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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행자
미디어샘 / 마리캣 글.그림 / 2011.12.14
15,000원 ⟶ 13,500원(10% off)

미디어샘소설,일반마리캣 글.그림
상처받고 버려진 길고양이를 데려와 키우며 그림 속에서 화려한 세계의 주인공으로 다시 살게 한 작가 마리캣의 첫 번째 그림에세이. 10여 년간 오롯이 섬세하고 화려한 장식의 고양이 그림을 그려온 작가 마리캣은 이 책을 통해 그림 뒤에 숨은 감동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동안 그녀가 키운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그린 그림과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작가가 고양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 우연히 '마리'라는 이름의 길고양이를 입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후 동네 아이들에게 학대받은 어린 고양이, 주인에게 버려진 고양이, 그리고 길 잃은 고양이 등을 데려와 키웠고 지금은 다섯 마리를 보살피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그림 속 환상 세계로 데려와 아름다운 고양이로 새롭게 생명을 부여했다.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해야 했던 길고양이 잎새, 7년간 함께 살다 곁은 떠난 깜돌이, 청테이프로 묶여 아이들에게 걷어차이다 구조된 보리 등 그녀와 함께 했던 고양이들은 하나씩의 아픔을 안고 한 집에 모여 가족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녀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나 그림 속에서만큼은 아픔 없는 세상에서 날개를 달고 자유를 만끽한다. 새침해 보이지만 관심 받고 싶어 하는 고양이, 집에서 함께 어울려 살지만 결코 가축화되지 않는 고양이들의 면면이 섬세한 그림만큼이나 섬세한 글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그림 속에서만이라도 모든 생명들이 아픔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고양이들만의 세계를 그린 그림과 이야기가 '환상의 고양이 나라'에서 펼쳐진다.prologue | 길고양이 집고양이 | 다정한 장난꾸러기 | 환상의 고양이 나라 | 지구의 아이들 | 두 세계의 여행자 | 나는 숲으로 간다 | index버려진 길고양이, 그림 속 안식처 만들어준 작가 마리캣 80여 편의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감동 그림에세이 상처받고 버려진 길고양이를 데려와 키우며 그림 속에서 화려한 세계의 주인공으로 다시 살게 한 작가 마리캣의 첫 번째 그림에세이 《고양이 여행자》가 출간되었다. 10여 년간 오롯이 섬세하고 화려한 장식의 고양이 그림을 그려온 작가 마리캣은 이 책을 통해 그림 뒤에 숨은 감동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의 그림 속 고양이들은 생생한 눈빛과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날개 달고 하늘을 날거나, 수많은 보석장식의 목걸이를 걸고 앉아 미모를 뽐낸다. 어딘가 이국적인 강렬한 색채 속에서 지극히 한국적인 면모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주인공들의 출신은 버려지고 상처 받은 길고양이들이다. 작가 마리캣은 이 책에서, 그동안 그녀가 키운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그린 그림과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작가가 고양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 우연히 ‘마리’라는 이름의 길고양이를 입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후 동네 아이들에게 학대받은 어린 고양이, 주인에게 버려진 고양이, 그리고 길 잃은 고양이 등을 데려와 키웠고 지금은 다섯 마리를 보살피고 있다. 모성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그림 속 환상 세계로 데려와 아름다운 고양이로 새롭게 생명을 부여했다. 작가가 부뚜막 앞에서 보석 목걸이와 왕관을 쓰고 앉아 있는 고양이를 그린 작품 에서, “볼품없는 먼지투성이의 작은 길고양이일지라도 그 속엔 눈부시게 아름다운 광채를 뿜어내고 있다”고 말한 이유도, 버려진 생명들에 대한 은유이자 실천인 것이다. 작가는 고양이 이야기에서 나아가 동물에 대한 사랑과 연민, 자연과 환경을 돌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확장되어, 세상의 모든 생명들을 보듬는다. 신비롭고 화려한 고양이 그림 뒤에 온유한 감정으로 그들을 품는 저자의 손길은 그래서 소중하고 감사하다. 《고양이 여행자》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그림과 함께 따듯한 이야기를 선물 받고 싶은 독자에게도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긴 여행을 함께한 친구들, 자연스럽게 스며든 물처럼 가족이 된 내 작은 친구들 아픔 없는 이곳은 언제나 축제란다”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해야 했던 길고양이 잎새, 7년간 함께 살다 곁은 떠난 깜돌이, 청테이프로 묶여 아이들에게 걷어차이다 구조된 보리 등 그녀와 함께 했던 고양이들은 하나씩의 아픔을 안고 한 집에 모여 가족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녀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나 그림 속에서만큼은 아픔 없는 세상에서 날개를 달고 자유를 만끽한다. 또한, 이들 고양이와의 일상적이지만 각별한 생활, 그리고 고양이만의 특성을 섬세하게 관찰한 그림과 에피소드는 사랑스럽고 귀엽다. 두루마리 휴지를 순식간에 뜯거나, 속옷 옷장을 뒤지는 등 결코 우아하거나 도도하지만은 않은 고양이 이야기는 동물을 키우는 이들은 한번쯤 공감할 만하다. 새침해 보이지만 관심 받고 싶어 하는 고양이, 집에서 함께 어울려 살지만 결코 가축화되지 않는 고양이들의 면면이 섬세한 그림만큼이나 섬세한 글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그림 속에서만이라도 모든 생명들이 아픔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고양이들만의 세계를 그린 그림과 이야기가 에서 펼쳐진다. 그런 바람은 에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한 노력과 고민이 함축되어 녹아든다. 실제로 이러한 고민은 작가가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과 대관령 산골로 들어간 것과 무관하지 않다. 등에서 보여준 그림과 글들은 바로 그러한 고민의 흔적이다. 가족 같은 고양이들과 함께 살며 동물들과 고통 없이 살 수 있는 세계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그림은 수작업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털끝 하나, 눈동자 하나에 디테일
부자들은 지금 초소형 부동산을 산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김순환, 이정선 (지은이) / 2018.05.31
16,800원 ⟶ 15,12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김순환, 이정선 (지은이)
시간이 흐를수록 부동산 시장에서 초소형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과거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트렌드가 변화한 것은 오래되었지만, 아파트를 넘어 상가와 수익형 부동산, 도심형 생활주택, 지식산업센터, 그리고 작은 자투리땅에 이르기까지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거스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 증가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그리고 정부의 새로운 정책 등은 필연적으로 작은 부동산 전성시대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더욱이 21세기 들어 공간 혁신은 가속도가 붙고 있다. 건설 기술과 설계, 정보통신기술(ICT), 교통이 발달하면서 공간 활용이 이전과 다른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심 부동산은 집적과 효율화 등으로 공간혁명이 일어나면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투자의 대세로 자리 잡은 초소형 부동산에서 재테크의 해답을 구해야 한다. 초소형 부동산 재테크를 누가 더 잘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작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초소형 부동산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왜 지금 초소형 부동산에 주목해야 하는지 과학적인 통계와 자료를 들어 설명하고, 어떤 부동산에 어떻게 투자해야 좋을 것인지 소개한다. 특히 투자 유형별로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도 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직장인과 주부,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프롤로그 | 앞으로 10년, 해답은 초소형 부동산이다 1부 왜 지금 초소형 부동산을 주목하는가 1장 인기 고공행진, 초소형 아파트 01 부동산 시장의 메가트렌드 ‘초소형’ 02 잘나가는 50m2 이하 초소형 아파트 03 초소형이 임대수익 더 쏠쏠 04 사고파는 사람 많아진 소형 주택 2장 왜 초소형 부동산 붐이 부는가 01 인구·가구 변화가 초소형 부동산 열풍 이끈다 02 1~2인 주택 공급 늘었나, 줄었나 03 월세 시대에 맞는 초소형 주택 04 도시 집중이 초소형 시대 앞당긴다 3장 초소형 부동산을 소비하는 1~2인 가구 01 1~2인 가구는 누구이며 어디에 사나 02 1~2인 가구의 주거 소비?투자 성향 03 매력적인 임차인은 누구? 4장 초소형 주택 정책을 주목하라 01 유명무실해진 국민주택 규모 정책 02 초소형 주택 정책 걸림돌과 법제화 동향 03 정부와 LH 초소형 주택(임대·분양) 활용법 04 자치단체 초소형 주택 정책: 서울시 2부 초소형 부동산의 재구성 5장 초소형 부동산 상품 개발 러시 01 미니 아파트·오피스텔, 세대 분리형 아파트, 마이너스 재건축 02 1인 가구의 대안적 소비 모델, 셰어하우스 03 섹션·공유 오피스, 초소형 상가 04 협소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05 레고처럼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 6장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초소형 주택 선호 01 중대형 지고 초소형 뜨고 02 1~2인 가구의 주거 소비 성향 03 거주 문화 키워드, 공유와 사회적 가족 7장 초소형 부동산과 절세 01 부동산 절세가 재테크다 02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 혜택 03 각 상품별 절세법과 혜택 3부 아파트에서 농지까지 알짜 소형 부동산 고르기 8장 소형 부동산 투자, 아이템이 먼저다 01 인구 고령화로 인한 부동산 투자 유형 변화 02 서울 강남보다 강북에서 찾아라 03 도시재생사업지 주변을 공략하라 04 공공(공기업, 공기관)에 투자 아이템이 있다 05 농?산촌에서 찾는 투자 아이템 9장 투자의 시작, 주거와 오피스텔 01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형 소형 부동산 투자 02 종잣돈 없다면 분양 주택에 주목해라 03 오피스텔은 공실률이 수익성을 좌우한다 04 알짜 투자처, 지식산업센터 05 콘도와 분양형 호텔은 단순 투자 하지 말아라 10장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대세, 미니상가 01 미니상가, 주변 전체 상권을 봐야 한다 02 LH를 비롯한 공기관 분양 상가에 주목해라 03 초보자는 신규 택지지구 분양 상가 청약에 신중해라 11장 자투리땅, 대박의 초석 01 토지 투자는 용어부터 알아야 한다 02 자투리땅의 ‘용도지역’을 우선 알아야 한다 03 쉽지만 잘 모르는 ‘주거지역’ 구분하기 04 상업?공업지역이라고 다 같지는 않다 05 우리나라 국토 모두가 관리지역이라고? 06 자투리땅 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을까 07 변방 자투리땅에서 소액 투자의 미래를 잡아라 12장 부동산 소액 투자의 미래, 농지에 있다 01 농지천하지대본 시대의 도래 02 소액 투자한 농지가 노후 대책이 된다 03 소액 농지 투자자라도 농지연금이 가능하다 4부 지금 바로 시작하는 초소형 부동산 투자 13장 선진국은 이미 초소형 부동산 전성시대 01 세계 각국의 스마트 시티 열풍과 초소형 부동산 02 미국 도시의 초소형 주거 인기와 개발 붐 03 초소형 부동산이 대세인 일본 04 유럽의 주거난, 초소형 부동산에서 해법을 찾다 14장 초소형 부동산 투자의 적지를 찾아서 01 투자 적지를 찾기 힘든 서울 02 수도권은 틈새 지역 초소형 물건을 공략하라 03 전철이 닿는 수도권 너머를 선점해라 04 초소형 부동산, 중소도시서 금맥 캐라 05 항구도시의 초소형 부동산을 잡아라 15장 투자 골든타임에 나타나는 네 가지 전조 01 대부분의 투자자가 부동산에 열광할 때 02 정부 부동산 규제가 정점일 때 03 부동산 세금이 가장 많을 때 04 기준금리가 2~3회 인상된 후 16장 앞으로 뜰 초소형 부동산 상품 01 에코라이프가 가능한 수도권 주변 자투리땅 02 오피스 + 홈 시대 진입, 선행 투자 필요 03 콤팩트 하우스가 주거 중심인 시대가 온다 04 테마 풀빌라와 미니 별장 05 미세먼지가 그린존 하우스 앞당긴다 부록 초소형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 01 역세권 초소형 아파트, 시세차익과 월세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 02 대학 인근 소형 아파트, 시세차익은 적지만 짭짤한 월세 03 잠실의 도심 오피스텔, 분양가 높지만 만족할 만한 수익률 04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남들이 잘 모르는 투자로 함박웃음 05 도시형 생활주택, 관리는 어렵지만 높은 수익에 행복 06 경매로 투자한 소형 아파트, 5년 만에 2배 올라 07 오피스텔 투자로 연 수익률 10% 올려 08 급매로 잡은 다세대주택, 개발 호재로 1년 만에 1억 껑충 09 임대 수요 풍부한 성수동 오피스텔, 공실 위험 거의 없어 에필로그 | 초소형 부동산에 ‘안부락도’의 길이 있다 미주작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초소형 부동산에 투자하라 1인 가구 급증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새로운 정부정책과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작은 부동산 전성시대의 투자법 시간이 흐를수록 부동산 시장에서 초소형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과거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트렌드가 변화한 것은 오래되었지만, 아파트를 넘어 상가와 수익형 부동산, 도심형 생활주택, 지식산업센터, 그리고 작은 자투리땅에 이르기까지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거스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 증가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그리고 정부의 새로운 정책 등은 필연적으로 작은 부동산 전성시대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더욱이 21세기 들어 공간 혁신은 가속도가 붙고 있다. 건설 기술과 설계, 정보통신기술(ICT), 교통이 발달하면서 공간 활용이 이전과 다른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심 부동산은 집적과 효율화 등으로 공간혁명이 일어나면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투자의 대세로 자리 잡은 초소형 부동산에서 재테크의 해답을 구해야 한다. 초소형 부동산 재테크를 누가 더 잘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작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초소형 부동산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신간 《부자들은 지금 초소형 부동산을 산다》는 왜 지금 초소형 부동산에 주목해야 하는지 과학적인 통계와 자료를 들어 설명하고, 어떤 부동산에 어떻게 투자해야 좋을 것인지 소개하고 있다. 특히 투자 유형별로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도 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직장인과 주부,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유용한 투자 지침서가 될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가장 확실한 트렌드 ‘초소형’ 21세기 공간 혁신은 부동산의 미니멀화를 앞당기고 4차 산업혁명과 ICT의 발전은 도시와 농촌의 사용법을 뒤바꾼다 앞으로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놀랍도록 명쾌한 해답!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거대한 변곡점을 거치고 있다. 인구는 줄어들고 출산율은 떨어지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솔로 이코노미 시대를 맞고 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과 ICT 기술이 결합하여 공간에 대한 재해석과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간의 개념이 바뀌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이 생겨난다. 쓸모없던 땅이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아 멋진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는 무의미한 ‘크기’와 ‘규모’ 시대가 끝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돈에 대한 ‘촉’이 남다른 이들이 작은 부동산, 초소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투자에 나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초소형 부동산이 매력적인 또다른 이유는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데 있다. 자신에게 주어준 투자금과 목적,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이제 누구나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15?2018년의 부동산 과잉 시대와 향후 부동산 투자 상품의 변화를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1부에서는 왜 지금 투자자나 부자, 일반인들이 초소형 부동산에 주목하는가를 살펴보았다. 초소형 부동산 인기 실태, 시장 트렌드 변화, 초소형 부동산 거래량 등을 주목했다. 2부에서는 1?2인 가구 증가와 초소형 부동산 열풍, 이것이 시사하는 바를 점검했다. 늘어나는 주거비 부담, 외국인 가구 증가, 월세제도 문제점 등도 살펴본다. 3부에서는 아파트에서 농지까지 초소형 부동산 옥석 찾기와 인구 고령화 시대 투자 유형 변화 그리고 초소형 주거시설, 초미니 상가, 자투리 땅 등에 대한 실투자 등을 짚어보았다. 4부에서는 지근 당장 시작하는 초소형 부동산을 주제로 선진국의 미니 주거시설 건립 붐, 한국의 초소형 부동산 투자 적지와 시기, 인구 고령화 시대에 인기를 끌 초소형 부동산 상품을 분석했다. 부록에서는 소형부동산에 투자해 성공한 이들을 살펴보았다. 성공한 이들 중에서는 다른 부동산 상품에 투자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낸 이들이 있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일 것이다. 안정적인 현재와 미래의 노후생활을 생각한다면 부동산 재테크는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필수불가결한 덕목이다. 이 책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재테크의 기회를 잡기 바란다. ★ 왜 지금 초소형 부동산인가 ★ 1. 인구와 가구변화가 초소형 부동산 열풍을 이끈다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주거형태가 갈수록 미니멀화하고 있다. 2. 땅값이 올라갈수록 작은 부동산의 가치는 올라간다 가용 가능한 땅값이 올라갈수록 초소형 주택은 건설비용과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때문에 가치가 올라간다. 3. 4차 산업혁명과 ICT의 발전으로 공간 혁명이 일어난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도심의 노후 주거시설, 자투리땅 등이 각광받으며 투자 1순위로 떠오른다. 4. 도심은 물론 교외의 가치가 상승한다 4차 산업혁명이 산업입지와 도시 공간을 전면적으로 재편시키면서 도심과 교외 모두가 일자리와 주거의 중심축으로 변화한다. 5. 정부의 정책 역시 초소형 부동산을 장려한다 인구변화는 정부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이고, 따라서 초소형 부동산을 장려할 수밖에 없다. 6. 작은 부동산은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 도심형 생활주택, 교외의 자투리 땅 등 초소형 부동산은 종류는 다양하다. 직장인이나 주부, 은퇴예정자 등 누구나 쉽게 투자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초소형 부동산이 인기를 끄는 첫 번째 이유는 ‘나 홀로 가구’의 증가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노르웨이, 덴마크, 판란드, 독일, 스위스 등은 2014년 기준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이 1인 가구다. 넓은 공간이 필요한 수요층은 그만큼 줄고 있다. 한국도 1인 가구 비중이 높다. 뒤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1인 가구는 이미 3가구당 1가구꼴로 늘었다. 2인 가구까지 합치면 절반이 넘는다. 1~2인 가구의 위력은 TV를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다. 요즘 큰 인기를 모으는 〈나 혼자 산다〉나 〈미운 우리 새끼〉 등의 프로그램은 1인 가구를 배경으로 삼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는 얘기다. 두 번째 이유는 급격한 도시화다. 도시 집중은 초소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이 거주하려면 공간을 쪼갤 수밖에 없어서다. 한국을 비롯한 선진 각국에서 셰어하우스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세 번째,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小確幸’ 인식이 깔려 있다. 앞에서 예를 든 홍콩이 좋은 예다. 홍콩은 소득 대비 집값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다. 평균 주택 가격은 한 채당 180만 달러(약 19억 2,000만 원)에 달한다. 홍콩에는 캔 하우스를 비롯해 ‘나노 플랫’nano flat, ‘캡슐 홈’capsule home, ‘슈박스 홈’shoe box home 등으로 불리는 초미니 아파트가 잇따라 지어지고 있다.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다. 최근 2~3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한국도 초소형 주택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중에서 가장 많을 것 같은 3~4인 가구는 한국 사회에서 주류의 위치를 잃어버리진 지 오래다. 1990년 이후 가장 주된 유형의 가구였던 4인 가구는 이미 2010년에 2인 가구에 자리를 내줬다.1인 가구는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1인 가구는 0.7% 포인트 늘어난 반면, 2인 가구와 3인 가구는 0.1%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4인 가구는 0.7% 포인트 감소했다. 1인 가구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2017)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35년에는 약 764만 가구, 2045년에는 약 810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의 30~40대가 60대 안팎의 노년층이 될 무렵 상당수 한국인들이 혼자 사는 시대가 온다는 얘기다. 이런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초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초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공급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증가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중에서
뇌전증
청년의사 / 이지훈 (지은이)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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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소설,일반이지훈 (지은이)
청년의사가 기획·편집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제작 후원한 『KMI 희귀난치 희망총서』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국내 최초의 단행본 시리즈다. 흔한 질환 위주의 건강 콘텐츠는 넘쳐나지만, 정작 희귀질환 관련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이 시리즈는 환자와 가족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의학 지식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심리적 지지와 공감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MI 희귀난치 희망총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뇌전증』은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뇌전증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 음주 등 유발 요인이 있을 경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증상이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뇌전증 치료에서는 ‘완치’라는 표현 대신 ‘치료완결’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며,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질환의 특성 탓에 많은 환자와 가족은 진단부터 관리까지 매 순간 큰 심리적 부담을 느끼곤 한다. 이 책은 환자들이 겪는 막막함을 해소하고자 증상의 이해부터 치료 결정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신경분과 이지훈 교수는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작·뇌전증·뇌전증 증후군을 구분하는 핵심 개념부터 국소·전신발작의 특징까지 환자의 눈높이에서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보호자가 기록하는 증상 데이터가 왜 치료 방향을 결정짓는 결정적 단서가 되는지를 강조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프롤로그 뇌전증을 앓아도 밝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PART 1 뇌전증 이해하기 뇌의 구조와 다양한 기능 발작, 뇌전증, 그리고 뇌전증 증후군 뇌전증 진단 후 해야 할 일 뇌전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겪는 과정 항경련제를 통한 뇌전증 치료 과정 뇌전증 환자로 살아간다는 것 PART 2 뇌전증 치료하기 • 077 대표적인 뇌전증 발작 증상 항경련제 선택 원칙 약물 난치성 뇌전증 치료에 사용하는 식이요법 뇌전증 수술에 들어가기에 앞서 뇌전증 수술의 실제 유전자 이상과 관련된 뇌전증 증후군 PART 3 뇌전증 함께하기 • 151 환자와 가족이 흔히 하는 질문 에필로그 뇌전증 환자와 가족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주『KMI 희귀난치 희망총서 04_ 뇌전증』 발작을 이해하고, 치료를 설계하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안내서 청년의사가 기획·편집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제작 후원한 『KMI 희귀난치 희망총서』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국내 최초의 단행본 시리즈다. 흔한 질환 위주의 건강 콘텐츠는 넘쳐나지만, 정작 희귀질환 관련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이 시리즈는 환자와 가족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의학 지식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심리적 지지와 공감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MI 희귀난치 희망총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뇌전증』은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뇌전증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 음주 등 유발 요인이 있을 경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증상이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뇌전증 치료에서는 ‘완치’라는 표현 대신 ‘치료완결’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며,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질환의 특성 탓에 많은 환자와 가족은 진단부터 관리까지 매 순간 큰 심리적 부담을 느끼곤 한다. 이 책은 환자들이 겪는 막막함을 해소하고자 증상의 이해부터 치료 결정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신경분과 이지훈 교수는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작·뇌전증·뇌전증 증후군을 구분하는 핵심 개념부터 국소·전신발작의 특징까지 환자의 눈높이에서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보호자가 기록하는 증상 데이터가 왜 치료 방향을 결정짓는 결정적 단서가 되는지를 강조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본문은 뇌전증 진단 초기 과정과 발작 시 응급조치(‘옆으로 눕히기’, ‘시간 확인하기’, ‘전신 살피기’)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기도 폐쇄 방지를 위한 대처법과 의식 회복 확인 등 주의사항을 짚어주는 것은 물론, 뇌파 및 MRI 검사 결과가 실제 치료 현장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설명함으로써 병원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치료의 핵심인 항경련제 복용과 관련하여 약물 선택의 원칙과 단계별 치료 흐름을 정리했다.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작용을 유형별로 구분해 설명하고, 약물 중단 고려 시점과 재발 위험도 등 실제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나아가 약물 난치성 뇌전증을 위한 식이요법(케톤 생성 식이요법 등)과 수술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 유전자 이상 관련 증후군에 따른 미래 의학의 방향성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KMI 희귀난치 희망총서04_ 뇌전증』은 환자와 가족이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치료 선택의 중심을 잡고, 긴 투병의 여정 속에서 불안을 관리하며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응급 대처부터 장기 치료의 목표 설정까지 절망감과 두려움을 줄이는 뇌전증 실전 가이드 뇌전증은 뇌피질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로 인해 ‘발작’이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2회 이상 반복될 때 진단된다.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하면 세 번째 발작이 일어날 확률은 70% 이상으로 급격히 높아지기에, 진단 후에는 최소 2년 이상 꾸준히 항경련제를 복용하며 발작을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편견 탓에 많은 환자가 질환을 숨기며 위축된 삶을 살아가곤 한다. 이제는 절망에서 벗어나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유발 요인을 분석해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첫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PART 1에서는 뇌의 구조와 기능을 바탕으로 발작 양상과 뇌전증 증후군의 차이를 명확히 정리한다. 특히 발작의 기전에 따라 치료 약제가 달라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환자가 느낀 감각의 변화나 의식 소실 여부 등 세밀한 관찰 기록이 진단의 단서가 됨을 알려준다. 뇌파와 MRI 검사를 ‘절대적인 정답’으로만 여기기보다, 증상·경과·치료 반응과 함께 통합적으로 해석해야 할 치료 ‘과정’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환자의 불필요한 불안을 덜어준다. PART 2는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의 분류 체계에 따라 영아기 뇌전증 연축, 드라베 증후군,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등 주요 증후군의 발작 양상과 동반 신경학적 증상, 뇌파·영상 소견, 치료 및 약물 선택, 예후 등을 심도 있게 살핀다. 또한 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항경련제의 용량, 복용 금기, 부작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규칙적인 복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서 약물 난치성 뇌전증을 위한 식이요법과 수술 치료, 원인 유전자를 찾는 최신 검사 흐름까지 담아냈다. PART 3은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Q&A로 풀어냈다. “전신 발작 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가?”, “학교나 직장에 진단 사실을 알려야 할까?”, “항경련제 복용을 잊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와 같은 질문부터 운전면허 취득 기준, 부작용 대처법까지 진료실에서 미처 다 묻지 못했던 구체적인 궁금증들에 대해 명쾌하고 실용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뇌전증 발작은 예고 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삽화적인’ 증상인 만큼, 환자와 가족은 다음 발작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과 응급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늘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는 곳곳에 흩어져 있거나 지나치게 단편적이어서, 정교한 치료 설계를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환자와 가족이 ‘지금 이 단계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가장 현실적으로 제안함으로써, 불안을 줄이고 장기 치료의 여정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준다.뇌전증 발작이 발생하는 뇌피질은 위치에 따라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으로 나뉜다. 이는 우리나라를 시·도로 나누는 것처럼 큰 단위의 구분이다. 더 세밀하게 나누면 더 작은 단위로 구분할 수 있다. 각 단위는 고유한 기능을 가지며 다른 단위와 연결되어 작동한다. 발작을 국소발작과 전신발작으로 나누는 이유는 두 발작의 발생 기전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소발작은 일정 영역의 뇌피질 신경세포들이 동시에 흥분하며 발생한다. 반면 전신발작은 뇌피질과 속피질의 신경세포들이 이상 흥분을 주고받는 회로를 통해 활성화되어 발생한다. 이처럼 발생 기전이 다르므로 치료 약제의 선택도 달라진다. 발작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취해야 할 조치는 ‘옆으로 눕히기’, ‘시계를 보며 시간 확인하기’, ‘눈으로 전신 살피기’다. 먼저 환자 옆에 있는 사람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환자를 옆으로 눕혀야 한다. 그리고 시간을 확인하자. 옆으로 눕히는 이유는 혀와 목에 힘이 들어가고 분비물이 생기면서 기도가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혀가 말려들어가고 목에 힘이 들어가면 환자가 숨을 쉬지 못해서 얼굴과 입술이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이 생긴다. 너무 두려운 나머지 환자 입안에 손을 넣거나 수건을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호흡을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시간을 확인하는 이유는 의료기관으로 가야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발작은 1~2분간 지속되고, 길어도 5분 이내에 끝난다. 이 시간이 지나도 발작 증상이 지속되면 저절로 멈출 가능성은 낮아진다.
고문관지 역주 4
역락 / 吳楚材.吳調侯 엮음, 최봉원 역주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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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락소설,일반吳楚材.吳調侯 엮음, 최봉원 역주
지구별 부모와 외계별 10대의 동상이몽
동아M&B(과학동아북스) / 손동우 지음 / 2016.06.01
14,000원 ⟶ 12,600원(10% off)

동아M&B(과학동아북스)육아법손동우 지음
'노는 시간'에 대한 10대들의 정의는 '집 밖에서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고, 부모들의 정의는 '공부를 하지 않는 모든 시간'을 말한다. '공부'에 대한 10대들의 정의는 밥 먹고 숨 쉬듯이 매일 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힘들고 짜증나는 것이고, 부모들의 정의는 집안 사정이 좋든 나쁘든 내 아이 공부는 무조건 '잘'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부모와 자녀는 같은 말 다른 생각 속에 산다. 중2병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요즘 아이들을 상대하기 힘들다는 학부모들이 많다. 예전에 비해 사춘기도 빨라져 초등학교 때 부모들과 벽을 쌓는 아이들도 늘어났다. 아이들의 세계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마치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 같다고 하소연하는 부모들. 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할 말이 많다. 결국 한 집에 동거하면서도, 각자가 서로 다른 별 사람처럼 지내게 된다. 이 책은 대한민국 대부분의 보통 가정에서 매일매일 벌어지는 부모와 10대 자녀와의 우주전쟁을 담고 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이들을 만났던 청소년 소통 전문가 마크 쌤이 학부모들과 10대 자녀들을 상담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진정한 소통의 방법을 알려준다.프롤로그 : 눈높이를 맞추려 하지 말고,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자. Part 1 부모와 10대 자녀는 서로 다른 별에 산다 외계별 10대들의 습격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외계별 10대들의 특징 -지구별 피해자들의 증언 외계별 10대 자녀와의 사랑과 전쟁 -왜 싸움이 일어나는가? -왜 아이를 보면 기분이 나빠질까? -자녀와의 대화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난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같은 말 다른 생각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Part 2 외계별 10대들의 생각 들여다보기 공부 -공부란 ‘남들’보다 ‘잘해야’ 하는 것? -공부는 왜 해야 하죠? -공부 시간 VS 노는 시간 -시험에 살고 시험에 죽고 마크 쌤의 팁 - 공부로 고민하는 10대들에게 꿈 -꿈은 가진 자의 특권인가? -누구를 위한 꿈인가요? 마크 쌤의 팁 - 꿈이 없어서 고민하는 10대들에게 학원 -학원에 앉아 있는 시간만큼은 그래도 공부가 되겠지? -끌려간 나의 안식처, 학원 -학원주도형 수강 VS 자기주도형 수강 마크 쌤의 팁 - 학원 다니느라 힘든 10대 자녀에게 부모님 -위대한 이름, 엄마 -화를 품고 있는 아이들 -세상에서 오직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일 마크 쌤의 팁 - 부모와의 갈등으로 괴로운 10대 자녀들에게는 귀차니즘 -세상에는 귀찮은 일이 너무 많다 -엄마의 시계 바늘은 빠르다 마크 쌤의 팁 - 귀차니즘에 빠진 10대 자녀들에게는 학교 -학교에서 자리 잡기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부모와 10대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소통 전문가 마크 쌤이 알려주는 사춘기 우리 자녀와 통하는 방법! ‘노는 시간’에 대한 10대들의 정의는 ‘집 밖에서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고, 부모들의 정의는 ‘공부를 하지 않는 모든 시간’을 말한다. ‘공부’에 대한 10대들의 정의는 밥 먹고 숨 쉬듯이 매일 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힘들고 짜증나는 것이고, 부모들의 정의는 집안 사정이 좋든 나쁘든 내 아이 공부는 무조건 ‘잘’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부모와 자녀는 같은 말 다른 생각 속에 산다. 중2병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요즘 아이들을 상대하기 힘들다는 학부모들이 많다. 예전에 비해 사춘기도 빨라져 초등학교 때 부모들과 벽을 쌓는 아이들도 늘어났다. 아이들의 세계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마치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 같다고 하소연하는 부모들. 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할 말이 많다. 결국 한 집에 동거하면서도, 각자가 서로 다른 별 사람처럼 지내게 된다. 부모와 사춘기 10대 자녀와의 소통에 관한 책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서로의 시각 차이를 낱낱이 보여주며 가정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책은 없다. 이 책은 대한민국 대부분의 보통 가정에서 매일매일 벌어지는 부모와 10대 자녀와의 우주전쟁을 담고 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이들을 만났던 청소년 소통 전문가 마크 쌤이 학부모들과 10대 자녀들을 상담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진정한 소통의 방법을 알려준다. ■ 열 받는 지구 엄마, 욱 하는 외계별 아이, 우리 집은 우주전쟁 중 10대 자녀와의 관계는 늘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의 10대 청소년들. 내 속으로 낳은 아이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사고를 하는 10대 자녀들 때문에 부모들은 늘 걱정이다. 윽박질러서 해결할 수도 없고, 해달라는 대로 마냥 맞춰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집안의 평화는 사라지고 크고 작은 갈등과 다툼이 끊일 날이 없다. 부모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잘 따라와 주길 바라지만, 아이들은 좀처럼 그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과연 사춘기 10대와 부모는 영원한 평행선이 될 수밖에 없을까?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결코 4차원도, 외계인도 아니라고 말한다. 부모와 10대 자녀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눈높이를 맞추려 하지 말고,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공부도 못하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10대 자녀 해설서 이 책은 부모와 10대 자녀 사이에는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시각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먼저 보여준다. 공부, 꿈, 시험, 학교, 부모님, 이성 친구 등 10대들을 괴롭히는 그들만의 고민과 문제들을 들여다보며 부모들과의 시각 차이를 적나라하게 소개한다. 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어쩌면 그동안 전혀 몰랐던 아이들의 생각을 알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10대들도 그들만의 고민과 상처로 방황하고 있다. 과연, 이 아이들에게 손 내밀고 힘을 줄 이가 누구일까? 이 책은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이해하고 간극을 좁혀 나가는 과정을 통해 소통의 길이 열릴 수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특히 저자는 수많은 상담을 통해 접하게 된 대한민국 평범한 10대 아이들의 고민을 속속들이 들려준다. 세계에서 가장 공부 시간이 많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고충과 꿈이 사라진 세태를 꼬집기도 한다. 부모가 먼저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도 권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 부모와의 소통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아이들마다 각양각색의 환경과 특성이 있겠지만 그들 뒤에는 항상 붙어 다니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 저자는 그것이 다름 아닌 ‘부모님’이라는 존재라고 말한다. 부모들이 10대 자녀들과 지내면서 가장 쉽게 망각하곤 하는 것이 바로 ‘존중’과 ‘인정’이다. 중요한 것은 나와 같은 곳을 보고 있지만 풍경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이며, 우리 아이들도 나와 똑같은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나와 내 자식은 다른 사람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땅의 모든 부모들에게 말한다. 지금 당장 10대 자녀와의 전쟁을 멈추고, 평화로운 공존을 하라고.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타협하라는 말이 아니다. 10대들의 환경과 속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입장에서 ‘대화하고 싶은’ 어른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지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2 쉽게 알고 배우는 易知(이지) 상공회의소 한자 3급
시대고시기획 / 한자문제연구소 (지은이) / 2022.01.05
17,000원 ⟶ 15,3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한자문제연구소 (지은이)
상공회의소 한자 3급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서로,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의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하였다. 3급 최신 동형 모의고사 2회분을 통하여 시험 경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빼곡하게 구성된 배정한자와 유의어, 반의어, 사자성어 등 풍부한 출제 유형별 한자로 정확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기출문제들을 분석하여 빈출 한자만 모아 정리한 특별부록으로 복습을 한다면,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상공회의소 한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제1편 한자의 기초이론] 제1장 한자의 3요소 제2장 한자의 부수 제3장 한자의 필순 제4장 한자의 짜임 제5장 한자어의 구성 관계 [제2편 4~9급 배정한자] 제1장 4급 배정한자 제2장 5~9급 배정한자 [제3편 3급 배정한자] 3급 배정한자 [제4편 출제유형별 한자] 제1장 유의자 제2장 동음이의어 제3장 동자이음자 제4장 반의자상대자 제5장 반의어상대어 제6장 혼동하기 쉬운 한자 제7장 사자성어 [제5편 기출 동형 모의고사] 모의고사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특별부록] 주머니 속 합격비책 - 빈출순으로 정리한 빅데이터 합격 한자도서 특징 1. 3주 완성, 50일 완성 플랜으로 학습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2. 자세하고 정확한 배정한자로 3~9급 한자를 완벽히 습득할 수 있습니다. 3. 출제 유형별 한자로 확실하게 유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4. 최신 기출 동형 모의고사 2회분으로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특별부록 - 빅데이터 기반으로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빈출 한자만 수록했습니다. 본서는 상공회의소 한자 3급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서로,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의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하였습니다. 3급 최신 동형 모의고사 2회분을 통하여 시험 경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빼곡하게 구성된 배정한자와 유의어, 반의어, 사자성어 등 풍부한 출제 유형별 한자로 정확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기출문제들을 분석하여 빈출 한자만 모아 정리한 특별부록으로 복습을 한다면,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상공회의소 한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승국의 문화상자
휴먼앤북스(Human&Books) / 김승국 (지은이) / 2023.09.01
20,000원 ⟶ 18,000원(10% off)

휴먼앤북스(Human&Books)소설,일반김승국 (지은이)
김승국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현장에서 오랜 연륜을 쌓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전문가다. 2022년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물러난 뒤 우리 전통문화계를 향한 고언과 충정을 담아 한 권의 책을 펴냈다. 그 책이 바로 『김승국의 문화상자』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기획자나 예술인들과 저자가 평생 쌓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의 현장에서’를 담았다. 2부는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이루기 위하여 문화계가 스스로 해야 할 일과, 정부나 지자체가 해야 할 일과 문화예술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꿈꾸며’를 담았다. 3부에서는 우리 지역 축제가 가야 할 방향과 K-culture의 기반인 전통예술 진흥의 중요성과 정책 대안을 담은 ‘축제와 전통예술’을 담았다.저자 서문 따뜻한 문화 보따리를 풀며 추천사 ─ 문화예술계의 진정한 어른 • 김선영 ─ 우리를 일깨워주는 쓴소리와 죽비 • 전해웅 ─ 문화예술계에 보내는 체험과 경륜의 보약 • 윤정국 1부 문화의 현장에서 1.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화와 예술을 품다 2. 문화예술 기획자로 살아가려는 젊은이들에게 주는 충고 3. 지역문화재단 직원 십계명 4. 지역문화재단 직원의 진정성 5. 지역문화재단, 교과서에 충실하라 6. 지역문화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는 불가능할까? 7.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에 예술을 물어보다 8. 예술 표현의 자유,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9. 스테디셀러 『손자병법』을 다시 꺼내며 10. 문화예술계, 어른에 목마르다 11. 신임 국립극장장에게 바란다 12. 예체능계 병역 특례 제도, 이대로 좋은가 13. 춥고 배고플 2023 공연예술시장, 주목해야 할 관객 타깃 14. 2023년 1분기 공연예술시장을 둘러보며 15. 문화를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보지 마라 16. 문화예술 공공기관장 선임 행태, 한심하다 17. 예술가들에게 좌파냐, 우파냐를 묻지를 마라 18. 예술행정의 완성은 홍보 19. 문화적 국격을 갖춰야 선진국이다 20. 공연예술시장의 새로운 대안, 거리공연이 더욱 풍성해지려면 21. ‘예술의 전당’은 실패한 문화공간이다 22. 문체부 예산 7조 중 예술인 창작지원예산 1%인 나라 23. 공연시장을 누가 황폐하게 했나, 그 대안은? 24. 창의력과 상상력이 지배하는 스토리텔링의 시대이다 2부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꿈꾸며 1. 파리목숨 같은 문화재단 대표 자리 2. 예술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자유를 꿈꾸게 한다 3. 「지역문화진흥법」은 구현되고 있는가 4. 문화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5. 문화예술 지원사업 명칭, 외국어를 사용해야 품격이 올라가나? 6. 문화훈장 추천 방식 이대로 안된다 7. 우리 전통의 기반 위에 서양음악을 한다면 8. 문화도시, 기초·광역문화재단 간 협력 구조가 살아야 9. K-Contents 산업이 지속 가능한 효자 산업이 되려면 10. ‘사회복지사’ 시대를 넘어 ‘문화복지사’ 시대로 11. 공정과 상식, 예술지원 사업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 12. 「문화기본법」과 「지역문화진흥법」이 구현될 수 있는 대안 13. 새 정부의 문화정책 발표를 보고 14. 지원 사각지대, 청년과 원로 예술지원사업의 청신호 15. 헌법(憲法)에 담긴 문화예술의 영토를 바로 알자 16. 말뿐인 ‘팔길이 원칙’ 진정성이 필요하다 17. 문화예술 관련기관 채용 전형 방식, 변해야 한다 18. 지역문화원의 성과와 과제 19. 정부 주도 문화도시 지정은 인제 그만 20. 한류 확산의 등잔 밑, 주한 미군과 그들의 가족 30만 명 21. 문화를 싣고 가는 거대한 배, 길 22. AI, 너에게 묻는다 23. 문화예술 주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24. 문화재단을 그만두고 반년이 지나서 마음 3부 축제와 전통 예술 1. 축제가 가져야 할 키워드, 대동(大同), 동락(同樂), 상생(相生) 2. 지역 축제, 무엇이 문제인가 3. 세계 각국에 알려지게 될 노원탈축제 4. 무궁무진한 예능의 보고(寶庫), 유랑예인의 연희 5. 국악, 법고창신(法古創新)에서 답을 찾자 6. 전통예술은 동시대와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보고(寶庫)이다 7. 전통예술 진흥을 위한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8. 맛있는 국악을 꿈꾸며 9. 아동 국악 교육이 왜 중요한가 10. 민속예술 전승교육, 예능 중심보다 재미있는 전승교육이 돼야 11. 국립창극단의 발전을 기원하며 12. 아리랑으로 국민 대통합을 13. 왜 국립아리랑박물관이 필요한가 14. 국악 해외 진출, 지금이 기회이다 15. 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 과감히 확대해도 좋다 16. 전통예술 지원체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 17. 정부, 전통예술 진흥을 위한 헌법적 책무를 다하라 18. 이젠 사물놀이 전용 극장 하나쯤은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19. 한국춤 연행자에 부여된 과제와 대안 20. 우리의 국악이 국민의 일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21. 전국 사찰(寺刹)이 신앙과 의례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돼야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전문가의 전통문화계를 향한 충정과 고언 담아 김승국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현장에서 오랜 연륜을 쌓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전문가다. 2022년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물러난 뒤 우리 전통문화계를 향한 고언과 충정을 담아 한 권의 책을 펴냈다. 그 책이 바로 『김승국의 문화상자』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기획자나 예술인들과 저자가 평생 쌓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의 현장에서’를 담았다. 2부는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이루기 위하여 문화계가 스스로 해야 할 일과, 정부나 지자체가 해야 할 일과 문화예술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꿈꾸며’를 담았다. 3부에서는 우리 지역 축제가 가야 할 방향과 K-culture의 기반인 전통예술 진흥의 중요성과 정책 대안을 담은 ‘축제와 전통예술’을 담았다. 이 모든 내용은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느끼고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국악진흥법’이 공표되고 난 뒤, 방향을 모색하는 국악인과 행정 관료, 여러 문화재단을 비롯한 문화산업 종사자들에게 금과옥조의 충언을 담고 있다. 저자는 월간 <공간> 기자를 거쳐 국악고등학교 교사와 교감, <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여러 시도의 무형문화재위원,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와 ‘노원탈축제’ 등 정부 및 지역의 축제 감독 및 기획, 정부 산하 문화예술기관 경영평가단 단원, 정부 및 광역의 각종 문화예술지원사업 심의, 전국 문예회관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표, 수원과 노원 지역문화재단 대표를 두루 거쳤다. 문화예술계에 거칠 곳은 거의 다 거친 그의 경력이 말해주듯이 그는 백전노장이자 산전수전을 다 겪은 문화예술계의 어른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도 고백하면서 충심으로 한국의 문화예술, 특히 전통예술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전통예술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그는 내심 바라고 있다.인생의 지존감은…*2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나는 시립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시립도서관은 20~30원만 내면 밤에도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딱히 집이라고도 할 곳도 없는 나에게는 공부에 매달리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마침내 여름방학이 끝나자마자 예고 없이 치른 시험에서 학급 5등을 했다. 겨우 한 달 남짓한 시간이었는데 5등을 하고 보니, 내가 공부를 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선생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다. 나는 교무실에 불려가 담임선생님께 추궁당했다. 커닝했는지, 다른 친구 걸 보고 베꼈는지, 빨리 대라는 것이었다. 억울했다. “아니다, 내가 시립도서관 가서 공부를 조금 했다”라고 몇 번을 얘기해도 들은 척하지 않으셨다. 순간,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교무실 유리창을 모조리 깨부수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나왔다. “그래! 이깟 학교 때려치우면 그만이다.” 열심히 공부한 나를 칭찬해주기는커녕 의심부터 하는 선생님이 너무 싫었다. “나도 당신같은 선생님, 이런 학교 필요 없다!” 그렇게 교문을 나서려는 순간 나를 쫓아오신 공민 선생님께서 나를 돌려세우시더니 따귀를 때리셨다. “너 왜 이렇게 비겁하냐? 억울한 게 있으면 결백을 증명해야지. 이렇게 피하면 되냐?” 선생님은 그렇게 또, 나를 처음으로 붙잡아주셨다. 집을 나가도 붙잡아주지 않던 아버지가 생각났다. 나는 선생님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눈물만 뚝뚝 흘렸다. 며칠 후 선도위원회가 열렸고, 퇴학 처분은 공민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기정학이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죽자사자 공부했다.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으니, 배달이고 뭐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하면서도, 틈틈이 책을 봤다. 선생님 말씀대로 내 실력을 증명해 보여야 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이 되어 나는 중간고사에서 전교 수석을 했고, 그렇게 우등으로 졸업했다. 나는 공부도 하면 되는 거라는 걸 알게 되었고, 스스로 자신감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다. 먹고 사느라 닥치는 대로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동네 불량배들과 어울리면서 되는 대로 살던 내가 공부를 통해 자존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대안은 유랑예인 집단의 예능에서*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요즘 거리공연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거리공연 예술가들은 좀 더 핫한 소재가 없을까 하는 소재의 빈곤함 속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관객들의 눈높이는 나날이 높아지고 까다로워지고 있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소재와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고민이 깊어진다. 그러나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먼 곳에서 찾을 일이 아니라 우리 것에서 찾으면 된다. 바로 우리 전통사회의 유랑예인 집단의 예능에서 찾으면 된다. 우리나라 전통사회의 유랑예인 집단의 공연예술은 한국식 버스킹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근대 이전 거리공연을 논하자면 광대도 일종의 버스커(거리공연자)라고 볼 수 있다. 사대부 중심의 전문 예인들의 공연예술을 접하지 못했던 서민 계층들에겐 유랑예인들의 연희예술은 해방구와 같은 역할을 했을 것이다. 지배계층의 부패와 불공정에 대한 반감을 품었던 서민들에게는 유랑예인들의 수준 높은 예능을 통한 문화 향유와 유랑예인들의 재담과 연기 속에 녹아들어 있는 풍자와 해학이 담긴 연희예술을 통하여 대리만족을 느꼈을 것이다. 유랑예인들의 수준 높은 예능의 전승이 단절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거리예술의 레퍼토리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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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크 / 이두걸 (지은이)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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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크소설,일반이두걸 (지은이)
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의 오랜 동행의 역사를 되짚는다. 지은이 이두걸 작가는 ‘대중음악이 자본주의의 발전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탐색한다. 지은이는 상업혁명과 산업혁명, 세계대전과 대공황, 냉전, 석유파동, 신자유주의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세계경제의 변곡점마다 대중음악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과정에서 ‘대중’은 어떤 음악을 향유했는지 혹은 향유할 수밖에 없었는지 입체적으로 들려준다.들어가는 말 1장 산업자본주의, 부르주아와 ‘베토벤들’을 낳다 -영국, 제국에서 ‘세계의 공장’으로 -모차르트는 실패하고 베토벤은 성공한 까닭 -산업혁명의 양 날개 ‘나는 북’과 ‘증기기관’ -미네르바의 부엉이 베토벤, 날개를 펴다 2장 세계를 통합한 부르주아, 낭만을 노래하다 -미국, 19세기의 기린아로 우뚝 서다 -비더마이어시대를 위로한 낭만주의 -교통과 통신으로 하나되는 세계 -‘낭만의 시대’ 꽃피운 음악가들 3장 자본주의에 드리운 유령, 불황 -파국의 전조 드리운 자본주의 -민족주의 음악의 발흥 -“어떠한 낡은 쇠사슬도 우리를 막지 못한다!” -고전음악사의 라이벌 바그너와 브람스 -웰컴 투 모던타임즈 -세기말의 이방인, 구스타프 말러 4장 ‘야만’의 시대, 그 속에서 울려 퍼진 재즈와 모더니즘음악 -본격화된 미국의 시대 그리고 대공황 -과학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대중음악 그리고 재즈의 탄생 -뉴딜과 케인즈주의, 어떻게 세계 자본주의를 구원했나 -조성과 형식, 리듬의 혁신 이끈 현대음악 -‘신 공화국’ 독일과 소련의 성공과 좌절 -20세기의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5장 호황에 들뜬 세계, 로큰롤에 홀리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중산층, 황금시대를 열다 -청춘의 음악 로큰롤의 탄생 -패전 딛고 일어서는 독일과 일본 -세상을 바꾼 ‘딱정벌레들’ 6장 장기침체의 시대, 펑크와 디스코를 소환하다 -석유파동으로 멈춰 선 세계경제 -“You can check 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 -세계화의 물결, 전 세계를 덮치다 -“Video Killed the Radio Star?” 나가는 말∙주∙참고자료∙찾아보기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가 함께 걸어온 지난 200여 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책! 대중음악은 자본주의 경제 발전에 어떻게 화답했는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제일 먼저 문화 관련 지출을 줄인다. 이른바 출판이나 음악 산업, 연극이나 영화 산업 등은 따라서 경제 흐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 흐름을 재빨리 감지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의 생존법이다. 때로 그 돌파구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이 되기도 하고, 모험적 투자에 거리를 둔 과거로의 회귀가 되기도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복고 열풍이 몰아치는 건 저성장 기조에서 이들 산업이 찾은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기자로서 경력의 절반 이상을 경제 분야에 몸담으며 한편으론 음악을 ‘취미 이상의 대상’으로 삼았던 이두걸 작가는 이런 일련의 흐름에 주목하면서 ‘문화산업, 그중에서도 대중음악은 자본주의의 발전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곧 이 책은 18세기 후반 자본주의 경제가 움트기 시작한 때부터 신자유주의가 본격 대두되었던 20세기 후반까지의 경제사와 음악사를 톺아보며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책 도입부에서 지은이는 “경제는 다른 요인과 더불어 예술을 포함한 상부구조에 개입하거나, 중간 단계에서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최초의 ‘자유 음악가’ 베토벤이 모차르트처럼 굶어 죽지 않은 건 1차 산업혁명에 따라 부르주아계급이 대거 양산된 덕분이다. 음악을 향유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왔던 축음기와 라디오는 2차 산업혁명기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물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경제의 ‘이례적’ 호황이 1970년대 이후에도 계속되었다면 기성세대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였던 펑크록이 출현할 수 있었을까”라고 부연한다. 지은이는 상업혁명과 산업혁명, 양차 대전과 대공황, 냉전과 석유파동, 신자유주의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세계경제의 변곡점마다 대중음악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과정에서 ‘대중’은 어떤 음악을 향유했는지 혹은 향유할 수밖에 없었는지 입체적으로 들려준다. 이른바 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의 오랜 동행의 역사를 살피는 것이다. 200여 년 역사에 각인된 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의 동행의 흔적들 이 책은 모두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은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처음 태동한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둘째 장은 프랑스대혁명이 종식되고 산업혁명이 유럽과 아메리카대륙으로 확산된 19세기 초중반까지를 다룬다. 세계 자본주의와 인류 역사는 진보와 이성이라는 굳건한 두 축으로 굴러간다는 낙관론이 팽배했던 시기다. 궁중과 교회에서 벗어난 음악 역시 대공연장과 부르주아계급의 거실로 확산되면서 인류 최초로 대중음악이 출현한 때다. 베토벤이라는 거인이 지배한 기간이기도 하다. 셋째 장은 세계 자본주의 체제를 처음 뒤흔들었던 1873년 대불황부터 1차 세계대전 직전까지를 이야기한다. 이 기간은 ‘아름다운 시대(The Belle Epoque)’이자 ‘세기말(Fin de Siecle)’의 정조가 혼재된 때였다. 바그너의 확신과 브람스의 머뭇거림, 차이콥스키의 흐느낌 그리고 말러의 탄식이 한데 어우러진 시기이기도 하다. 넷째 장은 양차 대전과 대공황을 대상으로 한다. 첨단 무기와 기술로 수천만 명의 목숨이 사라진 대재앙의 시대이자, 수억 명의 인류가 대공황의 충격에 휩싸인 야만의 시대였다. 다만 축음기와 라디오가 출현하면서 더 많은 인류가 더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최초의 팝음악인 재즈가 등장한 때이기도 하다. 모더니즘음악가들과 쇼스타코비치 등도 각각의 방식으로 시대 상황을 대변하는 작품을 내놓았다. 다섯째 장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부터 1972년 1차 석유파동 직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당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공산권 국가들까지 호황을 누리던 세계 자본주의의 극성기였다. 대거 등장한 중산층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스에 열광했다. 여섯째 장은 1972년부터 1990년대 말까지를 조명한다. 영원할 것만 같던 자본주의의 번영이 끝나고 ‘장기침체’로 접어든 때다. 보수화 흐름에 맞춰 신자유주의가 득세하고, 세계화가 진전된 시기이기도 하다. MTV와 마이클 잭슨 그리고 너바나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책을 마무리하며 지은이는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사태 등은 이 책의 범위를 벗어나기에 다루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21세기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강력한 흐름인 K팝도 마찬가지다. 객관성을 확보할 만큼 충분한 거리 두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생각에서다.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역사의 오래된 명제를 거쳐 더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는 지은이의 말처럼 현상의 이면을 탐색하고 그것으로부터 더 나은 방향을 도출하는 것은 이 책을 읽는 이들의 의무이자 즐거움일 것이다.경제와 음악은 서로 이율배반적으로 보인다. 경제는 ‘아폴론’, 음악은 ‘디오니소스’의 영역에 머무른 것으로 여겨지는 탓이다. 하지만 경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음악 등 문화를 온전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 다만 경제는 다른 요인과 더불어 예술을 포함한 상부구조에 개입하거나, 중간 단계에서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음악 등 예술은 생산양식상의 근본 모순을 봉쇄하면서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는 프레드릭 제임슨의 의견에 귀 기울이게 되는 까닭이다. 최초의 ‘자유 음악가’ 베토벤이 모차르트처럼 굶어 죽지 않은 건 1차 산업혁명에 따라 부르주아계급이 대거 양산된 덕분이다. 음악을 향유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왔던 축음기와 라디오는 2차 산업혁명기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물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경제의 ‘이례적’ 호황이 1970년대 이후에도 계속되었다면 기성세대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였던 펑크록이 출현할 수 있었을까.#_들어가는 말 결과적으로 대분기 이후 산업화에 따른 공업화가 진전되었던 1880년에는 전 세계 지역별 공산품 생산능력 중 아시아 지역의 비중은 20% 정도로 축소된다. 대신 영국과 유럽대륙 그리고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미국을 합친 비중이 60%를 상회한다. 이 추세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50년대까지 이어진다. 대분기의 결과는 지역 간 1인당 GDP의 격차 확대였다. 앞서 소개한 ‘메디슨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820년 3대 1을 기록했던 지역 간 격차는 1870년 5대 1로 벌어졌고, 이후 1950년 15대 1, 1998년 19대 1로 그 간격이 더욱 커졌다. 영국을 중심으로 자본주의의 맹아가 움트기 시작한다는 경제적 토대의 변화는 정치, 사회, 법률, 예술 등 상부구조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 책에서 경제사와 함께 주목할 음악 역시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바로크음악이라는 중세의 잔재를 벗고, 우리가 현재접하는 ‘고전주의 음악’의 원형이 제시된 건 이 변화의 결과다.#_1장 산업자본주의, 부르주아와 ‘베토벤들’을 낳다 프랑스대혁명과 산업혁명이라는 이중혁명을 거친 서구 사회는 그 이전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되었다. 당시 사회의 주인공은 기존의 귀족이 아닌 부르주아계층이었다.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경제적 주도권을 대토지 소유자였던 귀족이 아닌 도시의 공장주와 대상인, 금융·법률 전문가 같은 부르주아계층이 확보한 것이다. 프랑스대혁명을 겪은 당대인들은 국가는 왕국과 따로 존재하고, 백성들은 지배자와 독립해 존재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음악 문화의 헤게모니도 귀족에서 시민사회, 곧 부르주아계층으로 넘어갔다. “음악은 시민계급의 독점적 소유물”이 되었다. 음악가를 비롯한 예술가들은 소수 귀족의 후원 대신 다수의 도시 중산층인 부르주아계층으로부터 ‘선택’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공공연주회나 출판 등 음악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야 했다는 뜻이다. 더구나 일반 청중들은 귀족계급에 비해 음악적 소양이 떨어졌고, 무도회 같은 목적이 아닌 음악 자체만을 위해 모인 이들이었다. 성공하려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투쟁’이 필요했다. 그 결과 표현 강도를 끊임없이 높이는 19세기의 과장된 양식이 탄생했다. #_2장 세계를 통합한 부르주아, 낭만을 노래하다
미학특강
미술문화 / 이주영 지음 / 2011.12.10
18,000

미술문화소설,일반이주영 지음
Book & Note 시리즈 3권. 미학의 정의와 범주, 플라톤에서 헤겔에 이르는 미학의 역사를 간명하게 제시하고,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한국의 전통적인 예술사상과 미의식에 대한 논의도 소개한다. 저자가 20여 년간 미학을 가르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모은 것으로, 대학 교양강의의 교재로 활용되고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에서는 미학을 공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의.범주와 가장 중요한 논의들을 다루었다. 2부에는 한국미학에 대한 내용을 담았는데, 이는 대학에 개설된 미학강의가 서양미학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한국미학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3부는 미학의 역사이다. 고대에서 근대까지 서양미학의 큰 흐름을 따라 미와 예술에 대한 중요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강의별로 정리했다.머리말 1부 미학의 중심문제 제1강 미학이란 무엇인가? 1. 학문으로서의 미학 2. 미에 대한 사색의 기원 3. 미의 원리로서의 조화와 비례 제2강 자연미와 예술미 1. 미학의 탐구대상은 자연미와 예술미이다 2. 자연미란 무엇인가? 3. 자연과 예술의 관계 4. 정신의 관점에 본 자연미와 예술미 5. 예술을 통해 반영된 자연감정 제3강 미적 범주 1. 순수미 2. 특성미(성격적인 것) 3. 비극미 4. 희극미 5. 우아미 6. 숭고 제4강 추의 미학 1. 추는 미의 부정으로서 존재한다 : 로젠크란츠의 ‘추의 미학’ 2. 실제와 이상의 관계에서 본 미와 추 3. 에코의 추의 역사 제5강 예술론의 몇 가지 중심문제 1. 삶 속에서 예술의 의의 2. 기술과 예술 3. 미메시스 : 예술과 모방 4. 영감 5. 천재 6. 허구와 진실 2부 한국의 미 제6강 한국미의 주요개념 1. 한국의 문화와 미의식 2. 인간에 대한 미적 이상 3. 색채와 형태미 4. 한국미학연구의 주요개념 제7강 한국의 예술미 1. 한국예술의 전반적인 특성 2. 음악에 나타난 미의식 : 예악과 신명사상 3. 춤과 연행에 나타난 미의식 4. 한국미술을 통해 본 미의식 : 고유섭의 한국미론 제8강 한국미술의 시대별 특성과 미의식 1. 선사시대 : 상징성과 강직한 추상화 2. 삼국시대 3. 통일신라 : 세련과 조화의 미 4. 고려 : 화려.고상한 아름다움 5. 조선 : 삶을 관조하는 ‘자“학문의 꽃이 철학이라면 철학의 꽃은 미학이다” 플라톤에서 헤겔까지, 그리스에서 한국까지 아우르는 미학개설서 ‘BOOK & NOTE’ 시리즈는 책과 노트가 합쳐진 형태로 자신만의 메모와 설명을 추가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과 함께, 하나의 꼭지를 이해하는 데 적당한 길이의 텍스트와 풍부한 도판을 제공하여 최선의 이해를 추구하는 일종의 교재이다. 그 세 번째인 『미학특강』은 미학의 정의와 범주, 플라톤에서 헤겔에 이르는 미학의 역사를 간명하게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한국의 전통적인 예술사상과 미의식에 대한 논의도 소개한다. [책 소개] 삶의 많은 가치들 중에서도 아름다움은 인간에게 가장 고유한 것이다. 특히 예술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인간이 개별적 존재의 한계를 벗어나 그 자신을 더 넓고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가교의 역할을 한다. 미학은 강렬한 감정의 환희부터 모든 것을 관조하는 지적 차원에 걸쳐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미학은 일반적으로 어렵다고 치부되는데 이는 미학이 다루는 대상인 미와 예술을 이해하고 연구하려면 우리의 사유능력 중 이성적 부분만이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감성의 역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인간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고, 거꾸로 감성의 작용을 깊이 연구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도대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사회와 역사, 문화, 종교, 윤리, 개인적인 기질과 특성 등 삶과 문화를 이루는 주요 부분에 대한 다각적인 해석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학은 인간의 모든 인식능력과 온갖 학문적 성과를 활용하는 통합적인 학문인 것이다. 학문의 꽃이 철학이라면 철학의 꽃은 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미학을 가르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모은 것으로, 대학 교양강의의 교재로 활용되고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에서는 미학을 공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의.범주와 가장 중요한 논의들을 다루었다. 2부에는 한국미학에 대한 내용을 담았는데, 이는 대학에 개설된 미학강의가 서양미학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한국미학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3부는 미학의 역사이다. 고대에서 근대까지 서양미학의 큰 흐름을 따라 미와 예술에 대한 중요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강의별로 정리했다. 독자들은 철학자들의 성찰을 따라가며 미와 예술을 바라보는 고유한 시각, 방법론, 주요 문제점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 2
들녘 / 올리버 스톤.피터 커즈닉 지음, 이광일 옮김 / 2015.03.16
22,000원 ⟶ 19,800원(10% off)

들녘소설,일반올리버 스톤.피터 커즈닉 지음, 이광일 옮김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 시리즈. 미국이 제국으로 변질되어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처럼 추적해 들어간다. 저자들은 역대 대통령을 중심에 놓고 그 주변의 핵심 참모들이 정책 형성을 이뤄가는 길목을 예리하게 들추어내고 있다. 피터 커즈닉의 엄중한 역사적 검증 및 해석에다 올리버 스톤의 문학적 감수성이 어우러져 박진감 넘치는, 달리 찾아보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역사서가 창조되었다. 각 대통령과 중심인물들은 공개.미공개 자료들을 통해 마치 현실로 튀어나온 영화 속 캐릭터처럼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정책과 사건의 유기적 인과관계와 흐름은 미국의 전모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미국의 대외정책 결과물로서 한국의 현대사를 더듬어볼 수 있는 것도 물론이다. 그러나 저자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현직 대통령 오바마의 기회주의적 처신을 엄하게 비판하면서도 '보통 사람의 세기'라는 미국이 가야 할 길을 다시금 호소하고 주문한다.머리말 Chapter 8_ 존슨: 제국의 탈선 Chapter 9_ 닉슨과 키신저: “미치광이”와 “사이코패스” Chapter 10_ 카터와 데탕트의 붕괴: 한낮의 어둠 Chapter 11_ 레이건 시대: 민주주의를 위한 살인부대들 Chapter 12_ 냉전이 끝나다: 새로운 전환의 호기를 날려버리다 Chapter 13_ 부시-체니, 대재앙을 뿌리다: “이라크에 지옥의 문이 열렸다.” Chapter 14_ 오바마: 상처 입은 제국을 끌고 가다 주석 PHOTO CREDITS 찾아보기“미국의 세기”를 내려놓고 “보통 사람의 세기”를 만들어가자! _세계적인 거장과 석학이 “더 좋은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간절한 호소! 이 책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지금까지 배워온 미국 역사의 내러티브에 정면 도전한다. 취학 전부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미국인들은 하나의 프리즘을 통해 걸러진 미국사를 배워왔다. 그것은 미국식 이타주의와 자선, 아량, 미국 예외주의, 자유와 정의에 대한 소명과 헌신과 같은 덕목들이다. 이러한 덕목들은 할리우드 영화와 TV 프로그램, 그 밖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재생산되고 확장된다. 그러나 미국에서 한 걸음 떨어진 다른 세계에서 바라볼 때, 미국의 역사는 결코 온당하지 못했고, 위선적이었고, 심한 경우 적대적인 역사이기도 했다. 미국인들은 채색된 역사를 통해 힘을 받고 위로를 얻을지 모르나, 그렇게 편향된 역사관은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인에게 유해하고 치명적일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미국을 보는 시각을 이해할 수 없고,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미국 현대사의 굵직한 테마를 스크린에 담아내왔던 영화계의 거장 올리버 스톤과 아메리칸대학의 역사학 교수 피터 커즈닉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에 두고, 누군가는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에 대해 돋보기를 갖다 댄다. 그들이 본 아메리카 제국의 역사는 아름답기는커녕 고통과 더러움을 남긴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 역사를 정직하고 솔직하게 마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이 근본적인 구조적 개혁을 통해 인류의 진보를 저해하는 대신 촉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왜 오늘날 미국인은 더 좋은 상상력을 잃어버렸는가? 오늘날 미국인은 더 좋은 세상을 향한 상상력을 잃어버렸다. 저자는 묻는다. “왜 미국은 세계 모든 지역에 군사기지를 보유하고 있는가? 왜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국방비로 쓰는가? 왜 더 이상 위협 세력이 없는데도 아직도 수천 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가? 왜 미국은 다른 어떤 선진국보다 빈부 격차가 큰가? 왜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전국민 의료보험이 안 되는 나라인가? 왜 한 줌도 안 되는 사람들이 전 세계 가난한 인구 30억 명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부를 장악하고 있는가? 왜 극소수 부자들만이 국내정치와 대외정책, 그리고 언론에 그토록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왜 미국인들은 정부의 감시와 무단개입, 시민권 침해와 프라이버시 상실을 그냥 감수하고 있는가? 왜 미국은 노동자들의 노조가입률이 그 어떤 선진 민주주의 공업국가보다 낮은가? 왜 대다수의 미국인은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기가 그토록 어려워졌는가?” 이런 모든 질문들에 답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문제들이 생겨난 역사적 배경을 짚어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낯설지 않다. 미국의 현대사에 한국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들어 있고, 저자들이 제기하는 문제가 우리의 현실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세기” vs “보통 사람의 세기” 이 책을 관통하는 저자들의 문제의식은 “미국의 세기”를 추진하는 세력이 “보통 사람의 세기”를 억누르고 미국 정책을 주도해왔다는 데서 출발한다. 사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영국과의 독립투쟁을 통해 식민주의를 배격하고 독립된 공화국의 정신을 중시했다.(II권 464쪽) 그런 전통 때문에 미국이 제국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지도자들은 이를 극구 부인해왔다. 그러나 네오콘에 이르러 “제국”은 공공연한 이념적 표상이 된다. 과거의 직접적인 식민지 지배를 통한 제국이 아니라, 세계만방에 설치해놓은 “군사기지”를 통한 제국이 된 것이다. “보통 사람의 세기”의 주창자 중에 저
주역, 우리 삶을 말하다 上
민음사 / 김기현 지음 / 2016.09.05
28,000원 ⟶ 25,2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김기현 지음
주역은 만물의 변화 원리가 담겨 있으며, 그것을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책이지만 오경 중에 가장 어려운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3000년여 년 전 고대의 한문으로 씌인 주역을, 정통으로 유교 철학을 연구한 학자가 주역을 궁구窮究한 정수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주역서 저술했다. 저자 김기현은 현대적 사고 문법과 생활 감각에 맞추어 주역에 오늘날의 옷을 입혀 낸다. 64괘의 의미를 하나하나 풀어내면서도 자칫 고루할 수 있는 해설을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현실에서 마주치는 위기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지혜와 실천의 지침을 전한다.1. 창조적 역량의 온축과 행사: 건乾 2. 너그러운 포용의 정신: 곤坤 3. 시작의 어려움: 준屯 4. 어리석음의 깨우침: 몽蒙 5. 기다림의 정신: 수需 6. 다툼의 처리: 송訟 7. 용병用兵의 도道: 사師 8. 교제의 도리: 비比 9. 억압의 대응: 소축小畜 10. 행보의 정신: 리履 11. 소통의 정신: 태泰 12. 단절과 불통: 비否 13. 어울림의 정신: 동인同人 14. 존재의 정신: 대유大有 15. 겸손의 미덕: 겸謙 16. 삶의 기쁨: 예豫 17. 수시처변隨時處變의 지혜: 수隨 18. 정체와 혁신: 고蠱 19. 지도자의 품성: 임臨 20. 성찰의 정신: 관觀 21. 법의 운용: 서합세상이 움직이는 이치를 말하는 동양 지혜의 보고, 『주역』 정통으로 유교 철학을 연구한 학자가 그 원리를 통해 삶의 방향을 말하다 오경五經의 으뜸으로 손꼽히는 동양 최고의 경전이자 공자가 평생을 곁에 두고 읽은 책, 『주역』. 만물의 변화 원리가 담겨 있으며, 그것을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책이지만 오경 중에 가장 어려운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3000년여 년 전 고대의 한문으로 씌인 주역을, 정통으로 유교 철학을 연구한 학자가 주역을 궁구窮究한 정수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주역서 『주역, 우리 삶을 말하다』를 저술했다. 저자 김기현은 현대적 사고 문법과 생활 감각에 맞추어 주역에 오늘날의 옷을 입혀 낸다. 64괘의 의미를 하나하나 풀어내면서도 자칫 고루할 수 있는 해설을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현실에서 마주치는 위기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지혜와 실천의 지침을 전한다. 『주역』은 본래 이론서가 아니라, 각종 시공간적 상황을 설정하여 그것에 알맞게 처사하는 지혜를 일러 주는 책이다. 독자는 각자 당면한 문제에 따라 어느 한두 개의 괘만 읽어도 실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괘들이 유기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음을 알고 읽어 나가면 자신의 철학과 지혜를 더욱 계발할 수도 있다. 이 책은 현대적 사고 문법과 생활 감각에 맞추어 『주역』을 재해석하고자 했다.『주역』이 고금을 막론하는 철학과 지혜의 책이라면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거기에 오늘날의 생명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겠기에 말이다. -해설 중에서 이 시대의 사고와 삶의 문법으로 재해석한, 현대인을 위한 주역 『주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괘효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먼저 괘는 기본적으로 두 개의 부호, 즉 ­­와 ―로 조직되어 있다. 전자를 음효, 후자를 양효라 부른다. 여기에는 세계와 삶에 관한 기본 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세상만사는 상반적인 두 힘(성질)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 변화한다는 생각이다. 『주역』의 괘효(사)는 이러한 음양 사상을 자연 현상과 삶의 모든 상황에서 능숙하게, 자유자재로 응용하고 있다.-책 속에서 『주역』은 상하(上下)의 두 경(經)과 십익(十翼)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두 경은 괘효(卦爻) 및 괘사(卦辭)와 효사(爻辭)로 구성되어 있다. 8괘(八卦)는 전설상의 인물인 복희씨(伏羲氏)가 점을 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었고, 문왕이 그것들을 중첩시켜(8×8=64) 64괘로 발전시키고는 거기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글(괘사 또는 단사(彖辭))로 덧붙였으며, 문왕의 아들인 주공(周公)이 384개의 효(爻, 하나의 괘는 여섯 효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64×6=384가 된다.) 각각에 역시 글(효사)을 달았다는 것이다. 십익이란 「단전(彖傳)」 상하(上下), 「상전(象傳)」 상하, 「계사전(繫辭傳)」 상하, 「문언전(文言傳)」, 「설괘전(說卦傳)」, 「서괘전(序卦傳)」, 「잡괘전(雜卦傳)」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괘효의 원리와 순서, 그 철학적 함축 등을 밝힌 공자의 작품으로 알려져 왔는데, 오늘날 학자들은 그것을 후인들의 가필로 간주한다. 저자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그것을 공자의 글로 인용하고 있다. 책의 체제는 다음과 같다. 먼저 64괘 각각의 주제를 내걸어 설명한 뒤에 괘사와, 한 괘의 전체적 상징을 말한 괘상(卦象), 그리고 각괘의 효사를 순서대로 해설한다.(64개의 괘는 인간이 처하게 되는 갖은 상황을 상징하고, 괘사는 괘가 상징하는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말하며 괘효사를 통해 의리義理를 파악해 낸다.) 이 과정에서 십익의 글들을 모두 번역하지는 않고, 괘효의 함의를 풀어내고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위주로 인용하였다. 전통적으로 『주역』을 해석(연구)하는 데에는 대체로 두 가지 방법이 동원되었다. 이른바 상수역(象數易)과 의리역(義理易)이다. 역학사에서 상수역은 우주 운행의 변화에 주목하고, 의리역은 인간 삶의 철학과 역사의 변화에 주목한다. 저자는 괘효사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한정시킴으로써 그 풍부한 상징성을 빈약하게 할 수 있다는 데 의리역의 약점이 있음에도, 괘효사에 담긴 삶의 철학과 지혜를 찾고자 의리역의 관점에서 글을 전개하고 있다. 구체적인 현실에서 읽는 이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실천적 처세의 지혜를 찾기 위함이다. 즉 이 책은 『주역』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고증하거나 뜻풀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오늘을 살고 있는 삶의 정신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공자와 정이천, 다산의 주 등에서 현시대에 통할 구절들을 뽑아 적절히 배치하는 한편, 동양고전이나 문학뿐 아니라 현대 서양의 문헌에서도 관련될 만한 구절들을 뽑아 망라해 지혜의 책에 오늘날의 생명을 불어넣고자 했다.
정통 천자문
새로운사람들 / 주흥사 지음, 김홍주 주석 / 2017.07.25
18,000원 ⟶ 16,200원(10% off)

새로운사람들소설,일반주흥사 지음, 김홍주 주석
천자문은 후량의 주흥사가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도록 고심하여 하룻밤에 저작했다고 하여 백수문이라고도 한다. 삼국시대에 우리나라로 들어와 백제의 왕인 박사가 일본으로도 전해 주었다고 하는 천자문은 한자 문화권인 동아시아 최고의 교과서다. 처음 배움의 길에 나서는 동몽의 인재들에게 천자문은 유교 사상과 성리학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작문과 글씨 쓰기의 기초를 가르치는 최고의 교범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아시아 최고(最古)의 교과서 한자문화권 최고(最高)의 교범 천자문(千字文)은 후량(後梁)의 주흥사(周興嗣)가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도록 고심하여 하룻밤에 저작(著作)했다고 하여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한다. 삼국시대에 우리나라로 들어와 백제의 왕인 박사가 일본(日本)으로도 전해 주었다고 하는 천자문은 한자 문화권인 동아시아 최고(最古)의 교과서다. 처음 배움의 길에 나서는 동몽(童蒙)의 인재들에게 천자문은 유교 사상과 성리학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작문(作文)과 글씨 쓰기[書藝]의 기초를 가르치는 최고(最高)의 교범(敎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직접 베껴서 손자와 아들에게 가르치던 책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조맹부의 송설체를 거쳐 한석봉의 글씨로 천자문을 인쇄하여 보급하기도 했으나,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손자나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 직접 글씨를 써서 책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천자문이 처음 배우는 단계의 기본 교재였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직접 글씨를 써서 천자문을 만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이다. 서로 다른 천 개의 글자로 250개의 구절을 만들고 두 구절을 이어 125수의 시(詩)로 구성하였던 천자문은 유교 질서와 성리학의 세계관을 가르치는 기본 교재로서 압운과 대구 등의 방식에 의해 글쓰기와 작문의 기초가 되고 글씨 베껴 쓰기 등 서예(書藝)의 전범이 되었다.
그립스홀름 성
부북스 / 쿠르트 투홀스키 (지은이), 이미선 (옮긴이) / 2020.03.30
10,000원 ⟶ 9,000원(10% off)

부북스소설,일반쿠르트 투홀스키 (지은이), 이미선 (옮긴이)
페터로 불리는 주인공과 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여자 친구 뤼디아의 5주간의 휴가 이야기, 그야말로 ‘짧은 여름이야기’인 이 소설은, 작가가 쉽게 썼다고 강조한 것처럼 독자도 작품을 읽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페터와 뤼디아, 두 연인의 여행 이야기 속에는 시대적 배경도, 자연 풍경에 대한 묘사도, 인물의 복잡한 내면 세계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소한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과 여자 친구, 그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는 물론 주인공이 휴가 중 겪는 사소한 사건들을 바라보며 갖는 생각들은 단순하지 않다. 여성들과의 관계에서는 작가의 유년기 혹은 사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그립스홀름 성에서 머물면서 벌어지는 사건은 작가가 겪은 빌헬름 시대, 1차 대전과 바이마르공화국 시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나치시대에 대한 은유라고 볼 수 있다.그립스홀름 성 여름 이야기 1장 9 2장 64 3장 107 4장 166 5장 212 역자 후기 243작품 해설 《그립스홀름 성. 짧은 여름이야기》(1931)는 그의 몇 안 되는 소설 중의 하나이다. 작가가 출판사 사장 로볼트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하여 마치 작가의 실제 이야기처럼 보이는 이 작품이 발표되자 평론가들은 이 작품 속의 유머와 경쾌함을 칭찬했고, 투홀스키 본인은 “손가락 연습”이었다고 표현하며 쉽게 쓴 소설임을 강조했다. 페터로 불리는 주인공과 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여자 친구 뤼디아의 5주간의 휴가 이야기, 그야말로 ‘짧은 여름이야기’인 이 소설은, 작가가 쉽게 썼다고 강조한 것처럼 독자도 작품을 읽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페터와 뤼디아, 두 연인의 여행 이야기 속에는 시대적 배경도, 자연 풍경에 대한 묘사도, 인물의 복잡한 내면 세계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소한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과 여자 친구, 그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는 물론 주인공이 휴가 중 겪는 사소한 사건들을 바라보며 갖는 생각들은 단순하지 않다. 여성들과의 관계에서는 작가의 유년기 혹은 사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그립스홀름 성에서 머물면서 벌어지는 사건은 작가가 겪은 빌헬름 시대, 1차 대전과 바이마르공화국 시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나치시대에 대한 은유라고 볼 수 있다. 시대에 관하여 독일은 1871년 프로이센의 왕 빌헬름 1세의 주도 아래 통일되었다. 1883년 빌헬름 1세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이 재위 99일 만에 사망하면서 손자인 빌헬름 2세가 독일제국 3대 황제로 즉위했다. 투홀스키가 태어났을 때, 독일은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던 때였다. 투홀스키의 아버지 알렉스는 이미 1894년 황제가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을 예측했었다. 제1차 대전은 오스트리아가 시작했지만, 어쨌든 독일은 전쟁에 참전했고, 그 패배의 결과 1918년 왕정은 무너지고 1919년 민주공화국인 바이마르 공화국이 설립되었다. 쿠르트 투홀스키는 바로 이 시대에, 경제적으로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었지만, 문화적으로는 이전보다 비교적 자유로웠고 새로운 문화가 꽃피었던 시대에 다방면에서 작가로서의 역량을 드러내며 활동했다. 하지만 이 시기는 곧 나치에 의해 끝을 맺었다. 1933년 나치가 집권하기 전인, 1930년 투홀스키는 이미 스웨덴으로 이주했다. 《그립스홀름 성》에는 이런 시대적 배경이 은연중 드러난다. 노골적인 묘사는 없지만, 가상의 미술관 ‘폴뤼잔드리온’의 그림에서 “군국주의”가, 주인공이 콜로세움에서의 검투사 경기를 상상하는 모습에서 폭력에 열광하는 민중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머니의 반영이기도 한 아드리아니 부인은 복종을 강요하는 사람의 전형 혹은 그런 생각이 지배하는 시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언제든 겉으로 폭발할 수 있는 내면에 잠재한 폭력은 지난 시절 제1차 대전 초기 흥분했던 대중의 모습이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나치즘에 열광할 대중의 모습이기도 하다. 주인공과 뤼디아가 보육원에 있던 소녀 아다를 구해내고 베를린으로 돌아오면서 30년 전쟁 때의 유명한 일화를 떠올린다. 용병들에게 붙들려 억지로 축배사를 강요당했던 처녀의 말은 현재의 상황이 어쨌든 모두가 바라는 미래, 불안한 시대를 살았던 작가 투홀스키가 바라는 소망일지도 모른다. “노후에 우리에게 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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