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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국 고발장
더봄 / 전병덕 (지은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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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
소설,일반
전병덕 (지은이)
법조인으로 살아 온 삶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동안 변호인으로서 지켜 온 명예와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검찰의 농간이 분하고 억울해 밤잠을 설쳤다. 변호인으로 최선을 다해 돕고자 했던 진심을 얼토당토않은 거짓으로 공격하는 ‘의뢰인 유동규’를 보면서 분노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곰곰이 따져보니, 유동규 또한 검찰의 압박에 의한 피해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이라는 이름으로 없는 죄도 만들어 내는 검찰 권력과 진위 사실을 따지지 않고 거짓을 양산하는 수구언론 앞에서 스스로 양심과 진실을 지켜낼 수 있노라 자신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개인의 생사여탈, 가족과 지인들의 삶을 무너트릴 수 있는 실로 가공할 검찰폭력. 2023년 대한민국 검찰의 만행은 독재시대 자행됐던 고문보다 훨씬 더 악랄하고 악독하다. 개인의 신원을 넘어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검찰 권력의 부조리함을 고발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이 책을 쓰게 된 첫 번째 이유다.저자의 말 ∥ 《대한검국 고발장》을 쓰게 된 세 가지 이유 _5 1부 | 대장동 사건과 검찰 카르텔 _15 윤석열 정권은 검찰공화국 _17 대장동 사건의 발원이자 진앙은? _26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윤석열 검사팀 _31 이재명과 대장동 사건의 진실 _38 대장동 개발이익의 실질적 수혜자 _45 천화동인과 검찰 카르텔, 그리고 부패백화점 _52 2부 | 의뢰인 유동규와 ‘가짜 변호사’ 전병덕 _59 대한민국 ‘법조시장’의 현실 _61 어느 날 걸려온 뜻밖의 전화 _65 올무에 걸린 피의자 _70 유동규 사건 기록과 변호인으로서의 촉 _78 면담과 접견이 거부된 변호사 _83 플리바게닝은 불법이다! _92 프레임을 바꾼 검찰과 ‘가짜 변호사’ _98 밝혀지는 검찰의 조작 _106 유동규는 아직 죄인이 아니다 _111 이재명 대표의 공소장 변경 가능성이 큰 이유 _115 검찰의 불법적 피의사실 공표 _120 수사기밀과 언론보도자료 _124 3부 | 조국을 위한 변명 _129 조국 사태에 대한 단상 _131 청와대에서 바라본 조국 민정수석 _133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드라이브 _137 검찰권력의 대척점에 서 있던 조국 _139 사냥꾼과 사냥개들 _142 검찰의 언론플레이와 선택적 기자 정신 _146 살을 가르고 뼈를 발라라! _149 촛불과 검찰개혁 _152 죽어도 죽을 수 없는 사람 _155 4부 | 다시, 검찰개혁이다 _159 과거로 달려가는 윤석열 정권 _161 퇴행하는 역사 _165 검찰만능주의와 무소불위의 권력 _168 법조인이 바라본 검찰개혁의 역사 _174 노무현 대통령이 죽어야만 했던 까닭 _180 검찰개혁이 쉽지 않은 이유 _185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_191 검사 신상공개 도입이 필요한 이유 _195 공수처는 꼭 필요한가요? _198 무너지는 법치 _205 검찰개혁에 대한 소신 _213 5부 |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이야기 _217 나는 노무현 키즈였다 _219 ‘정치인’ 문재인과의 만남 _223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 _227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 _232 법이 바로 서야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다 _238 문재인 정부에 대한 역사적 평가 _246 6부 | 민본정치를 위하여! _249 정치란 무엇인가? _251 세상을 변호하는 것이 정치다 _256 함께 뛰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_259 법찢남 : 법전을 찢고 나온 남자 _268 대한민국의 꿈은 무엇인가? _278 민본(民本)의 가치가 뜻하는 것은? _284대장동 사건의 시작과 진실, 검찰의 프레임과 부패 카르텔! ‘유동규 변호인’ 전병덕 변호사의 검찰과의 정면 승부! ★대장동 사건 수사의 목적과 검찰과 언론의 유착 ★유동규의 석방과 검찰의 불법수사, 그리고 플리바게닝 의혹 ★대장동 일당의 공소장 변경과 이재명 대표 수사의 결말은? ★검찰권력의 대척점에 서 있는 조국 죽이기의 진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과연 실패일까? ‘유동규 변호인’ 전병덕 변호사는 어느 날 갑자기, 검찰과 언론에 의해 ‘가짜 변호사’가 됐다. 법조인으로 살아 온 삶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동안 변호인으로서 지켜 온 명예와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검찰의 농간이 분하고 억울해 밤잠을 설쳤다. 변호인으로 최선을 다해 돕고자 했던 진심을 얼토당토않은 거짓으로 공격하는 ‘의뢰인 유동규’를 보면서 분노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곰곰이 따져보니, 유동규 또한 검찰의 압박에 의한 피해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이라는 이름으로 없는 죄도 만들어 내는 검찰 권력과 진위 사실을 따지지 않고 거짓을 양산하는 수구언론 앞에서 스스로 양심과 진실을 지켜낼 수 있노라 자신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개인의 생사여탈, 가족과 지인들의 삶을 무너트릴 수 있는 실로 가공할 검찰폭력. 2023년 대한민국 검찰의 만행은 독재시대 자행됐던 고문보다 훨씬 더 악랄하고 악독하다. 개인의 신원(伸冤)을 넘어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검찰 권력의 부조리함을 고발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이 책을 쓰게 된 첫 번째 이유다. 법을 집행하는 국가기관이 법을 지키지 않는 게 더 중대한 문제다.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법을 지키지 않는 집단은 검찰이라고 단언한다. 검찰이 수사를 집행하며 헌법과 형사소송법을 무시하고 불법을 당당히 저지르는 이유는 법에 의해 심판 받지 않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성역이기 때문이다. 검사의 사명은 오명으로 얼룩져버렸다. 그래서 현실은 불의와 싸우는 용기는 사라지고 정의를 덮고 힘없고 소외된 사람을 압제하는 만용의 검사가 판을 친다. 공익이 아닌 조직의 이익을 따르는 검사, 자신들에게만 한없이 인자한 검사, 국민보다 수구를 지키는 검사, 국민이 위임한 공적 권력을 국가폭력으로 악용하는 검사들이 ‘검사선서’를 비웃고 있다. 그로 인해 선량한 검사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이제 척결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수사와 재판에서 횡행하는 무수한 검찰의 불법을 법원은 제어하지 않고 방관한다. 그런 점에서 법원은 무책임하고 비겁하다. 검찰 권력에 기생하는 수구언론은 인권을 지키기보다 불법에 편승하고 동조한다. 정치집단은 한쪽은 개혁을, 또 한쪽은 권력을 쟁취하는 도구로 검찰을 악용하는 가운데 결국 정치권력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대한민국의 검찰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가짜 검찰’이다. 이 ‘가짜 검찰’을 진짜 검찰로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은 없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검찰개혁의 사명감이 이 책을 집필한 두 번째 이유다. 그래서 저자는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인가? 검사는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있는가? 일제의 압제에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한 선열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광복은 없었다. 독재의 압슬을 두려워하지 않은 민중의 용기가 없었다면 민주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는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민주화를 위해 투신해 온 열사들의 각오로 집필을 했다. 역사에 진실의 작은 일획일점이라도 찍어두고자 하는 것이 책을 쓴 마지막 세 번째 이유다. 검찰을 바로 세워야 조국이 살고, 나라가 바뀐다! ‘유동규 변호인’ 전병덕 변호사의 검찰개혁 출사표! 접견실을 나서며 검찰의 몰아가기 수사에 대한 유동규의 억울함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마치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한마디를 툭 내뱉었다. “나는 결심했습니다.” ━당시 유동규의 급작스러운 변심으로 여론은 검찰과의 모종의 거래를 의심하고 있었다. 즉 형량을 매개로 유동규가 검찰과 한배를 타고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섰다는 추측이 만발했다. ━검찰의 목표물은 유동규가 아니라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하고 있었다. 검찰이 흘리는 유동규 사건의 대부분은 결국 이재명으로 귀결되었다. 일목요연, 초지일관, 유시유종, 기승전 ‘이재명’이었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검찰은 조국에게 집착했을까? 권력을 빼앗기는 것이 두려웠을 것이다. 검찰개혁의 상징을 처참하게 죽임으로써 검찰 권력의 힘이 얼마나 막강하고 무서운지 증명하고자 함이다. ━검찰과 언론은 그렇게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조국 장관에 대한 수만 건의 의혹보도를 양산했다. 광풍처럼 몰아쳤던 그 미친 보도가 얼마나 사실에 입각했는지, 그리고 사실이 밝혀진 후 그 어떤 사죄와 처벌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검찰은 조국을 죽임으로써 검찰개혁을 죽이고, 민주주의를 죽였다. 그리고 검찰에 의한, 검찰을 위한, 검찰의 나라의 막을 올렸다. 김대중 대통령은 훗날 자서전에 이렇게 남겼다. “이 나라의 최대 암적인 존재는 검찰이었다. ━김대중 정부를 계승한 참여정부는 검찰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검찰개혁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 수사는 전형적인 표적수사로 시작해서 주변인 확대수사로 이어졌다. 왜곡 과장된 허위 피의사실은 동네방네 온 우주로 전파됐다. 그 방식은 연이어 한명숙 전 총리 수사, 그리고 조국 전 장관 수사, 또 이재명 대표 수사로 이어지고 있다. 피 철철 흐르던 ‘조국의 강’을 건너면서까지 문재인 정부는 검사의 수사권 축소를 골자로 하는 법률안을 시행했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실패한 걸까? 아프지만 “그렇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그러나 이승만이 그랬듯, 박정희가 그랬듯, 전두환이 그랬던 것처럼 도도한 역사의 물결은 기어이 국민의 승리를 만들어낸다. 결국 국민이 이긴다. ━역사는 어리석고 불의해 보일 때가 있다. 역사의 물줄기는 더디고 때로는 휘고 소용돌이치지만 결국 아래로 흐른다.검사는 임용될 때 소위 ‘검사선서’라는 것을 한다. “나는 이 순간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의 직에 나섭니다.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자신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온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 대장동 사건은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로 시작되고, 진행되고, 완성됐다. 돈도 사람도 그들끼리 촘촘하게 엮인 인맥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이 그 발원이며 진앙이다. 만약 이때 민간개발에 앞장섰던 일당들이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155억이라는 거금을 불법대출 받은 사실이 공명정대한 수사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았다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대장동 사건은 일어날 수 없었다. 다시 말하면 검찰의 부실수사, 덮어주기 수사가 대장동 사건을 만든 씨앗이 된 것이다.
한국인과 소나무
수문출판사 / 배재수, 김은숙, 오삼언, 배수호, 서정욱, 안지영 (지은이) / 2024.08.16
22,000
수문출판사
소설,일반
배재수, 김은숙, 오삼언, 배수호, 서정욱, 안지영 (지은이)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 ①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 ②조선 후기 송정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 ③조선 후기 온돌의 전국적 보급과 가정용 연료재의 과도한 채취로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소나무의 접근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이 책은 연구의 머리말에 해당하는 1장과 본문 4장, 결론 1장으로 구성되었다. 2장은 조선 후기 현대까지 한국인의 소나무 이용과 인식의 역사적 변천을 다루었다. 특히 1945년 광복과 함께 분단된 현실을 고려하여 북한의 소나무 인식을 보론(補論)으로 함께 다루었다. 3장부터 5장까지는 소나무가 한국인에게 ‘으뜸나무’, ‘중요한 나무’, ‘늘 보는 나무’가 되었던 역사문화적 배경을 다루었다. 마지막 6장은 소나무숲이 쇠퇴하는 자연천이 과정,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 등에 취약한 소나무숲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소나무의 이용과 보전 방안을 모색했다.발간사 … 5 추천사 … 8 제1장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하게 된 기원을 찾으며 … 15 제2장 한국인의 소나무 이용과 인식의 변화 … 29 1. 한국인의 소나무 이용 변화 : 철기시대~조선 후기 … 31 2. 산림정책과 소나무 인식 변화 : 조선 후기~일제강점기 … 45 3. 대한민국의 산림정책과 소나무 인식 … 68 보론 북한이 바라는 ‘소나무의 나라’ … 92 제3장 ‘으뜸나무’가 된 소나무 … 123 제4장 ‘중요한 나무’로 역할을 한 소나무 … 139 1. 조선 후기 국가가 필요로 하는 목재를 공급한 봉산 … 141 2. 조선시대 능·원·묘와 소나무 숲 … 159 3. 천연기념물과 보호수 … 164 4. 지역주민의 삶과 소나무 … 170 제5장 ‘늘 보는 나무’가 된 소나무 … 185 1. 소나무는 어떤 나무? … 187 2. 소나무숲의 과거와 현재 … 193 3. 소나무숲의 자연적 변화와 환경 교란 … 202 제6장 소나무숲의 미래를 위한 모색 … 213 부록 … 229 1. 일본 지력의 쇠약과 적송 … 231 2. 국립산림과학원의 소나무 인식조사 주요 결과 … 240 3. 소나무·소나무숲의 천연기념물과 시도기념물 지정 현황 … 251 인용 문헌 … 2541장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하는 기원을 찾으며 이 시대 대한민국 사람들은 많은 나무 가운데 소나무를 가장 좋아한다. 조사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2년간 수행된 8번의 수종 선호도 조사에서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소나무가 1순위로 선정되었다.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 국민은 경관적 가치를 가장 높게 선정하였으나 전문가는 인문학적 가치를 들었다. 전문가 역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 경관적 가치를 2순위로 선택한 것을 볼 때 소나무의 경관적 가치는 국민과 전문가 모두 소나무를 좋아하는 공통된 인식이었다.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 ①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 ②조선 후기 송정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 ③조선 후기 온돌의 전국적 보급과 가정용 연료재의 과도한 채취로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소나무의 접근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이 책은 연구의 머리말에 해당하는 1장과 본문 4장, 결론 1장으로 구성되었다. 2장은 조선 후기 현대까지 한국인의 소나무 이용과 인식의 역사적 변천을 다루었다. 특히 1945년 광복과 함께 분단된 현실을 고려하여 북한의 소나무 인식을 보론(補論)으로 함께 다루었다. 3장부터 5장까지는 소나무가 한국인에게 ‘으뜸나무’, ‘중요한 나무’, ‘늘 보는 나무’가 되었던 역사문화적 배경을 다루었다. 마지막 6장은 소나무숲이 쇠퇴하는 자연천이 과정,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 등에 취약한 소나무숲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소나무의 이용과 보전 방안을 모색했다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많은 나무 가운데 소나무를 가장 좋아한다. 조사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2년간 수행된 8번의 수종 선호도 조사에서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소나무가 1순위로 선정되었다.산림청의 여론조사 자료는 보기 없이 조사자가 직접 응답자에게 “귀하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얻은 결과이다. 소나무는 목련과 장미, 동백과 같은 꽃나무가 제외된 일반 나무에 포함되어 조사되었다. 나는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조선시대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인의 과반수가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인식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림은 국토의 약 63%를 차지한다. 그 산림의 약 1/4은 소나무와 곰솔(해송)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국토에서 차지하는 소나무의 비중과 분포가 단순히 자연적 요인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인간의 간섭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나는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①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 ②조선 후기 송정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 ③조선 후기 온돌의 전국적 보급과 가정용 연료재의 과도한 채취로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소나무의 접근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백목지장(百木之長)’, ‘세한송백(歲寒松柏)’, ‘천자(天子)의 나무’로 대표되는 소나무의 긍정적 상징성은 조선의 성리학적 질서에 따라 ‘많은 나무 중 소나무가 으뜸나무’라는 위치를 부여받았고, 교육과 문화적 계승 과정을 거쳐 쉼 없이 재생산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으뜸나무’라는 상징성은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하는 필요조건이었다 이 책은 연구의 머리말에 해당하는 1장과 본문 4장, 결론 1장으로 구성하였다. 2장은 한국인의 소나무 이용의 역사적 변천을 다루었다. 특히 조선 후기에 소나무 이용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더불어,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산림정책의 변화와 소나무를 바라보는 인식의 변천을 다루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분단된 현실을 고려하여 북한의 소나무 인식을 보론(補論)으로 함께 다루었다.3장부터 5장까지는 소나무가 한국인에게 ‘으뜸나무’, ‘중요한 나무’, ‘늘 보는 나무’가 되었던 역사・문화적 기원을 다루었다. 마지막 6장은 소나무숲이 쇠퇴하는 자연천이 과정,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 등에 취약한 소나무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소나무의 이용과 보전 방안을 모색했다.
교회분쟁 해결의 길은 없을까?
쿰란출판사 / 신재철 지음 / 2009.11.05
9,000
쿰란출판사
소설,일반
신재철 지음
추천하면서 출간하면서 1. 교회 분쟁,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1) 2. 교회 분쟁,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2) 3. 교회 분쟁,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ㅡ성경적 가르침과 교회 규정에 의한 처리가 바른 절차 4. 성경에서 본 성도 간의 고소, 허용일까? 금지일까? 5.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ㅡ예배당 명도 소송 6. 송사론의 두 기둥, 한상동 목사와 송상석 목사 7. 건덕과 사랑: 박윤선 목사의 송사 불가론 8. 진실과 거짓: 고려 교단 반고소론의 역사와 진실 9. 사회법과 교회법, 무엇이 우선인가? 10. 송사 문제로 본 한상동 목사와 송상석 목사의 입장 11. 주기철 목사의 신사 참배 반대와 삼선론 12. 성도 간 불신 법정 불가함ㅡ성경적 입장 확립(송상석 목사 사면의 의미) 13. 불의한 자 앞에서 송사하느냐?ㅡ고신 교단 내분 시기의 소송 문제에 있어 경동노회의 대응과 의의 14. 불신 법정 송사와 고신 교단의 분열ㅡ석원태 목사의 반고소론, 실상과 허상 15. 진정한 합동의 유산을 역사로 남겨야 한다ㅡ서경노회는 지역 노회로 소속되어야 한다 16. 고신 교단에서의 송상석 목사의 활동과 그 역할에대한 재 평가
안녕하세요 파티쉐입니다 3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변주애 지음, Pinn 그림 / 2017.08.30
9,500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소설,일반
변주애 지음, Pinn 그림
변주애 장편소설. 한창인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여학생 이수연. 그녀는 이후, 지구가 아닌 '에레브'라고 불리는 판타지 세계에서 '아일 아일라 도베르만'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이 에레브라는 세계에는 한 가지 특별한 것이 있었는데…. 사람마다 한 가지의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 그리고 아일은 제2기사단 소속인 르니안에게 한눈에 반해 짝사랑을 이어 간다. 그러던 중, 전생에서 '이수연'이었던 아일을 아는 황태자가 등장했다. 이후 아일은 제국에서 주최하는 베이킹 경연 대회의 심사를 맡게 되고 베이킹 경연 대회에서는 어떤 사건이 아일을 기다리고 있는데…. 누구나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파티쉐, 아일이 펼치는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브라우니처럼 달콤한 로맨스 판타지.제16화 형제 싸움이 과해지면 아무도 못 말린다제17화 사람은 언제든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인다에필로그외전1. 내게 소중했던 모든 것외전2. 사람마다 적용되는 감정은 다른 법외전3. 한 번 이어진 인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외전4. 에레브와 세계의 이야기작가 후기당신을 지킬 수 없다면, 목숨 또한 기꺼이 바치리.환생자를 노리는 마물에 의해 목숨의 위협을 받는 아일을 살리기 위해리베리오는 수소문 끝에 세계에 단 세 명뿐인 마법사― ‘에레브’를 찾는 데 성공한다.그런데…….“아일은 한 번 죽어야 해. 그것 이외에 방법은 없어.”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리베리오는 큰 충격에 빠지는데…….하지만 충격이 가시기도 전, 로이드가 아일을 납치하고 또 한 번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환생자 아일을 노리는 마물, 그리고 로이드의 위협.“……어서 와요, 아일.”“응, 다녀왔어요. 르니안.”서로의 곁에 있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지금, 매일 서로를 보는 것이 당연하게 된 현재.꿈인 듯 달콤했던 마지막 이야기.누구나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파티쉐, 아일이 펼치는생크림처럼 부드럽고 브라우니처럼 달콤한 로맨스 판타지!
페미니즘 인공지능
이음 / 메러디스 브루서드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 2019.05.10
15,000원 ⟶
13,500원
(10% off)
이음
소설,일반
메러디스 브루서드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저자는 컴퓨터-테크놀로지의 역사를 뒤집어 보고, 현재의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성·인종 차별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특히 이 역사의 최첨단인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현장을 발로 뛰어본다. 공립 중·고등학교의 문제를 해결할 전자 시스템을 고안하고, ‘무박’ 5일 동안 버스를 타고 미국을 횡단하는 해커톤에 참여하는가 하면, 2016년 미국 대선 운동 캠프의 재정 데이터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실험해본다. 이렇듯 남성 중심 컴퓨터 사회를 역주행하는 여정이 『페미니즘 인공지능』에 담겼다. 컴퓨터와 나, 컴퓨터와 여성 1. 컴퓨터 소녀, 인공지능 전문가가 되다 2. 테크놀로지의 밝은 미래를 의심하게 된 이유 3. 젠더에 대한 전제부터 틀려먹은 인공지능 신화 4. 차별을 밝히는 데이터 저널리즘 남성 중심 컴퓨터 사회를 거슬러 오르기 5. 전자책으로는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6. 알고 보면 천방지축인 인공지능의 아버지들 7. 놀라울 정도로 편의적인 기계 학습 8. 자율주행 자동차로 누구를 구할 것인가 9. 편견과 오해에 가득 찬 알고리즘 페미니즘이 인공지능을 만나면 10. 뚝딱 만들어지는 혁신은 없다 11. 인간 중심 설계, 휴먼 인 더 루프 시스템 12. 포용하는 테크놀로지 사회는 가능한가호쾌한 여성의 눈으로 지질한 컴퓨터 역사 뒤집기 한 판! 모두의 테크놀로지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미래 가이드! 언젠가 테크놀로지가 인류를 구할 거라고? 그 ‘언젠가’가 대체 언젠데? 어려서 로봇 장난감을 좋아하던 소녀는 컴퓨터과학을 공부해,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데이터 저널리스트인 여성이 되었다. 테크놀로지의 장밋빛 전망을 누구보다도 굳게 믿었던 그녀 메러디스 브루서드는 그러나 어느 날, 회의감에 휩싸인다. “정말?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는 개발된 지 10년이 지나도록 밝은 빛과 밝은 색을 구분하지 못하고, 알파고는 수많은 사람들의 지능과 시간을 동원해 만든 뛰어난 체스 기계에 불과한데, 고작 그런 테크놀로지에 우리의 미래를 맡겨야 한다고?” 공상과학 영화가 우리에게 심어준 환상을 걷고 보면, 의심할 근거는 차고도 넘친다. 예를 들면 미국 내 여러 주의 사법부가 도입한 ‘인공지능 판사’ 소프트웨어인 COMPAS, PSA, LSA-R 등은 객관적이기는커녕 개발자 집단의 편견을 고스란히 재생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범죄 피의자의 범죄 경력과 성격 패턴, 사회적 요인 등을 고려해 재범 위험성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인데, 유색 인종과 가난한 사람들의 재범 위험성을 높게 예측해 공정성 논란에 휩싸여 있다. 2016년 오하이오 주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테슬라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켠 채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차가 밝은 햇빛 아래 흰색 트레일러를 감지해내지 못하고 그 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참변을 당했다. 저자는 10여 년 전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한 자율주행 자동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공대생들이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를 탔다가 죽을 뻔한 기억을 떠올린다. 그 이후 DARPA는 기술 개발에서 손을 뗐고, 전문가들도 “자율주행 자동차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으며, 교통 당국이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는데도 미국 내에는 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자동차가 시판되고 있다. 분명 문제가 있는데도, 테크놀로지 업계와 관련 학계에서 반성의 목소리는 왜 나오지 않는 걸까? 테크놀로지의 방향과 성격을 좌지우지해온 누군가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닐까? 정말 이런 테크놀로지를 다음 세대에 물려줘도 괜찮은 걸까? 저자는 이런 질문으로 컴퓨터-테크놀로지의 역사를 뒤집어 보고, 현재의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성·인종 차별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특히 이 역사의 최첨단인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현장을 발로 뛰어본다. 공립 중·고등학교의 문제를 해결할 전자 시스템을 고안하고, ‘무박’ 5일 동안 버스를 타고 미국을 횡단하는 해커톤에 참여하는가 하면, 2016년 미국 대선 운동 캠프의 재정 데이터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실험해본다. 이렇듯 남성 중심 컴퓨터 사회를 역주행하는 호쾌한 여정이 『페미니즘 인공지능』에 담겼다. 이 모든 게 혹시, 인공지능의 아버지들 때문은 아닐까? 저자는 먼저 테크놀로지 산업과 학문, 법과 제도, 문화와 대중적 인식을 만들어온 책임자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다양한 분야가 매우 소수의, 백인 남성 엘리트 집단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음을 발견한다. 이들 집단의 특징은 ▲기술지상주의 ▲자유지상주의 ▲천재 숭배 ▲반문화 ▲성·인종 차별주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통해 강화된 편견과 편향이 현재의 테크놀로지 시스템에 고스란히 반영되었고 이 시스템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를 견제·제어하는 장치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근본적 문제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수학자 마빈 민스키 사단으로부터 1차적인 이유를 찾는다. MIT 인공지능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인 그는 각계각층을 넘나들며 사람과 자원을 연결하는 ‘커넥터’로 활동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테크놀로지 문화의 초석을 쌓은 인물이다. 공상과학 소설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와 친하게 지내며 꿈속에서나 가능한 (당연히 예산이 매우 많이 드는) 발상을 현실에 구현하는 데 애썼다. 국립 연구소 예산과 테크놀로지 기업의 기부금 등 막대한 자금이 그들의 ‘공상’을 뒷받침하는 데 쓰였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현실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일 수도 있는 돈이었다. 민스키의 또 다른 ‘절친’은 인터넷 문화의 배후로 평가받는 스튜어트 브랜드다. 그는 사이버 공간을, 현실 사회를 부정하고 기존 정치 체제로부터 도피한 극단적 자유주의자들의 유토피아로 구상했다. 인터넷 게시판 문화에 대한 브랜드의 생각, “우리는 신처럼 되었고, 신 노릇을 잘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선언에서는 그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의 천진난만한 반문화적 성향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이들의 오만과 편협함이 단순히 개인의 특성이 아님을 밝힌다. 기원은 잘못된 젠더 의식을 갖고 있었고 사회성이 없었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세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세기 수학자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계산’ 업무를 맡길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백인 남성 엘리트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대신, 기계를 더 많이 만드는 방향을 택했다. 이런 방향성은 최근 ‘혁신’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기업들로 이어지고 있다. 페이팔 설립자이자 ‘페이팔 마피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피터 틸은 “1920년 이래로 복지 수혜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여성 참정권이 확대되면서 ‘자본주의적 민주주의’는 모순된 개념이 됐다”며 양성 평등과 정부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낸 바 있으며, 우버는 지역별 택시 관련 규정과 사법 당국의 단속을 거의 무시하면서 사업을 확장해왔고 최근에는 심각한 성차별적 조직 문화가 드러나 지탄받았다. 저자의 지적처럼 “컴퓨터 시스템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대변”한다. 과연 사회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만든 테크놀로지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페미니스트가 다시 인공지능과 테크놀로지를 설계한다면? “테크놀로지의 세계를 더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를 둘러싸고 더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와야 한다. 그러려면 관련 분야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인 여성들이 정상에 오르기 전 이탈하거나 정체되게 만드는 ‘새는 파이프라인’(leaky pipeline) 문제에 대처하는 것 같은 전통적인 해결책도 도입해야 한다. 또한 전통적이지 않은 해결책도 필요하다. ‘디지털’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을 예민하게 바꾸어나가는 것이다.” (p. 153) 이제 질문을 바꿔보자. 만약 다른 사람들이,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공론장에서 함께 성찰하며 다시 컴퓨터의 역사를 지어보면 어떨까? “기계가 움직이는 세상을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다. 설계의 중심에 인간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인간의 역할과 통제권을 명확히 하고, 이를 포함해 구성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인 ‘휴먼 인 더 루프’, 트롤리 딜레마 등 인공지능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포괄하는 시스템 ‘소사이어티 인 더 루프’에 대한 연구가 최근 진행되고 있다. 저자는 이런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제안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실험해본다. 이 책의 11장에 서술된 ‘베일리윅’ 사이트가 한 예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주요 후보의 선거운동 캠프의 재정 데이터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으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전문가 시스템’을 응용한 것이다. 저널리스트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듯, 데이터에서 기삿거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 결과, 정치 자금 집행과 관련된 합당한 의심들이 제기됐고, 다양한 보도로 이어졌다. 저자는 선거운동과 관련된 사람들과 업계의 관행, 관료주의와 보도 기준 등을 조사했으며, 저널리스트들이 자신의 관점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람의 가치 판단과 현실 사회의 구성 방식, 공공적 방향 등이 알고리즘 작동의 단계마다 개입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포용하는’ 테크놀로지를 좀 더 폭넓게 구현할 수 있을까? 저자는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의 사진에서 단서를 얻는다. 에니악이 만들어진 1940~50년대에는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업무를 수행하는 ‘인간 컴퓨터’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하지만 대체로 남성이었던 개발자들에 의해 여성은 컴퓨터 역사에서 배제되어왔다. 의도적인 상황이었으므로, 의지를 갖고 되돌려놓을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테크놀로지 관련 분야의 성비불균형을 해소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배제되었던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담고, 처리하기에 ‘불편하다’는 이유로 무시되어왔던 수많은 인간적 요소를 중심에 놓고, 다시 사람과 삶을 돕는 도구로서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다시 사회적·윤리적으로 협의해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소수의 ‘공상’으로 부풀려진 인공지능의 헛된 신화에서 벗어나, 모두의 꿈으로 설계해야 할 사회를 전망하게 한다. 미래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것임을 독려하는, 행동하는 테크놀로지 가이드다. “나는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개선을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일을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견디는 대신, 진짜로 일의 비용을 줄이고, 빠르게 더 좋은 결과를 낳는 시스템을 요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테크놀로지의 사회적 파장과 관련해서도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복합적인 사회 시스템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나아가 테크놀로지가 꼭 필요하지 않을 때는 “노!”라고 거부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테크놀로지가 갖고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충분히 즐기면서도 더 바람직하고, 더 친밀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p. 28)
매일의 미션이 당신을 더 좋은 엄마로 만들 것입니다 (스프링)
지식과감성# / 박선인 (지은이) / 2021.03.05
12,000
지식과감성#
육아법
박선인 (지은이)
해월 최시형 평전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성주현 (지은이) / 2021.11.20
25,000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소설,일반
성주현 (지은이)
동학의 2세 교조로 1863년 8월 14일 동학의 최고책임자가 되어 36년간 도바리 생활을 해월 최시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들이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최보따리’이다. 최시형은 성리학 이데올로기의 조선에서 이단으로 지목을 받아 끝없이 잠행하면서 보따리를 어깨에 메고 다녔다. 그래서 제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또 하나의 별명이 있는데, ‘해월 선생’이었다. ‘선생’과 ‘보따리’ 두 별명은 상반되는 듯하지만, 해월 최시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선생의 이미지는 동학 지도자로써 보여준 다양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책을 내면서 1. 조선후기의 사회모순과 서구열강의 도전 1) 조선후기 사회의 모순 2) 조세수취체제의 문란 3) 서구열강의 도전 2. 출생과 가계, 그리고 유년시절 1) 해월 최시형의 가계 2) 해월 최시형의 유년시절 3) 검곡과 화전민 생활 3. 동학의 창명와 입도 1) 동학 창명의 시대적 배경 2) 수운 최제우 3) 동학의 창명과 배척 4) 해월 최시형의 동학 입도 4. 도통 전수와 동학의 최고책임자 1) 동학의 도통과 해월 최시형 2) 동학의 최고책임자 5. 도피와 은신으로 연명한 해월 최시형 1) 도피와 은신의 시작 2) 영양 일월산 윗대치와 동학의 재건 3) 적서차별 철폐의 강론 6. 이필제와 영해 영해교조신원운동 1) 영해의 동학 포교와 사회적 동향 2) 영해접주 박하선과 해월 최시형 3) 해월 최시형과 이필제 4) 교조신원과 영해부 습격 7. 태백산의 지하포교와 동학의 재건 1) 태백산 중으로 피신 2) 적조암 특별기도와 제도 정비 3) 해월 최시형의 개접 8. 동학의 사적(史籍)과 경전 간행 1) 동학의 사적 간행 2) 동학의 경전 간행 9. 해월 최시형의 위생인식 1) 악질에 대처하라 2) 위생의 생활화 도모 10. 신앙의 자유화를 위한 투쟁 1) 공주의 교조신원운동 2) 삼례의 교조신원운동 3) 광화문의 교조신원운동 11. 척양척왜의 깃발을 든 창의운동 1) 동학교단의 척왜양 인식 2) 보은 장내와 척왜양창의운동 3) 원평 금구의 척왜양창의운동 12. 해월 최시형과 동학 동학농민혁명 1)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인식 2) 동학 조직의 총기포령 발포 13. 해월 최시형의 체포, 그리고 순도 1) 체포령과 재연되는 도피와 은신 2) 해월 최시형의 피체 3) 서소문 감옥 수감과 최후 4) 처형지의 새로운 과제 14. 해월 최시형의 사상적 특성 15. 해월 최시형과 인물들 1) 해월 최시형과 수운 최제우 2) 해월 최시형과 의암 손병희 16. ‘동학 선생’으로서의 실천적 삶 17. 해월 최시형의 동학 리더십 부록 1. 해월 최시형 주요 법설 부록 2. 해월 최시형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동학의 2세 교조로 1863년 8월 14일 동학의 최고책임자가 되어 36년간 도바리 생활을 해월 최시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들이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최보따리’이다. 최시형은 성리학 이데올로기의 조선에서 이단으로 지목을 받아 끝없이 잠행하면서 보따리를 어깨에 메고 다녔다. 그래서 제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또 하나의 별명이 있는데, ‘해월 선생’이었다. ‘선생’과 ‘보따리’ 두 별명은 상반되는 듯하지만, 해월 최시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선생의 이미지는 동학 지도자로써 보여준 다양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검곡에서 ‘만민평등’에 대해 처음으로 설교를 한 이래 천지부모(天地父母), 대인접물(待人接物), 경천(敬天)·경인(敬人)·경물(敬物)의 삼경설(三敬說), 부부화순(夫婦和順), 향아설위(向我設位), 이천식천(以天食天), 양천주(養天主), 내수도문(內修道文) 등 동학의 실천적 생활철학은 ‘선생’으로서의 모습이다.
나폴레옹의 전쟁 금언
책세상 / 나폴레옹 (지은이), 데이비드 챈들러 (엮은이), 원태재 (옮긴이) / 1998.12.01
10,000
책세상
소설,일반
나폴레옹 (지은이), 데이비드 챈들러 (엮은이), 원태재 (옮긴이)
정복자 나폴레옹의 전략전술에 관한 책. 직접 수행했던 전투와 17, 18세기 무렵의 다른 전투까지 분석하여, 전쟁의 전략전술과 항복 받는 법 등 78가지 전쟁원칙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혀놓고 있다. 영국 육군사관학교 교수를 지낸 군사 평론가 데이비드 첸들러가 설명을 덧붙였다.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말 것 인가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그렇게 하기를 적군이 바라고 있다고 판단되면 하지 말것` 이라고 명쾌한 기준을 제시하며, `만일 적군이 당장 나의 정면이나 측면에서 처들어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항상 자문하라. 여기에 답하지 못하는 자는 위치 선정을 잘못한 것이며 즉시 수정해야 한다`고 충고한다.적이 완강하게 저항할수록 승리의 기회는 많아진다.불가능해보였던 일들은 필사즉생의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성취된다.
우산을 새라고 불러보는 정류장의 오후
문학의전당 / 홍순영 지음 /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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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전당
소설,일반
홍순영 지음
'문학의전당 시인선' 121권. 제13회 수주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홍순영 시인의 첫 시집이다. 표제시이자 수주문학상 대상작인 '우산을 새라고 불러보는 정류장의 오후'에 대해 심사위원 문정희 이숭원은 "우산을 바라보는 치밀한 관찰력과 그것을 삶의 국면과 연결 지어 사색하는 응집력과 시상을 시의 구조에 맞게 언어로 배치하는 표현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1부 눈 우리, 풀밭 위의 식사를 할 수 있을까요 내 의자의 이중성 우산을 새라고 불러보는 정류장의 오후 렌탈 가족 손-top 접시 돌리는 연인들의 숲 불건전한 진화 말 키우기 모자의 어깨 비늘 호랑이는 왜 인도에 누워 있었나 김영광 베이커리의 근황 내 어깨 위의 검은 개- 슬픔에 관하여 함정 손바닥 정원 2부 뼈를 세우다 허기 Honey Hunter 기척들 사거리 구름세탁기 ‘머물다’에 머무르다 양귀비 수난시대 꽃의 출처를 묻다 뽕 낙타가 도시를 건너는 법 둥지 우음도 두부 붉은 눈물 3부 만항재 안개 목련 발자국 물방울 렌즈 마량리 동백 소리의 몸- 울음깨기 결구배추 환한 그늘 파닭 동행 장안문 변신 물의 행로 숲의 힘 해빙기 푸른 꽃 4부 풍경은 주홍빛 저녁을 울고 등 봄 장마 폐허가 봄을 방목한다 헌책방 가는 길- 배다리 물의 나라 쪽으로 열린 문 운악산, 악산, 산 일어서는 달 나는 그를 기다린다 해설/김정남-물物에 불어넣은 혼魂의 노래올해(2011년) 제13회 수주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홍순영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이번 시집으로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기금을 수혜했고, 20111년 계간『시인시각』신인상에 당선되었다. 이번 시집의 표제시이자 수주문학상 대상작인「우산을 새라고 불러보는 정류장의 오후」에 대해 심사위원 문정희 이숭원 선생님은 “홍순영의 「우산을 새라고 불러보는 정류장의 오후」는 우산을 바라보는 치밀한 관찰력과 그것을 삶의 국면과 연결 지어 사색하는 응집력과 시상을 시의 구조에 맞게 언어로 배치하는 표현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뛰어난 작품이다. 수소 분자와 산소 분자가 결합하면 물이라는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지듯이 관찰과 사색과 표현이 상호작용을 하면 시적인 화학 변화가 일어난다. 독창적인 예술작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 독창적 예술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해설을 쓴 김정남 평론가는 “홍순영 시인은 사물에 혼을 불어넣는 자다. 그녀가 호명하는 것들은 모두 새로운 것으로 변이하여 저 너머의 세계를 꿈꾼다. 이 영매의 기록이 그녀의 시다. ”라고 시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역주 목민심서 6-2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정약용 (지은이), 다산연구회 (옮긴이), 임형택 / 2020.03.25
23,000
미디어창비
소설,일반
정약용 (지은이), 다산연구회 (옮긴이), 임형택
1818년 유배 마지막 해에 완성한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집필 200주년을 맞았다. 간행된 때부터 수많은 필사본을 양산하며 기울어가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필독서로 받들어졌으며, 1978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역주 목민심서> 제1권을 출간하면서부터 한국사회 지식인들이 첫 손에 꼽는 고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창비에서는 <역주 목민심서> 출간 40주년을 맞아 현대적 번역과 새로운 장정으로 <역주 목민심서>(전7권) 전면개정판을 선보인다. 전 세계에 내세울 만한 손꼽히는 우리의 사상가 정약용, 그가 남긴 방대한 저술 중에서 최고의 결실인 <목민심서>를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하되 현대적 감각으로 다듬고, 치밀한 고증과 주석 작업을 거쳐 내용을 보강해 다시 200년을 이어갈 우리의 고전으로 새롭게 펴냈다. 한국 한문학의 태두로 일컬어지는 벽사 이우성을 필두로 정치.경제.역사.문화.사상 분야에서 다산학에 정통한 각계 전문가의 학술 모임인 다산연구회 16인의 번역과 주석이 개정판으로 다시 빛을 발하게 되었다.제12부 해관 6조(解官六條) 제1조 교체[遞代] 제2조 돌아가는 행장[歸裝] 제3조 유임을 청원함[願留] 제4조 수령을 용서해달라는 청원[乞宥] 제5조 수령의 재임 중 사망[隱卒] 제6조 사모하는 뜻을 남김[遺愛] 부록 1 다산연구회 『역주 목민심서』 연표 부록 2 다산연구회 『역주 목민심서』 화보 전권 찾아보기정약용 사상의 정수를 담은 불후의 고전 『목민심서』 200주년, 『역주 목민심서』 40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1818년 유배 마지막 해에 완성한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집필 200주년을 맞았다. 간행된 때부터 수많은 필사본을 양산하며 기울어가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필독서로 받들어졌으며, 1978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역주 목민심서』 제1권을 출간하면서부터 한국사회 지식인들이 첫 손에 꼽는 고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창비에서는 『역주 목민심서』출간 40주년을 맞아 현대적 번역과 새로운 장정으로 『역주 목민심서』(전7권) 전면개정판을 선보인다. 전 세계에 내세울 만한 손꼽히는 우리의 사상가 정약용, 그가 남긴 방대한 저술 중에서 최고의 결실인 『목민심서』를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하되 현대적 감각으로 다듬고, 치밀한 고증과 주석 작업을 거쳐 내용을 보강해 다시 200년을 이어갈 우리의 고전으로 새롭게 펴냈다. 한국 한문학의 태두로 일컬어지는 벽사 이우성 선생을 필두로 정치경제역사문화사상 분야에서 다산학에 정통한 각계 전문가의 학술 모임인 다산연구회 16인의 번역과 주석이 개정판으로 다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조선의 사회상을 구체적으로 그려낸 인문학의 고전 다시 200년 동안 빛날 『목민심서』의 현대적 의미 『목민심서』는 관직에 몸담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자세와 태도부터 회계, 인사고과 지침, 보고서 작성 요령, 상급관청과의 소통 및 부하관원 대하는 방법 등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 공직자의 필독서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인문 독자들의 광범위한 관심을 받아왔다. 전체의 구성도 공직에 임명된 때부터 임기를 마치기까지의 과정에 맞춰져 있어 공직생활의 행동강령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피자면 『목민심서』는 48권 16책의 방대한 저작으로, 부임(赴任)·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이전(吏典)·호전(戶典)·예전(禮典)·병전(兵典)·형전(刑典)·공전(工典)·진황(賑荒)·해관(解官) 등 모두 12부로 구성되었고, 각 부가 다시 6조로 나뉘어져 모두 72조로 편제되었다. 목민을 위한 정치와 행정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이 망라되고 있어 당시의 사회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목민심서』가 지식인 사회에서 필독서로 꼽히는 데에는 근원적인 이유가 있다. 『목민심서』는 우선 그 사료적 가치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한 저작이다. 정약용 자신이 중앙의 고위관료로만 한평생을 지냈다면 절대 알 수 없었던 조선 후기 백성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목민관이던 아버지 임지에서 보고들은 내용, 자신이 암행어사가 되어 파악한 현실, 유배지에서 직접 목격한 백성들의 참담한 상황을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증언한다. 그리하여 그가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부양할 바는 알지 못한다”라고 했을 때, 그 깊이와 울림이 남다른 것이다.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저술한 까닭은 단지 조선의 피폐한 사회상을 고발하고자 함이 아니었다. 당대의 병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분석이 선행해야 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를 위해 정약용은 조선 후기의 제도와 법령을 조목조목 분석한다. 환곡, 조운선, 지방재정의 운영방법 등 경제적인 상황부터 법령의 제정과 반포 현황 및 그에 따른 백성들의 피해 사례, 토지의 구획과 수확량, 민이 져야 할 세금과 부역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고 살핀다. 정약용의 탁월한 분석과 사례조사가 조선 후기 경제사사회사문화사 연구자들에게 소중한 사료의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다. 그런 까닭에 현대에 이르러서도 조선의 사회상을 속속들이 구체적으로 그려낸 인문학의 고전으로, 정체절명의 시대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경륜이 가득 담긴 탁월한 사상서로 인정받고 있다. 『목민심서』의 이와 같은 가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선의 사회상을 속속들이 구체적으로 그려낸 인문학의 고전 - 48권 16책의 방대한 저술 『목민심서』에는 한국과 중국의 역대를 샅샅이 훑으며 찾아낸 ‘인생의 사표’ 혹은 ‘반면교사’의 인물과 그들의 일화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 속에서 백성을 다스리고 위하는 요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한다. 2. 절체절명의 상황을 헤쳐나갈 경륜, 시대를 꿰뚫는 통찰 - 어지러운 사회와 백성들을 긴급히 구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집필한 『목민심서』. 국가란, 사회란 처음도 끝도 ‘민’을 떠나서는 성립할 수 없음을 간파한 사상가 정약용이 제시하는 긴급처방과 근본대책을 통해 시대를 꿰뚫는 경륜과 통찰을 읽는다. 3. 민생과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 “천하에 가장 천해서 의지할 데 없는 것도 백성이요, 천하에 가장 높아서 산과 같은 것도 백성이다.” 백성들의 민생 문제를 가장 우선시하고 인간적 양심과 삶의 저력을 신뢰하는 정약용 사상의 정수를 담은 『목민심서』를 통해 현재의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되돌아본다. 민생과 국가의 장래를 생각하는 정약용의 구체적 실천지침 “심서(心書)라 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목민할 마음은 있으되 몸소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심서라 이름한 것이다.” 유배지에서 오랜 기간 공들여 집필한 『목민심서』를 두고 정약용이 「자서(自序)」에서 토해낸 말이다. ‘목민(牧民)’에 대해서도 정약용의 견해는 분명하다. 유교문화권에서 으레 내세우는 ‘어리석은 백성’으로서가 아니라 “천하에 가장 천해서 의지할 데 없는 것도 백성이요, 천하에 가장 높아서 산과 같은 것도 백성이다”라고 하여 민을 한편으로 가장 불쌍하게, 다른 한편으로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다. 이는 다산이 오늘날의 민주주의의 작동원리와 유사하게 민을 중심에 두고 정치와 제도를 생각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그런 까닭에 ‘백성을 구하기 위한 긴급처방과 근본대책’을 강구한 내용으로 『목민심서』를 엮어낼 수 있었으며, 그 내용이 2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백성을 생각하는 절절한 마음은 『목민심서』 곳곳에 깊게 배어 있다. 그는 「자찬묘지명」에서 “『목민심서』는 무엇인가? 지금의 법제를 그대로 추종해서 우리 백성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율기」「봉공」「애민」으로 3기를 삼고, 이호예병형공으로 6전을 삼은 다음, 마지막은 「진황」으로 하였다. 각 부마다 6조를 설정하니 조목별로 고금의 자료를 찾아 망라하고 간교허위의 행위들을 낱낱이 파헤쳐서 폭로한 이 내용을 목민관들에게 제공하면 아마 한 명의 백성이라도 그 은택을 입지 않을까. 이것이 나 정약용의 마음이다.”라고 하였다. 그가 언급한 ‘애민 6조’에는 노인 문제, 고아유기아 문제, 병자장애인 문제, 재난 구호 등 민생과 복지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 있다. ‘진황 6조’에는 거의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 때문에 굶어죽는 백성들을 살리기 위한 사전 준비, 구휼사업의 실시 방법이 매우 상세하게 서술돼 있다. 그야말로 한 사람이라도 살려내겠다는 뜻이 곡진하게 드러나 있다. 사태의 경중이 있을지언정 조선시대의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문제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민생 문제’이다. 『목민심서』는 법과 제도에 앞서 ‘민생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려는 자가 가져야 할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또한 머뭇거리지 말고 마음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백성을 위해서 건의할 경우에는 마땅히 이롭고 해로운 점을 상세히 진술하되, 위에 있는 사람의 느낌에 부합하도록 지성을 다해야 한다. 두 번 세 번 해도 성사되지 않으면 결연히 거취를 정해야 한다. 비록 이 일로 파면을 당해도 앞길이 다시 열릴 것이다. 앉아서 백성의 곤경을 보고만 있다가 마침내 죄책에 빠지는 경우와는 크게 다를 것이다.” 민족의 고전(古典)이자 인류의 보전(寶典)을 우리 시대에 새롭게 읽는다! 이번에 출간되는 『역주 목민심서』의 역사는 한국 실학다산학 정립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故) 벽사 이우성 선생을 필두로 1975년 실학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이 함께 원전을 읽고 토론해보자는 취지로 다산연구회 모임이 시작되어 『목민심서』 독회와 『역주 목민심서』 출간으로 이어졌다. 10년간 치밀하게 조사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역주에 힘을 쏟은 결과, 1978년 『역주 목민심서』(창작과비평사) 제1권을 간행한 이래 1985년 전6권을 완간했다. 그 기간 전체는 한국 실학사를 정립하는 과정이기도 했으며 다산연구회 회원들은 국학실학다산학의 최고전문가로서 자리매김되었다. 회원은 작고한 분으로 이우성(李佑成)김경태(金敬泰)김진균(金晋均)박찬일(朴贊一)성대경(成大慶)정윤형(鄭允炯)정창렬(鄭昌烈), 현재 활동하는 분으로 강만길(姜萬吉)김시업(金時)김태영(金泰永)송재소(宋載)안병직(安秉直)이동환(李東歡)이만열(李萬烈)이지형(李衡)임형택(林熒澤) 등 16인이다. 다산연구회(회장: 송재소 성대 명예교수)는 3년 전인 2015년에 『목민심서』 집필 200주년, 그리고 『역주 목민심서』 출간 40주년이 되는 2018년에 그간 축정된 연구성과를 반영한 전면개정판을 출간하기로 했고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교열과 편집의 책임을 맡기로 했다. 동학들의 지지와 지원 속에서 작업을 시작한 임형택 교수는 세월의 깊이는 간직하되 그 표현과 정보 면에서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거듭나는 모습으로 개정판을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1978~1985년 출간된 『역주 목민심서』를 처음부터 다시 읽으며 현대적 문체로 다듬고, 그간 축적된 연구성과와 서지인명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내용 및 주석 정보를 업데이트해 전면개정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기품 있는 문장, 현대적 번역, 촘촘한 주석 - 한문 문장의 품격을 살리면서도 현대인이 따라 읽을 수 있도록 48권 16책 전권을 다시 살폈다. 번역문과 원문을 대조하고, 추가정보가 필요한 곳이면 주석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2. 다산학 연구성과 집대성, 인물지명사실관계 꼼꼼하게 재확인 - 40년간 축적된 다산학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확인된 인물지명 등에 대한 정보를 반영하고, 사실관계 등을 꼼꼼하게 재확인했다. 3. 『목민심서』 번역본필사본 교차 검증 - 1934~38년 신조선사(新朝鮮社)에서 간행한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를 저본으로 삼고, 창비신서판 『목민심서』와 그외 필사본류를 일일이 대조하여 오역과 오식을 바로잡았다. 4. 현대 독자들이 따라 읽을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림 - ① 『목민심서』의 서술 체제는 강목체(綱目體)로 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는 활자의 색과 크기를 달리하고 행간을 띄어 강(綱)과 목(目)을 구분했다. ② 일반 독자는 물론 전문연구자들이 번역문과 원문을 대조해가며 살펴볼 수 있도록 『목민심서』 전체 체제의 순서에 맞추어 1~6권에 번역문을 싣고, 7권에 원문을 실었다. ③ 정약용 자신의 견해임을 밝힌 표현인 안(案), 용안(鏞案), 신근안(臣謹案) 등은 별도의 약물로 구분해 보여주었다. 7권 원문의 경우에는 서체와 크기를 달리해 표현했다. 鏞案은 존경하는 분의 말씀에 대해, 臣謹案은 임금의 말씀에 대해, 案은 그밖의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견해이다. ④ 각권 색인은 물론 1~6권 전권의 색인을 6권에 실어, 독자들이 찾고자 하는 인명과 서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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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 홍대욱 (지은이)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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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홍대욱 (지은이)
시인이자 출판 편집자인 홍대욱이 독자로서 읽은 인문서의 서평, 편집자로서 만든 책의 편집후기 등을 자신의 지나간 삶의 역정과 엇섞어 한데 묶은 글 모둠이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같은 시대 삶의 일부로서 함께했던 인문학 서적에 관한 이 책이, 마치 그 시대를 함께한 양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이다.시작하며 4 01 동시대의 가쁜 숨을 함께 쉬며 1. 한라의 핏빛 노래 10 2. 다른 색깔의 민주주의 13 3. 인사동 키드와 세 잡지 17 4. 피자 조각 운동장과 햇살 20 5. 나의 프랑스혁명사 책 읽기 앤솔로지 23 6. 나의 러시아혁명사 책 읽기 앤솔로지 28 7. 연애, 혁명 또는 초월 31 8. 당신은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할 수 있는가? 36 9. 사막에서 장미의 행방을 묻다 41 10. 빨갛던 내 손가락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47 11. 천사도 프라다를 입을까? 52 12. 사회주의 법인? 62 13. 삼각산 아래 볼 빨간 꿈 68 14. 초희는 말을 달려 어디로 갔을까? 72 15. 그녀의 견고한 고독 80 16. 고향에서 쫓겨난 예언자 87 17. 흡혈귀에게 목을 물리고 싶었다 92 18. 경애하는 로빈슨 여사 97 19. 얼녀를 찾아서 100 20. 빨간책의 진실 106 02 내가 읽은 책, 만든 책과 세상 21. 투가리의 와인 맛 112 22. 바나나 아빠는 왜 빨갱이였을까 116 23. 폭력의 참뜻 123 24. 날씨보다 걱정한 것 129 25. 눈이 불탄다 131 26. 봉기를 위한 시 139 27. 유리 천장 너머 하늘 144 28. 액체 영혼의 흔적 152 29. 자본이라는 흡혈귀의 그림자 156 30. 강철과 피의 휴머니즘은 가능한가? 160 31. 마르크스주의를 살려 낸 제세동기 165 32. 노동계급이여 새벽별을 노래하라 170 33. 둘이라는 병 180 34. 공간의 생로병사 187 35. 죽은 이들을 위한 책 191 36. 도시에도 체온이 있다 198 37. 계급 격차가 도시를 파괴한다 203 38. 두 후미코 씨 209 39. 꿈속의 대화 214 40. 사랑하라,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 221이 책은 ‘2021 NEW BOOK 프로젝트-협성문화재단이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선정 작입니다. 칠흑 같은 바다 위에서 만난 인문학 등대, 인생이라는 사막에서 만난 영혼의 인문서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는 이 세상에 ‘나’라는 책을 남겼다. 나라는 책은 책을 읽으며 세상을 배웠고 책을 만들기도 하고 쓰기도 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나’라는 ‘책’이 ‘책’을 읽고 만든 역사를 적고 있다. 시인이자 출판 편집자인 이 책의 저자는 87년부터 책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사실은 이 땅에 나고 자랄 때부터 책과 함께했다. 그래서 그는 책이고, 책은 그이며, 삶이고, 역사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독자로서 읽은 책의 서평, 편집자로서 만든 책의 편집후기 등을 자신의 역사와 함께 담았다. 그리고 저자의 지난 삶의 역정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한다. 그래서 이 책에 담긴 40권의 인문학 서적은 같은 시대를 함께한 역사의 증거이자, 공감대의 원천이다. “루카이저의 『죽은 이들을 위한 책』은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와 함께 매장하던 사후세계 안내서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세월호와 가습기 살균제 참사 등에서 살아남은 자, 바로 우리에게 ‘삶의 길’을 알려 준다.” 저자는 책을 책 그 자체로만 보지 않고, 지금 여기 우리가 함께하는 세상과 결탁하여 엇섞는다. 인문학에서 과거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보고 미래 삶의 방향을 설정한다. 저자는 이렇듯 우리에게 삶의 길을 알려 주는 책의 숨은 기능을 바로 보는 혜안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저자는 미래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작가뿐 아니라 원서를 옮긴 역자의 고충을 십분 이해한다. “어떤 텍스트에 담긴 지은이의 영혼과 옮긴이의 영혼이 화학적으로 결합해 읽는 이의 영혼의 심지에 불을 지폈다고 말할 수 있다면, 나는 이덕희 선생과 칼릴 지브란의 『부러진 날개』, 안정효 선생과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 김산해 선생과 『길가메시 서사시』그리고 바로 오영주 선생과 레지스 드브레의 『불타는 설원』을 서슴없이 든다.” 대부분의 독자가 원서가 아닌 우리말 번역서를 읽는다는 점을 볼 때, 편집자로서 여러 번역서를 접한 저자의 이러한 통찰력은 우리가 어떤 책을 볼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인생이라는 칠흑 같은 바다 위에서 만난 등대 같은 40권의 영혼의 인문서를 담은 이 책이, 인문학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것이다.같은 유치장에 있던 영업부장 선배에게 책 때문에 간첩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했다. 그때였다. 한쪽 구석에 담요를 뒤집어쓰고 모로 누워 있던 한 사내가 부스스 몸을 일으켜 한마디 하는 것이었다. “괜찮을 겁니다. 이미 공공연한 책인데요, 뭘.” 바로 장편 서사시 「한라산」의 이산하 시인이었다. 그는 당시에 부정기 간행물 『녹두서평』에 「한라산」을 발표해 구속된 상태였다. 어느 날이었다. 나는 서머싯 몸에, 그리고 같은 방의 다른 이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에 몰입해 있었다. 교도관이 물었다. “123번, 무슨 책 봐?” “달과 6펜스요.”“○○○번, 너는?”“죄와 벌이요.”교도관이 한숨을 내쉬고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아휴. 자식아, 진작 좀 읽지 그랬어.” 아편전쟁이 공급자의 전쟁이듯 혁명은 극약 처방 원인 제공자의 참화지만 이 난폭한 물결에 인민도 휩쓸려 죽어 나가는데, 혁명이 얼마든지 거듭되어도 좋다고 말하는 게 무척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가 역사의 고비마다 청산하지 못한 구체제의 적폐가 우리 아이들, 미래 세대를 두고두고 괴롭힐 것이 불을 보듯 훤한데 극약 처방만은 피해야 한다는 말만 거듭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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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 이동국, 이은상, 이봉규, 김성종, 강동우, 김두일, 이은주 (지은이)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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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은상, 이봉규, 김성종, 강동우, 김두일, 이은주 (지은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AI·에듀테크!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기대! 그러나 선생님의 수업과 학교현장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많은 AI·에듀테크 중 무엇을 선택할지 몰라 방황하거나 상업적으로 개발된 AI·에듀테크를 교실 수업에 억지로 끼워 넣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이러한 학교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나아가 세상의 변화에 발맞춰 AI·에듀테크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교육의 질 자체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동반자’로 보며 더 나은 길을 제안한다. 저자들은 모두 교사 연구자로서 수년간 다양한 교육 연구와 실천을 해왔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실에서 AI·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연구하였다. 교사와 인공지능의 협업을 전제로 교사 역량과 개별화 수업 설계 원리, 인공지능 활용 교육의 실행과 성찰, 생성형 인공지능의 교육적 가능성, 그리고 교육정책 등 종합적인 관점을 제시하였다.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교실 현장에 무분별하게 도입된 AI·에듀테크가 교사와 학생에게 실망감만 안겨주는 일이 없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데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저자 서문 Part 1.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교육의 대전환 1.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변화 2. 인공지능 활용 교육에 관한 인식 및 현황 3.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4. 인공지능 활용 개별화 수업설계 원리 5. 교육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Part 2. 인공지능 활용 교육 실행과 성찰 1. 수학적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똑똑! 수학탐험대’ 활용 수업 2. 인공지능과 생태교육이 만나는 ‘ECO With AI’ 프로젝트 수업 3. 리딩 프로그레스를 활용한 소통형 읽기 수업과 평가 4. 비토미 AI를 활용한 핵심 내용 요약 수업 Part 3. 챗GPT와 생성형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 탐색 1.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적 상상 2.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수업 아이디어 3. 생성형 인공지능을 둘러싼 교사들의 생생 TALK Part 4.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위한 정책 1. 학교 인프라 개선 2. 교육 주체의 역량 개발 3. 교육 지원 체제 마련 4. 연구 개발 체제 구축 부록 -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위한 교원연수 모듈 주석 기대만큼 신통하지 않은 AI·에듀테크, 교실 활용도를 높일 실질적 방안은?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AI·에듀테크와 새로운 교육 가능성에 대한 기대에도 선생님의 수업과 학교현장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많은 AI·에듀테크 중 무엇을 선택할지 몰라 방황하거나 상업적으로 개발된 개별 학습자를 위한 AI·에듀테크를 교실 수업에 억지로 끼워 넣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을 뿐이다. 세간의 기대만큼 AI·에듀테크가 신통치 않다는 방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면, 국제사회와 경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와 솔루션은 우리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에서도 인공지능의 고도화가 진행된다면, 그동안 이상적으로만 여겨왔던 개별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교육의 질 자체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동반자’로서 AI·에듀테크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선생님과 학생 모두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교육환경이 구축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들은 단순히 인공지능의 효과성만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과 수업의 통합 과정을 비판적으로 들여다보며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진단하고 있다. AI·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대한 교사 연구자들의 연구, 실천과 제안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교실현장에 무분별하게 도입된 AI·에듀테크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역량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이 입을 모아 주장하는 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과 학교의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AI·에듀테크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교육의 질 자체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동반자’로서의 길을 연구, 실천하였다. 그리고 그 성과를 4가지 주제로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과 개별화 수업설계 원리’이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학습효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관련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15개 역량과 구체적인 행동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전문성 개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또한 교사와 인공지능의 협업을 전제로 수업설계 원리를 살펴봄으로써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개별화 수업의 모습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 실행의 과정과 성찰’이다. 실행연구의 관점에서 교사들이 인공지능을 교실 수업에 도입한 이유, 수업설계에서 고민한 지점, 실행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을 상세하게 풀어냈다. 단순히 인공지능의 효과성만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과의 통합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들여다보며 그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진단하였다. 세 번째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교육적 가능성’이다.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은 대부분의 에듀테크에 결합될 예정이고, 그렇게 되면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패턴과 산출물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실 수업 아이디어와 교육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네 번째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이다. 단순히 기술만 도입해서는 학교의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기술이 학교에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학교문화, 교수학습, 학교공간, 지역사회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이러한 총체적 관점에서 디지털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을 마련하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다양한 측면에서 제안하였다.인공지능 활용 교육의 기술적 구조를 살펴보면, 교육 관련 빅데이터와 학생의 특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식 인터페이스, 머신러닝, 강화학습,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코스 평가, 적응적 학습, 학습분석, 맞춤형 교수 등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애플리케이션, 챗봇, 지능형 튜터/에이전트 등에 다양하게 결합되고 있어, 앞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발전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홈스(Holmes)와 동료들은 교육에 활용되는 인공지능을 교육주의, 학습주의, 교사 지원의 관점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르면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 대화형 튜터링 시스템, 언어학습 앱은 교육주의 관점으로, 탐구학습환경, 자동 서술형 평가, 학습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터는 학습주의 관점으로,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 자동 쓰기 평가, AI 조교, 학생포럼 모니터링, 학습과학을 발달시키는 인공지능은 교사 지원 관점으로 분류된다. 영어 읽기 수업의 과정을 조금 더 자세히 나눠서 살펴보니 인공지능과 교사의 역할을 나눌 수 있는 영역이 보였다. 학생이 영어로 된 글을 처음 읽고 대략의 내용을 파악하는 과정, 중요한 문장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 다시 글을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으며 글의 의미를 자세히 파악하는 과정, 글의 이해도를 점검하는 형성평가 과정으로 전체 수업의 흐름을 설계했다. 학생들이 글을 여러 번 소리 내어 읽는 차시에서 ‘리딩 프로그레스(Reading Progress)’라는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학생의 글 읽기 과정을 자동으로 분석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온·오프는 로봇 명령어가 아니다
작가마을 / 이도화 (지은이)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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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도화 (지은이)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이도화 시인이 투병 중 일기처럼 써온 신작시들을 모아 시집 『온·오프는 로봇 명령어가 아니다』를 사이펀현대시인선 24번으로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2023년 ‘사이펀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집중적으로 창작한 시편들이다. 이도화 시인은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다. 이등항해사로 일하다 미국 메사추세츠대에서 경영학 석사, 퍼듀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아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을 하였다. 이후 인제대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양성했다. 파킨슨 진단을 받으면서 대학에서 명퇴를 한 뒤 학창시절 이루지 못한 문학도의 길을 걸어 2017년 《부산시인》과 《부산시조》로 활동하면서 『출항』이라는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하지만 2023년 계간 《사이펀》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오면서 새로운 창작의 세계를 열며 이번 시집 『온·오프는 로봇 명령어가 아니다』를 발간한 것. 이도화 시인의 이번 시집은 제목이 암시하듯 시인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파킨슨병으로 공간에 제약을 받는 시인의 일상과 공간제약에 따른 추억과 상상력의 확대가 낳은 시의 이미지가 아련하면서도 화자의 당당한 시선으로 그려지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깊은 사유가 내재된 서사적 기교가 자유롭고 대상에 대한 객관적 관조의 시선이 날카롭게 빛난다. 특히 파킨슨 시편들이 두드러진다. 그만큼 질곡의 언어가 시인을 감싸고 있다는 반증이리라. 이러한 이도화 시인의 시를 본 엄원태 시인은 “생애의 곡절과 파란의 무늬를 담담하면서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생활 시’의 전범같은 평이한 언어와 가볍지만은 않은 깊이를 담보하는 사유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인상 깊다.”고 평하고 있다.시인의 말 1부 느티나무 진단서 탁발승 땅콩이 스캔들 팬데믹의 눈 개꼬리로소이다 종점 수탉 노릇 꼬끼용 탈출기 벽 철길 위 철부지들 요지경 상극에서 태극으로 고소공포증 변신 증후군 색, 계 애향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2부 공간의 문제 슈펴 블루문 바람과 나뭇잎 자리돔회 한 접시 부전자전 트리하우스 버드나무 다라니 공양주 능소화 가장 콤플렉스 촌부의 하루 밀당 하는 닭 서울 가는 길 빈집 만기제대 3부 짐을 들고 온•오프는 로봇 명령어가 아니다 동결 걸어가자, 바위야 무심코 커밍아웃 따개비가 사는 법 그림자 고요한 밤 수양이 필요한 이유 조개 몇 줌 우중 비행 행복 랜드 고행으로 가는 길 4부 덜컹 벽난로 유구무언 울 아버지 봄바람 가명이세요? 수다쟁이 새 묵은지 사랑 알라트 아센드라이!!! 빅딜 3절의 노래 사돈은 달리기 선수 스친 인연 우리가 되었다 홀로 새는 밤 ◆해설:세 번의 선택과 한 채의 허공 - 김정수(시인)이도화 시인, 시집 <온•오프는 로봇 명령어가 아니다> 발간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이도화 시인이 투병 중 일기처럼 써온 신작시들을 모아 시집 『온•오프는 로봇 명령어가 아니다』를 사이펀현대시인선 24번으로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2023년 ‘사이펀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집중적으로 창작한 시편들이다. 이도화 시인은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다. 이등항해사로 일하다 미국 메사추세츠대에서 경영학 석사, 퍼듀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아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을 하였다. 이후 인제대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양성했다. 파킨슨 진단을 받으면서 대학에서 명퇴를 한 뒤 학창시절 이루지 못한 문학도의 길을 걸어 2017년 《부산시인》과 《부산시조》로 활동하면서 『출항』이라는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하지만 2023년 계간 《사이펀》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오면서 새로운 창작의 세계를 열며 이번 시집 『온•오프는 로봇 명령어가 아니다』를 발간한 것. 이도화 시인의 이번 시집은 제목이 암시하듯 시인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파킨슨병으로 공간에 제약을 받는 시인의 일상과 공간제약에 따른 추억과 상상력의 확대가 낳은 시의 이미지가 아련하면서도 화자의 당당한 시선으로 그려지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깊은 사유가 내재된 서사적 기교가 자유롭고 대상에 대한 객관적 관조의 시선이 날카롭게 빛난다. 특히 파킨슨 시편들이 두드러진다. 그만큼 질곡의 언어가 시인을 감싸고 있다는 반증이리라. 이러한 이도화 시인의 시를 본 엄원태 시인은 “생애의 곡절과 파란의 무늬를 담담하면서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생활 시’의 전범같은 평이한 언어와 가볍지만은 않은 깊이를 담보하는 사유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인상 깊다.”고 평하고 있다. 또 김정수 시인은 해설에서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자유 의지로 선택한 결과가 어떻게 물결을 일으키고, 그 물결이 일으킨 삶의 무늬가 얼마나 선명한지를 보여준다.”며 “시인은 삶의 방향을 바꿀 중요한 선택 이후 평범했던 날들이 어찌 새롭고 특별한 날들로 옷을 갈아입는지, 그리하여 경험의 세계와 결합한 여생이 어떤 여정을 거쳐 운행하는지를 과장되지 않은 진솔한 언어로 들려준다.”고 설파하고 있다. 이도화 시인은 현재 경남 김해 상동에서 시 창작에만 전념하고 있다.탁발승 땅콩이‘땅콩이’는 주인들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기구하게 떠돌 뻔했다가이집 뜰에 정착하여 살게 된 마당 고양이다일상의 궤도가 다르긴 해도집주인이 지구라면 땅콩이는 달처럼 주위를 돌며 움직이는데두 궤도 사이 거리를 말없이 조율하는 쪽은언제나 땅콩이다가서면 철칙처럼 물러서는 거리 두기로 땅통이는 안고 안기는 품과는 멀어졌어도뜻밖의 선물을 얻게 되었다나비를 ㅤㅉㅗㅈ으며 뛰어놀다 기둥을 긁어대고동네 고양이들과 어울리다 싸움박질도 더러 한다땅콩이에게는 집주인이 지어준 집 외에도스스로 정해둔 잠자리가 있고명상인 듯 백일몽인 듯 골라 앉아 즐기는 바위와햇볕과 바람도 따로 있다무엇보다 자유의 품위를 얻었으니공양 때 누런 장삼을 걸치고아침 탁발에 나서는 땅콩이는 흡사 남방의소승불교 스님말갛게 올려다보는 땅콩이 축복어린 시선에집주인은 벅차오르는 가슴을 여미고찬불가를 부른다“땅콩 스님, 공양 하입시더” 개 꼬리로소이다 늘어져 있든 서 있든 개 꼬리는 개 대가리 반대편에 붙어 있다큰형님의 구린 곳을 마지못해 가리거나 닦아주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편이 낫지 않았을까,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변소 지기에 머물렀다면 조선에까지 들어와 씻지 못할 무거운 죄는 짓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히데요시는 주군의 심기가 흡족하도록 달랑달랑 꼬리를 잘 흔들 줄 알았다주군의 심기는 꼬리 끝에 예쁜 색색 리본으로 매여져 있었고 사람들은 개 꼬리만 쳐다보게 되었다나름 영악해서 대가리가 꼬리를 흔들려 할 때 꼬리 밑동을 꽉 부여잡고 어쩌나 한 번 버텨보기도 했다꼬리가 꼼짝하지 않자 휘둥그레 놀란 대가리눈을 까집고 보더니 둔한 머리를 흔들어보고 몸뚱이를 부르르 떨어보기도 하는데머리를 흔들면 꼬리가 흔들리는 것처럼, 몸통을 움직여도 그렇게 보이는 때가 있었다현실이 눌려 착각을 믿어보기로 하였으니 세뇌된 대로였다 온·오프는 로봇 명령어가 아니다내 걸음은 레보도파 농도에 다라 0 또는 1,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활보하는 것이다둘 사이에는 깊게 그은 절단면이 있고 그 자리는 면도날이 지나간 것처럼 매끈하다 하여온·오프라 부를만한데“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랏!”그대는 모래시계, 마지막 모래알갱이 줄을 서고 세 알, 두 알, 한 알, 끊어질 무렵이 오프의 시작,정해 둔 시간에 약을 먹어라, 떨어졌던스위치가 올라가고 온의 해가다시 떠오를 것이다온의 능선을 걸어갈 때 우리는 감쪽같다 오프의 골짜기에 들어서면 어둠이 내릴 테니하던 일을 멈추고 안전에 조심하라 온·오프는 자비의 얼굴로 다가와 말의 채찍을 휘두른다자신의 규격에 가두려 하여하늘에 환히 달이 떠있는 날 나도 밤길에 따라나가 보았다빨갈 신호등이 켜진 왕복 6차선 건널목,차들은 오가는데 어른 손을 놓친 아이가 혼자 길을 가고 있다 길 건너를 바라보며 “할아버지”뛰어들려고 해 막으려 몇 걸음 달리는데잠이 깨고 새벽 요의가 아랫배에 팽팽하다급류를 앞두고 망설일 틈이 없는 세랭게티 강에서는온·오프는 어둠의 표지,로봇에게 내리는 명령어가 아니다악어가 번쩍이는 눈초리로 약한 누를 노리고 있어도건너는 누는 건너가는 이유가 간절하다악어 머리와 등을 밟고 지나가느라마비될 겨를도 없다* 파킨슨병 약을 복용한 뒤 약 효과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끝나는 시점까지의 시간을 온(on), 약 효과가 사라지고 없는 기간의 시간을 오프(off)라 칭함
복지정치
논형 / 미야모토 타로 지음, 임성근 옮김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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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형
소설,일반
미야모토 타로 지음, 임성근 옮김
그곳에 가면 사랑하고 싶어져
서교출판사 / 김지현 글.사진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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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출판사
소설,일반
김지현 글.사진
‘전공을 살려 유학을 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로 진출해야 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 저자가 사전 준비 없이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난 인도에서 겪은 경이로운 체험과 사색이 담긴 여행 에세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 홀로 날아간 간디공항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 동반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몸으로 겪어낸 정신적 성숙의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남자들도 힘들어 하는 인도 여행을 경험한 젊은 여대생이 직접 발로 쓰고 카메라에 담은 여행기로는 드물게 깊은 사색과 성찰이 동반된 빛나는 에세이집이다. 총 50편의 에피소드가 담긴 이 책에서 특히 사막을 찾아 여행했던 <길이라는 것>과 <업보의 무게> <윤회> 등의 이야기는 기성 작가의 글 솜씨를 능가할 만큼 잘 직조되어 있다. 평범한 젊은이라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이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하여 준다. 특히 저자가 48시간 동안 물과 비스킷 몇 조각만으로 다르질링에서 델리까지 했던 여행 에피소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극한 체험을 통해 저자는 소극적 성격에서 적극적 성격으로 바뀌었고, 그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도전정신도 갖게 됐다고 한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담은 인도를 비롯한 오지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많은 자극과 용기를 줄 것이다.Preface 어린 나이와 젊은 나이 갈증 브라운관으로 들어가다 디아의 절규 이마에 적혀 있어 아메바되기 진짜 성자 비즈니스의 달인 바닥으로 윤회 니킥을 날려 주리라 화장실에서의 굴욕 길이라는 것 조심해야 할 오토바이 사고 뉴델리 길거리에서 새벽을 인도니까 업보의 무게 결혼식 쭈뼛쭈뼛 그대는 우리의 여신 다르질링으로 사진관에 가다 버스 기사의 분노 열등과 평등 쇼핑의 천국 단순한 소망 해맑은 치킨 동냥 꼬마 떠날 때와 머무를 때 블루라씨 파란 낭만 오믈렛 집에서 빼앗긴 5루피 첫 기차에 오르다 보트는 우정을 띄우고 영화관 라면의 세계화 맥도날드의 후광 싸우고 이기고 웃고 울고 모자 가게에서 물티슈와 소녀 질책에서 얻는 감동 성찰의 시간 원숭이님 제발 자비를 베푸소서 육첩방 슬리퍼 칸에서 템플뷰의 루나 릭샤왈라가 경찰에게 돈 줄 때 사람답게 산다는 자부심 하나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숙명 노 프라블럼 행복 그곳에 가면 사랑하고 싶어져 인연과 동반자배낭 하나 달랑 메고 혼자 떠나라. 당신을 기다려줄 당신을 반겨줄 깊은 영혼의 여행자들이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한 감성 음악 팟캐스터의 인도 여행 에세이 감성 음악 팟캐스트 「김지현의 시간산책」의 인기 팟캐스터 김지현 씨가 쓴 인도 여행기가 출간되었다. 서교출판사에서 간행된 책의 제목은 『그곳에 가면 사랑하고 싶어져』. 이 책은 ‘전공을 살려 유학을 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로 진출해야 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 저자가 사전 준비 없이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난 인도에서 겪은 경이로운 체험과 사색이 담긴 여행 에세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 홀로 날아간 간디공항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 동반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몸으로 겪어낸 정신적 성숙의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남자들도 힘들어 하는 인도 여행을 경험한 젊은 여대생이 직접 발로 쓰고 카메라에 담은 여행기로는 드물게 깊은 사색과 성찰이 동반된 빛나는 에세이집이다. 잘 직조된 글과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 총 50편의 에피소드가 담긴 이 책에서 특히 사막을 찾아 여행했던 <길이라는 것>과 <업보의 무게> <윤회> 등의 이야기는 기성 작가의 글 솜씨를 능가할 만큼 잘 직조되어 있다. 평범한 젊은이라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이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하여 준다. 특히 저자가 48시간 동안 물과 비스킷 몇 조각만으로 다르질링에서 델리까지 했던 여행 에피소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극한 체험을 통해 저자는 소극적 성격에서 적극적 성격으로 바뀌었고, 그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도전정신도 갖게 됐다고 한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담은 인도를 비롯한 오지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많은 자극과 용기를 줄 것이다. 상처 입은 한 젊은 영혼의 자기치유의 기록 『그곳에 가면 사랑하고 싶어져』는 또한 한 젊은 영혼의 자기치유의 기록으로서 일종의 힐링 에세이다. 저자가 대학 새내기 시절 겪었던, 여러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아 산산조각 났던 마음 속 깊은 상흔이 치유되는 과정은 <인연과 동반자>라는 글에서 생생하게 소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산문집은 조화보다는 경쟁에, 능동보다는 수동에, 이타심보다는 이기심에 더 익숙한 우리 시대 젊은이들이 나아갈 방향의 일단을 그려놓기도 한다. 또한 저자 스스로 고백하고 있듯이, 말도 잘 통하지 않고 사고방식도 크게 다른 이방인들과 어울리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은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적극적인 도전정신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낯선 만남을 통해 대면하게 된 내면의 자아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그곳에 가면 사랑하고 싶어져’라는 에피소드에서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과 왕비 뭄타즈마할과의 사랑을 아주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그들의 러브 스토리는 달콤한 로맨스를 넘어 사랑의 숭고함을 보여준다. 한편, 저자는 이 책에서 음식을 비롯한 인도 특유의 향취와 습관의 이질감 등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과 고생도 숨기지 않는다. <브라운관으로 들어가다>라는 글에서는 마치 1950~60년대 한국전쟁 직후의 영화를 찍는 촬영 현장 속으로 들어 온 느낌 같다고 피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젊은 여대생 저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 모르는 곳에 간다는 것, 모두 다 여행’이라고 결론짓는다. 결국엔 모든 것이 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이다.
만주부인 - 상
박문각 / 이길융 지음 / 2015.04.15
13,000
박문각
소설,일반
이길융 지음
만주부인 상권.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은 8.15 해방, 한국 전쟁 때의 공포, 4.19 때의 울분의 함성들을 단지 먼 나라의 이야기로 치부해 버리고, 그 공포와 고통을 공감하려고 하지 않는다. 저자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을 만들어 주자는 생각에서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이긴 자와 진 자의 조우주단검(主丹劍)의 사연만주에서 온 정크선뒤바뀐 세상새 나라 세우기 부상당한 산 손님 예고된 골육상전 지리산의 얼음꽃 철교 위의 이별 부역자란 꼬리표 포로수용소의 오누이무등산 갈대 불 새로운 도전 인왕산은 말이 없고 오무라 수용소 학생들의 함성 통일의 열기 만주부인을 살려라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은 8·15 해방, 한국 전쟁 때의 공포, 4·19 때의 울분의 함성들을 단지 먼 나라의 이야기로 치부해 버리고, 그 공포와 고통을 공감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난날의 이야기는 우리 삶의 거울이 된다.’는 선인들의 말과 같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을 만들어 주자는 생각에서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사람이 살아가는 길은 다수의 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다수가 택했던 것 중에 옳은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를 뒤돌아보았을 때 소수의 편에 섰던 사람들의 말을 들었더라면 보다 좋아졌을 것이라고 느껴지는 사건들도 꽤 있다. 우리는 이 옳았던 것을 정의라고 말한다. 역사의 자로 재었을 때 이 정의는 역사를 지탱해 오는 힘이 되었다. 그리고 다수를 실은 수레바퀴가 되어 새로운 다수의 편을 형성하며 역사를 발전케 한 것이다.백성의 정서를 토양이라 한다면 민심은 그 위를 흐르는 냇물이요, 정의는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줄 보(洑)라 할 것이다. 다양한 삶의 양식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삶이 자유를 신봉하는 정의의 삶이리라. 정직, 정의 그리고 선린의 삶의 방식을 간직한 ‘만주부인(滿洲夫人)’이 시가(媤家)의 나라에 와서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큰 울림을 주리라 생각된다.
유월설
천년의시작 / 김지유 지음 /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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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소설,일반
김지유 지음
시작시인선 205권. 2006년 <시와 반시>로 등단한 김지유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상처와 격정의 시가 가라앉아 만들어진, 단정한 백색의 시들이 시집 곳곳을 채우고 있다. 이런 부분은 시인 김지유의 삶의 변화가 투영된 것이라 본다. 더 이상 상처받아 괴로워하는 자아가 아닌, 상처를 슬픔으로 씻어내는 시까지 나아간 것이다.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에서 나오는 섬세함이 이런 시인의 의식과 결합되면서, 단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닌, 순수한 서정을 보여주고 있다.제1부 소란스러운 침묵 13 키득키득 14 사랑 품네 15 유월설 16 스치다 18 꽃은 피는데 20 다만 21 체증 22 넘치다 23 거품 24 사랑니 25 몹쓸 26 탱고 28 제2부 고치무당 31 장하다, 꽃 32 모름지기 34 그저 35 우는 새는 수컷이라 했다 36 뒤태 38 저답게 39 꽃잠 40 사자밥 42 홍어 44 무심코 45 꼬리 46 제3부 망치의 진술 49 그토록 50 영업의 기술 51 투전판 52 그림자 뒤집다 53 상냥한 사냥 54 똥줄 55 한숨 56 돛대 57 자선 58 빨간 자전거 60 컹컹 61 쿠키 정거장 62 제4부 거짓말처럼 65 맛 66 주정 67 여보 68 나무 우편함 69 아름다운 모욕 70 머리 몇 가닥 71 어부바 72 잎 73 거품 수갑 74 순정 75 길 76 어제 77 발걸음 78 해설 나민애 비체非體적 존재의 생존 미학 792006년 <시와 반시>로 등단한 김지유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 출간된다. 첫 시집 <액션페인팅>에서 피와 상처의 궤적을 그려낸 김지유는, 이번 시집 <유월설>에서 큰 변화를 보인다. 상처와 격정의 시가 가라앉아 만들어진, 단정한 백색의 시들이 시집 곳곳을 채우고 있다. 이런 부분은 시인 김지유의 삶의 변화가 투영된 것이라 본다. 더 이상 상처받아 괴로워하는 자아가 아닌, 상처를 슬픔으로 씻어내는 시까지 나아간 것이다.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에서 나오는 섬세함이 이런 시인의 의식과 결합되면서, 단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닌, 순수한 서정을 보여주고 있다. <유월설>이란 제목대로, 유월에 핀, 푸르고도 순백의 시집 한 권을 시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요괴야화담 4
대원씨아이(만화) / 마츠리 (지은이) / 2020.04.13
6,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마츠리 (지은이)
해커스공기업 쉽게 끝내는 회계학 기본서 (재무회계+원가관리회계)
해커스공기업 / 현진환 (지은이) / 2024.08.21
40,000
해커스공기업
소설,일반
현진환 (지은이)
공기업 회계학 단일 전공부터 통합 전공까지 한 권으로 완성! 공기업 전공시험 및 NCS 직무수행능력평가 완벽 대비를 위한 회계학 기본서 1. NCS 회계학 최적화 기본서! 쉽고 상세한 이론, '회계학 전문가의 Tip'으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2. [시험문제 미리보기!]로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출제예상문제]로 단일 전공부터 통합 전공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3. 최신 출제경향이 반영된 [기출동형모의고사 5회분]과 [회독용 답안지]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4. [회독별 학습플랜]으로 자신의 실력에 맞는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5.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회계학 핵심이론/OX 정리노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복습할 수 있으며, 시험 직전 최종 마무리 학습까지 가능합니다.공기업 회계학 전공 시험 합격 비법 공기업 회계학 전공 시험 안내 공기업 회계학 합격을 위한 회독별 학습플랜 PART 1 재무회계 일반분야 제1장 복식부기의 원리 01 부기와 회계 02 회계순환과정 03 거래의 기록 04 거래요소의 결합관계 05 계정(A/C, Account) 06 결산절차 07 시산표 08 기말수정분개 및 재무제표작성 연습 09 현재가치평가 출제예상문제 제2장 재무회계와 회계원칙 01 회계의 의의 02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 출제예상문제 제3장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 01 개념체계의 목적과 위상 02 일반목적재무보고 03 유용한 재무정보의 질적 특성 04 재무제표와 보고기업 05 재무제표의 요소 06 인식과 제거 07 측정 08 표시와 공시 09 자본과 자본유지개념 출제예상문제 제4장 재무제표의 작성과 표시 01 재무제표 일반사항 02 재무상태표 03 포괄손익계산서 및 기타의 재무제표 출제예상문제 제5장 상품매매기업의 회계처리 01 기업의 종류 02 계속기록법 03 실지재고조사법 04 상품매매 관련 부대비용/반품/에누리 및 할인 05 이익률 06 비용으로 인식하는 재고자산의 표시 출제예상문제 제6장 재고자산 01 재고자산의 기초 및 취득원가 02 재고자산의 원가배분 03 재고자산의 추정 04 재고자산 감모손실과 평가손실 출제예상문제 제7장 유형자산 01 유형자산의 최초인식과 측정 02 유형자산의 후속적 인식과 측정 03 유형자산의 감가상각 04 유형자산의 재평가모형 05 유형자산의 제거 및 손상 06 차입원가의 자본화 출제예상문제 제8장 투자부동산 01 투자부동산의 의의 02 투자부동산의 인식과 후속측정 출제예상문제 제9장 무형자산 및 영업권 01 무형자산의 일반론 02 무형자산의 최초인식과 측정 03 무형자산의 상각/손상/재평가 04 무형자산의 기타사항 출제예상문제 제10장 충당부채/우발부채/우발자산 01 충당부채의 일반론 02 우발부채와 우발자산 03 충당부채의 측정 및 후속측정 04 유형별 충당부채 및 보고기간 후 사건 출제예상문제 제11장 자본 01 자본의 의의 및 주식의 종류 02 자본거래 03 이익잉여금 04 기타의 자본항목과 자본변동표 05 자본총계 증감분석 06 상환우선주 출제예상문제 제12장 금융자산(I)_현금 및 매출채권 01 금융상품의 의의 02 현금 및 현금성자산 03 매출채권과 대손충당금 출제예상문제 제13장 금융부채 01 금융부채의 정의/분류/인식 02 사채 03 사채상환 회계처리 출제예상문제 제14장 금융자산(Ⅱ)_유가증권 01 투자지분상품 02 투자채무상품 출제예상문제 제15장 수익 01 수익의 인식 02 인식 03 측정 04 수익인식 적용사례 05 건설계약의 수익인식 출제예상문제 제16장 회계변경 및 오류수정 01 회계정책의 변경 02 회계추정의 변경 03 오류수정 출제예상문제 제17장 현금흐름표 01 현금흐름표의 의의와 분류 02 직접법에 의한 현금흐름표 작성 03 간접법에 의한 현금흐름표 작성 출제예상문제 제18장 재무회계의 기타사항 01 매각예정비유동자산 및 중단영업 02 중간재무보고 03 재무비율분석 출제예상문제 PART 2 재무회계 특수분야 제1장 복합금융상품 01 전환사채 02 신주인수권부사채 출제예상문제 제2장 종업원급여 01 종업원급여의 의의 02 퇴직급여 출제예상문제 제3장 주식기준보상 01 주식기준보상거래의 의의와 분류 02 주식기준보상거래의 회계처리 출제예상문제 제4장 주당이익 01 기본주당이익 02 희석주당이익의 산정방법 출제예상문제 제5장 법인세회계 01 법인세회계의 의의와 목적 02 법인세비용의 계산 출제예상문제 제6장 지분법회계 01 관계기업주식과 지분법 02 지분법 출제예상문제 제7장 리스 01 리스의 개요 02 리스제공자의 회계처리 03 리스이용자의 회계처리 출제예상문제 PART 3 원가관리회계 제1장 원가의 분류와 제조원가의 흐름 01 원가관리회계의 개념 02 원가의 분류 03 원가의 흐름과 배분 출제예상문제 제2장 개별원가계산 01 개별원가계산의 의의 02 부문별 제조간접원가의 배부 03 정상개별원가계산 출제예상문제 제3장 활동기준원가계산 01 활동기준원가계산의 의의 02 활동기준원가계산의 절차 및 특징 출제예상문제 제4장 종합원가계산 01 종합원가계산제도의 의의 및 방법 02 종합원가계산의 절차(5단계) 03 공손 출제예상문제 제5장 결합원가계산 01 결합원가의 계산 02 결합원가의 배분방법 03 부산물의 회계처리 출제예상문제 제6장 표준원가계산 01 표준원가계산의 의의 및 유용성 02 표준원가의 설정 03 원가차이분석 출제예상문제 제7장 변동원가계산 01 제품원가계산 02 이익차이 조정 및 비교 출제예상문제 제8장 원가추정의 의의 01 원가의 행태 02 원가추정의 의의 03 학습곡선-누적평균시간 학습모형 출제예상문제 제9장 원가/조업도/이익분석(CVP분석) 01 CVP분석의 의의 02 손익분기분석 및 목표이익분석 03 안전한계 04 원가구조와 영업레버리지분석 출제예상문제 제10장 관련원가 의사결정 01 관련원가와 의사결정 02 특수의사결정-질적 정보(= 정성적 정보)도 고려 03 제한된 자원의 사용 출제예상문제 제11장 투자중심점의 성과평가 01 투자수익률(ROI) 02 잔여이익(RI) 03 경제적부가가치(EVA) 출제예상문제 제12장 최신관리회계 01 목표원가계산(Target costing) 02 카이젠원가계산 03 품질원가 04 균형성과표(BSC) 출제예상문제 기출동형모의고사 제1회 기출동형모의고사(재무회계) 제2회 기출동형모의고사(재무회계) 제3회 기출동형모의고사(재무회계) 제4회 기출동형모의고사(재무회계+원가관리회계) 제5회 기출동형모의고사(재무회계+원가관리회계) 정답 및 해설 회독용 답안지“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위 해커스” 주간동아 2024 한국고객만족도 교육(온/오프라인 취업) 1위 공기업 회계학 단일 전공부터 통합 전공까지 한 권으로 완성! 공기업 전공시험 및 NCS 직무수행능력평가 완벽 대비를 위한 회계학 기본서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NCS 직무수행능력평가 및 공기업 회계학 전공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전공 기본서로 효율적인 학습을 하고 싶은 분들 2. 단 한 권으로 공기업 회계학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 내용을 단일 전공부터 통합 전공까지 모두 학습하고 싶은 분들 3. 최신 출제 경향이 반영된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학습한 이론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NCS 회계학 최적화 기본서! 쉽고 상세한 이론, '회계학 전문가의 Tip'으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1)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공기업 회계학 전공 시험 빈출 이론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2) ‘회계학 전문가의 Tip’ 코너에 수록된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 ‘개념을 확장한 심화 내용’, ‘추가로 알아 두면 좋을 내용’ 등으로 본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시험문제 미리보기!]로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출제예상문제]로 단일 전공부터 통합 전공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1) 핵심 이론에 대한 대표문제인 ‘시험문제 미리보기!’를 통해 이론이 실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바로 확인하고,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난이도의 ‘출제예상문제’를 통해 단일 전공뿐 아니라 통합 전공까지 대비하는 것은 물론, 상세한 해설로 정답부터 오답까지 모두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신 출제경향이 반영된 [기출동형모의고사 5회분]과 [회독용 답안지]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1)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기출동형모의고사 5회분’을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으며, 고난도 문제로만 구성된 ‘기출동형모의고사 2회분’이 포함되어 있어 고난도 공략 학습이 가능합니다. 2) 기출동형모의고사에 함께 포함된 ‘회독용 답안지‘로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연습해보면서 정확하게 맞은 문제, 찍었는데 맞은 문제, 틀린 문제를 확인하는 등 효과적인 다회독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3) 해설에 수록된 '무료 바로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QR코드를 찍고 정답을 입력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채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응시 인원 대비 자신의 성적 위치와 학습방향을 확인하여 자신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4. [회독별 학습플랜]으로 자신의 실력에 맞는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학습자의 성향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회독별 맞춤 학습플랜을 선택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5.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회계학 핵심이론/OX 정리노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복습할 수 있으며, 시험 직전 최종 마무리 학습까지 가능합니다. 1) ‘핵심이론/OX 정리노트’를 휴대하며 수시로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특히, 중요한 개념은 하이라이트 표시를 통해 집중 학습할 수 있으며, 개념을 반복하여 학습한 후에는 OX 문제로 시험 직전 최종 마무리 학습이 가능합니다. [공기업 최종 합격을 위한 해커스만의 추가 학습 콘텐츠 ? 해커스잡(ejob.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취업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3.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회계학 핵심이론/OX 정리노트(PDF) 4. NCS 온라인 모의고사(교재 내 응시권 수록) 5. 무료 바로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치매는 처음이지?
디멘시아북스 / 홍종석 (지은이)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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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홍종석 (지은이)
치매 진단을 받거나 치매가 의심될 때, 많은 가족이 겪는 공통된 고민이 있다. 바로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죠. 『치매는 처음이지?』는 이러한 막막함을 해결해 주는 현실적인 안내서다. 국가치매교육 자문위원이자 국내 치매 사례 관리의 현장 전문가인 홍종석 사회복지사가 치매안심센터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접한 수많은 질문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책은, 치매 진단 전후에 겪게 되는 혼란스러운 감정과 복잡한 절차, 제도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가족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치매 검사와 진단 과정’, ‘장기요양 서비스 신청과 요양시설 선택’, ‘돌봄 비용과 경제지원제도, 세금 혜택’, ‘치매 부모님의 재산관리와 후견인 제도’ 등, 현실에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들과 복잡한 절차와 제도를 Q&A 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찾고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추천사 5 시작하며 13 제1장 치매의 사회적 처방 우리에게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24 제2장 치매가 있어도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치매가 있어도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38 치매는 무섭지만, 검사는 받기 싫어요 47 치매가 있어도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51 한국과 일본의 치매법은 어떻게 다른가요? 54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라고? 58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실천 62 외로움과 치매, 중요한 것은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것 68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합니다 74 제3장 치매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치매 검사 받으려면 어디로 가요? 82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사는 어떻게 해요? 84 치매 검사를 집에서 혼자 해 볼 수는 없나요? 90 이렇게 물어보는 검사 말고, 피검사로 하면 안 돼요? 95 치매도 유전되나요? 치매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97 치매 예방약이나 예방주사는 없나요? 99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101 치매가 걱정될 때 가장 올바른 대응법은 무엇일까요? 106 치매 검사를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0 제4장 치매로 진단받으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_노인장기요양보험 장기요양 서비스 어떻게 신청해요? 118 장기요양 서비스 어떻게 이용해요? 127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기관 종류와 비용은? 130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기관은 어떻게 찾아요? 154 미리 찾아보고 알아봐야 하는 즐거운 나의 집, 요양시설 사전탐방 159 노인장기요양보험 _자주 묻는 질문 164 제5장 치매로 진단받으면 비용을 지원해 주나요? _경제지원제도 중증치매 본인부담 10% _중증치매 산정특례 178 국가치매관리지원사업 _보건소 치매안심센터 183 치매 가족 추가공제 _치매 가족 연말정산 인적공제 186 제6장 치매가 있는 부모님을 보호하고 싶어요 _성년후견제도 후견제도가 뭐예요? 194 누가 후견인이 될 수 있나요? 199 누가 어떻게 후견을 신청할 수 있나요? 201 후견신청을 위한 필요서류는 무엇이 있나요? 204 후견신청을 할 때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206 후견인의 보수는 누가 얼마나 주나요? 208 후견인이 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210 성년후견제도 _자주 묻는 질문 212 제7장 앞으로 치매 사회에서 우리는 치매의 사회적 처방이 가능한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226 외롭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가족도시로 변해야 합니다 235 요양원은 싫다고요? 그럼, 집과 같은 요양원은 어떤가요? 239 미래와 치매를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249 치매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257 부록 268 치매 관련 도서 목록 290- 치매와 돌봄,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 치매 초기 대응부터 돌봄 지원까지-- 혼란스러운 순간, 꼭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치매 진단을 받거나 치매가 의심될 때, 많은 가족이 겪는 공통된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죠. 『치매는 처음이지?』는 이러한 막막함을 해결해 주는 현실적인 안내서입니다. 국가치매교육 자문위원이자 국내 치매 사례 관리의 현장 전문가인 홍종석 사회복지사가 치매안심센터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접한 수많은 질문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책은, 치매 진단 전후에 겪게 되는 혼란스러운 감정과 복잡한 절차, 제도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가족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치매 검사와 진단 과정’, ‘장기요양 서비스 신청과 요양시설 선택’, ‘돌봄 비용과 경제지원제도, 세금 혜택’, ‘치매 부모님의 재산관리와 후견인 제도’ 등, 현실에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들과 복잡한 절차와 제도를 Q&A 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찾고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치매는 처음이지?』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치매 관련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을 진지하게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치매여도 괜찮다’는 사회적 연대와 존중의 메시지를 담아, 치매 환자도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치매공생사회’의 가능성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또한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해외의 선진 치매 친화적 사례도 함께 소개하며, 치매를 ‘단절’이 아닌 ‘연결’의 계기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합니다. 치매가 있어도 관계 맺기와 연대 속에서 일상이 가능하다는 믿음, 그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돌봄의 힘을 이 책은 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치매 전문 출판사인 디멘시아북스가 기획하고, ‘2025 경기도 우수출판물’로 선정된 이 책은, 치매를 처음 겪는 가족은 물론, 노년기와 돌봄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치매 진단부터 돌봄, 제도, 비용과 경제 지원, 법률 제도까지 - 치매 현장에서 16년을 함께해 온 베테랑 사회복지사가 알려 주는 치매 돌봄의 모든 것!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누구든 치매를 겪거나, 치매 가족을 돌보는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예고 없이 찾아온 치매와 돌봄의 두려움, 막막함 앞에서 가족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질문부터 던지게 됩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와 현실적인 가이드’입니다. 『치매는 처음이지?』는 바로 그 막막함의 순간, 가장 먼저 건넬 수 있는 책입니다. 국가치매교육 자문위원이자 치매안심센터에서 16년간 근무한 저자가 치매 가족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을 정리하고, 복잡한 절차와 제도를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Q&A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성과 실용성입니다. 저자는 치매 진단부터 돌봄, 제도, 비용과 경제 지원, 재산 관리와 법률 제도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아 당장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넘어 “치매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치매여도 이해와 배려, 존중을 받으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라는 저자의 따뜻하고 단단한 철학이 책 전반에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도 여전히 존중받아야 할 삶의 주체라는 인식, 그리고 치매 친화적 사회를 향한 희망적 비전까지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를 배제하거나 분리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치매에 걸려도 관계가 지속되고 일상이 유지되며, 삶의 주체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저자의 진심 어린 고민이 책 곳곳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치매로 막막하고 혼란스러운 순간, 정확한 정보는 치매를 덜 두렵게 하고, 따뜻한 이해는 돌봄을 오래 지속하게 만듭니다. 『치매는 처음이지?』는 치매를 처음 겪는 가족들에게는 든든한 첫걸음이, 노년기와 돌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관점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5 경기도 우수출판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이 책이, 치매와 함께하는 삶을 더 따뜻하고 희망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치매에 대해 너무나 많은 것을 듣고 경험하고 있지만, 정작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로 기억이 잊혀도 감정은 끝까지 남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감정을 공감하고 수용하고, 안심시키며 확인해 주는 대화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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