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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선집 3
녹색평론사 / 김종철 엮음 / 2009.02.13
17,000원 ⟶ 15,300원(10% off)

녹색평론사소설,일반김종철 엮음
은 1996년 봄부터 1999년 여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격월간 에 실린 글들 중에서 선별된 것이다. 이번으로 세번째가 되는 녹색평론 선집들은 의 충실한 성과를 보여준다기보다는 이 잡지의 의도와 지향을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어느 정도 예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각도에서 편집되었다.책머리에 / 김종철 ‘자유무역’과 세계의 황폐화 세계무역과 환경 / 에드워드 골드스미스 광우병―산업축산의 폭력성 / 반다나 시바 한 토착민의 자살계획 / 존 바이달 노동운동, 자본, 생태계 / 홀거 하이데 대공황의 불가피성 / 고철기 위기를 넘어 생명의 부활로 IMF 시대―삶의 위기를 삶의 기회로 / 강수돌 ‘세계화’의 타파를 위하여 / 데이비드 코튼 생명을 살리는 농업 / 윤구병 성난 카우보이―축산업자에서 채식주의자로 / 하워드 리먼 ‘보살핌의 경제’를 위하여 / 김종철 스와데시―간디의 자립경제 철학 / 사티쉬 쿠마르 경제에 대한 여성주의의 시각 / 캐럴 브루이에 지역화폐와 공동체 만들기 레츠―상호부양의 교환체계 / 길 세이팡 / 콜린 윌리엄스 탐욕과 ‘희소성’을 넘어서 / 베르나르 리에테르 희망의 도시, 꾸리찌바 / 박용남 공동체의 꿈과 좌절 / 하나후사 료스케 직거래 모임 ‘한울회’ 이야기 / 이덕자 땅에 뿌리박은 삶과 사상 땅에 뿌리박기 위하여 / 장길섭 나무의 생명과 목수의 지혜 / 니시오카 츠네카츠 삶을 위한 디자인 / 윌리엄 맥도너 이규보의 생태주의 사상 / 박희병 기술시대의 교육, 영어의 문제 생태공경―생태윤리를 위한 교육 / 정화열 / 피티 정 아이들과 컴퓨터 / 제인 힐리 발도르프학교의 아동교육 / 윤선영 영어의 문제 / 김진만 영어 조기교육의 근본 문제 / 김길중 영어회화의 이데올로기 / 더글러스 러미스 기술에서 연민으로 후손의 처지에서 평가해야 할 생명공학 / 박“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 지금부터 이십년이나 삼십년쯤 후에 이 세상에 살아남아 있기를 바라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 것인가?” 1991년 환경-생태학에 관련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내의 유일한 인문교양잡지로서 출발한 격월간 《녹색평론》의 창간사 첫 구절이다. 유감스럽게도 18년이 흐른 지금, 국내의 환경운동은 전에 없이 활발해졌으나 풀뿌리 민중의 삶은 더없이 황폐해지고 우리의 산하는 여전히 끝없이 유린되고 있다. 지금부터 이십년이나 삼십년 뒤에 이 땅에 살아남아 있기를 바라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 것인가! 이번으로 세번째가 되는 녹색평론 선집들은 《녹색평론》의 충실한 성과를 보여준다기보다는 이 잡지의 의도와 지향을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어느 정도 예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각도에서 편집되었다. 구체적으로 《녹색평론선집3》은 1996년 봄부터 1999년 여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격월간 《녹색평론》에 실린 글들 중에서 선별된 것이다. 놀라운 것은 그러나, 각 글이 그 시의성을 조금도 잃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그 절박함에 있어서 더욱더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이다. 이 선집 시리즈는 절판된 지난호를 구해 읽고자 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처음 구상되었지만, 단행본의 형식으로 출판함으로써 나날이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는 오늘의 사태의 근원을 살피고, 자연과 생명의 질서에 순응하는 새로운 삶의 논리를 책임있는 태도로 모색하고자 하는 《녹색평론》의 작업을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정당하게 평가받고자 하는 동기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 둔다. [내용소개] 는 무한히 이윤을 추구하는 자본의 본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가난한 나라의 빈곤을 영구화”하는 데 사실상 역할을 한 ‘IMF시대’에 대한 분석이다. 지난해 미국산 수입쇠고기 문제로 불거진 ‘광우병 논란’이 사실 십수년 전부터 뻔히 예견된 일이라는 것은 등을 통해 다시 확인된다. , 등은 지금의 화폐제도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살피고, 세계 각지의 지역화폐운동을 알아본다. , 등은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성찰을 상세히 들려주고 있다. , , 등은 세계적 유행인 이른바 ‘영어열풍’에 내포된 이데올로기적 맹신과 그로 인한 교육 가치의 붕괴와 인성의 훼손을 지적한다. 등은 사람을 살리는 교육, 생태 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제시한다. , , 등은 생명공학에의 맹신과 농축산의 산업화로 인한 생태 파괴의 심각성과 유전자조작된 먹을거리들이 지닌 치명적 유해성을 보고하고 있다. 우리가 무지한 채 옹호하고 소비하는 생명공학의 ‘발명품’들이 어떤 끔찍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가 적나라하게 알려진다. 결국 기술주의적 과학이 아닌 ‘연민의 과학’이 필요한 시대임이 강조된다. [저자소개] 에드워드 골드스미스(Edward Goldsmith) ― 40년 이상 세계의 환경운동을 이끌어온 영국의 《에콜로지스트》의 창립자이자 발행인. 반다나 시바(Vandana Shiva) ― 인도의 과학자, 생태운동가. 다국적기업 주도하의 농업의 ‘세계화’가 지구의 생태계와 제3세계 민중의 삶에 끼치는 재앙에 대하여 경고하는 저술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존 바이달(John Vidal) ― 〈가디언〉의 환경전문기자. 홀거 하이데(Holger Heide) ― 독일 브레멘대학 경제학 교수.
2022 에듀윌 9급 공무원 단원별 기출&예상 문제집 한국사
에듀윌 / 신형철 (지은이) / 2022.01.02
25,000원 ⟶ 22,5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신형철 (지은이)
2022 에듀윌 9급공무원 단원별 기출&예상 문제집 한국사는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할 ‘필수 기출 문제’와 기출 기반의 ‘출제 예상 문제’를 단원별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단원별 기출 문제로 약점을 진단하고 예상 문제로 문제풀이 훈련은 물론, 학습의 빈틈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다. 자신의 취약점을 모른 채 무작정 학습 커리큘럼만 따라가는 수험생들에게 합격으로 빨리 가는 길을 안내할 합격 최적화 교재이다.단기 합격팩 실전동형 모의고사 1~5회 (정답과 해설 포함) 회독 플래너 OMR 카드 WHY INTRO 머리말 STRUCTURE 구성과 특징 ANALYSIS 출제 경향 & 합격 전략 ㅣ문제편ㅣ 필수기출&출제예상 문제 PART 01 우리 역사의 기원과 형성 CHAPTER 01 한국사의 바른 이해 CHAPTER 02 선사 시대 CHAPTER 03 국가의 형성 PART 02 고대의 우리 역사 CHAPTER 01 삼국 시대의 정치 CHAPTER 02 남북국 시대의 정치 CHATPER 03 고대의 경제 CHAPTER 04 고대의 사회 CHAPTER 05 고대의 문화 PART 03 중세의 우리 역사 CHAPTER 01 중세의 정치 CHAPTER 02 중세의 경제 CHAPTER 03 중세의 사회 CHAPTER 04 중세의 문화 PART 04 근세의 우리 역사 CHAPTER 01 근세의 정치 CHAPTER 02 근세의 경제 CHAPTER 03 근세의 사회 CHAPTER 04 근세의 문화 PART 05 근대 태동기의 우리 역사 CHAPTER 01 근대 태동기의 정치 CHAPTER 02 근대 태동기의 경제 CHAPTER 03 근대 태동기의 사회 CHAPTER 04 근대 태동기의 문화 PART 04 근현대의 우리 역사 CHAPTER 01 근대사(개항기) CHAPTER 02 일제 강점기 CHAPTER 03 현대사 ㅣ정답과 해설ㅣ PART 01 우리 역사의 기원과 형성 CHAPTER 01 한국사의 바른 이해 CHAPTER 02 선사 시대 CHAPTER 03 국가의 형성 PART 02 고대의 우리 역사 CHAPTER 01 삼국 시대의 정치 CHAPTER 02 남북국 시대의 정치 CHATPER 03 고대의 경제 CHAPTER 04 고대의 사회 CHAPTER 05 고대의 문화 PART 03 중세의 우리 역사 CHAPTER 01 중세의 정치 CHAPTER 02 중세의 경제 CHAPTER 03 중세의 사회 CHAPTER 04 중세의 문화 PART 04 근세의 우리 역사 CHAPTER 01 근세의 정치 CHAPTER 02 근세의 경제 CHAPTER 03 근세의 사회 CHAPTER 04 근세의 문화 PART 05 근대 태동기의 우리 역사 CHAPTER 01 근대 태동기의 정치 CHAPTER 02 근대 태동기의 경제 CHAPTER 03 근대 태동기의 사회 CHAPTER 04 근대 태동기의 문화 PART 04 근현대의 우리 역사 CHAPTER 01 근대사(개항기) CHAPTER 02 일제 강점기 CHAPTER 03 현대사 1. 약점을 파악하는 ‘필수기출 문제’와 약점을 공략하는 ‘출제예상 문제’ - 필수기출 문제: 기출 문제를 단원별로 수록하여 기출 문제풀이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은 단원별 기출 학습이, 이미 1회 이상 풀어 본 수험생들은 기출 회독이 가능하다. - 출제예상 문제: 기출을 기반으로 한 출제 예상 문제로 충분한 문제풀이 훈련이 가능하고, 문제를 푸는 감을 완벽하게 익힐 수 있다. 2. 전략적 학습을 위한 단원별 출제 경향 분석 - 교수님의 기출 경향 POINT와 출제 예상 POINT: 최근 기출 트렌드를 숙지할 수 있도록 에듀윌 공무원 대표 교수님들이 기출 문제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한 단원별 출제 경향과, 출제 예상 개념, 키워드를 제시하여 시험에 빈틈 없이 대비할 수 있다. - 단원별 출제 비중 및 빈출도: 대단원의 출제 비중뿐만 아니라 소단원의 출제 비중까지 제시하여 어느 부분이 얼마나 출제 되었는지를 파악하고 중요한 영역에 기반한 전략적 학습을 할 수 있다. 3. 완벽한 학습을 위한 3회독 약점진단 동그라미 & 세모 & 엑스 각 문항마다 3회독 약점진단 동그라미 & 세모 & 엑스을 수록하여 정확히 알고 맞힌 문제는 동그라미, 헷갈리는 문제는 세모, 완전히 몰라서 틀린 문제는 엑스로 체크하도록 하였다. 세모, 엑스 문항은 다시 풀어 보며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다. 4. 시험장에서 정답을 확실하게 골라낼 수 있는 정답과 해설 - 3회독 약점진단표: 문제풀이 후 약점진단 결과를 적으면서 부족한 영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3회독하면서 약점이 채워져 가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 개념 카테고리: 기본서와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전 문항에 카테고리를 제시하였다. - 매력적 오답: 에듀윌 공무원 대표 교수님들이 고른 매력적 오답을 통해 함정 문제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 5. 효율적 학습을 위한 단기 합격팩 3가지 - 실전동형 모의고사 부록: 약점 진단과 공략 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 범위 실전동형 모의고사 5회와 모의고사 전용 OMR 카드를 수록하였다. 실전과 가장 비슷한 환경에서 풀어봄으로써 실전 감각까지 익힐 수 있다. - 회독 플래너: 따라만 해도 3회독을 할 수 있는 플래너와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래너를 제공한다. - 반복 사용이 가능한 OMR 카드: 실제 시험처럼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마킹하고 지우개로 지워서 반복 활용이 가능한 특별한 OMR 카드를 제공한다.
갈증
잔(도서출판) / 후카마치 아키오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 2018.05.21
13,800원 ⟶ 12,420원(10% off)

잔(도서출판)소설,일반후카마치 아키오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일본 제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인간에게 내재한 피폐한 어둠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그려 낸다. 우리가 외면한 세상 한편의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 주체할 수 없는 삶의 갈증을 느끼지만, 혼돈의 상태를 숨긴 채 살아가기도 하고 끝없는 증오로 분출하기도 한다. 작가는 소설의 원제처럼 '끝없는 갈증(果てしなき渴き)'에 빠져든 후지시마가 실종된 딸 가나코를 찾는 과정을 통해, 삶의 고독과 증오에 휩싸인 인간의 절망을 집요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아내의 불륜 상대를 폭행하고 경찰을 퇴직한 후지시마 아키히로. 경비 회사에 근무하는 어느 날 헤어진 아내의 전화를 받는다. 딸 가나코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름한 얼굴, 가녀린 몸 그리고 색깔이 엷은 커다란 눈동자. 가나코의 방을 뒤지던 후지시마는 여고생 신분에 잠깐 즐기는 기분으로 소유할 양이 아닌 다량의 각성제를 찾아내는데…….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가나코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프롤로그 갈증 에필로그일본 제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고독과 증오에 휩싸여 질주하는 인간의 슬픔, 그 끝없는 갈증! 《갈증》은 인간에게 내재한 피폐한 어둠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그려 낸다. 우리가 외면한 세상 한편의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 주체할 수 없는 삶의 갈증을 느끼지만, 혼돈의 상태를 숨긴 채 살아가기도 하고 끝없는 증오로 분출하기도 한다. 저자는 소설의 원제처럼 ‘끝없는 갈증(果てしなき?き)’에 빠져든 후지시마가 실종된 딸 가나코를 찾는 과정을 통해, 삶의 고독과 증오에 휩싸인 인간의 절망을 집요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나의 청춘은 어두웠다. 《갈증》은 그런 과거를 짜증스럽게 되뇌며 썼다. 이는 고독과 증오를 견디지 못하고 질주하는 인간들의 슬픔을 그린 작품이다. 우애와 화합을 버렸기 때문에 심한 거부감을 갖는 분도 있을 것이다. 동시에 이 소설의 세계에 공감할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애 가득한 세상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찬란한 태양을 향해 침을 뱉고 싶은 사람이 나만은 아닐 거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후카마치 아키오 아내의 불륜 상대를 폭행하고 경찰을 퇴직한 후지시마 아키히로. 경비 회사에 근무하는 어느 날 헤어진 아내의 전화를 받는다. 딸 가나코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름한 얼굴, 가녀린 몸 그리고 색깔이 엷은 커다란 눈동자. 가나코의 방을 뒤지던 후지시마는 여고생 신분에 잠깐 즐기는 기분으로 소유할 양이 아닌 다량의 각성제를 찾아내는데…….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가나코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느 날 딸이 사라졌다. 그리고 악몽이 시작됐다. 《고백》 《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의 원작 소설 겉으로 보기엔 나무랄 것 없는 가족. 문제없다고 생각한 아이들의 일상. 하지만 대화가 단절되고 작은 폭력에 익숙해지면서 각자 자신의 동굴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깊숙이 알고 있을까? 가나코는 성적이 좋았다. 어머니의 젊은 시절을 연상시키는 아름답게 뻗은 콧날. 그러나 제대로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 아이는 방에서 나오려 하지 않았다. 늘 음악이 흐르는 헤드폰을 끼고 부모와 벽을 쌓았다. 술기운을 빌려 화를 내며 몇 번 방문을 걷어찬 적이 있었다. 그는 딸하고 어떻게 대화를 시도해야 하는지 몰랐다. ---38p 발걸음을 뗄 때마다 코피가 방울방울 바닥에 떨어졌다.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말아 주기를 바랐다. 하긴 누가 이런 나에게 말을 걸까. 교실과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수돗가에 가서 얼굴을 씻었다. 차가운 물이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에 닿자 기분이 상쾌해졌다. 눈이 뜨거워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았다. 눈물이다. 제발 그만둬! 그치라니까! 나를 향해 중얼거린다. 더 이상 서글픈 꼴을 당하고 싶지 않다. 애원하고 기도했지만 눈물과 콧물이 입 안까지 마구 파고들었다. ---56p 소설 속 인물들은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파렴치하고 지저분한 인간 본성, 즉 괴물의 속성을 드러낸다. 한 개인을 넘어 현대 사회에 만연해진 광기를 보여 주는 것 같다. 모른 척 눈 감고 넘어가면 모르는, 그리고 상처를 보듬어 주려는 사람도 없고, 상처 입은 사람을 위로해 줄 여력도 없는 잔인한 현실을 날것 그대로 내보인다. “하지만 가나코는 아주 커. 우리보다 더. 뚫린 구멍이 너무 깊고 커서 주위 사람을 모두 휘감아 버리지. 내 말 뜻 알아?” 떠오르는 말 하나하나가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나를 찌른다. 그럴 때마다 무릎을 꿇으며 끝도 없이 솟구쳐 오르는 고통을 참고 걸어야 했다. ---291p 가나코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후지시마는 딸에게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계가 있다는 걸 조금씩 깨닫는다. 하지만 그 또한 각성제에 의존하여 겨우 버티며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는 등 통제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히는 불완전한 인간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량 서클에 관련된 아이들, 위험한 조직원들을 상대로 몸을 내던지며 반드시 딸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때로 의문을 품는다. 딸을 구해 내려는 아버지의 마음인지, 아니면 한낱 질투가 부른 욕망의 표현일 뿐인지. “……금기에 당한 인간에게 금기는 없다고. 두려움도 없고 연민도 없다고.” ---387p 《갈증》은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한 가장 추악한 것을 들춰내면서 그 끝을 향해 땀을 쏟으며 달려간다. 그 추악함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다면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미처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반전과 함께 지금까지 흘린 땀이 한순간에 얼어붙을 것이다.땀이 눈을 파고든다. “이제 와서 할 이야기라니?”참았던 울분이 터지려 했다. 퇴직이 결정되자마자 이혼신청서가 날아왔다. 퇴직은 그가 일으킨 사건 때문이었다. 아내는 사건 다음 날 집을 나갔다. 딸 가나코를 데리고 친정으로. 몇 번이나 전화하고 찾아가 이야기 좀 하자고 얼마나 하소연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혼합의서에 도장을 찍을 때까지 한 번도 만나 주지 않았다. 가나코를 생각해 본다. 작은 얼굴과 가녀린 몸 그리고 색깔이 엷은 커다란 눈동자. 어머니를 닮아 얇은 입술에 가느다란 콧날. 고집 세 보이는 얼굴. 아버지의 눈에는 참 아름다운 소녀였다. 대화만 잘 통했더라면 가슴을 펴고 멋진 딸이라며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다.
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
북바이북 / 김영수 (지은이)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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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바이북소설,일반김영수 (지은이)
사마천이 2000년 전 <사기>에 새겨 넣은 52만 6,500자의 지혜 중에서, 지금의 정치와 권력을 돌아보게 하는 일화를 골라 대화체로 읽기 쉽게 엮었다. 공직자와 리더의 덕목, 충신의 조건, 간신의 최후, 말의 위력, 성공 법칙 등에 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되고 '역사는 현대와의 대화'임이 절로 와닿는다. 중국 역사가 사마천과 그가 남긴 역사서 <사기>를 평생 연구해온 저자 김영수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권력과 정치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이를 이겨낼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여는 글_ 한 인간의 삶이 얼마나 고귀한가: 위대한 비운의 역사가 사마천 1장. 공직자의 모범 이런 공직자 어디 없나 1: 자기 집 밭 채소를 뽑게 한 공의휴/ 이런 공직자 어디 없나 2: 자결로 자신의 잘못을 속죄한 법관 이리/ 이런 공직자 어디 없나 3: 공부한 다음 벼슬하라는 정자산 2장. 충신의 조건: 용기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자객 이야기/ 세상이 다 취했는데, 홀로 깨어 있다: 굴원의 죽음/ 낭만을 위하여: 고점리의 노래/ 부끄러움을 알고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태갑의 ‘개과천선’/ 황제라도 내 주군을 모욕할 순 없다: 관고의 충정 3장. 충신의 조건: 슬기 소하가 만들고 조참이 따른다: 조참의 ‘소규조수’/ 인재가 제 발로 찾아오게 하는 방법: 죽은 말 뼈다귀 이야기/ 나는 신용을 잃지 않았다: 슬기로운 사람 해양/ 리더를 알려면 그 신하를 보라: 인재의 다섯 가지 특징/ 전쟁보다 중요하고 심각한 외교: 진짜 외교가 관중과 굴완 4장. 충신의 조건: 신뢰 약속과 신뢰: 계포의 ‘일낙백금’/ 끓는 물에 삶기는 것을 마치 집으로 돌아가듯: 난포 이야기/ 원칙에 살고 원칙에 죽다: 강직한 관료 질도 5장. 충신의 조건: 청렴 다섯 왕을 섬기다: 신도가의 절개/ 누가 참 군인을 말하는가: 한나라 명장 이광/ 돌직구 때문에 승진 못 한 장수: 풍당의 직언 6장. 간신과 몸보신 아첨배들의 기록: <영행열전>의 교훈/ 간신의 두 가지 조건, 미모와 아첨: 황제의 사랑을 받은 미소년들/ 마지노선을 넘지 않는다: 황제의 총애로 오만방자해진 간신들/ 배운 것을 뒤틀어 세상에 아부한 자들: 위선자 공손홍/ 몸보신의 달인들: 만석군 석분 가족/ 자신과 집안을 망친 술자리 이야기: <위기무안후열전> 속 비극 7장. 리더의 덕목 천하 백성들의 이상적 리더를 논하다: 다섯 제왕 이야기 <오제본기>/ 명장의 조건: 사마양저의 리더십/ 포숙의 양보로 재상이 된 관중: ‘관포지교’의 메시지/ 야만의 기록: 악법 이야기 8장. 말의 위력 글과 인간의 관계: 이사의 영욕/ 오가는 말이 적절하면 다툼도 풀린다: <골계열전>의 미학/ 지혜가 넘치는 언변의 매력: 구시재상 안영/ 개혁은 필요성이 아니라 당위성: 상앙과 개혁 대논쟁/ 대세를 파악하는 안목: ‘천하삼분’의 저작권자 괴통/ 눌변의 미학: 왕조의 위기를 해결한 말더듬이 주창/ 말은 마음의 소리: 한장유의 말솜씨/ 옥의 흠은 갈아 없앨 수 있지만: 뱉어낸 말의 책임 9장. 성공의 법칙 그가 나서자 천하 정세가 바뀌었다: 공자의 수제자 자공의 진면목/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목공의 인재 등용책/ 치부에 대한 본능: 백규와 계연의 경영론/ 부자의 성공 비결: 서른한 명의 부자들/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인생 법칙 1: 문공의 ‘퇴피삼사’/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인생 법칙 2: 장왕과 당교 이야기/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인생 법칙 3: 뜨거운 화로 효과 닫는 글_ 말과 글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사마천과의 대화“권력을 쥐면 누구나 편하게 살려고 하지 않나요?” “아쉽게도 옳은 길은 편한 적이 없었습니다. 정치권력의 희생자였던 사마천은 물론, 권력을 쥐었음에도 의롭게 살다간 사람들의 삶 또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비운의 역사가 사마천이 피로 쓴 역사서 『사기』 친절한 역사서이자 뛰어난 문학서라 평가받는 『사기』를 쓴 사마천이 궁형(죄인의 생식기를 없애는 형벌)을 당했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러나 어쩌다 궁형을 당했는지는 잘 모른다. 사마천은 전쟁에 패한 일에 관한 의견을 고하는 자리에서 사소한 직언으로 왕의 심기를 건드려 옥살이를 하게 되고, 이듬해 사형을 선고받는다. 사마천은 옥에서 모진 고문과 구박을 받으며, 세태와 민심, 나아가 인간 문제를 통찰하고, 이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성찰로 이어진다. 평생을 준비해오던 관찬 사서인 『사기』의 내용을 완전히 바꿔야겠다고 다짐한다. 변덕스러운 왕의 심기 때문에 희생당한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권력자와 악한 자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인정받지 못한 인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글로 남겨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러려면 살아야 했다. 사마천이 살던 당시에는 사형을 면할 방법이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50만 전을 내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궁형을 받는 것이었다. 돈이 없었던 사마천은 궁형을 택해서라도 살아남아 옥에서 나가기로 한 것이다. 『사기』에 담긴 이야기를 빌려 지금의 정치와 권력을 돌아보다 이렇게 사마천이 옥살이 전에 쓰던 어용 역사책이, 옥살이 후에 세태와 민심을 반영한 개인의 저술로 바뀐 것이다. 『사기』가 역사를 기록한 책이기는 하지만, 정치와 권력을 떼놓고 읽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 역사가 사마천과 그가 남긴 역사서 『사기』를 연구해온 연구가 김영수는 여기에 천착해, 『사기』에서 지금의 정치와 권력을 돌아보게 하는 일화를 골라 대화체로 읽기 쉽게 엮었다. 당초 라디오 방송의 대본이었던 글을 SNS에 정리해 옮기고 책으로 다시 엮으며, 읽기 쉬운 대화체의 『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가 완성되었다. 이 책에 담긴 ‘자결로 자신의 잘못을 속죄한 법관 이리’, ‘돌직구 때문에 승진 못 한 장수 풍당’, ‘왕의 총애로 오만방자해진 간신’, ‘왕조의 위기를 해결한 말더듬이 주창’, ‘백규와 계연의 경영론’ 등의 일화는 지금의 우리 이야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생생한 통찰력을 전해준다. 공직자와 리더의 덕목, 충신의 조건, 간신의 최후, 말의 위력, 성공 법칙 등에 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되고 ‘역사는 현대와의 대화’임이 절로 와닿는다. 궁형을 택하면서까지 사마천이 세상에 전하고 싶었던 삶의 지혜 시대를 막론하고 ‘정치’와 ‘권력’은 중요한 화두다. 인류가 생긴 이래 모든 이가 공평하게 잘 사는 세상을 상상하기도 했지만, 인간의 욕망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돈 있는 자는 돈 없는 자를 업신여겼고, 힘 있는 자는 힘 없는 자를 휘둘렀다. 사회 체제 안에서 인간의 욕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정치와 권력이 불가피했다. 시간이 흐르고 과학이 발전해 세상의 시스템은 몰라보게 바뀌었지만, 인간의 욕망만은 변함이 없다. 당파를 막론하고 자신의 권력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없는 자들을 괴롭히는 것을 보면, 인간의 욕망은 안 좋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의 우리가 정치와 권력의 의미를 되새겨 욕망을 다스리지 않으면, 인간의 욕망은 계속해서 안 좋은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 중국 역사가 사마천과 그가 남긴 역사서 『사기』를 평생 연구해온 저자 김영수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권력과 정치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이를 이겨낼 힘을 길러야 하는 이유다.자산은 좋은 정치란 궁극적으로 덕이라는 리더십을 통해서만 참된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당장 급하다고 불 같은 엄격한 정치를 해서는 장기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본 것입니다. 느리고 부드럽지만 오래도록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물 같은 정치, 즉 덕의 정치를 이상으로 내세운 것이지요. 자산은 정권을 뒷받침하는 것이 민심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깨달았던 정치가였습니다. 민심의 중요성을 알았다는 것은 여론의 중요성을 알았다는 말과도 통하지요. 이광은 전투에서 세운 공은 부하 병사들 덕분이라고 생각했기에 상은 다 나누어주었고, 군인은 장수나 병사나 다 같다고 생각했기에 식사도 병사들과 같은 것을 먹었습니다. 군인의 생명은 정신력과 전투력에 있다고 확신했기에 무예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나라와 백성을 지키는 일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여겼기에 박봉이지만 불만을 표하지 않았습니다. 진나라만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각국이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거리낌 없이 채용해 재상 자리까지 주었습니다. 진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한 세기가량 앞섰을 뿐이지요. 서방에 치우쳐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진나라는 더 개방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오늘날보다 더 개방적이었고, 아주 배타적인 우리 현실에 비추어 본다면 한참 앞서 있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너의 퀴즈
블루홀식스(블루홀6) / 오가와 사토시 (지은이), 문지원 (옮긴이)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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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식스(블루홀6)소설,일반오가와 사토시 (지은이), 문지원 (옮긴이)
『너의 퀴즈』는 퀴즈 마니아인 주인공 미시마 레오가 퀴즈쇼에 참가하면서 경험한 기이한 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미시마 레오는 중학교 1학년 때 퀴즈 연구부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퀴즈와 처음 만나게 되면서 퀴즈 마니아가 되었다.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줄곧 퀴즈와 함께였다. 사회인이 되어서도 일과 퀴즈를 병행할 정도로 퀴즈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은 한결같았다. 사건은 그가 TV 퀴즈 프로그램 ‘Q-1 그랑프리’에 출전해 결승전까지 오르면서 발생한다. 그의 대결 상대인 혼조 기즈나는 ‘세상을 머릿속에 저장한 남자’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출연자지만, 퀴즈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퀴즈 마니아가 아니라 그저 방송인 정도로 취급받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문제를 한 글자도 듣지 않고 먼저 버튼을 눌러 정답을 맞혀 우승하면서 사건은 심각해진다. 어느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 사태에 미시마 레오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혼조 기즈나는 도대체 어떻게 정답을 맞혔을까? 미시마 레오는 짬짜미, 즉 짜고 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혼조 기즈나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 과정에서 결승전에 출제된 문제를 하나씩 되짚어보고 결국 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너의퀴즈 옮긴이의 말2023년 제7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2023년 서점 대상 6위! 2022년 제168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 세상 모든 것이 퀴즈로 보였다. 오가와 사토시의 장편소설 『너의 퀴즈』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오가와 사토시는 블루홀식스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작가로, 현재 일본 SF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 작가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사카키바야시 메이’, ‘아사쿠라 아키나리’, ‘유키 하루오’, ‘저우둥’,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너의 퀴즈』는 한 퀴즈 플레이어가 문제를 한 글자도 듣지 않고 답을 맞힌 사건의 진상을 또 다른 퀴즈 플레이어가 집요하게 파헤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지식 엔터테인먼트 논리 추리 소설이다. 퀴즈 대결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세계를 우리가 어떻게 알아가는지, 또 그 세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그린다. 2023년 제7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서점 대상 6위에 올랐다. 불가능 범죄를 미스터리로! 지적 즐거움이 가득한, 세상에 없던 미스터리 퀴즈쇼! 『너의 퀴즈』는 퀴즈 마니아인 주인공 미시마 레오가 퀴즈쇼에 참가하면서 경험한 기이한 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미시마 레오는 중학교 1학년 때 퀴즈 연구부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퀴즈와 처음 만나게 되면서 퀴즈 마니아가 되었다.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줄곧 퀴즈와 함께였다. 사회인이 되어서도 일과 퀴즈를 병행할 정도로 퀴즈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은 한결같았다. 사건은 그가 TV 퀴즈 프로그램 ‘Q-1 그랑프리’에 출전해 결승전까지 오르면서 발생한다. 그의 대결 상대인 혼조 기즈나는 ‘세상을 머릿속에 저장한 남자’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출연자지만, 퀴즈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퀴즈 마니아가 아니라 그저 방송인 정도로 취급받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문제를 한 글자도 듣지 않고 먼저 버튼을 눌러 정답을 맞혀 우승하면서 사건은 심각해진다. 어느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 사태에 미시마 레오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혼조 기즈나는 도대체 어떻게 정답을 맞혔을까? 미시마 레오는 짬짜미, 즉 짜고 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혼조 기즈나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 과정에서 결승전에 출제된 문제를 하나씩 되짚어보고 결국 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너의 퀴즈』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꼽아 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퀴즈의 정답을 추론해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지적 즐거움이다. 등장인물들은 참신하면서도 논리적인 방식으로 퀴즈의 답을 맞히기를 시도하는데 이를 들여다보는 데서 『너의 퀴즈』만의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둘째, 퀴즈와 인생의 연관성을 발견해내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다. 퀴즈는 단순히 맞혀야 하는 문제로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퀴즈 플레이어의 삶과 연관됨으로써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준다. 이러한 요소들이 작품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직접 읽어보면 그 감흥은 훨씬 클 것이다. 전례 없는 장르의 이야기에 푹 빠져보시기를 바란다. “지금 필사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무엇을 찾고 있나요?” “제가 질 가능성이요.” 오가와 사토시는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SF 작가이다. 그는 2015년, 프라이버시를 포기하는 대신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 『유트로니카의 이편』으로 하야카와 SF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 후 캄보디아의 참담한 현대사를 다룬 두 번째 SF 장편소설 『게임 왕국』으로 제38회 일본 SF 대상과 제3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19년에는 세 번째 작품 단편집 『거짓과 정전』으로 제162회 나오키상 후보에까지 올랐으며 2022년에는 『지도와 주먹』과 『너의 퀴즈』를 출간했다. 이에 오가와 사토시는 『지도와 주먹』으로 마침내 제168회 나오키상을 수상하고 제13회 야마다 후타로상까지 받는다. 1899년부터 1955년까지 ‘만주’의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인간 군상을 다룬 SF 소설 『지도와 주먹』은 도시의 출현과 소멸을 실제 역사적 사건들과 적절하게 버무려 다양한 인물의 운명과 함께 그려낸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하반기에 출간한 『너의 퀴즈』는 2023년 제7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2023년 서점대상 6위에 올랐다. 『너의 퀴즈』는 무언가를 새롭게 알게 되면서 그 너머에 있는 그동안 몰랐던 세계를 어떻게 알아가는지, 또 그 세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린 작품이다. 작가의 말을 직접 살펴보도록 하자. “사물을 알면 알수록 내가 세상의 무엇을 모르는지 알게 된다. 그것이 바로 ‘안다는 것’의 중요성이라고 생각한다. 지식을 얻음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지식체계가 다이나믹하게 변한다. 그럼으로써 인간은 퇴보하지 않는다.” 오가와 사토시는 이런 철학을 『너의 퀴즈』에 담고 싶었다고 한다. 안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뭇 역설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발상은 앎, 지식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기도 한다. 앎을 갈망하는 인간일수록 무지를 깨닫게 되고 그러한 경험은 인간을 진보로 이끌어준다. 이러한 철학이 작품 속에서 재현되려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동시에 나타나야 하며 이는 퀴즈 쇼라는 소재에서 효과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너의 퀴즈』가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그의 철학을 담은 이 소설의 장르를 우리는 무엇으로 분류할 수 있을까? 지식 엔터테인먼트 소설? SF 소설? 미스터리? 이야기는 특정 장르로 국한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다시 말해 작가는 오가와 사토시만의 장르, 라는 그 독자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 독자성이 그의 여러 작품 속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재현되는지 기대되는 바이다. 하얀 불빛 속에 있었다. 내 사고는 자주 퀴즈로 뻗어간다. 아무리 진지한 생각에 잠겼다 하더라도 어느새 퀴즈로 이어져 문제를 풀고 있을 때가 많다.
미중 패권전쟁과 위기의 대한민국
북앤피플 / 김영호 (지은이)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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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피플소설,일반김영호 (지은이)
저자가 2018년 7월부터 제2차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된 2019년 3월까지 유튜브 프로그램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에 매일 하나씩 올린 영상들 중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그 영상들을 준비하면서 수집했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핵심적 내용을 모두 여섯 개의 장에 60개 강의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강의 제목은 유튜브에 있는 영상 제목과 같으며, 유튜브 영상 제작 과정에서 저자가 갖고 있는 기준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생각이다. 탄핵정국으로부터 21세기 미중 패권경쟁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구한말보다 더한 격동의 시대로 들어섰다. 그만큼 ‘현재의 현재’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는 더 커졌다.책을 펴내며 제1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제1장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체제’ 위기 제1강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탄핵의 시작이다 제2강 문재인 대통령의 ‘1919년 건국설’은 역사왜곡이다 제3강 국가정체성 부정하는 ‘자유’ 뺀 역사교과서 제4강 ‘유일합법정부’ 뺀 역사교과서 문제 있다 제5강 한국현대사 10대 거짓말은 무엇인가? 제6강 이승만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보다 ‘더 천재대통령’이다 제7강 미 의회, 문재인 정부 관련 청문회 개최하나? 제8강 한국인, 미국 원정출산 어려워진다 제9강 국회의원 수 또 수십 명 늘릴 생각하는 국회 제2장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 제10강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제11강 전체주의란 무엇인가? 제12강 평화란 무엇인가? 제13강 전쟁이란 무엇인가? 제14강 ‘한국적 보수’란 무엇인가? 제15강 대통령 개헌안, ‘국민’을 ‘사람’으로 바꾼다 제16강 정치는 친구와 적을 구분 짓는 것이다 제17강 ‘자유’를 부정하는 ‘전체주의적 사고의 일상화’ 심각하다 제2부 격동의 한반도와 국제정치 제3장 북한 핵, 해법은 무엇인가? 제18강 북한 핵보유 인정하는 ‘파키스탄 모델’ 안 된다 제19강 트럼프, 협상으로 안 되면 ‘플랜 B’로 간다 제20강 문재인 대통령, 민족공조론 버려야 한다 제21강 핵 포기 않는다는 김정은, 스스로 무덤파고 있다 제22강 국방개혁 2.0, 한미동맹체제 허문다 제23강 미국, 주한미군 철수 검토 중 제24강 미국, 남북경협 관련 문재인 정부 ‘감시기구’ 만들다 제25강 조성길 대사, ‘김정은 거짓말 보따리’ 풀어놓는다 제26강 트럼프, 중간선거 이후 대북한 전방위 압박 더욱 강화한다 제27강 북한 리선권, ‘서울 핵 불바다’ 협박할 것이다 제28강 종전선언은 ‘전쟁의 초대장’이다 제4장 미중 냉전 2.0과 대한민국 제29강 미중 ‘냉전 2.0’의 특징은 무엇인가? 제30강 미국의 ‘왕도적 패권’과 중국의 ‘패도적 패권’ 구분해야 제31강 ‘트럼프독트린’ 제시한 펜스 부통령의 연설을 해부한다 제32강 중국공산당 정권, 미국 패권질서에 도전하면 반드시 무너진다 제33강 미중 ‘냉전 2.0’,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제34강 남중국해에서 군사분쟁으로 치닫는 미국과 중국 제35강 중국, 북한 붕괴 시 반드시 개입한다 제36강 중국, 한국을 조공(朝貢)국가로 만들려고 한다 제37강 트럼프, 중국 경제-무역 정책에 분기별 감시 족쇄 채운다 제38강 우드워드 책 《?공포》?해설: 김정은 제거 검토하는 미국 제39강 트럼프, 2020 대선 승리 위해 김정은 정권 반드시 붕괴시킨다 제5장 국제정치의 이해와 전망 제40강 홉스의 자연상태와 국제정치 현실 제41강 미국과 중국은 ‘투키디데스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가 제42강 21세기 국제정치, 미국 없는 ‘무극 구조(無極構造)’ 의 혼란으로 빠져들까? 제43강 중국, 북한 200Km 안쪽 점령하여 완충지대 설정한다 제44강 대만 해협에서 한반도보다 전쟁 먼저 터질까? 제45강 시진핑, 패권전쟁에서 미국을 패배시켜야 한다 제46강 주적(主敵)이 없는 군대는 군대도 아니다 제47강 일본, 전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 되다 제48강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폐기 선언, 태풍 되어 한반도로 밀려온다 제49강 2019년 미국이 예상하는 5개 전쟁 발발 가능 지역은 어디인가? 제50강 2019년 10대 세계 안보-경제 전략 트렌드를 전망한다 제6장 제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핵 해결 방안 제51강 제2차 미북정상회담 파국 이후, 김정은 정권 붕괴의 길로 들어섰다 제52강 김정은, 제2차 미북정상회담 파탄 후 군부 쿠데타 맞을 수 있다 제53강 김정은과 북한 군부 갈등, 드디어 표면화되다 제54강 볼턴, 하노이에서 트럼프 도와 대한민국 살렸다 제55강 미국과 유엔의 강력한 제재로 몰락의 길로 내몰리는 김정은 정권 제56강 미국 상원, 대북한 초강력 금융제재 법안 제출하다 제57강 볼턴, 북한을 인간 지옥으로 만든 김정은 정권 반드시 붕괴시킨다 제58강 제2차 미북정상회담 파국 이후 트럼프, 김정은 핵·미사일 실험하면 군사공격한다 제59강 하노이 결렬 이후, 남북한 민족공조는 ‘한미동맹 파국’ 불러 온다 제60강 ‘남북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신화가 북핵 해결 가로막고 있다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사람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은 시대마다 달라진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을 통한 인쇄술의 혁신은 커뮤니케이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 변화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YouTube)’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18년 7월부터 제2차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된 2019년 3월까지 유튜브 프로그램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에 매일 하나씩 올린 영상들 중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그 영상들을 준비하면서 수집했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핵심적 내용을 모두 여섯 개의 장(章)에 60개 강의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이 책의 강의 제목은 유튜브에 있는 영상 제목과 같다. 유튜브 영상 제작 과정에서 저자가 갖고 있는 기준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생각이다. 탄핵정국으로부터 21세기 미중 패권경쟁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구한말보다 더한 격동의 시대로 들어섰다. 그만큼 ‘현재의 현재’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는 더 커졌다.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관점과 시각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대이다. 그것이 없으면 정보의 홍수 속에 떠내려가거나 미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저자는 이 영상들을 제작하면서 ‘구슬’에 해당하는 수많은 사실들과 대내외적 사건들을 꿸 수 있는 ‘실(絲)’을 찾아내고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그 ‘실’의 색깔은 너무나 다양하고 그 재질(材質)도 모두 다르다. 그 ‘다양성과 차이’가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현실 인식의 독자성이다. 영국 정치사상가 에드먼드 버크는 그것을 ‘편견(bias)’이라고 불렀다. 이때 편견은 나쁜 의미가 아니라 자신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생각과 시각을 말한다. ‘세상읽기’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자신의 편견을 확인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헤겔은 《법철학》 서문에서 “미네르바 신전의 부엉이는 황혼이 지면 비로소 나래를 편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철학자는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그 시대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어려움을 헤겔은 이 말을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했다. ‘현재의 현재’를 연구하고 그것도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사건에 바짝 달라붙어서 동영상을 제작한다는 것은 저자에게는 커다란 지적(知的) 도전이었다. ‘유튜브’ 댓글 시스템을 통한 시청자들의 격려는 그 도전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미국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 한스 모겐소는 “권력을 가진 자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세상읽기’를 제작하면서 ‘권력과 진실의 괴리’를 항상 염두에 두었다.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외신들을 통해서 이중삼중으로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정치학, 국제정치학, 정치사상, 한국현대사, 한국과 미국 정치 등에 관한 저자의 지식을 총동원하여 메우려고 했다. 이 책이 ‘세상읽기’의 배경에 깔려 있는 저자의 생각을 독자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따로 참고문헌을 달지는 않았다. 내용 전개상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본문에 저자와 책 이름을 명기해두었다. ‘세상읽기’가 ‘구슬’을 꿰기 위해 사용하는 ‘실’은 정치학, 국제정치학, 정치사상, 역사학, 한국과 미국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이 책을 통해 일반 독자들은 대학에서 직접 강의를 듣고 기말시험을 치루고 리포트를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국과 미국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강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서문 중에서우리는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설명해보라는 질문을 받으면 막상 답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모두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을 느끼기는 쉽지만 막상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이다. 자유민주주의는 다양한 사상들과 제도들의 복합체이다. 그 핵심적 원리들은 다음과 같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보호, 입헌주의, 시민사회의 존재, 법치주의, 국민주권론과 대의제 민주주의가 그것들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는 이념과 제도의 복합체임과 동시에 우리의 생활양식을 구성하는 것이다. 생활양식이란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말한다. 남한에서 북한에 동조하는 ‘쓸모 있는 바보들(useful idiots)’에게 북한에 가서 살라고 하면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다. 한국 자유민주주의체제와 북한 전체주의체제의 생활양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남북관계를 혈연과 언어와 역사를 공유하는 ‘민족’이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보면 남북한 정치체제의 차이점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북한 선전기관들이 ‘민족공조론’과 ‘우리민족끼리’를 내세우는 것은 북한 전체주의체제의 속성을 감추기 위한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전체주의는 절대로 융합될 수 없는 적대관계에 있는 체제이다. 그런데도 ‘민족’이라는 안경을 쓰고 보면 두 체제가 화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남북관계와 통일 문제를 정치체제의 관점에서 분명하게 직시함으로써 ‘민족공조론’이라고 하는 북한의 선전에 속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중국은 광대한 영토와 막강한 국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중심 국가로서 조공체제를 구축해 왔다. 서양의 팽창과 함께 아편전쟁에서 굴욕을 당한 이후 중국공산당이 국가를 통일 한 이후 중국은 조공체제를 벗어나서 근대국제정치질서의 일원이 되었다. 키신저는 중국은 아직도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고 여러 국가들 중 하나라는 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무역전쟁을 통해서 무차별 관세보복을 펼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굴욕적이기도 하다.확연히 다른 외교전통을 가진 두 나라가 21세기 패권경쟁에 나서면서 그것이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에 따라서 국제정치질서는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과 중국은 국내정치체제가 다를 뿐만 아니라 국제정치질서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다.
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3
페이지2(page2) / 장우석, 이항영 (지은이) /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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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page2)소설,일반장우석, 이항영 (지은이)
2020년 후반에서 2021년까지의 역대급 호황은 수많은 사람들을 투자의 세계에 입문시켰다. 하지만 2022년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가격의 급등, 인플레이션, 사상 초유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긴축재정 등이 도미노처럼 이어지며 지금 전 세계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마이너스 불이 꺼지지 않는 계좌를 보며 ‘투자 괜히 시작했어’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과감하게 손절하고 주식투자의 세계를 영영 떠나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미국 주식 전문 커뮤니티 ‘미국 주식에 미치다’의 운영자 장우석, 이항영 저자는 투자의 세계에서 잠깐의 멈춤은 있어도 영원한 이별은 없다고 말한다. 주식 시장의 역사를 보면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은 늘 반복되었다. 이번의 위기도 이전의 대공황, 금융위기, 닷컴 버블 등의 사태처럼 언젠가 극복할 것이며 오히려 지금의 침체 기간에 시장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야를 갖고, 차분히 공부한다면 그 결실은 이후 호황의 시기에 다시 투자를 시작한 사람보다 값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적기를 찾아 헤매곤 한다. 최대한 나쁜 시기를 피하고, 좋은 시기를 찾아 투자하는 것은 좋지만 초보투자자, 부업투자자들이 이러한 시기를 제대로 포착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타이밍을 잡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꾸준한 투자다. 이 책을 통해 좋은 주식을 알아보는 눈을 키우고,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근거를 이해한다면 타이밍을 잡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시간에 투자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저자의 말 여전히 미국 주식이 낯설기만 한 투자자들을 위한 첫발 INTRO 역사가 입증한 부의 추월차선, 역시 미국 주식이 답이다! PART 01 주식투자, 왜 미국 주식이 답인가? 미국 주식투자, 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까? 단 한 주라도 매수해야 하는 이유 경기순환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 메릴린치 투자시계 경기순환 사이클을 파악하는 우라가미 구니오의 4계론 타이밍 매매, 과연 시장에서 효과적일까? 글로벌 투자의 대안, ETF란 무엇인가 가장 빨리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는 투자 방법 PART 02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국 주식 시작하기 영어 한마디 몰라도 문제 없다! 미국 주식, 이것만은 알고 하자 생초보도 쉽게 이해하는 매매의 기본팁 미국의 업종 구분과 대표 종목은? 두 가지만 알아도 투자의 반은 성공한다 대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자 알고 보면 간단한 해외 주식의 세금 문제 해외 주식 계좌 만들기, 어렵지 않다! 해외 주식,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미국 주식투자 초보에게 전하는 조언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수익 얻는 법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지표 알아두면 유용한 미국 주식 영어 핵심 표현 PART 03 생초보도 돈 버는 글로벌 유망 종목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버크셔 해서웨이 AMD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블랙록 비자 룰루레몬 라이브 네이션 코스트코 알파벳 리얼티인컴 인튜이티브 서지컬 플래닛 피트니스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높인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기업들 배당은 많이, 변동성은 적게! 은퇴 후 매달 월급 받는 ETF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상장 지수 ETF 시총 상위 70%, 성장주 메가캡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철저한 근거로 선별한 저평가주에 투자하자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에 투자하자 전기차 분야에 투자하자 PART 04 ETF 투자 가이드 & 주요 테마별 ETF ETF 투자 가이드 미국 지수 관련 ETF 이머징마켓&프론티어마켓 ETF 국가별 ETF 상품별 ETF 통화 ETF 섹터별(미국 내) ETF 섹터별(글로벌) ETF 채권(미국 내) ETF 채권(미국 외) ETF 멀티에셋 ETF 배당 관련 ETF 기타 ETF 2022년 신규 상장 ETF 리스트 2021년 신규 상장 ETF 리스트 “시장이 아무리 안 좋아도 미국 주식에는 항상 기회가 숨어 있다!” 제2의 테슬라가 될 주식을 찾는다면 이 책은 꼭 펼쳐봐야 마땅하다! _삼프로TV 김동환 ★★★★★ 투자자들이 뽑은 해외 주식 멘토 1위! ★★★★★ ★★★★★ 경제 유튜브 1위 「삼프로TV」 강력 추천! ★★★★★ ★★★★★ 2023 유망 종목 & ETF 22 대공개 ★★★★★ 시장의 악재 속에서도 우리는 투자를 멈출 수 없다 미국 주식, 타이밍 잡지 말고 타임을 사라 2020년 후반에서 2021년까지의 역대급 호황은 수많은 사람들을 투자의 세계에 입문시켰다. 하지만 2022년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가격의 급등, 인플레이션, 사상 초유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긴축재정 등이 도미노처럼 이어지며 지금 전 세계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마이너스 불이 꺼지지 않는 계좌를 보며 ‘투자 괜히 시작했어’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과감하게 손절하고 주식투자의 세계를 영영 떠나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미국 주식 전문 커뮤니티 ‘미국 주식에 미치다’의 운영자 장우석, 이항영 저자는 투자의 세계에서 잠깐의 멈춤은 있어도 영원한 이별은 없다고 말한다. 주식 시장의 역사를 보면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은 늘 반복되었다. 이번의 위기도 이전의 대공황, 금융위기, 닷컴 버블 등의 사태처럼 언젠가 극복할 것이며 오히려 지금의 침체 기간에 시장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야를 갖고, 차분히 공부한다면 그 결실은 이후 호황의 시기에 다시 투자를 시작한 사람보다 값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적기를 찾아 헤매곤 한다. 최대한 나쁜 시기를 피하고, 좋은 시기를 찾아 투자하는 것은 좋지만 초보투자자, 부업투자자들이 이러한 시기를 제대로 포착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타이밍을 잡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꾸준한 투자다. 이 책을 통해 좋은 주식을 알아보는 눈을 키우고,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근거를 이해한다면 타이밍을 잡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시간에 투자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주식 분야 압도적 1위! 최장수 베스트셀러, 올컬러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의 장우석, 이항영 두 저자는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미국 주식 직접 투자의 길을 알린 장본인으로 현재 경제 유튜브 와 채널을 통해 미국 주식투자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현명한 투자법에 대한 조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경제TV, YTN, 머니투데이 방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 미국 주식 대표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주식이 답이다』는 두 저자가 2016년에 처음 출간한 이후 미국 주식 분야 최장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미국 주식 투자의 교과서’가 된 책이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 5판은 처음으로 올컬러로 제작되어 초보자들이 주식 차트와 이미지를 좀 더 수월하게 읽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초보자에게 전하는 미국 주식 기초 상식과 투자 시야가 넓어지는 조언과 함께 2023년에 주목해야 할 핵심 종목 & ETF 22선을 새롭게 소개한다. 각종 사이트 및 경제 지표에 대한 개별 QR코드와 함께, 전문가들은 이미 알고 있던 유용한 경제지표, 사이트 소개까지 업데이트되어 독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10년 제대로 투자하면 50년 걱정 없는 돈이 모인다! 평생 안정적인 수익을 만드는 미국 주식 투자법 A to Z 국내 주식에 10년 이상 투자한 경험이 있는 자칭 ‘고수’ 김승주(가명) 씨는 차트를 공부하며 테마주를 연구했지만 수익률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투자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기 시작한 것은 한국 주식시장이 아닌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는 “투자 시장을 바꾼 뒤 차트 분석 없이 오로지 기업 실적만 보고 투자하면서 조바심과 두려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실제 이 책에 소개된 사례다. 책에는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아닌 애플에 투자하여 700%의 수익을 올린 사례, 개별 종목이 아닌 미국의 대표 ETF로 연평균 13%, 약 4년간 53.77%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올린 사례와 함께 주가 흐름 및 향후 전망 등 다채로운 그래프로 글로벌 투자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여준다. 지금이라도 미국 주식에 투자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업그레이드할 방법을 찾는다면, 자타공인 미국 주식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이 책을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를 읽는 눈이 밝아지고, 투자의 심지가 단단해지며, 미국 주식을 대하는 전문가의 통찰력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미국 주식이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다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맞다. 미국 주식은 120년 동안 올랐다. 앞으로 더 기다려야 할까? 물론 한 번씩 폭락장이 오긴 한다. 대공황 때 그랬고, 리먼사태 때 그랬고, 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했을 때 그랬다. 그러나 결국은?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다시 상승했다. 지금의 경기 침체로 인한 폭락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투자의 성과만 생각한다면 완벽한 타이밍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각자의 본업이 있는 현대인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사실 시간이 많아도 마찬가지다. 완벽하게 시장을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은 어떤 전문가에게도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적립식 투자 또는 즉각적인 투자 계획을 세워서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런 투자를 하지 않았던 현금 보유보다 나쁜 타이밍의 투자가 더 좋은 성과를 얻는다는 이 결과는 하루라도 빨리 일단 투자를 시작하는 게 이득이라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앞으로 주식시장을 이끌어나갈 미국 밀레니얼 세대들이 많이 투자하거나 밀레니얼 세대들을 타깃으로 만든 ETF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ETF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최고이자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특정한 산업이나 테마에 관하여 검증된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
주영사 / 노나카 이쿠지로 외 지음, 박철현 옮김, 이승빈 감수 / 2009.06.08
18,000

주영사소설,일반노나카 이쿠지로 외 지음, 박철현 옮김, 이승빈 감수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군을 해부한 책이다. 당시의 일본군은 일본 사회에서 가장 효율적인 관료제 조직으로 인정받던 곳이었다. 그러나 효율의 모범이라고 여겨지던 일본군은 태평양 전쟁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일본군은 미군에게 너무나도 무기력하고 비참하게 패배했다. 왜 그랬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그 이유를 일본군 조직에서 찾는다. 저자들은 일본군 조직이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비효율적이었다고 말한다. 일본군 조직은 결함이 있었으며, 그런 비효율적인 특성 때문에 전쟁에서 졌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근거로 태평양 전쟁 중에 치러졌던 6개의 전투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일본군 조직을 분석해 그 속에서 조직경영의 교훈을 뽑아낸 이 책은 1984년 발간된 후 100쇄를 거듭한 명저로, 일본에서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머리말 | 5 제1장 일본군의 실패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 15 제2장 여섯 개의 실패(失敗) 사례 연구 1 노몬한 사건 - 실패의 서곡 | 30 2 미드웨이 작전 - 해전의 전환점 | 67 3 과달카날 작전 - 지상전의 전환점 | 104 4 임팔 작전 - 도박의 실패 | 141 5 레이테 해전 - 자기 인식의 실패 | 179 6 오키나와 전투 - 마지막 단계의 실패 | 225 제3장 실패의 본질 - 일본군의 전략·조직 실패 분석 1 여섯 개 작전의 공통점 | 268 2 전략상의 실패 요인 분석 | 271 애매한 전략 목적 | 271 단기결전 지향의 전략 | 280 주관적이고 ‘귀납적’인 전략 수립 - 분위기의 지배 | 286 좁고 진화하지 않는 전략 대안들 | 293 균형이 맞지 않는 전투 기술 체계 | 302 3 조직상의 실패 요인 분석 | 314 인맥 편중의 조직 구조 | 314 개인 중심의 조직 통합 | 324 학습을 경시한 조직 | 332 과정이나 동기를 중시한 평가 | 338 4 요 약 | 344 제4장 실패의 교훈 - 일본군 실패의 본질과 오늘의 과제 1 군사 조직의 환경 적응 | 348 2 일본군의 환경 적응 | 354 전략·전술 | 355 자 원 | 358 조직 특성 | 362 조직 학습 | 372 조직 문화 | 375 3 자기혁신조직의 원칙과 일본군의 실패 | 381 불균형의 창조 | 382 자율성의 확보 | 386 창조적 파괴에 의한 돌출 | 389 이단과 우연의 공존 | 392 지식의 도태와 축적 | 395 통합적 가치의 공유 | 399
드로잉 마스터 클래스
마로니에북스 / 가이 노블 (지은이), 장주미 (옮긴이) / 2020.03.16
20,000원 ⟶ 18,000원(10% off)

마로니에북스소설,일반가이 노블 (지은이), 장주미 (옮긴이)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그린 100개의 드로잉을 선별하여, 그들의 드로잉 기법과 해박한 지식 그리고 생생한 조언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에곤 실레, 피에트 몬드리안, 에드워드 호퍼 등 대가들의 드로잉을 한 권에 담았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드로잉 기법과 재료를 소개하고, 각 재료의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사용법을 보여준다. 가장 기초적이고 친근한 재료인 연필부터 목탄, 초크, 파스텔, 먹, 잉크, 수채물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우리가 헷갈리기 쉬운 드로잉 용어를 쉽게 비교·설명해서 기초 개념을 확실히 잡아준다. 엄선된 걸작들은 다시 구도, 재료, 주제, 영감의 원천, 톤, 선, 형체, 비례, 공간으로 세분화하여 탐구한다. 이를 통해 각각의 드로잉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기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미묘한 감정의 표현과 이목구비의 조화로운 배치, 인체의 이상적인 비율과 섬세한 신체 근육의 움직임, 생동감 넘치는 빛과 그림자의 활용, 효율적인 구도와 공간의 이용부터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는 상상의 세계를 종이 위에 재창조하는 작업까지 드로잉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서문 창작에 대한 조언과 기법 기본적인 드로잉 기법 기본 재료 정물화 두상 풍경화 인물화 추상화 누드화 판타지 용어 해설 인덱스 도판 출처예술의 위대한 시작, 드로잉! 드로잉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려야 하는가?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에게 배우는 100가지 드로잉 기법과 노하우 드로잉은 가장 오래된 예술 분야 중 하나이다. 종이에 연필이나 펜으로 그리는 단순한 행위는 예술가들이 더 큰 그림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 쓰이기도 하며, 혹은 걸작을 창조하는 핵심 매개체가 된다. 따라서 드로잉을 배우는 것은 모든 위대한 예술의 시작이자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드로잉 마스터클래스』는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그린 100개의 드로잉을 선별하여, 그들의 드로잉 기법과 해박한 지식 그리고 생생한 조언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에곤 실레, 피에트 몬드리안, 에드워드 호퍼 등 대가들의 드로잉을 한 권에 담았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드로잉 기법과 재료를 소개하고, 각 재료의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사용법을 보여준다. 가장 기초적이고 친근한 재료인 연필부터 목탄, 초크, 파스텔, 먹, 잉크, 수채물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우리가 헷갈리기 쉬운 드로잉 용어를 쉽게 비교·설명해서 기초 개념을 확실히 잡아준다. 엄선된 걸작들은 다시 구도, 재료, 주제, 영감의 원천, 톤, 선, 형체, 비례, 공간으로 세분화하여 탐구한다. 이를 통해 각각의 드로잉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기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미묘한 감정의 표현과 이목구비의 조화로운 배치, 인체의 이상적인 비율과 섬세한 신체 근육의 움직임, 생동감 넘치는 빛과 그림자의 활용, 효율적인 구도와 공간의 이용부터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는 상상의 세계를 종이 위에 재창조하는 작업까지 드로잉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대가들의 드로잉을 공부하는 동안 독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으며, 대가들을 모사하는 것에서 나아가 본인만의 창의적인 드로잉 비전을 세울 수 있다. 좋은 드로잉에 대한 완벽 가이드! 실용적이고 유용한 팁 섹션으로 대가들의 드로잉 따라잡기 이 책은 정물화, 두상, 풍경화, 인물화, 추상화, 누드화, 판타지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드로잉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조언과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활용 예시를 함께 보여준다. 팁 섹션에서는 대가들의 드로잉 기법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자신의 드로잉에 새롭게 녹여낼 수 있는 연습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드로잉을 시작할 때 자주 실수할 수 있는 사항을 짚어주어 좋은 드로잉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그 외에 예술가들의 일대기를 간결하게 소개하고, 그들의 화풍과 미술사에 끼친 영향력을 알아봄으로써 더 깊은 이해를 돕는다. 저마다 뚜렷한 특징을 가진 대가들의 작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더없이 완벽한 명암 표현, 존 컨스터블의 풍경에서 볼 수 있는 빛과 그림자의 드라마, 미켈란젤로의 기념비적인 누드, 프랑크 아우어바흐의 에너지 넘치는 선, 호안 미로의 상징적이고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기호들, 파블로 피카소의 뛰어난 질감 표현과 대상에 대한 통찰력, 앙리 마티스의 신비롭고 부드러운 톤, 프랑수아 부셰의 관능적인 선, 에드바르 뭉크의 감성적이면서 강렬한 분위기, 에곤 실레의 단순하지만 극단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연필 선 등 독보적인 대가들의 표현 기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드로잉들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이제 막 드로잉을 시작한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 화가들에게도 창조적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고갱의 습작은 실물을 보고 그렸을 가능성이 크지만,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는 두상을 그린 듯한 인상을 풍긴다. 기억에 의존해서 두상을 그려보기 전에 그 과정을 연습하자. 눈을 감고 상상 속에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려 보자. 그다음 재빨리 종이에다가 머릿속에 떠올린 이미지를 스케치하자. 모호한 것은 모두 생략하고 처음에는 맨 왼쪽의 예시처럼 아주 단순하게 시작하자. 간단한 선 몇개면 정보가 충분하다. 피카소의 드로잉에서 질감이 그토록 분명하게 표현될 수 있는 것은 그가 사용하는 자국들의 다양함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드로잉을 만들 때 특정 영역 내에서 특징이 되는 형태와 선을 생각하자. 특징적인 형태와 선들이 서로 반복되다 보면 전체 드로잉을 통합해주는 일종의 상호의존성이 생긴다. 예를 들어, 맨 왼쪽 예에서 침대 시트의 원형 무늬들은 배경에 나타나는 유사한 무늬들에서 반복된다. 눈이 이미지를 훑어볼 때 인간의 뇌는 이런 연관성을 좋아한다. 또한 크기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7주에 완주하는 구약성경 역사산책 (스프링 제본)
두란노 / 류모세 지음 / 2012.03.12
13,000

두란노소설,일반류모세 지음
베스트셀러 의 저자 류모세 선교사의 시리즈 성경 교재. 근동 역사, 성서 지리, 성서 고고학을 통으로 묶어 그야말로 역사 소설처럼 읽는 성경 이야기다. 성경을 통해 자의적인 큐티와 설교가 아닌,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상황에 기초한 박진감 넘치는 은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필독서다. 이스라엘과 그 주변의 이집트,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과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성경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스펙터클한 여행에 초대한다.Part01 야호! 성경 역사 기행을 떠나기 전 몸 좀 풀어볼까? 03 Part02 도시국가들의 탄생 그리고 신화가 되어버린 역사 15 초기 청동기 시대: 아브라함 이전의 가나안 시대 | 주전 3300-2000년 Part03 찬란한 근동 문화 속에 싹트는 이스라엘 21 중기 청동기 시대: 족장 시대 | 주전 2000~1550년 Part04 광야를 넘고 바다를 건너 약속의 땅으로! 33 후기 청동기 시대: 출애굽 & 가나안 정복 시대 | 주전 1550~1200년 Part05 해양민족의 침입과 삼파전 시대 53 철기 시대: 사사 시대 | 주전 1200-1050년 Part06 이스라엘의 찬란한 영광 69 신정 체제에서 왕정 체제로: 통일왕국 시대 | 주전 1050-931년 Part07 피튀기는 집안싸움 99 분열왕국 시대 1기: 남북경쟁 시대 | 주전 931~870년 Part08 강대국에 맞서 남북 대동단결 111 분열왕국 시대 2기: 남북화해 시대 | 주전 870~841년 Part09 남북단절 신앙단절 그리고 외교단절 125 분열왕국 시대 3기: 남북단절 시대 | 주전 841~753년 Part10 아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북이스라엘 143 분열왕국 시대 4기: 앗시리아 정복 시대 | 주전 753~722년 Part11 풍전등화 같은 위기 앞에 서다 153 유다 왕국 시대 | 주전 722~605년 Part12 세계 제국들의 격돌과 풍랑 그리고 유다의 멸망 171 바벨론 시대: 유다 멸망과 바벨론 포로기 | 주전 605~539년 Part13 위대한 정복자와 포로의 귀환 187 페르시아 시대: 포로 귀환기 | 주전 539~331년 [7주 커리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허밍버드 / 루이스 캐럴 지음, 한유주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2013.01.15
12,500원 ⟶ 11,250원(10% off)

허밍버드소설,일반루이스 캐럴 지음, 한유주 옮김, 존 테니얼 그림
루이스 캐럴의 는 환상의 세계와 논리의 세계가 절묘하게 만나는 말장난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15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고전이다. 어린아이들이 완전히 빠져들어 읽기에는 오히려 어려운 책이라는 비평가들의 분석이 있을 만큼 어른이 된 후 다시 읽었을 때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다시 읽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작품이다. 루이스 캐럴은 가볍지만 잘 짜인 농담부터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당시 유행하던 노래를 패러디한 노랫말, 시대 상황을 풍자한 비유와 상징, 조롱 등을 책 여기저기에 배치해 수없이 많은 주석가, 과학자, 수학자들의 연구와 분석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그렇다면 내용이 난해해서 어린아이들의 사랑은 받지 못했을까? 오히려 그 반대로,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책이자,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동화 중 한 권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상상했을 법한 '이상한 나라로의 모험'이 시작될 때 '키가 커졌다 작아지는 앨리스'는 바로 아이들 자신이 된다. 그 모험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지만, '이상한 나라'에서는 모두 그럴듯한 판타지의 세계로 인식된다. 가 환상 문학의 효시로 손꼽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 시절의 꿈'을 되살리고, 아이에게는 '상상 속 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 1권.옮긴이의 말 CHAPTER 1 토끼 굴 속으로 CHAPTER 2 눈물 웅덩이 CHAPTER 3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CHAPTER 4 토끼가 보낸 꼬마 빌 CHAPTER 5 애벌레의 충고 CHAPTER 6 돼지와 후추 CHAPTER 7 이상한 다과회 CHAPTER 8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CHAPTER 9 가짜 거북의 이야기 CHAPTER 10 바닷가재 카드리유 CHAPTER 11 누가 타르트를 훔쳤지? CHAPTER 12 앨리스의 증언동시대를 호흡하는 소설가의 번역과 감성 디자인의 아름다운 이중주, 『허밍버드 클래식』으로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만나다!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명작 동화’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주인공의 이름만 기억 날 뿐, 그 줄거리도 희미하고, 아이들이나 읽는 책으로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짧게는 100년, 혹은 그 이상의 세월 동안 전 세계의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이의 눈에는 ‘유쾌하고 짜릿한 모험 이야기, ‘갖은 고난을 극복한 공주와 왕자가 만나는 이야기’ 정도였던 동화가 어른의 눈으로 다시 읽게 되면 수많은 비유와 상징을 재발견하게 되고, 그것은 곧 현실 세계와 놀랍도록 닮은 ‘리얼 스토리’로 다가온다.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독자들의 검증을 받은 터라 이야기 구조 또한 그 어떤 소설책에 뒤지지 않을 만큼 잘 짜여 있고, 흥미롭다. 『허밍버드 클래식』은 이러한 고전 읽는 즐거움을 성인이 된 후에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로, 동시대를 호흡하는 젊은 소설가의 신선한 번역과 어른 눈높이에 맞춘 북 디자인이 결합해 시대를 초월한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허밍버드 클래식』은 어른을 위한 감성회복 프로젝트이자, 부모가 다시 읽고 아이뿐만 아니라 세계관이 확립되어 가는 청소년 들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 ‘한유주’의 개성 넘치는 번역과 빈티지 디자인 ‘7321 DESIGN’의 만남! 『허밍버드 클래식』의 첫 번째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환상의 세계와 논리의 세계가 절묘하게 만나는 말장난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15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고전이다. 어린아이들이 완전히 빠져들어 읽기에는 오히려 어려운 책이라는 비평가들의 분석이 있을 만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른이 된 후 다시 읽었을 때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다시 읽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작품이다. 루이스 캐럴은 가볍지만 잘 짜인 농담부터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당시 유행하던 노래를 패러디한 노랫말, 시대 상황을 풍자한 비유와 상징, 조롱 등을 책 여기저기에 배치해 수없이 많은 주석가, 과학자, 수학자들의 연구와 분석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그렇다면 내용이 난해해서 어린아이들의 사랑은 받지 못했을까? 오히려 그 반대로, 초등학생들이가장 좋아하는 동화책이자,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동화 중 한 권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상상했을 법한 ‘이상한 나라로의 모험’이 시작될 때 ‘키가 커졌다 작아지는 앨리스’는 바로 아이들 자신이 된다. 그 모험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지만, ‘이상한 나라’에서는 모두 그럴듯한 판타지의 세계로 인식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환상 문학의 효시로 손꼽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 시절의 꿈’을 되살리고, 아이에게는 ‘상상 속 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 이 책을 번역한 소설가 한유주 역시 ‘옮긴이의 말’을 통해 “성년이 된 후에는 이웃집 꼬마 앨리스에게 그 애가 주인공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야기해주던 루이스 캐럴의 모습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었고, 이제는 나도 누군가에게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되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듯 이 책은 아이가 읽기에도, 어른이 읽기에도 흥미진진하다. 또한 소설가의 문체가 곳곳에 담겨 있는 번역은 자칫 엇비슷한 고전 시리즈와는 다른 ‘읽는 맛’을 제시한다. 여기에 원작 일러스트를 십분 살린 북 디자인은 지금까지 출시된 여러 종의 책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원작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해 비슷비슷한 아동용 동화로 인식되거나, 새로운 일러스트 사용이 오히려 원작의 느낌을 지나치게 해친다는 반응까지, 기존 동화 시리즈의 단점으로
올리브나무 아래
느린걸음 / 박노해 (지은이) / 2023.09.25
20,000원 ⟶ 18,000원(10% off)

느린걸음소설,일반박노해 (지은이)
한국 현대사의 모순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 박노해 시인. 그가 삶의 화두와도 같은 주제로 선보여온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올리브나무 아래』를 펴냈다. 세계 각지에서 눈물과 기도로 담아온 37점의 사진을 통해, 올리브나무가 지닌 ‘신성한 빛’과 ‘강인한 힘’을 전한다. '깊은 올리브빛 표지를 열면, 천 년의 올리브나무 숲이 펼쳐진다' 책 속에는 올리브나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믿음 아래, 올리브나무와 함께 자라나고, 노동하고, 저항하고, 꿈을 꾸고, 기도하고, 올리브나무 아래 묻히고, 다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가슴 시린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아가 일상조차 위태롭고 각자도생으로 떠밀리는 현대인들에게, 박노해 시인이 들려주는 올리브나무 이야기는 이런 시대에 희망의 단서인 나 하나를 지켜내고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걸어가는 용기를 내자고 우리를 북돋는다.서문 나의 올리브나무 · 9 작품 올리브나무 숲의 아침 · 18 광야의 봉쇄수도원 · 22 노인과 나무 · 24 작은 샘물 하나가 · 26 올리브나무 세 그루 · 30 성림聖林의 가호 아래 · 32 팔레스타인의 어머니 · 36 올리브 숲의 노동 · 38 천 년의 사랑 · 40 봄이 오는 길 · 42 돌밭을 달려도 · 46 아잔 소리 울리면 · 48 알 자지라의 아침식사 · 50 날마다 소풍 · 52 영혼을 위한 자리 · 54 저녁을 준비하는 여인 · 56 사막의 어린 나무 · 58 점령지의 푸른 띠 · 62 “이 벽은 무너지리라”· 64 절망의 벽에 새긴 희망 · 68 목 잘린 천 년의 올리브나무 · 70 난민촌의 포스터 · 72 천 년의 시작은 이렇게 · 74 예수가 태어난 자리에 · 78 폭격 속에 살아남아 · 80 묘석 위의 올리브 가지 · 82 불탄 나무에 새잎이 돋다 · 84 나무와 함께 자란 소녀 · 88 고원의 격려자 · 90 십자가는 부러져도 · 92 석양의 기도 · 94 올리브나무 아래 · 96 나의 나무는 · 100 나무는 나무를 부른다 · 102 이 열매를 받으라 · 104 믿음의 파수꾼처럼 · 106 어린 양을 품에 안고 · 108 약력 · 113 저서 · 116박노해 시인이 만난 천 년의 올리브나무 그 오래고도 한결같은 사랑, 신성한 빛과 강인한 힘을 담은 사진에세이 『올리브나무 아래』 어디에도 희망이 없고, 바라볼 사람도 없는 불안과 우울과 무력한 나날일지라도 우리는 더 푸르르고 강인해질 수 있다 저 광야의 올리브나무처럼! 한국 현대사의 모순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 박노해 시인. 그가 천 년의 올리브나무의 오래고도 푸르른 품으로 우리를 이끈다. 1998년 출소 이후, 시인은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20여 년간 좋은 삶이 깃든 ‘다른 길’을 찾아 세계의 가장 높고 깊은 마을을 유랑해왔다. 삶의 화두와도 같은 주제로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를 선보여온 그가 이번 가을 여섯 번째 사진에세이 『올리브나무 아래』를 펴냈다. 팔레스타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등에서 눈물과 기도로 담아온 37점의 사진을 통해, 올리브나무가 지닌 ‘신성한 빛’과 ‘강인한 힘’을 전한다. 박노해 시인이 담은 ‘천 년의 올리브나무’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유실수이자 가장 오래 살아남는 나무로 “신이 내린 선물”, “나무 중의 으뜸”이라 불리며 수많은 신화와 경전에 상징처럼 등장하는 올리브나무. 고대의 정취가 어린 올리브나무 숲에서부터, 대대로 그 땅의 사람들을 묵연히 지켜주는 나무, 거대한 분리장벽 앞에 최후의 전사처럼 홀로 선 나무, 천 년의 기억을 품고도 아이 같은 새잎을 틔우는 올리브나무까지. 역경의 삶을 살아온 박노해 시인에게 올리브나무는 고난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존재다. “척박한 땅에서 온몸을 비틀며 자신을 짜 올려, 고귀한 열매와 기름과 사랑으로 피고 맺은 좋은 것들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나무. 나에게 올리브나무는 오래고도 한결같은 사랑 그 자체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나는 천 년의 올리브나무를 바라보며 깊은 숨을 쉬고 다시 나의 길을 간다.”(10p ‘서문’ 중) “네가 올리브나무처럼 푸르고 강인하면 좋겠어” 책 속에는 올리브나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믿음 아래, 올리브나무와 함께 자라나고, 노동하고, 저항하고, 꿈을 꾸고, 기도하고, 올리브나무 아래 묻히고, 다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가슴 시린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아가 일상조차 위태롭고 각자도생으로 떠밀리는 현대인들에게, 박노해 시인이 들려주는 올리브나무 이야기는 깊은 성찰을 건넨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아이들은 성공을 재촉당하고 어른들은 성과를 부정당하고, 난폭한 권력과 안주한 세력이 나라의 위기를 불러오고, 탐욕과 혐오와 적대와 환멸을 불지르고 있다. 어디에도 희망은 없고 누구 하나 바라볼 사람이 없고, 불안과 우울과 무력감 속에 덧없는 행복과 위락에 탐닉하고 있다. 세상이 다 이렇고 인간은 이런 거라고 ‘악의 신비’가 드리울 때면, 나는 천 년의 올리브나무를 바라본다.”(10p ‘서문’ 중) 나무는 나무를 부르고, 숲은 숲을 부른다 우리가 잃어버렸지만 사실 간절히 기원하는 것은 올리브나무 같은 존재가 아닐까. 아픈 역사도 빛나는 순간도 묵연히 지켜보며 함께하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존재 말이다. 박노해 시인은 아무리 시대가 그래도, 우리 주변에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이 선 자리에서 양심과 원칙을 지켜가는 사람들.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좋은 삶을 살아가며 선한 메아리를 울려오는 사람들. 나에게 빛이 되고 힘이 되고 길이 되는 사람들이 올리브나무처럼 몸을 기울여 나를 기다리고 있다”(11p ‘서문’ 중)고 말한다. 이런 시대에 희망의 단서인 나 하나를 지켜내고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걸어가는 용기를 내자고 우리를 북돋는다. 척박한 광야에서 작은 올리브나무 하나가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남는다면 “나무는 나무를 부른다. 숲은 숲을 부른다. 오랜 기억과 투혼을 이어받은 후대가 힘차게 자라나는 땅에서, 희망은 불멸”(100p)이라고 말이다. 영혼을 위한 오롯한 자리 〈박노해 사진전〉 『올리브나무 아래』 책에 수록된 모든 사진을 인화된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2023.10.4~2024.8.25, 서울 서촌 ‘라 카페 갤러리’) 전시 관람 후, “눈물로 맑아졌다”는 고백과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는 다짐이 이어지는 박노해 사진전. 2010년부터 진행된 박노해 사진전에 다녀간 관람객은 어느덧 38만 명이 넘는다. 장인이 암실에서 한 장 한 장 인화한 아날로그 흑백사진, 단편소설만큼의 이야기를 응축한 캡션, 그리고 시인이 엄선한 월드뮤직이 흐르는 ‘라 갤러리’에서 들어서면 잠시 다른 시공간 속으로 옮겨온 듯 올리브나무 숲이 펼쳐질 것이다. 나의 수호목守護木이 되어줄 한 권의 책 천 년의 기억을 품은 나무가 온 힘을 다해 푸른 가지 끝에 틔운 새잎 같은 책 『올리브나무 아래』. 이번 테마를 떠올리게 하는 올리브그린 색의 패브릭 커버가 품격을 더하고, 천 위로 아름하게 새겨진 올리브나무 그림에는 이파리 하나하나마다 신비로운 빛이 감돈다. 그대 곁의 이 책 한 권이 천 년을 이어온 사랑의 올리브나무처럼 그대와 동행하기를. 어려울 때나 힘든 날에도 그대 마음에 신성한 빛과 푸르른 힘을 채워주기를.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나를 기다려주고 지켜주는 나무 하나. 그토록 묵중하고 한결같은 사람 하나. 천 년의 올리브나무 아래.”(11p ‘서문’ 중) <경향신문> 김창길의 사진공책 https://www.khan.co.kr/world/mideast-africa/article/202310191430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나에게 올리브나무는 오래고도 한결같은 사랑 그 자체다. 척박한 땅에서 온몸을 비틀며 자신을 짜 올려, 고귀한 열매와 황금빛 기름과 사랑으로 맺어 올린 좋은 것들을 남김없이 내어주는 나무. (…) 천 년의 올리브나무를 보며 나는 다시 사랑을 배우곤 한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아이들은 성공을 재촉당하고 어른들은 성과를 부정당하고, 시류와 유행을 따라 알려지고 인정받지 않으면 쓸모없는 존재인 양 무시당하고 있다. (…) 어디에도 희망은 없고 누구 하나 바라볼 사람이 없고, (…) 세상이 다 이렇고 인간은 이런 거라고 ‘악의 신비’가 드리울 때면, 나는 천 년의 올리브나무를 바라본다.
정주영과 잭 웰치의 팔씨름
상상나무(상상예찬) / 이채윤 글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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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무(상상예찬)소설,일반이채윤 글
리더들은 그들만의 가슴경영으로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다. 그 영향력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것인지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정주영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잭 웰치와 팔씨름을 통해 합작투자를 체결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다. 또한, 철강왕 카네기는 어떠한 업무를 맡더라도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는 정신을 보여주며, 잭 웰치는 목표한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하는 정신,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는 상상력의 날개를 펴고 창의력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리더들의 어떤 정신을 본받아야 할까? 가장 좋은 것은 그들의 모든 강점을 집약하여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노력, 톡톡 튀는 아이디어, 도전정신, 창의력, 몰입! 꿈꾸고 노력하는 만큼 성장한다고 리더들은 말한다. 이 책은 총 4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전 부분에 걸쳐 세계를 움직인 경영인들의 일화를 큰 틀로 놓고 그 안에서 핵심을 뽑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 확장한다. part 1에서는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창의적인 사고방식의 일화를 통해 그들은 어떤 꿈을 꾸었고 정상에 설 수 있었던 신의 한 수가 무엇이었는지 조명한다. part 2에서는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비전을 제시하며 자신의 전부를 걸라고 말한다. part 3에서는 열정, 집중력, 꿈을 통해 자신의 약점은 버리고 강점을 키워 창의력에 미치라고 말한다. part 4에서는 ‘인재 제일’의 경영이 성공할 수밖에 없음을 안내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로 퍼져나가는 소셜 마케팅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리더십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한다.책을 펼쳐 든 당신에게_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Part 1 _ 성공을 이룬 사람들 chapter 1 살아서 신화가 된 영웅들 chapter 2 그들은 어떤 꿈을 꾸었나? chapter 3 그들을 정상에 서게 한 건 결정적 ‘한 수’ chapter 4 전문가가 되면 경쟁은 줄어든다 chapter 5 복종적 사랑을 끌어내는 공감 마케팅 Part 2 _ 나만의 꿈을 만든다 chapter 1 자신을 아는 것도 능력이다 chapter 2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목표를 찾아라 chapter 3 목표는 미래를 향한 여행지도다 chapter 4 비전을 제시하라 chapter 5 자신의 전부를 걸어라 Part 3 _ 나만의 성공을 만든다 chapter 1 나를 뛰어넘는 꿈을 꿔라 chapter 2 약점은 잊어버리고 강점에 집중하라 chapter 3 창의력은 노력에서 나온다 chapter 4 창의력은 열정의 에너지를 가져다준다 chapter 5 성공 DNA는 고도의 몰입이다 Part 4 _ 꿈을 나누다 chapter 1 시작도 끝도 사람이다 chapter 2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chapter 3 소셜 네트워크는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다 chapter 4 최후의 승자는 ‘협력하는 자’이다 chapter 5 핵심 가치를 공유하라 책을 덮으려는 당신에게 _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결핍을 강점으로 변화시킨 리더들 그들의 성공 주파수에 맞춰 몰입하라! 세계 최고의 리더들은 그들만의 가슴경영으로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다. 그 영향력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것인지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정주영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잭 웰치와 팔씨름을 통해 합작투자를 체결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다. 또한, 철강왕 카네기는 어떠한 업무를 맡더라도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는 정신을 보여주며, 잭 웰치는 목표한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하는 정신,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는 상상력의 날개를 펴고 창의력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리더들의 어떤 정신을 본받아야 할까? 가장 좋은 것은 그들의 모든 강점을 집약하여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노력, 톡톡 튀는 아이디어, 도전정신, 창의력, 몰입! 꿈꾸고 노력하는 만큼 성장한다고 리더들은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최고의 경영의 신들에게 많은 것을 얻음으로써 성공 또는, 자신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 <출판사 서평> 통계에 의하면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이 1년 안에 회사를 그만둔다. 대학 졸업자의 60% 이상이 전공과 상관없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시작한 창업자 중 70%가 1년 안에 문을 닫고 90%가 3년 안에 업종을 바꾸거나 망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 너무 많은 까닭이다. 시중의 서점가를 뒤덮은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 스페인어에 ‘가나스Ganas’라는 단어가 있다. ‘강력한 욕구’라는 의미다. 어떤 희생을 치러서라도 성취하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가나스다. 당신에게 그런 가나스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꿈이다. ‘남이 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을 쉽게 행하는 것, 그것이 재능이다.’ 자신의 재능을 아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게 바로 당신의 달란트이자 업(業)이다. 'prologue ‘책을 펼쳐 든 당신에게’ 에서' 목표에 몰입하여 성공한 리더들 많은 사람은 성공이라는 단어에 목을 맨다. “성공”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하는 바를 이룸’이다. 하지만 성공이라는 단어 자체에 목을 매며 정작 자신이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한다. 목적의식, 목표의식은 인생을 여행함에 있어서 지도와도 같다고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험난한 인생에 지도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길 잃을 걱정 없이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의 시작은 거기에 있다. ‘목표를 정하고 몰입하는 것!’ 누구나 알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그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 미치는 것, 생각만 해도 즐거운 것···. 그것에 길이 있음을 알려준다. 많은 세계의 리더들이 어떻게 목표에 몰입하는지, 그리고 그것에 미쳐 결국 성공에 이르는지,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답을 찾아 누구나 성공에 도전해 보기를 희망한다. 결핍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다 성공한 리더들의 삶은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그리 평탄치 못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난하고 어려운 가정사와 녹록지 않았던 학창시절, 그로 인한 학업의 중단까지···.결핍은 그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여겨진다. 그 결핍을 강점으로 변화시키기까지 그들의 노력과 도전은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작은 결핍에 힘겨워하며 견디지 못한다. 그것은 현 사회의 영향이기도 하고, 그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약함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성공을 부여잡은 그들이라고 사회의 영향이 없었을까? 한순간의 약함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결핍을 결핍
처녀들, 자살하다
민음사 / 제프리 유제니디스 글, 이화연 옮김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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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제프리 유제니디스 글, 이화연 옮김
미국의 이른바 ‘잘나가는’ 젊은 소설가 제프리 유제니디스의 『처녀들, 자살하다』.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오늘날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뉴요커》)라는 평가를 받은 그의 첫 번째 작품이다. 리즈번가의 10대 소녀들이 한창 아름다울 나이에, 그 것도 다섯 명 모두 자살해 버리고 마는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결말의 소설을 제프리 유제니디스는 사건 당시인 20여 년 전과 현재 사이를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며 능수능란한 솜씨로 펼쳐 나간다. 제프리는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1970년대의 문화, 즉 ‘베이비 붐 세대’의 문화를 작품에 생생하게 되살렸을 뿐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되어 있던 기성세대와의 갈등을 조용히 지적한다. 그래서 결국 『호밀밭의 파수꾼』, 『데미안』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문제적인 성장소설을 탄생시켰다. 『처녀들, 자살하다』는 출간되자마자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작가에게 아가 칸 상, 화이팅 작가 상, 해럴드 D. 버셀 기념상 등 문학계의 여러 상들을 거머쥐게 해 주었고 소피아 코폴라 감독, 커스틴 던스틴 주연인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처녀들, 자살하다 옮긴이의 말■ 20여 년 전, 평범한 마을에서 일어난 기묘한 사건 리즈번가의 막내딸 서실리아가 자살을 기도했다. 목욕을 하다가 손목을 그었다. 리즈번 자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러 몰래 집에 들어왔던 소년에게 발견되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그녀는 다시 한 번 자기 방 창문에서 몸을 던져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렇다 할 이유도 유서도 없었던 그녀의 자살 이후, 동네 사람들은 서실리아의 언니들 넷도 분명 죽은 동생처럼 이상한 애들일 거라고 수군대며 리즈번 가족을 슬금슬금 피하기 시작한다. 어머니는 슬픔에 젖어 모든 일상생활에서 손을 놓아 버리고 집에 있는 문이란 문은 꼭꼭 걸어 잠근 채 두문불출하고 만다. 리즈번 자매들은 사람들에 의해, 어머니에 의해 점차 바깥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간다. 어느 날, 리즈번가의 넷째 딸 럭스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던 트립이 친구들을 동원해 리즈번 자매 모두를 댄스파티에 데려가고, 럭스와 트립은 밤늦도록 둘만의 시간을 즐긴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트립은 잠든 럭스를 운동장에 버려 둔 채 혼자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이후 리즈번 자매들은 통금 시간을 어기고 밖에서 밤을 보낸 럭스 때문에 등교는커녕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집 안에 갇히고 난 얼마 뒤부터, 방에만 늘어져 있는 게 지루해진 럭스는 밤마다 부모의 눈을 피해 지붕 위에서 동네 남자들과 정사를 벌이기 시작하고 고등학교 교사였던 리즈번 씨는 “자기 집안 단속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에 의해 해고되기에 이른다. 그렇게 리즈번 가족이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당하던 무렵, 리즈번 자매들은 한밤중에 몰래 집에서 빠져나와 동네 소년들에게 일종의 구조 요청과도 같은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어느 날, 그녀들로부터 자정에 자신들을 데리러 와 달라는 쪽지를 받은 소년들은 리즈번 자매들을 데리고 멀리 도망칠 꿈에 부푼 채 약속한 시간에 리즈번가의 지하실에 내려간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천장에 목을 매고 죽어 있는 소녀의 시체였고 그들은 깜짝 놀라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한 채 도망쳐 나온다. 리즈번 자매들은 그날 밤 집 안 곳곳에서 모두 자살한 것이었다. 수면제를 잔뜩 삼킨 채, 오븐 속에 머리를 집어넣은 채, 자동차 안에서 질식한 채 말이다. 둘째 메리가 금방 발견된 덕에 유일하게 살아나지만 그녀 역시 막내 서실리아처럼 병원에서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면제를 삼키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난다. 메리의 장례를 치른 날 밤, 리즈번 부부는 어둠을 틈타 아무도 모르게 동네를 떠나 버린다. ■ 능수능란한 이야기꾼 제프리 유제니디스 『처녀들, 자살하다』는 제프리 유제니디스의 첫 장편소설로, 1993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 도서관 협회(ALA)에 의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1999년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까지 했다. 한 가정에서 일어난 자살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이 이렇게 화제가 된 이유는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바꾸는 타고난 재능”(《뉴욕 타임스 북 리뷰》)이라고 평가 받는 유제니디스만의 독특한 이야기 솜씨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제니디스는 이 작품에서 사건 당시인 20여 년 전과 현재 사이를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분명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야기를 할 때 화자의 어조는 마치 사건 당시로 돌아간 것처럼 10대 청소년의 미성숙함과 혼란스러움을 그대로 드러낸다. 화자로 기용한 10대 소년들은 관찰자이기 때문에 제한적인 정보만을 습득할 수밖에 없고, 또 어린 나이와 리즈번 자매들에 대한 감정으로 인한 객관성 결여 때문에 관찰자로서의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미숙함은 리즈번 자매들에 대해 이런저런 속단을 내려 버리는 ‘어른들’과 대조되면서, 오히려 반대로 진정성을 획득하고 보다 더 진실에 가깝다는 인상을 주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동네 어른들의 증언을 인용할 때에도, 작가는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기성세대의 어조를 소년들의 어조와 똑같은 설득력을 가지도록 생생하게 표현해 낸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작가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는 얻을 수 없는 효과를 성취해 내고 있다. ■ 그녀들은 왜 자살한 것일까? -‘소년들’의 눈을 통해 하나하나 모이는 소문들 이 작품의 화자는 단순히 “우리”라고만 지칭되는 불특정 다수의 동네 소년들이다.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고 성적 호기심이 풍부한 이 소년들은 저마다 리즈번 자매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다. 어른이 된 이들이 리즈번 자매들의 자살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에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어느 한 사람도 정확한 사실이라 할 수 없는, 각자가 생각하는 진실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을 찾아 볼 수밖에 없게 된다. 유제니디스는 ‘이렇다’ 할 원인은 알려 주지 않은 채 ‘부모님’으로 대표되는 기성세대와 대중매체, 그리고 소년들의 관점의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 주면서 독자가 나름대로 이유를 밝혀 내도록 이끌고 있다. 기성세대의 생각은 다음과 같이 한마디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다. “부모님들은 우리가 듣는 음악이나 무신론 아니면 우리가 아직 해 보지도 못한 섹스와 관련된 도덕적 해이를 그 원인으로 생각했다.” 리즈번 가족을 비롯한 이 동네 사람들 대부분은 가톨릭교도다. 그런데 유독 리즈번 부인만은 거의 모르몬교에 가까울 정도로 청교도적인 생활 방식을 딸들에게 강요한다. 리즈번 자매들은 어머니가 《TV 가이드》에서 미리 내용을 읽어 보고 봐도 괜찮겠다고 판단한 프로그램만을 시청할 수 있었으며, 안전성이 입증된 책만을 읽을 수 있었고, 가슴이 파인 옷도 입을 수 없었으며, 남자 애들과 어울리거나 함께 자동차를 타고 외출하는 것도 금지되었다. “집에서 나오려면 그 수밖에 없었어요.”라는 럭스의 말처럼, 이들은 죽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살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대중매체의 관점은 지역 신문사의 수습기자인 린다 펄에 의해 전개된다. 펄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서실리아의 죽음을 선정적인 어조로 묘사한 기사를 연재한다. 처음에는 서실리아의 죽음을 “십대들의 자살”로 뭉뚱그려 일반화하고, 리즈번 자매들이 흑 마술이나 악마주의에 빠진 것처럼 오도하더니, 리즈번 자매들이 모두 자살하고 난 뒤에는 언니들이 서실리아를 따라 자살했다는 ‘모방 자살설’을 퍼뜨리는 데 이른다. 그리고 그녀의 기사 때문에 리즈번 자매들의 죽음은 텔레비전 방송국의 주목까지 받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언론의 관심을 작가는 지극히 냉소적인 어조로 서술하고 있다. “리포터들은 점차 리즈번 자매들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기 시작했고, 의학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하는 대신 동네 사람들의 증언을 모으고 다녔다. (……) 리포터들은 리즈번 자매들이 왜 자살했는가라는 질문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대신 그 애들의 취미나 우등상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 리포터들은 매일 밤 방송에서 새로운 일화나 사진을 소개했지만, 그들이 찾아낸 것들은 우리가 아는 진실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고, 나중에는 리즈번 자매들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물론 한 생명도 아닌 다섯 생명의 자살에 단순히 몇 가지의 원인만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모든 퍼즐 조각을 모았지만 맞추지는 못한’ 소년들은 다음과 같은 씁쓸한 술회와 함께 자신들의 조사를 마무리한다. “중요한 건 오직 우리가 그들을 사랑했다는 것,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부르는 소리를 과거에도 듣지 못했고 지금도 듣지 못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 나무 위 집에서, 가늘어져 가는 머리카락과 출렁거리는 뱃살을 하고, 그들이 영원히 혼자 있기 위해 간 방, 홀로 죽음보다 더 깊은 자살을 한 곳, 퍼즐을 완성할 수 있는 조각들을 영원히 찾아낼 수 없을 그곳에서 나오라고 그들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뿐이다.” ■ 1970년대 베이비 붐 세대의 아련한 추억들과 기성세대와의 갈등 1960년생인 제프리 유제니디스는 전후에 태어난 소위 ‘베이비 붐’ 세대로, 리즈번 자매들이나 마을 소년들처럼 197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래서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베이비 붐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나팔바지, 장발, 코르크 굽 구두, 마리화나, 트랜스암 스포츠카, 핑크 플로이드, 예스, 애비에이터 선글라스, 부츠 등이 그 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뿐 아니라 반전운동, 히피, 흑인 인권 운동, 여권 신장 운동, 자유, 저항 정신, 성 해방, 로큰롤, 마약 등 당시의 기성세대들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요소들 또한 등장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사실상 소설 속 소년, 소녀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하거나 실천에 옮기기엔 아직 어린아이들에 불과했는데도 기성세대들은 자신들의 편견을 그들에게 투영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경향이 가장 극단으로 치달은 것이 바로 리즈번 자매들의 어머니인 리즈번 부인이었다. 하지만 유제니디스는 이에 대해 작품 속에서 어떠한 비판도 하지 않는다. 단지 담담한 자세로 다섯 소녀의 자살을 간접적으로 애도할 뿐이다. “어차피 인생의 전반기는 구세대를 이해하느라, 인생의 후반기는 신세대를 이해하느라 골몰하는 게 우리네 삶이라면, 똑같은 사건을 놓고도 보는 시각이 얼마든지 다양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면, 이 소설은 몽롱하면서도 유쾌한 비극이라는 낯설고도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화연 | 「옮긴이의 말」 중에서) ■ 자전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처녀들, 자살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화제작 『미들섹스』 『처녀들, 자살하다』의 배경이 되는 곳은 “사교계 데뷔 파티로 널리 알려진 부유한 교외 마을”이다. 이 곳을 수식하는 어휘 중 “살진 끄트머리(Fat Tip)”라는 표현은 원래 프랑스어인 ‘Grosse Pointe’를 영어로 직역한 것이다. 즉, 이 도시는 작가가 성장기를 보낸 미시간 주의 그로스포인트(디트로이트 시 북동쪽에 있는 특권계층 주거지역. 돈 많은 디트로이트 사람들과 미시간의 부호 실업가들이 이곳에 별장을 짓기 시작하면서 부촌이 형성되었다.)를 바탕으로 재창조된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리즈번 자매들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인물로 나오는 캐러필리스 할머니가 작가의 조부모처럼 터키에서 이주해 온 그리스인으로 설정되어 있는 점 또한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반영된 부분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작가의 조부모 세대가 겪어야 했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두 번째 작품인 『미들섹스』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미들섹스』는 2003년 퓰리처상 문학 부문 수상작이며 한 해 동안 30개국에 출간되었고, 최근 오프라 윈프리 북 클럽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게놈 시대를 여는 새로운 소설’이라고 평가 받고 있으며 2004년 민음사에서 『처녀들, 자살하다』와 같은 역자의 번역으로 출간된 바 있다.
맥체인 통독 365 성경 : 9~10월
선교횃불(ccm2u) / 김상복 (지은이)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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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횃불(ccm2u)소설,일반김상복 (지은이)
맥체인 성경읽기는 규칙성과 지속성을 보장하는 특징과 장점을 가진다. 1842년 맥체인이 자신이 목양하던 성베드로교회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매일 구약과 신약을 각각 2장씩 읽음으로써 1년에 구약 1회, 신약과 시편을 각 2회 정독할 수 있도록 만든 표이다.2 ... 판권 3 ... 성경 읽기의 중요성과 필요성 4 ... “맥체인성경” 통독의 특징과 장점 5 ... 통독 말씀연결 사용법 6 ... 365일 맥체인 주제 및 말씀연결 10 ... 맥체인 성경 읽기표 11 ... September 244일차 (9/1) ... 사무엘상 25장1절 173 ... September 273일차 (9/30) ... 열왕기상 2장1절 181 ... October 274일차 (10/1) ... 열왕기상 3장1절 352 ... October 304일차 (10/31) ... 열왕기하 13장1절 403 ... 시편 119편176절맥체인성경 읽기표에 따른 1년 365일을 일자별로 묵상하는데 편리하도록 편집 맥체인 성경일기 특징 = 통독 + QT · 1년에 구약1독, 신약과 시편을 2독 할 수 있는 장점 · 4가지 본문의 소주제를 통해 4시대를 동시에 묵상 · 반복되는 단어나 유사문자 반대어를 찾아서 묵상 · 4본문에 흐르는 하나님의 생각 묵상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1년 3독’, ‘큐티식 묵상법’, ‘평일 3장, 주일 5장 읽기’, ‘연대별 성경읽기’, ‘강습회식 집중 읽기’ 등 저마다 특색 있는 방식으로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별히, 는 이와 같은 다양한 성경읽기 방법들 가운데에서도 성경을 매일 읽는 ‘규칙성’과 성경을 끝까지 읽는 ‘지속성’을 보장하는 특징과 장점을 가집니다 맥체인 성경과 함께 하루 30분! 매일 4장의 성경을 읽으면 1년 뒤 성경을 1독 이상 할 수 있습니다. “맥체인 성경365” 읽기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이 시대에 사명자로서 큰 능력을 발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는 1842년 맥체인이 자신이 목양하던 성베드로교회 성도들 의 영적 성장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매일 구약과 신약을 각각 2장씩 읽음으로써 1 년에 구약 1회, 신약과 시편을 각 2회 정독할 수 있도록 만든 표입니다. 이와 같은 맥체인의 방법에 따라 신구약 성경 전체를 골고루 4등분해서 동시에 읽으면, 성경 에 기록된 장구한 구속사를 크게 네 시대로 나누어 동시에 묵상할 수 있습니다. (1) 창세기 ~ 역대하 : 만물의 시작과 이스라엘의 시작 (2) 에스라 ~ 말라기 : 이스라엘의 멸망과 새 시대의 시작 (3) 마태복음 ~ 요한복음 : 예수의 복음사역과 십자가 구속 (4) 사도행전 ~ 요한계시록 : 교회의 시작과 선교 각각의 시대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과 언약을 맺으셨고, 그 언약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들은 서로 씨줄과 날줄이 되어 하나님의 구 속사를 완성하는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맥체인 성경 365》는 이 네 시 대를 동시에 읽고 묵상함으로써, 때로는 시대별로, 때로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구속 사 전체를 한 번에 아우르게 합니다. 그렇기에 남녀노소, 교회의 직분을 무론하고, 누구나 《맥체인 성경 365》의 읽기표를 따라 성경을 읽으면, 성경에 대한 명쾌한 이 해와 함께 하나님께서 감춰두신 구속의 보화를 찾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맥체인성경 365》 말씀연결 사용하는 법 ① 네 성경 본문의 소주제를 통해 중심 단어나 문장을 말씀으로 묵상한다. ② 네 본문의 말씀을 순서대로, 천천히 읽는다. ③ 두 본문에서 반복되는 단어나 유사한 문맥을 찾아 서로 연결한다. ④ 본문에서 반대의 뜻을 가진 단어나 문장을 찾는다. ⑤ 두 권의 책에서 공통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결하여 기록한다. ⑥ 연결되는 말씀을 다른 두 권으로 확대하여 네 권 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생 각과 베푸신 은혜를 누리고, 그 내용을 적어본다. ⑦ 본문에서 지도자나 인도자로부터 배운 신학 주제나 교리들이 함축하고 있는 문맥의 짝을 찾아본다. ⑧ 중심 주제를 필두로, 삶에 적용할 일들을 적어보고 생활 중에 실천함으로써 변화를 경험해 본다. ⑨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들을 통하여 가르침, 명령과 약속 권면, 경고 및 행해야 할 일들을 하나님과 대화하는 마음으로(기도) 성경읽기를 마무리 한다.
통증탈출
청년정신 / 고태욱 (지은이)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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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신건강,요리고태욱 (지은이)
통증에서 탈출하기 위해 맨 처음 우리 몸이 어떤 메커니즘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이해하고, 통증이 오게 되는 원인을 추적한 뒤 몸을 이완함으로써 서서히 자세를 교정해 나가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단순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는 통증환자가 몸을 이완할 수 없는 과정을 설득하고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부위를 풀어준 뒤에 스트레칭 등의 방법으로 건강한 몸을 되찾는 과정을 보여준다.004 작가의 말 014 prologue Chapter. 1 몸을 알면 문제가 풀린다 통증탈출, 몸의 이해가 먼저다 023 움직임에 맞춰 설계된 몸 027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을 연결하는 근막 030 서로 보완관계에 있는 인체 032 자가치유 기능을 깨워라 036 뇌의 움직임 프로그램 038 사용하지 않으면 지워지는 뇌 지도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043 몸의 균형이 깨지면 기능도 무너진다 046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적인 움직임 048 인체 관절의 움직임 특성 053 통증이 없다고 건강한 것일까? 055 통증 환자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이유는? 058 통증이 있어도 운동은 해야 한다? 060 통증과 휴식의 상관관계 결국은 자세가 문제다 064 앉아 있는 것은 흡연보다 해롭다 067 혈액순환과 면역력의 열쇠 070 나쁜 체형이 내부 장기에 미치는 영향 072 에너지 효율과 자세, 호흡, 이완 075 세포의 미세손상과 통증 078 자세를 바꾸면 뇌가 바뀐다 환경과 인체의 상관관계 080 내 몸에 맞는 환경 만들기 Chapter. 2 셀프진단과 테스트 몸 상태를 알아보는 셀프진단법 087 정적인 상태에서 확인하는 셀프진단법 092 동적인 상태에서 확인하는 셀프진단법 093 움직임으로 알아보는 셀프진단법 094 SFMA에서 말하는 7가지 상위 테스트 101 느낌으로 알 수 있는 셀프진단법 통증을 잡는 바른 호흡법 105 호흡법만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통증탈출을 위한 셀프이완 113 셀프이완이란 어떤 것인가? 117 도구를 이용해 통증을 잡는 셀프이완법 121 신체 부위별 통증을 잡는 셀프이완법 스트레칭 및 관절 가동성 운동 137 통증을 예방하는 스트레칭 법 143 이완된 상태의 느낌과 스트레칭 법 146 가동성 증가 운동 간편 이완 프로그램 따라하기 148 30분마다 3분 프로그램 149 1분 프로그램 149 5분 프로그램 150 10분 프로그램 150 20분 프로그램 Chapter. 3 통증 부위별 셀프 도수치료법 155 목 통증 도수치료 161 어깨 통증 도수치료 166 팔꿈치와 손목 통증 도수치료 169 등과 허리 통증 도수치료 175 고관절과 엉덩이 통증 도수치료 182 무릎 통증 도수치료 184 발과 발목 통증 도수치료 셀프 도수치료로 지긋지긋한 통증의 뿌리를 뽑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갖 통증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병원에 가도 치료를 받을 때뿐이다. 통증을 치료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수치료는 비싸다. 그렇다면, 삶의 질을 바닥까지 떨어뜨리는 통증을 잡을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그것도 공짜로, 자투리 시간만 쓰면서. 일반인들이, 스스로 통증을 치료하는 도수치료법 대부분의 도수치료에 관련된 책들은 전문가들이 대상이다. 당연히 생소한 용어와 의학적 지식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일반인들이 혼자,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룬다. 통증을 잡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여기에 있다. 야구공 하나로 직접 내 몸에 시험해보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크고 작은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통증환자들의 연령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고 여섯 살짜리 측만증 환자가 병원을 찾는 일까지도 드물지 않다. 현대인들의 숙명과도 같은 고질이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도 뿌리를 뽑기 어렵다는 것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의학기술에 비춰보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점점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된 현대인들이 갖게 된 아이러니, 생활환경이 우리를 통증으로 고통 받게 만든다. ‘앉아 있는 게 흡연보다 해롭다.’ 흡연보다 해로운 자세를 우리는 점점 더 긴 시간 동안 지속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통증을 잡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우리 몸이 그 ‘잘못된 자세’를 편한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통증에서 탈출하기 위해 맨 처음 우리 몸이 어떤 메커니즘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이해하고, 통증이 오게 되는 원인을 추적한 뒤 몸을 이완함으로써 서서히 자세를 교정해 나가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단순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는 통증환자가 몸을 이완할 수 없는 과정을 설득하고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부위를 풀어준 뒤에 스트레칭 등의 방법으로 건강한 몸을 되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 자체가 만병통치의 비서는 아니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로드맵을 잘 따라가면서 일상생활을 통해 잘 실천한다면 통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우리 몸은 엄살을 부리지 않는다. 최대한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디다가 응급신호로서 통증을 일으킨다. 우리는 보통 견디기 힘든 통증이 생겼을 때 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때는 이미 몸 상태가 많이 나빠진 것이다.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습관화된 자세로 살아가다 보면 특정 부위의 척추들이 굳어져서 하나의 뼈처럼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굳어버린 척추의 움직임을 보상하기 위해 척추의 위와 아래에 위치한 뼈들이 본연의 역할보다 더 크게 움직이게 된다. 오랫동안 계속해서 이렇게 움직이다 보면 몇몇의 뼈는 더욱 굳어서 문제가 생기고, 몇몇의 뼈는 점점 더 많이 움직여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움직이려고 생각하는 순간 몸에서는 자동적으로 복횡근이 작동한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면 아프기 전에 자동적으로 작동하던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허리의 통증치료 후에는 복횡근 재활운동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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