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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레벨업
한빛미디어 / 스즈키 겐고 외 지음, 윤인성.조은옥 옮김 / 2016.12.20
32,000원 ⟶ 28,800원(10% off)

한빛미디어소설,일반스즈키 겐고 외 지음, 윤인성.조은옥 옮김
일본오라클의 DB 컨설턴트들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필요한 100가지 고급 기술을 콕 짚어 소개한다. 성능 관리, 트러블 슈팅, 아키텍처, 개발과 운용, 시스템 테스트, 데이터마이닝의 6개 분야에 대해 현장 실무자에게 필요한 오라클 기능을 엄선해 설명한다. 개발 현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각종 난제, 예를 들면 최적의 실행 계획 수립, 메모리 부족 방지, 롤백 시간 예측, 인덱스 효과 검증, 단편화 해소 효과 예측, 시스템 변경의 영향 확인, 실제 환경 부하 재현 테스트, DB를 활용한 통계 해석 등을 실현하려는 고급 개발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1장. 성능 관리 Tips __001 실행 계획 이해 __002 최적의 결합 방법 선택 __003 커버링 인덱스로 접근 블록 수 줄이기 __004 NOT IN 구문으로 성능 문제 발생 시 대응 방법 __005 파티션을 활용해 접근 블록 수 줄이기 __006 SQL 병렬 쿼리를 사용해 성능을 빠르게 만드는 방법 __007 대량의 레코드 INSERT를 빠르게 만드는 방법 __008 SPM을 사용한 실행 계획 관리 __009 아키텍처 이해하기 __010 SPM을 사용한 하드 파싱 구조 이해 __011 SPM에 실행 계획 등록하기 __012 SPM이 사용되는지 확인하기 __013 SQL을 바꾸지 않고 실행 계획 변경 __014 과거의 실행 계획으로 SQL 실행하기 __015 SPM을 다른 데이터베이스로 마이그레이션 __016 시스템 개발에서의 SPM 도입 포인트 2장. 트러블 슈팅 Tips __017 트러블 원인을 빠르게 찾는 테크닉 __018 AWR 이벤트 활용 __019 인터커넥트 바틀넥을 찾아내는 성능 분석 요령 __020 2개의 AWR 리포트를 효율적으로 비교하는 방법 __021 자동 성능 진단 기능 __022 느린 SQL의 원인 자동 분석 __023 이전에 실행한 SQL과 실행 계획 추출 : AWR과 V$SQL __024 SQL이 느려 보일 때 확인사항 __025 실행 시간이 긴 SQL 조사 __026 ASH를 활용해 현재 또는 짧은 기간 동안의 문제 분석하기 __027 대기 이벤트의 매개변수 필드로 세그먼트 찾기 __028 물리 I/O 줄이기 - 대기 이벤트 처방(1) __029 일시 테이블 영역 접근 줄이기 - 대기 이벤트 처방(2) __030 SQL의 모든 동작 정보 추출
다시 백척간두에 서서
쇠뜨기 / 황대권 (지은이) / 2020.06.20
12,000

쇠뜨기소설,일반황대권 (지은이)
베스트셀러 <야생초 편지>의 작가 황대권이 1985년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지 35년 만인 2020년, 마침내 재심을 통해 무죄 선고를 받고 폭풍같이 써내려간 그때 그 사건의 고문과 조작의 생생한 기록, 그리고 촛불혁명을 이루어낸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성찰과 전망.추천사 프롤로그 1부_ 60일 결정적 협박/ 수사의 시작/ 방북루트를 찾아서/ 번복 그리고 무자비한 보복/ 장세동 안기부장과 대면하다/ 광란의 그날/ 하수인 만들기/ 북한방문을 사주하다?/ 사회주의 폭력혁명론자로 몰아가기/ 쓰고 쓰고 또 쓰다/ 참고인 진술서/ 역용공작검토/ 낮에는 고문수사관 밤에는 다정한 아빠/ 안기부 지하감옥의 천국과 지옥/ 방송출연 강요/ 가족면회/ 모의재판/ 검찰조사와 재판과정/ 사건의 재구성 2부_ 백살일비(百殺一匪) 사회 초토화 작전/ 박정희의 나라/ 인혁당재건위 사건/ 보안관찰법/ 반공프레임/ 반공프레임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 빨갱이=비국민/ 박정희 파시즘의 완성과 비국민 배제하기/ 이념 지도 3부_ 새 시대, 새 희망, 그리고 촛불혁명 파시즘 체제의 종식/ 그러나 우리 인민은 위대했다!/ 촛불혁명의 주체/ 촛불혁명의 의의 에필로그책의 1부는 저자 황대권이 35년 전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간첩으로 조작되면서 겪은 고문수사의 과정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책의 2부는 역대 독재자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무수히 간첩사건을 조작하고 이를 이용해 국민에게 반공 프레임을 들씌우는 과정과 그러한 프레임이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이유를 분석한다. 책의 3부는 촛불혁명을 통해 반공 프레임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깨시민’의 모습과 미래에의 전망이 담겨있다.
정체성이 아닌 것
산지니 / 나탈리 하이니히 (지은이), 임지영 (옮긴이) / 2021.05.10
18,000원 ⟶ 16,200원(10% off)

산지니소설,일반나탈리 하이니히 (지은이), 임지영 (옮긴이)
정체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책의 저자인 나탈리 하이니히는 정치와 철학의 관점에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정체성 개념을 비판하고, 인류학, 사회학, 사회심리학, 역사학, 민속학과 같이 다양한 학문영역에서 생산된 정체성의 의미를 종합 정리하여, 정체성이 아닌 것에서 정체성의 구성 논리를 제시한다. 하이니히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원으로 여성과 현대 예술에서 나타나는 주체의 지위 및 정체성 문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프랑스 국가가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 훈장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수상하는 등 오늘날 프랑스 언론과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책 『정체성이 아닌 것(Ce que n’est pas l’identite)』(2018)은 그의 작업에서 생산된 정체성의 의미를 종합 정리하고 있다.서문 1장 정체성은 우의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좌의 개념도 아니다) 2장 객관적 사실도 환상도 아닌 정체성 3장 정체성은 국가 정체성에 한정되지 않는다 4장 정체성은 유사성이나 차이에서 구성되지 않는다 5장 정체성은 일원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이원적이지도 않다) 6장 정체성의 위기 없이 정체성의 감정도 없다 7장 정체성의 혼란은 불치가 아니다 8장 정체성이란 후기: 유대인의 시련과 정체성 해제: 나와 타자를 인식하는 사회적 시선 참고문헌▶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정체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책의 저자인 나탈리 하이니히(Nathalie Heinich)는 정치와 철학의 관점에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정체성 개념을 비판하고, 인류학, 사회학, 사회심리학, 역사학, 민속학과 같이 다양한 학문영역에서 생산된 정체성의 의미를 종합 정리하여, 정체성이 아닌 것에서 정체성의 구성 논리를 제시한다. 하이니히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원으로 여성과 현대 예술에서 나타나는 주체의 지위 및 정체성 문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프랑스 국가가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 훈장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수상하는 등 오늘날 프랑스 언론과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책 『정체성이 아닌 것(Ce que n’est pas l’identit)』(2018)은 그의 작업에서 생산된 정체성의 의미를 종합 정리하고 있다. ▶ 사회적 혐오 현상, 한국이 겪는 정체성의 위기 프랑스 사회과학계는 1970년대 말부터 인류학에서 정체성의 주제를 다루기 시작했고, 2000년대부터 ‘정체성’의 단어는 프랑스 인문사회과학의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공통의 주제가 되었다. 2007년 니콜라 사르코지는 ‘국가 정체성’을 선거의 핵심 이슈로 삼았고 ‘국가 정체성 부처’를 창건했다. 반면, 1980년대 정체성의 정치적 용법이 미국 좌파에서 등장했을 때 그것은 인종 차별과 성차별 반대의 소수자 수호 운동에서 시작되었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정체성에 대하여 저자 나탈리 하이니히는 정체성이 ‘아닌 것’으로 그 윤곽을 잡으려 한다.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는 특히 한국 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공동체 문화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가 단일민족의 틀에서 벗어나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 문제, 다양한 사회적 낙인은 ‘정체성의 위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는 나와 타자를 인식하는 관계의 미성숙을 증명하는 것이자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개인들의 심각한 위기를 말하는 것이다. ▶ 정체성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정체성을 정의하고 인식하고 적용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정체성은 기억과 경험에 근거한 구성물이기에 사물처럼 관찰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체성이 환상인 것도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정체성의 개념을 먼저 정의내리기보다 무엇이 정체성이 아닌지에 대해 먼저 톺아본다. 정체성은 우의 개념도 아니고, 좌의 개념도 아니다. 객관적 사실도 아니고, 환상도 아니며, 국가 정체성에 한정되지도 않는다. 정체성은 유사성이나 차이에서 구성되지 않으며, 일원적이지도, 그렇다고 이원적이지도 않다. 정체성의 위기가 없다면 정체성의 감정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정체성의 혼란은 극복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이처럼 정체성이 아닌 것들에 대해 역추적하고 지워나가며 정체성이란 개념의 윤곽을 드러내는 저자의 작업은 정체성이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 차이와 유사, 한 단어 속에 두 가지 의미를 가지는 정체성 정체성(Identit)의 단어에는 두 가지 상치되는 의미가 있다. 존재 자체라는 의미와 두 가지의 것이 동일하다는 유사성의 의미이다. “한 단어 속에 완전히 반대되는 두 의미(차이, 유사)를 가지는 정체성의 단어는 의미론과 존재론의 입장에서 엄청난 인식의 어려움을 일으킨다.”(본문 58쪽) 인간은 타인이 아닌 나, 유일성의 나를 가지기 위해 치열하게 자신과 투쟁한다. 차이 정체성은 대체 가능한 공동체의 일원이 아니라 유일한 존재로서의 나를 말한다. 하지만 나는 사회의 구성원이며 사회적 집단에 소속되어 타인과 함께 살아간다. 사회적 관계의 나는 시공간 속에서 소속 집단의 고유한 문화, 정신, 가치, 지식을 공유한다. 사회적으로 공유된 특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인은 외부 세계의 객관적 현실에 영향을 받는 존재이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인 나의 정체성을 구성한다. 결국, 정체성이란 유일성의 개별적 특성과 타인과 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공통의 특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다. ▶ 기존의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간 삼원적 정체성 구성 “명명(dsignation), 소개(prsentation), 자기 인식(autoperception)” 이 책의 저자는 사회학의 이원적 정체성 구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삼원적 정체성 구성을 제시한다. 이원적 정체성 구성으로는 타인과의 관계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자기 인식’의 순간, 타인에 의해 불려지는 ‘명명’의 순간, 타인에게 나를 말하는 ‘소개’의 순간. 이 세 순간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자기 인식, 명명, 소개의 순간을 통해 구성된 삼원적 정체성 구성은 주체와 타인으로 구성되는 관계가 정체성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세 순간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 세 순간이 불일치할 때 ‘정체성의 위기’를 야기한다. 자기 인식, 소개, 명명의 세 순간은 내재성과 외재성의 측면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유한다. 자기 인식은 가장 내적인 순간으로 언어에 의해 매개되고 타인의 시선에서 내재화되는 자기와의 관계이다. 소개는 매개의 순간이며 주체에 의해 타인에게 제공되는 이미지이다. 명명은 타인에 의해 주체에게 주어지는 고유한 이미지이며 가장 중요한 외재성의 순간이다.(p.89-90) ▶ 우리는 왜 정체성을 논의해야 하는가 저자는 정체성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무용해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숨겨지고 언급되지 않는 정체성의 문제를 톺아봐야 할 이유는 개인의 정체성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구성되기 때문이다. 정체성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구성된다. 타자가 어떻게 나를 바라보는지,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내가 타자에게 어떻게 소개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변적인 것이다. 그리고 이 세 순간이 불일치를 겪을 때 우리는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천국으로도, 지옥으로도 갈 수 있다. 이는 역자의 말처럼 서양 사회에서 논의되는 ‘정체성의 위기’에 대한 개념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 만연한 혐오 문제, 다양한 사회적 낙인 현상과 공동체에 상처받은 사회적 집단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정체성 문제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한국적 현상은 ‘혐오’ 논쟁이다. 우리 사회의 혐오 대상은 다종다양하다.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혐오 대상은 출신 지역, 출신 학교, 부의 크기, 직업, 성별의 유무에 따라 이른바 갑질 형태로서 사회적 낙인을 안착시켰다. (…) 각자도생의 경쟁 사회에서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배려하지 않으려는 적대성은 나와 타자를 인식하는 관계의 미성숙을 증명하는 것이자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개인들의 심각한 정체성 위기를 반증하는 것이다.(p.156) 정체성은 성찰하는 인간과 성찰된 내용을 공유한 사회 집단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자도생의 치열한 경쟁 구조, 심각해지는 환경, 기술력 발달에 제한된 인간성과 같은 오늘날의 삶의 조건에서 개인은 새로운 방식의 자기 인식과 자기 행위 결정의 문제에 부닥친다. 정체성은 개인적 삶과 사회적 삶의 행복을 위한 ‘존재 인식에 대한 자유’, ‘나와 타자에 대한 자유’에 관한 사회적 합의의 문제로 공유되어야 할 우리의 이야기이다.정체성의 문제 제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학계에서 대두되었다. 우리는 정체성의 단어가 가진 모호성, 내포성connotation, 투사projection의 의미에 봉착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잘못 통용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개념을 웅덩이에 내던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학을 수단 삼아 정체성이 무엇과 관련되는지 성찰하려고 한다. 따라서 ‘우’와 ‘좌’의 구분 인자로서 정체성 질문을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것은 정체성이 작동하는 맥락, 특히 옹호되는 해당 공동체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체성 질문을 정치 영역에 축소하는 경향은 정체성 논의의 쟁점이 무엇인지 알 수 없도록 하고, 축소주의에 따른 성찰의 기회를 막아버린다.
처음처럼
쿰란출판사 / 김한권 (지은이) / 2022.02.25
11,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김한권 (지은이)
현진건 작품집
종합출판범우 / 현진건 (지은이) / 2023.01.10
15,000원 ⟶ 13,500원(10% off)

종합출판범우소설,일반현진건 (지은이)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소설가 현진건의 작품을 발표 당시 신문 잡지에 게재된 원전을 원본으로 작가의 어투를 최대한 살려 수록했다. 1920년 《개벽》에 발표하며 작품 활동의 시작을 알린 〈희생화〉를 비롯해 문명을 얻은 작품〈빈처〉와 우리들에게 익숙한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의 작품과 그 밖에 조선의 현대 정신이 자국의 어떤 것을 비판하고 개선하고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진술한 단편소설 〈타락자〉 〈유린〉 〈할머니의 죽음〉 〈그리운 흘긴 눈〉 〈사립정신병원장〉 〈연애의 청산〉 등 19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그 내용으로는 구시대 혹은 신세대의 잘못된 관습과 현실에 동떨어진 환상에 대한 비판, 가난한 민중 또는 민족에 대한 사랑과 유대감으로 나타난다. 〈희생화〉 〈할머니의 죽음〉 〈불〉 등의 작품이 낡은 시대의 관습을 비판하며, 새 시대의 비뚤어진 개화 논리를 풍자한 〈B사감과 레브레터〉, 현실과 거리가 먼 환상을 의식하고 비판하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까막잡기〉, 또 〈운수 좋은 날〉 〈시립정신병원장〉 〈신문지와 철창〉 〈정조와 약가〉 〈서투른 도적〉 등의 작품에서는 가난한 민중에 대한 유대감을 드러낸다. 특히 〈고향〉에는 민족과 민중이 처해 있는 상황을 포괄적으로 그려내고 있다.일러두기 · 7 소설 ― 11 희생화 · 13 빈처 · 36 술 권하는 사회 · 54 타락자 · 66 유린 · 127 할머니의 죽음 · 133 까막잡기 · 146 그리운 흘긴 눈 · 160 운수 좋은 날 · 170 불 · 182 B사감과 러브레터 · 190 새빨간 웃음 · 197 사립정신병원장 · 205 고향 · 215 해 뜨는 지평선 · 222 신문지와 철창 · 248 정조와 약가 · 261 서투른 도적 · 277 연애의 청산 · 283 해설 | 주제와 기교,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 289 작가 연보 · 309 작품 연보 · 311 연구 논문 · 312자기 의식을 통해 당대 현실을 반영한 작품을 써낸 현진건, 식민지 현실에서 어떤 의식을 형성하여 자신의 문학에 반영했는가 《현진건 작품집》 이 책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소설가 현진건의 작품을 발표 당시 신문 잡지에 게재된 원전을 원본으로 작가의 어투를 최대한 살려 수록했다. 1920년 《개벽》에 발표하며 작품 활동의 시작을 알린 〈희생화〉를 비롯해 문명을 얻은 작품〈빈처〉와 우리들에게 익숙한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의 작품과 그 밖에 조선의 현대 정신이 자국의 어떤 것을 비판하고 개선하고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진술한 단편소설 〈타락자〉 〈유린〉 〈할머니의 죽음〉 〈그리운 흘긴 눈〉 〈사립정신병원장〉 〈연애의 청산〉 등 19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그 내용으로는 구시대 혹은 신세대의 잘못된 관습과 현실에 동떨어진 환상에 대한 비판, 가난한 민중 또는 민족에 대한 사랑과 유대감으로 나타난다. 〈희생화〉 〈할머니의 죽음〉 〈불〉 등의 작품이 낡은 시대의 관습을 비판하며, 새 시대의 비뚤어진 개화 논리를 풍자한 〈B사감과 레브레터〉, 현실과 거리가 먼 환상을 의식하고 비판하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까막잡기〉, 또 〈운수 좋은 날〉 〈시립정신병원장〉 〈신문지와 철창〉 〈정조와 약가〉 〈서투른 도적〉 등의 작품에서는 가난한 민중에 대한 유대감을 드러낸다. 특히 〈고향〉에는 민족과 민중이 처해 있는 상황을 포괄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민중적 삶의 비극적 전형을 뛰어난 반어법으로 다룬 〈운수 좋은 날〉과 민족적인 전형을 통해 당시 조선의 총체적 얼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데 성공한 〈고향〉, 구시대 관습에 대한 비판을 설교가 아닌 객관 묘사로 수행하는 〈할머니의 죽음〉과 〈불〉, 비현실적인 환영에 대한 비판과 그 적절한 조정을 역시 객관적인 묘사로 구체화하는 〈빈처〉 등을 통해 현진건이 자기만의 의식을 반영해 작품을 구성하는 능숙함으로써 기교 중심의 단편소설가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주제나 사상 면도 소홀이 다루지 않고 그 시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고민함으로써 기교는 그를 어떻게 잘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한 그만의 방법론이자 모색을 담아내고 있다. 현진건의 소설은 대체로 주제나 사상보다 기교나 묘사, 플롯이나 구조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짙다. 따라서 그는 ‘기교의 천재’와 ‘조화의 극치’ 그리고 ‘묘사의 절묘’를 보여주며 ‘묘사나 플롯이 어느 한 점 나무랄 곳이 없는 작가’라는 말을 들어왔다. 또 그를 가리켜 ‘단편소설의 시조’라든가, 그 단편소설 가운데 〈불〉과 같은 작품은 개성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불’의 상징성을 보여준다는 주장 같은 것 역시 그 속에는 현진건이 소설의 기법 면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현진건은 두드러지는 단편소설가이자 한편으로 문학사에 있어서 《적도》 《황혼》 《무영탑》 등의 장편소설을 통해서도 민족문학적 성취를 거둔 작가이다. 현진건은 기교 혹은 플롯과 사상 혹은 주제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서사적인 것과 주제적인 것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식해 문학사에 유의미한 문학적 성과를 거두었다 할 것이다. | 책임편집 이선영 | 경남 고성 출생.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졸업.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주요 저서로 《소외와 참여》 《상황의 문학》 《작가와 현실》 《리얼리즘을 넘어서》, 편저서로 《문학비평의 방법과 실제》 《문예사조사》 《한국근대문학 비평사 연구》 《윤동주 시론집》 외 편찬서로 《한국문학 논저 유형별 총목록》 1~7권 등이 있음.
요츠바랑! 13
대원씨아이(만화) / 아즈마 키요히코 (지은이) / 2016.01.12
8,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아즈마 키요히코 (지은이)
마음의 지도 (큰글자도서)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이인식 (지은이) / 2019.07.15
38,000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소설,일반이인식 (지은이)
마음이 정의하는 인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을 거쳐 인공지능 연구까지 250년간 끊임없이 이어져 온 마음 탐구의 역사는 21세기에 신경과학 연구를 기점으로 분수령을 맞았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다룬 『지식의 대융합』을 펴낸 융합전도사이자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로 30년간 저술 활동에 매진해온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책을 통해 그간 학계에서 진행해온 마음 관련 연구를 소개한다. 책에 소개된 연구들은 심리학은 물론 경제학과 정신의학, 정치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된 최신 결과다. 더불어 연구 결과가 학업과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삶의 각 영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설명한다. ‘매번 시작을 미루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타적인 사람의 본성은 선함에서 나오는가?’ ‘마음을 몸이 아닌 다른 곳에 보관할 수 있을까?’ 등 다채로운 123가지의 마음 관련 키워드가 담겨 있다.책을 내면서 1부 |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1 보통 사람의 마음 성격 - 안 좋은 성격은 하나도 없다 미루며 사는 인생 - 작심삼일을 해결하는 방법 권태 - 왜 싫증이 나고 따분해질까 봄 열병 - 처녀들은 왜 봄을 탈까 용기 - 용감한 행동을 하는 이유 윤리적 판단 - 트롤리 문제에 담긴 뜻 이야기 - 소설은 삶을 연습하는 운동장 이야기 - 이야기는 힘이 세다 거짓말 - 피노키오와 클린턴의 코 샤덴프로이데 -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 강박신경증 - 발병에서 치료까지 17년 회복탄력성 - 슬픔을 이겨내는 힘 타고난다 사고방식 - 동양과 서양이 크게 다르지 않다 2 특별한 사람의 마음 천재 - 보통사람보다 다섯 배 노력한다 올림픽 영웅 - 슈퍼엘리트 선수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마라톤 영웅 - 지구력의 한계는 뇌가 결정한다 창의성 - 창의적 능력을 키우는 네 가지 기술 창의성 - 역마살이 창의력 키운다 창의성 - 심리적 거리 활용하면 창의성 좋아진다 자유놀이 - 지능 개발에 잘 노는 것도 중요하다 창의성 - 한 명의 천재보다 집단재능으로 초기억 - 특별한 기억력 보유자 3 행복한 마음 긍정심리학 - 쉬운 것을 몰라서 행복을 놓친다 행복한 부부 - 반려자와 즐거운 것만 기억한다 행복경제학 - 얼마를 벌어야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까 긍정적 정서 - 행복은 매 순간의 마음이 모여서 이루는 것 2부 | 사회생활을 지배하는 마음 4 사회적 마음 사회적 지각 - 첫인상으로 친구와 적을 알아본다 거울 뉴런 - 그 사람과 내가 공감하게 되는 순간 행동감염 - 비만은 사회적 전염병이다 행동감염 - 3단계 영향 규칙 노스탤지어 - 고향을 꿈꾸는 자에게 행운이 신뢰게임 - 만지면 믿게 된다 초설득 - 순식간에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기술 수다 - 남자는 언제 수다쟁이가 되는가 암묵적 편견 - 잠재의식 속의 편견 음모 이론 - 누가 대통령을 쏘았는가 오바마 효과 - 흑인들 고정관념 위협을 극복하다 5 남을 돕는 마음 사회적 협력 - 이기적이면서 이타적인 최종제안게임 - 더불어 살 줄 아는 지혜 자선 - 록펠러재단은 공작새의 꼬리일까 자선 - 트럼프가 기부하는 이유 경쟁적 이타주의 - 명성을 얻으려고 남을 돕기도 한다 미주신경 - 착하게 태어난다는 것 6 폭력적 마음 폭력 성향 - 뇌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요인 폭력 성향 - 착한 사람도 ‘이것’ 건드리면 폭발한다 사이코패스 - 사이코패스에 대한 오해 스토킹 - 특정인의 삶을 파괴하는 폭력 사이코패스 - 사이코패스 치료는 가능한가 10대 뇌 - 청소년은 왜 반항하는가 비디오게임 - 청소년의 폭력성에 영향을 미치는가 자살테러 - 테러리스트는 누구인가 7 사랑하는 마음 애착이론 - 사람마다 애착성향이 다르다 키스 - 몸 냄새를 교환한다 짝짓기 상대 - 완벽한 남자를 고르는 방법 짝짓기 상대 - 모래시계 몸매를 왜 좋아할까 짝짓기 지능 - 클린턴 성 추문 사건 짝짓기 상대 - 사랑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짝짓기 지능 - 사랑은 거짓말 게임이다 혼외정사 - 바람둥이의 부적은 기도 3부 | 마음이 세상을 움직인다 8 경제적 마음 화폐 - 유별나게 돈에 집착하는 사람의 심리 과시적 소비 - 명품에 지갑을 여는 이유는 짝퉁 구매 - 짝퉁은 소비자 마음 타락시킨다 궁핍 - 대대로 가난한 사람들 궁핍 - 가난한 여자가 일찍 엄마가 되는 이유는 신경마케팅 - 소비자의 뇌를 공략한다 9 비이성적 마음 사고체계 - 마음의 시스템 1과 시스템 2 행동경제학 - 경제적 인간에 대한 도전 편향 - 늘 비합리적인 판단을 한다 프레이밍 효과 - 당신은 프레임에 걸려들었다 손실혐오 - 밑지는 건 참을 수 없다 소유 효과 - 내 것이면 무조건 좋아! 넛지 -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10 정치적 마음 정치성향 -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유권자 프레임 - 선거에 승리하려면 프레임 조심하라 정치성향 - 누구나 정치적 소신 타고난다 정치성향 - 잘 놀라면 우파라고? 11 집단의 마음 대중의 지혜 - 대중에게 답을 물어보라 사회적 정체성 - 창의적인 리더십 사회적 정체성 - 시위대를 현명하게 진압하는 전략 사회적 정체성 - 위기상황에서 똘똘 뭉친다 집단 사고 - 똑똑한 바보집단이 되지 않으려면 떼거리 행동 - 정보연쇄파급효과의 파괴력 동조화 - 10대 인기가요의 허실 군중심리 - 군중을 조종하는 방법 온라인 집단주의 - 디지털 모택동주의와 최진실의 자살 집단지능 - 집단은 늘 현명한가 떼지능 - 사회성곤충의 집단지능 4부 | 우리가 모르는 불가사의한 마음 12 심령현상 초심리학 - 심령현상의 진실을 찾아서 초감각적 지각 - 오감을 뛰어넘는 심령능력 예지 - 인간이 미래를 볼 수 있을까 염력 - 마음은 힘이 세다 임사체험 - 죽음 너머의 세계 유체이탈 - 마음이 몸을 빠져나가는 순간 유령 - 귀신의 종류도 많다 유령 - 유령은 왜 그곳에 출몰할까 심령요법 - 마음으로 병을 고친다 13 죽음에 관한 마음 사망학 - 이승을 떠나는 마음 공포 관리 이론 - 죽음의 공포에 맞선다 자살 - 무감각한 사람이 자살을 한다 자살 - 고통을 잘 견디는 사람이 자살을 한다 14 신앙에 관한 마음 종교의 기원 - 사람은 신을 믿을 준비가 되어 있다 무신론 - 종교는 왜 존재하는가 신경신학 - 신비체험의 수수께끼 기도 - 기도하면 건강에 좋다 인지종교학 - 종교와 뇌의 관계를 밝힌다 15 마음과 몸 신체심리학 - 물 한 모금의 효과 뇌 건강 - 뇌를 젊게 하는 방법 플라보노이드 -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물 명상 - 뇌 안에서 명상을 만들어낸다 노시보 효과 - 의사의 언행이 중요한 이유 명상 - 명상은 의사결정 속도 높인다 신체화된 인지 - 몸으로도 생각한다 5부 | 미래의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6 인공적 마음 모방게임 - 기계지능을 측정하는 튜링 테스트 중국어 방 - 강인공지능은 불가능하다 인공지능 - 계산주의와 연결주의 인공창의성 - 컴퓨터 예술가의 시대가 온다 양자의식 - 인공지능은 불가능하다 17 마음의 미래 신경해독 - 마음을 읽는다 뇌-기계 인터페이스 - 생각으로 비행기 조종한다 마음 인터넷 - 텔레파시로 소통한다 디지털 마음 -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디지털 복제인간 마음 업로딩 - 디지털 영생을 꿈꾼다 초지능 - 21세기 후반 트랜스휴먼 사회 저자의 주요 저술활동 찾아보기인명 찾아보기용어 찾아보기문헌다산북스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마음을 아는 것이 인간을 아는 것이다” 조사 기간 30년, 언급된 학자 500여 명, 참고문헌 200여 편 250년 마음 연구의 성취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집대성한 역작 마음이 정의하는 인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을 거쳐 인공지능 연구까지 250년간 끊임없이 이어져 온 마음 탐구의 역사는 21세기에 신경과학 연구를 기점으로 분수령을 맞았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다룬 『지식의 대융합』을 펴낸 융합전도사이자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로 30년간 저술 활동에 매진해온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책을 통해 그간 학계에서 진행해온 마음 관련 연구를 소개한다. 책에 소개된 연구들은 심리학은 물론 경제학과 정신의학, 정치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된 최신 결과다. 더불어 연구 결과가 학업과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삶의 각 영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설명한다. ‘매번 시작을 미루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타적인 사람의 본성은 선함에서 나오는가?’ ‘마음을 몸이 아닌 다른 곳에 보관할 수 있을까?’ 등 다채로운 123가지의 마음 관련 키워드가 담겨 있다. 뇌과학, 진화생물학, 심리학, 철학, 행동경제학, 정신의학, 인공지능, 네트워크과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생한 성취가 담긴 이 책은 인간 탐구의 현주소이자 마음 연구의 결정판이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속마음의 수수께끼를 해독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마음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마음을 제어하고 지배하는 힘을 갖게 되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겠는가. _머리말 중에서 개인과 사회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주제이자 물질과 생명에 이은 마지막 탐구 주제 ‘마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말해주듯, 인간의 마음은 오래전부터 미지의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을 거쳐 인공지능 연구까지 250년간 끊임없이 이어져 온 마음 탐구의 역사는 21세기에 신경과학 연구를 기점으로 분수령을 맞았다. 인간의 생각과 감정, 즉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마리가 잡힌 것이다. 이 연구 성과들은 많은 것을 바꾸었다. 행동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생겨났고, 인간에 대한 이해, 즉 인간관이 달라짐에 따라 정치나 경제를 비롯한 사회 시스템이 크게 변화를 맞았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다룬 『지식의 대융합』을 펴낸 융합전도사이자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책을 통해 그간 학계에서 진행해온 마음 관련 연구를 소개한다. 그는 1992년 국내 최초의 인지과학 개론서 『사람과 컴퓨터』를 출간한 이후 지금까지 마음 연구와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때마다 가장 먼저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이 책은 이인식 소장이 30년 가까이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더 나아가 미래 인류의 모습을 예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들을 선별해 집대성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책에 소개된 연구들은 심리학은 물론 경제학과 정신의학, 정치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된 최신 결과다. 더불어 연구 결과가 학업과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삶의 각 영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해준다. ‘매번 시작을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타적인 사람의 본성은 순수한 선일까?’ ‘의사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 이유’ 등 다채로운 123가지의 마음 관련 연구가 집대성되어 있다. 개인의 작은 습관부터 사회를 움직이는 집단의 심리까지 오늘날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음 연구 123가지 『마음의 지도』는 위의 내용처럼 우리가 그동안 의문을 가져왔던 마음, 성격, 감정, 여론 등에 대한 연구 내용을 폭넓게 다룬 123가지 연구 주제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책은 주제별로 크게 5부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미루는 습관, 남의 불행을 보고 고소해하는 감정(샤덴프로이데), 사랑하는 이를 사별한 후에도 금세 웃는다는(회복탄력성) 죄책감 등을 겪는 개인이 자신의 마음을 성찰할 때, 또 지구력이나 기억력이 매우 뛰어난 특별한 사람들의 마음에 비밀이 있는지와 행복이나 긍정성 등 일상에서 개인을 대상으로 많이 언급되는 연구 주제들을 모았다. 2부 ‘사회생활을 지배하는 마음’에는 논리를 뛰어넘어 단숨에 상대를 납득시키는 초설득, 사회적 협력과 이타적 행위, 잠재된 폭력성의 발현이나 데이트 심리 등 우리가 타인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겪는 심리 현상 33가지가 망라되어 있다. 3부 ‘마음이 세상을 움직인다’에서는 개인이 소비나 마케팅 같은 경제적 활동이나 정치적 선택을 할 때 개인과 집단의 마음속에서 나타나는 28가지 현상을 설명한다. 여론, 즉 대중의 심리가 얼마나 쉽게 조작되는지 보면 놀람을 금치 못한다. 물론 지금까지 마음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그렇다고 마음 연구가 끝난 것은 아니다. 4부 ‘우리가 모르는 불가사의한 마음’에는 신념을 초월한 굳건한 믿음, 명상에 대한 연구,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플라시보 효과’의 반댓말 ‘노시보 효과’ 같이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을 다룬 25가지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5부 ‘미래의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인공지능과 뇌과학에 의해 마음의 본질과 기능이 바뀌게 될 미래를 11가지의 측면에서 상상한다. 특히 ‘마음의 미래’에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으로 등장할 놀라운 미래 세계가 묘사되어 있다. 마음 인터넷, 디지털 마음, 마음 업로딩, 초지능 등 마음의 미래를 읽다 보면 마음이 꼭 사람의 신체 속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생한 성취들 인간 탐구의 현주소이자 마음 연구의 결정판 ‘성격을 바꾸고 싶다’ 누구나 가끔씩 하는 생각이다. 성격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안도감이 생긴다. 저자가 소개한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내 성격의 뾰족한 면을 드러나게 만든 환경을 바꾸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이해는 사회 시스템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영향을 준다. 사람으로 인한 내적 갈등은 늘 존재한다. 그럴 때 비교할 상대가 나와 주변인밖에 없다면 자신의 선택이나 판단, 혹은 감정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반성하다 못해 ‘나는 왜 이럴까?’라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럴 때 인간의 본성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있다면 그렇게 혼란스럽지 않게 된다. 어쩌면 우리는 평생토록 자신의 숨은 본성을 다 못 만나고 죽을지 모른다. 물속에 70퍼센트 이상이 잠겨 있다는 빙산처럼, 우리의 맨얼굴은 수천 가지가 넘을 것이지만 그중 대부분은 큰 사고나 감당 못할 스트레스 같은 급격한 환경의 변화가 아니고서는 드러날 계기조차 얻지 못한다. 이 책에 소개된 연구자들은 그런 특별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실험을 통해 통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준다. 개인부터 사회, 나아가 마음의 미래까지 전망하고 있는 『마음의 지도』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표류할 때 그 이유를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더욱 단단해지도록 도와줄 것이다.성실성이 뛰어난 사람들 역시 업무 수행을 잘해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원칙보다는 편법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이 쉽게 포착하는 기회를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네틀의 결론에 따르면, 모든 환경에서 항상 유리한 성격 특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온갖 종류의 성격이 세파를 견뎌내는 데 그 나름으로 쓸모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 문제를 일으키면 성격부터 고치라는 충고를 서슴지 않는다.<1장 보통 사람의 마음> 미국 정신의학자 스튜어트 브라운은 살인범 26명을 면접하고 두 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다. 하나는 결손가정 출신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어린 시절에 결코 뛰어놀아 본 적이 없었다.1966년부터 40년 넘게 6,000명의 어린 시절을 연구한 브라운은 자유놀이(free play)를 해 보지 않은 아이들은 어른이 된 뒤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유놀이는 운동경기처럼 정해진 규칙에 따르는 놀이와 달리 여러 사람이 제멋대로 노는 것을 뜻한다.<2장 특별한 사람의 마음> 수십 년 동안 사회심리학자들은 첫인상으로 타인을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충고했다. ‘표지를 보고 그 책을 평가하지 마라.’는 영어 속담이 자주 인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낯선 사람을 대할 때 그들의 표정, 나이, 의상, 목소리, 몸짓 등을 평가해서 그와 어떤 관계를 설정해야 할지를 결정한다. 첫인상을 통해 앞으로 계속 만나야 할 사람인지 아니면 두 번 다시 보아서는 안 될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4장 사회적 마음>
아라비안나이트 Ⅳ
월드북 / 리처드 F. 버턴 지음, 고정일 옮김 / 20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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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북소설,일반리처드 F. 버턴 지음, 고정일 옮김
동서문화사 월드북 133~137권. 신비로운 모험과 환상, 가슴 떨리는 로망스와 유쾌한 웃음이 담겨 있는 천일야화 <아라비안 나이트>. 리처드 버턴의 완역판으로, 모두 5권으로 구성되었다. <아라비안 나이트>에는 중세 이슬람교도들의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는 다양한 삶이 그려져 있다.아라비안나이트 Ⅰ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리처드 버턴 샤리아르 왕과 그 아우 이야기 … 35 황소와 나귀 … 52 상인과 마신 이야기(1번째 밤∼3번째 밤) … 67 첫 번째 노인의 이야기 … 70 두 번째 노인의 이야기 … 75 세 번째 노인의 이야기 … 79 어부와 마신 이야기(3번째 밤∼9번째 밤) … 85 대신과 현자 두반 이야기 … 94 신디바드 왕과 매 이야기 … 100 앵무새와 바람난 아내 이야기 … 102 왕자와 식인귀 이야기 … 104 마법에 걸린 왕자 … 125 바그다드의 짐꾼과 세 여자(9번째 밤∼19번째 밤) … 148 첫 번째 애꾸눈 중의 이야기 … 179 두 번째 애꾸눈 중의 이야기 … 189 질투한 사나이와 질투받은 사나이 … 201 세 번째 애꾸눈 중의 이야기 … 221 여주인의 이야기 … 248 문지기 여자의 이야기 … 261 세 개의 능금(19번째 밤∼20번째 밤) … 293 누르 알 딘 알리와 그 아들 바드르 알 딘 하산 이야기(20번째 밤∼24번째 밤) … 305 꼽추 시체가 들려주는 이야기(24번째 밤∼34번째 밤) … 384 나사렛인 거간꾼 이야기 … 392 요리사 이야기 … 411 유대인 의사 이야기 … 423 재봉사 이야기 … 437 이발사 이야기 … 456 이발사 맏형 이야기 … 459 이발사 둘째 형 이야기 … 465 이발사 셋째 형 이야기 … 472 이발사 넷째 형 이야기 … 475 이발사 다섯째 형 이야기 … 480 이발사 여섯째 형 이야기 … 488 재봉사 이야기 끝 … 495
마거릿 대처의 보수혁명
리북 / 김종범.박대성.서규석 지음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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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북소설,일반김종범.박대성.서규석 지음
마거릿 대처 수상 재임기를 중심으로 그녀의 보수주의 정치활동에 대해 개관한다. 그녀의 정치활동 전반에 대해 입문서 격으로 브리프 하듯이 수상 재임기 주요 이슈들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들은 보수주의 정치인의 대명사 대처를 결 그대로 보수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기술한다. 하지만 보수주의의 확증과 올바름에 대한 논증을 위해 20여 년 전 그녀를 우리 현실에 끌어온다기 보다는, 그녀의 집권에서 퇴임까지 당시의 영국을 보수혁명으로 이끈 그녀의 보수주의 정치활동의 소개라는 일차적 목적에 충실하고 있다. 그녀의 널리 알려진 별명만큼이나 그녀의 정치활동에 전반에 대해 우리가 정확하고 구체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어쩌면 철의 여인이란 이미지와 위대한 여성 정치인이란 상식적 이해에 머무는 수준이다. 대처 수상의 관련 정치적 평론서 등이 매우 빈약한 우리 현실이 이를 반증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 책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그녀를 닮고 싶어 하거나 구체적 이해 없이 배척하는 풍토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을 제공할 것이다.서문 제1부 보수 혁명의 시작 1. 한 표가 만든 최초의 여성 수상 ..... 17 2. 1979년 5월 3일의 총선과 집권 ..... 22 3. 다우닝가 10번지 입성 ..... 28 4. 최초의 연설과 변화의 시그널 ..... 34 제2부 경제적 부활을 위한 구조개혁 1. 영국 산업이 직면한 문제 ..... 49 2. U턴은 없다 ..... 52 3. 합의의 정치에서 법의 지배로 ..... 56 4. 금융빅뱅 ..... 69 5. 전략적 후퇴 ..... 72 6. 새턴신의 방탕한 축제 그리고 법과 질서 ..... 77 제3부 전쟁과 국가목표 1. 수에즈 신드롬과의 결별 ..... 83 2. 포클랜드 전쟁 ..... 88 3. 노동조합과의 전쟁 ..... 122 제4부 복지국가의 대 개조 1. 학교 자율성과 학부모 선택권을 위한 교육개혁 ..... 148 2. 중산층의 내 집 마련 정책 ..... 152 3. 국민건강보험서비스 제도의 개혁 ..... 158 4. 지방정부 개혁 ..... 163 5. 민영화 ..... 168 제5부 세계를 바꾼 국제정치 1. 냉전종식의 중재자 ..... 179 2. 테러와 리비아 폭격 ..... 186 3. 대처 수상의 수출품목, 신보수주의 ..... 193 4. 대영제국의 유산관리 ..... 198 제6부 끝나지 않은 보수혁명대처 수상의 정치활동과 리더십을 명쾌하게 정리한 책 마거릿 대처 수상만큼 정치사에 자신의 발자취를 또렷이 남긴 정치인도 많지 않다. 자신의 이름에 이즘(ism)이 붙여 통용될 만큼 하나의 정치방향을 대표하는 독특한 정치가였고, 그만큼 학자들의 평가도 다양하다. 보수수의의 강경한 철학을 바탕으로 당시 영국의 좌파에 경사된 각종 정책을 오른쪽으로 되돌려 놓은 보수주의 정치의 일대 전환을 이룬 인물이다. 그녀가 수상으로 일한 11년 7개월의 동안 신보수주의 물결이 태동하여 현실적 힘으로 작동하는 전기를 열기도 했다. 아울러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수많은 위기를 돌파한 그녀의 리더십은 아직도 정치 리더십의 모델이 되어 현실정치 현장에서나 학문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철의 여인, 보수주의 정치의 가장 유명한 성공스토리 주인공인 대처 수상의 정치활동과 리더십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대처 수상 재임기를 중심으로 그녀의 보수주의 정치활동에 대해 개관한다. 그녀의 정치활동 전반에 대해 입문서 격으로 브리프 하듯이 수상 재임기 주요 이슈들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들은 보수주의 정치인의 대명사 대처를 결 그대로 보수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기술한다. 하지만 보수주의의 확증과 올바름에 대한 논증을 위해 20여 년 전 그녀를 우리 현실에 끌어온다기 보다는, 그녀의 집권에서 퇴임까지 당시의 영국을 보수혁명으로 이끈 그녀의 보수주의 정치활동의 소개라는 일차적 목적에 충실하고 있다. 그녀의 널리 알려진 별명만큼이나 그녀의 정치활동에 전반에 대해 우리가 정확하고 구체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어쩌면 철의 여인이란 이미지와 위대한 여성 정치인이란 상식적 이해에 머무는 수준이다. 대처 수상의 관련 정치적 평론서 등이 매우 빈약한 우리 현실이 이를 반증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 책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그녀를 닮고 싶어 하거나 구체적 이해 없이 배척하는 풍토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을 제공할 것이다. 충분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거나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이해를 결여한 채 지나친 의탁도 지나친 평가절하도 결코 적절한 역사 활용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등장했다. 성공한 여성 정치인의 리더십과 아울러 당시 영국의 위기 국면을 타개해가는 대처 수상의 정치적 신념과 그녀의 “U턴은 없다”라는 결단적 리더십, 그리고 흔들림 없는 그녀의 보수주의 정치철학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 정치의 관심사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녀의 정치활동 전반을 이해하는 것은 우선적 과제가 될 것이다. 충분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역사 활용을 막으려면 다소 평이하더라도 대처 수상의 객관적 정치활동에 대한 잘 정리된 이해를 돕는 간결한 책이 필요할 터이고,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제목에서 보듯 이 책은 대처의 일련의 보수주의 정책과 리더십에 대해 주목한다. 오랜 역사와 현실적 힘을 가지고 있던 영국의 좌파에 맞서 보수주의를 확고한 영국사회의 방향으로 자리 잡도록 한 대처의 보수정치의 충실한 이해에 매진한다. 보수적 정책 각각에 대한 평가가 아닌 일련의 정치프로젝트에 면면히 작동하는 ‘보수주의의 전반적 경향’을 알기 쉽게 연대기 순으로 잘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보수정치 성공을 가장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대처 수상이고 또한 그녀의 11년 수상재임 기간의 정치활동이다. 따라서 대처의 보수혁명이 내막을 알아가는 것은 보수든 진보든 중요한 역사적 토론 자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보수주의로의 대전환을 앞둔 한국사회에서 대처의 소개는 보수주의 정치의 철학과 성격을 제대로 알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토론 물꼬를 열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
랭컴(Lancom)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 2015.02.25
6,800원 ⟶ 6,120원(10% off)

랭컴(Lancom)소설,일반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리딩속도가 빨라지는 영어책 시리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세계명작 클래식을 기반으로 전체 내용의 이해와 영어 읽기 실력 향상을 위해 구성된 책이다. 영문에는 중요하거나 어려운 단어에 뜻을 붙여 놓았다. 모르는 단어,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 나와서 원서 읽기를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가장 쉽게 원서 읽기를 시작하는 책 영어 원서 읽기는 잘 알려진 최고의 영어학습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영어 실력이 높지 않은 일반 학습자들에게는 원서 읽기가 무척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세계명작 클래식을 기반으로 전체 내용의 이해와 영어 읽기 실력 향상을 위해 구성된 책입니다. 사전 없이 읽는 세계명작 클래식 영문에는 중요하거나 어려운 단어에 뜻을 붙여 놓았습니다. 모르는 단어,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 나와서 원서 읽기를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맥락을 잡아가면서 빠르게 읽어가세요. 어려운 문장이 나와도 표시만 해놓고 계속 쭉 읽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나온 단어는 뒤에서 계속 나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단어의 쓰임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여러분도 원서 읽기 습관을 길러보세요.
퓨어 러브
북인 / 최형아 지음 / 2016.12.05
12,000원 ⟶ 10,800원(10% off)

북인소설,일반최형아 지음
2005년 단편 '에스코트'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최형아 작가의 첫 소설집. 표제작 '퓨어 러브'는 우리 사회에서 금기시 되어 있는 장애인의 성(性)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문제작이다. 인간의 감옥, 애욕을 전신마비 장애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야기로 소설 속의 '나'는 소위 '(섹스를) 한 번도 못해본 남자'이다.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하루 종일 누워 지내는 처지에, 친구라고는 근처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K뿐이다. 주인공은 사랑을, 섹스를 갈망한다. 그 염원을 담은 단편영화에도 출현했다. 어느 날 그에게 딱 하루, 한 번 섹스를 제공해주겠다는 여자가 나타난다. 이순원 소설가는 "이 소설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우리는 그것이 한 개인의 불행과 불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문제라는 것을 조금은 비감스러운 기분으로 깨닫게 된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짐짓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외면하고 덮고 있던 어느 개인의 문제들이 곧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읽는 이 마음을 적시듯 확장하여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퓨어 러브'에 의미를 부여했다.퓨어 러브 바라 말하지 않은 말 에스코트 꿈길 히스테라 숨은 그림 ● 작가의 말 | 낯선 방식으로 이해하게 하는 우리 이야기들 ● 해설 | 골똘한 침묵, 공명(共鳴)하는 말들 - 김나정타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말하지 못하는 고통’을 치유하는 소설들 2005년 단편 「에스코트」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던 최형아 작가가 첫 소설집 『퓨어 러브』를 출간했다. 표제작 「퓨어 러브」는 우리 사회에서 금기시 되어 있는 ‘장애인의 성(性)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문제작이다. 인간의 감옥, 애욕을 전신마비 장애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야기로 소설 속의 ‘나’는 소위 ‘(섹스를) 한 번도 못해본 남자’이다.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하루 종일 누워 지내는 처지에, 친구라고는 근처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K뿐이다. 주인공은 사랑을, 섹스를 갈망한다. 그 염원을 담은 단편영화에도 출현했다. 어느 날 그에게 딱 하루, 한 번 섹스를 제공해주겠다는 여자가 나타난다. 이순원 소설가는 “이 소설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우리는 그것이 한 개인의 불행과 불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문제라는 것을 조금은 비감스러운 기분으로 깨닫게 된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짐짓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외면하고 덮고 있던 어느 개인의 문제들이 곧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읽는 이 마음을 적시듯 확장하여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퓨어 러브」에 의미를 부여했다. 소설집 『퓨어 러브』속의 인물들은 ‘아포리아’ 상태에 처해 있다. 통로가 없음, 막힌 길을 뜻하는 그리스어 아포리아(aporia)는 배가 좌초되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를 이른다. 소설 속의 인물들은 ‘말하지 못함’으로 고통을 받는다. 「퓨어 러브」의 남자는 자신의 영혼이 몸에 갇혔다고 생각한다. 사춘기 시절부터 몸의 불구보다 그를 괴롭게 했던 건 “친구들이 그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숨은 그림」에서 실종된 아이는 자폐아로 “댈 수 없는 건 자기 이름뿐이 아니었다. 자기가 사는 곳, 자기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그 모든 것을 그 아이는 댈 수 없을 것이다.” 자신에게 속하는 것, 자신을 정의내릴 모든 말을 빼앗긴 아이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바라」의 ‘나’는 “누구에게나” 열린 광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지만 공권력에 의해 저지당한다. 「말하지 않은 말」에서 내부자 고발을 했던 남자는 남들은 알아듣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며 산책로를 헤매고,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한 고모는 정신병원에 갇힌다. 화자인 여자는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뺨을 맞고 말을 빼앗긴 채 보내지 못할 편지만 혼잣말처럼 계속 써나간다. 「꿈길」에서 소녀는 목소리 대신 “아무도 없는 캄캄한 옥상을 서성거리는 조그만 발자국 소리. 어디선가 헛발을 딛고 떨어지고 있는 소녀의 팔랑거리는 치맛자락 소리”만 남기고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다. 그러나 최형아의 소설은 새로운 그들의 말을 찾는다. 허울 좋은 말과 비명을 넘어서서 고통을 번역할 정확한 말을 부리려 애쓴다. 허울 좋은 말이나 어설픈 위로를 거부하고 침묵한다. 질문이 이어진다. 골똘한 침묵은 귀를 열어주고, 소리들을 선물한다. 침묵은 무성해진다. 메아리처럼 겹쳐지는 소리들은 공명(共鳴)한다. 타인의 소리를 들음으로써 말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말을 찾는 과정은 삶을 찾는 과정과 겹쳐진다. 말문이 트이면, 삶도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인다. 소설집 『퓨어 러브』의 7편의 소설들 「퓨어 러브」는 인간의 감옥, 애욕을 전신마비 장애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야기. 소설 속의 ‘나’는 소위 ‘한 번도 못해본 남자’다.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하루 종일 누워 지내는 처지에, 친구라고는 근처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K뿐이다. 나는 사랑을, 섹스를 갈망한다. 그 염원을 담은 영화에도 출현했다. 어느 날 그에게 딱 하루, 한 번 섹스를 제공해주겠다는 여자가 나타난다. 「바라」는 얼마 전까지 서울광장에 걸려 있던 시계의 이름이다. 조선시대 성문을 열고 통행금지가 해제되었음을 알리는 종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지만 정작 나는 그곳 ‘광장’을 바라보며 자유를 잃어버린 듯한 깊은 절망에 빠진다. 홍대 인디밴드의 기타리스트인 나는 급기야 그곳에서 허락되지 않는 게릴라콘서트를 꿈꾸고 실행에 옮기게 된다. 「말하지 않은 말」은 고요한 침묵 속에 억압된 말들이 있음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그녀의 남편은 초고속 승진을 꿈꾸는 유능한 회사원이다. 어느 날, 그녀는 공항이 가까운 도시로 이사를 하게 된다. 해외파견근무를 떠나게 된 남편은 그녀에게 매일 편지를 써줄 것을 요구하고, 그녀는 새로운 곳에서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며 산책로를 배회하는 이상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뜻밖에도 남자의 횡설수설 속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말을 찾는다. 「에스코트」는 20년 전 해외로 입양되었던 한 여자가 어머니를 찾아 방문했던 한국을 떠나며 새로운 아기를 미국으로 데려다주어야 하는 ‘에스코트’의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다. 제각각 사연이 다른 에스코트들과 한 비행기에 동승하며 겪는 일과 대화들이 이어지고, 마침내 마주한 아기의 양부모로부터 여자는 따뜻한 위로를 얻는다. 「꿈길」의 공간은 허름한 동네의 옥상과 옥탑방이다. 주인공 그녀에게는 그곳을 날아다니며 한 남자와 사랑을 나누었던 꿈길의 추억이 있다. 젊은 시절, 가난해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그날들의 추억이 슬픈 이유는 한 소녀의 죽음 때문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선생님이 된 그녀는 오늘 문득 그 소녀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아이는 그녀의 추억과 아픔을 떠올리게 하고 마침내 그녀의 꿈길 속에 머무르고 있던 그의 목소리마저도 호출해낸다. 「히스테라」는 결혼을 했지만 줄곧 ‘no kids’를 고집해온 유능한 속옷 디자이너인 내 앞에 ‘엄마의 임신’이라는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며 벌어지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성공을 위해 출산을 거부해온 나의 눈에 비친 엄마의 임신, 가족들과의 갈등, 그리고 생명에 대한 지극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숨은 그림」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한 자폐아이의 실종과 그 아이의 존재를 삼켜버린 깊고 깊은 우물 같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다. 약속이라도 한 듯 무관심한 사람들 속에서 아이를 찾기 위한 나의 노력은 매번 무위로 돌아간다. 설상가상 아이의 엄마는 고통 속에 정신을 놓아버리고, 세상으로부터는 끝내 아무런 응답이 들려오지 않는다. 아이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 (큰글자도서)
다산초당(다산북스) / 임정섭 (지은이) / 2019.07.15
30,000

다산초당(다산북스)소설,일반임정섭 (지은이)
‘글쓰기 훈련소’ 임정섭 소장이 제안하는, 성인을 위한 고품격 실용 글쓰기. 이제까지의 미숙한 글쓰기 습관을 버리고, 어른다운 품격 있는 글쓰기를 시작하라. 저자는 어른스러운 글쓰기를 비롯해 비즈니스 글쓰기의 핵심을 꿰뚫고, 실전 비즈니스에 반드시 적용해야 할 ‘글쓰기 공식’을 소개한다. 이메일과 보고서 등 현실적인 사례와 함께 곧장 실행 가능한 훈련 습관을 제시함으로써 글쓰기의 방법뿐 아니라, 수준 높은 글쓰기를 통해 어른스러운 사고와 단단한 비즈니스 역량을 쌓아가도록 돕는다. 책의 글쓰기 훈련은 4단계로 이뤄진다. ‘오답 노트-이론 학습-실전 연습-습관 훈련’의 구성을 자연스레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마치 강의를 실제로 듣는 것 같은 기시감을 느낄 것이다. 특히 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실수가 드러난 글과 해당 오류를 수정한 첨삭문까지 300개에 달하는 예시문은 이 책만의 강력한 장점이다. 그간 글쓰기 관련 도서가 숱하게 등장했지만 저자만의 문장론 등 추상적인 고담준론을 펼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대신, 생활인으로서 독자들이 마주하는 글쓰기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작법과 작례를 친절히 소개한다.머리말_ 글에도 품격이 필요하다, 문격(文格) 훈련이 요구되는 시대 프롤로그 _ 당신 최고의 경쟁력이 될 글쓰기를 위하여 Part.Ⅰ 문격 훈련 1단계 : 오답 노트 1장. 7유형의 실패한 글에서 배운다 ‘어른이’의 에세이 | 홍보 못 하는 홍보문 | 감성 과잉 공지문 | 해독 불가 번역문 | 읽다 지칠 판결문 | 요령부득 학술논문 | 공무원 글쓰기의 적폐 Part.Ⅱ 문격 훈련 2단계 : 이론 학습 2장. 태도 학습 : 9개의 마음만 기억하자 용기 - 누구나 처음엔 올챙이였다 | 끈기 - 이슬이 모여 샘물이 된다 | 간결 - 문장 하나에 생각 하나 | 단정 - 옷매무새 고치듯 단락을 다듬자 | 명쾌 - 군더더기 잡초를 뽑아라 | 공평 - 단어의 겹치기 출연을 피하라 | 자신 - ‘똑’ 소리 나는 글을 쓰라 | 책임 - 결국에는 진정성이다 | 소박 - 수수한 글이 매력 있다 | 품위 - 대통령 취임사가 품위 있는 7가지 이유 3장. 기술 학습 : 8단계 요령이면 준비 완료 하나. 장르 선택하기 | 둘. 목표 설정하기 | 셋. 포인트 찾기 | 넷. 핵심부터 적기 | 다섯. 근거 제시하기 | 여섯. 편집하며 서술하기 | 일곱. 냉정히 퇴고하기 | 여덟. 결말에 힘 싣기 Part.Ⅲ 문격 훈련 3단계 : 실전처럼 연습하자 4장. 구성 연습 : 8걸음에 끝낸다 하나. 개요 - 고정관념을 버려라 | 둘. 과제 분석 - 쪼개고 또 쪼개라 | 셋. 문제 파악 - 정의부터 내려라 | 넷. 문제 분석 - 문제점을 소거하면 답이다 | 다섯. 글 확장 - 관건은 가지치기 | 여섯. 임팩트 - 던지고 시작하자 | 일곱. 의미 부여 - 당신이 불러야 꽃이 된다 | 여덟. 설득하기 - 공감을 부르는 스토리텔링 5장. 장르 연습 : 9장르만 파악하면 진정한 프로가 된다 기본 보고서 - 두괄식으로 강력하게 | 공지문 - 핵심 문장만 알면 끝 | 기안문 - 첫 문장에 답 있다 | 설명문 - 문제는 디테일이다 | 이메일 - 7가지 원칙 | 보도자료 - 중요한 순서대로 배치하라 | 현황 보고서 - 숨은 배경정보 찾기 | 문제 해결 보고서 - 논리적 이해부터 | 기획서 - 5단계 설계 구조 Part.Ⅳ 문격 훈련 4단계 : 글 잘 쓰는 어른에겐 특별한 습관이 있다 6장. 글을 잘 쓰기 위한 8가지 습관 요약 - 신문 사설, 칼럼 요약하기 | 필사 - 좋은 글 베껴 쓰기 | 어휘 공부 - 풍부한 단어를 익히기 | 다작 - 설명문 작성의 일상화 | 몰입 -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기 | 1일 1상 - 하루에 하나씩, 아이디어 기록 | 봉사 활동 - 남을 위한 뉴스를 배달 | 명문 탐닉 - 감명 받은 문장을 곱씹기 에필로그 _ 쓸수록 자유롭다큰글자도서 소개 다산북스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서툰 문장, 지루한 문장, 눈치 없는 문장은 그만! 글의 품격을 높이는 고급 매뉴얼, 문서 작성법의 A to Z! 어른과 글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다. 특히 직장인에게 글쓰기는 애증의 존재다. 그가 쓰는 글, 즉 각종 문서와 보고서에 따라 업무 역량이 평가되기 때문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유려한 프레젠테이션도 함량미달 글쓰기로 문서화되면 초라해진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정규 교육 과정에서 제대로 된 글쓰기 교육을 받지 못 했다.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 : 내 문장이 그렇게 유치한가요?』는 글 앞에서 작아지는 어른들, 특히 문서 작성이 일상인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기자에서 글쓰기 강사로 변신, 15년 간 국내 최고의 글쓰기 멘토로 활약한 저자 임정섭의 글쓰기 노하우가 총망라됐다. 기안문, 기획서, 각종 보고서, 이메일 등 업무 문서가 요구하는 요소를 명쾌하게 짚는다. 글쓰기 핵심 이론부터 실전 보고서 샘플까지 익히고 나면 그동안 내 글이 왜 인정받지 못했는지, 내 능력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어른이 왜 어른답지 못한 글을 쓸까? 잊힐 만하면 한 번씩 인터넷 게시판에 등장하는 도시괴담이 있다. 회사나 학교에서 공적인 성격의 이메일을 받았는데, 내용을 열어보니 ‘ㅈㄱㄴ’(‘제목이 곧 내용’이라는 뜻의 줄임말인 ‘제곧네’의 초성만 딴 은어로 인터넷상에서 널리 쓰인다)라는 세 글자가 달랑 적혀 있더라는 이야기. ‘리포트 제출합니다’, ‘자료 보냅니다’ 같은 사뭇 정중한 제목과 ‘ㅈㄱㄴ’의 부조화가 난처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일화다. “어른이 왜 어른답게 글을 쓰지 못할까?”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 : 내 문장이 그렇게 유치한가요?』(『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는 이런 의문에서 출발했다. 전술한 일화처럼 어른답지 못한 글의 문제점을 글쓰기 강사로서 절감한 저자가 15년의 글쓰기 지도 경험을 녹여 ‘어른답게 쓰는’ 핵심 비결만 담은 책이다. 여기서 ‘어른답게’는 고루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대학에서는 대학생답게 직장에서는 직장인답게 상황에 맞는 글을 써내는 능력, 즉 유연하고 세련된 글쓰기 실력이 곧 어른의 주요 자격이라는 게 책의 메시지다. 문격文格을 갖춰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들 대부분은 어른답게 글을 쓰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입시 경쟁과 취업 전쟁에 내몰리는 동안 글쓰기는 따로 특별히 배울 필요가 없는 영역으로 치부된 탓이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항상 글쓰기, 보다 정확히는 글 ‘잘’ 쓰기를 요구받는다. 입학 원서나 입사지원서의 자기소개서가 인생의 행로를 결정하는 일은 부지기수다. 큰 고비를 넘긴 후에도 일상적인 리포트나 보고서처럼 글쓰기의 부담은 거의 매일 다가온다. 최근에는 일부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 작성 능력, 즉 글쓰기 실력을 승진의 척도로 삼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글쓰기 교육의 부재’ 속에 성장해 ‘잘 쓴 글’을 요구받는 어른은 모니터 앞에서 막막함을 겪는다. 글 앞에서 작아져 본 사람이라면 한 번은 자문했을 것이다. 내 글도 나아질 수 있을까?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는 이 자신 없는 물음에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답한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하면 늡니다. 글쓰기도 훈련입니다.”(본문 70쪽) 미국의 저널리스트 겸 소설가 캐서린 앤 포터(1890~1980)가 “글쓰기도 수습 생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던 것처럼, 신문기자와 글쓰기 멘토로 살아온 저자 역시 체계적인 훈련을 거친다면 글쓰기 실력은 반드시 향상된다고 말한다. 책은 평범한 성인이 매일 읽고 쓰는 실용적인 글을 잘 쓰는 방법을 꼼꼼히 일러준다. 취업의 첫 관문인 자기소개서부터 각종 보고서, 기획서, 안내문, 보도자료, 이메일 등 ‘글로 먹고 살아가는’ 어른들이 꼭 익혀야 할 글쓰기 기술이 담겼다. 책의 글쓰기 훈련은 4단계로 이뤄진다. ‘오답 노트-이론 학습-실전 연습-습관 훈련’의 구성을 자연스레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마치 강의를 실제로 듣는 것 같은 기시감을 느낄 것이다. 특히 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실수가 드러난 글과 해당 오류를 수정한 첨삭문까지 300개에 달하는 예시문은 이 책만의 강력한 장점이다. 그간 글쓰기 관련 도서가 숱하게 등장했지만 저자만의 문장론 등 추상적인 고담준론을 펼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는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대신, 생활인으로서 독자들이 마주하는 글쓰기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작법과 작례를 친절히 소개한다. 친절한 지침과 풍부한 사례, ‘실용 글쓰기 훈련’의 완결판 저자는 글쓰기 방법론을 다룬 전작 『글쓰기 훈련소』(경향미디어, 2009)와 『심플』(다산초당, 2015)에서 본인이 창안한 포인트 라이팅(POINT WRITING) 이론을 토대로 글이 두려운 이들을 위한 글쓰기 이론과 기술을 Point(독창적 글감을 포착한다), Outline(최적의 구조를 구상한다), Information(구체적 정보를 전달한다), News(싱싱한 흥밋거리를 배치한다), Thought(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의 맨 앞 글자를 따서 이름붙인 저자의 글쓰기 이론. 소개했다. 두 책이 각각 글쓰기의 기본을 다지는 입문편과 기본기 중에서도 핵심 기술에 집중한 심화편의 성격을 지녔다면 새롭게 출간되는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는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편이다. 1부 ‘오답 노트’에서는 행사 소개글부터 판결문까지, 흔히 마주하는 글의 오류를 짚는다. 2부 ‘이론 학습’은 글 한 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장르, 주제, 구성, 표현 등 요소별로 안내한다. 3부 ‘실전 연습’은 종류마다 다른 작성법이 요구되는 업무 문서를 쓰는 기본 지침 안내와, 이해를 돕는 예시문을 함께 제시해 본인의 업무를 ‘복붙’하듯 대입할 수 있도록 했다. 4부 ‘습관 훈련’에서는 생활 속에서 취미 삼아 실천할 수 있는, 글 잘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들을 알려준다. 특히 3부는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글쓰기 실전편으로서 이 책의 차별적 강점이 드러나는 백미다. 예를 들어 회사의 정책 변경을 고객들에게 안내하는 공지문을 쓴다고 치자. “첫 문장은 전체를 압축해 보여줄 수 있는 핵심을 담아야 합니다. 핵심 문장은 대개 주체, 행위, 이유, 목적 등으로 구성됩니다”라는 지시를 참고한다. 그래도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면 이어지는 예시문 “저희 회사는 7월 14일부터 수수료 체계 개편 및 표준화된 관리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수신자 부담 전화 서비스를 우선 시행합니다. 수신자 부담 전화를 통해 통화료 부담 없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의 구조를 그대로 가져와 단어만 바꿔서 본인의 과제에 적용하면 된다. 간단해보이지만 어려운 이메일 때문에 골치를 앓는다면? 책은 제목부터 마무리까지, 공적인 이메일 작성의 7가지 원칙을 세세히 소개한다. 간결성, 두괄식 구성 등의 원칙을 지키느냐 마느냐에 따라 글의 설득력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예시문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밖에도 설명문·기안문·보도자료·현황 보고서·문제 해결 보고서·기획서 등 직장인들이 자주 쓰는 업무 문서 작성법을 실제 각종 기관, 단체에서 작성한 글 자료를 예시로 삼아 첨삭 지도한다. 업무량 면에서나 까다로운 용어와 세심한 표현 등 내용 면에서도 극심한 문서 작성 부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저장해두고 쓰기 좋은 ‘자주 쓰는 용어와 표현’도 포함돼 있다. 실전 기획서 예시문도 부록으로 따로 실었다. 세련된 글이 유창한 외국어보다 낫다, 글쓰기 실력은 최고의 경쟁력 “글쓰기는 외국어보다 더 큰 경쟁력이다.” 저자는 확신한다.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지만 직장 내 업무 소통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문서, 즉 글쓰기에 견줄 바가 아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더라도, 아무리 유려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더라도 그 내용을 읽기 좋은 글로 문서화하지 못한다면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기가 어렵다. 출중한 능력이 모자란 글쓰기 실력 때문에 빛이 바랠 수 있다. ‘왜 내 가치를 못 알아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더도 말고 내 능력만큼 인정받고 싶다’고 바란다면 다른 자기계발보다 글쓰기 실력을 먼저 다듬을 때다.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가 믿음직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책 속 글쓰기 격언 글은 복잡하고 번거롭기보다는 간략해야 한다. -허균(조선 중기 문인)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는 실제로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글쓰기다. -윌리엄 진서(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에세이스트, 글쓰기 고전 『글쓰기 생각쓰기』의 저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쓰기도 기술이라는 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일처럼 글쓰기도 수습 생활을 거쳐야 한다. -캐서린 앤 포터(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짧은 단어를 쓸 수 있을 때는 절대 긴 단어를 쓰지 않는다. 빼도 지장이 없는 단어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뺀다. 능동태를 쓸 수 있는데도 수동태를 쓰는 경우는 절대 없도록 한다. -조지 오웰(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인생의 모든 것은 글로 옮길 수 있다. 그것을 쓸 만한 외향적인 용기와 즉석에서 쓸 수 있는 상상력만 있다면. 창조력의 가장 큰 적은 자기불신이다. -실비아 플라스(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글에서 ‘매우’, ‘무척’ 등의 단어만 빼면 좋은 글이 완성된다. -마크 트웨인(미국의 소설가) 만약 글쓰기가 고작 나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라고 생각했다면 나는 타자기를 내다버렸을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행위다. 작가는 마치 운동선수처럼 매일매일 ‘훈련’해야 한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했던가? -수전 손택(미국의 비평가)‘어른 글쓰기’가 가장 필요한 곳은 직장입니다. 문학에 시나 소설 같은 장르가 있는 것처럼 직장인의 글에도 공지, 기안, 품위, 보도자료, 계획, 보고, 문제 해결, 기획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각 장르마다 어울리는 글쓰기가 요구됩니다. _<프롤로그>에서 대법원이 ‘판결문 쉽게 쓰기’를 장려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이 판결문 작성 원칙의 대전제는 쉬운 우리말, 짧은 문장, 간결하고 명료한 표현이었습니다. 일본식 어투와 어려운 한자나 용어를 쉽게 풀어쓰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긴 문장을 쓰는 판결문이 여전히 눈에 띕니다. 아래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 중 ‘사실의 적시와 의견 표현의 구별에 관한 사건’을 두고 대법원이 내린 판결 중 하나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비평하면서 사용한 표현이 겉으로 보기에 증거에 의해 입증 가능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서술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글의 집필의도, 논리적 흐름, 서술체계 및 전개방식, 해당 글과 비평의 대상이 된 말 또는 글의 전체적인 내용 등을 종합하여 볼 때, 평균적인 독자의 관점에서 문제된 부분이 실제로는 비평자의 주관적 의견에 해당하고, 다만 비평자가 자신의 의견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와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이해된다면 명예훼손죄에서 말하는 사실의 적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대법원 판결문, 2017년 5월 11일)정말 길고 긴 문장입니다. 정독을 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_<1장 오답 노트>에서 우리는 노래나 춤과 달리 글쓰기에는 높은 기준을 들이댑니다. 노래를 못한다거나 춤을 못 춘다는 것은 약간 창피할 뿐이지 결코 못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글쓰기를 못하면 뭔가 부족해 보이는 사람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글은 그 사람의 인품이나 지식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따라서 글을 못 쓰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지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하면 늘어납니다. 글쓰기도 훈련입니다. _<2장 태도 학습>에서
2020 최신판 All-New NH농협은행 5급 기출유형공략집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엮은이)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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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적성검사연구소 (엮은이)
금융경제 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직무능력평가 기출유형공략, 직무상식평가(금융경제, IT) 기출유형공략, 인성검사 연습문제, 면접 기출, 금융권 논술 등을 수록하였으며, 실전모의고사 3회분 및 OMR 답안지를 수록하였다.최신기출문제 PART 1 NCS직업기초능력평가 CHAPTER 01 의사소통능력 CHAPTER 02 수리능력 CHAPTER 03 문제해결능력 CHAPTER 04 정보능력 PART 2 직무상식평가 CHAPTER 01 디지털/농촌·농업 상식 CHAPTER 02 금융경제 CHAPTER 03 IT PART 3 실전모의고사 CHAPTER 01 제1회 실전모의고사 CHAPTER 02 제2회 실전모의고사 CHAPTER 03 제3회 실전모의고사 PART 4 인·적성평가 PART 5 면접 PART 6 부록 별책 정답 및 해설 PART 1 직무능력평가 정답 및 해설 PART 2 직무상식평가 정답 및 해설 PART 3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OMR 카드『2020 All-New NH농협은행 5급 기출유형공략집』은 금융경제 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직무능력평가 기출유형공략, 직무상식평가(금융경제, IT) 기출유형공략, 인성검사 연습문제, 면접 기출, 금융권 논술 등을 수록하였으며, 실전모의고사 3회분 및 OMR 답안지를 수록하였다. [무료제공] 1. NCS 특강 제공 2. [합격시대] NCS 통합 온라인 모의고사 실전테스트 무료쿠폰 제공 3. [합격시대] 농협은행 5급 필기전형(일반)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제공 4. [합격시대] 농협은행 5급 필기전형(IT)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제공 5. [Win 시대로] AI면접 무료쿠폰 제공 NH농협은행 5급 기출문제를 복원한 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서의 구성은 ‘이론점검 - 기출유형공략 -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제1편과 2편에서는 NH농협은행 5급 필기전형인 직무능력평가와 직무상식평가 영역의 기출유형 문제를 수록하여 출제되고 있는 기출 유형을 연습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전모의고사 3회분과 OMR 답안지를 수록하여 이론과 유형 학습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복습 및 시간 안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필기시험 외에 농협 채용의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성검사부터 면접까지 이론, 모의연습, 기출 질문들을 수록하였다. 본서의 구성이 NH농협은행에 입사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만해 한용운 말꽃모음
단비 / 한용운 (지은이), 전보삼, 이주영 (엮은이), 성공 (감수)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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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소설,일반한용운 (지은이), 전보삼, 이주영 (엮은이), 성공 (감수)
우리 역사 속의 훌륭한 인물이 써낸 모든 책과 이야기 속에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 시리즈 《말꽃모음》 의 10번째 책은 《만해 한용운 말꽃모음》이다. 실천적인 독립 운동가이자 승려이자 한용운 선생은 일제 강점기 때 시집 《님의 침묵》을 펴내 저항적 민족 시인으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불교유신론》 등을 펴내 불교계의 혁신과 불교의 현실 참여를 주장하고, 지속적으로 민족 운동을 전개했다. 이 책을 엮은이 중 한 사람인 전보삼은 현재 만해기념관 관장으로 있으며 《한용운 사상 연구》를 펴내는 등 오랫동안 만해의 삶과 사상을 연구해 온 사람이다. 전보삼은 1973년 세상에 처음 나온 《한용운 전집》을 만나며 주옥 같은 말씀을 밑줄 그어 가며 읽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문학을 하는 이주영 선생과 함께 이 책을 엮었다고 말한다. 01 자유는 생명이다 02 청년들이 어둠을 깨야 한다 03 하늘은 일하는 사람을 돕는다 04 용감하게 전진하라 05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06 나는 무한아이며 절대아다 07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한다도서출판 단비의《말꽃모음》시리즈 《말꽃모음》 시리즈는 우리 역사 속의 훌륭한 인물이 써낸 모든 책과 이야기 속에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 시리즈다. 좋은 말씀을 간추려 놓으면 책상 옆에 놓아두고 펴 보기가 훨씬 쉽지 않을까? 흐려지는 생각을 깨치게 하고, 마음에 새기는 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손에 들고 다니며 시집처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고민과 질문으로 시작된 《말꽃모음》은 우리 마음에 기둥이 되고, 보석이 되는 인물들의 사상과 말씀의 고갱이를 간추려, 마음을 치고 생각을 열어 주어 빛이 되는 글들만을 모아 엮었다. 첫 번째 책 이오덕 선생의 삶을 한 권에 담은 《이오덕 말꽃모음》, 두 번째 책 김구 선생의 사상과 말씀의 정수를 엮어 향기를 피워 올린 《김구 말꽃모음》에 이어 모두 9권의 책이 나왔다. 그리고 10번째 책은 바로 《만해 한용운 말꽃모음》이다. 만해 한용운의 주옥 같은 어록,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실천적인 독립 운동가이자 승려이자 한용운 선생은 일제 강점기 때 시집 《님의 침묵》을 펴내 저항적 민족 시인으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불교유신론》 등을 펴내 불교계의 혁신과 불교의 현실 참여를 주장하고, 지속적으로 민족 운동을 전개했다. 이 책을 엮은이 중 한 사람인 전보삼은 현재 만해기념관 관장으로 있으며 《한용운 사상 연구》를 펴내는 등 오랫동안 만해의 삶과 사상을 연구해 온 사람이다. 전보삼은 1973년 세상에 처음 나온 《한용운 전집》을 만나며 주옥 같은 말씀을 밑줄 그어 가며 읽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문학을 하는 이주영 선생과 함께 이 책을 엮었다고 말한다. 이 책 안에는 나의 존재는 한없이 위대하다고 믿으면서 약자를 위해, 시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세상을 만들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말꽃 180여 편이 담겨 있다. 전보삼이 한용운의 어록에서 뽑고, 이주영이 풀어 써서 엮고, 성공 수님이 감수해 한용운 사상의 정수를 한 권으로 만나게 되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강조한 것은 “독립”과 “자유” 만해 선생은 독립, 자유를 강조하면서도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곳곳에 남기고 있다. 180여 편의 말꽃모음은 모두 7부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조선 독립에 대한 만해의 생각과, 평화와 자유에 대한 생각들을 펼쳐내고 있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금과옥조로 삼을 만한 좋은 말꽃들을 모아 놓았다. 기회와 노력, 인생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3부와 4부에 이어, 당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5부, 6부, 7부에 이어진다. 만해의 말은 미사여구로 꾸며진 말들이 아니다. 앎과 삶이 일치된 실천적 지식인의 면모답게 말꽃 또한 간결하고 명확하다. 찬물로 입을 한번 헹군 것처럼 시원한 깨달음을 전한다. 독립과 평화 같은 거대 담론만이 게으름, 가난, 노력 등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작은 이야기까지 세심하게 전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읽는 맛을 더한다. 약자는 본래부터 약자가 아니오, 강자 또한 언제까지나 강자일 수 없을 것이다. 갑자기 천하의 운수가 바뀔 때에는 침략 전쟁의 뒤꿈치를 물고 복수를 위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침략은 받드시 전쟁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찌 평화를 위한 전쟁이 있겠는가. -본문 27쪽 언제라도 강점을 깨뜨리고 독립 자존을 꾀하려는 것이 우리 민족의 머리에 박힌 불멸의 정신이다. -35쪽 각 민족이 독립해서 스스로 살아가려는 것은 자기 존재를 깨닫는 본능이요 세계의 큰 흐름이며 하늘이 찬동하는 일로서 모든 인류의 앞날에 올 행복의 근원이다. 누가 이를 억제하고 누가 이를 막을 것이다. -42쪽 청년이 없는 가정이 융성할 수가 있으며 청년이 없는 사회가 진보할 수 있으며 청년이 없는 국가가 힘차게 발전할 수 있겠는가. -53쪽 만해는 끝까지 민족적 의기를 꺾지 않은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1944년 꿈에 그리던 독립을 눈앞에 두고 입적하였다. 독립을 두 눈 뜨고 맞이하지는 못했지만 독립을 향한 선생의 마음은 180여 편의 말꽃에 모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엮은이의 말 나의 존재는 한없이 위대하다는 사실을 믿으며 약자를 위해, 시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더불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자는 만해의 말꽃에 귀를 기울여 보자. 청소년은 우리들의 꽃이요, 미래의 동량이다. 청소년들이 한용운 말꽃모음을 통해 내일의 큰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한다.
에키벤 2 : 시코쿠.츄고쿠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하야세 준 지음, 채다인 옮김, 사쿠라이 칸 감수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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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하야세 준 지음, 채다인 옮김, 사쿠라이 칸 감수
국내 최초로 일본철도여행과 철도 도시락 '에키벤'을 소개하는 만화다. 주인공 다이스케는 도시락집 주인이자 철도 매니아로, 아내에게 선물 받은 기차표로 일본전국일주 기차여행을 떠나게 된다. 독자는 다이스케의 일본일주 여행을 따라가며 전국에 2500종이 넘는다는 다채로운 에키벤과,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일본철도 여행법과 철도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1권 제 1화 도쿄역 초특선 도시락 제 2화 요코하마역 슈마이 도시락 제 3화 토쿠야마역 붕장어 구이 도시락 / 시모노세키역 복어 도시락 제 4화 모지역 명란젓 도시락 제 5화 오이타역 분고 고등어초밥 도시락 제 6화 노베오카역 은어초밥 제 7화 미야자키역 표고버섯밥 / 미야코노죠역 카시와밥/ 카고시마 중앙역 돈코츠 도시락 제 8화 카레이카와역 백년의 여행이야기 카레이강 제 9화 히토요시역 밤밥 / 신야츠시로역 은어삼대 제 10화 쿠마모토역 영주님 도시락 / 토스역 샤오마이 도시락 제 11화 나가사키역 싯포쿠 도시락, 카쿠니 도시락 / 사세보역 히라토난반 아고(날치)절임밥 제 12화 하카타역 큐슈 맛기행, 현해탄 치라시초밥 / 유후인의 숲 차내판매도시락 유후인의 숲 도시락 부록: 에키벤 가이드 2권 제13화 마츠야마역◎간장밥, 이마바리역◎세토내해 누름초밥 제14화 우와지마역◎에키벤 제15화 고치역◎가츠오타타키 도시락, 가다랑어밥 제16화 도쿠시마역◎아와토종닭 도시락 제17화 호빵맨 도시락 제18화 다카마츠역◎삼치초밥, 시코쿠 사찰순례 도시락 제19화 오카야마역◎선물용 축제초밥 제20화 요나고역◎고자에몬초밥/고등어, 소고기도시락 제21화 마츠에역◎기분만점 도시락, 재첩 치라시초밥 제22화 이즈모시역◎수타 메밀국수 도시락 제23화 마스다역◎소라밥, 신야마구치역◎철도전설 제24화 미야지마구치역◎붕장어구이밥 제25화 히로시마역◎세토내해 치어밥, 미하라역◎원조문어밥, 후쿠야마역◎후쿠야마조각초밥 제26화 돗토리역◎오징어먹물도시락 검은밥 3권 제27화 토요오카역◎게초밥, 버들고리 도시락 제28화 와다야마역◎타지마 마을 와규 도시락, 히메지역◎오! 먹고 싶도미 제<에키벤: 철도 도시락 여행기>는 국내 최초로 일본철도여행과 철도 도시락 '에키벤'을 소개하는 만화다. 주인공 다이스케는 도시락집 주인이자 철도 매니아로, 아내에게 선물 받은 기차표로 일본전국일주 기차여행을 떠나게 된다. 독자는 다이스케의 일본일주 여행을 따라가며 전국에 2500종이 넘는다는 다채로운 에키벤과,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일본철도 여행법과 철도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권 소개 1권은 서일본, 큐슈편으로 지역특산물을 살려 만든 고등어초밥 도시락, 돈코츠 도시락, 복어 도시락, 명란젓 도시락, 유후인의 숲 도시락 등이 선보인다. 부록으로 작품 속의 에키벤의 칼라 사진, 최신 구매정보, JR큐슈 노선도로 보는 각 역 명물 에키벤 가이드가 들어있다. 2권소개 1권에서 큐슈 일주를 끝낸 다이스케가 이번에는 시코쿠와 츄고쿠를 여행한다! 이번 여행의 동반자는 사법시험에 떨어지고 시코쿠에 사찰순례를 하러 온 미키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 히로시. 다이스케, 그리고 에키벤과 함께하는 고즈넉한 기차여행은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세토내해 누름초밥, 호빵맨 도시락, 고자에몬초밥, 붕장어구이밥 등 시코쿠와 츄고쿠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에키벤의 향연. 그리고 고치 무로토곶의 비경과 대자연의 로망을 느끼게 해주는 나루토의 소용돌이, 증기기관차를 타고 찾아간 아마루베철교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에키벤의 컬러 사진과 최신 정보를 담은 부록도 수록! 3권소개 <에키벤 ~철도 도시락 여행기~>는 국내 최초로 일본 철도여행과 철도 도시락 '에키벤'을 소개하는 만화. 이번에는 간사이편이다! 다이스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유학생 케이트와 함께 간사이 5대 사철인 한신, 한큐, 케이한, 킨테츠, 난카이전철을 제패하며 사철 왕국 간사이 지역을 일주한다. 세계유산 히메지성과 고교야구의 로망 고시엔 구장, 천 년의 고도 교토, 예로부터 '천하의 부엌'이라 일컬어지던 오사카 등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간사이를 여행하면서 일본 문화를 만끽하는 두 사람! 특산품 고리버들을 이용한 토요오카역의 버들고리 도시락과 드라마, 영화로 유명한 추신구라를 모티브로 만든 반슈아코역의 거나한 충신장, 일본 재래식 포경의 발상지 난키 지방 키이카츠우라역의 난키고래도시락, 일본 최고의 소고기를 사용한 마츠사카소등심 소고기도시락 등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롭고 맛깔스런 에키벤을 음미하며 다이스케와 함께 간사이를 여행하자. 4권 소개 <에키벤 ~철도 도시락 여행기~>는 국내 최초로 일본 철도여행과 철도 도시락 '에키벤'을 소개하는 만화. 4권에서는 드디어 홋카이도편이 시작! 히로시와 재회하여 우메코지 증기기관차관을 견학한 다이스케는 오사카역에서 오랜만에 아내 유우코를 만나 함께 침대특급 [트와일라잇 익스프레스]를 타고 홋카이도로 향한다. 홋카이도까지는 약 21시간, 1,500km에 이르는 대장정. 53.85km의 세계 최장 세이칸 터널을 통과하면 아침 해가 떠오르는 우치우라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끝없이 이어지는 홋카이도의 광대한 대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열차에 흔들리며 유유자적 즐기는 식당차의 화려한 코스요리와 정갈한 아침식사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백화점 에키벤 대회 부동의 1위인 오징어순대와 전국 게도시락의 원조 오샤만베 게도시락 등 신선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담아낸 맛깔스런 홋카이도의 에키벤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시작하자. 에키벤의 컬러 사진과 최신 정보, 홋카이도의 겨울 관광열차를 소개하는 부록 페이지도 수록되어 있다. 6권 소개 <에키벤 ~철도 도시락 여행기~>는 국내 최초로 일본 철도여행과 철도 도시락 '에키벤'을 소개하는 만화. 세 권에 걸친 홋카이도 편이 6권에서 그 막을 내린다.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 즐거웠던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메디치미디어 / 전성은 지음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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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전성은 지음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였던 <왜 학교는 불행한가>의 저자 전성은의 교육론을 담은 책. 1965년부터 약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전성은이 구상하는 ‘교육’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교육이 ‘학습’과 ‘공부’로만 인식되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사랑과 올곧음이 교육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인 거창고등학교를 만든 정신적 스승들(전영창, 유보성)의 발자취를 따라 이 시대가 놓치고 있는 교육의 참 정신을 살핀다. 현 교육체제는 기득권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일 뿐, 교육에 무지한 사람조차 자신들이 교육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노 선생의 일갈을 담았다. 여는 글/ 제1장/ 성공하는 사람을 길러 내는 일이 아니다 지천명하는 일이다 제2장/ 지천명은 호불의好不義가 아니다 호정의好正義다 제3장/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일이 아니다 길 가기다 제4장/ 자아를 실현하는 일이 아니다 사랑을 실현하는 일이다 제5장/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일이다 (1) 도덕은 사랑과 사귐이다 ?122 (2) 도덕은 인간을 늘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힘이다 ?127 (3) 사랑은 도덕의 완성이다 ?129 제6장/ 절대적 진리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다 모든 진리가 상대적임에 눈뜨는 일이다 제7장/ 낙심하지 않는다 다만 절망할 뿐이다 제8장/ 나 혼자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아니다 오직 한 우물 파기다 제9장/ 큰 사랑은 넓게 멀리 가지 못한다 하나밖에 사랑하지 못한다 닫는 글/ 해제/ 지천명으로서의 교육 참고문헌/ ◆ 이 책은… 교육 위기의 시대, 자기계발이 아닌 올곧음과 사랑으로 돌아가라! 2011년 인디고서원,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였던 《왜 학교는 불행한가》의 저자 전성은의 교육론을 담은 책,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1965년부터 약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전성은이 구상하는 ‘교육’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교육이 ‘학습’과 ‘공부’로만 인식되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사랑과 올곧음이 교육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인 거창고등학교를 만든 정신적 스승들(전영창, 유보성)의 발자취를 따라 이 시대가 놓치고 있는 교육의 참 정신을 살핀다. 현 교육체제는 기득권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일 뿐, 교육에 무지한 사람조차 자신들이 교육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노 선생의 일갈을 담았다.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은 “이 책에서 전성은은 힘의 논리를 떠나 사랑의 논리로 실행하고 불의를 떠나 정의를 추구하게 하는 것이 교육의 사명이라고 역설한다. 아무쪼록 우리 교육계가 이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면 좋겠다”고 추천사를 보내왔다. 시대의 아픔을 내 것으로 끌어안는 것이 교육 전작에서 교육의 목표는 ‘평화’임을 밝혔던 그는 이번 책을 통해 교육의 근본을 살핀다. 그리고 교육은 지식 전달이나 자아실현이 아니라 시대정신인 사랑과 정의를 직접 살아내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교육을 고민하는 후배 교사와 학부모에게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교육을 통해 이루어야 하는 것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하늘의 뜻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일본 강점기 시대의 교육은 대한의 독립이었고 군부 정권 시대의 교육은 민주주의였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현 대한민국의 교육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교육은 결국 ‘사랑’이라는 천명을 아는 것이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강요나 지식의 전달이 아닌, 교육자 각자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가는 것.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억압하는 사회적 불의와 부패에 끝까지 굽히지 않고 싸워 사랑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한편, 사랑 실현을 추상적인 개념일 뿐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역사 속에서 사랑 실현으로 교육을 실천했던 시대의 스승들인 예수, 소크라테스, 공자와 부처의 일화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 “내 교육은 실패했어.” 이 책은 이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이자 인성과 학업능력에서 우수한 학교로 손꼽히는 거창고등학교의 실질적 창시자인 전영창 교장이 했던 말이다. 그는 저자 전성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빚더미에 앉은 학교를 인수하고, 정치적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교사들이 떠나버리고 마는 현실 속에서도 거창고를 지켰던 전영창은 왜 자신의 교육이 실패했다는 말을 남겼던 것일까? 그가 실패했다고 말한 교육은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들에서 시작된 이 책은 ‘교육의 본질’을 향해 간다. 인간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질문에 답한 책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교육을 부정하며 교육의 개념에 접근한다. 교육은 지식의 습득이나 전달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 시대, 사회를 억누르고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모든 요소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하는 노력과 실천임을 저자는 주장한다. “교육은 불의와 양립할 수 없다. 교육 최대의 적은 무식함, 교육 받지 못함이 아니다. 이기주의, 곧 사회적 불의다. 유·무식을 떠나서 천명을 보느냐 못 보느냐는 불의를 보느냐 못 보느냐에 달려있다. 천명을 본다는 말은 뒤집어서 생각하면 불의를 본다는 말이다. 천명을 안다는 말은 불의를 안다는 말이다. 천명을 산다는 말은 불의와 싸운다는 말이다(57쪽).” 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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