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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귄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피에르 코르네유 지음, 박무호 옮김 / 2017.02.20
16,500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소설,일반피에르 코르네유 지음, 박무호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피에르 코르네유 희곡. 시리아의 여왕 클레오파트르는 남편이 죽자 남편의 동생과 결혼한다. 그러나 남편인 데메트리우스는 적국의 포로로 살아있었고, 배신감을 느껴 적국의 공주와 정략 결혼을 약속한다. 클레오파트르는 남편이 나라로 돌아오기 전 선수를 쳐서 그를 죽이고 공주를 포로로 삼는다. 그러나 여왕의 아들이자 왕자인 쌍둥이 셀레우쿠스와 안티오쿠스는 로도귄에게 반하게 된다. 서로를 증오하는 여왕과 공주 사이에서 그녀들의 분노를 잠재우려는 두 사람의 고뇌가 시작된다.검토(1660~1682)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코르네유 작품 연보 옮긴이에 대해시리아의 여왕인 클레오파트르는 남편 데메트리우스가 전쟁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남편의 동생인 안티오쿠스와 결혼한다. 하지만 사실 데메트리우스는 적국의 포로가 되어 살아 있었다. 그는 아내의 결혼 소식을 듣고 분노에 빠져 그 나라의 공주 로도귄과 결혼하여 다시 시리아로 돌아오기로 마음먹는다. 결국 그녀는 데메트리우스가 자신을 끌어내리기 전에 먼저 적국으로 쳐들어가 그를 죽이고 전쟁에 승리해 공주 로도귄을 포로로 사로잡는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르의 두 쌍둥이 아들인 왕자 셀레우쿠스와 안티오쿠스는 동시에 로도귄에게 반하고 만다. 왕위와 로도귄을 동시에 얻는 쪽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여왕과 공주는 두 사람 모두에게 서로를 죽여야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요구한다. 셀레우쿠스에게 왕위를 양보받은 안티오쿠스는 로도귄과 어머니의 분노를 잠재우고 그녀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르는 모든 것을 용서한 척하면서 몰래 셀레우쿠스를 살해하고, 로도귄과 안티오쿠스를 죽이려는 계략을 세운다. 피에르 코르네유의 희극 <로도귄>은 프랑스의 12음절 시 형식인 알렉상드랭으로 쓰여졌다. 이 책에서는 시의 형식과 운율을 살리기 위해 되도록이면 원본의 음절과 맞아 떨어지게끔 번역했다.로도귄이 둘 모두의 마음을 매혹시켰으니,지나친 사랑으로 그녀를 모욕하는 것은 그만두자.그녀는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니라,둘 중에 왕이 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해.여전히 불확실한 왕관은 우리 사이를 떠돌지만,확실한 것은 그녀가 여왕이 될 것이라는 거야.군림하자. 야망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으니그녀 때문에 버렸다면, 그녀 때문에 다시 붙잡자.
2019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실전모의고사 (필기시험 + 구술시험 대비)
신지원 / 귀화시험연구소 (지은이) / 2019.01.25
13,000원 ⟶ 11,700원(10% off)

신지원소설,일반귀화시험연구소 (지은이)
사전평가의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한권으로 엮었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최신 시험안내를 수록하여 달라진 시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견본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 유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실전모의고사 5회분을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며 필기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세한 해설로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ㆍ사회통합프로그램 안내 ㆍ사전평가 견본 문제 Part 01 실전모의고사 ㆍ제1회 모의고사 ㆍ제2회 모의고사 ㆍ제3회 모의고사 ㆍ제4회 모의고사 ㆍ제5회 모의고사 Part 02 마무리학습 핵심체크 ㆍ한국의 사회체계 ㆍ한국 문화 ㆍ한국어 기초 Part 03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ㆍ제1회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ㆍ제2회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ㆍ제3회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ㆍ제4회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ㆍ제5회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필기시험 + 구술시험 대비 본보기 문제 + 실전모의고사 5회 수록 마무리 학습 대비 핵심이론 수록 출판사 서평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필기시험, 구술시험을 한권으로 완벽 대비! 1. 사전평가의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한권으로 엮었습니다. 2.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최신 시험안내를 수록하여 달라진 시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견본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 유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실전모의고사 5회분을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며 필기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자세한 해설로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6. 중요한 핵심이론을 수록하여 마무리 학습의 효과를 높였습니다.
중국몽의 추락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이승우 (지은이) / 2020.08.20
14,500원 ⟶ 13,050원(10% off)

기파랑(기파랑에크리)소설,일반이승우 (지은이)
중국몽은 ‘두 가지 100년’을 상징적 시한으로 내걸고 중국 굴기(起)를 천명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공산당 총서기의 청사진이다. 제1 단계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2021년까지 전 인민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하는 것, 제2 단계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49년에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현대적 사회주의를 완성함으로써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유일 패권국(G1)으로 등극한다는 것이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 제조 2025(Made in China 2025)’와 ‘일대일로(一帶一路, 신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중국몽 실현의 두 축이다. 『중국몽의 추락: 중국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사라진다』(기파랑, 2020)는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의 꿈, ‘중국몽(中國夢)’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국내 최초의 책이고, 가장 쉽게 쓴 예언서이다.추천의 글_ 김성환 천영우 이춘근 박형준 김상협 제1부 중국몽은 일장춘몽 1_ 중국몽과 신냉전 미중 ‘G2’는 허상이었다 우리에게 중국몽이란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는 그들 / 대한민국의 선택은 2_ 시진핑의 분신 중국몽 ‘일대일로’와 ‘중국 제조 2025’ 분열은 중국의 숙명 원심력은 구심력보다 강하다 / 허울뿐인 ‘중화(中華)’ 중국 흥망과 한반도 제2부 중국 침몰 앞당기는 패권 경쟁 3_ 신냉전은 패권 전쟁 미국의 목표는 ‘주적’ 중국의 굴복 ‘배신자’ 중국, 옵션 없는 완패 / G1커녕 ‘넘버 2’도 위태 | / 들어간 미국 쇠퇴론 마지막 체제 대결 트럼프 등장은 레이거니즘의 부활 / 자유 진영 대 사회주의의 대결 / 미, 대만 건드려 디커플링 시도 오래전 준비한 ‘중국 죽이기’ 미국을 움직이는 집단 지성 /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 / ‘일대일로’ 겨냥한 신(新) 태평양 정책 옛 소련과 일본의 반면교사 ‘중국 카드’로 소련 해체 이끌어 / 일 ‘잃어버린 20년’도 미국의 보복 4_ 총성 없는 전면전, 무역·기술 대전(大戰) 파탄으로 치닫는 일대일로 일대일로는 신(新) 중화 질서 / 참여국 분란, 주변국 반발… 타산성도 물음표 좌초한 중국 제조 2025 이미 시작된 글로벌 제조 공급망 재편 / 미, 동맹국들에 “누구 편이냐?” ‘시범 케이스’ 화웨이 “중 선도 기업 쓰러질 때까지 공격” / 화웨이 고사 작전에 동맹국까지 규합 / 화웨이 때리기, 한국엔 기회 / ZTE 투항은 시진핑의 굴욕 / 환율 카드까지… 고개 숙인 중국 미래 우주·사이버 전장(戰場)의 승자는 기술 대전 실질은 군사 패권 경쟁 / 스타워즈에서 AI 전쟁까지 세계 안보 위협하는 중국 스파이 미 의회까지 침투한 중국 스파이 / “중국 간첩은 가장 심각한 안보 위협” / 전 세계 중국 스파이 경보… 우리는? 제3부 외우내환 중국, 대위기의 증거들 5_ 시한폭탄 중국 경제 빚으로 쌓은 만리장성 성장 둔화 속 외환 보유고도 위태 / 버블 경제, 터질 때가 됐다 / 뇌관이 될 부동산 버블 / 글로벌 엑소더스, 한국에 호재 되려면 중국의 아킬레스건, 식량과 에너지난 못 먹이면 민심은 폭발한다 / 장기전 발목 잡을 에너지난 역병의 역습, 붕괴에 가속 페달 6_ 한계점 온 사회주의 독재 독재 정권은 오래 못 간다 체제 존속 위협하는 ‘빈곤 속 양극화’ / 속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이념의 정면충돌 거세지는 자유·인권 요구 인민은 언제까지 참을까 / ‘화약고’ 홍콩과 중 지도부의 딜레마 / 소수 민족, 영원히 찍어 누를 수만 없다 무너지는 정치·행정·사회 체계 재해마다 인재(人災), 인재 뒤엔 부패 / 지방 정부발 국가 부도 위기 / 체제 전복의 불씨, 농민공과 퇴역 군인 공산당 계파 갈등… 영원한 권력은 없다 7_ 등돌리는 이웃들 ‘불량 이웃’이 자초한 외교 고립 일본·인도·베트남 등과 동시다발 갈등 / 말뿐인 ‘군사 굴기’ 중국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려면 중, 리더의 품격 갖췄나 / 다시, 한국의 선택은 결론_ 중국 굴기와 한반도 주 더 읽을 자료 에필로그“중국몽은 시진핑의 일장춘몽” 몇십 년 만의 큰비가 한중일을 엄습한 2020년 여름, 인터넷 뉴스에 중국 싼샤(三峽) 댐이 무너지기를 기원하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는 모습은 충격적이다. 한국 내 쌓여가는 반중(反中) 정서를 여과 없이 보여 주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댐이 무너지면 수많은 ‘인민’들이 희생되지 않는가! 무너져야 하는 것은 댐이 아니라 중국 정권, 정확히는 중국 공산당(CCP) 정권인데 말이다. 『중국몽의 추락』은 그 중국몽이 이루어질 수 없는 헛꿈이며, 바로 그 꿈으로 인해 중국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사라진다고까지 전망하는 책이다. 그 이유로 책은 세 가지를 든다. ★패권국 미국의 ‘중국 죽이기’ 옛 소련이 해체되고 일본 경제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면서, 한때 미국과 중국을 세계 양강으로 묶어 부르는 ‘G2’라는 말이 유행했다. ‘G2를 넘어 G1으로’가 말하자면 중국몽의 핵심인데, 책은 “G1은 고사하고 G2 자체가 허상이었다”고 잘라말한다. 덩샤오핑(鄧小平) 이래 오랫동안 중국의 국제 전략은 ‘도광양회(韜光養悔)’, 조용히 때를 기다리며 힘을 키우는 것이었다. 쓸데없이 기존 강대국들의 경계심을 자극해 중국 굴기에 장애를 자초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중국 관변 학자들을 중심으로 ‘G2’ ‘신형 대국 관계(新型大國關係)’ 같은 호기로운 전망이 노골화되면서, 당장 미국부터 중국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될 국가적 위협’으로 바라보고 대응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중국의 도전이 자국의 심각한 국가적 위협이라는 인식을 최근 몇 년 사이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미래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가 정책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노골적으로 중국 흔들기에 나섰다. ‘더 크기 전에 싹을 도려내겠다’는 뜻이다. (51-52쪽) 특히 돋보이는 분석은 중국이 미국의 보복으로 인해 과거 소련 해체와 일본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게 되리라는 것이다. 애당초 미국이 중국과 국교를 맺고 중국을 세계 자유무역 질서로 안내한 것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함이었고, 그 중국이 미국에 칼끝을 겨누자 미국이 이번에는 중국 죽이기에 나섰다. 일본 또한 미국의 동아시아 전초 기지로서 미국의 비호 아래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으나 미국에 위협이 되기 시작하자 환율 카드로 버블 경제를 야기했고, 그 버블이 붕괴한 결과가 20년째 계속되고 있는 장기 침체다. 중국에 적대적인 미국의 정책은 ‘이단아’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적 돌출발언, 기껏해야 공화당 강경파의 한때의 화풀이일 거라는 순진한 전망에도 일침을 놓는다. “트럼프가 무엇을 했다” 식의 기사나 분석은 대중의 흥미는 끌 수 있어도 엄밀히 말하면 정확하지 않은 분석이다. 미국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 혼자 독단적으로 어떤 일을 결정하는 게 불가능한 시스템을 가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거대한 집단 지성체가 움직이는 나라다. (…) 미국 행정부는 주요 대외 정책을 결정하기 전 오랜 연구와 세밀한 정세 분석을 진행한 뒤에 반드시 중장기 계획을 보고서 형태로 공개한다. 그리고 특단의 사태가 없는 한 중장기 계획을 한 치 어긋남 없이 이행한다. 이른바 예측 가능한 시스템이다. 중국과의 경제 전쟁과 일대일로 저지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날 갑자기 중국이 감정적으로 밉고 싫어져서 시작한 게 아니다. 미국의 주요 대외 정책은 즉흥적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82-83쪽) 실제로 이 책이 제작 막바지에 들어갔을 때, 이 책의 예언대로 “미국의 원한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 “미국의 수법이 이토록 악독할 줄 몰랐다” “미국에 얻어맞는데 편들어 주는 나라 하나 없다” “중국 때리기에 미국의 공화당-민주당이 따로 없다”는 탄식이 중국 내부로부터 터져나오기까지 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력 증강, 화웨이와 틱톡 축출, 중국 스파이 추방 선언, 미국 장관의 대만 공식 방문 등, 중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 압박은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그리고 미국이 전 세계를 향해 묻는다. “어느 편이냐?” ★경제 침체 속 내부 모순도 누적 ‘빚으로 쌓은 만리장성.’ 중국 경제의 외화내빈을 이보다 잘 나타내는 말이 있을까? 성장 둔화, 통계보다 더 위태한 외환 보유고, 부동산 버블 붕괴 등, 중국 경제의 내부 위기 조짐은 일찍부터 관측돼 온 터다. 여기에 하필이면 2020년 중국발 코로나 19(COVID-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동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중국 경제 붕괴를 가속화할 결정타가 됐다. 책은 전통적으로 중국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돼 온 식량과 에너지에 주목한다. “못 먹이면 민심은 폭발할 수밖에 없다”면서, 체제를 위협할 불씨로 농촌 출신 도시 빈민인 ‘농민공(農民工)’과 퇴역 군인 집단을 지목한다. 전체주의 독재 정권이 오래갈 수 없다는 것은 역사를 통해 입증되었다. 중국은 이미 1976년과 1989년 두 차례에 걸친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내부 모순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2019년 ‘우산 혁명’으로 촉발되고 2020년 ‘송환법’과 ‘보안법’으로 한층 격화된 홍콩 사태 등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엑소더스를 겪고 있다. 거세지는 인권·민주화 요구를 더 이상 힘으로 찍어누를 수 없다는 게 공산당 정권의 고민이다. 공산 중국 붕괴는 한마디로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 1989년 톈안먼 사태 당시에는 얼마나 많은 시민이 독재 정권의 총칼에 희생됐는지 통계조차 잡히지 않을 만큼 중국은 아직 개방되지 않은 통제 국가였다. 그러나 한 세대가 훌쩍 넘은 이제는 여건과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자본의 맛을 알고 인터넷을 접하며 자란 신세대들의 마음속에 정부에 대한 불만이 자라날 수 있다. 만약 지금 ‘제2의 톈안먼 사태’가 일어난다면 과연 과거와 같은 완벽한 통제가 가능할까? 만약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에서 시위나 소요 사태가 일어나고 중국 정부가 톈안먼 때처럼 탱크와 총칼을 동원해 진압한다면 어떤 돌발적 결과가 나올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203쪽) 중국의 다민족 구성도 위기를 증폭시키는 요소다. 신장(위구르족), 티베트, 네이멍구(몽골족), 닝샤(후이족), 광시(좡족)의 5대 자치구를 비롯해 55개 소수 민족을 거느린 중국이다. 인구 비율로는 미미하지만 지역으로는 중국 영토의 절반, 게다가 천연자원이 많이 매장돼 있고 안보 가치도 높은 이들 지역의 자치와 분리독립 요구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때, 중국 정권이 이에 대처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이 모든 위기의 근저에, 공산당의 부패와 계파 갈등이 있다. 지진·수해·팬데믹 등 모든 재해의 뿌리에 인재(人災)가 있고, 정치·행정·사회 등 체계는 무너지기 시작한 지 오래. 결정적으로, 공산당 내 권력 분점 전통을 어기고 헌법을 고쳐 가며 ‘시 황제’를 꿈꾸는 시진핑의 1인 장기 집권 야욕은 자연스럽게 당내 갈등 요인으로 잠복하고 있는 상태다. 역사에 ‘영원한 독재 권력’이 없었듯, 시진핑의 허점을 노리는 정적(政敵)들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232쪽)이라고 책은 분석한다. ★‘불량 이웃’ 주변국들 등돌려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한 양대 프로젝트 중 ‘일대일로’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에 걸치는 수많은 나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핵심이다. 그러나 일대일로는 참여국들에 대한 중국의 ‘갑질’로 내부 잡음이 끊이지 않고, 기존 강대국들의 경계와 견제를 부르는 자충수가 되었다. 중국 편에 서려던 중진국, 신흥국, 개발도상국들도 다시 고민에 빠졌다. 미국의 견제가 표면화된 상황에서 중국 편에 서는 것이 장기적으로 어떤 불이익을 초래할지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는 현실적으로 계산을 거듭하다 보면 어느 정도 해답이 나와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중국이 일대일로 계획 등을 통해 보여 준 제국주의적 접근 방식과 이른바 ‘선도 국가’에 걸맞은 미래 비전과 가치가 부재한 후진적 태도는, 중국과의 외교 관계에 긍정적이었던 나라들까지도 깊은 고민에 빠지도록 만들었다. (234쪽) 책은 중국의 ‘국격(國格)’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 중국은 세계 패권국으로서, 최소한 여러 강대국 중 하나로서, 국제 사회 리더가 될 자격을 갖추었는가? 정상의 자리는 힘으로만 오르고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강력한 군사력, 경제력과 함께 다른 나라들이 따를 만한 통치 철학과 가치, 도덕적 우월성, 선진적 제도 등을 함께 갖춰야만 선도 국가로서 존경받을 수 있다. 과연 중화인민공화국은 이러한 덕목을 갖춘 나라일까? 중화인민공화국은 인류 진보와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 현실에서 중국은 선도국은커녕 ‘민폐 국가’이고, 이웃집을 공포에 떨게 하는 ‘동네 불한당’ 같은 이미지를 심었다. 주변국을 힘으로 억압하고 자원 독식과 영토 팽창을 향한 이기심을 드러냈으며, 환경 오염, 자원 약탈, 각종 질병 확산 등의 주범으로 꼽힌다. 내부적으로는 인권 탄압, 종교 박해, 민주주의 억압, 이민족 차별 등으로 세계인의 지탄을 받는 불량 국가다. 그래서 중국은 결코 G1이 될 수 없으며, 되어서도 안 된다. (…) 중화인민공화국의 붕괴와 민주 정부 수립을 통한 새로운 자유민주 국가 건설만이 아시아와 세계 평화 실현에 기여할 유일한 길이다. (243-246쪽) 한국, 기회인가 위기인가 세계에서 중국을 가장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알아야만 하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현존 최대 사회주의 독재 국가인 중국이 중국몽을 이루고 세계 최강이 된다면, 또는 반대로 중국몽이 좌초해 중국이 몰락한다면, 인접국인 우리나라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263쪽) 한국은 5천 년 ‘애증의 이웃’으로 중국과 부대끼며 정치적 영향을 주고받아 온 관계. 중국몽이 주변국과 인류 사회에 이익이 될지 손해가 될지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한국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중국의 굴기는 주변국들은 물론 인류의 번영과 평화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은 국제정세 속에서 번번이 오판으로 위기를 자초해 왔다. 떠오르는 만주족(청)을 등지고 망해 가는 명나를 편든 결과가 정묘·병자호란이었고, 근대화를 거부하고 청·일·러시아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 결과가 망국이었다. 유이하게 잘한 선택이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세우고, 미국과 안보 동맹을 맺은 것. 격화되는 미중 충돌 와중에 미국과 중국, 어느 편에 서야 할지는 불 보듯 뻔하다. 대한민국은 현재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이른바 ‘균형자’ 기조를 내세우고 일본과는 대립 중이지만, 워싱턴은 한미일 삼각 동맹 복원과 강화를 우선 과제로 본다.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한미일 동맹이 동북아시아에서 해양 세력 연합체로서 제대로 뿌리 내리고 기능하는 것이다. 한미일 삼각 동맹 완전체는 중국에게는 중대 위협이며, 이른바 중국의 ‘핵심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사안이다. (…) 미국과 중국은 대한민국을 놓고 힘겨루기를 더욱 강하게 이어 가며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안미경중(安美經中,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외치던 대한민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회색 지대’ 없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 시기가 서서히 가까워오고 있다. (239쪽) 그러나 한국의 외교 현실은 또다시 어리석은 선택을 향하고 있다고 저자는 우려한다. 책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미중 충돌과 중국·홍콩 내 글로벌 기업들의 엑소더스가 한국에 충분히 ‘기회’가 될 수 있는데도 굴러온 기회를 걷어차고 위기를 자초하는 악수(惡手)를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이 화웨이 퇴출과 함께 그 대항마로 한국의 삼성전자를 염두에 두고 있고, 홍콩에서 빠져나온 글로벌 기업들이 대안으로 고려하는 동아시아 거점으로 한국이 유망하다는 점 등, ‘중국의 어려움을 한국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 같은 것들이다. 우리를 포함한 주변국들은 중국몽을 따르는 대신, 중국 공산당 붕괴와 중국 분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부패하고 유약한 말기 조선 왕조가 반복했던 실기와 오판에서 교훈을 얻고 과거 조선인의 사고와는 다른 뉴 패러다임으로 움직인다면 대한민국은 오히려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도 있다. (…) 냉혹한 국제 정치 게임에서 중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선택은 두렵고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것이지만, 결국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254-255쪽) 저자는 20여 년 동안 정치 외교 안보 분야를 담당하고 미국 특파원을 지낸 현직 기자다. 책은 중견 언론인들의 친목 모임인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의 지원을 받아 출간됐다.
외과의사 엘리제 4
파인툰 / mini (지은이), 유인 (원작) / 2021.08.25
13,500

파인툰소설,일반mini (지은이), 유인 (원작)
론도에 불어닥친 대재앙! 모두가 해결이 불가능하다 하였을 때 엘리제가 나섰다. 위험을 무릅쓰고 전염병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엘리제. 그리고 그녀 곁에는 황태자 린덴이 있었다. 이번에도 엘리제는 전염병을 해결하고 무사히 수도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Chapter 43Chapter 44Chapter 45Chapter 46Chapter 47Chapter 48Chapter 49Chapter 50Chapter 51Chapter 52Chapter 53Chapter 54Chapter 55Chapter 56“제가 이 전염병을 해결해 낸다면내기 조건을 충족한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론도에 불어닥친 대재앙!모두가 해결이 불가능하다 하였을 때 엘리제가 나섰다.위험을 무릅쓰고 전염병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엘리제.그리고 그녀 곁에는 황태자 린덴이 있었다.“감사합니다, 전하…….”“제국과 시민을 위한 일이다. 그리고…그대가 그런 행동을 아무 이유 없이 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널 믿으니까.”“……?!”이번에도 엘리제는 전염병을 해결하고무사히 수도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출판사 서평메디컬과 로맨스 판타지의 절묘한 만남!카카오페이지 197만 구독자가 선택한, 만화 『외과의사 엘리제』 단행본 발간! 악녀 황후로 단두대에 처형당한 엘리제. 두 번째 삶 지구에서 송지현이란 이름으로 의사의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첫 번째 삶, 엘리제로 깨어난다.돌아온 엘리제는 이번 삶에서도 의사로서 살기로 결심하지만,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던 황태자와의 약혼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 엘리제는 약혼을 파기하기로 결심하는데…….악녀 황후에서 만인의 사랑을 받는 등불을 든 여인이 되기까지.과연 엘리제는 첫 번째 삶의 잘못을 바로잡고, 의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일잘러의 비밀,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
한빛미디어 / 포스코인재창조원 (지은이) /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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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소설,일반포스코인재창조원 (지은이)
엑셀로 하던 업무를 파이썬으로 실행하여 더 쉽고 빠르게 업무 자동화를 실현시키는 방법을 안내한다. 파이썬 기초 지식과 함께 엑셀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 문서를 파이썬으로 자동화하는 방법, 데이터의 그래프 시각화, 웹 크롤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업무 상황에서의 파이썬 응용 방법을 알아본다. 실전 예제를 따라하고 적용하다 보면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직장인들도 코딩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업무 자동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____추천의 글 ____들어가는 글 ____이 책의 구성 ____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____주피터 노트북 단축키 안내 PART 01 파이썬 기초 CHAPTER 01 파이썬 개요 1.1 파이썬이란? ___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 ___파이썬의 특징 1.2 파이썬 업무 활용 ___엑셀 대신 파이썬 ___업무 자동화 1.3 파이썬 개발 환경 준비 ___아나콘다로 파이썬 개발 환경 구축하기 ___주피터 노트북 살펴보기 마무리 CHAPTER 02 자료형 2.1 변수와 상수 ___변수 선언하기 ___변수명 규칙 ___상수 사용하기 2.2 기본 자료형 ___숫자 ___문자열 ___불 2.3 복합 자료형 ___리스트 ___튜플 ___딕셔너리 ___[좀 더 알아보기] 자료의 형 변환 ___딕셔너리 ___[좀 더 알아보기] 집합 자료형에 데이터 추가 및 삭제하기 마무리 CHAPTER 03 제어문과 함수 3.1 제어문 ___if 문 ___while 문 ___for 문 3.2 함수와 클래스 ___함수 만들기 ___입력과 출력 함수 ___[좀 더 알아보기] 입력값을 숫자로 변환하기 ___외부 파일 읽고 쓰기 ___내장 함수 ___클래스와 객체 마무리 PART 02 파이썬으로 엑셀하기 CHAPTER 04 엑셀 기본 함수 구현하기 4.1 파이썬으로 엑셀 파일 다루기 ___파이썬 패키지 설치 ___[좀 더 알아보기] 아나콘다 프롬프트에서 pip 명령어 사용하기 ___데이터 프레임 생성하기 ___행과 열 추가 및 삭제하기 ___엑셀 파일 읽고 쓰기 4.2 텍스트 함수 ___실습 데이터 불러오기 ___[좀 더 알아보기] 특정 디렉토리에서 주피터 노트북 실행하기 ___여러 셀의 문자 합치기  ㄴ핵심 함수 | sum( ) ___몇 개의 문자만 추출하기  ㄴ핵심 함수 | str[ ] ___영문 대소문자 바꾸기  ㄴ핵심 함수 | upper( ), lower( ), capitalize( ) ___특정 문자 바꾸기  ㄴ핵심 함수 | replace( ) ___문자열 길이 구하기  ㄴ핵심 함수 | len( ) ___문자열 공백 삭제하기  ㄴ핵심 함수 | strip( ), lstrip( ), rstrip( ) 4.3 수학 및 통계 함수 ___실습 데이터 불러오기 ___데이터 합계 구하기 ㄴ핵심 함수 | sum( ) ___데이터 평균 구하기 ㄴ핵심 함수 | mean( ) ___조건에 따른 합계, 평균 구하기 ㄴ핵심 함수 | groupby( ) ___순위 구하기 ㄴ핵심 함수 | rank( ) ___최대값/최소값 구하기 ㄴ핵심 함수 | max( ), min( ) 마무리 CHAPTER 05 업무에 자주 쓰는 실무 함수 구현하기 5.1 동적 배열 함수 ___실습 데이터 불러오기 ___원하는 데이터 필터링하기  ㄴ핵심 함수 | loc.isin( ) ___[좀 더 알아보기] 여러 개의 조건을 조합하여 필터링하기 ___기준 열로 정렬하기  ㄴ핵심 함수 | sort_values( ), sort_index( ) ___중복 행 제거하기  ㄴ핵심 함수ㅣduplicated( ), drop_duplicated( ) 5.2 찾기 및 참조 함수 ___실습 데이터 불러오기 ___인덱스로 값 확인하기  ㄴ핵심 함수ㅣmap( ) ___원하는 값 찾기  ㄴ핵심 함수ㅣset_index( ) 5.3 논리 및 정보 함수 ___실습 데이터 불러오기 ___조건 함수 사용하기  ㄴ핵심 함수ㅣenumerate( ) ___날짜 및 시간 함수  ㄴ핵심 함수ㅣdatetime( ), datetime.now( ) ___[좀 더 알아보기] 날짜 패키지 datetime 마무리 CHAPTER 06 그래프 함수로 시각화하기 6.1 matplotlib으로 그래프 그리기 ___matplotlib 그래프 종류 ___선 그래프  ㄴ핵심 함수ㅣplot( ) ___[좀 더 알아보기] 산점도 그리기 ___막대 그래프  ㄴ핵심 함수ㅣbar( ) ___원 그래프  ㄴ핵심 함수ㅣpie( ) ___[좀 더 알아보기] explode 속성으로 원하는 조각만 분리하여 출력하기 ___히스토그램  ㄴ핵심 함수ㅣhist( ) ___상자 수염 그래프  ㄴ핵심 함수ㅣboxplot() ___[좀 더 알아보기] 산점도와 선 그래프 함께 그리기 6.1 pandas로 그래프 그리기 ___pandas 그래프 종류 ___실습 데이터 불러오기 ___선 그래프  ㄴ핵심 함수ㅣplot( ) ____[좀 더 알아보기] 산점도 그리기 ___막대 그래프  ㄴ핵심 함수ㅣplot.bar(), plot.barh() ___원 그래프  ㄴ핵심 함수ㅣplot.pie( ) ___히스토그램  ㄴ핵심 함수ㅣplot.hist( ) ___상자 수염 그래프  ㄴ핵심 함수ㅣboxplot( ) 마무리 PART 03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 CHAPTER 07 문서 업무 자동화 7.1 엑셀 업무 자동화 ___openpyxl 개요 ___엑셀 파일과 시트 다루기 ___셀 내용 다루기 ___셀 서식 다루기 [실습] 유통매장의 고객만족도 분석하기 [실습] 여러 개의 엑셀 파일을 하나로 합치기 7.2 파워포인트 업무 자동화 ___python-pptx 개요 ___파워포인트 파일 다루기 [실습] 행사 참가자 명찰 제작하기 7.3 시스템 제어하기 ___pyautogui 개요 ___마우스 제어하기 ___키보드 제어하기 ___메시지 박스 ___스크린 샷 [실습] 네이버 날씨 연속으로 자동 캡처하기 [실습] 성적 처리 자동화 ___[좀 더 알아보기] 엑셀 실행하기 마무리 CHAPTER 08 웹 크롤링 8.1 웹 크롤링 개요 ___웹 크롤링 절차 및 주요 패키지 ___HTML 기초 ___CSS 기초 ___크롬 개발자 도구로 웹 구조 파악하기 8.2 웹 데이터 자동 수집 ___HTML 소스 가져오기 ___HTML 소스를 데이터로 변환하기 [실습] 서점 베스트셀러 정보 가져오기 8.3 웹 브라우저 제어 ___selenium 개요 ___웹 로드 및 HTML 소스 가져오기 ___웹 브라우저 제어하기 [실습] 네이버 환율 정보 수집 후 CSV로 저장하기 [실습] 사업자등록번호 휴폐업 조회하기 마무리 CHAPTER 09 실전 자동화 프로젝트 9.1 프로젝트 개요 ___비즈니스 케이스 ___청구서 발행 프로세스 분석 ___엑셀 자료와 청구서 양식 9.2 프로젝트 자동화 구현하기 마무리 ___찾아보기일잘러로 거듭나려면, 이제 엑셀 대신 파이썬이다! 직장인들에게 날개를 달아 줄 파이썬 업무 자동화! 지금까지 엑셀을 잘만 써 왔는데, 왜 다들 파이썬을 하라는 걸까요? 엑셀은 사무 업무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지만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파이썬을 사용하면 단 몇 줄의 코드만으로 기존 엑셀의 장점에 더하여 빠른 속도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엑셀로 하던 업무를 파이썬으로 실행하여 더 쉽고 빠르게 업무 자동화를 실현시키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파이썬 기초 지식과 함께 엑셀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 문서를 파이썬으로 자동화하는 방법, 데이터의 그래프 시각화, 웹 크롤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업무 상황에서의 파이썬 응용 방법을 알아봅니다. 실전 예제를 따라하고 적용하다 보면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직장인들도 코딩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업무 자동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까지 파일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래?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순삭하고 칼퇴하자! 기업용 복사기 임대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K대리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의 고객사 472개, 복사기 627개, 서비스 기사 8명을 혼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월말마다 실적을 종합해 고객사별로 서비스 청구서를 작성해서 보내야 하는데, 서비스 이력을 정리한 수백 개의 엑셀 시트를 서로 연결한 파일을 만들다 보면 꼬박 3일이 걸립니다. 아무리 엑셀 달인인 K대리라고 해도 매월 똑같이 반복되는 이 업무는 늘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이때 새로 입사한 P사원이 끙끙 앓는 K대리를 보고 파이썬을 사용하면 10초 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K대리는 P사원의 도움을 받아 매달마다 반복되는 야근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PART 01: 꼭 필요한 문법만 배워도 충분히 업무 자동화 가능! 이 책은 ‘반복되는 엑셀 업무를 파이썬으로 쉽고 빠르게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탄생했습니다. 막상 파이썬을 처음 배우려면 기초 문법만 공부하다가 흥미를 잃고 지쳐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업무에 꼭 필요한 파이썬 기초 지식만을 골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자동화를 위주로 설명합니다.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실제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제를 통해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완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PART 02: 엑셀 함수와 파이썬 함수를 1:1로 설명해 쉽게 이해 가능!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엑셀로 하는 업무는 비슷합니다. 여러 셀의 데이터를 합치거나 추출하기, 데이터 합계와 평균 구하기, 중복 데이터를 제거하고 필터링하기 등 엑셀로 하는 업무를 평소처럼 작성해 보고, 같은 내용을 파이썬으로 구현하며 엑셀과 파이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봅니다. 또한 엑셀로 그렸던 그래프도 파이썬의 matplotlib, pandas 패키지를 활용하면 추가 기능까지 더해 간단하게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PART 03: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컴퓨터에게 일을 시켜보자! 파이썬은 타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업무 자동화 패키지가 풍부합니다. 파이썬의 openpyxl, python-pptx 패키지를 활용하면 Microsoft office 프로그램이 없어도 엑셀과 파워포인트 문서의 내용을 변경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requests, BeautifulSoup 패키지를 활용한 웹 크롤링, selenium 패키지를 활용한 웹 브라우저 자동 제어까지, 파이썬을 통해 업무 자동화의 참 맛을 느껴보세요. ▶ 이 책의 내용 주피터 노트북 설치하고 주요 기능 다뤄보기 파이썬 기초 문법 익히기 엑셀 기본 함수를 파이썬으로 구현하기 업무에 자주 사용하는 엑셀 및 파이썬 실무 함수 구현하기 그래프 함수로 문서 시각화하기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를 파이썬으로 자동화하기 마우스와 키보드 자동 제어하기 웹 페이지 정보 자동 크롤링하기 웹 브라우저 제어하기 ▶ 이 책이 필요한 독자 엑셀 VBA를 사용하는데도 작업량이 많아 야근할 일이 자꾸 생긴다. 엑셀은 눈 감고도 할 수 있는데 파이썬으로 더 빨리, 더 많은 양을 처리하고 싶다. 단순 반복 작업은 파이썬에게 시키고, 나는 칼퇴하고 싶다. 최신 데이터를 매번 찾아 다운받는 건 지겹고, 컴퓨터가 알아서 모아 주면 좋겠다. 똑같은 마우스 클릭은 손목만 아프고 지루하니, 컴퓨터가 알아서 제어해 주면 좋겠다. ▶ 업무 자동화, 이제 엑셀 말고 파이썬으로 하자! 파이썬 문법 공부는 이제 그만! 실습으로 내 업무에 날개를 달아 보자!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버벅대는 엑셀은 그만! 파이썬으로 10초 만에 해결하자! 언제까지 복잡한 엑셀 함수 복사&붙여넣기 할래? 간단한 코드 한 줄로 끝내보자! 엑셀, 파워포인트 반복 작업이 지친다면! 프로그램에게 시키고 칼퇴하자! 마우스, 키보드 누르기도 귀찮다면! 시스템 제어로 편리하게 자동화 가능! 웹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 업무 자동화로 간단하게 수집하자! 웹 브라우저도 이젠 내 맘대로, 자료도 입력하고! 데이터도 가져오고!
레몬인지 오렌지인지 묻지 말아 줘
채륜서 / 파블로다니엘 (지은이) / 2023.03.10
14,000

채륜서소설,일반파블로다니엘 (지은이)
SNS 인기 작가로 사랑받는 파블로다니엘의 에세이. 시집 <자살일기> 이후 두 번째 책이다. 외로움, 사랑, 이별, 슬픔 등의 감정을 그러모아 책 한 권에 담아냈다. 소소한 ‘행복’을 말하는 글은 아니다. 오히려 ‘불행’을 쓴 글에 가깝다. 때로는 삶의 괴로움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들이 마음을 쿡쿡 찌르기도 하지만, 그게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읽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거짓된 감정이 없기 때문이다. 왠지 그의 글 앞에서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진심을 마음껏 표현해도 괜찮을 것만 같다. ‘힘내’라는 텅 빈 위로를 듣는 것보다는 실컷 울어버리는 쪽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듯, 불행을 쓰는 듯하지만 결국 읽는 이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신묘한 힘이, 파블로다니엘 작가가 쓰는 글의 장점이다. 비록 작가의 글은 외로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의 글을 통해 독자들의 슬픔이 정화되기를 바란다. 그의 마지막 한마디에서 이런 진심이 보인다. “나는 늘 외롭고 슬프지만, 독자들은 꼭 행복하길 바란다, 진심으로.” 마음 놓고 울 곳이 없는 이 세상에서, 그의 ‘글 밭’이 마음껏 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기를, 이곳에서 아픔을 내려놓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프롤로그 1 슬픔이 쉽게 오는 사람은 슬픔이 오래 머물고 돌아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는 자세 / 완벽한 방법 / 사랑은 아낌없이 빼앗는 것 / 내가 머무는 계절은 부족했고 / 인연 / 추억과 동경 / 당신은 영원히 몰랐으면 좋겠습니다 / 강변에 다녀왔습니다 / 예술이 그렇게 나쁜가 / 그해 여름 / 어떤 바람 / 나는 웃자랐으며 사람은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를 떠나갔습니다 / 난 문장 말고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 / 어떤 사람은 내가 산산이 무너지기를 바랐습니다 / 사랑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 죄가 많은 인간은 다음 생에 인간으로 태어나지 못한다는데 / 타락론 / 코스모스 / 아카시아 / 봄눈 / 푸른 꿈 / 새 아침 /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로맨스를 하고 싶다 / 불행하다 / 사창가 아이 / 장난질 / 깨어질 준비 / 바다 천사 / 불행을 데생하면서 / 내게 종말을 주세요 / 바람개비 / 슬픈 냄새 / 쓸모없는 우산 같은 거 / 결국 모든 것들은 지워질 거라고 / 썩은 과일 / 꿈의 집 / 하나뿐인 검은 것 / 외로운 건 그저 외로운 거야 / 시와 당신 / 깨어지지 않고 남은 것들 / 분리된 빛과 시간 / 내가 상냥하면 슬퍼집니다 / 소모 / 투시자 / 슬픔, 기억, 환상통 / 첫 숨과 추억 / 꽤나 괜찮은 글 / 순백의 죄 / 마지막 에고이즘 / 불행은 따뜻하다 2 흐려지는 것들에게 들려주는 사랑 당신의 잔상은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 당신이 그린 그림은 늘 아파 보였다 / 우린 인간답지 않으면서도 가장 인간다웠지 / 여름의 끝자락에서 낡은 사랑을 바라보다 / 레몬인지 오렌지인지 묻지 말아 줘 / 우리 함께 사랑할 순 없겠습니다 / 바다가 보고 싶다는 말은 마음이 아프다는 뜻이었다 / 그 끝에서 너와 내가 우리가 아니게 되더라도 / 너라는 평정심 / 미인은 빨리 죽는다고 / 설탕 / 달콤한 것은 위험한 것이구나 / 나의 외로움이 당신을 보고 싶었다 / 장마가 끝나면 당신이 돌아오겠지 / 계절 같은 사랑을 했습니다 / 그래도 될까 / 나는 최선을 다해 당신을 사랑했어요 / 우리의 사랑을 과거라 부르지 않아도 될 텐데 / 끝이 있기에 소중한 것 / 굳이 문자 메시지를 두고 굳이 편지를 썼습니다 / 낮은 우리에게 너무 경박스럽고, 소란스럽지 / 고운 꿈만 꾸기를 / 그것으로 되었습니다 / 유리 동공 / 사랑의 증명 / 가장 멀리서, 가장 가까이서 / 그 시절 너를 사랑하는 일이 나의 전부였다 / 소녀의 고백 / 그게 그렇게나 좋았어 / 당신을 바라보면 사랑을 하고 싶어져요 / 한 철이 아닌 언제까지고 나를 기억해주세요 / 영혼은 영원히 사랑할 수 있으니 / 한 줌의 재 / 죽고 싶은 마음이 들면 나와 바다로 가요 / 얼음 숲 / 커다란 기분 / 아뇨, 아뇨 / 물고기 주제에 사랑을 했겠지 / 당신은 내게 모르핀 같고 / 나쁜 버릇 / 능소화 대신 수국이라도 / 비밀 / 제철 당신 / 상사병(Lovesickness) / 기쁨이 녹기 전에 / 소망목록 / 나를 바보라고 불러주세요 / 사랑하지 않지만 사랑하고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 그 호흡을 기억해 / 셈법 에필로그슬픔과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파블로다니엘 당신 내면의 슬픔을 정화할 100개의 글 모음 솔직한 글로 SNS에서 사랑받는 파블로다니엘 작가가 에세이를 출간했다. 2021년 출간한 시집 《자살일기》에 이은 두 번째 책인데, 이번에는 작가가 지금껏 느꼈던 외로움, 사랑, 이별, 슬픔 등의 감정을 모아 담았다. 두 개의 장에 나뉘어 담긴 100편의 글은, 그가 지나온 삶의 흔적이다. 1장 ‘슬픔이 쉽게 오는 사람은 슬픔이 오래 머물고’에서는 상처투성이였던 자신의 슬픔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고 2장 ‘흐려지는 것들에게 들려주는 사랑’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겪은 절절한 심정을 풀어냈다. 짐작할 수 있듯,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글은 아니다. ‘다 잘될 거야’ ‘너는 최고야’ ‘사랑은 달콤해’ ‘우리는 영원할 거야’ 같은 설렘이 충만한 메시지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이 책은 불행을 쓴 글에 가깝다. 희망과 행복을 주문처럼 외치는 때에도(어쩌면 그것이 ‘팔리는 글’의 조건일 수 있는데도), 충분한 능력을 갖춘 그가 글로써 행복을 말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행복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행복해야 하고, 불행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불행해야 한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행복한 글을 써서 그 책이 잘 팔리게 된다면, 그 사람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일 뿐” (‘프롤로그’에서) 이 책의 매력은 여기에 있다. 거짓이 없는 글. 아픔을 아픔이라 말하고 그것을 토해낼 수 있는 용기, 억지로 행복을 쥐어짜 내지 않는 진실함, 그리고 그 응어리진 마음을 그대로 글에 담아낼 수 있는 문장력.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의 말에 동감할 수 있다.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복을 쓴다는 건, 거짓을 꾸며내는 일이며, 상상을 바탕으로 연기하는 일이다. 속이 빈 행복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 그것이 얼마나 큰 공감을 불러올 수 있을까? 누군가는 슬픔과 외로움으로만 가득 찬 글이 무슨 도움이 되겠나, 힘내라는 한마디가 백번 낫지 않나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안다. ‘힘내’라는 말의 공허함을. 누군가의 말처럼 힘이 없는데 어떻게 힘을 내나.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는, 공허하고 어설픈 위로보다 같이 손을 잡고 실컷 울어버리는 쪽이 마음을 달래는 데 훨씬 효과적일 때가 있다. 눈물에는 마음을 정화하는 힘이 있다고 하니까. 책을 읽다 보면 직설적인 표현들이 마음을 콕콕 찌르기도 한다. 이별의 끝자락에 가졌던 감정들, 혼자라는 기분이 들 때 스쳤던 생각들… 작가가 토로하는 감정들은 우리가 느꼈던 것들과 다름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의 솔직함이 불편하지 않다. 묘하게도 읽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 앞에서는 나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마음껏 슬픔을 드러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슬픔이 목 끝까지 차오르다 터져 나올 때,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진다. 파블로다니엘 작가의 글에는 이런 묘한 힘이 있다. 작가의 글은 슬픔과 외로움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것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은 정화되기를 바란다. 그의 마지막 한마디에서 이런 진심이 보인다. “나는 늘 외롭고 슬프지만, 독자들은 꼭 행복하길 바란다, 진심으로.” 마음 놓고 울 곳이 없는 이 세상에서, 그의 ‘글 밭’이 마음껏 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기를, 이곳에서 아픔을 내려놓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마음 한구석 슬픔이 자리한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작가도 꼭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어느 독자가 그에게 말했듯, 그가 쓰는 행복은 얼마나 멋질지 궁금하니까. 진실로 행복해진 그가 쓰는 행복한 글을 꼭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행복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행복해야 하고, 불행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불행해야 한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행복한 글을 써서 그 책이 잘 팔리게 된다면, 그 사람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일 뿐, - 〈프롤로그〉에서 살아간다는 게 참으로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끝없는 우물 안으로 떨어지면 친숙한 얼굴들이 나를 내려다보아요, 아무도 나를 건져 올려주지 않죠,- 〈내가 상냥하면 슬퍼집니다〉에서 내겐 사랑도 비슷한 개념이었다, 달콤하지만 나의 목을 천천히 졸랐다, 나는 늘 가난했다, 사랑에도 돈이 필요했다, 주머니에 든 것은 지폐 몇 장뿐이었다, 돈이 없었던 나는 사랑을 하면서도 진땀을 흘렸다, - 〈달콤한 것은 위험한 것이구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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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 고미숙 (지은이)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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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고미숙 (지은이)
BTS와 「오징어 게임」 등 K컬처가 세계를 매혹하고, 광장의 함성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2025년 대한민국. 하지만 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편에서 사람들은 갈수록 깊은 고립감과 우울을 호소하고 있다. “대학 입학 후 1년 내내 혼자 밥을 먹었다”는 청년의 고백처럼, 단절은 어느새 이 시대의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곳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현대사회를 깊이 잠식한 ‘고립과 단절’의 병리를 파헤치며, ‘혼밥’ ‘혼술’이 유행처럼 번진 시대에 우리가 정말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진단하고, 진정한 연결의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고전 읽기’를 제시한다. ‘홀로이즘’에 지친 이들이라면 저자의 힘 있는 목소리를 따라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동력을 되찾게 될 것이다.책머리에 당신은 연결되어 있습니까 혼자가 가장 편한 시대 고독과 고립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혼자로 만들까 사 실 모두에게는 연결되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읽고 쓰고 말하기, 연결의 첫걸음 자기를 위한 욕망에서 타인을 위한 사유로 광장의 연결을 우리의 일상으로① ─ 명랑하게 심오하게 광장의 연결을 우리의 일상으로② ─ 마음은 머물지 않는다 연결이 곧 자유입니다 묻고 답하기 기억하고 싶은 문장혼자는 외롭고 같이는 괴로운 시대 연결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고전평론가 고미숙과 함께하는 특별한 고전 수업 복잡한 세상을 가볍게 읽어내는 ‘교양 100그램’ 시리즈의 신간 『당신은 연결되어 있습니까』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동서양 고전을 넘나들며 삶의 근본을 성찰해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고전평론가 고미숙이다. BTS와 「오징어 게임」 등 K컬처가 세계를 매혹하고, 광장의 함성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2025년 대한민국. 하지만 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편에서 사람들은 갈수록 깊은 고립감과 우울을 호소하고 있다. “대학 입학 후 1년 내내 혼자 밥을 먹었다”는 청년의 고백처럼, 단절은 어느새 이 시대의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곳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현대사회를 깊이 잠식한 ‘고립과 단절’의 병리를 파헤치며, ‘혼밥’ ‘혼술’이 유행처럼 번진 시대에 우리가 정말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진단하고, 진정한 연결의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고전 읽기’를 제시한다. ‘홀로이즘’에 지친 이들이라면 저자의 힘 있는 목소리를 따라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동력을 되찾게 될 것이다. “고독과 고립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고립을 낭만적인 ‘고독’과 혼동하지만 저자는 둘은 정반대라고 단언한다. 고독이 타인과의 연결을 전제로 자기만의 내적 공간을 확보하려는 능동적 행위라면, 고립은 세상과 단절된 채 자기만의 세계로 후퇴하는 수동적 행위다. 저자에 따르면 이러한 고립은 ‘에고(ego)의 감옥’으로 이어진다. ‘에고의 감옥’이란 타인과의 교감이 사라진 채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하며 자의식에 중독되는 상태다. 저자는 생명은 본질적으로 “네트워킹”이기에 연결감이 사라지면 생명력 자체가 줄어들고, 이는 자연스레 불안과 두려움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고립된 자아는 스스로를 외부 세계와 비교하며 좌절하는데, 이렇게 해소되지 못한 에너지는 내면에 쌓여 분노로 변질된다. 이러한 과정이 극단으로 치달았을 때 고립은 ‘묻지 마 테러’와 같은 사회적 병리 현상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외롭게 만들었을까? 저자는 모든 가치를 돈으로 환원하는 ‘화폐제일주의’와 ‘빚 중독’을 핵심 원인으로 지목한다. 죽도록 일하고 “영혼까지 탈탈 털어야” 인정받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인정욕망의 늪’에 빠져 낮에는 스트레스, 밤에는 감각적 쾌락에만 매달리는 이중생활을 한다. 특히 민주화의 주역이던 87세대가 정작 자녀들은 극심한 경쟁과 ‘가족이기주의’ 속에서 길러내면서, 청년 세대는 배움과 우정의 가치를 잃고 교감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뼈아프게 지적한다.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구조적 문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 진단에서 실천으로 나를 바꾸는 고전 읽기 그렇다면 이 단절의 감옥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저자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읽고, 쓰고, 말하기’라는 가장 근본적인 행위를 해법으로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고전 읽기’는 단순히 과거의 텍스트를 되풀이하는 공부가 아니라, 인간이 타인과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가장 오래된 방식이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한 사유의 언어로, 오늘날의 언어 빈곤과 단절된 사고를 회복시킨다. 타인의 생각을 읽고 내면의 언어로 되새기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과 다시 연결되고, 세계와의 대화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본문에서는 불경, 장자, 『주역』 등 동양고전의 정수를 담아내며 이를 통해 연결이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질임을 밝힌다. 놀랍게도 저자는 ‘독서율의 하락’과 ‘출산율 저하’가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진정한 사랑(에로스)은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대화(로고스)의 향연 속에서 피어나는데, 이 기반이 무너졌다는 진단이다. 에로스가 단순한 감정이나 본능이 아니라, 언어와 사유를 매개로 타인에게 다가가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로고스 없는 사랑은 쉽게 고립으로 흩어진다. 고전 읽기는 바로 그 에로스와 로고스의 결합을 회복하는 통로다. 타인의 언어를 읽고, 자신의 말로 되새기며, 서로의 생각을 잇는 순간에 비로소 진정한 연결이 가능해진다. 책의 말미에는 독자들이 삶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좀더 실용적인 장치들이 더해졌다. “건강한 혼자와 고립을 구분하는 법” “온라인에서의 연결을 오프라인으로 이어가는 법”과 같은 독자들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고민들에 저자가 직접 답하는 「묻고 답하기」 꼭지는 관계 맺기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또한, 본문의 핵심 내용을 저자의 손글씨와 함께 수록한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책의 주요 내용을 갈무리하여 독자들이 오래도록 곱씹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광장의 연결을 일상으로 “연결이 곧 자유입니다”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연결 본능’이 꿈틀거리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겨울 ‘헬조선’을 외치던 청년들이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처럼, 우리는 이미 연결의 힘을 체험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광장의 뜨거운 연대를 ‘일상의 연결’로 가져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본능에 응답하는 법을 알려준다. 낡은 경계를 넘어 낯선 것들과 만나고, 소유와 집착에서 벗어나 ‘머무르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일상을 지배하는 화폐의 힘에 맞서는 밝고 명랑한 생명력,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연결’의 힘이다. 고립감에 지쳐 무기력해진 이들, 관계 맺기에 서툰 이들, 더 깊은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따뜻하고 명쾌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교양100그램’ 시리즈 소개 교양100그램은 전문가의 지식을 가벼운 무게와 가격으로 간추린 인문교양 시리즈로, 바쁜 일상에서도 교양을 쌓고 싶은 현대인이 출퇴근길이나 여행 중에, 가사와 육아 중에 틈틈이 휴대하며 읽을 수 있는 100그램 대의 가벼운 책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의 명사들이 이야기하듯 편안한 말투로 집필해 유튜브나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독자들도 부담 없이 독서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본문에 더해 ‘묻고 답하기’와 ‘기억할 만한 문장’ 코너를 마련해 독자가 알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꼭 집어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서 초심자부터 평생학습을 추구하는 이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 시리즈는 가볍고 효과적인 지식 영양제로서 언제 어디서나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것이다. K컬처의 신명과 ‘빛의 혁명’이 보여준 연대와 저항, 그와 대칭을 이루고 있는 일상의 고립과 단절. 둘 사이의 간극은 어떻게 해소될 수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우리 모두 이 난감한 시대적 질문과 마주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 기막힌 아이러니 속에서 숱한 청춘들이 속절없이 시들어가고 있으니까요. (「책머리에」에서) 한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대유행이었는데, 이젠 ‘혼자니까 청춘이다’의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
사이행성 / 천주희 지음 / 2016.09.29
13,800원 ⟶ 12,420원(10% off)

사이행성소설,일반천주희 지음
실제 학자금 채무 당사자이자 부채 연구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빚쟁이가 되어버린 수많은 청년들의 삶을 밀착 인터뷰하여 써내려간 책이다. 저자는 현재의 한국 사회를 '학생-채무자'를 양산하는 '신학력주의 사회'로 진단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부채 세대'가 이 땅에 출현했다고 분석한다. 졸업과 동시에 수천만 원의 빚을 진 채 기약 없는 취준생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오늘날 대학(원)생들은 연애도, 취업도, 꿈도 유예된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신학력주의와 '부채 권하는 사회'의 대차대조표를 섬세하게 파헤친다. 청년 빈곤과 채무에 관한 보고서이자, 오늘도 추심과 불안에 시달리는 '채무자가 된 청춘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포착한 문화기술지이며, 나아가 청춘의 '빚 지지 않을 권리', 공부할수록 가난해지지 않는 사회를 위한 그 첫발걸음이다.서문_부채 인생 11년, 나의 가난은 1장 | 모두가 대학에 가야 한다고 그랬다 대학생, 그 조건에 관한 물음 대학으로 가는 길 대학만이 살길이다. 아니, ‘좋은’ 대학만이 살길이다 대학 이전부터, 이미 빚은 시작되고 있었다 대학의 배신 2장 | 대출 받고, 공부하고, 일하고, 상환하라! 생애 첫 대출, 학자금 대출_엄마 따라 은행 가던 날 “꿈의 가능성에 투자합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_가난경쟁과 가난소개서 ‘화목’한 대학생, ‘월수금’은 근로장학생 3장 | 나는 채무자가 아닙니다 “나는 채무자가 아닙니다.” 추심의 공포: 죽어서도 상환하라! 학생, 당신의 신용은 몇 등급입니까? 4장 | 대한민국 최초의 부채 세대 학자금 대출은 어떻게 시장이 되었나? 신계급으로서 ‘학생-채무자’ 포스트-IMF 세대의 다른 이름, 부채 세대 5장 | 상환 불가능성, 호의보다 혼자가 더 편한 이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사는 법 나의 가난은 아르바이트보다 크다 학자금 대출은 누구의 빚인가? ‘상환 불가능성’을 계산하다 6장 | 유예되는 삶과 성장 없는 사회 대학을 떠나지 못하는 학생들 졸업유예제도와 몇 개 남지 않은 선택지 대학 유령이 된 대학원생 오늘만 있고, 내일은 없는 삶 유예되는 삶, ‘어른이’ 7장 | 빚 지지 않을 권리 우리에게 ‘빚’ 대신 ‘빛’을 허하라! ‘예비노동자’와 부채의 문화정치 ‘학생-채무자’ 만들기 사회에서 벗어나기 후기_졸업 그 후대한민국 최초의 부채 세대를 말하다 반비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여기’ 청춘들의 이야기 실제 학자금 채무 당사자이자 부채 연구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빚쟁이가 되어버린 수많은 청년들의 삶을 밀착 인터뷰하여 써내려간 책이다. 지은이는 현재의 한국 사회를 ‘학생-채무자’를 양산하는 ‘신학력주의 사회’로 진단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부채 세대’가 이 땅에 출현했다고 분석한다. 졸업과 동시에 수천만 원의 빚을 진 채 기약 없는 취준생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오늘날 대학(원)생들은 연애도, 취업도, 꿈도 유예된 삶을 살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신학력주의와 ‘부채 권하는 사회’의 대차대조표를 섬세하게 파헤친다.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는 청년 빈곤과 채무에 관한 보고서이자, 오늘도 추심과 불안에 시달리는 ‘채무자가 된 청춘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포착한 문화기술지이며, 나아가 청춘의 ‘빚 지지 않을 권리’, 공부할수록 가난해지지 않는 사회를 위한 그 첫발걸음이다. ■ 부채 세대(Generation Debt)란? IMF 이후 필연적으로 빚과 함께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청년 세대.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불안정한 직업, 상환 등 삶 전체를 부채로 영위할 수밖에 없는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부채 세대는 고성장 사회를 살았던 세대가 살면서 누렸던 안정적인 직장과 수입구조의 혜택을 누릴 수 없으며 그 빈자리를 부채를 통해 재생산하게 되는 새로운 세대를 지칭한다. 이 배경에 저성장사회로의 전환과 개인화된 가족 구조가 자리한다. 부채 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어른이’(adult child) 즉, 어른은 되었지만 어린아이처럼 부모에게 의존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구조에서 빈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182쪽). 학자금 채무 당사자가 포착한, ‘채무자가 된 청춘들’의 숨겨진 이야기들 이 책은 학자금 채무 당사자이자 부채 연구자인 청년 문제 당사자가 직접 쓴 책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바로 이 책의 힘이다. 10년 전 대학 입학으로 시작된 독립과 서울살이. 높은 등록금, 고물가, 높은 생활비의 압박 속에서 저자는 학자금과 생활비를 충당하고자 안 해본 일 없이 열심히 일하며 학업을 병행했고, 마침내 입학한 지 10년 만에 대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렇게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독립한 도시 생활자의 빈곤과 학생 채무자로서의 시선은 이 책에 그대로 솔직하게 녹아있다. 저자는 그러한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십 명의 또래 청년 세대를 인터뷰하고 그들이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기록하고 분석했다. 이 책은 지금껏 출간된 그 어떤 책보다, 지금 여기 청년들의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탁월한 문화기술지다. 동시대 문제를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는 청년세대뿐 아니라, ‘다음세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기성세대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 할 만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부채 세대가 출현하다 IMF가 대한민국 사회를 덮친 뒤, 학력주의는 더욱 공고해졌다. 붕괴한 가정의 재건이라는 목표 아래, 자식을 대학에 보내고자 하는 열망을 더욱 커져갔고, 그것은 신학력주의라는 형태로 나타나 2000년 이후 대학 진학률은 70~80%에 이르게 된다. 이른바 ‘대학 등록금 천만 원 시대’가 열렸고, 한국 사회는 등록금을 낮추기보다, 부채를 통해 지탱하게 했다. 사상 최악의 실업률 속에서, 그렇게 거대한 빚더미에 위태롭게 내몰린 새로운 청년 세대가 탄생했다. 바로 대한민국에 최초로 등장한 ‘부채 세대’다. 청년에 대한 논의를 부채 문제로 확장시킨 이 책은 청년들이 단지 가난해서 빚을 지는 것이 아니라고 진단한다. 문제는 바로 저성장의 트랙에서 학생들에게 대학을 강요하고 빚지기를 강권하는 채권-채무의 새로운 권력 지형과 사회경제적 구조에 있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대학 등록금의 문제로만 국한되었던 대학 교육의 문제를, ‘신학력주의’, ‘학생-채무자’, ‘부채 세대’라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전환해야만 청년의 미래를 푸는 진정한 해법이 보인다고 주장한다. 청년들이 처한 삶은 저성장이 아니라, 반비례에 가깝다 공부를 하면 다양한 방식의 ‘성장’으로 환원되었던 고성장의 시대를 지나, 한국 사회는 이미 저성장의 터널에 들어섰다. 하지만 채무자가 된 청춘들, 취업이 되지 않는 청춘들에게는 저성장이란 말조차 버거운 말이 되었다. 그들은 지금 공부할수록, 일을 할수록 가난해지는 ‘반비례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책은 반비례 시대, 청년들의 삶을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졸업과 동시에 수천만 원의 학자금 채무를 지고 사회에 나온 청년들을 맞이하는 것은 높은 실업률과 최저 임금 수준의 월급명세서, 매월 날아오는 학자금 대출 연체통지서와 추심 전화다. “기일에 맞춰 (학자금 대출) 상환을 한다면, 앞으로도 11년 후인 2027년이 되어서야 다 갚을 수 있다고 부채 이력서는 말한다. 그때 내 나이는 마흔 정도가 될 것이다.” 부채 세대가 되어버린 청년 세대는 ‘외환위기’로 촉발된 거대한 국가부채를 안고 태어났으며, 앞으로도 공공 영역에서 발생하는 부채를 갚아 나가기 위해 세금으로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사적 영역에서도 교육, 주거, 결혼, 의료, 육아 등 생애 주기마다 들어가는 비용을 대출이나 부채로 마련해야 한다. 결혼도, 취업도, 꿈도 모두 유예된 청춘 학자금 채무는 단지 빚을 지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추심을 받고 신용유의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는 학생들의 일상을 옭아매며, 이 책은 그런 채무자가 된 학생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학생들의 삶은 단계를 따라 성장하지 못하고, 단절되고 미뤄지며 위축된다. 책은 지금 청년들의 삶을 ‘유예’라는 단어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취직이 안 돼서 졸업을 유예하고, 돈을 벌기 위해 꿈을 유예하고, 빚을 갚기 위해 연애와 결혼을 유예하는 상황을 묘사하면서 청년들의 심리적 관계망을 파헤친다. 다른 한편으로, 청년들이 타인의 호의에 대해 ‘갚지 못함’을 상정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스스로를 인간관계로부터 고립시키는 상황에 대해서도 통찰을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들은 개인을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어른이’(adult child) 즉, 어른은 되었지만 어린아이처럼 부모에게 의존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개개인이 느끼는 경제적 불안감과 생존에 대한 위협은 ‘가족’과 ‘개인’을 넘어 상상하는 데 장애물이 된다고 말한다. 어른아이(어른이)로 살아가는 학생들이 사는 세계는 성장이 멈춰 버린 사회이다. 빚 지지 않을 권리를 향한 ‘희망과 대안’, 저자의 다섯 가지 제언 이러한 암담한 상황을 바꿔가기 위한 노력으로서 저자는 ‘빚 지지 않고 공부할 권리’를 제안하며, 모두의 미래를 위한 대학 교육의 전환을 주장한다. 가장 먼저, 저자는 교육의 공공성을 되돌리자고 주장하면서 대학은 사회적 지식을 생산하는 곳이기에 등록금 인하가 아닌 ‘대학 교육의 무상화’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또한 학생 채무자 스스로가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에 대해 당당히 말하고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자고 제안하며, 대학 밖을 상상할 수 있도록 대학 밖의 다양한 시공간을 사회가 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사회가 대학(원)생과 청년 세대에게 사회적 배당금이나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저성장 사회에서 단지 계약직 저임금 일자리만 늘릴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비관을 낙관으로 바꾸고, 부채 강요하는 사회를 벗어나자고 제안한다.
JLPT 콕콕 찍어주마 N2 한자
다락원 / 이치우 지음 / 2017.12.15
15,000원 ⟶ 13,5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이치우 지음
2010년에 출간된『新일본어 능력시험 한자 콕콕 찍어주마 N2 대비-』의 최신 개정판으로, 2010년~2017년까지의 최신 시험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반영한 N2 한자 완벽 대비판이다. <기출 및 예상 한자어> <N2 대응 중요 한자> <한자활용> <연습문제 정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지로 <시험에 잘 나오는 N2 필수 한자표>와 <알아 두어야 할 N2 한자표>를 제공다. 다락원 홈페이지 또는 교재 안의 QR코드를 통해 연습문제의 해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머리말 JLPT 일본어능력시험에 대하여 이 책의 구성과 활용 JLPT 일본어능력시험 N2 한자 예상 출제 경향 PART 01 기출 및 예상 한자어 01. 기출 한자어 2017~2010 02. 기출 한자어 2009~1990 03. 예상 한자어 1200 PART 02 N2 대응 중요 한자 01. 1순위 한자 180 02. 2순위 한자 220 PART 03 한자 활용 01. 파생어, 복합동사로 쓰이는 N2 한자 02. 파생어, 복합동사로 쓰이는 N3 한자 03. 파생어, 복합동사로 쓰이는 N4, N5 한자 PART 04 헷갈리기 쉬운 단어 01. 청음 vs 탁음 02. 장음 vs 단음 03. 음이 2개 있는 한자 부록 콕콕 연습문제 정답 시험에 잘 나오는 필수 한자 180 (별지) 알아 두어야 할 N2 한자 220 (별지)『JLPT 콕콕 찍어주마 시리즈』는 2003년 첫 출간 이후, JLPT 대표 분야별 대비서로 자리를 잡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4th EDITION) JLPT 콕콕 찍어주마 N2 한자』는 2010년에 출간된『新일본어 능력시험 한자 콕콕 찍어주마 N2 대비-』의 최신 개정판으로, 2010년~2017년까지의 최신 시험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반영한 N2 한자 완벽 대비판입니다. 본책은 <기출 및 예상 한자어> <N2 대응 중요 한자> <한자활용> <연습문제 정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지로 <시험에 잘 나오는 N2 필수 한자표>와 <알아 두어야 할 N2 한자표>를 제공합니다. 다락원 홈페이지(www.darakwon.co.kr) 또는 교재 안의 QR코드를 통해 연습문제의 해석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뚝이냐 불사조냐
이유 / 최병두 (지은이)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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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소설,일반최병두 (지은이)
현재 100세를 바라보는 저자는 이 모든 역사의 순간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왔다. 일제의 극심한 핍박과 착취를 견디고 성장하여 교사로 부임하였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애국심 하나로 군입대를 자원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전투를 몇 차례나 거치고 모범군인으로 명예 제대했다. 그 후, 자신의 일생과 조국의 운명을 돌아보며 그 험난했던 세월을 문학 활동으로 승화했다.펴내는 글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추천사① 민족의 비극을 시(詩)로 승화시킨 재인(才人)! - 박상현 축사① 적나라한 풍자시(諷刺詩)에 담긴 깊은 애국심! - 백국호 축사② 시상(詩想)으로 풀어낸 애국심은 삶의 표상! - 최억주 발간에 붙이는 글 100년을 불사조로 살아오며 온몸으로 써온 시편들 - 박형동 제1장-오직 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36 우리는 시달리며 그렇게 살았잖아? 37 오뚝이의 절치부심(切齒腐心) 38 가슴 치는 겨레여! 39 부족한 자주얼 40 역적이 따로 있나 41 못 합칠 이유 없다 42 골육상쟁(骨肉相爭) 43 애국자는 없었다 44 좋은 기회 놓쳤으니 나쁜 사람들 45 보람 없는 독립운동 46 고달플 형제들이여! 48 우리는 동포 49 빈터[空攄] 50 빤 걸레라고? 52 만능의 DNA로 통일 이루자 54 흡혈귀(吸血鬼) 55 휴전선 까마귀 제2장-겨레와 나라를 위한 군인으로서의 나날들 58 입영 59 하사 되기 위해 60 단체 외출 61 박장대소(拍掌大笑) 62 활인(活人) 63 훌륭한 지휘관 64 정의로운 투쟁 66 괴팍(乖愎)한 지휘관들 68 궁(窮) 즉(卽) 통(通)이더라 70 휴가 71 위문품 수령 72 한(韓)대대장 73 가려운 데를 긁어라 74 속성 장교 원서 제출 75 김갑주 도망이라 76 눈, 코 못 뜨는 졸병 78 중대장 각시 79 정지, 누구냐? 암호? 80 제대 81 숭고한 부대장 제3장-아픔만 남긴 전쟁의 소용돌이 84 지리산 전투 85 치열한 전투 86 특공대장 되다 88 전방 투입 90 휴전 전투 91 구휼 사업 92 자루 안의 쥐 93 1·4 후퇴 94 통일의 불발 95 불행 중 다행 96 그들의 계획에 말려들지 마 97 부족한 남의 대표 98 나라의 재산은 누가 지켰나 100 콩 줍다 폭사 101 소식 깜깜 전선이여! 102 피만 흘리고 고스란히 빼앗겨 103 악전고투 104 못 먹고 어이 싸워 105 아슬아슬 또 살았네 106 대창으로 사람을…… 108 피 말리는 산악전 109 흉흉한 전선이여! 110 잼 한 숟갈 듬뿍 먹고 제4장-역사를 알면, 미래를 지킨다! 112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113 기둥 대들보만 넉넉했구려 114 느슨하다 허 찔린다 118 일본을 알자 121 읍참마속(泣斬馬謖) 122 고마워라 UN군! 127 방탕이 망조다 128 우린 어이 살라고…… 129 외세 못 살피면 망국은 당연 130 사주방어라야 132 대담한 그 여자 134 백제의 분전 136 괴물 양반 138 나라 망친 미녀 140 허둥대던 일본이여 142 세 의사 144 충승(忠僧) 사명당(四溟堂) 임유정(任惟政) 146 관상 달인(觀相 達人) 148 천재 최치원(崔致遠) 150 절치부심(切齒腐心)하는 논개 152 효자·열녀 5대가(五代家) 155 왕건의 망친 외교 156 유신(維新)에 등 돌린 망국배들아! 158 임금을 평가한다! 제5장-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162 취객과의 대화에 요명심(要銘心) 163 인생(人生)은 요지경 164 짐승은 차별 없어 166 낙엽(落葉)은 귀근(歸根)한다 168 정성만 다하면 앞길은 탄탄 170 열부(烈婦) 172 참 벗 174 양상군자(梁上君子) 176 새옹지마(塞翁之馬) 177 인생(人生)은 가장 어려운 시험이다 178 참 친구, 거짓 친구 181 의욕만은 강해야지 182 속단은 금물 184 이러쿵저러쿵 186 요통 188 빈부무상(貧富無常) 189 노래와 춤 190 요철(凹凸)의 조화 192 행복이란? 194 후회 없이 살아보세 제6장-힘 있는 나라여야 길이 보존되리 198 미국을 알자 213 北 대표의 넋두리 221 한반도를 직시한다 223 다 바쳐야 참 수반 된다 225 복종해야 이긴다 제7장-해학과 충자로부터 얻는 삶의 지혜 228 세상에 그럴 수가 230 슬기와 大膽 234 훌렁훌렁 벗고서야 235 서울 시내 풍경 236 그걸 못 찾아? 237 그렇게 푸렁푸렁 어이 살려고 238 물 좀 보내주세요 239 단칸방의 40대 240 무법천지(無法天地) 241 에라, 가자 242 민완형사 244 짝이 맞아야 246 글자들의 자존심 제8장-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에서 배우는 올바른 삶 248 죽었다 살아? 250 홍도의 슬기 254 꿈 이야기 256 한밤중의 유령 258 무식해도 판서(장관)까지 263 미녀 기사(技士) 264 살려야 되고 말고 267 망암 변이중 270 관상도사 273 왜(倭)의 스파이 조선 잠입 275 명풍 갈처사(名風 葛處士) 279 지략가 윤행임 283 사람 팔자 5분 전이야 285 원한(怨恨)의 신부여! 288 흉계(凶計) 290 불사약(不死藥) 291 우목낭상(寓目囊箱) 295 도 튼 화가 298 적선지가에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이라 301 고려장 303 이것이 의리(義理)다 305 마(魔)의 금덩어리 306 충신(忠臣) 307 누에의 전설 310 개 무덤의 최부자 평론 중산 최병두 선생의 주저와 절망과 구김이 없는 시심(詩心) - 임춘임/시인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 대한민국은 근 100여 년 간 일제강점기, 해방독립, 한국전쟁, 분단과 급속한 산업화를 거치며 격동의 근현대사를 지나왔다. 이러한 사실을 역사서, 학교 수업 등을 통해 배울 수는 있지만 그 세월의 부침에 대한 생동감을 느끼기란 어려운 일이다. 1929년에 출생하여 현재 100세를 바라보는 지은이는 이 모든 역사의 순간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왔다. 일제의 극심한 핍박과 착취를 견디고 성장하여 교사로 부임하였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애국심 하나로 군입대를 자원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전투를 몇 차례나 거치고 모범군인으로 명예 제대했다. 그 후, 자신의 일생과 조국의 운명을 돌아보며 그 험난했던 세월을 문학 활동으로 승화했다. 인간은 누구든지 결국 발자국을 남기게 된다. 그 발자국이 질서정연하고 아름다울 수도 있고, 무질서하고 어지러울 수도 있다. 그 발자국이 선을 향해 이어질 수도 있고, 악을 향해 빠져들어 갈 수도 있으며, 자신은 물론 관계를 맺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고, 사회를 어지럽힐 수도 있다. 사람들은 대개 어려서는 선한 꿈, 큰 꿈을 꾸며 자라다가도 성장한 뒤에는 자기가 원하는 성공과 출세를 위하여 정신없이 달려가다 보면 수렁에 빠진 사람처럼 그 발자국이 어지럽게 된다. 그러나 황혼에 접어들면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걸어온 돌아보며 자기의 삶을 정리하려고 한다. 한 세기를 살아온 역사의 산증인이자 인생 선배인 작가의 발자국을 통해 삶의 의미를 고찰해보고 내 발자국을 돌아볼 수 있다.생생한 역사와 실록으로서의 서사시이자,힘줄처럼 드러나는 애국심·피로 지킨 조국에 대한 노래!중산 최병두 선생의 삶이 그대로 녹아난 글들을 모은 이 책은 문학적 이론이나 잣대로 평가할 일은 아니다. 그것은 선생이 살아온 환경과 상황이 우리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시각으로 선생의 내적 세계를 판단하거나 헤아리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선생이 태어나고 자라며, 살아온 시대적 상황으로 들어가서 헤아려본다면 선생의 삶이야말로 선지자적인 삶이며, 자신은 물론 국가의 먼 장래를 위한 투철한 족적을 남기는 삶임을 알게 될 것이다. 어른의 권위가 사라져 버린 한국사회에서 어른으로서 흔하지 않는 표본적 삶이요, 큰바위 얼굴이라 할 것이다.-<발간에 붙이는 글> 중에서-
마왕인 그 아이와 마을사람 A 5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유우키 린 지음, 한신남 옮김, 아카히토 그림 /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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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유우키 린 지음, 한신남 옮김, 아카히토 그림
1권소꿉친구인 용사와 마왕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마을사람 A의 생존기. 여기는 판타지 등장인물을 육성하는 학교. 하지만 '용사'나 '마법사' 같은 '개성'을 가진 사람은 극히 소수. 태반은 '마을사람' 정도에 불과하다. 바로 나, 사토 지로도 그런 '마을사람' 중 하나인데, 어느 날 '마왕'의 개성을 가진 여자아이, 류가미네 오우코의 눈에 들어 버렸다.'2권지난번 소동을 수습한 탓에 선생님들에게 신뢰를 얻었는지, '마왕' 류가미네 오우코를 본격적으로 감시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왠지 모르지만 학교에서 소를 치기 시작했다나. 이것도 인류 섬멸계획인가… 그런데 왜 소지? 어떻게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거지?3권담임교사인 데커 선생님께 '로봇'의 개성자이자 등교 거부소녀 야구루마 코코로를 만나봐 달라고 부탁받았다. 저번에 류가미네와 마왕틱한 아이템을 찾으러 나갔을 때 마주쳤던, 종이박스를 뒤집어쓴 그 녀석 말이다. 그때는 갑자기 “때려주세요.” 같은 소리를 하는 바람에 조금 쫄았는데….4권'개성자'와 무개성한 일반인인 '마을사람'이 같이 연극을 하게 되었다. 학급위원인 '마왕' 류가미네 오우코와 부위원장인 나, 사토는 당연히 두 그룹의 중개를 부탁받았는데….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간신히 '마을사람' 대표인 사이토가 연극 각본을 완성하지만, 그 각본이 우리 반의 '개성자'들로부터 맹비난을 받는다. 그 심한 말에 사이토를 시작으로 다른 '마을사람'들도 격렬히 반발하고…5권간신히 대문화제가 끝났나 싶었던 것도 잠시, 임간학교가 코앞에 다가왔다. 당연히 '개성자'들도 참가. 그리고 역시나 선생님은 학급 부위원장일 뿐인 단순한 '마을사람'인 내게 그 관리를 부탁하는데…6권어느 날 '마왕' 류가미네 오우코와 나는 슈퍼에서 카트에게 말을 거는 '메두사' 이시와미 카가치를 발견했다. 물건과 인간을 구별 못 하는 것은 개성자 중에서도 중증이라고 한다. 류가미네가 걱정스럽게 말을 걸자 이시와미는 왠지 그녀를 ‘평범하다’고 말하며 가버렸다. '마왕'인데 ‘평범’ ― 큰 쇼크를 받는 류가미네.7권겨울이라면 이벤트가 많아서 즐거운 계절이지. 추위만 참아내면 1년 중에서 가장 즐거운 계절일지도 몰라. 나-사토도 그랬어. 다만 그건 작년까지의 이야기지만! 알겠어? 이벤트가 많다는 소리는 즉 <마왕>인 류가미네 오우코가 그 귀찮은 인류 섬멸 작전의 계기를 떠올릴 타이밍이 많아진단 소리야.
2018 현대시를 대표하는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 김락호 외 47인 지음 /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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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소설,일반김락호 외 47인 지음
“현대시를 대표하는 명인명시 특선시인선”이라는 제호로 매년 발행하는 작품집이다. 2003년 처음 '인터넷에 꽃피운 사랑시' 라는 제호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이번 책은 처음 '인터넷에 꽃피운 사랑시'를 발행할 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사랑 시를 주제로 한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 너무 무겁고 시가 어렵다는 의견과 누구나 공감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집이 한 번쯤 나와도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시가 사랑을 만나면'이란 부제로 48명의 시인을 선정하여 작품 10편 정도를 수록하였다.강사랑 강순옥 구분옥 국순정 김강좌 김민지 김상훈 김선목 김승택 김영주 김이진 김태윤 김혜정 김희선 김희영 박순애 박영애 박외도 박진표 박희자 박희홍 백설부 성경자 안선희 오석주 오승한 유석희 윤춘순 이광섭 이민숙 이서연 이옥순 이은석 임미숙 임재화 장계숙 장병태 정상화 정찬경 정찬열 조미경 천준집 최우서 최윤희 최정원 홍성길 홍진숙 황유성“현대시를 대표하는 명인명시 특선시인선”이라는 제호로 매년 발행하는 작품집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다. 도서출판 “시음사” 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지고 매년 발행하고 있다. 2003년 처음 '인터넷에 꽃피운 사랑시' 라는 제호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그동안 정말 좋은 작품만을 선정하여 수록한다고 했지만, 때에 따라서는 조금 미달하는 작품이 수록된다는 의견도 나온 것이 현실이다. 이는 그 작품을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번 14번째 “명인명시 특선시인선”에서는 처음 '인터넷에 꽃피운 사랑시'를 발행할 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사랑 시를 주제로 한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 너무 무겁고 시가 어렵다는 의견과 누구나 공감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집이 한 번쯤 나와도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시가 사랑을 만나면'이란 부제로 48명의 시인을 선정하여 작품 10편 정도를 수록하게 되었다.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매일 하는 사람
서사원 / 신영환, 허준석(혼공쌤), 혼공스쿨 (지은이)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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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소설,일반신영환, 허준석(혼공쌤), 혼공스쿨 (지은이)
“시험 영어는 세계 상위 수준이지만, 쓰고 말하는 실용 영어는 세계 하위권”. 영어 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대학입시와 취업을 위한 인풋 위주의 교육이 영어 실력의 불균형을 만들어왔다. 10년 이상 영어에 자원을 쏟아부었지만, 간단한 한마디조차 왜 이렇게 내뱉기 어려운지. 해가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영어 공부라는 다짐은 금세 눈 녹듯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선명하고 익숙한 자괴감만 남는다. 도대체, 언제쯤 영어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까. 교실 안팎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쳐온 혼공스쿨 멘토들은 영어 공부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감정부터 걷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외국인 앞에만 서면 긴장감에 ‘납작’해지는 마음을,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지 못한다는 자책감을, 10년 이상을 공부하고도 영어 한마디 내뱉지 못한다는 무력감을.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부족한 영어 실력에 대한 감정적 결과일 뿐만 아니라, 부족한 영어 실력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긴장감, 불안감 같은 감정은 새로운 언어를 구사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한다. 혼공스쿨 멘토들은 성인 학습자들에게 당부한다. 우리는 “영어에 외국인”임을 잊지 말자고, “영어를 잘하려면 실패하고 또 실패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이다. 좀 실패하면 어떤가, 영어 그게 뭐라고. 혼공스쿨 멘토들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나 성인 학습자도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느끼는 답답함에 깊이 공감했다. 성인 영어 학습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습 경험을 모으기 시작했고, 성인 영어 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의 ‘교집합’을 발견했다. 그들은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며 일부는 원어민에 가까운 실력을 갖추었다. 상위 실력에 이르기까지 만나게 되는 심리적 허들과 그것을 뛰어넘는 멘탈 관리, 영어 학습에 필수로 길러야 할 4대 능력(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과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 학습 도구 활용법 등 핵심만 모아 정리했다. Prologue | 영어 학습의 연결점(DOT)을 찾아서 ... 12 Part 1 이거부터 챙겨, 영어 공부 마인드셋 영어 공부를 방해하는 당신의 감정들 ... 20 영어 공부는 나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야 ... 24 의지에 ‘의지’하지 말라니까! 의지를 이기는 습관의 힘 ... 28 덕질 잘하는 사람이 영어도 잘한다고? ... 31 Part 2 듣기, 말하기, 읽기/쓰기 영역별 공략법! 듣기: 듣기도 안 되는데 말이 나오겠니? 인생까지 업그레이드하는 양질의 강연, 연설을 찾아서 ... 41 듣기의 워밍업, 배경음악 공부법 ... 47 5단계 듣기 과업 루틴의 비결 ... 51 청독과 함께하는 완독의 쾌감 ... 57 말하기: 너도 있잖아, 원어민처럼 말하고 싶은 로망 섀도잉, 무조건 따라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 63 영어 울렁증의 특효약, 영어로 혼잣말하기 ... 69 한국인이 갖는 소리 선입견만 없애도 ... 73 읽기/쓰기: 독해/작문, 이렇게 완성하자 편향적 사고에 빠지지 않는 배경지식 활용법 ... 81 ‘내가 만든 단어장’의 위력 ... 85 다독을 통한 영어 자존감 높이기 ... 93 원작 소설이 가져다준 원서 읽기의 즐거움 ... 97 2년간 하루 20분 총 8권, 영작 루틴 만들기 ... 105 안정된 글쓰기 아웃풋을 완성하는 단계별 영작 훈련 ... 111 형식에 대한 감을 잡으면 글쓰기가 쉬워진다 ... 116 패턴만 열심히 외우면 뭐해? ... 124 Part 3 고수들의 영어 공부 Kick! 씹어먹을 콘텐츠를 찾아라 영어의 4가지 영역을 커버하는 최적의 자료, 영자 신문 ... 131 팝송 하나쯤 외워봤니? ... 138 미드를 공부하는 8단계 노하우 ... 144 영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 151 초급부터 고급까지, EBS 영어 라디오의 무궁한 세계 ... 161 애니메이션은 아이들만 보는 거라는 편견을 버려 ... 167 영어를 해야 하는 상황 속에 나를 밀어넣어라 영어가 제자리걸음인 사람이라면, 언어 교환 모임 ... 173 영어 공부 소모임 200% 활용하기 ... 177 티칭은 최고의 아웃풋 ... 181 Epilogue | 영어 ‘마스터’가 아닌, 영어를 매일 하는 사람 ... 184“영어,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매일 해!” 25만 팔로워가 열광한 ‘혼공스쿨’ 멘토 22인의 영어 밀착 수업 영어 공부를 지독히도 실패해온 당신에게 필요한 영어 학습법의 핵심 ‘교집합’을 공개한다! “시험 영어는 세계 상위 수준이지만, 쓰고 말하는 실용 영어는 세계 하위권”. 영어 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대학입시와 취업을 위한 인풋 위주의 교육이 영어 실력의 불균형을 만들어왔다. 10년 이상 영어에 자원을 쏟아부었지만, 간단한 한마디조차 왜 이렇게 내뱉기 어려운지. 해가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영어 공부라는 다짐은 금세 눈 녹듯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선명하고 익숙한 자괴감만 남는다. 도대체, 언제쯤 영어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까. 교실 안팎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쳐온 혼공스쿨 멘토들은 영어 공부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감정부터 걷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외국인 앞에만 서면 긴장감에 ‘납작’해지는 마음을,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지 못한다는 자책감을, 10년 이상을 공부하고도 영어 한마디 내뱉지 못한다는 무력감을.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부족한 영어 실력에 대한 감정적 결과일 뿐만 아니라, 부족한 영어 실력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긴장감, 불안감 같은 감정은 새로운 언어를 구사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한다. 혼공스쿨 멘토들은 성인 학습자들에게 당부한다. 우리는 “영어에 외국인”임을 잊지 말자고, “영어를 잘하려면 실패하고 또 실패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이다. 좀 실패하면 어떤가, 영어 그게 뭐라고. 혼공스쿨 멘토들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나 성인 학습자도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느끼는 답답함에 깊이 공감했다. 성인 영어 학습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습 경험을 모으기 시작했고, 성인 영어 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의 ‘교집합’을 발견했다. 그들은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며 일부는 원어민에 가까운 실력을 갖추었다. 상위 실력에 이르기까지 만나게 되는 심리적 허들과 그것을 뛰어넘는 멘탈 관리, 영어 학습에 필수로 길러야 할 4대 능력(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과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 학습 도구 활용법 등 핵심만 모아 정리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혼공스쿨 멘토 22명의 공부법은 “수많은 고민과 방황 끝에 찾은 것들이다. 성공적인 영어 학습법의 행간에는 이들의 좌절과 실패가 숨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이들은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영어 공부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즐겁고 꾸준하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기에 결과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 책이 영어 공부의 지름길을 보여준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를”, “자신에게 필요한 영어가 무엇이고, 잘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영어 공부의 성패를 가르는 고수들의 공통적인 습관과 멘탈 관리, 4가지 영역별 핵심 공략법과 자신에게 맞는 학습 재료를 찾고 활용하는 노하우까지! 대한민국 대표 영어 전문가들의 강력 추천! 이 책은 영어 공부에 적합한 콘텐츠를 찾고 그것을 활용해 최대한의 학습 효과를 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혼자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22인 멘토들의 경험을 읽고 가이드 삼아 연습하면서 자기만의 학습법을 발견하기를 응원합니다. _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 대표 홍현주 박사 영어로 먹고사는 사람인 만큼 어떻게 해야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불필요한 설명 대신 실용적인 내용과 세심하고 영리한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목차만 봐도 “이게 바로 내가 진짜 궁금했던 내용이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거라 장담합니다. _케쌤영어 대표 케쌤 이종학 영어 독립,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영어를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접근해야 하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지, 어떤 자료가 유용하고 재미있는지 아낌없이 풀어놓은 책입니다. 학습자의 성향과 기호에 따라 ‘나에게 꼭 맞는’ 영어 접근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했지만, 실력은 제자리인 것 같은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현실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_EBS 영어 강사 효린파파 성기홍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어의 4대 영역을 섭렵하는 멘토들의 기술! 자신에게 필요한 영어 공부가 무엇인지에 따라 그에 필요한 도구도, 학습법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혼공스쿨 멘토들은 자신의 목적과 수준, 흥미에 맞는 학습 자료를 선별하고 최고의 효율을 끌어내는 방법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1. 언어 학습의 출발, 듣기 우리는 아웃풋에 집중하느라 듣기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말하기의 전제는 듣기다. “듣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불통’을 의미”한다. 영어 학습의 시작은 듣기에서 시작해야 하며, 모르는 내용을 무조건 듣는 게 아니라 ‘이해 가능한 수준의 입력’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멘토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것은 테드 강연, ‘스토리텔’이나 ‘오더블’ 같은 애플리케이션, EBS 라디오 프로그램, 영자 신문의 ‘음성 지원 서비스’ 등의 청취 자료다. 배경음악 공부법부터 5단계 과업루틴, 청독하며 읽기 등 청취 자료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2. 원어민이 아닌, ‘외국인’으로서 말하기 원어민처럼 말하고 싶은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까지나 로망인 이유도 있다. 우리 모두 원어민처럼 말할 필요는 없다. 우선 자신이 자주 사용할 법한 문장부터 익히자. 학생이라면 학교 친구들, 선생님과 쓸 수 있는 표현, 회사원이라면 회사 업무, 미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 취미로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 와닿을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표현들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만의 문장 노트를 만들거나, 다른 사람 앞에서 영어를 내뱉기가 어렵다면 혼잣말하기 학습법이 특효약이다. 3. 성인 학습자에게 가장 유리한 영역, 읽기/쓰기 어휘는 영어 학습의 벽돌 한 장 같은 존재다. 어휘를 제대로 익히는 것은 읽기와 쓰기 학습의 기본이다. 시중에 나온 단어장을 그대로 외우기보다 나만의 단어장 만드는 기술, 원작 소설 읽는 법, 영어 사전을 봐도 이해 안 가는 단어는 이미지로 검색하는 꿀팁까지 어휘를 익히는 다양한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상황에 맞게 써야 하는 글쓰기의 ‘형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비즈니스 메일부터 아카데미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작문 기술까지 읽기, 쓰기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다룬다. 영어가 제자리걸음인 당신을 위한 영어 고수들의 숨은 kick!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만의 ‘무기’가 있다. 영자 신문, 미드, 유튜브, EBS 영어 라디오, 애니메이션, 팝송, 애플리케이션 등 접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가 학습 재료가 된다. 혼공 멘토들은 좋아하는 주제나 분야에서 “씹어먹을 콘텐츠”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미니멀리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미국 예능 〈타이니 하우스〉와 같은 소박한 삶에 관한 콘텐츠에도 흥미가 생길 것이다. OTT에서 관련 콘텐츠를 찾다 보면 나중에는 영어 책 읽기로도 확장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을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블로그도 발견할 수 있다. 블로그에서 그들의 생생한 감정이나 생각을 느낄 수도 있고, 그들의 철학을 담은 문장 중 마음에 와닿는 표현을 만날 수도 있다.” 책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생한 영어에 접속해보자. 단순히 영어 패턴을 암기하기보다 패턴에 자기 생각과 일상을 녹여낼 줄 알아야 한다. “평소 내가 전하고 싶은 생각, 가치관을 담은 문장을 일상에서 수집하고, 남의 언어에 머물지 말고 이를 재료로 나의 언어로 바꿔보는 연습을 해보자. 그렇게 모은 문장을 노트에 차곡차곡 쌓거나, SNS에 적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왔는데, 어느 순간 실력이 정체된 듯한 느낌이 든다면 고수가 전하는 마지막 비법에 주목하기 바란다. “영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나를 밀어넣기”.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는 최후의 수단은 바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직접 ‘언어 교환 모임’을 만들고 운영했던 경험, 영어 소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공부했던 기쁨, 티칭으로 얻은 최고의 아웃풋 등 영어 실력 향상의 지렛대가 된 풍부한사례를 만날 수 있다. “언어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 같다. 언어를 혼자 익히다 보면 언젠가 한계에 부딪치기 마련이다. 사람들과의 추억이 쌓이고 그 추억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하면서 구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나에게 익숙한 안전지대,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던져두는 것. 영어로 이루어진 새로운 관계망을 가져보는 것. 영어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 그런 경험들이 모여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또 다른 세상을 여는 일이니까. “이 책은 혼공을 시작하고자 하는 여러분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혼공의 방법대로 실천하면 그 끝에는 영어를 통한 새로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말을 걸 것이냐, 말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외국인만 만나면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우리, 아니 적어도 나와는 달랐다. 근무 중인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오는 날이면 매번 고민에 휩싸였다. 그래도 용기를 내보려고 입 속에서 이런저런 영어 대사를 굴려보지만, 대체로 결론은 ‘됐다. 물어보지 말자’로 끝났다. 한국에서 사는 거 좀 어떠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 하지? 완벽하게 물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원어민 교사를 만나기 전에 무슨 말을 할지 영어로 만들어보고 그럴싸하게 느껴지면 말을 건넸다. 그런데 어렵게 한 문장을 건네도 그 후가 문제였다. 돌아오는 말에 대한 대답을 짧은 시간 안에 해야 했기 때문이다.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게 부끄러워 점점 원어민 교사와 이야기하기가 두려워졌다.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자 모든 영역에서 영어 실력이 오르기 시작했다. 영어로 말할 때 틀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인 영어 능력시험을 공부할 때도 부담감이 줄어들고 재미가 생겼다.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공고가 나거나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않고 지원했다. 나를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하나둘 경험치를 쌓는다고 생각하니 도전의 무게도 훨씬 가벼워졌다. 그 덕에 안내 통역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비록 한 종목이지만) 영어 아나운서로도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 읽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좋은 건 알겠는데 이렇게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걸리는 거야?’ 나는 15분 강연을 매일 이런 루틴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량을 스스로 정하면 되는데, 15분 강연을 5일로 나눠 매일 3분 분량의 내용을 루틴대로 공부해도 충분했다.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매일’ 공부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43호
보스토크프레스 / 보스토크 프레스 편집부 (엮은이)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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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크프레스소설,일반보스토크 프레스 편집부 (엮은이)
보스토크 매거진의 이번호 특집 ‘사랑과 미움의 종말기’에서는 몹시도 뜨겁고 차갑던 계절을 지나온 사랑과 미움의 형상과 흔적들을 따라간다. 연인부터 가족까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채로운 감정의 빛깔들을 섬세하게 기록한 사진과 글을 만날 수 있다. 고명재, 박준, 박서련, 이서수, 김화진 다섯 명의 필자는 이미 지나간 사랑 또는 미움의 궤적을 더듬는 이야기를 발화한다. 그리고 양경준, 이우선, 김시율 등 열다섯 명의 사진가는 마음에 각인된 애틋하고 시린 장면들을 우리의 눈앞으로 가져온다. 이를 통해 소중했던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도 미움도 모두 저물고 난 후에 우리가 간직하고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특집 | 사랑과 미움의 종말기 001  Diary _ Sara Lorusso 010  So Close When You Look Away _ Ruizhe Hong 024  Julian & Jonathan _ Sarah Mei Herman 036  나의 살던 고향은 _ 이우선 048  맨 돈 크라이 _ 양경준 060  어 플라워 이즈 낫 어 플라워 _ 김시율 072  I’m love you, I’m leaving _ Matt Eich 084  Map to the Star _ Mirko Viglino 098  한 손엔 네 손을, 다른 손엔 강아지풀을 _ 고명재 104  믿음과 침묵 _ 박준 110  왓 엘스, 왓 엘스? _ 박서련 116  어디서도 하지 못한 말 _ 이서수 122  환멸에 지지 않기 _ 김화진 130  Solace _ Sarah Mei Herman 144  Intimacy _ Eiki Mori 154  Together _ Anne Sophie Guillet 166  Love We Leave Behind _ Cody Bratt 178  [연재: 일시 정지]  제인 폰다 그리고 미야자와 리에 _ 서동진 184  [연재: 영화의 장소] 폐허의 프롤레타리아 _ 유운성 198  Soliloquy _  William Zou 212  Bleed _ Faysal Zaman 사랑과 미움, 그 끝에서 마주한 장면과 이야기들 보스토크 매거진의 이번호 특집 ‘사랑과 미움의 종말기’에서는 몹시도 뜨겁고 차갑던 계절을 지나온 사랑과 미움의 형상과 흔적들을 따라간다. 연인부터 가족까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채로운 감정의 빛깔들을 섬세하게 기록한 사진과 글을 만날 수 있다. 고명재, 박준, 박서련, 이서수, 김화진 다섯 명의 필자는 이미 지나간 사랑 또는 미움의 궤적을 더듬는 이야기를 발화한다. 그리고 양경준, 이우선, 김시율 등 열다섯 명의 사진가는 마음에 각인된 애틋하고 시린 장면들을 우리의 눈앞으로 가져온다. 이를 통해 소중했던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도 미움도 모두 저물고 난 후에 우리가 간직하고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 출판사 서평 함께한 계절을 지난 후에 내게 남은 잔상과 흔적들 그 사진책에는 어느 페이지에도 온전한 사진이 없다. 찢기고, 뜯어지고, 잘려지고, 구겨지고, 뚫어지고, 오려내고, 도려내고, 새까맣게 또는 새빨갛게 칠해지고 … 그렇게 사진 속에 누군가의 얼굴은 지워지고, 또 누군가의 얼굴은 남겨졌다. 모두 생전 처음 보는 얼굴들과 알 수 없는 장소들이 담긴 사진들이지만, 한편으론 왠지 익숙하게 다가온다. 누구나 한 번쯤 이처럼 사진 속에서 누군가의 얼굴을 오려내거나 지운 적이 있지 않을까. 지갑 속에 소중히 간직하며 바라보기 위해, 또는 이제 바라보는 것조차 역겨워 모든 흔적을 모조리 지우기 위해서. 그 사진책의 제목은 ‘Love & Hate & Other Mysteries’. 이름도 모르는 이들의 사랑과 미움이 듬뿍 담긴 사진들의 애잔한 흔적을 바라보면 제게는 특별한 이름이었던 어떤 사랑과 어떤 미움을 떠올리게 된다.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사진 한 장, 칼로 조각조각 냈다가 다시 테이프로 이어붙인 이미지에는 짙은 눈화장을 한 금발의 여인이 보인다. 쓰디쓴 이별을 통보하고 매몰차게 돌아선 연인일까? 아니면 어린 나를 버리고 떠나버린 젊은 시절의 엄마일까? 끝내 알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징글징글한 사랑도, 또 지긋지긋한 미움도 어느새 계절의 끝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그 사진은 알려준다. 스스로 사진 속의 어떤 얼굴과 몸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가 또 스스로 그 얼굴과 몸을 이어 붙여 다시 간직하려고 했던, 그 마음은 이미 사랑의 한여름도 미움의 한겨울도 지나왔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사랑이든 미움이든 나를 강렬하게 흔들던 감정이 왜 생겨났는지, 또 언제쯤 사라졌는지 바로바로 가늠하는 건 어려운 일 같다. 때로는 자신을 잃어버리게 할 정도의 감정이라면 오히려 시간이 한참 지나서 나중에야 희미하게 깨닫게 되기도 한다. 물론 사랑과 미움이 백 미터 달리기처럼 ‘요이 준비 땅’ 해서 출발하는 것도 아니고, 피니시 라인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 시작과 끝을 가늠하는 일이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간혹 ‘아, 이 사랑이 그때 끝났구나’, ‘아, 이 미움이 어느새 사라졌구나’ 선명하게 각인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무언가 크게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또 무언가 새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극복한 것 같기도 하고 묘한 감정에 빠지게 된다. 끝났다고 느낀 그 순간, 그제야 이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어떤 변화가 깃들었는지 제 마음의 주변들을 천천히 살피게 된다. 가끔 혼자서 펑펑 울었다. 그렇게 주저앉아서 울고 있으면 동생이 강아지풀을 꺾어서 왔다. 스스로 마음을 감당하지 못했던 날들. 가장 약한 아이를 미워한 날들. 동생은 강아지풀을 꺾어서 왔다. 그걸로 내 볼을 간지럽혔다. (…) 그 미움과 사랑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그 숱한 시기심과 아픈, 기쁜 나날들. 어디로 녹았나. 언제 사랑만 남았나. 정확한 때는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내게도 한 가지 빛나는 기억이 있다. 이날 이후로 나는 사랑을 믿기로 했고 이날 이후로 동생을 안고 잠이 들었다. - 고명재, <한 손엔 네 손을, 다른 손엔 강아지풀을> ,음식보다 더 부지런히 나눈 것은 대화였다. 살아오면서 가까이해 온 것을 각자 번갈아 늘어놓았다. 생경한 게 많아 좋았다. 미워하고 싫어하는 대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꽤나 겹치는 것이 많아서 흥이 났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숱한 사이를 흐르던 침묵이었다. 이때의 침묵은 막 상대가 맺은 말의 길을 천천히 따라가 보는 일이었고 내가 새로 펼칠 마음 중 지나치게 무성한 것을 먼저 쳐내는 일이 되기도 했으며 또한 그저 침묵으로서의 침묵이기도 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침묵이 낯설거나 불편하지 않을 때 좋은 관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둘은 서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 박준, <믿음과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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