를 밝혔다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추천의 말 한국어판에 부치는 저자 머리말 머리말 1부 계급사회의 등장 프롤로그: 계급 이전 1장 신석기 '혁명' 2장 최초의 문명 3장 최초의 계급 분화 4장 여성 억압 5장 첫 번째 '암흑기' 2부 고대 세계 1장 철과 제국 2장 고대 인도 3장 중국 최초의 제국들 4장 그리스의 도시국가들 5장 고마의 흥망 6장 기독교의 등장 3부 '중세' 1장 수백 년의 대혼란 2장 중국: 제국의 재등장 3장 비잔티움: 살아 있는 화석 4장 이슬람 혁명 5장 아프리카의 문명들 6장 유럽의 봉건제 4부 대변혁 1장 신스페인 정복 2장 르네상스에서 종교개혁으로 3장 새로운 질서의 산통 4장 아시아 제국들의 마지막 개화 5부 새로운 질서의 확산 1장 사회 평화의 시기 2장 미신에서 광신으로 3장 계몽주의 4장 노예제와 임금 노예제 5장 '자유 노동'의 경제학 6부 뒤집힌 세계 1장 아메리카의 서곡 2장 프랑스 대혁명 3장 프랑스 외부의 자코뱅주의 4장 이성의 퇴조 5장 산업혁명 6장 마르크스주의의 탄생 7장 1848년 8장 미국 남북전쟁 9장 동양 정복 10장 일본: 예외 사례 11장 하늘을 뒤흔들다: 파리코뮌 7부 희망과 공포의 시대
커피는 바꾸었지만 인생은 여전하네요
지식과감성# / 제성훈 (지은이) / 2020.09.01
12,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제성훈 (지은이)
제성훈 소설. 사랑, 결혼, 가정 그리고 직장. 누구나 그렇듯 이 모든 것을 마주하는 우리는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서른, 마흔, 아니 쉰이 지난 나이가 되어도 불쑥 폐를 찌르듯 통증처럼 엄습할 이 질문을 마주한 채 우리는 괴로워하고, 회피하다 결국 외면하고 말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삶을 관통하는 질문에 어떠한 답도 던지지 않는다. 다만 ‘살아간다는 것을 고민하는 나’를 소설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 그들의 시점에서 풀어냄으로써 한 번쯤 객관화하여 바라볼 수 있게 한다.행복을 꿈꾸지만 비극이 어울립니다 이번에는 너무나 뻔한 연애 커피는 바꾸었지만 인생은 여전하네요 샤를 드골, 집으로 가는 길 오늘처럼 아무 일도 없는 날엔 바람이 불면 비가 내리기도 한다 에필로그 황량하게 펼쳐지는 벌판과 크고 작게 줄을 선 언덕들을 바라보면서 내 인생도 이제 봄을 지나 여름도 아닌 가을로 접어든 듯한 절망감이 밀려온다. 그리고 이 가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또 먼 시간이 흐르면 다시금 후회하게 될까? 아님 어쩜 이 가을조차 봄이었음을 깨닫고 말 것인가? - 행복을 꿈꾸지만 비극이 어울립니다 중에서 소설에는 그만큼 다루어야 할 다른 훌륭한 주제가 많다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내기 위해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마음속에 자리 잡은 모호한 분노, 누구를 향하는지도, 무엇을 향하는지도 모르는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여섯 편의 단편을 통해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고 스스로 답을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해 낸다. 할 수 있음에도 하지 못하게 자신을 붙잡는 무언가를 과감하게 끊어낼 수 있도록.
왕과 왕비님의 신혼일기 1
곁(beside) / 유오디아 지음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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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beside)소설,일반유오디아 지음
유오디아 장편소설. 실종된 친구의 자취를 찾아 헤매다가 문득 눈을 떠 보니, 여기는 ‘한양’ 한 가운데? 심지어 왕의 반려로 간택당한 상황이었던 전교 1등 당돌한 여고생 황나래는 갑작스럽게 조선의 퍼스트레이디가 되어 좌충우돌 구중궁궐 생활을 시작한다. 내가 조선의 역사를 바꿔 보겠어! 당당하게 마음먹고 임한 국모 노릇, 그러나…. 예상치 못한 합궁의 의무며, 통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왕의 다정함, 내명부의 지엄한 법도까지 무엇 하나 처음 생각한 대로 되는 일이 없다. 졸지에 순조의 왕비가 되어 버린 전교 1등 여고생, 그녀의 앞에 갑자기 홍몽남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자신의 첫 사랑을 애타게 부르는데. 왕을 사랑한 대한민국 여고생, 그녀만을 사랑하게 된 왕의 궁중 로맨스, 그 결말은?네가 이 나라의 중전이다 007조선의 왕비가 되다 116궁에는 비밀이 없다 183왕비님이 부르는 노래 345“대왕대비마마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소녀는 대왕대비마마의 뜻을 따르겠나이다.” “오오?” 이번에는 순조 때와 같은 웃음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대답이 대왕대비를 만족시킨 것은 틀림없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소희야.” 퇴궐한 김조순이 온 가족을 모두 앉힌 자리에서 소희를 지목하며 말했다. “앞으로 네가 이 나라의 중전이다.” - 『왕과 왕비님의 신혼일기』 1권 중에서 “흐흑….” 어깨를 들썩이며 우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원근이 물었다. “정녕… 진심으로 전하를 사랑하십니까?” 단 한 가지. 정말 단 한 가지는 분명했다. “제가 왜 왕비가 되기로 했는지… 그때의 결심을 모두 잊어버렸을 만큼, 전하가 좋아요….” - 『왕과 왕비님의 신혼일기』 2권 중에서 전교 1등 여고생, 조선의 국모가 되다! 2017년 5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의 컨텐츠 플랫폼 저스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왕과 왕비님의 신혼일기』가 트랜스미디어 전문 브랜드 ‘곁’에서 출간되었다. 총 110회로 완결된 이 장편소설은 똑 부러진 대한민국 전교 1등 여고생 황나래가 우연한 계기로 들어가게 된 어느 동굴에서 조선 한가운데로 타임워프하는 기발한 사건에서 시작된다. 시간을 거슬러 떨어진 조선 땅, 그곳에서 곧바로 왕의 사랑을 받으면서 중궁전 주인으로 등극한 여고생, 그녀는 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는 순조와 달콤하기 이를 데 없는 신혼 생활을 보내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홍몽남이라는 남자가 그녀와 자신의 첫 사랑을 착각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구중궁궐 심처로부터, 온양의 환상적인 온천 행궁, 그리고 평안도의 척박한 산채까지. 조선 땅을 뒤흔든 거대한 민란, 후사를 두고 벌어지는 궁중 여인들의 절박한 각축, 그중에서도 단 한 사람과 여염집 부부처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기만을 바란 로맨틱한 군주의 소망이 빛나는데. 『광해의 연인』의 스타 작가, 그녀가 발표한 블록버스터 신작! 임금님과 함께하는 신혼이 이토록 달콤하다? 영원히 중전만을 사랑하겠다고 확언한 이 남자, 원래라면 삼백 나인을 거느리고 후궁을 잔뜩 거느려야 할 조선의 임금님. 그러나 순조는 어린 시절 간택된 자신의 반려를 향해 ‘평생 마음을 줄 수 있는 단 한 명의 사람과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말한다. 사극 로맨스의 대가 유오디아의 야심작인 이번 장편소설은 사극 로맨스에서 일반적으로 차용하는 암투나 투기극을 뛰어넘어, 한 사람의 마음과 또 한 사람의 마음이 닿는 절실한 순애의 순간을 조명하며 로맨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뛰어난 작품이다. 왕과 현대의 여고생, 반란군의 수괴와 그의 옛 사랑, 이 역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상상의 끝이 향하는 결말은 어디일까?
암살자인 내 스테이터스가 용사보다도 훨씬 강한데요 3
영상출판미디어 / 아카이 마츠리 (지은이), 토자이 (그림), 도영명 (옮긴이) / 2020.10.06
7,000원 ⟶ 6,30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아카이 마츠리 (지은이), 토자이 (그림), 도영명 (옮긴이)
같은 반 아이들과 함께 이세계로 소환된 오다 아키라. 수인족의 영토에서 마족의 습격을 받은 아키라는 마왕성으로 가는 여행길을 서두르지만, 재회한 반 아이들의 제안을 받고 수인족 영토 최대 국가인 우르크에서 열린 축제를 보며 잠깐 동안 휴식을 취하는데...제1장 반지제2장 미남미녀 콘테스트제3장 물의 도시 우르크제4장 새로운 사실제5장 해후에필로그 암살같은 반 아이들과 함께 이세계로 소환된 오다 아키라. 수인족의 영토에서 마족의 습격을 받은 아키라는 마왕성으로 가는 여행길을 서두르지만, 재회한 반 아이들의 제안을 받고 수인족 영토 최대 국가인 우르크에서 열린 축제를 보며 잠깐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된다.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미남미녀 콘테스트’에 참가하고 싶다는 아멜리아를 데리고 이벤트장을 방문한 아키라는 후드로 얼굴을 가린 소녀와 만난다. 그 정체는 마왕성에 있어야 할 마왕의 딸?! 아키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멜리아와 마왕의 딸이 콘테스트에서 불꽃을 튀긴다.――그 무대의 뒤에서, 악랄한 마수가 아멜리아에게 닥쳐오는데……?!암살자 소년이 무녀 소녀와 최강의 실력을 얻는 이세계 판타지, 제3권!시리즈 소개현실에서는 그저 존재감이 흐릿한 고등학생, 이세계에서는── 용사도 능가하는 최강 암살자!학교 교실에서 반 아이들과 갑자기 이세계에 소환된 주인공. 같이 소환된 사람들 중에서도 최강급 스테이터스를 지니고 이세계의 한 왕국에 발을 내딛고, 누구보다도 먼저 자신들을 옭아매려는 음모를 간파하지만, 반항에 성공하기도 전에 누명을 쓰고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하지만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면서 미궁 깊숙한 곳에서, 자신처럼 추방당한 엘프 무녀와 손잡고 복수의 칼날을 연마하는데──!‘주인공=용사’라는 ‘이세계 소환물’의 정석을 뒤집는 설정. 집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작가의 센스가 넘치는 신감각 이세계 소환 판타지.
외모 자존감 수업
그래도봄 / 부운주 (지은이) / 2022.05.27
16,800원 ⟶ 15,120원(10% off)

그래도봄소설,일반부운주 (지은이)
콤플렉스를 이겨낸 정신과 의사가 외모 심리학의 눈으로 써 내려간 자존감 회복 안내서. 저자 부운주는 자신처럼 외모지상주의가 힘겨웠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외모 자존감 수업》을 펴냈다. 학창 시절부터 시작된 탈모증으로 느껴야 했던 감정과 심리적 어려움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외모 자존감 회복을 위해 파고들었던 외모 심리학, 신체 이미지, 신경미학, 심리피부학 등 이론적 실천적 지식을 한 권에 충실히 담아냈다. 한마디로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로 파고들기 시작한 의학적 심리학적 공부의 결정체이자 자존감 회복을 위해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본 심리학적 도구들이다. 저자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며 자존감을 갉아먹는 우리에게 외모 스트레스를 왜 느끼는지,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사회문화적으로, 관계의 경험으로, 심리학적 특성으로 심도 있게 설명한다. 더불어 낮은 외모 자존감으로 평소 열등감이 심하고 성형수술 및 미용시술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4가지 심리 회복 솔루션’을 제시한다. 뻔한 조언이 아닌 경험과 실험으로 증명된 심리 법칙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일러준다. 오늘도 타인의 말과 시선에 휘둘리고, SNS와 대중 매체에서 외모 천재를 만나 열등감을 느끼고, 성형수술로 예뻐진 친구에게 질투심이 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방식을 바꿔주는 것은 물론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도와줄 것이다. Prologue Chapter 1. 외모지상주의와 외모 자존감 외모 자존감과 관련된 개념들 외모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 외모 자존감에 대한 오해와 편견 주관적인 외모와 객관적인 외모 [SOLUTION]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 그려보기 외모 자존감을 개선하는 두 갈래 길 Chapter 2. 뇌인지과학이 밝혀낸 외모 자존감의 비밀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에게 끌리는 이유 추한 얼굴을 볼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 외모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매력지수를 결정하는 외모 외의 변수들 얼굴 콤플렉스에 민감한 이유 [SOLUTION] 얼굴 콤플렉스가 있을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점 첫인상은 별로지만 끝인상이 좋은 사람들 [SOLUTION] 끝인상이 좋아지는 3단계 실천법 Chapter 3. 외모 자존감을 위협하는 변수들 질병 [SOLUTION] 대학병원, 피부과학회 유튜브 활용하기 젠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SOLUTION] ‘카페인’ 사용 시간 점검하기 취약 시기 [SOLUTION] 성형을 결정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들 외모 대화 [SOLUTION] 외모 오지랖에 대처하는 5가지 방법 심리적 취약성 고정관념 외모 등급제 [SOLUTION] 외모가 뛰어난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면 Chapter 4.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들 두 가지 피부색 곱슬머리 청춘의 심볼 [SOLUTION] 여드름 콤플렉스에 대처하는 법 상대적인 스트레스 탈모증 [SOLUTION] 탈모 콤플렉스에 대처하는 법 홍당무 콤플렉스 짐작하기 힘든 외모 콤플렉스들 Chapter 5. 외모 자존감 회복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6가지 습관 비교 습관 [SOLUTION] 비교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3가지 방법 생각 습관 [SOLUTION] 생각 습관을 검토하는 2가지 방법 거울 습관 [SOLUTION] 거울 습관 표로 작성해보기 [SOLUTION] 표정 습관 표로 작성해보기 운동 습관 [SOLUTION] 운동 습관 점검하기 식사 습관 SCARED 습관 [SOLUTION]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안정화 기술 Chapter 6. 외모 자존감을 지키는 11가지 방법 주변의 말과 시선에 대처하는 법 부정적인 표현 개선하기 [SOLUTION] 표현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 외모 자극을 걸러내는 필터 수리하기 마인드셋 [SOLUTION] 마인드셋을 위한 2가지 방법 치장의 중요성 간과하지 않기 [SOLUTION] 치장 습관 표로 작성해보기 외모 열등감 행동치료법 [SOLUTION] 외모 불안에서 벗어나는 5가지 방법 불필요한 외모 걱정 줄이기 [SOLUTION] 외모 걱정에 대처하는 방법 하루일과표 수정하기 [SOLUTION] 외모 자존감 씨앗 뿌리기 몸의 기능 인식하기 [SOLUTION] 몸을 활용한 신체 이미지 개선법 외모 자존감이 높은 가정의 비결 [SOLUTION] 가족의 외모 자존감을 보호하는 5가지 노하우 노화와 외모 자존감의 관계 이해하기 Epilogue 참고문헌 ★ “진정한 자기 사랑의 완성을 도와주는 강력한 책이다.” _김경일(인지심리학자) ★ “전문성과 삶의 경험이 녹아 있는 속이 꽉 찬 패키지 선물이다.” _박미라(마음칼럼니스트) 콤플렉스를 이겨낸 정신과 의사가 외모 심리학의 눈으로 써 내려간 자존감 회복 안내서 ─ 지금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게 도와주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준다 “내 고백을 거절한 건 분명 키 때문일 거야.” “왜 웃지? 얼굴이 못생겼다고 비웃는 게 틀림없어.” “나한테 돼지 같다고 손가락질하는 거 같아.” 외모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24가지 심리 회복 솔루션 외모지상주의가 힘겨웠을 누군가에게 이 책이 자존감 회복의 길로 안내하는 나침반이 되어준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_프롤로그 중에서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은 외모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자극들로 넘쳐난다. 소위 말하는 외모 천재(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들을 SNS로 매일같이 접하고, 팻 토크(몸매에 대한 부정적이고 자기 비하적인 대화)는 일상화되었다.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이력서에 사진을 붙일 것을 요구하는 등 알게 모르게 외모로 차별받거나 누군가를 차별한다. 외모는 어느새 등급화되어 ‘여신’ ‘존예’ ‘남신’ ‘존잘’ 등의 말로 내재화된 지 오래다. 외모가 중요시되는 세상에서 낮은 외모 자존감은 곧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지고, 연속선상에는 성형률 증가를 비롯한 갖가지 병리 현상들이 자리하게 되었다. 오늘도 우리는 외모지상주의에서 외모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애쓰며 살아간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저자는 자신처럼 외모지상주의가 힘겨웠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외모 자존감 수업》을 펴냈다. 학창 시절부터 시작된 탈모증으로 느껴야 했던 감정과 심리적 어려움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외모 자존감 회복을 위해 파고들었던 외모 심리학, 신체 이미지, 신경미학, 심리피부학 등 이론적 실천적 지식을 한 권에 충실히 담아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로 파고들기 시작한 의학적 심리학적 공부의 결정체이자 자존감 회복을 위해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본 심리학적 도구들이다. 저자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며 자존감을 갉아먹는 우리에게 외모 스트레스를 왜 느끼는지,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사회문화적으로, 관계의 경험으로, 심리학적 특성으로 심도 있게 설명한다. 내가 나를 알고 바라보는 방식이 변해야 외모 자존감 역시 유의미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낮은 외모 자존감으로 평소 열등감이 심하고 성형수술 및 미용시술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4가지 심리 회복 솔루션’을 제시한다. 뻔한 조언이 아닌 경험과 실험으로 증명된 심리 법칙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일러준다. 외모로 차별받는 상황에서 자존감을 지키는 생각의 전환에서부터 일상생활의 변화와 자존감을 갉아먹는 습관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알아두고 실제 적용해보면 효과 만점인 심리 기술들을 알차게 모았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원만한 대인관계의 비결을 궁금해했다. 어떻게 해야 가족, 친구, 동료와 갈등 없이 지낼 수 있는지 고민했다. 외부와의 관계에만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정작 자신의 몸과 마음에는 등한시하는 편이었다. 지금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게 될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지는 법을 알게 된다.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형성하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 사고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낸 저자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가 오롯이 살아 있는 《외모 자존감 수업》이 우리를 그 길로 안내해줄 것이다. 오늘도 타인의 말과 시선에 휘둘리고, SNS와 대중 매체에서 외모 천재를 만나 열등감을 느끼고, 성형수술로 예뻐진 친구에게 질투심이 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방식을 바꿔주는 것은 물론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도와줄 것이다. 외모에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수업 ─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 형성은 자신감, 대인관계,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외모 자존감이 마음의 체력이라면 심리 기술은 체력 점수가 올라갈 때까지 곁에서 지켜주는 호위 무사라 할 수 있다. 마음을 보호하는 기술이 뛰어나면 타격을 덜 받는다.” 외모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여 써 내려간 이 책은 크게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외모지상주의와 외모 자존감’에서는 외모 자존감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흔히 갖는 오해들, 객관적인 외모와 주관적인 신체 이미지의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를 살펴보았다. 2장 ‘뇌인지과학이 밝혀낸 외모 자존감의 비밀’에서는 미(美)를 뇌과학적으로 접근해보았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를 비롯해 추한 얼굴을 볼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 외모 평가, 매력지수를 결정하는 변수, 얼굴 콤플렉스에 민감한 이유와 초두 효과에 관해 이야기한다. 3장 ‘외모 자존감을 위협하는 변수들’에서는 외모 자존감을 갉아먹는 여덟 가지 변수를 살펴보았다. 질병, 젠더, SNS, 취약 시기, 외모 대화, 심리적 취약성, 고정관념, 외모 등급제를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이러한 변수를 파악하여 조절하는 것은 외모 자존감 회복에 중요한 발판이 된다. 4장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들’에서는 유병률이 높은 콤플렉스 몇 가지를 외모 심리학적으로 다루었다. 대처 방식, 주관적인 해석, 상대적인 위치, 남녀의 차이 등에 따라 자존감과 우울, 불안지수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콤플렉스의 특징만 잘 알아도 심리적 어려움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다. 5장 ‘외모 자존감 회복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6가지 습관’에서는 외모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가진 안 좋은 습관과 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비교 습관, 생각 습관, 거울 습관, 운동 습관, 식사 습관, 그리고 외모 트라우마에 의한 SCARED 습관이 그것이다. 얼마나 빨리 실천하느냐가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6장 ‘외모 자존감을 지키는 11가지 방법’에서는 외모 자존감을 지키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11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주변의 말과 시선에 대처하는 법, 부정적인 표현 개선하기, 외모 자존감을 위협하는 자극들 걸러내기, 마인드셋, 겉모습 가꾸기, 행동치료법, 외모 걱정 줄이기, 하루일과표 수정하기, 몸의 기능 활용하기, 가족의 역할, 노화와의 상관관계를 실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심리 기술과 구체적인 실천법들의 효과는 당사자의 성향, 처한 상황, 외모 자존감이 떨어진 여러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기술을 반드시 익힐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의 기술을 익혀 실제로 체감한다면 저절로 자존감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점을 바꾸는 것,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형성하면 저절로 자신감이 생기고 대인관계가 원만해지며 삶의 만족도까지 올라가게 될 것이다. 신체 이미지(body image)는 앞서 언급한 요인들을 통합한 개념이다. 몸에 대해 갖는 생각, 느낌, 인식에다가 그로 인한 행동까지 포괄하는 다층적인 개념으로 정의된다. 쉽게 말해서 외모에 대한 주관적인 이미지에 객관적인 행동이 더해진 것인데,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외모 자존감은 학술적으로 신체 이미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외모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면서 동시에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사람들로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형성한 사람들이 이에 해당한다. 외모 자존감이 건강한 사람은 타인의 말과 시선에 덜 휘둘린다. SNS와 대중 매체, 혹은 일상에서 외모 천재를 만나도 열등감에 빠지지 않고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유지한다. 방학 동안 쌍꺼풀과 코를 성형해서 갑자기 예뻐진 친구를 봐도 질투심이 덜 생기고 다이어트 열풍에도 무작정 휩쓸리지 않는다. 이따금 선을 넘는 누군가의 외모 오지랖에도 타격을 덜 받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빠르게 회복한다. 외모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정반대이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열등감을 느끼고, 마음에 안 드는 부위에 집착하며 불필요한 걱정에 사로잡힌다. 이들의 머릿속은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하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지 전전긍긍하며 겉모습에 과도하게 몰두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다 보니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꺼리게 되고, 종국에는 외모를 바꾸는 방법에 눈을 돌린다.
초등 아이가 공부에 푹 빠지는 법
상상출판 / 기쿠치 히로타다, 하타 가즈키 (지은이), 윤경희 (옮긴이) / 2020.10.05
14,800원 ⟶ 13,320원(10% off)

상상출판육아법기쿠치 히로타다, 하타 가즈키 (지은이), 윤경희 (옮긴이)
공부에 재미와 의욕을 잃고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초등학생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그동안 학교 수업이나 학원에서 보충 학습을 잘 따라오던 아이가 갑자기 “공부하기 싫어”라고 말하면 많은 부모가 잔소리하거나 아이를 억지로 책상 앞에 앉힌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모의 잔소리와 압박은 아이의 공부 의욕을 점점 더 잃게 하고, 아이가 공부와 멀어지게 만들고 만다. “아이가 어느 순간 갑자기 공부하기를 싫어해요. 혼자서는 책상에 앉으려 하지도 않고,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 속도도 또래에 비해 느린 것 같아요. 공부하라는 잔소리도 하고 보상을 내밀기도 하는데 이제는 듣는 둥 마는 둥 해요. 중학교를 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점점 의욕도 목표도 잃어가는 아이가 걱정됩니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부모를 위해 ‘누구나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공부 기술’을 소개한다.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성적 향상과 학습 효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책상에 앉아 가만히 집중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는 공부의 편견을 깨고, 의욕을 끌어올리는 비법과 공부와 친해지는 방법을 모두 알아보자.시작하며 신나고 즐겁게 하는 공부? 당연히 가능하다 008 1장 주의 Attention 공부에 ‘두근두근’ 설레게 하기 수학을 ‘퍼즐’이라고 부른다 021 어중간한 순간에 공부를 끝낸다 024 아이가 보는 앞에서 공부하자 029 숙제를 게임처럼 하기 위한 네 가지 요소 032 지루한 연산을 주사위 놀이로 바꾼다 036 성장을 수치화해서 자기 성장 게임을 한다 040 긍정적인 행동에 점수를 매기고 기록한다 044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면서 퀴즈를 낸다 049 간단한 두뇌 트레이닝 장난감으로 함께 논다 053 과학관이나 박물관으로 ‘놀러’ 간다 057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한다 061 함부로 풀지 말라던 기출문제를 풀게 한다 066 앱으로 놀며 똑똑해진다 071 2장 이유 Reason 공부의 ‘보람’을 느끼게 하기 아이의 의욕은 어디서 생기는 걸까 079 스스로 내린 선택이 의욕을 이끌어낸다 085 의욕 엔진 6개에 불을 붙인다 092 6개의 동기를 자극하는 방법, 입구 편 101 6개의 동기를 자극하는 방법, 목적지 편 108 뇌는 ‘2층 건물’이라고 알아두자 115 눈앞에 있는 이익 VS 미래의 이익 122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 유혹을 이기는 기술 126 애플과 구글도 도입한 자제심 단련 방법 131 아이의 목표는 아이가 설정한다 136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부모의 질문 센스 143 3장 자신 Confidence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심어 주기 아이의 능력은 재능이 정할까, 노력이 정할까? 155 시험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찾는 법 160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작은 비결 166 ‘해봤자 소용없어’가 되어 버리는 아이의 마음 174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성장하지 못한다 180 학습을 망치는 2개의 장애물 188 시험 결과가 나쁠 때 부모가 할 일 195 4장 만족 Satisfaction ‘공부해서 다행이다’ 실감하게 하기 칭찬과 꾸중은 곧바로, 흔들림 없이 205 다른 아이와의 경쟁이 아닌 성장을 칭찬한다 211 진심 어린 칭찬이 아니면 오히려 역효과 214 보상을 줄 때 해서는 안 되는 다섯 가지 행동 220 보상 작전 성공을 위한 두 가지 비결 227 성과가 나오지 않는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기술 232 잘 가, 완벽주의! 어서 와, 최선주의 239 끝마치며 즐거움과 기쁨을 느낀다면 충분하다 246 참고문헌 250자기도 모르게 공부에 푹 빠지는 마법 같은 비법 공부에 재미를 느낄 때 아이의 성적이 쑥쑥 오른다! 베테랑 초등 교육 전문가가 알려 주는 4단계 공부 기술 교육심리학, 뇌과학, 실제 교육 경험으로 증명된 초등 아이에게 꼭 필요한 공부법 공부만 하면 힘 빠지는 아이, 공부 잔소리에 지친 부모를 위해 베테랑 초등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공부 솔루션 공부에 재미와 의욕을 잃고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초등학생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그동안 학교 수업이나 학원에서 보충 학습을 잘 따라오던 아이가 갑자기 “공부하기 싫어”라고 말하면 많은 부모가 잔소리하거나 아이를 억지로 책상 앞에 앉힌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모의 잔소리와 압박은 아이의 공부 의욕을 점점 더 잃게 하고, 아이가 공부와 멀어지게 만들고 만다. “아이가 어느 순간 갑자기 공부하기를 싫어해요. 혼자서는 책상에 앉으려 하지도 않고,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 속도도 또래에 비해 느린 것 같아요. 공부하라는 잔소리도 하고 보상을 내밀기도 하는데 이제는 듣는 둥 마는 둥 해요. 중학교를 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점점 의욕도 목표도 잃어가는 아이가 걱정됩니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부모를 위해 ‘누구나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공부 기술’을 소개한다.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성적 향상과 학습 효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책상에 앉아 가만히 집중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는 공부의 편견을 깨고, 의욕을 끌어올리는 비법과 공부와 친해지는 방법을 모두 알아보자. 놀이처럼 즐겁게 몰입하고 완전히 빠져 하는 공부의 놀라운 효과 공부는 재미가 없어도 미래를 위해서 꾹 참고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집이나 학원 책상에 가만히 앉아 어려운 문제를 풀며 머리를 쓰는 게 효과적일 리 없다. 이제 막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는 초등 아이들은 놀면서 공부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높은 성적을 얻게 될 수 있다. 저자는 사람은 어떤 것에 재미를 느끼고 열중할 때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제는 걱정은 미뤄두고 아이에게 ‘공부의 재미’를 찾아줘야 할 때다. 성적이 아닌 공부하는 아이의 마음을 살피고, 아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에 푹 빠지는 것처럼 공부에 몰입하고 공부와 친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줘야 한다. 특히 가정이나 일상에서 아이가 공부에 재미를 느끼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심리학, 뇌과학, 실제 교육 경험으로 증명된 초등 아이에게 꼭 필요한 공부법 베테랑 초등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일본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해마다 40% 이상의 학생을 명문 사립중학교에 입학시키고 있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 교육심리학 교과서와 논문 내용을 바탕으로 초등 아이에게 꼭 맞는 공부 기술을 정리했다. 어느 아이든 공부를 좋아하게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공부 의욕을 키우는 방법을 ‘ARCS 모델’을 활용해 소개한다. ‘ARCS 모델’은 학습 의욕을 주의(Attention), 이유(Reason), 자신(Confidence), 만족(Satisfaction)이라는 네 갈래로 분류한 모델이다. 다시 말해 ‘의욕의 원천에는 크게 네 가지 패턴이 있다’라는 것이다. [“재미있을 거 같은데?” 공부에 설레게 하기 → “도움이 되겠는걸”작은 보람 느끼게 하기 → “할 수 있겠다!” 자신감 키워주기 → “해냈어!” 공부해서 다행이라는 마음 가지게 하기]. 이 네 가지 요소만 잘 따라가면 아이는 공부에 몰두하게 될 것이다.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할 줄 아는 게 없는 부모라서 불안하다’, ‘아이가 목표나 계획도 없고 대책도 세우지 않아서 걱정이다’와 같은 고민이 있다면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아이의 평생 공부력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기술을 알아보자. 또 지금 여러분의 자녀는 공부에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돌아보고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시도해보자.공부가 즐거워진다는 건 좋은 일이다. 사람은 어떤 것에 재미를 느끼고 열중할 때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여러분 주변에도 좋아하는 취미나 놀이, 게임에 엄청난 기억력과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공부도 똑같다. 우리 학생들 중에도 공부에 푹 빠져 열중한 결과 능력을 키우고 높은 성적을 이뤄낸 아이들이 많다. 여러분의 자녀도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게 된다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다.-「신나고 즐겁게 하는 공부? 당연히 가능하다」중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정보를 계속 주면서 아이의 내면에서 목표가 싹트는 걸 가만히 기다리자. 서두르지 않아도 때가 되면 목표는 자연스럽게 생긴다. 그런데 사람은 쉽게 망각하는 존재다. 목표를 세우더라도 그 마음을 가만히 두기만 하면 슬슬 옅어진다. 그러므로 아이가 그 목표를 잊지 않고 자주 회상할 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아이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목표를 세웠는지 자주 묻고 대답을 진지하게 들어주자.-「아이의 목표는 아이가 설정한다」중에서 부모는 아이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아이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공부에 대해서도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대하면 된다. 그때와 지금을 구분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은가. 그때 아이는 겨우 한마디의 말을 하려고, 단지 한 발자국을 떼려고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렸다. 지금의 아이는 매일같이 새로운 말을 배우고, 몰랐던 것을 알아간다. 어제는 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잘할 수 있다.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하나도 알아보지 못하고 결국 둔감해지고 만다. 아이가 성장하고 있는 부분을 의식적으로 찾고 기뻐할 수 있도록 여러분 자신을 되돌아보면 좋겠다.-「진심 어린 칭찬이 아니면 오히려 역효과」중에서
만화로 즐기는 논어 1
스타북스 / 공자 (지은이), 이준구 (엮은이), 왕위지 (그림)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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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소설,일반공자 (지은이), 이준구 (엮은이), 왕위지 (그림)
『논어』는 공자의 언행과 공자가 제자 및 여러 사람들과 나눈 대화, 제자들 사이의 대화, 공자의 생각과 비평을 수록한 책이다. 유가의 성전과도 같으며 인(仁)의 실천이라는 이상을 그린 공자의 사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 모두 20편으로 되어 있으며 각 편 첫 장에서 두 글자 또는 세 글자를 따다가 편명으로 삼았다. 각 편마다 단편적인 여러 내용이 있으나 그 특징을 보면 배움의 중요성을 언급한 「학이」, 여러 각도에서 ‘예’를 다룬 「팔일」, 인덕에 관한 말이 주로 수록되어 있는 「이인」, 공자가 제자들의 어리석음과 현명함을 논한 「공야장」, 인물에 대한 평과 군자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옹야」, 공자의 용의(容儀)는 물론 행동과 의례가 실린 「향당」, 정치에 대해 말한 「자로」, 사대부의 말을 기술한 「헌문」, 위정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계씨」, 어지러운 세상을 구제하고자 하는 「미자」, 공자의 사상을 나타내는 「자장」 등이 있다. 이들은 서로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인을 구현하기 위한 공자의 정신이 이어져 있다.머리말 | 인격의 완성을 꿈꾼 공자 『논어』와 공자 1편 학이(學而) 2편 위정(爲政) 3편 팔일(八佾) 4편 이인(里仁) 5편 공야장(公冶長) 6편 옹야(雍也) 7편 술이(述而) 8편 태백(泰伯)죽기 전에 한번은 『논어』에 미쳐라!! 상쾌한 아침 공자와 합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의 정수, 만화로 즐긴다! 즐겁지 않으면 『논어』가 아니다! 『논어』는 공자의 언행과 공자가 제자 및 여러 사람들과 나눈 대화, 제자들 사이의 대화, 공자의 생각과 비평을 수록한 책이다. 유가의 성전과도 같으며 인(仁)의 실천이라는 이상을 그린 공자의 사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 모두 20편으로 되어 있으며 각 편 첫 장에서 두 글자 또는 세 글자를 따다가 편명으로 삼았다. 각 편마다 단편적인 여러 내용이 있으나 그 특징을 보면 배움의 중요성을 언급한 「학이」, 여러 각도에서 ‘예’를 다룬 「팔일」, 인덕에 관한 말이 주로 수록되어 있는 「이인」, 공자가 제자들의 어리석음과 현명함을 논한 「공야장」, 인물에 대한 평과 군자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옹야」, 공자의 용의(容儀)는 물론 행동과 의례가 실린 「향당」, 정치에 대해 말한 「자로」, 사대부의 말을 기술한 「헌문」, 위정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계씨」, 어지러운 세상을 구제하고자 하는 「미자」, 공자의 사상을 나타내는 「자장」 등이 있다. 이들은 서로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인을 구현하기 위한 공자의 정신이 이어져 있다. 상쾌한 아침, 공자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인식이 유행처럼 번지던 때가 있었다. 공자의 가르침은 기득권자의 가르침이며 잘못된 유교 문화와 그 폐해를 지적하며 남녀 차별 또한 여기에서 왔다고 주장했다. 이는 유교 문화가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그릇된 방향으로 흘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말로 공자의 사상은 구태의연해 버려야 할 사상이 된 걸까? 현대사회에서는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여 인간성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예와 덕의 가치를 무시한다.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졌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현대사회에서 야기되는 수많은 문제가 인간성의 상실인 점을 되짚어 볼 때 무엇보다 현대에 맞게 유가를, 『논어』를 다시 부활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만화로 즐기는 논어』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엮었으며 1편부터 20편까지 핵심적인 사상을 뽑아 전한다. 단순하지도 않으나 어렵지도 않다. 재미있으나 『논어』의 가르침이 주는 깊이를 그대로 살리고자 했다. 무엇보다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와 관계 속에서 전하는 가르침이 백미이다. 만화로써 공자와 제자들의 관계, 당시의 시대 상황을 전하고자 했으며 어느 부분을 보아도 가르침을 얻지 못할 곳이 없을 것이다. 『논어』를 만화로? 너무 가볍지 않나? 아니다, 즐겁지 않으면 『논어』가 아니다! 일생에 한번은 『논어』의 바다에 빠져라! 이 책은 동양의 지혜가 응축되어 있으며 공자의 사상은 물론 제자들과의 관계와 당대의 관습, 정치 등이 들어 있다. 질서가 무너지고 도덕이 상실된 사회에서 인의를 강조하고 가르침을 전하고자 한 사상가의 고뇌에 숙연해지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에서 친애의 정을 느끼게 한다. 『논어』는 함축성이 있으며 비체계적인 구성이 매력적인 독특한 고전이다. 삶의 진리가 무엇인지 함축적으로 전하고 있으며 2,500년 전 공자의 가르침은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성보다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그의 덕치주의 또한 국가의 통치 이론의 중요한 원리가 되고 있다. 이렇게 『논어』는 공자의 유가 사상이나 중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때 가장 기본적 서적이자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배우기 위한 입문서이기도 하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사람으로서 도리와 덕치주의를 배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할 징검다리이다. 이 책은 공자의 사상을 더욱 풍요롭고 깊게 만든 방랑 생활과 사제 관계를 만화로 그리고 있다.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구절을 유머로 부드럽게 바꾸고 있다. 『논어』의 문장은 단순하면서도 간결하여 그 뜻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그림으로 더욱 풍부하게 나타내 쉬우면서도 문장만으로 된 해설에 뒤지지 않는 깊이가 있다. 『논어』 속 주제들은 얼핏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보편적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함축적인 내용들이 숨겨져 있다. 깊이 들여다볼수록 얻어 가는 바가 커서 단순하지 않는 묘미가 들어 있다. 불안한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갖고 인간다움을 역설했던 공자의 가르침에서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논어』의 귀중한 말들, 만화로 가장 쉽고 빠르게 이해한다 천하가 혼란스럽고 질서가 무너지던 때에 공자는 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정치의 도(道)를 내세웠다. 난세에도 공자는 사람의 품격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도덕을 정치의 기본으로 하고 도덕이야말로 혼란한 사회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공자는 말하길 “나라를 다스릴 때 형벌로써 다스리면 백성들은 두려워하여 악행을 저지르지 않을지 모르나, 수치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도덕으로써 백성들을 다스리고 예로써 행동을 규제하면 수치심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알게 되면 백성들이 자각하여 스스로 올바른 길을 걷는다”라고 했다. 이렇듯 공자는 사람으로서 도리, 지켜야 할 원칙들이 포함된 ‘인(仁)’을 중심으로 한 사상을 완성했다. 공자의 학문을 인의 학문(仁學)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기에 있다. 인은 공자 사상의 핵심이자 백성들이 도덕심을 중요하게 여기고 함양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그렇다면 인은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공자는 “군자는 의(義)로 본질을 삼아 이것을 예로 실행한다”고 했다. ‘의’는 내용이고 ‘예’는 형식이다. 예는 인간을 인간답게 대우하는 방식이다. 이때는 진심이 들어 있어야 하며 진심이 없다면 허례허식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고 예의를 갖추지 않으며, 예의를 갖출 때도 그것이 진심이 아닌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공자의 가르침을 되새겨 진심으로 예를 갖춤으로써 인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공자가 주장하는 인(仁)은 사람을 사람답게 보는 참다운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사람을 사람답게 보려면 먼저 자기 자신이 사람답게 되어야 한다. 이것이 공자의 중심 사상인 인본주의이기도 하다. 배움의 즐거움과 인생의 순리를 말한 ‘학이’편부터 ‘태백’편까지 『만화로 즐기는 논어』에는 『논어』의 대표 격인 제1편 「학이」부터 시작하여 고대 태평성대를 완성한 요순임금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 제20편 「요왈」까지를 다루고 있다. 『논어』의 편들은 각각 맨 처음의 두 자 또는 석 자를 따서 편명을 삼았으며 각 편마다 그 내용이 다양해 주제를 한마디로 정리하기가 어렵다. 다만 학문을 사랑하는 공자의 열정과 인과 예를 중심으로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한 바람이 들어 있다. 제1편 「학이」에서는 학문으로부터 시작해 다방면에 걸친 공자의 사상이 들어 있다면 제2편 「위정」에서는 도덕을 근본으로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였던 정치 철학이 담겨 있다. 여러 각도에서 예악에 관한 이야기를 모으고 예악의 중요성을 주장한 제3편 「팔일」과 인덕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는 제4편 「이인」,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와 군자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 제5편 「공야장」, 인물과 인(仁)과 지(知)에 대한 이론이 실린 제6편 「옹야」, 의롭지 않은 부귀를 멀리한 공자의 면모가 있는 제7편 「술이」, 요순시대를 일군 성왕을 논술한 제8편 「태백」까지 각 편마다 새로운 깨우침과 감동을 준다. 공자께서 말씀하기를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그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니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유붕 자원방래 불역낙호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학이」편 중에서 공자께서 말씀하길“나는 십오 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나이 삼십 세에 뜻을 확고히 세우게 되었으며사십 세에는 미혹함이 없게 되었으며오십 세에는 하늘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되었고육십 세에는 사물의 이치를 들어 받아들일 수 있었으며칠십 세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행하여도 도에 어긋나지 않았느니라.”자왈 오십유오이지우학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삼십이립三十而立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위정」편 중에서 공자께서 말씀하길“유야! 너에게 안다(知)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마.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진실로 아는 것이니라.”자왈子曰유 회여지지호由 誨女知之乎지지위지지知之爲知之불지위불지不知爲不知시지야是知也- 「위정」편 중에서
동전의 옆면도 볼 줄 알아야 한다
행복에너지 / 조동호 (지은이)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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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소설,일반조동호 (지은이)
실적이 모든 것을 평가하는 ‘정글의 세계’인 금융영업 종사자들에게 지난 30여 년간 금융업 종사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단단한 길잡이이자 무기가 되어 줄 수 있는 팁들을 이야기한다. 고객 관리 분야, 직원 관리 분야, 자기 관리 분야의 세 가지 챕터에 걸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은 금융영업 환경에서 마주칠 수 있는 실제적인 상황에 대한 지혜로운 해결 방법은 물론, 무릎을 탁 치는 통찰을 제공해준다.책머리에 추천사 PART 1 고객 관리 Customer management 인생은 정글이다 (1) 인생은 정글이다 (2) 지구가 뱅글뱅글 돈다 깃발만 꽂으면 내 것이다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라 (1)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라 (2) 위기는 기회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정답은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여러 가지 업종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 때를 맞추어 영업하라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 말라는 것을 해야 신규시장/신규고객 개척이 수월하다 고객이 도움을 요청하면 ‘No’라고 하지 않기 단어는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용해라 본점상황, 금융시장, 정부정책 등을 예측하고 준비하라 시장을 읽고 마케팅 기회(이익증대)를 찾아라 PART 2 직원 관리 Staff management 동전에는 앞면과 뒷면 및 옆면도 있다 총알을 아껴라 신용대출은 절대 또는 될 수 있으면 하지 마라 어려울 때 도와주라 KPI는 6개월마다 바뀐다 비장의 카드는 항상 남겨두라 민원이 발생하면 먼저 아랫선(책임자)에서 끝내도록 한다 나만의 소통 방법을 찾으라 (1) 나만의 소통 방법을 찾으라 (2) 은행만의 장점을 숙지하라 망설이지 말고 무조건 실천하라 마케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하는 것이다 영업직과 관리직 마케팅에 기본 상식을 접목하라 짚신 장수의 유언 - 행간의 의미를 읽어라 머리 검은 짐승 가르치려 하지 마라 홍시는 만들어 먹어야 한다 조그만 차이가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PART 3 자기 관리 Self management 때가 되면 요청하라 사표의 전말 윗사람일수록 직원을 배려하라 꼰대 소리 듣지 않으려면! 맛난 음식과 재미 때론 버릴 줄 아는 것도 길이다 사막에도 정글이 있다 가족, 지인 등과 거래하지 마라 바닷물이 출렁임을 직접 느껴야 알 수 있다 비워두라 소풍 때론 노이즈 마케팅도 필요하다 가끔은 다른 길을 가봐야 한다 겪어야만 인생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오늘 하루는 나에게 준 선물 남의 밥상에 함부로 손대면 안 된다 빨간 김칫국물 나만의 장점을 살려 고객에게 어필하기 출간후기금융업의 꽃, 금융영업의 고수가 되기 위한 자세하고 현실적인 팁 기업에서 수행하는 업무 중에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겠지만 그중에서도 영업 업무는 ‘기업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곤 한다. 직접적으로 기업의 매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업무로서 뛰어난 인재의 활약이 매우 중요한 업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영업은 매우 난이도가 높고 큰 스트레스를 주는 업무로 여겨지며, 때로는 조직 내에서 일종의 험지로 여겨져 꺼리는 위치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 『동전의 옆면도 볼 줄 알아야 한다』의 조동호 저자는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나도 스무 살 때는 관리직이 최고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내가 영업직을 한 10년간 해보니까 오너가 주는 카드 가지고 내 것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오너가 뺏어가려 해도 뺏어갈 수가 없어요. 영업직은 오너가 준 카드 가지고 실컷 쓰고 다니면서 나만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거예요.” 책 『동전의 옆면도 볼 줄 알아야 한다』의 조동호 저자는 1995년 수협중앙회 입사 후 본사에서 수협법 개정, 무디스/S&P 신용평가, 국제회계기준(IFRS) 개정, 채권관리 등 일반적인 금융인들이 체험해보기 어려운 다양한 업무에서 성과를 내고, 갑작스럽게 내던져진 영업점에서도 끊임없는 극기와 노력 끝에 부지점장으로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현재는 수협 양재금융본부장으로 근무 중인 금융엉업 전문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실적이 모든 것을 평가하는 ‘정글의 세계’인 금융영업 종사자들에게 지난 30여 년간 금융업 종사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단단한 길잡이이자 무기가 되어 줄 수 있는 팁들을 이야기한다. 고객 관리 분야, 직원 관리 분야, 자기 관리 분야의 세 가지 챕터에 걸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은 금융영업 환경에서 마주칠 수 있는 실제적인 상황에 대한 지혜로운 해결 방법은 물론, 무릎을 탁 치는 통찰을 제공해준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 대출, 신용등급 관리, 신용대출 등 기업인, 개인사업자에서부터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은행을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법을 자연스럽게 제공하고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누구나 금융을 알아야 현명하고 행복하게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현대사회, 이 책 『동전의 옆면도 볼 줄 알아야 한다』를 통해 금융마케팅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독자들은 마케팅 영업 전개에 있어 반짝이는 혜안과 통찰을 얻고, 은행 및 각종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평범한 독자들은 ‘돈이 되는’ 금융기관 이용 꿀팁을 얻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30년 가까운 금융인으로서의 내 삶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본사 근무이고 또 하나는 영업점 근무이다. 본사에서는 수협법 개정, 무디스/S&P 신용평가, 국제회계기준 개정, 채권관리 등의 일을 하면서 보통 금융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본사에서 영업점이라는 혹독한 정글의 세계에 내던져졌을 때는, 한때 길을 찾지 못해 ‘영업점 부적격자’라는 소리까지 듣기도 했다. 다행히 얼마 안 가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내어 소속 지점이 6년 연속 전국 상위권에 들 수 있을 만큼 금융마케터로서도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본사와 영업점이라는 어떻게 보면 극과 극의 경험이 오늘날의 단단한 나를 만드는 데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되어준 것이다.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혹자들은 문명의 발전과 반비례해 오히려 날이 갈수록 살기가 팍팍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어떤 상황에서든 열심히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다고 믿는다.현재 대한민국도 안팎으로 매우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만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아직 대한민국에는 해볼 만한 기회가 많은 것이다. 데일 카네기도 말하지 않았는가. “Most of the important things in the world have been accomplished by people who have kept on trying when there seemed to be no hope at all.” (이 세상에 대부분 중요한 것들은 희망이 전혀 없어 보일 때 노력을 계속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져 왔다.) 금융마케팅 비법이라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할 건 없다. 정글은 아프리카, 아시아, 브라질 등 다양하지만 입으로 밥 먹고 사는 것은 동일하다. 즉 마케팅은 다양하고 대상도 다르지만, 마케팅 비법은 유사한 부분이 많다. 내가 생각하는 금융마케팅 비법은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금융맨들이 어떤 생각으로 고객을 응대하고, 어떤 방법으로 고객이 쉽게 이해하게 만드는가!’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사업하는 사람들이 금융맨을 이해함으로써 각자의 자기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적을 알아야 나를 바로 잡을 수 있다.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나만의 마케팅 비법을 끊임없이 발굴해 놓아야 살벌한 정글의 세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본사 근무와 영업점 지점장으로서 겪은 경험을 사실적으로 적어 후배 금융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고, 개인사업자부터 일반 주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이 은행을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더불어 모든 독자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의 뼈대를 고객관리/직원관리/자기관리 3파트로 나눈 후 각 꼭지마다 구체적 예시를 들어 놓았다.바라건대 내가 금융인으로서 터득한 마케팅 비법을 가감 없이 기록해 놓은 이 책을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내 금융생활을 찬찬히 돌아보며 마케팅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동료와 선후배, 그리고 가족의 전폭적인 도움과 격려 덕분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까지 내가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수협은행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023년 3월 희망찬 봄을 꿈꾸며
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33호
보스토크프레스 / 보스토크 프레스 편집부 (엮은이)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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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크프레스소설,일반보스토크 프레스 편집부 (엮은이)
한 장의 사진이 한 편의 시로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시를 쓰거나 노랫말을 짓는 이들에게 사진을 바라보며 시와 노랫말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그들은 각각 여러 장의 사진 중에서 끌리는 한 장을 골랐고, 이 사진에 영감을 받아 쓴 시와 노랫말을 보내왔다. 과연 시인들은 어떤 사진을 골랐을까? 또 사진 속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한 장의 사진에서 태어난 아름답고도 묘한 시가 펼쳐지는 이번호는 장면을 노래하는 시인들의 목소리를 따라가는 여행이 될 것이다. 그 여정에는 시적인 상징과 비유, 문학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사진 작업들도 동행한다.특집 | 시와 사진: 목소리가 된 장면들 001 사진을 바라보며 시를 써 주세요
 026 The Shape of Light _ Kisik Pyo
 038 No One Calls My Name _ Soohyang Ahn
 052 Light and Color on Earth _ Sasha Elage
 066 픽션과 논픽션 _ 강보원
 070 빛의 질감 _ 정현우
 074 이야기 – 水紋 _ 유희경
 078 사인 _ 유진목
 082 아름다운 건 우리의 버릇 _ 최백규
 088 One Day at a Time _ Fred Lahache
 100 It’ll Soon Be Night Time _ Lewis Khan
 114 Snake Legs / Swim with Dolphins _ Max Zerrahn
 124 We Became Everything _ George Voronov
 136 그때 나의 머리 위에도 빛은 비추고 있었다 _ 이랑
 140 노래는 멀리멀리 _ 안희연
 144 리미널 스페이스 _ 강혜빈
 148 보는 것을 보는 것을 보기 _ 황인찬
 152 초승과 초생 _ 박준
 156 간척지 _ 성동혁
 162 사진을 바라보며 시를 쓴 이들의 후일담
 174 Just Small Hiccups: Pienia ilmakuoppia vain _ Anni Hanen 186 Inhale, Exhale and the Space in Between _ Goseong
 200 Songe / Suliko _ Anne-Sophie Soudoplatoff
 212 Accidents And Aftermath _ Carl Ander
 222 Transcendent Country of the Mind _ Sari Soininen 235 [영화의 장소들] 현장감 없는 현장의 웅변 _ 유운성 243 [사진-픽션] 파도에게 _ 장혜령
 256 [에디터스 레터] 특별한 덤 _ 박지수 사진과 시의 눈부신 만남 박준, 황인찬 등 11명의 시인이 바라본 사진 이번호는 시인들과의 특별한 협업을 중심으로 꾸며집니다. 10명의 시인?강보원, 강혜빈, 박준, 성동혁, 안희연, 유진목, 유희경, 정현우, 최백규, 황인찬?그리고 1명의 싱어송라이터?이랑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보스토크 매거진에서 보낸 여러 장의 사진 중에서 끌리는 것을 하나 고르고, 그 이미지에 영감을 받아 시와 노랫말을 썼습니다. 사진가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사람이라면, 시인은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노래하려는 사람이 아닐까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대변하는 피사체를 부단히 찾아다니는 사진가의 모습과 자기만의 표현을 위해 시어를 고르는 시인의 모습은 묘하게 겹쳐집니다. 더욱이 사람들이 쉽게 흘려보거나 놓치는 것들을 끈질기게 다시 바라보는 사진가와 시인의 모습은 무척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사진과 시가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시인은 사진 속에서 무엇을 바라볼까요? 과연 사진 한 장을 바라보면서 어떤 시를 쓸 수 있을까요? 그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호에는 시인들 각자 자신이 고른 사진에서 무엇을 보았는지에 관한 코멘트가 신작시와 함께 수록됩니다. ? 사진 속에는 움직이지 않는 세계가 있습니다. 고정된 사물, 동결된 표정, 멈춰진 현실. 눈앞에 움직이지 않고 있기에, 의지만 있다면 사물을, 표정을, 현실을 마음껏 빤히 바라볼 수 있습니다. 움직일 때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들, 그냥 흘려보내고 놓칠 수밖에 없는 것들을 지각할 수도 있게 됩니다. 하지만 사진이 더욱 흥미로워지는 순간은 그 움직임 없는 세계가 다시 움직이는 시점입니다. 사진 속의 고정된 이미지를 바라보며 환영, 환각, 회상, 상상, 등 끊임없이 움직이는 심상을 마주할 때, 그 이미지들의 운동 속에서 얼어붙어 있던 생각, 감정, 기억이 재생됩니다. 물론, 모든 사진이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그렇기에 고정된 사진과 유동하는 이미지 사이에서 진동하는 경험은 특별합니다, 소중합니다. 글보다 말이, 말보다 목소리가 담긴 시는 어쩌면 끊임없이 움직이는 이미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소리란 고정할 수 없는 것, 동결할 수 없는 것, 멈출 수 없는 것이라면 사진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글보다, 말보다, 목소리가 아닐까요? 사진을 목소리로 번역할 수 있다면, 사진을 목소리로 해석할 수 있다면, 움직임과 소리가 결여된 사진의 세계는?또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시인들이 쓴 ‘사진을 위한 시’는 소리 없는 순간을 채우는 목소리가, 고정된 장면에 움직임을 불러내는 목소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한 장의 사진에서 태어난 아름답고도 묘한 시가 펼쳐지는 이번호는 장면을 노래하는 목소리를 따라가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시인들의 목소리를 독자들과 함께?귀 기울여 들어보는 이번 여정에는 시적인 상징과 비유, 문학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사진 작업들도 동행합니다. 이번호에 담긴 장면과 목소리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부를 수 있게 우리의 눈과 귀를 흔들어 깨워줄 것입니다. 시인이 될 순 없어도, 이름만은 제대로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한쪽으로만 흐르는 시공간 속에 돌멩이를 던져 놓고, 잠시라도 좋으니 순순히 따라 흐르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눈’이란 단어를 머금을 때, 이름 안에서 여전히 눈폭풍이 일었으면 좋겠다. 나의 ‘복숭아’는 7월 한여름의 열기를 가득 품고서 데굴데굴 굴러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나는 돌멩이를 잔뜩 들고서 세계를 들여다본다. - 안수향, 중에서 사진은 무언가를 기록하는 도구이지만, 한편으로 사진은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카메라를 통하면 벽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산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산이 그림자가 될 수도 있다. 카메라를 들면 세상이 모두 나의 놀이터로 변한다. - 사샤 엘라게,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