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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환경문제
크리스천르네상스 / 이신열 (지은이) / 2025.02.14
24,000원 ⟶ 21,600원(10% off)

크리스천르네상스소설,일반이신열 (지은이)
개혁주의 신학은 네덜란드의 신칼빈주의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의 주장처럼 세상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인다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적 신학을 추구한다. 인간과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을 창조하고 조성하신 분이 신구약 성경이 증거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신학이 개혁주의 신학이다.서론 시작하면서 5 1장 환경과 창조 Environment & Creation 15 1. 환경이란 무엇인가? 창조의 관점에서 ― 15 2. 창조 ― 20 3. 인간과 자연, 그리고 환경 ― 29 2장 창세기와 환경 The Book of Genesis & Environment 37 1. 환경의 구성요소 ― 38 2.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형벌, 그리고 환경의 변화 ― 74 3장 시편/욥기와 환경 The Book of Psalms/Job & Environment ― 101 1. 시편 104편 ― 102 2. 욥기 38-39장 ― 110 4장 신약 성경과 환경 The New Testament & Environment ― 131 1. 창조와 구원 ― 131 2. 창조에 대한 신약 성경의 메시지 ― 134 3. 환경에 대한 신약 성경의 메시지 ― 145 5장 기후 위기 The Climate Crisis 151 1. 지구 온난화 ― 153 2. 기후 정의(climate justice) ― 167 6장 인류세(Anthropocene)란 무엇인가 175 1. 폴 크루첸(Paul Crutzen, 1933-2021) ― 175 2. 인간 중심주의와 심층 생태주의 ― 183 7장 동물 Animals 195 1. 아리스토텔레스의 동물 분류 ― 196 2. 가축과 반려동물 ― 198 8장 환경과 미래: 지속 가능한 세계를 향하여 225 1. 생태계(ecosystem)와 생태학(ecology) ― 227 2. 생물 다양성과 안정성 ― 230 3. 효율성(efficiency)과 충분성(sufficiency) ― 234 4.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성경적 고찰:생태계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를 추구하며 ― 237 부록1 섭리론의 요소로서의 ‘보존’의 가치와 한계: 환경위기 극복에 덧붙여서 ― 247 1. 시작하면서 ― 247 2. 섭리론에 있어서 보존의 자리 매김 ― 250 3. 보존의 교리적 가치 ― 258 4. 이 교리의 이해와 활용에 나타난 한계와 이에 대한 극복 방안 ― 275 5. 마치면서 ― 282 부록2 환경위기 극복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교리와 윤리의 관계 ― 287 1. 시작하면서 ― 287 2. 교리와 윤리의 관계 ― 290 3. 교리와 윤리의 관계 설정에 대한 역사적 탐구 ― 296 4. 양자 사이의 관계 설정을 위한 새로운 모델 정립:섭리론을 중심으로 ― 317 5. 마치면서: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적용 ― 329“세상의 모든 영역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개혁주의 신학은 네덜란드의 신칼빈주의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의 주장처럼 세상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인다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적 신학을 추구한다. 인간과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을 창조하고 조성하신 분이 신구약 성경이 증거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심을 믿는 신학이 개혁주의 신학이다. 그렇다면 기후위기, 대기 및 수질 오염, 탄소배출, 생명체의 멸종,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환경적 이슈들에 대한 논의도 하나님의 관심 사안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개혁주의 신학이 환경문제를 간과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발견된다.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
몰개 / 안도현 (엮은이) / 2023.06.09
15,000원 ⟶ 13,500원(10% off)

몰개소설,일반안도현 (엮은이)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안도현 시인이 독자들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책을 내놓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탄생하는 이야기의 힘을 믿고 있는 안도현 시인은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산문집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을 엮어냈다. 누구나 마음속에 저장해둔 뭉클한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다. 그 이야기를 꺼내 달라고 안도현 시인은 평소에 알고 지내는 분들에게 떼를 쓰듯이 졸랐다. 이 황막한 세상을 헤쳐 가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아흔 명의 필자가 자신의 가슴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한 보자기씩 펼쳐주었다. 필자 중에는 이름만 봐도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저명한 분도 있고 생전 처음 자신의 이야기를 써본 분도 있다. 20대 청춘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다양한 계층의 필자들이 콜라보를 이루어 두 권의 책,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과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을 탄생시켰다.1부 엄마의 김치죽 엄마의 안식년·김추리 / 어떤 손님·이병천 / 아버지의 귀향·천상묵 / 엄마의 김치죽·김헌수 / 아버지의 넥타이·최수웅 / 골막국수는 참 바쁘다·김수열 / 어머니의 밥국·손택수 / 밥은 먹었니?·변진한 / 그 집 뒤뜰의 사과나무·안도현 / 신금순 할머니와 소·하기정 / 할머니의 입술·정현우 / 밤에 열림·김륭 / 엄마와 독도·노경수 / 참 서운혀어·신동범 / 2020년 팬데믹 일기·도수영 / 어머님의 첫사랑과 공방살·이종민 / 나는 독한 놈이다·장철문 / 어머니가 보내주신 돈·원재훈 / 어머니의 밥상·정남식 / 비로소 아버지가 되다·권혁재 / 쑥떡의 가치·최임규 / 장미사진관·남은우 2부 내 마음속의 스승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권서각 / 노란 참외가 있는 풍경·김저운 / 닳아서 빛나는 어떤 생·복효근 / 돌 아저씨·신정아 / 송해 선생, 그리고 환대의 기억·오민석 / 버려진 목숨과 함께 사는 일·김명기 / 소설가 최명희의 선물·김병용 / 권정생 선생님의 봉투·피재현 / 개를 사랑하는 완벽한 방법·조희 / 개복숭아의 마음·박소란 / 내 마음속의 스승님·김춘영 친구의 잔소리·권태현 / 나의 기쁨, 나의 자랑·황숙 / 어미 잃은 어린 산양·김상미 / 영철이가 건넨 음료수·김종래 / 너는 중 되기 틀렸는갑다·승한 / 할머니의 노란꽃·박용재 /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민정옆 / 속 깊은 따듯함·오창렬 / 내 삶을 닮은 시·우무석 / 웃지 않는 마을 입구에서·정철 / 정림리 산책·신태수 / 크리스마스 선물·김완준“안도현 시인이 추천하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지게 만드는 사연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안도현 시인이 독자들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책을 내놓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탄생하는 이야기의 힘을 믿고 있는 안도현 시인은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산문집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을 엮어냈다. 누구나 마음속에 저장해둔 뭉클한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다. 그 이야기를 꺼내 달라고 안도현 시인은 평소에 알고 지내는 분들에게 떼를 쓰듯이 졸랐다. 이 황막한 세상을 헤쳐 가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아흔 명의 필자가 자신의 가슴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한 보자기씩 펼쳐주었다. 필자 중에는 이름만 봐도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저명한 분도 있고 생전 처음 자신의 이야기를 써본 분도 있다. 20대 청춘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다양한 계층의 필자들이 콜라보를 이루어 두 권의 책,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과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을 탄생시켰다.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과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에 수록된 90편의 이야기들은 저마다 다른 빛깔이지만 구체적인 경험과 참다운 마음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내밀하게 이어져 있다. 남편이 다섯이나 된다는 엄마의 이야기도 있고, 엄마를 생각나게 만드는 김치죽 이야기도 있고, 사람 목숨이나 다를 바 없는 유기견을 돌보는 이야기도 있고, 생후 2주 된 천연기념물 어린 산양을 구조한 이야기도 있고, 엄마보다 젊고 예쁜 아버지의 여자가 집에 손님으로 찾아왔던 이야기도 있다. 작은 선행으로 주변을 감동 시킨 이야기도 있고, 선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했던 이야기도 있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가느다란 희망의 빛을 발견한 이야기도 있다.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호명하는 이야기도 있고, 민주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을 돕는 이야기도 있고, 궁핍한 땅 라오스에서 한글학교를 세우느라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도 있다. 『몽실언니』와 『강아지똥』을 남긴 아동문학가 권정생,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 「전국노래자랑」의 국민 MC 송해 등 유명인을 비롯하여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과 함께 했던 다양한 사연이 담겨 있다. 무심코 페이지를 넘기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을 쏟게 만드는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은 나의 이야기였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팩토리나인 / 리러하 (지은이) / 2022.08.12
14,500원 ⟶ 13,050원(10% off)

팩토리나인소설,일반리러하 (지은이)
곧 허물어져도 이상할 것 없는 주택, 세입자는 단 두 명. 어느 날, 집주인인 할머니는 악마에게 전세 임대차계약을 맺고, 그날부터 방은 온갖 지옥의 형태로 나타난다. 서주는 지옥의 관리자라 칭하는 악마와 만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놀랍기만 한 서주와는 달리 악마는 서주에게 조금씩 호감을 표현하고,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 서주는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집 주변을 서성이는 의문의 그림자, 서주의 아르바이트 가게에 들이닥친 남자, 어느 날 집안에 들어온 의문의 사람들 그리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할머니의 이상 증세. 과연 서주는 이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그리고 악마와의 동거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는 악마에게 집을 세놓는다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그 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악마와 인간의 미스터리 로맨스 판타지다. 지옥이라는 주제와 상반된 밝은 글의 분위기, 지루할 틈 없는 전개와 작가만의 유쾌한 문체 덕에 순식간에 마지막 장을 덮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같이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응원하며 쌤앤파커스와 리디북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이다. 3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는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캐릭터가 개성 있고 생활감 넘치는 생생한 표현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바로 영상으로 진행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잘 구성된 캐릭터 간의 케미와 독자의 예측을 1도씩 빗겨나가는 전개가 몰입도를 높이며, 마지막까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심사평과 함께 100여 명의 독자 심사위원 및 내외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됐다.01. 지옥은 법인으로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가 02. 미숫가루 타는 법은 집집마다 다르다 03. 본인용 사후 지옥 회피권 VS 선물용 지옥 초대권 04. 비유로서의 지옥과 실제 지옥의 차이 05. 맛있게 얻어먹은 음식은 막상 내 돈으로 먹으려면 어느 가게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06. 가장 비싼 생일잔치 07. 가장 복잡한 뒷정리, 끝나지 않음 08. 어쩐지 회식이 빨리 끝나더라니 09. 주인 없는 밤, 물을 구하는 자에게 10. 우물에 고이는 것은 물뿐만이 아니다 11. 귀찮은 일을 잊는 법: 곤란한 일과 만나다 12. 지옥은 주저앉는 자의 소리를 듣는다 13. 붉은 한 입 14. 그리고, 인간의 방식제1회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3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단 하나의 작품 “달콤한 미숫가루를 타주는 지옥에 어서 오세요.” “지옥에 세를 줬다는 매력적인 설정과 더불어 인물들의 성격, 대사 등이 재미있습니다.” - 김초엽 이 작품을 심사한 소설가 김초엽은 이 작품에 대해 “지옥에 세를 줬다는 매력적인 설정과 더불어 인물들의 성격, 대사 등이 재미있습니다. 할머니 아들과 관련된 중심 서사 역시 흥미롭고 개연성이 잘 갖추어져 있는 작품이라, 드라마의 확장도 충분히 좋은 작품입니다.”라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한결같이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잘 구성된 캐릭터 간의 케미와 예측을 1도씩 빗겨나가는 전개가 몰입도를 높인다.” “영상화가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캐릭터가 독특하고, 로맨스도 가미되어 있어 무엇하나 빠지지 않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리러하 작가는 수상 직후, “처음 당선 소식을 접했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노트북 앞에서 보낸 혼자만의 긴 여행길에 얼마나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는지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는 독자분들께 제 이야기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듯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 그리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은 인간에게 감자를 선물했다면, 악마는 감자를 튀기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신이 밀가루를 선물하자, 악마는 그걸 반죽해 튀겨 설탕을 발라 주었다. 낡은 단독주택의 하숙 일을 도우며 사는 대학생 ‘서주’는 어느 날 집주인 할머니가 지옥에 월세를 줬음을 알게 된다. 지옥 리모델링 기간 갈 데가 없는 죄수 일부를 이 집에서 지내게 했다는 것. 집 곳곳에서 비명이 들리고 불꽃이 타오르며 방문이 열릴 때마다 보이는 지옥의 모습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멀쩡한 세입자들은 방을 빼는 가운데 서주는 지옥의 관리자라 자칭하는 악마를 마주치게 된다. 서주는 무조건적 애정을 베푸는 악마에게 연민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면서도 조금씩 마음이 기울지만,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다름없는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며 악마와의 관계를 끊어 낸다. 생활에 빛은 보이지 않고, 할머니의 건강과 인지능력은 악화하며, 설상가상으로 할머니와의 싸움 후 집을 나갔던 차남이 유산을 노리고 주변을 맴돈다. 설상가상으로, 어느 날 할머니가 사고를 당하며 주변 상황은 급격히 악화한다. 서주는 할머니와 자신을 지켜야 하는 이 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더불어 악마는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지 상상하며 읽다 보면 페이지터너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큼 금세 마지막 장을 덮을 것이다. 대체불가 미스터리 로맨스 판타지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를 먼저 만나 본 독자들의 찬사 ★★★★★ 가벼운듯하면서도 진중하고, 심각한듯하면서도 개그감 있는 작품이다. ★★★★★ 판타지와 현실이 절묘하게 섞인 수작이다. ★★★★★ 영상화가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캐릭터가 독특하고 참신하다. ★★★★★ “저기요.”라는 악마의 말이 이렇게 설렐 일인가. ★★★★★ 읽으며 자꾸 풋! 하고 웃게 되는 담백한 유머도 너무 맘에 든다. ★★★★★ 악마 캐릭터가 너무 매력 있고 유쾌하고 재밌다. ★★★★★ 신파로 흐르지 않는 절제와 날카롭지만, 겉으로는 덤덤한 묘사가 재미있다.“할머니, 봤어?”“뭐.”“방금 나간 사람. 음식물…… 쓰레기 먹고 있었잖아.”쓰레기라고 말해도 되겠지. 할머니도 부정하지는 않았다.“그래. 어제부터 세줬다.”“좀 이상한 사람 같은데. 앞으로 우리랑 같이 부엌 쓰는 거지? 방이랑 부엌이랑, 또 어디까지 같이 쓰기로 계약했어?”“부엌 안 써.”부엌을 안 써? 그러면 저 음식물 쓰레기들은 어디에서 얻어오기라도 했나? ……점점 끔찍한 상상만 든다. 나는 머릿속을 씻어내기 위해 냉동밥을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탱, 냉동밥이 전자레인지 플레이트에 부딪히는 소리에 할머니의 첫 마디가 묻혔다.“……랬잖아.”“어, 뭐? 할머니, 잘 못 들었어.”“어린 게 벌써 귀먹었냐? 내가 예전부터 그랬잖아. 이승에서 남긴 밥은 지옥에서 먹는다고.”“그 말이 지금 왜 나와?”“저놈은 생전에…… 남긴 게지.”양반은 못 되겠다. ‘저놈’, 그 남자는 국물 한 방울도 안 남은 양푼을 들고 부엌 앞을 지나갔다. 남자의 애타는 시선이 할머니의 풍요 로운 식탁을 훑었다. 혹시라도 남자가 양푼 설거지를 우리 부엌에서 할까 싶어 나는 식탁 앞에 버티고 섰다. 다행히도 남자는 부엌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남자의 얼굴은 납을 펴 바른 듯 생기가 없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옷차림도 잔뜩 구겨진 정장인데, 곳곳에 피와 흙이 묻어 있었다. 그리고 신발을 안 신었다. 집 안이니까 양말 바람으로 걷는 건 당연하지만, 그 양말이 흙투성이인 건 안 당연하잖아. 꼭 어디 야산을 헤집고 다닌 것처럼 말이다.남자는 좀비처럼 비척비척 걸어가 복도 끝에서 문손잡이를 잡았다.“저기요, 거기 보일러실인데.”나도 모르게 남자에게 참견했다.남자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답했다.“상관없어요.”남자는 양푼을 끌어안고 보일러실 안으로, 아니, 보일러실 너머 불타는 공간으로 들어갔다. 불붙은 양말이 불꽃 발자국을 남겼다.복도에 전해지는 건 열기뿐이 아니다. 비명도 흘러들어온다. 한두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레퍼토리는 ‘살려 달라’, ‘차라리 죽여 달라’, ‘난 잘못한 게 없다’로, 최소 세 종류 이상이었다. 때로 비명이 멈출 때 그 빈 자리는 더 먼 곳의 신음이 채웠다. 살과 금속과 가죽이 부딪치는 소리도 함께. 귀를 막아야 할까, 눈을 감아야 할까. 나는 어느 쪽도 못 한 채로 입을 벌리고 서 있었다.- 01. 지옥은 법인으로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가 “꼬리 더럽게 기네. 문도 못 닫고 다녀?”할머니가 어느새 다가와 보일러실 문을 닫았다. 순식간에 소리도 열기도 사라졌다. 아침부터 무슨 개꿈이지? 나, 깨어 있는 거 맞지? 나는 다시 보일러실 문손잡이를 비틀어 열었다. 약간의 열기가 전해지고 문틈으로 또다시 비명이 들렸다. 할머니가 짜증을 내며 문을 걷어차 닫았다. 하지만 불꽃의 정경은 아직도 내 망막 위에 일렁이는 것만 같다.“할머니, 할머니……. 지금, 그거 뭐야? 어?”“내가 그랬잖아, 계약했다고.”“어, 그래. 새 세입자 구했다고 했지. 근데 지금 저거 뭐냐고? 이젠 하다 하다 약쟁이를 구해왔어? 내 아침밥에 약 탄 거 아니지?”사실 점점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긴 했다. 이 동네 공사판은 거의 정리되었고, 근처에 번듯한 회사나 학교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게다가 요즘 세상에 누가 화장실도 공동으로 써야 하는 낡은 단독주택에서 세를 살려 하겠어. 리모델링할 상황도 아닌지라 할머니 미간이 점점 구겨지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정말 약쟁이를 받아왔나? 하지만 할머니 대답은 내 상상을 뛰어넘었다.“약쟁이 아니다. 지옥이랑 계약했어.”지옥? 회사 이름인가? 여기를 회사 기숙사로 쓰겠다는 걸까?할머니가 설명을 이었다.“지옥이 요새 리모델링하느라 죄인들 둘 데가 모자란대서 빈방이랑 남는 공간 빌려주기로 했다. 아까처럼 죄인들 좀 오갈 거야. 함부로 문 열면 험한 꼴 본다.”“험한…… 꼴?”“정신 어따 팔아먹었어! 괜히 지옥 들여다보고 비명 질러서 누가 신고하는 꼴, 볼 일 없게 하라고. 알어?”밥그릇에 물을 받고 신발을 구겨 신고 언덕길을 달려 내려가자 뒤늦게 현실의 텁텁한 공기가 나를 깨우기 시작했다. 아침에 내가 본 거 도대체 뭐야? 잠이 덜 깼나? 할머니한테 드디어 치매가 왔나? 근데 치매가 나한테도 옮나? 나는 언덕길 위, 우리 집을 올려다 보았다. 30년 전까지만 해도 으리으리했을 단독주택. 그리고 새 입주자인지 입주기업인지는 상념에 젖을 여유마저도 주지 않았다. 다락방 안쪽 창문에 뭔가 달라붙은 모습이 보였다. 오징어 빨판 같던 그 동그라미들은 순식간에 하나하나…… 눈알의 형태를 갖추었고, 나는 그 시점에서 고개를 돌렸다. 그게 내가 ‘지옥’을 처음 만난 날이었다. 그것도 임차인으로서 세상에 나타난.- 01. 지옥은 법인으로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가 누군가 버스 정류장 구석에서 토하는 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나는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는 폭발 직전의 재떨이처럼 빽빽하다. 사방에서 피로에 절은 냄새가 난다. 나는 입을 틀어막고 내일 공부해야 할 범위를 곱씹었다. 복학하면 죽어도 장학금은 타야 한다. 어쨌든 돈과 공부를 생각하는 게 지옥의 축소판 같은 밤거리를 보는 것보다는 나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생각을 바꿨다. 죄송합니다.제가 지옥을 과소평가했습니다. 감히 밤거리 정도를 지옥이라 불러 죄송합니다!복도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마주한 건 혀를 길게 빼물고 기어서 도망가는 사람이었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달팽이가 지나간 듯 침이 넓게 번들거렸다. 쟁기를 문 소가 천천히 그 뒤를 쫓았 다. 나, 저거 학습만화에서 본 적 있는 것 같아. 거짓말한 사람 혓바 닥에 농사를 짓는 지옥이 있다던가. 죄수를 따라잡은 소가 발바닥을 핥았다. 희한한 비명이 복도를 갈랐다. 소는 이제 도망자를 끌고 걸었고, 도망자는 복도에 긴 손톱자국을 남겼다. 지옥의 세입자 들이 남긴 흔적은 길어야 하룻밤 정도면 사라진다. 하지만 내 기분 에는 흔적이 남는다.괜스레 소름이 돋아, 나는 양팔을 문지르며 남겨진 손톱자국을 조심히 넘었다. 소는 문을 닫을 줄 모르니, 소가 돌아간 지옥의 소리가 복도에 생중계되고 있었다.지옥의 형태는 정말 다양했다. 할머니가 나를 가르치기 위해 빌려 오던 동서고금의 지옥 이미지는 댈 것도 아니었다.흰옷을 입은 죄수들이 모여 중얼거리는 방도 있다. 그들은 고장난 녹음기처럼 굴었다. 말하는 문장은 간단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화창하네요. 점심은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그럼 다음에 또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한 명쯤은 문장을 잘못 말하기 일쑤다. 죄수들의 표정이 동시에 일그러지고, 그들의 귀에웬 이어폰이 들어간다. 죄수들은 이어폰을 뽑으려고 귀를 후벼 파다가 하나둘 주저앉기 시작한다. 그들이 지옥의 이어폰에서 무엇을 들었는지, 나는 알 길이 없다.의자 빼앗기 게임을 하던 방도 있었지. 순해 보이는 사람이 의자를 누군가에게 양보했다. 그리고 얻어맞았다. 그 딸로 보이는 죄수가 제 엄마의 멱살을 잡고 외쳤다. 엄마는 왜 언제나 내 것을 양보하면서 당신이 생색내냐고.눈밭을 먹던 사람도 있었다. 정확히는 눈밭에서 어떤 물건을 찾나 본데, 먹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나 보다. 그는 눈덩이를 모아 식도로 꾹꾹 밀어 넣었다. 죄수가 식도가 얼어붙는 고통으로 울 때마다 눈물은 얼어붙어 다시 방을 눈으로 채웠다. 내가 방문을 닫았을 때 토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우르릉거리는 진동 후 누군가가 눈사태에 파묻히는 소리도.어떤 형태의 지옥이든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확실하다. 악당이 죗값을 받는 순간은 통쾌하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저 사람들이 생전에 무슨 악행을 저질렀는지 모른다고. 통쾌함을 즐기려면 그전에 삶은 고구마처럼 갑갑한 이야기가 필요하잖아. 그렇다고 지옥행을 약속하는 강력범죄 이야기로 인류애를 잃고 싶은 마음도 없다.- 03. 본인용 사후 지옥 회피권 VS 선물용 지옥 초대권
로또 당첨의 이론과 실제
북랩 / 양운 (지은이) / 2023.06.12
24,000원 ⟶ 21,600원(10% off)

북랩취미,실용양운 (지은이)
저자가 직접 연구한 로또 당첨 기술을 이 책에 수많은 예시를 통해 녹여냈다. 로또 당첨번호를 구하는 데 정답은 없겠지만, 20년이 넘게 추첨이 진행되는 동안 분명히 어떤 특성이나 흐름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이 책의 설명이 무조건적으로 로또 1등에 데려다 줄 수는 없지만, 매주 기계처럼 ‘자동’으로 로또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당첨에 좀 더 가까워지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 담겨있는 내용을 차례대로 알아보면 타입, 가상번호 같은 기본개념을 소개하고, 번호이동 및 타입결합 등의 응용개념을 살펴본 뒤 최근 당첨번호로 해당 회차의 번호를 추적하고 복권번호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책을 구성하였다.작가의 말 들어가기에 앞서 살펴볼 것 용어 설명 번호표시 용지 1장 필자수첩 1. 일반, 중복, 그림자 타입이란 무엇인가 2. 끝수 패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3. 핫, 콜드, 주기넘버는 어떤 움직임을 갖는가 4. 최근 당첨번호로 1등 번호 예상하기 5. 보너스, 대체, 가상번호 활용하기 2장 45―인싸이트 1. 이동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2. 1-2-3(OTT) 법칙으로 번호 예상하기 3. 타입을 선택하고 결합하기 4. 대칭 번호(중복타입)란 무엇인가 5. 좌/우로 1칸 그리고 상/하로 1칸 만들기 3장 추적 45회 4장 복권이 알고 싶다 이것만은 반드시 염두에 두길 평가문제 표준 답안 에필로그연달아 벼락을 두 번 맞을 확률에 가깝다는 로또 1등 당첨 이 희박한 확률을 뚫고 당첨되려면 로또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번호 이동, 타입 결합 등 다양한 로또 번호 예측을 통해 당신의 확률을 높여줄 쉽고 재미있는 로또 입문서 로또 1등의 당첨확률은 익히 알려진 대로 ‘1/8,145,060’이다. 얼핏 숫자만 보더라도 이건 거의 당첨되지 말라는 얘기처럼 들린다. 그렇다고 나머지 2~5등까지의 당첨확률이 높은 것도 아니다. 이렇게 로또는 누군가에게는 간절할 수도 있는 ‘당첨’이라는 염원을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무너뜨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매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또를 구매한다. 저자는 이런 구매자들을 위해 직접 연구한 로또 당첨 기술을 이 책에 수많은 예시를 통해 녹여냈다. 로또 당첨번호를 구하는 데 정답은 없겠지만, 20년이 넘게 추첨이 진행되는 동안 분명히 어떤 특성이나 흐름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이 책의 설명이 무조건적으로 로또 1등에 데려다 줄 수는 없지만, 매주 기계처럼 ‘자동’으로 로또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당첨에 좀 더 가까워지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 담겨있는 내용을 차례대로 알아보면 타입, 가상번호 같은 기본개념을 소개하고, 번호이동 및 타입결합 등의 응용개념을 살펴본 뒤 최근 당첨번호로 해당 회차의 번호를 추적하고 복권번호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번호를 표시한 도표사진을 곁들였다. 이 책이 로또 당첨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안내서가 되어 행운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이 책에서 다뤄질 일반타입은 세 개의 번호를 묶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용지의 해당 번호란에 표기(마킹)를 해보면, 특정 형태가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바로, 이것을 타입으로 부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반타입들이 대략 120개 정도 되는데, 추첨 시 나오는 당첨번호들의 타입을 보면 각 타입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독자들이 이러한 타입들을 학습한다면, 복권 구매 시 번호를 예상하고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체번호란 어떤 특정 번호를 대신해서 사용하려는 번호를 말한다. 지금부턴, 이 대체번호에 대해 독자들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독자들도 잘 알다시피, 번호표시 용지엔 첫 행에 1부터 7까지, 여섯째 행엔 36부터 42까지, 그리고 마지막 행엔 43부터 45까지의 번호 칸이 인쇄돼 있다. 1부터 42까지를 살펴보면, 각 번호 사이의 상·하·좌·우 관계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반면 43 이하 번호들은 일종의 위치 특수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가 다룰 내용은 1, 2, 3과 43, 44, 45에 관한 것이다. 독자들도 알다시피, 도표에서 3개 번호씩 묶어서 보면 어떤 특정 타입이 나타나는데, 이런 타입들을 어떻게 선택하고 결합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마치, 그림 조각을 맞추는 작업 같은 것들을 공부해볼 것이다. 아마 거의 모든 독자가 처음으로 접해보는 내용일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숨은 말 찾기
위즈덤하우스 / 홍승은 (지은이) / 2022.08.03
15,000원 ⟶ 13,5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홍승은 (지은이)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말하고 쓰는 사람 홍승은이 건네는 '용기의 뒷모습들'.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까?' 입을 떼기 전에 오래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다. 질문을 받으면 얼굴을 붉히고, 횡설수설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내 하지 못한 말을 곱씹으며 자신을 답답해하거나 밤마다 입 밖에 낸 말을 후회하는 사람. 《숨은 말 찾기》는 홍승은 작가가 그런 이들에게 건네는 '용기의 뒷모습들'이다. 강연 노동자이자 집필 노동자로 자신을 소개하는 홍승은 작가 역시 강의를 앞두고 못 먹고 못 자는 시간을 숱하게 보냈다. 이번 책에는 읽는 이들에게도 용기가 되기를 바라며 괴롭고 숨고 싶으면서도 계속 말하는 이유를 썼고, 동료 강연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달변가로 보이는' 이들이 사실은 어떤 두려움으로 말하는지, 어떻게 용기 내는지 솔직하게 담았다. 입을 뗄 용기가 필요한 독자라면, 저자가 목격해온 말이 일으킨 변화의 순간들을 읽는 동안 내 안에 숨은 말을 불쑥 꺼내고 싶어질 것이다.프롤로그 우리는 그림자로 간다 : 숨은 말을 찾으러 말 잘하는 법이 고민인가요? 숨지 않고 말하기 너는 강물처럼 말하는 아이야 말 잘하는 법이 고민인가요? 빨간 매니큐어 서로의 떨림에 접속하기 요즘 애들이 말을 잘 못한다고요? 가르치는 위치 뒤틀기 ― 말이 지나간 자리#1 그의 눈을 보고 말했다 당신이 입을 떼는 순간 말하기의 편집자 ―말이 지나간 자리#2 함께 우울하고 싶다 말하기를 듣다 대화에도 퇴고가 가능하다면 대화에도 퇴고가 가능하다면 감각이 열리는 시간 차별 앞에서 고개 드는 법 ―말이 지나간 자리#3 포기하지 않는 마음 파열음이 만드는 세계 부딪치며 넓어지는 중이에요 가정법의 시간 강단에 설 자격 ―말이 지나간 자리#4 사랑 없는 그곳에서 사랑을 말하다 매일 조금씩 뻔뻔해지자 말 잘 듣지 않을 권리 사건과 일상 사이 무해한 말은 가능할까 울음은 가장 적극적인 말 우리 사이에는 필터가 있다 누가 소나를 화나게 했을까 무대 뒤에서 함께 만드는 변화 코로나가 물었다 ―말이 지나간 자리#5 다양한 몸을 묻다 엉덩이는 무사한가요? ―말이 지나간 자리#6 이런 나여도괜찮을까요 괜찮은 침묵 무해한 말은 가능할까 만나서 반가웠어요 주《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말하고 쓰는 사람 홍승은이 건네는 ‘용기의 뒷모습들’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까?’ 입을 떼기 전에 오래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다.질문을 받으면 얼굴을 붉히고, 횡설수설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내 하지 못한 말을 곱씹으며 자신을 답답해하거나 밤마다 입 밖에 낸 말을 후회하는 사람.《숨은 말 찾기》는 홍승은 작가가 그런 이들에게 건네는 ‘용기의 뒷모습들’이다. 홍승은 작가는 첫 책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의저자 소개에 “여성혐오 사회에서 나고 자라며 몸에 밴 자기부정을 극복하기 위해 숨지 않고 말하는 법을 연습하는 중이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세 권의 단독 저서를 출간하는 동안 강연이나 팟캐스트,글쓰기 수업에서 여러 사람과 연결되며 그 말처럼 숨지 않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갔다.어느새 집필 노동자라는 소개 옆에 강연 노동자라는 말을 더하게 된 그 역시 강의를 앞두고 못 먹고 못 자는 시간을 숱하게 보냈다. 이번 책에는 손에 땀이 나서 마이크를 고쳐 쥐거나 겁이 나서 강연 후기 메일을 선뜻 열어보지 못하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이토록 괴롭고 숨고 싶으면서도 계속 말하는 이유를 썼고,동료 강연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달변가로 보이는’ 이들이 사실은 어떤 두려움으로 말하는지,어떻게 용기 내는지솔직하게 담았다.이 책이 읽는 이들에게도 용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당신과 내 안에 숨은 ‘아직 하지 않은 말’을 찾아서 홍승은 작가의 강연에서는 강연자만큼이나 참석자들의 말을 많이 듣게 된다.들어줄 사람이 없을까 봐, 남부끄러운 일 같아서 입속에 감춰왔던 이야기는 그가 이끄는 따뜻한 공간 속에서 발화되고 공유되며 비로소 존재하게 된다. 어린 시절 집에 손님이 오면 통돌이 세탁기 뒤에 숨고만 싶었다던 저자는 “숨고 싶은 마음이 단지 개인 성향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을 무렵” 더는 숨지 않겠다고,몸을 숨기더라도 내 생각을 말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숨은 말 찾기》에서 자신이 경험하고 목격해온 “고작 말이,겨우 말이” 일으킨 변화들을 보여준다. 어떤 자리에서 ‘요즘 세상에 성차별이 어디 있냐’고 묻던 사람들은 저마다의 차별 경험을 나누며 부딪치는 동안 자기 안의 차별을 성찰하고 조금씩 넓어졌다. 울면서 떨면서 띄엄띄엄 말하는 이에게 ‘또박또박 말하라’고 요구하지 않고 귀 기울여주었다. 또 어떤 자리에서는 “페미니즘 반대” 피켓을 든 사람들 앞에서 더욱 뜨겁게 사랑을 외치며 믿음을 넓혀갔다. 누군가가 간신히 꺼내놓은 말 속에서 듣는 이들은 자기 안에 숨어 있던 말을 찾아 말의 불씨를 따뜻하게 지켜간다. 입을 떼는 용기와 귀 기울일 책임으로 엮은 연대의 말하기 내 안에 숨은 말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적극적인 듣기를 권한다.듣기야말로 말하기를 들리기로 확장해주는 확실한 ‘말 잘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여성이라는 이유로, 다른 형태의 사랑을 가꿔간다는 이유로,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어떤 이들은 여전히 홍승은 작가에게 ‘말할 자격’을 묻는다. 이에 그는 누구의 목소리가 들릴 자격이 있는지,강단에 설 자격을 되묻기로 했다. 청소년, 성소수자, 장애인, 노동자, 여성…… 가장 말할 자격이 없다고 여겨진 이들의 말을 환대하는 법을 고민한다.말했으나 들리지 않은 ‘세상에 숨은 말’을 함께 찾는다. 때로는 당신을 증명해보라며 팔짱 낀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을 피하고 싶었고 오해받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말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은 부딪치는 동안 우리의 세계가 넓어지리라는 희망과 믿음을 확인해온덕분이다.저자는 책을 통해익숙한 자기 의심이 고개를 들 때,나의 말하기가 허공을 향한 독백이 아니라 끊임없는 말 걸기임을,말하기는 들리기임을 기억하자고 청한다.나조차 들어주지 않았던 이야기를 가진 독자라면 나와 세상을 함께 자유롭게 하는 말의 순간들을 읽어 나가는 동안 내 안에 숨은 말을 불쑥 꺼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첫 번째 용기 SSA 사건 파일 #009 (숨기) (말하기) (용기) ( ) 책의 출간에 앞서 첫 번째 용기를 더해준 독자들이 있었다. 《숨은 말 찾기》는 독립서점을 기반으로 한 위즈덤하우스 사전 독서 모임 ‘SSA 비밀요원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먼저 독자들을 만났다. 전국 열한 개 독립서점에 모인 백여 명의 독자들은 “스토리로 세상을 구하라!”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비밀요원이 되어 사건 파일 콘셉트의 스페셜 에디션 가제본을 읽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홍승은 작가가 내보인 용기의 뒷모습을 보며 독자들이 찾아낸 말들은《숨은 말 찾기》에 함께 실려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이 찾아낸 말들 “나는 숨지 않는다.” 그녀의 선언에 나도 숨지 않고 말하고 싶어진다. 작가는 그럴 용기와 방법과 경험을 기꺼이 공유하고 있으므로 읽는 내내 독자의 마음을 흔든다. 내가 받았던 무시에 대한 분노, 내가 행했던 무지에 대한 부끄러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득 건네준다. 우리가 함께 세상을 덜 유해하게 만들길 바란다. 사유 말하기는 단순히 소리 내어 말해진 글자가 아니었다. 침묵과 울음 같은 것들을 두루 포괄하는 것. 수신자가 존재하는 대화였다. 상처받을 각오를 하더라도 끊임없이 말을 주고받으며, 나의 한계와 당신의 한계가 넓어져 더 자주 서로에게 온전히 닿기를 소망하는 것. 듣고, 들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 책을 통해 그런 말하기를 배웠다. 려진 누구나 말하는 시대에 홍승은 작가는 ‘들리기’로써 말하기를 이야기했다. 주변화된 존재들을 그러안으며 언어의 위계를 직시하고 때로 단호히 경계한다. 섬세한 들리기와 함께 유해하고 유한할 수밖에 없는 나를 한 뼘 확장하는 시간이었다. 펀 그렇게 괴롭다면, 숨고 싶다면, 나는 왜 이 일을 할까? 왜 굳이 드러낼까. 표현할까. 지난 7년간 망설일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걸까? 이 질문이 있었기에 드러내는 쪽으로 몸을 기울일 수 있었다. 나에게는 하고 싶은 말이 있었으니까. 편견을 먹고 자라는 성장 위주의 언어가 아닌, 편견을 해체하고 세계를 돌보는 언어. 배제가 아닌 연대의 언어. 나를 자유롭게 한 언어. 당신에게도 꼭 닿길 바라는 이야기들. 자유들. 그 이야기를 전할 때만큼은 익숙한 문장을 뒤로하고 용기 낼 수 있었다.- 프롤로그 우리는 그림자로 간다 : 숨은 말을 찾으러 내가 일부러 자극적인 단어를 쓰는 건 아니다. 그저 나에게 화두인 이슈를 포장하지 않고 표현하는 거다. 나누고 싶어서, 나눠야 살 것 같아서. 그저 내 소매 끝에 매달린 먼지를 떼듯,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낼 뿐이다. 그럼 다른 누군가 입을 뗀다. 그 사람의 목소리가 또 다른 이야기를 부른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가 꺼내지 않은 말 속에 숨어 있던 뱉고 싶은 말을 배운다. 꼭 직면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배운다. 누군가 꺼낸 말들 사이에서 내가 꺼내지 않은 말들을 돌아본다. 그렇게 함께 해방하는 감각을 배운다.말만으로 모든 것에서 자유롭긴 어렵지만, 꺼내지 않고 시작되는 자유는 없으니까. 내 해방이 당신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당신의 해방이 내 해방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배운다.당신이 입을 떼는 그 순간에.- 당신이 입을 떼는 순간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살림 / 강병균 지음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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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소설,일반강병균 지음
과학이 숨막히는 속도로 놀랍게 발달해왔는데도, 그리고 지금도 발달하고 있는데도 과거의 환망공상(환망공상幻想·妄想·空想·想像)에 집착하는 종교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비판한 책이다. 그러나 저자 강병균은 환망공상 그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환망공상 속에서 찬란한 보석 같은 진리가 출현하기 때문이다. 파격적인 환망공상일수록 더 충격적인 진리를 드러내는 법이다. 이 책은 인간이 하찮은 미생물로부터 출발하여 어류·파충류·포유류·영장류를 거쳐 지금의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해왔다. 그러면서 남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남을 잡아먹기도 하는 아수라장의 와중에, 35억 년 만에 빛나는 문명을 이룩한 인간을 위한 찬사로 쓰인 글이다.서문 9 진화론과 종교 한탕주의 21|자궁子宮은 영웅 지그프리트의 대웅전大雄殿 27|해마 수컷의 임신 40|최후의 수단 44|이복형제 펠리컨 51|뻐꾸기의 탁란 대한민국 최대 종교는 무속 57|홍길동의 옥수수 뛰어넘기와 점오점수 62|일체중생실유소성一切衆生悉有?性 68|자타카 티라노사우루스경經 74|핵무기로 무장한 신중단의 호법신장: 히치콕 신중탱화 79|강간强姦과 코카콜라 83 과학과 불교 불교의 우주관과 280억 개의 천국과 1,360억 개의 지옥 95|지옥, 그 어처구니없는 협박 107|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하늘나라와 지옥 117|환상팔과 영혼, 환상통과 지옥 122|인류 최초의 업이론 검증 실험 124|상대성이론 다중우주 중음신 128|지구의 중음신은 태양계에만 환생 136|기도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140|자뇌성가 임의의 각의 3등분과 영구동력기관 142|자뇌성가自腦成家 임의의 각의 3등분과 영구동력기관 142|인식 지평선 145 물고기와 깨달음 붕어의 깨달음 153|서유구와 파블로프 159|다정 김규현의 황금물고기 160|고래와 여래장과 무아사상 165 극락은 어디에 서방정토는 어디 있는가 171|아미타불의 신도시 신행성 173|극락까지 거리 187|눈빛만 교환해도 애가 생긴다: 불경의 환상적인 잉태 189 도道와 술術 벽오금학도碧梧金鶴圖 197|도고마성道高魔盛 201|도道 다르크 신민주 205|축지법 211|재래식 화장실과 도道와 술術 215|상한 음식 219|무정설법과 소동파의 오도悟道 221|일수사견一水四見 224|순자: 허일이정 위지대청명虛一而靜 謂之大淸明 226|안수등정安樹藤井 230|항아리와 깨달음 233|모습과 음성을 넘어서 235 진화론과 시경 진화론과 시경; 야유사균 241|일부일처 새, 일부다처 새 248|레스트리스 침팬지와 종교적 수행 253|레스트리스restless 침팬지와 종교적 수행 253|아름다움과 대칭성 258|비대칭성 262|세렝게티 초원은 불의가 판치는 곳인가 265|우린 서로 부러워요 268|타심통他心通과 산통産痛 271|생존을 한 자아에 담지 마라 275 사랑의 기원 사랑의 극한 281|분리와 환희 291|사랑의 기원 294|사랑 그 숨겨진 이유 「고린도전서」 297|멋모르고 유지된 인류 299|부지깽이와 황금률 303|등산 306|침팬지의 미의식과 인간의 미의식 308|미러 셀과 대자비심 309|관세음보살과 알피니즘 313|뿌리 깊은 지혜, 샘이 깊은 자비 320|군집생물 322|돈과 사랑 326|남녀 수명차이와 종교의 기원 329|반품과 환불이 가능한 사랑 332 종교와 파생상품 종교는 파생상품 337|종교상해보험 및 종교복용 부작용 주의문 344|파스칼의 웨이저도박와 사후死後보험 353|블랙스완: 걸려면 제대로 걸어라 355|파생세계 359|파생세계 II 362 심리학과 종교 법정 스님 상좌의 미라가 된 고추 367|동종요법 370|오병이어 기적과 동종요법 기도 372|생전의 행복은 사후에 결정되는가 375|제철 과일과 제철 인생 380|하마터면 교주가 될 뻔한 사연 385|기억상실형벌과 윤회 391|전생 기억 진화 395|유심윤회唯心輪回 407|단멸론 410|친절한 돌팔이와 불친절한 돌팔이 415|사이코패스와 요가성자 419|안톤 신드롬 425|자폐신autistic god 433|허깨비는 허깨비로 처리하라 436|공업 술주정뱅이 주인의 폭음에 낙담한 별업 간의 노래 441|꿈은 왜 엉뚱한 그림들로 이루어지는가 445|기도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달래는 것이다 452|고통으로 인하여 인간이 존재하고 보살이 존재한다 472|명가명 비상명, 도가도 비상도 476|관성의 법칙과 조삼모사 481|종교의 근간根幹 491 깨달음 그 이후 부처님과 아라한들은 왜 깨달은 뒤에도 선정을 닦았는가 497|습習의 무서움 503|허운 스님의 고통 507|금강경과 치매 511|무위법과 신의 은총캘비니즘 515|치타의 아름다움과 신新백골관 519|깨달음의 뫼비우스띠 526 연기장 인과장 벡터장 마음 의식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환상: 101마리 원숭이 531|인과장과 연기장 539|인과장과 연기장과 중력장: 시차 541|이사무애·사사무애와 벡터장 545|마음은 하나인가, 아니면 여럿인가 549|의식이란 무엇인가 553|다윈과 부처님 556|돈, 무아론, 돈즉시공 공즉시돈, 돈즉시색 색즉시돈, 돈즉시물 물즉시돈 566 환망공상과 모순 환망공상은 멘탈 푸드mental food 573|환망공상은 멘탈 푸드mental food II 580|경주남산의 희귀한 화석 584|이외수 그 환망공상의 정수 589|청화 스님의 스승 금타 화상의 망상 595|마지막 신선 우학도인 권필진의 망상 606|대행 스님의 비행접시는 도솔천에서 날아오는가 612|종교적 천재들의 어처구니없는 무지와 그 무지를 숭배하는 추종자들 619|서암의 천지가 개벽해도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존재인 ‘지켜보는 놈’ 불생불멸不生不滅하고 항상 현존목전現存目前하는 ‘그놈’ 626|계룡산 신도안의 옥황상제들의 모임 639|이 땅은 우리 땅이 아니다 642|천지여아동근天地與我同根 650|창우주기創宇宙記: 더 없이 높은 신 나 니르사 메텔라이노돌롱 653|가능 신可能 神 658|환망공상과 시詩 661|모순矛盾 663 에필로그 677 찾아보기 679 인류의 역사는 환망공상(환상 망상 공상 상상)의 역사다! 종교가 우상인 자들에게 울리는 따끔한 경종!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상한 나라이다. 인간 세상에 이성과 과학의 빛이 비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 그 전에는 미신과 신화 속에 살았다. 사람들은 동물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분리된 걸로 보았다. 서양인들은, 동물은 영혼이 없고 인간만 영혼이 있다고 생각했다. 동양인들은 인간이 동물로도 환생다고 생각했으므로 좀 나았지만, 동물계를 인간이 악업을 짓고 태어나는 곳으로 간주했다는 점에서는 종(種)쇼비니즘적인 망상을 했다. 만약 외계인들이 인간계를 자기들이 죄를 짓고 환생하는 수용소로 간주하면 참을 수 없을 것이다. 삶은 앎에 선행한다. 동물은 우주와 자신에 대해서 몰라도 잘만 산다. 인간은 겨우 수백 년 전에 자신과 우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35억 년 만에 찾아온 앎이다. 진화론과 우주론을 통해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같은 조상을 둔 형제지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 지구는 우주 변방에 있는 100해 개 행성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동물의 세계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다. 동물은 남이 아니다. 우리 형제이고, 옛 모습이며, 우리를 비추어주는 거울이다. 현대과학에 따르면 인류는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을 가진 것이 아니고 35억 년 동안 진화한 결과다. 인류는 아메바, 어류, 파충류, 포유류, 유인원을 거쳐 현재의 인간으로 진화했다. 지금은 뇌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의식조차 해부되어 진화론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결과 단일한 의식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다의식(多意識)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의학의 발달은 인도인이 믿어왔듯이 심장에 영혼이 머무는 곳이 아니며, 이집트인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믿었듯이 생각을 하는 주체가 아니라 그냥 피를 뿜는 펌프임을 증명했다. 그 결과 영혼이 수천 년 동안 살던 집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어진 이상한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집트인은 뇌를 쓸모없는 기관으로 여겨 미라를 만들 때 다 버렸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뇌를 기껏해야 심장을 식혀주는 냉각기관 정도로 여겼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 뇌와 심장의 위상에 대역전이 일어났다. 현대 뇌과학에 의해 뇌가 바로 생각이 일어나는 곳이며 생각의 주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의심은 있으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여! 종교의 질곡에서 벗어나 대자유인이 되어라! 이렇게 되기까지는 만 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 10만 년 전에 생긴 인간의 언어가 비약적인 발달을 한 기원전 1000년에서부터 기원전 500년까지 인간의 의식 역시 비약적으로 발달을 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기 때문이다. 언어의 발달은 의식의 발달을 낳고, 의식의 발달은 무수한 질문을 낳았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서 엉뚱한 답(환망공상)이 제시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종교다. 이미 과학문명이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과거의 어리석은 답은 의미가 없어졌건만 인간은 여전히 그 오래된 답에 집착한다.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이건 인간사회이건 힘이 세고 능력이 있는 자들이 힘이 약하고 능력이 없는 자들을 잡아먹고 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종교를 비롯한 정신세계도 예외가 아니다. 이 책은 종교적인 망상을 폭로하여 종교의 협박과 질곡으로부터 힘없고 무능한 사람들을 구하고자 쓰였다. 그렇다고 종교가 전혀 쓸모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종교는 길들이면 이롭게 부릴 수 있는 야수일 뿐이다. 사람이 주인이지 종교가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늑대, 하이에나, 사자, 산양, 인간 등 사회적인 군집동물들은 지도자를 내세워 집단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여러 개체가 있으면 의사결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뇌에서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100조 개 세포집단의 안녕을 위해서 전략기획조정실인 1,000억 개 뇌신경세포에서 매순간 의사결정이 일어난다. 이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서 ‘자아’라는 ‘기능’이 생긴 것이다. 35억 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최초의 생물인 아메바 같은 ‘단세포’ 동물은 자아가 없는 것이 명백하므로, 자아는 아메바 같은 ‘단세포’ 생물이 ‘다세포’ 생물인 인간으로 복잡하게 발전한 진화의 과정 중간 어디선가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자아는 시작이 없는 불생불멸의 존재가 아니다. 자아는 집단의 지도자와 같이 임시적이고 기능적인 존재이지 영원히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다. 이 점에서 자아는 환상이다. 대중들의 우상인 종교적 천재들을 비판했다. 이들이 종교적인 한탕주의에 빠져 있음을 폭로했다. 대중은 눈에 뭔가 씌어 이들의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보지 못한다. 이(생각)들은 추종자가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기생적인 존재들이다. 대중이 깨인 의식이라는 구충제를 복용해야만 이들과 이들이 내뿜는 독인 환상과 망상을 구제할 수 있다. 저자 강병균은 비록 종교를 비판하지만, 종교를 통해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얻은 이들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식의 발달은 필연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진리를 요구하며, 그래서 과거의 약이 더 이상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새로운 질병과 옛 처방전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일어난다. 이 갈등이 해결되어야만, 개별적 수준의 행복이 아닌 인간 종(種) 전체적 수준의 행복이 증진된다고 주장한다. 그 해결책은 진리다. 진리가 일시적으로 국소적으로는 아픔을 주고 아늑한 둥지를 깨뜨리는 참극을 벌여도, 결국은 행복을 준다. 이 점은 인간의 역사가 증명하는 바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빛나는 과학·기술·문명과 정치·경제적인 문명의 혜택은 다 그런 참극의 결과다. 우리가 후손에게 더 나은 세계를 물려주려면 이런 과정은 불가피하다. 이 점에서 종교를 비판할 뿐이지, 이미 종교가 보관하고 유포해온 ‘인류가 수십억 년 진화과정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양의 삶의 지혜’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종교에서 미신, 맹신, 광신을 잘라내자는 것뿐이다. ‘우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기이하며,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도 더 기이하다’는 홀데인(J. B. S. Haldane)는 말이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우주는 우리 인간의 환망공상보다 더 기이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과학은 이미 오래전에 죽은 학문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지식과 지혜의 빛을 한사코 거부하고 종교적 광기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우글우글거리는 이 세상은 진정 이상한 나라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그런 세상을 목격하는 앨리스가 된다.인간은 동물이다. 진화론적으로 보면 명확한 일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동물이다. 먹고 싸는 동물이다. 침팬지와 호형호제 관계다. 인간이 자신의 과대망상을 깨기만 하면,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겸손하게 자신이 동물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자신의 처지를 깨달아, “아, 내가 짐승이었지” 하면서 만행(蠻行)을 삼가게 된다. 기독교·유대교·회교 사이의 해묵은 반목·증오·테러·전쟁은, 종교라는 환망공상(幻妄空想)이 만들어낸 것이다. 인간은 다른 생물들을 대량으로 잡아먹고 환경을 파괴하면서도 자신이 가장 선한 존재인 것처럼 으스댄다. 이 장에서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환망공상을 분석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종교적 환망공상을 폭로한다. 남을 속이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속여야 한다는 말이 있다. 철기시대 초입의 미개한 인간들은, 자기들의 무지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확신으로, 생명과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마음대로 떠들어댔다. 그게 종교경전이다. 자기들이 자기 자신들을 옴팡지게 속인 것이다. 그 사람들 말을 믿는 것은, 침팬지를 믿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침팬지들도 특정사항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확신을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불교에 의하면 모든 생명체는 부처가 될 가능성인 불성이 있다. 소위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 또는 준동함령개유불성(蠢動含靈皆有佛性) 사상이다. 중국 선불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사실은 여러 걸음 더 나아가, 풀·나무·기와·돌멩이까지도 모두 불성이 있다고 선언한다. 소위 초목와석실유불성(草木瓦石悉有佛性) 사상이다. 이는 모든 유정물(有情物 생물)과 무정물(無情物 사물)을 포함한 일체 존재의 평등을 주장한다. 그 사상이 너무 크고 깊어서 마음이 아득해질 정도이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항생제로 ‘세균’을 죽이지 않을 수 없고, ‘나무’를 베지 않을 수 없고, 석공이 ‘돌멩이’에 정을 들이대고 쪼는 걸 막을 수 없고, ‘물’을 냄비에 넣어 펄펄 끓이고 냉장고에 넣어 꽝꽝 얼리는 걸 막을 수 없고, ‘붕어’찜이나 ‘개구리’ 뒷다리 구이를 먹는 걸 막을 수는 없다. 이 모든 아수라장 속에서도 붕어와 개구리가 해탈하는 놀라운 동물승리 설화를 소개한다.
2025 최신판 원큐패스 ISMS-P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실전모의고사
다락원 / 김창중, 한종빈, 강용훈, 오명선, 오세현, 김웅, 박창만, 서은주, 민경수, 권승만, 박예슬, 정진애, 이승훈, 윤상호 (지은이) /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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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소설,일반김창중, 한종빈, 강용훈, 오명선, 오세현, 김웅, 박창만, 서은주, 민경수, 권승만, 박예슬, 정진애, 이승훈, 윤상호 (지은이)
집필진은 금융, 병원, 리테일, 게임, 가상자산거래소 등 업계 전문가 ISMS-P 심사원으로 구성되었다. 2024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4회를 제공하고, ISMS-P 인증심사원 합격 네이버 카페를 통한 학습자료 및 교재 관련 Q&A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 2024년 ISMS-P 인증심사원 합격 수기 I. 2025년 ISMS-P 합격 핵심 정보 Ⅱ. 샘플 테스트 Ⅲ. 실전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1회 실전모의고사 2회 실전모의고사 3회 실전모의고사 4회 부록.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1. 이 책의 개요 4차 산업의 발달로 많은 사람의 개인 정보가 있는 기업, 은행, 병원, 학교 같은 기관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인증 기준에 클라우드, 핀테크 부분이 추가되면서 보안컨설턴트 자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ISMS-P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기출문제 분석으로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문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2. 이 책의 특징 1 2024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4회 제공 2 금융, 병원, 리테일, 게임, 가상자산거래소 등 업계 전문가 ISMS-P 심사원으로 구성된 집필진 3 ISMS-P 인증심사원 합격 네이버 카페를 통한 학습자료 및 교재 관련 Q&A 응답 서비스 제공
허들을 넘는 여자들
이야기모란단 / 카티, 키위, 아리, 해라, 인성, 보라, 지은, _____, 태정, 유진 (지은이), 허, 들 (기획), 이규리 (삽화) /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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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모란단소설,일반카티, 키위, 아리, 해라, 인성, 보라, 지은, _____, 태정, 유진 (지은이), 허, 들 (기획), 이규리 (삽화)
성범죄를 겪고도 사회 곳곳에서 ‘잘 살고’ 있는 피해자의 수기와 성범죄 가해자 및 피해자가 읽을 수 있는 매뉴얼을 담은 책이다. 성범죄 피해자들은 ‘절대로 잊지 못할 그날’, ‘씻을 수 없는 상처’ 따위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입체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는 존재다. ‘허들을 넘는 여자들 ’은 피해자를 상처입고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하는 관습에서 벗어나 성범죄 피해를 겪은 이후에도 힘차고 야망 있게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 여는 말 * 기획자 소개 * 허들을 넘는 여자들의 작성 규칙 1 부 : 허들을 넘는 여자들 회복의 시작에 선 너에게 그날의 너에게 , 오늘의 내가 2018 년의 아리에게 성폭력? 찬란한 내 인생의 그저 한 조각 반드시 날아오를 너에게 지금 바로 전화해 줘 오직 나를 위한 싸움 나는 화가 났어 그럼에도 살아볼 만한 이유가 있다 너랑 나 2 부 : 허들을 넘는 방법 성범죄 대응 매뉴얼 매뉴얼 별첨 3 부 ; 허들을 함께 넘는 사람들 긍씨 인스타툰 작가, 신형지 노무사 , 신은화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 작가일 인스타툰 작가 , 최진엽 간호부장 , 두 자식을 둔 아버지 서영혁 허들을 넘는 여자들에게 전하는 말 응원단 특별히 감사한 분들 * 기획자의 말“그래서 진짜 피해자다운 게 뭔데 ?” 성범죄 피해자의 프레임을 깨부수기 위해 모인 [허들을 넘는 여자들] ‘허들을 넘는 여자들’은 성범죄를 겪고도 사회 곳곳에서 ‘잘 살고’ 있는 피해자의 수기와 성범죄 가해자 및 피해자가 읽을 수 있는 매뉴얼을 담은 책이다. 성범죄 피해자들은 ‘절대로 잊지 못할 그날’, ‘씻을 수 없는 상처’ 따위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입체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는 존재다. ‘허들을 넘는 여자들 ’은 피해자를 상처입고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하는 관습에서 벗어나 성범죄 피해를 겪은 이후에도 힘차고 야망 있게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부는 미국 동부의 엔지니어, 상담 코치, 작가, 공무원 등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성범죄를 해결할 때 취해야 하는 자세, 마음가짐이 함께 녹아있다. 2부는 성범죄 대응 매뉴얼로 <가해자 매뉴얼>을 포함해 <신고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신고를 못 하는 당신에게>, <신고를 안 하고 싶은 당신에게> 등 상황과 마음 상태 별로 피해자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의 다양함을 보여준다.
금과 부동산이 100% 오를 때, 200% 오른 수익률 1위 해외 ETF 백과사전
스마트비즈니스 / 김태현 (지은이) / 2023.06.26
25,000원 ⟶ 22,500원(10% off)

스마트비즈니스소설,일반김태현 (지은이)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좋은 투자 대상에 대해 모를 때는 제일 먼저 나쁜 투자 대상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주식과 채권, 금과 외화, 현금 등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런 분산 투자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재테크 상품이 바로 ETF다. 그래서 더더욱 국내보다는 해외 ETF로 투자의 선택지를 넓혀야 한다. 국내 주식시장의 아킬레스건을 해외 ETF로 극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 ETF가 국내 ETF보다 수익률이 훨씬 안정적이다. 창과 방패라는 투자 방법이 있다면, ETF는 창처럼 적극적인 투자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방패처럼 방어적인 투자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자신의 상황과 투자금에 따라 다양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ETF는 장기 투자 시 장점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 트레이딩 차원의 단기 매매 형태로 접근하지 말고 중장기적인 자산 배분의 핵심 상품으로 접근해야 한다. 절대 잃지 않는 슬기로운 투자를 원한다면 정답은 바로 ETF 투자다.머리말∥금과 부동산은 ‘10년에 2배씩’, ETF는 ‘5년에 2배씩’ 올랐다! PART 1∥해외 ETF 기본 해외 ETF는 다이소다 해외 ETF의 매력적인 7가지 장점 해외 ETF 상품명과 브랜드 ETF, 펀드, 주식의 장점과 단점 미국 주식시장의 7가지 특징 해외 ETF 투자에 꼭 필요한 사이트 해외 ETF 세금, 2가지만 알면 끝! PART 2∥해외 ETF 심화 해외 ETF 투자 원칙 해외 ETF 투자 습관 해외 ETF 투자 심리 해외 ETF의 5가지 메가트렌드 해외 ETF를 분석하는 방법들 해외 ETF 기술적 분석 해외 ETF 매매 노하우 PART 3∥해외 ETF 실전 투자 기본 고배당 ETF 미국 고배당 ETF / 배당 성장 ETF / 글로벌 고배당 ETF / 신흥국 고배당 ETF 미국 주식시장 대표 지수 ETF S&P 500 지수 ETF / 다우존스 지수 ETF / 나스닥 지수 ETF / 러셀 지수 ETF / 기타 지수 ETF 글로벌 주식시장 대표 지수 ETF 글로벌 지수 ETF / 글로벌 소형주 ETF / 선진국 지수 ETF / 이머징마켓 지수 ETF / 유럽 지수 ETF / 태평양 지수 ETF / 아시아 지수 ETF / 개별 국가 지수 ETF / 중국 지수 ETF 섹터 ETF ① 필수소비재 ETF / 기타 필수소비재 ETF / 자유소비재 ETF / 기타 자유소비재 ETF / 금융 ETF / 은행보험 ETF / 기타 금융 ETF / IT ETF / 기타 IT ETF / 헬스케어 ETF / 기타 헬스케어 ETF / 바이오 ETF 섹터 ETF ② 리츠 ETF / 기타 리츠 ETF / Telecom ETF / 유틸리티 ETF / 기타 유틸리티 ETF / 산업 ETF / 기타 산업 ETF / 원재료 ETF / 에너지 ETF 스타일 ETF 미국 주식시장 성장주 ETF / 미국 대형 성장주 ETF / 미국 대형 가치주 ETF / 미국 중형 성장주 ETF / 미국 중형 가치주 ETF / 저변동성 ETF PART 4∥해외 ETF 실전 투자 심화 테마 ETF 클라우드 ETF / 소셜미디어 ETF / 사이버 보안 ETF / 모바일 결제 ETF / 로봇과 AI ETF / 방위 산업 ETF / 물 ETF / 농업 관련 ETF / 우선주 ETF / 사물인터넷(IoT) ETF / 자율주행 테마 ETF 특색 ETF ESG ETF / 자산 배분 ETF / 혁신 기술 ETF / 밀레니엄 소비 & 다국적 기업 ETF 레버리지·인버스 ETF S&P 500 지수 레버리지인버스 ETF / 나스닥 지수 레버리지인버스 ETF / 다우존스 지수 레버리지인버스 ETF / 러셀 2000 지수 레버리지인버스 ETF / 기타 주식시장 대표 지수 레버리지인버스 ETF / 미국 섹터 레버리지인버스 ETF / 미국 금융 레버리지인버스 ETF / 미국 IT 기술 & 반도체 레버리지인버스 ETF / 미국 바이오 & 헬스케어 레버리지인버스 ETF 원자재·상품 ETF 금 ETF / 기타 금 ETF / 은 ETF / 기타 원자재 ETF / 원유 ETF / 천연자원 ETF / 농산물 ETF 채권 ETF ① iShares 채권 ETF / Vangurard 채권 ETF / iShares 회사채 ETF / Vanguard & SPDR 회사채 ETF / High Yield 채권 ETF / 변동성 채권 ETF / Senior Loan ETF / 액티브 채권 ETF / 글로벌 채권 ETF 채권 ETF ② 미국 재무부 채권 ETF ① / 미국 재무부 채권 ETF ② / 미국 지방정부 채권 ETF / 물가연동 국채 ETF / 주택저당증권 ETF / 이머징마켓 채권 ETF 해외 ETF를 닮은 글로벌 주식들 프랑스 MC : LVMH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 미국 BRK.B : 버크셔 해서웨이 / 미국 GOOGL : 알파벳 / 미국 MSFT : 마이크로소프트 부록∥ 국내 상장 ETF ‘추천 LIST!’세계 투자의 귀재들은 왜 한결같이 ETF를 추천할까? 개인 투자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보다 승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가 ETF다. 그래서 ETF를 한 번 배운 사람은 ‘돈 모으기 가장 좋은 투자’,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재테크 동반자’라고 말한다. 연금처럼 투자해서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ETF는 장기 투자 시 장점이 극대화된다. 트레이딩 차원의 단기 매매 형태로 접근하지 말고 중장기적인 자산 배분의 핵심 상품으로 접근해야 한다. 최소한의 투자 방법, 전략적인 선택, 꾸준함만 있다면 누구나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재테크 상품이다. ETF에 꾸준히 투자한다면, ‘높은 수익률’은 물론 ‘든든한 미래’까지 당신에게 선물해줄 것이다. 주식은 무섭고, 고수익은 탐나고, 어쩌면 좋죠? 정답은 ‘해외 ETF 투자!’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에 ‘홈 바이어스(Home Bias, 자국 편향)’가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주식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데서 오는 편견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경제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콜롬비아 주식은 매우 위험하다. 그런데 콜롬비아 사람들은 대부분 콜롬비아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바로 옆에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미국과 캐나다가 있는 데도 말이다. 대한민국 주식시장 규모는 2,000조 원으로 전 세계 주식의 2%가 채 되지 않는다. 2,000조 원에서 국내 ETF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93조 원으로 4.8%다. 우리나라에는 2023년 1월 기준으로 666종목의 ETF가 있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5배 이상 많은 3,000종목의 ETF가 있다. 해외 ETF를 대표하는 미국 ETF시장은 지난 1993년부터 거래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다양한 종류의 ETF가 상장돼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달러화로 거래하지만 미국에 국한하지 않고 유럽, 남미, 신흥국 등 전 세계 주식 및 채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어 자산 배분이 쉽다. ETF의 진정한 강점은 투자 대상의 다양성이다. 종목 수가 많기 때문에 더 다양하고 세분된 ETF에 투자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ETF 종류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ETF라고 하면 인덱스를 추종하는 다소 밋밋한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본고장 미국에서는 ETF가 가장 인기 있는 전방위 투자 수단으로 통한다. 금과 부동산보다 높은 수익률, 돈이 보이는 ‘해외 ETF가 정답이다!’ 금과 부동산이 10년에 2배 오르는 동안, 미국 ETF는 5년에 2배가 오르면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 흐름 때문인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시장에서도 ETF를 통한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초보 투자자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 주식의 절반이 바로 ETF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TF는 낮은 가격으로도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새롭고 획기적인 분야에 투자할 수 있다. 이처럼 폭넓고 깊이 있는 투자 트렌드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해외 ETF의 매력은 먼저 ‘투자가 쉽다’는 점이다. 각 증권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주식 투자처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ETF의 대표적인 장점은 투자의 다양성 외에도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현금화가 손쉽다는 데 있다. 그중 채권, 주식, 상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ETF는 각국의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는 물론 금·유가·곡물·천연자원·농산물 등 원자재 상품, 자동차·은행·헬스케어·바이오·메가트렌드 등 특정 섹터에도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증시를 대표하는 VN 지수에 투자한다면 베트남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 모두에 투자하는 셈이다. ‘ETF에 투자하면 주식시장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 책 한 권이면 끝, 해외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좋은 투자 대상에 대해 모를 때는 제일 먼저 나쁜 투자 대상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주식과 채권, 금과 외화, 현금 등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런 분산 투자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재테크 상품이 바로 ETF다. 그래서 더더욱 국내보다는 해외 ETF로 투자의 선택지를 넓혀야 한다. 국내 주식시장의 아킬레스건을 해외 ETF로 극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 ETF가 국내 ETF보다 수익률이 훨씬 안정적이다. 창과 방패라는 투자 방법이 있다면, ETF는 창처럼 적극적인 투자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방패처럼 방어적인 투자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자신의 상황과 투자금에 따라 다양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ETF는 장기 투자 시 장점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 트레이딩 차원의 단기 매매 형태로 접근하지 말고 중장기적인 자산 배분의 핵심 상품으로 접근해야 한다. 절대 잃지 않는 슬기로운 투자를 원한다면 정답은 바로 ETF 투자다. 해외 ETF로 분산 투자와 마음 편한 투자를 시작하기 바란다. 독자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한다. “은행의 예금·적금은 초반에 종잣돈을 마련할 때만 필요하다. 이때를 제외하면 은행은 돈 빌리러 갈 때만 활용하면 된다. 종잣돈이라는 기본 아이템만 마련하면, 이제 최소한의 투자로 ETF를 활용해야 한다. ETF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배당 ETF가 좋을지, 주식 섹터 ETF가 좋을지, 시장 대표 지수 ETF가 좋을지 말이다.” “흔히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지수는 올랐는데 내가 산 종목은 내렸다.’라는 말을 종종한다. 대세 상승기에 개인 투자자나 특정 스타일의 주식형 펀드들이 주가 지수의 상승률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안 상품으로 인덱스 펀드가 만들어진 것이다. 인덱스 펀드가 한 단계 진화한 상품이, 바로 ETF다.”
해빗 (스페셜 에디션)
다산북스 / 웬디 우드 (지은이), 김준수 (옮긴이)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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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소설,일반웬디 우드 (지은이), 김준수 (옮긴이)
많은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통과 맞서며 치열하게 산다. 살을 빼기 위해 삼시세끼를 굶고,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밤을 새워 공부하고, 새벽에 달리기 위해 졸린 눈을 부비며 억지로 일어난다. 사람들은 입술을 앙다문 채 반복적으로 ‘버티는 삶’을 택한다. 과연 이렇게 처절하고 힘겹게 사는 게 최선일까? 30여 년간 인간 행동의 근원을 연구한 웬디 우드는 금세 고갈되어 사라질 의지력 대신 주변 상황의 조건을 살짝 바꿔 저절로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 과학’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해빗』에서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해 습관의 형성 원리와 작동 방식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웬디 우드가 궁극적으로 답하고자 한 질문은 이것이었다. “무엇이 인간의 행동을 지속하게 하는가?” 웬디 우드는 전 세계 습관 과학 분야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연구자이며, 앤절라 더크워스·애덤 그랜트 등 세계적인 심리학자들과 협업하는 인간 행동 전문가다. 주어진 조건 안에서 아주 간단한 개입만으로도 언제나 최상의 선택을 돕도록 유도하는 ‘넛지 전략’을 고안한 캐스 선스타인은 웬디 우드의 연구를 두고 “누구나 원하는 삶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파괴적이고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해빗』은 노력과 투지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몰아붙이는 세상 속에서, 거꾸로 상황에 집중해 애쓰지 않고도 자동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검증된 습관 설계 법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한국 독자들에게_ 잠재된 43퍼센트의 무의식을 깨워라 추천의 글_ 습관 과학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소개하며 1부 무엇이 우리를 지속하게 하는가 1장 비의식적 자아: 습관은 영원한 지속이다 페이스북에 새해 목표를 올리는 심리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은 시작일 뿐이다 의지만으로는 지속할 수 없다 우리는 너무나 가혹한 환경에 놓여 있다 2장 내성 착각: 습관은 드러나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습관일까 습관이 눈에 띄지 않는 이유 왜 누구는 투표에 목숨을 걸고 누구는 손쉽게 포기할까 2톤짜리 살인기계를 몰면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이유 3장 습관 기억: 습관은 목표에 집착하지 않는다 인간 행동의 근원은 무엇인가 습관의 부활 목표에 집착하는 사람, 상황에 집중하는 사람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일에만 몰두한다 4장 반복하는 뇌: 습관은 애쓰지 않는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이유 끊임없이 재설계되는 뇌 매번 기병대를 부를 순 없다 5장 상황제어: 습관은 투쟁하지 않는다 자제력이 강하면 커서도 성공할까 그들은 무너질 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았다 강력한 습관은 어떻게 창조되는가 2부 습관은 어떻게 일상에 뿌리내리는가 6장 습관 설계 법칙 1: 나를 중심으로 상황을 재배열하라 [습관 방해] 담배와의 전쟁 [역장 이론] 우리가 처한 환경이 곧 힘이다 [재배열]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먼저 상황을 정리하라 7장 습관 설계 법칙 2: 적절한 곳에 마찰력을 배치하라 [낮은 마찰 전략] “감자튀김도 드릴까요?” [거리 마찰] 위치는 가장 강력한 마찰력이다 [바리케이드 전략] 마찰력 추가하거나 제거하기 8장 습관 설계 법칙 3: 나만의 신호를 발견하라 [상황 신호] 습관은 늘 똑같은 신호에 반응한다 [주의 집중 효과] 숲을 보지 말고 나무를 보라 [신호 전략] 일상의 신호를 활용하라 9장 습관 설계 법칙 4: 행동과 보상을 긴밀히 연결하라 [보상 예측 오류] 보상은 언제나 기대보다 커야 한다 [보상 내재] 보상은 빠를수록 좋다 [불확실한 보상] “거의 딸 뻔했는데!” [습관의 둔감성] 보상 없이도 작동한다면 그것이 습관이다 10장 습관 설계 법칙 5: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반복하라 [자동화된 반복] 마법은 언제 시작되는가 [의사결정 간소화] 행동이 행동을 부른다 [마지막 선택] 반복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라 3부 습관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가 11장 습관 단절: 삶의 거대한 변화에 대하여 삶에 홍수가 덮치면 정말 중요한 것만 남게 된다 습관은 차별하지 않는다 잘못된 습관이 삶을 갉아먹고 있다면 12장 습관 촉진: 감당하기 힘든 고통에 대하여 계획대로 흘러가는 삶은 없다 관성에 저항하는 일은 늘 고통스럽다 세상은 점점 험난해지고 우리의 의식은 약해진다 13장 중독과 습관: 스스로를 착취하는 삶에 대하여 약물 중독과 습관의 공통점 베트남에서 돌아온 군인들은 어떻게 1년 만에 마약 중독에서 벗어났나 무리에 속한 개인은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14장 의식과 습관: 익숙함이 주는 위대함에 대하여 반복은 인간의 욕망도 바꾼다 리추얼, 믿음은 그 자체로 힘이 된다 때로는 습관을 대하는 태도가 삶을 지탱한다 15장 사회와 습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실패는 당신 탓이 아니다 왜 어떤 도시의 사람은 다른 도시의 사람보다 건강할까 식사량조차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 부록_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에필로그_ 무엇이 인간 내면의 충동을 제어하는가“변하고 싶다면 변할 수밖에 없는 환경부터 만들어라!” ‘지속하는 힘’에 대한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의 명쾌한 대답 ★★★ 2020 상반기 자기계발 1위! 특별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출간! ★★★ 앤절라 더크워스, 캐스 선스타인, 애덤 그랜트, 댄 애리얼리 강력 추천! ★★★ 뇌과학과 심리학을 넘나드는 30년 인간 행동 연구의 결정체! “좋은 습관은 일단 한 번 형성되면 날마다 누적되어 삶을 송두리째 바꾼다!” _ 추천의 글 중에서, 정재승(뇌과학자) 많은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통과 맞서며 치열하게 산다. 살을 빼기 위해 삼시세끼를 굶고,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밤을 새워 공부하고, 새벽에 달리기 위해 졸린 눈을 부비며 억지로 일어난다. 사람들은 입술을 앙다문 채 반복적으로 ‘버티는 삶’을 택한다. 과연 이렇게 처절하고 힘겹게 사는 게 최선일까? 30여 년간 인간 행동의 근원을 연구한 웬디 우드는 금세 고갈되어 사라질 의지력 대신 주변 상황의 조건을 살짝 바꿔 저절로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 과학’의 힘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해빗』에서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해 습관의 형성 원리와 작동 방식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웬디 우드가 궁극적으로 답하고자 한 질문은 이것이었다. “무엇이 인간의 행동을 지속하게 하는가?” 웬디 우드는 전 세계 습관 과학 분야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연구자이며, 앤절라 더크워스?애덤 그랜트 등 세계적인 심리학자들과 협업하는 인간 행동 전문가다. 주어진 조건 안에서 아주 간단한 개입만으로도 언제나 최상의 선택을 돕도록 유도하는 ‘넛지 전략’을 고안한 캐스 선스타인은 웬디 우드의 연구를 두고 “누구나 원하는 삶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파괴적이고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해빗』은 노력과 투지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몰아붙이는 세상 속에서, 거꾸로 상황에 집중해 애쓰지 않고도 자동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검증된 습관 설계 법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먼저 ‘상황’을 재배열하라!” 목표에 집착하는 사람 vs. 환경에 집중하는 사람 과제를 앞둔 두 그룹의 대학생 무리가 있다. 한쪽 그룹은 자신의 ‘의지력’만으로 과제 수행에 임했고, 다른 그룹은 본격적인 과제 수행 전에 일단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을 정리해 공부에 유리한 상황을 조성한 뒤 시작했다. 일주일 뒤 두 그룹의 성적을 확인했더니 사전에 환경과 상황을 적절히 통제한 그룹이 의지력에만 의존한 그룹보다 훨씬 더 점수가 높았다. 단순히 페이스북을 차단하고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다니고 집이 아닌 도서관에서 공부한 게 전부인데, 오히려 공부를 덜한 학생이 의지력을 발휘해 과제를 수행한 학생의 성적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실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적게 노력하고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공부 습관을 방해하는 ‘마찰력’을 찾아 제거한 뒤 애쓰거나 투쟁하지 않고 ‘그냥’ 공부를 이어갔다고 한다. 평생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상황의 힘’을 연구한 웬디 우드는 일상의 아주 작은 조건을 의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늘 최선을 다하며 살지만 금세 좌절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이유가 ‘목표’와 ‘동기’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이를 입증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침 달리기’라는 같은 과제를 부여한 뒤, 일주일에 3회 이상 주기적으로 달리기 습관을 형성한 사람들과 한 달에 단 한 번도 달리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를 분석해봤다. 앞의 그룹은 ‘운동장’이나 ‘공원’ 등 달리는 장소, 즉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반면 한 번도 달리지 않은 사람들은 오직 ‘체중 감량’, ‘마라톤 참가’, ‘몸매 관리’ 등 자신이 달려야만 하는 이유에 과도하게 집착했다. 마치 밖에 나가 달리기 위해선 반드시 달리는 동기가 필요한 것처럼 목표와 보상에만 매달린 것이다. “당신의 의지력은 갓 내린 커피보다 금방 식는다!” 잠재된 43%의 무의식이 창조하는 기적 같은 삶의 변화 웬디 우드 연구팀은 학계 최초로 우리의 일상생활 중 무려 ‘43%’의 영역이 습관의 힘에 의해, 즉 무의식의 힘으로 작동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삶의 절반 가까이나 되는 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이 거대한 물길을 좀 더 이로운 쪽으로 돌릴 수 있다면 충동에 휘둘려 자기착취와 무기력을 반복했던 지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지난 30여 년간 웬디 우드가 만난 ‘애쓰지 않고 끝까지 지속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동기?보상?결심?목표 등에 집착하지 않고 그저 ‘좋은 습관’이 질주할 수 있는 토양을 반듯하게 닦아놓았다는 것이다. 일단 상황이 재배열되고 환경이 조성되면 의지력과 노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그들은 우아하고 멋지게 삶에 녹아들어 있었고, 마치 애초부터 유혹이나 충동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투쟁하지 않고 목표를 이뤘다. 1부에서 웬디 우드는 온갖 미신적 자기계발 담론과 동기 부여 전문가들의 비상식적인 조언으로 인해 왜곡된 습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진정으로 우리의 행동을 영원히 지속시키는 힘의 정체가 무엇인지 최신 뇌과학과 방대한 심리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삼아, 무의식에 잠재된 43%의 힘을 온전히 끌어내는 ‘습관 설계 법칙’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한다. 첫째 자신을 중심으로 늘 똑같은 상황을 유지하고, 둘째 좋은 습관을 방해하는 마찰력을 제거하고, 셋째 행동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자신만의 신호를 찾아내고, 넷째 행동 그 자체가 보상이 되도록 설계하고, 다섯째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이 모든 것을 반복하라는 것이다. 습관 과학의 도움을 받으면 녹초가 될 때까지 자신을 밀어붙이지 않고도 좋은 행동을 100년 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일기 쓰기, 점심시간에 30분간 산책하기, 자기 전에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거나 명상하기 등등 이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주변 상황을 재배열해 특정 행동이 저절로 일상에 뿌리내리도록 유도한 ‘습관 설계 법칙’의 사례들이다. “내년에도 무의미한 반복으로 삶을 낭비할 것인가?” ‘노력만능’ 신화로부터 우리를 구원할 습관의 과학 물론 습관이 늘 좋은 방향으로만 작동되는 것은 아니다. 습관 형성에 사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변화’, ‘중독’, ‘스트레스’ 등의 키워드로 분석한 3부에서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현대인의 식사량이 2배 넘게 폭증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현대 사회가 우리의 자제력과 의지력을 서서히 좀먹도록 얼마나 교묘하고 은밀하게 짜여졌는지 폭로한다. 1950년 이래 감자튀김은 3배, 햄버거는 4배, 탄산음료는 6배 이상 양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 앞에 주어진 음식을 남김없이 먹어치운다. 이 역시 43%의 잠재된 무의식의 힘이다. 다국적 식품 기업은 지금 이 시간에도 더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다음에 볼 영상을 끊임없이 노출시킨다. 마트 계산대 위에는 늘 달콤한 과자와 사탕이 놓여 있고 헬스장 가는 길 주변에는 온갖 음식 냄새가 가득하다. 갈수록 영악해지는 세상의 유혹에 맞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 당신은 무의식의 힘과 상황의 힘을 방치한 채 자신의 삶이 제멋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둘 것인가? 아니면 습관의 힘에 운전대를 맡기고 고통과 무기력과 작별하고 완전히 새로운 삶에 뛰어들 것인가? 하루하루 노력과 의지력만으로 버티는 삶은 고달프다. 이런 ‘만성 노력 중독자’에게는 다이어트, 저축, 운동, 금연, 공부 등 삶의 모든 영역이 고난의 연속일 뿐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통은 커지고 인내심과 자제력은 금세 바닥을 드러낸다. 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감수하고 욕망을 거스르며 힘겹게 살아갈 것인가. “우리는 모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살 자격이 충분하다. 그리고 습관은 우리의 삶을 제자리에 갖다 놓아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내면의 충동과 세상의 유혹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교묘하게 조작되어 있기 때문이지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스마트폰, TV, 유튜브 등 중독적인 매체에 굴복해 하루하루를 후회와 무기력으로 마치는 사람이라면, 또는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금욕과 사투를 벌이다 밤만 되면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폭주와 후회를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상황의 힘을 활용해 ‘버티고 견디고 투쟁하는 삶’에서 벗어나 손쉽고 우아하게 목표에 도달하는 과학적인 습관 설계 법칙을 일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습관이 언제, 어떻게, 왜 작동하는지에 대한 단순하고 강력한 법칙을 알면 삶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목표에 상응하는 더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이때는 더 이상 의지력에 기댈 필요가 없다. 일상의 함정 속에서도 좋은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이해시키는 것. 내가 이 책에서 이루고자 하는 단 하나의 목표다. _ 1장 비의식적 자아: 습관은 영원한 지속이다 中 그들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굳이 입술을 꽉 깨물지 않는다.그들은 언제나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한 행동을 반복한다.그들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고, 한번 시작하면 고민하지 않는다.그들은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날마다 작은 성공을 쟁취한다.그들은 투쟁하지 않는다._ 5장 상황제어: 습관은 투쟁하지 않는다 中
한국사 오디세이 3 백성의 나라 (개정판)
바다출판사 / 김정환 글 / 20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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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출판사 소설,일반김정환 글
한국사 전체를 하나의 위대한, 그리고 방대한 예술 작품으로 재창조해 내려는 작업으로, ‘우리의 역사서가 왜 인과관계로만 설명되어야 하는가, 역사를 인과관계만으로 설명하다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역사 연구에서는 금기나 다름없는 의문부호와 말줄임표를 ‘남발’하며 작가는 죽음, 종교, 언어의 탄생 과정을 마음껏 ‘상상’하고 독백한다. 한 마디로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고조선 시대가 아닌 빅뱅(Big Bang)에서부터 시작되어 이명박 정부의 출범, 숭례문 화재,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승리까지 이야기들이 끝이 없이 이어지며 역사에 등장한 인물들, 사건들을 매개로 거침없이 상상력을 확장하여 구석구석까지 꽉 찬 통사를 서술하였다. 역사학에서 인과관계를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인과관계로 묶어지지 않는 많은 사건과 인물들이 상상력을 통해 역사로 들어온다면 보다 풍부하게 과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가장 \'역사학\'을 넘어선 \'역사\'로 불리울만한 너른 폭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서문 _삶과 분리된 정치학의 실패 조선 전기: 백성을 위한 나라 01 이성계가 최영에게, 정몽주가 이방원에게 02 정치와 정치학, 그리고 정치·경제학 03 한양의 광경 04 왕자와 신하들 05 피비린 손, 찬란한 세상을 이루다 06 신문고와 종소리 07 세종대왕의 조정 08 훈민정음, 백성을 위하다 09 수양대군과 단종, 그리고 두 왕의 신하들 10 사육신과 동전의 양면 11 현실과 문화예술의 생애 12 훈구파와 사림파 13 연산군 뒤집어보기 14 조광조 개혁과 문제의 심화 15 한일전쟁에 이르기까지 16 철학논쟁과 정치붕당 17 임진왜란 18 성웅 이순신 19 아름다운 육체 조선 후기: 근대로 가는 길 01 광해군 02 『동의보감』과『홍길동전』 03 농업과 상업, 그리고 04 병자호란, 그 후 05 박연과 하멜 06 탈춤, \'조선적\'과 \'민중적\' 07 현종에서 경종까지 08 빛과 어둠 09 실학과『춘향전』 10 정조 시대 11 『열하일기』 12 사회 계층구조의 붕괴 13 실학과 천주학 14 〈대동여지도〉 15 늑대들과 여우 한 마리 16 늑대 위에 여우 17 미국, 독일 쪽 사정 18 갑신정변에 이르기까지 19 동학농민전쟁과 갑오개혁 20 멸망의 표정시인 김정환의 ‘상상하는 힘’을 길러주는 우리 역사 이야기 시인이자 평론가, 소설가 김정환의 『한국사 오디세이』(전4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치열하게 겪어온 시인이 우리의 역사에 대해 뿌리부터 써내려간 역사서다. 역사 속에 비어 있는 수많은 공백들을 ‘질문’과 ‘상상력’으로 복원해낸 새로운 형식의 한국사이다. 사람의, ‘그’의 탄생, 그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했을까. 역사의 기억에서 지워져버린 그 몇백만 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역사 연구에서는 금기나 다름없는 의문부호와 말줄임표를 ‘남발’하며 작가는 죽음, 종교, 언어의 탄생 과정을 마음껏 ‘상상’하고 독백한다. 이야기꾼 김정환의 『한국사 오디세이』는 한마디로 어른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다. ‘한국판 천일야화’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이 책이 놀라운 것은 텍스트의 내용이라기보다 형식이다. 아니, 텍스트 너머에 어른거리는 긴 세월에 가뼉 보이지 않은 역사에 대한 상상이다. 작가는 사라진 역사와 남겨진 역사 뒤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한국사 오디세이』는 외우고 밑줄치고 명심해야 할 교훈 덩어리인 역사가 아니다. 밑줄 치게 하고 외우게 하고 명심시켜야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쓴 역사책이 아니라 ‘어렸을 적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는 재미있었다’로 시작하여 이야기로서의 역사, 이야기를 매개로 한 ‘지난한 역사와 복잡한 인간의 사상과 광대무변한 상상력’을 포착하려고 하는 시도로서의 책이다. 진정한 통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미지의 구역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역사로 감싸 안는 작업을 마다하지 않아야 했다. 때문에 이 책의 시작은 고조선 시대가 아닌, 빅뱅(Big Bang)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동물 중 가장 늦게 태어난 인간을 그저 자연 앞에 약한 생명, 그러나 사연을 만들 줄 아는 생명체의 하나로 보아준다. 이 책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동안 집필한 『상상하는 한국사』(전7권)과 2003년판 『한국사 오디세이』(전2권)의 전면 개정판이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 숭례문 화재,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승리까지 굵직한 현대사 10년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또 그 사이 발견된 오류를 수정하고 빈자리 채우기 과정을 한 번 더 치른 결과, 예전 책에서 무시로 등장했던 현대 회화 삽화 대부분을 역사적 지도로 대체했다. 그는 앞으로 현대사 부분을 계속 보강하여 개정판을 출간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청소년 모두에게 권할 만한 보기 드문 역사서다.
한 입 과일 레시피
지식과감성# / 김신혜 글 /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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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건강,요리김신혜 글
경영층 회의를 준비하면서, 입맛이 까다로운 대기업 임원, 최고경영자, 변호사 및 전직 대한민국 장관들까지도 극찬하며 회의가 시작하기도 전에 과일 그릇을 싹쓸이 해버리게 만든 그녀만의 깔끔하고 상큼한 과일 레시피. 여느 요리연구가처럼 요리 자격증을 내세우지 않고 오직 실력 하 나로 당당히 과일 Deco 전문가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그녀는 깐깐한 그녀만의 과일 손질로 혼자서도 10인분은 거뜬히 준비하는 기가 막힌 베테랑 현직 비서다. 시작했다 하면 무섭게 집중하는 20대 그녀만의 센스와 노하우를 단 한 권의 책에 몽땅 담아냈다. 호텔 과일 레시피와 달리 준비하기에 쉽고, 누구나가 대한민국 1%가 먹는 과일을 당신도 만들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 특별히 그녀의 과일을 주목할 만한 이유는 이전에 나온 과일 자르기 책과는 달리, 실제 회의 때 사용했던 80가지 이상의 과일 접시를 그대로 책에 실어냈다.Chapter 01 기본 다지기 01 프레젠트 02 뚜왈렛 03 드림하우스 04 알로하 05 작은정원 06 고백 07 한 번 즈음 08 물결소리 09 평온함 ^Chapter 02 카나페 모양^ 01 레고 02 일상의 행복 03 모어해피 04 상큼한 손길 05 널 위한 노래 06 쁘띠 07 해피송 08 즐거운 생각 09 러빙 러빙 10 다정한 꿈 11 파밀리에 12 샤르망 13 달콤 한스푼 14 들국화 15 고운 세상 16 노랫말 17 하이레벨 18 봄날의 하루 ^Chapter 03 꼬치류^ 01 미라클 02 달리는 기분 03 산들바람 04 블루밍 05 언제나 맑음 06 과일파티 07 싱그러운 숲속 08 오후산책 09 설레임 ^Chapter 04 샐러드^ 01 멜론 샐러드 02 아름드리 03 분홍색 아가페 04 청아한 메아리 05 꽃송이들 06 꿈을 모아서 07 스윗 프룻 08 리앙 09 엘리트 10 상큼하게 ^Chapter 05 데코레이션^ 01 다정한 꿈 02 금귤 모자 03 햇살 04 연인처럼 05 해피버스데이 06 여우처럼 07 해피투게더 08 맑은 날 09 플룻의 노래 10 달콤한 순간 11 기분좋은 미술관 12 피어나 13 봄바람 14 금귤모자 수박 15 가로수길 16 세느강 17 프리지아 18 달빛 한스푼 19 민들레
문명의 운명
아카넷 / 마이클 허드슨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 2023.06.30
32,000원 ⟶ 28,800원(10% off)

아카넷소설,일반마이클 허드슨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미국의 공고한 달러 패권, 신냉전의 격전지가 된 우크라이나의 전쟁, 경제적 모멘텀을 잃은 미국과 경제적 성공을 거듭하는 중국의 갈등,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붕괴 직전의 버블, 상위 1퍼센트 계급의 부 독식, 시장을 통제해 부를 빨아들이는 약탈적인 금융 체제 등 오늘날 세계에는 거대한 위기들이 산적해 있다. “지난 반백 년간 가장 혁신적인 경제사가”로 불리는 마이클 허드슨이 전 지구적 위기들을 분석하고, 다가올 경제적 붕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한다.머리말_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금융의 작동 원리 서문_부와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PART 01_경제적 양극화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01_왜 억만장자는 끊임없이 등장하는데 낙수효과는 없는가 - 02_지대 추구와 지대 수취자의 세금 회피를 조장하는 금융자본주의 - 03_금융자본의 민주주의적 제국주의 - 04_경제적 지대, 가치 없는 가격 - 05_지대의 금융화와 부채 디플레이션 - 06_보호무역, 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 - 07_식량과 석유, 광업, 천연자원의 지대 PART 02_지대 수취자의 반혁명 - 08_그들은 어떻게 정치를 사회주의로부터 멀어지게 했나 - 09_금융 엘리트들이 만든 왜곡된 역사와 경제학 - 10_달러 헤게모니, ‘종이 금’을 만드는 특권 - 11_화폐와 토지를 공공재 취급하는 나라를 겨냥한 전쟁 PART 03_대안은 있다 - 12_가치와 지대, 의제자본의 고전적 개념 부활 - 13_과두집단을 제어할 만큼 강한 정부와의 전쟁 옮긴이의 말_문명의 미래를 결정할 새로운 대결 주석 찾아보기“지난 반백 년간 가장 혁신적인 경제학가”, 마이클 허드슨이 예견하는 인류의 문명 산적한 글로벌 위기 앞에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다 미국의 공고한 달러 패권, 신냉전의 격전지가 된 우크라이나의 전쟁, 경제적 모멘텀을 잃은 미국과 경제적 성공을 거듭하는 중국의 갈등,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붕괴 직전의 버블, 상위 1퍼센트 계급의 부 독식, 시장을 통제해 부를 빨아들이는 약탈적인 금융 체제 등 오늘날 세계에는 거대한 위기들이 산적해 있다. “지난 반백 년간 가장 혁신적인 경제사가”로 불리는 마이클 허드슨이 전 지구적 위기들을 분석하고, 다가올 경제적 붕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한다. “부채는 상환될 수 없고, 상환되지 않을 것이다 상환될 수 없는 부채라면 말소되어야 한다” 마이클 허드슨은 “지난 반백 년간 가장 혁신적인 경제사가이자 가장 중요한 경제사가(데이비드 그레이버,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의 공동조직자)”, “현대 자본주의의 강점과 약점을 해박하고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분석한 인물(스티브 킨, 경제학자, 웨스턴시드니대학교 교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유일한 경제학자(폴 크레이그 로버츠, 전 미국 재무부 차관)” 등의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경제학자다. 특히 2006년에 이미 2008년 미국 내 악성 주택담보 대출 위기를 예견했을 뿐 아니라, 이 사태가 미국 주식시장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며 그 여파로 부채 인플레이션을 남기는, 이른바 금융 과잉 현상을 경고한 소수의 경제학자로 주목받았다. 허드슨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교재에서 비롯된 대학 교수들의 세계관과 달리 그는 직접 현장에서 쌓아올린 경험을 토대로 이론을 정립했기 때문이다. 현실 경제에 대한 답이 경제학 교과서에 없음을 깨닫고 직접 월스트리트로 뛰어들어 금융 경제의 원리를 체감하고 이해했다. 세이빙스뱅크트러스트에서 3년간 통계분석가로, 체이스맨해튼은행에서 다년간 국제수지 전문가로 일한 덕분에 은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체득했다.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전 세계 지대를 추구하는 금융화한 현대 경제의 작동을 꿰뚫어보았다. 또한 화폐와 회계의 기원뿐 아니라 노동의 기원과 노동의 대가가 지불되는 방식, 토지 보유와 과세의 기원, 부채의 기원과 역사를 탐구해 이론도 폭넓게 정립했다. 그 분석의 결과는 한마디로 정리된다. “부채는 상환될 수 없고, 상환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상환될 수 없는 부채라면 말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동산도, 학자금 대출도, 개인 신용도 부채가 기본값인 세상에서 이를 말소시키면 경제가 붕괴되지 않을까? 언뜻 비현실적으로 들리는 이 주장에 대해 허드슨은 이 책에서 “경제적 붕괴를 초래하지 않고도 부채를 말소시킬 방법이 있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그의 주장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가 2006년 도래할 금융위기를 경고했음에도 이를 간과해 길고 긴 침체기를 겪었듯이, 세계는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다. 상위 1퍼센트의 금융 약탈에서 벗어나 올바른 경제적 삶으로 나아갈 유일한 방법 국내총생산GDP과 국민총소득GNI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어째서 내 주머니는 자꾸만 얄팍해지는가? 빚을 져서 빚을 갚게 만드는, ‘부채의 늪’에 빠진 오늘날 세상은 과연 경제적으로 안전한가? 부채를 떠안지 않으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는 부동산 현실, 취직하자마자 빚에 시달리게 만드는 학자금 융자, ‘내일의 나’에 의존하며 긁어대는 신용카드, 빚을 져서 빚을 갚게 만드는 은행 등. 약탈적 금융이 난무하는 오늘날 세상에서는 누구도 경제적으로 안전할 수 없다. 심화되는 불평등과 경기 침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늘날 불로소득 계급의 부 획득 방식을 알아야만 한다.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왜 금융자산과 부동산은 국민총소득보다 훨씬 더 빨리 증가하는가? 사회는 “노력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 책은 이 명제가 사실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노동으로 얻는 수익보다 불로소득(이자, 부동산 임대료, 주식 배당금 등)으로 얻는 수익이 더 큰 세계에서는 결국 소수의 부유층들에게 모든 부가 빨려 들어가게 작동되어 있다. 우리는 이것이 과연 정의로운지 질문해야만 한다. 불평등의 구조적 원인을 직시하고, 소수의 계급이 부를 독점하는 세계를 깨부수어 경제적 양극화를 막아야 한다는 허드슨의 주장은 ‘모두가 부자 되기를 바라는 세상’에 낯설지만 꼭 필요한 조언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제 경제를 반영하는 ‘진짜 경제 이론’이다! 오늘날 대학의 교과 과정이 실제 경제를 반영하지 않는, ‘의도적인 왜곡’도 큰 문제다. 저자는 오늘날 주류 경제 이론이 영국과 미국의 성공 경로와, 어떻게 중국이 지난 40년간 많은 서구 산업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는지 설명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또 미국 등 서구 내 불평등과 경기 침체가 점차 심화되는 진짜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정책(국가자본주의, 산업사회주의)으로 성장했으나 그 성공 비법을 타국에 알려주지 않는다. 미국은 공공 투자와 공공 서비스에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생산성과 생활수준을 향상시켰음에도 서구 경제학에서는 이 방식이 ‘시장을 왜곡’한다는 이유로 ‘실수’라고 가르친다. 이로써 실제 무역과 투자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대학에서 가르치는 경제학 이론 사이에 거대한 간극이 생겼다. 지금 대학의 교육 과정 속 경제학 이론으로는 국영 기업이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중국 경제가 번영하는 이유를 해석할 방법이 없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구를 양극화와 내핍으로 괴롭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는 경제 이론이다. 이 책은 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실제 경제가 움직이는 현상을 보여준다. 경기 침체는 미국과 서구를 대표하는 금융자본주의의 주된 작동 원리다. 이 책의 목적은 오늘날 금융화한 지대 추구 경제의 공통분모를 살피고, 양극화를 초래하는 금융의 작동 원리가 어떻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위협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미국 경제가 대체로 노동과 산업의 부채 디플레이션이 두드러진 만성적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데 반해 중국은 왜 그토록 번영하는지 설명해줄 것이다. 99퍼센트를 위한 경제인가, 1퍼센트를 위한 돈인가 문명의 갈림길 앞에서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책은 오늘날 글로벌 경제를 진단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한 저자의 강연을 도서화한 것이다. 중국 전구대학교全球大學校의 요청으로 시작된 10회 강연은 첫 회부터 19만 명이 시청했으며, 회당 평균 3만 명이 시청하는 등 많은 이의 호응을 받았다. 그가 중국에서 제안한 이 강의를 수락한 까닭은, 고전적인 산업 정책을 추구하는 중국식 혼합 경제 체제가 미국의 신자유주의 병폐를 가장 성공적으로 피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허드슨은 미중 갈등이 단순히 두 산업국가가 시장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으로만 볼 수 없다고 말한다. 그것은 서로 다른 정치-경제 체제 간의 더 폭넓은 싸움이다. 오늘날 신냉전의 본질은 “미국이 때로 폭력이 동반된 적극적인 외교 정책으로 타국에 부채와 무역 의존을 밀어붙이는 것”이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중국의 사례에 주목하고, 어떻게 미국의 이데올로기적, 외교적 압력의 먹이가 되지 않을지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날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들이 과거의 경제적 동력을 상실한 현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책에서 허드슨은 소수의 지대 수취자 계급이 서구의 경제 통제권을 장악하고, 빚에 시달리는 노동자와 고비용에 허덕이는 산업으로부터 소득을 빼앗아감으로써 새로운 실세가 되었다고 말한다. 미국의 병폐는 금융화한 독점 자본주의 체제에서 지대 수취자 계급이 경제적 지대를 가져간 탓에 산업 생산 비용에 거품이 생기면서 초래된 결과다. 금융화한 체제는 서구 경제를 양극화함으로써 몰락을 재촉하고 있다. 허드슨은 세계적 부채 디플레이션과 신냉전 제국주의를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탈달러화’와 ‘탈사영화(탈민영화)’를 제시한다. 바로 “세습 지주 계급과 약탈적인 고리대금으로부터 경제를 해방”하려던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역사적 과제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는 19세기에 마르크스와 다른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분석한 산업자본주의가 어떻게 부채와 지대 수취에 입각한 금융자본주의로 변했는지 설명한다. 인류는 현재 두 가지 갈림길에 놓여 있다. 1퍼센트의 부자들만을 위한 금융자본주의의 길을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99퍼센트 시민들의 삶 향상을 위한 산업자본주의로 나아갈 것인가. 인류의 문명이 파멸이라는 운명을 모면하려면, 인류가 미래를 잃지 않으려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분명하다.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금융의 작동 원리에 관하여 1장에서는 지대 추구 세력으로부터 경제를 해방한다는 19세기 산업자본주의의 목표가 실현되지 못하고 금융자본주의가 대신 출현한 과정을 설명한다. 2장은 금융자본주의가 고전경제학과 자유시장 개념을 뒷받침하는 도덕철학을 어떻게 뒤집었는지 살핀다. 그 결과 주류 경제 이데올로기는 금융자본의 경제적, 정치적 지배를 종식시키기는커녕 지대 수취자를 보호하고 있다. 3장은 이러한 반혁명이 어떻게 국제화하여 세계적 금융 과두지배 체제를 확립했는지 추적한다. 전 지구를 부채와 무역 의존에 빠뜨리는 것이 그 집단의 목표다. 4장은 불로소득이자 특혜의 결과라는 고전적인 경제적 지대 개념을 고찰한다. 5장은 봉건제 소멸 이후 유럽을 지배한 지주귀족이 어떻게 오늘날 금융 과두집단으로 변신했는지 설명한다. 그들의 소득과 부의 토대는 여전히 지대다. 지대를 낳는 자산은 이자를 납부해야 하는 부채로 유지된다. 결과적으로 지대는 끝없는 이자 지불로 바뀌었다. 6장은 이러한 동력을 국제적인 배경 속에서 살핀다. 자유무역은 정부의 자국 산업 보호와 노동자의 지위 및 복지 향상에 반대한다. 7장은 정부가 사회적, 환경적 파괴로부터 경제를 보호하지 못하게 방해하려는 최악의 시도를 설명한다. 8장은 안정을 해치고 양극화를 초래하는 이 경제적 동력이 어떻게 정치화했는지 검토한다. 개혁 입법을 단행하려는 민주주의 정치가 경제 민주주의 창출을 방해하는 정당 정치의 반대에 부딪친 과정을 기술한다. 9장은 지대 수취자 집단이 민주주의 체제에서 어떻게 정부를 장악하여 통제력을 공고히 했는지 설명한다. 10장은 미국이 외교 정책으로 다른 나라들의 중앙은행에 예치된 자금을 미국 재무부에 융자하게 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로써 미국은 국제수지 적자와 재정 적자의 주된 원인인 해외 주둔 군대의 비용을 마련한다. 11장은 미국 신자유주의자들의 조언이 어떻게 구소련의 탈산업화를 초래했는지,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공기업과 공익사업을 지대를 낳는 금융수단으로 바꿔놓았는지 고찰한다. 12장은 고전적인 가치 개념과 지대 개념을 검토한다. 13장은 금융화한 경제, 사영화한 경제가 왜 경제 성장과 대다수 주민의 번영과 양립할 수 없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산업자본주의의 경제 계획과 사회주의로 갈 것 같았던 그 발전 방향을, 1980년대 이후에 나타나 추진력을 얻어 상위 1퍼센트가 경제 성장의 과실을 독점하게 하고 나머지의 상위 5퍼센트가 치어리더이자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소소한 기회를 부여받는 금융자본주의와 대비시킨다.미국의 외교 정책은 신자유주의적인 지대 수취자의 계획을 세계 전역으로 확산시키며, 그곳에서 얻은 이익은 주로 월스트리트와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증권거래소, 기타 금융 중심지로 돌아간다. 그러한 정책이 오늘날의 세계적 균열의 핵심에 있다. 그로 인한 금융화와 부채 디플레이션은 양극화를 초래하며, 그 자체로 산업적 번영의 확산과는 완전히 상반된다.―머리말.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금융의 작동 원리 달러 본위제와 그 배후의 금융자본주의 동력을 거부하려면 경제적 지대의 사유화와 약탈적 금융을 피할 수 있는 대안적 경제를 조직해야 한다. 근로소득(임금과 이윤)과 불로소득(경제적 지대) 사이의 차이점 인식이 출발점이 될 것이다. 또한 금융자본주의가 어떻게 산업자본주의를 지배했는지도 알아야 한다. 미국의 금융자본주의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려 한다. 금융화한 미국 경제가 이끄는 오늘날의 신냉전은 지대 수취자 기반의 금융자본주의를 전 세계에 강요하려는 싸움이다. 그러려면 미국은 외국의 경제 개혁을 막아야 한 다.―서문. 부와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국민소득통계와 경제 이론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면 많은 서구의 금융화한 경제가 고통받는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억만장자들이 끊임없이 배출되는데도 왜 더 많은 사람은 내핍 생활을 해야 하는가? 왜 소득은 ‘낙수효과’를 내지 못하고 경제 피라미드의 최상층으로 빨려 들어가는가? 현실을 반영하는 경제 이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왜 많은 사람이 대체로 더 부유해지지 않고 더 가난해지는지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줄 것이다. 사람들이 이러한 역전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교과 과정이 오늘날의 가장 큰 특징을 다루지 않는 데 있다. 경제적 지대라는 개념을 ‘외부’ 요인이라며 배제한 것이 가장 나쁘다. 앞서 언급했지만 경제적 지대는 정치적, 법률적 특혜에서, 공적 규제와 과세의 해체에서 생기는 불로소득이다.―CHAPTER 01. 왜 억만장자는 끊임없이 등장하는데 낙수효과는 없는가
투명 촉촉 감성 수채화
EJONG(이종문화사) / 페이러냐오 지음, 김민정 옮김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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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ONG(이종문화사)소설,일반페이러냐오 지음, 김민정 옮김
EJONG 수채화기법 3권. 수채화에 필요한 기초 도구 소개부터 시작하여 점선, 알파벳, 숫자 그리는 방법과 실용적인 테크닉, 그리고 마지막으로 33개의 서로 다른 주제의 예시들을 통해 구도 분석부터 밑그림, 채색 과정과 주의할 점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맨 뒤 페이지에는 본문에서 사용한 밑그림 도안들이 실려 있어 각 도안들을 조합하고 응용해서 나만의 개성 있는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다. 손편지, 카드, 청첩장, 책갈피, 메뉴판, 웰컴보드, 명함 등에 수채화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서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다.Part1 수채화물감 사용법 1.1 수채화물감 고르는 법 10 1.2 수채화용 붓 14 1.3 붓 사용법 16 1.4 배색과 채색 방법 18 1.5 그 밖의 다른 기법들 22 Part2 기본 그리기 기법 2.1 점부터 시작해 보자 26 2.2 선 그리기 29 2.3 숫자와 알파벳 33 2.4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 표현 39 2.5 다양한 요소들 그리기 45 Part 3 주제가 있는 수채화 일러스트 그리기 추억이 담긴 빈티지 소품 54 양장점 쇼윈도의 드레스 58 곤충들의 이야기 62 사랑을 노래하는 정다운 새들 65 책상 위 싱그러운 문구들 68 싱잉 인 더 레인 72 비밀의 숲 75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 76 새 신을 신고 80 나의 수채화 도구 83 탁자 위 소품들 86 정성을 담아 한 땀 한 땀 90 향긋한 커피 한 잔 91 저 바다 밑 95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99 봄의 결혼식 103 작고 귀여운 나의 정원 107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111 바다로 떠나요 114 블링블링 보석상자 118 생일 축하합니다 119 바삭바삭 베이커리 122 푸른 숲 산책 12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9 간편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 132 상큼한 음료수 136 가을 단풍놀이 140 식탁 위 신선한 채소들 141 오늘은 내가 요리사 144 야생화 꽃다발 148 뾰족뾰족 선인장 152 올망졸망 귀여운 다육식물 155 나무 그늘 아래 버섯 158 밑그림 도안 159붓 두 자루로 그리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쉬운 감성 수채화! 거창한 준비물 없이도, 어려운 테크닉 몰라도 그릴 수 있어요! 초보자, 곰손도 산뜻하고 투명한 수채화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그리 많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그림들은 네댓 개의 수채화물감과 붓 두 자루로 그린 것들입니다. 이 책은 수채화에 필요한 기초 도구 소개부터 시작하여 점선, 알파벳, 숫자 그리는 방법과 실용적인 테크닉, 그리고 마지막으로 33개의 서로 다른 주제의 예시들을 통해 구도 분석부터 밑그림, 채색 과정과 주의할 점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맨 뒤 페이지에는 본문에서 사용한 밑그림 도안들이 실려 있어 각 도안들을 조합하고 응용해서 나만의 개성 있는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습니다. 완성한 그림은 액자에 넣어 소장하거나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손편지, 카드, 청첩장, 책갈피, 메뉴판, 웰컴보드, 명함 등에 수채화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보세요!
타로 스퀘어
의미와재미 / 민혜련 (지은이)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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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와재미소설,일반민혜련 (지은이)
수백 년간 켜켜이 쌓인 시간의 더께를 걷어내고, 중세의 신비와 르네상스의 부흥을 건너 드디어 마주한 타로 카드의 민낯과 같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래된 이야기에 힘이 깃들 듯, 오래된 염원과 비밀의 상징이 합체된 카드는 인류가 잃어버린 지식의 한 귀퉁이 퍼즐이 되어 일상을 파고든다. 타로는 22장의 메이저 아르칸과 56장의 마이너 아르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칸은 타로 카드 한 장 한 장을 일컫는 용어로, 중세 연금술사들이 귀중한 금속이나 불로장생의 약을 만들던 ‘비법’이라는 의미다. 이는 각 그림이 뜻하는 비밀스러운 상징이 모여 하나의 결과를 조제해 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프롤로그 Prologue 인간과 우주에 대한 같은 주제, 다른 언어 아르칸Ⅰ:: 인생의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읽는 타로 인문학 혼란한 어느 시기에 지식의 빗장이 열리다 중세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신비의 지식 ‘신비’의 ‘원형’을 찾아가는 여행 카발라의 무한한 상징 안에 존재하는 타로 모든 신적 지혜는 수를 통해 드러난다 예술가의 마음을 훔친 22개의 상징 마음을 위로하는 타로 심리학 무의식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 상징이라는 악보를 연주하다 보이는 것이 현실의 전부는 아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인간은 누구나 위로받고 싶다 현상을 설명하는 타로의 현대과학 미신 또는 증명되지 않은 과학의 진실 시작부터 끝까지, 세상은 파동으로 이루어졌다 매순간 우리는 다른 우주를 선택한다 별에서 온 그대, 웜홀을 지나다 상대성 원리 안에 존재하는 타로의 시간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름은 타로? 위치를 알아야 방향이 보인다 아르칸Ⅱ:: 타로의 지혜를 만나다 타로를 읽는다는 것, 미래를 본다는 것 당신은 누구입니까 22개의 아르칸, 22개의 비법 메이저 아르칸 - 1그룹 - 2그룹 - 3그룹 - 4그룹 - ETC. 그리고 마이너 아르칸 에필로그 Epilogue 하룻밤의 꿈처럼, 천계를 다녀온 느낌이다. 타로점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기억할 것이다. 눈 앞에 펼쳐진 카드 중 한 장을 선택하는 일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집중했는지. 간절한 바람은 무의식의 기저에서부터 우주의 기운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아 단 한 장의 카드에 집중케 하지 않았던가. 시작은 그러했다. 손쉽게 접하는 타로점에 어떤 기운이 깃들어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 되는지… 알고 싶었다. 그러나 동양과 서양, 중세에서 현대까지 그토록 오랫동안 인간의 마음을 끌어온 타로 카드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수백 년간 켜켜이 쌓인 시간의 더께를 걷어내고, 중세의 신비와 르네상스의 부흥을 건너 드디어 마주한 타로 카드의 민낯과 같은 이야기다. 오래된 이야기에 힘이 깃들 듯, 오래된 염원과 비밀의 상징이 합체된 카드는 인류가 잃어버린 지식의 한 귀퉁이 퍼즐이 되어 일상을 파고든다. “전설이나 신화란 어찌 보면 인류가 잃어버린 역사의 퍼즐 조각일지도 모른다. 그중 하나가 타로라는 확신을 버릴 수가 없다. 타로는 영감의 원천이다. 마치 현대의 세계에서 모든 능력을 잃어버린 내가 고대의 지식이 축척된 CD를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본문 中 22장의 아르칸에 담긴 역사와 미래, 인간과 우주의 이야기 타로는 22장의 메이저 아르칸과 56장의 마이너 아르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칸은 타로 카드 한 장 한 장을 일컫는 용어로, 중세 연금술사들이 귀중한 금속이나 불로장생의 약을 만들던 ‘비법’이라는 의미다. 이는 각 그림이 뜻하는 비밀스러운 상징이 모여 하나의 결과를 조제해 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아르칸 1 _ 세상을 읽다 / 마음을 위로하다 / 현상을 설명하다 책은 크게 두 개의 아르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의 사각지대에서’라는 부제를 단 아르칸 1에서는 세상을 읽고, 마음을 위로하고, 현상을 설명하는 타로의 존재 이유를 서술한다. 타로가 우리에게 온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서양의 세계사가, 그중에서도 베일에 싸였던 중세사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타로에 숨겨진 상징을 들여다보면 정신분석학자 칼 융이 말한 우리 안의 ‘원형’이 투사되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바로 그 순간 그 한 장의 카드가 내 눈 앞에 펼쳐진 이유를 설명하는 파동과 양자역학, 상대성원리에서 우리 모두는 섬광같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타로 안에는 세계와 인간의 본성과 우주의 현상이 응집되어 있었던 것이다. 독자들은 ‘타로’라는 일상적인 소품이 시공을 뛰어넘어 무한대의 지식과 통섭되는 순간을 목도하게 된다. 아울러 인생의 사각지대에서 타로가 보여주는 지혜를 통해, 남은 인생을 담대하게 살아낼 기운을 얻게 된다. 아르칸 2 _ 타로를 읽는 법, 미래를 읽는 법 아르칸 1에 이어, 아르칸 2에서는 인문학적 상상과 과학적 고찰을 지나온 독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타로 읽기 방법을 제시한다. 생애의 주기와 닮아있는 메이저 아르칸을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4원소를 지니고 있는 마이너 아르칸의 정신을 소개한다. 22장의 메이저 아르칸에 숨겨진 상징과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지금 내 앞에 드러난 카드의 의미를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게 되고, 불확실한 미래에 다소나마 선명성이 더해진다. 타로 카드를 선택하는 사람에게는 막연했던 카드의 상징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그 카드를 읽어주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카드 한 장 한 장에 얽힌 히스토리와 비밀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쏠쏠하게 쌓인다. 인문학자이자 공학자가 쓴, 세계사와 심리학, 현대과학을 관통하는 지식의 통섭 “나는 여전히 타로가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모르지만, 인간의 내면에 깊이 침잠한 무의식을 깨우는 고대의 상징임을 믿는다. 나 역시 과학적 정신을 선호하지만, 결코 신비주의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다. 세상의 진리는 아직 아무도 모르고, 과학조차도 현재의 문명에서만 참이지 시간이 가면 또 어찌 될지 모르는 것이다. 고대부터 인간의 삶 한 부분을 그토록 오래도록 지배했던 사상에는 분명 무언가가 있고, 그 안에는 인간의 염원과 에너지가 깃들여 있기 때문이다.”-본문 中 이 책의 저자 민혜련은 프랑스 문학과 기호학을 전공한 인문학자이자 공학박사다. 그에게 타로는, 유럽의 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키워드이자 오랜 관심의 대상이었다. 저자는 자칫 미신이나 심심풀이로 흐르기 좋은 타로라는 주제를 인문학적 상상과 과학적 사고로 고찰해 낸다.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찾기 위해 프랑스어 문헌을 뒤지고, 색 바랜 타로 카드를 찾아 프랑스 소도시를 헤매기도 했으며, 공학자로서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타로에 흐르는 파동과 현대과학의 원리를 접목하려 애쓴 흔적이 행간마다 빼곡하다. 에 이어 신비주의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문제작! “타로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위로는 이런 것이다. 현재는 순간이고,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안다고 위로한다. 그래서 현재의 슬픔도 고통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본문 中 1%만 알았던 세상의 비밀, 끌어당김, 에너지의 진동, 마음의 힘, 긍정…. 2000년대 중반, 오프라 윈프리 쇼에 처음 소개되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책 에 나오는 카피이자 키워드들이다. 비과학적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시크릿의 단순한 원리에 열광했다. 간절히 원하고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것. 타로가 우리에게 주는 시그널 중 절반은 시크릿의 원리와 맞닿아 있다. 덧붙여, 의 저자 론다 번이 얼버무렸던(?) 신비주의의 과학적 해석이 명료해지고, 타로만의 역사성까지 더해져 이 책의 가치를 돋보이게 만든다. 타로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르네상스 시대 어디쯤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복음서 - 하
대장간 / 김경호 (지은이)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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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소설,일반김경호 (지은이)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읽는 성서 시리즈 7권. 부활도 죽음 후에 오는 것으로 말하지 않았다. 부활은 산자들이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하나님도, 부활도, 관념이나 공상 속에 갇혀있지 않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저세상의 이야기 속에 있지 않다. 하나님은 지금 여기 산 자들의 하나님이시며 부활도 산 자들의 부활이다. 죽은 자들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다. 오늘 우리들이 관심해야 할 것은 산자들의 부활이다.| 시작하는 말 | | 복음서(하)권을 내면서 | 11 복음서의 문서 자료들 12 십자가의 길, 제자들의 반란3 13 하나님 나라는 자라고 있다 14 하나님 나라는 어떤 세상일까? 15 인간과 세상, 그 존재의 근원 16 하나님, 인간, 세상, 몸의 혁명 17 예수, 수난 받으시다 18 예수, 십자가를 지시다 19 부활신앙의 역사 20 몸의 부활, 성 금요일의 부활복음서는 산 자들을 부활로 초대하고 있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주목하는 것은 지금 여기서의 일이며, 이 세상과 우리의 변화다. 하나님은 삶의 문제에 관심하신다. 하나님은 죽은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이 장례를 위한 신앙, 천당보내기 위한 신앙이 아니다. 부활도 죽음 후에 오는 것으로 말하지 않았다. 부활은 산자들이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하나님도, 부활도, 관념이나 공상 속에 갇혀있지 않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저세상의 이야기 속에 있지 않다. 하나님은 지금 여기 산 자들의 하나님이시며 부활도 산 자들의 부활이다. 죽은 자들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다. 오늘 우리들이 관심해야 할 것은 산자들의 부활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아이들이 큰 풍선 고래를 타고 돌아오는 모습을 볼 때, 필자는 몸의 부활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 아이들이 고래 등에 앉아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 것은 단지 그들의 영적 고양을 희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세상, 다시는 아이들이 죽음을 당하지 않는 세상, 불의한 것들이 밝혀지고 인간의 생명이 가장 존중받는 세상을 바라는 열망을 응축한 것이다. …
오늘은 나만 생각하는 날
도도(도서출판) / 전서윤 (지은이)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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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도서출판)소설,일반전서윤 (지은이)
열네 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조그만 여자아이에게 새순은 생명의 고귀함을 일으키는 하나의 매개체가 된다. 새순이 트이는 순간,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시를 쓰기 시작했다는 전서윤은 2020년 현재 중학교 3학년을 준비 중인 학생이다. 2여 년의 시간 동안 총 54편을 쓴 전서윤은 시를 즐겨 읽지는 않았으나 조그맣고 파릇파릇한 새순의 싹을 보았던 순간의 감정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어 시를 선택했다. 중학생이 자신의 마음속 응어리들을 풀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 '시'라는 형태였고, 휴대전화 메모장에 글들을 끄적대다 보니 어느새 30편이 넘더니 책을 출간할 즈음엔 54편이 되었다.엄마가 큰딸에게 보내는 편지 1 /다락방 여윈 문에서 나누던 이야기/ 웅덩이/따끈한 우체국 편지/상수리나무 아래/초가을의 파티/도로/멋진 저녁 풍경/그 색깔, 아닐 수도/낙엽 떨어진다/가을 향기/좋아하는 계절, 12월/다시 만나자 2 /분홍 하트/ 좋아하는 것들/피아노 소리/오색찬란 안경 반 아이들/재잘거리는 학원 버스/분홍하트/11월의 첫눈/비 온 날의 무대 /가을밤 학원 거리/겨울밤에 먹는 호빵/우리가 만든 까망/점심시간/카페요일/친구들, 나 그리고 공연/흔한 짝사랑/내 짝사랑/아무리 어두워도 별이 빛난다고 3 /열다섯, 아름다운 흉터/ 상처 그리고 비난/혼자 추는 춤/가면무도회/힘들어서/이것이 그것이 시간입니다/타고났어/회색 아이/부럽다/한숨/나쁜 아이, 나쁜 늑대/조종할 수 있는 눈물/프레리도그/버스 창문에 매달린 물방울/구름 위/무기력/인생이란/연약한 인간/여유/시계/무색/가짜 꿈/바뀌는 숫자/멋진 엄마/열다섯 전서윤, 이제 끝! 4 /순간순간 지켜내고픈 것들/ 2019년 4월 11일/2019년 10월 20일/2019년 10월 20일/2019년 10월 20일/2019년 10월 21일/2019년 10월 31일/2019년 10월 31일/2019년 11월 9일/2019년 11월 9일/2019년 11월 13일/2019년 11월 13일/2019년 11월 14일/2019년 11월 14일/2019년 11월 14일/2019년 11월 18일/2019년 11월 18일/2019년 11월 19일/2019년 11월 21일/2019년 11월 21일/2019년 11월 22일/2019년 11월 22일/2019년 11월 25일/ 2019년 11월 30일/2019년 12월 3일/2019년 12월 3일/ 2019년 12월 12일/2019년 12월 18일/2019년 12월 21일/2020년 1월 3일/2020년 1월 4일/2020년 1월 4일/2020년 1월 4일/2020년 1월 4일/2020년 1월 5일/2020년 1월 5일/2020년 1월 8일 큰딸이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책을 마감하며열네 살 그리고 열다섯, 중학생이 시를 쓰다 열네 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조그만 여자아이에게 새순은 생명의 고귀함을 일으키는 하나의 매개체가 된다. 새순이 트이는 순간,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시를 쓰기 시작했다는 전서윤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을 준비 중인 학생이다. 2여 년의 시간 동안 총 54편을 쓴 전서윤은 시를 즐겨 읽지는 않았으나 조그맣고 파릇파릇한 새순의 싹을 보았던 순간의 감정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어 시를 선택했다. 중학생이 자신의 마음속 응어리들을 풀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 ‘시’라는 형태였고, 휴대전화 메모장에 글들을 끄적대다 보니 어느새 30편이 넘더니 책을 출간할 즈음엔 54편이 되었다. 그만큼 그가 싸워온 무언가가 굉장히 치열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열다섯, 아름다운 흉터로 남은 중2병의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 갑자기 청소년이 되었다. 하루가 지났다고 이제는 어린이에서 청소년이라고 한다. 하루 만에 갑자기 명칭이 달라진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슬금슬금 올라온 2차 성징은 그렇다 치더라도 갑자기 바뀐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린이 시절을 제대로 정리도 못했는데 중학교 1학년이 되었고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차원이 다른 전쟁터였다.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 또래 친구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내가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 수만 가지 생각으로 불안과 두려움이 몰려온다. 그때 본 새순은 전서윤의 인생을 바꾼 하나의 매개체였다. 그래서 매일 전쟁을 치르면서 살아남은 흔적들을 조금씩 휴대전화 메모장에 끄적여댔다. 그렇게 해야만 숨을 쉴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야만 내일 다시 학교에 갈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야만 조금이라도 불안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까. 언제라도 미소로 일관하고 미움 받기 무서워 순종하지만 아이의 마음속에선 화산이 폭발하듯 무언가가 펑펑 터져나갔다. 그래서 글을 썼다, 그래서 시를 썼다. 딸의 아픔을, 딸의 상처를 지켜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희망을 만나다 전서윤이 시집을 출간한 이유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어느 날 아이가 학교에 가기를 싫어하고,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엄마는 순간 사고가 정지되었다. 그러는 사이, 딸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어려운 상황을 조금씩 헤쳐 나가고 있었다. 실컷 우울해하고, 실컷 울더니 어느새 자기만의 방식으로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힘겨운 걸음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그저 지켜주고, 봐주는 것 외에는 해줄 것이 없었던 부모에게 딸이 자신을 지키고자 풀어냈던 유일한 수단이었던 ‘시’는 하나의 위안이 되었고, 또 하나의 희망이 되었다. 그래서 딸과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들에게 시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선의를 가지게 되었다. 혼자서 울고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기 위해 힘겨운 발버둥을 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힘겨운 상황 속에서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부모와 자식들에게 전서윤과 그 부모가 힘든 상황을 버티고 있는 독자에게 선물하는 또 하나의 감동이다.상수리나무, 너의 모든 것이 좋았다그러나 상수리나무는 쓰러졌다다시 지을 수 있을까?나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상수리나무그것은 다른 사람이란 것의 손에 의해천천히 뿌리가 뽑혀나갔다내가 의식치 못한 채,나무는 마지막 뿌리 한 가닥 남기고 헐떡헐떡, 나무는 말한다절대 네 안을 죽이지 말아달라고-‘상수리나무 아래’ 중에서 우린, 무색 지구에무슨 짓을 하던 걸까?평평하고 부드럽던 땅에 얼마나 많은 철 기둥을 박아놓았을까?자유롭게 팔을 뻗던 나무에게서얼마나 많은 팔들을 가져갔을까?우리의 색은 은은한 조화를 넘어점점 진해지고 있어편리함에 속아 결국 자기도 모르게이 세상을 진하게 지배해버린 우리아직 세상은 아름다운 줄만 알고,깨닫지 못한 채 환경 보호에 대한 프로그램을 내보내며정작 어린 새싹들에겐 남은 콜라를 쏟아 부어이젠 까망이 되었으려나?까만색이 아닌 까망 그 자체하지만 고개를 들렴- ‘우리가 만든 까망’중에서 난 아직도 지나가는 순간이 신기하고 궁금하다 지나갔을 순간을 떠올릴 내가 낯설다나와 달리지만 절대 나와 같이 달리지는 않는 것이것이 그것이 시간입니다 -‘이것이 그것이 시간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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