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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매직
다산북스 / 리 코커렐 지음, 배윤신 옮김 / 2015.01.28
13,000원 ⟶ 11,700원(10% off)

다산북스소설,일반리 코커렐 지음, 배윤신 옮김
리 코커렐은 월트디즈니월드 부사장으로 일하며 수천 명의 리더를 훈련시키며 양성한 인물이다. 20개의 리조트형 호텔, 4개의 놀이동산, 2개의 수상공원,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단지, ESPN 스포츠 채널, 레크리에이션 복합건물 등이 모두 그의 책임하에 있었다. 그런 그에게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종종 던지곤 했다. “어떻게 그 많은 업무와 직원들을 다 챙기나요? 당신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합니까?” 그는 생존을 위해, 그리고 리더로서 다른 이들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시간관리 전문가’가 되어야만 했다.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조금씩 짬을 내어 자신이 해온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 적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작한 강의는 가장 인기 있는 기업교육 강의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책은 그 강의 그대로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당신의 인생을 단번에 뒤바꿔주는 디즈니의 마법은 아니지만,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키도록 도와주는 마법 같은 방법”을 담고 있다. 책 속에는 시간관리에 대한 기존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에서부터 시간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법까지 상세히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통제한다는 것, 시간관리에서 고려해야 할 원칙, 실제 저자가 사용해온 ‘데이 타이머’ 시스템의 실행법, 일의 우선순위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 시간낭비를 자초하는 상황 등 시간을 둘러싼 문제를 어떻게 통제하며 관리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서문 _ 자신만의 시간관리 마법을 창조해보라 프롤로그 _ 시간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다 Time Magic 1 시간에 대한 기존 인식부터 바꿔라 01 “시간이 없었다”는 말은 왜 변명이 되는가? 02 당신 인생을 통제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03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 04 내가 35년간 사용해온 ‘데이 타이머’ 시스템 05 ‘시간관리’란 무엇인가? 이것부터 다시 규정하라 06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은 통제할 수 없는 걸까? Time Magic 2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라 01 할 일을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르다 02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제대로 구분하라 03 계획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04 당신은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가? Time Magic 3 ‘데이 타이머’ 시스템, 이렇게 활용하라 01 ‘어드밴스 플래너’와 ‘리얼 플래너’ 02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어떤 선택을 하느냐다 03 지금 해야만 하는 일을 하라, 그래야 나중에 할 일도 할 수 있다 Time Magic 4 우선순위 설정에서 실행까지, 플래닝을 완성하라 01 핵심은 ‘바른 순서’를 지키는 것에 있다 02 긴급사항?필수사항?중요사항, 카테고리를 나눠라 03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하루 일과의 실행 시나리오 04 시간을 투자했으면 성과를 내라 Time Magic 5 시간낭비를 만드는 상황을 벗어나라 01 경력을 망치는 주범과 비즈니스를 망치는 악수 02 시간낭비를 자초하는 결정적인 상황들 03 보다 더 성장하고 보다 더 유능해져라 04 집중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몇 가지 처방전
알기 쉽게 풀어 쓴 신곡 : 지옥편
아름다운날 /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이종권 옮김, 구스타브 도레 그림 / 2016.01.10
8,000원 ⟶ 7,200원(10% off)

아름다운날소설,일반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이종권 옮김, 구스타브 도레 그림
<신곡>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위대한 작품이지만 그 양이 방대할 뿐 아니라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제대로 독파하기가 쉽지 않다. 원작인 서사시로서 시가 갖는 음악성은 번역의 한계 밖에 놓여 있는데다가 서사시의 또 다른 요소인 스토리마저 제대로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까다로운 접근성을 극복하고자 본래의 운율이나 형식에 따르기보다 원래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줄거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따라서 <신곡>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을 통하여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곡 : 지옥편>은 <신곡>의 첫 번째 장으로 가장 먼저 씌어졌으며, 가장 드라마틱한 내용이기도 하다. 귀스타프 도레의 판화들은 단테가 묘사에 놓은 '지옥'의 세계를 마치 실존하는 공간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해줌으로써 내용의 박진감을 한껏 높여준다.제1곡 숲 속의 방황과 베르길리우스 제2곡 나를 구원한 천국의 여인들 제3곡 지옥문을 지나 아케론 강을 건너다 제4곡 림보에서 만난 위대한 시인과 철학자들 제5곡 지옥의 심판관 미노스 제6곡 탐욕과 분노의 망령들 제7곡 벌거벗은 진흙탕 속의 망령들 제8곡 디스의 성 아래서 제9곡 복수의 세 마녀 제10곡 파리나타의 불길한 예언 제11곡 지옥의 하부구조 제12곡 미노타우로스와 켄타우로스 제13곡 자살을 한 망령들 제14곡 지옥 강의 유래 제15곡 부르네트 선생님과 동성애자들 제16곡 수도자의 밧줄 제17곡 게리온과 고리대금업자들 제18곡 말레볼제의 사악한 망령들 제19곡 치부를 한 교황들 제20곡 가짜 예언자들이 받는 고통 제21곡 역청 지옥과 마귀들 제22곡 마귀들의 난장판 제23곡 위선자들의 납으로 된 망토 제24곡 반니 푸치의 불행한 예언 제25곡 피렌체의 도둑들이 받는 형벌 제26곡 오디세우스의 운명의 항해 제27곡 불꽃의 영혼 구이도 다 몬테펠트로 제28곡 분열하고 이간질한 망령들 제29곡 연금술사가 받는 형벌 제30곡 사기꾼과 거짓말쟁이들 제31곡 하느님에게 대든 거인들 제32곡 얼음 호수의 배신자들 제33곡 우골리노와 루지에리 제34곡 마왕 루시퍼의 삼위일체 번역자의 말 작가연보“이제야 신곡이 읽힌다!” 내용을 파악하고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풀어 쓴 『신곡』 『신곡』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위대한 작품이지만 그 양이 방대할 뿐 아니라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제대로 독파하기가 쉽지 않다. 원작인 서사시로서 시가 갖는 음악성은 번역의 한계 밖에 놓여 있는데다가 서사시의 또 다른 요소인 스토리마저 제대로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까다로운 접근성을 극복하고자 본래의 운율이나 형식에 따르기보다 원래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줄거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따라서 『신곡』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을 통하여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곡_지옥편』 은 『신곡』의 첫 번째 장으로 가장 먼저 씌어졌으며, 가장 드라마틱한 내용이기도 하다. 귀스타프 도레의 판화들은 단테가 묘사에 놓은 [지옥]의 세계를 마치 실존하는 공간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해줌으로써 내용의 박진감을 한껏 높여준다. 이 책을 통해 단테가 전하고자 했던 바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 끝까지 그의 순례에 동참한다면, 괴테가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고의 것”이라고 칭송했던 『신곡』의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인간의 상상력이 낳은 최고의 걸작 『신곡』 단테가 13년에 걸쳐 집필한 『신곡』은 성경과 그리스 로마의 고전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론과 플라톤 및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윤리학 등이 그 기저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중세의 사상과 세계관이 집약되어 있으며, 동시에 중세를 마무리하고 르네상스와 함께 근대로 나아가는 효시가 되는 작품이다. [지옥편] 34곡, [연옥편] 33곡, [천국편] 33곡 총 100곡, 14,233행에 달하는 『신곡』은 지옥과 연옥과 천국을 순례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통찰하는 대서사시이다. 『신곡』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 영혼의 구원에 관한 중세 기독교의 교리와 세계관에 기반을 둔 기독교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특정한 종교에 국한된 작품이라기보다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불멸의 고전 내지는 중세 사상의 위대한 종합이다. 이 책에서 단테는 1300년 부활절 전후인 4월 8일 성금요일부터 15일 사이에 지옥, 연옥, 천국을 방문한다. 지옥과 연옥은 정신적 스승으로 따르고 흠모했던 고대 로마의 위대한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로, 천국은 영원한 연인이자 성스러운 여인인 베아트리체의 인도로 순례한다. 단테가 그린 저승 세계는 중세적 세계관에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져 설계되어 있다. 지옥은 지하에 있으며 지구의 중심축을 기준으로 깔때기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위쪽이 넓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폭이 좁아지는데, 죄가 무거울수록 아래쪽으로 떨어져 형벌이 가혹해지고 고통이 심해진다. 죄의 경중은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고 기독교 교리를 적용하여 엄중하게 구분된다. 연옥은 예루살렘의 대척점에 있는데 일곱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진다. 일곱 구역은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방탕의 죄를 지은 영혼들이 죄를 씻고 있는 장소이다. 천국은 아홉 개의 하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하늘들은 서로 다른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 아홉 번째 하늘은 모든 하늘을 돌리는 원동천이며, 그 너머에 하느님이 있는 빛의 하늘 ‘엠피레오’가 있다. 하늘을 아홉 개로 나눈 것은 당시 가톨릭의 공식 우주관인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론에 따른 것이다.
유교와 연고
북앤피플 / 류석춘 (지은이) / 2020.06.20
23,000원 ⟶ 20,700원(10% off)

북앤피플소설,일반류석춘 (지은이)
대한민국 발전의 기원을 사회문화적이고 도덕적인 차원에서 추적하고 있으며,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약화된 국가의 역량 또한 근본적인 규범과 규율의 상실에서 찾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 한국사회의 경제발전과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곤 했던 문화적 유산 즉 유교전통과 연고 그리고 국가개입의 긍정적 효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시한다. 나아가서 이와 같은 문화적 특징들이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일정한 발전의 경로를 형성하여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 또한 이러한 경로로부터 이탈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연구대상의 가치라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근대화 즉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취는 매우 높은 중요성을 갖는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이를 가장 역동적으로 즉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최근에 완성한 거의 유일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급속히 도입되고 있는 ‘보편복지’의 전면적 시행이 이러한 사실을 직간접으로 뒷받침한다.한글판 머리말 (2020) 영문판 머리말 (2013) 서론 1장 | 한국의 발전, 설명에 빠진 고리 1부. 문화적 차원: 유교 2장 | 유교 가치와 한국 자본주의 정신: 효(孝)를 중심으로 (최우영·왕혜숙 공저) 2부. 사회적 차원: 연고 3장 | 동아시아 연고집단과 세계화 (장미혜·김태은 공저) 4장 | 한국의 비정부·비영리 영역과 사회발전: 연고집단을 중심으로 (장미혜 공저) 3부. 정치적 차원: 국가·사회관계 5장 | 박정희 유교 자본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6장 | 강한 국가와 강한 사회 간의 일반화된 호혜성:박정희 시대 한국의 발전 경로 (왕혜숙 공저) 7장 | 1997년 외환위기는 발전국가를 변화시켰는가: 공적자금을 중심으로 (왕혜숙 공저) 결론 8장 | 연고가 신뢰와 사회자본에 미치는 영향: 발전의 도덕경제 보론 9장 | 수강생 서평 (강신욱) 국문 참고문헌 영문 참고문헌 찾아보기이 책은 대한민국 발전의 기원을 사회문화적이고 도덕적인 차원에서 추적하고 있으며,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약화된 국가의 역량 또한 근본적인 규범과 규율의 상실에서 찾고 있다. 이 책은 기존 연구에서 한국사회의 경제발전과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곤 했던 문화적 유산 즉 유교전통과 연고 그리고 국가개입의 긍정적 효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시한다. 나아가서 이와 같은 문화적 특징들이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일정한 발전의 경로를 형성하여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 또한 이러한 경로로부터 이탈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연구대상의 가치라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근대화 즉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취는 매우 높은 중요성을 갖는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이를 가장 역동적으로 즉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최근에 완성한 거의 유일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급속히 도입되고 있는 ‘보편복지’의 전면적 시행이 이러한 사실을 직간접으로 뒷받침한다. 근대화 다시 말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지금까지 그러한 현상이 벌어진 서유럽, 북미, 일본을 연구대상으로 삼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미처 진행되지 않아 관찰의 대상이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대화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선진국 중심으로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지식이 축적되어 왔다. 그렇다면 사회과학에서 우리가 비교우위를 누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연구의 대상은 바로 한국 현대사가 아닐 수 없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학자들은 한국의 사례가 가지는 연구대상으로서의 중요성을 애써 외면한다.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성공을 만들어낸 우리의 경험을 우리나라 학자들은 관찰하고 분석하고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서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의 이백 년에 걸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만 주목한다. 이에 더해 한국 현대사를 지배한 연구의 경향은 대부분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치중해 왔다. 7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종속심화·독점강화’ 테제가 가장 대표적이다. 만약 당시의 한국이 대외적으로 종속이 심화되고 대내적으로 독점이 강화되는 사회였다면, 오늘날 한국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한 사례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설마 종속 때문에 그리고 독점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성공했다고 말할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문제’를 지적해서는 ‘성공’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학자들은 성공을 이룩한 한국 사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부러 회피한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를 매우 귀중한 연구대상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회 있을 때마다 한국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는 미국 대통령들은 물론이고, 새마을운동을 공부하러 오는 개발도상국의 학자와 공무원들 그리고 한류 열풍을 따라 우리나라에 유학까지 오는 젊은이들이 대표적 예다. 이들은 한국의 성공을 공부하여 자신들의 발전에 도움을 얻고자 우리나라 사례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런데 막상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을 스스로 만들어 낸 한국의 학자들은 한국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한국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작업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작업을 통해서는 한국의 ‘성공’을 절대 설명할 수 없다. 연구대상으로서 한국 현대사가 갖는 가치를 우리나라 학자들만 외면하는 이 역설이야말로 또 다른 연구가 필요한 연구의 대상이다.이 책은 지금까지 한국의 발전을 설명하고 분석하는데 ‘빠져있는 고리(missing link)’ 즉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의 역할에 주목한다. 한국 근대화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 동향은 주로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차원에서 한국의 성공을 가져온 국가의 정책이나 제도에 관한 분석이 주를 이루어 왔다. 반면에 사회적인 그리고 문화적인 차원의 성공 요인을 설명하는 접근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한국의 근대화가 규범적인 차원에서 항상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아 온 배경이기도 하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이 책은 그렇지 않다는 설명을 위해 공식적인 국가와 시장의 역할에 조응한 비공식적 영역 즉 사회문화적 영역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조명한다. 오늘의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까닭을 역사적으로 물려받은 전통과 연관시켜 분석하는 작업은 한국의 경우 유교 문화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 특성인 연고집단의 존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혹은 경제적 차원의 근대화를 위한 제도의 도입과 선택은 역사로부터 비롯된 문화적 차원의 가치와 규범이라는 맥락은 물론 사회적 차원에서 형성된 인간관계의 패턴 속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제도의 구성과 배치 그리고 정책의 선택은 결국 국가와 시장이라는 두 영역의 갈등과 조화는 물론, 그러한 위로부터의 선택이 역사적으로 주어진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아래로부터의 반응과 어떻게 결합하는가에 따라서 발전 혹은 저발전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로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한국 사회의 모습은 소득분배가 보다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사회,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사회, 사회 성원들 간의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사회, 상호간의 신뢰와 서로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관용이 자리 잡는 사회, 대립과 갈등보다는 타협과 화합이 우선하는 사회라고 한다면, 이러한 앞으로의 사회에 대한 비전을 가꾸어 나가는데 있어서 유교 전통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다.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와 우리의 전통적인 유교 가치 그리고 그로부터 나타난 연고집단의 기능은 서로 양립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별을 보네
미다스북스 / 신상은 (지은이) / 2025.09.08
18,500원 ⟶ 16,650원(10% off)

미다스북스소설,일반신상은 (지은이)
어느 날 문득 되짚어보게 되는 지난날들과 그 시절의 나에게 건네는 조용한 시선이다. 이 시집은 거창한 사건보다 작은 흔들림, 찰나의 감정, 지나고 나서야 알아차린 마음을 놓치지 않는다. 아직 말이 되지 못한 마음들,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던 감정들, 그 모든 것을 시인은 담담하게 끌어안는다.시인의 말 제1장 기나긴 추위 1. 지루했던 긴 추위 2. 고통 속에서도 희망은 자라난다 3. 슬픔 고통 그리고 후회 4. 대꾸 없이 찾아오는 눈물 제2장 다시 찾아온 봄 1. 나는 이대로도 소중한 사람이다 2. 유리처럼 투명한 내 마음의 창 3.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4. 우리의 마음 속에 새롭게 피어난 봄꽃 제3장 즐거운 여름날 해변으로 떠날까요? 1. 마음 따라 떠나는 여행 2. 그리운 것들은 언제나 3. 여름날 즐기는 캠핑 제4장 나의 생에 가을이 온다면 1. 내 생에 시월이 온다면 2. 늦가을 풍경 3. 낙엽이 되어 찾아온 너 4. 떨어지는 건 낙엽뿐만이 아니다 마치며... 별것 아닌 고통은 있을 수 없다 미미한 마음도 없다 나를 비껴간, 그리고 나를 관통한 비와 눈의 나날들을 떠올리며 지은 시를 엮다 “잘 가라, 가서 상처받지 않은 듯이 살다가 다시 오라”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별을 보네』는 어느 날 문득 되짚어보게 되는 지난날들과 그 시절의 나에게 건네는 조용한 시선이다. 이 시집은 거창한 사건보다 작은 흔들림, 찰나의 감정, 지나고 나서야 알아차린 마음을 놓치지 않는다. 아직 말이 되지 못한 마음들,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던 감정들, 그 모든 것을 시인은 담담하게 끌어안는다.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들리는 마음의 잔향 후회 끝에서 다시 꺼내 보는, 나와 나눈 오래된 대화 후회와 그리움이 엉켜 있는 기억 속에서도 그 모든 시간이 결국은 나를 만들었음을 받아들이며, 시인은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 단단하지 않아도, 선명하지 않아도, 삶은 계속되고 희망은 끝내 스며든다는 믿음이 이 시집을 관통한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별을 보네』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 스스로를 자주 놓치고 마는 이들에게 건네는 작고 단단한 위로이자, 끝내 다시 걸어갈 힘을 건네는 기록이다.나를 온 나를 비껴간 나를 관통하고 내다버린 그리운 나들 앞에 엎드린다 울지는 않을 일이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우리가 길을 잃어버린 것은 길이 사라져 버려서가 아니다너무 많은 길이 있기 때문이다- <희망은 길을 잃었다> 중에서 나는 너를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항상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얼어붙은 땅속에서 기대하지 않던 메마른 가지 끝에서 - <너는 봄이야> 중에서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
시사일본어사 / 아사다 스구루 글, 서경원 옮김 / 2016.04.15
12,000원 ⟶ 10,800원(10% off)

시사일본어사소설,일반아사다 스구루 글, 서경원 옮김
일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요약의 기술’은 무엇이 다른가. 토요타의 일상적인 업무 문화인 모든 서류를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이 왜 필요한지, 그 당위성과 실천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어떻게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요약해 효과적인 서류로 전달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추천의 글/머릿속 생각을 한눈에 보이게 만드는 업무 스킬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연구위원_ 이우광 들어가는 글/단 ‘한 장’의 종이로 일이 극적으로 바뀐다! Chapter 1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이 왜 필요한가? 01 토요타 사원이라면 회의 때 반드시 하는 것 02 살아 움직이는 한 장이란? 03 최고의 전달법 04 종이에 적어보면 ‘안다’와 ‘모른다’가 보인다 05 ‘읽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 이해하는 것으로! 06 한 장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회의 낭비가 사라진다 07 깊이 생각하고 만든 한 장이 인재를 키운다 08 토요타의 한 장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09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업무 ‘틀’을 파악하고 있다 10 연간 400시간의 야근을 제로로 줄인 방법 11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토요타를 선택한 이유 Chapter 2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기본편) 12 한 장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 단계 13 ‘어떻게’를 ‘동작’으로 바꾸자 14 액셀 1이란? 15 종이에 적는 시간을 제한해야 하는 이유 16 컴퓨터와 손글씨,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일까? 17 자신만을 위해 만든 기획안은 통과되지 않는다 18 액셀 1으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든다 19 “한 마디로 말하자면?” 20 전달력을 높이는 비장의 방법 21 ‘말의 구조’를 보여주면 사람들은 더 주목한다 22 액셀 1 사용법 1-스피치 원고를 작성한다 23 무엇을 쓸지 떠오르지 않을 때 대처하는 법 24 액셀 1 사용법 2-어려운 이야기의 이해를 돕는다 25 액셀 1 사용법 3-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Chapter「일본의 장기불황 속에서도 예외적으로 성장하고, 1천 만 대 리콜 사태를 겪고도 다시 세계 NO. 1이 된 일본 제일의 기업, 토요타 업무 기술의 핵심을 배운다!」 토요타는 왜 계속 변화하는가. 토요타는 왜 세계 넘버원인가.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기업의 업무 비밀. 토요타에서는 어떤 일이든 기본적으로 반드시 종이 한 장이 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요약의 기술’은 무엇이 다른가. 토요타의 일상적인 업무 문화인 모든 서류를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이 왜 필요한지, 그 당위성과 실천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모든 서류는 한 장으로 요약하라! -세계 NO. 1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서 배운 서류 작성법 상사가 봐야 할 보고서는 수십 개. 관리자들은 외부 미팅, 회의 참석 등 보고서 하나도 집중적으로 볼 시간이 부족해 요약본 별첨을 활용한다. 이때 얼마나 효과적으로 핵심적인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는지에 따라 이후 업무 추진의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펜과 종이를 사용하는 ‘아날로그’적 방법으로 ‘디지털’ 사회를 앞서가는 비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종이 한 장과 3색펜만 있으면 누구라도 자신의 복잡한 머릿속 생각을 한 장으로 효과적으로 요약할 수 있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넘쳐나는 데이터 홍수 속에서 사는 현대인에게 요약의 기술이 있느냐 없느냐는 곧 성공과 실패의 잣대가 될 수 있다. 보고서, 기획안 등 각종 서류 작성으로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한 장 솔루션! 일이 끝나지 않는다! 내 기획안은 늘 통과되지 않는다!! 내 제안이 윗선에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 “한 장으로 요약하는 업무 스킬을 익히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필요한 건 3색펜과 종이 한 장뿐! ⇒녹색펜으로 틀을 만들고, 파란펜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빨간펜으로 생각을 요약한다. ⇒‘2W1H’를 활용해 생각을 요약하고, ‘액셀 1’으로 정리하고, ‘한 장’의 서류로 전달한다! 모든 서류를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을 익힌 후 “나의 직장생활이 마법처럼 변했다!” 1. 연간 400시간이 넘었던 야근시간을 제로로 만들다 2. 입사 4년째 미국으로 부임하는 기회를 얻다 3.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시키는 데 도움을 받다 4. 일의 진행방식을 배운 후 일의 질과 효율이 모두 비약적으로 상승! - 종이 한 장으로 하는 생각 정리법 취직 시험 때의 입사지원서, 승진 시험의 소논문, 전직 때의 이력서 등 단 한 장의 종이가 인생을 좌우하는 경우가 있다. 이 ‘한 장’을 잘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보를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요약해 전달하는 능력이다. 엄청나게 늘어난 정보에 비해 개개인이 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고 압축하는 기술은 오히려 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은 다르게 표현하면 생각 정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떻게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요약해 효과적인 서류로 전달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성을 추출하여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1회 3분 1장 쓰기만 하면 업무 스킬이 비약적으로 올라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든 34
로크미디어 / 이현비 지음 / 2014.12.31
8,000원 ⟶ 7,200원(10% off)

로크미디어소설,일반이현비 지음
이현비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파이판 대륙, 실연의 상처로 수도 아카데미행을 결정한 이든 소우. 허브 헌터들의 권유에 샛길로 빠져 던전 탐험까지 감행하지만 던전에서 챙긴 아이템은 확인도 못 해 보고 최강 몬스터의 피어로 의식을 잃고 만다. 대한민국, 부모에게 버림받고 기댈 곳 하나 없는 말년 병장 서이든. 시골 노부부의 집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휴가를 보내던 어느 날, 우연찮게 눈에 띈 옥팔찌 하나에 그의 삶은 흔들리고 급기야 듣도 보도 못한 정령에게 '영혼 유희'를 권유받는데…비상의 준비 새로운 원로 브레이저의 약진 희토류 광업권 매각과 해프닝 변고 구출 작전 섬멸 작전 아델과 셀론 아마델로 특작대 광산 지대『하룬』의 작가 이현비! 새로운 세상『이든』으로 귀환하다! 파이판 대륙, 실연의 상처로 수도 아카데미행을 결정한 이든 소우 허브 헌터들의 권유에 샛길로 빠져 던전 탐험까지 감행하지만 던전에서 챙긴 아이템은 확인도 못 해 보고 최강 몬스터의 피어로 의식을 잃고 마는데…… 대한민국, 부모에게 버림받고 기댈 곳 하나 없는 말년 병장 서이든 시골 노부부의 집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휴가를 보내던 어느 날 우연찮게 눈에 띈 옥팔찌 하나에 그의 삶은 흔들리고 급기야 듣도 보도 못한 정령에게 ‘영혼 유희’를 권유받는데…… 혈기왕성하고 꿈 많은 ‘이든 소우’와 세파에 찌들어 삶이 고달픈 ‘서이든’ 하나의 영혼으로 묶여 상반된 길을 걸어가다! 두 개의 세상, 두 개의 인생을 위한 고군분투! 양쪽 세계의 ‘이든’을 업그레이드시켜라! *작가 소개 - 이현비 작가 이현비가 『하룬』에 이어 그만의 세계로 독자를 유혹할 신작 『이든』과 함께 돌아왔다. 마음속 상처가 깊은 인물의 심리를 담담한 묘사로 절묘하게 엮어 내는 그의 이야기엔 요즘 추세라는 ‘나쁜 남자’가 없다. 주인공이 ‘착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살아 숨 쉬는 듯한 등장인물들과 그들이 성장하며 들려주는 이야기에 읽는 이가 흠뻑 빠지기 때문이다. 담담함 속에 뜨거운 열정이 숨어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여신 플로라 꽃을 여행하다
니들북 / 이일선 지음 / 2015.12.22
11,000원 ⟶ 9,900원(10% off)

니들북소설,일반이일선 지음
여신 플로라의 그림과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컬러링북. 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테마로 풀어가는 스토리는 어른을 위한 한 편의 동화이며 이야기 속에서 컬러링과는 또 다른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색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색칠 활동은 보다 깊이 있는 아트테라피로,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즐거운 북 컨셉이다.스토리텔링과 컬러링이 있는 어른을 위한 이야기 색칠북! 꽃에 담겨 있는 여성의 참된 美의 의미를 여신 플로라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의 색칠로 꾸며보세요! 장미, 수련, 나르시스, 에델바이스, 야생화, 튤립, 해바라기, 양귀비, 눈꽃을 만나러 가는 여행길에 여신 플로라가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꽃들이 들려주는 참된 美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여자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향기,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는 것. 하지만 현실 속에서 우리들은 쉽게 잊고 살죠. 과연 나를 닮은 꽃은 어디에 있을까요? 나는 어떤 향기와 색을 가진 여자일까요? 여신 플로라와 함께 당신을 닮은 꽃을 찾고 나만의 색으로 물들여 보세요!! 마치 내 마음과 이야기하는 듯한 스토리텔링,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컬러링한 한 권의 이야기 색칠북! 色에 이야기를 덧칠한 컬러링북이 깊이 있는 아트테라피를 선물합니다!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은 컬러링북. 색칠 활동을 통한 아트테라피 효과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런 기존의 컬러링북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이야기를 살짝 가미한 컨셉이 '色,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컬러링북' 시리즈이다. 간단한 이야기 속에서 색칠의 영감을 얻기도 하여, 안티스트레스 활동으로 유용한 한 권이 될 수 있다. 이일선 저자의 세계 여행에 이은 두 번째 색칠북 시리즈로, 여신 플로라의 그림과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테마로 풀어가는 스토리는 어른을 위한 한 편의 동화이며 이야기 속에서 컬러링과는 또 다른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색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색칠 활동은 보다 깊이 있는 아트테라피로,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즐거운 북 컨셉이다.
맛있는 중국어 新HSK 4급 (기본서 + 해설집 + 모의고사 2회 + 단어장 + 무료 동영상 강의 + 무료 MP3 파일)
맛있는Books(JRC북스) / 왕수인 지음, JRC 중국어연구소 / 2017.11.20
23,500원 ⟶ 21,150원(10% off)

맛있는Books(JRC북스)소설,일반왕수인 지음, JRC 중국어연구소
HSK 4급 준비를 위한 책. 한눈에 보이는 공략 「기본서」, 간략하고 명쾌한 「해설집」, 실전에 강한 「모의고사」, 1~4급 필수 단어 1200 「단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제 난이도를 반영한 적중률 높은 공략 및 문제 수록했고, 빈출 표현 및 필수 체크 포인트 제시, 간략한 설명과 도식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tep1 핵심 공략 학습, step2 공략 트레이닝, step3 실전 트레이닝, step4 미니 테스트, step5 모의고사와 같은 순서로 반복적인 문제 풀이 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영역별 특성에 맞춘 특화된 트레이닝 코너로 듣기에서는 듣기 실력 향상을 위한 받아쓰기 훈련을 하며, 독해에서는 4급 필수 암기 BEST 단어, 쓰기에게는 빈출 기출 문장 및 고득점 문장 제시한다. -머리말 -이 책의 특징&활용법 -新HSK 소개 -新HSK 4급 유형 -학습 플랜 듣기 제1부분 1 일치 표현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2 유사어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3 연결 관계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제2부분[대화형] 4 감정, 인물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5 장소, 시간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6 행동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7 반어문과 이중부정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제3부분[단문형] 8 주제 파악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9 핵심 문장 찾기 +듣기 실력 트레이닝_받아쓰기 듣기 미니 테스트 독해 제1부분 1 명사 어휘 고르기 +4급 필수 암기 단어_명사 BEST 50 2 동사 어휘 고르기 +4급 필수 암기 단어_동사 BEST 100 3 형용사 어휘 고르기 +4급 필수 암기 단어_형용사 BEST 50 4 부사와 양사 어휘 고르기 제2부분 5 주어 및 결과 찾기 6 접속사[1] 7 접속사[2] 8 시간과 개념의 흐름 제3부분 9 문제 파악[1] 10 문제 파악[2] 독해 미니 테스트 쓰기 제1부분 1 중국어의 기본 어순 +빈출 기출 문장 BEST 10_기본 어순 2 술어문의 종류 +빈출 기출 문장 BEST 10_술어문 3 부사어의 어순 4 관형어의 어순 5 보어의 종류 6 연동문과 겸어문 7 존현문 +빈출 기출 문장 BEST 10_존현문 8 비교문 9 把자문과 被자문 제2부분 10 제시어 명사로 문장 만들기 +고득점 문장_명사 제시어 11 제시어 동사로 문장 만들기 +고득점 문장_동사 제시어 12 제시어 형용사로 문장 만들기 +고득점 문장_형용사 제시어 13 기타 제시어 및 고득점 표현 +고득점 문장_기타 표현 쓰기 미니 테스트 부록 -답안지 작성법 -4급 답안지HSK, 이제 『맛있는 중국어 HSK』로 The 맛있게 The 쉽게 즐기세요! 『맛있는 중국어 HSK 4급』은 한눈에 보이는 공략 「기본서」, 간략하고 명쾌한 「해설집」, 실전에 강한 「모의고사」, 1~4급 필수 단어 1200 「단어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징1. 시작에서 합격까지 4주 완성 -체계적인 학습 플랜에 따라 핵심 공략 마스터 -기본서, 해설집, 모의고사 All In One 구성 특징2. 최신 경향을 200% 반영한 공략&문제 -출제 난이도를 반영한 적중률 높은 공략 및 문제 수록 -빈출 표현 및 필수 체크 포인트 제시, 간략한 설명과 도식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특징3. 반복적인 문제 풀이 훈련 step1 핵심 공략 학습 → step2 공략 트레이닝 → step3 실전 트레이닝 → step4 미니 테스트 → step5 모의고사 특징4. 영역별 특성에 맞춘 특화된 트레이닝 코너 듣기: 듣기 실력 향상을 위한 받아쓰기 훈련 독해: 4급 필수 암기 BEST 단어 수록 쓰기: 빈출 기출 문장 및 고득점 문장 제시 『맛있는 중국어 HSK 4급』 이렇게 학습하세요! Step1 출제 비율 및 정답이 보이는 핵심 공략 파악 -최신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출제 비율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핵심 공략이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Step2 출제 경향 파악 -「HSK에는 이렇게 출제된다!」 코너를 통해 최신 출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Step3 기본 개념 및 핵심 공략 학습 -중요 표현 및 단어에는 ★표를 달아 놓았습니다. -빈출 공략에는 필수 체크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반드시! 외워 두세요. -듣기 공략의 모든 단어에는 「중국어-한국어」 녹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예문도 중국어로 녹음되어 있으니 녹음을 듣고 의미를 파악하며 듣기 실력을 키워 보세요. -중국어 문장 구조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하여 정리했습니다. Step4 공략별 문제 트레이닝 -공략에 최적화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으며, 영역별 특성에 맞게 설명 방식에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Step5 시간 적응 훈련을 위한 실전 트레이닝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 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해설집에는 간결하고 명쾌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Step6 각 영역별 특성화 코너 학습 -듣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받아쓰기 트레이닝 -독해 영역에 필요한 필수 암기 단어 수록(*단어, 뜻, 결합 구조가 녹음되어 있습니다) -쓰기 제1부분의 빈출 기출 문장 분석, 제2부분의 고득점 문장 수록 Step7 영역별 미니 테스트 -영역별로 공략을 학습한 후에 미니 테스트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보세요. Step8 마무리 최신 모의고사 2회(*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실제 시험의 문제 형식과 동일하게 구성된 모의고사 2회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맛있는북스 홈페이지(www.booksJRC.com)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하염없이 낮잠
시인동네 / 김자흔 (지은이) / 2022.02.22
10,000

시인동네소설,일반김자흔 (지은이)
2004년 《내일을여는작가》로 등단한 김자흔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의 존재를 부각하는 김자흔의 시들은 역설적으로 비정하고 냉혹한 세계와 인간들의 넘치는 욕망을 상기시킨다. 경쟁과 약육강식으로 구성된 인간 세계의 생리와는 달리 동물과 식물들은 더 많은 것을 욕망하지 않는다. 김자흔 시인에게 그것들은 단지 더불어 존재할 뿐이다.제1부 정족의 시촉13/만져지지 않는 잠14/사막의 신16/빌려온 시간18/장미의 묵시록20/불확실한 시절22/깊은 파면24/의미겹겹의 층층26/촛불 날개28/죄 많은 판도라 상자30/그러다가 뚝 멈춤32/당나귀와 함께하는 시간34/끝내 저울질36/우린 진짜 바유였습니다38/라테강의 동굴벽화40/시대적인 별리42/젖은 새가 와서44/연애하는 태양46 제2부 비밀스런 문49/펠리 쿨라50/봄날의 착란52/새빨간 중심부엔54/서로는 딱 좋게56/다만 찔레 순58/싹수 노란 삼춘기 고양이60/이기적인 장미62/겹쳐지는 질문64/파닥파닥 독감66/작란하는 라디오68/뱀과 고양이 안부70/하염없이 낮잠72/빨간 넥타이를 맨 고양이는74/토토의 천국(Tot Le hero)76/날마다 핑퐁 게임78/미안해진 봄80 제3부 정당한 연애83/팔월과 원의 둘레는84/뜨거워서 파멸86/누운 그림자88/모네의 아침90/그러고도 계절92/미니멀한 내면94/일방적 리뷰96/쓰러졌다 일어선 봄98/그런 후에 터지는 확진100/리라 별자리102/미투 혁명 展104/베스트 수갑맨106/안경도 혁명처럼108/밥줄110/혼자 하는 악수112/어정쩡한 입114 해설 이정현(문학평론가)115타자의 운명을 향한 따뜻한 눈길 2004년 《내일을여는작가》로 등단한 김자흔 시인의 네 번째 시집 『하염없이 낮잠』이 시인동네 시인선 169로 출간되었다.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의 존재를 부각하는 김자흔의 시들은 역설적으로 비정하고 냉혹한 세계와 인간들의 넘치는 욕망을 상기시킨다. 경쟁과 약육강식으로 구성된 인간 세계의 생리와는 달리 동물과 식물들은 더 많은 것을 욕망하지 않는다. 김자흔 시인에게 그것들은 단지 더불어 존재할 뿐이다. ■ 해설 엿보기 김자흔의 시집 『하염없이 낮잠』에 수록된 시들은, 내면의 소란에 무심한 시간을 응시한다. 시간의 속도는 상대적이다. 고통을 견디는 시간과 쾌감을 만끽하는 시간의 속도는 현저히 다르다. 또한, 시간은 모든 것을 덧없게 만든다. 인간은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시간의 속도와 깊이를 조절하고자 한다. 그러나 삶이 찰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망각하려는 노력은 늘 실패하고 만다. 이번 시집의 1부에는 시간 앞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자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시적 주체는 “가끔은 찾아오는 시간을 긍정시켜 보지만”, “빌려온 시간은 현재를 지나/미래를 통과해 나가 버렸다”(「빌려온 시간」)고 말한다. 타인에게 전달되는 언어는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채 휘어진다. 사람들은 제각각의 확신 아래 자기만의 진실을 바라보며 서로 멀어진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고통은 축소되고 약자의 목소리는 쉽게 묻힌다. 소외될 가능성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불안과 공포에 쉽게 잠식되고 감각을 닫게 된다. 그러면서 진짜와 가짜는 뒤섞이고, 사람들은 “거짓 속 축제”에 익숙해진다. 이 난장 앞에서 시적 주체는 “진실은 불행하였으므로 오히려 거짓 잠이 편안했”(「장미의 묵시록」)다고 토로한다. 각자가 주장하는 진실은 오해와 폭력을 낳고, 누군가를 소외시킨다. 이 잔혹한 과정은 언제나 합리적인 질서로 포장된다. 그래서 이 시의 화자는 “무섭도록 벌어진 장미의 축제”와 “진실이라는 가면”을 거부하고 수면제를 택한다. 수면제의 힘을 빌려 진입한 잠의 세계에서, 시인은 시를 쓴다. 「장미의 묵시록」은 김자흔 시가 발원하는 지점을 보여준다. 진실은 불행하였으므로 오히려 거짓 잠이 편안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위험한 노래와 평안함으로 오는 공포,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삶의 건너편, 진실이라는 가면에 떠밀려 대문 밖으로 나가보면 사방엔 온통 장미의 축제, 무섭도록 벌어진 장미의 축제, 곤경으로 누워 있던 묵시록은 진짜와 가짜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지워놓고 거짓 속 축제를 즐겼다 저마다 얼굴이 넷이고 저마다 아흔아홉의 영혼이 돌이킬 수 없는 날개로 등에 기대왔다 이번엔 수면제가 그의 잠을 온전히 받아주었다 ― 「장미의 묵시록」 전문 아름다운 꽃 아래 숨겨진 가시처럼, 장미의 축제는 기만적이다. 각기 다른 진실을 신봉하는 자들이 벌이는 축제는 지금 세계의 알레고리일 것이다. 주체는 “생을 위해 나갔다가 생을 접고 돌아온 사람처럼”(「사막의 신」) 과거의 기록, 혹은 잠과 꿈으로 향한다. 그 안에서 “예측되지 않는 시간”(「빌려온 시간」)의 흐름은 잠시 유예된다. 하지만 “잊지 않으려고 죽은 시간을 보관”한 “검은 페이지”를 넘기면 “어김없이 슬픔을 맞이하는 소리”(「깊은 파면」)가 들린다. 시적 주체가 확인하는 것은 시간의 파괴력을 망각한 채 소모와 탕진에 몰두하는 자들의 아우성이다. “거울과 악수하는 법”(「혼자 하는 악수」)을 모르는 자들은 계속 ‘자기부정’과 ‘자기애’의 악순환에 빠진다. 잊지 않으려고 죽은 시간을 보관하고 있어요 종이 위를 스쳐간 소리엔 지난한 시간이 머물러 있어요 검은 페이지를 걷는 시간이 나올 때면 어김없이 슬픔을 맞이하는 소리가 들려요 그 옛날 인신공양으로 처녀를 던졌다는 잉카의 우물이나 귀 잘라낸 고흐보다 더 차가운 귀머거리 고야의 어두운 연작 그림처럼 어제 읽은 문구는 언제 꺼질지 모르는 불길한 예감으로 가득 차 있어요 ― 「깊은 파면」 부분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세상의 온갖 작란(作亂)들은, 무의미한 팬터마임(pantomime)에 불과할 것이다. 아득바득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은 이 세계에서 부질없이 사라질 운명을 지닌 객체에 불과하다. 시인은 작란의 풍경에서 눈을 돌려 다른 생명들을 응시한다. 그 대상은 그동안 김자흔 시인이 지속적으로 묘사했던 고양이, 물고기, 암탉, 꽃 등 동물과 식물 등이다. 시인은 인간의 욕망과 질서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자연의 움직임과 세계의 소음을 대비시킨다. ― 이정현(문학평론가)그러니까 이건 아주 먼 과거를 데려온 게 맞습니다고생대부터 살아남은 은행잎부터 매머드와 암모나이트,그리고 바퀴벌레까지여기가 아닌곤돌라에서 물고기 아가미가 버금거리면나는 뮈라엘 바르베리가 지은고슴도치의 우아함이나 기억해내겠죠그 별리 사이에서빨강을 좋아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면그건 죄다 무의식일 겁니다옳게 찾아든 계절을 지워버리고돌계단 단풍 모서리까지 몽땅 지워버리고그리고 나면 길 위에 버려둔 공간 사이로 당신은내 미래로 접어들겠죠이렇게 소용 닿으려고 들고 나온 것처럼어제는 시월 단풍에 아무 쓸모없어진 비닐우산으로마로니에 가로수길 이끼 낀자갈 속을 뒤적거리고 있었습니다불안해져 이렇게라도 돌아선 별리를기억해두고 싶었던 걸까요다음 시대엔 지금의 과거는 미래의 현재가 돼 있을 겁니다― 「시대적인 별리」 전문 독거미가 들앉았다면요독버섯이 들앉았다면요독사가 들앉았다면요장난치는 도깨비도 들어 있다면요수수께끼 스핑크스도 들어 있다면요방망이로 두드리면 도깨비 소리가 나올까요아침엔 네 발 점심엔 두 발 저녁엔 세 발테벳 계곡의 스핑크스가 살아나올까요(조금 비약으로 들어가서)라디오란 무슨 물건인가요빨갛고 뜨거운 접동새 울음인가요차갑게 목도리 두른 푸른 뱀 질문인가요홀딱벗고 홀딱벗고 검은등뻐꾸긴가요(조금 더 비약으로 들어가서)식욕 접은 뱀은 어느 동물인가 질문 있다고 말할까요밤새 안경 가지고 노는 부엉이가 있다고 말 전할까요없는 걸 있다고 발설하는 흰 장미가 있다고 알릴까요두근두근 이상하고두근두근 작란하는 라디오엔진짜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작란하는 라디오」 전문 고양인 주인 얼굴 따윈 곧바로 잊어버리지그것이 고양이의 장점이라면 장점,그렇다고 대충 아무거나 붙여둬선 안 되겠지만사실 고양이는 식빵을 구우면서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이지오늘은 오수를 되감는 시간,나도 모르게 어느새 겨드랑이에 코를 박고 잠이 들지그러니 날 좀 내버려 두지 그래우린 할 일 없어 졸고 있는 게 아니거든내 머릿속에 불쑥 떠오른 것은나중 생각 따윈 바닥에 내려놓기로 한다는 거야이봐 우리 이만 뒤돌아 달려 나갈까말까가만 있어봐 이러다 정들고 말겠어날도 더우니 새털보다 좀 더 날래보자고!― 「하염없이 낮잠」 전문
사마천의 화식열전 1
참글세상 / 우승택 지음 / 2010.08.25
12,000원 ⟶ 10,800원(10% off)

참글세상소설,일반우승택 지음
《사기열전》 의 마지막 부분으로 돈을 증식시키는 부분인 <화식열전>의 가르침을 풀어 놓은 책. 재물을 쌓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화(貨)를 먼저 알아야 하며, 그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인 화(貨)가 증식되고 번식되어야 드디어 눈에 보이는 땅이나 부동산, 농장, 금, 은 등의 유형자산을 가질 수 있다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 사마천의 [화식열전]을 들어가기에 앞서서 1. 나는 누구인가?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 2. 자연의 이치 3. 물질의 이치 4. 인간의 이치 5. 세상의 이치를 아는 교자와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 졸다 6. 케이스 스터디 1 - 강태공 7. 케이스 스터디 2 - 관중 8. 돈의 이치 9. 케이스 스터디 3 - 범려 10. 금융시장의 이치 11. 하늘의 이치 12. 가르침을 받는 이치 - 부록 1. [화식열전] 2권, 3권의 내용 2. [화식열전] 원문《사기》 전편에 걸쳐서 인간의 역사와 흥망성쇠를 성난 파도처럼 서술해오던 사마천은 <화식열전>이라는 무관의 제왕들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이것은 재능(才能) 있는 사람들이거나 하늘에게서 명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영웅들과 성인?현자들, 입담 재주꾼, 미래예측 점성가 등에 관해서 서술되어 있습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그 재능으로 명예를 가지기도 하고, 권력을 가지기도 하고 부(富)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재능과 부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당황하고 타락하고 서두르고 하다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마천은 그 이유를 그들이 돈의 이치를 몰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자라 함은 재화가 풍족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재물을 쌓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화(貨)를 먼저 알아야 하며, 그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인 화(貨)가 증식되고 번식되어야 드디어 눈에 보이는 땅이나 부동산, 농장, 금, 은 등의 유형자산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무형자산인 화를 증식하여 유형자산인 재를 구하는 것! 그것이 <화식열전>의 가르침입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고 돈을 벌고 싶어 하지만, 그 대상의 존재형태도 모르고 무작정 좋아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답을 찾으려 하던 학창시절의 문제점이 사회에 나와서도 고스란히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팔자(八字)라고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사실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무명(無明)!, 곧 ‘세상의 이치에 밝지 못하다’라는 것임을 사마천은 밝히고 있습니다. 사마천은 세상의 이치를 인간의 이치, 자연의 이치, 물질의 이치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그 중의 첫 번째는 역시 ‘인간의 이치’입니다.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돈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화식열전>의 ‘화’는 현대적인 의미로 ‘돈’이기에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잠시 그렇게 그 존재를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돈은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고, 간혹 숫자로 표현되기도 하는 공기 같고 물 같고 유령 같은 존재입니다. 이것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무리 큰 재산을 일구셨다고 하더라고 언젠가 그 재산이 흩어져 버립니다. 그것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을 해서 가두고 포장해서 자녀에게 물려준들 부패하고 썩거나 흘러나가고 새어나가는 것이 ‘돈’의 이치이고 ‘화’의 이치입니다. 그리고 ‘자연의 이치’입니다. 자연의 이치는 하늘의 이치와 땅의 이치입니다. 하늘의 이치는 천문(天文)이라 하여 학문으로 공부하면 되는 것이고, 땅의 이치는 지리(地理)라 하여 경험과 세월의 힘으로 인간들이 배우고 듣고 물어서 알 수 있습니다. 천문과 지리를 공부하며 아버지를 따라 천하를 주유하였던 자연과학자이자 인문과학자인 사마천의 오행론에 입각하여 우리 인간 세상에는 수-화-목-금-토의 어느 한 기운이라도 없으면 살 수 없고 균형이 깨어진다고 보았습니다. 사마천은 여기서 “세상의 이치가 이러하므로 사람들이 만드는 물자의 이치가 그러하다는 것이고, 이것이 자연의 이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연의 이치가 얼마나 신묘한지 경험해보지 않았는가?”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부자와 가난함의 이치는 누가 주거나 빼앗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이치에 교한 사람은 여유롭고, 세상의 이치에 졸한 사람은 부족하게 사는 것이다. “貧富之道 莫之奪予 而巧者有餘 拙者不足” “빈부지도 막지탈여(貧富之道 莫之奪予).” 가난하게 사는 것은 누가 자기 것을 빼앗아가서 내가 가난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거나, 내가 부자로 사는 것은 누가 내게 주어서 부자가 된 것이라고 안다면 그것은 미혹입니다. 정말 사실입니다. 그리고 “교자유여 졸자부족(巧者有餘 拙者不足)”이라. 세상의 이치에 맞고 교묘하게(교묘하다는 말은 나쁜 의미가 아니라 정밀하고, 세밀하고, 꼼꼼하게 베틀이 날줄과 씨줄이
귀 자르는 네루리와 11명의 1학년 11반
영상출판미디어(주) / 이시카와 히로시 지음, 구자용 옮김, 우키 그림 / 2013.02.01
6,500원 ⟶ 5,85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이시카와 히로시 지음, 구자용 옮김, 우키 그림
일본에서 ‘네루리스트’라 불리는 수많은 추종자들을 만든 화제의 그 작품, 드디어 완결!! ‘대 네루리 절’이 온다! 그에 따라 ‘대 네루리 미래기’를 계승한 네루리는 미래기를 기초해서 주위에 일어나는 사건을 하나하나 맞춰간다. 겨울을 맞이한 혹한의 8고에서 11반의 멤버는 네루리를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레이치는 망상 속으로 그린 진짜 미래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인가? 1. '네루리 절’ 매직. 2. H is for First 3. 그거는 마차에 타고. 4. 네루러브 플러스로 잠들자. 5. 음수 6. 레이치, 마음 깊은 곳에서. 7. 레이치의 지붕에 눈이 쌓인다. 네루리의 지붕에 눈이 쌓인다. 8. 독사 9. 네루리의 밝아오지 않는 밤. 10. 죽음의 봉공 11. 11반 12. 후기 일본에서 수많은 추종자들을 낳은 천재 작가 이시카와 히로시의 데뷔작 “패미통 문고 엔타메 우수상 수상작, 대폭소 네루리얼리즘이 몰아닥치는 완결편!!” “사랑과 미래와 감동의 최 · 종 · 권!!” ‘대 네루리 절’이 온다! 그에 따라 ‘대 네루리 미래기’를 계승한 네루리는 미래기를 기초해서 주위에 일어나는 사건을 하나하나 맞춰간다. 반은 억지로 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네루리에게 질려버린 레이치와 11반의 구성원들이었지만, 그러던 중에 네루리는 자기 죽음을 예언했던 것이다! 겨울을 맞이한 혹한의 8고에서 11반의 멤버는 네루리를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레이치는 망상 속으로 그린 진짜 미래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인가?
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 질문
경당 / 주자나 파르치 지음, 홍은정 옮김 / 2012.10.15
14,000

경당소설,일반주자나 파르치 지음, 홍은정 옮김
독일 뮌헨에서 미술사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자나 파르치 박사가 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의 다양한 질문들을 추려 정리한 뒤 각 질문마다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양식과 장르, 미술가와 미술가 그룹, 현대건축, 미술과 정치 등의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알아듣기 쉽도록 풍부한 정보와 지식을 전해준다. 현대미술이라는 방대한 주제 가운데 선별한 101개의 핵심적인 질문들 가운데 어떤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고, 어떤 질문은 어려워 보이지만 명확한 답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이 책의 질문과 답은 완결이 아니라 우리가 현대미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첫걸음의 용기를 북돋워준다 할 수 있다. 특별히 책 앞쪽에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하여 간단한 해설과 함께 컬러 도판을 실었으며, 책 말미에는 이 책의 자랑인 ‘예술가 240인 소사전’이 정리되어 있다. 101가지 질문과 답변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미술에 저절로 관심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 오묘한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 모던의 개념 001.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요? 002. 현대미술의 시기는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요? 003. 클래식 모던은 언제 시작되었나요? 004. 현재의 모든 경향을 현대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005. 현재 우리는 포스터모더니즘의 시대에 살고 있는 건가요? 006. ‘트랜스아방가르드’라는 용어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007. 지금 우리가 동시대의 미술, 현재의 미술에 대해 논할 수 있을까요? 008.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009. 미술관 미술이란 무엇인가요? 010. 주문에 의해 창작하는 미술은 지금도 존재하나요? 011. 현대적인 교회미술도 존재할까요? 012. 현대미술에서 상징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확실히 말할 수 있을까요? 양식과 장르 013. 현대미술에 하나의 양식이 존재할까요? 014. ‘-주의/-이즘’은 무엇이며, 현대에는 대체 얼마나 많은 ‘-주의/ -이즘’들이 존재하나요? 015. ‘-주의/-이즘’이라는 명칭들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요? 016. ‘팝 아트’란 용어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017. ‘다다’란 무슨 뜻인가요? 018. 팝 아트의 특이한 점은 무엇인가요? 019. 앤디 워홀의 수프 깡통은 ‘이트 아트’에 속하나요? 020. 미술에는 어떤 장르가 있나요? 전통적인 분류가 현대미술에 더 이상 들어맞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술가와 미술가 그룹 021. 미술가 단체는 어떤 의미를 갖나요? 022. 쿤스트페어아인을 이끄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023. 역사적으로 중요한 미술가 그룹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024. 23번 질문의 중요한 미술가 그룹에 왜 ‘청기사파’가 등장하지 않을까요? 거꾸로 세운 소변기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1917년 뉴욕 독립미술가협회의 전시회에 우리에게 낯익으면서도 기이한 작품 하나가 출품되었다. 뉴욕 다다의 선구자 중 하나인 마르셀 뒤샹이 남성용 소변기를 거꾸로 세운 다음 ‘R. Mutt’라는 조롱 섞인 가명을 써넣고서 「샘(Fountain)」이라는 제목을 달아놓은 것이다. 그러자 심사위원들은 이는 단순히 변기일 뿐 예술을 모독하는 거라며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샘」은 전시되지도 못하고 카탈로그에도 실리지 못한 채 찬밥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일상에서 접하는 ‘평범한’ 사물들이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온 지 거의 한 세기가 다 돼가는 지금, 「샘」은 정작 원작은 분실되었지만 파리 퐁피두 현대미술관 등에 전시돼 있는 뒤샹의 허락하에 복제된 세라믹 제품이 37억 원을 호가하는 등 현대미술 작품 가운데 일순위로 꼽히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리는 종종 현대미술 작품 앞에 서서 당혹감을 느끼며 답을 찾지 못한 채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것은 과연 미술인가?” “미술, 특히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많은 미술가, 철학자, 문예가, 미술사가 들이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흐는 “인간”이라고 답했으며, 피카소는 그게 무엇인지 설령 알더라도 혼자만 알고 있겠다고 했다. 이렇듯 그 답변의 수는 무궁무진할 뿐 아니라 이 질문에 보편적이고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란 어렵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렇다 해도 광범위한 의견이나 생각들을 점차 좁혀나가는 시도는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독일 뮌헨에서 미술사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자나 파르치 박사는 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의 다양한 질문들을 추려 정리한 뒤 각 질문마다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101가지 질문과 함께하는 알 듯 말 듯 오묘한 현대미술의 세계 이 책의 저자 주자나 파르치는 이 문제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보통의 책들처럼 저자가 일방적으로 현대미술의 세계를 서술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우선 비전문가인 친구와 지인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난해하며 난감하기까지 한 현대미술 앞에서 누구나 한번쯤 품을 법한 수많은 질문들을 수집했다. 특히 뮌헨의 한 김나지움의 미술 시간에 학생들에게서 수집한 질문들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한다. 그런 다음 그중에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질문 101가지를 추려냈다. · 추상화는 위아래를 어떻게 구별하나요? · 그토록 많은 미술가들이 파리로 간 까닭은 무엇인가요? · 음악은 현대미술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요제프 보이스가 작품에 지방과 펠트를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미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미술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 ‘다다(Dada)’란 무슨 뜻인가요? · 바우하우스의 역할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 어떻게 하면 현대미술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모인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또다시 친구, 지인, 전문가들의 답변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 이 101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은 다시 모던의 개념, 양식과 장르 등 다양한 주제로 분류되어 독자들을 더욱 흥미로운 현대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현대미술이라는 방대한 주제 가운데 선별한 101개의 핵심적인 질문들 가운데 어떤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고, 어떤 질문은 어려워 보이지만 명확한 답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이 책의 질문과 답은 완결이 아니라 우리가 현대미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첫걸음의 용기를 북돋워준다 할 수 있다. 미술 작품 감상에는 왕도가 없다. 작품에
일은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해야 합니다
부커 / 김홍진 (지은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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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소설,일반김홍진 (지은이)
일머리는 IQ나 학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히려 혼자만의 고집을 가지고 타인에게 질문하지도, 배우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일수록 문제가 된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일은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해야 합니다》는 일을 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같은 일도 쉽고 빠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월든》으로 유명한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이렇게 말했다. “가장 효율적인 노동자는 하루를 일거리로 가득 채우지 않으며, 편안함과 느긋함에 둘러싸여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 매일 지칠 만큼 일하고 있다면 이는 절대 자랑거리가 아니다.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무엇보다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되돌아봐야 할 때다.들어가며 · 오늘도 열심히 달렸지만 어쩐지 공허한 당신을 위하여 1장 똑같이 일했는데 왜 결과가 다를까? 능력만큼 버는 시대 오후 5시, 진짜 삶이 시작되는 시간 50년 만에 바뀌는 인사고과제도 일머리는 논리력을 뜻한다 같은 일을 두 번 하지 않으려면 미뤄도 되는 일은 미룬다 “1시간 걸릴 일을 어떻게 10분 만에 했어?” 2장 잘하는 것만큼 중요한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첫문장, 첫마디… 처음이 중요한 이유 “하고 싶은 말씀이 뭡니까?” 오래 끌면 상대의 기대만 높아진다 당신의 윗사람은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백업’ 좋은 생각은 왜 항상 화장실에서 떠오르는가 3장 생각도구를 이용하면 문서가 쉬워진다 잘 쓴 문서란 어떤 것일까? 방향이 틀리면 전부 틀린 것 글쓰기만 잘해도 먹고산다 문서를 완성하자마자 시작해야 할 일 어떤 기획안에도 통하는 황금법칙 모든 메일은 기록으로 남는다 백지 앞에서는 누구나 막막하다 4장 말하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 “조용히 일만 하고 싶어요” 회의는 짧을수록 좋다 말하는 내용만큼 중요한 태도 좋은 발표에는 시나리오가 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하는 방법 5장 복잡한 세상, 마음 편하게 일하기 결국은 사람 사는 곳이더라 때로는 뻔뻔해야 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3번은 사고를 친다 “아무도 몰라주지만 나는 아니까” 단거리 선수에게 배우는 ‘스프린트’ 6장 나는 나를 위해서 일합니다 일하는 시간이 즐거울 수는 없을까? 자기계발 1순위는 여전히 영어 남보다 특별히 잘하는 것이 있는가 평생직장은 없지만 평생직업을 가지려면 ‘내가 일만 하려고 사는 것은 아닌데’ 아직도 10년은 더 달려야 하기에“일 잘하는 건 IQ도 학벌도 아닌 ‘요령’ 문제” 어떤 일이든 쉽고 짧게 끝내는 사람의 3가지 특징 □ 그들은 게으르다. (그래서 가능한 효율적인 방식을 찾는다.) □ 그들은 엉덩이가 가볍다. (일은 엉덩이가 아니라 입과 발로 해야 한다. 현장과 사람에 답이 있다.) □ 그들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다시 말해 목표 지향적이다.) “일 잘하는 사람은 짜장면만 시켜도 자질이 보인다.” 어느 대기업 임원이 남긴 말이다. 다 같이 중국 음식을 먹기로 했다면 한 사람이 메뉴를 받고 주문을 넣어야 한다. 간단해 보이는 일이지만 누군가는 10분 이상을 헤맨다. ‘뭐 먹을 건지 어떻게 물어보지? 한 명씩 찾아다녀야 하나?’ ‘중국집 전화번호는 어디 있지?’ ‘대리님이 짜장이었나, 짬뽕이었나?’ 이런 일이 점심 때만 일어나면 다행이지만, 업무 중이라면 심각해진다. 쉬운 일도 멀리 돌아가는 사람을 두고 흔히 일머리가 부족하다는 표현을 쓴다.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혼자 매번 바쁘다. 2) 뭔가 열심히 하는데 결과는 딱히 없다. 3) 마감 기한을 맞추지 못한다. 4) 그런데 사람은 좋다. (차라리 못됐더라면…!) 일머리는 IQ나 학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히려 혼자만의 고집을 가지고 타인에게 질문하지도, 배우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일수록 문제가 된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일은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해야 합니다》는 일을 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같은 일도 쉽고 빠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월든》으로 유명한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이렇게 말했다. “가장 효율적인 노동자는 하루를 일거리로 가득 채우지 않으며, 편안함과 느긋함에 둘러싸여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 매일 지칠 만큼 일하고 있다면 이는 절대 자랑거리가 아니다.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무엇보다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되돌아봐야 할 때다.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고 있습니까?” 지금 하는 일에서 미래를 꿈꾸기 어려울 때 돌아봐야 할 것들 ‘나는 왜 일하는가?’ 이러한 근본적 물음에 답해본 적 있는가.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일을 하고 돈을 번다고 말한다. 그런데 돌아보면 일이 인생의 장애물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인생의 황금기로 불리는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낸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일에 삶이 잡아먹힌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 때문에 불행해지는 원인은 보통 다음과 같다. ·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개인의 삶이 없다. ·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커서 쉬는 시간에도 편안하지 않다. · 하는 일에 비해 경제적 보상이 부족하고 미래를 꿈꾸기 어렵다. 그럼 위의 세 가지를 다음처럼 바꾼다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 정해진 시간 내에 모든 일을 끝낼 수 있다. · 일하는 과정에서 고통이 아닌 성취감을 느낀다. · 미래를 준비하기 충분한 경제적 보상을 받고 있다. 그럼 이제 우리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 위의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일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홍진 작가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실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5 Force 등 생각도구를 이용하면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이직과 연봉 협상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어느 날 좋은 이직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해보자. 당신은 이력서에 어떤 내용을 쓸 수 있는가? 많은 사람이 “저는 10년이나 일했는데 막상 이력서에 내세울 프로젝트가 하나도 없어요”라고 털어놓는다. 분명히 하루하루는 열심히 보냈지만, 무의미한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커리어가 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서류를 파일에 꽂았다거나 책상을 매일 깔끔하게 닦았다는 내용을 이력서에 쓸 수 없듯이 구체적 결과가 없는 일, 숫자로 표현되는 성과 없는 일은 나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은 우리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떻게 일하는지에 따라 내 삶이 바뀔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많은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키워 일을 시키기보다는 필요한 능력을 갖춘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게 되었다. 채용 후 당장 업무 효과를 낼 수 있는 경력직은 그래서 채용 기준도 다를 수밖에 없다. 신입사원은 특정 분야 업무 능력을 파악할 수 없으니 학력, 성격, 태도 등을 채용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경력직은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업무 능력과 경험을 중심으로 뽑는 것이다. “과장님, 지금 원인으로 파악한 개발자의 능력 부족이 팩트 맞나요?”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것 같습니다.” “아니, 본인 생각 말고 ‘팩트’냐는 질문입니다.” 사실을 정확하게 조사하지 않고 주위 의견에 본인 생각을 담아서 문제의 원인으로 규명하면 이런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따라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오직, 그림
마음산책 / 박영택 (지은이) / 2024.10.20
26,000

마음산책소설,일반박영택 (지은이)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34년 동안 현대미술의 이론과 현장을 두루 살핀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의 정수가 담긴 책 『오직, 그림』이 출간되었다. 서양미술사에서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회화작품 51점을 박영택 저자의 유려하고 섬세한 감상과 함께 소개했다. 현대에 접어들며 미술의 매체는 다양해졌다.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뿐 아니라 설치미술, 영상 작업 등도 주요한 미술의 갈래가 되면서 ‘회화의 종말’이 꾸준히 대두되었다. 『오직, 그림』은 미술의 본질로서 회화의 매력을 정립한다. 저자는 미술평론가로서 자신을 깊이 뒤흔든 작품들을 골랐다. 『오직, 그림』에는 서양미술사를 혁신한 그림 51점이 수록되었는데, 렘브란트, 반 고흐, 피카소처럼 국내에 널리 알려진 화가의 작품과 장 앙투안 바토, 모리스 위트릴로, 막스 베크만처럼 비교적 생소한 화가의 작품이 나란히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키키 스미스, 게르하르트 리히터, 데이비드 호크니처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당대의 작가들의 작품도 책에 실려 있다. 회화의 가능성이 소진된 것처럼 보이는 시대에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캔버스에 담아내는 이들의 시도는 그 자체로 신선한 영감을 준다. 『오직, 그림』은 미술 애호가의 컬렉션이기도 하다. 박영택 저자의 소개를 따라 천천히 한 작품씩 응시하다 보면, 그림을 사랑하는 저마다의 이유를 새삼 되새기면서 자신만의 컬렉션을 꾸려보고 싶어질 것이다.책머리에 1 물리적인 벽을 환영적 공간으로 만드는 시선 : 작가 미상, 〈꽃을 들고 있는 처녀〉 2 입체적인 환영의 길을 열다 : 조토 디본도네, 〈애도〉 3 현재의 시간으로 살아 돌아오는 얼굴 : 로베르 캄팽, 〈여인의 초상〉 4 신의 무한성과 마주하는 인간 :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5 타자의 응시가 남긴 ‘얼룩’ : 한스 홀바인, 〈두 대사〉 6 거대한 색상 덩어리로 빚어내는 형상 : 티치아노 베첼리오, 〈자화상〉 7 부정할 수 없는 개인성 : 엘 그레코, 〈가슴에 손을 얹은 기사〉 8 빛과 어둠의 환상적인 조합 : 카라바조, 〈엠마오의 저녁 식사〉 9 사물을 사유하게 만드는 그림 :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컵 속의 물과 장미〉 10 마법처럼 감각적인 그림 : 디에고 벨라스케스, 〈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화〉 11 빛나는 여자의 목덜미와 진줏빛 드레스 : 헤라르트 테르보르흐, 〈인물들이 함께 있는 내부〉 12 살아 숨 쉬는 사물의 현존성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목걸이를 한 여인〉 13 얼굴에 내재한 삶의 굴곡과 주름 :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 〈두 개의 원이 있는 자화상〉 14 아름다움의 환상 속에 깃든 슬픔 : 장 앙투안 바토, 〈제르생의 간판〉 15 재현될 수 없는 눈과 마음 : 프란시스코 고야, 〈알타미라 백작 부인과 그녀의 딸, 마리아 아구스티나〉 16 신비스러운 자연의 정령 : 카미유 코로, 〈빌 다브레〉 17 세계의 찰나성과 우연성 : 에드가 드가, 〈리허설〉 18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고양이를 안고 있는 여인〉 19 공간의 물질적 속성들을 이용하고 작동시킨 화가 : 에두아르 마네, 〈폴리베르제르의 술집〉 20 자기 안의 것을 끄집어내는 강력한 힘 : 빈센트 반 고흐, 〈아를에서 그린 자화상〉 21 풍경을 통해 느낀 감정의 동요 : 에드바르 뭉크, 〈붉은 집〉 22 자연과 지각의 관계에 관한 회화 : 폴 세잔, 〈양파가 있는 정물〉 23 현상으로부터 해방된 색채 : 알베르 마르케, 〈그랑 오귀스탱 강변 길〉 24 대상의 형식을 재현한 그림 : 파블로 피카소, 〈여인의 흉상〉 25 세계를 순진하게 보아야 한다는 진실 : 앙리 루소, 〈방브 수문 좌측의 방어 시설 경관〉 26 덧없는 도회지에서의 삶의 풍경 : 모리스 위트릴로, 〈방리외 산누아 거리〉 27 색채를 물고 있는 실내 풍경 : 앙리 마티스, 〈붉은 작업실〉 28 비가시적인 것을 가시화하는 작업 : 파울 클레, 〈밤의 회색으로부터 나오자마자〉 29 지적이고도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이상적인 남자 : 막스 베크만, 〈턱시도를 입은 자화상〉 30 빛과 함께 건져 올려지는 범속한 사물 : 피에르 보나르, 〈정원이 보이는 식당〉 31 불길한 욕망이 항시적으로 머릿속을 지배하는 인간 존재 : 발튀스, 〈테레즈 몽상〉 32 오염되지 않은 지각의 옹호 : 장 뒤뷔페, 〈지구 파편〉 33 색채와 마티에르의 대조와 충돌 : 세르주 폴리아코프, 〈흰색과 빨강, 파랑〉 34 처소 없는 재현 : 빌럼 더코닝, 〈여인 5〉 35 절박한 몸부림에 가까운 붓질 : 필립 거스턴, 〈페인팅〉 36 질료와 형상, 붓질과 색채 사이에서 진동하는 그림 : 조르조 모란디, 〈정물〉 37 재현과 추상의 경계를 문질러버리는 그림 : 리처드 디벤콘, 〈앉아 있는 남자〉 38 불확정성으로 이루어진 선의 운명 : 사이 트웜블리, 〈파노라마〉 39 화면의 평면성과 한정된 테두리에 대한 인식 : 프랭크 스텔라, 〈게티의 무덤〉 40 추상적 숭고를 안기는 화면 : 마크 로스코, 〈무제〉 41 시각 세계에 매료된 그림 : 데이비드 호크니, 〈일광욕하는 남자〉 42 전적으로 비표상적인 회화 : 로버트 라이먼, 〈무제〉 43 자신의 내면을 시각화하는 알레고리 : 아그네스 마틴, 〈무제〉 44 전통적인 존재론에 질문을 던지는 얼굴 : 프랜시스 베이컨, 〈자화상을 위한 연구 CR 86-02〉 45 사물이 되어버린 이미지 : 앤디 워홀, 〈레닌〉 46 집단 기억의 망각과 왜곡에 대한 시각적 은유 : 게르하르트 리히터, ‘1977년 10월 18일’ 연작 중 〈총살당한 남자〉 47 의미 작용으로 환원되지 않는 새로운 것의 출현 : 안젤름 키퍼, 〈떨어지는 별들〉 48 리비도와 에고 사이에서 부침하는 유약한 인간 : 루치안 프로이트, 〈푸른색 발톱을 가진 플로라〉 49 텍스트에 걸려들지 않는 낯선 얼굴 : 뤼크 튀이만, 〈루뭄바〉 50 우리의 일상적인 비전과의 투쟁 : 빌헬름 사스날, 〈카퍼와 리타〉 51 신비스럽고 성스러운 분위기 아래 연출된 태피스트리 : 키키 스미스, 〈하늘〉 도판 출처 및 저작권1세기경 로마시대 프레스코화부터 21세기 키키 스미스의 〈하늘〉까지 서양미술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51점의 회화작품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34년 동안 현대미술의 이론과 현장을 두루 살핀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의 정수가 담긴 책 『오직, 그림』이 출간되었다. 서양미술사에서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회화작품 51점을 박영택 저자의 유려하고 섬세한 감상과 함께 소개했다. 현대에 접어들며 미술의 매체는 다양해졌다.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뿐 아니라 설치미술, 영상 작업 등도 주요한 미술의 갈래가 되면서 ‘회화의 종말’이 꾸준히 대두되었다. 『오직, 그림』은 미술의 본질로서 회화의 매력을 정립한다. 저자는 미술평론가로서 자신을 깊이 뒤흔든 작품들을 골랐다. 『오직, 그림』에는 서양미술사를 혁신한 그림 51점이 수록되었는데, 렘브란트, 반 고흐, 피카소처럼 국내에 널리 알려진 화가의 작품과 장 앙투안 바토, 모리스 위트릴로, 막스 베크만처럼 비교적 생소한 화가의 작품이 나란히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키키 스미스, 게르하르트 리히터, 데이비드 호크니처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당대의 작가들의 작품도 책에 실려 있다. 회화의 가능성이 소진된 것처럼 보이는 시대에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캔버스에 담아내는 이들의 시도는 그 자체로 신선한 영감을 준다. 『오직, 그림』은 미술 애호가의 컬렉션이기도 하다. 박영택 저자의 소개를 따라 천천히 한 작품씩 응시하다 보면, 그림을 사랑하는 저마다의 이유를 새삼 되새기면서 자신만의 컬렉션을 꾸려보고 싶어질 것이다. 모든 이미지는 대상에 대한 감지와 관찰로부터 솟아오른다. 보는 것에서부터 이미지는 시작한다. 그러나 본다는 것은 단순히 망막에 비치는 상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직관과 경험, 기억과 연상, 감각기관의 접근과 개화에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까 본다는 것은 인식하는 일이고 깨닫는 일이며 몸 전체가 반응하는 일이다. _141쪽 이 그림만은 꼭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사려 깊은 통찰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는 그림의 역사 『오직, 그림』에는 시대와 화풍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1세기경 로마에서 제작된 프레스코화부터 시작해 르네상스, 바로크와 로코코를 거쳐 사진의 등장 이후 회화를 혁신한 인상주의, 입체파, 추상표현주의 등의 사조가 이어진다. 각 시기를 대표하는 그림들을 역사순으로 따라가다 보면 회화의 변화 양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르네상스 이후 화가들은 실제 모습과 유사한 이미지의 재현을 목표로 한다. 한 인간의 얼굴을 고스란히 포착한 벨라스케스의 〈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화〉(1650)와 시대의 풍속을 보여준 장 앙투안 바토의 〈제르생의 간판〉(1721)이 그 사례다. 그러나 1839년 사진이 발명되면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의 의미가 사라진다. 이후 반 고흐의 〈아를에서 그린 자화상〉(1888), 에드바르 뭉크의 〈붉은 집〉(1890)처럼 실재하는 대상을 감정이라는 프리즘에 통과시켜 표현한 작품들이 등장한다. 세잔과 피카소는 하나의 화면에 여러 관점을 종합하기 시작한다. 사진의 등장 이후 재현에서 표현으로, 구상에서 추상으로 변화하던 회화는 마크 로스코의 색면추상 작품 〈무제〉(1964)에서 방점을 찍는다. 이 책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간다. 프랜시스 베이컨, 데이비드 호크니처럼 추상화라는 회화사의 흐름에 저항하면서 새로운 형식의 구상화를 시도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키키 스미스, 안젤름 키퍼처럼 회화작품 안에 신화적인 형상을 개입시키는 작가들도 이야기한다. 『오직, 그림』이 전하는 서양미술사는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선형적인 역사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가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원형적인 역사다. 박영택 저자는 그 대화를 귀담아 들은 뒤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회화란 단순하게 말해 평면에 환영을 주는 장치다. 회화의 개념은 매 시기마다 조금씩 다르게 해석되고 당대의 테크놀로지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삶을 부여받는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치면서 회화는 사실상 무력해졌다. 구상과 추상회화란 이미 과거의 것이 되었다. 그러나 회화는 죽지 않고 매번 새롭게, 다르게 출현해서 다시 살아날, 그리고 죽어갈 기회를 엿본다. _417쪽 오래 그리고 깊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우리가 그림을 사랑하는 이유를 증명하다 박영택 저자는 한 그림을 오래 관찰한다. 구석에 있는 작은 붓 터치 하나조차 놓치지 않는 끈기와 세심함으로 그림의 이면을 밝혀낸다. 『오직, 그림』은 긴 시간을 들여 바라봤을 때에만 감지할 수 있는 작품의 속삭임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조토의 프레스코화 〈애도〉(1304~1306)에서는 그림의 구도와 인물들의 배치를 살피면서 예수의 시신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끌어낸다. 마네의 작품 〈폴리베르제르의 술집〉(1882)에서는 그림 우측에 배치된 두 인물의 미묘한 형상을 통해서 그림의 의미를 확장한다. 조르조 모란디의 〈정물〉(1954)에서는 고요한 사물들 틈에서 미묘한 어긋남을 발견하고, 루치안 프로이트의 〈푸른색 발톱을 가진 플로라〉(2000~2001)에서는 그림 하단에 그려진 그림자를 통해 성적인 뉘앙스를 포착한다. 훌륭한 그림이란 말을 거는 그림일 것이다. 그림은 분명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으며, 그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그 그림은 진정 살아 있는 그림이 된다. _159쪽 르네상스 때까지만 해도 회화작품은 성당이나 왕궁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귀한 것이었다. 그러다 캔버스가 발명되고 복제품이 퍼지면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되었고, 회화가 지니던 신비로움은 옅어졌다. 『오직, 그림』은 이차원 평면 위에 물감이 얹어졌을 때 삼차원의 구체적 대상 혹은 추상적인 감정이 살아나는 회화의 마법 같은 매력을 복원한다. 박영택 저자의 풍부한 회화 컬렉션은 독자들에게 왜 자신이 그림을 사랑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그림은 구상이자 추상이면서 환상이고, 실재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 모든 것으로부터 멀리 달아난다. 인간은 항상 자기를 중심으로 사물과 세계를 본다. 그러나 사물은 이미 나와 무관하게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사물이라 부르는 것들은 우리의 선입견에 의해 지배되고 있고 이른바 보편적이라 불리는 수리물리학적 법칙 아래 놓여 있으며 폭력을 수반하는 종교와 도덕법칙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 이런 사물을 지워내고 원초적인 사물의 모습을 홀연 보여주는 것이 바로 예술의 영역에서 만나는 사물이다. 부재하는 얼굴은 구멍이자 여백 같다. 라캉은 인간만이 가면 뒤에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우리는 뒷모습에서 앞모습을, 얼굴 없는 곳에서 얼굴을 본다. 일상 속에서 비가시적이었던 것을 가시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이미지와 회화의 힘이다.
한국유교와 타종교
박문사 / 금장태 지음 /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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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사소설,일반금장태 지음
‘한국유교와 타종교’라는 주제는 바로 조선시대에 도학이념의 유교가 불교·도가·제자백가·서학 등 다른 종교와 만남에서 얼마나 폐쇄성과 개방성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동시에 불교와 천주교가 유교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거나 충돌하였는지를 해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유교와 타종교의 만남을 통한 상호 교류와 갈등의 성격과 한계를 이해한다면, 바로 오늘의 현실에서 종교간의 이질감과 대립의식을 해소하고 갈등을 넘어 조화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머리말 1 조선전기 불교의 유교인식 -기화(己和) 설잠(雪岑) 보우(普雨) 휴정(休靜)의 삼교조화론(三敎調和論) 1. 조선전기 불교의 삼교조화론이 지닌 성격 2. [현정론]의 삼교조화론과 호불(護佛)변론 3. [유석질의론](儒釋質疑論)의 삼교대비와 불교우위론 4. 설잠(雪岑)의 삼교인식과 유 불병행론 5. 보우(普雨)의 유불동조론 6. 휴정(休靜)의 삼교회통론과 유교인식 7. 조선전기 불교의 삼교조화론이 지닌 의미 2 조선후기 유교의 [장자](莊子)이해 -한원진(韓元震)의 [장자]해석과 비판논리 1. 조선후기 유학자의 [장자]해석의 성격 2. [장자] '내편'의 구조와 문체의 이해 3. 장자의 '도'개념에 대한 인식 4. 장자의 심(心)과 지(知)에 대한 인식 5. 장자의 '양생' '처세' '치도'에 대한 인식 6. 한원진의 성리학적 [장자]해석의 의미 3 조선후기 유교의 제자백가 인식 -신후담(愼後聃)의 [팔가총평](八家總評)을 중심으로 1. 신후담에서 제자백가에 대한 관심의 문제 2. 조선시대 유학자의 제자백가에 대한 관심 3. 신후담의 제자백가 인식의 입장 4. 유가류와 도가류의 인식 5. 제자백가의 인식 6. 신후담의 제자백가 인식이 지닌 의미 4 18세기 유교지...식인의 천주교신앙 수용 -윤지충 권상연의 천주사상과 영혼관 1. 18세기 유교지식인의 천주교신앙 수용과 윤지충 권상연의 위치 2. 성호학파 유교지식인의 천주교신앙 수용배경 3. 윤지충 권상연의 '천주'사상-'상제'신앙과 '천주'신앙의 거리 4. 윤지충 권상연의 영혼관과 천당지옥설 5. 윤지충 권상연의 폐제분주(廢祭焚主)사건과 신앙적 성격 6. 윤지충 권상연의 천주교신앙 수용이 지닌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어느 시대에도 홀로 있었던 일이 없었다. 유교는 성립단계에서부터 언제나 다른 종교와 사상으로부터 영향을 받기도 하고 대립하여 갈등을 일으키면서 그 위치와 성격을 정립하여 왔다. 공자는 노자를 찾아가 도(道)를 물었다 하고, 유가(儒家)와 묵가(墨家)는 일찍부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니 논어 위정(爲政)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 한 구절 “攻乎異端, 斯害也已”는 유교전통에 한가지 의미깊은 숙제를 던져주었다. 이 구절을 주자는 “이단을 ‘전공’(攻)하면 해로울 따름이다”라고 풀이하여, ‘이단’에 대한 거부의 입장으로 해석하였지만, 이와 달리 “이단을 ‘공격’(攻)하면 해로울 따름이다”라고 포용적 입장으로 해석하는 정반대의 견해도 있다. 곧 여박사(呂博士: 藍田 呂大臨)는 “이제 사설(邪說)이 정도(正)를 해치는 것을 미워하여 공격한다면 단지 스스로 가리워지는 것일 뿐이다”(今惡邪說之害正而攻之.則適所以自?而已)라고 하여, ‘전공’(攻)이 아니라 ‘공격’의 뜻으로 해석하였고, 주자 자신도 『답왕상서서』(答汪尙書書)에서 자신의 견해와 상반된 여박사의 견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공자의 ‘이단’에 대한 입장은 ‘전공’하지 말라는 배타적 입장인지 ‘공격’하지 말라는 포용적 입장인지 단정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용」(30장)에서는 공자의 덕을 서술하면서, “‘도’는 함께 행하여도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道?行而不相悖)라고 하여 포용과 조화의 입장을 보이고 있으니, 공자는 여전히 포용적 입장을 지녔던 경우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비해 맹자는 ‘이단’비판의 배타적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맹자는 양주(楊朱)를 임금도 없다(無君)하고 묵적(墨翟)을 부모도 없다(無父)하여 ‘이단’으로 배척하면서, “양주·묵적의 ‘도’가 그치지 않으면, 공자의 ‘도’가 드러나지 않는다”(楊墨之道不息, 孔子之道不著.)라고 극단적 ‘이단’배척의 태도를 밝히고 있다. 이처럼 ‘이단’에 대한 유교전통의 태도에는 비판적 거부의 입장과 개방적 포용의 입장이라는 두 얼굴을 드러내어 왔던 것이다. 포용과 배척은 어떤 의미에서 유교전통이 지닌 두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어느 한 쪽도 부정되면 전체의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이 드러날 것이니, 양면을 함께 보는 눈으로 유교와 타종교 내지 타사상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 들어오자 유교는 국가의 통치이념이요 체제교학(體制敎學)으로서 조선사회를 이끌어왔다. 말하자면 유교는 조선시대의 국교(國敎)로서 권위와 역할을 담당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조선사회는 유교만 있었던 단일종교체제가 아니라, 언제나 다른 종교와 만나고 부딪치면서 지속되어 왔던 것도 사실이다. 조선시대 전반기에는 고려시대에서 물려받은 막강한 불교적 유산과 대결하여야 했고, 조선시대 후반기에는 새로 전래해온 서양종교로서 천주교와 충돌하여야 했다. 그 밖에도 유교는 조선시대를 관통하며 사회저변에 자리잡고 있었던 무속을 비롯한 민간신앙과 대결하거나 통제해야 했고, 조선시대 말기에는 붕괴해가는 유교적 영향력의 빈틈을 파고드는 동학을 비롯한 신종교(新宗敎)들과 부딪치기도 하였다. 또한 유교이념의 그늘 속에는 중국사상으로서 유교와 더불어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도가(道家: 老莊)사상도 언제나 일정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조선시대에서 유교이념의 기준이요 중심축을 이루었던 것은 도학-주자학(道學-朱子學)이었다. 도학이념은 ‘정통’(正統)을 표방하면서, 한편으로 다른 종교를 ‘이단’(異端)으로 비판하고 배척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교내에서도 주자학에 배치되는 양명학을 ‘이단’으로 비판할 만큼 엄격한 배타적 정통론을 견지해왔다. 그 가운데서도 조선시대 유교가 맞서야 했던 가장 큰 종교적 세력은 조선전기의 불교와 조선후기의 천주교였다. 곧 조선전기에는 불교비판에 이단배척론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상당한 견제력을 발휘하는데 성공하였지만, 조선후기에는 천주교비판에 이단배척론을 강경하게 지켜갔음에도 불구하고 서양과 일본의 외세(外勢)를 막아
바리스타는 왜 그 카페에 갔을까
지콜론북 / 강가람 지음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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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콜론북소설,일반강가람 지음
서울, 도쿄, 홍콩 세 도시에서 각각 트렌디하게 떠오르는 카페와 더불어 오랫동안 자리 잡은 터줏대감 카페를 소개하는 <바리스타는 왜 그 카페에 갔을까>. 카페 오너이자 바리스타인 저자가 커피 애호가를 비롯한 대중들의 카페 탐방지로 손색이 없을 카페 27곳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주인의 취향과 개성이 확연한 카페,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카페, 복잡한 쇼핑 거리에서 마치 오아시스 같았던 카페, 발 디딜 틈 없이 작지만 이름난 원두들이 가득한 카페, 색다른 로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북유럽 스타일의 카페, 커피와 디저트로 취향 따라 골라 가는 카페 등 우리를 매료시킬 27곳의 카페. 커피 전문가인 바리스타가 이야기하는 이곳들을 만나보며 커피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해볼 수 있다.프롤로그 일러두기 커피를 좀 더 맛있게 즐기는 법 커피 기초 용어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커피 기계 서울 카페 SEOUL CAFE 프바리스타는 어떤 카페에서 어떤 커피를 마실까? 서울, 도쿄, 홍콩 세 도시에서 꼭 가봐야 할 카페 27곳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커피 향. 따뜻하고 부드러운 카페라떼, 군더더기 없는 아메리카노는 하루를 무사히 마친 자신에게 주는 자유로움과도 같다. 맛있어서 즐기거나 습관적으로 마시는 음료 같거나, 일상을 견디기 위한 피로회복제이기도 한 커피. 그리고 이 한 잔의 커피를 더욱더 맛있게 내려주기 위해 매일 고민하는 바리스타. 그런 바리스타는 과연 어디에서 커피를 마실까? 여기, 사람들에게 커피의 진정한 향미를 전해주고자 하는 바리스타가 있다. 지난날 어느 커피 명인에게 맛있는 커피를 건네받고 커피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는 저자는 커피를 배워 결국 바리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그때 받은 감동을 마음에 간직하여 여행을 다니거나 혹은 일상에서 여러 카페를 유람하며 차근차근 작은 기록을 쌓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했다. 그렇게 서울, 도쿄, 홍콩이라는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진 도시를 여행하며 현지인만 아는 로컬 카페부터 유명한 카페까지 한곳 한곳 감별하여 꼭 가봐야 할 카페 27곳을 선정해 『바리스타는 왜 그 카페에 갔을까』를 펴냈다. 주인의 취향과 개성이 확연한 카페,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카페, 복잡한 쇼핑 거리에서 마치 오아시스 같았던 카페, 발 디딜 틈 없이 작지만 이름난 원두들이 가득한 카페, 색다른 로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북유럽 스타일의 카페, 커피와 디저트로 취향 따라 골라 가는 카페 등 우리를 매료시킬 27곳의 카페. 커피 전문가인 바리스타가 이야기하는 이곳들을 만나보며 커피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해보자. 커피를 아는 자, 카페를 말하다 혼자 조용히 쉬고 싶을 때 혹은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싶을 때 가게 되는 장소인 카페. 사람들은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그 한 잔에 담긴 정성이라는 메시지를 읽고 일상을 위로받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편안함을 즐긴다. 이렇게 어느새 커피는 우리 곁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인테리어가 멋진 곳, 커피가 유난히 맛있는 곳, 커피가 주가 아닌 그저 휴식만을 위해서 좌석이 편안하게 갖춰진 곳 등 커피가 우리의 일상에 자리 잡아가면서 그만큼 다양한 카페들이 생겨났다. 목적이 제각기 다른 카페 춘추전국시대에 저자는 유행에 따라 인테리어만 예쁘게 꾸민 곳, 실속 없는 커피를 파는 곳들을 경계하면서 직접 맛본 맛있는 커피와 멋진 카페들에 대한 기록을 모아 『바리스타는 왜 그 카페에 갔을까』를 출간하였다. 맛있는 커피를 내리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원두를 볶으며, 몸에는 언제나 로스팅 향을 품고 다니는 저자 강가람. 그가 엄선한 카페의 선택 기준은 카페를 자주 찾는 커피 애호가들이 20~30대라는 점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여유를 얻어간다는 것을 감안하였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그는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렸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인 도쿄와 홍콩 그리고 국내에서는 서울이라는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들을 정하게 된 것이다. 여행지에서만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 카페를 운영하며 마주하게 된 고민을 다른 카페에 방문함으로써 해결하는 에피소드까지 커피를 '잘' 아는 바리스타의 색다른 카페 탐방기가 이 책에 펼쳐져 있다. 서울, 도쿄, 홍콩- 바리스타가 안내하는 커피 여행, 당신의 미각과 감성을 부드럽게 블렌딩해줄 카페들 커피라곤 커피믹스가 전부였던 저자가 어학연수 중 런던의 한 마켓 노점상에게 건네받은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커피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 바리스타가 된 지금, 그때 맛본 커피의 참된 맛에 감명을 받아 저자 역시 여행을 하거나 여유가 생길 때마다 카페에 찾아가 견문을 넓히고 나름대로의 기행문을 쓰면서, 더 맛있는 커피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자 한다. 미각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지만, 저자는 좀 더 객관적으로 맛있는 곳을 공유하고자 했다. 이 책의 카페 27곳은 생두 선별부터 추출, 손님에게 내어드리기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이 바리스타라는 전문가의 손에서 이루어진 곳이 대부분이며 언제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손님에게 행복을 주는 곳들이다. 이 책에는 담백하면서도 목 넘김이 부드러운, 밸런스가 좋은 커피처럼 대중적인 입맛부터 산미가 강한 커피, 다크하고 묵직한 맛을 내는 커피 등 마니아에게 사랑받을 커피 맛에 이르기까지 카페 분위기에 맞는 다채로운 커피들이 설명되어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동네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카페, 입소문이 나서 유명해진 힙한 카페, 바리스타 챔피언 대회 수상자가 운영하는 카페, 여행에 지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뜻밖에 만난 멋진 카페, 손님의 요청으로 타국으로 날아가 새롭게 마주한 카페 등 오감을 만족하게 해줄 공간들을 저자가 여행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그 이정표를 남기고 있다. 서울, 도쿄, 홍콩. 같은 아시아권이지만 엄연히 다른 도시이므로 커피와 카페 문화 역시 분명 다르다. 저자는 카페를 탐방하며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를 풀어내어 도시마다 다른 커피 문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와 브런치도 소개하고 있어 더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이 그 언젠가 건네받았던 에스프레소 한 잔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카페에 찾아가 커피를 마시고는 감탄을 자아내길 바라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있다. 클래식과 모던이 어우러진 각양각색의 공간 커피 애호가라면, 카페를 좋아한다면 이 향긋한 낭만을 즐겨보자 『바리스타는 왜 그 카페에 갔을까』는 크게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서울 카페'로 커피와 베이커리 명인이 모여 있는 '프
신 천자문 펜글씨
학은미디어(구 학원미디어) / 백준기, 안철 (엮은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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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은미디어(구 학원미디어)소설,일반백준기, 안철 (엮은이)
쓰기 활동은 두뇌 발달과 정서 함양에 매우 좋다. 요즘은 치매 예방에도 탁월하다 하여 글씨 쓰기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많다. 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한자 글씨체를 익히도록 꾸민 한자 쓰기 워크북이자 교양서다. 정통 손글씨로 바르고 고운 한자 글씨체를 익혀 보길 바란다. 특히 예부터 기초 한문 교재로 쓰인 천자문, 동몽선습, 사자소학을 쉽고 재미있게 익혀 보길 바란다. 일러두기 2 영자팔법 3 한자의 기본 획과 명칭 4 한자의 결구법(꾸미는 법) 5 천자문과 쓰기 6 천자문 해설 78 동몽선습 86 사자소학 110 각종 생활 서식 113천문지리(天文地理)에서부터 인륜(人倫)에 이르기까지 심오한 지식이 듬뿍 담긴 천하 명문(名文) 1. 천자문을 4字 한 구절로 구분하여 싣고, 머리에 쏙 들어오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였습니다. 2. 바르고 아름다운 모범 손글씨로 편안하고 충실한 쓰기 연습을 합니다. 3. 훈(訓)과 음(音), 쓰는 순서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먼저 正字(楷書)를 익히고 行書도 익히도록 끝 칸에 行書를 실었습니다. 5. 붓글씨와 펜글씨를 비교·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한자 펜글씨의 기초인 기본 점과 획 쓰기, 한자 꾸미는 법을 곁들였습니다. 7. 옛 서당의 교과서 동몽선습(童蒙先習), 사자소학(四字小學)을 핵심에 충실한 해설과 함께 살펴보며 바른 마음가짐을 다집니다. 8.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생활 서식을 실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교양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자를 익히고 아름답고 바른 글씨체를 습득하는 데 일조(一助)가 된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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