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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내는 연습
비즈니스북스 / 브리애나 위스트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 2023.03.24
16,800원 ⟶ 15,120원(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브리애나 위스트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3년 연속 미국 아마존 Top100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종합 베스트셀러 돌풍을 일으킨 브리애나 위스트가 돌아왔다! 때론 따뜻하게, 때론 따끔하게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의 심리 멘토가 되어주었던 저자의 글은 입소문 만으로 소문이 나 56만 구독자를 사로잡았다. 마치 알약 같은 저자의 심리처방은 수만 명의 사람들이 ‘인생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전 세계 독자들에게 ‘치유의 마법사’로 불리는 저자 역시 한 때 정서 불안과 강박 증세를 겪으며 괴로워했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자기 파괴가 무엇인지 알려주며 이를 멈춰야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문제는 무엇이 자기 파괴인지, 왜 스스로 자기 파괴를 선택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해야만 중단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내면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성찰하며 자기 파괴를 극복하기 위한 삶의 회복력이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도와준다. 저자는 심리학, 뇌과학 등을 기반으로 일상을 무너뜨리는 자괴 파괴 신호를 찾아내는 법, 과거를 제대로 바라보고 놓아주는 법, 자신의 감정 창고를 정리하는 방법 등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자신을 오롯이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제 더는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줄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치료해줄 단 한 명의 구원자, 바로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제 움츠린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보자. 스스로를 단단하게 지켜낼 힘이 이미 그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들어가며. 인생의 산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당신에게 제1장 내 삶을 가로막는 건‘나’였다 때로는 나도 나를 잘 모른다 자기 파괴란 무엇일까? 일어나지 않은 최악을 계속 상상하는 이유 확증 편향에 사로잡힐 때 행복해도 불편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지나친 ‘자기애’에서 벗어나라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겠다! 과거의 나와 이별하기 제2장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연습 자기 파괴 행동을 반복하는 이유 내 삶에 문제가 있다는 몇 가지 신호들 신호 1. 자꾸 머뭇거리고 회피하려 한다 신호 2. 행복한 순간에 뒷걸음친다 신호 3. 상습적으로 도망치려 한다 신호 4. 완벽함에 집착한다 신호 5. 감정의 파도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신호 6. 내 삶에 자꾸 변명하려 한다 신호 7. 무질서한 공간을 방치한다 신호 8. 원하지 않는 것에 매달린다 신호 9. 주변 사람들을 뒷담화한다 신호 10. 자존심 때문에 고집을 부린다 신호 11. 나는 성공할 자격이 없다고 여긴다 신호 12. 실패할까 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신호 13. 성공을 깎아내리려 한다 신호 14.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신호 15. ‘바쁨 중독’에 빠져 있다 신호 16. 나를 망치는 사람들을 곁에 둔다 신호 17. 최악의 시나리오만 상상한다 변화가 필요한 때인지 판단하는 방법 문제는 ‘핵심 방향’과 ‘핵심 욕구’다 이제 감정의 발목 잡기에서 벗어날 차례 감정에도 공간이 필요하다 부정적 감정과 행동의 연결 고리 끊기 제3장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연습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분노 슬픔 죄의식 당혹감 질투 분개 후회 만성적 두려움 당신의 감정은 옳다 잠재의식이 알려주는 감정의 비밀 감정의 신호에 귀 기울이기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직감을 따르는 법 직감과 공포 구분하기 직감적 사고 vs 방해꾼 사고 원하는 것을 알아야 자신을 제대로 돌볼 수 있다 제4장 나를 강하게 만드는 ‘감정 지능’ 쌓기 연습 감정 지능이란 무엇일까 뇌는 본능적으로 가장 원하는 것을 밀어낸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라 모든 건 한 번에 바뀌지 않는다 달라지길 원한다면 인생의 운전대를 잡아라 변화의 두려움에 항복하지 않는 법 근거없는 미신적 사고에서 벗어나라 논리적 비약이 불안으로 이어진다면 추론 오류는 마음의 평화를 깨트린다 걱정거리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제5장 과거를 놓아 보내고 나를 사랑하는 연습 떠나보낼 수 없던 것들과 작별하기 천천히, 한 조각씩, 놓아주는 연습 비현실적인 기대 떠나보내기 나와 맞지 않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 트라우마 해방일지 감정 창고 비우기 나의 구원자는 결국 나 자신이다 복수하기 위해 변화하지 마라 제6장 미래의 나와 만나는 연습 미래의 자신과 만나는 방법 여전히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다면 내 최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무 문제 없어” 일상에 원칙을 세워라 내 존재가 인생의 목적이다 인생의 목적을 찾는 6가지 질문 제7장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 감정 통제 vs 감정 억압 다시 자신을 신뢰하기 목표를 조정하기 진정한 행복을 알아보는 3가지 목록 현재를 놓치지 않는 힘이 필요하다 꿈속의 괴물은 진짜가 아니다 정신적 강인함을 키우는 12가지 방법 주도적으로 인생을 즐기려면 나오며_나를 지켜낼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56만 SNS 구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공감과 위로의 심리 처방전! 걱정, 후회, 불안, 자책감, 두려움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 돌봄법! 3년 연속 미국 아마존 Top100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종합 베스트셀러 돌풍을 일으킨 브리애나 위스트가 돌아왔다! 때론 따뜻하게, 때론 따끔하게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의 심리 멘토가 되어주었던 저자의 글은 입소문 만으로 소문이 나 56만 구독자를 사로잡았다. 마치 알약 같은 저자의 심리처방은 수만 명의 사람들이 ‘인생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전 세계 독자들에게 ‘치유의 마법사’로 불리는 저자 역시 한 때 정서 불안과 강박 증세를 겪으며 괴로워했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자기 파괴가 무엇인지 알려주며 이를 멈춰야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문제는 무엇이 자기 파괴인지, 왜 스스로 자기 파괴를 선택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해야만 중단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내면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성찰하며 자기 파괴를 극복하기 위한 삶의 회복력이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도와준다. 저자는 심리학, 뇌과학 등을 기반으로 일상을 무너뜨리는 자괴 파괴 신호를 찾아내는 법, 과거를 제대로 바라보고 놓아주는 법, 자신의 감정 창고를 정리하는 방법 등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자신을 오롯이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제 더는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줄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치료해줄 단 한 명의 구원자, 바로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제 움츠린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보자. 스스로를 단단하게 지켜낼 힘이 이미 그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전 세계를 휩쓴 ‘치유의 마법사’ 브리애나 위스트가 전해주는 부정적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진짜 내 삶을 사랑하는 방법! ‘역시 나는 불행한 사람이야’라는 근거없는 믿음에 사로잡혀 있다면… 매일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며 잠 못 이루고 있다면… 도저히 떠나보내지 못할 과거를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길 멈춰버렸다면… 행복이 찾아오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불편하다면… 3년 연속 아마존 종합 TOP 100 베스트셀러 작가, 전 세계 수만 명의 심리 멘토로 상처입고 방황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온 브리애나 위스트가 이번 책에선 ‘자기 파괴’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을 알려준다. 저자는 삶이 더는 나아갈 수 없도록 만드는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파괴를 멈춰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삶을 무너뜨리는 자기 파괴 행동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한채 이런 행동을 반복한다. 많은 사람이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이야기하지만 진짜 나를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는 어렵다. 이 책은 문제를 감춰두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무작정 ‘자기애’를 실천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 아니며 자신을 치유하는 첫 단계는 ‘온전히 자기 삶을 책임지는 일’에서 시작한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나를 지켜낸다는 것은 모든 것을 끌어안고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한 삶을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선언을 하는 것이다. 이제는 나를 지켜내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 이를 삶에 적용해야 한다. 진짜 내 삶을 살아가기 위한 ‘나를 지켜내는 연습!’ 오늘부터 딱 1년, 나부터 돌보겠다고 선언하라! 그렇다면 왜 우리는 삶을 망치는 자기 파괴 행동을 반복하는걸까? 우리는 삶을 괴롭게하는 문제가 나타났을 때 도망치고 싶고 벗어나고 싶어 드러난 문제의 현상만을 치료하려 한다. 눈물이 나면 무작정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나 문제 자체를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두고 이를 극복했다고 여기는 식이다. 어떤 이는 일부러 바쁘게 지내며 문제를 잊어버리려 하거나 자신을 망치는 관계에 몰두한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내 삶의 진짜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문제 자체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자기 파괴 행동이 내 삶에 나타난 이유를 이해하고 진짜 나를 마주하는 것이다. 자기 파괴 행동이란 자신을 상처입히는 무언가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한 ‘잘못된 방어 기제’ 중 하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1장과 제2장에서는 자기 파괴가 무엇인지 알려주며 일상을 무너뜨리는 자기 파괴의 신호를 찾아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이어서 제3장에서는 자기 파괴 신호와 내 삶의 트리거들이 야기한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부정적 감정을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자신의 내적인 욕구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자신에게 맞는 삶을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제4장에서는 반복되는 자기 파괴의 선택과 행동 패턴을 멈추고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실시간으로 감정을 해석하고 처리할 감정 지능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 뇌가 만드는 논리적 비약과 추론 오류 등의 뇌과학적인 문제와 해결 방법을 다룬다. 제5장에서는 우리가 극복하지 못하고 끌어안고 있던 과거를 서서히 한 조각씩 놓아주는 연습을 시작한다. ‘감정을 인정하는 법’, ‘감정 창고를 비우는 법’, ‘트라우마를 해방하는 법’ 등 심리학적인 치유 방법을 기반으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것이다. 제6장에 이르러서는 미래의 나와 만나는 연습을 하며 결국 우리 삶의 궁극적 목적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이상적인 모습의 자신이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제7장에서는 차곡차곡 쌓아온 나를 지켜내는 연습으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얻게 된다.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삶은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당신은 모든 시련과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고 그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와도 자신을 단단하게 지켜낼 것이다. 이제 당신은 강력하게 믿을 수 있다. 내 삶이 꼬이거나 잘못되더라도, 힘겨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신이 그 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진짜 나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이 바로 자기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치유의 첫 단계는 온전한 책임 지기다. 자기 자신과 삶의 솔직한 진실에 대해 더 이상 부정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삶이 남들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면에서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하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공황 상태에서 불행을 느끼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사태를 직시하지 않고 ‘자기애’에 빠져 있는 시간이 길수록 고통받는 시간도 늘어날 것이다. 최고의 자기애는 불행한 삶을 더 이상 참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다. 삶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려면 바로 이런 태도가 필요하다. 진짜 변화를 향한 첫 단계다.<제1장 내 삶을 가로막는 건 ‘나’였다> 어떤 행동을 하고 싶은 이유, 변화하고 싶은 이유를 명확히 하라. 지금보다 더 나은 존재로 살고 싶다는 동기가 사실이라면 저항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당신을 받쳐주고 앞으로 밀어내는 비전이 공포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분노, 슬픔, 무능함 같은 다른 감정이 밀려올 수도 있다. 그때는 이 감정들에 공간을 만들어주도록 하자. 몸속에 감정들이 차오르도록 한 뒤 관찰하라. 당신이 어떻게 긴장하고 날카로워지는지 지켜보라. 감정들에서 무엇이 느껴지는지 살펴라.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한 공포만큼 나쁜 것은 없다. 결국 경험은 자극과 신체적 긴장의 수용이며 이를 중심으로 우리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제2장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연습> 자기 파괴 방식: 상처 주는 연인 혹은 친구와의 관계로 자꾸 되돌아간다.잠재의식이 알려주려는 것: 어린 시절의 인간관계를 재평가해야 할 때다. 상처 주는 사람에게서 편안함이나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대체로 어린 시절의 경험에 있다.자기 파괴 방식: 너무 많이 망가져 관계에 헌신할 수 없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잠재의식이 알려주려는 것: 정말로 당신을 원하는 사람을 찾지 못할 정도로 당신이 망가진 상태는 아니다. 자신도 얼마든지 헌신을 받을 가치가 있음을 깨닫는 순간 그렇게 해줄 상대를 선택하기 시작할 것이다.<제3장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연습>
담장을 넘은 평생 기도
두란노 / 이형자 (지은이) / 2019.10.16
13,000원 ⟶ 11,7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이형자 (지은이)
사업가인 남편 최순영과의 만남, 결혼, 그리고 고단한 시험과 고군분투하며 기도 사역을 확장해 나간 이야기들은 여느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세상에 알려진 유명 사업가 부부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는 그저 매일 저녁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신실한 가정이었다. 집에서 시작한 기도 모임은 집안을 꽉 채우고 집 담장을 넘어 더 넓은 장소를 확보할 만큼 기도의 불을 끈 적이 없다. 교육, 선교, 전도 분야에서 영향을 끼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엎드리며 나아간 기록은 잔잔한 감동과 도전으로 다가온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물으며, 오늘도 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들과 미전도종족을 돕고 양육하고 성장시키며 담장을 넘는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묻고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것인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들어가는 글 1 하나님의 정성에 물들다 하늘을 살피는 언덕 아래 집 삼사 대에 걸친 기도의 가문 물과 빛으로 만난 하나님 격랑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다 이화동산에 장미꽃을 피우다 당대 최고의 여성 리더를 보고 배우다 머리카락 한 올 차이로 생명을 얻다 한 남자의 숨은 정성 결혼과 함께 시작된 인생의 담금질 기도의 삼겹줄이 시작되다 2 두 손으로 횃불을 들다 루디아가 되어 횃불을 들다 횃불에 불을 붙여라! 말씀과 기도로 횃불이 활활 타오르다 하나님이 하시지, 우리가 하나요? 기약이 없어도 이루시리라는 믿음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을 지으신 하나님 남편을 통해 짓게 된 새 장막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안다" 손에는 횃불, 가슴으로는 할렐루야! 남겨진 그루터기에도 감사하리 3 십자가에서 흐르는 보혈을 따라가다 횃불을 든 사람이 되다 서울에서 기독교계의 유엔 총회를 열다 하늘을 날줄로, 땅을 씨줄로 세계 선교의 허브, 횃불센터 상처의 진물 대신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다 가난할수록 풍성해지는 은혜를 맛본다는 진리 복음 때문에 울고 웃는 여인들 4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명령이 비로소 아버지의 음성으로 들리다 말씀을 잉태하는 6개월의 시간 나비의 날갯짓이 태평양을 건너다 하와이의 눈물로 시작된 디아스포라 멕시코 칸쿤에서 디아스포라의 희망을 보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여호와의 뜻이니라 상실의 고통을 딛고 열 걸음 더 나아가라 | 이어 가는 글 | 지도 위에 불을 밝히면 누군가 길을 가리라 | 동행의 역사 | 횃불회 활동 나는 주님의 횃불을 전합니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해도 이 불을 들고 갑니다 이것이 주께 드리는 나의 평생 기도입니다 생생한 믿음의 현장은 '회고하는 어제'가 아니라 '여전히 뜨거운 오늘'이다 해마다 10월이면 전세계 흩어진 한인디아스포라들이 서울로 모인다. 이 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기관이 바로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다. 재단을 이끌고 있는 저자 이형자 이사장에게는 원칙이 있다. 바로, 기도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신앙인이라면 익숙할 수도 있는 원칙이지만 평생 동안 그 원칙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개인의 삶을 넘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할 때에는 더욱 그렇다. 돈이 있든 없든, 사람을 모을 수 있든 없든, 네트워크가 강하든 약하든 하나님이 하라고 명하시면 순종하여 나아갈 뿐이다. 때로는 외면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이 하라 하시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을 책의 곳곳에서 저자는 고백한다. 저자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선교원을 시작으로 전국 횃불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재단을 설립하고 양재 횃불선교센터를 준공하여 세계 성령 운동을 이끄는 큰 대회를 여럿 개최했다. 1998년 설립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를 통해 전 세계 미전도 종족에 복음을 전할 선교사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과 협력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목회학 박사 과정(K-D.Min)을 개설하기도 했다. 사업가인 남편 최순영과의 만남, 결혼, 그리고 고단한 시험과 고군분투하며 기도 사역을 확장해 나간 이야기들은 여느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세상에 알려진 유명 사업가 부부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는 그저 매일 저녁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신실한 가정이었다. 집에서 시작한 기도 모임은 집안을 꽉 채우고 집 담장을 넘어 더 넓은 장소를 확보할 만큼 기도의 불을 끈 적이 없다. 63빌딩을 지을 때도, 그룹의 위기가 왔을 때도, 세상의 심판에서 묶여 있을 때도 변한 것은 하나님 앞에 더욱 매달린 것뿐이었다. 교육, 선교, 전도 분야에서 영향을 끼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엎드리며 나아간 기록은 잔잔한 감동과 도전으로 다가온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물으며, 오늘도 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들과 미전도종족을 돕고 양육하고 성장시키며 담장을 넘는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묻고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것인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들어가는 글에서거의 평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울고 웃었다. 내게 하나님은 두려운 존재이면서 동시에 어리광을 한껏 부릴 수 있는 편안하고 너른 품을 가지신 존재였다. 그래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곧장 내달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말씀을 듣고도 짐짓 못 들은 척 딴청을 부리기도 했다.일찌감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재미에 빠진 덕분에 세상 재미를 맛볼 기회는 없었지만, 길지 않은 인생이 하나님과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축복을 누렸다. 하나님을 빼면 내 인생은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이 계시므로 가장 기쁜 순간을 맞기도 했다. 지금까지 하나님과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왔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게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하나님이 내게 주신 비전이 한인 디아스포라를 섬기는 일이라는 것이다. (중략) 나는 산봉우리와 마른 가지를 찾아다니며 횃불에 불을 붙이는 사역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보냈다. 어쩌면 내 인생은 "횃불"로 정의되고 요약될지 모른다. 그러나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횃불을 든 사람"으로 불리던 내가 고향을 찾아 돌아오는 동족을 위해 밥을 짓고, 잠잘 곳을 마련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매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던 세 분의 왕할머니는 할아버지가 화신백화점에 납품하는 배자(褙子) 일감을 받아 손바느질로 돈을 벌어 개척 교회의 건축 헌금으로 내기도 하셨다. 손수 한 땀, 한 땀 놓는 정성은 몸으로 드리는 기도와도 같았다. 특히 8남매의 장남인 큰 손주(내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셨다. 교회 일보다는 사업에 더 몰두하셨던 할아버지도 장남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기도하셨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세 왕할머니와 할아버지를 통해 배웠다. 그분들의 기도 덕분에 후손이 모두 믿음의 대를 이어 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한 기도의 바탕 위에서 내가 태어났으니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1977년, 우리 집 거실에서 세 사람의 기도 모임이 시작되었다. 매주 화요일에 두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기로 했다.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나서 자기 가정을 위해 기도하기로 한 것이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먼저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으므로 우리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여겼다. 그리고 여느 주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관심사는 남편과 아이들이었다. 그런데 기도하면 할수록 기도의 열망이 날로 커져 갔고,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도 커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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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 김희업 지음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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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김희업 지음
'창비시선' 381권. 김희업 시인의 두번째 시집. 한층 시야를 넓혀 다양한 사물을 포괄하고 삶의 이면을 내밀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리얼리스트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언어적 기지를 살려 사물과 삶의 중핵을 파고드는 관조와 성찰의 시편을 선보인다. “한국 서정시의 리얼리즘적 전통에 새로운 용기를 불러넣으며 상처와 고독을 오래 감수한 자가 ‘외마디 비명도 없이’ 그것을 담담한 ‘생의지(生意志)’로 전환시키는 건강하고 감동적인 힘”(함돈균, 해설)이 뭉클한 공감을 자아낸다. 김희업의 시에는 욕망의 억압 구조에 얽매인 존재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시인 또한 ‘세계 내에서 세계를 응시하는 비평적 시선’으로 어둠에서 빛을, 죽음에서 삶을, 과거에서 미래를 읽어내려 한다.제1부 에스컬레이터의 기법 양들의 침묵 통증의 형식 철새들의 본적 변명 천둥소리 출생의 비밀 실의에 빠진 귀 거짓말 무너지는 얼굴 눈보라 퀵써비스 별들의 마라톤 비의 목록 물품보관함 리어카의 신앙 오늘 행운은 제2부 통영 통영 2 대리운전 공 이런 밥통 가을 즈음 진화하는 당신 선택 메주 종소리를 따라가다 그 방의 주인은 누구인가 모서리의 사랑 이상한 나라의 엘리베이터 제3부 야생을 찾아서 비행법 문득 그늘 유산 지금은 화면조정시간입니다 흙 2 전갈 그림자 산책 새 구원 상수리나무 아래 명상 털 벙어리 산 실업 그의 혈액형은 동물형이다 11월 제4부 어떤 싸움 달과 내비게이션 어른스러운 놀이터 숨 접선 눈에서 눈사람까지 세입자 모래견문록 날아라 풍선 호주머니 꽃잎이 떨어지는 일 흙 3 그 여자, 칸트 태양의 열반 담배 끊은 파이프 해설 - 함돈균 시인의 말상처와 고독의 자리에서 피워낸 성찰의 노래 199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낯선 이미지로 상상의 세계를 펼쳐온 김희업 시인의 두번째 시집 『비의 목록』이 출간되었다. 첫 시집 『칼 회고전』(천년의시작 2009)에서 상처로 얼룩진 고독한 몸의 세계와 존재에 깃든 고통과 억압의 역사를 탐색했다면,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는 한층 시야를 넓혀 다양한 사물을 포괄하고 삶의 이면을 내밀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리얼리스트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언어적 기지를 살려 사물과 삶의 중핵을 파고드는 관조와 성찰의 시편을 선보인다. “한국 서정시의 리얼리즘적 전통에 새로운 용기를 불러넣”으며 “상처와 고독을 오래 감수한 자가 ‘외마디 비명도 없이’ 그것을 담담한 ‘생의지(生意志)’로 전환시키는 건강하고 감동적인 힘”(함돈균, 해설)이 뭉클한 공감을 자아낸다. 30도의 기울기란/마음이 먼저 쏟아지지 않는 경사/알 수 없는 자력이 몸을 곧추세운다/그냥 밟고만 있어도/높이가 커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굳이 거슬러 내려가지 않고/계단의 물결에 발을 맡길 것이다/거슬러 오르는 멋진 오류는 연어의 일/한계단씩 베어 먹은 사람들의 높은 입/그들은 먹이를 얻기 위해 날마다 입을 벌린다/외마디 비명도 없이 공중에 떠 있는 현기증/어떤 뒷모습이라 할지라도 바라보면 쓸쓸하고/꼭 그만큼만 보여주는 생의 짧은 치마/넘치지 않는 저울질로 평등하게 내려놓고/빈 계단만 층층이 접히는 지평선/맞물린 관계 속에/서로 먹고 먹히는 다정한 세계/기울어진 생계를 떠안고/마음이 쓰러지지 않게/흙이 묻지 않는 보법으로 반복되는 생성 소멸/오늘밤/달은 발자국 남기지 않고 가던 길을 갈 것이다(「에스컬레이터의 기법」 전문) 김희업의 시에는 욕망의 억압 구조에 얽매인 존재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시인 또한 ‘세계 내에서 세계를 응시하는 비평적 시선’으로 어둠에서 빛을, 죽음에서 삶을, 과거에서 미래를 읽어내려 한다. “말 못할 사연과 복잡한 서사”(「무너지는 얼굴」)를 간직한 채 “기울어진 생계를 떠안고”(「에스컬레이터의 기법」)서 “저마다 고군분투하”(「출생의 비밀」)는 가여운 존재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시인은 ‘아픈 사람 곁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수 있으리라’(시인의 말)는 소박한 마음으로 “불안을 껴안다보니 불안도 포근해졌다”(「날아라 풍선」)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시인이 보기에 “실체 없는 그림자”(「실업」) 같은 존재들에게 “건너야 할 하루는 매번 아득하기만”(「실업」) 하고 삶은 고통일 따름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을 수도 있다//좁힐 수 없는 거리가 세상에 존재하듯/아프고 안 아프고의 차이는 아픈 차이//통증은 쪼그리고 앉아 오래오래 버티다가도 정들 만하면 어느새 날아가는 바람둥이 새//순간을 제치고 몸속 한획을 긋는 통증/먼 길 돌고 돌아 까마득한 새벽 어디서 왔을까//종종 통성명 없이 불쑥 나타나/평소에 없던 수많은 감정을 들춰내 죽이고 살리길 거듭/이대로라면 자멸에 평안히 도달할 것인가//내가 아니었으면, 해서 몸을 떠나고 싶은 떳떳한 출가//(…)//오늘도 추운 곳에서 빙하가 녹는다 진리처럼 모순처럼/따뜻한 통증을 동반한 채//그러니/멀리 근처에도 통증은 있어/언젠가 상쾌할 거라는 가설은 미완성으로 남겨놓는다(「통증의 형식」 부분) 삭막한 일상에 뿌리는 조그만 혁명의 씨앗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풍경에서도 시인은 삶의 정황과 세태를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맞물린 관계 속에/서로 먹고 먹히는”(「에스컬레이터의 기법」) 무한경쟁의 비정한 현실을 비판하기도 하고, “옷깃만 스쳐도 악다구니를 퍼붓는 세상”(「어떤 싸움」)의 각박함과 “밝은 눈으론 서로를 보지 못”하고 “거리를 오가다 몸을 부딪쳐야만/마지못해 인사를 건넬 뿐”(「태양의 열반」)인 무관심한 사회의 비정함을 들추어내기도 한다. “누구나 이 세상에 잠시 세 들어 사는 것”(「세입자」)일 뿐이라고 여기는 시인에게 세상은 “추운 사막 도시”
달빛 조각사 1
인타임 / 남희성 (지은이)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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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타임소설,일반남희성 (지은이)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달빛 조각사>가 출간 1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장정의 양장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달빛 조각사>는 종이 책으로 시작하여 웹 연재로 막을 내릴 때까지 최고의 자리를 고수했던 소설이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2015년에는 웹툰 <달빛 조각사>가 론칭되었고, 이 역시 3.3억 뷰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소설 속 로열로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모바일 게임도 출시되었으며 (모바일 게임 <달빛 조각사> https://cafe.daum.net/moonlight-rpg) 향후 영화까지 제작 예정이니, 그야말로 '원 소스 멀티유즈'를 차근차근 이뤄 낸 기념비적인 작품인 것이다.다크 게이머의 탄생 7독종의 등장 32교관의 의뢰 50무서운 위드 69언어를 잃어버린 소녀 116집요한 바비큐 쟁탈전! 140전투의 마에스트로 167운명의 직업 201천공의 도시 225토벌대에서 위드의 역할 252전설의 땅 282프레야 여신상 310걸작의 완성 335천공의 도시 라비아스 362있는 놈이 더한 400로열 로드의 의미 425라비아스의 무명 석인 450빼앗긴 신전의 보물 463프린세스 나이트 491산더미 같은 잡템 521나의 직업은 달빛 조각사 554번개를 모으는 돌 584음모와 악기 599반 호크의 굴욕 619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걸작 《달빛 조각사》가 출간 1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장정의 양장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달빛 조각사》는 종이 책으로 시작하여 웹 연재로 막을 내릴 때까지 최고의 자리를 고수했던 소설이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2015년에는 웹툰 〈달빛 조각사〉가 론칭되었고, 이 역시 3.3억 뷰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소설 속 로열로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모바일 게임도 출시되었으며 (모바일 게임 〈달빛 조각사〉 https://cafe.daum.net/moonlight-rpg) 향후 영화까지 제작 예정이니, 그야말로 '원 소스 멀티유즈'를 차근차근 이뤄 낸 기념비적인 작품인 것이다. 가상현실을 다룬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만들고, 또 어디선가 누군가는 읽거나 보거나 체험하는 식으로 즐기고 있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익숙한 장르가 되었다. 그 신기원을 연 작품 《달빛 조각사》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귀하고 빛나는 것이라 하겠다. 웹상에서 연재된 총 1,450회의 이야기를 스물네 권의 단행본으로 구성하여 묶은 이 시리즈는 매달 20일 한 권씩 출간될 예정이다.마침내 데스 나이트가 굴복 의사를 밝혔다.“주인!”고고한 데스 나이트!일반 데스 나이트보다도 더 강한 반 호크가 위드를 주인으로 인정한 것이었다.그러나 위드의 대답은 뜻밖이었다.“아니야. 나는 너를 믿을 수 없어. 사악한 흑마법사의 부하였으니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겠지!”“그, 그게 아니라…….”위드는 데스 나이트의 말을 들어 주지 않고 300번 정도를 더 죽였다.“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만…….”그 말을 들은 다음에도 500번 정도를 더 죽였다.그때부터 데스 나이트는 나타나자마자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위드의 목적은 스킬의 숙련도였으니 인정사정이 있을 수가 없었다. 위드는 일부러 리자드맨의 공격을 또다시 맞아 보았다. 이리엔의 성령 방어 덕택에 피해가 훨씬 줄어들었다. 못 본 사이에 열심히 스킬을 올렸다는 뜻이리라.‘이게 파티 사냥의 좋은 점이지.’성직자들은 그 자체로 매우 귀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어딜 가도 우대를 받는다. 스킬의 숙련도가 높든 낮든 서로 모셔 가려고 안달이다. 레벨은 좀 낮지만 스킬을 착실히 올린 이리엔이야말로 사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위드가 익힌 스킬인 붕대 감기는 전투가 끝나고 나서야 쓸 수 있는 것. 이렇게 성직자가 즉각적으로 치료를 해 주는 것과는 비할 바가 아니다.따끔하게 질책한 이리엔이 살짝 미소를 짓는다.“하지만 몬스터들에게 달려드는 게 더 위드 님답네요.”오는 몬스터라면 사양하지 않는다. 왜냐면 경험치이기 때문에!상대하기 너무나도 버거운 몬스터들을 제외하고는 몬스터들의 소굴 속에 뛰어들어서 싸우기를 위드는 즐겼다.정신없이 손발을 놀리다 보면 자유스러움이 느껴진다. 경험치를 모아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줍는다. 스킬을 향상시킨다.그런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고, 결과물들은 환상적이다. “으아아아악!”달빛 조각사!결국 돌고 돌아서 달빛 조각사라니!비록 수식어가 하나 붙어서 전설의 달빛 조각사라고는 하지만 위드에게는 기절할 것만 같은 충격이었다.돈 안 되는 직업. 달빛 조각사!“으흐흐흑.”위드의 눈에서 맑은 눈물이 펑펑 쏟아져 나온다.여왕 벌레가 죽으면서 남긴 독의 잔재물이 약간 남아 있긴 했지만 그 독 때문에 흘리는 눈물은 필시 아니리라.그놈의 조각사란 직업을 이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다.“이럴 줄 알았으면 흔하디흔한 검사라도 할 것을…….”게이하르의 직업을 이해하지 못한 멍청한 이들을 탓하던 위드는 방금의 소신은 오간 데 없이 조각사로 전직한 운명만을 탓했다.세상은 왜 이다지도 그를 힘들게만 한단 말인가!안타까움과 서러움에 주르륵 눈물이 흘러내렸다.
탐정은 이미 죽었다 7
영상출판미디어 / 니고 쥬우 (지은이), 우미보즈 (그림), 김민준 (옮긴이)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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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니고 쥬우 (지은이), 우미보즈 (그림), 김민준 (옮긴이)
탐정과 조수의 눈부신 모험담은 한때 상공 1만 미터에서 시작되었다. 의뢰인을 구하고, 사건을 해결하고, 강대한 적과 싸우는 세계를 무대로 한 여행. 그건 탐정의 죽음으로 끝을 맞이했다. 하지만 1년 뒤, 끝났을 터인 이야기는 한 소녀의 격정에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프롤로그제1장 모 탐정사무소의 어떤 하루제2장 Side Noel제3장 한 청년의 선택제4장 에필로그Re:birth이것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전부 뒤집는 제2막의 서장.탐정과 조수의 눈부신 모험담은 한때 상공 1만 미터에서 시작되었다. 의뢰인을 구하고, 사건을 해결하고, 강대한 적과 싸우는 세계를 무대로 한 여행. 그건 탐정의 죽음으로 끝을 맞이했다. ──하지만 1년 뒤, 끝났을 터인 이야기는 한 소녀의 격정에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걱정하지 마. 키미즈카와 우리의 소원은 전부 이뤄질 거야.”“그래, 동료를 구하러 여행을 나서자.”그로부터 우리는 세계의 심연에 맞서고, 수많은 싸움을 넘어,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도── 이윽고 기적을 일으켰다. 모든 것이 끝난 지금 나, 키미즈카 키미히코는 일상이라는 이름의 후일담에 안주하고 있었다. 그걸로 괜찮냐고? 괜찮고말고.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잖아? 탐정은 이미──.시리즈 소개제15회 MF문고J 라이트노벨 신인상 《최우수상》 수상작.명탐정과 조수가 죽음으로써 헤어지고 1년 뒤──.평범한 일상에 안주하던 명탐정의 조수, 키미즈카 키미히코의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나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멈춰 있던 조수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탐정의 유지를 잇는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홀로 선 자본주의
세종서적 /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은이), 정승욱 (옮긴이), 김기정 (감수)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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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소설,일반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은이), 정승욱 (옮긴이), 김기정 (감수)
공산주의 몰락 후 자본주의는 세계 유일의 체제가 됐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에 부합하고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는 ‘가공할 언어’가 되었지만, 역사의 종말은 오지 않았다. 자본주의도 가톨릭이 분화하듯 변형되어 왔다고 저자 브랑코 밀라노비치는 말한다. 미국식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자유자본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여러 곳으로 이식되는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불평등 격차를 귀족시대까지 끌어올렸다. 노동 엘리트가 거의 모든 성과를 가져간다. 국가자본주의 체제는 민주주의의 결여와 심각한 부패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성장을 일으켰고 세계적 불평등을 완화했다. 판데믹 같은 위기에선 미국조차 국부를 국가가 조종하는 ‘국가자본주의’ 쪽으로 기운다는 우려가 나온다. 브랑코 밀라노비치는 미국과 중국의 두 자본주의가 진화해온 역사적 흐름과 ‘불평등’ 경제학자 본인의 참신한 해법을 통해 현재 자본주의의 변화 상황과 우리가 어떤 자본주의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밝힌다. 그리고 밀라노비치는 서구 자본주의에서 극심해진 불평등과 부패, 세금, 교육, 기본소득, 복지, 이주민 처리 등의 과제에 해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노동조합, 중과세 등의 정책은 20세기 해법이며, 지금부터는 다른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주목할 만하다.감수의 글: 자본주의, 변화의 운명 앞에 서다 한국어판 서문 1부_자본주의는 진화한다 지구 유일한 사회경제 체제, 자본주의 / 아시아의 부상과 세계 패권의 재편 2부_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와 불평등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의 주요 특징 / 집중되는 부, 폭증하는 불평등 / 복지국가를 향한 새로운 사회 정책 / 상류층의 지속 가능성 3부_국가자본주의의 부상 공산주의의 역사적 위치 / 공산주의 혁명이 일부 제3세계 자본주의화에 필요했던 이유 / 국가자본주의의 주요 특징 / 중국 사회의 불평등 들여다보기 / 국가자본주의의 지속성과 매력 4부_세계화, 얻는 자와 잃는 자 시민의 노동 그리고 이주 / 글로벌 가치 사슬 / 복지국가, 길을 잃다 / 세계를 뒤덮는 부패의 그림자 5부_글로벌 자본주의의 미래 초상업화된 자본주의의 필연적 부도덕성 / 핵가족화와 상업화 / 기술 진보에 대한 근거 없는 공포 / 호사와 쾌락 부록 A_세계 역사에서 공산주의의 위치 부록 B_초상업화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부록 C_몇 가지 방법론적 문제와 정의 감사의 말 / 주석 / 참고문헌<파이낸셜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선정 2019 올해의 책! 불평등 연구의 석학이 말하는 자본주의의 진화와 미래 공산주의 몰락 후 세계 유일의 체제가 된 자본주의, 이대로 지속 가능한가? 미국 vs 중국의 자본주의 패권 경쟁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공산주의 몰락 후 자본주의는 세계 유일의 체제가 됐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에 부합하고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는 ‘가공할 언어’가 되었지만, 역사의 종말은 오지 않았다. 자본주의도 가톨릭이 분화하듯 변형되어 왔다고 저자 브랑코 밀라노비치는 말한다. 미국식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자유자본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여러 곳으로 이식되는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불평등 격차를 귀족시대까지 끌어올렸다. 노동 엘리트가 거의 모든 성과를 가져간다. 국가자본주의 체제는 민주주의의 결여와 심각한 부패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성장을 일으켰고 세계적 불평등을 완화했다. 판데믹 같은 위기에선 미국조차 국부를 국가가 조종하는 ‘국가자본주의’ 쪽으로 기운다는 우려가 나온다. 브랑코 밀라노비치는 미국과 중국의 두 자본주의가 진화해온 역사적 흐름과 ‘불평등’ 경제학자 본인의 참신한 해법을 통해 현재 자본주의의 변화 상황과 우리가 어떤 자본주의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밝힌다. 그리고 밀라노비치는 서구 자본주의에서 극심해진 불평등과 부패, 세금, 교육, 기본소득, 복지, 이주민 처리 등의 과제에 해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노동조합, 중과세 등의 정책은 20세기 해법이며, 지금부터는 다른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주목할 만하다. 그간의 정치적 변화로 시민사회가 깨어 있음을 증명한 한국은 더 진보된 자본주의 모델로의 이행 가능성도 증명해 보였다. 이 책의 감수를 맡은 김기정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 책이 시민을 위한 자본주의 교과서가 될 만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승자의 저주에 빠진 자본주의? 이제 자본주의는 진화를 요구받고 있다 공산주의의 몰락 이후 자본주의는 유일하게 남은 사회경제 체제다. 그러나 승자의 여유 대신 저주만이 남았다. 자신을 비춰볼 경쟁자가 사라짐으로써 자본주의는 자본의 편재, 불평등 같은 본질적 문제를 더 크고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불평등 연구의 세계적 석학 브랑코 밀라노비치는 이와 관련해 현재 자본주의는 변화해야 살아남는다고 단호히 말한다. 이익을 쌓기만 하던 시장의 논리는 힘을 잃고 자본주의는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역사적으로도 자본주의는 고전적 자본주의, 사회민주주의적 자본주의, 지금의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로 그 필요에 따라 발전하고 분화해왔다. 지금의 자본주의도 역시 변화에 놓여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미국식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와 중국식 국가자본주의의 분화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격돌로 만난 미국과 중국은 이제 자본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을 시작했다. 밀라노비치는 중국식 국가자본주의에 비판적 시선을 유지하지만, 향후 자본주의 변화 과정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주목한다. 분명 시장을 통제하면서도 자본주의를 최대한 활용하는 중국식 자본주의는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여러 문제로 수정을 요구받는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의 발전 가능성도 증명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밀라노비치는 강조한다. 이를테면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조세 정책(중산층 조세 완화, 부자 증세)을 조정하는 일, 공립학교의 기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결정, 이주자의 시민권 향상, 복지국가의 역선택 등으로 모두 정치적 영역의 판단이 필요한 사안들이다. 미국식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는 왜 가능했고, 왜 이제는 불가능한가? 20세기 해법은 한계에 부딪혔다 4차 산업혁명과 로봇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신기술에는 저항이 있었고 새로운 일자리도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에서는 불평등의 심화가 더 큰 문제이다. 자본소득의 급증, 집중되는 자본 소유권, 소득과 부의 대물림 등이 그러한 예다. 밀라노비치는 이를 지적하면서 불평등을 위해 그동안 시도된 강력한 노조, 대중교육, 높은 세금, 대규모 정부 이전 등의 정책은 이제 그 힘을 잃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기본 재산을 균등화하는 방향, 일시적 노동력 이동에 가깝게 이주(이민)의 본질을 변화하는 것을 주장한다. 미국, 유럽의 최신 자료, 중국의 감춰진 내부 자료까지! 역사서처럼 읽히는 자본주의의 오늘과 미래 자본주의를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전망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최신 자료가 필수다. 밀라노비치는 이를 위해 많은 자료를 활용해 자세하고도 포괄적으로 자본주의를 진단하고 전망한다. 미국과 유럽의 최신 자료는 물론, 특히 접근하기 어려운 최근 중국 내부 자료도 활용한다. 중국의 자료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도시/농촌별 지니계수와 공산당원과 비당원의 행정구역별 수입 차이 등이 특기할 만하다. 이를 통해 중국 내부의 부패와 불평등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책을 살펴보면 먼저 탈냉전 이후 현재 세계의 지형을 요약?정리한다. 세계 유일의 사회경제 체제로서의 자본주의 체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아시아의 성장과 부상에 따른 유럽·북미 지역과의 힘의 재균형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현대 자본주의에서 파생된 두 유형인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와 국가자본주의의 주요 특징을 각각 설명한다. 특히 2부에서는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에 내재한 체제적 힘이 어떻게 소득 분배를 이뤄내고, 상류 엘리트층을 형성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3부에서는 국가자본주의에 관해 설명하고, 이와 유사한 문제들을 검토한다. 또한 소득의 분배, 소득과 자본의 불평등, 그리고 계층 형성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4부에서는 현대 자본주의의 가장 큰 특징인 세계화 속 자본과 노동의 역할도 다룬다. 넓은 의미에서 세계화는 주로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의 이동을 의미했지만, 글로벌 가치사슬의 등장으로 노동 등의 다양한 생산요소의 이동성도 높아졌다. 이런 자본과 노동의 이동성, 그리고 그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앞으로 펼쳐질 글로벌 자본주의의 미래가 어떨지에 대해 다룬다. 격동하고 변화하는 세계, 그 변화의 핵에 있는 한국 그래서 꼭 읽어야 할 자본주의 시대 관찰기 자본주의 체제에 저항하는 대표적 국가가 북한이다. 세계와 고립된 북한이 어떠한 길을 걷느냐에 따라 좁게는 한국, 넓게는 동아시아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 즉, 우리는 세계 자본주의 변화의 핵에 있다. 밀라노비치는 직접 쓴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북한 역시 앞으로 국가자본주의 혹은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 체제로 변화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국제정치와 한반도 통일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동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정치·경제적 격동에 대해 한국 독자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의 극복과 민주주의의 새로운 변화를 열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도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 사회, 불평등에 대한 효과적 대처를 담은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현재 전 세계는 동일한 경제 원리에 따라 작동한다. 이런 사실은 역사적으로 그 선례가 없다. 동일한 경제 원리란 합법적 자유 임금의 노동력과 대부분 개인 소유 자본에 의해 이윤을 추구하는 생산 체제, 그리고 분권화된 조정력이다.-1부 중에서 자본주의는 세계를 정복하는 데 두 가지 각기 다른 형태로 진행됐다. 하나는 자유 성과(능력)주의적 자본주의(liberal meritocratic capitalism)로, 지난 200여 년 동안 서구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했다. 다른 하나는 국가 주도의 정치, 혹은 권위주의적 자본주의다. 중국의 사례가 대표적이지만, 아시아 일부(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에도 존재하며, 유럽 및 아프리카 일부 지역(러시아와 코카서스 국가들, 중앙아시아, 에티오피아, 알제리, 르완다)에도 존재한다. -1부 중에서 현재 전 세계는 동일한 경제 원리에 따라 작동한다. 이런 사실은 역사적으로 그 선례가 없다. 동일한 경제 원리란 합법적 자유 임금의 노동력과 대부분 개인 소유 자본에 의해 이윤을 추구하는 생산 체제, 그리고 분권화된 조정력이다. 로마 제국을 거쳐, 6세기 메소포타미아, 중세 이탈리아의 도시국가 또는 현대 사회의 저개발 국가들을 막론하고 자본주의는 항상 다른 체제와 공존했다. 다시 말해 같은 정치 단위와 시대 안에서 갖가지 생산을 조합하는 방식들이 여럿 있었다. 여기에는 사냥과 수집, 다양한 노예제도, 농노(노동을 제공하는 이들은 합법적으로 그 지주에 소유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노동력 제공이 금지된다), 독립적인 장인이 수행하는 소규모 생필품 생산, 소농들이 포함된다. 심지어 지금의 세계화된 현대 자본주의의 전신이 처음 등장했던 100여 년 전만 해도, 여전히 이 모든 생산 양식은 공존했다-1부 중에서
영상번역가로 먹고살기
바른번역(왓북) / 최시영 지음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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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번역(왓북)소설,일반최시영 지음
영상번역 입문 안내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역가 선배들이 자상하게 알려주는 경험과 노하우. 번역가들의 일상, 직업으로서 장단점, 공부하는 방법, 입문하는 방법, 일감 구하기 등의 실용적인 정보와 영상번역 업계 현황, 번역기술 및 노하우 등이 담겨있다. - 프롤로그 prologue 지은이 &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주신 번역가분들 - 첫 번째 이야기 : 일상 / 저녁이 있는 삶, 아침이 있는 삶 / 이 맛에 번역하죠 / 슬픔을 지어내고 싶진 않아요 /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 두 번째 이야기 : 준비 / 그래도 어학 실력 vs 그래도 열정 / 뭘 좀 알아야 : 배경지식 / 디테일에서 신을 만나다 / 번역이란 노동을 대하는 자세 - 세 번째 이야기 : 데뷔 / 내가 찾아간 영상번역 vs 나를 찾아온 영상번역 / 데뷔 : 인연이 필요한 걸까, 인맥이 필요한 걸까 / 첫사랑, 첫 작품 / 기억에 남는 작품은 따로 있어요 - 네 번째 이야기 : 일감 / 영상번역, 쉽게 생각하면 안 돼요 / 일감을 따는 법 : 영업비밀을 왜 물으세요 / 업계의 단가 현황은 천차만별 / 몸값 올리는 법 좀 알려줘요 - 다섯 번째 이야기 : 실전 / 대본과 영상 받기 / 자막의 외관Ⅰ: 스파팅(spotting)과 타임코드(TC) / 자막의 외관Ⅱ: 두 줄의 미학 / 직역과 의역의 선택 / 장르별 번역 시 유의할 점 / 감수와 검수 - 여섯 번째 이야기 : 동행 / companion : 우리 같이 빵 먹자 / 잡초가 연약한 풀이라고요 / 공동작업 : 혼자 일해도 완전히 혼자일 순 없어요 / 뭉쳐야 산다 - 일곱 번째 이야기 : 업 / 번역가와 인공지능 / 우리가 바라는 세상 / 어떤 사람이 영상번역가가 되나 / 나를 위한 격려 : 수고했어, 사랑해 - 에필로그 epilogue / 영상번역가 인터뷰 / 권말부록 : 실전 검수본 (*글밥 아카데미 제공)영상번역가 그 이상한 종족들!!! ‘먹고사는 일’은 비루하고 숭고한 일이다.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이른 새벽에 깬다. 실적과 업무에 대한 압박 때문에 저절로 눈이 떠지기도 하고, 세 번 맞춰놓은 알람시계가 마지막으로 울 때 마지못해 일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맨 처음 일어나서 하는 말. “아, XX.” 스펙은 빵빵한데 일자리가 없는 취준생들에게는 배부른 한탄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정말’ 정신을 잃을 정도로 꽉 찬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거나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신도시로 가는 광역버스를 기다려본 사람이면 안다. 도대체 내 삶은 어디 있는 걸까? 그러다 우연히 서점에서 집어든 ‘이상한’ 책.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돈을 번다고?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산다고? 창가에 드는 햇빛과 함께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아이, 눈부셔”라고? 영상번역가, 그들의 삶이 궁금하다. 그들의 현실 속으로 들어가 본다. 영상번역가의 일상은 어떨까?정신없이 바쁠까? 느긋하고 한가할까? 아침 몇 시쯤에나 일어날까? 하루 작업시간은 얼마나 될까? 그들의 일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어떤 인연으로 그들은 영상번역을 만났을까? 영상번역 업계에서는 공부만 잔뜩 하다가 끝내 데뷔하지 못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다른 진로를 찾는 지망생들이 많다. 영상번역가들은 어떤 경로로 티켓을 거머쥐었을까?
강한 영어학원 만들기 1
좋은땅 / 원용석 (지은이) / 2020.09.22
17,000원 ⟶ 15,3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원용석 (지은이)
대한민국 최대 영어학원장 커뮤니티 <강한 영어학원 만들기>의 운영자 원용석 소장이 홀로 고민하는 수많은 학원장과 예비 학원장에게 강한 영어 학원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원 창업과 운영에 관한 정보를 부드럽지만 명확하게 전달하여 성공적인 영어 학원 창업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chapter 1 학원 이야기 학원은 교육·서비스업이다 / 14 1인 학원의 등장 / 16 학원 강의 시스템의 변화 / 17 IT 업체의 영어 교육 시장 진출 / 18 도전과 응전 / 20 철옹성에 대한 두려움 없는 도전 / 23 강한 영어 학원에서 근무하기 / 25 학원 사업에서 블루오션을 찾아라? / 27 학원 사업에서 워라밸? / 30 학원 사업에서 규모의 경제? / 32 Video killed the radio star / 34 방과 후 학교 강사 출신 영어 원장님 / 36 학원 사업에서 대기만성? / 38 시장의 흐름을 읽었던 영어 학원 / 40 죽지 않은 스파르타식 학원 / 42 학원 사업의 매력 / 44 교육 사업 성공의 기회는 평등하다! / 47 장인(匠人), 베테랑 영어 학원장 / 49 학원장 성격과 학원 규모와의 관계 / 51 외식 시장과 같아지는 학원 시장 / 53 학원 마케팅 업체 / 54 영어 공부방에서 어학원으로 확장, 그리고 실패 / 56 chapter 2 학원장 이야기 도전에는 끝이 없다, 논술 학원 출신 원장님 / 72 가방 공장 사장님에서 영어 학원 원장님으로 / 74 과욕이 부른 몰락, 대전 원장님 / 76 대강사를 카피하여 대강사로 / 78 인품도 경쟁력이다, 안성 원장님 / 80 학원도 사업이다, 봉천동 영어 유치원 원장님 / 82 학원계의 이단아, 압구정 원장님 / 85 초심을 잃은 용인 원장님 / 87 브랜드 유목민, 대구 원장님 / 89 24시간 학원만 생각하는 송탄 원장님 / 91 정성으로 가르치셨던 고색동 원장님 / 93 학원 운영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시흥 원장님 / 95 열정 만렙, 불도저 원장님 / 97 사랑으로 지도합니다, 안산의 부부 원장님 / 100 저니맨 수학 원장님 / 102 동네 논술 학원의 경쟁력 / 104 변화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아산 원장님 / 106 성공 DNA를 가진 파주 원장님 / 108 기본 지키기의 힘, 은행원 출신 원장님 / 111 중심 잡기, 경북 경산 원장님 / 113 성공한 원장에서 실패한 원장으로 / 116 4개의 어학원을 동시에 운영했던 원장님 / 118 나의 강점에 집중한다, 영통 원장님 / 120 동네 학원의 생존 전략 / 123 허름한 건물에서 만난 원장님 / 125 열정과 근성의 공부방 원장님 / 127 부모가 창업해 준 영어 학원 / 129 초심으로 극복, 대치동 입시 학원 원장님 / 131 김포 원장님의 도전, 그리고 실패 / 133 강사 출신 학원장의 착각 / 136 나이 많은 학원장이라서? / 138 나이 어린 학원장이라서? / 141 다시 학원으로 돌아온 원장님 / 143 chapter 3 학원 창업 이야기 ‘1인 학원’ 창업하기 / 148 프랜차이즈로 창업? 개인 브랜드로 창업? / 150 공부방에서 학원으로 확장하기 / 152 어학원 원장에서 공부방 원장으로 / 154 영어 유치원 창업 / 156 창업 시장 조사 / 158 권리금 없는 영어 유치원 / 161 원장의 영어 실력과 성공과의 관계 / 163 프랜차이즈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 / 165 이천 학원 실패 사례 / 167 분원 확장에 대하여 / 169 신도시에서 영어 학원 창업하기 / 171 하위권 전문 영어 학원 / 173 초기 운영 여유 자금 / 176 자가 상가 vs 임대 / 178 또 하나의 복병, 관리비 / 180 재직 강사의 학원 인수 / 181 뼈아픈 어학원 인수 실패 사례 / 183 경험 vs 열정 / 185 망한 학원 자리는 이유가 있다? / 187 최악의 초등부 개원 시기는? / 189 1인 학원도 투자가 필요하다 / 191 모두의 우려를 넘어 탄탄한 학원으로 / 192 엄청난 비전을 가졌던 예비 학원장 / 194 평촌 영어 유치원 동업 실패 사례 / 196 아주 작은 동네에서 성공하기 / 199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 201 chapter 4 학원 운영 이야기 막 개원한 영어 학원의 전략 / 206 영어 전문 학원의 고민, 수학은? / 208 일본전산식으로 학원을 운영한다면 / 210 학원에 대한 학부모의 칭찬이 많아질 때 / 212 학생 개인 상담의 위력 / 214 강한 1인 학원장 되기 / 215 장기 수강생의 퇴원 / 217 퇴원 발생 시기 / 219 2년 차 징크스 / 221 초보 학원장이 하기 쉬운 시행착오 / 223 실속 있게 학원 운영하기 / 226 학원 블로그 활용하기 / 229 온라인 콘텐츠 활용 / 231 학부모 설명회 (간담회) / 232 외부 시험 참가 / 233 부부가 함께 학원 운영하기 / 234 출근 시간에 대하여 / 236 대형 어학원이 두려우신가요? / 238 스트레스 줄이는 학원 운영 방법 / 240 회복 탄력성 / 243 내 방식대로 공부방 운영하기 / 245 동네 병원 운영 전략 / 247 라파엘 나달의 포핸드 / 249 서서히 망해가는 학원의 전조 증상들 / 251 매너리즘 극복하기 / 253 원장님 수업만을 원해요 / 255 위기를 기회로! / 257 타 학원생 안 받기 / 259 학원장의 흔한 착각 / 261 한 명의 인재가 영어 유치원을 살려내다 / 263 성악가로부터 학원 운영을 배우다 / 265 위험한 무패의 챔피언 / 268 chapter 5 프랜차이즈 이야기 영어 프랜차이즈의 역사 ① / 274 영어 프랜차이즈의 역사 ② / 275 영어 프랜차이즈의 역사 ③ / 277 영어 프랜차이즈의 역사 ④ / 279 프랜차이즈 학원으로 성공하기 ① 업체 선정하기 / 281 프랜차이즈 학원으로 성공하기 ② 계약 / 284 프랜차이즈 학원으로 성공하기 ③ 운영 / 287 영어 프랜차이즈 본사 교육 / 289 영어 프랜차이즈의 갈등 요소들 / 291 프랜차이즈 구역권 / 293 그들은 어떻게 롱런할 수 있었는가? / 294 잘나가던 프랜차이즈의 몰락 ① / 296 잘나가던 프랜차이즈의 몰락 ② / 298 출신별 프랜차이즈 브랜드 특징 분석 / 300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프랜차이즈 / 302 학원 프랜차이즈의 특수성 / 304 영어 프랜차이즈 지사에 대하여 / 306 망해가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전조 현상 / 309 학원장이 싫어하는 프랜차이즈 본사·지사 / 311 프랜차이즈 본사·지사가 싫어하는 학원장 / 313 영어 프랜차이즈는 공동 운명체 / 316 chapter 6 Q&A 1. 창업 Q&A / 320 2. 운영 Q&A / 342대한민국 최대 영어학원장 커뮤니티 <강한 영어학원 만들기>의 운영자 원용석 소장이 홀로 고민하는 수많은 학원장과 예비 학원장에게 강한 영어 학원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학원장들은 어떻게 했을까?” “지금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을까?” 그 막막한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친절한 동반자가 되어 줄 이 책은 100퍼센트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원 창업과 운영에 관한 정보를 부드럽지만 명확하게 전달하여 성공적인 영어 학원 창업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의 학원 관련 책과는 완전히 다르다” 학원 창업이나 운영 스킬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학원 관련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짧은 스토리 형식으로 대한민국 영어 학원의 역사부터 구체적인 창업 정보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수많은 실제 사례와 학원장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어 학원 역사책’이다. 그 역사를 통해 지식과 교훈을 얻고, 때로는 공감하며, 한 권을 다 읽을 때쯤에는 우리 학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이 두껍다고 놀랄 필요 없다.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으니까! “100퍼센트 현장 속의 책” 저자 원용석 소장은 영어 프랜차이즈 본사 근무, 영어 학원 운영, 영어 교습소 운영, 영어 공부방 운영, 영어 프랜차이즈 지사 운영, 영어 프랜차이즈 대표이사 역임 등 영어 학원 업계에서 오랜 시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렇게 늘 학원 현장 속에 있었기에, 증명되지 않은 이론이나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실제 학원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저자는 사례에 대한 적절한 분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지만, 최종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 내가 사례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그 결과는 어땠을지 생각해보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길을 찾는 영어 학원장들에게 등대가 되어줄 단 한 권!” 예비 학원 창업자와 학원장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것이 저자가 집필을 시작한 첫 번째 목적이었다. 특히 영어 공부방, 영어 교습소 등 소규모 1인 학원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원 창업과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다양한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담았다. 혼자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1인 학원장. 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이 책 속의 수많은 학원장과 함께 한걸음씩 걷다 보면 어느새 강한 영어 학원에 성큼 다가가 있을 것이다.
상징의 탄생
심볼리쿠스 / 박성현 지음 / 2017.03.20
22,000

심볼리쿠스소설,일반박성현 지음
600만 년에 걸친 초(超)사회성 진화의 진실을 밝힌다. '진화과정을 꿰뚫어 이해할 수 있는 원리'를 개념화하는 한편, 이 스토리에서 도출되는 철학적 함의를 조명했다. 영어로 쓰인 인류진화과학 책 중에서도 인류 진화과정을 꿰뚫어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이 진화과정에서 도출되는 철학적 함의를 명료하게 설명하는 책도 거의 없다. 저자는 지난 600만 년에 걸친 인류 진화에서 개별생명체가 보다 지능적이고 활달한 생명종으로 진화하는 과정과, 무리의 차원에서 소통과 사회행태가 강화되는 과정이 서로 엮여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으로는 생명체 하나하나의 지능과 이니셔티브(자기-주도성)가 계속 높아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소통.유대.응집이 강화되는 과정이 펼쳐졌다. 저자는 이 과정에 대해 '초(超)사회성(super sociality)의 진화'라는 이름을 붙였다.서문 프롤로그 시작 현생인류는 단 한 종류 살아남은 호미니니 관점이 세상을 바꾼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운다 호미니니의 600만년 진화: 관점과 전략 성장 유전자에 박혀 있는 설계도 우뚝 선 존재 마라톤, 누드, 흉내 내기 위기 죽음의 레이스 우연과 확률로 이루어진 덤불 막다른 길 차원이동 아담과 이브 블롬보스 사람들 상징의 이정표 시냅스 빅뱅 비밀병기 정복 6만 5,000년 전에 단 한 번 세 차례에 걸친 정복 물결 미친 듯이 내달리다 동쪽으로 향한 사람들 매머드 대초원 3만 년 전의 산업혁명 죽이지 못하면 더 강해진다 인종과 민족을 구분 짓는 유전자는 없다 에필로그 주600만 년에 걸친 초(超)사회서 진화의 진실을 밝힌다 이 책은 진화과정을 꿰뚫어 이해할 수 있는 원리'를 개념화하는 한편, 이 스토리에서 도출되는 철학적 함의를 조명했다. 영어로 쓰인 인류진화과학 책 중에서도 인류 진화과정을 꿰뚫어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이 진화과정에서 도출되는 철학적 함의를 명료하게 설명하는 책도 거의 없다. 저자는 지난 600만 년에 걸친 인류 진화에서 개별생명체가 보다 지능적이고 활달한 생명종으로 진화하는 과정과, 무리의 차원에서 소통과 사회행태가 강화되는 과정이 서로 엮여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으로는 생명체 하나하나의 지능과 이니셔티브(자기-주도성)가 계속 높아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소통·유대·응집이 강화되는 과정이 펼쳐졌다. 저자는 이 과정에 대해 '초(超)사회성(super sociality)의 진화'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간 최대의 신비는 야누스에 있다. 우리의 한쪽 얼굴은 사회와 역사를 넘어서는 '개인 실존'이지만, 다른 쪽 얼굴은 공동체와 역사 속에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이다. 개인 실존으로서의 인간과,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우리는 이 두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약 7만년 전에 상징을 사용하는 동물이 되었던 사건이 바로 야누스의 완성이다. 상징 자체가 한쪽 측면에서는 개인적인 너무나 개인적인 심리 밑바닥에서 작동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인 너무나 사회적인 문맥 속에서 소통되고 습득된다. 상징이야말로 초사회성 진화의 완성점이다."그렇다면 인간은 원숭이-목(primate order) 혹은 침팬지에게 나타나는 사회성을 가진 동물일까? 아니다. 전혀 다르다. 다른 무엇보다도 침팬지에게는 핵가족과 분업이 없다. 심지어 협업조차도 아프리카-들개, 늑대, 하이에나와 같은 '무리-사냥 동물'에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가끔 별식으로 원숭이를 잡아먹기 위해 나설 때에만 협업이 관찰될 뿐이다. 침팬지의 사회성은 권력투쟁, 섹스, 영토방어에 한정되어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초(超)사회성을 강화하는 방향―지능이 높아짐과 동시에 사회적 응집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 그만큼 더 고급스럽고 그만큼 더 많은 자원을 소모해야 하는 생명종이 된다. 엄청나게 잘 먹어야 하고, 보온을 위해 몸을 감싸야 하며, 불을 피워야 하고, 좋은 잠자리를 만들어야 하며, 더 오랫동안 더 공을 들여 새끼를 키워야 한다. 현생인류는 태어난 지 20만 년밖에 되지 않는 생명종이지만 호모-에렉투스는 무려 180만 년 동안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생태계의 최강자 중 하나로 군림했다. 호모-에렉투스로 하여금 이 같은 성공을 거두도록 만들어 줬던 것은, '한편으로는 개별생명체의 지능과 이니셔티브가 높아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집단)의 소통·유대·결속이 강화되는 현상'―초(超)사회성 진화다.
동호인 배드민턴
맑은샘(김양수) / 이종인 (지은이) /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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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취미,실용이종인 (지은이)
전문적인 기술을 알려주는 배드민턴 입문서는 아니지만, 배드민턴을 초보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부단히 노력했던 동호인인 저자가 평소 느끼고 고민한 점을 서술하였다. 일부 배드민턴 관련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의해왔던 ‘배드민턴의 멘탈’이라는 강의 내용과 현장에서 느꼈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오랜 고심 끝에 나온 글이다.개정판을 내면서 서두에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왜 배드민턴에 열광하는가? Part 1 기초 01 배드민턴의 세 가지 기본핵심 02 닥공 03 리턴 죽이기 04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05 위치 선정 06 전위 플레이 07 태핑(Tapping) 08 그립(Grip) 09 멘탈(Mental) 10 매너(Manners) Part 2 레벨 업(Level up) 01 스트레칭(Stretching) 02 반복연습 03 이미지 트레이닝(Image Training) 04 시합 불안(Competition Anxiety) 극복 05 비디오 분석(Video Analysis) 06 경기 일기 작성 07 문답으로 풀어본 서비스 규칙 Part 3 실전 어드바이스 01 복식의 십계명 02 나의 십계명 03 실전에 유용한 팁(Tips) 50 Part 4 대회 전략 글을 마무리하며처음 책을 발간한 이유가 동호인들의 빠른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었는데, 독자들이 보내온 이메일 중에 “책을 읽은 후 경기 전체에 큰 변화와 발전이 있어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에 힘을 얻어 대회전략을 추가해서 개정판을 내놓게 되었다. 이 글은 일부 배드민턴 관련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의해왔던 ‘배드민턴의 멘탈’이라는 강의 내용과 현장에서 느꼈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오랜 고심 끝에 나온 글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여러분의 배드민턴 인생과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전문적인 기술을 알려주는 배드민턴 입문서는 아니지만, 배드민턴을 초보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부단히 노력했던 동호인인 저자가 평소 느끼고 고민한 점을 서술한 이 글이 배드민턴을 시작하거나 배우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불교에서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란 말이 있는데, 이는 번뇌가 없이 일상생활의 하나하나에 몰두할 수 있는 평상시의 마음이 곧 도(道)라는 가르침을 뜻하는 말로써 도를 닦는 궁극적인 목표가 바로 이 평상심이라는 경지라고 한다. 그처럼 우리도 일단 시합에 들어가면 누구나 그러하듯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어떻게 평소처럼 평상심을 가지고 긴장하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움직일까’ 하는 점일 것이다.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시시각각 구름처럼 변하기 때문에 경기를 하다 보면 반드시 흔들리는 고비가 오기 마련인데, 이럴 때 나는 크게 심호흡을 몇 번 하거나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하거나 마음속으로 ‘파이팅!’을 외치기도 한다. 그리고 심판의 오심 판정이나 네트 맞고 실점하는 경우에도, 이 모든 것을 모두 경기 외적 요인으로 간주하여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빨리 머리에서 잊어버리려고 애쓴다. 왜냐하면 통계적으로 볼 때, 상대에게 유리한 경우와 나에게 유리한 경우가 확률적으로 똑같을 테니까.정말 중요한 사실은 나의 감정을 가능하면 드러내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변역된 미래와 유토피아 다시 쓰기
소명출판 / 김미연 (지은이)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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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김미연 (지은이)
서구의 과학소설이 1920년대에 한국어로 번역된 과정을 면밀하게 고찰하고, 백 년 전 사람들이 읽고 상상한 미래를 분석하기 위해 당시의 신문과 잡지를 넘나들며 시대적 맥락에서 접근한다. 시대를 초월한 고민과 상상력의 흔적을 ‘과학소설’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한다. 과학소설 번역사에서 1920년대는 공백기로 여겨져 왔지만, 실제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책에서는 한국 문학 장에 번역된 과학소설의 계보와 역사성을 새로운 시각과 문제의식으로 재구성한다. 지금 우리는 SF 영화 등을 통해 미지의 상상력을 즐기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체감하며 더 나은 세계란 무엇일지,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지 고민한다. 이때 ‘번역’은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방법이었다.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쳐 세계와 맞닿을 수 있게 되었을뿐더러 보편성과 특수성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번역을 통해 구현되는 만남과 어긋남의 지점을 포착했다. 일련의 실험 속에서 펼쳐지는 문학 텍스트의 굴절과 변용 양상을 비교문학의 관점에서 풀어냈다.책머리에 3 제1장 근대문학 장場의 과학소설 15 1. 번역과 과학적 상상력 15 2. 과학소설 수용의 계보 31 3. 1920년대, 미래의 기원 51 제2장 개조와 유토피아 59『뒤돌아보며』의 연쇄와 수용 1. 『뒤돌아보며』의 출발과 도착 59 1) 중역重譯의 경로-동아시아 3국의 (비)동시성과 사카이 채널 59 2) 조선의 수용-중역된 이상의 신사회 82 2. 윌리엄 모리스의 수용과 『뉴스 프롬 노웨어』 번역 104 1) 개조의 사회-무하유향의 소식 번역을 중심으로 104 2) 삭제된 서사와 검열의 임계치-사카이 도시히코와 정백의 사례 119 3. ‘다시 쓰기’ 소설로 본 정연규의 『이상촌』 133 1) 텍스트의 횡단과 굴절-『이상촌』에 반영된 소설 규명 133 2) 『이상촌의 시대적 맥락과 혼종성 157 제3장 ‘세계국가’와 실천적 이상사회 173H. G. 웰스의 수용 1. 1920년대 H. G. 웰스의 지형도 173 1) 융합된 정체성-과학소설가와 사상가 173 2) 『문명의 구제』의 세 가지 번역과 ‘세계국가’의 개념 204 2. 유토피아 소설의 계보와 신세계의 정념 225 1) 1926년 『동광』의 창간기념 연재-‘내가 원하는 유토피아’ 225 2) 근대적 이상사회와 탑의 중역 양상 247 3. 시공간 너머의 문학적 상상력 277 1) 평행 우주로의 차원 이동-『신과 같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277 2) 중단된 시간 여행-『타임머신』의 두 가지 번역 300 제4장 진보와 문명 329이상과 좌절의 길항 1. 우주 개척 시대의 전망 329 1) 번역가 신태악과 『월세계여행』의 출판 경로 329 2) ‘성역聖域/成譯’에의 도전과 과학 지식의 보급 351 2. 구원과 파멸의 서사 371 1) R. L. 스티븐슨의 번역 계보와 텍스트 주변 371 2) 직역, 축역, 번안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390 3. 유토피아의 경로, 디스토피아 416 1) 1920년대 수용된 잭 런던의 좌표 416 2) 테러리즘과 폭력의 경계-미다스의 노예들을 중심으로 441 4. 유토피아의 (불)가능성 456 1) 중역 채널과 맥락의 변화-『걸리버 여행기』의 시차 456 2) ‘풍자’와 유토피아-1929년 고장환 번역본의 의미 473 제5장 결어 499과학소설의 가능성 부록 1_정연규 일본어 저술 목록 507 부록 2_ 이노 세츠조井節三 저술 목록 510 참고문헌 514 초출일람 529 간행사 530더 나은 세계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과학소설 속에 심다 번역된 미래와 상상력의 세계 자고 일어나니 당신은 백 년 후의 세계에 도착해 있다. 독특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 주머니에 있는 돈은 무용지물이 되고, 자동차는 하늘을 날아다닌다. 과연 미래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타임 슬립(time slip)은 21세기에서 매우 익숙한 소재이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1920년대 식민지 시기의 사람들은 시간 여행이나 평행 우주 등의 소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했을까? 번역된 미래와 유토피아 다시 쓰기는 서구의 과학소설이 1920년대에 한국어로 번역된 과정을 면밀하게 고찰하고, 백 년 전 사람들이 읽고 상상한 미래를 분석하기 위해 당시의 신문과 잡지를 넘나들며 시대적 맥락에서 접근한다. “국가는 필요한가? 사유재산은 유지되어야 하는가? 노동은 몇 시간이 적당한가?”와 같은 도발적인 질문은 지금도 어디선가 제기되고 있다.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한 고민과 상상력의 흔적을 ‘과학소설’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한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세계국가와 평화주의 과학소설 번역사에서 1920년대는 공백기로 여겨져 왔지만, 실제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번역된 미래와 유토피아 다시 쓰기는 한국 문학 장에 번역된 과학소설의 계보와 역사성을 새로운 시각과 문제의식으로 재구성한다. 첫째, 에드워드 벨러미의 뒤돌아보며가 촉발한 ‘다시 쓰기’ 열풍을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추적해 본다. 캉유웨이(康有爲), 량치차오(梁啓超), 사카이 도시히코(堺利彦)를 대표로 한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관찰하고 한국어로 번역된 텍스트와 정연규의 이상촌에 주목한다. 둘째, H. G. 웰스의 수용사를 입체적으로 탐색한다. 타임머신, 우주전쟁의 저자로 유명한 웰스는 1920년대에 사뭇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세계국가’의 실현을 주장하고 반전(反戰)과 평화를 지향했던 그의 전언들은 여전히 유효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셋째, 지킬 박사와 하이드, 걸리버 여행기, 미다스의 노예들 등의 작품을 통해 유토피아의 양면성을 논의한다. 인류에게 장밋빛 미래만 약속될 수 있을까? 과학기술의 발전, 인간과 사회의 진화는 암울한 미래를 야기할 수 있다. 시대를 비판적으로 인식한 사례들을 살피고 유토피아를 향한 도정으로서의 디스토피아를 그려본다. 번역을 통한 가능성 지금 우리는 SF 영화 등을 통해 미지의 상상력을 즐기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체감하며 더 나은 세계란 무엇일지,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지 고민한다. 1920년대에도 마찬가지였다. 과학소설은 당시 독자에게 신선한 상상력을 불어넣고 식민지 시기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도왔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과학소설은 사상이나 세계사적 조류와 결합하여 새로운 지식을 실어나르기도 했다. 이때 ‘번역’은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방법이었다.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쳐 세계와 맞닿을 수 있게 되었을뿐더러 보편성과 특수성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번역을 통해 구현되는 만남과 어긋남의 지점을 포착했다. 일련의 실험 속에서 펼쳐지는 문학 텍스트의 굴절과 변용 양상을 비교문학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끊임없이 번역의 저본(底本)을 파헤친다. 1920년대 다수의 번역물이 일본을 경유하였다는 전제를 한편에 두고 무엇을 매개로 번역되었는지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번역의 매개, 번역 채널의 확장―가령, 사카이 도시히코의 문학 번역을 통한 유입(2장), ‘동화시대’를 촉발한 하마다 히로스케를 통한 번역(4장 4절)―은 한국 문학과 그 자장 안에 유입된 번역 문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아내는 서바이버
다다서재 / 나가타 도요타카 (지은이), 서라미 (옮긴이)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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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서재소설,일반나가타 도요타카 (지은이), 서라미 (옮긴이)
현직 아사히신문 기자가 정신질환자 아내와 함께한 20년을 기록한 책이다.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이상 행동을 시작한 저자의 아내는 섭식장애, 망상, 해리성 장애, 알코올 의존증, 인지저하증까지 여러 정신질환을 차례로 앓고, 부부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저자는 아픈 아내를 돌보며 겪은 개인의 고통을 털어놓는 데에서 나아가 정신 의료의 수용주의와 가해성,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 가족 돌봄의 현실 등 ‘정신질환’을 둘러싼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짚어본다. 아내의 병으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이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 눈을 돌린 저자는 빈곤저널리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다. 아사히신문 디지털판에 연재되는 동안 이례적으로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저자의 글은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22 서점대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연보 1장 섭식장애의 시작 먹고 토하는 나날 징조 나만의 방 돌려막기 M 의사와 만나다 정신과 치료를 막는 벽 이상 행동 그리고 이사 2장 정신병원으로 사채냐, 이혼이냐 성 피해 환각 업무와 돌봄 입원과 격리 빈곤 보도 3장 알코올 의존 의존의 시작 상담 해리와 PTSD 되살아난 기억 죽음을 각오한 밤 자조 모임 휴직 4장 입원 생활 의존증 환자의 가족 망상 다음증 2차 소견 다시, 술 전환점 5장 보이기 시작한 것 새로운 생활 사회의 장벽 트라우마 자기 치료 맺음말 옮긴이의 말 아내는 20년간 완만한 자살을 시도해온 것일까 아니다. 필사적으로 살려고 한 것이다 빈곤저널리즘상을 수상한 현직 아사히신문 기자 정신질환자 아내와 함께한 20년을 기록한 르포르타주 ★ 2022 서점대상 논픽션 부문 최종후보작! ★ 장일호 기자 강력 추천! 『아내는 서바이버』는 현직 아사히신문 기자가 정신질환자 아내와 함께한 20년을 기록한 책이다.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이상행동을 시작한 저자의 아내는 섭식장애, 망상, 해리성 장애, 알코올 의존증, 인지저하증까지 여러 정신질환을 차례로 앓고, 부부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저자는 아픈 아내를 돌보며 겪은 개인의 고통을 털어놓는 데에서 나아가 정신 의료의 수용주의와 가해성,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 가족 돌봄의 현실 등 ‘정신질환’을 둘러싼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짚어본다. 아내의 병으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이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 눈을 돌린 저자는 빈곤저널리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기도 한다. 아사히신문 디지털판에 연재되는 동안 이례적으로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저자의 글은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22 서점대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정신질환자 아내를 돌보며 무너지는 일상 정신 의료의 가해성과 가족 돌봄의 현실 2002년 가을. 결혼 4년 차였던 저자의 아내가 갑자기 엄청난 양을 음식을 먹고 토하는 행위를 시작했다. 저자가 낯선 지역으로 발령받아 바쁘게 취재에 매달리며 전업주부인 아내를 홀로 두었던 시기였다. 아내의 병명은 섭식장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병은 점점 깊어지고 아내가 망상, 충동, 자해에 자살까지 시도하는 동안 저자는 회사 일과 돌봄 노동을 병행하며 지쳐간다. 『아내는 서바이버』는 아사히신문사의 현직 기자가 정신질환자 아내와 함께한 20년간의 삶을 써낸 기록이다. 결혼 초반 발병한 아내의 정신질환으로 인해 평탄했던 저자의 일상은 무너진다. 아내의 폭언과 폭력, 과식에 지출하느라 떠안은 빚, 밖에서도 회사 일에 열중할 수 없는 상황, 기자로서 하고 싶던 장기 취재를 할 수 없고 여가도 취미도 인간관계도 모두 포기해야 했던 괴로움을 저자는 건조한 문체로 써내려간다. 또한 저자는 개인적인 돌봄의 기록에서 나아가 정신질환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 생활고, 고립 등 정신질환자를 둘러싼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짚어낸다. 정신질환자는 무조건 폐쇄병동에 입원시키려 하는 수용주의, 상담보다는 처방에 중점을 두며 환자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훈계하는 진료 방식의 가해성 등 정신 의료의 위험한 이면을 개인의 체험과 저널리스트로서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낱낱이 파헤친다. 죽음이 아니라 삶을 선택하기 위한 노력 광인이 아닌 존엄한 한 인간을 말하다 아내는 섭식장애가 망상, 해리성 장애로 심화되다 결국 알코올 의존증에 빠진다. 합병증으로 여러 차례 응급 상황을 겪고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며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던 어느 날, 아내는 한 임상심리사와 만나고 정신질환의 근원을 되짚어볼 기회를 갖게 된다. 바로 자신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 그 과정에서 저자는 학대와 폭력으로 가득했던 아내의 어린 시절을 알게 되고 그 처절함에 할 말을 잃고 만다. 저자는 정신질환자에게 약 복용과 시설 수용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병의 원인인 ‘트라우마’를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랜 세월 아내를 지켜본 끝에 저자는 각종 의존증, 섭식장애, 습관적인 자해 행위에 빠진 당사자들은 트라우마 때문에 엄습하는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식이나 술 같은 ‘진통제’를 찾는다고 확신한다. 아내는 죽고 싶어서 음식과 술에 매달린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고 저자는 대중매체가 흔히 정신질환자를 그리는 방식에서도 벗어나려 했다. 병을 앓고 있지만 인간성까지 잃지는 않는 아내를 통해 현실적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저자의 아내는 정신질환의 긴 터널을 지나온 생존자일 뿐 아니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기도 하다. 아내는 정신을 놓고 폭식을 하고 술을 마시고 폭언을 쏟아내는 동시에 이웃을 걱정하고 남편의 일을 응원하고 아픈 몸으로 남편을 위해 요리하기도 한다. 이 책 역시 아내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길 꺼려하던 저자에게 “나처럼 고통받는 사람을 줄이고 싶”다며 글을 쓰도록 독려한 아내의 이타심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베테랑 기자가 썼지만, 그의 정신질환자 아내가 함께 쓴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빛을 비추고 싶다 아픈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사회 여러 현장을 누비며 비리를 파헤치는 탐사 보도에 관심이 많던 저자는 아내의 병으로 인해 사회부 전근을 포기하고 대형 기획 취재에서도 빠져야 했다. 기자로서 하고자 했던 일들이 좌절되며 우울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픈 아내를 돌보는 일은 뜻밖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갖게 된 것이다. 저자는 가난, 질병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주목하며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를 보고 싶다. 빛을 비추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빈곤 문제에 대한 기획 취재와 특종을 거듭한 끝에 빈곤저널리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다. 저자의 글은 아사히신문 디지털판에 연재되는 동안 이례적으로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돌봄의 현실을 생생히 보여주는 동시에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한 이정표가 될 만한 책이라는 평을 들으며 ‘2022 서점대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우리 사회 역시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심각하고 정신 의료의 현실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처절하고 진솔한 돌봄의 기록은 우리에게도 ‘아픈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안겨줄 것이다. “먹고 토하는 일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방이야.”괴로운 심정에서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을 때 언제든 도망칠 수 있는 곳. 유일하게 안심할 수 있는 곳.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비밀의 장소. 아내에게 섭식장애란 그런 ‘방’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런 방이 필요해진 건 언제부터였을까. 그 전까지 아내는 아무리 이상 행동을 해도 대화는 할 수 있었고, 한편으로 내 기분을 살피는 느낌도 있었다. 그러나 이 무렵의 아내를 보며 이대로 영영 마음이 통하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커졌다. 피해를 털어놓은 그날부터 아내의 웃는 얼굴을 보지 못했다. 희로애락이 사라졌다. 있는 것은 공포와 불안뿐이었다. 아내는 이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
수학기호의 역사
반니 / 조지프 마주르 지음, 권혜승 옮김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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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소설,일반조지프 마주르 지음, 권혜승 옮김
우리가 사용하는 수학의 수많은 기호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사용되었으며 왜 필요한지를 수학사 속에서 설명한 책이다. 십진법을 시작으로 사칙연산과, 곱, 분수, 제곱, 세제곱, 분수, 지수, 다항방정식, 파이, 복소수 i, 미분기호, 사원수까지 여러 기호들이 소개된다. 수학의 전형적인 기호는 연산, 무리 짓기, 관계, 상수, 변수, 함수, 행렬, 벡터, 집합론, 논리학, 수론, 확률론, 통계학에서 쓰이는 것들이다. 기호들 각각은 수학자의 창의적인 사고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몰라도, 이들이 합쳐지면 유사성·연상·동일성·닮음·반복적인 형상화를 통해 강력한 연관성을 획득한다. 심지어 깨닫지 못했던 생각을 창조할 수도 있다. 어떤 수학기호는 경험과 미지의 것을 연결하거나 유사성과 닮음을 통해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비유적 생각을 전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고안되기도 한다. 의미와 이해는 경험을 통한 연상과 유사성과 집단적 잠재의식에 깊이 삽입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미적으로 설득력 있는 기호라는 문화적 경향은 시와 예술뿐만 아니라 수학에서도 우리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정적 평가에 안성맞춤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수학에서 증명의 우아함, 설명의 단순함, 창의성, 복잡성의 단순화, 의미 있는 연관 만들기는 대부분 똑똑하고 깔끔한 기호들의 빛나는 효율성에서 나온다.머리말 정의 그림에 관해 1부 숫자의 역사 1. 기이한 시작 2. 고대의 놀라운 수 체계 3. 실크로드와 로열로드를 따라 4. 인도인의 선물 5. 유럽으로 건너간 아라비아숫자 6. 아랍의 선물 7. 《산반서》 8. 기원을 둘러싼 논쟁 2부 대수의 역사 9. 기호 없이 10. 디오판토스의 《산술》 11. 위대한 기술 12. 대수기호의 출현 13. 소심한 근의 기호 14. 거듭제곱의 서열 15. 모음과 자음 16. 폭발 17. 새로운 기호 18. 기호의 대가, 라이프니츠 19. 마술사의 최후 3부 기호의 힘 20. 마음속에서 만나는 기호 21. 좋은 기호 22. 보이지 않는 고릴라 23. 마음속 그림 24. 기호의 빛나는 효율성 부록 주 찾아보기 인류에게 빛이 되어준 유용한 상징, 수학기호의 기원과 진화를 추적하다! ▼ 우리가 몰랐던 수학기호의 비밀 1+1=2라는 수식과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문장 중 어느 편이 수학에 어울리는지를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하다는 듯 수식이라고 답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만큼 아라비아숫자와 덧셈부호, 뺄셈부호, 등호 같은 수학기호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것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쓰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15세기까지는 수학 표기에 진정한 기호가 사용되지 않았다. 놀랍게도, 겨우 몇 백 년 전까지만 해도 수학기호를 이용해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수학보다 ‘말로 풀어내는’ 수사적 수학이 당연한 것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인 유클리드의 《원론》은 임의의 두 원의 넓이의 비가 그 지름의 제곱의 비와 같다는, 증명하기 어려운 사실의 증명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거듭제곱이나 덧셈을 나타내는 대수기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의 서술이나 증명은 기하학적이면서 완전히 이야기 형식이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서는 기호가 빠진 수학을 상상하기가 어렵지만, 16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유럽의 수학 저작물은 본질적으로 《원론》처럼 수사적이었다. ▼ 쉽지만 깊이 있게 알아보는 수학기호의 발전 과정 대부분의 고대 문화권에서 처음 세 가지 숫자를 나타내는 기호는 수평선이나 수직선으로 손가락이나 막대기를 표현하는 데서 진화된 것 같다. 4를 나타내는 기호에 이르면 일반적으로 수직선이나 수평선은 사라지고 네 개인 것 같은 선의 배열이 보인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평행선 표시에서 다른 형태로 가는 전환이 6부터 시작된다. 중국 체계는 논리적인 손가락셈이나 막대기 셈의 발전을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체계로 꼽힌다. 여기서 6을 위한 기호는 수직 막대기가 여섯 개여선 안 된다. 왜냐하면 세어 보지 않고는 수직 막대기 다섯 개와 여섯 개를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숫자 체계를 만드는 핵심적 이유는 세어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더하고 곱하는 인류의 능력은 분명히 어떤 표시 체계와 함께 시작되었다. 손가락이나 돌멩이를 세는 것이나 가상의 어떤 것에서 시작되었든 말이다. 초기의 셈은 분명히 구체적인 대상을 하나하나 가리키면서 했다. 남아 있는 아즈텍 언어는 수를 돌 하나, 돌 둘, 돌 셋 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남태평양 언어들은 과일 하나, 과일 둘, 과일 셋 하는 식으로 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셈은 손가락, 돌, 과일, 낱알 같은 대상의 특성이 더는 중요하지 않은 추상적인 단계로 발전했다. 이것이 바로 수학이다. ▼ 수학기호를 통해 보는 지식 교류의 역사 빈자리를 나타내는 0과 1부터 9에 이르는 숫자 아홉 개가 인도로부터 아랍을 거쳐 서구로 전해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인도숫자는 5세기쯤 무역로를 따라 시리아를 지나 알렉산드리아에 전해졌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숫자는 유럽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던 알렉산드리아에서부터 서쪽으로 이동했다. 거대한 도서관을 항구에 들어온 배에 실린 책의 사본으로 가득 채웠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 수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방문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숫자는 모양이 가지가지였지만, 이탈리아 수학자 피보나치가 《산반서》를 쓰던 13세기 초까지는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기호로 정착했다. 당시 로마숫자를 가지고 힘들게 수를 읽고 계산하던 유럽인들은 선물을 받았다. 무한히 많은 모든 수 중 임의의 수를 나타내는 데 단지 기호 열 개만으로 충분하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한편 9세기가 되기 직전 바그다드에는 ‘지혜의 전당’으로 알려진 도서관이자 번역소가 설립되었고, 이곳은 그 뒤 500년간 이슬람 황금기에 중요한 지식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리스어, 중국어를 비롯해 여러 언어로 된 점성술, 수학, 농학, 의학, 철학 저작들이 지혜의 전당에서 아랍어로 옮겨졌다. 대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슬람 수학자, 알콰리즈미가 바로 이곳에서 일하면서 《브라마스푸타시단타》를 포함해 인도에서 유래한 모든 저술에 관심을 가졌다. 0이 처음 등장하는 이 책에 담긴 새로운 숫자는 가끔 인도숫자로 불렸고, 아라비아숫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 수학기호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수학의 전형적인 기호는 연산, 무리 짓기, 관계, 상수, 변수, 함수, 행렬, 벡터, 집합론, 논리학, 수론, 확률론, 통계학에서 쓰이는 것들이다. 기호들 각각은 수학자의 창의적인 사고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몰라도, 이들이 합쳐지면 유사성·연상·동일성·닮음·반복적인 형상화를 통해 강력한 연관성을 획득한다. 심지어 깨닫지 못했던 생각을 창조할 수도 있다. 어떤 수학기호는 경험과 미지의 것을 연결하거나 유사성과 닮음을 통해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비유적 생각을 전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고안되기도 한다. 의미와 이해는 경험을 통한 연상과 유사성과 집단적 잠재의식에 깊이 삽입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미적으로 설득력 있는 기호라는 문화적 경향은 시와 예술뿐만 아니라 수학에서도 우리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정적 평가에 안성맞춤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수학에서 증명의 우아함, 설명의 단순함, 창의성, 복잡성의 단순화, 의미 있는 연관 만들기는 대부분 똑똑하고 깔끔한 기호들의 빛나는 효율성에서 나온다.수학에서 수사적 표현을 기호로 표시한 형태는 편리한 속기의 차원을 넘어선다. 먼저, 기호는 특정 언어에 한정되지 않는다. 다른 서체로 쓰일 수는 있어도 전 세계 거의 모든 언어가 같은 표기법을 쓰기 때문이다. 둘째, 아마 자연언어로 적힌 단어 때문에 생기는 모호함과 오역을 극복하도록 돕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호는 특정 서술을 일반적 형태로 변환한다. 예를 들어, ‘미지수의 제곱에서 미지수의 두 배를 빼고 일을 더한다’는 문장은 x² - 2x +1 이라고 나타낼 수 있다. 이 책은 수를 세는 것에서 출발해 현대 수학의 주요 연산자들로 이어지면서, 수학에서 확립된 기호들의 기원과 진화를 추적한다. 주로 수학기호에 관한 역사서지만, 기호가 수학적 사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폭넓고 영구적인 잠재의식의 영감을 어떻게 불러일으키는지에 관한 탐구서이기도 하다. 유한한 표시와 문자의 집합으로부터 사실상 무한한 소리, 주장, 기호, 생각의 집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인간의 말과 글에서 가장 중요하다. 동물은 언어가 있다고 해도, 유한한 소리와 몸짓으로부터 무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기호 표현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그래서 비트겐슈타인, 나_라는 세계의 발견
독개비 / 나카무라 노보루 (지은이), 박제이 (옮긴이)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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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개비소설,일반나카무라 노보루 (지은이), 박제이 (옮긴이)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놀라울 정도로 쉽고 간결하게 해설한 책이다. 그의 철학이 난해하다는 소문은 철학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허풍이다.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자들의 언어유희를 비판했듯이. 철학 입문자도, 지금까지 수많은 철학서와 해설서를 읽으며 좌절한 사람도 용기를 내어 책을 펼치면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읽으면 읽을수록 철학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저자는 중고등학생 시절의 자신에게 철학을 쉽게 풀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썼다고 했다. 인생에게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에 어려운 문제를 정면으로 맞서려는 이들에게 그 고뇌를 함께하고 해결할 실마리를 쥐여주고 싶어서.머리말 1 철학 - 이해할 수 없는 세계의 발견 2 나 - 세계의 탄생 3 논리 - 벌거벗은 인간의 얼개 4 물리법칙 - 가설을 기초로 한 귀납법 5 윤리 - 상대적인 행위, 형언할 수 없는 것 6 절대적인 것 - 압도적인 경험 7 절대적인 것과 말 - 신기하고 놀라운 것 8 죽음 - 이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9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 신 그리고 윤리 10 언어 게임 - 주고 받으며 습득하는 모든 것 11 가족 같은 유사 - 닮은 점이 있는 막연한 집합체 12 말의 의미 - 제대로 사용하는 것 13 나만의 말 - 나만 알 수 있는 어떤 의미 15 진정한 지속 - 시간이 필요한 동사 16 수다쟁이 사자 - 사자만 아는 사자의 말 14 문법에 의한 오류 - 말이 파놓은 함정 17 영혼에 대한 태도 - 확인할 수 없는 불필요한 개념 18 의지 - 저항 없이 이루어지는 행위 19 돌이 되다 - 표현할 수 있어야 존재할 수 있다 20 딱정벌레의 상자 -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21 아픔과 그 진동 - 고통이 표현되는 방향 22 확실한 것 - 착각이라는 깨달음 23 의심하는 것과 믿는 것 - 온전한 신뢰 24 인류는 달에 간 적이 없다 - 불가능한 의심이 변하는 순간 25 두 개의 ‘논리’ - 세계를 바라보는 위치 26 종교와 비트겐슈타인 - 신을 통해 인간이 되다 27 얼굴 - ‘나’라는 동굴의 입구 28 거짓말을 한다는 것 - 진실을 말하기에 가능한 것 29 데리다와 비트겐슈타인 - 언어의 본질을 논하다 30 하이데거 - 언어의 한계를 향해 돌진하는 충돌 31 프로이트의 제자 - 꿈과 언어의 유사성 맺음말 ‘왜’라는 질문에서 ‘그래서’라는 간이역에 도착할 때까지, 그래서 비트겐슈타인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 난해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보통의 사람이 이해하기 가장 쉬운 철학자일지 모르는 비트겐슈타인. 그는 쓸데없는 전문용어를 쓰지 않고, 진정한 철학적 질문에 맨손으로 맞선 철학자였다. 전문적인 철학 교육은 전혀 받지 않은 서양철학의 아마추어인 비트겐슈타인은 수학과 논리학을 공부했다. 철학의 지식이나 소양과는 무관한 사람이었다. 비트겐슈타인은 모든 철학적 문제는 언어가 왜곡되어 만들어진 가짜 문제라고 말했다. 단 한 권의 책으로 최고의 철학자가 된 사람 20세기 최고의 철학저서로 꼽히는 <논리-철학 논고>는 100쪽이 안되는 책이지만 이 한 권으로 철학계의 슈퍼스타가 된 비트겐슈타인은 전장과 포로 수용소에서 저서를 완성했다. 그에게는 원대한 목표가 있었는데 그것은 철학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는 철학의 모든 문제는 철학자들이 언어를 잘못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말하지 않기 철학자들이 자기들만의 언어 유희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에 집중했다. 언어의 미사여구를 빼고, 언어의 의미를 명료하게 하고, 언어를 논리적으로 체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언어를 통해 세계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며.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모든 철학적 문제들은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 주장했다. 저자 인터뷰 ■고등학생 때의 나에게 나카무라 씨는 이 책을 ‘고등학생 시절의 나에게 쓴 것이다’라는 식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웃었던 기억이 없다는 나카무라 씨에게 비트겐슈타인은 어떤 구원을 하리라고 생각하셨나요? 중고등학교 때 혼자 살았거든요. 13제곱미터 정도 되는 학숙방에서 정말로 혼자서 우울하게 지냈어요. 학교에 모범생이 꽤 많아서인지 하나도 재미있지가 않았어요. 아무리 애를 써도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서 하숙방에 틀어박혀서 책만 읽었죠. 도쿄로 올라오고 나서 비트겐슈타인을 읽기 시작하면서, 중고등학교에 대해서도 그랬고, 세계 전체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꼈는데요, 아, 이런 시각을 가지면 내가 위화감을 품고 있던 세계를 분석할 수 있달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것이 비트겐슈타인에게 이끌린 대목이지요.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20세기를 산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인데요. 수많은 철학자 중에서 비트겐슈타인이 독보적인 이유는 어떤 점에 있다고 보시나요? 비트겐슈타인은 원래 수학과 논리학을 연구했지, 학교에서 철학을 연구한 적이 없었어요. 철학의 전문 교육을 받지는 않았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기초 지식이 하나도 없는데도 ‘이건 결국 철학적 문제다’ 하는 문제를 맨손으로 끄집어내지요. 우리가 사는 이 세계 속에서. ‘맨손으로 끄집어낸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기초 지식이 없으니 철학적 문제가 어떤 건지 당연히 전혀 몰랐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 혹은 지금까지의 보통의 철학자도 그렇지만, 전혀 의문을 가지지 않은 채 일상생활을 하는 곳에, 실은 엄청나게 깊은 철학적 문제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비트겐슈타인만이 알아챈 거죠. ■언어와 마음은 일대일 대응되지 않는다 비트겐슈타인은 어떤 것을 주장했나요? ‘철학은 언어 비판이다’라고 지적한 것으로 아는데요. 이 포인트는 ‘언어에 의해 인간과 인간이 서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언어에 의한 이해의 차이를 바로잡아가는 것이 철학이다’,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바로 그거예요. 즉 언어는 그것만으로 자율적이며, 자동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죠. 우리는 그저 그것을 빌려와서 사용할 뿐이므로, 우리의 진정한 자기 자신의 감정, 혹은 진정한 마음의 깊은 곳을, 언어가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진정한 감정을 언어에 의해 상대방에게 전한다는 것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는 거죠. 그러므로 우리가 언어를 사용해서 타인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여 감정이 서로 통한다는 말은, 극단적인 표현으로 하자면 새빨간 거짓말이고, 실은 언어 그 자체의 시스템에 올라탄 우리를 말하게 만들고 있다는 거죠. 우리는 언어를 사용당함으로써, 우리의 감정과 감정이 서로 통한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어만 해도 그래요. 저나 하타케야마 씨(인터뷰어)나 어릴 때 억지로 언어 샤워를 당하는 바람에 몸으로 익힌 것뿐이잖아요. 자기가 일본어를 만든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만든 언어, 즉 모두의 것이나 누구의 것도 아닌 언어를, 우리는 어릴 때부터 억지로 익히고 쓰고 있을 뿐이에요. 그것이 우리의 감정이나 기분, 진정한 마음의 세세한 주름 같은 것을, 표현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 그러니 언어와 우리의 실제 마음이 일대일 대응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비트겐슈타인은 우선 지적했죠. 이것이 언어 비판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요. ■ ‘절친’이라는 말로부터의 역산 구체적인 예를 들어 ‘절친’이라든가 ‘애인’ 등의 언어가 우리를 휘두른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그 부분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저는 초등학생 때 ‘절친’라는 말을 알게 된 후에 ‘인간에게는 친구가 없으면 안 되는구나’라는 식으로, 뭐랄까 좀 이상하게 사로잡혀서 ‘누가 절친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즉 말로부터 역산해서 실제 생활을 고민하게 된 거죠. 사실 이건 이상한 이야기예요. ‘절친’이라는 것은 친구 중에서 가장 소중하고 진짜로 유일무이한 친구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는데요. ‘절친’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그런 친구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럼으로써 다양한 친구가 있지만, 그중에서 단 한 명의 절친을 스스로 골라야 한다, 단 한 명의 절친과 진정한 친구로서의 교류를 해야 한다, 는 식으로 과몰입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절친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다, 라는 정확한 정의는 없잖아요. 그저 말만 있을 뿐인 거죠. 혹은 ‘애인’도, 이 단계로 진입하면 애인이다, 같은 것이 있을 것 같잖아요? 하지만 그런 건 없고, 다양한 인간관계가 있잖아요. 서로 미워하거나, 아예 안 만나는 애인도 있는데, 애인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애인이라는 것은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해야 한다는 식으로 믿어버리죠. 말에 사로잡혀서 자기 자신의 애인 관계나 인간관계가 이상해지는 것을, 우리는 종종 경험하잖아요. ■ 말의 ‘문법’에 속다 비트겐슈타인 입장에서는 언어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라는 것에 지나치게 속박당하는 인간의 자세를 비판한다는 말씀일까요? 맞아요. 말이 지니는 자동적인 문법을 통해 우리는 속고 있다는 거지요. 또 하나의 예로서 ‘통증’이라는 말에 관해서 나오잖아요. 타자의 통증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은 비트겐슈타인이 말하는 ‘무책임한 일반화’가 된다고 나카무라 씨가 지적하셨잖아요? 이 또한 타자와 서로 이해하는 것의 곤란함을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바로 그거예요. 통증이라는 말은 있지만, 우리 인간은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자신의 통증밖에는 못 느끼죠. 타인의 통증은 절대 느낄 수가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자신의 통증밖에는 느낀 적이 없는데 통증이라는 말로 자신의 통증도 타인의 통증도 표현할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지요. 하지만 전혀 다르죠. 타인의 통증과 자신의 통증은. 실은 타인에게 통증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알 수가 없잖아요. 그저 아픈 척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나 이외의, 나카무라 이외의 모든 인간이 연기를 하면서 아픈 척을 하고 나를 속이는 것뿐일지도 모르죠. 우리는 타인의 통증을 아는 것 같지만 실은 통증이란 자기 자신만의 통증이므로 자기 자신의 통증을 타인의 통증과 같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혹은 ‘다른 사람을 생각해준다’라고 말할 때, 처음 나오는 ‘생각’이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일 뿐이므로 타인 안에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의 통증을 지니고서 제멋대로 파고 들어가서 대충 적당한 말을 갖다 붙여도 되는가, 하는 식으로, 약간 극단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일을 우리는 하고 있는 것이지요. ■ ‘나’라는 유일무이 비트겐슈타인에게 구원받았다고 하셨는데요, 지금 웃을 수 없는 고등학생들에게 가령 나카무라 씨가 비트겐슈타인이 되어서 메시지를 보낸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으세요? 제가 웃을 수 없었던 이유는 인간관계랄까, 아무리 애써도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거나, 우정 같은 것을 쌓을 수 없었던 면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흐름으로 말한다면 ‘나’라는 것은 유일무이한 세계 그 자체와 같은 존재이므로, 타인과 같은 지평을 공유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기에, 타인이 저러니까, 혹은 타인이 자기보다 뛰어나니까, 라는 식으로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는 것은 전혀 필요 없어요. 아니 사실 불가능해요. 원리적으로. ‘나는 열등하다’는 열등감을 느끼거나 ‘더 애써야 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세계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세요. 그러면 최종적으로 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되거나 살아가는 세계가 되거든요. 지금 고등학생 여러분이 그런 점으로 고민한다면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 깊이 파고들어서, 그 세계에 완전히 빠져버리세요. 그러면 반드시 길은 열릴 거예요’라고 말하고 싶네요. 하지만 뭔가를 할 때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이렇게 말을 하니까, 라든가 그런 게 있지 않나요? 있지요. 하지만 부모님도 학교 선생님도 그들만의 경험밖에는 모르거든요. 그러니 고등학생 여러분이 앞으로 경험할 세계는 그들에게도 미지의 세계인 거예요. 자신과 타인이라는 것은 아까도 말했듯이 완전히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의 조언은 들어도 좋지만 표면적으로는 ‘아, 알았어요’ 정도로 대답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결국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자신의 세계에서 다양한 것을 해결해나가야지요.세계의 존재 자체는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아니, 세계는 경험 그 자체를 성립시키는 조건이다. 세계가 없다면 애초에 경험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세계가 없다면 우리는 곤충을 보거나 식물을 만질 수 없다. 그리고 그 세계는 논리가 떠받치고 있다. 얼개가 없는 건물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 먼저 얼개가 있고, 그 얼개를 바탕으로 지은 건물이 존재하기에 비로소 그 안에 들어갈 (경험할) 수 있다. 세계도 눈에 보이는 형태를 지닌다는 것은 ‘얼개’가 있다는 말이며, 그것이 바로 ‘논리’라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윤리’를 ‘형언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에 관해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확실히 말할 수 없다는 뜻이다. 누가 생각해도, 어떤 시대에도 ‘거짓말을 하는 것은 나쁘다’가 된다고 비트겐슈타인은 말한다. 여기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윤리의 본질을 보고 있다. 윤리는 상대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며 상황이나 시대, 사람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이것이 윤리다.
통일교육학 : 그 이론과 실제
한국학술정보 / 박형빈 (지은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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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박형빈 (지은이)
한반도 분단 이후 대한민국에서 통일은 풀어야 할 숙제로, 언젠가는 이루어야 하는 과업으로, 그리고 우리에게 지루한 여정으로 남아있다.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줄곧 품고 있던 의문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통일교육과 관련한 두 가지 주된 문제의식이다. 첫째, 통일교육학의 필요성과 과제는 무엇인가이며, 둘째, 통일교육학의 이론 기반과 실제 방법은 어떻게 제시될 수 있는가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오랜 기간의 고민과 노정에 대한 작은 결실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통일 및 통일교육이라는 주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주제 아래 학술지에 발표했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수정 및 보완하여 재구성한 것이다.머리말 이론 : 통일교육학, 그 가능성과 과제 제Ⅰ부 도덕과 교육과정과 통일교육 제1장. 도덕과 교육과정에서 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 평화교육 Ⅰ. 서론 Ⅱ. 초등 도덕과 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 평화교육 내용 분석 Ⅲ. 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 평화교육의 관계성 체계화 Ⅳ. 민주시민교육과 평화교육으로서 통일교육 내용 및 교육방안 Ⅴ. 결론 제Ⅱ부 다문화시대 민족주의와 통일교육 제2장. 통일교육에서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 Ⅰ. 서론 Ⅱ. 통일 시대의 다문화주의 Ⅲ. 다문화시대의 민족주의 Ⅳ. 통일교육의 새로운 기반 모색 Ⅴ. 결론 제3장. 통일교육의 사회통합 역할 모색을 위한 민족 정체성과 세계 시민성 담론: Emile Durkheim 도덕론을 중심으로 Ⅰ. 서론 Ⅱ. 민족 정체성, 국가 정체성 그리고 세계 시민성 Ⅲ. 남북한 통합에서 민족 정체성과 세계 시민성 Ⅳ. Emile Durkheim 도덕론을 통해 본 사회통합 Ⅴ. 결론 제Ⅲ부 여성 평화 안보 및 인권과 통일교육 제4장. 통일교육과 여성평화안보의 UN 안보리 결의 1325 Ⅰ. 서론 Ⅱ. 인권, 평화, 안보와 통일교육 Ⅲ. 유엔 안보리 1325호: 여성인권보호와 평화의 내밀성 Ⅳ. 2015 개정 초등 도덕과 교육과정에서 1325의 통일교육 적용안 Ⅴ. 결론 제5장. 함석헌 씨사상의 실천 윤리적 성격과 인권 및 통일교육 Ⅰ. 서론 Ⅱ. 세계화와 인권의 보편성 Ⅲ. 인권과 함석헌의 씨사상 Ⅳ. 씨사상이 인권교육에 주는 의미 Ⅴ. 맺음말: 인권을 바탕으로 한 통일 제Ⅳ부 탈북청소년 이해와 통일교육 제6장. 탈북청소년과 통합형 도덕성 진단 도구 개발 Ⅰ. 서론 Ⅱ. 인지 기반 도덕성 측정 평가 진단 도구 Ⅲ. 비인지 중심 도덕성 진단 평가 도구 Ⅳ. 환경과 개인: 사회인지(social-cognitive) 모델과 도덕 지능(moral intelligence) Ⅴ. 국내외 도덕성 진단 도구의 시사점과 진단 도구 개발 구성 요소 Ⅵ. 결론: 탈북청소년 이해가 전제된 통일교육을 지향하며 제7장. 탈북청소년의 시민역량을 위한 통합형 도덕성 진단 도구 개발 및 적용 Ⅰ. 서론 Ⅱ. 탈북청소년의 심리 문화적 특성 Ⅲ. 탈북청소년용 통합형 도덕성 검사 도구 Ⅳ. 탈북청소년 도덕성 진단 검사 및 결과 분석 Ⅴ. 시사점 및 제언 제Ⅴ부 뇌신경과학과 통일교육 제8장. 거울 뉴런과 통일교육 방법의 과학적 방법론 모색 Ⅰ. 서론 Ⅱ. 거울 뉴런과 교육의 조우(遭遇) Ⅲ. 학제 간 상호참조 기반 통일교육 Ⅳ. 맺음말 제Ⅵ부 심리학, 심리치료와 통일교육 제9장. 서구 심리치료(Psychotherapy)의 동향과 통일교육 Ⅰ. 서론 Ⅱ. 서구 심리치료(Psychotherapy)의 동향 Ⅲ. 심리치료에서 인지(Cognition)의 강조 Ⅳ. 내러티브 심리치료(Narrative Psychotherapy)의 등장과 의의 Ⅴ. 서구 심리치료의 통일교육에의 적용 가능성 Ⅵ. 결론 제10장. 심리분석과 사람통합 지향의 통일교육 Ⅰ. 서론 Ⅱ. 도덕과 통일 수업의 변인과 학생 심리 Ⅲ. 심리분석을 위한 세 가지 틀 Ⅳ. 심리분석 틀의 통일 교육적 함의 Ⅴ. 결론 실제 : 통일교육학, 그 과학적 실제 방법론 제Ⅶ부 인공지능 시대 Z세대와 통일교육 제11장. 통일교육에서 그릿(grit)과 성장 마인드셋(mindset) 기반 발문 활용 전략 Ⅰ. 서론 Ⅱ. 그릿과 성장 마인드셋의 심리학적 이해 Ⅲ. 동기와 성장 마인드셋의 신경과학적 이해 Ⅳ. 통일교육에서 성장 마인드셋을 위한 발문 활용 전략 Ⅴ. 결론 제12장. 디지털 원주민 코호트의 통일교육과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Ⅰ. 서론 Ⅱ. 디지털 원주민 코호트 특성과 통일교육 Ⅲ. Z세대를 위한 통일교육 방법론 Ⅳ. 디지털 원주민 코호트와 게이미피케이션 Ⅴ. 결론 제13장. 학습자 중심수업과 창의적 사고기법 활용의 통일교육 수업 모듈 개발 Ⅰ. 서론 Ⅱ. 창의성과 도덕성 그리고 통일 인성 Ⅲ. 학습자 중심수업과 창의적 사고기법 Ⅳ. 학습자 중심수업과 창의적 사고기법의 통일 수업 Ⅴ. 결론 제14장. P4C와 미디어 리터러시 융합의 비판적 반성 사고를 위한 통일교육 Ⅰ. 서론 Ⅱ. 어린이 철학교육(P4C)과 통일교육 Ⅲ. 미디어 리터러시와 통일교육 Ⅳ. P4C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융합 통일교육 개선안 Ⅴ. 결론 제Ⅷ부 윤리상담과 통일교육 제15장. 윤리클리닉으로서 윤리상담과 탈북청소년을 위한 통일교육 Ⅰ. 서론 Ⅱ. 도덕과 통일교육의 목적과 심리치료 Ⅲ. 도덕과 통일교육에서 치료와 상담 Ⅳ. 철학 상담을 넘어 윤리상담으로: 윤리클리닉으로서의 윤리상담 Ⅴ. 결론 제16장. 문화 코호트로서 탈북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윤리컨설팅 프로그램 Ⅰ. 서론 Ⅱ. 탈북학생과 민주시민교육 Ⅲ. 탈북학생과 윤리상담 Ⅳ. 탈북학생을 위한 윤리컨설팅 개요 Ⅴ. 탈북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윤리컨설팅 프로그램 유형과 모듈 Ⅵ. 결론 제17장. 탈북청소년 대상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윤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한반도 분단 이후 대한민국에서 통일은 풀어야 할 숙제로, 언젠가는 이루어야 하는 과업으로, 그리고 우리에게 지루한 여정으로 남아있다.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줄곧 품고 있던 의문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통일교육과 관련한 두 가지 주된 문제의식이다. 첫째, 통일교육학의 필요성과 과제는 무엇인가이며, 둘째, 통일교육학의 이론 기반과 실제 방법은 어떻게 제시될 수 있는가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오랜 기간의 고민과 노정에 대한 작은 결실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통일 및 통일교육이라는 주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주제 아래 학술지에 발표했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수정 및 보완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이는 융복합학문인 도덕교육학의 하위 학문 분야로서 통일교육학의 이론과 실제를 탐색하는 데 기초가 될 수 있는 주요 교육 논의들을 하나로 모은 것이기도 하다. 이 책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다루어진 통일교육을 더욱 명확히 알게 되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줄 길을 제시받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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