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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특별한 유대인
메디치미디어 / 박재선 지음 / 2013.11.20
21,000원 ⟶ 18,900원(10% off)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박재선 지음
익숙한 유대인과 낯선 유대인, 착한 유대인과 나쁜 유대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영역을 망라하여 총 100명의 유대인을 엄선했다. 노스트라다무스에서 르윈스키에 이르기까지 유대인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흥미롭게 조명했다. 저자는 유대인을 일방적으로 칭송하거나 폄하하지 않는, 균형감 있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유대인을 바라본다. 총 562쪽의 방대한 분량 때문에 책을 읽는데 자칫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 한 편 한 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서술했다. 100명의 인물 각각에 대해 삽화를 수록,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100명의 각기 다른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인생 설계를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유용한 지침서의 역할을,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가정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머리말 1장. 역사 속 유대인 명인 1_ 미셸드 노스트라다무스 신과 우주가 부여한 코드를 풀어낸 예언가 2_ 바뤼흐 스피노자 맹신 강요하는 교회권력에 범신론으로 맞선 철학자 3_ 알프레드 드레퓌스 국가가 가담한 반유대주의 희생양 4_ 테오도르 헤르츨 근대 시온주의의 태두 5_ 로버트 오펜하이머 매카시 파동에 시달린 핵폭탄의 아버지 6_ 파울 에를리히 ‘마법의 탄환’으로 매독을 퇴치한 세균학자 7_ 이츠하크 라빈 평화의 기수로 돌아선 ‘6일 전쟁’의 용장 2장. 변혁을 꿈꾼 유대인 혁명가 8_ 아담 바이스하우프트 국제비밀결사 일루미나티 창시자 9_ 카를 마르크스 세상을 바꾼 정치사상가 10_ 레온 트로츠키 ‘제4인터내셔널’ 주창한 풍운의 혁명가 11_ 다니엘 콘 벤디트 드골 대통령 하야시킨 프랑스 68혁명의 주동자 3장. 시대를 풍미한 유대인 석학 12_ 자크 데리다 전통철학에 반기든 ‘해체 철학’의 기수 13_ 레오 슈트라우스 미국 네오콘의 시조 14_ 에릭 홉스봄 ‘시대(The Age)’시리즈의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15_ 노암 촘스키 반 시온주의 아나키스트 석학 4장. 국제정치 판도를 주도한 유대인 16_ 벤저민 디즈레일리 영국 제국주의 팽창정책을 이끈 장본인 17_ 헨리 키신저 국제 질서의 큰판을 기획한 20세기 최고의 외교관 5장. 다양한 성향의 유대인 정치인 18_ 브루노 크라이스키 유럽 사회민주주의의 거두 19_ 람 이매뉴얼 오바마 친위사단 돌격대장 20_ 데이비드 액설로드 오바마의 그림자형 정치 책사 21_ 마이클 블룸버그 기업과 공직의 묘리를 모두 터득한 억만장자 뉴욕시장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3%, 올해 수상자 8명 가운데 6명 차지 유대인 관련 책은 차고도 넘친다. 특히 교육 관련 책이 많다. 칭송 일색이다. 또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근거 없는 비판도 많다. 저자는 유대인을 배우자고 얘기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폄하하지도 않는다. 착한 유대인, 나쁜 유대인을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변혁을 꿈꾼 유대인 혁명가’부터 ‘부정적 평판의 유대인’에 이르기까지 스물한 가지 주제로 나눠 100명의 이야기를 다 읽는 순간, 유대인이 누구인지 보이고, 세계의 작동 원리가 읽힌다. ◆ 이 책은… ● 세 가지 질문에 답한다 1. - 유대인은 누구인가? 2. - 유대인은 과연 특별한가? 3. - 유대인에게 배울 점은 무엇인가? ● ‘유대인 연구의 선구자’라는 직함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박재선 전직 대사의 力著 4. - 외교관으로서 뉴욕,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부다페스트, 북아프리카 등지 순회하며 유대인 관련 자료 수집 5. -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랍비(유대교 목회자) 양성 과정이 있는 브랜다이스 대학에 서 오랜 기간 연구 활동 6. - 이 책은 그가 4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몰두한 유대인 연구의 집대성 ● 왜 하필 이 책인가? 7. - 익숙한 유대인과 낯선 유대인, 착한 유대인과 나쁜 유대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영역을 망라하여 100명의 유대인 엄선 8. - 노스트라다무스에서 르윈스키에 이르기까지 유대인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흥미롭게 조명 9. - 인터넷 검색으로는 접할 수 없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저자의 독특한 유대인 분석 포함 10. - 등장하는 100명의 사람마다 저자가 생각하는 반면교사의 교훈과 메시지 제시 11. - 유대인을 일방적으로 칭송하거나 폄하하지 않는, 균형감 있고 객관적인 시각 제공 12. - 562쪽의 방대한 분량 때문에 책을 읽는데 자칫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 한 편 한 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서술 13. - 100명의 인물 각각에 대해 삽화를 수록,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음 14. - 특히 이 책은 깊고 내밀한 얘기를 담고 있어 유대인에 관심이 많은 매니아 층에 어필 15. - 뿐만 아니라, 100명의 각기 다른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인생 설계를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유용한 지침서의 역할을,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가정교육의 방향을 제시 ● 이 책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내용 16. - 유대인이 노벨상을 독차지하는 이유 17. -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발휘하는 창의력의 비결 18. - 반유대주의의 탄생 과정 19. - 유대인이 세계 경제와 과학에 미친 영향 20. - 유대인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경쟁력의 원천 21. - 유대인이 금융과 언론을 장악하게 된 배경 22. - 역대 미국 정부와 유대인의 관계 23. - 유대인의 로비 활동 특성 24. - 유대인이 기부와 세계화에 열심인 이유 25. - 유대인 네트워크의 실상과 파워 26. - 유대인과 관련된 음모론의 실체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문학의전당 / 송문희 지음 / 2017.10.23
9,000

문학의전당소설,일반송문희 지음
문학의전당 시인선 268권.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2004년 계간 「시와비평」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송문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인은 "견딘다는 것은 왼편에 몸을 기댄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익숙해진 '오른편'의 세계를 경계하고 '왼편'의 낯선 장면을 노래하고 있다. 일상의 변방에 놓인 풍경을 왼손으로 더듬어가는 시인의 감각은 지나친 것들을 새롭게 보여주고, 마주할 것에 대해 특별한 눈부심을 선사한다. "왼쪽으로 기울어진 계단 절룩이며 내려와 / 조금씩 몸을 비"우며 다시 채우기 위해 시동을 거는 시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낯선 곳에 헤매게 되고 그 낯선 곳을 익숙하게 지나간 사람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 너그러운 풍경 안에 머물러 보는 것이다.시인의 말 제1부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13 한 끼의 밥 14 행복의 온도 16 귀무덤 18 도시의 누 떼 19 희망을 시위하다 20 조우 22 어떤 주문 24 마법의 도시 26 첫 통증 28 여우별을 보았다 30 나래기 32 흑백의 골목 34 적색몸돌의 사유 36 제2부 개똥참외 39 무던이 40 청려장 41 손꾸락 경전 42 파랑주의보 44 동백꽃 여인숙 46 졸년월일 47 저녁을 완성하다 48 단단한 그늘 50 부석사 52 외도에서 53 의림지 54 열무장수 56 천 원의 경지 58 제3부 분수 61 붉은 집 62 꽃몸살 64 촛불 66 그 저녁 67 위양지의 봄 68 꽃 전대 70 무언의 절창 72 제부도 73 손수레를 밀다 74 영남루 야경 76 호박잎 78 빈틈으로 건너가다 79 바람의 거취 80 제4부 소주병 83 개다리소반에 관한 기억 84 대설주의보 86 엄마의 바다 88 버킷리스트 89 하구에서 90 촌놈정신 92 웃는 얼굴 93 날개 94 회혼례 96 시든 꽃 98 만어사 99 천사의 나팔 100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02 문해교실 풍경 104 해설 | 감각을 채집하고 관계를 작동시키다 105 마경덕(시인)관계를 작동시키는 57편 감각의 향연 낯설게 통과하여 만난 눈부신 장면들 관계를 작동시키는 57편 감각의 향연들 송문희 시인의 첫 시집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2004년 계간 《시와비평》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송문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인은 “견딘다는 것은 왼편에 몸을 기댄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익숙해진 ‘오른편’의 세계를 경계하고 ‘왼편’의 낯선 장면을 노래하고 있다. 일상의 변방에 놓인 풍경을 왼손으로 더듬어가는 시인의 감각은 지나친 것들을 새롭게 보여주고, 마주할 것에 대해 특별한 눈부심을 선사한다. “왼쪽으로 기울어진 계단 절룩이며 내려와 / 조금씩 몸을 비”우며 다시 채우기 위해 시동을 거는 시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낯선 곳에 헤매게 되고 그 낯선 곳을 익숙하게 지나간 사람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 너그러운 풍경 안에 머물러 보는 것이다.오른편으로 기우는 몸의 중심을 늘 왼편이 잡아주었다월 몇만 원이 기아에 허덕이는 생명을 구한다는 공익광고를 볼 때마다 나는 저절로 TV 앞에서 왼편으로 몸이 기울었다 마음이 왼편에 있는 줄 알았다 우회로를 돌 때마다 한쪽으로 쏠리는 몸을 바로 잡아주던 왼편의 배후가궁금했다 견딘다는 것은 왼편에 몸을 기댄다는 것, 목련꽃이 왼편으로 기울고 동백꽃 왼편이 더 붉은 것도 봄의 심장이 왼편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전문우리가 가진 열망의 중심부는 ‘오른쪽’이다. 대부분 왼손보다는 ‘오른손’에 익숙해 있어 ‘오른쪽’은 ‘왼쪽’보다 더 많은 무게를 지닌다. 지금의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뒤돌아보는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는 자신을 둘러싼 온갖 일과 그 현실 속에 공존하는 무수한 타인들이 등장한다. 지구라는 행성에 함께 살면서도 빈곤으로 끊임없이 고통 받는 저편의 나라, 마지막 극점에 서 있는 공존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 TV로 제시되고 연민과 동정으로 파생된 시인의 감정은 왼쪽으로 기울어간다. 왼편에 있는 심장(心臟)이 배후이다. 생명과 동일한 의미를 지닌 심장은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인체의 엔진이다. 타인의 불행 앞에 동요하지 않는 무감각한 양심들, 그저 습관처럼 채널을 돌려버리는 차가운 심장들, 척박한 환경이 주는 결핍과 불신들, 메마른 현실에 노출된 우리는 타인의 고통 앞에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시인은 이러한 질문에 찬반논리를 펴지 않고 “견딘다는 것은 왼편에 몸을 기대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 누군가는 기대고 누군가는 받아주어 세상은 돌아간다. “봄의 심장”도 왼편에 있어 겨울을 밀어내고 봄이 오는 것이다. 송문희 시인은 몸 밖에 있는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몸 안으로 끌어들여 ‘왼쪽’으로 기울고 있다. 방 하나에 세든도편수가 꿈이라는 목수 총각두어 달씩 방을 비우면 누구나두 평의 황홀한 자유를 누리며슬그머니 그 방에서 책을 읽고, 술을 마셨다세상 막다른 골목에서 자라난음지들이 바깥으로 발을 뻗어나갔다가시간을 되짚어 찾아오면오래된 골목은속주머니에 숨겨둔 풍경을 꺼내놓는다-「흑백의 골목」 부분「흑백의 골목」은 적당히 거리를 두거나 적당히 타협하고 불리하면 외면하는 현대인이 살아가는 방식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속주머니에 숨겨둔 오래된 풍경을 꺼내놓는 골목은 지상 어느 곳에 존재하고 있을까. 자신만의 목소리로 독자와 소통을 시도하는 송문희 시인은 박제된 기억을 흔들어 깨워 현재로 걸어 나오게 한다.
[큰글자도서] 우주의 일곱 조각
문학과지성사 / 은모든 (지은이) / 2022.12.10
30,000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은모든 (지은이)
은모든 작가의 첫 연작소설집. 생생한 인물 구성과 발랄한 전개를 통해 그야말로 페이지터너의 표본을 선보인 은모든. 이번 연작은 세 명의 인물이 각기 다른 상황과 조건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편의 소설로 이루어져 그의 특장이 빛을 발한다. 막연한 낙관도, 침잠하는 비관도 없이 은모든 소설의 여성들은 ‘그냥 한다’. 그냥 일하고, 사랑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힘든 일도 삶의 일부로 포용하는 현실적인 태도는 그간의 경험에서 쌓인 연륜에서 온 것이리라. 실패하고 넘어져도 친구들과 여행 가서 맥주 마시며 털어버리면 그만이다. 삼십대 여성들이 맞게 되는 보통의 시련, 그러나 누구에게나 견디기 힘든 그 올올의 마음을 담아내면서도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산뜻한 톤앤매너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사십대가 머지않은 여성들의 방황하는 커리어, 한없는 가사노동과 육아, 확신보다는 물음으로 가득한 사랑을 둘러싼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여름밤 여자 친구들과 유쾌한 와인 한잔이 간절하게 느껴질 것이다. 어렵사리 휴가를 내고 비행기에 몸을 실은 당신, 지친 밤 맥주 한 캔의 위안을 찾는 당신, 익숙하게 통근 지하철에 오른 당신, 마음에 딱 맞는 한 조각의 이야기를 찾길 바란다.미래에서 왔습니다 첩보원 시절 포춘쿠키 XXXXXXXXXXXXXXXXX 에로즈 셀라비 거절의 축제 Special Thanks to 작가의 말 추천의 말 “평행우주를 다 살아볼 수 없는 유한한 모두에게 전하는 응원” 구병모(소설가) 은모든이 선보이는 첫 연작소설집 “다시 태어나면”의 가능성, 리부트와 스핀오프의 연속 세 명의 여성이 다르게 살아보는 일곱 개의 삶 『모두가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애주가의 결심』 저자 은모든의 첫 연작소설집 『우주의 일곱 조각』이 출간되었다. 2018년 『한국경제』 신춘문예로 데뷔한 이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의 일곱번째 책이다. 생생한 인물 구성과 발랄한 전개를 통해 그야말로 페이지터너의 표본을 선보인 은모든. 이번 연작은 세 명의 인물이 각기 다른 상황과 조건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편의 소설로 이루어져 그의 특장이 빛을 발한다. 사십대가 머지않은 여성들의 방황하는 커리어, 한없는 가사노동과 육아, 확신보다는 물음으로 가득한 사랑을 둘러싼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여름밤 여자 친구들과 유쾌한 와인 한잔이 간절하게 느껴질 것이다. 어렵사리 휴가를 내고 비행기에 몸을 실은 당신, 지친 밤 맥주 한 캔의 위안을 찾는 당신, 익숙하게 통근 지하철에 오른 당신, 이 책에서 마음에 딱 맞는 한 조각의 이야기를 찾길 바란다. “진짜 탐나는 것은 남들이 죄다 먼저 채어 가고 내 앞에는 결국 이런 것밖에 안 돌아오는구나.” “평행우주가 백 개쯤 있어도 거기서 다 엄마 역할만 하고 있을 것 같아.” “우리가 삼십대에 똑같은 고민을 다시 할 줄은 상상도 못 했지 그때는.” 체력은 옛날 같지 않고…… 일상의 루틴에 갇히기 쉬운 나이 내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 위해 분투하는 여성들 이 소설들은 삼십대 여성 인물 세 명을 공유해 서로가 서로의 스핀오프가 되어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다. 평화와 고요를 지향하며 빵과 음악을 사랑하는 은하는 대체로 누구에게도 성적 끌림을 크게 느끼지 않는 에이섹슈얼에 가깝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가족이나 경제 환경 등에 의해 결혼을 선택하게 된다. 분명한 자기 표현 욕구를 가진 성지는 보통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지만 발 딛은 세계에 따라 만년 조연으로 남기도 하고 혹은 슈퍼스타가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바이섹슈얼인 민주는 아이 둘을 낳은 직장맘이기도 하다가 다른 세계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미영 언니’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실은 한 사람의 정체성이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놓인 세계에 따라 생애 서사가 달라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작가는 보여준다. 마치 다른 맛과 모양의 조각이 이루어내는 하나의 홀 케이크 같은 구성. 이 다채로운 맛을 하나의 연작으로 묶어주는 것은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가장 자신답게 살고자 악전고투하는 세 사람의 삶의 태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패가 두렵더라도 한 발 더 나아가보려는 이들의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용기를 넘어선 영감이 된다. “지금은 달랐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훨씬 더 구체적인 형태가 되었다.” “새로운 세계를 향해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사람처럼 상기된 얼굴을 한 그녀.” “이 전화 한 통이 인생의 다음 장을 열어줄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히 그럴 것이다.” 막연한 희망이나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소소한 일상의 변화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가는 여정 막연한 낙관도, 침잠하는 비관도 없이 은모든 소설의 여성들은 ‘그냥 한다’. 그냥 일하고, 사랑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힘든 일도 삶의 일부로 포용하는 현실적인 태도는 그간의 경험에서 쌓인 연륜에서 온 것이리라. 실패하고 넘어져도 친구들과 여행 가서 맥주 마시며 털어버리면 그만이다. 삼십대 여성들이 맞게 되는 보통의 시련, 그러나 누구에게나 견디기 힘든 그 올올의 마음을 담아내면서도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산뜻한 톤앤매너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우리의 낙천과 유머는 삶을 움직이게 하고, 우정과 위로는 어려움을 넘어서게 한다. 아흔아홉 개의 평행우주 속의 내가 더 부유하든 성공했든, 내가 숨 쉬며 서 있는 바로 지금-여기의 세계에서 안간힘을 다해 최선을 찾는 이들이 ‘은모든의 여자들’이다. “한 테이크 갈 때마다 뭐라도 다르게 해보려고”(「미래에서 왔습니다」) 애쓰며 일상의 작은 실천들로 자기 세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내는 그녀들의 이야기로 당신도 좀더 나은 내일의 세계를 만나길 희망해본다.은하는 다음 주말에 사촌들을 만나면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겪은 업계의 노동 환경을 기준으로 두고 일터를 평가하는 일의 맹점에 대해 전해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포춘쿠키」 “세끼 밥처럼 늘 함께하는 사이보다 특별한 날 선물하는 디저트처럼 가끔 반갑게 마주할 수 있는 사이가 되도록요. 아마 은하 씨는 하실 수 있을 거예요.” 「Special Thanks to」 길 건너 있는 신호등이 깜빡거리고 있었다. 은하는 꽃다발을 든 손으로 깜빡이는 파란불을 가리켰다. “건널 수 있겠다. 뛰자!” 「거절의 축제」
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8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웨인 맥리오드 지음, 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번역진 옮김 / 2010.12.13
20,000

미션월드라이브러리소설,일반웨인 맥리오드 지음, 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번역진 옮김
'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시리즈는 개인 성경 연구, 가정예배와 교회 새벽기도 시간 등에 사용되도록 만들어졌다. 각장 마지막의 묵상란을 통해 일상에 말씀을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갈라디아서는 성도들이 주님과 새로 맺은 관계 속에서 모세의 율법이 어떤 위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에베소서에서는 예수 안에서 얻은 성도들의 지위와 은혜를 상기시키면서,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해준다. 또한 각자 치러야 할 영적 싸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알려 준다. 빌립보서에서 사도 바울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됨으로 얻게 된 기쁨 속에서 살아가기를 권한다. 골로새서에서도 바울은 거짓 교사들과 맞서 싸우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만으로도 충분히 구원받을 수 있음을 우리들에게 확신시켜 준다. 갈라디아서 1. 다른 복음 2. 바울이 받은 복음 3. 이방인을 위한 사도 4. 바울과 베드로의 갈등 5. 율법 혹은 믿음? 6. 율법의 목적 7. 자녀와 종 8. 하갈과 사라 9. 할례에 대한 가르침 10. 성령으로 사는 삶 11. 결론적 언급 에베소서 1. 그리스도 안에서 2. 그분 안에서 성장함 3.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남 4.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다 5. 바울, 이방인의 사도 6.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 7. 부르심에 합당한 삶 살기 8. 하나님이 주신 은사들 9. 새사람을 입으라 10. 빛 가운데서 살아가라 11. 남편과 아내 12. 신성한 관계들 13. 주 안에서 강건하라 14. 전신 갑주를 입으라 15. 마귀의 영적 세력 16. 진리의 띠 17. 의의 호심경 18. 복음의 신 19. 믿음의 방패 20. 구원의 투구 21. 성령의 검 22.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23. 깨어 있으라 24. 마무리 발언 빌립보서 1장. 당신을 위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장. 선과 악 3장. 살든지 죽든지 4장. 예수님과 같은 자세 5장. 불평하지 마라 6장.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7장.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다 8장. 앞으로 전진하라 9장. 십자가의 원수 10장. 굳건히 서라 11장. 모든 상황에 자족하라 골로새서 1장. 골로새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 2장. 그분은 어떤 분이신가? 3장. 그리스도 앞에 완전하게 세우다 4장. 확실한 이해의 풍성함 5장. 그리스도와 세상의갈라디아서는 성도들이 주님과 새로 맺은 관계 속에서 모세의 율법이 어떤 위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율법의 요구로부터 자유케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다. 에베소서에서는 예수 안에서 얻은 성도들의 지위와 은혜를 상기시키면서,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해준다. 또한 각자 치러야 할 영적 싸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알려 준다. 빌립보서에서 사도 바울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됨으로 얻게 된 기쁨 속에서 살아가기를 권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받으셨던 고난을 말해 주면서 고난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주 예수를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라고 격려한다. 골로새서에서도 바울은 거짓 교사들과 맞서 싸우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만으로도 충분히 구원받을 수 있음을 우리들에게 확신시켜 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은 우리의 구원에 반드시 필요하며, 그 자체로 구원을 충분히 완성한다. 주님의 죽음 완전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자, 완전한 의인의 대속적 죽음이기 때문이다. [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활용안내] * 개인적인 성경연구 교재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가정예배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교회에서 새벽예배 시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영성일지를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독자대상] -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그리스도인과 각 가정, 교회 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시리즈는 개인 성경 연구, 가정예배와 교회 새벽기도 시간 등에 사용되도록 만들어졌다. 각장 마지막의 묵상란을 통해 일상에 말씀을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더니즘
민음사 / 피터 게이 지음, 정주연 옮김 / 2015.08.25
35,000

민음사소설,일반피터 게이 지음, 정주연 옮김
모더니즘은 대략 1840년대 초부터 1960년대 초까지, 보들레르와 플로베르에서 베케트와 그 이후 팝아트를 비롯해 위험한 작품들까지를 아우르는 시대이다. 물질주의에 대한 반항과 속물 부르주아들의 가식에 대한 혐오에서 시작되어 성의 해방, 솔직함, 자신만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신과 연결된다. 따라서 모더니즘의 첫 번째 특징은 전통과 권위에 도전하고 뒤집기, 두 번째 특징은 나 자신만의 주관성으로 독창성을 이루는 것이다. 모더니즘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독창성과 시대성이다. 피터 게이는 모더니즘을 '주관성의 극대화'로 정의한다. 그러나 주관성이 독창성으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당대성을 획득해야 한다. 그리고 기법의 혁신과 심리적 탐구가 모더니즘의 요건이다. 그리하여 시인들은 점잖은 주제를 벗어 던지며 일탈을 감행했고, 소설가들은 스토리 중심에 갇히지 않고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화가들은 자연을 재현하는 데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시도는 이렇게 험난한 여정이었다. 하지만 내면적 삶을 탐구한 모더니스트들은 진실했고, 그들의 진정성은 그들 작품이 문화적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예술사에 영원히 살아남도록 했다. 이처럼 시대에 역행하면서까지 진실에 다가가려는 의지, 그렇게 시대의 요청에 가장 충실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가장 독창적일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지금 문화 정체에 빠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혁신인 것이다.갈등, 인간과 모든 역사의 본질 1 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 “나를 놀라게 하라!” “새롭게 하라!” 모더니즘에 대한 오해 모더니즘의 조건들 1부 창시자 2 아웃사이더 현대의 영웅주의 예술가를 위한 예술 3 비타협주의자와 흥행주 1900년 새로운 시각 교육자로 부상한 문화 중개인 2부 클래식 4 회화와 조각: 광기와 의외성 따분할 새가 없던 시절 자기 몰입: 내면의 표현 신비적 모더니즘 무정부주의자와 권위주의자 피카소: 원맨 밴드 L. H. O. O. Q. 안티 미메시스 5 산문과 시: 마음의 단절 새로운 소설 에드워드 시대에 도전하기 네 명의 현대 거장 카프카 시인 중의 시인 6 음악과 무용: 소리의 해방 전주곡 선두주자들: 드뷔시와 말러 아르놀트 쇤베르크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작은 거인들 발란신 시대 7 건축과 디자인: 기계, 인간 생활의 새로운 요인 “건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집은 거주를 위한 기계다.” “훌륭한 비례와 실용적 단순성” “히틀러는 최고의 친구” “아름다움은 우리를 기다린다” 8 연극과 영화: 인간적 요소 “우리는 이 시대의 정신에 몰두한다” “똥 덩어리!” 자전적 작가들 새로운 인간 온전히 현대적인 유일한 예술 3부 결말 9 괴짜와 야만인 안티모던 모더니스트와 야만인 이신(異神)을 찾아서: T. S. 엘리엇 지방의 천재: 찰스 아이브스 북유럽의 심리학자 크누트 함순 히틀러의 독일 스탈린의 소비에트연방습관적인 감수성에 저항하라! 철저한 자기 탐구에서 시작하라! 21세기 위기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모더니즘 정신, 즉 독창성이다. 문화사학자 피터 게이는 모더니즘의 특징을 ‘관습적인 감수성에 저항하려는 충동’과 ‘철저한 자기탐구’에서 비롯된 개성적 표현력이라고 설명한다. 보편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상황의 아름다움’을 찾았던 보들레르, 남들과 다르게 그리기를 바랐던 모네, 나만의 상상력을 소중하게 여겼던 쇤베르크, 이 모든 추구는 결국 지금 내가 속한 ‘현재’에 대한 애정이자 독창성의 추구였다. ‘인습’에 마비된 정신을 해방시키려고 노력한 마티스, 익숙한 것을 불편하게 만들고자 했던 버나드 쇼, 진부한 기성 체제를 공격한 말라르메, 이 모든 노력은 결국 예술적 자유에 대한 열망이었다. 문화 정체, 경제 침체에 빠진 지금 우리가 창조적 혁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예술가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새롭게 하라.”는 시인 에즈라 파운드의 원칙, “놀라게 하라.”는 천재 안무가 댜길레프의 요구인 것이다. ★ 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 제임스 조이스, 전통에 맹렬히 도전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소설가. 엘리엇, 선배들의 작품을 맘껏 이용하여 독창성을 과시한 시인. 드뷔시, “나만의 감정과 생각의 자유”를 위해 전통적인 한계를 모두 뚫고 나갔던 작곡가. ‘미학적 주관주의’를 강조한 칸딘스키와 ‘현대적 정신’을 포착하려고 했던 몬드리안. 소설가와 시인, 화가와 작곡가, 건축가와 영화감독을 아우르는 모든 예술가들이 추구했던 정신의 핵심은 무엇인가? 모더니즘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독창성’과 ‘시대성’이다. 리오타르는 모더니즘을 새로움에 대한 강박증이라고 정의했는데, 피터 게이는 모더니즘을 ‘주관성의 극대화’로 정의한다. 즉 “새롭게 하라.”는 에즈라 파운드의 강령과 “놀라게 하라.”는 댜길레프의 요구는 ‘주관성의 극대화’를 겨냥한다. 그러나 주관성이 독창성으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당대성’을 획득해야 한다. 모더니즘은 대략 1840년대 초부터 1960년대 초까지, 보들레르와 플로베르에서 베케트와 그 이후 팝아트를 비롯해 위험한 작품들까지를 아우르는 시대이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견디었고, 전체주의의 혹독한 적개심을 이겨냈고, 조각에서든 소설에서든 몇 번이고 새로운 혁신적인 거장이 나타나 충격 받을 만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거점을 파리에서 뉴욕으로 옮겼다. 모더니즘은 물질주의에 대한 반항과 속물 부르주아들의 가식에 대한 혐오에서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성의 해방, 솔직함, 자신만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신과 연결된다. 따라서 모더니즘의 첫 번째 특징은 전통과 권위에 도전하고 뒤집기, 두 번째 특징은 나 자신만의 주관성으로 독창성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기법의 혁신과 심리적 탐구가 모더니즘의 요건이다. 피터 게이의 『모더니즘』은 특히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꽃피웠던 문화예술 분야의 혁신들이 바로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익숙한 것, 상투적인 것에서 벗어나려면 철저한 자기탐구 필요 모더니스트들은 진보적이지 않은 것은 부르주아적이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들은 ‘부르주아적’이라는 말과 ‘지루하다’는 말을 동의어로 여겼다. 이들은 위험을 무릅쓰는 모험가였으며 미학적인 안전지대 밖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꼈다. “모든 모더니스트가 군말 없이 동의했던 유일한 신념은 이랬다.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이 익숙한 것보다 낫고, 드문 것이 평범한 것보다, 실험적인 것이 상투적인 것보다 낫다.” 모더니스트들에게 확연히 눈에 띄는 차이점이 많기는 하지만 뚜렷한 공통점도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이단의 유혹, 즉 관습적인 감수성에 저항하려는 충동이며, 또 하나는 철저한 자기탐구이다. (…) 1940년 마티스는 자신의 창조력에 대해 심각하게 회의했다. 동료 화가인 피에르 보나르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인습적 요소 때문에 굳어서 내 뜻대로 그릴 수 없어.” 마티스는 곧 이 불안감을 이겨 냈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완전한 예술적 자율성, 오직 내부에서 나온 지향점에 대한 애착과 열망이다. 그리하여 시인들은 점잖은 주제를 벗어 던지며 일탈을 감행했고, 소설가들은 스토리 중심에 갇히지 않고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화가들은 자연을 재현하는 데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풍경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오직 나를 통해서, 나의 개인적인 시선, 내가 그 풍경에 부과하는 관념과 감정을 통해서 아름다운 것이다.” 모더니즘 최초의 영웅이었던 보들레르는 특히 상상력을 언어화하는 데 뛰어났다. ★ 고상한 예술가들이 말하지 않은 삶의 진실 폭로 1981년 런던에서 입센의 「유령」이 초연되었을 때, 비평가들은 “역겨운 표현”이니 “덮개 없는 하수구”니 “대중 앞에서 행해진 추잡한 짓”이라고들 매도했다. 하지만 입센의 작품은 그토록 추악하지 않았다. 모더니스트들이 이처럼 관객에게 충격을 주는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이 선량한 시민들이 갑자기 억압된 삶의 진실에 맞닥뜨리자 걷잡을 수 없이 히스테리를 부리고 과장을 주체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간단히 말하면, 모더니스트들이 ‘고상한’ 예술가들이 말하지 않으려 했던, 아니 말할 수 없었던 중요한 내용을 자신들이 말한다는 믿음은 옳았다. 『굶주림』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크누트 함순은 다른 소설가들이 심리적 피상성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칸딘스키는 모든 화가가 존재의 신비한 본질을 포착하는 데 실패했다고 믿었기 때문에 캔버스에서 본질에 대한 암시를 점차 지워 나갔다. 스트린드베리는 당시 무대를 지배하고 있던 신중한 연극에 대한 비판으로서 「아버지」와 「율리에 아가씨」를 무대에 올려 “사랑과 증오의 팽팽한 공존, 욕망과 사디즘의 힘, 복수의 쾌락, 이성에 대한 정욕의 우월성” 같은 주제를 건드렸다. 즉 다른 작가들은 감히 드러내지 못하는 진실이었다. 엘리엇은 “1909년과 1910년 시가 젊은 시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정체되어” 있다며 도발적인 시 『황무지』를 발표했다. 이러한 “모더니스트들은 방어가 삼엄한 문화의 요새를 공격”하기 위해 일탈을 감행해야 했다. 그래서 “과장했지만 진지했다.” 1905년 파리 살롱도톤 전에서 마티스의 작품을 본 평론가들은 그의 강렬하고 화려한 화폭에 대하여 “색의 광기”에서 기인한 “회화적 정신이상”이라고 매도했다. ‘야수파’라는 꼬리표는 당시 매우 적대적인 별칭이었던 것이다. 클레의 유희적 작품에 대해서는 일곱 살 난 아이도 그런 황칠은 할 수 있다는 평가였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시도는 이렇게 험난한 여정이었다. 하지만 내면적 삶을 탐구한 모더니스트들은 진실했고, 그들의 진정성은 그들 작품이 문화적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예술사에 영원히 살아남도록 했다. 이처럼 시대에 역행하면서까지 진실에 다가가려는 의지, 그렇게 시대의 요청에 가장 충실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가장 독창적일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지금 문화 정체에 빠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혁신인 것이다.
먼 날의 무늬
알토란북스 / 정화섭 지음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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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북스소설,일반정화섭 지음
제1부 수건을 접으며 無자를 생각하는 밤 그리움 먼 날의 무늬 수건을 접으며 껍질 부르튼 나무 먼지에 대하여 헌 책방에 핀 수염가래꽃 석창포를 읽다 술정리 초가 9월의 쪽도리꽃 오리나무 매달린 무덤 돌담 야외수업 걸어가는 가계부 제2부 생각을 긁다 봄날 카페에 불을 켜다 서도역 으아리 그녀 생각을 긁다 입춘의 묵시록 8이 좋다 담밖에 장미 사랑초 생뚱맞은 의문 노란별 수선 꽃누르미 사진, A 비빔밥 황악산을 바라보며 따음표 속의 대화 제3부 야상곡을 그리다 카덴차 스켓송 달에 부치는 노래 무동 패션쇼를 보다 자고새가 있는 밀밭 자클린의 눈물 야상곡을 그리다 김광석 거리에서 글리산도 미술듣기 그림자를 밟고서 천전리 각석 바니타스 잔니스키키를 만나다 블루로드 제4부 잎의 귀 겨울비 순환 뒹구는 모과 경주 남산에서 해약 산사의 여름밤 바다편지 낙조 나를 물들인 은목서 측백수림 대가야 박물관에서 잎의 귀 꽃무릇 경자바위 꽃마실 유지매미 부석사 신문을 보다가 빌렌로로프의 비너스 제5부 원형찾기 떡살 메주 순간 길이 되다 숨김없다 봄맞이 꽃 경포호에서 기생꽃 팔공산 달밤 화엄늪의 겨울 북지장사 붉은 나방 먼 풍경 먼 시간을 두고 원형찾기 규화목 둘레향기 곶감에 분이 나다 해설ㅣ 순수하고 따뜻한, 맑고 고요한 - 정화섭 시세계
도쿄식 홈카페
열린세상 / 혼마 세츠코 (지은이), 김정미 (옮긴이)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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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건강,요리혼마 세츠코 (지은이), 김정미 (옮긴이)
구수하고 달착지근한 호지차, 쌉싸름한 맛차(말차), 독특한 풍미의 센차,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홍차를 베이스로 한 심플하고 맛있는 차&요리 레시피 47가지를 담았다.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곁들이거나, 차갑게 해서 디저트처럼, 따뜻하게 해서 몸도 마음도 따스하게, 때로는 마시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찻잎 그대로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차를 즐길 수 있게 안내한다.일본차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겠습니까? 1 일본차의 종류에 대해서 2 차 우리기의 기본 3 일본차 심플 레시피 탄산수를 더해 허브를 곁들여 감귤을 곁들여 감미료를 더해 우유&두유를 더해 얼려서 술을 더해 끓이지 않은 물에 우려서 4 센차 레시피 센차 파인애플 티 센차 젤리 센차 스무디 센차 플로트 화이트 초콜릿 풍미의 센차 밀크 벚꽃 센차 센차와 자몽 믹스 젤리 시트러스 티 금목서 시럽 차 유자 센차 5 호지차 레시피 커피 호지차 두유 밀크 팥 호지차 진저 밀크티 차이 진저에일 호지차 가지고 있는 차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작은 수고 6 맛차 레시피 맛차 바나나 셰이크 맛차 밀크 젤리 & 밀크 맛차 젤리 딸기 밀크 맛차 맛차 소다 맛차 핫초콜릿 맛차 라테 7 일본 홍차 레시피 오렌지 아이스티 비파 홍차 금귤티 흑당 한천이 들어간 대만식 밀크티 딸기 밀크티 초콜릿 밀크티 8 일본차를 사용한 요리 끓이지 않은 물에 우려낸 차를 와인처럼 일본 홍차×스테이크와 감자튀김 가마이리세타마녹차×생선 소테 센차×커민 풍미의 양배추 키슈 호지차×쑥갓과 베이컨의 케이크 살레 호지차와 센차를 사용한 쌀 요리 호지차 오니기리 센차 리조또 교쿠로 찻잎을 사용한 요리 츠쿠다니 시라아에 포테이토 샐러드 토스트 한입 부침개 교쿠로에 대해서 9 혼마 세츠코가 일본차를 즐기는 방법 내가 애용하고 있는 다도구 기호에 맞는 차를 찾는 요령 맛있는 차를 병에 넣어 선물용으로 티백으로 맛있는 차를 더욱 가깝게 부록_혼마 세츠코가 주목하고 있는 일본차독특한 풍미의 센차, 구수하고 달착지근한 호지차, 부드러운 일본 홍차, 쌉싸름한 맛차까지 차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기본 레시피부터 다양한 베리에이션 레시피까지 심플하고 맛있는 차&요리 레시피 47가지를 담았다. 쿠키 전문 파티시에로 활약하다 차의 매력에 빠져 인스트럭터 자격을 취득한 저자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곁들이거나, 차갑게 해서 디저트처럼, 따뜻하게 해서 몸도 마음도 따스하게, 때로는 마시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찻잎 그대로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차를 즐길 수 있게 안내한다. ■ 차의 세계를 넓히는 심플 레시피 차 본연의 맛을 즐겨도 충분히 맛있지만, 한 가지 변화를 주면 차의 세계는 깜짝 놀랄 만큼 넓어진다. 허브나 감귤을 곁들여 신선한 맛을 즐기거나, 탄산수를 더하면 은은한 풍미와 기분 좋은 탄산감을 느낄 수 있다. 맛있게 우린 차를 얼려서 시럽을 뿌리면 한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산뜻한 디저트로 변신한다. 조금 두근거리는 기분을 맛보고 싶다면 술을 더해보자. 차가운 맥주에 맛차를 더하면 맥주의 쓴맛과 맛차의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8가지 심플 레시피만 있다면 지금 바로 나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 ■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베리에이션 티 레시피 센차, 호지차, 맛차(말차), 일본 홍차를 베이스로 한 레시피 28가지를 소개한다. 각종 서적과 잡지에 레시피를 제공하는 한편, 파티시에로서 쿠키와 식사에 어울리는 차를 추천하는 데 정평이 난 저자가 만든 레시피 28가지를 소개한다. 파인애플, 오렌지, 딸기, 바나나 같은 과일부터 벚꽃, 금귤 마리네, 금목서 시럽, 팥, 초콜릿, 유자잼, 비파주 등 다양한 재료와 조합한 레시피로 시중에서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맛의 차를 선사한다. 또한 스무디, 플로트, 젤리, 셰이크 등으로 마시는 차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조금 남다른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가지고 있는 잎차로 호지차나 겐마이차를 만드는 방법도 수록되었다. -센차 레시피 10종 센차 파인애플 티, 센차 젤리, 센차 스무디, 센차 플로트, 화이트 초콜릿 풍미의 센차 밀크, 벚꽃 센차, 센차와 자몽 믹스 젤리, 시트러스 티, 금목서 시럽 차, 유자 센차 -호지차 레시피 5종 커피 호지차, 두유 밀크 팥 호지차, 진저 밀크티, 차이, 진저에일 호지차 -맛차(말차) 레시피 7종 맛차 바나나 셰이크, 맛차 밀크 젤리&밀크 맛차 젤리, 딸기 밀크 말차, 맛차 소다, 맛차 핫초콜릿, 맛차 라테 -일본 홍차 레시피 6종 오렌지 아이스티, 비파 홍차, 금귤티, 흑당 한천이 들어간 대만식 밀크티, 딸기 밀크티, 초콜릿 밀크티 ■ 토요일 오전 11시, 티 브런치로 여유를 차는 대개 식후 디저트로서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와인을 대신해 정성스레 우린 차 한잔을 곁들이면 어떨까? 토요일 오전 11시 차를 우려서 간단한 티 브런치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차와 궁합이 잘 맞는 요리, 차와 찻잎을 이용해 풍미를 살린 요리 레시피 10종을 담았다. 일본 홍차×스테이크와 감자튀김 / 가마이리세타마녹차×생선 소테 / 센차×커민 풍미의 양배추 키슈 / 호지차×쑥갓과 베이컨의 케이크 살레 / 호지차 오니기리 / 센차 리조또 / 츠쿠다니 / 시라아에 / 포테이토 샐러드 토스트 / 한입 부침개 ■ 낯설지만 궁금한 일본차 정보 찻잎을 솥에 덖는 덖음차가 많은 우리나라와 달리 찻잎을 증기로 찌는 증제차가 많은 일본. 찻잎 채취 시기와 찌는 방법에 따라 차의 종류가 나뉘는 일본차의 종류와 차 우리는 방법 등 기본 정보를 충실히 담았다. 또한 저자가 애용하는 다도구와 기호에 맞는 일본차를 찾는 요령, 도쿄, 교토, 후쿠오카 등 일본 현지 차 구매처도 정리해서 실었다.
출동! 119 구조대 애장판 (복각판) 8
대원씨아이(만화) / 소다 마사히토 (지은이), 허윤 (옮긴이) / 2023.01.10
9,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소다 마사히토 (지은이), 허윤 (옮긴이)
고녕가야
생각나눔(기획실크) / 김도상, 이대영 (지은이)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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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김도상, 이대영 (지은이)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가야사에 국왕의 재위 기간에서 김수로왕은 157년, 김고로왕 115년이나 된다. 물론 일본서기에서도 70~120년의 왕조가 있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청동기 시대 평균수명 38세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잣대로 단순하게 재위 기간을 판단하면 역사 사실(non-fiction) 아니라 소설(fiction)이다. 가야 연맹체 국가 혹은 제후국에서는 맹주국의 윤허가 떨어져야 왕조가 바뀐다. 따라서 문자 기록의 액면보다 그렇게 기록해야 하는 배후를 읽어야 한다. 고녕가야에서 현재와 대화를 할 부분이 많다. 단적으로 사도성(沙道城)에 사벌국(沙伐國) 호민 80호를 이주시킨 건 오늘날 휴전선 대성동(臺城洞) ‘자유의 마을(戰略村)’이란 현실을 비교하여 들여다보게 한다.머리말┃나무로 만든 싸움닭의 심정으로 ‘고녕가야’ 실체를 정립하다 고녕가야가 남긴 현존 유적 01 발로 쓰는 고녕가야 1. 소국과민의 읍제국가의 옛 모습을 그리면서 2. 고대 천문학의 함지(咸池)와 웅주거목의 고녕(古寧) 3. 새들까지 둥지를 트는 한반도 낙원에 안착하다 4. 동이족은 새를 스승으로 지혜를 익히다 5. 고녕(함창)에 터전을 잡게 된 사연을 찾아서 02 고문헌, 가락국기를 읽으면서 1. 먼저 가락국기부터 읽어 본다면? 2. 대추꽃 복사꽃 피는 이상향 가락국에 잠들다 3. 음사무복(淫祀無福) 사례로 자손에게 경고하는 바는? 4. 태초에 하늘이 열리고, 예리한 눈(利眼)이 있었다 5. 김수로와 석탈해의 제철 기술 배틀 게임(STBG) 03 정약용, 변진별고역명가락고 읽기 1. 정약용(丁若鏞), 변진별고역명가락고(弁辰別考亦名迦洛考) 2.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등 고서지학에서 3. 김수로왕은 화전술수(和戰術數)로 신라의 넋을 뺐다 4. 북사(北史) 등 중국사서(中國史書)에서의 가야(駕洛)국은? 5. 오늘날 고령(高靈) 땅, 대가야(大伽倻)에 대해서는 6. 가야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가얏고의 탄금성 04 고녕가야대관을 기반한 가야 연맹체의 타임라인 1. 함창 김씨 족보, 고녕가야대관(古寧伽倻大觀)에서 2. 강성한 삼국의 정립(鼎立) 속에서 가야 연맹체의 곡예(曲藝) 3. 하늘의 뜻에 따라 천손(天孫)이 강생(降生)하시어! 4. 사람이 일을 도모하지만 성사는 하늘이 한다(謀事在人, 成事在天) 5. 죽음의 눈물고개를 넘고 넘어 고녕, 김해, 그리고 사도성까지 05 고녕가야국의 실존 1. ‘고녕가야’의 실존 여부 관련, 사학자(강단, 재야) 간 논쟁의 고찰 2. 봉황의 신고복지(神皐福地)에 고녕가야의 둥지를 틀다 3. 쇠실 마을에 사금 채취와 막구리산에선 청동(막구리)을 4. 고녕가야는 철기 시대를 개막하고자 사력을 다했다 5. 한국 역사 가운데 다중 나선(多重螺旋, Multiple Helix)의 가야 역사 6. 구지봉(龜旨峯) 구지가(龜旨歌)에 나타난 건국 드라마 06 블랙박스(Black Box)와 같은 가야 역사를 해체 1. 구지가(龜旨歌)에 나타난 고대 민속적 의미는? 2. 천강탄생(天降誕生) 혹은 강생(降生, incarnation)이란 의미는 3. A.D. 43년 수로집단(首露集團)에서 ‘500척의 함선’이 의미하는 바는 뭘까? 4. 김수로왕과 석탈해의 ‘도술 대결(Magic Game)’이 의미하는 바는? 5. 가야 둔갑술(遁甲術)이 주갑술(週甲術)로 『일본서기』에 나타나다니? 6. 기술 속국(technological dependency)이란 ‘불편한 진실(Inconvenient Truth)’ 7. 국제 재판관으로 김수로왕의 등장 8. 가야 땅 토착 세력의 위기 9. 김수로 집단과 토착 세력의 갈등에서 승률 75%의 도박 10. 포상팔국의 반란으로 가라(加羅)에서 안라가야국으로 중심 이동 11. 청동기, 철기 시대 한반도에선 몇 명이 살았을까? 12. 정략혼으로 틈새를 파고들어 조공 무역과 군사 동맹을 13. 780곳/1만 기 가야 고분 속에서도 정사자료(正史資料)의 빈곤은 여전 14. 중국 동해안에 있는 ‘임나가라(任那加羅)’를 왜 ‘가야(伽倻)’로 비정하는가? 07 흙 속에 묻혔던 가야 역사 교과서를 찾아서 1. “승자는 역사를 쓰기 위해 죽은 자를 셀뿐이다.” 2. UNESCO에 등록된 가야 고분군(Gaya Tumuli)으로 알 수 있는 건 3. 가야 고분에 나온 ‘죽은 자들의 진실한 이야기’ 듣기 4. 가야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농사를 지었다니? 5. 김부식(金富軾)의 『삼국사(三國史)』에 가야 역사가 없었던 이유는? 6. 웅주거목(雄州巨牧) 진주(晉州)가 고녕가야라니? 모든 분께 깊이 감사를 원문(原文) 참고 자료 색인표향토 사학자가 밝혀낸 고녕가야 이야기 역사는 첨단과학이다. 고고학에서는 현대물리학의 반감기(半減期)를 이용해서 절대연대를 측정하고, 동일성의 원리에 따라 시설물의 축성과정에서 계량고고학을 이용한다. 따라서 과거 역사유적에 대한 토목공학의 탄성 추계를 한다. 옛날엔 춘추필법과 고귀야(古貴也) 혹은 후고박금(厚古薄今) 원칙에서 역사 사료의 학술 가치를 저울질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역사적 사실 하나를 비정(比定)하는 데도 i) 사회과학인 신의칙, 경험칙, 논리칙 및 실험칙 등을 무시할 수 없다. ii) 델파이 신전의 신탁이 아닌 언어학(발음학, 의미론, 화성론 등), 어원(범어, 타밀어 등), 표기(이두, 차음, 차의 등), 지명유래, 위정자의 의도 등을 매트릭스 모형화(matrix model)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가야사에 국왕의 재위 기간에서 김수로왕은 157년, 김고로왕 115년이나 된다. 물론 일본서기에서도 70~120년의 왕조가 있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청동기 시대 평균수명 38세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잣대로 단순하게 재위 기간을 판단하면 역사 사실(non-fiction) 아니라 소설(fiction)이다. 가야 연맹체 국가 혹은 제후국에서는 맹주국의 윤허가 떨어져야 왕조가 바뀐다. 따라서 문자 기록의 액면보다 그렇게 기록해야 하는 배후를 읽어야 한다. 고녕가야에서 현재와 대화를 할 부분이 많다. 단적으로 사도성(沙道城)에 사벌국(沙伐國) 호민 80호를 이주시킨 건 오늘날 휴전선 대성동(臺城洞) ‘자유의 마을(戰略村)’이란 현실을 비교하여 들여다보게 한다.
대한민국이 묻고 노벨 경제학자가 답하다
교보문고(단행본) / 한순구 지음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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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단행본)소설,일반한순구 지음
왜 사람들은 국민의 이익에 해를 끼치는 정치인에게 표를 던질까? 정부가 굳은 약속과 거짓말 사이를 오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인질놀이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더 많은 지지층을 가진 후보가 선거에서 패배하는 이유는? 청년 실업은 심각한데 어째서 기업은 사람이 없다고 할까? 왜 나이 들수록 더 가난해지는 걸까? 이 책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석학들에게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묻는다. 대한민국을 아프게 만든 질문에 대해 노벨 경제학자들은 흥미롭고 친근한 사례를 곁들여 비합리적이고 불확실한 대한민국을 바꿀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기금의 고갈에서 청년 실업의 숨은 비밀까지, 노벨 경제학자들의 경제학 카운슬링은 경제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중요한 경제 이론을 일상생활과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입해 풀어내 가장 현실적이고 참여적인 경제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머리말 당신은 경제학 프레임을 가졌는가? Q&A 01 왜 사람들은 국민의 이익에 해를 끼치는 정치인에게 표를 던질까? : 잘못된 정치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민주주의 정치제도 우리나라 국민은 뇌물 수수, 공약 불이행 등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준 국회의원을 욕하면서도 다음 선거에서 다시 그들을 뽑곤 한다. 국민의 세금을 낭비한 국회의원의 파렴치한 행동이 그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자신을 선택한 주민이 원한 것을 실행한 결과라는데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Q&A 02 정부가 굳은 약속과 거짓말 사이를 오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 경제 성장과 물가에 대한 정부의 새빨간 거짓말 국가의 재정상황이 좋지 않을 때 정부가 돈을 마구 찍어내면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정부는 국민에게 필요 이상으로 돈을 풀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부는 시도 때도 없이 돈을 풀면 경제가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유혹에 갈대처럼 흔들리고 만다. Q&A 03 건강보험 기금은 정말로 고갈될까? : 과잉 진료를 둘러싼 병원과 환자, 건강보험공단의 동상이몽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내야 할 금액이 크게 증가해 이대로 가다가는 건강보험 기금이 바닥날지도 모르는 상황에 직면했다. 국민의 질병 발생을 예견하기 어렵고, 의료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는 지금 건강보험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Q&A 04 왜 나이 들수록 더 가난해지는 걸까? : 경제를 위협하는 수명 연장과 의료기술의 발전 다른 국가에 비해 생산 연령층 대비 교육비가 높고, 자녀의 대학 등록금은 물론 가능하다면 결혼비용까지 책임져야 하는 우리나라에서 오래 산다는 것은 많은 돈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은퇴자금이 필요한 지금 궁핍함 없는 노후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일까? Q&2013 정진기 언론문화상 경제경영부문 대상 수상작 경제학을 모른다는 것은 문맹으로 산다는 것 미국 애틀랜틱 대학의 보스하트 교수는 2008년 재미있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적어도 한 과목 이상 경제학을 수강했던 대학생의 졸업 후 생산성과 소득이 그렇지 못한 학생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쟁력이란 재테크 지식이나 지능지수가 아니라, 경제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경제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뜻한다. 특히 세계적 불황이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면서 기업의 발전과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도 세계 경제의 흐름을 통찰할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변화무쌍한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현대인에게, 이제 경제학을 모른다는 것은 곧 ‘문맹illiteracy’으로 산다는 것에 다름 아닌 시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경제 이해력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을 평범한 자신과는 관계없는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해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하지만 평범한 소시민일수록 경제학과 친해져야 한다. 경제학은 인간 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돈과 관련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풀어내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복잡한 수학공식이 없어도 경제 이론에 숨어 있는 따뜻한 인간미와 사회에 대한 고뇌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면 이처럼 유용하고, 도움이 되며, 재미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이제 막 경제학에 첫 발을 내딛은 사람이나, 경제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 더 이상 경제에 끌려 다니고 싶지 않은 경제 초보자를 위한 종합 교과서다. 경제학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앓고 있는 심각한 경제 문제와 연결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시장경제의 소용돌이를 통과하고 있으면서도 경제학과는 철저히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그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는 경제적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꿰뚫어볼 수 있는 눈높이를 가져다줄 것이다. 잘 살고 싶다면 노벨 경제학자와 만나라 수많은 경제학자들의 소망 중 하나는 노벨 경제학자를 직접 만나보는 것이다. 노벨 경제학자의 연구 결과와 그들이 건네는 충고야말로 경제에 대해 가장 현실적이고 중요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1901년에 제정된 다른 분야의 노벨상과 달리 경제학상은 1968년에 뒤늦게 제정된 덕분에 낡은 경제학이 아닌, 매우 현재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경제학 초보라고 할 수 있는 대중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전문적이다. 이 때문에 노벨 경제학자의 이론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지레 겁부터 먹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노벨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과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주제들을 통해 노벨 경제학 이론을 제대로 써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복잡하지만 긴밀하게 연결된 우리의 생활 속 경제학이 노벨 경제학자와 만남으로써 불확실한 세상에 경쟁력을 키워주고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 더불어 금융위기, 노후대책, 물가정책, 정부의 재정적자 등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해답도 함께 고민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의 한순구 교수는 우리나라를 둘러싼 비합리적이고 불확실한 경제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노벨 경제학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왜 사람들은 국민의 이익에 해를 끼치는 정치인에게 표를 던질까?’ ‘왜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은 실패했을까?’ ‘FTA는 과연 약일까, 독일까?’ ‘더 많은 지지층을 가진 후보가 선거에서 패배하는 이유는?’ 이에 대해 노벨 경제학자들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쓴소리를 통해 대한민국이 버리고, 고치고, 다시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 들려준다. ‘경제학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더 잘 사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
탐정도 보험이 되나요?
황금가지 / 한켠 (지은이)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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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소설,일반한켠 (지은이)
전 공시생, 현 20대 고졸 비혼 여성 탐정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 전일도의 다사다난 사건 해결기. 가슴으로는 대사건을 해결하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탐정이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열 번 의뢰하면 한 번 공짜’ 쿠폰을 건네며 생계를 이어 나가려 애쓰는 유쾌한 탐정 전일도는 이번 신작에서도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하나쯤 품고 찾아오는 ‘금쪽이’ 의뢰인들을 만난다. 15편의 단편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일하는/일 못하는/일 못 하는/일 안 하는 의뢰인들의 사연을 통해서 현시대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조망한다. 비정규직 차별, 청년 실업, 어린이 유튜버, 은둔형 외톨이, 동성혼 등 어느 사연 하나도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어려운 주제이나, 화려한 입담과 다정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 전일도는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누구보다 진중하게 의뢰를 대하는 태도로 자연스럽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하나 안 하나 9 돌진, 앞으로! 35 내게 우주선을 찾아 줘요 57 엄마가 될 수 있을까 87 작고 어리고 귀여운 115 그때 그 한마디 말 141 몽유(夢遊) 169 하우스 블루스 207 귀신이 보여요 245 안녕, 아보카도 279 얼마나 일해야 할까 301 돈, 돈, 돈 341 영원히 행복하게 385 뱀파이어 웨딩 415 어둠에 묻힌 밤 443 작가의 말 481꿈은 하드보일드 탐정, 그러나 의뢰인은 피로 사회에 지친 청춘뿐! 20대 생계형 여성 탐정 전일도의 다사다난 사건 해결기 전 공시생, 현 20대 고졸 비혼 여성 탐정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 전일도가 『탐정도 보험이 되나요?』로 돌아왔다! 실종된 ‘스파게티교’ 신자 여성을 찾는 활약상을 그린 제2회 테이스티 문학상 당선작 「스파게티의 이름으로, 라멘」을 포함해 결혼, 육아, 사교육, 취업 등에 관한 고민을 풀어 가는 ‘흙수저’ 탐정의 이야기로 많은 공감대를 산 『탐정 전일도 사건집』 이후 3년 만에 출간된 후속작이다. 가슴으로는 대사건을 해결하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탐정이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열 번 의뢰하면 한 번 공짜’ 쿠폰을 건네며 생계를 이어 나가려 애쓰는 유쾌한 탐정 전일도는 이번 신작에서도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하나쯤 품고 찾아오는 ‘금쪽이’ 의뢰인들을 만난다. 15편의 단편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일하는/일 못하는/일 못 하는/일 안 하는 의뢰인들의 사연을 통해서 현시대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조망한다. 비정규직 차별, 청년 실업, 어린이 유튜버, 은둔형 외톨이, 동성혼 등 어느 사연 하나도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어려운 주제이나, 화려한 입담과 다정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 전일도는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누구보다 진중하게 의뢰를 대하는 태도로 자연스럽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누가 와도 절대 거부하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제대로 월급 주는 탐정 사무소를 낼 때까지. 그때까지 우리 모두, 우울한 이야기를 하자._본문에서 4대 보험도, 조수도, 사무소도 없지만 무엇이든 누구든 찾아 드리는 20대 고졸 탐정 전일도가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 드립니다! 조선 개국시 화를 피하려고 신분을 세탁하여 숨어 살며 지내다가 추노꾼으로도 활약하고 암살과 복수가 횡행하던 환란기에 제법 잘나가기도 했던, 하여간 실종된 이들을 찾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탐정 집안의 딸. 그야말로 범상치 않은 내력이지만, 전일도는 참 많은 것이 없는 인물이다. 필기시험에 영 소질이 없어 대학 진학과 공무원 시험도 일찌감치 때려치웠고, 명탐정에게 으레 동반되기 마련인 조수도 없고, 제대로 된 사무소랄 것도 없어 알음알음 입소문으로 의뢰를 받는 데다, 당연하지만 4대 보험도 적용 못 받는다. 대단한 트릭이나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다. 현시대 한국에 살아가는 탐정 전일도의 저력은 어디에 있을까? 아무리 사소한 사유라 하더라도 고통받는 누군가의 말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이고, 끝내 사람의 마음을 얻어 내는 끈기일 것이다. 차별에 폭발해 차를 몰고 직장으로 돌진한 비정규직 사원(「돌진, 앞으로!」), ‘진짜 부모’를 찾고 싶은 어린이 먹방 유튜버(「작고 어리고 귀여운」), 스스로를 외계인이라 여기는 ‘일못’ 우주 산업체 직원(「내게 우주선을 찾아 줘요」) 등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공감되는 고민들을 홀로 떠안고 있는 다양한 의뢰인들은 결국 일도의 탐정 생활에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전작에서 만난 사기꾼과도 잠깐이나마 동업자가 되어 ‘안마의자 탐정’ 체험을 하게 될 정도이니 오죽할까?(「얼마나 일해야 할까」, 「돈, 돈, 돈」) 언젠가는 진짜 사무소를 얻고 하드보일드 누아르 탐정이 되겠다는 꿈을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는 이 다정한 탐정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연봉 올리는 말투
레몬북스 / 김민경 (지은이)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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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북스소설,일반김민경 (지은이)
우리는 모두 어떤 형태로든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살아간다. 특히 직장인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화려한 외모, 뛰어난 능력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몸값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일터와 인간관계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모두 상대방이 좋아하는 말투를 쓴다. 이 책은 좋은 인간관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투, 말투 때문에 사람이 떠나가지 않도록 하는 말하기 기술을 알려준다.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 ‘리셋큐’ 대표이자 마인드업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잘못된 대화가 관계의 파탄은 물론 사회적인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때문에 건강한 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했다. 성공한 대가는 모두 대화의 달인이다. 진정한 대화의 달인은 말솜씨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다. 말투를 바꾸면 인생의 모든 것이 바뀐다. 소중한 인간관계를 지켜주면서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평범한 지능을 가진 보통의 사람들이 엄청난 성공을 이루도록 도와줄 것이다.추천의 글 … 004 만날수록 좋은 사람, 호감 가는 사람이 되는 비결 2가지 _조서환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 _박세니 PROLOGUE … 008 | PART 01 | 직장인의 이미지를 올리는 대화 01 존중, 존중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 … 016 02 진실, 진실하게 대화하면 신뢰가 쌓인다 … 026 03 칭찬, 칭찬의 3가지 법칙을 실천하면 관계가 좋아진다 … 036 04 신뢰, 모든 대화의 기본은 신뢰다 … 046 05 자신감, ‘기대한다’는 말은 자신감을 준다 … 058 06 질문, 질문에는 관계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 … 070 | PART 02 | 연봉을 올리는 따뜻한 대화 07 온기, 36.5℃ 따뜻한 말은 관계를 지켜준다 … 080 08 공감, 공감 대화는 상대의 마음을 물어보는 것이다 … 089 09 미소, 미소에는 굳어버린 관계를 풀어주는 힘이 있다 … 100 10 진심, ‘당신은 중요한 사람입니다’라는 말이 관계에 불을 붙인다 … 109 11 관심,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비결은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 118 12 감사, 비난 대신 감사하면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다 … 129 PART 03 | 직장에서 나를 당당하게 해주는 대화 13 권유, 명령 대신 권유하면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 … 142 14 여유, 마음의 여유가 있는 대화는 관계를 행복으로 이끈다 … 154 15 거절, 거절은 관계를 지키기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다 … 162 16 지적과 질문, 지적은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질문은 사이를 좁혀준다 … 173 17 감정통제, 감정통제를 잘하면 상처를 주는 대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 … 183 18 해결, 문제보다 해결책 중심의 대화는 관계를 변화시킨다 … 193 | PART 04 | 사용할수록 마음이 멀어지는 대화 19 독점, 대화를 독점하면 관계가 무너진다 … 204 20 자르기, 남의 말 자르기는 관계에 흠집을 낸다 … 212 21 못된 말 습관, 못된 말 습관은 소중한 관계를 적으로 만든다 … 220 22 험담, 험담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를 병들게 한다 … 233 23 쿠션어, 사랑의 쿠션어를 쓰면 충고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 242 24 분노,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관계는 파괴된다 … 254 | PART 05 | 관계의 회복을 위한 포용의 대화 25 경청, 상대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면 관계가 좋아진다 … 266 26 수용,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대화하면 관계가 좋아진다 … 277 27 침묵, 느껴지는 언어인 침묵은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한다 … 286 28 조언, 좋은 조언은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 295 29 다름,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할 때 관계가 좋아진다 … 305 30 집중, 상대에 집중하지 않으면 함께 있어도 외롭다 … 314◆ 말투가 바뀌면 인생의 모든 것이 바뀐다 잘나가는 직장인은 어떻게 말할까? “반드시 표현의 기술을 익혀라!” 우리는 모두 어떤 형태로든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살아간다. 특히 직장인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화려한 외모, 뛰어난 능력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몸값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일터와 인간관계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모두 상대방이 좋아하는 말투를 쓴다. 이 책은 좋은 인간관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투, 말투 때문에 사람이 떠나가지 않도록 하는 말하기 기술을 알려준다.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 ‘리셋큐’ 대표이자 마인드업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잘못된 대화가 관계의 파탄은 물론 사회적인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때문에 건강한 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했다. 성공한 대가는 모두 대화의 달인이다. 진정한 대화의 달인은 말솜씨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다. 말투를 바꾸면 인생의 모든 것이 바뀐다. 소중한 인간관계를 지켜주면서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평범한 지능을 가진 보통의 사람들이 엄청난 성공을 이루도록 도와줄 것이다. ◆ 상대가 말하는 동안 어떤 조언을 할까 고민하지 말고, 어떤 마음이었을까 고민하라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순간 쾌락을 느낀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평가하거나 바꾸려 하지 말자. 답답하고 힘든 마음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지, 자신을 훈계하고 바꾸려는 사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네 말 들어보니 네가 잘못했네. 너 그렇게 하면 안 돼. 네가 그렇게 했으니 이런 일이 생기지. 이젠 생각을 좀 바꿔봐. 그럼 도움이 될 거야.” 누구나 이런 훈계를 듣고 싶어서 속마음을 털어놓지는 않는다. 답답하고 힘들어서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뿐이다. 자신의 흠일지도 모를 일들을 솔직히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평가하지 말고 그들의 태도를 바꾸려 노력하지 말자.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교정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상대가 말하는 동안 어떤 조언을 할까 고민하지 말고, 어떤 마음이었을까 고민하자. 질문을 통해서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말할 수 있게 하자. 이 책은 만날수록 관계를 망치는 말투를 호감 가는 말투로 바꿔줄 실천 팁을 알려준다. 직장에서 나를 당당하게 해주는 말투, 관계 회복을 위한 포용의 대화법 등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말투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손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옆에 두고 참고해야 할 책이다. ◆ 칭찬을 옷처럼 몸에 두르고 상대를 대하라! “당신이 옆에 있어줘서 너무 다행이에요.” “당신이 우리 팀이어서 너무 좋아요.” “당신이 이 세상에 와줘서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는 상대방에게 최고의 날을 만들어준다. 선한 의도의 칭찬은 상대방의 자존감을 키워주어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그러나 좋은 의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칭찬이 상대에게 ‘큰 불행’이 되거나 ‘독’이 되기도 한다.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 문화에서 칭찬을 공격으로 받아치기도 한다. 이 책은 사람의 관계를 더 좋게 만드는 대화의 본질과 조직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대화체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서 보여준다. 좋은 관계를 통해서 인생의 행복을 찾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진실은 서로를 위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다치게도 한다. 진실에 관한 입장과 관점, 신념과 경험 등이 다르기에 다른 해석과 판단을 할 수 있다. 진실은 사람을 신뢰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진실이 잘 못 다루어지면 사람을 다치게도 만든다. 수많은 진실 속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진실은 3가지다. 가장 안전한 진실, 가장 최선의 진실, 아프지만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진실이다. 아픈 진실을 더 나은 결과 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책임감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속에서 신뢰가 쌓이기 때문이다. 믿어달라고 상대를 설득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신뢰해 달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우리의 신뢰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서로를 위한 일이다. 신뢰는 우리가 사용하는 긍정의 언어 속에 녹아 있고 상대방을 향한 감사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 사람을 향한 존중, 감사,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긍정의 언어는 우리에게 신뢰라는 감동의 선물을 줄 것이다. 행복과 스트레스가 모두 전염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전염시키는 것이 좋을까? 사람은 누구나 불운보다는 행운과 연결되기를 원한다. 이왕이면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행복을 전염시키는 것이 더 좋다. 행복한 감정을 전염시키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 그것은 우리의 눈과 입술과 붉은 뺨에 번져가는 예쁜 미소가 아닐까? 웃기 때문에 행복을 느끼고, 울기 때문에 슬픔을 느낀다고 했다. 이 순간 행복을 느낄지 슬픔을 느낄지 선택은 오롯이 우리의 몫이다. 또한, 이 순간 상대에게 행복을 전할지, 슬픔을 전할지도 오롯이 우리의 몫이다.
포퓰리즘의 거짓 약속
살림Biz / 세바스티안 에드워즈 글, 이은진 옮김 / 2012.06.29
23,000

살림Biz소설,일반세바스티안 에드워즈 글, 이은진 옮김
왜 포퓰리즘은 라틴아메리카를 가난에서 구제하지 못했는가?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들은 광대한 땅과 광물, 드넓은 해안을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그 선물을 활용하기는커녕 세계경제에서 점점 힘을 잃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이제 세계경제에서 ‘잊힌 대륙’이 돼버렸다. 왜 라틴아메리카의 경제가 이런 상황에 빠진 것일까? 세계 최고의 라틴아메리카 경제 전문가 세바티이안 에드워즈는 그 원인이 포퓰리즘에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실용주의 노선을 선택해 뚜렷한 경제성장을 이뤄낸 칠레와 룰라의 브라질부터, 포퓰리즘의 늪에 빠져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차베스의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까지, 라틴아메리카 경제개혁의 빛과 그림자가 총망라돼 있다. 라틴아메리카가 겪은 경제 위기는 한국이 직면한 신자유주의, 시장 개방의 압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서문 1장 라틴아메리카, 영원한 미래의 땅 라틴아메리카의 경제적 미래와 미국 / 워싱턴 컨센서스부터 포퓰리즘의 부활까지 / 라틴아메리카 경제 현대화의 주요 쟁점 / 국가의 번영과 성장 이행의 역학 PART 1 식민지 시대 이후부터 워싱턴 컨센서스까지 2장 라틴아메리카의 침체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침체의 역사 / 부실한 제도와 장기 침체 / 통화위기, 경기불안, 인플레이션 / 불평등과 빈곤 / 미국, 미래의 침입자? 3장 진보를 위한 동맹부터 워싱턴 컨센서스까지 쿠바혁명과 진보를 위한 동맹 / 보호무역주의와 사회 여건 / 실업과 비공식 노동시장 / 재정 낭비, 통화 팽창, 불안정, 통화위기 / 석유파동과 외채위기 / 잃어버린 10년, 시장개혁, 워싱턴 컨센서스 PART 2 1989?2002, 워싱턴 컨센서스와 반복되는 위기 4장 등뼈가 부러진 자유주의 제도와 경제실적 / 라틴아메리카의 경제성적표 / 지키다 만 십계명, 경제정책 개혁 / 평범한 정책과 부실한 제도 5장 칠레,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빛나는 별 1970-1973, 살바도르 아옌데 시대 / 시카고 보이스와 칠레의 시장 견학 / 시카고 보이스, 정치, 노동조합 / 칠레, 성장 이행의 성공사례 / 실용주의, 시장, 성공 / 칠레식 자본 통제 / 제도의 주요 역할과 실패 사례 6장 멕시코, 신과는 너무 멀고 미국과는 가까운 날조된 멕시코의 기적 / 환율, 자본 유입, 대외 불균형 / 1994, 반복되는 악몽 / 데킬라 위기의 여파 / 멕시코 위기가 주는 교훈 / 환율 고정,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반복하는 실수 7장 아르헨티나, 모든 위기의 어머니 불안정과 고인플레이션의 기나긴 역사 / 태환법, 정부의 두 손을 묶다 / 멕시코 위기와 태환법의 함정 / 고정환율에 발목 잡히다 / 1999-2001, 외부 충격을 견디지 못하는 무능력 / 예견된 재앙 / 평가절하, 채무불이행, 표시 통화 변경 / 사회비용, 회복, 포퓰리즘 PART 3 라틴아메리카와 포퓰리즘의 덫 8장 21세기의 포퓰리즘, 네오포퓰리즘, 불평등 포퓰리즘과 네오포퓰리즘 / 포퓰리스트의 사이클 / 네오포퓰리즘 정책 / 라틴아메리카의 불평등과 네오포퓰리즘 / 개방, 세계화, 불평등, 사회 여건 / 소득 격차와 교육 / 포퓰리즘과 정치제도 / 네오포퓰리즘과 신헌정주의 9장 차베스와 룰라 차베스와 베네수엘라의 포퓰리즘 / 볼리바르혁명, 그리고 좌절 / 차베스와 사회 여건 / 브라질, 포퓰리즘이 없는 나라 / 룰라의 브라질, 경제 안정과 사회정책 / 룰라의 실용주의, 차베스의 이데올로기 / 룰라 이후 브라질의 도전 PART 4 라틴아메리카의 미래 10장 21세기의 라틴아메리카 국가 제도와 마약 무역 / 퇴행, 정체, 비상, 라틴아메리카의 세 갈래 길 / 라틴아메리카의 미래를 향한 도전 각주 참고문헌왜 포퓰리즘은 라틴아메리카를 가난에서 구제하지 못했는가? 라틴아메리카는 왜 그토록 오랫동안 뒤처져 있는 것일까? 왜 매번 경제를 위태롭게 만드는 조치를 단행하는 것일까? 왜 선진국과의 소득 격차는 더 벌어지기만 하는 것일까? 룰라의 실용주의부터 차베스의 포퓰리즘까지, 라틴아메리카 경제개혁의 빛과 그림자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 대륙 내에 만연한 포퓰리즘의 기록이자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시도해온 개혁의 역사, 이른바 ‘워싱턴 컨센서스(Washington Consensus)’의 기록이다. 또한 국가 경제와 제도를 현대화하려고 애써온 라틴아메리카 정부들의 투쟁의 역사이며, 사회 여건을 개선하고 가난과 불평등을 줄이려고 애써온 라틴아메리카 역사의 기록이다. 1990년대, 개혁만 하면 라틴아메리카가 과거의 무거운 짐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장담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결국 라틴아메리카는 개혁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했다.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자 라틴아메리카에선 포퓰리즘이 세력을 얻기 시작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가 추진한 경제정책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포퓰리즘 정책은 재앙을 부르는 지름길일 뿐이라고 경고한다. 라틴아메리카가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은 시장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는 것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포퓰리스트의 이야기는 언제나 엄청난 희열과 함께 시작되어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증가, 임금 하락으로 끝이 난다고 말한다. 이런 정책들은 매번 실패했고 혜택을 기대했던 빈민층과 중산층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적 포퓰리즘을 ‘성장과 소득분배를 강조하는 한편, 인플레이션의 위험, 외부 제약, 공격적인 비시장 정책에 대한 경제 행위자들의 반응을 경시하는 경제 접근방식’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라틴아메리카 정치인들만 일반 대중을 규합하거나 지지를 얻기 위해 포퓰리스트 수사법을 사용하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계급과 소득 격차를 주로 거론하는 수사법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어느 나라에서나 흔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라틴아메리카가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포퓰리즘 정책을 실행하고 국민에게 해를 끼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의 국가가 앞으로 퇴행, 정체, 비상의 유형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포퓰리즘 정책에 매달리느냐 포퓰리즘의 유혹에 빠지지도 않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왜 라틴아메리카 경제 개혁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20세기 초반에 라틴아메리카 국가가 겪어야 했던 세계화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우고 차베스, 에보모랄레스, 라파엘 코레아,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같은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이 융성할 수 있었던 정세와 역사를 논리적으로 증명한다. 또한 포퓰리즘을 거부한 대표적인 정치인, ‘룰라’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다 시우바와 현대화 개혁, 자본주의, 경제 개방에 성공한 칠레의 사례를 살핀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가 스페인으로부터 물려받은 제도를 분석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1부에서는 스페인이 라틴아메리카에 남긴 식민 유산과 영국의 지배를 받은 북아메리카의 식민 유산을 비교하고, 독자가 역사적 배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1940년부터 1990년까지 반세기 동안 라틴아메리카가 겪어온 보호무역주의와 산업화의 경험을 상세히 분석한다. 더불어 1820년대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초창기부터 줄기차게 이 지역에 영향을 끼쳤던 통화위기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잃어버린 10년’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라틴아메리카에 워싱턴 컨센서스 개혁이 진행된 배경과 과정, 그 이후에도 반복되는 위기를 자세히 살피고 그 원인을 밝힌다. 또한 매우 넓고 다양하고 복잡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지나치게 단순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다양한 정황을 제시하기 위해 되도록 많은 국가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엘살바도르, 멕시코, 베네수엘라의 사례를 자세히 기술했다. 제3부에서는 라틴아메리카에 드리우고 있는 21세기의 포퓰리즘, 네오포퓰리즘, 불평등의 양상과 폐단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특히 차베스의 베네수엘라와 룰라의 브라질을 비교 분석한다. 제4부에서는 지금까지 분석하고 제시한 자료와 연구결과를 토대로 라틴아메리카의 미래를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도래할 미래의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 가능성과 한계를 냉정하게 전망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의 경제개혁의 성공과 실패 원인 분석을 통해 실용주의를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는지, 포퓰리즘이 어떻게 경제를 위협하는지를 볼 수 있다. 이제 그 결과를 우리 경제에 적용해볼 차례다. 우리 경제는 과연 포퓰리즘으로부터 안전한가?
영적 가면을 벗어라
복있는사람 / 래리 크랩 지음, 윤난영 옮김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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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소설,일반래리 크랩 지음, 윤난영 옮김
필립 얀시, 맥스 루케이도 추천. 미국 기독교출판협의회(ECPA) 골드 메달리온 수상작.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래리 크랩의 대표작 <영적 가면을 벗어라> 개정판으로 스터디 가이드와 새로운 장이 추가되었다. 1988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외식과 체면 문화가 깊이 뿌리박힌 한국교회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하나님을 향한 깊은 갈망을 일으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저자는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짓된 소망하에 현실을 부인하거나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데 익숙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면의 깊은 고통과 욕구와 죄의 문제를 직면하고 참된 변화의 길에 들어설 것을 제시한다. 그 길은 고통이 따르지만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고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는 기쁨과 영광의 길이다.추천의 글 감사의 글 서문 머리말 1부 삶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1장_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내면을 들여다보라 2장_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괴로운 일일 수 있다 3장_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의 의미 2부 우리가 갈급한 사람임을 알라 4장_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5장_ 그런데 왜 이런 고통이? 6장_ 우리의 목마름을 깨달음 3부 터진 웅덩이를 파지 말라 7장_ 잘못된 곳 살펴보기 8장_ 강요의 문제 9장_ 잘못된 방향 드러내기 4부 내면으로부터 변화되라 10장_ 문제에 대한 정의 11장_ 복음의 능력 12장_ 깊은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 13장_ 나쁜 것 뒤에 숨겨져 있는 좋은 것 주 스터디 가이드 옮긴이의 글50만 독자의 삶을 변화시킨 래리 크랩의 대표작! 출간 20주년 기념, 개정 증보판 "이 탁월한 명저가 한국교회에 다시 소개되는 것은 참으로 복되고 소중한 일이다." - 이동원, 오정현, 손희영, 빌 하이벨스, 필립 얀시, 맥스 루케이도 추천! 「결혼 건축가」「래리 크랩의 파파기도」 등의 저서를 통해 잘 알려진 성경적 상담심리학자 래리 크랩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짓된 소망하에 현실을 부인하거나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데 익숙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면의 깊은 고통과 욕구와 죄의 문제를 직면하고 참된 변화의 길에 들어설 것을 제시한다. 그 길은 고통이 따르지만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고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는 기쁨과 영광의 길이다. 1988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외식과 체면 문화가 깊이 뿌리박힌 한국교회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하나님을 향한 깊은 갈망을 일으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번 판은 스터디 가이드와 새로운 장이 추가된 출간 20주년 기념, 개정 증보판이다.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가장(假裝)하지 않고 살 수 있다!"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오늘날 기독교의 메시지는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준다. 그들은 믿음만 있으면 괴로운 문제들이 정리될 것이고 영적으로 충만해지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바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땅에서도 완전한 만족을 누릴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 같은 소망은 호소력이 있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킬 위험이 있다. 그것은 현실을 부인하게 하고, 꾸며 낸 기쁨으로 무력하게 생활하게 하며, 기독교에서 환상과 형식으로 관심을 돌리도록 미혹시키는 거짓말이다. 게다가 현재에 가능한 인격의 깊은 변화를 방해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현재 자신이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 수 있다. 그러나 천국이 임하기 전에 우리의 고통이 없어지기를 요구한다면, 지금 가능한 것조차 얻지 못하게 된다. 외적으로 꾸미는 영성은 진정한 영성이 아니다. 주님은 우리가 타락한 죄성으로 야기된 고통을 깊이 괴로워하고, 모든 갈등을 정직하게 직면하며, 혼란 가운데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신다. 이러한 사람은 두려워하기도 하고 혼란으로 인해 당황하기도 하지만, 깊이 사랑할 줄 안다. 인생이 주는 깊은 실망에 직면할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배울 수 있다. 이 땅에서 완전한 만족을 추구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완전한 기쁨을 갈망하는 대신 하나님 아버지를 깊이 신뢰하는 법을 배울 때, 끊임없는 고통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는 자유를 배우게 된다. 이 길을 여행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즉각적인 해결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긴 여정일 수도 있다. 이 여정에서 기대하지 않은 일이나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실체를 깨닫게 되어, 산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그 섬광을 보게 되고 영혼의 눈이 열려 놀라운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그 섬광은 자만심을 갖고서는 볼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분명하게 반영한다. 내면으로부터의 변화야말로 고통이 따르더라도 가치가 있는 참된 변화다. 이 변화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불평하지 않으면서도 탄식할 수 있는 자유를 주고, 공허함 가운데서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며, 우리가 간절히 열망하는 완전한 만족을 기다리도록 도와준다. 특징 -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래리 크랩의 대표작! - 출간 20주년 기념, 개정 증보판 - 그룹 토론을 위한 스터디 가이드 수록 - 미국 기독교출판협의회(ECPA) 골드 메달리온 수상작! 독자 대상 -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진
호러스 언더우드와 함께한 조선
아인북스 / 릴리어스 호턴 언더우드 지음, 정희원 옮김 /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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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북스소설,일반릴리어스 호턴 언더우드 지음, 정희원 옮김
척박한 조선에서 호러스 언더우드(한국명:원한경)의 태어난 때부터 유년의 성장 과정까지 언더우드 부부와 함께 한 조선견문록이다. 그리고 릴리어스 언더우드의 신앙과 삶의 진솔한 고백이기도 하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외아들로 태어난 원한경의 삶을 통해 그들이 조선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방법을 궁구했던 것은 위대한 사랑의 기적이 지극히 작은 것에서 출발했음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 또 그 사랑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자 방법(길)인 예수를 신뢰하는 삶이 어떤 결과를 주는지 알려준다.추천사 머리말 1장 소년의 탄생 15 시차 -조선의 어머니들 -캡틴의 인내 -톰킨스가 조선인이었더라면 서구인들의 사치 -엉망진창 뒤죽박죽 -조선식 성 -알파벳 조선 젖소에게서 우유 짜기 2장 소년이 본 것 39 조선의 기와장이 -캡틴의 집 -정원 -조선의 꽃 -조선의 채소 -가정생활과 병고 조랑말과의 씨름 -옌타이에서 휴가 -조선 또는 대한 -톰킨스 가계와 혈통 크리스마스 파티 -트리 장식 -모두를 위해 중요한 것 -게임 즐기기 3장 폰 가베 75 그 아이는 살아날 것이다 -점점 더 미국인이 되다 -애완견 패니 조선 토종개의 쓰임새 -캡틴의 귀가 -미국으로 4장 조선 아이들의 생활 95 다시 일터에서 -강인한 조선 어린이들 -천연두 귀신 -어린 간호사들 -전쟁의 폭음 -톰킨스의 생일 -얼룩말 -중국식 연극 -브라운 아이즈의 친구들 조선 소년이 하는 일 -소녀들이 하는 것 -빨간 앞치마 -학교에서의 조선 소년들 조선 소녀들을 향한 희망 5장 선물로 쓰는 글 125 브라운 아이즈의 오두막 -휴식의 위안 -마을 주민의 식생활 습관 먹다(eating)의 조선식 의미 -조선인의 축일과 휴일 -조선의 새해맞이 관습 여름 축제 -조선의 묘지 -땅 매입의 어려움 -난감한 상황의 돌파구 언더우드, 승소하다 -브라운 아이즈의 양심 -소년의 믿음 -소년의 도움 6장 브라운 아이즈 161 브라운 아이즈의 몇 가지 교통수단 -국왕을 알현하다 -두 명의 마술사 크리스마스 양말 주머니 속의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크리스마스 파티 매일 일상의 고된 일 -성서 번역 -연례행사, 조선 관광과 시찰 -음악은 매력이 있다 7장 조선 유람 187 위험한 다리 -기독교인 신부가 겪는 고난 -어느 도박꾼의 모국보다 조선을 사랑한 언더우드 家의 삶의 고백 척박한 조선에서 호러스 언더우드(한국명:원한경)의 태어난 때부터 유년의 성장 과정까지 언더우드 부부와 함께 한 조선견문록이다. 그리고 릴리어스 언더우드의 신앙과 삶의 진솔한 고백이기도 하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외아들로 태어난 원한경의 삶을 통해 그들이 조선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방법을 궁구했던 것은 위대한 사랑의 기적이 지극히 작은 것에서 출발했음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 또 그 사랑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자 방법(길)인 예수를 신뢰하는 삶이 어떤 결과를 주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언더우드 선교사가 이룩한 많은 사역이 아내의 내조와 사생활과 가족적인 시각에 초점을 두고서 풀어낸 아주 귀중한 문헌이다. 릴리어스 언더우드는 1900년 초반에 모두가 두려워했던 극동 선교, 특히 열강에 의해 조선의 식민지화가 획책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동방의 작은 나라 조선을 상세히 알리려고 했다. 따라서 선교를 두려워하는 서구권 선교사와 후원자들에게 선교의 긴급성과 정당성, 생활의 경험담을 알려주고 그들이 선교를 두려워 망설이지 않도록 조선의 밝은 면과 기쁨을 섬세한 필치로 표현했다. 또한 릴리어스 언더우드가 다소 힘이 드는 노년에 기록과 기억을 모아 이 책을 남긴 목적은 ‘위대한 사랑’이란 어떤 훌륭한 사람의 이야기라도 그의 인격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더우드 부부는 모국과 대조적으로 열악하고 부적당한 현지의 현실을 샅샅이 직시하고 있었으나 낙담하지 않았다. 의료사업과 교육사업, 그리고 한글성경 편찬 등의 일을 하면서 열정적인 마음과 뜨거운 사랑은 변치 않았다. 각별한 관심과 주저하지 않는 단호한 실천으로 조선인의 마음을 변화시켰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여러 가정에 주님의 믿음을 통해 천국을 알려주려고 하였다. 릴리어스 언더우드는 선교사 아내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의료 선교 사업과 무엇보다 톰킨스 엄마로도 부족함이 없었다. 외아들 톰킨스를 키우면서 조선의 버려진 아이들까지 똑같은 엄마의 심정으로 치료하고 돌보고자 했던 강력한 의지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언더우드가 설립한 고아 학당에서 안창호와 우사 김규식(1881-1950, 독립운동가, 정치가)이 교육을 받고 자라났다. 선교 생활 이야기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명한 실제의 모습을 통해 인간미가 넘치는 모습뿐 아니라 믿음의 승리 과정을 알 수 있다. 다른 측면에서는 진정한 사랑으로 연합된 가정을 이루고 가꾸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과 이 땅의 모든 아내, 어머니에게 필요한 지혜를 주고 있다. 아들 톰킨스와 언더우드 부부는 선교 여행을 다니며 조선의 방방곡곡을 누볐다. 조선에서 많은 우여곡절과 고생을 하면서 특히 언더우드 부인은 큰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감사하게 여겼다. 그리고 본문을 통해 복음이 조선에 처음 들어오던 때에 조선인이 왜 그렇게도 안타까워했는지 엿볼 수 있다. 릴리어스 언더우드는 질병, 가난, 고통을 짊어진 조선을 경멸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새로운 삶에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은혜로 가득한 천국을 알지 못함을 슬퍼했다. 마귀의 방해로 하나님이 주시는 분명한 소망과 목적도 없이 의미가 없는 고생과 수고를 일평생 하고 있는 불신의 조선 땅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늘 그렇듯이 나는 최대치와 결코 높은 수준을 지켜낼 수 없는 불쌍한 작은 자들의 이야기를 감안하지 않고 마음이 너무 앞서서 달려가곤 했으며, 그런 끔찍한 환경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려고 할 때 전혀 되지 않는 위축감과 실망을 오히려 더 얻고 있다. 그러니 놀랄 일이 아니다. 여러분과 나 사이를 위한 이야기가 아무 것도 없는 것, 그런 조선 아이들에 대해서는 더욱 더 할 말이 없는 것도. 이는 조선이라는 이상하고 기묘한 오래된 나라에 놓여 있는 흥미로움과 비견해 대조가 된다. 첫 장에서 톰킨스 이야기를 시작한 이후로 내 아이는 그늘에 가려진 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 끝날 때까지 남겨져 있어야만 했으며 조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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