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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에듀윌 공인중개사 임선정 합격서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에듀윌 / 임선정 (지은이) / 2023.01.08
15,000원 ⟶ 13,5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임선정 (지은이)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과목에서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모아 포인트로 구성하였다. 포인트 안에서도 흐름을 짧게 하여 학습하기에도 더욱 용이하며,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 표시를 하여 편리성 또한 높였다. 중간 중간 필요한 부분에 저자의 합격필살기를 담은 임’s 출제포인트를 수록하였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바로바로 학습TIP을 제시하여 수험생의 학습 편리성과 이해도를 더욱 높였다. 암기를 확실하게 정복할 수 있도록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그림 암기법과 두음자 암기법을 수록하였다.PART 1 공인중개사법령 POINT 01 총칙 POINT 02 공인중개사제도 POINT 03 중개업등록 및 결격사유 POINT 04 중개업무 POINT 05 중개계약 및 부동산거래정보망 POINT 06 개업공인중개사의 의무 및 책임 POINT 07 손해배상책임과 반환채무이행보장 POINT 08 중개보수 POINT 09 공인중개사협회 및 교육·보칙 등 POINT 10 지도·감독 및 행정처분 POINT 11 벌칙(행정벌) POINT 12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PART 2 중개실무 POINT 01 중개실무 총설 및 중개계약 POINT 02 중개대상물의 조사·확인 POINT 03 개별적 중개실무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인증!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KRI 한국기록원 2016, 2017, 2019년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2022년 현재까지 업계 최고 기록) 2020년 공인중개사 접수인원 대비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12.8%, 에듀윌 57.8%(에듀윌 직영학원 2차 합격생 기준) 2022 대한민국 브랜드만족도 공인중개사 교육 1위(한경비즈니스) YES24 수험서 자격증 공인중개사 베스트셀러 1위 (2011년 12월, 2012년 1월, 12월, 2013년 1월~5월, 8월~12월, 2014년 1월~5월, 7월~8월, 12월, 2015년 2월~4월, 2016년 2월, 4월, 6월, 12월, 2017년 1월~12월, 2018년 1월~12월, 2019년 1월~12월, 2020년 1월~12월, 2021년 1월~12월, 2022년 1월~12월 월별 베스트, 매월 1위 교재는 다름) 중개사법의 최대 난관인 암기! 이미지 연상법과 두음자 암기법으로 확실하게 정복!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은 그 범위가 매우 포괄적이고 내용의 수준이 높아, 수험생들이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본 합격서는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 후 반복 출제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이 가장 쉽게 합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강의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중개사법의 핵심을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그림 암기법과 두음자 암기법을 수록하였다. 모든 학습단계에 활용하기 좋은, 얇지만 꽉찬 교재로 다양한 고민을 가진 공인중개사 수험생에게 이 교재를 자신있게 추천한다. 이 책의 구성 1. 포인트별 구성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과목에서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모아 포인트로 구성하였다. 포인트 안에서도 흐름을 짧게 하여 학습하기에도 더욱 용이하며,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 표시를 하여 편리성 또한 높였다. 포인트 제목 아래에는 기본서 페이지 링크를 삽입하여, 보충 학습이 필요할 때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2. 이해를 도와주는 교수님의 필살기 * 임’s 출제포인트 중간 중간 필요한 부분에 저자의 합격필살기를 담은 임’s 출제포인트를 수록하였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학습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 학습TIP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바로바로 학습TIP을 제시하여 수험생의 학습 편리성과 이해도를 더욱 높였다. 3.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에 딱 맞는 요소 중개사법은 타 과목과 연계된 복합적 문제가 출제되고 있어, 전체를 파악하고 세부를 암기해야 한다. 암기를 확실하게 정복할 수 있도록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그림 암기법과 두음자 암기법을 수록하였다.
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
글항아리 / 김경화, 고봉만, 이찬규, 안상원, 김연순, 김문석 (지은이) / 2019.07.08
17,000

글항아리소설,일반김경화, 고봉만, 이찬규, 안상원, 김연순, 김문석 (지은이)
천 년의 유럽 역사를 지배해온 시각문화를 총체적으로 탐색한 책이다. 우리 곁에 여전히 건재하는 문장이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했는지, 또 어떤 과정을 거치며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문장 속에 유럽 역사뿐 아니라 유럽인들의 인식 체계와 무의식, 인간 보편의 욕망까지도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알게 된다. 문장 연구는 "사학도 아니고, 문학도 아닌 데다 디자인도 아니다". 하지만 문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고.중세 언어에서부터 동물지, 신화, 역사학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이처럼 다양한 학문에 걸쳐 있는 특성 때문에 지금껏 문장 연구는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웠고, 이 책 역시 국내에서 처음 저술된 문장 관련 연구다. "문장 연구는 여기저기 흩어진 깨진 옹기 조각을 한데 모아 그릇을 복원하는 작업과 같다." 지난하지만 매력적인 이 작업을 소개하는 저자들의 목소리를 가만히 따라가노라면 유럽 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지도를 하나 얻게 될 것이다. 풍성한 이야기를 품은 중세 유럽 문장의 세계, 이 책은 그 구불구불하고 메숲진 오솔길로 독자들을 초대한다.머리말: 스타벅스와 유럽 문장 1부 문장의 역사 1. 중세인의 명함 2. 문장 이전의 문장과 이후의 문장: 독수리 상징 3. 전쟁과 문장 4. 사유재산을 표시하고 계약의 신뢰를 높이다 5. 최초라는 타이틀 6. 에드워드 3세, 문장으로 왕위를 요구하다 7. 마상 창 시합과 문장 8. 문장, 교회의 창窓을 만나다 9. 문장의 확산: 장례, 결혼, 상품 10. 신대륙의 발견과 문장 11. 프랑스 혁명과 문장의 쇠퇴 12. 유럽의 지역별 문장의 특성 2부 문장의 문법과 언어 1. 사회적 코드로서의 문장 2. 문장의 구성 요소 크레스트│관과 화관│투구│망토│서포터와 좌대│모토│방패꼴 3. 문장의 문양 추상도형│분할도형│구상도형 4. 문장의 색채 메탈 색과 원색, 그리고 모피 5. 문장의 규칙 색의 배열│문장의 언어와 동물 문장의 자세 6. 문장의 합성: 마셜링 이분합성│완전합성│사분할 합성│액자형 합성 7. 특별한 문장: 방계 표시, 포상문장, 장례문장 방계 표시│포상문장│장례 문장 8. 캔팅 문장(암시문장) 9. 상상 문장 3부 현대와 문장 1. 역사와 예술작품에 찍힌 지문 2. 비시오네 문장의 과거와 현재 3. 문장과 국기 문장 분할과 국기 디자인│프랑스 삼색기와 세계의 국기 4. 기업 로고와 문장 5. 다섯 개 화살이 막은 와인 전쟁 6. 20세기 문장, 자동차의 심벌이 되다 7. 21세기 축구장에 출현한 문장 8. 「왕좌의 게임」과 문장 9. 문장,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참고문헌문장紋章, 역사를 읽는 하나의 단서! 독수리와 사자, 수탉과 백합은 왜 유럽의 상징이 되었나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중세 문장 관련 도판 150여 컷 수록 천 년의 유럽 역사를 지배해온 시각문화를 총체적으로 탐색하다 깨진 옹기 조각을 한데 모아 복원하다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한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8년간의 대장정 끝에 종영했다. 왕좌를 두고 벌이는 여러 가문과 개인들의 싸움은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서 인간의 욕망과 운명이 복잡하게 얽히는 가운데, 각 가문의 특성을 반영한 문장紋章은 거대한 서사를 지탱하고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마법적 능력을 지닌 타가르엔 가문의 머리 셋 달린 용, 스타크 가문의 늑대 등은 가문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며 캐릭터를 강화함과 동시에 복선 기능을 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 소설이나 PC 게임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문장은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다. 그런데 왜 지금 중세 문장인가? 문장이 우리 삶과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유럽 문장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것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축구팀의 엠블럼이 있다. 도시나 국가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문장을 내세웠던 전쟁이나 마상 창 시합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대학의 로고 또한 전통적인 문장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문장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진 않지만 오늘날 자동차의 로고나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 로고도 중세 문장에 뿌리를 두고 있다. 『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은 모습을 조금 달리했을 뿐 우리 곁에 여전히 건재하는 문장이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했는지, 또 어떤 과정을 거치며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문장 속에 유럽 역사뿐 아니라 유럽인들의 인식 체계와 무의식, 인간 보편의 욕망까지도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알게 된다. 문장 연구는 “사학도 아니고, 문학도 아닌 데다 디자인도 아니다”. 하지만 문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고?중세 언어에서부터 동물지, 신화, 역사학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이처럼 다양한 학문에 걸쳐 있는 특성 때문에 지금껏 문장 연구는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웠고, 이 책 역시 국내에서 처음 저술된 문장 관련 연구다. “문장 연구는 여기저기 흩어진 깨진 옹기 조각을 한데 모아 그릇을 복원하는 작업과 같다.” 지난하지만 매력적인 이 작업을 소개하는 저자들의 목소리를 가만히 따라가노라면 유럽 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지도를 하나 얻게 될 것이다. 풍성한 이야기를 품은 중세 유럽 문장의 세계, 이 책은 그 구불구불하고 메숲진 오솔길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전쟁터에서의 구별 짓기로부터 개인의 존재 증명까지 문장은 전쟁터에서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한 표식에서 시작되었다. 화살과 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얼굴 전체를 가리는 갑옷을 입게 되면서 식별이 어려워지자 아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일이 왕왕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세 기사들은 특정 문양을 수놓은 코트를 갑옷 위에 걸쳤고, 병사들은 특정 무늬를 방패에 그렸다. 이후 십자군 원정을 치르면서 문양을 그려넣은 코트와 방패가 유럽 전역에 확산되었고, 봉건 엘리트들이 자신의 통치 범위를 표시하는 수단으로 변모했다. 그러면서 점차 가문과 직업을 나타내는 것으로 발전했다. 문장은 흔히 귀족이나 왕가의 소유물로 여겨지지만,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서는 계층과 성별을 초월해 누구나 문장을 착용할 수 있었다. 상인과 장인들 또한 문장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계층이었다. 식육업자들은 큰 식도를, 재단사 길드는 가위를 문장에 넣어 직업을 표시했다. 문맹률이 높았던 당시에 문장은 간판처럼 활용되기도 했고, 오늘날 기업 로고처럼 브랜드로서 자신의 길드를 고급화하고 알리는 데 썼다. 왕과 귀족들은 권력을 정당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가문의 역사와 전통을 문장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다. 이에 따라 문장은 식별 기능보다 상징적 기능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단순한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하던 것에서 전설적인 동물 혹은 인물 등을 넣거나, 두 개의 문장을 합성하면서 패턴이 복잡해졌다. 상징성이 강해지면서 사회적 영향력도 더 커져갔다. 그러나 여타 상징과 구별되는 문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계승’된다는 점이다. 상징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의 특성이기도 한바, 중세 이전에도 상징은 널리 쓰였다. 하지만 문장처럼 계승되지는 않았다. 문장은 장자를 통해 계승되는 것이 원칙이었고, 이는 곧 부계 중심의 성씨 체계가 확립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문장의 상속은 사유재산 제도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소유물과 식솔들에게 자신의 문장을 붙이거나 하사하는 관습이 봉건제와 더불어 사유재산제가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문장을 단순한 장식이나 귀족의 허영으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장은 중세 1000년 동안 일어난 사회 변화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동시에 그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문장은 구별 짓기와 소속감이라는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문장이 현재까지 우리 곁에 살아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청색은 야만의 색, 녹색은 악의 색…… 모든 상징이 그렇듯 문장에도 특정한 문법이 존재하며, 그 상징을 만든 이들의 무의식이 반영되어 있다. 선호되는 색이나 동물의 종류, 각종 요소의 배치 순서 등을 통해 중세 유럽인들이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겼고, 어떤 것을 혐오했는지를 유추해볼 수 있다. 문장은 곧 중세 유럽 문화의 가치체계를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는 주요 단서인 셈이다. 문장에 사용되는 색은 아주 제한적이었고, 그 배치 또한 철저한 규칙을 따라야 했다. 그러나 규칙 외에도 색 선택에 있어 사람들의 기호가 크게 작용했다. 가령 청색은 오랫동안 야만의 색으로 간주되어 기피했지만 귀족의 색으로 부상하면서는 널리 사용되었다. 중세의 감수성에 따라 배제된 색도 있는데, 녹색이 대표적이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고 변덕스러운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은 영원성을 중시하는 중세 사람들에게는 곧 악의 색이었다. 오늘날 녹색이 친환경적인 의미를 띠며 사랑받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 그러나 중세 말기부터 차츰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다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동경이 시작되는 18세기에 들어서면서 녹색은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민중의 영웅인 로빈후드가 녹색 옷을 입고 등장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녹색은 체제 변혁과 저항 등을 상징하게 되었다. 이처럼 색에 대한 사람들의 기호는 시대의 가치관을 따라 변화했다. 문장은 이러한 변화 과정을 잘 읽어낼 수 있는 사료이며, 이를 통해 ‘왜 독일 국기에는 다른 국가에서는 선호되지 않는 검은색이 등장하는가?’와 같은 질문에 답해볼 수 있다. 문장에 사용되는 동물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단연 사자와 독수리였다. 그러나 이 둘은 결코 함께 등장하지 않았는데, 사자는 왕을, 독수리를 황제를 신봉한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르고뉴의 왕 오토 4세는 황제와의 연대를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해 자신의 가문을 상징하던 독수리를 버리고 사자를 택하기도 했다. 황제의 권위 강한 나라, 약한 나라에 따라 선호되는 동물도 달랐다. 이외에 지역별 차이를 크게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방계 표시다. 문장은 장자 상속이 원칙이므로 장자 이하의 자녀들은 이러한 서열을 문장에 표시해야 했는데, 이를 방계 표시라 한다. 갈리아-브리티시 스타일로 불리는 프랑스와 영국의 문장은 방계 표시를 철저히 지키는 데 반해, 이탈리아와 폴란드에서는 이러한 방계 표시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집단 못지않게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프랑스와 영국의 풍토를 반영한다. 반면 헝가리, 폴란드, 러시아와 같은 동유럽 국가들은 개인 문장보다 도시와 국가와 같은 집단 문장이 더 발달했다. 가문보다 영토와 민족을 중시하는 민족성이 반영된 것이다. 14세기에 이르면 이전까지 세속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문장을 기피했던 교회조차 문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교회 건물의 벽과 창, 사제의 의복과 예물 등에 문장이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특히 고딕 양식의 영향으로 첨탑이 높아지면서 스테인드글라스에 문장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중세 유럽을 이해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교회 문화 속에도 문장은 적지 않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장에 대한 연구가 더 깊게 진행되어야 할 이유다. 수탉이 프랑스의 상징이 된 이유, 혁명은 문장을 어떻게 바꿨나 현재까지도 문장을 관리하는 기관을 따로 두며 문장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영국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대혁명을 거치면서 문장의 힘이 약해졌다. ‘자유, 평등, 박애’라는 혁명의 정신에 따라 귀족을 상징하는 것은 모두 파기되었는데 문장도 그중 하나였다. 이에 따라 왕실의 상징이었던 백합 대신 ‘수탉’이 국가 상징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탉이기에 19세기 초 나폴레옹이 닭 대신 독수리를 내세웠음에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수탉과 함께 새롭게 상징을 만든 것이 현재 프랑스의 국기인 삼색기다. 시민사회가 성장하고 근대 국가가 형성되면서 국가를 대표할 상징이 필요해졌다. 하지만 근대 국가의 상징인 국기는 일반 시민, 국민의 상징이기에 배타적이고 권위적이었던 귀족의 문장처럼 만들어서는 안 됐다. 따라서 문장처럼 보이지 않도록 제작됐지만 문장의 문법을 지침으로 삼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유럽 국가의 국기가 문장을 만들 때 사용된 삼분할, 사선분할, 십자모양 등의 분할법과 색 배열 규칙 등을 참고해 만들어졌다. 유럽 국가의 식민지였다가 새롭게 독립한 국가들도 색 배열 등에 고유성을 담긴 했지만 이러한 문법을 참고하곤 했다. 중세 유럽의 문장이 변용되어 오늘날의 상징에까지 이른 것이다. 16세기에 접어들면서는 문장이 상품이나 예술작품에 디자인적 요소로 등장한다. 가문의 문장을 활용한 최초의 상업적 로고는 독일 마이센 도자기의 로고다. 1720년 독일 작센주의 군주가 자신의 이름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로고로, 유럽 최초로 백자 도자기 제조에 성공하자 신기술 유출과 모방품 방지를 위해 만들었다. 생산자의 전문성와 정통성을 강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오늘날 와인의 라벨이나 코르크에 새겨지는 문장도 이런 맥락이다. 전통을 내세우면서 품질을 보증하는 목적으로 넣는다. 이는 문장이 탄생한 첫 목적이었던 구별 짓기와도 다시 이어진다. 문장은 중세 유럽의 역사를 담은 사료이자, 유럽의 문화적 코드와 가치체계, 정서를 담고 있는 일종의 데이터베이스이다. 문장을 안다면 유럽의 건축과 시각예술을 다각도로 읽어낼 수 있다. 이제껏 문장을 다룬 책이 드물었던 만큼 문장의 역사부터 문장의 문법과 언어, 현대 의미까지 두루 다루고 있는 『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은 문장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나 처음 문장을 만나는 독자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로마 군인도 전투에서 문장과 유사한 상징을 활용했다. 처음에는 그리스 병사들처럼 개인 혹은 군단마다 다른 문양을 사용했지만 점점 문양이 획일화되어갔다. 기원전 100년경에 군인 출신 집정관 마리우스는 로마 군단의 상징을 독수리로 통일했다. ‘아퀼라’라 불린 로마의 독수리는 곧 로마 군대의 표상이 되었다. 전쟁터에는 ‘아퀼리페르’라고 하여 아퀼라를 들고 다니는 기수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누구나 아퀼리페르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가장 존경받는 명예로운 병사만이 아퀼라를 들고 있을 수 있었다.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해도 만약 아퀼라를 적진에 두고 돌아왔다면 전투의 패배보다 더 큰 치욕이 되었다. 아퀼라를 되찾기 위한 전쟁까지 감행할 정도로 로마 군대에게 독수리는 중요했다. 평범한 프랑스의 상징이던 백합은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나면서 종교적 의미를 덧입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왕실 문장으로 정착했다. 동물 문장이 선호되는 서양에서 백합처럼 식물 문장이 사랑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백합이 삼위일체의 숭고한 의미를 부각시켜주는 디자인적 요소를 지니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세 잎 백합이 발산하는 빛을 보면서 중세 신도들은 삼위일체의 신비를 체험했을 것이다. 청색은 오랫동안 야만의 색으로 천시되다가 귀족의 색으로 부상하고, 근대에 들어와 자유를 의미하게 되었다. 특정 계층 문장에서 청색의 사용 빈도를 점검해보면 이 같은 추론을 얻을 수 있다. 문장의 적색과 녹색의 부침, 흑색이 지닌 이중적 의미 등 문장에서 색의 상징 변화는 사회적 코드로서 문장의 역할을 암시한다. 색에 대한 인식 변화를 지역별로 연구할 때 문장이 유용한 자료가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문장의 현대적 변용이라 할 수 있는 국기를 보더라도 왜 어떤 국가에서 선호되는 색이 다른 국가에서는 기피되는지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다. 예를 들면 ‘독일 국기에 왜 다른 국가에서는 선호되지 않는 검은색이 등장하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막막해진다. 그러나 문장을 토대로 답을 찾아본다면 유추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남성복의 정석
이아소 / 가네코 도시오 (지은이), 황선영 (옮긴이), 문수연(단추수프) (감수) / 2020.06.10
18,000원 ⟶ 16,200원(10% off)

이아소취미,실용가네코 도시오 (지은이), 황선영 (옮긴이), 문수연(단추수프) (감수)
오랜 세월 패턴사로 쌓아온 값진 경험과 지식이 알차게 담긴 남성복 전문서이다. 품격 있는 오피스 웨어로, 때론 편안한 캐주얼 웨어로 멋스러운 패턴과 디자인이라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즐겨 입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산뜻한 클레릭 셔츠, 깔끔한 치노 팬츠, 멋스러운 더플 코트, 넥타이, 토트백 등 오피스 웨어로도 캐주얼 웨어로도 멋있는 옷과 소품이 가득하다. 상의, 하의, 아우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면서도 각 파트별로 바느질하기 어려운 부분을 사진과 설명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해하기 쉽게 천 색깔을 바꾸고, 눈에 띄는 색상의 실을 사용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 밖에 재료와 도구, 올 바로잡기, 누드 사이즈 재는 법, 완성 사이즈 재는 법, 실물 대형 옷본 사용법, 표시하기, 천 끝의 마무리, 손바느질, 옷본의 사이즈 보정법, 양재 용어까지 알려주어 천천히 따라가면서 만들어볼 수 있다.상의 A. 클레릭 셔츠 B. 버튼다운 셔츠 C. 밀리터리 셔츠 D. 데님 셔츠 E. 아웃도어 셔츠 F. 보트넥 커트 앤드 소운 G.폴로 셔츠 Point Lesson 클레릭 셔츠 하의 H. 드레스 팬츠 I. 치노 팬츠 J. 진 K. 스웨트 팬츠 Lesson 드레스 팬츠 아우터 L. 울 재킷 M. 데님 재킷 N. 니트 재킷 O. 더플 코트 P. MA-1 블루종 Q. 스텐 칼라 코트 Lesson 울 재킷 액세서리 R. 넥타이 S. 토트백 T. 작업용 에이프런 U. 니트 트렁크스 Lesson 넥타이 칼럼 남성복 부자재 How to make최고 패턴사가 알려주는 멋진 남성복 만들기 남성복에 관심이 있고, 나아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꿈이 있는 일반인에게 대단히 반가운 책이 출간되었다. 《남성복의 정석(최고 패턴사에게 배우는)》은 전문가가 아니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남성복에 대한 견고한 벽을 허물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치 선생님이 옆에서 꼼꼼하게 설명해주듯, 파트별 사진과 봉제 설명이 잘되어 있고 패턴(옷본)도 바느질하기 쉬워서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다. 특히 저자가 오랜 세월 패턴사로 명성을 날린 남성복 업계의 최고 실력자라 더욱 의미가 깊다. 저자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값진 경험과 지식을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에이프런부터 완성도 높은 정통 재킷까지 가정에서도 격식 있는 남성복을 만들 수 있도록 패턴과 바느질 방법 등 다양한 부분에 세심한 연구를 거듭했다. 저자가 옷을 만들 때 항상 염두에 두는 3가지 중요한 기준이 있다. 첫째, 입어서 편하고, 둘째, 만들기 쉽고, 셋째, 완성된 모양이 멋있을 것. 이 같은 저자의 철학이 책 곳곳에 깊이 배어 있다. ‘멋있는 옷’이란 유행하는 디자인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패턴과 봉제가 잘 뒷받침되어야 한다. 바느질하기 쉽게 패턴을 만들면 확실히 입기 편하고 모양도 좋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이 함께 남성복 만드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 SMLLL3L 사이즈 실물 대형 옷본 3장이 수록되어 있다. 오랜 시간 즐겨 입는 남성복 아이템을 다 모았다! 《남성복의 정석(최고 패턴사에게 배우는)》은 오랜 세월 패턴사로 쌓아온 값진 경험과 지식이 알차게 담긴 남성복 전문서이다. 남성복에 입문하고, 나아가 지식을 폭넓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참고 서적이 될 것이다. 저자는 평생 본인이 옷을 만들 때 추구해온 ‘진짜 멋지고 훌륭한 옷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봉제 기술을 살려 연구를 거듭해 완성한 디자인과 패턴인 만큼 완성도가 매우 높다. 덕분에 책 출간 후 실제 만들어본 사람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초보자가 만들어도 전혀 어설프지 않다는 후기에 특히 공감이 많았다. 품격 있는 오피스 웨어로, 때론 편안한 캐주얼 웨어로 멋스러운 패턴과 디자인이라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즐겨 입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산뜻한 클레릭 셔츠, 깔끔한 치노 팬츠, 멋스러운 더플 코트, 넥타이, 토트백, 작업용 에이프런 등 오피스 웨어로도 캐주얼 웨어로도 멋있는 옷과 소품이 가득하다. 만들어두면 하나하나가 계절마다 즐겨 찾는 베스트 아이템이 될 것이다. 남성복 만들기, 이보다 꼼꼼할 순 없다! 여성복에 비해 남성복은 선뜻 만들어보겠다고 시도하기가 쉽지 않다. 아마추어를 위해 친절하게 설명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고, 패턴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그러나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자신의 취향이 잘 살아 있는 옷 한 벌을 얻었을 때의 기쁨은 특별하다.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까지 한다면 한층 애착이 간다. 《남성복의 정석(최고 패턴사에게 배우는)》은 상의, 하의, 아우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면서도 각 파트별로 바느질하기 어려운 부분을 사진과 설명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해하기 쉽게 천 색깔을 바꾸고, 눈에 띄는 색상의 실을 사용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드레스 팬츠의 경우 모양 잡기를 하고, 무릎 안감을 달고, 뒤 포켓을 달고, 옆 포켓을 만들고, 앞트임을 박고, 옆을 박고, 고리를 만들고, 벨트를 달고, 밑아래를 박고, 밑위를 박고, 앞트임을 완성하고, 신바대를 달고, 다림질해서 마무리하고, 앞 갈고리단추와 단추를 다는 법까지 전 과정을 하나하나 사진과 더불어 설명한다. 이렇게 꼼꼼한 남성복 만들기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이 밖에 재료와 도구, 올 바로잡기, 누드 사이즈 재는 법, 완성 사이즈 재는 법, 실물 대형 옷본 사용법, 표시하기, 천 끝의 마무리, 손바느질, 옷본의 사이즈 보정법, 양재 용어까지 알려주어 천천히 따라가면서 만들어볼 수 있다. 책에 수록된 SMLLL3L 사이즈 실물 대형 옷본 3장까지 놓치지 말자.
괴물 유치원
바른북스 / 정일리 (지은이) / 2021.04.30
14,000원 ⟶ 12,600원(10% off)

바른북스소설,일반정일리 (지은이)
‘반포 랩소디’의 작사가이자, 현직 교사인 작가가 들려주는 육아하는 엄마들을 위한 감성 자극 사실주의 소설. 한국 사회에서 엄마로서의 자아가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섬세한 문체로 표현한 사실주의 소설로서 평범한 엄마들이 조기 교육 또는 사교육의 전장에 서기까지의 심리적 과정과 은밀한 욕망을 내밀하게 묘사한 점이 매력적이다. 부모가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보게 하고, 자녀를 위한 진짜 길을 찾아가는 고민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강북에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 서혜림. 그녀는 남편이 대기업에 다니지만, 서울에서 집 한 채를 갖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해 하는 전업 맘이다. 어린이집에 딸 지혜를 보내던 중에 영어 유치원과 학군지로 대표되는 D동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면서 흔들린다. 영어 유치원에 보내게 되면 에듀 푸어(edu-poor)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지인들이 자녀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혜림도 딸 지혜를 영어 유치원에 등록하게 되는데….1 Motherhood 2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 3 미궁 4 보육 너머 교육으로 5 유치원 찾아 삼만리 6 달라진 삶, 달라진 우리 7 우연 8 타오르는 시간 9 크게 높이 솟은 언덕 10 영어 유치원 Q&A 11 18번 달 카드 12 재회 13 괴물 거인 14 강물이 모이는 곳 15 정훈 16 빗장 공동체 17 제안 18 검은 태양 19 혜영의 편지 20 결단 에필로그어린이집, 놀이학교, 유치원, 영어 유치원, D동에 이르기까지 ‘반포 랩소디’의 작사가이자, 현직 교사인 작가가 들려주는 육아하는 엄마들을 위한 감성 자극 사실주의 소설 한국 사회에서 엄마로서의 자아가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섬세한 문체로 표현한 사실주의 소설. 평범한 엄마들이 조기 교육 또는 사교육의 전장에 서기까지의 심리적 과정과 은밀한 욕망을 내밀하게 묘사한 점이 매력적이다. 부모가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보게 하고, 자녀를 위한 진짜 길을 찾아가는 고민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강북에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 서혜림. 그녀는 남편이 대기업에 다니지만, 서울에서 집 한 채를 갖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해 하는 전업 맘이다. 어린이집에 딸 지혜를 보내던 중에 영어 유치원과 학군지로 대표되는 D동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면서 흔들린다. 영어 유치원에 보내게 되면 에듀 푸어(edu-poor)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지인들이 자녀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혜림도 딸 지혜를 영어 유치원에 등록하게 되는데……. 누가 괴물인가? 놀랍도록 사실적이고, 놀랍도록 비유적이다. 《괴물 유치원》은 단순한 사실주의 소설이 아니다. 《잭과 콩나무》의 동화에서 발견한 알레고리의 교훈을 강력하게 전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암탉과 황금 하프로 상징되는 학력을 획득하기 위해, 괴물 거인의 성으로 내몰리게 된 아이들. 작가는 괴물 거인의 성에서 숨죽이며 살아가는 아이들을 상상하며, 한국 사회에서 학생들이 학령기에 시달리는 학업 스트레스를 재현하고 있다. 또한 15년 이상의 시간을 괴물 거인의 성에서 지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지상으로 내려온 아이의 모습을 통해, 조기 교육의 허와 실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는 콩 줄기가 높이 솟은 하늘 위에 사는 ‘괴물 거인’의 정체를 고민하게 하고, 나아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영어 유치원’ 또는 ‘D동’은 좋은 곳일까? 나쁜 곳일까? ‘영어 유치원’과 ‘D동’은 뜨거운 감자이다. 《괴물 유치원》 속의 ‘영어 유치원’이나 ‘D동’은 장점도 많고, 한편으론 문제적 지점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작가는 ‘영어 유치원’의 모습을 최대한 중립적으로 소개하려는 듯 보였다. 작가는 ‘영어 유치원’이나 ‘D동’ 그 자체보다는 그것을 선택하게 되는 부모의 동기에 주목하고 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영어 유치원’이나 ‘D동’으로 상징되는 학군지로의 입성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잃을 것과 얻을 것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진다. 소설 속 인물들은 그들만의 개성과 목소리로 교육 정보와 가치관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놀랍게도 자신이 《괴물 유치원》의 주인공 ‘서혜림’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와이 스틸기타 기본편
천칭자리 / 한신희 (지은이) / 2022.02.02
10,000원 ⟶ 9,000원(10% off)

천칭자리소설,일반한신희 (지은이)
국내 최초 하와이 스틸기타 교재. 스틸기타의 역사부터 악기고정법, 도구사용법, 튜닝법, 타브악보보는법까지 세세하게 설명하였다. 각 곡별 QR코드를 통해 연주영상을 볼 수 있다. 팝송, 국내가요, 하와이노래 등 다양한 응용곡으로 스틸기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하와이음악 음반에 녹음된 실제 스틸기타 애드립 타브악보를 공개한다.1장. 악기의기초 1. 스틸기타의 역사 2. 스틸기타 각 부분의 명칭 3. 스틸기타 조율방법 4. 타브악보 보는방법 5. 기본자세와 도구사용법 2장. 단음연주실기 1. 피킹하는 방법 2. 뮤트하는 방법 3. 슬라이딩하는 방법 4. 다른현 같은음찾기 5. 조옮김과 프렛이동 3장. 화음연주실기 1. 한손가락으로 겹음연주 2. 여러손가락으로 겹음연주 3. 3도와6도연습법 4. 화음연습법 4장. 응용곡 1. 바위섬 2. 하얀나비 3. 주님다시오실때까지 4. How great thou art 5. Take me home country road 6. Amazing grace 5장. 하와이음악곡 적용예시 1. Aloha oe - 타브악보 - 오선악보 2. I Kona - 타브악보 - 오선악보 3. Kiss me love - 타브악보 - 오선악보 4. Ulupalakua - 타브악보 - 오선악보독자대상 : 하와이랩스틸기타 초급, 중급자 구성 : 이론+실기법+악보 특징 : 1. 국내 최초 하와이 스틸기타 교재. 2. 스틸기타의 역사부터 악기고정법, 도구사용법, 튜닝법, 타브악보보는법까지 세세하게 설명. 3. 각 곡별 큐알코드를 통해 연주영상을 볼 수 있음. 4. 팝송, 국내가요, 하와이노래 등 다양한 응용곡으로 스틸기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음. 5. 하와이음악 음반에 녹음된 실제 스틸기타 애드립 타브악보를 공개. 6. 하와이노래 오선악보와 가사를 제공함으로 실제 악기 합주가 가능. 국내에 생소한 하와이 스틸기타를 알리고 초보자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기본서 이다. 악기 기본자세부터 도구사용법까지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현재 국내 스틸기타 유일의 도서이다.1장. 악기의 기초1. 스틸기타의 역사Joseph Kekuku(조셉 케쿠쿠)에 의해 처음 발명되었던 1889년, 하와이에서 붙여진 이름은 “Kika Kila(guitar steel)”였습니다. 무릎 위에 올려놓고 쇠막대기를 가지고 놀고 있다고 하여, 지금도 많이 쓰이는 “랩스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본래는 스페인 기타로 제작된 6줄짜리 나무기타였으나 개조한 금속너트를 삽입해 프렛보드로부터 현을 0.5인치정도 끌어올려 개조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스페인 기타와 동일하게 조율되었고, 나중에는 밴조 연주자에 맞게 G Major에 맞춰 조율(튜닝)했습니다. 당시에는 스틸기타를 도브로, 슬랙키기타, 하와이안기타 등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1940년에는 페달스틸기타가 등장했고, 이후에는 연주자가 연주를 하는 동안 움직일 수 있도록 스트랩에 매달아 연주하기도 하고, 소리의 증폭을 위해 전기픽업을 장착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랩스틸기타에 부착형 스탠드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 모든 스틸기타들은 조셉 케쿠쿠의 스틸기타로부터 시작된 악기들이지만, 기타와 슬라이드바의 다른 스타일, 모양, 이름, 튜닝 때문에 연주자들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스틸기타의 다양한 모양과 튜닝 중에서 우리가 이 교재에서 배울 스틸기타는 우쿨렐레를 먼저 배운 분들에게 가장 익숙한 C6키 조율인 CEGACE튜닝(6현부터) 스틸기타입니다. 그리고 무릎에 올려놓고 연주하는 랩스틸기타입니다.
워크맨
호우야 / 스튜디오룰루랄라 (지은이), 홍용훈 (글), 차현진 (그림) / 2021.05.06
18,000원 ⟶ 16,200원(10% off)

호우야소설,일반스튜디오룰루랄라 (지은이), 홍용훈 (글), 차현진 (그림)
<워크맨은> ‘프로이직러’ 장성규가 세상의 모든 잡(job)을 리뷰한다’는 내용을 담은 웹 예능으로 장성규가 직접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콘텐츠 자체는 심플. 장성규의 ‘사이다 발언’과 ‘저세상 드립’이 적재적소에서 터져줘 무엇보다도 유쾌함이 돋보이지만, 가장 큰 특장점은 ‘장성규의 B급 감성’. 많은 구독자를 끌어 모으는 <워크맨>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워크맨>에서 장성규는 거침없고 솔직하다. 선을 넘을 듯 안 넘는 아슬아슬한 입담이 폭소를 자아낸다. 선배나 동료, 우연히 만난 시민들과 보여주는 케미스트리 역시 일품이다. 선을 넘을 듯하면서 절대로 넘지 않고, 과도하다 싶은 발언이나 행동도 장성규이기 때문에 시청자가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이제 막 100회를 넘어서며 그가 이야기한다.서문 1) 에버랜드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1탄 2) 연예인 매니저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2탄 3) PC방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3탄 4) 수산물 시장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4탄 5) 국회보좌진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5탄 6) 해녀 체험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6탄 7) 키즈카페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7탄 8) 고깃집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8탄 9) 민속촌 _잡것들을 위한 직업 정보 9탄세상 모든 job을 리뷰한다! 인기 콘텐츠를 주목해서 보면 공통적인 요소로 그 내용의 유머러스함과 실용성을 들 수 있다. 유튜브 <워크맨>의 경우, 크게는 유머러스함과 실용성, 세부적으로는 공감과 진정성, 정보라는 세 가지의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리얼한 아르바이트 체험과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선 장성규의 적재적소 ‘사이다 발언’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실제 아르바이트생이 상사나 업주에게 하지 못했던 속이야기를 장성규는 ‘드립’으로 소화해 줌으로써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놀이동산, 고깃집, 키즈카페, 수산시장, 국회의원 보좌관, 항공사, 소개팅 어플 회사 등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곳을 찾아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장성규가 일해봤으면 하는 곳들을 댓글로 응모 받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웃긴 장성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유용한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녹였다. 실제 근로자들과 다를 바 없이 일한 뒤 똑같은 시급을 받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개설한 지 하루 만에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았고, 업로드된 영상의 조횟수는 최대 1,925만 뷰(2021년 4월 초 기준), 구독자는 380만여 명에 달하는 인기 콘텐츠다. 장성규는 2019년 첫 1000만 뷰를 달성했을 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1000만 뷰 영상 탄생, 우리나라 인구의 20%가 본 거네. 신기하다”라는 글과 함께 1000만 뷰 돌파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독자 100만 기념 역대급 레전드 인싸계 최종보스몹 에버랜드 알바 리뷰 1편(feat. 아마존 익스프레스)|워크맨 ep. 14’란 제목의 <워크맨> 유튜브 영상은 1000만 조횟수를 돌파했다. 네티즌들은 “내가 10번 봄” “1억 뷰 가즈아” “중독성 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내에서의 신드롬급 인기에 힘입어 장성규는 2019년 8월 유튜브 본사로부터 실버 버튼을, 9월에는 골드 버튼을 각각 수여 받았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본사가 지급하는 일종의 리워드다. 실버 버튼의 경우 10만 채널 구독자를, 골드 버튼의 경우 100만 구독자를 달성할 경우 지급된다. 2019년 론칭 후 유튜브 누적 조횟수 5억 회, 380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은 메가 히트 콘텐츠로 성장한 워크맨. 아르바이트 세상의 실감나는 에피소드를 저세상 드립을 첨가한 B급 감성만화로 즐기면서 선념규의 역대급 병맛 짤과 개이득 직업 정보를 통해 가까운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본다. 사회 초년병들을 위한 고용 계약서, 다양한 직업 세계, 그리고 알바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기초 법률 지식도 놓치지 마시길! 저세상 드립을 첨가한 B급 감성 만화! 선넘규의 역대급 병맛 짤! 개이득 직업 정보를 한 권 안에! <워크맨은> ‘프로이직러’ 장성규가 세상의 모든 잡(job)을 리뷰한다’는 내용을 담은 웹 예능으로 장성규가 직접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콘텐츠 자체는 심플. 장성규의 ‘사이다 발언’과 ‘저세상 드립’이 적재적소에서 터져줘 무엇보다도 유쾌함이 돋보이지만, 가장 큰 특장점은 ‘장성규의 B급 감성’. 많은 구독자를 끌어 모으는 <워크맨>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워크맨>에서 장성규는 거침없고 솔직하다. 선을 넘을 듯 안 넘는 아슬아슬한 입담이 폭소를 자아낸다. 선배나 동료, 우연히 만난 시민들과 보여주는 케미스트리 역시 일품이다. 선을 넘을 듯하면서 절대로 넘지 않고, 과도하다 싶은 발언이나 행동도 장성규이기 때문에 시청자가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이제 막 100회를 넘어서며 그가 이야기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잡것북 팔로워 급구! 많은 잡것들이 기대하시는 세상 모든 JOB 리뷰에 인력소장이 출동한다. 영상 못 봤으면 책 JOB자!!
한국군의 뿌리
호밀밭 / 김세진 (지은이) /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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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소설,일반김세진 (지은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각종 왜곡과 오해로 점철되어 있으며, 그 탓에 늘 논쟁의 대상이 된다. 사실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 역사가 정치 논리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를 정확하게 바라보기보다 민족이라는 관념에 치우쳐 사실을 호도하거나 일부 사실을 사실로 얼버무리는 일이 만연한 현실이다. 이 책은 한국군의 뿌리를 추적하며 역사를 단편적으로만 이해하는 현실을 일깨우며, 더 나아가 우리의 역사관과 세계관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저자는 시기별 기록, 기사, 서적과 논문 등에 관련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자료를 살폈다. 저자는 민족사관, 식민사관, 민중사관 등에 한정되기보다는 국제(법)적이며 인류 문명사적인 시선에서 지난 과거를 바라보고자 했다고 이야기한다. 한국군의 역사를 더듬다 보면 결국 한국의 근현대사를 만나게 된다. 저자는 치열한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을 선보이며 한국군의 뿌리를 찾는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여는 말 제1장 저물다 - 조선군 제2장 움트다 - 대한제국군 제3장 갈라지다 - 의병, 독립군, 광복군, 일본군, 만주군, 중국군 제4장 싹트다 - 남조선 경비대와 한국군 한국군의 뿌리는 무엇인가? 부록 닫는 말 참고문헌“한국군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다룬 바이블”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현대 한국군의 기원을 찾다 한국의 군사력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순위권이다. 한국은 높은 수준의 방위산업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포병전력과 기계화군단, 초음속 전투기, 이지스 구축함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과학화 전투훈련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불과 100여 년 전만 해도 한국군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조선군은 옷도 무기도 없었고, 1948년 건군 초창기만 해도 한국군은 입을 전투복이 없어 일본군이 남기고 간 전투복 혹은 미군이 쓰던 전투복을 입었다. 당시 한국은 소총 한 자루도 만들지 못한 군대였다. 이러한 엄청난 변화는 어디에서 왔을까. 군대는 시대별 정치, 제도, 인물과 리더십, 문화, 사상 등에 영향받으며 형성된다. 특히 외세의 침입이 많았고 권력 다툼으로 내홍이 컸던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속에서 군대의 뿌리를 추적하는 일은 복잡한 국제관계를 분석하며 민족사관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는 작업이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각종 왜곡과 오해로 점철되어 있으며, 그 탓에 늘 논쟁의 대상이 된다. 사실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 역사가 정치 논리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를 정확하게 바라보기보다 민족이라는 관념에 치우쳐 사실을 호도하거나 일부 사실을 사실로 얼버무리는 일이 만연한 현실이다. ‘한국군의 뿌리는 독립군이다’라는 슬로건이 난무하지만 정작 한국군의 뿌리에 관한 단행본은 거의 없으며 관련 논문조차 희박한 현실이 이를 적라하게 보여준다.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선 한 걸음 뒤에 서서 있는 그대로의 역사와 마주해야 한다. 이 책은 한국군의 뿌리를 추적하며 역사를 단편적으로만 이해하는 현실을 일깨우며, 더 나아가 우리의 역사관과 세계관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한국군은 북한군, 중국군, 러시아군, 일본 자위대뿐만 아니라 테러, 사이버전, 인지전, 우주전 등 더욱 다양해지는 안보위협에 대응해야 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차이가 있는 정체성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며 개인과 집단의 시야를 흐리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앞선 비극이 다시 나타나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자병법』의 ‘지피지기 백전불태’와 『징비록』을 쓴 류성룡의 외침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하며, 한국군의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 여는 말 中 한국군의 뿌리는 정말 독립군일까? 육사 출신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의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치열한 연구의 결과물 이 책의 저자는 지난 2018년 출간된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요시다 쇼인 시대를 반역하다』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저자는 육군 장교의 아들로 태어나 전국 곳곳 군부대를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저자 역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장교로 복무하였다. 그럼에도 저자는 한국군의 역사에 대해 듣거나 배운 적이 없었다고 고백한다. 2018년경부터 ‘한국군의 뿌리는 독립군이다’라는 슬로건이 여기저기서 들렸지만, 이와 관련된 자료는 거의 없었다. 대다수의 남성이 군대를 다녀오는 현실 속에서 그 누구도 국군의 뿌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저자는, 결국 자신이 직접 한국군의 뿌리를 추적하기로 다짐한다. 『건군사』(建軍史, 2002) 등 선대 연구자들이 남겨온 다양한 서적과 논문은 있었지만, 저자는 자신의 질문을 말끔하게 해소할 자료는 찾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군대의 정체성을 일방적으로 재단할 때 어떤 일이 발생하며 어떤 위험성을 갖는지도 살펴보면서 탐구를 이어나갔다. 저자는 군대의 뿌리를 특정 진영 논리에 따라 규정하고 반복 학습하면, 현존하는 안보위협과 앞으로 다가올 위협을 판단할 때 시야가 흐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무지하고 코앞에 닥친 위협을 도외시한 채 자기정체성과 명분에 매몰되어 있을 때, 한반도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임오군란과 청일/러일전쟁, 식민 지배와 분단 등을 겪어야 했다. 저자는 이러한 한국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며, 한국군의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작업을 계속 이어나갔다. “늦깎이 대학원생으로 마땅한 벌이도 없는 현실에서, 하루 대다수 시간을 집필에 쏟아부었습니다.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쓰는 상황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도움으로 간간이 견뎠지만 이제는 그 도움마저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이 문제를 누군가는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이 문제만큼은 반드시 풀어내 보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인내했습니다. 대학에서 5,000원짜리 학식을 먹으면서 연구와 집필을 이어갈 힘을 얻곤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취방 대출 이자, 마이너스 통장 이자, 생활비 등이 계속해서 숨통을 조여 왔지만, 제 몸뚱아리 하나 살려낼 호구지책은 잠시 뒤로 미루며 제가 느낀 문제의식에 몰입하고자 했습니다. 옛날 독립군들은 이보다 더 고되고 힘든 순간도 견뎠을 텐데, 제 어려움쯤이야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자 인터뷰 中 저자는 시기별 기록, 기사, 서적과 논문 등에 관련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자료를 살폈다. 저자는 민족사관, 식민사관, 민중사관 등에 한정되기보다는 국제(법)적이며 인류 문명사적인 시선에서 지난 과거를 바라보고자 했다고 이야기한다. 한국군의 역사를 더듬다 보면 결국 한국의 근현대사를 만나게 된다. 저자는 치열한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을 선보이며 한국군의 뿌리를 찾는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한국군의 뿌리는 다양하다! 놀랍도록 이어진 역사 왜곡과 그 진실 한국군은 창군 당시 일본군, 중국군, 만주군, 독립군, 광복군, 대한제국군, 미국군, 러시아군, 청나라군 등에 직·간접적인 뿌리를 두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한국전쟁 전후 한국군은 인사, 보급, 교육, 훈련, 부대 관리, 시설, 물자, 장비, 보급, 수송, 통신, 정보 등 모든 분야에서 미국식 군대로 탈바꿈했다. 2022년 현재 국방부 정신교육 자료는 “우리 헌법 전문에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듯이 우리 국군 역시 의병, 독립군, 광복군을 계승하고 있다.”라고 주장한다. 의병, 독립군, 광복군과 지금의 한국군을 연결하는 건 감성적으로 옳고도 마땅하다. 그들이 보였던 투쟁 정신과 민족을 위한 충정도 기려야 한다. 하지만 저자는 여기에 의문을 던진다. ‘독립군’으로 불린 수많은 단체 중 도대체 누구를 계승하는 걸까? 일제와 싸우기보다 서로 싸우다 죽은 경우가 많았는데, 어떤 ‘독립군’을 계승한다는 걸까? 저자는 이에 대해 어느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정해놓은 답만 외우도록 강요하는 현실을 비판한다. “역사는 구태의연한 과거가 아니라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한국 사회의 각종 현상을 관찰하며, 그 근원과 배경이 무엇일까 의문을 가졌습니다. 특히 국가와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분야인 경제, 국방, 외교, 교육 등에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면, 일제 강제징용자와 군 위안부 문제를 보면서 왜 그분들이 피해를 본 건지, 왜 태평양전쟁(대동아전쟁)이 일어난 건지, 왜 조선은 망할 수밖에 없었는지, 당시 국가 지도자들은 어떤 비전을 갖고 있었는지 등에 관해 의문을 던지다 보니 자연스레 한국 근현대사와 이어졌습니다. 이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다 보니, 이제껏 공교육과 사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들이 실제 사실과는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이제까지 진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스스로를 반성하며 이 시대에 해결해야 할 다양한 과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더 나아가 그 근원을 탐색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 저자 인터뷰 中 군대는 현존하는 안보위협에 대비해 훈련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합법적 폭력 조직이다. 현대 한국군이 상대해야 하는 안보위협은 무엇일까? 한국군의 뿌리는 무엇일까? 역사는 말한다. “한국군의 뿌리는 다양하다”라고. 저자는 역사를 스스로 왜곡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국제관계에 따라 긴박하고 압축적으로 이루어진 멸망-식민-해방-건국 과정, 그리고 건군 과정에서 생긴 각종 모순과 역설들을 이제는 마땅히 품고 보듬어야 한다. 일부 사실을 전체라고 호도하며 억지로 외우도록 강요하는 건 거대한 폭력이다. 저자는 이러한 폭력에 맞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험난한 여정 끝에 그 결과물을 세상 밖에 선보인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조선 중·후기의 조선군을 다룬다. 임진왜란부터 시작해 흥성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권력싸움, 갑오개혁, 임오군란, 동학농민운동, 을미사변까지 끊임없이 요동치던 동아시아 국제환경과 그 속에서 혼돈에 빠진 조선군의 민낯을 바라본다. 2장에서는 1897년 고종이 나라 이름을 ‘대한’으로 바꾸었던 대한제국 당시의 군대를 살펴보며, 3장에서는 1910년 한일합방 이후 다양하게 갈라진 의병, 독립군, 광복군, 일본군, 만주군, 중국군 등을 나누어 살펴본다. 4장에서는 1945년 독립 이후 반으로 갈라진 한반도 상황과 우후죽순 일어난 군대창설 운동, 한국 정부의 수립, 육군·해군·해병대·공군의 창설, 한국전쟁, 이승만 정권 이후 군사정권을 중심으로 흘러간 한국 현대사에 관해서도 간략하게 살펴본다. 저자는 4장에 걸쳐 살펴본 한국군의 뿌리를 인적, 제도적, 문화적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정리하며 “한국군의 뿌리는 다양하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비운의 기수 ‘육사 생도 2기’에 관한 이야기와 국군의 날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북한군의 뿌리를 추적한 내용이 간략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한국군뿐 아니라 일본군, 청나라 등 동아시아 근대의 군에 대한 상식을 늘려주며, 더 나아가 군대를 중심으로 우리 근대사를 역동적으로 살펴본다. “근현대사에 관심 있는 분들, 대한민국 군대를 거쳐 갔거나 현재 군 복무 중이신 분들, 장교/부사관이 되고 싶은 초중고 학생들 등 많은 분이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욕심 같아선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읽어주시고, 외국어로도 변역되어 세계인들이 한반도 역사와 한국군의 기원에 대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가장 가난한 나라, 탄알 하나 만들지 못하던 나라가 선진국으로 올라서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를 생산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이 나라가 겪어온 역동적인 과정이 다른 국가들에게도 또 다른 통찰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입이 아닌 몸으로, 나부터 실천!’, 독자 여러분께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저자 인터뷰 中임오군란을 전후로 조선군은 매우 짧은 기간에 여러 번 개편됐다. 기존군대 체제를 모두 없애고 청나라식으로 5천 명 규모의 신건친군영(新建親軍營)을 창설했다. ‘왕이 지휘하려고 새롭게 만든 군대’란 뜻이다. 이들은 청나라군의 옷을 입고 청나라 방식으로 훈련했다. 조선은 청나라의 지나친 간섭을 조금이나마 견제하려고 일본식 군대인 친군 전영과 후영도 만들었다. 조선, 청나라, 일본 방식이 뒤섞인 부대들은 복장, 무기, 구령, 지휘, 훈련 등이 모두 달랐다. 1884년 친군5군영체제로 개편하며 겉으로나마 군사제도를 통합했지만, 외세 침입에 대응하는 건 기대조차 할 수 없었고 기껏해야 궁궐을 지키는 수준에 불과했다. 국가 단위에서 국방전략과 제도, 재정/행정기반을 운영하고, 국가를 수호하려는 의지 등은 임오군란을 기점으로 소멸됐다. 앞서 살핀 것처럼 조선군은 짧은 기간 여러 번 제도가 바뀌었고, 군대라는 형태가 있었지만 궁궐 수비 이상은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외국군대가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켜도 꼼짝없이 지켜보기만 했다. 자체적인 노력이 아주 없던 건 아니지만 군대는 과정보다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숙명을 가진 조직이다. 특히 국가 생존과 관련된 상황이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 전쟁 패배는 곧 국가소멸이기 때문이다. 조선이 국가로서 기능하지 못하는 사이 외세는 광산개발, 철도/도로 구축, 생산시설 건설 등 근대화에 관련된 주도권과 이권을 모두 앗아갔다. 조선도 주체적인 근대화를 시도했다며 실학, 동학 등을 대표 사례로 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둘 모두 농업시대 담론이었다. 불편한 사실이지만, ‘실학’은 1930년대 조선학운동 당시 식민사관에 대항해 꾸린 담론이었고, 그전까지 실학이란 개념과 명칭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조선은 농업문명에 머물러 있었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경매
새로운제안 / 주희진 (지은이)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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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제안소설,일반주희진 (지은이)
경매는 집주인한테 받을 돈이 있지만, 돈을 받지 못한 빚쟁이(채권자)들이 집주인의 부동산을 돈으로 바꾸기 위해 시작된다. 경매로 집을 사기로 한 사람(낙찰자)이 돈을 내면 그 돈은 빚쟁이들이 가져간다. 빚쟁이들의 신청으로 경매가 시작된 만큼, 빚쟁이들이 돈을 받는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경매가 끝난다. 이 모든 과정은 법원이 주관하고, 법원은 법에서 정한 대로 절차를 진행한다. 즉, 경매는 ‘법률절차’이고, 경매에 나오는 법률용어를 이해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경매 투자가 가능하다. 이 책은 저자가 변호사로서 10년 동안 경매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어왔던 경험과 5년 동안 경매 전문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초보자의 눈높이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경매에서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지식들 그리고 경매에 쓰이는 어려운 법률용어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경매를 통해 큰 수익을 얻었던 성공사례들까지 포함하고 있다.PART 1. 법원경매 절차 A to Z chapter 1 경매, 어떻게 시작할까? chapter 2 법원이 부동산을 설명하는 방법 chapter 3 경매종료, 살아남는 권리와 사라지는 권리 구별하기 chapter 4 등기사항증명서 보는 법 chapter 5 낙찰 받고 싶은 부동산, 직접 가보기(임장) chapter 6 최고가매수 신고인이 되면 해야 할 일 chapter 7 낙찰 받은 부동산 인도받기 PART 2. 보증금이 관건인 임차인이 있는 부동산 chapter 1 주택임대차 보호법이 정한 임차인의 힘 chapter 2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범위 chapter 3 대항력은 언제, 어떻게 생기나? chapter 4 예상치 못한 임차인의 보증금 요구 chapter 5 전세권 등기한 임차인이 있는 때 chapter 6 임차인 신고된 부동산, 특수물건으로 수익 내기 PART 3. 유치권, 선순위 가등기, 공유지분, 법정지상권 chapter 1 유치권, 주장하는 그대로 믿을 필요 없다. chapter 2 소유권 뺏어가는 선순위 가등기 chapter 3 소액 투자로 접근하는 지분경매 chapter 4 건물주가 땅 쓰는 권리, 법정지상권경매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 경매 절차 전반과 경매 사건에서 접하는 법률용어들을 최대한 알기 쉽게 정리 경매는 집주인한테 받을 돈이 있지만, 돈을 받지 못한 빚쟁이(채권자)들이 집주인의 부동산을 돈으로 바꾸기 위해 시작된다. 경매로 집을 사기로 한 사람(낙찰자)이 돈을 내면 그 돈은 빚쟁이들이 가져간다. 빚쟁이들의 신청으로 경매가 시작된 만큼, 빚쟁이들이 돈을 받는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경매가 끝난다. 이 모든 과정은 법원이 주관하고, 법원은 법에서 정한 대로 절차를 진행한다. 즉, 경매는 ‘법률절차’이고, 경매에 나오는 법률용어를 이해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경매 투자가 가능하다. 이 책은 저자가 변호사로서 10년 동안 경매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어왔던 경험과 5년 동안 경매 전문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초보자의 눈높이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경매에서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지식들 그리고 경매에 쓰이는 어려운 법률용어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경매를 통해 큰 수익을 얻었던 성공사례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경매, 어떻게 시작하는지부터 낙찰 받은 부동산 인도받기까지 경매로 부동산을 산다는 건 공인중개사한테 부동산을 소개받는 게 아니라 법원에서 소개받아 사는 것이다. 법원은 법이 응찰자들에게 제공할 것을 정한 서류를 배포하면서, 응찰자들에게 부동산을 소개한다. 법원에서는 낙찰자가 떠안게 될 법률적인 문제를 일정 부분 알려주지만, 대부분 법률용어가 쓰인다. 낙찰 받고 싶은 부동산에 아무런 법률적 하자가 없는지 알기 위해서는 경매와 관련한 부동산 법률용어를 이해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부동산 주변을 둘러보고,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례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매 초보자들은 이러한 기초적인 지식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리하게 경매에 뛰어들어 큰 손해만 보고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변호사로서 경매사건을 10년간 다루어온 필자는 이런 경험들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부동산 경매에서 가장 기초적인 부동산 법률 용어에 대해 그 누구보다 더 중요성을 깨닫고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필자의 경매사건 의뢰인들에게 생각지 못하게 손해가 났던 상황이 무엇인지, 독자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무엇을 꼭 알고 있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임차인이 있는 부동산의 유형과 해결법부터 임차인 신고된 특수물건으로 수익 내기까지 경매 부동산은 전 소유자가 살고 있는 때도 있지만, 그 못지않게 임차인이 살고 있는 부동산도 많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은 경매에서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하기도 하지만, 일정 조건을 갖춘 임차인은 낙찰자에게 보증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힘이 있다.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줄 걸 고려해 낙찰가를 정해야 하는 때가 언제인지 알아야 한다. 임차인이 낙찰자한테 못 받은 보증금을 돌려달라는 힘은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법원이 제공하는 서류만 봐서는 임차인이 경매 절차에서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고 나갈 것처럼 보이지만, 몇 가지 서류를 더 확인해보면 일부 돌려받지 못할 상황을 미리 알아챌 수 있다. 이 또한 실무 경험이 많은 필자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에 정리해두었다. 법원이 제공하는 서류만 봐서는 대항력 있는 임차인으로 판단되어, 보증금을 돌려줄 것을 각오하고 싸게 낙찰 받았는데 소송으로 다퉈보니 돌려줄 보증금이 없는 때도 있다. 싸게 낙찰 받음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얻어 크게 수익이 났던 사례들에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도 소개한다. 고수들의 세계를 살짝 맛본다 경매에 나온 부동산을 살피다 보면, 여러 가지 낯선 용어가 눈에 띈다. 모르고 넘어가자니 찝찝한 자주 마주치는 용어들 그러나 초보자가 낙찰받기에는 해결의 난이도가 높아 피하면 좋을 물건들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고수들은 일부러 이런 물건들만 싼값에 낙찰 받아 하자를 고치고 비싸게 되팔아 수익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특수물건’이라고 표현하는데, 유치권·선순위 가등기·공유지분·법정지상권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고, 고수들의 실제 성 공 사례들도 소개한다.
몸의 중심
삶창(삶이보이는창) / 정세훈 지음 /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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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창(삶이보이는창)소설,일반정세훈 지음
삶창시선 47권. 정세훈의 여덟 번째 시집 <몸의 중심>은 뚜렷한 노동시집이다. 시인의 노동 체험에서 직접 길어올린 시편들은 아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가 강요한 노동자의 처지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치열한 사유와 실천을 수행하고 있다. 직접 체험에서 길어 올린 시편이 아니라고 해서 체험이 결여됐다는 뜻은 아니다. 노동자의 처지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시적 해석은 시인이 이미 청소년 시절부터 몸에 밴 노동자적 감성형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즉 제3자적 관찰을 통해 노동의 현실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겪은 노동 체험이 여전히 그의 시에 꿈틀대고 있다는 말이다. 그 가장 강력한 예는 표제작인 '몸의 중심'이다. 시인에게 '몸의 중심'은 바로 '아픈 곳'인데, 시인 자신이 고된 노동을 통해 얻은 병마를 지나왔기 때문에 이런 통렬한 인식은 가능했다. 이번 시집에는 투쟁 현장에서 낭송한 시편들이 적지 않지만, 단순한 행사시를 뛰어넘는 울림의 정체는 시인 자신이 겪은 노동과 그 노동으로 몸이 크게 휘청댔던 경험이다. 이 시에서 시인은 '상처난 곳'은 '어루만져 주지 않으면 안 되는'이라고 말한다. '상처난 곳'을 어루만져 주는 일이 바로 이번 시집의 주제이며, 정세훈 시인이 노동자의 처지와 노동의 가치를 위해 싸우는 실천의 동력이기도 하다.시인의 말 아픈 곳이 몸의 중심 정세훈의 여덟 번째 시집 『몸의 중심』은 뚜렷한 노동시집이다. 시인의 노동 체험에서 직접 길어올린 시편들은 아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가 강요한 노동자의 처지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치열한 사유와 실천을 수행하고 있다. 직접 체험에서 길어 올린 시편이 아니라고 해서 체험이 결여됐다는 뜻은 아니다. 노동자의 처지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시적 해석은 시인이 이미 청소년 시절부터 몸에 밴 노동자적 감성형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즉 제3자적 관찰을 통해 노동의 현실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겪은 노동 체험이 여전히 그의 시에 꿈틀대고 있다는 말이다. 그 가장 강력한 예는 표제작인 「몸의 중심」이다. 시인에게 “몸의 중심”은 바로 “아픈 곳”인데, 시인 자신이 고된 노동을 통해 얻은 병마를 지나왔기 때문에 이런 통렬한 인식은 가능했다. 이번 시집에는 투쟁 현장에서 낭송한 시편들이 적지 않지만, 단순한 행사시를 뛰어넘는 울림의 정체는 시인 자신이 겪은 노동과 그 노동으로 몸이 크게 휘청댔던 경험이다. 이 시에서 시인은 “상처난 곳”은 “어루만져 주지 않으면/ 안 되는”이라고 말한다. “상처난 곳”을 어루만져 주는 일이 바로 이번 시집의 주제이며, 정세훈 시인이 노동자의 처지와 노동의 가치를 위해 싸우는 실천의 동력이기도 하다. 죽음이 삶보다 가까운 현실 부평4공단 드넓은 벌판에 삶이 죽음보다 가까운, 순풍인 듯 불던 산업화 바람 멈추고 사각형의 공장들이 하나둘 떠난 자리 원격조정 중앙시스템 장비가 갖추어진 화려한 빌딩들이 어지럽게 들어서고 떠난 공장에 버림받은 소년 소녀들 속절없이 불던 산업화 바람처럼 어느 사이 훌쩍 나이만 들어 기웃거리네 배회하네 죽음이 삶보다 가까운 부평4공단 드넓은 벌판을 _「부평4공단」 부분 시인에게 우리가 사는 삶은 차라리 죽음보다 못하다. 「부평4공단」이라는 시에는 ‘부평4공단’의 서사를 통해 노동자들이 근대문명에 소모되고 버려진 존재들이라는 문명사적 통찰이 담겨져 있다. 자본주의체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사각형의 공장들이 하나둘 떠난 자리/ 원격조정 중앙시스템 장비가 갖추어진/ 화려한 빌딩들이 어지럽게 들어서”는 현실을 ‘시장의 자기조정’ 같은 수식어로 현실을 은폐하지만 정세훈 시인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것은 단지 노동자의 삶과 죽음을 뒤바꿔놓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삶을 지속시킬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싸운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서로가 믿는 것이고 서로가 소망하는 것이고 서로가 사랑하는 것이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삶이라고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삶이라고 단언하지만, 종탑에 아득한 둥지를 틀어야 하는 삶 보듬지 못하는 이들로 가득한 날 _「종탑 위의 둥지」 부분 “종탑 위의 둥지”란 표현은 삶을 위해 극단적인 공간에 투쟁하는 삶을 꾸린 일에 대한 가장 리얼한 표현이기도 하면서 “종탑” 위에서도 “둥지” 같은 삶은 지속되고 있다는 역설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아니면 “공장을 허물어버린 자본”이 “울타리를 친” “허허벌판”에서 “목적 같은 시를 낭송하고/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다.(「허허벌판 울타리」) 자본이 버리고 간 공간에서 공장을 돌리려는 이 무모한 행동은 왜 이렇게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일까. 그것은 “죽음이 삶보다 가까운”(「부평4공단」) 현실을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서이다. 이 시집에서 숨 막히는 현실에 대한 묘사가 반복되는 것은 바로 지금-여기의 삶이 그것을 계속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시는 무엇인가? 이런 현실에 대한 해법을 시에서 찾는 것은 물론 어리석다. 시는 오로지 이런 현실에 대해 우리가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주문을 노래로 표현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더 아파야 한다」는 주목을 요한다. “죽음이 삶보다 가까운” 노동자의 현실 속에서 시인이 말할 수 있는 것은 “더 아파야 한다”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 작품의 마지막 연에서 정세훈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더 아파야 한다 그 아픔 속으로 투신하여 내 목을 매어야 한다 정세훈의 이번 시집에서 일반적으로 회자되는 ‘문학성’은 할 말을 잃는다. 시인부터가 “있는 그대로만 써내도/ 아프고 눈물겨운/ 시가 되는 노동 이야기”(「노동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게나」)가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도리어 현실이 시인에게 과연 시를 계속 쓸 것이냐고 묻는다.(「시를 쓰지 말아야겠다」) 시가 현실의 이런 물음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인 걸까. 정세훈은 이번 시집에서 시인들에게 그것을 묻고 있는 것이다.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
담앤북스 / 최훈동 (지은이)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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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소설,일반최훈동 (지은이)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과 명상에 정통한 마음 전문가 최훈동.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내 마음을 안아주는 명상 연습』을 통해 친절하고 쉬운 문장으로 현대 정신 치료와 명상의 연관성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다는 평을 받은 그가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으로 한층 심화된 명상의 세계를 소개한다. 평생 인간의 마음을 연구해 온 저자는 서양의 정신 치료를 통해 마음을 분석하고, 동양의 명상과 불교를 통해 상처를 치유한다. 저자는 지혜에 의한 통찰이 일어나야 비로소 삶이 변화함을 설명하며, 명상이 ’마음 챙김, 알아차림’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내면의 상처를 바라보고 안아 주는 것은 명상의 시작일 뿐이다. 바라봄 너머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불교의 연기적 기법으로 추적하여 마주하고, 스스로 깨달아야만 삶을 바꿀 수 있다.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을 치유하고, 진정한 자기로 깨어나 온전히 사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숙고 명상’을 따라 내면의 순례를 마치고 나면 삶의 문제에 휘둘리는 수동적인 존재에서, 삶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주체로 변화되어 있을 것이다. 1장 마음 다루기 첫걸음 1 진정한 ‘ 나’로의 길, 명상 명상 연습•마음의 현주소 깨닫기 2 명상의 시작, 호흡 바라보기 명상 연습•호흡 명상 3 계행, 마음 씻어 내기 명상 연습•걷기 명상 4 ‘너 자신을 알라’는 말 명상 연습•지금 여기, 나를 바라보기 5 명상의 두 날개, 집중과 관찰 명상 연습•주의 집중과 주의 이동 6 자신을 돌보는 일상 명상 명상 연습•바쁜 일상 속 잠자리 2분 명상 2장 자신과 대면하기 7 알아차림 너머 깨달음, 숙고 명상 숙고 명상•마주하여 벗어남 8 숨은 그림자 안아 주기 숙고 명상•상처가 지어낸 두려움 9 탓하고 눈치 보는 마음 숙고 명상•상처받은 기억 마주하기 10 불만족스러운 마음의 허기와 갈증 숙고 명상•불만 아래 숨은 욕망 11 판단하고 비교하는 마음 숙고 명상•생각과 감정의 거친 파도 12 마음의 눈을 가리는 거짓 신념 숙고 명상•굴절된 신념 알아차리기 13 진정한 마음 비움의 원리 숙고 명상•그대로 두고 바라보기 14 생각과 감정 바라보기 숙고 명상•생각과 감정의 이름표 3장 마음 치유 연습 15 척하는 삶에서 솔직한 삶으로 숙고 명상•어두운 마음에서 긍정적 마음으로 16 관계의 복원이 진정한 치유 숙고 명상•공감과 이해의 대화법 17 행위가 미래를 결정한다 숙고 명상•불건전한 생각 멈추기 18 머리 아닌 가슴으로 숙고 명상•가슴을 여는 연습 19 너그러운 수용, ‘그래’ 진언의 힘 숙고 명상•감싸고 안아 주는 치유 명상 20 분노를 다스리는 자비심 숙고 명상•분노의 불길을 잡는 방법 21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남 숙고 명상•두려움에 귀 기울이기 4장 깨어남, ‘참 나’의 삶으로 22 고정된 자아나 인격은 없다 숙고 명상•부모님과의 관계 회복 23 진정한 자립의 길 숙고 명상•스스로 깨닫는 지혜, 자각 24 에고를 넘어서 ‘참 나’의 삶으로 숙고 명상•평등한 자비와 지혜, 불성 25 깨달은 자의 보편적 사랑 숙고 명상•무아 명상 26 삶을 바꾸는 내면의 지혜, 자비 실현 숙고 명상•동체대비의 마음 27 참된 본성으로 돌아감, 자귀의 숙고 명상•내면의 신성 시각화서울대의대 외래교수이자 마음전문가, 최훈동 원장이 제시하는 깨달음의 길 깊은 사유를 통해 삶을 바꾸고, 관점을 바꾸고, 관계를 바꾸는 숙고 명상 명상의 몸통은 관찰과 집중 이후의 깨달음(통찰)이다. 바라봄 너머 지혜에 의한 깨달음이 있어야 비로소 삶이 변화한다.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은 명상이 ‘마음 챙김, 알아차림’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내면의 상처를 바라보고 안아 주는 것은 명상의 시작일 뿐이다. 자기 성찰을 넘어서 통찰이 일어나야 한다. 이 깨달음의 구체적 실현 방법이 바로 ‘숙고 명상’이다. ‘숙고 명상’은 무의식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불교의 연기적 기법으로 추적하여 그 원인과 조건을 마주하고, 깊은 사유를 통해 스스로 깨달아 삶을 바꾸도록 안내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을 치유하며, 진정한 자기로 깨어나 온전히 사는 방법을 제시한다. ‘숙고 명상’을 통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삶에서, 마음 쓰는 대로 펼쳐지는 삶으로의 전환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 ✽ ‘숙고 명상’으로 인도하는, 친절한 마음 사용 안내서 현대 정신 치료와 명상의 정수를 친절하고 쉬운 문장으로 녹여내어 그 연관성을 설득력 있게 소개하는 그의 장점은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에서도 이어진다. 정신과 의사로서 평생 인간의 마음을 연구해 온 저자는 서양의 정신 치료를 통해 마음을 분석하고, 동양의 명상과 불교를 통해 상처를 치유한다. 서양의 심리학, 정신 치료 이론과 동양의 영적 전통, 역사적 사건, 불교 철학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전문 용어나 모호한 개념보다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한 실제 사례와 역사적 일화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낸다. 책을 읽을 때에도 머리로 분별하는 마음보다,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배려이다. 또한 삶에서 겪는 어려움의 원인을 찾고, 설득력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러면서도 다루는 주제의 무게에 비해 무겁지 않고 최대한 친절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명상이 도인의 경지에 이른 특별한 누군가가 행하는 신비한 무엇이라거나, 뜬구름 같은 개념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면 그것이 명상임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은 우리 안에 내재한 자비와 품성을 깨우는 길로 인도하는 친절한 마음 사용 안내서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명상에 대한 지식을 새로이 추가하기보다 ‘명상 경험’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리하여 독자가 찬찬히 단계를 밟아가며 숙고 명상을 직접 느끼고, 경험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1장 마음 다루기 첫걸음’에서는 명상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동양의 ‘명상’과 ‘불교’, 서양의 ‘정신 치료’를 융합한 마음공부의 길을 설명한다. ‘호흡 명상’을 기본으로 호흡을 바라보고, 마음을 씻어내고(계행), 주의 집중하여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명상의 기본기를 다진다. ‘걷기 명상’과 ‘잠자리 2분 명상’ 등 바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명상 연습을 통해 독자는 눈에 보이는 신앙이나 면벽 좌선만이 명상이 아니라 일상생활 무엇이든 명상이 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것임을 체득한다. ‘2장 자신과 대면하기’에서는 1장에서 익힌 명상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단계의 명상, ‘숙고 명상’의 길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직면하는 고통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지 못하는 상태, ‘무지’와 ‘무명’ 때문에 마음이 괴로움을 밝히고, 명상적 성찰을 통해 마음의 작용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무의식적 방어기제, 마음과 에고의 작동 방식을 정신 치료, 명상,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살펴본다. 숙고 명상을 통해 진정한 자신과 대면함으로써 ‘무지’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깊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3장 마음 치유 연습’에서는 숙고 명상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2장에서 살펴본 마음과 에고의 작동 방식을 해체한다. 자기 성찰에서 통찰로 이어지는 ‘숙고 명상’의 여정을 통해 불안, 분노, 두려움 등 에고가 불러오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소개하고,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불교의 연기적 기법으로 추적하여 마주하고, 스스로 깨닫는다. ‘4장 깨어남, ’참 나‘의 삶으로‘는 마침내 에고의 껍질을 깨고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사는 삶의 경지를 소개한다. 인간이 세상과 분리된 개인이 아니라 모든 것과 연결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과 연결될 때 비로소 경험할 수 있는 세계와 그 찬란한 기쁨에 대해 이야기한다. 숙고 명상을 통해 오랫동안 잊고 있던 내면의 지혜와 자비를 회복하여 세상 속 수많은 것과 관계 맺고, 도움받으며 살고 있는 우리의 삶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일깨운다. 저자는 명상이 삶을 떠나 있는 성스러운 무엇이 아니라 삶을 멋지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습관이 되기를 바란다. 이런 저자의 뜻에 따라 책의 소주제마다 반드시 숙고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명상 연습’과 ‘숙고 명상’ 페이지를 구성하였다. 독자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쉼표 같은 페이지이다. 그러니 잠시 책 읽기를 멈추고 자신의 호흡을 바라본 후, 눈을 감고 사색하는 시간을 반드시 누려 보기를 권한다. 주제에 따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깊이 숙고한 후에 명상을 통해 경험한 내용과 깨달은 것들을 적어 가노라면 자신만의 훌륭한 명상록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깨달았다고 하여 인생의 고비가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깨달으면 넘어져도 곧장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다. 내면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으면 여유가 생기고, 어떤 상황도 직면할 용기가 생겨 넘어져도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게 된다. 명상의 힘이 깊어지면 자연스레 변화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삶은 문제와 도전의 연속이지만 명상적으로 살면 삶의 문제를 즐기게 된다.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을 통해 삶의 문제에 휘둘리는 수동적 존재에서, 스스로 헤쳐나가는 삶의 주체가 되어 보길 바란다.‘명상’은 동양의 마음 치료법이고 ‘정신 치료’는 서양의 마음 치료법입니다. … 불교 또한 마음을 잘 이해하고 다루어 마음의 모든 번뇌가 소멸한 해탈의 경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위 둘과 같습니다. 즉 명상, 불교, 정신 치료는 마음공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우리의 마음을 공부와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우리에겐 헤쳐 나갈 힘이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지요. -「1장 마음 다루기 첫걸음」 중에서 실상을 자각하면 어린아이의 때 묻지 않은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넘어져도 곧장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넘어지는 일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새끼줄을 뱀으로 오인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으면 여유가 생기고 또 넘어져도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게 되어 어떤 상황도 직면할 용기가 생깁니다. -「2장 자신과 대면하기」 중에서 모든 것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원인과 조건에 따라 생겨났다 사라짐을 분명히 바라봅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것으로 하려 하고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을 내 맘대로 하려 하니 괴로울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고통의 발생과 원인, 소멸, 해결 방법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됩니다. 삶의 상호 맥락을 깊이 성찰하여 관계에서 발생하는 괴로움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2장 자신과 대면하기」 중에서
얼음이 얼어 죽으면 어쩌려고
북랩 / 나보라 (지은이)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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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나보라 (지은이)
나보라 시인의 시에 관통하는 주제는 고독의 독백이다. 바깥세상에 융화되지 못하고 자신을 가두었다는 시인은 자신의 언어에 입김을 불어 넣으며 시를 쓴다. 달빛처럼 섬세하면서 어둠을 몰아내는 시인의 독백은 한없이 혼자이면서 한없이 그리워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기도 하다.시인의 말 제가 갈게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가난 끝의 시작 위태로운 이야기 아름답다 참 좋았는데 바보 멍청이 나는 말 한다 피에로의 하루 일과 기다린다 약이 없는데 달보다, 당신이 그리고 침잠 자유를 꿈꾸는데 이제야, 이별 순간 얼음이 얼어 죽으면 어쩌려고 그럴 것이다 하지 못한 말 이제 그만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 가끔 고양아, 미안하다 말해 줄 걸 그랬다 밤 11시 54분 그렇게, 그랬던, 봄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좀 대신해 주었으면 개인정보 유출 그래서 그래 유통기한 그리움을 이기는 방법 추운데 그래도 언젠가는 그런 셈 나만 몰랐던 이야기 여기 이렇게 꼭 그래야만 되는데 살기 위해서 언젠간 알게 돼 안녕하신가요 지독한 가을 모기 그럴 수 있어요? 나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다 그리고 또 하나 안녕 지금 뭐 해? 내 몫 마주치다 오늘도 나는 날씨가 나빴다 두 발 자전거 위로의 방법 열쇠 기다림의 단계 햇빛은 알고 있다 안녕, 볼펜 혼자서도 잘해요 해볼 만해 이상적 행복 눈과 딸기 아침이 없다 잠과 친해지는 방법 파리와 모기 2월 29일 집순이의 정당화 낮에 아무도, 아무것도 거짓말쟁이 질문 하나만요 슬퍼하지 말아요 나 좀 봐 주라 꽃보라처럼 결국 밤길을 걷다가 기다려라 방법이 없다 그게 아니고 의지와 상관없이 여기 없잖아요 생각지 못한 조개의 아픔 꿈 자유, 시간 꼬마 이야기 바다는 말이 없다 어쩌면 기적 안녕히 계세요 좋겠다 해바라기 볼펜 지나가는 행인 1 고맙습니다 칫솔 너, 책 왜 안 와요? 커피=당신 너무 추워서 하늘이 운다 어디쯤인가요 보고 싶었냐고 난 어둠 그렇게 되기를 첫눈 나만 들리는 소리 밤하늘의 달을 비밀, 이었던 이야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라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보리, 보리 쌀 눈과 당신의 이야기 얼마나 걸려요? 다리 미안 이미 외로움 오셀로 아마도, 사랑 약속해 주기 학교를 안 갔어 서두르지 마요 눈물꽃 하루살이의 하루 그곳은 천국이 아니다 반성합니다 거울아, 거울아 하현달 들에 핀 꽃 거기, 누구 없소? 나이를 먹다 멀미 진심은 아픔 우리 언제 만나요? 꿈속에서 우리도 꽃 숨 나뭇가지에 추억이 앉으면 묵묵부답 말도 안 되는 소리 사랑이 올까요 마음 어떡하죠? 추억을 사랑함으로써 겨울은 미워요 타고난 허약체질 청소우리 언어가 빛이라면 시인의 언어는 달빛이다 얼음의 죽음에 햇빛은 매정하고, 달빛은 슬퍼한다 시인의 시에 관통하는 주제는 고독의 독백이다. 바깥세상에 융화되지 못하고 자신을 가두었다는 시인은 자신의 언어에 입김을 불어 넣으며 시를 쓴다. 달빛처럼 섬세하면서 어둠을 몰아내는 시인의 독백은 한없이 혼자이면서 한없이 그리워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기도 하다. 어쩌면 겨울밤 얼어붙은 바다에 비치는 달빛에 더 가깝다. 언제나 뭍을 그리워하는 시인의 언어가 따뜻한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다, 지금.당신은 얼음이 딱딱하고 차갑다고만 했었지.그 얼음이 왜 그토록 차가워졌는지,얼마나 시리도록 온몸이 따가웠는지는,헤아릴 수 없겠지.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얼음의 정교하고 섬세한 마음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녹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이었는지,꽁꽁 얼어버리게 누가 그 추운 곳으로 데려간 건지,궁금했던 적이 있긴 한가.세상의 환멸과 회의감이 얼음을 얼마나 더 춥게 만들었을지.그 혹독한 추위에서 벗어나 얼마나 따뜻한 곳을 찾아 헤맸을지.의심하지 않으면 모를 일이다,얼음이 그처럼 혼자인 것을.진정 차가운 것은얼음의 그런 사정을 알려고 들지 않는 당신일 뿐.- 전문 그때 고개를 뒤로 젖혀 하늘을 올려다보니하현달이 떠 있는 거예요.하잘것없이 여겨질 뻔했던 모든 것들이아주 겸손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걸 알게 된 거죠.그때 지키지 못했던, 그러나 소중했던부질없는 약속들이 어쩌면 우리를 변하게 해요.고행의 길을 걸어왔던 그동안을 잊을 수 없게 해요.그래도 우리 약속 하나 할까요.어쩌면 이루어지지 않을 우리의 계획들을 생각하면서요.저 하늘에 떠 있는 하현달이 그믐달로 변할 때까지만요.용서할 순 있어도 품을 수는 없어요.용서로 노력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요.마음의 준비가 되었나요?슬픔은 가장 예상치 못한 순간에 덮쳐 와요.- 전문 아빠의 생일 선물로 뭘 고를지 몰라 담배를 사던 7살 꼬마,그러곤 아빠의 웃는 얼굴을 보니 좋아 어쩔 줄 모르던 그 꼬마.버스 회수권을 팔아서 300원으로 엿 바꿔 먹은 8살 꼬마,다음 날 또 가서 문방구 아저씨가 엄마한테 혼날까걱정해주던 그 꼬마.쇼윈도에 보이는 머리핀이 맘에 들어 이거 팔지 마세요,했던 9살 꼬마,결국 용돈 모아 엄마 몰래 머리핀을 사 버린 그 꼬마.처음 누구의 도움 없이 두 발 자전거를 타게 된 10살 꼬마,초보 운전 딱지를 붙이지 못해 결국 넘어져 피가 흐르던그 꼬마.10대가 되기도 전 인생 초보를 기억하는 이 어른.다시 돌아가고 싶은 철없는 이 어른의 이기적인 욕심.이 냄새나는 짙은 어둠이,꺼지지 않을 밝은 빛 앞에 나서고 싶지 않은 상황의 아이러니.그 꼬마가 이 어른보다 더 용기 있는 존재일까 봐,절대로, 절대로 속마음을 들키면 안 될 것 같은 이 어른.- 전문
나는 임고생이고 기간제 교사입니다
저녁달고양이 / 김보영, 박수정 (지은이)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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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달고양이소설,일반김보영, 박수정 (지은이)
기회는 1년에 단 한 번, 무한대라 할 만큼 방대한 출제 범위, 문제는 있지만 모범답안은 없는 시험, 그리고 특정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만 치를 수 있는 시험.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일명 임용고시로 불리는 시험의 특징이다.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사범대학교에 입학했고, 사범대학교 졸업하면 바로 선생님이 되는 줄 알았는데, 임용고시라는 산을 만나, 힘겹게 선생님이 되는 길을 걷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춘을 잠시 접어두고 공부에 매진하며 선생님이 아니라 고시생으로 살아야 했던 3년간의 이야기,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잠시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교생활을 하며 교사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이야기, 그리고 1급 정교사 자격증을 포기하지 못하고 임용고시 공부와 기간제 교사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선생님이 되어가는 길이 얼마나 치열하고 힘든 길인지 깨닫게 된다. 때로는 누군가의 화려한 성공 스토리보다 나와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가 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더 나은 선생님,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가이다.프롤로그 _ 선생님이 되고 싶은, 되어가는 누군가에게 4 PART I 설레는 사범대 생활 _ 꿈은 선생님입니다 무조건 사범대학 12 / 자유와 열정과 객기 16 성장에는 위험과 상처가 따른다 22 / 고등학교 4학년 27 재미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33 / 합격 기원 임고 응원 38 임용고시를 대하는 사범대생의 자세 42 내가 선생님이 될 자격이 있을까 46 / 첫 교생실습 50 아무래도 나는 선생님이 되어야겠다 55 / 임고 초수생의 일상 59 편견 없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63 / 첫 임용고시 68 PART II 슬기로운 임고생 생활 _ 선생님으로 가는 길 사범대 졸업하면 선생님되는 줄 알았는데 78 고시생의 외로움에 대하여 82 / 알바생 겸 임고생 86 미분개색기(謎紛芥索紀) 92 / 프리맥의 원리 96 치열함의 한가운데 남은 향기 100 / 2차 시험 스터디 103 사립학교 선생님 107 / 꿈속에서 찾은 꿈 111 돈 없으면 고시 공부도 못한다 116 이때는 원래 그런 거예요 119 나의 마지막 시험이 끝나고 123 PART III 지혜로운 기간제 교사 생활 1 _ 나는 기간제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다 132 / 그렇게 어른이 된다 137 내재적 동기, 외재적 동기 142 / 노란 구두 145 잘 알지도 못하면서 151 / 너의 이름은 156 선생님이란 북극성 같은 것 161 선생님을 선생님이라 부르지 못하고 167 / 지하 25층 171 어느 아파트 살아요? 176 / 첫 학부모 상담 180 / 첫 시험 감독 186 여자 교감 선생님 192 / 지금의 내 모습을 응원해주세요 195 아직은 진짜 선생님이 아닌 걸까 199 / 기간제 교사의 월동 준비 I 205 기간제 교사의 월동 준비 I 209 / 너희와 만난 건 행운이야 213 PART IV 지혜로운 기간제 교사 생활 2 _ 나는 임고생이고 기간제 교사입니다 기간제 교사가 된 임고생 220 / ‘무난하게 합격’했다는 말 226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230 / 잊지마, 나는 임고생이야 233 목소리 콤플렉스 236 / 장미 개학 240 학기마다 이별 준비 246 / 기간제 선생님이라 미안해 251 기간제 교사는 방학이 싫다 255 / 꼭 다시 만나 258 ‘1차 1순위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65 / 2차 시험 첫날 271 2차 시험 둘째 날 275 에필로그 _ 좋은 선생님이 될 거예요 280 선생님이 되고 싶은, 되어가는 누군가에게 오늘도 도서관에서, 교무실에서 더 나은 선생님이 되고자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응원가 기회는 1년에 단 한 번, 무한대라 할 만큼 방대한 출제 범위, 문제는 있지만 모범답안은 없는 시험, 그리고 특정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만 치를 수 있는 시험.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일명 임용고시로 불리는 시험의 특징이다.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사범대학교에 입학했고, 사범대학교 졸업하면 바로 선생님이 되는 줄 알았는데, 임용고시라는 산을 만나, 힘겹게 선생님이 되는 길을 걷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춘을 잠시 접어두고 공부에 매진하며 선생님이 아니라 고시생으로 살아야 했던 3년간의 이야기,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잠시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교생활을 하며 교사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이야기, 그리고 1급 정교사 자격증을 포기하지 못하고 임용고시 공부와 기간제 교사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선생님이 되어가는 길이 얼마나 치열하고 힘든 길인지 깨닫게 된다. 때로는 누군가의 화려한 성공 스토리보다 나와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가 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더 나은 선생님,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가이다. 그저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기회는 1년에 단 한 번, 무한대라 할 만큼 방대한 출제 범위, 문제는 있지만 모범답안은 없는 시험, 그리고 특정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만 치를 수 있는 시험.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일명 임용고시. 매년 5만여 명이 시험을 치르고 이 중 약 10%만 합격한다. 일반 공무원 시험에 비한다면 경쟁률이 낮지만, 이미 몇 차례 검증을 통해 걸러진 사람들끼리 다시 경쟁해야 하는 시험이라 3수, 4수생은 흔한 지경이다. 사범대학의 정식 커리큘럼을 차례로 밟아 졸업하게 되면 졸업과 동시에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얻는다. 2급 자격증이 있으면 국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할 수 있다. 그리고 2급 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그 시험에서 합격하게 되면 1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그리고 1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국공립학교 및 사립학교의 정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나는 임고생이고 기간제 교사입니다』의 두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들은 당연히 선생님이 될 것을 꿈꾸며 중고등학교 내내 선생님 말씀대로 공부 잘하는 모범생으로 지냈고 사범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에 와서 보니, 그들이 당연히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선생님의 모습은 중등학교 1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는 선생님이었다. 임용고시를 합격한 국공립학교의 정교사. 선생님이 되어가는 길을 같이 이들에게 위로갈 될 평범한 임고생이자 기간제 교사의 이야기 사범대학교만 졸업하면 바로 선생님이 되는 줄 알았는데, 임용고시라는 산을 넘어야만 정교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졸업 후 선생님이 아니라 고시생이 되어 3년간의 고시생활을 하는 동안 같이 고시 공부를 하는 친구이자 동지가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고, 그렇게 일상을 기록한 것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고시생으로 살다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이유로, 더 자주, 더 많이 힘들다.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항상 앉던 도서관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서,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이런 힘든 순간에 그 마음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 위로가 되지 않을까. 각자 힘든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혹은 어떻게 졌는지…. 이런 힘든 순간을 지혜롭게 넘기는 방법 중 하나는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에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또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청춘을 잠시 접어두고 공부에 매진하며 선생님이 아니라 고시생으로 살아야 했던 3년간의 이야기,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잠시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교생활을 하며 교사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이야기, 그리고 1급 정교사 자격증을 포기하지 못하고 임용고시 공부와 기간제 교사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남의 일기장을 읽다가 위로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직 진짜 선생님은 아니지만 매일 더 나은 선생님이 되어가는 이야기 졸업 후 만 3년이 넘는 길고 긴 고시생활 끝에 두 저자는 각각 다른 선택을 한다. 한 명은 시험의 굴레를 벗어나 당당히 기간제 교사의 길을 택하여 행복한 교사 생활을 하기로 하고, 다른 한 명은 임용고시와 기간제 교사를 병행하기로 한다. 두 사람 모두 기간제 교사로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터라 왠지 기간제 교사는 아직 진짜 선생님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점차 학생들과의 관계, 동료 교사와의 관계, 학교 제도에 적응하면서 더 나은 선생님이 되려고 분투한다. 『나는 임고생이고 기간제 교사입니다』에는 두 저자가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 성장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변에서 흔히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야기들이 잔잔한 울림과 위로를 선사한다. 때로는 누군가의 화려한 성공스토리보다 나와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가 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더 나은 선생님,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된 그 순간부터 내 꿈 은 늘 선생님이었다. 더 큰 꿈을 꿔보라는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당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비행 참가자, 이소연 과학자를 동경하며 생활기록부 장래희망에 ‘항공우주연 구원’이라고 적었던 그때에도 내 마음은 여전히 선생님이 되고 싶어했다. 그래서 내가 선생님이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건 나도 알고, 친구도 알고, 부모님도 알고, 나와 친한 사람이라면 모두 알았다. 나는 친구들에 게 내가 아는 것을 설명하는 일을 좋아했고 잘했다. 고등 학교 3학년, 대학 원서를 써야 할 때, 공부를 아무리 잘하 더라도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이 일치하지 않아 섣불리 원서를 쓰지 못하던 친구들을 보며 나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을 잘하기도 했으니까. 고기를 잠깐 담갔다 뺀 설렁탕처럼 밍밍하기만 했던 교 생실습 시간이 어느덧 다 지나가고 마지막 날이 되었다. 선배들의 말에 의하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눈물바다가 된다던 그 교생 마지막 날, 난 아무렇지 않게 교실에 들어 갔다. 아이들과 수업 시간 말고는 친분을 쌓기 어려웠기 때문에 역시 아이들을 보아도 아무렇지 않았다. 하루종일 각 교무실을 돌아다니며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알려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다른 반 수업 시간에 들어 가 마지막 인사를 한 후, 드디어 마지막의 마지막 우리 반 종례시간이 되었다. 이미 마지막 이별 파티가 시작되어 시 끌벅적한 인기짱 교생 선생님 반을 애써 무시하며 1학년 3반의 문을 열었는데…. 교탁 위에 올려진 케이크와 롤링페이퍼, 서툰 솜씨로 잔뜩 꾸민 칠판, 아쉬움에 가득 찬 아이들의 표정을 보자 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말았다. 삐 뚤빼뚤한 글씨로 눌러쓴 롤링페이퍼에는 놀랍게도 그동안 내가 아이들에게 했던 말들이 적혀 있었다. 아무도 내 가 하는 말에 관심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모두 기억 하고 있던 것이었다. 내가 한 말, 내가 한 행동, 내가 지은 표정까지. 아이들이 자신의 진심을 누군가에게 표현하기 에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았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깨 달았을 때 바로 후회가 물밀 듯 밀려왔다. 내가 상처받지 않으려고 마음을 80퍼센트만 주었던 것이 오히려 아이들 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을지…. 지금까지 임용고시라는 나무를 바라보기만 하고 직접 올라보지도 않은 주제에 오르지 못할 나무라 단정 지으며 마음을 단념했던 내가 너무 바보 같았다. 그래서 인생에 한 번뿐인 교생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고, 아이들과 친 해질 수 있는 기회들을 스스로 놓쳤으며, 즐겁다고 느끼는 내 진심을 애써 무시하며 재밌어도 그렇지 않은 척 자신을 속여 왔다. 이제야 솔직하게 말해본다. 나는 아이들이 너무 좋았 고, 수업을 하는 내 모습이 좋았고, 학교가 너무 좋았다. 아무래도 나는 선생님이 되어야겠다. 여느 날처럼 빵집 알바를 마치고 독서실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 다. 고개를 들어보니 고등학교 때 생물 선생님이셨다. 음식을 포장하러 오신 것 같았는데, 이곳에서 우연히 만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내가 생물을 가장 좋아하게 된 이유가 바로 그 선생님 때문이었다. 늘 재밌게, 이해하기 쉽게 수업해주시던, 내가 존경하던 선생님임을 인지한 짧은 순간에 인사를 드릴 까 말까 몇 번이나 마음을 먹었다가 말았다가 했다. 하지 만 이내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공부도 잘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던 그때 그 학생이 20대 중반의 나이가 되어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혼자 식당에 앉아 밥 먹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이라면 생물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나를 기특해하실 게 분명했지만, 그래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마치 시집가서 사는 게 바빠 엉망이 된 집과 자기 모습을 친정엄마에게 들 키고 싶지 않은 딸의 마음이 이럴까? 다시 만나 뵙게 된다 면, 반드시 선후배 교사로서 인사드리고 싶었다.
동남아 자전거 여행
책미래 / 민병옥 (지은이)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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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미래소설,일반민병옥 (지은이)
2012년에 32일간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여행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태국 42일간, 베트남·캄보디아·태국 52일간, 필리핀 29일간, 타이완 21일간, 미얀마·라오스·베트남 38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기록했다.프롤로그 01 타이완 자전거 여행 Chapter 1. ‘타이중’에서 ‘르웨탄’으로 가는 21번 도로 -1일 차 허셔 삼림교육센터와 프랑스 연구원 -2일 차 아리산 오르막 45km는 난적이었다 -3일 차 자이시까지 이어지는 끝없는 내리막길 -4일 차 타이중과 타오위안의 웜샤워 멤버 Chapter 2. 놀랍도록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는 타이완 사람들 -1일 차 타이완의 땅끝마을 어롼비 -2일 차 헝춘반도를 가로질러 태평양으로 -3일 차 화둥해안도로 대신에 화둥종곡을 선택했다 -4일 차 괴나리봇짐 하나만 맨 자전거 여행자 -5일 차 칭수이단애와 타이루거 협곡을 둘러보고 -6일 차 02 필리핀 자전거 여행 Chapter 3. 열린 마음을 가진 호텔 여직원 -1일 차 초콜릿 힐스와 안경원숭이를 만나러 -2일 차 프레디 아길라의 ‘아낙’을 들으며 -3일 차 팡라오섬은 순수하고 인정이 넘쳤다 -4일 차 내 실수로 빚어진 마닐라에서의 해프닝 Chapter 4. 동네 떠들썩한 생일잔치 -1일 차 자전거 안장 위에서 즐기는 시간여행 -2일 차 명성만큼 멋진 보라카이 일몰 -3일 차 그녀는 한국인이었다 -4일 차 그때그때 다른 필리핀의 규정과 시스템 -5일 차 03 베트남 자전거 여행 Chapter 5. ‘꼼’은 밥을 의미했다 -1일 차 케산 DMZ 투어와 새로운 역사 관점 -2일 차 ‘구름이 낀 바다 고개’ 하이반 패스를 넘다 -3일 차 베트남 숙박시설을 구별하는 방법 -4일 차 베트남의 대표 음식 -5일 차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변과 넘쳐나는 서양 관광객 Chapter 6. 봄, 여름, 가을이 공존하는 베트남 자연환경 -1일 차 나짱의 북쪽과 남쪽 호텔의 차이 -2일 차 나짱에서 길을 잃다 -3일 차 판랑 남쪽의 해안도로는 환상적이었다 -4일 차 베트남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인프라 투자 -5일 차 슬리핑 버스 유감 04 라오스 자전거 여행 Chapter 7. 루앙프라방과 탁밧 -1 & 2일 차 키우카참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다 -3일 차 카르스트 지형의 웅장하고 가파른 산세 -4일 차 경적을 울리지 않는 라오스 운전자들 -5일 차 방비엥 블루라군에서의 휴식 -6일 차 트윈베드룸은 없고 더블베드룸만 -7일 차 비엔티안은 역시 수도였다 -8일 차 05 캄보디아 → 태국 자전거 여행 Chapter 8. 시엠레아프의 12월 아침은 추웠다 -1일 차 배려 아닌 배려를 받은 톤레사프 호수 관광 -2일 차 앙코르와트는 오후에 가야 제격 -3일 차 자전거 여행자를 괴롭히는 과속 방지턱 -4일 차 국경선을 넘어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5일 차 자전거 여행자의 필수 태국어 ‘피셋’ -6일 차 우연히 만나 큰 도움을 준 태국인 -7일 차 태국 어부의 삶이 녹아 있는 해안 도로를 따라서 -8일 차 아침 식사는 ‘워터 라이’로 -9일 차 인명을 존중하는 태국 운전자들 -10일 차 파타야 거주 미국인과의 만남 -11일 차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신년 새해 행사 -12일 차 그는 태국에 정착했다 06 태국 자전거 여행 Chapter 9. 어디로 가는지, 언제 오는지 묻지 않았다 -1일 차 ‘내로남불’ 불볕더위에 항복했다 -2일 차 새벽 라이딩의 난적 -3일 차 동양인보다 서양인, 서양 젊은이보다 서양 노인이 많은 곳 -4일 차 07 말레이시아 자전거 여행 Chapter 10. 말레이시아 택시는 소형이었다 -1일 차 시뮬레이션 라이딩을 했어야… -2일 차 내 옆자리에 앉은 음식점 여주인의 딸 -3일 차 그 시간이면 열대성 스콜이 찾아왔다 -4일 차 빗속에 타이어가 펑크 나고 -5일 차 유유자적 페낭섬 한 바퀴 -6일 차 08 미얀마 자전거 여행 Chapter 11. 양곤의 볼거리를 찾아서 -1 & 2일 차 11시간 버스를 타고 찾아간 인레 -3일 차 인레 호수에 떠 있는 플로팅 리조트 -4일 차 남자들의 은근한 힘 자랑 -5일 차 미얀마 은행은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 -6일 차 오토바이 용달차를 타는 방법도 있었다 -7일 차 계단 777개를 올라서 소원을 비는 미얀마 아낙네 -8일 차 약 1,000년 전에 세워진 2,500여 개의 사원과 탑 -9일 차 한국 불교계에서 복원 사업을 지원한 사원 -10일 차 익스프레스 버스는 완행이었다 -11일 차 관광객이 몰리는 마하간다용 수도원의 탁발 공양식 -12일 차 아낌없는 도움을 준 미얀마의 초로 신사 09 부록 1. 자전거 포장 2. 소프트 박스에 자전거 넣기 3. 자전거 분해 4. 포장박스 공간 활용 5. 소프트 캐링백 가지고 출국하기 6. 포장박스 운반 7. 펑크 때우기 8. 자전거 응급처리 9. 개 대처방법2012년에 32일간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여행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태국 42일간, 베트남·캄보디아·태국 52일간, 필리핀 29일간, 타이완 21일간, 미얀마·라오스·베트남 38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이 글은 그때의 경험을 기록한 것이다. 필자는 왜 남들이 자전거 여행 가기를 꺼리는 동남아시아로 갔는지 자문해 본다. 동남아시아는 사회 인프라가 부족하고, 경제 수준이 낮고, 말라리아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고, 또 언제 어떻게 해를 입을지 모르는 치안이 불안한 곳이 아닌가? 반은 틀리고 반은 모른다는 게 필자의 대답이다. 소득 수준이 낮은 것은 맞지만, 우리와 비교하면 인심이 넉넉하고 마음은 여유롭다. 치안이 불안하다는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필자는 7개월 넘게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면서 한 번도 신변 불안을 느껴 본 적이 없다. 필리핀에서는 오히려 가슴에 와닿는 친절을 더 많이 경험했다. 그곳은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이나 열악한 위생 시설로 인한 전염병이 무섭다고 한다. 동남아시아를 자전거 여행하면서 필자도 모기에게 많이 물려 보았지만,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같은 감염병이나, 콜레라,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병에 걸린 적이 없다.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 중에 만난 어떤 미국인은 우리나라에 자전거 여행을 가고 싶지만, 한국의 모기가 무서워서 가지 못하겠다고 했다. 일부 미국 사람의 몰이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그런 어이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생각하면 동남아시아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인터넷에 동남아시아 갈 때는 반드시 예방주사 맞고 가라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짧은 패키지 여행 갈 때도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한다. 유비무환은 좋다. 하지만 도를 넘는 걱정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 있다. 혹시나 하는 우려 때문에 동남아시아만이 줄 수 있는 무한 매력까지 포기할 것은 없지 않을까 한다.
별들도 슬픈 날이 있다
곰곰나루 / 박미림 (지은이)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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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나루소설,일반박미림 (지은이)
2003년 등단한 시인 박미림의 두 번째 시집. 제1부 '꽃샘바람' 외 14편, 제2부 '느티나무' 외 14편, 제3부 '담쟁이' 외 13편, 제4부 '도라지꽃' 외 18편 등 총 6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어려운 시대를 몸을 낮추고 자기 삶에 충실한 사람들의 마음을 위무하는 소박하지만 진정어린 서정시이다.시인의 말 제1부 꽃샘바람 꽃샘바람 다시래기 달고기 산당화 해감 성북동 비둘기 자두꽃 민들레 섯알오름 파꽃 어머니의 수면법 낙화 홍매화 바람에게 성북동의 봄 제2부 느티나무 분수 시(詩)의 정의 연어 빵술 별 명곡을 위하여 매미 꿈 뻐꾸기 콩 고르기 감자 느티나무 기억 태풍 아들에게 무 농사 제3부 담쟁이 어머니의 꽃등 61 배추 62 산나리꽃처럼 64 요양원 풍경 66 곤줄박이 취재록 68 몽유(蒙幼)에게 70 부부 72 멸치 다듬기 참치캔 아내 답장 담쟁이 가방 마중 제4부 도라지꽃 봉인 열반 뚱딴지꽃 낮과 밤 산사람 어머니의 길 그루터기 참말을 찾아서 유언 현답(賢答)을 위하여 어떤 은총 도라지꽃 개미 퇴치기 큰딸 우리들의 정체 우는 토끼 구조문자 설국(雪國) 해설 「인생사의 희로애락, 그 깊은 곳을 향하여」(이승하) 2003년 등단한 시인 박미림의 두 번째 시집. 제1부 꽃샘바람 외 14편, 제2부 느티나무 외 14편, 담쟁이 외 13편, 제4부 도라지꽃 외 18편 등 총 64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어려운 시대를 몸을 낮추고 자기 삶에 충실한 사람들의 마음을 위무하는 소박하지만 진정어린 서정시! 난해한 언어로 의미의 미로에 빠져버린 우리 시대 시어의 함정에서 벗어나 긍정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체험과 대상을 드러내는 겸손과 성찰의 시적 태도가 빛난다.올라야 할 자리가어디까지인지흰 물줄기 솟구치는분수는 분수를 안다.길은 어디에나 있다.맑은 소리를 내는거기까지가 내 길이다. - 「분수」 전문
Official TOEFL iBT Tests volume 1 5th Edition 한국어판
YBM(와이비엠) / ETS (지은이)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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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와이비엠)소설,일반ETS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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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아틀라스북스 / 최성호 (지은이) / 2021.05.21
16,000원 ⟶ 14,400원(10% off)

아틀라스북스소설,일반최성호 (지은이)
좋은 기획서를 만드는 지름길은 잘된 기획서 전체를 한 번 눈으로 직접 보는 데 있다. 기획의 달인이 아닌 이상 잘된 기획서를 벤치마킹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이 책은 기획서 작성과정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즉, 신규사업 기획업무를 지시받은 시점부터 기획서를 완성하는 단계까지의 모든 절차와 작성방법, 작성사례(파워포인트)를 통으로 한 권에 담았다. 먼저 1장에서는 기획서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기본 상식을 설명한다. 상사든 발주처든 상대를 설득할 수 없는 기획서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이다. 2~5장에서는 상사의 업무지시를 받고 첫 기획회의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자료를 구체화하는 단계, 목차를 구성하는 단계, 기획서를 최종적으로 완성할 때까지의 단계를 하나하나 좇아가며 실제 기획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단 각 기획 단계별 문서작성의 핵심 노하우와 함께 어떤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고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쉽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당연히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어렵다. 그래서 각 단계별 실제 PPT 작성사례를 통해 구조화 및 시각화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여기에 각 사례별 작성 포인트까지 달아놓았다.글을 시작하며 이 책의 주요 구성 기획 단계별 실전 PPT 문서 작성 사례 찾아가기 1장_ 기획서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기본 상식 01 기획자 마인드 만들기 02 기획서 가독성 높이기 03 기획서를 보기 쉽게 만드는 방법 04 기획서를 읽기 쉽게 만드는 방법 2장_ 기획회의 합시다! 01 기획회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02 기획이 왜 필요한가?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1-1] 외부환경분석 : 시장환경이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유형 1] 우리는 정책변화에 민감하다 ① 국내외 정책이슈를 나열 | ② 분석결과를 포함하여 작성 | ③ 시사점을 포함하여 작성 [유형 2] 우리는 시장변화에 민감하다 ① 산업동향과 이슈 작성 | ② 요약하여 정리 | ③ 고객환경 변화를 정리 [유형 3] 우리는 데이터에 민감하다 ① 잘못된 그래프 유형 (1) | ② 잘못된 그래프 유형 (2) | ③ 시장규모와 동향 작성 | ④ 시장규모와 경기지수 작성 | ⑤ 그래프 시각화하기 | ⑥ 시장 시나리오 제시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1-2] 경쟁현황분석 : 경쟁기업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유형 1] 우리는 경쟁제품에 민감하다 ① 기술스펙을 정리하여 작성 | ② 제품특성을 정리하여 작성 | ③ 경쟁제품의 성공요인 도출 | ④ 경쟁제품의 포지셔닝분석 [유형 2] 경쟁기업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작성사례 ① 경쟁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 ② 경쟁기업의 기술경쟁력분석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1-3] 내부환경분석 : 우리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유형 1] 우리는 비용에 민감하다 ① 그래프를 이용한 비교 (1) 91 | ② 그래프를 이용한 비교 (2) | ③ 원가구조분석 [유형 2-1] 우리는 경쟁력에 민감하다 : 시장경쟁력분석 ① 시장경쟁력 비교분석 [유형 2-2] 우리는 경쟁력에 민감하다 : 기술경쟁력분석 ① 기술경쟁력 비교분석 03 기획의 목적이 무엇인가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1-4] 기획의 목적은 이렇습니다 ① 사업목적 작성 1_ 기호 만들기 | 2_ 도형 변형하기 | 3_ 내 맘대로 도형 변형하기 | 4_ CAGR 계산 및 활용방법 | 5_ 이중 축 그래프 간결하게 시각화하기 | 6_ 막대그래프 배열 변경하기 | 7_ 특허정보로 경쟁제품 분석하기 | 8_ 정부과제분석을 통한 경쟁기업 도출하기 | 9_ 문차트 만들기 | 10_ 결합도형 만들기 3장_ 좀 더 구체화한 뒤 다시 회의합시다 01 무엇을 구체화해야 할까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1] 신사업 기술개발 아이디어 도출하기 ① 기술동향분석 | ② 기술이슈 정리 | ③ 아이디어 후보 도출 | ④ 아이디어 확정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2] 적용분야 도출하기 ① 적용분야 조사 | ② 적용분야별 시장분석 | ③ 적용제품 확정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3] 시장수요 분석하기 ① 뉴스에 기반한 시장수요분석 | ② 검색어에 기반한 시장수요분석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4] 경쟁구도 분석하기 ① 신규진입자 위협분석 | ② 산업 내 경쟁자분석 | ③ 대체재의 위협분석 | ④ 공급자의 교섭력분석 | ⑤ 구매자의 교섭력분석 | ⑥ 결과종합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5] 수익시장 도출하기 ① 수익시장 도출 | ② 시장 포트폴리오분석 | ③ 무료 이미지 활용 02 그래서 의미가 무엇인가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6] PEST 분석 : 우리의 기회와 위협은 이렇습니다 ① PEST분석 초안 작성 | ② 요인 재분류 | ③ PEST분석 재정리 | ④ 이슈 및 우선순위 도출 | ⑤ 기회 및 위협요인 도출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7] 가치사슬분석 : 우리의 강점과 약점은 이렇습니다 ① 산업구조분석 | ② 내부활동 정의 및 역량분석 | ③ 차별성분석 | ④ 종합분석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8] 3C분석 : 우리의 차별화방향은 이렇습니다 ① 고객분석 | ② 경쟁사분석 | ③ 자사분석 | ④ 종합분석 | ⑤ 대응전략 도출 03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2-9] 전략이슈 도출하기 ① 내·외부환경분석 결과 정리 | ② Cross-SWOT분석 | ③ 사업목표 도출 1_ 빅카인즈를 활용한 뉴스분석 | 2_ 구글 트렌드 활용하기 | 3_ 네이버 데이터랩 활용하기 | 4_ 매트릭스 활용하기 | 5_ 무료 이미지 활용하기 4장_ 우선 목차를 작성해 보고 다시 회의합시다 01 기획서 종류 이해하기 02 목차 만들기 5장_ 이제 기획서를 작성해 봅시다 01 ‘진짜 기획서’의 의미 02 기획서 요약하기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3-1] 요약자료 만들기 ① Q&A형 | ② 목차형 | ③ 성과제시형 03 그래서 결론이 무엇인가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3-2] 정성적 기대효과와 정량적 기대효과 제시하기 : 기대효과 ① 정성적 기대효과(잘못된 사례) | ② 정성+정량적 기대효과 혼합 | ③ 3C 관점에서의 정성+정량적 기대효과 04 그래서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3-3] 사업목표 제시하기 ① 전체 구조 형태 | ② 로드맵 형태 | ③ 비즈니스모델 우선순위 도출 | ④ 비즈니스모델 (1) | ⑤ 비즈니스모델 (2) 05 어떻게 시장에 진입할 것인가?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3-4] 이렇게 시장에 진입하겠습니다 ① 시장세분화(Segmentation) | ② 표적시장 선정(Targeting) | ③ 포지셔닝(Positioning)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3-5] 이렇게 마케팅하겠습니다 ① 제품(Product)전략 | ② 가격(Price)전략 | ③ 유통(Place)전략 | ④ 촉진(Promotion)전략 | ⑤ 결과종합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3-6] 누구와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① 추진조직 구성 | ② 추진조직 및 투입인력계획 | ③ 외부협력체계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3-7] 이렇게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작성사례 ① 추진업무절차 수립 | ② 추진일정계획 수립 06 얼마나 벌 수 있을 것인가 [실전! 기획자료 만들기 3-8] 재무계획 작성사례 ① 추정매출액 작성 | ② 손익분기점 작성 | ③ 추정손익계산서 작성 [TIP] 1_ 픽토그램을 이용한 그래프 만들기기획서! 결코 특별한 문서가 아닙니다! ‘이런 것이 기획서구나!’ ‘기획서, 별거 아니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주는 완벽한 기획서 작성 설명서! ‘김 대리, 기획서 한 번 작성해 봐!’ 드디어 내 아이디어가 상사의 촉을 발동시켜서 기획서 작성이라는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결단코 내 실력을 보여주겠어!’라고 결심해 보지만 기획서 작성이 만만치 않네요. 당장 다음주가 기획회의라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기획서 작성이 처음이거나, 기획서는 만들어 봤지만 상사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실무자라면 기획서 작성 지시를 받고 긴장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을 못 잡거나, 모니터만 멍하니 쳐다보거나, 기획서 관련 책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시간을 허비하게 되죠. ‘기획서’가 뭔가 특별한 문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획서는 우리가 매일 작성하는 보고서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그러니 기획서 작성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기획서를 만드는 지름길은 잘된 기획서 전체를 한 번 눈으로 직접 보는 데 있습니다. 기획의 달인이 아닌 이상 잘된 기획서를 벤치마킹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의미이죠. 그래서 이 책은 기획서 작성과정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즉, 신규사업 기획업무를 지시받은 시점부터 기획서를 완성하는 단계까지의 모든 절차와 작성방법, 작성사례(파워포인트)를 통으로 한 권에 담았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서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통해 ‘이런 것이 기획서구나!’, ‘기획서, 별거 아니네!’라는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획서 작성단계별 작성방법 및 PPT 작성사례, 오피스 활용 및 분석자료를 얻는 방법까지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상사들은 우리가 기획서를 작성하는 내내 ‘뭐야(What, so What)’를 입에 달고 삽니다. ‘자네 생각이 뭐야?’ ‘그렇게 생각한 근거가 뭐야?’ ‘그래서 의미(결론)가 뭐야’ 등 뭐야 공격을 멈추지 않죠. 그래서 이 책은 초급 기획자들이 이런 뭐야 공격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기획서를 완성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1장에서는 기획서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기본 상식을 설명합니다. 상사든 발주처든 상대를 설득할 수 없는 기획서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이죠. 2~5장에서는 상사의 업무지시를 받고 첫 기획회의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자료를 구체화하는 단계, 목차를 구성하는 단계, 기획서를 최종적으로 완성할 때까지의 단계를 하나하나 좇아가며 실제 기획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일단 각 기획 단계별 문서작성의 핵심 노하우와 함께 어떤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고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쉽고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당연히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어렵겠지요. 그래서 각 단계별 실제 PPT 작성사례를 통해 구조화 및 시각화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여기에 각 사례별 작성 포인트까지 달아놓았습니다. 그뿐인가요. 오피스(엑셀, 파워포인트) 기능 활용법과 분석자료 확보 및 활용 노하우까지 TIP으로 담아서 별도의 책을 찾아보는 시간과 노력을 덜게 했습니다. 늘 빠듯한 일정으로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우리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야 하니까요. 오랜 기간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기획서를 작성해본 저자는 초급 기획자일수록 기획서를 작성할 때 ‘화려함은 단순함을 이길 수 없다’ ‘새로움은 익숙함을 이길 수 없다’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강조합니다. 기획서로 설득하려면 작성자 자신이 아닌 철저히 상사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말이죠. 이 책의 내용과 작성사례를 보다 보면 이 말의 의미와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상사의 인정을 받고 실제 성과를 내는 기획서로 완성되는 데 있어서 가장 현실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보기 쉬울까요? 상사의 ‘눈을 편하게’ 만들면 됩니다. 박 과장님이 마음에는 안 들지만 기획서를 보는 시간만은 눈 건강을 챙겨줍시다. 기획서를 볼 때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방법으로는 다음 2가지가 있습니다.첫째, 눈에 피로감이 덜한 색상, 그래프, 도형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화려한 색상, 영상, 그래프 등은 눈에 피로감을 줍니다. 채도가 높은 색상은 눈의 피로감을 유발한다고 하니까요. 둘째, 자연스러운 시선흐름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사진이나 문서를 처음 접할 때는 자연스럽게 시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문서를 이런 시선흐름과 반대로 흐르게 구성하면 보는 사람의 눈에 피로감을 주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문서를 읽기 쉽게 만들까요? 상사의 ‘뇌를 편하게’ 해주면 됩니다. 상사의 뇌를 편안하게 해주려면 상사에게 익숙한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콘텐츠를 담는 도구가 익숙하다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만 뇌가 활동하게 됩니다. 반면에 도구가 생소하거나 복잡하다면 도구까지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뇌의 활동이 많아집니다. 박 과장님이 기획서를 검토하다 말고 밖으로 뛰쳐나가는 행동을 보인다면 십중팔구 이런 이유로 뇌에 과부화가 걸린 것입니다. 그렇다고 상사가 너무 뇌 활동을 안 하게 만들면 안 됩니다. 기획서를 다 읽기 전에 박 과장님이 지루해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관심 없는 주제로 회의할 때 귀를 닫아버리고 조는 것처럼 말이죠.이처럼 눈 건강과 뇌 활동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상사가 기획서를 검토하고 있을 때만큼은 편안한 컨디션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1장 기획서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기본 상식> 중에서 김 대리가 “○○시장은 앞으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라고 하니 박 과장님은 “숫자로 보여줘 봐”라고 하네요. 박 과장님이 숫자를 좋아해서일까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박 과장님뿐만 아니라 우리 상사들은 모두 숫자에 민감합니다. 단순히 ‘성장할 것 같다’라는 말에는 ‘촉이 그렇다’의 의미가 내포된 반면, ‘숫자’는 ‘성장의 근거’가 됩니다. 이 기획을 통해 기업이 돈을 얼마까지 벌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근거가 되는 것이죠. 기업은 숫자와의 싸움이므로 숫자로 근거를 제시해야 김 대리의 기획서가 통과될 수 있습니다. 그럼 숫자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그래프’입니다. 그런데 그래프는 막대, 원, 방사형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종류별로 쓰임새도 다르고요. 각 그래프의 쓰임새는 차차 알아보기로 하고, 여기서는 가장 일반적인 막대그래프를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2장 기획회의 합시다!> 중에서
잡동산이 현대사 3 : 정치·경제
돌베개 / 전우용 (지은이) / 2023.12.08
25,000원 ⟶ 22,500원(10% off)

돌베개소설,일반전우용 (지은이)
지금 우리에게 익숙하고 사소한 물건들이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놓았는지 이야기한다. 원고지 5,000매가 넘는 분량을 1권 ‘일상·생활’, 2권 ‘사회·문화’, 3권 ‘정치·경제’로 나눠 묶었다. 매일 먹는 음식이나 평범한 물건 등 사소한 것부터 건물과 시설, 문서에 이르기까지 281개의 항목을 통해 근현대 한국사를 읽는다. 이 책은 물건의 유입사와 내력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달라진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다양한 물건들을 통해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뿐 아니라, 물건들의 역사와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인의 행태, 습성, 정신 등을 조망하고 생활상과 그 변천사를 살필 수 있다. 3권(정치·경제)에서는 정치와 경제, 의료, 국제 관계와 관련이 있는 물건들을 다룬다.책머리에 1장. 다스리고 통제하다 1. 사물이 된 국가∣태극기 2.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국기게양대 3. 국가에 감사하는 국민을 양성한 교재∣위문편지 4. 한민족의 단일 표상∣백두산 5. 꽃과 민족성을 등치시킨 현대사∣벚나무 6. 민주주의 시대의 낙점판∣선거벽보 7. 현대판 종들의 표지∣배지 8. 국가가 공인한 명예의 표지∣훈장 9.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일∣면허증 10. ‘인간의 자격’을 증명하지 못하는 증서∣자격증 11.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가∣공소장 12. 혐의를 처벌하는 문서∣구속영장 13. ‘모범’을 지정하는 문서∣표창장 14. 국가기관에 대한 불신을 표상하는 문서∣투서 15. 오라를 대신한 물건∣수갑 16. 반민주 독재권력의 상징물∣최루탄 17. 개인의 고유성을 판독하는 기계∣지문인식기 18. 권력의 반민주성을 드러내는 책∣불온서적 19. 사람의 마음을 공격하는 무기∣삐라 20. 사람을 감시하는 기계∣감시카메라 21. 역사를 만든 소품∣권총 22. 국력의 바로미터 올림픽∣금메달 23.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조명등∣양초 24. 분단국가의 상징∣인공기 25. 대륙과 이어지는 길을 끊다∣휴전선 철책 26. 통일 지향의 임시 상징물∣한반도기 2장. 개발하고 융통하다 27. 현대의 신∣돈 28. 세계의 크기를 측정하는 도구∣도량형 원기 29. 진정한 철기시대를 열다∣강철 30. 현대 물질세계의 주역∣석유 31. 풍족한 의생활을 뒷받침하다∣재봉틀 32. 옷감이 넘쳐나는 시대∣역직기 33. 인간이 얻은 신의 무기∣발전기 34. 전선 없는 전기제품∣배터리 35. 다른 생명체들에 대한 테러 무기∣다이너마이트 36. 소의 일거리를 빼앗다∣경운기 37. 인간을 부리는 장치∣컨베이어벨트 38. 반도체 시대를 열다∣트랜지스터 39. 접촉의 충격을 완화하다∣고무 40. 가늘고 질긴 것, 그리고 가짜의 대명사∣ 나일론 41. 다용도 재활용품∣깡통 42. 공적 통제를 받는 재산 증서∣등기권리증 43. 현대인의 수호신∣통장 44. 현대적 골품제를 만들다∣신용카드 45. 믿을 것이라고는∣보험증권 돈밖에 없는 시대의∣표상 46. 현대 세계를 뒤덮은 부호∣상표 47. 벼락부자 될 가능성을 팔다∣복권 48. 대중을 자선가로 만들다 구세군 자선냄비 49. 우표 한 장 값으로 인정을 나누다∣크리스마스실 50. 가난한 상인들의 큰 꿈∣구멍가게 51. 현대가 근대에 붙인 이름∣재래시장 52. 현대의 신전∣백화점 53. 자본주의의 주권主權∣주식 54. 부의 ‘부도덕성’을 심화하다∣아파트 분양권 55. 흥정 없는 거래를 만든 부호∣바코드 3장. 예방하고 치료하다 56. 현대인의 생로병사를 관장하는 신전∣병원 57. 큰 키를 향한 욕망∣신장계 58. 노인의 수명을 늘리다∣의치 59. 얼굴을 망친 무기, 얼굴을 고치는 의술∣네이팜탄 60. 몸 상태를 수치화하다∣체온계 61. 현대의 어린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물건∣주사기 62. 질병을 예방하는 시대를 열다∣백신 63. 기생충 없는 몸∣구충제 64. 벌레의 유전자에 퇴적된 발암물질∣DDT 65. 학을 떼준 약∣금계랍 66. 동도서기형 신약∣활명수 67. 미생물에 대한 공포를 줄이다∣항생제 68. 인간을 악마로 만드는 물질∣마약 69. 고통이라는 감각을 줄여준 물질∣마취제 70. 몸 안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 기계∣엑스선 촬영기 71. 위대한 존재보다 미물을 더 두려워하게 만든 물건∣현미경 72. 숨넘어가는 사람을 살리다∣산소호흡기 73. 장애인의 불편을 덜어준 물건∣휠체어 74. 병원 문턱을 낮추다∣건강보험증 75. 핏줄에 대한 관념을 바꾸다∣표준혈청 76. 날씬한 몸 숭배∣다이어트 식품 77. 출산을 통제하다∣피임약 78. 인간인가, 물질인가?∣태아 4장. 교류하고 나아가다 79. 여러 나라가 경쟁하며 공존하는 세계의 표상∣만국기 80. 지구와 세계의 형상을 알려준 물건∣지구본 81. 세계를 통합한 물건∣기선 82. 해로와 육로를 연결하다∣컨테이너 83. 세계 시민의 신분증∣여권 84. 여행을 고행에서 향락으로 바꾸다∣호텔 85. 지구촌 만들기의 단초를 열다∣우표 86. 세계의 이미지∣사진엽서 87. 원한과 동경의 경계선상에 있는 외국기∣일장기 88. 일본 군국주의 침략사의 상징∣욱일기 89. 태극기의 짝∣성조기 90. 세계와 통하는 개인∣개인용 컴퓨터 91. 현대인의 공포감이 향하는 무기∣미사일 92. ‘인류 최후의 날’을 현재로 끌어온 물건∣원자폭탄 93. 지구를 보는 신의 눈∣인공위성 94. 현대를 바꿀 물건∣스마트폰 95. 미래를 이룰 물건∣자율주행자동차 참고문헌 책에서 다룬 물건들우리가 쓰는 물건은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우리 삶에 스며들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금의 한국인을 만들었는가? 현대 한국인을 만든 온갖 잡동사니들의 박물지적 역사 탐구 ■■ 『잡동산이 현대사』, 281개의 물건으로 현대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읽다! 전우용의 『잡동산이 현대사』는 지금 우리에게 익숙하고 사소한 물건들이 언제 이 땅에 들어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놓았는지 이야기한다. 원고지 5,000매가 넘는 분량을 1권 ‘일상·생활’, 2권 ‘사회·문화’, 3권 ‘정치·경제’로 나눠 묶었다. 매일 먹는 음식이나 평범한 물건 등 사소한 것부터 건물과 시설, 문서에 이르기까지 281개의 항목을 통해 근현대 한국사를 읽는다. 이 책은 물건의 유입사와 내력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달라진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다양한 물건들을 통해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뿐 아니라, 물건들의 역사와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인의 행태, 습성, 정신 등을 조망하고 생활상과 그 변천사를 살필 수 있다. ■ 작은 물건 하나에 온축된 한국인의 삶과 한국 근현대사 『잡동산이 현대사』는 현대 한국인의 삶과 의식을 형성한 ‘물건’의 역사를 다루지만, 내용과 서술이 미시사적 소재주의로 떨어지지 않는다.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에 유입된 물건들이 한국인들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여 삶의 양식과 가치관을 만들어냈는지 이해하려고 한다. 서구화, 식민주의, 산업혁명이 추동한 대량생산과 대중소비, 기술혁신이라는 시대 조건에서 우리 삶에 들어온 물건들은 한국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저자의 말처럼 전등이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 냉장고가 없는 시대에서 있는 시대로의 이행은 그 어떠한 역사적 분기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책은 ‘물건’이 언제, 근현대사의 어느 국면에서 들어와 한국인의 생활과 의식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이 물건들이 한국 역사와 어떻게 조응했는지를 살핀다. 따라서 ‘물건의 근현대사’는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 저자 고유의 방법이자 관점이다. 저자는 작은 물건 하나에 온축된 한국인의 삶과 한국 근현대사를 꺼내어 펼쳐 보여준다. ■ 역사학자 전우용의 박물지적 역사 탐구 저자 전우용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시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2008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에서 근현대 유물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물건의 유입사 및 현대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가치관 형성의 역사를 연구해왔다. 그에게 현장에서 만난 ‘오래된 물건’들은 지난 한두 세기 동안 한국에서 전개된 역사의 말 없는 증인이었다. 저자는 구독자 수 45만 명의 트위터리안이기도 하다. ■■ 『잡동산이 현대사』 3권 ― 조선의 백성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국가와 세계의 일원이 되어간 현대 한국인의 형성 과정 3권(정치·경제)에서는 정치와 경제, 의료, 국제 관계와 관련이 있는 물건들을 다룬다. 1장 「다스리고 통제하다」에서는 근대 국가로 이행하며 나타난 새 제도와 관련된 ‘공소장’, ‘구속영장’과 국민 만들기의 일환으로 나타난 ‘태극기’, ‘국기게양대’, ‘표창장’ 같은 물건들을 살핀다. 2장 「개발하고 융통하다」에서는 현대 자본주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돈’을 비롯해 생산력의 급격한 증가를 가능하게 해준 ‘석유’, ‘역직기’, ‘발전기’ 같은 물건을 다룬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시장주의적 인간으로 변해가는 현대인에 대해 논평을 가하기도 한다. 3장 「예방하고 치료하다」에서는 ‘병원’, ‘신장계’, ‘체온계’ 같이 우리의 신체와 건강을 규율하는 제도와 물건, ‘구충제’, ‘금계랍’, ‘항생제’ 같이 질병을 물리쳐준 약품을 소개한다. 4장 「교류하고 나아가다」에서는 ‘만국기’, ‘지구본’ 같이 근대 한국인이 국가를 넘어 세계를 인식하게 도와준 물건들과 ‘인공위성’, ‘자율주행자동차’ 같이 미래를 열어갈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치 주제를 다루는 장에 ‘양초’, 의료 주제를 다루는 장에 ‘네이팜탄’이 배치된 것은 흥미롭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초’(촉燭)는 매우 비싼 사치품으로서 조명 용품이라기보다는 제사 용품으로 쓰였다. 초는 엄청나게 비싼 물건이었기 때문에 「춘향전」에서 이몽룡이 읊은, “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도 떨어진다”라는 시구는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서양에서 파라핀 왁스로 만든 ‘양초’(洋燭)가 전래된 이후, 초는 점차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최근에 와서 양초는 특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무드등으로 주로 사용되었는데, 2000년대 이후 각종 ‘촛불시위’의 주요 소품으로 쓰이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섭씨 3,000도까지 올라 주위의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네이팜탄을 개발한다. 네이팜탄 공습을 당해 도쿄에 큰 피해를 입은 일제는, 네이팜탄이 서울에 투하될 것에 대비해 종묘에서 남산에 이르는 구간의 집들을 강제 철거해버려서 불이 옮겨붙지 않을 소개공지대를 만든다. 소개공지대는 1960년대에 판잣집 밀집 지대가 되었다가, 세운상가나 어린이공원 등으로 변모했다. 한국전쟁 중에는 네이팜탄이 실제로 사용되어 많은 피해자가 생겨났는데 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 성형수술이다. 그전에 한국에는 성형외과도, 성형수술도 없었다. 1961년 처음 성형외과 전문 진료가 시작되었고, 50여 년이 지난 지금 성형외과 의원은 한국에서 성행하는 ‘몸 관련 산업’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네이팜탄 때문에 생긴 역사의 상흔은 오늘날의 성형수술과 연결된다. 이처럼 생각지 못했던 주제와 물건의 관련성을 밝혀내면서 현대 한국인이 형성된 경로를 추적하는 것도 이 책이 지닌 매력이다. ■ ‘물건’이 만들어온 인간과 시대, 앞으로는 어떤 물건이 어떤 시대를 만들까? 이 책은 물건을 사용하며 변화해가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시대를 읽으려 한다. 십수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수십 개의 전화번호와 수백 개의 대중가요 가사를 외웠다. 지도책 하나만 있으면 운전해서 가지 못하는 길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휴대전화에 전화번호부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고, 노래방에 가면 노래 가사가 나오기 때문에 가사를 기억하지 못한다. 내비게이션 없이는 초행길 가는 데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물건’이 기억하거나 이해하려는 의지를 감퇴시켰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을 물건과 상호작용하면서 보내기 때문에, 물건의 특성이 달라지면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과 시대의 특성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기껏해야 닷새에 한 번 시장 생활을 경험하던 사람과 스마트폰에 시장을 담고 사는 사람의 감각이 같을 수는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장주의형 인간’이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건의 유입사와 내력을 살피는 것은 그 자체가 흥미롭고 호기심이 생기는 일이지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쓸모없는 잡다한 물건’인 잡동사니들의 역사는 우리 자신을 알고 다가올 시대를 가늠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포토 에세이
열림원 / 윤이수 원작, KBS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팀 글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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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취미,실용윤이수 원작, KBS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팀 글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네 소원을 이뤄 달라는 게 내 소원이다." 등의 심장 뜨끈한 명대사와 함께 수많은 명장면을 쏟아낸 드라마. 윤이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조선 시대 배경의 궁중 로맨스다. 김민정, 임예진 작가가 극본을 쓰고 김성윤, 백상훈 감독이 연출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원작과는 또 다른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영온앓이'를 몰고 왔다. <구르미 그린 달빛 포토 에세이>는 다양한 패러디가 탄생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던 명대사와 명장면을 중심으로, 드라마 촬영 현장 모습과 배우들을 기록한 미공개 스틸컷을 엄선해 담았다. 또한 아름다운 화면 연출의 숨은 공로자인 화면 속 한복 의상 디자인에 관한 지면, 공식 포스터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담긴 지면 등이 특별 부록 페이지로 본문 사이사이 들어가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의 숨어 있는 매력을 고이 간직하고 싶다면 소장 가치 100%인 포토에세이다.드라마 기획 의도 # 1 캐릭터 소개 인물관계도 # 2 一. 달빛 인연 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말하고 싶어질 때 三. 마음의 빗장이 열리는 순간 四. 다정하게, 안녕히 # 3 현장 사진 만든 사람들ㅡ ‘영온앓이’를 몰고 온 박보검과 김유정의 뭉글한 가슴앓이 고화질 컷 소장할 기회! ㅡ 명장면과 명대사는 기본, 미공개 스틸컷과 특별 부록 페이지 장착한 풀옵션 포토 에세이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네 소원을 이뤄 달라는 게 내 소원이다.” 등의 심장 뜨끈한 명대사와 함께 수많은 명장면을 쏟아낸 드라마. 윤이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조선 시대 배경의 궁중 로맨스다. 김민정.임예진 작가가 극본을 쓰고 김성윤.백상훈 감독이 연출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원작과는 또 다른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영온앓이’를 몰고 왔다. 『구르미 그린 달빛 PHOTO ESSAY』는 다양한 패러디가 탄생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던 명대사와 명장면을 중심으로, 드라마 촬영 현장 모습과 배우들을 기록한 미공개 스틸컷을 엄선해 담았다. 또한 아름다운 화면 연출의 숨은 공로자인 화면 속 한복 의상 디자인에 관한 지면, 공식 포스터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담긴 지면 등이 특별 부록 페이지로 본문 사이사이 들어가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의 숨어 있는 매력을 고이 간직하고 싶다면 소장 가치 100%인 포토에세이다.
가시고기의 사랑
사람과사람 / 장종수 지음 / 1999.05.10
7,000원 ⟶ 6,300원(10% off)

사람과사람소설,일반장종수 지음
이 책은 98년 '올해의 좋은 아버지'로 선정된 장종수씨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을 다루고 있다. 암컷이 알을 낳고 떠나버리면 새끼들에게 제살을 뜯어 먹이며 키우는 수컷 가시고기와 같은 그의 진한 부성애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손이 불편했던 아내. 그 아내가 남긴 엄청난 빚과 두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으며 키워가는 그의 삶은 풋풋한 사랑과 진한 감동이 넘친다. 빈병 줍기와 간병일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면서도 아이들에게 몇 년째 '사랑이 담긴 쪽지 편지'를 띄워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는 아버지. 방학마다,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인생을 가르치는 자상한 그의 모습은 부모 노릇하기 힘든 요즘 보기 드문 아버지상이다. 끊임없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절절한 사랑과 부족한 살림살이에서도 아이들을 밝게 키우려고 바둥거리는 그의 모습이 읽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가장 소중히 지켜져야 할 가정이 자꾸 허물어져 가는 이 시대에, 가정을 지키려 애쓰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책이다.1.사랑- 가시고기 물고기처럼 우표없이 보내는 편지/ 아비 가시고기의 사랑/ 엄마없이 시작된 하루/ 좋은 아버지상을 받고/ 딸을 키우는 지혜/ 슬픈 날엔 낙서를 한다/ 사랑하는 한결이에게/ 바다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2.행복- 사랑으로 쓰는 쪽지편지 우리집 웃음 달력/ 열한 살의 추억을 위하여/ 노을이 머물다 간 이유/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 천둥소리에 노래를 싣고/ 지금 이대로의 마음으로 3. 꿈- 꽃들에게 희망을 꿈을 심어주는 동화/ 쌀 한 봉지의 슬픔/ 캐나다에서 온 편지/ 나도 긴머리가 좋은데/ 메밀묵, 찹쌀떡 사려/ 기쁨을 주는 거짓말 4.희망- 작지만 행복한 이야기 가슴 설레이는 소풍날/ 설렁탕 두 그릇/ 막내둥이 해찬이/ 아빠와 함께 추억 만들기/ 잊혀지지 않는 물건/ 혼자 맞는 결혼기념일 5. 그리움- 다시 만날 그날까지 5백 원짜리 교훈/ 사랑이란 이름의 반찬/ 한밤에 드리는 기도/ 밝고 곧게 자라거라/ 양보하는 기쁨/ 언덕 위의 빨간 집 6. 나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노래에 살고 희망에 살고/ 네잎 클로버의 인연/ 선녀가 남긴 두레박/ `25시`에서 보낸 날들/ 작은 관심이 필요해요/ 맥가이버 손
성공할 수밖에 없는 매매 습관 들이기
맑은샘(김양수) / 박용삼 (지은이)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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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소설,일반박용삼 (지은이)
깡통 계좌를 보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의 투자경험과 투자 전문가로서의 조언을 아낌없이 풀어놓고 있다. 저자는 오랜 자신의 투자경험은 물론, 아프리카 TV 장중 생방송 진행자로서, 주식과 선물 관련 네이버 카페 운영자로서의 경험을 망라해 실패 없이 선물 및 주식을 거래하는 매매습관을 가르쳐 준다.머리말 1장 추세와 수급 01 추세 02 거래 신호(시스템 트레이딩) 03 코스피200 지수를 중심으로 ‘수급’ 04 코스피200 지수를 중심으로 - 추세와 수급에 맞추어 거래에 적용 05 보조지표(MACD) 06 거래 07 실행력 08 잠언 2장 sell and hold strategy(매도 후 홀딩 전략) 01 매도 증거금의 크기 02 어느 때 매도를 해야 하는가? 03 어느 때 손절해야 하는가? 04 주가지수는 결국에는 상승하게 되어있다 05 특별한 일이 있어야 하락한다 06 이름은 거래지만 실지로는 자금관리였다 07 언젠가는 청산해야 한다 08 120분봉 차트에서 파란선 위에 올라가면 매도는 거래 중지 또는 일부 청산해야 한다 3장 주식과 같이하는 선물 거래 01 대용증권이란? 02 대용증권 설정과 해제 방법 03 주가지수 선물 거래자에게 알맞은 주식 04 주식을 사지 말아야할 때 05 대박은 주식에서 4장 시장과 상관없이 승리하는 거래 01 생존에 필요한 적은 계약수의 거래 02 수익에 필요한 적은 거래 횟수 03 근거 있는 거래(물타기 금지) 5장 새로운 기회, 해외선물 01 해외선물의 종류 02 거래자들이 선호하는 해외선물 상품들의 특징 맺음글우리가 다루는 선물거래는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잠시의 판단착오를 하게 되면 시장은 가혹한 상처를 준다. 처음 시장에 참여하는 거래자가 얼마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어떠한 습관을 가져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또한 계속 손실을 당하고 있는 거래자가 있다면 어떤 잘못된 습관이 손실을 불러왔는지를 알아야 하지만 알 수도 없고, 안다고 하더라도 실행까지 하기는 쉽지가 않다. 책을 읽다 보면 알겠지만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 똑같아 보이는 차트와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 이유는 거의 모든 거래자들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실을 계속하게 하는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 한다. 아주 작은 습관을 고치고 나서야 그 작은 습관이 얼마나 큰 손실을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현재 힘들어하는 거래자가 있다면 수익을 얻는 좋은 습관을 지니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내가 팔면 가격이 오르고, 내가 사면 가격이 내린다. 왜 늘 이 모양인지…. 그렇다고 누군가 이러이러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콕 집어 말해주지도 않는다. 각종 매체에서는 투자를 권유하는 말들이 쏟아지지만, 과연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 갑갑하기만 하다. 박용삼 저자의 저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매매습관 들이기』는 깡통 계좌를 보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의 투자경험과 투자 전문가로서의 조언을 아낌없이 풀어놓고 있다. 저자는 오랜 자신의 투자경험은 물론, 아프리카 TV 장중 생방송 진행자로서, 주식과 선물 관련 네이버 카페 운영자로서의 경험을 망라해 실패 없이 선물 및 주식을 거래하는 매매습관을 가르쳐 준다. 계속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는 장기적인 주식의 수익, 주식을 증거금으로 활용한 단기적인 국내지수 선물 거래의 수익, 해외선물 상품에 대한 저자의 견해 등이 담겨 계속되는 손실로 마음 고생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회생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3) 어떤 경우라도 자신이 정한 거래 원칙은 지켜야 한다무엇보다 자신의 거래에 맞는 거래 원칙을 만들고 그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러한 거래 원칙을 무너트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거래 원칙이란 거래 습관을 이야기한다. 거래 습관이 잘되어 있으면 수익을 얻는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것이고, 거래 습관이 잘못되어 있으면 손실을 만든다. 따라서 거래 방법 또는 거래 원칙은 무엇보다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원칙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된 것이어야 한다. 거래 원칙을 정하기는 했지만 이러한 거래 원칙이 실지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래 원칙인지 손실을 당하게 하는 거래 원칙인지를 확인할 수 없다면 그것 자체도 역시 난감한 일일 것이다. 한 번 심사숙고해서 정한 거래원칙의 수익을 검증하고 무엇보다 거래 원칙에 맞게 실행해야 할 것이다. (5) 개인 거래자의 가장 큰 문제는 혼자서 거래하는 것이다개인 거래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을 혼자 져야 하는 것이다. 특히 어떠한 지식이나 경험 없이 선물을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선물옵션의 경우에 거래 방법이나 가격의 형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개인 거래자의 대부분은 실전을 바로 하게 된다. 따라서 거래를 함과 동시에 손실을 당한다. 초보 거래자는 이러한 손실을 당하면서 거래에 대한 경험을 얻는다.사실 주변에 선물옵션을 거래했던 경험이 있는 거래자가 이러한 초보 거래자에게 몇 가지 사항만 알려주어도 초보 경험자가 지불하는 수업료 중에 많은 부분을 줄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렇게 하는 곳은 드물다. 그러나 한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요즘 아프리카TV에서 프리캡이라는 곳을 열어 전문가들에게 방송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초보 거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선물을 거래하는 거래자는 거래를 하기 전에 충분히 방송을 보고 난 다음에 거래를 시작하기를 권한다.선물시장은 생각보다 개인 거래자에게는 힘든 곳이 될 가능성이 많다. 이유는 온전히 혼자 거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30) 하지 말아야 할 때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거래자의 대부분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변동성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조급증이다. 사실 포지션을 가지고 있을 때가 더 위험하다.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는 손실의 위험이 없다. 물론 수익을 얻을 수도 없다.나는 자주 이야기한다.“손실을 당하다 수익을 얻으면 본전이고, 손실을 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익을 얻으면 온전한 수익을 얻는 것이다”문제는 손실을 당하지 않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버릇이라는 것이 오묘해서 고치기 힘이 든다. 거의 모든 거래자는 버릇으로 거래를 한다고 말해도 좋다.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 한다. 이러한 잘못된 버릇은 기준이 되는 거래로 벗어날 수 있다.기준이 없는 막연한 거래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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