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3936
3937
3938
3939
3940
3941
3942
3943
3944
3945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주께 더 가까이
동연(와이미디어) / 김성환 지음 / 2014.12.30
9,000원 ⟶
8,100원
(10% off)
동연(와이미디어)
소설,일반
김성환 지음
책을 펴내며 2012.10.20 새로 열린 하루 .......... 새벽길을 오르며 2012. 10.24 뜨겁게 흐르는 눈물 2012.11. 3 하나님이 내게 주셔야 2012.11. 8 주님이 주시는 새 하루 . . . (중략) . . . 2014. 9.18 상현달을 보며 2014. 9.22 하늘을 보며 2014. 9.29 내 생의 가을 2014.10.10 창문을 통해 본 하늘 2014.10.13 가을바람 김성환 목사님을 기억하며 못 다한 이야기
아버지께 가는 길
디자인공간 / 박정순 지음 / 2014.09.20
7,000원 ⟶
6,300원
(10% off)
디자인공간
소설,일반
박정순 지음
1부 입맞춤 _9 명아주 _10 둥근 나뭇잎 _11 비상 _12 석모도 별꽃 _13 은행나무 _14 그래 _15 할미꽃 진 자리 _16 단오 즈음 _17 꽃들에게 희망을 _18 성산대교 지난다 _19 유월 _20 밥 주니까 _21 학교를 그리다 _22 맥문동 _23 귀룽나무 _24 청령포 소나무 _25 호박정원 _26 팔월 _27 버킷리스트 _28 철모르고 뛰어내린 _29 2부 어디 가서 자고 오자 _31 빗방울 여행 _32 열매 _33 천부적 조종술 _34 축 생일 _35 징검다리 _36 고모님 생각 _37 축복 _38 명품 인생옷 _39 추억 _40 두 손으로 감싸던 얼굴이 _41 서종 숯가마 _42 한 치만큼 _43 아주까리 _44 해녀 _46 별을 손에 쥐다 _47 프로방스 목동 _48 배웅과 마중 _49 빈 벽 _50 주인 _51 공부 _52 도로시가 온다 _53 3부 망종절 _55 소신공양 _56 아버지께 가는 길 _57 16문 _58 가족 _60 일기 _61 아버지 장하시다 _62 열중 쉬어 _63 오늘 네 번이야 _64 소원 _65 낯선 풍경 _66 하룻밤 _67 한가위만 같아라 _68 주객전도 _70 리운 것들 _71 별 사냥꾼 _72 너에게 보내는 메시지 _73 종알종알 _74 마중 _75 기다림 _76 선물 _77 촛불의식 _78 씨앗 _80 소공녀 _81 부끄러움 _82
공주 기사님의 기둥서방 2
대원씨아이(단행본) / 시로가네 토오루 (지은이), 마시마사키 (그림), 김영종 (옮긴이) / 2024.12.30
10,000원 ⟶
9,000원
(10% off)
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시로가네 토오루 (지은이), 마시마사키 (그림), 김영종 (옮긴이)
더 나를 소중히 해. 네 보물이라면서?” 재와 혼돈의 미궁도시.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해충들의 소굴. 공주기사 앨윈을 위해 몰래 손을 더럽히고 있는 모험자 출신의 매쉬는 이 도시에 흔한 해충의 하나다. 진척되지 않는 미궁 공략과 개선되지 않는 증상에 조바심을 내는 앨윈.서 장 기둥서방의 재난제1장 공주기사의 결단제2장 수호기사의 번민제3장 감정사의 방임제4장 ‘자이언트 이터’의 오산제5장 성직자의 변절종 장 생명줄의 단절제28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라이트노벨 역대 최다 초판 부수 기록 더 나를 소중히 해. 네 보물이라면서?”재와 혼돈의 미궁도시.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해충들의 소굴.공주기사 앨윈을 위해 몰래 손을 더럽히고 있는 모험자 출신의 매쉬는 이 도시에 흔한 해충의 하나다.진척되지 않는 미궁 공략과 개선되지 않는 증상에 조바심을 내는 앨윈.안 보이는 곳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태양신교.매쉬의 고민거리는 끊이지 않는다.그런 가운데 근위기사 빈센트는 여동생의 수상한 죽음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매쉬는 용의자로 연행되어 불안을 안고 있는 앨윈과도 떨어지는데….한 사람의 ‘기둥서방’과 그 주인의 삶을 그리는 충격의 이세계 느와르 제2탄!
결혼에도 전략이 필요해
이지북 / 김범준.이수빈.임회선 지음 / 2014.02.19
13,000원 ⟶
11,700원
(10% off)
이지북
소설,일반
김범준.이수빈.임회선 지음
결혼 앞에 소극적인 남자 때문에 속만 끓이고 있는 여자들의 곡소리에 화답할 실질적인 전략을 담았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과 그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마음을 울린다. 실전에서 결혼을 성사시켰던 커플매니저의 생생한 경험담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말하는 '남자의 진짜 속마음'을 들어보자. 남자에 대해 고민하는 여자와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남자의 사소한 입장 차이를 분명하게 밝히며 여자가 결혼을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새롭게 소개한다.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100일 작전부터 가족 커뮤니케이션 필살기, 마지막 남은 멀쩡한 남자를 찾는 팁까지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prologue 결혼을 할 거라면 prologue 버진로드에 설 당신을 위하여 CHAPTER 1 여자의 시간 : 선택의 순간, 정리하고 작정하라 C 남자가 원하는 여자의 나이 m 사랑은 시간을 가게 하고, 시간은 사랑을 가게 한다 C 스물아홉, 그리고 서른넷 m ‘값’에 대한 불편한 진실 C 재혼남도 대상이 된다면 m 만났으면 결혼해라 CHAPTER 2 멀쩡한 남자 : 이 남자는 과연 나의 결혼 상대자인가 C ‘딱 하나만’ 보는 사람이 빨리 한다 m 피곤한 여자들 C 미련을 버릴수록 가능성은 높아진다 m 165, 175, 185. 도대체 그게 뭐길래! C 남자도 얼굴값을 한다 m 대머리가 어때서? C 여자가 원하는 능력 리스트 m 닥치고, 능력! C 그 남자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이유 m 픽업아티스트 vs 후원아티스트 CHAPTER 3 결론은 결혼 : 소통의 기술, ‘결혼을 말하라’ C 처음 느낌 그대로 m 첫인상은 ‘선택의 전부’다 C 당당히 요구하라 m 사랑 고백은 이제 그만, 결혼 고백을 하라 C 첫 대화가 만남을 좌우한다 m 최적의 타이밍, 100일 작전! C 서울대공원에서 해야 할 일 m 지금 장소가 중요해? 그래, 중요해! C ‘밀당’은 반드시 필요하다 m 듣는 여자, 당신이 승리자 C 반드시 말해야 하는 것들 m 낭만은 이제 그만! C 남자를 고민하는 여자, 결혼을 고민하는 남자 m 남자의 간접화법을 읽어라 CHAPTER 4 마지막 최선 : 전략적 포지셔닝 C 남자의 마음속 그분, 신사임당 m 결혼 메이크업 3종 세트 C 어쨌거나 부모님은 중요하다 m 가족 커뮤니케이션 필살기다리다 지친 그녀가 알아야 할 자존심 다치지 않고 프러포즈를 받아내는 특별한 말 한마디! 결혼 앞에 소극적인 남자 때문에 속만 끓이고 있는 여자들의 곡소리에 화답할 실질적인 전략을 담았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과 그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마음을 울린다. 실전에서 결혼을 성사시켰던 커플매니저의 생생한 경험담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말하는 ‘남자의 진짜 속마음’을 들어보자. 남자에 대해 고민하는 여자와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남자의 사소한 입장 차이를 분명하게 밝히며 여자가 결혼을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새롭게 소개한다. 여자의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내는 남자들의 횡포에 더 이상 속지 말자. 결혼을 할 거라면 기다리지 말고 남자에게 말해야 한다. 사랑은 시간을 가게 하고 시간은 사랑을 가게 한다. 지금도 ‘생각 없이’ 당신을 만나는 남자에게 결혼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을 심어 주고, 책임이 두려운 남자의 마음을 토닥이며 결혼을 이끌어야 한다. 자존심까지 버리고 결혼에 목맨 여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더 시간이 가기 전에 프러포즈를 받아내는 것이 포인트다.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100일 작전부터 가족 커뮤니케이션 필살기, 마지막 남은 멀쩡한 남자를 찾는 팁까지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냥노처녀’의 길로 들어서는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연애는 이제 그만, 결혼을 말하라! ‘금’ 같은 시간을 ‘돌’ 같은 커뮤니케이션으로 낭비하지 마라! “6년째 연애 중. 결혼을 하자는 거야 말자는 거야!” “계획은 언제나 내년. 하지만 내년에도 결혼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제도 오늘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결혼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은 취하지 않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지금 옆에 있는 남자를 마냥 쳐다보며 ‘언젠간 하겠지’하고 방심하다가는 ‘서글남’이 ‘썩을놈’이 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이제, 여자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아야 한다. 남자와 여자의 시간은 결코 같은 속도로 흐르지 않기 때문이다. 더 이상 기분 나쁘다고 외면할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날 문득 주변에서 사라져버린 ‘멀쩡한 남자’를 다시 찾아나서야 할 때가 분명히 온다. 더 늦기 전에 상황을 불리하게 만들지 말자. 나는 결혼에 목맨 여자가 아니니까 괜찮다는 생각, 결혼할 남자가 있으니까 괜찮다는 여유는 잠시 접어두자. 당신이 원하는 시간에 평범하게 결혼하기 원한다면 당연히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전략이다. 대단한 이벤트가 아니니 겁먹을 필요도 자존심 상해할 이유도 없다. 매일 하는 데이트 중에 조금 다른 커뮤니케이션을 해보자는 것, 그래서 시간을 조금 단축해보자는 것뿐이다. “6년째 연애 중. 결혼을 하자는 거야 말자는 거야!” 이제, 여자가 결혼을 주도해야 한다 남자들은 모른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왜 내 마음을 몰라주지?’ 하며 괴로워할 시간에 남자에게 말해야 한다. 여자의 미래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남자들은 당연히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남자는 단순하니까. 하지만 사기꾼이 아니고서야 결혼을 쉽게 말하는 남자는 많지 않다. 그래서 가능하면 만남의 초기부터 결혼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만들어가는 커플매니저들이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말하는 결혼을 유도하는 대화법을 담은 신개념 결혼 전략서이다. 당신의 빛나는 버진로드를 위해 지금부터 반짝이는 전략을 실천해보자.
유혹하는 글쓰기
김영사 /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 2002.02.20
12,000원 ⟶
10,800원
(10% off)
김영사
소설,일반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할리우드 감독과 제작자가 가장 주목하는 소설가, 영화보다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소설을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킨 스티븐 킹의 글쓰기 비결이 공개된다. 발표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바로 영화화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누구나 아는 체하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독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스티븐 킹의 글쓰기 핵심과 기법을 한 권에 담았다. 창작에 처음 눈을 떴던 어린 시절부터 첫 장편 <캐리>를 내놓기까지 힘들었던 젊은 시절, 죽음 직전에서 글쓰기에 대한 열망으로 건강을 회복했던 사건, 독자를 즐겁게 하는 글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 등 스티븐 킹 자신의 경험과 연륜이 모두 담겨 있다. 이미 글을 쓰고 있는 작가, 이제 막 글을 쓰기 시작한 초보자들은 이 책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글쓰기의 비밀과 자신감, 독자를 매료시키는 실제적인 방법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리커버 에디션에서는 모던하고 느낌 있는 표지와 본문을 선보인다.일러두기...8 머리말 하나...9 머리말 둘...13 머리말 셋...14 이력서...15 글쓰기란 무엇인가...125 연장통...131 창작론...169 인생론:후기를 대신하여 그리고 한 걸음 더:닫힌 문과 열린 문...335 그리고 두 걸음 더:도서 목록...350 옮긴이의 말...356글쓰기는 창조적인 잠이다. 글쓰기에서든 잠에서든 육체적으로 안정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정신적으로는 낮 동안의 논리적이고 따분한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정신과 육체가 일정량의 잠을 자듯이 깨어있는 정신도 훈련을 통하여 창조적인 잠을 자면서 생생한 상상의 백일몽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것이 바로 훌륭한 소설이다. -스티븐 킹- ▶왜 스티븐 킹인가? 스티븐 킹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존 그리샴, 톰 클랜시 등과 함께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설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스티븐 킹 산업'이라 불리울 정도로 상업적인 것은 물론 문학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천문학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하였다. 또한 그의 첫 장편소설인 《캐리》를 위시하여 거의 모든 작품들이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소설로 일가를 이룬 스티븐 킹은 국내 독자들에겐 소설보다 여러 영화들(《미저리》《쇼생크탈출》《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원작자로 더욱 알려져 있다.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스티븐 킹의 재능은 공포 내지 환상소설 분야에서 단연 독보적인데, 아직까지 한국의 대중문학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려고 하는만큼 그의 소설은 앞으로 새롭게 개척해나가야 할 분야이자 그 분야를 개척해 나갈 작가들이 전범으로 삼아야 할 교본이다. 여성적 취향의 연애소설이 대중문학의 전부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척박한 대중문학풍토를 자극하는 것이 바로 스티븐 킹의 작품들인 것이다. ▶영상시대를 사로잡은 퓨전문학의 기수 우리나라는 영화가 산업으로 탄탄하게 자리잡아 가고, 영화적인 소설 읽기에 열광하는 젊은 영상세대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문자보다 영상에 보다 친숙한 젊은 독자들은 보다 속도감있고 영상과 가까운 소설을 원한다. 이미 오래전에 이런 변화를 겪은 미국에서 스티븐 킹의 작품들이 헐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대중의 그런 욕구들을 정확히 구현해냈기 때문이다. 추리소설가 정석화 씨는 스티븐 킹을 두고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을 아우르는 퓨전문학의 기수라고 평가했다. 스티븐 킹의 소설에 플롯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 속에도 플롯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진정한 창조의 자연스러움은 절대 플롯과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의 소설에서는 상황이 제시되고 등장 인물들은 자기 방식대로 움직인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작가는 소설의 창조자일 뿐 아니라 최초의 독자(스티븐 킹은 글을 쓰는 자신조차도 결말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히고 있다)이다. 즉, 스티븐 킹의 작품은 미래의 소설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전범이라 할 수 있다. ▶그 누구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글쓰기를 묻지 않았다 문학적 우수성에 이끌려 소설책을 구입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비행기에 가지고 탈만한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엄청난 양의 닭튀김을 팔아치운 샌더스 대령(KFC의 조리법 개발자)에게 그 과정을 묻지 않듯이 누구보다 많은 소설책을 독자에게 읽혀온 그에게 글쓰기의 과정을 진지하게 묻는 사람은 없었다. 업다이크나 스타이런같은 작가에게는 물어보지만 대중소설가 스티븐 킹에게는 묻지 않았다. 스티븐 킹은 찰스 디킨즈가 저급 독자층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비평가들의 공격을 받는 것을 예로 들면서, 비평가나 학자들이 작가의 대중적인 성공을 수상쩍게 본다는 것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그들의 의심이 정당할 때도 많지만 '한번 삼류는 영원한 삼류'라는 견해에는 반대를 한다. 스티븐 킹이나 존 그리샴, 마이클 크라이튼같은 사람이 소설로 그렇게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까닭은 어떤 신비롭고 통속적인 요소들을 잘 써먹기 때문도 아니고, 완고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문단의 기득권 세력이 깨닫지 못하는 진정한 위대함 때문도 아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허위의식과 근심을 버려야 한다. 허위의식이란 어떤 글은 '좋다' '나쁘다'라고 규정하는 것이며, 이런 태도는 근심에서 비롯된다. 그는 글쓰기의 목적은 상관없으나 경박한 자세만은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한다(글쓰기는 인기투표도 아니고 도덕의 올림픽도 아니고 교회도 아니다. 그러나 글쓰기는 눈화장이나 세차와는 분명 다른 일이다). ▶소설만큼이나 명쾌하고 속도감 넘치는 글쓰기 교본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스티븐 킹은 예의 그의 소설처럼 속도감있고 솔직하며 명쾌한 글쓰기를 얘기한다. 소설의 목표는 정확한 문법이 아니라 독자를 따뜻이 맞이하여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자기가 소설을 읽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드는 유혹 행위인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소설은 땅 속의 화석처럼 '발굴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아이디어 창고나 소설의 보고, 베스트셀러가 묻힌 보물섬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아이디어는 그야말로 허공에서 느닷없이 나타나 소설가를 찾아오는 듯하다. 전에는 아무 상관도 없던 두 가지 일이 합쳐지면서 전혀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설가가 해야 할 일은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막상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러한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한다. 그 과정에서 옥석을 접함으로써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창작의 가능성을 경험한다. 무엇보다 독서는 창작의 과정에 친숙해지고 그것이 편안해지는 최상의 방법이다. 다음으로, 아는 것에 대하여 써야한다. 미국 중하류층 출신인 스티븐 킹이 그것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소설로 대중의 사랑을 받듯이, 자기가 좋아하고 잘 알고 있는 소재를 쓰고 삶, 우정, 인간관계나 성, 일 등에 대하여 개인적인 체험들을 섞어서 독특한 것으로 만들면 그 소설은 생명을 갖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항상 가상독자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써야 한다. 가상독자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며 누구보다도 그들의 의견을 비중있게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스티븐 킹의 경우엔 그의 아내 태비사 킹이고 먼지 속에 묻어둘 뻔 했던 《캐리》도 그녀 덕분에 빛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글쓰기의 가장 큰 맥락부터 수동태와 부사의 남발을 피할 것, 서술(narration)·묘사(description)·대화(dialogue)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연장들 등에 관해서도 풍부한 예화와 함께 상세하고 재미난 설명을 곁들인다. 소설이라는 커다란 화석을 발굴한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 소년 시절 스티븐 킹의 어머니는 꼬마 스티븐이 소설 한 편을 완성시킬 때마다 25센트 동전을 주었고, 그것은 미국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의 밑거름이 되었다. 십대 초반에 썼던 첫 소설이 앨라배마 지방의 작은 공포잡지에 실린 것에 고무되어 소년 스티븐은 꾸준히 여러 잡지사와 출판사에 자신의 소설을 투고했다. 출판사들로부터 날아오는 거절 쪽지들을 꽂아놓는 전용 못을 더 크고 튼튼한 것으로 바꿔야 할만큼 숱한 거절을 당하고서도 그는 글쓰기를 버리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첫 베스트셀러로써 《함정과 진자》(권당 25센트)의 9달러를 벌었던 사건, 학교 선생님들을 풍자한 이라는 신문으로 처벌을 받았던 사건을 회고한다. 왜 쓰레기같은 글로 시간을 낭비하느냐고 따져묻는 선생님의 비난에 그는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작품들을 부끄러워했다. 그러다가 시든 소설이든 단 한 줄이라도 발표한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에게서 하늘이 주신 재능을 낭비한다는 비난을 듣게 마련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 마흔 살 무렵, 그때서야 비로소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외에도 아내 태비사와의 만남, 결혼과 아이들,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창작활동, 첫 장편소설 《캐리》의 성공(당시 스티븐 킹을 발굴해낸 편집자가 존 그리샴 또한 발굴해냈다는 것이다)이후 미국 최고의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1999년 생명을 잃어버릴 뻔한 큰 교통사고로 스티븐 킹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진실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이 글을 쓴 진짜 이유는 바로 자신이 글쓰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글을 써서 주택 융자금도 갚고 아이들을 대학까지 보냈지만 그것은 일종의 덤이며, 글쓰기가 곧 삶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때로는 그것이 삶을 되찾는 한 방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유혹하는 글쓰기]는 단순히 문장력을 기르거나 보다 쉽게 글을 쓰는 요령을 알려주는 실용서라고 넘겨버리기에는 너무나 깊은 자아성찰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작가가 '글쓰기의 목적은 살아남고 이겨내고 일어서는 것'이라는 깊은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았기 때문이다. 시작할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고 자신의 시행착오를 돌아보면서 애정어린 충고를 하면서 어깨를 두드려주는 것, 그것이 바로 스티븐 킹이 독자들에게 남기고픈 잔잔한 울림인 것이다.글쓰기의 목적은 돈을 벌거나 유명해지거나 데이트 상대를 구하거나 잠자리 파트너를 만나거나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글쓰기란 작품을 읽는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아울러 작가 자신의 삶도 풍요롭게 해준다. 글쓰기의 목적은 살아남고 이겨내고 일어서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것. 이 책의 일부분은ㅡ어쩌면 너무 많은 부분이ㅡ내가 그런 사실을 깨닫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나머지는ㅡ이 부분이 가장 쓸모있는 부분일지도 모른다ㅡ허가증이랄까.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여러분도 해야 한다는, 그리고 시작할 용기만 있다면 여러분도 해내게 될 것이라는 나의 장담이다. 글쓰기는 마술과 같다. 창조적인 예술이 모두 그렇듯이, 생명수와도 같다. 이 물은 공짜다. 그러니 마음껏 마셔도 좋다. 부디 실컷 마시고 허전한 속을 채우시기를. - 본문 334 쪽에서
시스템을 잘 만들게 하는 기술
위키북스 / 시라카와 마사루, 하마모토 요시후미 (지은이), 김모세 (옮긴이) / 2023.03.16
25,000
위키북스
소설,일반
시라카와 마사루, 하마모토 요시후미 (지은이), 김모세 (옮긴이)
시스템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업무 담당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또는 기존 업무를 개혁하기 위해 해야 할 일과 빠지기 쉬운 함정들에 관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저자가 20년 이상에 걸쳐 지원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에서의 사례와 에피소드를 곁들여, 실무자를 위해 쓴 교과서다.▣ A장: 만들기 전에 알아 둬야 할 것들 만들게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시스템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계획이 계속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B장: 프로젝트 전체 진행 방법 Concept Framing(목표 명확화: C장) Assessment(현재 상태 조사/분석: D장) Business Model(구상 제안: E장) Scope(요구사항 정의: F-M장) PEW(파트너/제품 선정: N장-R장) BPP(프로토타입 검증: S장) Design(설계) ~ Deployment(개발: T장-W장) Rollout(도입: X장)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때까지 확실하게 시간을 들인다 ▣ C장: 목표(Why)를 명확하게 하라 ‘시스템을 만드는 것 ≒ 프로젝트의 목표’인가? 시스템 구축 목표의 네 가지 사례 좋은 프로젝트 목표를 만드는 네 가지 팁 ▣ D장: 현재 상태를 파악한다 현재 상태를 조사하는 2가지 방침 현재 상태 업무와 시스템을 파악하는 9가지 포맷 파악한 결과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분석한다 시스템 현재 상태 조사에 ‘만들게 하는 사람’이 관여하는가? ▣ E장: 비전(How)을 명확하게 한다 이니셔티브(프로젝트를 통해 바꿀 것)를 명확하게 현재 상태 + 이니셔티브 = 미래 모습 시스템을 지렛대 삼아 업무를 바꾼다 미래 업무 흐름 작성을 위한 6가지 기법 ▣ F장: 시스템 요구사항(What)을 결정하는 프로세스 시스템 요구사항, 요건, 설계 시스템 요구사항의 3대 장벽 요구사항 정의의 세 가지 결과물 FM 작성 5단계 ▣ G장: 기능을 도출하는 7가지 방법 발산 → 수렴 모델 기능을 도출하는 7가지 방법 ▣ H장: 요구사항을 FM에 모은다 FM으로 모으는 기본 단계 ▣ I장: 요구사항 상세를 FS에 표현한다 셀의 설명을 구체적으로 기재한다 FS에 포함해야 할 네 가지, 포함하지 않아야 할 두 가지 FS를 너무 상세하게 작성하지 않아도 좋은 이유? ▣ J장: 우선순위의 기준을 결정한다 절대로 전부 만들지 말라! 우선순위를 위해서는 납득할 수 있는 공감대가 필요하다 세 가지 기준을 3단계로 평가 우선순위 기준 1: 비즈니스 이익 우선순위 기준 2: 조직 인수 태세 우선순위 기준 3: 기술적 용이성 기준은 관계자들과 함께 결정한다 셀별 평가는 기계적으로 ▣ K장: 만들 기능을 결정한다 레이팅이 좋은 기능을 가장 먼저 만든다 우선 레이팅 결과에 따라 기계적으로 단계를 나눈다 셀 사이의 관계와 전체 규모를 조정한다 색을 구분한 FM이 완성되면 개발 단계가 명확해진다 ▣ L장: FM이 시스템 구축을 성공으로 이끈다 시스템 구축의 실패는 FM으로 막는다 FM은 요구사항 정의 이후에도 계속 사용한다 ▣ M장: 기능 이외의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기능 이외에 두 가지 결정할 것들 비기능 요구사항의 6가지 분류 비기능 요구사항 검토 시 시스템을 만들게 하는 사람의 마음 가짐 시스템 아키텍처의 세 가지 포인트 패키지와 벤더를 선택한다 벤더 선정 13단계 ▣ N장: 파트너 1차 선정 단계 ① 롱 리스트 작성 단계 ② 평가 기준 선정(1차 선정용) 단계 ③ RFI(Request For Information) 단계 ④ 1차 선정 ▣ O장: 제안을 의뢰한다 단계 ⑤ 여러 파트너의 조합 검토 단계 ⑥ 평가 기준 설정(2차 선정용) 단계 ⑦ RFP(Request For Proposal) 단계 ⑧ Q&A 대응 단계 ⑨ Fit & Gap 단계 ⑩ 데모 실시 ▣ P장: 파트너를 결정한다 단계 ⑪ 투자액 시뮬레이션 단계 ⑫ 평가표 작성 단계 ⑬ 최종 선정 잠정 선정 대상 벤더와의 협상 벤더 선정은 스코프 단계부터 시작한다 ▣ Q장: 기동까지의 계획을 세운다 벤더가 제안한 일정을 그대로 수용하지 말라! 시스템 구축 일정을 철저히 확인하는 6가지 관점 프로젝트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간과하지 말라!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미리 만들고 조용히 실행한다 ▣ R장: 프로젝트 투자 결재를 얻는다 비용 대 효과 분석은 여러 차례에 걸쳐 수행한다 비용 대 효과 분석을 한층 다듬는다 벤더가 견적한 범위 이외의 것이 함정 결재 자료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하라 ▣ S장: 과제를 도출한다 본격적으로 만들기 전에 테스트할 항목의 중요성 BPP의 7단계 단계 ① 대상 시나리오 선정 단계 ② 시나리오 준비 단계 ③ 확인 포인트 명확화 단계 ④ 프로토타입 준비 단계 ⑤ 데이터 준비 단계 ⑥ 프로토타입 세션 당일 단계 ⑦ 과제를 깨부순다 ▣ T장: 개발팀 만들기 개발팀 만들기를 IT 엔지니어에게 던지지 말라 좋은 개발팀을 만드는 9가지 원칙 ▣ U장: 키 차트 키 차트란 키 차트와 포괄성 누가 키 차트를 만드는가? 요건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 키 차트 샘플 7가지 ▣ V장: 개발 중 관여 역할 ① 감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임명한다 역할 ② 과제 해결에 참가한다 역할 ③ 사용하는 사람의 시선에서 확인한다 역할 ④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 W장: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실은 ‘만들게 하는 사람’이 주역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상상 이상으로 어렵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슈퍼맨만 할 수 있는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마음 가짐 ① 버릴 것을 결정한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마음 가짐 ② 매핑이 핵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마음 가짐 ③ 마이그 퍼실리테이터가 허브가 된다 ▣ X장: 드디어 신규 시스템 기동 두 시스템을 병행 기동한다 2종류의 병행 기동 업무와 시스템의 전환은 프로젝트 최대 난제 프로덕션 기동 후의 문제를 뛰어 넘는다 바라던 대로의 업무가 되고 있는가? 성과를 올렸는가? 가장 최악의 시스템은 완벽하게 만들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 ▣ Y장: [보너스] 벤처에서의 시스템 구축 애완 로봇 ‘LOVOT’을 주인에게 전달하라! 주인이 죽으면 어떤 업무가 필요한가? 비즈니스나 제품이 변경되는 동안의 시스템 개발 ▣ Z장: [보너스] FM을 시스템 구축 이외에 응용하자 FM은 시스템 기능 이외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① 조직 기능의 실현 범위를 결정한다. ② 제품 개발과 연구 주제의 우선도를 결정한다 ③ 웹 사이트에 게재하는 콘텐츠를 결정한다 ④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수집할 데이터를 결정한다 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범위를 결정한다프로젝트 리더, 시스템 사용자, 비즈니스 경영자가 알아야 할 시스템 개발의 모든 것!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게 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나 시스템 엔지니어 같은 전문가들만 시스템에 관해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잘' 만들게 할 수 있는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 '이런 시스템을 이용해 이런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 ’A 기능과 B 기능 중 어느 쪽을 우선해야 하는가’를 판단하고, - '이것을 만드는 데 얼마까지 투자할 가치가 있는가?'를 계산해, - 만들어 줄 사람(사내 정보 시스템 부문 또는 사외 전문 벤더)을 찾아 적절히 의뢰하고, - 구축 단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 해 나가야만 합니다. 이 책은 시스템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업무 담당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또는 기존 업무를 개혁하기 위해 해야 할 일과 빠지기 쉬운 함정들에 관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저자가 20년 이상에 걸쳐 지원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에서의 사례와 에피소드를 곁들여, 실무자를 위해 쓴 교과서입니다.
곰팡이 꽃
시아북 / 김기열 (지은이) / 2024.12.14
12,000원 ⟶
10,800원
(10% off)
시아북
소설,일반
김기열 (지은이)
인생독본 9
한글 /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남창현 옮김 / 2000.11.11
2,000
한글
소설,일반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남창현 옮김
제2부 ...7 정신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 ...7 죽음을 잊고 있는 생활 ...14 선 ...18 슬기와 진리 ...22 이렛째 읽을거리/슬기 ...24 물질적 세계의 완성 ...29 욕망 ...31 자기 완성 ...35 악담 ...40 전쟁의 폐해 ...43 겸손 ...46 불행 ...50 이렛째 읽을거리/석가 ...51 육체의 죽음 ...60 종교는 이해될 수 있는 철학 ...64 하나님의 왕국 ...67 단순 ...70 착한 생활 ...72 자기 부정 ...78 이렛째 읽을거리/자기 부정 ...80 노동 ...82 참된 진화 ...84 미개인 ...88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 ...91 이 세상에 현존하는 조직 ...94 진과 선 ...99 기도 ...101 이렛째 읽을거리/천사 가브리엘 ...104 무지한 사람 ...117 자비 ...119 예술이란 무엇인가 ...122제3부 ...7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 ...7 인간의 의지와 신의 뜻 ...10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생각하라 ...13 폭식 ...15 지혜 있는 사람 ...17 신에 대한 사랑 ...19 일하는 것 ...22 기도 ...24 전쟁 ...27 인생은 하나 ...29 이렛째 읽을거리/결합 ...31 인간의 정욕 ...33 과거의 영향 ...36 성자의 자격 ...38 채식주의 ...41 적을 사랑하는 마음 ...44 과학의 폐단 ...48 악에서 구원받는 길 ...52 이렛째 읽을거리/무저항주의 ...54 남 판단 ...58 큰 재산 ...61 선의 보웅 ...64 칭찬 ...67 정의로운 삶 ...70 고뇌 ...75 심령의 근원 ...78 이렛째 읽을거리/스으라아트의 커피점 ...80 상부상조 ...92 신앙적 변화 ...94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99 지혜와 화합 ...101 인간의 정욕 ...105 선의 힘 ...109 제4부 ...114 지식의 영역 ...114 도덕 생활 ...118 죽음이란? ...120 인생은 기쁨 ...124공동의
2013 한권으로 끝내는 피부미용사 실기
교학사 / 이순례 지음 / 2013.01.20
25,000원 ⟶
22,500원
(10% off)
교학사
소설,일반
이순례 지음
사랑 배달 왔습니다
글마당 / 김영민 지음 / 2013.10.20
13,000원 ⟶
11,700원
(10% off)
글마당
소설,일반
김영민 지음
미래학
피오디나라 / 백남환 지음 / 2016.04.14
25,000
피오디나라
소설,일반
백남환 지음
제1부 미래학의 기초 제 1 장 미래학 개요……………………………………………………1 4 제 1 절 미래학의 성격과 중요성 14 제 2 절 미래학의 역할 15 제 2 장 미래 예측 개요…………………………………………………1 7 제 1 절 미래 예측학 17 제 2 절 본서의 해석과 이해 19 제 3 장 인류 문명 발달사………………………………………………2 2 제 1 절 과거 중심의 인류 문명 발달사 22 제 2 절 과거와 미래의 인류문명 발달사 26 제2부 주요 이슈별로 본 가시적 변화 제 1 장 꿈의 사회………………………………………………………2 8 제 1 절 개념 및 배경 28 제 2 절 ICT의 발전 28 제 3 절 교통혁명 41 제 4 절 증강 인류 시대 45 제 5 절 대체 인간 시대 47 제 6 절 전자기기 혁명 60 제 2 장 초과학 문명시대………………………………………………6 2 제 1 절 개념 및 배경 62 제 2 절 나노기술의 발달 62 제 3 절 게놈 혁명 시대 63 제 4 절 우주 과학의 발전 67 제 5 절 초과학 분야의 미래 전망 74 제 3 장 정보·통신 발전의 가속화……………………………………7 6 제 1 절 SNS 시대 76 제 2 절 지식 정보기술 발전 77 제 3 절 정보 지식 산업 80 제 4 절 사회적 역기능의 문제 81 제 5 절 개인 및 기업보안과 제작물 보안 84 제 6 절 정보통신 발전의 전반적 영향 85 제 4 장 초고령 사회 ……………………………………………………8 7 제 1 절 개념 및 배경 87 제 2 절 평균 수명 연장 87 제 3 절 실버
2017 공인단기 공인중개사 합격노트 민법 및 민사특별법
(주)에스티유니타스 / 정동근 지음 / 2017.03.10
10,000원 ⟶
9,000원
(10% off)
(주)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정동근 지음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1/4로 압축하여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출제 가능한 빈출 내용만을 주요 키워드로 정리하여 합격비법만 쏙쏙 담았다. 각 Part 시작 부분에 제27회 시험에 출제된 대표 이론을 삽화 그림으로 구성하여 출제 경향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하였으며, 민법은 조문과 판례 중심으로, 학개론은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공법은 체계도로 정리하였다.Part 01 민법총칙 Key 01 법률관계와 권리변동 Key 02 법률행위 개관 Key 03 법률행위의 목적 Key 04 의사표시 Key 05 비정상적 의사표시 Key 06 대리 Key 07 무효와 취소 Key 08 조건과 기한 Part 02 물권법 Key 01 물권법의 체계 Key 02 일물일권주의 Key 03 물권의 효력 Key 04 등기 Key 05 점유권 Key 06 상린관계 Key 07 시효취득 Key 08 점유자와 회복자와의 관계 Key 09 공동소유 Key 10 용익물권 Key 11 법정지상권 Key 12 유치권 key 13 저당권 Part 03 계약법 key 01 계약의 성립 key 02 동시이행항변권 key 03 위험부담 key 04 제3자를 위한 계약 key 05 계약의 해제 key 06 계약금 key 07 담보책임 key 08 환매 key 09 임대차 Part 04 민사특별법 key 01 주택임대차보호법 key 02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key 03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 key 04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key 05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1/4로 압축하여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출제 가능한 빈출 내용만을 주요 키워드로 정리하여 합격비법만 쏙쏙 담은 공인단기 공인중개사 합격노트!
국화와 칼
현대지성 / 루스 베네딕트 (지은이), 왕은철 (옮긴이) / 2025.01.06
11,500원 ⟶
10,350원
(10% off)
현대지성
소설,일반
루스 베네딕트 (지은이), 왕은철 (옮긴이)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미국 정부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문화를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미국에게 일본은 가장 낯설고 예측하기 힘든 적이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일본인의 행동 양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전쟁 중이어서 현지 조사를 수행할 수 없었지만, 베네딕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미국 거주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일본 문화를 탁월하게 분석해냈다. 날카로운 통찰로 핵심 원리를 꿰뚫은 그의 연구는 미국의 전후 일본 점령 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물은 1946년 『국화와 칼』로 출간되어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250만 부 넘게 팔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을 일본 문화에 내재한 이중성을 함축하는 상징으로 내세웠다. 당시 미국이 바라본 일본은 혼란스럽고 해석 불가한 국가였다. 그들은 예의 바르면서도 무례하고, 순종적이면서도 통제하기 어렵고, 충성스러우면서도 쉽게 배반했다.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가치 체계에서 그러한 이중적 행동 양상이 성립하는 원리를 논리적으로 분석했고, 그 원리가 형성된 역사적 맥락을 철저히 규명했다. 베네딕트가 파악한 ‘온’과 ‘기무’, ‘기리’ 등은 지금까지도 일본 문화를 분석하는 데 토대가 되는 주요 개념이다. 『국화와 칼』은 ‘우리’와 다른 타자의 문화를 연구하는 데 모범이 될 만한 태도와 방법론을 제시했다.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고, 편견에 빠지지 않은 채 타 문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는 지적 태도야말로 이 책의 백미다. 전 세계가 긴밀히 연결되어 문화적 타자와의 교류가 불가피해진 이 시대에, 우리는 이 책에서 여전히 빛나는 통찰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현대지성 클래식 『국화와 칼』은 유영번역상 등 굵직한 번역상을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원문의 논리와 구조에 충실하면서도, 시인이기도 했던 저자의 문학적 필치를 유려하게 살려냈다. 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생생히 알 수 있도록 일본 전통 그림과 희귀 사진 45점을 컬러로 수록했고,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을 장별로 정리했다.감사의 말 1장 연구 과제―일본 2장 전쟁 중의 일본인 3장 적합한 자리 찾기 4장 메이지유신 5장 시대와 세계에 대한 채무자 6장 만분의 일 갚기 7장 ‘가장 견디기 어려운’ 보은 8장 오명 씻기 9장 인정의 영역 10장 미덕의 딜레마 11장 자기단련 12장 아이는 배운다 13장 항복 후의 일본인 해제: 인류학자의 인문학적 상상력 연보일본 문화의 이중성을 최초로 분석하고 타 문화 이해의 기준이 된 고전 주요 번역상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의 현대적 감각을 살린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 ★ 미·중·일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 희귀 사진 및 일본 전통 그림 45컷 컬러 수록 ★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 장별 정리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미국 정부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문화를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미국에게 일본은 가장 낯설고 예측하기 힘든 적이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일본인의 행동 양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전쟁 중이어서 현지 조사를 수행할 수 없었지만, 베네딕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미국 거주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일본 문화를 탁월하게 분석해냈다. 날카로운 통찰로 핵심 원리를 꿰뚫은 그의 연구는 미국의 전후 일본 점령 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물은 1946년 『국화와 칼』로 출간되어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250만 부 넘게 팔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을 일본 문화에 내재한 이중성을 함축하는 상징으로 내세웠다. 당시 미국이 바라본 일본은 혼란스럽고 해석 불가한 국가였다. 그들은 예의 바르면서도 무례하고, 순종적이면서도 통제하기 어렵고, 충성스러우면서도 쉽게 배반했다.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가치 체계에서 그러한 이중적 행동 양상이 성립하는 원리를 논리적으로 분석했고, 그 원리가 형성된 역사적 맥락을 철저히 규명했다. 베네딕트가 파악한 ‘온’과 ‘기무’, ‘기리’ 등은 지금까지도 일본 문화를 분석하는 데 토대가 되는 주요 개념이다. 『국화와 칼』은 ‘우리’와 다른 타자의 문화를 연구하는 데 모범이 될 만한 태도와 방법론을 제시했다.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고, 편견에 빠지지 않은 채 타 문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는 지적 태도야말로 이 책의 백미다. 전 세계가 긴밀히 연결되어 문화적 타자와의 교류가 불가피해진 이 시대에, 우리는 이 책에서 여전히 빛나는 통찰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현대지성 클래식 『국화와 칼』은 유영번역상 등 굵직한 번역상을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원문의 논리와 구조에 충실하면서도, 시인이기도 했던 저자의 문학적 필치를 유려하게 살려냈다. 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생생히 알 수 있도록 일본 전통 그림과 희귀 사진 45점을 컬러로 수록했고,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을 장별로 정리했다. “일본은 왜?”라는 의문에 대한 궁극적 해답 일본 문화 연구의 출발점이자 영원한 필독서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적대와 협력을 반복해왔다. 문화적으로는 익숙하고 비슷한 구석이 많으면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낯설고 다른 면도 있다. ‘일본은 대체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가장 많이 가지는 나라가 한국일지도 모른다. 한없이 겸손하고 친절한 국민성을 보이면서도 때로는 군국주의로의 회귀와 혐한을 외치는 일본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국화와 칼』은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는 책이다. 『국화와 칼』은 일본과 태평양전쟁을 치르던 미국이 전쟁과 전후 점령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위촉한 연구의 보고서였다. 그러나 이제는 일본을 연구하는 학자 혹은 일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되었다. 전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한 나라의 국익을 위해 수행된 연구가 어떻게 8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른 지금, 전 세계에서 읽히는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까? 물론 이 책에서 루스 베네딕트는 일본 문화의 양상과 그 기저에 있는 핵심 원리를 정확하게 묘파해낸다. 베네딕트가 통찰한 온(恩: 은혜), 기리(義理: 의리), 기무(義務: 의무) 등의 개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본 문화를 해석하는 데 토대가 되는 주요 개념이다. 하지만 이 책의 가치는 단순히 일본 문화를 깊이 있게 파악한 데서 그치지 않는다. 문화인류학이라는 학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명저로 평가받는 이 책은 타 문화를 연구하는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나 전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끊임없이 교류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기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화적 타자를 만나는 일이 아주 흔해진 오늘날, 이 책에서 루스 베네딕트가 보여주는 지적 태도는 일본 문화 연구자뿐만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되었다. 편견을 경계하고,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며, 선의를 갖고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태도야말로 『국화와 칼』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이다. ‘국화’와 ‘칼’에 담긴 숨겨진 의미 모순된 이중성에서 지속 가능한 상징으로 루스 베네딕트는 이중적으로 보이는 일본인의 행동 양상과 그 기저에 있는 일관된 핵심 원리를 철저히 파헤친다. 2장에서 4장까지는 ‘적합한 자리 찾기’라는 개념으로 제시되는 일본 문화 특유의 위계질서 의식을 분석한다. 봉건시대부터 메이지유신을 거쳐 전쟁을 치르는 제국에 이르기까지 일본인이 내면화한 위계질서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전쟁을 일으킨 논리에 적용되었는지를 파악한다. ‘가미카제’라는 자살 특공을 감행하고 죽음을 불사하며 항전하는 일본군의 행동 양상 또한 설명해낸다. 5장부터 8장까지는 ‘온’과 ‘기무’ ‘기리’ 개념을 들어 개인을 둘러싼 온갖 관계가 채무 의식을 바탕으로 이뤄짐을 파악한 다음, 9장부터 12장까지는 이로 인해 개인에게 부여되는 하지(恥: 수치심)가 일본 문화를 이루는 핵심 원리 중 하나임을 밝힌다. 12장의 끝에 이르면 ‘국화’와 ‘칼’이라는 상징에 담긴 의미를 중층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본인에게 ‘칼’은 단순히 무력과 공격의 상징만이 아니다. 일본인은 자기 몸을 ‘칼’에 비유하며 ‘녹이 슬지 않게 관리할 책임’을 강조하는데, 이는 무사가 칼을 번쩍거리게 관리할 책임이 있듯이 인간이라면 자기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즉 칼은 자기책임의 상징이기도 하다. ‘국화’ 또한 일본 특유의 정원 관리와 국화 재배 기술을 언급하며 의미를 확장한다. 정원에 놓을 바위 하나까지 세심히 선별해 자연을 위장하는 일본식 정원 관리와 모양을 다듬기 위해 철사를 덧대는 국화 재배 기술은 일본 문화에 퍼져 있는 하지(수치심)의 구속력을 의미한다. 이렇게 두 상징을 중층적으로 해석한 저자는 ‘국화’와 ‘칼’이 전쟁 후 일본이 나아갈 미래에도 계속 유효한 상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국화는 “철사 고리 없어도 … 아름다울 수 있”고, 칼은 “더 자유롭고 더 평화로운 세계에서도 간직할 수 있는 상징”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타자의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선의를 담아 깊이 있게 해석하는 지적 태도야말로 『국화와 칼』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할 수 있는 저력이다. 현대적 감각의 유려한 번역으로 만나는 『국화와 칼』 희귀 이미지 및 필수 배경지식을 수록한 결정판 현대지성 클래식의 60번째 책인 『국화와 칼』은 유영번역상, 한국영어영문학회 학술상 등 굵직한 번역상을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인류학자이자 시인이기도 했던 루스 베네딕트의 과학적이면서도 문학적인 서술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공들였다. 원문의 논리와 구조에 충실하면서도 특유의 문학적 필치를 자연스럽게 옮겨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의 『국화와 칼』 한국어 판본들에서 비교적 조명받지 못했던 루스 베네딕트의 문학적 면모가 가장 돋보이는 번역이라 할 만하다. 현대지성 클래식의 『국화와 칼』은 원서 출간 이후 80년 가까이 지난 세월의 간극을 메우고, 오늘날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쉽고 친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완성한 결정판이다. 근대 일본 사회와 태평양전쟁의 모습을 담은 희귀 사진 자료부터 일본 문화의 정수가 담긴 전통 회화 ‘우키요에(浮世絵)’까지 총 45점의 컬러 이미지를 수록했다. 또한 일본 문화와 역사가 낯선 독자들을 위해 매 장의 서두에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을 정리했다. 본문에 나오는 핵심 개념부터 배경이 되는 역사 지식, 주요 인물 및 작품 설명 등을 포함했다. 가독성을 높이고 내용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본문에는 소제목을 추가했다. 현대적 감각을 살린 번역과 편집으로 가장 새로운 『국화와 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문호를 개방한 이래로 지난 75년 동안 일본인에 대해 기술할 때는 십중팔구 ‘그러나 또한’(but also)이라는 기상천외한 수식어가 붙었다. 세계 어느 나라 국민에게도 쓰인 적 없는 표현이었다. 진지한 관찰자라면 일본이 아닌 나라의 국민에 관해 글을 쓸 때, 그들이 유례없을 만큼 예의 바르다고 기술하는 동시에 “그러나 또한 무례하고 거만하다”라고 덧붙이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나라 사람들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경직되었다고 말한다면 “그러나 또한 그들은 파격적인 개혁에도 쉽게 순응한다”라고 첨언하지는 않을 것이다._1장 연구과제―일본 일본인을 이해하려면 ‘적합한 자리 찾기’라는 말을 그들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질서와 위계에 대한 그들의 신뢰는 자유와 평등에 대한 우리의 신념과 완전히 다르다. 우리가 위계를 하나의 주요한 사회적 장치로 받아들이기란 어려운 일이다. 위계에 대한 일본의 신뢰는 인간의 상호 관계 및 개인과 국가의 관계에 대한 총체적 개념의 기초를 이룬다. 그들의 인생관을 이해하려면 가족·국가 ·종교 ·경제적 삶과 같은 제도를 살펴야 한다._3장 적합한 자리 찾기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창비 / 이성부 지음 / 2005.02.11
8,500원 ⟶
7,650원
(10% off)
창비
소설,일반
이성부 지음
2001년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에 이어지는 '내가 걷는 백두대간'의 연작 시집. 지은이는 하루 혹은 이틀씩의 토막산행으로 8년여 만에 남측 백두대간을 종주해냈다. 책은 이 산행에서 만난 자연과 역사와 사람 사는 이치를 담은 84편의 시를 실었다. 산줄기에 어린 역사의 상처와 무고한 희생을 시로 위무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이번 시집에서는 자연이 건네는 깨우침에 귀기울이고 인간의 무지와 난개발이 낳은 상처를 껴안는다. 산과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시세계가 한층 넉넉하고 편안해졌다. 지은이의 치열한 자기성찰과 산행을 거듭하면서 이루어낸 시의 지평을 엿볼 수 있다.제1부 가재마을 소리가 숨는 곳 나무 지팡이 논개를 찾아서 내 고향으로도 뻗어가는 산줄기 산을 배우면서부터 옛적에 죽은 의병이 오늘 나에게 말한다 붉은 악마 송흥록 하늘이 속물 하나 내려다본다 쇠지팡이 떠돌이별 하나가 아름다움 할미봉이 숨이 차서 갓난아기가 되어 거창 땅을 내려다보다 산속의 산 상여덤을 지나며 덕유평전 저를 낮추며 가는 산 거품 어째야 쓰까 빼재 제2부 부끄럽게 고운 얼굴들 더 많이 살아납니다 자유의 길 마애삼두불 황사바람이 쓸 만하다 울음잡기 어떤 길 여시골산 사랑이 말을 더듬거렸다 덜 익어도 그만 잘 익어도 그만 터덜터덜 나도 지금 어슬렁거리네 금산 일기 낮은 산 면암선생 운구가 기차에 실려 갔다 감나무 아래에서 안과 밖 손 들어도 달아나기 일쑤인 자동차를 기다리며 영동할미가 루사를 몰고 왔다 십자고개 청화산인의 말씀을 거꾸로 받아들이다 서서 밥 먹는 나를 굴참나무가 보네 제3부 돌마당 식당 심만섭 씨 대야산 내려가며 버리미기재 슬그머니 사라져버린 길 은티마을 희양산 일기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생명 무슨 사연들 쏟아부어 새재를 만들었네 토끼비리 꿈틀거린다 윤광조가 만든 코딱지 산들 나를 숨긴다 더덕 한뿌리를 슬퍼함 무정한 총알이 내 복숭아뼈를 맞혔네 제일연화봉 우두커니 김삿갓에 새삼 조바심 생겨 겨울 호식총 하나가 태백산 숯가마 비틀거린다 제4부 비로소 길
하루 한 줄 캘리북 : 마가복음 (캘리북 + 워크북)
블루베리 / 김경윤 글, 주시내 캘리그라피 / 2015.10.01
12,000원 ⟶
10,800원
(10% off)
블루베리
소설,일반
김경윤 글, 주시내 캘리그라피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 가슴에 새기면 좋을 지혜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써봄으로써 나의 몸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시리즈는 고전의 명문구와 저자의 울림이 있는 짧은 글이 담긴 캘리북에, 직접 따라 쓰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캘리북은 늘 지니고 다니며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번 더 생각하기에 좋다. 워크북은 조용히 따라 쓰면서 문장에 담긴 지혜가 몸에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손글씨 쓸 일이 적어지면서 망가져 버린 글씨체도 예쁘게 다듬을 수 있다. <마가복음>은 전 세계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교양인들이 가장 많이 읽고 탐구하는 대표적인 종교 서적이다. 간명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마가복음의 구절들은 직접 쓰면서 명상하기에 적합하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한 손에 쏙 들어오는 캘리북, 따라 쓰고 내맘대로 쓰는 워크북 두 권으로 구성된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를 만나보세요. 고전은 읽기만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따라 쓰면 고전에 깃든 깊은 삶의 지혜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는 가슴에 새기면 좋을 지혜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써봄으로써 나의 몸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고전의 명문구와 저자의 울림이 있는 짧은 글이 담긴 캘리북에, 직접 따라 쓰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캘리북은 늘 지니고 다니며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번 더 생각하기에 좋습니다. 워크북은 조용히 따라 쓰면서 문장에 담긴 지혜가 몸에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손글씨 쓸 일이 적어지면서 망가져 버린 글씨체도 예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교양인들이 가장 많이 읽고 탐구하는 복음서 『마가복음』의 간명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구절들을 읽고 따라 써 보세요. [출판사 리뷰]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쓰고, 몸으로 살다 삶의 속도를 낮추고 깊이는 더하는 조용한 나만의 손글씨 쓰는 시간 손가락만 까딱 하면 다 되는 스마트한 세상 이제 슬슬 몸을 더 많이 사용해 보면 어떨까? 우리의 삶은 빨라지고 편해졌지만 아름답지 않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획일화된 기준에 맞춰 살다 보니 각자의 고유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계는 이러한 규격화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산간벽지에도 와이파이가 뜨고 거리에 스마트폰이 넘쳐나면서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는데 이는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고, 쉽게 읽히는 만큼 또 쉽게 잊힌다. 광고가 보여주는 이미지는 우리의 삶과 거리가 멀지만 무척이나 매혹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보고 비슷한 것을 욕망하며 살게 되었다. 이렇게 규격화된 삶이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 우리는 나만의 고유함을 찾기 위해 삶을 다시 복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바로, 자신의 ‘몸’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입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손으로는 또박또박 자신의 글씨를 써야 한다. 발은 말하고 쓴 만큼 움직여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쳐야 한다. 나이에 맞게 춤추고 노래할 줄 알아야 하고 날로 쇠하는 몸을 다시 세워 제 삶을 온전히 살아야 한다. 손가락만 까딱 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스마트한 세상이지만 우리는 아름답기 위해 우리가 가진 최소한의 자원, 우리 몸을 더 잘 활용해야 나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는 고전의 명구를 읽고 따라 쓰게 함으로써 우리가 잃어버린 고유한 몸의 리듬과 생명력을 다시 찾아주게 한다. 조용히 좋은 문장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가속화된 몸의 속도를 낮추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캘리북과 워크북으로 구성된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를 통해 하루에 단어 하나, 문장 하나라도 또박또박 손으로 써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자. 저마다 고유한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씨는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 나만의 아름다운 손글씨를 가져 보자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손글씨 쓰는 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악필인 사람이 많아졌다. 선생님을 대상으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의 선생님들이 “글씨를 못 쓰는 학생이 늘었다”고 답했다. “글씨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담긴다”, “글씨가 반듯해야 출세한다” 등 예부터 바른 글씨가 바른 마음가짐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많다. 또한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따라 씀으로써 문장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많이 써 봐야 글쓰기가 수월해진다는 뜻이다. 그뿐 아니라 따라 쓴다는 행위는 조용히 메시지에 집중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눈으로 훑듯
다볕골 이 사람
좋은땅 / 강현관 (지은이) / 2019.09.27
10,000원 ⟶
9,000원
(10% off)
좋은땅
소설,일반
강현관 (지은이)
함양을 사랑한 강현관 저자의 에세이집이다. 40여 년간 몸담았던 공직에서 물러나면서 그동안의 인생을 반추하는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의 인생에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자신이 걸어온 세월을 더듬어 본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서러웠던 어린 시절, 고향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현역 시절, 그리고 가족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즈음이면 다볕골에서 한평생을 보냈던 '이 사람'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머리말 1. 신출내기 열두 명이 한 가족 까까중머리 시절 공무원이 되다 시_ 민들레 씨 하나를 키운 이는 반상회 양수기 창고지기 군민체육대회 오라이, 차장 아가씨 새마을운동과 전시행정 자갈 부역 여관살이 공무원 접도구역 88올림픽고속도로 난데없이 쏟아진 폭우 산꼭대기 측량표지석 산꼭대기 헬기장 2. 중참 88올림픽 성화 환영식 눈이 좋아 시_ 봄눈 빈손으로 보내 미안해요 물 전문가의 길을 돌고 돌아 안의면 천변도로 정비 훤해진 시장의 중앙도로 붕어 한 양동이 구조조정을 맞은 공무원 사회 민원 구덩이 경지정리사업 이사 가는 두꺼비 가족 주 5일 근무제 연암 선생의 애민정신이 깃든 용추에서 사과농장에 길을 놓다 3. 고참 말라위 장관 일행을 맞이하다 혹독한 가뭄 나기 시_ 가뭄에 바지게 고아 놓고 까치 떼 축하연 영어야 친구 하자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추억 시_ 출장 짐 건설교통과로 천원버스 시_ 허허 그렇게 살려네 4. 가족 사형제 공무원 이야기 장모님 아니, 울 엄니 나의 연인 시_ 사랑나무 큰 선물로 다가온 첫딸 잘 자라 준 은혜 시_ 울 설아 천방지축 작은딸 주혜가 변하다 스스로 성장한 아이 시_ 딸바보 두 번째 결혼식 아내에게 세레나데를 바치는 이유 아내가 쓰러지다 아버지 학교 시_ 호박 5. 엄마 울 엄마 시_ 울 엄마 회초리 들던 날 화장품 행상 시_ 엄마의 가방 외상 술값 연탄가스의 비애 이사 가는 날 시_ 연탄 6. 신앙 신앙의 길 눈물로 세운 교회 하나님을 체험하다 시_ 숨겨 둔 보화 함양에도 거지 나사로가 있었나니 신우회 초기 활동 흰 지팡이 순례자 죄 없는 자가 돌을 들어 주님께서 내게 보내신 친구 한센인의 마을에서 본 기적 시_ 내 겨울을 녹인 햇살 7. 에세이 특별한 동창회 큰아버지를 앗아 간 지리산 전쟁 5원짜리 나의 소원 콤플렉스 장터에 서커스 천막이 서면 성민의 동산 시험 또 시험 시_ 내비게이션 공무원의 글씨 아주 특별한 결혼식 예식 파티 덴마크 여행 세일링(Sailling) 스웨덴의 벤섬으로 감사의 말씀 8. 추천사 윤오병 이철수 강은혜 강주혜 엮은이의 말- 다볕골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이 사람’을 기억하며…… 《다볕골 이 사람》은 ‘1장 신출내기, 2장 중참, 3장 고참, 4장 가족, 5장 엄마, 6장 신앙, 7장 에세이, 8장 추천사’의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 강현관의 일생을 시간순으로 되짚는다. “퇴직을 몇 달 앞두고 계절이 바뀌는 상림을 걷다가 생각했습니다. 이제 떠나야 하는구나. 내 삶의 푸른 봄여름이 다 가고 이제 가을마저 저물어 곧 떠나야 할 때구나. 앞으로 남은 삶이 겨울로 들어설지, 다시 봄을 맞이할지 모르지만 떠나기 전에 무언가 남기고 싶었습니다.” 함양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저자는 공무원이 되어 40여 년간 고향을 지키며 살았다. 이곳에서 어렵고 쓸쓸했던 어린 시절을 사랑하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함께 보내며 웃고 울었다. 젊어서는 가정을 꾸리고 또 다른 행복을 찾았으며, 몸담았던 공직에서조차 저자는 함양을 위해 살았다. 그의 공무원 생활은 어느덧 끝자락에 와 있지만, 그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볕골의 ‘이 사람’이 펼칠 인생 2막은 어떨지 지켜볼 일이다.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1
블라썸 / 우유양 (지은이) / 2023.03.15
15,000원 ⟶
13,500원
(10% off)
블라썸
소설,일반
우유양 (지은이)
정체를 숨긴 늑대와 외로운 양의 운명적인 만남에서 시작된 첫사랑 하이틴 로맨스. 정치 명가 사자의 가문에서 태어난 양, 루시. 늘 혼자였던 루시에게 찾아온 늑대의 우정…? "8대조 할머니께서 양이셨단다." '나는 이방인이구나. 내 외로움에 공감해 줄 사람은 없어.' 사자 가문에서 혼자만 다른 생김새로 태어난 양 루시는 늘 혼자였다. 그리고, 그날도 그랬어야 했는데…. 벌컥! 반짝이는 은발 사이로 귀가 쫑긋 솟은 소년이 갑자기 들이닥치고. "안녕, 나는 로만이라고 해." 그날 루시는 자신을 개라고 소개하는 친구를 처음으로 사귄다. 하지만, 로만의 비밀은 곧 루시에게 커다란 배신감을 안기는데. 사자의 심장을 가진 외로운 양과 자신을 개라고 속인 늑대.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우정일까, 혹은…?Chapter 1. 7Chapter 2. 49Chapter 3. 99Chapter 4. 147Chapter 5. 189Chapter 6. 237정치 명가 사자의 가문에서 태어난 양, 루시!늘 혼자였던 루시에게 찾아온 늑대의 우정⋯⋯?"8대조 할머니께서 양이셨단다."'나는 이방인이구나. 내 외로움에 공감해 줄 사람은 없어.'사자 가문에서 혼자만 다른 생김새로 태어난 양 루시는 늘 혼자였다.그리고, 그날도 그랬어야 했는데⋯⋯.벌컥!반짝이는 은발 사이로 귀가 쫑긋 솟은 소년이 갑자기 들이닥치고."안녕, 나는 로만이라고 해."그날 루시는 자신을 개라고 소개하는 친구를 처음으로 사귄다.하지만, 로만의 비밀은 곧 루시에게 커다란 배신감을 안기는데!사자의 심장을 가진 외로운 양과 자신을 개라고 속인 늑대.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우정일까, 혹은⋯⋯?
당신에게, 파리
꿈의지도 / 목수정 지음 / 2016.09.10
15,000원 ⟶
13,500원
(10% off)
꿈의지도
소설,일반
목수정 지음
소신 있는 작가로서, 감각적인 여성으로서, 자유롭고 지적인 파리지앵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있는 목수정. 그녀가 들려주는 아주 특별하고 사적인 파리 이야기다. 에펠탑의 차가움과 광장의 뜨거움이 공존하는 곳, 파리. 관광객의 떠들썩함과 파리지앵의 잔잔한 일상이 공존하는 곳, 파리. 그런 파리는, 단호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작가 목수정이 십 년 넘게 살아가고 있는 삶의 공간이다. 유학생 시절부터 열 살 딸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현재까지 그녀가 보고 느낀 파리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뷔트 쇼몽 공원에서 시작된 일곱 번째 연애를 추억하고, 아이와 함께 아르스날 항구 주변을 산책하고, 유기농 카페 빵 코띠디앙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글을 쓰기도 하는 그녀의 파리 일상. 관광객은 알 수 없는 어느 골목, 어느 시장, 그리고 어느 구석진 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까지. 이 책에는 목수정의 시각으로 바라본 파리의 아주 깊고 내밀한 아름다움이 빼곡하다. 능선을 만날 수 있는 단 하나의 공원, 뷔트 쇼몽(Buttes Chaumont) 여름 저녁의 가장 완벽한 산책로, 아르스날 항구(Port Arsenal) 마레에 나타난 현대판 보물창고, 메르씨(Merci) 살아있는 와인과 음식과 예술이 만나는 곳, 윌리스 와인 바(Willi’s Wine Bar) 마레 한복판에서 만나는 먹자골목, 붉은 아이들의 시장(March소신 있는 작가로서, 감각적인 여성으로서, 자유롭고 지적인 파리지앵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있는 목수정. 그녀가 들려주는 아주 특별하고 사적인 파리 이야기다. 에펠탑의 차가움과 광장의 뜨거움이 공존하는 곳, 파리. 관광객의 떠들썩함과 파리지앵의 잔잔한 일상이 공존하는 곳, 파리. 그런 파리는, 단호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작가 목수정이 십 년 넘게 살아가고 있는 삶의 공간이다. 유학생 시절부터 열 살 딸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현재까지 그녀가 보고 느낀 파리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뷔트 쇼몽 공원에서 시작된 일곱 번째 연애를 추억하고, 아이와 함께 아르스날 항구 주변을 산책하고, 유기농 카페 빵 코띠디앙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글을 쓰기도 하는 그녀의 파리 일상. 관광객은 알 수 없는 어느 골목, 어느 시장, 그리고 어느 구석진 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까지. 이 책에는 목수정의 시각으로 바라본 파리의 아주 깊고 내밀한 아름다움이 빼곡하다. 출판사 리뷰 파리에는 에펠탑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문화·예술적 감수성이 탁월한 목수정에게 아주 낯설고 매혹적인 파리 이야기를 듣는다! 목수정이 사랑하는, 가장 파리답고 가장 멋진 파리의 마흔 가지 보석들! 보봐르처럼 지적이고, 이사도라처럼 드라마틱한 도시 파리! 그런 파리와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닮은 작가 목수정. 스무 살 넘게 나이 차이나는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아이 낳아 함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작가 목수정은 화제였다. 국경과 편견과 모든 사회적 관습을 단박에 뛰어넘고도 담담하고 당당하던 그녀. 그녀의 선택은 자유로운 파리를 닮았고, 드라마틱했으며, 더없이 그녀다웠다. 그리고 그녀는 파리에서 어느 새 십 년 넘는 세월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 남자와 딸과 함께 여전히! “내가 아는 익숙한 장소를 감탄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관광객을 마주칠 때면, 난 다시 한 번 그들의 눈으로 내 일상의 공간을 바라보게 된다. 익숙해져서 더 이상 난 볼 수 없게 된 거기에서 저 사람은 무엇을 보고 있는 건지. 그들을 통해 첫 만남의 풋풋한 시선을 회복할 수 있길 기대하며 말이다. 만남이 거듭되면 우린 비로소 맨들거리던 겉포장을 뚫고 속살로 들어간다. 습기가 스미고 손때가 타고 얼룩이 남으면서, 그곳은 더 이상 내가 처음 보았던 그곳의 이미지를 간직할 수가 없다. 낯선 시선을 회복할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일인 것이다.” (282p 중에서 ) 이미 익숙해진 공간을 낯설게 바라보기. 그리하여 풋풋한 첫 만남을 떠올리듯 맨들맨들해진 삶의 공간들을 재발견하기. 목수정은 그렇게 여행자가 아닌 파리지앵으로서, 낯선 시선의 회복을 통해 눈부시게 아름다운 파리의 마흔 가지 보석을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폭넓고, 놀라우며,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는’ 파리의 현대판 보물상자 ‘메르씨’에 대해 읽다보면,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그토록 끝없이 매력을 재생산 중이라고 했을까 호기심이 꿈틀댄다. 파리에 와서 단 한 잔의 황홀한 포도주를 마시고 싶다면, ‘윌리스 와인 바’를 찾으라는 대목에서는 와인과 음식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이 궁금해 마음이 굼실거린다. 윌리스 와인 바에서 그녀의 추천대로 붉은 ‘생 조셉Sainte-Joseph’의 깊은 맛을 느껴본다면 아마도 식상한 단체관광으로 만나는 파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파리의 향기를 맡게 되리라. 그녀가 애정하는 파리의 보석 중에는 파리의 공동묘지 ‘페르 라 셰즈’도 있다. 이브 몽땅, 마르셀 푸르스트, 짐 모리슨, 쇼팽, 이사도라 던컨, 오스카 와일드, 발자크, 모딜리아니…. 수없이 많은 예술가들이 잠들어 있는 그곳. 작가는 그곳에서 파리 코뮌을 기억하고, 모든 금기를 거부했던 전설의 싱어 짐 모리슨을 떠올리며, 가장 만나고 싶었다던 이사도라 던컨의 묘를 찾는다. 그리고 페르 라 셰즈의 나이든 가이드의 입을 빌어 이렇게 말한다. “아직 죽지 않은 당신들, 언제 당신들의 차례가 올지 모른다. 살아있는 동안, 모든 것을 누리라. 우리가 예술인들의 무덤을 찾는 것, 그들이야 말로 인생을 가장 풍요롭게, 창조하며 살았던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094p 중에서) 모든 사물의 이름에 성(性)을 붙이는 프랑스 사람들에게 바게트 빵은 여성(Elle,엘르)이다. 빵집에서 바게트 하나를 사면서도 “그녀는 따뜻하군요.(Elle eat chaude.)”라고 말하는 파리지앵에게 바게트는 단순한 빵 이상일 수밖에 없다. 한 잔의 커피에도, 한 잔의 와인에도, 각별한 애정과 시간을 쏟는 파리지앵 특유의 삶을 엿볼 수 있다는 건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다. “파리는 날마다 축제”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파리지앵들의 생각과 감수성, 목수정의 부드러운 문체와 아름다운 사진으로 만나다! 파리를 한 뼘 더 이해할 수 있게 될 목수정의 파리 콜렉션! 파리에 테러가 발발했을 때, 목수정 작가는 그 현장 가까이에 있었다. 그러나 놀라서 우왕좌왕하던 파리 사람들은 이내 차분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테러가 벌어진 골목으로 초와 꽃다발을 들고 나왔다. 거리에 쏟아져 나온 그 누구도 증오를 말하지 않았고, 대신 촛불과 꽃다발로 ‘사랑’을 말하고자 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한다면, 일어나리라, 그러나 우린 그때까지 우리의 삶을 즐기리라.” 파리 사람들의 머릿속을 관통한 한 가지 생각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었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 와인을 마시다가 총에 맞아 죽는다 해도, 난 다시 카페 테라스에 가 앉는 걸 포기하지 않으리라. 우리의 삶은 멈출 수 없다.……두 번째 테러가 파리를 휩쓴 뒤, 석 달 동안 갑자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던 책은 젊은 날의 가난한 문학청년 헤밍웨이가 쓴 ‘파리는 날마다 축제’였다. 카페 테라스에 가기, 다시 극장에 가기, 다시 거리를 활보하기가 파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미션이 되었다.” (309p 중에서)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파리 테러에 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목수정 작가는 이 책에 실었다. 테러를 겪어내면서 느낀 파리지앵의 모습을 가감 없이 말하고 있다. 35년 전에 이미 연 5주 유급휴가를 쟁취해낸 사람들. 권력의 중심인 엘리제 궁을 둘러싸고 있는 거리의 이름을 사상가 ‘라 보에씨’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 사람들. 라 보에씨는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인간 내면의 자발적 복종의 메카니즘을 파헤친 인물이다. “독재자가 커 보이는 것은 우리가 그의 무릎 아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어선다면, 그는 더 이상 우리 위에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라 보에씨의 메시지는 프랑스 혁명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철학가 몽테뉴와 가장 절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샹젤리제를 사이에 두고 거의 맞닿아있는 두 길의 이름을 프랑스 사람들은 라 보에씨 가와 몽테뉴 가로 부른다. 파리지앵들이 진정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관광명소만 찍는 것으로 파리를 가봤다고 말하지 말자.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생각과 가치와 문화적 숨결을 나누었다면, 당신은 이미 파리와 소통을 시작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쳤던 숨은 이야기들이 한 겹 한 겹 마술처럼 이어져 나온다. 70유로짜리 나비고 카드가 선사하는 자유에 대해, 길이 막히면 더 좋은 29번 버스여행에 대해, 라탱 구역에서 옛날 영화를 보는 행복에 대해, 한여름의 재즈축제에 대해, 목수정 작가는 경쾌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신나게 말한다. 또 그녀가 직접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은 마치 목수정의 시선으로 파리를 새롭게 여행하는 듯 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파리지앵이 알려주는 소소하고 알찬 여섯 가지 귀띔! “파리에서는 어딜 가든 화장실이 유료인데 어떻게 하지?”, “카페나 식당에서 물을 마시고 싶을 때는 무조건 생수를 돈 내고 사먹어야 하나?”, “한국에서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면 무슨 커피를 달라고 하면 될까?”,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박물관은 가는 데마다 줄이 끝도 없던데, 어떻게 하면 오래 안 기다리고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을까?” 등등…. 지금 당장 파리 여행을 가든 안 가든 상관없이, 우리는 파리에 대해 상식적인 수준에서 궁금한 게 너무나 많다. 작가는 이런 궁금증에 대해 가식도, 과장도 없이 아주 솔직하고 현실적인 팁을 준다. 파리에 대해 잘 아는 친구를 옆에 둔 것처럼,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꼭 필요한 것을 귀띔해준다. 에펠탑은 진짜 가볼 만한 지, 샹젤리제 거리가 그렇게 대단한지, 누구나 파리하면 떠올리는 관광명소에 대한 자신만의 명쾌한 의견도 덧붙인다. 목수정 작가로부터 선물 받은 를 통해 겉포장만 구경하던 파리로부터 열 걸음쯤 깊숙이 안으로 걸어 들어가 본 느낌이다.
각성 능력자 3
영상노트 / 현윤 지음 / 2018.01.05
8,000원 ⟶
7,200원
(10% off)
영상노트
소설,일반
현윤 지음
현윤 장편소설. 가장 믿었던 부하의 배신. 그리고 찾아온 두 번째 인생. 서럽고 괴로운 미래를 뒤로 한 채. 과거로 돌아온 삼류건달 신성. '운명의 창'을 거머쥐다. 오늘 눈을 감으면 사이코메트리가 생겼고, 다음 날 눈을 감으면 예지몽이 각성했다. '능력을 각성하는 능력, 이것이 진짜 능력이다!' 사방팔방 날뛰는 흑막, 쉽지 않은 복수. 능력을 가졌지만 사나이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포기란 없다!' 무한 능력자, 진짜 사나이 유신성의 고군분투 능력각성기가 시작된다.제1장 실패제2장 꿈속의 사찰제3장 이사 발령제4장 날벼락제5장 위기일발의 실마리제6장 새로운 국면제7장 핏줄제8장 협상제9장 연관성
눈물 대신 라면
빅피시 / 원도 (지은이) / 2025.11.19
16,800원 ⟶
15,120원
(10% off)
빅피시
소설,일반
원도 (지은이)
어쩐지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은 순간, 뜨끈한 해장국 한 그릇이 기적처럼 마음을 녹인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날, 저절로 손이 가는 불닭볶음면의 화끈한 매운맛은 또 어떤가? 《눈물 대신 라면》은 탁월한 필력으로 독립출판의 신화가 된 에세이스트 원도가, 늘 ‘먹고살’ 걱정 앞에서도 어떻게든 한 걸음씩 나아가려는 한 여성의 성장기를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짜장면’으로 기억되는 첫 이삿날, ‘삼겹살’로 이겨낸 고된 하루, ‘포장마차 우동 한 그릇’으로 위로한 불확실한 청춘의 밤까지. 한 그릇 음식에 깃든 기억과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의 걱정은 녹아내리고, 내일을 버틸 작은 용기가 피어날 것이다.[프롤로그] 밥상 앞에선 오늘의 슬픔을 잊을 수 있으니까 [미역국] 미끄러진 그곳에서 다시 시작될지 모르니 [김밥] 잘 말아줘, 마음이 터지지 않게 [짜장면] 나만의 둥지를 찾아서 [조개전골] 껍데기가 모여 방패가 되어줄 때까지 [라면] 내 한계는 내가 정해 [쌀밥] 아픔마저 꼭꼭 씹어 삼키는 법 [비빔밥] 그릇은 최대한 큰 걸로 [김치] 주인공은 너였어 [포장마차] 우릴 구원하는 불빛을 향해 [해장국] 속 풀 일은 왜 이리 많은지 [고속도로 휴게소] 바퀴는 계속 굴러가야만 하고 [치킨] 네 멋대로 해라 [공복] 언제나 여기에 있어 [삼겹살] 침묵마저 반찬이 되고 [달고나] 부서질 걸 알면서도 [불닭볶음면] 나의 꿈도 불닭볶음면처럼! [샤부샤부] 끓어라, 마지막 순간까지 [마라탕] 비로소 완벽한 조합★★ 출간 전 해외 판권 수출 계약 ★★ ★★ 202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화제의 책 ★★ 땀을 뻘뻘 흘리며 식사를 마치고 나면 놀랍게도 많은 게 풀렸다는 걸 알게 된다 술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속도, 아픔을 끌어안고 있던 속내도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에세이스트 원도가 이번에는 ‘음식’으로 돌아왔다. 그는 철들 무렵부터 “뭐 먹고살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되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질문은 취업 후에 더 자주 떠올랐다.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이 되고 나서도, 친구들과 삼겹살을 굽고 치킨을 뜯으며 나누는 대화의 주제는 늘 같았다. “우리, 앞으로 뭐 먹고살지?” 그러던 중 직장 생활의 희로애락을 담은 독립출판물이 입소문만으로 수만 부 판매되면서, 그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을 택했다. “뭐 먹고살 거냐”는 걱정 어린 질문은 여전하다. 하지만 그는 이제 그 질문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다. 여전히 불안할 때도 있고, ‘전업’ 작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서울살이를 위해 여러 일을 병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마다 좋아하는 일과 따뜻한 음식, 그리고 더 따뜻한 사람이 곁에 있었다. 《눈물 대신 라면》은 제대로 된 1인분의 삶을 살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한 그릇 음식이 더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날, 땀을 뻘뻘 흘리며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머릿속이 놀랍도록 개운해진다. 미래에 대한 불안,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 실패, 상처로 남은 관계 때문에 울고 싶다면 일단 입을 크게 벌리고, 맛있는 음식부터 한입 먹어보자. 그 한입의 온기가, 오늘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될 테니까.세계 최초로 미역을 채취한 곳도, 전 세계에서 미역을 가장 많이 먹는 곳도 한국이라고 한다. 미역 채취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 무려 《삼국유사》에 실려 있다고 하니, 적어도 서기 157년부터 우리나라는 미역을 채취해 먹었다는 뜻이다. (…) 출산한 여성을 위한 보양 음식인 미역국은 어쩌다 현대에 이르러 시험날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속설을 낳게 됐을까. 조상들은 알았던 건지도 모른다. 실패는 곧 새로운 무언가의 탄생을 뜻하는 것임을._”미역국: 미끄러진 그곳에서 다시 시작될지 모르니” 중에서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오빠로 인해 나는 ‘그 시절에 으레 겪었을’ 추억을 꽤 많이 가지지 못했는데, 소풍날 먹는 김밥도 그중 하나였다. (…) 엄마에게는 딸을 위해 김밥을 싸줄 시간 따위 없었다. 시금치를 데친 뒤 참기름에 무치고, 게맛살을 먹기 좋게 자르고, 계란을 지단으로 곱게 부친 후 (…) 갖가지 채소를 손질한 후 밥과 돌돌 말아 만드는 김밥이 수고롭다는 건 어린 마음에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원했던 건 김밥 그 자체라기보다 엄마의 수고로움과 나만을 위해 쏟는 시간이었다._”김밥: 잘 말아줘, 마음이 터지지 않게” 중에서 싱싱한 조개와 각종 채소를 넓은 냄비에 담아 육수와 함께 끓여내는 요리인 조개전골은 적어도 15분 이상 끓여야 하는데, 타이머를 한껏 째려보아도 1분 1초가 느리게 흐른다. (…) 첫 국물은 싱겁고, 한창 끓어 조금 졸아든 국물은 적당하고, 마지막 국물은 감격스러운 감칠맛이 도는 것도 조개전골의 묘미.오래 끓일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조개전골은 오래 두고 볼수록 좋은 친구와 먹는 게 최고의 궁합. 조금의 꾸밈도 없이 함께 자리만 지켜도 웃음이 나는 친구와 먹다 보면 잘 익은 조개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웃을 수밖에._”조개전골: 껍데기가 모여 방패가 되어줄 때까지” 중에서
3936
3937
3938
3939
3940
3941
3942
3943
3944
3945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5
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6
행복한 꿀벌 콜레트
7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8
꽃에 미친 김 군
9
다시 하면 되지 뭐
10
열두 달의 정원
1
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2
흔한남매 22
3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6
꼬랑지네 떡집
7
에그박사 18
8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10
흔한남매 21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3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4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5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6
순례 주택
7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10
사춘기는 처음이라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4
백지 앞에서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7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9
해파리 만개
10
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