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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메이킹북스 / 조항준 (지은이) / 2021.08.06
12,000

메이킹북스소설,일반조항준 (지은이)
흔한 연애 감정으로 쉽게 만나 쉽게 헤어지는 그런 인연이 아닌 성숙하고 예쁜 참사랑을 만들어가기 위한 인연과 사랑. 그 소중함의 가치를 내게 ‘기적’이라 이야기한 인연에게 드리는 마음이다. 첫 마음의 발자국 바람 알람 소리 인연 겨울나무 새벽 처음 아침 풍경 독백 눈사람 땅거미 약속 별 미소 참 좋겠습니다 파도 밤하늘 풍경 불면의 밤 그리움의 이유 이 또한 사랑입니다 밤안개 그대가 물으신다면 특별한 사랑 함께 살아갈 시간 동안 착한 인연 새벽을 걸으며 꽃지기 그대라는 꿈 겨울 햇살 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까만 밤에도 우리 둘의 시간 선물 같은 하루 그대 고맙습니다 착한 욕심 꿈 잘 자요 그대니까요 참 좋은 인연의 다리 그대의 눈 행복의 이유 우리라는 바다 그대만이 고마워요 작별의 그리움 천 일의 기도 사랑합니다 행복의 일상 사랑의 함정 소리 너와 함께 사랑 비 아시나요 거짓말 내가 가장 잘한 일 봄의 여행 작은 욕심 그대라는 선물 하나가 우리가 되면 한 주 수고했어 아침 식탁 세월의 선물 첫사랑 지고지순 나와의 만남 사랑의 불씨 인연의 무게 소원 인연과 기적 인연이 꽃을 피우려면 사랑을 배우며 마음의 소리 기도하는 이유 새벽을 깨우며 사랑 초보 당신의 시간 행복하세요 소중한 사람 그리움의 소리 행복을 찾아서 사랑의 성장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당신을 믿기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인연에서 운명으로살아가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모습의 사랑과 마주합니다. 누군가는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고 누군가는 늘 힘겨운 사랑을 나누는 듯 보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아름답고 예쁜 모습의 사랑을 소망합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함께 마주보고 또 맞춰가며 힘든 시기를 이겨낸, 그렇게 참사랑의 가치를 깨닫고 노력하는 연인들이 종국에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소중한 인연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이란 나만 힘들고 나만 외로운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마주한 연인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존재임을 깨달아 가는 과정에서 비록 지금 당장은 기다림에 인내하고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겠지요. 누구나 같은 마음으로 마주하면 참 아름다운 모습으로 진실한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진리를 믿습니다.
보는 대로 배우는 아이들
아주좋은날 / 허영림 글 / 2013.10.08
13,500원 ⟶ 12,150원(10% off)

아주좋은날육아법허영림 글
“우리 아이 도대체 왜 그럴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한 가지 고민이나 걱정 없는 부모는 없다. 아이의 이상행동에 마음이 덜컥 내려앉을 때도 있고,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당황할 때도 많다. 자녀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부모도 태평하지 못하다. EBS 「60분 부모」, 「라디오 멘토 부모」 등에서 자녀교육 전문 상담가로 활동하며 십수년간 부모, 아동, 유치원·어린이집 선생님 상담을 해온 저자는 아이의 문제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에 따라 하등 문제될 게 없는 아이를 문제가 있다고 바라보는 것은 정말로 문제 있는 아이로 키울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가벼운 상담치료로 좋아질 아이를 방치하면 심각한 사태로 키우게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1부 ‘어딜 가도 꼭 묻는 엄마들의 질문’에서는 상담실이나 강연회에서 엄마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가운데 19개를 뽑아 그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담았다. 따라서 “어, 이건 우리 애 이야기네”라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만큼 아이들의 일상적인 문제와 습관을 분석하였고, 적절한 대처법과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2부 ‘어딜 가도 꼭 묻는 선생님들의 질문’에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선생님, 원장님들이 자주 물어오는 상담 중에서 9개의 질문을 뽑아 구성하였다. 특히 2부는 선생님들이 아이의 문제행동을 고민하고 해결법을 궁금해하는 ‘우리 아이, 왜 그럴까요?’,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전문가의 원인 진단과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담은 ‘알고 나면 답이 보여요’, 아이의 문제행동이 나타났을 때 부모가 가장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해야 할 것을 짚어주는 ‘이것만은 꼭 기억해요’로 구성되어 있다. 들어가는 말 “우리 아이, 도대체 왜 그럴까요?” 1부 어딜 가도 꼭 묻는 엄마들의 질문 [1장] 제대로 칭찬받은 아이는 자신감이 남다르다 “안 돼”라고 말하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요? 기죽이지 않고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게 가능할까요? 아이의 위험한 행동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짜증이 많은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끊임없이 싸우는 두 아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빠에게 버릇없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혼낼 때 감정조절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장] 잘 들어주는 것이 백 마디 훈계보다 낫다 아이에게 자꾸 잔소리하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가 끔찍하게 싫다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와의 스킨십이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를 학대하고 있는 것도 모르는 아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 키우는 일이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사를 물어보고 확인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장] 부모의 조급증은 아이를 병들게 한다 책을 읽고 나서 물어보면 책을 싫어하게 될까요? 놀기만 하다가 학교에 가면 뒤떨어지지 않을까요? 공부는 할 만큼 했으니 요리에 전념하겠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지에 몰래 똥 싸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자 몸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갑작스레 욕을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부 어딜 가도 꼭 묻는 선생님들의 질문 [4장] 이유 없이 화내는 아이는 없다 거칠고 공격적인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뭐든지 자기 맘대로 하려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사소통이 어렵고 폭력적인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 돼”라는 말을 못하는 엄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에게 너무 엄한 아빠, 어떻게 해야 할까요? [5장] 아이에게 병을 주는 욕심, 독이 되는 무관심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한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깥에 나가면 제멋대로인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오는 말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이는 보고 배우는 대로 행동한다!” 평범한 아이들은 3,000번 정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야 뇌에 각인된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하지 마”라고 한 번 말하면 아이가 철석같이 듣기를 바란다. 하물며 어른도 한 번 듣고 그대로 하는 사람은 없다. “엄마가 하지 말라고 몇 번 말했어? 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안 할 거야?”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는 이런 타박은 사실 아이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 저자는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나?’, ‘도대체 왜 저럴까?’라는 의문이 들거나 아이의 행동이나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부모의 습관과 생각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아이에게 말로 가르치려 하지 말고 행동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아이에게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주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일찍 잠자리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인사예절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직접 배꼽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는 교육적 효과가 더 크다는 말이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도 있듯이 어려서부터 부모가 보여주는 대로 배우고 자라기 때문이다.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이에게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된다는 엄마, ‘안 돼’라는 말을 하지 않고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엄마, 아이와의 스킨십이 어렵다는 엄마, 기죽이지 않고 말 잘 드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엄마, 공부를 언제부터 어떻게 얼마 만큼 시켜야 하는지를 묻는 엄마, 아이 키우는 일이 너무 힘들다는 엄마 등 부모들은 아이 키우는 일에서 궁금한 것이 참 많다. 자신이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아이를 좀 더 현명하게 키우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와 엄마의 관계에 사랑과 신뢰감이 있을 때에만 훈육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아이와 엄마의 애착형성이 잘 되었는지 신뢰감이 제대로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고, 스킨십을 자주 해줘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는 제 나이와 개월 수에 맞게 성장하지만, 마음과 정신 건강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부모의 애정결핍으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는 배를 채워주는 밥보다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훨씬 더 중요하다. 아이의 배고픈 배보다 공허한 마음을 먼저 채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둘 다 사랑만 주면 망나니 아이를 만들고, 둘 다 정의로움을 내세워 통제만 하면 아이가 집을 나간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사랑’과 ‘통제’ 모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입장에서가 아니라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아이를 키우는 일에 지름길은 없다!” 요즘 부모들의 목표는 자녀를 똑똑한 아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데 있는 것 같다. 그 열기를 증명하듯이 아이의 교육문제에 대한 상담이 많다. “지난달에 돌잔치를 했는데요. 언제부터 한글을 가르쳐야 하나요?”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언제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등 질문을 쏟아낸다. 저자는 아이의 독서통장을 채우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들과 상호작용을 잘하는 정서사회성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와 애착형성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에 애착형성을 제대로 해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서사회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아이와의 잦은 스킨십은 큰 도움이 된다. 스킨십은 아이의 자극 허기를 채워주는데 아이가 세 살 때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여덟 살 때는 더 많이 해줘야 한다. 이때 스킨십을 많이 받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되고, 위기대처능력도 높아진다. 학교 가서 공부도 잘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오히려 정서사회성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가 공부든 친구관계든 사회성이든 잘 지내게 되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남을 배려하지도 않으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공부만 1등 하는 경우는 없다며, 학령 전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의 정서발달에 힘쓸 것을 강조한다. “부모 노릇도 배워야 한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의 사랑이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쳐 아이를 과잉보호하거나 욕심을 부려 과도하게 조기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이에게 독이 되면 되었지 약이 되지 않는다. 저자는 과잉보호 받는 아이들은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고 아이가 세상에 나가 적응하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므로 자기조절능력과 자기통제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한글, 영어, 수학 등의 학습보다는 기본 생활교육이 먼저라고 말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아이답게 자라고 병들지 않는다. 세상에 부모 연습을 미리 해보고 부모가 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모든 부모들이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하나씩 배워간다. 아이를 키우면서 모르는 것은 공부하고, 배운 것은 실천하면서 부모도 자라는 것이다. 한편, 저자는 지금 당장 육아일이 힘들더라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중대한 시기를 아이들과 즐기는 부모가 되기를 당부한다. 그것은 부모 자신의 행복뿐만 아니라 그 밑에서 자랄 아이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모두가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후회 없이 아이를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을 필독하라! 이 책은 ‘내 아이의 행동이 그렇게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을 주고, 동시에 ‘내 아이를 위해 부모인 내가 먼저 변해야겠다’라고 결심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내 아이에게 지금 정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만약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음악미학 : 음악학적 접근
음악세계 / 스티븐 다운스 지음, 민은기.조현리 옮김 / 2017.03.20
25,000원 ⟶ 22,500원(10% off)

음악세계소설,일반스티븐 다운스 지음, 민은기.조현리 옮김
음악미학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14개의 에세이로 구성된 책이다. 오랫동안 중시되어 왔던 주제들(절대음악, 아방가르드, 프로그램음악), 중요한 이항대립 개념(아름다움과 숭고, 고전주의와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와 반낭만주의), 최근 열띤 토론의 주제가 된 개념(아이러니, 은유, 내러티브, 비르투오시티), 구시대적 개념으로 간주되어 도외시되었지만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다루어졌던 문제(변증법, 판단과 가치, 프로파간다) 등을 모두 다루고 있다. 각각의 이슈들은 음악학자들에 의해 ‘음악적인’ 관점으로 서술되었다. 각 장마다 본문 앞에 역자들이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에세이의 방향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이어 나오는 토론과제는 해당 주제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가능케 한다.저자 서문 역자 서문 1. 서론 2. 가치와 판단 3. 절대음악 4. 프로그램음악 5. 아름다움과 숭고 6. 변증법과 음악분석 7. 고전주의/신고전주의 8. 낭만주의/반낭만주의 9. 재즈 - 아방가르드 - 전통 10. 내러티브 11. 음악과 영화 12. 아이러니 13. 프로파간다 14. 비르투오시티와 비르투오소 이 책의 저자들어디에도 없는듯하지만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음악미학 음악미학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다 음악의 아름다움에 대한 논의는 오랜 역사를 가진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에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한편, “지각하는, 감성에 의해 지각하는”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미학은 학문으로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이성이 맹위를 떨치던 18세기에 태동하였다. ‘미’(美)를 다루는 이 학문은 ‘미’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예술 영역에서 자리를 잡았고, 역시 음악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였다. 1750년 이후로 칸트, 쇼펜하우어, 헤겔 등의 철학자들은 ‘주관성과 언어’, ‘낭만주의’, ‘형식주의’, ‘해체’와 같은 주제를 통해 음악적 경험들을 담론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정작 음악학에서의 미학의 위치가 주변적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Grove Music Online)을 살펴보면 ‘미학’이라는 독자적인 표제항이 없다. 하지만 ‘미학’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검색되는 관련 항목은 약 50여개에 이른다. 즉 이는 ‘미학’이 음악학 전반과 관련된 중요한 주제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음악미학은 음악학계에서 단일한 집중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하였다. 이에 이 책을 편집한 스티븐 다운스는 미학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한다. 미학이란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한 거의 모든 음악 영역에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음악으로 다시 말하는 음악미학 이처럼 때로는 논쟁과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도처에 존재하는 미적인 것(aesthetics)은 그렇기에 지속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미학적 관념들에 대한 최신의 음악학적 견해를 다룬 연구 결과물은 철학의 경우와는 달리 심히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많은 수의 음악학자들이 음악의 존재나 의미에 대한 고찰을 위해 철학자들에게 의지한다. 지난 수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철학자들의 음악에 대한 통찰은 음악미학의 눈부신 성취를 이룩해냈다. 그러나 이들 철학자들의 미학은 음악적 관점에서 볼 때 아쉬운 점도 있다. 어려운 철학적 개념들을 구체적인 음악 실제와 연결시키거나 다양한 음악문화와 음악양식을 섬세하게 구별하고 성문화하는 일, 음악미학의 이념과 전통에 대한 내부자 관점에서의 반성과 비판은 오직 음악학자들만이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비록 음악미학이 철학적 개념과 주장들의 영향을 받았을지언정 음악학적 미학 개념들은 그것들과 차별화될 수밖에 없으며 또 차별화되어야 한다. 즉 음악학적 미학 연구들은 ‘음표들 가까이’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음악미학적 개념들의 현재 상태와 형성과정의 중요한 국면들을 구체적인 음악적 맥락 안에서 살피고, 새로운 비판적 입장들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음악미학 연구 분야를 제안하는 데에 있다.
내 인생의 역사 공부 / 되돌아보는 역사인식
창비 / 강만길 (지은이) / 2018.12.05
30,000

창비소설,일반강만길 (지은이)
1978년 출간되어 당대의 한국지성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의 출간 40년 기념 저작집. 일제 식민사학의 정체후진성과 타율성론을 극복하고자 한 조선후기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부터 1930년대 좌우합작운동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운동에 관한 독보적 연구저작들과 한국근현대사 개설서, 통일관련 대중역사서와 자서전에 이르기까지 저서 19권과 미간행 원고를 묶어 전18권으로 구성하였다. 출간 당시 의도를 살려 원본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오늘의 독자를 배려한 편집체재로 꾸몄다. 원로에서 신진까지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집필한 해제 20편은 40여년에 걸친 저작들의 사학사적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있는 읽을거리이다. 17권『내 인생의 역사 공부 / 되돌아보는 역사인식』은 한국의 대표적인 원로 역사학자가 역사학을 전공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삶과 학문 역정을 강의 형식으로 얘기하고 그들과 문답한 것을 엮은 강연문을 비롯해 저자의 학은과 인연, 대담.인터뷰, 그외의 논문과 서평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책머리에 I 내 인생의 역사 공부 내 인생의 역사 공부 나의 역사 공부 시작 | 공부의 씨앗을 발견하다 | 우리 역사를 새롭게 보다 |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 분단시대 역사학을 세우다 | 분단시대 역사학이 추구해야 할 일들 | 해양세력의 다리가 되고, 대륙세력의 칼이 되기도 | ‘칼’과 ‘다리’가 아닌 ‘평화가교’가 되어야 묻고 답하기 II 대담과 회고 역사의 바른 노정을 찾아서 분단극복을 위한 실천적 역사학 우리 민족을 말한다 “총련 고향방문단 매달 보낼 준비 돼 있다” 한국은 지금, 20세기 세력과 21세기 정권의 갈등 상태 서로 다른 두 체제의 공존이 통일의 시작 III 학은과 인연 우리의 현대사 어떻게 볼 것인가 송건호의 한국 민족주의론 청명 선생, 백학 같은 진보주의자 남사 정재각 선생님을 추도합니다 신석호 선생님이 살아오신 길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도사 IV 되돌아보는 역사인식 眞興王碑의 隨駕臣名 연구 귀족사회의 경제적 기반: 수공업 귀족사회의 경제적 기반: 상업과 대외무역 일본 측 문헌을 통해 본 독도 한국사 개설서의 시대구분과 시대성격 문제 해제 | 박한용 해제 | 박은숙 ‘화두가 있는 역사학’을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우리 역사학계에 조선후기로부터 오늘의 현실에까지 이르는 ‘식민사학 극복―좌우 민족통일전선운동으로서의 민족해방운동사―분단극복과 통일―동아시아 평화공동체 지향’이라는 자신만의 사관을 지니고 연구와 실천에 일로매진한 학자는 드물다. 이 책 『내 인생의 역사 공부 / 되돌아보는 역사인식』은 이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원로 역사학자가 역사학을 전공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삶과 학문 역정을 강의 형식으로 얘기하고 그들과 문답한 것을 엮은 강연문을 비롯해 저자의 학은과 인연, 대담.인터뷰, 그외의 논문과 서평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내 인생의 역사 공부’는 일제식민지기에 태어나 분단과 6?25전쟁 그리고 반공과 독재로 이어진 민족사의 전개과정을 몸소 겪으면서 이러한 민족사의 현실이 어떻게 자신의 역사 연구 주제로 연결되었는가를 설명하는 동시에 민족사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가야 하며, 역사학 또는 역사학도는 여기에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후학들에 대한 당부를 전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학은과 인연’에 실린 글들은 저자의 사승관계와 학문, 양심적.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면모와 교수로서 학생들을 대하는 자세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대담과 회고’는 저자의 출생과 집안,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등의 개인사와 역사학자로서의 발자취와 이력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나아가 식민지―분단―전쟁을 겪은 한국 역사학의 과제와 평화통일에 대한 학문적 소신, 한국사의 대중화작업 등에 대한 입장을 엿볼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되돌아보는 역사인식’은 저자의 학부 시절 논문과 개설서에 수록된 글, 서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기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구의 영역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다. 이 책은 일정한 주제와 일관된 흐름에 맞춰 집필된 연구서나 개설서 등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인간 강만길’ ‘역사학자 강만길’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정보와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두가 있는 역사학’을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읽어보야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라는 사관에 발맞추어 역사적 이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학문적.실천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저자의 굵고 올곧은 삶과 행적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40주년 기념 저작집 발간 ― 강만길 사학의 집대성이자 실천적 저술활동의 총 결산 유신의 서슬이 여전히 시퍼런 1978년 출간되어 당대의 한국지성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이 올해로 출간 40년을 맞이했다. 해방 후 시대를 통일의지가 담긴 ‘분단시대’라는 용어로 처음 명명한 강만길은 그의 첫 사론집인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이후 조선후기와 일제강점기를 연구하는 한국사학자로서 그리고 시대의 아픔을 고민하는 지식인으로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학문적.실천적 행보를 보여주었다. 반공주의나 대북적대주의가 고착화되는 동시대를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극복해야 하는 ‘분단시대’라 이름 지은 것은 당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었다. 이는 이후 우리 사회의 일상용어와 학문용어로 정착하며 통일 지향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분단사학의 반성과 분단체제 극복을 위한 사론 정립을 과제로 제기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은 자신의 이론화 작업에 견인차가 되고, 1980년대 이후 인문·사회과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만길 저작집’ 전18권은 이같은 강만길 사학을 집대성한 것이자 실천적 저술활동의 전모를 오롯이 보여주는 책이다.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의 기획으로 긴 준비과정과 만 2년간의 편집과정을 거쳐 출간된 ‘강만길 저작집’은 일제 식민사학의 정체후진성과 타율성론을 극복하고자 한 조선후기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부터 1930년대 좌우합작운동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운동에 관한 독보적 연구저작들과 한국근현대사 개설서, 통일관련 대중역사서와 자서전에 이르기까지 저서 19권과 미간행 원고를 묶어 전18권으로 구성하였다. 출간 당시 의도를 살려 원본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오늘의 독자를 배려한 편집체재로 꾸몄다. 원로에서 신진까지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집필한 해제 20편은 40여년에 걸친 저작들의 사학사적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있는 읽을거리이다. 강만길, 역사학의 현재성을 믿는 우리 시대의 사표(師表) 저자는 평생 역사가로서 살아오면서 지녀온 명제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E. H. 카)를 넘어서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는 변하고 만다’라고 술회한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1933년) 오늘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격류를 고스란히 헤쳐온 그의 이상주의적인 명제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그에게 역사란 화석화되어 정체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역동적 과거이다. 그는 아무리 현실이 암담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실제로 그의 저술과 실천 활동은 이런 기본인식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이뤄졌다. 또한 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역사학의 현재성은 대중성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명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쉽게 풀어쓰고 싶은 소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밝힌다. 저자의 후학들이 해제에서 밝힌 스승 강만길의 면모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제자들의 석사.박사 논문의 방법론이나 논지가 자신과 다르더라도 객관적 타당성만 인정되면 관대하게 수용하여 새로운 경향의 학문이 나올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제자들이 공히 떠올리는 그의 모습이다. 이처럼 저자 강만길은 엄청난 사료를 읽어내며 철저히 자료에 기반하여 논문을 쓰는 등 학자로서 엄격하고 원칙적인 자세를 강조하면서도, 제자들에게는 학문적 포용력과 객관성.합리성을 지닌 스승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불의에 저항하는 실천적 삶과 평화통일을 향한 신념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며, 회갑 기념 논총을 마다하고 사재를 들여 『한국사회주의운동인명사전』(강만길.성대경 엮음, 창작과비평사 1996)을 출간하는 한편, ‘내일을 여는 역사 재단’을 설립해 소장 연구자를 지원하고 잡지 『내일을 여는 역사』의 발간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시대 대표 지식인의 사상적 원천과 지향 저자는 반세기 넘는 세월을 분단과 통일 문제를 학문적 화두로 삼아 집필활동을 계속해왔다. 비교적 최근의 저서(저작집 제16권) 제목 ‘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에는 그의 ‘절박한’ 역사인식이 담겨 있다. 특히 미래 세대 젊은이들에게 민족분단시대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분단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족사의 바람직한 장래를 내다보려 한 ‘진보적 글쓰기’를 계속할 것”이라는 팔십성상 저자의 선언은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아프게 일깨워준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4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강만길 저작집 전18권에는 그가 평생 일관해온 지적·실천적 삶의 궤적이 온전히 담겨 있어 우리 시대 한 대표적 지식인으로서 그의 사상적 원천과 지향을 짚어볼 수 있다.
두 번 사는 랭커 30
드림북스 / 사도연 (지은이) / 2020.10.08
8,000원 ⟶ 7,200원(10% off)

드림북스소설,일반사도연 (지은이)
사도연 판타지 장편소설. 5년 전 사라진 쌍둥이 동생을 잊고 살던 연우. 어느날 그에게 동생의 유품인 회중시계가 돌아왔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일기장. '형이 이 일기를 들을 때 즈음이라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여러 차원과 우주가 교차하는 세계에 놓인 태양신의 탑, 오벨리스크. 그리고 그곳에 오르다 배신당해 눈을 감아야 했던 동생. 모든 걸 알게 된 연우는 동생이 남겨 둔 일기와 함께 탑을 오르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난. 차정우다.Stage 88. 율Stage 89. 다른 꿈Stage 90. 레아의 유산Stage 91. 혼세팔신『용을 삼킨 검』, 『신세기전』 사도연 작가의 신작! 『두 번 사는 랭커』 [계승 작업을 시작합니다.] 누가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는지, 왜 동생이 5년 만에 이런 모습으로 돌아와야 했는지. 99개의 층계를 통과하면 신이 될 수 있다는 탑. 하지만 연우가 봤을 때는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는 무법지대에 불과했다. 동생은 그런 곳에 사는 아귀들에게 물어뜯긴 거였다. 그렇다면. ‘돌려줘야겠지.’ 그곳의 법칙에 따라서. ‘너희들에게도 똑같이.’ 이미 동생의 능력은 연우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플레이어. 탑을 오를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자신이 나설 차례였다. 연우의 두 눈에서 슬픈 감정이 사라지고. 어느덧 싸늘한 분노만 남아 있었다. ―본문 중에서 5년 전 사라진 쌍둥이 동생을 잊고 살던 연우. 어느날 그에게 동생의 유품인 회중시계가 돌아왔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일기장. ‘ 형이 이 일기를 들을 때 즈음이라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여러 차원과 우주가 교차하는 세계에 놓인 태양신의 탑, 오벨리스크. 그리고 그곳에 오르다 배신당해 눈을 감아야 했던 동생. 모든 걸 알게 된 연우는 동생이 남겨 둔 일기와 함께 탑을 오르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난. 차정우다.
중국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하이비전 / 윤종식 (지은이) / 2023.04.13
25,000

하이비전소설,일반윤종식 (지은이)
중국의 국토와 자원, 민족과 종교, 역사, 중국인의 정치 현주소, 중국 경제의 발자취, 중국의 교육, 과학기술, 한의학(漢醫學), 문화, 민속풍습, 외교정책, 경제지리, 조선족, 세계민족을 선도하는 한민족(韓民族), 중국의 민족 구성과 특성 그리고 중국의 행정구역까지 담았다.◈ 머리말 ◈ 추천사 제1장 무진장한 중국의 국토와 자원 1. 국토와 행정구역 26 2. 자연자원의 개발과 이용 29 제2장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중국의 민족과 종교 1. 중국의 인구 44 2. 중국의 민족 분석 55 제3장 길고 긴 중국의 역사 1. 전제통치의 강화와 자본주의 열강의 침입 66 2. 자산계급의 형성 및 변화 76 3. 역사(歷史)의 전환점(轉換點: 1949년~현재) 87 제4장 새로운 도전, 중국인의 정치 현주소 1. 국체(國體)와 정체(政體) 진단 94 2. 국가행정관리시스템 105 3. 법률제도 시스템 115 4. 정치체제 개혁 124 제5장 숨가쁘게 달려온 중국 경제의 발자취 1. 경제건설의 역사과정과 성과 128 2. 중국의 경제발전 전략 추이 143 3. 대외개방 정책 158 4. 경제체제 개혁의 방향 166 제6장 정신적 교두보, 중국의 교육 1. 근대교육의 역사 180 2. 현대교육의 성과 184 3. 교육의 지위, 방침과 기본제도 189 4. 교육발전과 교육개혁 196 제7장 4대 발명을 빚어낸 중국의 과학기술 1. 고대 과학기술 200 2. 현대의 과학기술 212 제8장 신비스러운 중국의 한의학(漢醫學) 1. 중의학(中醫學)의 어제와 오늘 218 2. 노벨상을 노리는 우리의 한의학(韓醫學) 235 제9장 세계 문명의 발상지, 중국의 문화 1. 문화의 발전 240 2. 문화의 교류와 융합 242 3. 언어, 문자, 서적 244 4. 중국 문화전통사상 250 5. 중국의 문학 255 6. 중국 문화예술 262 제10장 재미있는 중국의 민속풍습 1. 중국의 명절 268 2. 혼례 및 장례풍습 272 3. 음식문화 279 4. 복식문화 287 5. 중국의 성(姓 290 6. 중국인들의 특이한 문화습관과 우리들의 자세 292 제11장 용트림하는 중국의 외교정책 1. 자주독립의 평화외교정책 301 2. 외교의 역사과정과 그 성과 303 제12장 의식주 밑거름, 중국의 경제지리 1. 중국의 자연조건 및 생산분포 322 2. 중국 농업지리 330 3. 중국 경공업지리 349 4. 중국 중공업지리 364 5. 중국 교통운수 지리 380 6. 중국 상업지리 391 7. 중국 관광지리 403 제13장 한민족(韓民族)의 자존심을 지켜낸 중국의 조선족(朝鮮族) 1. 중국에 뿌려진 한민족(韓民族)의 씨앗 412 2. 한일합방에서 광복 전의 중국 조선족(朝鮮族) 416 3. 광복 이후 중국 조선족(朝鮮族)의 활동 418 4. 중국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조선족(朝鮮族) 419 5. 중국 조선족(朝鮮族)의 오늘과 내일 423 6. 21세기 중국 조선족의 발전 방향 434 제14장 세계민족(世界民族)을 선도하는 한민족(韓民族) 1. 해외(海外)에서 바라본 한국(韓國의 인상(印象과 잠재력(潛在力) 440 2. 강력(强力)한 조국(祖國)과 한민족(韓民族)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444 부록: 중국의 민족(民族)과 행정구역(行政區域) 4511. 집필 배경 저자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항상 마음속으로 채워지지 않는 응어리로 인해 생활의 활력소가 필요했다. 휴식 겸 충전을 위해 중국 북경에 갔다. 한·중 수교가 되고 얼마 되지 않은, 1995년 12월 우연히 중국 북경 「한·중 부동산포럼」에 참석하였다가 중국의 무궁무진한 시장잠재력(市場潛在力)에 그만 넋이 나갔다.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중국의 큰 시장에 눈을 뜨면서 그 청량감(淸感)에 눈시울마저 붉어졌다. 그때 전광석화(電光石火)같이 뇌리를 스쳐 가는 것이 하나 있었다. 활력과 도전, 거시적 안목에서의 사업 기반 구축 등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국 유학이라는 사실을 문득 깨닫고, 십 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을 느꼈다. 그때는 사춘기에 접어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극제(刺戟劑)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인생(人生)에서 도전(挑戰)할 수 있는 기회(機會)를 잡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경험해보지 않는 사람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중국 유학을 즉흥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그래도 저자는 중국 사업을 하겠다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중국으로 유학 갈 궁리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런 시간이 거의 6개월간 쭉 이어졌다. 나이 40에 갑자기 중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니까 집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가정 형편상으로도 그렇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노파심(老婆心)에서 걱정이 대단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의 끈질긴 만류에도 불구하고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결코 포기할 수가 없었다. 한바탕 홍역(紅疫)을 치룬 뒤 중국으로 건너가 학위과정을 공부하면서도 중국 사업에 대한 불안감에 밤잠을 설칠 때가 많았다. 저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짧으면 3년, 길면 4년이 고작이었다. 이 기간 안에 뭔가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중국 유학은 그야말로 실패로 결말이 날 것이었다. 중국에 가서 공부하면서 사업을 하려고 했으나 너무 막막했다. 제대로 하려면 우선 중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중국 전체를 이해할 필요가 있어 자료수집과 분석작업을 시작하였다. 이 책은 이 작업의 결과물로 중국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출간한다. 2 집필 과정과 특징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손자병법을 마음속으로 되새기면서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짜냈다. 첫째, 지인들의 연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각종 자료를 수집하였다. 둘째, 신문 등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하는 포럼이나 세미나에도 줄기차게 찾아다녔다. 셋째, 중국 북경의 도서관뿐만 아니라, 서점에도 가보고, 다양한 단체에서 쏟아내는 작은 자료들까지 꼼꼼히 챙겼다. 중국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어느 정도 수집된 뒤부터 한편으로 미비한 자료를 수집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으로 낼 수 있는 작업을 병행하였다. 책에 담을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하였다. 첫째, 중국의 국토와 자원. 둘째, 중국의 민족과 종교. 셋째, 중국의 역사. 넷째, 중국인의 정치 현주소. 다섯째, 중국 경제의 발자취. 여섯째, 중국의 교육. 일곱째, 중국의 과학기술. 여덟 번째, 중국의 한의학(漢醫學). 아홉 번째, 중국의 문화. 열 번째, 중국의 민속풍습. 열한 번째, 중국의 외교정책. 열두 번째, 중국의 경제지리. 열세 번째, 중국의 조선족. 열네 번째, 세계민족을 선도하는 한민족(韓民族). 열네 번째, 중국의 민족 구성과 특성 그리고 중국의 행정구역까지 담아보기로 했다. 중국에 대해 이 정도로 이해를 하고 중국 사업에 뛰어든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들뜰 때도 있었다. 중국의 다양한 분야의 자료가 수집되는 대로 컴퓨터에 하나하나 입력하기에 바빴다. 그리고 이때부터 중국 프로젝트는 본격적으로 돛을 올렸다. 비록 어설픈 출발이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서서히 중국 전반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 작업을 하는데, 근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학업에도 도움이 되었고 후에 사업을 하는 데 크나큰 밑거름이 되었다. 책이 출판된 후 많은 시간이 흐른 오늘에 이르기까지도 지인들께서 1998년도에 출판하였던 「중국비즈니스 이유 있는 선택」을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와 재판을 내면 이 책이 필요한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절판이 된 상태에서 시간이 지난 후 이제야 원본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는 선에서 재출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책을 재출판하면서 책 제목을 《중국 비즈니스 이유 있는 선택》에서 《중국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如果了解中就能看到未)》로 바꾸었다. 책의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훨씬 적합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개인사업은 산전수전(山戰水戰)을 다 겪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외롭고도 험난한 과정이다. 즉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 떫은맛 등을 모두 맛보고 나서야 겨우 성공(成功)이 가능한 직업군에 속한다. 개인사업자들은 대기업과 달리 고급 정보를 입수할 기회가 매우 드물다. 설사 정보를 입수한다고 치더라도 단편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않고 중국 사업에 뛰어든다는 그 자체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진배없다. 본 책이 부족한 점은 많이 있지만, 중국을 알고 싶어 하는 분들과 중국과 연계하여 사업을 하려는 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기사의 세계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이케가미 이치 (지은이), 남지연 (옮긴이) / 2018.12.11
15,000원 ⟶ 13,500원(10% off)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이케가미 이치 (지은이), 남지연 (옮긴이)
중세 유럽 사회의 주역이었던 기사. 때로는 군주와 신을 위해 용맹하고 과감하게 전투를 벌이고 때로는 우아한 풍류인으로서 궁정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기사. 지금도 판타지 세계에서 면면히 살아 있는 그들이지만, 그 실태에 관해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들은 과연 무엇을 위해 검을 들었는가, 지향하는 목표는 어디에 있었는가. 기사의 탄생에서 몰락까지, 역사의 드라마를 따라가며 그 진짜 모습을 파헤친다. 기사는 용맹한 전사이자 우아한 풍류인이었으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전사이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남성상'으로서 서양 중세사회의 꽃이었다. 기사의 유래부터 탄생 과정, 그 눈부신 활약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또한 기사들의 생활, 행동 규범으로서 신념과도 같은 기사도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과연 그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생생한 역사를 들려준다. 중세 1,000년을 관통하며 역사의 무대에서 기사들이 과연 어떠한 존재였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머리말 제1장 기사의 탄생과 활약 게르만의 전사들 페데 · 십자군 · 부빈 전투 가신으로서의 기사 기사와 귀족 기사의 시대 COLUMN_1 바이외 태피스트리 제2장 기사단 성 요한 기사단 템플 기사단 스페인의 기사단 독일 기사단 제3장 의례와 유희의 세계 기사 서임식 신종례 기마창 시합 사냥 COLUMN_2 기사 차림의 잔 다르크 제4장 기사도 기사의 미덕이란 무엇인가 기사의 육성 궁정풍 연애 왕의 기사도 COLUMN_3 이상적인 기사 윌리엄 마셜 제5장 무기와 갑주 비겁한 활 검과 창 갑주의 변천 백년 전쟁과 화기의 등장 COLUMN_4 기사와 성 제6장 또 하나의 주역 -'말'의 역사 아라비아말의 도입과 말의 사육 · 교배 말의 용도 구분 동료로서의 말 제7장 이야기 속의 기사 무훈시 궁정풍 로망 아서 왕 전설 야유받는 기사들 『광란의 오를란도』와 『돈키호테』 COLUMN_5 백조의 기사 제8장 기사 신분의 민주화와 폐쇄화 중세 후기의 사회와 기사 보병과 용병의 대두 도시 당국에 의한 기사 신분 수여 세속 기사단의 잇따른 출현 은상으로서의 기사 칭호 맺음말 참고문헌 기사란 어떠한 존재였는가? 기사도란 과연 무엇인가? 기사는 용맹한 전사이자 우아한 풍류인이었으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전사이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남성상'으로서 서양 중세사회의 꽃이었다. 기사의 유래부터 탄생 과정, 그 눈부신 활약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또한 기사들의 생활, 행동 규범으로서 신념과도 같은 기사도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과연 그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생생한 역사를 들려준다. 중세 1,000년을 관통하며 역사의 무대에서 기사들이 과연 어떠한 존재였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당대 기사를 그려낸 풍부한 그림으로 더욱 쉽게 이해한다! 전쟁이나 훈련 중의 기사 모습을 묘사한 옛 그림들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모두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 그림들로서 당대 기사들의 생활,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기사라는 존재가 어떻게 육성되는지 그 과정은 물론 기사 서임식, 무기와 갑주, 말, 유명 기사단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문학 속에 묘사된 기사상과 더불어 아서 왕 전설, 돈키호테 등 폭넓게 기사 관련 이야기를 다루며 당대 기사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까지 살펴본다. 서양 중세를 이해하기 위해서 기사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만큼 존재감이 크며, 그 역사와 전통이 진화하여 어떻게 오늘날까지 유럽에 기사도가 전해내려 올 수 있었는지,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처음 읽는 신학자
복있는사람 / 마이클 리브스 (지은이), 장호준 (옮긴이) / 2018.12.11
18,000원 ⟶ 16,200원(10% off)

복있는사람소설,일반마이클 리브스 (지은이), 장호준 (옮긴이)
신학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막상 광대한 범위와 심오한 깊이에 잔뜩 겁먹고 그러한 책들을 덮어 버리기 쉬운 게 사실이다. 실제로, 다소 난해하게 여겨질 신학의 주제들을 읽을 만한 분량으로 압축하면서도 충실한 내용과 균형 있는 시각을 전달하는 책을 이제껏 찾기가 쉽지 않았다. 리브스는 먼저, 시대를 대표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신학자들을 선별한다. 초기 속사도 시대부터 중세에 이르는 교회사 속에서 6명의 신학자들과 종교개혁 이후 20세기에 이르는 기간에 활동한 7명의 신학자들을 다룬다.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해 그들이 남긴 주요한 저작의 핵심을 간추려 풍성한 이야기와 함께 소개한다.감사의 말 도입 01. 오직 나로 예수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라 _속사도 교부들 02. 전투 준비 _순교자 유스티누스와 이레나이우스 03. 세상에 맞서다 _아타나시우스 04. 사랑의 지혜 _아우구스티누스 05.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 _안셀무스 06. 우둔한 황소 _토마스 아퀴나스 간주곡 07. 말씀이 모든 것을 했다 _마르틴 루터 08.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_장 칼뱅 09. 다 함께 천국을 추구하자 _존 오웬 10. 아메리카의 신학자 _조나단 에드워즈 11. 현대 신학의 아버지 _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12. 신학자들의 놀이터에 떨어진 폭탄 _칼 바르트 13. 청교도 신학 연구가 _J. I. 패커 근원으로 돌아가자 주2천 년 기독교 역사의 대표적 신학자 13명 소개 “신학 전반의 윤곽을 선명하게 그려 주는 탁월한 신학입문서!” 이 책은 역사의 창고에 있는 신학자들을 21세기로 불러내는 소환장이다! -김병훈, 박경수, 이정규, 김진혁, 칼 트루먼 추천 인간은 역사적 존재라는 말에 누구나 동의하지만, 역사를 통해 사유하는 사람은 실제로 많지 않다. 역사에 모든 믿음의 근간을 두었다고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조차 역사에 진지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기독교 역사에서 과거의 신앙 유산을 배우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을 고루하고 번거로운 일로 여긴다. 그러한 결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관적이고 근시안적인 신앙의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기독교 신앙과 신학을 다루는 책들은 책장의 먼지와 함께 쌓여 있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신학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막상 광대한 범위와 심오한 깊이에 잔뜩 겁먹고 그러한 책들을 덮어 버리기 쉬운 게 사실이다. 실제로, 다소 난해하게 여겨질 신학의 주제들을 읽을 만한 분량으로 압축하면서도 충실한 내용과 균형 있는 시각을 전달하는 책을 이제껏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한 점에서 마이클 리브스의 『처음 읽는 신학자』는 신학 역사를 다루는 탁월한 입문서이다. 리브스는 먼저, 시대를 대표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신학자들을 선별한다. 초기 속사도 시대부터 중세에 이르는 교회사 속에서 6명의 신학자들과 종교개혁 이후 20세기에 이르는 기간에 활동한 7명의 신학자들을 다룬다.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해 그들이 남긴 주요한 저작의 핵심을 간추려 풍성한 이야기와 함께 소개한다. 리브스는 주목받는 기독교 신학자이자 역사가이지만 오늘날 교회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공감적 정서로 신학의 요체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오랜 역사를 지나면서 신학을 일구어 온 위대한 신학자들과 만남으로써 자신이 믿는 바, 믿는 이유, 믿음의 의미가 이전보다 뚜렷해지고 견고해지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자신이 오랜 전통의 참된 빛 아래 존속되어 온 교회의 한 지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꺼지지 않는 불길』, 『선하신 하나님』의 저자, 주목받는 개혁주의 신학자 마이클 리브스의 신간 -속사도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주요한 신학자들을 소개 -신학자들의 간략한 생애와 배경으로 시작하여 주요 저작들을 훑어보고, 그들을 더 잘 알기 위한 몇 가지 제안과 연표를 제공 -수세기를 통해 이뤄지는 기독교 사상의 전반적인 움직임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 신학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독자 대상 -신학의 흐름과 주요 신학자들에 대해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 -쉽고 흥미로운 신학자 소개서를 찾는 독자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는 목회자, 신학생『처음 읽는 신학자』는 이처럼 독자들이 옛 시대의 책을 집어 들도록 돕기 위한 책이다. 우리를 현 시대와 동떨어진 고루한 자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고전을 읽는다고 우리가 이 시대와 상관없는 시골 무지렁이가 되진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시야가 넓어진다. 다른 세기로부터 우리 시대의 것만으로는 섭취할 수 없는 풍성함을 맛본다. 일반 고전에서도 그런데 옛 신학자들의 책에서는 더하지 않겠는가. 신학은 교회를 통해 공동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 대부분의 교회들이 말해 온 바를 무시한다면, 우리는 마치 오늘날 이 땅의 교회를 무시하는 분리주의자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 그보다 더 심한 일을 하는 것이 -도입 아우구스티누스는 삶의 대부분을 북아프리카에 있는 제국의 변방에서 살았다. 그가 주교로 있던 도시인 히포 레기우스Hippo Regius(오늘날 알제리 해안에 자리한 항구)라는 도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 이외에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 사상가로 남아 있다. 적어도 그가 서구 세계에 미친 영향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를 들어, 16세기 종교 개혁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머릿속에서 일어난 논쟁이었다. 로마 가톨릭교도와 종교개혁자 모두 자신들이 아우구스티누스의 진정한 후예라고 주장했고, 이런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양쪽 모두 아우구스티누스를 광범위하게 인용했다. 루터와 에라스뮈스 모두 한때는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수사들이었다. 또한 그의 영향은 신학을 넘어서 심리학과 철학에까지 미쳤고, 서양 세계에 사는 우리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형성하기까지 했다. 우리는 뼛속까지 아우구스티누스의 깊은 영향 아래 있다. 또한 그가 대면했던 여러 사상들은 여전히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거대한 지성이 수많은 저작을 남긴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는 수천 편의 편지와 설교뿐 아니라 신학적·철학적·목회적인 주제와 관련하여 200권 이상의 저작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많은 작품들에 압도적인 심오함이 더해져(그가 살던 문화와 우리의 문화의 차이도 포함해서)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아우구스티누스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의 문체는 읽기가 쉽고, 그의 생각은 잘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와 관계 맺기 위한 출발점으로 그의 사상의 윤곽과 배경을 개략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4장 사랑의 지혜 _아우구스티누스 그렇다면 칼뱅이라는 이 비범한 신학자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1541년에 쓴 교회법령집에 보면 교회가 가진 네 가지 항존직이 언급된다. 목사, 교사 혹은 박사, 장로, 집사이다. 박사는 보편교회(특히 교회의 목사들)를 가르치고 교회의 교리를 보호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목사는 성경을 적용하고 성례를 집행함으로써 특정한 회중을 가르친다. 장로는 교회의 질서와 치리를 담당한다. 집사는 회중이 사회생활에서 안녕을 누리도록 돌본다. 네 가지 직분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교회가 어떻게 운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칼뱅의 견해를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자신의 사역의 다양한 측면을 어떻게 이해했는지가 여기서 잘 드러난다. 칼뱅은 자신에게 두 가지 직분이 주어졌다고 이해했다. 목사와 박사 혹은 교사이다. 교사로서 그는 교회에게, 그중에서도 특히 목사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 힘썼다(『기독교 강요』를 통해 그가 한 일이다). 교리를 기반으로 성경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주석과 강의들을 통해 그가 도모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칼뱅은 회중이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하도록(이 일은 주로 설교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들에게 교리를 가르칠 수 있게 목사들 (칼뱅 자신을 포함해)을 구비시킨 것이다. 이처럼 『기독교 강요』, 그의 주석, 교리문답, 그리고 설교는 그의 사역에 동력을 제공하는 네 바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네 가지를 하나하나 살펴볼 때 칼뱅의 사상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8장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_장 칼뱅
타타르키비츠 미학사 3
미술문화 / 블라디슬로프 타타르키비츠 지음, 손효주 옮김 / 2014.05.30
38,000

미술문화소설,일반블라디슬로프 타타르키비츠 지음, 손효주 옮김
15-17세기 미학의 역사를 다룬 타타르키비츠 미학사 3부작의 완결편이다. 타타르키비츠는 고대·중세·근대라는 세 시기의 미학을 아우르면서 미와 예술에 대해 시대를 넘나드는 귀중한 글을 쓴 것뿐만 아니라, 각 시대의 원전들에서 발췌한 인용문으로써 그것을 예증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는 각 용어의 정착과 변형과정을 살피며 역사 속에서 미학이 어떻게 성립되어왔는지를 밝히고 있다. 그의 글은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의미로 변천해온 여러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미학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총 9부로 구성되어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유럽 미학의 유의미한 사건과 주요인물, 특징을 서술한다. 1부에서는 페트라르카와 보카치오를 중심으로 중세미학의 유산으로서의 근대미학의 태동과 근대미학의 체제, 시대구분을 살핀다. 2부에서는 1400년의 철학, 예술, 예술 이론 등을 다룬다. 3부에서는 르네상스에 집중하여 르네상스의 철학, 예술, 인문주의자들의 미학에 대해 알아본다. 4부에서는 1500년의 고전적 르네상스 예술론을 개괄한다. 5부는 7부와 함께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는데, 16세기의 매너리즘 미학, 시학, 시각예술 이론 등을 심도 있게 고찰한다. 6부는 1600년의 핵심적 사건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과 폴란드 미학에 대해 살핀다. 7부는 17세기에 미학적 격변하는 유럽의 정황을 짚어보고 바로크 미학, 시학, 문학적 매너리즘, 회화 및 건축 이론을 개관한다. 8부에서는 1700년 미학의 가장 유의미한 두 축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미학을 알아본다. 9부에서는 15-17세기 미학 역사의 개괄을 마무리하며 주요한 특징을 정리한다.일러두기 | 도판목록 | 삽화목록 | 책머리에 Ⅰ.서론 1. 새로운 미학의 약속 페트라르카와 보카치오 | 일반적 견해 | 시의 정의 | 시와 진실 | 미의 결함과 시의 장점 | 미의 주관성 | 조토와 시각예술 | 예술의 화해와 시대구분 A.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와 보카치오의 텍스트 인용 2. 옛 미학의 유산 근대 사상과는 이질적인 중세 미학의 주장 | 근대 사상에 가까운 중세 미학의 주장 | 중세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근대의 주장 | 고대의 주장과 대비되는 중세 및 근대의 주장 3. 근대 미학의 시기들 체제 | 공통의 시대구분 | 차용되고 특별히 고안된 관례적인 시대구분 | 근대 미학사의 구분 | 전개의 연속성 | 강화의 시기 | 고전 미학의 우세 4. 근대 미학에 관한 문헌 ? II.1400년 1. 철학 2. 예술 3. 예술 이론 4. 판타지와 디세뇨 5. 분석적 판단과 평가적 판단 6. 매너리스트의 미학 A-1. 첸니니의 텍스트 인용 Ⅲ.15세기 1. 르네상스 르네상스에 관한 논쟁 | 르네상스의 특징 | 유동적인 경계 | 두 가지 르네상스 | 이탈리아의 위상 | 경제적 토대 | 여러 중심지와 단계 | 미학을 위한 고대의 모델 | 비트루비우스의 유산 2. 르네상스의 철학 르네상스와 그 이전의 철학 | 르네상스의 플라톤주의 | 아리스토텔레스주의 | 미학 3. 예술과 예술 이론 자유예술과 기계적 예술 | 사회적 지위 | 고대에 대한 태도 | 예술과 예술 부류의 발전 | 예술의 학문적 열망 | 예술에 관한 논문 | 원근법 | 비례 | 예술적 범주 | 아치의 심리학 B. 15세기 예술 이론가들의 텍스트 인용 4. 니콜라우스 쿠사누스의 미학 옛 것과 새로운 것 | 예술에 대한 이해 | 니★★★★★ 타타르키비츠 미학사 3부작 완결편 ★★★★★ “인류의 미학 연구 중 가장 의미 있는 독보적 명저!”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근대미학의 조류와 특징을 심층 분석한 미학과 예술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타타르키비츠 미학 연구의 최종 보고서 타타르키비츠는 미학의 전 영역에 걸쳐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던 저작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_British Journal of Aesthetics영국미학저널 전례 없는 기념비적 미학사. _Journal of Aesthetics and Art Criticism미학예술비평저널 이 책은 미학 분야의 고전이 될 것이다. _Etudes Philosophiques철학연구 『미학사1(고대미학)』, 『미학사2(중세미학)』 이후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한국어판으로 완역된 타타르키비츠 미학사 3부작 대망의 완결편! 전 세계가 극찬한 거장 타타르키비츠가 집대성한 인류 지성사를 관통하는 미학의 역사 『타타르키비츠 미학사3(근대미학)』은 『미학사1(고대미학)』, 『미학사2(중세미학)』에 이어 15-17세기 미학의 역사를 다룬 타타르키비츠 미학사 3부작의 완결편이다. 타타르키비츠는 폴란드의 미학자이자 미술사가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저서인 『미학사』는 오랫동안 예술, 미학, 철학 전공자들의 필독서가 되어왔다. 미학사와 관련해서 수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으나 타타르키비츠의 『미학사』는 단연 독보적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17세기까지 이르는 유럽 미학의 전개를 포괄적으로 다룬 연구서인 이 책은 원래 1962-67년에 폴란드어로 처음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저서로 인정받았다. 1970-74년에 나온 영어판 번역은 보기 드문 걸작이다. 『타타르키비츠 미학사』는 전 3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시대별 미학의 조류와 특징들을 기술하고 있다. 유럽 미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전개되어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과정은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기나 정지, 후퇴나 전환점 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격렬한 전환점의 하나는 로마 제국의 몰락 이후에 일어났고, 또 하나는 르네상스 시대에 일어났다. 유럽 문화사 전체의 전환점이기도 한 이 두 전환점들로 인해 미학사는 세 시기로 나뉘게 되었다. 고대, 중세, 그리고 근대가 그것이다. 이것이 오랜 시간의 시련을 견뎌내고 가장 잘 정립된 미학사의 연대기적 구분이다. 타타르키비츠는 고대·중세·근대라는 세 시기의 미학을 아우르면서 미와 예술에 대해 시대를 넘나드는 귀중한 글을 쓴 것뿐만 아니라, 각 시대의 원전들에서 발췌한 인용문으로써 그것을 예증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는 각 용어의 정착과 변형과정을 살피며 역사 속에서 미학이 어떻게 성립되어왔는지를 밝히고 있다. 그의 글은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의미로 변천해온 여러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미학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미학사3(근대미학)』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이 책은 총 9부로 구성되어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유럽 미학의 유의미한 사건과 주요인물, 특징을 서술한다. 1부에서는 페트라르카와 보카치오를 중심으로 중세미학의 유산으로서의 근대미학의 태동과 근대미학의 체제, 시대구분을 살핀다. 2부에서는 1400년의 철학, 예술, 예술 이론 등을 다룬다. 3부에서는 르네상스에 집중하여 르네상스의 철학, 예술, 인문주의자들의 미학에 대해 알아본다. 4부에서는 1500년의 고전적 르네상스 예술론을 개괄한다. 5부는 7부와 함께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는데, 16세기의 매너리즘 미학, 시학, 시각예술 이론 등을 심도 있게 고찰한다. 6부는 1600년의 핵심적 사건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과 폴란드 미학에 대해 살핀다. 7부는 17세기에 미학적 격변하는 유럽의 정황을 짚어보고 바로크 미학, 시학, 문학적
[큰글자도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북로그컴퍼니 / 노희경, 이성숙 (지은이) / 2021.07.28
30,000

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노희경, 이성숙 (지은이)
고정 시청자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화제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원작으로 한 소설이 2015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를 다뤘다. 암 때문에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다 실패한 뒤 다음 날 목욕시켜 주면서 용서를 비는 대목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 명장면이다. 4부작의 단막극임에도 당시 백상예술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등을 휩쓸며 ‘노희경’이라는 젊은 작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엄마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소설 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실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한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빠른 소설 전개에 흠뻑 빠져 있다가 책장을 덮는 순간,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안도하게 한다. 실제 암으로 50대의 젊은 엄마를 잃은 노희경 작가는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절대 진리를 한 번이라도 더 깨닫게 해주고 싶어 이 작품을 썼다. 그렇기에 이 책은 세상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동시에 세상 모든 아들과 딸에게 건네는 작품이기도 하다.작가의 말을 대신하며 _ 부모도 자식의 한이 되더라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시대 최고의 감성 작가, 노희경! 그녀가 엄마에게 바치는 절절한 사모곡! 내가 그녀를 사랑했다는 걸, 목숨처럼 사랑했다는 걸 그녀는 알았을까.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녀로 인해 울음 운다는 걸 그녀는 알까. 제발 몰라라, 제발 몰라라. 고정 시청자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화제작 을 원작으로 한 소설이 2015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를 다뤘다. 암 때문에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다 실패한 뒤 다음 날 목욕시켜 주면서 용서를 비는 대목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 명장면이다. 4부작의 단막극임에도 당시 백상예술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등을 휩쓸며 ‘노희경’이라는 젊은 작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노희경 작가는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3년 뒤에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만큼 글 속에는 엄마를 향한 애달픈 사랑과 가족들을 남겨두고 긴 이별을 해야 하는 엄마의 슬픔이 오롯이 묻어 있다. 당시 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나문희가 “이렇게 울려도 되는 거야?”라고 항의하자 노 작가가 “나는 며칠을 구르며 울었는데 그 정도는 울어야지.”라고 대꾸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세월이 흐른 뒤에도 이 작품을 다시 보길 원하고, 책으로라도 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바람 덕에 지난 2010년 연극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고 대본집과 소설로도 출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이토록 다양한 장르 중에서도 특히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드라마나 대본에서 읽어내기 어려웠던 인물의 심리 묘사와 세밀한 상황 설명이 살아 있어,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독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노희경 작가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쓴 에세이가 실려 있어, 소설이 주는 감동에 더욱 진한 여운을 안겨준다.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사랑하라!!”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엄마는 맘 놓고 외출 한 번 하기가 어렵다. 그런 엄마가 어렵사리 시어머니를 간병인에게 맡기고 바깥나들이를 간다. 오줌소태가 영 낫지를 않아 약이라도 타 먹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는 자궁암 말기. 이미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어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엄마는 물론 가족 누구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같은 병원 의사인 아버지만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끌어안고 괴로워한다. 아프다는 아내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들은 자신을 자책하며 수술을 고집하지만 온몸에 꽃처럼 퍼진 암세포를 확인하고 울면서 수술실을 나오고 만다. 엄마는 돌아왔지만, 집은 예전의 온기를 잃었다. 텔레비전을 보며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개던 엄마의 모습, 가족을 위해 아침 식탁을 차리던 엄마의 모습, 소소한 일로도 잔소리를 하던 엄마의 그 모습이 이젠 없다. 엄마가 거기에 그렇게 있을 때, 그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했던 것인지 가족들은 너무도 늦게 깨닫는다. 이 가족의 이야기는 ‘나’의 가족과 너무도 닮아 있다. 아버지는 속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 늘 무뚝뚝하거나 권위적이고, 자식들은 다 컸다고 밖으로만 나돌고, 평생을 두고 엄마에게 상처가 되는 형제나 자식이 누구에게나 있다.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가족이라 해도 들여다보면 모두들 조금씩 삐거덕거리고 결코 치유되지 않는 상처 또한 한둘 지니고 살아간다. 그럼에도 집이, 가족이라는 것이 따듯한 위안을 주는 이유는 그 중심에 엄마가 있기 때문이다. 소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엄마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소설 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실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한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빠른 소설 전개에 흠뻑 빠져 있다가 책장을 덮는 순간,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안도하게 한다. 실제 암으로 50대의 젊은 엄마를 잃은 노희경 작가는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절대 진리를 한 번이라도 더 깨닫게 해주고 싶어 이 작품을 썼다. 그렇기에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세상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동시에 세상 모든 아들과 딸에게 건네는 작품이기도 하다.“분명히 말하지만, 가능성이 있는데 손을 놓는 게 아니야. 엄마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으로 포기하는 길을 택한 거야. 이제 우리가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야.”자신에게 남아 있는 게 고작 엄마를 포기하는 일뿐이라니…. 연수는 누군가 심장을 쥐어짜기라도 하는 것처럼 쓰라렸다. 아버지 말대로 집에 와선 손 하나 까딱 않고, 그것도 모자라 늘상 바깥일 힘들다고 짜증이나 내던 딸이, 마지막으로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엄마를 포기하는 일뿐이다. “전요, 아줌마, 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사람은 다, 한 번은 다 죽는데, 우리 엄마가 죽게 될 줄은 정말 몰랐고, 딸들은 다 도둑년이라는데 제가 이렇게 나쁜 년인지 전 몰랐어요. 지금 이 순간두 난 엄마가 얼마나 아플까보다는 엄마가 안 계시면 난 어쩌나, 그 생각밖에 안 들어요. 엄마가 없는데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그 생각밖에 안 들어요. 나, 어떡해요, 아줌마?” 엄마는 이불을 끌어올려 할머니의 목까지 덮어주었다. 그러다, 한순간 흠칫 숨을 멈추었다. 목숨이 무엇이관데, 사는 게 무엇이관데 죽을 날 가까운 노모가 아들한테 방문 못질을 당하고, 손주놈한테 모진 소리를 들어야 하나. 이제 내 한 몸 죽어지면 끈 떨어진 갓처럼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구박이나 당하며 사실 텐데…. 나 간 뒤에도, 이 노인네 투정 부리며 밥 잘 드실까. 기세 좋게 심통 부리며 이년, 저년 욕도 잘하실까. 아니, 아니지….갑자기 엄마의 눈에서 주르륵 눈물이 흘렀다. 한참을 소리 없이 울어대던 엄마의 슬픈 눈에 돌연 비장한 빛이 떠올랐다. 엄마는 이불자락을 잡아채더니 머리끝까지 할머니를 덮어 씌웠다. 잠결에 숨이 막힌 시어머니가 이불 속에서 발버둥을 쳤다. 엄마는 눈을 꾹 감은 채 팔에 힘을 주었다. 온 힘을 다해 이불을 누르고 있는 엄마의 얼굴에 뭔지 모를 비애와 독한 기운이 퍼지고 있었다. 이미 엄마의 이마와 볼은 눈물과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어머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 나 살았을 때 어머니가 죽어야 어머니도 편하고, 그래야 나도 편히 눈을 감지. 이제 금방 만날 거야, 어머니. 저승에 가서 내가 백 배, 천 배 더 효도할게….’ “나, 보고 싶을 거는 같애?”아버지는 엄마를 더 이상 마주보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여주었다. 엄마가 또 묻는다.“언제? 어느 때?”“… 다.”“다 언제?”“아침에 출근하려고 넥타이 맬 때.”“… 또?”“맛없는 된장국 먹을 때.”“또?”“맛있는 된장국 먹을 때.”“또?”묻는 엄마도, 대답하는 아버지도 점차 목소리가 잦아들고 있었다. 아버지는 엄마를 보지 않은 채 마음속에 빗장처럼 걸려 있던 말들을 하나씩 하나씩 뱉어냈다.“술 먹을 때, 술 깰 때, 잠자리 볼 때, 잔소리 듣고 싶을 때, 어머니 망령 부릴 때, 연수 시집갈 때, 정수 대학 갈 때, 그놈 졸업할 때, 설날 지짐이 부칠 때, 추석날 송편 빚을 때, 아플 때, 외로울 때….”아버지의 고백이 이어지는 동안 엄마는 물기를 가득 머금은 눈으로 괜한 손톱만 물어뜯으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엄마도 차마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 보지 못할 만큼 감정의 진폭이 커지고 있었다.“당신 빨리 와. 나 심심하지 않게.”기어이 엄마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아버지는 엄마를 와락 껴안았다. 그리고 더 이상 눌러둘 수 없는 슬픔을 꺽꺽 토해냈다.엄마가 젖은 눈을 들어 수줍게 웃으며 아버지를 바라보았다.“여보, 나 이쁘면 뽀뽀나 한번 해주라.”아버지는 엄마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쥐고 길고 오랜 영혼의 입맞춤을 했다.“인희야… 정말… 고마웠다….”
1440시간, 길 위의 여정
진진출판사 / 김영천 (지은이) / 2020.10.12
15,000

진진출판사소설,일반김영천 (지은이)
1440시간의 우리나라 도보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남한강, 북한강, 낙동강, 섬진강, 금강, 영산강 등 강변도로와 오천, 새재자전거길, 동· 서, 남해안을 걷고 제주도 일주와 춘천-간성간, 안동-영덕간 국도 등을 144일간에 걸쳐 걸은 기록이다. 저자가 2015년 정년퇴직을 하고 우연히 걷기 시작한 강변 걷기가 전국 일주로 바뀌게 되었는데 무심코 지나쳐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머릿속을 텅 비운 채로 무념무상으로 걸어가는 체험을 통해 배운 여러 가지들은 도보여행이 가져다준 큰 선물이다.01장. 북한강 따라 걷기 02장. 아라뱃길과 한강 따라 걷기 03장. 남한강 따라 걷기 04장. 새재자전거길 걷기 05장. 낙동강 따라 걷기 06장. 오천자전거길 걷기 07장. 금강 따라 걷기 08장. 영산강 따라 걷기 09장. 동해안 자전거길 걷기 10장. 안동~영덕간 국도 걷기 11장. 섬진강 따라 걷기 12장. 제주도 일주 13장. 동해안 따라 걷기 14장. 춘천~간성간 국도 걷기 15장. 남해안 따라 걷기 16장. 서해안 따라 걷기 17장. 부록1440시간의 우리나라 도보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남한강, 북한강, 낙동강, 섬진강, 금강, 영산강 등 강변도로와 오천, 새재자전거길, 동· 서, 남해안을 걷고 제주도 일주와 춘천-간성간, 안동-영덕간 국도 등을 144일간에 걸쳐 걸은 기록이다. 저자가 2015년 정년퇴직을 하고 우연히 걷기 시작한 강변 걷기가 전국 일주로 바뀌게 되었는데 무심코 지나쳐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머릿속을 텅 비운 채로 무념무상으로 걸어가는 체험을 통해 배운 여러 가지들은 도보여행이 가져다준 큰 선물이다. 부록으로 실린 도보 기본계획이나 도보여행 일지는 언제고 한번 우리나라를 걸어보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40시간의 도보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했다. 북한강을 시작으로 여러 국도와 동해안, 서해안 등 전국을 144일에 걸쳐 걸은 발자국이 생상하다. 저자는 2015년 퇴직 후 우연히 시작한 강변걷기가 전국일주로 바뀌게 됐다고 말한다. 무심코 지나쳐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고, 머릿속을 텅 비운 채 무념무상으로 걸어가는 값진 체험은 도보여행의 큰 선물이다. -서울대 총동창신문, 제 510호 발췌.
사랑이 아무것도 아닌 날에도
다람 / 백가연 (지은이) / 2023.04.24
14,000원 ⟶ 12,600원(10% off)

다람소설,일반백가연 (지은이)
백가연 에세이. ‘이 정도면 다 컸다’, ‘어른 다 됐다’는 말은 평생 이루어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말이다. 스물다섯쯤 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던 문제들도, 서른이 되면 이까짓 것쯤 고민 축에도 끼지 못할 거라고 여겼던 주제도 여전히 너무나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와 같다. 어른이 돼도 어른은 멀어서 그렇게 계속해서 새로운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평생을 살아가도 도달할 수 없는 골인 지점인지도 모른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건네는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대단치 않아 보이는 누군가의 매일의 삶, 고민과 일상은 우리 모두가 평생에 걸쳐서 앓고 있는 성장통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가 된다. 떠올려보라. 아픔의 시간에 우리에게 힘이 됐던 건 결국 손에 잡히는 것들이 아니었다. 주고받은 뜨거운 마음, 살가운 참견, 부당함에 맞서는 용감한 목소리. 그런 것들이 특별할 것 없는 우리 모두의 오늘을 살아 내게 한다. 그렇게 지금도 어디인지 모를 골인 지점을 향해 걷고 있는, 방황하는 누군가에게 이 한 권의 책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닌 날에도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들어가며 1. 어쩌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들 어쩌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들 너의 새벽을 믿어 사랑이 아무것도 아닌 날에도 너무 많은 용기가 필요하진 않기를 어떤 시절은 누군가가 나를 구했다는 사실조차도 모른 채 지나간다 당신은 어쩔 수 없이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사랑이 향하는 곳으로 저도 제 딸처럼 살고 싶어요 2. 행복의 궤도 행복의 궤도 조용히 문을 닫는 것도 고백이었다 외로운 할머니는 되지 않을래 성격이 곧 운명이야 울퉁불퉁한 사랑 초원을 달리는 아프리카 사자처럼 100%의 확신 둘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3. 이제는 아주 가끔만 외롭다 사랑이 최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잖아 진짜 외로울 시간 슬픔을 대하는 태도 원하는 것은 원하는 때에 가져야 한다는 것 내 짐이 어디로 간 거지? 당신이 남겨준 마음으로 이제는 아주 가끔만 외롭다“어른이 된다는 것. 어쩌면 평생동안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도 그곳을 향해 씩씩하게 걸어가 보려 한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닌 날에도사랑을 말하며.” ‘어른이 된다’는 마법과도 같은 말 ‘이 정도면 다 컸다’, ‘어른 다 됐다’는 말은 평생 이루어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말이다. 스물다섯쯤 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던 문제들도, 서른이 되면 이까짓 것쯤 고민 축에도 끼지 못할 거라고 여겼던 주제도 여전히 너무나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와 같다. 어른이 돼도 어른은 멀어서 그렇게 계속해서 새로운 매일을 살아간다. 그래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평생을 살아가도 도달할 수 없는 골인 지점인지도 모른다. 어떤 성장통은 평생을 간다 청년 세대는 사회인으로서 좌충우돌하며 조금씩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겪는다. 상당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잉여 인력으로 취급받기도 하며, 30대에 접어들면 당연히 자신의 인생 정도는 책임져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받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더 이상 학생도 아니고 버젓한 사회인도 아닌 경계인으로서 살며, 미래에 확신이 없고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나의 삶을 책임지기 힘들 뿐 아니라 관계에서 오는 고민과 갈등도 많다. 세대 차이에서 오는 몰이해, 부모와의 관계, 점점 삶의 선택과 기준들이 달라지는 친구들과의 관계, 순수한 감정만으로 사랑하기 어려운 연인 관계. 모든 것들이 여전히 낯설고 어렵기만 하다. 그렇게 누구나 평생 낫지 않을 것만 같은 성장통을 앓고 있다. 내게 힘이 됐던 건 손에 잡히는 것들이 아니었음을 생각하며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건네는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대단치 않아 보이는 누군가의 매일의 삶, 고민과 일상은 우리 모두가 평생에 걸쳐서 앓고 있는 성장통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가 된다. 떠올려보라. 아픔의 시간에 우리에게 힘이 됐던 건 결국 손에 잡히는 것들이 아니었다. 주고받은 뜨거운 마음, 살가운 참견, 부당함에 맞서는 용감한 목소리. 그런 것들이 특별할 것 없는 우리 모두의 오늘을 살아 내게 한다. 그렇게 지금도 어디인지 모를 골인 지점을 향해 걷고 있는, 방황하는 누군가에게 이 한 권의 책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닌 날에도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사랑’이라는 이름을 입고 나는 필요 이상으로 관대함을 바랐다. 사랑하니까 이 정도 말은 괜찮고, 사랑하니까 너를 잘 알고 있고, 사랑하니까 내 생각이 곧 너의 생각이어야 한다고. 사랑을 방패로 나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줘 왔던가. 그 말이 마치 너의 인생에 마음대로 개입해도 된다는 것과 동의어라도 되는 양 착각하면서. 사랑은 그 사람이 홀로 고민하며 보냈을 수많은 새벽의 시간을 믿어 주는 일,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안아주는 일이었다. 어떤 시절은 누군가가 나를 구했다는 사실조차도 모른 채 지나간다. 논리 하나 없는 누군가의 무조건적인 믿음과 애정이 때때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게 하는지, 그 힘을 통해서 조금씩 자라난 뒤에야 그 시간을 돌이켜보며 알게 되었다. 내가 나를 의심할 때도, 내가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 준 사람들. 그들이 쏟아 부어준 믿음 덕분에 많은 것들이 변한 와중에도 어떤 모습은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다. 마음을 다 한 일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내 삶에 족적을 남겼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의미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어제 아름다운 문장을 읽은 내가, 오늘 조금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있는 것처럼.
적중률 1위! 워드캐스트 9급 공무원 영단어 [필수 2500]
시대고시기획 / 인사이터 (지은이) / 2022.01.03
19,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인사이터 (지은이)
인간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9급 공무원 기출 영어 단어를 예측한 교재로서, 타 교재 대비 “약 3배 높은 적중률”을 가진 것으로 검증된 “적중률 1위” 9급 공무원 영단어(VOCA) 교재입니다. 현재까지의 공무원 영어 시험 및 각종 영어 원서로부터 약 5억여 개 영어 단어 빅데이터를 추출한 후, 이를 자체 개발한 기출 단어 예측 시스템 “E-Analysis(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그 실효성을 공식 인증 받은 프로그램)”로 분석하여 시험 출제 확률이 가장 높은 9급 공무원 영어 단어 5,000개를 엄선하였으며, 이를 입문 교재인 “워드캐스트 9급 공무원 영단어 [필수 2500]”, 만점 완성 심화 교재인 “워드캐스트 9급 공무원 영단어 [완성 2500]”으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본 교재는 학습 후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다질 수 있는 “영단어(VOCA) 테스트 책 속의 책” 및 모바일 영어 단어 학습 앱인 “워드캐스트 공무원 영단어 학습 앱(www.wordcast.co.kr)” 서비스를 제공합니다(교재 구매 시 “앱 1달 무료 이용 쿠폰” 제공).교재 활용 공부 방법 학습 전 진단 테스트 [TRACK 01] 1~100 단어 학습 [TRACK 02] 101~200 단어 학습 [TRACK 03] 201~300 단어 학습 [TRACK 04] 301~400 단어 학습 [TRACK 05] 401~500 단어 학습 [TRACK 06] 501~600 단어 학습 [TRACK 07] 601~700 단어 학습 [TRACK 08] 701~800 단어 학습 [TRACK 09] 801~900 단어 학습 [TRACK 10] 901~1000 단어 학습 [TRACK 11] 1001~1100 단어 학습 [TRACK 12] 1101~1200 단어 학습 [TRACK 13] 1201~1300 단어 학습 [TRACK 14] 1301~1400 단어 학습 [TRACK 15] 1401~1500 단어 학습 [TRACK 16] 1501~1600 단어 학습 [TRACK 17] 1601~1700 단어 학습 [TRACK 18] 1701~1800 단어 학습 [TRACK 19] 1801~1900 단어 학습 [TRACK 20] 1901~2000 단어 학습 [TRACK 21] 2001~2100 단어 학습 [TRACK 22] 2101~2200 단어 학습 [TRACK 23] 2201~2300 단어 학습 [TRACK 24] 2301~2400 단어 학습 [TRACK 25] 2401~2500 단어 학습 [INDEX] 한눈에 쉽게 훑어보는 필수 영단어 2500개 색인 [부록] 2500개 단어테스트 소책자인간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기출 영어 단어를 예측하다! 9급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영역의 공무원 시험에 있어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바로 “영어”라는 통계가 공개됐다. 이것은 바로 공무원 영어 시험이 그만큼 어렵게 출제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많은 수험생들이 수많은 영어 교재를 구매하고 머리를 싸매며 공부에 올인하지만 생각만큼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무원 영어 시험에서 점수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어휘력”, 즉 "영단어(VOCA)" 실력이다. 따라서 시중엔 앞 다투어 높은 적중률을 갖고 있다고 자랑하는 공무원 영어 단어 교재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실상 이들이 어떠한 데이터를 가지고 어떠한 기준으로 영단어를 엄선했는지는 모호하다. 따라서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막상 시험에선 처음 보는 단어가 너무 많거나, 혹은 “I, you, of"와 같은 너무 쉬운 단어를 수록해 놓고 적중률이 높다고 하는 영어 단어 교재로 공부해 실제 시험에 전혀 도움이 못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본 교재는 이러한 부정확성을 줄이고자 현재까지의 9급 공무원 영어 시험 자료 및 영어 뉴스, 방송, 신문 등의 원서, 그리고 교육부에서 지정한 영단어까지 포함해 약 5억여 개 영어 단어 빅데이터를 수집해 전산화시킨 후, 이를 자체 개발한 기출 단어 예측 시스템 “E-Analysis(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그 실효성을 공식 인증 받은 프로그램)”로 분석하여 기출 확률이 가장 높은 9급 공무원 영어 단어 5,000개를 엄선하였다. 그리고 엄선된 5,000개 영단어들은 입문 교재인 “워드캐스트 9급 공무원 영단어 [필수 2500]”, 만점 완성 심화 교재인 “워드캐스트 9급 공무원 영단어 [완성 2500]”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본 교재는 학습 후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보다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영단어(VOCA) 테스트 책 속의 책”을 제공한다. 또한 본 교재는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워드캐스트 영단어 학습 앱(APP)”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며(www.wordcast.co.kr), 앱은 기본적으로 유료 서비스이나 교재 구매 시 “워드캐스트 영단어 학습 앱 1달 무료 이용 쿠폰”이 제공된다. 앱에서는 교재로는 누릴 수 없는 “학습자 맞춤형 학습 플랜, 실시간 단어 퀴즈, 틀린 단어 모아 복습하기, 학습 현황 체크”와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어 보다 큰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화로 남은 영웅 롬멜
플래닛미디어 / 찰스 메신저 지음, 한상석 옮김 / 2018.02.20
18,000원 ⟶ 16,200원(10% off)

플래닛미디어소설,일반찰스 메신저 지음, 한상석 옮김
'KODEF 안보 총서' 37권. 프로이센 귀족 출신 장교가 주류를 이루던 독일 군부 내의 아웃사이더, 히틀러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작전과 전술의 대가, 에르빈 롬멜. 저자 찰스 메신저는 전 세계가 롬멜을 존경하고 그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창조적 리더십에 있다고 보고 그것을 이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장벽을 뛰어넘어 아군과 적 모두에게 존경받은 명장, 에르빈 롬멜. 이 책은 일개 보병 장교로 출발해서 독일의 전쟁 영웅이 된 뒤 히틀러 암살 음모 연루설에 휘말려 자살을 선택하기까지 그의 드라마틱한 삶을 추적하면서, 21세기 리더들이 표본으로 삼을 만한 롬멜의 창조적 리더십을 자세하게 소개한다.머리말_ 롬멜, 카리스마 넘치는 대담한 리더십의 표본 서문_ 인간 롬멜, 리더십, 그리고 그의 딜레마 1장_ 독일 군부 내의 아웃사이더 _부하들을 배려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공감 리더십 포병이 되고 싶었으나 인맥이 없어 보병이 되다 | 2급 철십자훈장을 받다 | 지휘력을 인정받아 1급 철십자훈장을 받다 | 뷔르템베르크 산악대대의 중대장에 임명되다 | 루마니아전선에서 또다시 명예를 얻다 | 프로이센 최고 무공훈장 푸르 르 메리트를 받다 | 베르사유 조약에 의한 군 축소 때 살아남다 | 독재자 히틀러의 등장 | 고슬라르에서 히틀러를 처음 만나다 | “옳든 그르든 나의 조국” | 독일의 폴란드 침공: ‘전격전’에 깊은 감명을 받다 | 내가 원하는 것은 기갑사단이다 2장_ 1940년의 프랑스 _현장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소통 리더십 유령사단 제7기갑사단을 맡다 | 황색작전에서 낫질작전으로 | 병사들을 독려함으로써 뫼즈 강 도하에 성공하다 | 마지노선을 돌파하라 | 캉브레로 진격하라 | 아라스를 고립시켜라 | 2급ㆍ1급 철십자훈장과 기사십자훈장을 받은 최초의 야전군 사단장 | 전쟁 영웅으로 떠오르다 3장_ 리비아 사막 _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솔선수범 리더십 괴벨스, 롬멜을 선전에 이용하다 | 사막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전쟁 무대로 | 리비아에 도착하다 | 토브룩을 점령하라 | 보급 문제가 발목을 잡다 | 맹렬한 전차전 | 토브룩 점령 실패 4장_ 롬멜의 전성기 _무한한 낙관주의와 열정을 기반으로 한 추진형 리더십 전광석화와도 같은 작전 | 목표는 다시 토브룩 점령이다! | 토브룩 함락으로 다시 영웅이 되다 | 메르사마트루 전투에서의 승리 | 1차 엘알라메인 전투 | 과로로 인한 건강 악화 5장_ 스타의 몰락 _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끊임없이 연구하여 적용하는 변화혁신 리더십 대담한 도박 | 알람할파 전투에서의 패배 | 우리는 손에 넣은 것은 끝까지 지킬 것이다 | 2차 엘알라메인 전투 | 철수 속도는 오직 적과 연료 상황에 달려 있다 | 부에라트 방어선을 최대한 사수하라 | 직위해제당하다 |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6장_ 마지막 불꽃 _부하들을 독려하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임파워링 리더십 롬멜이 여전히 아프리카에 있다고 믿게 만들라 | 히틀러의 총애를 잃다 | 대서양 방벽을 강화하라 | 파드칼레냐, 노르망디냐 | 신임 참모장 한스 슈파이델을 만나다 |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허를 찔리다 | 또다시 히틀러에 대한 환멸을 느끼다 | 실패로 끝난 히틀러 암살 음모 사건 | 자살을 선택한 진정한 영웅 7장_ 롬멜이 남긴 유산 _임무형 지휘를 통한 임파워먼트(권한 이양) 리더십 진정한 군인, 비극적으로 잠들다 | 롬멜의 교훈 | 작전과 전술의 대가 후기_ 리더 혹은 리더가 되길 원하는 모든 이에게 참고문헌 사진 출처 “용감하게 행동하라. 불운하다면 불운에 맞서라!” * 프로이센 귀족 출신 장교가 주류를 이루던 독일 군부 내의 아웃사이더 히틀러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작전과 전술의 대가 독일의 전쟁 영웅이자 적마저도 경외한 명장 군인으로서의 충성심과 한 인간으로서의 양심 사이에서 고뇌한 영웅 에르빈 롬멜,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카리스마 넘치는 창조적 리더십을 조명한 책 * 치열한 삶의 전장에서 우리는 왜 롬멜을 돌아봐야 하는가? “롬멜은 보통의 장군이 아니라 창조의 리더다” 독일 장군 중에서 에르빈 롬멜만큼 전 세계인들에게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존경심을 불러일으킨 장군은 없을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중 롬멜이 이룬 업적들은 진지한 연구 주제가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국의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초기에 그가 거둔 연승은 거의 전설이 되었으며, 히틀러 암살 음모가 실패한 뒤 연루설에 휘말려 청산가리 정제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의 죽음은 인간 비극의 정수로 간주되고 있다. 그에 관해 부풀려진 과장된 신화들이 벗겨졌음에도 불구하고 롬멜은 여전히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찰스 메신저는 전 세계가 롬멜을 존경하고 그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창조적 리더십에 있다고 보고 그것을 이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물론 그에게도 몇 가지 결점, 특히 자신이 봉사했던 나치 정권의 사악함에 눈을 감았던 결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휘관으로서 그가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창조적 리더십과 특별한 자질은 그러한 결점들을 압도한다. 롬멜은 당시 독일 장교단의 주류를 이루던 프로이센 귀족 출신도 아니었고, 포병이 되고 싶었으나 그에 필요한 연줄이 없어 결국 보병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군 경력에 중요한 참모 교육도 받지 못했다. 이처럼 그는 내세울 만한 배경도, 이렇다 할 스펙도 없는 비주류 일개 보병 장교에 불과했지만, 그러한 보이지 않는 장벽을 뛰어넘어 남다른 군사적 자질과 그만의 창조적 리더십으로 베르사유 조약에 의한 군 축소 때도 살아남아 독일군은 물론 연합군에게도 존경받는 명장이 된 그야말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2급ㆍ1급 철십자훈장과 프로이센 최고 무공훈장인 푸르 르 메리트 훈장에 이어 기사십자훈장을 받은 최초의 야전군 사단장이었고, 전직이 보병인데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전투에서 유령사단인 제7기갑사단을 이끌어 탁월한 기갑부대 지휘관임을 입증해 보임으로써 독일 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전쟁영웅이 되었으며, 북아프리카 전선에서는 보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토브룩을 점령하는 놀라운 전과를 거둬 원수에 오른 최연소 장군이 되었다. 롬멜이 북아프리카 전역 초기에 사막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전쟁 무대에서 신속한 기동전으로 연승하자, 연합군은 그를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존경했다. 심지어 처칠은 의회 연설에서 “적에게는 아주 용감하고 유능한 장군이 있습니다. 이 전쟁의 참상과 관계없이 개인적인 평가를 해도 된다면, 나는 그를 위대한 장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평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제1ㆍ2차 세계대전 당시 롬멜이 거둔 놀라운 전과 이면에는 그의 창조적 리더십이 숨어 있다. 보이지 않는 장벽을 뛰어넘어 아군과 적 모두에게 존경받은 명장, 롬멜. 이 책은 일개 보병 장교로 출발해서 독일의 전쟁영웅이 된 뒤 히틀러 암살 음모 연루설에 휘말려 자살을 선택하기까지 그의 드라마틱한 삶을 추적하면서,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21세기 리더들이 표본으로 삼을 만한 롬멜의 창조적 리더십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불운했지만 불운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선 롬멜의 삶과 “용감하게 행동하라. 불운하다면 불운에 맞서라!”라는 그의 말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전장의 CEO 롬멜의 창조적 리더십 “부하들을 배려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라! 현장의 살아 있는 맥박을 직접 몸으로 느껴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내가 부하에게 기대하는 대로 행동하라! 무한한 낙관주의와 열정을 가지고 일을 과감하게 추진하라!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끊임없이 연구·적용하라! 부하들에게도 어느 정도 재량권을 주고 자신감을 고취하라! 그래서 ‘우리가 함께 해냈다’고 외치게 하라!” 23세에 중대장이 된 롬멜은 이렇게 말했다. “부하들의 신뢰를 얻는 일은 지휘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신중해야 하고, 부하들을 배려하고 보살펴야 하며, 그들과 어려움을 함께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부하들의 신뢰를 얻으면, 설령 지옥을 간다 하더라도 그들은 지휘관을 따르게 되어 있다.” 그는 자신이 말한 대로 실제로 전장에서 철저한 스파르타인이었다. 부하들과 똑같은 식사를 하는 것에 만족했고, 사치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이런 점들 때문에 롬멜의 부하들은 그가 자신들 가운데 한 명이라는 연대감을 갖게 되었다. 롬멜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예하 부대를 방문하여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사업의 맥박을 가까이서 느끼기 위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집무실이나 회의실로 제한하지 않고 현장으로 언제든 뛰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오늘날의 CEO와 매우 비슷하다. 전장의 CEO인 그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을 부하들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고, 흙에 빠진 차량을 끌어내기 위해 미는 것을 돕거나 교통정리를 하는 등 자기 손을 더럽힐 준비가 항상 되어 있었다. 또한 그는 무한한 낙관주의와 열정으로 부하들을 독려하며 작전과 임무를 수행했고, 그의 모든 명령에는 낙관주의가 배어 있었다. 그래서 북아프리카전선에서 함께 연합작전을 펼쳤던 독일군과 이탈리아군 병사들은 그가 오기만 하면 얼굴이 밝아졌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의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그것을 연구하여 더 나은 전술을 생각해내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당시 대부분의 독일군 및 연합군 장교들이 서부전선에서 있었던 참호전의 위험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는 것에 치중한 반면, 롬멜은 기동전술의 핵심을 가르쳤다. 그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시 기록을 바탕으로 쓴 『보병 전술』이라는 군사교본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에 감명을 받은 히틀러는 그를 총통 경호대장에 임명했을 정도로, 그는 전시에도 기록을 게을리하지 않고 과거의 쓰라린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현재에 반영했다. 그는 지칠 줄 모르고 직접 최전방까지 찾아다니면서 단호하게 저항하도록 격려하며 사기를 높이는가 하면, 긴박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열정으로 모든 병사들에게 더욱 힘을 내라고 끊임없이 독려했다. 그는 명령서를 최대한 짧게 작성하고 명령은 임무 지향적이었다. 이는 지휘관의 목적을 분명하게 정의하고 부하들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부하들에게 최대한 재량권을 주기 위해서였다. ‘임무형 지휘’를 통해 하급자에게 권한을 이양함으로써 자주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해주었던 것이다. 늘 앞장서서 지휘하고, 전장에서 신속하게 결정적인 지점으로 돌진하여 부대를 이끌었던 롬멜, 그는 보통의 장군이 아니라 창조의 리더였다. 이 책에서 롬멜은 치열한 삶의 전장 속의 리더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다. “부하들을 배려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라! 현장의 살아 있는 맥박을 직접 몸으로 느껴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내가 부하에게 기대하는 대로 행동하라! 무한한 낙관주의와 열정을 가지고 일을 과감하게 추진하라!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끊임없이 연구·적용하라! 부하들에게도 어느 정도 재량권을 주고 자신감을 고취하라! 그래서 ‘우리가 함께 해냈다’고 모두 외치게 하라!” 롬멜의 창조적 리더십 1. 부하들을 배려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공감 리더십 “부하들의 신뢰를 얻는 일은 지휘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신중해야 하고, 부하들을 배려하고 보살펴야 하며, 그들과 어려움을 함께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부하들의 신뢰를 얻으면, 설령 지옥을 간다 하더라도 그들은 지휘관을 따르게 되어 있다.” “롬멜은 적어도 전장에서는 철저한 스파르타인이었다. 부하들과 똑같이 식사를 하는 것에 만족했고, 사치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이런 점들 때문에 롬멜의 부하들은 그가 자신들 가운데 한 명이라는 연대감을 갖게 되었다.” 2. 현장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소통 리더십 “롬멜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예하부대를 방문하여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사업의 맥박을 가까이서 느끼기 위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집무실이나 회의실로 제한하지 않고 현장으로 언제든 뛰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오늘날의 CEO와 매우 비슷하다.” “롬멜은 전투감각을 익히기 위해 최대한 많은 시간을 전위부대와 함께 보냈다.” 3.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솔선수범 리더십 “솔선수범하고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을 부하들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소매를 걷어붙이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지휘관의 모습을 보여줘라.” “나는 내가 휘하의 모든 장교들과 병사들에게 기대하는 바와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4. 무한한 낙관주의와 열정을 기반으로 한 추진형 리더십 “전장에서의 승리는 먼저 공격하는 편의 것이며, 납작 엎드려서 상황을 지켜보는 자는 기껏해야 2등에 그치게 된다.” “롬멜은 피로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계속해서 밀고 들어가 신속하게 목표물을 공격하는 무서운 추진력을 보여주었다.” “작전을 준비하는 동안 롬멜은 늘 그랬던 것처럼 지칠 줄 몰랐다. 그는 병참에 관여하는 부대들을 비롯하여 모든 부대들을 찾아다녔다. 그의 모든 명령에는 낙관주의가 배어 있었다.” 5.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끊임없이 연구하여 적용하는 변화혁신 리더십 “롬멜이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한 전투 방식의 상당 부분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얻은 교훈을 발전시킨 것이었다.” “정밀한 집중포화를 퍼부어 적의 병력을 제압 및 분산시키는 롬멜의 화력통합, 그리고 그와 같은 화력지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대담한 기동은 베트남전 이후 미군의 군사사상 부흥에 상당한 기반을 제공했다. 당시 대부분의 독일 및 연합군 장교들이 서부전선에서 있었던 참호전의 위험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는 것에 치중한 반면, 롬멜은 기동전술의 핵심을 가르쳤다.” 6. 부하들을 독려하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임파워링(empowering) 리더십 “롬멜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열정으로 모든 병사들에게 더욱 힘을 내라고 끊임없이 독려했다.” “롬멜은 지칠 줄 모르고 직접 최전방까지 찾아다니면서 단호하게 저항하도록 격려하며 사기를 높였다.” 7. 임무형 지휘를 통한 임파워먼트(empowerment: 권한 이양) 리더십 “롬멜은 하위 장교들에게도 어느 정도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롬멜은 명령 문서를 짧게 작성하길 좋아했고, 명령은 임무 지향적이었다. 이는 부하들을 위해 지휘관의 목적을 분명하게 정의하고 부하들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부하들에게 최대한 재량권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히어로 코드
열린책들 / 윌리엄 H. 맥레이븐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 2022.07.01
14,000원 ⟶ 12,60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윌리엄 H. 맥레이븐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150만 부가 팔리며 밀리터리 자기계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침대부터 정리하라>의 저자이자 네이비실의 살아 있는 전설 맥레이븐 장군의 저서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치러진 2020년 MIT 졸업식 연설을 토대로 쓰여진 이 책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사회를 향해 이런 때일수록 더더욱 내면의 이타적 영웅심을 일깨울 것을 주문한다. 어린 시절 슈퍼히어로를 꿈꿨던 저자는 입대 후 37년간 세계를 여행하면서 진짜 영웅은 만화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진실을 깨닫는다. 곧 세상을 구하는 것은 영웅의 초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한 본성과 인류애라는 깨달음이다. 이 책에서 맥레이븐은 자신이 발견한 열 가지 영웅의 덕목(히어로 코드)을 제시한다. 동료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어느 여군의 용기,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지 않으며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함,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티고 서로의 유대감을 높여 주는 유머, 자식들을 잃은 고통 속에서도 상대를 향한 증오의 감정을 비워 내는 용서…. 저자는 이 가치들이야말로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는 인성의 토대이자, 명예롭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한다.서문 1 용기- 딱 한 걸음만 더 나아가라 2 겸손- 나의 한계를 명료하게 인식하라 3 희생- 모든 희생은 인류에 대한 투자이다 4 진정성- 법과 신념에 따라 행동하라 5 연민- 곤경에 빠진 사람을 외면하지 말라 6 인내- 걸을 수 없으면 기어서라도 가라 7 의무- 못 하나가 왕궁을 무너뜨린다 8 희망- 사람들은 희망을 주는 자를 믿는다 9 유머- 어둠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말라 10 용서- 강한 자만이 용서할 수 있다 에필로그 히어로 코드 감사의 말『침대부터 정리하라』맥레이븐 장군의 최신작! MIT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감동 연설 이 시대 평범한 영웅들에게 바치는 헌사 150만 부가 팔리며 밀리터리 자기계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침대부터 정리하라』의 저자이자 네이비실의 살아 있는 전설 맥레이븐 장군이 신간 『히어로 코드Hero Code』로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치러진 2020년 MIT 졸업식 연설을 토대로 쓰여진 이 책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사회를 향해 이런 때일수록 더더욱 내면의 이타적 영웅심을 일깨울 것을 주문한다. 어린 시절 슈퍼히어로를 꿈꿨던 저자는 입대 후 37년간 세계를 여행하면서 진짜 영웅은 만화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진실을 깨닫는다. 곧 세상을 구하는 것은 영웅의 초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한 본성과 인류애라는 깨달음이다. 이 책에서 맥레이븐은 자신이 발견한 열 가지 영웅의 덕목(히어로 코드)을 제시한다. 동료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어느 여군의 용기,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지 않으며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함,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티고 서로의 유대감을 높여 주는 유머, 자식들을 잃은 고통 속에서도 상대를 향한 증오의 감정을 비워 내는 용서……. 저자는 이 가치들이야말로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는 인성의 토대이자, 명예롭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히어로 코드, 명예롭고 존중받는 삶을 위하여 『히어로 코드』는 어떤 거창한 영웅담도, 수수께끼나 은밀한 메시지가 담긴 책도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행동하기 주저하는 익숙한 가치들이다. 저자는 짧지만 인상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추상적인 가치들에 생생한 살을 입힌다. 에를 들어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 기지 방문 당시, 대통령에게 급하게 보고하러 가는 3성 장군(맥레이븐 본인)의 차량을 절대 통과시켜 주지 않는 이등병의 이야기를 통해 의 가치를 일깨운다. 또한 1970년 베트남전 당시 미군 포로를 구출하려던 그린베레의 실패한 작전에서 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포로수용소 임시 거처로 이동한 걸 모르고 출동한 그린베레 대원들은 허탕을 쳤다고 자책했으나, 멋 훗날 풀려난 포로들의 고백은 놀랍다. 그들은 조국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구하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얻었다고, 그 실패한 작전이 오히려 힘겨운 포로 생활을 버텨 낼 수 있는 희망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덕목에서 저자는 인생의 고통스러운 순간을 어떻게 버텨 낼 수 있을지 가르침을 준다. 그는 네이비실의 지옥 훈련에서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는 비법을 알려 준다. 중도에 포기하는 훈련병은 훈련을 끝없이 이어지는 고행으로 여긴다. 너무 멀리까지 내다보며 그러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맥레이븐은 이 책에서 의 행동 수칙도 따로 정리해 주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10가지 덕목은 인생이 우리 의지대로 펼쳐지지 않고, 세상이 우리를 위태로운 도덕적 시험대 위에 올릴 때 한 번쯤 새겨 봐야 할 귀중한 가르침이다. 개인의 욕망 추구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타인과 공동체를 향한 뜨거운 연민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의 태도임을 이 책은 역설한다. 이다. 아마존 독자 서평 수많은 훌륭한 삶의 가르침이 담긴 정말로 놀라운 책이다. 실비아 트레이너 모두가 삶에서 나쁜 일은 겪는다. 이 책은 힘든 시련을 우아하게 극복하고 타인을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셰리 커비 포춘 500대 기업의 CEO든, 자녀에게 세상을 사는 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부모든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인생의 가르침이다. 파프 저자의 말처럼, 우리 모두가 자신이 더 큰 선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어야 한다. 케리 졸업생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상상할 수 없다. 이 책은 군대나 폭력 또는 투쟁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에 관한 책이다. 로이 엑섬 2020 MIT 대학교 졸업 축사(윌리엄 맥레이븐 텍사스 대학교 총장) 친절하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이프 총장님, 내빈 여러분, 교수님들, 그리고 당연히 2020년 MIT 졸업생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이 연설을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사실 나는 이 자리에서 할 연설로 전혀 다른 연설을 준비했었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MIT의 인재들은 대학계의 네이비실이나 다름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으로 둘의 비슷한 점 몇 가지를 정리했고, 사소하고 유쾌한 일화들을 준비했고 또 내 경력을 통해서 얻은 몇 가지 교훈도 준비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준비한 연설이, 지난 다섯 달 동안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일어났던 일들에 비추어보니 어쩐지 잘못된 것 같았습니다. 내가 지금 여기 혼자 서 있고, 또 여러분들은 각자 따로 집에서 혹은 또 다른 어떤 곳에서 고립된 채 영상을 통해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는 이 사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짧은 시간 만에 예전과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생생하게 보여 주는 증거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준비했던 연설 가운데 내가 버리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웅에 대한 이야기인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웅은 내가 예전에 찾아다녔던 영웅이 아님을 깨닫는 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나는 1950년대와 1960년대를 소년 시절로 보냈는데, 그때 나는 내가 영웅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나는 항상 슈퍼맨이 되고 싶었지요. 하늘을 날아다니고 그 어떤 어려움에도 꺾이지 않으며 초능력까지 갖춘 영웅 말입니다. 멸망의 위기에 놓인 세상을 날마다 구해내는 영웅…… 슈퍼맨 말고도 배트맨도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엑스맨 팀, 판타스틱 포,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쿠아맨도 있었습니다. 나는 물속에서 해마의 등에 올라타고서 악당들과 싸우고 싶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른이 되고 세계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그리고 전쟁과 파괴의 참상을 너무도 많이 지켜보면서, 캡틴 아메리카가 세상을 구하러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슈퍼맨도 없고, 배트맨도 없고, 원더우먼도 없습니다. 블랙위도우도 어벤저스도 저스티스 리그도 없습니다. 간달프도 없고, 해리포터도 없고, 아쿠아맨도 없습니다. 전염병, 전쟁, 기후 변화, 가난, 인종주의, 극단주의, 편협함 등에서 이 세상을 구하려고 한다면, 슈퍼맨과 같은 영웅이 아니라 여러분이, MIT의 뛰어난 인재들인 여러분이 나서서 이 세상을 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대단한 인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가진 지성과 재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숱하게 많은 영웅을 보았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전투 현장에서 보았고, 코로나19와 싸우는 병원에서 보았으며, 또 폭력이 난무하는 거리에서 그 영웅들을 보았습니다. 이제 나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에 영웅이 되려면 어떤 덕목들을 갖추어야 하는지 압니다. 그러니, 이 늙은 해군의 말을 짧으면 1분 길어도 2분만 참아 주신다면, 여러분이 세상을 구하는 데 필요한 다른 자질 몇 가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우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윈스턴 처칠은 용기가 모든 것을 보장하므로 용기야말로 모든 덕목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습니다. 처칠은 고지를 향해 돌격하거나, 불타는 건물로 뛰어들거나, 총을 든 미치광이를 제압하는 물리적인 차원의 용기만을 말한 게 아닙니다. 도덕적인 차원의 용기도 함께 말한 것입니다. 자기 신념을 지키기 위해 일어설 용기 말입니다. 육체적 용기는 오랜 세월 위대한 전사의 특징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옳은 일을 위해서 일어설 수 있는 도덕적 용기도 신화 속의 영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용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세상을 구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자기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 나가야 합니다.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객관적인 사실로써 맞서야 합니다. 광신도들에게는 이성으로 맞서야 합니다. 당신은 당당하게 설 줄 모르는 약자와 비관론자의 속삭임을 뿌리쳐야 합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가진 대의가 선하고 고상하며 가치 있고 명예로우며 창조주의 피조물 가운데 단 하나의 목숨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모든 영웅이 하는 바로 그 행동을 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신념을 위해서 싸울 불굴의 용기를 발휘해야 합니다. 산꼭대기에서 그 신념을 소리 높여 외쳐야 합니다. 강단에서 소리 높여 외쳐야 합니다. 굵은 글씨로도 쓰고 필기체로도 쓰고 밑줄 친 구문으로도 써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기가 가진 확신을 어둠 속에서 그리고 마음의 미묘한 흔들림 속에서 꺼내 환한 빛 아래 놓아야 합니다. 그 신념을 사람들 앞에 공개하고, 이것을 놓고 사람들과 논쟁을 벌여야 합니다. 당신이 가진 확신을 듣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확신이 사실이라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때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케플러, 퀴리 부인, 그레이스 후퍼, 캐서린 존슨……. 여러분보다 이 세상에 먼저 온 탁월한 정신의 소유자들이자 진실을 말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지식을 보탰으며, 이 세상을 조금 더 인정이 넘치는 곳으로,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용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신도 세상을 구하고자 한다면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또, 세상을 구하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나는 군대에서 인생의 경력을 쌓았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위대한 인물들과 함께했고 이것은 커다란 축복이었습니다. 나는 이 뛰어난 사람들이 질병을 치료하고 가난을 줄이며 기술적 걸작을 창조하는 일에 어떻게 힘을 보태는지 생생하게 지켜보았습니다. 또한 나는 반대로,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고 자기만 옳다고 확신하는 잘못된 천재들도 보았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자연을 훼손하고 종말을 부르는 기계를 만들고 인간성을 짓밟고 사회를 이기적인 투쟁의 장으로 만드는지도 지켜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만일 겸손함이 없는 마음으로 세상에 다가가면, 세상도 당신을 똑같이 오만하고 모질게 당신을 대할 것입니다. 나는 군대에 있을 때 전투만큼 겸손의 미덕을 잘 배울 수 있는 경험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전투 현장에서 전쟁의 참상을 경험하면 자기가 결코 무적의 존재가 아님을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맨발에 성능도 변변찮은 소총 한 자루만 가지고 있는 적 1개 분대가 때로는 세계 최고의 군인들과 세계 최고의 기술을 이기기도 하니까요. 만약 여러분이 잠시만이라도 자기가 상대방보다 우월하다고 믿는다면, 그게 틀렸음을 금방 깨닫고 겸손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산이든 강이든 바다든 혹은 적이든 간에 상대방을 적절하게 존중하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려 든다면, 성공할 것입니다. 적어도 성공할 가능성은 훨씬 더 높아집니다. 플라톤의 위대한 저술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귀족 배심원들에게 자기가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며, 심판대에 앉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현명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말함으로써 자기에게 씌워진 혐의를 변호한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대담한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묻자 소크라테스는, 자기는 세상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매우 적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현명하다고 대답합니다. 이 세상의 온갖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기가 모르는 게 얼마나 많은지 깨달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기꺼이 하늘의 별을 바라보아야 하고, 현미경을 들여다보아야 하고, 또 바다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겸손해져야 합니다. 자기가 모든 문제에 대한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우주의 진실을 꿰뚫고 있다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모든 인류 가운데서 가장 현명하다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지금까지 숱하게 많았고,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로지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에만, 자기 지식과 이해와 지성이 여전히 부족함을 깨달을 때에만 비로소 자기가 추구하는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상을 구하고자 한다면 어려운 시기를 참고 버텨야 합니다. 네이비실로 살아간다는 것은 끝도 없이 인내하고 버티는 과정을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포기하지 않고 네이비실 훈련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겠습니까? 가족과 멀리 떨어져서 지내야 하고, 힘든 작전을 수행해야 하고, 전투에서 전우를 잃는 아픔을 견딜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구하려면 무작정 버터야 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버텨야 합니다. 나에게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이 사람은 1969년에 텍사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의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열한 살 때 림프종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뒤로 그는 그 병의 치료법을 찾는 데 열중했습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의학계 사람들이 대부분 망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붙잡고 끝까지 매달렸습니다. 그가 붙잡고 버텼던 발상은, 인체는 자기의 면역 체계를 사용해서 암과 싸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오랜 세월 인내하고 버텼고, 결국 그의 발상을 세상이 인정하고 2018년에 그에게 노벨의학상을 안겨주었습니다. 짐 앨리슨 박사 이야기입니다. 어린 나이에 역사 교과서를 바꾼 과학계의 위인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위대한 발견과 업적과 승리는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의 산물입니다. 오로지 단호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실패와 거부와 비웃음 그리고 오랜 시간의 물리적이고 정서적인 고통을 인내한 사람들, 세상을 구할 가능성이 높은 바로 이런 사람들이 버텨 낸 인내의 결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을 구하려고 한다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특수작전 부대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친 기념비적인 인물들의 역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이크 머피, 마이크 몬수어, 존 채프먼, 로비 밀러 등과 같은 명예훈장 수상자들이 그런 인물들입니다. 또 애슐리 화이트와 제니퍼 모레노와 같은 탁월한 여군들도 있습니다. 헬리콥터 과 의 영웅들도 있는데, 이들은 전투 현장으로 출동했다가 끝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 군인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동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희생한 위대한 미국인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구하고자 할 때 평범하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희생이 있습니다. 네이비실 대원은 날마다 훈련을 합니다. 길고 힘든 육체적 고통의 시간을 겪어야 합니다. 완전군장 장거리 행군, 바다 수영, 장거리 달리기, 그리고 몇 시간씩 이어지는 체조……. 이런 것들은 모두 세상이 여러분을 필요로 할 때를 대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희생입니다. 토머스 에디슨은 1,500개나 되는 특허를 개발했습니다. 전등, 축음기, 영화 카메, 진공 다이오드, 탄소 송화기……. 에디슨은 세상을 어둠으로부터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하루에 20시간 일했고, 그의 가정은 금방이라도 깨질 것처럼 긴장이 팽팽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벌인 사업들을 파산의 위기에서 구하려고 고군분투해야 했고, 그 때문에 건강도 늘 위태로웠습니다. 이 자리에서 내가 여러분에게 일과 삶 모두에서 훌륭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멋진 곳, 노력한 만큼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런 곳을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세운 목표가 숭고한 것이라면, 이 목표를 위해서 여러분이 감수하는 희생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나중에 자기가 성취한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세상을 구하려면 진정성을 가져야 합니다. 늘 도덕적이고 합법적이며 윤리적인 선택을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감히 말하지만, 여러분은 때때로 실패와 좌절을 맛볼 것입니다. 여러분은 인간이기 때문에 실패할 것입니다. 때로 인생이 여러분을 도저히 버틸 수 없을 것 같은 곳으로 몰아넣을 것이기에 여러분은 실패할 것입니다. 선과 악은 항상 충돌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실패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진실성을 유지하지 못할 때 여러분은 이런 자기 모습을 보고 경멸할 것입니다. 그래서 잠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너무도 괴로워서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영웅이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강철 전사가 아니고, 갑옷을 입은 게 아니고,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영웅을 만드는 것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투쟁과 그럴 수 있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얼마나 강인하게 투쟁하든 세상은 여러분을 믿고 따를 것이고, 또 여러분의 힘으로 구원받고자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고, 좋은 인품과 선한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세상이 안다면, 즉 여러분이 진정성을 가진 사람임을 안다면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을 구하고자 한다면 연민을 가져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이나 권리가 박탈된 사람들 편에 서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취약 계층 사람들을 염려해야 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희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불우한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영웅은 자기가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연설을 마치면서, 여러분이 나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해주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팬데믹 때문에 졸업식을 못 하는 마지막 졸업반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시오. 전쟁 때문에 졸업식을 못 하는 마지막 졸업반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시오. 기후 변화, 사회 불안, 폭정, 극단주의, 총기 난사범, 편협함, 그리고 무관심 때문에 졸업식을 못 하는 마지막 졸업반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시오. 그리고 이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배트맨과 슈퍼맨은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그리고 세상을 구하는 일은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서, 나는 세상의 운명이 훌륭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확신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가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웅이 되어 주십시오.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과학자들, 보건 전문가들, 생필품을 만들고 배달하는 사람들, 우리의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들, 또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는 사람들…… 이 세상에서 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분들이다. 만약 슈퍼맨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누가 구할까? 만약 슈퍼맨이나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이 달려오지 않는다면 온갖 범죄자들, 나치, 소련, 우주의 외계인들, 그리고 모든 폭력과 파괴를 누가 어떻게 막는단 말인가? 답은 분명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몫이다. 인류가 처음 등장한 뒤로 모든 인간에게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코드code가 있다. 이 코드는 우리의 DNA에 기록되어 있다. 이 코드는 암호도 아니고 풀어야 할 수수께끼도 아니다. 전 세계의 모든 사회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인류로 하여금 탐구하고 보살피고 위로하고 영감을 주고 활짝 웃게 만드는 것은 바로 도덕률, 즉 내면의 행동강령이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
샘터사 / 장영희 (지은이)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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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소설,일반장영희 (지은이)
2019년 5월 9일 장영희 교수의 10주기를 앞두고 100쇄를 맞은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시작으로 2021년에 《내 생애 단 한 번》이, 이번에는 《문학의 숲을 거닐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된다.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샘터에서 출간한 에세이집 세 권이 모두 개정된 것이다. 장영희 교수의 문장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오류만 신중하게 수정했으며, 세 권 모두 같은 판형의 양장으로 출간하여 통일성을 주었다. 희망과 긍정, 밝음이 가득한 장영희 교수의 글을 사랑하는 독자들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 “같이 놀래?” 1. 어느 봄날의 단상 | 병원에서 만난 어린왕자 | 사랑의 힘 | 마음의 성역 | ‘교통순경’과 ‘욕심꾸러기’ | 꿈꾸는 아버지 | 시인의 사랑 2. 우동 한 그릇 | 진정한 위대함 | 사랑과 생명 | 어느 수인과 에밀리 디킨슨 | 셜록 홈스와 왓슨 박사 |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 시와 사랑의 강 3. 멋진 신세계 | 푸른 꽃 | 어느덧 물내린 가지 위에 | 안과 밖 | 내게 남은 시간 4. 저 하늘의 별을 잡기 위해 | 사랑의 문제 | 내가 이상을 버리지 않는 이유 | 어머니, 그 위대한 이름으로 | 거울 속의 감옥 | ‘특별한’ 보통의 해 5. ‘초원의 빛’과 물오징어 |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사랑하는 너에게 | 아, 멋진 지구여 | 하면 된다? |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 진정한 행복 6.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이 세상의 파수꾼 | 11월의 영혼 | 마음의 전령, ‘손’ | 어떻게 하늘을 팔 수 있습니까? | 가던 길 멈춰 서서 7. 인간시간표 | 크리스마스 프레지던트 | 변신 | 마지막 잎새 | 사랑할 수 없는 자 | 그래도 우리는 8. 로미오의 실수 | 감정의 백만장자 | 대장님! | 피콜라의 크리스마스 | 태양 때문에 9. 생명의 봄 | 전쟁과 평화 | 오만과 편견 | 암흑의 오지 | 공포영화와 삶 | 내 뼈를 묻을 곳 10. 어느 가을날의 추억 | 그 사람을 가졌는가 | 백지의 도전 | 성냥팔이 소녀 | 나는 소망합니다 | 문학의 힘 서평 - ‘문학의 숲’으로 가는 길에서문학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고 길을 찾는다면 그래서 더욱 굳건하게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면 2005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오랫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영문학자 장영희 교수가 《오만과 편견》, 《위대한 개츠비》, 《이방인》, 《월든》, 《호밀밭의 파수꾼》 등 ‘고전’이라 불릴 만한 문학작품을 소개한 글들을 모은 것이다. 장영희 교수는 이 글들을 쓰면서 “마치 숨겨놓은 보석을 하나씩 꺼내 보듯, 일생 동안 내 안에 쌓인 책들을 하나씩 꺼내면서 새로운 감회에 젖었고, 위대한 작가들의 재능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고맙고 행복했다”라고 말한다. 물론 장영희 교수는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일상과 문학작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삶의 의미를 진솔하게 풀어낸 글에서 우리는 더욱 큰 감동을 받고 ‘이 책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아름다운 명화들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이 책을 통해 문학의 숲을 거닐며 사랑을 만나고 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암 투병 중에도 열정을 불태웠던 타고난 수필가, 故 장영희 교수 2004년 가을 척추암을 선고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서강대 영문과 장영희 교수. 그러나 2005년 3월, 봄 학기에 다시 강단에 복귀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어릴 적 소아마비로 두 다리가 불편했지만 매사 열정적이고 긍정적이었던 장영희 교수가 암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에도 강의를 재개한 것은 과연 그녀다운 결정이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삶의 열정을 불태웠던 장영희 교수는 다시 강의를 시작한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知와 사랑’을 전하는 책 한 권을 마무리짓기도 했다. 그녀가 영문학자로서의 길을 걸어오며 만났던 수많은 문학작품들을 소개하고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자신의 일상사, 가족, 이웃의 이야기와 결부시켜 알기 쉽게 풀어 쓴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펴낸 것이다. 2000년에 나온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 이후 5년 만이었다. 암 치료 중에도 퇴고를 거듭하며 완성한 이 책은 문학의 존재와 의미, 문학의 힘을 전달함은 물론 문학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문학작품을 읽는 즐거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知와 사랑의 선물!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2001년부터, 척추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며 연재를 중단하게 된 2004년까지 《조선일보》의 북칼럼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에 실렸던 글들을 모아 엮었다. 그녀가 소개하는 문학작품들은 어느 집이든 책꽂이에 꼭 한두 권쯤은 있을 법한 문학 대가들의 유명 작품들이다. 걸쭉한 문학작품들의 작가를 비롯해 그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내용, 주제 등이 장영희 교수 자신이 살아가면서 느꼈던 아픔과 고통, 깨달음과 감동의 이야기와 자연스레 어우러져 61편의 글에 담겼다. 장영희 교수는 책의 서문에서 “문학 교수로서 비평적으로 ‘고전’의 요건에 어떻게 걸맞은지 분석하기 전에 단지 하나의 독자로서 그 작품이 내 마음에 어떻게 와닿았는지, 어떤 감동을 주었는지, 그래서 그 작품들로 인해서 내 삶이 얼마나 더욱 풍요롭게 되었는지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애초 신문 칼럼 연재를 시작한 취지대로 “독자들이 이 책을 보고 책방으로 뛰어가 여기에 소개된 ‘고전’들을 들춰보고픈 충동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는다. 과연 그녀의 바람대로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 제목은 익숙하지만 막상 읽어보지는 못했던 고전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픈 충동이 생긴다. 먼지 쌓인 책들이 장영희 교수의 친절한 안내로 책꽂이에서 한 권씩 나오게 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어린 왕자》, 《주홍 글씨》, 《푸른 꽃》,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위대한 개츠비》, 《변신》, 《호밀밭의 파수꾼》 등 각 문학작품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주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전할 뿐 아니라, 릴케, 로버트 브라우닝, 에밀리 디킨슨 등 유명 시인들의 시들도 소개해 놓아 좋은 시 작품을 감상하는 기쁨도 더한다. 지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교양 필독서로서, 또한 문학이 점점 소외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최고의 ‘知와 사랑의 선물’로서 추천할 만하다. ‘문학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다. ‘문학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 책은 어떤 의미에서 나의 ‘손 내밈’이다. 문학의 숲을 함께 거닐며 향기로운 열매를 향유하고 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을 나누고 싶은 나의 초대이다. 내 안의 책들이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법, 내가 다른 이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법을 결정지었고 내 안의 힘이 된 것처럼, 누군가 이 책을 통해 문학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고 길을 찾는다면, 그래서 더욱 굳건하게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면 그처럼 큰 보람은 없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문학의 목적은 결국 사랑이다’는 것을 강조하는 장영희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문학의 숲에서 자신이 발견한 희망, 용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 소개된 〈문학의 힘〉이란 글에서는 암 진단을 받고 연재를 중단하는 심경을 고백하면서 윌리엄 포크너의 말을 인용한다. “문학은 인간이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가는가를 가르친다.” 장영희 교수는 문학과 함께해 온 자신의 삶에서 ‘문학의 힘’이 단지 허상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일어설 것을 약속하면서 이 책을 끝맺고 있다. 문학작품들 속에서, 또한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보고 들은 삶의 체험 속에서 얻은 인생의 의미가 곳곳에 녹아 있는 책이다. 문학은 일종의 대리 경험이다. 시간적·공간적·상황적 한계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경험을 다 하고 살 수 없는 우리에게 삶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행착오 끝에 ‘어떻게 살아가는가’, ‘나는 누구이며 어떤 목표를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된다. (…)다른 사람의 슬픔과 고뇌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그에게 동정을 느끼고 “같이 놀래?”라고 말하며 손을 뻗칠 줄 모르는 사람은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너와 내가 같고, 다른 사람도 나와 똑같이 인간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고뇌와 상처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또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이러한 인간 이해는 필수 조건이다.__ 〈작가의 말〉 중에서 그러니 릴케에 의하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자격이 필요해서, 먼저 나 스스로의 성숙한 세계를 이루어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삶의 안일주의에 빠져 어려운 것을 피하고 나의 ‘고유함’을 읽은 지 오래고, 남을 위해 하나의 ‘세계’가 되기는커녕 여전히 옹졸한 마음으로 길을 잃고 헤매며 살아가는 나는 어쩌면 사랑할 자격조차 갖추지 못했는지 모른다.중년의 어느 봄날, 배고파 기절하면서도 시를 읽는 어리석음이 문득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웬일일까. ‘릴케’라는 이름이 열정과 낭만을 잃고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린 나의 메마른 가슴에 작은 불씨를 지펴놓은 모양이다.__ 〈어느 봄날의 단상〉 중에서
야채 수프와 약초 죽 1
지식서관 / 손현택 (지은이)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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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관건강,요리손현택 (지은이)
야채 수프와 약초 죽 1권으로, 영양의 보고(寶庫)인 수프를 소개하고 있다. 수프 요리의 장점은 소화가 빠르다는 점에 있다. 수프 요리는 남녀노소는 물론 병약한 사람들도 빠른 소화력을 보여 준다. 이 책의 내용을 보고 자신의 몸에 필요한 재료만을 듬뿍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가정식, 건강식, 간편식 등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우리나라 토산물(약초)로 조리할 수 있는 수프 요리에 대해 각각의 질병에 대한 효능과 식용 방법, 레시피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한국 식재료, 한국 산나물 수프 요리 12 수프 요리의 종류 14 맛있는 한국 자연산 식재료 수프 요리 17 나물 연구가 손현택의 한국식 수프 요리의 맛 연구 19 수프 요리 맛의 포인트 21 <<참고>> 수프 요리의 기원과 발달 23 항산화, 항암에 좋은 당근 수프 26 기를 보하고 소염에 좋은 감자 수프 32 신체 허약, 변비에 좋은 고구마 수프 38 항암, 생선 요리에 좋은 겨자 수프 44 항암에 특히 좋은 브로콜리 수프 50 항암, 노화 예방에 좋은 콜리플라워 수프 56 영양의 보고 양배추 수프와 양배추 죽 62 항암, 노화 예방에 좋은 케일 수프 68 항암, 노화 예방에 좋은 로즈 잎(꽃케일) 수프 74 근육 경련, 각종 염증에 좋은 샐러리 수프 80 기침, 인후염에 좋은 방풍나물(갯기름나물) 수프 85 이뇨, 피로 회복, 숙취에 좋은 아스파라거스 수프 90 당뇨에 좋은 적근대 수프 96 위장·소화에 좋은 청경채 수프 105 항암, 노화 예방에 좋은 새싹(베이비 채소) 수프 108 기침, 인후염 등에 좋은 아욱 수프 112 항암, 불면증에 좋은 쑥갓 수프 118 빈혈, 시력, 변비에 좋은 시금치 수프 124 부인병에 좋은 쑥 수프 130 소아감적, 이질에 좋은 호박 잎 수프 135 별미 중의 별미 마늘쫑 수프 140 항암, 심혈관 질환에 좋은 깻잎(들깨 잎) 수프 146 혈액 순환, 노화 예방에 좋은 실부추(영양부추) 수프 152 당뇨병에 좋은 부추(정구지) 수프 158 혈액 순환에 좋은 참나물(파드득나물) 수프 162 골다공증과 비만에 좋은 세발나물(갯개미자리) 수프 167 간염에 좋은 돌나물(돈나물) 수프 172 간염과 해열에 좋은 민들레 수프 177 깔끔하게 맛있는 콩나물 수프 182 동맥 경화, 항암, 노화 예방에 좋은 표고버섯 수프 188 노화 예방, 혈액 순환에 좋은 새송이버섯(큰느타리버섯) 수프 194 노화 예방과 치매 예방에 좋은 중화풍 게살 수프 200현재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의 사람들이 커다란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가야 할까를 고민해 보았다. 우선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워 병이 근접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전한 취미 생활, 또한 건강한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사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건강시리즈를 발간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취미와 더불어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운동, 지압, 취미 등의 여러 가지를 소개하는, 꼭 가지고 싶어지는 참신한 건강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이 책은 야채 수프와 약초 죽 1권으로, 영양의 보고(寶庫)인 수프를 소개하고 있다. 수프 요리의 장점은 소화가 빠르다는 점에 있다. 수프 요리는 남녀노소는 물론 병약한 사람들도 빠른 소화력을 보여 준다. 이 책의 내용을 보고 자신의 몸에 필요한 재료만을 듬뿍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가정식, 건강식, 간편식 등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우리나라 토산물(약초)로 조리할 수 있는 수프 요리에 대해 각각의 질병에 대한 효능과 식용 방법, 레시피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야채 수프와 약초 죽 1권>에서는 32가지의 수프와 약초 죽이 소개되어 있다. <야채 수프와 약초 죽 2권>에서는 30가지의 수프와 약초 죽이 소개되어 있다.
로마 홀리데이
꿈의지도 / 오한결 (지은이)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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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지도소설,일반오한결 (지은이)
이탈리아 여행의 꽃은 로마다. 로마 여행을 안내해 줄 가이드북 <로마 홀리데이> 2023~2024년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콜로세움, 나보나 광장, 판테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와 현대의 문화가 어우러진 로마의 핵심 여행지는 물론 스페셜한 로마 근교 지역까지 빠짐없이 소개한다. 이탈리아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미식과 쇼핑 정보뿐만 아니라 최적의 동선을 고려한 추천 일정까지 제안해 누구라도 쉽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울 로마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볼 것 많은 로마 여행에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다.프롤로그 100배 활용법 메트로·철도 주요 노선도 ROMA BY STEP 여행 준비&하이라이트 STEP 01 PREVIEW 로마를 꿈꾸다 01 로마 MUST SEE 02 로마 MUST DO 03 로마 MUST EAT STEP 02 PLANNING 로마를 그리다 01 로마 여행 입문하기 02 로마 여행 만들기 03 로마 드나들기 04 로마 대중교통 완전 정복 05 렌터카와 스쿠터로 여행하기 06 로마 여행의 유용한 정보 07 로마 2박 3일 핵심 코스 08 로마 4박 5일 기본 코스 09 로마 근교 당일치기 여행 STEP 03 ENJOYING 로마를 즐기다 01 찬란했던 로마의 역사 이야기 02 로마 전경을 한눈에 담다 03 로마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04 로마 박물관 이용법 05 영화로 떠나는 로마 06 베르니니와 함께 하는 로마 산책 07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여행 08 로마 여행 100배 즐기기 09 골목 어디에서나 마주하는 로마의 성당 10 로마의 휴일 STEP 04 EATING 로마를 맛보다 01 이탈리아 레스토랑 A to Z 02 이탈리아 음식의 대표 주자, 파스타&피자 03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젤라토 04 그윽한 커피향이 유혹하는 로마 05 로마인처럼 마트에서 장보기 06 소소한 즐거움, 마트의 먹거리 STEP 05 SHOPPING 로마를 남기다 01 로마에서 쇼핑하기 02 로마 여행 쇼핑 리스트 03 로마의 쇼핑 거리 04 로마의 아웃렛, 카스텔 로마노 STEP 06 SLEEPING 로마에서 자다 01 로마 숙소의 모든 것 02 로마 숙소 한눈에 살펴보기 ROMA BY AREA 로마 지역별 가이드 01 콜로세움 주변 콜로세움 주변 미리 보기 콜로세움 주변 추천 코스 콜로세움 주변 MAP SEE EAT SLEEP 02 캄피돌리오 캄파돌리오 미리 보기 캄파돌리오 추천 코스 캄파돌리오 MAP SEE EAT 03 나보나 광장&판테온 나보나 광장&판테온 미리 보기 나보나 광장&판테온 추천 코스 나보나 광장&판테온 MAP SEE EAT BUY SLEEP 04 트레비 분수&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스페인 광장 미리 보기 트레비 분수&스페인 광장 추천 코스 트레비 분수&스페인 광장 MAP SEE EAT BUY SLEEP 05 바티칸 시국 바티칸 시국 미리 보기 바티칸 시국 추천 코스 바티칸 시국 MAP SEE EAT BUY SLEEP 06 로마 북부 로마 북부 미리 보기 로마 북부 추천 코스 로마 북부 MAP SEE EAT 07 몬티&에스퀼리노&산 로렌초 몬티&에스퀼리노&산 로렌초 미리 보기 몬티&에스퀼리노&산 로렌초 추천 코스 몬티&에스퀼리노&산 로렌초 MAP SEE EAT BUY SLEEP 08 트라스테베레 트라스테베레 미리 보기 트라스테베레 추천 코스 트라스테베레 MAP SEE EAT SLEEP 09 산 조반니&첼리오&테스타초&아벤티노 산 조반니&첼리오&테스타초&아벤티노 미리 보기 산 조반니&첼리오&테스타초&아벤티노 추천 코스 산 조반니&첼리오&테스타초&아벤티노 MAP SEE EAT BUY 10 로마 남부&에우르 로마 남부&에우르 미리 보기 로마 남부&에우르 추천 코스 로마 남부&에우르 MAP SEE BUY SPECIAL 1 DAY TOUR 01 오스티아 안티카 02 카스텔 간돌포 03 티볼리 04 브라차노 05 오르비에토&치비타 디 바뇨레조 여행준비 컨설팅 인덱스콜로세움, 나보나 광장, 판테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 이탈리아 여행의 꽃 로마 여행을 책임질 <로마 홀리데이> 2023~2024 전면개정 출간! 이탈리아 여행의 꽃은 로마다. 로마 여행을 안내해 줄 가이드북 <로마 홀리데이> 2023~2024년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콜로세움, 나보나 광장, 판테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와 현대의 문화가 어우러진 로마의 핵심 여행지는 물론 스페셜한 로마 근교 지역까지 빠짐없이 소개한다. 이탈리아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미식과 쇼핑 정보뿐만 아니라 최적의 동선을 고려한 추천 일정까지 제안해 누구라도 쉽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울 로마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볼 것 많은 로마 여행에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다. 낭만 가득한 로마 여행을 완성하는 필수 가이드북! 로마에서 보고, 먹고, 자고, 즐기고, 경험해야 할 모든 것!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코스 제안! 괴테가 사랑한 로마! 오래된 역사와 수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 거대한 문명의 도시! 과거의 찬란함과 현재의 낭만이 공존하는 로마 여행의 모든 것, <로마 홀리데이>! 유럽 여행의 끝은 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의 꽃은 로마라고 한다. 오래된 역사와 문화, 다양한 신화와 수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 거대한 문명의 도시 로마! 서양 문명이 일어난 곳인 만큼 봐야 할 곳도, 즐겨야 할 것도 무궁무진하다. 과거의 찬란함과 현재의 낭만이 공존하는 로마로 안내할 가이드북, <로마 홀리데이> 2023~2024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로마 홀리데이> 스텝 부분에는 로마에서 보고, 먹고, 자고, 즐기고, 사야 할 것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콜로세움, 나보나 광장, 산 피에트로 대성당, 판테온, 바티칸 박물관 등 유명한 로마의 핵심 명소들은 물론, 로마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 스폿, 괴테도 반한 로마 베스트 야경 스폿,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로마의 박물관 이용법,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즐기는 로마 음식의 모든 것, 빠뜨려서는 안 될 유명한 쇼핑 거리에 대한 생생한 정보들을 자세히 안내한다. 지역 편에서는 볼거리로 가득한 로마 중심부를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구역별 해설과 추천 일정, 현지 교통편과 볼거리, 먹거리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했다. 로마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코스 제안!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로마! 볼 것 많은 로마에서 어떻게 일정을 짜야 할지 모르겠다면? <로마 홀리데이>가 추천하는 일정을 따라가 보자. 로마 핵심 여행지를 2박 3일 동안 빠뜨리지 않고 둘러 볼 수 있도록 한 짧은 일정과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로마 구석구석을 둘러 볼 수 있는 5박 6일의 긴 일정까지 꼼꼼하고 알찬 추천 코스가 있다. 또한 로마 근교 당일치기 여행 코스는 로마에서 보내는 특별한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알뜰한 로마 패스와 다양한 여행 정보&로마 대중교통 완전 정복! 발길 닿는 곳이 모두 유적지이고, 눈길 닿는 곳이 모두 예술작품인 로마를 여행하려면 다양한 정보들이 필요하다. 로마 여행이 처음인 여행자를 위해 메트로와 트램, 가이드 버스 투어까지 로마 대중교통 이용 방법을 정리했다. 또한 좀 더 특별하게 로마를 돌아볼 수 있도록 렌터카와 스쿠터로 로마 시내와 근교까지 돌아보는 방법, 테베레강 유람선을 이용해 로마를 둘러보는 투어까지 소개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면서, 주요 유적지와 박물관의 무료입장 및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로마 패스에 관한 꼭 필요한 정보들도 있으니 잘 챙겨 보자. 로마에서는 흔한 여러 박물관과 골목 어디에서나 마주하는 로마 성당도 알고 보면 더 흥미롭다. 박물관이나 성당, 건축물, 광장 등 유적지들의 자세한 설명도 더했으니 로마 여행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파스타와 피자, 젤라토, 커피~, 메인부터 디저트까지 책임지는 로마의 맛!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인스턴트 음식이 발붙이지 못하는 이탈리아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로마 홀리데이>에는 격식을 차리고 식사할 수 있는 리스토란테부터 캐주얼한 바까지 이탈리아 음식점 종류와 코스 요리 순서, 메뉴 설명까지 자세히 담았다. 로마 레스토랑을 제대로 즐겨보는 것도 좋은 여행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낯선 문화와 언어가 걱정이라면 그것 또한 걱정하지 말자.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이탈리아어와 팁 문화 등 로마 레스토랑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정보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 하나! 이탈리아 하면 파스타와 피자를 빼놓을 수 없다. 본고장의 파스타와 피자 종류도 안내해 두었으니 취향에 맞게 로마의 맛을 즐기자. 디저트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스페인 광장에서 먹던 젤라토를 기억한다면 꼭 <로마 홀리데이>를 찾아보자. 젤라토의 성지에서 즐기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에게 핫한 로마의 젤라테리아와 로마에서 꼭 가 봐야 할 카페까지! 메인부터 디저트까지 확실하게 책임진다. 콘도티 거리vs 코르소 거리, 아웃렛 카스텔 로마노까지~ 로마 쇼핑의 모든 것! 구찌, 프라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익히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부터 실속 있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까지 로마 쇼핑에 관한 정보들이 이 책에 다 있다. 많은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로마의 콘도티 거리와 코르소 거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마의 쇼핑 거리다. 핫한 명품 신상을 한국보다 더 빨리 만나볼 수 있는 콘도티 거리와 이탈리아 중저가 브랜드와 글로벌 SPA브랜드들이 자리한 코르소 거리를 돌아보고 취향에 맞는 쇼핑을 할 수 있다. 알뜰한 쇼핑을 원한다면 로마의 아웃렛 카스텔 로마노로 달려가면 된다. 쇼핑할 때 꼭 챙겨야 하는 세금 환급받는 법과 이탈리아 의류 조견표, 필요한 이탈리아어까지 수록해 처음 가는 여행자들도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수도사가 만든 천연 화장품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 치약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마르비스,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나씩은 꼭 산다는 비알레티 모카포트 등 로마에서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까지 챙겨보자.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따른 로마 숙소 총정리!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답게 로마는 다양한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로마 홀리데이>에서는 여행 스타일과 지역 그리고 예산에 맞추어 고급 호텔부터, B&B, 호스텔, 한인민박까지 로마 숙소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로마는 건물 개축에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므로 세련된 신축 호텔보다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호텔이 많으니 참고하자. 또한 로마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필수적으로 숙박에 대한 시티 택스를 지불해야 하므로, 호텔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시티 택스 지불액을 잘 살펴야 한다. 로마의 시티 택스와 로마 호텔의 팁 문화까지 꼼꼼히 챙겨 보면 숙소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10개 구역으로 나눈 로마 중심부의 디테일한 안내! <로마 홀리데이> 지역 편에는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는 로마 중심부를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소개한다. 고대 로마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콜로세움 주변,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발견할 수 있는 캄피돌리오, 발걸음 옮길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나타나는 로마의 구시가지 나보나 광장&판테온, 영화 <로마의 휴일> 주인공처럼 로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트레비 분수&스페인 광장, 교황이 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 예술적 분위기가 가득한 로마 북부, 로마의 메인 기차역인 테르미니역이 있는 몬티&에스퀼리노&산로렌초, 고풍스러운 옛 거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트라스테베레, 콜로세움 남쪽에 자리한 산 조반니&첼리오&테스타초&아벤티노, 고대 로마와 현대의 로마가 공존하는 로마 남부&에우르 등 각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숙소를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가 고심해 선정한 추천 코스와 효율적인 동선도 빼놓지 않았다. 오스티아 안티카, 티볼리, 브라차노 등 로마 근교 도시 총망라!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 로마 도시로 여행하는 기분이 드는 고대 항구 도시 오스티아 안티카, 교황과 귀족들의 여름 휴양지로, 현재도 교황의 여름 별장이 있는 카스텔 간돌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빌라 아드리아나와 빌라 데스테를 만날 수 있는 티볼리, 멋진 고성이 우뚝 서 있는 사랑스러운 중세 마을 브라차노, 치타슬로(느리게 사는 도시) 운동의 발상지 오르비에토와 구름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주는 치비타 디 바뇨레조 등 로마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로마 근교 도시들을 알려준다. 로마에서 각 도시로 가는 방법과 도시 내 추천하는 여행 루트까지 있으니 로마 도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로마 근교 도시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의 모든 길은 홀리데이 지도 한 장으로 가볍게~ 유적지가 밀집된 로마 중심부는 주로 도보로 이동하게 된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여행하려면 <로마 홀리데이> 휴대지도를 꼭 챙겨 가자! 로마 중에서도 가장 볼거리가 집중된 〈나보나 광장&판테온> 지역은 상세지도를 전도 뒷면에 담아 여행할 때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로마 메트로 노선도까지 수록해 지도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
그는 사랑의 씨앗을 남기고 갔습니다
지와사랑 / 이진순.이종수 지음 / 2014.06.01
12,000

지와사랑소설,일반이진순.이종수 지음
2000년 출간된 <종수이야기>의 후속편으로, <종수이야기> 출간 이후 14년 동안의 삶과 1년 전 그가 떠난 후 알게 된 그의 빈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병이 들자 부모 형제도 외면하고 방치한 사람을 배우자로 맞아 그가 죽을 때까지 지키고 사랑해준 아내의 슬프고도 따뜻한 휴먼 드라마다.머리말 1부 나를 기다리고 있던 운명 그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병 다 나았어요? 죽을 때까지 나 좀 돌봐줘요 빛이 보이지 않는 길로 들어서다 아내도 아닌, 며느리도 아닌 질경이보다 더 질긴 뿌리를 내리리 2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도 어느 날 문득 가슴이 따뜻해지더니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게 해주세요 이발하고 손톱을 깎게 해주세요 잠을 자게 해주세요 포르노를 보지 않게 해주세요 기도와 눈물 속에 사랑은 깊어지고 약을 줄이게 해주세요 3부 그의 아내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나 진순이하고 살아! 가족에게 몇 번이나 버림받은 아픔 지체장애의 불편함까지 함께 기도하며 빛을 찾다 하나를 잃고 모든 것을 얻다 4부 사랑의 씨앗을 키우리라 환갑이 되어서야 눈을 맞춘 세상 죽었다가 살아난 남편 그의 시계는 40년 동안 멈춰 있었다 새로운 세상을 보고 아이처럼 기뻐하던 당신 다시 만날 때까지, 평안하시기를! 눈물로 가슴에 묻은 사랑 결국 어머니를 보내드린 자식은 큰아들 5부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건 편견이다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절실하다 일도 못하는 장애인은 어찌 살라고요? 꼬리표를 달지 마세요 나미 가족모임에 다녀와서 6부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으뜸은 사랑입니다 몸도 마음도 묶지 마세요 희망의 끈을 놓지 마세요 한결같은 마음이 사랑을 전해줍니다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가슴 아픈 부부의 슬프지만 따뜻한 사랑 이야기 《종수이야기》이후 14년, 그가 떠난 자리에 더 큰 사랑이 자라나기를 우리는 누구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부족한 사람일수록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그는 사랑의 씨앗을 남기고 갔습니다》는 2000년 출간된 《종수이야기》의 후속편으로, 《종수이야기》 출간 이후 14년 동안의 삶과 1년 전 그가 떠난 후 알게 된 그의 빈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병이 들자 부모 형제도 외면하고 방치한 사람을 배우자로 맞아 그가 죽을 때까지 지키고 사랑해준 아내의 슬프고도 따뜻한 휴먼 드라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사랑이 무엇인지, 자식을, 배우자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그의 결혼 생활이 희생과 인내, 애절한 기도로 점철되어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의 아내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한다. 그가 떠난 뒤 더 그리워지는 것을 보면 그것은 희생이나 봉사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임이 분명하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이유 저자 이진순은 이종수(1941~2013)를 만나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그를 떠나보낸 뒤에 더더욱 깊이 알게 된 사랑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그가 굳이 두 번씩이나 책을 내는 이유는 사람들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이나 친지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해주기를 바라서이다. 여기에는 그 철학과 방법이 우스우면서도 슬픈 에피소드들과 함께 들어 있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주위에서 이해하고 배려해주지 않으면 더 심각한 상태로 진전되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마무리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남들보다 더 여리고 부족한 사람, 상처받은 사람들을 우리는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이종수는 소위 ‘잘 나가는’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기에 그의 부모의 기대는 더 컸고 그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경기고 3학년 재학 중에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일으키게 된다. 훌륭한 자식이 되기를 바랐던 부모는 그렇게 병든 자식을 수치로 여기고 그를 평생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외부에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게 했다. 그때라도 그를 잘 배려했으면 그가 그토록 심각한 정신질환자로 평생을 살게 되지는 않았을 일이다. 이 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이종수의 이야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를 차지하라고 몰아붙이고 있다. 그들이 정말 무엇을 원하고 고민하는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종수의 부친 이활(李活, 1907~1986)은 이승만 정부에서 정부정책위원(지금의 국무총리에 해당)을 지낸 고위관료이며, 일찍이 인권운동가로 활동하여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을 설립하고 회장을 지내기도 한 인물이다. 정작 아들이 발병하자 그는 아들의 인권은 아랑곳없이 정신병원을 전전하게 했다. 막대한 재력가였기에 이종수에게도 유산을 남겼으나 이종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그 유산을 나누고 싶지 않아서 그의 존재를 부정하고자 했다. 저자가 이런 가족들로부터 남편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면서 겪은 고통이 병으로 인한 고통보다 더 컸다고 한다. 사랑으로 변화하고 꽃피우고 완성되는 인간의 삶에 대하여 기적처럼 이진순은 이종수에게 이종수는 이진순에게 끌려 두 사람은 부부로 살게 되었다. 부부간의 사랑은 돌처럼 굳어 있던 그의 정신과 마음을 녹이고, 세상을 향해 다시 한 번 발을 내딛게 만들어주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상대가 나의 이상형이어서가 아니라 부족해서 더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 모두 부족한 인간이고, 그 부족함을 인정하고 감싸 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그리고 그 사랑이 오늘을 살아갈 힘과 희망을 준다. 정신연령이 다섯 살 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는 남편과 살면서
러닝
더숲 / 김현정 글 /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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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소설,일반김현정 글
러닝은 많은 사람들이 영어 시험에서 몇 점을 더 얻기 위해, 혹은 학위나 자격증을 따면 무엇인가 이루어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하는 ‘기존의 공부’보다 한 차원 더 성숙된 공부법이다. 스스로가 현 상태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지식이나 경험을 습득한 후, 그를 통해 깨달은 바를 미래의 행동에 적용시키는 것, 러닝은 바로 진정한 주체이자 어른이 되기 위한 공부법인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상담심리학 석사,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조직/리더십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김현정 교수는 학습 조력자로서 기업의 CEO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교육과 상담/컨설팅을 진행해오면서 멘토로서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러닝』은 그녀가 세계 유수대학에서 검증된 탄탄한 이론과 대학과 기업의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의뢰인들을 만나며 얻은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완성한 책으로, 새로운 전환적 학습 패러다임을 성인의 일상에 정교하게 녹여내는 성과를 이룩했다.프롤로그 | 성장과 변화의 시작은 ‘러닝’이다 1장 변화하는 21세기의 키워드, 러닝 최고가 된 사람들의 성공 원동력, 러닝 러닝, 총체적 지적 행위 ‘콘셉트와 창조의 시대’의 공부법 러닝은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다 고민과 고찰 없는 학습이 낳은 결과 물고기를 나무 오르는 능력으로 평가하는 학교 개인에게 러닝이 필요한 이유 기업에 러닝이 필요한 이유 부모들에게 러닝이 필요한 이유 2장 어떻게 러닝할 것인가 러닝 패러다임의 전환, 리셋 버튼을 눌러라 생각하는 그릇, 깨져야 커진다 리셋1: 생각하는 틀을 바꿔라_ 전환적 학습 / 리셋2: 견고한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져라_ 비판적 사고 / 리셋3: 러닝의 필수이자 성장의 열쇠, 비판 / 리셋4: 우리 동네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사고를 버려라 / 리셋5: 생각의 밑에 깔린 진실 파보기 / 리셋6: 새로운 환경엔 시각의 조정을 / 리셋7: 다양한 시각의 습득_ 전방위의 읽기와 듣기 개인, 어떻게 러닝할 것인가 조직, 어떻게 러닝할 것인가 3장 무엇이 학습을 가로막는가 - 학습에 대한 오해들 배우는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열등감, 죄책감, 자기 의심을 키우는 한국 교육 학습에 대한 오해와 편견 러닝의 목표는 마스터가 아니다 4장 나를 만드는 러닝 긍정적 감정이 학습을 촉진시킨다는 과학적 결과 더 잘하기 위해서 쉬어라 더 큰 나를 만드는 성찰일지 러닝을 지속하고 촉진시키는 방법, 코칭 에필로그 | 학교를 졸업한 후 우리가 성장하는 방식, 러닝 “나는 공부를 해도 왜 미래가 안 보일까?” 러닝 퍼실리테이터(학습조력자) 김현정 교수가 제안하는 혁신적 학습 패러다임 성장과 변화를 위한, 잘못된 공부에서 진짜 공부로의 탈출! 매년 ‘올해가 최악의 청년실업’이라는 뉴스로 전 언론이 떠들썩하다. 고학력화 현상은 심해지지만 스펙 가득한 청년들을 받아주는 회사는 나날이 줄고 있으며, 2014년 취업시장이 ‘탈스펙·역사관 중시’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고에도 청년들은 반가워하기는커녕 걱정거리가 늘었다며 한숨을 내쉰다. 이렇게 목적과 방향성을 잃은 채 그저 열심히만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20대 이후의 삶을 성장시키는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책 『러닝』이 출간되었다. 러닝은 많은 사람들이 영어 시험에서 몇 점을 더 얻기 위해, 혹은 학위나 자격증을 따면 무엇인가 이루어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하는 ‘기존의 공부’보다 한 차원 더 성숙된 공부법이다. 스스로가 현 상태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지식이나 경험을 습득한 후, 그를 통해 깨달은 바를 미래의 행동에 적용시키는 것, 러닝은 바로 진정한 주체이자 어른이 되기 위한 공부법인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상담심리학 석사,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조직/리더십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김현정 교수는 학습 조력자로서 기업의 CEO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교육과 상담/컨설팅을 진행해오면서 멘토로서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러닝』은 그녀가 세계 유수대학에서 검증된 탄탄한 이론과 대학과 기업의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의뢰인들을 만나며 얻은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완성한 책으로, 새로운 전환적 학습 패러다임을 성인의 일상에 정교하게 녹여내는 성과를 이룩했다. 저자는 『러닝』이 단지 학생들만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며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승진도, 이직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무기력의 늪에 빠진 직장인들, 고군분투해 높은 자리에 올랐더니 변화할 것을 요구하는 조직으로 인해 어쩔 줄 몰라 하는 리더들, ‘잘 가르치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불안해하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잘못된 공부에 대한 생각과 실행으로 인생을 좀더 빨리 성장시키고 변화시키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러닝』은 그들의 성장과 변화에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러닝이란 무엇인가 러닝은 다음의 세 가지 개념 ‘메타인지’ ‘시스템 사고’ ‘시간의 연속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메타인지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먼저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예로 공부를 많이 한 학자들일수록 ‘공부는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게 많아진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바로 자신의 메타인지가 계속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식과 진리의 세계를 파헤치다 보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지평선이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모르는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알아야 할 것도 많아진다. 시험이라는 것은 이 메타인지를 파악하는 수단일 수 있다. 두 번째, 시스템 사고는 자신이 하는 행위의 목표를 인식하는 것이다. 즉 지금 하고 있는 학습이 무엇을 위한 학습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것은 조직학습의 대가 피터 센지 MIT 경영학과 교수의 시스템 사고(system thinking)의 개념으로,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조직에도 적용할 수 있다. 조직원들은 작은 행동을 습득할 때에도 그 행동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시간의 연속성으로, 과거/현재/미래의 연결 속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을 말한다. 러닝에는 이런 시간의 연속성이 존재해야 한다. 러닝은 개선과 발전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시행착오나 일시적 퇴보가 진행되기도 한다.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이자 교육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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