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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 이효리 에코백 세트
북하우스 / 이효리 지음 / 2012.05.24
22,000원 ⟶ 19,800원(10% off)

북하우스소설,일반이효리 지음
이효리와 순심이가 말하는 함께 살아가는 삶.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뮤지션이자 엔터테이너, 스타일아이콘인 이효리가 입양견 순심이와 함께, 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이야기한다. 이 세상 가장 약한 존재인 동물들을 지켜야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만났던 여러 동물들, 그리고 순심이를 비롯한 식구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사진과 함께 전한다. 또한 순심이로부터 시작된 그의 관심은 좀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동물들을 아우르고, 우리가 잘 몰랐던 공장식 사육, 유기견 보호소의 현실, 모피 동물의 고통 등의 문제를 꺼내며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동물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채식을 하며 자신의 삶의 많은 부분들을 바꿔가고 있는 그는, 무엇이 그를 이토록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지금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꾸밈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곁으로 좀더 가깝게 다가서는 그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을 향한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 한정판에는 에코백(펠리컨백)을 함께 제공한다. 백(펠리컨백) 전면에는 이효리가 직접 그린 고양이 그림이 프린팅 되어 있고, 도서명과 사인이 포함된 라벨을 달아 핑크와 블루 두 종류로 특별 제작되었다. (1종 포함, 색상 랜덤 발송)시작하는 이야기 1장 내 인생의 동물들 Merry, go round 메리, 고 라운드 메리는 내 친구 어미의 절규 오빠를 구하다 메리의 실수 안녕, 메리야 이름 없는 인연들 말썽꾸러기 빠삐용 잘 지내고 있는 거지? 순심아 1 순심아 2 미미 그리고 코코 순이의 적응기 삼식아! 너희들을 어쩌면 좋으니 그래도 해피엔딩 그래도 삼식아 순심이의 사랑법 2장 나를 사랑해줘요 I love me 그때는 그랬다 오직 신만이 아는 이유 어쩜 이럴 수가 있을까 2차 쇼크 정신분석, 받아본 적 있나요? 미안해 정말 미안해 사과와 화해 너는 참 좋은 사람이야 산은 평등하다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법 3장 함께 살아요 We are the world 인생을 바꾼 3초 도시의 개 시작은 전화 세 통 동물들의 수호천사로 남아주시길(임순례 감독님의 편지) 알아야 한다 다시 숨을 쉬다 우리는 오늘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유기견 보호소 힘들어도 별 수 없지 언젠가는 꽃밭에 있다 환영합니다 여러분 그곳에는 사람도 있더라 엄마 개의 눈물 하나를 하면 다 한 것 할머니 건강하세요 동물을 진짜 사랑하세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장 풀 만찬 I'm full 베지테리언 이왕이면 Let it be 채식적응기 함께 배부른 세상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길 진짜 아름다움 명품이 뭔지 에코백 VS 명품 가죽 백 미안1,000개 한정 수량으로 특별 제작된 『가까이』 에코백(펠리컨백)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 프린팅, 도서명과 사인을 넣은 라벨 포함 이번 한정판에는 도서『가까이』 및 스팀(STEAM)에서 특별 제작한 에코백(펠리컨백)이 포함된다. 백(펠리컨백) 전면에는 이효리가 직접 그린 고양이 그림이 프린팅 되어 있고, 도서명과 사인이 포함된 라벨을 달아 핑크와 블루 두 종류로 특별 제작되었다.(1종 포함, 색상 랜덤 발송) 디자인에 환경까지 더한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이효리 에코백(펠리컨백)은 튼튼하고 견고한 원단에 PU코팅을 하여 비 오는 날에도 젖지 않도록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패션, 리빙, 여행,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동물들이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할 수 있어요." 이효리와 순심이가 말하는 함께 살아가는 삶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뮤지션이자 엔터테이너, 스타일아이콘인 이효리가 입양견 순심이와 함께, 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이야기한다. 이 세상 가장 약한 존재인 동물들을 지켜야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만났던 여러 동물들, 그리고 순심이를 비롯한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전한다. 또한 순심이로부터 시작된 그의 관심은 나아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동물들을 아우르고, 우리가 잘 몰랐던 공장식 사육, 유기견 보호소의 현실, 모피 동물의 고통 등의 문제를 꺼내며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이효리의 솔직한 진심,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한 또 하나의 제안 톱스타이기 전에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서의 이효리를 마주한다. 지금까지 키워왔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효리의 어린 시절과 카메라 뒤의 그의 모습들을 만난다. 또한 동물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채식을 하며 자신의 삶의 많은 부분들을 바꿔가고 있는 그는, 무엇이 그를 이토록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동물과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는 현재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꾸밈없이 이야기한다. 가감 없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이야기들은 그만의 솔직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곁으로 좀 더 가깝게 다가서는 이효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을 향한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뿐만 아니라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효리와 순심이, 네 마리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 이효리와 순심이, 그리고 또 다른 가족인 네 마리의 고양이, 미미, 순이, 삼식이, 사랑이의 일상을 사진에 담았다. 동물 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매력적인 포토그래퍼 김태은의 사진들은 이효리와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책 곳곳에 실려 있다. 책 속에 실린 이야기와 사진들에 담긴 꾸밈없는 그의 진심은 독자들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피 땀 눈물
바다출판사 / 리처드 던킨 글, 박정현 옮김 / 2005.04.11
25,0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리처드 던킨 글, 박정현 옮김
의 칼럼니스트로 십여 년 간 노동과 직업 분야를 담당해온 리처드 던킨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머릿속에 각인된 노동자의 전형은 땀 흘려 일하는 육체노동자였으나 이제는 더 이상 블루칼라의 노동이 우리 사회의 노동을 대표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한다. 급격한 노동의 변화는 평생직장, 종신고용에 길들어 있던 사람들을 일자리에서 내몰았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스스로 관리하는 새로운 노동 방식에 적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과 이동전화 등 첨단 기술의 발달은 사람들이 일터에서 벗어나 어느 곳에서든 일할 수 있는 상태로 바꿔놓았다. 이에 따라 핫데스킹, 재택근무 등 새로운 근무 형태와 업무 평가 모델이 실험되고 있다. 이러한 문명의 도구들은 스포츠 경기 관람 중에도 전화로 업무를 처리하고, 휴가 중 여행지까지 일거리를 싸들고 가게 하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일로 인해 질식당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그것도 지나치게 많은 일을 하는가?” 오늘날의 일을 규정하는 조건들이 탄생된 시점으로 돌아가 그 본래의 의미와 배경을 분석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은 수만 년 전에 행해진 수렵채집 사회의 노동, 고대 사회의 노예노동, 중세 기술자 자치 단체 길드, 노동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의 등장, 축복임과 동시에 저주였던 산업혁명, 나치에 의한 강제노동, 현대 경영의 탄생, 정보 과잉의 인터넷 산업 등 노동과 삶을 변화시킨 인상적인 사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더불어, 퀘이커교도들의 기업윤리와 프레더릭 테일러, 막스 베버, 엘튼 메이오, 메리 파커 폴릿, 피터 드러커, 에드워즈 데밍 등의 이론을 통해 노동과 경영을 어떻게 이해하고 조직할 것인지 궁리한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온 노동의 역사를 서술한 『피 땀 눈물』은 노동이 수고와 고통과 희생을 의미했던 인류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동시에, 보다 주목할 만한 것으로 노동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회복하고자 했던 위대한 휴머니스트들이 만든 또 하나의 역사를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이 산업사회에서 육체노동의 고된 멍에로부터 해방된 시점에 어떤 과정을 거쳐 일의 노예가 되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어떻게 노동의 지배에서 벗어나 노동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러한 역사적 여정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노동이란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노동의 역사, 경영의 미래 들어가는 글-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노동의 기원 1 중절모를 쓴 네안데르탈인 2 자유인의 조건 3 직업의 탄생 산업혁명의 시대 4 노동이라는 새로운 종교 5 공장 시계 6 산업혁명의 그늘 7 유토피아를 실험하다 8 노동은 삶의 목적인가 수단인가? 9 풀먼 왕국 노동자의 파업 생산성 향상의 시대 10 테일러의 과학적 경영 11 파우스트의 계약 12 사람들을 일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13 적임자를 찾아라 14 나치, 살인을 산업화하다 15 일본 기업의 품질 혁신 경영의 시대 16 인간을 생각하는 경영 17 누구를 위한 기업인가? 18 소유하지 않고 주인 되는 방법 19 경영의 종말 20 일 잘하는 유전자 미래 사회의 삶과 노동 21 정보화 시대의 일상 22 하나뿐인 삶을 선택하라 후기- 불완전함과 더불어 사는 행복
한번은 한문 공부
부키 / 정춘수 (지은이) / 2018.04.20
18,000원 ⟶ 16,200원(10% off)

부키소설,일반정춘수 (지은이)
한문 독해에 필요한 기초 교양과 문법을 익혀 한문 해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입문서. 독해의 기초가 되는 문법 및 구문 해설이 핵심이지만 오늘날에도 새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336구의 명언 명구를 통해 배우도록 구성해 고전을 맛보고 공감하는 기회까지 더했다. 특히 논어를 비롯한 유가 경전은 물론 시경, 장자, 노자, 순자, 한비자, 사기, 좌전, 난중일기, 당송 시대 시 등에서 가려 뽑은 49개의 대표 구문의 경우 시대 배경, 인물, 사상과 함께 해당 어휘의 개념과 의미 변천 과정, 오늘날의 쓰임까지 두루 보여 줌으로써 고전의 문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86구의 연습 문제 역시 한문 고전에서 가려낸 것으로, 대표 구문으로 익힌 판단, 서술, 부정, 의문, 가정, 비교 등의 표현을 적용해 해석하면서 자신의 독해 실력을 점검하고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늦으면 늦은 대로 이르면 이른 대로, 고전의 문장으로 한문 문법의 기본기를 닦는다면 혼자서도 고문을 익히고 풀이하면서 고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장 한문이란 무엇인가 1구 天地玄黃천지현황 세상은 넓고 거칠다 2구 人法地인법지 천지의 길, 자연 3구 信信信也신신신야 의심하는 것도 믿음이다 4구 知之爲知之지지위지지 모르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서 시작하라 5구 兼相愛겸상애 서로 이롭게 하는 사랑 2장 판단, 지칭 6구 題目者敵國也제목자적국야 제목 나라를 정복하다 7구 自知者不怨人자지자불원인 남 탓, 하늘 탓 하지 말라 8구 萬物爲道一偏만물위도일편 전체를 봐야 길을 안다 9구 爾惟風이유풍 지배층은 바람, 피지배층은 풀 10구 醉來臥空山취래와공산 하늘은 이불, 땅은 베개 11구 大道廢대도폐 ‘인의’의 역설 3장 묘사, 서술, 수식 12구 師道之不傳也사도지부전야 스승의 길이 없으면 배움도 없다 13구 人主以二目視一國인주이이목시일국 임금은 보이지 않아야 한다 14구 以家爲家이가위가 성씨와 마을과 나라가 다르다고 말하지 말라 15구 仰以觀於天文앙이관어천문 천문과 지리의 관찰 16구 邦有道방유도 나아가고 물러남의 원칙 17구 居視其所親거시기소친 이극의 다섯 가지 인사 원칙 18구 博學而篤志박학이독지 자하의 인 19구 何必曰利하필왈리 여전히 이익인가 20구 范增數目項王범증삭목항왕 범증의 신호 4장 부정, 명령 21구 王之不王왕지불왕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22구 項羽召見諸侯將항우소견제후장 용맹한 항우 23구 勿謂물위 배우고 또 배우라 24구 夕有人석유인 자식의 죽음을 알리는 편지 25구 所可知者소가지자 물과 글 26구 小故소고 작은 원인, 큰 원인 5장 의문, 반어 27구 國家棄我去국가기아거 백성의 울분 28구 歸去來兮귀거래혜 고향으로 돌아가자! 29구 如之何여지하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30구 事孰爲大사숙위대 부모 섬기는 일, 자신을 지키는 일 31구 酒臨江시주림강 사라진 영웅 32구 客亦知夫水與月乎객역지부수여월호 강물과 달의 가르침 33구 周之夢爲胡蝶與주지몽위호접여 장자의 꿈인가, 나비의 꿈인가 34구 居敬而行簡거경이행간 경건함과 간소함의 차이 6장 가정, 양보 35구 窮則變궁즉변 요순시대의 통치 방법 36구 譬如爲山비여위산 현재라는 기준 37구 兵法云병법운 필승의 전략과 방책 38구 好仁不好學호인불호학 사라진 공부 39구 但使主人能醉客단사주인능취객 칠언절구의 문맥 40구 昔者天子석자천자 옳음을 잃지 않는 방법 7장 비교, 선택 41구 少而好學소이호학 왜 촛불을 켜지 않습니까? 42구 此龜者차귀자 귀해지려 죽겠는가, 천하게라도 살겠는가? 43구 天之佑人천지우인 하늘은 사람이 아니다 8장 가능, 사동, 피동 44구 仰不愧앙불괴 열 살짜리의 각오 45구 善不積선부적 작은 선이라도 행하고 작은 악이라도 행하지 마라 46구 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맹자의 격려 47구 五色令人目盲오색령인목맹 총명과 예지로 보라 48구 君子恥不修군자치불수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49구 此吾死所也차오사소야 유능한 부하가 무능한 상관을 만나면한문 공부, 어떻게 할까? 한문을 좀 쉽게 배울 방법은 없을까? 오늘날 한문을 배우는 가장 좋은 길은 뭘까? 암송, 효과적이지만 실천이 어렵다 과거에 한문을 공부하는 방식은 ‘암송’이 대부분이었다. 요즘도 한문 공부 좀 했다는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을 묻는다면 단연 암송일 것이다. 누군가는 고문의 전범이라 불리는 맹자를 천 번 읽으라고 권하기도 한다. 선비들은 유학 경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우면서 한문의 ‘문리’를 터득했다. 요즘도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상당히 긴 한문 문장을 암송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사찰 예불 시간이다. 육칠십 대의 나이 든 분들이 7000여 자나 되는 금강경을 줄줄 외운다. 260자의 반야심경 암송 정도는 기본이다. 이들이 암송할 수 있는 힘은 뭘까. 유학 경전을 외운 선비들처럼 깊은 신심으로 매일매일 긴 시간을 투자한 덕분이다. 이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떨까. 외우는 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더라도 추천하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무작정 외워야 한다면 어려움은 더하다. 시간이 없고, 신심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외우지 않아도 외부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많다. 한법, 한문 독해의 기초 ⓛ “信信信也, 疑疑亦信也.”(순자) 모르는 글자가 없는데 해석이 안 된다면? 한문이 고립어라는 사실, 한문은 문장에서 ‘자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면 된다. (본문 31-33쪽) ②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논어) 쓰임이 다양한 之, 여기서는 어떻게 해석하나? 해석하지 않아야 한다. (본문 37-38쪽) ③ “欲富而家, 先富而國.”(한비자) 보통 접속사로 쓰이는 而, 여기서는? 접속사가 아니라 대명사로 ‘너의’라는 뜻이다. (본문 119-122쪽) ④ “友也者, 友其德也, 不可以有挾也.”(맹자) 友其德也의 友는 ‘벗, 친구’로 해석하니 안 되는데? 명사가 아니라 ‘친구 삼다’처럼 동사화해서 해석해야 한다. (본문 130-134쪽) 한문은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다. 굳이 따지면 영어와 비슷한 어순이다. 우리말과 어순이 다른 것보다 더 난감한 문제는 글자 모양이 바뀌지 않은 채 문장 성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고립어라고 하는 언어의 특성이다. ⓛ번이 고립어의 특성을 보여 주는 문장이다. 저자는 고립어인 한문의 특성 때문에 해석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자리’라고 지적한다. 같은 단어라도 주어 자리에 있으면 명사 구실을 하면서 명사적인 뜻을 나타내고, 서술어 자리에 있으면 동사나 형용사 구실을 하면서 동사나 형용사적인 뜻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문을 해석할 때 눈에 힘을 줄 대목은 첫째도 자리, 둘째도 자리, 셋째도 자리다. (본문 31쪽) 또 한문은 글자의 뜻 갈래가 다양하고 품사도 가변적이어서 문장에서 어떤 성분,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③번이 접속사로 흔히 쓰이는 而가 ‘너’라는 뜻의 대명사로 쓰인 예이고, ④번의 ‘友其德也’의 友가 ‘친구, 벗’이라는 뜻의 명사가 아니라 ‘친구 삼아야 한다’처럼 동사 자리에 있으면서 동사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사례이다. ②번의 之는 고문에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는 글자로 동사, 대명사, 어조사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하지만 여기서는 운율을 맞추기 위한 용도로 넣은 경우다. 초심자가 한문 독해를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바로 문법 지식을 문장에 ‘적용’하는 것이다. 『한번은 한문 공부』는 문법 지식만 따로 외워야 하는 책이 아니다. 고전에서 뽑은 문장에다가 문법 지식을 적용해 풀이하는 방법을 배운다. 게다가 초심자가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도록 한문의 특성과 문장의 기본 구조부터 단계별로 설명한다. 문장 형식을 ‘공식’으로 설명하거나 어려운 문법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문법 설명에서 탁월한 점은 저자가 한문 독해를 할 때 부닥치는 초심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문 문법 책을 기획한 동기이기도 하다. “한문을 읽다가 자전을 찾으면 대부분 한자의 뜻 갈래가 서너 개 이상 나온다. ‘갈 지之’라면 ‘가다’, ‘~의’, ‘그것’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런데 어떤 조건에서 ‘가다’로 쓰이고 어떤 조건에서 ‘그것’이란 뜻으로 쓰이는가? 또 한문 번역서를 여럿 읽다 보면 원문이 같은데도 저마다 번역이 다른 대목을 만나게 된다. 이럴 때 서로 다른 번역을 하게 되는 각각의 문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과거에 한문을 익힐 때 이런 의문을 자주 품었다. 그렇지만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그냥 외웠던 적이 많았다.” 외국어 학습에는 비법이 없다. 가능한 한 해당 언어에 많이 노출되어야 한다. 한문의 경우는 고문을 많이 읽고 외우고 해석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 나라 언어에 완전히 굳어지고 나면 새로운 언어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이런 시기에 외국어를 하려면 논리적으로 차이를 이해해야 배우기 쉽다. 우선 문장 구조와 형식을 배워 문법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공감의 문장, 고전의 힘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유가 경전뿐 아니라 시경, 장자, 노자, 순자, 한비자 등과 사기나 자치통감 같은 역사서, 당송 시대 시, 난중일기나 연암집 같은 우리나라 문헌에서 읽어 볼 만한 문장을 찾는 일이었다. 현대적 사유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장을 찾기 위해서였다. 이 책에는 49개의 대표 구문과 286개의 연습 구문이 나온다. 이것을 어떻게 선별했을까. 1차 기준은 구문의 내용이었다. 요즘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고 공감 가는 문장인지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그다음 비슷한 문법 자질을 가진 문장을 표현별로 분류했다. 이처럼 이 책에 나오는 336개의 구문은 문법 요소와 함께 현대인의 삶과 사고에 어울릴 만한 내용인지에 의미를 두었다. 문법을 배우며 문장을 새길 수 있는 장점, 좋은 문장이라야 암송할 맛이 나며 그래야 죽은 문법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책에는 옛 사람들의 합리적 자연관, 인간관계, 인사 채용 원칙, 세상사와 처세 등 삶과 관련된 여러 주제가 나온다. 고대인들의 합리적 자연관을 보여 주는 글이다. “보는 것이 적으면 괴이한 것이 많다.”(본문 116쪽), “기우제를 지냈는데 비가 온다면 무엇 때문인가? 무엇 때문이 아니다. 기우제를 지내지 않았는데 비가 오는 것과 같다.”(본문 268쪽), “일식과 월식이 일어나고 비바람이 계절에 맞지 않게 치고 괴상한 별이 가끔씩 출현하는 것, 이는 어느 세상에나 늘 있어 왔던 일이다.”(본문 169쪽) 인사 원칙과 관련된 문장도 흥미롭다. “믿을 것은 믿는 것이 믿음이나 의심할 것은 의심하는 것도 믿음이다.”(본문 29-30쪽) “평소에는 그가 가까이하는 사람을 보고, 부유할 때는 그가 내주는 것을 보고, 지위가 높을 때는 그가 천거하는 사람을 보고, 궁지에 몰렸을 때는 그가 하지 않는 일을 보고, 가난할 때는 그가 가지지 않는 것을 본다.”(본문 113쪽) 인간 이해를 다룬 글을 보자. “좋아하면서 그의 나쁜 면을 알고 미워하면서 그의 아름다운 면을 아는 이가 천하에 드물다.”(본문 58쪽), “처음에 나는 사람에 대해 그의 말을 듣고 나서 그의 행동을 믿었다. 지금 나는 사람에 대해 그의 말을 들어도 그의 행동을 관찰한다.”(본문 107쪽), “변치 않는 마음(항심)이 없으면 방탕하고 편벽되고 사악하고 사치스러운 짓이라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본문 161-162쪽), “남이 알아주기가 정말 쉽지 않으나 남을 알아보는 일도 쉽지 않다.”(본문 167쪽) 인간관계에 대한 안목을 보자. “좋고 싫음이 없어야 신하들이 본심을 내보인다.”(본문 27쪽), “말을 잘하는데 설득하지 못하는 것은 다투기 때문이다.”(본문 52쪽), “그러므로 나라가 깨지고 군주가 망하는 것은 말로 떠드는 이들의 뜬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본문 96쪽) 중국 청대의 문인 정판교가 말했다. 독서는 모름지기 외워서 기억해야 하며 공을 들여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어떤 공부든 기본 지식과 기초 사실을 외우는 것은 다음 단계 공부를 위해 꼭 필요하다. 좋아하는 시나 노래 가사는 몇 번 따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암기도 결국 자발성을 동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현자들의 평생 공부법』에서) 고전, 현대 사상의 모티브이자 재현의 언어 『한번은 한문 공부』는 고문에서 뽑은 구절의 번역문과 함께 그 구절을 둘러싼 배경과 인물, 사상 등을 먼저 해설했다. 고전에 대한 교양이 없으면 한문을 독해할 때 문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문은 논어, 맹자, 순자, 좌전 등의 고전 문장이 판례집 같은 권위를 행사하는 거대한 언어이자 사유 체계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문 고전에 담긴 사상과 전례는 후대로 이어지고 재현되면서 한문에 특유한 의미 문맥을 만들어 낸다. (본문 7쪽) 예를 들어 율곡 이이가 열 살 때 지은 글 “앙불괴부부작 가면천인지기(仰不愧俯不?, 可免天人之譏)”를 보자.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구부려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하늘과 사람의 꾸지람을 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는 맹자 진심의 한 어구인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仰不愧於天 俯不?於人 二樂也)”가 담겨 있다. 어린 율곡은 맹자의 어구에서 ‘於天’과 ‘於人’을 생략하고 문장을 만들었던 것이다. (본문 273-274쪽) 과거의 지식층은 주요 경전을 통째로 암기하고 있어서 상황에 맞게 고전에서 본 따 자신을 표현했다. 고전의 문장이 일부 생략되거나 변형된 채 반복, 복제, 인용된다. 여기엔 출처나 인용부호가 붙지 않는다. 현대인에겐 인용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느껴질지 몰라도 중요 문헌을 암기하고 있던 옛 사람들에겐 고전에서 따온 ‘그 대목’이 문장 이해의 실마리가 되곤 했다.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고사성어 다수가 이처럼 고전에 담긴 사상과 전례가 후대에 재현된 예이다. 열자 우공의 이야기에서 나온 ‘우공이산(愚公移山)’(본문 34쪽), 시경 대아에서 따온 ‘진퇴유곡(進退維谷)’(본문 69쪽), 맹자 공손추에서 유래한 ‘조장(助長)’(본문 80쪽), 순자 권학에서 나온 ‘청출어람(靑出於藍)’(본문 106쪽) 등이 그런 예이다. 고전은 현대 사상을 이루는 중요 모티브였다. 시경에 나오는 “너는 바람이고 아래 백성은 풀이다.”라는 뜻의 “이유풍 하민유초(爾惟風 下民惟草)”가 한 예이다. 이유풍 하민유초가 보여 주는 바람과 풀의 은유도 후대의 정치 철학에 큰 영향을 끼쳤던 문학적 비유입니다. (...) 군주가 무력이나 폭력을 행사하기보다 덕성을 기르고 퍼뜨리면 바람에 풀이 눕듯 백성이 자연히 교화될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지요. 이 비유는 시경, 논어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김수영의 「풀」이라는 시에서 중요한 모티브로 작용했습니다. (본문 66-67쪽) 고전에서 길어 올린 도(道), 선(善), 악(惡)과 같은 개념어, 인간 사유의 논리를 매개하는 추상 개념의 원천이 주역 계사전 같은 고전이라는 사실 등은 고전의 문장을 통해 한문 독해 공부를 하는 즐거움이자 고전을 배우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한문에서 도道는 함의가 무척 풍부한 개념입니다. 가깝게는 도로에서부터 방도나 방법, 노정이나 진로, 기술, 기예라는 뜻까지 포괄합니다. 멀게는 인간이 따라야 할 도리나 도덕, 만물의 근원이나 생성 원리를 가리키지요. 대개 길이라고 옮기지 않고 그냥 도라고 씁니다. 그러나 내용을 이해할 때는 토박이말인 길이 주는 생생한 느낌을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본문 77쪽) 주역 계사전은 보면 볼수록 놀라운 글입니다. 그 해설 속에 인간 사유의 논리를 매개하는 추상 개념들이 마치 원석처럼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되풀이해서 읽다 보면 읽을 때마다 사유 방식에 자극을 받게 됩니다. (본문 278쪽) 한번은 한문 공부를 사람들에게 물었다. 한문 공부를 하고 싶은가? 하고 싶다면 왜 하고 싶은가? 한다면 어느 수준으로 하고 싶은가? 이삼십 대는 한문에 그리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사십 대는 시간이 되면 배우고 싶다는 정도의 반응, 오십대 이후는 배우고 싶다는 적극적인 반응이 많았다. 한문을 왜 공부하고 싶은가에 대해서는 동양 고전을 공부하고 싶어서, 간결한 언어여서, 우리가 한자 문화권이어서, 중국어를 배우는 데 도움 될 것 같아서 등의 답이 있었다. 어느 수준을 원하느냐는 질문엔 번역된 글을 읽으며 원문을 짚어 이해할 수 있을 정도, 혹은 보고 싶은 원전을 읽으며 풀이를 참고하는 정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원문을 보고 대략적인 뜻만 이해하면 된다는 등의 답을 들었다. 한문은 지금 꼭 공부해야겠다는 ‘필요’가 있거나 당장 할 것이라는 적극적인 ‘의지’보다는 한번은 공부해야 할 ‘마음속 숙제’ 같은 반응이 많았다. 한문은 전공자나 관련 분야 종사자가 아닌 이상 언어로서 실용적 가치가 크지 않다. 입말로서 가치는 거의 없고 문어로서의 가치도 많이 줄었다. 이렇게 된 데는 한자나 한문이 배우기 어렵다는 점이 한몫 했다. 하지만 동양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는 넓게 보면 자하가 말한 “박학이독지 절문이근사 인재기중의(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본문 118-119쪽)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폭넓게 배우고 뜻을 돈독히 하며,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에서 생각하면 인이란 그 가운데 있다.”자연自然은 전통적 의미와 근대적 의미 사이에 격차가 꽤 크게 벌어진 단어입니다. 근대적 의미라 함은 19세기 중반 일본에서 서구어인 네이처nature의 번역어로 자연을 차용하면서 형성된 뜻이지요. 인간으로부터 독립되어 있지만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총체를 가리킵니다. 자연의 전통적 의미는 이와 달랐습니다. '인간의 행위를 더하지 않은, 인위적이지 않은', '스스로' 또는 '저절로'라는 뜻이었습니다. 즉 '자연스럽다'의 자연에 가까웠지요. 그래서 문장에서도 형용사나 부사로 쓰여서 서술어를 구성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도법자연道法自然의 자연 역시 전통적 용법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_ 2구 「人法地인법지 - 천지의 길, 자연」 중에서 君君은 '임금이 임금답다'처럼 서술어를 형용사로 풀이하는 해석 외에 '임금이 임금이다' 또는 '임금이 임금 노릇 하다'처럼 서술어를 동사로 풀이하는 해석도 가능하다. 臣臣, 父父, 子子도 마찬가지이다. 이 구절의 서술어를 형용사로 풀이하는 것은 전통적인 해석의 한 관례이다. 그렇지만 한문에선 관례도 어법의 한 요소이므로 쉽사리 무시하기 어렵다. _ 3구 「信信信也신신신야 - 의심하는 것도 믿음이다」 중에서 之는 한문에서 사용 빈도가 대단히 높은 한자입니다. (...) 1) 동사로 쓸 때는 '가다'란 뜻이다. 2) 대명사(대사)로 쓸 때는 '그', '그것'이란 뜻이다. 3) 조사(어조사)로 쓸 때는 ~의(한), ~을(를), ~이(가) 등으로 해석된다. (...) 한편 조사(어조사)로 쓸 때의 之는 '~의'로 쓰이는 예만 들었지만 용법이 다양합니다. 목적어를 之 앞으로 끌어왔을 땐 '~을(를)'로, 之를 주어와 서술어 사이에 삽입해서 절을 만들 때는 '~이(가)'로 풀이하지요. 은(는)은 두 경우 모두에 붙일 수 있습니다. _ 4구 「知之爲知之지지위지지 - 모르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서 시작하라」 중에서
JET Planet 5.6급
YBM(와이비엠) / YBM 편집부 (지은이) / 2019.03.01
17,000

YBM(와이비엠)소설,일반YBM 편집부 (지은이)
초등 영어시험 JET 완벽 대비 학습서다. JET 최신경향을 반영한 문제를 수록하였고, JET 급수별 & 파트별 분석을 통한 맞춤 문제 구성이다.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을 통해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으며,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활동을 통해 통합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한다.PART 1 Lesson 1 A cow Lesson 2 An actor Lesson 3 Pants   JET Challenge PART 2 Lesson 4 The girl is under the tree. Lesson 5 The boy is raising his hand. Lesson 6 The children are shaking hands.   JET Challenge PART 3 Lesson 7 What are you doing? Lesson 8 Could you open the window? Lesson 9 Where is the library?   JET Challenge PART 4 Lesson 10 What is the boy doing? Lesson 11 Who is writing a letter? Lesson 12 Where are the people?   JET Challenge PART 5 Lesson 13 What do you want for dinner? Lesson 14 Do you go to school by bus? Lesson 15 Let's play soccer outside.   JET Challenge PART 6 Lesson 16 A toothbrush Lesson 17 An eraser Lesson 18 Mountains   JET Challenge PART 7 Lesson 19 The girl is holing a spoon. Lesson 20 The boy is patting a cat. Lesson 21 The light is bright.   JET Challenge JET 실전 모의고사 Answers초등 영어시험 JET 완벽 대비 학습서 JET PLANET 5.6급 JET 최신경향을 반영한 문제 수록 JET 급수별 & 파트별 분석을 통한 맞춤 문제 구성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을 통한 시험 완벽 대비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활동을 통한 통합적인 학습 방향 제시 실전 모의고사 제공 * 책의 구성 Sample Test를 통해 JET 시험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학습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 단어 및 표현을 다루고 있어요. 기초 영어 실력을 쌓아보세요. 기본 학습 내용을 재미있고 쉬운 문제를 통해 암기력과 이해력을 확인해 보세요. 듣고 읽고 쓰는 문제들로 가득한 Step 1으로 여러분의 리스닝과 리딩에 대한 감각과 실력을 향상시켜 보세요. 실제 JET 시험보다 간단한 유형의 문제들로 이뤄진 Step 2로 시험 유형에 대해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해요. 해당 레슨에서 학습한 내용을 Practice Test에서 실제 시험과 같은 유형으로 풀어 보세요. JET Challenge에서 각 파트를 마무리해 보세요. 다양한 문제를 통해 JET 시험과 친숙해지고 여러분의 자신감도 커질 수 있어요. 실전 모의고사에서 실력을 최종적으로 확인해 보세요. 앞에서 배운 모든 파트 유형과 문제 내용을 잘 기억하면서 알맞은 답을 찾아 OMR 답안지에 체크해 보세요.
영어독립 VOCA 3000 2
상상스퀘어 / 상상스퀘어 영어독립콘텐츠팀 (지은이) / 2024.06.19
19,500원 ⟶ 17,550원(10% off)

상상스퀘어소설,일반상상스퀘어 영어독립콘텐츠팀 (지은이)
흔히 겪는 '단어 암기 후 잊어버리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만든 책으로,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인 뉴베리상과 카네기상을 받은 동화들에서 추출한 3,000개의 핵심 영단어를 빈도수에 따라 엄선하여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단순히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중요 단어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순히 단어와 뜻을 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원과 품사 및 관련 문맥에 따른 의미 변화, 상황에 따른 단어의 활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겉핥기식 학습이 아닌 단어의 깊이 있는 이해와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어를 활용한 예문 구성과 추가 단어 수록으로 학습의 폭을 확장하였고, 예문을 재미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표제어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레벨이 끝날 때마다 제공되는 Review Test는 학습한 단어의 이해도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원어민과 한국인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제작된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영단어 학습 프로그램인 〈영어독립단어〉에서 제공하는 최적화된 문제 풀이를 함께한다면 체계적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영어독립 VOCA 3000의 구성과 특징 LEVEL 21-40 LEVEL 21 (0601~0630) LEVEL 22 (0631~0660) LEVEL 23 (0661~0690) LEVEL 24 (0691~0720) LEVEL 25 (0721~0750) LEVEL 26 (0751~0780) LEVEL 27 (0781~0810) LEVEL 28 (0811~0840) LEVEL 29 (0841~0870) LEVEL 30 (0871~0900) LEVEL 31 (0901~0930) LEVEL 32 (0931~0960) LEVEL 33 (0961~0990) LEVEL 34 (0991~1020) LEVEL 35 (1021~1050) LEVEL 36 (1051~1080) LEVEL 37 (1081~1110) LEVEL 38 (1111~1140) LEVEL 39 (1141~1170) LEVEL 40 (1171~1200)3,000개의 우선순위 단어로 완성하는 진정한 영어 단어의 독립!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영어 단어를 공부해도 왜 우리는 항상 제자리일까? 그 답은 바로 단어의 ‘빈도수’에 있다. 똑같이 영어 단어를 외우더라도 자주 쓰는 단어인지 아닌지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영단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단어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영어독립 VOCA 3000》은 흔히 겪는 '단어 암기 후 잊어버리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만든 책으로,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인 뉴베리상과 카네기상을 받은 동화들에서 추출한 3,000개의 핵심 영단어를 빈도수에 따라 엄선하여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단순히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중요 단어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순히 단어와 뜻을 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원과 품사 및 관련 문맥에 따른 의미 변화, 상황에 따른 단어의 활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겉핥기식 학습이 아닌 단어의 깊이 있는 이해와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어를 활용한 예문 구성과 추가 단어 수록으로 학습의 폭을 확장하였고, 예문을 재미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표제어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레벨이 끝날 때마다 제공되는 Review Test는 학습한 단어의 이해도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원어민과 한국인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제작된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영단어 학습 프로그램인 〈영어독립단어〉에서 제공하는 최적화된 문제 풀이를 함께한다면 체계적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독립 VOCA 3000》과 함께 우선순위 3,000 단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언제까지 쓰지도 않을 단어를 외울 것인가? 《영어독립 VOCA 3000》으로 실제 ‘쓰고 있는’ 단어만 외우자! 많은 영어 학습자가 오랫동안 영어 단어를 외웠어도 실제 상황에서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답답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영어독립 VOCA 3000》은 기계적인 단어 암기를 넘어서, 활용 빈도수에 따른 3,000개의 핵심 단어 제공으로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단어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뉴베리상과 카네기상을 받은 동화들에서 추출한 단어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문학적 표현부터 일상 대화까지 폭넓은 학습 범위를 다룬다. 빈도수에 따라 단어를 배열했기에 초기 레벨에 수록된 단어들은 매우 쉽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각 단어가 가진 본래의 의미와 변형되는 맥락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단어들도 좀 더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순히 철자와 뜻만 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어를 활용한 실제 예문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통해 단어의 쓰임새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예문을 활용한 Review Test와 <영어독립>의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 학습 점검 및 진도 구성 등을 가능하게 하였다. 《영어독립 VOCA 3000》은 외우고 쓰는 것에 매몰되어 있던 영어 단어 학습자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지루했던 영어 단어 학습은 이제 그만! 《영어독립 VOCA 3000》과 함께 실생활과 가장 가까운 핵심 단어 학습으로 더 넓은 영어의 세계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
TENDEDERO(뗀데데로) / 헤스케드 피어슨 지음, 김일기 옮김 / 2017.07.07
25,000

TENDEDERO(뗀데데로)소설,일반헤스케드 피어슨 지음, 김일기 옮김
영국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작가는 셰익스피어다. 그렇다면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는 누굴까.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영국인은 물론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이 책들의 저자, 바로 찰스 디킨스다.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이 다 되어가건만, 디킨스는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여전히 살아 있다. 고조할머니와 내가 같은 작가를 좋아할 수 있을까? 엘리자베스 여왕과 그녀의 고조할머니 빅토리아 여왕은 둘 다 디킨스를 최애 작가로 꼽는다. 이렇듯 세대를 초월해 사람들을 사로잡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손녀의 손녀에게로까지 이어지는 디킨스의 매력은 과연 무엇인가.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은 그 의문을 풀어줄 매혹적인 디킨스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디킨스의 삶과 작품세계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는지를 조명하고, 디킨스가 건설한 상상의 세계가 영미 문화의 대들보가 되어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무엇보다도, 디킨스의 삶 자체가 한 편의 소설을 방불케 한다. 그러니까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은 일종의 '디킨스 완결편'으로,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정을 고양시킨다. 제1부 런던의 빈민가 (1812-1839) 유년의 거리 모든 이를 관찰하고 온갖 것에 주목하다 첫사랑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끔찍한 여인의 초상 보즈의 스케치 독보적인 보즈의 탄생 피크위크 페이퍼 출판사와 힘겨루기 아무튼 중요한 친구 문화예술계의 '거물' 존 포스터 올리버 트위스트와 니콜라스 니클비 흥분해서 멈출 수 없는 지경이 돼야 비로소 진짜 이야기가 나온다 제2부 데본셔 테라스 (1839-1851) 오래된 골동품 상점과 바나비 러지 캐릭터 창조의 정석 미국 인상기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마틴 처즐위트의 생애와 모험 펜에 매인 사람의 고통과 괴로움이란! 돔비와 아들 거리에서 영감을 얻고 시체공시소에서 마음을 달래며 데이비드 코퍼필드 삶과 예술의 데칼코마니 제3부 타비스톡 하우스 (1851-1857) 황폐한 집 불합리한 사회제도를 풍자하고 비판하다 어려운 시절 천생 개인주의자, 본능적인 반역자 리틀 도릿 한계를 넘어서다 희대의 쾌남아 존재 자체가 우울함에 대한 도전 사랑과 전쟁 얼어붙은 바다 제4부 개즈힐 플레이스 (1857-1870) 두 도시 이야기 절망의 겨울이자 희망의 봄 위대한 유산 무대 위의 카리스마 우리 둘 다 아는 친구 내면의 버릇없는 아이 두 번째 미국 여행 침대에서 일어날 수만 있다면 대중과 한 약속을 어겨선 안 된다 에드윈 드루드 미스터리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 어둠의 나라로 "책, 책, 책. 나는 책을 읽었지. 읽고 싶은 책은 다 읽었어. 그것도 두 번씩. 디킨스는 세 번 읽었지." 영화 『어바웃 타임』중에서 웰컴 투 디킨스 월드! 우리가 잘 몰랐던 천재 작가의 세계 영국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작가는 셰익스피어다. 그렇다면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는 누굴까.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영국인은 물론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이 책들의 저자, 바로 찰스 디킨스다. 영국의 전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은 '꼬마 데이비' 시절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훌쩍이며 읽었고, 성인이 된 후에는 아내에게 읽어주며 또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스프라우트 교수, 배우 미리엄 마골리스는 한술 더 뜬다. 열한 살에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은 이래 "단 하루도" 디킨스를 읽지 않은 날이 없다나!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이 다 되어가건만, 디킨스는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여전히 살아 있다. 고조할머니와 내가 같은 작가를 좋아할 수 있을까? 엘리자베스 여왕과 그녀의 고조할머니 빅토리아 여왕은 둘 다 디킨스를 최애 작가로 꼽는다. 이렇듯 세대를 초월해 사람들을 사로잡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손녀의 손녀에게로까지 이어지는 디킨스의 매력은 과연 무엇인가.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은 그 의문을 풀어줄 매혹적인 디킨스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디킨스의 삶과 작품세계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는지를 조명하고, 디킨스가 건설한 상상의 세계가 영미 문화의 대들보가 되어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무엇보다도, 디킨스의 삶 자체가 한 편의 소설을 방불케 한다. 그러니까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은 일종의 '디킨스 완결편'으로,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정을 고양시킨다. 문학계 최초의 슈퍼스타이자 모든 시대를 아우르는 천재 작가 디킨스, 이 책은 그런 디킨스를 즐겁게 알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는 영국인이다. 연재물이란 걸 창안한 작가이가도 하지. 그의 첫 소설의 3장 마지막 부분에는 한 남자가 손톱에 의지해 가까스로 절벽에 매달려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을 뜻하는) 클리프행어라는 단어는 그래서 생긴 거다. 자, 이 작가가 누군지 아는 사람?" 영화『월 플라워』중에서 오로지 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들었다 놨다 한 드라마의 제왕 "오늘날 살아있다면 할리우드를 발아래 두었을 것" 디킨스 소설이 원래 연재물(시리얼)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두 도시 이야기』등 우리가 아는 디킨스 소설의 대부분은 주간 혹은 월간 연재작이었다. 텔레비전으로 수목 드라마나 주말 드라마를 챙겨보는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도 매주 혹은 매월 잡지에 연재되는 디킨스 소설을 읽었다. 그의 이야기는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손에 땀을 쥐게 했으며 후속편을 눈빠지게 기다리게 만들었다. 그러고 보면 디킨스는 지금의 소설가보다는 TV드라마 작가나 시나리오 작가를 떠올리게 한다. 저자 피어슨도 "디킨스가 오늘날 살아있다면 할리우드를 발아래 두고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로 군림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배우와 극작가들은 다른 누구의 소설보다 디킨스의 소설에 더 매료된다"면서 말이다. 실제로 디킨스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자들이 여전히 탐내는 작가다. 이미 많은 작품이 TV드라마나 영화, 뮤지컬로 제작되었고,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작품만 해도 여러 편이다. 연재물의 시작은 『피크위크 페이퍼』였다. 은퇴한 사업가의 모험을 그린 이 작품으로 디킨스는 연재물의 시대를 열었고, 문학사상 유례 없는 대유행을 이끌어냈다. 캐릭터 상품에 불법 복제까지 난무했으니, 당시 『피크위크』 인기는 지금의『스타워즈』나『해리포터』 못지 않았다. 디킨스는 이렇게 첫 소설부터 대박을 터뜨렸고, 이후 단 한 번의 부침도 없이 내놓는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자로 치면 전타석 홈런 내지 안타를 친 셈이랄까. 그것도 15타석 연속으로! 『피크위크』 첫 회는 400부로 시작했지만 중반부터 판매가 급증해 4만부를 찍었고, 뒤에 나온『니콜라스 니클비』는 발간 당일에만 5만부가 팔렸다. 디킨스의 작품 중 가장 인기가 없었다는『마틴 처즐위트』조차 회당 2만부씩은 나갔다니,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펜에 매인 사람의 고통과 괴로움이란!"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열정과 책임감 그러나 연재라는 게 얼마나 피말리는 일인지, 마감에 시달려본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디킨스는 일생이 연재의 연속이었다. 『올리버 트위스트』를 쓰면서 『니콜라스 니클비』를 쓰고, 연재 하나가 끝나기도 전에 벌써 다음 연재를 준비하던 작가였다. 천하의 디킨스도 며칠씩 방안에 틀어박혀 단 한 자도 쓰지 못할 때가 허다했다. 마감이 코앞인데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머리털이 쭈뼛 선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그렇지만 마냥 쉴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도스토예프스키나 다른 많은 작가들처럼, 디킨스 역시 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평생 대가족을 먹여살려야 했고, 천성이 사교적이라 씀씀이도 컸던 탓에 한시도 펜을 놓을 수가 없었다. 불안과 동요의 감정이 수시로 그를 덮쳤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 20킬로미터씩 걷지 않으면, 불면증에 시달리며 한밤중에 런던의 거리와 골목을 배회했다. 이따금 경찰관과 함께 범죄자 소굴이나 빈민가를 돌아보기도 했다. 디킨스 소설 애독자라면, 디킨스가 거리의 인파에서 영감을 얻고 시체공시소에서 마음을 달랬다는 이야기에 별로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의 소설에는 귀족과 관료뿐만 아니라 죄수와 탈옥수, 빚쟁이, 도박꾼도 등장한다. 때로는 그로테스크한 사건들이 구빈원과 교도소와 빈민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디킨스가 살았던 빅토리아 시대 영국은 세계의 중심이었지만, 디킨스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어두운 그늘을 보았다. 모두가 런던의 번영과 풍요를 말할 때, 디킨스는 그 이면의 빈곤과 결핍을 이야기했다. 디킨스의 이러한 문제의식은 한때 자신이 속했던 세계에 대한 강한 연민에서 비롯됐다. 어릴 적 아버지가 빚을 지고 감옥에 가는 바람에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약 공장에 다녀야 했던 일이 그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책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던 소년에게는 가혹한 경험이었다. 디킨스는 학교보다도 런던의 빈민가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고, 변호사 사무실 사환과 속기사, 신문기자를 거치며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 기자 시절 그가 썼던 기사에는 이미 특유의 풍자와 위트가 엿보인다. 기자로서 혹독한 훈련을 겪은 것이 그가 작가로 성공하는 데 상당한 밑거름이 됐다. 디킨스가 원래 신문기자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그는 소설가로 유명해진 후에도 『데일리 뉴스』라는 신문과『흔히 쓰는 말』, 『일 년 내내』라는 잡지를 창간할 정도로 언론 활동에 열심이었다. 사실 디킨스는 사회 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면,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믿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 그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노예제도와 아동노동, 공개처형, 독방감금제도 등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것에 저항했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공공주택 단지를 건설했고, 불우한 동료 예술가들을 위해 자선사업을 벌였다. 그리고 그의 열정과 책임감은 뭐가 됐든 적당히 하는 것을 결코 내버려두지 않았다. "천재가 하는 일은 뭐든 성공하는 법이지." 디킨스는 어느 편지에 그렇게 적었다. "끝없이 일만 벌이고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천재가 아닐세. 내 말을 믿게." (p.274) "가난한 이들의 친구"이자 "영국인의 사랑" 디킨스는 그렇게 탄생했다. '피크위크'에서 '스크루지'까지, 보통명사가 된 캐릭터만 수십여 개! 디킨스는 어떻게 '캐릭터 갑부'가 됐을까? 캐릭터 창조에 관한 한, 디킨스에게 필적할 만한 작가는 없다. 이 분야에서는 셰익스피어도 디킨스에게 게임이 안 된다. '스크루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디킨스를 몰라도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유라이어 힙'이나 '아트풀 도저' 같은 이름을 듣게 된다. 그것들이 유명한 디킨스 캐릭터라는 걸 알기 전까지는 '무슨 밴드 이름이 이렇지?' 했을지라도 말이다.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어떤가. 마술사 덕분에 더 유명해진 이 이름도 원래는 디킨스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다. 마술사가 디킨스에게서 이름을 빌렸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설지만 영미문화권에서는 디킨스 소설의 또 다른 캐릭터들-피크위크, 페이긴, 갬프 부인, 미스 해비셤 등-도 우리로 치면 홍길동이나 춘향이만큼 유명하다. 영화나 드라마 대사에 수시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보통명사화되어 사전에 등재됐을 정도다. 한번 생명력을 부여하자 알아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이라니, 이쯤되면 디킨스가 아니라 '갓-킨스'로 불려야 마땅하지 않을까. 대중이 기억하는 캐릭터를 하나만 남겨도 작가로서는 영예로운 일이다. 그런데 디킨스는 그런 캐릭터를 한 다스도 넘게 남겼다. 비결이 뭘까.『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의 저자 헤스케드 피어슨은 그에 대한 근본적인 대답을 디킨스의 배우 기질에서 찾는다. 저자 자신이 배우 출신으로서, 디킨스를 '타고난 배우'로 재조명하는 참신한 접근법을 선보인다. 실제로 디킨스는 젊은 시절 배우가 되기를 꿈꿨고, 첫 소설부터 그렇게 대박나지만 않았어도 정말로 배우가 됐을 것이다. 디킨스는 "늘 다른 누군가를 상상하면서 각기 다른 배역에 끊임없이 자기 개성을 투사하는 성격파 배우"였다. 그 천부적 재능을 무대 위보다는 종이 위에서 허구의 인물을 창조하는 데 썼을 뿐이다. 타고난 배우들이 대개 그렇듯, 디킨스도 관찰력이 대단했다. 저자 피어슨은 "디킨스가 형사였다면 모든 셜록 홈즈가 파리 날렸을 것"이라고 한다. 디킨스는 무시무시한 관찰력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면밀히 탐구했고, 그 이미지를 종이에 옮기면서 생생하고도 변화무쌍한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캐릭터를 창조할 때는 항상 관객을 염두에 두는 그의 배우 본능이 여지없이 개입했다. "캐릭터를 구축할 때는 일단 독자들이 싫어하거나 좋아하게 만들어야지, 이도 저도 아니면 절대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없다" (p.155) 그래서인지 디킨스의 캐릭터는 흡입력이 강하다. 때로 너무 연극적이어서 사실성이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감상적인 측면도 있지만, 디킨스가 창조한 세계에서만큼은 완벽한 설득력을 갖고 이야기에 재미와 활력을 부여한다. 디킨스의 악당 캐릭터들은 특히나 생동감이 넘치고 재기발랄해서 사람들은 스크루지나 퀼프 같은 악당에게도 매력을 느끼고 더 잘 기억하게 된다. 디킨스는 막상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면 마치 배우가 자기 배역에 몰입하듯 무아지경으로 작품에 빠져들었는데, 그러다 보니 캐릭터에 활력이 넘칠 수밖에 없었다. 딸이 목격한 디킨스의 집필 장면을 잠시 엿보도록 하자. "언젠가 메이미는 몸이 좋지 않아서 아버지의 서재 소파에 누워 있다가 우연히 아버지가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됐다. 디킨스는 책상에서 벌떡 일어나 거울 앞으로 달려가더니 이런저런 괴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러고는 황급히 책상으로 돌아와서 일이 분 동안 맹렬하게 글을 썼고, 다시 거울 앞으로 달려가서 또다시 얼굴을 찌푸려보다가 몸을 휙 돌렸다. 그는 방에 메이미가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낮은 목소리로 빠르게 독백을 하기시작했다. 독백을 마치고는 침착하게 책상으로 걸어와서,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차분하게 작업에 임했다. 디킨스는 '뭔가에 사로잡힌 듯이' 글을 썼다." (pp.507-508) "디킨스는 모든 열정을 불사르며 자기 작품에 전력투구한 나머지 허구로 만들어낸 인물들을 실제로 알고 있는 남녀보다 더 진짜같이 느꼈고, 허구의 세계를 대단히 소중하게 여겼다." 한마디로, 디킨스의 캐릭터들은 그의 배우로서 타고난 관찰력과 집중력, 상상력의 산물이었다. 디킨스는 그러한 재능과 열정으로 혼자서 들락거리던 상상의 세계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고, 그만의 라라랜드는 어느덧 우리 모두의 라라랜드가 되었다.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 영원히 기억될 작가와의 만남 디킨스는 낭독회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경험했다. 그 힘에 탐닉하며 말년에 낭독회를 무리하게 밀어붙였고 그러다 건강이 악화됐다. 모르긴 몰라도 낭독회로 디킨스의 수명이 십 년은 단축됐을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디킨스가 하고자 하는 일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디킨스 스스로도 밝혔듯, 그는 자기 마음을 사로잡은 생각을 끝까지 탐구하는 사람이었다.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은 그러한 열정이 디킨스의 삶 전체를 관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킨스 소설을 읽으며 그의 보이지 않는 열정에 푹 빠져 본 적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디킨스의 삶 역시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 읽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디킨스의 삶은 그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활기를 전염시키고 감정을 고양시킨다. 『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의 저자 헤스케드 피어슨은 디킨스의 업적이나 그를 둘러싼 사실관계보다는 디킨스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루는 핵심을 드러내는 데 주력함으로써 디킨스라는 한 인간을 보다 선명하고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저자는 셰익스피어 전문 배우 출신답게 디킨스의 배우 기질을 간파하고, 역시 배우이자 작가였던 셰익스피어와 디킨스를 대비하는 참신한 접근법도 선보인다. 정확한 사실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술하여 전기 문학의 기본에 충실한 한편 군데군데 날카로운 직관과 영국식 위트를 곁들여 재미와 깊이를 더한다. 마치 소설처럼 흥미롭게 전개되는 이야기는 전기 작가 피어슨이 전기의 대상인 디킨스에게서 어떤 영향을 받았을지를 짐작하게 한다. 단번에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글이라면, 그 진술이 얼마나 현명한지, 얼마나 심오한지, 얼마나 진실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건 말하지 않은 것과 다를 바 없다. (p.308) 2017년 더욱 뜨거운 작가 디킨스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적이 없는 작가다. 디킨스의 소설은 지난 200년 동안 단 한 편도 절판된 적이 없고, 드라마로 영화로 꾸준히 제작되어 왔다. 2017년 현재에도 사람들은 디킨스를 말한다. 런던과 L.A. 같은 대도시에 노숙자가 늘어나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디킨시언 시대", "디킨시언 런던"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문장-"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는 어느 때보다 자주 거론된다. 번영과 풍요의 그늘 아래서 절망과 무기력이 일상이 되어 가고 있는 시대,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웃음과 눈물을 되찾아주고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준 이 작가가 그리워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2017년 말에는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남자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라는 제목의 디킨스에 관한 영화도 나올 예정이다). 여전히 뜨거운 작가 디킨스, 동시대인의 마음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마음을 움직인 디킨스.『찰스 디킨스, 런던의 열정』은 그런 디킨스와 가까워질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찰스가 어머니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찰스에게 구두약 공장으로 돌아가는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돌아가는 것과 같았다. 우리가 찰스에게 동정을 보내는 이유는 찰스가 옳고 어머니가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찰스는 열두 살 어린아이였고 그의 어머니는 부모 노릇을 해야 할성숙한 어른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여인이 작가 일에 대한 조언을 구했을 때 디킨스는 이렇게 경고했다. "저술업에 발을 들인다는 게 얼마나 골치 아프고 성가신 일들을 떠안게 되는 것인지 아마 상상도 못 하실 겁니다." 그러나 디킨스는 글쓰기를 자신의 업으로 삼았고,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다. "모름지기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예술을 위해 자신의 모두를 기꺼이 내어 주고 예술 안에서 보상을 찾아야 합니다."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디킨스는 런던의 분위기를 포착하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새뮤얼 존슨 박사나 찰스 램과 같은 이들도 런던이 낳은 위대한 인물들이다. 하지만 디킨스는 런던 그 자체였다. 디킨스는 자신과 런던을 동일시하면서, 런던을 쌓아 올린 벽돌과 회반죽처럼 런던의 일부가 됐다. 사람들은 마치 디킨스가 런던을 만들었고 이 도시의 진짜 이름이 '디킨스타운'이라도 되는 양 생각하고 말한다. 다른 어떤 인물이나 다른 어떤 도시에서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 이는, 유머 다음으로, 디킨스가 문학에 기여한 가장 값지고 독특한 성과다. 디킨스는 장소를 주제로 다룬 가장 위대한 소설가다.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 1
선율 / 박민근 (지은이), 신현욱 (그림)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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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소설,일반박민근 (지은이), 신현욱 (그림)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성령론과 같은 조직신학의 목차만 봐도 신학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의 해설을 기반으로 한 가르침과 신앙고백이 조직신학의 근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에 그 어떤 신학 보다 가까운 것이 조직신학신학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조직신학에 대해 어렵고 낯설다는 선입견이 있던 이들을 위해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하루 5분만 투자하면 조직신학의 기초를 든든히 다질 수 있도록 조직신학의 입문서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주의 영광 온 땅에 가득해 조직신학이 왜 필요할까? 2장 위대한 하늘 이야기 조직신학의 안경으로 읽는 성경 3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 신론 4장 받아들일 뿐 성경 5장 영靈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속성(1) 6장 질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속성(2) 7장 ‘영원’하시고 ‘불변’하며 ‘무한’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속성(3) 8장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삼위일체 9장 미리 아시고, 미리 정하셨으니 하나님의 작정 10장 하나님의 총애 창조 11장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는 다스림 하나님의 섭리 12장 반항심 가득한 가출 타락 13장 존중과 애정의 선악과 자유의지 14장 노아의 저주 죄와 전적타락 15장 가죽옷 죄와 자유 16장 실패를 되돌린 세 가지 시험 그리스도 미주 에필로그하루 5분 조직신학 공부 제대로 다지는 신앙의 기초공사 교회와 신앙을 지키는 조직신학 신학의 태동은 이단과 이교와의 진리 논쟁과 변증의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기에 신학은 곧 조직신학이기도 했다. 이렇게 시작된 신학은 조직신학이 다져진 이후에 지금의 다양한 형태로 발전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직신학은 교회가 이단과 이교도의 도전에 대항하며 교회를 지키기 위해 발전했기에 논리적이고 교훈적인 반면 개념과 용어를 비롯한 전개 방식이 철학을 차용했기에 누구나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학문이기도 하다.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성령론과 같은 조직신학의 목차만 봐도 신학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의 해설을 기반으로 한 가르침과 신앙고백이 조직신학의 근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에 그 어떤 신학 보다 가까운 것이 조직신학신학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조직신학에 대해 어렵고 낯설다는 선입견이 있던 이들을 위해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하루 5분만 투자하면 조직신학의 기초를 든든히 다질 수 있도록 조직신학의 입문서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명쾌하게 보게 해 주는 안경 역사 깊은 조직신학은 오랜 신앙의 선배들이 치열하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집대성한 학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다른 어떤 신학 보다 명쾌하게 하나님의 뜻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안경이 되어 준다. 우리 시대는 다양한 현대 철학의 끊임없는 도전과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이 기승을 부리며 이리저리 교회를 흔들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을 인간의 언어로만 읽어야 한다고 미혹하며 하늘의 언어를 잃어버리게 해 하나님의 뜻을 현저히 왜곡하고 있다. 제대로 된 조직신학 공부는 온갖 색안경으로 미혹하는 시대에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개인의 신앙을 지키는데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조직신학이라는 좋은 안경으로 신앙의 기준을 제대로 세울 수 있는 신앙의 기초공사를 제대로 시작하게 해 줄 것이다. 쉽고 재밌고 분명한 첫 걸음 대가의 조직신학 책을 일독 하는 것이 조직신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지만, 쉽게 대가의 조직신학 책을 일독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래서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누구나 쉽고 재밌게 조직신학을 시작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성경 본문을 조직신학의 관점으로 주해하며 조직신학의 눈으로 성경을 본다는 것의 의미를 살렸고, 각 장마다 ‘5분 조직신학’이라는 꼭지를 두어 핵심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조직신학 대가들의 의견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소그룹과 분반공부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태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신학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개인 공부를 위한 입문서의 역할 뿐 아니라 구역 모임을 비롯한 각종 소그룹 모임에서 쉽고 재미있게 조직신학 공부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디딤돌 삼아 어렵게만 느껴졌던 조직신학 공부를 누구나 자신 있게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회와 성도를 향한 애정을 담아 글쓴이와 그린 이는 신학대학원에서 함께 신학을 공부하며 건강한 교회를 꿈꿨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 현장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는 길을 고민했다. 그렇게 교회와 성도를 향한 애정을 담아 이 책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을 쓰고 그렸다. 그래서 그 어떤 조직신학 책 보다 교회와 성도들의 고민의 눈높이에 잘 닿아 있는 책이다. 글과 그림이 마치 한 사람이 쓰고 그린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도 이러한 시간과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디스 이즈 이탈리아 This is Italia (2023년 최신판)
TERRA(테라출판사) / 전혜진, 윤도영, 박기남 (지은이) / 2022.10.05
21,000원 ⟶ 18,900원(10% off)

TERRA(테라출판사)소설,일반전혜진, 윤도영, 박기남 (지은이)
이탈리아 가이드북 최다 판매, 10년 연속 유럽 가이드북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인기 가이드북이 <디스 이즈 이탈리아>로 새롭게 돌아왔다. 더욱더 탄탄해진 구성과 세련되고 예쁜 디자인, 코로나19로 완전히 달라진 현지 최신 정보는 물론, 그간 독자들을 감탄하게 할 정도로 자세한 명소 정보와 역사 이야기, 갖가지 예술과 미식 정보들은 가이드북이 아니라 잘 만든 유럽 인문 교양서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로마,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등 4대 대도시와 더불어 이탈리아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나폴리, 바리 등 남부 해안 도시들, 그리고 나만 알고 싶은 매력만점 소도시까지! 총 34개에 달하는 이탈리아 도시들을 낱낱이 파헤친 이 책은 유럽 여행의 1번지이자, 스토리텔링의 나라인 이탈리아를 가장 완벽하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단 한 권의 가이드북이다.★ITALIA OVERVIEW ★자신 있게 소개하는 이탈리아 추천 명소 22선 ★여행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17가지 유용한 정보와 알짜 여행 팁을 한자리에! FAQ 17 01 이탈리아 여행은 언제 가는 것이 좋죠? 02 친구와 같이 가는데 다툼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경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03 하루 예산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04 항공권은 언제, 어디서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요? 05 환전, 어디서 얼마나 해야 하죠? 06 학생이라서 신용카드가 발급되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는 없나요? 07 성수기에는 반드시 숙소를 예약하라던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08 유레일패스는 꼭 구매해야 하나요? 09 기차는 모두 예약해야 하나요? 어떻게 예약하나요? 10 유럽에서 인터넷은 빠른가요? 스마트폰 로밍과 심 카드 중 어떤 게 낫죠? 11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정말 괜찮을까요? 복대는 늘 하고 다녀야 하나요? 12 유스호스텔증, 국제 학생증, 국제 교사증은 꼭 필요한가요? 13 영어를 잘 못해서 걱정입니다. 괜찮을까요? 14 신발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여행 중 빨래는 어떻게 하죠? 15 세금 환급(Tax Refund),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16 경유 시, 면세점에서 구매한 화장품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나요? 면세점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면세점 물건을 못 찾았을 때는 어떡하나요? 17 베네치아에 가서 곤돌라를 타고 싶은데, 많이 비싼가요? ★내가 가고 싶은 코스, 여기 다 있다! 자신 있게 선보이는 베스트 코스 05 01 이탈리아의 핵심만 쏙쏙! 이탈리아 4대 도시 코스 02 깔끔하게 끝내는 이탈리아 일주! 이탈리아 4대 도시+아말피 해안 코스 03 작은 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코스 04 베네치아에서 친퀘테레까지! 낭만 가득 허니문 코스 05 아말피 해안에서 풀리아 지역까지! 이탈리아 남부 지역 코스 ★여행의 기본을 밟자! 따라만 하면 술술 풀리는 여행 준비 05 01 자유 여행 VS 패키지 여행 02 여행 정보 수집 03 이탈리아 기차표 예약 04 저가 항공권 예약 05 여행 준비물 & D-DAY 일정표 SPECIAL 이탈리아에 가기 전에 보면 좋은 영화 & 드라마 & 책 ★이탈리아 음식 & 쇼핑 탐구일기 이탈리아 음식 탐구일기 먹킷리스트! 이탈리아의 지역별 대표 음식 01 아는 만큼 맛있다! 이탈리아 코스 요리-안티파스티/주페/콘토르니 & 인살라테/프리모 피아티(파스타 & 리소토 & 라사녜 & 라비올리)/세콘도 피아티(육류 요리 & 생선 요리)/피자/돌치/베반데 & 카페 & 비라 & 비노 02 이탈리아 길거리 음식의 꽃, 파니노(파니니) 03 잠든 미각세포를 깨우는, 와인 & 스프리츠 04 1일 1 젤라토는 ‘국룰’, 젤라토 05 왜 커피는 이탈리아인가, 카페 이탈리아 쇼핑 탐구일기 01 이 맛에 쇼핑합니다. 이탈리아 추천 기념품 02 나만 없어! 저렴이 꿀템 베스트 10 03 쟁여라! 슈퍼마켓 ★아는 만큼 보인다! 이탈리아 기초 지식 05 01 이탈리아 역사 02 이탈리아 건축 03 이탈리아 예술 04 이탈리아 국가 정보 05 이탈리아 기후 ★이탈리아 4대 도시 추천 숙소 ★로마 ROMA 우리나라에서 로마 가기 #CHECK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타는 법 유럽에서 로마 가기 로마 시내 교통 #CHECK 지하철 승차권 자동판매기를 이용하자 로마 실용 정보 #CHECK 로마 패스, 자주 묻는 질문 Best 3 #CHECK 로마의 소매치기 유형별 대처 방법 DAY PLANS SECTION A 콜로세오에서 진실의 입까지 SECTION B 바티칸시국 #CHECK 바티칸시국으로 떠나기 전에 SPECIAL 영원한 슈퍼스타 교황을 알현하자 SPECIAL 놀멍쉬멍 마을 여행 트라스테베레 SECTION C 나보나 광장에서 스페인 계단까지 SPECIAL 내 쇼핑 타입은 어느 쪽? 콘도티 거리 vs 코르소 거리 SECTION D 테르미니역에서 보르게세 공원까지 SPECIAL 조금 멀지만 먹으러 가고 싶어 로마 No.1 디저트숍 SPECIAL 눈길 가는 여행지 로마 성지순례 Shopping&Walking SPECIAL 쇼핑 중에 제일은? 로마 슈퍼마켓 ●OPTION A 티볼리 ●OPTION B 오르비에토 SECRET CITY 치비타 디 바뇨레조 ●OPTION C 아씨시 SPECIAL 소박한 멋이 있는 아씨시의 쇼핑가 ★나폴리 NAPOLI 나폴리 가기 나폴리 시내 교통 ●OPTION A 폼페이 ●OPTION B 카프리 ●OPTION C 소렌토 ●OPTION D 아말피 해안 #CHECK 포시타노 실용 정보 #CHECK 아말피 실용 정보 #CHECK 라벨로 실용 정보 SPECIAL 자꾸만 눈길이 가네 아말피 해안의 쇼핑 거리들 ★피렌체 FIRENZE 피렌체 가기 피렌체 시내 교통 피렌체 실용 정보 #CHECK 두오모 홈페이지에서 통합권 예매하기 DAY PLANS SECTION A 두오모 주변 SPECIAL 진정한 르네상스의 후원자 메디치 가문 SPECIAL 피렌체 쇼핑은 이걸로 정했다! 쇼핑 아이템 SECTION B 우피치 미술관 주변 SPECIAL 구찌와 페라가모의 본거지 토르나부오니 거리 SPECIAL 득템 찬스! 피렌체 아웃렛 SPECIAL 이탈리아 와인의 색다른 변신 슈퍼 투스칸 ●OPTION A 피에솔레 SPECIAL 중세로 가는 마법의 문 토스카나의 축제 ●OPTION B 피사 ●OPTION C 시에나 SPECIAL 쇼핑의 즐거움이 팡팡! 시에나의 쇼핑가, 치타 거리 SECRET CITY 탑이 숲을 이룬 마을 산 지미냐노 ●OPTION D 친퀘테레 #CHECK 친퀘테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팁! SECRET CITY 헐리우드 스타들은 어디로 여행갈까? 포르토피노 ★밀라노 MILANO 밀라노 가기 밀라노 시내 교통 밀라노 실용 정보 DAY PLANS SECTION A 두오모 & 미술관 탐방 SPECIAL 패션의 도시, 밀라노의 명품 거리 도장 깨기 SPECIAL 테마파크 같은 아웃렛! 세라발레 아웃렛 SPECIAL 산 시로/주세페 메아차 축구 경기장 ●OPTION A 코모 호수 ●OPTION B 베로나 SPECIAL 베로나 오페라 축제 SPECIAL 베로나의 명품 쇼핑가 주세페 마치니 거리 ●OPTION C 시르미오네 ★베네치아 VENEZIA 베네치아 가기 베네치아 시내 교통 #CHECK 바포레토를 이용하자! #CHECK 꼭 알아두어야 할 베네치아의 거리 이름 #CHECK 베네치아 교통권 & 할인 패스 베네치아 실용 정보 SPECIAL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상징 곤돌라 DAY PLANS Section A 산 마르코 광장 주변 SPECIAL 자박자박 베네치아 걷기 여행 SPECIAL 구불구불 대운하 산책 SPECIAL 전통 수공예품부터 명품까지 싹 다 모인 베네치아 쇼핑 거리 Section B 미술관 투어 SPECIAL 베네치아의 축제 ●OPTION A 부라노/무라노/리도 SPECIAL 흔치 않은 기회! 유리 공방 견학하기 ★바리 BARI 바리 가기 바리 실용 정보 ●OPTION A 폴리냐노 아 마레 SPECIAL 놓칠 수 없다! 전망 테라스 Best 4 ●OPTION B 알베로벨로 ●OPTION C 마테라 SPECIAL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사씨 지구의 전망 포인트 ●OPTION D 레체 SPECIAL 레체의 진수를 맛보는 레체 바로크 건축기행 BEST 5 SPECIAL 레체 구시가 산책 SECRET CITY 이탈리아의 산토리니 오스투니 Ostuni INDEX ★맵북(별책부록) MAP 1~5 로마 MAP 6 피렌체 MAP 7 밀라노 MAP 8~10 베네치아 로마 지하철 & 주요 철도 노선도 밀라노 지하철 노선도 베네치아 바포레토 노선도 실용 여행 회화 주요 명소의 오픈 시간 및 휴관일 위급 상황 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이탈리아 VS 우리나라 사이즈 조견표★국내 유럽 가이드북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10년 연속 이탈리아 가이드북 판매 1위! ★유럽 여행의 바이블 <이탈리아 데이>의 대변신! 유럽 여행자들 사이에서 ‘이탈리아 여행은 <이탈리아 데이>’라는 불문율을 탄생시키며 이탈리아 가이드북 최다 판매, 10년 연속 유럽 가이드북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인기 가이드북이 <디스 이즈 이탈리아>로 새롭게 돌아왔다. 더욱더 탄탄해진 구성과 세련되고 예쁜 디자인, 코로나19로 완전히 달라진 현지 최신 정보는 물론, 그간 독자들을 감탄하게 할 정도로 자세한 명소 정보와 역사 이야기, 갖가지 예술과 미식 정보들은 가이드북이 아니라 잘 만든 유럽 인문 교양서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로마,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등 4대 대도시와 더불어 이탈리아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나폴리, 바리 등 남부 해안 도시들, 그리고 나만 알고 싶은 매력만점 소도시까지! 총 34개에 달하는 이탈리아 도시들을 낱낱이 파헤친 이 책은 유럽 여행의 1번지이자, 스토리텔링의 나라인 이탈리아를 가장 완벽하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단 한 권의 가이드북이다. ★명불허전! 이탈리아 여행의 절대 바이블 많은 시간과 취재비를 아낌없이 투자해 이탈리아를 직접 발로 뛰며 4,000여 컷의 사진과 정보를 수록해 만든 가이드북 <이탈리아 데이>는 2010년 1월 출간된 이래 각종 유럽 여행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이탈리아 여행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여행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개정판을 거듭해 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며 유럽 여행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온 <이탈리아 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출간된 이번 2023년판은 <디스 이즈> 시리즈로 개편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여행 가이드북의 명가, 테라가 새롭게 제안하는 <디스 이즈> 시리즈의 유럽 3탄! 코로나19를 거치며 세계 제일의 관광국 이탈리아의 여행 시장은 크게 바뀌었다. 관광객이 줄자 장거리 버스 노선이 바뀌었고 명소들은 입장객 수를 제한하면서 온라인 예약을 필수로 하거나 권장하는 곳이 늘어났다. 박물관은 물론 성당들도 입장료를 크게 올렸다. 또한 많은 상점과 식당이 문을 닫거나 변신했다. <디스 이즈 이탈리아>에서는 온라인 예약을 쉽게 하는 방법과 무료입장 노하우를 자세히 소개하고, 최근 주목받는 이탈리아의 명소와 요즘 뜨는 먹거리, 이탈리아 5대 아웃렛 등 쇼핑 정보도 꼼꼼하게 체크해 수록했다. 또한,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남동부 지역과 북부 지역의 보석 같은 도시들을 수록해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의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았다. ★인문 교양서를 뛰어넘는 스마트한 지식 가이드북 이 책이 오랫동안 이탈리아 가이드북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웬만한 인문 교양서를 뛰어넘는 방대한 정보와 볼거리의 핵심을 꿰뚫는 간결하고 재미있는 설명, 생생한 사진 자료에 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되는 단순 정보의 나열을 지양하고, 유럽 전반의 문화와 철학, 역사, 예술, 음식을 다양하게 접목해 독자들이 심도 있고 폭넓게 이탈리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박물관과 미술관, 성당의 구조도와 대표 작품 이미지를 꼼꼼하게 소개한 것도 이 책만의 특장점. 많은 언론과 미디어에서 꾸준히 인용할 정도로 이탈리아의 거의 모든 명소와 그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가 4,0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빼곡하게 실려 있다. ★읽는 내내 침이 꼴깍~! 사진과 함께 보는 이탈리아 미식 세계 <디스 이즈 이탈리아>에서는 세계인이 애정하는 이탈리아의 미식 세계를 더욱더 깊고 철저하게 해부했다. 20개의 주로 이루어진 이탈리아의 지역별 대표 음식, 자세한 코스 요리 이용법과 코스별 대표 메뉴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채로운 피자와 파스타의 종류를 꼼꼼히 파헤쳤다. 또한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대표적인 육류와 생선 요리 등의 맛을 비교 분석하면서 독자들이 현지에서 메뉴 선택에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밖에 디저트, 젤라토, 파니니, 생햄, 베이컨, 소시지, 치즈, 와인, 커피, 베이커리 등 이탈리아의 화려한 식문화와 현지인 맛집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 따라만 가도 여행이 완벽해지는 추천 일정 볼 것도, 먹을 것도, 살 것도 많은 이탈리아 여행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일정 짜기다. <디스 이즈 이탈리아>는 여행자가 자신에게 맞는 전체 일정과 도시별 추천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자세한 코스를 제시한다. 이에 더해 국가 및 도시 간 가장 좋은 이동 방법과 소요 시간, 미리 챙겨야 할 사항 등 여행 준비 전반에 관해 꼼꼼히 익힐 수 있다. 로마, 나폴리,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바리 등 대도시 편에 수록된 ‘추천 일정’에서는 근교 도시까지 아우르는 세부 일정을 시간, 거리, 테마별로 분류하여 초보 여행자도 실패 없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게 했다. ★콕 짚어 전하는 여행 노하우! 안심되는 현지 실용 정보 이 책의 앞부분에는 여행경비와 환전, 항공과 교통편 예약, 치안 문제, 세금환급, 유레일패스의 필요 여부,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 정보 등 여행자가 정말 궁금한 질문이나 골치 아픈 문제를 다룬 FAQ가 여행자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해준다. 이밖에 대도시마다 각종 공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의 부대시설은 물론 화장실, 코인 로커, 관광 안내소, 슈퍼마켓, 통신사 대리점의 위치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해 여행자의 시간을 최대한 아끼고자 노력했다. ★한눈에 쏙 들어오는 친절한 교통 정보와 상세 지도 자세한 교통 정보와 상세 지도는 <디스 이즈 이탈리아>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도시별 시내 교통편은 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알기 쉬운 도표와 사진 위주로 보여주며, 로마,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의 대중교통 노선도도 빠짐없이 수록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내리면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출구 이름, 원어로 된 행선지 안내판까지 세심하게 기록해 독자들이 길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도왔다. 또한 유럽 여행서 중 최고라고 자부하는 상세 지도는 구글 맵스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골목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사람에게 친숙한 아이콘으로 현지 지형물을 표현해 더욱더 보기 쉽다. ★핸드폰 데이터가 없어도 걱정 끝! 휴대가 간편한 분리형 맵북 2023년 최신판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휴대성 좋은 분리형 맵북! 핸드폰 데이터가 없어도 현지에서 들고 다니며 바로바로 펼쳐볼 수 있는 4대 도시 상세 지도와 대중교통 노선도, 여행 회화, 여행 일정 짤 때 도움이 될 만한 주요 명소의 오픈 시간 및 휴관일/무료 입장일, 위급 상황 시 알아두면 유용한 대사관/영사콜센터/응급실/약국 연락처, 이탈리아 VS 우리나라 사이즈 조견표까지 실려 있어 매우 유용하다.
해커스 텝스 중급 청해 (실전모의고사 1회분 + Mini Test 7회분 + 무료단어암기장 + 무료단어암기 MP3, MP3 별매(ChampStudy.com))
(주)해커스 / David Cho 지음 / 2011.11.22
18,800

(주)해커스소설,일반David Cho 지음
텝스 중급에서 상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텝스 청해의 중급서'로, 최신 텝스 청해 출제 경향을 완벽 반영한 지문과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텝스 청해 영역에 출제되는 모든 문제 유형과 풀이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교재에 수록된 풍부한 실전 문제들에 전략을 적용하여 풀어봄으로써, 학습자들은 텝스 청해 중급 실력을 완성하고 나아가 상급 실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책의 특징 책의 구성 텝스 시험 소개 문제 유형 학습 플랜 성향별 학습 방법 Part 1&2 대화 상황 Chapter 01 회사 Chapter 02 여가 Chapter 03 학교 Chapter 04 여행 Chapter 05 쇼핑·외식 Chapter 06 교통·의료 Chapter 07 가정 질문 유형 Chapter 08 의문사 의문문 Chapter 09 일반 의문문 Chapter 10 평서문 빈출 상황별 표현 Part 3 문제 유형 Chapter 01 중심 내용 문제 Chapter 02 세부 정보 문제 Chapter 03 추론 문제 빈출 상황별 어휘 Part 4 문제 유형 Chapter 01 중심 내용 문제 Chapter 02 세부 정보 문제 Chapter 03 추론 문제 빈출 토픽별 어휘 Mini Test 1 Mini Test 2 Mini Test 3 Mini Test 4 Mini Test 5 Mini Test 6 Mini Test 7 Actual Test [Dictation Book] [해설집] 정답.해석.해설■ 무료 자료 제공 들으면서 외우는 단어암기자료 (www.HackersIngang.com) ■ 별매 정보 MP3 별매 (www.HackersIngang.com) 《해커스 텝스 중급 청해》는 텝스 중급에서 상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텝스 청해의 중급서'로, 최신 텝스 청해 출제 경향을 완벽 반영한 지문과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텝스 청해 영역에 출제되는 모든 문제 유형과 풀이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교재에 수록된 풍부한 실전 문제들에 전략을 적용하여 풀어봄으로써, 학습자들은 텝스 청해 중급 실력을 완성하고 나아가 상급 실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실제 텝스 대화 상황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과 어휘를 수록하여 자연스럽게 텝스 최신 빈출 표현 및 어휘를 익힐 수 있으며,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정확한 해석을 통해 학습자들은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면서 동시에 청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교재에 수록된 Mini Test 7회분과 실전모의고사 1회분을 통해 시험 전 학습자의 실력을 최종 점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제공되는 딕테이션북을 활용해 Mini Test와 실전모의고사에 대한 받아쓰기 훈련을 함으로써 청해 실력을 중급에서 상급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해커스 텝스 중급 청해》의 학습을 위해 챔프스터디(www.ChampStudy.com)에서 제공되는 무료 단어암기 MP3와 동영상강의를 병행할 경우 최상의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토론과 정보 공유의 장, 해커스텝스 사이트(www.HackersTEPS.com)에서 학습자들끼리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무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학습자료를 통해 학습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책의 특징] 01 중급에서 상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텝스 청해 학습서 이 책은 텝스의 기초를 다진 학습자들이 중급 실력을 완성하고, 나아가 상급 실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급용 텝스 청해 교재입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지문과 문제로 교재를 구성하여 학습자들이 텝스 청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2 텝스 청해 4주 완성 텝스 청해 영역을 4주 학습 분량으로 구성하여, 학습 플랜에 따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학습 플랜을 따라 꾸준히 학습하면 중급 수준의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3 풍부한 양의 실전 문제 수록 각 챕터별로 실제 시험에 출제되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실전 문제를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텝스 청해 실력 향상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04 최신 출제 경향 완벽 반영 최신 텝스 청해 문제의 출제 경향을 연구, 분석하여 교재에 반영하였고, 이 분석을 근거로 한 청해 표현과 어휘, 전략과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따라서 학습자들이 책의 내용을 따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최신 텝스 경향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5 텝스 청해 빈출 표현 및 어휘 수록 Part 1&2, 3, 4의 각 파트별로 텝스에 자주 나오는 빈출 표현 및 어휘를 세부 대화 상황 및 토픽별로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따라서 각 파트가 끝나는 부분에서 텝스 최신 빈출 표현 및 어휘를 충분히 반복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6 Mini Test 7회분과 실전 모의고사 1회분 수록 학습한 내용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Mini Test 7회분과 실제 텝스 청해 시험과 동일한 구성 및 내용을 갖춘 모의고사를 교재에 수록하였습니다. Mini Test와 모의고사를 풀어봄으로써 텝스 시험 전 자신의 실력을 미리 평가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7 Dictation Book 제공 Mini Test와 실전
정해진 미래, 대세상승장이 온다
책수레 / 이야기꾼 (지은이)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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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레소설,일반이야기꾼 (지은이)
똑같이 투자했는데, 큰 수익을 내고,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주식시장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상승장이라도 오르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주식시장은 흐름이 중요하고, 그 시대에 맞는 주도업종과 주도주가 있다. 주도주는 다른 주식보다 더 많이, 더 오랫동안 오른다. 주도주를 놓치면 수익을 내기 어렵고 박탈감만 느낄 뿐이다. 주린이도 이 책으로 시장의 큰 그림을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한국 주식시장이 지루한 박스권을 형성했던 이유, 대세상승은 언제, 어떻게 오는지, 미국 달러와 한국 주식시장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주도업종은 어떻게 찾을 것인지 그 비밀을 알려준다. 주식시장의 큰 흐름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이유를 알면, 주식투자가 쉽고 즐거울 것이다.프롤로그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을 찾아서 Part 1. 순환주기를 알면 주식시장의 미래가 보인다 1. 시나리오 투자법의 이해 2. 금융 생태계는 자산시장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 - 생물 생태계와 금융 생태계 - 금융 생태계와 자산시장 3. 24절기에 담긴 조상의 지혜 4. 투자에 유용한 어림셈법(휴리스틱, 대충하기) - 대니얼 카너먼의 제1체계와 제2체계 - 휴리스틱 사고가 더 우월한 투자 성과를 보일 수도 있다 5. 중기4계절과 중기12국면 - 중기4계절 - 중기12국면 6. 순환주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 7. 그라운드 제로, 금융위기의 이해 8. 금융위기의 선행 조건 9. 7가지 패턴의 오류 (1) 생존자의 오류, 작은 수의 오류 (2) 우연성의 오류(린디 효과) (3) 절대값의 오류 (4) 일반화의 오류, 코끼리의 오류 (5) 선후 관계의 오류 (6) 오버슈트의 오류, 언더슈트의 오류 (7) 권위의 오류, 계산의 오류 Part 2. 미국 증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1. 투자의 매직 넘버, 중기 17년과 단기 4년 - 투자의 매직 넘버 17 - 4년 단기 추세의 이해 - 4년 단기 추세와 소공황 - 미국 부동산의 17년 순환 주기 2. 제1, 2차 산업혁명과 미국 증시 1~3기 3. 제2차 산업혁명 후반기와 미국 증시 4기 (1908~1932) 4. 제3차 산업혁명 전반기와 미국 증시 5기 (1932~1966) 5. 제3차 산업혁명 후반기와 미국 증시 6기 (1966~2002) 6. 제4차 산업혁명 전반기와 미국 증시 7기 (2002~) - 미국 증시 7기의 이해 - 미국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 신흥국은 언제 상승하고 하락할까? - 미국 중시 8기는 어떻게 흘러갈까? 7. 미국 증시가 여름-가을 국면에 폭락하면 무조건 매수하라 8.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 -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의 순환주기 - 장기 추세와 중기 추세 - 신흥국 증시 Part 3. 한국 증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1. 한국 증시의 중기12국면 2. 미국 달러를 보면 한국 증시가 보인다 - 미국 달러와 한국 증시 - 한국 증시 3기 시작과 끝은? 3. 한국 증시 봄 국면, 비관과 회의의 시대 - 한국 증시 중기 3월 국면 - 한국 증시 중기 4월 국면 - 한국 증시 중기 5월 국면 4. 한국 증시 여름 국면, 낙관과 희망의 시대 - 한국 증시 중기 6월 국면 - 한국 증시 중기 7월 국면 - 한국 증시 중기 8월 국면 5. 한국 증시 가을 국면, 도취와 행복의 시대 - 한국 증시 중기 9월 국면 - 한국 증시 중기 10월 국면 - 한국 증시 중기 11월 국면 6. 한국 증시 겨울 국면, 공포와 절망의 시대 - 한국 증시 중기 12월 국면 - 한국 증시 중기 1월 국면 - 한국 증시 중기 2월 국면 Part 4. 주도 업종을 잡아라 1. 한국 증시의 주도 업종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2. 시대적, 역사적 요구로 발생하는 주도 업종 - 자본주의 발전 단계 - 한국 증시 1기 - 트로이카(troika)의 시대 - 한국 증시 1기 - 가치주(저PER, 저PBR, 자산주)의 시대 - 한국 증시 2기 - 닷컴의 시대 - 한국 증시 2기 - 지주회사의 시대 - 한국 증시 2기 - 차화정의 시대 - 한국 증시 2기 - 바카라의 시대 - 한국 증시 3기 - 기술주와 제약바이오의 시대 - 한국 증시 3기 - 기술주와 제약바이오에 이어 언택트 등의 선택 소비재도 합류 - 주도 업종 흐름 정리 3. 금융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주도 업종 - 금융 생태계와 주도 업종 - 미국 달러와 한국 증시 주도 업종 비교 - 기술주와 자본재는 모두 경기 민감 업종이지만, 완전히 다르다 - 초심자 편향을 버려라 4. P와 Q가 동시에 성장하는 탁월한 시장에 속하는 주도 업종 - 역사적 요구, 금융 생태계와 상관없는 주도 업종도 있다 - 반도체가 주도 업종인 이유 Part 5. 시장의 움직임을 읽어라 1. 전조현상 1 - 거시 경제와 5대 자산 - 미국 달러 - 미국 금리: 채권과 주식은 역관계 - 미국 금리: 연준의 립서비스 - 미국 금리: 3대 스프레드 - 물가 장기 추세 2. 전조현상 2 - 수요와 공급 3. 전조현상 3 - 기본적 분석 - 주가는 실적보다 먼저 반응한다 - 버블을 정당화하는 새로운 회계 기준 4. 전조현상 4 - 기술적 분석 5. 전조현상 5 - 투자 심리 - 증권사 연간 전망 - 기술 유행어 따라하기 - 대통령의 펀드 가입 권유 - 가을 국면의 사회적 현상 Part 6. 주식시장 탈출 징후를 파악하라 1. 원화 약세 (USDKRW상승) 2. 미국의 금리 상승 3년 차 - 금리 인상과 공황의 관계 - 미국 증시 5기의 금리 인상 - 미국 증시 6기의 금리 인상 - 미국 증시 7기의 금리 인상 3. 신용 금리차 역전 현상 4. 주식, 유가, 금, 채권까지 모두 상승하는 팽창 현상 5. '제오지산수' 3년 차 6. 신용융자와 반대매매 급증 7. 유동성 증가율 감소 8. 상승 각도 급중 후 거래량 폭증 9. VIX, TED, CDS, LIBOR-OIS 스프레드 급등 에필로그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대세상승장과 주도업종의 비밀! 똑같이 투자했는데, 큰 수익을 내고,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주식시장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상승장이라도 오르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주식시장은 흐름이 중요하고, 그 시대에 맞는 주도업종과 주도주가 있다. 주도주는 다른 주식보다 더 많이, 더 오랫동안 오른다. 주도주를 놓치면 수익을 내기 어렵고 박탈감만 느낄 뿐이다. 주린이도 이 책으로 시장의 큰 그림을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한국 주식시장이 지루한 박스권을 형성했던 이유! 대세상승은 언제, 어떻게 오는지! 미국 달러와 한국 주식시장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주도업종은 어떻게 찾을 것인지! 그 비밀을 알려준다. 주식시장의 큰 흐름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이유를 알면, 주식투자가 쉽고 즐거울 것이다. 주식은 위험하다고요? 초저금리 시대, 돈은 넘치는데 갈 곳은 없다. 부동산은 이미 많이 올랐고, 정부 규제도 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화폐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으니까. 최근 동학개미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갑자기 주식이 폭락했던 2020년 3월 코스피 지수는 1439였지만, 2021년 1월 코스피 지수는 3000을 찍었다. 하지만, 정작 큰 수익을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극히 드물 것이다. 모두 똑같이 주식투자를 했지만 누구는 큰 수익을 내고, 누구는 수익은커녕 큰 손실을 본다. 이유가 뭘까? 글로벌 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시장의 큰 그림을 보고 그 시대의 움직임을 읽으면 당신도 주식시장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비밀을 찾아서 저자 이야기꾼은 1997년 주식시장에 입문하여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실력을 다진 실전 고수다. 2019년 한일 경제전쟁이 터졌을 때 저자는 한일 경제전쟁을 소름 끼치도록 정확하게 예측하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곧 대세상승장이 올 것과 이 시대의 주도업종도 정확히 예상했다. 저자는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그 시대의 주도업종과 주도주를 잡아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1. 왜 한국 주식시장은 그동안 박스피였는가? 2. 대세상승은 왜, 언제 오는가? 3. 미국 달러와 한국 주식시장의 연관관계는? 4. 이 시대의 주도업종과 주도주는 어떻게 찾는가? 5. 언제 시장을 탈출해야 하는가? 대부분 이 질문에 답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전 고수 이야기꾼에게 대세상승장의 비밀을 들어보자. 대세상승장과 주도주의 비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는 어렵지 않다 주식투자는 어렵지 않다. 복잡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변수를 줄이고 단순화하여 큰 그림을 보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러면 이 시대의 주도업종과 주도주가 보인다. 이렇게 찾은 주도주를 사고 조금만 인내하면 누구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것도 마음 졸이지 않고 편안하게 말이다. 시장을 이기는 이야기꾼의 '시나리오 투자법'과 '천지인 투자 철학'으로 경제적 자유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쉽게 배우는 리본 자수의 기초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오구라 유키코 (지은이), 강수현 (옮긴이)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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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오구라 유키코 (지은이), 강수현 (옮긴이)
리본 자수 기본서의 결정판으로 첫 부분은 리본 자수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구성되었다. 재료와 도구 소개는 물론 바늘에 리본을 꿰고 매듭을 묶는 과정부터 작품을 수놓고 마무리를 하는 방법까지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했다. 곁에 두고 읽으며 리본 자수와 스티치의 기본기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는 충실한 리본 자수 교과서다. 리본 자수의 기본 기법과 다양한 응용 기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48가지 종류, 총 300여 가지의 샘플 사진과 과정 사진을 수록했다. 평평하고 깔끔한 스티치, 예쁜 고리가 만들어지는 체인 스티치와 루프 스티치, 볼륨감이 있는 매듭 스티치, 장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입체 스티치, 반투명한 오건디 리본이 섬세한 플라워 스티치 등 자수를 놓는 사람이 각 도안과 스타일에 알맞은 테크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과 샘플을 소개했다.도구와 재료 / 수놓기 포인트 1. 평평한 스티치 작품: 북 커버 / 스트레이트 스티치 / 새틴 스티치 & 롱 앤드 쇼트 스티치 / 헤링본 스티치 / 클로즈드 헤링본 스티치 / 아우트라인 스티치 / 바스켓 스티치 / 피시본 스티치A / 피시본 스티치B 2. 체인 스티치와 루프 스티치 작품: 쿠션 / 체인 스티치 / 트위스티드 체인 스티치 / 로제트 체인 스티치 / 트위스티드 레이지데이지 스티치 & 시드 스티치 / 레이지데이지 스티치 / 플라이 스티치 & 더블 플라이 스티치 / 페더 스티치 / 블랭킷 스티치 / 리프 스티치 / 크레탄 스티치 3. 매듭 스티치와 조합 스티치 작품: 주머니와 파우치 / 프렌치 노트 스티치 / 콜로니얼 노트 스티치 / 스트레이트 로즈 스티치A / 스트레이트 로즈 스티치B / 레이지데이지 노트 스티치 / 블랭킷 레이지데이지 스티치 / 레이즈드 새틴 스티치 / 레이지데이지 플라이 스티치 4. 천에서 띄운 스티치 작품: 미니 액자 /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 / 웹 스티치 / 위빙 스티치A (시계 방향) / 위빙 스티치B (반시계 방향) / 웹 페더 스티치 / 스레디드 러닝 스티치 / 오픈 버튼홀 스티치 / 오픈 버튼홀 필링 5. 플라워 스티치 작품: 타원형 상자·상자 뚜껑 / 유키코 리프 스티치 / 유키코 로즈 스티치 / 노트 노트 스티치 / 플럼 스티치 / 슈 플뢰르 스티치 / 프티 로즈 스티치 / 플로럴 스티치A / 플로럴 스티치B, C / 올드 로즈 스티치 / 스티치 온 스티치 6. 플러스α 테크닉 리본 자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 자수 / 오픈 버튼홀·플로럴 스티치. 유키코 로즈 스티치 / 플로럴 스티치D, E 7. 여러 가지 도안 작품: 꽃 샘플러, 주머니와 파우치 / 작품; 하트 모양 BOX, 시침핀 홀더 / 작품: 니들 케이스, 미니 파우치 / 작품: 소잉 케이스 & 핀 쿠션 / 작품: 브로치 도안과 만드는 법누구나 쉽게 익히는 리본 자수 기본서의 결정판! 다양한 색과 폭의 리본으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리본 자수를 놓아보세요! 리본 자수는 일찍이 18∼19세기에 유럽 귀족들의 의상과 소지품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데 쓰였습니다. 너비와 질감이 다양한 색색의 아름다운 리본으로 자수를 놓으면,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모양과 풍성한 볼륨감이 살아 있는 특별한 작품이 완성됩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소재, 너비에 맞는 리본을 골라 수를 놓아보세요. 자수를 놓는 표현과 즐거움의 폭이 한층 넓어집니다. 이 책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손으로 리본을 묶고 자수를 놓는 과정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48가지 종류, 총 300여 가지의 자수 샘플 사진을 수록하여, 자수를 시작하는 누구나 리본 자수의 기본기와 다양한 테크닉을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본문에서 소개한 자수 기법을 바로바로 응용해 볼 수 있도록 각 스티치를 이용한 예쁜 소품과 작품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나만의 책갈피, 주머니, 보석함, 쿠션, 바느질 상자를 우아한 리본 자수로 장식해보세요. 손끝에서 피어나는 꽃과 나뭇잎, 덩굴과 작은 새가 있는 리본 자수의 화사한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리본 자수의 기본기 이 책은 리본 자수 기본서의 결정판으로 첫 부분은 리본 자수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재료와 도구 소개는 물론 바늘에 리본을 꿰고 매듭을 묶는 과정부터 작품을 수놓고 마무리를 하는 방법까지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곁에 두고 읽으며 리본 자수와 스티치의 기본기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는 충실한 리본 자수 교과서입니다. 48가지 종류, 총 300여 개의 샘플 수록 리본 자수의 기본 기법과 다양한 응용 기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48가지 종류, 총 300여 가지의 샘플 사진과 과정 사진을 수록했습니다. 평평하고 깔끔한 스티치, 예쁜 고리가 만들어지는 체인 스티치와 루프 스티치, 볼륨감이 있는 매듭 스티치, 장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입체 스티치, 반투명한 오건디 리본이 섬세한 플라워 스티치 등 자수를 놓는 사람이 각 도안과 스타일에 알맞은 테크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과 샘플을 소개했습니다. 이 책의 다양한 예시들을 통해 리본 자수의 작품 세계를 넓혀보세요. 리본 자수를 활용한 다양한 소품과 작품을 소개 각 장에서 자수 기법을 자세히 설명한 다음 이를 응용한 소품과 도안을 함께 소개하여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책갈피, 주머니, 보석함, 자수 액자, 쿠션, 바느질 케이스 등 우아한 리본 자수로 나만의 다양한 소품을 장식해보세요. 섬세한 색감과 풍성한 볼륨감의 리본 자수는 당신의 소품에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더해줍니다.
월트 휘트먼 시선 : 오 캡틴! 마이 캡틴!
아티초크 / 월트 휘트먼 지음, 공진호 옮김 / 2016.04.27
8,800

아티초크소설,일반월트 휘트먼 지음, 공진호 옮김
'자유시의 아버지' 월트 휘트먼은 미국문학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인이자, 민주주의의 대변자로 꼽힌다. "민주주의의 미래는 민중의 손에 달려 있다"고 믿었던 휘트먼은 문화와 예술, 정치 분야의 엘리트 의식을 격렬히 꾸짖은 시인이었으며, 뱃심 좋게도 스스로를 찬미하고 노래한 무상의 개인주의자였다. 아티초크 빈티지 시리즈 11번째 시집 <월트 휘트먼 시선 : 오 캡틴! 마이 캡틴!>은 자유와 평등을 갈망하는 전 세계 예술가와 진보적인 정치운동가, 성소수자, 신비주의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쳐 온 휘트먼의 역작이다. 이번 시선집에는 '나 자신의 노래', '오, 민주주의여, 그대를 위하여'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로 널리 알려진 '아, 나란 존재는! 아, 인생이란!', '오 함장님! 우리 함장님!' 등 20편의 명시가 수록되었다. 아울러 이번 책에는 휘트먼 관련 사진과 <풀잎>의 초판본 등 50여 점의 삽화, D. H. 로런스의 서문 '현재를 구가하는 시' 및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과 연보로 구성되어 독보적인 시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3가지 표지로 동시 출간된 <월트 휘트먼 시선 : 오 캡틴! 마이 캡틴!>은 독자가 취향에 따라 표지를 골라 읽을 수 있다.현재를 구가하는 시 - D. H. 로런스 나 자신의 노래 거리의 창녀에게 나 자신과 나의 것 나는 세상의 그 모든 불행을 오, 민주주의여, 그대를 위하여 지나가는 낯선 이여 우리, 밀착하는 두 남자 언뜻 작은 틈으로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군중 가운데 활기가 가득한 지금 물결치는 바닷물로부터 아, 나란 존재는! 아, 인생이란 오 함장님! 우리 함장님 화해 눈물 밤의 해변에서 인도로 가는 항해 맑은 한밤중 해설 번역 노트 월트 휘트먼 연보 제목 색인나와 타자, 과거와 미래가 씨실과 날실로 엮이다 휘트먼이 노래하는 자유와 평등의 찬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성장한 휘트먼은 십대 시절부터 인쇄공으로 일하며 목수, 기자, 민주당 운동가, 편집자, 소설가로 힘겹게 살았다. 그러나 서른여섯 살에 자비로 출간한 시집 ≪풀잎≫(1855)에서 휘트먼은 D. H. 로렌스의 극찬대로 “유례없는 새로운 시”를 창조했다. 이번 시선집의 첫 시 <나 자신의 노래>는 파격적인 어휘와 형식, 자유와 평등에 관한 전복적인 내용으로 미국문학의 지평을 바꿔 놓았다. “나 찬미하노라 나 자신을"으로 시작되는 이 시는 주제에 따라 행마다 길이와 운율이 자유롭게 펼쳐지며, 전통적인 서사시와 달리 시인 스스로가 시혼(muse)이 되고, 그 서사시의 주제마저 자기 자신임을 알리는 파격을 보여 준다. 휘트먼의 “나”란 모든 사람과 평등한 동시에 ‘독자성’을 가진 ‘구별’된 존재이며, 이러한 나는 ‘영원한 지금’이라는 “이 신비” 속에 서 있다. 이 “나”라는 독자성을 가진 존재는 나와 타자, 과거와 미래가 씨실과 날실로 엮이면서 직조되는 것이다. 휘트먼은 우리를 속박하는 그 모든 종교의 신조와 학교 교육을 일단 접어두고 자연으로 나가, 자연이 말하도록 하라고 노래한다. 휘트먼에게 ‘자연’은 곧 ‘몸’이며, 그것은 하나의 물질적 독립체로서 인격을 띤 에로틱한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그것은 창녀의 몸이든 이주 노동자의 몸이든 영혼 못잖게 신성한 것으로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육신을 비하하는 위선에 맞선다. “오 캡틴! 마이 캡틴!” <죽은 시인의 사회>의 방황하는 청춘에게 용기를 불어넣다 이번 책의 표제 시 <오 함장님! 우리 함장님! (Oh Captain! My Captain!)>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학생들이 존 키팅 선생님을 부르는 호칭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것은 원래 휘트먼이 1865년 4월에 암살당한 ‘민주주의의 아버지’ 링컨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쓴 시의 제목이다. 영화에서는 명대사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과 함께 방황하는 청춘 세대의 길잡이가 되는 모티프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같은 영화에 삽입된 <아, 나란 존재는! 아, 인생이란!>에서 휘트먼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임을 역설한다. 괴로움으로 가득한 인생일지라도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존재하기에 충분한 이유이다. 인생이라는 무대에는 언제나 한 편의 극이 상연되고 있으며, 그 시나리오에 기여할 대사 한 줄, 시 한 편을 쓰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자유를 갈망하는 청춘을 위한 필독 시집 휘트먼이 동시대 및 후대에 끼친 영향은 측량이 불가능할 정도로 광범위하다. 제임스 조이스에서 앨런 긴즈버그까지,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킬 유어 달링>까지, 밥 딜런에서 라나 델 레이까지 휘트먼은 전 세계 예술가와 청춘들에게 가장 강한 영향을 끼쳐 온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월트 휘트먼 시선: 오 캡틴! 마이 캡틴!≫은 감각적인 삽화 및 휘트먼의 인생 스토리와 함께 독특한 시적 경험을 제공한다. “가장 위대한 현대 시인” 휘트먼이 안내하는 전통과 권위, 선악에 대한 선입관, 학습된 지식을 초월한 여행을 이제 독자들이 경험할 차례이다.
라깡과 기독교의 대화
새물결플러스 / 강응섭 (지은이) / 2018.04.30
22,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강응섭 (지은이)
자크 라깡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관한 해석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프랑스의 정신의학자·정신분석학자·사상가다. 프랑스 정신의학의 제2세대에 속하는 그의 독특한 관점은 정신분석을 정신의학을 넘어 철학, 미학, 언어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등 다른 학문과의 연결 속으로 나아가게 했다. 그렇다면 라깡의 사유는 기독교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라깡과 기독교의 대화』는 이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모색한다. 라깡은 종교 예식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전형적인 “신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가톨릭 사제였던 라깡의 동생은 형의 장례미사를 집전할 때, 라깡의 모든 저작이 비록 교회와 성서에 관한 것은 아니어도 기독교 문화를 반영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라깡의 사유가 기독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고, 그 결실을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머리말 제1부 라깡의 생애와 사상 1장 생애: 뒤늦게 돌아온 탕자처럼 2장 사상: 오브제 아를 향해 달린 경주자처럼 제2부 라깡 담론의 짜임새 3장 라깡에게서 “짜여진”(Structure)의 의미 4장 라깡 담론의 짜임새: 정체화 개념 제3부 라깡과 성서 5장 라깡의 오브제 아와 신약성서의 예수 이름 6장 라깡의 도식들과 성서에의 적용: “다윗의 편지” 7장 예수의 직무 연구: 바리사이파 사람 시몬의 집에서 제4부 라깡과 신학 I: 아우구스티누스 8장 라깡, 아우구스티누스식 유비의 방법에 이르는 길 9장 라깡과 아우구스티누스에 따른 마음의 형식과 내용 10장 라깡과 아우구스티누스에 따른 마음과 말의 관계 제5부 라깡과 신학 II: 루터 11장 라깡의 “기표의 우위”와 루터의 신앙론 12장 라깡의 정체화와 루터의 노예의지 제6부 라깡과 사랑 13장 자기 사랑: 거울 도식과 나르시시즘 14장 이웃 사랑: 불안 변증법과 경계 15장 하나님 사랑: 사랑의 문자 S()와 실재 제7부 라깡과 실재 16장 종교의 형식과 내용에 관한 라깡적 에세이 17장 라깡의 종교 담론과 기독교의 신학 체계 맺음말 원논문 출처 참고 문헌 찾아보기 자크 라깡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관한 해석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프랑스의 정신의학자·정신분석학자·사상가다. 프랑스 정신의학의 제2세대에 속하는 그는 스승들과는 달리 환자의 문제를 기질이나 유전에서 찾지 않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인격과 연결했다. 그의 독특한 관점은 정신분석을 정신의학을 넘어 철학, 미학, 언어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등 다른 학문과의 연결 속으로 나아가게 했다. 그렇다면 라깡의 사유는 기독교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라깡과 기독교의 대화』는 이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모색한다. 라깡은 종교 예식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전형적인 “신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가톨릭 사제였던 라깡의 동생은 형의 장례미사를 집전할 때, 라깡의 모든 저작이 비록 교회와 성서에 관한 것은 아니어도 기독교 문화를 반영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라깡의 사유가 기독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고, 그 결실을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먼저 이 책은 라깡의 생애와 사상을 기독교와 연관해서 간략하게 소개한다(제1부 “생애와 사상”). 이어서 그의 사상이 기독교와 어떤 접점을 가지는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고찰한다. 제2부 “라깡 담론의 짜임새”에서는 라깡의 주요 개념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그의 사상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배려했다. 제3부 “라깡과 성서”(제3부)에서는 “예수 이름”이라는 신학적 개념이 라깡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또 정신분석학으로 성서 본문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를 다루며 라깡과 기독교가 만나는 실제적인 예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제4, 5부에서는 라깡과 아우구스티누스, 라깡과 루터라는 굵직한 주제를 가지고 각 신학자와 라깡의 사유가 어떻게 상응하고 조화를 이루며 현대신학의 한계에 도전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은 제6부 “라깡과 사랑”, 제7부 “라깡과 실재”로 구성된다. 여기서 우리는 라깡의 사유가 신론과 기독론, 삼위일체론과 사랑론의 핵심에 닿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보통 난해하다고 평가되는 라깡의 사유가 기독교와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실제화·체계화되어 이해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분석은 치유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학문으로서 인간 형성의 근본 문제를 파고든다. 정신분석가는 넓게 보면 인격이 형성되는 공간인 사회와 문화에 관해 연구하지만, 좁게 보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이 어떤 식으로 존재하는지 연구한다. 정신분석이 신학의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그 내용이 신학에서 말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라깡식 정신분석은 귀납적인 의미에서의 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환자에게 직접적인 답을 주지는 않지만 환자의 질문이 지시하는 곳에서 환자가 실재와 대면하도록 이끄는 정신분석처럼, 라깡이 인간과 이 세상의 실재에 관해 고민하며 얻은 질문과 답은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을 찾아가는 부정의 신학과 맞닿아 있다. 그리고 이는 기독교의 연역적 주장이 점점 퇴색되어가는 세속화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취해야 할, 오히려 적극적인 형태의 신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라깡의 사상에서 드러나는 귀납적 의미의 신학은, 긍정의 신학과 연역적 주장을 부정하거나 간과하는 것이 아니라 그 메커니즘이 더 원활하게 작용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나는 그동안 여러 논문과 강연을 통해 라깡의 저작이 기독교 문화를 반영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라깡은 성서와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등 기독교 사상가들의 본질적인 사유를 꿰뚫는다. 라깡의 사유는 신론과 기독론, 삼위일체론과 사랑론의 핵심에 닿아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가 추구하는 정신분석의 고유한 기술은 생명 존중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에 그만큼 깐깐하고 정교함을 추구한다. (1장_생애) 그 길을 보여준 이는 아브라함이다. 그는 아버지 집에 있는 팔루스를 버리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는 말을 듣는다.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은 딱 정해진 어느 곳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아브라함은 그곳이 어디가 될지도 모른 채 그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어느 한 곳을 정해서 간다면 그곳은 팔루스적인 곳이지만 아브라함은 정해지지 않은 어떤 곳으로 간다. 그곳은 오브제 아와 같은 곳이다. (2장_사상) 날실과 씨실로 무언가를 엮는 것은 우리의 문화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가령 직물이나 가옥을 만드는 일에 참여한 사람들은 짜임의 원리를 이해하고, 생활에서 실천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런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 즉 비단을 짜거나 집을 짓는 사람들은 짜는 방식을 체득하고 그 흔적을 남겨두어 누군가가 그 흔적을 읽고 이해하게 한다. 우리는 우리의 장인 문화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작업에 투영한 무의식의 주체가 남긴 흔적을 얻을 수 있다. (3장_라깡에게서 “짜여진”[Structure]의 의미)
야간 비행
더클래식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윤정임 (옮긴이)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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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윤정임 (옮긴이)
1931년에 출간된 생텍쥐페리의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은 발표 즉시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그해 페미나(Femina)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작품은 대문호 앙드레 지드의 찬탄으로 더욱 빛을 발했으며 곧 전 세계에 번역되어 1933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생텍쥐페리는 1920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훈련을 받고 1926년에 프랑스 항공사에 입사한다. 1929년에 아르헨티나 야간 항로 개발에 참여하게 된 그는 당시의 경험을 통대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상업 항공이 탄생한 1920년대는 교통과 통신 수단이 발전하고 도시화와 개발이 이어졌으며, 인쇄술과 영화를 통한 이미지의 보급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그러한 기술의 발달은 개인의 지각을 변화시켰고, 문명은 현대화를 향해 열려 있었다. 초월이나 극복에 대한 생각이 삶의 모든 분야에서 실체화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측면에서는 전통적 가치들의 전복이 일어났고, 개인들은 행동을 통해 자아의 극복을 시도하게 되었다. 《야간 비행》에서 파비앵과 리비에르라는 두 인물에게 나타나는 자기 초월이나 극복의 모습은 이러한 사회의 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생텍쥐페리는 툴루즈에서 근무할 당시 직장 상사였던 디디에 도라를 모델로 해서 이 작품의 리비에르라는 인물을 창조해 냈다. 그는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리비에르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임무에 임하는 비행사들을 통해 큰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다.서문 야간 비행 작품 해설 - 절제된 영웅 서사시 《야간 비행》 작가 연보1931년 페미나 문학상 수상, 생텍쥐페리의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작 《야간 비행》 진정한 모험가 생텍쥐페리가 써 낸 21세기의 새로운 영웅 서사시! 한계와 역경, 비극에 맞서 싸우는 인간의 고귀함 1931년에 출간된 생텍쥐페리의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은 발표 즉시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그해 페미나(Femina)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작품은 대문호 앙드레 지드의 찬탄으로 더욱 빛을 발했으며 곧 전 세계에 번역되어 1933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생텍쥐페리는 1920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훈련을 받고 1926년에 프랑스 항공사에 입사한다. 1929년에 아르헨티나 야간 항로 개발에 참여하게 된 그는 당시의 경험을 통대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상업 항공이 탄생한 1920년대는 교통과 통신 수단이 발전하고 도시화와 개발이 이어졌으며, 인쇄술과 영화를 통한 이미지의 보급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그러한 기술의 발달은 개인의 지각을 변화시켰고, 문명은 현대화를 향해 열려 있었다. 초월이나 극복에 대한 생각이 삶의 모든 분야에서 실체화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측면에서는 전통적 가치들의 전복이 일어났고, 개인들은 행동을 통해 자아의 극복을 시도하게 되었다. 《야간 비행》에서 파비앵과 리비에르라는 두 인물에게 나타나는 자기 초월이나 극복의 모습은 이러한 사회의 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생텍쥐페리는 툴루즈에서 근무할 당시 직장 상사였던 디디에 도라를 모델로 해서 이 작품의 리비에르라는 인물을 창조해 냈다. 그는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리비에르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임무에 임하는 비행사들을 통해 큰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을 겪고 있던 유럽의 작가들은 역사와 사회로 눈을 돌려 인간의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게 되었다. 그들은 기존의 이데올로기에 편입되기보다는 근본적인 인간의 문제에 대해 고민했으며, 그것을 ‘행동’으로 표명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들은 ‘삶이 곧 작품이 되는 글쓰기’에 몰두했다. 앙드레 말로, 생텍쥐페리, 몽테를랑으로 대표되는 ‘행동주의 문학’은 이후 등장하는 실존주의 문학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글을 쓰기 전에 우선 모험적인 행동에 뛰어들고, 그것을 작품으로 일궈낸 그들은, 때로는 죽음에 맞서기도 하면서 그 모험들이 단지 한 개인의 영웅담으로 그치지 않고, 인류의 위대한 힘을 보여 주려는 의지로 이어지도록 했다. 《야간 비행》의 마지막 부분에서 파이앵이 비행장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리비에르는 절망하지 않고 유럽행 비행기에 이륙을 지시한다. 그리고 그는 다시 자신이 있었던 자리에서 불어 닥친 역경에 맞서 싸워나갈 것을 다짐한다. 그러한 그의 행동은 역경에 굴하지 않고 인간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행동주의 문학의 표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빈번한 위협을 직접 마주한 생텍쥐페리의 삶은 흉내 낼 수 없는 진정성을 그의 작품에 부여해 준다. _앙드레 지드
한일관계,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풀어야 하나
페이퍼로드 / 극동문제연구소 (지은이)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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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로드소설,일반극동문제연구소 (지은이)
오늘날 한일관계를 형성한 계기와 현실, 그리고 미래의 지향점을 여러 분야에 걸쳐 총제적으로 다루고 진단한다. 법학, 정치학, 역사학, 국제정치, 경제, 언론 분야에서 한일관계에 오랫동안 천착해온 전문가들이 무엇이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또한 한일관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자료 가운데 한일관계의 이정표라 불리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의 정상회담 결과 발표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쉽 공동선언’(1998년 10월 8일), 대법원 판결 전문과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서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일본 7 이관세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1장 법적 측면에서 본 한일관계 13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과 식민지 책임의 규범화- 이경주 |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장 정치적 문맥에서 본 한일관계 41 이원덕 | 국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3장 일본의 전후처리 과제로서의 북일 국교정상화 69 조진구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4장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105 - 한국 정부의 궤적과 전망 - 정혜경 |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 5장 한일경제협력의 빛과 그림자 147 이지평 |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 6장 일본의 우경화와 한일 관계의 상호작용 175 -‘구조적 악순환’에 빠진 한일관계- 길윤형 | 한겨레신문 국제뉴스팀 기자 부록 197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깝고도 먼 나라 위기의 한일관계에 대한 극동문제연구소의 분석과 진단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019년 12월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1년 3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국과 일본을 일의대수(一衣帶水), 즉 냇물 하나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으로 형용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양국 관계가 원만치 않은 상황에서 두 정상이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자는 정치적 의지를 보여준 것은 평가할 만했다. 청두 한일정상회담은예정보다 ‘긴’ 45분간 진행되었다. 하지만, 양국 간의 모든 현안의 해결에 합의할 것으로 기대했다면 그것 자체가 지나친 것이다. 역사문제에서 경제, 안보문제에 이르기까지 한일 양국이 대립하고 있는 문제의 성격과 깊이는 물론이거니와 언제부터인지 확대되어 있기 때문이다.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현안이 해결된다 하더라도 양국 국민들 사이에 맺힌 응어리를 풀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한국과 일본이 당면한 외교 관계는 한일 두 국가 말고도 다른 많은 나라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나는 남북관계다. 전후 국제질서를 규정했던 냉전이 전 세계적으로 끝났지만, 한반도에는 여전히 냉전구도가 남아 있다. 또한 화해모드를 달렸던 남북관계 역시 하노이 회담의 결렬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국과의 관계도 관건으로 남는다. 2010년 일본을 누르고 경제적으로 세계 2위의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더 이상 잠자는 사자가 아니다. ‘슈퍼 파워’로 부상한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경쟁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영향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복잡한 실타래처럼 뒤엉켜있는 한일관계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지리적으로는 물론 말과 외모, 역사와 문화가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가 일본일지도 모른다. 올림픽과 더불어 전 세계가 열광하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두 나라가 공동개최한 사례는 2002년 한일 월드컵밖에 없다. 그러나 어두운 과거 역사 때문인지 한일문제만큼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문제도 없을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안다는 것이 잘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외면하기도 한다. 현재의 한일관계에 대한 이해 없이 미래를 말할 수 없다. 양국 간 현안이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자에서는 그러한 면을 충실히 감안하여, 법, 정치, 경제, 역사, 사회문화, 안보 등의 분야에서 현재의 한일관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계신 최고의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도록 설명되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집필을 흔쾌히 수락하시고 옥고를 보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이 책이 일본의 정치외교와 사회, 복잡한 한일 간의 갈등 구조와 내용을 이해하고 한일관계 안정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위기의 한일관계,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풀 것인가? 1965년 6월 우여곡절 끝에 한국과 일본이 국교를 수립한 이후 한일관계는 정치외교, 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2018년 10월 30일 한국 대법원이 한국의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 판결을 내린 이후 양국 관계는 급격하게 냉각되었다. 대법원은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지배 및 침략전쟁의 수행과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인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건에 대한 중대한 판결을 내렸다. 주지하다시피 한일 청구권 협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면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일본 정부는 즉각 반발해 외무대신 담화를 통해 대법원 판결은 한일 간 청구권 문제가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되어 어떠한 주장도 할 수 없다는 청구권협정(1965년 6월 체결) 위반이라면서 한국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역사 문제가 발단이 된 한일 간의 갈등은 일본의 일방적인 대한수출규제강화조치와 한국의 백색국가 제외, 한국 정부에 의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비화되었다. 다행히 지소미아 종료 직전 양국 정부가 수출당국 간의 정책대화 재개와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에 합의하면서 파국적 상황은 면했다. 2018년의 한반도에는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등 커다란 지각변동이 있었다. 남북미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성과를 거두려면 남북 간의 화해 협력과 더불어 미중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협력이 불가결하며, 일본의 건설적인 역할도 중요하다. 특히, 동북아시아에서 냉전의 잔재를 해소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북미 및 북일 관계정상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냉각된 한일관계가 개선되어야 한다. 2018년 양국 국민 천만 명이 서로 왕래하는, 사실상의 1일 생활권이 된 양국 관계가 어떻게 해서 ‘전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일까? 법, 정치, 경제, 역사, 사회문화, 안보.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한일관계에 대한 총체적이며 적확한 진단 책은 오늘날 한일관계를 형성한 계기와 현실, 그리고 미래의 지향점을 여러 분야에 걸쳐 총제적으로 다루고 진단한다. 먼저 1장에서 이경주 교수(인하대)는 대법원 판결의 내용과 의미, 나아가 식민지 책임문제를 법적 측면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2장에서 이원덕 교수(국민대)는 현재 한일관계에서 현안이 되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진단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 구조적 배경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대일외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최근 김정은 위원장과의 조건 없는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3장에서 조진구 교수(경남대)는 일본의 전후처리 과제로서의 북일관계를 1990년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고 있다. 4장에서 정혜경 박사(일제강제동원 & 평화연구회 대표)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취해온 정책의 궤적을 살펴본 뒤 한국 정부나 정치권 나아가 국민들의 명확한 인식 부족을 지적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5장에서 이지평 상근자문위원(LG경제연구원)은 일본의 수출규제의 내용과 문제점 나아가 한국산업의 대일의존 문제 등 한일 경제관계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면서 향후 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양국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마지막 6장에서 길윤형 기자(한겨레신문)는 1980년대 후반 이후 일본사회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인 우경화와 그 흐름 속에서 등장한 혐한(한국 혐오)이 일본 사회 내에서 형성된 배경과 한일관계에 미친 악영향 등을 분석하면서 어떻게 상호 증오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것인가 하는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굴욕적인 일제 식민지배의 기억이 강한 우리에게 일본은 이성보다는 감정적으로 접근하려는 측면이 없지도 않다. 이 책은 법학, 정치학, 역사학, 국제정치, 경제, 언론 분야에서 한일관계에 오랫동안 천착해온 전문가들이 무엇이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또한 한일관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자료 가운데 한일관계의 이정표라 불리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의 정상회담 결과 발표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쉽 공동선언’(1998년 10월 8일), 대법원 판결 전문과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아베의 다테마에(建前)는 불신이다. “대북제재를 지키고 있다고 말하지만 징용공문제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명확하게 됐다. 무역관리도 지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므로 이러한 수출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발언을 보면 혼네(本音)는 징용공 판결, 즉 강제동원 판결을 문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법적 측면에서 본 한일관계 중에서 한국, 일본, 동남아, 인도, 호주 등 아태지역의 대부분 국가는 안보 면에서는 미국에, 시장 측면에서는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이들 국가 간 수평적 공조 협력관계의 구축은 중요한 외교적 과제이며, 한일관계는 이러한 중간지대 협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양자관계이다. 북핵 문제 및 북한문제 해결과 장기적 통일외교의 국제적 기반 구축 차원에서도 대일관계의 관리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과제임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 그 기반은 일본의 있는 그대로의 리얼리티를 제대로 읽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대일외교의 이제까지의 경위를 보면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해야 하나”가 아니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나”일 수도 있다. - [정치적 문맥에서 본 한일관계] 중에서 일본의 역사학자 다카사키 소지는 고이즈미 총리의 두 번째 방북 직전에 출간된 저서에서 전후 북한과 일본이 국교를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네 번 있었다고 지적한다. 첫 번째가 1953년 스탈린 사후 평화공존을 배경으로 일본과 소련이 국교를 정상화했던 1956년이며, 두 번째가 1970년대 초반 국제적인 데탕트 시기로 미중화해에 이어 중일이 국교를 수립했던 1972년이다. 세 번째가 냉전 종식 후의 1990년 9월 자민당과 사회당 대표단의 북한 방문을 계기로 국교 정상화 교섭이 시작된 시기였으며, 네 번째가 2002년 9월 고이즈미 총리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했던 시기다. - [일본의 전후처리 과제로서의 북일 국교정상화] 중에서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
알에이치코리아(RHK) / 안시내 지음 /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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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안시내 지음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의 당차고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안시내의 신작. 그 사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과 그럼에도 여전히 때론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녹여냈다. 고단한 삶은 여행이라는 자유를 간절히 꿈꾸게 했고, 그 여행을 통해 자신의 겉모습 안에 상처투성이의 또 다른 모습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여행에서 돌아와 세상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았다. 결국 오랜 고민 끝에 가장 나다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다시 한 번 길을 나섰다. 이 책은 그래서 여행기이자 삶에 관한 에세이기도 하다. 여정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으로 시작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조지아와 아르메리아, 파리, 체코를 거쳐 일본과 우크라이나, 폴란드, 인도에서 한국의 휘경동 집으로 돌아와 끝을 맺는다. 그는 돌아온 이곳에 발 딛고 서 말한다. 결국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현재의 삶을 더 충실하게 살기 위한 것임을.prologue - 긴 여행에서 돌아온 뒤 우리는 서른의 대학생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것 아이가 되는 순간 너와 함께 북쪽으로부터의 사람들 잠든 너를 보며 무제 함께하는 여행이란 말이야, 냄비 밥 일흔다섯, 나는 청춘이올시다 행복을 느끼는 사소한 방법 두 번째 파리, 두 번째 파리의 화가 못난이 여행자 오래된 여행, 여행의 태도에 관하여 장거리 이동 수단을 좋아하는 당위성 비효율적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다 오하이오 그리고 잠보 아우슈비츠의 신발들 여권을 잃어버리다 인도병 델리, 그리고 서울 문라이트 카페 네가 지금 인도에 있는 것은 꿈이 아니야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녀가 다시 인도에 온 이유 쿠미코 게스트하우스 김종욱 찾기, 사랑하는 도시여 완전한 타인의 위로 싸마디를 위하여 사랑의 한계 매일 꿈꾸는 것 평생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산다는 것 오빠가 생겼다, 책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 - Epilogue<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안시내의 신작!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조지아에서 파리, 그리고 다시 인도로! 때로는 그리움에 눈물짓고,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에 설렘을 느끼며 써내려간 서른 네 편의 이야기들. 페이스북 팔로워만 5만 이상, 여행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왔던 SNS 스타 안시내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앞선 두 권의 여행기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으로 당차고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작가는 이 책에서 그 사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과 그럼에도 여전히 여행 안에서 길을 찾아가며 때론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녹여냈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아르메니아, 조지아, 파리를 거쳐 인도 뭄바이에 닿기까지 작가는 그 여행지에서 한 사람 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여행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상기시킨다. 이처럼 사람과 여행에 대한 애정으로 늘 그곳을 열렬히 사랑하고 돌아온다던 저자는,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를 통해 길 위에서 만난 위안과 설렘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멀리서 반짝이는 그러나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춘의 별에 관하여 스물한 살까지 생활비를 벌기 위해 PC방, 카페, 베이비시터, 제과회사 신제품 평가단, 전시회 도슨트 등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던 저자의 고단한 삶은 여행이라는 자유를 간절히 꿈꾸게 했다. 그 여행을 통해 그녀는 밝고 씩씩해 보이는 자신의 겉모습 안에 상처투성이의 또 다른 모습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이만하면 되었다고 스스로를 다잡으며 세상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았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 좌절하지 않기 위해. 결국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며 선택한 길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맞다고 해도 내 것은 아니었다. 결국 오랜 고민 끝에 가장 나다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다시 한 번 길을 나섰다. 이 책은 그래서 여행기이자 삶에 관한 에세이기도 하다. 특히 그 속에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고 또 길 위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작가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들 각자의 모습대로 삶을 충만하게 채워간다. 일흔다섯에 배낭을 메고 세계여행을 떠나온 초로의 여행자는 여전히 빛나는 청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고, 낯선 여행자에게 음식을 베푸는 오래된 여행자 부부에게서는 베품과 온정의 따뜻함, 그리고 그것이 다른 누군가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십년지기 친구와 대화에서는 오늘의 행복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배워간다. 이렇게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의미가 없는 곳이 없고, 함께 걷고, 함께 밥을 나눠먹는 평범한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살아 숨쉬어 읽는 이들도 그 공간으로 끌어들인다. 특히 3년 전 인도의 길에서 만난 아이, 싸마디를 다시 만나고 이별하는 과정은 감동을 넘어 큰 그리움을 함께 품게 만든다. 이렇게 우리는 여행에서 원초적인 행복을 누리는 법을 배우고 작은 행복들을 사소하지 않게 느끼는 법을 배워간다. 우리는 한국에 돌아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누군가 웃어줄 때, 온전히 그것에 설레임을 느끼며 하루 종일 행복해볼 거라고 다짐하며 걸었다. _본문 중에서 여행자, 다시 삶으로 돌아오다.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으로 시작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조지아와 아르메리아, 파리, 체코를 거쳐 일본과 우크라이나, 폴란드, 인도를 여행한 뒤 한국의 휘경동 집으로 돌아와 끝을 맺는다. 여행에는 떠남의 순간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돌아옴의 순간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가는 돌아온 이곳에 발 딛고 서 말한다. 결국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현재의 삶을 더 충실하게 살기 위한 것임을. 이렇게 ‘휘경동 옥탑방’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의 현실이자, ‘현재의 삶’이라는 또 다른 의미의 여행을 온전히 감사하고 행복하게 받아들이게 해주는 안식처이다. 별이 처량하게 떠 있는, 인도에서 사온 향초 냄새가 가득한 그곳에서 작가는 오늘도 씩씩하고 재미있게, 때론 처량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삶을 여행처럼 살아내고 있다.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는 이처럼 삶을 더욱 반짝이고 충만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에 대한 여행기이자 당신의 삶에 던지는 잔잔한 응원가이다. 읽는 사람들에게도 아련한 그리움과 평안함을 함께 선사해주는 그런 여운이 가득한 책이다. 아저씨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의 여행 노트는 어떤 여행 노트보다 꼼꼼한 것과 더불어 수많은 여행자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었다. 나이가 드니 5분만 지나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저씨가 좀 더 기억하기 쉽도록 내 이름과 나이 옆에 ‘카와이 걸(귀여운 소녀)’이라고 적으니 목을 뒤로 젖히며 껄껄거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싱그러운 청춘이다. 아저씨는 말했다. 이제 내 삶의 할 몫을 다했으니 늙어 죽을 때까지 여행할 거라고. 이 배낭이 무거워서 못 움직일 때까지 여행할 거라고. 일흔다섯, 나의 청춘은 이제사 시작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_ 일흔다섯, 청춘이올시다 중에서 우리는 생각했다. 귀찮다고 미루기에 이 도시는 아까울 만큼이나 빛나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을. 급하게 비운 가슴일지라도 오늘 또한 아름다운 이 모습이 오롯하게 담긴다는 것을. 낯선 언어의 지저귐은 우리의 마음을 늘 들뜨게 한다는 것을. 오늘 바람에 섞여 들어오는 달과 별의 냄새는 딱 오늘뿐이라는 것을. 반짝이는 것을 바라보는 아이의 눈망울이 우리의 여행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_ 오래된 여행, 여행의 태도에 관하여
악역 남편님, 집착할 분은 저쪽인데요 2
동아 / 메나닉 (지은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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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소설,일반메나닉 (지은이)
폭군 라니에로의 손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이 세계를 떠나야 한다. 죽여도 죽지 않는 괴물인 그를 끝장낼 수 있는 건 성녀뿐. 그러나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의 진리가 어그러지고 마는데. 이게 틀릴 줄 알았다면 위험천만한 탈출을 감행하지 않았다.6. 겨울 사냥7. 패배의 밤8. 평화의 길9. 운명에 순응하여 반역하라에필로그 - 낙원외전 1. 차수현외전 2. 최연지폭군 라니에로의 손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이 세계를 떠나야 한다.죽여도 죽지 않는 괴물인 그를 끝장낼 수 있는 건 성녀뿐.“그를 만났지만 아무 일도 없었어요.”“아무 일도 없었다고요……?”그러나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의 진리가 어그러지고 마는데.이게 틀릴 줄 알았다면 위험천만한 탈출을 감행하지 않았다.라니에로를 배신하지 않고 그의 품에서 안일하게 살았을 텐데!좌절한 와중, 성녀가 내게 청천벽력처럼 속삭인 말.“악틸라의 대자를 죽일 수 있는 건 이제 제가 아니라, 당신이에요.”그저 무사하기만을 바랐던 나의 등을, 세계가 떠밀기 시작한다.무기로서의 운명에 순응하여 전쟁신에게 반역하라고.“이런 건 하나도 재미있지 않은데.”그리고, 어둠 속에서 마주친 맹수의 눈이 번득거린다.“나를 사랑한다고 했던 건 거짓말이었나?”그 말은 아무런 생각 없이 툭 튀어나온 것 같았다. 아니, 정정하겠다. 내내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터져 버린 말 같았다.누군가 보기엔 낭만적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분하고 억울해졌다. 내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로 발버둥 칠 때 그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고작…… 내가 속삭인 사랑의 진위 여부라는 게. 그와 나 사이 힘의 불균형에 화가 났다.‘내가 당신을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 봤다 이거지?’내내 나를 좀먹어 가던 공포를, 갑갑함과 울분이 밀어내기 시작했다. 나는 떨어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물었다.“고작 그런 게 궁금해요?”“고작?”“부럽다.”그가 내내 품고 있던 질문이 튀어나온 것처럼, 나도 부지불식간에 그에게 말을 툭 던졌다. 나도, 그도 예상하지 못한 말이었다. 공포와 일말의 의지하고 싶은 마음 뒤에 가려진 가장 근본적인 감정이 어쩌면 시기였는지도 모른다.진짜 부러워 죽겠어. 태어나 한 번도 약해 본 적 없으니, 약자는 도태시켜야 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그의 입장이. 모두 그의 앞에서 무릎 꿇고, 무례하게 굴어도 반발하지 못하는 압도적인 힘이. 서러운 마음에 울음이 그치지 않았다.라니에로가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 나를 안아 들었다. 그는 눈물을 쏟아 내는 나를 세라피나의 침대에 앉히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올 때는 손에 약병과 붕대를 들고 있었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더니 내 손을 가져가 소독하기 시작했다.“그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군.”그의 목소리는 건조하고 단조로웠다. 좀 낯설게 느껴졌다. 나는 그에게 다친 손을 맡긴 채 팔뚝으로 눈두덩을 꾹 눌렀다.“처음에는 달래 주려고 했지. 그 다음에는 화가 났고.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어. 정말 어려운 문제야.”가장 깊이 베인 손바닥부터, 자잘한 상처로 쓰라린 손가락까지 꼼꼼히 붕대로 가려졌다.“확실한 건, 그대도 나도 죽지 않는다는 거야. 난 그대를 죽일 마음도, 죽어 줄 마음도 없다.”붕대 위로 그의 입술이 닿았다. 그는 내 손바닥에 입술을 묻은 채로 나를 바라보았다. 화려한 눈매가 가늘게 떨렸다.“그대에게 선택지를 주지.”그가 입술 끝을 올리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공허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막무가내로 날뛰는 감정에 재갈을 물리느라 애쓰는 것 같기도 했다.“하나,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나는 그 진득한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둘, 감히 제국의 황후를 은닉한 이 사람들을 모두 반역죄로 죽이고……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
물리선생님도 몰래 보는 물리책
봄봄스쿨 / 와타나베 요시테루 지음, 이은정 옮김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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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스쿨소설,일반와타나베 요시테루 지음, 이은정 옮김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물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수험생은 물론 물리학과 친해지고 싶은 일반인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물리학의 기본 영역인 힘, 열, 빛, 전기를 비롯하여 유체역학까지 총 다섯 분야를 골치 아픈 공식이나 계산 대신 간단한 실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말솜씨 좋은 친구의 얘기를 듣듯이 책장을 술술 넘기다보면 어느새 물리의 각종 개념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와타나베 요시테루는 “실험을 하면 누구나 물리가 좋아진다!”는 신념을 갖고 물리학을 대중들에게 쉽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고등학교 물리교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 일상에서 겪게 되는 현상을 소재로 설명하는 것이 그의 특기이다. 이 책은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책으로 그동안 물리를 어렵게만 생각한 성인과 학생들에게 물리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머리말 제1장 역학의 탐구 아리스토텔레스의 운동론과 낙하 운동 아리스토텔레스의 지상 부근에서 일어나는 자연 운동에 대한 생각 / 아리스토텔레스의 강제 운동에 대한 생각 / 아리스토텔레스의 운동론에 대한 비판 / 아리스토텔레스 운동론의 모순 갈릴레오의 업적과 운동론의 발전 갈릴레오가 발견한 법칙① 진자의 등시성 / 갈릴레오가 발견한 법칙② 낙하 거리는 시간의 제곱에 비례한다. / 갈릴레오가 발견한 법칙③ 진공상태에서물체는 동시에 떨어진다. / 갈릴레오가 발견한 법칙④ 포물선 운동은 두 가지 운동의 조합이다. 힘, 운동량, 운동 에너지의 구별 힘의 분류 / 진공 속에서의 포물선 운동 / 보존되는 것은, mv? mv²? / 운동량 보존과 에너지 보존 힘의 정의 힘의 크기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 힘 때문에 운동의 무엇이 변하는가? / 힘과 질량, 가속도의 관계 / 만약 힘의 균형이 잡혀 있다면 관성 질량과 중력 질량 갈릴레오의 사고 실험과 관성의 법칙, 관성 질량 / 일반 상대성이론과 질량의 근원을 찾는 소립자 역학의 탐구를 마치며 제2장 열의 탐구 열이란 무엇인가 고대 사람들은 열을 어떻게 생각했나 / 플로지스톤(燃素)과 칼로릭(熱素) / 열은 에너지의 형태 중 하나다 / 열운동 기체 분자의 운동 100℃ 수증기 사우나에서 화상을 입지 않는 이유는? / 기체 분자의 속도를 비교해 보자 / 기체 분자의 운동 정도가 절대온도 / 기체 분자의 온도가 같으면 속도도 모두 같은가? 열기관의 원리 열기관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 열을 버리지 않으면 열기관은 연속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 효율 좋은 열기관으로 만들기 위해서 / ‘따뜻하게 차갑게’를 반복하는 것은 이런 곳에도? 열역학 제2법칙 열역학 제1법칙의 한계 / 들어간 열의 모든 것을 일로 바꿀 수 있나? / 제1종 영구기관과 제2종 영구기관 / 맥스웰의 악마 열전달 방법 열전도…열로 찌르는 것이 전해진다. / 열대류…덩어리의 이동으로 전해진다. / 열방사…전자파가 되어 열을 전달한다. 열의 탐구를 마치며 제3장 빛의 탐구 빛의 직진성과 굴절 빛은 직진한다 / 보인다는 것 / 볼록 렌즈는 왜 거꾸로 된 실상을 만드나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 고전편 빛은 왜 휘어지나 / 하위헌스의 원리 / 페르마의 원리 / 복굴절과 빛의 입자성, 파동성 광속 측정과 파동의 역전 승리 뢰머의 광속 측정 / 토마스 영의 활약 / 프레넬의 역전극 / 물속에서 광속 측정과 파동설의 승리…그러나 에테르의 수수께끼 아라고의 불안 / 에테르의 바람 / 광속도 불변의 원리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 근대편 19세기의 암운 / 광양자 가설 / 빛의 입자성으로 설명 가능한 것은? / 빛의 이중성이 초래한 것 빛의 탐구를 마치며 제4장 전기의 탐구 정전기의 시대 정전기력을 제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누구? / 의사 길버트의 책 / 유전분극이란?(현재의 해석) / 정전유도란?(현재의 해석) 정전기의 성질 전기를 모으는 도구의 발명 라이덴병 / 정전기의 방전 / 전기량과 정전기력의 관계: 쿨롱의 법칙 / 쿨롱의 법칙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쿨롱이 아니다 정전기에서 동전기로 동물전기와 금속전기 / 볼타의 전퇴(voltaic pile) / 전퇴에서 발전하다 / 열전기와 제베크 효과 전기로 찾는 물질의 성질 전기분해 / 옴의 법칙을 발견하기 직전 / 옴의 법칙 직교 논쟁 직류와 교류 / 직류 송전의 결점과 교류 송전의 우위 / 에디슨 vs 니콜라 테슬라 전기의 탐구를 마치며 제5장 유체의 탐구 층류와 난류 유체역학이란? / 층류와 난류의 구별 / 층류인데 소용돌이가 있다? / 층류의 연구는 최첨단 과학으로 이어진다. 정지유체 수압은 모든 방향으로 작용한다: 파스칼의 원리 / 부력은 왜 발생하는가? / 오해하기 쉬운 아르키메데스 원리의 진실 표면장력 왜 표면장력이 일어나는가? / 표면장력과 수학적 접근 / 표면장력을 약하게 하는 계면활성제 / 모세관 현상의 불가사의 베르누이의 정리 베르누이 부자의 불화 / 베르누이의 정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 유체의 에너지보존법칙 / 베르누이 정리의 잘못된 사용법 양력의 발생 코안다 효과 / 양력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유체의 탐구를 마치며중고교 물리과정을 단 한 권에! 물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기하고 수상한 책이 나왔다! 중고교생들에게 가장 싫은 과목을 묻는다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과목이 바로 물리일 것이다. 성인이라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물리학이란 그저 어렵고 난해한 과목으로만 기억에 남아 있기 마련. 왜 사람들은 이토록 물리를 싫어하고 어려워할까?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물리를 오직 시험을 위한 암기과목으로 접근하고 배워온 것도 한몫을 하는 게 사실이다. 또 세상을 구성하는 사물과 현상을 수식과 법칙으로 설명하는 학문적 특성 탓에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기피하는 과목인 물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물리선생님도 몰래 보는 물리책>은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물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수험생은 물론 물리학과 친해지고 싶은 일반인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물리학의 기본 영역인 힘, 열, 빛, 전기를 비롯하여 유체역학까지 총 다섯 분야를 골치 아픈 공식이나 계산 대신 간단한 실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말솜씨 좋은 친구의 얘기를 듣듯이 책장을 술술 넘기다보면 어느새 물리의 각종 개념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와타나베 요시테루는 “실험을 하면 누구나 물리가 좋아진다!”는 신념을 갖고 물리학을 대중들에게 쉽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고등학교 물리교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 일상에서 겪게 되는 현상을 소재로 설명하는 것이 그의 특기. <물리선생님도 몰래 보는 물리책>은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책으로 그동안 물리를 어렵게만 생각한 성인과 학생들에게 물리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맺힌 말들
아몬드 / 박혜연 (지은이) / 2021.12.20
16,000원 ⟶ 14,400원(10% off)

아몬드소설,일반박혜연 (지은이)
어떤 말에는 그 사람의 삶과 역사가 담겨 있다. 존재감, 서럽다, 포기하다, 끈기가 없다, 소확행, 믿는다 같은 단어들. 임상심리학자 박혜연은 심리치료자로서 내담자들이 자주 쓰는 특정 ‘단어’와 ‘말’에 집중했다. 그 단어를 실마리 삼아 질문을 이어가며 하나하나 파헤치다 보면 더 깊고, 더 본질적인 이야기가 딸려 나왔다. 그 사람의 내밀한 마음 속으로 걸어들어갈 기회를 얻기도 했다. 그렇게 그 사람의 마음 풍경을 들여다보며, 치료의 문도 열리는 경험을 하며, 이 책을 집필하기로 결심한다. 지금 당신의 삶을 붙들고 있는 낱말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말은 무엇인가? 책에는 저자가 내담자와 이야기를 나눈 대목도 등장하고, 우리가 흔히 쓰는 말 또는 단어에 관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내용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떤 독자는 자기 삶의 단어, 말이란 무엇일지를 가만히 가늠해보기도 할 것이고, 또 어떤 독자는 내가 흔히 쓰던 말에 담긴 자기 관점 또는 자신의 삶의 어떤 흔적을 돌아보기도 할 것이다.머리말 1장 일의 말들 존재감 할 말 끈기가 없다 포기하다 욕심이 많다 2장 관계의 말들 서럽다 질문 예쁘다 치사하다 잘 맞는 사람 인연 믿는다 3장 살아가는 말들 좋아하는 것 괜찮다 소확행 가치 성장 공감 4장 때론 폭력의 말들 화목하다 그런 사람 뭘 잘했다고 남들 다 창의성 긍정 참고문헌 미주박혜연은 주변인이 던진 심상한 말 한마디에서 심상치 않음을 발견하는 사람이다. 오은, 시인 임상심리학자 박혜연이 발견한 일과 관계, 삶을 관통하는 24가지 낱말 그는 누가 봐도 뭐하나 빠지는 구석 없는 엘리트였다. 그런 그가 심리 상담 중 가장 자주 입에 올리는 단어는 ‘존재감’이었다. 회사에서 팀원들과 사이좋게 지낸 얘기를 하며 표정이 밝다가도 ‘핵심부서’나 ‘라인’에 갑자기 촉각을 세웠고, 입사 동기 모임을 한 뒤 상담에 와서는 늘 누군가를 자기보다 존재감이 있는 사람으로 칭하며 초조해했다. 업무 회의에서 두드러진 발언을 한 사람과 그 말들을 오랫동안 생각하며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다. ‘존재(存在)’란 ‘있다’와 ‘있다’가 만난 단어로 그저 ‘있다’라는 뜻이며,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현실에 실제로 있는 대상’이라고 적혀 있다. 그렇다면 존재감은 말 그대로 ‘존재가 실제로 있는 느낌’이다. 존재감이란 실은 존재감이 없는, 즉 ‘느껴지지 않는’ 존재가 존재해야 비로소 존재 이유가 생기는 단어다. 어딜 봐도 너무 존재가 느껴지는 그가 자신의 존재감을 그토록 불안해하는 이유는 뭘까? 분당서울대병원과 보건복지부 등에서 심리 상담을 해오다 이제는 동덕여대 교수로 청년들을 가르치는 임상심리학자 박혜연은 사람들이 자주 쓰는 ‘낱말’에 집중했다. 그 낱말을 단서 삼아 질문을 이어가며 조심스럽게 파헤치다보면 어느새 그 사람의 가장 깊고 본질적인 이야기가 딸려 나왔다. 그렇게 그 사람의 마음 풍경을 들여다보다가 치료의 문이 열리는 경험을 하며 이 책 《맺힌 말들(아몬드 刊)》을 집필하기로 결심한다. ‘맺히다’는 ‘맺다’의 피동사로 대개는 두 가지 범주로 쓰인다. ‘한이 맺히다’처럼 가슴에 결코 잊지 못할 응어리가 되어 남는다는 뜻이 있는가 하면 ‘열매가 맺히다’처럼 열매나 꽃망울 따위가 생겨난다는 뜻도 있다. 저자는 《맺힌 말들》에 오래 전 상담했으나 이제는 헤어진 내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물론 성별을 구분하지 않기 위해 ‘그’로 통칭하고 개인을 특정할 만한 사회적 단서를 제외했다. 그렇게 그들의 마음에 마치 결절이나 마디처럼 응어리로 남았던 말들을 담은 동시에, 그 단어를 딛고(혹은 그 단어를 품고) 마침내 자기 삶의 열매를 맺게 된 이야기를 실었다. 시인 오은은 이 책을 먼저 읽고, “많은 비밀은 ‘뜻밖’에 있다. 그(박혜연)는 밖으로 나가기 위해 기꺼이 안을 들여다본다. 맺힌 말들은 그렇게 단어로, 문장으로, 글로 풀어진다. 맺혔던 응어리가 꽃망울로 다시 맺히는 기적 같은 순간”이라고 평했다. 당신이 자주 쓰는 낱말을 알려주세요.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줄게요. “어떤 낱말은 마음으로 떠나는 여정의 단서이자 입구다” 그동안 ‘단어’, ‘낱말’을 소재로 한 책은 소설가, 시인, 카피라이터의 손을 거쳐 수없이 변용되어 여러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그 많은 책들과 무엇이 다를까. 책을 쓴 저자 박혜연은 ‘그가 그 말을 자주 쓰는 이유’, ‘어떤 단어에 자꾸 천착하는 까닭’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한 개인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때로는 심리 실험과 연구로, 때로는 심리치료자로서 ‘그럴 만하다’고 짚어주는 것이다. 책 속 이야기는 주로 어떤 단어가 일반적인 의미와 달리 그 사람 안에서 그만의 의미로 쓰인 경우를 포착하는 데서 시작한다. 심리 상담은 대개 특정 문제 때문에(우울해서/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어서/직장 스트레스가 심해서) 시작되지만, 상담을 이어가다 보면 대개 삶의 다른 영역으로 이어지거나 확장되는데 이때 어떤 특정 낱말이 그 단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마음으로 통하는 입구로서의 낱말을 다룬 시도는 꽤 새롭고 설득력 있다. ‘존재감’을 늘 불안해하던 내담자의 경우를 살펴보자.(17쪽) 그는 일란성 쌍둥이 중 형보다 몇 분 늦게 태어난 동생이었다. 쌍둥이 형은 튼튼하고 활달하고 적극적이어서 친구가 많고 밖에서 잘 뛰어노는데, 그는 엄마 품에서 떨어지길 어려워했고 엄마도 걱정을 쉽사리 놓지 못했다. 그래서 엄마는 늘 형에게 동생 챙기기를 부탁했고, 동생은 언제나 형을 쫓아다니기 바빴다. 그렇게 형을 쫓아다니며 형이 친구들과 노는 판에 기웃거리고 형한테 치대며 크다가 언제부터인가는 암묵적인 룰이 생겨서 각자 다른 친구와 놀고 서로 다른 학교로 진학해 다른 길을 가게 되었다. 과학의 영역에서 쌍둥이 연구는 유전과 환경이 개체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더없이 좋은 연구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난자와 하나의 정자가 만나 형성된 수정란이 두 개로 분화해 성장하므로 유전자 일치율이 백 퍼센트에 가깝고, 같은 부모에게서 자라니 환경적 요인도 유사하다. 이렇게 공유하는 특성이 유난히 많은 일란성 쌍둥이는 ‘우리의 같음’ 가운데 ‘자신만의 다름’을 치열하게 찾아 개발하며 자라는 존재일 것이다. 그런데 조금씩 차이 나는 것들이 발견될 때마다 우열을 갈라 비교하는 평가적인 시선 속에서 자란다면, 어린 나이부터 얼마나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고민이 무거울까.(26쪽) ‘존재감’은 그의 그런 역사 속에서 마음에 단단히 맺힌 단어였다. ‘예쁜’ 것이 중요한 이유를 묻자 “예쁨받고 싶어서”라고 대답한 내담자의 이야기도 인상 깊다.(79쪽) 센스 있는 옷차림에 말간 피부, 생글거리는 미소까지 어느 한 부분도 구김이 없어 보였던 그는 외모뿐 아니라 언행도 예뻤다. 상대가 어떻게 해야 자신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는 영리함, 그 영리함에서 나오는 매너, 가끔 튀어나오는 어리광이나 그러고도 이내 상대방의 상태를 살피는 눈치가 모두 과하지 않았다. 그는 예쁘기 위해 늘 노력하는 사람이고, 그 노력이 대체로 성공적이었고, 그래서 그 예쁨의 주체로서 그저 그걸 누리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그에겐 예쁘기 때문에 인정받고 기회를 얻고 여러 사람의 사랑을 받고 선택되는 것보다, 말 그대로 ‘예쁨받는 것’ 자체가 중요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그를 지극히 사랑하고 예뻐하던 부모님을 차례로 잃은 후 친척 집에 맡겨졌다. 그리고 성인이 될 때까지 친척 어른의 손에 자란 후 독립했는데, 그런 그에게 가족의 존재는 그야말로 참 특별했다. 그는 언제나 가족이 있는 사람, 돌봐줄 사람이 있는 사람, 중요한 일을 의논하고 참견하는 사람들이 있는 존재이길 원했다. 특정 목적이나 이유가 없이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당연하게 이루어지는 것들을 갈구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당연한 소속감, 안정감, 구속, 귀찮음 같은 것들… 독립해서 지내는 중에도 ‘우리 집’이라 부르며 무람없이 들어가 저녁 식탁에 앉을 수 있는 곳을 원했다. 성숙한 한 사람으로서 사랑을 주고받는 것보다 아직 예쁜 아이로 돌봄을 받고 싶은 그 마음을 차근차근 따라가 보니, 그에게 예쁨이란 역시 생긴 모양이 보기 좋고 사랑스러운 것 이상의 의미였다. 한 가정에 기특하고 흐뭇한 대상으로 소속되어 마땅한 보살핌을 받는 것. 사랑받고 돌봄받아 마땅한 존재로 지내는 것. 그럼으로써 홀로 외롭지 않은 것. 그가 쓰는 “예쁘다”에는 사전에는 나와 있지 않은 그런 삶의 내력이 담겨 있었다. 헤어진 내담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누구라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 낱말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해 담았다. ‘일의 말들’은 직장 내 스트레스 상담을 전문으로 해온 저자가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던 내담자와 만나다 듣게 된 단어에 집중한 기록이다. ‘관계의 말들’에는 말 그대로 연인, 부부, 친구, 가족 등과 관계 맺는 과정에서 내담자들의 마음에 남았던 낱말을 골랐다. ‘살아가는 말들’에서는 내담자의 삶에서 둑이 터지듯 눈물을 쏟게 만드는 낱말뿐 아니라 한번쯤 곱씹어볼 만한 삶의 단어들을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때론 폭력의 말들’에는 일상에서 흔히 회자되는 중립적인 말 안에 담긴 폭력적인 요소를 짚는다. 때로는 누군가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말,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도 하는 말들 말이다. ‘이 책을 왜 쓰고 있나.’ 저자는 책을 쓰면서 여러 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심리학자로서 심도 있는 심리학 지식을 전달할 것도 아니고 그저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를 전하고 싶은 것도 아니라면, 책이 과연 어떤 쓰임새가 있을지 자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우선 내담자들을 생각하며 쓰자고 생각했다. “깊은 소통에는 용기가 필요하므로 ‘그’들의 용기 앞에서 언제나 다만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만남의 시간이 귀했듯이 회상하며 글을 쓰는 시간도 무척 의미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진심을 다하고 싶어 문장을 고르는 시간이 길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저자가 헤어진 내담자들에게 보내는 정성스런 편지다. 그렇다면 그의 내담자가 아닌 우리는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저자가 머리말에 적은 구절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정확한 언어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자꾸 말하다가 실수할까 봐, 내 진심이 오해받을까 봐 꺼려지는 마음도 안다. 그러나 누구라도 마음을 더 잘 말하고자 노력하길 바란다. 마땅한 말을 잘 골라서 발음하고 그 말에 의미를 부여해서 표현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길 바란다. 결국 많은 마음이 어느새 형태를 갖추어 실체가 되는, 그래서 사람들이 그 마음을 서로 정확하게 주고 또 받는 상상을 해본다.” 저자가 시작한 이 ‘맺힌 말들’의 이야기 바통을 이제는 독자가 이어받을 차례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떤 독자는 자기 삶의 단어와 낱말이 무엇일지를 가만히 가늠해보기를, 또 다른 독자는 내가 흔히 쓰던 말에 담긴 자기 관점 또는 삶의 어떤 흔적을 돌아보기를. 책 속 이야기들은 누군가의 특별한 이야기이면서도 누구라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누군가의 마음에 맺혀 있던 낱말들을 단서로 그 마음의 실체를 따라가 보는 짧은 여정, 아니 짧지만은 않은 여정이다. 조심조심 따라가다 보면 그 여정 끝에, 있어선 안 될 자리에 생긴 결절 같고 매듭 같이 맺혀 있던 말들이 어느새 제자리를 찾아 마땅한 의미로 열매 맺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존재감이 있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요?”상담 중 내담자에게 중요한 질문을 할 때 보통 답을 한정시켜 예상하지는 않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한 대답이 돌아오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 내담자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볼 소중한 기회가 열린다. 그럴 땐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그날 그의 대답이 그랬다.“존재감이 없다는 것은요. 외로운 것 같아요. 존재감이 있으면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같이 있잖아요.” 꿈이라는 것의 정말 아이러니한 점은 포기할 때 비로소 깊이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꿈은 포기한 후에야 비로소 가까워진다. ‘내가 포기하는 것은 정확하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은 꿈을 향해 가는 여정의 일부이며, 그 답을 찾은 사람의 꿈은 다만 변주될 뿐 포기할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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