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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넘어서는 에니어그램
바른북스 / 김성환 (지은이) / 2021.02.10
18,500원 ⟶
16,650원
(10% off)
바른북스
소설,일반
김성환 (지은이)
나도 모르게 불쑥불쑥 튀어나와 자신을 부정적으로 이끄는 내면의 충동과 무의식적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성격의 역기능적인 태도와 동기를 바꿔 현실에 온전히 적응할 수 있는 건강하고 통합된 인간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총망라된 책이다.프롤로그 제1장 에니어그램의 이해 1. 에니어그램의 개요 2. 힘의 중심 이론 3. 성격의 이해 제2장 에니어그램의 수평적 이해 4. 에니어그램 아홉 유형 5. 날개 6. 화살 제3장 에니어그램의 수직적 이해 7. 하위본능 8. 의식수준 9. 성격장애 10. 방어기제 제4장 에니어그램 심화 11. 호니비언 & 하모닉 12. 중심분석 13. 유아기 기원 14. 성격발달 제5장 에니어그램 적용 15. 부모와 자녀 16. 사랑 17. 인간관계 18. 진로 19. 영화인물분석 제6장 에니어그램 활용 20. 에니어그램 상담 21. 에니어그램과 MBTI 22. 구르지예프와 의식발달 에필로그 [부록] 유형별 예화 참고문헌다년간 에니어그램을 현장에서 지도해온 강사의 에니어그램 보고서 에니어그램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르치는 정직한 강의 인간의 내면 성숙과 변화를 위해 항시 연구하는 부지런한 강사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공부해야 할 필독서! 보이지 않는 내면과 인격적 성숙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론! 사회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의 유형들과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탁월한 지혜! 심리적 건강과 성격적으로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한 팁이 실려 있다. 나도 모르게 불쑥불쑥 튀어나와 자신을 부정적으로 이끄는 내면의 충동과 무의식적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성격의 역기능적인 태도와 동기를 바꿔 현실에 온전히 적응할 수 있는 건강하고 통합된 인간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총망라된 책이다. 에니어그램은 더 이상 성격을 가르치는 이론이 아닌, 성격을 넘어서는 이론이 되었다. 에니어그램의 기초지식이 없거나, 에니어그램을 가볍게 알고 설명하는 이론가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에니어그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에니어그램을 정확히 이해하여 안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다. 저자는 다년간 에니어그램 이론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직접 수강자들을 에니어그램으로 지도해 온 임상 경험이 풍부하며 자신이 깨달은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차곡차곡 성실히 책에 녹여 내었다. 1장에서는 에니어그램 개요를 시작으로 에니어그램의 주요 핵심과 뼈대를 담았고 2장에서는 에니어그램을 수평적 관점에서 본 아홉 유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실상황에 대한 구체적 예시를 통해 성격에 대한 태도를 깊이 있게 다루었으며 3장에서는 에니어그램을 수직적 관점에서 본 본능적이며 역기능적인 성격의 변이들과 이상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4장에서는 에니어그램을 보다 심화하여 볼 수 있도록 에니어그램의 주변 이론들을 설명하였고 5장에서는 에니어그램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알찬 내용이 서술되었으며 끝으로 6장에서는 에니어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상담의 기술과 의식성장을 위한 구르지예프의 안내를 제시하고 있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다산초당(다산북스) / 조원재 (지은이) / 2023.08.29
18,800원 ⟶
16,920원
(10% off)
다산초당(다산북스)
소설,일반
조원재 (지은이)
미술은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부수며, 40만 독자를 쉽고 재미있는 미술의 세계로 안내했던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의 저자 조원재가 인문×예술 교양서 『삶은 예술로 빛난다』로 돌아왔다. 약 3년 만의 신작이다. 전작이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우리가 예술로부터 진정 얻어야 하는 것은 예술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라고 말한다.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삶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밀은 무엇인지, 우리가 노력 없이도 가질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은 무엇인지, 자기 자신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등에 대해 탐색해 나간다. 획일화된 기준으로 쓸모와 효용가치로만 판단되는 사회, 각박하고 메마른 세상. 오직 예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삶을 예술로 빛나게 할 27번의 지적 여정에 독자를 초대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 우리 시대의 초상 PART 1. 나를 깨우는 질문들 -반복되는 삶에 지쳤는가 -삶이라는 백지 위에 무엇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보기를 스스로 결정하며 살고 있는가 -당신은 돌덩이인가, 조각인가 -<모나리자>를 정말 보았는가 -자신의 민낯을 마주한 적 있는가 -번데기가 되기를 선택한 적 있는가 -허접함을 견딜 수 있는가 PART 2. 삶을 예술로 만드는 비밀 -나태함의 진실 -산책자는 매일 새롭게 태어난다 -아이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면 -돌을 금으로 만드는 비밀 -일탈이 준 선물 -감정의 해방 -정신적 똥 파헤치기 -내면의 기쁨 -그는 왜 물건을 수집했을까(소로야 미술관에서) -우연히 불현듯 -작은 차이 PART 3. 지도는 내 안에 있다 -정답이 없어 좋다 -누구의 목소리를 따라 살고 있는가 -‘나’라는 우주로의 여행 -나만의 예술을 실현하는 삶 -살면서 한 번은 방황할 것 -대행의 삶에서 벗어나기 -당신에게 예술이 ( )가 되길 -피어나기 인용문 출처 도판 목록★ 40만 베스트셀러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신작 ★ ★ 김정운, 최재천, 김소영 강력 추천! ★ “예술을 통해 구현되는 ‘의미 있는 삶’의 실마리가 되어줄 책!” _김정운(문화심리학자, 나름 화가) “삶이 텅 빈 것만 같을 때, 오직 예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은 이런 물음을 마주할 때가 있다. 스펙을 쌓고 취직을 하고 집을 사고 일을 하며 끝없이 달린다. 그러다 문득 뒤를 돌아보면 남는 게 없다는 생각이 고개를 든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삶의 주도권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공허해지고 박탈감은 심화된다. ‘바쁘다’는 말끝엔 ‘헛헛하다’는 말이 따라붙는다. 이만하면 괜찮은 삶 아닌가 싶다가도 마음 한편에 왠지 모를 의문이 밀려든다. 예술 분야 최전선에서 미술의 문턱을 낮추며 독자를 가깝게 만나온 조원재는 ‘예술’을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술 전공자도 전문가도 아닌 그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된 것, 타인의 시선과 평가가 아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던 것, 관성적인 삶에서 벗어나 매 순간 살아 있음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모두 예술 덕분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를 통해 자신이 직접 예술을 즐기고 체험하며 깨달은 통찰을 전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나가는 27번의 눈부신 여정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우리가 어른이 된 후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것인가’이다.” 피카소의 말이다. 이에 저자는 어른이 되면서 역할과 책임에 짓눌려 어릴 적 예술가를 잃어버린 채 ‘내가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어른들의 초상을 짚어내며 힘주어 말한다. 얼마든지 우리 삶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얼마든지 우리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이는 “‘진심 어린’ 마음의 문제이며, ‘진심 어린’ 행위의 문제”라고 말이다. 이 책에서 그는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고유한 작품을 남긴 반 고흐, 세잔, 뭉크, 김창열, 이우환, 장욱진 등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답한다. 그러면서 예술이란 우리 삶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님을, 누구든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한다. 예술을 좋아하고 즐기면서도 자신의 삶과는 별개라고 생각해 왔던 독자들의 관점을 자연스레 전환시킨다. 살아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 번은 일탈과 방황을 감행해야 함을, 이는 누군가 대신해 줄 수 없으며 스스로 헤쳐 나아가야 함을, 때로는 사회적 책임과 압박에서 벗어나 충분히 나태해야 하고, 무엇보다 삶의 도처에 널려 있는 아름답고 특별한 순간들을 발견하기 위해선 매 순간 새롭게 바라봐야 함을 말한다. 그게 바로 단 한 번뿐인 삶을 예술로 만드는 비밀이니까.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만드는 것,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있을까?” 이 책은 예술 지식을 나열하거나 그림을 통해 힐링이나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의 삶에서 태어나 인간과 삶을 쏙 빼닮은 예술”을 통해 삶의 본질을 정면으로 다룬다. 그러면서 예술에 대한 흔한 오해를 풀어낸다. 예술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 그렇다. 작품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는 이로 하여금 나름의 답을 내리고 얼마든지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한다. 이는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술에 정답이 없듯 삶 또한 정해진 답이 없다. 그저 자신만의 답과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이때 우리는 많은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모든 기준이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 향할 때 삶은 가뿐하고 고유해진다.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그저 타인의 기준에 맞추느라 소진되어 가지 않도록, 인간다움을 지키며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에 대한 견고한 믿음으로 삶을 빚어갈 수 있도록 예술을 제대로 만나기를 제안한다. 이 책을 통해 잃어버린 어릴 적 예술가를 마주하고 나면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예술작품이라는 아름다운 진실을.우리의 일상이, 삶이 아무리 매일 반복되더라도 매 순간은 진실로 새로운 순간이다. 우리가 지성을 발휘해 그 진실을 매일 매 순간 의식하려 노력한다면, 무미건조하게 여기던 것들이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전혀 다른 의미로, 전혀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그렇게 우리의 평범한 삶 속에 듣도 보도 못한 색과 형과 향을 지닌 꽃이 피어날지 모른다. 그렇게 우리의 삶에 예술이 피어날지 모른다. _<반복되는 삶에 지쳤는가> 삶은 단 한 장의 백지를 던지고 우리에게 묻는다. 무엇을 그릴 거냐고. 삶이 던진 그 백지 앞에 우리는 붓이 된다. 태어나 삶이 진행되고 있는 이상 우리는 스스로 선택해야만 한다. 삶이라는 백지 위에 무엇을 어떻게 그릴지를. 삶이 예술이라면, 우선 떠오르는 대로 칠하거나 닥치는 대로 그리는 것은 올바른 순서가 아니다. 더욱이 삶에는 시간이라는 변수가 있다. 그림은 틀리면 고칠 수 있지만, 삶은 그럴 수 없다. 시간이 흐르면 그것으로 끝이다. ‘단 한 번뿐’이라는 일회성이 있기에 졸작이라고 쉽게 버리고 다시 시작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 생각한다면, 지극히 작은 부분을 어떻게 그릴지 골몰하기 전에, 바로 옆에 어떤 색을 칠할지 집착하기 전에, 일단 붓과 팔레트를 내려놓자. 봄바람처럼 선선한 마음으로. 그리고 당신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단 한 장의 백지’ 전체를 조망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자. _<삶이라는 백지 위에 무엇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인간은 모두 자신에게 무지한 백지상태로 태어난다. 누군가는 삶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영영 자신에 대해 정확히 모를 수도 있다. 다른 누군가는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스스로 번데기가 되기를 선택한다. 그 번데기 속에서 누군가는 자기만의 해답을 발견해 껍질을 찢고 나와 나비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실패하기도 한다. 물론, 거듭된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다면 끝내 나비가 될 수도 있다. 애벌레가 번데기 껍질을 까고 나와 나비가 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이는 온전히 애벌레의 선택과 노력에 달렸다. 지금 우리는 그 과정 어디쯤에 있을까? _<번데기가 되기를 선택한 적 있는가>
서울대 한국어 3A : Workbook with CDRom (Book + CDROM 1장)
TWOPONDS (투판즈)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지음 / 2015.11.01
12,000
TWOPONDS (투판즈)
소설,일반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지음
1과 신입생 환영회를 한다고 해요 2과 방을 바꿔 달라고 해 봐 3과 비가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어요 4과 먹어 보니까 맛있던데요 5과 입어 보고 살걸 그랬어요 6과 일요일에는 아무 약속도 없어요 7과 껐다가 다시 켜 보세요 8과 교통사고가 났다고요? 9과 한글날에 대해 들어 봤어요? 부록 듣기 지문, 모범 답안
2023 앙리 마티스 탁상 달력 (아트온더데스크)
유나 / 스튜디오 유나 (지은이)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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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취미,실용
스튜디오 유나 (지은이)
당신은 어떤 색깔입니까?
타래 / 이웅희 (지은이) / 2021.12.24
15,000원 ⟶
13,500원
(10% off)
타래
취미,실용
이웅희 (지은이)
색이 독립 문자로 쓰일 때는 ‘얼굴의 빛깔, 성행위’라는 의미에서, 나아가 색채, 용모로 확장되어 쓰인다. 색깔에 담긴 ‘빛’이나 ‘안색’은 물론, 好色(호색)이나 色骨(색골) 등과 같이 ‘성(性)’의 의미를 성 상담실의 경험과 내용으로 엮어보았다. 색깔 있는 성 상담은 약물학에 의존하는 혈관 확장과 물리적 혈류개선제의 강직도를 일으켜 세우는 가시적인 현상의 속옷을 두 번 벗긴다. 기능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결과가 될 수도 있는 자신만의 오르가즘의 만족이 무언지 탐색하는 과정이다.머리말 1장 호색불음 好色不淫 ○ 색깔있는 비뇨기과 12 ○ 고추 색깔 - 우멍거지 19 ○ 의료코드 - 회색지대 28 ○ 최고의 색 - 최애색 36 ○ 색의 의미 - 삶의 의미 45 2장 주색잡기 酒色雜技 ○ 야동 색깔 - 도색영화 52 ○ 빠른 남성 - 동상이몽 61 ○ 급한 사정 - 가다 서다 72 ○ 특별한 색 - 특이자위 81 ○ 힘든 사정 - 지루증 92 3장 아연실색 啞然失色 ○ 눈치의 힘 - 이청득심 104 ○ 모차르트 - 욕 나오네 112 ○ 네 글자 욕 - 육두문자 123 ○ 신사숙녀 - 나쁜 년놈 130 ○ 회색분자 - 灰色分子 139 4장 영웅호색 英雄好色 ○ 색즉시공 - 내려놓기 146 ○ 발기 색깔 - 불그스레 153 ○ 알리바바 - 꿈의 대화 163 ○ 우렁각시 - 지니증후군 174 ○ 오감만족 - 육감만족 184 5장 십인십색 十人十色 ○ 블랙컬러 - 블랙아웃 194 ○ 착시현상 - 각양각색 201 ○ 무지개 색 - 야한 색깔 207 ○ 에피타프 - 나의 속도 215 ○ 일동기립 - 세우자 224 후기 색이 독립 문자로 쓰일 때는 ‘얼굴의 빛깔, 성행위’라는 의미에서, 나아가 색채, 용모로 확장되어 쓰인다. 색깔에 담긴 ‘빛’이나 ‘안색’은 물론, 好色(호색)이나 色骨(색골) 등과 같이 ‘성(性)’의 의미를 성 상담실의 경험과 내용으로 엮어보았다. 색깔 있는 성 상담은 약물학에 의존하는 혈관 확장과 물리적 혈류개선제의 강직도를 일으켜 세우는 가시적인 현상의 속옷을 두 번 벗긴다. 기능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결과가 될 수도 있는 자신만의 오르가즘의 만족이 무언지 탐색하는 과정이다. 성의학 진료실에서 상담하며 같이 해야 할 글자 하나를 써본다면, ‘용서하다’나 ‘동정하다’라는 뜻을 가진 ‘서(恕)’자를 꼽는다. ‘마음(心)과 마음(心)을 같게(如)하는 것’이 상담자와의 공감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차원의 환자의 색깔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각자 성장하며 가지게 된 성행동의 이면의 마음과 공감하는 과정이다. 진료실에서 들어서는 환자의 ‘기색’을 보고, ‘안색’을 살피고, 신체검사에서 신체 ‘상태’를 조사하고, 어떤 ‘종류’의 검사를 진행할지를 결정한다. 성 상담에서는 ‘정욕’의 정도를 파악하여 내분비계 호르몬 검사를 추가하며 견지하는 나의 속도는 ‘천천히 서두르기’이다. <성적인 성숙은 성급하게 서두르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고, 너무 잘하려고 하다간 오히려 망쳐 놓게 되기 때문이다>라는 성의학적 교훈 ‘속도 조절’을 환자들에게 당부하면서.어차피 ‘성(性)’ 관련 이야기는 죽음에 대한 담론보다 어렵다. 남성의 음경이 수없이 ‘서고 죽기’ 때문이다. 중년과의 성(性) 상담 과정에서는 성(性)의 상대적 아름다움, 멋지게 성숙해지는 것이 최상의 목표다. 색(色)에 ‘빛’이나 ‘안색’은 물론 호색(好色)이나 색골(色骨) 등과 같이 성(性)의 의미에 대해 겹쳐진 엎드린 남녀 형상의 후배위(後背位)의 성애 ‘삶의 의미’와 ‘색의 의미’를 대조할 생각으로 이 책을 시작했다. ‘색(色)’의 세 가지 사전적 의미가 교차하는 ‘당신은 어떤 색깔입니까?’ 이야기를 쓰게 된 동기가 바로 마음이 닿아 느끼는 색에도 서로 다른 색(色)의 뜻이 헷갈릴 때가 있어서라고 했다. ‘심리적 나이’의 성적 성숙도를 평가하면 중년의 색깔, 노년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삶과 함께 한 성(性), 성숙하며 자신의 마음이 닿아 누리는 성을 통해 성적 행복과 불행의 색(色)이 결정된다.
시네마 베이커리
지콜론북 / 김도연, 강유라 (지은이)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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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김도연, 강유라 (지은이)
영화 속 주인공이 맛있게 먹은 케이크를 보면서 ‘무슨 맛이길래 저렇게 맛있게 먹을까?’ 하며 맛을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영화 전개에 꼭 필요할 수도, 아니면 스쳐 지나가는 장면일 수도 있지만, 빵이나 케이크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그 장면을 기억해 놓는다. 이 책은 영화 속에서 상상하던 그 맛을 직접 만들어보는 레시피 북이다. 혹은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눈이 즐거운 베이킹 북이다.프롤로그 #00 프롤로그 #01 슈게트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02 마들렌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03 딸기 파이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04 마카롱 – 마리 앙투아네트 #05 너트 브라우니 –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06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 케이크메이커 #07 시나몬 쿠키 – 케이크메이커 #08 호박 파이 – 웨이트리스 #09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 – 너의 이름은. #10 멘들스 케이크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11 말라사다 도넛 – 하와이언 레시피 #12 레몬 머랭 파이 – 토스트 #13 도라야키 – 앙 #14 초콜릿 아몬드 케이크 – 줄리 & 줄리아 #15 초콜릿 크림 타르트 – 줄리 & 줄리아 #16 머랭 쿠키 –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17 사브레 –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18 해그리드 생일 케이크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9 시나몬 롤 – 카모메 식당 #20 카라멜 푸딩 – 촌마게 푸딩 #21 양배추 달걀 샌드위치 – 리틀 포레스트 #22 감자 빵 – 리틀 포레스트 #23 과일 타르트 – 엘리제궁의 요리사 #24 초콜릿 케이크 – 마틸다 #25 크리스마스 케이크 – 리틀 포레스트 #26 구겔호프 – 해피 해피 브레드 #27 토마토 빵 – 해피 해피 브레드 #28 갈레트 데 루아 – 양과자점 코안도르 #29 크림 브륄레 – 아멜리에 #30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 아메리칸 셰프 #31 쿠바 샌드위치 – 아메리칸 셰프 영화 속 순간을 간직한 달콤한 베이킹 비밀 레시피 ‘해리포터’에서 해그리드가 해리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만든 투박한 생일 케이크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에서 폴이 피아노를 칠 때마다 먹는 슈게트 ‘케이크메이커’ 속 토마스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담겨 있는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줄리 & 줄리아’에서 지친 일상에서 달콤한 행복을 주는 초콜릿 크림 타르트 ‘해피 해피 브레드’의 특별한 날에 만드는 구겔호프 영화 속 주인공이 맛있게 먹은 케이크를 보면서 ‘무슨 맛이길래 저렇게 맛있게 먹을까?’ 하며 맛을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영화 전개에 꼭 필요할 수도, 아니면 스쳐 지나가는 장면일 수도 있지만, 빵이나 케이크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그 장면을 기억해 놓는다. 이 책은 영화 속에서 상상하던 그 맛을 직접 만들어보는 레시피 북이다. 혹은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눈이 즐거운 베이킹 북이다. 31가지의 디저트, 브레드, 샌드위치의 다양한 레시피로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 『시네마 베이커리』의 마법 같은 레시피를 만나보자.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영화 속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시네마 베이커리』는 ‘영화’라는 컨셉에 집중하여 영화 속 디자인 요소를 구현했다. 영화를 보며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책의 판형에 영화 스크린 비율인 1.85:1의 비율을 사용하였다. 이 와이드 스크린의 비율은 유럽 비스타비전 화면이라고도 하며, 유럽에서 제작된 영화의 상당 부분이 이 비율을 사용하였다. 레시피가 등장한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타이틀, 자막, 엔딩 크레딧 등 영화를 상징한 장치들을 사용했으며, 레시피와 영화의 감성을 공유하고자 베이킹 메뉴가 등장할 때 나오는 대사, 영화의 한 장면을 오마주한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풍부한 한 권의 책이 꾸려졌다. 31가지 디저트, 브레드, 샌드위치를 고르는 재미 눈과 맛이 즐거운 베이킹의 세계로 『시네마 베이커리』의 지은이인 김도연, 강유라는 ‘키라키라 키친’을 운영하고, 클래스를 전담하며 우리를 행복한 케이크의 세계로 이끈다. ‘키라키라 키친’은 이름 그대로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를 더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 평범한 케이크가 아닌 꼭 소장하고 싶은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이 책에서도 저자의 경험과 상상이 그대로 녹아들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레시피를 만들어 소개한다. 브라우니, 마들렌, 파이, 초콜릿 케이크와 같은 달콤하고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부터, 담백한 감자 빵, 도넛, 팬케이크 같은 푸근한 브레드와 한 끼 식사로로도 든든한 샌드위치까지 모두 담았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레시피를 함께해 보자.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돌려보며, 디저트를 만들고 맛보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책의 영화 속 달콤한 디저트와 빵들이 당신의 오후, 혹은 지친 하루에 달콤한 설탕 한 스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실어증에 걸린 피아니스트 폴은 극성 이모들과 평생을 보냈습니다.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살아가는 그는 무의미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 그가 매일 아침 빵집에 들러 슈게트를 삽니다. 피아노를 치며 슈게트를 먹는 달콤한 시간만이 폴의 유일한 낙이랍니다. / <슈게트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중에서 독일인 파티시에 토마스는 사랑하는 연인 오렌을 사고로 잃고, 오렌의 발자취를 따라 이스라엘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다 오렌의 아내인 아나트가 운영하는 카페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직합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에 빠진 아나트를 달래주기 위해 토마스가 좋아하던 디저트를 만들어주는데요. 영화의 진한 여운이 케이크를 통해 그대로 전달됩니다. 오늘은 진한 커피 한 잔과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한 조각 어떠세요? /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 케이크메이커> 중에서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4
푸른역사 / 볼프강 하르트비히 (지은이), 오토 브루너, 베르너 콘체, 라인하르트 코젤렉 (엮은이), 최성철 (옮긴이),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 2022.10.29
14,000
푸른역사
소설,일반
볼프강 하르트비히 (지은이), 오토 브루너, 베르너 콘체, 라인하르트 코젤렉 (엮은이), 최성철 (옮긴이),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독일어 Verein은 인간이 사회적 존재임을 보여준다. Verein의 어원은 12세기 독일어 vereinen(결합하다)이다. 서로의 ‘약속’이나 ‘연대’ 또는 ‘결합’을 뜻했고 14세기부터 사람들의 결합, 일치, 모임을 지칭했다. 종교개혁 이후와 근대 초기에는 종파를 초월한 제후의 연합이었고 18세기에 하나의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사람들의 모임에서 시작한 Verein의 역사를 통해 ‘사회’, ‘국가’의 탄생 배경, 기능,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번역서를 내면서 I. 서론 II. 계몽주의와 절대왕정 시대의 사적私的 연대 1. 17-18세기의 교육운동에서의 ‘단체Gesellschaft’ a―‘학회Academie’, ‘조합Societat’, ‘단체’와 학문의 근대적 구상 b―계몽주의적 단체 운동 c―절대주의 시대의 사적私的 단체의 권리 2. 비밀단체 a―집단의 비밀과 구조 b―후기 계몽주의 시대의 단체의 비밀과 정치화 3. 혁명 시기의 정치적 모임Vereinigung III. 계몽주의와 왕정복고 사이 시기의 자발적 모임 1. 사교와 교육 2. 도덕회Tugendbund를 둘러싼 논쟁과 독일의 초기 자유주의의 자기이해 3. 민족-민주주의적 (청년)운동(Jugend-)Bewegung의 협회들 IV. 국가공동체와 민족국가 1. “영구 평화”라는 유토피아 2. 구 제국에서 독일연방der Deutsche Bund으로: ‘국가연합Staatenverein’ 3. 민족적 경제통일과 세계경제체제 V. 입헌국가와 시민사회에서의 자발적 모임 1. 3월혁명 이전 시기의 자발적 단체와 정치체제 a―사전辭典의 관점: 시민사회의 구성원리로서 ‘연합’과 ‘협회’ b―자유주의 이론에서의 ‘협회’로서 국가 c―결사의 자유에 관한 기본법과 협회의 정치화 2. 독일 초기 노동운동에서의 ‘협회’ a―초기 사회주의적 이념 연관 b―마르크스와 엥겔스에서의 ‘생산자 연합’ c―외국의 조직들 3. 3월혁명 이전 시기 시민들의 빈곤 문제 토론 a― 국가 “경찰”과 기독교 자선단체 및 하층민의 해방 사이에 있던 사회적 협회 제도 b―자기구제를 위한 도움으로서 연합: 교육단체의 구상 c―법인Korporation 개념의 도움을 받은 보수적 근대성 비판 VI. 산업사회와 그 조직들 1. 1848/49년 이후 협회 용어의 합법화와 분화 2. 산업사회와 중산계층: ‘협동조합Genossenschaft’ 3. 노동운동: “노동자교육협회”에서 “국제노동자연합”으로 4. 동업조합Zunft과 계급 사이의 노동조직: ‘노동조합Gewerkschaft’ VII. 전망 옮긴이의 글 읽어두기: 주석에 사용된 독어 약어 설명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사람들의 모임’에서 ‘연합’, ‘결사’로, 그리고 ‘사회’로 협회 개념의 기원과 변천 과정을 통시적으로 살피다 ‘Verein’,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하다 독일어 Verein은 인간이 사회적 존재임을 보여준다. Verein의 어원은 12세기 독일어 vereinen(결합하다)이다. 서로의 ‘약속’이나 ‘연대’ 또는 ‘결합’을 뜻했고 14세기부터 사람들의 결합, 일치, 모임을 지칭했다. 종교개혁 이후와 근대 초기에는 종파를 초월한 제후의 연합이었고 18세기에 하나의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사람들의 모임에서 시작한 Verein의 역사를 통해 ‘사회’, ‘국가’의 탄생 배경, 기능,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18세기 협회 개념, 연합 및 결사와 결합하다 18세기에 와서 협회는 제후와 귀족, 각급 국가들 간의 동맹을 뜻하는 연합의 의미로 쓰였다. 자연법적 국가이론과 사회이론의 전문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한 때는 1790년대였다. 계몽주의 시대 이후 사회구성원의 결사는 다양한 측면에서 전개되었다. 교육사상운동에서의 사적 연대, 혁명시기의 정치 모임, 민족-민주주의 청년의 협회 등이 그 사례다. 민족국가 수립기에 결사의 단위로 국가가 새롭게 부각되며 국가연합, 세계경제체제 등의 개념이 협회와 결합한다. 여기에는 계몽주의에 대한 확신과 영구평화라는 유토피아에 대한 지향이 투영되었다. 결사자들의 자발성은 시민사회가 형성되면서 협회, 연합 개념에 더 적극적으로 발현된다. 19세기 협회 개념, 사회로 수렴되다 19세기에는 연방, 연합, 연맹, 결사, 조합, 법인, 협동조합, 노동조합 등 무수한 유사한 개념과 거리를 두고 연합했고 종국에는 사회Gesellschaft로 수렴되었다. 연합과 협회는 시민사회의 구성 원리로 작동했고, 자유주의 이론에서는 국가도 협회의 하나로 보았다. 노동운동이 활성화 되면서 노동자조직의 형태로도 협회가 등장했다. 1848년 이후에는 조합이 노동자, 중산층의 결사를 대변하는 용어가 되었다. 1850~1873년에 와서 ‘협회’는 비로소 시민사회, 산업사회에서 사회정치적 행동들의 조직형식으로 확립되었다. 협회의 분화와 확산은 시민사회와 산업사회의 구조 원리로 환원되었다. 협회 제도는 고도로 발달한 산업사회에서 국가시민적 사회의 계급구조를 녹여버리고, 소유의 자유와 정치적 평등의 자유를 기반에 두고 건설된 국가와 사회질서의 진화적 발전을 보증해준다고 해석되기에 이른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협회 개념, 일상생활에 침투하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에는 협회의 강한 영향력이 인지되었다. 막스 베버는 일상생활이 다양한 협회 안으로 완전히 침투해 들어왔다고 하며, 인간을 ‘협회인간’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에 협회는 다양한 종류의 지배를 돕기도 하며 실제적인 삶의 영위에 영향을 미치고 삶의 영위를 결정하는 사회적 매체로 규정되었다. 20세기에는 자유로운 개인이 협회를 구성하는 권리가 법으로 보장되었다. 이때 협회는 문화사회정치 개혁운동의 조직형태로 자리잡았고 ‘대중문화’의 전달자로도 발전했다.
지식재산, 가치를 담다
나라아이넷 / 김찬훈 (지은이) / 2022.01.03
18,000
나라아이넷
소설,일반
김찬훈 (지은이)
꼭 알아야 할 지식재산 기본 상식부터 지식재산 행정, 외교, 금융, 교육, 일본 지식재산전략까지 다루는 폭넓은 교양서적이자 전문서적이다.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이란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르면,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신지식재산권이란, 특허권, 저작권 등의 전통적인 지식재산권 범주로는 보호가 어려운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프로그램, 유전자조작 동식물, 생물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반도체설계, 인터넷, 영업비밀, 캐릭터 등과 관련된 지식재산권이다. 지식재산행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산업의 지식재산화를 이루는 것뿐만 아니라 민간 내 다양한 의견과 이해를 조정해 성장의 밑거름으로 발전시켜야 할 역할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시장 중심의 패러다임에 기초해 지식재산 소프트파워를 극대화하는 과제이다.■ 들어가는 말 바보야, 문제는 지식재산이야 4 제1부 지식재산의 가치 19 1장 디지털시대 기술블럭화 21 디지털 대전환과 뉴노멀 22 / 혁신기술로 무장한 플랫폼기업 24 / 국내 플랫폼기업도 급성장 25 / 지식재산, 국가의 전략자산 27 / 미국의 일본기업 기술 공격 29 / 일본 반도체 업계의 침몰 31 / 글로벌 디지털 신냉전 33 / 디지털 기술블럭화 35 / 일본, 미들파워 지향 37 / 중국도 뒤지지 않아 39 / 바이든과 시진핑 41 2장 지식재산, 가치를 담다 45 지식재산1, 이것은 알아야 46 / 지식재산2, 이것은 알아야 49 / 지식재산3, 이것은 알아야 51 / 지식재산4, 이것은 알아야 53 / 지식재산5, 이것은 알아야 54 / 이제 기업의 가치는 지식재산 56 / 지속성장과 지식재산권 58 / 일자리도 지식재산에서 60 3장 한국, 지식재산 강국의 명암 63 특허 200만호, 특허출원 세계 4위 64 / 질적인 성장에서 과제 남겨 66 / 지식재산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 68 / 디지털시대에 맞는 법제도 개선 69 /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71 / 특허소송 제도 73 / 지식재산권은 배타적으로 보호되어야 75 / 걸음마 단계의 지식재산서비스산업 76 / 특허선행기술조사 사업의 문제 78 / 등록제로 개선, 성과 미흡 79 / 특허청 경력 전문가의 선순환 81 4장 새로운 자산, 신지식재산권 85 AI와 발명 86 / AI 창작물, 특허성 인정 못해 87 / AI 지식재산권, 국제사회는? 89 / 「인공지능-지식재산 특위」로 준비 90 / AI 발명을 인정한 혁신판례 92 / 메타버스 세상이 제기한 숙제 94 / 메타버스의 디자인과 상표는 보호? 96 / 메타버스의 콘텐츠는? 97 / 전통지식과 유전자원이 지식재산으로 99 / 유전자원 분쟁 세계적 증가 101 / 영업비밀, 특허권보다 보호 길어 103 / 영업비밀, 비밀관리의 기준 105 / 영업비밀, 기업의 핵심자산 107 / 5장 지식재산 경영 기업현장 109 중소벤처기업의 특허경쟁력 110 / 씨젠, 하스 112 / 에임, 휴럼 114 / 미로, 에스앤에스텍 116 / 포인트엔지니어링, 식품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117 / 알테오젠, SBB테크 119 / 타누스, 동진세미컴 121 / 기술의 도시 분당, 디지털수도로 122 / 판교 지식재산 혁신기업들 123 / 특허청 판교사무소 126 제2부 국가 지식재산전략과 외교 129 6장 지식재산행정 131 대통령의 지식재산 사랑 132 / 청와대의 지식재산 토론회 134 / 정당 내 지식재산위원회 설치 135 / 일본 자유민주당의 지식재산전략조사회 137 / 특허행정, 산업의 지식재산화 139 / 특허행정, 제조산업 중심에서 벗어나야 140 / 시장 중심의 소프트파워 키워야 142 / 칸막이 특허행정, 혁신성장의 걸림돌 144 / 지식재산처 신설 147 / 국가지식재산위원회도 상설위원회로 148 / 지식재산보좌관 신설 151 7장 지식재산외교 153 디지털협정의 확대 154 / 가치외교로서 지식재산외교 156 / 외교부의 지식재산외교 158 / 외교부, 지식재산 보호외교 163 / 기술패권 신냉전하의 외교 164 / 확대되는 IP-ODA 165 / 국제기구 지식재산외교 167 / 해외지식재산센터 활약 170 / 지식재산 나눔외교 171 / 미국 ITC의 명성 173 / KTC, 역할과 권한 강화 175 8장 지식재산금융 179 걸음마 단계의 지식재산금융 180 / 담보대출 중심의 지식재산금융 182 / 지식재산금융, 중소벤처기업에 절실 183 / 담보융자에서 투자 중심으로 185 / 특허전문관리회사, 특허괴물 187 / 우리기술로 우리기업을 공격한다? 190 / 특허전문관리회사, 특허천사 192 / 지식재산 가치평가, 금융의 출발 195 / 늘어나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197 / 지식재산 가치평가제도 개선 198 / 민간영역 가치평가의 확대 200 / 선진국형, 시장자율형 가치평가 201 / 지식재산금융 현장, 직접투자 203 / 개인발명이 거대 수익으로 204 / 지식재산금융 현장, 담보대출 206 / 지식재산금융, 30조 원으로 207 / 지식재산공제회도 기대 만땅 209 / 지식재산공제, 국내외 출원 지원 210 9장 지식재산 인재 양성 213 지식재산 경영, 인재가 만사 214 / 특허전략 수립해 소송 예방 215 / 10만이 필요하다 217 / 지식재산 선도대학 및 중점대학 219 / 기업현장의 인재교육 221 / 직무발명, 종업원 편 223 / 업무상저작물, 사용자 편 226 / 업무 관련 지식재산권의 딜렘마 227 / 직무발명의 보상 229 / 리커런트 교육 231 / 지방대학의 지식재산대학(원)으로 재편 232 제3부 일본 지식재산전략과 쿨재팬(CJ) 237 10장 일본 지식재산전략 239 일본, 가치디자인 사회 240 / 코로나19 이전, 가치디자인의 3축 242 / 코로나19 이후, 지식재산전략 243 / 뉴노멀과 지식재산전략 총론 245 / 가치디자인 경영과 가치 창조 247 / 각론1,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과 지식재산전략 249 / 각론2, 쿨재팬(CJ)전략의 실행 251 / 각론3, 콘텐츠 크리에이션 에코시스템 252 11장 일본 지식재산외교 257 일본의 지식재산외교 258 / 외무성, 지식재산 다자 외교 259 / 외무성, 지식재산 양자 외교 260 / 일본 특허청, 다자 및 양자 외교 262 / 아시아태평양, 미국, 유럽 외교 263 / WIPO 외교 264 / WTO, APEC 외교 266 / 개발도상국 지식재산외교 267 / 중점외교, ASEAN, UAE, 인도 269 / 지식재산 강국의 한 축 271 / 아베 총리가 이끄는 지식재산외교 272 / 지식재산외교는 경제-안보 통합외교 274 12장 쿨재팬(CJ)전략 277 CJ, 지식재산외교의 신지평 278 / CJ의 개요 279 / CJ, 지식재산 가치외교 280 / CJ전략 283 / CJ의 성과 284 / CJ의 자금원, CJ기구 287 / CJ기구 투자 및 패턴 289 / 코로나19 이후, CJ 대응전략 293 / 음식, 일본사케 296 / 이벤트o엔터테인먼트 297 / 노점포, 건축, 디자인, 아트 298 / 콘텐츠, 문화재, 국립공원 299 / 지역, 민관협력플랫폼 300 / 재팬하우스, CJ기구 301 / 지식재산전략 2021, CJ전략의 재구축 302 ■ 맺음말 지식재산의 미래를 묻다 306대한민국의 지식재산, 무엇을 할 것인가? 디지털 세상의 중심이 될 MZ세대를 위한 지식재산전략 가이드 디지털 대전환, 포스트 코로나.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갈 하나의 키워드, 지식재산. 지식재산 선도기업 대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으로서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가 말한다. "바보야, 문제는 지식재산이야." "가장 핵심인 지식재산을 백안시하고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비트코인에 빠져들고 있는 우리 사회는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국민들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정부와 정치인의 책임은 더욱 크다. 시대의 변화를 앞지르지는 못할 망정 뒤처져서, 기술패권국가에 휘둘리는 나라와 기업들, 그리고 국민을 방관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디지털 대전환은 지식재산으로 산업을 재편할 때만이 성공한다. 디지털경제는 지식재산으로 출발하고 지속경영을 하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재편해야 성장한다. 국가는 지식재산으로 무장되어야만 국제정치 무대에서 힘을 가질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면 그 기회는 독이 될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지식재산 등 무형자산을 지렛대로 해야 한발자국이라도 나아갈 수 있다. 지식재산 없는 디지털경제는 그냥 영혼 없는 허깨비와 같다."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지식재산 기본 상식부터 지식재산 행정, 외교, 금융, 교육, 일본 지식재산전략까지 다루는 폭넓은 교양서적이자 전문서적이다.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이란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르면,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신지식재산권이란, 특허권, 저작권 등의 전통적인 지식재산권 범주로는 보호가 어려운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프로그램, 유전자조작 동식물, 생물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반도체설계, 인터넷, 영업비밀, 캐릭터 등과 관련된 지식재산권이다." "지식재산행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산업의 지식재산화를 이루는 것뿐만 아니라 민간 내 다양한 의견과 이해를 조정해 성장의 밑거름으로 발전시켜야 할 역할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시장 중심의 패러다임에 기초해 지식재산 소프트파워를 극대화하는 과제이다." "특허청 등의 지식재산외교는 디지털 신냉전의 국제질서 하에서 기술패권 전쟁과 관련한 이슈를 우선적으로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신기술 분야 우위 선점을 위한 표준특허전략 강화, 한국무역위원회의 외국기업의 지식재산 침해조사 및 처벌권한 강화, 기술블럭화에 대응한 지식재산 분야 국제협력 강화, 리쇼어링 유인을 위한 특허박스등의 세제개편이다." 저자는 특허출원 세계 4위인 IP강국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현 주소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코로나19시대에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제시한다. 지식재산의 현주소 "4차 산업혁명 분야 특허경쟁력지수도 2019년, 미국 100을 기준으로 일본 67.5, 중국 61.5에 달하지만, 한국은 42.1에 그치고 있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는 2015년 40억 달러에서 2016년 16.6억 달러로 줄어들었지만, 2020년에는 18.7억 달러로 여전히 심각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강한 특허의 보증처럼 여겨지는 특허 피인용수도 특허 1개당 약 2.8건으로 세계 20위 수준이다. 2020년 기준 대학 및 공공출연연구기관의 특허활용률도 22.1%에 그쳐 2019년 25.8%보다 하락했다. 특허청은 2021년 8월, 한국의 경우 영업비밀 유출에 따른 피해규모를 연간 최대 58조 원으로 추산했다." "우리 코스피200 시장의 기업가치 중 무형자산 비율은 13%에 그치고 있다. IT 강국 한국으로서 믿기 힘든 수치이다. 다행인 것은 코스닥150 상장사의 무형자산 비율은 48%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이다." 지식재산전략의 혁신 "대한민국이 디지털 신냉전의 국제질서에서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식재산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가치를 폭넓게 담는 지식재산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가장 중요한 지식재산행정은 국무총리 소속의 지식재산처를 신설해 13개 부처의 업무를 총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행정은 민간산업 중심으로 소프트파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 "특히 대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과 국민들도 지식재산 등 무형자산에 투자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2030년까지 지식재산금융을 30조 원으로 확대해야 한다. 동시에 지식재산공제를 활성화해 참여기업 7만 개, 부금규모 10조 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 및 경영에 파수꾼이 되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2030년까지 지식재산 전문인재 10만 명을 양성해야 한다. 지식재산 전문인재들은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진출 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의 보호 등을 위한 인재로, 또는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의 전문가로, 나아가 직접적 심사 및 선행기술조사분석 등 심사지원 업무 등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책의 구성 이 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지식재산의 가치,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행정과 외교, 일본의 지식재산전략에 대해 크게 3부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제 1부 1~5장은 지식재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지식재산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의 세상에서 새롭게 생겨난 신지식재산권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영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 제 2부 6~9장은 현재 대한민국에서의 지식재산 행정과 외교, 금융제도에 대한 내용과 이를 분석하여 앞으로 대한민국이 그려나가야 할 모습을 제안한다. 또한 지식재산 가치사회에서 꼭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제도와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정리해 놓았다. 제 3부 10~12장은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지식재산전략과 외교 및 쿨재팬(CJ)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가치디자인 사회를 내건 일본의 지식재산전략과 가치외교의 하나로 추진해온 쿨재팬전략에 대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누고 분야별 대응 전략으로 구분하여 정리했다.무엇보다도 이제 세계경제를 이끄는 기업들 자산의 90% 이상이 특허기술 등 무형자산이다. 기업이 제품 마케팅과 판매에 실패해 도산해도 보유한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권으로 막대한 금전을 손에 쥐는 세상이다. 그 지식재산은 새로운 사업의 기반이 돼 새로운 거대기업으로 재탄생 하기도 한다. 또한 이 책은 필자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확인한, 국가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과제의 해결을 위한 '국가 지식재산전략의 가이드라인'이다. 우리 국민들이 미중일 등 기술패권국가들에게 농락당하지 않고 국제정치 무대에서 우리 이익을 지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연구자와 지식재산 전문가, 그리고 특허청 등 행정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던 점을 이 기회에 꼭 밝혀두고 싶다. 디지털 및 데이터경제의 발전으로 IT플랫폼 사업자의 수요 독점이 심화되고 있다. 구글 인앱 강제결제와 같이,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로 인해 콘텐츠 창작자들의 권익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경제의 핵심 자원인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까지 생기고 있다.
FFF급 관심용사 2
길찾기 / 파르나르 (지은이), 아야미 (그림) /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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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르 (지은이), 아야미 (그림)
클리셰 비틀기의 신기원, 꿈과 희망이 가득한 용사님의 이세계 탈출 도전기! 아쉬울 게 없는 인생이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할 만큼 박복한 가정도 아니었다. 판타지, 무협, 게임, 소설, 영화, 만화… 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4회차 55회차 386회차 218클리셰 비틀기의 신기원, 꿈과 희망이 가득한 용사님의 이세계 탈출 도전기!아쉬울 게 없는 인생이었다.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할 만큼 박복한 가정도 아니었다.판타지, 무협, 게임, 소설, 영화, 만화…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10년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이곳은 지구가 아니다.힘 있는 자들이 지배하는 판타지 세계, 야만인들의 유토피아.물리적인 힘만 있으면 그 무엇이든 마음대로 가지고 빼앗을 수 있는 세상이다.*442화로 연재 완결!*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연재 중!*『이 헌터 실화냐』,『이계학 개론』의 파르나르 작가님 신작.- 주요 등장인물 -용사 강한수이세계 전이된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성. 이세계 판타지아로 끌려온 이후, 끝없이 회귀하며 고통받는 중. 점점 더 이세계의 비밀을 밝혀내며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고 있다. 라누벨용사를 이세계로 초대하는 여인. 평소에는 귀여운 척을 하며 용사를 따르지만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인물. 시간이 지날수록 수수께끼는 점점 쌓여만 가는데...
일년만 닥치고 독서
미다스북스 / 김경태 (지은이)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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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지은이)
평범한 나를 비범한 나로 변하게 하는 티핑포인트로서 '1년간 독서에 미칠 것'을 권하는 책이다. 저자 역시 무력감에 휩싸였던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1년 동안 독서에 집중하면서 삶의 보물을 얻었다. 그리고 지금은 1%의 비범한 사람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 1년간의 독서는 평범한 사람에게 변화의 기회를 주는 인생 혁명의 티핑포인트다. 1장과 2장에서는 독서와 자기혁명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1년만 닥치고 독서'하는 8가지 실행법, 이어 4장에서는 독서 훈련을 설명한다. 5장에서는 1년간의 독서로 얻을 수 있는 8가지 보물을 알려준다.프롤로그 1년만 닥치고 독서하면 달라지는 것들 1장 나를 바꾼 혁명은 독서에서 시작되었다 01 독서 없는 자기혁명은 없다 02 나의 롤모델은 수많은 책이었다 03 독서량에 비례해 내 그릇이 커진다 04 독서가 생각을 바꾸고,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05 부자의 제1조건, 독서에 미칠 것! 06 방황하던 나를 깨트려 답을 준다 07 바로 지금, 변화가 시작된다 2장 평범에서 비범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01 의지와 시간만 있다면 충분하다 02 먼저 당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라 03 제목부터 끌리는 책을 읽어라 04 단 한 줄만 발견해도 성공이다 05 100℃를 만드는 것은 즐거움이다 06 촉을 세우고 삶의 스토리를 잡아라 07 지금 읽는 책이 나의 미래다 08 삶을 바꾸는 책은 따로 있다 3장 1년만 닥치고 독서하는 8가지 실행법 01 독서해야 할 하나의 이유를 찾아라 02 나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라 03 구체적인 독서 계획과 목표를 작성하라 05 나만의 독서시간을 만들어라 04 아침 30분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라 06 독서 아지트를 만들어라 08 결국 독서는 습관이다 07 즐겁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4장 1년만 닥치고 독서, 7단계로 훈련하라 01 독서로 생각의 근육을 만들어라 02 가장 가까운 업무와 관련된 책부터! 04 축적이 먼저다, 정독으로 채워라 02 하브루타로 토론하고 움직여라 05 책에서 읽은 것을 현실에 적용하라 06 관점을 바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07 나만의 영감을 기록하고 행동하라 5장 1년만 닥치고 독서하면 당신의 삶이 달라진다 01 탁월해진다 : 작은 것에서도 기회를 발견하는 힘이 생긴다 02 열정이 솟는다 : 내 삶의 혁명적인 변화를 꿈꾼다 03 내공이 깊어진다 : 독서는 내 삶의 내공을 깊게 해준다 04 단단해진다 : 확신과 유연함을 동시에 얻게 된다 05 루틴이 생긴다 : 꾸준하게 집중하는 습관이 든다 06 자신감이 드높아진다 : 그래서 책까지 쓰게 된다 07 섬세해진다 : 삶의 모든 순간이 한 권의 책이다 08 새로운 차원에 도전한다 : 인생의 새 목표로 전진한다 에필로그 1년의 독서, 당신도 비범하게 달라질 수 있다 감사의 말"1년만 닥치고 독서하면 당신의 인생도 달라진다!” 평범한 당신도 비범한 1%로 바뀐다! “나를 바꾼 혁명은 독서에서 시작되었다” 1년만 닥치고 독서하라! 당신의 의식이 뒤집히고 세상이 바뀐다!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일상, 연이은 야근과 특근.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적당히 시간을 보내면서 퇴근을 기다리는 평범한 사람이 되어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절망감이다. 무기력함과 허무함, 겨우 조직사회의 톱니바퀴 역할인 나 자신에 대한 환멸이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 회사를 박차고 나갈 용기는 없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누구나 변하고 싶어 한다. 누구나 ‘비범한 나’를 꿈꾼다. 더 탁월해지고 싶고, 열정적으로 행동하고 싶다. 좋은 습관을 쌓고 싶다. 자신감을 가지고 꿈에 도전해보고 싶다. 관건은 계기, 즉 티핑포인트다. 『1년만 닥치고 독서』는 평범한 나를 비범한 나로 변하게 하는 티핑포인트로서 ‘1년간 독서에 미칠 것’을 권한다. 저자 역시 무력감에 휩싸였던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1년 동안 독서에 집중하면서 삶의 보물을 얻었다. 그리고 지금은 1%의 비범한 사람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 1년간의 독서는 평범한 사람에게 변화의 기회를 주는 인생 혁명의 티핑포인트다. 1장과 2장에서는 독서와 자기혁명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1년만 닥치고 독서’하는 8가지 실행법, 이어 4장에서는 독서 훈련을 설명한다. 5장에서는 1년간의 독서로 얻을 수 있는 8가지 보물을 알려준다. 1년 독서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1년만 닥치고 독서’가 선물하는 8가지 티핑포인트! 1. 탁월해진다 : 작은 것에서도 기회를 발견하는 힘이 생긴다 탁월한 안목을 가지게 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작은 것에서 더 큰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작은 도전의 기회도 지나치지 않게 된다. 취미에서 생업을, 실패에서 극복 대책을 찾아낸다. 더 높은 수준의 책을 읽고 싶어지고, 더 성장하고 싶어진다. 2. 열정이 솟는다 : 내 삶의 혁명적인 변화를 꿈꾼다 열정은 대기업도 박차고 나가 꿈을 좇게 한다. 책 속의 수많은 작가들의 열정이 나의 열정에도 불을 붙인다. 하나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게 된다. 더 많은 꿈을 꾸고 더 다양한 성공을 맛보고 싶게 된다. 열정이 발전에 몰입할 수 있는 연료가 된다. 3. 내공이 깊어진다 : 독서는 내 삶의 내공을 깊게 해준다 사람과의 만남으로 쌓이는 내공이 빠른 시간 안에 깊게 쌓인다. 책의 작가는 물론 등장인물들을 만나면서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삶을 간접경험한다. 그 어떤 방법보다도 빠르고 높게 거인의 어깨에 오를 수 있다. 4. 단단해진다 : 확신과 유연함을 동시에 얻게 된다 확신과 유연함이 필요할 때를 자유자재로 판단하게 된다. 확신이 필요할 때와 유연함이 필요할 때는 다르다. 그런 순간에 판단이 명확해져서 더욱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다. 5. 루틴이 생긴다 : 꾸준하게 집중하는 습관이 든다 삶에 독서라는 습관이 생긴다. 독서하는 습관은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다른 습관도 함께 가져다준다. 늘 공부하는 습관, 배려하는 습관, 행동하는 습관, 꾸준하게 집중하는 습관이다. 그래서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면 나 자체가 변한다. 6. 자신감이 드높아진다 : 그래서 책까지 쓰게 된다 나의 기록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진다. 기록하게 된다. 책을 쓰면서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사라진다. 책을 쓰는 것 자체만으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의심이 사라진다. 7. 섬세해진다 : 삶의 모든 순간이 한 권의 책이다 내 삶의 순간순간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닫는다. 늘 과정을 중요시한다. 독서를 통해 과거의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현재의 나와도 마주하는 순간이 잦아진다. 그러면서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8. 새로운 차원에 도전한다 : 인생의 새 목표로 전진한다 독서를 취미로 생각할 때와는 다르다. 독서를 삶의 중심에 두면 삶에 새 차원이 펼쳐진다. 예전이라면 꿈도 꾸지 못했을 꿈을 꾸고, 심지어 그것을 이루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도전하게 된다. 책 속의 선각자들을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그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시간은 서로를 비슷하게 만든다. 이런 이치와 같이 책을 통해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행동을 배우고,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은 나도 그들처럼 살고 싶다는 꿈을 갖게 한다. 관심을 끄는 제목들이 지금 당신의 마음을 대신 말해줄 것이다. 책의 제목은 당신이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 궁금해하는 것,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것들이다. 끌림에 솔직해져보자. 새로운 삶을 시작해보고 싶지 않은가?
혼자라도, 함께라서 좋은
생각나눔(기획실크) / 강기석 (지은이)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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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
소설,일반
강기석 (지은이)
저자가 다녀본 여행지 중에서 조용히 거닐며 사색할 수 있고, 또 그 풍경 속에서 고요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을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어떤 대상을 사랑하게 되면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고, 그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지게 되며, 그저 허투루 보아 넘겼던 소소한 모습들 속에서 감쳐져 있었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에게 그런 대상은 우리 땅이었고, 우리 땅을 사랑하는 눈으로 발견한 진면목을 사진에 담아 기록하였다.프롤로그 첫 번째 여행지 안동?의성 낙동강에 띄워진 한 척의 돛단배, 병산서원 산사에서 되새기는 넓고 깊은 응시의 충만함, 봉정사 높고 외로운 구름이 고운 절, 고운사 두 번째 여행지 순천 깊은 산속의 깊은 절, 선암사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흔적 하나 없네, 송광사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순천만 세 번째 여행지 담양 간절히 돌아가고 싶은 하루를 갖고 있는 지, 소쇄원 선분홍 꽃구름 아래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노라, 명옥헌 네 번째 여행지 서산?아산 마음 씻고 마음 여는 절, 개심사 죽음마저 무너뜨리지 못한 믿음, 공세리성당 다섯 번째 여행지 경주 나 또한 풍경이 되어 거닐어본다, 감은사지 시든다 한들 피어나길 주저할까, 경주의 봄 여섯 번째 여행지 화순 보고 싶은 내 마음이 다녀간 줄 알아라, 운주사 일곱 번째 여행지 영주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부석사 여덟 번째 여행지 구례 고요와 청순의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다, 화엄사 이른 가을날 아침이면 맑은 향기 가득하다네, 천은사 아홉 번째 여행지 평창 깨달음과 치유의 천년 숲길, 오대산 선재길 열 번째 여행지 논산 장(醬)이 익어가는 다각적 추론의 집, 명재고택 열한 번째 여행지 전주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공존, 한옥마을 열두 번째 여행지 울진 바람이 되어, 물이 되어, 부처님의 마음이 되어, 불영사 부드러운 모래와 쪽빛 동해를 맨발로 느낄 수 있는, 망양 해변 왕이 피난 왔던 오지에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생태 관광지로, 왕피천 열세 번째 여행지 해남 달마산 돌 병풍을 둘러치고 다도해를 앞마당 삼은, 미황사 열네 번째 여행지 통영 이 골목 끝에 네가 서 있다면 좋을 텐데, 동피랑 열다섯 번째 여행지 청도 그래서 그곳이, 그대가 그립다, 운문사저자가 다녀본 여행지 중에서 조용히 거닐며 사색할 수 있고, 또 그 풍경 속에서 고요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을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오래된 절집, 켜켜이 세월의 무게가 쌓인 고택, 자연의 소리를 벗하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 혼자 떠나도 좋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곳들이다. 어떤 대상을 사랑하게 되면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고, 그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지게 되며, 그저 허투루 보아 넘겼던 소소한 모습들 속에서 감쳐져 있었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에게 그런 대상은 우리 땅이었고, 우리 땅을 사랑하는 눈으로 발견한 진면목을 사진에 담아 기록하였다. 저자의 사진과 글을 통해 익숙해서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우리나라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 “조금 더 느린 걸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우리 땅을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이 누군가의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자 인터뷰 中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란 책에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니라.”라는 글이 있다. 십여 년의 세월 동안 우리 땅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우리 땅에 대한 애정만큼은 그 누구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저자의 눈을 통해 바라본 우리나라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곳과는 다른 느낌을 선물한다. 제아무리 훌륭한 여행지의 황홀한 풍경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 깊은 곳에서 느끼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어딘가 떠나고는 싶은데 자꾸 망설이게 되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작은 카메라 들고, 지금껏 걸어보지 못한 길 위에 나서보길 권한다.
아기별과 할미꽃
학이사(이상사) / 허정분 (지은이) /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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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사(이상사)
소설,일반
허정분 (지은이)
허정분 시인의 시집. 시 한 편 한 편에는 인간이 문자로 표현할 수 있는 지극의 사랑이 담겨있다. 그 사랑은 시인의 애간장을 끊는 아픔에서 나온 것이다. 그 사랑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던 손녀를 다시 볼 수 없는, 말 그대로 참척(慘慽)의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한 것이다. 수록된 시들은 시인이 장애를 타고난 손녀를 키우다 다시 하늘로 보낸 8년 동안의 희로애락을 한 줄 한 줄, 뼈를 깎으며 쓴 것들이다.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애타는 마음과 한때의 즐거움, 그리고 그 사랑을 잃었을 때의 심정, 그것은 하늘이 무너진다는 표현으로도 차라리 부족하다.책을 펴내며 1부/안녕, 울지 말아요 어린이집 졸업/학교 가는 날/불길한 꿈/학교 가기 싫어요/응급실 1/ 응급실 2/응급실 3/아가야, 어디 가니/하루아침에/네가 아기 천사였네/ 그곳이 어디냐/영정 사진/지구별아 안녕/영혼의 집/절집 미타정사/텅 빈 집/ 2부/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고 했다 할머니들도 운다/너는 어디 가고/심장병 할머니/삼우제/보고 싶어/ 가족/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고 했다/1학년 4반 선생님/특수반 선생님/ 그림책/개미 할아버지/마지막 그 그림/흙수저 부모/한식날/ 아기별이 뜨는구나/ 3부/할머니, 나는 왜 친구들과 달라요 신생아 엄지공주/후두 연화증/중환자 입원실/잃어버린 웃음/ 할머니 농사/천장의 야광별/엄마는 오늘도 야근 중/그림을 그리다/ 병원비/어린이집 친구/곤충 그림책/우문현답/밤잠/한글을 깨쳤어요/ 보청기 귀/할머니 편지/기도처럼 4부/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다시 만나요 하룻밤 꿈에라도/바보 할미/친구야 나하고 놀자/그 병원/은지와 포포/ 할머니 노래해요/네 생각에/우울증/민들레 꽃밭에서/생일 선물/ 봄날이 간다/달팽이/계란 밥/병원 진료서를 태우며/이모할머니/ 듣기 싫은 위로/또래/아가야 우리 한몸이 되자/■참척의 아픔을 담은 사손곡(思孫曲) 허정분 시인의 시집 《아기별과 할미꽃》에 수록된 시 한 편 한 편에는 인간이 문자로 표현할 수 있는 지극의 사랑이 담겨있다. 그 사랑은 시인의 애간장을 끊는 아픔에서 나온 것이다. 그 사랑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던 손녀를 다시 볼 수 없는, 말 그대로 참척(慘慽)의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한 것이다. 수록된 시들은 시인이 장애를 타고난 손녀를 키우다 다시 하늘로 보낸 8년 동안의 희로애락을 한 줄 한 줄, 뼈를 깎으며 쓴 것들이다.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애타는 마음과 한때의 즐거움, 그리고 그 사랑을 잃었을 때의 심정, 그것은 하늘이 무너진다는 표현으로도 차라리 부족하다. ■ 조손(祖孫)의 사랑은 그 크기가 얼마나 될까 부모는 죽으면 산에다 묻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죽음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그 슬픔의 크고 작음을 비교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래도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한다.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함이 더 커다는 말인데,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이른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식보다 한 단계 아래인 조손(祖孫)의 사랑은 그 크기가 얼마나 될까. 자식 사랑도 아랫대로 내려갈수록 더 커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친자식에게는 표현이 서툴렀던 조부모가 손주를 보고 예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기 천사가 된 천재 화가 시인의 손녀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장애로 바깥 놀이가 힘든 아이는 늘 집안에서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통해 자신이 꿈꾸는 세상에서 마음껏 뛰놀았다. 또래의 아이들이 표현할 수 없는 상상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미래의 ‘천재 화가’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자 또한 그림 그리는 손녀를 보며 손녀의 장래를 꿈꿨다. 천재 화가를 떠올리기도 하고 과학자, 음악가도 떠올렸다. 헬렌 켈러도 떠올리고 스티븐 호킹, 베토벤도 생각하며 다가올 너의 미래를 점친다 너는 천재 화가라고 그 천재들도 장애가 있었다고 깨달을 나이까지 아가야 우리 건강하게 살아내자 -p83 「그림을 그리다」 일부분 그렇게 늘 함께 있을 거라 여기던 손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작은 인형처럼 태어나 엄지공주라고도 한 손녀, 몸이 불편했기에 더 사랑스럽고 애틋해한 아이, 안아주고 업어주고 먹이고 재워가며 여덟 살이 될 때까지 키웠던 아이가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났다. 시인은 그렇게 손녀가 없는 1년을 보내고 회한의 기억을 더듬었다. 그 기억을 시로 표현하고 손녀의 그림을 더했다. 그래서 할머니와 손녀의 공동 작품집이 탄생했다. 곧 아끼던 손녀는 할머니의 시집 속에서 그림으로 영원히 남는다. 86개월 지구별에 안착해 짧게 살다간 어린 천사를 잊지 말아달라는 시인의 간절한 염원은 이 시집이 주는 또 다른 의미다. 저자 허정분은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한국작가회의, 너른고을문학회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시집 『벌열미 사람들』, 『우리 집 마당은 누가 주인일까』 『울음소리가 희망이다』, 산문집 『왜 불러』가 있다. 이 책은 2019년 경기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아 발간했다. 머리말 손녀는 반짝이는 눈동자로 세상의 모든 풍경과 동물들과 곤충, 꽃 그리고 상상으로 꿈꾸는 모든 미래를 그림으로 그려냈다. 그 경이로운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할미는 저절로 천재 화가라는 말로 자랑질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핸드폰 화면에 저장된 그림을 본 지인이 천재라는 덕담을 얹어주면 기쁨과 비례해 아이의 미래도 걱정했지만 하루에도 수십 번 보드 칠판에 그리던 그림과 추억은 영원히 할미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화인으로 찍혔다. 장애가 있어서 어린이집에서도 친구가 없던 아이, 잘 듣지 못해서 말을 모르던 아이, 잘 걷지 못해서 소외되던 아이가 그린 그림과 글, 아이가 이런 비극적 이별을 알고 남겨 놓은 유작 같기만 해서 더 가슴이 아프지만 할미의 기억과 아이의 그림이 새 영혼으로 부활하길 꿈꾼 약속을 이 한권의 시집으로 바친다. 선천적 장애아로만 여기고 연민과 안쓰러움을 담아 바라보고 사랑해준 모든 가족 동기간 어린이집 이웃들 또 제 부모의 지인들께 어린 천사가 남긴 유작들에 할미의 맘으로 날개를 달아 본다. 아이의 그림을 보여주고 자랑하면 ‘천재’라는 찬사도 들었지만 그보다 앞서서 누구나 장애아로 보던 시각 그게 늘 가슴 아팠던 할미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또 할아버지와 아빠가 다닌 초등학교에서 입학식만 치르고 교실 의자에 한 번 앉아보지 못하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이별한 기막힌 슬픔을 나눠간 많은 분들께 유진이를 지켜주지 못한 속죄의 의미로 어린 천사를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시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그 소중한 기억들이 할미와 가족 곁을 떠나기 전에 마무리하고 싶었던 할미의 조급증에 神이 훼방을 놓았다. 심신의 무력함이 불러온 왼 손목의 골절, 깁스를 하고 굳은 손가락의 재활치료까지 가을 겨울이다 갔다. 그 후유증으로 아직도 진행형인 양쪽 귀의 이상 증세까지 한꺼번에 닥친 내 몸의 불운은 ‘인생은 칩십부터’ 라는 노년 찬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덧붙여 내 아기가 겪었을 장애들이 대못처럼 평생을 가슴에서 찔러 댈 것을 또 할미는 그 찔림에 추억을 소환하고 잊지 않겠다고 아기와 놀겠다고 다짐을 해보지만 그 역시 우울한 조명일 뿐 장담하기는 힘들다. 솔직히 손녀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에 비해 할미의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낀 넋두리에 불과한 글이기에 손녀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 크다. 너무 많이 아팠으나 한없이 맑고 아름다운 세상을 담아낸 유진이에 비해 할미의 글은 진부한 가족사의 이력일 뿐이다. 어린 영혼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비통해 하신 모든 동기간, 선생님, 이웃들과 애비 어미의 벗들과 이웃 지인님들께 손녀를 대신해 진심으로 인사드린다. 아주 먼 훗날 천상에서 뵙겠다고, 그때까지 건강하시라고, 안녕!하룻밤 꿈에라도오매불망 그리워 잊지 못하는남북 이산가족 세월이 흘러도 살아만 있다면그래도 언젠가는 만날 꿈이라도 꾸겠지한마디 말도 없이 별이 된 아가야한 번이라도 좋으니 생시처럼 만나내 손으로 따순 밥 한 그릇 먹여 봤으면꿈자리마다 보고 싶은 비몽사몽 간에도야속해라 허무해라 애만 타는 나날들할미 곁 떠난 지 반년이 지나도지구별 찾지 못해 못 오시는가아픈 몸 더 아파서 못 오시는가무연히 눈뜨는 아침마다 허망한 애상에 젖는 마음- 「하룻밤 꿈에라도」 전문
탐정 홍련
책과나무 / 이수아 (지은이)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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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수아 (지은이)
한국추리문학선 14권. 이수아 소설. 홍련은 죽지 않았다, 다만 탐정이 됐을 뿐.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E-IP Pitching NEW CREATOR 수상작. 장화 언니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살아남은 홍련과 귀신을 볼 수 있는 겁쟁이 원님 정동호가 철산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살인 사건을 홍련과 함께 해결해 나간다. 그렇게 억울한 목숨들의 누명을 풀어 주며, 장화 언니의 죽음의 진실에 점차 가까워지는데…. 홍련은 과연 언니의 억울함을 풀 수 있을까?1 6 2 19 3 57 4 160 5 173 6 181 7 216 8 249 9 286 10 335 11 390 12 411 13 439 14 465 15 542 16 563 집필후기 598“귀신 보는 사또와 귀신보다 무서운 추리력의 홍련이 만나다! 조선 시대, 인간과 귀신의 아주 특별한 공조 수사를 그린 추리 로코물” 우리가 아는 『장화 홍련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파헤친다. 『장화 홍련전』과 조선 시대 검험서인 『신주무원록』을 접목한 여성 탐정물! 장화 언니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살아남은 홍련.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의녀로 살다가, 대감의 첩이 되면서 출궁했다. 그리고 ‘추리 마님’이 되어 억울한 목숨들의 누명을 풀어 주며, 장화 언니의 복수를 할 날만을 기다려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철산이 폐읍 위기에 몰렸으며 그 범인이 바로 장화 홍련 귀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홍련은 철산으로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귀신 보는 사또 정동호를 만난다. 정동호는 장화 귀신과 공조하며, 철산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살인 사건을 홍련과 함께 해결해 나간다. 그러면서 철산에서 발생하는 사건들 사이에 어떤 연결 고리를 발견하게 되고, 장화 언니의 죽음의 진실에 점차 가까워지는데…. 걸걸하고 입담 좋은 장화 귀신과의 만남에서부터, 관아 폭발 사건 및 홍련 납치 사건까지, 때론 유머러스하고 때론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특히 홍련을 둘러싼 사또 정동호와 홍련의 호위무사 무영의 삼각관계와, 홍련의 몸종 방울이와 정동호의 몸종 쉰동이의 케미는 극을 이끌어 가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조선 시대 추리 로코물의 진수를 만나 보자. “입과 눈이 닫혀 있었다고?”생각에 잠겼던 젊은 부인의 눈매가 올라갔다. 머리를 올린 것으로 보아 분명 혼인한 부인이지만, 아직 소녀의 태가 남아 있었다. 다시 앙다문 입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오디처럼 까만 눈망울은 이미 답을 알고 있는 눈치였지만.“입가에는 거품도 일었느냐?”“예.”“살찐 자로구나.”졸다가 깬 전령의 눈이 동그래졌다. 눈앞에 망자의 모습이 또렷하게 스쳐 갔다. 기골이 장대하고 풍채가 다른 이의 곱절은 되는 자였다.“어찌 아셨습니까? 역시 추리 마님이십니다.”열흘 전 철산에서 보고 온 시체를 바로 눈앞에서 보듯 읊어 대는 마님의 신기 어린 솜씨에 놀란 것이다. 달리 추리 마님이 아니었다. 정동호는 목덜미를 감싸는 서늘한 바람에 화들짝 놀라며 눈을 떴다. 잠시 잠들었던 모양인데 그사이 구들장이 이렇게 식었단 말인가. 온몸에 한기를 느끼며 요 아래 손을 넣어 보았다. 여전히 절절 끓고 있었다. 잠결에 사방을 둘러봤지만 창문, 방문도 닫혀 있었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서안 앞에 앉아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툭, 투둑.책 위로 물방울이 떨어졌다. 무심코 손바닥으로 쓰윽 닦아 내는데 소스라치게 차갑고 감촉이 미끌거렸다.쏴와와아-머리 위에서 물벼락이 떨어졌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비명을 질렀지만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흠뻑 젖은 채 덜덜 떨면서 고개를 들어 올렸을 때,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 자신을 노려보는 붉은 눈알 네 개를 보고 말았다. 그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쓰러졌다.천장에서 물구나무서듯 거꾸로 내려온 자매 귀신 중 맏이가 투덜거렸다.“아니, 뭘 했다고 또 기절이야?”“내 말이.”두 자매는 투덜거렸지만, 문 앞에서 팔짱을 낀 채 이들을 지켜보는 처녀 귀신은 벼락처럼 호통을 쳤다.“야, 니들 단정하게 하고 오라고 했냐, 안 했냐?”처녀 귀신의 호통에 자매는 샐쭉해졌다.“그 봐, 언니. 머리는 묶자고 했지? 사또 놀라신다고.”
김상돈 교수의 청목 캘리그라피 쉽게 따라쓰기 : 초급
푸른e미디어 / 김상돈 (지은이)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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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지은이)
나를 바꾸는 행동분석학
바다출판사 / 시마무네 사토루 지음, 심정명 옮김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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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출판사
소설,일반
시마무네 사토루 지음, 심정명 옮김
행동분석학은 인간 행동의 이유를 분석하는 심리학이다. 흔히 한없이 무수하다고 여겨지는 인간 행동을 과학적 실험을 통해 일반화한 30여 개의 법칙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나를 바꾸는 행동분석학>이 다루는 주제는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문제적 행동, 즉 습관이다. 이 책은 행동분석학 법칙을 응용해 자질구레한 습관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방법을 일러 준다. 저자는 실제로 대학에서 행동분석학을 강의한다. 책에는 저자의 학생들이 스스로의 습관을 고친 사례도 담겨 있다. 여타 심리학과 달리 내면의 문제보다 이미 발생한 물리적 사건에 방점을 두는 행동분석학은 자극과 조절에 의해 곧잘 길들여지는 인간 행동의 속성에 주목한다. 지각, 늦잠, 흡연, 방 청소, 운동, 악기 연습 등 ‘의지’만으로는 좀처럼 꾸준하게 제어되지 않는 일상 속 ‘문제 행동’들은 구조·환경에 약간의 변화를 줌으로써 조절 가능하다. 기업 등에서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행동과학 매니지먼트나 동물 행동 실험인 스키너의 심리상자 또한 행동분석학의 한 줄기이다. 행동분석학에 따르면 인간을 포함한 동물 행동 대부분을 직접 통제하는 것은 물리적 환경이다.(본문 67쪽) 즉 ‘나를 움직이게 하는 환경’은 따로 있다. 우리는 이 원리로 고질적 습관을 다룰 수 있다.시작하며 1장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13 이렇다 할 이유가 없어 보여도, 인간 행동에는 보이지 않는 객관적 패턴이 존재한다. 과한 흡연, 항상 늦는 약속 시간, 치워도 그대로인 방…. 이 모든 것이 심리학적 행동 조건에 놓여 있다. 2장 문제는 ‘지속적 행동’ 39 특출한 능력은 결국 ‘가장 지속적으로, 많이 하는 행동’으로 만들어진다. 영어 공부, 독서…. 하루 10분씩이라도 꾸준히 하고 싶은 행동에 내 마음대로 지속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 버릇을 들이고 싶은 행동을 먼저 정해 보자. 3장 내 버릇은 나만이 고친다 81 학생들이 시도한 행동분석학 셀프 프로젝트 ‘나 자신 실험.’ 방 정리를 못하는 여학생과 복근 운동에 자꾸 실패하는 남학생이 각자의 은밀한 게으름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4장 적으면 보인다, 행동 패턴 113 일단 종이에 적는다. 바꾸고 싶은 행동을 문장으로 풀어 쓴다. 행동의 전후 관계를 화살표로 이어 다이어그램을 그리다 보면 명료한 인과성이 드러난다. 인과성을 건드리면 무의식적 반복 행동, 즉 버릇이 바뀌기 시작한다. 5장 소소하고 무한한 행동의 법칙 185 상습적인 늦잠, 안 읽히는 종이 신문, 장식품으로 전락한 우쿨렐레. 이 모든 일상에 나만의 행동분석학을 적용할 수 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적 습관들과 행동분석학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후기 / 인용문헌 / 참고문헌 의지 부족일까, 방법을 몰랐던 걸까 “습관은 의지로 고치는 것이 아니다” 마음먹은 운동은 언제 할까, 늦은 밤 야식도 끊고 싶다. 사 놓고 읽지 않은 책은 몇 권째인가. 값이 껑충 뛰어도 담배는 계속 피고, 그렇게 욕을 먹어도 또 지각이다. 하루에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는 영어공부도 번번이 실패로 끝난다. 다이어트는 고사하고 소울 푸드로 스트레스를 푸느라 오히려 포동포동 살이 찐다.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법한 ‘문제적 습관.’ 고치지 않는다고 당장 어찌 되는 건 아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행동은 무력감을 불러일으킨다. 심리학의 한 부류인 행동분석학은 내밀한 나만의 습관을 개선하는 데 훌륭한 도구가 된다. 우리의 행동은 특정 자극에 무심코 영향을 받는다. 집에서는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못하는 사람도 다른 장소에서는 앉은 자리에서 두어 권의 책을 독파할 수도 있다. 행동분석학의 조언대로 환경에 영향을 받는 인간 행동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당장 변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조바심을 버리면 나만의 행동 패턴이 보인다. 《나를 바꾸는 행동분석학》은 행동분석학 이론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기보다는 이것을 이용해 고치고 싶은 습관을 직접 고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일상 속 온갖 자질구레한, 그래서 더 감추고 싶은 개인들의 온갖 게으른 습관들과 그걸 실제로 고치는 과정이 등장한다. 복근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방법과, 너저분한 방을 항상 깨끗이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법, 밤마다 맥주 한 캔을 먹는 습관을 버리는 방법까지 저자가 제시하는 ‘나 자신 실험’을 통해 고칠 수 있다. ‘의지’만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게으르다’고 자인하며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는 건 금물이다. 행동분석학은 ‘의지’ 문제에 천착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미 발생한 물리적 사건들 사이의 관계와 영향을 객관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단 움직여 보는 것, 당장 바뀌지 않는 나에 대해 성급하게 자책하지 말고 잠시 멈춰 보는 것, 내게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환경과 나의 관계를 객관화하여 되새겨 보는 것,(본문 183쪽) 그러면서 자신을 좀 더 이해하는 것, 이것이 《나를 바꾸는 행동분석학》의 저자 시마무네 사토루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본문 251쪽) 쫓기듯 자신을 궁지로 몰아 극한의 상태에서 경쟁 우위로 올라서도록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과는 다르다. 책에 소개된 ACT 카운슬링 또한 행동분석학에서 파생된 것인데 여기에서도 불충분한 상태를 내버려 두는 연습을 하라고 강조한다.(본문 183쪽) 잣대의 눈금을 내 안에 두는 것이다. 이 책이 상승 욕구를 자극하는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고 강변하는 저자에게(본문 162쪽) 행동분석학으로 자신의 ‘문제적 습관’을 다스린다는 의미는 이렇듯 내면의 자아 성숙이라는 코드에 가닿아 있다. 인간은 행동으로 증명된다 문제는 지속성 마음만 먹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네 정체성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본문 34쪽) 걸맞은 대답은 ‘착한’ ‘나쁜’ ‘듬직한’과 같은 추상적인 의미 부여가 아니라(본문 29쪽)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는 사람, 일주일에 한 번은 주간지를 읽는 사람 등, 한시적 시간 동안 수행한 구체적인 사실을 표현할 때 더 적확하다. 많이 하는 행동(과잉 행동)은 잘 하는 특기가 되고, 좀체 하지 않는 행동(부족 행동)은 약점이 되기 쉽다. 사람의 정체성은 행동으로 증명되는 셈이다. 우리의 인격과 정체성은 우리의 특정 행동 ‘절대 시간량’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행동으로 말한다’라는 관용구가 사람의 진실된 모습을 가리키는 것처럼. 독서 시간, 피아노 연습 시간, 영어 회화 연습시간, 끽연의 시간, 근육 트레이닝 시간 등 내가 할애하는 행동의 시간들이 날 결정한다. 절정의 커리어를 쌓은 스포츠 선수들의 특출한 능력은 선천성 외에도 후천적 노력, 즉 꾸준하고도 지속적인 훈련의 궤도에 스스로 올라 타 무심코 그 행동을 즐기면서 형성된다.(본문 41쪽) 전문가에게 대해 오랫동안 연구한 심리학자 에릭슨은 유년기에 10년 이상 합계 만 시간 이상 수행과 같은 기초 연습을 즐겨 하는 것이 달인을 만들어 내는 기준이라고 보고한다.(본문 42쪽) 행동분석학은 이러한 나만의 ‘행동 지속의 궤도’를 세팅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나를 통제하고, 움직이게 하는 환경 《나를 바꾸는 행동분석학》에서 다루는 ‘행동’은 죽은 사람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일컫는다.(본문 44-45쪽) 깨지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판판하고 널찍하게 새로 조성하면 전보다 ‘걷는 사람’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보행 문화권이 형성되는 것처럼, 인간의 행동 패턴은 물리적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받으며 세간의 통념보다는 훨씬 예측 가능한 경로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구조와 환경에 심대한 영향을 받는 인간의 행동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스스로를 개선할 수 있다는 믿는 사고법 자체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스스로에게 맞는 구조와 환경을 직접 세팅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행동반경을 자율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행동분석학의 중핵을 이루는 개념은 ‘수반성’이다. 행동과 환경과의 관계를 말한다.(본문 48쪽) 책에 등장하는 ‘나 자신 실험’은 내 행동의 통제 원인을 내 자신이 아닌 수반성에서 찾는 일종의 방법론이다. 나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수반성은 행동 전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세세하게 관찰·기록함으로써 추정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모든 행동이 특정 맥락과 환경에서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내 행동은 특정 환경에서 통제된다. 바로 이 맥락과 환경이 바로 ‘행동의 이유’가 된다. 저자는 ‘나는 ~할 때,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ABC 분석: 행동과 환경 변화의 관계를 선행 조건Antecedents, 행동Behavior, 결과Consequences로 나누어 행동을 통제하는 수반성을 도출하는 것) 깨달음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본문 251쪽) 구체적 행동의 기저에 깔린 욕구 자극과 조작의 세트장에 스스로 들어가는 ‘나 자신 실험’ 행동분석학은 ‘인간이 왜 이 행동을 하는가?’ 혹은 ‘인간이 왜 이 행동을 꺼리는가?’ 질문을 던지고 관찰한 뒤 늘리고 싶은 행동과 줄이고 싶은 행동을 조절하는 조건을 찾는다. 《나를 바꾸는 행동분석학》은 행동분석학 이론에 대한 기본 설명 이외에도 일상에서 바로 행동분석학을 적용해 따라할 수 있는 비법 ‘나 자신 실험’을 제시한다. 3장에는 이 실험으로 저자의 대학 제자들이 행동분석학 과제로 실제로 자신의 습관을 고친 학생들의 사례가 이야기풍으로 담겨 있다. 저자의 말대로 3장부터 바로 읽어도 된다. ‘나 자신 실험’의 첫 단계는 먼저 ‘베이스라인 기간’을 두고 지금 상태를 찬찬히 관찰하는 것이다. 무기력하게 흘러 보내는 매일의 일상을 이성적으로 직시하는 단계이다. 3장에 소개된 방 정리를 못하는 여학생의 경우 먼저 자신의 방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옷가지를 세었더니 25벌이나 있었다.(본문 92쪽) 우선 이 기간 동안 매일 방바닥에 널린 옷의 수를 세어 꺾은선 그래프로 시각화를 하며 사태 파악을 했다. 그리고 나서 청소를 하지 않음으로 인한 여러 자극들을 되새겨 봤다. 발 디딜 틈 없는 방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행동은 고쳐지지 않는다. 저 스트레스 자체는 행동을 바꾸는 ‘자극’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차근차근 원인을 추적하며 옷을 수납공간에 넣지 않는 세세한 행동의 전후(前後)를 본다. 구겨 넣으려 해도 넣을 틈이 작거나 없어서 단박에 넣어지지 않는 옷을 심혈을 기울여 작게 개는 것이 귀찮아져서 바닥에 휙 버리게 되는 무의식적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거였다. 이때 게으름과 의지는 고려하지 않고 행동의 원인과 결과만을 본다. 한정된 공간에 비해 객관적으로 넘치는 양의 물건을 매일같이 ‘정리’하는 행동은 개인의 고군분투만으로 지속되기 쉽지 않다. 단번에 옷을 쉽게 넣을 만한 수납공간을 위해 물건을 버리고 취향에 맞는 정리함을 구비해 다시 입을 옷과 빨 옷을 구분하다 보니, 정리를 잘하는 만족감이 채워졌다. 이 만족감은 ‘자극’으로 작용되어 지속적인 청소 행동을 유발하기에 이른다. 이 여학생이 방 청소를 하게 되는 ‘자극’은 취향에 맞는 정리함이 주는 ‘만족감’과 물리적 공간이었다. ‘왜? 왜? 법’을 통해 내 행동의 기저에 깔린 욕구를 끝까지 추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날 움직이게 하는 자극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장에 등장하는 복근 운동을 하고 싶은 남학생의 경우 단순히 인기를 끌고 싶어서 목표 행동을 정했다고 말했지만, 사실 유진이라는 여학생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이 제1의 욕구였다. 신문을 매일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내가 진짜 신문을 읽고 싶은 건지, 신문을 읽고 난 뒤의 지적인 대화를 하고 싶은 건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사사롭고 쓸데없어 보이지만 자기 안의 진짜 욕구를 추적하는 것은 중요하다. 솔직하고 내밀한 자기 욕망을 인정해야 다음 단계가 가능하다. 책에서는 심리학자 매슬로가 제창한 ‘사람의 기본적 욕구 계층구조’를 통해 행동분석학의 강화제와 혐오자극을 설명한다. 물을 마시는 것은 ‘내가 목이 마르기 때문에 물을 마셔야 한다’라는 언어화된 생각이 내 행동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갈증’이라는 생득성 혐오 자극(결핍 욕구)이 추인하곤 한다. 혹은 새로 나온 상품 생수를 시음할 때는 신기함이라는 자극(존재 욕구)이 추인한 행동으로 볼 수도 있다. ‘야식 먹는 습관’이라는 ‘행동’을 예로 들면 일주일에 야식을 먹는 횟수 5번을 ‘행동 빈도’로, 야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만족감과 포만감이라는 감정은 ‘강화 조건’(특정 행동을 더 하도록 하게 하는 조건)으로 객관적으로 구분해 본다. 더 많이 하는 행동과 더 적게 하는 행동, 행동을 더 많이 하게 하는 조건과 행동을 하지 않게 만드는 조건이라는 단순한 카테고리는 우리의 일상 행동을 객관적 패턴으로 그리는 것을 돕는다. 혐오자극(행동의 빈도수를 낮추는 조건),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강화제(행동의 빈도를 높이는 조건), 확립조작(어떤 사건이 가지고 있는 강화제나 혐오 자극의 효과를 증감시키는 조건)을 통해 세팅할 수 있다. 사소하게는 나를 자극하는 예쁜 디자인의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것. 지루한 복근 운동을 견디게 하려면 그보다 훨씬 재밌는 TV프로를 틀어놓는 것, 저녁 목욕 후 맥주를 마시는 습관을 저지하고 싶다면, 목욕 직후의 갈증에 대한 쾌감은 식초 음료로 대체하고, 다른 날 술 약속을 잡아 맥주를 마시는 식으로 한정된 기간의 음주 총량을 조절하고 맥주에 대한 쾌감을 적절하게 채울 수 있다. 스스로에게 선사하는 자극 세팅은 무궁무진하다. 이 안에 스스로 들어가 내가 원하는 지속적 행동의 사이클을 타면 된다.행동분석학은 심리학의 한 분야로, 눈앞의 행동 자체를 실험을 통해 바꾸고, 그 요인을 찾는 방법론입니다. 다른 많은 심리학과는 달리 무슨 일을 할 수 없을 때 그 원인을 개인의 약한 의지나 능력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나 자신 실험을 한다는 것은 내 행동을 바꾸거나 통제 변인을 찾아내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행동의 원리나 연구 방법을 배워 나 스스로가 내 행동을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일, 내게 맞는 자기 통제나 자기 관리 절차를 개발하는 방법을 손에 넣는 일입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행동해 보기 전까지는 자신의 행동 경향을 잘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중략) 그래도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까지 나 자신을 깊이 알지 않더라도 아무런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단 나의 가능성을 한정해 버리는 일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자 사주 가난한 사주
좋은땅 / 무영 (지은이) /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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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무영 (지은이)
사주팔자를 통해서 이미 정해져 있는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부자 사주 가난한 사주』에서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배우자, 자식, 직업, 건강 등을 사계절의 기운과 흐름에 맞춰 사주를 추명하고 운명을 예측한다. 마치 사람들 각자의 사주를 직접 살펴보듯 다년간 사주를 추명하며 얻어낸 각 사주별 사례와 사주 속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미, 생각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주팔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운명 안에서 자신의 인생을 보다 능동적이고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문 1장 사주팔자 운명 정해져 있는가? 1. 사주팔자가 운명이라면 나는 개척할 준비가 되어 있다 1) 사주 명리학이란 2) 사주 통변의 기본 요령 2. 사주는 일기예보 1) 겨울운에는 조심하세요 2) 산에 불이 났어요 3) 말년이 좋으니까 열심히 살아야죠 4) 사주팔자 난로와 냉장고 5) 고목에 봉춘이 될까요 3. 배우자 1) 좋은 부인도 나쁘게 될까 2) 장모님 잘 좀 봐주세요 3) 약한 배우자를 만나는군요 4) 바람은 피워도 배우자를 버리지 않는다 5)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 6) 재혼 4. 자식 1) 귀한 자식 낳는 명 2) 자식 낳고 힘든 사주 3) 자식의 건강 4) 자식 낳으면 좋은 사주 5) 자식 갖기 어려운 명 6) 외방 자식을 둔다 7) 사주팔자에 자식이 있지만 자식이 없다 5. 부모님 1) 좋은 부모님을 만났군요 2) 부친의 건강을 조심하세요 3) 부모 덕 4) 부모 선망 5) 어머니 안녕하신가요 6) 부모님 유산 잘 지키세요 6. 재물 1) 부자 사주 2) 부자 사주가 맞나요? 3)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4) 부자 사주 가난한 사주 5) 재물의 크기와 행복의 척도 7. 직업 1) 사업가인가? 직장인인가? 2) 공공 기관 3) 활인지명(活人之命) 4) 예체능으로 갈까요? 5) 판, 검사 될 수 있을까요? 6) 의료인 7) 직업이 바뀌었네요 8) 우리 아이 적성이 궁금해요 8. 건강(수명) 1) 호흡기관, 폐 질병 2) 소화기관, 허리 통증 3) 자궁 관련 임신, 유산의 위험 4) 다리 골절 등 교통사고 상해 위험 5) 시력 약화 9. 궁합 1) 우리 궁합은 몇 점일까요 2) 남편을 거느릴 수 없는 명인가요? 10. 사주팔자의 생시와 지역 1) 자시 2) 절입시 3) 태어난 지역의 시간 차이 2장 춘하추동 사계절에 따른 일간별 용신 1. 갑목(甲) 1) 인묘진월의 갑목 2) 사오미월의 갑목 3) 신유술월의 갑목 4) 해자축월의 갑목 2. 을목(乙) 1) 인묘진월의 을목 2) 사오미월의 을목 3) 신유술월의 을목 4) 해자축월의 을목 3. 병화(丙) 1) 인묘진월의 병화 2) 사오미월의 병화 3) 신유술월의 병화 4) 해자축월의 병화 4. 정화(丁) 1) 인묘진월의 정화 2) 사오미월의 정화 3) 신유술월의 정화 4) 해자축월의 정화 5. 무토(戊) 1) 인묘진월의 무토 2) 사오미월의 무토 3) 신유술월의 무토 4) 해자축월의 무토 6. 기토(己) 1) 인묘진월의 기토 2) 사오미월의 기토 3) 신유술월의 기토 4) 해자축월의 기토 7. 경금(庚) 1) 인묘진월의 경금 2) 사오미월의 경금 3) 신유술월의 경금 4) 해자축월의 경금 8. 신금(辛) 1) 인묘진월의 신금 2) 사오미월의 신금 3) 신유술월의 신금 4) 해자축월의 신금 9. 임수(壬) 1) 인묘진월의 임수 2) 사오미월의 임수 3) 신유술월의 임수 4) 해자축월의 임수 10. 계수(癸) 1) 인묘진월의 계수 2) 사오미월의 계수 3) 신유술월의 계수 4) 해자축월의 계수 3장 하늘 이야기 1. 천상열차분야지도 2. 28수 참고문헌- 출생과 동시에 정해지는 운명 - 사주팔자를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네이버 엑스퍼트 사주와 명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영이 『사주와 자연이치』의 후속작인 『부자 사주와 가난한 사주』를 출간했다. 저자는 운명이라 여겨지는 사주팔자를 통하여 자신의 인생을 보다 능동적이고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정해진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나 자신에게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각 사주별 사례와 삶의 양태를 담았다. 마치 사람들 각자의 사주를 직접 살펴보듯 다년간 사주를 추명하며 얻어낸 각 사주별 사례와 사주 속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미, 생각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사례별 사주풀이를 통해서 운명을 미리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2장에서는 추하추동 사계절에 따른 일간별 용신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3장 하늘 이야기에서는 천상분야열차 지도와 동양 별자리 28수와 사주와의 관계를 담았다. 배우자와 자식, 부모님, 재물, 직업, 건강(수명), 궁합, 사주팔자의 생시와 지역으로 챕터를 나누어 세세하게 다루고 있기에 사주팔자와 관련하여 자신의 삶의 궁금증을 풀어 볼 수 있다. 사주풀이를 하다 보면 각각의 대운들에 따라 해당 나이에 길목(大運)을 지키고 있다. 그 운들은 태어나면서 기다리고 있다. 나는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의 운인데 타인은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봄의 환경인 것을 원망할 필요는 없다. 영원한 겨울과 영원한 봄은 절대 없다. 누구한테도 사계절은 오고 가기 마련이고 그 환경 속에서 내 사주팔자가 어떤 변화 작용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 향방이 결정된다. 춘하추동(春夏秋冬) 계절의 변화가 중요한 것은 사주 원명이 사계절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람도 그 환경 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영원한 겨울과 영원한 봄은 절대 없고, 누구한테나 사계절은 오고 가기 마련이고 그 환경 속에서 내 사주팔자가 어떤 변화 작용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 향방이 결정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남의 사주를 부러워하고 내 사주를 원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에게 이 계절의 변화를 읽어 낼 수 있는 지혜가 있으니 ‘춘하추동이 사주의 주인공에게 현재 어떤 계절을 지나고 있으니 하늘에서 내린 명을 어떻게 걸어가고 있는지를 살펴서 우산을 써야 하는지 잠시 머물러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인생의 지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주 명리학(四柱命理學)은 시간의 학문이므로 일간을 비롯한 팔자 8글자가 어떤 시간을 지나고 있냐가 중요시된다. 사람들 중에 모든 사람들은 본인의 얼굴을 드러내면서 역할을 다하고 즐겁게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록 얼굴이 없어서 행복하지 않아도 그냥 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시간과 계절은 반드시 변화하고 굴러가는 것이 운(運)이다. 누구한테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꽃피고 새 우는 춘하절(春夏)에는 낙엽 지고 쓸쓸해지는 추동(秋冬)의 스산함을 생각하면서 산다면 인생을 겸손하고 대비하는 자세로 살게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올바른 예측을 통하여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삶이 바뀌고 현재보다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운명을 넘어 숙명을 알 때, 천명을 안다고 한다. 천명을 안다는 것, 그것이 운명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즉, 알고 있으면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부자 사주 가난한 사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혔을 때 다시 한번 힘을 내어 자신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존재로 거듭나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토지와 자유
삼천리 / 황보영조 (지은이) / 2020.04.30
32,000
삼천리
소설,일반
황보영조 (지은이)
인문과학 코스모스 5권. 세계 노동운동사에서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에스파냐 아나키즘 사상과 운동, 실천을 실증적으로 연구한 국내 보기 드문 책이다. 에스파냐 현대사 연구자인 경북대 황보영조 교수가 당시에 간행된 신문과 잡지를 비롯한 정기간행물과 공식 기록문서, 팸플릿,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1차자료와 그동안 축적된 단행본, 논문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특히 20세기에 활약한 개별 아나키스트들의 사상과 활동, 인간적 측면까지 회고록과 편지, 일기를 통해 생생하고 상세하게 조명하고 있다. 운동의 노선과 전략을 둘러싼 대립과 분열, 합법주의의 비합법주의, 대중 파업과 테러 활동, 내전 참여와 지역의 농업집단 운영에 이르기까지 에스파냐 아나키즘의 빛과 그늘이 가감 없이 드러나 있다.머리말 서장 아나키즘 운동의 탄생 1부 이상과 꿈 1장 인터내셔널과 에스파냐 아나키즘 2장 이념의 분화: 아나르코집산주의와 아나르코코뮌주의 3장 개인주의 아나키즘과 테러 2부 저항과 시련 4장 아나르코생디칼리슴과 전국노동연합 5장 전국노동연합 재건과 프리모 데 리베라 독재 3부 혁명의 불꽃 6장 개혁이냐 혁명이냐 7장 내전과 혁명 4부 쇠락의 터널 8장 반프랑코 투쟁 9장 점진적 쇠퇴 참고문헌 찾아보기에스파냐 아나키즘 운동과 새로운 사회 건설, ‘토지와 자유’ “고용주의 부인은 마음껏 자녀들을 먹일 수 있지만 노동자의 아내는 사실 그렇게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는 착취를 영원히 종식시키고 모두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하기를’ 바라고 모두가 일을 하고 모두가 빵을 먹기를 바랍니다.” 1936년 7월 아라곤 지방 몬손 군의 알캄펠 마을에서 구성된 혁명위원회 토론에서 한 의사의 질문에 의장이 대답한 말이다. 의회주의 정치 활동을 배격하고 생산수단의 집산화와 자유, 국가 폐지, 자유지상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료 삼는 아나키즘. 20세기 전반기 에스파냐 노동운동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아나키즘 운동은 특히 에스파냐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다. 이 책은 세계 노동운동사에서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에스파냐 아나키즘 사상과 운동, 실천을 실증적으로 연구한 국내 보기 드문 책이다. 에스파냐 현대사 연구자인 경북대 황보영조 교수가 당시에 간행된 신문과 잡지를 비롯한 정기간행물과 공식 기록문서, 팸플릿,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1차자료와 그동안 축적된 단행본, 논문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특히 20세기에 활약한 개별 아나키스트들의 사상과 활동, 인간적 측면까지 회고록과 편지, 일기를 통해 생생하고 상세하게 조명하고 있다. 운동의 노선과 전략을 둘러싼 대립과 분열, 합법주의의 비합법주의, 대중 파업과 테러활동, 내전 참여와 지역의 농업집단 운영에 이르기까지 에스파냐 아나키즘의 빛과 그늘이 가감 없이 드러나 있다. 1931년 4월 14일 바르셀로나 산자우메 광장 제2공화국 선포식에 모여든 군중들 (본문 258쪽) 서장에서 조제프 프루동, 샤를 푸리를 비롯한 초창기 아나키즘 사상과 운동의 흐름을 먼저 조망하고, 미하일 바쿠닌의 사회민주동맹 강령을 수용하는 인터내셔널 지부 설립을 추진한 엘리 르클뤼, 쥐세페 파넬리가 1968년에 에스파냐에 파견되는 시점까지 살펴본다. 이때부터 1939년 초까지 에스파냐 아나키즘은 다양하고 폭넓게 민중을 끌어들이며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되는데, 특히 1917~1921년과 1931~1939년에 아나키즘 노동조합이 보여 준 대중운동은 다른 나라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에스파냐 특유의 현상이었다. 유럽에서는 아나키즘 운동이 대중운동으로서 이미 수명을 다한 시기였다. 1870년에서부터 그것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프랑코 정권 말기까지 100여 년에 걸친 에스파냐 아나키즘 운동의 역사를 살펴본다. 저항과 시련, 혁명의 꿈 에스파냐 현대사는 혁명과 쿠데타, 내전과 공화국 선포, 왕정복고를 거듭하며 새로운 사회 건설을 둘러싸고 공화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아나키즘 세력이 협력하고 대립하는 역동적인 흐름을 보였다. 20세기가 시작되면서 혁명적 생디칼리슴과 결합되어 창설된 노동자연대가 1910년에 전국노동연합(CNT, 전노련)으로 발전하면서 그 후 30년 동안 전성기가 펼쳐진다. 물론 그 규모나 지리적 분포가 일정하지 않았고 굴곡도 있었다. 전노련이 1920년 말 이후에는 다시 쇠퇴하기 시작하여 프리모 데 리베라 독재 정권 아래에서는 그 존속 자체가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1931년에 공화국 출범과 더불어 다시 살아났고 에스파냐 정치 문화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특히 내전 시기에 시도한 혁명은 아나키즘 운동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에스파냐 아나키스트들은 8시간 노동제, 어린이와 여성 노동 보호, 도급제 노동 금지를 줄기차게 요구하며 평등 사회를 앞당기는 기초를 다지고자 했다. 내전 중에도 노동자평의회을 통한 자주관리, 농업집단 운영을 통해 평등한 공동체 실험을 펼쳤다. 전선에 투입된 민병대의 세계를 묘사하는 대목은 위계와 규율을 생명으로 하는 군사 조직에서도 자신들이 주창해 온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민병대 체제의 핵심은 장교와 사병 간의 사회적 평등이었다. 장군에서부터 사병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똑같은 보수를 받았고 똑같은 음식을 먹었으며 똑같은 옷을 입었고 완전한 평등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생활하였다. 사단을 지휘하는 장군의 등을 툭 치며 담배 한 대 달라고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무방했다. 아무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계급 명칭도, 계급장도, 뒤꿈치를 소리 나게 붙이며 경례를 하는 일도 없었다.” 에스파냐 내전은 흔히 ‘이념의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념의 각축은 내전의 배경이라 할 수 있는 공화정 아래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었다. 당시 에스파냐 정계는 상대적으로 역사가 오래된 정당들로부터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신생 정당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정당들의 박람회장’을 방불케 했다. 보수 우익 군주제 정당에서부터 극좌파 공산당에 이르기까지 이념적 지향도 다양했고, 명망가 중심의 정당에서부터 노동자 대중의 정당에 이르기까지 지지 기반도 천차만별이었다. 행진하는 아나키스트 여성 민병대 대원들 (본문 333쪽) 그러나 내전이 종결되면서 시작된 프랑코 독재 하에서는 또 다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기록에 따르면, 에스파냐 내전 직후에서부터 1949년까지 프랑코 정권에 의해 총살당한 자들이 72,5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희생자들의 상당수가 아나키스트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910년에 창설되어 노동운동을 이끌어 온 전국노동연합이 입은 타격이 상당했고, 프랑코 정권으로 탄압으로 1950년대에는 전노련이 사실상 해체되기에 이른다. 내전 직후에는 물론이고 프랑코 독재 내내 지속된 전노련 내부의 대립과 투쟁은 반프랑코 단체들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하고 거칠게 진행되었다. 국내와 망명지의 대립이 특히 그러했고 망명지의 정통파와 개혁파의 대립도 마찬가지였다.에스파냐 아나키즘 운동의 공식 탄생일이 있다면 그날은 아마도 에스파냐 노동자단체 대표들이 바르셀로나에 모여 중대 결정을 내린 1870년 6월의 어느 날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어 여행회화
삼지사 / 고영훈 지음 /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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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고영훈 지음
인도네시아어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도 필요에 따라 짧은 문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표현을 수록했다. 현지 발음 원칙에 의거한 한글로 발음을 표기하고 악센트를 정확히 실었다. 여행시 주의 사항을 각 항목별로 간단하게 정리하여 여행 중에 필요한 상식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어 인도네시아어의 발음 기본회화 주의사항 한마디 인사 감사 사과 자기소개 질문 대답 일반 인도네시아인과의 대화 주의사항 한마디 처음 만났을 때 자기 소개 상대방에 대해서 날씨에 대하여 가족에 대하여 헤어질 때 도착까지 주의사항 한마디 기내에서 입국심사대에서 세관통관 환전소에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호텔에서 주의사항 한마디 체크 인 호텔 서비스 호텍에서의 트러블 체크 아웃 교통 주의사항 한마디 길을 물을 때 길을 잃었을 때 택시 타기 버스 타기 기차 타기 비행기 탑승 ...인도네시아는 해외여행의 목적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나라이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그다지 멀지않고 찬란한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 풍광은 바쁘게 생활하는 우리에게 틀림없이 좋은 휴식과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인도네시아어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도 필요에 따라 짧은 문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으며, 발음도 원음에 가깝도록 표기하였고, 원어민이 녹음한 내용을 따라 익히면 타국에서 통역을 통하지 않고 직접 현지인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적지 않은 기쁨을 줄 것이다.
반음계적 화성법을 위한 학습장
세광음악출판사 / 이건용 지음 / 198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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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
소설,일반
이건용 지음
I. 반음계주의 II. 반음계적 속7화음 III. 반음계적 속7화음의 자리바꿈 IV. 연속 반음계적 속7화음 V. 반음계적 속7화음 : 회피된 해결 VI. 장조 안에서의 단조성 VII. 나폴리6화음 VIII. 감7화음 : 이끔음의 근음 IX. 반음계적 반감7화음 X. 감7화음 : 회피된 해결 XI. 비화성음들, 전조, 반음계적 음악에 있어서의 화성적 리듬 XII. 증6화음들 : 이태리6화음 XIII. 독일6화음 XIV. 불란서6화음 XV. 증속화음들 XVI. 증6화음 : 변형들 XVII. 변화화음들 XVIII. 병행 XIX. 가온음 관계들 XX. 삼전음 관계들 XXI. 인접 관계들 XXII. 확장된 화음들 XXIII. 화성적 동형 진행 XXIV. 선율적 화성 XXV. 12음 조성 XXVI. 결론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21세기북스 / 김종인 (지은이)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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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종인 (지은이)
최근 국민의힘을 위해 대선판에 뛰어들었다가 물러난 ‘킹메이커’ 김종인의 저서다. 김종인은 오랜 세월, 우리의 첫 번째 대통령 시기부터 정치판을 읽을 수 있는 위치에 있던 몇 안 되는 사람이다. 그의 조부인 가인(街人) 김병로가 초대 대법원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아직 어린이였던 그는 집에 드나드는 수많은 정치인들을 보며 자랐다. 그뿐 아니라 독일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후에는 직접 정치권과 지근거리에서 청년기를 보냈고, 장년기에 접어들면서는 곧장 이 나라의 정치권 깊숙이 들어와 그 누구보다도 정치적 후각을 키운 사람이다.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는 광복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특질을 분석, 역대 대통령들이 실패했던 원인을 분석하고, 미래 대통령이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부터 현직 문재인 대통령까지, 김종인이 분석한 대통령의 재임 기간 성적표는 초라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그 성적표상의 숫자가 아니라, 그 평가를 딛고 일어설 방법에 대한 그의 제안이다. 프롤로그 나라는 선진국, 대통령은 후진국 1부 왜 정치는 실패하는가: 21대 총선에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까지 2부 내가 만난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에서 문재인까지 1. 이승만 건국의 공로를 스스로 무너뜨린 대통령 2. 윤보선 어쩌다 대통령이 된 무능한 대통령 3. 박정희 경제 발전의 성과에 스스로 무너진 대통령 4. 최규하 관료의 한계를 넘지못한 임시 대통령 5. 전두환 정의를 내세웠으나 정의롭지 못한 대통령 6. 노태우 ‘3김시대’를 넘지 못하고 실패한 대통령 7. 김영삼 민생을 후퇴시키고 떠난 유일한 대통령 8. 김대중 위기를 기회로 살리지 못한 평범한 대통령 9. 노무현 국민의 기대가 커서 실망도 컸던 대통령 10. 이명박 기업과는 친하고 국민과는 멀었던 대통령 11. 박근혜 ‘문고리’에 휘둘린 식물 대통령 12. 문재인 촛불을 이용하고 촛불을 배반한 대통령 3부 대통령에게 건네는 6가지 조언 1.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2. 미래를 상대로 경쟁하라 3. 대통령의 무지는 ‘죄’가 된다 4. 대통령은 측근이 없어야 한다 5. 대통령중심제를 바꾸자 6. ‘통일 대통령’의 꿈을 버려야 한다 에필로그 대통령 제도하 마지막 대통령을 바란다왜 우리는 유독 실패한 대통령만 줄지어 뽑아왔던 것인가 왜 차악을 선택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기대 이하 후보들끼리 벌이는 대결을 지켜봐야 하는가 정치 인생 60년, 열두 명의 대통령을 거친 김종인의 경험과 제안 김종인은 이 책을 통해서 각 대통령마다 공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골치 아픈 숫자를 들먹이는 것이 아니라 여든 야든, 지지하는 정파를 떠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수밖에 없는 논리로 분석하면서 똑같은 실패를 겪지 않을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몇 권의 저서를 펴낸 노정객 김종인은 이 책에서 ‘스스로를 위해 정리하려는’ 회고록이 아니라 ‘역사를 위해 정리하려는’ 회고록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만큼 사리사욕 없이 객관적인 시선으로 우리의 대통령들을 개괄하려는 노력을 말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결국 대통령제에서는 후진국일 수밖에 없는 이 땅의 지나온 대통령들을 하나하나 분석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을 지나 경제적으로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의 정치 분야도 선진국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20대 대선을 즈음한 무렵에 출간되는 것이 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제 80줄의 노정객은 자신의 ‘사심’이 아니라 이 나라의 정치사를 지근거리에서 볼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시선에 담긴 안타까움을 애정과 함께 쏟아부은 것으로 읽혀진다. 이승만, 윤보선을 비롯,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등 한국 현대사를 이끌었던 대통령들의 말로를 보면서 좀 더 영광스러운 퇴장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곳곳에 배어 있는 것을 보면 이 책이 진보나 보수, 어느 한 진영의 시각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는 믿음을 더욱 배가시켜준다. 한마디로 이 책은 광복 이후 우리 정치사를 거시적으로 들여다보면서도 미시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이 책이 오는 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금과옥조가 되고, 또 그를 선택하는 국민들에게도 올바른 대통령 선택의 유용한 도구가 되리라 확신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정치의 오늘〉 ▶ 나는 국대다: 토론 배틀의 주인공들에게 듣는 정치의 오늘 김연주 · 김민규 · 신인규 지음 | 19,800원 ▶ 이낙연의 약속: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이낙연 지음 | 19,000원 ▶ 정책의 배신: 좌파 기득권 수호에 매몰된 대한민국 경제 사회 정책의 비밀 윤희숙 지음 | 17,000원 ▶ 대한민국이 묻는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문재인 지음 | 문형렬 엮음 | 17,000원 ▶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새로운 아이콘, 좌우의 간극과 그 접점을 이야기하다 이준석 · 손아람 지음, 강희진 엮음 | 16,000원 ☞ 21세기북스 구독 채널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이 책은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라는 문제를 역사의 창으로 들여다볼 것이다. 제목부터 너무 회의적이지 않으냐고 힐난하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실패의 과정 속에 성공의 조건을 유추하려고 한다. 어쭙잖은 내 경험에서 그렇게 골라낸 결과는 ‘대통령에게 건네는 6가지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해두었다. 어제의 대통령을 통해 내일의 대통령이 지녀야 할 조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대체 무엇인지,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프롤로그: 나라는 선진국, 대통령은 후진국] 야당에 가서 내가 할 일은 세 가지 정도라고 봤다. 더 많을 필요도 없이, 딱 세 가지에 집중하면 될 것이라고 각오했다.첫째,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문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는 일. 그것만으로도 야당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불신을 어느 정도 풀고 안심하는 마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둘째, 당명과 정강정책을 바꾸는 일. 당명은 그렇다치고, 정강정책은 당의 혁신을 보여주는 핵심 징표다. (그런데 기존의 정당비대위를 보면, 정강정책의 변화에는 특별한 관심도 없고 당명 변화나 이합집산에만 촉각을 곤두세운다. 진정한 개혁을 목적으로 하는 비대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미국 민주당이 만년 야당 신세를 극복하고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던 비결, 독일 사민당이 30년 만에야 기민당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국민도 놀랄 만큼 철저한 변화와 혁신을 단행한 데 있었다.셋째, 잃어버린 수도권 민심을 되찾고 전국 정당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일. 그동안 보수 정당은 호남은 지레 포기하는 듯한 태도를 취해왔다. 그것은 호남뿐 아니라 수도권을 포기하는 일이고, 나아가 정치를 포기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공화주의 국가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특정한 지역을 아예 포기하는 구상을 짠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더 큰 욕심을 부릴 필요도 없이 이 세 가지만 잘해도 내가 할 일은 어느 정도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간단해 보이지만 짧은 시간 안에 이런 일을 이룰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다.[1부 왜 정치는 실패하는가: 21대 총선에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까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역시 서울시장 개표 결과다. 역대 우리나라 모든 선거를 통틀어 여당이 서울 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그토록 완패한 선거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처음이었다. 단 하나의 선거구에서도 여당은 승리하지 못했다. 30년 넘게 민주당 지지 성향을 강하게 보여줬던 선거구 유권자들마저 야당을 지지했다. 정권 심판 여론이 그토록 높았다.결과를 정리하자면, 당시 선거는 야당이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여당이 못해’ 이긴 선거다.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 우매한 정권은 그것을 자꾸 세금이나 규제로만 막으려 했다. “부동산은 자신 있으니 믿어달라”고 호언하던 대통령이, 막상 문제가 커지니 자신은 뒤로 빠지고 총리와 장관을 앞세워 마치 남의 일처럼 관료들을 질타했다. 아파트 한 채 있는 중산층은 세금이 올라 아우성, 아파트 한 채 없는 청년들은 내 집 마련의 희망이 사라져 망연자실이었다. 게다가 주택개발과 관리를 책임진 LH공사 직원들이 개발예정지에 대대적인 땅 투기를 했던 사실이 드러나 분노하는 민심이 하늘을 찔렀다.부동산 문제뿐 아니다. 지난 정부의 과오를 들추기 위해 이른바 ‘적폐청산’을 할 때는 검찰을 충견처럼 앞세우더니, 그런 검찰이 현 정부를 향해 수사의 예봉을 돌리니 갑작스레 세상 모든 잘못이 검찰에서 비롯된 것처럼 난리를 피웠다. 법무부장관이란 사람이 검찰총장을 쫓아내기 위해 온갖 해괴한 짓을 다 벌이는 한심스런 다툼이 1년 가까이 계속됐다. 정상적인 국가, 정상적인 정부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다. 국민은 거기에도 염증을 느꼈다.결국 2021년 4.7재보궐 선거는 부동산 선거였고, 조세저항 선거였으며, 검찰총장 탄압에 반대하는 선거, 정권 심판의 성격이 뚜렷한 선거였다. 우리나라 역대 모든 선거가 그렇듯, 견제받지 못하는 권력은 스스로 패망을 재촉하는 법이다. 그러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선거이기도 했다.[1부 왜 정치는 실패하는가: 21대 총선에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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