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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 아잔 브람 (지은이), 지나 (옮긴이) / 2018.03.21
23,000원 ⟶ 20,700원(10% off)

불광출판사소설,일반아잔 브람 (지은이), 지나 (옮긴이)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심신의학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영국의 <왓킨스>지는 지난 2월 2018년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스승 100인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저자인 아잔 브람의 이름도 올라 있다. 불교 승려로서는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을 제외하고는 유일하다. 그는 해외에서 법문 요청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매주 금요일 호주 퍼스 시 숲속의 보디냐나(Bodhinyana)에서 직접 법문을 한다. 이 법문은 매번 유튜브를 통해 공개가 되는데 공개와 동시에 회당 수만에서 수십만 회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한다.(수백만 이상의 히트를 기록한 영상도 있다.) 그의 불교 강의는 2018년 현재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불교 강의’다. 이 책 역시 아잔 브람의 강의를 엮은 것이다. 2017년 1월 스리랑카에서 승려들을 대상으로 열흘간 총 15회의 강의가 있었는데 강의 주제는 ‘위빠사나 수행’이었다. 아잔 브람은 강의에서 경전에 나타난 (깨달음을 얻기 위한) 호흡 수행의 16단계, 그리고 이 과정 중 나타나는 장애 그리고 수행 후 얻게 되는 도(道, magga)와 과(果, phala)를 차례대로 설명한다.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열다섯 번의 강의에 온전히 담은 것이다.1. 무엇을 하려는 마음을 놓아버리십시오 수행의 마음가짐 2. 숨 호흡 수행 1단계~4단계 3. 고요한 숨 호흡 수행 5단계~8단계 4. 마음의 빛, 니밋따 호흡 수행 9단계~11단계 5. 선정(禪定, jh?na) 호흡 수행 12단계 6. 의심, 생각, 산만함 장애 Ⅰ 7. 몽롱함, 졸음, 들뜸, 기대, 불만족, 갈애 장애 Ⅱ 8. 위빠사나의 지혜 호흡 수행 13 ~ 16단계 Ⅰ 9. 무상, 빛바램, 소멸, 놓아버림 호흡 수행 13 ~ 16단계 Ⅱ 10. 마음챙김의 자리잡음 사념처 11. 삼매의 가르침 사념처와 팔정도 12. 다섯 장애와 칠각지 법념처 13. 기쁨 희각지 14. 깨달음 도(magga)와 과(phala) Ⅰ 15. 깨달음을 얻는 법 도(magga)와 과(phala) Ⅱ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불교 강의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심신의학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영국의 <왓킨스>지(<Watkins Mind Body Spirit magazine>)는 지난 2월 ‘2018년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스승 100인(2018 list of the 100 Most Spiritually Influential Living People)’을 발표했다. 교황 프란치스코(Francis), 달라이 라마(Dalai Lama),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등을 비롯해 100인이 이름을 올렸고, 이 속에는 이 책의 저자인 아잔 브람(Ajahn Brahm)의 이름도 올라 있다. 불교 승려로서는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을 제외하고는 유일하다. 그는 해외에서 법문 요청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매주 금요일 호주 퍼스 시 숲속의 보디냐나(Bodhinyana)에서 직접 법문을 한다. 이 법문은 매번 유튜브를 통해 공개가 되는데 공개와 동시에 회당 수만에서 수십만 회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한다.(수백만 이상의 히트를 기록한 영상도 있다.) 그의 불교 강의는 2018년 현재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불교 강의’다. 깨달음으로 가는 호흡 수행 16단계 강의 이 책 역시 아잔 브람의 강의를 엮은 것이다. 2017년 1월 스리랑카에서 승려들을 대상으로 열흘간 총 15회의 강의가 있었는데 강의 주제는 ‘위빠사나 수행’이었다. 아잔 브람은 강의에서 경전에 나타난 (깨달음을 얻기 위한) 호흡 수행의 16단계, 그리고 이 과정 중 나타나는 장애 그리고 수행 후 얻게 되는 도(道, magga)와 과(果, phala)를 차례대로 설명한다.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열다섯 번의 강의에 온전히 담은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여느 법문집이나 강의서와는 사뭇 다르다. 역자는 단순히 강의 원고를 녹취해 풀고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부분의 경전 출처를 찾아 다시 수록하는 작업을 했으며 주요한 단어에는 한국어 설명과 함께 빨리어 원문을 병기해 실었다. 스리랑카 스님들은 대개 경전을 암송하고 있기 때문에 강의자 역시 경전의 제목만 언급하고 설명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책에는 일반인들이 해당 경전 구절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고자 별도의 작업을 거쳤다. 이런 이유로 독자는 강의를 더욱 선명히 이해할 수 있다. 역자는 당시 강의에 참석했으며 현재 스리랑카에서 수행하고 있는 한국인 지나왐사 스님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했기 때문에 이 책은 현재까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출판이 되었다. 왜 호흡 수행인가? 이 책은 깨달음에 이르는 호흡 수행에 대한 강의다. 여기에는 부처님이 가르치신 호흡 수행의 열여섯 단계가 그대로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이 호흡 수행을 지도하는 목적은 ‘윤회’를 끊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는 최근의 마음챙김 관련 서적들이 강조하고 있는 ‘스킬’이 없다. 업무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를 줄여서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거나 더 많은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마음챙김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아잔 브람은 이런 것은 작은 이익이 있을지 모르지만 바른 목적에 기반을 둔 것도 아니고 바른 견해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수행을 통해 놓아버림을 체득하고 종국에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렇다면 아잔 브람이 말하는 수행의 목적, 그리고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깨달음[想受滅]을 얻게 되면 어디로 간다거나 어떤 경지에 오를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잔치일 수도 있으며, 오해일 수도 있으며, 착각일 수도 있다. 여하튼 ‘진실’이 아니다. 거기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몸이 사라지고, 의지가 사라지고, 기쁨과 행복감이 사라지고, 아는 대상이 사라지고, 아는 자마저 사라진다. 혹자는 이를 ‘단멸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단멸론은 무엇인가 존재해 있다가 사라진다는 견해이다. 하지만 존재하던 어떤 것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다. 원인과 결과만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원인이 소멸되어서 더 이상 결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아잔 브람이 말하는, 그리고 경전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이런 것이다. ‘이해’하고 ‘체험’한 사람이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아마 지금까지 나온 위빠사나 명상 해설서 중에 가장 쉽고 명쾌한 책일 것이다. 초기불교 경전인 니까야(Nikāya)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수행이자 깨달음(아라한과)를 얻는 방법으로 호흡 수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모두 16단계로 나눠놓고 있다. 이 책은 1단계~16단계의 과정이 순서대로 하나씩 설명된다. 우선 각 단계에 대해 정의한 경전의 구절을 하나씩 소개하고 각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수행의 과정과 통과 의례에 대해 설명한다. 초보자에게는 호흡 수행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며, 이미 호흡 수행을 통해 일정한 궤도에 오른 사람에게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장애’에 갇혀 있는지 그리고 수행의 진보를 위해서는 무엇을 더 놓아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물론 당연히 눈 밝은 스승에게 점검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아잔 브람 특유의 유머와 더불어 ‘이해’하고 ‘체험’한 사람만이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설명은 위빠사나 수행이 처음인 사람들 그리고 전체 지도를 그리고자 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저는 벽을 보고 앉아 이런저런 망상을 하는 대신 고요한 마음으로 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십오 분쯤 지나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벽이 사라진 것입니다. 눈을 뜨고 벽을 보고 있었는데 다음 순간 그저 사라져버렸습니다.수행자로서 우리는 담대함을 지녀야 합니다. 이상한 일이 생기면 무조건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원인이 무엇이며 어떤 결과가 생긴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벽이 사라지자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곧 원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어 있는 흰 벽을 십 분 이상 바라보고 있으면 뇌는 시각을 작동 정지시킵니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시각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더 이상 등록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각이 정지됩니다. 컴퓨터나 태블릿 PC를 오 분 정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놓아두면 화면이 꺼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감각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감각이 꺼져버립니다. 정지합니다. 그리고 정지한 것은 사라집니다. 저의 마음이 고요했고 벽에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벽이 사라졌던 것입니다.「호흡 수행 1단계~4단계」 중 호흡 수행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라는 것이냐며 되묻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호흡 수행이 어떤 것인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호흡 수행의 초기에 수행자는 호흡을 통제하거나 조절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호흡 수행은 상당히 거친 것이 됩니다. 수행자가 통제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수행자는 호흡 수행과 친숙해지고 결국 편안하게 호흡과 함께 머물게 됩니다.니밋따 수행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니밋따가 낯설기 때문에 불편해하고 그 다음에는 니밋따를 통제하고 조절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니밋따는 사라집니다. 니밋따가 사라져도 사라진 것을 받아들이고 내버려두면 니밋따는 다시 나타납니다. 통제하려 들지 않고 계속 그저 내버려두면 니밋따가 머물러 있게 됩니다. 「호흡 수행 9단계~11단계」 중 부처님의 시자였던 아난다 존자는 예류자였지만 부처님이 편찮으실 때는 법이 온통 분명치 않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이 반열반에 드실 때는 문틀에 기대어 눈물을 흘립니다. [『디가니까야』 「대반열반경」(D16)] 이것이 예류자 상태의 좋은 예입니다. 예류자는 바른 견해를 잊을 때가 있습니다. 오래된 습관이 새로운 견해를 뒤덮는 것입니다.흡연에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도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습관이라서 몸에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합니다. 예류자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탐심이나 적개심이 해롭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습관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이 언젠가 담배가 나쁘다는 것을 정말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 그때는 담배를 끊을 것입니다. 예류자가 더 높은 증득을 얻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도(magga)와 과(phala) Ⅱ」
뉴 코스모스
예문아카이브 / 데이비드 아이허 지음, 최가영 옮김 / 2017.05.25
18,000

예문아카이브소설,일반데이비드 아이허 지음, 최가영 옮김
세계 최고 권위의 천문학 잡지 〈애스트로노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칼 세이건 교수를 향한 오마주이자, <코스모스> 이후 3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마침내 밝혀졌거나 새롭게 확보된 천문학 지식을 충실히 소개하는 책이다. 일반 대중이 우주에 관해 가장 궁금해하고 관심 있어 하는 17가지 주제(질문)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행성, 항성, 태양계, 은하, 빅뱅,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 블랙홀 등 현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의 주요 쟁점은 물론 분자화학과 양자역학에 관한 이해도 돕고 있으며, 나아가 '우주'라는 광활한 공간 속 일부로서 인간과 생명체가 갖는 존재의 의미도 되새기고 있다. '초신성(超新星, supernova)' 발견으로 유명한 UC버클리 천문학자 알렉스 필리펜코 교수가 "코스모스 이후 35년의 공백을 채우는 책"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고, 필리펜코 교수를 포함한 17명의 학자들과 우주 전문가들이 감수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2016 올해의 교양과학서'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책을 추천하며_코스모스 이후 35년의 공백을 채우다 들어가며_칼 세이건을 그리며 01_살아 숨 쉬는 코스모스 02_태양의 피날레 03_푸른 행성의 미래 04_달의 기억 05_추억과 희망 06_페이스오프 비너스 07_되찾고 싶은 옛 형제 08_보물찾기 09_우리 은하의 참모습 10_안드로메다와의 랑데부 11_빅뱅의 메아리 12_과거만 보이는 존재 13_티끌 한 점 없는 공간 14_미지의 힘 15_가장 밝지만 빛나지 않는 것 16_우주의 운명 17_콘택트 참고문헌 찾아보기 우주에 대해 가장 궁금한 17가지 “코스모스 이후 35년의 공백을 채우다!” 과학의 대중화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1996)의 걸작 다큐멘터리 ‘코스모스(Cosmos)’가 방영되고 같은 제목의 책이 출간된 지 35년 넘는 세월이 흘렀다. 이 기간 동안 우주에 관한 인류의 지식은 새로운 기술과 최첨단 장비에 힘입어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가히 ‘뉴 코스모스(New Cosmos)’의 시대라 불릴 만한 변화다. 이런 흐름 속에서 칼 세이건과 《코스모스》를 향한 깊은 존경을 담은 책 《뉴 코스모스》가 출간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천문학 전문지 〈애스트로노미(Astronomy)〉 편집장인 저자가 어려운 학계의 방식이 아닌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최신 버전의 천문학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제목에 걸맞게 35년 전 《코스모스》가 소개될 당시의 과학 기술로는 미처 밝히지 못한 새로운 지식들을 이후에 촬영한 컬러 이미지와 함께 설명한다. 이 책은 〈애스트로노미〉 독자 설문 조사를 통해 우주에 관한 대중의 가장 큰 관심사 17가지로 구성됐으며 천문학, 천체물리학, 우주학, 행성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딥 임팩트(Deep Impact)’ 및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 계획 등을 주도한 학자들의 꼼꼼한 감수를 거쳤다. 우주와 별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태양은 언제까지 활활 타오를 수 있는지, 지구는 어떤 종말을 맞이할지, 쌍둥이 지구는 존재하는지,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란 과연 무엇인지 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면서, 광활한 우주에서 생명이 갖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커다란 화두를 던지고 있다. 코스모스와 인간의 위대한 만남 다시 느끼는 우주의 깊은 울림 《뉴 코스모스》는 ‘코스모스 키즈’로 성장해 세계 최고 권위의 천문학 잡지 〈애스트로노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칼 세이건 교수를 향한 오마주(hommage)이자, 《코스모스》 이후 3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마침내 밝혀졌거나 새롭게 확보된 천문학 지식을 충실히 소개하는 책이다. 일반 대중이 우주에 관해 가장 궁금해하고 관심 있어 하는 17가지 주제(질문)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행성, 항성, 태양계, 은하, 빅뱅,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 블랙홀 등 현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의 주요 쟁점은 물론 분자화학과 양자역학에 관한 이해도 돕고 있으며, 나아가 ‘우주’라는 광활한 공간 속 일부로서 인간과 생명체가 갖는 존재의 의미도 되새기고 있다. ‘초신성(超新星, supernova)’ 발견으로 유명한 UC버클리 천문학자 알렉스 필리펜코(Alex Filippenko) 교수가 “코스모스 이후 35년의 공백을 채우는 책”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고, 필리펜코 교수를 포함한 17명의 학자들과 우주 전문가들이 감수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2016 올해의 교양과학서’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살아 숨 쉬는 코스모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면서, 앞으로 다룰 주제에 관해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상상력에서 과학으로 각성한 천문학의 역사를 살피고,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동경과 호기심이 낳은 기발한 발상과 그것을 입증한 과정을 돌아본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천체 관측 기술을 설명하며, 아인슈타인의 사고실험(思考實驗)을 현실로 입증한 학자들의 노력들도 소개한다. ―태양의 피날레 “태양은 언제까지 타오를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어린 질문의 해답을 찾는다. 인류에게는 대단한 별이지만 우주 전체로 볼 때는 4,000억 개의 항성 가운데 지극히 평범한 별 태양의 탄생과 변화를 보여주고 ‘핵우주연대학(核宇宙年代學, nucleocosmochronology)’, ‘일진학(日振學, helioseismology)’, ‘H-R 도표(Hertzsprung-Russell diagram)’ 등의 접근방식을 설명한다. 또한 우리 은하 내에 존재하는 주요 항성들을 분석 데이터와 함께 소개하면서 항성의 ‘핵융합 반응’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훗날 고갈되는 과정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푸른 행성의 미래 “지구는 언제 수명을 다할까?” 축복받은 행성 ‘지구’도 영원불멸의 존재는 아니다. 태어난 지 45억 4,000년 된 지구의 연대기와 생명체 탄생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총 다섯 차례 일어난 대멸종 사건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서술한다. 자연철학, 진화론, 지질학, 분자화학 견해를 다루고, 지구 멸망의 양상을 여러 가지 과학적 예측을 사례로 설명한다. 아울러 그 즈음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우리 은하의 변화된 모습도 살핀다. ―달의 기억 “달은 어떻게 지구의 위성이 될 수 있었을까?” 달의 기억을 끄집어낸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이지만, 의외로 이 질문의 답에 가까이 가기까지는 매우 긴 시간이 걸렸다. 아폴로(Apollo) 계획과 같은 수차례의 달 탐사로 확보한 월석(月石) 등의 표본 분석으로도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달의 기원에 관한 학계의 여러 가설들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여러 이견을 거치며 최근 하나로 모아진 ‘거대충돌설(Giant Impact Hypothesis)’을 집중적으로 조명해본다. 2000년에 이르러서야 ‘테이아(Theia)’라고 이름 붙여진 약 45억 년 전 지구와 충돌한 화성 크기의 행성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2001년 카네기 연구소(Carnegie Institution)와 2007년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연구팀의 치열한 검증과 스피처(Spitzer) 우주망원경의 활약상도 공개된다. ―추억과 희망 “화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SF의 단골 소재인 이웃 행성 ‘화성’을 다룬다. 오래전 생명 활동이 있었을지 모르던 때의 추억과 아직도 버릴 수 없는 희망을 모색한다. 특히 화성은 현재 관측 위성 수준을 넘어 여러 기의 탐사 로버가 활동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이다. 2000년대까지 시행된 미국과 유럽의 화성 탐사 상황을 시작으로, 2004년 화성 착륙에 성공한 NASA의 탐사 로버 스피릿(Spirit)과 오퍼튜니티(Opportunity)에서부터 2012년 큐리오시티(Curiosity), 그리고 2013년 발사돼 지금도 활동 중인 탐사선 MAVEN(Mars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 등이 보내온 엄청난 양의 데이터 분석을 정리해 지도를 그리듯 보여준다. ―페이스오프 비너스 “금성은 왜 얼굴을 바꿨을까?” 화성과 더불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자매 행성이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금성’을 살펴본다. 두꺼운 대기층 때문에 지표면을 볼 수 없어 이론과 추측만 난무했던 곳이었으나, 마찬가지로 최근 왕성한 탐사 활동으로 확보된 실측 데이터 덕분에 기존의 미스터리가 대부분 밝혀진 행성이다. 여기서는 《코스모스》에서 소개된 이후의 활동인 NASA의 마젤란(Magellan) 계획과 유럽우주국(ESA)의 비너스 익스프레스(Venus Express) 계획의 성과로 드러난 금성의 지질 및 판 구조 변화 등 관해 설명한다. 저자는 금성 탐사가 지구의 미래를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되찾고 싶은 옛 형제 “명왕성은 행성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와 “아니다”로 나누어 소개한다. 2006년 IAU(국제천문연맹)는 1930년 최초로 발견된 이래 76년 동안 태양계에서 어엿한 아홉 번째 행성이었던 명왕성을 ‘왜소행성(矮小行星, dwarf planet)’으로 강등시켰다. 저자는 IAU가 정의한 행성의 요건을 조목조목 따져서 최근의 관측 결과를 설명하고, 2006년 발사돼 2015년 명왕성을 통과한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 호의 방대한 실측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다리면서 이 ‘옛 형제’를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한다. ―보물찾기 “우주에 지구와 같은 행성은 존재할까?”라는 궁금증을 풀어본다. 보물 중의 보물인 쌍둥이 지구를 찾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이야기한다. 현재까지의 우리 은하에 속한 태양계 밖의 행성(태양계 외행성) 관측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케플러(Kepler) 우주망원경의 놀라운 업적과 ‘측성학(測星學, astrometry)’, ‘도플러 기법(Doppler technique)’, ‘통과법(通過法, transit method)’, ‘중력 렌즈(gravitational lensing)’ 등을 통해 밝혀낸 사실들을 흥미롭게 서술한다. 2013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은하에만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약 400억 개 있으며, 현대의 기술로 관측 가능한 우주 전체에서 생명체가 서식 가능한 행성 수는 여기에 1,000억을 곱한 값이다. 그리고 이 장에서는 2017~2018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 관측 장비 CHEOPS(CHaracterizing ExOPlanets Satellite), 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 제임스 웹(James Webb) 우주망원경과 2024년 착수를 앞둔 PLATO(Planetary Transits and Oscillations of stars) 계획을 통한 ‘슈퍼지구(super-Earths,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지구보다 큰 지구형 행성)’ 찾기 프로젝트 정보도 공개하고 있다. ―우리 은하의 참모습 “은하수는 어떤 모양일까?” 그동안 ‘나선 은하(spiral galaxy)’로만 알려져 있던 우리 은하가 2008년 ‘막대 나선 은하(barred spiral galaxy)’라는 최종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의 파노라마 구현에 성공한 GLIMPSE(Galactic Legacy Infrared Mid-Plane Survey Extraordinaire) 프로젝트 결과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우리 은하의 진짜 모습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우주의 운명과 외계 생명체 이 밖에도 《뉴 코스모스》에서는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Andromeda)의 합병으로 탄생할 ‘밀코메다(Milkomeda)’ 이야기, ‘빅뱅(Big Bang)’의 순간을 탐험하는 시간 여행, 도저히 알 수 없을 것 같았던 ‘우주의 역사’와 그 끝을 향할수록 ‘과거’가 드러나는 우주 관측의 딜레마, 2013년 플랑크(Planck) 위성이 밝혀낸 ‘우주 나이’ 137억 9,800±3700만 년의 진실, 우주 질량 에너지의 26.8퍼센트를 차지하는 ‘암흑 물질’과 68.3퍼센트인 ‘암흑 에너지’, 21세기가 되어서야 확실해진 ‘블랙홀(Black Hole)’의 실체를 다루며, “우주에서 우리는 혼자인가?”라는 질문으로 대표되는 ‘외계 생명체’ 존재에 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하면서 ‘생명체’의 의미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뉴 코스모스》는 칼 세이건 교수의 명저 《코스모스》를 대신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코스모스》의 아류작도 아니다. 저자가 ‘들어가며’에서 자세히 묘사하고 있듯이, 이 책은 칼 세이건 교수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심으로 가득 차 있지만 35년 전 《코스모스》에서 다루지 못한 이후의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코스모스》를 읽은 독자라면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업데이트된 천문학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코스모스》보다 이 책을 먼저 읽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35년의 공백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우주에서의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를 구분하지 않는다. 칼 세이건 교수가 말했듯 “코스모스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이다. 관측 기술이 발달해 더 먼 우주를 바라볼수록 그곳은 더 이전의 과거가 된다. 미래에서 보게 될 별이 과거에 본 별보다 훨씬 더 과거의 존재라는 역설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순간 코스모스와의 위대한 만남은 시작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던 천문학 관련 최신 정보를 흥미롭고 맥락 있는 큰 그림으로 엮었고 천문학계의 중요 이슈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어릴 적 전설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Carl Sagan, 1934~1996)에 이끌려 천문학 전도사를 천직으로 삼게 된 그는 이 책에서 그동안 자신이 쌓아놓은, 그것도 어려운 학계 스타일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대중 버전으로 엮은 방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퍼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쉽게만 쓴 것도 아니다. 나를 포함해 천문학, 천체물리학, 우주학, 행성학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완성한 책이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이후 35년의 공백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그동안 많은 것들이 검증됐고 또 많은 것들이 발견됐다).그가 펼쳐놓은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와 ‘우리 은하(Milky Way Galaxy)’는 물론 다른 행성계와 다른 은하, 별의 탄생과 죽음, 우주의 현재와 미래 등 실로 다양하다. 그러면서도 이야기보따리만 푸는 게 아니라 지구 생태계의 미래,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살 가능성, 생명의 진정한 의미에 관한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하며: 코스모스 이후 35년의 공백을 채우다」 중에서 중간 무게의 별인 태양은 타는 속도 또한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다. 질량이 더 큰 별은 태울 수소가 더 많지만 핵융합 반응속도도 더 빠르다. 빛을 계속 내기 위해서다. 그런 까닭에 이런 별들은 짧은 생애를 화려하게 살다가 일찍 죽는다. 무게가 같은 8기통 콜벳(Corvette)과 프리우스(Prius)가 있다고 치자.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는 스포츠카 콜벳은 엄청나게 빠르지만 기름을 펑펑 써서 금방 소진한다. 반면 프리우스는 더 적은 기름으로 훨씬 먼 거리를 달린다.한때 엄청나게 묵직했던 별들은 대부분 생을 다한 지 오래다. 지금 남아있는 것들도 몇 안 되는 데다 본격적인 연구 대상으로 삼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그래도 존재가 확인된 그런 별이 있긴 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가장 묵직한 별은 독거미(Tarantula) 성운의 심장부에 있는 ‘R136a1’로, 질량이 태양의 265배나 된다. 독거미 성운은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 중 하나인 ‘대(大) 마젤란(Large Magella) 성운’ 내에서 신생별의 요람 같은 곳이다. R136a1은 밝기도 태양보다 870만 배나 밝아서 우주 최고를 자랑한다.--- 「제2장: 태양의 피날레」 중에서
믿음, 그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 1
선교횃불(ccm2u) / 전영철 (지은이)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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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횃불(ccm2u)소설,일반전영철 (지은이)
<믿음 그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 제1권. 저자는 400개가 넘는 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자료들을 조사하고, 믿음의 유산을 잘 이어오는 수십 개의 가문을 방문하여 후손들을 직접 인터뷰하였다. 이러한 자료 수집과 구술 인터뷰, 현장 방문 그리고 여러 자료들의 비교 검증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신앙의 가문들을 새롭게 발굴하거나, 잘못 알려진 기존의 기록들을 수정ㆍ보완하여 기록하였다.프롤로그 ... 6 제1부: 순교자의 후손에게선 기도의 향기가… ─ 독립운동가ㆍ순교자 가문 편 1. “독립운동이 하나님의 뜻인지 기도한 후 결정하겠소”ㆍ13 -변절보다는 순교를 택한 독립운동가, 신석구 목사 2. 아버지와 아들이 한날한시에 순교자가 되다ㆍ43 -총칼대신 복음을 든 의병장 출신 순교자 구연영 전도사 3.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에게 대대로 마당청소만 시켰구나”ㆍ69 -노비를 해방하고 복음전도자가 된 독립투사 이상동 장로 4. 만세운동, 고난, 기도, 환상… 4대에 걸쳐 역사하시는 하나님ㆍ101 -편항시장 3.1만세운동의 주역 김성복 영수와 방잠교회 5. “동학보다 예수를 믿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첩경이다”ㆍ129 -동학군에서 술꾼으로, 술꾼에서 복음전도자가 된 백낙규 장로 6. “너는 후일, 만인을 거느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거라”ㆍ153 -한국인 최초로 침례교단 총회장이 된 순교자 이종덕 목사 제2부: 영혼의 잠을 깨우는 사람들 ─ 학자ㆍ교육자 가문 편 7. “이 결정은 하나님이 내리신 결정입니다. 이 결정에 순종합니다”ㆍ181 -총회장이 된 마부 이자익 목사, 대인배 조덕삼 장로 8. 한국판 , “우리는 주일에는 뛰지 않습니다”ㆍ211 -평생 호남지역 교육과 선교에 헌신한 겸손한 스승, 김형모 목사 9. “저런 불한당 같은 놈이 예수를 믿고 사람이 변화되다니!”ㆍ239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한 내매교회와 한글학자 강병주 목사 10.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송암 박두성은 훈맹정음을 창제했다ㆍ267 -한글점자를 창안한 영화학교 박두성 교장 11. 죽어가던 아들을 살린 복음이 침례교단과 가문의 역사가 되다ㆍ299 -한국 침례교단의 초석이 된 칠산교회 장기영 감로 12. 육체를 깨우고 영혼을 깨운 위대한 기도의 새벽종소리ㆍ323 -새마을운동의 뿌리가 된 가나안농군학교 김용기 장로 에필로그 ... 354설립 100년이 넘는 전국 400여 교회를 직접 발로 뛰어 기록한 신앙 답사기! 『믿음 그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 제1권. 저자는 400개가 넘는 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자료들을 조사하고, 믿음의 유산을 잘 이어오는 수십 개의 가문을 방문하여 후손들을 직접 인터뷰하였다. 이러한 자료 수집과 구술 인터뷰, 현장 방문 그리고 여러 자료들의 비교 검증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신앙의 가문들을 새롭게 발굴하거나, 잘못 알려진 기존의 기록들을 수정ㆍ보완하여 기록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자랑할 만한 믿음의 명문가문이 없는 것일까? 이 땅에도 수많은 믿음의 명문가문들이 있다. 그러나 안따깝게도 그들의 이야기가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있다. 선조들의 신앙역사는 후손들에게 잘 전해져야 한다. 그것이 뼈아픈 실수의 역사이든 혹은 자랑스러운 역사이든 후손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기록이 필요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를 마치는 것을 기념하는 유월절을 지켰듯이 우리도 지난날의 시련의 역사를 기억하여야 한다. 『믿음 그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위대한 믿음읨 가문들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 아이, 넛지 영어
엑스북스(xbooks) / 남미희 (지은이)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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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북스(xbooks)학습법일반남미희 (지은이)
여기 ‘엄마표’ 영어 교육의 꿈을 품은 초보 엄마가 있다. 유명하다는 그림책을 전집으로 사들이고, 그 비싼 활동 교구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20년 넘게 영어를 배웠는데 우리 아이 영어책 앞에선 한없이 작아진다. 어색한 발음도 부끄럽고 분명 다 아는 단어인데 해석이 안 된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몰라 무작정 ‘열심히’만 강조했더니 오히려 영어와 멀어진 아이를 볼 때마다 한숨만 푹푹 나온다. 내 아이 영어는 내가 직접 책임지고 싶은 엄마들, 24시간 학원에 보낼 수도 없는데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공부시키는지 궁금해죽겠는 엄마들, 내 아이에게만큼은 지긋지긋한 영어 공부의 악몽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 내 아이 그림책 읽어 주다 덜컥 영어 강사까지 된 19년 차 마미쌤의 코칭 로드맵, 『우리 아이 넛지 영어』가 당신을 찾아간다.들어가며: 내 인생을 바꾼 단어 1부 책과 친해지는 그림 놀이 “왜 영어 그림책이어야 하죠?” 영어 그림책, 아이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해가 내리쬐는 크리스마스? 영어 그림책의 뇌: 우리 아이는 문과? 이과? 그림책은 재주가 많다 생각하는 어린이가 됩시다 우리 아이는 몸으로 공부해요 멋진 그림들을 흉내 내어 볼까요? 우리 집이 바로 영어의 바다 편견 없는 영어 그림책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봐요 엄마를 위하여 아이를 위하여 2부 영어와 친해지는 읽기 놀이 이럴 때 원어민은 뭐라고 하나? 알파벳과의 첫 만남 꼬리에 꼬리 무는 영단어 암기 영어 조크에도 웃는 아이로 읽기도 해결되는 영어 그림책 영어 말하기, 저절로 된다! 문법도 감각이다 3부 아이와 친해지는 대본 놀이 전체 암기, 할 수 있다! 엄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대본 사용법 걱정 많은 마미쌤들에게 스크립트 상세 목차 1. 요일 배우기 칙칙폭폭 요일 기차 만들기 / Friday, Fresh Fish! 2. 봄 여름 가을 겨울 열두 달 그림책 작가 되기! / It Is Spring Again! 3. 감정 표현하기 변덕쟁이 종이 얼굴 그리기 / Don't Be Shy! 4. 동물 이름 부르기 팔랑팔랑 동물 부채 만들기 / What Animal Is This? 5. 동물 소리 따라하기 엄마는 꿀꿀, 아이는 Oink! Oink! / Itsy-Bitsy Spider 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 까만 밤하늘에 무지개를 그려요 / My Crayons Talk 7. 맛 이야기하기 냠냠 씹어 먹는 영어 놀이 / Shiny Red Apples! 8. 소중한 나의 몸 우리 아이가 한 명 더 생겼어요! / How Many Toes Do You Have? 9. 내 몸 사용 설명서 달리고 던지고 뽀뽀해요! / For Catching and Throwing 10. 집에 있는 사물들 우리 집 가구에 이름표를 붙여요 / To the Memory of My Mother 11. 꿈 이야기하기 내 꿈은 슈퍼스타예요! / What Do You Dream About? 12. 더불어 사는 자연 공기는 그리지 않아도 괜찮아 / The World in Our Hands 13. 우리 동네 소개하기 나는야 우리 동네 탐험가 / On Friday, Toyshop 14. 전치사 익히기 로봇이 어디에 있지? / Over the Haystack 15. 장난감이 제일 좋아 주렁주렁 장난감 가랜드 만들기 / You Will Get the Robot! 16. 알파벳 놀이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알파벳 / Jack-in-the-Box! 17. 영어로 언어유희 단어와 단어가 만나면? / Welcome to Berryland 집에서 놀다 보니 저절로 수능 1등급을 받았다고? 영어 놀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그림책 대본 놀이! 어릴 때부터 영어 그림책과 놀며 자란 Ryan에게 영어는 가장 쉬운 과목이었다.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영어 과목만큼은 수능과 내신 모두 항상 1등급을 받았다. 왜 그게 답인지 물어보면 “당연히 이게 답인데요?”라고 되물었다. 수능영어는 어휘와 독해 실력, 그리고 사고력으로 승패가 갈린다. 영어 그림책으로 시작해 리더스 챕터북, 소설 원서로 꾸준히 쌓은 영어 내공의 힘이다. 은근슬쩍 잘하게 되는 넛지 영어! 대한민국 마미쌤을 위한 단 하나의 지름길 정말 놀면서도 말문이 트일 수 있을까? 은근슬쩍 미는 힘, ‘넛지(Nudge)’라면 가능하다.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은 똑같다. 우리 아이 영어가 트인다면 돈, 시간, 노력 어느 하나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왜 ‘그 집’ 아이 입에서만 영어가 봇물 터지듯 흘러나올까? 엄마표 영어 교육에 성공한 1% 엄마들의 비결은 ‘놀면서’에 있다. 1부 ‘책과 친해지는 그림 놀이’는 엄마도 아이도 책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떨치고 놀면서 영어 그림책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기로 결심했다면 거실 마루, 텔레비전 위, 소파 구석, 화장실 선반까지 집안 곳곳에 영어 그림책을 펼쳐 두자. 비싼 돈 주고 산 책을 거들떠보지도 않거나 블록 쌓기에 활용하는 아이를 보면 잠시 속상하기야 하지만, 아이들은 책을 찢고 밟으며 영어 그림책 세계에 다가간다. 그림책만으로 영어 교육의 A to Z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면 2부 ‘영어와 친해지는 읽기 놀이’ 먼저 살펴보기를 권한다. 숨은그림찾기로 배우는 알파벳부터 꼬리에 꼬리 무는 영단어 암기, 언어유희까지 그림책으로 다 된다.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그림을 보며 내용을 유추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렇게 입력된 정보가 임계량을 초과하면 영어 실력 향상에 가속도가 붙는다. 넛지로 다져진 영어 실력은 중고등학생이 되어 학습을 해야만 하는 시기가 와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내일 바로 적용하는 마미쌤표 영어 수업 엄마랑 아이랑 상황별 영어 스크립트 수록! 영어 그림책 읽어 주는 게 좋다는 건 알겠는데 일하랴 아이 키우랴 정신없는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해 3부에 수업 대본을 수록했다. 전직 연극배우라는 강점을 살려 아이의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최적의 대화 루틴을 개발했다. 교육 현장에서 20년 가까이 임상 실험을 거치고 그 효과를 인정받은 대본이니 믿고 따라 해도 좋다.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엄마표 영어 마미쌤 with 아이비쌤’을 통해 사후 피드백까지 책임진다. 엄마의 완벽한 영어 대본 암기는 아이에게 ‘낯설게 하기’ 효과를 발휘한다.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로 마음먹은 엄마들이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침대 맡에서 그림책 읽어 주는 정도야 쉽게 할 수 있지만 한창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따르는 탓이다. 대본을 암기해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은 아이와 엄마의 마음가짐을 바꿔 놓는다. 편하고 자유로운 ‘엄마’에서 ‘마미쌤’의 모습으로 아이 앞에 서는 것이다. 가르치고 싶은 주제만 쏙쏙 고르면 우리 집 거실은 발 디딜 곳 없는 그림책 바다로 주제별 수업도 남미희 저자의 필살기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엄마표 대본의 장점을 살려,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주제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그림책을 골랐다. 추천 목록의 책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다를 때가 많다는 마미쌤들의 고충을 반영한 결과다. 물론 우리 아이 맞춤 대본으로 바꿔 쓸 수 있는 팁을 중간중간 덧붙였다. 온몸으로 부딪히며 깨우친 실전 가이드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아이가 원하는 수업 주제에 맞춰 직접 그림책을 고르고 대본을 쓰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 “뉴질랜드 산타할아버지는 왜 반팔을 입고 있지? 에취 할 텐데…”, “해왕성이 영어로 Neptune이라고? Neptune은 바다의 신 이름인데?”, “Angry, Furious, Rage, Grumpy… 단어는 네 개인데 왜 뜻은 하나야?”, “There's a frog in my throat? 목구멍에 개구리가 있다고? 우웩!” 모두 아이가 영어 그림책을 읽으며 했던 질문이다. 그림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온 최고의 영어 교재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영어 그림책은 질문하는 힘을 키워주어 우리 아이의 평생 가는 영어 체력을 길러준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우리 아이 영어 독립, 바로 그림책과 놀면서 나오는 넛지의 힘이다. “엄마만큼 좋은 선생님은 없습니다” 만렙 마미쌤이 자신 있게 권하는 엄마표 영어의 기적! 저자는 엄마야말로 최고의 선생님이라 단언한다. 아이와 영어 수업을 하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대부분 마미쌤은 본능적으로 엄마 역할을 선택한다. 애착 관계를 바탕으로 영어와 놀면서 자란 아이에게는 낯선 언어에 대한 행복한 추억이 차곡차곡 쌓인다. 내 아이와 영어 놀이를 하는 것이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엄마를 따라오지 않는다면 엄마가 아이 대신 신나게 대답해 주면 된다. 엄마 혼자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금세 호기심을 갖고 수업에 동참한다. 이도 저도 안될 때는 “여기서는 Yes라고 대답해야지~ 네가 자꾸 No라고 하니까 엄마가 진도를 나갈 수가 없잖아~ 일단 Yes라고 해주라~!”하고 솔직하게 말해도 좋다. 마미쌤의 역할은 우리 아이가 영어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옆구리를 간질이고, 아이가 읽고 또 읽어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책놀이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엄마표 영어 수업은 영어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심어 준다는 점에서 단순히 사교육을 대체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원어민도 족집게 강사도 찾지 못한 우리 아이 영어 실력, 해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영어 그림책도 마찬가지다. 영어라는 언어만을 가르친다면 교재는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손에서 탄생한 그 교재들은 효율적인 교수법과 학습법을 담고 있을진 몰라도 아이들 개개인의 취향과 발달 속도에는 맞추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영어 그림책은 일반적인 영어교재와는 다르다. 아이들 개성에 맞는 수업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영어 그림책을 통한 언어 학습은 아이들에게 단지 텍스트의 이해만을 가르치지 않는다. 말하기 쓰기도 가능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키워줄 수 있다. 영어학습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들이 바로 이런 것 아닌가? 영어에 대한 애정과 용기, 창의성과 사고력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 이 그림책을 읽는 Ryan의 친구는 얌전히 앉아 그림을 그린다. 자기가 로지가 되어 동네를 돌아다닌다. 동네 빵집 앞을 지나가는 그림, 자기가 다니는 유치원을 들어갔다 나오는 그림도 그린다. 나쁜 여우는 자기를 쫓아다니면서 넘어지고 부딪힌다. 옆집은 조용한 미술 갤러리가 된다. Ryan의 학교 친구는 글에서 전치사에만 동그라미를 친다. 전치사가 장소를 나타내는 단어 앞에 쓰인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린다. 그림책 속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 대신 자기 동네에 있는 문방구, 학교, 놀이터를 써 넣는다. 친구의 노트는 금방 아이만의 전치사 공식으로 채워진다. 우리 Ryan은? 우리 집은 그야말로 전쟁터처럼 시끄럽고 위험해진다. 아이는 의자와 방석과 책상을 늘어놓는다. ‘건초더미를 넘어서(over the haycock)’ 이 장면을 읽는 순간 쌓아 놓은 방석을 뛰어 넘는다. ‘벌통 밑으로(under the beehives)’ 하면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 갔다가 낮은 포복으로 기어 나온다. 나의 인내심의 비커는 임계량을 초과한다. 엄마라면 이런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유명한 해외 미술가들의 전시회가 열리면 당연하다는 듯이 관람을 한다. 좋다는 전시회 관람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엄마들의 ‘좋은 엄마, 좋은 육아’에 대한 환상은 아닐까. 많은 엄마들이 잊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어느 집이나 예술 작품이 넘쳐난다는 사실. 거실 탁자 위에도 아이들 방 책꽂이에도 심지어는 화장실 선반 위에도 말이다. 이쯤에서 눈치챈 독자들이 있겠지만 내가 말하는 예술 작품은 바로 그림책이다. 그림이 담겨 있는 그림책. 우리는 보통 그림책에 들어 있는 그림을 이야기의 보조 역할로만 본다. 그러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그림책의 그림 작가에게 주는 상이 있을 정도니, 내 말이 과장만은 아닐 것이다.
신병주 교수의 조선 산책
매일경제신문사 / 신병주 (지은이)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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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신병주 (지은이)
역사는 현재에 새로운 방향과 의미를 제시할 때 빛을 발한다. 민정을 살피지 않다가 반정으로 불명예스럽게 퇴위한 연산군이나 인터넷도 없던 시절 '국민투표'를 통해 세법을 집행한 세종의 리더십은 오늘날에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 책은 역사 속 사건과 인물이 현재에 던지는 화두는 무엇인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역사의 현재성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현장성'이다. 집현전이 세종 대 학문의 산실이었음은 모두가 알지만 어느 곳에 위치해 있었는지는 대부분 모른다. 이 책은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의 무덤이 옮겨진 연유와 흔적, 1795년 정조의 화성행차 배경과 8일간의 일정 등을 추적하며 과거와 현재의 마중물로서 역사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다. 500년 조선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를 지금 만나보자.1. 왕, 부흥과 몰락 사이 외줄을 타다 · 연산군과 장녹수의 최후 · 조선판 탄핵과 반정, 쫓겨난 왕들의 최후 · 세종의 눈부신 용인술 · 책에 빠진 정조와 이덕무 · 문종이 앵두나무 심은 뜻 · 왕의 형으로 사는 비운 · 광해군의 분조 활동 · 왕의 초상, 어진 · 조선시대 국장과 왕릉 2. 시대의 위인을 조명하다 · 시대를 앞서간 예술인, 신사임당 · 1636년 병자호란, 남한산성의 두 사람 김상헌과 최명길 ·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 · ‘의병의 날’과 곽재우 · 남명 조식의 유적을 찾아서 · 유득공과 ‘이십일도 회고시’ · 청백리의 모범, 오리 이원익 · 춘향전 속 암행어사 이야기 3. 현재를 되새기게 하는 사건과 현장 · 1453년 계유정난의 빛과 그늘 · 태종과 신덕왕후 강씨 그 악연의 현장, 청계천 광통교 · 태릉과 태릉선수촌의 역사 · 1592년 7월, 한산대첩과 이순신 · 정유년과 대한제국 · 1593년 한양 수복과 1950년 서울 수복 · 1653년 8월, 제주도에 표류한 하멜 · 1896년 2월을 기억하나요 · 광복과 조선왕실의 최후 4. 조선의 빼어난 기술과 문화재 · 찬란한 유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 정조의 화성행차, 타임머신 속으로 · 한양 도성을 걸어보는 즐거움 · 경복궁과 전각의 이름에 담긴 뜻 · 가장 조선적인 궁궐 창덕궁 · 관동별곡과 함께하는 강원도 기행 · 난중일기와 쇄미록 ·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관이 주는 지혜 · 책거리와 문자도 들여다보기 · 세계를 일주한 민영환의 기행문 5. 풍류가 넘치는 일상생활사 · 선비의 육아일기 · 넉넉한 인정 설날 풍속 · 선조들의 여름나기 지혜 · 역사와 함께하는 제주여행 · 바둑 고수 첩자에게 속은 백제 개로왕 · 기근과 추위 극복의 일등공신 · 살인 코끼리에 벌을 내려주소서 · 화폐 인물과 그림에 담긴 뜻 · 토정비결에 투영된 이지함의 기억 ·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공주와 부여 6. 조선의 정책을 엿보다 · 세종 때도 국민투표 있었다 · 당쟁의 시대에서 탕평의 시대로 · 영조의 유공자 후손 특채 ‘충량과’ · 과거시험과 지역 인재 할당제 · 조선시대 세제 개혁, 대동법과 균역법 · 책 읽는 유급휴가, 조선의 사가독서 · 임금님의 선물, 한강 얼음 · 지진은 왕의 부덕의 소치일까 · 조선 왕실의 새해맞이 · 역사 속에서 우리가 된 귀화인들국민투표에서 지역별 인재할당까지, 시대를 앞선 정책들 조선시대 다양한 정책은 현대사회에 많은 메시지를 던진다. 민주사회와 전통시대를 구분하는 지표 중의 하나가 투표다. 그런데 1430년 세종이 이미 국민투표를 통해 토지에 세금을 부과하는 ‘공법’을 집행한 것은 놀라움을 준다. 조선의 법전인 경국대전은 과거시험의 지역별 합격자 수를 정해두었는데, 이는 오늘날 공공기관의 지역별 인재할당 정책을 떠오르게 한다. 한편 강직한 성품으로 반대파들에게까지 추천받은 영의정 이원익은 부정부패로 얼룩진 공직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어느 시대나 있었다. 민주사회가 도래했지만 여론, 도덕과 청렴,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처럼 왕조 시대에 요구되었던 덕목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신병주 교수의 조선 산책은> 민초의 생활상부터 왕실의 암투까지 미시사와 거시사를 아우르며 역사의 현재적 의미를 찾고자 했다. 500년을 넘어 현재에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 단순히 이야기만 아는 것을 넘어, 사건이 벌어진 현장과 유물을 목격했을 때 역사는 훨씬 생생하게 와 닿는다. 현재 서울 정독도서관 근처에는 이곳이 조선시대 과수원인 장원서였음을 알리는 비석이 남아 있고, 반정의 출발점이었던 창의문에는 인조반정 공신의 명단이 걸려 있다. 태종은 세자로 책봉되었던 배다른 동생 방석의 생모인 신덕왕후를 증오했다. 태조가 죽자 신덕왕후의 묘소인 정릉의 파괴와 이전을 지시했고, 청계천에 홍수가 나자 정릉의 병풍석과 신장석을 광통교 복구에 사용해 온 백성이 이를 밟고 지나가게 만들었다. 지금도 광통교에는 정릉의 돌을 다리에 석축으로 사용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을 짚어가며 과거와 현재와의 거리를 좁히고자 했다. 세계적인 기록유산과 문화재를 통해 살펴보는 시대상 우리 선조들은 기록물을 편찬하고 보존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한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16건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총 10건이 조선시대에 생산됐다. 《신병주 교수의 조선 산책》이와 같은 기록물과 문화재를 통해 놓치기 쉬운 세밀한 부분도 살펴보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조선시대 남성들은 육아에 무관심했다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16세기 학자 이문건이 손자에 대한 감흥을 남긴 《양아록》을 살펴보면 조선시대 아버지들의 자식사랑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육아일기를 넘어서 13세의 손자가 술을 즐기는 이야기나 천연두로 자식을 잃은 얘기 등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도 알 수 있다. 숨어 있는 이야기까지 깊게 바라볼수록, 역사와 현재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넓어진다. <화성능행도 병풍>에도 기록되어 있는 정조의 화성행차는 표면적으론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화성 공사의 현장 시찰이었지만 뜯어보면 정조의 속내가 더 많이 숨어 있다. 정조는 8일간 약 6,000명이 참석한 규모의 행사에서 왕위에 오른 지 2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왕의 위엄을 보여주는 한편, 대규모 군사동원과 훈련을 통해 수도권 방위 체계를 점검하고자 했다. 더불어 화성을 오가는 길에 백성들의 민원을 살피고 해결하는 기회로 삼으려는 의도도 있었다. 역사는 현재에 되살아날 때 의미가 있다. 역사의 현장과 기록에 담겨 있는 사건들, 시대를 빛낸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역사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지, <신병주 교수의 조선 산책>에서 만나보자. 1394년 10월 한양이 조선의 도읍으로 결정된 데는 무엇보다 이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여 지역을 통합하기에 좋다는 점, 도성의 동서남북 외곽에 낙산, 인왕산, 목멱산(남산), 북악산 네 개 산이 둘러싸고 있어서 이들 산을 연결하면 도성의 방어에 매우 유리하다는 점, 한양은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내륙의 수운과 서해를 통해 한강이 연결되는 해상 교통의 요지라는 점이 수도로 선정될 수 있었던 주요 이유였다.- 태종과 신덕왕후 강씨 그 악연의 현장, 청계천 광통교 김정호는 왜 평생을 지도 제작에 매달렸던 것일까? 무엇보다 김정호는 온 국토를 지도에 담으려는 열정을 지닌 지도 마니아였다. 그리고 이러한 지도 제작 배경에는 조선후기 상업의 발달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맞물려 있었다. 상업의 발달로 성장한 상인들에게 전국을 권역별로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했을 것이고, 김정호는 절첩식의 형태로 상인들이 휴대하기에도 편한 지도를 만든 것으로 여겨진다. 《대동여지도》에 각 고을의 거리를 10리마다 표시한 것이나 역이나 원 등 상업과 관련된 정보가 자세한 것도 이를 입증한다. 그리고 목판으로 지도를 제작하여 대량 보급을 꾀한 것은 그만큼 이 시기에 지도 수요가 광범위했음을 보여준다.- 찬란한 유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백두에 머리를 두고
창비 / 강민 (지은이), 염무웅 (옮긴이) /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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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강민 (지은이), 염무웅 (옮긴이)
1962년 「자유문학」에 '노래'를 발표하며 등단한 이래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잔잔한 창작 활동을 해온 시단의 원로 강민 시인의 시선집. <물은 하나 되어 흐르네>, <기다림에도 색깔이 있나보다>, <미로(迷路)에서>, <외포리의 갈매기>에서 94편을 가려 뽑고 신작시 4편을 더하여 모두 98편의 시를 주제별로 갈라 4부에 나누어 실었다. 시인으로서의 숙명 같은 경건함이 느껴지는 이 시선집을 통해 시대와 인간을 화두로 삼고 격동의 세월을 건너온 원로 시인의 치열한 시대인식과 역사의식 그리고 삶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농울치는 시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감수성이 엿보이는 초기 시에서는 젊은 날의 고뇌를 읽을 수 있고, 시대의 어둠에 굴하지 않는 양심과 지조가 서린 후기 시에서는 현실 문제를 깊이 성찰하는 지사적 결기를 느낄 수 있다. 오랜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양평 동오리에 터를 잡은 전원생활의 맑은 시심에서 일구어낸 최근 시편들에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와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오롯하다.제1부 백두에 머리를 두고 서울의 밤 유형지에서 외포리의 갈매기 불의(不義)의 소리 부재 길 출근 노래 비망록에서 1 비망록에서 2 소묘 2 자화상 꿈앓이 경안리에서 친구 3 새벽 1 기(旗) 풍선기(風船記) 진달래 불길 동오리 12 동오리 15 동오리 22 동오리 24 동오리 32 동오리 34 제2부 그대 가리라 한다 미로(迷路) 꽃, 파도, 세월 낙일(落日) 새는 동오리 1 동오리 2 동오리 4 동오리 8 인터넷 까페 금강산 기행 삼도천(三途川) 기행 1 삼도천 기행 2 첫눈 2 밤기차에서 1 밤기차에서 2 밤기차에서 4 엄마! 물은 속이지 않는다 당신은 명동, 추억을 걷는다 편지 5 비망록에서 4 소묘 4 노을녘 제3부 꽃은 핏빛으로 피어난다 만추(晩秋) 발화(發花) 우기(雨期) 아버지 어머니여 아, 불통의 하느님 들으소서 기상도(氣象圖) 이름 짓기 유월 비가 내린다 어떤 일기 풍문 풍경 2 풍경 3 유해조수(有害鳥獸) 인사동 아리랑 1 인사동 아리랑 2 인사동 아리랑 3 인사동 아리랑 4 인사동 아리랑 7 외옹치항(港) 소묘 소묘 3 꽃 속에 들어가 용인을 지나며 비명 제4부 광장에서 물은 하나 되어 흐르네 오늘은 송년열차(送年列車)에서 찢긴 깃발의 노래 새해 어떤 추상화 폐원(廢園)의 봄 부활 조선의 소나무 대학로 아직도 빈손 풀씨 기도 아침 한강은 흐른다 세수(洗手) 큰 별 하나 오월, 바보새에게 분수 당신이 그립습니다! 꺼지지 않는 불꽃 광장에서 봄날은 간다 산수령(傘壽嶺)을 넘는다 발문|염무웅 시인의 말 연보 엮은이 소개“제 몸의 중심을 향해 고요한 기도의 몸매를 지속할 뿐이다” 먼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시인의 강물 혼돈의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 온 시인 강민의 80년 생애를 담은 98편의 시 1962년 <자유문학>에 노래를 발표하며 등단한 이래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잔잔한 창작 활동을 해온 시단의 원로 강민 시인의 시선집 <백두에 머리를 두고>가 출간되었다. 이 시선집은 <물은 하나 되어 흐르네>(도서출판답게 1993), <기다림에도 색깔이 있나보다>(문학수첩 2002), <미로(迷路)에서>(책만드는집 2010), <외포리의 갈매기>(푸른사상 2014)에서 94편을 가려 뽑고 신작시 4편을 더하여 모두 98편의 시를 주제별로 갈라 4부에 나누어 실었다. 시인으로서의 숙명 같은 경건함이 느껴지는 이 시선집을 통해 시대와 인간을 화두로 삼고 격동의 세월을 건너온 원로 시인의 치열한 시대인식과 역사의식 그리고 삶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농울치는 시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시집에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온 시인의 일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굴곡진 삶과 “문지르면 묻어날 피의 역사”(노래)의 격랑 속에서 온몸으로 써내려간 문학적 연대기이자 한국현대사의 비망록이라 이를 만하다.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감수성이 엿보이는 초기 시에서는 젊은 날의 고뇌를 읽을 수 있고, 시대의 어둠에 굴하지 않는 양심과 지조가 서린 후기 시에서는 현실 문제를 깊이 성찰하는 지사적 결기를 느낄 수 있다. 오랜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양평 동오리에 터를 잡은 전원생활의 맑은 시심에서 일구어낸 최근 시편들(연작시 동오리 인사동 아리랑)에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와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오롯하다. 시인은 전쟁과 분단과 독재로 이어지는 질곡의 역사를 몸소 겪으면서 삶의 애환과 시대의 고통을 노래하였다. 625전쟁 당시 ‘장정 소개령’으로 끌려가던 모습(삼도천(三途川) 기행 1), 14후퇴 때의 죽음의 행진(미로(迷路)), 내무부 청사 앞의 419혁명 시위대(비망록에서 1), 개발독재 시대의 철거 현장(비망록에서 2), 그리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기상도(氣象圖))는 불의의 현실에 맞서 “병든 민주주의의 회로”(오월, 바보새에게)를 제대로 돌려놓고자 하던 촛불의 광장까지 한국현대사의 장면장면을 재현하는 시편들을 대하노라면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듯한 전율을 느낀다. 통일과 민주주의에 대한 오랜 소망을 간직해온 시인에게 역사의 미로는 관념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시인은 문단에 발을 들인 지 30년 만에 첫 시집을 내고 시력 57년 동안 단지 네 권의 시집을 펴냈을 뿐이지만 ‘걸어다니는 한국문단사’라 불릴 만큼 문단의 산 증인으로서 문학의 삶을 살아왔다. 사상이나 학벌이나 지연 등 세속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순정한 마음으로 세상을 감싸안아온 시인은 우리 시대의 ‘마지막 휴머니스트’이자 “가장 인간적인 시인”(구중서)으로 불리기도 한다. 시인의 나이 86세. 그렇게 청춘의 한 시절은 가고 이제 황혼의 언덕에 올라섰지만 시인은 오늘도 꿈의 본향을 찾아 “추억의 앨범 속”(명동, 추억을 걷는다) 어느 거리를 헤맬 것이다. 이 무잡한 세상을 가로지르며 “천천히 흘러 멀리 가는 강물”(염무웅, 발문) 소리가 저 “꺼지지 않는 진실”(꺼지지 않는 불꽃)의 광장 한복판에 우렁우렁하다.백두에 머리를 두고한라에 다리를 뻗고 눕는다강산은 여전히 아름답고바람은 싱그러운데배꼽에 묻힌 지뢰와허리를 옥죄는 유자철선(有刺鐵線)이 아프다하초에서 흐르는 물 흐름이 운다여전히 편치 않은 지리의 눈물을 받아섬진의 노을은 오늘도 핏빛이다―「꿈앓이」 중에서 먼 길 돌아와여기 산다어린 날젊은 날즐거운 날 괴로운 날돌고 돌아서지금 여기 산다하얀 울타리 속에소리 없이 어둠이 깔린다―「동오리 1」 전문 지하철을 타면웬일인지 거꾸로만 가는 것 같았다가령 강남에서 서울 시내로혹은 서울 시내에서 강남으로 갈 때터널을 나와 강을 건널 때웬일인지 거꾸로만 가는 것 같았다그러더니 요즘은어쩌다 중앙선 무궁화호부산행 기차를 타면평양이나 신의주압록강 가나 두만강 변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그리로그리로 가는 것만 같다―「밤기차에서 4」 전문
내일의 세계
메디치미디어 / 안희경 (지은이)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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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안희경 (지은이)
문명의 미래를 끊임없이 질문하는 사람 안희경이 과거에 능통한 이들, 미래를 위해 곳곳에서 조언 요청을 받는 세계 지성 7인을 만났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케이트 레이워스, 다니엘 코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대니얼 마코비츠, 조한혜정, 사티시 쿠마르. 이 7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희경은 정치와 경제, 사회와 환경, 삶의 결을 이루는 다양한 문화 의제를 논의하며 인류 문명의 ‘지금 여기’를 진단하고 인류 생존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위기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무엇을 중심으로 돌파해나가야 할지에 관한 올바른 방향을 제안한다. 여기에 달라이 라마의 전언과 함께,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채로 파국으로 향하는 현대 문명의 위기와 문제점을 짚어내는 지성들의 통찰을 촘촘히 담아낸다.프롤로그: 세계 지성과 인류 문명의 10년 생존 전략을 말하다 8 1장 지구적 위험과 인류의 대비 24 재러드 다이아몬드: 지구가 안전하지 않은데 인류가 안전할 수 있는가 백신 나눔은 공공선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는 방법이다 코로나19의 교훈,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심각한 지구적 문제에 관한 지구적 답을 찾는 숙제 공동체의 협력과 개인의 진취성 사이의 균형 찾기 가장 시급한 위기를 찾는 사고에서 벗어나자 불평등은 인류 문명 몰락으로 가는 지름길 잘못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예상하고 대비하자 10년 안에 인류 문명의 생존 전략을 마련하자 2장 기후 위기와 공존을 위한 순환 경제 52 케이트 레이워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경제 혁신은 무엇인가 지구와 공존하는 재생과 회복의 도넛 경제학 진정한 그린 뉴딜의 실현은 소유하지 않는 소비에 있다 경제 혁신의 실행은 기업이 아닌 국가의 역할 성장 지상주의에서 벗어나기삶의 질 향상이 먼저다 우리의 삶은 홀로 설 수 없다공동체 연대의 필요성 인류의 사회적생태적 삶을 돌보는 방법을 모색하자 3장 디지털 자본주의와 인간의 존엄성 82 다니엘 코엔: 불평등은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디지털 자본주의로의 전환이 시작됐다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플랫폼 기업의 독점 자본의 힘을 길들이려면 국가가 나서야 한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최소한의 안전망 인간의 존엄성과 사생활에 관한 권리를 보장하자 디지털 혁신, 개인 정보 수집인가 경제 권력 독점 전략인가 4장 탈중앙화와 분산화 110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시대를 잠식하는 성장 서사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기후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부터 살펴보자 진정한 그린 뉴딜은 지역화와 분산화에 있다 세금, 보조금, 규제가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우리에게 맞는 속도와 규모를 유지하자 환경 정책은 우리와 이웃의 안전한 삶에서부터 탈중앙화를 통한 탄소 절감과 그린 뉴딜의 강화 땅을 기반으로 자연이웃과 연결되는 사람들 해답은 자생력과 위기 극복력을 갖춘 지역경제 생태계에 있다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138 대니얼 마코비츠: 능력주의는 어떻게 불평등을 재생산하는가 자신에게만 유리한 정책을 설계하는 엘리트들 완전한 통제 아래 놓여 있는 노동자들 자유주의 엘리트들은 문제를 부정하는 데 전념한다 결과의 불평등이 커지면 기회의 평등은 불가능하다 불평등은 그 자체로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 끝없는 경쟁으로 매몰시키는 능력주의라는 덫 교육과 노동 현장을 평등하게 만들자 관계를 보살피는 경영이 핵심 6장 개인과 공동체 170 조한혜정: 한국 사회는 지금 무엇을 논의해야 하는가 근대국가 체제를 놓지 못하는 국가의 무력함을 인지하자 문제를 보는 눈은 파상력을 통해 키울 수 있다 인간 중심적 사고가 가져오는 지구의 파괴 사냥꾼 중심의 문화가 아닌 ‘포스트 남성 휴먼’으로 사람을 도구화하지 않는 열린 사회로의 전환 우리 안에는 돌봄의 힘이 있다 7장 나와 세계 202 사티시 쿠마르: 우리는 어떻게 위기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가 일상은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일로부터 자기 내면의 힘을 믿고 스스로 행동하자 사랑은 세상 그 어디에나 있다 우리는 관계를 맺으며 세계를 이뤄나간다 단순하게 살아가는 삶의 필요성 지구는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사랑하는 것 우리는 이 땅을 지켜내리라 에필로그: 달라이 라마 존자, 그의 당부 230 감사의 말 237“오늘 우리의 선택이 ‘내일의 세계’를 만든다” 자연재해, 기후 위기, 불평등… 벼랑 끝까지 내몰린 인류 문명 위기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지구적으로 확산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 그사이 인류는 인류 문명의 균열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무엇과 결별해야 하는지를, 또 무엇을 도모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담대한 시도를 이어나갔다.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했다. 과거 2008년에 일어난 금융 위기 때와는 달리 문명 존립에 관한 경각심이 전 세계적으로 강도 높게 일어났다. 화석 연료를 바탕으로 한 산업혁명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추구해온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라는 가치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세계화 질서로 형성된 관성은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탄성을 갖고 예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서구 언론들은 위기(crisis)라는 표현 대신에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라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유엔(UN) IPCC는 지난 2021년 8월에 “지금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유지된다면, 지구 온도 1.5도 상승 시점이 기존의 예측보다 10년이나 빠른 2040년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 이변도 더욱 잦아질 것이다”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의 시대로 돌입한다고 IPCC에서 경고한 지도 벌써 5년이나 지났지만, 원자잿값 폭등 가운데 국제 협약을 조금만 미루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상황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기득권을 쥐고 있는 세력들은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IT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듯 보이는 현상도 존재한다. 하지만 금융 자본주의의 테두리 안에서 산업 질서는 기존의 질서를 유지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인류 문명의 균열 속도를 가속화할 뿐이다. 우리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인류 문명의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 문명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안녕과 번영의 시간을 가늠하기 위해, 그리고 ‘회복’이라는 키워드로 진행될 정책들에 관해 지속 가능한 문명으로 나아갈 올바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내일의 세계》는 기획되었다. “그들이 아는 것, 우리가 안다고 여기는 것, 이 모두가 어쩌면 부분에 불과할 수도 있다.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내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당신의 선택, 나의 선택이 모여 내일의 세계가 되기에 《내일의 세계》는 내일 우리의 일상을 결정할 당신의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문명의 미래를 끊임없이 질문하는 사람으로서 저자 안희경은 과거에 능통한 이들, 미래를 위해 곳곳에서 조언 요청을 받는 세계의 지성 7인을 만났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케이트 레이워스, 다니엘 코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대니얼 마코비츠, 조한혜정, 사티시 쿠마르. 이 7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희경은 정치와 경제, 사회와 환경, 삶의 결을 이루는 다양한 문화 의제를 논의하며 인류 문명의 ‘지금 여기’를 진단하고 인류 생존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위기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무엇을 중심으로 돌파해나가야 할지에 관한 올바른 방향을 제안한다. 여기에 달라이 라마의 전언과 함께,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채로 파국으로 향하는 현대 문명의 위기와 문제점을 짚어내는 지성들의 통찰을 촘촘히 담아낸다. “세계의 지성들이 자리를 고쳐 앉게 되는 이유는 쉼 없이 질문하는 그의 삶 때문이다” 저널리스트 안희경, 세계의 지성 7인에게 당신과 나, 우리의 내일에 대해 질문하다 [지구가 안전하지 않은데 인류가 안전할 수 있는가] “우리는 모든 것이 잘못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모든 문제가 그릇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어요.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주요 문제에 관해 대비해야 합니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1장 <지구적 위험과 인류의 대비>는 문화인류학자이자 지리학자, 생리학자인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와의 인터뷰다.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코로나19 위기를 “전 세계로 번지는 지구적 문제와 공존하는 세상에 우리가 함께 살고 있다는 점을 가르쳐준 수업”이라고 진단한다. 모든 나라가 안전하지 않다면, 초강대국일지라도 결코 안전할 수 없는 세계화 구조 속에 있고,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지구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지구적인 대비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지구적인 해결책들을 찾아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가 다급하게 대응해야 할 주요 문제 가운데 가장 최소한의 것이라며 “핵무기 위험, 기후변화 위기, 자원 고갈 문제, 불평등”을 강조한다. 그리고 위기의 가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붙고 있다며 2050년까지 반드시 지구적 위기들을 풀자고 호소한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경제 혁신은 무엇인가] “강력한 비전을 창조합시다. 전환을 위해 나아가는 겁니다. 지역과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에 여타의 모든 방법을 결합해서 전환점을 만듭시다.” —케이트 레이워스 2장 <기후 위기와 공존을 위한 순환 경제>에서는 ‘도넛 경제학’ 이론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케이트 레이워스와 기후 위기, 자본주의 위기 속에서 우리가 도모할 수 있는 전략과 정책을 논의한 인터뷰를 담았다. 도넛 모델은 사회가 이뤄야 할 안전지대를 제시한다.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사회적 토대와 지구 전체의 안녕을 이루는 생태적 한계 사이에 인류를 위한 정의로운 공간이 바로 이 도넛 모양 안에서 펼쳐진다. 케이트 레이워스는 사회적·생태적·지역적·지구적 렌즈로 우리 주변을 살펴 그 누구도 도넛 가운데 구멍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켜내자고 말한다. 또한 인류 문명 10년 생존 전략이 전 세계적 프로젝트로 실행된다면, 우리는 충분히 살길을 찾을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세상에 없던 혁신이 앞다퉈 나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불평등은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최소한의 안전망 위에 발 딛고 있다면 좀 더 나은 일자리를 찾는 데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배곯지 않고 삶을 계획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다니엘 코엔 3장 <디지털 자본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에서는 오늘날 자본주의의 성격을 진단하며 불평등 문제를 완화할 전략을 담고 있다. 파리 경제대학 교수인 다니엘 코엔은 현재의 경제 위기는 대면으로 조직된 서비스 경제의 위기이며 세상은 이에 대한 응답으로 디지털 자본주의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가 어디로 향할 것인지에 대해 그는 여타의 위기와 달리 코로나19 위기는 끝이 있고, 경제는 강력한 탄성력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그러하기에 반드시 돌아갈 곳을 지켜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우리는 디지털 자본주의 독점을 제어할 사회계약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세기 전반에 걸쳐 다수의 개인이 연대해서 이뤄낸 기존의 사회계약들을 재정비하자는 것이다. 그는 지금의 디지털 자본주의의 태동이 20세기 초에 등장했던 산업의 독점자본가들과 닮았음을 지적한다. 그들은 세를 키우기에 거침없었고, 그들의 독주 속에서 경제 생태계는 무너졌다. 그리고 국가 경제는 위기로 침몰했다. [시대를 잠식하는 성장 서사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내기 위해 조금은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시간 압박은 큰 그림을 보기 어렵게 하는 파괴적인 장치입니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4장 <탈중앙화와 분산화>에서는 로컬 경제 운동의 선구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와 함께 국가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진행하는 ‘그린 뉴딜’ 정책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정부의 대부분이 에너지를 적게 쓰자거나 자원을 적게 쓰자는 말은 쉽사리 꺼내지 않으면서, 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자는 식으로 단순하게 접근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여전히 규모를 확대하고 속도 경쟁을 하는 성장 중심의 그린 뉴딜임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자며, 대량 소비와 대규모 도시화, 더 많은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의 의도를 파악하고, 신제품이 곧 구식이 되어 버려지도록 기획하는 생산 판매 전략, 세계를 가로지르며 제작하는 공정 방식을 평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바로 세계화 자본주의의 문제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지역화와 분산화의 길을 제시한다. 그 속에서 기업과 글로벌 금융이 아닌 국민과 지역 정부가 번영을 이루는 길을 찾자고 독려한다. [능력주의는 어떻게 불평등을 재생산하는가] “능력주의라는 덫에서 정말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탈출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점이 바로 덫, 함정이라는 겁니다.” —대니얼 마코비츠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에서는 《엘리트 세습》의 저자인 대니얼 마코비츠 예일대학교 로스쿨 교수와 불평등 세습으로 작동하고 있는 능력주의 구조를 살펴본다. 대니얼 마코비츠는 능력대로 보상받는 것이 공정하다는 가치는 엘리트들로부터 나온 것이며, 그들이 자신에게만 유리한 정책을 설계하며 스스로의 지위를 지키려 했고, 이를 통해 다수의 중산층을 완전히 장악하며 붕괴시켰다고 진단한다. 이어 불평등은 그 자체로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그는 교육과 노동 현장을 평등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끝없는 경쟁으로 매몰시키며 엘리트들마저 갇혀버린 ‘능력주의 덫’에 관해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한다. [한국 사회는 지금 무엇을 논의해야 하는가] “지금은 진보를 향한 열망과 희망이 깨져가는 시간이죠. 시대가 주는 절망을 견디면서 생기를 북돋울 수 있는 ‘기쁨의 실천’을 찾아내야 합니다.” —조한혜정 6장 <개인과 공동체>에서는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교수와 박탈감, 원망이 차오르는 이 시대의 감정을 읽는다. 조한혜정은 사회학자 김홍중이 제시한 ‘파상력’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대가 주는 절망을 견디면서 생기를 북돋울 수 있는 ‘기쁨의 실천’을 함께 찾아가자고 독려한다. ‘멸종의 시간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지금을 포스트모던, 포스트 콜로니얼, 포스트 휴먼의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할 시점으로 진단한다. 서구가 만들어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 눈으로 발 딛고 있는 이 자리를 제대로 인식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라는 것이다. 특히 포스트 휴먼을 강조하며 인간의 중심이라는 사고로 망쳐버린 지구에서 건강한 회복력을 세워 함께 살아날 길을 찾는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우리에게 문명 이전에 존재했던, 돌봄이 사회의 중심이었던 그 시간을 상정하며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돌봄 속에서 상호 치유를 이루는 희망을 함께 그려보자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위기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가] “아름다운 지구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만족하고 행복하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이 멋진 행성을 즐기고, 소중히 여기세요.” —사티시 쿠마르 7장 <나와 세계>에서는 인도 출신의 평화운동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사티시 쿠마르와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 내 안에 있는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사티시 쿠마르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비범함을 일으켰고, 생태적 사고의 지평을 풀뿌리 운동에서뿐만 아니라 과학계와 예술계 속으로도 넓혀온 인물이다. 그는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곁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며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말한다. 다만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는 없으며, “사랑할 수 있을 뿐”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인간의 실존적 한계이자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를 일깨워준 것이다. 사티시 쿠마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불안의 본질, 연결된 세상의 실체,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나와 연결된 관계를 안전하게 키우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룰 도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내일의 세계》 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사이, 지구 생성과 소멸을 염두에 둔 생명 원리 가운데 우리가 처한 어려움에 관해 달라이 라마가 전언을 보내왔다. 그는 “현재 벌어진 일로 인해 두려움에 떨거나 좌절하기보다 오늘의 삶에 더 충실히 이 순간을 가치 있게, 착하게 살아나가자. 오늘날, 인간으로 태어난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도록 의미 있게 행동하자”라고 당부했다. 그의 말처럼 우리는 현재 지구라는 공간 속에서 함께 관계 맺고 있는 모두를 아우르는 우리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내일의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에 세심하게 마음을 써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0년뿐이다. 가능성이 남아 있는 이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낸다면, 인류에게 더 이상 지속 가능한 미래는 없을 것이다. 7인의 지성들이 말하는 위기와 선택, 변화 속에 ‘내일의 세계’, 10년 후의 미래를 만들어갈 단서가 숨어 있다. 세계 지성들의 메시지를 통해 현 상황에 관한 깨달음을 얻고,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가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 ■ 인터뷰이 소개 재러드 다이아몬드 (Jared Diamond)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 1937년 미국 출생.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UCLA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리학자로 출발해 진화생물학과 생물지리학으로 영역을 확장해갔다. 2005년 영국의 《프로스펙트》와 미국의 《포린 폴리시》가 공동 선정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지식인’ 중 아홉 번째 인물로 선정됐다. 라틴어와 그리스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다수의 언어를 구사하며, 전미과학상, 타일러 환경공로상, 일본 코스모스상, 록펠러대학의 루이스 토마스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총, 균, 쇠》를 포함해 《제3의 침팬지》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나와 세계》 《대변동》 등이 있다. 케이트 레이워스 (Kate Rayworth) 21세기 현실에 맞는 경제학을 만들고자 집중하는 경제학자. 1970년 영국 출생. 사회적 조건과 환경적 조건에 있어 현대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영역인 도넛 개념을 창시했다. 세계 여러 도시 및 국가, 풀뿌리 조직에 정책 지원을 하는 ‘도넛 경제학 행동 연구소(Doughnut Economics Action Lab, DEAL)’의 공동 설립자다. 2017년 출간한 그의 저서 《도넛 경제학》은 20여 개 언어로 번역됐고, 유엔 총회에서부터 프란체스코 교황, 멸종 저항(Extinction Rebellion) 운동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케이트 레이워스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치·철학·경제학을 공부했고 개발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옥스퍼드대학교 환경 변화 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환경 변화와 운영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아프리카 잔지바르 농촌에서 마을 자립 경제를 만드는 활동을 했고, 유엔 개발 프로그램(UNDP)의 대표 보고서인 〈인간 개발 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했다. 이어서 학창 시절부터 꿈꾸던 옥스팜에서 10년간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모두를 위한 건강 경제학 위원회에 참가한다. 영국 《가디언》은 ‘세계경제에 변화를 일으키는 트위터리안 10인’에 케이트 레이워스를 꼽았다. 다니엘 코엔 (Daniel Cohen)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제학자. 1953년 튀니지 출생.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파리1대학, 파리 경제대학, 파리고등사범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파리 경제대학 공동설립자다. 다양한 저서를 통해 경제 현상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대중매체를 통해 경제정책뿐 아니라 정치적 쟁점에 대해서도 활발히 발언하고 있다. 사회적 영향력을 크게 끼치는 경제학자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부채 및 성장 문제에 관해 많은 연구를 수행해왔다. 시장방임주의적 담론에 비판적이며 스스로를 실용적 경제학자로 규정하는 코엔은 프랑스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 수립에도 적극 관여해왔다. 1987년 프랑스 경제과학협회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이래 1997년 《르 누벨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의 경제학자’, 2000년 도덕 및 정치 과학 아카데미의 레옹 포셔상, 2001년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Chevalier) 훈장 수훈을 비롯해 2012년 경제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2000년에 올해의 경제학 도서상에 선정된 《우리의 현대(Nos Temps Modernes)》, 2012년 올해의 경제학 도서상에 선정된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비롯해 2009년 프랑스를 들썩이게 했던 《악의 번영》 《화폐, 부, 부채》 《세계화와 그 적들》 《출구 없는 사회》 등이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산업 질서 붕괴와 디지털 경제 등장을 정치경제적으로 분석한 《유럽을 성찰하다》가 있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Helena Norberg-Hodge) 로컬 경제 운동의 선구자. 1946년 스웨덴 출생.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스웨덴,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및 미국에서 수학했고, 언어학에서 박사급 과정을 런던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수료했다. 히말라야 지역 라다크 언어를 비롯해 7개 국어에 능통하다. 40년 동안 전 세계에 행복의 경제학을 전파하며 글로벌 경제와 국제개발이 지역사회와 경제, 개인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해왔다. 경제 불평등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화’를 주장하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고이 평화상을 수상했다. 저서 《오래된 미래》는 같은 제목의 영화와 더불어 40개국 이상에서 번역됐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의 경제학〉의 제작자이자 공동감독이다. 1975년부터 ‘작은 티베트’라고 부르는 라다크 사람들과 함께 자국의 문화와 생태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도 현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해법을 실현해왔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제2의 노벨상’이라는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을 받았다. 미국과 독일, 영국을 비롯한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역경제를 전환하는 활동을 이끌었으며, 국제미래식량농업위원회, 국제세계화포럼, 글로벌에코빌리지네트워크 창립에 앞장섰다. 국제조직인 로컬퓨처스와 국제지역화연합(IAL)을 설립했고 현재 대표를 맞고 있다. 《어스 저널(Earth Journal)》이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환경 운동가 10인’ 가운데 한 명이다. 지구적 위기에 대한 해법을 다룬 저서 《로컬의 미래》를 비롯해 《행복의 경제학》 등을 출간했다. 대니얼 마코비츠 (Daniel Markovits) 예일대학교 로스쿨 교수이자 예일대 사법연구소 소장. 1969년 런던 출생. 예일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런던정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법, 도덕 및 정치 철학, 행동경제학에 기초한 철학 기반 속에서 작업하고 있다. 마코비츠는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면서 인적 자본에 불평등이 생길 때 발생하는 독특한 문제를 포함해 경제적 불평등에 관심을 두게 됐다. 미국 법조계와 학계에서 천재 중의 천재로 꼽히는 그는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자기 자신을 비롯해 오직 엘리트에게만 유리한 쪽으로 사회가 ‘조작’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불평등 문제의 원인은 능력대로 공정하게 보상받는다는 ‘능력주의(meritocracy) ’그 자체이며, 이는 거짓이라는 것이다. 그는 20여 년 동안 연구한 능력주의를 중심으로 세계화 자본주의 속 불평등이 세습 구조로 안착하는 방식을 파헤치는 《엘리트 세습(The Meritocracy Trap)》을 2019년에 출간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수의 언론이 주목했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저서로는 2008년에 프린스턴대학교 출판사에서 펴낸 《현대 법률 윤리(A Modern Legal Ethics)》, 2012년 언론재단에서 출간한 《계약법과 법적 방법(Contract Law and Legal Methods)》이 있고 하버드대학교 출판사에서 《스노볼 불평등(Snowball Inequality)》이 나올 예정이다.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문화인류학자. 1948년 한국 출생.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주립대학교 콜롬비아에서 인류학 석사학위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대 흐름을 읽고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온 학자로서 제도와 생활 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문화 해석적 시대 탐구를 해왔다. 1980년대에는 ‘또 하나의 문화’와 함께 창의적 공공지대를 만들어 여성주의적 공론의 장을 열어갔으며, 1990년대에는 ‘하자센터’를 설립해 입시 교육에 묶인 청소년들이 벌이는 ‘반란’을 따라가면서 대안교육의 장을 여는 데 참여했다. 2000년대부터는 신자유주의적 돌풍에 휘말린 아이들과 청년들 걱정에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대청마루’(범사회적 대화 기구)의 대표를 맡아 관민 협력의 장을 열어갔다. 최근에는 공멸 위기에 처한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서울과 제주도, 동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새로운 학습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당신은 지금 어떤 시간을 살아가고 있나요?”라고 질문하며 오늘을 직시하도록 이끄는 《선망국의 시간》을 비롯해 《한국의 여성과 남성》 《탈식민지 시대의 글 읽기와 삶 읽기》(1~3권)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성찰적 근대성과 페미니즘》 《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찾는 사회》 《다시 마을이다》 《자공공》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탈분단 시대를 열며》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노오력의 배신》 등이 있다. 사티시 쿠마르 (Satish Kumar) 인도 출신의 국제적인 평화운동가이자 환경 운동가, 교육자로 ‘녹색운동의 성자’로 불린다. 1936년생. 사티시 쿠마르는 아홉 살 때 아힘사(생물을 해치지 않음) 원칙에 철저한 자이나교에 출가했다. 모든 친지와 접촉을 끊고, 세속을 멀리한 채 9년 동안 자이나교 스님으로 탁발하며 인도 전역을 걷는 수행을 했다. 18세 때 더 적극적으로 현실에 참여하고자 환속했고, 독립한 인도에서 간디의 뜻을 이루기 위해 토지개혁 운동에 앞장섰다. 수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 걸어 다니면서 불가촉천민들에게 땅을 나눠주도록 부유한 지주들을 설득했다. 400만에이커 땅을 가난한 천민들이 함께 경작하고, 공동 교육체계를 갖추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몇 해 뒤 인도에서 시작해 모스크바, 런던, 파리, 워싱턴DC로 이어지는 8천마일 세계평화순례를 이끌며 반핵운동을 확산시켰다. 사티시 쿠마르는 1973년부터 영국에 자리 잡으며, 생태적 사고와 전통문화, 그리고 자연의 지혜를 탐색하는 격월간 잡지 《리서전스(Resurgence)》의 편집장으로 30여 년간 서구 지식인 사회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 앞장서왔다. 1991년에는 동지이자 스승인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의 영향을 받아 세계적인 생태 사상 연구 교육기관인 ‘슈마허대학’을 존 레인, 모리스 애시와 함께 설립했다. 개교부터 2010년까지 프로그램 총책임자를 지냈고, 슈마허대학을 국제적인 생태센터로 성장시켰다. 지금도 강사로 참여하는데, 그의 강의를 듣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는 학생들을 슈마허 교정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또한 그는 환경 운동가로 ‘향후 50년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 제정을 주도했으며, 국제사회에서 환경 교육의 장을 연 인물로 손꼽힌다. BBC 방송은 사티시 쿠마르를 중심으로 〈지구 순례자〉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2001년 ‘세계 간디의 비전을 증진시키는 잠날랄 바자지상(Jamnalal Bajaj Award)’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부처와 테러리스트》, 자서전 《녹색성자 사티시 쿠마르의 끝없는 여정》 등이 있다. · 우리는 모든 것이 잘못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모든 문제가 그릇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어요. 문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질병 문제도 일어납니다. 또한 여기에 불평등으로 초래되는 문제까지 함께 덮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주요 문제에 관해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해 준비하지 않았습니다.-재러드 다이아몬드, 1장 중에서 · 사람들이 저에게 무엇이 가장 시급한 문제냐고 물을 때마다 저의 답은 항상 이렇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 가장 서둘러 돌파해야 할 문제란 가장 시급한 문제를 찾는 그 일을 피하는 것이다.” 진지하게 하는 말이에요.-재러드 다이아몬드, 1장 중에서
호청년
좋은땅 / 이탄 (지은이)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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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이탄 (지은이)
방황의 시기를 거쳐 의사가 된 청년의 첫 시집이다. 애초에 그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뒤 책을 내려고 했지만 '이때다!' 싶은 젊은 날에 시집을 내었다. 그래서인지 휘발되지 않고 살아 있는 단어들은 우리를 시 속으로 데려가 상황을 그리고 의미를 곱씹게 한다. 언제까지고 호청년이고 싶다는 이탄. 지금도, 앞으로도 성장할 30대 청년의 첫 시집 <호청년>에서 무르익어가는 한 사람의 추억을 살펴 볼 수 있다.프롤로그 서평 장석인 물 위에 쓴 시 나에게 넌 보고 싶다는 말 이 겨울에 친구야 殺얼음 하늘, 그리고 색 6년 지기 詩間 내 고향 연민의 정(情) 구름 분초야 盆草야 그대에게 나도 한땐 사소함에의 고찰 봄볕 따스한 편지 1 봄, 오후의 공원 삶, 긴장의 연속? 이렇게 좋은 날엔 그의 사랑 불안, 정 억수로 보고수와 그대, 생각해 보라 끝없는 사색 휴일 별 헤는 客 해마저 떠난 가을 낮에 허, 허, 허 나의 사랑 ◐ 아가에게 너의 그 말이 홍합탕 어떤 날 달팽이 밤기운 빗줄기 맴돌다 골목길 당구탄 비를 마시며 귀향 오늘도 너를 헤다 꽃에 마르다 거제도 기행시 1 거제도 기행시 2 낙산사 기행시 1 낙산사 기행시 2 낙산사 기행시 3 낙산사 기행시 4 낙산사 기행시 5 낙산사 기행시 6 낙산사 기행시 7 낙산사 기행시 8 자각몽 나의 시 골학, Head part, 이름 모를 그에게 骨學 풍경 헌체 영령 추모제에서 결국엔 변할 것 어느 애연가의 변명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환각제 生의 의지 비에 관한 짧은 시 별의 핵에 대해서 들봄 궁합 두 개의 세상 삶, 虛有 그리고 또 불꽃 답답하네 구름 위 하늘 위 울타리 이론 매직아워 정우성과 GD와 나 우상의 눈물 어른이 되어 간다 술 십장생 거북님의 변(辯) 2010, 핀다 나르시시스트 1 나르시시스트 2 나르시시스트 3 사실 별로 그립지 않은가 보다 안녕, 언젠가 다슬기와 할머니 우리는 ∑n 번째 매미의 울음 그녀는 자스민을 닮았네 봄은 오지 않았다 조카, 커밍 순 5월의 마지막 밤 선풍기를 꺼내다가 그의 여성 편력기 참 야속한 사람 너의 뒷모습이 사랑은 사람을 황폐하게 만든다 그대 손이 왜 이리 차갑소 봄, 그대 웃어라 꽃게의 섬 연필은 잉크보다 강하다 두 세계 긍정적인 진료 커밍 순 장미로 붉게 이어진 그 길을 걷고 싶다 가을 탄 국화꽃을 위하여 해님아 유림아 치킨 헤는 밤 스무 살의 五感 봄, 아침, 라일락 바람 봄, 완상의 이중주 가을이 오면 12월의 일기 흰 도화지와 붓 영천 천변 가을, 돌아오다 무제 너에게 난 美친누이에게 대화의 의미 편지 2 별의 流泳 갈 갈 가을 산 들겨울 달 사춘기 말기 재활용 노트 말 별 별 무슨 별 첫 키스의 기억 사랑하다 외롭고 싶어라 滑에서 봄, 그리고 봄 가족 봄, 산행 愚巒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대전 이모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상형 수필 외롭지 말입니다 릴레이 소설 아내의 우산 Rosso 아내의 우산 Blue 쇼트쇼트 맴, 맴, 맴 에필로그 스물일곱 살의 겨울, 가양역 서평 곽종규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에 있는 사람, 호청년 호청년 이탄은 무모한 열정과 여린 감수성으로 방황의 시기를 거쳐 의사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는 방황 중이다. 그만의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감성은 어릴 적 할머니, 과거 연인, 의대생 시절 카데바 실습 등에 얽히어 한 편의 시가 되었다. 시를 다루는 이탄의 태도는 때로는 여성의 부드러운 손길처럼 섬세하고 때로는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순진하다. 한편으로는 일기 같기도 하며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편지 같기도 하다. 무엇이든 어떠랴. 지금도, 앞으로도 성장할 30대 청년의 첫 시집 《호청년》에서 가벼운 듯하나 가볍지 않은 진솔한 청년의 추억을 마주해 보자.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지베르니 / 애매한 인간 (지은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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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소설,일반애매한 인간 (지은이)
92년생 애매한 인간, 4년 직장생활을 접고 카페사장 4년차입니다 자격증, 이력, 경력, 전문성, 돈, 재능…. 모든 게 ‘애매하다’고 생각하던 92년생 애매한 인간이 카페사장이 되었다. 나고 자란 진주에 셀프 인테리어를 거쳐 만든 작은 카페. 금방이라도 폐업할 것처럼 아슬아슬했지만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들었다.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장소에서,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곳으로 변모했다. 애매한 그의 공간을 소중하다고 말해주는 단골손님과 친구들도 늘었다. 때로는 서글프지만 대체로 꿋꿋한 그동안의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가감 없이 투명한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누구라도 진주 ‘읍’에 위치했다는 그의 카페와 카페 주인장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추천의 글 …004 프롤로그 …008 1장 애매한 인간, 결국 카페를 차렸습니다 1 퇴사를 결심하고 1 …020 2 퇴사를 결심하고 2 …025 3 배달음식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어 …029 4 오롯이 나만을 위한 평일 …033 5 카페를 두 달간 휴점했습니다 …037 6 두 달간 카페 휴점, 이대로 멈출 순 없습니다 …041 7 두 달간 카페 휴점,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044 8 이 시국에 카페 문을 여냐고? …049 9 내 감정노동 값은 따로 주세요 …053 10 흑당도 달고나도 없는 카페 …059 11 구독자에게 온 메일, 잘 버티고 계신가요? …063 12 나, 지금까지 정말 잘 해왔구나 …067 13 각자의 젊음, 삶, 인생 …072 14 보편적 편견에 갇혀있는 질문들 …076 2장 애매한 카페 사장, 하루에도 수십 번 울고 웃습니다 1 인별그램 속 부질없는 약속 …084 2 ‘애매한 카페’, 드디어 오픈했습니다만, 손님에게 음료를 쏟았습니다 …088 3 계절을 느끼다 …093 4 물 알레르기 …097 5 남겨진 음료, 남겨진 나 …100 6 애매한 씨와 관리비 고지서 …104 7 선물 받은 봄이 꺾였다 …108 8 아아, 드디어 손님께서 음료를 쏟았습니다 …112 9 카페 사장의 개인정보는 안녕! …116 10 행복을 주는 손님 …120 11 카페 이용객, 카페 사장의 입장 차이 …124 12 역대 최고의 진상 손님 …128 13 왜 공부에 매달리냐고요? …131 14 친절한 것과 착한 것은 동일하지 않다 …135 15 내가 하면 벤치마킹, 남이 보면 카피 …139 16 그래, 나는 지금 열등감이 폭발하고 있다 …144 3장 직장인 vs 카페 사장, 비교 불가합니다 1 회사를 때려치워도 야식은 계속된다 …150 2 정기적인 것과 비정기적인 것 …154 3 퇴사 후 처음으로 국민연금을 납부했다 …157 4 우리 회사 얘기 말구 다른 얘기 하자 …161 5 저 ‘나이’ 트라우마 있어요 …165 6 이제 저, 쿨하지 않습니다. 쪼짠해졌어요 …170 7 300원이 아깝거든요 …174 8 나의 편협한 시선 …178 9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183 10 무인성이 진짜 무인성이었을까? …186 11 외장하드보다 못한 애매한 인간 …189 12 자신을 축소하는 행위는 사랑의 행위이다 …193 13 어차피 있을 수밖에 없는 ‘적’이라면 …197 14 만남 후엔 이별이 있는 법 …201 15 솔직히 나도 사장님처럼 되고 싶어요 …205 16 우리가 ‘남’을 이야기하는 이유 …210 17 후회하는 당신, 지극히 정상입니다 …214 4장 애틋하고 아련한 그 이름. 친구, 그리고 가족 1 할머니가 문 앞에서 보낸 시간의 무게는 몇 킬로그램일까? …220 2 비린내 나는 아빠 …225 3 아빠가 출근을 안 했다 …229 4 아빠가 미라가 됐다 …234 5 아빠의 배가 떠내려갔다 …238 6 한 사람을 위한 카페를 엽니다 …243 7 후회되는 과거는 내 정체성입니다 …247 8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갖다 팔라고 하셨어 …251 에필로그 …256따스하고 서럽게 반짝이는 카페 일지 때로는 웃게 하고, 때로는 코끝을 찡하게도 만든다 _이도우 작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밀리의서재X브런치,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이도우 작가 추천 이곳은 카페인가, 서점인가, 마을회관인가…. 92년생 ‘애매한 인간’의 애매한 카페 창업기 ‘밀리의서재’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인 「엄마가 카페에서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가 한 차례 더 다듬어지고 풍성해진 원고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고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누군가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그때마다 ‘어른들이 바라는 대답’을 해왔던 92년생 저자. 여느 보통의 인간으로 성장해 수차례 시도 끝에 공기업에 입사했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보다 조금은 나은 모습으로 무탈하게 성장해온 터였다. 하지만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회사생활 4년째의 어느 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듯한 일상을 겪어내던 저자는 다음 행보를 정하지 않은 충동적 퇴사를 감행하고 만다. 하루는 길고, 이직은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때, ‘치킨집’ 창업만큼 빈번해진 ‘카페’ 창업이 눈에 들어왔다. ‘언젠가 닿을 도착지라면 먼저 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여유로움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동네 카페를 창업한 뒤, 그는 기대에 부풀었다. ‘카페가 잘 되면 퇴직한 아빠도 취업시켜드려야지’ ‘인별그램 팔로워가 늘었으니 곧 손님들이 몰려오겠지?’ 하지만 웬걸. 일을 저지르고 나서야 ‘경기는 좋은 날이 없다’던 사람들의 말을 온몸으로 체감한다. 초보 사장은 손님을 맞느라 제때 식사를 챙기지 못해 카운터 뒤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욱여넣었고, 커피 주문은 고사하고 ‘종교는 있냐’는 둥, ‘신문지 좀 빌려달라’는 둥 묘한 손님을 맞이해야 했으며, 회사원일 때는 신경도 쓰지 않았던 냅킨 한 장, 컵홀더 하나에 울고 웃는 쪼잔한 사람이 되어버린 자신을 마주해야 했다. 하루 매출로 7,600원을 번 날은 문득, 두려움마저 느꼈다. 여덟 평 작은 카페에서 다사다난, 울고 웃는 매일 애매해도, 꽤 괜찮게 살아갑니다 카페 운영이 변변찮은 게 가족들에게마저 티가 났던 모양이다. 오죽하면 곁에서 지켜보던 엄마가 재봉틀로 손수 만든 때수건을 카페에 내다 팔라며 건네기 이르렀을까? 여기에 더해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잠정적 휴업에 돌입한 저자의 카페. 위기를 돌파해낼 출구가 필요했다. 발 빠르게 배달 서비스와 홈 카페 재료 판매에 돌입한 저자. 그 외에도 본인의 ‘애매함’을 살려 시작해놓고 끝내지 못한 여러 취미생활 재료를 카페에 모아두고 손님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몇몇 단골손님들과는 독서모임도 시작했다. 그의 열심을 알아본 것일까? 그의 카페는 임대차갱신계약을 맺고 4년차에 접어들었다. 장사가 잘 됐다기에도 애매하고, 사장님이라 불릴 경영 능력도 애매하다. 하지만 어느덧 그 ‘애매함’이 카페와 본인을 지켜낸 힘이라고 믿게 됐다. 꿈꿨던 카페와 현실의 카페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꼈지만, 매일 씩씩하게 카페를 운영하며 ‘애매하다’를 ‘아니다’ ‘못하다’의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뭐긴 뭐더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만들어간 것이다. 여덟 평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겪은 일들을 포장 없이 솔직히 고백한 그의 글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동안 브런치에 기록한 600여 꼭지의 글을 차근차근 정리해 단행본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직장인과 카페사장을 차례로 겪으며 체감한 내용들, 카페를 찾은 손님들과 가족들, 친구들과의 이야기까지 매일 울고 웃었던 일들 중 가장 공감을 많이 산 내용들이 깊이 있게 담겼다. 벌레라면 질겁하던 저자는 어느덧 매장 안 벌레들에 손님들이 피해를 입을까 휴지로 꾹꾹 눌러 죽이게 됐고, 회사원일 땐 ‘간단한 접촉사고 나서 며칠 드러누웠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으나, 카페사장이 된 후 교통사고를 당한 날에도 13시간 동안 카페를 지켜낸다. 그렇게 저자와 저자의 카페는 조금 느리지만 단단하게 성장하는 중이다. 마음을 나누는 단골손님을 차근차근 늘려가며 ‘애매해도 꽤 괜찮은 인생’을 하루씩 연장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하루하루의 발전과 소소한 행복이 담긴 글은, 이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위로와 용기를 더해줄 것이다.이직할 곳도, 해야 할 것도 정하지 않은 충동적 퇴사, 제일 바보 같은 퇴사를 하고 말았다. 퇴사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1분, 3분, 5분 단위로 맞춰둔 알람 14개를 모두 끄는 것이었다. 느지막이 일어나 회사 홈페이지와 메일함에 접속하니 아직 계정이 살아있다. 내가 일해온 흔적들을 살펴본다. 그동안 주고받은 수천 개의 메일들, 상신하고 반려당하고 재 상신했던 수백 개의 문서들이 보인다.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그런데 왜 이렇게 허하지?_퇴사를 결심하고 1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면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동네 아줌마들, 퇴근 후 취미생활을 즐기러 오는 직장인들, 동네 꼬꼬마들과 대학생들도 가끔 카페를 찾았다. 그렇게 2020년의 막을 열었고, 새로운 단골손님들을 만들며 다시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행복감도 잠시, ‘코로나바이러스’의 음산한 기운이 온 골목을 휩쓸었다.내가 만들고자 했던 따뜻한 공간의 카페는 부지불식간 차게 식어버렸다. 손님이 올 거라 믿고 사두었던 우유와 온갖 재료들은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 처분되었고, 제빙기가 만들어낸 얼음들은 만들어지기 무섭게 녹아내렸다. 하루 종일 켜둔 난방기 소리만 빈 공간에 요란하게 울렸다. 문을 여는 게 적자가 되어버린 시기에, 결국 카페 앞에 ‘잠정적 휴점’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_카페를 두 달간 휴점했습니다 온갖 포털사이트도 온통 ‘달고나’ 천지다. 이렇게 세상은 모두, 이미, 벌써 ‘달고나’를 외치고 있는데 나는 이제야 ‘달고나’를 검색한다. 이전에 유행했던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토피넛라테를 판매한다고 사다둔 재료가 구석에 한 가득이다. 유행은 생각보다 재빠르게 사그라들었고 그때 다 판매하지 못한 재료들은 고스란히 짐이 됐다.이번 달고나라테는 얼마나 유행할까? 재료를 사면 몇 잔이나 팔릴까?휴대전화를 바라본다. ‘달고나’ 검색 기록 때문에 모바일 화면 좌우로 달고나 재료 구입 광고가 줄줄이 뜬다. SNS에도 달고나 광고가 연이어 나타난다. 여기도 달고나, 저기도 달고나._흑당도 달고나도 없는 카페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교사 리더십
바로세움 / 함영기 지음 / 20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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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세움소설,일반함영기 지음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에서서 변해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에 대한 판단을 끊임없이 요구 받는 교육현장의 동료교사들에게 저자가 전하는 자기경험과 성찰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25년 교직생활과 12년간의 온라인 교사공동체를 이끌며 획득한 지은이의 경험과 안목이 모두 녹아 있는 교사리더십 특강이다. 1부에서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사의 존재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 꽤 넓게 퍼져있는 성과지향적 리더십과 자기희생적 리더십을 비판적으로 검토했으며 2부에서는 리더십의 방향과 철학을 여덟 꼭지로 나누어서 살펴본다. 3부에서는 교사로서 가져야 할 리더십의 실제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다양한 사례와 인터뷰 자료를 수록하고 있으며, 이야기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방향과 철학을 분명하게 느낄수 있도록 꾸몄다.1부 1. 변화, 그리고 교사 2. 성과지향적, 자기희생적 리더십을 넘어 2부 3. 좋은 경험, 높은 안목 4. 전문성과 철학, 무엇인 먼저일까 5. 원칙은 기본, 유연성은 양념 6. 지도력과 대중성, 그 오묘한 모순 7. 공사 구분은 리더의 기본 소양 8. 진정성, 말한 대로 실천하기 9. '촉진'이 '처방'에게 묻는다 10. 하나의 가능성, 온라인 리더십 3부 11. 수업을 잘 하는 교사 12. 피드백과 리더십 13. 말을 잘 하는 리더 14. 글을 잘 쓰는 리더 15. 강의를 잘 하는 리더 16. 설득의 힘 17. 통하는 학교 18. 통하는 교실 가르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이 시대 최고의 리더십 입문서! 교사가 갖춰야할 전문성과 철학이 담겨있는 현장보고서 입니다.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갈망하는 선생님들의 리더십 가이드북!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에서서 변해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에 대한 판단을 끊임없이 요구 받는 교육현장의 동료교사들에게 저자가 전하는 자기경험과 성찰의 이야기 입니다. 1부에서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사의 존재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 꽤 넓게 퍼져있는 성과지향적 리더십과 자기희생적 리더십을 비판적으로 검토했으며 2부에서는 리더십의 방향과 철학을 여덟 꼭지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3부에서는 교사로서 가져야 할 리더십의 실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책은 많은 선생님들의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사례와 인터뷰 자료를 수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와 자료는 본 리더십 이야기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방향과 철학을 분명하게 느낄수 있는 좋은 소재로 일관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25년 교직생활과 12년간의 온라인 교사공동체를 이끌며 획득한 저자의 경험과 안목이 모두 녹아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교사리더십 특강으로 여러분을 안내 합니다. 이 책의 내용 12년째 교컴(http://eduict.org)을 이끌어 온 저자가 동료교사들에게 전하는 나눔과 촉진의 교사리더십 이야기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에서 이야기하는 '통(通, Communication)'은 서로의 의사가 막힘없이 잘 전달되어 오해가 없다는 뜻입니다. 제가 리더십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선생님들께서 가장 소망하시는 학교는 '의사소통이 잘 되는 학교'였습니다. 또한 가장 소망하는 교실은 '학생끼리, 또 교사와 학생 간에 이야기가 잘 통하여 갈등이 적은' 교실이었습니다. '소통'이라는 키워드는 제가 드리는 리더십 이야기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방향이자 철학 같은 것입니다. -들어가는말 중에서 1부 기존 성과지향적, 자기희생적 리더십을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사의 리더십이 요구된다. 변화, 그리고 교사 '교사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며 그들의 능력이 골고루 신장되도록 촉진하는 과정이다.' 교사들에게도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한 학급을 이끌어나가는 경우에도, 동료교사들과 함께 연구 과제를 수행하거나 특정의 단체를 이끌어 나갈 때에도 리더십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교육이 갖는 몇 가지의 특수성으로 인해 교사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일반적인 리더십과는 다른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성과지향적, 자기희생적 리더십을 넘어 교육 현장에 폭넓게 퍼져있는 성과 지향적 리더십과 자기 희생적 리더십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성과 자체가 최고의 목표가 되어 과정이나, 관계 등 여타의 모든 요소들을 성과를 달성하는 것에 복무시키는 성과지향적 리더십은 경계되어야 합니다. 이 방식으로 얻어진 성과는 오로지 리더 개인의 것 일뿐, 구성원은 철저하게 대상화되고 맙니다. 리더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 결과로써 공유된 성과는 살아있는 성과입니다. 이 성과는 구성원 모두의 능력을 신장하는데 커다란 자양분이 됩니다. 또한, 교사에게 과도한 희생을 요구하는 리더십은 교사를 주체로 만들지 못합니다. 리더와
우리는 초등학교만 다닌 치과의사 무용가 통역가 입니다
가나출판사 / 김형희 (지은이)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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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육아법김형희 (지은이)
‘홈스쿨링으로도 아이를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다’고 말하는 엄마가 있다. 세 딸을 초등학교 공부만 시키고도 첫째는 의사, 둘째는 유럽에서 주목받는 무용가, 셋째는 7개 국어에 능통한 외국어 영재로 키워낸 김형희 씨다. 처음부터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건 아니었다. 아이들의 생각이나 꿈을 모두 담지 못하는 교육 제도 대신 부모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바로 ‘홈스쿨링’이었다. 저자는 홈스쿨링을 준비하는 엄마와 아이뿐 아니라 자존감을 지키면서 육아하고 나의 일도 하고자 하는, 독립적인 여성들의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변화 속에 사는 우리. 그래서인지 요즘 많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한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독립적인 인간으로 아이 셋을 키워낸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부모가 무엇을 해주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라”고. “아이에게 매달리지 말고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살아가라”고. 이 책에는 자신의 영역에서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내는 엄마를 보며 각자의 꿈과 목표를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세 자매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저자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부모(엄마)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 성장하는 모습,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프롤로그 우리 아이들은 검정고시 출신인데요 1장. 의사 첫째, 무용가 둘째, 외국어 영재 셋째 대체 어떻게 키우셨어요? 엄마, 초등학교 4년은 다녀야지 우리는 집으로 등교한다 세 자매가 외국어 말문을 튼 법 3인 3색! 달라도 너무 달라 집에서만 할 수 있는 진짜 조기교육 예술로 세계를 넓히다 책임지는 연습 2장. 춤추는 엄마와 조금 특별한 세 딸의 성장 일기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엄마의 말 책 읽기, 뻔하지만 가장 확실한 공부 잘 놀게 하는 법 결과보다는 과정의 소중함을 가족이 매일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 돈 없이도 잘 키우는 법 형제를 키우는 법 요즘 아이들과 소통하기 독립심을 키워줘야 하는 이유 3장. 엄마가 되니 보이는 것들 꼭 어떤 엄마가 될 필요는 없다 성장하는 엄마를 보고 자라는 아이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때로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 배워서 남 주자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법 손 내밀고 싶을 때 참는 연습 4장. 달라도 괜찮아, 제멋대로 저답게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 지식보다 진리를 가르치기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미야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결혼의 조건 에필로그 이제 아이들에게 배웁니다사교육, 족집게 과외를 넘어 이제는 아이의 삶을 대신 설계하고 관리해주는 ‘입시 코디’까지. 아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 우리나라 부모다. 그런데 이상하게 부모도, 자식도 즐겁지가 않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심각하게 질문하게 된다. ‘이게 정말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일인가?’ 여기, 아이 셋을 초등학교만 보내고서도 각각 치과의사, 무용가, 7개 국어 능통자로 키워낸 엄마가 있어 화제다. 첫째와 셋째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둘째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만 정규교육을 받았고 중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마쳤다. 아이들은 모두 10대 후반에 독립하여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며 해외 생활을 했다. 20대 중반이 되면서는 각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직업으로 삼았는데, 그것이 치과의사와 무용가였다. 아직 학생 신분인 막내도 서울대에서 환경과 지리학 연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의 프로필만 보면 ‘대체 뭘 해줬기에 저렇게 잘 컸어?’ 싶겠지만 사교육비를 무리하게 지출하지도, 부모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희생하지도 않았다. 그저 엄마 아빠는 각자의 일을 하고, 아이들은 학교 대신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각자 하고 싶은 일에 집중했을 뿐이다. 주말과 휴가 때는 사회 활동을 하거나 주중에 각자 배운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평범한 이 가족, 대체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무 궁금하다. 어느 날,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면 어떨까?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 진지한 제안이라면? 예전 같으면 “쓸데없는 소리 말고 학교 갈 준비나 해!”하며 단칼에 잘랐겠지만 요즘 부모들은 다르다. 특히 획일화된 교육제도 안에서 상처받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제도권의 교육 방식이 과연 정답인지 고민하는 30-40대 젊은 부모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이들에게 도움 될 만한 조언이나 경험담을 나눠 줄 멘토가 없다는 점이다. 250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홈스쿨링을 하는 미국, 전체 학생의 4% 이상이 홈스쿨링을 하는 북유럽 나라들과 달리 역사가 짧고 빈도수도 적은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아닌 것 같지만 이 길 말고는 방법을 몰라서’ 오늘도 억지로 아이를 등교시킨다. 첫째는 의사, 둘째는 예술가, 셋째는 7개 국어에 능통한 외국어 능력자! 그런데 셋 다 초등학교만 다녔다? ‘홈스쿨링으로도 아이를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다’고 말하는 엄마가 있다. 세 딸을 초등학교 공부만 시키고도 첫째는 의사, 둘째는 유럽에서 주목받는 무용가, 셋째는 7개 국어에 능통한 외국어 영재로 키워낸 김형희 씨다. 처음부터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건 아니었다. 아이들의 생각이나 꿈을 모두 담지 못하는 교육 제도 대신 부모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바로 ‘홈스쿨링’이었다. 정해진 시간에 등하교하는 시스템, 교과목이라는 갑갑한 틀을 벗어나니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냈다. 종일 세계 지도를 보며 알고 싶은 지역을 정하고, 몇 해씩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탐구했다. 세 아이가 함께 공부를 하니 서로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조력자가 되기도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공부한 것은 현장학습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고, 더 궁금한 것은 도서관과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학습했다. 때로는 엄마 아빠를 앉혀놓고 강의도 했다. 그렇게 남들은 학원과 과외에 쏟아 부을 돈을 여행과 체험학습을 위해 썼다. 아이 하나 키우는 데 교육비가 평균 5억은 든다는데, 기특하게도 장학생으로 유학 간 세 자매는 한 명을 키우는 데 1억도 채 들지 않았다. 모든 것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만큼 아이들은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자라났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몸에 밴 세 아이들은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각자 선택한 길을 찾아 독립했다. “나와 너무나 다른 세상을 사는 우리 아이, 요즘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우울하다” 저자는 홈스쿨링을 준비하는 엄마와 아이뿐 아니라 자존감을 지키면서 육아하고 나의 일도 하고자 하는, 독립적인 여성들의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변화 속에 사는 우리. 그래서인지 요즘 많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한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독립적인 인간으로 아이 셋을 키워낸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부모가 무엇을 해주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라”고. “아이에게 매달리지 말고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살아가라”고. 이 책에는 자신의 영역에서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내는 엄마를 보며 각자의 꿈과 목표를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세 자매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저자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부모(엄마)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 성장하는 모습,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또한 아이의 뜻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법, 그리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리드하는 법 등 구체적인 방법론이 함께 실려 있어, 자녀 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저자는 홈스쿨링을 결정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한 발짝씩 나아가는 자신과 아이들의 성장 드라마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을 사는 부모들의 불안감을 달래고, 남들과 같은 넓은 길이 아닌, 나만의 좁은 길을 가기로 결심한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 소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성공의 기준이었다. 우리 아이들도 그런 시대적 분위기에서 자랐다.만약에 당시 대부분의 부모들처럼 우리에게도 아이가 한국에서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면 아마도 홈스쿨링을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다.우리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좋아하는 것을 배우면서 인생을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원했다. 순간을 즐기고, 자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 정해진 틀에 자기 인생을 맞추기보다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길을 만드는 어른이 되었으면 했다. 이런 목표 아래 홈스쿨링이 이뤄졌기에 우리 아이들이 지금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 같다. _<프롤로그. 우리 아이들은 검정고시 출신인데요> 중에서 아이들이 자라는 내내 양가 집안에서 걱정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시댁 부모님은 조심스러워서 겉으로 표현은 잘 안 하셨지만 친정 부모님은 그야말로 나를 들들 볶으셨다. 왜 그렇게 아이를 별나게 키우냐고, 대학도 안 보낼거냐며 성화셨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은 아이들을 어느 회사에서 받아주겠냐고, 심지어는 ‘엄마가 돼서 애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는 말까지 하셨다.내가 교육 전문가도 아니고, 특별히 자신이 있어서 시작한 일도 아니었기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은 커다란 모험이었다. 어떤 날은 나도 모르게 불안감에 휩싸여 몰래 울기도 했다. _<1장. 대체 어떻게 키우셨어요?> 중에서
오늘을 견뎌라
규장 / 이찬수 글 /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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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소설,일반이찬수 글
어렵고 힘든 마지막 때를 사는 힘, 요한계시록에서 얻어라! 요한계시록은 사실 로마의 극심한 핍박 가운데 고통을 겪던 초대교회 성도들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영적 인생 안내서다. 그렇기에 어려운 현실을 믿음으로 살아내는 주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로 가득하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이 말씀의 보화가 필요하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주님을 바라보고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하루하루를 견뎌냈던 것처럼, 그래서 결국 주님이 주시는 최후 승리를 맛보았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바라보고 그 소망을 붙들 때 오늘을 힘 있게 견뎌낼 수 있다.Part 1 위로의 음성을 들으라 1장 우리에게 주신 위로의 책 2장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 3장 주님이 알아주시면 됐다 4장 내가 너를 지켜주리라 Part 2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라 5장 이리로 올라오라 6장 내가 크게 울었더라 7장 이 땅에서도 천국을 사는 인생 8장 하나님의 보호는 흔들리지 않는다 Part 3 주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 9장 좁은 마음을 깨뜨려라 10장 지금은 전쟁 중이다 11장 위로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12장 십자가의 길, 우리가 걸어야 할 길 Part 4 말씀에서 답을 찾아라 13장 끝까지 견딜 수 있는 비결 14장 이 시대를 이기는 결정적 무기 15장 다시 복음으로 16장 눈물의 경고를 들으라 Part 5 그 날의 영광을 기대하라 17장 신부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 18장 지금 말고 훗날에 19장 마지막 권면 20장 마라나타, 이 시대의 대안“내 힘으론 견디고 지켜낼 수 없다!!” 이 세상에 묶여 있던 시선을 돌려 주를 바라보라 어렵고 힘든 마지막 때를 사는 힘, 요한계시록에서 얻어라! 주님의 위로와 격려로 가득한,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인생 가이드북! 요한계시록은 무서운 책 혹은 어려운 책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요한계시록은 그런 책이 아니다. 요한계시록은 당시 로마 당국의 핍박으로 극심한 고통 중에 있던 초대교회 성도들을 배려해서 주신 책이다. 고통당하던 자녀들을 위로해주시기 위해,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어려운 삶의 현실을 잘 이겨내고 기어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쓴 편지이다. 오늘의 이 땅을 살아가기란 얼마나 힘든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육체적으로 견뎌야 하는 핍박과 고난은 없지만, 영적으로 순결을 지키기 정말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우리 혼자서는 이 시대를 견딜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요한계시록에 담긴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세상만 바라보지 말고, 나를 바라보라.” [이 책에 대하여] 오늘의 세상이 살아가기 고단하다고 한다. 기독교인에겐 특히 그렇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육체적으로 견뎌야 하는 핍박과 고난이 많아서가 아니다. 영적으로 순결 지키기가 정말 어렵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기란 더욱 힘든 시대가 됐다. 그것은 또 다른 고난과 고통이 되어 평범한 삶조차 견디기 어렵게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응원과 위로. 이찬수 목사의 《오늘을 견뎌라》는 요한계시록이 어렵거나 무서운 책이란 선입견을 가진 성도들에게 ‘그렇지 않다, 요한계시록은 어렵고 힘든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 가이드북이다’란 사실을 전하며 요한계시록에 가득 담긴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바라는 것은 딱 하나, 좀 더 친밀한 마음으로 요한계시록을 가까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고 어려워 위로가 필요할 때 요한계시록을 집어 들고 “오늘을 견뎌라”고 말씀하시며 응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이찬수 목사가 요한계시록의 메시지에서 찾아낸 이 시대에 가장 강력한 위로의 근원을 담은 이 책에서 어렵고 힘든 마지막 때를 사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포르투갈 (전2권)
길벗 / 여정희, 동희, 홍수연 (지은이)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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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여정희, 동희, 홍수연 (지은이)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는 여행지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성 매거진 ‘1권 테마북’, 고민 없이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일정별&지역별 코스가 소개된 ‘2권 코스북’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도시별로 관광, 음식, 쇼핑, 체험 등 놓칠 수 없는 최신 여행 테마를 모두 소개해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잡지를 보듯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와 시원한 사진 구성이 특징이다. 2권은 다양한 일정별 여행코스를 구성하여 고민할 필요 없이 그대로 따라가면 되도록 구성했다. 여행 시 필요한 최소한의 여행 정보만을 담아 책의 무게를 줄이고 상세한 도보 코스 지도와 지역별 교통 지도가 삽입되어 처음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에 대한 여행자들의 걱정을 줄였다. 1권에서 체크한 테마에 대한 여행지 코스를 2권에서 볼 수 있어서 두 권을 연동해서 보면 나만의 여행 코스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선택하면 그 지역을 더 쉽고 더 가볍게 만끽할 수 있다.1권 테마북 INTRO 004 작가의 말 008 국가 정보 스페인 010 국가 정보 포르투갈 STORY 012 알아두면 흥미로운 역사 속 유명 인물과 이야기 BEST PICK 024 스페인을 여행하는 21가지 방법 026 MUST SEE 034 MUST EXPERIENCE 042 MUST EAT & SHOPPING 048 포르투갈을 여행하는 17가지 방법 050 MUST SEE 056 MUST EXPERIENCE 062 MUST EAT & SHOPPING PHOTO SPOT 066 어딜 찍어도 그림이 되는 최고의 포토 스폿 ARCHITECTURE 078 동서양 문화가 융화된 창조의 공간, 스페인 건축 여행 080 동서양 건축의 혼혈아, 스페인 건축 094 시대를 앞서간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ART 098 감각을 깨우는 스페인 · 포르투갈 예술 여행 100 6명의 화가를 따라가는 스페인 미술 여행 106 영혼을 다해 추는 정열의 춤, 플라멩코 112 파두, 심장에서 나와 마음을 울리는 노래 CULTURE 118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120 타오르는 태양을 피하는 휴식의 시간 시에스타 124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다 투우 130 세계 4대 리그, 축구 팬들의 로망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140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800km 길, 산티아고 순례길 EAT 150 본격적인 미식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 152 하루 다섯 끼, 스페인의 특별한 음식 문화 156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가볍지만 든든하게! 158 점심, 바쁜 와중이지만 다채롭게 즐긴다! 160 저녁, 진정한 스페인 미식의 세계로 164 부담 없이 즐기는 한밤의 즐거움, 안주 168 스페인의 개성인 담긴 술, Licoreria 171 술과 어울리는 안주 페어링 173 포르투갈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177 포르투갈에서 한잔 생각난다면! SHOPPING&GIFT 182 아무리 소소한 것이라도 정성스레 고른 선물 184 현금보다 좋아하실 부모님 선물 186 아이들을 위한 선물 188 친구를 위한 선물 190 나를 위한 선물 192 스페인 대표 브랜드 194 포르투갈 대표 브랜드 196 INDEX 2권 코스북 SPAIN INTRO 010 스페인 지역 한눈에 보기 016 스페인·포르투갈 날씨, 여행 및 축제 캘린더 018 마음껏 즐기자! 스페인 축제 020 스페인, 이렇게 간다 021 스페인 도시 간 이동하기 024 스페인 여행 상식 026 스페인 추천 여행 코스 036 스페인·포르투갈 뉴스레터 PART 1. 바르셀로나와 근교 지역 038 AREA 01 바르셀로나 A 라발 지구 B 고딕 지구 C 엘 보른 & 라 리베라 지구 D 에익삼플레 E 몬주익 & 그 외 지구 082 AREA 02 몬세라트 088 AREA 03 시제스 094 AREA 04 피게레스 100 AREA 05 히로나 106 AREA 06 마요르카 PART 2. 마드리드와 근교 지역 114 AREA 01 마드리드 A 마드리드 솔 광장 주변 B 프라도 미술관 주변 158 AREA 02 톨레도 166 AREA 03 세고비아 172 AREA 04 엘 에스코리알 PART 3. 빌바오와 스페인 북부 지역 176 AREA 01 빌바오 186 AREA 02 산 세바스티안 198 AREA 03 산탄데르 208 AREA 04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PART 4. 그라나다와 스페인 남부 해안 지역 216 AREA 01 그라나다 236 AREA 02 네르하 242 AREA 03 말라가 250 AREA 04 미하스 PART 5. 세비아와 스페인 남부 지역 254 AREA 01 세비아 A 세비아 대성당 B 에스파냐 광장 284 AREA 02 론다 292 AREA 03 코르도바 PORTUGAL INTRO 304 포르투갈 지역 한눈에 보기 307 포르투갈, 이렇게 간다 308 포르투갈 도시 간 이동하기 311 포르투갈 여행 상식 312 포르투갈 추천 여행 코스 PART 6. 리스본과 근교 지역 314 AREA 01 리스본 A 바이샤 & 바이후 알투 B 알파마 지구 C 벨렝 & 서부 D 북부 & 올리베 372 AREA 02 신트라 382 AREA 03 카보 다 호카(호카곶) 388 AREA 04 카스카이스 PART 7. 포르투와 근교 지역 396 AREA 01 포르투 A 바이샤 & 히베이라 B 빌라 노바 드 가이아 424 AREA 02 아베이루 430 AREA 03 코스타노바 436 AREA 04 코임브라 448 OUTRO 452 INDEX <코로나 이후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 수록> 두 권으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두 권으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는 여행지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성 매거진 ‘1권 테마북’, 고민 없이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일정별&지역별 코스가 소개된 ‘2권 코스북’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은 도시별로 관광, 음식, 쇼핑, 체험 등 놓칠 수 없는 최신 여행 테마를 모두 소개해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잡지를 보듯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와 시원한 사진 구성이 특징입니다. 2권은 다양한 일정별 여행코스를 구성하여 고민할 필요 없이 그대로 따라가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여행 시 필요한 최소한의 여행 정보만을 담아 책의 무게를 줄이고 상세한 도보 코스 지도와 지역별 교통 지도가 삽입되어 처음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에 대한 여행자들의 걱정을 줄였습니다. 1권에서 체크한 테마에 대한 여행지 코스를 2권에서 볼 수 있어서 두 권을 연동해서 보면 나만의 여행 코스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선택하면 그 지역을 더 쉽고 더 가볍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2023~2024 최신 정보 수록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포르투갈> <1권 테마북> 잡지를 보는 듯한 시원한 화보와 읽는 재미가 느껴지는 다양한 칼럼까지 스페인·포르투갈을 대표하는 28개의 여행 테마 소개 스페인·포르투갈로 떠나기 전 역사, 문화, 예술, 관광, 미식 등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포르투갈>이 그 답이 될 것입니다. 기존의 가이드북이 담아내지 못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칼럼과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다양한 화보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페이지로 가득합니다. <STORY> 알아두면 흥미로운 역사 속 유명 인물과 이야기 여행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유명 인물과, 스페인·포르투갈이 배경이 되는 소설, 영화, 뮤지컬 작품 소개합니다. 떠나기 전 그 나라의 역사를 알고, 다양한 작품을 미리 읽거나 보고 간다면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이 배가 될 것입니다. <BEST PICK & PHOTO SPOT> 스페인·포르투갈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베스트픽 소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꼭 체험해봐야 할 것, 꼭 먹고 사야 할 것 등을 매력적인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또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폿 10곳을 시원한 화보컷으로 보여줍니다. 사진 너머로 느껴지는 다양한 풍경은 지금 당장 스페인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합니다. 특히 각 명소별로 ‘2권 코스북’에서 소개되고 있는 페이지를 연동하여 독자들이 실질적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ARCHITECTUR & ART> 감각을 깨우는 스페인·포르투갈 건축&예술 여행 지금껏 스페인의 건축과 예술에 대해 이처럼 심도있게 다룬 가이드북이 있을까요? 단언컨대 <무따기 스페인·포르투갈> ‘1권 테마북’은 건축 여행을 떠나는 독자도, 스페인 화가를 궁금해하는 여행자도, 플라멩코와 파두를 관람하고 싶어 하는 여행자도 모두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로마제국부터 시작되어 현대까지 이어지는 스페인 건축의 역사와 스페인이 자랑하는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의 칼럼만 해도 20페이지에 이릅니다. 또한 영혼을 다해 추는 정열의 춤 플라멩코, 심장에서 나와 마음을 울리는 노래 파두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하며 보고 느낄 수 있는 예술의 정수를 소개합니다. <CULTURE> 스페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요즘 사람들이 스페인에 가서 꼭 하는 경험이 뭘까요? 바로 프리메라 리가 관람입니다.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한국팬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따기 스페인·포르투갈>에서는 스페인 축구의 시작부터 명문 구단 소개, 현지 관전 방법, 티켓 구입법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소개합니다. 그 외에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투우, 나를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등 스페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을 중점적으로 소개합니다. <EATING> 본격적인 미식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 하루 다섯 끼,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특별한 음식 문화를 만끽하는 방법이 바로 이 책 속에 있습니다. 현지인처럼 즐기는 식사법과 스페인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즐기는 다양한 메뉴들, 술과 즐기는 안주 페어링, 포르투갈 필식 메뉴,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포트 와인의 모든 것까지 알아두면 여행이 즐거움이 배가 되는 놓칠 수 없는 미식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SHOPPING> 쇼핑 필요하다면 바로 여기!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뭘 사야 할지 고민이라면 쇼핑페이지를 펼쳐보세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표 브랜드는 물론, 부모님, 친구, 아이들, 자기 자신을 위한 선물 추천까지! 쇼핑 아이템 사진과 함께 구입 장소와 가격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2권 테마북> 스페인· 포르투갈 주요 도시 및 근교 지역 29곳 완벽 가이드 2권 코스북에서는 스페인·포르투갈 전체 여행 일정, 각 지역별 상세 지도, 1day 코스와 함께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을 꼼꼼하게 소개합니다. 여행 초보자는 물론이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처음이 아닌 마니아 여행자의 마음도 충족할 수 있도록 풍성한 여행 정보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TRAVEL INFORMATION> 지역 정보 한눈에 보기 지역별 첫 페이지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꼭 해보면 좋은 머스트 리스트와 그 지역으로 가는 교통 정보 및 지역별 지도를 상세하게 제공합니다. 각 지역별 기차, 지하철, 버스, 트램, 택시 등의 대중교통 이용 방법과 요금, 이용 팁은 물론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패스를 추천합니다. 또한 지역 간 이동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효율적인 여행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COURSE> 최적의 동선으로 완성하는 일정별·지역별 여행 코스 6박 8일부터 15박 17일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체를 둘러보는 일정별 코스는 물론이고, 스페인과 포르투칼을 처음 가는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필수 1day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무작정 따라가면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각 코스마다 최고의 스폿과 효율적인 동선으로 구성했습니다. <MAP> 정확한 실측 지도 인터넷 지도에도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은 장소들까지 실측 지도를 통해 최대한 정확하게 소개합니다. 책에 실린 여행지 정보는 물론 본문에서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유명하거나 알아두면 좋은 곳도 빠짐없이 표시했습니다. 특히 여행자들의 편의를 도울 터미널, 우체국, 경찰서, 관공서 위치도 꼼꼼하게 체크했습니다. 지도의 각 스폿에는 상세 정보가 담긴 본문 페이지를 연동 표시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ZOOM IN> 지역별 여행 스폿 올 가이드 각 지역별 코스로 소개된 스폿은 물론 그 외에 스폿까지 관광 & 음식 & 쇼핑 & 체험 4개 파트별로 나눠 소개해 자신의 취향에 맞춘 코스 설계가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리스본, 포르투 등의 대도시는 ‘줌인’ 코너에서 다시 세부 지역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각 여행 스폿에는 ‘2권 코스북’에 수록된 지도의 상세 위치,‘1권 테마북’의 조금 더 자세히 소개된 본문 페이지가 연동 표시되어 있어 자세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임 오케이 유어 오케이 I’m OK-You’re Ok
아름드리미디어 / 토머스 A. 해리스 글, 조성숙 옮김 / 2014.10.30
13,800원 ⟶ 12,420원(10% off)

아름드리미디어소설,일반토머스 A. 해리스 글, 조성숙 옮김
1,500만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 관계맺기 분석의 창시자 에릭 번이 갈등과 인생드라마, 나아가 전쟁까지 일으킬 수 있는 ‘교차적’ 관계맺기 분석에 중점을 두었던 것과 달리, 이 책의 저자 토머스 해리스는 오히려 우리가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간의 역사를 쓸 수 있는 지점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세 가지 인격 중 [어른] 인격에 대한 강조가 그것이다. 해리스는 우리가 어릴 때 자기부정―타인긍정의 감정태도를 선택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지성적 존재인 우리 인간은 의도적으로 [어른] 인격을 성장시키기로 선택할 수 있다고 본다. [어른] 인격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인격이라서 [부모] 인격이 이끄는 편견과 [아이] 인격이 빠지기 쉬운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어른] 인격이 충분히 성장한 사람은 에이브러햄 매슬로가 말하는 자신의 인간 본성을 충분히 실현한 ‘자아실현자’와 비슷하다. 매슬로 역시 당시의 심리학이 신경증적 질환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우리 인간이 나아가야 할 건강한 비전을 찾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매슬로처럼 해리스도 성숙한 [어른] 인격을 갖추는 것이 극소수 성인이나 환자들만의 소명이 아니라, 인간 누구나 갖출 수 있고 갖추어야 하는 아름다운 소명임을 강조한다.편집자의 말 - 우리 모두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다. 서문 - 들어가면서 제1장 프로이트와 펜필드, 그리고 번 제2장 [부모], [어른], [아이] 제3장 삶의 네 가지 태도 제4장 우리는 바뀔 수 있다 제5장 관계맺기 분석 제6장 우리는 어떻게 다른가 제7장 시간 사용법 제8장 P―A―C와 부부관계 제9장 P―A―C와 어린아이 제10장 P―A―C와 청소년기 제11장 P―A―C와 도덕적 가치 제12장 P―A―C와 사회적 의미* 1,500만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 * 몇백만의 삶을 바꾼 심리학의 영원한 고전 당신은 자신에 대해 오케이라고 느끼는가? 아니면 여전히 자기파괴적인 게임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은 1970년대에 형성된 심리학의 한 분파인 “관계맺기 분석”transaction analysis(심리학계에서는 ‘교류분석’이라고 부른다)에 대한 개론서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내 안의 아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심리학적 ‘아이’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관계맺기 분석학(교류분석학)에서 시작되었다. 관계맺기 분석의 핵심은 우리 인간은 누구나 3개의 인격, 즉 [부모] 인격과 [아이] 인격, [어른]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중 [부모]와 [아이]는 어린 시절에 형성되지만, [어른]은 이보다 뒤늦게 성인이 되어서까지 계속 발달하는 인격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특정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맺기를 할 때 이 중 한 인격을 주로 사용한다. 그런데 서로의 자극과 반응이 평행적 관계맺기일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교차적 관계맺기의 경우에는 갈등과 오해가 발생한다. 게다가 관계맺기 분석에서는 사람들이 어릴 때 형성된 자기부정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복잡한 교차적 관계맺기인 ‘게임’에 빠져들면서 ‘인간관계’가 복잡하고 부정적으로 펼쳐지기 쉽다고 본다. 하지만 관계맺기 분석의 창시자 에릭 번이 갈등과 인생드라마, 나아가 전쟁까지 일으킬 수 있는 ‘교차적’ 관계맺기 분석에 중점을 두었던 것과 달리, 이 책의 저자 토머스 해리스는 오히려 우리가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간의 역사를 쓸 수 있는 지점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세 가지 인격 중 [어른] 인격에 대한 강조가 그것이다. 해리스는 우리가 어릴 때 자기부정―타인긍정의 감정태도를 선택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지성적 존재인 우리 인간은 의도적으로 [어른] 인격을 성장시키기로 선택할 수 있다고 본다. [어른] 인격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인격이라서 [부모] 인격이 이끄는 편견과 [아이] 인격이 빠지기 쉬운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어른] 인격이 충분히 성장한 사람은 에이브러햄 매슬로가 말하는 자신의 인간 본성을 충분히 실현한 ‘자아실현자’와 비슷하다. 매슬로 역시 당시의 심리학이 신경증적 질환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우리 인간이 나아가야 할 건강한 비전을 찾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매슬로처럼 해리스도 성숙한 [어른] 인격을 갖추는 것이 극소수 성인이나 환자들만의 소명이 아니라, 인간 누구나 갖출 수 있고 갖추어야 하는 아름다운 소명임을 강조한다.
취업 준비 솔루션
주식회사 디3(Mind3) / 복성현 (지은이) / 2019.02.15
25,000원 ⟶ 22,500원(10% off)

주식회사 디3(Mind3)소설,일반복성현 (지은이)
성공하는 취업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나의 강점을 발견해 내게 맞는 ‘업’을 찾아가는 현실적인 과정을 한 단계씩 따라하도록 만든 워크북이다.Ⅰ 강점찾기 session1. Mind3 펜타곤 직무역량 모델 session2. 경험 추출 및 역량 진단 session3. 내가 모르는 나 찾기 Ⅱ 분석하기 session4. 분석 툴(직무, 산업, 기업) Ⅲ 마스터 자소서 session5. 자기소개서Intro session6. 자기소개서 재료 준비 session7. 자기소개서 작성 팁 session8. 마스터 자소서 작성하기 session9. Mind3 자소서 첨삭 매뉴얼 Ⅳ 마스터 면접 session10. 면접 Intro session11. 마스터 면접 시트 만들기 session12. 예상질문과 면접 마인드맵 만들기 session13. 자기소개&지원동기 만들기 session14. 직무 이해도 검증 및 기타 질문이 책은 성공하는 취업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나의 강점을 발견해 내게 맞는 ‘업’을 찾아가는 현실적인 과정을 한 단계씩 따라하도록 만든 워크북이다. 취업 준비는 직장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나를 발견하는, 아주 중요하고 가슴 뛰는 순간이다. ‘내’가 누구이며, 자신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직무’가 무엇이며, 더 나아가 ‘나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인생의 첫 걸음을, 소중한 취업 준비생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이 책에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가? 취업률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 자소서, 면접의 스킬 쌓기? 전혀 아니다. 이 책의 목표는 취업준비생들이 삶의 방향을 발견하는 것이다. 취업 준비는 직장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나를 발견하는, 아주 중요하고도 가슴 뛰는 순간이다. 대기업 채용팀장을 역임하고, 수많은 채용담당자와 취업준비생들을 만나면서 생긴 나의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솔루션”으로 제공하고자 책을 출간했다. 기존 취업 분야 베스트셀러인 의 좋은 내용 및 도구를 재구성했고 사용빈도가 많은 부분을 강화했으며, 그렇지 않은 것은 과감하게 삭제하여서 전반적인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취업준비솔루션의 특징은1. 취준생의 질문들을 통계적으로 접근해, 우선순위별로 솔루션을 제공한다.2. 자소서, 면접 잘보는 법에 앞서 본질이 되는 경쟁력과 경험을 발견하는데 집중한다.3. 나만의 재능/강점/경험의 교집합을 찾아내, 경쟁력 있는 직무를 찾는다.4. 대기업 중심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매칭한다.5. 취준생이 아닌 인사팀의 관점으로 자신을 보게 한다.6. 강의내용을 글로 옮겨놓은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워크시트를 제공한다.7. 채용 과정에 중요한 자소서, 면접을 각각 ‘마스터 자소서’, ‘마스터 면접 시트’를 완성해 나감으로써 체계적 준비가 가능해진다.
2025 박문각 공무원 김세현 영어 All In One 기본서
박문각 / 김세현 (지은이) / 2024.07.10
33,000원 ⟶ 29,700원(10% off)

박문각소설,일반김세현 (지은이)
『2025 박문각 공무원 김세현 영어 All In One』은 박문각 기본 이론서 시리즈 중 하나로, 문법과 독해를 한 권으로 단권화하여 압축 시킨 영어 올인원 기본서이다. 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New 출제 기조 전환 완벽 반영 2025년 출제 기조 전환을 완벽 반영하여 2025 시험을 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였다. (2) 문법 기본 개념 제시 새로운 시험 체계에 대비하여 너무 구석에 치우치거나 예외적인 문법 설명을 모두 지우고, 기본 개념에 충실한 각 문법 내용들을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 Tip 활용 각 문법 개념 설명 중에서도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문법 포인트를 Tip을 이용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4) 유형별 풀이 해법 제시 공무원 독해 시험을 유형별로 분류해서 각 유형별 풀이 해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그 풀이 해법을 예제 문제의 분석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5) 실전문제 + 기출문제 기본 개념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확인학습 문제를 제시하였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실전문제를 구성하였으며, 새로운 시험에 가장 근접한 기출문제를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6) 꼼꼼 독해 실전문제에 꼼꼼 독해를 수록하여 좀 더 정확한 독해법을 구현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독해에 필요한 어휘들도 날개에 정리함으로써 쉽게 글을 이해하는 데 상당 부분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였다. (7) 부록 . 구문독해 영어 노베이스 학생들을 위하여 구문독해 부록을 구성하였다. 자세한 내용 설명을 통해 혼자 영어 독해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였다.I. 문법 Part 1 동사 Chapter 01 동사의 수 일치 Chapter 02 동사의 시제 Chapter 03 동사와 문장의 형식(동사의 본질) Chapter 04 동사의 태 Part 2 준동사 Chapter 01 준동사의 기본 개념 Chapter 02 to부정사 Chapter 03 동명사 Chapter 04 분사 Chapter 05 준동사의 동사적 성질 Part 3 연결사 Chapter 01 관계사 Chapter 02 병렬 구조 Chapter 03 접속사 II. 독해 Part 1 유형별 독해 Chapter 01 올바른 독해법 Chapter 02 주제, 제목, 요지 Chapter 03 통일성 Chapter 04 패턴과 시그널(Pattern & Signal) Chapter 05 연결사 Chapter 06 일관성 Chapter 07 빈칸 완성(cloze task) Chapter 08 내용 일치 Part 2 실용문 Chapter 01 글의 목적 Chapter 02 안내문 부록 구문독해『2025 박문각 공무원 김세현 영어 All In One』는 9급 공무원 영어 시험대비 기본 이론서로 문법과 독해를 단권화시킨 All In One 교재이다. 공무원 영어 시험의 기출 경향을 완벽 반영해서 꼭 시험에 나올 것에만 집중하였고 2025 출제 기조 전환 예시문제에 맞게 신유형들 또한 빠짐없이 넣어 2025년 시험대비를 단단히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부록으로 구문독해를 수록하여 공무원 영어 독해가 어려운 수험생도 차근차근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꼼꼼한 분석을 제시하였다. 부디 본서를 활용해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이 최종 합격의 기쁨까지 누리기 바란다.
한국의 주요 외래 동식물
지오북 / 국립환경과학원 지음 / 2012.07.18
24,000

지오북소설,일반국립환경과학원 지음
가시박, 꽃매미, 붉은귀거북이 토종서식지를 육·해·공 무차별하게 교란하고 있다. 이러한 외래종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생물다양성의 감소와 건강한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외래종의 식별방법, 유입경로, 관리방안 등을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래동물 45종과 외래식물 55종을 선별했다. 100종의 생물학적 특성과 유사종과의 식별방법 외에 원산지와 유입경로, 분포지도, 그리고 관리방법과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생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뿐만 아니라 분포지, 생육지 등의 사진을 함께 실어 생태적인 이해를 도왔다.머리말 일러두기 이 책을 보는 방법 한국의 외래 동·식물 외래동물 진주담치, 왕우렁이, 붉은가재, 버즘나무방패벌레,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담배가루이, 돼지풀잎벌레, 벼물바구미, 유럽좁쌀바구미, 채소바구미, 팔파바구미, 큰뚱보바구미, 애집개미, 미국흰불나방, 파밤나방, 이스라엘잉어, 떡붕어, 백련어, 대두어, 초어, 중국붕어, 열대메기, 무지개송어, 파랑볼우럭, 큰입배스, 나일틸라피아, 황소개구리, 늑대거북, 악어거북, 붉은귀거북, 까치, 염소, 붉은사슴, 꽃사슴, 미니피그, 당나귀, 들고양이, 밍크, 페럿, 미국너구리, 사향쥐, 집쥐, 곰쥐, 뉴트리아 외래식물 애기수영, 돌소리쟁이, 미국자리공, 유럽점나도나물, 양명아주, 가시비름, 개양귀비, 콩다닥냉이, 말냉이, 족제비싸리, 서양벌노랑이, 잔개자리, 아까시나무, 토끼풀, 벳지, 덩이괭이밥, 애기땅빈대, 가죽나무, 나도공단풀, 가시박, 가시박, 큰입배스, 꽃매미의 무차별 습격 가시박이라는 식물은 덩굴이 사방으로 뻗으며 햇빛을 차단하고 식물을 고사시키기로 악명을 떨치고 있어 해마다 각 지자체에서 대대적인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토종어류와 수생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파랑볼우럭과 큰입배스, 그리고 포도, 복숭아와 같은 과일나무에 붙어 수액과 과즙을 빨아먹는 꽃매미도 큰 골칫거리다. 이 육해공의 생물들은 공통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와 왕성한 성장력과 번식력으로 우리 고유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외래종’이다. 잦은 해외교류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외래종의 증가 외래종은 외국으로부터 자연적 또는 인위적으로 유입되어 자연상태에서 스스로 번식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종을 말하며 침입종, 귀화종 등으로도 불린다. 특정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도입된 외래종의 경우 의약, 식품, 사방공사, 양식, 모피 등 우리 실생활에 여러 모로 기여해왔다. 그러나 관리소홀로 인해 생태계로 번져 나간 경우에다, 외국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해져 의도치 않게 유입된 경우까지 늘어나 우리 생태계에 터를 잡은 외래종의 수가 많아졌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외래종이 서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으로 점차 바뀌면서 개체수가 급증하고 그 피해 또한 심각해졌다.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래 동·식물은 2011년 현재 동물 819종, 식물 309종으로 이 가운데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돼지풀, 가시박 등 16종은 야생동·식물보호법의 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외래종 100종을 소개한 『한국의 주요 외래 동·식물』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국내 유일의 외래종 전문 홈페이지인 ‘한국의 외래생물 종합검색시스템’(http://ecosystem.nier.go.kr/alienspecies/)을 운영하며 외래동물 619종과 외래식물 309종에 대한 특성을 소개하고 있다. 그 가운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래동물 45종과 외래식물 55종을 선별해 『한국의 주요 외래 동·식물』로 출간하게 되었다. 100종의 생물학적 특성과 유사종과의 식별방법 외에 원산지와 유입경로, 분포지도, 그리고 관리방법과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생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뿐만 아니라 분포지, 생육지 등의 사진을 함께 실어 생태적인 이해를 도왔다. 외래종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을 위한 필독서 외래종 유입과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때, 우리 생태계를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는 한편 외래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래 동·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동안 외래종의 빠른 확산과 피해의 심각성에 비해 참고할 만한 자료나 참고문헌이 부족했던 터라 동·식물과 환경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지자체, 농림수산업 종사자, 환경단체 등에서 반가워할 책이다.
두들 레벌루션
아르고나인 / 수니 브라운 지음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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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인취미,실용수니 브라운 지음
저자 수니 브라운은 이 책을 통해 ‘낙서하지 마! 진지해지라고! 언제 철들래!’라고 말하는 부모, 선생님, 직장 상사들에서 대항해 혁명을 이끈다. 낙서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반박하고 시각적 사고의 정체를 밝히며, 우리가 가진 선천적인 시각적 독해력이 얼마나 대단한 무기인지 보여준다. 낙서는 과학, 기술, 의학, 건축, 문학, 미술 분야에서 수많은 돌파구를 이끌었다. 저자는 이 통찰력 넘치고 힘을 돋워주는 책을 통해 어떤 분야에서든 우리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녀는 열정과 위트 넘치는 어투로 여러분을 먼저 간단한 낙서의 세계로 이끈 뒤, 더욱 엄청난 ‘정보낙서’로 인도할 것이다. 이를 통해 단어, 숫자, 이미지, 형태를 긴밀하게 통합해 높은 수준의 사고를 가능케 한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대상, 개념, 시스템을 낙서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며 습관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 인지적인 돌파구를 얻는 방법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지루한 텍스트에서 청중을 매료하는 시각 자료로 변화시키는 법도 가르쳐줄 것이다. 들어가며 왜 혁명인가? 낙서 혁명가의 여정 CHAPTER ONE 낙서는 생각하는 또 다른 방식이다 그림 못 그리는 성인들: 시각 언어의 최전선에서 온 보고서 왜 성인들에게 낙서를 가르쳐야 하는가? 뭐라고요? 낙서라고요? CHAPTER TWO 낙서의 근본적인 공헌들: 힘, 성과, 즐거움 힘(인지적인) 성과(조직적인) 즐거움(개인적인) CHAPTER THREE 낙서 대학: 시각 언어의 기초를 살펴보자 낙서가의 계급: 낙서가와 정보낙서가 여러분은 이제 정보낙서 왕국에 거의 다 왔다 CHAPTER FOUR 정보낙서 대학: 시각적 사고를 마스터하자 정보낙서 소개: 주요 사고방식 네 가지를 끝내주게 조합하기 정보낙서가는 어떤 사람인가? 정보낙서의 기초 정보낙서 안으로 들어가기: 혁명적인 시각 표현의 기틀을 잡는 12가지 장치 정보낙서: 덜어내기의 예술 정보낙서: 정보 구조화하기 CHAPTER FIVE 정보낙서를 일터로: 집단으로 생각하는 법을 바꾸자 집단 정보낙서: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집단 정보낙서 시작하기 CHAPTER SIX 시각적 독해력을 향해 행진하기 낙서 혁명을 실행에 옮기자 직장으로 돌아가 업무에 활용하자 낙서 혁명가의 선언 책을 끝내며 남기는 마지막 말 감사의 말아인슈타인, 케네디, 에디슨, 마리 퀴리, 헨리 포드의 공통점은? 그들은 모두 낙서광이었다!! 낙서는 흔히 불필요한, 쓸데없는 행위로 치부되곤 한다. ‘낙서하다(to doodle)’란 동사의 정의를 살펴보면 ‘뭉그적거리다, 장난하다’로 되어 있다. 또 동의어는 ‘만지작거리다, 쓸데없는 짓을 하다’란 식이다. 저자 수니 브라운은 이러한 편견에 저항한다. 그녀는 낙서(doodle)를 ‘우리의 생각을 돕는 즉흥적인 끄적거림’이자 창조적인 ‘시각 언어’라고 정의한다. 수십억이나 되는 인류가 3만 년 넘는 세월 동안 눈 위에, 모래 위에, 동굴 벽에, 일기장에 낙서를 했던 건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저명한 사상가며 과학자, 저술가, 혁신가들의 노트마다 낙서가 등장하는 것 역시 정당한 이유가 있다. 놀랍게도 낙서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낙서를 할 때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심오하며 꼭 필요한 정보 가공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전까지 두뇌 속에서 연결되지 않은 신경학적 경로를 잇는다. 아인슈타인, 존 F. 케네디, 에디슨, 마리 퀴리, 헨리 포드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습관적으로 낙서를 했다는 점이다. 이 아이디어 뱅크들은 낙서가 저 깊은 곳에서 사고를 돕는다는 점을 본능적으로 알았다. 이처럼 낙서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하도록 돕는 최강의 도구이다. 낙서 혁명, 두들 레벌루션으로 시각적 독해력을 키워라! 저자 수니 브라운은 이 책을 통해 ‘낙서하지 마! 진지해지라고! 언제 철들래!’라고 말하는 부모, 선생님, 직장 상사들에서 대항해 혁명을 이끈다. 낙서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반박하고 시각적 사고의 정체를 밝히며, 우리가 가진 선천적인 시각적 독해력이 얼마나 대단한 무기인지 보여준다. 낙서는 과학, 기술, 의학, 건축, 문학, 미술 분야에서 수많은 돌파구를 이끌었다. 저자는 이 통찰력 넘치고 힘을 돋워주는 책을 통해 어떤 분야에서든 우리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녀는 열정과 위트 넘치는 어투로 여러분을 먼저 간단한 낙서의 세계로 이끈 뒤, 더욱 엄청난 ‘정보낙서’로 인도할 것이다. 이를 통해 단어, 숫자, 이미지, 형태를 긴밀하게 통합해 높은 수준의 사고를 가능케 한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대상, 개념, 시스템을 낙서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며 습관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 인지적인 돌파구를 얻는 방법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지루한 텍스트에서 청중을 매료하는 시각 자료로 변화시키는 법도 가르쳐줄 것이다. 이 모든 가능성은 ‘낙서’라고 불리는,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장치 속에 숨어 있다. 이 책이 필요한 건 바로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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