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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
서해문집 / 최부 (지은이), 허경진 (옮긴이) / 2019.05.10
14,500원 ⟶ 13,050원(10% off)

서해문집소설,일반최부 (지은이), 허경진 (옮긴이)
오래된 책방 23번째 책. 조선시대에는 사신 일행만 중국에 드나들 수 있었다. 사신 가운데 일부는 중국에 다녀온 기록을 남겼는데, 명나라 시대에는 '조천록朝天錄', 청나라 시대에는 '연행록燕行錄'으로 전한다. 그러나 사신들은 정해진 길로만 다녔기 때문에 북경 남쪽으로는 내려갈 수 없었다. 조선시대에 북경 남쪽을 가 본 사람은 주로 표류한 사람들이었는데, 대부분은 문자를 모르는 어부였으므로 보고 들은 것을 글로 남기지 못했다. 몇 편 되지 않는 기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최부(1454~1504)의 <표해록>이다. <표해록>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와 더불어 세계 3대 중국 기행문으로 손꼽힌다.머리말 《표해록》에 대하여 일러두기 표해록 1권 표해록 2권 표해록 3권 발문 최부 연보세계 3대 중국 기행문으로 손꼽히는 기적적인 생존의 기록 ‘오래된책방’ 23번째 책. 조선시대에는 사신 일행만 중국에 드나들 수 있었다. 사신 가운데 일부는 중국에 다녀온 기록을 남겼는데, 명나라 시대에는 ‘조천록朝天錄’, 청나라 시대에는 ‘연행록燕行錄’으로 전한다. 그러나 사신들은 정해진 길로만 다녔기 때문에 북경 남쪽으로는 내려갈 수 없었다. 조선시대에 북경 남쪽을 가 본 사람은 주로 표류한 사람들이었는데, 대부분은 문자를 모르는 어부였으므로 보고 들은 것을 글로 남기지 못했다. 몇 편 되지 않는 기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최부(1454~1504)의 《표해록》이다. 《표해록》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와 더불어 세계 3대 중국 기행문으로 손꼽힌다. 제주에서 중국까지, 조선 사대부의 아주 특별한 표류기이자 견문기 최부는 1454년 전라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1477년 진사가 되었고, 성균관에서 공부했다. 1482년에는 친시문과에 급제했고, 《동국통감》 편찬에 참여했다. 1486년 문과중시에 급제해 여러 관직을 거치다, 1487년 9월 추쇄경차관(도망간 노비를 찾아 체포하는 벼슬)으로 임명되어 제주로 갔다. 그러던 중 최부는 1488년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 듣고, 43명을 이끌고 고향인 나주로 가는 뱃길에 오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풍랑을 만난 최부 일행의 배는 바다를 표류하게 된다. 약 보름 동안 표류한 일행은 천신만고 끝에 중국 절강성(저장성) 연해에 도착한다. 그 과정에서 최부 일행은 두 차례나 해적을 만나기도 하고, 육지에 오르고서는 왜구로 오인을 받는 등 고초를 겪는다. 하지만 이내 최부가 조선 관리임을 알게 된 현지인들에게 호송을 받으며, 명나라 수도인 북경으로 향한다. 운하와 육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북경에 도착한 최부 일행은 북경에서 명나라 황제 효종을 알현했다. 이후 요동반도를 거쳐 약 6개월 만에 압록강을 건너 조선으로 돌아온다. 특히, 단 한 명의 희생이나 낙오 없이 전원이 돌아왔다. 이후 최부가 성종의 명에 따라 약 일주일간 청파역에 머물며 완성한 책이 바로 《표해록》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표해록》에는 15세기 중국의 기후·산천·도로·풍속·군사·교통·도시 풍경 등이 세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최부는 특히 운하와 수차에 큰 관심을 가졌다. 그뿐 아니라, 중국을 지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 나눈 대화가 자세히 표현돼 있어서 당시 조선의 사대부들이 가진 중국에 대한 인식과 중국인들이 조선에 대해 갖고 있던 인식 차이를 엿볼 수 있다. 15세기 중국의 생생한 모습을 현재까지 전하는 귀중한 자료 최부는 《표해록》을 집필한 이후에야 부친상을 마칠 수 있었다. 게다가 곧이어 모친상까지 치르는 등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1492년 최부는 명나라로 가는 서장관에 임명되어, 다시 한 번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 당시 조선에서 명나라를 가장 잘 아는 관리로 인정받은 셈이다. 그러나 최부는 이때 중국 방문 기록은 남기지 않았으며, 이후 여러 벼슬을 거치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때 단천으로 유배되어 6년을 지내다 갑자사화가 일어난 1504년 참형을 당했다. 이후 최부의 《표해록》은 외손자 유희춘이 1569년에, 그리고 1578년에 발문을 써서 다시 간행하였다. 1578년 발문에서 유희춘은 《표해록》 간행의 의의를 “중국의 문화를 가지고 조선의 좁은 소견을 변화시키려는 뜻에도 도움이 없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표해록》의 1차 독자는 보고서를 제출하게 명한 성종이지만, 외국 견문보고서를 넘어 국내외에서 흥미로운 읽을거리로도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여러 판본이 출판되었으며, 특히 청나라와 외교관계가 단절되어 대륙 소식에 목말라 하던 일본에서는 유학자 기요타 기미카네가 일본어로 번역하고 삽화까지 담아 1769년에 《당토행정기》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또한 1965년에는 미국에서 영어로 번역되었고,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중국어로도 번역되었으며, 1995년에는 중국에서 한·중·일 학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부표해록연구출판좌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표해록》은 500여 년 전 한 인물이 목숨을 걸고 바다를 표류하고 낯선 땅을 경험한 뒤 남긴 기록이지만, 현재까지도 그 가치를 이어 오고 있는 귀중한 자료다.상중인 신臣 최부는 제주에서 표류하다가 구동?東에 정박해, 월남을 넘고 연북燕北을 지났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오늘의 드로잉 (전2권)
영진.com(영진닷컴) / 박진영 (지은이) / 2020.04.30
9,000원 ⟶ 8,100원(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박진영 (지은이)
작가의 산골 라이프 모습을 계절, 사람, 사랑, 공간으로 4개의 파트를 나눠 '벌써 일 년', 'DEAR MY', 'ONLY YOU', 'LIFE'로 구성한 드로잉 북이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박진영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그림들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유성색연필을 사용해 특별한 기술 없이 힘 조절로 편하게 그림 그리는 법을 설명한다. 저자가 알려 주는 드로잉을 따라 하다 보면 제철 과일, 동네 꼬마, 데이트하는 연인, 편안한 거실 등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담아낼 수 있다. 마지막 파트에는 작가가 산골짜기 운주에서 보냈던 5년의 시간을 기록한 짧은 에세이를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으며, 초보자도 슥슥 따라 할 수 있는 컬러링북도 들어 있어 채색하고 한 장씩 뜯어 벽에 붙이는 것만으로 나만의 공간을 채울 수 있다. 나의 행복한 시간들을 손그림으로 기록하고 전시하여 자신의 취향이 가득 담긴 공간을 만들어 보자.프롤로그 나의 작은 공간 이야기 마이 리틀 갤러리 재료와 준비물 그리기에 앞서 PART 1 벌써 일 년 #1 제철 과일들 #2 농부의 땀, 채소들 #3 운주의 봄날 #4 포도 수확하기 #5 포도소녀 #6 여름 바다 #7 자연은 어디에나 있다 #8 작은 집 #9 짙어지는 가을 #10 산타와 친구들 PART 2 DEAR MY #1 강아지는 내 친구 #2 동네 꼬마들 #3 생일 축하합니다 #4 빵을 만드는 사람 #5 호박 수확하기 #6 커피 내리다 #7 운주의 장날 #8 동네 고양이들 #9 혼자 놀기 PART 3 ONLY YOU #1 데이트하기 #2 파티 타임 #3 함께 공부하기 #4 프로포즈 준비하기 #5 프로포즈 하기 #6 결혼식 #7 아기의 탄생 PART 4 LIFE #1 소소한 일상의 테이블 #2 편안한 거실 #3 좋아하는 것들 #4 다양한 모양의 도자기 #5 가구가 있는 공간 #6 느리게 흘러가는 주방 #7 귀여운 마을 #8 동네 마실 #9 또 다른 동네 #10 홈 스윗 홈 SMALL ESSAY 나의 산골 #운주 라이프 뜻밖의 운주 라이프 숲 작업실 소확행 느리게 흘러간다 둥지 좋다 단조로운 운주 라이프 만족하는 삶에 대하여 수영 운주 친구들 JAZZ 균형 도예 생활 동네 한 바퀴 친구들 산책의 기쁨 HOUSE여름 바다, 데이트하는 연인, 동네 마실 등 평범한 나의 오늘을 그림으로 담아요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작은 행복, 나의 오늘을 사각사각 색연필로 담아 봐요. 따스하고 포근한 감성의 일러스트로 인기를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박진영이 알려 주는 색연필 드로잉과 함께라면 명암이나 그라데이션, 그림자 표현과 같은 특별한 기법 없이 힘 조절만으로 손쉽게 그림을 완성해 소중한 순간을 그림으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책은 크게 4개의 드로잉 파트와 하나의 에세이 파트로 나뉩니다. 먼저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기에 앞서 필요한 재료와 준비물, 그리고 스케치없이 바로 채색하는 방법으로 기초를 다집니다. 이후 드로잉 파트는 계절, 사람, 사랑, 공간으로 4개의 파트를 나눠 <벌써 일 년>, <DEAR MY>, <ONLY YOU>, <LIFE>로 구성하였으며, 딸기, 포도, 수박과 같은 제철 과일, 우리 동네의 작은 집,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앉아 공부하는 시간,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소품이 있는 공간 등 일상의 다양한 소재를 그림으로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에세이 파트 <나의 산골 #운주 라이프>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작가가 산골짜기 운주에서 보낸 시간을 기록하였으며 자연, 사람, 일상과 같은 작가의 소소한 산골 라이프를 일러스트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 그림으로 채우는 감성 가득한 나의 공간, 나만의 갤러리 함께 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물 등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냈다면, 이제 이 그림들로 나의 공간을 채울 차례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손그림을 전시하여 나만의 작은 갤러리를 만들어 보세요. 완성한 그림은 책상에 세워 두거나 벽에 붙이거나 또는 액자에 넣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공간을 어떻게 그림으로 채워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책 안에 담긴 작가의 공간을 참고해 보세요. 또한 아직 그림을 잘 그릴 자신이 없다는 분들은 책과 함께 제공되는 <컬러링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링북>에는 책에 수록된 작품 중 짙어지는 가을, 강아지는 내 친구, 느리게 흘러가는 주방 등 20가지의 그림을 선별하여 담았습니다. 220g의 도톰한 도화 용지에 깨끗하고 깔끔하게 뜯어지는 제본으로 되어 있어 취향껏 색칠하고 마음껏 뜯어 포스터처럼 벽에 붙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이 가득 담긴 그림을 나의 공간에 하나의 작품처럼 전시해 보세요.
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탐나는책 /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은이), 한세희 (옮긴이) / 2021.03.29
16,000원 ⟶ 14,400원(10% off)

탐나는책소설,일반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은이), 한세희 (옮긴이)
모든 음식과 재료 속에는 인류의 역사가 담겨 있다. 케첩과 레몬을 곁들인 굴로 만든 오르되브르를 입에 넣는 순간에도 역사 속 여러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온수지에서 굴을 양식하던 장면이나 굴 요리용 오이스터 포크가 만들어진 이유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신대륙에서 온 토마토가 중국이 기원인 발효 소스 케첩과 만나게 되는 과정을 생각할 수도 있고, 인도 북동부가 원산지인 레몬이 유럽에 전해진 경로를 추측해 볼 수도 있다. 오늘날 식탁 위는 전 세계의 식자재가 활약하는 대극장이 되었다. 식탁 위에 올라오는 식재료와 요리는 제각각 맡은 연기를 하며 매일 세계사를 재연하고 있다. 각각의 식자재가 언제, 어떻게 모습을 드러냈는지를 알면 식탁이라는 무대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1장 인류를 창조한 자연이라는 식량 창고 01 썩어가는 식자재와의 싸움 02 땅과 바다에서 조미료 찾기 2장 농경과 목축에 따른 음식의 정형화 01 곡물이 가져다준 안정 02 쌀, 밀, 옥수수로 만든 음식의 세계 03 육식의 주인공이 된 돼지와 양 3장 세계 4대 요리권의 탄생 01 제국에서 체계화된 요리 02 건조 지대에 뿌리를 내린 중동 요리 03 숲과 지중해에서 자란 유럽 요리 04 소를 살리는 인도 요리 05 대륙에서 꽃핀 중국 요리 4장 유라시아 대륙의 식문화 교류 01 식자재의 쉼 없는 이동 02 초원과 사막을 건너온 식자재 03 먼 바다의 파도를 넘어서 5장 대항해 시대 때문에 변한 지구 생태계 01 콜럼버스의 교환 02 구대륙을 구한 신대륙의 작물 03 세계의 식탁을 장식한 신대륙 04 신대륙에서 키운 유럽의 기호품 6장 설탕과 자본주의 경제 01 일용품이 된 기호품 02 기호품으로 연결된 세 대륙 7장 도시를 지탱하는 가공식품 01 식품 가공업의 등장 02 멈춰진 부패 03 전진하는 음식의 세계화 8장 콜드 체인과 세계화 01 미국이 주도한 냉동식품의 시대 02 세계로 퍼진 인스턴트식품 03 식탁 위의 유통 혁명 04 다이어트와 기아 나오며문명 간의 거대한 교류를 밝히기 위해 음식의 세계로 떠나는 지적인 모험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은 지역마다 또는 가정마다 고유의 특색이 반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라는 큰 틀에서도 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우리의 음식 문화는 500만 년이라는 인류의 기나긴 역사 동안 식자재를 교류하고 새로운 맛을 발견하면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식탁 위에서는 매일같이 문명 간의 거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고, 눈이 돌아갈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이 순간의 세계를 재현한다. 따라서 식자재와 요리를 통해 음식 문화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 문명 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해 온 인류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맛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음식 세계를 확대하는 원동력이었다.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식자재를 조합해 상상도 못 하던 맛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오늘날은 세계 각지의 음식 문화가 보다 빠르게 교류하며 섞이는 시대이다. 냉장고 안에는 요술주머니처럼 전 세계에서 흘러들어 온 다양한 식자재들로 가득하고, 식탁 위는 세계의 식자재가 활약하는 대극장이 되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때때로 사회는 크게 변화했고 그때마다 새로운 식자재가 출현했다. 각각의 식자재가 언제, 어떻게 모습을 드러냈는지를 알면 식탁이라는 무대를 통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음식과 연관 지어보면, 네 번의 사회적 격변이 새로운 기원을 열었고 새로운 식자재와 요리군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탁이라는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음식 세계사의 4막 1막은 곡물과 토기의 출현이다. 500만 년 전 동아프리카의 지구대에 모습을 드러낸 인류는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다가 약 1만 년 전에 농업과 목축을 시작했다. 딱딱한 곡물은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식생활의 새로운 토대가 되었다. 그러나 곡물을 먹기 위해서는 낟알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했고 곡물을 삶는 도구인 토기가 발명되었다. 토기의 출현은 요리법에 있어 가히 혁명이라 부를 정도의 변화를 가져왔다. 2막은 대서양을 통한 음식의 교류이다. 15~16세기의 대항해 시대에 신대륙과 구대륙 사이에 식자재의 교환이 이루어지고 전 지구적인 규모로 생태계의 변화가 진행되어 인류의 식문화가 격변했다. 이 시기를 ‘콜럼버스의 교환’이라고도 부른다. 옥수수와 감자, 고구마, 토마토 등이 신대륙에서 구대륙으로 건너갔고, 신대륙은 유럽의 거대한 식량 창고가 되었다. 3막은 부패를 막는 기술의 등장이다.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도시화가 세계적 규모로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에 따라 도시의 주민들에게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교통 혁명과 더불어 부패 방지 기술의 개발, 식품 가공의 산업화에 박차를 가했다. 유럽의 도시에서는 미식을 추구하는 경향과 함께 레스토랑이 늘어났다. 4막은 차가운 식품의 지구 순환이다. 20세기 후반이 되자 하이테크 혁명을 배경으로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음식의 세계에서도 식품의 저온 처리 기술이 발달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콜드 체인이 형성되었고 유통 혁명이 일어나 식탁이 세계화의 장이 되었다. 식문화 전반에 걸쳐 패스트푸드화가 진행되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1986년 이탈리아에서 슬로푸드 운동이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식생활이라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문명의 탄생과 교류, 그 변화 과정 이 책은 위와 같은 네 번의 음식 혁명을 바탕으로 세계사적 측면에서 음식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다. 소금·식초·벌꿀 등 자연으로부터 얻은 조미료, 식탁 극장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쌀·밀·옥수수 등 곡물의 역사, 돼지·양·소·닭 등 고기에 대한 인간의 갈망을 담고 있는 육식 문화, 맛의 토대를 구축한 세계 4대 요리권의 식자재와 그 특징, 유라시아 대륙의 교류와 콜럼버스의 교환을 통해 변화된 식문화와 생태계, 산업화와 맞물려 진행된 음식의 세계화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역사를 이해하면 인간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사물과 체계의 변화 양상을 느낄 수 있다.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오늘날의 변화를 이해하는 순간, 이 변화가 현재를 넘어 미래로 이어질 것임을 알게 되고 그 방향성도 예측할 수 있다. 식탁을 극장으로 비유하고 식자재나 요리를 통해 세계사를 설명한 것은 그러한 변화의 양상을 살펴볼 만한 소재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명의 탄생과 문화 간 교류, 그리고 그 변화 과정을 거시적인 틀에서 벗어나 식생활이라는 보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우리가 매일 앉는 식탁은 지적인 모험을 떠나게 하는 보물 창고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자연에서 찾은 조미료는? 맛의 토대를 구축한 세계 4대 요리권은? 콜럼버스의 교환이 불러온 식문화의 변화는? 영국에서 사랑의 사과로 불린 작물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 이유는?왕실 수라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대장금〉(2003~2004)에는 ‘요리는 맛을 그리는 것’이라는 인상적인 대사가 나온다. 잠시 미각을 잃게 된 주인공 장금이 크게 상심해 있자 스승인 한 상궁이 장금을 격려하는 장면에서 나온 말이다. 그렇다. 확실히 맛은 그려내는 것이고, 맛의 미묘한 균형을 연출하는 것은 조미료이다. 소금이나 생강 같은 조미료 없이 좋은 맛을 그려낼 수 있을까? 조미료는 식탁이라는 극장의 훌륭한 연출가인 것이다. 조미료는 미각을 세련되게 만드는 과정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시대가 지나면서 그 가짓수가 계속 늘고 있다.- 「땅과 바다에서 조미료 찾기」 중에서 레콘키스타가 한창 진행 중이던 무렵, 스페인에서는 이베리아반도의 경제적 실권을 잡고 있던 유대인을 탄압하여 재산을 몰수한 뒤 그것을 군자금으로 이용하여 이슬람교도와의 전투를 이어나갔다. 이슬람교도에게는 처음에는 융화 정책을 썼지만 유럽에서 종교 개혁의 파도가 일자 가톨릭을 강요했다. 개종을 원하지 않았던 수백만 명의 이슬람교도가 바다 건너 모로코로 도망쳤다. 일련의 과정에서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구별하는 데 돼지고기가 큰 역할을 하였다. 유대인과 이슬람교도 모두 종교적으로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줬을 때 먹으면 가톨릭교도이고, 먹지 않으면 두 종교의 신도임이 분명했던 것이다. 아무리 개종했다고 주장해도 돼지고기를 내밀면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육식의 주인공이 된 돼지와 양」 중에서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최대의 특산품은 올리브였다. 아테네에는 이러한 전설이 내려온다. 새롭게 폴리스가 건설되어 수호신을 선택해야 하는데, 지혜와 전쟁의 신 아테나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싸우기를 계속했다. 이에 시민들은 더 좋은 선물을 보낸 쪽을 이긴 것으로 하기로 했다.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보냈고, 포세이돈은 해마를 보냈다. 결국 아테나의 선물을 더 좋게 본 까닭에 도시의 이름을 아테나에서 따온 아테네로 정했다는 것이다. 한편 아테네의 수호신 아테나는 올리브 재배의 신이기도 하다.- 「숲과 지중해에서 자란 유럽 요리」 중에서
페스트 (완역본)
올리버 / 알베르 카뮈 (지은이), 구영옥 (옮긴이)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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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소설,일반알베르 카뮈 (지은이), 구영옥 (옮긴이)
1947년에 발표된 《페스트》는 ‘페스트’라는 참혹한 비극을 마주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절망적인 재앙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알베르 카뮈는 이 책을 통해, 절망에 맞선다는 것은 결국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진정한 ‘반항’이며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이라 말하고 있다. 20세기 프랑스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죽음의 공포와 유배의 감정, 생이별의 아픔 등을 겪은 동시대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출간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가 판매되었고, 같은 해에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비평가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프랑스어판만으로 500만 부 이상 판매되어 세계적인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전염병의 창궐과 도시 봉쇄, 죽음과 생이별의 경험은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한 우리들에게도 낯선 기억이 아니다. 《페스트》는 지금 세대에게도 깊은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1부 9 2부 77 3부 181 4부 201 5부 285 작가 연보 33220세기 프랑스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인 작품, 《페스트》 1947년에 발표된 《페스트》는 ‘페스트’라는 참혹한 비극을 마주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절망적인 재앙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알베르 카뮈는 이 책을 통해, 절망에 맞선다는 것은 결국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진정한 ‘반항’이며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이라 말하고 있다. 20세기 프랑스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죽음의 공포와 유배의 감정, 생이별의 아픔 등을 겪은 동시대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출간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가 판매되었고, 같은 해에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비평가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프랑스어판만으로 500만 부 이상 판매되어 세계적인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전염병의 창궐과 도시 봉쇄, 죽음과 생이별의 경험은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한 우리들에게도 낯선 기억이 아니다. 《페스트》는 지금 세대에게도 깊은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절망적인 재앙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알제리의 조용한 해안 도시 오랑에서 언젠가부터 쥐들이 거리로 나와서 비틀거리다 죽어 나간다. 정부는 곧 페스트를 선포하고 도시를 봉쇄한다. 갑작스러운 전염병의 창궐과 도시 봉쇄로 인해 도시는 대혼란에 빠지고, 시민들은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눈앞에 닥쳐온 재앙에 대응한다. 주인공 리외는 의사로서의 자기 소임을 다하는 것으로 페스트에 맞서는 사람이다. 영웅도 아니고 어떤 거창한 목적도 없는 그는, 의사로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외지 사람인 타루는 어떤 목적으로 오랑에 와 있는지 알 수 없는 인물로, 리외를 도와 자원봉사자를 꾸리고 보건대를 조직한다. 파늘루 신부는 페스트를 사악한 인간들에 대한 신의 징벌이라 역설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페스트에 걸린 한 아이의 비극적 죽음을 겪으며 변화한다. 시청에서 비정규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소시민 그랑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보건대에 헌신한다. 취재차 오랑에 왔다가 발이 묶인 기자 랑베르는 파리에 있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끊임없이 탈출을 계획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한 사람, 코타르만이 페스트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인간의 길 《페스트》에 등장하는 인물 중 리외와 타루는 알베르 카뮈의 철학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그렇다면 리외와 타루가 페스트에 맞서 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페스트에 맞섰던 것일까? 타루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모든 사람이 자신 안에 전염병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해요. 왜냐하면 누구도 페스트 앞에서 무사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방심하는 순간 다른 사람의 얼굴에 입김을 뿜어서 전염시키지 않도록 자신을 항상 감시해야 해요. 병균이 그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그 외에 휴식, 건강, 청렴, 순수는 결코 멈춰서는 안 되는 의지예요. 거의 아무도 감염시키지 않은 정직한 사람은 가능한 한 방심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사람이에요.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으려면 의지와 긴장감이 필요하니까요!” 리외는 또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이 연대기가 최종 승리의 연대기가 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성인이 될 수 없고 재앙을 받아들일 수 없기에 의사가 되려고 애쓰는 모든 사람이 개인적인 고통에도 굴하지 않고 수행해 나가야 할 것에 대한 증언일 뿐이다.” 즉 아무리 현실이 절망적이라고 해도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하고, 자신의 길을 가야만 한다. 이것이야말로 이 ‘부조리’한 세상에 맞선 우리 인간의 ‘반항’이며, 우리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전쟁이 발발하면 사람들은 “곧 끝날 것이다. 전쟁이란 어리석은 짓이니까.”라고 말한다. 전쟁이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막지는 못한다. 어리석음은 지속되고 있다. 사람들이 자기만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다른 사람들처럼 우리 시민들도 자기만 생각했다. 달리 말하자면 인본주의자였고, 그래서 그들은 재앙을 믿지 않았다. 재앙은 인간의 척도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래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곧 잊힐 나쁜 꿈 같은 것 말이다. 하지만 나쁜 꿈이 항상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점점 더 끔찍한 악몽이 되어 결국은 사라지는 것은 인간이다. “그렇지는 않아요. 파늘루 신부는 학자예요. 죽음을 충분히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진리에 관해서 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작은 시골 마을의 신부라도 자신의 교구에서 신자들과 자주 만나고, 죽어 가는 사람의 숨소리를 들어 본 사람이라면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할 겁니다. 신부라면 재앙의 탁월함을 증명하기 전에 치료부터 할 거예요.” 의사는 어둠 속에서, 그 대답은 이미 했다면서 전능한 신을 믿었다면 사람을 치료하는 일을 그의 손에 맡기고 그만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상 누구도, 심지어 신을 믿는다고 생각하는 파늘루 신부조차도 이런 신을 믿는 것은 아니었다. 누구도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그런 점에서, 리외는 있는 그대로의 창조된 세계에 맞서서 진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채색의 시간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 김충원 글 / 2015.04.14
12,000원 ⟶ 10,800원(10% off)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취미,실용김충원 글
꽃과 동식물, 풍경,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까지 다채로운 채색을 즐길 수 있는 컬러링북. 기초적인 색연필 드로잉 방법과 그라데이션 표현법 등 유용한 채색 비법을 담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채색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여 컬러링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쉽게 멋진 작품을 완성하고, 컬러링 실력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하였다. 1장 ‘채색의 시간’에서는 선인장의 꽃, 사슴벌레, 풍경 등 갖가지 그림을 색칠하며 채색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다. 복슬복슬 귀여운 포메라니안과 윤기 있게 빛나는 탐스러운 사과는 채색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즐겁게 한다. 2장 ‘보태니컬 아트’에서는 아름다운 야생화와 화려한 장미 등 여러 꽃을 채색하며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색색의 아름다운 꽃에 색을 입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마지막으로 3장 ‘빈센트 반 고흐’에서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화가 고흐의 작품을 치밀하게 모사하며 강렬한 원색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힌다.머리말 Coloring Practice 색연필 드로잉의 기본 스트로크 직선 스트로크 연습 곡선 스트로크 연습 채색 일정한 톤 만들기 그라데이션의 표현 색깔 더하기 색깔 빼기 문지르기 Story of Coloring 세밀화를 위한 색연필 사용법 Chapter. 1 채색의 시간 선인장의 꽃 사과 사슴벌레 포메라니안 벵골 풍경 만다라 Story of Coloring 채색을 잘하는 5가지 방법 Chapter. 2 보태니컬 아트 복수초 얼레지 참나리 모시대 달맞이꽃 용담 복주머니난 등심붓꽃 해바라기 마담 캐롤라인 페넬로페 블루 문 예스터데이 저스트 조이 Story of Coloring 그림을 그려야 하는 5가지 이유 Chapter. 3 빈센트 반 고흐 의자 반 고흐의 침실 해바라기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 노란집 아를의 여인 - 지누 부인 밤의 카페테라스 귀를 자른 자화상 별들이 반짝이는 밤 붓꽃 오베르 교회 다채로운 그림으로 즐기는 컬러링북의 완결판! 채색의 기초와 보태니컬 아트, 명화를 한 권으로 즐기다! ● 요약 소개 컬러링을 잘 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멋진 작품이 완성되지 않는다면? 더 아름답게 채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친절한 컬러링북,《행복한 채색의 시간》을 만나 보세요. 《행복한 채색의 시간》은 아름다운 꽃과 귀여운 동물, 고즈넉한 풍경과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까지 한 권으로 다양한 채색을 즐기는 컬러링북입니다. 기초적인 색연필 드로잉 방법부터 그라데이션 방법, 세밀화를 위한 색연필 사용법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컬러링 방법을 담아 채색의 기초를 쌓고, 더욱 완성도 있는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드로잉 아티스트 김충원 선생님의 친절한 수업을 따라 차근차근 채색을 시작해 보세요. 어느새 내가 상상하던 놀라운 작품을 완성하고 전문가 못지않은 컬러링 실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 책 소개 단순한 컬러링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다! 아름다운 그림과 채색 방법을 담은 친절한 컬러링북! 한 가지 컨셉의 컬러링북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예술가처럼 멋지게 채색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다양한 그림과 채색 방법을 담은 친절한 컬러링북, 《행복한 채색의 시간》을 소개합니다. 《행복한 채색의 시간》은 꽃과 동식물, 풍경,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까지 다채로운 채색을 즐길 수 있는 컬러링북입니다. 기초적인 색연필 드로잉 방법과 그라데이션 표현법 등 유용한 채색 비법을 담아 기존의 컬러링북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함께 수록된 김충원 선생님의 완성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며 스케치 안을 다양한 색으로 채우면 그 어떤 그림보다 멋진 작품을 완성하게 됩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채색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여 컬러링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쉽게 멋진 작품을 완성하고, 컬러링 실력을 연마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동식물, 풍경을 컬러링하며 채색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멋진 명화를 채색해 보세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이 즐거워지는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색채의 힘과 만나는 즐거운 채색의 시간! 《행복한 채색의 시간》은 채색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을 가득 담았습니다. 먼저, 1장 ‘채색의 시간’에서는 선인장의 꽃, 사슴벌레, 풍경 등 갖가지 그림을 색칠하며 채색의 기초를 탄탄히 다집니다. 복슬복슬 귀여운 포메라니안과 윤기 있게 빛나는 탐스러운 사과는 채색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2장 ‘보태니컬 아트’에서는 아름다운 야생화와 화려한 장미 등 여러 꽃을 채색하며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색색의 아름다운 꽃에 색을 입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마지막으로 3장 ‘빈센트 반 고흐’에서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화가 고흐의 작품을 치밀하게 모사하며 강렬한 원색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노란색과 청색으로 대표되는 극적인 보색 대비와 생동감 넘치는 색채를 표현하면 나를 짓누르던 스트레스도 어느새 사라집니다. 색채는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숨겨진 감정을 표출하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늘고 약한 선으로, 때론 굵고 강한 선으로 색연필을 거침없이 움직이며 나만의 색채로 작품을 가득 채워 보세요. 아름다운 색채와 그 색들이 전하는 놀라운 긍정의 힘이 당신에게 활기찬 하루를 선물할 것입니다. 《행복한 채색의 시간》만의 강점! 1 인기 있는 컬러링 작품이 한 권에! 귀여운 동물과 풍경, 만다라 등 다양한 기초 그림 7점, 아름다운 꽃을 그린 보태니컬 아트 14점,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11점으로 다채로운 컬러링 작품을 담았습니다. 2 컬러링 초보자를 위한 기초적인 채색 강습! 기초적인 색연필 드로잉
정약용의 목민심서 읽기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김봉남 지음 / 2013.09.16
10,000원 ⟶ 9,000원(10% off)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소설,일반김봉남 지음
세창명저산책 14권. <목민심서>는 일찍부터 조선 후기 사회와 경제, 정치와 행정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간주되었다. 다산 정약용은 지방 관리가 부임부터 해임까지의 전 기간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하는 내용을 상세히 서술한다.머리말·5 목민심서(牧民心書) 자서(自序)·19 제1편 부임 6조(赴任六條)·25 1. 제배(除拜): 목민관에 임명되었을 때·25 2. 치장(治裝): 부임할 행장을 꾸릴 때·30 3. 사조(辭朝): 임금과 조정 대신들께 하직인사 드릴 때·35 4. 계행(啓行): 근무지로 부임할 때·38 5. 상관(上官): 수령 자리에 취임할 때·42 6. 이사(?事): 목민관의 직무를 시작할 때·44 제2편 율기 6조(律己六條)·47 1. 칙궁(飭躬): 몸가짐을 단정하게 하라·47 2. 청심(淸心): 마음을 맑게 하라·57 3. 제가(齊家): 집안을 잘 다스려라·68 4. 병객(屛客): 빈객들의 청탁을 물리쳐라·74 5. 절용(節用): 씀씀이를 절약하라·79 6. 낙시(樂施): 덕 베풀기를 즐거워하라·83 제3편 봉공 6조(奉公六條)·91 1. 선화(宣化): 임금의 교화를 선포하라·91 2. 수법(守法): 법을 굳게 지켜라·94 3. 예제(禮際): 예에 맞게 교제하라·97 4. 문보(文報): 공문서 작성은 본인이 하라·103 5. 공납(貢納): 세금 징수와 납부에 만전을 기하라·106 6. 왕역(往役): 차출 파견되었을 때도 최선을 다하라·110 제4편 애민 6조(愛民六條)·113 1. 양로(養老): 노인을 잘 봉양하라·113 2. 자유(慈幼): 어린이를 사랑하라·116 3. 진궁(振窮): 곤궁한 사람을 구제하라·118 4. 애상(哀喪): 상을 당한 이를 보살펴 주어라·119 5. 관질(寬疾): 병든 사람에게는 너그럽게 대하라·122 6. 구재(救災): 재난 당한 사람을 구제하라·126 제5편 이전 6조(吏典六條)·131 1. 속리(束吏): 아전을 잘 단속하라·131 2. 어중(馭衆): 부하를 잘 통솔하라·138 3. 용인(用人)『목민심서』는 일찍부터 조선 후기 사회와 경제, 정치와 행정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간주되었다. 다산 정약용은 지방 관리가 부임부터 해임까지의 전 기간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하는 내용을 상세히 서술한다. 수령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과 규범을 제시하고, 그다음에 규범에 대한 상세하고 구체적인 설명과 그것들의 역사적 연원에 대해 분석하며, 그 아래에 고금을 통해 참고할 만한 행적을 무수히 인용하여 근거 삼고, 자신의 견해를 더해 논평한다. 우리는 『목민심서』를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다산의 거룩한 마음과 위대한 정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 무제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요시카와 고지로 (지은이), 장원철 (옮긴이)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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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요시카와 고지로 (지은이), 장원철 (옮긴이)
이와나미 시리즈. 적극적 성격의 영명한 전제군주였던 무제는 모든 국가 권력을 장악하고서, 당시 중국과 중화 세계 전체에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은이 요시카와 고지로의 아름다우면서도 독자를 배려한 쉬운 필치는 무제라는 인물의 성격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실상을 생동감 있는 표현과 핍진한 묘사로 되살려내고 있다.1장 아교와 궁중의 여인들 2장 흉노 정벌 3장 인재의 발탁과 현량 4장 서역을 향한 꿈 5장 신선과 불로장생을 찾아서 6장 황실의 비극 (상) 7장 황실의 비극 (하) 8장 맺음말 관계 연표 옮긴이 후기 중국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한나라 무제 시대! 적극적 성격의 영명한 전제군주였던 무제는 모든 국가 권력을 장악하고서, 당시 중국과 중화 세계 전체에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은이 요시카와 고지로의 아름다우면서도 독자를 배려한 쉬운 필치는 무제라는 인물의 성격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실상을 생동감 있는 표현과 핍진한 묘사로 되살려내고 있다. 무려, 국내에서 네 번째 출간되는 한 무제 평전! 1949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중국학 학자인 요시카와 고지로의 책 『한 무제―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 책은 국내에서만 무려 네 번째 재출간되었는데, 1979년 태양문화사, 1993년 명문당, 2008년 천지인 출판사에서 펴낸 것을 이번에 새롭게 다시 번역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이렇게까지 이 책이 반복 출간되는 데는 ‘한 무제’라는 인물의 중요성과 역사적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고대 역사를 다룬 책임에도 마치 현재의 인물들을 그린 듯 생생하고 읽기 쉬우면서도 촌철살인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왜 다시 ‘한 무제’인가?! 한 무제는 세계 제국인 중국을 이끈 제왕으로 평가받는다. 진시황이 통일을 했다고 하지만, 통일 중국의 기초는 한 무제가 세웠기 때문이다. 한 나라 7대 황제인 그는 54년(기원전 141~기원전 87)이라는 긴 재위기간 동안 흉노 정벌, 남월, 민월, 서남이 등 이민족 평정을 통해 국가 안정을 꾀하고 지금의 중국 영토를 확정했으며, 장건을 서역에 파견해 ‘실크로드’를 개척하고 동서 교역과 문화의 교류를 하는 물꼬를 열었다. 또한, 연호를 시행하고 유학을 통치 이념으로 삼아 이후 중국의 국가 이데올로기로 만들었다. 인재를 등용하는 데도 거침이 없었다. 한편, 재위 초기 외척의 횡포로 힘들었던 점을 염두하여 어린 황태자의 외척 세력을 미리 처단하는 등의 조처를 해 왕권 강화에 힘썼다. 이런 무제의 통치에 힘입어 이후 소제, 선제 등의 시기에 한나라는 더욱 융성할 수 있었다. 물론 무제 혼자 이런 업적을 만든 것은 아니다. 무제의 조부와 부친인 선대 황제들의 유산이 밑바탕이 된 것이다. 저자 요시카와 고지로는 ‘권력’ 행사만을 한 진시황제와 달리 백성들에게서 존경받는 ‘권위’를 가진 ‘권력’을 지닌 황제로 한 무제를 평가한다. 창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성’에도 중점을 둔 것이다. 이것이 한 무제 리더십의 핵심이며, 이러한 리더십은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약 2천 년 전의 한 무제와 그를 다룬 책이 계속해서 읽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중국의 동북공정 및 역사 왜곡으로 반중 정서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이어 중국까지 가세하고 있는 데는, 각국이 역사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한국에서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사가 필수 이수 과목이 아니지 않았는가? 한국사가 필수가 아닌 상황에 세계사나 동아시아사까지 관심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동아시아 문화권’ 혹은 ‘한자 문화권’, ‘유교 문화권’으로 묶이는 이 지역의 원형이 어떻게 형성되고 만들어졌는지, 그 시대는 어떤 시대였는지를 알고 대처하는 것은 역사 왜곡에 대처하는 정공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길에 가장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나로서는 이렇듯 기세 드높았던 이 시대야말로, 중국 역사상 최초의 대전환기였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중국의 사상사와 문학사는 말할 것도 없고, 나아가 사회사?경제사?정치사의 영역에서도 대체로 최초의 획기적 시대였다고 하겠다. 하지만 문제와 경제는 모두 내치에 주력하는 온순한 천자였으며, 한편으로 흉노 쪽에서도 영웅 묵돌선우가 죽고 난 뒤였으므로, 양국 사이에는 반세기 이상이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한 제국의 입장에서는, 의심할 바 없이 굴욕적인 평화라고 하겠다.이러한 굴욕을 설욕하는 일이야말로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의 하나라고 의식하며 제위에 올랐던 인물이 바로 무제였다. 비단 무제 시대뿐만 아니라, 이후로 오래도록 중국 2천 년의 역사를 일관해온 이념이자 실천 덕목이기도 하였던 가장 중대한 한 가지 사항, 곧 정치는 반드시 교양있는 인간에게 맡겨야 하며, 그러한 교양은 유학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전통은 바로 이때 확정되었다. 그리고 후세 과거제도 또한 여기에서 시초를 열였던 셈이다. 하지만 만약 이렇듯 중대한 사항의 확립이 동중서의 진언이나, 무제의 개인적 기호에 따라서만 이루어졌다고 본다면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라 하겠다. 한나라 초기 이후로 점차 높아져 간 유학에 대한 요구로 인해 그러한 형세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색연필로 그리는 귀여운 새
EJONG(이종문화사) / 아키쿠사 아이 (지은이), 이유민 (옮긴이)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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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ONG(이종문화사)소설,일반아키쿠사 아이 (지은이), 이유민 (옮긴이)
참새, 비둘기, 닭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부터 독수리, 갈매기, 펭귄 같은 자연에 사는 큰 새나 먼 나라에 사는 새, 앵무새, 공작새 등 알록달록한 색을 가진 새들까지. 이 책에는 130여종의 다양한 새들의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와 단계별로 그리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형태 특징이나 깃털의 질감을 내는 방법 등, 새를 그리기 위한 여러 가지 힌트가 담겨 있다.들어가며 3 이 책에서 사용한 색 6 새의 몸 구조 8 PART 1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를 살펴보자 참새 12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 관찰 노트 14 박새 등의 작은 새들 16 세계의 귀여운 작은 새들 제비 20 뻐꾸기 22 까마귀 23 까마귀의 친구들 24 물총새 26 딱따구리 28 비둘기 30 비둘기의 친구들 31 닭 32 호로새 34 꿩의 친구들 35 오리 36 오리의 친구들 38 백조 40 흑조와 기러기 42 PART 2 새에 대해 더 알아보자 부엉이 46 올빼미의 친구들 48 독수리 50 독수리와 매의 친구들 53 논병아리 54 갈매기 56 제비갈매기의 친구들 58 바다오리의 친구들 59 바닷가 풍경-물떼새와 도요새 60 도요새의 친구들 63 왜가리 64 왜가리의 친구들 67 사다새 68 사다새의 친구들 71 넓적부리황새 72 황새의 친구들 76 홍학 78 타조 82 타조의 친구들 85 황제펭귄 86 황제펭귄과 임금펭귄 88 소형과 중형의 펭귄 90 PART 3 알록달록한 새들 앵무새 94 앵무새의 친구들 96 약간 큰 앵무새 친구들 98 왕부리새 100 공작새 102 벌새 104 세계의 예쁜 새들 106 새와 소통하기 108색연필로 귀여운 새 일러스트를 그려보세요 참새, 비둘기, 닭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부터 독수리, 갈매기, 펭귄 같은 자연에 사는 큰 새나 먼 나라에 사는 새, 앵무새, 공작새 등 알록달록한 색을 가진 새들까지. 이 책에는 130여종의 다양한 새들의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와 단계별로 그리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형태 특징이나 깃털의 질감을 내는 방법 등, 새를 그리기 위한 여러 가지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좋아하는 새를 발견하면 알이나 새끼, 울음소리나 먹이, 서식지 등 그 새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달리기가 빠른 타조의 다리 굵기나 강력한 힘을 느끼며 그리거나, 선명한 새의 아름다운 색감이나 형태에 반하거나, 좋아하는 새에 대해 알면 더 즐겁게 그릴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새를 좋아하는 색연필로 즐겁고 자유롭게 그려보세요. -130여종의 다양한 새의 일러스트 수록 -스케치에서 채색까지 단계별 설명 -깃털의 질감 표현법, 새의 몸 구조, 부리와 발 등 형태적 특징 설명 -새의 분류와 몸길이, 서식지, 습성 등 알아두면 좋은 새의 생태적 특징 설명
반찬 하나로 3가지 요리 만들기
이밥차(그리고책) /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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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차(그리고책)건강,요리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반찬 하나로 3가지 혹은 그 이상의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 냉장고에 쌓여있는 먹다 남은 반찬들을 버리지 않고 3가지의 요리로 변신하도록 도와준다. 기본 양념 으로 조물조물 맛을 낸 삼색나물은 그 자체로, 남은 나물은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당면을 곁들인 비빔당면 또는 바삭바삭 노릇한 나물전 등으로 변신한다. 그 외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재료별 보관법도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각 재료별 기본 조리법도 나와있어 삶기, 굽기, 찜, 양념 재우기 등 가장 활용도 높은 손질하기, 조리법을 배울 수 있다. 재료별로 올바른 냉동기간과 해동방법도 나와있어 더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여는 글 4 계량하기 · 분량재기 · 쉽게 다지기 10 냉장고 방충 대상 리스트 13 양념의 쓰임새 14 채소 껍질 벗기기 16 실수 만회하는 응급 조리법 18 Part 1. 재료 하나로 반찬 만들기 단호박 22 단호박범벅 단호박죽 23 감자 24 감자샐러드 코티지파이 25 채소(양파, 고추, 감자) 26 채소볶음 2종 팬피자 27 시금치 28 시금치나물 2종 시금치새우전 29 배추 30 배추된장무침 매운어묵배춧국 31 브로콜리 32 브로콜리무침 브로콜리베이컨볶음 33 향신채 34 순두부된장찌개 돼지고기숙주볶음 35 쇠고기다짐육 36 햄버그스테이크 미트볼스파게티 37 돼지고기볶음용 38 돼지고기콩나물볶음 제육묵은지짜글이 39 닭고기 40 하와이안닭불고기피자 베트남식샌드위치(반미) 41 어묵 42 어묵전 어묵무침 43 두부 44 두부간장조림 두부볶이 44 오징어 46 오징어김칫국 오징어간장조림 47 고등어 48 고등어무조림 고등어찜 49 Part 2. 반찬 하나로 요리 만들기 우엉조림 52 닭고기우엉간장밥 54 우엉김밥 56 고추장어묵볶음 58 꽃빵을 곁들인 고추어묵잡채 60 어묵쫄면 62 삼색나물 64 비빔당면 66 나물전 68 잡채 70 잡채전골 72 김치잡채덮밥 74 무말랭이무침 76 무말랭이메밀국수 78 무말랭이오믈렛덮밥 80 오이장아찌 82 오이지무침을 올린 물국수 84 오이지맛살유부초밥 86 불고기 88 불고기전골 90 떠먹는불고기피자 92 장조림 94 장조림버터볶음밥 96 장조림야끼우동 98 제육볶음 100 제육치즈볶음밥 102 제육볶음케사디야 104 오징어볶음 106 오징어볶음국수 108 오징어오코노미야키 110 멸치볶음 112 멸치비빔국수 114 멸치볶음주먹밥 116 진미채무침 118 진미채삼각김밥 120 진미채두부전 122 Part 3. 시판 제품으로 별미요리 만들기 통조림 햄 스팸오코노미야키 126 스팸무스비 127 프리타타 128 감자햄볶음 129 양파볶음햄구이밥 130 스팸돈부리 131 통조림 옥수수 옥수수빠스 132 옥수수게맛살전 133 콘슬로우 134 옥수수김밥 136 옥수수참치전 137 통조림 닭가슴살 데리야키소스조림덮밥 138 닭가슴살숙주볶음 139 닭가슴살초무침 140 닭고기비빔쌀국수 141 닭가슴살취나물김밥 142 닭가슴살부리또 143 통조림 참치 참치샐러드비빔밥 144 참치마요덮밥 145 참치전 146 참치고추냉이크래커 147 참치달걀구이토스트 148 참치스카치에그 149 통조림 팥 콩가루인절미빙수 150 팥죽 152 팥아이스크림 153 도라야끼 154 팥인절미춘권피말이 155 통조림 골뱅이 골뱅이파무침 156 골뱅이상추무침 157 치뱅튀김 158 동남아풍골뱅이샐러드 160 골뱅이파전 161 통조림 꽁치 꽁치간장조림 162 꽁치무조림 163 꽁치난반즈케 164 꽁치소시지김치찌개 166 꽁치김치찜 167 냉동돈가스 & 너겟 돈가스샐러드 168 돈가스꼬치 169 돈가스샐러드토스트 170 닭강정 172 매콤깐풍돈가스 173 냉동 만두 비빔만두 174 고추간장군만두 175 만두탕수 176 만두그라탱 177 청경채물만두볶음 178 굴짬뽕만둣국 179 시판소스 무사카 180 두부김치그라탕 181 이탈리안함박스테이크 182 미트볼 184 타코라이스 185 핫케이크가루 팬케이크 186 원디시아이스크림 187 바나나초코칩머핀 188 바나나티라미수 189 설탕핫도그 190 소프트롤케이크 191 식빵 허니버터토스트 192 통식빵잼토스트 193 햄치즈프렌치토스트 194 코코넛프렌치토스트 195 클럽샌드위치 196 식빵잼쿠키 197 짜장가루 짜장떡볶이 198 짜장핫도그 199 짜장오삼불고기 200 짜장제육볶음 201 채소듬뿍짜장 202 어묵짜장볶음 203 카레가루 카레김치볶음밥 204 카레리소토 205 카레닭볶음탕 206 카레닭조림 207 카레보나라우동 208 뿌리채소카레볶음 209 쌈장 쌈장장떡 210 마늘종쌈장 홈메이드쌈장 211 삼겹김치쌈밥 212 베이컨버섯쌈장볶음밥 214 쌈장목살볶음 215 쯔유 쇠고기덮밥 216 홈메이드쯔유 217 김치어묵우동 218 일본식연두부 219 미니냉모밀 220 미역두부볼튀김 221 인덱스 222처치곤란 재료의 환골탈태! 똑똑하게 요리하고, 남김없이 먹어라! 냉장고를 열어보자. 존재마저 까맣게 잊었던 재료들이 곳곳에 보인다. 굽다 남긴 고기, 싹이 날랑 말랑한 감자, 반으로 쪼개둔 호박 등등. 막상 이 재료들을 이용해 무언가 만들어보자 결심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잘’ 해먹을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진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다시 냉장고 속으로 직행! 남은 음식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분량 조절에 실패하거나 먹다 남은 갖가지 요리들 역시 냉장고 속에 차곡차곡 쌓여만 간다. 단순히 데워 먹기엔 내키지 않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면 <반찬 하나로 3가지 요리 만들기>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재탕은 No! 1타 3피,이제 요리도 스마트하게! <반찬 하나로 3가지 요리 만들기>는 말 그대로 1타 3피를 지향한다. 반찬 하나로, 남은 반찬 하나로, 시판 반찬 하나로 3가지 혹은 그 이상의 요리 만들기를 소개한다. 구매한 재료만큼, 만든 요리 분량만큼 바로 바로 소진하면 가장 좋지만 실생활에서는 힘든 게 사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한번 만든 음식을 질리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레시피를 소개한다. 기본 양념 으로 조물조물 맛을 낸 삼색나물은 그 자체로, 남은 나물은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당면을 곁들인 비빔당면 또는 바삭바삭 노릇한 나물전으로 변신 시킨다. 기본 중의 기본, 진미채무침은 밥반찬으로 때로는 삼각김밥 소에 넣어 센스만점 피크닉 간식으로, 담백한 두부를 으깨 함께 지져내면 스페셜한 도시락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재료를 알아야 요리가 보인다! 요리의 기본은 똑똑한 재료 관리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바른 재료보관에는 No관심! 그래서 <반찬 하나로 3가지 요리 만들기>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재료별 보관법을 상세히 다루었다. ‘그냥 적당히 잘라 보관하면 되겠지’ 싶었던 호박은 깍둑 썰거나 으깨서, 냉장보관만 해오던 두부는 노릇하게 구워 냉동보관으로, 먹고 남은 쇠고기 다짐육은 패티나 동그랑땡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글동글 빚어 보관하면 더욱 빠른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각 재료별 기본 조리법도 배울 수 있다. 삶기, 굽기, 찜, 양념 재우기 등 가장 활용도 높은 손질하기 & 조리법을 소개해 재료를 남김없이 백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재료별로 꼭 알아두면 좋을 올바른 냉동기간과 해동방법 등도 함께 소개했으니 반드시 체크할 것. 시판 재료 활용법, 이렇게 다양하다고요? 한때는 맛내기 일등공신이었지만 이제는 유통기한 임박한 처치곤란 시판 재료가 있다면? 시판 재료 하나면 요리하는 시간이 더 단축되고, 이미 간이 되어 있어 맛내기도 훨씬 쉽다. 때문에 요즘처럼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판요리는 필수 중 필수! 하지만 시판재료를 활용한 늘 거기서 거기인 평범한 요리에 질렸다면, <반찬 하나로 3가지 요리 만들기>가 제안하는 다양한 요리들을 만들어보자. 평소 카레나 짜장가루로 기본 밥 요리만 즐겼다면 이제는 닭조림, 떡볶이, 채소볶음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일품요리를, 팥빙수 만들기가 전부인 줄 알았던 통조림 팥은 일본 전통 디저트 도리야키를, 아이들의 인기 반찬 1위인 냉동돈가스와 너겟으로는 돈가스샐러드와 닭강정과 같은 외식메뉴를 만들 수 있다.
흐르지 않는 시간을 찾아서
아마디아 / 오정숙 (지은이) / 2022.02.16
15,000

아마디아소설,일반오정숙 (지은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가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에서 노인 돌봄은 더 이상 특정 개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20년 가까이 다양한 노인 돌봄 현장을 경험한 사회복지사가 여러 사례 속에 녹아있는 노인 문제를 독자와 공유하고 적절한 대처를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고 대처해야 하는지, 다양한 돌봄 시설의 일상과 서비스는 어떠한지, 장기요양보호제도의 구체적 활용 방안은 무엇인지 도움을 얻을 수 있다.책 머리에 1장 하루가 빨리 가 좋다는, 아픈 말: 길고도 짧은 주간보호센터의 일상 오늘도 우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대문을 나선다는 어려움과 매일 달리는 이유 ‘밥심’과 ‘약심’…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통증은 세월만큼 쌓이고…재활, 어렵고 지루한 싸움 이분들을 어찌할까…전쟁을 치르는 식사시간 휴식이란 무엇일까,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 ‘목욕’ 숨 가쁜 하루가 지나고 집으로 가는 길 2장 기억이 우리를 속일 지라도: 노인 돌봄 현장이야기 남기고 갈 것과 버리고 갈 것 자식의 이름 아래 내 마음이 지워질 때 머릿속 지우개를 만난 적 있으신가요? 사라지는 기억과 털어내지 못한 일상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야 모두 가슴 한구석에 돌덩이를 안고 산다 억울한 수고를 누가 당연하다 말하는가 당신에게 오늘은 어떤 소풍이었나요 정답을 알면서도 오답으로 눈물짓다 노인의 인격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마지막 순간은 우리 의지에 있지 않다 3장 정해진 시작과 끝은 없다: 사회복지사는 어떻게 단련되나 의미 있는 삶에 대해 나부터 질문하라 마음이 원하는 것과 제도가 하려는 일 우리는 ‘위문’을 받고 싶지는 않다 미움도 기쁨도 함께 불어오는 바람이니 요양시설의 바쁜 일상 “대화가 필요해” 공감과 이해, 쉽고도 어려운 줄다리기 의지와 능력 사이 길을 잃은 그대여 안정보다 변화를 꿈꾸다, 삶이 그러하듯 외로움을 키우는 질병, 코로나에도 희망을 품다 4장 모두를 위한 노인 돌봄에 대하여: 장기요양보호제도와 과제들 장수가 축복 아닌 시대, 적극적 제도 활용을 원망은 버리고 부담은 더는 장기요양보험제도 필요한 곳에서 최선 다하는 돌봄 현장 전문인력 장기요양보험제도에 욕심을 더하다 ‘사랑과 약’을 전하는 보호자의 역할출근시간 주택가에 어린이를 위한 통학차량과 나란히 서있는 승합차를 볼 수 있다.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태우기 위해 운용하는 차량으로, 가정에서 감당할 수 없는 어르신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 십여 년을 넘기면서 볼 수 있는 익숙한 풍경이다. 장기요양등급 신청자가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118만 명에 달할 만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인구가 늘었고 이로 인한 돌봄 문제는 사회적 과제가 되었다. 어느 가정이건 맞닥뜨리고 헤쳐 나갈 수밖에 없는 문제가 노인 돌봄이다. 외면하고 싶다고 외면할 수도, 나만 예외가 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문제에 직면하기 전까지 실감하지 못하고 대비하지 못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사회복지사로 돌봄 현장에서 20년을 보낸 저자는 나의 부모 중 누군가도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고 우리 스스로도 돌봄을 받아야 할 때가 온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을 강조한다. 돌봄 시설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안타깝고 기막힌 사연들은 어떻게 독립적인 생활이 힘든 어르신들의 생각과 행동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돌봄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마주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현장에서 이들을 보살피는 이들과 어떠한 교류가 필요하지 고민하게 된다. 다양한 장기요양보소기관의 현황과 이를 이용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 등은 부모님을 돌보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이 환자의 상태, 가족의 가정환경이나 질병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누구나 아름다운 노년을 꿈꾼다. 하지만 장수가 더 이상 축복이 아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현실에 자주 절망한다. 고통스럽지 않은 노년을 위해서는 오히려 아름답지 않은 현실에 눈을 돌리고, 노인 돌봄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며, 적극적인 제도 활용을 위해 애써야 한다. 저자의 경험과 제언이 독자들의 두려움과 고민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예금통장과 함께 고지서 뭉치를 툭 던지고는 부끄러운 웃음을 웃으신다. 아들은 어머니 고생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고, 어머니는 한 푼 한 푼 모으려는 마음밖에 없다. 한겨울에 기름값이 아깝다며 보일러는 켜지 않고 전기밥통을 끌어안고 주무시는 어머니 건강이 염려되어, 보일러 조절장치를 고장 내서 계속 돌아가도록 만들었던 아들이다. 식사비가 아까워 라면을 삶으면 면발만 건져 드시고 국물은 남겨뒀다 다음에 밥 말아 드신다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어르신이다. 버스와의 갈등은 해결되었지만 아침마다 어르신을 찾아 주변을 살피고 집으로 어르신을 모시러 오르내렸다는 직원들의 보고는 여전하다. 아니 빈도가 더욱 잦아지고 있다. 문을 열고 나온 후 닫는 것을 모른다거나 열쇠에 대한 개념도 없어지고 리모컨을 들고도 TV를 어떻게 끄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혼자 사는 어르신인데 치매 진행이 너무 빨라 걱정스럽다. 어르신은 어눌한 발음으로 고마워하며 눈물을 흘리셨다. 간단하게 해결이 될 일을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을 끌었던 것이 죄송스러웠다. 모든 인간은 삶의 공과와는 별개로 하고 싶은 말, 남기고 싶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미처 다하지 못한 무언가를 남긴다는 것은 내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위한 마지막 위안일까. 그 후로 어르신 방에 들어가면 어르신의 자서전이 머리맡에 자랑스럽게 놓여있었다.
바다는 태양이 지지 않는다 2
글누림 / 박철주 지음 / 2010.07.22
12,000

글누림소설,일반박철주 지음
의 작가 박철주의 10년 만의 신작. 이 소설에서는 ‘박준영’이 해군 장교로 임관하기까지의 온갖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임관한 후 초급 해군 장교시절 그가 겪어야 했던 모진 고난과 쓰리고 아린 슬픔들을 다루었다. 그가 어떻게 해서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에서의 ‘박준영’과 같이 그런 차갑고도 냉철한 첩보원이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이제는 하나의 그림자가 되어 버린 군과 군인 그리고 이들과 얽힌 여인들의 애증과 슬픈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소설 속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것이다.1권 제1장 해상 대결 제2장 아콰포비아 제3장 유격훈련 제4장 위문편지와 가스훈련 제5장 사격훈련과 캔 맥주 제6장 눈물 속의 진해 군항제 제7장 개종 제8장 임관 제9장 내 마음의 영혼 2권 제1장 여인의 여인 제2장 가슴에 품은 참수리호 제3장 미지의 망명자 3권 제1장 전설 속으로 사라진 초계함 제2장 사랑을 향해 쏘다 제3장 약속과 데자뷰초계함은 침몰로써 영원히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다! 바다의 태양이 되려는 사나이들 주인공인 ‘박준영’은 해군 정보부 장교이자 첩보원이다. 그는 냉철하며 쉽게 감정을 가지지 않는 차가운 인물이다. 그러나 그도 한때는 따뜻하고 여린 마음을 가졌던 아름다운 한 젊은이였다. 그러던 그가 해군 장교로 입대하면서 피로 맺어지는 동기들을 만나고 자신과 그들의 뜨거운 사랑과 슬픈 사랑을 겪게 된다. 사관후보생 시절 동기들과 누리던 기쁨과 애환 그리고 여인들과의 애증은 이제 박준영의 실체가 아닌 그림자로 사라졌다. 그러나 그 그림자는 오늘날의 ‘박준영’과 여전히 점철되어 있다. 여기 ‘바다는 태양이 지지 않는다’는 바로 이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나는 바다에서 하늘로 전역한다 이 소설에서는 ‘박준영’이 해군 장교로 임관하기까지의 온갖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임관한 후 초급 해군 장교시절 그가 겪어야 했던 모진 고난과 쓰리고 아린 슬픔들을 다루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그는 마침내 차갑고 냉철한 첩보원이 되었다. 여기서는 그가 어떻게 해서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에서의 ‘박준영’과 같이 그런 차갑고도 냉철한 첩보원이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바다에서 부르는 사모곡, 조국이여! 이제는 하나의 그림자가 되어 버린 군과 군인 그리고 이들과 얽힌 여인들의 애증과 슬픈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이 소설에서의 이야기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되었다.
세계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
청림출판 / 자크 아탈리 글, 권지현 옮김 / 2012.04.05
16,000

청림출판소설,일반자크 아탈리 글, 권지현 옮김
세계적인 위기를 넘어 다시 성장하기 위하여! 세계적인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가 인류 역사에서 찾아낸 위기해법과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 미국 금융권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사태가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중국 산업 발전이 원자재 가격 급등을 낳는다. 아마존 밀림의 훼손이 세계 이상 기후를 발생시키는가 하면 궁지로 몰린 제3세계 국가는 핵무기를 비장의 카드로 내놓는다. 이처럼 이제 지역적 문제들이 몇 단계를 거치면 전 세계적인 문제로 연결되고, 하나로 연결된 세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국가는 단 한 곳도 없다. 그렇다면 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누가 이런 혼란을 극복하고 세계의 중심에 설 것인가? 미국, 중국, 유럽연합? 살아 있는 프랑스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는 이 책에서 이런 초국가적인 위기상황을 ‘체계적 위험’으로 규정하고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금융, 인구, 원자재 부족, 환경 문제 등 체계적 위험의 본질을 낱낱이 규명한다. 나아가 국가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적 차원의 정부 구성을 통해 이런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즉 인류 전체의 이익을 관할하고 약소국의 정체성과 문화 보호를 돕고, 각 대륙과 국가에서 시민 한 사람 한사람이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초국적 차원의 정부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자칫 이상주의자의 미래 희망으로 보일 수 있는 이 같은 논의를 자크 아탈리는 로마제국, 신권을 중심으로 모였던 바티칸의 역사, 유럽연합이나 세계연합 등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다양한 사례에서 실현 가능성을 찾아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이 세계정부가 어떤 형태로 존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부의 구성 방식, 연방의 구성, 정보기관이나 감시체계 등 실천적 전략을 제시한다. 미래를 위한 세계적 패러다임의 구축을 제안하는 그의 전망은 세계가 공존하기 위해, 아니 더 근본적으로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귀담아들어야 할 구체적이고 이상적인 방안이다. 세계의 역사와 정치, 문화, 경제를 가로지르는 석학의 날카로운 진단과 전망이 돋보이는 이 책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대비할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머리말 1장 인류 최초의 세계정부 최초의 세계정부, 신 세계를 지배한 신권 유대기독교 세계정부 로마제국의 영역 확장 2장 신권이 지배한 세상 가톨릭 정부, 만인의 정부 유라시아의 세계정부 이슬람의 세계정부, 움마 황제교황주의, 로마식 세계정부의 귀환 분열된 세계 스위스 프로젝트 동양의 세계정부 3장 경제 중심 세계의 확장 인류의 보편적 사회 중국의 세계정부 시도 세계의 시장을 다스린 베네치아 나머지 세계의 발견 이성을 바탕으로 한 정부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영혼의 미래 지중해의 마지막 세계정부, 제노바 4장 대서양 중심의 세계정부 암스테르담의 승리, 희귀함이 만든 힘 바다를 조직하기 분열된 제국과 세로운 세계의 등장 최초의 세계정부 프로젝트 자유로운 통행권 네덜란드 세계정부의 절정과 쇠퇴 신세계정부, 자유의 제국 나라와 세계를 위한 혁명 인류의 보편적 국가 최초의 분쟁 해결 메커니즘, 유럽협조체제 5장 대륙을 넘나든 세계정부 세계의 시험무대가 된 대영제국 세계의 유토피아를 꿈꾼 사람들 인류의 기원은 하나인가? 바하이교가 추구한 유토피아 제1인터내셔널, 노동자의 세계정부 금본위제와 세계 경제 주도권 세계적 통합을 이룬 최초의 국제기구 시간의 중심을 둘러싼 경쟁 노동자 인터내셔널의 재건, 제2인터내셔널 에스페란토 혹은 세계어 경쟁의 세계화 세계정부, 대서양을 건너다 세계국가와 세계전쟁 6장 미국이 차지한 세계 패권 최초의 G2, 영국과 미국 국제연맹, 최초의 다자간 세계정부 전체주의 세계정부를 향한 이상 두 번째 다자간 세계정부, 국제연합 두 번째 G2, 미국과 소련 아시아, 아프리카의 세계 진입 글로벌 거버넌스의 출현 태평양을 건너간 세계정부 두 번째 세계화의 시작 글로벌 거버넌스의 성공 사례 세계를 뒤흔든 5대 충격 7장 하나로 얽힌 세계정부 인류의 의식 변화 새로운 문화와 가치의 창조 세 번째 G2, 미국과 중국 분쟁 조정을 위한 세계적 법규범 다자적 세계기구 지배 조직 없는 국제조약 비공식 공적 기구 민간 주도의 국제기구 세계적 공공재 생산의 역할 세계정부에 대한 끈질긴 믿음 8장 시장 중심 세계정부의 도래 사라진 열 번째 세계 중심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의 세계정부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금융 위기 통제를 벗어난 인구 전쟁의 연속 원자재 부족 자연 파괴 소행성 충돌로 인한 인류 멸종 2030년의 세계 환경과 종교 9장 공존하기 위하여 이론적인 이상향 연방 프로젝트 세계시민의 권리와 의무 보완성과 내정간섭 3원제 의회 세계행정부 신뢰할 수 있는 사법체계 세계 정당과 세계정보기관 감시 가능한 세계 금융체계 10장 미래 세계정부를 위한 전략 몇 가지 개혁안 10개 분야에서의 개혁 시행
변방을 찾아서
돌베개 / 신영복 글 / 2012.05.21
9,000원 ⟶ 8,100원(10% off)

돌베개소설,일반신영복 글
새로운 창조 공간 ‘변방’을 찾아 떠나는 여행 독자의 탄생을 기다리며 신영복 선생이 직접 자신의 글씨가 있는 곳을 답사하고, 그 글씨가 쓰여진 유래와 글씨의 의미, 그리고 글씨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낸 글을 묶었다. 해남 땅끝마을의 서정분교를 시작으로 강릉의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충북 제천의 박달재, 충북 괴산의 벽초 홍명희 문학비와 생가, 오대산 상원사, 전주 이세종 열사 추모비와 김개남 장군 추모비, 작품 「서울」이 걸려 있는 서울특별시 시장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작은 비석이 있는 경남 봉하마을에 이르기까지 모두 여덟 곳을 답사하였다. 선생의 글씨가 대부분 변방에 있었기에 책 제목도 자연스럽게 ‘변방을 찾아서’가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변방’은 지역적으로도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또 그곳의 성격 또한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공간이 아니다. 하지만 변방을 단지 주변부의 의미로 읽어서는 안 된다. 변방은 창조의 공간이며, 새로운 역사로 도래할 열혈 중심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변방’은 서울공화국의 대척점에 서 있는 지방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서울의 중심, 서울특별시 시장실에서 찾은 변방성이 이것을 말해준다. 또한 보수와 진보, 좌(左)와 우(右)의 이분법적 사고로 중심과 변방을 나눈 것이 아님도 물론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변방’은 콤플렉스가 없는 진정한 창조 공간이다. 보수와 진보, 좌와 우의 이분법적 사고는 바로 우리가 떨쳐내지 못하는 콤플렉스일지도 모른다. 동남아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근거 없는 우월의식, 백인과 그들이 쓰는 영어에 대한 열등감도 우리가 떨쳐내지 못하는 콤플렉스다. 신영복 선생은 우리가 갖고 있는 이러한 콤플렉스를 떨쳐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진정한 ‘변방’으로 거듭나기를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변방을 찾아서 - 책머리에 꿈은 가슴에 담는 것 - 해남 송지초등학교 서정분교 우리 시대에도 계속 호출해야 하는 코드 -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통한의 비련, 그 비극적 파토스 - 박달재 탈근대의 독법으로 읽는 [임꺽정] - 벽초 홍명희 문학비와 생가 지혜, 시대와의 불화 - 오대산 상원사 역사의 꽃이 된 죽음 앞에서 - 전주 이세종 열사 추모비?김개남 장군 추모비 민초들의 애환, 700리 한강수 - 서울특별시 시장실의 [서울] 새로운 시작을 결의하는 창조 공간 -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석새로운 창조 공간 ‘변방’을 찾아 떠나는 여행 독자의 탄생을 기다리며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이 직접 자신의 글씨가 있는 곳을 답사하고, 그 글씨가 쓰여진 유래와 글씨의 의미, 그리고 글씨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낸 글이다. 해남 땅끝마을의 서정분교를 시작으로 강릉의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충북 제천의 박달재, 충북 괴산의 벽초 홍명희 문학비와 생가, 오대산 상원사, 전주 이세종 열사 추모비와 김개남 장군 추모비, 작품 「서울」이 걸려 있는 서울특별시 시장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작은 비석이 있는 경남 봉하마을에 이르기까지 모두 여덟 곳을 답사하였다. 선생의 글씨가 대부분 변방에 있었기에 책 제목도 자연스럽게 ‘변방을 찾아서’가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변방’은 지역적으로도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또 그곳의 성격 또한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공간이 아니다. 하지만 변방을 단지 주변부의 의미로 읽어서는 안 된다. 변방은 창조의 공간이며, 새로운 역사로 도래할 열혈 중심이기 때문이다. 다음 시대, 다음 문명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변방성이 요구된다. 이 책을 통해 소개되는 여덟 곳의 ‘변방’에서 그 가능성을 엿보고자 한다. 그리고 짧은 여덟 편의 글을 통해 탈문맥(脫文脈)하는 새로운 독자의 탄생을 기다린다. 인류 역사는 ‘변방’에서 시작된다 인류 문명의 역사는 언제나 변방이 새로운 역사의 중심이 되어 왔다. 오리엔트의 변방인 그리스·로마, 그리스·로마의 변방인 합스부르크와 비잔틴, 근대사의 시작이 된 네덜란드와 영국,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 미국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은 그 중심지가 부단히 변방으로 변방으로 이동해 간 역사이다. 역사에 사표가 된 인물들 역시 변방의 삶을 살았다. 마하트마 간디의 삶이 그러했고, 공자(孔子)의 삶이 그러했다. 조선의 이성계 또한 변방인이었다. 수많은 인물들이 변방에서 역사의 중심으로 나아갔다. ‘변방’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다.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원동력과 잠재력이 바로 변방에 있다. 생명력 넘치는 변방이야말로 그 사회를 좀 더 나은 사회로, 좀 더 발전된 역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심점이 된다. 새로운 역사는 언제나 ‘변방’에서 시작된다. ‘변방’은 변화와 소통이며, 변화와 소통은 생명을 유지하는 힘이다 여기서 말하는 ‘변방’은 단순히 공간적 개념이 아니다. 변방은 ‘변방성’, ‘변방 의식’의 의미로 이해되어야 한다. 즉 자신을 주변화하는 것이다. 비록 현재 내가 어떤 장세(場勢)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더라도 변방 의식을 내면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변방’의 핵심은 변화와 소통이다. 변방 의식을 통해 성찰(省察)하고 이를 통해 부단한 변화와 소통을 이루어야만, 생명체로서의 존재가 가능하다. 즉 생명은 스스로를 조감하고 성찰하는 동안에만, 즉 스스로 새로워지고 있는 동안에만 생명을 잃지 않는다. 살아 있는 나무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계속 변화한다. 변화하지 않는 나무는 죽은 나무다. 일개 생명체도 그렇고, 집단·국가·문명의 경우도 그렇다. 고착화되고 교조화된 집단·국가·문명은 새로운 역사, 새로운 문명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것은 인류 문명사를 통해 증명된 바이다. 조선은 중국에 대해 끊임없는 콤플렉스를 품었고, 그 결과 중국 본토보다 더 중화적인 소중화(小中華) 체제를 굳혀 나갔다. 제국주의 시대에 조선은 중국을 넘어서 더 넓은 세계를 생각할 수 없었으며,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제국주의의 침략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사림(士林)의 교조화된 성리학(性理學)은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현재 성리학은 명분만 남은 죽은 학문이 되고 말았다. 즉, 변방 의식 없이는 더 이상의 변화와 소통은 있을 수 없으며,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변방에 서라, 마이너리티(minority)의 입장에 서라! 광대한 우주 안에서 인간의 위상은 언제 어디서든 늘 변방의 작은 존재일 수밖에 없다. 변방의 작은 존재인 개인 또는 집단이 생명력을 갖고 발전하려면 변화와 소통하는 변방성, 변방 의식을 지녀야 한다. 갇혀 있는 틀을 깨뜨리고 새로운 영토를 찾아 부단히 움직이는 탈문맥(脫文脈)과 탈주(脫走)가 바로 변방성이다. 끊임없는 변화만이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할 때,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을 변방에 세워야 한다. 마이너리티, 즉 소수자의 입장에 서야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변방’은 서울공화국의 대척점에 서 있는 지방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서울의 중심, 서울특별시 시장실에서 찾은 변방성이 이것을 말해준다. 또한 보수와 진보, 좌(左)와 우(右)의 이분법적 사고로 중심과 변방을 나눈 것이 아님도 물론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변방’은 콤플렉스가 없는 진정한 창조 공간이다. 보수와 진보, 좌와 우의 이분법적 사고는 바로 우리가 떨쳐내지 못하는 콤플렉스일지도 모른다. 동남아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근거 없는 우월의식, 백인과 그들이 쓰는 영어에 대한 열등감도 우리가 떨쳐내지 못하는 콤플렉스다. 신영복 선생은 우리가 갖고 있는 이러한 콤플렉스를 떨쳐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진정한 ‘변방’으로 거듭나기를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변방을 찾아 떠나는 여행 첫 번째 여행지: 해남 땅끝마을 송지초등학교 서정분교 한국의 남도 끝 땅끝마을 송지초등학교 서정분교 도서관에 「꿈을 담는 도서관」 현판이 걸려 있다. 저자는 변방의 작은 도서관에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책 읽고 있는 그림을 연상하면서 현판 글씨를 썼다고 한다. 낙후된 농촌의 시골 분교를 연상하며 찾아갔지만, 그곳은 뜻밖에도 밝은 햇볕 아래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활기찬 곳이었다. 폐교 직전까지 갔던 이 시골 분교는 학부모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젊은 학부모들이 앞 다투어 자녀를 입학시키는 분교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저자는 시골 분교의 가능성을 보여준 서정분교가 바로 서울 아이들의 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여행지: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대관령 동쪽 영동 지역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초당동에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이 있다. 이 기념관에는 평판에 죽각으로 새긴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현판이 걸려 있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은 시대의 주류가 되지 못한 백성의 영웅 홍길동처럼 그 역시 주류에 들지 못하고 역적죄로 처형되었다. 또한 그의 누이 허난설헌은 뛰어난 문재를 타고났지만 여자로 태어난 것을 한(恨)하며 스물일곱 나이에 요절한다. 허균이 『홍길동전』을 통해 보여준 서얼 차별이라는 신분제도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대신 그 자리를 지역 차별, 양극화, 외국인 노동자 문제, 다문화 가정 등 현대의 여러 질곡들이 채우고 있다. 강릉 오죽헌의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유적이 성역화된 것에 비해 허균과 허난설헌은 여전히 변방이다. 하지만 허균의 호민론, 허난설헌의 자유정신은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세 번째 여행지: 박달재 충북 제천의 박달재에는 「박달재」 현판을 달고 있는 일주문이 두 군데에 서 있다. 박달재 고개는 금봉이와 박달의 슬픈 사랑이 전설로 구전되는 곳이다. 과거시험에 낙방한 박달은 면목이 없어 돌아오지 못하고, 기다리다 지친 금봉이는 벼랑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그리고 뒤늦게 돌아온 박달 역시 금봉이를 좇아 벼랑에서 떨어져 죽는다. 현대 사회는 박달과 금봉의 순애보(殉愛譜)처럼 뜨거운 사랑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태백’ ‘사오정’ 등의 은어가 범람하고, 수백만의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하루에 42명이 자살하는 이 참담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차가운 감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현대인은 아픔을 제대로 아파하지 못한다. 지금은 터널이 뚫려 찾는 이도 거의 없는 고개지만, 저자는 이 박달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아픔을 정직하게 만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네 번째 여행지: 벽초 홍명희 문학비와 생가 벽초 홍명희 문학비는 펜션 주차장의 가장자리에 초라하게 서 있다. 한국 사회의 도저한 반공(反共) 논리 속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벽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하지만 소설 『임꺽정』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므로 벽초의 ‘문학비’는 그에 관한 모든 포폄(褒貶)을 뛰어넘는 곳에 있다. 소설 『임꺽정』을 뛰어넘는 대하역사소설이 아직 없다는 것이 문학계의 통설이며, 비문에도 새겼듯이 『임꺽정』은 ‘조선 정조(情調)에 일관된 작품’이다. 임꺽정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이미지가 ‘강자’의 면모로 읽히기도 한다. 그런 이미지를 입히는 주류 이데올로기도 그렇지만 우리는 사회적 약자가 최소한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무관심하지 않아야 한다. 사회적 약자는 위악(僞惡)을 주 무기로 삼지만, 사회적 강자는 위선(僞善)을 주 무기로 삼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위 현장의 소란과 법정(法庭)의 정숙이 그것이기도 하다. 임꺽정을 비롯한 일곱 두령의 근거지 청석골은 사회적 약자의 피신처이면서 동시에 자유와 창조의 공간이다. 다섯 번째 여행지: 오대산 상원사 오대산 상원사에는 입구에 저자가 쓴 표석이 세워져 있고, 대웅전인 문수전에는 「문수전」 현판이 걸려 있다. 지혜의 보살인 문수보살을 모신 문수전 글씨를 어떻게 써야 할지, 저자는 달포 이상 고심했다고 한다. 생각 끝에 세 글자를 이어서 썼는데, 이는 ‘분’(分)과 ‘석’(析)이 아닌 모든 법의 이치가 하나로 모이는 ‘원융’(圓融)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불가에서 말하는 연기론(緣起論), 저자가 이야기하는 관계론(關係論)이 바로 이 모습일 것이다. 한국 최대의 종단인 조계종 사찰에서 변방의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깨달음의 세계인 ‘지혜’에서 ‘변방성’을 어떻게 엮어낼 것인가. 저자의 이런 고민은 현장에서 자연스레 없어졌다고 한다. 노구를 이끌고 산사를 찾아온 불자들의 모습은 어느새 산을 닮아 있었고, 그분들의 눈길은 하나같이 자신의 내부를 응시하고 있었다. 서울에는 없는 눈빛이었다. 상품이 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지혜’와 ‘무소유’는 ‘상품’이 되지 못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살아남아 상품의 허상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변방의 지혜라고 말한다. 저자는 오대산 상원사를 찾아 나선 여행에서 변방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변방은 공간의 개념이 아니며, 인간의 삶 그 자체가 변방의 존재이고, 변방이란 바로 자기 성찰이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여섯 번째 여행지: 전주 이세종 열사 추모비·김개남 장군 추모비 저자의 글씨가 가장 많은 곳은 아마도 민주 열사의 묘비와 대학의 추모비일 것이다. 서울에도 저자가 쓴 묘비가 많지만, 멀리 전주까지 간 이유는 바로 이세종 열사의 묘비와 김개남 장군의 묘비가 담고 있는 간절한 목소리 때문이다. “다시 살아 하늘을 보고 싶다”는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와 “개남아 개남아 김개남아”라는 김개남 장군의 묘비에서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역사적 인물들은, 개인의 애환은 완벽하게 소거되고 오로지 역사적 대의를 부각시키는 역사 교육 그 자체가 된다. 하지만 인간적 애환이 제거된 대의만으로 과연 인간적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저자는 모든 교육이 인간 교육이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세종 열사와 김개남 장군의 추모비는 인간적 애환이 묻어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場)이다. 일곱 번째 여행지: 서울특별시 시장실의 「서울」 변방을 찾아 떠난 여행과 가장 어울리지 않는 여행지가 바로 서울특별시 시장실일지 모른다. 이곳에 저자의 작품 「서울」이 걸려 있다. ‘서’와 ‘울’을 각각 북악산과 한강수로 표현하고 “북악무심오천년(北岳無心五千年) 한수유정칠백리(漢水有情七百里)”를 방서로 풀어쓴 작품이다. 북악은 왕조 권력을, 한수는 민초들의 애환을 상징한다. 1천만 서울시민의 수장이 있는 시장실을 변방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격하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러한 ‘변방’의 의미를 아주 흔쾌히 받아들인다. 자신이 바로 변방 출신이며, 역사는 변방이 중심부로 진입하는 과정이라는 역사관을 토로하기도 한다. 그리고 서울 시정에도 시민운동이라는 변방 공간의 경험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기도 한다. 저자는 서울시청이 권력의 중심이기보다는 한강수처럼 우리 시대의 변방이 되어 시민들의 삶을 껴안고 흐르는 강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덟 번째 여행지: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석 변방을 찾아 떠난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석이 있는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쉬지 않고 다섯 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그야말로 완벽한 변방이다. 이처럼 멀고 작은 시골 마을에 지금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변방의 창조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장이다. 이곳에 저자가 쓴 글씨가 묘석을 받치는 강판에 새겨져 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우리 현대사에 있어서 광주와 노무현은 시대를 가르는 아이콘이다. 누구도 광주의 비극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없듯이 누구도 노무현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500만 애도물결이 보여준 것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회한’(悔恨)이었고, 좋은 정치란 과연 어떤 것인가를 깨닫는 ‘각성’(覺醒)이었다. 봉하 묘역은 산 자와 죽은 자가 만나는 해후의 자리이면서 변방의 창조 공간이 되는 도약의 자리이다. 변방과 중심은 결코 공간적 의미가 아니다. 낡은 것에 대한 냉철한 각성과 그것으로부터의 과감한 결별이 변방성의 핵심이다.
인공지능의 미래 사람이 답이다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선태유 지음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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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소설,일반선태유 지음
인간의 일자리 90%가 AI로 대체되는 미래에 기계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창의적, 예술적, 감성적인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살아남는 법,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법에 대해 제시한다.추천사 프롤로그 인공지능의 미래, 문제는 두려움이다_12 1장 알파고, 불가능의 세계를 정복하다 ‘빅데이터’ 구축과 ‘병렬 컴퓨팅’ 기술의 발달_24 인공지능의 현재_31 인공지능의 미래_42 지피지기 백전불태_47 2장 인공지능시대, 인간과 기계의 공존 인간의 강점을 극대화한다_59 ‘기록’은 인간의 가장 강력한 무기_65 사고와 학습이 가능한 인간_74 인문학은 창조의 바탕이다_80 인간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_87 인문학은 인간만의 고유한 유산이다_93 3장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만의 특성을 살려라 인간의 특성은 인간다움이다_102 인간은 감정을 읽을 줄 아는 존재_112 인간은 지나온 길을 통해 스스로 학습한다_117 인간의 본성이 인간의 특성이다_123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인문학_133 4장 미래세대 인간에게 필요한 것 핵심 키워드는 ‘창의’와 ‘융합’_145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 능력_153 미래세대의 일자리_158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_165 5장 인공지능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 고유의 영역을 특화시켜라_176 인간의 감정이 드러난 부분을 특화시켜라_184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것을 특화시켜라_191 인간의 감각표현능력을 특화시켜라_197 인간의 윤리를 특화시켜라_205 인간의 공감능력을 특화시켜라_212 인문학은 미래의 길잡이다_218 에필로그 미래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문학이다_226대체될 것인가? or 대안이 될 것인가?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인간은 인공지능 시대의 유일한 대안이다! 알파고, ‘10의 170제곱’의 벽을 깨뜨리다 인공지능 바둑기사 알파고의 핵심 기술은 바로 어마어마한 경우의 수에 관한 데이터를 집어넣는 것이다. 인간이 ‘10의 20제곱’의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데 2000년이 걸린다. 그러나 1200여 대의 슈퍼컴퓨터를 연결해서 탄생한 알파고는 10의 170제곱이라는 경우의 수를 1시간 안에 해결하면서 인간을 이겼다. 1200여 대의 컴퓨터에는 인류가 기록한 이래 펼쳐졌던 모든 바둑 대국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확률이 깨지고 컴퓨터가 딥러닝(인공 신경망을 통해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까지 한다고 하자 사람들은 SF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실현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더구나 인간이 하는 일의 90%를 인공지능이 대신하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사라지리라 우려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달 가능성으로 인간에게 미래는 희망이 아니라 두려움이 되었다.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생각을 재현할 뿐 창조하지 못한다 그러나 바둑에서 완승한 알파고는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4대1로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10억 분의 몇 초 만에 복잡한 뇌 신경조직이 가동되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감격 어린 승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진화론 창시자 다윈조차 “자연적으로 발달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한 인간의 복잡한 두뇌 장치는 과학기술로 절대 복제할 수 없다. 인간이 오늘날 지구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포유류의 선조인 키노돈트 때부터 진화를 거듭해 온 복잡한 뇌 조직과 신경전달물질 체계 덕분이다. 즉, 감정을 느끼고,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고대로부터 점차적으로 발달해 온 두뇌 작동 체계가 있었기에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오늘날의 컴퓨터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이렇게 말했다. “컴퓨터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보다 인기 있는 음악을 작곡하거나 소설을 쓸 수는 있다. 컴퓨터가 인간의 지력을 대신하는 영역에서 활약하는 분야는 늘어나겠지만, 어쨌든 그 컴퓨터의 뒤에는 인간이 있다. 그 배후에 있는 프로그램 코드는 인간이 고안해 낸 규칙대로 작동한다.” 즉, 컴퓨터의 모든 체계 또한 인간이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컴퓨터는 인간이 축적해 온 학습 역사의 산물을 재현하는 것일 뿐 인간처럼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지는 못한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계산과 같이 해답이 있는 분야나 힘을 쓰는 일, 규칙에 따라 진행하는 일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앞설 수 있다. 그러나 심리적인 부분과 감정을 다루는 일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학습하고 경험하며, 스스로 느끼는 것 등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특성화하면 인공지능으로 많은 것들이 대체되는 미래에도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는 있어도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기계와 경쟁하지 마라, 인간의 특성을 극대화하라! 디지털 시대의 창조자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애플의 기술 속에 인문학적 교양과 인간이 녹아들어 가도록 했다. 아이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팟은 휴대용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였다. 잡스가 처음부터 통신기기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인간의 감정이 응축된 음악을 기술에 접목하고 디자인에 예술을 입혀서 탄생한 것이 아이팟이며, 여기에 인간의 소통을 접목한 것이 바로 아이폰이다. 구글은 “인간과 AI의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AI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인간을 위협하기보다 인간을 위한 AI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미래사회의 선두주자이며 발명가이자 기업가인 엘론 머스크는 미래를 “컴퓨터, 지능형 기계, 로봇 등이 만드는 자동화가 노동 시장에 막대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했다.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인한 자동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기계가 자동화할 수 없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결국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이미 알고 있는 능력에 뛰어들어 기계와 경쟁할 것이 아니라, 기계가 모르고 있는 창조의 영역으로 뛰어들어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찾는 것이다.”(『스프링클러 이코노미』) 끊임없이 사고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인공지능이 접근할 수 없는, 지구상에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분야이다. 인간의 감성과 특성, 사상, 문화 등을 연구하는 인문학이 미래를 만드는 창의력의 원천이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일자리 90%가 AI로 대체되는 미래에 기계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창의적, 예술적, 감성적인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살아남는 법,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법에 대해 제시한다. 인공지능과 더불어 사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고, 시대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두려움만 느끼면서 현실을 도피할 수는 없다. 원시 인류가 불과 도구를 사용해서 ‘두려움’을 극복했듯이 우리도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분야를 특화시켜야 한다. 알파고는 이전에 다른 컴퓨터들이 보여주었던 인공지능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리고 그동안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바둑의 영역에서 인간에게 완승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더불어 인류에게 인공지능시대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그렇다면 알파고의 승리가 왜 인류에게는 충격이고, 승리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신방수 세무사의 2023 확 바뀐 부동산 세금 완전 분석
매일경제신문사 / 신방수 (지은이)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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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신방수 (지은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부동산 세제의 흐름을 똑바로 알고, 대비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현 정부의 바뀐 세제정책을 발 빠르게 정리하고, 분석했다. 세제는 개정되더라도 종전의 것과 잘 비교해야 하므로 이를 독자들이 알기 쉽게 잘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뒀고, 책 마지막 부분에 ‘2023 부동산 세제완화 추진안’을 추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근의 세제개편은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증여세, 법인세까지 모든 세목에 걸쳐서 단행되었거나 단행될 예정이다. 그런데 기존 틀에 조금씩 개정된 내용들이 뒤범벅되다 보니 부동산 세제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챙기지 못하면 당연히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에 전 정부와 현 정부까지 개편된 세제 중 핵심적인 내용만 선별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현 정부에서는 부동산 세제의 정상화를 기치로 세제개편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2022년 5월 10일에 단행된 일시적 2주택의 처분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최종 1주택에 대한 보유기간 재기산제도의 폐지 등이 그렇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종합부동산세를 2020년 수준으로 대폭 인하,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세제도 폐지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자신에게 맞는 절세전략을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각 상황에 맞는 맞춤별 대책을 세워보자.머리말 앞으로 부동산 세금은 어떻게 흘러갈까?…… 4 일러두기 …… 12 제1장 확 바뀐 부동산 세제의 틀 01 부동산 세제는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가? …… 15 02 2023년 부동산 세제의 틀은 어떻게 바뀔까? …… 18 03 양도세는 뭐가 바뀔까? …… 21 04 앞으로 세제의 핵심도 보유세가 될까? …… 25 05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 29 심층분석 2023년 현 정부의 부동산 세제정책 예상 …… 33 제2장 확 바뀐 부동산 세금의 이해에 필요한 기초지식들 01 국세와 지방세의 차이는? …… 37 02 1세대의 개념은 어떻게 정의되어 있을까? …… 40 03 주택의 개념은 어떻게 정의되어 있을까? …… 45 04 주택 수 산정방법은? …… 48 05 세목별 일시적 2주택 차이는? …… 53 06 세목별 상속주택과 지방 저가주택에 대한 차이는? …… 56 07 조정대상지역이 세제에 미치는 영향은? …… 60 제3장 취득세 완전 분석 01 취득세 개편내용은? …… 67 02 취득세를 잘 다루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은? …… 71 03 취득세 중과세 적용 시 주택 수 산정은 어떻게 하는가? …… 76 04 일시적 2주택자도 취득세가 중과세되는가? …… 81 05 개정된 세법에 의한 취득세는 얼마나 증가될까? …… 87 심층분석 취득세 인상과 양도세·법인세 절세효과 …… 92 제4장 보유세 완전 분석 01 보유세는 어떻게 개편되었는가? …… 99 02 최근의 종부세 개편내용은? …… 101 03 재산세의 과세방식은? …… 105 04 종부세의 과세방식은? …… 110 05 종부세의 과세표준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 120 06 종부세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 주택들은? …… 124 07 종부세 세율과 80% 세액공제의 적용법은? …… 129 08 종부세의 세부담 상한은 어떻게 산정할까? ·…… 136 09 다주택자의 2023년 종부세는 얼마나 줄어들까? …… 141 10 1주택자의 2023년 종부세 부담은 얼마나 줄어들까? …… 147 심층분석 종부세 절세 방법 …… 152 제5장 양도세 완전 분석 01 양도세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 157 02 최근의 양도세 개정내용은? …… 161 03 고가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율 개정에 따른 효과분석은? …… 164 04 다주택자는 중과세로 인해 세금이 얼마나 발생할까? …… 169 05 주택·조합원입주권·분양권의 단기양도 시 세금은 얼마나 나올까? …… 173 06 일시적 2주택 양도세 비과세제도가 중요한 이유는? …… 176 07 거주요건을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 179 심층분석 1 양도세 중과세폐지에 따른 효과분석 …… 186 심층분석 2 부동산 매매업 세제가 중요한 이유 …… 190 제6장 분양권의 세제 완전 분석 01 분양권과 관련해 개정된 내용들은? …… 197 02 분양권과 관련된 개정세법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상식은? …… 201 03 분양권이 있는 경우 다른 주택에 대한 비과세는 어떻게 적용하는가? …… 206 04 분양권이 있는 경우 다른 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는 어떻게 판단하는가? …… 211 05 분양권이 주택으로 완공된 경우 거주요건은? …… 215 심층분석 1 분양권이 주택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주의할 점들 …… 218 심층분석 2 분양권과 조합원입주권의 비교 …… 220 제7장 임대주택의 세제 완전 분석 01 주택임대등록제도 어떻게 바뀌었을까? …… 227 02 등록말소에 따라 예상되는 세제상의 문제점과 대응책은? …… 231 03 임대사업자의 취득세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 237 04 임대사업자의 종부세 합산배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 241 05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중과배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 245 06 임대사업자의 거주주택 비과세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 249 07 임대주택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특례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 253 08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100% 감면은 될까? …… 257 심층분석 1 재건축·재개발과 주택임대업 세제 …… 260 심층분석 2 주택임대업 리스크 관리법 …… 26 제8장 증여세 완전 분석 01 최근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달라진 증여세의 내용은? …… 269 02 2023년 주목해야 할 증여 관련 개정내용은? …… 273 03 부동산을 증여하면 관련 세금은? …… 277 04 부담부 증여를 할 때 세금은? …… 282 05 부동산을 자녀에게 양도하면 관련 세금은? …… 287 06 배우자 간에 증여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 292 심층분석 부동산 구입자금 출처조사와 증여세와의 관계 …… 296 제9장 법인의 세제 완전 분석 01 법인 관련 세제개편의 내용은? …… 301 02 현 정부의 법인 관련 세제개편의 방향은? …… 304 03 법인의 취득세는 어떻게 결정될까? …… 306 04 법인이 주택을 신탁하면 종부세를 피할 수 있는가? …… 309 05 법인세 추가세율 인상으로 세금은 얼마나 늘어날까? …… 314 06 법인 주택임대업에 대한 세제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 317 심층분석 1 법인전환 관련 양도세 이월과세와 취득세 감면 개정 …… 320 심층분석 2 2023년 부동산 세제완화 추진안 ·…… 322새 정부의 2023년 개정된 부동산 세제정책 총정리 이 책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부동산 세제의 흐름을 똑바로 알고, 대비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현 정부의 바뀐 세제정책을 발 빠르게 정리하고, 분석했다. 세제는 개정되더라도 종전의 것과 잘 비교해야 하므로 이를 독자들이 알기 쉽게 잘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뒀고, 책 마지막 부분에 ‘2023 부동산 세제완화 추진안’을 추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근의 세제개편은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증여세, 법인세까지 모든 세목에 걸쳐서 단행되었거나 단행될 예정이다. 그런데 기존 틀에 조금씩 개정된 내용들이 뒤범벅되다 보니 부동산 세제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챙기지 못하면 당연히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에 전 정부와 현 정부까지 개편된 세제 중 핵심적인 내용만 선별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현 정부에서는 부동산 세제의 정상화를 기치로 세제개편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2022년 5월 10일에 단행된 일시적 2주택의 처분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최종 1주택에 대한 보유기간 재기산제도의 폐지 등이 그렇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종합부동산세를 2020년 수준으로 대폭 인하,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세제도 폐지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자신에게 맞는 절세전략을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각 상황에 맞는 맞춤별 대책을 세워보자. 점점 복잡해지는 부동산 세금 이 한 권으로 완전 정복! 현행의 주택 관련 부동산 세제는 대단히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취득부터 보유, 그리고 양도까지 전 거래단계에서 세제개편이 대폭 진행되다 보니 이를 한꺼번에 정리하기 힘든 한계가 있다. 2023년의 부동산 세제는 전반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세제는 전보다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결국 독자들이 실수요자에 해당하든, 투자 수요자에 해당하든 부동산 세제를 정교하게 다루어야 손해 보지 않는 2023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복잡한 부동산 세제의 흐름에 맞춰 부동산 세금을 가장 쉽게 세목별로 정리한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는 확 바뀐 부동산 세제의 틀과 부동산 세금의 이해에 필요한 기초지식들을 소개하고,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취득세, 보유세, 양도소득세, 분양권의 세제, 임대주택의 세제, 증여세, 법인의 세제를 완전 분석한다. 복잡해진 부동산 세금을 가장 쉽게 세목별로 정리한 이 책은 일반인은 물론, 부동산업에 관련 있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이상과 같이 2023년의 부동산 세제는 전반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세제는 전보다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다. 현행 세제의 틀이 유지된 상태에서 선별적으로 제도개선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근에 정부에서 개정한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은 종부세 1세대 1주택 특례 적용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데, 이러한 내용을 취득세와 양도세 등과 비교해야 혼란이 줄어든다. 결국 독자들이 실수요자에 해당하든, 투자 수요자에 해당하든 부동산 세제를 정교하게 다루어야 손해 보지 않는 2023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 ‘주택 수’는 양도세에서 비과세를 결정하거나 중과세율을 결정할 때 필요한 요소였다. 그런데 요즘은 취득세와 종부세에서도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하에서는 취득세, 종부세, 양도세 관점에서 주택 수를 어떤 식으로 산정하고 있는지 알아보자.1. 취득세원래 지방세법상 주택에 대한 취득세는 주택법상 주택에 대해 물건별로 과세가 되기 때문에 주택 수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최근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취득세율이 조정되면서 주택 수 산정방법이 중요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살펴보고 여기에서는 개략적인 내용만 살펴보자. 2020년 8월 12일 이후부터 취득세 중과세를 위한 주택 수에는 주택법상 주택 외에 조합원입주권, 분양권, 주거용 오피스텔, 신탁주택도 모두 포함한다. 다만, 시가표준액 1억 원 이하의 주택, 농어촌주택 등이 주택 수에 포함되면 불이익이 예상되는 주택들은 주택 수를 산정할 때 제외된다. 심층분석 종부세 절세방법종부세는 주택을 어떤 식으로 보유하느냐에 따라 세금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때에는 본인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종부세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부과되므로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날 전에 증여나 처분 등을 하는 것이 좋다.1. 1세대 1주택을 보유한 경우1) 1세대 1주택을 단독명의로 보유한 경우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주택을 세대원 중 한 사람의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고 하자. 이 경우 어떤 혜택이 있는지 나열부터 하면 다음과 같다.• 기본공제 외에 추가로 5억 원(2023년은 기본공제 9억 원에 3억 원을 추가하면 총 12억 원을 적용받음)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장기보유 및 고령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부담 상한율은 150%가 적용된다.2) 1세대 1주택을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1세대 1주택이나 이를 공동으로 보유한 경우에는 앞의 내용이 다음처럼 바뀐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