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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감동여행 50
상상출판 / 남윤중 지음 / 2011.07.01
15,000원 ⟶ 13,500원(10% off)

상상출판소설,일반남윤중 지음
우리나라 깊숙한 곳에 자리한 오지마을과 간이역을 찾아가는 여행은 마음의 가장 안쪽까지 닿아드는 치유의 여행이다. 지금 당장 찾아가기는 어렵더라도 원형적인 것들에 대한 낭만을 품은 이들을 매료시키기에는 충분하다. 전문 사진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2004년부터 간이역.오지마을.소읍.옛길을 여행해온 지난 7년의 시간을 모았다. 그가 밟았던 산골마을이나 간이역은 그랜드캐니언이나 백두산 천지처럼 사람을 압도하는 자연은 아니다. 눈이 번쩍 열릴 만큼 화려한 경관이나 역사유적을 자랑하는 유명 여행지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곳들은 사람들이 꿈꾸고 바라는 여행의 모습을 고루 갖추고 있다. 산 속 깊은 오지마을 여행은 삼림욕은 기본인 걷기여행이다. 허가를 받은 장소에 간다면 오토캠핑이기도 했다. 간이역이나 소읍에 가면 기찻길과 바닷가, 옛 골목과 사찰을 만날 수 있어 온 가족을 위한 체험여행이 된다. 심지어 저자는 텅 빈 마을의 주인이 되어보는 경험도 했다. 혼자 가슴에 품고 말하지 않았던 이 여행의 빛나는 절정은 거기에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삶의 기적, 행복, 사랑, 희망, 조화’의 감동이었다.화보ㅣ001 Prologueㅣ004 Part 1 자연이 맺어준 인연에 미소 짓다 01 텅 빈 마을에서 주인 노릇하기 비수구미 마을ㅣ010 02 365일 계곡을 넘나들며 삶을 일구다 적암·연가리마을ㅣ016 03 한국에서 만난 라다크의 평화 아침가리마을ㅣ022 04 한 밤에 달이 세 번 뜨는 김봉두 선생의 마을 연포마을ㅣ028 05 느긋하게 그러나 쉬지 않는 삶의 바퀴 설보름마을ㅣ034 06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만든 작은 강마을 방우리ㅣ040 07 물 아래로 사라질 거리와 나눈 마지막 눈맞춤 운정리ㅣ046 08 천 년의 하늘, 천 년의 탑 탑선마을ㅣ052 09 타인의 배추밭에서 생의 뿌듯함을 만끽하다 반야마을ㅣ058 10 봄 논에서 ‘준비’를 배우다 동곡마을ㅣ064 Part 2 복잡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 11 옥빛 계곡물에 눈이 먼저 물들다 덕산기마을ㅣ072 12 정든 집을 데리고 이사하다 물로리ㅣ078 13 나무가 사랑하고, 나무를 사랑하는 마을 부연동마을ㅣ084 14 오래 묵은 부부 사랑, 발명의 어머니가 되다 안도전마을ㅣ090 15 호두 열매가 마음 두드리는 소리 높은벼루마을ㅣ096 16 아이들이 넘치는 산골 학교 두음리 듬골ㅣ102 17 첩첩한 산골, 바위 깨는 할아버지의 시간 홍점마을ㅣ108 18 당신에게는 반가운 단짝이 있나요? 소광리ㅣ114 19 빈집은 세월에 자리를 내어준다 금봉리ㅣ120 20 생애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그리다 개금마을ㅣ126 Part 3 우물 같은 바람 같은 삶의 여유 21 물안개도 쉬어가는 버스정류장 마당 운치리ㅣ134 22 돌 틈에 솟아나는 약초 잎사귀 봉산리ㅣ140 23 초록 지붕 아래 켜켜이 해묵은 사랑 문암마을ㅣ146 24 인생의 동반자는 사람만이 오지마을과 간이역으로 나를 위한 치유 여행을 떠나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란 마음먹기부터 쉽지 않다. 더구나 그곳이 오지마을일 경우는 더하다.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렵고 가는 길이 매끈하지 않아 번거롭고 수고로운 여행이 될 수도 있다. 잠자리나 식사할 곳이 여의치 않아 생면부지의 타인과 섞이고 그 삶 깊숙이 녹아들어야 한다. 그럼에도 오지마을은, 이 모든 걱정과 수고를 감수하고 떠나온 자에게 온몸으로 생의 아름다움을 열어젖히며 감동의 여행을 선물한다. 대한민국의 끝과 시작, 오지마을과 간이역으로 가는 길목에서 나를 만나고, 바람과 숲의 향기 속으로 들어가 걷고 나무와 풀과 함께하며, 자연의 품에 안겨 살아가는 이들로부터 삶의 진정성을 배우는 여행이다. 사라져가는 풍경에서 나를 만나다 우리나라 깊숙한 곳에 자리한 오지마을과 간이역을 찾아가는 여행은 마음의 가장 안쪽까지 닿아드는 치유의 여행이다. 지금 당장 찾아가기는 어렵더라도 원형적인 것들에 대한 낭만을 품은 이들을 매료시키기에는 충분하다. 전문 사진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2004년부터 간이역·오지마을·소읍·옛길을 여행해온 지난 7년의 시간을 모았다. 그가 밟았던 산골마을이나 간이역은 그랜드캐니언이나 백두산 천지처럼 사람을 압도하는 자연은 아니다. 눈이 번쩍 열릴 만큼 화려한 경관이나 역사유적을 자랑하는 유명 여행지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곳들은 사람들이 꿈꾸고 바라는 여행의 모습을 고루 갖추고 있다. 산 속 깊은 오지마을 여행은 삼림욕은 기본인 걷기여행이다. 허가를 받은 장소에 간다면 오토캠핑이기도 했다. 간이역이나 소읍에 가면 기찻길과 바닷가, 옛 골목과 사찰을 만날 수 있어 온 가족을 위한 체험여행이 된다. 심지어 저자는 텅 빈 마을의 주인이 되어보는 경험도 했다. 혼자 가슴에 품고 말하지 않았던 이 여행의 빛나는 절정은 거기에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삶의 기적, 행복, 사랑, 희망, 조화’의 감동이었다. 『풍경이 있는 감동여행 50』은 저자가 이 모든 단어들의 의미를 그곳에서 경험한 기록이다. 인물과 풍경이 지닌 온도를 담아내는 사진과 글 한여름 오래된 흙집에서 풍겨나오는 시원한 냄새, 구들장에 놓을 돌을 얻으려 커다란 바윗돌을 깨는 희망의 소리, 뜨거운 햇볕을 피하게 해준 나무에 대한 감사, 새소리와 물소리에 씻겨 사라진 머릿속 잡념들, 나무 그늘 밑 평상에서 낮잠을 즐기는 할아버지의 평화…. 이 모든 것들이 오감을 통해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산골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또한 잊을 수 없다. 깊어가는 밤 따뜻한 온돌방에 앉아 아리랑 한 소절을 멋지게 불러주셨던 할아버지, 갓 딴 산딸기를 안겨주던 분교 아이들, 불쑥 들어갔던 집마다 커피를 내주시던 마을 어르신들, 호수 마을 이장님의 작은 배 등이 떠오른다. 자연의 품에 안겨 살아가는 이들은 삶의 진정성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때로는 도시 생활보다 더 치열한 것이 깊은 산 속의 삶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사라지기 때문에 더 그립고, 애잔하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우리 삶의 원형을 보여준다. 그곳에서 마음의 평안을 되찾는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또 지금은 쇠락한 작은 간이역에서 만나는 골목길, 바닷가, 마을과 절터에서는 위로와 여유를 얻는다. 전문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50가지 사진촬영 테크닉 수록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진을 찍는 것이 자신에게 좋은 명상법이자 마음공부라고 말한다. 이곳에 실린 사진들은 대상과 대화를 나누고,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의 결과다. 역광을 이용하거나 화면에 태양을 담을 때의 효과, 자연광 활용하는 요령과 강렬한 태양으로 대상에 강한 여운을 주는 법, 클로즈업이 내는 효과, 적절한 사진 연출 팁, 다양한 앵글과 구도 잡는 요령, 셔터스피드 효과, 광각렌즈로 주제를 부각시키거나 원근감 주는 법, 사물에 다가가는 법, 대상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법 등. 각각의 상황에 필요한
검색되지 않을 자유
알마 / 임태훈 지음 / 2014.12.05
17,500원 ⟶ 15,750원(10% off)

알마소설,일반임태훈 지음
정보자본주의는 지식과 인지가 새로운 부의 원천이자 중심이 되는 경제구조를 뜻한다. 지식과 감정을 포함해 인간의 인지 능력과 결과가 자본화하면서 ‘인간’의 정의 자체가 바뀌고 있다. 시시각각 온갖 정보를 송수신하는 이 시대의 인간은 체제의 운영체계 안에서 탁월하게 통제 가능한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 책은 정보자본주의의 탈인간적 변이 과정을 비판하고 인지적, 능동적, 창조적, 미적, 윤리적 능력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과 기획을 구상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공통의 자율을 추구할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특히 이 책은 정보통신 기술뿐만 아니라 건축, 의료, 음악, 패션, 사진, 기억과 죽음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변화상을 전방위로 분석한다. 기존의 미디어 담론은 기업의 마케팅 언어를 변주하는 수준에 그칠 뿐, 변화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정보자본주의 사회의 문화 격변에 대응해 이 시대가 어떤 질문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히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감시체제와는 사뭇 다른 ‘서버server에 의한 감시’의 가공할 힘이 드러나고, 그로 인해 양산될 ‘호모 익스펙트롤’, 즉 예측 가능한 인간이라는 핍진한 인간형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인간 실존의 기본 축인 시공간에 대해서까지 뻗어나간다. 이러한 촘촘한 성찰 아래 리듬과 소리, 사운드스케이프라는 대안적 상상력의 공간을 마련한다. 저자는 이처럼 사유의 지평을 확장해가면서, 철학과 사회학은 물론 신경생리학, 건축공학, 에스에프를 넘나드는 ‘인문과학’적 사유의 진경을 펼쳐 보인다. 프롤로그_ 양계장의 바깥, 디지털의 민낯 ‘빅데이터’라는 유령|예측 가능한 인간|통제사회와 압력솥 폭탄|시간과 자본|양계장의 추억 1장 호모 익스펙트롤: 빅데이터 시대의 인간형 빅데이터와 리비도|‘호모 익스펙트롤’의 사회|스페이스 멍키의 자리|예측 가능한 디스토피아 2장 시간의 파편을 사고파는 경제: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하여 신자유주의의 신비전神?展|소비자의 프랙털화|수량화된 자아|네트워크 자본을 원하십니까? 3장 제로 타임의 삶 신중한 뱀파이어|리듬분석|제로 타임|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4장 대안시간 체계를 사는 건 가능한가 슬로시티의 에스에프|보리수 길의 시간 공통체|비트와 세슘의 시간 체제|대안화폐 운동과 연동된 대안시간 체계 5장 창조경제의 만화경 1: DDP 위험도시|파상력破像力을 위한 장소|옥상 없는 비정형 건축 6장 창조경제의 만화경 2: BIM 사물인터넷 시대의 개선문|BIM의 알고리즘|노동의 종말|비트의 도시 7장 세상은 듣지 않는다: 인지자본주의와 음향적 신체 시간 포획 장치, 음악|음音과 자본의 공진화共進化|인지자본주의의 기생체|불가능한 음향적 신체 8장 미디어 격변기의 사운드스케이프 ‘소리’의 싸개包|관계의 울림|시각 중심주의 너머의 카오스모스|미디어 격변기의 사회적 신체|방음벽을 넘어서 에필로그_ 인터넷 바깥의 인터넷 프로메테우스의 정치|이종異種의 인터넷을 향해|포틀래치|하루 기획 의도 빅데이터 시대에 대한 포괄적인 문제 제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 이래, 감시사회의 가능성은 지식인들이 미래를 상상할 때 언제나 고려하는 상수常數가 되었다. 어디서 무얼 하든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는 ‘빅브라더’의 존재는 정보사회의 전개와 함께 더욱더 개연성 있는 서사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카카오톡 사찰’은 그러한 서사의 최신 버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 상에서 출현한 최초의 빅브라더로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21세기의 빅브라더 치고 너무 투박한 모습 아닌가? 카톡 사찰의 주체는 어설프고 원시적인 20세기형 빅브라더에 가깝다. 우리의 눈이 이 어설픈 권력에 향해 있는 사이, 그보다 세련되고 은밀한 눈이 일망一望 감시체제를 착실히 쌓아나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빅데이터 기술로 정교해진 정보자본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정보자본주의는 지식과 인지가 새로운 부의 원천이자 중심이 되는 경제구조를 뜻한다. 지식과 감정을 포함해 인간의 인지 능력과 결과가 자본화하면서 ‘인간’의 정의 자체가 바뀌고 있다. 시시각각 온갖 정보를 송수신하는 이 시대의 인간은 체제의 운영체계 안에서 탁월하게 통제 가능한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 책은 정보자본주의의 탈인간적 변이 과정을 비판하고 인지적, 능동적, 창조적, 미적, 윤리적 능력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과 기획을 구상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공통의 자율을 추구할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특히 이 책은 정보통신 기술뿐만 아니라 건축, 의료, 음악, 패션, 사진, 기억과 죽음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변화상을 전방위로 분석한다. 기존의 미디어 담론은 기업의 마케팅 언어를 변주하는 수준에 그칠 뿐, 변화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정보자본주의 사회의 문화 격변에 대응해 이 시대가 어떤 질문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히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감시체제와는 사뭇 다른 ‘서버server에 의한 감시’의 가공할 힘이 드러나고, 그로 인해 양산될 ‘호모 익스펙트롤’, 즉 예측 가능한 인간이라는 핍진한 인간형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인간 실존의 기본 축인 시공간에 대해서까지 뻗어나간다. 이러한 촘촘한 성찰 아래 리듬과 소리, 사운드스케이프라는 대안적 상상력의 공간을 마련한다. 저자는 이처럼 사유의 지평을 확장해가면서, 철학과 사회학은 물론 신경생리학, 건축공학, 에스에프를 넘나드는 ‘인문과학’적 사유의 진경을 펼쳐 보인다. 빅데이터 시대의 인간 호모 익스펙트롤Homo Expectrol. 임태훈은 정보자본주의가 길러낼 인간 주체를 그렇게 이름 붙인다. 기대expect 가능하고 조정control 가능한 이 존재는 정보자본주의의 프레임 안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다. 이미 알려진 패턴과 루트를 따라 슬픈 실존을 영위한다. 오늘날 우리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에서 그 미래를 어렴풋이 가늠할 수 있지만, 실제 미래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충격적일 것이다. 사물인터넷, 이른바 ‘입는wearable 기기’의 트렌드는 데이터의 축적을 메가급수적으로 증폭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지認知 수준이 아니라 신체身體가 빅데이터에 포박되는 것이다. 임태훈은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트렌드를 고찰하면서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전면화가 야기할 미래를 가늠해본다. 인간 실존의 가장 직접적인 실체인 몸이 정보화되어 장악되는 현실은 어쩌면 이미 가까이 와 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가 전시한 인체 조각들로부터 ‘프랙털화된 소비자’라는 선홍빛 미래를 예지한다. 그렇게 파편화된 인간, 호모 익스펙트롤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이란 어떤 것일까? 빅데이터는 우리의 시간 감각, 혹은 삶의 속도를 하나의 가능성 차원으로 압축한다. 즉 속도가 빠른 것을 넘어서 그것을 아예 0으로 수렴시켜버리는 것이다. 예를
글렌 굴드
푸른지식 / 상드린 르벨 글.그림, 맹슬기 옮김 / 2016.05.04
21,000원 ⟶ 18,900원(10% off)

푸른지식소설,일반상드린 르벨 글.그림, 맹슬기 옮김
푸른지식 그래픽 평전 시리즈 8권. 캐나다의 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를 그려낸 최초의 그래픽 노블이다. 굴드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독창적으로 연주하여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지만 청중을 두려워하고 타인과의 만남을 기피한 고독한 연주가였다. 연주 도중에 노래를 흥얼거리며, 한여름에도 외투 차림에 장갑을 고수하고 늘 알약을 지니고 다녔던 기인이기도 했다. 그는 30대에 연주회를 그만두고 50세라는 이른 나이에 사망할 때까지 오직 음반과 매체로만 대중을 만났다. 글렌 굴드의 바흐「골드베르크 변주곡」 발매 6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하는 이 책은 전설적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기이하고도 고독한 삶뿐만 아니라 그의 내면과 예술 세계까지도 아름답게 묘사한 그래픽 평전이다. 학창 시절부터 굴드를 열렬히 사랑한 만화가 상드린 르벨이 굴드의 전기,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10여 년 동안 작업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첫 번째 그래픽 평전 전설적 연주가의 기이한 삶을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만나다! 글렌 굴드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발매 60주년!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명반의 주인공 1955년 겨울, 미국의 유력한 음반사인 컬럼비아사 직원은 캐나다의 천재 피아니스트 굴드의 미국 데뷔 연주회에 참석했다. 그는 불과 23세의 젊은 연주가였던 굴드에게 매료되어 바로 그 다음 날 굴드를 찾아갔다. 그렇게 해서 녹음한 음반은 클래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반이 되었다. 바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다. 이 곡은 본래 바흐가 자신을 후원한 카이저 링크 백작의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만든 곡이었다. 전곡 연주에만 50분이 걸리고 30개의 변주가 치밀하게 결합한 이 곡을 굴드는 특유의 역동성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전 세계 클래식 팬을 사로잡았다. 이 음반은 지금까지도 ‘가장 중요한 클래식 음반’,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명반’ 등으로 꼽히며 사랑받는다. 올해는 이 음반이 발매된 지 꼭 60주년이 되는 해다. 신간 『글렌 굴드』는 천재 피아니스트 굴드의 삶과 예술 세계를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첫 번째 그래픽 평전!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가장 고독한 삶을 살다 푸른지식 ‘그래픽 평전’은 정치, 과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인물을 수준 높은 그래픽과 비판적인 평전의 방식으로 풀어낸 시리즈이다. 그래픽 평전 시리즈의 8번째 책인 『글렌 굴드』는 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를 그려낸 최초의 그래픽 노블이다. 글렌 굴드는 글자를 배우기도 전에 악보를 읽고, 10세의 나이로 캐나다 왕립음악원에 입학할 정도로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였다. 냉전 당시 모스크바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경과 이념마저도 허문 예술가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런데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주목받았던 것은 그의 기이한 행동이었다. 그는 낚시터에서나 볼 법한 낮은 의자에 앉아 코가 건반에 닿을 듯 몸을 구부린 채 피아노를 쳤다. 연주 도중에는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발을 굴려 청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벽증과 강박 장애에 시달려서 한여름에도 겨울 외투 차림에 장갑을 꼈고, 몸에는 늘 약병 여러 개를 지니고 다녔다. 굴드는 가장 사랑받는 피아니스트였지만 타인과의 접촉을 꺼렸으며 청중을 몹시 두려워한 연주가였다. 청중 앞에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믿은 그는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돌연 연주회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50세에 뇌졸중으로 사망할 때까지 오로지 음반과 매체로만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괴짜 연주가 글렌 굴드의 삶을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만나다! 10여 년의 작업 끝에 탄생한 아름답고 감각적인 그래픽 평전 이 책의 작가 상드린 르벨은 20년 동안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각종 도서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저명한 만화가다. 『글렌 굴드』는 르벨이 학창 시절 굴드의 음악을 접하고 완전히 매료되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10여 년 동안 작업한 끝에 완성한 탁월한 수작이다. 르벨은 이 책을 위해 전기, 다큐멘터리, 인터뷰 기록 등 굴드의 발자취를 오랜 기간에 걸쳐 꼼꼼히 조사했고, 그렇게 해서 얻은 영감과 상상력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이 책은 굴드의 삶을 유년 시절, 청년 시절, 말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보여준다. 이러한 전개 방식은 마치 예측 불가했던 굴드의 연주를 닮았다. 또한 이 책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눈 쌓인 벌판에서 홀로 피아노 연주에 몰두한 모습이나, 흐린 하늘 아래 길을 잃고 헤매거나 몸이 부스러지는 장면 등은 굴드의 고독한 내면을 그림으로 승화시킨다. 연주 도중 시시각각 변하는 굴드의 표정과 손끝까지도 섬세하게 묘사하여 그를 가까이서 지켜보는 듯한 생생함까지 선사한다. 책을 가득 채운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고독하면서도 치열했던 한 예술가의
요리에 강한 장수 브랜드 면.국수 전문점
킴스정보전략연구소 / 김병욱 (지은이) / 2018.06.01
15,000원 ⟶ 13,500원(10% off)

킴스정보전략연구소소설,일반김병욱 (지은이)
‘면·국수 전문점’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담았다. 먼저, 국수의 역사와 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국수전문점의 현황과 트렌드, 이미지와 아이템, 프랜차이즈 성공전략과 신생브랜드의 틈새전략까지 세밀한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칼국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며, 칼국수의 역사와 발전부터 지역별 스타일, 우수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공전략까지 세밀하게 다루었다.이 책은 총 Ⅴ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국수 전문점’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제 Ⅰ 장에서는 국수의 역사와 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국수전문점의 현황과 트렌드, 이미지와 아이템, 프랜차이즈 성공전략과 신생브랜드의 틈새전략까지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 Ⅱ 장에서는 칼국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칼국수의 역사와 발전부터 지역별 스타일, 우수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공전략까지 세밀하게 다루었다. 제 Ⅲ 장에서는 수제비· 콩국수· 쫄면· 탄탄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 하였다. 제 Ⅳ 장에서는 우동· 냉면· 소바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제 Ⅴ 장에서는 불황기에 강한 만두 전문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우수브랜드 성공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가르치는 기술
좋은땅 / 변찬진 (지은이) / 2021.02.08
14,000원 ⟶ 12,6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변찬진 (지은이)
저자는 자신이 ‘가르치는 기술’에 대해 고민해 온 과정, 연구해 온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려준다. 말하자면, 저자가 ‘가르치는 기술에 대해 배워 온 것들’이다. 이 책에 나오는 수업 진행 기술과 재구성 수업, 학급 경영 기법 등은 30년 동안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실천해온 것이므로 이 기법들을 바탕으로 선생님만의 창의적인 수업과 학급 경영을 만들 수 있다.들어가며 선생님은 가르치는 기술이 뛰어나야 한다 1부. 수업 혁신, 선생님만이 희망이다 교육 혁신의 주인공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1인 3역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초심을 지키는 선생님이 참교사이다 초보 선생님이 위험하다 뛰어난 선생님은 무엇이 다른가 내 생애 최악의 수업과 최고의 수업 수업 트렌드를 좇지 말고 창의적인 수업을 만들자 수업 컨설팅으로 수업을 배우다 아이들이 잘하는 것을 살리는 수업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수업이 왜 중요한가 과정중심평가가 답이다? 미래 사회와 미래 교육에 필요한 것 아이들이 행복한 꿈의 학교 2부. 좋은 수업을 위한 수업 기술 좋은 수업을 위한 세 가지 조건 좋은 수업을 위한 셀프 코칭 좋은 수업을 위한 10가지 원칙 원칙 1. 수업에 집중시키기 원칙 2. 말과 목소리에 변화를 주며 말하기 원칙 3. 밝은 표정과 편안한 몸동작으로 수업하기 원칙 4. 공간을 잘 활용하기 원칙 5. 다양하고 효과적인 발문하기 원칙 6. 아이들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원칙 7. 수업의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하기 원칙 8. 다양한 수업기법 활용하기 원칙 9. 경어 사용하기 원칙 10. 아이들 잘 관찰하여 피드백하기 3부. 아이의 재능과 역량을 이끌어 내는 수업 설계 기술 왜 교육과정 재구성을 해야 하는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세스 통일 문제 위원회 수업 공정한 학급 만들기 수업 훈민정음 서문을 해독하라 《무지개 물고기》 더빙 수업 동화책 만들기 수업 우리 고장 탐방 프로젝트 수업 ‘가포 영화제’ 프로젝트 수업 큰 수를 활용한 재벌 게임 우주여행 프로젝트 수업 모두가 신나는 체육수업 4부. 아이의 변화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학급경영 기술 성공적인 학급경영의 원칙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3-바 학습 훈련 프로그램 학습을 위한 정리 정돈 지도 우리 반 규칙은 우리가 만든다 자율과 질서를 위한 우리들의 약속 복도 통행 면허 시험 제도 글 쓰는 힘을 기르는 주제 일기 독서 근육을 기르는 독서 교육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주는 버츄프로젝트 바른 습관을 기르는 사람됨 교육 바른 판단력을 길러 주는 3초 마인드 실천 의지를 다져 주는 바른생활실천 기록장 화가 났을 때 ‘인내 브레이크 밟기’ 선생님 성장 보약인 선생님 통지표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선생님 감사합니다” 마치며 선생님이 변하면 아이들은 행복합니다 참고 문헌교육이란 말 자체가 educate의 ‘e-’라는 게 밖이라는 뜻이고 ‘duca-’는 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교육은 ‘밖으로 끌어낸다’는 뜻입니다. 선생님은 아이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아이의 재능을 이끌어 내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아이의 재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선생님의 가르치는 기술이 뛰어나야 합니다. 여기서 가르치는 기술(skill)은 수업을 잘하는 기능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교육철학과 수업을 잘 이끌어 가기 위한 수업 기술, 아이들의 재능과 역량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수업 설계 기술, 바른 인성을 기르는 학급경영 기술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아이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선생님의 힘, 가르치는 기술》이라고 지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수업 진행 기술과 재구성 수업, 학급 경영 기법 등은 30년 동안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실천해온 것이므로 이 기법들을 바탕으로 선생님만의 창의적인 수업과 학급 경영을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만이 잘 가르칠 수 있다 저자는 30년 가까이 교사 생활을 해 왔다. 그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만 그 시간을 살아온 듯하다.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해 온 더빙 수업, 영화제, 고장 탐방 프로젝트 수업과 저자가 현장에서 적용해 온 학급 경영 기술 등을 보면, 가르치는 ‘기술’은 곧 선생님의 ‘열정’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게 가능했던 건, 저자가 끊임없이 배우려는 열정을 가진 교사이기 때문이 아닐까. 저자는 자신이 ‘가르치는 기술’에 대해 고민해 온 과정, 연구해 온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려준다. 말하자면, 저자가 ‘가르치는 기술에 대해 배워 온 것들’이다. 배움에 대해 열려 있는 사람만이 잘 가르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을 이 책을 읽다 보면 깨닫게 된다.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30년 동안 가르침에 대해 고민해 온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 만하다.
2022 이것만은 알고가자
심슨북스 / 심우철 (지은이) / 2021.12.30
14,000

심슨북스소설,일반심우철 (지은이)
수험생들의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총 12개의 Day로 구성하였다. Day마다 유의어와 문법을 공통으로 담았다. Day별로 기출 어휘와 예상 어휘를 우리말 13개의 카테고리로 묶어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해당 단어의 반의어를 가깝게 배치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각 Day의 마지막에는 Actual Test를 수록하였다. 부록에 최근 10개년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및 다른 모든 직렬 독해 지문에 수록된 어휘를 모아 실제 시험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 고난도 어휘를 추려냈다.DAY 01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6 이 숙어만은 알고가자 9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16 DAY 02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22 이 숙어만은 알고가자 25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32 DAY 03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38 이 숙어만은 알고가자 41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48 DAY 04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54 이 숙어만은 알고가자 57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64 DAY 05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70 이 숙어만은 알고가자 73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80 DAY 06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86 이 숙어만은 알고가자 89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96 DAY 07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102 이 숙어만은 알고가자 105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112 DAY 08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120 이 숙어만은 알고가자 123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130 DAY 09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136 이 생활영어만은 알고가자 139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144 DAY 10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150 이 생활영어만은 알고가자 153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158 DAY 11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164 이 생활영어만은 알고가자 167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172 DAY 12 이 단어만은 알고가자 178 이 생활영어만은 알고가자 181 이 문법만은 알고가자 186 부록 고난도 어휘 192 핵심 이어동사 214시험 직전 완벽한 마무리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만!알! 하세요. 더욱 강력해진 <이것만은 알고 가자>가 여러분의 영어 마무리를 책임집니다! ● 2021 국가직 영어,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했던 영단어 ‘vex’ 동네 백수(vex)가 우리 오누이(annoy)를 화나게 했다.” 심우철 선생님만의 암기법으로 ‘이것만은 알고 가자’를 공부했던 수험생들은 2021 국가직 9급 어휘 vex=annoy 문제를 단숨에 1초컷 할 수 있었습니다. ● 잃어버린 20점을 올리기 위한 12시간 만에 끝내는 이만알 특강! 시험 직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유의어[동의어] / 이어동사 / 이디엄 / 생활영어 / 문법 핵심 출제 포인트를 한 방에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1. Day 12로 끝내는 체계적인 마무리 수험생들의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 총 12개의 Day로 구성하였습니다. Day마다 유의어와 문법을 공통으로 담고, Day 1~8에는 최근 출제된 중요한 핵심 이어동사와 이디엄을, Day 9~12에는 생활영어 표현을 나누어 담았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Day별 구성을 통해 12일 만에 전반적인 영어 학습을 마무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우리말로 익히는 유의어 총정리 Day별로 기출 어휘와 예상 어휘를 우리말 13개의 카테고리로 묶어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해당 단어의 반의어를 가깝게 배치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유의어를 난도 순으로 정리하여 수험생들의 유의어 암기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학습 점검을 위한 Actual Test 각 Day의 마지막에는 Actual Test를 수록하였습니다. 그 Day에서 공부한 유의어, 이어동사, 이디엄, 생활영어, 문법을 복습할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앞에서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하여 수험생들은 자기 점검을 통해 시험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4. 독해 기출에 나온 고난도 어휘 부록에 최근 10개년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및 다른 모든 직렬 독해 지문에 수록된 어휘를 모아 실제 시험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 고난도 어휘를 추려냈습니다. 독해에 수록된 기출 어휘에서 출제 예상되는 고난도 어휘까지 완벽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바다는 잠들지 않는다
파람북 / 이철성 (지은이) / 2022.10.25
16,000원 ⟶ 14,400원(10% off)

파람북소설,일반이철성 (지은이)
이철성 박사가 떠나기 전에 남긴 이 회고록은 어려운 시절에 도전으로 성취를 이룬 한 남성의 자기 고백이다. 자신의 실수나 오판 역시 솔직담백하게 적어가지만, 무엇보다 그 역경을 극복하는 저자의 의지가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애서가로서 한 장을 할애해 젊은 시절부터 읽었던 여러 책들을 소개하며, 당대의 최신 학술 이론들이 자신의 삶은 물론 한국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 나갔는지 담담히 기록한다. 이 회고록은 또한 해방과 전쟁 당시의 사회상, 그리고 산업화 초기 관료사회의 기풍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기도 하다.들어가는 말 꿈을 포기하지 않은 당신에게 _ 4 프롤로그 신념이 세상을 만든다 _ 11 Part 1 통영이 전부이던 시절 철없이 푸르던 유년 시절 _ 23 아버지의 짧았던 생애와 긴 그림자 _ 30 매서웠던 세 번의 훈육 _ 35 젊은 과부와 어린 맏아들 _ 39 첫 월급과 내의 _ 43 독서가 열어준 새롭고도 낯선 세상 _ 47 운명의 갈림길 앞에서 _ 54 문학청년의 운명적 만남 _ 60 첫사랑 이야기 _ 64 길 위에서 길을 묻다 _ 68 Part 2 결정적 순간들 경제학에 입문하다 _ 75 공부하다 미치는 게 낫지 _ 80 병아리가 될 것인가, 프라이가 될 것인가 _ 85 가장 빛났던 날 _ 88 병역기피자가 될 뻔 _ 93 실력, 아니면 관운? _ 96 공부에 헛고생은 없다 _ 99 금의환향의 꿈 _ 103 인륜지대사에 순종이 옳은가 _ 109 수직 비상하던 날들 _ 113 빨리 가면 멀리 가지 못한다 _ 118 청년 행정가의 원대한 꿈 _ 124 Part 3 파도 없는 바다는 없다 첫 번째 위기 _ 131 관료생활이 가져다 준 것들 _ 135 자존심으로 버틴 세월 _ 140 텃세 없는 곳이 없더라 _ 143 꿈은 잠들지 않는다 _ 147 세상 물정 모르는 경제학자 _ 155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_ 159 IMF의 파도는 비껴가지 않았다 _ 162 Part 4 절실하게 그러나 담대하게 황무지를 숲으로 바꾸려면 _ 169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_ 173 마음 같지 않았던 가정사 _ 176 풍요로운 바다 _ 182 통영의 이름으로 _ 189 어느덧 아흔 _ 194 Part 5 책과 세상 카를 마르크스에 매료되다 _ 201 삶은 살림이고 살림은 경제다 _ 207 자본주의에 성찰이 필요한 이유 _ 212 넘어서지 못하면 불행은 반복된다 _ 217 대공황이 몰고 온 변화 _ 221 모순 속의 자본주의론 _ 225 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 _ 230 에필로그 한려수도에는 내일도 해가 뜨겠지 _ 235풍해문화재단 설립자 이철성 박사가 후세에 들려주는 삶의 굴곡, 도전과 성취의 메시지 통영의 바다를 바라보며 꿈을 키우던 문학소년 다시 추억이 어린 한려수도 고향 바다 앞에 서다! 통영 출생으로 1955년 제6회 고등고시에 합격, 서울국세청장 등 재무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고 퇴직 후에는 경제학자로 제2의 인생을 구가했던 풍해 이철성 박사의 인생 이야기. 민족신문 기자로 활동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박사는 해방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순탄치 않은 소년기를 보내게 된다. 가난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일시 포기하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기른 독서 습관과 어머니의 지극한 배려로 학문의 뜻을 놓지 않은 이철성 박사는 처음에는 은사였던 김춘수 시인 등의 영향으로 문학도의 길을 꿈꾸었다. 하지만 부산대학교 학생 시절 읽은 경제학 서적들이 그를 사회의 구체적 문제들로 이끌었고, 결국 고등고시 재정경제부문 단독 합격의 성과를 올리게 된다. 전도유망한 청년 관료로 재무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던 박사는 유신 시대의 정치적 혼란의 희생양이 되었으나, 불의의 실직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본격적으로 학문에 정진했다. 박사학위 취득 이후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전문적 역량을 발휘, 신문 지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정부의 정책 자문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퇴임 후인 2006년, 재단법인 풍해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고향 통영의 학술과 문화, 예술을 지원하며 헌신적인 노년을 보냈다. 이철성 박사가 떠나기 전에 남긴 이 회고록은 어려운 시절에 도전으로 성취를 이룬 한 남성의 자기 고백이다. 자신의 실수나 오판 역시 솔직담백하게 적어가지만, 무엇보다 그 역경을 극복하는 저자의 의지가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애서가로서 한 장을 할애해 젊은 시절부터 읽었던 여러 책들을 소개하며, 당대의 최신 학술 이론들이 자신의 삶은 물론 한국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 나갔는지 담담히 기록한다. 이 회고록은 또한 해방과 전쟁 당시의 사회상, 그리고 산업화 초기 관료사회의 기풍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기도 하다.사람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하고,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기 마련이다. 곡해와 자만과 허세, 그것만큼 인간을 저속하고 추잡스럽게 만드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내 나이 정도에 이르면 그게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모두가 깨닫는다. 이 글을 써가며 스스로 가장 경계했던 점이다. 걸어온 길을 겸허하게 성찰하려 했으며, 반성의 계기로 삼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단호하지 못해 빚어졌던 실수에 대한 아픈 반성의 기록이기도 하다.- 〈들어가는 말〉 그들에 비해 우리 동네의 처지는 꽤 어려웠다. 일본 만화나 그림책을 사서 읽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다. 이따금 그런 책을 빌려다가 권하면 친구들은 ‘쪽바리 책’이라고 펄쩍 뛰며 외면했다. 당시 아이들 대부분이 그랬지만, 나 역시 용돈이나 군것질은 물론 장난감 같은 것은 생각할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일본 만화책에 흥미와 관심이 쏠려 일본 아이들로부터 그런 책들을 빌려 읽고 달콤한 재미에 흠뻑 빠지곤 했다. 그러나 일본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본 아버지는 그런 나를 두고 한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 〈통영이 전부이던 시절〉 어머니는 책 읽기에 대해서는 별말이 없었다. 이때 사 모은 책 가운데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은 일본 개조사37의 ‘경제학전집’ 66권이었다. 뭔가 근사한 내용들이 담겨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지만, 장차 경제학을 공부하겠다는 구체적인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헐값의 책들이 눈에 띄어 샀을 뿐이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 책들을 사 모았던 게 결코 우연한 일만은 아니었다.- 〈통영이 전부이던 시절〉
우아한 유령
민음사 / 장진영 (지은이)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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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장진영 (지은이)
장편소설 『치치새가 사는 숲』, 『취미는 사생활』 등을 통해 거침없이 발화하면서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 장진영 작가의 신작이다. 2019년 《자음과모음》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할 당시부터 장진영은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유머러스한 문장, 과감한 은유와 생략의 화법으로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장진영은 수다와 침묵, 농담과 폭로를 이음새도 없이 매끄럽게 오가며 마음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진 비밀에 바싹 다가서는 데 능한 작가다. 『우아한 유령』은 그러한 장진영의 개성과 강점을 만끽할 수 있는 여덟 편의 소설로 엮여 있다.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은 끊임없이 웃는다. 하나같이 곤경에 처해 있는 이들은 아픈 기억은 다 잊어버렸다고 시치미를 떼고, 잔인한 현실을 농담으로 웃어넘기며 상처를 덮는다. 그런 비밀과 거짓말은 타인보다 자기 자신을 향해 있다. 장진영의 인물들은 적극적으로 속는다. 이들의 기억은 진짜와 가짜가 어지럽게 뒤섞여 있고 망각으로 커다란 구멍이 군데군데 나 있다. 그 기억 속에서 존중과 방임, 사랑과 착취, 비명과 웃음, 가해와 피해는 구분할 수 없도록 혼재되어 있다. 자기기만으로 완성된 기억은 모호하지만 아름답고, 믿고 싶을 만큼 아늑하지만 복잡하게 사악하다.입술을 다물고 부르는 노래 7 도청자 39 우아한 유령 71 아란 101 용서 135 허수 입력 167 첼로와 칠면조 203 임하는 마음 237 작가의 말 273 작품 해설 276 네게만 이야기해 줄게, 이야기의 비밀을_ 이희우(문학평론가) 추천의 글 298 _ 백온유(소설가)“매번 처음 듣는 것처럼 웃었다. 바보같이 실실거렸다. 바보인 척. 하여튼 온통 거짓말.” 아픈 기억은 지워 버리고 잔인한 현실은 농담으로 웃어넘기기 삶의 중력을 가뿐하게 벗어나는 유령들의 우아한 생존 방식 장진영 소설집 『우아한 유령』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치치새가 사는 숲』, 『취미는 사생활』 등을 통해 거침없이 발화하면서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 장진영 작가의 신작이다. 2019년 《자음과모음》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할 당시부터 장진영은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유머러스한 문장, 과감한 은유와 생략의 화법으로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장진영은 수다와 침묵, 농담과 폭로를 이음새도 없이 매끄럽게 오가며 마음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진 비밀에 바싹 다가서는 데 능한 작가다. 『우아한 유령』은 그러한 장진영의 개성과 강점을 만끽할 수 있는 여덟 편의 소설로 엮여 있다.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은 끊임없이 웃는다. 하나같이 곤경에 처해 있는 이들은 아픈 기억은 다 잊어버렸다고 시치미를 떼고, 잔인한 현실을 농담으로 웃어넘기며 상처를 덮는다. 그런 비밀과 거짓말은 타인보다 자기 자신을 향해 있다. 장진영의 인물들은 적극적으로 속는다. 이들의 기억은 진짜와 가짜가 어지럽게 뒤섞여 있고 망각으로 커다란 구멍이 군데군데 나 있다. 그 기억 속에서 존중과 방임, 사랑과 착취, 비명과 웃음, 가해와 피해는 구분할 수 없도록 혼재되어 있다. 자기기만으로 완성된 기억은 모호하지만 아름답고, 믿고 싶을 만큼 아늑하지만 복잡하게 사악하다. 그러나 백온유 소설가의 말처럼, 이들이 외면한 진실은 “꿈에서, 미래에서, 삶의 한 모퉁이에서 언제까지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실을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도 잘 알고 있다. 자신이 상처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그 주위를 떠나지 못하고 끝없이 맴돌고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이들은 자기기만을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망각한 진실이 덫처럼 널려 있는 기억 속을, 위험으로 가득한 삶을 환한 웃음을 지으며 가벼운 몸짓으로 건넌다. 환상적인 곡예를 펼치듯 아슬아슬하고도 아름답게. ■ 깔깔대는 그늘들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은 안전장치 하나 없이 현실의 위협에 고스란히 내몰려 있다. 「임하는 마음」의 아이들은 보호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위태롭게 거리를 헤매고, 「첼로와 칠면조」의 아이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어른의 불순한 의도를 알면서도 그 애정을 갈구한다. 여성은 「허수 입력」에서처럼 생애 내내 성폭력의 불안에 시달리고, 그 불안은 때때로 「아란」에서처럼 가장 가까운 사람에 의해 현실의 공포가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위협은 가난이다. 「입술을 다물고 부르는 노래」처럼 가난은 미래를 상상할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현재의 시간을 모조리 빼앗으며 삶을 지배하고, 「도청자」와 「우아한 유령」에서처럼 사랑조차 손쉽게 착취와 배신의 수단으로 뒤바꾼다. 그 삶의 한가운데서 이들은 끝없이 실없는 농담을 던진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나쁜 쪽으로 쓸려가고, 안간힘을 써서 지키던 것은 여지없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속절없이 최악으로 내몰리며 더 나쁜 쪽으로, 더 많은 것을 철저히 무너뜨리는 방식을 스스로 택하는 순간에도. 이들은 끊임없는 수다로 공백을 채운다. 마치 농담과 웃음만이 이들이 가진 유일한 무기이자 생존 방식이라는 듯. ■ 기억의 공백 장진영은 기억의 양가적 속성을 누구보다 깊이 꿰뚫어 보고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작가다. 장진영의 소설에서 ‘기억’은 가장 친밀한 타인 같다. 기억은 자기만의 세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재료인 동시에, 그렇게 완성된 세계를 한순간 부술 수 있는 강력한 위협이 된다.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에게 기억은 자유롭게 실존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처럼 보인다. 이들은 서슴없이 진짜와 가짜를 이어 붙이고, 원치 않는 기억은 지운다. 「허수 입력」의 화자는 과거를 공유한 이가 말해 줘도 성추행당한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고, 「아란」의 화자는 자신이 성폭행당한 피해자로서의 기억도, 친구를 악의적으로 해친 가해자로서의 기억도 모두 모호한 채로 살아간다. 과거 앞에서 이들이 지어 보이는 무표정은 얼핏 태평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기억의 공백은 불안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우아한 유령』에서 불안은 나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주먹을 꽉 쥐는 기이한 습관으로, 이런 습관은 불안을 키워 이해할 수 없는 소음 같은 착란과 망상으로 이어진다. 그 착란과 망상 너머에 거대한 구멍, 기억의 공백이 있다. 그 앞에서 이들은 굳게 침묵한다. 그 구멍 아래 숨겨졌던 진실이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에도. ■ 소리 없는 말 장진영의 소설에서 말은 진심을 드러내기보다 감추는 데 쓰인다. 그렇게 쏟아내듯 말하고 깔깔대며 웃던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이 돌연 소리 없이 입 모양으로만 말하는 순간들이 있다. 진심으로 사과할 때다. 「용서」의 ‘엄마’는 자기 아이를 죽인 가해자를 용서해 준 그날 밤 남몰래 입 모양으로만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전하고, 「임하는 마음」의 ‘나’는 보육원을 무단이탈했다 돌아온 뒤, 나를 걱정한 보육원 언니에게 입 모양으로 ‘다녀왔어요.’ 하고 반갑고 미안한 마음을 대신한다. 말보다 소리 없는 시선이 마음을 끌어올 때도 있다. 「입술을 다물고 부르는 노래」에서 청각장애인인 ‘미조’와 그의 학습 보조 일을 하며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나’의 대화는 모두 입 모양과 금세 쓰고 지우는 타이핑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의 주된 대화는 서로의 표정과 몸짓을 주시하는 시선이다. 이 시선을 통해 의무로 시작한 이들의 대화가 점차 우정으로 흐른다. 내내 무덤덤하고 냉랭한 ‘나’의 말과 달리, 이들 사이에 생겨난 선의와 호감은 어떠한 말도 없이 소설을 가득 채운다. 입 모양으로 말하기는 서로를 마주하는 동안에만 가능한 소통이다. 그 순간에 대한 기억은 오직 그 입술을 주시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우아한 유령』의 인물들을 따라 우리는 이 소리 없는 움직임들을 골똘히 바라본다. 이들이 주고받는 진심은 아주 작고 미약하지만, 가장 믿고 싶고 절박하게 붙들고 싶은 단 한 순간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결코 미약하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어쩌면 이 순간이야말로 구원일 것이다. 절대 잊히지 않음으로써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을 구할 기억이 될 순간.스테이지 쪽을 구경하던 미조가 머뭇거리더니 스툴에서 폴짝 뛰어내렸다. 알바들 사이로 들어가 제자리에서 한번 빙그르르 돌고는 한국무용과 비슷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나는 바닷가에서 노는 아이를 보는 엄마처럼 앉아서 지켜봤다. 시끄럽게 조용한 음악을. 미조가 이따금 입 모양으로 감상을 보고했다. 나는 알아들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유리했다. ― 「입술을 다물고 부르는 노래」 나는 병이 있을까 봐 병원에 못 가는 환자처럼 임신 테스트기를 사는 대신 그와의 미래를 그려 보곤 했다. 매일 남의 입속 스물여덟 개의 작은 뼈에 꼬챙이를 쑤시는 사디스트 근시 모범 납세자와의 미래를. 아기 셋을 낳아 줬는데 막상 보여 달라고 할 날개 옷이 없을 미래를.― 「도청자」 보라는 집을 태워 먹은 아줌마가 네 번째 출석 때 팀장 얼굴에 튀김을 집어 던진 일을 재밌어했다. 매번 처음 듣는 것처럼 웃었다. 바보같이 실실거렸다. 바보인 척. 하여튼 온통 거짓말. 보라의 생존법을 재호는 알았다. 재호가 안다는 걸 보라도 알았다. 둘 다 모르는 척했다. 으히히. ― 「우아한 유령」
음악의 기쁨 스페셜 에디션 - 하
북노마드 / 롤랑 마뉘엘 지음, 이세진 옮김 / 2016.06.22
33,000

북노마드소설,일반롤랑 마뉘엘 지음, 이세진 옮김
2014년 4월 1권을 시작으로 12월 4권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음악의 기쁨> 시리즈 4권을 특별 양장본으로 펴냈다. <음악의 기쁨>은 1944년 9월부터 1961년 7월까지 667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되었던 ‘라디오 프랑스’에서 작곡가.음악학자인 롤랑 마뉘엘과 피아니스트 나디아 타그린이 음악에 대해 나눈 대화를 옮긴 책이다. 제1권 ‘음악의 요소들’과 제2권 ‘베토벤까지의 음악사’를 묶은 상권, 제3권 ‘베토벤에서 현대음악까지’와 제4권 ‘오페라’를 묶은 하권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은 소장 가치에 충실한 고급스러운 양장 제작과 한결 가독성이 높아진 편집 디자인, 그리고 2014년 출간 당시 미진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하였다. 하권에서는 ‘공통언어’로서의 음악언어와 음악사를 이끌어온 음악가의 ‘억양’과 ‘특질’을 이야기하고, 슈베르트, 쇼팽, 슈만, 바그너, 브람스, 포레, 드뷔시 등 베토벤 이후의 음악가들이 위대한 스승에게 어떻게 음악을 사사하고, 이후 어떻게 자신만의 양식과 독특한 억양을 찾아갔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몬테베르디, 캉프라, 라모, 글루크, 모차르트, 로시니, 베를리오즈, 베르디, 무소륵스키 등의 작품을 통해 오페라의 발전 과정을 되짚는다. 서문 대담 1 베버 대담 2 슈베르트 대담 3 로시니, 에롤, 오베르 대담 4 베를리오즈 대담 5 쇼팽, 리스트 대담 6 슈만, 멘델스존, 리스트 대담 7 슈만 대담 8 바그너 대담 9 구노, 바그너, 베르디 대담 10 프랑크, 브람스, 생상스 대담 11 브람스 대담 12 국민악파: 무소륵스키, 차이콥스키, 그리그 대담 13 들리브, 랄로, 비제, 샤브리에 대담 14 샤브리에 대담 15 당디, 뒤카 대담 16 뒤파르크, 쇼송, 드뷔시 대담 17 마스네, 메사제, 포레 대담 18 포레 대담 19 드뷔시 대담 20 슈트라우스 대담 21 사티 대담 22 라벨 대담 23 루셀, 세브라크 대담 24 영국과 스페인 음악의 쇄신: 알베니스 대담 25 드뷔시의 영향: 카플레 대담 26 파야 대담 27 버르토크 대담 28 무조음악, 음렬 체계: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 대담 29 스트라빈스키 *부록: 종교음악 대담 30 유대교 전례음악 대담 31 가톨릭교회 음악 대담 32 러시아 정교 음악 대담 33 프로테스탄트교회 음악 대담 34 종교음악의 정신과 규범 대담 1 오페라의 기원: 트로푸스, 전례극, 파스투렐 대담 2 신비극, 막간극, 궁정 발레 대담 3 피렌체의 개혁: 카치니, 페리, 몬테베르디 대담 4 마드리갈 코미디, 베키와 코메디아 하르모니카: 〈암피파르나소〉 대담 5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로마와 베네치아, 〈율리시스의 귀향〉, 〈포페아의 대관식〉 대담 6 프랑스 오페라, 륄리와 서정비극 대담 7 영국 오페라: 퍼셀 대담 8 나폴리 오페라: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대담 9 18세기 초 프랑스 오페1947년 출간된 클래식 음악의 고전 『음악의 기쁨』 완역본 + 스페셜 에디션! 프랑스 작곡가
SNS 영어포스팅 스타일북
MJ BOOKs / 박현주.박송희 지음 / 2016.02.05
13,000원 ⟶ 11,700원(10% off)

MJ BOOKs소설,일반박현주.박송희 지음
많은 사람들이 현대에 핵심이 되는 3가지의 키 워드는 모바일, SNS, 플랫폼 이라고 한다. 이 세 가지를 가진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왔다. 미국의 통계 전문 포탈인 Statista에 따르면 SNS사용자들이 2015년에 19억 6천만을 넘어섰 으며, 2018년에는 24억 4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했다. 이러한 때인 만큼 자신만의 플랫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영어로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이 책의 사용법 CHAPTER1. Food p. 11 01 Another amazing discovery 02 I’m always up for brekky! 03 I’m having some major food envy right now. 04 Let’s see what all the fuss is about. CHAPTER2. Travel p. 51 01 I think I may have overpacked. 02 Always travel like a local. 03 This mini-getaway was an absolute daze! 04 I bumped into Sumi at the monkey forest. CHAPTER3. Parenting p. 91 01 I have a bun in the oven. 02 My favorite time of day ? cuddle time 03 My toddler walks on her tiptoes. 04 I think my nephew’s designs are rad! CHAPTER4. Beauty p. 131 01 She definitely hit the genetic jackpot. 02 I became svelte. 03 I’m rocking a Tom Ford suit. 04 My regular hairdresser did a faux hawk this time. CHAPTER5. Work p. 171 01 I’m having a blast. 02 No hump day 03 My boss is off the wall. 04 Sometimes you have to let it #Hashtag 해시태그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보신적이 있나요? #‘샵’이라고 불리던 해시기호는 이제는 ‘해시 태그’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웹 검색 기능과 SNS의 장점이 합쳐진 해시태그. 특별한 인맥관리 없이 키워드 검색만으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게 하죠. 해시태그의 가장 큰 장점은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취미나 여행정보를 찾을 때, 특정 상품에 대한 후기 등을 공유할 때 유용하게 쓰이죠. #Language 책으로 배운 영어가 실제상황에서는 통하지 않아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제 SNS를 통해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영어로 공부해 보세요. SNS포스팅에는 Written English(문어체) 와 Spoken English(구어체)가 함께 사용되기 때 문에 포스팅을 통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습니다. 'SNS 영어포스팅 스타일북'은 최근 옥스퍼드 영영 사전에 등재된 핫한 단어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책으로 여러분의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세요. #Trend 많은 사람들이 현대에 핵심이 되는 3가지의 키 워드는 모바일, SNS, 플랫폼 이라고 합니다. 이 세 가지를 가진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미국의 통계 전문 포탈인 Statista에 따르면 SNS사용자들이 2015년에 19억 6천만을 넘어섰 으며, 2018년에는 24억 4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때인 만큼 자신만의 플랫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영어로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Business 해시태그는 브랜드와 제품을 검색하고 정보를 공유하는데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외 광고 플랫폼인 RadiumOne이 2013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해시태그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에 대해 약 40.7%가 ‘개인적인 견해나 느낌을 커뮤니케이션 할 때’, 34.1%가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브랜드 카테고리를 검색할 때’, 14.8%가 ‘외부 웹 콘텐츠를 연결할 때(링크, 동영상, 기사 등)’, 10.4%가 ‘기업 프로모션이나 소셜 이벤트 시’ 로 응답했습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 SNS영어를 배우는 것은 필수입니다. #Network 대다수의 유명인사들이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적극 소통하고 있는데요. 할리우드 스타인 킴 카다시안의 개인 SNS팔로워 수는 5천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그녀를 향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정말 엄청나다는 것이 실감나는군요. 해시태그는 인터 넷 상에서 특정 주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드러내는 방식이나 수단으로 쓰이지요. 이러한 해시 태그의 힘 때문에 해시태그를 활용한 기발한 캠페인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자키 양은 놀고싶어! 1
대원씨아이(만화) / 타케 (지은이) / 2019.05.15
5,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타케 (지은이)
중국경학사
성균관대학교동아시아학술원 / 유사배 (지은이), 이영호, 서혜준 (옮긴이) / 2020.04.01
20,000

성균관대학교동아시아학술원소설,일반유사배 (지은이), 이영호, 서혜준 (옮긴이)
동아시아 자료총서 21권. 총 36과로 이루어져 있는 책으로, 중국 경학의 역사를 시대순, 경전순으로 분류하여 서술해 놓고 있다. 중국 경학사의 시기를 크게 공자 전후 육경의 전승, 한대 경학, 삼국, 남북조, 수, 당 경학, 송, 원, 명 경학, 청대 경학 등 5장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한대에서 청대까지 중국 경학의 내용을, 『주역』, 『상서』, 『시경』, 『춘추』, 『예경』, 『논어』(『맹자』, 『대학』, 『중용』을 함께 논함), 『효경』(『이아』를 함께 논함)으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해제 서례(序例) 제1장 총론 제1과 경학(經學) 총론 제2과 경(經)의 정의 제3과 고대(古代)의 육경 제4과 서주(西周)의 육경 ·1 제5과 공자가 확정한 육경 제6과 공자 제자의 경전 전수(상) 제7과 공자 제자의 경전 전수(하) 제8과 육경 존숭의 원인 제2장 한대 경학 제9과 한대 역학(易學) 제10과 한대 서학(書學) 제11과 한대 시학(詩學) 제12과 한대 춘추학(春秋學) 제13과 한대 예학(禮學) 제14과 한대 논어학(論語學) 『맹자』, 『대학』, 『중용』을 덧붙여 논함 제15과 한대 효경학(孝經學) 『이아』를 덧붙여 논함 제3장 삼국, 남북조 수, 당 경학 제16과 삼국, 남북조, 수, 당 역학(易學) 수, 당 경학 제17과 삼국, 남북조, 수, 당 서학(書學) 제18과 삼국, 남북조, 수, 당 시학(詩學) 제19과 삼국, 남북조, 수, 당 춘추학(春秋學) 제20과 삼국, 남북조 수, 당 예학(禮學) 제21과 삼국, 남북조, 수, 당 논어학(論語學) 『맹자』, 『대학』, 『중용』을 덧붙여 논함 제22과 삼국, 남북조, 수, 당의 효경학(孝經學) 『이아』를 덧붙여 논함 제4장 송, 원, 명 경학 제23과 송, 원, 명 역학(易學) 제24과 송, 원, 명 서학(書學) 제25과 송, 원, 명 시학(詩學) 제26과 송, 원, 명 춘추학(春秋學) 제27과 송, 원, 명 예학(禮學) 제28과 송, 원, 명 논어학(論語學) 『맹자』, 『대학』, 『중용』을 덧붙여 논함 제29과 송, 원, 명 효경학(孝經學) 『이아』를 덧붙여 논함 제5장 청대 경학 제30과 청대 역학(易學) 제31과 청대 서학(書學) 제32과 청대 시학(詩學) 제33과 청대 춘추학(春秋學) 제34과 청대 예학(禮學) 제35과 청대 논어학(論語學) 『맹자』, 『대학』, 『중용』을 덧붙여 논함 제36과 청대 효경학(孝經學) 『이아』를 덧붙여 논함 원문(原文) 유군 신숙 사략 중국 경학의 역사를 시대순, 경전순으로 분류하여 서술한 이 책은 총 36과로 구성되었으며, 각 시대별 중국 경학의 양상을 일별하면서 핵심만을 정리했다 이 책 『중국경학사』는 총 36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국 경학의 역사를 시대순, 경전순으로 분류하여 서술해 놓고 있다. 중국 경학사의 시기를 크게 공자 전후 육경의 전승, 한대 경학, 삼국, 남북조, 수, 당 경학, 송, 원, 명 경학, 청대 경학 등 5장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한대에서 청대까지 중국 경학의 내용을, 『주역』, 『상서』, 『시경』, 『춘추』, 『예경』, 『논어』(『맹자』, 『대학』, 『중용』을 함께 논함), 『효경』(『이아』를 함께 논함)으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유사배의 중국 경학사 서술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있다. 첫째. 경을 해설할 때, 의론(議論)보다는 고훈(古訓)을 중시한다. 둘째. 한대 경학을 금고문(今古文)으로 나누고, 위진남북조 경학을 남북학(南北學)으로 구분하여 그 특징을 적시하였다. 셋째. 송학의 공리(空理)를 폄하하였으나, 그 자득처(自得處)에 대해서는 긍정하였다. 그리고 청대 발흥한 한학에 대해서는 상론하면서 그 의미를 심대하게 부여하였다. 넷째. 중국 경학사 서술에 있어 그 내용의 대부분을 경사자집(經史子集)을 비롯한 중국의 전적에서 인용하였다. 다섯째. 경학사 서술 전반에 걸쳐 한학을 가장 존숭하였으며, 경학자로는 왕부지(王夫之)를 매우 높이 평가하였다. 각 시대별 중국 경학의 양상을 일별하면서 이처럼 핵심만을 잘 정리한 전적은 지금까지도 찾아보기 어렵다. 다소 간략하기는 하나 교과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수만 추려 놓았다. 다만 이 책은 중국 경학의 역사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술하였기에, 각 경전별 주석의 전개양상을 살펴보기에는 불편한 점을 감안해 해제에서 시대별로 기술된 중국 경학의 흐름을 각 경전별로 재분류하여 요약 정리하였다. 이 부분을 읽고 본문을 읽는다면, 중국 경학의 전개양상을 경전별, 시대별로 일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토네이도 / 칼 필레머 (지은이), 김수미 (옮긴이)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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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소설,일반칼 필레머 (지은이), 김수미 (옮긴이)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인간생태학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코넬대 칼 필레머 교수의 책. 이 책은 30~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실제 부부로 살아온 노인들 700여 명이 후세에게 들려주는 사랑, 결혼, 관계의 조언을 객관적이고도 전문적인 태도로 정리한 책이다. 특히 칼 필레머 교수가 연구 표본으로 선택한 미국 노인 부부는 세계대전과 경제 대공황을 거치며 현대의 젊은이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삶의 고난을 겪어낸 세대로서 외부의 어떤 환경에도 부서지지 않는 백년해로의 비결을 전해줄 전문가로 손색이 없다. 실제 함께 오래 살아본 사람들이 전해주는 조언만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도 없을 것이다. 칼 필레머는 수백 시간의 인터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기록을 정리하면서 인생의 현자들이 들려주는 삶,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지혜를 우회적으로 환기하기보다 커플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30가지 노하우로 정리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짝을 선택하는 법, 가장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테크닉이 필요한 커플 간의 대화법, 생계와 자녀 양육 그리고 인척 문제까지 스트레스의 연속이라 할 수 있는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첫 마음의 열정과 성적 기쁨을 일생 동안 변함없이 유지하는 비결 등을 인생 현자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준다.프롤로그 한국의 독자들에게 | 지금 여기 우리의 삶에 가장 필요한 지혜를 묻다 서장 | 또 하나의 위대한 인류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1장 타인과 일생을 함께한다는 것 “사랑은 마음으로 느끼는 거야. 백발이 되어도, 병들어 아파도, 주름투성이라도 상관없어. 그 어떤 것도 상관하지 않고 단지 그 사람만 중요할 뿐이야.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거지. 이런저런 걸 해주고 돈이 많으니까? 그건 사랑이 아니야.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픈 사람이니까 사랑하는 거야.” 2장 함께 살아갈 날들을 위한 대화 “대화를 꼭 하라고 말하고 싶어. 결국 그게 망가져서 탈이 난 거야. 대화를 회복해야 해. 대화의 눈높이를 맞춰야 하고 서로를 필요로 할 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 하지. 그게 채워지지 않으면 결국 더 나은 사람에게로 눈을 돌리게 돼 있어. 바로 우리가 그랬거든. 그런 일은 애당초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걸 이제야 깨달았어.” 3장 어두운 인생길에 서로가 등불 되어 “때로는 그냥 시간이 흐르도록 내버려둬. 문제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거든. 인내에게 답을 구하며 대화를 신청해봐. 오랜 시간을 두고 인내를 배우려고 노력해봐. 먼 미래를 바라보며 맡기고 기다리면 돼. 나머지는 시간이 다 알아서 해결해준다오. 미래를 두려워 말고 미래를 함께 살아가는 거지.” 4장 혼자가 편한 내가 당신과 살아가는 이유 “평생 데이트하듯 살자고 약속했어. 같이 데이트하다가 잠자러, 아이 돌보러, 일하러, 치료받으러 잠시 서로 헤어지는 거지. 살면서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이런 자세로 살기로 했어. 이것은 우리 결혼 생활의 틀을 잡아준 기막힌 방법이었다오. 데이트하러 나간다고 상상해봐! 평생 데이트하듯 사는 것, 그게 우리 부부의 비결이야.” 5장 함께 나이 들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한 30년 결혼 생활을 하다보니 사람은 결혼을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 그 성장의 폭과 깊이는 정말 놀라울 정도야. 돌이켜보면 아주 작은 변화들이 모여 과거와는 전혀 다른 지금의 내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오. 비로소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고.” 에필로그 | 삶,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30가지 지혜★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 ★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력 추천 ★ 세계를 감동시킨 코넬대학교 인류 유산 프로젝트, 그 위대한 지혜의 문이 다시 열리다! 700명의 현자에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해 묻습니다 “당신의 사람이 당신의 인생입니다” 그들이 일생을 통해 살며 배우며 깨달은 바로 그 위대한 지혜, 지금 여기, 우리의 삶에 가장 필요한 관계 수업이 펼쳐집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인간생태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코넬대 칼 필레머 교수는 ‘코넬대학교 인류 유산 프로젝트’라는 기념비적인 이름 아래 5년에 걸쳐 70세 이상의 인생을 산 1000여 명의 현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지혜와 통찰을 궁구했고, 인생의 모든 길을 직접 걸어본 사람들의 축적된 경험과 조언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물려받아야 할 가장 빛나는 정신적 유산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그의 놀라운 연구로 말미암아 전 세계 독자들은 지난 100년의 삶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가장 중요한 것을 기억해냈다. 그것은 바로 삶에 문제가 생기면 최고의 경륜을 지닌 노인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오던 우리의 오랜 전통이 가진 힘이었다. 선사 시대에는 오래 산 사람들의 축적된 지혜가 생존의 필수 요건이었다. 노인들은 시행착오를 거쳐 검증된 경험의 원천이자 위기에 처한 부족 구성원이 찾아가는 진정한 ‘스승’이었다. 따라서 그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에도 그들의 경험과 지혜는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절실해졌다고 칼 필레머 교수는 역설한다. 그들의 산 경험, 축적된 지혜에 주목하는 칼 필레머 교수를 통해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다양한 길을 안내받았던 독자들은 이번에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바로 ‘사람’에 대한 현자들의 지혜를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신혼부부, 위기를 겪는 중년부부 등 일생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관계’의 해법이 절실한 이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칼 필레머 교수는 3년여 동안 평균 43년, 최장 76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온 700여 명의 현자들을 찾아다니며,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살아가는 비결에 대한 ‘최대 다수의 지혜’를 구했다. 수백 시간의 인터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기록으로 또 하나의 위대한 인류 유산 프로젝트를 완성한 그는 지금껏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함께 삶을 살아낸 이들의 가장 원만하고도 위대한 지혜가 담긴 놀라운 관계 수업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시대 가장 지혜로운 현자 700명에게 물었습니다 인스턴트 문화가 범람하는 현대 사회에서 한 사람과 평생을 해로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놀랍게도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일생을 함께 살고 사랑하는 존재에 대해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면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관계의 해법을 필요로 한다. 칼 필레머 교수는 바로 독자들의 이 같은 요구에 힘입어 진정한 ‘관계 전문가’라 할 만한 65세 이상 노부부 700여 명을 3년에 걸쳐 만나고 조사했다. 그 결과가 바로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이다. 이 책은 판에 박힌 결혼 지침서가 아니다. 종교 지도자들의 뻔한 주례사도 아니고 말랑말랑한 연애 심리서도 아니다. 30~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실제 부부로 살아온 노인들 700여 명이 후세에게 들려주는 사랑, 결혼, 관계의 조언을 객관적이고도 전문적인 태도로 정리한 책이다. 특히 칼 필레머 교수가 연구 표본으로 선택한 미국 노인 부부는 세계대전과 경제 대공황을 거치며 현대의 젊은이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삶의 고난을 겪어낸 세대로서 외부의 어떤 환경에도 부서지지 않는 백년해로의 비결을 전해줄 전문가로 손색이 없다. 실제 함께 오래 살아본 사람들이 전해주는 조언만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도 없을 것이다. “삶,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30가지 지혜” 인생을 완성하는 가장 아름다운 길은 무엇일까?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이 구절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삶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는 일이 첫 시작이다. 그러려면 진실한 사랑이 전제되어야 한다. 진실한 사랑은 서로 간에 가져야 할 믿음, 배려, 인내, 수용성 등 인간관계의 본질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한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태도가 일치할 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몸처럼 하나의 삶을 향해 포개질 수 있다. 인생의 현자들은 이것이 가능한 커플만이 동반자로서 평생이라는 긴 터널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이를 지향하는 관계야말로 결혼이라는 제도를 넘어서 서로의 삶을 완성해주는 진정한 인생의 짝이 된다고 조언한다. 칼 필레머는 수백 시간의 인터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기록을 정리하면서 인생의 현자들이 들려주는 삶,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지혜를 우회적으로 환기하기보다 커플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30가지 노하우로 정리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짝을 선택하는 법, 가장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테크닉이 필요한 커플 간의 대화법, 생계와 자녀 양육 그리고 인척 문제까지 스트레스의 연속이라 할 수 있는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첫 마음의 열정과 성적 기쁨을 일생 동안 변함없이 유지하는 비결 등을 인생 현자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준다. 마음의 소리를 듣고 사랑을 확인했다면 더 똑똑해져야 한다는 것, 하나의 삶을 위해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생각을 조율하고 나눠야 한다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대화하고 또 대화해야 한다는 것, 대화는 말뿐만 아니라 눈빛과 몸짓과 아주 작은 행위로도 가능하다는 것, 많은 시간과 크나큰 돈을 들인 선물 하나보다 일상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작은 선물들이 놀라운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 절대 빚을 지지 말고 절대 화난 채 잠들지 말라는 것, 고난과 역경을 만날수록 그저 매일에 충실하며 가볍게 웃어넘길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 죽는 날까지 서로 사랑할 것 등, 꼭 부부가 아니더라도 타인과 함께 일생을 살아가려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관계의 지침들로 가득한 이 책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쏟아진 벼락같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그(녀)가 내가 찾던 바로 그 사람인지를 어떻게 아느냐고? 이 질문은 ‘자신의 직관을 믿을 수 있는가’의 문제가 아닐까? 그걸 알려면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지. 좀 서툴더라도 어떻게든 들어보려고 노력해야 해. 정답은 거기에 있어. 자신의 직관 말이야.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은 책을 뒤져가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들어 제대로 실천했는지를 따지겠지. 하지만 결국 이 직관적인 느낌이 없다면 더 나아갈 수 없어. 사랑에 빠진다는 것. 그 의미를 머리로 이해하려고만 들어서는 안 돼. 나는 그걸 직관에서 비롯되는 깊은 내면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어. 일종의 천부적인 능력이지. 사랑에 빠진다는 건,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이것이 옳으니 이렇게 하라는 직관의 인도를 받는 걸 말해. 확실히는 몰라도 일단 보면 감이 오는 거지.”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 시간을 두고 사귀면서 그 사람의 본모습을 봐야 해. 뒷조사를 좀 해볼 필요도 있어. 경찰들이 하는 그런 거 말고.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배경을 지녔는지 알아보라는 말이야. 배우자를 결정할 때는 외모처럼 부질없는 걸 찾지 말고, 더 깊고 중요한 뭔가를 찾아야 해. 믿음, 가치관, 양육의 소중함……. 진정 풍요로운 결혼 생활을 만드는 것들 말이야.” “심각한 갈등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리듬을 같이 타야 해. 서로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지. 내 주위엔 관심사가 달라도 잘 사는 부부가 많아. 하지만 공통의 가치관과 원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봐. 같은 리듬을 탄다는 건 인생관이나 장기적인 목표를 같이 한다는 말이지. 가는 길은 달라도 공동의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해.”
데드 어카운트 12
시리얼(학산문화사) / 와타나베 시즈무 (지은이) / 2026.04.09
6,000

시리얼(학산문화사)소설,일반와타나베 시즈무 (지은이)
저속 촬영 테크닉
인포더북스 / 타나카 키미오 외 지음, 정일권 옮김 / 2014.06.13
22,000

인포더북스소설,일반타나카 키미오 외 지음, 정일권 옮김
저속 촬영의 기초부터 저속촬영 카메라의 설정 방법, 저속 촬영 응용 노하우, 프로 작가들의 촬영 비법을 설명한다. 기존의 DSLR 유저뿐만 아니라 일반 디지털카메라 유저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모드로도 이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를 제공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촬영 노하우를 자세하게 공개하여 독자가 손쉽게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저속 촬영의 기본 야경 촬영 불꽃놀이 촬영 물 촬영 철도 촬영 산 촬영 천체 촬영 오로라 촬영 별이 있는 밤하늘 촬영 라이트 그라피티 촬영어둠 속에서 셔터를 천천히 누른다고 해서 저속 촬영이 아니다. 시간을 천천히 찍어 멈추게 만드는 것이 바로 저속 촬영이다. 시간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오직 사진뿐이다. 초고속 셔터로 순간을 멈추게 만드는 것이 사진이라면, 30초나 한 시간 또는 하루를 한 장의 사진으로 찍어서 시간을 고정시키는 것도 사진이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프로 사진작가들이 각자의 색깔로 안내하는 저속 촬영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세계적인 프로 작가들의 사진촬영 비법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사진촬영 베스트 테크닉 시리즈 북, 그 첫 번째! 이 책은 저속 촬영의 기초부터 저속촬영 카메라의 설정 방법, 저속 촬영 응용 노하우, 프로 작가들의 촬영 비법을 설명한다. 기존의 DSLR 유저뿐만 아니라 일반 디지털카메라 유저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모드로도 이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를 제공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촬영 노하우를 자세하게 공개하여 독자가 손쉽게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세계적인 프로 작가들이 공개하는 저속 촬영 테크닉에 관한 책이다. 저속 촬영의 기본에서는 저속 촬영을 할 때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알려주고, 저속 촬영 시 카메라 설정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또 촬영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준비에 대해서도 꼼꼼히 다뤄 저속 촬영에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에게 큰 도움을 준다. 야간 촬영에서는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타나카키미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촬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야간 촬영 시 노출 설정이나 조리개 설정, 촬영 장소 선정 등을 다뤄 야간 촬영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파트의 가장 마지막 부분엔 “자동모드로도 이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를 제공하여 자동모드로 저속 촬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불꽃 촬영은 일본의 유명 야경 사진작가인 키와카타시게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촬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저속 촬영 사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불꽃 촬영에서는 장소 선정과 카메라 선정 방법을 설명하고 구도 구상 방법을 알려준다. 또 기본적으로 조리개나 노출 조절 방법을 설명하고 셔터 속도 차이에 따른 사진의 변화를 설명한다. 파트의 가장 마지막 부분엔 “자동모드로도 이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를 제공하여 자동모드로 불꽃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 촬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사진가인 타나카타츠야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촬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저속으로 물을 촬영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물을 저속 촬영 할 때에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알려준다. 또 피사체에 따른 노출 설정이나 조리개 설정 방법을 알려준다. 파트의 가장 마지막 부분엔 “자동모드로도 이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를 제공하여 자동모드로 물을 저속 촬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철도 촬영은 철도 전문 사진가인 나가네히로카즈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촬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철도를 저속 촬영으로 담아내는 방법을 설명하며 저속 촬영이 필요한 상황과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 철도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을 활용하여 더욱 멋진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파트의 마지막 부분엔 “자동모드로도 이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를 제공하여 자동모드로 철도를 저속 촬영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산 촬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풍경 사진 작가인 야마시타시게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촬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비교적 정적인 피사체인 산을 저속 촬영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노출에 따른 사진의 느낌 변화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주로 풍경을 활용하는 산 저속 촬영을 더욱 멋있게 완성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파트의 마지막 부분에는 “자동모드로도 이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를 제공하여 자동모드로 산을 저속 촬영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천체 촬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사진가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문학사상사 / 윤동주 지음 /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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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사소설,일반윤동주 지음
아름다워서 슬픈 시. 수난의 저녁에서 십자가가 드리워진 성찰의 우물로 걸어가고자 했던 윤동주. 어둠으로 가득한 심연의 시대에 고요한 파문을 그렸던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정지용은 그의 초간본 서문에서 윤동주를 향해 "무시무시한 고독에서 죽었고나! 29세가 되도록 시도 발표하여 본 적도 없이!"라는 애절한 서문을 남겼고, 그의 방벽의 언어는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새벽의 정신으로 숨 쉬고 있다. 윤동주의 시는 바쁜 일상에 쫓겨 사는 우리의 삶에 거대한 성찰의 우주를 마련한다. 이 공간은 다른 무엇으로 대신할 수 없고 홀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완전한 고독의 세계이며, 다른 시인의 언어가 형상화할 수 없는 윤동주만의 영원한 낙원이자 순수 영혼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대를 살았던 다른 시인과 달리 윤동주의 시가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는 까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적막하고 순결한 마음의 공간에서 발화된 시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언어와 시간은 분주하고 소음으로 가득한 일상에서 가장 고요하고 깊은 새벽의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서문 /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들 · 정지용 | 15 작품론 / 윤동주 시의 비극성 또는 시적 의지 · 권영민 | 193 작가론 / 삶의 시간과 기도의 공간 · 이기철 | 206 윤동주 연보 | 215 시 나의 습작기習作期의 시詩 아닌 시詩 초 한 대 | 27 삶과 죽음 | 28 내일은 없다 | 30 조개껍질 | 31 오줌싸개 지도 | 32 창구멍 | 33 기왓장 내외 | 34 비둘기 | 35 이별離別 | 36 식권食券 | 37 모란봉牧丹峯에서 | 38 종달새 | 39 거리에서 | 40 공상空想 | 41 이런 날 | 42 오후午後의 구장球場 | 43 “꿈은 깨어지고” | 44 창공蒼空 | 45 빗자루 | 46 햇비 | 47 비행기 | 48 굴뚝 | 49 무얼 먹구 사나 | 50 봄 | 51 참새 | 52 개 | 53 편지 | 54 버선본 | 55 눈1 | 56 사과 | 57 눈2 | 58 닭 | 59 호주머니 | 60 거짓뿌리 | 61 둘 다 | 62 반딧불 | 63 만돌이 | 64 개 | 66 나무 | 67 창窓 황혼黃昏 | 71 가슴1 | 72 가슴2 | 73 가슴3 | 74 산상山上 | 75 양지陽地 쪽 | 76 남南쪽 하늘 | 77 빨래 | 78 가을 밤 | 79 닭 | 80 곡간谷間 | 82 겨울 | 84 밤 | 85 할아버지 | 86 장 | 87 풍경風景 | 88 달밤 | 89 울적鬱寂 | 90 그 여자女子 | 91 절망의 시대 속에서 미완의 자화상을 그려낸 윤동주 어둠 속에서 등불을 밝혀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그를 만난다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追憶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자화상自畵像 전문 1. 새벽처럼, 윤동주 아름다워서 슬픈 시. 수난의 저녁에서 십자가가 드리워진 성찰의 우물로 걸어가고자 했던 윤동주. 어둠으로 가득한 심연의 시대에 고요한 파문을 그렸던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문학사상에서 출간되었다. 정지용은 그의 초간본 서문에서 윤동주를 향해 “무시무시한 고독에서 죽었고나! 29세가 되도록 시도 발표하여 본 적도 없이!”라는 애절한 서문을 남겼고, 그의 방벽의 언어는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새벽의 정신으로 숨 쉬고 있다. 윤동주의 시는 바쁜 일상에 쫓겨 사는 우리의 삶에 거대한 성찰의 우주를 마련한다. 이 공간은 다른 무엇으로 대신할 수 없고 홀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완전한 고독의 세계이며, 다른 시인의 언어가 형상화할 수 없는 윤동주만의 영원한 낙원이자 순수 영혼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대를 살았던 다른 시인과 달리 윤동주의 시가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는 까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적막하고 순결한 마음의 공간에서 발화된 시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언어와 시간은 분주하고 소음으로 가득한 일상에서 가장 고요하고 깊은 새벽의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2. 동주를 헤아리는 밤 식민지라는 시대의 너울 속에서 윤동주의 언어는 ‘민족’이나 ‘이념’에 귀결된 시를 품지 않았고, 오히려 서정적 저항의 시와 내면적 성찰의 세계를 그려냈다. 용정과 교토, 이상향과 식민지의 현실, 신앙과 자아. 윤동주는 민족에게 드리워진 시대적 어둠과 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개인의 내적 갈등에서 고뇌와 성찰의 흔적을 시로 남겼다. 분리될 수 없는 이상과 현실을 마주해야 했던 윤동주는 벗어날 수 없는 고독 속에서 비애와 슬픔의 정서를 끌어안았고 결국 우물 속의 ‘나’와 마주해야 했다.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십자가> 중에서)라고 고백하며 창백한 자신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고독의 세계에서 자신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일은 우물 안에 반영된 ‘하늘과 바람과 별과 그리고 자신’을 마주하게 한다. 우물을 응시하는 ‘나’와 우물 속에서 반영된 자신은 분리되면서도 분리될 수 없는 이상과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분리와 비분리의 자아 속에서 윤동주가 갖게 되는 정서는 ‘부끄러움’이다. 그 부끄러움은 자신을 끊임없이 되새김질 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선물이며 자신과 마주함으로 얻을 수 있는 고결한 깨달음이다. 윤동주의 ‘부끄러움’은 ‘부끄러움’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섬광과 같은 통점을 갖게 한다. 3. 다시, 윤동주를 읽는다 윤동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시편들, <서시>에서부터 <자화상>, <참회록>까지. 습작 시절의 작품에서 마지막 작품까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정지용의 서문과 118편의 시 그리고 4편의 산문, 작품론과 작가론을 담아 윤동주의 시와 그의 시 세계를 조명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별을 헤는 마음으로, 새벽을 다시 맞이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그리고 고요히 새겨 읽어야 할 것이다.
모빌리티 인프라스트럭처와 생활세계
앨피 / 김수철, 이희은, 김영욱, 정은혜, 고민경, 백일순, 파라 셰이크, 이병하, 이용균 (지은이)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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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피소설,일반김수철, 이희은, 김영욱, 정은혜, 고민경, 백일순, 파라 셰이크, 이병하, 이용균 (지은이)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15권. 인프라스트럭처 연구의 비판적 연구 성과와 통찰에 주목하면서,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모빌리티의 다층적이고 물질적이며 관계적인 측면을 드러내고자 ‘모빌리티 인프라스트럭처’ 개념을 제시한다. ‘모빌리티 인프라스트럭처’는 모빌리티와 관련된 하드웨어뿐 아니라 사회기술적 시스템으로서 모빌리티와 연관된 조직, 제도, 담론/지식 체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환경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책은 오늘날 생활세계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현상들의 특징을 좀 더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포착하고, 현대사회의 다층적 층위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빌리티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자 도시 공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이주 분야에서 모빌리티 현상의 물질적 관계들을 미디어 인프라스트럭처, 도시 인프라스트럭처, 이주 인프라스트럭처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 생활세계 영역에서 모빌리티와 관련된 물질적 변화를 조망하고 정교화한다.인프라스트럭처와 모빌리티 연구_ 김수철 1부 도시 공간과 미디어 인프라스트럭처의 변화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물질성: 인프라로서의 미디어 네트워크를 향한 탐색 _ 이희은 미디어라는 삶의 조건 인간과 환경과 미디어 인프라로서의 미디어 미디어 인프라의 물질성과 비가시성 어디에나 있고 빠르게 변화하지만 쉽게 낡아 버리는 미디어 미디어 인프라 연구의 의의 미디어 인프라, 복잡하지만 역동적인 변화 디지털 프로모션에서 생산소비자와 감시의 작동 원리: 디지털 노동에 대한 감시사회의 착취 구도 해석 _ 김영욱 디지털 자본의 집요한 이윤 창출 기획 디지털 노동과 디지털 프로모션 착취 감시, 프라이버시 그리고 디지털 감시사회 디지털 감시의 작동 원리에 대한 해석과 구성 요소 커뮤니케이션 공유지를 위한 대안의 모색 교통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변화: 자동차 모빌리티의 통합적 연구를 위한 시론 _ 김수철 모빌리티, 교통인가 커뮤니케이션인가? 교통과 커뮤니케이션의 관계: 이론 교통과 커뮤니케이션 문제로서 공유 모빌리티의 미래: 새로운 대안인가, 신자유주의의 악몽인가 ‘모빌리티 시스템’으로서의 자동차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통합적 접근의 과제 하펜시티 프로젝트에 기반하여 조성되는 ‘인천항’의 미래 _ 정은혜 항만의 중요성 인천항 개관 및 선행 연구 고찰 함부르크항의 하펜시티 프로젝트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 프로젝트 인천항의 미래와 과제 2부 이주 인프라스트럭처와 인간 생태계의 재구성 이주 중개인을 통해서 본 이주 인프라의 형성 과정 _ 고민경·백일순 이주와 중개인 이론적 배경 조선족 이주 중개 방식과 중개인의 변화 이주 중개인에 의한 이주 인프라의 형성과 진화 소외와 이슬람포비아적 풍토 속의 한국적 이슬람에 대한 탐구_ 파라 셰이크 한국적 이슬람의 점진적 발달 ‘한국적 이슬람’의 기반 현대사회의 ‘한국적 이슬람’의 탐구 이슬람포비아적 배경의 할랄 사업과 관광 한국인 무슬림의 역할 한국 난민 이슈의 정치화 _ 이병하 한국 사회에서 난민 이슈는 어떻게 안보 문제가 되었는가? 사회안보와 안보화 이론 난민 현황과 난민 수용국의 안보화 한국 난민 이슈의 정치화 제주 예멘 난민 사태가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 모빌리티가 여행지 공공공간의 사적 전유에 미친 영향: 터키 여행공간을 사례로 _ 이용균 모빌리티와 장소 변화 모빌리티와 여행의 사회공간 공공공간의 사회화와 사적 전유 여행지 공공공간의 사적 전유 고-모빌리티 시대 변화의 전망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한 모빌리티의 구성과 재구성 인프라스트럭처의 새로운 개념화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는 통상 “빌딩, 교통, 물, 에너지 공급과 같이 한 국가나 조직이 매끄럽게 운영되는 데 필수적인 시스템이나 서비스들”(Oxford Dictionaries)로 정의되며, 광범위한 의미에서의 사람, 사물, 지식(정보)의 모빌리티를 더욱 강화시키는 수단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 연구들은 물질적 시스템이나 구조물을 넘어선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새로운 개념화를 보여 주고 있다. 예컨대 미국의 문화비평 학자인 로런 벌랜트Lauren Berlant는 인프라스트럭처를 “사회적 형식들social forms의 움직임movement과 패턴patterning”이라고 정의한다. 인프라스트럭처란 우리의 삶을 조직화하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매개과정mediation’이며, “하나의 세계를 지속가능하게 해 주는 관계들을 서로 가깝게 연결시켜 주는 모든 시스템들”이라는 것이다. 왜 인프라스트럭처인가? 오늘날의 인프라스트럭처는 우리의 일상생활, 노동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접근성이 높고 심지어는 존재하고 작동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우리 삶의 본질적 요소로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주목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의 부당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에도 그것이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단지 기능 기술적인 문제로 한정되면서 이러한 부당성에 의해서 왜곡된 사회적 관계들을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오늘날 교통 문제는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 플랫폼을 도입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로 환원될 수 없다. 오늘날과 같이 탈규제와 사유화의 경향이 강화된 환경에서 교통 체계와 같은 인프라스트럭처는 오히려 새로운 불평등의 형식들을 만들어 내고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오늘날의 정치가 불안insecurity의 재분배에 관한 것이라는 점에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연구와 관심은 이질적이고 불연속적인 것처럼 보이는 다양한 정치적 갈등에 주목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모빌리티 인프라스트럭처와 생활세계 이 책은 인프라스트럭처 연구의 비판적 연구 성과와 통찰에 주목하면서,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모빌리티의 다층적이고 물질적이며 관계적인 측면을 드러내고자 ‘모빌리티 인프라스트럭처’ 개념을 제시한다. ‘모빌리티 인프라스트럭처’는 모빌리티와 관련된 하드웨어뿐 아니라 사회기술적 시스템으로서 모빌리티와 연관된 조직, 제도, 담론/지식 체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환경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책은 오늘날 생활세계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현상들의 특징을 좀 더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포착하고, 현대사회의 다층적 층위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빌리티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자 도시 공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이주 분야에서 모빌리티 현상의 물질적 관계들을 미디어 인프라스트럭처, 도시 인프라스트럭처, 이주 인프라스트럭처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 생활세계 영역에서 모빌리티와 관련된 물질적 변화를 조망하고 정교화한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도시 공간과 미디어 인프라스트럭처의 변화’에서는 새로운디지털 테크놀로지(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소셜 미디어, 디지털 플랫폼 등)에 의해 변화해 가는 미디어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해 살펴본다. 이에 더해 스마트 테크놀로지, 무인자동차 기술 등 새로운 교통, 위치-기반 기술의 도입과 함께 변화되어 가고 있는 도시 공간에서의 모빌리티 변화와 연관된 도시 인프라스트럭처의 변화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2부 ‘이주 인프라스트럭처와 인간 생태계의 재구성’에서는 이주, 난민, 통근, 관광과 같이 오늘날 글로벌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점차 복잡화되어 가고 있는 인적 모빌리티의 변화 양상을 이주 모빌리티와 연관된 이주 인프라스트럭처?제도, 조직, 담론/지식 체계 등?의 변화 과정을 통해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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