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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
문학수첩 / 헨드릭 흐룬 (지은이), 최민우 (옮긴이)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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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소설,일반
헨드릭 흐룬 (지은이), 최민우 (옮긴이)
2013년, 네덜란드의 「어뢰Torepedo」라는 문학잡지 사이트에서 일기 형식으로 연재를 시작한 <83¼세 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는 삽시간에 독자들의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사립 양로원에 살고 있는 '헨드릭 흐룬'이라는 노인의 일상을 다룬 이 소설은 사실적이면서도 생생한 묘사와 서사 때문에 작가에 대한 수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는 자신이 바로 헨드릭 흐룬이며, 이 소설은 "거짓말은 한 마디도 안 보탰지만, 그렇다고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인 것도 아니다"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남겼기 때문이다. 작가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 소설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네덜란드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인구가 1,700만인 네덜란드에서 35만 부의 판매고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TV드라마와 연극으로도 제작됐다. 2016년에는 후속작 <살아 있는 동안: 헨드릭 흐룬의 새로운 비밀일기>가 출간되어 또 한 번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북부 암스테르담의 한적한 양로원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83¼세의 헨드릭 흐룬. 고집불통에 불평만 늘어놓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노인들 틈에서 예나 지금이나 법 잘 지키고,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살아가는 그는 실은 동료 노인들을 끔찍이도 싫어한다. 그는 이제부터라도 일기에서나마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쏟아내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원래 품고 있었던 인생관과 가치관은 물론, 파렴치하고 몰염치한 동료 노인들의 행태, 늘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원칙'을 앞세우며 노인들이 희망하는 '삶의 질'보다 무사고와 안전을 지향하며 엄격한 통제와 감시로 양로원을 운영하는 스텔바흔 원장의 위선을 밝혀내 악명 높은 '내부고발자' 역할을 수행해나갈 작정이다.1월·7 2월·58 3월·102 4월·141 5월·181 6월·222 7월·260 8월·295 9월·328 10월·364 11월·399 12월·435 옮긴이의 말·471문학 사이트에서 연재를 시작한, 어느 소심한 노인의 비밀일기! 출간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유럽 문학시장의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다! 네덜란드에서만 35만 부 판매, 36개국에서 출판 계약, TV드라마와 연극으로 제작! 2013년, 네덜란드의 《어뢰Torepedo》라는 문학잡지 사이트에서 일기 형식으로 연재를 시작한 《83¼세 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는 삽시간에 독자들의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사립 양로원에 살고 있는 ‘헨드릭 흐룬’이라는 노인의 일상을 다룬 이 소설은 사실적이면서도 생생한 묘사와 서사 때문에 작가에 대한 수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는 자신이 바로 헨드릭 흐룬이며, 이 소설은 “거짓말은 한 마디도 안 보탰지만, 그렇다고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인 것도 아니다”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남겼기 때문이다. 작가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 소설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네덜란드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인구가 1,700만인 네덜란드에서 35만 부의 판매고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TV드라마와 연극으로도 제작됐다. 2016년에는 후속작 《살아 있는 동안: 헨드릭 흐룬의 새로운 비밀일기On the Bright Side》가 출간되어 또 한 번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83¼세 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는 현재 36개국에서 출판 판권이 계약되었다. 특히 유럽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과연 익명으로 집필된 작가의 데뷔작이 전 세계의 주목을 이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꽉 막힌 늙다리들과 양로원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83¼세, 헨드릭 흐룬 악명 높은 내부고발자를 꿈꾸던 활동일지가 ‘요절복통 삶의 현장’이 되어버린 사연 북부 암스테르담의 한적한 양로원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83¼세의 헨드릭 흐룬. 고집불통에 불평만 늘어놓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노인들 틈에서 예나 지금이나 법 잘 지키고,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살아가는 그는 실은 동료 노인들을 끔찍이도 싫어한다. 그는 이제부터라도 일기에서나마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쏟아내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원래 품고 있었던 인생관과 가치관은 물론, 파렴치하고 몰염치한 동료 노인들의 행태, 늘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원칙’을 앞세우며 노인들이 희망하는 ‘삶의 질’보다 무사고와 안전을 지향하며 엄격한 통제와 감시로 양로원을 운영하는 스텔바흔 원장의 위선을 밝혀내 악명 높은 ‘내부고발자’ 역할을 수행해나갈 작정이다. 하지만 헨드릭이 피서르 부인에게 받은 끔찍한 케이크 조각을 별생각 없이 3층에 있는 수조에 넣었다가 다음 날 물고기들이 폐사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그의 계획은 꼬이기 시작한다. 원장 이하 양로원의 관계자은 물론, 노인들마저 이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원인을 분석하고 찾기 시작한다. 헨드릭의 절친한 친구이자 장난기와 심술보가 가득한 에베르트는 그에게 내막을 듣고 한술 더 떠 ‘2차 물고기 대학살’ 계획을 세운다. 헨드릭이 노심초사하고 있는 와중에 에이피어 브란트 부인이라는 새로운 입주자가 등장한다. 우아하고 세련된 그녀는 그의 관심을 이끌고, 취향마저 비슷한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된다. 헨드릭은 이참에 에베르트와 에이피어를 포함하여 뜻이 잘 맞는 친구 다섯 명과 ‘늙었지만 죽지 않아’ 클럽을 만들어 은밀하게 활동하기로 한다. 멤버들이 각자 순번을 정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한 달에 두 번 실행하자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다. 헨드릭의 일기는 내부고발자의 활동일지라는 본래 뜻과는 다르게, 차츰 유쾌하고 마음 따뜻한 경험과 때론 불쾌하고 가슴 미어지는 소소한 사건으로 채워진다. 그는 글쓰기의 효과를 실감하며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예전과 달라진 것을 실감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헨드릭과 ‘늙었지만 죽지 않아’ 멤버들은 클럽의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된다. 겉은 소심, 속은 독설 가득한 ‘네덜란드 국민 할배’의 번뜩이는 통찰력과 뜨거운 열정! 매 페이지마다 세상을 향한 심술궂은 유머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양로원에서 살아가는 노인의 일기에는 뜻밖에도 굵직한 문제들이 가득하다. 2010년대 중반, 네덜란드 사회를 관통하는 이슈들은 물론, 안락사의 허용 여부, 복지 재원 마련에 대한 정치적 논란, 노인 의료비 지원 감축정책의 파장 등 고령화되어가는 현대사회의 광범위한 문제들이 논의된다. 사회적 문제뿐만이 아니다. 그의 일기에서는 정신은 온전한데 날이 갈수록 신체 기관이 약화되면서 느끼게 되는 삶의 괴리, 맺음과 헤어짐의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만족과 결핍, 얼마 주어지지 않은 시간 앞에서 곱씹어보는 삶의 의미 등 다양한 철학적인 문제들도 만나게 된다. 위와 같은 문제에 헨드릭 흐룬은 솔직하고 거침없이 제 목소리를 쏟아낸다. 위선적인 정치인과 정책에 대해 독설을 퍼붓고, 주말마다 양로원을 찾는 부양자들의 본심을 꼬집기도 한다. 한편으론 알츠하이머 초기 증세에 접어든 동료를 돌봐주기도 하고, 요실금을 앓으며 자신의 존엄을 이제 어떻게 지킬지에 대해 고민하기도 하고, 새롭게 시작된 연애에 마음을 설레기도 한다. 누군가의 단순한 행동을 단번에 꿰뚫어볼 줄 알고, 화창한 날씨와 꽃만으로도 스스로를 위로할 줄 아는 그는 날카로운 관찰력의 소유자이다. 재치 있고 신랄한 유머감각은 독자들을 그의 일상으로 빠져들게 한다. 헨드릭과 더불어 ‘늙었지만 죽지 않아’의 멤버들 또한 평탄하지 않은 삶의 내공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발가락에 이어 무릎 아래까지 절단하게 되었어도, 뇌졸중으로 언어능력 대부분을 잃었더라도,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을 알고 깨달았더라도, 더 이상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눈을 껌뻑이는 것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더라도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이들의 모습에는 나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고, 자존감은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들어 있는 듯하다. “계획이 있는 한 삶은 계속된다”고 헨드릭은 말한다. 사람이라면 언젠가 누구나 닿게 될 그곳에서 펼쳐지는 그의 일기는 독자에게 삶을 꿰뚫어보는 통렬하고 시니컬한 직관과 함께 따뜻한 인생의 온기를 전해준다.어제 나는 ‘유쾌한 체력 단련’ 시간에 참석했다. 처음이었다. 마지막이기도 하고. 체력 단련 시간이 끝나고 나서 강사─“티나라고 해요”─가 내게 다음 주에도 꼭 나오라고 나불거리기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대꾸했다.“오, 왜요?” 그녀가 의아하다는 듯 물었다.“왜냐하면 여성적 아름다움이 이렇게 넘쳐나는 환경에서는 운동에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거든. 몸이 빳빳해진단 말이요.” 생각 없이 말이 튀어나와 버렸다. 그 말을 하고 나서야 나는 내가 흥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업이 진행되던 때보다 훨씬 더.저기, 지금 내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고 있는 거다, 적어도 거의 솔직하게! 삶의 질이 차근차근 향상되는 중인 거다. 어쩌면 이 일기 덕인지도 모르겠다. 노인병 의사를 다시 만날 약속을 잡아야겠다. 오줌이 새는 이 부분을 어찌 할 방법이 없는지, 아니면 기저귀 착용을 팔자려니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물어봐야 하니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저귀를 찰 때가 내 마지막 존엄을 상실하는 순간이 되리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기준을 조금 더 낮춰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 끓는 냄비 속 개구리, 그게 나다. 에이피어는 감격했고, 저녁 식사를 한껏 즐겼다. 앞으로 내가 계속 계산하지만 않으면 이번 한 번만은 자기에게 한 턱 내도 좋다고 했다. “그런 버릇을 들일 돈도 없어요.”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한 번쯤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하니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쉬울 줄은 몰랐다. 당연히 그건 나와 함께 있는 사람 때문이었다.돌아올 때는 택시를 탔다.헤어지면서 서로 볼에 입을 살짝 맞췄다. 안절부절못하는 기분이 들었다. 세상에, 난 여든셋인데!
에세이문학 2023.봄
에세이문학출판부 /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편집부 (지은이)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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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문학출판부
소설,일반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편집부 (지은이)
에세이문학 2023년 봄호. 특집Ⅰ은 제41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자 특집이다. 수상자는 김만년, 고경서, 권현옥 선생이다. 세 사람 모두 오랫동안 수필을 써왔고, 수필계에서 일가를 이루신 분들이다. 특집Ⅱ 젊은 작가 클릭클릭은 천강문학상 대상 등 여러 상을 받은 윤승원 작가를 조명하였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장을 역임하신 고 매원 박원구 선생 추모 장이다. 선생에게 직접 배우신 서난석 선생이 추모 글을 집필하셨다. 매원 선생님 글은 두 편을 실었는데, 한 편은 중고등 교과서에 실린 ‘바보네 가게’다. 짐짓 바보인 체 하는 가짜 바보 이야기다.특집 1 특집 2 특집 3 권두언 봄 에세이 인문학 실종 시 읽기 에세이 광장 영상 에세이 테마 포토 문화 예술인 탐방 책 속에 삶이 있다 클래식 이야기 해외 통신 완료 추천 계평수필의 예술성을 지향하는 《에세이문학》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우수문예지’로 2년 연속 뽑혔다. 우수콘텐츠 아카이빙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잡지협회가 선정하는 ‘우수콘텐츠잡지 육성 및 보급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한국잡지협회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수필문학’의 거목으로 우뚝 선 《에세이문학》은 1982년 창간호를 낸 이래 통권 161호까지 한 호도 거르지 않고 발행해오고 있다. 《에세이문학》의 등단제도는 초회, 완료 2회의 엄격한 추천 방식을 따른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424명의 신인 수필가를 배출하여 수필문학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봄호 특집Ⅰ은 제41회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자 특집이다. 수상자는 김만년, 고경서, 권현옥 선생이다. 세 사람 모두 오랫동안 수필을 써왔고, 수필계에서 일가를 이루신 분들이다. 세 분 글에서 한국 수필의 진수를 맛보시길 권한다. 특집Ⅱ젊은 작가 클릭클릭은 천강문학상 대상 등 여러 상을 받은 윤승원 작가를 조명하였다. 폭넓은 사유와 디테일한 묘사, 치열한 글품이 어우러져 가히 한 채의 집을 이루는 작가의 글에 심취해 보시기 바란다. 특집Ⅲ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장을 역임하신 고 매원 박원구 선생 추모 장이다. 선생에게 직접 배우신 서난석 선생이 추모 글을 집필하셨다. 매원 선생님 글은 두 편을 실었는데, 한 편은 중고등 교과서에 실린 ‘바보네 가게’다. 짐짓 바보인 체 하는 가짜 바보 이야기다. 이번 호에 손영중, 강명숙, 문인규, 고경남 네 분이 등단하셨다. 고경남씨는 현직 의사다. 그의 글은 슬프다. 오빠의 결혼 때문에 죽음을 늦추는 혈액암 환자인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초회 추천은 이풍경, 이지현, 이인숙, 지동삼, 허지만 다섯 분이 받으셨다. 개성 있는 좋은 수필로 완료 추천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이외에도 ‘문화 예술인 탐방’, ‘시 읽기’, ‘테마 포토’, ‘인문학 살롱’. ‘책 속에 삶이 있다’, ‘클래식 이야기’ 등 읽을거리가 다양하니 많은 독자의 애독을 부탁드린다.
현대한국불교의 방향
담마아카데미 / 고익진 (지은이) /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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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아카데미
소설,일반
고익진 (지은이)
책 머리에 1. 현대 한국불교의 방향 2. 한국불교 전통계승의 문제 3. 한국 불교사상 이해의 반성 4. 일불승의 보살도 5. 신라승의 국가의식 . . 중략 . . 19. 한역 불교근본경전 발간에 부침 20. 불교와 기독교 21. 전법의 자세 22. 종교간의 대립과 불교의 관용 23. 불교와 하느님 신앙 부록1: 불교 칼럼 부록2
소설 쓰는 기술
젤리클 / 이디스 워튼 (지은이), 박경선 (옮긴이)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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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클
소설,일반
이디스 워튼 (지은이), 박경선 (옮긴이)
퓰리처상을 받은 작가 이디스 워튼이 글쓰기 구루가 돼 소설 쓰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현대 소설의 뿌리, 다양한 소설 쓰기 기법, 소설의 형태와 문체를 돌아본다. 정교하게 조율된 단편 소설의 이야기 방식, 장편 소설 구성법,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의 중요성도 살핀다. 독자로서 제인 오스틴, 헨리 제임스, 마르셀 프루스트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 작품도 읽는다.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워튼은 쓰기의 기술이란 천재성보다는 '읽기의 기술'과 '곰곰이 생각하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쓰는 마음과 읽는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은 덤이다. 이디스 워튼은 19세기와 20세기에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작품 활동을 했다. 장편 소설 22권, 단편 소설집 11권, 여행기와 전기를 비롯한 논픽션 9권을 쓰면서 다진 단단한 글쓰기 근육을 바탕으로 삼아 <소설 쓰는 기술>을 썼다. 작가와 예비 작가를 위한 ‘소설 쓰는 기술’과 ‘읽히는 이야기를 쓰는 비법 레시피’를 정리해 한 권에 담았다. 한국어판에서는 영어판에 없는 주와 소제목을 달아 평범한 독자도 다가가기 쉬워졌다.1장 일반적인 이야기 거리에서 영혼으로|삶을 그려내는 기술|새로운 시각|좋은 주제 2장 단편 소설 들려주기 수직갱|부족한 개연성|압축성과 즉각성|최소한의 요소|도롱뇽과 따귀|소재의 경제 3장 장편 소설 구성하기 응접실과 겉치레|유형과 분류|타고난 소설가와 자칭 소설가|북적대는 무대|핍진성과 천재성|순간 포착 기술|조명적 사건|환영과 실재 4장 소설 속의 인물과 상황 상황과 인물|상황 소설과 인물 소설|전형적이면서도 개성적이고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적절한 조합 5장 마르셀 프루스트 의도적으로 전통적인 소설가|곰곰이 생각하기|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프루스트|가치 있는 모든 것 옮긴이 말 인용 작품 목록 찾아보기쓰는 사람이여, 끊임없이 읽고, 곰곰이 생각하라! 다시 찾아온 쓰기의 시대, 고전 읽기에서 찾는 쓰기의 기술 소설가가 해결해야 할 영원한 문제를 풀고 젊은 예술가들 앞에 닥친 음험한 유혹에 맞서 읽히는 이야기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들에 관한 쓰기 수업 이디스 워튼, ‘여성 최초 퓰리처상 작가’의 ‘부캐’는 글쓰기 구루 쉬운 길은 가기가 쉽다. 작가 자격증이라는 자그마한 성공이 전부라 착각하고, 자기 복제를 하면서도 죄의식이 없다. 단편을 장편처럼 구성하고, 장편은 단편처럼 들려준다. 그렇게 작가 또는 예비 작가는 ‘읽히는 이야기’에서 멀어진다. 답답한 베테랑 소설가가 ‘썰’을 푼다. 퓰리처상을 받은 첫 여성 작가 이디스 워튼이 글쓰기 구루가 돼 소설 쓰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현대 소설의 뿌리, 다양한 소설 쓰기 기법, 소설의 형태와 문체를 돌아본다. 정교하게 조율된 단편 소설의 이야기 방식, 장편 소설 구성법,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의 중요성도 살핀다. 독자로서 제인 오스틴, 헨리 제임스, 마르셀 프루스트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 작품도 읽는다.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워튼은 쓰기의 기술이란 천재성보다는 ‘읽기의 기술’과 ‘곰곰이 생각하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쓰는 마음과 읽는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은 덤이다. ‘이디스 워튼의 글쓰기 십계명’, 읽히는 이야기를 쓰는 비법 레시피 이디스 워튼은 19세기와 20세기에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작품 활동을 했다. 장편 소설 22권, 단편 소설집 11권, 여행기와 전기를 비롯한 논픽션 9권을 쓰면서 다진 단단한 글쓰기 근육을 바탕으로 삼아 《소설 쓰는 기술》을 썼다. 작가와 예비 작가를 위한 ‘소설 쓰는 기술’과 ‘읽히는 이야기를 쓰는 비법 레시피’를 정리해 한 권에 담았다. 한국어판에서는 영어판에 없는 주와 소제목을 달아 평범한 독자도 다가가기 쉬워졌다. 그래도 많은 작가와 작품이 등장하는 통에 응축된 문장 속에서 길을 잃을 수 있는 만큼,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디스 워튼 글쓰기 십계명’으로 요약해보자. 첫째, 소설 쓰는 기술이란 가상의 등장인물들을 창작하고 그 인물들이 겪는 가상의 경험을 고안하는 일이다(96쪽). 자전적 요소가 포함된 소재이든 순수한 창작물이든 쓰는 사람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객관적으로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작가는 자기가 쓰는 글에 창조적 숨결을 불어넣어 모든 것이 새로워진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삶을 꾸준히 응시하라(83쪽). 소설가에게는 삶 전체를 자세히 이야기하는 일보다 삶을 꾸준히 응시하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원숙해진 이야기는 사려 깊은 독자에게 원숙한 예술을 누릴 기회를 준다. 셋째, 연필 끝으로 시야를 좁혀라(31쪽). 작가의 시야와 표현력 사이의 불균형을 해결하려면, 더 큰 영역을 단호히 버려 더 작은 영역을 취하고, 큰일을 얼렁뚱땅 처리하기보다는 작은 일을 꼼꼼하게 깊이 파야 한다. 넷째, 작가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선택 본능에 달려 있다(164쪽). 등장인물들은 현실에서 할 법한 대화를 나눠야 하지만, 작가가 하려는 이야기에 관련 없는 요소는 모두 제거해야 한다. 작가란 자기가 창조한 인물을 살아 숨 쉬게 하는 ‘규칙과 공식의 부여자’(143쪽)이니까 말이다. 다섯째, 길이 걱정은 하지 마라(123쪽). 소설의 길이는 주제에 따라 결정하되, 처음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훌륭한 작가라면 주제에 따라 얼마만 한 돛을 올려 목적지에 도달할지 판단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폭넓고 창의적인 시야(38쪽)와 새로운 시각(27쪽)은 진정한 독창성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다. 작가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관과 개인성이라는 비밀스러운 싹을 틔우려면 지식과 경험이라는 넉넉한 양분도 필요하다. 일곱째, 기술적 수법을 최소화하라(63쪽). 시냇물이 강둑을 깎아내듯 인물 성격이 사건들을 거부할 수 없는 방식으로 빚어가는 영국 소설의 특징도 주목할 만하다(150쪽). 독자가 칭송할 만한 익숙한 방법만 쓰려는 마음도 버려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살아남는 최소한의 요소만이 독자의 상상력과 작가의 상상력을 잇는 가교가 될 수 있다. 여덟째, 지출을 고려하라(72쪽). 소설 쓰기는 재산 관리에 견줄 만하다. 시간, 숙고, 인내, 노동 등 추출과 재현 과정에 지출하는 모든 요소가 소설 쓰는 데 필요한 비용이다. 훌륭한 작가는 ‘쓰기의 경제학’을 무시하지 않는다. 아홉째, 독자와 비평가가 던지는 유혹을 의심하라(136쪽). 비슷한 작품만 찍어내라 요구하는 독자들에 흔들리지 말고, 각자 영역을 나눠 소설가를 가두려는 비평가를 무시하라. 독자의 칭찬과 비평가의 찬사는 때로는 독이 된다. 열째, 듣고, 읽고, 빨아들이고, 몰두하라(30쪽). 작가는, 아니 쓰는 사람은 ‘소설의 지난 역사를 고찰’하고 ‘창작에 관련된 원칙들을 사색’(26쪽)해야만 독창성이라는 강박을 넘어 읽히는 이야기를 쓰는 성숙한 작가가 될 수 있다. 기술에서 마음으로, 고전에서 찾는 쓰는 마음과 읽는 마음 ‘초심자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과거의 위대한 소설’과 ‘작가를 이리저리 끌어당기는 동시대 작품’(30쪽) 사이에서 쓰는 사람은 자기 눈으로 삶을 바라보려는 의지를 품고 계속 써야 한다. ‘울리되 울지 않고 웃기되 웃지 않’(143쪽)아야 하는 작가에게는 그래서 기술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워튼은 대가의 풍모로 소설 쓰는 구체적 기술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친절한 말투로 고전에 담긴 쓰는 마음과 읽는 마음을 들려준다. 거의 100년 전에 나온 이 책은 그런 미덕 덕분에 흔하디흔한 작법서하고 다르다. 워튼이 한 말대로, 잘 쓰려는 사람은, 언제나, 끊임없이 읽고,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진정한 독창성을 구성하는 요소는 새로운 방식(manner)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vision)이에요. 작가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 재현한 대상을 충분히 오래 바라봐야만 새롭고 개인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비밀스러운 싹을 키워 열매까지 맺으려는 마음이라면 지식과 경험을 넉넉히 쌓아 양분으로 댈 수 있어야 합니다. 차츰 깨닫게 될 거예요. 다른 사람이 쓴 소설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얻고, 자기 안에 죄다 흡수한 다음, 오직 자기 눈으로 삶을 바라보겠다는 확고한 의지 아래 자기 작업에 몰두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좋은 주제란, 그렇다면, 그것 자체로 우리의 도덕적 경험에 한 줄기 빛을 던지는 뭔가를 품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 확장을 하지 못하거나 그런 생생한 빛을 발산할 수 없는 주제는 겉모습이 아무리 화려해도 그저 사소한 우발적 사건(happening), 맥락에서 벗어난 의미 없는 사실 한 조각이 되고 말아요. 그리고 충분히 깊이 파고드는 상상력이라면 아무리 사소한 사건에서도 이 싹을 찾아낼 수 있다는 말 또한 절반쯤만 진실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진실이에요. 제한된 상상력은 훌륭한 주제도 제 수준으로 전락시킨다는 말이 있잖아요.
마중 나가는 여자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 김경희 (지은이)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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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소설,일반
김경희 (지은이)
반동의 시대
여문책 / 주명철 (지은이)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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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문책
소설,일반
주명철 (지은이)
2015년 12월 7일 시리즈의 첫 두 권인 『대서사의 서막』과 『1789』를 선보이며 역사학계와 출판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프랑스 혁명사 10부작’이 9~10권 동시 출간으로 5년 만에 완간되었다. 80~90년대 이후 장편 대작들의 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독자층 또한 점차 가볍고 얇은 분량의 책을 선호하는 쪽으로 옮겨가면서 의욕 넘치는 저자들이라 해도 선뜻 10부작 같은 장편 집필에 매달리기 어려워진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번 시리즈는 사실 완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상당 기간 다시 나오기 힘든 역작임이 분명하며, 이 시리즈에 힘입어 다종다양한 국내 혁명사 저작들이 활발하게 출간되기를 기대한다. 세계 모든 혁명의 맏형 격이자 민주주의의 첫 실험장이었던 프랑스 혁명에 대한 역사적 의미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피를 뿌리며 진행된 프랑스 혁명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반면 230년이나 흐른 현재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이야말로 가히 세계 제일이라 할 만하다. 그러므로 이제 모든 민주시민이 프랑스 혁명의 실패 요인을 밑거름 삼아 세계사에 길이 남을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데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시작하면서 제1부 공포정의 제도화와 혁명정부 1 파리 코뮌과 혁명의 급진화 2 앙라제 3 여성의 정치참여 금지 4 파견의원들의 활동과 연방주의의 분쇄 _ 연방주의자들의 반란 _ 리옹 _ 툴롱 _ 방데 5 문화혁명, 그리고 기독교에서 벗어나기 6 임시혁명정부 제2부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과 몰락 1 파리의 감옥과 수감자들 - 샤를로트 코르데 - 마리 앙투아네트 - 브리소와 20명의 지롱드파 - 올랭프 드 구즈 - 아담 룩스와 필리프 에갈리테 - 롤랑 부인 - 바이이 2 동인도회사 사건 3 자코뱅협회의 파벌싸움과 숙정 4 6주간의 절식 5 에베르파와 당통파의 몰락 6 프레리알법과 대공포정 _ 정부조직 개편 _ 뤽상부르 감옥의 음모와 그 영향 _ 최고 존재의 축제 _ 카트린 테오의 음모 _ 프레리알법 7 테르미도르 반동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연표한국서양사학계의 거목 주명철 교수 필생의 역작인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5년 만에 완간! 2015년 12월 7일 시리즈의 첫 두 권인 『대서사의 서막』과 『1789』를 선보이며 역사학계와 출판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프랑스 혁명사 10부작’이 9~10권 동시 출간으로 5년 만에 완간되었다. 시리즈를 시작할 당시 1년에 두 권씩 꾸준히 펴내겠다는 약속을 충실하게 지킨 셈이다.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이나 여흥도 마다하고 참고문헌들을 두루 섭렵하며 오로지 집필에만 매달려온 노학자의 노고가 오롯이 빛나는 순간이다. 80~90년대 이후 장편 대작들의 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독자층 또한 점차 가볍고 얇은 분량의 책을 선호하는 쪽으로 옮겨가면서 의욕 넘치는 저자들이라 해도 선뜻 10부작 같은 장편 집필에 매달리기 어려워진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번 시리즈는 사실 완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상당 기간 다시 나오기 힘든 역작임이 분명하며, 이 시리즈에 힘입어 다종다양한 국내 혁명사 저작들이 활발하게 출간되기를 기대한다. 세계 모든 혁명의 맏형 격이자 민주주의의 첫 실험장이었던 프랑스 혁명에 대한 역사적 의미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피를 뿌리며 진행된 프랑스 혁명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반면 230년이나 흐른 현재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이야말로 가히 세계 제일이라 할 만하다. 그러므로 이제 모든 민주시민이 프랑스 혁명의 실패 요인을 밑거름 삼아 세계사에 길이 남을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데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프랑스 혁명에 관한 국내 연구자 ‘최초의 본격적이며 주체적인’ 서술! 이 연속기획물을 단순히 ‘교양역사도서’로 분류하기에는 그 내용이 넓고도 깊다. 정치외교사, 사회경제사, 대중문화사, 일상생활사, 사상-미디어역사 등 ‘총체적인 혁명사’를 겨냥하는 것처럼 종횡무진하고 종합적이다. 주명철의 ‘개성’은 도대체 무엇일까? 첫째, 그가 현역으로 활약하던 30여 년 동안 개미처럼 축적해둔 탄탄하고도 치밀한 연구·번역물들이 밑거름이 되어 ‘색인도 없는 전문 역사서’에 도전하는 개성을 훈장처럼 부여했다. 대충 따져보니까, 주명철은 현재까지 앙시앵레짐-프랑스 혁명과 연관된 책들만 계산해도 단독 저서 9편, 단독 번역서 10권 등 총 20권을 넘는 업적을 남겼다. 둘째, 주명철은 프랑스 유학생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영미학계의 연구 경향을 개방적으로 소화하여 프랑스 혁명에 대한 ‘개성적인’ 해석을 획득했으며, 프랑스 혁명에 대한 입체적인 관점에 도달했다. 셋째, 주명철의 학문적인 개성은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지점에서 꽃핀다. 말하자면 자유·평등·우애로 요약되는 프랑스 혁명의 ‘지나간 미래’가 지난 정부에서 삭제·배반·오염되는 슬픈 현실을 직면하면서 역사가로서 자신이 갈고닦았던 ‘과업의 정점’에 우뚝 선 것이다. ‘업계’ 소식에 과문한 서평자가 알기로는, 주명철의 10부작은 국내 연구자가 시도하는 ‘최초의 본격적이며 주체적인’ 프랑스 혁명에 대한 비평적 서술이다. 제3자의 시각으로 판단하자면, 프랑스 혁명사를 전공한 동료들과 후배 학자들이 극복하기에 노력해야 할 빛나고 ‘골치 아픈’ 성과이며 과제가 될 것이다. _ 육영수(중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 10권의 주요 내용 10권에서는 1793년에 제1공화국 헌법을 제정하고 국민의 승인을 받아 반포한 뒤부터 1794년 7월 말 로베스피에르가 몰락할 때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먼저 1부에서는 연방주의가 전국을 휩쓸 때 파리 코뮌이 어떻게 국민공회를 압박해서 혁명을 급진화하는지, 가난한 사람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앙라제’(과격파)의 활동과 국론을 분열시킨다는 이유로 여성의 정치참여를 금지하는 배경을 살펴본 뒤, 구국위원회가 전방 군부대나 연방주의가 휩쓴 지역에 파견한 의원들이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활동했는지 살펴본다. 특히 리옹·툴롱·방데에서 반군에 대한 잔인한 진압과 토벌 행위는 혁명과 폭력의 관계, 인간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닿아 있다. 인간은 원래 폭력적이고 악한 존재인가? 쌍방이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고, 자기의 자유를 위해 상대를 절멸시켜야 하는 시대, 과연 이긴 자의 권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력인가? 그들은 패배자를 몰살해도 좋은가? 그렇게 죽은 사람들은 모두 죽여야 할, 마땅히 죽어야 할 죄인이었던가? 그리고 살육이 최선이며 유일한 대책이었나? 살아남은 자들은 애국자가 되고, 숨진 사람은 역적인가? 우리의 역사에도 비슷한 사건이 많기 때문에 이런 관점을 가지고 읽는다면, 비록 사관이 다른 독자라 할지라도 오늘날 제도적으로 집단광기를 막을 장치가 많은 시대에 태어난 것이 다행이라는 데 공감할 것이다. 2부에서는 프랑스공화국이 대내외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맞이할 때까지 헌법을 적용하지 않고, 혁명정부를 꾸려나가면서 국력을 한군데로 집중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알아본다. 특히 1794년에 접어들면서 혁명정부는 적대국가의 공작과 그에 호응한 세력을 물리치면서 국난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영국군과 하노버군을 포로로 남기는 대신 섬멸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망명자들의 재산을 접수해 애국자와 가족을 보살피는 데 쓰고, 반역자를 모두 파리에 설치한 혁명법원에서 재판하는 한편 재판절차를 간소화해서 반혁명세력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로베스피에르는 공포정에도 원칙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덕을 갖춘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부 파견의원들의 권력 남용과 구국위원회와 안보위원회가 임명한 특임집행관들의 만행을 고발하면서 공포정에서 탈피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에게 적폐세력이라고 공격받은 의원들은 반격을 벼르면서 틈을 엿보았다. 마침내 그들의 반격이 성공해 테르미도르 9일(7월 27일)에 로베스피에르를 체포하고 신속하게 처형한 뒤, 공포정의 출구를 찾기 시작했다. 이처럼 공포정 시기에 정치가로서 최고 정점에 달했던 로베스피에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에서 21세기의 우리나라 현실과 유사한 점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한마디로 “프랑스 혁명을 거울삼아 21세기 대한민국이 거듭나기 위한 민주주의의 새 교과서”라고 할 수 있으며,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바로 ‘헌법’과 ‘민주주의’다. 혁명은 진일보한 새 헌법의 제정으로 완성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민주주의를 뿌리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촛불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리고 두 달 후인 5월 9일 19대 대선을 통해 행정부의 새 수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선출했지만, 대통령의 임기가 반이나 남은 상황에서 지금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정치검찰’의 만행을 목도하고 있다. 그들의 마구잡이식 ‘칼춤’에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검찰이 흘리는 대로 게걸스럽게 ‘받아쓰기’만 하느라 바빴던 언론들의 민낯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는 반혁명세력들이 무지막지하게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혁명정부를 흔들던 18세기 후반 프랑스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우리에겐 가짜 뉴스에 속지 않고 진실을 꿰뚫어본 민주시민들의 분노와 정의에 대한 열망이 몇 주에 걸쳐 서초동과 여의도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며 피워 올린 촛불이 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인류사에 전혀 없었던 새 역사를 써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230년 전 극적으로 타올랐으나 실패로 돌아간 프랑스 혁명이라는 횃불을 온전히 뛰어넘는 일일 것이다.‘프랑스 혁명사 10부작’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고도 ‘찾아보기’를 생략한 이유를 해명할 때가 되었다. 『조선왕조실록』을 디지털화했을 때, ‘코끼리’를 검색해서 그 낱말을 포함하는 사료를 모두 얻을 수 있다고 좋아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얻은 단편적 사료만 가지고 역사적 맥락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을까? 검색하기 쉬운 자료에 쉽게 접근하는 장점을 높이 사지만, 거기에만 의존해서는 전후 사정을 절대 알 수 없다. 종이책의 ‘찾아보기’는 디지털화하기 전의 검색엔진이다. 검색어 위주로 내용을 찾아내는 장점을 모르지 않지만, 나는 독자가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불친절한 길을 택했다. 국민공회는 1793년 6월 하순에 헌법을 제정하고 나서 7월 초부터 실시한 전국의 기초의회의 지지투표를 거쳐 8월 10일에 반포했다.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파리에서 7월 초에 투표를 실시했고, 브르타뉴 지방의 피니스테르 도의 샤톨랭Ch?teaulin에서는 이듬해에 가서야 투표를 실시했다. 전국의 유권자 700만 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 찬성이 170만여 명에 반대가 1만 2,000명이었으니, 오늘날의 셈법으로는 민주주의 실험의 첫 단계부터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셈법만 중요하지 않다. 다수가 반드시 정의롭다고 보기 어렵고, 자발적인 동의와 참여의 결과여야 도덕적으로 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현대사에서 유신헌법, 체육관의 대통령 선거를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는 까닭이다. [9월] 17일에 국민공회는 반혁명혐의자법을 통과시켜 공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무나 특정인에게 혐의를 씌우면 그는 위험한 처지에 떨어진다. 유죄추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1792년 9월 초의 학살사건에서 수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다. 혁명기 국내외의 전시 상황에서 ‘혐의’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벌을 수반할 수 있는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중화미각
문학동네 / 권운영, 김경석, 김명구, 김명신, 김민호, 김수현, 김지선, 문현선, 송정화, 송진영, 이민숙, 이시찬, 이윤희, 이주해, 이현서, 임대근, 정광훈, 정민경, 최진아 (지은이)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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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권운영, 김경석, 김명구, 김명신, 김민호, 김수현, 김지선, 문현선, 송정화, 송진영, 이민숙, 이시찬, 이윤희, 이주해, 이현서, 임대근, 정광훈, 정민경, 최진아 (지은이)
맛은 혀끝에서만 완성되지 않는다. 진정한 진미를 느끼는 데 아는 것은 힘이 된다. 맛있으면 궁금해지고, 알고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중화미각>은 한국중국소설학회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 열아홉 명이 중국 역사와 문학 속 스무 가지 음식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알면 알수록 당장 근처 중화요릿집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맛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한국중국소설학회는 책의 서문에서 2019년 학회 30주년을 맞이해 그간 연구해온 ‘이야기의 힘’을 오늘,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가까이 있는 중화요릿집 차림표처럼 친근하게 구성했다. 책은 새콤한 전채, 기름진 생선과 고기 요리, 그리고 든든한 식사와 개운한 후식으로 이어진다. 입맛 다시며 차림표를 살펴봤다면, 이제 책 곳곳에 넘쳐흐르는 이야기를 맛볼 차례이다.서문 전채(前菜) 세상의 모든 향신료와 함께: 오향장육(五香醬肉) 위장을 여는 시큼한 맛: 량반황과(凉拌黃瓜) 주요리(主菜) 위풍당당한 멋과 맛: 북경오리구이(北京鴨) 천재가 만든 돼지고기 요리: 동파육(東坡肉) 운명을 바꾼 회 한 점: 농어회(魚膾) 다람쥐 모양 생선 칼집 탕수: 쑹수구이위(松鼠桂魚) 마음씨 고운 아주머니의 서민 음식: 마파두부(麻婆豆腐) 식사류(飯·食事類)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빚고 먹는 맛: 만두(饅頭·包子·餃子) 바삭하고 고소한 오랑캐 떡의 여행: 호떡(胡餠) 금가루를 뿌린 듯 포슬포슬: 양주볶음밥(揚州炒飯) 경계를 넘고 넘어 탄생한 유혹의 맛: 짜장면(炸醬麵) 탕(湯) 북경의 뜨거운 겨울을 먹다: 솬양러우(羊肉) 맛, 소리, 향의 삼중주: 훠궈(火鍋) 후식(後食) 과거급제의 소망을 담은 과자: 장원병(狀元餠) 첫사랑의 설렘: 광동당수(廣東糖水) 여신의 디저트: 반도 복숭아(蟠桃) 음료(飮料) 향기롭고 뜨겁게 취하다: 백주(白酒)·약주(藥酒) 황제를 총애를 받은 차: 용정차(龍井茶) 간식(小吃) 도성의 밤거리 시끌벅적 야시장: 야식(夜宵) 연회차림표(宴會菜單) 최고의 만찬: 만한전석(滿漢全席)침이 고인다 맛있는 건美食 아름다워美! 맛으로 떠나는 식탁 위 중국 여행 아는 동파육, 오향장육, 짜장면, 마파두부, 훠궈의 몰랐던 이야기 몰랐던 솬양러우, 쑹수구이위, 량반황과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역사로 중화요리를 맛보다! ‘북경오리구이 외교’의 달인 저우언라이는 1954년에 채플린을 초청했다. 채플린은 기꺼이 응했고 저우언라이는 역시 북경오리구이를 대접했다. 그러나 채플린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는 오리를 먹지 않습니다. 제가 연기한 우스꽝스럽게 걷는 캐릭터는 바로 오리의 걸음걸이에서 영감을 얻은 겁니다. 오리에 감사하는 마음 때문에 오리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저우언라이는 겸연쩍었다. 그때 채플린이 다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번은 예외입니다. 이건 미국 오리가 아니니까요!” 채플린의 입담으로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연회는 흥겨웠다. 채플린이 말했다. “중국 오리구이는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세상 최고의 맛입니다.” 맛은 혀끝에서만 완성되지 않는다. 진정한 진미를 느끼는 데 아는 것은 힘이 된다. 맛있으면 궁금해지고, 알고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중화미각』은 한국중국소설학회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 열아홉 명이 중국 역사와 문학 속 스무 가지 음식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알면 알수록 당장 근처 중화요릿집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맛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맛있는 건 어렵지 않아 마파두부, 동파육, 만두……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음식 동파육은 항주의 인기쟁이 소식이 백성들에게 잔뜩 선물 받은 돼지고기를, 다시 백성들과 함께 나눠먹으려고 만든 요리다. 마파두부는 다리 옆 작은 식당 진씨 아주머니가 상인과 노역자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부스러기 고기와 두부에 갖은양념과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맛있게 볶은 요리다. 만두, 포자, 교자, 소매, 혼돈…… 소가 있거나 없거나, 옆이 터졌거나 막혔거나. 이름도 모양도 재료도 다양하고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만두는 사람 머리를 대신해 제갈량이 신에게 제물로 바쳤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태생부터 애민정신 가득한 음식인 셈. 친숙한 중국 음식 중에는 얽힌 이야기도 조리 방법도 ‘서민적인’ 것이 많다. 어렵지 않기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지역별로 입맛별로 응용하기도 쉬웠다. 만두라는 명칭이 원래 ‘오랑캐 머리’라는 뜻의 만두(蠻頭), 사람 머리로 속였다는 뜻의 만두(瞞頭)에서 음식을 뜻하는 만두(饅頭)로 변모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 만두의 탄생 배경에 인간과 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이 담겨 있다. 남만 현지 사람들은 사람을 죽여 그 머리를 제물로 바쳐 신의 분노를 잠재웠지만 제갈량은 가짜 사람 머리, 즉 만두를 만들어 누구의 생명도 희생시키지 않았다. 제갈량으로 상징되는 중원의 이성적 인문문화가 남만의 야만적 인신제사를 대체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남만인의 생명이나 중원인의 생명을 똑같이 소중하게 여긴 생명존중과 애민정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만두는 신의 노여움을 잠재울 만큼 맛있었다. 과연 강물의 신은 사람의 머리와 밀가루 머리를 구별하지 못했을까? 어쩌면 사람 머리 모양을 한 만두의 황홀한 맛이 신의 분노를 가라앉힌 것은 아닐까? 입안에 퍼지는 달콤한 육즙의 맛에 신조차 고개를 끄덕이며 제갈량의 군대를 통과시켜주었으니 사람들이 만두를 얼마나 맛보고 싶어했을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_본문에서 떠돌며 섞이고 변신한 짜장면과 호떡 만주족과 한족의 진귀한 요리를 모두 모아놓은 최고의 연회, 만한전석 중국 음식은 유전을 거듭했다. 변신의 대표 선수로 꼽아도 좋을 두 가지가 짜장면과 호떡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 짜장면은 산동 상인들이 한국에 정착하고 나서 새로운 맛을 더해 만들어낸 국수다. 국경을 넘어와 변신한 화교표 짜장면은 사실 태생부터 초경계적이었다. 멀리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상지로부터 가깝게는 만주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대륙 서쪽 끝과 동쪽 끝에서 기원한 음식문화가 대륙을 가로지르고 발해를 건너 중국 산동에서 만나 탄생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호떡은 오랑캐라고 지칭되던, 중국 서북쪽 유목민으로부터 전래된 음식이었기에 ‘오랑캐 호(胡)’, ‘떡 병(餠)’을 써서 ‘호병(胡餠)’이란 이름으로 표기되었다. 중국 한나라 무렵, ‘병’은 중원으로 들어온다. 당시 황제인 영제가 참깨호떡의 탐식가였다. 이후 호떡은 개방적이고 융합적인 당나라 문화에 편입되며 동아시아 각지로, 조금씩 다른 형태로 퍼져나갔다. 만한전석(滿漢全席)은 만주족과 한족의 진귀한 요리를 모두 모아놓은 최고의 연회로 알려져 있다. 만한전석의 기원은 강희제가 만주족과 한족의 화합을 위해 천수연을 연 것에서 비롯되었다. 무력으로 중국을 통일한 만주족은 폭력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온 공감을 이끌어내야 했다. 이를 식탁 위에서 실현하려고 연 연회가 바로 만한전석이다. 북경오리구이를 굽는 세 가지 방법은? 훠궈 소스 만들기는 어떻게 도전할까? 뜻밖에 이 책은 훌륭한 미식 가이드도 된다. 북경오리구이를 굽는 방법으로는 오리에 쇠꼬챙이를 꽂아 숯불 위에서 구워내는 ‘차사오(叉燒)’와 화로 위에 오리를 거꾸로 걸어두고 은은한 불로 굽는 ‘과루(掛爐)’, 그리고 외국인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화로 안에서 뜸들이듯 굽는 ‘먼루(爐)’가 있다는 사실. 훠궈는 대표적인 요리법만도 여섯 가지다. 입문자에겐 개인 소스를 만드는 일이 심리적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데, 어렵지 않게 시작하려면 마장이나 간장을 기본으로 하여 다른 것을 첨가해나가는 게 좋다. 큰 양이 아름답다? 맛있는 건 아름다워! 생선에 얽힌 중국인의 금기와 공자의 회 사랑 음식에 얽힌 이름이나 특정 재료에 대한 선호나 금기를 알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요즘은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해진 양고기. 그런데 아름답다는 말이 사실은 ‘큰 양’에서 비롯됐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글자인 미(美) 자도 양과 관련되어있다. 양(羊)과 대(大)를 위아래로 연결해놓으면 바로 아름다울 미 자가 만들어진다. 미 자는 원래 아름답다는 뜻이 아니라 맛있다는 뜻을 가진 글자다. ‘맛 좋은 음식(美食)’, ‘맛있는 술(美酒)’ 등에서 지금도 맛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설문해자』에서는 미의 뜻을 “맛있다(甘也)”라고 했다. 큰 양이란 바로 살진 양으로, 살이 찔수록 지방이 많아지고 몸집이 커져서 양의 육질이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_본문에서 한편, 중국에는 손님을 열렬히 환대할 때 꼭 내오는 생선 요리가 있다. 약간은 낯선 이름, ‘쑹수구이위’라는 다람쥐 모양의 생선 칼집 탕수 요리다. 그런데 생선이면 그냥 생선이지 왜 하필 다람쥐 모양일까? 이는 쑹수구이위의 재료 잉어가 원래는 신에게 바치는 제사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맛있는 걸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청나라의 대표 미식가 건륭제가 잉어를 요리로 만들어 바치라 명했고, 요리사는 고심 끝에 잉어의 모습을 쏙 감춘 다람쥐 모양을 한 탕수 요리를 만들어 식탁에 올린다. 그것이 바로 쑹수구이위다. 한편, 중국에서 생선회는 좀체 찾아보기 힘든데 그건 왜일까? 중국에서 생선은 여유의 상징(‘어(魚)’의 중국어 발음인 ‘위’가 풍족함과 여유를 뜻하는 ‘여(餘)’의 발음과 같다)이기 때문에 잘게 토막 내서 식탁에 올리는 것 자체가 께름칙한 일이어서다. 온전한 하나의 생선이어야 넘치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머리와 꼬리가 제대로 붙어 있어야 유시유종(有始有終), 선시선종(善始善終), 그야말로 처음과 끝이 다 좋다는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그 맛있는 생선회를 안 먹었을까? 그럴 리 없다. 공자가 회를 좋아했다. 공자는 “밥은 정갈한 것을 아주 좋아하고, 회는 잘게 썬 것을 아주 좋아한다(食不厭精, 膾不厭細)” 했다 한다. 북송 때 기록에는 ‘회장(匠)’이라는 재미있는 단어도 나온다. 글자 그대로 ‘회 뜨는 장인’이다. 목공 일을 잘하는 목장, 돌을 잘 다듬는 석장처럼 회 잘 뜨는 사람을 회장이라고 특별하게 불러주었다. 개봉의 호사스런 술집과 풍성한 야식, 밤놀이 문화 개봉의 호사스런 술집과 밤거리 이야기에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1000년 전 북송의 수도 개봉에는 주교(州橋) 야시장이 있었다. 그런데 밤마다 불 밝혔던 이 거리의 흥겨움이 놀랍다. 오소리고기에 들여우고기 같은 야생동물 요리부터 각종 안주까지 야식은 풍성했고 늘어선 술집들은 규모 면에서나 서비스 면에서나 호탕했다. 술집에선 500여 가지 이상의 음식을 팔았다. 허영기 많은 손님들은 고명까지 순살이냐 비계 낀 살코기냐를 따져 까탈스럽게 주문했고, 그러면 종업원들은 이를 찰떡같이 알아듣고 한 번에 주발 20개씩을 어깨에 쌓아 나르며 분주히 안주를 날랐다. 술집에 없는 안주는 다른 데서 시켜 먹어도 개의치 않았다. 먼 데서 술 주문이 들어오거나 기생집에서 술을 시키면 값 비싼 은 술병에 술을 담아 보내주는 배짱도 있었다. 밤놀이 문화도 화려했다. 상원절, 즉 정월대보름 때면 부녀자들도 머리에 환히 빛나는 등을 달고 밤거리를 마음껏 돌아다녔다. 처음 만난 남녀가 서로 마음에 들면 쿨하게 야합을 하고 헤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현대 대도시의 밤거리와 비교해도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는 풍경들이다. 한국중국소설학회는 책의 서문에서 2019년 학회 30주년을 맞이해 그간 연구해온 ‘이야기의 힘’을 오늘,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가까이 있는 중화요릿집 차림표처럼 친근하게 구성했다. 책은 새콤한 전채, 기름진 생선과 고기 요리, 그리고 든든한 식사와 개운한 후식으로 이어진다. 입맛 다시며 차림표를 살펴봤다면, 이제 책 곳곳에 넘쳐흐르는 이야기를 맛볼 차례. 접시에 얄팍하게 저민 고기가 수북하게 담겨 있다.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반니 / 펠리치타스 아우어슈페르크 (지은이), 문항심 (옮긴이)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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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
소설,일반
펠리치타스 아우어슈페르크 (지은이), 문항심 (옮긴이)
사회심리학의 대표적인 실험 16가지를 통해, 인간관계와 자아상, 애착심리, 인간의 악한 본성 등 인간행동의 심리적 법칙을 정리한다. 독일의 젊은 여성 심리학자인 아우어슈페르크는 자신의 첫 책에서, 초장기 심리학 실험의 사소한 일화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발하고 의외성이 가득한 심리학 연구의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심리실험으로 밝혀낸 법칙들이 일상생활에서 갖는 의미를 정리하면서 사회심리학이 여러 심리학 분야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일상에 매우 유용한 학문임을 보여준다.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에서 다루는 심리실험들은 모두 20세기에 실시된 것들로, 심리학의 연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거나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들이다. 저자는 심리학 초기의 모험적이고 과감한 연구 풍토에서 다양한 심리실험이 실행될 수 있었고, 심리학의 주요 연구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흔들다리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방관자 효과로 이름 붙인 심리학 역사의 주요한 발견은 심리학 초기의 선구자들이 사람 사이의 조우에서 벌어지는 다면성을 연구하기 위해 창의력과 위트가 넘치는 기발한 연구방법을 개발해내느라 이런저런 고심을 거듭한 결과이다.들어가는 말 아론 & 더튼_ 흔들다리 효과 흔들다리 위에서는 마음도 흔들린다 로젠탈 & 제이콥슨_ 피그말리온 효과 천재를 찾는 자, 천재를 발견할지어다 타이스_ 자아상의 변화 될 때까지 속여라 페니베이커 & 샌더스_ 리액턴스 억지로 시킬수록 더 하기 싫어져! 켈로그_ 침팬지와 아이 아이 옷을 입은 침팬지의 특이한 행동 짐바르도_ 스탠퍼드 감옥 실험 사람 안의 악마 하틀리_ 선입견 위험한 다네리언 할로우_ 애착행동 붉은털원숭이와 사랑에 대하여 셰리프_ 여름캠프 실험 방울뱀의 복수 페스팅거_ 인지부조화 지퍼 하나 때문에 구원받지 못할 뻔한 이야기 라타네 & 달리_ 방관자 효과 14차례 칼에 찔린 여자 로프터스_ 기억이식 목격자 진술의 증거능력 하이더 & 지멜_ 귀인attribution 도형은 살아있다 밀그램_ 복종실험 타인은 지옥이다 바틀렛_ 도식 익숙하지 않은 것은 익숙한 것에 자리를 내어준다 로젠한_ 정신병원에서 정상으로 살아가기 가짜 환자 또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감사의 말 참고문헌 참고영상“왜 흔들다리에서는 사랑에 빠지기 쉬울까?” 인간관계와 자아상에서 애착과 기억, 인간의 악한 본성까지 인간 행동의 비밀을 파헤친 대단한 심리실험들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어디를 함께 가면 좋을까? 로맨틱한 레스토랑, 아니면 극장? 심리학자 아서 아론과 도널드 더튼은 1974년 이에 대한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협곡에 있는 흔들다리를 건너는 18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들에게 매력적인 외모의 여성 조사원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다음 관련 결과를 설명해드리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서 주게 했다. 조사원에게 전화번호를 받은 남성 중 약 50퍼센트가 실제로 그날 저녁 연락을 해왔다. 반면 똑같은 실험을 높이가 낮은 편안한 다리에서 진행했을 때는 흔들다리에서보다 훨씬 적은 수의 남성이 조사원의 제의에 응했다. 이 심리실험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흔들다리가 촉발한 떨림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을 남성들은 매력적인 여성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린 것으로 혼동한 것이다. 이 실험의 결과는 우리가 호감 가는 사람의 마음을 사려고 할 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공포영화를 보는 것이 호감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는 사회심리학의 대표적인 실험 16가지를 통해, 인간관계와 자아상, 애착심리, 인간의 악한 본성 등 인간행동의 심리적 법칙을 정리한다. 독일의 젊은 여성 심리학자인 아우어슈페르크는 자신의 첫 책에서, 초장기 심리학 실험의 사소한 일화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발하고 의외성이 가득한 심리학 연구의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심리실험으로 밝혀낸 법칙들이 일상생활에서 갖는 의미를 정리하면서 사회심리학이 여러 심리학 분야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일상에 매우 유용한 학문임을 보여준다. 사회심리학이란? 기발하고 웃기고 쓸모 있는 대표 심리학 지식 인간은 사회적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행동을 결정할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심리학은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그와 반대로 개인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심리실험은 연구자가 특수한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사회심리학의 대표적인 연구 방법이다.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에서 다루는 심리실험들은 모두 20세기에 실시된 것들로, 심리학의 연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거나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들이다. 저자는 심리학 초기의 모험적이고 과감한 연구 풍토에서 다양한 심리실험이 실행될 수 있었고, 심리학의 주요 연구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흔들다리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방관자 효과로 이름 붙인 심리학 역사의 주요한 발견은 심리학 초기의 선구자들이 사람 사이의 조우에서 벌어지는 다면성을 연구하기 위해 창의력과 위트가 넘치는 기발한 연구방법을 개발해내느라 이런저런 고심을 거듭한 결과이다. 이 책에는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처럼 사회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각인시킨 저명한 연구도 있는 반면, 하틀리의 편견에 관한 연구처럼 기억에서 거의 잊힌 시도도 있다. 또한 소개된 실험들은 사회심리학 연구가 실생활 및 우리의 유머감각과 전혀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기발함과 의외성으로 가득한 이 책의 여러 실험들, 그리고 그 실험을 이끈 뛰어난 연구자들의 이야기는 심리학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유용한 학문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심리학자가 사이비 종교 단체에 위장 잠입한 까닭은? 실험으로 밝힌 16가지 심리 법칙 심리학자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실험이 있다. 1950년대 초반 페스팅거와 동료 심리학자들은 연구 목적으로 지구 종말을 예언한 사이비 종교 단체에 위장 잠입한다. 페스팅거는 인지부조화를 연구했는데, 자신이 가진 믿음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이성적 근거를 눈앞에 보면서도 왜 인간은 집요하게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려 드는지, 또 자신이 느끼는 인지부조화를 해소시키려고 어떤 전략을 적용하는지가 그의 연구 과제였다. 그가 잠입한 곳은 불길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한 가정주부가 만든 집단이었다. 옛 생활을 버리고 지구 종말에 대한 준비에 들어간 신도들은 지구에 일어날 대홍수 직전에 외계인의 UFO에 의해 구원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계시가 들어맞지 않자 이들은 믿음을 버리는 대신에 기이한 방식으로 반응했다. 교주의 집을 떠나지 않고 충성을 지켰으며, 신도들의 믿음 덕분에 지구에 대홍수가 닥치지 않았다는 교주의 알량한 해명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도들은 교주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대신 생각과 경험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든 일치시켜보려고 한 것이었다. 페스팅거는 ‘인지부조화’란 감정과 사고가 서로 상충할 때 발생하는 거슬리고 불쾌한,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한 감정 상태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이러한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다른 사고로 보완(정당화)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페스팅거 연구팀의 관찰 실험 이후로 수많은 심리학자에게 영감을 주어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 이론을 계승하면서도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 여러 연계 연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흔들다리 위에서는 왜 마음도 흔들리는지, 긍정적인 말은 어떻게 행동을 변화시키는지, 억지로 시킬수록 더 하기 싫은 이유는 무엇인지, 아는 것이 적을수록 왜 사람은 비판적으로 변하는지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동하면서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심리적 원인을 심리학 초창기의 심리 실험 16가지를 통해 친절하게 정리해준다. 심리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써진 이 책은 연구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익히 알려진 실험 속에 숨겨져 있던 깜짝 놀랄만한 의외의 이야기를 펼쳐낸다.아론과 더튼이 실시했던 실험은 심리학 연구가 인간을 실제로 행동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파고들 때 얼마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실험의 결과는 우리가 호감이 가는 사람의 마음을 사려고 할 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귀띔해준다.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공포영화를 보는 것이 호감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 실험은 또한 성공하는 인간관계에 관해 훗날 발표된 일련의 연구들의 시금석이 되었다._흔들다리 위에서는 마음도 흔들린다 그러자 재소자들의 결속을 와해시키고 폭동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도관 한 명이 고도의 심리전을 구사하는데, 그것은 다른 수감자들에게 그를 욕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었다. 그러나 반전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일어났다. 군인정신으로 충만하고 복종적이며 규칙을 잘 지켜 수감자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던 수감자 사지가 돌연 이 지시에 불복하고 나선 것이었다. 사지는 “욕설을 입에 담는 것은 자신의 원칙에 위배되므로 따르지 않겠다”고 재소자에게 허락된 최소한의 존엄성을 담아 말했고 그 대가로 매트리스를 빼앗기는 징벌을 받았다._사람 안의 악마 네 번의 실험에서 사람들은 목격자가 자기 혼자라고 생각할 때일수록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서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이 함께 있으면 책임감이 분산되며 특히 그 타인들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람일 때, 주저하는 모습을 보일 때, 또는 아예 아무런 행동을 보이지 않을 때 그가 체감하는 책임감은 더 약해진다. 이것은 역설적으로 목격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_14차례 칼에 찔린 여자
공자와 논어 2
돋을새김 / 이지청 그림, 이하라 사이 글, 임명현 옮김 /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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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지청 그림, 이하라 사이 글, 임명현 옮김
역사만화가 이지청의 그림으로 펼쳐지는 <논어> 입문서. 인문고전 교양만화 <공자와 논어>에는 공자의 사상을 대표할 수 있는 <논어>의 핵심 구절 서른 편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공자의 핵심 사상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자의 일생과 배움의 여정까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들이 겪는 위기와 그 위기를 타계해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들이 이지청의 섬세하고 유려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그 생동감을 더해준다. 이지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역사만화가로 <손자병법> <수호지> <삼국지>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이미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용의 무협소설인 <사조영웅> <소오강호>의 그림 작가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제11화 『有유 敎교 無무 類류』································3 가르침에는 차별이 없다 제12화 『仁인 者자 不불 憂우 , 知지 者자 不불 惑혹 , 勇용 者자 不불 懼구』··············· 39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됨이 없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13화 『三삼 人인 行행 , 必필 有유 我아 師사 焉언』······················· 70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제14화 『能능 以이 禮예 讓양 爲위 國국 乎호 , 何하 有유』····················· 98 예의와 겸양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면,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제15화 『見견 義의 不불 爲위 , 無무 勇용 也야』······················· 123 의를 보고 행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제16화 『欲욕 速속 則측 不부 達달 , 見견 小소 利리 則측 大대 事사 不불 成성』············· 155 빨리 하려고 하면 얻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돌아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제17화 『士사 而이 懷회 居거 不부 足족 以이 爲위 士사 矣의』··················· 182 선비가 안일하게 제 몸만 지킨다면 선비라고 말하기 부족하다 제18화 『今금 女여 畵획』······························· 215 지금 너는 스스로 한계선을 긋는 것이다 제19화 『小소 人인 有유 勇용 而이 無무 義의 爲위 盜도』····················· 249 소인이 용기만 있고 의를 모르면 도적이 된다 제20화 『君군 子자 恥치 其기 言언 而이 過과 其기 行행』····················· 277 군자는 자신의 말이 행동보다 지나친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부록 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역사만화가 이지청의 그림으로 펼쳐지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논어》 입문서! 《논어》는 공자의 말뿐만 아니라 제자들과의 문답, 그의 농담까지도 담겨있는 동양 최고의 고전이다. 인문고전 교양만화 《공자와 논어》(전3권) 시리즈에는 공자의 사상을 대표할 수 있는 《논어》의 핵심 구절 서른 편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공자의 핵심 사상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자의 일생과 배움의 여정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논어》입문서이다. 특히 이들이 겪는 위기와 그 위기를 타계해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들이 이지청의 섬세하고 유려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그 생동감을 더해준다. 이지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역사만화가로 《손자병법》 《수호지》 《삼국지》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이미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용의 무협소설인 《사조영웅》 《소오강호》의 그림 작가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의 유명한 첫 구절이다. 평생 배움을 좋아했던 공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말이다. 기원전의 옛사람 공자의 말이 2,50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아직까지 우리에게 배움에 대한 자세와 기쁨을 전한다. 하지만 공자가 살았던 당시에는 그 깨달음을 전하기가 결코 녹록지 않았나 보다. 예(禮)와 인(仁), 도(道)의 가르침을 세상에 펼치기 위한 공자의 여행은 무려 14여 년 동안이나 계속되어야 했다. 그 오랜 여정의 고단함이야 오죽했을까. 하지만 그때의 배움과 가르침에 관한 기록은 《논어》라는 책으로 남아 21세기의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고 있으니 그가 겪었던 고단한 여정의 무게가 더욱 의미 깊게 다가온다. 계속되는 위기와 고난의 여정, 그 길에서 의를 행하다. 《공자와 논어》 2권은 '송양지인'의 나라인 송나라를 찾아 힘들게 도착한 이들이 입국을 코앞에 앞두고 송나라의 사마 환퇴와 충돌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정나라, 진나라, 다시 세 번째로 방문하는 위나라까지의 여정이 그려지는데 진나라에서 새로이 등장하는 공량유가 이들 일행과 함께 동행하며 험난한 여정에 힘을 보태준다. 인과 예의 가르침을 펼치기 위해 길을 떠난 공자의 존재가 중원에 더 널리 알려질수록 이들의 여정은 한층 더 많은 고난과 위기를 겪게 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고전 《논어》! 식지 않는 고전 열풍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책이 《논어》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에서 매년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으로 제일 먼저 《논어》를 꼽는 이유는 무엇일까? 《논어》에 수록된 수많은 고사성어와 명언은 현재까지도 무수히 인용되며 우리 삶 속에 지혜를 전해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논어》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이 교양의 함양을 위해 끊임없이 탐독해왔거나 혹은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하지만 쉽게 다가가기에 어려운 책인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3만여 권 이상 쏟아져 나온 공자와 논어에 관련된 책 중 어린이용 책을 제외하면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논어》를 접할 수 있도록 역사만화책으로 소개되는 경우는 《공자와 논어》가 거의 유일하다. 특히 본문에 소개되는 10개의 핵심 구절 외에도 '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부록으로 실어 충실함을 더했다. 학이 편에서 요왈 편까지 우리 삶에 지혜를 줄 수 있는 중요 구절 중 각 권 40개씩 총 120개의 핵심 구절을 해설과 함께 수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레인스토어 / 한준 (지은이) /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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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한준 (지은이)
유럽 특파원 출신으로서 호날두와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그의 경기를 수도 없이 관전한 한준 기자가 갈수록 완벽에 가까워지는 호날두를 다룬 평전이다. 2014년에 출간된 『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의 전면 개정판이기도 하다. 개정판이라 해도 방대한 분량의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그의 성공 비결을 자기계발적으로 다룬 구판의 성격을 탈피하여 보다 정통성 있는 평전으로 재구성되었다. 구판이 나왔던 2014년 이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 유로 대회 우승, 발롱도르 5회 수상, 그리고 전 세계의 화제를 모은 유벤투스 이적 등 빛나는 역사를 또 다시 써내려 왔다. 그간의 내용을 대폭 추가하고, 축구 내·외적인 면을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을 조정했으며, 보다 인격적으로 성숙해진 호날두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네이버 연재 칼럼 [한준의 티키타카]와 특파원 출신으로서의 다양한 유럽 현장 취재 경력, 스페인 축구 관련 저서들로 그 공신력을 인정 받는 한준 기자가 방대한 자료 연구, 심도 깊은 해석, 현지 취재, 호날두 본인과의 인터뷰 내용 등을 담아 호날두의 A부터 Z까지 분석한다.프롤로그 | 호날두 키워드 셋: 승부욕, 챔피언, 슈퍼스타 1. CAPTAIN: 포르투갈은 호날두다 2. 마데이라의 전설: 호날두는 왜 그토록 자주 울까?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상 최고의 7번 4. 호날두×레알: 드림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의 역사가 되다 5. 영원한 라이벌: 메시와의 무한경쟁 6. 클럽 이상의 선수: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에필로그 | 슈퍼스타의 아우라, 호날두를 만난 날한계를 뛰어넘는 노력과 타오르는 승부욕이 만든 '축구의 神'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도전은 계속된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인지 꼽을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은 반드시 거론된다. 축구 실력과 경력만으로도 역사에 남을 선수임에 틀림이 없지만, 호날두는 그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축구 외적인 요소들을 가진 선수다. 그런 호날두를 다방면으로 분석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그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과 성공의 비결을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해 줬던 『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가 더 클래식한 평전으로 전면 개정되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판이 나왔던 2014년 이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 유로 대회 우승, 발롱도르 5회 수상, 그리고 전 세계의 화제를 모은 유벤투스 이적 등 빛나는 역사를 또 다시 써내려 왔다. 그간의 내용을 대폭 추가하고, 축구 내·외적인 면을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을 조정했으며, 보다 인격적으로 성숙해진 호날두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네이버 연재 칼럼 [한준의 티키타카]와 특파원 출신으로서의 다양한 유럽 현장 취재 경력, 스페인 축구 관련 저서들로 그 공신력을 인정 받는 한준 기자가 방대한 자료 연구, 심도 깊은 해석, 현지 취재, 호날두 본인과의 인터뷰 내용 등을 담아 호날두의 A부터 Z까지 분석한다.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열정의 화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방대한 자료와 분석, 인터뷰를 집대성한 호날두 평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열정에 끌리게 되어 있어. 자신이 잊은 걸 상기시켜 주니까." - 영화 [라라랜드]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완벽completeness'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축구선수이다. 타고난 재능과 승부욕에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이 더해지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 호날두다. 그러나 그저 훌륭한 선수로만 표현하기에는 '호날두'라는 하나의 브랜드이자 아이콘을 설명하기에 무언가 부족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가 하는 논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리오넬 메시다. 호날두도 분명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발자취를 남겼지만, 사실 메시에게는 어딘가 미치지 못하는 2인자라는 생각이 많은 축구팬들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메시보다 거의 2억 명이 넘는 SNS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스폰서십 계약금, 브랜드 가치에서도 메시를 압도한다. 우리는 왜 이토록 호날두에게 열광할까? 호날두는 메시에 비해 축구팬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선수다. 조용한 성격에 언론의 이목을 꺼리는 메시와 반대로, 호날두는 적극적으로 광고에 출연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개의치 않으며 혈기 왕성한 감정을 스스럼 없이 드러낸다. 경기장에서 눈물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호날두에게 사람들은 인격적으로 미숙하고 축구장 바깥에서 스포트라이트 받기를 즐긴다고 폄하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특유의 열정이 강렬하게 드러나는 호날두에게 무의식적으로 매혹된다. 이에 더해, 지독할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는 그의 스토리를 익히 들었기에 더욱 끌리게 된다. 이미 엄청난 노력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했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한때 나에게도 있었지만 삶에 치여 잊어버리고 있던 열정을 연상하는 것일지 모른다. 훈련장에 가장 먼저 나와서 가장 늦게 돌아오고 집에서도 개인 훈련에 매진한다는 등, 호날두의 성실함과 노력에 관한 일화는 대중에게도 널리 소개되어 있다. 그렇게 누구나 피상적으로 아는 호날두의 '노력파' 이미지를 넘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지금의 호날두를 만든 노력과 방대한 일화들, 그의 충실한 조력자 혹은 경쟁자들, 주변인들의 평가와 호날두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자신의 내면에 이르기까지, 각종 다양한 자료들이 집대성되었다. 그렇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아이덴티티에 온전히, 그리고 깊숙이 파고들기 위해 책에는 다른 부제도, 부연 설명도 첨언되지 않았다. 호날두의 화려한 여정,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 "이 책을 읽은 누구든 호날두의 팬이 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누구인가? 그를 표현하는 단어는 무수히 많다. '챔피언', '승부사', '슈퍼스타' 등… 여기에 더해 이제 그는 '리더'라고 불리는 것도 더 이상 어색하지 않는 리더십을 갖추게 되었다. 한때 특유의 기질과 좌충우돌한 언행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던 그도 이제는 나이를 먹고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면서 한층 차분하고 성숙해졌다. 물론 때때로 강한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도 등장하지만, 그 빈도도 줄었을뿐더러 팀의 분위기를 해치거나 팬들의 눈총을 찌푸리게 하는 단계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다. 개인보다 팀을 더 중시하는 플레이와 발언도 자주 보여 준다. 물론 그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경기장에 눈물 흘리거나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며, 지나친 자신감이 화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과거 법적, 도덕적 문제를 일으켰다는 의혹에 연루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어쩌면 그는 사람들에게 추앙 받는 영웅이기에 지나친 성인군자가 될 것을 요구 받는 것인지도 모른다. 평범한 사람들이 여러 약점을 갖고 있듯이, 호날두 또한 약점을 가진 존재이다. 그럼에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축구 실력으로든 내면적으로든 그는 언제나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하리라는 것이다. 더욱 성숙해진 리더십을 발휘해 수차례 클럽과 국가대표팀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어 왔으며, 대중의 엄격한 잣대에 불평하지 않고 자신을 갈고 닦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럽 특파원 출신으로서 호날두와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그의 경기를 수도 없이 관전한 한준 기자가 갈수록 완벽에 가까워지는 호날두를 다룬 평전이다. 2014년에 출간된 『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의 전면 개정판이기도 하다. 개정판이라 해도 방대한 분량의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그의 성공 비결을 자기계발적으로 다룬 구판의 성격을 탈피하여 보다 정통성 있는 평전으로 재구성되었다. 아직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기 전인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는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유벤투스 팬들의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았다. 축구선수가 골을 넣고 상대팀의 팬들에게 박수를 받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유벤투스의 팬들은 화려한 골 뒤에 숨은 호날두의 엄청난 훈련과 노력을 짐작하며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슈퍼스타에게 찬사를 보낸 것이다. 이 일화는 호날두의 삶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누구나 아는 것 같았지만 실상은 더 혹독한 시련과 인내와 노력으로 완성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의 축구 내적인 실력과 경력, 축구장 바깥에 숨어 있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차례차례 살펴보다 보면, 비록 호날두에 관심이 없었거나 그를 싫어했던 사람일지라도 그가 걸어온 길을 인정하고 박수 보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닥치고 데스런 어깨 리부트
더디퍼런스 / 조성준, 윤현용, 송창현, 이진 (지은이), 이종범 (그림)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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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
건강,요리
조성준, 윤현용, 송창현, 이진 (지은이), 이종범 (그림)
‘맨몸 운동의 선구자’이자 데스런 팔로워 80만 이상을 보유한 조성준은 운동꾼으로서 사형 선고와도 같은 '슬랩 앤 방카르트'라는 어깨 부상 진단을 받는다. 끝도 없이 좌절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자신처럼 어깨 부상으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데스런 리부트’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그러기 위해 수술 대신 재활 운동으로 어깨 부상을 극복하기로 결정하고, 스포츠의학대학원에서 이론을 배우고, 운동을 자신에게 직접 적용하며 치열했던 과정과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 1장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겪는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인 ‘멘탈 끌어올리기’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장에서는 재활 운동 전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네 가지 움직임 평가와, 이후 5단계로 진행하는 재활 운동 방법을 다루었다. 여기에 나오는 재활 운동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전문 스포츠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검증된 내용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단계마다 전문 선생님들의 총평은 ‘왜 이 운동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조성준의 운동 과정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공감과 더불어 희망을 갖게 할 것이다.추천사 프롤로그 지금도 어깨 통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Part1 어깨가 죽도록 아팠습니다 01 어깨 부상의 시작 02 어떻게 다친 거야? 03 병원을 순회하다 04 수술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05 수술 대신 운동으로 해 보자! 06 스포츠의학대학원에 가다 07 운동은 몸으로 배우는 것이다 Part2 어깨는 고치는 게 아니라 달래서 쓰는 것이다 08 어깨를 제대로 아는 게 중요하다! 09 내 어깨 상태의 진단명은 ‘슬랩 & 방카르트’ 10 재활 운동 전 근육 평가(Muscle Function Test) Test1_어깨관절 가동범위 평가 Test2_흉추 가동성 평가 Test3_견갑골 위치, 움직임 평가 Test4_운동 수행 능력 평가 평가 결과 11. 준비 끝! 나 스스로와의 싸움 시작! Phase 1 첫 번째 운동 - 어깨 가동성 회복 Phase 2 두 번째 운동 - 움직임 회복 운동 Phase 3 세 번째 운동 - 복식호흡과 감각 높이기 운동 Phase 4 네 번째 운동 - 하지 운동과 밸런스 운동 Phase 5 다섯 번째 운동 - 파워 운동 12.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부록_자가 마사지 및 스트레칭 소흉근 마사지/광배근 스트레칭/견갑하근 마사지/이두근 스트레칭 상승모근 마사지/대흉근 스트레칭/목 스트레칭 1,2,3,4/요방형근 스트레칭 종아리 스트레칭(마무리 운동)/햄스트링 스트레칭/대퇴사두근 스트레칭 장요근 스트레칭/이상근 스트레칭 에필로그 나의 재활 경험담이 희망과 도움이 되길어깨는 고치는 게 아니라 달래서 쓰는 것이다! 수술 대신 운동으로 극복한 조성준의 어깨 재활 기록 ‘맨몸 운동의 선구자’이자 데스런 팔로워 80만 이상을 보유한 조성준은 운동꾼으로서 사형 선고와도 같은 진단을 받는다. 바로 ‘슬랩 앤 방카르트’라는 어깨 부상이었고, 여러 병원을 순회하며 의사에게서 ‘수술밖에는 답이 없다’는 말만 들을 뿐이었다. 문제는 수술을 한다고 해도 100% 몸이 돌아오는 게 아니었다. 저자는 통증으로 인한 고통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끝도 없이 좌절했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데스런 조성준’이 아니었다. 트레이너로서 마이너스 요인이 될 부상을 오히려 플러스 요인으로 바꿀 기회로 생각하기로 마음을 다잡고, 자신처럼 어깨 부상으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데스런 리부트’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그러기 위해 수술 대신 재활 운동으로 어깨 부상을 극복하기로 결정하고, 스포츠의학대학원에서 이론을 배우고, 운동을 자신에게 직접 적용하며 치열했던 과정과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 1장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겪는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인 ‘멘탈 끌어올리기’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장에서는 재활 운동 전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네 가지 움직임 평가와, 이후 5단계로 진행하는 재활 운동 방법을 다루었다. 여기에 나오는 재활 운동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전문 스포츠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검증된 내용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단계마다 전문 선생님들의 총평은 ‘왜 이 운동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조성준의 운동 과정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공감과 더불어 희망을 갖게 할 것이다. 어깨 통증을 직접 경험하고 극복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멘탈 관리 & 재활 운동 가이드! 전문 의사나 스포츠 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이론을 넘어 저자가 직접 배우고 운동에 접목한 이야기는 공감 자체가 다르다! <닥터 프로스트> 작가, 청강대 만화창작과 교수 이종범이 그린 친절하고 쉬운 인체 설명 자료 전문 의학 용어와 기능, 움직임마다 쓰이는 근육까지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한다! 프로 선수들에게 국한된 스포츠 의학 분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데스런 리부트’! 어깨 통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수술 후에 재활 운동을 접한다. 수술하지 않고도 일반인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리부트 프로그램’!아직도 어디선가 어깨가 아파서 여러 시도를 하는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이들을 위로한다. 나 또한 핸들을 잡지 못할 만큼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했고,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다. 양의학과 한의학 모두 시도하며 이 분야 권위자들에게 진료와 처방을 받아 보았다. 결국 수술뿐 다른 대안이 없다는 트레이너로서 사망 선고와도 같은 답변에 자포자기했다. 삶의 질은 바닥을 쳤으며 예민함이 하늘을 찔렀다. 심지어 나의 직업은 운동꾼이다. 글을 쓰는 작가가 눈을 잃은 것처럼, 음악가가 귀를 잃은 것처럼 만감이 교차하며 끝도 없이 좌절했다. 장애라도 생긴 것 같은 불안한 심리 속에서 좌절, 분노, 인정, 극복의 단계를 거쳤다. 그 치열했던 과정과 노력을 이 책에 담아 보고자 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어깨가 안정화되어 있다?, 건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라는 건 무슨 의미일까? 이 안에는 많은 의미가 함축돼 있지만 굳이 정의하자면 상완골(위팔뼈)과 견갑골(날개뼈)이 합쳐진 관절로써 팔의 움직임을 만들어 주는 근육의 컨디션과 날개뼈를 움직여 주는 근육의 컨디션이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이다. 어깨가 건강하다는 것은 팔을 움직일 때 회전근개, 대흉근, 삼각근, 소흉근, 능형근 등이 견갑골의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잘 올리고 잘 내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앞뒤 근육이 서로 힘자랑을 하지 않고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며 쓰이는 작업(운동)이 필요하다.-Part1어깨가 죽도록 아팠습니다 > 어깨 부상의 시작 내가 어깨 통증이 없어진다면 분명히 또 누군가에게 알려 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니 괜찮아졌어. 그니까 그냥 따라 해!’가 아닌 나 스스로 정확히 이해한 뒤에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알려 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것을 일기 형식으로 문서화해서 남겨 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또 하나의 목표가 있다. 혼자 힘으로는 힘들겠지만 내가 아팠을 때 또는 누군가 아픈 곳이 있다면, 치료의 개념이 아닌 올바른 움직임대로 쓰이게끔 몸을 재부팅 해 주는 곳을 만드리라. 어차피 공부할 거라면 언젠가 그런 곳을 반드시 만들고 싶다-스포츠의학대학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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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 이진원 (지은이) /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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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진원 (지은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고 쓰는 시대, 지금이야말로 '좋은' 문장이 필요한 때다. 이 책은 조금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이다. 이 책을 쓴 교열기자 이진원은 2010년부터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교열팀장, 교열부장)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그간 연재한 칼럼 870여 편 중에서도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에 주목하여 원고를 선별해 엮었다. 교열기자 일을 하며 만났던 문장들을 예시로 들며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설명한다. 많은 사람은 생각한다. ''한글 맞춤법'은 왜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이에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의 저자는 '한국말은 어렵다'는 생각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선입견이라고 답한다. 원리를 깨친다면 높게만 느껴지는 맞춤법의 벽도 이전에 비해 편하게 넘을 수 있다며, 올바른 글쓰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글쓴이의 말 1장 당신의 문장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슬픔은 생각이 아닌 마음이다 | 빼도 말이 된다면 빼라 | ‘개’는 아이에게 양보하자 | 차례를 지켜야지 | 오·탈자 막기만큼 중요한 어순 | 군더더기 덜어 내기 | 과유불급이라 | 실수를 줄이려면 쉬운 말을 쓸 수밖에 | 말 하듯 글을 써라 | 했던 말 자꾸 하면 좀… | 모자는 쓰고 옷은 입고 | 토씨 하나가 무섭다 | 급하면 문장이 어색해진다 | 우리 사이 어색해요 | 글은 독백이 아니라 대화다 | 주어와 서술어 챙기기 | 가장 좋은 글, 남이 쉽게 알아보는 글 | 달리 해석될 여지를 줄이는 분명한 글 | 문장, 어디까지 줄여 봤니?| 한 번이면 충분하다 | 알고 보면 딱 한 뼘 차이 | 새내기 문인들이여 | 당신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 중 한 사람이야 | 다듬고 또 다듬자 교열기자의 속사정 1 2장 문법, 좋은 문장을 위한 무기 조사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라 | 품사를 제대로 알면 | 으뜸꼴을 찾아서 | 나랏님 아닌 나라님 | 사이시옷의 열쇠, 합성어와 파생어 | ‘행복하자’가 말이 안 되는 이유 | 원리 원칙만 알면 머리에 쏙쏙 | 밤을 지새다? 지새우다! | 불에 덴 자국을 보니 목이 메는구나 | 교열기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말 | 첫머리에 올 적에 | 겨우 그깟 띄어쓰기 | 청소는 함께 하고, 기쁨은 함께한다 | 친하면 붙여 쓴다| 띄어쓰기의 힘 | 우리 친해질 수 있을까 | 문장 부호는 결코 가볍지 않다 | 그 사람이 그렇게 말하던가요? | 어학도 산수랑 다를 바 없지 | 문장 부호도 덜수록 좋다 | 사람도 말도 쉴 때는 쉬어야지 | 묶음표, 어디까지 알고 있니? 교열기자의 속사정 2 3장 문장의 의미를 헷갈리게 하는 말들 ‘몇 일’은 없는 말 | 막걸리를 들이켜다 | 게서 걔를 볼 줄이야 | 단추를 꿰면 단추 목걸이 | 위조 주민등록증 | 새빨갛거나 시뻘겋거나 | 원앙이냐, 잉꼬냐 | 꽈리를 틀다니 |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동의어 | 퀴즈는 맞추지 말고 맞히자 | ‘구분’과 ‘구별’은 구분할까 구별할까| 북실북실 털북숭이 | 다른 걸 틀리고 | 시선을 좇아가니 | ‘밀대’의 진짜 이름 | 헷갈릴 때는 사전을 펼쳐 보자 | 언어는 약속이다 | ‘주기’와 ‘주년’ 사용법 |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 목을 늘리면 어떻게 될까 | 빛바랜 바람 | 한 끗 차이 | ‘소/속’을 밝혀라 | 말랑말랑 고유명사 | 사랑으로 담근 김치 | 헷갈리는 별 녀석들 교열기자의 속사정 3 4장 내 문장이 틀렸다고요? 단위어 바로 쓰기 | 낱말 하나 잘못 쓰는 바람에 | ‘거의 완전히’는 어느 정도일까 | 허리춤이 어딘지 아시는지| 오자도 오보 | 깨금발은 사람에게만 | 겹치지 않아도 충분하다 | 함께 쓸 수 없는 말 | 틀리기 쉬운 한자말 | 줄임말 법칙 | 스키는 활강, 비행기는 활공 | 잘못 사용하는 사자성어 | 허리 뚝 자른 반 토막짜리 표현들 | 국어사전을 한 번만 들춰 봤더라면 | 사람에게만 쓰는 말, 사람에게 쓸 수 없는 말 | 지칭어와 호칭어 | 삼촌을 삼촌이라 부르자 | 징크스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 언론이 포기 못 하는 한자어 교열기자의 속사정 4 5장 문장의 품격을 높이는 건 한 끗 차이 외래어와 외국어는 다르다 | 나라 이름도 약속한 대로 불러야 한다 | 외래어는 우리말이다 | 팬데믹을 대체할 말은?| 곤색 아닌 감색 | 어색한 승부 | 반쪽짜리 불매 말고 말부터 제대로 | 우리말인 척하는 일본말 | 좋은 글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표준어 같지 않은 표준어 | 조용하고 정확한 글은 힘이 세다 | 서울에도 사투리가 있나요? | 부동산 투자냐, 투기냐 | 말 속에 숨은 차별주의 | 담백한 글을 위하여 교열기자의 속사정 5 찾아보기★ 지금이야말로 ‘좋은’ 문장이 필요한 시대다 ★ 교열 전문기자가 아낌없이 공개하는 문장의 품격을 높이는 비밀! ★ 당신의 문장은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 어제보다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알아두면 쓸모 있는 교열 전문기자의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고 쓰는 시대, 지금이야말로 ‘좋은’ 문장이 필요한 때다. 이 책은 조금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이다. 이 책을 쓴 교열기자 이진원은 2010년부터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교열팀장, 교열부장)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그간 연재한 칼럼 870여 편 중에서도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에 주목하여 원고를 선별해 엮었다. 교열기자 일을 하며 만났던 문장들을 예시로 들며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설명한다. 많은 사람은 생각한다. ‘‘한글 맞춤법’은 왜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이에 의 저자는 ‘한국말은 어렵다’는 생각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선입견이라고 답한다. 원리를 깨친다면 높게만 느껴지는 맞춤법의 벽도 이전에 비해 편하게 넘을 수 있다며, 올바른 글쓰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 교열 전문기자가 아낌없이 공개하는 제대로 글쓰기 노하우 1장 ‘당신의 문장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오랫동안 남의 글을 다듬는 일을 해 온 저자가 말하는 문장론에 관한 이야기다. 글을 짧게 쓰는 요령, 어순 바꿔 보기, 군더더기 없는 문장 쓰기, 비문과 의미가 모호한 문장을 피하는 방법 등 글쓰기 실력을 한 단계 높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다. 2장 ‘문법, 좋은 문장을 위한 무기’는,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더 나은 문장을 위해 알아야 하는 문법에 대한 설명이다. 조사, 품사, 용언의 으뜸꼴, 사이시옷, 동사/형용사, 두음법칙, 띄어쓰기 등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 3장 ‘문장의 의미를 헷갈리게 하는 말들’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혼동하여 쓰는 말에 대해 설명한다. 몇 일/며칠, 들이키다/들이켜다, 두텁다/두껍다, 꽈리/똬리 등의 단어들을 모아서 각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예문을 통해 올바른 단어 사용법까지 알려준다. 4장 ‘내 문장이 틀렸다고요?’는 틀리게 쓰는 말에 대한 내용이다. 부부를 친남매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는 ‘터울’, 사람에게만 쓸 수 있는 ‘출산, 해산’, 사람에게는 쓸 수 없는 ‘신규’, 틀리기 쉬운 한자말(천상/천생, 활강/활공) 등 평소 언어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말들을 골라서 수록했다. 5장 ‘문장의 품격을 높이는 건 한 끗 차이’에서는 외래어와 외국어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고 아직도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일본어투, 표준어와 비표준어에 대한 이야기 등을 실었다. 각 장의 끝에 수록된 ‘교열기자의 속사정’에서는 두 눈에 불을 켜고 찾아내도 신문지 위에서 춤을 추는 오자 앞에서 고개 숙이는 교열기자의 숙명과, ‘잘해야 본전’일 뿐인 남의 글 고치는 어려움을 엿볼 수 있다. 물론 교열기자의 즐거움도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문장이 교열을 통해 깔끔하고 명료해질 때의 짜릿한 손맛도 함께 느껴 보자. ▶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가 ‘생각하라’ 그리고 ‘쉽고 짧게 쓰라’ 저자는 이 책에서 중복되는 표현이나 군더더기가 없는 간결한 글쓰기를 강조한다. 더불어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퇴고와 교열은 반드시 필요하며, 글을 읽는 사람을 생각하며 글을 쓸 때 더욱 명료한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교열기자인 저자는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 왔다.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그들에게 전하는 조언은 ‘생각을 많이 하라’ ‘쉽고, 짧게 쓰라’이다.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문법이 어려운 당신에게, 정확하고 올바르며, 설득력 있는 글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소소하지만 굉장한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 을 권한다. 개인적으로, 글을 판단하는 두 가지 기준이 있다. 비문은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므로 문장이 아니라는 말과도 통한다. 문장이라고 하기 어려운 이런 글은 문법을 잘 몰랐거나, 마음이 급했거나, 퇴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생긴다. 교열도 미흡했을 것이다. 해결책은 원인에서 찾을 수 있다. 문법을 공부하고, 느긋하게 글을 쓰며, 퇴고와 교열을 잘하면 되는 것. 이 모든 걸 하는 게 어렵다면, 퇴고라도 열심히 할 일이다. _1장 당신의 문장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우리가 쓰는 말이라는 게,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어서, 근본이 있고 이유가 있고 사연이 있게 마련이다. 용언의 으뜸꼴(기본형)을 규범과 법칙에 따라 활용하는 것도 모두 그 때문이다. 규범과 법칙을 알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확 줄어드는 것이다. _2장 문법, 좋은 문장을 위한 무기
탈무드 (큰글씨책)
더클래식 / 유대교 랍비 지음, 더클래식 편집부 옮김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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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유대교 랍비 지음, 더클래식 편집부 옮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프리미엄에디션 111권. <탈무드>는 유대인 랍비들이 후손들을 깨우치기 위해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후 500년까지 전해져 내려오던 말과 글을 모아 만든 책이다. 구전 율법인 <토라>를 발전시킨 <미슈나>와 그 주해를 담은 <게마라>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63권으로 6부, 63제, 525장, 4187절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 없이 세계 곳곳을 떠돌던 유대인들의 종교적, 민족적 동질성을 유지시켜주던 <탈무드>는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깨달음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첫 번째 이야기_지혜를 구하다 못생긴 그릇 / 일곱 발의 총알 / 삶은 달걀 / 소경의 등불 / 혀 이야기?1 / 붕대 / 랍비의 재산 / 두 랍비와 땅 하나 / 로마를 구한 랍비 / 범인은 누구인가 / 만찬 / 신의 증거 / 되찾은 돈주머니 / 기적이란 / 쪽지 / 진짜 어머니 / 소경과 절름발이 / 여우와 포도밭 / 다리와 뿔 / 모든 것을 잃다 /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 영생의 자격 / 큰 나무와 작은 나무 / 선과 악 /머리와 꼬리 / 굴뚝 청소 / 하나님이 맡긴 보석 / 안식일 / 빈자의 마음과 부자의 마음 / 마지막 식사 / 누가 더 높은가 / 물물교환 / 가장 큰 고통 두 번째 이야기_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눌 수 없는 것 / 여성의 힘 / 천국과 지옥 / 아버지와 다이아몬드 / 가장 강한 것 / 족제비와 우물 / 세 명의 딸 / 결혼하는 딸에게 / 삼 형제와 마법 사과 / 경청의 힘 / 유리창과 거울 / 험담 / 개와 우유 / 살아 있는 바다 / 수의사 / 태도의 차이 / 메이어의 부탁 / 가장 가치 있는 것 /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 / 약한 자와 강한 자 / 세 가지 벌 / 초대받지 않은 손님 / 혀 이야기?2 / 랍비의 울음 / 상석 / 감사하는 마음 / 선행과 쾌락 / 나무를 심는 노인 / 세 명의 친구 / 아이 / 바보의 생각 세 번째 이야기_고난은 웃음을 낳는다 농담 / 일대일 / 닭의 다리 / 총무와 사업가 / 세 명의 병사 / 금발과 흑발 / 쥐와 고양이 / 우표의 무게 / 바보가 아닌 증거 / 우유 반 잔 / 마차의 방향 / 타버린 성냥 / 랍비의 대답 / 시험 문제 / 양복 한 벌 / 기도와 저승사자 / 입장 차이 / 죽은 사람과의 대화 / 짐의 무게 / 기도는 해야지 / 다음 정거장 / 두 번 속냐 / 우선순위 / 콜레라와 화장실· / 예비 행위 / 유대인의 고민 / 재담가의 선택 / 선동 / 달음박질 네 번째 이야기_돈으로 열리지 않는 문은 없다 파이 / 다윗의 재판 / 솔로몬의 재판 / 아버지의 계산 / 아버지의 유언 / 유대인과 알렉산더 / 장사의 기술 / 보증인 / 바지 치수 / 영리한 닭 / 불황을 극복하는 방법 / 거래의 기술 / 잘못된 투자 / 숫자의 가치 / 말과 닭 / 거스름돈 / 욕의 값어치 / 오렌지와 석유 / 구두쇠의 죽음 / 오리를 팝니다 / 비단옷감 / 맥주 한 잔 작품 해설 작가 연보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한 고전! 큰글씨로 다시 읽는 유대인들의 지혜와 철학 작은 글씨가 불편하세요? 이제 큰글씨로 읽으세요! 어린이부터 시니어 독자까지 큰글씨 책으로 다시 읽는 고전의 즐거움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축약 없는 완역본으로서 판형과 글씨를 키워 어린이 독자는 물론이고 시니어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했다. 큰글씨책은 시력이 약해진 시니어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이 혹사당하는 시대에 큰글씨책은 책읽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의 불편을 해결해줄 것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과 깔끔하고 유려한 번역의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으로 불멸의 걸작을 만나보자. 세계문학을 아끼는 독자들에게 더 큰 지혜와 감동을, 고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1만 2000페이지에 담은 5000년 유대 민족의 지혜와 철학!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현인인 랍비들이 5000년에 걸쳐 집필한 책이다. 오래전 팔레스타인을 떠나 뿔뿔이 흩어져 생활해온 유대인들은 민족의 동질성을 깨우쳐줄 ‘율법서’가 필요함을 느꼈고, 이에 랍비들은 구전으로 전해지던 《토라》를 성문화한 《미슈나》와 그 해석을 모은 《게마라》를 완성했다. 본래 ‘탈무드’는 《미슈나》의 주해를 모은 《게마라》를 지칭하는 단어였으나 시간이 지나 《미슈나》와 《게마라》를 통칭하는 단어로 자리 잡게 되었다. 《탈무드》는 1만 2000페이지에 무게가 75킬로그램에 달하며, 방대한 분량만큼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유대인들에게 단순히 ‘책’의 의미를 넘어 사회적,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나라 없이 곳곳을 떠돌던 유대인들을 종교적·민족적으로 유지시켜주며 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수록된 이야기들이 나라와 종교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교훈과 깊은 깨달음을 전달하기 때문일 것이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이야기
브니엘출판사 / 정길호 지음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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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출판사
소설,일반
정길호 지음
천지 창조부터 예수님의 재림을 통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 때까지 하나님이 온전히 통치를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책. 과거 천지 창조부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인간과 제사장의 나라로 선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을 어떻게 통치해 오셨는지, 하나님 나라의 참된 왕으로 세상에 오신 메시아 예수님이 이 땅에 사시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성취하셨는지, 미래에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모습인지를 아주 재미있고 자세히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바이블로드를 쫓아 경험하고 연구한 성경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독자들이 직접 성경 현장에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 준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성취해 가야 한다. 이 책이 당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하나님의 나라, 에덴에서 인류와 함께 시작되다 하늘과 땅, 하나님과 인간의 거주지 에덴동산, 하나님 나라의 첫 모형 첫 사람의 범죄, 하나님 나라에 대한 첫 반역 반역의 결과, 모든 관계의 파괴 인류 최초의 살인과 두 계보 노아 언약 바벨탑, 하늘에 닿게 하자 아브람을 부르심, 한 사람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시작 멜기세덱의 영접을 받은 아브람 아브라함 언약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사래에서 사라로 사라, 이삭을 낳다 모리아 산의 시험, 이삭을 번제로 바쳐라 사라의 매장지 구입, 땅 소유 약속의 전조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아브라함의 신앙과 죽음 이삭에서 야곱으로 이어지는 상속자 야곱의 변화, 사기꾼에서 약속의 상속자로 요셉, 애굽으로 팔려 감 요셉, 애굽의 2인자가 되다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다 야곱 일가, 애굽 땅 고센에 거하다 유다, 야곱의 언약 계승자 요셉의 신앙고백과 죽음 Part 2. 하나님 나라의 백성, 이렇게 탄생하다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잊지 않으신 하나님 출애굽시킬 지도자 모세를 부르심 바로 앞에 선 모세 하나님이 애굽에 내리신 열 가지 재앙 하나님 나라 백성의 탄생 홍해를 가르고 건너다 마라의 쓴 물 그리고 만나와 메추라기 르비딤 사건들 시내 산 언약 십계명과 언약 법전 그리고 성막 청사진 율법을 주신 이유 하나님 나라 백성의 범죄, 금송아지 숭배 죄 사함을 위한 성막 건축 다베라와 기브롯 핫다아와, 반복되는 반역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반역, 열 명의 정탐꾼의 부정적 보고 새로운 세대의 하나님 나라 백성 모세와 아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다 에돔의 거절과 아“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우리의 믿음은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저자가 직접 바이블 로드를 따라 목격한 생생한 자료로 엮은 하나님 나라의 구속의 비밀! 첫 사람 아담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역에서부터 미래에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까지 성경의 인물들이 치열하게 지켜 낸 하나님 나라의 구속사 “우리가 치열하게 따라야 할 순종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성취이다!”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왕권, 하나님의 통치를 깨닫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성취해 갈 수 있어야 한다. 성도들은 누구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으로 기도한다. 주기도문 가운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라는 대목이 있다. 여기서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킨다. 신약성경의 첫 권인 마태복음은 예수님이 지상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고 선포하셨다고 전한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은 마태복음의 ‘천국’을 ‘하나님의 나라’라고 표현한다. 마태가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 대신에 ‘천국’이라고 표현한 것은 마태복음의 청중이 유대인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너무나 거룩해서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는 곳을 ‘나의 주’라는 뜻인 ‘아도나이’로 읽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나라’를 표현할 때 하나님을 나타내는 ‘하늘’을 사용해서 ‘천국’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오늘날 신약성경에서 ‘천국’ 또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을 읽을 때 성도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천국’ 또는 ‘하나님의 나라’를 죽은 성도들이 가는 곳, 하늘에 있는 어떤 장소로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단순히 하늘에 있는 장소로만 생각한다면 오늘날 교회에서 성도들이 암송하는 주기도문의 “나라가 임하시오며”는 해석하기가 어렵다. 주기도문이 말하는 ‘나라’는 하늘에 있는 장소를 가리키지 않기 때문이다. “천국” 또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나라’를 뜻하는 헬라어 ‘바실레이아’는 ‘왕국’이라는 의미 외에도 ‘통치, 왕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 또는 ‘천국’이라는 표현이 들어 있는 구절을 해석할 때 단어보다는 문맥을 잘 살펴서 해석해야 한다. 성경학자들은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 또는 ‘천국’이라는 표현의 거의 대부분은 장소적인 의미의 ‘왕국’보다는 ‘왕권, 통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신약성경의 ‘하나님의 나라’는 거의 대부분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왕권’이라는 의미로 보아도 무방하다. 이런 의미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통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이 신약성경에만 나오고 구약성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구약성경 또한 하나님의 통치를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천지창조, 아브라함을 비롯한 족장이야기, 출애굽사건, 사사들의 이야기, 이스라엘 왕과 선지자들의 이야기 등은 물론, 율법과 지혜서(시편, 욥기, 잠언, 전도서, 아가)도 역시 하나님의 통치 역사와 방법과 교훈을 담고 있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왕권은 신구약성경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바탕에 두고, 이 책은 천지 창조부터 예수님의 재림을 통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 때까지 하나님이 온전히 통치를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과거 천지 창조부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인간과 제사장의 나라로 선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을 어떻게 통치해 오셨는지, 하나님 나라의 참된 왕으로 세상에 오신 메시아 예수님이 이 땅에 사시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성취하셨는지, 미래에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모습인지를 아주 재미있고 자세히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손자병법
새론북스 / 슈모 지음, 유수경 옮김 /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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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슈모 지음, 유수경 옮김
오나라의 영웅 손자가 집필한 <손자병법>은 고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어지러운 전란 속에서 위력을 발휘한 최고의 병법서다. 백전백승을 위한 기막힌 전략들이 제시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역사 속의 전략가들은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또 필승의 전략 이면에 인간과 세상사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과 혜안이 담겨 전쟁뿐만 아니라 인간사 전반에 걸쳐 적용이 가능하다. 책은 <손자병법>의 전략을 비즈니스와 연계해 풀어 쓴 비즈니스 전략서다. 수많은 전쟁사를 비롯한 역사적.정치적 사건, 비즈니스 세계에서 부딪힐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전면에 내세워 성공적인 비즈니스 비법을 제시한다. 손자의 탁월한 전략을 실제 상황에 응용해 본다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제1장. 손자와『손자병법』 ∥ 손자 이야기 ∥『손자병법』이야기 제2장. 비즈니스의 결정 ∥ ‘묘산’과 ‘지승’ ∥ 지피지기와 잡이이해 ∥ 다수의 지혜를 모아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라 ∥ 5사 7계五事七計 중에서 도道가 최우선이다 ∥ 상황에 따라 변화에 변화로 대응하라 제3장. 비즈니스의 경쟁 ∥ 시장 ∥ 적의 상황을 이해하여 승리를 취하라 ∥ 기회를 만나면 바로 결단하라 ∥ 기발한 방법으로 승리를 확보하라 ∥ 소인 식당과 슈퍼사이즈 청바지 ∥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행동하라 ∥ 강한 곳을 피하고 약점을 공격하라 ∥ 우회로가 직선로보다 더 빠르다 ∥ 교묘하게 드러내라 ∥ 외부 환경을 적절히 이용하라 ∥ 힘과 지혜를 겨루어라 ∥ 수요를 발견하라 ∥ 비범한 사고를 가져라 ∥ 속임의 기술 ∥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라 ∥ 연상하라 ∥ 물러나는 것이 나아가는 것이다 ∥ 사고를 전환하라 ∥ 의문 속에서 지혜를 얻어라 ∥ 비교 효과를 구하라 ∥ 브레인스토밍 제4장. 비즈니스의 위기 ∥ 위기란 무엇인가 ∥ 미국 기업이 직면한 몇 가지 위기 ∥ 편안함 속에서 위기를 생각하라 ∥ 비 오기 전에 둥지를 고쳐라 ∥ 작은 조짐으로 큰 위기를 예측하라 ∥ 사지에 처하면 살게 된다 ∥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예측하라 제5장. 비즈니스의 임기응변 ∥ 비즈니스 ∥ 열두 가지 궤도 ∥ 허와 실 ∥ 상대를 조종하되 조종당하지 마라 제6장. 비즈니스의 협상 ∥ 협상 ∥ 하버드의 원칙화된 협상법 ∥ 협상 주체의 소양 ∥ 협상의 준비 단계 ∥ 협상의 시작 단계 ∥ 본격적인 의견 교환 단계 ∥ 협상의 종결 단계 ∥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라 ∥ 때로는 돌아서 가라 ∥ 지피지기 ∥ 공을 낮게 던져라 ∥ 피로 전술 ∥ 스크램블 전술과 잠식 전술 ∥ 점수 계산법 ∥ 얻기 전에 반드시 내주어야 한다 ∥ 백전백승 비즈니스 전략의 가이드라인. 손자를 알고 나를 알면 최강의 비즈니스가 보인다! 기원전 6세기의 영웅, 손자의 전략을 비즈니스 안에 이식하라 오나라의 영웅 손자(손무)가 집필한『손자병법』은 고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어지러운 전란 속에서 위력을 발휘한 최고의 병법서다. 이 병법서 안에는 백전백승을 위한 기막힌 전략들, 예컨대「시계편」,「작전편」,「모공편」등 총 13편이 제시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역사 속의 전략가들은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고대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토록『손자병법』을 추종하는 까닭은 무엇보다도 그 필승의 전략 이면에 인간과 세상사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과 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손자병법은 전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실로 우리 인간사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데, 이는 물론 비즈니스에서도 최고의 전략으로 성공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기원전 6세기의 영웅, 이제 손자의 놀라운 전략을 비즈니스 안에 이식해보자. 또 다른 전장의 또 다른 비즈니스 전략서 이 책은『손자병법』의 전략을 비즈니스와 연계해 풀어 쓴 비즈니스 전략서이다.『손자병법』을 바탕으로 저자는 수많은 전쟁사를 비롯한 역사적.정치적 사건, 그리고 또 다른 전쟁터인 비즈니스 세계에서 부딪힐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줄곧 성공적인 비즈니스 비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비즈니스 전장에서 손자의 탁월한 전략을 실제 상황에 적용.응용하며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백문백답
지혜의나무 / 천명일 글 / 20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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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나무
소설,일반
천명일 글
진리의 내면세계로 관광을 시켜 주는 ‘진리 관광 안내서(眞理觀光案內書)’ 이 책은 특별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얘기책은 아니다. 오로지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의 질문을 통하여 모든 이로 하여금 진리의 내면세계로 관광을 시켜 주는 ‘진리 관광 안내서(眞理觀光案內書)’이다. 사념(邪念)으로 만들어진 지식이나 삶의 상식은 어린이들도 너무나 시답잖게 여겨서 듣지도 않는다. 금세기 과학으로 무장된 어린이들에게 지금 여기 산성 할아버지가 천심들의 물음에 답을 주고 있다. 어린이가 어른에게 어른이 어린이에게 권해주는 이야기 책. 어린 아이들의 질문은 천진난만하고 때론 어른을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그 어린이들의 질문들은 사실 내가 어렸을 때 나의 질문 이였고, 또 내일의 어린이들의 질문들이기도 할 것이다. 우린 그런 질문들의 답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고, 이제 어른이 되어서는 세상살이에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 궁금증들을 갖고 있었는지조차 잊고 살아가고 있다. 여기 이 책에 그 답이 있다. 이 책의 답들은 1더하기 1은 2라는 수학의 답처럼 정해진 답은 아니다. 어린이들이 마음속에서 묻고 있듯이 이 책의 답은 우리에게 무한한 세상과 희망, 그리고 꿈을 줄 지혜로운 가르침들로 가득하다. 인생을 살아가는 약속이나 형식의 틀에 박힌 가르침이 아닌 참나를 알고, 보다 다양한 견해의 정신철학으로 우리를 성숙하게 할 것이며, 학습과 경험 그리고 고정관념으로 형성된 생각들을 변화시킬 것이다. 본문 내용 중에서 저자는 우리는 두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살은 눈을 뜨면 사물과 빛을 보고 눈을 감아도 어두움을 보고 있음을 알라고 한다. 그렇다. 우리는 눈을 감으면 볼 수 없다고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이야기 하며 살아왔을 뿐, 사실은 두 눈을 감아도 어두움을 보는 자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우리는 왜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으며, 신은 존재하는지, 마음은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와 철학, 예절, 그리고 과학과 상식 등 다양한 내용의 구성을 통해 우리를 또 다른 진리의 세계로 안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어린이의 질문을 통한 인생의 진리를 꿰뚫는 명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 보고 다양한 견해로 좀 더 성숙된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음을 찾는 이에게 마음을 신을 좇는 이에게 신을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에게 이야기를 천리를 알고자 하는 이에게 천리를 물리(과학)를 연구하는 이에게 물리를 윤리 도덕을 익히고자 하는 이에게 윤리 도덕을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이에게 진리를 그 밖의 것을 구하는 자에게 구하는 바를 알려줄 것이다.
천호진의 생활 목공 DIY (DVD 1장 포함)
오픈하우스 / 천호진 글 /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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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우스
취미,실용
천호진 글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인생을 완성하는 데 꼭 필요한 취미를 실현해보고자 만든 \'내 인생 두 번째 취미\' 시리즈, 『천호진의 생활 목공 DIY』. TV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영화 \'범죄의 재구성\', \'비열한 거리\' 등에서 강렬한 인상과 개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연기자 천호진이 10년간 다져온 목공 DIY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나무에 대한 관심으로 오래 전부터 직접 목공예를 해온 저자는 현재 DIY 쇼핑몰 \'만들고(www.mandulgo.com)\'의 대표이기도 하다. 책은 취미생활에서 시작하여 쇼핑몰을 운영하기까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목공 DIY의 조립과정과 공구의 사용법, 그리고 칠하는 법을 수 백여 컷의 사진과 삽화를 통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한 360분 분량의 DVD를 부록으로 제공하여 사진이나 문자로는 어려웠던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Chapter 1 나무 사랑이 생활 목공 DIY의 시작 1 항의하러 온 나섬씨 2 나무에 대해서 3 DIY를 시작하기 전에 공구의 종류 Chapter 2 실전! 공간박스로 생활 목공 DIY 맛보기 1 공간박스 만들기 2 공간박스에 상상 더하기 3 나무와 DIY를 이해하자 4 공간박스 칠하기 Chapter 3 실전! 생활 목공 DIY 기초 1 소품 만들기 1-1 사각 트레이 1-2 심플 서류함 1-3 선반 서랍함 2 소품으로 DIY 테크닉 익히기 1-1 보르도 빈티지 박스 1-2 접이식 다용도함 1-3 컨트리 분리수거함 Chapter 4 실전! 실용 가구 만들기 1 테이블 만들기 1-1 하트 티 테이블 1-2 다용도 테이블 1-3 꿈나무 서랍 책상 2 스툴 만들기 1-1 사각 스툴 1-2 이솝 빈티지 스툴 1-3 아일랜드 스툴 Chapter 5 칠 1 칠이란 무엇인가? 2 실전! 칠하기 3 좋은 칠을 하기 위한 노하우 칠의 기본정리 특별 부록 맺음말강한 개성의 연기자 천호진의 끝없는 나무 사랑 10년간의 생활 목공 DIY의 노하우를 정리하다. 책으로 개념을 잡아주고, DVD를 보면서 완벽하게 익히는 생활 목공 가이드북 『천호진의 생활 목공 DIY』는 어떤 책? 나무를 좋아하고, 집안을 꾸미기 좋아하며, 가구와 건강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나무도 잘 모르고, 그리고 공구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칠은 또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생각하면 덜컥 겁부터 나고 실행에 옮길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천호진의 생활 목공 DIY』는 그런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실제 인터넷 생활목공 DIY 사이트를 운영하는 저자가 수 백여 컷의 사진과 삽화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배우의 경험에서 우러난 스토리와 대화체는 독서의 부담을 한층 가볍게 만들어 줄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나무와 생활 목공 DIY를 알 수 있고, 조립과정과 공구의 사용법, 그리고 칠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즐거운 실용 가이드북이다. 나무에 대한 이해가 생활 목공의 시작 실제로 생활 목공 DIY를 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예상했던 것 보다 가격 비싸다고. 그렇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나무를 구입하고 조립을 하고 칠을 하면 어느새 시중에서 사는 가구보다 훨씬 가격이 높아지는 일이 종종 있다. 생활 목공 DIY의 세계는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는 가구 리폼도 있지만, 누가 봐도 고급스럽고 훌륭한 가구는 직접 구현하는 수준 높은 경지까지 다양한 세계가 있다. 그렇다면 싸지도 않은 가구를 힘들여 만들까? 그 이유에 대해서 천호진은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무를 이해하고 생활 목공 DIY를 하자. 아주 작은 차이가 나무의 가격을 결정하고, 죽은 것 같은 나무도 호흡을 하면서 변화하는 것을 이해하면 나무를 다루는 기술도 늘어나고 어느새 나무의 오묘한 세계에 빠져 들 것이다. 가격보다 몇 배의 값을 해내는 나무의 정겨움을 느껴보면 누구도 이 세계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개념을 알면 조립이 쉬워진다 ‘공간박스만 만들 수 있으면, 조립의 9할은 끝난다.’ 저자 천호진이 책을 쓰면서 처음 했던 말이다. 공간박스에는 ‘공간에 대한 개념’과 그 ‘공간을 채우기 위한 가구의 개념’이 다 담겨 있다. 저자는 3D 도면으로 공간과 나무의 치수를 보여주면서 가구를 만드는 개념을 이해라고 주문한다. 덧붙여 나무의 습성을 알고 도구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그는 개념을 모르면 아무것도 응용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공간박스를 이해하고 조립하다 보면 DIY 목공은 절반 이상 진행한 것이다. 개념을 바로 이해하라! 그러면 어떤 제품이든 도전할 수 있다. 그 자신의 오랜 경험이 그것을 증명한다. 인터넷 시대의 생활 목공 DIY 인터넷은 우리가 컴퓨터를 통해 가구를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가구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본인에게 최적화하여 재단된 나무를 택배로 배달받아 즉시 조립할 수 있는, 즉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이제는 아파트 같은 공간에서도 DIY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누구나 자신집의 여유 공간 꼭 맞는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게 해준 것이다. 어떻게 그림을 그리나 알 수 있게 만들어 준 수작업 한 도면, 그리고 상상으로 그려낸 완성도, 제품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목록표 등 공들여 만든 이 책은 낯설고 어려워 보였던 DIY를 보다 쉽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책에 부록으로 만들어진 DVD(360분 분량)는 사진이나 문자로는 어려웠던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완벽하게 전달 해준다. ‘칠’을 통해 비로소 가구는 완성된다 DIY를 통해 가구를 만들어 놓고 제대로 칠을 못해 낭패를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구가 휘고, 모양마저 흉하게 변하는 경우가 생긴다. 관련 책을 보면 제품을 완성해놓고 ‘무슨 칠로 마무리’라고만 써놓고는 발을 뺀다. 아무런 자세한 설명이 없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상, 칠은 조립단계 못지않게 중요한 작업이다. ‘좋은 칠이 빠진 좋은 가구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채색과 마감 칠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생활 목공 DIY를 완성한다. 특히 칠은 나무를 보호하고 나무의 느낌을 더 지속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어야 한다.
인챈트로 인생역전! 8
로크미디어 / 김도훈 (지은이) /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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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김도훈 (지은이)
김도훈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무리한 확장과 경기 불황으로 의류 사업에 실패한 현성. 쓴맛을 삼키며 빚뿐인 앞날을 고민하던 그때. 물려받은 골동품에서 우연히 얻은 능력, 인챈트. 인챈트에 성공합니다. 티셔츠의 성능이 향상됩니다. 의류, 가죽, 금속! 손에만 걸리면 등급 업! 대기업의 견제와 갑질을 뚫고 승승장구하는 사업. 한국 경제를 뒤흔들 사업가의 등장. 패션계를 다시 쓸 <인챈트> 스토리가 시작된다.해외 디자이너를 스카우트하다 7 습격을 받다 49 대가를 받아 내다 101 차크라 각성 137 깨달음을 얻다 179 프러포즈 217 뉴욕 패션쇼 259 인챈트 스테이션을 오픈하다 291
우리는 헤어짐에 얼마나 서투른가
빌리버튼 / 주디스 바이오스트 (지은이), 오혜경 (옮긴이)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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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주디스 바이오스트 (지은이), 오혜경 (옮긴이)
당신은 주변 사람 또는 상황 때문에 상처받는 일이 잦은가? 한번 무너지면 일상을 되찾는 데에 과도하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가? 같은 고난을 겪어도 금세 나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부럽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우리 사회는 감정적인 어려움을 가볍게 치부하고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약하다고 여기곤 한다. 그러나 슬픔은 우스운 일이 아니다. 꾹꾹 눌러 삼킬 일도 아니다. 삶을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속하려면 상실과 그로 인한 상처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주디스 바이올스트가 수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쓰인 이 책은 우리 삶의 전반에 걸쳐 일어날 법한 상실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 상처 입히는 잘못된 태도는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기인한다고 이야기하며 내면 건강을 돌보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선사한다. 이제는 단단한 어른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행복을 위해 우리가 떠나보내야 할 것들 1장. 왜 우리가 아닌 나인가? 1. 사랑의 분열 2. 보호받고 싶다는 갈망 3. 자아 확장의 여러 단계 4. 나는 누구인가 5. 반복되는 사랑의 습관들 2장 금지된, 혹은 불가능한 사랑의 대상들 1. 사랑의 라이벌, 형제자매 2. 아주 오래된 사랑의 라이벌 3. 남성과 여성의 타고난 차이점 4. 죄책감의 중요성 5. 이제는 어른이 되어야 할 때 3장. 불완전한 관계에서 배워야 할 것들 1. 꿈과 현실, 닿을 수 없는 대척점 2. 우정이라는 복잡한 상태 3. 결혼이라는 불완전한 연결 4. 괜찮은 부모 되기 5. 가족이라는 중독성에서 벗어나기 4장. 상처 입은 나와의 작별 1. 슬플 땐 버티지 말고 충분히 울기 2. 중년에 놓아주어야 할 것들 3. 노년, 의연하게 놓아버리기 4. 죽음, 삶의 마지막 단계 5. 삶, 아름다운 순환의 법칙 속으로삶은 헤어짐과 성장의 연속 우리는 헤어짐으로부터 무엇을 배우는가 헤어짐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서문에서 말하듯, 상실 혹은 헤어짐이라는 단어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죽음을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는 헤어짐의 개념은 보다 넓은 의미이다. 예를 들어 우리 인생의 첫 헤어짐은 태어나는 순간에 발생한다. 약 10개월간 머무르던 엄마의 몸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떠나는 것은 우리의 의지가 아니었다. 그다음 헤어짐의 경험은 엄마(보호자)와의 분리다. 영유아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몰라 보호자로부터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을 받는다. 이때 아이들은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한다. 그러나 조금 자란 뒤에는 ‘엄마는 곧 나다’라는 명제는 옳지 않으며, 자신이 보호자와 별개의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매우 고통스럽지만, 성장하기 위해 겪어야만 하는 일이다. 삶에서는 이처럼 불가피한 헤어짐과 성장의 순간이 반복된다. 물론 어떤 순간에는 스스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지만, 대부분 그것은 우리의 선택과는 관계없이 벌어진다. 오늘날 정신분석학의 초석이 되는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애도와 우수』를 통해 헤어짐의 하나인 애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정상적인 애도는 그 사람에게 쏟았던 감정적 고리를 끊음으로써 그에게 투자한 에너지를 회수하고, 타인에게 다시금 기울일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이트에게 애도란 상대방을 잊는 것, 즉 종결을 통한 성장이다. 반면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애도를 상대방과 하나가 되는 것, 그의 죽음에 나를 포함시키는 것으로 보았다. 데리다에게 있어 애도란 그를 기억하는 것, 그로부터 새로운 시작점에 서는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프로이트의 이론을 기반으로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해야 한다. 그것도 잘 실패해야 한다”는 데리다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더 의연하게 떠나보내고 더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내면 트레이닝 『우리는 헤어짐에 얼마나 서투른가』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아동기, 유아기에서 청소년기, 우정과 가정, 나이 듦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이 모든 것의 공통 목표는 조금 더 의연하게 떠나보내고,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있다. ‘나는 왜 인간관계에 서투를까?’ ‘왜 친구들이 자꾸 나를 떠날까?’ ‘나의 연애는 왜 이렇게 문제투성이일까?’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대개 과거에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겪은 부모와의 관계를 평생에 걸쳐 되풀이하고자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모를 닮고자 애쓰기도 한다. 부모가 학대적이지 않고, 도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문제가 없고, 자녀들에게 다정했다면 다행이겠지만, 이처럼 문제가 큰 경우에도 자녀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를 닮고자 한다. 잘 헤어지지 못한 탓이다. 그렇다면 평생 잘못된 채로 살아야 하는 걸까? 물론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직시한다면 오래 곪은 상처를 적절히 떠나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우리가 생을 다하는 날까지 크고 작은 상실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그 고통에 대비해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수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지식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의 수많은 임상 연구 사례 역시 다루고 있으니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경우를 찾고 위로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상실’이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죽음을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훨씬 빈번하게, 삶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의 삶은 떠남과 버려짐이라는 변화의 연속선상에 있으며, 변화를 겪을 때마다 끊임없이 현실의 많은 것들과 이별한다. ‘자율성’을 얻는 것 또한 분리의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제다. 즉 자신의 생존 가치를 타인의 사랑에서 찾고자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속으로는 무력하고 예민한 어린아이이면서도 겉으로는 독립적인 성인인 것처럼 행동한다. 이와 같이 어린 시절의 때 이른 분리로 인한 상실감은 우리 안에 평생토록 머물면서 여러 가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악취와 향기
오롯 / 알랭 코르뱅 (지은이), 주나미 (옮긴이)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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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알랭 코르뱅 (지은이), 주나미 (옮긴이)
'감각의 역사'라는 주제에 관한 역사인류학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저작이다. 1982년 처음 출간된 뒤로 지금까지 1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알랭 코르뱅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아울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영화로도 제작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라는 소설의 탄생에 영향을 끼친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어로는 처음 번역되었는데, 한국어판은 2016년에 새로 개정된 판본을 기초로 하고 있다. 원래의 제목을 그대로 한국어로 옮기면 <독기와 황수선 : 후각과 18-19세기의 사회적 상상>이다. 그러나 '독기(Miasme)'는 '악취'라는 의미로도 쓰이고, '황수선(Jonquille)'은 책 안에서 새로운 후각적 감수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등장하므로, 한국어판에서는 제목을 '악취와 향기'로 하였다. 이 책에서 알랭 코르뱅은 '후각'의 영역에서 나타난 감각의 혁명이 근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과학과 의학의 역사ㆍ도시계획ㆍ공중위생ㆍ예절규범ㆍ건축양식ㆍ향수의 유행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제시한다.머리말 제1부. 지각 혁명, 의심받는 냄새 1. 공기와 부패의 위협 2. 극단적인 후각적 경계심 3. 사회적 발산물 4. 불쾌감의 재정의 5. 후각적 쾌락의 새로운 계략 제2부. 공공공간의 정화 1. 악취 제거 전략 2. 냄새와 사회질서의 생리학 3. 정책과 공해 제3부. 냄새, 상징, 사회적 표상 1. 빈민의 악취 2. 집 안의 공기 3. 사생활의 향기 4. 도취와 향수병 5. 노고에 대한 조롱 대단원. 파리의 악취 맺음말 주석 찾아보기 ‘냄새의 사회사’라는 역사학의 새 영역을 개척한 책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에 영향 ‘감각의 역사’라는 주제에 관한 역사인류학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저작이다. 1982년 처음 출간된 뒤로 지금까지 1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알랭 코르뱅(Alain Corbin)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아울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영화로도 제작된,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uskind)의 《향수》(1986)라는 소설의 탄생에 영향을 끼친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어로는 처음 번역되었는데, 한국어판은 2016년에 새로 개정된 판본을 기초로 하고 있다. 원래의 제목을 그대로 한국어로 옮기면 《독기와 황수선 : 후각과 18-19세기의 사회적 상상》이다. 그러나 ‘독기(Miasme)’는 ‘악취’라는 의미로도 쓰이고, ‘황수선(Jonquille)’은 책 안에서 새로운 후각적 감수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등장하므로, 한국어판에서는 제목을 ‘악취와 향기’로 하였다. 후각으로 본 근대 사회의 역사 이 책에서 알랭 코르뱅은 ‘후각’의 영역에서 나타난 감각의 혁명이 근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과학과 의학의 역사ㆍ도시계획ㆍ공중위생ㆍ예절규범ㆍ건축양식ㆍ향수의 유행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제시한다. 후각은 오랫동안 감각의 위계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놓여 있었다. 시각과 청각, 촉각이 객관적인 감각으로 중시되었던 것에 반해, 후각은 주관적인 감각으로 외부 대상의 인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겨졌다. 그래서 후각은 “욕망과 욕구, 본능의 감각”으로, 그것이 예민한 것은 문명화가 덜 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졌다. 다시 말해 “킁킁거리는 것은 동물과 같은 짓이었다.” 그러나 18세기 중반 이후 서양사회에서는 이러한 감각의 위계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후각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감각으로 떠오른 것이다. 사람들은 냄새에 민감해졌고, 악취의 허용한계도 엄격해졌다. 그래서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우습게 보이기까지 하는 독특한 모습들마저 나타났다. 냄새가 제거된 현대의 생활환경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이렇듯 사람들이 냄새에 민감해진 것은 그 시대에 유독 악취가 강해졌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히려 콜레라와 같은 유행병의 전염에 관한 과학과 의학 이론의 영향 때문이었다. 18세기에는 기체학과 식물학이 점차 발달하면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었다. 아울러 물질이 부패하면서 발생한 독기 때문에 질병이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보는 ‘독기론(miasmatism)’이 의학적 사고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었다. 따라서 공기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으며, 냄새를 통해서 공기 안에 포함된 부패한 독기의 존재를 감지해내는 후각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러한 공기에 대한 경계심은 냄새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낳았다. 사람들은 배설물이나 오물이 가까이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게 되었으며, 분뇨구덩이ㆍ도축장ㆍ변소ㆍ무덤ㆍ하수구 등의 악취가 사람들의 불안감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지배계층은 자연과 산지의 순수한 공기를 예찬하며 도시와 빈민의 악취로부터 벗어나려 했으며, 선박ㆍ병원ㆍ군대ㆍ학교 등에서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신체위생의 규율들이 실험되었다. 후각은 사회적 위계를 세분화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인간 집단은 냄새가 제거된 부르주아와 악취를 풍기는 민중으로 구분되었으며, 도시의 공간도 그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고 계획되었다. 아울러 타인의 체취에 대한 불쾌감이 커지면서 ‘개인’이라는 관념이 고양되었다. 그래서 개인들이 독립된 공간과 침대에서 살아가는 현대의 생활양식이 등장했으며, 은은하고 수줍은 식물성 향기를 선호하는 새로운 성적 전략도 탄생되었다. 이처럼 알랭 코르뱅은 배설물ㆍ짐승의 사체ㆍ늪ㆍ무덤ㆍ감옥ㆍ병원ㆍ빈민의 주거 등에서 풍기는 다양한 악취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통해 18~19세기의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독기론과 감염론, 플로지스톤설과 근대 기체화학 등과 같은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감각적 태도들이 근대의 삶의 양식들과 감수성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려준다.“감각 기능의 위계가 생명력을 지니며,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계속된 무시가 그것을 정당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악취가 제거된 것은 단지 기술 발달의 결과가 아니었다. 그것은 향수 스프레이와 체취제거제의 발명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날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먼 과거의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이루어졌다.” “후각에 바쳐진 이론적인 담론들은 금지된 매력과 신비로운 유혹의 그물망을 짰다. 부패한 독기 때문에 요구된 경계심, 꽃향기가 가져다준 섬세한 즐거움, 나르시시즘의 향기가 동물적 쾌락의 본능에 대한 거부감을 상쇄시켰다. 그러므로 시각과 청각의 명성에만 빠져서 후각을 감각의 역사에서 배제하는 것은 경솔한 짓일 것이다.” “후각적 경계심은 시시각각으로 진행되는 침투를 감시하게 했다. 그러면서 진흙, 아니 그보다는 진흙에서 피어오르는 증기가 불안에 휩싸인 담론의 표적이 되었다. 진흙에 관한 묘사와 분석은 놀라울 만큼 풍부하고 자세해서 가스통 바슐라르를 황홀경에 빠뜨리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파리의 진흙은 포장석 틈새로 나온 흙과 고약한 냄새가 나는 오물, 고여서 썩은 물, 말똥 등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는 것이었다. 마차바퀴가 진창의 진흙을 다지고 반죽해서 곳곳에 흩뿌렸으며, 고약한 냄새가 나는 흙탕물을 건물 벽의 기초 부분이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튀겨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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