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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남, 서른 해의 불꽃같은 삶
서해문집 / 길윤형 (지은이) / 2019.04.20
17,000원 ⟶ 15,300원(10% off)

서해문집소설,일반길윤형 (지은이)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꼭 100년이 되는 해다. 임시정부는 수립 초기 항공전력 강화를 꾀했다. 비행기를 통해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전단을 국내에 뿌리고 여러 독립운동단체와 신속히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 계획은 임시정부의 자금난으로 실패했다. 이 책은 그 무렵 독립의 꿈을 안고 임시정부를 찾았던 비행사 안창남과 임시정부, 그리고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담았다. 1922년 12월 조선인으로서는 최초로 서울 하늘을 비행한 '천재 비행사' 안창남은 당시 언론에서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이었고, 조선에 비행학교를 세워 후배를 양성하고 항공독립운동을 꿈꾼 '독립운동가'였다. 하지만 서른이라는 나이에 안타까운 비행기사고로 목숨을 잃은 그의 꿈은 불꽃같이 짧게 타올랐다가 꺼지고 말았다. 아직까지 안창남을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이러한 안창남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다룬 평전이자, 턱없이 부족한 자료를 찾아 얼개를 맞춘 저자가 끈기와 열정으로 완성한 결과물이다.머리말 01 소년, 비행기에 반하다 늦둥이 아들 | 처음 본 비행기 | 3·1운동의 열풍 02 비행사의 꿈을 이루다 오구리비행학교 | 비행사 면허 취득 | 현상우편비행대회 *최초의 조선인 비행사 03 조선의 하늘을 날다 고국 방문 비행 | 안창남 열풍 | 여의도비행장 04 대지진이 발생하다 고물 비행기 | 간토대지진 | 안창남의 생사 | 총독부의 입막음 *간토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05 일본을 탈출하다 학살 이후 | 잇따르는 망명설 | 혼돈의 중국 대륙 | 테러와 잠적 | 상하이 임시정부 | 임시정부의 분열 *임시정부와 비행기 06 조선 독립과 중국 혁명의 소용돌이에 갇히다 권기옥의 한숨, 안창남의 한숨 | 여운형| 조선 독립과 중국 혁명 | 궈쑹링반란 07 타이위안으로 가다 옌시산 | 장제스의 북벌 08 대한독립공명단을 조직하다 마석고개 차량 탈취 | 2차 신문 | 3차 신문 | 세 동지 | 안혁명 09 영원히 하늘로 떠나다 죽음의 비보 | 사망 원인 | 옌시산과 반장연합 | 이자해의 분노 | 타이위안에 세워진 묘비 *안창남과 비행사고 10 안창남을 기억하다 감사의 말 부록 1_ 안창남 연보 부록 2_ 안창남이 쓴 글 주 참고문헌그 누구보다 강렬했지만 짧았던 비행사 안창남의 불꽃같은 삶을 추적하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꼭 100년이 되는 해다. 임시정부는 수립 초기 항공전력 강화를 꾀했다. 비행기를 통해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전단을 국내에 뿌리고 여러 독립운동단체와 신속히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 계획은 임시정부의 자금난으로 실패했다. 이 책은 그 무렵 독립의 꿈을 안고 임시정부를 찾았던 비행사 안창남과 임시정부, 그리고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담았다. 1922년 12월 조선인으로서는 최초로 서울 하늘을 비행한 ‘천재 비행사’ 안창남은 당시 언론에서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이었고, 조선에 비행학교를 세워 후배를 양성하고 항공독립운동을 꿈꾼 ‘독립운동가’였다. 하지만 서른이라는 나이에 안타까운 비행기사고로 목숨을 잃은 그의 꿈은 불꽃같이 짧게 타올랐다가 꺼지고 말았다. 아직까지 안창남을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이러한 안창남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다룬 평전이자, 턱없이 부족한 자료를 찾아 얼개를 맞춘 저자가 끈기와 열정으로 완성한 결과물이다.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민족의 자존심이 짓밟힐 대로 짓밟혔던 1920년대 조선인들에게 안창남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운 ‘유일한 숨통’이었다. 안창남은 당대 기준으로 지금의 류현진·손흥민·방탄소년단을 합친 것 같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 1919년 3월 ‘대한 독립 만세’ 소리로 전국을 소용돌이치게 한 3·1운동이 시작됐다. 이를 목도한 안창남은 무기력하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대신 비행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히 일본행을 택했다. (…) 안창남은 식민지로 전락한 조국의 현실에 가슴 아파했고, 학살에서 비롯한 ‘트라우마’를 겪은 뒤엔 일본인 밑에서 비행기를 타며 ‘되는 대로 살아야 하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결국 안창남이 택한 길은 막막한 중국 대륙에서 펼쳐질 고통스러운 삶이었다. _ <머리말> 중에서 조선의 하늘을 최초로 비행한 조선인 ‘천재 비행사’ “치여다 보면 안창남이요, 나려다 보면 엄복동일세”라는 노래 가사로 유명한 안창남은 190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미동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지만, 비행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그만둔다. 안창남은 학창 시절 일본인 비행사의 비행과 미국인 비행사의 비행을 목격하고 비행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일본에 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게다가 1919년 전국을 휩쓴 3·1운동을 목격한 이후 안창남은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긴다. 하지만 안창남이 처음부터 비행을 배운 것은 아니다. 안창남은 처음에는 오사카 자동차학교에서 자동차 관련 기술을 배우고 귀국해 잠시 운수업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운수업을 접고 본격적으로 비행사가 되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1919년 8월 도쿄 아카바네비행기제작소에 들어갔고, 약 1년 뒤 도쿄 오구리비행학교에 입학했다. 비행학교에서 3개월간 교육을 받은 안창남은 이후 일본에서 몇 번의 비행기사고를 당하기도 하지만, 큰 사고 없이 비행사로서 활약한다. 1921년 4월 오구리비행학교의 교관이 되고, 5월에는 3등 비행사 시험에 합격한다. 그리고 1922년 11월에는 5회 현상우편비행대회에 참가해, 성능이 떨어지는 비행기를 몰고서도 당당히 완주에 성공한다. 이런 안창남의 활약상은 《동아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을 통해 수시로 전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천재 비행사’ 안창남의 ‘고국 방문 비행’을 위한 후원회도 만들어졌다. 그 결과 안창남은 1922년 12월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여의도비행장에서 꿈에 그리던 고국 방문 비행에 성공한다. 조선인 비행사로는 처음으로 조선의 하늘을 난 것이다. 매스컴이 만들어 낸 최초이자 최고의 ‘아이돌’ 안창남이 일본에서 비행사로 활약할 때부터 언론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신속히 보도했다. 마치 지금의 손흥민이나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전하는 언론의 모습과 비슷했다. 그러한 언론 덕분에 조선에서 안창남의 인기는 ‘안창남 열풍’이라 불릴 만큼 뜨거웠다.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위해 남대문역에 도착했을 때, 남대문역 앞마당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아수라장이었다. 특히, 고국 방문 비행 행사가 열린 당일 여의도비행장에는 5만 여명이 비행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당시 서울 인구의 6분의 1이었다. 조선총독부는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열차를 준비했고, 경성전기는 경성 시내 전차 운행 횟수를 크게 늘려야 했다. 이런 인기와 언론의 주목이 오보로 이어지기도 했다. 1923년 9월 일본 간토 지방을 덮친 ‘간토대지진’이 발생하고, 뒤이어 조선인 학살이 이어졌을 때, 안창남도 도쿄에서 죽었다는 기사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안창남은 지진과 학살에서 살아남았고, 그 처참한 사건을 계기로 ‘독립운동’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비행학교 설립 등 자신의 비행기술을 독립운동에 바치기로 결심한 것이다. 항공독립운동을 꿈꾼 ‘독립운동가’ 간토대지진 이후 안창남은 잠시 조선으로 돌아왔다. 이때 안창남이 중국으로 망명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안창남은 이를 딱 잡아뗐다. 그런데 1924년 12월 이후 안창남은 조선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조선을 벗어난 안창남이 찾은 곳은 독립운동의 근거지인 상하이 임시정부였다. 하지만 당시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방법을 둘러싼 내분 등으로 사분오열된 상태였다. 이에 안창남은 상하이대한인거류민단장이자 독립운동가인 여운형에게 도움을 받아 중국 산시성 군벌 옌시산의 항공대 비행교관으로 들어가게 되고, 4년 여 동안 그곳에서 활동한다. 이후 안창남은 대동단계 독립운동가인 최양옥, 김정련 등과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대한독립공명단’을 결성해 독립군 건설을 위한 군자금 모집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30년 4월 2일 안창남은 옌시산의 특별기를 시험 비행하다 불의의 비행기사고로 목숨을 잃고 만다. 그런데 안창남이 중국에서 벌인 활동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중국 망명 이후 안창남과 관련된 언론 보도가 풍문을 바탕으로 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부족한 자료들과 당시 복잡했던 중국 내부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안창남의 중국에서의 활약과 죽음까지를 면밀히 다루었다. 또한 이 책에는 안창남이 언론에 기고했던 글들을 함께 실어, 저자가 정리한 안창남의 일대기뿐 아니라 당시 안창남이 가졌을 생각을 함께 엿볼 수 있다. 지금 이 세상에 항공기의 필요가 얼마나 절절한지 더구나 지금 또 장래의 우리에게 그것이 있어야 할 필요에 대해서는 쓸데없이 다시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제라도 국외 곳곳의 남의 틈에 섞여 비행술을 연구하는 사람이 있음을 기뻐해 주십시오. _ <안창남이 쓴 글> 중에서안창남은 서울 사람이다. 1901년 1월 29일(양력 3월 19일) 부친 안상준과 모친 이 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인디고 / 김재연 글, 김효정 사진 / 2015.04.05
12,800원 ⟶ 11,520원(10% off)

인디고소설,일반김재연 글, 김효정 사진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김C의 뮤직쇼] 김재연 작가의 감성 에세이.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며 무심하게 지나 버린 소중한 마음들,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이다. 김재연 작가의 따뜻한 글과 밤삼킨별 김효정 작가의 감성적인 사진이 만나 오늘 하루도 힘껏 버티고 있는 우리의 매일을 다독인다. 저자는 사람들의 매일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곳에 만나는 라디오 작가다. 그녀의 글 속에는 오랫동안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온 섬세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이 책에는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DJ의 목소리로 흩어졌던 글들 중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다듬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작가 시절 직접 손으로 쓴 '블로노트'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재연 작가. 이 책에서는 그녀의 감성이 오롯이 담긴 손글씨를 만날 수 있다. 책에 담긴 글들 중에서 독자들이 다시금 마음속에 간직했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골라 손글씨로 담아냈다.추천의 글 작가의 말 _ 누군가와 함께 기억하고 싶은 좋은 이야기를 골라내는 일 part 1 당신은 슬픈가요? 인생의 꽃샘추위가 지나고 나면 지우고 싶지 않아. 하나도 흔하디흔한 말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슬픔을 이겨내는 현명한 방법 오래된 것을 좋아하는 이유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어제의 나에게 오늘의 나를 묻다 당신은 슬픈가요? 사랑이 끝나려 할 때 바람처럼 슬픔이 분다 나도 모르게 내가 잃어버린 것들 당신은 그런 사람 우리 등 뒤엔 무엇이 있을까 슬픔은 흘러야 한다 지친 나를 놓아 주어야 할 때 방금, 나를 지나간 바람은 part 2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코끝으로 기억하는 추억 당신은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나요? 너무나 평범해서 그토록 특별한 것 잃지 말아야 할 것 어쩐지 기분 좋은 우연 내가 당신에게 선물을 한다면 기억 속의 그 노래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미루지 말아야 할 약속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좋다 우리, 함께 가자 완벽하지 않아서 좋다 사람도 책처럼 시인처럼 사는 일 마음 속 계단 서로 닮아간다는 것 따뜻하고 정겹고 그리운 낯선 것은 새롭지만 익숙한 것은 사랑스럽다 part 3 당신도 외로움을 품고 있을까? 그리움의 비가 내리는 날 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지는 것 당신이 사막 속에서 걸어 나오기를 사랑을 꿈꾸는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함께였다면 하지 않았을 일 그리고 사랑할 것 당신도 외로움을 품고 있을까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놓으면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김C의 뮤직쇼> 김재연 작가의 감성 에세이 시인 이병률, 뮤지션 윤상, 김C, 이현우가 추천하는 책 그녀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행복해야 할 이유들에 대해 잔잔히 묻는다. _ 이병률 / 시인 재연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속 여운에 오롯이 귀 기울여보자. _ 윤상 / 뮤지션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김C의 뮤직쇼> 김재연 작가의 감성 에세이 삶이 시시하다고 느껴질 때도 빛나고 있는 낭만적인 순간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며 무심하게 지나 버린 소중한 마음들,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김재연 작가의 따뜻한 글과 밤삼킨별 김효정 작가의 감성적인 사진이 만나 오늘 하루도 힘껏 버티고 있는 우리의 매일을 다독인다. 저자는 사람들의 매일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곳에 만나는 라디오 작가다. 그녀의 글 속에는 오랫동안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온 섬세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이 책에는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DJ의 목소리로 흩어졌던 글들 중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다듬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작가 시절 직접 손으로 쓴 ‘블로노트’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재연 작가. 이 책에서는 그녀의 감성이 오롯이 담긴 손글씨를 만날 수 있다. 책에 담긴 글들 중에서 독자들이 다시금 마음속에 간직했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골라 손글씨로 담아냈다. 이 책을 읽을 땐 서두르지 말고 가만히 책장을 넘길 것을 권한다. 손글씨로 써내려간 내 마음을 꼭 닮은 이야기들을 곱씹고, 천천히 사진을 보고 느끼다보면 일상을 견뎌내며 바짝 말라버렸던 감성들이 되살아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이유 없이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작은 일에도 한 없이 슬퍼지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우리를 다시 견디게 하는 힘 또한 일상 속에 있다.『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은 매일매일 보내며 서로 사랑하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아가자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서로의 마음에게 안부를 묻는 일 하루라는 시간동안 우리는 매 순간 많은 것들을 생각들을 하고 무심코 흘려보내고 만다. 특별할 것 없는 오늘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매일은 같지 않아서 때로는 세상 누구보다 외롭기도 하고, 때로는 이보다 행복할 때가 없다.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은 마음 다치지 않으려고 오늘도 괜찮은 척 하루를 지낸 우리의 마음에게 보내는 안부인사 같은 책이다. 마음속 어딘가에 켜켜이 쌓여있는 슬픔에 손을 내밀고, 혼자가 되는 순간에 어쩔 수 없이 밀려드는 외로움에게 시간을 내어주고, 평범한 순간 속에 숨어 있는 행복의 찰나들을 놓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우리가 행복해야 할 이유들에 대해 가만히 묻는다. 스스로 발견하지 못하면 꽁꽁 숨어있는 자그마한 행복들을 찾아내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우리의 매일을 조금 더 사려 깊은 눈으로 바라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꽤 마음에 드는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런 순간들을 함께 기억하고 나누고 싶은 진심이 그득하게 담겨있다. 흐리던 하늘에 갑자기 햇빛이 비추는 것처럼 평범한 우리의 일상 속에 생각지 못한 행운 같은 순간들을 놓치지 말고, 서로의 마음에게 안부를 묻는 일을 잊지 말자고 이야기하는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역주 춘추번로의증
소명출판 / 소여 지음, 허호구.윤재환.정동화 옮김 / 2016.06.30
47,000원 ⟶ 42,300원(10% off)

소명출판소설,일반소여 지음, 허호구.윤재환.정동화 옮김
<춘추번로의증>은 공자의 <춘추>를 풀이한 동중서의 <춘추번로>에 대해 소여가 주석을 덧붙인 책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춘추>는 춘추시대 노나라 은공부터 애공까지 12공 242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는 최초의 편년체 역사서인데, 여기에 공자가 자신의 독자적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필삭을 가하여 후대에 단순한 역사서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유가 경전의 하나가 되었다. <춘추번로>는 <춘추>의 기록 속에 공자가 불어 넣은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밝히려는 공양학의 정신에 따라 동중서가 한나라 왕조의 정치체제에 철학적 근거를 확립하기 위해 저술한 책이다. <춘추>에서 언급하고 있는 인간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가치 평가를, 다양한 이론적 기반 아래 설명하고 풀이하며, 시대를 넘어 인간 개개인과 인간 사회가 이루어가야 할 바람직한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역자 서문 춘추번로의증 서(春秋繁露義證 序) 초장왕 제1(楚莊王 第一) 옥배 제2(玉杯 第二) 죽림 제3(竹林 第三) 옥영 제4(玉英 第四) 정화 제5(精華 第五) 왕도 제6(王道 第六) 멸국 상 제7(滅國 上 第七) 멸국 하 제8(滅國 下 第八) 수본소식 제9(隨本消息 第九) 맹회요 제10(盟會要 第十) 정관 제11(正貫 第十一) 십지 제12(十指 第十二) 중정 제13(重政 第十三) 복제상 제14(服制像 第十四) 이단 제15(二端 第十五) 부서 제16(符瑞 第十六) 유서 제17(兪序 第十七) 이합근 제18(離合根 第十八) 입원신 제19(立元神 第十九) 보위권 제20(保位權 第二十) 고공명 제21(考功名 第二十一) 통국신 제22(通國身 第二十二) 삼대개제질문 제23(三代改制質文 第二十三) 관제상천 제24(官制象天 第二十四) 요순불천이탕무불전살 제25(堯舜不擅移湯武不專殺 第二十五) 복제 제26(服制 第二十六) 도제 제27(度制 第二十七) 작국 제28(爵國 第二十八) 인의법 제29(仁義法 第二十九) 필인차지 제30(必仁且智 第三十) 신지양중어의 제31(身之養重於義 第三十一) 대교서왕월대부부득위인 제32(對膠西王越大夫不得爲仁 第三十二) 관덕 제33(觀德 第三十三) 봉본 제34(奉本 第三十四) 심찰명호 제35(深察名號 第三十五) 실성 제36(實性 第三十六) 제후 제37(諸侯 第三十七) 오행대 제38(五行對 第三十八) 제39(第三十九) 제40(第四十) 위인자천 제41(爲人者天 第四十一) 오행지의 제42(五行之義 第四十二) 양존음비 제43(陽尊陰卑 第四十三) 왕도통삼 제44(王道通三 第四十四) 천용 제45(天容 第四十五) 천변·「춘추」에서는 혐의가 있는 경우에 항상 은미하게 표현해서 알지 못하는 것을 드러내었다. ·「춘추」의 글이 대부분 비유로 이루어졌으니, 이것은 문장은 간략하면서도 필법이 분명한 것이다. ·「춘추」에서 글을 쓰는 방법은 이미 밝혀진 것은 제쳐두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은 드러내는 것이다. ·신하의 행실이 임금의 지위를 깎아 내리고 나라의 기강을 어지럽히면, 비록 찬탈하거나 시해하지 않았더라도 그 죄는 모두 사형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니, 여기에서 그 예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춘추」는 예를 존중하고 신의를 중시하였으니, 신의는 땅보다 더 중하고, 예는 몸보다 더 존귀하다. 무엇으로써 그런 줄을 아는가? 송나라 백희는 예가 아니라고 두려워하여 화재에 죽었고, 제나라 환공은 신의를 저버렸다고 의심받을까 여겨 땅을 주었다. 「춘추」에서는 이를 현명하다고 거론하여 천하의 법으로 여기고서 ‘신의를 베풀면 보답을 받지 않는 경우가 없는 것이 하늘의 법도이다’라고 하였다. ·악한 행위가 까닭 없이 저절로 오는 것을 군자는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내 마음을 살펴서 아무 부끄러움이 없는데 어찌 부끄럽고 두렵겠는가?’라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나는 「춘추」에서 가까운 사람에게는 가깝게 하고 먼 사람에게는 멀게 하며, 친근한 사람에게는 친히 하고 소원한 사람에게는 소원히 한 것을 보았다. 또한 존귀한 사람은 존귀하게 대하고 미천한 사람은 천시하며, 중후한 사람은 중시하고 경박한 사람은 경시하였음을 알겠다. 또 충후한 사람은 충후하게 쓰고 경박한 사람은 경박하게 썼으며, 선한 사람은 선하게 대하고 악한 사람은 미워한 것을 알겠다. 그리고 음양을 구별하고 시비·선악을 변별하였음을 알겠다. 이 내용들은 모두 「춘추번로의증」의 제1 「초장왕」편에 나오는 내용이다. 「춘추번로의증」은 공자의 「춘추」를 풀이한 동중서의 「춘추번로」에 대해 소여가 주석을 덧붙인 책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춘추」는 춘추시대 노나라 은공부터 애공까지 12공 242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는 최초의 편년체 역사서인데, 여기에 공자가 자신의 독자적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필삭을 가하여 후대에 단순한 역사서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유가 경전의 하나가 되었다. 「춘추번로」는 「춘추」의 기록 속에 공자가 불어 넣은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밝히려는 공양학의 정신에 따라 동중서가 한나라 왕조의 정치체제에 철학적 근거를 확립하기 위해 저술한 책이다. ‘번로’는 ‘가득하게 내린 맑은 이슬’이라는 뜻으로, 「춘추」 속에 기록된 다양한 사건들의 의미를 밝히고 그 사건들의 다층적인 구조와 연결 고리를 찾고자 한다는 뜻으로 사용한 명칭으로 보인다. ‘번로’라는 명칭은 「한서」 「동중서전」의 색은에 동중서의 저서 1편의 이름으로서만 기록되어 있다. 현재 전하는 「춘추번로」 17권 82편 전부가 동중서의 저작은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는 학설도 있다. 소여는 1904년 진사가 되었고, 이후 우전부낭중을 지냈으며 고문경학을 숭상하고 금문경학을 비판한 인물이었다. 그래서인지 소여의 「춘추번로의증」은 「춘추번로」의 수많은 주석서 중 하나이지만, 공양가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은 가장 객관적인 해설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 사회는 지식 정보화 사회이고, 자율형 인공지능 시대이다. 이런 시점에서 「춘추번로의증」과 같은 고답적이고 복고적으로 보이는 책을 번역해 내는 것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음양·오행 사상의 가치나 천인합일 사상의 이치를 밝히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것보다는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해석 때문이다. 「춘추」에서 언급하고 있는 인간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가치 평가를, 다양한 이론적 기반 아래 설명하고 풀이한 「춘추번로의증」은 시대를 넘어 인간 개개인과 인간 사회가 이루어가야 할 바람직한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정보화 사회의 공허함과 기계화 사회의 무기력함 속에서 느끼는 육체적·정신적인 방황은 인간이라는 존재의 기본적인 가치를 회의하게 만든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이 책은 현대인들이 잊고 있는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이고,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이 책을 번역하여 출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
카멜북스 / 지수 (지은이) / 2019.05.06
14,000원 ⟶ 12,600원(10% off)

카멜북스소설,일반지수 (지은이)
사랑스러운 분홍색 김토끼로 유명한 지수 작가의 에세이. 토끼툰은 SNS상에서 귀여운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핵심을 파고드는 간결한 메시지로 많은 구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살다 보면 나만의 비밀기지가 필요할 때가 있다. 초콜릿이나 빵 혹은 아끼는 장난감이나 책이 가득한 즉,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나만의 공간. 팍팍한 현실에 하염없이 시달릴 때,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칠 때, 당장이라도 숨어 버리고 싶은 곳 말이다. 이렇게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비밀기지가 어른에게도 한 곳쯤은 있어야 한다.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작은 행복들을 찾아내는 힘은 척박한 현실로부터 도피해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아주 잠깐의 '도망침'이 힘겨운 순간을 기꺼이 버틸 수 있도록 돕는 묘약이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STEP 1. 도망칠 준비 되셨나요? 자기만의 길 경기장 밖은 위험해? 내 손을 떠난 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끌리고 있다면 평생 반복할 하루, 오늘 내일의 태양을 위하여 STEP 2. 일단 뛰고 보는 거지 작지만 확실한 성취 인생 최고의 실수 형광 연두색 취향 멋쟁이 단벌신사 1일 1행복 똑똑이 훈련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를 바꾼다 3만 원짜리 믿음 STEP 3. 지금 필요한 건, 호흡 소원을 말해 봐 더 늦기 전에 숨 고르기 의미를 기록하는 의미 나의 걱정 인형 면 없는 우동 기분학 박사 단촐할수록 좋은 것 은밀하고 자유로운 미니멀리스트 연습 재미있고 의미 있게 지금 내 뱃속에 들어갈 것 덕후의 집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인생에 더 많은 크리스마스 아침을 STEP 4. 나의 페이스메이커들에게 공감은 나의 힘 그 시절 우리의 낭만 외로운 권력 진심이라는 처방 동거 고양이, 나몽 너의 주파수 마음이 통하는 순간 잘 키운 우정 하나 이 순간의 안전지대 오래도록, 친구 단지 너라서 사랑의 팔할은 기다림 처음만 세 번째 그냥 거기 있어 주는 사이 STEP 5. 발길 닿는 곳 어디든 예술가로 살기 소소한 비결 장인은 도구를 고른다 없는 힘도 짜내는 힘 가슴 속에 품은 ‘○○’ 다양한 삶을 들여다보는 것 유니콘의 비밀 글을 쓴다 내가 꿈꾸는 인생 수고했어요 에필로그 부록. 토끼툰의 모든 것 나의 판타지에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잠깐 우리 왜 도망치는 중이지?” “행복해지기 위해서지!” 어느 날 우리에게 찾아온 사랑스러운 분홍색 토끼, 김토끼! 이 책은 김토끼를 그린 지수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이다. 두 컷에서 네 컷으로 이루어진 토끼툰은 귀여운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핵심을 파고드는 메시지로 SNS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유독 혹독한 한국 사회에서 김토끼는 “요만큼 일하고 이만큼 놀고 싶다”거나 “꼭 뭘 해야만 의미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 나선다. 김토끼가 내린 결론은 어찌 보면 단순하고 당연한 것 같지만, 여기에는 명확한 원칙이 담겨 있다. “골치 아프지 않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기!”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김토끼처럼 인생이 조금 더 간결해지지 않을까?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김토끼의 묘생 묘약 “조금 느리고 많이 바보같더라도 소신껏 살자!” “더 나이 들기 전에 더 멋대로 지낼래.” 이 책에 수록된 토끼툰의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는 우리를 무장해제시킨다. 김토끼는 하기 싫은 일은 적당히 미루고 좋아하는 일은 마음껏 즐기면서, 온갖 오지랖과 충고로부터 나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두의 소망. 하지만 삶이 심플해지려면 주변 시선보다 나에게 집중해야 함을 우리는 종종 간과하고 만다. ‘나다움’과 ‘그들다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들에게 김토끼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린다. 지금 당장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쏙쏙 뽑아 내 하루를 채워 보자고. 그럴 때 토끼면 너의 하루가 진짜로 괜찮아질지도 몰라 어른에게도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비밀기지가 한 곳쯤은 필요하다. 이 비밀의 방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가령 초콜릿, 장난감, 만화책 등으로 한가득 채워져 있어야 한다. 아주 잠깐의 도망침은 힘든 일상을 기꺼이 버틸 수 있도록 돕는 묘약이 되어 준다. 김토끼는 이런 비밀기지는 무엇이든, 어디든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안락한 자취방이 될 수도 있고, 동거 고양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연인의 어깨가 될 수도 있다. 당신의 비밀기지에는 이 귀여운 토끼 한 마리가 필요해 보인다……! 삶의 주된 풍경은 계속 변한다. 집이었다가, 학교였다가, 직장이었다가.
渡來人의 考古學과 歷史
주류성 / 이송래, 멜빈 에이켄스, 지나 반즈 (지은이), 김경택 (옮긴이)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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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성소설,일반이송래, 멜빈 에이켄스, 지나 반즈 (지은이), 김경택 (옮긴이)
‘바다를 건너온 사람들’이란 의미를 지닌 용어인 도래인은 민족-문화적인 동시에 역사적 뉘앙스를 지닌다. 도래인이란 표현은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들보다 일본에서 훨씬 많이 사용된다. 중국과 한국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으며, 설명을 듣기 전까지 한중의 일반 대중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일본에서는 주로 서기전 800년부터 서기 600년에 이르는 두 천년기 동안 한반도에서 열도로 이주해 온 사람들을 지칭할 때 도래인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일본 고대 기록에 따르면, 도래인은 다양한 종류의 선진 기술과 함께 집단을 이루어 여러 시기에 걸쳐 열도로 온 대륙 사람들로 오랫동안 일본인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다. 열도에서 도래인의 첫 번째 중요한 파도는 서기전 1천년기 초에 처음 등장했음을 고고학적 발견들은 말해 왔다. 그들은 선사시대 일본의 수렵-어로-채집 사회가 식량을 생산하는 야요이 농경사회로 변화하고 야요이 사회가 청동기와 철기 기술을 익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후 도래인들은 5세기 일본이 그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문화와 기술로 더욱 진보된 사회로 발전하도록 도왔다. 따라서, “5세기는 일본의 기술 혁명의 세기로 간주된다” 이 책은 최근까지 발견된 고고 및 역사자료를 바탕으로 서기전 800-600년경부터 서기 600년경까지 1,400년간 도래인 이야기를 7개 질문을 통해서 개관적으로 다룬다. (1) 도래인은 어디에서 왔을까?, (2) 도래인의 역사적-사회문화적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3) 도래인들은 왜 목숨을 걸고 위험하기로 악명높은 대마도 해협을 건너 고향을 떠났을까?, (4) 그들은 일본열도 내 어디에 정착했을까?, (5) 그들은 일본열도에서 무엇을 했을까?, (6) 일본열도 사람들은 도래인을 어떻게 대우했을까?, (7)도래인은 고대 일본사회에 어떤 공헌을 했을까?『도래인의 고고학과 역사(Archaeology and History of Toraijin)』 한국어판을 내면서 도면/표 목록 지도 목록 일러두기 감사의 말 서문(Preface) 서론 Ⅰ. 주제의 중요성: 渡來人 Ⅱ. 철기/철공기술의 傳播/移植: 事例 Ⅲ. 정체: 그들은 어디에서 왔고, 열도에 무엇을 공헌했는가? Ⅳ. 이주의 밀고 당기기의 역학 Ⅴ. 이 책의 주 목적: 일곱 가지 질문 Ⅵ. 이 책에 인용된 연구자료 고고자료 사료 제1장 / 쌀[水稻作技術]을 전파/이식한 도래인 Ⅰ.역사적·문화적 배경: 한반도 중기 무문토기사회의 송국리 유형 문화 (c. 900~400 BC) 1. 송국리식 토기 2. 취락 3. 농경 4. 석기 A. 농공구 B. 의식용 무기 5. 청동단검과 청동기 제작 6. 방직기술 7. 위신재 및 정치 권력의 상징 8. 무문토기시대 중기의 매장 의례 A. 거석 매장 구조: 지석묘 B. 석관묘 C. 옹관묘 9. 새로운 사회복합도 10. 무문토기시대 중기 사회의 밀고 당기기의 역학 Ⅱ. 벼와 벼농사기술에 익숙한 도래인들이 일본열도에 도착하다 1. 대륙에서 온 새로운 사람들 2. 열도에 나타난 새로운 주거 유형 3. 열도에 나타난 새로운 묘제 A. 지석묘(거석묘) B. 석관묘와 옹관묘 4. 초기 도래인의 기여 A. 九州 북부의 수도작 B. 토기 C. 석기 D. 방직기술 5. 彌生時代 편년 문제 6. 기타 제문제/논란에 관한 전반적 합의 제2장 / 청동기/제작기술을 전파한 彌生(야요이) 중기의 도래인 (c. 350 BC~AD 50) Ⅰ. 역사적·사회/문화적 배경: 무문토기시대 후기 (c. 400~50 BC) 1. 마한 전기의 세형동검문화 2. 철기와 철기 생산 3. 무문토기시대 후기 토기 4. 무문토기시대 후기의 매장 의례 A. 서북지방 B. 서남지방: 마한 전기 C. 동남지방 5. ‘삼보’: 검, 경, 곡옥 6. 무문토기시대 후기의 밀고 당기기의 역학 Ⅱ. 새로운 도래인 집단이 日本 九州에 오다 1. 새 도래인 취락 2. 彌生 중기 사회에 대한 새 도래인의 기여 A. 청동기 제작 B. 새로 등장하는 묘제 a. 목관묘 …… b. 주구묘(周溝墓) C. ‘삼보’: 검, 경, 곡옥 3. 九州 북부에 등장한 사회계층화 4. 반도/열도 간 교역의 시작 제3장 / 철기/철공 기술과 유리 제작 기술을 전파한 彌生(야요이) 후기/古墳(고훈) 전기의 도 래인 (c. AD 50~350) … Ⅰ. 彌生 후기/古墳 전기 도래인의 역사와 사회/문화적 배경 : 삼한 (c. 50 BC~AD 300) 1. 『三國志』를 통해 본 삼한사회 2. 고고학적으로 본 삼한 A. 마한 후기 정치체들(c. AD 200~550) B. 진한 정치체들 C. 변한 정치체들 3. 낙랑(樂浪)·대방(帶方)과 삼한(三韓) (지도 2.1 참조) 4. 삼한시대의 밀고 당기기의 역학 Ⅱ. 삼한으로부터의 새로운 도래인 1. 마한 후기 도래인들과 그들의 공헌 2. 열도 내의 변한/가야 초기 사람들: 변한/가야의 매장 의례, 철, 그리고 일본의 건국신화 3. 九州의 정치적 통합과 지역 간 전쟁 4. 한반도/열도 간 교역의 번창: 九州/近畿-늑도/김해 … 제4장 / 古墳(고훈)時代 중·후기의 도래인: “최근 도착한 숙련된 장인들(今來才技)” (c. AD 350~600) Ⅰ. 역사문화적 배경: 한국 초기 국가들과 정치체들 (c. AD 300~700) 1. 개요 2. 백제, 가야, 후기 마한의 문화적·기술적 발전 A. 종교, 이데올로기, 예술, 건축 B. 철기 기술 … C. 승마문화와 기병 D. 도질토기(陶質土器) E. 금·금동·은 공예술 F. 검 문화 G. 묘제 H. 농경과 수리공학 3. 밀고 당기기의 역학: 한반도와 열도 내의 위기 A. 한반도 내의 위기 B. 열도 내의 위기 Ⅱ. 새로운 기술자들이 열도에 도착하다 1. 4C 말~5C 초는 “도래인의 세기” 2. 5C 중반~6C 3. 주요 도래인 취락들 A. 近畿 핵심지역(大阪, 奈良, 京都) a. 大阪(河內) 평야의 도래인 b. 奈良 남부 飛鳥 지역의 도래인: 明日香村(東漢氏聚落地) 蘇我氏의 등장 분묘와 사원들 c. 奈良 南郷의 엘리트 도래인 기술자들 d. 山城의 도래인 취락 e. 고대 琵琶湖 주변과 近江의 도래인 B. 고대 吉備 (오늘날 岡山)의 도래인 C. 關東의 도래인 D. 九州의 도래인 제5장 / “최근 도착한 숙련된 장인(今來才技)들”의 古墳 중기·후기 사회에의 공헌 Ⅰ. 古墳時代 전기·중기 사회의 비교 Ⅱ. 기술 혁명 1. 鐵工業 2. 말 사육과 인마술 3. 홍수 통제, 토지 개간, 공공 사업 4. 금, 금동, 은 공예술 5. 잠사업 6. 須恵器 炻器 산업 Ⅲ. 사상적 변화 1. 大和 조정의 유교화 2. 국가를 위한 불교 3. 엘리트 묘제: 수혈식 묘제에서 횡혈식석실분으로 Ⅳ. 4C~6C 백제와 大和 엘리트 간 교환과 상호관계 1. 왕실 간 교류 2. 大和에 거주하는 백제 엘리트의 중간 역할 Ⅴ. 聖德太子: 604년 憲法十七條 공포와 도래인 Ⅵ. 大和 정권과 백제와의 지속적인 우애(友愛) 토론: 정복이 아닌 협력 결론 1,400년간 (c. 800 BC~AD 600)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로 이동한 사람들, 기술, 그리고 문화 현재도 진행 중인 한일 관계 토론에서 2000년과 2001년 두 가지 특별한 사건이 목격되었다. 지난 2000년 저명한 일본 역사학자 井上滿郞(이노우에 미츠오)는 “도래인이 없었다면 일본사는 200년 지체되었을 것”이라는 매우 자극적 내용의 논문을 통해 일본사에서 도래인의 특별한 위치를 강조했다. 바로 다음해인 2001년 일왕(日王) 明仁(아키히토)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주 또는 초청된 사람들은 문화와 기술을 소개했다. 이러한 문화와 기술이 일본인들의 열정과 한국인들의 우호적인 태도를 통해 일본에 전해짐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또 이 문화와 기술은 이후 일본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믿는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일본 사람들과 문화가 한반도의 초기 사회들에 진 빚에 놀라지 않고 일본열도의 사회 발전을 검토할 수 없음은 사실이다. 서기전 1천년기 초 한반도로부터의 도작 농민의 이주는 대륙과 일본열도 사이의 3가지 중요한 기술 전파 물결 중 첫 번째였다. 두 번째 물결은 서기전 4세기경 열도에 청동기와 철기 제작기술을 들여왔고, 세 번째 물결은 서기 5~6세기경 열도에 유교와 불교는 물론 엘리트 기술자와 행정 기술을 전해주었다. 1970년대까지 도래인(주로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로의 이주민)에 대한 정보는 『古事記』(712년 편찬), 『日本書紀』(720년), 『續日本紀』(797년), 『新撰姓氏録』(815년) 등 도래인 관련 실제 사건들보다 한참 나중에 편찬된 몇몇 고대 사료들에 주로 기반했다. 그러나 일본열도 전역에서 수행된 대규모 구제고고학 발굴 덕분에 1980년대 초부터 유례없는 양의 고고학 자료가 수집되고 분석되면서 도래인의 기원, 취락, 생활, 초기 일본 사회와 초기 일본 문명에의 기여 등 도래인과 관련된 많은 부분이 밝혀지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지난 40년 동안 남한에서 이루어진 발굴 역시 도래인의 역사적·사회문화적 배경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이러한 정보의 해석, 즉 한반도의 주민들이 어디에서, 언제, 왜 이주했고, 또 이주민과 그 후손들이 일본열도의 주민 구조와 물질 문화를 어떻게 변하게 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 본서의 과제이다. 이러한 기술 이전과 주민 이동의 물결은 선사시대에 드물지 않으며, 영국제도의 역사는 그 좋은 사례로 인식된다. 한반도의 주민들 역시 중국 본토, 스텝 지역, 그리고 동북아시아로부터 파생된 물결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이 당시와 지금 한국과 일본에 고유문화(uniqueculture)가 없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철새의 휴지 기간은 반도/섬에 토착화된 새로운 형태의 물질 조성과 사회적 행동의 자율적 개화를 가능하게 했다. 본서에서 다루는 시간대는 서양 문화가 탐욕스럽게 수용되고 소비되던 일본의 明治時代(메이지시대. 1868~1912)와 비견될 수 있다. 오늘날 일본의 외형이 노골적으로 서구적이라고 해서 고유한 일본 문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본서는 일본 문화의 폄하(貶下)가 아닌 일본 역사의 일부 뿌리와 요소의 설명을 시도했다. 4C~5C 한반도의 호전적 집단에 의한 열도의 정복과 지배를 말하는 일본 내외의 사람들(江上波夫, Ledyard, Covell and Covell, 홍원탁)이 있다. 한편 초기 일본은 침략을 통해 한국의 선진 문화와 기술을 획득하여 사회 발전을 이룩했다는 한 무리의 사람들(末松保和와 추종자들)은 주로 일본인들이다. 사실 반도와 열도 사이의 초기 관계사는 이보다 훨씬 미묘하고, 복잡하고, 가변적이며, 국가의 지원을 받은 대규모 군사적 침략의 증거는 양측 모두에서 확인된 바 없다. 이러한 관계들을 풀어내는 작업은 매우 흥미로우며, 매년 새로운 발굴과 분석은 이전보다 더 깊이 파고들 수 있게 해준다. 도래인 이야기는 일본의 시작이란 미스터리들이 담긴 상자를 여는 중요한 열쇠이다.
지배받는 지배자
돌베개 / 김종영 글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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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김종영 글
사회학자가 15년간 추적한 미국 유학 현상과 유학파 지식인의 실체. 미국 유학파 엘리트들이 학계와 기업에서 어떻게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그 기득권을 유지하는지를 탐색한다. 미국 유학파 엘리트가 한국과 미국 사이에 어떤 상황과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분석하고, 그들의 독특한 정체성을 규명한다. 이를 통해 학벌사회의 최상위에 있는 한국 엘리트 지식인 집단이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밝힌다. 저자는 부르디외의 계층 이론의 개념을 빌려와, 한국과 미국 대학 간의 지정학적 관점에서 미국 유학파 엘리트 지식인을 ‘지배받는 지배자’로 다시금 명명한다. 한국 사회를 지배하면서 미국 학계에 종속되어 있는 미국 유학파의 식민성을 저자는 ‘지배받는 지배자’로 일갈하는 것이다. 미국 유학파는 미국에서는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열등한 유학생’이었고 학문적으로 주류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방인이었으면서도, 한국에서는 미국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써 생존을 도모하고 영향력을 행사한다. 미국과 한국 대학 간의 트랜스내셔널 격차는 오히려 그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로 작용하는 것이다. 부연하자면 그러한 트랜스내셔널 격차와 우열 관계가 심화될수록 미국 유학파 지식인이 한국 사회에서 갖는 상징자본의 가치는 커지고, 직업 기회는 많아진다. 이 책에서는 미국 유학파의 중간자적인(미들맨) 특성을 들어 그들을 ‘트랜스내셔널 미들맨 지식인’이라고 정의한다.책을 펴내며 한국 대학과 지식 공동체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하여 1장 지배받는 지배자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 트랜스내셔널 미들맨 지식인 미국 대학의 글로벌 헤게모니 문화자본의 지정학 트랜스내셔널 위치 경쟁과 직업 기회 미국 유학 지식인의 트랜스내셔널 궤적 미국 대학의 글로벌 헤게모니를 극복하기 위하여 2장 글로벌 문화자본의 추구 미국 유학 동기 코즈모폴리턴 비전과 양육 대학과 기업에서 우대받는 미국 유학파 학문의 중심에서 배움 추구 “엄마가 미안하다” / “한국이 싫어서요” 큰물에서 놀고 싶은 우물 안 개구리 트랜스내셔널 지위 경쟁 전략과 욕망과 가치 추구로서의 미국 유학 3장 미국 대학의 글로벌 헤게모니의 일상적 체화 미국 유학 경험 ‘엄친아’에서 열등생으로 눈치와 차별 사이에서 학문자본과 생존 전략 전수받기 트랜스내셔널 학문적 관계망 속에서의 탐구 연구 중심 대학에 압도되다 ‘대가’라는 학문권력과의 만남과 학문 공동체로의 진입 ‘똥밭’이 ‘거름’이 되기를 꿈꾸는 이방인 4장 트랜스내셔널 위치 경쟁 멤버십, 실력, 시장 트랜스내셔널 위치 경쟁 멤버십 실력 시장 5장 글로컬 학벌 체제 한국 대학의 교수 임용 과정과 미국 학위의 우위 교수 임용 ‘과정’의 중요성 교수 임용의 우발성과 복합성 인정의 매체와 글로컬 학벌 체제에서의 실력 평가 아카데믹 특수주의의 비루함 글로컬 학벌 체제와 학문적 폐쇄 6장 트랜스내셔널 미들맨 지식인 미국 유학파 한국 대학 교수들의 연구 경험 연구의 트랜스내셔널 시공간 격차
도르트총회
아벨서원 / 마키다 요시카즈 (지은이), 이종전 (옮긴이)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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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서원소설,일반마키다 요시카즈 (지은이), 이종전 (옮긴이)
개혁파 신앙 입문서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개혁파신앙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키다 요시카즈 교수의 책 『도르트총회 기독교 신앙을 정의하다』를 도르트신조 40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고베개혁파신학교에서 가르침을 받은 제자 이종전 교수가 번역한 책이다. 도르트신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으로부터 도르트신조가 완성되기까지 단계별로 과정을 잘 정리하고 있다. 또한 도르트신조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제출되었던 문서들(항의서-1610, 반항의서-1611, 견해서-1618)의 원문이 번역되어 실렸으며, 그와 간단한 해설도 곁들인 것이 이 책의 특별한 점이다. 머리말 한국판 서문 역자 서문 발문 서론 제Ⅰ부 도르트총회와 그 역사적 배경 Ⅰ. 도르트총회 이전의 아르미니우스주의 전조(前兆) Ⅱ. 도르트총회 개최까지의 역사적 경위 1. 아르미니우스 논쟁 2. 항론파와 반항론파의 논쟁 3. 빌렘 마우리츠(Willem Maurits)의 결정적인 역할 Ⅲ. 도르트총회 1. 도르트총회의 개요 2. 의회의 경과 3. 총회(Synode)인가 협의회(Conferentie)인가? 4. 항의서에 대한 견해서(見解書)의 성립 5. 도르트신조의 성립 6. 도르트신조의 내용 7. ‘벨기에신앙고백’과 ‘하이델베르크신앙문답’의 개정 8. 포스트 엑타(Post-Acta)에서의 심의사항 결론 제Ⅱ부 도르트신조 이전의 관련문서들 Ⅰ. 항의서(1610) 참고 Ⅱ. 반항의서(1611) 참고 Ⅲ. 항론파 견해서(1618) 1. 신적작정을 다루는 항의서 제1조항에 대한 견해 2. 그리스도의 공적(功績)의 보편성을 다루는 제2조에 관한 견해 3/4.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심에 대한 제3.4조항에 관한 견해 5. 견인에 대한 제5조에 관한 견해 참고 제Ⅲ부 도르트신조(1619년) 네덜란드에서 논쟁의 주요한 교리 5개 항목에 관한 도르트총회의의 결정 서문 제1교리 조항 하나님의 예정에 관해서 ⊙ 네덜란드교회가 잠시 혼란하게 된 오해에 대한 배척 제2교리 조항 그리스도의 죽음과 인간의 속죄에 관하여 ⊙ 오류에 대한 배척 제3·4교리 조항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을 향한 회심, 그 방식에 관하여 ⊙ 오류에 대한 배척 제5교리 조항 성도의 견인에 관하여 ⊙ 오류에 대한 배척 결론 참고 제Ⅳ부 도르트신조의 신학적 의미 - 복음의 위로를 구하는 싸움 들어가면서 제1장 “도르트신조”의 전제가 된 “항의서”의 신학적 내용 제2장 도르트신조의 신학적 내용의 개요 제3장 복음의 위로와 “도르트신조”의 서술구조의 문제성 제4장 복음의 위로와 의 문제 제5장 복음의 위로와 의 문제 제6장 복음의 위로와 의 문제 제7장 복음의 위로와 “성도의 견인” 문제 부록 도르트총회 참가자 명부 참고문헌 색인 한국교회가 도르트신조에 담긴 복음과 믿음의 은혜성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신앙의 목적까지 성경의 가르침에 철저하게 순종할 수 있게 된다면,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고, 직면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개혁파 신앙을 공유하고 있는 지체들에게 한국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역자의 말 중에서) …… 먼저 도르트신조 전체를 읽어주십시오. 그리고 “성도의 위로”라고 하는 각도에서 읽어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 신조의 훌륭함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저자의 말에서) 개혁파 신앙 입문서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개혁파신앙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키다 요시카즈 교수의 책 『도르트총회 기독교 신앙을 정의하다(ドルトレヒト信仰規準硏究)』를 도르트신조 40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고베개혁파신학교에서 가르침을 받은 제자 이종전 교수가 번역한 책입니다. 이 책은 도르트신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으로부터 도르트신조가 완성되기까지 단계별로 과정을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르트신조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제출되었던 문서들(항의서-1610, 반항의서-1611, 견해서-1618)의 원문이 번역되어 실렸으며, 그와 간단한 해설도 곁들인 것이 이 책의 특별한 점입니다. 도르트신조 원문의 번역도 실렸는데, 라틴어판 원본을 번역하면서 네덜란드어판과 비교해서 각주에서 그 차이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도르트신조의 이해를 위해서 가장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
휴머니스트 / 박시백 지음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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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소설,일반박시백 지음
<조선왕조실록>은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첫걸음이자 풍부한 원형 자료로서 우리 문화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다. 하지만, 300페이지 책 40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들을 제외한 독자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방대한 국보기록을 박시백 화백이 20권의 만화로 재탄생시키면서 <조선왕조실록>은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국민 교양으로 자리 잡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년 개정판으로, 몇 가지 변화를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더 정확한 역사교양서로 다시 태어났다. 표지 디자인과 본문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10년 만에 세련되고 가독성 높은 디자인으로 개정하였다.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으며, 고증 작업을 강화하여 오류가 발견된 그림을 새로 그렸다. 독자들의 제보를 통해 오류를 확인하여 바로잡기도 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해전의 묘사와 관련한 그림과 내용, 행주산성의 형태 등 세밀한 지적들을 검토해서 상당 부분 반영했다. 유용한 부록들을 추가로 장착하였다. 각 권의 말미에 수록된 연표 '조선과 세계'를 통해 조선의 주요 사건과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영문 소개와 각 권의 영문 요약문을 실었으며, 기존판보다 밝고 인쇄품질이 좋은 용지로 교체하였다.개정판에 부쳐 4 머리말 6 등장인물 소개 10 제1장 어린 임금과 장성한 대군 열두 살 소년 임금 14 《단종실록》의 진실 19 야심가 수양대군 23 수양과 안평의 세력 대결 32 한명회의 등장 42 제2장 계유정난 거사를 위한 준비 52 잘못된 판단 61 대호를 쳐라 66 생과 사 76 공신과 역적 83 제3장 한 마리 원통한 새 주공의 길, 수양의 길 94 우리는 나리의 신하가 아니오! 108 예정된 비극 120 전설 속으로 126 제4장 세조의 치세 강력한 왕권을 향해 134 세조식 리더십 141 세조 시대의 치적들 149 부국강병을 꿈꾸며 156 신숙주와 한명회 163 제5장 이루지 못한 꿈 공신의 나라 174 이시애의 난 184 퇴장을 위한 준비 198 작가 후기 204 《단종 · 세조실록》 연표 206 조선과 세계 210 Summary: The Annals of King Danjong and King Sejo 211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212 세계의 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214 도움을 받은 책들 215 1. 300만 독자와 만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새로운 출발 조선사가 지식인 문화에 머물고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했던 시절, 조선사로 가는 길목을 시원하게 열어준 책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있었다. 2001년을 시작으로 10여 년을 조선사에만 바쳤던 박시백 화백은 방대한 분량과 편년체 서술로 아무나 접근할 수 없었던 《조선왕조실록》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명쾌한 자기만의 시각을 통해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층을 넓혀가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완간과 함께 독자의 환호를 받았다. 조선사 입문의 대표 도서로 자리 잡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더 많은 독자와 만나 《조선왕조실록》이 명실상부 우리 사회의 필수교양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새롭게 출발한다. 2. 2015년 개정판: 새로워진 디자인, 정교해진 내용 스무 권 완간 이후 박시백 화백은 13년간 홀로 공부하고 홀로 써내려갔던 자신의 작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균 6개월에 한 권씩을 출간했던 10년 세월, 숨 가쁘게 달려오는 과정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길 끝에 다다라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간 300만 명의 독자들이 함께한 만큼 독자의 지적과 제보도 꾸준히 있어왔다. 10년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정보들이 드러나기도 했다. 2015년 개정판은 이처럼 지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가와 독자, 역사 연구자들 사이의 소통을 반영하고자 했다. 1) 디자인과 제책: 표지와 본문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10년 동안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상징하던 고풍스럽고 소박한 느낌의 표지는 과감하고 강렬한 느낌의 표지로 바뀌었다. 300만 독자의 지지에 힘입은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고,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것은 본문이었다. 독자들이 최적화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고, 용지 또한 발색이 좋은 용지로 교체하였다. 2) 그림에 대한 재고증과 오류의 수정: 텍스트 도서가 아니고 만화로 이루어진 만큼 그림에 대한 고증은 늘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개정판을 출간하기 위해 작가와 편집부는 실록의 기록 시기와 맞지 않는 계절감, 나이에 걸맞지 않게 묘사된 캐릭터 등을 다시 검토하고 그림을 바로잡았다. 또한, 뒤늦게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다시 확인한 내용들을 수정했다. " 가령 이전의 판본에서는 조선 초기 세자들을 왕과 마찬가지로 익선관에 홍색 곤룡포를 입은 것으로 묘사했었다. 그런데 세종 말년에 있었던 세자의 복식과 관련한 논의 기사를 보니, 이때까지도 세자가 익선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번에 그 사실을 반영했다. 세자의 복색과 관련한 논의도 여러 차례 보이는데, 청색이나 검은색도 더러 거론되지만 대체로 아청색(鴉靑色)으로 결론 나곤 했고, 실제 조선 전 시대를 통해 기본적인 세자 복색으로 자리 잡았기에 이번에 검은청색으로 통일했다." -<개정판에 부쳐> 중에서 중종과 경종처럼 캐릭터가 달라진 경우도 있다. "중종의 경우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능이 파헤쳐지고 재궁이 불태워졌다. 그런데 시신이 발견되면서 과연 중종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생전에 중종을 본 적 있는 신하들의 진술을 들었고, 이것이 《선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얼굴은 갸름하고 수염은 자색으로 숱이 없었으며 네모나고 약간 굽은 턱에 양 눈 사이에는 검은 사마귀가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필자가 그린 캐릭터와 크게 다른 느낌이 아니어서 수염색은 그대로 두고 양미간에 검은 점만 새로 첨가했다. 경종의 경우는 《경종실록》에 ‘체부(體膚)의 외형은 왕성’하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살피지 못하고 지나치게 야위고 허약한 모습으로, 말하자면 기록과 거의 정반대의 모습으로 그렸었다. 이번에 손을 보긴 했으나 왕성한 모습보다는 허약하지 않은 인상으로 다듬는 정도로만 수정했다." -<개정판에 부쳐> 중에서 3) 독자들의 지적과 제보에 따른 수정: 독자에게서 받은 정보들이 있었으나 쫓기는 신간 출간 일정 탓에 모든 문제 제기를 그때마다 깊이 검토하고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개정판에서는 지금까지 지체했던 과제들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해전의 묘사, 행주산성의 형태의 문제점들을 수정하였다. 4) 한시와 시조 감수: 본문에 게재된 한시와 시조의 국역을 전체적으로 다시 손보았다.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가 감수하여 학계의 정본을 위주로 일부 오역을 바로잡고 어색한 문장을 수정하였다. 5) 추가된 부록: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부록을 추가 장착하였다. 각 권의 말미에 연표 <조선과 세계>를 추가하여 조선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서강대학교 김동택 교수가 감수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각 권의 영문 초록을 게재하기도 했다. 6) 교정: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다. 7) 각주: 익숙지 않은 역사 용어에 각주를 추가했다. 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인물 사전》 개정판과 더불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두 권이 출간되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는 박시백 화백이 10년 동안 '실록 공부'를 하며 빼곡히 필사했던 수천 쪽의 노트를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박시백 화백은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노트들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조선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 권의 얼개를 짰으며, 세부적인 내용을 선택하고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필자만의 해석도 할 수 있었다." 그 노트의 내용들을 다시 추려 정리한 것이 지금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박시백 화백, 개인의 견해로 압축한 《조선왕조실록》이다. 따라서 교과서적인 의미의 《조선왕조실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10년 '실록 공부'의 정수이기에, 조선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역사책 독자나 조선사 관련 창작물을 준비하는 작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열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인물 사전》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인물 700여 명을 모아 정리한 캐릭터 인명 사전이다. 여러 역사서 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갖는 큰 장점 중 하나는 이 책이 만화라는 점이고, 만화가 가진 가장 큰 힘은 캐릭터의 힘이었다. 역사 드라마를 보거나 역사 소설을 읽거나 언제라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 궁금한 인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책이다. 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 걸어온 길 1998년~2001년 <왕과 비>, <연산군>, <조광조> 등의 역사 드라마를 즐겨 보다 우리 역사에 대한 스스로의 무지함을 깨닫고 역사책을 읽기 시작했다. 2000년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인 조선 역사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국역 조선왕조실록》 CD-ROM을 구입하여 본격적인 《실록》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4월 《만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열망으로 스스로 영예롭게 생각했던 직장인 한겨레신문을 떠났다. 2001년 5월 《실록》을 공부하고, 구성하고, 습작하는 하루 12시간의 중노동이 시작되었다. 2003년 7월 《만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이름으로 첫 권, 개국이 출간되었다. 2005년 4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권 단종·세조실록이 출간되었다. 5권부터는 책의 모양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학생 독자에 최적화되어 있던 판형에서 어른 독자들의 요구를 수용한 판형으로, 발랄한 디자인에서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하였다. 시리즈 제목 또한 《만화 조선왕조실록》에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변경하였다. 2007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권 선조실록이 출간되었다. 전체 20권 출간 계획 중에서 열 권이 출간된 이때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반환점을 돌고 있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 많은 언론이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2009년 8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권 숙종실록이 출간되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읽은 책으로 알려지면서 독자층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책상에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권 62쪽이 펼쳐져 있었으며, 대통령의 일기에는 “박시백 화백이 만화로 그린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있는데 재미있고 참고가 된다.”고 적혀 있었다. 201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망국이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완간이다. 완간과 함께 폭발적인 독자 반응이 이어졌다. 2013년 8월 부천만화대상 수상 2013년 12월 조선일보 올해의 책, 중앙일보 올해의 좋은 책, 한겨레신문 올해의 책, 교보문고 올해의 책 선정 2014년 2월 100만부 돌파 2014년 12월 200만부 돌파 2015년 6월 22일 2015 개정판 출간 Q1. 무엇이 개정되었나요? A.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거나, 박시백 화백의 역사관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개정판이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 만큼의 변화들이 있습니다. 첫째, 표지 디자인을 전면 개정하고 본문 디자인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1권이 출간된 2003년 이후로 12년간 지속해온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박시백 화백의 그림체와 서체는 물론 동일합니다.) 둘째, 본문 용지를 바꿨습니다. 기존판보다 밝고 인쇄품질이 좋은 용지를 사용했습니다. 셋째,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습니다. 넷째, 고증 작업을 강화하여 오류가 발견된 그림을 새로 그렸습니다. 실록의 기록과 차이가 나는 계절 풍경, 나이에 걸맞지 않게 묘사된 캐릭터의 외양 등을 바로잡았습니다. 임금과 세자의 복식에 대한 혼선도 다시 한 번 정리하였고, 추가로 확인된 중종, 경종 등의 기록에 따라 캐릭터를 살짝 변화시키기도 했습니다. 다섯째, 독자들의 제보를 통해 오류를 확인하여 바로잡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해전의 묘사와 관련한 그림과 내용, 행주산성의 형태 등 세밀한 지적들을 검토해서 상당 부분 반영했습니다. 여섯째, 익숙지 않은 역사 용어에 각주를 추가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일곱째, 유용한 부록들을 추가로 장착하였습니다. 각 권의 말미에 수록된 연표 '조선과 세계'를 통해 조선의 주요 사건과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영문 소개와 각 권의 영문 요약문을 실었습니다. Q2. 기존판 세트를 이미 소장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수정되거나 개정된 부분을 상세하게 알 수 있을까요? A. 기존판 독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정 사항을 정리한 정오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정판이 출간되는 즈음에 휴머니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 : 국내 최초 완역본
브니엘출판사 / 로렌스 형제 (지은이), 임종원 (옮긴이)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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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출판사소설,일반로렌스 형제 (지은이), 임종원 (옮긴이)
1692년에 처음 발행된 후 수많은 사람에게 꾸준히 읽혀왔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작이다. 오늘날 우리가 부딪치는 온갖 도전 속에서도 찬찬히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로렌스 형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세상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신실하게 세파를 헤쳐나가는 법을 배우려고 할 때 어디에서 최고의 스승을 찾아야 하는지를 상기시켜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땅을 기업으로 받을 온유한 사람들이다.프롤로그 들어가면서 _ 지금 우리는 로렌스 형제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Part 1. 편지 / 로렌스 형제의 격려 편지들 하나님의 은혜는 급류와도 같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안에 머물라 하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라 하나님은 훨씬 가까이에 계신다 오직 믿음만으로 기뻐하고 만족하라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평안을 누리라 오직 자기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라 우리 의지는 모든 능력의 원천이다 거룩한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을 혼자 내버려두지 말라 십자가를 지고 고난받는 것에 익숙하라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을 포기하라 우리의 정화를 위해서 고통을 허락하신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자신을 맡겨라 포기하지 말고 주님의 문을 두드리라 하나님을 아는 것을 본분으로 삼으라 Part 2. 조언 / 영성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조언들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이르는 길 일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 영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 우리 영혼이 온전히 하나님과 연합하는 법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법 하나님의 임재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들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서 얻는 유익들 Part 3. 대화 / 로렌스 형제와 함께 나눈 대화들 자신을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라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영성생활의 시작이다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라 Part 4. 추모 / 로렌스 형제를 기리는 글 그토록 사랑하던 하늘 아버지 품에 안기다 Part 5. 신앙과 삶 / 로렌스 형제의 신앙과 삶 매일 쉬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한 사람“성경과 더불어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작!” 이 책은 모든 인간의 삶에 안성맞춤이라 그 사람을 부유하거나 가난하게도, 유식하거나 무식하게도 지혜롭거나 순박하게도 만드는 위대한 힘이 있다.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은 감히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만한 자격이 없다고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선물이다. 지금 당신의 손에 놓여 있는 이 책은 기독교 영성에 관한 고전이 되었다. 우리같이 허물어지고 저주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을 때 내면에서 용솟음치듯 흘러나오는 기쁨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렌스 형제는 하나님이 자신을 “속이셨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것은 당연히 심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오히려 은혜를 베푸심으로써 자신을 놀라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아버지가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기다리고 있는 고향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의 기쁨에 비길 만하다. 또한 그것은 아담 이래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은 거대한 괴리에 짓눌려 있던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난 후 맛보는 커다란 기쁨이다. 이 책은 1692년에 처음 발행된 후 수많은 사람에게 꾸준히 읽혀왔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작이다. 오늘날 우리가 부딪치는 온갖 도전 속에서도 찬찬히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로렌스 형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세상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신실하게 세파를 헤쳐나가는 법을 배우려고 할 때 어디에서 최고의 스승을 찾아야 하는지를 상기시켜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땅을 기업으로 받을 온유한 사람들이다. 로렌스 형제는 까르멜수도회의 수사가 되기 전에 무슈 드 퓨베라는 저명한 은행가의 사환으로 일하기도 했다. 여기서 로렌스 형제는 자긍심 위에 세워진 왕국을 다스리는 권력자와의 상하관계를 몸소 체험했다. 그리하여 신앙생활에서도 몸에 배어 있던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집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도 퓨베의 집에서 감당했던 자질구레한 허드렛일을 해내는 게 아닐까 상상하기도 했다. 로렌스 형제는 어떤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나 자신을 가장 형편없는 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찢기고 악취를 풍기는 상처로 가득한, 그리하여 왕이신 하나님께 맞서 온갖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처럼 말입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것은 로렌스 형제에게 그토록 커다란 기쁨을 가져다준 ‘속임수’는 바로 주님이 자신을 용서해주셨을 뿐 아니라 온종일 쉬지 않고 대화에 초대해 주셨다는 사실이었다.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은 감히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만한 자격이 없다고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허락하시는 선물이었다. 사실 이 책은 로렌스 형제가 직접 쓴 것이 아니다. 당시 교회 지도자였던 보포르 대수도원장이 로렌스 형제의 원고를 모아서 편집하고, 상당 부분을 직접 정리해서 기록한 것이다. 로렌스 형제가 우리 시대에 허락해준 선물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할 때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하나님의 사람인 로렌스 형제는 부엌뿐 아니라 수도원의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수도생활을 보낸 겸손한 수도사였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서 수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고 또 연습한 결과, “하나님의 길에서는 우리의 온갖 생각들이 매우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라고 고백하게 되었다. 로렌스 형제에게는 모든 것이 한결같이 같았다. 모든 장소와 모든 일이 전혀 다르지 않았다. 이 착한 형제는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을 발견했다. 부엌에서 허드렛일을 하든지, 낡고 닳은 신발들을 수선하든지, 골방에서 기도하든지, 다른 형제들과 함께 기도하든지 간에 언제 어디서나 상관없이 하나님과 동행했다. 로렌스 형제는 특별히 경건의 시간을 갖거나 별도로 피정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일상의 일과를 수행하면서도 깊은 고독 가운데 만나는 분과 같은 하나님을 만나서 얼마든지 사랑과 경배를 올려드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여겼으므로 무슨 일을 맡든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다면 로렌스 형제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로렌스 형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은 일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다. 아주 실제적인 정직함, 단순함, 다정함으로 가득한 이 책은 각종 취사도구로 넘쳐나는 부엌에서도, 그리고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러니까 평범하고 단조로운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서도 충분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진리를 몸소 체험으로 가르쳐준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홀로 내버려져 있다고 느끼는 세상에서, 참된 능력은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 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의 인생 안에 자리 잡고 있다는 진리를 로렌스 형제는 가르쳐준다.“하나님은 우리에게 베푸실 보화를 무한정 갖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잠깐 있다가 쉽사리 사라지는 유형적인 경건행위에 안주하고 맙니다. 아, 정말 우리가 얼마나 눈이 멀었는지요!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손발을 꽁꽁 묶어놓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떡하니 가로막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있는 믿음에 푹 잠긴 영혼을 만날 때마다 풍성한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마치 급류와도 같습니다. 평소에 잘 흘러가던 물길이 가로막히면 또 다른 출구를 찾아냅니다. 마침내 다른 물길을 찾아내면 거기로 맹렬하게 넘치듯이 흘러 내려갑니다.”- 로렌스 형제의 격려 편지들 중에서 “정해진 기도시간에는 큰 소리로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중언부언하다 보면 길을 잃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마치 말 못 하는 불쌍한 장애인이나 부잣집 대문 앞에 선 중풍병자 거지처럼 하나님 앞에 단단히 달라붙어 있으세요.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러 있도록 마음을 지키는 데만 분주해지십시오. 때로는 이리저리 헤매거나 움츠러든다고 해도 전혀 염려하지 마십시오. 염려는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로 되돌리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산만하게 만들 뿐입니다. 그럴 때마다 의지가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불러들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일과 중에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도록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 두어야 합니다. 마음속에서 그런 식으로 자꾸만 되풀이해서 익숙해지다 보면 기도시간에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이나 적어도 방황하는 마음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로렌스 형제의 격려 편지들 중에서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가장 큰 본분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많이 하나님을 알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친밀감을 기준으로 사랑을 평가한다면 하나님과 점점 더 깊고 넓은 친밀감을 형성할수록 우리 사랑은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한없이 커진다면 우리는 고난당할 때나 위로받을 때나 한결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받은 은혜나 앞으로 받을 은혜가 아무리 광대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갈망하거나 사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리 그 은혜가 크다고 할지라도 믿음이 단순한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로 가까이 인도하는 만큼 이러한 은혜는 절대 우리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인도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을 자주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시므로 다른 곳에서 하나님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로렌스 형제의 격려 편지들 중에서
꿩먹고 알먹는 몽골어 첫걸음
문예림 / 김학선 (지은이) / 2022.11.09
15,000원 ⟶ 13,500원(10% off)

문예림소설,일반김학선 (지은이)
기본적인 몽골어 지식습득과 효과적인 문형을 제시하여 학습자가 문장구조, 단어, 문법, 실용적 표현 등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하였다. 텍스트의 내용은 기초 학습자에게 필요한 표현, 문법 따라잡기는 기본적인 문법을 되도록 간략히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알아두기편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공부하도록 구성되었고, 문제 풀기는 매 과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연습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머리말 추천사 몽골어 현대 몽골어의 키릴문자와 발음 1강 이것은 무엇입니까? 2강 안녕하세요? 3강 당신은 한국 사람입니까? 4강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5강 너는 무엇을 하고 있니? 6강 너는 어제 무엇을 했니? 7강 이번 토요일에 뭐 할 거야? 8강 너는 몇 시에 일어나니? 9강 당신은 어느 나라에서 왔습니까? 10강 당신은 비행기로 왔습니까? 11강 너는 어디로 가고 있니? 12강 너희 어머니는 오셨어? 13강 나는 2시에 올게. 14강 이 방에 학생들이 있습니까? 15강 공책은 책상 위에 놓으세요. 16강 지난 밤에 눈이 왔어. 17강 집에 돌아가서 먹을게요. 18강 저 지금 영화 봐도 될까요? 19강 오늘은 날씨가 어떨까요? 20강 나 지금 자려고 해. 연습문제 해답이 책은 기본적인 몽골어 지식습득과 효과적인 문형을 제시하여 학습자가 문장구조, 단어, 문법, 실용적 표현 등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하였다. 텍스트의 내용은 기초 학습자에게 필요한 표현, 문법 따라잡기는 기본적인 문법을 되도록 간략히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알아두기편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공부하도록 구성되었고, 문제 풀기는 매 과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연습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개정판을 통해 한국에서 몽골어와 문화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과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부작사부작 1
레드우드 / 김설진 지음 / 2017.09.20
14,000원 ⟶ 12,600원(10% off)

레드우드소설,일반김설진 지음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낙서집. 유년기에 기록한 일상, 10대에 쏟아낸 비판, 20대에 생각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불안, 30대에 기록한 '나'에 대한 추억과 흔적들,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춤에 대한 낙서. 이 낙서집은 30년 넘게 저자가 혼자 사부작거렸던 그림, 글들을 담았다.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 위해 사부작거린 것은 아니었지만, 보물 상자를 열듯 조심히 꺼내 공유하기로 했다. 저자의 생각 뭉치들은 "정리, 안 되어 있으면 어때? 나만의 공간인데…" 하는 마음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메모들이다. 그래서 한편 소박하면서도 엉뚱하고 또 독창적이며 감동적이고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낙서는 그의 일상이고 그의 창작 과정이다. 오래전부터 적어 놓았던 '미래'는 어느 날 하나씩 '현실'로 이루어졌고 '고민'들은 시간이 지나니 별것 아닌 게 되어 있었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이런 낙서집 보셨나요? 유년기에 기록한 일상, 10대에 쏟아낸 비판, 20대에 생각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불안, 30대에 기록한 ‘나’에 대한 추억과 흔적들,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춤에 대한 낙서. 이 낙서집은 30년 넘게 저자가 혼자 사부작거렸던 그림, 글들을 담았다.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 위해 사부작거린 것은 아니었지만, 보물 상자를 열듯 조심히 꺼내 공유하기로 했다. 저자의 생각 뭉치들은 “정리, 안 되어 있으면 어때? 나만의 공간인데…” 하는 마음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메모들이다. 그래서 한편 소박하면서도 엉뚱하고 또 독창적이며 감동적이고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낙서는 그의 일상이고 그의 창작 과정이다. 오래전부터 적어 놓았던 ‘미래’는 어느 날 하나씩 ‘현실’로 이루어졌고 ‘고민’들은 시간이 지나니 별것 아닌 게 되어 있었다. 김설진의 춤추는 노트가 이젠 그대의 낙서를 기다린다. 교수, 갓설진보다는 선생님, 혹은 안무가로 불러 주기를! <무한도전, 효리와 함께 춤을>편에 깜짝 출연했던 저자는 원 포인트 댄스 레슨을 펼치며 독창적인 춤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한 번 자아냈다. 특히 김필의 ‘청춘’을 몸으로 표현해 낸 즉흥 댄스는 그야말로 예술이었고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한 경력 뒤에는 늘 보이지 않는 노력과 고통이 숨어 있는 법이다. 독보적인 춤 실력의 뒤편에는 30년 넘게 기록을 멈추지 않고 ‘나’를 바라보는 성찰이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겸손함과 초심을 잃지 않는 그의 자세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기록의 힘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토록 소박하고 솔직한 기록은 본 적이 없다 그는 과거에 끄적거렸던 수많은 낙서들 중 꿈들이 실제로 이뤄지는 일들을 경험하고 잠시 낙서를 멈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다시 기록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 기록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가끔은 심각할 만큼 진지하게 ‘나는 누구인가?’ 죽음, 인생,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두 아이의 자상하면서도 엄격한 아빠로 돌아가 동심을 보여 주기도 하고, 세계적인 안무가, 댄서답게 진지하게 춤의 비밀을 감춤 없이 누설하기도 한다. 그대만의 낙서집을 만들기를! 끓는 물에 라면을 넣기 전 ‘반으로 쪼개 넣을까, 통째로 넣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사소하고 하찮은 고민처럼 보이는 생각들을 그대로 노트에 적어 본 적이 있는가? 다소 엉뚱해 보이는, 별것 아닌 낙서들이 훗날 삶의 철학이 담긴 글로 비치는 그런 책, 그게 바로 김설진의 낙서집이다. 그는 이 책에 맘껏 낙서하여 그대만의 낙서집으로 만들기를 주문한다. 생각이란 게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 생각이 찾아오기 전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관찰해 볼 필요도 있다. 실수, 하면 어때? 정리, 안 되어 있으면 어때? 나만의 공간인데. 그게 난데.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보이려고 쓰거나 그린 낙서들이 아니다… 잘 그린 그림도 잘 쓴 글들도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씨앗이 될 수도 있기에… 용기를 내어 본다.
[블루] 니가 웃었으면 좋겠어
좋은씨앗 / 오선화 지음, 민효인 그림 / 2015.11.16
10,000

좋은씨앗소설,일반오선화 지음, 민효인 그림
써나쌤이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며 쓴 손수건 같은 책. 어디로 갈지 몰라 막막한 10대들에게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라고, 너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난다고 격려한다.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 누나, 언니, 친구 같은 써나쌤의 마음을 담았다. 청소년, 청소년 사역자, 청소년을 둔 부모님, 모두에게 분명 웃음을 주는 힐링 메시지이다. 표지는 '그레이'와 '블루' 2가지로 제작되며, 책의 내용은 동일합니다.1부 누가 뭐래도 넌 슈퍼갑이야 사이다와 스프라이트/쉬키들의 위대함비교의 말을 듣고, 힘이 빠진 너에게/어젯밤, 내 쉬키루와 나눈 카톡/‘지금’이 창피하다는 쉬키루에게/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너에게/1인 1닭/강의를 듣기 위해 앉아 있는 쉬키들에게/소년원의 별들에게/어제, 나와 함께 울었던 쉬키에게/니가 웃었으면 좋겠어(1) 2부 아픈 네 마음이 보여 함께 괜찮자/너의 SOS를 받고/그 친구가 변해서 힘들다고?/아름다운 곳/어느 청소년 캠프에서 /네가 날기를/난 널 믿을 거야/그 녀석의 웃음/어른의 말, 그 총알에 맞은 쉬키에게/하늘이 구멍난 거 같다고?/고통 속에서 걸어도/이해하기 싫으면 하지 마/어느 아침 강의에서/그저 돌아서 갈 뿐이야/아버지가 밉다는 쉬키에게/안 괜찮아도 괜찮아/쉬키들아, 미안해/니가 웃었으면 좋겠어(2) 3부 삶과 꿈을 부탁할게 너희만의 길/손 잡고 이루는 천국/숨쉬고 있어 줘/꿈꾸다 지친 너에게/너희가 너희를 아프게 하지 마/함께 가자/너희가 꿈이야/참 예쁜 삼단우산/아픔을 예상하고 있는 쉬키루에게/그 문제에 대해 질문했던 크리스천 쉬키들에게/너희들의 ‘처음’에 함께라서 행복해/“같이” 찬란하자/부탁해 /너희의 걸음을 기도해/아픔도 축복이 돼/사랑은 부메랑/싸가지 훈련/왜 살아야 하냐고?/너희는 내 꿈이야/사랑방에서/니가 웃었으면 좋겠어(3) 4부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하늘이 웃더라/밤 10시, 고기 타임/한 사람/네가 널 좋아해 줘/축구하는 너희를 보며/세상을 다 준대도 너랑 안 바꿈!/뜸 들이는 시간/공부와 페북/그것만/잊지 마/롤링페이퍼/무모하지만 사랑해 /다섯 글자에 묻어난 나의 자존감/어쩌면 다행이야/오늘 더욱 빛나는 너에게/구명조끼를 양보한 선생님을 보면서/그래도/니가 웃었으면 좋겠어(4)잊지 마! 너는 쌤의 쉬키야, 세상 모든 엄마아빠의 쉬키야, 하나님의 쉬키야! 청소년의 언어로 강의하고, 청소년의 멘탈로 상담하고, 청소년을 만나 함께 울고 웃는 써나쌤이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며 쓴 손수건 같은 책이다. 어디로 갈지 몰라 막막한 10대들에게 이 책은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라고, 너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난다고 격려한다.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 누나, 언니, 친구 같은 써나쌤의 마음을 담은 이 책은 청소년, 청소년 사역자, 청소년을 둔 부모님, 모두에게 분명 웃음을 주는 힐링 메시지!! 이 책에서 쓰는 ‘쉬키’, ‘쉬키루’는 저자가 엄마의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부르는 애칭이다.
Tripful 트립풀 베네치아
이지앤북스 / 정자현 (지은이) / 2019.05.13
15,000원 ⟶ 13,500원(10% off)

이지앤북스소설,일반정자현 (지은이)
베네치아의 현재를 살아가는 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로컬들의 입을 통해, 그리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베네치아의 화려함’만이 아닌,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일상을 여행 같이’ 즐기며 살아가는 그들 하루하루의 모습까지도 담았다. 전 세계 유일의, 그 어느 곳과도 비교 불가한 매력을 지닌 이곳 베네치아가 자리잡기까지는 그들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가 존재했다. 이들의 비현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008 WHERE YOU'RE GOING PREVIEW : LA SERENISSIMA, VENEZIA 012 VENEZIA ON THE SEA 바다 위의 도시, 베네치아 들춰보기 016 DAILY LIFE IN VENEZIA 베네치아 로컬들의 하루하루 SPOTS TO GO TO 022 PONTE DI RIALTO & AROUND 리알토 다리 주변 : 중세 유럽의 월스트리트 030 PIAZZA SAN MARCO 산 마르코 광장 : 베네치아 정치의 중심 036 [SPECIAL] LIKE A MOVIE, VENEZIA 한편의 영화처럼, 베네치아 040 SESTIERE DORSODURO 도르소두로 지구 : 베네치아의 소호 044 SESTIERE GHETTO 게토 지구 : 베네치아 속 또 다른 베네치아 048 [THEME] THE GRAND CANAL 대운하 따라 즐기는 베네치아 052 [THEME] VENETIAN PERFORMANCE 흥부자 베네치아 054 MURANO 무라노 : 유리 작품의 세계로 058 BURANO 부라노 : 알록달록 동화 속 마을 EAT UP 064 PASTICCERIA 파스티체리아 : 갓 구운 빵과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달콤한 아침 068 CAF 카페 : 커피 향기와 함께 느끼는 이탈리아 072 GELATO 젤라또 : 누구나 동심으로 074 STREET FOOD 스트리트 푸드 : 거리에서 느끼는 이탈리아 셰프의 손길 076 LUNCH & DINNER 런치 & 디너 : 꽁꽁 숨겨두고 싶은, 현지 레스토랑 080 [SPECIAL] WINE 취향 저격! 우리 와인 한잔 할까요? 084 APERTIVO TIME 아페르티보 타임 :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 088 BACARO ROAD TOUR 바카로 로드 투어 : 골목골목 숨겨진 치케티 바 LIFE STYLE & SHOPPING 092 LIVING IN ITLY 이탈리아인들의 취향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숍 094 MADE IN VENEZIAⅠ DESIGNER SHOP 베네치아 디자이너 숍 096 MADE IN VENEZIAⅡ SOUVENIR 오직 베네치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념품 100 MUST BUY ITEMⅠ LOCAL MART 현지인이 강력 추천하는, 마트 쇼핑 104 MUST BUY ITEMⅡ PHARMACY 이탈리아 여행의 필수 코스, 약국 쇼핑 105 OUTLET SHOPPING 아웃렛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브랜드 쇼핑 PLACES TO STAY 107 FIVE-STAR HOTELS 고풍스러우면서도 화려한 108 FOUR-STAR HOTELS 편안함 + 아름다운 뷰 109 BED & BREAKFAST 집에 초대받은 듯 정겹고 따뜻한 ATTRACTIVE SUBURBS 112 VERONA 사랑의 도시, 베로나 116 TREVISO 트레비소에서 즐기는 식도락 여행 118 VALDOBBIADENE 최고급 프로세코와 함께, 발도비아데네 PLAN YOUR TRIP 120 TRAVELER'S NOTE & CHECK LIST 베네치아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122 GESTURE 이탈리아 제2의 공용어 123 FESTIVAL 베네치아가 들썩들썩 124 SEASON CALENDAR 계절별 베네치아 여행 팁 125 TRANSPORTATION 365일 차 없는 도시, 교통수단은 오직 배와 튼튼한 두 다리 128 THE BEST DAY COURSE 베네치아 여행이 완벽해진다 MAP 132 지도Tripful is always with you 늘 함께하는 여행책, Tripful 여행 순간순간의 낯선 즐거움이 당신의 삶에 영감으로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늘 당신 곁에서, 일상을 여행으로 가득 채워 줄 여행책 ‘트립풀’. 수많은 매체와 서적들은 앞다투어 여행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도 저마다 여행을 바라보는 의미와 이유가 다르기에, 정작 ‘여행’의 정답을 말하는 이는 없습니다. 다만 여행을 앞두고, 혹은 여행을 떠올리며 갖게 되는 ‘감정의 궤’가 존재함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여행이 전하는 ‘설렘’과 ‘즐거움’, 나아가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일상에서의 ‘영감’ 등 말입니다. 여행책 브랜드 이지앤북스EASY&BOOKS의 은 여행의 정답이 아닌,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저마다 여행의 방식은 다르지만, 그 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즐거움 가득한’ 여행의 장면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Tripful = Trip + Full of 제호 은 ‘여행’을 의미하는 트립(Trip)에, ‘~이 가득한’이란 뜻의 접미사 풀(-ful)을 붙여 만든 합성어입니다. ◇ 만의 큐레이션, 기존 여행 가이드북이 보인 방식을 탈피 단순히 보고, 먹고, 자는 소개가 주인 기존 가이드북의 형식을 벗었습니다.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와 ‘왜’에 집중했습니다. 실제 여행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곳의 매력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느끼는 현재의 여행 트렌드와 발맞추었습니다. 다릅니다. 단순한 명소 방문이 아닌 해당 스폿을 즐기는 방법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줄 서서 먹을 만큼 유명한 식당에서 ‘왜’ 먹어야 하는지를, 단순 유행 아이템 쇼핑이 아닌 현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그들만의 숍을 함께 소개합니다. 사진과 텍스트의 지루하고 반복적인 나열보다는 각각의 매력과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텍스트 편집과 디자인 레이아웃, 이미지 등 만의 큐레이션을 통해 여행자와 여행지에 더욱 집중, 여행의 깊이를 한껏 더합니다. ◇ 현지인처럼 가볍게, 트렌디한 여행책 은 가볍고 얇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여행책입니다. 130 페이지 내외의 콤팩트한 분량은 어디든 가볍게 들고 여행할 수 있게 합니다. 표지는 여행지의 일상에서 포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장면을 담아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더합니다. 낯선 곳에서 이방인처럼 여행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처럼,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돌아오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안내합니다. “베네치아에 와서야 꿈이 현실인 것을 깨달았다.” 퓰리처상을 4번이나 수상한 미국의 시인 프로스트Robert Lee Frost는 베네치아를 처음 마주하곤 위와 같이 감탄했습니다. 도시를 관통하는 아름다운 운하와 그 운하들을 우아하게 잇고 있는 수많은 다리들, 운하 사이사이를 유유히 떠가는 곤돌라와 ‘빛나는’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고요한 물살을 가르는 곤돌리에의 영화와 같은 모습이 프로스트의 말과 오버랩됩니다. 하지만 베네치아의 꿈 같은 모습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베네치아의 또 다른 상징인 카니발과 가면, ‘유리공예 섬’으로 더욱 유명한 무라노섬, 그리고 알록달록 ‘동화 속 마을’ 같은 부라노섬까지. 이처럼 다양한 매력에 많은 여행자들은 베네치아를 ‘선망의 도시’로 꼽곤 합니다. 하지만 이토록 화려한 베네치아의 모습 뒤에는 아픈 과거가 존재했습니다. 베네치아의 시작은 피난처. 4세기, 피난민들은 훈족을 피해 이곳 베네치아 석호 지대를 찾게 됩니다. 비옥한 토지는커녕 발 디딜 땅도 없던 곳이었죠. 그들은 석호 사이사이 수많은 나무를 박아 넣어 단단한 땅을 만들었고, 그 위에서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고, 현재는 우리가 그토록 꿈꾸는, 익히 알고 있는 ‘화려한’ 베네치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는 베네치아의 현재를 살아가는 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로컬들의 입을 통해, 그리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베네치아의 화려함’만이 아닌,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일상을 여행 같이’ 즐기며 살아가는 그들 하루하루의 모습까지도 담았습니다. 전 세계 유일의, 그 어느 곳과도 비교 불가한 매력을 지닌 이곳 베네치아가 자리잡기까지는 그들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가 존재했습니다. 이들의 비현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와 함께 만나보세요. ◇ 바다 위 도시 베네치아 집에는 자가용 대신 보트가 있고, 창문 아래로는 유유히 흐르는 바다가 보이는 곳. 두 발을 딛고 있는 곳이 땅 이 아니라 사실은 바다인 곳. 오직 다리와 배만이 서로를 이어주는 120여 개의 작은 섬에서 가슴에 세계를 품고 저 멀리 지중해로 나아갔던 베네치아인들. 이곳에는 1,500여 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온 그들만의 특 별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가 존재한다. 이들의 비현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 곤돌라, 카니발, 가면 그리고 대운하 유유히 베네치아 운하를 떠가는 곤돌라,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은 곤돌리에가 노를 저으며 내는 고요한 물살 가르는 소리. 손에 닿을 듯 눈앞에서 반짝이는 베네치아의 운하. 가면 속에서 영화 속 주인공의 삶을 살았던 베네치아인들, 그리고 이 가면 축제의 장인 ‘카니발’까지. 오직 베네치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영화 같은 일상들’. ◇ 그들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 문화 세계 최고의 유리 작품을 약 1,000년 전부터 만들어오고 있는 무라노의 공방들. 대운하를 따라 자리한 비잔틴-고딕-르네상스-바로크 양식 등 유럽사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매력의 건축물들. 세계 최초의 유대인 거주 지역이었던 게토.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이 자리하며 많은 예술가들의 보금자리로 자리잡은 ‘베네치아의 소호’ 도르소두로. 이 모든 것이 불과 여의도만한(베네치아 본 섬 기준) 작은 면적의 베네치아에 자리한다. 1,500년이 넘는 역사는 이곳에 역사문화예술 전반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특별함을 부여했다. ◇ ‘일상을 여행 같이’ 로컬들의 하루하루 베네치아 본 섬은 약 4만5,000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하루 평균 약 6만 명의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곳이다. 늘 주민보다 관광객이 많은 도시인 셈. 하지만 이곳에서도 현지인의 삶은 이어진다. 1년 내내 관광객과 이웃사촌이 되는 베네치아인들도 여행자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일상을 여행 같이’ 살아가기를 원한다. “여행자들이 이곳 베네치아를 아껴주고, 저희와 함께 이 공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큽니다. 오래오래 지속적으로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Chalkak 찰칵 01
엘로퀀스 / 찰칵 편집부 (지은이) / 2022.11.11
38,000

엘로퀀스소설,일반찰칵 편집부 (지은이)
아시아의 젊은 포토그래퍼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매거진. 1. 작가의 맥락 2. 작가의 작업 3. 작가의 가장 사적인 파트인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되고 휴대폰에 담겨있는 이미지를 담는다. ‘찰칵’이 지금부터 다룰 사진과 작가들은 지난 역사적 분류 또는 계보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들이 아닌,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과거의 질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질문을 던질 사진들이다. ※ 누드 사철 제본 방식의 상품입니다.p.3 편집장의 글 p.6 Yoko Kusano p.24 Hansy p.40 Xiao Yang p.58 Pahparn Sirima p.74 Kenta Cobayashi p.92 Glamour Shot p.108 Harry Chan p.127 Chien-Wen Lin Gia p.144 디렉터의 글 p.151 아티스트 인덱스 p.152 Credit / General Info아시아의 젊은 포토그래퍼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매거진 카메라가 신체화된 포토그래퍼가 보여주는 새로운 비주얼, 새로운 세상 지금의 ‘사진’은 무엇일까. 우리의 고민은 이것에서 시작되었다. 사진의 시작은 ‘기록’을 수행하는 매체였지만 지금의 사진은 ‘표현하는 수단’이자, 무언가를 해결하는 매체다. 사진은 최초 유럽에서 다큐멘터리적 기록, 인류학적 기록, 예술 수행의 기록과 같은 ‘기록’의 맥락으로 탄생하였다. 이후 미국의 거대 자본과 소비문화의 중심에서 광고, 저널리즘, 인쇄매체와 함께 ‘이미지 유통’의 맥락에서 급성장을 이루었으며, 일본의 버블 붕괴 이후 생겨난 문화적 전복, ‘포인트 앤 슛 카메라(자동 카메라)’, Pint Club(스티커 사진, 포토 부스)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변화를 맞이하며 창의적 발현의 한 스펙트럼으로서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이후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과 카메라의 탄생, 대중화로 인해 급격하게 쇠퇴하여 급기야 종말하듯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렇게 막을 내렸다고 단언하기엔 이르다. 여전히 넘쳐나는 이미지들의 힘은 거대하고 또 빠르게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다. 우리는 그 중심에서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된다. 현재 사진이 종결된 사진의 역사 이후에 만들어진 새로운 흐름이라면, 그것을 만들어가는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떤 문화를 배경으로 탄생하였으며, 어떤 미래를 혹은 어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인가. 아마도 그들은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뤄낸 사회와 세대 간에 갈등을 겪고, 인터넷과 기술에 몹시 가까우며, 동양의 정서와 서양의 문화를 체화하고,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 또는 다큐멘터리, 대중, 상업, 저널리즘과 같은 기존의 사진 범주에서 벗어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카메라(핸드폰)가 신체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그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상, 사진은 그 문맥이 기존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나타난 ‘새로운 돌연변이'라 가정하며 그들을 추척하고자 한다. 그러한 관찰을 통해 사진의 종결 이후의 세상을 상상해보고자 ‘찰칵’을 시작한다. ‘찰칵’에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맥락으로 작가들을 다룰 예정이다. 1. 작가의 맥락 2. 작가의 작업 3. 작가의 가장 사적인 파트인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되고 휴대폰에 담겨있는 이미지를 담는다. 첫 번째 작가의 맥락 부분에선 작가의 출생 연도와 몸의 이동을 통해 작가를 이루고 있는 사회적 맥락과 정서적 맥락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작품 캡션과 라이프로그 캡션으로 이어지는 촬영 도시와 촬영 일자는 작품을 이해하는 유용한 정보로 제공된다. 또한, 현재 한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작가의 별자리와 MBTI(성격유형검사)를 제공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그들의 습성을 파악할 수 있는 유쾌한 장치를 넣었다. 두 번째 작가의 작업 파트에선 다수 ‘데이터’로 존재하던 작품을 전통적인 매체인 사진집의 형식에 담음으로써, 여전히 작가들에게 존재하는 출판이라는 전통 매체와의 관계성, 전통적 매체에서의 그 작품들에 최적화된 보여주기 방식 등에 대한 고민을 탐구한다. 마지막 세 번째, 작가의 휴대폰 속 이미지를 통해 작가의 아주 사적인 시선과 태도를 보여준다. 휴대폰 카메라와 그로 촬영된 이미지는 다층적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휴대폰 카메라는 ‘사진’이 지녀왔던 고유의 아우라를 무너트린 주범이자 동시에 모두에게 일상적 매체로서 스며들며 사진과 이미지의 생산과 소비를 일반에게 체화시켰다. 이때 휴대폰 카메라는 ‘포인트 앤 슛 카메라’보다 가볍고, 빠르며, 자연스럽고, 실패 확률이 낮다. ‘찰칵’에선 작가들의 휴대폰 속 이미지들을 담음으로써 ‘작품을 만들어내는 기계 매체’로서의 카메라, ‘일상화된 기계 매체’로서의 휴대폰 카메라에 대한 태도와 아주 개인적이고 아주 사적인 시각과 취향을 드러낸다. 이러한 태도와 시선을 통해 언어적 접근보다 그들을 이해하는 것에 보다 더 원초적인 이해와 흥미를 담아내고자 했다. ‘찰칵’이 지금부터 다룰 사진과 작가들은 지난 역사적 분류 또는 계보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들이 아닌,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과거의 질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질문을 던질 사진들이다. 아티스트 소개 1.Yoko Kusano 요코 쿠사노 쿠와사와 디자인 연구소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14년 재학생일 당시 제37회 캐논 신세기 사진 공모전 (Masashi Sauchi)에서 선정되 어 화제를 모았다. 자유롭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피사체의 가장 자연스러운 장면 을 포착해내는 작가는 2017년 이래로 사진집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풀더울, 2017), 요코 쿠사노 x 모토라 세리나 (다이칸야마 북스, 2017), 바다 를 건너 (로신 북스, 2018)을 출판했다. 현재는 도쿄, 암스테르담, 파리 등에 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외 패션 및 문화 잡지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에 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Hansy 뉴욕에서 사진과 필름을 공부했다. 패션 사진을 중심으로 그 외 장르까지 다양한 영역의 사진을 찍는다. 순간의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그녀의 작업은 지금의 서울을 담고 있다. 포토그래퍼, 타투이스트, 화가로 활동하며, 아티스트 진, 전시 및 이벤트 기획, 설치 작업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예술성을 표현한다 3.Xiao Yang 1984년 베이징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에 거주하고 있다. 처음 떠난 캄보디아 여행에서 사진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후로 여행과 사진을 엮어 사 진가이자 탐험가로 40개국 이상을 방문했다. 동유럽 전역의 모더니스트들의 건 축물, 기념물, 버려진 유적지, 잊혀진 구조물을 찾아다닌다. 도시 탐험과 라이트 페인팅, 야간 사진을 사랑하며 그 세 가지를 결합하여 공상 과학 소설의 한 장면 처럼 보이는 초현실적인 예술 작품을 만든다. Photographic Travel Magazine, N-Photo 등의 매체에 소개되었다. 4. Pahparn Sirima 태국 사진씬 코어에서 활동하는 공간 디렉터, 큐레이터이자 사진작가. 그녀의 작업은 과정과 결과물에서 아주 클래식한 문법을 따르지만, 확장해나가는 퍼포 먼스는 매우 현대적이다. 현재 협력 에이전시 (Collaborative Agency) 이자 아트미디어인 자회사 GroundControl에서 초점을 맞춰 주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전문 공간으로, 서점과 전시 공간을 갖춘 ‘HOP - Hup Of Photography’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설립자며, 태국 왕립 사진 협회의 위원이기도 하다. 자기 개인 작업 외에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며 광범위 한 범위에서 활동한다. 5. Kenta Cobayashi 대학에서 현대 미술을 전공했으며, 현실과 디지털 환상의 경계를 허물며 왜곡된 가상 세계를 사진과 비디오 작업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 한 시각적 미학과 디지털 조작 기술을 사용해 원본 이미지를 가공하며 다채로운 표현력을 보여준다. 기술, 역사, 대도시의 풍경, 패션, 인물 등을 탐구하며 시대 를 정의하는 이미지를 만들어간다. 국제 박물관과 갤러리, 그리고 PUGMENT, dunhill 및 Louis Vuitton과 같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매체로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6. Glamour Shot 디자인하는 이보라와 사진찍는 한대웅이 팀으로 활동하는 스튜 디오. 2018년부터 함께 작업하고 있는 이들은 ‘가족사진’에 대한 새로운 정의 를 보여주고 있다. 친구들의 가족사진을 찍기 시작하다 점점 그 대상이 넓어져, 예약을 통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스튜디오 촬영과 셀프 포토 부 스 작업으로 작업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7. Harry Chan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영화, TV, 광고 등의 분야에서 일을 하다 정물과 제 품 사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건화되고 균질화된 제품 소비에 대한 관심 을 가지고 있는 그는 1960년-1980년대 광고의 하이퍼 클로즈업 스타 일의 촬영방식을 통해 신선한 작업을 선보인다. Lane Crawford, Vogue HK, PIN-UP magazine, Between Cof-fee 등과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8. Chien-Wen LinGia RIS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FAV (필름,애니메이션,비 디오)학과에서 오픈 미디어를 공부했다.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그리고 근래에는 디 제이로도 활동하고 있다. 패션사진, 다큐멘터리, 실험적인 사진 등 다양한 스타일을 가 지고 작업하는 그는 테크노와 퀴어, 감각적 색채를 사랑한다. 그의2012년 단편영화 하루하루는 타이난 39시간단편영화제 금상을 수상했고 인터필름 베를 린 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에 올랐다. 2015년 후반에는 다시 대만 올해의 단편영화에 선정되었다.
엄마마음 아프지 않게
글담 / 함규정 글 /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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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육아법함규정 글
감정코칭전문가 함규정 교수의 책. 저자는 10년 동안 감정전문가로서 만나온 엄마들의 상담 사례를 통해 다양한 엄마들의 감정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다. 나의 고민과 꼭 닮은 그녀들의 이야기는 깊은 공감과 위로를 주는 한편 직접 상담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엄마들을 힘들게 하는 감정들의 원인을 알려 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아이에게 폭발하고 난 뒤 후회하는 엄마들을 위해, 자꾸만 낮아지는 자존감에 힘겨워하는 엄마들을 위해, 나를 인정해 주지 않는 남편과 시댁 때문에 억울한 엄마들을 위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독이고 챙기는 법을 알려 준다. 또한 ‘엄마감정 카운슬링’ 코너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감정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프롤로그 당신의 마음에 힘이 되어 드릴게요 1장. 당신의 감정은 안녕한가요? -화난 엄마의 숨결은 아이에게 독을 내뿜어요 -아이에게 유전되는 엄마의 감정 -뜻대로 되지 않는 감정 때문에 아픈 엄마들을 위하여 2장. 육아는 나 자신을 잊게 만들지만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갑자기 ‘엄마’가 되어 버린 내가 낯설어요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 ‘감정 공부’ 3장. 왜 자꾸 이런 감정들이 생길까요? -서글픔 : 제대로 차려진 밥상에서 밥을 먹고 싶어요 -억울함 : 왜 다들 나에게 유난 떤다고 할까요? 엄마감정 카운슬링 “감정이 우울하고 불편할 때 나를 위로해 줄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죄책감 : 나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이가 불쌍해요 -안타까움 : 애만 아니면 지금쯤 난…… -낮은 자존감 : 대체 난 뭘까요? 유모? 가사도우미? 엄마감정 카운슬링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의미를 적어 보세요” -후회 : 내가 왜 애한테 짜증을 냈을까…… 엄마감정 카운슬링 “아이에게 더 이상 화내고 후회하지 않는 두 가지 방법” -미움 : 가끔씩 아이가 얄미워요 4장. 가족들의 말에 상처 입어요 -엄마는 다 그런 거야. 참아 -당신, 집에서 도대체 뭐 하는 거야? -정 못마땅하면 네가 직접 애를 키워라 -몇 푼이나 벌겠다고 집 안을 이 꼴로 만드는 거니? -애 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 당신이 따로 데리고 자! -또 아파? -거울 좀 봐! 꼴이 그게 뭐야? 5장. 아이가 이럴 때, 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가 할머니만 좋아해요 -맨날 무섭대요. 유난히 겁이 많아요 -저랑 떨어지는 걸 못 견뎌 해요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안온북스 / 김중혁 (지은이) / 2024.09.04
24,000원 ⟶ 21,600원(10% off)

안온북스소설,일반김중혁 (지은이)
현상계와 상상계의 유쾌한 조화로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하는 작가 김중혁이 이번에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이야기를 펼쳐낸다.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는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남는 생각들을 이미지로, 키워드로 정리하여 한 편의 글을 구상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동안 본 영화 가운데 자신을 뒤흔들었던 77편에 대한 글을 통해 영화를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하여 영화 감상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 과정에서 영화와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이 책의 매력은 다양하다. 첫째, 무언가를 깊고 넓게 감상하고 싶게 만든다. 둘째, 지금 내 마음속을 채우는 감정과 생각을 잘 정리해 한 편의 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작법을 알려준다. 셋째, 여기서 얻는 삶의 지혜는 덤이다. 넷째, TV 앞에 놓아두고 ‘오늘은 무엇을 볼까’ 고민될 때 자유롭게 넘겨서 골라보고 보고 난 뒤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누구나 다사다난한 삶을 견디며 많은 생각을 굴려보지만 정작 그것을 글로 남기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작품 감상과 더불어 세상의 일과 주변의 사태를 통해 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고 글쓰기라는 출구를 통해 불안과 두려움을 딛고 나만의 글을 기록하고 남기게 만들어준다.들어가며_나는 영화를 통해 새로운 곳으로 나아간다 생각을 남기는 영화 77글을 쓰게 만드는, 생각을 남기는 영화 77편을 한 권의 책으로 ― “나는 영화를 통해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고 싶다.” 현상계와 상상계의 유쾌한 조화로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하는 작가 김중혁이 이번에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이야기를 펼쳐낸다.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는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남는 생각들을 이미지로, 키워드로 정리하여 한 편의 글을 구상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동안 본 영화 가운데 자신을 뒤흔들었던 77편에 대한 글을 통해 영화를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하여 영화 감상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 과정에서 영화와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이 책의 매력은 다양하다. 첫째, 무언가를 깊고 넓게 감상하고 싶게 만든다. 둘째, 지금 내 마음속을 채우는 감정과 생각을 잘 정리해 한 편의 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작법을 알려준다. 셋째, 여기서 얻는 삶의 지혜는 덤이다. 넷째, TV 앞에 놓아두고 ‘오늘은 무엇을 볼까’ 고민될 때 자유롭게 넘겨서 골라보고 보고 난 뒤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누구나 다사다난한 삶을 견디며 많은 생각을 굴려보지만 정작 그것을 글로 남기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작품 감상과 더불어 세상의 일과 주변의 사태를 통해 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고 글쓰기라는 출구를 통해 불안과 두려움을 딛고 나만의 글을 기록하고 남기게 만들어준다. 책에 실린 글을 읽고 영화가 보고 싶어지면 좋겠다. 이미 본 영화라면 다시 보게 되면 좋겠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나도 글을 써볼까?’라는 마음이 들면 더 좋겠다. 자신만의 첫 문장을 떠올리고, 자신만의 결론에 도달하는 여행을 떠나면 좋겠다. 이 여행은 중독적이어서 앞으로 영화를 보고 나면 곧장 글이 쓰고 싶어질 것이다. 영화를 보고 오는 길에 저마다 다른 여행을 떠나게 되는 글의 여행자들이 되면 좋겠다. _〈나는 영화를 통해 새로운 곳으로 나아간다〉에서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해주는 글쓰기 ― “‘하지 않으면 내 인생이 의미 없어지는’ 일을 하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살아가며 도무지 답을 알 수 없는 문제에 당면하고 막막함을 느낀다. 그렇기에 더 많은 일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아무리 지난한 생도 한 사람의 인생에서 모든 걸 경험할 수는 없기에 인간은 그 안에 갇히기 쉽고 편협해질 수 있다. 편협은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할 때, 경험해보지 못한 타인의 삶을 이해할 수 없을 때 생겨난다. 김중혁 작가는 여기에 ‘영화+글쓰기’라는 해법을 제시한다. ‘영화를 본다-메모를 한다-살을 붙인다-영화 메모가 완성된다.’ 이렇게 실행해보는 것이다. 영화 한 편을 보고 영화 속 고유명사나 핵심이 되는 장면, 꼭 기억해야 할 대사를 적다 보면 수면 아래 기억이 올라오기도 하고 지금의 나를 빗대어 생각해보게도 된다. 감상에 들어가면 작품과 ‘나’의 관계 설정이 이뤄지고 나를 중심에 세우게 된다. 이 책을 펼쳐 내가 본 영화에 대한 글부터 읽어보자. 나도 무언가를 쓰고 싶은 움직임이 내 안에서 꿈틀거릴 것이다. 그렇게 첫 문장 쓰기가 가능해진다. “글쓰기는 누군가에게 가닿기 위해 쓰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알아가는 공부이기도 하다.” 작가는 말한다. 자신을 알아가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라고. 누구보다 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백지 위에 글을 쓰는 일은 두렵지만 나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 시작의 비법이 이 책 안에 있다. 영화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 ―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입니다.” 끝나지 않는 어린 시절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에니메이터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야기를 보고 작가는 묻는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지 답해보겠습니까?” 작가들은 작품을 남기며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고 들려준다. 그러나 이것은 답을 들려주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질문을 남기는 일. 그것만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일이라 믿는 것이다. 이기려고 생각하기보다 함께 이길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좋은 소식을 상기하도록 이끄는 일. 우리가 선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는 일. 내가 상대를 사랑하면 그 사랑이 돌아올 거라는 믿음을 배우는 일. 이 모든 아름다운 일들은 예술 작품 감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영화 감상도 마찬가지다. 영화가 끝나면 우리는 영화 속 인물들을 생각하며 말투와 미묘한 표정을 떠올리며 이해되지 않던 행동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한다. 그러는 사이 안다고 믿었던 확신은 착각이 되기도 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잊고 있지는 않은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기억하지 않을지, 마지막 순간에 바라봐야 할 곳이 어디인지 생각해보며 우리는 좀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다. 처절하고 더럽고 비열하고 안쓰러워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게 인생이다. 그리고 그러한 생에 더 많은 이야기가 추가될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더욱 넓어진다. “우리에게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다.” 이 책 속의 영화와 글을 감상을 하고 나면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감상을 품게 될 것이다. “교훈을 얻을 수도”, “반성을 할 수도”, 그저 “웃을 수도” 있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여러 번 이 책을 다시 열어보게 될 것이다. 김중혁 작가가 던져주는 ‘생각을 남기는 영화 77’편과 함께 당신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여러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는 일생을 바쳤습니다. 잔혹하고 난폭한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아름다운 것들을 그렸고, 어린 시절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깨우기 위해 귀여운 것들을 그렸습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제 저는 지쳤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폭력으로 가득합니다. 아직도 전쟁 중입니다. 여러분도 그 질문에 답해보시겠습니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입니까? 제게 답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마지막 작품을 만들 때쯤 자신에게 대답하면 됩니다. ‘나는 이렇게 살았다’라고요. 답을 물려줄 수는 없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입니다.” 사랑할 때 누구나 최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악으로 변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사랑하지 말고 빨리 피하자. 사랑하다가 때로는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인간’이라고 느끼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 역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자. 당신은 그 누구보다 당신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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