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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집, 스몰컬렉팅
휴머니스트 / 영민 (지은이)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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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소설,일반
영민 (지은이)
일상, 여행에서 작은 조각을 수집해 나만의 아름다운 기록으로 만드는 ‘스몰컬렉팅’을 소개한다. 유튜브, 독립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영민 작가가 제안하는 기록법이다. 영수증, 티켓, 나뭇잎, 병뚜껑… 자칫 무용해 보여도 내게 의미 있는 것을 수집하여 노트에, 페이지에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보자. 내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것들만 모인 근사한 기록이 된다. 책에는 작가가 스몰컬렉팅을 시작한 이야기와 스몰컬렉팅이 불러온 기분 좋은 변화는 물론, 다양한 수집품 예시와 수집 팁, 콜라주, 제본법 등 스몰컬렉팅 기록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과 기술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작은 수집, 스몰컬렉팅을 통해 스쳐지나가는 순간을 붙잡고 일상을 기록할 힘, 나만의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감각을 키워보자.prologue 작은 수집을 권합니다 chapter.1 나의 스몰컬렉팅 작은 수집, 스몰컬렉팅 수집의 기쁨 나의 첫 번째 ‘스몰컬렉팅북’ 아름다움의 소유에 대하여 책이 된 노트, 스몰컬렉팅북 수집에서 끝내지 않는다면 스몰컬렉팅의 마법 쌓여가는 수집 노트들 나의 감각으로 고른 것들을 믿어요 스몰컬렉팅 하는 사람 chapter.2 수집하기 오래된 수집의 기억을 꺼내볼까요 예쁜 쓰레기 모으는 사람이면 어때요 아주 가까이에서 바라볼까요 시선이 가는 모든 것을 따라가요 자꾸만, 반복적으로 눈길이 가는 것이 있나요? 어떤 것을 수집할 수 있을까요? 고정관념을 깨고 수집의 대상을 넓혀요 일상에서 발견과 수집을 할 때는 주머니와 가방에 들어 있는 것을 살펴요 오늘의 주제 정해보기 어떻게 보관할까요? more 표류 워크숍 : 일부러 경로를 벗어나기 chapter.3 실전! 스몰컬렉팅북 만들기 ready 1 도구 준비하기 ready 2 한눈에 보이게 펼쳐놓고 생각하기 ready 3 주제와 방향 생각하기 collecting 1 노트로 만드는 스몰컬렉팅북 collecting 2 낱장으로 만드는 스몰컬렉팅북 만들기엔 정답이 없어요 more 독립출판물 내기 epilogue 이 책을 읽은 당신과 함께 되고픈 사람무용하지만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작은 수집, 스몰컬렉팅을 권합니다 혹시 여행을 가면 티켓, 열차표, 기념품 영수증, 포장 봉투를 소중하게 들고 돌아오시나요? 메모가 담긴 작은 쪽지, 단골 카페의 명함을 간직하고 있거나 우연히 떨어진 초록 이파리를 주워 보관한 적, 있으신가요? 용도를 다하면 버려지는 무용한 것들을 왜 종종 모으게 되는지, 한번 생각해볼까요.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분명한 건 그것들이 나에게 의미가 있거나 혹은 내 눈엔 무척 아름다워서일 거예요. 그 작은 조각에 소중한 경험이나 행복의 순간이 담겨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만약 이렇게 모은 작은 조각들이 언제든 열어볼 수 있는 한 권의 작은 책, 하나의 기록이 된다면 어떨까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영민 작가가 무용하지만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당신께 작은 수집 ‘스몰컬렉팅’을 권합니다. 사진 찍기와 단순 쓰기를 넘어 순간과 경험을 간직하는 새로운 기록법 스몰컬렉팅이란 영수증, 티켓, 이파리, 병뚜껑… 내게 의미 있는 것을 ‘수집’하여 노트에, 페이지에 나만의 시선으로 한데 모으는 ‘기록법’입니다. 어떤 것이든 수집할 수 있습니다. 내 눈에 아름답다면요. 작은 수집품을 붙이고, 자르고, 드로잉 하며 자유롭게 창작해요. 그 창작물을 묶어 나만의 작은 책의 형태로 만든 것을 이 책에선 ‘스몰컬렉팅북’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어떤 기록을 하고 있나요? 우리는 흔히 여행을 가거나 멋진 경험을 할 때면 사진을 찍곤 합니다. 하지만 의무적으로 찍은 인증샷과 서둘러 떠나버린 장소들, 다시 꺼내보지 않는 사진들을 떠올려보세요. 조금 아쉽지 않나요? 스몰컬렉팅은 순간을 더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기록 방법입니다. 주변을 충분히 관찰해야 수집할 수 있고, 수집품을 다시 바라보며 창작하기 때문에 더 오래, 제대로 기억할 수 있어요. 스쳐지나가는 순간을 다시 재생할 수 있는 작은 조각을 수집하는 것, 언제든 그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잘 정리해두는 것. 이 모든 것은 분명한 수집의 기쁨, 스몰컬렉팅의 행복입니다. 수집하기, 콜라주, 드로잉, 3홀 실제본…. 아름다운 기록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팁과 방법 가득 이 책에는 실제로 수집하는 방법, 수집한 것들로 나만의 작은 책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전 파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챕터2 수집하기’ 장은 어떤 것이 수집품이 될 수 있는지부터 모은 수집품을 어떻게 보관하는 법, 수집품 발견 팁과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챕터3실전! 스몰컬렉팅북 만들기’는 수집품을 써서 하나의 작은 책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록의 주제와 방향을 정할 때 도움이 되는 질문 목록은 물론, 수집품을 배치하고 붙일 때 유용한 콜라주, 프로타주, 드로잉 팁 등 구체적인 기술까지 쉽고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스몰컬렉팅은 무엇을 수집해야 한다거나 어떻게 만들어야 한다는 정답이 정해진 기록법이 아닙니다. 자유롭게 만들어보세요. 책에는 작가의 스몰컬렉팅 사례와 예시 사진이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나의 기록을 북돋을 영감과 힌트를 얻는 용도로 책을 펼쳐보셔도 좋습니다. 매일 작은 것을 모으고 기록하며 나만의 감각을 키웁니다 이 책을 쓴 영민 작가는 유튜브, 독립출판, 여행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작가는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작업할 수 있는 이유로 스몰컬렉팅을 계속 해왔음을 꼽습니다. “수집과 창작을 오가는 이 일이 저를 키웠습니다. 더 잘 보는 사람으로, 아름다운 것을 더 잘 발견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으로요.” (본문 중에서) 스몰컬렉팅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해 수집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하는 일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취향이 선명해집니다. 감각은 이런 식으로 성장합니다. 스몰컬렉팅을 하며 나의 일상을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볼까요. 분명 일상에 새로운 시선과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다줄 거예요.스몰컬렉팅은 영수증, 쪽지, 이파리 등 남들에게는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내게는 의미를 지닌 것들의 모음입니다. 내가 먹고 보고 내가 살아가는 동안 겪는 모든 것들이 수집품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쓸모없지만 아름다운 것이고요. 생활에서 작은 조각들을 수집하며 세상을 관찰한 기록입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은 사람의 취향이 보이는 것, 그리하여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를 알게 되는 것. 바로 스몰컬렉팅입니다. 아름다웠던 순간을 다시 재생할 수 있는 작은 조각들을 수집하는 것. 언제든 그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잘 정리해두는 것. 그리고 그것을 열어보며 가끔 기억을 꺼내보는 것. 이 모든 것은 분명한 수집의 기쁨, 스몰컬렉팅의 행복입니다. 흩어져 있던 여행의 경험들이 하나의 작은 노트에 가지런히, 아니 약간 어설프고 러프하게 담겼습니다. 되돌아보면 이것이 저의 첫 번째 ‘스몰컬렉팅북’입니다. 제가 한 경험, 모은 조각들이 노트에 모여 작은 책이 되었으니까요. 뉴욕 여행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이 노트를 채우던 시간이었고, 이 노트는 욕심을 내며 산 어떤 물건들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청춘을 달리다
북라이프 / 배순탁 글 /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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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소설,일반
배순탁 글
[배철수의 음악캠프] 음악작가 배순탁의 첫 번째 음악 에세이. 엘튼 존은 "세상은 음악으로 바뀌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음악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세상을 바꿀 사람을 조금은 바꿀 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음악 작가 겸 음악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순탁 작가는 음악을 업으로 삼아 글을 쓰고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현재의 삶을 꿈꿨던 건 아니다. 그 역시 친구들과 누가 더 쿨하고 센 음악을 듣는지로 '음악 내공'을 뽐내던 소년일 뿐이었다. 그가 순수하게 음악을 듣던 90년대는 이랬다. 청바지가 게스로, 농구화가 나이키의 에어 조던 시리즈로, 통기타가 세고비아로, 맥주가 카스와 하이트로. 80년대와는 달리 구체적인 브랜드를 통해 남들과는 좀 달라 보이고 싶던 신 인류들이 등장하며 '우리의 이념'보다는 '나의 스타일'이 더 중요한 시대였다. 그리고 차별화된 스타일의 중심에 바로 음악이 있었다. 감성이 가장 충만했던 그 시절, '운 좋게'도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었지만 그에게 '청춘'이라는 단어는 조금 특별했다. <청춘을 달리다>는 소란했던 시절, 오로지 음악 하나로 버텨온 배순탁 작가의 청춘의 기록이자 그 시절을 함께해온 음악에 관한 이야기다.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를 이끈 15명 뮤지션의 음악을 맛볼 수 있는 한 장의 '컴필레이션 앨범'과도 같은 이 책은 때로는 마음을, 때로는 귀를 흔들었던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줄 것이다.책을 내면서 Side A.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고 싶었다 세상과 불화한 인텔리겐치아 양아치 · 신해철 그날의 멜로디_Track01 · 영화 《정글 스토리》 OST(1996) 우리는 왜 실패하는가 음악으로 사유하는 아티스트 · 이승열 그날의 멜로디_Track02 · 이승열 3집 《Why We Fail》(2011) ‘쿨’하다는 게 뭐길래 신 인류의 탄생 · 015B 그날의 멜로디_Track03 · 015B 4집 《The Fourth Movement》(1993) 쓸데없이 진지해봤자 망한다 펑크(punk)를 사는 밴드 · 크라잉 넛 그날의 멜로디_Track04 · 크라잉 넛 5집 《OK 목장의 젖소》(2006) 그저 ‘다를’ 뿐, 틀린 게 아니야 가장 간절했던 청춘의 사운드 · 이적 그날의 멜로디_Track05 · 패닉 3집 《Sea Within》(1998) 살면서 필요한 건 어쩌면 ‘헛된’ 희망이다 음악 ‘작가’가 여기 있다 · 윤상 그날의 멜로디_Track06 · 윤상 4집 《이사(移徙)》(2002) 이별을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 낭만의 덫에서 벗어난 진짜 음악가의 탄생 · 이소라 그날의 멜로디_Track07 · 이소라 2집 《영화에서처럼》(1996) 우리가 바라는 진짜 삶은 어디에 있는 걸까 현실과의 긴장이 만들어낸 음악 · 허클베리 핀 그날의 멜로디_Track08 · 허클베리 핀 5집 《까만 타이거》(2011) Hidden Track01_ 너바나 2집 《Nevermind》(1991) Hidden Track02_ 제프 버클리 1집 《Grace》(1994) Side B. 나의 믿음을 믿는다는“청춘이 머문 자리에는 언제나 음악이 있었다.” 청춘은 끝나고 인생이 시작됐지만 아직 멈추지 않은 그 시절의 낭만적 기록 “음악이 없다면 삶은 하나의 오류일 것이다.” -니체 《배철수의 음악캠프》 음악작가 배순탁의 첫 번째 음악 에세이 엘튼 존(Elton John)은 “세상은 음악으로 바뀌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음악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세상을 바꿀 사람을 조금은 바꿀 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 MBC 라디오《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음악 작가 겸 음악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순탁 작가는 음악을 업으로 삼아 글을 쓰고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현재의 삶을 꿈꿨던 건 아니다. 그 역시 친구들과 누가 더 쿨하고 센 음악을 듣는지로 ‘음악 내공’을 뽐내던 소년일 뿐이었다. 그가 순수하게 음악을 듣던 90년대는 이랬다. 청바지가 게스로, 농구화가 나이키의 에어 조던 시리즈로, 통기타가 세고비아로, 맥주가 카스와 하이트로. 80년대와는 달리 구체적인 브랜드를 통해 남들과는 좀 달라 보이고 싶던 신 인류들이 등장하며 ‘우리의 이념’보다는 ‘나의 스타일’이 더 중요한 시대였다. 그리고 차별화된 스타일의 중심에 바로 음악이 있었다. 감성이 가장 충만했던 그 시절,‘운 좋게’도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었지만 그에게 ‘청춘’이라는 단어는 조금 특별했다. “나에게 있어 청춘이란, 낭만적인 동시에 비참함을 어떻게든 견뎌야 했던, 흑역사의 한 페이지이기도 했다. 그리고 낭만보다는 비참과 좌절을 겪어내면서, 나는 어른이 되는 법을 조금은 배울 수 있었다. 그 중심에 있었던 것이 바로 음악이다. 음악이 없었다면 글쎄, 나는 아마도 정처 없었을 것이다.” 《청춘을 달리다》는 소란했던 시절, 오로지 음악 하나로 버텨온 배순탁 작가의 청춘의 기록이자 그 시절을 함께해온 음악에 관한 이야기다.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를 이끈 15명 뮤지션의 음악을 맛볼 수 있는 한 장의 ‘컴필레이션 앨범’과도 같은 이 책은 때로는 마음을, 때로는 귀를 흔들었던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줄 것이다. 아닌 척, 괜찮은 척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 이 책은 급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저자가 집필을 시작한 1년 전에도 그 시작은 신해철이었고, 마지막까지 놓지 못했던 뮤지션 역시 신해철이다. “음악에 대한 직업으로 10년 이상의 세월을 보낸 내가 신해철을 시작점으로 삼은 건, 그의 존재 덕에 음악에 관해서 처음으로 진지한 태도를 지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고딩 ’시절, 처음으로 들었던 신해철의 목소리와 그가 음악을 통해 던져온 메시지들은 자신을 ‘소년에서 어른’으로 키워준 인생의 음악이 되고 말았다. 막연하게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해보게 된 것도 그 덕분이라고 말한다. 스무 살이 되고 본격적인 음악 듣기를 시작하다가 홍대 근처에서 보게 된 크라잉 넛의 대참사 같은 공연의 목격담도 흥미롭다. 첫사랑과 헤어진 후 주구장창 들었던 이소라의 는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은 더 큰 아픔이라는 법도 알려주었다. 지금도 술만 마시면 생각나는 노래이자 평생 아껴서 듣고 싶다는 윤상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왜 그가 ‘뮤지션들이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이 되었는지, 그의 앞에 늘 ‘사운드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지 보여준다. IMF의 직격탄을 맞으며 음악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저자의 음악 듣기는 더욱 깊어졌고 결국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청춘을 달리다》는 90년대를 ‘미화’하거나 과거를 떠올리는 데서 머물지 않는다. 시대를 키우고 이끌며 지금도 성장해온 뮤지션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 시절,‘엑스세대’라며 떠들썩하게 등장했지만 눈앞에 주어
감자먹는 사람들 조매제 빈처 안마당이 있는 가겟집 풍경
창비 / 신경숙.은희경 외 지음 / 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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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신경숙.은희경 외 지음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전집' 제48권. 삶의 섬세한 결을 그려낸 우리 시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위악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로 삶의 이면이나 이중성을 가차 없이 드러내며, 현대 사회에서 개인들이 겪는 소외와 단절을 경쾌하고 날렵한 필치로 그려온 작가 은희경을 비롯, 총 네 명 작가의 여섯 작품이 실렸다. 중병인 아버지를 간호하며 느낀 가족과 사람들에 대한 새삼스러운 정을 말한 신경숙의 '감자 먹는 사람들', 가문의 종손으로 태어나 집안에 얽매여 살던 주인공을 그린 서하진의 '조매제', 어려운 시절 함께 살던 식구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전경린의 '안마당이 있는 가겟집 풍경' 등의 작품은 우리의 삶에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이 시대 우리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살아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는 소설들도 있다. 은희경의 작품 '빈처'는 사랑에 무심해진 남편을 서운해하는 아내를 그린다. '누가 꽃피는 봄날 리기다소나무 숲에 덫을 놓았을까'는 독특한 성격의 소녀가 성장하여 살아가는 과정을 뒤쫓는다. 신경숙의 다른 작품인 '배드민턴 치는 여자'는 여성의 예민한 감각과 욕망을 드러내며, '부석사'는 상처를 지닌 남녀의 새로운 인연을 암시한다.나는 내게 나쁜 일이 생길 적마다 마음속으로부터 저버린 사람들을 생각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별 잘못도 없는 그 사람을 그렇게 저버려서 내가 이런 시련 앞에 섰구나, 생각하죠. 도저히 납득이 잘 되지 않는 일들 앞에선 특히 그래요. 내가 그때 그 사람을 저버렸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구나, 생각하면 그제야 그 납득되지 않는 일이 받아들여지지요. 비겁한 화해인 셈입니다. - 신경숙, '감자 먹는 사람들' 중에서어른들이 자신을 칭찬하는 동안 소라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얼굴로 초간장을 흘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얌전히 탕수육을 먹었지만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듣고 있었다. 간간이 선생들이 질문을 던지면 단어를 신중하게 골라가며 바른 문장으로 대답했다. 사투리도 비속어도 아이들만의 유행어도 쓰지 않았고, 지방 억양까지 감출 순 없었지만 또박또박한 표준말이었다. 소라의 표정이나 몸짓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만이 갖는 부자연스러운 세련됨이 있었는데 그것은 어린애가 지니기에도 또 터득하기에도 어울리지 않는 대인 방식이었다. 누구든지 한 번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었다. 소라는 사랑받기 어려운 소녀였다. - 은희경, '누가 꽃피는 봄날 리기다소나무 숲에 덫을 놓았을까' 중에서 간행사 신경숙 배드민턴 치는 여자 감자 먹는 사람들 부석사 서하진 조매제 은희경 빈처 누가 꽃피는 봄날 리기다소나무 숲에 덫을 놓았을까 짐작과는 다른 일들 전경린 안마당이 있는 가겟집 풍경 이메일 해설 - 정소영, 황도경 낱말풀이
파도가 밀려와 달이 되는 곳
헥사곤 / 윤정현 (지은이) /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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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소설,일반
윤정현 (지은이)
윤정현 작가의 수필집. 강진 고향마을로 낙향해 글을 쓰는 작가는 일상의 풍경에 비추어 삶을 풀어낸다. 담담히 적어 내린 그의 이야기는 익숙한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가 목도한 삶의 굴곡과 시대의 풍경은 이 책에 기록된 일상 속에 가볍지 않은 고뇌를 함께 담고 있다.제1부 고향에 돌아와서 제2부 파도가 밀려와 달이 되는 곳 제3부 바람도 울고 넘는 고개 제4부 흔적헥사곤이 새롭게 소개하는 국내 문학, 윤정현 작가의 수필집을 소개합니다. 강진 고향마을로 낙향해 글을 쓰는 작가는 일상의 풍경에 비추어 삶을 풀어냅니다. 담담히 적어 내린 그의 이야기는 익숙한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가 목도한 삶의 굴곡과 시대의 풍경은 이 책에 기록된 일상 속에 가볍지 않은 고뇌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한국의 근현대를 살아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한 수필을 엮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독자들이 아주 잠깐 멈춰 서서 삶을 되돌아보는 작은 반환점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광주 도심의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기로 했다. 고향마을 빈집으로 간다. 생각하면 아득한 길, 회귀의 수순은 번잡하기도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그리 복잡할 것도 없다. 아득하다. 나이 오십 살이 채 안 되는 동안 나는 무슨 꿈을 꾸어왔을까? 5.18이 일어난 해부터 시골을 벗어나 도회에서 살기 시작했으니, 올해로 꼭 30년째다. 어느 시골 마을이든 빈집이 넘쳐흘러서 깨끗이 치우고만 산다면 대환영이었다. 대충 1~2백만 원 정도 들여서 수도, 보일러, 창틀, 전등 같은 것들을 손보면 세간을 들여놓기에 충분할 것 같았다. 귀농이니 귀향이니 하는 호사스러운 말들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출퇴근을 할 수 있을까? 아침저녁으로 오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뿐, 시골집에서 광주 도심 사무실까지 승용차로 한 시간 남짓밖에 안 걸린다. 늘어날 기름값은 감수하기로 했다. 미처 백 킬로가 못 되는 길, 그나마 내 차는 기름 값이 조금 덜 드는 편이니 편도 7천 원, 왕복 만 오천 원 정도면 충분하다. 오가는 길거리에서 기름을 태우는 환경오염은 어찌할 수 없으리. 애당초 나는 어느 한 낱말로 귀결되는 절대가치를 섬겨본 적 없으니, 또렷한 지주대 없이 그냥 바람 부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려볼 참이다. 내게 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엮어내는 삶의 방정식은 도저히 해결 난망의 난수표만 같다. 그나마 남은 힘을 소진하고 싶지 않다. 산벚꽃이 피겠다.
그 해 우리는 OST 피아노 연주곡집
그래서음악(somusic) / 나정현 (엮은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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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음악(somusic)
소설,일반
나정현 (엮은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설렘과 공감을 선사하며 연일 화제를 몰고 온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를 피아노 스코어로 엮어낸 피아노 연주곡집이다. 원곡의 느낌과 감성을 최대한 살려 편곡하였고, 전곡 모범 연주 영상 QR코드를 수록하여 연주에 도움을 더했다. 회차마다 드라마 속 장면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밀도 높게 서사를 완성시킨 웰메이드 OST를 직접 연주하며 그 깊은 여운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1. 서랍_10CM 6 2.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_비비(BIBI) 11 3. 티격태격_하성운 16 4. 이별후회_김나영 21 5. Christmas Tree_V 26 6. 집_Janet Suhh(자넷서) 32 7. Why_Janet Suhh(자넷서) 38 8. 언덕나무_이승윤 44 9. 여름비_샘김(Sam Kim) 49 10. 아직도 좋아해_양요섭 54 11. 행복하게 해줄게_장범준 60 12. Our Beloved Summer_김경희 66 13. 우리가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이유_김경희 71Our Beloved Summer. 화제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를 피아노로 만나다. 스물 아홉이 된 너와 나의 기록 ‘그 해 우리는 OST 피아노 연주곡집’ 출간! 회차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설렘과 공감을 선사하며 연일 화제를 몰고 온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를 피아노 스코어로 엮어낸 피아노 연주곡집입니다. 원곡의 느낌과 감성을 최대한 살려 편곡하였고, 전곡 모범 연주 영상 QR코드를 수록하여 연주에 도움을 더했습니다. 회차마다 드라마 속 장면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밀도 높게 서사를 완성시킨 웰메이드 OST를 직접 연주하며 그 깊은 여운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
더블북 / 위영만 (지은이)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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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위영만 (지은이)
부모들은 아이에게 큰 변화가 생기고 난 뒤에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만, 어디다 이야기도 못 하고 혼자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헤매며 전전긍긍하기 일쑤다. 왜일까?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에는 부모도 모든 것이 낯설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겪는 환경을 이해할 수 없고, 예전에는 몰랐던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다 보니 속수무책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다. 《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은 20년간 소아청소년 뇌신경질환 상담치료 외길을 걸어온 휴한의원 네트워크 대표 원장이 쓴 책이다. 저자는 부모도 미처 몰랐던 ‘남들과 조금 다른 아이’들의 케이스를 다루며, 한의학은 물론 인지심리학, 뇌신경과학과의 융합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가 처한 상황별 솔루션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부모와 아이에 관해 다룬 책이 수없이 많고 인터넷과 TV에 온갖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작 내 아이와 내 상황에 딱 들어맞는 상담 치유 과정을 한의학과 뇌신경과학 관점에서 공유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저자 위영만 원장은 우리나라 한의사 최초로 틱 장애를 주제로 박사 논문을 썼으며, 수많은 틱과 ADHD 아동들을 치료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부모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38가지 사례를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프롤로그 PART 1 표현이 서툰 아이를 위한 마음 처방전 Chapter 1 잘못된 습관이 반복되는 것은 나쁜 신호다 CASE & SOLUTION 1 손톱을 계속 물어뜯어요 CASE & SOLUTION 2 밥을 떠 먹여줘야 겨우 먹어요 CASE & SOLUTION 3 천방지축 돌아다니면서 먹어요 CASE & SOLUTION 4 자기도 모르게 머리카락을 뽑아요 CASE & SOLUTION 5 자꾸 성기를 만져요 Chapter 2 공부머리 없는 아이, 아이만의 문제일까 CASE & SOLUTION 1 느릿느릿 의사 표현이 서툴러요 CASE & SOLUTION 2 직설적이고 융통성이 없어요 CASE & SOLUTION 3 공감 능력과 사회성이 떨어져요 Chapter 3 불안은 아이의 마음 성장을 위협한다 CASE & SOLUTION 1 엄마와 떨어지는 걸 힘들어해요 CASE & SOLUTION 2 애어른처럼 걱정이 많아요 CASE & SOLUTION 3 트라우마 때문에 반려동물을 싫어해요 CASE & SOLUTION 4 시험을 망칠까봐 불안해해요 CASE & SOLUTION 5 무대 공포증으로 연주를 못 해요 CASE & SOLUTION 6 꼭 필요한 말만 해요 Chapter 4 사춘기 반항과 헷갈리는 반항품행 CASE & SOLUTION 1 소심하고 내성적이던 아이가 폭발했어요 CASE & SOLUTION 2 어린 시절 ADHD 진단을 받았어요 Chapter 5 스트레스와 뇌 문제로 인한 수면파괴 CASE & SOLUTION 1 자다가 갑자기 깨서 비명을 질러요 CASE & SOLUTION 2 악몽을 자주 꿔요 CASE & SOLUTION 3 자다가 일어나서 집 안을 돌아다녀요 CASE & SOLUTION 4 자면서 이를 갈아요 CASE & SOLUTION 5 불면증으로 밤낮이 바뀌었어요 Chapter 6 이유 없는 신체적 증상은 없다 CASE & SOLUTION 1 갑자기 몸이 마비되었어요 CASE & SOLUTION 2 불안과 공포로 경련이 왔어요 CASE & SOLUTION 3 자주 머리가 띵하다고 호소해요 CASE & SOLUTION 4 밀폐된 공간에 가면 어지러워해요 PART 2 관계가 서툰 아이를 위한 마음 처방전 Chapter 7 아이의 우울증은 성인과 다르다 CASE & SOLUTION 1 잦은 부부싸움에 아이가 풀이 죽었어요 CASE & SOLUTION 2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CASE & SOLUTION 3 아이가 등교를 거부해요 CASE & SOLUTION 4 설마 우리 아이가 우울증일까요 Chapter 8 작은 트리거를 방치하면 강박증이 된다 189 CASE & SOLUTION 1 스마트폰으로 몰래 야동을 봐요 CASE & SOLUTION 2 조금만 밀어붙여도 강박감을 호소해요 Chapter 9 본의 의지가 아니어서 더욱 괴로운 틱 CASE & SOLUTION 1 반복적으로 눈동자를 굴리고 얼굴을 찡그려요 CASE & SOLUTION 2 새 학기만 시작되면 틱이 심해져요 Chapter 10 가벼운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CASE & SOLUTION 1 사회성이 떨어져서 늘 불안해해요 CASE & SOLUTION 2 친구를 사귀기 힘들어해요 Chapter 11 ADHD,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CASE & SOLUTION 1 충동적이고 매사에 산만해요 CASE & SOLUTION 2 잠시도 집중하지 못해요 Chapter 12 심할 경우 왕따를 당하는 유뇨증/유분증 CASE & SOLUTION 1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요 에필로그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방치하면 학습장애는 물론, 마음의 상처로 인해 주눅 들고 자신감 없는 성인으로 자란다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면 아이와 학부모 모두 긴장하기 마련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또래 친구는 물론 담임 선생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상황에 맞지 않는 돌출 행동을 하거나 습관적인 행동을 반복하거나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보이면 또래에게 따돌림을 받기 쉽다. 부모들이 “습관이니까.”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아이는 친구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더욱 문제행동을 강화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친구들과 멀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친구들과 다투거나 잘 섞이지 못하고 겉도는 등의 ‘사회성 문제’는 불안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이것은 학습장애로 이어진다. 이런 부정적인 경험들이 쌓이면 아이는 주눅 들고 자신감 없는 성인으로 자랄 수 있다. 20년간 소아청소년 뇌신경질환 치료의 외길을 걸어온 휴한의원 네트워크 위영만 대표 원장의 상황별 솔루션 제시 부모들은 아이에게 큰 변화가 생기고 난 뒤에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만, 어디다 이야기도 못 하고 혼자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헤매며 전전긍긍하기 일쑤다. 왜일까?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에는 부모도 모든 것이 낯설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겪는 환경을 이해할 수 없고, 예전에는 몰랐던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다 보니 속수무책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다. 《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은 20년간 소아청소년 뇌신경질환 상담치료 외길을 걸어온 휴한의원 네트워크 대표 원장이 쓴 책이다. 저자는 부모도 미처 몰랐던 ‘남들과 조금 다른 아이’들의 케이스를 다루며, 한의학은 물론 인지심리학, 뇌신경과학과의 융합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가 처한 상황별 솔루션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에 관해 다룬 책이 수없이 많고 인터넷과 TV에 온갖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작 내 아이와 내 상황에 딱 들어맞는 상담 치유 과정을 한의학과 뇌신경과학 관점에서 공유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저자 위영만 원장은 우리나라 한의사 최초로 틱 장애를 주제로 박사 논문을 썼으며, 수많은 틱과 ADHD 아동들을 치료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부모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38가지 사례를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활동에 실시간으로 참여 중이다. 몸과 마음이 크게 자라는 우리 아이 성장 수업, 자존감을 살리고 자기긍정감을 키우는 마음 처방전 저자는 아이의 잘못된 습관적 행동 및 생활양식이 장기간(6개월 이상) 반복되는 것은 나쁜 신호를 주는 것이며, 이를 방치하면 아이의 정서나 행동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다른 정신질환의 단초가 된다고 경고한다. 손톱 물어뜯기, 이갈기, 머리카락 잡아당기기, 펜이나 연필 등을 씹기, 이유 없이 헛기침하기, 코 훌쩍이기, 목 비틀기, 손목 돌리기 등 습관적인 행동을 단순한 버릇으로 보지 말고, 아이들이 자신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이해할 것을 주문한다. 또한, 습관적으로 어지르기, 물건을 지속적으로 잃어버리기, 정리정돈 안 하기, 시험 볼 때 문제를 건너뛰고 풀기, 쉬운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기 등 주의력 부족 및 충동적인 행동은 뇌의 생리적, 발달적 불균형으로 인해 실행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빠른 인식이 아이의 긍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저자는 부모가 강제로 개입하기보다 전문기관이나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고, 자기긍정감을 키우는 마음 처방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위영만 원장이 《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을 집필한 목적이기도 하다. 부모가 불안을 이길 때 아이는 비로소 성장한다 아이를 변화시키려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 부모들이 너무 조급해하거나 반대로 안이하게 판단해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친다. 어떤 부모는 필요 이상으로 아이의 증상에 예민하게 굴고, 어떤 부모는 변화한 아이의 모습에 지나치게 관대하다 보니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다. 저자는 아이가 달라졌다고 하기에 앞서 그 원인을 부모에게서 찾아야 할 때도 있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는 부모 자신이 문제를 안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이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떨칠 때 아이는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비로소 성장한다.
한국 명산 130선
깊은솔 / 홍순섭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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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솔
소설,일반
홍순섭
발로 뛰며 엮은 '등산정보 컴퓨터 홍순섭 씨'의 꼼꼼한 산행 안내서. 국립공원 산악형 16곳, 도립공원 20곳, 군립공원 12곳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 130개를 선정하여, 직접 산행에 휴대할 수 있도록 핸디 북으로 만들었다. 책을 펼치면 왼쪽 면에는 산의 개관과 산행길잡이, 교통·숙박을 소개하고 있고, 오른쪽 면에는 등고선 지도와 코스별 등산로가 소개된다. 특히 산행기점까지 가는 교통에 주안점을 두어 대중교통과 손수운전 편을 함께 세밀히 수록하였고, 코스별 등산로는 중간 중간의 주요 지형지물 등을 꼼꼼히 기록하였다.전국 고속도로 노선도 전국 철도 노선도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 1부 산악인들이 선정한 전국 명산 130선 서울. 경기도. 인천광역시 북한산(836.5m) 도봉산(739.5m) 수락산(637.7m) 관악산(629.1m) 청계산(618.2m) 국망봉(1168.1m) 석룡산(1153m) 화악산(1468.3m) 명지산(1267m) 연인산(1068m) 운악산(935.5m) 명성산(922.6m) 소요산(594m) 화야산(754.9m) 유명산(864m) 용문산(1157.2m) 검단산(657m) 남한산(522m) 서운산547.4m) 수리산(489m) 마니산(469.4m) 낙가산(267m) 강원도 설악산(1707.9m) 방태산(1443.7m) 가칠봉(1240.4m) 오대산(1563.4m) 계방산(1577.4m) 선자령(1157.1m)·제왕산(840.6m) 능경봉(1123.1m)·고루포기산(1238.3m) 발왕산(1458.1m) 청옥산(1403.7m)·두타산(1352.7m) 덕항산(1070.7m) 노추산(1322m) 가리왕산(1560.6m) 민둥산(1117.8m) 함백산(1572.9m) 태백산(1566.7m) 두위봉(1465.9m) 매봉산(1267.6m)·단풍산(1180.0m) 마대산(1052.2m)·곰봉(930.2m) 계족산(889.6m) 태화산(1027.4m) 구봉대산(870m) 감악산(945m) 치악산(1288m) 아미산(960.8m) 공작산(887.4m)
교실의 시
돌베개 / 김승일, 김행숙, 김현, 배수연, 서윤후, 서효인, 신철규, 신해욱, 오은, 유진목, 임솔아, 황인찬 (지은이)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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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소설,일반
김승일, 김행숙, 김현, 배수연, 서윤후, 서효인, 신철규, 신해욱, 오은, 유진목, 임솔아, 황인찬 (지은이)
열두 명의 시인들이 십대 시절과 지금에 대해, 시와 산문을 겹쳐 쓴 이상한 테마 시×산문집. 십대 시절에 대한 노스탤지어가 끊임없이 소환되고, '어른이 된다는 것'을 향한 의문이 일상이 된 2019년, 시인이 세계를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존재라면, 이들은 이러한 세상에 대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 책은 '교실'이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에 관해,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남아 있는 십대 시절의 기억.감각.감정, 그것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비성년의 시간을 담아낸 열두 편의 시, '다른 어른'과 시의 탄생에 대해 전하는 열두 편의 산문을 엮었다.1부 성장 교실 미수 _황인찬 아직, 비둘기신가요 _배수연 그래서 너는 무엇이 되었니 _서윤후 2부 흔적 누군가 창문에 입김을 불어 쓴 글씨 _김현 돌아갈 수 없는 교실 _신철규 내 엄마의 죽음 _유진목 3부 꿈 매일 밤 운동장 _임솔아 내가 쓰지 않는 것들 _김승일 1996, 그들이 교실을 지배했을 때 _서효인 4부 나 척 보면 척 _오은 도플갱어의 도플갱어 _신해욱 내 이름은 빨강 _김행숙 발문 그때-거기라는 지금-여기, 아니 지금-여기라는 그때-거기 _양효실 지은이 소개‘비성년’의 시간과 시의 탄생에 관해 열두 명의 시인들이 쓴 테마 시×산문집 열두 명의 시인들이 십대 시절과 지금에 대해, 시와 산문을 겹쳐 쓴 이상한 테마 시×산문집 『교실의 시』가 출간되었다. 십대 시절에 대한 노스탤지어가 끊임없이 소환되고, ‘어른이 된다는 것’을 향한 의문이 일상이 된 2019년, 시인이 세계를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존재라면, 이들은 이러한 세상에 대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 책은 ‘교실’이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에 관해,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남아 있는 십대 시절의 기억?감각?감정, 그것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비성년의 시간을 담아낸 열두 편의 시, ‘다른 어른’과 시의 탄생에 대해 전하는 열두 편의 산문을 엮었다. 시의 탄생, 산문의 맛 떨림, 기대, 우울, 슬픔, 자기혐오, 사라지고 싶은 충동, 외로움, 질투, 갈망, 답답함, 폭력, 치기, 우정, 첫사랑, 상실, 알 수 없는 미열…. 우리가 교실에서 보냈던 시간이 있다. 지금, 우리는 그때 꿈꾸던 어른이 되었을까? 교실 창가 쪽 세 번째 줄에 앉던 그 아이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우리가 사랑하는 열두 명의 시인들(김승일, 김행숙, 김현, 배수연, 서윤후, 서효인, 신철규, 신해욱, 오은, 유진목, 임솔아, 황인찬)이 그 시절과 지금, 시와 산문을 겹쳐 쓴 이상한 테마 시×산문집 『교실의 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교실’이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에 관해,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남아 있는 십대 시절의 기억.감각.감정, 그것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에 관해 들려준다. 비성년의 시간을 담아낸 열두 편의 시, 시를 구체화하며 다른 어른과 시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열두 편의 산문을 엮었다. 또한 예술비평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평론가 양효실의 비평에세이를 발문으로 덧붙여, 문학평론과는 조금 다른 관점과 맥락에서 이 책을 더 잘 읽을 수 있는 법을 안내한다. 『교실의 시』는 교실과 십대 시절, 비성년의 시간에 관해 시를 쓴 시인들에게 기존에 썼던 시 한 편을 고르고, 그 시가 자아내는 정서나 감각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산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써달라는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이때, 시인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답해야 했다. ‘지금도 남아 있는 십대 시절의 기억, 또는 감각이나 감정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그때 생각하던 어른과 세상은 어떤 것이었고, 아이는 어떻게 어른이 되었나요? 또는 어른이 되지 못했나요/않았나요? 스무 살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어떻게 어른이 되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 시대입니다. 우리가 십대 시절과 비성년의 시간, 그러니까 ‘어른’의 경계나 바깥에서 삶을 더 잘 꾸릴 수 있는 감성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시는 어떻게 탄생하는 것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시인들이 시와 산문을 엮어 들려주는 사려 깊은 대답에서, 우리는 먼저, 시인들이 왜 이 시를 썼는지, 시라는 것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어떤 마음들이 시가 되는지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우리 삶과 시의 언어가 서로 어떻게 스며드는지에 관해, 가장 접근하기 쉬울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산문은 시를 보충하도록, 암시적인 시를 이해 가능하게 만들 임무가 있었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그래서 이 책의 시와 산문은 보충적이라기보다는 병렬적이다. 굳이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산문은 따로 읽을 만한 재미가 있다는 말이다.”(양효실, 「발문」) 실제로, 이 책에 참여한 시인들은 대부분 탁월한 산문가이거나 소설가이거나 평론가이다. 자전적이고 담백한 글부터 단편소설처럼 읽히는 글, 산문시 같은 글, 비평에세이,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뒤섞은 글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고유한 스타일을 선보여 독자들은 다양한 산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비슷한 테마나 결을 가진 글들을 네 개의 부로 묶었는데, 1부에는 시인들이 십대 시절과 현재를 교차시키며 시 쓰기와 성장에 관해 이야기하는 글들을, 2부에는 죽음과 삶, 세월호, 상징적 죽음에 관한 글들을, 3부에는 몽환적이고 부조리한 기억을 담아낸 글들을, 4부에는 여러 시간들, 또는 여럿의 ‘나’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말하는 글들을 실었다. 교실의 의미, 다른 어른의 탄생? 교실은 칠판과 교탁, 책상과 의자, 사물함,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교사가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이다. 또한 우리가 학교와 가정에 속해 있어야 했던 십대 시절, 즉 어른의 바깥에 존재하는 시간인 동시에, 아이가 처음 접하는 사회의 축소판이기도 하다(‘교실’이라고 할 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2014년 세월호의 아이들과 단원고의 교실을 떠올리게 되기도 한다. 이 집단기억과 ‘집단적 외상’으로 인해 이 책에는 세월호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두 편의 시와 산문이 실려 있다). 그 안에서 아이들은 배움, 훈육과 폭력, 권력관계, 우정, 사랑, 그리고 온갖 감정과 상처들을 경험하면서, 또 그것을 긍정하거나 부정·단절하면서 ‘어른’ 또는 ‘비성년’, 아니 ‘나’가 되어간다. 교실은 지금의 우리를 만든 어떤 감성과 태도의 원형·기원이 존재하는 곳이다. 『교실의 시』가 주목하는 곳은 바로 이 지점이다. 이 책은 시인들의 예민한 감각과 언어를 통해, 그때의 교실과 지금 우리 삶을 겹쳐 다른 풍경을 발견해내고자 했다. 어른과 성장과 성숙에 관해, ‘어른’의 타자로 여겨지는 ‘아이’, 그리고 그 시절의 감성과 경험에서 무언가 실마리를 찾고 다른 어른을 상상하고자 했다. 우리는 어떻게 지금-여기까지 왔을까? 진부한 어른이 되지 않고 어떻게 다르게 잘 살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시인들의 대답은 저마다 다르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떤 일관된 흐름을 발견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황인찬은 “그 모든 미숙함과 흉함과 어리석음의 시간”을, 서윤후는 “나도 모르게 부모에게 흠집이 되어선 안 된다고 다짐했던 애어른의 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황인찬은 “여전히 학창 시절의 나에게 사로잡혀 있으며, 그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고, 서윤후는 “그것이 내 것이 아닐 수 없다는 절망감을 순순히 껴안”는다. 배수연은 “내가 가진 고통이 부끄러워 스스로를 은폐하지도,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부로 대하지도 않는 일”이 “더 이상 몸이 자라지 않는 사람 안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성장”이라고 쓴다. 그러므로 김현은 “어른이란 어디서든 울음을 터뜨릴 줄 아는 이”이자 “어디서든 웃음을 터뜨릴 줄 아는 이”이며, “타인의 얼굴에서 시간을, 시간에 힘입어온 기쁨과 슬픔을 읽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어른’을 다르게 정의한다. 신철규는 학교 교육이 어른이라고 가르치는 것이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존재임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을 때, 슬픔이 어디에서 오는지 오래 생각”한 후, 다른 어른이 되었을 것이다. 유진목 역시 “나는 나대로 내가 정한 방식대로 행복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에 “내가 원래 있던 곳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고, 십대 시절에 함께했던 어른들과 멀어져 “내 삶”을 살게 되었을 것이다. 한편, 임솔아와 김승일은 산문에서도 비성년 화자를 불러내 마음의 원형을 드러내고, 그것이 어떻게 시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임솔아는 아이가 동네와 학교와 운동장을 떠돌게 하고, 김승일은 여러 장소와 시간과 목소리들을 겹쳐놓는다. 서효인은 기억에서 거의 다 지웠던 중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 교실의 흔적이 “이제 사회 곳곳으로 나아가 밥벌이하”고 사는 동년배들에게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그들은 “혐오가 혐오인지 모르고, 폭력이 폭력인지 모르는 무뢰배”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수많은 기억 및 목소리들과 함께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오은은 “나는 무수한 척을 거쳐 어른이 되었”고, “보이는 나의 가짓수가 늘어날수록 진짜 나는 상대적으로 희미해질 수밖에 없”지만, ‘척하는 일’이 진짜 나와 완전히 괴리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신해욱은 “다 큰 사람이 되었는데도 나를 의탁할 수 있는 ‘어른’을 간절히 원했”던 마음을 고백하며 “‘진정한 어른’ 같은 것은 평생 될 수 없”지만, “누가 나를 지켜주거나 가만히 지켜봐주는 듯한 기분”으로 “혼자이면서 혼자가 아닐”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김행숙은 초등학교 6학년 시절에 잘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픔에 관한 기억을 끄집어내고, ‘왜 울었을까?’라고 오랫동안 남아 있던 물음에 대해 대답한다. 그러면서 ‘투명인간’조차 되지 못하고 “불편하게 자꾸 거슬리는 존재”, 즉 ‘소수자’였던 그 아이를 발견해낸다. 그리고 그렇게 기억 속을 헤매며, 시와 함께 “내 슬픔에 대해 충분히 응대하고 항의하고 끌어안으려고 하는 사람이 되”(서윤후)면서, 무수한 ‘나’를 만나면서 기존의 어른이라는 관념 자체를 무용하게 만드는 이들이 탄생하는 중일까? 공통의 마음 풍경, 시인들의 시간 제조법 시인들의 십대 시절과 교실에 관한 이야기로부터 출발하는『교실의 시』는 여전히 그 시기를 떠나지 못하는, 또는 그 시기를 서서히 잊어가는 사람들을 가슴 시린 교실로 초대한다. 2010년대에 활발히 활동한, 대부분 1980년대생인 시인들은 이 산문들을 자신의 경험과 기억으로 써내려갔으며, 한때 나였을 아이와 그 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의 안부를 묻는다. 그렇기에 이 책은 시인 개인의 내밀한 마음 풍경인 동시에, 우리가 통과했고 통과 중인 바로 그 시간에 관한 낯설지 않은 이야기, 2010년대를 지나는 이들이 공유하는 공통의 마음 풍경이기도 하다. 이때, 과거를 쉽사리 낭만화하지 않으며 노스탤지어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그것은 “한때 아이였거나 계속 아이인 사람들은 어른들의 세계에서 수인으로, 약자로,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존재로 살아”가며, “불완전한 자기 자신을 견디면서 지금-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기적이거나 악몽”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억 속 교실은 빛보다 어둠이 더 짙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이 책이 “그때를 지금으로 감각하는 시인들, 그때를 떠나지 못하는 시인들의 지금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지나간 시간과 지금의 시간이 중첩되고 각자의 논리적 자리에 상호 간섭하는 시와 산문을 읽으면서 우리는 지나간 것은 단 한 번도 지나가지 않았다는 것, 계속 돌아오는 과거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살을 부여하는 일의 무의미한 가치를 생각하게 된다.”(양효실, 「발문」) 이 책은 그때와 지금, 그리고 여러 시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꿈같은 기억들, 기억 속의 타인들, 내 안의 어른 아닌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여기서 시간을 끌어안는 시인들의 용감한 태도, 또는 세심한 윤리를 배우게 된다. 그렇게 진부한 어른이 아닌 다른 존재의 탄생을 본다. 또한 시와 산문에서 과거와 현재를 겹치며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내는 시인들의 시간 제조법을 들여다보는 일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체험이 될 것이다.인간의 성장이란 참 이상하다. 그저 사랑받고 싶고, 기쁘고 싶고, 즐겁고 싶을 뿐이던 어린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호르몬이 작용하기 시작하면 점점 심각하고 우울하고 우스꽝스러운 인간이 되어버린다. 중학생 시절이란 그렇게 갑자기 성장하게 되어버린 웃기고 슬픈 나날들이다. (불행하게도) 두뇌가 발달해버리는 바람에, 내가 ‘나’라는 사실을 점차 깨달아가는 그 시절, 내가 ‘나’라서 자꾸 겪게 되는 그 무수한 시행착오들. 중학생 시절을 떠올리면 누구든 당장 땅속 깊숙이 머리를 박고 싶어지리라. _황인찬, 「교실 미수」 어른은 그저 나이를 먹는 일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른의 얼굴은 나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어른의 얼굴은 상상해보게 한다. 그의 삶을. 그의 삶을 토대로 한 나의 삶을. 우리의 과거를. 우리가 한 교실에 있었더라면. 우리가 함께 죽음을 넘었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 어른은 타인의 얼굴에서 시간을, 시간에 힘입어온 기쁨과 슬픔을 읽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일 것이다. _김현, 「누군가 창문에 입김을 불어 쓴 글씨」 제일 좋아하는 것은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예고편. 예고편이 너무 좋아서 영화는 보지 않았다. 나중에 극장에 걸리면 보려고 참았다. 거기 나오는 주인공이 너랑 같은 헤드폰 쓰고 있어. 불법 다운로드로 미리 본 친구가 알려줬다. 나는 극장에서 볼 거야. 그런 시를 쓸 거야. 그런 시? 릴리 슈슈 같은 시. 넌 보지도 않았잖아. 들판에 고등학생이 서서 음악 듣는 시를 쓸 거야. (…) 계속 쓸 거야. 들판에서 음악 듣는 고딩 얘기를. 서울에서 창원까지 걸어가다 본 도로들을, 지각하고 언덕 밑에서 만난 골목을, 평생 그런 것들만 묘사하다 죽을 거야. 의미 있는 것들. 무슨 의미인지 내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들. 담을 타고 몰래 들어간 한밤중의 초등학교 운동장, 거기 누워서 생각한 것들. 무슨 생각을 했더라. 나도 모르지. 기억나지 않는 생각들. 사실은 하지도 않은 생각들. 내가 이런 걸 봤다고 아무리 자랑해도, 잘난 척이 아닌 것들. 누구의 부러움도 사지 않고, 누구의 판단도 사지 않고, 너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구나. __김승일, 「내가 쓰지 않는 것들」
지역사회 여성노인을 위한 통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국학술정보 / 한현숙 지음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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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한현숙 지음
'내일을 여는 지식 사회' 55번째 책. 고령화와 저출산이라는 우리사회의 핵심적 키워드 속에서 노인들의 건강문제는 주요한 국가 과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후기고령 여성노인들의 증가와 그들의 건강문제는 단순한 의료비 증가나 그에 대한 부담이라는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문제이다. 이에 본서는 사회복지사에 의해 주도된 통합적 노인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실행 및 그 효과성을 입증하였다는 점과,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노인의 건강증진을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다양한 노인관련 의료정보나 서비스들을 연계하는 방법등을 통해 의료적 접근 방법을 넘어서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Ⅰ서론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연구문제 Ⅱ이론적 배경 제1절 여성노인의 건강 1. 여성노인의 신체적 건강 2. 여성노인의 정신적 건강 3. 여성노인의 특성 및 건강증진 생활양식 제2절 노인여가복지 시설에서의 노인건강증진 교육 1. 우리나라 노인여가복지시설 현황 2. 노인여가복지 시설에서의 노인교육 3. 노인여가복지 시설에서의 노인건강증진 교육 제3절 여성노인을 위한 통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1. 프로그램 개발 배경 2. 프로그램 목적 및 목표 3. 프로그램 내용 4. 논리모델을 통한 통합적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Ⅲ연구방법 및 절차 1. 연구가설 2. 연구모형 및 설계 3. 연구대상 및 표집방법 4. 변인의 정의와 측정 5. 자료처리 및 분석 Ⅳ연구결과 및 해석 1. 대상자의 건강 관련 특성 2. 대상자의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동질성 검증 3. 가설검증 4. 개별 집단성원의 과정평가 Ⅴ논의 및 결론 1. 요약 및 논의 2. 연구의 의의 3. 제언 및 연구의 제한점 참고문헌 부록 설문지 통합적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구성내용 통합적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활동일지 프로그램 관련 교재 및 자료 프로그램 관련 활동사진 고령화와 저출산이라는 우리사회의 핵심적 키워드 속에서 노인들의 건강문제는 주요한 국가 과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후기고령 여성노인들의 증가와 그들의 건강문제는 단순한 의료비 증가나 그에 대한 부담이라는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문제이다. 대다수의 노인들은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나, 그 기능을 얼마만큼 유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들의 건강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과 정책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본서는 그 가운데서 만성질환을 지니고는 있으나 아직 활동이 가능한 지역사회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그들이 기능적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기반한다. 그러므로 지역사회 여성노인들의 접근성이 높은 여가복지시설, 그 중 종교기관의 노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통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그 효과성을 평가하였고,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 여성노인들의 건강문제를 의료적으로만 접근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본서는 사회복지사에 의해 주도된 통합적 노인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실행 및 그 효과성을 입증하였다는 점과,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노인의 건강증진을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다양한 노인관련 의료정보나 서비스들을 연계하는 방법등을 통해 의료적 접근 방법을 넘어서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좋은 인상 좋은 관상
문원북 / 이남희 (지은이), 마의선사 (원작) /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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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남희 (지은이), 마의선사 (원작)
관상의 교과서인 마의상법을 1000컷이 넘는 삽화와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 기초 없이도 순서와 관계없이 볼 수 있도록 편집되어져 있다. 특히 남자의 얼굴을 기본으로 이,목,구,비를 중심으로 삽화와 함께 설명하여 관상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좋은 입문서이다.1장 남녀의 여러가지 품격 1. 귀하고 착실한 품격상 2. 부자가 될 상 3. 고독하거나 악한상 4. 천하거나 악한 상 5. 관상에 좋은 면과 나쁜 면이 뒤섞여 있다. 6. 장수 할 상 7. 부자가 될 상 2장 피부, 골격, 이마, 주름 1. 피부 2. 골격 3. 이마와 뒷머리 11가지 1) 상정, 중정, 하정 2) 이상적인 머리형태 3) 이마의 명칭과 이상적인 이마와 흉한 이마 ① 넓고 살이 풍부하게 감싼 이마 ② 윗부분이 튀어나온 이마 ③ 아랫부분이 나온 이마 ④ 일각과 월각이 솟은 이마’ ⑤ 중정이 솟은 이마 ⑥ 중정이 움푹 파인 이마 ⑦ 좌우 머리가 발달하고 턱이 좁은 상 ⑧ 튀어나온 이마 ⑨ 좁은 이마 ⑩ 왼쪽 오른쪽 다른 이마 ⑪ 이마와 머리카락 경계부위가 불규칙한 머리 ⑫ 제리꼬리처럼 뾰족한 이마의 머리 ⑬ 이마주름 끊어지지 않은 두세 줄의 주름 열 십자 주름 갈매기가 나르듯 끝이 위로 향한 주름 끝이 아래로 간 주름 ⑭ 뒷머리가 위쪽으로 발달한 상 ⑮ 뒷머리가 아래쪽으로 발달한 상 수골 3장 얼굴, 이목구비로 본 길흉 1. 눈썹 2. 인당 3. 눈 4. 처첩궁 5. 코 1) 코 2) 준두 살이 풍후한 코 3) 큰 코, 긴 코 4) 들창코 5) 콧구멍이 안 보이는 코 6) 콧구멍이 큰 코 7) 콧구멍이 작은 코 8) 짧은 코 9) 준두보다 콧방울이 아래로 처진 코 10) 콧구멍이 자주 벌렁벌렁 움직이는 코 11) 턱이진 코 12) 매부리코 13) 콧대가 삐뚤어진 코 14) 코의 산근이 지나치게 낮은코 15) 높이 솟은 인당에 움푹 들어간 산근 16) 살결이 거친 코 17) 준두가 붉은 코 18) 준두에 가로 주름이 있는 코 19) 준두에 흉터, 점 20) 세로 주름이 있는 콧날 21) 산근(코 뿌리)의 가로 주름 6. 입 1) 이상적인 입 2) 삐뚤어진 입 3) 입술이 늘 벌어져 치아가 밖으로 나온 입 4) 얇은 입술 5) 큰 입 6) 작은 입 7) 두터운 입 8) 툭 튀어나온 입 9) 들어가 입 10) 늘 열려있는 입 11) 아랫입술이 튀어나온 입 12) 윗입술이 아랫입술을 덮는 입 13) 가로주름이 있는 입술 14) 선명하지 않은 입술 15) 검푸른 입술색깔 7. 치아 1) 입술이 까 뒤집혀져 앞 치아가 늘 드러나 보이는 상 2) 윗니 두 개가 긴 토끼 형의 치아 3) 치아와 잇몸이 훤히 드러나는 상 4) 크고 긴 앞니 5) 덧니 6) 옥니 7) 틈새가 벌어진 치아 8) 삐뚤어진 앞 치아 9) 앞 이가 뾰족한 톱니치아 10) 치아의 색 11) 치아의 빠짐 12) 치아의 개수 8. 혀 - 6가지 1) 혀의 점 9. 인중 1) 이상적인 인중 2) 짧은 인중 3) 흐린 인중 4) 아래로 내려 갈수록 좁은 인중 5) 가운데가 넓은 인중 6) 폭이 좁은 인중 7) 삐뚤어진 인중 8) 인중 옆 수염 9) 인중 주의 점 10) 흉터나 주름이 있는 인중 11) 인중 주위의 피부색 10. 귀 1) 이상적인 귀 2) 얇은 귀 3) 작은 귀 4) 뺨에 붙어 정면이 보이지 않는 귀 ① 폭이 좁은 귀 ② 폭이 넓은 귀 5) 칼 귀 6) 내륜의 곽이 밖으로 나온 귀 7) 윤곽이 뚜렷하지 않은 귀 8) 오른쪽 모양과 왼쪽모양이 다른 귀 9) 옆 얼굴을 보았을 때 윗부분이 눈썹위로 솟은 귀 10) 귀의 위 부위가 눈썹선 아래로 내려온 귀 11) 뾰족한 귀 12) 폭이 넓은 귀 13) 귓구멍이 좁은 귀 14) 귓속에 털이 난 귀 15) 귓바퀴에 사마귀가 난 귀 16) 귓불이 두툼한 귀 17) 귀의 색깔 11. 턱 1) 이상적인 턱 2) 턱이 긴 사람 3) 턱이 짧은 사람 4) 아감뼈가 발달한 사람 5) 이중 턱 6) 주걱 터 7) 뾰족한 턱 8) 중앙에 홈이 파여진 턱 9) 주름이 잡힌 턱 10) 아래 입술이 나온 턱 11) 좌우의 턱이 비대칭으로 생긴 상 12) 턱의 색 13) 턱의 점 14) 사각 턱 12. 볼 1) 살찌고 축 늘러 진 볼 2) 호박 볼 여성 3) 홀쭉한 볼 4) 이마가 넓고 볼이 홀쭉한 상 5) 광대가 높은 볼 6) 볼에 생긴 보조개, 털 7) 몰에 찍힌 점(색) 13. 법령 1) 법령선 2) 폭이 좁은 법령 선 3) 두 가닥으로 갈라진 법령선 4) 힘이 없거나 탄력이 없는 느낌의 법령선 5) 좌우가 같지 않은 법령선 14. 관골 1) 관골(광대뼈) 2) 옥양골 3) 튀어나온 광대뼈 4) 좌우 높이가 맞지 않은 광대뼈 5) 옆으로 불거진 광대뼈 6) 광대뼈가 높고 눈이 작은 상 7) 점이나 흉터가 있는 광대뼈 8) 광대뼈의 색 4장 신체부위로 본 길 흉 1. 상체와 하체의 균형 2. 어깨 3. 목 4. 배 5. 배꼽 6. 팔, 다리 1) 팔 길이 2) 안짱 다리 7. 발바닥 8. 가슴 9. 항문과 생식기 10. 머리카락 11. 수염 12. 음모 13. 목소리 14. 대화의 자세 15. 형 (形) 16. 신 (神) 17. 기 (氣)사람을 판단할 때, 상대를 대하는 행동, 말씨를 보면 그 사람의 품격을 알 수 있다. 즉 관상만 봐도 그 사람의 사주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관상이란, 얼굴만 아니라 목소리, 거름걸이, 식사하는 모습 등을 복합적인 것을 말하는데,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인연 속에 내 인생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멀리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구분하기에는 인생 연륜이 너무나 짧다 그러나 상대의 얼굴을 잘 관찰하면 나에게 도움을 주고 이롭게 할 사람인지 아니면 배신을 밥 먹듯이 하고 해를 입히고 원수가 될 사람인가를 이 책을 통해 명쾌하게 알 수 있다
옥한흠, 일상을 말하다
하온 / 옥한흠 (지은이)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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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옥한흠 (지은이)
책에 수록된 저자의 글은 1982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 강남 지역의 다섯 교회에서 “연합신앙강좌”라는 이름으로 주제별로 진행되었던 신앙 수련회에서 옥한흠 목사가 맡아 전했던 원고만 따로 모아 정리한 것이다. 연합신앙강좌는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건강한 교회 연합 운동의 작은 불꽃이 되기를 바라며 강변교회(1회)를 시작으로,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와 신학자 총 10명이 모여 교회를 돌아가면서 12회까지 개최했다. 다섯 교회는 같은 교단에 속해 있지 않았음에도 연합하여 기쁨으로 동역했다. 당시 기독교와 그리스도인이 당면한 시대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솔직하고 진지하게 성경으로 풀어가려고 애썼다. 특히 평신도가 관심 있게 묻지만, 분주한 교회 사역으로 깊이 있게 나눌 수 없었던 실제적인 이야기가 풍성하고 구체적으로, 균형 있게 다루어졌다.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성도의 일상생활 1. 별세한 조상과 그리스도인의 양심 2. 성 문제: 상황 윤리를 넘어서려면 3. 제자들의 마지막 시험 4. 영적 건강의 시금석 2부. 성도의 시민생활 5. 직장생활과 그리스도인다움 6. 기독교의 독신관 7. 그리스도인과 정치 참여에 관하여 8. 평신도 선교의 새 시대를 여는 길 3부. 성도의 믿음생활 9. 방언을 분별하라: 방언의 역할과 한계 10. 한국 교회 부흥회, 무엇이 문제인가? 11. 교회의 분열을 이기고 연합하려면 12. 교회 집회, 슬기롭게 활용하기 복음을 아는 지식을 삶으로 오롯이 녹여 내 성도의 자존심에 걸맞게 살아간다는 것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을 논하고, 암호화폐와 양자컴퓨터를 논하는 시대에 40년 전, 서울 한구석에서 목회자 10명이 모여 외친 강의를 다시 들춰본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강의들은 당시 시대가 궁금해했던 주제들과 그에 대한 가장 열정적인 목회자들의 시대적 응답이었다. 이 책에 담긴 강의가 가리키는 방향은 분명하다. “복음을 아는 지식”을 가진 성도들이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원리들을 세세히 가르쳐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가 맡아 전한 주제들은 성도들이 따로 듣고 싶지만, 예배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차마 물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가령, 별세한 조상에 대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독신에 관해 성경은 무엇이라 말하는가, 그리스도인과 정치 참여, 방언 분별에 관하여, 부흥회의 문제, 교회의 분열과 연합에 관한 솔직한 의견 등등, 옥한흠 목사의 메시지나 저서 어디를 찾아보더라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주제와 시각을 허심탄회하게 전하고 있다. 가령, 직장생활에 관한 강의에서 직장 안에서 어떻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지의 문제보다 오히려 직장을 잃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시하는데, 실질적이면서도 복음적인 10가지 해결책을 알려준다. 또한, 그리스도인과 정치 참여에 관한 강의에서는 본인의 정치적인 견해와는 상관없이 정치 참여의 긍정적인 부분을 세밀하게 다루기도 한다. 교회 연합운동에 관한 논의에서는 자신의 과거 잘못과 허물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그리스도의 몸이 진리가 아닌 다른 문제로 나뉘어 왔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분열을 통해 교회가 당한 영적인 손해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설교와 교리적 가르침이 다 커버하지 못하는 생활 속 사각지대를 비추다 여기에 모인 글들은 1982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 강남 지역의 다섯 교회에서 “연합신앙강좌”라는 이름으로 주제별로 진행되었던 ‘신앙 수련회’에서 옥한흠 목사가 맡아 전했던 원고만 따로 모아 정리한 것이므로, 신앙 강좌 전체를 정리한 것도 아니고 내용 전체를 포괄하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복음을 지닌 성도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비교적 폭넓고 균형적으로 다루었으며, 목자의 따뜻한 가슴과 신학자의 면밀함으로 성도의 일상을 복음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김명혁 원로목사(강변교회)와 손봉호 장로는 당시의 “연합신앙강좌”를 떠올리면서 비록 교회 외부에서 1년에 1~2회 모여 듣는 강의였지만, 옥한흠 목사는 이 시간을 위해 사활을 걸며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우리는 저자가 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즉 세세한 일상생활에 복음을 아는 지식을 적용하려고 할 때 옥한흠 목사가 사용했던 성경적 사고와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다.사도 바울은 범사에 양심을 따라 주를 섬겼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할 수도 있고 저것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두 가지를 놓고서 양심에 고통을 받지 않는 범위 안에서 해야 합니다. 좋은 예로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상을 치르는 동안 안 믿는 친구들이 찾아오거나 부모님의 친구분들이 오셔서 술을 달라고 할 때 허용하고 안 하고는 양심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교회에서는 술을 사용하지 말라고 율법화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것을 사용하면서 양심에 계속 고통을 느낀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신앙적입니다. 양심에 고통을 받으면서까지 남을 위해 희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사치스러운 장례식도 양심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제해야 할 대상인 헐벗고 가난하고 병든 자를 위해서는 돈 쓰기를 몹시 꺼리던 사람이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는 장례와 매장 비용에 몇 천만 원을 들인다는 것은 그의 양심에 가책을 받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각자가 자기 신앙 양심에 따라 해결해야 합니다. _1. 별세한 조상과 그리스도인의 양심 오늘날 사회 일각에서 발생하는 성범죄는 ‘사랑한다’라는 감정에서 비롯됩니다. “나는 더 이상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저 사람을 사랑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정도(正道)가 아닌 감정 때문에 많은 가정이 도탄에 빠집니다. 사랑으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며, 어떠한 성행위에 대해서도 죄라는 가책을 받지 않으려고 위장하는 현대인의 가면을 벗겨야 합니다. 교회 안에 잘못된 성 윤리가 들어와 있지는 않은지 심사숙고할 때입니다.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공의를 절대 혼동하지 않으십니다. 사랑은 어디까지나 율법을 지키는 동기로 부여될 때만 위대하고 좋은 것이지, 사랑이 율법을 폐지할 만한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만 내세우면 무슨 행위를 해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죄가 안 된다고 내세울 만한 조건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랑은 모든 율법의 완성일 수는 있지만, 사랑이 곧 율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깨끗한 성 도덕 유지를 위해 이 점을 분명히 명심해야 합니다._2. 성 문제: 상황 윤리를 넘어서려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잘 잡아두십시오. 빌립보서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 마음의 소원은 곧 하나님이 원하는 뜻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소원을 우리 마음에 주신다고 했습니다. 간절히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까? 동기만 순수하다면 소원에는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인내하십시오.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기 바랍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건강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침체하고 혼란에 빠져 있고, 몸이 아파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생의 중요한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흔히 병적인 상황을 만났을 때 고생하다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갖고 나오길 잘하는데, 대단히 위험한 처사라고 봅니다. 우리가 건전하게 하나님 뜻을 찾길 원한다면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판단을 바로 할 수 있고 분명한 것을 스스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_5. 직장생활과 그리스도인다움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창비 / 임경섭 (지은이)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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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임경섭 (지은이)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단의 주목을 받으며 꾸준히 시작활동을 해온 임경섭 시인의 시집. 첫 시집 <죄책감>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두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에서 '세계를 향한 집요하고도 끈덕진 시선'으로 '삶 속에서 제 부재를 말하는 것들의 공간을 촘촘히 구축해'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기묘한 현실주의'가 물씬 풍기는 독특한 형식의 시세계를 선보인다. 서사를 이루지 못하고 점멸하는 메마른 현실을 응시하며 '아무것도 없는 곳, 그 시간과 공간에 다시 서사를 기입'함으로써 '이방의 드넓은 아름다움'이 오롯이 펼쳐지는 시편들이 자못 산뜻하다. 창비시선 421권.제1부 아내는 나에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나에게 아내는 얘기하고 있었다 크로아티아 비누 플라스마 라이프치히 동물원슈레버 일기 성 토마스 교회슈레버 일기 Bist du bei mir 호텔 메이우드 1 아파트먼트 도나트바다오르간 아파트먼트 도나트성 도나트 성당 라이프치히 중앙역슈레버 일기 침 Mr. Vertigo 비행운 제2부 어머니가 죽으니 양복이 생겨서 그는 좋았다 페달이 돌아간다 환 귀향 처음의 맛 반짝반짝 불붙은 작은 초 아홉개 이모 빛으로 오다 지평선 서막 개켜진 검정 재킷 제3부 눈이 내리고 있다고 쓰면 눈이 내리고 있는 것이다 쏟아지려네 눈이 내리고 있다 일광욕 형의 벌 형과 벌 형벌 늘어진 사순절 원탁 프로파일링 비가 와서 파도는 파도로서 원형 제4부 우리의 전부를 숨기지 못해서 우리는 좋았지 일리미네이터 기다리는 것은 기다리는 것 너머에 있다 싸흑뗀느 바시코프스카의 일흔여섯번째 생일 바이세엘스터강슈레버 일기 백조 호수슈레버 일기 싱그러움에게 알리바이 검은 연기 풀다 반복했다 제5부 신은 보이지 않고 국경을 넘는 일 조지는 리피강을 등지고 엘리자, 나의 엘리자 귀항 늦여름 호텔 메이우드 5 까페 메샬레 일몰 징그러움에게 적어도 보이는 펜스 매치포인트 해설|송종원 시인의 말“우리의 전부를 숨기지 못해서 우리는 좋았지”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부터 무한히 확장되는 광활한 시편들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단의 주목을 받으며 꾸준히 시작활동을 해온 임경섭 시인의 신작 시집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죄책감(문학동네 2014)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두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에서 “세계를 향한 집요하고도 끈덕진 시선”으로 “삶 속에서 제 부재를 말하는 것들의 공간을 촘촘히 구축해”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기묘한 현실주의”(송종원, 해설)가 물씬 풍기는 독특한 형식의 시세계를 선보인다. 서사를 이루지 못하고 점멸하는 메마른 현실을 응시하며 “아무것도 없는 곳, 그 시간과 공간에 다시 서사를 기입”함으로써 “이방의 드넓은 아름다움”(김혜순, 추천사)이 오롯이 펼쳐지는 시편들이 자못 산뜻하다. 해가 지는 곳에서/해가 지고 있었다//나무가 움직이는 곳에서/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엄마가 담근 김치의 맛이 기억나지 않는 것에 대해/형이 슬퍼한 밤이었다//김치는 써는 소리마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고/형이 말했지만/나는 도무지 그것들을 구별할 수 없는 밤이었다//창문이 있는 곳에서/어둠이 새어나오고 있었다//달이 떠 있어야 할 곳엔/이미 구름이 한창이었다//모두가 돌아오는 곳에서/모두가 돌아오진 않았다(처음의 맛 전문) 시집을 펼치면 우선은 곳곳에 등장하는 외국 인명들이 낯설다. 시인은 통상적인 시적 화자인 ‘나’의 자리에 거의 모든 작품마다 의도적으로 낯선 이름을 집어넣는다. 게다가 시적 공간도 대개가 “너무나 먼 곳”(페달이 돌아간다)인 이방(異邦)이다. 그런데 시에서 관습적 이름에 가까운 ‘나’의 부재가 오히려 ‘나’와 관계를 맺는 세계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면서, 화자와 관계를 맺는 모든 존재와 풍경들이 더욱 또렷하게 모호해지는 기묘한 현실감을 드러낸다. 이로써 시인은 이름과 내밀하게 결속하던 관계들이 새롭게 열리는 다른 차원의 현실 속으로 우리를 안내하며, “해가 지기 전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페달이 돌아간다)는 ‘먼 곳’의 세계로 나아간다. 난생처음 지평선을 마주한 아이에게 다니엘 파울 슈레버는 말했다 아들아 나도 지평선은 처음이구나 그러자 아이가 물었다 지평선이 뭐야? 슈레버는 곡식의 낟알을 살찌우는 가을볕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저기 하늘과 땅이 맞닿아 만든 선 그것이 지평선이란다 (…) 그러자 아이가 되물었다 지평선에 가면 지평선을 밟을 수 있을까? 슈레버는 해넘이를 등지고 홀로 날아가는 홍부리황새의 날갯짓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지평선에 가면 지금의 지평선은 사라지고 또다른 지평선이 멀리 보일 거란다 그러자 아이가 또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지평선에 결국 갈 수 없는 거 아냐? 슈레버는 끝이 보이지 않는 밀밭에 점점이 흩어져 이따금 허리를 펴는 농부들의 기지개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다가가는 만큼 지평선은 밀려나며 멀어질 거란다 그러자 아이가 물었다 그렇다면 아빠가 거짓말한 거 아냐? 슈레버는 느긋하게 물결을 만들다가 사라지는 곡창지대의 여린 하늬바람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들아 나도 지평선은 처음이구나(지평선 부분) 시인은 ‘나’로부터 시작되었지만 ‘나’로부터 멀리 달아난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그러나 “멀어졌다가는 다시 돌아올 것들”(원탁)이기에 시인은 멀어진 삶을 억지로 당겨오지 않고 오히려 더 먼 것으로 만들어 그 거리를 조절함으로써 삶의 실체를 뚜렷이 응시한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을 “달아날수록 갇히고 있다는 사실”(침)을 알기에 멀어져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렇다면 “아무도 없는 곳엔 아무도 없는 게 아니었다”(풀다)고 말하는 시인에게 세상은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을 오르듯, “하면 할수록 고민은 계속 과거가 되”고 “우리는 결국 현재를 벗어날 수 없”(아파트먼트 도나트)는 환(幻)의 세계일 듯싶다. 나보다는 몇곱절 더 먼 길을 가던 아이가 물었다/강은 언제부터 흘렀느냐고/네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강은 흐르고 있었다고/나는 대답했다/그럼 강은 그전 언제부터 흘렀느냐고 아이가 물었다/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강은 흐르고 있었다고/나는 대답했다/태어나기도 전의 일을 아빠는 어떻게 아느냐고 아이가 물었다/지금 너에게처럼 나도 할아버지가 알려주었다고/나는 대답했다/그럼 아빠는 할아버지의 말을 모두 믿느냐고 아이가 물었다(바이세엘스터강 부분) 임경섭의 시는 반 박자 혹은 한 박자 느린 걸음으로 서서히 다가온다. 시인은 기존의 언어가 품고 있는 은유와 문장이 지니는 실효성을 찬찬히 의심하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유유히 흘러가 사라져버리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포도는 건포도가 될 수 있지만/건포도는 포도가 될 수 없다”(Mr. Vertigo)는 시인의 말은 ‘삶은 언어화될 수 있지만, 언어는 곧 삶이 아니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시인은 관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경계와 경계들이 놓여 있는/경계의 안쪽”(라이프치히 동물원)을 포착해내는 정밀한 새로운 언어를 찾기 위해 “계속 새로운 문턱을 넘는”(바시코프스카의 일흔여섯번째 생일)다. 시인은 지금, ‘이상한 현실주의’를 실현하는 중이다.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1 (스프링)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범영숙 (지은이) /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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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소설,일반
범영숙 (지은이)
비즈니스 스타트
미다스북스 / 최영렬 (지은이)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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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
소설,일반
최영렬 (지은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금리 인상은 끝났다”고 보도했으나, 이미 기업들은 지금까지 급격히 오른 은행 이자에 치명타를 입었다. 기업들에게 은행 대출은 반드시 필요한 자금줄이기 때문이다. 단기 매출의 영향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에게는 더욱 큰 부담과 어려움이었기에 이를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부지기수다. 중소기업이 쓰러지면 은행 역시 부실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3高)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맞춤형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자금과 예산의 측면에서 발목이 잡히기 십상인 기업들을 위해 쓰였다. 수백 건에 이르는 정책과 지원에 대한 정보를 개개인이 모두 알아볼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주요하게 지원되는 정책 자금에 대한 지원 배경과 내용을 풀어 소개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국가 정책자금에 대해 소개한다.서문 1부 비즈니스 스타트 1장 비대면 사업, 시대가 돕고 정부가 돕는다 2장 취업 대신 소상공인으로 사장님으로 창업하기 3장 기술력은 있는데 자금은 없는 벤처기업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이야기 4장 내가 하는 일로도 기술 창업이 될까? 5장 환경을 위한 나의 아이디어, 그 성장성을 알아줄까? 6장 복잡한 도시의 직장 생활을 접고 시골에서 귀농 창업자 되는 방법 7장 대학생, 취업난 속에서 창업가가 되어보자 8장 제2의 정주영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에게 드리는 글 9장 반려동물과 함께 미래 시장 창업을 준비해보자 10장 수익 내는 출판사업, 정부 지원으로 시작할 수 있다 2부 정책자금 A to Z 1장 정책자금 이해하기 2장 정책자금 활용하기 3장 정책자금 종류와 융자금 4장 정책자금 종류와 출연금 5장 중소기업 개발기술 지원 사업 6장 중소기업 인증 제도 3부 정책자금 톺아보기 1장 신용보증기금 2장 기술보증기금 3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4장 신용보증재단 5장 소상공인진흥공단 6장 중소기업육성자금(시도자금-g머니) 7장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8장 무역보험공사(수출신용보증)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국가 정책 자금의 모든 것! “기회를 포착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하라!” “더이상 자금과 예산에 발목 잡히지 마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 수백 건에 이르는 정책적 현안, 뭐가 뭔지 알 수 있는 지원 정보들까지! 비즈니스 성공과 정책자금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자금 관리 A to Z! 정책자금 기관&프로그램 총 정리!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금리 인상은 끝났다”고 보도했으나, 이미 기업들은 지금까지 급격히 오른 은행 이자에 치명타를 입었다. 기업들에게 은행 대출은 반드시 필요한 자금줄이기 때문이다. 단기 매출의 영향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에게는 더욱 큰 부담과 어려움이었기에 이를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부지기수다. 중소기업이 쓰러지면 은행 역시 부실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3高)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맞춤형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자금과 예산의 측면에서 발목이 잡히기 십상인 기업들을 위해 쓰였다. 수백 건에 이르는 정책과 지원에 대한 정보를 개개인이 모두 알아볼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주요하게 지원되는 정책 자금에 대한 지원 배경과 내용을 풀어 소개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국가 정책자금에 대해 소개한다. 금융위기, 공황, 금리인상.... 예측도 대비도 어려운 외부 위기, 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금유동성을 지켜라! 정책자금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라! 아무리 가능성이 있고 선한 목적을 가졌고, 위대한 목표를 세웠고, 내부적으로 탄탄한 기업이라 한들, 금융위기 등 외부 환경에 인한 경영악화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 기업이 지속가능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금 유동성(資金流動性)’이다. 대외 지급 준비금의 비율이 높아, 경제가 원활한 상태여야 한다. 즉, 즉시 활용하거나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자금을 보유해야 하는 것이다. 자금관리를 위해서는 현재의 사업 흐름을 분석하고 유입 현금, 고정 지출 등을 고려하여 전반적인 비즈니스 매뉴얼을 구성해야 한다. 이는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는 일이므로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경우 가장 골머리를 앓는 사항은 ‘자금’을 확보하는 일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소득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 현실은 녹록치 못하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은행 대출 중 기업대출 비중은 53.9%, 가계대출 비중은 44.8%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기업들을 위해 정부는 2022년 발표한 정책금융 유동성 공급 및 관리방안에서 주요 정책 프로그램을 정리해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한 산업은행의 혁신성장 기업지원, 신 성장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업은행의 기업 금리를 우대 지원, 수출형 혁신성장 기업에게 금리우대와 대출한도를 확대하는 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의 정책금융을 비롯해 신성장동력산업에게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신용보증재단과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서비스 생산 또는 보유 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기술보증재단 등의 기관 지원까지 다양하다.
미생 시즌2 : 13 (리커버 에디션)
더오리진 / 윤태호 (지은이)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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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태호 (지은이)
은 2012년 첫 연재 후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미생(未生)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4년 tvN 드라마 으로 방영되었으며 그 해 최고의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시즌2는 시즌 1에서 다룬 대기업 이야기에서 처음 창업하여 불안하고, 위태로운 중소기업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대기업 계약직 사원인 장그래는 중소 기업의 사원이 되었고, 오상식 과장은 오상식 부장으로, 김동식 대리는 과장이 되었다. 그들은 과연 직급만큼 한 단계 나아간 것일까.의 특별한 힘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대사와 캐릭터에 있다. 우리는 모두 미생의 나오는 인물들의 삶을 지나쳐간다. 그렇기에 모든 캐릭터는 우리 안에 녹아들고,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하게 된다. 장그래였다가 안영이였다가 김동식이 되고 또 오상식이 된다. 우리는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삶을 살지만, 결국 인생이라는 하나의 지도 위에 서 있는 동지들이다. 은 이 시대의 힘든 직장생활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우리에게 위로도 함께 건넨다. 또한 만화 한 컷에서 감동과 공감을 얻는 우리를 발견할 것이다. 독자들에게 은 힘든 순간마다 꺼내보고 싶은 소중한 인생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55수 ………… 01056수 ………… 02257수 ………… 03058수 ………… 04259수 ………… 05260수 ………… 06461수 ………… 07462수 ………… 08663수 ………… 09864수 ………… 11065수 ………… 12266수 ………… 13467수 ………… 14468수 ………… 15669수 ………… 16870수 ………… 18071수 ………… 19272수 ………… 20273수 ………… 21274수 ………… 22475수 ………… 23476수 ………… 244 리커버 에디션 출간미생, 새로운 판의 시작! 우리는 누구나 완생(完生)을 꿈꾼다!고졸 계약직 사원, 장그래. 기억하시나요.워커홀릭이지만 자기 식구는 챙기던 오상식 과장, 잘 살고 있을까요.未生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사내 정치에 패배한 자, 제 발로 나온 자.이들이 모여 회사를 차렸다.회사는 전쟁터고 밖은 지옥이라던 그들이 퇴사 후 창업을 했다!가장 어렵다는 ‘평범하게 살기’위해 전력을 다하는 미생들의 이야기, 시즌 2직장생활도 인생도 미생(未生)으로 배운다!미생, 새로운 판의 시작! 우리는 누구나 완생(完生)을 꿈꾼다!“나에게 미생(未生)이란 아름다운 생[美生]이다.”“전쟁터와 지옥을 오가는 회사생활의 한 줄기 빛 같은 작품.”“사원부터 사장까지 비로소 모두에게 필요한 만화가 되었다.” 시즌2는 시즌 1에서 다룬 대기업 이야기에서 처음 창업하여 불안하고, 위태로운 중소기업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대기업 계약직 사원인 장그래는 중소 기업의 사원이 되었고, 오상식 과장은 오상식 부장으로, 김동식 대리는 과장이 되었다. 그들은 과연 직급만큼 한 단계 나아간 것일까. 은 2012년 첫 연재 후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미생(未生)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4년 tvN 드라마 으로 방영되었으며 그 해 최고의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처음부터 시작할 겁니다. 제가 밝혀야 할 불빛이 있다면 책임질 겁니다. 내게 허락된 불빛이… 있다면요.”프로바둑기사를 꿈꿨던 아이는 입단에 실패하고… 무역상사 비정규직 인턴이 되었다. 그렇게 인생의 쓴 맛과 실패를 맛 본 장그래의 모습은 불안한 우리 시대의 사회 초년생의 모습이다. 모든 게 서툴고, 모두가 나보다 더 잘난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인턴 장그래가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낯설고 두려운 직장생활, 사회인으로서 첫 시작을 내딛는 장그래와 오상식, 안영이, 김동식은 우리 중 누군가다.“삶의 무거운 짐을 체험한 적 있는가.현실에 던져져보면 알게 된다. 내 삶이 얼마나 버거운지.”의 특별한 힘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대사와 캐릭터에 있다. 우리는 모두 미생의 나오는 인물들의 삶을 지나쳐간다. 그렇기에 모든 캐릭터는 우리 안에 녹아들고,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하게 된다. 장그래였다가 안영이였다가 김동식이 되고 또 오상식이 된다. 우리는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삶을 살지만, 결국 인생이라는 하나의 지도 위에 서 있는 동지들이다. “Yes! 오늘 하루도 더할 나위 없었다.”오늘도 수고했다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에게,출근과 퇴근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다!은 이 시대의 힘든 직장생활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우리에게 위로도 함께 건넨다. 또한 만화 한 컷에서 감동과 공감을 얻는 우리를 발견할 것이다. 독자들에게 은 힘든 순간마다 꺼내보고 싶은 소중한 인생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노동자로 산다는 것. 버틴다는 것. 어떻게든... 완생으로 나아가는 것.” "오늘 하루도, 진하게 보냈다." "우리가 꿈꾸는, 도착하고 싶은 삶은 어떤 것일까?"“당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이 걸음이새로운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웹툰 독자 베스트 댓글 중 모든 웹툰 중 단 하나를 추천하라면 미생을 추천하겠다. -E******사회 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약 같은 작품 -난*******정말 깊이가 다른 만화-도******모든 회사들에 비치해두어야 하는 만화다! -벤******이런 게 진정한 성인만화입니다. -감******인생을 배우게 된다. 내 이름을 걸고 이 책은 꼭 산다. 사야만 한다! - 공****** 이 만화에 어울리는 댓글은 딱 이거 한 개라고 생각한다. “오늘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바********진짜 이런 웹툰을 기다렸다! -종*****최고의 샐러리맨 만화의 탄생 -벤******
오후 두 시의 친절한 이웃
청색종이 / 이선우 (지은이)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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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종이
소설,일반
이선우 (지은이)
2021년 아르코창작기금 선정작. 고립과 단절된 관계가 맞닥뜨리게 되는 삶의 외로움을 이선우의 소설은 차분하고 섬세하게 마주하고 있다. 소설은 불완전한 삶에 휘둘리고, 때로는 뜻밖의 공포에 시달리며 인간이 어떻게 균열되고 무너지는가를 보여준다. 무기력이나 고립된 삶, 소통의 부재, 빚나간 인간관계 등 힘겨운 삶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소설은 오히려 따뜻하다. 삶이라는 결핍된 시간은 소설 속에서 다시 큰 위로가 되어 돌아온다. 사람에 대한 깊은 시선은 따뜻한 문장으로 소설을 이끌어나가고 있다.007 작가의 말 013 오후 두 시의 친절한 이웃 043 토끼마켓 073 빌라로부스 전주곡 107 소심한 복수가 아니었다면 143 안드로메다은하로 가자 173 한여름 밤의 흑백영화 205 기서리에서 우리는 243 그 밤의 연주 271 작품 해설 양진채 소설가 냉정한 세상, 외로운 인간을 보듬는 따뜻한 소설이선우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 2021년 아르코창작기금 선정작. 고립과 단절된 관계가 맞닥뜨리게 되는 삶의 외로움을 이선우의 소설은 차분하고 섬세하게 마주하고 있다. 소설은 불완전한 삶에 휘둘리고, 때로는 뜻밖의 공포에 시달리며 인간이 어떻게 균열되고 무너지는가를 보여준다. 무기력이나 고립된 삶, 소통의 부재, 빚나간 인간관계 등 힘겨운 삶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소설은 오히려 따뜻하다. 삶이라는 결핍된 시간은 소설 속에서 다시 큰 위로가 되어 돌아온다. 사람에 대한 깊은 시선은 따뜻한 문장으로 소설을 이끌어나가고 있다.노인은 심호흡을 해도 도무지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 기침을 토해낼 때마다 몸이 휘청거렸다. 노인은 이제야 금속에 벤 듯 아린 발을 내려다봤다. 맨발이었다. 노인은 집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보행보조기를 옮겨놓고 종종걸음으로 발짝을 떼었다. 몇 발짝 떼는 사이 오목한 곳에 쌓인 눈을 밟은 노인은 짧은 비명과 함께 균형을 잃고 눈 위로 고꾸라졌다. 노인은 눈 속에 처박힌 보조기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닿을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다. 몸을 뒤척일수록 눈은 옷 속으로 파고들어 피부를 도려내는 듯했다. 노인은 일어서 보려고 한참을 버둥거렸지만 통증만 느껴질 뿐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노인은 서서히 고개를 치켜들어 눈밭에 묻혀 간당거리는 부러진 나뭇가지를 바라보다 다시 눈 위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논바닥에서부터 불어오는 칼바람이라도 자신을 옮겨놔줬으면 하는 어림없는 생각을 하며 쓸데없는 객기를 부린 자신을 책망했다. 눈보라는 깡마른 노인의 젖은 몸 위에 두텁게 쌓여갔다. 노인은 사내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간 것은 자신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혹독하게 불어오는 눈보라 때문일 거라 생각했다. 이럴 때 사내라도 와줬으면 싶지만 오늘은 더 이상 사내의 방문은 없을 것임을 노인은 잘 알고 있었다.― 「오후 두 시의 친절한 이웃」 중에서 빛바랜 커튼을 젖혔다. 저수지 쪽으로 난 창문을 밀치자 안개가 방안으로 스며들었다. 안개라면 저수지 가장자리에 있는 그녀 집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오늘따라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없는 벽에 갇힌 듯 두려움이 밀려왔다. 문득 안갯속에서 만석이 손을 내미는 듯해 그녀는 순식간에 창밖 회백색 허공으로 손을 내밀어 휘저었다. 차디찬 안개 입자만 손끝에 매달렸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오늘 같은 날은 허망하게 간 만석이 곳곳에서 튀어나왔다. 만석이 빗속으로 사라져 돌아오지 못한 그해 여름밤 이후, 그녀는 손전등을 들고 그를 따랐어야 했다는 후회가 지금껏 가슴을 때렸다.한 움큼의 모래를 털어 넣은 듯 입이 마르고 버적거려 물을 마셨다. 좁아진 목구멍 탓인지 물은 가는 시냇물 소리를 내며 오래 넘어갔다. 먹는 음식마다 달게 느껴지던 젊은 날이 떠올랐다. 된장만 지저도 밥이 달아 입이 쓰다는 사람을 이해 못 했다. 그녀는 그 나이가 됐다는 게 서글퍼 멀거니 천장을 올려다봤다. 벽지의 모란꽃무늬는 무늬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바래서 얼룩처럼 보였다. 만석이 살았을 때 발랐으니 근 스무 해가 넘어갔다. 만석이 의자에 올라가 풀칠한 도배지를 자루가 긴 빗자루로 쓸어내리면 그녀는 씰룩거리는 의자를 두 손으로 꼭 잡았다. 그리고 국수를 벌겋게 비벼 먹으며 지친 웃음을 나눴다. ― 「한여름 밤의 흑백영화」 중에서 샤워를 마쳤는데도 여전히 피곤이 묵직하게 짓눌렀다. 쉽게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 텔레비전을 켰다. 이곳 쌀밥처럼 풀풀 날아갈 것 같은 언어가 앵커 입에서 쏟아져 나왔다. 해독이 불가능한 자막도 화면에서 꾸역꾸역 나왔다 사라졌다. 뜻도 모르는 뉴스를 한참 들여다보다 호텔방 커튼을 젖히고 창을 열었다. 밤 공기는 낮의 무더위에 비해 산뜻했다. 상반신을 어둠 속으로 깊숙이 내밀고 먼 곳을 바라봤다. 십 층 위에서 내려다본 아래는 어두워서 오히려 두렵지 않았다. 큰아버지가 지금껏 애증을 버리지 못하는 이 땅의 밤하늘은 한없이 평온하고 적막했다.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별이 총총히 빛을 발했다. 나는 밤 공기를 크게 들이켰다. 가까운 곳에 농장이라도 있는 것인지 갑자기 바람에 섞여 열대과일의 달콤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멀리서 별이 하나 땅을 향해 내리꽂혔다. 하늘과 땅이 만났을 먼 지점을 한참 바라보다 씨발, 나는 밑도 끝도 없이 어둠에 대고 욕을 뱉어냈다. 처음 불러본 노래 가사처럼 생소했지만 목에 걸린 어떤 것이 빠진 듯 후련해졌다. 여행지에서 따로 여행 온 것처럼 흥분이 밀려왔다.낮에 본 뚜엔의 장대높이뛰기처럼 세상 한 점에 폴을 꽂고 알 수 없는 어둠 속을 넘어서는 것이야말로 삶이 아닐까. 어둠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점점 더 두터운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 갈 듯 아득해 왔다. 어둠을 오래 바라보는데 시작도 끝도 없고 기척 하나 없는 허공에서 높지만 신경질적이지 않고 애잔하지만 구슬프지 않은 마두금 선율이 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정작 그것을 들어야 할 사람이 이곳에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 밤의 연주」 중에서
실천하라, 그러면 닫힌 문이 열린다
꿈꾸는이삭 / 김추수, 가경숙 (지은이) /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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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이삭
소설,일반
김추수, 가경숙 (지은이)
당신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실천하는가? 원하는 것을 얻고 행복해지려면 실천해야 한다.제 1 부 천재작가 김추수의 이야기와 깨달음 제 1 장. 주위 사람 눈치보지 말고 실천하라 / 11 제 2 장.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 21 제 3 장.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 25 제 4 장. 긍정적인 표정을 지으며 당당하게 살라 / 35 제 5 장. 행복하려면 노력하지 말고 No力하라 / 41 제 6 장. 당신에게 주어진 평범한 일상이 모두 기적이다 / 49 제 7 장. 비참한 인생을 졸업하고 비옥한 인생을 살라 / 59 제 8 장. 물질적, 정신적 자원을 많이 남겨라 / 67 제 9 장.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부어 주신다 / 73 제 10 장.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 79 제 11 장.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구별하라 / 83 제 12 장.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 / 89 제 13 장. 감정을 다스리는 비결 / 97 제 14 장. 당신의 노동 방식을 자녀에게 강요하지 말라 / 105 제 15 장. 봉사 마인드를 버리고 존귀 마인드를 가져라 / 113 제 16 장. 믿음의 눈을 뜨고 두려워하지 말라 / 121 제 17 장. 신과 교제하며 음성을 따라 살라 / 125 제 18 장. 조급해 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간구하라 / 129 제 2 부 천재작가 가경숙의 이야기와 달음 제 1 장. 자기 계발 책 읽기, 끄집어내는 책 쓰기 / 133 제 2 장.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내면을 가꿔라 / 141 제 3 장. 어떤 일이든 시작했으면 끝까지 해내라 / 147 제 4 장.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 149 제 5 장. 범접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라 / 155 제 6 장.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알라 / 159 제 7 장.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라 / 163 제 8 장.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가라 / 169 제 9 장. 자신에 대한 생각을 재정립하라 / 173 제 10 장. 감정을 다스리고 겸손하며 배려하라 / 181 제 11 장. 당신은 완전한 자유를 얻었습니까? / 187 제 12 장.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살라 / 193 제 13 장. 현재를 억만 번이나 행복하게 살라 / 199 제 14 장.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져라 / 205 제 15 장. 선택하고 실천하면 백배의 복을 받는다 / 211“당신도 용기백배해서 실천하라.” 당신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실천합니까? 원하는 것을 얻고 행복해지려면 실천해야 합니다. 나는 많은 일을 시도합니다. 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다면 과감하게 실천합니다.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지레 겁먹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내 좌우명 중에 하나가 “안 하고 후회하느니 후회하더라도 일단 저지르자”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동안 많은 꿈과 소원을 이뤘는데 그 비결은 실천에 있습니다. 실천하니 어떻게든 꿈이 소원이 이루어진 것을 봤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해롤드 휘트먼 작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묻기 전에 자신이 기운 나는 일을 하라. 세상은 활기찬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나는 나 자신이 기운 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활기찹니다.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내가 뭔가를 시도할 때면 우려했습니다. 과연 될까 하는 일을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을 지레짐작해서 하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저질렀습니다. 누군가는 다른 누군가가 불안해하고 불가능하다고 말한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당신은 “불안해, 불가능해”라는 말에 주저앉지 않습니까? 죄를 짓는 것만 아니면 무엇이든 해도 됩니다. 괜찮습니다. 나는 매일이 행복합니다. 왜 행복할까요?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지만 인생은 즐기라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도 나처럼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실천하고 즐겨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못합니다. 시간, 돈, 상황, 내적, 외적 갈등의 벽에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벽이 있어도 그 벽을 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겁이 나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벽에 부딪힌다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않습니까? 시도하면 어떻게든 문이 열리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실천하면 성공과 실패가 있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이 항상 제자리에 머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재능이 없다고요? 해보지도 않고 왜 그런 말을 합니까? 블레즈 파스칼은 “인간은 지붕 고치는 일을 포함한 모든 일에 적합하다. 그렇지 않은 일은 방 안에서 꼼짝 안 하고 있는 일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손가락이 열 개 있는 것처럼 당신의 재능도 열 가지가 넘습니다. 일단 선택하고 저지르고 실천하다 보면 그 많은 재능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실천하고 도전하십시오. 기회는 도전하는 사람에게 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기회가 올 수도 있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 실천하고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책을 읽고 용기백배해서 실천하기 바랍니다.“나는 주위 눈치 보지 않고 실천해서 원하는 것을 얻었다.” 당신은 매사에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까? 혹은 그들의 기준에 맞추려고 착하게만 살지는 않습니까?옛날의 나는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아주 많이 봤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마다 항상 노심초사했습니다. 뭘 해도 내 주위를 의식하며 눈치를 봤기 때문에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눈치만 보고 있자니 착해 빠지기만 한 한심한 내 모습을 봤습니다. 다른 사람 눈치를 자꾸 보니 하나하나 그들에게 다 맞춰 줘야 했고실천하라, 그러면 닫힌 문이 열린다 ? 그러다 보니 누군가 부탁을 하면 거절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결국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빠져 부탁을 받으면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내가 여유가 될 때면 괜찮겠지만, 그런 것에 상관없이 부탁을 받으면 무조건 들어주곤 했습니다. 또 내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나 이익 같은 것을 챙기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무만 잔뜩 지고 있었습니다.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일단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것이 내게는 짐이 됐지만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착해 빠진 사람을 연기를 계속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씩 짐이 늘어나고 결국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그 무거운 짐들이 나를 짓누르자 힘들어서 다 내팽개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팽개치면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이 모두 무너질까 봐 두려웠습니다. 주위에서 떠들어대는 평판 따위에 목숨을 걸었던 것입니다.사실 평판은 나를 옭아매는 죽음의 사슬과 같았습니다. 한번 평판이라는 것에 매이기 시작하면 그 평판 때문에 이도 저도 못하는 처지가 됩니다. 그리고 그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위태로운 줄다리기를 해야 합니다. 한번 삐끗하면 그동안 쌓아 온 평판이 무너져 내리고 나락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뒤엔 손가락질을 받고 욕먹는 일만 남게 됩니다. 나는 욕먹는 것이 두려워서 계속 착한 사람 연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나는 내 진정한 성격을 죽이고 평판 때문에 착한 사람을 연기해야 했습니다. 물론 내 성격이 개차반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 해도 마냥 착해 빠지고 바보 같은 사람이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쌓아 왔던 착한 사람이라는 평판에 매여 있었습니다. 실제로 세상을 살아보면 ‘착한 사람’이라는 평판은 아무 쓸모없는데도 말입니다.세상을 살아가는데 착해 빠진 사람은 필요 없습니다. 착하기만 하고 능력과 지혜가 없으면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아주 냉정해서 쓸모없는 사람은 버려집니다. 그리고 무작정 착하면 냉정하고 비정한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착하다는 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무조건 착하기만 한 것이 좋은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것처럼 착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있는 반면 냉기 풀풀 날리는 차가운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비정한 현대사회에서는 착하기만 한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나는 착해 빠진 사람을 연기하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내가 원치 않는 상황에서 남들이 보기에 착한 사람인 것처럼 연기해야 하는 나 자신이 싫었습니다. 사실 나는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하고 싶은 것 다하는 멋진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어느 날 나는 SNS에 떠도는 하나의 글을 읽었습니다.“아무리 착하다고 해도 누군가에겐 내가 천하의 죽일 놈일 수 있다. 또 아무리 성격이 나빠도 누군가에겐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반자일 수도 있다. 그러니 주위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며 살아라.”나는 이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글을 볼 당시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냥 착해야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 깨달음을 얻고 난 후, 나는 주변의 평판을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천 명 모두를 만족시키려면 각 사람에게 맞춰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만 명 모두를 만족시키려면 각 사람에게 맞춰 만 가지 사람을 연기해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고 소중한 자기 인생을 죽이는 일입니다.나는 나를 옭아매는 ‘평판’이라는 사슬을 벗어버렸습니다.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세상이 내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인 내 아래에 세상을 두셨습니다.내가 세상을 위해 있으면 불행합니다. 항상 착한 사람인 것처럼 연기해야 합니다. 평판에 얽매이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거나 즐길 수 없습니다. 반대로 세상이 나를 위해 있다고 생각하면 많은 부분에 자유로워집니다. 만물이 내 아래에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매사에 쩔쩔 매지 않습니까?하나님은 만물을 당신에게 선물로 안겨 주셨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모르기 때문에 받지 못한 것입니다.하나님이 당신 위에 있고 그 다음에 당신이 있고 그 다음에 세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이끌어 가시면 당신은 세상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당신의 힘으로 세상을 이끌라는 말은 아닙니다. 당신의 힘과 능력, 당신의 의를 드러내는 순간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집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제한됩니다. 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면 무궁무진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세상을 이끄십시오.“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세상을 위해 있다고 생각했다면 당장 그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세상의 부속품처럼 살다가 버려지는 인생입니다.세상이 당신을 위해 있다는 것을 알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당신이 세상을 위해 있다고 생각했을 때는 모든 것을 희생하기만 해야 하는 암울한 세상이 보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당신을 위해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님과 함께 당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하고 밝은 세상이 눈앞에 보일 것입니다.
2024년 디즈니 곰돌이 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은 오늘이야 탁상달력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앨런 알렉산더 밀른 (글),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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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북엔 편집부 (지은이), 앨런 알렉산더 밀른 (글),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푸와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와 따뜻한 원작 삽화를 담은 2024년 곰돌이 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을 오늘이야’ 달력이 나왔다. 바라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달력이다. 북엔의 2024년 달력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였다.“난 항상 그 자리에 있을게. 언제라도 놀러와.” 순수하고 귀여운 푸와 친구들의 이야기에, 다정하고 따뜻한 원작 삽화가 어우러진 2024년 탁상달력 「곰돌이 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은 오늘이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 앨런 알렉산더 밀른이 여섯 살 아들에게 들려주려고 쓴 ‘느리고 단순하고 엉뚱한 이야기’가 어니스트 하워드 셰퍼드의 ‘다정하고 착하고 따뜻한 삽화’와 어우러진 책, 예쁜 동심 속에 담긴 인생의 진리가 마음을 울려서 시대, 연령을 초월해 사랑받는 《곰돌이 푸》 푸와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와 따뜻한 원작 삽화를 담은 2024년 곰돌이 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을 오늘이야’ 탁상달력이 나왔다. 바라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달력이다. 앱을 이용한 효율적인 일정 관리를 강조하며 줄어들던 종이달력 사용이 다시 늘고 있는 이유는 시간을, 하루를, 1년을, 삶을 관리하는 데에는 ‘빠른 속도’보다 ‘느린 사색’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북엔의 2024년 달력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였다.
황천의 츠가이 6 (특별판)
대원씨아이(만화) / 아라카와 히로무 (지은이) / 2024.08.29
11,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아라카와 히로무 (지은이)
인생은 삶의 예술가
문지사 / 이강래 (지은이) / 2022.12.01
18,000원 ⟶
16,200원
(10% off)
문지사
소설,일반
이강래 (지은이)
오늘을 사는 지혜 365. 이 책의 짧은 글 속에는 웃음과 눈물이 스며 있다. 살아오면서 겪은 영광과 좌절의 편린이 씌어 있고, 살아갈 세월의 꿈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의 퇴적물 속에서 보석을 캐는 일도 있고, 다가올 미래의 꿈에 띄우는 주문도 있다.이 책을 읽기 전에 4 1월 나는 이런 사람 나는 내 인생의 승리자 17 인생 1번지는 고향 18 최초의 스승은 어머니 20 나 한 사람의 의미 22 나를 위한 십계명 23 목표에 도전 24 성공한 사람의 조건 25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 26 성장형 인간의 조건 28 삶의 토대 29 삶의 조건 30 삶의 가치 31 삶을 지배하는 힘 32 삶에는 공식이 없다 33 지혜로운 이의 삶 34 인격의 무게 35 올바른 습관이 인격을 키운다 36 인간관계 십계명 37 밝은 인간관계 38 어울리는 사람 39 인간은 열려 있는 문과 같다 40 인생의 벤치마킹 41 낚시는 기다림의 예술 42 일의 즐거움 43 하루 15분 44 형설의 공 45 인생은 항해자 46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47 큰 인물의 조건 48 인생 시간표 49 왕복 차표가 없는 인생 50 2월 인생은 하나의 거울 폭풍이 지난 들판에도 꽃은 핀다 53 오늘을 내 인생 최후의 날로 산다 54 인생은 혼자서 가는 길 55 걷는 자만이 앞으로 나갈 수 있다 56 하루 한 번쯤은 위를 보며 걷자 57 가난으로 위안받는 삶은 행복하다 58 참인간은 앞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59 진인眞人 60 위기를 극복한 용기 61 항상 마음 써야 할 생각 62 꿈꾸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 63 인간의 그릇 64 인간이란 상품 65 인간이란 섬 66 격언의 빛깔 67 인간에게 축복을 68 진정한 용기 69 작은 지혜 70 인과응보 71 중용中庸 72 6연六然 73 욕망이란 그릇 74 선의의 거짓말 75 진실과 거짓 76 이율배반 77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78 몸을 닦는 것은 비누, 마음을 닦아내는 것은 눈물 79 인간의 여섯 가지 결점 80 금 항아리와 흙 항아리 81 3월 삶의 꽃다발을 행복은 마음의 꽃 85 마음의 고향 86 마음으로 빌면 꽃이 핀다 87 마음의 창 88 눈을 감으면 나를 볼 수 있다 89 인생의 3가지 유혹 90 밝은 성격 91 최선의 것 92 친구는 인생의 그림자 93 동반자 94 어울림 95 물이 맑으면 96 나무의 지혜 97 자연의 기적 98 생존의 법칙 99 채근담 100 여섯 가지 잘못 101 좋은 말의 효과 102 지금 곧 말하라 103 자기반성 104 생각의 차이 105 엉킨 실 풀기 106 창과 거울 107 작은 구멍 108 책은 영혼의 스승 109 벽돌 한 장 110 이심전심 111 그대에게 축복을 113 『사흘만 볼 수 있다면』 114 빛깔의 값 115 산다는 것은 꿈의 항해 117 4월 높은 곳을 향해 인간은 사랑으로 크는 나무 121 고통과 슬픔으로 꽃 피우는 인생 122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123 나비가 하는 말 124 희망은 인내의 꽃 125 씨앗의 의미 126 뿌리의 마음 127 대지의 욕망 128 미소의 빛 129 웃음은 삶의 전도사 130 꽃길 131 어떤 미소 133 마음의 감옥 134 겨 묻은 개 135 친절의 값 136 자기 인생에 도전하는 사람 137 내일이 없다면 139 삶의 향기 140 인생은 한낮의 꿈 141 생전에 자기 장례식을 본 사람 142 손가락의 지혜 143 조화造花 144 돈의 가치 145 너와 나 사이 145 깔끔한 사람 147 나보다 더 불편한 사람 148 잘사는 친구, 못사는 친구 149 부부의 삶 150 행운 151 한 권의 책이 만든 마을 153 5월 인생 물은 우주의 철학자 156 가슴으로 하는 말 159 침묵은 웅변 160 침묵의 숲을 산책하는 삶 161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162 어린 시절의 꿈 163 ‘나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빛으로 삼아라’ 164 어머니의 마음 165 좋은 아침 166 적극적 사고의 비결 167 내일이라는 마취제 168 멀리, 그리고 넓게 169 자신의 인생에 불꽃이 튀게 한다 170 학습고원 171 어느 고교 교사 172 위대한 스승 173 소중한 말 174 ‘감사합니다’라는 말 175 하찮은 일 176 젊은 기백 177 열의 178 용기 179 상처와 영광 180 자존심 181 낙관과 비관 182 자기 혁신 183 칭찬의 명수 184 커피 한 잔의 프로 의식 185 거미 식, 꿀벌 식 186 적응과 도전 187 휴식은 삶의 샘터 188 6월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난대도 창조주의 작품 『별 · 꽃 · 사랑』 191 행복한 사람의 참모습 192 행복의 파랑새 193 행복이란 음식 194 행복의 조건 195 행복에 이르는 길 196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 197 마음을 다스리는 10가지 낱말 198 마음을 낚는 법 199 천국과 지옥의 마음 200 사랑의 표현 201 사랑의 빛깔 202 사랑의 편지 203 풀잎 같은 인연 204 기다리는 여자 마음 205 칼로 물 베기 207 부부 사이 208 아내의 충고 209 여왕과 아내의 차이 210 먼 친척, 가까운 이웃 211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212 우정의 향기 213 우정의 선물 214 화려함과 아름다움 215 장미의 가시 216 우유 한 잔의 보답 217 은혜 218 희망의 빛 219 침착함의 지혜 220 인생의 낭비 221 7월 잃은 것과 얻은 것 정열은 인생의 불꽃 225 인생의 승리자 227 실패 없는 인생 228 당신은 성공한다 229 기회의 문밖에 있는 성공 230 자기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 231 성공의 비결 232 성공하려면 두려움에서 벗어나라 233 성공한 사람은 다투지 않는다 234 실패가 키운 성공 235 실패는 좋은 스승 236 부자가 되는 법 237 돈으로는 시간을 살 수 없다 238 돈의 노예 239 모험적 목표 240 성장형 인간의 일곱 가지 조건 241 리더의 등급 242 윗사람을 리드하는 방법 243 직업의식 244 일의 주인 245 능력 관리 246 자기 효력감 247 표정 관리 248 도전과 도피 249 창업 실패담 250 고난의 극복 251 역경을 넘어서 252 열심히 열심히 253 100점 주의 254 프로와 아마추어 255 세상은 무대이고, 우리는 배우이다 256 8월 젊은 날의 초상 인간은 고독한 존재 259 소금 같은 인생 260 노동은 삶을 가꾸는 텃밭 261 행복은 어디에 262 행복과 불행의 역사 263 마음의 고향 264 마음의 적 265 한 삽의 힘 266 신념 267 시작이 반 268 뚝심 269 고집불통 270 자식 농사 271 소유 272 유산 274 암소와 돼지의 생각 275 점 하나 276 어리석음 277 낮도둑, 밤도둑 278 최초의 술꾼 279 슬픈 약속 280 게으름 281 천국과 지옥의 모습 282 야심 283 비단과 걸레 284 거지의 선물 285 가난한 황제 286 열 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 287 별 288 부자의 차이 289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290 9월 오늘만큼은 인생은 삶의 예술가 293 삶의 기술 294 운명의 지배자가 되는 처방전 295 목표한 인간이 되는 기술 296 친구, 나의 슬픔을 지고 가는 사람 297 완벽한 인간 298 스승과 제자의 거리 300 갈대의 용기 302 행복의 향기 303 마음을 비우는 지혜 304 마음의 흐름 305 혼자만의 시간 306 걸을 때는 걷는 일이 중요하다 307 우정의 체온 308 우정과 사랑의 차이 309 지혜의 무게 310 단점보다 장점을 보는 지혜 312 관용의 눈 313 문명의 그늘 314 탐욕 315 부처의 모습 316 농부에게서 배우는 황희 정승 317 명성과 마음 318 희생 320 자기 한정 321 실수의 교훈 322 신념이란 명약 323 기회 324 상상 여행 325 천국의 문 326 10월 초원의 빛 슬픔을 삶의 꽃으로 가꾸는 인생 329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330 고독을 사랑하는 사람 331 인생은 만남의 주인공 332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존재 333 인간은 정성에 감동하는 동물 334 천성 335 이웃 336 선물 338 자기가 맡은 일 340 마음이 큰 사람이 되려면 341 인격이 주는 보답 342 과거가 없는 사람 343 황제와 거지의 만남 344 황제 가수 346 제갈공명의 위기 탈출의 리더십 347 도둑의 자격 349 졸 같은 사람 352 명예 훼손 353 악처 열전 355 뱉어버린 말 357 불평의 대가 358 용서하는 방법 360 나쁜 습관 고치기 361 대접받는 법 362 남의 공功 가로채기 363 불행을 부르는 생각 364 반복의 대가 365 느림의 대가 366 사람을 찾아다니는 등불 368 천국 만들기 370 11월 빛나는 별 당신은 누구인가? 375 천하를 움직이려면 나를 움직여야 한다 376 깊이 판 우물이 맑다 377 위대한 인물은 위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 378 천릿길도 발밑부터 379 양심의 거울 앞에 마주 서는 시간은 짧다 380 잠재능력이 미래를 만든다 381 고통 속에서 다시 찾는 삶 382 꿈꾸는 사람과 실천하는 사람 383 육체적 고통은 정신으로 치유할 수 있다 384 창조적인 삶의 지혜 385 만족한 삶을 위한 비결 386 사랑의 승리 387 인생이란 고통의 대가를 치르는 공연장이다 388 장수의 비결 389 양생의 도 391 평생의 일 392 지구 교향곡 394 사막에서 살아남기 396 천재란? 398 인간의 욕구 5단계 399 희망의 빛깔 400 친구의 공적 401 작은 정성, 큰 정성 403 구름 속에 카페를 405 노인 칸트 407 삶과 죽음은 동전 한 닢 차이 408 죽음의 신이 문을 두드릴 때 409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인생 410 십계十戒 411 12월 인생의 계절 인생은 한 권의 책 415 노년은 인생의 빛 416 나의 미래에 쓰는 편지 417 성공한 남자를 지배하는 여성의 지혜 419 나는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다 420 등대 421 살아 있다는 것은 즐거운 거야 422 나이가 젊어진다면 423 천직天職 424 일 년이 덤으로 주어진다면 426 지름길 428 위대한 것은 발바닥이다 429 막 올리기 430 소식장수少食長壽 431 기쁨과 열정의 인생 비결 432 돈키호테 433 인생의 적은 권태 435 목숨보다 귀한 사랑 437 삶을 완성하는 밤 439 죽음은 생의 열매 440 고통으로 불을 켤 때 기쁨의 문이 열립니다 441 시간은 순간의 역사 442 가지 않은 길 443 숲속의 휴전 445 크리스마스 캐럴 447 ‘행복의 비결은 섬기는 일입니다’ 448 죽음에 대한 세 가지 징조 450 삶과 죽음의 미학 451 윤회 453 종교는 인간의 비극에 대한 해답 454 섣달그믐날의 각오 455“오늘을 사는 지혜 365” 이 책의 짧은 글 속에는 웃음과 눈물이 스며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겪은 영광과 좌절의 편린片鱗이 씌어 있고, 살아갈 세월의 꿈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월의 퇴적물 속에서 보석을 캐는 일도 있고, 다가올 미래의 꿈에 띄우는 주문呪文도 있습니다. 이 책의 짧은 글 속에는 웃음과 눈물이 스며 있고, 살아오면서 겪은 영광과 좌절의 편린片鱗이 씌어 있고, 살아갈 세월의 꿈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의 퇴적물 속에서 보석을 캐는 일도 있고, 다가올 미래의 꿈에 띄우는 주문呪文도 있다. 또한 읽고, 생각하고, 배운 것,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 것, 때로는 자신에게 일러주어 삶의 힌트로 간직할 내용도 들어있다. 여기에는 감성적인 미사여구美辭麗句보다는 가슴을 치는 작은 삶의 돌멩이들이 더 많이 담겨 있다. 실생활에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경구警句들, 행동에 어떤 지침이 되는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생각했고, 많은 것을 희망했고, 많은 목표를 세운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아마도 어느 정도의 성취에 만족해 있거나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고 체념한 분도 계실지 모르겠다. 이 책의 내용은 배웠지만, 개념이 화석화된 지식에 대하여, 생각했지만 추억 속에 잠겨 버린 이념에 대하여, 희망했지만 좌절 또는 타협으로 포기해 버린 꿈에 대하여, 목표했지만 세월과 함께 나약해진 패기에 대하여 새로운 상기想起와 자극과 회복의 계기를 가지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어떤 부분을 소생 육성시키고, 약해진 마음에 격려의 채찍을 가할 필요가 있다. 이 책 『인생은 삶의 예술가 오늘을 사는 지혜 365일』은 거창한 데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에 더 뜻이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산책을 하면서 알찬 인생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수많은 난제 앞에 섰을 때 훌륭한 지침이 되어 줄 글들이다. 매일 한 꼭지씩 읽기 좋도록 월일별로 나누어 놓았으나, 굳이 날짜에 얽매이며 읽을 필요는 없다. 그저 손 가는 대로 아무 데나 펼쳐 읽어도 가슴을 울리는 경구들로 가득하다. 많은 책을 집필한 저자의 역량과 고뇌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여백이 많은 쪽에는 내용에 맞는 사자성어를 그림 이미지와 함께 실어 눈과 마음의 휴식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은이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마음의 산책을 하면서 알찬 인생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실제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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