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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객체
갈무리 / 그레이엄 하먼 (지은이), 김효진 (옮긴이)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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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
소설,일반
그레이엄 하먼 (지은이), 김효진 (옮긴이)
객체지향 존재론의 창시자 그레이엄 하먼은 미학이 철학의 중심 분야라는 자신의 견해를 펼친다. 과학은 어떤 객체를 그것의 관측 가능한 성질들을 통해서 파악하려고 시도하기 마련이지만, 철학과 예술은 해당 객체에 직접 접근할 수 없기에 이런 식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의 유일한 요소로 종종 (부당하게 여겨지는) 명료한 명제적 표현으로 소통하기보다는 오히려 간접적으로, 암시적으로, 혹은 함축적으로 소통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예술과 동일한 운명을 공유한다. 우리는 철학과 예술을 이런 식으로 구상함으로써 미학 이론의 핵심 논점들을 재검토할 수 있게 되고, 예술사를 다른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초현실주의자들이 중요해진다. 또한, 그런 구상에 힘입어 근대 철학의 새로운 시대 구분이 이루어지고, 칸트의 물자체를 습관적으로 외면하고 철학적 ‘내재성’으로 점점 더 향하는 경향이 가짜 새벽인 것으로 드러난다. 이 주요한 저작은 철학, 미학, 예술사, 그리고 문화 이론의 학생과 학자들에게 대단히 흥미로울 것이다. 약어표 4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8 예비적 언급 16 서론 : 형식주의, 그리고 단테의 교훈 25 1장 객체지향 존재론과 예술 : 첫 번째 요약 49 2장 형식주의와 그 결점 92 3장 연극적인, 직서적이지 않은 128 4장 캔버스가 메시지다 203 5장 전성기 모더니즘 이후 261 6장 다다, 초현실주의 그리고 직서주의 321 7장 기이한 형식주의 379 참고문헌 408 인명 찾아보기 420 용어 찾아보기 426예술의 자율성과 아름다움에의 귀환을 위하여 주지하다시피 1968년 5월 이후 사상계와 문화계를 지배한 이른바 ‘포스트모더니즘’은 그 이름이 의도하는 것과는 달리 ‘모더니티’를 극복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보다는 오히려 ‘엉망진창의 혼란’을 초래한 무력한 사조라는 사실이 점점 더 또렷해지고 있다. 이런 사태의 심층적 근거는 포스트모더니즘 역시 인간 주체와 비인간 객체 사이의 구분이라는 이분법적 구상을 통해 세계를 단지 ‘인간에-대한-세계’로서만 파악함으로써 비인간 객체들의 실재를 무시하는 ‘상관주의’적이고 인간중심적인 근대적 세계상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데 있다고 여겨진다. 대륙철학은 여전히 구성주의, 해체, 문화적 비판 이론의 맥락주의적 그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그레이엄 하먼은 이런 자각을 바탕으로 비인간 객체들의 자율적 실재성을 강조하는 ‘객체지향 존재론’(OOO)으로 알려진 신흥 철학 운동을 주도함으로써 사상적 교착 상태를 타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하먼에 따르면, 철학과 마찬가지로 예술도 예술(작품)의 자율성과 미적 경험을 경시하고 예술(작품)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포스트형식주의로 특징지어지는 ‘장기 1960년대’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대다수 미술관에서는 “묘사된 억압과 잔혹성에 직면하여 도덕적 분개를 느끼도록 요청받는 그런 경우들을 제외하면” 노골적인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미적 경험이 거의 없는 상황이 지배적이다. 하먼은 “반형식주의적인 정치적/민족지학적 북을 계속해서 더 두드리거나 혹은 미학이나 심지어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거부함으로써 중요한 새로운 예술이 생겨날 가망이 없다”라고 확신한다. 이 책은 1960년대 이후 예술계를 지배하는 반미학적 조류를 밀어내고 예술의 자율성과 아름다움에의 귀환을 고무하고자 “예술에 대한 칸트의 접근법에서 살아 있는 것과 죽어 있는 것에 주의를 다시 집중”함으로써 이른바 ‘기이한 형식주의’라는 객체지향 미학을 제시한다. 객체지향 형식주의 미학은 아름다움이 예술의 본령이라고 단언함으로써 일종의 예술 자율주의를 강조한다. 이런 견지에서 OOO가 사회적·정치적·경제적 맥락으로부터 예술의 자율성을 확보하기를 바라는 예술가들과 예술 이론가들(특히, 건축가들과 건축 이론가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황이 이해될 수 있다. 기이한 형식주의 : 예술(작품) = ‘작품’ + ‘감상자’ OOO에 따르면 세계는 자율적인 실재성을 갖춘 객체들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실재적 객체는 다른 객체들의 회집체다. 또한 OOO는 자신의 구성요소들로 ‘아래로 환원’되지 않고 그 성질들로 ‘위로 환원’되지 않는 존재자라면 무엇이든 객체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여기기에 물체적인 것만이 아니라 관계와 사건 같은 비물체적인 것도 객체로 간주될 수 있다. 하먼은 우리가 예술(작품)을 경험할 때 “감상자와 작품이 함께 융합하여” 하나의 ‘자율적인 혼성 객체’를 구성한다는 ‘기이한 형식주의’를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예술(작품)은 “아름다움을 생산할 채비를 갖춘 존재자”인 작품과 그것을 대면하여 미적 경험을 겪는 감상자로 구성된 관계로서의 독립된 객체가 된다. 여기서 작품으로서의 존재자는 자신의 가시적인 감각적 성질들로부터 물러선 실재적 객체가 됨으로써 어떤 심층의 간극 혹은 긴장 상태를 유발하고 감상자는 감춰진 실재적 객체 대신 감각적 성질들을 떠맡으면서 그 간극에 진입함으로써 미적 경험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일종의 연극적 역할을 수행하는 ‘수동적’ 감상자는 어떤 작품이 예술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필요 성분이 된다. 여기서 OOO의 탈인간중심주의적 테제에 따라 감상자는 미적 경험 능력을 갖춘 존재자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반드시 인간이 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우연히 인간이기에 인간을 감상자로서 포함하는 인간의 예술을 향유할 따름이다. 그러므로 하먼의 객체지향 미학에 따르면, 세계에서 미적 경험 능력을 갖춘 모든 존재자가 사라진다면 작품들은 존속할지라도 예술은 존재할 수 없음이 당연하다. 이렇게 해서 기이한 형식주의는 인간 감상자와 비인간 작품 사이의 분리에 기반을 둔 근대적 형식주의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포스트모던’한 관계주의로부터 예술(작품)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비근대적이고 비관계적인 미학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예술의 적은 직서주의(literalism)다 한편으로 예술(작품)이라는 혼성 객체를 구성하는 다른 한 요소인 ‘작품’을 살펴보자. 객체지향 미학에 따르면 어떤 작품이 예술(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미적 경험을 유발할 아름다움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감춰진 실재적 객체와 그것의 또렷한 감각적 성질 사이에 명시적인 긴장 상태”가 구축되어야 한다. 이런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물리적 존재자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사건, 상황 같은 객체 역시 예술(작품)을 구성하는 한 요소로서의 ‘작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능과 효과를 비롯하여 가시적 성질들로 바꿔 말(환언)할 수 있는 객체, 즉 지식 대상으로서의 ‘직서적’ 객체는 예술 작품이 될 수 없다. 요컨대 예술의 적은 직서주의(리터럴리즘)다. 이 책에서 하먼은 ‘은유’를 동원하여 직서적 상황과 비직서적 상황의 차이를 예증한다. 요컨대 기이한 형식주의는 비근대주의라는 날실과 반직서주의라는 씨실로 직조된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OOO 미학에 따르면 예술은 직서적 객체를 생산하는 과학과 대조를 이룬다는 것이다. 철학이란 “그저 세계에 관한 일련의 정확한 명제적 진술을 제시함으로써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지 않고 오히려 “사물의 핵심에 숨어 있고 단지 간접적 수단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형상에 관한 이론”이라고 주장하는 하먼의 철학관을 고려하면 OOO와 예술 사이의 각별한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OOO는 “예술을 철학의 주변부적인 하위분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철학의 바로 그 핵심으로 여긴”다. 기이한 형식주의의 다섯 가지 함의 하먼은 1960년대 이래로 우리가 “관계적인 것, 정치적인 것, 규정된 것, 미적이지 않은 것, 아름답지 않은 것”의 조류에 휩싸여 있었다고 진단한다. 그리하여 짐작건대 하먼은 오늘날 우리에게 시급한 일은 이른바 ‘68 체제를 벗어나는 철학 및 예술 이론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이런 견지에서 하먼은 이 책의 말미에 기이한 형식주의가 품고 있는 다섯 가지 의미를 제시한다. (1) 혼성 예술 형식은 여전히 폐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즉, 우리는 예술(작품)의 자율성을 감상자와 작품의 연합체 위치시킴으로써 다양한 장르를 자족적인 것으로 여길 수 있게 된다. (2) 비판 이론은 나아갈 길이 아니다. 왜냐하면 비판 이론은 근대적 이분법 형식주의의 또 다른 변양태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3) 반형식주의 예술은 나아갈 길이 아니다. 어떤 메시지를 예술(작품)에서 정치권으로 수출하기보다는 예술이 정치를 집어삼켜서 그것에 미학적 삶을 부여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4) 예술의 외부를 배제함으로써 우리는 그 내부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예술을 추구하게 되는 이유는 미적 세계 바깥의 세계가 흔히 지루하고 우울하며 익숙하기 때문이다. 예술의 주변 맥락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면 우리는 모든 예술(작품)의 다양성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5) 내부의 다양성은 전체론적인 것이 아니기에 ‘차갑다.’ 하먼은 근대가 대체로 고급 미술이 뜨거운 매체의 지배를 받은 시기, 즉 작품의 구성요소들 사이의 관계들이 과잉결정되도록 과다한 정보가 부여된 시기였다는 역사적 테제를 제시하면서 그다음 시대에는 모더니티를 지배한 뜨거운 형식이 냉각됨으로써 지배적인 미적 매체가 변하리라고 추측하는데, 특히 건축이 언급된다. 요컨대 하먼은 OOO 미학에 힘입어 예술이 자신의 고유한 존재론적 지위로 복귀하면서 이른바 ‘포스트모던’적이지 않은 근대주의 이후의 지적 세계를 추구할 때 철학과 협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예술과 객체』 책의 구성 이 책은 예비적 언급, 서론 그리고 일곱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비적 언급」과 「서론 : 형식주의, 그리고 단테의 교훈」에서 하먼은 이 책이 예술과 OOO의 관계를 상세히 고찰하는 최초의 책이라고 천명하면서 “칸트 이후의 철학과 형식주의 이후의 예술 둘 다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하는 의도로” 이 책을 저술하였음을 밝힌다. 1장 「객체지향 존재론과 예술 : 첫 번째 요약」에서는 하먼식의 OOO 및 OOO 미학 이론이 개관되는데, 객체지향 미학은 예술을 객체와 그 성질들 사이의 균열을 활성화하는 반직서주의적인 것으로 규정한다. 2장 「형식주의와 그 결점」에서는 현대 미학의 기초를 이루는 칸트의 『판단력 비판』이 지닌 강점과 약점이 검토되는데, 하먼은 지금까지 칸트 미학의 형식주의가 극복되기보다는 무시되었다고 주장한다. 3장 「연극적인, 직서적이지 않은」에서는 마이클 프리드의 반연극적인 미학적 견해들이 고찰되는데, 이에 맞서 하먼은 예술의 진짜 적은 연극성이 아니라 직서주의라는 논증을 전개한다. 4장 「캔버스가 메시지다」에서 하먼은 예술 작품의 매체 혹은 배경이 그 표면 내용보다 더 중요하다는 클레멘트 그린버그의 견해를 검토하면서 예술 작품의 내용이 지닌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그 특유한 한계를 고찰한다. 5장 「전성기 모더니즘 이후」에서 하먼은 반형식주의자로 여겨지는 유력한 미술비평가들인 로젠버그, 스타인버그, 클라크, 크라우스 그리고 랑시에르의 미학적 견해들을 고찰하면서 자신의 견해와의 차이점들을 시사한다. 6장 「다다, 초현실주의 그리고 직서주의」에서 하먼은 OOO 미학의 반직서주의적 견지에서 다다와 초현실주의를 재해석하면서 다다와 초현실주의가 직서주의를 해체하여 예술로 진입하는 방식에 있어서 대척적임을 예증한다. 마지막으로, 7장 「기이한 형식주의」에서는 저명한 비술비평가 핼 포스터의 검토를 좇아서 미술계의 현 상황을 고찰하면서 기이한 형식주의가 품은 함의들을 제시한다. 요컨대 이 책은 시대적 전환기에 주목할 만한 미학적 관념들을 제시하는 동시에 20세기 미술 및 미술비평의 역사도 논의하고 있는 책이기에 OOO 철학 및 미학 이론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미술사에 흥미가 있는 독자에게도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직서적 표현은 명시적으로든 아니든 간에 객체를 그것이 지니고 있는 성질들의 목록과 교체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1장 객체지향 존재론과 예술 아름다움의 의미는 종종 완전히 모호한 채로 있지만 OOO는 그것을 매우 정확히 규정하는데, 아름다움이란 RO-SQ 분열 상태, 즉 실재적 사물과 그 감각적 성질들 사이에 균열이 생겨난 상태인 것이다.― 2장 형식주의와 그 결점 프리드가 제시하는 것은 회화와 감상자 사이의 갈등보다 몰입(감상자를 배제하는 회화적 폐쇄성을 산출한다)과 연극성(감상자가 회화에 직접 연루되어야 한다) 사이의 갈등이다. 하지만 이런 갈등을 결정적인 것으로 여기는 구상은 분류학적 의미에서의 형식주의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3장 연극적인, 직서적이지 않은
밸류에이션
이콘 / 모리오 아키라 지음, 유주현 옮김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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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모리오 아키라 지음, 유주현 옮김
기초 개념에서부터 재무 이론, 실무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밸류에이션의 모든 것을 쉬운 언어로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훌륭한 기업 가치 평가 입문서이다. 일본 닛케이경제신문출판사(닛케이BP) MBA 시리즈의 한 권으로 2001년도에 출간되었으며,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가치 평가 입문서로서 가장 훌륭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자는 대학(교토대학)과 대학원(하버드대학 로스쿨)에서 법률을 전공하고, 일본흥업은행과 골드만삭스에서 M&A 업무를 담당한 M&A 전문가이다. 또 미국 상장기업인 러버메이드의 아시아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고 이후 일본 기업에서 경영 전략과 IR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업 외부에서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M&A 거래를 담당하고, 기업 내부에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도 경험한 저자답게 기업 가치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기업과 투자자 입장의 균형 잡힌 시각이 담겨 있으며, 다양한 밸류에이션 방법론이 현장감 넘치는 설명과 함께 실려 있다.머리말 프롤로그 [기초편] 도구를 이해한다 - 경영의 글로벌 공통 언어 제1장 기업 가치라는 공용어 1. 공용어의 시대 2. 기업 가치란 기업 가치는 투자 가치 3. 투자자란 누군가 4. 투자 가치의 산정법 세 가지 개념 / 현재가치 : 내일의 100보다 오늘의 90 / 할인율 : 리스크를 숫자로 치환한다 / PV = C/r : 영원히 매년 100만엔을 받을 수 있다면 제2장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 1. 의외로 단순하다 : PV = C / (r - g) 2. 동전의 양면 : 주가수익비율과 기대수익률 3. 금리와 주가의 친밀한 관계 4. 회사의 개성을 숫자로 표현한다 할인율 = 기대수익률 = 자본비용 / 위험한 회사 ≠ 리스크가 있는 회사 : 베타(β)란? / 주식시장 프리미엄의 산정 : 주식은 국채보다 고이율 (컬럼) 미국 투자은행의 현장은 계산보다 예술의 경지 5. 인터넷 벤처기업의 주가 형성의 이해 제3장 회사의 가격과 기업 가치의 차이 1. 주식의 가격의 회사의 가격 스톡옵션은 주가를 내리는가 2. 대차대조표와 회사의 가격의 관계 회사의 가격과 기업 가치는 다르다 / 대차대조표의 구조 / 기업 가치와 시가총액의 차이 3. 브랜드나 인재의 가치는 어디에 나타나는가 대차대조표에는 없는 가치 / 브랜드 가치의 산정 / 점점 증대하는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 / 브랜드 실추 사고의 타격 기본편의 정리 공통 언어로 이해한다는 것 / 왜 지금 기업 가치인가 / 무차입 경영, 평가익 경영의 본질 - 대차대조표와 회사의 가격 [응용편] 주가 산정과 M&A의 실무 제4장 회사의 가격 결정의 실제 1 - 시장에 의지금까지 밸류에이션과 관련된 책은 두 가지만 존재했다. 하나는 아카데믹한 숫자 놀음을 가르쳐주는 책이며, 다른 하나는 재무제표 분석에서 조금 더 나아간 지나치게 단순화된 책이다. 그러나 이제 제3의 장르가 등장했다. M&A 전문가가 들려주는 밸류에이션 방법론이다. 현장감이 살아 있으면서 다양한 밸류에이션 기법들을 쉽게 전달한다는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저자) 밸류에이션이란 무엇인가? “그 회사의 값어치는 얼마나 될까?” 밸류에이션(valuation)이란 이 물음에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밸류에이션이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일, 즉 ‘회사의 가격’을 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주식시장은 기업 가치를 잘게 쪼개서 매매하는 공간이다. M&A는 기업 가치를 통째로 매매한다고 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주식시장은 잘게 쪼갠 지분을 넘겨주고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장소이고, M&A는 기업의 주인이 바뀌는 일이다. 기업의 원 주인은 M&A를 통해 큰돈을 벌기도 하지만, 잘못된 경영으로 헐값에 기업을 팔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처럼 주식 투자든 M&A든 기업과 투자자는 기업 가치라는 기준을 매개로 연결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기업 가치의 산정은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가치 평가에 앞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가치’의 의미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의미하는 사회적 가치를 줄여서 가치라고 표현하곤 한다. 물론 이것은 밸류에이션에서 말하는 가치가 아니다.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얻는 효용을 의미하는 이용가치, 보유한 재산를 평가한 자산가치 등도 가치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이 역시 밸류에이션에서 말하는 가치는 아니다. 경영이나 재무 이론에서 의미하는 ‘기업 가치’란 기업이 지금 어느 정도의 자산이 있으며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가를 총제적으로 평가한 그 기업의 역량, 즉 기업의 투자 가치를 의미한다. 기업 가치에는 미래에 얼마는 벌어들일지에 대한 그 기업의 역량이 반영되어야 하며, 따라서 미래에 벌어들일 수익까지를 평가하여 반영한다. 이런 의미에서 기업 가치는 미래 수익(현금흐름)의 현재가치로 표현된다. 이때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는 것이 '현재가치'와 '할인율'이다. M&A 전문가의 현장감 넘치는 해설 그동안 국내에 출간된 기업 가치 평가 책들은 크게 두 부류로 대별된다. 경영학 교재처럼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지나치게 어렵고 또 두꺼운 책 아니면, 가치 평가 이론을 단순화시켜 투자 관점에서 해석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M&A 전문가인 모리오 아키라의 『밸류에이션』은 기업 가치 그 자체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투자 가치로서의 기업 가치를 구하는 방법론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기초편에서는 ‘기업 가치’라는 글로벌 공통의 경영 언어에 집중한다. 기업 가치의 의미와 결정 요인을 살피고, 주식시장에서 지금 평가된 ‘회사의 가격’과 앞으로의 현금흐름을 반영하는 ‘기업 가치’를 구별한다. 응용편에서는 기업 가치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핀다. 실제 주식시장과 M&A 현장에서 기업 가치를 산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고, 가상의 M&A를 통해 실제 가치 평가 방법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합니다. 『밸류에이션』의 저자는 대학(교토대학)과 대학원(하버드대학 로스쿨)에서 법률을 전공하고, 일본흥업은행과 골드만삭스에서 M&A 업무를 담당한 M&A 전문가이다. 또 미국 상장기업인 러버메이드의 아시아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고 이후 일본 기업에서 경영 전략과 IR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업 외부에서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M&A 거래를 담당하고, 기업 내부에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도 경험한 저자답게 『밸류에이션』에는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모요사 / 강가희 (지은이)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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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강가희 (지은이)
그동안 방송 글쓰기, 실용 글쓰기, 에세이 출판, 글쓰기 수업이라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이들이 꼭 알고 싶어 하는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듯이 썼다. 덕분에 ‘글쓰기 선생의 시크릿 노트’ 같은 알찬 내용이 가득하다. 특히 글쓰기 요령을 바로 전달하기보다는, 소설을 필사한 개인적인 글쓰기 단련 비법이나 방송작가로서 경험한 웃픈 상황들, 울울하고 스산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글을 썼던 경험, 4년 넘게 글쓰기 수업을 이어오면서 오히려 수강생들에게 더 위로를 받았던 경이로운 체험 등이 담백한 에세이로 먼저 소개되어, 책을 읽는 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만져준다. 아마도 이 에세이를 읽은 독자들은 나도 이렇게 쓰고 싶다는 기분이 한껏 고양될 것이다.프롤로그: 글쓰기라는 외로운 사냥꾼 1부 쓰기라는 본능: 기본기 다지기 엄마의 꿈을 베어 먹고 이룬 작가라는 꿈 ―글쓰기의 시작은 관찰 ‘나’라는 우주를 탐험하는 시간 ―글감 찾기 죽비가 내려준 ‘언어’라는 세계 ―어휘력 만렙을 위한 유의어 매일 첫 문장 앞에 서성이는 사람, 라디오 작가 ―깜빡이는 커서를 움직이는 첫 문장 쓰기 성격이 문체를 만든다 ―문장 근육 강화의 특효제 ‘필사’ 불안함은 접속사 낭비를 낳는다 ―깔끔한 문장을 위한 다이어트 원칙 시적인 왈츠 : 격정과 평화, 기본과 기교의 멜로디 자연에게 빌려 쓰는 결말 ―식상한 결말의 감옥에서 탈출하기 2부: 집필 노동자의 생계형 글쓰기: 실용 글쓰기 감각을 동원해 감응을 이끌어내는 일 ―그리는 글쓰기 며칠 밤을 울면서 쓴 고故 김현식 맛 표현의 교과서 〈6시 내 고향〉과 백종원 ―맛 표현 연습 식단 내 글은 얼마짜리일까? ―7천 원에서 2천만 원까지 ―가독성을 올려주는 간결한 문장 만들기 ―크몽으로 반찬값 버는 작가의 윤문 팁 살아남고 이겨내고 일어서는 것 ―기록과 수익의 평행 이론, 블로그 왕초보를 위한 가이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프레임 글쓰기 연습 3부 퇴사, 육퇴, 은퇴를 위한 임전무퇴: 에세이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일 에세이와 일기는 무엇이 다를까? ―에세이 구성 3단계 최초의 독자를 만나는 시간 ―함께 읽고 쓰고, 합평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서 ―내 이름으로 된 첫 번째 책, 투고와 출판 너무나 평범해서 너무나 시적인 삶 ―글쓰기 루틴 만들기 에필로그: 삶에 지지 않는 용기 감사의 말글쓰기의 기본기부터 SNS, 블로그 등 실용 글쓰기 삶을 에세이로 만드는 마법 같은 요령 나에게 꼭 맞는 글쓰기를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책! 글을 써야 하는 상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책을 사는 독자보다 글을 쓰는 작가가 더 많다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블로그에 쓴 글을 메인에 노출시키기 위해, 혹은 당근마켓에 내놓은 내 상품을 잘 팔기 위해서도 핵심을 찌르는 간결한 글과 노출 전략 같은 요령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자신의 경력과 재능을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할 스토리텔링이 요구된다. 꼭 실용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나 육아의 처절한 경험, 지혜로운 노년의 삶을 남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에세이를 쓰는 경우도 많다. 삶에 지칠 때 나를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도 글쓰기가 추천된다. 이럴 때는 책으로 출간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가 궁금해진다. 이처럼 글쓰기의 기회와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학교에서는 실용적인 글쓰기 요령을 배우기가 싶지 않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본기부터 시작해 나에게 딱 필요한 글쓰기를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이다. 글쓰기에 관한 책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지만, 다양한 글쓰기의 요령을 요점만 콕콕, 알기 쉽게 짚어주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을 쓴 강가희는 방송작가로 출발해 현재까지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글쟁이다. MBC <고향이 좋다>, SBS <접속무비월드> 같은 정보 프로그램부터 KBS <뉴스라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집필했다. 남편을 따라 의도치 않게 5년간 독일에 살면서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서 에세이 『명랑한 이방인』을 출간했다. 그사이 크몽에 올라온 온갖 의뢰를 받아 상품 홍보, 영화 칼럼, 사보 기고, 업계 동향 정리, 고소장까지 가지각색의 글을 쓰면서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이해하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으로 글쓰기 수업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글쓰기 선생의 ‘시크릿 노트’! 이 책은 그동안 방송 글쓰기, 실용 글쓰기, 에세이 출판, 글쓰기 수업이라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이들이 꼭 알고 싶어 하는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듯이 썼다. 덕분에 ‘글쓰기 선생의 시크릿 노트’ 같은 알찬 내용이 가득하다. 특히 글쓰기 요령을 바로 전달하기보다는, 소설을 필사한 개인적인 글쓰기 단련 비법이나 방송작가로서 경험한 웃픈 상황들, 울울하고 스산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글을 썼던 경험, 4년 넘게 글쓰기 수업을 이어오면서 오히려 수강생들에게 더 위로를 받았던 경이로운 체험 등이 담백한 에세이로 먼저 소개되어, 책을 읽는 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만져준다. 아마도 이 에세이를 읽은 독자들은 나도 이렇게 쓰고 싶다는 기분이 한껏 고양될 것이다. 그때쯤 시의적절한 요령이 소개된다면 효과 만점일 테다.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은 대부분 외로운 사람들이었다. 누구에게나 나만의 슬픔 주머니가 있었다. 하지만 글을 씀으로써 스스로 극복하려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쓰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보려 한 그 절실함에 오히려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9~10쪽) 매력적인 첫 문장, 어휘력 만렙을 위한 팁, 문장 근육 강화 특효제, 가독성을 올려주는 퇴고, 식상한 결말 탈출구, 블로그 왕초보를 위한 친절 가이드, 에세이 구성 3단계, 사·낭독·합평을 통한 글쓰기 힘 키우기, 투고 요령과 책 출판까지…….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쓰긴 썼는데 어딘가 매끄럽지 않을 때, 남들이 내 글을 읽어줄까 자신이 없을 때, 시작은 괜찮은데 늘 결말이 아쉬울 때, 그동안 쓴 글을 출판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를 때, 이 책은 그때마다 적절한 해법을 알려줄 것이다. 지금 화면에서 커서만 깜빡깜빡하고 있다면, 바로 이 책을 읽어야 한다.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은 대부분 외로운 사람들이었다. 누구에게나 나만의 슬픔 주머니가 있었다. 하지만 글을 씀으로써 스스로 극복하려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쓰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보려 한 그 절실함에 오히려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나는 최대한 외로워지려고 애쓴다. 외로운 음악을 틀고, 외로운 조명을 켜고, 외로운 나 혼자만의 방에 갇히려 한다. 외로움에 에워싸이다 보면 외로움의 틈을 비집고 무언가가 올라온다. 어떻게든 치고 올라온 어떤 외로움에 기대어 글을 쓰기 시작한다. 글의 적은 행복이다. 행복해서 미칠 지경이라면 글 따위는 쓸 필요가 없다. 반대로 지금 불행하다면, 마음이 사무치게 외롭다면 글을 써야 한다. 당장. 글쓰기라는 외로운 사냥꾼이 되어 방아쇠를 당겨야 한다.
눌리타스 3
위즈덤하우스 / Jezz (지은이)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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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Jezz (지은이)
저스툰 로맨스판타지 분야에서 오랜 시간 꾸준하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출생부터 고난을 겪는 주인공이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한다는 로맨스판타지 소설이다. 끊임없는 역경을 극복해야 했던 백작의 사생아 여인 눌리타스, 운명처럼 사생아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된 모르시아니 공작, 귀족이라는 이유로 사생아와 하인들을 소유물 취급해온 로마그놀로 백작가문의 사람들, 눌리타스의 선한 의지에 감복하여 진정한 군주의 일에 눈뜨게 된 왕 루드비히 등 이 작품 속 캐릭터들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눌리타스와 관계 맺으며 눌리타스로 인해 점차 변하게 된다.또한 신의 장난처럼 짝지어지게 된 눌리타스와 모르시아니 공작의 사랑은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감정을 모르던 공작이 눌리타스를 사랑하게 되나, 쉽사리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여 애절한 마음을 품게 된다는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로맨스소설로서의 흥미를 충분히 북돋게 한다. 이에 Jezz 작가 특유의 처연하고도 애수를 띄는 문장은 이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차분하고 강단 있는 주인공 눌리타스의 성격과 어우러져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1. 장미는 붉었다 0072. 눌리타스 로마그놀로 112외전. 별처럼 밝게 빛나라 262외전.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400작가 후기 469저스툰 로맨스판타지 분야 최고의 스테디셀러“눌리타스, 백작의 딸로 다시 태어나다!”Jezz 작가의 중세 서양을 배경으로, 여성 주인공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태어날 때부터 불우한 운명이 시작된 주인공 눌리타스가 자신에게 주어진 역경을 극복하고 선한 의지로서 주변 인물들을 감화시키면서 자신 앞에 놓인 길을 스스로 개척한다는 이야기. 소문이 무성한 모르시아니 공작과 강제로 결혼하게 된 눌리타스는 공작의 사랑을 얻고, 왕을 감복시키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눌리타스’라는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된다. 애수 어린 문장과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눌리타스의 전설이 이제 시작된다.이름도 없었던 사생아 소녀, 아버지로부터 ‘눌리타스’라는 이름을 부여받는다그 순간 그녀의 전설이 시작되었다!웹툰.웹소설 플랫폼 저스툰 최고의 스테디셀러 《눌리타스 : 절반의 백작 영애》(전3권)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Jezz 작가의 《눌리타스》는 저스툰 로맨스판타지 분야에서 오랜 시간 꾸준하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출생부터 고난을 겪는 주인공이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한다는 로맨스판타지 소설이다. 끊임없는 역경을 극복해야 했던 백작의 사생아 여인 눌리타스, 운명처럼 사생아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된 모르시아니 공작, 귀족이라는 이유로 사생아와 하인들을 소유물 취급해온 로마그놀로 백작가문의 사람들, 눌리타스의 선한 의지에 감복하여 진정한 군주의 일에 눈뜨게 된 왕 루드비히 등 이 작품 속 캐릭터들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눌리타스와 관계 맺으며 눌리타스로 인해 점차 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캐릭터들은 마치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설 속 주인공들처럼 입체적으로 변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신의 장난처럼 짝지어지게 된 눌리타스와 모르시아니 공작의 사랑은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감정을 모르던 공작이 눌리타스를 사랑하게 되나, 쉽사리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여 애절한 마음을 품게 된다는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로맨스소설로서의 흥미를 충분히 북돋게 한다. 이에 Jezz 작가 특유의 처연하고도 애수를 띄는 문장은 이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차분하고 강단 있는 주인공 눌리타스의 성격과 어우러져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이 작품의 마지막에 이르러 보면, 선한 의지를 지닌 인물이 역경을 딛고 좋은 결과를 맞이하며, 악의를 품은 사람은 인과응보의 길을 걷게 된다는 권선징악적 내용을 담은 소설이다. 그러나 이야기를 솜씨 있게 풀어내는 작가의 힘으로, 독자들은 책장을 덮는 마지막 순간에는 소설 속 모든 캐릭터들을 사랑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진심으로 사람들을 돕기 시작한 눌리타스,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받아들이고,진정한 백작 가문의 주인으로 거듭나다!왕국을 휩쓴 역병에 맞서 눌리타스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돕고자 한다. 목숨을 두 번 얻은 자신은 아픈 사람을 외면할 수 없다는 눌리타스의 말에 루셔스는 힘들게 그녀를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 하나의 마음을 품게 된 것을 깨닫는다.한편 아비오 로마그놀로는 북방에서 지옥을 겪고, 로마그놀로 백작은 파산하는 등 가문은 파멸의 길을 걷고 되는데…….《눌리타스 : 절반의 백작 영애》 대망의 완결 및 외전 수록!'사람들은 저마다 이루지 못할 소망 하나 정도는 가슴 속에 묻어 두고 살지.'저기 돼지우리의 구역질 나는 오물 더미를 치우는 열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년의 꿈은 찬란한 은빛 갑옷을 입은 기사가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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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 에드워드 흄즈 지음, 김태훈 옮김 /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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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소설,일반
에드워드 흄즈 지음, 김태훈 옮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매일 수천만 명이 이동하고 수억 개의 물품이 항공기와 선박과 자동차를 거쳐 운송된다. 오늘날 단 하루치의 세계 상품의 이동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아폴로 달 착륙 프로젝트를 합친 것보다 더 규모가 크다. 더 직관적으로 비유하자면, 피라미드, 후버 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하루 만에 짓는 것과 같다. 이런 마법 같은 일이 아주 조용히 누구의 감탄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전작 <<102톤의 물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쓰레기를 다룬 바 있는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흄스는 이번에도 우리가 몰랐던 광대한 미지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너무나 거대해서 한 단어로 명명하기조차 쉽지 않은 이 세계를 저자는 도어투도어 세계라고 이름 짓는다. 이 이름은 문에서 문으로, 출발에서 도착까지, 실상 우리 생활의 시작에서 끝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도어투도어 세계임을 상기시킨다. 사람을 옮겨주고, 상품을 배달하는 이동에 관한 모든 역사와 경제, 인물과 삶의 이야기가 이 안에서 펼쳐진다.서문: 480만 킬로미터의 통근 1장: 자명종 2장: 캔 안의 유령 3장: 아침 커피 4장: 일주일에 비행기 4대 5장: 13일의 금요일 6장: 피자와 항구 그리고 밸런타인 7장: 물류 세계의 여인들 8장: 천사의 문 9장: 항구의 발레 10장: 마지막 여정 11장: 방향 전환 12장: 낙원의 로봇들 13장: 다음 문엄청나게 복잡하고 믿을 수 없이 광대한, 마법 같은 세계로의 초대! 작가 아서 클라크는 자신이 명명한 과학 3법칙에서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Any sufficiently advanced technology is indistinguishable from magic)고 말했다.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이 평범한 우리들의 이해력을 뛰어넘어 마치 마법처럼 신비롭게 느껴지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 아서 클라크의 말을 떠올리게 할 만큼 마법 같은 세계가 존재한다. 그런데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우주선까지 화제의 중심에 있는 과학과 달리 이 세계가 있다는 사실조차 잘 느끼지 못한 채 살고 있다. 현대 문명을 지탱하고 있으면서도 우리의 눈길조차 받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 바로 교통과 물류의 세계이다. ‘교통과 물류’라는 주제는 인문학적 지식을 논하는 대화에서도, 세계 경제와 미래 트렌드 현안을 다루는 회담에서도 얘기하기 애매한 주제로 여겨진다. 모두들 역사나 문화적 지식과 식견,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에 열광할 뿐, 사람과 상품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것은 지루하고 단순한 귀찮은 ‘과정’으로 무시한다. 하지만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매일 수천만 명이 이동하고 수억 개의 물품이 항공기와 선박과 자동차를 거쳐 운송된다. 오늘날 단 하루치의 세계 상품의 이동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아폴로 달 착륙 프로젝트를 합친 것보다 더 규모가 크다. 더 직관적으로 비유하자면, 피라미드, 후버 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하루 만에 짓는 것과 같다. 이런 마법 같은 일이 아주 조용히 누구의 감탄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매일매일, 지극히 당연한 일상처럼. 전작 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쓰레기를 다룬 바 있는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흄스는 이번에도 우리가 몰랐던 광대한 미지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너무나 거대해서 한 단어로 명명하기조차 쉽지 않은 이 세계를 저자는 도어투도어 세계라고 이름 짓는다. 이 이름은 문에서 문으로, 출발에서 도착까지, 실상 우리 생활의 시작에서 끝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도어투도어 세계임을 상기시킨다. 사람을 옮겨주고, 상품을 배달하는 이동에 관한 모든 역사와 경제, 인물과 삶의 이야기가 이 안에서 펼쳐진다. 저자가 안내하는 도어투도어 세계로의 여행은 아이폰 알람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모두 안전띠를 꽉 매기 바란다! 돌고 도는 세계일주! “지금까지 우리는 느리게 움직였다. 그러나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26쪽) 아이폰의 알람소리에 하루를 시작하는 저자는 아이폰의 부품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이동해서 조립된 끝에 마침내 자신의 협탁에서 요란한 소리를 울리게 되었는지를 추적해간다. 아이폰의 부품은 주인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지구를 여덟 바퀴 도는 일주를 한다. 저자는 아이폰 홈버튼의 지문센서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하고 재료들이 세계를 여행하는지 보여준다. 아이폰 한 대를 만들기 위한 모든 부품들의 이동거리를 합치면 38만 6천 킬로미터나 된다. 광대한 현대 세계의 공급망과 물류 움직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엄청나게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운송이 역설적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이라는 사실이다. 이 엄청나게 복잡하고, 믿을 수 없이 광대한 공급사슬망(supply chain)은 스티브 잡스가 물류 전문가인 팀 쿡을 영입해서 후계자로 애플의 CEO 자리까지 물려준 이유를 알려준다. 팀 쿡은 이 거대한 공급망을 이용해 슈퍼마켓 우유처럼 매일매일 재고를 처리한다. 이 전략이야말로 애플의 막대한 수익의 핵심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흔히 말하는 아이폰의 혁신은 제품 자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물류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저자는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어제 마신 탄산수 캔을 버리는 일상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 도어투도어 세계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 일상의 물품들 역시 그의 손에 들어오기까지 이 사소한 물품들이 전 세계를 몇 바퀴씩 돌고 돌아 왔음을 깨닫게 된다. 아프리카에서 재배된 커피 원두가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머나먼 여행에서 캔의 재료인 알루미늄의 탄생과 몇 번이고 반복되는 불사조 같은 부활의 삶까지 숨겨진 역사, 지리, 경제 이야기가 숨 가쁘게 펼쳐진다.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 “월마트가 있는데 항구가 왜 필요한가요?” (228쪽) 저자는 도어투도어 세계의 전경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삶을 깊숙이 클로즈업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광대한 세계가 실은 얼마나 우리의 일상세계와 맞닿아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마법처럼 보이는 모든 물류 체계가 저절로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배의 선장, 항구의 도선사, 트럭의 운전사, 그리고 상품을 기다리는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제 역할을 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과정 중 하나만 지체가 되어도 커다란 문제가 발생한다. 커다란 항구 파업은 나비효과처럼 피자헛에서 피자를 만들지 못하게 하고, 11월 31일에 할로윈 상품을 받게 한다. 이처럼 도어투도어 세계는 별개의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단지 문제가 생기기 전에는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저자는 이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한 지역주민이 한 말을 소개한다. “월마트가 있는데 항구가 왜 필요한가요?” 이처럼 우리는 도어투도어 세계가 어떻게 우리 일상과 연결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말이다. 작년에 한국의 국적선사이자 세계 10대 선사 중 하나였던 한진해운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마불사(大馬不死)라고 불렸던 다른 대기업과 달리 정부가 추가 지원이나 대책 없이 회사를 청산시키면서 수많은 한진 소속 선박들이 항구에 입항이 거부되거나 압류되는 사태가 잇따라 일어났다. 선박에 실린 기업들의 상품이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세계 각지에서 수백 명의 선원들이 공해상에서 미아가 된 채 하염없이 사태가 해결되기만을 기다렸다. 이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 도어투도어 세계의 속성과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국가경쟁력 약화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의 삶까지 파괴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도어투도어 세계야말로 세계 경제를 가능케 하는 엔진이기 때문이다. 도어투도어 세계에서는 문제가 우리 눈에 띄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카마겟돈’과 ‘카마헤븐’의 사이 “속도는 유혹적입니다. 우리는 고효율을 중시해 도로를 설계합니다. 그래놓고 설계 방식을 이용한 운전자를 탓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운전자들이 그러리라는 사실을 압니다…. 이는 거리와 도로를 대하는 우리의 접근법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157쪽) 도어투도어 세계의 또 다른 한 축에는 인류를 이동시키는 교통수단이 있다. 저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카마겟돈’과 ‘카마헤븐’ 현상을 통해 현재의 교통 현실을 설명하고 나아가 자동차 중심의 교통문화에 대한 비판을 가한다. 로스앤젤레스의 405번 주간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심지어 일론 머스크는 이 도로의 교통체증에 지친 나머지 하이퍼루프 열차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마법 같은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405번 도로는 결국 확장 공사를 위해 임시 폐쇄를 하게 된다. 임시 폐쇄를 앞두고 언론은 ‘카마겟돈’(Carmageddon: car+armageddon)이라고 부를 정도로 호들갑을 떨었고, 시정부는 준準비상사태를 대비할 정도로 모두들 곧 일어날 종말인 교통지옥을 예상했다. 그러나 다른 우회도로가 없었음에도 임시폐쇄 후 오히려 로스앤젤레스의 교통 상황은 더 나아졌다. 매연은 일반적인 수준보다 10분의 1이나 줄고, 도시 전체의 오염물질도 25%나 줄었다. 이 역설적인 상황은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차선을 폐쇄하니 정체가 심해지는 게 아니라 완화된 ‘카마헤븐’ 사건이야말로 공급 중심의 교통정책에 대한 가장 극적인 경고라고 설명한다. 무한정 도로를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이 자동차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증명된 것이다. 이처럼 교통체증으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낭비, 환경오염 등 여러 부작용은 다양한 이동수단에 초점을 맞춰 줄여나가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비판하고 있는 대상은 ‘자동차 중심의 문화’이다. 저자는 극히 드문 확률로 일어나는 항공기 사고에 호들갑을 떨면서도 매일 수많은 사람이 죽는 자동차 사고에는 무심한 우리의 인식을 질타한다. 저자는 너무나 평범했던 13일의 금요일 단 하루에 일어난 어이없는 부주의, 졸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지 열거하면서 자동차 사고에 대한 우리의 근본 인식의 전환을 촉구한다. 자동차 사고로 미국에서 죽은 사람이 베트남전쟁, 한국전쟁, 이라크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 1812년 전쟁, 독립전쟁 동안 죽은 사람보다 많다. 최근 한국에서도 잇따른 대형버스 추돌 사고로 인해 대형 차량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매일매일 타고 다니는 이 거대한 네모덩어리가 언제든지 우리의 목숨을 빼앗아갈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비로소 상기된 것이다. 무인자동차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현재도 전방충돌방지시스템(FCA)과 같은 기술이 이미 가능하지만 비용을 이유로 부착 의무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가 도로에서 빼앗기는 많은 생명의 가치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처럼 저자는 새로운 기술도 중요하지만 이 ‘조용한 재난’에 대한 우리의 각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것이야말로 안전한 도어투도어 세계를 위한 첫 번째 조건임을 지적한다. UPS 배송트럭은 우회전을 하지 않는다: 컨테이너에서 무인자동차까지 “자녀가 국제물류 학위를 받으면 밥을 굶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다만 우리가 제대로 돌아가는 물류 체계를 물려줘야 합니다.” (25쪽) 도어투도어 세계의 전경과 인물들의 초상을 오갔던 저자의 시선은 공간 축에서 시간 축으로 이동하면서 과거에서 미래로까지 이어진다. 저자는 과거에 운항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던 선적과 하역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컨테이너의 발명에서 시작해 새로운 첨단기술을 이용한 물류의 미래까지 보여준다. 배송업체 UPS는 ‘오리온’이라는 경로 최적화 프로그램을 사용해 배송 경로를 최소화시켰다. 그 결과로 나온 좌회전 금지 정책은 시간과 연료 낭비를 줄이고 사고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보았다. 저자는 이런 기술 중에서도 무엇보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무인자동차의 상용화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저자는 무인자동차는 단순히 운전을 대신해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교통문화 전체를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한다. 낭비에 가까운 자동차 소유 문화를 바꾸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수많은 인명 사고를 방지하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이동성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가 무인자동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무인자동차는 만병통치약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저자가 바라본 도어투도어 세계의 미래 역시 불확실하다. 무한히 확장될 것만 같은 강력한 세계화의 척력(斥力)의 추세에 맞서는 3D프린팅 등 새로운 인력(引力)은 세상을 지금과는 또 다른 새로운 미래로 이끌 것이다. 하지만 ‘카마겟돈’과 ‘카마헤븐’이라는 중요한 갈림길에 선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도어투도어 세계는 변함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중추이자 핵심으로 작동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히나타 제과점의 타르트 FRESH & BAKED
유나(YUNA) / 모리 카즈코 글, 권효정 옮김 /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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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YUNA)
건강,요리
모리 카즈코 글, 권효정 옮김
히나타 제과점은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작은 타르트 가게다. 이 책에서는 타르트를 만드는데 있어 기본 재료인 파트 쉬크레, 파트 브리제, 크렘 다망드, 크렘 파티시에르, 크럼블, 아파레유를 만드는 방법과 프레시 타르트 12종과 베이크드 타르트 20종의 비밀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여러가지 생생한 타르트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책이다.이 책에 나오는 타르트에 대하여 기본 반죽에 대하여 파트 쉬크레 반죽 만드는 방법 파트 브리제 반죽 만드는 방법 크렘 다망드에 대하여 크렘 파티시에르 만드는 방법 크럼블 만드는 방법 아파레유 만드는 방법 재료에 대하여 FRESH TARTE 과일 타르트 딸기 타르트 딸기&커스터드 무화과 작은 무화과 타르트 블루베리 복숭아 미국체리 서양배 망고&코코넛 밤 감 BAKED TARTE 애플타르트 애플&크럼블 미국체리 클라푸티 이요캉&민트 딸기&크럼블 레몬타르트 바나나&코코넛 초콜릿 무화과&루바브잼 오렌지&너츠 호두 딸기&말차크럼블 치즈타르트 프룬&크림치즈 블루베리&크럼블 서양배&블랙커런트 루바브&크럼블 살구&호두 호박 밤&크럼블히나타 제과점은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작은 타르트 가게입니다. 신선하고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소박하면서도 건강한 맛의 타르트를 굽는 이 가게에는 맛있는 타르트를 찾아서 일부러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손님들로 언제나 북적입니다. 딸기, 무화과, 블루베리, 복숭아, 밤, 감 등 사시사철에 나오는 과일을 듬뿍 올린 프레시 타르트와 베이크드 타르트는 눈으로 보기에도 즐겁지만 스파이스나 허브, 럼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먹어보면 상상했던 것과 다른 맛의 포인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은 타르트 가게에서 만드는 타르트들이 만들어내는 예쁘고 매력적인 맛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따뜻한 커피와 행복한 하모니를 만드는 히나타 제과점의 소문난 타르트의 숨겨진 비밀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타르트를 만드는데 있어 기본 재료인 파트 쉬크레, 파트 브리제, 크렘 다망드, 크렘 파티시에르, 크럼블, 아파레유를 만드는 방법과 프레시 타르트 12종과 베이크드 타르트 20종의 비밀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생생한 타르트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이제 당신도 이 책을 통해 히나타 제과점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매력적인 타르트를 집에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리뷰] 일본에서 소문난 타르트의 비밀 레시피 공개 히나타 제과점은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작은 타르트 가게입니다. 이 작은 타르트 가게에서 수많은 타르트 마니아들을 열광하게 한 비밀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프레시(FRESH) 타르트와 베이크드(BAKED) 타르트 이 책에서는 반죽의 바삭한 식감과 생과일의 신선함, 매끄러운 감촉의 크림이 매력인 프레시 타르트와 타르트지에 크렘 다망드와 과일을 올려 구워서 완성하는 베이크드 타르트를 나눠서 소개합니다. 각 타르트마다 개성넘치는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르트를 마스터 할 수 있는 단 한권의 책! 타르트를 만드는데 있어 기본 재료인 파트 쉬크레, 파트 브리제, 크렘 다망드, 크렘 파티시에르, 크럼블, 아파레유를 만드는 방법과 프레시 타르트 12종과 베이크드 타르트 20종의 비밀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상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타르트를 이제 당신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조선해어화사
동문선 / 이능화 / 1992.10.01
25,000
동문선
소설,일반
이능화
이 세상에 오직 하나
꿈꿀자유 / 정준기 (지은이)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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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꿀자유
소설,일반
정준기 (지은이)
한국 핵의학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학자이자, 수필가로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글을 써 왔던 정준기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여섯 번째 수필집. 33년간 치열하게 첨단 의학을 추구하면서도 서울대학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으로서, 수필가로서 의학과 인문학의 소통에 힘써 온 저자가 의료 현장을 떠나 바라본 삶의 이야기. 이 책에서 독자들은 일선에서 물러난 전문인의 회고와 영탄이 아니라, 의학을 넘어선 과학과 문학, 대중문화, 불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관심을 확장해가는 지식인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추천사 1장. 문화와 예술의 향기 인간이란 존재 그녀를 따라 거닐던 문학의 숲 시작(詩作)을 시작(始作)하며 는 미완성 풍자가요 하루살이와 로마 황제의 대화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 《데미안》과 줄탁동기 무라카미 하루키와 책벌레 도스토예프스키의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 이루면 물러나는 법 2장. 일상에서 얻은 사색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사랑과 창조 이기심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아기 참새의 은혜 갚기 고향집을 찾아서 사람의 얼굴 이름에 대하여 의대교수의 진학지도 초당연수원에서 숫자로 읽는 세상 타임스퀘어 광장의 셈법 그레이트 오션 로드 블랙홀 발견의 의미 3장.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 소매치기와 아버지 교수님의 18번 친구 어머니 , 그 뒷이야기 반사적 광영(光榮) 서울대학교병원 문학모임 병원가족, 멀어져가다 에 헌정된 고창순 교수님 성스러운 기초의학자 조승열 교수님의 1주기를 맞아 김종순 선생 영전에 당신 멋져! 경모궁(景慕宮)과 JP 4장. 의학 의료의 현장에서 동전을 삼키면 좌충우돌 동물실험 즐겁게 논문쓰기 의사와 ‘던바의 수(數)’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한국의료 마이너 비인기과의 애환 이 시대의 바람직한 의료인 의사가 국민에게 바라는 것 이메일을 지우며 국립암센터 바자회에서 아시아핵의학교 컨퍼런스와 마천루 《조선의보(朝鮮醫報)》를 기억하며 5장. 불교 이야기 생로병사와 맞춤의료 삼장법사 현장의 참모습 탁실라박물관의 부처얼굴 왜구와 신라의 불교건축물 불일암에서 생각한 무소유 아소카 왕의 위대한 반전(反轉) 내가 생각하는 5계율 부처가 보는 생존양식 축하의 글 에필로그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한국의학의 거인 정준기 교수는 33년간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핵의학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한편, 국제적인 학술단체를 이끌며 저개발국가에 첨단 의료 환경과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헌신했다. 평생 한 편 쓰기도 어렵다는 SCI급 논문을 300여 편 써내어, 세계적으로 16,000회 넘게 인용되는 학문적 업적을 쌓았다. 그가 수필집을 다섯 권 발표한 수필가라는 사실을 알면 사람들은 놀란다. 그의 산문집 《젊은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 《참 좋은 인연》, 《의학의 창으로 바라본 세상》 등은 특히 의사가 되기를 꿈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 모든 성취가 위암과 파킨슨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연속되는 불운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면 놀라움을 넘어 숙연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세계적인 의학자는 정년 후 삶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 이 책은 그의 여섯 번째 단독 수필집이자, 서울의대를 정년퇴임한 후 발표하는 첫 저서이다. 일선에서 물러난 데다 계속 진행하는 신경질환 탓에 그의 시선과 사유가 무디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제 그의 관심은 의학을 넘어 과학과 문학, 대중문화, 불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장되는 중이다. 의학과 인문을 두루 섭렵한 날카로운 시선과 소탈하면서도 따스한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글솜씨는 여전하다. 실내악처럼 단아하게 흐르는 글 속에 문득 무라카미 하루키와 장영희가 등장하고, 르누아르와 모네가 말을 걸며, 베사메무쵸의 선율이 갑자기 고물가에 허덕이는 민생 문제로 둔갑하는 순간, 로마의 소매치기가 신출귀몰하는 솜씨로 안주머니를 뒤진다.우리가 사는 지구는 46억 년 전에 생겨났다. 10억 년이 지나자 유기물로 구성된 원시 생명체가 나타나 진화를 거듭하면서 200만 년 전에 드디어 인류의 조상이 탄생했다. 원시 인류가 현생 인간으로 진화하는 데는 몇 세대가 걸렸을까? 당시 수명을 20세로 가정하면 2×106/20하면 105, 즉 1십만 세대가 지났다. 실감나게 표현하면 각 세대주 이름을 A4 용지에 세로로 프린트해 연결하면 1킬로미터에 이른다. 지구가 존재하는 세월에서 내 삶이 차지하는 비율은 어떻게 될까? 앞으로 30억 년 뒤 지구가 사라진다면 지구의 수명은 76억 년이다. 인간의 수명을 80년으로 가정하면 10-8 즉, 1억 분의 1이다. 1년은 3.1×107초(365일×24시간×60분×60초)이므로, 지구의 수명이 1년이라면 내가 사는 기간은 0.3초인 셈이다. 그런데 지구 또한 장구한 우주의 세월 속에서 보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떠돌이별에 불과하다. 촬영 중 안타깝게 남편 슈이치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그 뒤에 일어난 일이 더 큰 감동을 준다. 남편이 없어도 꿋꿋이 숲을 지키는 여일如一한 삶. 할머니는 남편이 평소 좋아하던 음식을 매번 영정 앞에 차린다. 남자의 몫이었던 일도 이제 직접 한다. 자연은 때로 냉혹하다. 태풍은 가차없이 숲과 나무집을 뒤흔든다. 혼자인 히데코가 감당하기에 너무 버겁다. 태풍과 장마가 지나간 숲에는 쓰러진 나무들과 ‘작은 새들의 옹달샘’인 수반이 깨진 채 뒹군다.인간은 동물보다 신에 가까운 생명체다. 이상을 추구하고 성취되면 만족을 느낀다. 켄시 감독은 영화의 마지막에서 꺾이지 않는 노부부의 꿈과 열정을 다루었다. 슈이치의 철학이 담긴 설계로 이마리 정신과 입원병동이 세워지고, 할머니는 남편의 영정을 들고 그곳을 찾는다. 태풍으로 부서진 수반 조각을 두 딸이 모아 붙여 다시 온전하게 만들었다. 그릇 가득 물이 담기고, 그 앞에 할아버지가 쓴 나무 팻말이 놓인다. “작은 새들의 옹달샘, 와서 마셔요!” 경상도 출신 후배가 있다. 학창 시절과 수련의(나는 내과, 그는 일반외과) 시절 비슷한 이름 때문에 웃지 못할 경우가 가끔 있었다. 잘못 연결된 전화통화에서 성격이 급한 그쪽 친척들은 더듬대는 나에게 직설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한번은 내가 뱃속을 수술하는 ‘외과’가 아닌 ‘내과’를 전공하는 다른 사람이라고 설명했더니 더욱 화를 내며 반문하는 것이었다. “배쏙을 수술하이까-내꽈 아인가?”나는 체면을 차리고 느리기로 유명한 충청도 출신이다. 나한테 오는 친척 전화는 이런 식이다. 누구시냐고 처음에 물으면 “나-여-.” 보통은 목소리로 알지만 모르는 경우도 있다. 재차 여쭈어보면 이번에는 “나-라니까-. 여기 잿-뜰이여-.” 절대 본인 이름은 이야기 안 하고 동네를 말한다. 이 정도면 정말 누구인지 알아들어야 한다. 계속 못 알아듣고 상대방이 이름까지 밝힐 지경이 되면 큰 실례를 범한 것이다.P152 비싸네 비싸네 무척, 자장면 한 그릇에 오 천원이 웬 말인가?비싸네 비싸네 무척, 비빔밥 한 그릇에 칠 천원이 웬 말인가?이 곡의 장점은 음식 이름과 가격만 바꾸면 언제나 새로워지는 데에 있다(그러나 선생님은 세상 물정에 어두워 늘 음식 가격을 싸게 부르고 비싸다고 했다). 베사메무쵸 여인의 향기로운 아름다움을 찬양하던 곡이 갑자기 고물가에 허덕이는 민생 문제로 둔갑하여 좌중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더욱이 J 교수님 같이 ‘근거중심의학’을 선도하여 문헌공부를 강조하는 분이 엉뚱하게 바꾸어 부르는 것이 파격이었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
21세기북스(북이십일) / 백승종 글 /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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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백승종 글
마흔, 선택의 고비에 섰을 때 알아야 할 역사 속 인물 15인의 지혜 유연하고 균형 잡힌 사고와 때로는 과감한 결단으로 영역을 확장한 광개토대왕, 원대한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연개소문, 불리한 입지에서도 기회를 보며 인내의 시간을 가졌던 김춘추, 현실적이고 포용력 있는 정치로 앞길을 닦은 광해군 등 이 책에서는 역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짚어주고 동시에 인생 전체를 조망하는 안목을 제안한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에 등장하는 인물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역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선택의 고비에 서 있었다는 것이다. 마흔이라는 나이는 뒤로도 갈 수 없고, 앞뒤 재지 않고 앞으로만 갈 수도 없는 시기다. 선택에 따른 실패를 만회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니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조건과,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고려한 한 번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은 한국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성찰해 봄과 동시에 향후 인생의 비전을 보여준다. 인생의 출발점에 다시 서야 하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여는 말 프롤로그 역사에서 무엇을 얻으려는가? 1장 삼국통일에 숨은 인내의 시간 광개토대왕 ―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너그럽게 연개소문 ― 크게 보는 안목을 길러라 김춘추 ― 조용히 숨을 고르는 시간도 필요하다 2장 고려 왕조를 낳은 융합의 힘 견훤 ― 나만의 인생철학을 바로 세워라 왕건 ―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함 3장 조선 왕조가 마주한 격변의 시기 정도전 ― 인생의 고비에 숨은 기회의 씨앗 세종대왕 ― 목표를 세우고 끈기 있게 밀고 나가라 4장 선비의 나라, 바른 길을 걷는 굳건함 조광조 ― 나만의 이상을 꿈꿔라 이율곡 ― 통찰이 깃든 지성의 힘 5장 어려움을 돌파하는 지혜 이순신 ― 깊이 생각하고, 철저히 계획하라 광해군 ― 주변을 널리 포용하라 6장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기개 정조 ― 자신만의 안목으로 길을 닦아라 흥선대원군 ― 선택의 기로에서 단호히 행동하는 능력 7장 마흔, 빛나는 미래를 꿈꾸다 박정희 ― 인생의 길을 잃지 말기를 노무현 ― 가슴으로 시대의 목소리를 듣다 에필로그 마흔에 다시 읽는 한국사 더 읽을 책들마흔, 선택의 고비에 섰을 때 알아야 할 역사 속 인물 15인의 지혜 많은 것들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변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깊이 있는 지혜는 시대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은 통찰이 있는 지혜로 우리 삶에 교훈이 되는 인물과 마흔 이후의 삶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인물 15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인 백승종 교수는 독일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공부한 경험을 바탕 삼아, 이방인의 시선으로 한국사를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그런 관점을 통해 역사적 인물을 바라봄으로써 그 인물의 행보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전달한다. 또한 저자 특유의 서술 방식으로 우리가 모르고 지나간 역사적 인물의 면면도 발견할 수 있다. 유연하고 균형 잡힌 사고와 때로는 과감한 결단으로 영역을 확장한 광개토대왕, 원대한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연개소문, 불리한 입지에서도 기회를 보며 인내의 시간을 가졌던 김춘추, 현실적이고 포용력 있는 정치로 앞길을 닦은 광해군 등 이 책에서는 역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짚어주고 동시에 인생 전체를 조망하는 안목을 제안한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에 등장하는 인물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역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선택의 고비에 서 있었다는 것이다. 마흔이라는 나이는 뒤로도 갈 수 없고, 앞뒤 재지 않고 앞으로만 갈 수도 없는 시기다. 선택에 따른 실패를 만회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니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조건과,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고려한 한 번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은 한국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성찰해 봄과 동시에 향후 인생의 비전을 보여준다. 인생의 출발점에 다시 서야 하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인생의 승기를 쥐는 통렬한 깨달음 격변의 시기를 헤쳐 나가는 현명함, 역사 속에서 찾다! 우리가 접하게 될 인물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모두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은 이들이다. 각 인물들의 성향은 제각기 다르지만, 내면에는 동일한 힘을 감춰두고 있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저자는 여기에 두 가지 특징을 더한다. 첫째, 거칠고 험한 파도에도 굴하지 않은 용기와 신념을 가졌다. 둘째, 열악한 조건하에서도 어렵고 귀한 성과를 얻었다는 점이다. 이들의 여정을 읽어 내려가노라면 그 선택의 성패와 무관하게 태도와 인격에 감화된다. 반면 그 시작과 꿈은 창대했지만 결국 사소한 실수와 불성실 등으로 대사를 그르치고 만 경우도 있다. 이 안타까운 사례를 통해서는 인생의 반면교사로 삼게 된다. 마흔이란 나이는 열정으로 달린 한 시기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시기다. 이전까지 달려온 것보다 더 먼 거리를 가고, 더 긴 시간을 내다봐야 한다. 마흔 이후의 삶에 어울리는 새로운 가치를 정립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인생에는 시행착오라는 것이 없다. 선택에 대한 결과 하나하나가 곧 인생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를 다시 본다는 것은 첫째로는 삶의 나머지를 계획해야 하는 이들이 깊이 있는 삶을 위해서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갖는 것과 같다. 둘째로는 다른 이의 시행착오 혹은 성공의 결과를 내 것으로 삼아 변화의 시기에 취해야 하는 행동의 기준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말과도 같은 셈이다. 격변하는 시기를 지내며 삶의 방향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에서 다루는 역사의 길목에서, 큰 흐름을 주도한 15인의 이야기가 인생에 대한 태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며, 역사를 아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다.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
좋은땅 / 지용승 (지은이)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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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승 (지은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는 사회적자본의 토대 위에 있듯이, 풀뿌리 참여 민주주의, 지역 사회적경제 재생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제언과 사회적경제가 토대가 되어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자는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발전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서론 바보야! 문제는 사회적경제야! 1부 사회적경제는 이념이 아니라 현실이다 1장 정부와 시장의 실패가 불러온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2장 사회적경제에 관한 결의 3장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발달과정 4장 우리 곁에 사회적경제 5장 척박한 경제에서 또 다른 종류의 경제 2부 사회적 가치 실현 6장 죽은 원조가 남긴 사회적 가치 7장 ‘같이’의 ‘가치’를 만드는 기업 8장 자본주의를 위한 새로운 가치 9장 위기의 눈물을 닦아 줄 지역의 사회적 가치 10장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11장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는 소셜벤처(Social Venture) 12장 소셜벤처가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적 가치 13장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활동 14장 지역과 함께하는 소셜 디자인(Social Design) 15장 사람 중심의 사회적기업가정신 16장 일자리를 통해 빈곤을 퇴치하는 희망의 길 17장 정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자 18장 사회적경제와 지속가능성 3부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연대·협력 19장 사회적경제 조직 네트워크 20장 지역발전 전략으로 지역사회 간 협업 프로젝트 21장 사회적경제의 지역화 22장 ?아파트부터 학교까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23장 정부와 시장 실패의 새로운 대안 24장 위기에서 재발견한 연대의 가치 25장 농업의 미래는 협동조합 26장 지역과 문화를 지켜 내는 연대의 힘! 27장 지역의 강력한 공동체 의식 28장 ‘너의 시(詩)는 무엇이냐’ 29장 ‘사자 망보기’, ‘유기농 먹거리’, ‘공공육아’ 4부 지역의 문제는 결국 사람의 문제이다 30장 도시재생형 사회적경제 31장 영국의 도시재생,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 32장 과거와 미래의 공존 ‘미나토미라이(Minato Mirai) 21’ 33장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34장 공익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도시재생 35장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사회적경제 5부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자본의 토대 위에 있다 36장 지역공동체회복을 위한 사회적 자본 구축 37장 사회적 자본 축적을 위한 제도적 지원 결론_ ‘나, 사회적경제(I, Social Economy)’ 주 감사의 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아름다운 이야기 이 책에서는 내용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는 사회적자본의 토대 위에 있듯이, 풀뿌리 참여 민주주의, 지역 사회적경제 재생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제언과 사회적경제가 토대가 되어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자는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발전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사회적경제 잠재력을 적극 활용 ▲지역 우선순위와 달성 가능한 목표에 전략을 집중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적 영향 평가 도구 마련 ▲지역 간 지식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활용 ▲사회적금융 시스템에 대한 인식과 체계 수립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참여 강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장애요인 제거 등 정부는 법·제도를 통해 ‘시민의 참여와 공정한 기회’를 강조하는 사회연대경제 정신을 담는 ‘사회적경제가치법’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정부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보여 줘야하고,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고 말해야 한다면서 책을 마무리하였다.
명상탈옥
열린서원 / 이상덕 지음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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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상덕 지음
저자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감옥에 있으면서도 명상이라는 수련을 통하여 ‘감옥을 벗어난(탈옥)’것과 같은 영혼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비단 감옥 이전의 생활이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과오였고 실수였지만 감옥 그 이후의 삶이 어떠해야 하겠는가를 본서를 통하여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다. 본서의 부제인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가 말해 주듯이 감옥 생활의 어려움은 차라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본서에 소개되고 있는 것처럼 수많은 교도소 수감자들의 사례를 통하여 우리는 과연 그들의 삶을 통하여, 범죄의 주된 원인은 무엇이며, 그러한 사실들을 통해 우리는 또한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1. 저자 소개 / 4 2. 추천사 / 8 3. 프롤로그-명상탈옥을 시작하며 / 26 4. 유복자 / 30 5. 딸 바보 아빠 / 36 6. 돼지 사냥 / 45 7. 黑구렁이 정 중사 / 55 8. 88라이트 / 64 9. 죽음&두려움&사랑 / 71 10. 일진 / 78 11. 독살 / 84 12. 재봉보조 / 89 13. 둘째 누나 / 102 14. 너 한국말 아니! / 107 15. 첫 단추 / 111 16. 가물치 / 119 17. 사이다 / 128 18. 나쁜 놈 / 135 19. 범죄의 시작 / 142 20. 말의 위력 / 146 21. 먹구름 / 151 22. 장난 전화 / 155 23. 무서운 아버지 / 158 24. 범털 / 165 25. 거짓말쟁이 까치 / 172 26. 떡 / 176 27. 법무부 장관 / 181 28. 이발 / 187 29. 처방전 / 191 30. 변화와 성공 / 195 31. 특별한 지인 / 200 32. 신세계 / 204 33. 난 제2의 명식이다 / 208 34. 수번 일번이 / 223 35. 보안과장 순시 / 228 36. 몽둥이가 약이다 / 232 37. 상처투성이 / 237 38.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242 39. 임종 / 248 40. 마약 / 254 41. 문신 / 259 42. 물품보관소 / 269 43. 꽁초를 주워 피워도 사회가 낫다 / 277 44. 우생마사 / 282 45. 재앙 / 286 46. 복면가왕 / 294 47. 슬픔을 강물에 / 297 48. 기도 / 302 49. 주도 / 305 50. 원영스님 / 311 51. 내가 살아야 할 이유 / 317 52. 강아지 두 마리 / 320 53. 참 잘 했어요 / 323 54. 한석봉 / 327 55. 이판사판 / 330 56. 운과 인연 / 335 57. 복수초 / 338 58. 선물을 안겨준 아내 / 342 59. 지중해 / 351 60. 에필로그 / 364 61. 집시의 기도 & 부록 / 367의 저자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감옥에 있으면서도 명상이라는 수련을 통하여 ‘감옥을 벗어난(탈옥)’것과 같은 영혼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비단 감옥 이전의 생활이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과오였고 실수였지만 감옥 그 이후의 삶이 어떠해야 하겠는가를 본서를 통하여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다. 본서의 부제인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가 말해 주듯이 감옥 생활의 어려움은 차라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본서에 소개되고 있는 것처럼 수많은 교도소 수감자들의 사례를 통하여 우리는 과연 그들의 삶을 통하여, 범죄의 주된 원인은 무엇이며, 그러한 사실들을 통해 우리는 또한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과 일정기간 격리되어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처절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되고, 우리는 또 이웃과 더불어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깊은 반선에 직면하게 된다. 저자는 이미 감옥에서도 ‘눈사람 미역국’이라는 좋은 책을 쓴 적이 있다. 이번에는 명상을 통해 자신의 삶의 과정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는 고백과 함께 이제는 다른 사람들까지 명상을 지도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 것을 보게 된다. 실제로 교도소 내의 다른 많은 동료들에게 명상 지도를 수행함으로써 그들도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도록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신앙의 힘을 통하여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례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물론 그러기까지는 저자 본인의 깊은 참회와 주변사람들의 도움도 컸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제 이 본서를 통해 평범한 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했지만 비정상적인 삶의 과정에서 나타난 왜곡된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다짐하고 실천하면서 미래의 희망을 제시해 주는 비범한 한 인간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옴을 느끼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서는 특수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숱한 인간관계의 다양한 모델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의 인간관계는 무엇인지를 한번쯤 더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을 통해 일체의 두려움과 공포를 떨치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사랑과 평화의 바다로 나아가는 공존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보자.“나는 지금 차가운 교도소 방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내 속에 있는 화를 참아내지 못하고 터져버릴 것 같은 두려움의 폭발 직 전에 신은 나에게 명상이란 훌륭한 치유제를 주었다. 신이 아니 라면 나에게 이렇게 적절하게 병 주고 약을 주면서 깨달음을 얻게 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유복자로 자라면서 내가 가장 부러워하고 가지고 싶었던 것이 아버지다. 숱하게도 아버지를 사달라고 졸라대던 나의 철없는 어린 시절을 어머니는 얼마나 가슴 아프게 서러워했을까 싶다.” “ 누구에게나 있는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시기에 누군가가 따뜻하게 어깨라도 한번 감싸주고 손이라도 한번 잡아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
Business Practice 1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CARROT Language Research & Development 지음 / 2014.04.01
18,000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소설,일반
CARROT Language Research & Development 지음
직장 내 다양한 업무 상황을 통해 알아 두어야 할 올바른 표현을 습득하여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비즈니스 석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작된 교재로서, 다양한 비즈니스상황을 연습하고 수업 내에서의 interaction 을 유도하는 여러 activities (role-play, discussion 등)통해 productive English skills을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Unit 1. People & Relationships Lesson 1. Meeting New People Lesson 2. Socializing Lesson 3. Working with International Visitors Lesson 4. Building Teamwork Case Study 1. HARRORD ? Employee Retention Unit 2. Company & Business Lesson 5. Introducing Your Company Lesson 6. Work Environment Lesson 7. Following Company Policies Lesson 8. Prospecting the Future Case Study 2. BALFOUR BEATTY CONSTRUCTION ? Focus on Sustainability Unit 3. Communicating in Business Lesson 9. Leaving a Message Lesson 10. Making Arrangements Lesson 11. Exchanging Opinions Lesson 12. Following Up Case Study 3. WEB.COM ? Outsourcing Customer Service Unit 4. Cross-Cultural Relations Lesson 13. Going on a Business Trip Lesson 14. Understanding Cultural Diversity Lesson 15. Different Communication Styles Lesson 16. Global Business Success Case Study 4. CHEVRON TEXACO ? Embrace Diver“우리가 이 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기서 “기회”란 Opportunity 일까 Chance일까? 본 Business Practices 1권은 직장 내 다양한 업무 상황을 통해 알아 두어야 할 올바른 표현을 습득하여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비즈니스 석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작된 교재로서, 다양한 비즈니스상황을 연습하고 수업 내에서의 interaction 을 유도하는 여러 activities (role-play, discussion 등)통해 productive English skills을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관련 기사와 그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한 말하기 능력 향상 -. 비즈니스 상황 별 표현 습득 및 다양한 Activity를 통한 훈련 가능 -. 기업의 비즈니스 실 사례를 통한 Case Study
당신이 나의 배후가 되었다
문학의전당 / 김정신 (지은이) / 2020.07.27
9,000
문학의전당
소설,일반
김정신 (지은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28권은 1991년 《시세계》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정신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당신이 나의 배후가 되었다』이다. 시편 전체를 감싸는 것은 통증이다. 육체가 느끼는 물리적 통증은 존재의 근원적 통증에 닿아 있다. 해설을 쓴 백인덕 시인의 말처럼, “시집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병(病)’과 그 상관어휘들인 ‘시, 혹, 세월’ 등과 그것의 확장이라 할 수 있는 ‘시간, 증상, 기억’ 등은 읽는 방식에 따라서 탄원서나 기도문의 문양을 갖기도 하고, 혹은 반성문이나 남몰래 써야만 하는 치부(恥部)의 기록처럼” 보이지만 결국 ‘구원에의 희구(希求)와 성취’에 다름 아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간결하고도 곡진한 시인의 사유가 아프게 다가온다.시인의 말 제1부 시인 13 나는 이방인이 되었다 14 겨자씨 한 알 15 철부지 노인 16 봄날, 버드나무 아래서 18 병 또는 혹 같은 것 19 사이 20 어느 날의 깨달음 21 얼음꽃으로 태어나다 22 퇴원 24 꿈 25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라보는 네 가지 관점 26 고백 1 28 고백 2 29 김 노인 30 오래된 벽지 32 얼굴 33 증상 34 나의 배후 36 제2부 물고기 가족 39 그 총각 40 아버지 아버지 내 아버지 41 어머니의 훈장 42 그 나라는 평안하신가요 44 도쿄 까마귀 46 부부 47 환(幻) 48 신발들 50 내 마음 속 군대 52 그리고 다시 세월이 흘렀다 54 침술사 56 춤추는 하이힐 57 기억 속 줄무늬 58 나에게 밤은 60 시간강사 1 62 시간강사 2 64 낮은 자의 노래 65 입이 전부인 사람 66 제3부 종려나무 69 순간 70 빵과 포도주 71 시내산을 오르며 72 잠잠하라 고요하라 74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76 소녀야 일어나라 78 싯딤나무 80 갈릴리 호수에서 81 꽃잎은 82 기적 1 84 기적 2 86 다리를 만드는 사람 88 반전 89 진주에서 90 요나의 물고기 뱃속 가시 같은 92 너도 알다시피 93 선물 94 아바 아버지 96 해설 | 구원(救援)이 오는 방식 97 백인덕(시인) 문학의전당 시인선 328권. 1991년 《시세계》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정신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당신이 나의 배후가 되었다』가 출간되었다. 시편 전체를 감싸는 것은 통증이다. 육체가 느끼는 물리적 통증은 존재의 근원적 통증에 닿아 있다. 해설을 쓴 백인덕 시인의 말처럼, “시집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병(病)’과 그 상관어휘들인 ‘시, 혹, 세월’ 등과 그것의 확장이라 할 수 있는 ‘시간, 증상, 기억’ 등은 읽는 방식에 따라서 탄원서나 기도문의 문양을 갖기도 하고, 혹은 반성문이나 남몰래 써야만 하는 치부(恥部)의 기록처럼” 보이지만 결국 ‘구원에의 희구(希求)와 성취’에 다름 아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간결하고도 곡진한 시인의 사유가 아프게 다가온다. 김정신 시인도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며 힘겨운 삶의 고통을 벗어나려고 끊임없이 발버둥 치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역경 속에서 첫사랑을 회복하게 되면서 “먹다 남은/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서/첫사랑이 떠올라 울컥했지요”(「빵과 포도주」)라며 그 고통이 신이 내린 선물임을 깨닫게 된다. “병(病)은/신(神)이 내린 선물//지상을 건너는 최상의 왕관,”(「낮은 자의 노래」)이며 이 모든 고통의 배후에는 “병든 이후/당신을 멀리했으나/이제야/병은/당신이 주신 은총임을 깨닫”(「기적 1」)게 됨을 고백하고 있다. 김정신의 시는 시라기보다는 산문에 가깝다. 하지만 산문이라 하기에는 너무나도 잘 정제된 영롱한 결정체이기에 아름다운 시일 수밖에 없다. 많은 고통과 번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 시집을 통하여 위로와 구원의 길을 얻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 최충희(한국외대 명예교수), 추천사 중에서마음속으로 빌고 빌었다 새벽 공부를 하루같이 삼년 나는 약속의 땅에 왔다 그리하여 수없이 오고간 인생의 도상에서 발자국도 없이 약속의 땅에 와서 나는 이방인이 되었다 ―「나는 이방인이 되었다」 전문 어느 날부터인가 내 존재는 당신에게 짐이 되고 있음을 알았다 병든 아내는 단연 이혼감이었다?그런데도 당신은 아내를 버리지 않고?결혼 후 수차례 병원에 입·퇴원시켰고 이사 갈 때마다 데리고 갔다 병든 아내도 당신에게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일 수 있을까? ―「부부」 전문 새벽별 보며 나간 어머니는?밤이 되어야 돌아왔다 칠남매를 고아원에 맡기지 않기 위해 스스로 세상을 헤엄치는 물고기가 되어갔다 그러기를 사십 년 이제 어머니는 파도치는 세상살이 속에서 물고기 가족을 낳았다?갈치, 볼락, 넙치...... 등은?자식들을 부르는 별칭이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완벽한 물고기 가족이 되었다 -「물고기 가족」 전문
상속·증여! 부동산 세대교체가 온다
두드림미디어 / 서일영, 심형석, 조선규 (지은이)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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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미디어
소설,일반
서일영, 심형석, 조선규 (지은이)
2024년 7월, 정부는 25년 만에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자녀공제금액을 확대하는 등의 상속세 개편안을 발표했다. 시대 변화에 맞게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한다는 것이 개편안의 취지다. 상속세 개편은 경제 성장기를 거치며 소득 수준이 상승하고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가 나이가 들며 납세 인원이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과거에는 꼬마 빌딩의 건물주 정도가 상속세 납세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서울에 집 한 채만 보유해도 상속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인한다. 베이비부머들의 부가 다음 세대로 이동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거대한 흐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의 이전’을 부동산 상속·증여와 접목해 펴내는 국내 최초의 지침서다. 부의 이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백만장자, 천만장자가 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자산의 규모에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어들게 될 것이다. 수십 년에 걸쳐 이루어질 부의 이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미래의 부를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프롤로그 4 1장 부동산 쓰나미는 이미 시작되었다 _ 심형석 부모은행은 주택 수요를 자극할까? 12 부동산 직거래, 증여의 다른 이름 19 증여공제가 늘어나면 주택가격이 오를까? 24 베이비부머가 은퇴하면 집을 팔까? 30 영끌이 아니라 부모 찬스입니다 36 치매머니를 아십니까? 43 부동산 세대전쟁이 시작된다 50 노인가구는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55 상속인을 찾을 수 없다, 일본 노후 아파트의 비명 60 일본이 상속등기를 의무화하는 이유, 소유자 불명 토지 전 국토의 24% 65 2장 상속·증여 법대로 해라? _ 조선규 상속·증여의 법률상 쟁점 74 효도계약(부담부증여), 안전하게 작성하는 노하우 77 유언대용신탁, 유언장보다 유용하나 유류분과 세금은 반드시 체크할 것 85 가업승계, 법령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92 성년후견, 법원 생각 vs 당사자 생각, 그 현격한 차이 99 품격 있는 유언, 나의 가치와 생각을 적극적으로 유언장에 담자 105 상속재산분할, ‘특별수익’과 ‘기여분’ 114 유류분, 헌법재판소 결정의 핵심 쟁점 5가지 122 해외 거주자에게 발생되는 상속·증여의 주요 쟁점 131 3장 고령화보다 무서운 상속·증여 _ 심형석 일본 대량상속의 시대가 온다 142 위대한 부의 이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48 부자들의 문제, 상속의 경제학 155 한국 부자들 부동산 비중 월등! 10명 중 6명은 상속형 부자 162 실버타운, 은퇴주거의 대안이 될까? 169 세대공존형 주거가 뜬다 179 일본 아파트는 어떠할까? 184 세대 간 부의 이전과 함께 국가 간 부의 이전도 고민해야 189 상속·증여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195 베이비부머는 소비보다 저축을 선호 202 4장 죽어도 내야 하는 세금, 상속·증여세 _ 서일영 상속·증여의 세무상 쟁점 208 따로 또 같은 상속세와 증여세 212 복잡한 상속 포기, 독이 아닌 득이 되려면 219 사전증여는 상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226 혼인·출산공제와 결혼축의금 236 농지에도 상속·증여세가 과세될까? 243 부모님 모시다가 아파트 상속받으면 최대 16억 원까지 상속세 ‘제로’ 251 배우자 상속공제, 상속세 절세의 핵심 255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바로 줘도 절세된다 260 유류분반환 청구소송과 상속·증여세 267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273 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278 가업상속공제 284 차명계좌, 명의신탁 혹 떼려다 혹 붙인다 289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295 국세청은 이미 다 알고 있다 301 금리보다 세율에 민감하라 306 상속·증여세 절세의 시작은 10년 주기 컨설팅 309베이비부머에서 MZ세대로! 상속·증여를 통한 부의 이전이 시작되었다 2024년 7월, 정부는 25년 만에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자녀공제금액을 확대하는 등의 상속세 개편안을 발표했다. 시대 변화에 맞게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한다는 것이 개편안의 취지다. 상속세 개편은 경제 성장기를 거치며 소득 수준이 상승하고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가 나이가 들며 납세 인원이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과거에는 꼬마 빌딩의 건물주 정도가 상속세 납세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서울에 집 한 채만 보유해도 상속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인한다. 베이비부머들의 부가 다음 세대로 이동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거대한 흐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의 이전’을 부동산 상속·증여와 접목해 펴내는 국내 최초의 지침서다. 부의 이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백만장자, 천만장자가 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자산의 규모에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어들게 될 것이다. 수십 년에 걸쳐 이루어질 부의 이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미래의 부를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상속·증여를 다룬 시중의 책들은 세금 관련 내용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이 책은 상속·증여에서 가장 중요한 세금 관련 내용도 다루고 있지만, 상속·증여의 사회적 의미를 이해하고 전반적인 상속계획과 함께 부의 이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동산, 법률, 세무의 전문가 3인이 의기투합해 저술한 만큼 내용이 입체적이고 알차다. 이 책은 부의 이전, 미래의 부, 상속·증여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담겨 있다. 부의 이전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미래의 부를 설계하게 될 X세대, MZ세대들의 필독서다. 부의 이전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 국내 최초 상속·증여를 부의 이전이라는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 전반적으로 부의 이전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도록 구성한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의 이전이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부터 법률과 세금 이슈들까지 모두 다루었다. 전문가들도 까다롭게 여기는 부동산 상속과 증여에 관련된 법률적 이슈와 세금 부분을 중간중간 읽기 편한 주제들을 포함해 부동산 부의 이전의 사회적 의미와 사례를 설명했다. 1장은 증여와 상속이라는 부의 이전이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부동산에서는 주거선호지역인 도심에서 베이비부머와 MZ세대 간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다양한 사회지표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2장은 부의 이전에 따라 발생할 상속과 증여에 관한 법률적 이슈를 다루었다. 최근 사회적 주목을 받는 유언대용신탁과 유류분 이슈도 포함했다. 3장은 해외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노인주거에 대한 부분도 언급해 실버타운이 부족한 한국의 현실에서 어떤 대안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4장은 상속·증여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세금 관련 내용이다. 상속·증여세는 이제 부자들만 내는 세금이 아니라 서민들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세금이 되었다. 상속·증여세 절세 노하우를 세테크(稅tech)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위대한 부의 이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고, 이 책으로 이해하며 준비하자.부의 이전은 다양한 자산의 형태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보유자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가장 큰 논란을 제공할 자산은 당연히 부동산입니다. 시중에는 상속과 증여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세금 관련 내용입니다. 물론 상속·증여에서 세금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속·증여의 사회적 의미를 이해하고 전반적인 상속계획과 함께 부의 이전을 먼저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령화시대에는 증여(상속)로 부를 축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여는 상속에 비해 부작용이 없으며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도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속은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고령화시대에는 피상속인의 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산을 축적하는 데 상속자산이 기여하는 비중은 1980년대에는 20%대였으나 2000년 들어오면서 40%대로 늘어났습니다. 이 비중이 높은 곳은 오히려 선진국입니다.영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복지천국 스웨덴도 50%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상속과 증여를 법적인 측면을 넘어 경제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부의 대물림이라는 측면에서 사전증여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흙수저, 금수저의 논란도 모두 이런 시류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전증여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금수저만 혜택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부의 대물림이라는 소극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부동산의 세대교체라는 적극적인 접근으로 고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몽중여시아문 3
유마북 / 愚仁 지음 / 2016.12.18
17,000
유마북
소설,일반
愚仁 지음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총서로 발간한 책 <꿈에서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를 재구성한 것으로 일상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법화문에 관심이 생기게끔 만들어주는 책이다. 머리말 들어가면서 막힌 법은 뚫고 통하는 법은 넓혀라 - 부처를 이루지 못하는 불법은 사법이다, - 조도품 아래는 불법이 아니다 - 석가모니는 인간이 아니다 - 반야심경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 불립문자란 경을 도외시하라는 것이 아니다 - 공가불이 - 무엇이 오무간지옥업인가 - 법계의 미아가 되면 평생을 망친다 - 방편법 수행만으로 올라가기는 어렵다 - 방편은 한순간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다. - 모르는 자들이 돈오와 점수를 구별한다 - 모르고 짓는 죄가 더 크다 - 중생이 있음으로 보살이 성취한다 - 공가중 삼관 - 나에게 중도가 있으니 이것이 사제법이다 - 보살은 보살이 아님으로 보살이 아님이 아니다 - 부처님 말씀은 처음도 중간도 끝도 거룩하다 - 현재 이 몸이 최후신임을 굳게 믿어라 - 정법을 정법대로 얘기해도 회론에 불과하다 - 이름에는 힘이 있고 말은 씨가 된다 - 여래의 법문을 들을 줄 알아라 - 두 가지를 잘라라 - 변을 여의고 중정을 지켜라 - 중도를 모르면 불법을 알지 못한다 노자를 다시 본다 - 노자를 배우자 - 제멋대로가 자연이 아니다 - 바탕이 추하면 미를 안다 - 낮을수록 도를 얻는다 - 도는 부드럽고 약하다 - 도는 거스르면 응징 당한다 - 도가 살아 있어야 이롭다 - 작위가 없어야 완성된다 - 악법은 법이 아니니 지킬 필요가 없다 - 웃기지 않는 것은 도가 아니다 - 잃지 않으려 하면 반드시 잃는다 - 무위에 머물러
신라 금석문
경인문화사 / 김창호 (지은이) / 2020.07.10
48,000
경인문화사
소설,일반
김창호 (지은이)
신라의 금석문은 문무왕릉비를 제외한 대부분이 이두로 되어 있어 한문으로 된 금석문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다양한 해석방법이 제기되고 있어서 논란이 많다. 이 책은 금석문 중에서도 신라금석문을 중심으로 해석하였다. 저자는 보다 정확한 해석을 위해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음에도 추측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책머리에 제1장 고신라 금석문 제1절 고신라 금석문의 부명 제2절 울진봉평염제비의 검토 제3절 울주 천전리서석 원명과 추명의 재검토 제4절 월지 출토비의 재검토 제5절 금관총 斯智王명문의 재검토 제6절 금관총 斯智王삼론 제7절 금석문 자료로 본 적석목곽묘의 등장과 소멸 제8절 금석문 자료로 본 고신라의 力役 체제 제9절 관등명으로 본 고신라 금석문의 작성 시기 제10절 울주 천전리서석에 보이는 토착신앙 제11절 대구무술명오작비 제12절 고신라 금석문의 地方官制 제13절 及伐車명석비의 제작 시기 제2장 통일 신라 금석문제 제1절 문무왕릉비에 보이는 신라인의 조상 인식 제2절 제천 점말동굴의 화랑 석각 제3절 동궁월지의 와전 명문과 녹유와전 제4절 사벌주희명납석제추 제5절 정원2년명저평영암구림리비 제6절 영천청제비 정원14년명 제7절 울진 석류굴 제8광장 신라 石刻文의 해석상 문제점 제8절 광주 무진고성 명문와의 재검토 제9절 廣州船里遺蹟에서 出土된 蟹口기와의 生産과 流通 제10절 남한산성 출토 나말여초 기와 명문 제11절 나말여초의 기와 명문 제3장 고구려, 백제, 가야의 금석문 제1절 광개토태왕비의 몇 가지 문제 제2절 고구려 국내성의 와전 명문 제3절 백제 금석문의 인명표기 제4절 금산 금령산성 출토 문자 자료 제5절 가야 지역에서 발견된 금석문 자료 책을 마무리하며 찾아보기금석문을 해석함으로 고대한국사를 새롭게 발견하다. 신라의 금석문은 문무왕릉비를 제외한 대부분이 이두로 되어 있어 한문으로 된 금석문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다양한 해석방법이 제기되고 있어서 논란이 많다. 많아야 30자 미만의 글자뿐인 영어에 비해 한자는 10,000자도 넘어 판독에 어려움이 있고, 해석도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는지 아니면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는지 하는 논란이 계속된다. 판독과 해석이 고대 금석문 연구의 가장 큰 어려움이다.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은 쉽게 멈출 수 없다. 문헌과 금석문은 창구가 다르다. 그래서 광개토태왕비 등의 금석문에 대한 언급이 문헌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문헌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왕흥사 목탑 사리공에서 출토된 청동사리합 명문에 丁酉年이란 연간지가 나와 577년이란 절대 연대를 갖게 되었다. 왕흥사 목탑은 <삼국사기>권27, 백제본기 5에 무왕 즉위1년(600년)∼무왕 35년(634년)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되어 있어서 문헌과 금석문 사이에 차이가 있다. 이런 충격적인 사례는 발굴이 많아짐에 따라 더 늘어날 것이다. 한국 고대사의 복원은 금석문, 목간, 미술사, 고고학, 고문서 등 동시대적 자료에 기초하여 문헌이 안고 있는 한계성을 바로 잡아가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길이다. 본서는 금석문 중에서도 신라금석문을 중심으로 해석하였다. 필자는 보다 정확한 해석을 위해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음에도 추측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필자의 금석문에 관한 오랜 연구가 담겨있는 본서가 독자들에게 문헌의 한계를 넘어 금석문을 통해 고대한국사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용과 춤을 추자
민음사 / 조영남 글 /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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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조영남 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편견부터 버려라 중국은 어떻게 공산당 일당 독재를 유지하면서 매년 10퍼센트 가까운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 민주화 운동과 소수민족들의 동요, 빈부격차와 강대국의 견제 등 수많은 난관 앞에서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 번영할 것인가, 아니면 소련처럼 망할 것인가? 중국은 세계 강대국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 변화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거기서 유래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나 두려움은 한중 관계의 악화와 우리 국익의 손해로 이어진다. 이를 극복하는 첫 걸음은 중국의 부상에 대해, 또한 중국의 현재 상황과 생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일이다.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에 대한 편견들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중국공산당의 성공 비결과 중국의 전략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중국 정치 권위자 조영남 교수와 함께 10년 후, 20년 후 중국의 미래를 들여다본다. 중국이 어떻게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성장했는지, 아시아의 군사 강국 중국의 속셈은 무엇인지, 중국의 3단계 부상 전략이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중국은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고하는지, 중국이 정치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한국의 바람직한 대중국 외교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런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먼저 잘못된 편견과 타당하지 않은 주장들을 짚고 넘어가는 것으로 시작하여, 2부에서는 중국의 변모한 현실과 이에 대한 각 나라들의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본론으로 들어가 중국의 강대국 부상 전략을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중국의 권력 구조를 통해 공산당이 독재를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정치 안정을 이루어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한국이 취해야 하는 전략을 제시한다.1부 한국을 덮고 있는 거대한 비룡 1 난무하는 가설과 보기 드문 진실 중국의 부상을 바라보는 3가지 시선 미국과 중국, 어느 쪽인가? 2 중국에 대해 던져야 할 4가지 질문 2부 ‘불완전한’ 세계 강대국 3 지역 강대국에서 세계 강대국으로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 투자자, 규칙 제정자로 중국의 경제성장은 계속될 것인가? 아시아의 군사 강국 제3세계의 ‘모범 국가’ 중국의 부상이 다른 강대국과 다른 3가지 특징 4 세계는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미국, 중국의 부상을 막아라! 자국 문제만으로도 벅찬 일본 아세안 국가들의 3대 대응 전략 5 ‘신중화질서’가 등장할 것인가? 동아시아 지역 질서를 좌우하는 4가지 요소 10년 뒤 동아시아의 모습 20-30년 뒤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역할 꼭 알아야 할 3가지 시사점 3부 ‘2020 프로젝트’의 실체 중국의 부상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6 중국의 현실 진단 중국은 전략적으로 어떻게 사고하는가? 7 중국의 국가 발전 전략 정치 개혁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경제성장 지상주의에서 ‘조화사회’로 외교 전략: ‘평화 발전’의 목적은 무엇인가? 8 10년 뒤 중국 중국 발전 전략의 성과와 한계 중국은 소련처럼 망할 것인가, 계속 번영할 것인가? 4부 공산당 일당독재, 지속할 수 있을까? 9 중국이 정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정치: 안정된 엘리트 정치와 굳건한 지배 연합 행정: 통치 체제의 강화와 제도화 통치 이념의 변형 무엇이 중국의 정치 안정을 위협하는가? 10 중국은 정치 후진국인가? 전체주의에서 권위주의로 동아시아 정치 발전의 두 가지 길 중국 정치, 어디까지 발전했는가? 중국의 정치 발전 전략, 무엇이 문제인가? 중국의 민주화는 가능할까? 중국 정치의 4가지 시나리오 11 중국공산당의 성공 비결 유능한 통치 엘리트 안정적인 권력 교체, 어떻게 가능한가? 공산당의 당내 민주화 5부 바람직한 중국 정책 ‘3중주’ 12 한중 관계의 특징 교류의 주체와 영역의 급속한 확대 영역별 불균등한 발전의 심화 공식 규정과 실제 관계의 괴리 국력 격차와 비대칭성 확대 13 한중 관계의 3가지 주요 쟁점 북한과 중국의 관계 한미동맹, 어떻게 끌고 가야 하나? 가치관의 충돌 14 중국 정책, 어떻게 세워야 하나? 중국 정책의 출발점 바람직한 중국 정책 잘못된 ‘상식’부터 버려야 한다 중국에 대한 편견부터 버려라! 중국 정치 권위자 조영남 교수가 말하는 중국의 권력 구조, 중국의 본심, 그리고 우리의 전략 중국은 어떻게 공산당 일당 독재를 유지하면서 매년 10퍼센트 가까운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 민주화 운동과 소수민족들의 동요, 빈부격차와 강대국의 견제 등 수많은 난관 앞에서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 번영할 것인가, 아니면 소련처럼 망할 것인가? 지금 한국 사회에는 중국이 주변국을 조공국으로 만들 것이라는 신중화질서론, 막연한 소망을 담은 중국붕괴론, 근거 없는 자신감에 기초한 중국기회론 등 수많은 오해들이 난무하고 있다.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에 대한 편견들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중국공산당의 성공 비결과 중국의 전략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정치 권위자 조영남 교수와 함께 10년 후, 20년 후 중국의 미래를 들여다본다. 진짜 위기는, 중국은 세계 강대국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 변화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거기서 유래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나 두려움은 한중 관계의 악화와 우리 국익의 손해로 이어진다. 이를 극복하는 첫 걸음은 중국의 부상에 대해, 또한 중국의 현재 상황과 생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일이다. 국내 최고 중국 정치 권위자가 말하는 중국 국내 최고 중국 정치 권위자로 손꼽히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조영남 교수는 국내파 학자로는 보기 드물게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8년 부교수 승진과 함께 종신교수(tenure)가 된 재원이다. 저자가 박사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 1997년 베이징대학교 객원연구원으로 있을 때 어느 교수로부터 “중국의 부상이 시작되었다. 이제 한국은 중국의 그늘 아래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에는 그 말을 실감하지 못했지만, 이후 2001년 다시 중국에서 의회와 지방정부를 면밀히 연구하고 나서 중국 공산당이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낙후된 정치 체제가 아니며 체제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과 중국이 매년 10퍼센트 가까운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결코 유리한 국제환경 같은 우연에 의해서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이후 저자는 한국이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중국의 부상과 그에 따라 재편되는 세계 질서에서 올바로 대처하지 못하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책은 첫째로 중국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둘째로 중국을 제대로 알고 세계의 시각이 아닌 한국의 입장에서 중국을 파악하고, 셋째로 올바른 대중국 전략을 제안하고자 하는 취지로 쓰였다. 저자는 그동안 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GLP), 인문대학 미래지도자과정(IFP), 사범대 교육행정지도자과정, 한국은행 교사직무연수 강좌 등에서 대중을 상대로 중국 정치에 대해 강의해 온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많은 시민 강좌에서 저자가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예를 들어 “중국은 민주화가 될 것인가?” “중국이 소련처럼 망할 것인가, 아니면 미국을 제치고 슈퍼파워가 될 것인가?” “중국은 경제성장만 했지 낙후된 공산당은 일당 독재의 정치 후진국이 아닌가?”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동북공정’ 등을 계기로 한중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에 출간된 중국에 대한 교양서적들도 거의 모두 비전문가들의 편향된 시각만 반영되어 있으며, 이렇듯 우리 사회에서도 중국에 대한 막연한 편견들이 혼재되어 있다. 이러한 때에 『용과 춤을 추자』는 한국 독자에게 우리의 시각으로 중국을 제대로 알려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1부에서는 먼저 잘못된 편견과 타당하지 않은 주장들을 짚고 넘어가는 것으로 시작하여, 2부에서는 중국의 변모한 현실과 이에 대한 각 나라들의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본론으로 들어가 중국의 강대국 부상 전략을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중국의 권력 구조를 통해 공산당이 독재를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정치 안정을 이루어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한국이 취해야 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첫째, 이 책은 철저히 ‘우리의 관점’에서 우리의 문제의식과 대안 제시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새롭다. 둘째, 이 책은 매우 포괄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현대 중국의 문제를 조명함으로써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국에 대해 우리가 가지는 혼란스런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셋째, 이 책은 흔치 않게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는 전문 학자가 일반 독자를 겨냥해 집필한 교양 도서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이다. 국내 각계각층의 엘리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 만연된 “중국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여기서 유래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나 두려움”이 대중국 관계의 필수 선결과제라는 필자의 문제의식에서 나온 산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일반 독자 외에 소위 ‘중국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한번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지침서이다.“ ―전성흥 교수(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의 위상 변화 중국은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세계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을 이루었지만 그러한 경제력에 상응하는 세계의 시장 역할을 한 번도 수행한 적이 없다. “단적으로 일본은 자국의 기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시장은 개방하지 않으면서 외국시장에는 적극 진출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일방통행 식의 수출 주도형 발전 전략을 구사했다.” 이에 비해 중국은 처음부터 적극 개방 정책을 통해 개발도상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 시장이 된 것이다. 이것이 정치적으로 갖는 중요한 의미를 단적인 예로 들자면, 일본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중국에 대해 적대 정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점이다. 중국에 대해 강경 정책을 추진했던 일본 정부는 2006년 아베 신조 이후 유화 정책으로 돌아섰는데, 결정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중국 내에서 활동하던 일본의 대기업과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연합회가 일본 정부에 압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은 ‘세계의 투자자’와 ‘세계의 규칙 제정자’로도 성장하여, 국제사회에서 점점 그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의 경제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인가? 저자는 중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거듭한 것은 단순히 국제 환경이 유리해져서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이 문제를 중국공산당의 집권 능력 측면에서 설명한다. 아시아의 군사 강국 중국의 속셈은 무엇인가? 저자는 최소한 당분간은 중국의 군사적 부상이 군사적 팽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중국은 2020년까지 ‘전면적 소강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에 매진하는 방침을 확정하여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국제 환경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군사 전략도 이에 맞추어 공격적이 아니라 방어적으로 운영한다. 그리하여 미국과의 군사 대립과 충돌은 최대한 피하고자 한다. 그러나 주권과 영토 등 중국의 핵심 국익이 걸린 문제에 대해서는 비타협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따라서 중국의 군 현대화의 세 가지 측면 가운데 하나는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 영토 분쟁 지역에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반접근 및 지역 거부’ 전략이다. 한편 ‘제3세계 모범 국가’로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 중국은 ‘소프트파워’의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 강대국으로서 INF와 세계은행 등에서 발언권을 넓히고 있는 반면 1인당 국민소득 면에서는 세계 99위로 여전히 자국을 개발도상국으로 인정해 주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자기 규정의 모순”에 빠져 있다. 중국은 경제력만 놓고 보면 2020년경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다. 저자는 중국의 부상은 다른 강대국의 부상과 다른 점을 짚고, 중국의 부상에 대해 각국의 전략, 즉 오바마 정부의 TPP 전략, 러시아와 인도의 관계 및 아세안 국가들의 대응 방식을 소개한다. 그리고 10년 뒤 동아시아 질서 및 20-30년 뒤 중국의 역할을 그려 보인다. 또한 저자는 중국이냐, 미국이냐 하는 양국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면서, 중국 외교의 핵심에 자리한 북한 문제를 고려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의 3단계 부상 전략 1989년 톈안먼 사태와 1991년 소련의 붕괴는 중국에 최대 위기였다. “이런 위기 앞에서 덩샤오핑은 한편으로는 톈안먼 사건을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공산당의 권력을 지켰다. 다른 한편으로는 보수파에 맞서 개혁·개방 정책을 지키기 위해 국민을 상대로 직접 설득하는 작업에 나섰다. 88세의 병든 몸을 이끌고 1992년 1월부터 2월까지 상하이를 시작으로 광둥성 선전까지 기차로 여행하면서 개혁·개방에 대한 새로운 방침을 천명한 ‘남순강화’가 바로 그것이다. 이후 개혁의 동력은 다시 살아났고, 이를 배경으로 1992년 가을에 개최된 공산당 14차 당대회에서는 ‘사회주의 시장경제론’이 당 노선으로 채택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중국에서 사영기업과 외국기업이 경제성장을 주도했고, 해외 수출 증대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중국은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제1의 부상에 성공했다. 제2의 부상은 1997-1998년 아시아 경제 위기를 계기로 이루어졌는데, 미국와 일본과는 달리 어려운 이웃 국가들을 도우는 등 ‘책임 있는 강대국’을 자처함으로써 세계에 아시아의 강대국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제3의 부상은 2008년 하반기 세계 금융 위기를 계기로 시작되어 중국이 세계 강대국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2002년부터 중국이 경제성장 방식의 전환을 꾀한 결과이다. “중국이 고도의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도, 지역 강대국으로 인정받고 세계 강대국으로의 부상을 본격화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우연이 아니었다. 이것은 철저한 준비와 올바른 정책 판단, 그리고 일관되고 강력한 정책 추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중국의 부상은 무엇보다 정치적 지도력, 즉 올바른 정세 판단, 타당한 정책 결정, 국민에 대한 설득과 지도, 일관되고 안정된 정책 추진의 산물이다.” 따라서 저자는 중국의 미래를 알려면 먼저 현재, 즉 후진타오 체제의 목표, 즉 리커창과 시진핑이 주도하는 ‘5세대’가 이끌 국가 발전 전략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은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고하는가? 중국은 2020년까지의 시기를 ‘전략적 기회기’로 인식하고 있다. 경제 발전과 더불어 정치 및 사회 발전을 통해 전면적인 ‘소강사회’ 건설이 최고 목표인데, 이것은 “국민이 의식주 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 발전 상태를 지칭한다.” 이것이 정치에서는 민주화가 아니라 ‘의법치국’ 전략을 뜻하고, 경제에서는 ‘과학적 발전관’에 따른 경제 체질 변화, 사회에서는 ‘조화사회론’에 기초한 균등 발전 추구, 외교에서는 이러한 국가 발전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평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저자는 특히 정치 개혁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고 지적한다. 즉 중국공산당의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 정치학 교과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성장 다음 단계는 정치 민주화다. 하지만 중국은 소련처럼 망하지도 않으면서 당분간은 민주화 될 가능성도 없다. 그렇다면 중국은 가장 먼저 개혁·개방을 이루고도 소련의 길을 피하면서 공산당 독재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중국공산당의 독재 정당화 논리, 즉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사회 안정이 모든 것에 우선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산당 일당 독재가 필요하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사항임을 지적하면서 지식인들의 비판은 대부분의 합의에 비하면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공산당은 이런 논리를 제시하면서 실제로 경제성장에 총 매진했다. 동시에 지난 30여 년 동안 연평균 9.9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놀라운 경제 발전을 달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이 공산당의 논리를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것이 바로 중국 국민이 아직까지 정치 민주화를 광범위하게 요구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이것을 ‘업적 정당성’이라고 하는데, 그리하여 중국에서는 6-7퍼센트 경제성장률을 공산당의 ‘생명선’이라고 한다. 공산당의 경제 및 기타 모든 정책은 이 생명선 달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따라서 정치 개혁의 목표는 경제 발전을 가능하게 할 능력 있는 집권당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것이 중국의 정치 발전이 민주화가 아닌 제도화에 초점이 맞추어진 이유다. 사회주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이런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나온 것이 “개혁을 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곳이나, 실패해도 국가 전체에 큰 피해가 없는 곳에서” 개혁을 먼저 시작하는 전략이었다. “소련이 시장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충격요법’으로 큰 혼란을 겪은 것과는 달리, 중국은 ‘계획으로부터의 성장’을 채택한 것이다. 이것은 사회주의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채택한 전략이다. 이렇게 시작한 ‘개방 도시’는 이후 상하이, 톈진, 다롄, 칭다오 같은 대도시로 확대하여 1990년대 초에는 수백 개가 되었다. 소위 ‘점에서 선으로, 다시 선에서 면으로의 확장’이 완성된 것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중국의 국가 발전 전략과 그 의미를 설명하면서 그 성과와 한계를 함께 조망해 본다. 중국이 정치 안정을 이루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 공산당이 지난 30여 년 동안 일당제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작용했다. 첫째, 유능한 통치 엘리트들의 충원을 통해 가능했다. 공산당이 개혁·개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덩사오핑과 같은 걸출한 지도자의 등장을 포함하여 능력 있는 기술관료 양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둘째, 공산당이 당 운영을 정상화하고 제도화하여 ‘혁명당’에서 ‘집권당’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 셋째, 당내 민주화를 통해 마오쩌둥 시대의 문혁 같은 권력 독점과 권력 남용을 피할 수 있었다. 중국의 통치 엘리트는 혁명가→노동자/농민 간부→기술관료→사회 관리인으로 그 성격이 변화했다. 중국에서 선거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지만 지난 30여 년 동안 유능한 지도자들이 배출되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권력 승계도 매우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990년대 들어 중국의 엘리트 정치는 제도화되고 안정화되면서, 특정 개인이나 파벌이 권력을 독점하는 현상이 사라지고 복수의 통치 엘리트 또는 파벌이 권력을 나누어 갖는 집단지도 체제가 형성되었다. 장쩌민 정부 1기(1998-1996년)에는 장쩌민-챠오스-리펑의 삼두체제, 2기(1997-2001년)에는 장쩌민-리펑의 이원체제가 형성되었다. 후진타오 시대에 들어와서는 공청단 출신을 중심으로 하는 후진타오 세력과 상하이파와 태자당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이 중앙과 지방에서 권력을 분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치 엘리트들이 협의와 타협을 통해 국가 정책과 인사를 결정하는 엘리트 민주주의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또한 파벌과 파벌 투쟁의 성격도 변했다. 마오쩌둥 시대에 파벌은 주로 이념과 노선 대립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승자독식의 원리에 따라 생사를 건 투쟁으로 격화되었다. 그러나 장쩌민 시대에는 파벌이 칭화대학파와 같은 학연, 상하이파 같은 지연, 공청단파처럼 업무, 태자당처럼 혈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다. 1992년 ‘사회주의 시장경제 건설’ 방침이 확정되면서 공산당 지도부 내에 개혁·개방 정책에 일종의 합의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파벌 투쟁은 주로 소수파에게도 일정한 몫을 배정하는 타협과 거래의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저자는 중국이 과연 ‘정치 후진국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공산당의 성공 비결과 권력 구조 분석을 통해 향후 중국 정치의 미래를 예측한다. 한국의 바람직한 대중국 외교: ‘정책 3중주’ 저자의 진단에 의하면, 중국은 당분간 공산당 일당체를 유지하면서 강국으로 성장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불완전한’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력, 군사력, 소프트파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10-20년 이후 중국은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다. 그런데 영국이나 미국 등 기존 강대국의 부상과 비교했을 때, 중국은 불균등성, 지역성, 취약성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은 ‘불완전한’ 세계 강대국이 될 것이다. 중국의 부상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 기존 강대국은 견제와 협력의 이중 정책을 쓰고 있다. 동시에 군사·안보 분야에서는 중국의 부상이 초래할지도 모르는 불확정적인 요소에 대비하기 위해 ‘반 중국’ 연합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한편 향후 동아시아에서는 기존의 미국 주도의 지역 질서가 해체되고 중층적인 영역에서 복합적인 주체들이 상호 교류하는 혼합 체제(저자는 이를 ‘무지개색 시루떡’이라고 부른다.)가 등장할 것이다. 중국 주도의 ‘신중화질서’는 등장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새로운 지역 질서에서는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지역 강대국, 한국과 같은 중견 국가, 아세안 등 국제기구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또한 경제 영역에서는 수많은 다국적기업, 사회·문화 영역에서는 국제 비정부조직(INGOs)이나 특정 개인도 일정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저자는 향후 북중동맹, 한미동맹, 규범과 가치관의 충돌 등 세 가지 쟁점이 한중 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부상하는 중국에 대해 관여(engagement), 위험분산(hedging), 다자주의(multilateralism)로 구성된 ‘정책 3중주(policy trio)’를 추진해야 한다.” 남북관계는 세 가지 정책 모두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고 각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무게중심으로 매우 중요하다.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정책을 펴야 함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우선, 중국은 복잡하고(complex), 혼돈되고(confusing), 상호 모순적인(contradictory) 당-국가이자 문명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국은 매우 빨리 변화하고(changing)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다가온 중국이라는 현실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중국의 부상, 중국의 국가 전략, 중국 정치, 그리고 한중 관계는 개별적이고도 종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특히 중국에 대한 관여(협력), 위험분산, 다자주의라는 ‘정책 3중주’는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한국의 전략이다. 명화와 같이 다시 보아도 새롭고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역작이다.” ―김태호 교수(한림국제대학원)
창작뮤지컬 대본 두 편
소명출판 / 김균형 지음 /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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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
소설,일반
김균형 지음
우리나라 뮤지컬의 현 시대적인 상황에서, 뮤지컬을 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작품을 수정하여 공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된 책이다. 즉,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뮤지컬 제작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인 것이다.들어가는 글 시놉시스와 노래목록 창작 뮤지컬 '내일' 대본 '내일' 악보 창작 뮤지컬 '리어왕' 대본 '리어왕' 악보현재 우리나라 공연예술 시장의 70% 가까이가 뮤지컬이다. 즉 대부분의 공연이 뮤지컬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뮤지컬은 비단 서울만의 현상이 아니며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로 뮤지컬에 관련된 많은 시도가 있다. 그렇지만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 적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 흥행에 성공하고 있거나 혹은 장기간 공연하고 있고, 혹은 볼만한 뮤지컬로 평가받는 대부분의 대형 뮤지컬은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물론 국내 창작 뮤지컬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소규모 극장에서 공연되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그 작품을 직접 공연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되어 있지도 않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 우리만의 소재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한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그렇지만 실제 국내 창작 뮤지컬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있더라도 그것들은 대부분 기획공연 차원이었기 때문에, 그 완성도나 혹은 공연을 실제로 시도했을 때 적지 않은 문제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이런 우리나라 뮤지컬의 현 시대적인 상황에서, 뮤지컬을 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그들이 원하는 대로 작품을 수정하여 공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즉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뮤지컬 제작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인 것이다. <내일>, <리어왕> 이 책에는 창작극 한 편과 각색극 한 편의 대본과 악보가 실려있다. 창작극 <내일>은 직장인의 이야기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내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너무나 자만에 빠져있다 보니 게을러지게 되고 뭘 제대로 하기도 어려워지면서 슬럼프에 빠진 어떤 디자이너가 자신을 뒤돌아보고 내일을 설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원동력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을 하면서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직장인들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두 번째 대본은 셰익스피어의 <리어왕(King Lear)>을 각색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이자 아버지를 배신한 딸들의 이야기. 하지만 그것은 딸들의 잘못이기보다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아버지의 잘못이 아닐까. 자유로움에 대한 새로운 시도 이 책에 실린 모든 대본과 노래들은 대학생까지를 포함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이 책에 있는 대본과 음악으로 공연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음악의 변경, 편집이나 수정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 이 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즉 이 책에 실린 대본은, 많은 작품들에서 요구하듯, 원작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야 하는 제약을 따르지 않고, 공연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적에 따라 각색?편집?편곡을 자유롭게 행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고 있다. 사실, 특히 라이선스 뮤지컬의 경우는 하다못해 번역을 했을 때의 가사까지도 모두 원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물론 연기에서의 제약은 말할 것도 없고, 국내에서 제작자들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이런 폐쇄성은 국내에서 창작된 작품들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작품이 남에 의해 변경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작품세계를 지키기 위한 작가의 자존심이며 또한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제약들을 강제하지 않는다. 즉 누구나 원하는 대로 대본과 음악을 수정하고 편집하여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이 대본들이 대학교에서 특히 많이 공연되기를 기대한다. 공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몇 곡의 노래는 녹음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유튜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MR(Music Recorded)은 제공하지 않으며, 스스로 만들거나 작곡가에게 의뢰하면 된다. 단, 작곡가에게 의뢰는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므로 경제적인 부담이 필요할 것이다. 모든 문의는 저자에게(kh6277@nate.com) 하기 바란다.
저탄고지 바이블
사람의집 / 아이버 커민스, 제프리 거버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이영훈, 김해영 (감수)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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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아이버 커민스, 제프리 거버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이영훈, 김해영 (감수)
비만의 실제 원인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의학 박사 제프리 거버와 의료 공학 엔지니어인 아이버 커민스는 둘 다 수십 년 동안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들은 살을 빼기 위해 운동했고 많은 경우에 굶었다. 그리고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했고,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었다. 무엇이든 시도했지만 대다수 사람이 그랬듯 두 사람도 실패했다. 원인은 잘못된 저지방과 고탄수화물 식단이었다. 두 사람은 체중 조절의 치명적인 결함을 눈치채고 식습관을 바꾸고 체중 조절을 생화학적으로 연구하였다. 우리는 모두 기계, 즉 복합 생화학 기계다. 이 기계는 식욕과 체중을 조절하는 중요한 피드백(되먹임) 회로를 몇 개 갖고 있으며, 몸을 고치기 위해서는 이러한 회로를 식별하고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그 내용을 모두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염증성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인체라는 기계가 염증을 가장 적게 유발하는 연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우리가 천연 공급원으로부터 건강한 지방의 섭취를 안전하게 늘리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서문 머리말 1부 지긋지긋한 병치레와 저질 체력 1 우리는 점점 살찌고 있다 2 진실을 왜곡하는 일곱 가지 방법 3 인슐린에 주목하라: 체중 감량 계획이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 4 치명적인 대사성 인슐린 저항 증후군MIRS 식단을 끊어라 5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은 이기는 전략 2부 〈기름지게 먹고 오래 살기〉 처방전 6 체중 감량 마스터 클래스 7 〈기름지게 먹고 오래 살기〉 계획: 1~7일 8 〈기름지게 먹고 오래 살기〉 계획: 8~21일 9 조리법 3부 〈기름지게 먹고 오래 살기〉 더 깊이 파기 10 우리 대부분이 당뇨병 환자: 인슐린은 만성 질환의 주요 척도 11 심장 질환 고치기: 콜레스테롤은 대량 혼란 무기 12 암: 대사 제어 시스템의 고장 13 건강한 지방: 장수의 연료 14 단백질: 혜택과 함정 15 어떤 비타민과 미네랄이 정말로 필요할까? 16 〈기름지게 먹고 오래 살기〉 장기 계획 부록 A: 참고 자료 부록 B: 〈기름지게 먹고 오래 살기〉 감미료 지침 부록 C: 고콜레스테롤 우려 부록 D: 인슐린 범위 부록 E: 다불포화 지방의 과학 후기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우리는 잘못된 다이어트 식단을 하고 있다 아무도 뚱뚱한 몸매를 원하지 않는다. 모두가 날씬해지고 싶어 한다. 우리 대부분은 게으르지 않고 무작정 먹어 대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데도 과체중인 이유는 단순히 비만의 원인을 잘못 알았기 때문이다. 『저탄고지 바이블』은 비만의 실제 원인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의학 박사 제프리 거버와 의료 공학 엔지니어인 아이버 커민스는 둘 다 수십 년 동안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들은 살을 빼기 위해 운동했고 많은 경우에 굶었다. 그리고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했고,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었다. 무엇이든 시도했지만 대다수 사람이 그랬듯 두 사람도 실패했다. 원인은 잘못된 저지방과 고탄수화물 식단이었다. 두 사람은 체중 조절의 치명적인 결함을 눈치채고 식습관을 바꾸고 체중 조절을 생화학적으로 연구하였다. 이 책은 과학 연구에서 실제로 밝혀진 내용을 설명한다. 우리는 모두 기계, 즉 복합 생화학 기계다. 이 기계는 식욕과 체중을 조절하는 중요한 피드백(되먹임) 회로를 몇 개 갖고 있으며, 몸을 고치기 위해서는 이러한 회로를 식별하고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그 내용을 모두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염증성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인체라는 기계가 염증을 가장 적게 유발하는 연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우리가 천연 공급원으로부터 건강한 지방의 섭취를 안전하게 늘리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저탄고지 바이블』은 환자를 진료하는 미국 의사들에게 이미 극찬받은 책이고, 일반인에게는 삶을 바꿔 준 건강 지침서다. 저탄고지를 총정리한 최종편이라고 봐도 되지만, 단순히 저탄고지 식단 설명에만 머무른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이 책은 현대 영양학을 좀먹고 있는 과학적 연구 방법, 과학자들의 맹신적인 집단 사고와 오만함을 진단하고, 그들을 지배하는 영양학적 도그마와 근거 없는 신화들을 깨부순다. 건강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과 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인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저탄고지 바이블』을 읽고, 배우고, 건강해지자 1부에서는 전 세계가 어떤 연유로 질병을 예방하는 식단 전략을 잘못 이해하게 되었는가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거의 주된 오류를 설명해 잘못된 저지방(과 고탄수화물) 도그마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진짜 원인, 즉 어떤 음식이 실제로 질병을 부추기고 비만을 유발하는지(체중 감량 문제는 말할 것도 없이) 밝혀낸다. 또한, 체중 감량, 심장 질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의 예방이나 해결책, 그리고 수명 연장을 위해 음식을 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단 접근법을 간략히 설명한다. 음식이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실히 이해하면, 2부에서 소개한 10단계 행동 지침을 실행할 준비가 된 것이다. 책은 이 부분을 각 장별로 전체 계획, 첫 주, 둘째 주, 셋째 주 계획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특히 첫 주에 집중하면 기초를 튼튼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첫 주에 식사 간격 및 운동과 같은 다른 요인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변화(식단)에 곧바로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3부에서는 2부에서 설명한 모든 전략을 뒷받침하는 원리를 상세히 설명한다. 1부와 2부만 이용해도 건강과 체중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매우 중요한 이유를 이해한다면 장기적으로 크게 성공할 것이다. 3부에서는 식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관한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도 들려준다. 지난 50년 동안의 모든 혼란을 해명하고 이러한 영양 성분을 특정 방식으로 결합하면 수명이 왜 연장되는지에 관한 진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3부에서는 매우 중요한 정보로 계획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예를 들어 다양한 콜레스테롤 측정 기준이 무엇을 의미하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성공적으로 낮추었는지 확인하는 CAC 스캔의 힘을 알려 준다. 중요한 비타민과 보충제를 포괄적으로 요약하며, 성공을 위한 팁과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함정을 해결하는 방법과 함께 장기적인 건강 전략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탄고지 바이블』에서는 다음을 알 수 있다. ☑ 인슐린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왜 체중 감량, 건강, 장수의 열쇠일까? ☑ 50년 동안 믿어 온 저지방 거짓말의 진실은 무엇일까? ☑ 의사에게 어떤 검사를 요청해야 하며, 그 결과의 의미는 무엇일까? ☑ 4가지 주요 신체 유형은 무엇인가? ☑ 최적의 건강과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과 생활 방식을 맞춤식으로 설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어떻게 식단이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암을 예방할까? 저탄고지 바이블 행동 단계 10 체중 조절과 건강 개선을 위한 행동 단계 10 1.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을 제거하라. 이런 음식은 생화학적 망치로 몸을 망가뜨린다. 2. 정제된 식물성 기름을 제거하라. 올리브유, 코코넛유, 다른 건강한 기름으로 바꾸자. 3. 가공식품을 대폭 제한하라. 빵, 시리얼, 수프, 스낵바 등은 모두 버려라. 4. 탄수화물 섭취량을 수정하라. 시금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와 같은 비녹말 채소 위주로 섭취하라. 5. 영양가 높은 단백질 공급원을 먹어라. 야생 물고기, 정어리, 목초 달걀, 내장육, 조개류, 풀 먹인 고기의 지방 부위다. 6. 지방에서 최대 칼로리를 얻어라. 완벽한 음식의 최고 예는 목초 암탉의 달걀이다. 7. 하루 세 끼만 먹어라. 두 끼는 훨씬 더 좋다. 식사 간격을 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8. 적절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라. 우선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이 가장 중요하다. 9. 환경 요인을 염두에 두라. 수면 부족, 스트레스, 햇볕이 부족하면 만족스러운 체중 감량을 할 수 없다. 10. 건강한 운동에 참여하라. 웨이트 트레이닝과 근력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단련하는 데 가장 좋다.우리 중 3분의 1이 명백하게 비만이고, 절반은 과체중이며, 당뇨병은 유행병 수준이고, 많은 사람이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는 현실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궁금할 것이다.
어느 중년의 일상 탈출 고백서
탐나는책 / 하이디 엘리어슨 (지은이), 이길태 (옮긴이)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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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책
소설,일반
하이디 엘리어슨 (지은이), 이길태 (옮긴이)
홀로 딸을 키우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하이디는 수십 년 동안 갚아야 할 주택담보대출과 아무런 변화도, 아무런 기대도 없이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과에 지쳐 갔다. 마치 인생이 덫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삶의 나침반이었던 딸도 어느덧 자신의 곁을 떠나고 가뜩이나 지친 삶에 더욱 우울하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하이디는 어느 날 거울 속에서 낯선 여자를 보게 된다. 남은 평생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는, 눈에 생기라곤 없는 중년의 여자. 외로움, 목적 상실, 뼛속 깊숙이 스며든 피로, 기억조차 나지 않는 마지막 연애, 기대할 것 없는 하루하루, 몇 주, 몇 달, 몇 년…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그래서 그녀는 집을 팔고 캠핑카를 구입해 도망치듯 떠난다. 가고 싶은 곳이 어디든, 얼마나 머물지 고민하지 않으며 미지의 시간으로 출발한다. 그녀가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경험과 전에는 몰랐던 자유. 이 여행에 끝에선 어떤 삶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까?01 그린 몬스터 9 02 출발하다 27 03 어울림 50 04 열기구 61 05 여행하는 친구들 74 06 여행지에서 일어난 죽음 87 07 휴일 95 08 바하 111 09 한밤의 테러 118 10 남편 소동 126 11 해변에서의 삶 134 12 선물 144 13 또다시 마주한 죽음 150 14 고래 떼를 만나다 155 15 파란 눈의 남자 162 16 자상한 남자 172 17 연애 183 18 청천벽력 195 19 이메일 205 20 궂은 날씨에 찾아간 아치스 국립공원 209 21 장엄한 그랜드 캐니언 224 22 계획 변경 233 23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 244 24 바운더리 워터스 251 25 곰 보호 구역 260 26 외로운 흰 늑대 275 27 농가 289 28 다시 시작된 관계 296 29 불청객 301 30 캐나다에 가다 306 31 폭풍이 몰아치다 313 32 높이 날다 323 33 뱀들, 그리고 깜짝 놀랄 일들의 연속 330 34 현실 점검 340 35 물바다가 되다 347 36 야생 동물들을 보다 353 37 끊이지 않는 문제 360 38 악어의 나라 368 39 다시 서부로 가다 377 40 여행에 대한 환상이 깨지다 384 41 먹구름이 끼다 391 42 제자리로 돌아오다 400 에필로그 생일 선물 412출근을 하려던 한 여자가 문득 고개를 들어 아파트 베란다를 올려다본다. 쨍한 햇볕 아래 이불을 널고 있는 다른 여자가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여자가 회사에 전화를 건다. “오늘 비행 못 갈 것 같습니다. 사표는 정식으로 제출하겠습니다.” 한 드라마의 장면이다. 아주 치열하게 삶을 살아온 사람은 문득 지친다. 아니다. 문득 지쳤다는 표현을 틀렸다. 그동안 참아왔던 한계가 어느 날 아주 작은 계기로 터진다. 저자에게 그 순간은 출근길에서 노숙자들을 보았을 때였다. 이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노숙자들은 동경의 대상이 전혀 아니다. 그들은 동정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에 처해져 있는 떠돌이지만, 어느 날 저자의 눈에는 무한해 보이는 그들의 자유만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갚아야 할 주택담보대출도 없고, 지불해야 할 청구서도 없고, 매일 똑같은 일과를 반복하며 사무실의 비좁은 칸막이 안에서 여덟 시간씩 일하지 않아도 되었다. 퇴근 후에 해야 할 집안일도 없었다. 그들에게 시간은 무한한 상품이었다. 그때 그녀의 이성은 알았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지, 자신이 얼마나 삶에 지쳐 있는지를. 그래서 집을 팔고 캠핑카를 구입해 미지의 공간, 미지의 시간으로 떠난다. 생활을 벗어나자 삶이 나타났다 물론 저자도 처음에는 두려웠다. 처음 운전해보는 캠핑카. 길 한복판에서 갑자기 차가 멈추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도. 하지만 ‘혼자’일 때 생기는 위험은 꼭 여행 중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길 한복판에서 차가 멈추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닌 듯한 크고 예측불가능한 일은 언제라도 일어난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여행에 용기를 얻은 저자는 그제야 삶을 만난다. 어쩌면 그동안 그녀가 홀로 딸을 키우며 힘들게 지탱해온 건 ‘삶’이 아니라 ‘생활’이었는지 모른다. 여행을 하며 그녀는 ‘진짜 삶’을 만난다. 그리고 삶을 누리고 있는 친구들을 만난다. 뇌종양을 앓은 이후 여행을 시작한 친구를 만나며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오롯이 누려야 함을 깨닫고, 삶이 자신에게 허락했으나 생활을 유지하느라 누리지 못한 신비하고 즐거운 순간들을 경험한다. 삶은 ‘여’기에서 ‘행’복하기 위한 ‘여행’이다 우리는 무엇이 진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모른다. 어쩌면 알고 있지만 해야 할 일들 때문에 하고 싶은 일들을 누르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이 일이 끝나면… 이만큼만 돈을 모으면… 이 정도의 성공궤도에만 올라서면… 삶에 만족은 없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고 행복에 이자가 붙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행복한 것이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지금 바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없고, 여전히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라고 주저앉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삶에 지친 당신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보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한 움큼의 용기를 심어줄 책이 될 것이다. 나는 휘둥그레진 눈으로 그린 몬스터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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