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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쿠라 군은 어렵다 3
㈜소미미디어 / 사브릭 (지은이), 이치죠 마사히데 (원작), 함경미 (옮긴이) / 2023.05.18
6,000원 ⟶ 5,4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사브릭 (지은이), 이치죠 마사히데 (원작), 함경미 (옮긴이)
구약서론 1
크리스천다이제스트(크리스챤다이제스트) / 롤란드 해리슨 지음, 류호준 옮김 / 2007.03.15
20,000원 ⟶ 18,000원(10% off)

크리스천다이제스트(크리스챤다이제스트)소설,일반롤란드 해리슨 지음, 류호준 옮김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살림터 /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외 지음 / 2018.02.24
17,000원 ⟶ 15,300원(10% off)

살림터소설,일반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외 지음
진보교육의 방향성을 누가, 어떤 기준에서 정할 것인가? 진보주의 교육의 기표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다른 기의를 뜻하므로 그것의 개념적 원류와 변화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것을 스웨덴, 독일, 덴마크,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의 진보주의 교육운동에서 찾고자 하였다.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을 통해 우리의 혁신교육 및 혁신학교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은 결국 실천과 연관된 행동이며,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장기적 전망의 구상과 함께 구체적 각론의 제시이다. 이제 혁신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변혁교육의 원리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변혁교육은 학교의 변혁과 사회의 변혁이 맞물려야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중대한 과업을 위해 구체적 공간과 진지를 마련하고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머리말 1장 서구 진보주의 교육이론의 동향과 한국 혁신교육의 전망 / 심성보 1. 진보주의 교육에 대한 개념 규정의 어려움 2. 진보주의 교육운동의 다양한 흐름 3. 진보주의 교육운동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출발 4. 우리나라 진보주의 교육운동과 혁신교육의 향후 과제 2장 스웨덴에서의 진보주의 교육: 종합학교 개혁 이전과 이후의 전개 / 이윤미 1. 진보주의 교육과 스웨덴 2. 20세기 초 진보주의 교육의 국제적 흐름과 스웨덴 3. 종합학교 개혁 이전의 전개 4. 종합학교 개혁 이후의 전개 5. 스웨덴 교육체제의 특장과 시사점 3장 독일의 개혁교육학: 영원한 교육개혁운동 / 정기섭 1. 개혁교육학 2. 1945년 이후부터 1990년 이전까지의 개혁교육학 3. 1990년 이후의 개혁교육학 4. 개혁교육학의 영향과 시사점 4장 덴마크의 공교육과 자유교육: 혁신교육과 대안교육을 위한 상상력 / 송순재.카를 크리스티안 에기디우스 1. 유기체로서의 덴마크 교육 2. 공교육의 역사, 기본 성격 및 유형 3. 자유교육의 역사, 기본 성격 및 유형 4. 맺는말: 고형적 틀에서 부드러운 틀로 5장 프랑스 진보교육과 현대학교운동 / 김세희 1. 들어가며 2. 진보와 진보교육 3. ‘에뒤카시옹 누벨’과 교육개혁 4. 현대학교운동 6장 영국 진보교육의 동향: 우리 교육에의 시사점 / 이병곤 1. 진보, 그 잡기 힘든 무정형의 개념 2. 정치적 배경 및 진보주의 교육과 연관된 사건들 3. 영국 진보교육의 동향 4. 진보주의 교육의 원리와 비판 5. 결론 7장 오늘날 미국에서 ‘진보주의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남아 있는가? / 성열관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오늘날의 진보주의 학교개혁과 교육이론 4. 진보주의 교육에 대한 비판과 공격 5. 논의 및 결론 8장 일본의 공교육 개혁과 진보교육의 전개 / 이명실 1. 진보교육의 위기 2. 1980년 이전의 신교육운동 3. 1980년대 이후 공교육 개혁 4. 공교육 개혁의 특징과 한계 5. 진보적 교육 실천의 사례들진보주의 교육이라는 세계 교육사의 오래된 질문에 답하다 우리나라 혁신교육의 방향에 대한 새로운 전망!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은 실천적인 교육 이념과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온 대표적인 교육학자들의 세계 진보주의 교육에 대한 연구서이다. 저자들은 세계 진보주의 교육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우리의 혁신교육과 혁신학교의 방향성을 찾고자 한다. 진보주의 교육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 혁신학교운동이 활성화되면서 혁신교육이란 무엇이고, 혁신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졌다. 이것은 ‘진보주의 교육’이라는 세계 교육사의 오래된 질문과도 통해 있다. 그렇다면 진보주의 교육이란 무엇인가. “‘진보주의 교육’에 대해 하나의 정답을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대체로 ‘진보주의 교육(progressive education)’은 ‘전통적 교육(traditional education)’, 즉 교과서의 문자를 기억하기만 하는 암기식 수업, 보수적 가치에 바탕을 둔 교육 내용,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하지 않은 학습 등을 벗어나고자 하는 ‘새로운 교육(new education)’의 흐름이라고 규정해볼 수 있다.” 또한 진보주의 교육의 방향성은 누가, 어떤 기준에서 정할 것인가? 진보주의 교육의 기표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다른 기의를 뜻하므로 그것의 개념적 원류와 변화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저자들은 이것을 스웨덴, 독일, 덴마크,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의 진보주의 교육운동에서 찾고자 하였다.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진보주의 교육의 개념적 원류를 찾고자 한 심성보는 아동 중심 진보주의 교육과 사회 중심 진보주의 교육의 공존을 모색한다. 그는 진보주의 교육이란 이름으로 포괄할 수 있는 교육은 진보적 지향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선 동일하지만, 주어진 시대의 진보적 가치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띠고 있고,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비판을 받으면서 새로운 교육 실천 및 운동으로 진화·발전해간다고 본다. 이윤미는 스웨덴의 진보주의 교육을 교육의 목표 변화, 삶과 연관된 교육과정, 학생의 발달 적합성,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는 학습자의 자기교육 등이 중시되었으며 활동을 통한 학습을 중심으로 교수와 학습활동이 조직되는 것에서 찾았다. 정기섭은 독일의 개혁교육학에서 진보주의 교육의 이념을 찾아냈는데, ‘개혁’이란 기존의 학교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도되는 ‘새로움’ 또는 ‘대안’이고, 이것은 서적 중심, 교사 중심이 아닌 생활과 분리되지 않는 교육, 아동(학생) 중심의 교육임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개혁교육학의 정신이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음에 주목한다. 송순재와 카를 크리스티안 에기디우스는 공교육과 자유교육 간의 긴장과 협력적 관계 속에서 전개되어온 덴마크 학교들은 세계 교육 지형도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 정도의 독특한 진보적 체제와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 성격은 다양성, 개방성, 유연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대안교육의 선구적 형태임은 물론, 공교육의 내적 혁신을 자극할 수 있는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김세희는 프랑스의 진보교육이 누적적으로 발전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어떤 이론이나 방법이 유행처럼 번졌다 사라지거나 ‘진보적’ 학교를 세우는 방식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아동 중심 교육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다양한 형태로 확장시키거나 깊게 뿌리를 내려가는 형태로 발전해왔다는 뜻이다. 성열관은 오늘날 미국에서 누가 또는 어떤 집단이 진보주의 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계승하고 있는가 물으며, 테드 사이저, 드보라 마이어, 알피 콘, 넬 나딩스, 마이클 애플 등의 이론과 실천을 살펴본다. 그리고 “새로운 진보의 계단을 놓기 원하는 진보주의 교육자들은 ‘사회정의, 불평등 조건의 개혁, 재분배, 인정, 정서적 평등, 협력, 스스로 생각하는 힘, 훼손된 권리의 옹호’ 등의 키워드로 새로운 민주주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들을 만들어놓아야 할 것이다”라는 과제를 제시한다. 이병곤은 영국 진보주의 교육의 분수령을 1967년 영국 정부가 플라우든 보고서를 발표함으로써 아동중심주의 교육 방식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학교현장에서 이 보고서에 담긴 교육 이념을 실천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고 보는데, 그는 한국적 상황에서 진보주의는 루소와 듀이, 닐로 이어져 내려온 낭만주의적 진보주의에 더하여 근원적 사회변혁을 꿈꾸는 혁신적 진보주의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명실은 일본에서 진행되었던 진보적 교육 실천의 흐름을 1980년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그것이 가진 특징과 한계를 논의한다. 학습자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구호 아래 이루어지는 교육개혁이 모두 진보교육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드러내는 한편, 대안교육의 형태로 전개되는 진보적 교육 실천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교육의 장기적 전망과 구체적 각론 제시를 위하여 저자들은 이 책의 결과물인 다른 나라들의 연구 및 실천 사례들이 우리나라 혁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좋은 교훈이 되기를 기대한다. “교육은 결국 실천과 연관된 행동이며,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장기적 전망의 구상과 함께 구체적 각론의 제시이다. 이제 혁신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변혁교육의 원리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변혁교육은 학교의 변혁과 사회의 변혁이 맞물려야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중대한 과업을 위해 구체적 공간과 진지를 마련하고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KOREA 국향부론
생각나눔(기획실크) / 오남현 (지은이) / 2019.11.30
15,000원 ⟶ 13,500원(10% off)

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오남현 (지은이)
5천 년간 항구적으로 이어온 우리의 보배인 자랑스러운 리더십과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장대히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분석하고, 앞서가는 지도자가 되는 데 필요한 자세를 독자들에게 상세히 언급하여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준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한 과학 기술 발전만이 대한민국의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국(서방)과 최우선적 협력과 교역, 우방국으로 항구적으로 발전 지속해 나가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두루 이해하고 크게 성공하는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읽어 보길 추천한다. 나라를 경영해 나가는 정치가 및 행정가에게 국가와 지방을 이해하는 특별한 지침서로서 살아있는 지식을 제공해 줄 것이며,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매우 유용한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다.제1부 국가 미래학, 미래 세상과 대응 제1장 ― 도래하는 세상의 미래 1. 한국 학생, 하루 10시간 이상 쓸데없는 지식 위해 낭비 2. 1년에 0.5년 수명 증가, 중국·인도 주목 3. 오프라인의 대명사, 8:2 파레토 법칙, 통하지 않음 4. 1/10 가격의 양질물건이 제공되고 한 사람과 70~80년을 살기 어려울 시대 옴 5. 미래의 행복은 성취주의 행복 34 6. 해야 할 일을 구분하는 지혜, 지금 당장 실천 제2장 ― 다가올 세계 경제 운명을 말하다 1. 금융허브가 가고 라이프 스타일 허브시대 2. 암시장이 금융시장 전체 위협 3. 자본주의 국가위기 도래 4. 개도국의 운명, 대부분 경제 식민지로 전락 5. 중국, 강력하지만 짧은 중국 시대로 마감 6. 경제 공동체로서 유럽연합 마감 7. 미국, 세계의 세일즈맨 시대 지배 8. 세계 경제 날게 하려면… 정치체계 변화가 제3장 ― 경제전쟁 시대, 미국과 중국 전략, 우리 미래와 대응 1. 군사전쟁보다 더 무서운 경제전쟁 시대 도래 2. 미국 고민, 중국의 세계 대국 부상에 따른 통제 어려움 3. 미국, 세계 경제 그랜드슬램 경영 4. 중국, 청나라와 같은 아시아 경제 패권 차지 야욕 5. 美?中간 무역전쟁의 막이 올랐다. 6. 우리 경제, 외국 투기장으로 변절 우려 7. 韓?日간 무역전쟁 전개 8. 고립무원에 빠진 우량산업 9. 과학 기술을 근간으로 경제 성장 주력 10. 자립기반 둔 농업 정책 제4장 ― 클라우드(Cloud) 혁신과 미래 세상 1. 대변혁의 창조 창, 클라우드 혁명 2. 신세계를 여는 클라우드(Cloud) 혁신과 미래 3. 시장 석권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 4. 차별화된 포인트 전략 추진 제5장 ― 다문화 사회와 공정 사회 1. 세상을 여는 나침판, 다문화 사회 2. 한국 사회의 신주류 등장 움직임 3. 다 함께 보듬자! 4. 온고지신, 비정상의 정상화 5. 우리 사회의 독버섯, 비정상 6. 제자리로 돌려놔야 제2부 국가 혁신론, 대한민국 운영의 길 제1장 ― 미래 飛上의 리더십을 말하다 1. 위대한 리더십 부재 2. 천년 로마 제국 비결 3. 유비와 칭기즈칸 리더십 4. 미국의 리더십 5. 알렉산더 대왕와 초패왕 항우의 리더십 6. 시사점 제2장 ― 위대한 대한민국의 리더십과 혼 불 1. 신라 천 년 제국의 비결 2. 유불선에 바탕을 둔 화랑정신 3. 민주성과 개방성 4. 민에 의한 덕치 정치 5. 자기 절제와 쉼없는 수련 공부 6. 호국 정신과 새마을 운동 제3장 ― 총보다 더 강력한 무기, 시각적 리더십 1. 옷은 총보다 강력한 무기 2. 시각 디자인, 사람 외모와 같다 3. 이미지 메이킹이 지배한 시대 도래 4. 비주얼 리얼리티 코디네이션으로 최적 상황 연출 5. 어떻게 해야 하나(토탈 코디네이션) 제4장 ― 조용필의 젊은 오빠 비결과 젊은 대한민국 1.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 조용필 2. 열린 사고로 소통, 유연성이 비결 3. 송해 오빠와 100세 장수 시대 도래 4. 젊은 사람과 생각 공유, 소통, 젊은 정책 필수 5. 젊은 대한민국을 위한 앞으로 과제 제5장 ― 미래 행정, 경제 논리로 풀다 1. 부의 원천은 아이디어 2. 경제 성장만이 취업 보장 3. 승패는 첫인상에 좌우 4. 손목시계와 정확한 업무 지시 5.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6. 무의미한 일에 가치를 두지 않음 7. 정보의 중요성 8. 엄격 처벌 필요 9. 간결하고 단순한 것이 답 제6장 ― 정부 운영의 적, 냉소주의 박멸 1. 변화와 혁신의 적, 냉소주의 2. 냉소주의는 조직을 좀먹게 한다 3. 공유하는 조직 문화 조성 4. 자율권 부여 5. 확산 차단을 위한 사전 관리 철저 제7장 ― 정부 운영의 윤활유, 기분 좋은 소통 1. 사람 간의 신뢰 구축과 위기 극복의 핵심 2. 후진적 폐쇄 문화에 닫혀 있는 소통 마인드 3. 수평적 마인드로 상호 존중 제8장 ― 막힌 칸막이벽을 허물자! 1. 병풍처럼 쳐 있는 칸막이벽 2. 중앙과 지방 간의 칸막이벽을 허물어야 3. 세대 간 칸막이벽을 허물어야 4. 조직 부서 간의 칸막이벽을 허물어야 5. 칸막이벽 철거는 성숙한 사회 발전의 길 제9장 ― 영호남 지역 감정을 살펴보다 1. 그 연원, 어디서 나왔나? 2. 역사적 고증을 통해 살펴보다 3. 지나친 경쟁심 결과,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제3부 국부론, 대한민국 신산업 정책의 길 제1장 ― 덫에 채여 있는 코리아산업, 탈출 방법 1. 신 리스크에 시달리는 코리아 2. 딜레마에 빠져있는 한국 산업 3. 제품의 질로 승부 4. 세계시장 변화에 대응한 종합대책 추진 제2장 ― 미래 혁신을 불러올 오감(五感) 인식 기술 1. 급속히 퍼져나가는 인식 기술 2. 오감인식 기술이 불러올 혁신과 미래 3. 융·복합화를 통한 신기술 개척 4. 유망기업 발굴, 집중 투자 제3장 ― 한류 열풍의 성공 요인과 코리아 국격 1. 세계 문화의 변방에서 중심지로 가치 부여 2. 문화적 가치를 내재한 글로벌에 비주얼 반영 3. 기본기에 바탕, 장기적인 관점에 대응 4. 한류 산업화에 접목 연결 제4장 ― 안티에이징, 저녁 노을을 젊은 태양으로 만들기 1. 의료 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안티에이징 2. 급격하게 부상한 안티에이징, 의료 분야가 핵심 3. 의료와 연계하여 집중 투자와 인프라 확충 제5장 ― 베이비붐 세대·실버세대, 골드세대로 탄생 1. 베이비붐 시대 도래 2. 똑똑하고 세련된 베이비붐 세대·실버 세대 3. 자존심을 살리는 서비스 위주 프로그램 마련 4. 건강, 뷰티 등에 관심을 두어야 제6장 ― 문화 대국론과 문화 융성 1. 문화 융성은 신성장 엔진 2. 문화 대국론 3. 문화 융성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4. 국민과 함께 문화 융성 정책 추진 제7장 ― 저출산, 풀어내기 1. 10년 동안 140조 투입, 출산율 0.98명 2. 고용 불안, 과도한 사교육비 등 그 원인 3. 돈에 의존한 전통적 지원이 주류 4. 출산장려금에 대한 재검토 5. 평등한 권리와 의무 추구 6. 이주민 수용 및 다문화 출산 프로그램 마련 7. 미혼 여성 출산의 적극 수용 8. 국제 인재 유치 정책 마련 추진 9. 한국형 출산 정책 모델 마련 추진 제4부 향부론, 대한민국 신지방 경영의 길 제1장 ― 목민관의 아침 1. 지방 자치와 목민관 2. 제자리를 지키는 민초 3. 천리의 원천을 가져야 제2장 ― 지역 균형 개발은 국가 경쟁력 원천 1. 국가 경쟁력 약화는 국토 기형적 성장 2. 수도권과 지방 간 대립 격화 3. 내국적 세계화가 관건 4. 지방 주도권 확보 및 지방 인재 양성 5. 신성장 산업 발굴 및 과감한 규제 개혁 6. 특별 지방 행정관서 지방 이양 제3장 ― 지역 산업 발전, 그 해법을 찾다 1. 무엇이 문제인가? 2. 지역 산업의 핵심, 고용 증대 3. 고도 지식 산업과 전통 산업 혼재 4. 수도권과 지방과의 격차가 크다 5. 차별화된 산업 육성 및 배치 6. 일관성 있는 발전 정책 추진 제4장 ― 얽힌 갈등, 그 해결책을 말하다 1. 다양한 갈등 대두 2. 지역 혐오시설의 주범 3. 적절한 형평성 기준 없어 4. 과학적·객관적 기준 결여 5. 미래의 불확실성 6. 보상의 마련 7. 합리적 의사소통 및 조정 제도 마련 8. 양보라는 의식 필요 제5장 ― 새마을운동 세계화, 대륙을 건너 희망을 노래한다 1. 검은 대륙의 신한류 2. 물고기를 잡는 법 전수 3. 글로벌 새마을 지도자 육성 4. 새마을 리더 봉사단 해외 파견 5.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 사업(KMVP) 6. 국제 표준 모델 마련 시급 제5부 성공학, 자신 경영의 길 제1장 ― 행복한 직장, 어떻게 할 것인가? 1. 행복한 직장인 만족감, 긍정적 정서 유지 2. 자신에게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 3. 의식적으로 긍정 감성 유지 4.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 5. 행복의 주체, ‘나’라는 명확한 인식 중요 제2장 ― 이동, 배치에서의 수칙과 처세 능력 1. 3개월 안에 능력 입증 2. 이루고자 한다면 죽을 각오로 실천 3. 적극적으로 일하고 책임을 회피 말아야 4. 원칙과 믿음을 주는 리더가 되어야 5. 처음부터 최선을 다해야 제3장 ― 자기 성공의 르네상스 학 1. 실력, 실력을 갖추어야 2. 나의 역량은 무조건 회사에 맞추어야 3. 회사를 성장시키고 나의 성공을 이끄는 마인드 가져야 4. 잠재 역량 개발, 실력을 겸비하고 도전 의식 맥을 찾아 업무 추진, 유통기한 준수 5. 나만의 무기 개발 6. 실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음 제4장 ― 어떻게 해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가? 1.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 2.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 3. 긍정적인 자율성 부여가 핵심 4. 운명을 바꾸는 말의 힘 5. 한마디 말의 힘 제 5 장 ― 폭풍이 와야 무지개가 뜬다 1. 마음으로 다하라 2. 21일 법칙, 100번의 법칙, 10년 법칙 3. 밀물이 올 때에 배를 띄워라 4. 뇌 속에 이기는 패턴 입력 5. 하고자 하는 대로 그대로 이룬다 6. 팔자는 스스로 만드는 것 참고문헌 저자 학력 및 주요 실적『KOREA 국향부론』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국가 미래학, 미래 세상과 대응」에서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계의 미래를 바라보고, 변화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는 것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국가 혁신론, 대한민국 운영의 길」에서는 더 큰 대한민국, 더 웅장한 대한민국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기존에 전혀 다루지 않는 국가지도자의 리더십, 역동적인 청년 대한민국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부론, 대한민국 신산업 정책의 길」에서는 저성장에 머물고 있는 맥락에 의한 실제론 관점에서 접근하여 국민소득 6만 불 달성을 위해 미래 우리 산업이 나갈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향부론, 대한민국 신지방 경영의 길」에서는 성년기에 접어든 지방자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 길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지방의 현실을 직시하여 지방이 살쪄야 국가가 부강 한다는 논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공학, 자신 경영의 길」은 자신의 경영에서 비롯된다는 전제하에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은 주저하는 것이라고 하며 ‘적극성’, ‘진취성’, ‘행복성’,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KOREA 국향부론』은 대한민국 과거,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발전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 책이다. 분명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인터뷰 中 『KOREA 국향부론』 5천 년간 항구적으로 이어온 우리의 보배인 자랑스러운 리더십과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장대히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분석하고, 앞서가는 지도자가 되는 데 필요한 자세를 독자들에게 상세히 언급하여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준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한 과학 기술 발전만이 대한민국의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국(서방)과 최우선적 협력과 교역, 우방국으로 항구적으로 발전 지속해 나가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두루 이해하고 크게 성공하는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읽어 보길 추천한다. 나라를 경영해 나가는 정치가 및 행정가에게 국가와 지방을 이해하는 특별한 지침서로서 살아있는 지식을 제공해 줄 것이며,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매우 유용한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다.
따로국밥도 끝에는 말아서 먹는다
좋은땅 / 배상환 (지은이) /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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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배상환 (지은이)
문학의 여러 장르 중 음악과 가장 닮은 분야는 바로 ‘시’이다. 평생을 음악계에 몸담아 온 저자는 그동안 음악과 여러 칼럼으로 세상과 소통해 왔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이야기해 온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특별히 시의 형식에 담은 글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세상 전체가 음악으로 보인다. 음악평론가 배상환 저자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이 시집을 통해 음악인의 세계 속을 함께 걸어 보자.제1악장 - 〈음악저널〉 2016년 5~12월호 발톱을 깎으며 피아노 교향곡 모자르 음악학원 우리 그때 아침에 신문 대신 음악을 가을과 비올라 제발 ‘환희의 송가’는 부르지 말자 제2악장 - 〈음악저널〉 1991년 3~12월호 음악 없이 소리 없이 그렇게 살자 서울의 모차르트 난파 선생, 세레나데나 한 곡 따로국밥도 끝에는 말아서 먹는다 4인에 의한 형이상학적 묵시록 여름 여행 스트라디바리 커피 칸타타 모스크바 필을 만나기 위해선 비가 와야 한다 합창 교향곡 제3악장 - 음악시 그 누구 봄 첼로 켜는 소녀에게 막내아들의 연주 스프링 소나타 메시아 쌍쌍(Saint-Saens) 시 한국가요 합창곡의 밤 찬양은 연습이 없습니다 찬양은 사랑입니다 찬양 직전의 기도 제4악장 - 시 너무 큰 욕심 콤비네이션 피자 둘 파고다 공원 쿵짜라 쿵짜 개들이 사는 나라 파리 S O S 스승의 날 내 속에 혹은 당신 속에 고향 래핑 스톤 다시 나비가 되어 러빙 케어 초콜릿과 립스틱 방학동 박 씨의 꿈 제5악장 - 서사시(합창 대본) 황진이의 사랑 발문 이영조(작곡가,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배상환의 라스베가스 문화 활동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를 위하여 저자는 음악시란 “우리의 청각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과 또 그것을 표현하는 행위,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지는 음악 환경 전체를 소재로 쓴 시”라고 정의했다. 이 책에 실린 40여 편의 시와 글은 한마디로 음악과 한평생을 함께해 온 저자가 느껴왔던 음악 이야기를 시로서 풀어낸 것이다. 음악시집의 제목에 ‘따로국밥’이라는 단어가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는 예술의 경계를 나누려고 하는 세태를 비판하기 위한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 책에 소개된 시는 ‘끝에는 다 같이 말아먹는’ 따로국밥처럼 클래식, 한국음악, 대중음악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다. 이 책은 칼럼집과 에세이집을 주로 내 온 저자가 꽤 오랜만에 선보이는 시집이기도 하다. 음악에 관심은 많으나 감상이 어렵다거나 무엇부터 접해야 할지 모르겠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시 한편 한편에 함께 수록된 이야기들이 당신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예문으로 배우는 TOPIK 핵심단어 50일 완성 초급 : 몽골어 편
케이에스비퓨쳐 / 박대건, 소기르 어뜨겅두 (지은이) / 2021.09.06
18,000원 ⟶ 16,200원(10% off)

케이에스비퓨쳐소설,일반박대건, 소기르 어뜨겅두 (지은이)
국내외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TOPIK II(초급) 시험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어휘를 50일안에 익혀나갈 수 있다. 등장하는 어휘는 다년간 출제된 TOPIK 기출문제에서 등장하는 어휘를 기준으로 선정하였고 50일 동안 예문과 함께 학습하도록 하였으며, 하루에 30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1. 인사글 및 소개글 2. 이 책의 활용 방법 3. 일정표 4. 요일별 내용 - 외울 단어 - 어휘 활용 연습 - 어휘 암기 확인 - 어휘 활용 연습 정답 - 관용어 5. 색인[예문으로 배우는 TOPIK 핵심단어 50일 완성 (초급)1500단어 - 몽골어 편] 은 국내외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TOPIK I, II (초중급) 시험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어휘를 50일안에 익혀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만들었습니다. 등장하는 어휘는 다년간 출제된 TOPIK 기출문제에서 등장하는 어휘를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50일 동안 예문과 함께 학습하도록 하였으며, 하루에 20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몽골어 번역과 해설을 함께 두어서 어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매일 어휘를 학습한 후에 마지막에 퀴즈를 통하여 외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를 제공하여, 학습자의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TOPIK I, II 시험에 등장하는 핵심 어휘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선정하였습니다. - 몽골인 학습자를 위하여 몽골어 번역을 추가하였습니다. - 학습의 재미를 위하여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를 몽골어 번역으로 추가하였습니다. - 매일 외운 어휘를 복습하기 위하여 퀴즈를 추가하였습니다.
논바이너리 마더
오렌지디 / 크리스 맬컴 벨크 (지은이), 송섬별 (옮긴이) / 2023.05.01
17,500원 ⟶ 15,750원(10% off)

오렌지디소설,일반크리스 맬컴 벨크 (지은이), 송섬별 (옮긴이)
벨크는 태어날 때 의학적·법적으로 여성 성별을 지정받았으나 대부분의 세월을 남성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왔다. 남자 형제들과 함께 자라며 그들이 당연하게 가진 것들을 질투하고, 스포츠에 재능을 보이며, 누구보다 아버지에게 장남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모습은 사뭇 뚜렷한 남성 성 정체성을 지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학에서 만나 결혼한 배우자 애나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자, 그 과정을 함께하는 벨크의 심정은 복잡해진다. 고통스러운 출산을 대신해 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생모와 자녀만의 특별한 유대감을 누리고 싶다. 벨크는 남성으로의 트랜지션 결정을 미루고 분만센터로 향한다. 출산 호르몬 때문에 신체 변화를 맞이한 벨크는 몸과 함께 유동하는 마음, 매일 마주하는 사회의 정상성 강요에 고통스럽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녀들을 양육하며 터져 나오는 질문들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그는 글을 써 내려가며 자기다움을 찾아간다.기계 종이 위에 남은 말들 가슴의 역사 갓난아기를 사진에 담는 법 민사재판소에서 거침없는 삶 감사의 말 참고문헌★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책'★ ★하퍼스 바자 선정 '올해의 LGBT 도서’★ ★NPR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부모다움과 남녀 이분법에 신체로 저항하는 투지 있고 첨예한 퀴어 회고록 데뷔작 『논바이너리 마더』로 숱한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크리스 맬컴 벨크는 에세이스트이자 고등학교 교사로 배우자 애나, 네 아이와 함께 필라델피아에 산다. 퀴어 커플인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정자 기증을 받아 세 아이를 낳았고, 책을 출간한 이후 넷째를 낳았다. 벨크는 태어날 때 의학적·법적으로 여성 성별을 지정받았으나 대부분의 세월을 남성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왔다. 남자 형제들과 함께 자라며 그들이 당연하게 가진 것들을 질투하고, 스포츠에 재능을 보이며, 누구보다 아버지에게 장남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모습은 사뭇 뚜렷한 남성 성 정체성을 지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학에서 만나 결혼한 배우자 애나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자, 그 과정을 함께하는 벨크의 심정은 복잡해진다. 고통스러운 출산을 대신해 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생모와 자녀만의 특별한 유대감을 누리고 싶다. 벨크는 남성으로의 트랜지션 결정을 미루고 분만센터로 향한다. 출산 호르몬 때문에 신체 변화를 맞이한 벨크는 몸과 함께 유동하는 마음, 매일 마주하는 사회의 정상성 강요에 고통스럽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녀들을 양육하며 터져 나오는 질문들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그는 글을 써 내려가며 자기다움을 찾아간다. “우리 삶을 격려하는 다양성에 관한 탁월한 책이다. 이 책이 보여 주는 성별 규범을 넘어선 가족 유대에 감사하다.” -보그 W. G. 제발트의 소설처럼 흐릿한 사진과 행정 문서들을 가져와 기억과 텍스트와 이미지의 파편 사이 상호 작용을 쫓는 독특한 형식의 이 회고록은, 모두가 한 번쯤 겪는 사랑에 빠지거나, 가족을 재발견하는 삶의 혁명적인 순간을 포착한다. 사랑의 힘에 기반하여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은 ‘성 소수자’나 ‘부모’에게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 공감을 자아내며 읽는 이에게 울림을 준다. 작가의 출생과 어머니의 출생 기록, 나아가 배우자와 배우자 어머니의 탄생과 이민 기록, 그리고 작가 자녀들의 출생이 순서 없이 뒤섞여 있다. 작가는 직접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부모로 인정받지 못해 자녀를 입양하는 행정 절차를 갖는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어머니’라는 단어에 몸서리친다. 성장기 가정에서, 직장에서, 지역 사회에서 있는 그대로 존재하기 위해 투쟁해 왔는데, 이제는 부모로 인정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해 싸워야 한다. 이 ‘자연’스럽지 못한 사건들에서 파생된 개인적인 시각 자료에 유방절제술의 역사, 초음파 기기의 유래를 비롯한 역사적 정보를 콜라주 한다. 책을 옮긴 송섬별 번역가의 말처럼, “감정과 경험을 이어 붙인 조각보의 모양으로만 그 풍부함을 보여 줄 수 있는 삶도 있는” 것이다. 무엇이 자연스럽고, 무엇이 인위적이며,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가.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에 긴실한 투지 있는 한 가족 이야기가 하나의 답이 되어 줄 것이다.퀴어들도 아이를 가지지만 나 같은 사람이 임신한 모습을 나 역시 거의 본 적이 없다. _「기계」중에서 나는 이 임신의 모든 것이 수치심으로 뒤범벅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남성 임신이라는 수치심. 아기의 성별을 알고 싶어 한다는 수치심. 행복이 찾아올까? _「기계」중에서 나 같은 사람, 여성이 아닌 사람이 지난해 애나가 했던 그 행위를 해낼 수 있을까? 어머니가 했던 일을 할 수 있을까? _「기계」중에서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안나푸르나 / 권석하 (지은이) / 2024.03.26
23,000

안나푸르나소설,일반권석하 (지은이)
작가 권석하는 한국에서는 아득히 먼 곳 영국에서 40년을 넘게 살아왔다. 그의 삶을 이방인으로 명명함은 아주 당연하다. 낯설고 이질적인 풍경 속에서 그를 지탱하게 했던 힘은 어쩌면 나고 자란 고향이었다. 당연히 그는 오랫동안 살아왔던 한국인의 눈에 비치는 영국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 글은 한국의 언론 매체를 통해서 발표됐다. 외로운 재영 저널리스트의 나이도 고희를 넘겼다. 작가와 출판사는 이런 세월을 고려하여 작가의 영국·영국인 이야기 결정판을 만들기로 나섰으며, 그 첫 번째 편으로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를 출판한다. 이는 영국의 왕실, 정치, 경제, 역사, 사회, 문화, 예술을 체계적으로 분리 편집해서 독자의 편리를 제공하려는 출판사의 의도에 저자가 동의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40년이라면 어쩌면 아득한 시간이다. ‘가장 많이’는 아닐지라도, ‘가장 깊이’ 영국에서 한국인으로 살면서 느꼈던 저자의 경이와 비감이 공존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물리적 시간을 거슬러 영국의 빛과 그림자를 만날 수 있으며,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4 제1부 영국의 정치 1. 보수당 정권 ‘파업법’으로 노동조합에 정면 승부 11 2. 성추문으로 추락한 스타정치인이 속죄하는 법 20 3. 연봉 1500만원 지방의원이 즐거운 이유 29 4. 영국 정가 발칵 뒤집은 여성 내무장관의 갑질 사건 38 5. 영국에서 배우는 국회의원 증원의 조건 48 6. 유럽은 왜 코미디언 출신 괴짜 정치인에 환호하나 55 7. 유명인 밝힘증? 구찌 좌파? 그녀가 가는 곳에 스캔들이 있다 66 8. 한 재영교포가 한국 대선후보에게 제안하는 5가지 정책 75 9. 한국선 상상도 못할 일… 지방선거 개표장에서 벌어진 일들 84 10. 혜성처럼 나타나는 정치인은 없다 91 11. 풀뿌리 정치가 투명한 정당살림을 이끈다 100 12. 출범 750주년 맞은 영국 의회의 모든 것 105 제2부 영국의 총리 13. 처칠도 미투! 영국인들은 아직도 그와 함께 살고 있다 113 14. 역대 총리들의 사과…이 말이 역사를 만들었다 122 15. 존슨 총리 아웃시킨 보수당 성추문 사태 132 16. 혈세로 공관 회식? 영국 총리 공관에서는 어떤 일이… 139 17. 영국 지도자는 ‘말싸움’이 키운다…살벌한 의사당 풍경 146 18. 영국 지도자들의 아찔한 실언 퍼레이드 155 19.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는 작다 161 제3부 영국의 왕실 20. ‘썰렁유머’의 달인 필립공이 남긴 것 173 21. 굿바이 릴리벳! 여왕의 리더십에는 특별한 게 있었다 182 22. 불륜녀 딱지 뗀 카밀라, 어떻게 영국 민심을 돌렸나 191 23. 60년 동안 준비해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 200 24. 해리 왕자 부부에 분노한 영국인들이 걱정하는 것 209 25. 성군과 폭군의 경계를 넘나드는 처녀 여왕 219 26. 로열 베이비를 둘러싼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 230 제4부 영국의 언론 27. BBC 회장의 이례적 사과와 흔들리는 ‘100년 중립’ 241 28. 25년만에 밝혀진 다이애나 인터뷰의 진실 249 29. 언론자유 선택한 영국의 명예훼손법 256 30. 시청료 폐지 앞둔 ‘공룡’ BBC의 운명 267 31. 〈이코노미스트〉, 디지털 시대에도 질주하는 종이 잡지 275 제5부 브렉시트 32. “우린 다르다” 브렉시트 택한 영국인들의 불안감 285 33. 브렉시트 반대 100만 명 시위에 세 가지가 없었다 294 34. 브렉시트 시작, 영국·EU 이혼소송은 이제부터 300왕실의 권위는 굳건하여 사사로운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총리의 운명은 정책의 결과에 따라 언제든 바뀐다. 영국 왕실과 정치를 통해서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 며칠 전 저자를 만났는데, 미리 정하지도 않은 화제의 ‘런던 베이글’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저자는 ‘베이글’은 유럽에서 시작됐지만, 미국에서 자리 잡은 음식문화며, 실제 런던에서 ‘베이글’을 맛보기 힘들다 말했다. 평일에도 장사진 치는 대한민국의 ‘런던 베이글’에는 사실 ‘런던’은 장식에 불과하다. 하지만 ‘런던 베이글’이라는 단어에서 ‘베이글’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단어는 틀림없이 ‘런던’이 분명하다. ‘런던’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힘은 그렇게 실재한다. 서문에서 밝힌 한국 사람은 영국을 잘 모른다는 저자의 판단이 이 원고와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라는 책의 탄생이유다. 그리고 런던이란 나라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영국을 상징하는 왕실과 정치는 오랜 전통 속에서 민주주의를 꽃피운 인류의 중대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영국·영국인 이야기 결정판의 첫 소재로 ‘왕정과 정치’를 삼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 아닌 이유다. 영국 정치를 지탱하는 힘은 무엇인가? 영국의 여왕과 아들 그의 전처였던 다이애나 비, 그 아들 찰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영국인이 가지는 지대한 관심은 이해하기 힘든 과한 것이 분명하지만 거기에는 어떤 넘지 않는 선이 있다는 걸 이 책의 많은 왕가 이야기 속에서 읽을 수 있다. 이는 영국 정치인에 대한 질릴만한 가혹한 검증이나 결과에 대한 매서운 책임 추궁과 완전히 다르다. 국민에게 비난받지만, 될 수만 있다면 온몸을 불사르는 의원의 처우는 어떤가? 좁은 사무실에서 의원은 직접 운전을 하고, 매주 지역구에서 민원을 듣지 않는다면 재선이 불가한 선거 지형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만약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에게 이러한 예우가 주어진다면 자신에 분야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이토록 국회의원을 되고 싶어 할까? 이는 정치를 대하는 정치인의 기본적인 마음과 희생정신을 통해 드러난다. 그러한 정치 문화가 자리 잡는 데는 용기 있는 리더의 결단과 긴 시간이 필요했다. 국민의 신뢰는 그렇게 자리 잡은 것이다. 문제는 같으나 해결책은 다른 영국 사회의 쟁점들 오늘날 영국 사회 역시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놓여있다. 당장 EU와의 관계, 미국의 금리 정책이나, 곳곳의 국지전 영향으로 벌어지는 물류대란, 중동의 불안한 정세와 급락을 거듭하는 유가의 영향까지 영국 내의 정치적 순화 작용만으로 안정을 추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나 언론에서 연일 터지는 사건도 이러한 추세 속에서 등장하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영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여러 게이트와 스캔들이 터진다. 어떤 경우는 현재의 우리가 보아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잔혹한 사건이 많다. 이러한 뉴스를 접하는 영국의 국민 그리고 언론과 정치인은 어떤 결론을 내릴까. 요약하면 단호함은 가히 ‘쾌도난마의 결단’이라고 하겠다. 얼마나 큰 권력이라도, 얼마나 긴 기간 국민의 신뢰를 얻었다고 해도 엄혹한 판단을 비켜 갈 수는 없다. 각광받는 정치인 누구, 절대적 언론인이나, BBC와 같이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공영 방송사도 그 판관의 무거운 결정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영국·영국인 이야기 결정판 작가 권석하는 한국에서는 아득히 먼 곳 영국에서 40년을 넘게 살아왔다. 그의 삶을 이방인으로 명명함은 아주 당연하다. 낯설고 이질적인 풍경 속에서 그를 지탱하게 했던 힘은 어쩌면 나고 자란 고향이었다. 당연히 그는 오랫동안 살아왔던 한국인의 눈에 비치는 영국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 글은 한국의 언론 매체를 통해서 발표됐다. 외로운 재영 저널리스트의 나이도 고희를 넘겼다. 작가와 출판사는 이런 세월을 고려하여 작가의 영국·영국인 이야기 결정판을 만들기로 나섰으며, 그 첫 번째 편으로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를 출판한다. 이는 영국의 왕실, 정치, 경제, 역사, 사회, 문화, 예술을 체계적으로 분리 편집해서 독자의 편리를 제공하려는 출판사의 의도에 저자가 동의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40년이라면 어쩌면 아득한 시간이다. ‘가장 많이’는 아닐지라도, ‘가장 깊이’ 영국에서 한국인으로 살면서 느꼈던 저자의 경이와 비감이 공존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물리적 시간을 거슬러 영국의 빛과 그림자를 만날 수 있으며,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비가 시를 고치니 좋아라
창비 / 이도윤 (지은이)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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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이도윤 (지은이)
진득한 응시로 급변하는 시대상을 예리하게 포착해온 이도윤 시인의 신작 시집 『비가 시를 고치니 좋아라』가 출간되었다. 전작 『산을 옮기다』(도서출판 시인 2004)가 출간된 지 20여년 만에 긴 침묵을 깨고 펴내는 세번째 시집이다. 오랜 세월 언론계에 몸담으며 묵묵히 길어 올린 시편들은 그가 한시도 뜨거운 시심을 내려놓은 적 없음을 증명하듯 역사의 현장에 동참하는 예민한 감각과 자연에 깊이 조응하는 서정으로 빛을 발한다. 특히 비와 안개, 해와 구름과 같은 자연의 물성을 아우르는 사유가 판문점 선언에서 촛불혁명, 세월호 참사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말하는 결연한 언어와 절묘하게 맞닿아 폭넓은 시적 경험을 선사한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갈무리하고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길목에서, “암울했던 시대의 기록이자 그 시대를 온몸으로 버텨낸 이들의 피맺힌 고뇌와 희망의 언어”(정희성, 추천사)로서 당도한 이번 시집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단단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제1부 방에 들어온 음악 향기가 꽃을 만든다 당신 가계부 방에 들어온 음악 새순 눈 가족 비가 시를 고치니 좋아라 풍선 입관 안과 밖 약속 마음 날마다 동백꽃 근사한 가을 제2부 광장의 노래 그물 명화 극장의 눈물 사람의 모습 수배 판결 눈물 구두를 신으며 광장의 노래 촛불 일기 볕 파리에 분개하는 아침 도보다리 여기 천사의 나팔꽃 판문점 다시 부르는 광장의 노래 제3부 바다의 액자 바다의 액자 강가에서 개화 섬 봄날은 간다 돌탑 달력 오늘의 운세 훈수 다림질하며 안개 헌책 제4부 한지에 누운 마음 한지에 누운 마음 좋은 시 청려장 진화 이별 어린이 시인 당신 벽 화가의 술잔 거룩한 손 통화 천국의 사진 에어로빅 화가의 붓 시인의 발 친구 군인의 칼 마음 기도 호명 해설|구중서 시인의 말“종이에 쓴 글자들을 툭툭 건드려 사람은 사랑이 되고 마을은 마음이 되고” 빗물의 리듬으로 써내려간 시 수평의 내면과 조응하는 고요한 희망의 언어 “바람이 항상 그의 노래이듯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전하고 새벽이면 별의 말을 물고 온 새들이 날아오른다” 이도윤의 시에는 안개와 구름, 그리고 비가 자주 등장한다. 시인에게 ‘비’는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니다. “비가 내리는 것을 잠시 바라보았을 뿐”인데 “기다림은 홀로 출렁이”고 “그리움도 차곡차곡 채워”(「약속」)진다. 이렇듯 비는 만물을 적시고 움직이게 할 뿐 아니라 시인의 내면에 스며들어 감정의 리듬을 일깨운다. 나아가 굳은 언어를 툭툭 건드려 “사람은 사랑이 되고 마을은 마음이 되고/동일은 통일이”(「비가 시를 고치니 좋아라」) 되게 하는 창조적 매개체가 된다. “삶은 호방한 물과 같”(「이별」)다며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끊임없이 순환하는 물에 생을 빗댄 시인의 비유는 사람의 일이 결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는 겸허한 통찰이자 묵직한 선언이기도 하다. 아픔을 위로하고 내일을 호명하는 결연한 사유 그리고 ‘지금 여기’의 개벽 시인은 이러한 물의 철학을 품고 판문점의 도보다리와 광화문 광장, 팽목항으로 나아간다. 그의 사유는 자연이 선사하는 고요한 풍경에 안주하는 대신 기울어진 세상의 한복판으로 향한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시 「천사의 나팔꽃」에서 시인은 “어느 곳에 담긴 물이든 그는 항상 수평일 뿐/세상이 기울어서 물이 차오를 뿐”이라고 일갈하며, 물의 수평성을 통해 비틀린 사회구조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 비판은 선동적인 구호에 머무는 대신 “삼백사개의 노오란 꽃이 나팔을 불며/세상을 마지막으로 보려는 듯 거꾸로 매달”리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미지로 맺혀 애잔한 울림을 남긴다. 이도윤의 시선은 과거의 아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2018년 남북 정상의 만남을 “남북 팔천만/나무다리 위를 동시에 걸었다”(「도보다리」)는 시적 상상력으로 확장하며 남북의 두 정상이 분단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적 같은 순간을 온 겨레의 체험으로 승화한다. 이는 “아기가 첫발을 내디딜 때”의 “마땅한 그 일”(「판문점」)처럼 당연한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으로 이어진다. 또한 시인은 12?3 계엄 사태를 마주하여 쓴 시 「다시 부르는 광장의 노래」에서 “혁명이란 저절로 솟아나 한꺼번에 밀고 가는 것”이라 정의하고, “개벽이 개벽을 무너뜨릴 때까지/지금 다시 개벽”이라는 다짐으로 혁명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지금 여기’에도 여전히 유효해야 함을 일깨운다. 혼란스러운 시국에도 결국 세상은 순리대로 흐를 것이며, 무너진 상식이 다시 제자리를 찾으리라는 굳건한 믿음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내가 걸어다니는 땅 여기에 새순이 돋아나고 여기에 해가 뜬다” 생활에서 길어 올린 고요한 성찰과 위로 격정적인 역사의 파고를 넘은 시인은 이제 소박한 일상과 존재의 내면으로 깊이 침잠한다. 그는 “지는 꽃도 아름답다는 걸/늙어버렸을 너에게 배운다”(「향기가 꽃을 만든다」)며 소멸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불러야 할 이름이/저녁 빛처럼 늘어난다”(「호명」)며 그리운 존재들을 호명한다. 나아가 “한 팔자 필경 한송이 꽃 피우는 일”(「오늘의 운세」)임을 깨닫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생의 본질을 담담히 긍정하는 성숙한 사유로 나아가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세계를 밀어 올”리고 “보이는 것은 어둠 속 씨앗을 틔”(시인의 말)우듯,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의 장면들은 이도윤의 세계에 당도해 비로소 희망을 끊임없이 길어 올리는 원천이 된다. 속도와 효율만이 강조되는 세상에서 20년의 긴 침묵을 뚫고 우리에게 당도한 이 빗줄기 같은 시편들은, 거친 풍랑에 흔들리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어둠 속에서 다시 피어날 내일을 염원하는 단단한 희망으로 새겨질 것이다.약속을 미루며 살기로 했다약속을 멀리 두기로 했다약속 앞에 미리 엎드리기로 했다그리움은 그림자 없이아무도 모르게 빈 가슴을 차지한다손을 흔들지도 못한 채너에게서 멀어졌다색 바랜 기다림은 홀로 출렁이는데약속을 정하지 않았다고 가득 찬 말들이 어찌 비워지리해가 거뭇해지는 하늘비가 내리는 것을 잠시 바라보았을 뿐인데물방울이 실핏줄처럼 소리의 고랑을 만든다출렁이며 독백을 한다그리움도 차곡차곡 채워지는지가슴까지 잠긴 섬이 흐려진다―「약속」 전문 나는 오늘도 혁명 중이라 쓸쓸한 듯하여꺼지지 않는 촛불을 들고 너에게로 간다서울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는서초동 향나무 아래 쭈그리고 앉아사람의 말을 땅에 내려놓으면하늘의 그물이 우리의 가슴을 담아 올려 반짝거린다(…)만물을 관통하는 윤회의 시간은 모두에게 다르지나는 무엇과 같이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다시간은 사랑을 바꾸기도 하는데사랑이 시간을 바꿀 수도 있을까지금도 울고 있는 당신에게 간다―「그물」 부분 목판화 작업실 뒷산에서깃발이 될 대나무 잘라김준권 화백은 백곡저수지를 넘고배꼽까지 키가 자란 붓을 등에 멘 여태명 글씨도 광화문 천리를 주말마다 달려왔다팔도에 징소리가 울린다어둠이 내려앉는 것을 보았네(…)촛불은 하늘에 촘촘히 박혀 별이 되고광장에 울린 북소리는 영원하지바람이 항상 그의 노래이듯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전하고새벽이면 별의 말을 물고 온 새들이 날아오른다―「광장의 노래」 부분
감정의 인식론적 고찰
한국학술정보 / 고려대 철학연구소 지음 / 2014.09.25
19,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고려대 철학연구소 지음
감성의 인간학 총서 시리즈 4권. ‘감정’은 인간의 심리적 행복과 삶의 질, 성격과 동기, 그리고 욕망과 행위 촉발력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본서는 감정이 가지고 있는 인식론적 위상에 대하여 탐구하고 있다.머리말 주자 기질변화설의 성품윤리적 의미(이승환) 1. 문제제기: 주자의 기질지성에 관한 이론은 결정론인가? 2. 기품의 영향으로 인한 재능?인지능력?기질의 차이 3. ‘기질’은 변화될 수 있는가? 4. 왜 우리는 자신의 성품에 대해 책임이 있는가? 5. 기질변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6. 주자 기질변화설의 성품윤리적 함의와 철학치료적 의의 감정의 병리학(고현범) 1. 들어가는 말: 칸트 철학은 감정을 배제하는가? 2. 신체적 감정 3. 정동과 정념의 구별 4. 감정의 스펙트럼과 지향성 5. 맺음말 데카르트, 인지주의 감정이론의 기원과 한계(김원철) 1. 들어가는 말 2. 『영혼의 정념들 Les passions de l’ me』집필 배경 3. ‘정념’이란 무엇인가? 4. 여섯 가지 모(母)정념들 5. 양가성의 논리와 데카르트 감정이론의 딜레마 6. 나가는 말 이성과 감정의 이원론을 넘어: 현대 감정론을 통해서 본 헤겔 감정론(소병일) 1. 들어가며 2. 현대 감정론의 논쟁 구도 3. 현대 감정이론의 구도에서 본 헤겔의 감정 개념 4. 나오며 감정은 능동적일 수 있는가(손병석) 1. 들어가는 말 2. 감정의 인식론적 의미 3. 감정과 쾌락 또는 고통의 상관관계 4. 판단과 덕행위에서 감정의 능동성 5. 맺으면서 감정에 관한 지각이론은 양가감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양선이) 1. 문제제기: 양가감정(Ambivalent Emotion)의 문제 2. 감정에 관한 인지주의 지각이론과 양가감정의 문제 3. 프린츠의 비인지주의 지각이론과 양가감정‘감정’은 인간의 심리적 행복과 삶의 질, 성격과 동기, 그리고 욕망과 행위 촉발력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본서는 감정이 가지고 있는 인식론적 위상에 대하여 탐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철학적 물음으로는 “감정(emotion)은 정서나 느낌(feeling)과는 어떻게 구별되는가?” “감정은 감수적(affective)인가 욕동적(conative)인가?” “감정은 인지적 성격을 띠고 있는가 그저 신체적 동요에 불과한 것일까?” “감정은 필수적으로 지향적 대상을 가지는가?” 그리고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공유하는 기본감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등이 있다. 이 물음들은 감정과 관련해서 제기될 수 있는 무척이나 근본적이면서도 난해한 질문들이다. 우리는 누구나 감정을 경험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감정에 관한 철학적 분석과 심도 있는 성찰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동·서 철학 간에 유의미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에 고려대 철학연구소에서는 공동연구를 통해 동·서를 횡단하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값진 결과물을 산출하고자 '감성의 인간학 총서' 4권인 본서를 펴냈다.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
지식과감성# / 지성용 지음 /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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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소설,일반지성용 지음
교황프란치스코의 사도적 권고와 한국천주교회의 현실을 다룬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복음 선포’라는 주제를 통하여 현대교회의 ‘새로운 길’과 ‘창조적인 방법’을 모색하며, 자기 안위만을 신경 쓰고 폐쇄적이며 건강하지 못한 교회보다는 거리로 나와 다치고 상처받고 더럽혀진 교회 곧 야전병원 같은 교회가 되자고 권고한다. · 고뇌하며 깨어있는 사제의 열정과 기도 / 8 · 감사의 글 / 11 · 글을 시작하며 / 12 시작 01·행복? / 22 02·소유냐 존재냐 / 29 03·식별 / 35 04·프란치스코 교황의 ‘탈-중앙화’ / 38 안으로 : 교회 안의 세상 05·교회의 기쁨과 희망은? / 46 06·‘출발’하는 교회 / 49 07·세계 안에서의 교회, 어디로 가고 있는가? / 55 08·주교의 제왕적 패권주의 / 60 09·교회의 양면성 / 66 10·복음의 핵심은 사랑 / 71 11·‘신천지’ 출현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 75 12·‘가계(家系)치유’ 신심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 78 13·고해성사에 대한 한국천주교회 공동사목방안 / 82 14·한국사회 안에서의 가톨릭교회 신자들 / 89 밖으로 : 세상 속의 교회 15·필생즉사, 필사즉생 (必生卽死 必死卽生) / 96 16·한국교회의 무기력과 고요, 정적, 나태는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 101 17·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가 사는 사회 / 105 18·세상의 도전 : 배척의 경제-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허와 실 / 111 19·자본주의 : 빚을 권하는 사회 / 117 20·자본주의 : 구조적 문제의 해결로 접근 / 121 21·불평등이 양산한 우리 시대의 ‘괴물’ / 127 22·한국 교회 영성의 현 주소 : 마리아 영성 / 133 세상과 교회의 만남 23·Ecclesia semper reformanda! : 교회는 항상 쇄신되어져야 한다! / 142 24·한국 교회의 전래과정에서 토착화에 대한 평가 / 149 25·세속화(secularization) : 거짓희망의 유포, 남발하는 힐링 / 155 26·세속주의 문화 안에서 교회내의 혼인과 가정 그리고 성(性) / 162 27·초월하는 삶, 넘어 사는 삶 / 169 사제 28·사제 성화의 지점은 어디인가? / 176 29·사제성소의 문제와 위기 / 181 30·공동식별의 요구 : 독신 사제들의 문제 / 189 31·사제들의 존재 이유 / 195 32·사제들의 무기력과 우울, 그 뿌리 / 201 33·사제들의 강론 이대로 좋은가! / 205 34·마음에 불을 지르는 말씀 / 210 교회 & 영성 35·온고지신(溫故知新)의 영성 / 216 36·교회의 영적 세속성은 안 된다 / 221 37·왜 종교의 정치참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가? / 226 38·교회 내부의 다툼과 갈등 / 230 39·공동체 속의 고독과 외로움 / 233 40·공동체 안에서 사목자들의 진정성 / 238 41·한국 교회 영성의 빈곤문제 / 241 맺음 42·신학의 본질적 기능의 회복을 위하여 / 246 43·복음의 기쁨 / 252 44·엠마오로 가던 제자들 / 258 · 글을 마치며 / 263 문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복음 선포’라는 주제를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복음화 단계로 들어서도록 격려하시면서, 앞으로 여러 해 동안 교회가 걸어갈 새 길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현대교회의 ‘새로운 길’과 ‘창조적인 방법’을 모색하며 자기 안위만을 신경 쓰고 폐쇄적이며 건강하지 못한 교회보다는 거리로 나와 다치고 상처받고 더럽혀진 교회 곧 야전병원 같은 교회가 되자고 권고한다. 현대 그리스도 종교에서는 ‘무신론’이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건강한 집단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복음의 기억을 ‘왜곡’하는 자들이 문제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예수를 팔아 장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예수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예수의 이름으로 병원과 학교를 사업체로 생각하며 운영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주식회사에서 이윤을 좇아 지옥까지 따라가며, 예수의 이름으로 타인을 조종, 통제하며 인권과 시민권, 인간의 존엄을 유린하는 범죄들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고 있는가? 그들은 예수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왜곡하고, 앞뒤 맥락을 끊어 놓고, 구절과 말 마디를 잡고 대중을 현혹시킨다. 그들은 복음을 두려워한다. 예수의 다시 오심을 두려워한다. 이 가운데 예수는 사라진 것이다. 교회에서 예수가 사라진 것은 이미 오래전이었다. - 본문 中에서
2021 9급 공무원 7개년 기출문제 영어
서원각 /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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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각소설,일반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2021년 9급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기출문제집으로, 영어의 기출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20년 최신 기출문제까지 총 7개년의 기출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한 권에 담았다. 7년간의 기출문제를 통해 영어의 최신 기출경향을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학습 방향을 잡아갈 수 있다. 2020년 시험 출제경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꼼꼼하고 자세한 해설로 각 문제마다 완벽한 이론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빈출 내용과 핵심이론을 보다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어 공무원 단기 합격의 지름길을 제시한다.[7개년 기출문제] 2014. 3. 8. 법원사무직 시행 2014. 3. 15.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시행 2014. 3. 22. 사회복지직 시행 2014. 4. 19. 안전행정부 시행 2014. 6. 21. 제1회 지방직 시행 2014. 6. 28. 서울특별시 시행 2015. 3. 14. 사회복지직 시행 2015. 4. 18. 인사혁신처 시행 2015. 6. 13. 서울특별시 시행 2015. 6. 27. 제1회 지방직 시행 2016. 3. 19. 사회복지직 시행 2016. 4. 9. 인사혁신처 시행 2016. 6. 18. 제1회 지방직 시행 2016. 6. 25. 서울특별시 시행 2017. 3. 18. 제1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7. 4. 8. 인사혁신처 시행 2017. 6. 17. 제1회 지방직 시행 2017. 6. 24.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7. 12. 16. 지방직 추가선발 시행 2018. 3. 24. 제1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8. 4. 7. 인사혁신처 시행 2018. 5. 19. 제1회 지방직 시행 2018. 6. 23.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8. 8. 25. 국회사무처 시행 2019. 2. 23. 법원행정처 시행 2019. 4. 6. 인사혁신처 시행 2019. 6. 15. 제1회 지방직 시행 2019. 6. 15.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9. 8. 24. 국회사무처 시행 2020. 2. 22. 법원행정처 시행 2020. 5. 30.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시행 2020. 6. 13. 제1회 지방직/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20. 6. 20. 소방공무원 시행 2020. 7. 11. 인사혁신처 시행 2020. 8. 22. 국회사무처 시행 2020. 9. 19.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시행 정답 및 해설 2014~2020 정답 및 해설9급 공무원 영어 기출문제집 국가직/지방직/ 서울시 총 7개년 기출문제 최다 수록 자세한 해설로 문제풀이와 이론 학습을 한 번에! 2020 시험 출제경향 분석 및 기출문제 학습비법 실제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 연습 가능 ▶ 도서상세설명 본서는 2021년 9급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기출문제집으로, 영어의 기출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20년 최신 기출문제까지 총 7개년의 기출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한 권에 담았다. 7년간의 기출문제를 통해 영어의 최신 기출경향을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학습 방향을 잡아갈 수 있다. 2020년 시험 출제경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꼼꼼하고 자세한 해설로 각 문제마다 완벽한 이론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빈출 내용과 핵심이론을 보다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어 공무원 단기 합격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서원각과 함께 9급 공무원 영어를 정복해 보자!
빠삐용의 감자농장 1
동그람이 / 뇨끼 (지은이) /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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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이소설,일반뇨끼 (지은이)
누적 조회 수 9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네이버 ‘동물공감’판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뇨끼 작가의 웹툰《빠삐용의 감자농장》이, 단행본만을 위한 특별 콘텐츠와 함께 『빠삐용의 감자농장 1, 2』으로 출간된다.《빠삐용의 감자농장》은 그야말로 낭만을 쫙 뺀 ‘전지적 집사 시점’에서 집고양이 '삐용이'의 현실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유쾌하게 그려낸 고양이 4컷 만화로, 고양이를 애정하는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빠삐용의 감자농장』 단행본에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었던 다양한 특별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다. 1권에는 삐용이를 비롯한 메인 캐릭터들의 탄생 비하인드가 담긴 ‘캐릭터 잡담’ 코너 네 편이, 2권에는 ‘만약 고양이가 사람을 키운다면’을 주제로 한 보너스 에피소드와 작가의 작업일기를 다룬 특별 만화가 담겨 있다. 1, 2권 말미마다 각 권의 작업 후기도 수록했으니, 귀여운 에피소드들과 함께 단행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별미 콘텐츠들을 다채롭게 즐겨 보자.ep. 1 -------- 008p너무나도 무섭도록어서 오세요 감자농장으로긴급한 일훈육은 바로바로ep. 2 -------- 012p상자 안에 공간 있어요그런 사람이 어딨어어렵지 않네여전하다ep. 3 -------- 016p삐용이는 왜 삐용일까요삐용이는 왜 삐용일까요 2삐용이가 삐용이인 이유지금은 못 해ep. 4 -------- 020p장난감안 갖고 놀아도 돼좋아하는 것대망의 1위ep. 5 -------- 024p일어나세요플랜 B사람말 다 알아듣지요통화 다 해요ep. 6 -------- 028p고양이는요괴를 만드는 방법요괴 삐용요괴 삐용 2ep.07 -------- 032p익숙한 이 기분모르는 사람이야아는 사람이야진짜 고양이 있어요ep.08 -------- 036p어디가 고양이죠친해진 동기고양이 나오게 하기사진 찍는 이유ep.09 -------- 040p고양이 발톱 긁기 그것은천을 덮어 보자레몬향을 써 보자그냥 다 해보자 ep.10 -------- 044p크다쇼핑은 충동적으로큰 고양이의 장점배틀을 수락합니다 [특별편] 캐릭터 잡담빠삐용 -------- 049pep.11 -------- 050p점잖은 고양이고의일 때, 아닐 때왜 이러는 걸까요진짜 왜 이러는 걸까요ep.12 -------- 054p중성화 수술 한 날해바라기삐용이는 참지 않아위대한 발명ep.13 -------- 058p날씨 왜 이렇죠고양이 날씨 예보놀부 삐용겨울을 실감할 때ep.14 -------- 062p달라진 점그래도우리 동네 아이들뜻밖의 행운ep.15 -------- 066p중독다른 것 좀 먹어 봐삐용이의 식탐음식 중 제일은ep.16 -------- 070p치약 좋아하는 삐용목욕 준비얌전한 목욕드라이도 잘 받아요ep.17 -------- 074p고양이 물 먹이기잘은 마시는데정식이와 물 분수대물그릇을 바꿔 보자ep.18 -------- 078p모르는 아이주인 찾아요주인 찾았어요삐용 찬이 식이 더 비기닝ep.19 -------- 082p누구와 함께식이와 찬이찬이식이와 코난ep.20 -------- 086p다 크면 보자소원은 정확하게삐용이와 식이의 차이부처 코난[특별편] 캐릭터 잡담코난, 정식, 정찬 -------- 091pep.21 -------- 092p고양이와 명절나기켄넬 교육화는 나더라도빠른 귀가를 부르는 주문ep.22 -------- 096p을용의 스케줄삐용의 스케줄예리한 추리바른생활 지킴이ep.23 -------- 100p취존 없는 삐용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5년차의 깨달음제일 좋아하는 냄새ep.24 -------- 104p삐용이의 털갈이털 빗기기친근감이 들어요털을 떼 보자ep.25 -------- 108p아파서 서러울 때아픈 거 다 알아요만약의 경우상상해 보면ep.26 -------- 112p무는 고양이당연한 결과이해 해제일 좋은 방법ep.27 -------- 116p일하기 전 준비준비 됐어철저한 간식 약속가장 중요한 약속[특별편] 캐릭터 잡담김을용 ---- 121pep.28 -------- 122p오늘의 이야기토하는 이유외출이 잦을 때면더럽게 감동적인ep.29 -------- 126p날이 따뜻해지면청소기와 삐용청소기와 코난 식이삐용의 도망ep.30 -------- 130p고양이가 내는 소리자기들끼리 대화할 때실수로 밟았는데내 고양이의 소리ep.31 -------- 134p새 것만 좋아해요새 물건들어느 게 더 좋아일하자ep.32 -------- 138p사냥 본능용감한 삐용명예회복진짜 명예회복ep.33 -------- 142p달라진 시선삐용이를 닮았어동물영상 볼 때내 털뭉치 볼 때ep.34 -------- 146p삐용이의 꾹꾹이파워 꾹꾹이꾹꾹이의 효과가장 좋은 점ep.35 -------- 150p미팅을 나가면삐용이 혼자 있을 때만일 연락을 한다면귀찮아도ep.36 -------- 154p자취의 로망프리랜서의 장점인테리어를 바꿔 보자우리 집[특별편] 캐릭터 잡담정수리, 정강 -------- 159pep.37 -------- 160p처음으로 가족과 만난 삐용삐용 등장…?정찰적응했어ep.38 -------- 164p알 수 없는 고양이 심리엄만 고양이 무섭다아빤 고양이 별로다잘 있다가 왜ep.39 -------- 168p말로만 그래말로만 그래 2가족톡방사진 찍는 유전자ep.40 -------- 172p삐용이의 분노진짜 화난 이유에너지 절약형 분노극대노ep.41 -------- 176p술래잡기잠의 술래잡기방심 금물술래잡기는 위험해ep.42 -------- 180p무엇이 문제일까아무리 친해도고마워 코난노력의 결과ep.43 -------- 184p조용한 사고 조용한 사고 2진짜 사고사고 대처법ep.44 -------- 188p사랑 표현식이의 사랑 표현코난의 사랑 표현다 좋아ep.45 -------- 192p삐용이가 아팠을 때괜찮지 않아집에 온 삐용삐용을 기다리는 것은ep.46 -------- 196p고양이 약 먹이기간식에 넣어 보자가루약으로 먹여 보자최후의 수단ep.47 -------- 200p선물 고르기식이의 선물삐용이의 선물선물 안 줘도 돼ep.48 -------- 204p삐용이가 사람 같을 때다 알아노여운 삐용차이가 있어ep.49 -------- 208p낯을 가려요삐용이의 구분법배신 당한 삐용최고의 집사ep.50 -------- 212p심오한 삐용삐용이의 천재성똑똑이진짜 바보ep.51 -------- 216p매일 같은 일상늘 먹던 거로평생 취향항상 똑같이[부록]1권 후기 -------- 220p텀블벅 펀딩 1,000% 돌파!인스타 13만 집사를 사랑에 빠뜨린 화제의 ‘그 웹툰’누적 조회 수 9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네이버 ‘동물공감’판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뇨끼 작가의 웹툰《빠삐용의 감자농장》이, 단행본만을 위한 특별 콘텐츠와 함께 『빠삐용의 감자농장 1, 2』으로 출간됩니다.《빠삐용의 감자농장》은 그야말로 낭만을 쫙 뺀 ‘전지적 집사 시점’에서 집고양이 '삐용이'의 현실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유쾌하게 그려낸 고양이 4컷 만화로, 고양이를 애정하는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빠삐용의 감자농장》은 연재 종료 후에도 13만이 넘는 인스타그램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을 받으며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또한 지난 4~6월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 단행본 펀딩 프로젝트에서 1,000%가 넘는 성공률을 달성하며 다시금 화제의 작품으로 떠올랐으며, 펀딩 종료 이후에도 단행본 출간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7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그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준비를 마쳤습니다.누군가 “고양이와의 동거 생활이 우아하지 않냐”고 묻거늘, 이 책을 보게 하라!로망도 낭만도 없는 ‘진짜’ 고양이의 매력을 보여드립니다.작품을 읽은 독자들로부터 “작가가 혹시 고양이가 아니냐”, “이거 우리 집 고양이 이야기인데 왜 여기에 있느냐”, “이 웹툰은 진짜다”, “웃겨서 눈물이 난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빠삐용의 감자농장』 시리즈 속 모든 에피소드에는 고양이와 함께 살며 겪게 되는 현실적인 모습들이 가감 없이 유쾌하게 담겨 있습니다.고양이와 함께 살며 한숨을 짓게 되는 순간들, 힘겹다가도 배시시 웃게 되는 순간들, 사소하지만 벅차오르는 감격의 순간들, 이해를 포기하게 되는 황당한 순간들, 지친 일상에서 위안을 얻는 모든 순간을 포착한 『빠삐용의 감자농장』.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진짜’ 고양이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단행본만의 특전 대.공.개웹툰에선 공개된 적 없던 ‘특별 콘텐츠’, 놓치지 마세요!“천방지축 유아독존 고양이 삐용이의 캐릭터는 어떻게 탄생한 걸까?”“만약 삐용이가 집사인 을용이를 키운다면?”『빠삐용의 감자농장』 단행본에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었던 다양한 특별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권에는 삐용이를 비롯한 메인 캐릭터들의 탄생 비하인드가 담긴 ‘캐릭터 잡담’ 코너 네 편이, 2권에는 ‘만약 고양이가 사람을 키운다면’을 주제로 한 보너스 에피소드와 작가의 작업일기를 다룬 특별 만화가 담겨 있습니다. 1, 2권 말미마다 각 권의 작업 후기도 수록했으니, 귀여운 에피소드들과 함께 단행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별미 콘텐츠들을 다채롭게 즐겨 보세요!
북한, 다름을 만나다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정창현.최재영 외 지음 / 2013.11.20
15,000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소설,일반정창현.최재영 외 지음
'민족21 통일이야기' 1권. 지난 10년 사이에 쓰여진 방북기를 모았다. 정창현, 최재영, 허재철, 류연산, 서유상, 정창현, 김지형, 정용일, 박소란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정창현 | 남과 북의 ‘같음’과 ‘다름’, 그리고 ‘변화’ 최재영 | 재미 목사가 만난 2012년 가을의 평양사람들 허재철 | 중국 런민(人民)대 박사의 좌충우돌 평양방문기 류연산 | 연변대 교수의 라선시 방문기 서유상 | 4박5일 평양 참관기-평양의 교육시설을 둘러보다 서유상 | 평양-남포 통일자전거대회 정창현 | 남북의 역사학자가 함께 걸은 백두산 답사기 김지형 | 역사학자의 묘향산 비로봉 등정기 정용일 | 금강산 내금강 탐승기 박소란 | 詩人의 감성으로 만난 개성남과 북의 ‘다름’은 만남을 통해 소통된다 분단 70년이 다 되어 간다. 1945년 처음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38선이 그어질 때만해도 분단이 이렇게 오래 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분단 후 남과 북은 다른 체제와 이념,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 여전히 언어와 정서라는 측면에서 ‘같음’을 공유하고 있지만 68년을 떨어져 다르게 살면서 가치관이나 생활방식 면에서는 많은 ‘다름’이 나타났다. 해방 후 미군이 진주한 남쪽에는 ‘미국식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수용돼 ‘개인’과 ‘시장경제’가 최상의 가치로 자리잡았다. 반면 소련군이 진주한 북쪽에는 ‘인민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선택되어 ‘집단’과 ‘계획경제’가 중요 가치로 자리잡았다. 세월이 흘러 서로의 체제가 안착되고,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의 경험을 공유한 세대가 사라지면서 이제는 만나도 낯설기만 하다. 더욱이 전쟁과 냉전의 시기를 거치면서 맹목적인 적대의식이 뿌리를 내렸고, 남과 북은 서로를 비난하는데 익숙해졌다. ‘틀림’의 시각을 벗어나자 자본주의 생활방식에 익숙한 남쪽 사람들은 북녘을 방문해도 사회주의 삶에 익숙한 그들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남녘을 방문한 북쪽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남과 북의 생활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이 잘못됐다는 ‘틀림’의 시각으로 서로를 보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서로간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만남과 교류, 토론을 통해 접점을 마련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자 우리 사회에는 북녘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당연한 현상이다. 문제는 북녘을 보는 시선이 너무 단편적이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이다. ‘나무’는 보데 ‘숲’을 보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68년을 떨어져 살아온 북녘사회와 북녘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들의 ‘다름’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가게 되면 그 나라의 다른 사회구조와 다른 삶의 방식을 수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남과 북은 삶의 정서가 같지만 사회의 운영체계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단편적인 현상으로 북녘 사람들을 평가하거나 적대의식으로 북녘사회를 바라본다면 북녘의 진면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남과 북이 만나야 한다. 남과 북의 사람들이 오가며 막힌 ‘소통의 장’을 다시 열어야 한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이라고 했다. 한 번의 만남으로 68년의 다른 삶을 극복할 수 없겠지만, 자주 만나다보면 ‘소통’이 이뤄지고 ‘다름’을 넘어 ‘같음’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만남이 통일의 지름길이다. 소통의 장이 열리게 되길 희망하며 ‘북매거진’을 만든다. 엄밀하게 말하면 ‘북매거진’이란 용어는 원래 없다. 주로 많이 쓰이는 무크(mook)지는 잡지(magazine)과 단행본(book)의 합성어로, 잡지와 단행본의 특성을 동시에 갖는 출판물을 말한다. 책의 형태는 잡지와 유사하지만 단행본처럼 비정기적으로 발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북매거진’이란 용어는 무크지와 반대로 단행본과 같은 형식이지만 정기적으로 발간된다는 의미에서 붙여봤다. 북녘사회와 통일문제와 관련된 하나의 이슈를 단행본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첫 번째 주제를 ‘다름’으로 잡고, 지난 10년 사이에 쓰여진 방북기를 모아봤다.
치킨에 다리가 하나여도 웃을 수 있다면
허밍버드 / 박사 (지은이)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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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소설,일반박사 (지은이)
왜 이리 되는 일이 없나 싶은 당신을 위한 오스카 와일드의 말 40가지를 담았다. '선천적 재미주의자'이자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박사는 오스카 와일드가 가진 위트와 냉소의 힘에 주목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틀고 비꼬고 비웃었던 '조롱전문가' 오스카 와일드. '조롱'은 그가 인생을 대하는 자세이자 인생관이었고, 불행과 고통을 이겨내는 하나의 방편이었다. 그는 인생에 닥친 비극을 애써 긍정하거나 섣불리 희망을 논하지 않았다. 대신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인생을 밀고 나갔다. 그것이 냉소 혹은 조소일지언정 말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문장들에는 위트와 재치는 물론, 삶의 통찰이 그대로 녹아 있다. 그의 말에는 진지한 '자뻑'이 흐르고 뼈를 때리는 속 시원함이 있다. "잘 될 거야", "힘 내", "괜찮아"라는 어설픈 위로마저 비웃듯, 인생의 비극과 아이러니를 조롱하며 빈정댄다. 그러면서 우리를 짓누르고 있던 비극을 살포시 들어 올리고, 구겨진 마음과 일상을 조금씩 펴낸다. '웃음'의 힘이다. 왜 이리 되는 일이 없나 싶은 당신에게, 오스카 와일드가 말을 건다. 계속 웃을 수 있다면, 벗어날 길은 있다고…….프롤로그 오스카 와일드에 대하여 01. 비극을 견디는 방법 02. ‘개의치 않음’의 강력한 힘 03.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면 험담조차 사랑하라 04. 사랑받고 싶다,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05.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사람 06. 성공의 조건이자 실패의 입구 07. 돈이 전부라고? 08. 대화의 용도 09. 인생을 인생답게 살아낸다는 것 10. 천재적 삶, 재능 있는 작품 11. 행복한 사람은 착하다, 착한 사람은 행복해야 한다 12. 대화, 크고 단단한 오해를 빚는 일 13. 제대로 잊기 위해 웃으며 헤어지기 14. 자신의 결함이 주는 고통의 무게 15. 내 누덕누덕함을 돌아보며 16. 삶의 또 다른 이름, 고통 17. 관계의 기초, 오해 18. 좋은 사람 ≠ 좋은 친구 19.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고? 20. 이기적인 이들이 하는 이기적이라는 말 21. 감정의 이유 없음을 인정한다는 것 22. 사람을 판단할 권리, 판단할 자격 23.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매력적인 사람, 지겨운 사람 24. 연애, 내가 당신을 보완하고 당신이 나를 지지해주는 순간 25. 존중해주세요, 제 취향입니다 26. 기이할 정도로 친절한 사람 27. 자기 몫의 고통 28. 위선의 장점 29. 가면이야말로 나다 30.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이미 31. 햇볕 속으로 걸어 들어가듯, 사랑 속으로 32. 남 주긴 아깝고 나 갖긴 싫다고? 33. 사랑, 지옥을 만드는 필요충분조건 34. 사랑은 사람을, 사람은 사랑을 35. 운명과 ‘밀당’하는 법 36. 훌륭한 만찬 같은 삶 37. 인생의 열쇠 38. 가깝고도 먼 사이, 죄와 벌 39. 내가 기대했던 것과, 내가 막상 받은 것 40. 인생, 엄청난 결함과 겸허 사이에서 인생이 깔짝깔짝 나를 괴롭히고 정색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비틀고 조롱했던 오스카 와일드처럼 “계속 웃을 수 있다면, 벗어날 길은 있다!” 앗뿔싸! 치킨을 시켰는데 다리가 하나만 왔다. 인생 최대의 불행은 아니지만, 원래 이런 자잘한 불행과 불운에 사람은 더 가슴이 쓰리고 아픈 법. 어디 이뿐이랴. 버스 시간에 맞춰 열이 나도록 뛰었는데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치고, 잠깐 집 앞에 눈곱만 떼고 나왔는데 마침 구애인과 마주치고, 모처럼 ‘칼퇴’ 좀 해볼까 했는데 팀장님이 퇴근 10분 전에 일을 준다. 정말이지 인생이 자꾸만 나에게 정색하고 달려드는 것만 같다. <치킨에 다리가 하나여도 웃을 수 있다면>은 왜 이리 되는 일이 없나 싶은 당신을 위한 오스카 와일드의 말 40가지를 담았다. ‘선천적 재미주의자’이자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박사는 오스카 와일드가 가진 위트와 냉소의 힘에 주목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틀고 비꼬고 비웃었던 ‘조롱전문가’ 오스카 와일드. ‘조롱’은 그가 인생을 대하는 자세이자 인생관이었고, 불행과 고통을 이겨내는 하나의 방편이었다. 그는 인생에 닥친 비극을 애써 긍정하거나 섣불리 희망을 논하지 않았다. 대신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인생을 밀고 나갔다. 그것이 냉소 혹은 조소일지언정 말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문장들에는 위트와 재치는 물론, 삶의 통찰이 그대로 녹아 있다. 그의 말에는 진지한 ‘자뻑’이 흐르고 뼈를 때리는 속 시원함이 있다. “잘 될 거야”, “힘 내”, “괜찮아”라는 어설픈 위로마저 비웃듯, 인생의 비극과 아이러니를 조롱하며 빈정댄다. 그러면서 우리를 짓누르고 있던 비극을 살포시 들어 올리고, 구겨진 마음과 일상을 조금씩 펴낸다. ‘웃음’의 힘이다. 왜 이리 되는 일이 없나 싶은 당신에게, 오스카 와일드가 말을 건다. 계속 웃을 수 있다면, 벗어날 길은 있다고……. 인생이 다큐요, 자꾸만 정색한다면? 그런 때가 있다. 인생이 자꾸만 정색하고 나를 약 올리는 것 같은 때. 눈앞에서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치고, 집에서 눈곱만 떼고 거지꼴로 잠깐 나왔는데 마침 구애인과 마주치고,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엔 꼭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고, 오랜만에 ‘칼퇴’ 좀 해보려고 종일 열심히 일했는데 팀장님이 5시 55분에 일을 줄 때……. 아, 한 번 사는 인생 예능으로 재밌게 살다 가고 싶었는데, 왜 내 인생은 구슬픈 bgm이 깔리는 다큐인 건지. 인생을 집어삼킬 만큼의 엄청난 고통은 아니어도, 자잘한 불행들이 자꾸만 깔짝깔짝 나를 괴롭힌다. 이럴 땐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면, 산전수전 세상 풍파를 다 겪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인생 선배 오스카 와일드를 만나보자. 비극으로 납작해진 인생을 들어 올리고, 구겨진 마음을 펴내는 냉소와 조소의 힘 “계속 웃을 수 있다면, 벗어날 길은 있다!” 아무 말이나 끼적이고 “-오스카 와일드”라고 적으면 그럴듯해진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단한 문장가이자 언어의 연금술사였던 오스카 와일드. 그의 삶은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였다. 화려한 말솜씨와 천재성으로 어딜 가나 화제의 중심에 서며 승승장구했는데, 특히 사회의 부조리함과 상류층의 위선을 비틀며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실 그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조롱전문가’였다. ‘조롱’은 그가 인생을 대하는 자세이자 인생관이었고, 불행과 고통을 이겨내는 하나의 방편이었다. 그는 인생에 닥친 비극 앞에서 애써 긍정하거나 희망을 논하지 않았다. 대신 이 자체를 비꼬고 비틀고 조롱하며 꾸준히 삶을 밀고 나갔다. 《치킨에 다리가 하나여도 웃을 수 있다면》은 왜 이리 되는 일이 없나 싶은 당신을 위한 오스카 와일드의 말 40가지를 담은 에세이다. “괜찮아”, “잘 될 거야”, “힘 내”라는 어설픈 위로에 지친 우리에게 오스카 와일드가 가졌던 위트와 냉소는 영감을 준다.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자꾸만 주눅 들게 만드는 인생에 지지 않고 버텨낼 수 있는 힘이 바로 ‘웃음’에 있다는 걸 알려준다. 지금 내 눈앞의 비극을 비웃는 것, 고통으로 납작해진 인생을 조롱하는 것 말이다. 그것이 조소이고 냉소일지언정 웃음은 힘이 세다. 나를 짓누르는 비극을 들어 올리고, 구겨진 마음과 일상을 조금씩 펴낸다. 치킨을 시켰는데 다리가 하나여도, 눈앞에서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쳐도, 거지꼴로 구애인과 마주쳐도……, 계속 웃을 수 있다면 벗어날 길은 있다. 다큐 인생, 예능으로 살고 싶다면? 시궁창 같은 인생에도 ‘피식’ 웃게 만드는 오스카 와일드의 아포리즘 40 “요즘 젊은이들은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나이가 들면 알게 된다. 그것이 사실임을.” “사람은 행복하면 언제까지라도 착하게 살 수 있지만, 착하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영어권에서는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작가, 오스카 와일드. 그가 우리에게 남긴 문장들은 위트와 재치가 번뜩이고, 삶의 통찰과 아이러니가 녹아 있다. 그의 말에는 진지한 ‘자뻑’이 흐르고 뼈를 때리는 속 시원함이 있다. 위로를 넘어 쾌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곱씹을수록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짧고 단순하지만 그 안에 내포하는 뜻은 깊고, 인생의 비극 앞에서 ‘피식’ 웃게 만드는 비범한 힘이 있다. ‘선천적 재미주의자’이자 북 칼럼니스트인 저자 박사는 이 책에서 ‘위트&시니컬’의 정수인 오스카 와일드의 주옥같은 문장을 선별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읽는 맛을 더한다. 오스카 와일드를 예전부터 좋아했거나 또는 잘 알지 못하는 독자일지라도 저자 박사가 읽어낸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과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어쩐지 궁상맞고 무거운 다큐 인생일지라도 좀 더 가볍고 경쾌하게 살아가는 인생의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그의 신랄함과 냉소는 차갑고 가볍다. 웃게 함과 동시에 생각하게 하고, 생각하면서 잊게 한다. 날 개의하게 하는 것들이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 삶은 좀 더 가볍고 경쾌해도 된다는 것을, 그는 우아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아름답지 못한 것들을 손끝으로 튕겨낸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오스카 와일드는 '조롱'에 일가견이 있었다. “세상은 늘 자신의 비극을 조롱해왔다. 비극을 견디는 유일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 오스카 와일드삶은 이상하다. 그토록 몰아붙이면서도 나아갈 길을 마련해놓는다. 극소수를 제외한 이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을 이해한다. 아무리 끔찍한 일이 벌어져도 다음 날 아침에는 어김없이 해가 뜨고, 어김없이 배가 고프고, 어김없이 납작한 하루가 펼쳐진다. 단 한 걸음도 떼어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온 만큼 가야 한다. 무슨 힘으로? 비극을 조롱하면서, 그 힘으로. 고통을 비웃으면서, 그 힘으로. 그 미약하지만 꾸준히 밀고 나가는 힘으로, 우리는 비극에서 점차 멀어져 간다. 다음 비극을 만날 때까지. - <비극을 견디는 방법> 중에서
마녀와 야수 5
대원씨아이(만화) / 사타케 코스케 (지은이) / 2019.12.04
5,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사타케 코스케 (지은이)
남도 사람들
역락 / 강동원 (지은이) / 2021.08.24
20,000

역락소설,일반강동원 (지은이)
환상을 실상으로 착각하는 몽상 속에 살아가는 나의 노을빛 인생이 깊은 감상(感傷)을 자아낸다. 이를 옛 사람은 유수(流水)에 떠나가는 꽃잎이라 노래했다. 냉엄한 세상, 물거품 인생, 득실이 무상한 세파 속에 취생몽사(醉生夢死)로 지내온 세월의 부끄러움과 시린 아픔은 절절한 후회뿐이다.시작하는 글04 제1편 남도의 풍류 詩·書·畵·歌·舞 13 서석(瑞石) 시인들의 모란제(牡丹祭) 이야기 녹의주(綠蟻酒)가 그립다 15 서예가 근원(槿園) 선생에게 글씨를 배우다 내 것 보고 흉내 내지 말어! 24 무용가 한진옥(韓振玉) 선생에게 춤을 배우다 오늘 보니 불량헌 사람이네 37 전통예술 무용·소리 이야기 우리 것은 모두가 소중한 것이여 46 소리꾼 단산(丹山)의 정(情)겨운 이야기 단산(丹山)에서 날아온 채봉(彩鳳)이던가? 54 광남 풍류회의 살맛나는 이야기 한 번 머리 올리면 남의 살 안 섞어광남 풍류회 64 이매창(李梅窓) 추모와 백마강 선유(船遊) 이야기 백아(伯牙) 절현(絶絃)이 생각난다 77 삼남의 승지 적벽의 낙화(落火)놀이 이야기 어두운 적벽산 위에 불 떴다 104 노년의 건강을 위한 무용 이야기 백발에 넘친 청춘의 호기던가? 119 남도 소리꾼 놀이판 이야기 청실홍실 꽃밭에 벌 나비가 춤을 춘다 130 제2편 사람의 향기 仁·義·禮·智·信 163 경천애인(敬天愛人) 청백리(淸白吏) 이야기 삼우(三友) 선생의 선덕(善德)이 그립다 165 박학다식(博學多識)했던 나의 독선생 이야기 그립다, 청오(靑烏) 조(曺) 선생님 172 고을의 큰 어른 덕헌(德軒) 선생 이야기 옥편(玉篇)에서 가장 고귀한 자(字)가 뭔지 알어? 180 한시(漢詩)를 일깨워준 묵재(齋) 선생 이야기 그 얼굴에 시(詩) 한 수 못하다니… 188 한방(韓方)의 명의 춘담(春潭) 선생 이야기 사심(私心)이 없으면 영(靈)이 생기는 법 204 완벽당(完壁堂) 주인 영사(潁砂) 선생 이야기 양반집 자식이 이해(利害)로 왕래하면 안 되네 219 진각국사(眞覺國師)연담종사(蓮潭宗師)의 사적비 건립 이야기 중국의 자랑이 만리장성이라면 조선의 자랑은 선문염송이다 228 이 시대를 밝힌 청화(淸華) 큰스님 이야기 자네는 내 마음을 어찌 그처럼 아는가? 248 신의(信義)와 미덕(美德)의 이야기 대 우주 일부분을 쓸었을 뿐입니다 262 참사랑의 향기, 어느 할머니 이야기 단감 장수 할머니의 온정 274 뜨거운 인간애(人間愛), 어느 할머니 이야기 최 씨 할머니의 사랑 279 서은(瑞隱) 문병란 시인 이야기 1 신 빈교행(新貧交行) 284 서은(瑞隱) 문병란 시인 이야기 2 그때가 그립습니다, 서은 형님 290 서은(瑞隱) 문병란 시인 이야기 3 아! 슬프다. 이 통곡을 어찌하랴 296 화순 무명용사·순국 경찰 추모제 이야기 1 불보살의 가호로 죽은 자와 산 자가 다시 만나다 304 화순 무명용사·순국 경찰 추모제 이야기 2 산 자의 부끄러움으로 추모시를 읽습니다 326 화순 무명용사·순국 경찰 추모제 이야기 3 고혼(孤魂)이 장혼(壯魂)되어 현충원(顯忠苑)에 모셔지다 334환상을 실상으로 착각하는 몽상 속에 살아가는 나의 노을빛 인생이 깊은 감상(感傷)을 자아낸다. 이를 옛 사람은 유수(流水)에 떠나가는 꽃잎이라 노래했다. 냉엄한 세상, 물거품 인생, 득실이 무상한 세파 속에 취생몽사(醉生夢死)로 지내온 세월의 부끄러움과 시린 아픔은 절절한 후회뿐이다. 80고개를 넘어 굽어보는 만상은 참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황혼의 벌판이다. 눈시울이 무색케 급변하는 물질주의가 우리의 전통문화와 철학을 모두 무너뜨리는 현실은 안타깝다 못해 나 홀로 고애자(孤哀子)가 되어 통곡하는 심정이다. 우리조상들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진주보석이 모두 진흙 속에 버려지는 것을 볼 때 그 안타까움을 어찌 필설(筆舌)로 다 하겠는가 도의가 무너지고 인정이 말라가는 각박한 세정에 탄식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아! 아름답다 금수강산이여 예의바른 동방군자의 나라가 어찌 이처럼 개탄스럽단 말인가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옥구슬처럼 영롱하다 해를 거듭하여 반백(斑白)이 된 오늘 지난날의 생각들이 그처럼 소중하게 다가선다. 초등학교시절부터 웃어른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았다. 그 옛날을 회상하면 화첩 속의 그림처럼 하나하나에 둥근 달이 떠오르고 큰 감동을 주어 꽃구름이 피어나며 가로등처럼 스쳐가는 아름다운 인연, 향기로운 사연들이 목마른 가슴에 감로수로 젖어든다 그 중에도 각별히 형설의 탑을 높이 올려주신 스승의 사랑은 강을 이루고 샘물처럼 솟아나는 그 은혜 사모곡이 되어 가슴을 울린다. 어찌 그뿐이랴 외로운 징검다리를 손잡아 끌어 주고 어두운 밤 촛불 되어 안내해 주셨던 큰 어른의 깨우침은 흐린 나의 머릿속에 어찌 그토록 총총히 다가오는가.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조각배에 저 멀리 등대가 보이듯 이제야 학문의 길에 새벽이 오는데 어찌 된 일인가! 발걸음은 안타깝게도 더욱 무거워 모든 것이 두려움뿐이다. 창밖의 솔바람을 들으며 회상의 강물에 나래를 저어본다. 눈앞에 떠오르는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주옥으로 붓 따라 생각 따라 일기처럼 촘촘히 옮겨, 지내온 자취로 삼고자 적다보니 쉬는 곳마다 인생무상의 탄식이다. 그러나 백발은 오직 공도(公道)란 말로 자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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