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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마블 이슈 5
시공사(만화) / G. 윌로우 윌슨 글, 애드리언 알포나 그림, 이규원 옮김 / 2016.04.25
2,000원 ⟶ 1,800원(10% off)

시공사(만화)소설,일반G. 윌로우 윌슨 글, 애드리언 알포나 그림, 이규원 옮김
브루노의 동생 빅을 구하기 위해 무작정 적진으로 뛰어든 미즈 마블. 그저 돌격만 하면 다 될 것 같았지만, 슈퍼 히어로의 실제 전투는 그런 게 아니었다. 결국 카말라는 옆구리에 상처를 입은 채 집으로 돌아오고 스스로에게 실망한다. 상심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던 순간, 그녀의 곁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있었다.아빠의 말로 용기를, 브루노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도구를 얻은 카말라는 슈퍼 히어로 미즈 마블로서의 진정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적들의 배후에 어떤 존재,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진정한 슈퍼 히어로가 되기 위한 첫발브루노의 동생 빅을 구하기 위해 무작정 적진으로 뛰어든 미즈 마블. 그저 돌격만 하면 다 될 것 같았지만, 슈퍼 히어로의 실제 전투는 그런 게 아니었다. 결국 카말라는 옆구리에 상처를 입은 채 집으로 돌아오고 스스로에게 실망한다. 상심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던 순간, 그녀의 곁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있었다. 아빠의 말로 용기를, 브루노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도구를 얻은 카말라는 슈퍼 히어로 미즈 마블로서의 진정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적들의 배후에 어떤 존재,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카말라는 더 이상 예전의 소심한 소녀가 아니다. 이슬람 여성 슈퍼 히어로, 미즈 마블이 써 내려갈 수많은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한다.그래픽 노블 이슈 시리즈, 그 두 번째미국 만화는 제본 방식에 따라 크게 이슈, 트레이드 페이퍼백, 하드커버의 세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이슈는 스테이플러 제본, 트레이드 페이퍼백은 무선 제본, 하드커버는 양장 제본이다. 이것은 출간 시기와도 상관이 있는데 월간 연재 형식의 코믹스 이슈가 가장 먼저 나오고 이후에 이슈 여러 개를 모은 단행본 형태의 트레이드 페이퍼백이 발행된 다음, 고가의 소장 목적 하드커버가 출간된다. 지금까지 국내에 번역 출간된 미국 만화는 대부분이 트레이드 페이퍼백이었고 하드커버 작품이 일부 있었다.<미즈 마블>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이어 이슈 형태로 국내에 소개되는 두 번째 작품이다. 2014년 첫 연재 이후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5년 휴고상 ‘최우수 그래픽 스토리’ 부문에서 수상했을 만큼 작품성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슈에서도 잠시 등장했듯이 주요 캐릭터들과의 팀업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미즈 마블은 현재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슈퍼 히어로 광이던 한 소녀가 스스로 영웅이 되어 겪는 유쾌한 성장통이 시작된다.※<미즈 마블>은 #1-5까지만 이슈 형태로 출간됩니다. 5화분을 묶어 단행본 <미즈 마블> 1권으로 출간되오니, 이어지는 이야기는 <미즈 마블> 2권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2019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 영주.귀화용 (필기시험 + 면접심사 대비)
신지원 / 귀화시험연구소 (지은이) / 2019.01.25
15,000원 ⟶ 13,500원(10% off)

신지원소설,일반귀화시험연구소 (지은이)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최신 시험안내를 수록한 교재다. 본보기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 유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양한 사진과 자세한 해설로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단원마다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여 공부한 이론을 문제를 풀어보며 확인할 수 있다. 작문형 평가는 직접 원고지에 써보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구술예상문제를 수록하여 구술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면접 심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본보기문제와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였다. 최종적으로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보며 나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사회통합프로그램 안내 ·종합평가 본보기 문제 Part 01 한국사회의 이해 1. 대한민국의 다양성과 사회 체계 ·기출예상문제 2. 대한민국의 교육 체계 ·기출예상문제 3. 대한민국의 정치 ·기출예상문제 4. 대한민국의 법 ·기출예상문제 5. 대한민국의 경제 ·기출예상문제 6. 대한민국의 문화 ·기출예상문제 7. 대한민국의 역사 ·기출예상문제 8. 대한민국의 지리 ·기출예상문제 Part 02 한국어와 한국문화 1. 한국어 기초 2. 기본 어휘 3. 문 법 ·기출예상문제 Part 03 종합평가 작문형 ·기출예상문제 Part 04 종합평가 구술시험 ·기출예상문제 Part 05 면접심사 면접심사 질문 예시 면접심사 본보기 문제 ·기출예상문제 Part 06 모의고사 ·제1회 모의고사 ·제2회 모의고사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OMR 카드 견본 ·종합평가 작문시험 답안지·본보기 문제+기출예상문제+실전모의고사 수록 ·핵심이론+작문+구술+면접 관련 자료 수록 출판사 서평 사회통합프로그램 영주ㆍ귀화용 종합평가의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한 권으로 완벽 대비! 1.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최신 시험안내를 수록하여 시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본보기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 유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다양한 사진과 자세한 해설로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단원마다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여 공부한 이론을 문제를 풀어보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작문형 평가는 직접 원고지에 써보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구술예상문제를 수록하여 구술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면접 심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본보기문제와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7. 최종적으로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보며 나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C++와 CUDA C로 구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Vol.1
에이콘출판 / 티모시 마스터즈 지음, 이승현 옮김 / 2016.04.28
30,000

에이콘출판소설,일반티모시 마스터즈 지음, 이승현 옮김
에이콘 데이터과학 시리즈.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에서 가장 중심에 해당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핵심인 'Deep Belief Network'를 'CUDA'와 함께 다루면서 딥러닝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이러한 알고리즘이 GPGPU에서 동작하기 위해 어떠한 개념과 기법들이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책이다. 1장, '소개'에서는 다중 레이어 피드포워드 신경망에 대해 알아보고 Deep Belief Nets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2장, '감독 피드포워드 신경망'에서는 오차 역전파에 대해 알아보고 멀티스레드를 지원하는 CUDA 기반의 기울이 연산 코드에 대해 알아본다. 3장, '제한된 볼츠만 머신'에서는 RBM(Restricted Boltzmann Machine)의 특이점을 알아보고, 최대 발생 가능 훈련에 대해 알아보고, 4장, '탐욕적인 훈련'은 훈련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 본 후, 생성적 샘플링에 대해 다루며, 5장, 'DEEP 사용 매뉴얼'에서는 개략적인 DEEP 1.0 프로그램의 사용 매뉴얼을 소개한다. 1 소개 __이 책의 대상 독자 __다중 레이어 피드포워드 신경망 개요 __Deep Belief Nets란 무엇이며, 왜 이 모델이 좋은 것인가? 2 감독 피드포워드 신경망 __오차 역전파 ____SoftMax 출력 계산 기법을 이용한 분류 작업 __기울기 계산 수행 소스코드 __가중치 패널티 __멀티스레드를 지원하는 기울기 연산 __CUDA 기반의 기울기 연산 코드 ____기본 아키텍처 ____간단한 예 ____초기화 ____은닉층 뉴런 활성화 ____출력 뉴런 활성화 ____oftMax 출력 ____출력 델타 ____출력 기울기 ____첫 번째 은닉층의 기울기 ____중간 은닉층들의 기울기 ____기울기 가져오기 ____평균 제곱 오차 연산의 효율을 향상 시켜주는 절감 알고리즘 ____로그 발생 확률 연산의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절감 알고리즘 ____총정리 __기본적인 훈련 알고리즘 ____첫 가중치를 구하기 위한 담금질 모사 알고리즘 ____최적의 출력 가중치 계산을 위한 특이값 분해 ____통계적 기울기 하강 ____기울기 최적화의 켤레 개념 3 제한된 볼츠만 머신 __제한된 볼츠만 머신이란? ____재구조화 오차 __최대 발생 가능 훈련 ____대조적 발산 ____가중치 패널티 ____희소성 유도 ____초기 가중치 찾기 ____은닉 뉴런 바이어스 ____가시 뉴런 바이어스 ____재구조화 오차 구현 코드 ____멀티스레드 기반의 초기 가중치 선택 ____통계적 기울기 하강 알고리즘의 기본 원리 ____핵심 알고리즘 ____배치 단위로 에포크 분할 ____에포크 뒤섞기 ____학습률과 모멘텀 업데이트★ 요약 ★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에서 가장 중심에 해당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핵심인 'Deep Belief Network'를 'CUDA'와 함께 다루면서 딥러닝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이러한 알고리즘이 GPGPU에서 동작하기 위해 어떠한 개념과 기법들이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책이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Deep Belief Nets 패러다임에 대한 학습 동기를 제공한다. ■ 대부분의 일반적인 Deep Belief Nets의 구성 요소들을 위한 중요한 함수와 수식들을 제시하고, 정당성에 대해 연구한다. ■ 일반적인 Deep Belief Nets 패러다임을 위한 훈련, 실행, 분석 알고리즘들을 언어 독립적인 형태로 제공한다. ■ 이 책에 수록돼 있는 DEEP 프로그램의 상세한 사용자 매뉴얼은 홈페이지(TimothyMasters.info)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내부적인 동작 원리를 상세하게 다룬다. ■ 여러 가지 필수적인 Deep Belief Nets 알고리즘을 구현한 C++ 코드를 제공한다. 윈도우상에서 실행되는 멀티스레드 버전의 구현물과 더불어 nVidia 비디오카드의 슈퍼 컴퓨팅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CUDA C 기반으로 구현한 코드도 제공한다. ★ 이 책의 대상 독자 ★ 이 책은 신경망에 대해 이미 기본적인 지식이 있으며, Deep Belief Nets에 대해 학습하고 실험해보면서 DEEP 프로그램도 구현해보고자 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 ★ 이 책의 구성 ★ 1장, '소개'에서는 다중 레이어 피드포워드 신경망에 대해 알아보고 Deep Belief Nets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2장, '감독 피드포워드 신경망'에서는 오차 역전파에 대해 알아보고 멀티스레드를 지원하는 CUDA 기반의 기울기 연산 코드에 대해 알아본다. 3장, '제한된 볼츠만 머신'에서는 RBM(Restricted Boltzmann Machine)의 특이점을 알아보고, 최대 발생 가능 훈련에 대해 알아본다. 4장, '탐욕적인 훈련'은 훈련 알고리즘에 대해 알아 본 후, 생성적 샘플링에 대해 다룬다. 5장, 'DEEP 사용 매뉴얼'에서는 개략적인 DEEP 1.0 프로그램의 사용 매뉴얼을 소개한다.
못잡아 먹어 안달 3
재미주의 / 센개 지음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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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주의소설,일반센개 지음
백군, 복 쌍둥이 남매의 일상을 그린 다음카카오 웹툰이다. 쌍둥이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이 이끌어가는 이 이야기는, 재미있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독특하고 예쁜 그림체로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이모티콘부터 시작하여 노트, 다이어리, 마우스 패드, 다키마쿠라까지 일찌감치 상품성까지 인정받아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예고 넷백오. 아빠가 와요백육. 십구 문 반백칠. 응의 법칙백팔. 번뇌백구. 므째이 남매백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백십일. 야구하시구백십이. 웰컴 투 세탁소백십삼. 사랑니 빠지다백십사. 미운 열일곱 살백십오. 니나 내나백십육. 오빠의 무서움을 알려주마백십칠. 선도부 그녀백십팔. 변태라 불리운 사나이백십구. 화해 비법백이십. 쉿! 비밀이에요백이십일. 재주는 곰이 부리고백이십이. 모가지를 지켜라백이십삼. 내일의 에이스백이십사. 행복한 왕자백이십오. 꿈이 뭐예요?백이십육. 수난이대백이십칠. 공포의 마을버스백이십팔. 삼오렐라백이십구. 살생유택백삼십. 나쁜 손백삼십일. 순정만화백삼십이. 복쥐인간백삼십삼. 쌍디들백삼십사. 유유상종백삼십오. 귀엽지 아니한가백삼십육. 의좋은 형제백삼십칠. 어디까지나 미신백삼십팔. 우리 시대의 자화상백삼십구. 금지옥엽백사십. 케이크는 사랑을 싣고백사십일. 뽀삐의 취향백사십이. 고양인교백사십삼. 손을 들어주세요백사십사. 라 비 앙 로즈백사십오. 야 누고백사십육. 불놀이야백사십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백사십팔. 오렌지 주스와 초코 머핀백사십구. 미스터 택시백오십. 미스 마늘장아찌백오십일. 환장의 배터리백오십이. 분노의 안 초시백오십삼. 열반의 경지백오십사. 낭패불감백오십오. 분노의 팅커벨백오십육. 이웃집 아저씨백오십칠. 한 걸음 뒤엔 항상백오십팔. 사막의 장미백오십구. 우당탕 인형 뽑기백육십. 변하지 않는 것뽀너스. 선장님의 마술쇼출판사 리뷰 백군, 복 쌍둥이 남매의 일상을 그린 다음카카오 웹툰 《못 잡아먹어 안달》이 재미주의에서 출간되었다. 쌍둥이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이 이끌어가는 이 이야기는, 재미있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독특하고 예쁜 그림체로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이모티콘부터 시작하여 노트, 다이어리, 마우스 패드, 다키마쿠라까지 일찌감치 상품성까지 인정받아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비글미 넘치는 백군, 복 쌍둥이 남매의 네 컷 속 유쾌한 일상, 《못 잡아먹어 안달》 이 남매는 필요할 때만 ‘오빠야~’, ‘동생아~’지 호칭은 통상 ‘니’다. 매일 장난은 기본에 말싸움은 애교이고, ‘현피’도 불사한다. 침대에서 일어나 불 끄러 가기가 천 리 길 같아 불 좀 꺼달라고 온갖 낚시질로 서로를 불러 대기도 하고, 먹을 것 앞에서는 양심이고 신의고 내던진 지 오래다. 칭찬은 고사하고 약점 잡아 놀리지만 않아도 다행이다. 톰과 제리처럼 치고받고 아웅다웅 싸우더라도 공동의 이익에는 동맹을 맺기도 하며, 다정도 병인 양하여 은근슬쩍 ‘형제애’를 드러내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은 어설프게 흉내 내지 않고, 네이티브가 그대로 사용하는 사투리를 구사하며 좀 더 친근하면서도 전달력 있게 다가온다. 매 화 길지 않은 적당한 분량 안에서도 별다른 과장 없이 웃음을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사이좋은 남매’ 판타지를 박살(?)내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 ‘현실남매’의 정석 음원을 발표하기만 하면 차트 씹어 먹는 인기 여가수가 남동생에게 가볍게 카톡 ‘읽씹’당하는 ‘짤’이 한창 인터넷을 떠돌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뭇 남성들의 마음속 한편에 ‘국민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건만, 남동생에겐 집에서 매일 보는 그냥 ‘누나’일뿐. 사실 우리들에게는 남매끼리 포옹, 볼 뽀뽀 하는 연예인들 사진은 도통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서로의 애교에 질색하고, 칭찬보다는 폭로와 디스전에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마 의 마음씨 착한 오누이도 생존문제가 걸려 있었기에 힘을 합쳤던 것이리라. 비 오는 날 하나밖에 없는 자기 우산을 선뜻 내어주는 든든한 오빠, 늦잠 잔 어느 아침에 식사를 챙겨주는 상냥한 여동생을 가지고 싶다는 로망이 있다면 우선 《못 잡아먹어 안달》을 보자. ‘현실남매’의 정석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
이제는 금강이다
솔출판사 / 김홍정 지음, 이정호 사진, 충남문화재단 기획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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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출판사소설,일반김홍정 지음, 이정호 사진, 충남문화재단 기획
장편소설 <금강>으로 역사소설의 탁월한 상상력을 보여준 큰 작가, 김홍정이 금강을 따라 옛길을 대장정하며 기록한 사진에세이집이다. 금강유역의 문화·역사·예술·인문학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충남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이제는 금강이다’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김홍정 작가와 독도사진전문가인 이정호 작가, 20여 명의 탐사대원이 참여했다. 김홍정 작가는 금산, 세종, 공주, 청양, 부여, 논산, 서천까지 7개 시·군을 24일간 종주하며 작가 특유의 입심과 깊이 있는 문학적 시선으로 금강과 더불어 흐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논산 종주에 참여한 소설가 박범신, 서천 종주를 함께한 영화배우 류승룡, 4대강사업으로 오염된 금강 환경생태를 보도해온 오마이뉴스 김종술 기자를 비롯한 탐사대원들에 대한 김홍정 작가의 따스하고도 우정 어린 시선 또한 돋보인다.발간사 프롤로그 금산, 적벽강 사람들 방우리 인근 강촌 사람들 금산의 유일儒逸들 금산에서 문화를 잇는 사람들 천내습지 이 땅의 아픔을 지니고 떠난 이현상李鉉相 세종특별자치시, 잊혀지는 것과 생성되는 것에 대한 편견과 집착 잊혀진 것들에 대한 기억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들에 대한 편견과 집착 공주, 역사의 소용돌이는 멈추지 않고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현장 공주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청양, 일어서는 함성 자부심이 강한 청양 선비 청양 땅에 남아 있는 조국수호의 한판 싸움 청양의 독특한 문화 잉화달천이란 이름은 어디서 온 것인가? 미당 저잣거리에 대한 아쉬움 부여, 다시 백제로 돌아가다 불교의 나라 남부여, 그 중심 사비성 금강 둔치에 펼쳐졌던 기억들 금강에서 걷기 좋은 산책, 유왕산 가는 길 사비 예술세계의 이어짐 논산, 숨어 있는 꽃을 피우는 움직임 숨겨져 있는 아름다움 톺아보기 개태사 가는 길 화려했던 근대의 기억, 강경 강경의 문학, 꼭 기억해야 하는 두 거장 서천, 풍류를 말하다 한산은 모시다 충청 풍류의 원천, 서천 단단한 의기를 지닌 서천 사람들 에필로그금강 유역의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난 24일간의 종주기 장편소설 『금강』으로 역사소설의 탁월한 상상력을 보여준 큰 작가, 김홍정이 금강을 따라 옛길을 대장정하며 기록한 사진에세이집이다. 금강유역의 문화·역사·예술·인문학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충남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이제는 금강이다’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김홍정 작가와 독도사진전문가인 이정호 작가, 20여 명의 탐사대원이 참여했다. 김홍정 작가는 금산, 세종, 공주, 청양, 부여, 논산, 서천까지 7개 시·군을 24일간 종주하며 작가 특유의 입심과 깊이 있는 문학적 시선으로 금강과 더불어 흐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논산 종주에 참여한 소설가 박범신, 서천 종주를 함께한 영화배우 류승룡, 4대강사업으로 오염된 금강 환경생태를 보도해온 오마이뉴스 김종술 기자를 비롯한 탐사대원들에 대한 김홍정 작가의 따스하고도 우정 어린 시선 또한 돋보인다. “금강을 보며 사는 사람들의 삶이 예나 이제나 다를 것이 없었다. 강은 끊임없이 흘렀고, 그 강을 오르내리고, 건너고, 그 강에 삶을 두고 살았다. 삶이 있었으니 시와 노래와 춤이 있었고 놀이가 있었다. 강물 속에 살고 있는 용을 불러내 주술의 상징으로 삼았고, 강물을 끌어와 먹고 마셨다. 강가 사람들의 일상이 예술이 되었고, 독특한 문화가 되었다. 이른바 금강의 예술이고 금강의 문화다.”(김홍정, ‘에필로그’)이 금강 가에서 사람들이 살았다. 무리를 지어 집을 짓고 조개를 캐 먹거나 강물을 먹고 자라는 나무 열매를 따먹기도 했다. 농사를 짓기 시작하더니, 강을 따라 오르내리며 장사를 했다. 자신들이 살던 지역에 침범하는 다른 세력들과 맞서 싸웠다. 당나라 군사와도 싸우고, 왜구와도 맞서 싸우고, 수탈하는 권력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동학군이 되어 진격했고, 보수상단과 유림들은 그 동학군을 막으려 했다. 일제의 수탈로 쌀을 뺏기고 자식들을 굶길 수 없어 깻묵으로 연명하기도 했다. 그뿐이 아니었다. 해방의 기쁨과 함께 찾아온 이념의 갈등으로 서로 죽이고 죽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왕촌의 살구쟁이 피해자와 정안천, 유구천 천변에서 좌익으로 몰려 죽은 사람들이나 대추골에서 죽임을 당한 우익의 사람들도 모두 금강의 슬픔을 함께 지닌 자들이다. 여기에 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조금씩 들춰볼 참이다. 한국의 현대사에서 이름을 지울 수 없는 사람들 중 이념의 소용돌이에서 희생당한 사람들은 아직도 그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산다. 그 아픔의 중앙에 이현상이 있다. (...) 이현상은 자신의 삶을 자신이 택한 공산주의 방식으로 민족을 해방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했다. 그의 사상과 실천 투쟁 방법은 결국 남한과 북한에서 모두 인정받지 못했던 남로당 출신의 모습 그대로이다. 그로 인해 그가 성장한 마을과 그 와 친교가 있던 지인과 친지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아직도 금산에서 그의 이름은 금기어처럼 되어 있다. 금강으로 가서 김종술은 큰빗이끼벌레를 씹어 먹었다. 지독한 냄새 때문에 먹을 수 없었지만 죽기 살기로 먹었다고 했다. 그 질문을 하고 동참한 J일보 기자들은 도망치고 말았다. 김 기자는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여러 날을 고생했다. 필자는 김 기자의 무모한 용감성에 박수를 쳤다. 그것이 필자가 그의 콘서트 진행을 맡은 이유였다. 이미 김 기자는 기자라기보다 금강을 사랑하는 자연생태학자로서의 자세를 지녔기 때문이다.
Ugly Beauty
도서출판 문장 / 박진석 (지은이) / 2024.11.13
22,000

도서출판 문장소설,일반박진석 (지은이)
난잎에 베이다
강 / 박찬순 (지은이) / 2025.10.25
15,000원 ⟶ 13,500원(10% off)

소설,일반박찬순 (지은이)
박찬순의 장편『난잎에 베이다』는 어느 원예학자의 죽음과 입양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가운데 ‘낯선 세계의 융합’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여러 겹의 서사로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육종교배를 통해 국산 춘란에 향기를 입히려는 노력을 백안시하고 국산 춘란의 원종을 사수하려는 배경의 이야기는 순수의 이념에 갇힌 순혈주의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함축하고 있다. 경북 안동 낙동강 상류 마을과 독일 바이에른의 수도원을 오가며 진행되는 이야기는 시간적으로도 단원 김홍도의 가상의 그림에까지 거슬러 오르며 이질적 문화의 뒤섞임에 수반되는 상처와 갈등을 속 깊게 응시한다.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30대 여성 서홍화는 비밀의 끈덕진 추적자로서뿐만 아니라 낯선 세계와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열어가는 우리 시대 젊음의 초상으로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가 이 작품에 들인 오랜 시간의 구상과 다방면에 걸친 면밀한 취재는 소설 전반의 탄탄한 세목에 풍성하게 녹아들어 있다. 작가 특유의 지적이고 균형 잡힌 문체는 순수의 고착과 혼종의 활력이 충돌하는 ‘난’의 세계, 입양에 얽힌 가족사의 비밀, 시대를 앞선 단원의 그림에 담긴 예지까지 여러 겹의 서사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나간다. 그간 박찬순의 튼실한 단편 미학에 주목해온 독자들에게 작가의 첫 장편은 핍진한 서사의 긴장과 웅숭깊은 삶의 통찰을 함께 선사한다.낯선 전화 목소리 7 뒤늦게 찾아온 의혹 30 숲속의 살인자 45 트럭 타고 온 손님 60 청량산의 달밤 70 칼을 품은 이파리 76 수상한 주행 이력 88 시인이 된 화가 98 가슴팍에 이파리 하나 꿰차고 109 향기 없는 장미 126 수도원으로 간 그림 135 왜 하필 나였나요? 157 여백에 이는 바람 174 초원에서 만난 수사 182 수도원 세탁실의 비밀 201 라인 강가의 여자 수도원 210 마침내 무너진 인내심 226 낯선 손님과 금손이 242 뜻밖의 복병 253 아버지의 비밀 279 난잎에 베이다 302 작가의 말 314난잎에 어린 세 겹의 이야기 박찬순의 장편『난잎에 베이다』는 어느 원예학자의 죽음과 입양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가운데 ‘낯선 세계의 융합’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여러 겹의 서사로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육종교배를 통해 국산 춘란에 향기를 입히려는 노력을 백안시하고 국산 춘란의 원종을 사수하려는 배경의 이야기는 순수의 이념에 갇힌 순혈주의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함축하고 있다. 경북 안동 낙동강 상류 마을과 독일 바이에른의 수도원을 오가며 진행되는 이야기는 시간적으로도 단원 김홍도의 가상의 그림에까지 거슬러 오르며 이질적 문화의 뒤섞임에 수반되는 상처와 갈등을 속 깊게 응시한다.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30대 여성 서홍화는 비밀의 끈덕진 추적자로서뿐만 아니라 낯선 세계와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열어가는 우리 시대 젊음의 초상으로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가 이 작품에 들인 오랜 시간의 구상과 다방면에 걸친 면밀한 취재는 소설 전반의 탄탄한 세목에 풍성하게 녹아들어 있다. 작가 특유의 지적이고 균형 잡힌 문체는 순수의 고착과 혼종의 활력이 충돌하는 ‘난’의 세계, 입양에 얽힌 가족사의 비밀, 시대를 앞선 단원의 그림에 담긴 예지까지 여러 겹의 서사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나간다. 그간 박찬순의 튼실한 단편 미학에 주목해온 독자들에게 작가의 첫 장편은 핍진한 서사의 긴장과 웅숭깊은 삶의 통찰을 함께 선사한다. 삼십대 중반의 여성 주인공 ‘나’(서홍화)는 10년 동안의 서울 직장 생활을 접고 경북 안동 낙동강 상류 마을로 내려와 농가 일손을 돕는 ‘마을인턴’과 래프팅 강사로 일하며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한다. 그러던 중 인근에서 춘란연구소 다윈농장을 운영하는 소심, 세엽 남매의 부탁을 받고 ‘난(蘭)’에 얽힌 비밀스런 세계로 발을 내딛게 된다. 남매의 아버지 류포의 춘란연구소 소장은 생후 3개월에 독일로 입양된 인물로 세계적인 원예학자가 된 뒤 20여 년 전 한국으로 돌아왔다. 국산 춘란의 향기가 미미한 것을 안타까워하던 그는 생모에 대한 그리움으로 춘란에 향기를 입히는 일에 전념하다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서홍화는 소심, 세엽 남매와 함께 류 소장의 마지막 동선을 뒤쫓고 그가 사망하기 전날 만났던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그러는 과정에서 서홍화는 류 소장이 죽기 전 되짚어가던 장소들이 모두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김홍도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건에 얽힌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장된다. 서홍화는 류 소장의 금고에서 발견된 일기와 오래된 아기 옷에 수놓인 난초 문양을 단서로 세엽과 함께 독일 뮌헨 근교의 수도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이 발견하게 되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감추어져 있던 그림 「난향을 맡는 소녀」의 청아하고도 은은한 비밀이다.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
현실문화 / 페리 앤더슨 지음, 유재건.한정숙 옮김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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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문화소설,일반페리 앤더슨 지음, 유재건.한정숙 옮김
페리 앤더슨의 서양비교사 2부작, 40주년 기념 한국어판 완역본.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인 페리 앤더슨은 1974년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과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를 출간하며 고대에서부터 근대 자본주의까지 이어지는 유럽사를 새롭게 정리했다. 이 두 권의 책은 지난 40년 동안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역사학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국가에 초점을 맞추어 동·서유럽을 망라해 2천 년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기존 연구 성과들까지 비평하는 이 방대한 연구는 지금까지도 비견할 만한 작업이 손에 꼽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이번에 현실문화에서 새롭게 출간되는 한국어판은 2013년 영국의 버소(Verso) 출판사에서 발행한 40주년 기념판을 바탕으로 번역을 개정했다. 오역과 오류를 최대한 덜어내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기 위해 문체와 표기법을 정돈했으며, 독자의 이해와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컬러 도판을 추가해 서양사 전체를 한눈에 스케치할 수 있도록 했다.서문 제1부 고전고대 제1장 노예제 생산양식 제2장 그리스 제3장 헬레니즘 세계 제4장 로마 제2부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 제1장 게르만적 배경 제2장 게르만족의 침입 제3장 종합을 향하여 제3부 서유럽 제1장 봉건적 생산양식 제2장 사회구성들의 유형론 제3장 북유럽 제4장 봉건제의 역동성 제5장 봉건제의 전반적 위기 제4부 동유럽 제1장 엘베 강 동쪽 제2장 유목민의 제동 제3장 발전의 유형 제4장 동유럽에서의 위기 제5장 다뉴브 강 남쪽 옮긴이 후기 1990년판 옮긴이 후기 2014년판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페리 앤더슨의 서양비교사 2부작, 40주년 기념 한국어판 완역본 출간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과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 동시 출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인 페리 앤더슨은 1974년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과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를 출간하며 고대에서부터 근대 자본주의까지 이어지는 유럽사를 새롭게 정리했다. 이 두 권의 책은 지난 40년 동안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역사학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국가에 초점을 맞추어 동.서유럽을 망라해 2천 년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기존 연구 성과들까지 비평하는 이 방대한 연구는 지금까지도 비견할 만한 작업이 손에 꼽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이번에 현실문화에서 새롭게 출간되는 한국어판은 2013년 영국의 버소(Verso) 출판사에서 발행한 40주년 기념판을 바탕으로 번역을 개정했다. 오역과 오류를 최대한 덜어내고 문체와 표기법을 정돈했으며, 또한 독자의 이해와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컬러 도판을 추가해 서양사 전체를 한눈에 스케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에는 이전의 한국어판본에서는 실려 있지 않았던 논문인 ‘아시아적 생산양식’을 새롭게 번역해 명실상부한 완역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페리 앤더슨이 밝히는 봉건제와 자본주의 탄생의 비밀 저자 페리 앤더슨은 고대에서 근대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유럽 사회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해석하려는 지적 구상 아래 칼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를 비롯한 많은 사회과학의 거인들이 규명하고자 했던 문제, 즉 왜 자본주의가 서유럽에서 출현했는가 하는 문제를 해명하고자 한다. 이 같은 구상에서 고대에서 봉건제 말기까지 유럽사의 전개를 살핀 것이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이고, 봉건제에서 근대사회로의 전환을 살핀 것이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이다. 앤더슨은 이 책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에서 기원전 5~6세기 고전고대로부터 15세기 말엽 봉건제 말기까지 유럽과 비유럽, 유럽의 각 지역별 역사적 발전 경로를 추적한다. 이 책에서 그의 관심은 서유럽에서만 온전한 봉건제가 출현한 이유이며, 반대로 왜 동유럽과 그 외 지역에서는 서유럽과 같은 봉건제가 출현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앤더슨은 서유럽 봉건제가 고전고대적 생산양식(그리스.로마의 노예제적 생산양식)과 게르만적 생산양식(평등주의적 성격을 가진 부족제적 공동체적 생산양식)의 종합(Synthesis)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이는 제국적 사회와 만족(蠻族, 제국 역외 민족) 사회의 생산양식의 격렬한 충돌과 융합의 산물이며 서유럽에서만 나타났던 특수한 역사적 경험이다. 서유럽의 경험과 달리 동유럽 사회는 고전고대를 경험하지 않은 채 부족제적 관계에서 출발하여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 과정에서 서유럽 사회와 접촉하거나(보헤미아, 헝가리, 폴란드 등) 고전고대의 대체물인 비잔티움 제국과 접촉하면서(러시아) 봉건제와 유사하면서도 동일하지는 않은 관계를 형성했다. 이런 선행한 역사적 경험이 절대주의 국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다시 중대한 차이를 낳게 되는데,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에서 시작된 서유럽적 발전 양상과 동유럽적 발전 양상의 구분은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에서도 서유럽적 절대주의 국가 유형과 동유럽적 절대주의 국가 유형의 구분으로 이어진다. ▶마르크스의 눈으로 서양사를 꿰뚫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좌파 잡지로 손꼽히는 <뉴레프트리뷰>의 편집을 오랫동안 맡아온 저자는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 두 권의 저작에서 마르크스주의 역사적 유물론의 관점에서 서양사를 정리했다. 그러나 이 두 권의 저작에서 보이는 그의 지적 태도는 매우 유연하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사적 유물론에 입각해 논의를 전개하면서도 마르크스나 엥겔스의 저작에 결코 교
변신
책만드는집 / 프란츠 카프카 지음, 송소민 옮김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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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드는집소설,일반프란츠 카프카 지음, 송소민 옮김
20세기 대표적인 독일어권 소설가인 프란츠 카프카의 주옥같은 단편만을 모은 책만드는집의 <카프카 단편선>이 개정판 <변신>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인간의 부조리와 인간 존재의 불안 등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작품 속에서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한 그는 프랑스의 작가 장 폴 사르트르와 알베르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그런 한편, 카프카는 어딘가 소통 불가능하고, 베일에 싸인 듯하며 부조리한 느낌을 주는 '카프카적이다(kafkaesque)'라는 단어를 사전에 등재시킬 정도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 왔는데, 이러한 카프카의 문학 경향은 카프카를 유럽 문학과는 동떨어진 작가로 구분 짓게 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변신 선고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화부 시골 의사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의 주옥같은 단편들 20세기 대표적인 독일어권 소설가인 프란츠 카프카의 주옥같은 단편만을 모은 책만드는집의 『카프카 단편선』이 개정판 『변신』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인간의 부조리와 인간 존재의 불안 등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작품 속에서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한 그는 프랑스의 작가 장 폴 사르트르와 알베르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그런 한편, 카프카는 어딘가 소통 불가능하고, 베일에 싸인 듯하며 부조리한 느낌을 주는 ‘카프카적이다(kafkaesque)’라는 단어를 사전에 등재시킬 정도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 왔는데, 이러한 카프카의 문학 경향은 카프카를 유럽 문학과는 동떨어진 작가로 구분 짓게 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밀란 쿤데라는 특히 그런 구분을 만들어놓은 주인공이 카프카의 절친한 친구인 막스 브로트라고 고발하고 있는데, 어쨌거나 브로트가 카프카의 유언을 받들어 그의 작품을 그대로 소각해버렸다면 오늘날 우리가 카프카의 명작들을 만나볼 기회가 없었을 테니, 그의 공을 그런 식으로 깎아내릴 수는 없을 것 같다. _대표작 「변신」 부모님과 여동생을 부양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선량한 가장 그레고르는 어느 날 아침 깨어났을 때 자신이 한 마리의 벌레로 변해 있음을 발견한다. 갈색의 둥그런 배와 힘없이 버둥대는 수많은 다리를 보며, 자신에게 일어난 사태를 직감한 그레고르는 잠시나마 자신이 시간이 지나면 인간적인 삶으로 회귀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지만, 그 희망은 곧 절망으로 바뀌어간다. 한편, 이 사태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가족도 마찬가지여서, 그의 부모는 그레고르를 끔찍해하지만, 여동생만은 그레고르의 변신에도 불구하고 그를 한 사람의 인간이자 자신의 가족으로서 받아들여 돌보기 시작한다. 그러나 집안의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그레고르가 더 이상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가족들은 나름의 살 궁리를 찾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고, 가족들에게 각자 돈벌이가 생기면서 그레고르는 차츰 그들에게 짐이 되는데……. 「변신」에서는 한 집안의 든든한 가장이자 기둥이었던 한 인물이 경제적 기능을 상실함으로써 가족들로부터 점점 소외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란 그 자체의 존재만으로 결합을 충족시킬 수는 없는 것인가, 어떤 ‘조건’이 부합되어야만 성립되는 것인가 하는 물음말이다. 한때 그렇게도 사랑하고 감사했던 아들이자 오빠였던 그를, 다른 모습으로서는 인정할 수 없어 끝내는 부인하고 만 부모와 여동생이었다. 그레고르의 희생에 대한 그 감사와 사랑도 차츰 습관화되면서 그러한 감정을 점점 잊어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경제적 가장의 자리를 잃게 되자 남은 가족이 그 자리를 채움으로써 그레고르의 실존적 위치는 사라지고 말았다. 현대 문명 속에서 자기 존재의 의의를 잃어버린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벌레로 형상화한 점에서 표현주의적 소설이며, 실존의 문제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실존주의 소설로 간주되기도 하는, 카프카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외에도 「선고」,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화부」, 「시골 의사」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그는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이 이상하게 생각되지는 않았다. 이토록 가는 다리로 지금까지 움직일 수 있었다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한편 비교적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온몸이 아팠지만, 그 아픔마저 서서히 약해지다가 완전히 사라질 것 같았다. 등에 박혀 썩은 사과와 그 주변의 곪은 부분에 얇게 먼지가 덮여 있었는데, 거의 느낌이 없었다. 그는 가족들을 다시 감동과 사랑의 마음으로 돌이켜 생각했다. 자신이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은 여동생보다 그가 더 확고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상태로 그는 시계탑의 종이 새벽 세 시를 칠 때까지 공허하고도 평화로운 생각에 잠겨 있었다. 창밖으로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는 것도 아직 느낄 수 있었다. 그런 후에 그의 머리가 저도 모르게 푹 수그러졌다. 그리고 콧구멍에서 마지막 숨이 약하게 새어 나왔다.-「변신」 중에서
모두를 위한 루터
비아토르 / 한스 슈바르츠 (지은이), 최주훈 (옮긴이) / 2025.10.29
23,000

비아토르소설,일반한스 슈바르츠 (지은이), 최주훈 (옮긴이)
부패한 중세 교회를 향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개혁을 외치며 서양 문명 전반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마르틴 루터는 인간이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이신칭의’의 진리를 회복했고,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대중이 신앙의 근원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근대 독일어의 표준이 형성되고, 교육의 보편화, 특히 여성 교육의 확대가 촉진되었다. 직업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해하는 ‘직업 소명론’은 근대 시민윤리와 프로이센식 공무원 정신의 토대가 되었다. 루터의 개혁은 가톨릭교회에도 자극을 주어 트리엔트 공의회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교회 내 개혁과 성경 중심의 신앙 회복을 이끌었다. 나아가 그의 사상은 신앙의 자유, 개인의 책임, 평신도의 존엄을 강화하며 서양 근대정신의 한 축을 이루었다. 저자는 역사와 종교개혁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루터가 전 세계에 얼마나 깊고 넓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낸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들어가는 글 1 신앙의 기본 원리 2 세계를 향한 개혁 3 ‘오직 은혜로’: 루터파를 넘어 4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 5 복음은 율법이 아니다 6 하나님의 두 통치 7 모두를 위한 교육 8 소명은 사제만의 것이 아니다 9 소통의 정석 10 약탈적 자본주의에 반대하며 11 과학에 열려 있는 기독교 신앙 12 점성술은 미래를 보여 주지 않는다 13 그리스도인의 결혼 14 행복한 예배 15 마르틴 루터: 이단인가, 성인인가, 개혁자인가? 참고 문헌 약어표 주 마르틴 루터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지난 500년 동안 서구 사회와 역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마르틴 루터, 종교의 영역을 넘어 당시 유럽의 사회, 경제, 문화(교육, 음악, 인쇄 등) 전반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심대했는지를 조명한 책. 루터는 인간이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이신칭의’의 진리를 회복했고,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대중이 신앙의 근원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근대 독일어의 표준이 형성되고, 교육의 보편화, 특히 여성 교육의 확대가 촉진되었다. 직업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해하는 ‘직업 소명론’은 근대 시민윤리와 프로이센식 공무원 정신의 토대가 되었다. 루터의 개혁은 가톨릭교회에도 자극을 주어 트리엔트 공의회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교회 내 개혁과 성경 중심의 신앙 회복을 이끌었다. 나아가 그의 사상은 신앙의 자유, 개인의 책임, 평신도의 존엄을 강화하며 서양 근대정신의 한 축을 이루었다. 저자는 역사와 종교개혁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루터가 전 세계에 얼마나 깊고 넓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저자는 또 한편으로, 종교개혁이 전 세계 기독 교회를 연결하고 화합과 화해를 상징한다는 것을 애써 보여 주고자 한다. 16세기에는 교리와 교파로 서로를 가르고 구분하는 것이 화두였다면, 500년이 지난 오늘날 교회의 관심은 교리적 한계를 넘고 서로의 간격을 좁히는 데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역사를 과거사로 간단히 처리하자거나 애써 외면하자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맥락을 고려하여 과거를 냉정히 바라보고 그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적절하고 유효한지를 묻는다. 20세기 들어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로마가톨릭교회와 루터교회의 심도 있는 대화를 바탕으로 “칭의론의 기본 진리에 대한 합의”에 이른 것이 그 대표적 사례다. “루터는 누구였으며, 왜 루터파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중요할까?” 저자 스스로 던진 이 질문에 답하며 마르틴 루터를 “그는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규모의 신학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바울과 아우구스티누스의 전통에 서 있던 그리스도인으로, 이 전통 안에서 온 우주의 창조주인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신 값없는 은총을 새롭게 빛나게 했다”고 소개하면서 “마르틴 루터는 무엇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모범이다”라는 말로 이 책을 끝맺는다.한국 개신교 신자 대부분이 장로교 신자인데 왜 한국 사람들이 마르틴 루터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장로교는 종교개혁의 개혁파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1529년 마르부르크 종교 대화에서 개혁파의 훌드리히 츠빙글리와 루터는 15개 항목 중 14개에 동의할 정도로 신학적으로 가까웠다. 하지만 루터의 영향은 장로교의 토대를 닦은 장 칼뱅에게서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칼뱅은 루터를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그를 ‘교회의 가장 훌륭한 목자’라 부르며 깊이 존경했다. 칼뱅이 개혁파 예배에 시편 찬송가를 도입한 것도 루터의 아이디어를 빌려온 것이다. _“한국어판 서문”에서 모든 교파는 복음을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다르다. 서방교회 전통에 속한 로마가톨릭 교회와 루터교회는 모두 라틴어 문화권에서 시작되었기에 법적 개념을 중시하는 공통점이 있다. 서방교회는 전통적으로 교회법을 중요하게 여기고, 루터교회도 칭의론에서 법정의 요소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유사성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이런 표면적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두 교회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상이하다. 로마가톨릭 신자들은 교회 전통을 따르며 교황의 판단을 최종권위로 받아들이는 반면, 루터교회 신자들은 인간의 노력과 무관하게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모든 것의 중심에 둔다. _“1. 신앙의 기본 원리”에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쾨니히스베르크를 떠나지 않고도 큰 영향을 미친 것처럼, 루터도 제한된 지역에서 활동했지만 그의 사상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이렇게 된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프리드리히 선제후가 설립한 비텐베르크 대학이 신성로마제국 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으로 급부상한 것도 연관이 있다. 루터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비텐베르크 대학은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문의 전당으로 발전했다. 교수로서 루터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고, 당대 주요 인사들과 서신을 교환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_“2. 세계를 향한 개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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