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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과학다반사
홍익출판사 / 심혜진 (지은이) / 2019.12.04
15,800원 ⟶
14,220원
(10% off)
홍익출판사
소설,일반
심혜진 (지은이)
과학에 대한 두려움보다 그 ‘쓸모’에 의문을 가진 당신을 위한 책이다. 무심코 보내는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은 과학이 숨어 있는지,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과학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 알려준다. 어린 조카가 묻는 천진난만한 질문에도 술술 답하게 만드는, 세상 읽는 눈이 밝아지는 과학책이다. 주간지에 10년 넘게 과학에세이를 연재해온 저자는 익숙한 일상 속에서 56가지 과학적 통찰을 끄집어낸다. 살이 찌면 왜 배부터 나올까? 추운 날 왜 휴대폰은 금세 꺼질까? 길에서 만난 삼색고양이는 왜 대부분 암컷일까? 궁금하지만 차마 묻지 못하고 얼버무렸던 질문들을 과학으로 풀어내며, 사소한 과학상식이 때로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때로는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프롤로그 Part 1 내 일상에 과학을 허하리라 으스스한 그날 밤, 전설의 과학 / 염소가 알려준 커피의 맛 / 봉숭아물이 오래 남으면 일어나는 일 / 새와 사람이 낮과 밤을 구별하는 법 / 휴대폰 배터리는 어떻게 충전이 될까? / 갈색 개의 희생과 호르몬 / 연탄에 구멍이 뚫려 있는 이유 / 오이를 못 먹는 건 유전자 탓? / 진짜 같은 가짜 고기가 있다 / 장어 없는 장어덮밥, 바나나 없는 바나나 우유 Part 2 나만 모르는 내 몸 이야기 두툼한 뱃살은 원시인에게 물려받았다 / 코로 먹는다, 입은 그저 거들 뿐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불닭과 롤러코스터의 공통점 / 마라토너들은 아는 탄수화물의 힘 / 소리는 귀로만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다 / 근시와 원시, 왜 다르게 보이는 걸까? / 라면과 이별하는 방법 / 봄볕의 힘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재채기 상식 / 때밀이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 내 안의 보일러 Part 3 오늘도 지구는 바쁘게 움직인다 ‘과거의 별’이 빛나는 밤 / 하늘의 로또 운석을 찾으러 / 최초의 우주개 라이카 / 하늘은 파랗게, 노을은 붉게 보이는 이유는? / 구름을 만질 수 있는 곳 / 우박은 왜 한여름에 떨어질까? / 해와 달이 부리는 마술 / 지구의 하루는 언제부터 24시간이었을까? / 완벽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눈 결정 / 햇빛과 물방울이 만나면 생기는 것은? / 태풍은 와도 안 와도 문제다 / 자전축과 가을 타는 사람의 흥미로운 상관관계 Part 4 생각보다 별것 아닌 과학 상식 형형색색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원리 / 물이 어는 온도, 얼음이 녹는 온도 / 어벤져스도 못 깨는 달걀 / 양은냄비에 끓인 라면이 더 맛있는 이유 / 우주복에 구멍이 뚫린다면? / 관성의 법칙, 엄마는 왜 넘어졌을까? / 우주에서 발길질을 하면 어떻게 될까? / 흐린 날 우울한 건 기분 탓일까? / 부력, 우리가 수영을 잘할 수밖에 없는 힘 / 연을 잘 날릴 수 있는 원리 / 깊고 무거운 바다 속으로 / 엄마의 김장 김치가 맛있는 이유 Part 5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가고 있다 삼색 고양이의 비밀 / 물고기는 정말 고통을 느끼지 못할까? / 개의 눈과 매의 눈 / 배 속의 위험한 동거인 100조 개가 넘는 세포가 몸속에 살고 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의 킬러본능 / 오늘 점심은 ‘귀뚜라미 반찬’으로 / 아보카도가 살아남는 법 / 부패의 맛, 발효의 맛 / 고양이가 사람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과학을 알면 뭐가 달라지냐고? 내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과학상식! 과학을 읽다 내 삶의 문제가 풀렸다! 사소한 일상을 둘러싼, 알고 보면 대단한 과학 이야기 학교졸업 이후 남 얘기처럼 느껴지는 과학. 이런 과학을 알면 도대체 뭐가 달라질까? 일상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 책은 과학에 대한 두려움보다 그 ‘쓸모’에 의문을 가진 당신을 위한 책이다. 무심코 보내는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은 과학이 숨어 있는지,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과학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 알려준다. 어린 조카가 묻는 천진난만한 질문에도 술술 답하게 만드는, 세상 읽는 눈이 밝아지는 과학책이다. 주간지에 10년 넘게 과학에세이를 연재해온 저자는 익숙한 일상 속에서 56가지 과학적 통찰을 끄집어낸다. 살이 찌면 왜 배부터 나올까? 추운 날 왜 휴대폰은 금세 꺼질까? 길에서 만난 삼색고양이는 왜 대부분 암컷일까? 왜 바닷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걸까? 저자는 세상과 동떨어진 복잡한 이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궁금하지만 차마 묻지 못하고 얼버무렸던 질문들을 과학으로 풀어내며, 사소한 과학상식이 때로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때로는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과생의 ‘과학머리’ X 문과생의 ‘과학감성’ 일상에 과학을 더하면 세상은 더 특별해진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과학을 딱딱하고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 데 있다. 어른이 된 후 발견한 엄마의 귀신이야기 속 허점들, 물리를 배운 적 없지만 손끝 감각만으로 공기의 흐름을 읽는 법과 연 날리는 원리를 알고 있던 아빠, 밤하늘에 보이는 별이 사실은 몇 만 년 전 별이 보낸 과거의 빛이라는 이야기까지. 눈부신 과학의 시대에도 과학은 객관적인 ‘사실’만 말하는 게 아니라, 바쁜 일상에 치여 잊어버렸던 설렘과 따뜻함,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진실’이 담겨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바다에 들어가려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에 뜨는 법을 익히는 것. 뜨는 게 익숙해지면 조금씩 팔다리가 움직여지고 나중엔 숨도 쉬어진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바다가 익숙하지 않은 당신에게, 과학 지식을 쌓는 일이 상투적이고 부담스럽다는 당신에게, 일상에 과학을 더하는 법 그래서 궁금증이 설렘으로 바뀌는 법을 차근차근 말해준다.나는 이들과 무지개는 왜 주로 동쪽 하늘에 뜨는지, 달리다가 갑자기 넘어지는 이유는 뭔지, 생명의 순환에 인간이 어떻게 걸림돌이 되는지,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다.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추론과 논증이므로, 그 과정을 이해하면 세상을 읽는 눈도 밝아지고 소소하게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석하고 판단하는 능력도 길러지리라 생각했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도 더 깊이 새겨지리라 믿었다.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만으로도 충분했다. 그 구름이 권운이라는 건 지극히 맞는 과학적 ‘사실’이다. 그런데 저녁놀에 비쳐 노란색을 띤 그 구름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리본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 많은 이들에게 그 구름은 단순히 권운 따위가 아니다. 유가족의 절절한 슬픔과 그리움, 진실 규명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그리고 아이들과 희생자들이 보낸 메시지다. 눈부신 과학의 시대에도 가슴 아프고 눈물겨운 전설은 이렇게 탄생한다. 그래서 전설은, 진실이다. 인류가 아프리카 초원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15만 년 전이라 하니 기차가 종점에 이르면 아마도 메텔은 새로운 생물종으로 변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 220만 광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안드로메다에서 지금 막 출발한 빛은 지구에 220만 년 후에나 도착한다. 천체망원경으로 안드로메다 은하를 바라본다면, 그것은 220만 년 전의 모습이다.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알 수 없다. 밤마다 보는 별 가운데 지금은 폭발하고 없는 별도 많다고 한다. 우리는 별의 과거가 보낸 빛을 보고 있다.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이 될 것이다. 빛보다 조금, 아주 조금만 빨리 움직이면 된다. 타임머신 그까이꺼, 별거 아니다.
빼앗긴 봄, 공녀 (큰글씨책)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조혁연 (지은이) / 2020.11.03
17,000원 ⟶
15,300원
(10% off)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소설,일반
조혁연 (지은이)
세창역사산책 11권. 만리장성은 인공 지형물이지만 동북아 민족을 나누는 선이기도 하다. 중원 대륙의 한족은 오랑캐로 불리는 몽골·거란·여진 등의 침입을 대비해 만리장성을 쌓았고, 반대로 북방 민족은 기회만 되면 물산이 풍부한 만리장성 남쪽을 넘봤다. 그 동북아의 틈바구니에 우리 민족이 자리하고 있었다. 동북아는 외교적 역학관계에 따라 이른바 '마의 삼각구도'를 만들어 냈다. 이 같은 구도가 형성되면 영토나 인구 면에서 늘 열세에 있던 우리 민족은 피해를 받았고, 공녀는 그 부산물로 생겨났다. 북방 민족인 원나라는 고려에 공녀의 공급을 강제하였고, 강도는 다소 약했지만, 한족인 명나라도 조선에 공녀를 요구하였다. 우리의 어린 동녀들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김찬의 시와 같이 '날아서 깃 떠나는 젖먹이 제비 새끼들'처럼 만주벌판을 지나 중국으로 끌려갔다. 동녀의 극소수는 궁인이 되어 '말 위에서 비파를 뜯고 음악으로 옥 술잔 들게 하는' 사치를 누렸다. 그러나 동녀의 대다수는 인격체가 아닌, 유희물 혹은 공물의 대우를 받았다.들어가며 _4 1장 동아시아와 조공질서 화이관, 조공질서를 만들어 내다 _13 한족도 한때는 흉노에 조공하였다 _17 2장 삼국시대의 공녀 고구려 고국원왕, 스스로 신하 됨을 칭하다 _23 벽화로 본 고구려·신라·백제의 조공사절 _26 장수왕의 남진정책과 북위의 공녀 요구 _30 3장 고려시대의 공녀 원나라 사신 저고여의 피살과 공녀 요구의 시작 _35 고려 조정, 공녀 선발을 위해 국가 기구를 설치하다 _38 공녀를 기피하는 그 처절한 모습들 _42 공녀를 바라보던 고려 지식인의 이율배반 _46 공녀를 출세를 위한 뇌물로 바치다 _51 공녀 예방책, 일부다처를 주장하다 _55 고려 공녀, 얼마나 많이 끌려갔을까 _59 몽골에는 ‘고려양’, 고려에는 ‘몽골풍’ _64 원나라 시에 등장하는 고려 공녀의 아름다움 _72 4장 조선시대의 공녀 명 태조 주원장은 왜 조선 왕실과 정략결혼을 추진했을까 _81 1차 공녀, 그녀들은 왜 모두 후궁이 됐을까 _85 2차 공녀 정씨 처녀, 불행을 면하는가 했지만 _98 3차 공녀와 임신 경험이 있던 황씨 _101 1~3차 공녀의 비극적인 죽음과 ‘어여의 난’ _105 4차 공녀, 명나라행 가마에 자물쇠가 채워지다 _112 오라비 출세욕의 희생양(?), 5차 공녀 한계란 _117 6·7차 공녀에는 왜 어린 집찬녀가 많았을까 _121 태종~세종 대의 공녀 일부, 고국으로 돌아오다 _126 공녀 소문에 다시 전국적인 대소동이 일어나다 _129 공녀 차출 소문, 현실이 되다 _133 불쌍한 효종 대 공녀 ‘의순공주’ _138 5장 국내의 「황친」과 그 대우 현인비 오라비 권영균 _148 순비 아버지 임첨년 _151 소의 오라비 이무창 _154 미인 아버지 최득비 _156 정씨 아버지 정윤후 _158 두 한씨의 오라비 한확 _160 오씨의 아버지 오척 _164 나가며 _173동북아와 마의 삼각구도 만리장성은 인공 지형물이지만 동북아 민족을 나누는 선이기도 하다. 중원 대륙의 한족은 오랑캐로 불리는 몽골·거란·여진 등의 침입을 대비해 만리장성을 쌓았고, 반대로 북방 민족은 기회만 되면 물산이 풍부한 만리장성 남쪽을 넘봤다. 그 동북아의 틈바구니에 우리 민족이 자리하고 있었다. 동북아는 외교적 역학관계에 따라 이른바 ‘마의 삼각구도’를 만들어 냈다. 이 같은 구도가 형성되면 영토나 인구 면에서 늘 열세에 있던 우리 민족은 피해를 받았고, 공녀는 그 부산물로 생겨났다. 역사의 아픈 손가락, 공녀 북방 민족인 원나라는 고려에 공녀의 공급을 강제하였고, 강도는 다소 약했지만, 한족인 명나라도 조선에 공녀를 요구하였다. 우리의 어린 동녀들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김찬의 시와 같이 ‘날아서 깃 떠나는 젖먹이 제비 새끼들’처럼 만주벌판을 지나 중국으로 끌려갔다. 동녀의 극소수는 궁인이 되어 ‘말 위에서 비파를 뜯고 음악으로 옥 술잔 들게 하는’ 사치를 누렸다. 그러나 동녀의 대다수는 인격체가 아닌, 유희물 혹은 공물의 대우를 받았다. 빼앗긴, 그리고 짓밟힌 봄 중세를 살던 우리의 동녀들은 물설고 낯선 타국에서 노예 대우를 받다가 ‘여러 산들이 꿈속에 들어와’ 푸를 정도로 오매불망의 사향심을 안은 채 생을 마감했다. 병자호란 때는 환향녀(화냥년)가 있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우리의 언니·누나가 멀리 위안부로 끌려갔다. 그들도 공녀와 마찬가지로 성(性)을 수탈당했다. 그들은 ‘빼앗긴 봄’이었다. 그들은 모두 약소국가에 태어났다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인생의 봄을 강대국에 저당 잡혔다. 그들은 ‘짓밟힌 봄’이기도 했다. 수많은 봄이 짓밟혀야 했던 우리 역사 속의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편집자의 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인 이상화는 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을 이처럼 노래했다.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리고 오랜 설움을 거쳐, 드디어 빼앗긴 들에도 새봄은 왔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던지지 못했던 질문이 있다. 그 질문은 이 시의 마지막을 장식했고, 안타깝게도 실제로 우리가 겪어야 했던 악몽 같은 현실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들을 빼앗긴다는 것은 단순히 들만을 빼앗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들에 사는 모두의 봄을 빼앗긴다는 것이다. 아주 오랫동안 들을 빼앗겼던 우리는 우리의 젊은 청년과 처녀들의 푸른 봄을 빼앗겨야만 했고, 그 봄은 아직도 돌려받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위하여 이렇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빼앗긴 봄에도 봄은 오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은 미완인 채로 있다. 봄조차 빼앗긴 이들을 위하여, 흉노의 땅에 끌려가야 했던 왕소군을 두고 동방규는 이렇게 노래했다. “오랑캐 땅엔 꽃도, 풀도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그러나 봄이 봄 같지 않은 까닭은 그 땅에 꽃과 풀이 자라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봄이 봄 같지 않은 까닭은 비록 드넓은 초원에는 꽃이 흐드러지고 창공엔 제비가 지저귀지만, 그 마음속에는 아직 엄동설한 같은 추위가 이어지는 탓이다. 그들은 우리의 왕소군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봄을 빼앗긴 이들이 있었던 것이 아주 근래의 일만은 아니다. 병자호란 때 봄을 빼앗긴 환향녀들과 그 이전의 공녀들 역시 들을 빼앗은 자들에 의해 봄을 빼앗겨야만 했다. 그들은 외로운 타향에서 생을 보냈고, 대부분은 거기서 생을 마감해야만 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잊어버린 채 되돌아보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봄(見)조차도 빼앗겨야만 했다. 봄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이미 늦어 버린 지금에, 우리가 그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건 고향의 봄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고향의 봄(見)만큼은 내줄 수 있다. 저자는 홀로 아파야 했던 우리의 ‘봄’들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에게 봄(見)을 되돌려주고자 한다. 이 책을 읽으며 그들과 함께 아프다 보면, 고달팠던 그들의 봄도 우리 곁에 되살아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그들에게 봄을 돌려줄 유일한 길이다. 추운 이 겨울이 지나면 “꿈속에 들어와 푸르”던 그들의 산천에는 또다시 꽃이 필 것이다. 그러나 봄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봄은, 우리의 눈이 “추워한다고 덮어 주는 이불”이 될 때, 그때야 온다. 어쩌면, 타향에 끌려간 이들이 그토록 원했던 것도 고향 산천의 초목이 아니라 고향 사람들의 주목이었을지 모른다. 우리가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던 그들의 한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중화민족(한족)은 화이관을 만들었고, 그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에는 조공질서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조공질서 아래에서 인간 공물인 공녀(貢女) 제도가 등장하였다. 그러나 고국원왕의 어머니 주씨(周氏)는 고구려로 돌아오지 못하고 인질로 남았다. 고국원왕은 그로부터 2년 후, 어머니를 되찾기 위해 전연에 또다시 비싼 대가를 제공해야 했다. 그는 전연에 조공을 바쳐야 했고, 거기에는 사람도 포함돼 있었다. 사람이 공물에 포함된 것은 이때가 처음으로 이는 다분히 인질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공녀로 선발된다는 것은 태어난 곳을 뒤로 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의 기약 없는 생이별을 의미하였다. 따라서 고려사회에서 공녀라는 말은 공포 그 자체였고, 당연히 누구라도 공녀로 선발되는 것을 피하려 했다. 때문에 고려 조정은 국가 차원의 기구와 제도를 만들어 공녀를 강제적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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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민출판사 / 정현우 (지은이)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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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현우 (지은이)
정현우의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저자가 중개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에 대하여 정리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1. 개업공인중개사로서 알아둬야 할 운영사항들 ■ 공인중개사사무소 개설 절차 ■ 개업공인중개사의 해당 중개사무소 내 게시 의무 ■ 사무소의 명칭·간판 ■ 사무소 상호의 동일성에 대하여 ■ 기존 사무소를 인수한 경우, 기존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할지 말지 ■ 사무실 인테리어나 중개대상물 홍보 등을 할 때 개업공인중개사의 사진을 사용할지 말지 ■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표시·광고한 중개대상물의 거래가 완료된 경우에도 지체없이 표시·광고를 삭제해야 하는지? ■ 개업공인중개사의 종류 ■ 개업공인중개사의 업무범위 및 겸업 ■ 개업공인중개사의 금지행위 ■ 개업공인중개사의 행정제재사유 및 행정처분 정리 ■ 중개업무에 부수한 서류의 작성·교부·보존·서명 및 날인의 의무 ■ 부동산거래신고의 신청기한에 대하여 ■ 부동산거래신고 신청기한 변경에 따른 계약서의 계약일 변경 ■ 부동산거래신고 공통사항 ■ 확인설명서 상 확인·설명 근거자료 체크 ■ (특히) 다가구용 단독주택의 경우, 임대차 중개 시의 설명의무 및 임대인의 정보 제시 의무 ■ 중개보조원에 대한 사항 ■ 개업공인중개사의 보증보험에 대한 사항 ■ 권리금을 받고 양도한 자가 근거리에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오픈하는 경우 ■ 개인사업자이자 공인중개사사무소 운영자로서 내야 할 세금 ■ 사업자등록시 간이과세자 or 일반과세자 ■ 간이과세사업자의 영수증 발급 및 부가가치세 ■ 공인중개사사무소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 공인중개사사무소의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방법 ■ 현금영수증을 다른 사람 명의로 발급해달라? ■ 사업자등록 전의 현금영수증 발급 ■ 나는 간이과세사업자라 어차피 부가가치세 환급도 못 받는데, 건물주한테 월세에 대한 부가가치세 10%를 꼭 내야하는지? ■ 물건을 받을 때 필수적으로 물어보셔야 하는 것들 ■ 동업 ■ 직원 고용 및 취업 ■ 합동사무소로 들어가고 싶은 경우 ■ 사업자를 폐업해야 되는데 남은 잔금이 있다? ■ 대서 또는 대필 ■ 권리금계약에 대한 중개보수 ■ 개업공인중개사가 등록관청에 중개사무소 이전신고를 하고 수리되기 전에 중개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공인중개사법」제20조 관련) ■ 오피스텔에 부동산 개업할 수 있는지 ■ 상가건물 구분소유자들 간의 업종제한 규정 2. 개업공인중개사로서 알아둬야 할 판례, 법조문 및 상식 등 ■ 부동산중개업자가 계약의 성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음에도 중개행위가 그의 책임 없는 사유로 중단되어 최종적인 계약서 작성 등에 관여하지 못한 경우, 중개의뢰인에 대하여 중개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 및 실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 공인중개사의 권리금계약과 행정사법 위반 여부 ■ 다가구용 단독주택의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 요건을 갖추기 위해 지번 외에 호수까지 기재해야 하는지 여부(소극) 및 지번을 정확히 기재했으나 호수를 잘못 기재한 경우 대항 요건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적극) ■ 당사자 합의가 있었다면, 임대차보호법 기준을 초과하는 보증금 및 차임의 인상이 가능할까? ■ 계약상의 임차인이 직접 전입신고 및 거주하지 않고, 그 임차인의 부모나 형제자매, 배우자나 자녀가 전입신고 및 거주해도 대항력 인정되나 ■ 묵시적 갱신 이후 또는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이후 임차인이 계약해지의 통고를 한 경우, 임대인이 그 통고를 받은 날부터 3개월이 지나면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지 ■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거한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사용에 대한 거절 관련 판결 ■ 개업공인중개사가 아파트 면적을 잘못 알려준 경우의 책임 ■ 개업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관련 세금을 잘못 설명한 경우 손해배상책임 여부 ■ 개업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거래를 신고하는 경우 신고 기한의 기산일 ■ 분양권 전매 시 부동산거래신고의 옵션비용 신고방법 ■ 마이너스 프리미엄의 경우 중개보수 산정을 위한 거래가액 기준 ■ 개업공인중개사가 토지매매 중개시 시가보다 2배 비싼 가격으로 거래계약 체결한 경우 기망행위 여부 ■ 소속공인중개사가 개업공인중개사의 의사에 반하여 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행위를 개업공인중개사의 행위로 볼 수 있는지 여부(「공인중개사법」제15조 및 제18조의2 등 관련) ■ 중개보조원이 개업공인중개사의 위임을 받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공인중개사법」제25조 등 관련) ■ 공인중개사가 중개보조원이 될 수 있는지 여부(「공인중개사법」제2조 등 관련) ■ 소속공인중개사가 업무상 금지행위를 한 경우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을 취소할 수 있는지 여부(「공인중개사법」제38조 등 관련) ■ 공인중개사가「건축법」에 따른 주택에 중개사무소를 개설등록할 수 있는지(「공인중개사법 시행령」제13조 관련) ■ 간이과세자인 공인중개사가 법정 중개보수와 별도로 부가가치세를 받을 수 있는지(「공인중개사법」제33조제3호 등 관련) ■ 사회상규상 계약 체결 후 24시간 내에 부득이한 사정에 의한 해약이 가능하다? ■ 개업공인중개사가 식당의 임대차 계약을 중개함에 있어 임차인의 식당 인,허가관련 사항을 확인하여할 의무가 있는지 여부 ■ 임대차계약을 2년으로 했는데 임대인이 1년마다 증액을 요구하는 경우 ■ 집주인이 국외에 있는 경우의 계약 ■ 전대차계약 진행방법 ■ 임대차계약에 있어서 중개보수는 누가 낼 것인가 ■ 세맞춰매매에 있어서 중개보수는 어떻게 받을 것인가 ■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상품에 대한 안내 ■ 교환거래의 장단점 ■ 집주인이 전입을 빼줘야만 대출이 실행된다?? ■ 계약금영수증은 필수인가 ■ 서명 또는 날인, 서명 및 날인 ■ 간인(또는 계인), 해야 하는가. 1 ■ 간인(또는 계인), 해야 하는가. 2 ■ 구조가 잘 빠졌다? ■ 시세가 완전히 다른데 대지지분은 같다고?? ■ 중도금 지급 이후의 계약해제 ■ 가계약금(즉 계약금의 일부) 지급 이후의 계약해제 ■ 가계약으로 인한 매매계약 성립 여부 ■ 가계약금 받은 상태에서 매매계약 취소시 배액배상의 기준은 계약금인가, 가계약금인가 ■ 상가의 한 호실 안에서 여러 개의 사업자등록을 내려는 경우 ■ 초일산입? 초일불산입? ■ 실질적인 월차임 전환시의 산정률(이른바 전월세전환율) ■ 소득을 예시로 한 중위값과 평균값의 차이 ■ 실질적인 금리 상승 여파 ■ 실질적인 금리 하락 여파 ■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매도하려고 할 때, 임차인에게 말해야 하는지? ■ 잔금날 꼭 손님부동산이 아닌 물건부동산에 모여야 하는지? ■ 수익률 계산 방법 ■ 녹음은 필수, 불법도 아니다 ■ 전월세에 있어서의 ‘도배’, 임대인과 임차인 중 누가 할까? ■ 필요비 및 유익비 ■ 담배소매업 ■ 상가임대차의 계약기간은 1년? 2년? ■ 상가건물의 계약기간은 5년까지 보장되는 것인가 10년까지 보장되는 것인가 ■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 정한 보증금액을 초과하는 임대차이며 기간을 정하지 아니한 경우, 임차인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 정한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여부 ■ 상가건물 임대차종료로 인한 임차인의 시설 원상회복의무가 어디까지인지 ■ 상가건물 임대차종료로 인한 임차인의 원상회복의무에 해당 영업허가에 대한 폐업신고절차 이행의무도 포함되는지 여부 ■ 상가건물의 임대인이 임차인으로부터 권리금을 받을 수 있는지 3. 사족 ■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말투와 표정 ■ 공부를 위한 공부? ■ 초보일수록 쓸데없는 생각 말고 일단 친절하라 ■ 공동중개에 있어서의 기본매너 ■ 지역회원제의 친목모임 ■ 비회원 창업의 현실 ■ 내가 부동산을 차리려는 지역이 회원제 지역인지 비회원제 지역인지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 40대 이상 남성의 중개업계 취업 ■ 중개보수를 반만 주겠다는 소유자 ■ 중개보수를 더 주겠다는 소유자 ■ 오래된 아파트의 단지내부동산 인수에 대하여 ■ 중개인가, 중계인가? ■ 공인중개사무소인가, 공인중개사사무소인가? ■ 네이버부동산광고 대행업체, 어디가 좋을까? ■ 프린터 대충 사시면 안 된다 ■ 블로그나 유튜브 하면 도움 많이 되는지? ■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의 최대 단점 ■ 온라인플랫폼의 대두, 그에 따른 중개업의 사양화? ■ 체인 형태의 중개법인을 통한 창업? ■ 사무실 인테리어 및 세팅 1 ■ 사무실 인테리어 및 세팅 2 ■ 사무실 인테리어 및 세팅 3이 책 ‘진짜 중개실무 문답편’은 본 저자가 중개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에 대하여 정리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물론 정현우라는 한 자연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첨가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중개업에 이제 막 입문하시려는, 또한 중개업에 입문은 하셨지만 막상 이론과 실무에 있어서 항상 갈증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가장 와닿는, 가장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는 편일 거라 생각한다. 기실, 초보 공인중개사의 시선에서 던져주신 질문들에 대한 정리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그에 더하여, 개업공인중개사로서 아셔야 할 사항들 및 아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항들까지 나름 열심히 가려뽑아 담았다. 공인중개사사무소의 경우 소득세법 상 건당 거래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며, 적격증빙 자료인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매출전표로 갈음할 수 있다. 즉, 중개보수에 대해서는 어차피 적격증빙 자료를 발행해야 하고, 그 적격증빙 자료를 발행함에 있어서도 어차피 부가가치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부가가치세를 추가로 받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중개보수를 깎아줬다 하더라도 어차피 부가가치세는 입력해야 한다).부동산거래신고의 신청기한이 가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변경된 이후, 본계약일에 작성하는 계약서 상의 계약일을 가계약일로 할 것인지 본계약일로 할 것인지 애매했었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본계약일을 계약일로서 작성한다면 단속대상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본계약일에 작성하는 계약서 상의 계약일 역시 가계약일로 통일하면 되겠다.한편 실무적으로는, 가계약금 주고 받기 직전에 손님께 보내는 문자에 ‘다만 본계약서 상의 계약일은 법무 상 2023년 1월 1일(즉 가계약일)로 기재해야 하며, 계약금의나머지일부인 2,700만원은 본계약과 동시에 지급한다.’ 이런 식으로 기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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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노베이션랩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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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희 지음
신문물검역소
네오픽션 / 강지영 지음 /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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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지음
독특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심여사는 킬러>, <프랑켄슈타인 가족>, <어두운 숲 속의 서커스> 등의 작품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강지영 소설가의 장편소설. 어떤 역사책에도 절대 나오지 않는 신문물에 관한 스토리를 능청스러울 만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과거시험이 열리던 날, 갑자기 터진 요의를 참지 못해 최악의 자리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 함복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그는 제주에 새로 생긴 신문물검역소라는 임시기관의 소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왜국에서 보내온 정체불명의 신문물을 살펴 임금께 보고하는 곳으로, 그는 하루빨리 임금의 눈에 들어 도성에 다시 입성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도무지 그 쓰임을 알 수 없는 신문물과 실수만 연발하는 오합지졸 조수 한섭과 영보뿐이다. 불아자를 서양인의 관모로 착각해 머리에 자랑스럽게 쓰고 다니던 함복배 앞에, 어느 날 배가 난파되어 제주에 불시착한 노란 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선비가 나타난다. 함복배는 자신을 밸투부레라고 소개하는 파란 눈 선비에게 박연이라는 조선 이름을 지어주고, 그를 신문물검역소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온 박연은 치설로 치질 부위를 문질러 덧나게 하고, 곤도미를 손가락에 끼워 바느질을 하는 등 그 황당한 쓰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과연 꽃도령 함복배는 신문물에 대한 보고문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까?프롤로그_함복배 과거시험 불아자 밸투부레 화란 선비 박연 치설 연지 만앙경 곤도미 과객 송일영 제주 처녀 살인사건 시계 암행어사 코길이 선풍기 미호 로손 기방 창 여송화 기수영 전쟁 실종 진범 에필로그_신문물연구소 꽃도령 함복배와 화란 선비 박연의 여심 저격 브로맨스! 조선시대 얼리어답터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서스펜스 유쾌한 상상력의 힘! 역사책에는 절대 나오지 않는 신문물에 관한 포복절도 비하인드 스토리 강력한 ‘이야기의 힘’을 느끼게 하는 뛰어난 스토리텔러 강지영 소설가의 《신문물검역소》. 작가는 독특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심여사는 킬러》 《프랑켄슈타인 가족》 《어두운 숲 속의 서커스》 등의 작품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하품은 맛있다》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판권이 수출되기도 했다. 어떤 역사책에도 절대 나오지 않는 신문물에 관한 스토리를 능청스러울 만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신문물검역소》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구축된 세계가 얼마나 정교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우리를 놀라게 한다. 가상의 공간인 조선시대 ‘신문물검역소’를 중심으로 꽃도령 소장 함복배와 파란 눈의 선비 박연의 여심 저격 브로맨스가 펼쳐진다! 불아자, 치설, 만앙경, 곤도미, 코길이, 로손…… 과연 이 신문물이 용처는 무엇일까? 신문물검역소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조선시대 최고의 해프닝! 과거시험이 열리던 날, 갑자기 터진 요의를 참지 못해 최악의 자리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 함복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그는 제주에 새로 생긴 신문물검역소라는 임시기관의 소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왜국에서 보내온 정체불명의 신문물을 살펴 임금께 보고하는 곳으로, 그는 하루빨리 임금의 눈에 들어 도성에 다시 입성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도무지 그 쓰임을 알 수 없는 신문물과 실수만 연발하는 오합지졸 조수 한섭과 영보뿐이다. 불아자(不峨者) 두 개의 볼록하고 둥근 천을 이어 붙인 두건으로 아니 불, 높을 아, 놈 자 자를 써 불아자라 칭하였습니다. 서양 벼슬아치가 사용하던 관모로 추측되오며 관리라 함은 모름지기 민중을 섬기는 낮은 자리의 사람이라는 뜻으로 불아자라 이름 지었습니다. 입수한 불아자는 봉이 두 개지만 고급관리일수록 봉의 개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측됩니다. 추후 외국에 사신을 보낼 때 벼슬아치들의 관모도 불아자로 바꾸심이 어떠한가 아룁니다. (26쪽) 불아자를 서양인의 관모로 착각해 머리에 자랑스럽게 쓰고 다니던 함복배 앞에, 어느 날 배가 난파되어 제주에 불시착한 노란 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선비가 나타난다. 함복배는 자신을 밸투부레라고 소개하는 파란 눈 선비에게 박연이라는 조선 이름을 지어주고, 그를 신문물검역소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온 박연은 치설로 치질 부위를 문질러 덧나게 하고, 곤도미를 손가락에 끼워 바느질을 하는 등 그 황당한 쓰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과연 꽃도령 함복배는 신문물에 대한 보고문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까? 기존의 어떤 시대극이나 역사소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이른바 조선시대 얼리어답터들이 벌이는 황당무계한 해프닝이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제주를 뒤흔든 연쇄 살인사건과 첫사랑 연지의 실종! 위기의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끈질긴 추적이 시작된다 코믹, 로맨스, 서스펜스의 완벽한 조합…… 『신문물검역소』에서 작가는 코믹은 물론이고, 로맨스와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하고 있다. 뛰어난 스토리텔러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이유이다. 파란 눈의 선비 박연의 활약으로 신문물의 용처를 하나씩 밝혀나가며, 첫사랑 연지와 혼인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함복배 앞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혼례를 앞둔 제주 처녀들만을 골라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하는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진 것. 세번째 피해자가 발견되었다. (……) 천을 마저 걷어내자 양 손목이 깨끗하게 잘린 이단분의 상체가 드러났다. 양 손목 끝을 긴 천으로 이어 겨우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붙여놓은 모양새가 섬뜩했다. 더구나 벗은 여인의 모습을 실제로 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 당혹스러운 판에 이단분의 유방이 있어야 할 자리는 맹수의 이빨이 드나든 거친 흔적만 남아 있었다. (106쪽) 그리고 결국 첫사랑 연지마저 실종되면서 함복배의 생사를 건 범인 추적이 시작된다. 여기에 기방 창을 중심으로 암행어사 송일영과 코길이를 조련하기 위해 제주로 온 미호, 기방의 주인이자 여자와 남자의 성을 한 몸에 가지고 있는(어지자지) 기수영 등 미스터리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야기의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작가는 스릴러적 요소를 적극 활용해 작품 전체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때문에 독자들은 작품을 읽는 동안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한 상황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사이에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이종달은 여종에게서 아기를 건네받아 발목을 잡고 거꾸로 들어 엉덩이를 철썩, 소리 나게 내리쳤다. 아기는 입만 조금 벙긋하더니 이내 얼굴을 찌푸리며 배냇짓을 할 뿐 울지 않았다. “아이고 마님, 아기가 울지를 못합니다. 이 무슨 변고인지…….”(……) 그 시간, 봉당에 서서 날아가는 기러기를 바라보며 이종달의 목소리를 엿듣고 있던 함익현도 자식이 벙어리라는 것을 알고는 도포 자락을 그러잡고 소리 낮춰 비통한 눈물을 쏟아냈다. 함복배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었다. 신설기관의 수장이라지만 지금 내 처지는 귀양살이나 다름없었다. (……) 하지만 아주 절망적인 것만도 아니었다. 신문물검역소는 올봄, 왜국의 사신이 임금께 진상한 신문물의 용처를 파악하여 보고문을 작성하는 임시기관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당연히 보고문은 누구의 손도 거치지 않고 직접 임금에게 전달된다. 열과 성을 다해 임무를 완수해낸다면 다시 도성에 입성할 기회가 줄어질지 모른다는 희망이 남아 있었다. “벨테브레! 베엘테으브으레에!”그의 이름이 밸투부레인 모양이다. 생선의 배알과 부레를 섞어놓은 이름 같기도 하고, 언뜻 욕지거리 같기도 했다. 네 자인 이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세상에는 밸씨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그래, 밸투부레 선생. 시장하지는 않으신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손님을 굶길 수야 없지.”체면이고 뭐고 할 것 없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으로 배를 짚고 볼을 꺼뜨리며 배가 고픈 시늉을 했다. 밸투부레가 비로소 입가에 미소를 띠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저도 배를 짚고 볼을 꺼뜨렸다.
2019 위포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무수행능력평가 통합 기본서
위포트 / 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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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2019 주요 공기업/공사공단 NCS 필기 전형에 대비하여 공기업 취업 입문자를 위해 NCS 모듈 분석 및 엄선 문제와 34개 세부 유형 분석을 통한 공기업 기출 동형 문제를 수록하였다. 또한, NCS 필기 최신 출제 경향이 반영된 실전 모의고사 2회(영역형 / 통합형)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선택형 전공(사무, 기계, 전기.전자, 토목.건축) 문제를 수록하였다.PART 1 NCS 모듈 학습 01 의사소통능력 02 수리능력 03 문제해결능력 04 자기개발능력 05 자원관리능력 06 대인관계능력 07 정보능력 08 기술능력 09 조직이해능력 10 직업윤리 PART 2 직업기초능력평가 01 의사소통능력 하위능력 1 문서이해능력 하위능력 2 문서작성능력 하위능력 3 경청능력 하위능력 4 의사표현능력 하위능력 5 기초외국어능력 적중 예상 문제 02 수리능력 하위능력 1 기초연산능력 하위능력 2 기초통계능력 하위능력 3 도표분석능력 하위능력 4 도표작성능력 적중 예상 문제 03 문제해결능력 하위능력 1 사고력 하위능력 2 문제처리능력 적중 예상 문제 04 자기개발능력 하위능력 1 자아인식능력 하위능력 2 자기관리능력 하위능력 3 경력개발능력 적중 예상 문제 05 자원관리능력 하위능력 1 시간관리능력 하위능력 2 예산관리능력 하위능력 3 물적자원관리능력 하위능력 4 인적자원관리능력 적중 예상 문제 06 대인관계능력 하위능력 1 팀워크능력 하위능력 2 리더십능력 하위능력 3 갈등관리능력 하위능력 4 협상능력 하위능력 5 고객서비스능력 적중 예상 문제 07 정보능력 하위능력 1 컴퓨터활용능력 하위능력 2 정보처리능력 적중 예상 문제 08 기술능력 하위능력 1 기술이해능력 하위능력 2 기술선택능력 하위능력 3 기술적용능력 적중 예상 문제 09 조직이해능력 하위능력 1 경영이해능력 하위능력 2 체제이해능력 하위능력 3 업무이해능력 하위능력 4 국제감각 적중 예상 문제 501 10 직업윤리 하위능력 1 근로윤리 하위능력 2 공동체윤리 적중 예상 문제 PART 3 직무수행능력평가 01 안내 1 시행 목적 2 출제 분석 02 주요 시행 영역 1 사무 2 기계 3 전기?전자 4 토목 PART 4 실전 모의고사 01 직업기초 영역형 1 의사소통능력 2 수리능력 3 문제해결능력 4 종합능력 02 직업기초 통합형 03 직무수행 직무별 1 사무 2 기계 3 전기·전자 4 토목 Yes24 공사공단 수험서 부문 2015-2018 베스트셀러 105주 1위 2019 주요 공기업/공사공단 NCS 필기 전형에 대비하여 공기업 취업 입문자를 위해 NCS 모듈 분석 및 엄선 문제와 34개 세부 유형 분석을 통한 공기업 기출 동형 문제를 수록하였다. 또한, NCS 필기 최신 출제 경향이 반영된 실전 모의고사 2회(영역형 / 통합형)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선택형 전공(사무, 기계, 전기전자, 토목건축) 문제를 수록하였다. 이 외에도 NCS 기반 채용 전형에 반드시 필요한 공기업 취업 대비 필수 상식 자료집을 포함한 공기업 합격 8종 혜택을 제공한다. Yes24 공사공단 수험서 부문 2015-2018 베스트셀러 105주 1위 단 한 권으로 끝내는 NCS ‘통합’ 기본서! 1. 공기업 취업 입문자를 위한 NCS 모듈 분석 및 엄선 문제 수록! 2. NCS 10개 영역, 34개 세부 유형 분석을 통한 공기업 기출 동형 문제 수록! 3. NCS 필기 최신 출제 경향이 반영된 실전 모의고사 2회(영역형/통합형) 수록! 4.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선택형 전공(사무, 기계, 전기전자, 토목건축) 문제 수록! 5. NCS 기반 필기 및 면접 대비 공공기관 취업 필수 상식 자료집 제공! [이런 분들은 이 책을 꼭 봐야 합니다.] - 공기업/공사공단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 - NCS형 자소서, 필기시험, 면접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신 분 -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분 -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도입한 다양한 기업들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풀이 시간관리 능력을 키우고 싶은 분 - NCS 영역별 문제 접근법을 알고 싶은 분 [왜 공기업 NCS 대비는 위포트인가?] 1. 공기업 취업 입문자를 위한 NCS 모듈 분석 및 엄선 문제 수록! - NCS 개념에 대한 기초를 정립할 수 있도록 각 영역별 NCS 모듈 분석 및 하위능력별 엄선 문제 수록 2. NCS 10개 영역, 34개 세부 유형 분석을 통한 공기업 기출 동형 문제 수록! - 34개 하위능력별 출제 경향과 특징, 풀이 전략 학습을 통해 주요 공기업 NCS 출제 유형 대비 가능 3. NCS 필기 최신 출제 경향이 반영된 실전 모의고사 2회(영역형/통합형) 수록! - 최신 기출 경향이 반영된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완벽 대비 4.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선택형 전공(사무, 기계, 전기전자, 토목) 문제 수록! - NCS 기반 전공 출제 경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공기업 취준생을 위해 개인 직무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도록 직무수행능력평가 대비 필수 학습 자료 수록 5. NCS 기반 필기 및 면접 대비 공공기관 취업 필수 상식 자료집 제공! - 공기업 취업 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2018 최신 시사 상식 33개와 주요 공기업 필기 시험 및 면접에서 출제되었던 핵심 상식 자료 제공 위포트 NCS 기본서 구매자만을 위한 공기업 합격 8종 혜택! 1. 공기업 NCS 수리 고득점 핵심 전략 강의 2. 공기업 채용 대비 필수 상식 자료집(PDF) 3. 공기업 인성검사 공략법 및 모의테스트 자료집(PDF) 4. 교재 모의고사 정답률 및 결과 분석표 5. 공기업 합격 강의 패키지 30% 할인 쿠폰 6. 기업분석 프리패스 20% 할인 쿠폰 7. NCS 통합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 8. NCS 필기 5일 단기 완성 온라인 스터디 참여권
가려진 문틈의 아이
고즈넉이엔티 / 구혜경 (지은이)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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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경 (지은이)
구혜경 장편소설. 서른 두 살의 베테랑 파출부 남보민이 고급 아파트 힐스타운에서 일하게 되면서 얽히고설킨 세 집의 음모에 말려들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힐스타운에 입성한 보민을 반긴 건, 인간미 따윈 느껴지지 않는 모델하우스 같은 집과 우아한 사모님, 그리고 기괴한 홈 카메라였다. 가사 파출부의 제일 중요한 1원칙은 ‘고용인으로서 선을 넘지 않는 것’. 그렇기에 보민은 고용된 세 집의 수상한 사정을 모른 척하며 일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을 우연히 보게 되고, 그 비밀은 그녀를 점점 옥죄어오는데….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부촌 아파트 힐스타운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런 일들! ‘사람이 주는 돈에는 다 이유가 있단다.’ 서른 두 살의 베테랑 파출부 남보민이 고급 아파트 힐스타운에서 일하게 되면서 얽히고설킨 세 집의 음모에 말려들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힐스타운에 입성한 보민을 반긴 건, 인간미 따윈 느껴지지 않는 모델하우스 같은 집과 우아한 사모님, 그리고 기괴한 홈 카메라였다. 가사 파출부의 제일 중요한 1원칙은 ‘고용인으로서 선을 넘지 않는 것’. 그렇기에 보민은 고용된 세 집의 수상한 사정을 모른 척하며 일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을 우연히 보게 되고, 그 비밀은 그녀를 점점 옥죄어오는데…….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깨닫는다. 할머니가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그 말의 진실을. ‘보민아, 사람이 주는 돈에는 이유가 있단다.’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부촌 아파트 힐스타운 환상 속 그곳의 추악한 진실이 젊은 파출부에 의해 밝혀진다! 가정스릴러의 맥을 잇는 신작 스릴러 소설 부촌 아파트 힐스타운의 수상한 세 집 할머니와 둘이 사는 서른 두 살의 파출부 보민은 부촌 아파트 힐스타운의 세 집에서 일할 기회를 얻는다. 504호에는 젊은 동물병원 원장 김지호가 혼자 살고 있으며 803호는 얼굴도 보지 못한 수수께끼의 남자가 살고 있다. 804호에는 한승조, 이유경 부부와 기숙사제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들 한서우, 여섯 살 딸 한서아가 있다. 그런데 이 세 집, 전부 어딘가 수상하다. 504호 김지호는 뭔가를 숨기고 있으며, 804호는 집 전체에서 시시 때때로 감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다. 803호는 사람이 살지 않는 것처럼 황량하기만 하다. 어느 날 803호를 청소하던 보민은 우연히 발코니 선반 뒤에 감춰진 문을 발견한다. 비밀 공간으로 통하는 문 앞에서 보민은 애써 모른 체 돌아서는데. 804호 집주인 한승조는 딸을 감금하고 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베테랑 파출부, 보민의 제일 첫 번째 원칙은 ‘피고용인으로서 선을 넘지 않는 것’이다. 보민은 세 집의 수상한 사정을 모른 척 하며 일에만 집중한다. 일을 시작한 지 일주일, 804호로 출근한 보민의 앞에, 그 집의 아들 서우가 나타난다. 서우는 서아가 아빠에 의해 감금당하고 있으며, 보민이 오는 날엔 빼돌려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804호에서 돌아가고 있는 카메라는 사실 한승조의 감시 수단 이라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보민은 거절한다. 그러던 중 보민은 803호에서 우연히 804호에 있던 것과 같은 물건을 줍는다. 실수라 판단하고 물건을 804호로 돌려놓은 보민에게 804호 집주인 한승조가 모습을 드러낸다. 아들 서우가 ‘정신병자’라고 부르는 한승조는 그때부터 왜인지 보민을 죄여 오기 시작한다. 보민은 직감적으로 803호와 804호가 서아의 문제로 얽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서아 구출 작전 주변에서 수상한 일이 연달아 벌어지며 보민은 무언의 위협을 느낀다. 갈수록 심해지는 불안에 떠밀려 진실을 쫓기 시작하면서, 보민은 서아를 구출하기 위한 유경과 서우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그러다 504호의 김지호도 이 사건에 얽혀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보민은 세 집을 오가며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동시에 유경과 서우 그리고 지호 세 사람이 자신에게 뭔가 숨기고 있는 걸 느끼는데…. 보민은 이 음모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머뭇거리고 있는데 자리에서 겨우 일어난 그녀가 나를 보았다. 떨리는 두 손을 겨우 맞잡아 힘을 주는 게 보였다. 혹시 그녀의 다음 말이 ‘죄송하지만 다른 분을 구해야겠어요’가 될까 봐 긴장됐다. “까먹을 뻔했네요. 집에 홈카메라가 있어요. 거실 외에 어디 설치되어 있는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지만…… 여기저기 다 있을 거예요.” 다행히 그런 말은 없었다. 유경은 애써 의연한 어조로 말하면서 맞잡은 두 손으로 눈을 내리깔았다. 곤란한 이야기를 할 때의 습관인 듯했다. 방금 전 들었던 지잉, 기계 소리가 생각났다. 그녀의 말은 곱씹을수록 이상했다. 홈카메라인데 집주인인 그녀가 어째서 어디에 설치되었는지도 모르는 걸까? “남편이 그런 데 민감해서요.” ‘그런 데’에 내포된 의미는 또 뭘까? 서재 위 책상에 위치가 정해진 것처럼 놓여 있던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만년필이 머릿속을 스쳤다. “이게…… 뭐지?” 듣는 사람은 없었지만 소리가 저절로 입 밖으로 나왔다. 내 목소리가 귀에 들어오고서야 눈앞의 현실이 피부로 느껴졌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정체 모를 비밀 공간을 마주한 현실이. 문고리를 잡고 한참을 고민했다. 안으로 들어가도 될까? 예전에 고급주택에는 이런 방공호가 설치된 곳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아파트고 발코니 옆 벽에 그 정도로 여유 공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결국 나는 돌아섰다. ‘선을 넘지 않는 것’은 중요한 원칙이었다. 할머니는 언제나 감당할 수 있는 일에만 접근하라고 했다. 아까 놀라서 바닥에 떨어트린 걸레를 주웠다. 이곳에서 내가 손 안에 쥐고 책임질 수 있는 범위는 고작 걸레 한 짝 정도였다.
새벽 숲에서 너를 만나다
몽트 / 강미애 (지은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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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지은이)
수필가와 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강미애 작가의 <새벽 숲에서 너를 만나다>. 2008년에 발행한 책을 다시 엮었다. 초기 작품임에도 오늘과 다르지 않은 깔끔하고 세련된 문체로 독자에게 쉽게 다가간다. 또한 일상에서 겪는 소재를 화두로 삼아 공감과 위로를 얻는 수필이다. 하루/꿈/미완의 세상/ 금줄을 만나다/ 한 사람을 만나는 일/ ANDANTE/행복의 함수/ 죽음, 그 향기로운 유혹/ 바람 이야기/ 하이힐 그리고 봄/ 봄비, 그리운 친구/이야기가 있는 꽃들/ 봄 편지/ 香/다락방, 내 14살의 비상구/ 인연의 강/골목길/또 하나의 책상/천고심비/만남/오디세이/믿음에 대하여/내 삶의 고해성사/섣달이 주는 의미/일상의 응시/놓아라/편지 쓰기/게놈시대/토끼를 묻으며/행복한 날의 서정/꿈을 쫓다 해를 만나다/비상을 꿈구며 해설수필가 강미애의 수필집 『새벽 숲에서 너를 만나다』는 애련한 서정에 젖어 있으면서 강인한 의지가 배어 있다. 자신은 강하게 도전하지만 그 내면엔 버리지 못하는 조용한 슬픔이 도사리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많은 공감과 감동을 준다. 내용보다 문장 기법에서 얻는 효용성이 훨씬 진지하고 감동적임을 느끼게 된다. 문학이 표현의 예술이라면 그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또 문장 수사력이 뛰어나다. 사물의 존재를 표현함에 있어 단순한 위치, 형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닌 그 상황을 비유와 상징으로 구사하여 어느 한 구절을 따 놓으면 한 편의 시가 되는 기교력을 발휘하고 있다.분명 슬픔은 사람에게 ‘화’로 다가온다. ‘화’는 곧 분노로 이어지고 분노는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또 다른 상처를 만들게 되니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음이다.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니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는 어느 노스님의 말씀도 있지만, 마음의 분노를 삭이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아마도 할아버지는 그 마음의 화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당신의 목숨과 맞바꾼 것이다. 국회에서는 파병이 결정되었다. 국익을 위하여 이국의 전쟁에 나섰던 수천 명 월남전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잊혀 가는 지금, 파병의 결정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남기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미완이다. 그곳에 사는 우리 또한 미완이다. 그러한 인간들이 사는 곳이기에 언제나 문제가 있고 갈등이 있고 대립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전쟁으로 해결하는 것만이 방법은 아님을 떠올리자. 대화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대화를 통하여 타협의 길을 찾는 것이 문명인의 도리가 아닐는지. 타협은 나도 살고 너도 사는 공생공영의 길이다. 산다는 것은 타협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진정 평화는 손닿지 못하는 곳에 있을까. 모든 열기와 소란들을 털어내고 차라리 눈을 감아보자. 어쩌면 참 평화는 이때에야 깨닫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기에. -미완의 세상 中에서 여자들의 맵시는 남성으로부터 강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 원인은 결국 여자들이 제공하는 것 아닌가. 여자들은 자신을 가꾸기 위한 아름다움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그것은 누군가에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싶어 하는 욕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누가 강요하지 않음에도 발가락이 휘고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하이힐을 선호하는 여자들이 여전히 많은 것을 보면 말이다. 이젠 늦은 봄날 바위 틈서리에 솟아나는 보랏빛 엉겅퀴처럼 뾰족한 하이힐의 매력도 세월과 함께 묻어야 하나 보다. 세상의 미혹은 많고 많다. 남들보다 조금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그리 즐거운 일만은 아니라는 걸 왜 진작 몰랐을까. 허리를 꼿꼿이 펴는 일이 이렇게 만만치 않은 일인 것을. 허리 펴는 일에 익숙하지 못하니 아마도 나는 앞으로도 영영 높은 자리에는 오르지 못할 듯하다. 그럼에도 이 봄, 화사한 하이힐의 유혹을 떨칠 수 있으려는지. 아마도 햇살 좋은 봄날 나는 또 건망증을 핑계로 하이힐을 신을지도 모른다. 마흔넷의 봄은 이제 시작이니까. 만조 되어 기슭으로 돌아오는 물처럼 또 봄이 오고 있다. -하이힐 그리고 봄 中에서
폐허에 폐허에 눈이 내릴까
교보문고(단행본) / 김수영 (지은이), 박수연 (엮은이)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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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지은이), 박수연 (엮은이)
김수영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그의 시 80편과 그림을 함께 실은 시그림집이 간행되었다. 1921년 김수영의 탄생부터 1968년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가 살아야 했던 현실은 항상 그의 힘보다 압도적이고 격렬했다. 식민지 착취의 시대를 일본 유학과 만주 이주의 경험으로 통과했고, 전쟁 폭력의 시대를 수용소에서 보냈다. 독재 억압의 시대에는 민주주의와 민족사에 대한 큰 외침을 토하기도 했다. 식민지-전쟁-독재라는 역사의 갈퀴가 시간 속에서 삶을 할퀴고 있을 때, 김수영은 결코 그치지 않을 것 같은 역사의 상처들을 언어로 펼쳐놓았다. 첫 작품 「묘정의 노래」부터 마지막 작품 「풀」까지, 김수영은 시와 자신의 삶을 완전히 일치시키려는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시와 함께 살고 투쟁했으며, 시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간 시인 김수영. 그는 떠났지만 그의 시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삶과 현실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김수영의 시 정신에 우리가 동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수영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폐허에 폐허에 눈이 내릴까』에는 시대와 함께 변모하고 고뇌한 김수영의 시 80편이 담겨 있다. 현실에 대한 자기주장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김수영의 시를 읽는 순간 우리는 앞으로 맞이할 현실을 온몸으로 밀고 나가며 변화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 6인이 시를 독창적인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낸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독자들은 시를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통해 기존에 출간한 신동엽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1. 비애 너를 잃고 구슬픈 육체 사무실 국립도서관 비 달밤 파리와 더불어 먼 곳에서부터 아픈 몸이 2. 환희 거리 2 밤 누이야 장하고나!―신귀거래 7 거대한 뿌리 미역국 풀의 영상 여름밤 3. 평온 아침의 유혹 나의 가족 여름 아침 봄밤 초봄의 뜰 안에 동맥 생활 이사 4. 고독 달나라의 장난 거미 도취의 피안 나비의 무덤 푸른 하늘을 여자 5. 사랑 애정지둔 풍뎅이 겨울의 사랑 사치 사랑 파밭 가에서 사랑의 변주곡 6. 존재 공자의 생활난 폭포 백지에서부터 절망 꽃잎 1 미인 풀 7. 참여 하…… 그림자가 없다 기도 육법전서와 혁명 중용에 대하여 “김일성 만세” 그 방을 생각하며 연꽃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8. 역사 가까이할 수 없는 서적 아메리카 타임지 광야 永田鉉次郞 현대식 교량 65년의 새해 이 한국문학사 9. 현대 구라중화 레이판 탄 헬리콥터 병풍 싸리꽃 핀 벌판 미스터 리에게 원효대사 10. 시로 쓴 시 음악 여름 뜰 구름의 파수병 서시 ‘4·19’ 시 등나무-신귀거래 3 시 절망 장시 1 우리들의 웃음 시 말 적 2 눈 김수영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시인 김수영 시와 함께 살고 투쟁하며, 시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다 김수영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가 살아야 했던 현실은 항상 그의 힘보다 압도적이었고 격렬했다. 식민지 착취의 시대를 일본 유학과 만주 이주의 경험으로 통과했고, 전쟁 폭력의 시대를 포로수용소에서 보냈으며, 독재 억압의 시대에는 민주주의와 민족사에 대한 큰 외침을 토하기도 했다. 그런 생애에서도 김수영은 결코 그치지 않을 것 같은 역사의 상처들이 ‘울음’으로 이어지고 ‘웃음’으로 마무리되는 시편들을 보여 주었다. 현대 문명과 현실을 비판하던 서정적 모더니스트에서 자유와 저항을 부르짖는 참여시인으로, 시와 함께 살고 투쟁하며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간 김수영. 그는 세상에 없지만 그가 온몸으로 써내려간 시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삶과 현실에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그리고 김수영이 보낸 언어의 그림자를 읽고 덮는 우리들의 눈앞에 눈이 내릴 것이다. 폐허에, 폐허에 눈이 내릴 것이다. 김수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폐허에 폐허에 눈이 내릴까』에는 그의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 80편이 담겨 있다. 우리 시의 새로운 길을 열게 한 김수영의 대표작이자 그의 마지막 시 「풀」은 물론 거칠고 힘찬 어조 속에 가득 찬 자기반성과 폭로, 사회현실에 대한 맹렬한 비판을 통해 현실 참여와 사회 정의를 부르짖었던 시 작품까지 과감하지만 정직하고 투명한 시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였다. 김선두?박영근?서은애?이광호?이인?임춘희 등 6인의 화가들은 「이 한국문학사」 「달나라의 장난」「아픈 몸이」「풀」「그 방을 생각하며」「사랑」 등 대표 작품 34편을 독창적인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 김수영의 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시를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통해 기존에 출간한 김수영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2025 이기적 SQL 개발자 기출문제 500제
영진.com(영진닷컴) / 임호진, 박종범, 임준혁 (지은이)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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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임호진, 박종범, 임준혁 (지은이)
SQL 개발자 시험 경향을 분석하여 수험생들이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기출문제집으로서, 시행처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공개한 2024년 출제기준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핵심문제 150제와 기출 복원 문제 7회를 수록하여 수험자의 공부 폭을 넓히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제시하며,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CBT 온라인 모의고사와 문제 풀이 동영상 강의로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도록 지원하고 더욱 철저한 시험 대비를 돕는다.구매자 혜택 BIG 6 차례 시험 출제 경향 저자 소개 PART 01 SQLD 과목별 핵심 150제 1과목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2과목 SQL 기본 및 활용 PART 02 SQLD 최신 기출문제 SQLD 최신 기출문제 1회 SQLD 최신 기출문제 2회 SQLD 최신 기출문제 3회 SQLD 최신 기출문제 4회 SQLD 최신 기출문제 5회 SQLD 최신 기출문제 6회 SQLD 최신 기출문제 7회- 포인트를 짚어주는 군더더기 없는 구성! SQL 실무 전문가가 집필과 감수에 참여하여 이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시험 분석을 통해 핵심 포인트를 강조하였고, 수험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설명과 용어 정리로 이해가 쉽도록 하였습니다. - 엄선하여 수록한 기출복원문제! 실제 기출유형에 대비한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핵심 150제와 기출복원 7회로 철저히 시험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문제 풀이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이기적 홈페이지(license.youngjin.com)의 [무료동영상] 게시판에서 간단한 인증 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기적 스터디 카페에서는 도서 구매자분들께 추가 동영상을 제공합니다. - SQL 자격증은 이기적 스터디 카페! 전문가 Q&A!! 수험생 여러분들의 모든 고민! 이기적 스터디 카페에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질문답변 게시판과 이벤트, 추가 공부자료 등 독자분들께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들을 확인해보세요.
제국의 새로운 전선
필맥 / 필맥 MR편집팀 엮음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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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맥
소설,일반
필맥 MR편집팀 엮음
‘독립적 사회주의 잡지’로 명성이 높은 「먼슬리 리뷰(Monthly Review)」에 최근 일 년여 동안 실린 글들 가운데 일부를 엮은 것으로, 「먼슬리 리뷰」의 한국어판. 실리는 글 가운데 한국사람의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을 가려낸 무크지 형태의 편역서이다. 첫 번째 권인 이 책에서는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등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활동이나 정책을 비판적으로 살펴본 글들이 앞부분에 배치됐다. 이 밖에 오늘날 중국 노동계급의 상황, 정보기술 사회에서의 직업정체성 문제, 여성운동의 현주소와 과제, 신자유주의의 신화와 현실 등에 관한 글도 들어 있다. 좌파 잡지이긴 해도 역사에 존재했거나 오늘의 현실에 존재하는 그 어떤 좌파의 운동세력이나 정치세력과도 선을 긋고 독립적인 성격과 학적인 엄밀함을 지켜오고 있다. 이런 독립성 덕분에 이 잡지에 실리는 글들은 좌파, 우파를 가리지 않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보는 시각을 깊게 하는데 유용한 읽을 거리가 된다.편집팀의 머리말 미국이 인도의 ‘강대국 야망’을 부추기는 이유 / 인도 정치경제연구소 미국의 새로운 제국적 거대전략 / 존 벨러미 포스터 석유중독국 미국의 새로운 전선 / 마이클 와츠 ‘제국과 다중’론은 미국식 자유주의에의 투항 / 사미르 아민 미래에 우리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 어슐러 휴스 신자유주의, 그 신화와 현실 / 마틴 하트-랜즈버그 오늘날 중국 노동계급의 상황 / 로버트 웨일 여성과 계급: 지난 40년 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스테파니 루스, 마크 브레너 [먼슬리 리뷰 플러스] 켈러의 선생님 설리번을 느껴본다 / 영화 를 보고 / 식량을 연료로 돌린다는 발상에 대해 / 자본주의의 세 가지 흔들운동과 오늘날의 미국 / 아인슈타인의 ‘왜 사회주의인가?’
자유인의 초상
문학아카데미 / 박제천 지음 /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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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소설,일반
박제천 지음
간행사 | 박제천 1. 40년대 시인들 2. 50년대 시인들 3. 60년대 시인들 4. 80년대 시인들 박제천 약력, 창작활동 및 저서요람
꽃잎과 나비, 그 경계에서
서정시학 / 장경렬 지음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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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학
소설,일반
장경렬 지음
머리말 / 5 제1부 한일의 정형시, 이를 찾아서 시조와 하이쿠, 하이쿠와 시조 / 19 ― 비평적 접근을 위한 하나의 시론(試論) 제2부 한일의 정형시, 비교문학적 이해를 위하여 ‘기승전결’의 시 형식과 ‘중첩’의 시 형식 / 49 ― 한일 전통시의 표현 양식에 대한 비교 분석 ‘확대 지향’의 시와 ‘축소 지향’의 시 / 68 ― 시조와 하이쿠의 특성에 관한 비교 논의 제3부 한일의 정형시, 그 세계 안으로 우의의 시 세계와 상징의 시 세계를 넘나들며 / 115 ― 사카노우에-노-고레노리, 윤선도, 가키노모토-노-히토마로, 황진이, 고바야시 잇사, 이우걸, 마쓰오 바쇼, 이호우 깊은 맛과 담백한 맛 사이에서 / 132 ― 마쓰오 바쇼, 이종문, 홍성란, 다와라 마치 ‘풍요로움’과 ‘간소함’ 또는 ‘삼킴’과 ‘뱉음’ 사이에서 / 151 ― 캐시 송, 기타가와 우타마로, 요사 부손, 민병도 어둠 한가운데 달의 영상을 찾아서 / 170 ― 김상옥, 아카마쓰 게이코, 고이데 슈코, 정완영 일그러진 얼굴을 감싸는 빛을 상상하며 / 188 ― 고바야시 잇사, 조운, 이영도, 가토 미나코 꽃잎의 이미지와 나비의 이미지, 그 경계에서 / 209 ― 아라키다 모리타케, 이정보, 김구 영상(映像)에 이끌려 / 229 ― 고바야시 잇사, 유재영, 정철 떠나보낸 이애 대한 그리움을 헤아리며 / 248 ― 가가-노-지요조, 황진이, 오노-노-고마치, 이일향, 무카이 교라이, 무카이 지네, 월명 ‘설월화’를 찾아서 / 269 ― 도겐, 오토모-노-야카모치, 안민영, 이육사, 이색, 매화 있음에서 없음을, 없음에서 있음을 보는 시인의 눈길을 따라 / 289 ― 요사 부손, 마쓰오 바쇼, 두보, 길재, 원천석, 이상범, 마사오카 시키
영주님 레일건 쏘신다 5
영상노트 / 시공전사 지음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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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소설,일반
시공전사 지음
제1장 양면전선(2)제2장 새로운 흐름제3장 청해(靑海)제4장 탈마(脫魔)제5장 천마재림(天魔再臨)제6장 데메테르
2020 재난관리론 기출문제 분석
공무원장원급제 / 박흥범 (지은이) /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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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장원급제
소설,일반
박흥범 (지은이)
재난관리론 기출문제 520문제를 분석한 교재다. 단순히 각 시험에 대한 연도별 풀이 방식을 탈피하여 법령 및 조문 그리고 이론을 각 주제에 맞게끔 구성하였다. 크게 법령부문과 이론부문 두 가지로 나누어서 법령부문에서는 법령의 조문 및 목차 순서대로 문제를 배치하여 법령의 전체적인 체계를 알면서 기출문제를 이해할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이론부문은 문제의 내용을 공통적인 주제별로 정리하여 배치하였다. 중요한 조문과 관련조문을 넣어서, 깊이 있는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PART 01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관련법령 Chapter 01. 총칙 (제1조~제8조) 6 Chapter 02. 안전관리기구 및 기능 (제9조~제21조) 27 Chapter 03. 안전관리계획 (제22조 ~ 제25조) 53 Chapter 04. 재난의 예방 (제25조의2 ~ 제33조의3) 58 Chapter 05. 재난의 대비 (제34조 ~ 제35조) 77 Chapter 06. 재난의 대응 (제36조 ~ 제57조) 96 Chapter 07. 재난의 복구 (제58조 ~ 제66조의3) 107 Chapter 08. 안전문화 진흥 (제66조의4 ~ 제66조의12) 121 Chapter 09. 보칙 (제66조13 ~ 제78조의2) 127 Chapter 10. 벌칙 (제78조의3 ~ 제82조) 134 Chapter 11. 재난관리기준 136 Chapter 12. 재해구호법 138 Chapter 13. 긴급구조대응활동 및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 142 Chapter 14.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 144 Chapter 14.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145 Chapter 16. 민방위기본법 146 Chapter 17. 소방기본법 147 PART 02 자연재해대책법 150 Chapter 01. 총칙 (제1조~제3조) 152 Chapter 02. 자연재해의 예방 및 대비 (제4조~제33조) 160 Chapter 03. 재해정보 및 비상지원 등 (제34조 ~ 제45조) 190 Chapter 04. 재해복구 (제46조 ~ 제57조) 200 Chapter 05. 방재기술의 연구 및 개발 (제58조 ~ 제63조) 202 Chapter 06. 보칙 (제64조 ~ 제76조의2) 203 PART 03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Chapter 01. 총칙 (제1조 ~ 4조) 211 Chapter 02. 재난관리표준 (제5조 ~ 제6조의2) 213 Chapter 03. 재해경감 우수기업의 인증 및 업무대행 (제7조 ~ 제18조) 215 Chapter 04.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 (제19조 ~ 제23조) 220 PART 04 지진.화산재해대책법 및 관련법령 224 Chapter 01. 총칙 (제1조~제4조) 225 Chapter 02. 지진.지진해일 및 화산활동 관측 (제5조~제9조) 227 Chapter 03. 예방과 대비 (제9조2~제11조의2) 232 Chapter 04. 내진대책 (제12조 ~ 제17조) 233 Chapter 05. 지진.지진해일.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 237 PART 05 예보업무규정, 대기환경보전법, 풍수해보험법 등 Chapter 01. 예보업무규정 240 Chapter 02. 대기환경보전법 246 Chapter 03. 풍수해보험법 248 Chapter 04.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252 PART 06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가축전염예방법 Chapter 01.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56 Chapter 02. 가축전염예방법 271 PART 07 기타법률 Chapter 01. 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세부수립기준 문제 276 Chapter 02.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277 Chapter 03. 수자원의 조사 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278 Chapter 04.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279 Chapter 05. 화학물질관리법 280 Chapter 06. 서울시 관련 법령 281 PART 08 이론 문제 01. 가뭄 286 02. 홍수/ 강우/ 강수 등 288 03. 산사태 293 04 .엘니뇨 현상 295 05. 자연재난 유형별 특징 296 06. 적조 297 07. 지진 298 08. 태풍 301 09. 해일 306 10. 황사 307 11. 독일 재난기구 308 12. 미국-국토안보부 309 13. 미국-미국연방재난관리 310 14. 미국의 국가사고관리시스템 313 15. 미국-법령 313 16. CODE-C model 314 17. 국가재난안전통신망 314 18. 미래 사회의 재난관리 315 19. 방사선 방사능 315 20. 법령 흐름 316 21. 사회재난 320 22. 연약지반 현상 321 23. 온실가스 322 24. 용어 정의 323 25. 우리나라 재난관리 방향 325 26. 위기경보 326 27. 위험도 계산식 329 28. 위험성 평가기법 329 29. 인간의 피난 본능 330 30. 재난관리 단계 331 31. 재난관리 모형 333 32. 재난관리 방식 334 33. 재난관리 이론 338 34. 재난관리자원의 공동 활용 기준 343 35. 재난순서 343 36. 재난의 특성 345 37. 존슨과 아네스 347 38. 특별재난지역 350 39. 프로세스 351 40. 환자이송 351 41. 연소 352 42. 화재와 콘크리트 353[머리말] 재난관리론 법령 및 진도별 기출문제분석에 대하여 2017~18년도에는 기출문제해설을 수업용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것을, 2019년부터 정식 출간을 하였습니다. 2020년 방재안전직렬 대비 재난관리론 기출교재는 2019년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서울시 9급, 국가직 7급, 서울시 7급까지 기출해설을 전부 반영하여 새롭게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8년~19년에도 많은 수험생들에게 면밀한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합격의 기쁨까지 같이 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공무원장원급제의 방재안전직 관련 도서들이 합격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확실하게 알기에 이번 기출교재 또한 정성을 다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특히 재난관리론은 기출을 확실하게 알고 간다면 충분히 70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기출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학습을 좀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부족한 점은 카페나 홈페이지를 통해 말씀해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법령 및 진도별 기출문제분석”의 특징은 1. 재난관리론 기출문제 520문제를 분석하였습니다. 개정된 법령의 내용은 개정 내용에 맞게 변형하였고 변형여부에 대한 표기를 하였습니다. 2. 구성은 단순히 각 시험에 대한 연도별 풀이 방식을 탈피하여 법령 및 조문 그리고 이론을 각 주제에 맞게끔 구성하였습니다. 크게 법령부문과 이론부문 두 가지로 나누어서 법령부문에서는 법령의 조문 및 목차 순서대로 문제를 배치하여 법령의 전체적인 체계를 알면서 기출문제를 이해할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이론부문은 문제의 내용을 공통적인 주제별로 정리하여 배치하였습니다. 3. 중요한 조문과 관련조문을 넣어서, 깊이 있는 학습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재난관리론 기출교재를 통하여 과목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얻고 합격이라는 소망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고생한 김소율 디자인 팀장님, 장재O, 이OO 연구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9년 11월 공무원장원급제 방재연구회 대표 편저자 박 흥 범 배상
거란사회문화사론
경인문화사 / 김위현 지음 / 200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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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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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현 지음
19세기 사상의 거처
기역(ㄱ) / 백원철 외 지음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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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ㄱ)
소설,일반
백원철 외 지음
19세기로 특징지워지는 우리의 근대 시기 가장 폭발력이 큰 개념은, ‘유토피아’였다. 19세기를 관통해 20세기 초 보천교까지 관통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이렇듯 동서양의 사상이 각축을 벌인 그 중요한 개념이 고창 땅에서 폭발하듯 발화했다. ‘서학과 동학의 이상향이 뿌리내린 고창’, 1801년 개갑장터에서 순교한 최여겸(천주교 세례명 마티아)으로부터다. 그 끝은 1899년 영학당 사건(무술·기해 농민봉기)이다. 그 사이 100년을 동학이라는 열쇳말을 고이 묻어둔 고창의 마을이야기(마을사)가 채우고 있다. 더불어 이야기는 20세기 초 보천교까지 이어진다. Chapter 1 19세기 민중의 변혁운동 \19세기 노령 이북의 좌도(左道)와 동학?보천교 … 안후상/ 011 \신유박해에서 동학 기포까지 100년 … 이병열/ 021 \전봉준가의 고창입향과 족보상의 기록 …백원철/043 Chapter 2 19세기 농민봉기와 수성군, 보천교 \고창지역 수성군(守城軍)의 조직과 활동 … 백원철/053 \무술.기해 농민봉기와 흥덕(興德) … 안후상/093 \차경석의 출생과 연기동, 보천교 … 안후상/121 Chapter 3 고창의 동학 마을사/ 이대건·이병열 엮음 \동학의 씨앗을 품다, 전봉준 생가 당촌마을/173 \동학농민군 사전모의 장소, 용수마을/179 \손화중의 꿈이 피다, 성송면 괴치리/187 \마애불의 비결서로 민심을 선점하라, 삼인마을/191 \동학농민군의 아픔이 서린, 용산 등룡골/199 \대밭을 헐어 농민군의 창과 깃대를, 성남리 영취정/207 \하늘을 깨운 기개로 입성하다, 무장읍성과 무장/211 \동학농민군 사신원을 지나 인천강을 넘다/ 223 \동학농민군 수만 명 굴치를 넘어/ 233 \고부를 향한 마지막 교두보, 흥덕읍성/ 243 \동학농민군 숙영지, 사포와 후포/ 253 \고창읍성과 동학농민군, 무술.기해 농민봉기/ 263 \신월 경방의 고창오씨와 동학농민전쟁/269 \동학농민군의 최후를 기억하는, 하거리당산 숲쟁이/277 19세기 서세동점의 격변기에서 피어난 민중의 염원을 본다. 서학과 동학의 이상향이 뿌리내린 고창, 고창의 서학(천주교), 동학, 영학계(영국 성공회), 보천교에서 19세기 사상의 거처를 찾는다. 땅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민초에게 ‘유토피아’는 어떻게 오는가 19세기로 특징지워지는 우리의 근대 시기 가장 폭발력이 큰 개념은, ‘유토피아’였다. 19세기를 관통해 20세기 초 보천교까지 관통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이렇듯 동서양의 사상이 각축을 벌인 그 중요한 개념이 고창 땅에서 폭발하듯 발화했다. ‘서학과 동학의 이상향이 뿌리내린 고창’, 1801년 개갑장터에서 순교한 최여겸(천주교 세례명 마티아)으로부터다. 그 끝은 1899년 영학당 사건(무술?기해 농민봉기)이다. 그 사이 100년을 동학이라는 열쇳말을 고이 묻어둔 고창의 마을이야기(마을사)가 채우고 있다. 더불어 이야기는 20세기 초 보천교까지 이어진다. 동학을 둘러싸고 이 땅에 번졌던 ‘평등사상’의 근원을 찾아 동학의 평등사상은 어디에서 근원하는가. 고창이라는 지리, 문화, 역사적, 계급적 특수성에서 그 근원을 찾아간다. 1801년 신유박해에 순교한 최여겸이라는 인물로부터다. 그 공간이 바로 고창의 무장, 개갑, 구수 등이다. 상업과 어업이 발달한 포구와 장터는 정보와 물산이 교차하는 근대의 길목이었다. 이렇게 서학, 천주교의 평등개념이 스며있었던 그 동일한 공간적 바탕 위에서, 100년 뒤 1894년 동학의 기치가 오른 것이다. 동학 전쟁의 실패와 수성군의 활동, 이어 한 세기를 마감하는 1899년, 영학계 사건이 일어난다. 유토피아를 향한 민중의 염원이 한 세기 마지막에서 다시 좌절 한 것이다. 20세기 초 실낱같던 그 염원은, 보천교에서 또다시 들불처럼 피어오른다. 동학농민전쟁과 영학계(무술 기해 농민봉기) 실패 이후 새로운 시작, 그것은 새로운 민중운동인 종교였다. 그 중심에 차월곡과 보천교가 있었다. 그러나 또 다시 일제와 조선 지식인에 의해 이마저도 꺾이고 만다. 한국전쟁 당시 가장 많은 양민이 학살당한 땅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 1980년대 이르러 ‘삼양사의 소작답싸움’까지다. 한국 20세기 격동, 특히 고창의 격동은 이미 19세기 사상의 거처에서 비롯된 것일 터다. 잠깐 숨고를 틈도 없이 이어온 ‘사상의 역동’, 그 역동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이 땅을 살아낸 ‘남루하고 가진 것 없는’ 그냥 사람들이었다. 동학농민군의 진격로 상에 남아있는 당시의 흔적, 이야기 『19세기 사상의 거처』는 고창의 동학농민군 관련 마을사가 포함되어 있다. 마을사로 찾아본 고창의 동학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잊었던 ‘민중의 유토피아를 향한 집념’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근원으로 회귀’ 격변기를 살아내면서 민중이 꿈꾸었던 ‘이상세계’에 대한 고찰, 19세기 그 100년의 선상에는 서학(천주교)과 동학, 영학계(영국 성공회)와 보천교가 늘어서 있다. 이 통사론적 시도를 통해 그 동안 고창의 동학, 대한민국의 동학 연구가 거둔 성과에 지역사적인 접근을 보태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동학과 보천교의 사승관계 뿐만 아니라 동학군에 대항해 조직된 사족들의 자위조직, 고창(흥덕)의 수성군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되어 있다.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던 민보군, 수성군에 대한 일체의 자료를 토대로 동학혁명과의 관계, 역할, 참여자들에 대해 자세히 제시했다. 이 자료는 앞으로 동학을 연구해온 학계 의 다양한 의견과 길항하며 고창 동학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근대 민중종교운동에서 마을사까지, 19세기 사상의 거처를 살피다 제1장 ‘19세기 민중의 변혁운동과 서학’이다. 이 장에서는 동학과 보천교의 역사를 천착하면서 왜 노령 이북인 정읍과 고창 등지에서 동학과 보천교의 운동이 거세게 일었는지,
1874 대혁명 16
어울림출판사 / 다물 지음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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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출판사
소설,일반
다물 지음
다물 역사판타지 장편소설.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가 반복되려 한다. 청년 장문호가 이를 막으려 하지만 통한의 피눈물 속에 조국의 미래가 어둠으로 물들었다. 신은 그에게 기회를 주었고, 동치 13년 갑술년 2월 8일 새로운 희망이 과거로부터 시작되는데…. 망국의 역사를 뒤집는 출발점, 왕후 민자영으로부터 왕자 '척(?)'이 태어났다. "더 이상 아픈 역사는 없을 것이다."필독 7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9강림하다 43전격전이 벌어지다 93사자같이 달려들다 141생환하다 193미꾸라지 한 마리가흙탕물을 일으키다 231적의 피로 서해를 물들이다 259대한민국의 아픈 역사가 반복되려 한다. 청년 장문호가 이를 막으려 하지만 통한의 피눈물 속에 조국의 미래가 어둠으로 물들었다. 신은 그에게 기회를 주었고, 동치(同治) 13년 갑술년(甲戌年) 2월 8일 새로운 희망이 과거로부터 시작되는데… 망국의 역사를 뒤집는 출발점, 왕후 민자영으로부터 왕자 ‘척(?)’이 태어났다!!! “더 이상 아픈 역사는 없을 것이다.”
악역영애,다섯 번째 인생을 사룡과 함께 살다 2
대원씨아이(만화) / 아즈마야 이츠키 (지은이), 시마다 리네 (원작)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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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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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야 이츠키 (지은이), 시마다 리네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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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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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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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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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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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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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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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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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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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꿀벌 콜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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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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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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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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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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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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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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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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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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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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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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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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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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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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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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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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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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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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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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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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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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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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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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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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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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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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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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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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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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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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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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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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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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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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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