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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건너며
세시 / 이자성 (지은이) / 2019.01.31
15,000

세시소설,일반이자성 (지은이)
KBS 영상제작국 감독 이자성의 책으로, 44편의 시와 36편의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소제목을 달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일상을 깊고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우리가 처한 현실에 대한 냉정한 비판과 반성 그리고 미래에 대한 깊은 고뇌를 담고 있다.PART 1 -詩 목력 / 11 가을 산책 / 12 낙엽 / 13 공해 / 14 기업가와 자선가 / 15 남 탓 / 16 너, 나, 그리고 우리 / 18 지식인 / 19 아, 대한민국 / 20 사냥 당한 대한민국 / 22 호수와 연못 / 24 불꽃의 윤회 / 25 두 얼굴 / 28 세빠트 / 31 블랙홀 / 35 좌익에 질려봐야 / 36 히틀러는 내 친구 / 37 암 / 41 기생충 / 42 바람 / 43 미움 /45 풀잎의 눈물 / 46 낡은 책 / 47 보이지 않는 굴레 / 48 빚쟁이 / 49 사랑보다 미움이 크면 / 50 삼순이 / 51 호랑이와 늑대 / 52 악의 찬미 / 53 욕심 / 54 연극 / 55 춘천역에서 / 57 남강의 새벽 / 59 질투 / 61 용기 / 62 당신의 손 / 64 마음과 나 / 65 한강을 건너며 / 66 가을비 오는 아침 / 75 광천 / 76 거대한 거짓 / 78 케베스 / 79 PART 2 -散文 나는 왜 쓰는가 / 85 연좌제는 살아 있다 / 89 선의의 역설 / 92 역사 파괴는 정치행위다 / 105 북한체제 존속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 / 109 김동인의 ‘감자’와 북한의 장마당 여성들 / 113 총리의 고백 / 116 감동의 도가니, 만학도들의
뮐러 산문선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하이너 뮐러 지음, 정민영 옮김 / 2013.04.10
18,000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소설,일반하이너 뮐러 지음, 정민영 옮김
'브레히트 이후 가장 의미 있는 독일어권 극작가', '동독의 가장 중요한 작가' 하이너 뮐러. 그러나 정작 동독에서는 오랫동안 출판과 공연이 중지되었다. 동독 사회 내부의 모순과 갈등을 직시했기 때문이다. 그의 산문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난해할 정도로 자유로운 사고와 독특한 표현 방식은 경악을 통해 독자의 '틀'을 깨고 새로움을 창조한다. **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다양한 독자층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기존 책을 135~170퍼센트 확대한 책입니다. 기존 책과 내용과 쪽수가 같습니다. 주문받고 제작하기에 책을 받아 보는 데 3~4일 소요됩니다.할아버지에 대한 보고 ···············3 위대한 관 판매상의 파산 ··············10 기이한 행진 ···················20 사랑 이야기 ···················25 농부들은 채석장을 등지고 섰다… ·········40 푸줏간 주인과 아내 ················41 철십자 훈장 ···················44 아버지 ·····················48 야경화 ·····················61 헤라클레스 2 또는 히드라 ·············64 사망 신고 ····················71 나는 어느 발코니에 앉아… ············77 트라키아의 여름 ·················80 꿈 텍스트. 연출가들의 밤 ·············84 꿈 텍스트 1995년 10월 ··············91 해설 ······················95 지은이에 대해 ··················123 지은이 연보 ···················142 옮긴이에 대해 ··················147극작가로서 현대 독일 문학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너 뮐러(Heiner M?ller, 1929~1995)는 극작품뿐만 아니라 많은 시와 산문을 남겼다. 그러나 그의 시와 산문은 너무도 뚜렷하게 드러난 극작품의 비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그의 시와 산문들 중 상당 작품이 극작품의 내용과 연결되어 있어서 극작품을 위한 자료 내지는 부차적 텍스트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뮐러의 산문에 대해 그동안 전혀 언급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의 자전적 산문인 <아버지>(1958)와 <사망 신고>(1975)는 극작품의 중심 주제인 역사 속의 폭력과 배반, 죽음, 그리고 저항과 관련해 빈번하게 인용되었고, 마지막 산문인 <꿈 텍스트 1995년 10월>(1995)에 대한 주관적 논평이라 할 에세이 한 권이 1996년에 출간되었다. 뮐러의 산문은 주어캄프 출판사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2권으로 된 뮐러의 전집을 간행하면서 비로소 한자리에 모였다. 전집 중 제2권인 산문 편에는 21편의 유고를 비롯해 모두 54편의 산문이 실려 있다. 이 산문집의 발간으로 뮐러의 산문 연구를 위한 기본 자료가 정리된 셈이다. 하이너 뮐러의 사유와 극 쓰기 방식은 극단적이다. 그의 의식의 흐름은 고통을 수반하면서 때로는 악몽으로 때로는 전혀 비논리적인 환상의 세계로 이어진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뮐러의 시각에서 보자면 역사는 발전의 움직임을 멈춘 채 응고되어 있고 인간은 사유의 능력을 상실한 채 현재의 순간에 점령당해 있다. 모든 것이 석화해 있다. 뮐러는 이러한 현재 상황을 부수는 작업에 몰두한다. 새로운 것으로 전이, 새로운 역사의 움직임을 태동시키려는 그의 노력은 굳어 있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가 만들어 내는 장면들은 극단적인 난폭성, 테러와 같은 공격으로 채워지고 압축된 언어는 수수께끼와 같은 암호와 상징, 은유로 덮여 있다. 뮐러는 모든 기존의 틀을 그 기초부터 흔들어 놓는다. “경악시키기의 요구”로 규정되는 그의 연극 텍스트는 이를 위한 수단이다. 기존의 틀에 갇혀 있는 독자와 관객에게 그 틀을 부수고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악을 통한 교육” 그리고 “경악을 통해 배우기”다. 문학이 해야 할 일은 역사와 상황 그리고 인간 두려움의 중심을 찾아내 그것을 독자,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두려움의 중심을 은폐하거나 덮어 두면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에 접근할 수가 없다. 두려움과 대결을 통한 극복이 필요하다. 뮐러의 연극 텍스트가 갖고 있는 경악의 요소는 관객을 심리적 압박 아래 두고 어떠한 반응을 일으키도록 강요한다. 관객의 경악이 그 작품 자체를 향하고, 최소한 방어 반응으로서 어떤 저항감을 가지고 극장을 떠나게 되면 이미 새로운 경험과 기억이 그의 의식 속에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뮐러는 관객의 이러한 경험이 그들의 실제 생활을 변화하도록 작용하기를 기대한다. 모든 것에 무감각해져 있는 현대인의 의식과 고정 관념의 틀을 깨기 위한 ‘경악시키기’의 표현 형식은 파괴로 이어진다. 뮐러에게 파괴는 건설적, 생산적 힘을 갖는다.
하늘 땅을 열어라, 캥~마주깽 놀아라
모시는사람들 / 조춘영 (지은이)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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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사람들소설,일반조춘영 (지은이)
풍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이며, 현자에서의 풍물 상쇠이기도 한 저자가 전국의 풍물 현장을 두루 답사하며, 전문 풍물패 또는 마을공동체 풍물패의 상쇠들을 만나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오는 동안의 풍물굿 문화의 변천, 성장, 진화 과정을 들어보고, 특히 상쇠를 중심으로 하여 풍물굿과 상쇠의 예술가적 특성, 문화적/장르적 미래, 한국사회에서 풍물의 의의와 전망 등을 그려내었다.머리말 1. 구미 무을농악 애기상쇠 김영윤 2. 청도 차산농악 상쇠 김태훈 3. 영광 우도농악 상쇠 최용 4. 순천 놀이패 두엄자리 상쇠 김명수 5. 부산 소리결 상쇠 김인수 6. 인천 더늠 상쇠 이찬영 7. 수원 삶터 상쇠 이성호 8. 고창농악 상쇠 이명훈 9. 성남 풍류사랑방 일과 놀이 상쇠 임인출 10. 수원 칠보산풍물마당 상쇠 황순주 보론 21C 풍물굿 현장의 역동성과 다양성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풍물굿 통일의 그날에 벌일 ‘나라풍물굿’을 할 날을 그리며 2019년 3월 1일,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청역 광장에 이르는 세종대로에는 전국 팔도에서 모여든 수백 개의 풍물패, 수만 명의 풍물꾼들이 울리는 ‘만북’(만 개의 북) 소리가 웅장하고 신명나게 울려 퍼졌다. ‘만북 울림!’이다. 이날 전국의 풍물꾼들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풍물굿판에 이어 을 선포, 채택하면서 3·1운동 100주년을 ‘새로운 100년, 생명의 새 세상’으로 향해 가는 원년(元年)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모인 이들 모두가 굿쟁이이고 보면, 이날의 선언문은 단순한 말모이가 아니라, 신력(神力)을 갖춘 기도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풍물굿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날이 된 것이다. 그에 앞서 2014년에는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해방 이후 무형문화재 정책과 제도가 생긴 이래 국가무형문화재와 지방무형문화재에 40여 개의 풍물 단체가 지정되었다. 일제강점기와 1950~1960년대 근대화 지상주의 시대를 거치는 동안 농악은 한때 천덕꾸러기 신세를 지나 절멸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70년대 이후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하며 여성농악단과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하여 80년대 이후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대학풍물굿 운동을 통해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고, 사물놀이의 세계화를 거쳐, 당당히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풍물굿 문화와 21세기의 풍물굿 농악/풍물굿은 한민족의 대표적인 기층 오락, 예술이다. 전통적으로 민간에서는 세시풍속으로 일 년 중의 각종 절기에 맞춰 다양한 쓰임새와 목적으로 농악/풍물굿을 놀았다. 농악/풍물굿은 그 양식 안에 음악, 무용, 연극, 놀이, 종교, 군사, 교육, 사회, 문화 등의 요소가 망라되어 총체문화를 이룬다. 풍물굿은 바로 민중 자체요, 민중생활의 요체이며 한민족 시민대중문화의 원천이다. 온갖 신과 만나게 해 주는 매체다. 굿은 신이다. 신명이다. 신탁이다. 일상 속에서 성스런 것들을 끌어들여 정성으로 놀리고 참 마음으로 풀어내어 현실 가운데 어려움을 깨나가는 도구다. 전국의 마을 당산 앞에서, 중앙마당에서, 집집 처소에서 장구, 징, 쇠, 소고들 풍물소리가 끊긴 적은 없었다. 21세기에 들어와도 풍물굿은 죽지 않고 새로이 재창조되어 깊어지며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20세기를 지나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풍물굿은 한편으로 급격하게 탈-맥락, 재-맥락화 되어 가고 있다. 특히 촛불시민혁명 과정에서 풍물굿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 다른 흐름으로는 10여 개 대학에 전통연희과에서 전공자들이 풍물굿을 공부하고 졸업한다. 무형문화재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풍물굿, 토박이 풍물굿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 풍물굿은 이 시대 그리고 21세기를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살아가고 있다. 상쇠, 풍물굿의 지휘자이자 예술가이자 살림꾼! 이러한 풍물굿의 저력과 생명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전국에 얼마나 많은 상쇠가 있을까? 굿문화와 풍물굿이 진정 이 시대에 필요한가? 어찌하여 그러한가 직접 묻고 싶었다. 어떠한 실천들이 있었고, 어떠한 지향이 있었고, 그래서 지금 우리 풍물굿은 어디로 가는 있는지 답을 듣고 싶었다. 답은 현장에 있다. 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진 필자가 오늘의 풍물굿 현장을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게 풍물굿문화를 이어줄 다리 공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부지런히 다리품을 팔고, 입덕을 베풀어[인터뷰] 일구어낸 소중한 공덕의 탑이다. 저자는 세계, 전국, 지역, 지방, 마을을 누비며 풍물굿의 현장을 섭렵하였다. 저자 조춘영은 풍물굿 연구자, 담론가로서 이 시대 풍물굿 현장을 기록하고 풍물굿쟁이의 소리를 담아야 할 사명감에 넘치지만, 그것인 힘겨운 노동이 아니라, 즐거운 노동, 두레적 품팔이라는 생각이 뚜렷하다. 그중에서도 이 책에서 풍물굿의 굿쟁이(지휘자)이자 지도자이며, 살림꾼(일꾼)이자 스승이고, (풍물) 사상가이자 예술가로서의 상쇠에 주목하였다. 무엇보다 상쇠는 시대를 읽고 예술문화를 말하며 지역과 생명공생체를 이끌어가야 할 감수성과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다. 여전히 대다수 민속학자나 풍물굿 연구자들이 전통문화라는 범주 속에서 풍물굿을 바라본다. 풍물굿 연구의 결과물은 무형문화재 정책이나 제도에 포함된 일부 단체들 혹은 전통마을풍물굿으로 한정된다. 저자는 이러한 흐름에서 새 길을 내고 이 시대 담론, 시대 의식이라는 지평에서 풍물굿을 바라본다. 그래서 20세기 풍물굿이 아니라 ‘21세기 풍물굿’, 즉 풍물굿의 현재와 미래를 상쇠들과 더불어 조망하고자 한다. ‘21세기 상쇠론’ 전과 후 이것이 저자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업이 아니다. 2016~2017 박근혜 국정농단 촛불집회에서 풍물굿쟁이들은 매주 풍물굿판을 벌였고, 저자는 이를 동영상과 면담 구술집으로 기록했다. 1차 결과물로 《새나라로 가는 길굿 - 촛불시민혁명 풍물굿에 대한 기록과 담론》을 세상에 내놓았다. 박근혜국정농단 촛불집회는 이미 과거지만 촛불시민혁명은 과거형, 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시대의식의 연장에서 본 ‘21세기 풍물굿 상쇠론’은 기획되었다. 이제 풍물굿쟁이도 당당하게, 이제 풍물굿이라는 이름도 떳떳하게, 이제 무시와 멸시와 천시의 프레임에서 벗어난 풍물굿판을 벌이고자 하는 염원도 담겨 있다. 촛불시민혁명이 현재형이듯 풍물굿도 현재형이다. 과거, 역사, 전통이라는 옛것 프레임으로 한정할 수 없다. 왜? 전국의 수많은 풍물굿쟁이와 광장, 마당에서 벌인 풍물굿판이, 박근혜 국정농단 촛불집회에서 새나라로 가는 길굿이, 2019년 3.1 100주년 기념 만북울림 나라굿이 증명하였다. 그래서 21세기 풍물굿 상쇠론이다. (풍물굿을 농악이라는 20세기 무형문화재 제도 속 국가주의에 예속된 종목으로 잡아놓을 수 없어서 21세기 미래 시점을 펼쳐내고자 했다.) ‘21세기 상쇠론’은 계속되어야 한다 전국 30여 명의 상쇠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남녀노소, 지역과 영역을 고려하여 25명에서 그쳤다(그중 10명을 이번 권1에 수록하였다. 나머지는 곧 나오게 될 다음 책에 수록된다). 풍물굿이라는 연구 주제로는 최초로 전국 범위에서 다양한 (풍물적) 배경을 가진 상쇠들을 만났다. 면담을 하기 전에 이미 수년 전부터 교류를 하였음은 물론이고, 실제 면담에 들어가서도 두 번의 밤을 새고서야 면담 완결된 상쇠도 있고, 면담 후 이어진 이틀간 뒷풀이를 계속한 경우도 있었다. 비오는 날 강화 들판을 보며 꽹매기 소리도 주고받고, 보존회 사무실에서 수시로 결재를 주고받는 가운데 진행된 수고로운 면담도 있었다. 저자의 후일담에 따르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그간 겪어온 고난과 고민의 고통이 떠올라 눈물을 흘린 일은 다반사요, 같은 동지로서 굿판을 지키는 일의 어려움에 공감의 눈시울이 번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왜 이 작업을 시작했을까? 꼭 했었어야만 했나?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상쇠를 만날 기대와 설렘에 충분히 행복했으니 이제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이 책을 읽는 당신, 굿쟁이들의 일이라고 고백한다. 무엇보다 통일의 그날에 남과 북의 모든 풍물패가 모드들어 휴전선을 넘나들며, 지난 역사의 원망과 한숨을 모두 씻어내며, 신명으로 새 나라 건설을 축원하게 될 ’나라풍물굿’을 벌일 것을 기약하고 있다. 권1 말미에 논문 을 실어 풍물굿 현장의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였다. 권2(2020년 하반기 출간 예정)에서는 종합적인 차원에서 ‘21세기 풍물굿 상쇠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면담한 분들 김영윤_ 무을농악 청년연합회장·상쇠 김태훈_ 청도 차산농악 상쇠·예능보유자 최용_ 우도농악보존회장·상쇠 김명수_ 전통연희단 랑 대표 김인수_ 풍물굿패 소리결 대표 이찬영_ 풍물굿패 더늠 상쇠 이성호_ 풍물굿패 삶터 터장 이명훈_ 고창농악 상쇠·금추예술단 단무장 임인출_ 풍류사랑방 일과 놀이 대표·상쇠 황순주_ 수원 칠보산풍물마당 상쇠이 ‘애기 상쇠(김영윤)’는 무을마을의 농악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보존회가 새로이 활기를 띠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마을 어르신들을 두루 찾아다니며 음원을 담아내고 인터뷰를 통해 구술 자료까지 정리하고 있었다. 전수를 마치고 ‘이 젊은 에게 어떤 전망을 제시할 수 있을까?’ ‘풍물굿 선배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숙연히 고민에 빠졌다. 거기서 전국 풍물굿쟁이들이 걸어온 길을 정리하고 소개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상쇠들이 바로 풍물굿판의 중심축이며 굿판의 살아온 역사가 아닐까? 상쇠의 증언을 통해 풍물굿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담론을 만들어 가자는 뜻을 세웠다. 바로 ‘21세기 풍물굿 상쇠론’이다. 김태훈 상쇠는 영남대 민속연구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풍물굿을 놓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학습하는 굿쟁이이다. 경상도 채상소고재비로 지역에서 이름을 날리고도 민요, 탈춤, 사물놀이, 설장구, 고깔소고, 비나리를 지금도 찾아다니며 학습하고 있다.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이야기하길 좋아하고 악가무(樂歌舞)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굿쟁이로 농악, 풍물굿, 전통공연예술 판에 대해 비판 의식을 가지고 소신을 피력한다. 경상도 풍물굿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재와 공연예술 분야 전반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어 중원의 숨은 고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용 상쇠는 전대 상쇠의 명성을 이어 영광의 마을굿과 신청걸궁의 전통을 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전라도에서는 보통 좌도, 우도 농악이란 권역 설정을 하고 좌도는 마을굿, 우도는 전문 연희굿이라는 이분법이 통용되지만 실상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영광의 우도농악이 그런 면에서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기준점을 제시한다. 한 예로 현재 영광, 담양, 고창, 광산 농악의 잡색탈은 전경환이 제작하여 유포한 것이다. 지금 최용 상쇠는 신청걸궁의 뿌리 위에서 영광 마을굿 나아가 영광 고을굿을 만들어 가고 있다.
어새신즈 프라이드 13
영상출판미디어 / 아마기 케이 (지은이), 니노모토니노 (그림), 오토로 (옮긴이) / 2021.11.05
7,000원 ⟶ 6,30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아마기 케이 (지은이), 니노모토니노 (그림), 오토로 (옮긴이)
프란돌의 금지된 역사의 어둠을 파헤치기 위해 시간 여행으로 5천 년 전 고대 세계에 도착한 메리다 일행. 쿠퍼로부터 배운 『역사를 바꿔서는 안 된다』라는 시간 여행자의 매너를 가슴에 품고, 소녀들은 세계의 진상에 도전한다. 5천 년 전 세계에서 메리다 일행이 목격한 것은 인류의 멸망을 향한 카운트다운과 부단히 맞서 싸우는 고대인들의 모습이었다.HOMEROOM EARLIERLESSON:Ⅰ ~둥근 세계의 한구석~LESSON:Ⅱ ~신을 모시는 여자들~LESSON:Ⅲ ~종언의 볕이 질 때까지~LESSON:Ⅳ ~빛에 의지하는 자~LESSON:Ⅴ ~영원의 하늘을 찾아서~LESSON:Ⅵ ~거꾸로 도는 천지~LESSON:Ⅶ ~약속은 미래로 돌아가~HOMEROOM LATER후기프란돌의 금지된 역사의 어둠을 파헤치기 위해 시간 여행으로 5천 년 전 고대 세계에 도착한 메리다 일행. 쿠퍼로부터 배운 『역사를 바꿔서는 안 된다』라는 시간 여행자의 매너를 가슴에 품고, 소녀들은 세계의 진상에 도전한다──.5천 년 전 세계에서 메리다 일행이 목격한 것은 인류의 멸망을 향한 카운트다운과 부단히 맞서 싸우는 고대인들의 모습이었다.“미안해. 나는 네 바람을 들어줄 수 없어.”괴로운 갈등과 함께 봉인된 역사의 진실에 다가가는 공작가 영애들. 그리고 마침내…… 세계를 바꾼 운명의 순간이 찾아온다!아득한 옛 대지를 분주하는 소녀들이 선택해야 하는 길이란──.시리즈 소개'마나'라는 능력으로 인류를 지키는 책무를 지어야 할 귀족으로 태어났음에도 마나를 가지지 않은 특이한 소녀 메리다 엔젤.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이론만큼은 완벽히 익혀도 마나 능력만큼은 깨우치지 못한다. 그런 소녀의 보답 받지 못하는 노력을, 고통의 연쇄를 끊어주고자── 쿠퍼 방피르(암살교사)가 파견된다.제자에게 재능이 없으면 암살──.가치가 없다고 멸시당하던 소녀를 지도하는, 가정교사의 싸움이 시작된다!제28회 판타지아 대상《대상》수상작.
인도네시아인의 눈에 비친 6.25전쟁
어문학사 / 목타르 루비스 지음, 전태현 옮김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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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소설,일반목타르 루비스 지음, 전태현 옮김
한반도에서 벌어진 6.25전쟁 당시의 현장을 체험한 인도네시아 언론인의 수기. 전란의 와중인 1951년에 <한국에서의 기록(Tjatatan Korea)>으로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언론인상을 수상하였다. 인천상륙작전 직후부터 9월 28일 서울 수복에 이어, 10월 초 의정부 탈환작전에 이르기까지 전쟁터 곳곳에서 체험한 기록이 담겨 있다. 영문도 모른 채 갑작스런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공포에 떨던 한국인들의 애환이 저자의 평화 저널리즘의 시각과 인류애의 관점에서 소상히 묘사되어 있다.들어가며 머리말 제1장 여정의 시작: 자카르타-발릭파판-마닐라-오키나와 제2장 K-9 비행장과 부산 제3장 밀양에서 만난 필리핀 부대 제4장 빨치산 소녀와 부산행 열차 제5장 북한군 철모와 중앙청 제6장 의정부 탈환작전 제7장 6·25 종군기자들 제8장 한반도의 재앙 제9장 김일성 제10장 이승만 역자의 말 1951년 발레이 푸스타카 출판사 판 초판 원서인도네시아인이 밝히는 6·25전쟁의 진실 한반도에서 벌어진 6·25전쟁 당시의 현장을 체험한 인도네시아 언론인의 수기이다. 이 책은 전란의 와중인 1951년에 『한국에서의 기록(Tjatatan Korea)』으로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언론인상을 수상하였다. 인천상륙작전 직후부터 9월 28일 서울 수복에 이어, 10월 초 의정부 탈환작전에 이르기까지 전쟁터 곳곳에서 체험한 기록이 담겨 있다. 영문도 모른 채 갑작스런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공포에 떨던 한국인들의 애환이 저자의 평화 저널리즘의 시각과 인류애의 관점에서 소상히 묘사되어 있다. 특히 전쟁을 둘러싼 국제정치학적 소견과 남북한 지도자들에 대한 저자의 평가는 6·25전쟁 이후 7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논란의 초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숙독해볼 만하다. 당신은 6·25전쟁에 대해 어디까지 아는가? 인도네시아 종군기자가 밝히는 6·25전쟁의 진실 한반도에서 벌어진 6·25전쟁 당시의 현장을 체험한 인도네시아 언론인의 수기이다. 이 책은 전란의 와중인 1951년에 『한국에서의 기록(Tjatatan Korea)』으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당시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언론인상을 수상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오랜 기간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 역사를 경험한 아시아인의 관점에서 저술되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6·25전쟁을 강대국들의 약소국에 대한 간섭의 결과라고 보았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6·25전쟁의 경우처럼 어떤 한 국가가 강대국의 휘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결국 그 국가와 민족은 파멸의 길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인이 본 6·25전쟁 저자가 직접 듣거나 본 기록을 통해 전쟁의 참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수백만 명의 인명이 희생된 6·25전쟁은 유독 잔인했다. 심지어 피난민으로 가장해 침투하는 북한군을 전혀 가려낼 수 없었던 유엔군은 방어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할 수밖에 없었다. 이토록 전쟁은 잔인하고 처참한 것이었다. 정작 남북한 양측의 참혹한 피해를 방관하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외신기자들의 태도가 저자는 한탄스러웠다. 그래서 저자는 한국인의 속마음을 알아보고자 더욱 가까이 전쟁으로 시달리는 한국인들을 관찰하고자 했다. 그 덕분에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6·25전쟁의 실제 현장을 실감할 수 있다. “기차역 주변에서 재물이 든 낡은 바구니를 옆에 끼고 잠든 나이든 피난민의 심정을 알고 싶었다. 그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바구니 속의 재물은 평생 그가 모은 것이었다. 길가에 떨어진 사과 껍질을 주워 게걸스럽게 입에 집어넣던 저 어린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누더기를 걸친 아이들이 추위에 얼굴이 파랗게 언 채 열차 창문 밖으로 버려진 귤껍질을 줍고 있었다. 녹색의 진한 콧물이 줄줄 흘러내릴 때마다 아이들은 혀끝과 팔뚝으로 콧물을 훔쳤다.” (본문 92쪽) 저자의 인도주의적 관점은 본문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한편, 6·25전쟁의 진실은 남과 북의 적대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한반도 밖의 강대국들의 다툼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민족 스스로는 대부분 남과 북을 갈라놓은 38선의 존재조차 잘 몰랐으며, 전쟁이 발발하자 영문도 모른 채 처절한 피난길을 헤매며 온갖 고통과 희생의 전쟁터에 내몰려야만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기사문처럼 간명하면서도 생생하게 전쟁의 실제 현장을 기록하고 있어 독자들이 6·25전쟁의 실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남북한 지도자의 색다른 평가 우리는 대부분 김일성을 공산주의자로만 기억하고 있다. 그 이전의 김일성은 어땠을까? 저자의 취재를 바탕으로 김일성의 독립 투쟁기를 신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주장한다. 당시 남한에는 ‘김일성은 가짜’, ‘진짜 김일성은 사망했다’고들 했지만, 저자는 당시 김일성이란 이름이 한반도에서 큰 영향력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혜산진 기습작전에서 일본군을 물리친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남한의 지도자인 이승만에 대한 평가는 확실히 대비된다. 이승만을 한반도 최초의 신문사 창립에 동참하고, 조선 내에 친일 세력 확장을 반대하는 운동에도 가담한 지도자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승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데에는 미국의 영향이 컸다고 주장한다. 미국은 남한의 불안정한 치안 상태를 해결하는 데 이승만을 적절한 인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외국에 체류해 이방인이나 다를 바 없었던 이승만은 지지자보다 반대파가 더 많았다. 북한의 남한에 대한 침략은 결국 미국이 이승만을 적극 지원할 기회가 되었고, 이승만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AI 활용, 단숨에 뚝딱! 책쓰기
글로벌콘텐츠 / 명진(이성숙) (지은이) / 2024.05.31
18,000

글로벌콘텐츠소설,일반명진(이성숙) (지은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성형 AI, chatGPT 같은 단어들은 일반 사람에게 생소했다. 하지만 이제 학생부터 직장인, 시니어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학생에게는 과제할 때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하고, 직장인에게는 든든한 업무 파트너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글쓰기와 책쓰기에 첫 발을 들인 누군가에게는 막막한 글쓰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더 나은 글쓰기를 위해 고민하는 모든 이를 위해 탄생하였다. chatGPT, DALL·E 등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책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IT 실용서이다.머리말 1강 창의력 확장의 도구, AI와 놀기 1. 초기 언어 모델의 탄생 2. 언어 모델 이해하기 3. AI의 창작 과정에서의 역할 4. 변하는 독서 환경 2강 AI와 친해지기 위한 프롬프트 100% 활용하기 1. 인간과 AI의 협업 프로세스 2. 프롬프트의 중요성 3강 AI와 함께 실용문 쓰기 1. 블로그 글쓰기 2. 자기소개서 쓰기 3. 광고 카피와 슬로건 4. 자기계발서 겸 성공기 5. AI, 자서전 써 줘 4강 AI와 함께 문학적 글쓰기 1. 에세이와 여행기 2. 소설 쓰기 3. 시와 시적 표현 4. 스크립트와 대본 작성 5. 작사 작곡 5강 글감 포착하기 1. 일상의 의미 2. 의식의 전환 3. 글감 발견의 예 6강 좋은 문장 쓰기의 기술 1. 단문으로 간결하게 쓴다 2. 명확성과 간결성을 위한 전략 3. 문장의 리듬과 소리 7강 시제와 시점의 마술 1. 다양한 시제의 사용과 그 효과 2. 1인칭과 3인칭 시점의 장단점, 독자와의 관계 설정 3. 시점 변용의 허용과 한계 8강 주관적 경험 객관화하기 1. 관찰의 예술: 주관적 경험을 통한 세계의 객관적 탐구 2. 언어의 선택과 사용: 주관적 감정을 객관적 표현으로 전환하기 3. 객관성 획득을 위한 문학적 기교들 9강 문체와 스타일 개발 1. 자신만의 문체와 스타일 개발 2. 일관성과 변화의 균형 유지 방법 10강 구조와 흐름 조직화 1. 글의 구조 설계 2. 명확한 전개를 위한 단락 구성 11강 강력한 시작과 마무리 1. 독자를 사로잡는 서론 쓰기 2. 기억에 남는 결론 작성법 12강 주제의 심각성: 표면 주제와 이면 주제 1. 주제 설정하기: 양면성의 중요성 2. 보편성과 특수성: 주제의 다면성 획득 방법 3. 제목 정하기: 제목 착안과 효과 13강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AI 1. 미술계에 등장한 AI 2. 주식 시장에 등장한 AI 3. 더 강력한 AI 등장 예고 14강 AI 뮤즈 활용, 글쓰기를 위한 추천 프로세스 15강 AI 글쓰기의 몇 가지 고려 사항 1. 저작권과 원작자의 권리 2. AI 작성 콘텐츠의 투명성 3. 에너지 효율성 4. 데이터의 품질 검증 5. AI 뮤즈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16강 나가기 AI 뮤즈와 함께하는 창조의 여정을 마치며 chatGPTs 활용 팁AI와 함께라면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책쓰기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성형 AI, chatGPT 같은 단어들은 일반 사람에게 생소했다. 하지만 이제 학생부터 직장인, 시니어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학생에게는 과제할 때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하고, 직장인에게는 든든한 업무 파트너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글쓰기와 책쓰기에 첫 발을 들인 누군가에게는 막막한 글쓰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더 나은 글쓰기를 위해 고민하는 모든 이를 위해 탄생하였다. chatGPT, DALL·E 등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책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IT 실용서이다. 구성은 총 16강으로 나누어져 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가기 쉽도록 각 주제에 맞는 예문을 많이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는 자세와 마음가짐도 함께 알려줌으로써 AI는 인간의 파트너임을 강조한다. AI는 무수한 정보와 빠른 작업 속도를 갖추었지만 이를 활용해 무한한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는 주체는 결국 인간이다. 이 책은 그 점을 핵심에 둔 채 16개의 챕터를 이어 나간다. 먼저 생성형 AI와의 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인 ‘프롬프트’ 활용법부터 짚으며 기초를 다지고 들어간다. 뒤이어 블로그 리뷰나 자기소개서, 자기계발서 등의 실용문 쓰기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구체적인 프롬프트 예시와 실제 답변을 제시하여 독자가 스스로 따라할 수 있게끔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에세이, 소설, 대본, 작사작곡 등 문학적 글쓰기에 대한 방법도 자세히 소개한다. 이외에도 글감 포착하기, 좋은 문장 쓰기의 기술, 시제와 시점 사용, 문체와 스타일 개발, 구조 설계 등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누구나 이해하게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AI를 활용한 글쓰기는 단순히 컴퓨터가 만들어 내는 텍스트가 아니라 작가가 자신의 창의력을 확장하고, 다른 관점으로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한다.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여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을 때 AI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사람, 글을 더욱 잘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해 『AI 활용, 단숨에 뚝딱! 책쓰기』가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 용사의 새출발 1
영상출판미디어 / 아네코 유사기 (지은이), 미나미 세이라 (그림), 박용국 (옮긴이)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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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아네코 유사기 (지은이), 미나미 세이라 (그림), 박용국 (옮긴이)
「방패 용사 성공담」 스핀오프 소설. 이세계에 창의 용사로 소환된 키타무라 모토야스는 필로리알 말고는 눈에 차지도 않는 이상한 남자. 싸우는 중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그는 제일 처음 소환됐을 때와 장소에서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 모토야스의 창에는 「시간 역행」의 능력이 있었다. 그리고 능력치를 유지하고 과거로 돌아온 모토야스는 다시금 움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프롤로그 이세계에 가기까지──1화 창 용사의 새출발2화 은혜 갚기3화 레벨업 작업4화 시간 역행5화 함정6화 감옥7화 늙은 해충8화 에이밍9화 필로리알 생산자10화 환각11화 캠프12화 수완13화 훔쳐보기14화 피트리아땅15화 가짜 사성교에필로그 실트벨트 도착「방패 용사 성공담」 스핀오프 소설.「창 용사」로 다시 시작하는 이세계 리스타트 판타지!이세계에 창의 용사로 소환된 키타무라 모토야스는 필로리알 말고는 눈에 차지도 않는 이상한 남자. 싸우는 중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그는 제일 처음 소환됐을 때와 장소에서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 모토야스의 창에는 「시간 역행」의 능력이 있었다! 그리고 능력치를 유지하고 과거로 돌아온 모토야스는 다시금 싸움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 필로리알 중에서도 가장 사랑스러운 필로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할 일은 오직 하나! 세계를 위해 싸우겠습니다!”강해진 몸으로 2주차 플레이?! 이세계 리스타트 판타지, 마침내 개막!!「방패 용사 성공담」에 등장하는 「창의 용사」가 주인공인 새 소설이 등장?!이세계 리벤지 판타지 「방패 용사 성공담」에서 빨간 머리 여자에게 속아 「방패 용사」 나오후미를 박해하는 데 앞장서다가 사사건건 혼쭐이 나고, 나중에는 동료들에게 버림받아 이성을 잃었던 「창 용사」 키타무라 모토야스.그리고 천사(?)인 필로에게 위로를 받아 필로리알을 아끼는 이상한 용사로 재탄생한 그가, 어쩌다가 처음 소환된 곳으로 돌아왔다!! ──막강한 전력으로 ‘장인어른’에게 은혜를 갚아라! 모든 것은 세계 평화를 바라는 천사, 필로를 위해서! 창 용사의 새출발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엄마 나 갔다 올게!
라온북 / 김호인 외 글, 김지선 그림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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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소설,일반김호인 외 글, 김지선 그림
‘청출어람 청어람’, ‘학생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 이 책의 저자인 김호인 선생님의 교육관이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을 다녀온 후 그 행적을 기록한 책이 아니다. 그녀는 본인이 20대의 나이에 배낭여행을 하며 경험했던 소중한 기억들, 예상치 못한 난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는 성취감을 6명의 방황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27일간의 긴 여행을 기획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주하게 된 수많은 어려움을 열정 하나만으로 돌파하였다. 결코 즐겁지만은 않았던, 하지만 매우 유쾌한 6명의 사춘기 아이들과의 27일간의 배낭여행 에피소드…. 이 책을 읽을 수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함께 수록된 여행 필수 TIP은 런던, 파리, 두바이 등을 여행할 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제 지킬&하이드 무수리 Queen! 김호인 선생님과 외계인의 침공도 막아내는 6명의 중2 학생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나보자. # 프롤로그 사춘기를 넘어 세상을 배운다 # Travel 01 누구나 알듯 말듯 궁금한 이야기 1. 여행 Q&A 2. 필수 여행 TIP 숙박비와 식비를 아껴 뮤지컬 한편을 더 보았어요 여행비를 아끼려면 항공권에 신경 쓰세요! 영국 생생 팁 기억해주세요! 가족이 그리워요! 저렴하게 전화하기 화장실이 급해요! 명문 해로우 스쿨을 아시나요? 그밖에 기타 정보 # Travel 02 외계인의 침공도 막아내는 중2 이야기 1. 나는 Boss다! - 안찬욱 프로필 준비 다니면서 느낀 점 oh! passport!!! 누나 예뻐요! 세븐 시스터즈에서의 애국심 제이미 올리버의 ‘fifteen’ 다녀온 후 느낌 여행이 중2에게 좋은 이유 우리의 대장, 보스 찬욱이에게 2. 제발 똥 얘기는 이제 그만!! - 안민서 프로필 후기 교통카드 두바이 사막투어 눈부신 킹스턴 NS 여행이 중2에게 좋은 이유 다니면서 잔상 “민서의 약근이는 쫄깃해요~♬”는 이제 그만! 귀염둥이 현장스케치 NS 민서 3. 눈부신 열다섯 살의 별별별 이야기 - 장수연 프로필 중2에게 여행이 좋은 점? 구름은 빠르게 흐른다 카샤! 으스러지다 프랑스? 프랑스! ㅇh my passport! 돈 냄새 나는 두바이 눈부신 글쟁이 에디터 수연 4. 셜록 홈즈와 해리포터, 꿈을 이루다! - 권오상 프로필 keeper 준비할 때 느낀 점 너무나 설레던 셜록 흠즈 박물관 꿈의 해리포터 스튜디오. 라마단 기간 마트 털기 하이드 파크와 킹스턴 템즈강의 백조들 여행을 다녀온 후기 가장 행복했던 일 가장 힘들었던 일 혼자 간다면 어디를 어떻게 여행할까? 여행이 중2에게 좋은 점 여행을 사랑하는 키퍼 오상이 5. 나는 Cola Machine 매니아!!! - 김대호 프로필 나 김대호는 나의 신념 영국으로 가기 전날 느낌 준비할 때의 느낌 다녀와서의 변화 여행이 중2에게 좋은 이유 옥스퍼드 대학 Fish&Chips Language School I like cola machine airplane episode 잠 못 드는 밤 다녀와서의 느낌 연습이 필요한 내비게이터 대호 6. 엄마, 갔다 올게! - 김대경 프로필 자기소개 대경이의 신념/좌우명 대경이의 꿈/미래 Are you blue? 쫑파티 올드 트래포드 구장 중2에게 여행이 좋은 이유 제대로 부대장 커맨더 대경이! # Travel 03 지킬&하이드 무수리 Queen! 선생님 이야기 # 아이들의 드림리스트 # 지선이의 삽화소개 # 에필로그 27일간의 일정과 그 후배낭여행의 재미에 중독된 마음 따뜻하고 열정적인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사춘기가 훌쩍 넘은 스물여섯이라는 나이에 처음 낯선 곳으로의 배낭여행을 경험하였고 이를 통해 자유와 전율을 느끼게 되었다. 여행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그녀는 이 넘치는 열정을 더 이상 감추지 못하였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다. 성장통을 겪느라 천방지축 좌충우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춘기 아이들과 그 사춘기 아이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아발견과 동기부여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시작한 것이다. 그런 그녀가 이제는 가장 다루기 어렵다는 ‘사춘기의 절정’ 중2 학생 6명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났다.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무려 27일간의 긴 여정이다.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절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춘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과 한 선생님의 넘치는 열정, 그들의 흥미진진한 배낭여행 에피소드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과연 그들이 어떻게 사춘기를 넘어 세상을 배우고 얼만큼 많이 성장하여 돌아왔을지 매우 궁금하다.
죽음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책세상 / 강정인 지음 / 2017.06.15
15,000

책세상소설,일반강정인 지음
1991년 4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점화, 확산, 소진되었던 ‘91년 5월투쟁’을 중심에 놓고 정치-죽음-진실의 관계를 성찰한다. 역사의 중요한 사건에 대한 객관적 분석이자, 이 사건에 투영된 첨예한 이슈인 ‘정치-죽음-진실’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든 정치철학적 고찰이다. 국가와 정치권력은 어떻게 죽음에 개입하는가? 정치적 죽음에 있어 진실이 어떻게 은폐되고 정의는 어떻게 지연되었는가? 현실의 투쟁과 담론 투쟁에서 지배 세력과 저항 세력은 어떻게 갈등하고 대립했는가? 우리는 정치적 죽음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정치와 죽음의 관계가 헐거워지고 정치 세계에서 진리/진실의 지위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2016년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는 ‘탈진실post-truth’이었다) 정치-죽음-진실의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깊이 응시하는 정치학자의 시선이 이러한 질문들을 탐색한다. 91년 5월투쟁은 87년 민주화 이후 사회운동 세력이 주도한 가장 규모가 큰 투쟁이었다. 운동 주체의 변화 등을 통해 사회운동의 과제와 실천을 확대하고 변화시키고 광범위한 민주화를 촉진한 사건임에도, 민주화가 어느 정도 진전된 후에 일어난 일이어서인지 간과되거나 망각되곤 한다. 87년 6월항쟁으로 절정에 이르렀던 민주화 열망이 12월 대선에서의 여당 후보 당선으로 무참히 꺾이고, 1990년 3당합당으로 주도권을 확보한 노태우 정부가 민주화 세력을 탄압하면서 공안정국이 강화된 것이 5월투쟁 전야의 상황이었다.책머리에 1장 정치·죽음·진실-1991년 5월투쟁을 중심으로 1. 한국 현대 정치사의 정치와 죽음 2. 예비적 고찰 국가/정치, 폭력/죽음, 민주주의 일상과 정치 | 단순한 삶, 참된 삶, 일상적 삶 3. 1991년 5월투쟁 분석-정치·죽음·진실을 중심으로 강경대 타살의 정치적 의미 박승희로 비롯된 젊은이들의 연이은 분신자살 이른바 ‘김기설 유서 대필 논쟁/사건’ 정원식 총리서리 봉변 사건과 언론의 편파 보도 4. 5월투쟁이 제기한 정치철학적 문제들 권력과 진실 | 인륜·패륜(반인륜) 공방 유폐된 진실과 거부된 정의 5. 진실과 정의를 위하여 2장 신 없는 세계에서의 진리/진실 -김은국의 《순교자》 분석을 중심으로 1. 정치와 진리/진실 사이에서 2. 《순교자》, 신 없는 세계에서 진리/진실을 묻다 3. 진리/진실 그리고 현대의 곤경 4. 《순교자》에 나타난 정치와 초월적 진리 사이의 긴장 5. 정치의 상징적 활용으로서의 기만 6. 신 목사의 죽음과 그 의미 3장 미국의 반전 영화는 과연 ‘반전’적인가? 1. 축제에 묻힌 참상 2. 토끼 목숨, 사람 목숨 3. 반전反戰 여론의 반전反轉 4. 미국 반전 영화의 실상 5. 반전 메시지의 허구성 6. 미국의 반전 영화와 제국주의적 세계관 7. 전쟁을 지지하게 만드는 미국 반전 영화 8. 미국의 반전 영화를 보는 제3세계의 시각 9. 인식의 전환을 위하여 부록 / 참고문헌국가는 어떻게 죽음에 개입하는가? 우리는 그 죽음을 어떻게 기억하는가? 한국 현대사와 민주주의를 추동해온 정치-죽음-진실의 고리를 성찰하다 죽음은 모든 인간이 단독자로서 맞닥뜨려야 하는 숙명이다. 그러나 때로 그것은 지극히 정치적이며 공적인 사건이 되기도 한다. 2400년 전 소크라테스가 감옥에서 독배를 들고 죽음을 맞은 이후 ‘정치와 죽음과 진실’의 문제는 철학과 정치와 예술 등의 영역에서 줄곧 중요한 문제였다. 특히 민주화 과정이 정치-죽음-진실의 고리를 중심으로 전개되어온 한국 사회에서는 그 무게가 유독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최근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이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되고, 경찰청장이 이를 사과하면서 87년 박종철
생각이 쑥쑥 크는 언어치료 : 학령기 아동편
이담북스 / 김정완, 강경미, 박성현 (지은이)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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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소설,일반김정완, 강경미, 박성현 (지은이)
순서화, 비교 및 대조, 질문 및 대답, 문제 확인 및 해결방법 제시, 핵심정보 파악, 추론 및 결과 설명, 관점 해석 및 견해 전달, 통합적 사고 등의 하위 목표 하에 문제를 읽고 풀이방법을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교재다.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언어적 문제해결능력이 함양되도록 돕고 있다.4 이 책에 대하여 8 순서화 44 비교 및 대조 114 질문 및 대답 134 문제 확인 및 해결방법 제시 158 핵심정보 파악하기 178 추론 및 결과 설명 198 관점 해석 및 견해 전달 212 통합적 사고 248 부록재미있게 놀면서 배우는 언어발달 프로그램 다년간 현장 교사, 학부모에게 검증받은 언어발달 프로그램 연령기에 꼭 맞는 맞춤 언어발달 프로그램 언어능력뿐 아니라 사회성, 사교성까지 쑥쑥~ 키워 줍니다! 『생각이 쑥쑥 크는 언어치료』에서는 순서화, 비교 및 대조, 질문 및 대답, 문제 확인 및 해결방법 제시, 핵심정보 파악, 추론 및 결과 설명, 관점 해석 및 견해 전달, 통합적 사고 등의 하위 목표 하에 문제를 읽고 풀이방법을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 봄으로써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언어적 문제해결능력이 함양되도록 돕는다.언어문제를 가진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들은 언어 사용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보이며, 그 양상은 뚜렷한 편이다.▶ 발견되는 문제 징후 · 사회적인 언어 규칙을 이해하기 어렵고, 주의 집중력이 떨어짐 · 다른 청자와 또는 사회적인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움. · 대개 미래 시제(예: ~ㄹ, -겠), 접속사, 복합문, 수식어와 관련된 문법특성을 잘 사용하지 못함. · 제한된 어휘만을 이해하고 사용함. ·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정보를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보임. · 너무 일반적인 질문을 하여 정보를 더 얻는 데 도움이 안 됨. · 간접적인 요청이나 애매한 진술, 비유적 표현 등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보임. · 언어 사용의 어려움을 감추기 위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행동을 함. · 물건, 과제 등을 잘 잊어버림. · 또래와 그룹활동을 잘 하지 않으려 함. · 단어 찾기, 추상적 언어, 지시하기, 다의어 사용, 배열하기, 조직하기, 생각을 표현하기 등에서 어려움을 보임. · 상황에 부적절한 언어나 어조를 구사하여 주위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음. · 마음 속으로 해야 할 말과 겉으로 할 수 있는 말의 경계가 없음.이 책은 치료 현장에서 언어 사용에 문제를 갖고 있는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들이 좀 더 원활히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차원적인 생각의 문맥에서 언어를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이 좀 더 깊이 사고하고, 주의 깊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모하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꾸준한 학습과 반복 연습을 통해 언어 사용에 문제를 가진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들이 적절하게 향상된 사고 기술을 반영하는 언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서문 중에서
아르세니예프의 인생 (반양장)
문학동네 / 이반 부닌 지음, 이항재 옮김 / 2017.07.07
16,000원 ⟶ 14,4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이반 부닌 지음, 이항재 옮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3권. 193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자 톨스토이, 악사코프, 고리키의 자전적 3부작과 비견되는 저자의 대표작이다.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명멸하는 기억의 편린들을 과장 없이 그려낸 이 작품은 특별한 사건이나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통적 의미의 소설이라기보다는, 과거와 현재를 끊임없이 넘나들며 삶과 사랑, 죽음과 존재에 대해 고찰하는 한 편의 철학적·미학적 에세이에 가깝다. 저자는 쉰 살이 되던 1920년에 ‘내 삶에 대한 책’의 집필을 구상하고 1927년 본격적인 집필에 착수, 1933년에야 완성되어 최초의 완전한 판본이 출간되었다. 서정적이며 시적인 필치와 투명하고 생생한 자연 묘사, 인생의 보편적 요소에 대한 통찰이 잘 어우러진, 저자의 작품세계가 집약된 대표작으로 꼽힌다. 저자는 아르세니예프라는 자전적 인물을 통해 이미 지나가버린 자신의 유년 시절로, 그 무한한 자연으로 회귀한다. 아르세니예프에게 과거의 시간은 기억되는 한 지나간 시간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에 끊임없는 영향을 미친다. 비록 저자는 이 작품이 자전적 소설이라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했고 소설의 자전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논의하는 것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그 자신의 인생과 경험이 오롯이 녹아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을 그의 준자전적 소설이자 예술적 전기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제1권 제2권 제3권 제4권 제5권 해설 | 부닌의 ‘예술적 전기’ 혹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책 이반 부닌 연보19세기 러시아 문학 최후의 리얼리스트 러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이반 부닌의 시간과 기억, 사랑과 죽음을 노래한 예술적 전기 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이반 부닌의 대표작 『아르세니예프의 인생』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3번으로 출간되었다. 같은 역자의 『아르세니예프의 생애』(나남, 2008)를 전면 개정해 새로이 선보인다. 작가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책’이라 했으나 ‘예술적 전기’라 불리며 종종 톨스토이, 악사코프, 고리키의 자전적 3부작과 비견된다. 타고난 서정 시인 이반 부닌이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명멸하는 기억의 편린들을 과장 없이 그려낸 이 작품은 특별한 사건이나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통적 의미의 소설이라기보다는, 과거와 현재를 끊임없이 넘나들며 삶과 사랑, 죽음과 존재에 대해 고찰하는 한 편의 철학적·미학적 에세이에 가깝다. 엄격한 예술성으로 러시아 고전문학의 전통을 계승한 작가 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이반 부닌은 1870년 중부 러시아 보로네시에서 태어났다. 부닌은 중부 러시아의 끝없이 펼쳐진 평원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자연에 대한 애정과 시적 서정성을 키웠고, 어린 시절부터 푸시킨과 레르몬토프의 시를 읽고 따라 썼다. 페테르부르크 신문 <조국>에 시와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해 번역과 시 창작에 몰두했다. 『열린 하늘 아래에서』 『낙엽』 등 부닌의 시는 당대 비평가들에게 “정확하고 생생한 자연의 감촉과 묘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마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 등 중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다 최고의 문학적 성취를 이룬 러시아 작가에게 수여하는 푸시킨상을 두 번에 걸쳐 받았다. 1918년 볼셰비키 혁명에 반대하여 프랑스로 망명했고 1953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이반 부닌은 1933년 러시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엄격한 예술성으로 러시아 고전문학의 전통을 계승한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본 것을 가장 정확하고 진실하게 그려낸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볼셰비키 혁명에 반대해 망명한 이후 부닌의 작품은 한동안 러시아에서 출판이 금지되었을 뿐 아니라 작가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마저 금지되었다. 부닌을 ‘불온한 작가’로 일컬으며 이루어진 다분히 이념 편향적인 당시의 연구 탓에 작가 이반 부닌에 대한 평가는 적지 않은 부분에서 왜곡되거나 폄하되었다. 그러나 개혁·개방 이후 부닌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아르세니예프의 인생』은 부닌은 쉰 살이 되던 1920년에 ‘내 삶에 대한 책’의 집필을 구상하고 1927년 본격적인 집필에 착수한 작품으로, 1933년에야 완성되어 우여곡절 끝에 최초의 완전한 판본이 출간되었다. 망명시기에 쓰인 이 작품은 서정적이며 시적인 부닌의 필치와 투명하고 생생한 자연 묘사, 인생의 보편적 요소에 대한 통찰이 잘 어우러진, 부닌의 작품세계가 집약된 대표작으로 꼽힌다. 준準자전적 소설이자 예술적 전기 “전혀 다른 것, 내가 쓸 수 있었고 써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 즉 내가 쓸 수 없었던 것을 쓰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아르세니예프는 청년 시절 창작에 몰두하던 부닌의 모습과 겹쳐진다. 아르세니예프의 삶의 양태 역시 부닌의 삶의 궤적과 무척 닮아 있다. 어린 시절부터 고요한 시선으로 러시아의 자연을 관찰하는 아르세니예프는 부닌과 마찬가지로 커가며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으로 문학에 탐닉한다. 획일화된 교육 제도를 견디지 못하고 힘들어하던 중학생 시절, 수업시간에 『오디세이아』를 읽다 걸려 크게 혼이 나면서 “제게 소리치지 마시고, ‘너’라고 말하지 마세요. 저는 당신 아이가 아닙니다” 하고 대꾸하는 아르세니예프는 부닌이 『일리아스』를 몰래 읽다 선생님께 혼이 나자 진지하고 침착한 태도로 “저는 어린아이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는 유명한 일화를 떠올리게 한다. 부닌은 아르세니예프라는 자전적 인물을 만들어 망각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던 듯하다. 존재의 시원, 어린 시절과 나와 타자의 세계를 인식하게 되는 청소년기, 리카와의 황홀한 사랑과 이별에 따른 비애를 느끼는 청년기를 회상하며, 떠오르는 희미한 장면들을 받아쓴 것 같은 이 작품에는 작가인 부닌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이 많은 부분 스며 있다. 아르세니예프의 다정한 어머니와 태평하지만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버지, 사랑스러운 여동생은 실제 부닌의 가족과 비슷하게 묘사되고, 형이 체포되는 사건과 여동생의 죽음과 같은 사건 역시 부닌 가족이 실제로 겪은 일들이다. 부닌은 『아르세니예프의 인생』이 자전적 소설이라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했고 소설의 자전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논의하는 것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작가 자신의 인생과 경험이 오롯이 녹아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을 부닌의 준準자전적 소설이자 예술적 전기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지나간 시간의 슬픔과 매혹, 그 찬란한 기억의 편린들에 대하여 『아르세니예프의 인생』은 러시아 중부 지방의 몰락한 귀족 출신인 아르세니예프가 지나간 시절을 회상하며, 밀려드는 기억의 편린들을 써내려가는 듯한 구성을 취한다. 뿌연 안개를 헤치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부닌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의 풍광은 보는 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들판이 굽이치는 삼림지대와 초원, 작은 계곡과 산비탈, 풀 향기가 스며든 뜨거운 바람, 창을 통해 바라본 가을달, 소복하게 쌓여 있는 하얀 눈과 눈석임 등을 바라보는 부닌의 섬세한 시선과 투명한 필치는 러시아 중부 마을의 전원생활을 생생하게 재현해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아르세니예프의 삶 속으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환상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부닌은 아르세니예프라는 자전적 인물을 통해 이미 지나가버린 자신의 유년 시절로, 그 무한한 자연으로 회귀한다. 작품 초고에 붙여진 ‘나날의 근원’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아르세니예프에게 과거의 시간은 기억되는 한 지나간 시간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에 끊임없는 영향을 미친다. 기억을 통해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거나 추억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현재적 의미를 부단히 탐구하는 것이다. 사랑과 죽음은 부닌에게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요한 테마다. 아르세니예프는 여동생과 할머니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의 죽음과 청년 시절 사귀었던 연인들과의 사랑을 통해 실존의 문제에 가닿고,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깊이 사유하게 된다. 특히 리카와의 만남은 아르세니예프의 젊은 날을 지배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사건 중 하나다.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비애는 부닌의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문장으로 더욱 생생히 살아난다. 부닌은 이 작품을 준비하던 당시 일기에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책’을 쓰고 싶고, 이 책 속에 나의 영혼을 토로하고 나의 삶을 이야기하고, 이 세상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미워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썼다. 부닌의 작품에서 저녁놀, 아침이슬, 어스름, 고요, 끝없는 초원의 묘사에 애정이 묻어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부닌은 죽음이나 이별로 인해 비극적이고 참담한 슬픔에 몇 번이고 직면하면서도, 삶과 사랑이 하나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부닌에게 사랑이 없는 삶은 죽음과 같고,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 1933년 노벨문학상 수상 ★ 1903·1909년 푸시킨상 수상우리는 죽음에 대한 감각을 갖고 태어나는 것은 아닐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만약 내가 죽음에 대해 상상하지 않았다면, 내가 인생을 사랑하고, 사랑해왔던 만큼 이토록 인생을 사랑했을까? 내 최초의 기억은 뭔가 하찮고 당혹스럽다. 나는 늦여름의 태양이 비쳐드는 큰 방과 남향 창문을 통해 보이는 비탈진 언덕에 쏟아지던 메마른 광채를 기억한다…… 모든 유년 시절은 슬프다. 아직 인생을 완전히 각성하지 못하고,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이 아직 낯선 소심하고 사랑스러운 한 영혼이 인생을 꿈꾸는 이 조용한 세계는 가난하다. 행복한 황금 시절! 아니다, 유년은 불행하고 병적으로 과민하고 가련한 시절이다.
화가들의 인생 그림
지식서재 / 강필 (지은이)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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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재소설,일반강필 (지은이)
예술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것이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란 생각을 하게 된다. 위대한 예술가도 우리와 다름없이 세상일에 기뻐하고 슬퍼하고 좌절하고 고통받던 한 인간에 불과하다. 그런 예술가들의 내면과 삶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장르가 자화상이다. 이 책이 자화상을 통해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이야기하는 이유다.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렘브란트, 고야, 반 고흐, 뭉크, 프리다 칼로, 프랜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등 책에 소개된 14명의 화가들은 각자 인생에 닥친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애쓰면서 삶의 상처와 치유의 순간들을 자화상에 남겨 놓았다. 그들은 사랑에 기뻐하고 실연에 슬퍼하고 배신에 아파하고 실패에 좌절하고 억울한 일에 복수를 꿈꾼다. 화가는 자신을 그렸지만 사실은 우리를 그린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화가의 자화상을 통해 우리 인생을 돌아볼 수 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보이는 자화상에는 화가를 둘러싼 주변 환경이 반영되어 있기도 하다.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변화가 화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쳐 왔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1400년부터 2000년까지 100년 단위로 화가들의 자화상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시대와 미술사조에 따른 자화상의 변화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부록1: 화가들의 국적 지도 들어가며: 화가들의 인생 속으로 떠나는 여행 01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가치를 믿다: 얀 반 에이크의 수수께끼 02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길을 만들다: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기애 03 폭군 고용주와 치열하게 일하는 법: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처세 04 그릇된 선택으로 자신의 미래를 망치다: 카라바조의 살인 05 성폭력의 트라우마를 딛고 거장이 되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복수 06 편견과 차별을 이기고 최고 위치에 오르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계획 07 쇠락해 가는 노년의 시간들을 담담히 기록하다: 렘브란트 판 레인의 자세 08 인간이 만든 지옥 같은 세상을 경험하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암흑 09 주변의 냉소와 멸시에 굴하지 않고 나의 길을 가다: 빈센트 반 고흐의 노력 10 삶을 덮치는 죽음의 공포와 이별의 슬픔에서 살아남기: 에드바르 뭉크의 공포 11 자식을 잃은 세상 모든 부모들을 위로하다: 케테 콜비츠의 사랑 12 내게 닥친 모든 고통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다: 프리다 칼로의 고통 13 세상에서 버림받은 나를 사랑하는 법: 프랜시스 베이컨의 분열 14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상품이 되다: 앤디 워홀의 전략 도움받은 책들 부록2: 화가들과 미술사조 연표그림이 우리 삶에 대해 말해 주는 것들 “우리가 예술을 사랑하는 건 우리가 겪는 상처, 고통, 좌절, 극복의 순간들이 그 안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화가의 자화상에 담긴 우리들 이야기 예술이란 전문 지식을 가져야만 이해할 수 있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들의 즐거움과 괴로움, 기쁨과 슬픔, 배신과 복수가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미켈란젤로는 고용주 교황의 갑질과 변덕으로 괴로워했고, 렘브란트는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과 파산으로 외로운 말년을 보냈으며, 프리다 칼로는 소아마비로 인한 다리 장애와 교통사고 후유증, 남편의 바람기로 고통받았다. 한 개인의 삶은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변화에서 영향을 받기도 한다. 뒤러는 저작권과 지식재산권 개념이 없던 시대에 자기 그림을 도용한 화가와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였고, 고야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위협한 전쟁과 종교재판을 겪으면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으며, 앤디 워홀은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상품이 되는 길을 택했다. 책에 소개된 14명의 화가들은 각자 인생에 닥친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애쓰면서 삶의 상처와 치유의 순간들을 자화상에 남겨 놓았다. 삶에 불어닥친 위기와 절망을 극복하고자 몸부림쳤던 그들은 우리의 인생 동료다. 그래서 우리들은 화가의 자화상을 통해 우리 인생을 돌아볼 수 있다. 예술이란 나와 동떨어진 세계가 아니라 우리 삶을 이야기해 주고 위로해 주는 친근한 동반자인 것이다. 스티브 잡스처럼 시대의 혁신을 이루다: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기애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은 둘로 나눌 수 있다. 기존 틀에서 최고 성과를 낸 사람과 아예 새로운 틀을 만들어 혁신을 이룬 사람이다. 알브레히트 뒤러는 후자의 경우로, 오늘날 애플 생태계를 만들어 후대까지 영향을 미친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물형이다. 중세의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르네상스 초기에 뒤러는 예술가들을 일개 장인 취급하는 현실을 뛰어넘어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고 예술가의 위상을 높였다. 자화상 분야에서도 뒤러의 행보는 독보적이었다. 다른 동료들과 달리 자신을 그림 속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등장시켰으며, 귀족과 동등한 지식인이자 엘리트로 표현했다.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와 닮게 그린 자화상까지 제작했다. 정치에도 뛰어들어 38세 때 뉘른베르크 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고 47세 때 아우크스부르크 제국회의에 시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했다. 작품에 AD라는 모노그램 서명을 넣어 소유권을 분명히 밝혔고, 자기 그림을 복제해 판매한 위조 화가와 출판사를 상대로 1506년 법적 소송을 벌였다. 뒤러가 제기한 소송은 세계 최초의 예술 저작권 소송이라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 예술가들이 누리는 자유와 권리가 어느 정도는 뒤러 덕택인 셈이다. 고용주 교황의 갑질에 맞짱 뜨다: 미켈란젤로의 처세 이탈리아 로마 안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시국이 있다. 교황이 다스리는 독립국으로, 이곳의 주요 건물 중 하나인 시스티나 예배당은 명화로 가득 차 있는 장소다. 특히 천장화와 제단 벽화는 르네상스 스타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그린 것이다. 천장의 ‘창세기 9장면’과 ‘유대 민족을 구한 네 영웅 이야기’ 등은 30대에, 제단 벽의 '최후의 심판'은 60대에 그렸다. 원래 미켈란젤로는 그림보다 조각을 좋아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조각가로 여겼던 인물이다. 그래서 교황 율리오 2세에게 천장화 주문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교황의 회유와 협박에 이기지 못해 결국 작업을 맡았다. 작업 기간 내내 폭군 교황의 노동법 위반, 임금 체불에 폭행까지 당한 미켈란젤로는 사표를 던지듯 붓을 내팽개치고 로마를 떠나려 했다. 교황은 결국 사과의 말을 전하고 밀린 임금을 지불해 주었다. 자기 영역에서는 최고 권력자마저 고개를 숙이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천장화 작업 시기를 가장 힘들었던 때로 회고한 미켈란젤로는 율리오 2세에 대한 뒤끝을 천장화에 남겼다. 천장화 속 스가랴의 얼굴은 율리오 2세를 모델로 했는데, 그 뒤에 있는 두 아이 중 하나가 둘째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 사이로 보일락 말락 하게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다. 요즘으로 치면 주먹 쥔 채 가운뎃손가락만 올린 욕으로, 몇몇 연구자들은 미켈란젤로가 고의로 이런 손 모양을 그려 넣었다고 보고 있다. 이로써 율리오 2세는 천장화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손가락 욕을 받게 되었다. 성폭력의 트라우마를 딛고 거장이 되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복수 1612년 로마 법정에서 19세 소녀가 엄지손가락을 비트는 고문을 받았다. 소녀는 성폭행 피해자임에도 진술의 신빙성을 증명하기 위해 손가락 고문에 치욕적인 처녀막 검사까지 견뎌야 했다. 소녀의 이름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로, 재판에서 승소한 뒤에는 주변 사람들의 2차 가해에 시달렸다. 결국 3류 화가와 서둘러 결혼한 뒤 로마를 떠나 남편 고향인 피렌체에 머문다. 억울함을 풀 길 없었던 아르테미시아는 그림에 가해자와 세상에 대한 분노를 담고 단죄의 칼날을 들이댔다. 또한 여성으로 느끼는 감정과 연대감, 화가의 자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피렌체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아르테미시아는 대형 역사화와 종교화를 그렸는데, 이는 누드 모델을 쓸 수 없었던 당시 여성 화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르였다. 덕분에 아르테미시아는 피렌체를 다스리는 권력자 집안인 메디치 가문의 후원을 받는 등 화가로 성공했다. 이후 유럽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작품 활동을 했다. 하지만 아르테미시아는 죽은 뒤 미술사에서 잊힌 존재가 되었고, 작품보다는 성폭행 피해자라는 스캔들로 더 유명해졌다. 300여 년간 미술사의 가십거리로 취급받았던 것이다. 최근에 와서 다른 화가의 것으로 오인되었던 그림들이 그녀 것으로 밝혀졌고(작품 복원 과정에서 그녀의 서명이 발견되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의 새로운 측면들이 페미니즘 이론에 의해 조명받기 시작했다. 이제 아르테미시아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대한 거장 자리에 우뚝 섰다. 삶을 덮치는 죽음의 공포와 이별의 슬픔에서 살아남기: 에드바르 뭉크의 공포 뭉크는 반 고흐처럼 평생 정신질환으로 고통받은 화가였다. 어린 시절 사랑하는 어머니와 누나를 결핵으로 잃었고 자신도 병약해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았다. 커서는 세 차례의 유별난 연애를 경험하면서 여성에 대한 혐오와 공포심을 갖게 되었다. 첫사랑 밀리 타울로브는 유부녀로 뭉크를 포함해 연인을 여럿 두었고, 두 번째 사랑 당뉘 유엘은 사각 관계 끝에 뭉크의 친구와 결혼했다. 세 번째 사랑 툴라 라르센은 자살 소동을 벌였는데, 이를 말리던 뭉크가 총기 오발로 손가락 장애를 입었다. 뭉크에게 여자란 자신을 유혹한 뒤 배신하고 위험에 빠뜨리는 흡혈귀였던 셈이다. 죽음의 공포와 이별의 슬픔에 맞서 뭉크가 선택한 방어막은 그림이었다.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같은 행위를 추천하곤 한다.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과정에서 정체를 알 수 없던 공포와 슬픔의 감정들이 구체화되고 객관화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던 감정들이 자신의 손을 거쳐 눈에 보이는 대상으로 형상화되면, 그것은 예전보다는 조금 더 견딜 만한 것이 되기도 한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쳤던 뭉크는 본능적으로 이런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신체장애, 교통사고 후유증, 남편의 바람기로 고통받다: 프리다 칼로의 고통 프리다 칼로는 어린 시절부터 죽을 때까지 몸과 마음의 고통에 시달리는 삶을 살았다. 6살 때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게 되었고, 18세 때 교통사고와 그 후유증으로 평생에 걸쳐 33차례 외과수술을 받았다. 22세 때 조국 멕시코의 벽화 거장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했지만, 복잡한 여자관계에 프리다의 여동생과도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바람기에 고통당했다. 병상에 누워 무료함과 고통을 잊기 위해 그림을 시작했던 프리다는 신체의 고통, 남편으로 인한 정신적 괴로움, 조국 멕시코에 대한 애정을 화폭에 담아냈다. 남편과 이혼했다가 재결합한 뒤로는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면서 남편에 대한 사랑을 모성애로 바꿨다. 말년에는 오른쪽 다리를 무릎까지 절단하고 만성 통증을 다스리기 위해 다량의 진통제를 복용해야 했다. 그럼에도 프리다가 죽기 직전에 그림에 남긴 말은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인생 만세)’였다. 단단한 껍질 속에 달고 시원한 속살을 숨기고 있는 수박처럼, 괴롭고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을 숨겨 놓고 있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고 프리다는 그림으로 말하고 있다.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상품이 되다: 앤디 워홀의 전략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은색 가발에 짙은 선글라스다. 워홀에게 가발은 대머리를 가리는 용도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내성적인 데다 코 성형수술까지 받을 정도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졌던 워홀이 대중 앞에 나서기 위해서는 부캐가 필요했는데, 부캐로 변신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이 검은 선글라스와 은색 가발이었다. 워홀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사회의 특징을 포착해서 캠벨 스프 깡통, 코카콜라, 브릴로 상자(비누 상자)와 같은 상품들이 마치 슈퍼마켓 진열대에 놓여 있는 것처럼 작품을 만들었다. 이로써 과거 예술이 가지고 있던 아우라aura(진품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기술 복제 시대에 와서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는 발터 벤야민의 주장을 증명해 냈다. 워홀을 포함한 팝아트 작가들의 성공에는 미국 정부와 CIA의 오래된 계획도 한몫했다. 당시 세계는 미국 진영 대 소련(오늘날의 러시아) 진영이 대립하던 냉전 시대로, 미국은 자신들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전해 줄 문화인들이 필요했다. 이에 비밀리에 추상표현주의자들과 팝아트 작가들을 지원했는데, 이들은 미국 정부를 대신해 소련 체제와 싸우는 역할을 맡았다. 대중문화와 유행에 민감했던 워홀은 할리우드 섹시 스타 마릴린 먼로를 작품 주제로 삼기도 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마릴린은 워홀의 페르소나로도 볼 수 있다. '마릴린 두 폭 그림'은 1962년 마릴린이 죽고 몇 주 뒤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여기서 워홀은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배우의 화려했던 삶과 불운했던 죽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대중매체로 인해 만들어진 마릴린 이미지가 허상이라는 통찰력까지 제공해 준다. 이제 화가들의 인생 속으로 떠나실 준비가 되었는지요? 삶에 불어닥친 위기와 절망을 극복하고자 몸부림쳤던 그들은 우리의 인생 동료입니다. 우리가 예술을 사랑하는 건 우리가 겪는 상처, 고통, 좌절, 극복의 순간들이 그 안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예술이란 나와 동떨어진 세계가 아니라 내 인생을 이야기해 주고 위로해 주는 친근한 동반자라는 사실을 느끼시게 되길 바랍니다. [들어가며에서] 그렇다고 미켈란젤로가 고용주와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건 아니었습니다. 원하지 않은 일을 억지로 떠맡고 부당한 처우와 비난을 당하기 일쑤였는데요.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고용된다는 건 내가 원하는 일도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고용된 사람만 그럴까요.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도, 명칭과 달리 전혀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에게도 밥벌이 노동은 억울한 일들의 연속입니다. 오늘의 밥벌이가 억울하다고 밥그릇을 걷어차 버리면 내일의 밥벌이를 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니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인간적으로 참을 수 없는 모멸감과 부당한 일이 반복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번아웃 상태에 이릅니다. 사표를 내던지고 도망갔던 미켈란젤로처럼 말이죠. 천재 예술가도 해결할 수 없었던 밥벌이의 괴로움은 오늘날 우리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03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처세]
알기 쉬운 경제학
지식공감 / 김경진 (지은이)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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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감소설,일반김경진 (지은이)
평소 우리가 궁금해하던 주제를 통해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게임이론, 경제성장론까지 경제의 모든 부분을 저자의 에피소드와 사례를 통해서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4차 산업혁명의 중간에 서 있는 우리에게 본서는 우리에게 앞으로 우리가 갈 방향에 대해서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하게 묻고 있고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PART 1 경제학은 무엇인가? 경제학은 무엇을 공부하지? 가격과 가치 1998년 500원짜리 동전이 비싼 이유 PART 2 작은 정부와 큰 정부 빨갱이와 파랭이 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PART 3 팔려는 자와 사려는 자 명절만 되면 과일값이 오르는 마술 담뱃값이 오른 이유 주식을 팔아야 할 때 나이스 신발은 어디로 갔을까? 지난여름 난 네가 에어컨을 켠 것을 알고 있다 PART 4 당신은 행복한가? 돈 벌면 왜 바람피울까? 내 월급은 왜 안 오를까? 불행의 씨앗은 남들과의 비교로부터 PART 5 왜 늘 불황이야? 한국은행 금리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 미국이 금리 인상하는데 왜 우리가 호들갑이지? 환율과 경제위기는 바늘과 실 베네수엘라 초인플레이션의 해법은?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 PART 6 언제 살기 좋아져? 인간은 지구에서 무한히 살 수 있을까? 잿더미에서 경제대국으로 박정희가 그리운 이유 PART 7 정부가 국민을 잘 살게 하는 방법 소득주도 성장은 유효한가? 최저임금과 실업 부자증세 vs 서민증세 국민연금은 그림의 떡인가? PART 8 트럼프의 불편한 진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절대우위 vs 비교우위 PART 9 생각해 볼 주제 애덤 스미스와 존 내쉬의 1:1 매치 AI와 로봇이 가져올 인류의 미래우리는 매일매일 무언가를 선택한다. 수험생들은 어느 대학을 목표로 공부할지, 취업 준비생들은 어떤 기업에 취업할지,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누구와 언제 결혼할지 고민을 하고 그 과정에서 선택을 한다. 이처럼 우리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결정도 있지만, 오늘 당장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어떤 영화를 볼지 같은 사소한 선택들도 한다. 이러한 선택의 결과가 바로 우리의 오늘을 만들었고 오늘의 선택의 결과들이 모여서 우리의 내일의 결과를 만들 것이다. 경제학은 우리에게 어떠한 선택이 가장 최적의 선택인지를 알려주는 학문이다. 경제학을 알면 우리는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올 만한 중대사안까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본 서는 선택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의사결정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추가로 본서를 통해서 우리는 세상을 알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선거철만 되면 모든 정치인들은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공약해 왔다. 매번 같은 공약을 내걸고 그 공약을 실천하기로 약속한 정치인이 선거에 당선되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서민이 많이 존재한다. 정치인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는 만드는 것이 풀기 불가능한 문제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부자증세를 우리는 늘 논의한다. 정말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야 정의로운 사회인지, 과연 그것만이 정말 우리 경제를 위한 길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단지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세금을 더 낸다면 다수의 가난한 사람에 의한 폭력이 아닐까? 부자입장에서 세금을 더 내고 가난한 사람의 입장에서 세금을 덜 내는 것이 왜 정치 쟁점이며 우리는 부지불식 간에 당연히 부자가 더 세금을 내야 한다고 믿어 왔는지 경제학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본 서는 평소 우리가 궁금해하던 주제를 통해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게임이론, 경제성장론까지 경제의 모든 부분을 저자의 에피소드와 사례를 통해서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4차 산업혁명의 중간에 서 있는 우리에게 본서는 우리에게 앞으로 우리가 갈 방향에 대해서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하게 묻고 있고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알기 쉬운 경제학』 한 권으로 독자들은 경제학의 모든 부분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일반인을 위한 이런 경제학책은 없었다. 저자의 일상생활을 예시로 들면서 우리가 매일 접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이토록 간결하고 쉽게 쓴 책은 없다. 본서는 경제학을 전공한 전공자뿐만 아니라 경제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비전공자도 손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알기 쉬운 경제학』은 전공자들에게는 다시 한번 우리 사회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비전공자들에게는 경제학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가 매일 소비를 하는 과정에서 겪는 의사결정에 대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설명하여 누구나 공감이 갈 내용이다. 매년 명절 때만 되면 오르는 물가에 대해서도 그 원인과 처방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나아가 현재 사회 갈등으로 대두되고 있는 진보와 보수의 문제, 부자증세,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4차산업혁명의 미래, 나아가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도 저자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지루하고 재미없는 경제학 입문서와는 달리 모든 내용을 수필형식으로 작성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그 흐름이 재미있고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저자는 독자에게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하고 있다. 『알기 쉬운 경제학』은 경제를 처음 접하거나 경제학에 대해서 거부감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또한, 사회문제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명쾌하게 해설하는 해설서가 될 것이다. 『알기 쉬운 경제학』을 통해서 독자들은 폭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재미를 덤으로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부자증세 vs 서민증세)영화 <광해>를 보면 광해군을 연기한 이병헌이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를 한다. 대동법을 시행하면서 그 취지가 논 열 마지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쌀 열 섬을 걷고 논 한 마지기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쌀 한 섬을 걷는 게 정의롭다고 한다. 그러나 대동법을 반대하는 신하는 모두가 똑같은 백성이기 때문에 세금을 백성들 간에 차별을 둘 수 없다고 반대한다. 이 장면을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러한 말을 한 신하의 입을 틀어막고 주리를 틀고 싶은 마음을 영화는 영화로만 보자며 꾸욱 참았을 것이다. 나 역시 대다수의 관객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곱씹어 보면 과연 광해의 말이 더 맞고 신하의 말이 틀린가? 부자들이 세금을 늘 더 내야 하나?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부자들이 부자니까 세금을 더 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건희 손자가 무상급식을 받는 것은 반대한다. 이건희 회장이 본인의 급여, 재산에 대한 세금, 배당에 대한 세금 등을 합하면 1년에 수십억 이상을 세금으로 낼 것이다. 1년에 1억 벌기도 어려운데 수십억 원 이상을 세금으로 냈다면 국가 재정에 큰 기여를 한 사람이다. 그런 부자들이 낸 세금으로 국가가 운영되고 복지정책을 펼 수 있는데 왜 이건희 회장의 손자는 단지 부자라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낸 세금의 혜택을 받으면 안 되는가? 이는 집단의 폭력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소득주도 성장은 유효한가>케인즈는 미국의 대공황은 물건이 없어서 혹은 생산을 하지 못해서 생긴 불황이 아니고 사람들이 돈이 없기 때문에 생긴 불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억지로 일자리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돈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일부러 돈을 주면 시중에 돈이 흔해져서 물가가 올라서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반박에도 불구하고 케인즈는 지금은 너무 돈이 없어서 단순히 몇십만 원 정도 돈을 더 주는 것으로는 물가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케인즈의 말은 정확했다. 미국은 우리나라 4대강 사업의 원조격인 뉴딜 정책을 펼치면서 없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국민들에게 돈을 쥐여주었고 국민들은 다시 그 돈을 갖고 기업의 물건을 사면서 공장이 정상화되고 대공황을 극복했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나라 경제가 지금 미국의 대공황처럼 위험하다고 본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충분히 많은 물건과 서비스를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지만 국민들이 너무 가난해서 이러한 물건과 서비스를 충분히 많이 살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국민소득이 곧 3만 불이나 하는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이는 도대체 무슨 말인가? 문재인 정부는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의 선진국 경제에 진입해도 빈부격차가 너무 커서 여전히 가난한 사람은 너무 가난해서 충분한 물건을 구입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사람이 국민 중에 매우 많은 비율로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부자들이 돈을 써 봐야 사치품을 쓰고 생필품 혹은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일반 서민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서민들에게 돈을 더 쥐여주면, 즉 억지로 소득을 만들어 주면 소득이 증가된 서민들이 돈을 더 써서 멈춘 경제 성장엔진이 다시 돌아갈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가? 미국이 경제 대공황을 극복한 것처럼 경제성장 엔진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소득주도 성장을 폐기해야 할 것이다. 그럼 언제 이 정책을 폐기할까? 빈부격차가 줄어들어서 서민들이 중산층으로 많이 편입될 때 이 정책을 폐기할 것이다. <박정희가 그리운 이유>어릴 적 할아버지는 박정희 대통령 때 살기 좋았다고 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 역사에서 많은 논란을 가져온 인물이다. 그가 행한 독재정치는 비난해야 한다고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으로 인해서 경제 개발이 이루어져서 더 이상 굶지 않게 되었다며 그의 경제적 업적은 칭송해야 한다고 한다. 어떤 이는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었더라도 그 시기에 누가 대통령이 되었든 경제가 발전했고 더 나아가 민주적인 정치제도가 자리잡았더라면 지금보다 더 경제가 발전했을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다들 ‘만약에’라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누구 말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정말 독재자 박정희를 그리워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이 한 것처럼 장기 집권을 하면 박정희 대통령이 그립다고 하는 사람들의 향수를 채워 줄 수 있을까?
성적과 건강, 자맥이 좌우한다
간디서원(크레파스) / 이희환 (지은이)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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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서원(크레파스)소설,일반이희환 (지은이)
자맥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여 그 영향까지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1,500여 년 위력을 발휘했던 풍수지리설을 정면 비판하면서, 조선 8대 명당이나 조선시대 왕궁·왕릉마저 수맥이 많은 매우 좋지 않은 곳이라고 지적한다.제1장 수맥을 불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 책을 쓴 이유·13 수맥을 불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16 수맥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19 나는 풍수지리설을 부정한다·21 명당은 지형과 관련이 없다·22 천주교 신부가 전파한 수맥·24 자맥을 무시할 배짱이 있으면 무시해라·25 수험생 환자 노약자 의사, 특히 젊은 부모들의 필독서·26 풍수지리와 전혀 다른 ‘자맥’·29 제2장 풍수지리는 허구요, 사기였다 1. 조선 8대 명당마저 명당은커녕 우물자리였다·35 풍수가들은 어쩌면 그렇게도 명당을 찾지 못하는가?·35 조선 8대 명당마저 명당은커녕 우물자리였다·36 명당은 지형지세와 관련이 없다·40 풍수지리설은 가문 숭상 풍조에서 유래한 허구였다 ·43 2. 조선 5대 궁궐에도 명당은 거의 없다·46 명당에 정확히 위치한 묘는 전국 어디에도 없다·46 조선 5대 궁궐에도 명당은 거의 없다·50 어느 마을이나 지역 전체가 명당인 곳은 없다·51 풍수가들이 방위나 시각을 운운하는 것은 술수에 불과하다·53 3. 전통 풍수는 왜 명당을 없애는가?·57 식물의 뿌리나 벌레를 방지하기 위하여 숯을 사용하였다·57 명당을 없애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였다·59 4. 조상의 묘를 명당에 쓰면 후손이 과연 복을 받는가?·62 명당을 통해 과연 발복(發福)하는가?·62 일본 강점기에 쇠말뚝은 과연 영향이 있었는가?·69 묘는 도장(倒葬)해도 무방하다·73 제3장 수맥에서는 아토피는 물론 성적도 좋을 수 없다·77 1. 수맥은 신체 리듬을 교란한다·79 수맥이란 무엇인가?·79 수맥 탐사의 역사와 그 현황·82 수맥은 신체 리듬을 교란하여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84 2. 수맥 위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은 없다·87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수맥을 의심해라·88 무조건 기숙사에서 나가겠다는 자녀·90 밤마다 울며 보채는 아이·92 3. 수맥 위에서는 두통에 시달리고 신경질적이다·96 부모에게 반항하고 가출까지 했다·97 몇 년째 두통을 호소한 여대생·98 매사에 신경질적인 기독교를 믿는 부인·100 집중력이 떨어진 교수·101 4. 수맥은 암과 중풍,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105 불면증에 시달린 교사·105 암에 걸린 어느 병원장 부인·109 큰 수맥에서는 부부관계도 불가능하다·112 수맥도 불임의 한 원인이다·115 5. 아토피의 원인도 수맥이다·117 감기가 낫지 않았던 지인의 처제·118 아토피의 원인도 수맥이다·119 아침부터 졸던 고등학생·123 하루에 1시간 이상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127 6. 수맥의 영향은 체질과 관련이 없다·131 제4장 명당에서는 건강하고 과외도 필요 없다 1. 명당은 왜 좋은가?·135 명당에서는 과외하지 않아도 성적이 쑥쑥 오른다·137 공부하라 다그치지 말고 명당을 찾아주어라 · 143 2. 가장 효율적인 아침 공부를 하려면 명당을 활용해야 한다 ·146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우리 애들·147 명당에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된다·148 정력에도 명당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152 3. 금반지·금목걸이 등 금붙이를 버려라·155 그 좋은 금도 몸에 해로울 수 있다·155 침대를 치워라·158 제5장 수맥은 어떻게 차단하는가? 1. 수맥은 쉽게 찾을 수 있다·167 1∼2시간만 연습해도 수맥을 감지할 수 있다·167 추를 사용해서 수맥을 찾을 수는 없다·174 수맥 전문가란 분들도 수맥을 찾지 못했다·182 2. 수맥은 어디에 있는가?·186 고층 건물에도 수맥이 있다·186 토끼풀이나 고사리가 자라는 곳에는 수맥이 있다·189 고양이는 수맥에만 앉는다·193 3. 수맥은 어떻게 차단하는가?·195 수맥을 차단할 수 있는 것들·196 2층 이상 수맥을 차단하는 물질은 없다·202 방바닥에 동판(銅版)을 까는 것은 무지몽매한 일이다·205 우물자리는 수맥이 여러 개 모이는 곳이다·208 제6장 명당은 어떻게 찾는가? 1. 명당은 어떻게 찾는가?·213 명당 찾는 방법·214 지전류가 있는 곳이 바로 명당이다·218 3집 중 2집에는 명당이 있다·219 명당은 추나 나침반으로 찾을 수 없다·224 2. 나무나 풀을 보아도 명당 여부를 알 수 있다·228 명당에서는 싸리나무 등이 자란다·229 개나 꿩은 물론 개미집 있는 곳도 명당이다·230 우물자리를 명당으로 착각하기도 한다·232 제7장 이희환의 3가지 건강법 1. 명당을 활용해라·239 2.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라·242 ◎ 소음인에게 유익한 식품·249 ◎ 소음인에게 해로운 식품·251 ◎ 태음인에게 유익한 식품·251 ◎ 태음인에게 해로운 식품·254 ◎ 소양인에게 유익한 식품·254 ◎ 소양인에게 해로운 식품·256 ◎ 태양인에게 유익한 식품·257 ◎ 태양인에게 해로운 식품·259 ◎ 모든 체질에 유익한 식품·260 3. 온몸을 밟아줘라·282 책을 마치며·295수험생 환자 노약자, 의사, 특히 젊은 부모들의 필독서 100% 효과가 있지만, 99%가 믿지 않은 책! 이 책의 독창성은 첫째 수맥·명당의 영향이나 그 차단 효과는 진통제나 해열제 효과처럼 빨라, 하룻밤 자고 나면 몸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둘째 자녀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또 부부관계는 물론 암 아토피 등 질병의 중요한 원인도 수맥이다. 불임이나 애기가 날마다 심하게 우는 원인도 수맥이다. 명당에서는 밤새 깨지 않고 숙면하며, 나침반도 정상작동하지 않는다. 아궁이에 불 때는 온돌방에는 수맥·명당이 없다. 동판은 수맥·명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동전이나 숯으로 수맥을 차단할 수 있다. 핸드폰이나 금붙이는 소프트 커버로 된 책 2권 위에 놓아야 좋다. 추를 사용하여 자맥을 찾을 수 없다. 위쪽으로 2.2m이상 수맥을 차단할 수 없다. 수맥 폭은 1cm미만의 가는 선과 같다. 개가 잠자는 곳이나 새집 개미집도 명당이다 등 수많은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그 외에도 암 발병과 수맥의 계량화, 명당·수맥의 수많은 지표식물 지표동물까지 밝혀냈다. 셋째 자맥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여 그 영향까지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1,500여 년 위력을 발휘했던 풍수지리설을 정면 비판하면서, 조선 8대 명당이나 조선시대 왕궁·왕릉마저 수맥이 많은 매우 좋지 않은 곳이라고 지적했다. 넷째 모든 책에서 지전류가 인체에 해롭다고 했지만, 저자는 휘어진 수맥 안쪽에 반드시 지전류가 있으며 그곳이 명당이라고 했다. 즉 풍수가들이 지전류 있는 곳을 나쁜 곳이라면서 정반대로 이해했던 점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더욱이 이 책은 저자가 몸으로 직접 확인한 후 저술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젊은 세대, 특히 친지나 제자들이 이 책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고, 의사들도 환자 치료에 활용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성적과 건강, 자맥이 좌우한다 -수맥과 풍수지리 비판 필자는 원래 풍수설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한국사를 전공하다 보니, 광해군이 풍수설에 현혹되어 왕궁을 2곳이나 건립하면서 국고를 탕진했고, 그 때문에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실도 알 수 있었다. 그러던 중에 수맥을 우연히 접하면서 풍수지리나 기존 수맥론의 불합리성에 천착하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이 다 그러하겠지만, 필자 역시 더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다 보니, 어느 새 나도 모르게 이 책을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생겼다. 무엇이든 기존의 틀에 맞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존의 틀에 안주하면서 고집하는 것이야말로 발전에서 가장 멀어지는 태도다. 특히 의학의 발전으로 새로운 사실이 계속 밝혀져, 건강에 관한 상식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기존 인식에 안주하지 말고 폭넓게 생각하면서 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창출해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책에서 말한 자맥(磁脈) 역시 기존의 틀로 재단하여 전근대적인 미신이나 풍수지리와 연결시켜서는 안 된다. 무지와 아집은 서로 통할 수밖에 없겠지만, 무작정 부정할 것이 아니라 그 진위를 확인하여 좋은 것이라면 하루빨리 실생활에 활용해야 한다. 단언하건대, 자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100%다. 단지 그 영향에 강약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99%가 믿지 않거나 효험을 직접 확인했으면서도 믿지 않는 척한다. 그러면서 이 책의 내용이 과격하다거나 그렇게 단정적일 수 있냐고 의심하기도 했으며, 풍수설의 양택(陽宅) 풍수와 같다고 폄하하기도 했다. 이 책의 진가를 인정하는 분들은 기존의 수맥 책과 이 책의 차이를 실감한 분들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맥·명당에 대해 배웠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거나, 고액을 지불하고 수맥을 차단했어도 그 효험을 보지 못한 분들이다. 이 책을 통해 수맥·명당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거나 건강에 그토록 크게 영향을 미칠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즉 애기가 밤새 깨지 않고 잠자 애기 키우기가 너무 쉬었다거나, 자녀의 성적이 몰라보게 좋아졌다거나, 임신되지 않아 수년간 마음 고생했는데 임신되었다고도 했다. 불면증과 두통, 만성피로가 계속되면서 암에 걸려 수술까지 했는데 건강해졌다거나, 그 지긋지긋한 비염이나 아토피에서 해방되었다고도 했다. 부부금슬이 좋아졌다는 분도 많았다. 그러나 ‘조상의 묘와 관계없이 생활하고 잠자는 곳만 좋으면 된다, 커다란 균열이나 직경 5m 이상의 토끼풀 군락 중앙에서 1시간만 잠자거나 누워 있어도 그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는 필자의 주장을 인정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 풍수설을 맹신하거나, 미신이라면서도 그 풍수설에 세뇌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건강과 자녀의 성적 향상에 직결되고, 그 흔한 아토피나 두통은 물론 암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자맥의 영향을 어쩌면 그렇게도 간과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몇 십 년 후에 효과가 있는 약이 있을 수 없듯이, 몇 십 년 후에 효과가 있다는 풍수설이야말로 허구의 궤변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풍수설을 그토록 신뢰했던 것은 옳고 그름이 기준이 아니라, 행동을 지배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회의 문화가 그러했다. 그 때문에 풍수설을 부정하면서 자맥을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직접 경험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하고 “자맥의 영향이나 그 차단 효과는 하룻밤 자고 나면 확인할 수 있다거나, 믿지 않으면 질병으로 고생해야한다” 등을 언급하면서 틈만 나면 설득하려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믿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사무실에 있는 명당과 수맥에서 옷걸이의 움직임이 어떻게 다른지, 차단하면 그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직접 보여주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흔히 새로운 아이디어가 검증되어 일반화되려면 한 세대는 지나야 된다고 한다. 기존인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필자의 주장 역시 일반화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자맥에 대한 인식이 불원간 일반화되리라 믿는다. 나는 수맥과 풍수지리설을 부정한다 필자는 풍수지리설을 신뢰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척결해야 할 대상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맥은 풍수설과 관련이 없다. 전국의 묘나 주택을 셀 수 없이 답사한 후 내린 필자의 결론은 명당이 지형지세와 관련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형지세 중심의 풍수지리설은 허구라고 단언할 수 있다. 주위의 산이나 강의 형세, 전망은 물론 조상 묘와도 관계없이 ‘생활하고 잠자는 곳만 좋으면 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이 책이 풍수지리설을 믿는 분들에게 불편하게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 때문에 사회·문화적 모순을 해소하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필자의 주장을 가감 없이 밝히려고 한다. 속칭 풍수지리나 수맥 전문가들이 기(氣)가 강하다거나 지전류(地電流)라 하여 인체에 해롭다면서, 없애거나 피하라는 곳이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곳이 바로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명당이라고 했다. 풍수지리설의 명당과 전혀 다르지만, 필자 역시 인체에 좋은 영향 미치는 곳을 명당이라고 칭하였다. 그런데 그 크기가 직경 1∼2m가 대부분이어서, 마을이나 아파트 단지 전체가 하나의 명당으로 된 곳은 없다. 물론 수많은 명당이 포도송이처럼 얼키설키 뭉쳐 있기도 하지만, 그러한 곳은 극히 드문데다 그 역시 큰 주택 정도에 불과하다. 명당만 있는 집도 거의 없고 대부분 수맥과 혼재한다. 예컨대 50여 평의 아파트에 명당이 16개 있었지만 수맥도 6개나 있었다. 이처럼 필자가 말한 명당은 풍수지리설의 명당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단지 인체에 유익한 좋은 곳이란 의미로 풍수지리설의 명당이란 용어를 차용했을 뿐이다. 명당은 지형과 관련이 없다 그 명당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재로서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다만 나침반이 명당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도 하여 자기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건강한 사람과 허약한 사람은 에너지장이 다르다. 병자의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약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에너지는 강하다. 면역계통이 살아 있으면 백혈구가 활발히 움직여 에너지장이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명당에서도 자기장으로 인해 건강할 수 있는 것 같다. 자기장의 좋은 영향으로 체력이 강화되어 웬만한 스트레스도 이겨낼 수 있고 유해독소도 빨리 제거할 수 있다. 최고의 명의(名醫)는 질병을 예방하는 의사라고 하듯이, 명당도 면역력을 활성화하여 저항력을 길러주는 곳이다. 즉 신체리듬의 불균형을 정상으로 환원시키는데 도와주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곳이 있다면 최대한 활용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명당에서 생활하면 과외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자녀 성적이 좋다. 자신 역시 건강해져 정력도 좋아진다. 모든 사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신의 건강과 자녀의 성적인데, 그 모두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명당의 반대 개념이 수맥(水脈)이다. 수맥은 신체리듬을 교란시켜 몸과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다. 질병의 원인이 다양하지만 수맥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새 집으로 이사한 후 몸이 좋지 않거나 자녀 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심지어 이사 후 1∼2년 만에 암 등 중병이 걸렸다면 그 원인은 전적으로 수맥이다. 항상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파도 병원에서는 단순히 신경성이라고 한다. 그러한 증상도 수맥을 차단하면 씻은 듯이 없어진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가 많은데, 아토피의 가장 중요한 원인도 수맥이다. 수맥에서 생활하면 공부 잘하는 학생이 없다거나, 부부관계도 정상적일 수 없다고 하면 황당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 모두 사실이다. 그처럼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풍수가들은 명당이나 수맥 찾는 방법 자체를 전혀 알지 못했다. 수맥의 실상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한국전쟁 이후였다. 농촌과 군부대 우물의 위치를 정해주었던 천주교 신부에 의해서였다. 수맥을 불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런데 수맥을 믿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 영향이나 차단 효과는 곧바로 체험할 수 있지만,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없어 체험할 기회가 없었다. 기존 관련 서적의 서술 역시 사실과 너무 달랐다. 어느 성직자가 ‘동판(銅版)으로 수맥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하자, 추호도 의심 없이 너도나도 방바닥에 동판을 깔았을 정도였다. 그러나 동판은 수맥을 차단할 수 없다. 동판의 수맥 차단여부는 그 흔한 구리철사 하나 놓고 확인해보면 곧바로 알 수 있다. 그렇게 간단한 일이지만 그 하찮은 능력마저 없는 자들이 수맥을 운운했다. 더구나 수맥이 풍수지리가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다. 풍수가들은 수맥이 풍수와 같다면서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설파하였다. 때문에 2,000년대 이후 화장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풍수설을 믿지 않게 되면서 수맥도 미신으로 취급하였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수맥이 풍수지리설과 전혀 다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몇 시간 내에 감지하려고 해야 한다. 그러한 태도야말로 수맥을 익히는 기본이며 핵심이다. 장기간 연구를 통하여 감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수맥을 감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무리 열심히 장기간 연습해도 소용없다. 큰 수맥에서 짧은 시간 내에 감지한 후 점차 작은 수맥까지 감지해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 그런데 평생교육원 등에서 수맥을 가르치거나 배우는 사람 모두 수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곳에서, ‘움직인다! 움직인다!’ ‘수맥! 용맥!’을 중얼거리면서 익히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수맥을 감지할 수도 없지만, 감지했다고 생각해도 감지한 것이 아니라 착각에 불과하다. 뒤에서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속칭 전문가 대부분이 엉터리들이어서 수맥의 위치, 폭은 물론 차단방법 자체를 알지 못했다. 우리 몸에 유익한 곳도 기가 너무 강한 곳이라며 없애야 된다고 할 정도였다. 그 엉터리들이 평생교육원 등에서 수맥을 가르치고 있지만, 자신도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가르치겠는가? 그런데도 그것을 경력으로 삼아, 00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였다는 명함 들이밀며 고액의 출장비 요구하면서 수맥·명당을 운운하였다. 당연히 효과가 있을 수 없었다. 이처럼 수맥에 대한 불신 풍조는 자칭 전문가, 즉 사이비 전문가들이 자초한 것이다. 게다가 수맥은 위로만 영향을 미치고 그 폭이 1cm미만의 가는 선(線)에 불과하여 1cm만 벗어나도 그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또 운동으로 수맥피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어 간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말장난에 불과한 풍수지리설이나 작명(作名)과 달리 수맥은 과학이며, 풍수설의 하위개념도 아니다. 그 영향을 체험하는데 짧게는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예컨대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걸어서 출퇴근하거나 하기 싫어도 매일 1시간여 운동해야 한다면, 수맥의 영향으로 몸이 좋지 않은 결과다. 아파트 침실에도 크고 작은 수맥이 있고 수맥이 없으면 대부분 명당이 있다. 그러나 수맥피해를 고스란히 당하거나 명당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수맥을 믿지 않은 분들에게는 ‘직경 5m이상 토끼풀(clover) 군락의 중앙에서 1시간 정도만 잠자거나 누워 있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만 해도 그 전후의 몸 상태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어, 수맥의 영향을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수맥이나 명당을 확인시켜주는 지표식물 지표동물도 수 없이 많다. 그런데도 믿지 않는다면 부부관계나 자녀의 성적 부진, 더 심하게는 불임이나 암 등 중병으로 더 고생해야 한다는 말 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내가 보는‘자맥’ 필자의 많은 경험사례를 통하여 자맥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파트 방 하나에도 크고 작은 수맥·명당이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목적은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해서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때문에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직접 확인하면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서술할 것이다. 필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수맥을 차단하고 명당을 활용하게 하고 있다. 그렇게 하여 악몽에 시달리지 않거나 아침마다 반복되던 두통이 사라졌고, 진물과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던 아토피도 없어졌다. 공부하지 않던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기도 했으며, 항상 피로를 호소하던 분이 완치되기도 했다. 신체적 결함이 없는데도 임신하지 못하던 분이 임신하기도 했다. 그처럼 효험을 본 분들의 가족이나 일가친지 중에 아픈 사람이나 수험생 없는 집이 없다보니, 수맥을 차단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러한 사실을 실감할 것이다. 실제로 자신의 집이나 직장에서 수맥을 차단하고 명당을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게 되면 필자에게 부탁하는 분도 적어져, 나 자신과 우리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으리라는 바람도 이 책을 간행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원래『수맥을 알면 건강해지고 자녀의 성적이 쑥쑥 오른다』로 출간되었다. 그러나 수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데다 기존의 책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워져 있지만, 그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수맥과 명당을 정확히 알 수 있어 실생활에도 직접 활용하여 엄청난 도움을 받았다는 전화나 메일도 수없이 많았다. 건강 지침서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도 있었고, 심지어 필자를 실학자로 칭한 분까지 있었다. 그러한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아토피와 성적, 수맥이 좌우한다』로 정정했다. 그런데 또 다시 수정과 첨삭을 대폭 가하여『자맥』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부디 일반 독자, 특히 필자의 친지나 제자들이 이 책을 활용하여 자신의 건강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의사나 한의사 역시 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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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서출판b) / 최세라 (지은이)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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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서출판b)소설,일반최세라 (지은이)
b판시선 53권. 최세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콜센터 유감>이 출간되었다. 시집에는 다양하게 비정규직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그들의 내면 의식이 집중적으로 그려진 시 50편이 4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시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편의점, 피자가게, 이삿짐센터, 대리운전, 배달, 택배기사, 콜센터, 경비원,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등등 우리가 일상에서 늘 마주치는 사람들이자 우리들 자신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말해 이 시집은 신자유주의 시대 비정규직 노동에 관한 인류학적 보고서이자 만인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시인의 말 5 제1부 눈 밑으로 쏟아지는 유성우 세라의 시급 10 로라와 편의점과 나 12 맥잡─타임아웃 14 세라의 시식 코너 16 피자 굽기 18 카톡 20 위험을 설계합니다 22 포장이사 24 장난감공장 26 패턴실과 여름 28 애견미용 30 세라의 굿잡 32 완료형 34 제2부 새벽잠은 노곤한 밥풀을 수억 개씩 달고 대리운전 38 라이더 40 구내식당 42 2020, 걸레를 빨다 46 샴푸실에서 48 피트니스 전단 50 택배 분류 52 도배하다 55 김밥을 말다 58 노선버스 60 병실에서 62 이월 64 제3부 사람 하나가 캐비닛 서랍처럼 차고 깊은 물질이 되어 플랫폼에서 68 레드 문 69 번아웃 70 우리에게 거미만큼의 지혜가 있었다면 72 두해살이 74 4시 40분 A.M. 76 눈꺼풀 나비 78 택시 운전 80 벽 82 빈칸 84 대체로 흐림 86 오월 88 검은 구두코에 기댄 달빛 90 제4부 귀에서 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은 콜센터 유감⎯재즈콰르텟 94 콜센터 유감⎯녹취록 96 콜센터 유감⎯흡음 시스템 98 콜센터 유감⎯뮤트 100 위탁 판매 102 필터링 104 야간 경비 106 외근 108 강물 110 1인분 112 무선조종 탱크 놀이 115 면접⎯스캐닝 117 ㅣ해설ㅣ 고봉준 119“신자유주의 시대 비정규직 노동에 관한 인류학적 보고서” 이 책을 발행하며 최세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콜센터 유감>이 출간되었다. 시집에는 다양하게 비정규직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그들의 내면 의식이 집중적으로 그려진 시 50편이 4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시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편의점, 피자가게, 이삿짐센터, 대리운전, 배달, 택배기사, 콜센터, 경비원,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등등 우리가 일상에서 늘 마주치는 사람들이자 우리들 자신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말해 이 시집은 신자유주의 시대 비정규직 노동에 관한 인류학적 보고서이자 만인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비정규직 노동은 신자유주의 체제하에, 특히 IMF 외환위기 이후 극도로 만연한 불안한 노동 형태이다. 그리고 문학에서 평범한 개인의 일상과 노동 현실에 초래한 변화의 비극성을 곧잘 반영하였다. 하지만 시에서 그 작업은 아주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최세라는 이번 시집에서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변화된 노동 형태와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천착을 보여준다. 나아가 비정규적 노동은 특히 감정노동이 이루어지는 산업현장의 비중이 높은데 최세라의 시들이 그 변화된 노동이 개인의 내면이나 감정구조에 끼치는 영향을 놓치지 않고 있어서 더욱 돋보인다. 그런 점에서 이 시집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노동자에게 바쳐진 연대의 기록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문학평론가 고봉준은 오늘날의 노동 형태가 이루어지는 신자유주의 시대를 “비정규직 제도는 어느덧 고용의 일반적인 형태로 굳어져 더 이상 제도 자체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찾아보기 어”렵고, 오히려 “그것을 ‘능력’의 문제로 간주하여 노동자와 노동자의 분열을 부추기는 자본의 목소리만 드높은 시절”이라고 규정하면서 “최세라의 시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비정규적인 방식으로 노동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그 너머를 상상하도록 만든다.”고 의미 부여를 하고 있다.<포장이사>20년 만에 이사 가는 집이라고 팀장이 고개를 저으며 이(齒)로 테이프를 뜯는다웅성거리는 물건들세라는 신발을 신은 채 안으로 들어간다발끝으로 상자들을 밀어낸다주인은 나가지 않고 세라의 발끝을 노려본다이빨 빠진 접시들이 수납장에 가득하다보라색 파티용 냅킨도 구겨진 채 쌓여 있다주인이 걸리적거린다 사모님, 여긴 제가 정리할게요세라는 애써 발랄하게 말한다응급실에서 쓰던 거예요 거기서마지막 생일파티를 열어줬어요보라색 냅킨을 든 주인이 울먹인다 주인이 걸리적거린다 그러나웬만한 건 쓰레기로 처리해팀장이 바삐 다가와 툭, 던지고 간다이 집은 원룸으로 가는 거니까잡동사니뿐인 주방 살림인데갑자기 세라는 손이 느려진다 울지도 않는데치우는 일이 어려워진다세라는 새삼스러워져방이 세 개 있고 아직 벽이 탄탄한 실내를 찬찬히 본다가족사진이 있다 사진 속에 네 사람이 활짝 웃고 있다세라는 주인의 벗은 발을 본다새끼발가락에 초승달처럼 돋은 물혹을 본다 <콜센터 유감⎯뮤트>1헤드셋의 검은 쿠션 사이에 끼어서 존재할 때나는 목이 없다 좌우를둘러볼 목이 없다 거미처럼머리가 가슴으로부터 솟아올라 있다입술은 심장에 연결돼 있어 말할 때마다피가 가열된다2언니, 상담 중에 일곱 번이나 뮤트 키를 눌러서 내 목소리를 소거했어 네 번은 흐느꼈고 세 번은 욕을 했어 정말 치밀어오르게 하는 건 내 목소리가 돈이 될지 늘 생각해야 한다는 거야 언니, 누군가 내 콜을 듣고 있어 누군가 내 콜 품질을 관리하고 있어 어떤 경우를 당해도 미소가 없는 목소리는 불량품인 거야 언니, 숨이 쉬어지지 않아 감시가 없는 말짱한 바깥을 보고 싶어 우리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늘 블라인드로 가려 주는 창문 너머3거미가 붙어 있다 조그만 소리가 날 때마다 한 줄에 하나씩 분배되는 콜을 받는다거미는 가슴이 머리고 머리가 가슴이라서가슴이 시키는 말만 할 수 있지만 그물에 걸린 저의 소리를 찢고 삼키면서도거미는 거미줄을 그만둘 수 없다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미디어숲 / 황시투안 (지은이), 정영재 (옮긴이) / 2022.01.10
15,800원 ⟶ 14,220원(10% off)

미디어숲소설,일반황시투안 (지은이), 정영재 (옮긴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는 내가 상대에게 먼저 건넨 말이 암시한 결과다. 언어는 현실을 반영할 뿐 아니라 현실을 창조한다. 지금 이 순간 나의 말하기 습관은 인생에 도움이 되고 있을까, 아니면 방해가 되고 있을까? 자녀와의 대화에서 사용되는 나의 말하기는 아이에게 폭력이 될까, 아니면 성장의 영양분이 될까? 고객이나 파트너와의 소통 방법은 상대방을 밀어낼까, 끌어당길까? 내 언어 모델은 성공과 행복의 강력한 버팀목일까, 아니면 이런저런 삶의 괴로움을 만들어내는 원인일까? 누구나 자신만의 말하기 습관이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시작부터 기회를 만들어내지만, 말을 못 하는 사람은 어색함, 오해, 갈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행복은 멀어져만 간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이상 실전 심리 상담 경험을 가진 실용심리학 전문가다. 그의 가르침을 받은 수강생만 해도 10만여 명에 이른다. 그런 그가 오랜 기간 천착해온 심리학과 말하기의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언어 모델을 책에서 소개한다. 이는 이미 수많은 상담 사례를 통해 결과가 검증된 말하기 비법이다. 언어의 초점, 언어의 가설, 언어의 틀, 표상체계 언어, 이성적 언어, 일관된 소통 언어, 몸짓언어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는 수많은 실제 상담 내용을 소개하며 소통할 때 무엇이 문제인지, 말투를 바꿨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심리 상담 멘토로 활동하는 저자인 만큼 심리와 언어의 관계를 심도있게 연구한다. 부정적 언어가 가진 함정과 자신을 구속하는 말들, 자신의 틀을 깨부수는 언어 기술, 갈등을 해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말하기 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지만,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언어가 우리 신경에 어떠한 반응을 끌어내기 때문이다. 책에서 소개한 말하기 비법을 습관화한다면 부정적 생각과 내면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인생이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다.프롤로그_말은 인생의 방향을 좌우한다 1장 말하는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 다른 사람을 바꾸고 싶다면 . 솔직해서라고? 그저 말을 할 줄 모를 뿐이다 . 태양 같은 사람 vs 블랙홀 같은 사람 . 칭찬은 사람에게, 평가는 일에 초점을 둔다 . 기질을 바꾸려고 애쓰지 마라 . 타인에게 호감을 얻는 손쉬운 방법 2장 내가 뱉은 말이 내 인생을 구속한다 . 자신이 만든 틀을 뛰어넘는 법 . 상상력 부족이 당신을 가난하게 한다 . 자신을 구속하는 말: 무기력, 절망, 무의미 . ‘틀 세우기’라는 말 기술 . 누군가를 쉽게 설득하는 방법, Yes Set . SCORE 패턴: 새로운 세계를 여는 대화법 . 상대를 변화시키는 언어 모델 3장 심리와 언어의 창으로 나를 가둔 틀을 부순다 . 환경의 틀 바꾸기: 장소를 바꾸면 가치가 바뀐다 . 의미의 틀 바꾸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 . 틀 깨부수기: 틀에 갇힐수록 곤경에 처한다 4장 말투 조금 바꿨을 뿐인데 관계가 달라진다 . 감성적인 언어 vs 이성적인 언어 .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언어 . 어디에 초점을 두고 말할 것인가 . 친밀감을 높여 주는 비언어적 소통 방법 . 4가지 인간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 방식 . 불량한 소통과 일관된 소통 에필로그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마법같은 언어의 기술 ★★★★★ 내면을 바꿔 인생을 변화시키는 말하기 기술 말투가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 “말의 변화는 일상 곳곳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나를 가두는 틀을 뛰어넘는 말하기 기술 말하는 습관을 바꾸면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는 내가 상대에게 먼저 건넨 말이 암시한 결과다. 언어는 현실을 반영할 뿐 아니라 현실을 창조한다. 지금 이 순간 나의 말하기 습관은 인생에 도움이 되고 있을까, 아니면 방해가 되고 있을까? 자녀와의 대화에서 사용되는 나의 말하기는 아이에게 폭력이 될까, 아니면 성장의 영양분이 될까? 고객이나 파트너와의 소통 방법은 상대방을 밀어낼까, 끌어당길까? 내 언어 모델은 성공과 행복의 강력한 버팀목일까, 아니면 이런저런 삶의 괴로움을 만들어내는 원인일까? 누구나 자신만의 말하기 습관이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시작부터 기회를 만들어내지만, 말을 못 하는 사람은 어색함, 오해, 갈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행복은 멀어져만 간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이상 실전 심리 상담 경험을 가진 실용심리학 전문가다. 그의 가르침을 받은 수강생만 해도 10만여 명에 이른다. 그런 그가 오랜 기간 천착해온 심리학과 말하기의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언어 모델을 책에서 소개한다. 이는 이미 수많은 상담 사례를 통해 결과가 검증된 말하기 비법이다. 언어의 초점, 언어의 가설, 언어의 틀, 표상체계 언어, 이성적 언어, 일관된 소통 언어, 몸짓언어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는 수많은 실제 상담 내용을 소개하며 소통할 때 무엇이 문제인지, 말투를 바꿨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심리 상담 멘토로 활동하는 저자인 만큼 심리와 언어의 관계를 심도있게 연구한다. 부정적 언어가 가진 함정과 자신을 구속하는 말들, 자신의 틀을 깨부수는 언어 기술, 갈등을 해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말하기 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지만,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언어가 우리 신경에 어떠한 반응을 끌어내기 때문이다. 책에서 소개한 말하기 비법을 습관화한다면 부정적 생각과 내면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인생이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다. 심리학과 언어의 완벽한 결합 모든 대화는 심리에 기반한다 학교에서 돌아와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아들에게 엄마가 소리친다. “핸드폰 좀 당장 내려놔! 또 핸드폰 하면 그땐 바로 압수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이자 골칫거리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반항심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게다가 효과마저 없다고 하니 그야말로 백해무익이다. 이때 ‘틀 세우기’라는 언어 모델을 사용하면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엄마가 온화한 목소리로 “착한 아들, 엄마가 맛있는 저녁 해놨는데 몇 시에 먹을까? 저녁 먼저 먹고 숙제 같이할까? 아니면 숙제 먼저하고 저녁 먹을까?”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이때 아이는 어떻게 반응할까? 아이는 핸드폰을 언제까지 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뿐만 아니라 질문 속 두 가지 틀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어찌 됐든 핸드폰을 내려놓게 된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일을 할 때면 어쩔 수 없이 한다는 느낌을 받고 반항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반대로 선택의 기회가 있는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일에 책임을 지려 한다. 사람의 이러한 심리를 바탕으로 한 말하기 비법이 바로 ‘틀 세우기’ 언어 모델이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누군가를 쉽게 설득하는 방법인 ‘Yes Set’과 새로운 세계를 여는 대화법인 ‘SCORE 패턴’을 포함해 상대를 변화시키는 언어 모델까지 다양한 말하기 비법이 들어 있다. 그리고 ‘환경과 의미의 틀 바꾸기’라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말하기 습관을 바꿀 수 있게 친절한 사례를 이용해 안내한다.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새롭게 배운 말하기 방식이 당신에 대한 주변 사람의 평가를 어떻게 바꿔놓는지 지켜보라고. 이 책은 수년간의 심리 상담 경험과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의 훈련 기술을 융합하고, 심리학과 언어 기술을 교묘하게 결합한 성과물이다. 언어의 초점, 언어의 가설, 언어의 틀, 표상체계 언어, 이성적 언어, 일관된 소통 언어, 비언어적 언어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것들을 습관화하면 말하는 방식, 말하는 기술을 바꿀 수 있고, 이로써 내면의 구조를 변화시켜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저자는 특히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강조한다. -부정적 언어의 함정을 통찰할 수 있다. -사고의 깊은 곳에 있는 제한적 틀을 깨부술 수 있다.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갈등과 충돌을 해결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며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을 원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 내면의 구조를 바꿔 인생을 변화시키는 말하기 기술 20년 동안 10만 명의 수강생을 통해 검증하다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은 대부분 말을 잘한다. 이렇게 언어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사실을 우리 대부분은 알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어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자신이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말하기 능력을 키우려 시도해본 적이 있는지 떠올려보자. 대개는 임시방편으로 말투만 적당히 바꾸면 되는 줄 알고 넘어가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인생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 적은 드물고 그저 습관처럼 오해와 불행을 만들어내는 말을 내뱉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말하기는 단순히 스킬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심리를 읽고 그에 맞는 단어와 문장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한마디로 상황을 파악해 상대방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는 심리학과 관련이 있다. 이 책은 말하기의 신비한 마력을 수많은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행복과 성공으로 이끄는 말하기 능력을 누구나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돕는다. 또한 자신을 가둔 심리적 틀을 깨부수고 인격적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심리학 지식과 언어 모델을 정교하게 결합한 저자는 20년 경력의 실용심리학 전문가다. 10만 명이 넘는 수강생이 말하기 훈련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루는 것을 보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자신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면 그저 불평만 늘어놓지 말고 말하는 방식부터 바꿔라.” ** 상대의 잘못을 고쳐 주고 싶어서 직접 잘못을 지적한다면,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말했다고 하더라도 상대는 기분이 나쁠 수 있다. 반대로 우선 상대가 옳다고 가정한 다음, 그에게 그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하면 그는 선뜻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일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옳다는 가정에서만 사람은 더 좋게 변화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지혜이다. **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는 성격과 전혀 상관없다. 천성이 강직한 사람 중에도 대화에 능통한 달인들이 많다. 말을 할 줄 아는 것은 하나의 능력이다. 그리고 능력은 학습을 통해 충분히 향상될 수 있다.
제노의 의식
문학과지성사 / 이탈로 스베보 지음, 한리나 옮김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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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이탈로 스베보 지음, 한리나 옮김
대산세계문학총서 143권. 제임스 조이스, 프루스트, 카프카와 함께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는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스베보의 장편소설. 일인칭 화자인 제노 코시니의 내적 독백이 주를 이루는 이 소설은 한 남자의 의식을 따라가며 되살아난 과거의 기억을 기록한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무기력하고 신경증적인 부유한 사업가 제노 코시니는 머릿속에 온갖 병을 안고 산다. 그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의사의 권유에 따라 과거를 기록하는데, 글을 쓸수록 의식 저편에서 흐릿해졌던 잊고 싶은 기억들과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갈등이 하나씩 되살아나고, 중심을 잃고 타락에 사로잡힌 자신과 맞닥뜨리게 된다. 하지만 건강을 되찾기 위한 의식의 여행은 한 개인의 삶에 국한되지 않는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전쟁과 인간성 상실을 목격한 사람들의 실존적인 문제와 모더니티의 위기가 준 충격은 제노가 항상 추구했던 건강과 돈, 힘이 부질없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이 작품은 한 괴상한 노인의 소회가 아닌, 혼란의 시대였던 20세기 초반 유럽을 살아간 현대인들의 자화상이다.1. 서문 2. 프롤로그 3. 흡연 4. 아버지의 죽음 5. 나의 결혼 이야기 6. 아내와 연인 7. 사업 이야기 8. 정신분석 옮긴이 해설 _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작가 연보 기획의 말 “나의 하루하루는 넘쳐나는 담배와 되풀이되는 금연 계획으로 끝이 났다” 어느 강박증 환자의 고해성사 심리소설의 개척자 이탈로 스베보의 대표작 이탈리아어 원전 최초 번역! 제임스 조이스, 프루스트, 카프카와 함께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는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스베보의 장편소설 『제노의 의식』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 143권으로 출간되었다. 일인칭 화자인 제노 코시니의 내적 독백이 주를 이루는 이 소설은 한 남자의 의식을 따라가며 되살아난 과거의 기억을 기록한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무기력하고 신경증적인 부유한 사업가 제노 코시니는 머릿속에 온갖 병을 안고 산다. 그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의사의 권유에 따라 과거를 기록하는데, 글을 쓸수록 의식 저편에서 흐릿해졌던 잊고 싶은 기억들과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갈등이 하나씩 되살아나고, 중심을 잃고 타락에 사로잡힌 자신과 맞닥뜨리게 된다. 하지만 건강을 되찾기 위한 의식의 여행은 한 개인의 삶에 국한되지 않는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전쟁과 인간성 상실을 목격한 사람들의 실존적인 문제와 모더니티의 위기가 준 충격은 제노가 항상 추구했던 건강과 돈, 힘이 부질없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이 작품은 한 괴상한 노인의 소회가 아닌, 혼란의 시대였던 20세기 초반 유럽을 살아간 현대인들의 자화상이다. 『제노의 의식』은 처음에는 작가 자비로 출간하고 이탈리아 문단에서 주목받지 못했으나, 제임스 조이스와 시인 에우제니오 몬탈레의 추천으로 프랑스 문단에 알려져 크게 호평받은 뒤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얻었다. 사업가 이탈로 스베보의 영어 선생님이던 젊은 조이스는 앞선 두 작품을 실패하고 문학에서 멀어졌던 스베보의 문학적 욕구를 자극하고, 『제노의 의식』을 읽은 후 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지했다. “지금까지 두 가지가 아주 흥미롭더군요. 한 가지는 주제예요. 지금까지 저는, 흡연이 한 남자를 그처럼 크고 넓게 지배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두번째는 책 속에 나오는 시간 구성이 흥미롭습니다. 당신의 통찰력은 어느 누구와 견주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아요.” 사실, 그를 환자로 만드는 것은 강박적인 욕망일 뿐이다 부유한 트리에스테 사람 제노 코시니는 정신과 의사의 권유로 자신의 삶을 글로 쓴다. 의사의 강력한 권유로 시작된 이 작업에서 그의 감춰졌던 기억들이 하나씩 되살아나고, 이해하기 힘들면서도 매력적인 제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담배를 끊으려는 제노의 노력은 언제나 수포로 돌아가고, 어린 시절 호기심으로 시작된 흡연은 평생 그를 따라다니며 비정상적인 집착으로 드러난다. 사실상 담배에 대한 그의 태도는 흡연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금연에 대한 집착으로 보일 정도이다. 제노가 표현하지는 못했으나 진정으로 사랑했던 아버지는, 진중하지 못한 아들의 행동을 오해하고는 죽기 직전 마지막 순간에 제노에게 폭력성을 드러내어 제노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아름다운 아다에 대한 구애와, 홧김에 했으나 예상 외로 행복했던 아다의 동생 아우구스타와의 결혼 생활, 심한 죄책감 속에서도 끊어내지 못하고 이어지던 불륜. 심약한 제노의 인생은 욕망과 죄의식 사이에서 중심을 잃고 늘 심적 갈등과 불안에 사로잡힌다. 우스꽝스러운 과잉 행동을 하며, 끝없이 자기를 기만하고 착각하는 인물 제노. 평생을 강박증에 시달리며 살아온 제노는 욕망에 사로잡혔으나 동시에 우아함을 잃지 않으려는 또 다른 욕구에 갇혀 번민하는 20세기 인물상을 대변한다. “이 작품은 자서전이지만 내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 개인을 통해 시대를 통찰한 현대 이탈리아 문학의 걸작 이탈로 스베보의 고향 트리에스테는 오스트리아의 도시였는데 스베보가 출생하던 해에 이탈리아에 편입되었다.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이 이국적인 항구도시에서 작가 스베보 역시 자연스럽게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때로는 모호성과 불안 혹은 우유부단함으로, 때로는 다양하고 폭넓은 철학적 정신을 포용하고 심화시키는 특성으로 자리 잡았다. 스베보는 유럽 문화에 조예가 깊었고, 특히 쇼펜하우어와 키르케고르 철학에 심취했으며, 19세기 후반 유럽 문학에 영향을 준 낭만주의와 자연주의, 20세기 초반 정신 문화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흡수했다. 이러한 당대 사상계의 특성은 『제노의 의식』에서 그 모습을 집약적으로 드러낸다. 내면 분석을 통해 현대인이 직면한 문제를 예리하게 통찰하는 이탈로 스베보는 ‘제노’라는 인물을 통해 도시의 화려함과 부흥을 인간과 세상의 병과 결부시켜 해부하는데, 시간적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제노’라는 한 개인의 내면에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따라가는 기법은 프루스트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의식의 흐름’과 같고, 주인공 제노가 보여주는 실존적이고 인간적인 위기는 인간의 보편적인 위기의식과 맞물려 있다. 이러한 스베보의 문제의식과 그 문제를 대하는 방식은 작가가 살아간 당대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탈로 스베보는 『제노의 의식』을 통해 당시 유럽의 심각한 위기를 드러낸 유일한 이탈리아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 현대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이다. “고통과 사랑, 그리고 인생은 괴롭다는 이유로 질병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 무기력한 권태와 고질적인 병폐를 되풀이하는 불안하고 신경증적인 제노의 모습은 부(富)와 편리함에 대해 강박적으로 이기심을 드러낸 인간 세계에 대한 고찰로 이어진다. 이러한 주제의식은 결말에서 잘 드러나는데, 제노의 시각은 한 개인의 병에서 인류의 병으로 확대되며, 세계가 인류의 탐욕이 만든 진정한 ‘병’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예언자적인 시선을 보여준다. 제노는 평생을 ‘건강’에 집착하며 살았고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얻었으나, 말년에 이르러 (이탈로 스베보는 50대에 제1차 세계대전을 경험했다) 항상 추구했던 건강과 돈, 힘이 부질없음을 깨닫는다. 그는 “현실의 삶은 뿌리부터 타락”했으며, 건강을 외적 조건의 완성으로 오해한 인간이 창조주가 지구에 부여한 법(자연의 순리)을 어기면서 인간들의 횡포 아래 지구는 멸망하게 되리라는 묵시론적인 결론에 이른다. 격동의 시기를 유럽 한복판에서 살아낸 이탈로 스베보는 탐욕과 이기의 결과인 인간 세계의 발전과 성취는 외형적 조건만으로 스스로 건강하다고 착각하는 것과 같고, 내적 성찰 없는 세계는 오히려 병으로 가득 차 있어 파멸의 길을 가고 있음을 경고한다.당연히 나는 순진하지 않고, 내 삶을 병의 한 징후로 보는 의사를 용서한다. 위기와 포기를 거쳐 진행되고, 날마다 좋아졌다 나빠지는 일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삶은 어느 정도 병과 닮았다. 질병과 다른 점은, 삶은 언제나 죽음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삶은 치료를 견디지 못한다. 삶을 치료한다는 것은 우리 몸에 있는 구멍들을 상처라고 믿으면서 틀어막고 싶어 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우리는 치료되자마자 질식해서 죽을 것이다.현실의 삶은 뿌리부터 타락해 있다. 인간은 나무와 짐승들의 자리를 차지했고, 공기를 오염시켰으며, 자유로운 공간을 빼앗았다. 앞으로 더 나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안쓰럽고 활동적인 이 동물은 더 강력한 힘을 지닌 것들을 찾아내 억압할지 모른다. 이러한 위협이 공중에 감돈다. 거기에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누리는 막대한 부가 따를 것이다. 모두들 좁은 땅을 나누어 서로 차지할 것이다. 누가 공기와 땅의 부족을 치유할 것인가?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힌다!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
어크로스 / 밀턴 H. 에릭슨 지음, 시드니 로젠 엮음, 문희경 옮김 /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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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소설,일반밀턴 H. 에릭슨 지음, 시드니 로젠 엮음, 문희경 옮김
정신의학자로서 심리치료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열었던 밀턴 에릭슨의 독특한 심리치유 수업. 에릭슨은 생애 마지막 수년 동안 치료자들을 위한 수업을 열었다. 그의 이야기는 무의식의 새로운 발견과 창의적 사용법에서 콤플렉스와 한계를 뛰어넘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법까지 삶의 건강한 기술을 가르친다. 어떤 이론으로도 포섭될 수 없고 어떤 심리서에도 나와 있지 않은 그만의 독특한 심리치유 수업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다. 탁월한 상담과 치료에 대한 교본으로, 나의 아이를 위한 우화집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서로, 창의적 발상을 배우는 자기계발서로 읽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술적인 심리치료 사례와 교훈이 담긴 일화들을 통해 한 위대한 인간이 삶과 세상을 지각한 그 놀라운 방식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에릭슨의 이야기는 세계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삶의 지혜가 잠들어 있는 내 무의식에 다가갈 길을 열어줄 것이다.추천사―린 호프먼 수업에 앞서―엮은이의 말 첫 번째 수업. 다시 일어서기 위해 -동기 부여를 위한 4가지 이야기 걸음마 수업 / 죽기 전에 석양을 / 사라진 암 / 부부 싸움 두 번째 수업. 내 무의식의 방으로 들어가기 -기억과 지식의 저장소를 활용하는 12가지 이야기 배울 만큼 배웠다 / 첫눈 내린 날 / 일각고래를 아세요? / 때가 되면 말할 겁니다 / 돼지 등 긁어주는 법 / 시험문제를 미리 알다 / 흉터가 있는 쪽에 키스를 / 오만한 사람을 상대할 때 / 휴이덕, 듀이 덕, 루이 덕 / 무의식은 몸으로 말한다 / 정말로 사랑에 빠진 걸까요? / 발리인의 일상 최면 세 번째 수업. 상대의 무의식 이끌어내기 -암시에서 이중구속까지 12가지 최면 이야기 아무 데도 아닌 어딘가-문자 그대로 이해하기 / 오렌지 공포증-지각 조작 / 저항하는 환자 / 알코올중독자와 선인장-암시 / 두통을 이긴 경쟁심 / 여자아이도 몽정을 할 수 있어요 / 하는 것과 하는 척 / 당신도 들리세요? / 여드름 특효약 / 치료받지 않아도 치료해주실 건가요?-자가 치유 / 어서 해주세요-이중구속 / 프렌치 호른-상징과 은유 네 번째 수업. 마음의 근육 스트레칭하기 -몸과 사고의 한계를 넓히는 20가지 이야기 수수께끼 /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가는 몇 가지 방법 / 이제 금메달을 따도 괜찮네 / 처음을 열여덟 번 / 사격팀 훈련법 / 색깔의 섬광 / 의족으로 얼음판 건너기 / 타라우마라 인디언의 달리기 / 마른 침대 / 그러니 꿈을 꾸어라 / 담배를 피우세요 / 다이어트 1 / 다이어트 2 / 다이어트 3 / 제 착각이었어요 / 우호적인 이혼 / 팔은 입으로 움직인다 / 1밀리미터만 닫을게요 / 마음의 그림 바꿔 걸기 / 손톱 하나에서 손가락 열 개로 다섯 번째 수업. 감정과 생각을 역사상 가장 많은 이들이 찾았던 작은 심리상담소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환자들과 정신과 의사들 무엇이 그들을 밀턴 에릭슨에게로 이끌었을까 ☆전 세계 정신과 의사들이 상담 전 꼭 챙겨 읽는 필독서 ☆아마존 심리치료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가 지적·정신적으로 의지했던 세기의 의사, 정신의학자로서 심리치료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열었던 밀턴 에릭슨. 환자뿐 아니라 전 세계 수천 명의 전문가들이 그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그의 상담소를 찾았다. 에릭슨은 생애 마지막 수년 동안 치료자들을 위한 수업을 열었다. 그는 머리맡에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모처럼 현명한 삶의 안내자가 되어 환자와 치료자들에게 재미와 감동과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의 이야기는 무의식의 새로운 발견과 창의적 사용법에서 콤플렉스와 한계를 뛰어넘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법까지 삶의 건강한 기술을 가르친다. 이 책은 어떤 이론으로도 포섭될 수 없고 어떤 심리서에도 나와 있지 않은 그만의 독특한 심리치유 수업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다. 이 책을 탁월한 상담과 치료에 대한 교본으로, 나의 아이를 위한 우화집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서로, 창의적 발상을 배우는 자기계발서로 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미덕은 무엇보다 마술적인 심리치료 사례와 교훈이 담긴 일화들을 통해 한 위대한 인간이 삶과 세상을 지각한 그 놀라운 방식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데 있다. 에릭슨의 이야기는 세계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삶의 지혜가 잠들어 있는 내 무의식에 다가갈 길을 열어줄 것이다. “당신의 의식은 지혜롭지만, 당신의 무의식은 더 지혜롭다” -내 무의식의 새로운 발견과 창의적 사용법 ‘무의식’은 우리에게 어둡고 위협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단어에 가깝다. 억압된 자아, 열등한 인격, 충동적 본능, 의식의 그림자로 규정돼온 무의식은 프로이트로부터 태어난 것이다. 20세기 심리치료 분야의 주류였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무의식에 병증의 뿌리가 되는 원인이 있다고 보고 그 원인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밀턴 에릭슨은 무의식 연구와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무의식의 다른 얼굴을 발견해냈다. 그에게 무의식은 파헤치고 분석하고 해소해야 할 병리적 행동의 보이지 않는 힘이 아닌, 발견하고 일깨울 강력한 자원인 것이다. 에릭슨은 우리 모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방편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믿었다. 따라서 치료자는 환자의 무의식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환자 자신이다. 마치 마술적으로 보이는 에릭슨의 심리치료는 이러한 그의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에릭슨은 실제로 환자의 호흡, 맥박, 표정과 몸짓만으로 무의식의 아주 미세한 단서를 포착해내 환자가 지닌 문제를 즉각 꿰뚫어보고 환자 스스로 무의식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도왔다. 정신증 환자만이 아니다.《멋진 신세계》를 쓴 올더스 헉슬리는 에릭슨에게서 무의식의 세계에 관한 영감을 얻었고, 에릭슨의 최면 피험자가 되어 함께 의식 변성 상태를 연구했다. 세기의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와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발리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나타나는 무의식적 행동, 즉 자기최면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에릭슨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후로 40년 남짓 교류하며 인류학에 심리학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에릭슨은 국제사격대회에서 미국 사격팀이 처음으로 러시아를 이기도록 이끈 장본인이며, 1964년 도쿄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댈러스 롱을 고등학생 때부터 훈련시켰다. 에릭슨은 “나는 휠체어에 앉아서도 언제나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다네”라고 말하곤 했다. 에릭슨이 댈러스 롱으로 하여금 자신의 무의식을 활용해 잠재된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도록 이끈 과정은 네 번째 수업의 ‘이제 금메달을 따도 괜찮네’라는 이야기에 자세히 나와 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작은 통찰을 준다. 무의식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다시 불러낼 수 있는 기억의 저장소이며 삶의 기술이 잠들어 있는 지혜의 보고이다. 에릭슨은 열한 번의 수업, 111가지 사례와 일화 모두에서 무의식의 힘을 이야기하지만 특히 두 번째 수업을 통해 ‘나의 기억과 지식의 저장소를 활용하는 법’을 가르친다. 독자는 이 수업의 12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을 일깨울 영감을 얻을 것이다. “우리는 일어서는 법을 어떻게 배웠는지 모른다. 그러나 일어서본 경험에 관한 정보는 가지고 있다.” “모든 엄마는 아기를 조종한다” -건설적이고 효과적으로 상대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법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탁월한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스타일이 최면 기법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논란이 인 적이 있다. 한 최면가가 오바마의 연설이 에릭소니언 최면 기법의 주요 골자를 따르고 있음을 분석해낸 것이다. 에릭소니언 최면은 문자 그대로 에릭슨의 이름을 딴 대화 최면 기법이다. 에릭슨은 프로이트가 실패했던 최면요법을 의학에 도입한 선구자로, 세계 최고의 최면치료사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오바마 연설 논란이 대중 조작이라는 비윤리적 측면에서 다뤄졌던 것처럼, 최면은 흔히 타인을 정신적·심리적으로 무력한 상태에 빠뜨려 최면을 거는 사람이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작하는 것으로 오인되곤 한다. 하지만 에릭슨에게 최면은 상대의 의식을 흐리게 만들어 자신의 의지를 무의식에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의식을 선명히 인식할 장을 만들어주는 수단이었다. 일례로 알코올 남용 환자가 가족력을 읊으며 자신을 치료해달라고 할 때, 에릭슨은 물도 없고 비도 오지 않는 곳에서 3년이나 버틸 수 있는 선인장을 바라보며 그 능력에 감탄해보라고 권한다. 대화 중 간접 암시를 통해 환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성찰하게 한 것이다. 이 간단한 이야기 하나에서도 에릭슨은 그 환자의 어떤 점을 꿰뚫어보고 그러한 암시를 했는지 일러주며, 한 인간의 고유한 역사와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다. 에릭슨은 그가 환자를 ‘조종’한다는 비판에 대해 조종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모든 엄마는 아기를 조종한다. 자식이 살기를 바란다면 말이다”라고 말한다. 에릭슨은 삶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조종이라고 인식했다. 그리고 “모든 정신치료의 긍정적 가치는 한 인간이 타인을 만난 뒤 변화할 줄 아는 능력에 기반을 둔다”고 믿었다. 이 책의 세 번째 수업 ‘상대의 무의식 이끌어내기’에서는 에릭슨의 이러한 철학을 담은 실제 최면 치료 사례들을 보여주고, 열 번째 수업에서는 ‘건설적이고 효과적으로 상대를 조종하는 16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릭슨의 제자이자 전략적 가족치료의 선구자라 불리는 제이 헤일리는 에릭슨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그는 권력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분입니다. 권력을 차지하거나 이용하기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덧붙여 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행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주위의 누구도 그것에 대해 걱정한 일이 없다고 밝힌다. 이 책을 자신에 뜻에 따라 상대를 조종하는 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펼쳐보아도 좋다. 그렇다 하더라도 에릭슨의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의 맥락 속에서 나와 타인, 나와 삶이 맺고 있는 여러 의미를 발견하고 나면, 선하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독자는 없을 것이다. 삶에서 환자가 되어보지 않은 이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 자신보다 훌륭한 의사는 없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휴머니스트,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 에릭슨이 정신과 의사로서 발휘한 천부적 능력은 그가 겪은 고통과 역경 속에서 태어난 것이었다. 그는 생애 동안 두 번의 소아마비를 이겨냈다. 처음 열일곱의 나이에 소아마비에 걸렸을 때 그는 의사가 어머니에게 당신 아이가 하루를 채 넘기지 못하고 죽게 될 거라고 전하는 말을 듣는다. 그는 꼭 석양을 보겠다는 의지로 그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밝힌다. 기적적으로 깨어난 후에는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눈동자밖에 없었기에 침대에 누운 채 여자 형제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는 곧 누이들이 입으로 말하는 것과 속으로 생각하는 바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그때 의사소통의 주요한 요소인 비언어적 표현과 신체 언어를 공부했다. 그리고 아기였던 여동생이 걸음마를 떼는 과정을 지켜보며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행동과 학습에 관한 지식을 습득한다. 일 년 후 에릭슨은 침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선천적으로 색맹이었고, 난청이었으며, 난독증까지 있었던 그는 세상을 지각하는 틀이 일반인과 달랐다. 이를테면, 음조를 구별할 수 없어서 사람들이 말할 때 억양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어 말의 내용보다 말하는 방식으로 화자의 의중을 꿰뚫었다거나, 음악이 아니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연주자의 실력을 파악한 일화는 유명하다. 평생을 장애를 지닌 채 살았던 에릭슨은 피닉스에 소박한 벽돌집을 지어 서재에서 환자와 손님을 맞았다. 환자들은 자연스레 에릭슨의 자녀들과 놀이를 하기도 하고 집안일을 거들기도 하며 병증이나 콤플렉스로 인한 고립감을 해소하고 에릭슨과도 유대감을 형성했다. 에릭슨에게 있어 가족은 남다른 존재였다. 다른 치료자들이 자신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데 비해 에릭슨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이야기하기를 즐겼다. 열정적이고 낙천적인 부모님, 독립적이고 개성 넘치는 8명의 자녀들, 그리고 평생 그의 조력자가 되어준 현명한 아내까지. 가족 일화를 통해 부부,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설정법, 훈육과 독립에 대한 가치, 삶에 대한 긍정성과 유머의 중요성을 전하기도 한다. 어릴 적 머리맡에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던 부모처럼, 에릭슨은 우리에게 때로는 자애롭고 때로는 엄하기도 한 현명한 안내자가 되어 재미와 감동과 교훈이 담긴 일화를 들려준다. 자신의 삶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의 이야기에는 우리를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 우리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린아이가 되고 부모가 되고 학생이 되고 선생이 되고 환자가 된다. 삶 앞에서 환자가 되어보지 않은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밀턴 에릭슨의 자신의 무의식보다 더 훌륭한 의사는 없다고 우리에게 넌지시 일러준다. 자신만의 독자적 이론을 정립하기를 거부하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맥락과 역사가 있기에 상담 치료에 인류학을 도입하기를 역설했던 괴짜 의사, 그가 생애 말년에 행했던 심리치유 수업은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에릭슨이 남긴 진정한 유산은 그가 썼던 기법이 아니라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를 대하는 방식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일 것이다.
일주일습
잇북 / 와다 히로미 글, 김대환 옮김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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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북소설,일반와다 히로미 글, 김대환 옮김
한 주에 하나씩 성공 체질로 바꿔주는 셀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52개의 룰을 한 주에 한 가지씩만 자기 것으로 만들다 보면 1년 후에 자연스럽게 성공 체질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본 최고의 판매왕이자 연봉 5억 원의 신화를 일궈낸 저자 와다 히로미의 성공 비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책은 1주 셀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매주 실천함으로써 1년 후 성공 체질로 바뀌어 목표를 달성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본 브리태니커에 입사해 일본 최고, 전 세계 No.2 영업자의 자리에 오른 저자 와다 히로미는 양전사고陽轉思考라는 독특한 이론을 앞세워 자기계발 분야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베스트셀러의 핵심내용들 중 자신을 변혁시키는 파워,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파워, 장해를 이겨내는 파워,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는 파워, 미래를 믿고 나아가는 파워의 5대 파워로 분류하여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 정리해 보여준다.목표달성을 위한 5대 파워 프롤로그 Ⅰ 프롤로그 Ⅱ 이 책을 읽는 방법 1│일에 열중하는 기간을 만든다 2│우선은 ‘해본다’ 3│남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는다 4│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5│일은 ‘성장의 무대’ 6│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해본다 7│문제는 미소로 대한다 8│변화를 추구한다 9│라이벌을 만든다 10│월급 이상의 일을 한다 11│신입에게서 배울 점을 발견한다 12│상사도 ‘배움’의 대상 13│양전사고, 끌어당김의 법칙은 잊어라 14│‘그래서 좋았어.’를 찾는다 15│‘나는 운이 좋다.’고 믿는다 16│몇 번이라도 실패하자 17│자신에게 제한을 두지 않는다 18│결단을 방해하는 공포를 버린다 19│자신의 미래를 믿고 있는지 실험해본다 20│우뇌로 느낀다 21│기회의 주머니를 만든다 22│과정을 상상해본다 23│가난과 빚이 있다면 빚을 선택한다 24│집중력을 단련한다 25│‘단기간의 전력질주’에 시도한다 26│목표를 달성해도 쉬지 않는다 27│기대와 결과에는 시간차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28│감동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29│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인다 30│몇 번이든 반복한다 31│울고 웃으며 마음을 정화한다 32│눈앞에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33│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34│남을 격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35│“좋아한다.”고 말한다 36│배려의 세한삼우를 갖춘다 37│사람은 밑에서 받아들인다 38│활력은 스스로 만들어낸다 39│누군가를 위한 마지막 한 걸음 40│아픔은 ‘인생의 소재’로 삼는다 41│완벽주의가 되지 않는다 42│당당하게 멍 때리자 43│‘약속을 지키는’ 자신을 만든다 44│입력했다면 출력한다 45│보이지 않는 힘을 믿는다 46│‘열심히 했다.’고 가슴을 편다 47│바빠도 마음을 잃지 않는다 48│‘내일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49│터널은 지름길 50│사랑을 놓치지 않는다 51│‘부족 병’에서 빠져나온다 52│감사를 잊지 않는다 에필로그 색인성공 체질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한다 일본 최고의 판매왕을 만든 1주 학습법! 일본 최고의 판매왕이자 연봉 5억 원의 신화를 일궈낸 저자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던 시절 실제로 사용해보고 성공한 52가지의 셀프 업그레이드 비법을 소개하는 책이 도서출판 잇북에서 출간되었다. 일본 브리태니커에 입사해 일본 최고, 전 세계 No.2 영업자의 자리에 오른 저자 와다 히로미는 양전사고陽轉思考라는 독특한 이론을 앞세워 자기계발 분야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베스트셀러들에서 핵심 내용들을 52가지의 룰로 압축하고, 다시 자신을 변혁시키는 파워,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파워, 장해를 이겨내는 파워,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는 파워, 미래를 믿고 나아가는 파워의 5대 파워로 분류하여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빠짐없이 정리해놓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52개의 룰을 한 주에 한 가지씩만 자기 것으로 만들다 보면 1년 후에 자연스럽게 성공 체질로 바뀔 수 있다는 데 있다. 한 주에 한 가지씩만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룰을 익히기 때문에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럽지가 않다. 또 어느 한 분야에 치중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인간관계, 자기 혁신, 동기부여 등 자기계발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을 수 있는(권말에 분야별 룰을 색인으로 정리해놓은 친절함도 돋보인다)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1주 셀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매주 실천함으로써 1년 후 성공 체질로 바뀌어 목표를 달성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그러한 실천이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매달려서 해내야 하는 것이거나 치밀한 계획을 세워 빈틈없이 수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이 책은 우선 참 편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책 내용은 좋은데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그 내용을 따라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시간을 내기도 책을 따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도 바쁜 사회인의 입장에선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책대로라면 일주일에 한 가지씩 어떤 한 주제에 대해 그냥 따라만 하면 자기 것이 되고 그것이 쌓여 1년 후엔 멋진 성공 체질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보다 쉽고 편한 것이 어디 있으랴.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천하는 데 가장 큰 방해꾼(?)이라 할 수 있는 ‘작심삼일’도 이 책의 콘셉트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심삼일의 가장 큰 원인은 무리한 계획이다. 욕심을 한껏 부린 무리한 계획은 실천하는 데 어려움과 지루함이라는 부작용을 낳는데, 이것이 어떤 계획을 작심한 지 사흘 만에 포기해버리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콘셉트는 무리와 욕심을 철저히 배제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도 작심삼일에 그칠 일은 절대로 없어 보인다. 저자의 주장이 옳을 수도, 그를 수도 있다. 또 그 주장이 단순한 주장에 그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적어도 한 주에 한 번씩은 하나의 주제를 갖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삼을 수 있다면,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닐까. 목표달성을 위한 5대 파워 1. 자신을 변혁시키는 파워 변화를 추구한다. 라이벌을 만든다. 신입에게서 배울 점을 발견한다. ‘나는 운이 좋다.’고 믿는다. 자신에게 제한을 두지 않는다. 결단을 방해하는 공포를 버린다. 몇 번이든 반복한다. 남을 격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약속을 지키는’ 자신을 만든다. ‘부족 병’에서 빠져나온다. 2.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파워 일에 열중하는 기간을 만든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해본다. 월급 이상의 일을 한다. 과정을 상상해본다. 집중력을 단련한다. ‘단기간의 전력질주’에 시도한다. 목표를 달성해도 쉬지 않는다. 활력은 스스로 만들어낸다. 누군가를 위한 마지막 한 걸음. 당당하게 멍 때리자. 입력했다면 출력한다. ‘열심히 했다.’고 가슴을 편다. 바빠도 마음을 잃지 않는다. 3. 장해를 이겨내는 파워 우선은 ‘해본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일은 ‘성장의 무대’. 문제는 미소로 대한다. 양전사고. 끌어당김의 법칙은 잊어라. 기대와 결과에는 시간차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감동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인다. 울고 웃으며 마음을 정화한다. 아픔은 ‘인생의 소재’로 삼는다. 완벽주의가 되지 않는다. 4.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는 파워 상사도 ‘배움’의 대상. 눈앞에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좋아한다.”고 말한다. 배려의 세한삼우를 갖춘다. 사람은 밑에서 받아들인다. 사랑을 놓치지 않는다. 감사를 잊지 않는다. 5. 미래를 믿고 나아가는 파워 남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좋았어.’를 찾는다. 몇 번이라도 실패하자. 자신의 미래를 믿고 있는지 실험해본다. 우뇌로 느낀다. 기회의 주머니를 만든다. 가난과 빚이 있다면 빚을 선택한다. 보이지 않는 힘을 믿는다. ‘내일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터널은 지름길. 와다 히로미의 성공 학습법! 이 책은 와다이즘의 집대성이다 사법서사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아 꿈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이 책을 만나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자.’라는 힘을 얻었다. (31세, 공무원, 여성) 나는 이 책에서 33번째 룰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가 제일 가슴에 와 닿는다. 이 글을 읽고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전달하려는 노력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알아줄 거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마음을 전하지도 않고 상대가 반응을 보이지 않아 우울해했으니까. (아사히 신게츠) 책을 읽고 마음에 큰 울림을 받은 문장이 ‘꿈도 목표도 바뀐다. 당신이 무대에 올라갔을 때.’이다. 지금 나를 변화시키려고 한다. 이 변화는 모두가 반대하는 변화다. 하지만 내가 다음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변화라는 것을 이 문장을 읽고 깨달았다. (미야자키 현, 요시모토 고지) 페이지를 넘길수록 가슴이 설레는 책이다. 일하러 갈 때도 꼭 이 책을 들고 가자고 다짐한다. 물론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주부나 군인, 학생에게도, 또 굳이 영업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요시_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