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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행
민음사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박찬기, 이봉무, 주경순 (옮긴이), 이수은 / 2023.07.25
33,000원 ⟶ 29,7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박찬기, 이봉무, 주경순 (옮긴이), 이수은
한국 괴테 학회를 창설했던 故 박찬기 교수가 주축이 되어 2004년 최초의 한국어 완역본으로 출간했던 민음사의 『이탈리아 기행』이 편집자 주석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편집자는 약 900개의 주석으로 이 책이 쓰였던 당대 유럽의 역사와 문화, 괴테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탈리아의 명소와 예술 작품, 그들과 함께 언급된 수백 명의 실존 인물들, 그리고 이 모험 가득한 기행에서 드러나는 청년 괴테의 허기, 예술가로서의 열망, 내면의 성장과 변화 등에 대해 세심한 해설을 덧붙이며 250년 전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을 생동감 넘치게 재생시켰다. 『이탈리아 기행』은 1786년부터 1788년까지, 2년에 걸쳐 괴테가 이탈리아를 여행한 기록이다. 1774년 단 6주 만에 완성했다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전 유럽에서 명성을 떨친 괴테는 스물일곱에 바이마르 공국의 고문관이 되었다. 그 후 십 년간 공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부와 사회적 지위를 획득했지만, 작가로서는 침체기를 겪었다. 공직 생활의 권태, 창작에 대한 의욕을 되찾고 싶다는 갈증이 겹쳐 서른일곱 살의 괴테는 휴양차 머무르던 카를스바트에서 어느 날 새벽, 돌연 이탈리아로의 여행을 감행한다.편집자 서문 _ 편집자 이수은 7 이탈리아 기행 1권 1786년 9월~1787년 6월 1부 카를스바트에서 브렌네르까지 37 브렌네르에서 베로나까지 61 베로나에서 베네치아까지 88 베네치아 130 페라라에서 로마까지 190 로마 237 2부 나폴리 333 시칠리아 408 나폴리 553 2권 두 번째 로마 체류기_1787년 6월~1788년 4월 6월 595 7월 618 8월 646 9월 665 10월 694 11월 726 12월 747 1월 793 로마의 카니발 807 2월 852 3월 866 4월 893 괴테 연보 916★ 이탈리아를 체험하는 멋진 경로 하나, 괴테 ★ ▶ 용감한 여행자, 집요한 예술가, 다정한 사람 괴테의 인생을 뒤바꾼 700일의 이탈리아 기행 ▶ 국내 최초 완역 『이탈리아 기행』의 최신 주석판 “비로소 여기 있는 시간을 만끽했다. 이제 모든 일들이 하나하나 분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은 나에게 제2의 자연이 되고 있다. 여러분은 나중에 몇 날 며칠 혹은 몇 년간 이에 대한 내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 _괴테 한국 괴테 학회를 창설했던 故 박찬기 교수가 주축이 되어 2004년 최초의 한국어 완역본으로 출간했던 민음사의 『이탈리아 기행』이 편집자 주석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편집은 『평균의 마음』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등을 통해 고전의 현대적 가치를 신선한 감각으로 소개하고 있는 이수은 작가가 맡았다. 편집자는 약 900개의 주석으로 이 책이 쓰였던 당대 유럽의 역사와 문화, 괴테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탈리아의 명소와 예술 작품, 그들과 함께 언급된 수백 명의 실존 인물들, 그리고 이 모험 가득한 기행에서 드러나는 청년 괴테의 허기, 예술가로서의 열망, 내면의 성장과 변화 등에 대해 세심한 해설을 덧붙이며 250년 전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을 생동감 넘치게 재생시켰다. ■ 베로나,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 시칠리아, 그리고 다시 로마로! 괴테의 인생을 뒤바꾼 700일의 이탈리아 기행 『이탈리아 기행』은 1786년부터 1788년까지, 2년에 걸쳐 괴테가 이탈리아를 여행한 기록이다. 1774년 단 6주 만에 완성했다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전 유럽에서 명성을 떨친 괴테는 스물일곱에 바이마르 공국의 고문관이 되었다. 그 후 십 년간 공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부와 사회적 지위를 획득했지만, 작가로서는 침체기를 겪었다. 공직 생활의 권태, 창작에 대한 의욕을 되찾고 싶다는 갈증이 겹쳐 서른일곱 살의 괴테는 휴양차 머무르던 카를스바트에서 어느 날 새벽, 돌연 이탈리아로의 여행을 감행한다. 그로부터 1788년 초여름까지 괴테는 어릴 때부터 꿈꾸었던 이탈리아의 곳곳을 밟는다. 볼차노, 트렌토, 베로나, 비첸차, 파도바, 베네치아, 페라라, 볼로냐, 피렌체, 아시시, 로마, 나폴리, 팔레르모, 메시나 등 30여 개 도시를 찾아간다. 바이마르에서의 틀에 박힌 공직 생활로는 메울 수 없었던, 자연과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문학적 영감을 환기하는 시간을 보내며 괴테는 이탈리아라는 문화적 토양에서 위대한 인간들이 이룩해 놓은 것들 앞에서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흥분하고, 때로는 사랑에 빠진 연인처럼 전율한다. 그 700일 동안 괴테는 이탈리아 곳곳에서 부지런히 일기를 쓰고, 바이마르의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는데, 그 안에는 예술에 대한 열광뿐만 아니라, 세상 만물에 대한 호기심이 들끓던 괴테의 집요한 탐구의 결과들, 즉 식물학, 기상학, 지질학, 광물학, 동물학, 색채학 등 대단히 다채로운 영역에 걸친 꼼꼼한 관찰도 담겨 있다. 『이탈리아 기행』 1권의 일기와 편지들은 괴테의 여행 경로에 따라 충실히 엮였다. 이탈리아 북쪽에서 시작하여 남쪽 끝까지, 새로운 곳을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며 헬레니즘과 르네상스의 유산들에 대한 부러움과 경이로움을 전하는 글들이다. 그 종단 여행의 끝, 시칠리아까지 돌아본 괴테는 다시 로마로 돌아와 그곳에서만 10개월을 더 체류하는데, 2권 「두 번째 로마 체류기」는 이 시기에 고전주의 정신과 그것의 예술적 실현 방법을 탐구하며, 오랫동안 미완으로 멈춰 있던 작품들의 완성을 위해 매진하고, 자신의 예술론을 숙성시켰던 과정의 기록이다. 그곳에서 실제로 괴테는 『타소』와 『에그몬트』를 완성하고,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에』를 다시 쓰며, 『파우스트』를 발전시키기 위한 실마리도 찾는다. 읽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감흥과 묘사로 이탈리아의 자연과 유적, 예술 작품에 대한 감동을 고백하는 그의 활기찬 여행기는 ‘여행 에세이의 정전’으로서뿐만 아니라 당대 유럽 사회와 문화에 대한 매우 희귀한 사료로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이들에게 이탈리아를 직접 탐험할 다양한 동기를 부여한다. 괴테는 그러나 그토록 갈망했던 이탈리아 여행에서 쓰인 글들을 곧바로 책으로 묶지는 않았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거의 30년이 지난 1816년에야 이 책 1권의 1부가, 이듬해에 2부가 출간되었고, 1829년 2권 「두 번째 로마 체류기」가 쓰인 다음 『이탈리아 기행』은 비로소 지금 우리가 만나는 작품으로 완결되었다. 말하자면 『이탈리아 기행』은 30대 괴테의 여행을 60대의 괴테가 시간을 두고 반추하며 완성한 책이다. 그에게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어주었던 이탈리아 기행은 이후의 삶을 관통하는 씨줄이자 그의 온 생애로 완성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 용감한 여행자, 집요한 예술가 괴테를 따라가는 길 “자정이 지나면 바람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분다. 그래서 호수를 내려가려고 하는 사람은 이때 배를 타지 않으면 안 된다. 해가 뜨기 한두 시간 전이면 벌써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북쪽으로 불기 때문이다. 오후인 지금은 내가 있는 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뜨거운 햇볕을 식혀준다. 폴크만은 나에게 호수가 이전에는 베나쿠스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 이름이 언급된 베르길리우스의 시구 하나를 인용하고 있다.”(「브렌네르에서 베로나까지」, 71~72쪽에서) 이탈리아로 떠나며 괴테도 여행가이드를 지참했을까? 그렇다. 요한 야코프 폴크만의 『이탈리아 역사문화 탐방기』. 폴크만은 유럽 전역을 여행하고 무려 98권에 이르는 탐방기를 써낸 꽤 활동적인 작가였다고 한다.(71쪽 주석 45) 괴테는 자신이 고른 가이드가 흡족했을까? 로마에 이르러 그 책을 향한 괴테의 불만은 극에 달했던 것 같다. 산타 마리아 델라 파체 성당에서 폴크만이 라파엘로의 무녀 그림에 대해 펼친 얼토당토않은 평가를 읽고 그는 마침내 분통을 터뜨린다. 폴크만이 사용하는 용어와 비평의 내용에 오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764쪽 주석 168) 『이탈리아 기행』은 편지와 일기로 엮인 만큼 글이 쓰인 정황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는 온전히 이해하기 까다로운 작품이다. 주석본 『이탈리아 기행』에는 약 900개의 편집자 주석이 추가되었다. 주석 작업은 ‘맥락의 이해를 위한 최소한의 해설’을 원칙으로 삼았음에도, 200자 원고지로는 800~900매, 어지간한 단행본 한 권 분량이다. 『이탈리아 기행』에는 400명이 넘는 실존 인물들이 언급된다. 편집자의 주석은 우선 이들의 면면을 충실히 알려주는 데 상당 부분 할애된다. 괴테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 시대에 공존했던 인물들, 예컨대 이 책에 실린 편지의 수신인으로 거의 유일하게 이름이 언급되는 헤르더, 시칠리아까지 여행을 함께한 화가 티슈바인, 바이마르의 카를 아우구스트 대공, 괴테를 위해 베수비오 화산의 분화를 그렸던 크니프 등을 비롯하여, 시대를 초월하여 소환되는 통치자와 정치가, 철학자, 과학자, 예술가, 그리고 이탈리아 여행 중에 스친 공국의 제후, 지방 태수, 각국 외교관, 추기경, 촉망받는 젊은 작가, 부유한 미술상 등 각양각색의 인물들을 편집자의 소개로 만난다. 남편 윌리엄 해밀턴의 묵인하에 넬슨 제독의 연인으로 아이까지 낳으며 한집에 살았던 에마 해밀턴(383쪽 주석 50), 사촌의 행적 때문에 스파이 혐의를 쓰고 수감되었다가 극적으로 탈출하여 적국의 장교가 되지만, 거듭된 불운 끝에 결국엔 타국의 스파이로 로베스피에르의 단두대에서 처형된 트렝크의 기묘한 인생(673쪽 주석 90)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석들은 마치 『이탈리아 기행』에 부록으로 딸린 한 편의 드라마 같은데, 이들에 비하면 요제프 2세(78쪽 주석 48), 레오폴트 2세(125쪽 주석 110), 프리드리히 대왕(219쪽 주석 223) 등 역사의 중심에 서 있던 통치자들의 치적은 그저 무미건조할 지경이다. 자연사를 연구하는 여행가였던 발사자르 하케(46쪽 주석 16), 가난한 모자 견습공에서 베를린 왕립예술학교의 교수가 된 카를 필립 모리츠(274쪽 주석 311), 고대 유물을 연구하기 위해 사제가 된 법학박사 카를로 페아(280쪽 주석 317), 외교관이자 지리학자였던 코르넬리우스 데 파우(574쪽 주석 207), 공작부인 신분으로 왕비의 시종장이 되었다가 화산과 광물을 연구하여 논문을 발표하는가 하면 이혼 후엔 시인이자 교육 저술가로 이름을 남긴 율리아네 조반네(586~587쪽 주석 220), 귀족들의 그랜드투어를 가이드하며 화가들의 에이전트, 환전상, 골동품 판매상까지 겸한 토머스 젠킨스(640쪽 주석 53), 철학자이자 해부학 교수로 인종 발달사를 정리한 페트루스 캄퍼르(706쪽 주석 118) 등, 아직 세상에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던 이름의 이력을 밝히고 알아가는 일이 흥미진진한 것은 그들의 소속과 직업과 업적 안에 당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들이 널려 있고, 그들의 삶으로 짜인 세계가 바로 괴테의 여행이 펼쳐진 무대였기 때문이다. 편집자의 주석은 『이탈리아 기행』 안에 보통 명사로 쓰여 있으나 고유 명사로 읽어야 하는 특별한 장소와 공간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1786년 9월 6일에 쓴 편지의 ‘미술관’은 뮌헨의 알테피나코테크 미술관(42쪽 주석 7)이며, 10월 18일 볼로냐에서 본 기울어진 ‘탑’은 가리센다 탑(199쪽 주석 198)이고, 며칠 후 그가 피렌체에서 마주한 ‘대성당’이 산타마리아 델피오레(214쪽 주석 218)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괴테의 여행은 우리에게 한층 구체적인 영상으로 다가온다. 편집자의 주석은 옛 지명이나 축약된 표기가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지 명확히 알려주고, 필요한 경우 지명의 유래나 변천도 밝혔다. 괴테가 세상에 다시없는 절경도 마다하고 먼저 달려갔던 라파엘로의 태피스트리와 「성녀 체칠리아」가 있는 곳, 어울리지 않는 양식의 건축물 사이에 끼어 있는 팔라디오의 바실리카를 보며 안쓰러워했던 곳(196쪽 주석 190, 582쪽 주석 215, 112쪽 주석 89), 수 세기가 흐른 뒤에도 건재한 수도(水道)를 바라보며 고대 건축의 위대함에 넋을 잃었던 곳(230쪽 주석 237), 그런 공간에서 오늘날 우리가 무엇을 볼 수 있는지까지 찾아주는 편집자의 감각은 괴테의 여행과 우리 사이의 시공간적 거리를 바싹 좁혔다. 나아가 신화 또는 허구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명, 특정 용어의 쓰임, 종교, 건축, 역사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 없이 일률적으로 번역되어서는 안 되는 단어, 인물과 인물 사이의 관계, 결정적 사건의 전후 맥락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괴테를 피와 살로 이루어진 생동하는 인간으로 재발견하게 해주는 것”은 그의 작품과 관련해 편집자가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주는 주석들이다. 상당한 손실을 감수하며 괴테의 첫 전집을 출간했던 괴셴 출판사의 원고 독촉이 그의 등을 이탈리아로 떠민 결정적 요인이라는 것(57쪽 주석 25), 아리스토파네스의 풍자극 「새」를 패러디하여 괴테가 「새들」이라는 희곡을 쓰고 트로이프로인트라는 인물을 직접 연기하며 무대에 섰던 일화(58쪽 주석 27, 28),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타우리케의 이피게네이아』와 그것을 변형한 괴테의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에』 사이 달라진 것(59쪽 주석 29),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떠올리며 『나우시카』를 구상하기 시작하는 순간(521쪽 주석 175), 13세기 유럽에 퍼졌던 기독교 전설 「영원한 유대인」에서 『파우스트』의 결말을 떠올렸다는 고백(233쪽 주석 242) 등을 포착하여 문필가 괴테의 좌절과 도취와 집요함을 짚어내는 편집자의 주석은 그가 남긴 작품들의 안과 밖으로 독자의 시선을 확장한다. “계몽주의 시대에 교양교육을 받고, 파우스트 같은 만물박사를 이상적 인간상으로 추구했던” 괴테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섭렵하고 싶어 했다. 관심사만 다양했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 폭넓은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기도 했다. 바이마르에서는 궁정극장의 감독으로 대본을 쓰고, 작곡도 하며, 직접 무대에 섰다. 대공의 지속 비서기관인 추밀원 고문으로 일하며 광산 개발을 총괄하는 광산 장관을 겸했다. 시, 소설, 희곡 등의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과학논문, 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썼고, 셰익스피어, 단테의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그의 사후에 바이마르 도서관이 출판한 괴테 전집은 무려 143권이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기행』은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를 분출한 예술가, 사상가 괴테의 성장과 변화를 생생하게 따라가며, 그가 이룩하게 될 세계의 예고를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게 되면 그가 시스티나 예배당을 보고 남겼던 소회를 그에게 돌려주고 싶어질 것이다. “인간이 이룩할 수 있는 경지가 어떤 것인지 여러분이 보고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시스티나 예배당을 보지 않고서는, 한 명의 인간이 해낼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상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들에 관해서 우리는 이야기도 듣고 책을 읽어서 알고 있다. 여기 그 모든 것이 우리의 머리 위와 눈앞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652쪽) ★ 주석본 편집에는 그리스어와 독일어 고문헌 전문가 페터 슈프렝겔(Peter Sprengel) 베를린 자유대학교 문헌학 교수의 주석본 『이탈리아 기행』과 괴테와 관련된 박물관, 도서관의 아카이브 자료를 참조했다. ■ 「편집자 서문」 중에서 『이탈리아 기행』은 괴테의 모든 작품 가운데 주석 없이는 온전히 감상하기 가장 어려운 논픽션이고, 18세기 풍속사 연구에 귀한 빛을 던져주는 생생한 증언으로 가득한 사료이자, 괴테 문학이라는 거대한 유적지를 헤매는 이들을 위한 아리아드네의 실과 같은 책이다. 이 책에 언급된 문화유산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와 로마, 비잔틴에서 18세기까지 2500년에 걸쳐 있고, 특히 회화와 건축은 전기 르네상스부터 바로크까지 약 300년간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 폭과 깊이가 만만치 않다.
여정 시즌 3 : 성도의 삶
디어 디어 / 이연임 (지은이) / 2025.05.02
12,000원 ⟶ 10,800원(10% off)

디어 디어소설,일반이연임 (지은이)
예수님의 행동과 가르침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향유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나누며 살아갈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예수님이 사회적 통념을 뛰어넘어 보여주신 사랑과 용서를 따라, 우리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가도록 초대한다.추천사 들어가는 글 Part 1. 사회적 통념을 넘는 파격적 움직임 Chapter 1. 공감, 향유 부은 여인 Chapter 2. 직면, 사마리아 우물가 여인 Chapter 3. 겸손, 수로보니게 여인 Chapter 4. 보호, 간음 중 끌려온 여인 Part 2.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본질적 움직임 Chapter 5. 긍휼, 선한 사마리아인 Chapter 6. 나눔, 어리석은 부자 Chapter 7. 은혜, 포도원 주인 Chapter 8. 충성, 귀인과 열 므나 에필로그『여정 시즌 3. 성도의 삶』은 지난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리의 영적 여정을 깊이 있게 안내합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일상에서 그분을 깊이 만나고 그 사랑을 세상에 나눌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특별히 두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냅니다. Part 1. 사회적 통념을 넘은 파격적 움직임 이 책의 첫 번째 부분에서는 예수님이 당시 사회에서 어떻게 기존의 사회적 통념과 금기를 깨뜨리셨는지를 다룹니다. 예수님은 향유를 부은 여인,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 수로보니게 여인 등 당시 사회적 약자와 죄인으로 낙인찍힌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이들과도 교제하시고, 그들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하고 존중하셨습니다. 이는 그분의 혁명적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들로, 예수님이 어떻게 사회적 통념을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셨는지를 잘 나타냅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예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묵상하게 합니다. Part 2.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본질적 움직임 두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적 가치를 배웁니다. 예수님은 여러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핵심 가르침을 전하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어리석은 부자, 포도원 주인, 귀인과 열 므나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삶이 어떻게 실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말로만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그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실제로 살아가는지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핵심 가치를 실제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법을 고민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삶에서 배우는 사랑과 용서, 그리고 사회적 책임 이 책은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 그리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교훈을 주신 분이 아니라, 그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때로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기 위해 직접 행동하시기도 했으며, 때로는 사회의 기준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심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삶을 따라 우리는 단순히 교리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분의 사랑을 실제로 세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들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묵상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예수님을 얼마나 깊이 향유하고 있는가?”, “내가 받은 사랑을 어떻게 나누고 있는가?”, “우리의 삶은 세상에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이 질문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사는 성도의 삶이란, 단순히 교회 안에서의 신앙생활을 넘어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삶을 말합니다. 『여정 시즌 3. 성도의 삶』은 예수님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지에 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혁명적인 사랑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향유하고, 그 사랑을 세상 속에서 나누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도록 초대합니다. 진정으로 궁금한 것은 ‘여러분과 예수님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가?’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지금 여러분 앞에 계신다면, 여러분의 눈은 그분을 따라가고 있을까요? 예수님이 무례한 대우를 받으시고, 그분의 마음이 왜곡되어 전해지는 상황을 본다면 여러분의 마음은 아플까요? 이 여인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무엇을 드릴까?’에만 생각이 머무르기보다는,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그분의 마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은 각 사람의 상황과 믿음의 깊이를 온전히 아셨고, 그들의 마음을 섬세히 헤아리며 대화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네 말이 옳다”며 그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셨다면, 가나안 여인에게는 그녀 스스로 “주여, 옳소이다”라고 고백하게 하심으로 그녀의 겸손과 믿음이 빛나게 하셨습니다.
콤팩트 영어회화 사전 (포켓북)
랭컴(Lancom) / Enjc 스터디 지음 / 2011.03.25
9,800원 ⟶ 8,820원(10% off)

랭컴(Lancom)소설,일반Enjc 스터디 지음
‘사용할 수 있는 회화’라는 기준을 두고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표현만을 엄선하였다. 누구나 배우기 쉽고 또 배운 표현을 통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회화를 위한 기본표현’, ‘대화를 위한 기능표현’ 그리고 ‘주제별로 익히는 상황표현’ 총 3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다.Chapter 1회화를 위한 기본 표현 01 인사 표현 02 소개·호칭 표현 03 감사 표현 04 사죄 표현 05 축하 표현 06 감정 표현 Chapter 2 대화를 위한 기능 표현 01 질문 표현 02 되묻기 표현 03 대답 표현 04 대화연결과 화제전환 05 관용적인 회화 표현 06 한국적인 회화 표현 07 부탁 표현 08 허락 요청의 표현 09 희망·소망 표현 10 의견·관심 표현 11 예정·계획·의도 표현 12 조언·충고·권유 표현 Chapter 3 주제별로 익히는 상황 표현v 01 계절·날씨 표현 02 시간 표현 03 개인신상 표현 04 가족 표현 05 외모 표현 06 성격 표현 07 교제 표현 08 약속 표현 09 초대 표현 10 방문 표현 11 하루생활 표현 12 학교생활 표현 13 직장생활 표현 14 주거 표현 15 식사 표현 16 쇼핑 표현 17 전화 표현 18 은행·우체국 표현 19 이발·미용 표현 20 세탁 표현 21 부동산·관공서 표현 22 교통기관 표현 23 취미·여가 표현 24 건강·병원 표현 25 해외여행 표현 26 비즈니스 표현 외국인을 만났을 때 혹은 잠깐의 해외여행을 다녀오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외국인과 술술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는 외국어 학습자들의 모든 소망이지만, 영어로 읽고 쓰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한 사람이라도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회화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중에 영어표현사전이라고 나온 책은 많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사전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사용할 수 있는 회화’라는 기준을 두고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표현만을 엄선하였습니다. 누구나 배우기 쉽고 또 배운 표현을 통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회화를 위한 기본표현’, ‘대화를 위한 기능표현’ 그리고 ‘주제별로 익히는 상황표현’ 총 3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회화를 위한 기본표현 회화 공부를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익혀야 하는 인사, 소개, 감사, 사죄, 축하, 감정 표현을 실었습니다. 대화를 위한 기능표현 회화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기능적 표현을 실었습니다. 질문에 대해 되묻거나, 긍정이나 부정의 대답을 할 때의 표현, 화제를 전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 의문사를 이용한 질문 등 회화를 좀 더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표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주제별로 익히는 상황표현 회화가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26가지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길을 묻거나 식사를 주문하거나 전화를 받는 ‘일상생활’의 필수 표현뿐만 아니라 ‘해외여행’과 ‘비즈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수록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확장과 응용이 쉬운 내용 선별 수많은 영어 표현을 외우더라도 갑작스런 상황에서 자신이 외운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누구나 당황하게 됩니다. 이 책은 기본을 익히면 충분히 응용할 수 있는 내용을 선별하여 상대방이나 상황의 자연스런 흐름을 예상하면서 읽다보면 영어로는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하는 감각이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How are you?/Good-bye./Excuse me. 등의 표현을 제대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활용이 충분히 가능하게 됩니다. - How’s everything going? - Good-bye for now. See you again. - Excuse me for a moment. I’ll be back on. 한 가지 문장에 다양한 영어 표현 수록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한 가지만 알고 있다면 회화가 단조롭고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취미는 뭐예요?’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표현은 What’s your hobby?입니다. 하지만 취미를 묻는 표현은 이 한 가지가 아니라, - What do you do for fun? - What do you do when you have free time? - What are your favorite pastime? - How do you normally spend your weekends? 등 상황과 자신의 기분 혹은 상대방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회화의 감을 높일 수 있는 대화문과 미니 설명 단순히 많은 표현을 싣는데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표현 하나하나에 대한 뉘앙스 설명이나 팁을 실어 같은 의미라도 어느 표현이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는 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 설명이 더 필요한 문장에 대해 단어나 유의어 표현 등을 추가하였습니다.
뜻밖의 미술
아트북스 / 제니 무사 스프링 외 지음, 손희경 옮김 / 2015.05.15
18,000원 ⟶ 16,200원(10% off)

아트북스소설,일반제니 무사 스프링 외 지음, 손희경 옮김
공공장소에 불쑥 나타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책이다. 평범한 일상에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놀랍고 유쾌한 설치미술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현대미술 작가 58개 팀의 찰나의 예술작품들을 지면으로나마 영원히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이다. 더욱이 책 속에는 눈을 사로잡는 작품 사진과 함께 각 작품마다 작가 혹은 평론가의 작품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더불어 예술가 스스로 예술이 존재할 수 있는 곳의 경계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일시적이지만 대중과 호흡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동시대 미술작품들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을 좀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서문_모든 것이 예술의 일부가 되다 서론_장소특정적 설치의 역사적 맥락 아델 압데세메드 타니아 아기니가 볼-노게스 스튜디오 로베르트 바르타 아만다 브로더 닉 케이브 제니 채프먼과 마크 레이글먼 미겔 체발리에르 미셸 드 브로앵 패트릭 도허티 쉬잔 드뤼먼 알레한드로 두란 재닛 에켈만 레안드로 에를리치 크리스틴 핀리 프렌즈위드유 요스트 하우드리안 앤 해밀턴 린 할로 헨세 플로렌테인 호프만 호테아 허균 인스티튜트 포 피겨링 카리나 카이코넨 에릭 케셀스 데쓰오 곤도 아키텍츠 고노이케 도모코 코르넬리아 콘라드스 요리스 카위퍼르스 구리야마 히토시 윌리엄 램슨 크리스토퍼 M. 레이버리 이명호 릴리엔탈 | 자모라 라파엘 로사노-헤머 도시코 호리우치 맥애덤 러셀 몰츠 마시맬로 레이저 피스트 로웨나 마티니치 마드무아젤 모리스 셸리 밀러 오가키 미호코 오카다 기미히코 수 서니 박 파올라 피비 말린 하트만 라스무센 마크 안드레 로빈슨 러브 캔디 알바로 산체스-몬타녜스 메리 시밴드 베른드나우트 스밀더 게르다 슈타이너 & 외르그 렌츨링거 스운 레오니드 티쉬코프 미할 트르파크 세레나 가르시아 다야 베네시아 피비 워시번 아티스트 약력 소개 사진 출처 역자 후기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순간, 익숙했던 공간이 완전히 낯선 곳으로 바뀐다! 공공장소에 불쑥 나타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뜻밖의 미술』은 평범한 일상에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놀랍고 유쾌한 설치미술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자, 깜짝 놀랄 준비를 하시라! 현대 미술가들의 새로운 놀이터, 예측 불가의 미술 탐험이 시작된다! 지난 가을, 석촌호수가 커다란 욕조로 변신했다. 난데없이 등장한 거대 오리 인형 때문이다. 처음에는 오리 인형을 두고 “저것도 미술 작품이라고?”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터. 하지만 ‘러버덕’이라 불리는 이 오리 인형은 네덜란드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플로렌테인 호프만의 대표작으로, 이제는 11개국 20개 이상의 도시를 누비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완소’ 작품이 되었다. 뿐만 아니다. 건물 벽에 붙은 요상한 오두막, 쓰레기통의 화려한 변신, 두 줄기의 빛기둥으로 만든 기념비, 방 안을 떠도는 흰 구름, 아드리아 해를 항해하는 쓰레기 뗏목, 도시 속으로 들어온 알루미늄 빙산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 불현듯 나타나는 다양한 설치작품들이 속속 우리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 돈을 내고 관람해야 하는 미술관이라는 프레임을 박차고 밖으로 나오는 현대미술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예술가들은 우리가 매일 지나다니는 공공장소를 새로운 캔버스로 삼고 대중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교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오히려 관객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여 그 일부가 되게 하고, 심지어 작품을 제작하는 데 참여하게 하는 등 ‘참여형 미술’을 실현해 내고 있다. 이러한 미술 경향은 예술이 어렵고 먼 존재라는 인식 자체를 바꿔놓기에 충분해 보인다. 예술과 관객의 보이지 않는 벽을 예술가 스스로가 부숴버림으로써 관객은 자유롭게 작품을 바라보고 향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자기 안에 잠들어 있던 무한한 상상력을 일깨우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형식으로 관객과의 관계 맺기에 나선 작품들 덕분에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적 장소를 새롭게 바라보고 공간의 존재감을 다시금 인식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예술이 늘 어려울 필요는 없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진땀을 흘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유롭게 바라보고 살펴보고 발견하면서 관계 맺는 것만이 전부인 작품도 있을 수 있다. 내 조각들은 현실을 바꾸지 않는다. 그것들은 이미 그곳에 있는 것을 드러내어 당신이 그 일부가 되게 할 뿐이다. -서문에서 “내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그 공간을 바꿔내는 데 성공했다면, 그 작품은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작품은 출판물과 인터넷에서 계속 살아 있게 될 테니까.“ -플로렌테인 호프만 ‘러버덕’이 딱 한 달 동안만 우리 곁에 머물렀던 것처럼 이런 작품들은 대개 잠시 동안만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공 공간에 설치된 예술작품들은 바로 그런 점 때문에 한 개인이나 기관의 소유물이 아닌, 그것이 존재하는 짧은 시간 동안 그 공간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의 것이 된다. 이러한 예술의 형태는 지난 세기 예술이 갖는 관습적인 실내 작업의 개념에서 실험적 형식을 포함하는 넓은 범위의 예술 제작법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온 탓이다. 이러한 변화는 스튜디오나 갤러리를 넘어서 포괄적인 장소 개념의 발달로 이어졌고, 예술이 우리의 환경 조건을 반영하거나 거기에 도전하는 방법에 관한 인식은 장소특정적인 설치 작업의 발달로 이어졌다. 다만 이러한 장소특정적 예술은 현재의 견지에서 그 장소가 안고 있는 역사적 특징, 사회적 배경 등을 재고하게 만드는 한편, 일상 환경에 낯선 영역을 만들어냄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예술가들은 작품의 지속가능성보다 작품을 통한 새로운 시각과 소통을 만들어내는 데 그
헌책방 기담 수집가
프시케의숲 / 윤성근 (지은이) / 2021.12.06
15,000원 ⟶ 13,500원(10% off)

프시케의숲소설,일반윤성근 (지은이)
“사연을 들려주시면 책을 찾아드립니다.” 누군가 홀로 어둑어둑한 책방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그가 머뭇거리며 주인과 인사하고, 둘은 서로 가만히 마주 앉는다. 주인이 수첩을 펼치며 어떤 책을 찾고 있는지 묻는다. 손님은 서지사항을 말해주며 이미 오래전에 절판된 책인데 과연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 “해봐야죠, 손님. 대신 수수료는 왜 그 책을 찾으시는지, 책과 얽힌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겁니다.” 헌책방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저자는 10년 넘게 갖가지 삶의 이야기들을 수집해왔다. 손님들에게 책을 찾아주는 대신 왜 그 책을 찾는지 사연을 들려달라고 한 것이다. 의뢰인들은 때론 기묘하고 때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저자에게 찬찬히 풀어놓았다. 이 책은 그중 스물아홉 편의 실제 사연을 가려 뽑아, 감동과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나는 벌써 속편을 기다린다.”(장강명 작가) 1부 사연을 들려주시면 책을 찾아드립니다 (사랑 편) 돌이켜보면 미안한 이상한 첫사랑 소중한 사람이 선물한 책 엉킨 인연의 실타래 장난스런 초대 40년 만의 완독 사랑이란 이름의 광폭 2부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 (가족 편) 나만 빼고 다 괜찮은 이혼 책캐구우초오교오 작은 단서라도 좋습니다 근육맨 아들의 여자친구가 내준 숙제 K씨의 조용한 오후 그리고 모험은 계속된다 3부 기묘한 손님들 (기담 편) 666 언젠가 우연히 마주친다면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책 불운한 책 도둑 동묘앞 책 찾기 대결 수상한 의뢰 사라진 책, 사라진 친구 4부 책과 삶 (인생 편) 완전을 위한 불완전 일생의 유일한 친구 나의 아는 형 이야기 제주의 밤과 추억의 한라산 여행지에서의 속삭임 독창성 마니아 꿈의 무대 담백한 삶을 위하여 “사연을 들려주시면 책을 찾아드립니다” 아무리 찾기 힘든 책이라도 의뢰인의 이야기만 흥미롭다면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어떤 물건은 물건 이상이다. 물건에 삶이 깃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LP를 사 모으거나, 신발을 수집하거나, 그때 그 맛을 찾아 헤매는 것이리라. 이와 마찬가지로 ‘책’이라는 물건에도 우리 삶의 이야기들이 움푹 고이곤 한다. 헌책방을 운영하는 저자는 10년 넘게 책과 삶이 얽힌 이야기를 수집해왔다. 그 방법이 무척 독특한데, 손님이 의뢰한 시중에 절판된 책을 찾아주는 대신 왜 그 책을 찾으려 하는지 삶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 것이다. 말하자면 수수료를 금전 대신 이야기로 받는다는 발상이다. 그리고 그렇게 나눠받은 이야기는 나중에 공표되어도 좋다는 허락까지 함께 수수료에 포함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수십 편의 기묘하고 독특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수첩에 기록되었다. 그중 선별에 선별을 거쳐, 감동과 미스터리가 결합된 스물아홉 편의 특별한 이야기를 모았다. 총 4부 구성으로 1부는 ‘사랑’에 관련된 사연이, 2부는 ‘가족’에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는 ‘기담’, 4부는 ‘인생’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심지어 헌책방 주인이라는 것은 자신의 표면적인 직업일 뿐이며, 사실은 기담 수집가가 진짜 직업이라고까지 주장한다. 그만큼 책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모으는 데에 진지하고 조용한 열정을 품어왔다. 그렇게 공들여 모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특별한 사연들을 이 책에서 풀어낸다. “책의 마법을 믿고 싶은 분들께 큰 위안을 줄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저자의 경험 중 일부만 추렸다고 하는데, 나는 벌써 속편을 기다린다.” _장강명 작가 의뢰인들은 저마다 애틋한 사연들을 품고 있다. 뒤돌아보면 생각나는 그 사람, 그땐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 끝내 다시 보지 못한 친구가 각기 한 권의 책과 얽혀 있다. 비록 그때의 삶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도 없지만, 지금은 내 손에 없는 그 책을 얻을 수만 있다면 잃어버린 삶을 복원해낼 수도 있을 것만 같다. 적어도 지금의 삶을 위로의 마음으로 어루만질 수 있을 것만 같다. 저자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들은 안타까우면서도 감동적이고 우리의 삶을 가만히 차분하게 응시하게 한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사연들이 단지 회고적이지만은 않다는 데 있다. 때론 무섭기도 하고 때론 맥이 탁 풀릴 정도로 황당하기도 하다. 우리의 삶처럼, 우리가 마주하는 사람들처럼 별의별 사연들이 다 있다. 그래서 ‘헌책방 사연 수집가’가 아니라 ‘헌책방 기담 수집가’이다. 독자들은 이 책의 여러 챕터에서 마치 소프트한 추리물을 보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책에 얽힌 사연과는 별도로 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복잡하게 얽힌 수수께끼와도 같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제목도 모르는 채로 책을 찾아달라고 의뢰하기도 한다. 절판된 지 수십 년이 되어서 책을 입수하는 것이 어쩌면 공소시효가 지난 범인을 찾는 것보다 어려울 때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찾기 힘든 책이라도 의뢰인의 이야기만 흥미롭다면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독자들에게도 절대 후회 없는 여정이 될 것이다.내 직업은 작은 헌책방의 주인이다. 표면적으로는 일단 그렇다는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중고책을 사고파는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 나는 책에 얽힌 기묘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있다. 김수영 시인이 오래전에 쓴 것처럼 “잠자는 책은 이미 잊어버린 책”이다. 그 책을 깨우는 사람만이 진짜 책 속의 이야기를 얻을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책을 깨워 그 속에 깃든 무한한 힘을 찾아낸다. 그게 바로 진짜 내가 하는 일이다. “와아, 정말 대단하시네요. 사장님은 말만 듣고 모든 걸 다 알아내는 셜록 홈스 같아요. 어떻게 그걸 아셨어요? 실은 제가 그 책에 대해서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것이라곤 표지가 노란색이라는 점 하나뿐이거든요.” 남자의 말에 나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한쪽 눈을 찡그리며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가리켰다. “집에 분명히 있는 책인 걸 아는데도 사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집니다. 첫째는, 집 어딘가에 책이 있다고 기억으로는 확신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더 우스운 경우입니다. 책을 갖고 있고 그게 어디에 있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지만, 워낙 꺼내기 어려운 곳에 있어서 차라리 그 책을 다시 사는 겁니다. 물론 이 경우는 책값이 저렴하다는 단서가 있어야겠지요.”
삶의 변화는 내면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바른북스 / 이용덕 (지은이) / 2024.06.26
16,800원 ⟶ 15,120원(10% off)

바른북스소설,일반이용덕 (지은이)
삶을 본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 속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쓴 책이다. 사람이 겪게 되는 모든 문제의 본질은 자신의 내면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사람의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책이니만큼, 자신의 내면을 알아가는 데 있어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서문 Part 1. 내가 변해야 삶이 변한다 삶은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다 내면의 시각을 깨닫자 나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것이란? 자존감은 생각의 뿌리가 된다 내 생각과 감정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삶을 극복하기 위한 태도 자존감은 지식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성장은 인내가 필요하다 삶은 경험하고 알아가는 것이다 성장을 위해 극복해야 할 모습은? 내가 묶은 족쇄를 풀어주자 시작의 두려움을 이겨내자 행복과 불행은 함께 존재한다 깨달음은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다 상처가 생김으로 성장한다 사람의 성장 가능성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사람은 자신이 정말 원해야 변할 수 있다 내 과거는 나의 재산과 같다 마음은 노력하며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답게 살아가는 삶이란? 내 마음은 내가 살고 있는 집과 같다 창의적 생각은 생각을 비울 때 얻을 수 있다 권태로움을 활용하자 행운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나는 얼마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인가? 그럴 만한 사람이 되자 고정관념은 생각의 장애물과 같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자 긍정의 종류 사람은 잘하고 있을 때 더 의욕이 생긴다 초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람은 많이 알수록 겸손해진다 깊고 단단한 내면 자신을 받아들이는 만큼 자신과 대면할 수 있다 고통이 왜 우리를 발전시킬까? 판도라의 상자 나에게 맞는 최상의 생활루틴을 만들어 가자 높은 자존감이 삶의 주인으로 살도록 만들어 준다 내가 살아 숨 쉬는 삶을 살아가자 행복해 보이는 삶은 행복한 삶이 아니다 삶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지는 것이다 나는 나에게 얼마나 솔직할 수 있는가? 차선책이 최선책이 될 수도 있다 성장의 요건 능력은 믿음의 근거를 만들어 준다 지식도 과식하면 탈이 난다 휴식을 방해하는 것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다 즐길 수 있는 사람은? 생각의 여백을 남겨두자 한 걸음 물러나서 바라보기 삶은 주어진 것들을 활용하는 기간이다 삶에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성장은 현재의 자신과 이별하는 과정이다 강한 사람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 Part 2. 감정은 자신과 소통하는 도구이다 감정은 내면에서 보내는 신호와 같다 감정은 알아주는 것이다 감정을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이 커져 있을 때는 한 템포 쉬고 생각하자 필요 없는 감정은 없다 감정은 주관적인 영역이다 감정을 억압하면 감정은 더 강해진다 감정은 아기의 울음소리와 같다 감정을 쌓아두는 것도 에너지가 소모된다 자신의 감정을 사랑하자 감정은 보이는 것들을 변화시킨다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태에 놓인 것은 아닌가? 내 감정을 볼 수 있는 만큼 상대의 감정도 볼 수 있다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우자 내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불안감과 동행하는 마음을 가지자 잘하고 싶은 생각부터 비워내자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미련이 미련을 남긴다 무기력감은 성장이 멈췄을 때 찾아온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공허할 때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마음이 외로울 때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억압하면 그 모습은 더 강해진다 자책을 하는 이유?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이 감정을 키운다 마음의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감정이 좋지 못할 때는 휴식을 취하자 Part 3. 인간관계는 결국 자기 자신과의 관계이다 인간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다 사람은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보인다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 먼저 나부터 나를 대접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의 무게감은 어디서 결정될까? 나부터 나를 믿어주려는 마음을 가지자 나만의 색깔을 내자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상대를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를 통제하려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자신을 수용하는 만큼 타인을 수용할 수 있다 좋은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든다 신뢰와 믿음은 강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소통의 기본자세 말은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는 행위이다 나보다 우선시 두어야 할 인간관계는 없다 타인은 나와 다르다 타인을 통해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자 내가 하는 조언이 타인에게 정답이 될 순 없다 나는 타인을 변화시킬 수 없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순 없다 각자의 경계를 지켜줄 수 있어야 한다 입보다는 귀를 발전시키자 경청의 자세 타인의 고통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 것 나부터 편해야 관계도 편해진다 타인이 나의 결핍을 채워줄 순 없다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하자 나만의 삶의 속도에 맞추자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알아본다 최고의 복수는 내가 성장하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포기하지 말자 잦은 갈등을 의심하자 내가 주체가 되어 관계를 맺어가자 어차피 함께 보내야 하는 시간이라면? 그 사람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자 상대를 알고 있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 좋은 말과 행동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믿는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사람은? 마음을 여는 속도를 맞추자 인간관계는 자신을 보는 거울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받는 사랑도 불편하다 관심이 사라진 사랑은 죽은 사랑이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다“더 나은 삶은 더 나은 나의 모습으로부터 비롯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바란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 삶의 변화가 필요한 당신에게! 자존감 회복이 필요한 당신에게! 감정관리가 필요한 당신에게!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삶을 본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 속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본 책을 쓰게 되었다. 본 내용은 사람이 겪게 되는 모든 문제의 본질은 자신의 내면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사람의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책이니만큼, 자신의 내면을 알아가는 데 있어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돌이킬 수 없지만 그 과거를 가치 있는 것으로 활용은 할 수 있다. 나의 과거를 통해 나에게 필요한 의미들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 내가 살아온 과거를 헛되이 하지 않는 일이다.-본문 중에서
서석금낭 瑞石錦囊
글빛문화원 / 민영순 (지은이) / 2025.05.07
25,000

글빛문화원소설,일반민영순 (지은이)
17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한시집이다.發刊辭 5 1景 過綾州映碧亭(2022.5.7.)-東目 11 2景 過寶城得糧灣(2022.6.4.)-冬目 19 3景 過景陽防築(2022.7.2.)-江目 27 4景 遊龍沼避暑(2022.8.6.)-支目 39 5景 仲秋雅會(2022.9.3.)-微目 47 6景 過1913松亭驛市場(2022.10.3.)-齊目 55 7景 過良瓜亭洞(2022.11.5.)-魚目 63 8景 過比巖亭(2022.12.6.)-虞目 73 9景 過竹谷精舍(2023.1.20.)-佳目 85 10景 過桐江釣臺(2023.2.20.)-灰目 93 11景 登潭陽錦城山城(2023.3.15.)-眞目 103 12景 木布近代歷史博物館(2023.4.8.)-文目 111 13景 無等山花官府煎遊(2023.6.23.)-元目 119 14景 初伏(2023.7.11.)-寒目 133 15景 避暑(2023.8.16.)-刪目 141 16景 在銘石燈(2023.9.16.)-先目 149 17景 追慕俛仰亭宋純先生(2023.10.29)-蕭目 157 18景 過官防堤林 海東藝術村(2023.11.29.)-肴目 165 19景 訪順天樂安邑城(2023.12.2.)-豪目 175 20景 訪毅齋先生春雪軒(2024.1.20.)-歌目 185 21景 全南大 紅梅(2024.2.24.)-麻目 195 22景 登無等山八角亭(2024.3.31.)-陽目 203 23景 寶城列仙樓(2024.5.3.)-庚目 211 24景 過高敞邑城(2024.6.22.)-靑目 219 25景 5.18民主墓地(2024.8.31.)-烝目 229 26景 登三角山(2024.9.28.)-侵目 239 27景 忠壯祠訪問(2024.10.26.)-尤目 247 28景 水南學求堂(2024.11.23.)-覃目 257 29景 傳統文化館(2024.12.21.)-鹽目 267 30景 訪羅州詩月堂(2025.1.17.)-咸目 275 편집후기 283 서석한시현회 연혁 287본 한시집은 요즘 儒學공부가 비인기 과목으로 전락하면서 전승단절위기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학자는 학자다워야 하지 않는가? 후손에게 물러줄 위대한 정신문화를 언젠가는 꼭 기록문화유산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 회원들은 붓을 들어본다. 漢詩란? 詩자의 언어적 함의를 보면 詩라는 글자는 言변에 관청(시-寺)자가 결부된 形聲字이다. 左쪽에 言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이고, 右쪽의 ‘寺’자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다. 후한 때 이름 난 문자학자 허신(許愼,30~124)은 『說文解字』를 통해 시란 志이다. 言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이고 시(寺)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 字를 ‘시’라고 발음하도록 表示하는 기능은 ‘寺’에 있고, 그것 자체가 言語的 表現樣式의 一種이라는 의미는 ‘言’에 있으며, 表現의 核心的 對象은 곧 작자의 ‘志’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란‘作者의 뜻과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양식’이라는 말 일 뿐 다른 것은 없다. 이번 출간에 참여한 17명의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전하며, 우리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할것인가? 가슴에 새겨보며 30경을 위해 활동하고 시어를 한자로 빚어 낸 결과물이다. 관심 있는 재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발간사 甲辰年 歲暮에 불어닥친 대통령의 계엄발표는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광주 5.18을 겪은 우리 세대는 그야말로 공포에 힙싸였으나 국회에서 해제함으로 잠깐의 안정인가 싶더니 4개월 동안에 국민들이 좌파 우파로 나뉘어 위진남북조 시대를 방불케 하는 것 같았다. 지극히 혼란한 나라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고, 하늘이 우리에게 큰 벌을 내려 주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서석한시협회에서는 30韻을 마무리 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역사성 있는 누정과 맑고 아름다운 경물을 읊은 시를 다시 剞劂氏에게 부탁하여 인문학의 정신을 가다듬었다. 5월 7일을 출판념회로 정하면서 나의 엄청난 정신력을 발휘할 수 밖에 없었다. 나이가 望百의 老軀로 날마다 나와 시를 첨삭하며 최선을 다하시는 창강선생님, 병마와 싸우시며 병원을 오가며 얽어 내신 죽파선생님, 등 다들 힘들게 이 책을 내면서 참으로 회원님들께 많이 배웠다. 한편 우리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할 것인가? 지금 儒學공부가 비인기 과목으로 전락하면서 전승단절위기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학자는 학자다워야 하지 않는가? 후손에게 물러줄 위대한 정신문화를 언젠가는 꼭 기록문화유산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다져본다. 漢詩란? 詩자의 언어적 함의를 보면 詩라는 글자는 言변에 관청(시-寺)자가 결부된 形聲字이다. 左쪽에 言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이고, 右쪽의 ‘寺’자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다. 후한 때 이름 난 문자학자 허신(許愼,30~124)은 『說文解字』를 통해 시란 志이다. 言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이고 시(寺)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 字를 ‘시’라고 발음하도록 表示하는 기능은 ‘寺’에 있고, 그것 자체가 言語的 表現樣式의 一種이라는 의미는 ‘言’에 있으며, 表現의 核心的 對象은 곧 작자의 ‘志’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란‘作者의 뜻과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양식’이라는 말 일뿐 다른 것은 없다. 송나라 때 성운학자였던 丁度(990~1053)는 『集韻』의 책에서 ‘시란 持(견지함)이다’라고 하였고 ‘說文通訓定聲’에서도 ‘시’자는 소리를 빌려 表記한 假借字인데 ,持(견지함)이라는 뜻이다라 설파하였다. 또 『儀禮』에는 이와 달리 ‘시란 承(받듦)같은 것이다’라 했다. 그 외에도 『禮記』나 주석에도‘承’이라는 말로 받듦으로 풀이하였다. 왜 이처럼 ‘견지함’ ‘받듦’이다 라고 하는 이유를 알 수는 없다. 後漢 鄭玄(127~200)의 詩譜序에 이를 개략적 설명한 것이 있어 참고 해 본다. ‘시에는 세가지 뜻이 있으니, 승(받듦), 뜻(志), 持(견지함)이다. 작자는 군왕이 행하는 정치의 선악을 承(받들어), 志(자기의 뜻)을 진술해서 작시를 함으로써 사람다운 행실을 持(견지하여) 실추시키지 않게 한다. 이러함에 한 가지 名稱에 세가지 뜻이 있다’고 한 것이다. 鄭玄이후도 남북조 때 劉勰(유협은465~521) 『文心雕龍』 시를 견지한다는 뜻이고, 『詩經』300편을 한 마디로 말하면 그 뜻이 ‘思無邪’생각에 사특함이 없음으로 귀결되는데 이 점에서 시를 持자로 풀이함과 의미가 서로 부합한다 했다. 덧붙여 궁색한 변명을 하자면 우리는 시의 심오한 뜻과 역사가 깃들어 있음을 먼저 공부하지 않고 주변의 권유 내지는 스승들의 반 강제로 시를 접한 사람들이 많아 가장 기본적인 ‘地景情實’脚目心口‘등의 이해도가 낮아 주먹구구식의 말만 맞으면 시가 되는 줄 아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워 2012년부터 광주 한시강의를 해 오고 있다. 그나마 우리 회원님들은 제가 이런 점들을 강조하여 상당한 수준의 시를 내 놓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유구한 역사와 선현들의 우아한 세계를 재현하며 한달에 한 번씩 산천과 접하여 나온 주옥같은 시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2년 반이 지나야 운 30개를 완성하며 한 분도 낙오자 없 이 제3집에 동참 해 준 회장님들 그리고 회원님, 또 늘 음식물을 챙기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동계선생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하늘이 우리에게 얼마의 시간을 빌려 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 해 보고 싶고, 아시아문화의 중심지인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며, 후인들을 양성하고픈 마음이다. 2025. 5. 7. 社)瑞石漢詩協會 理事長 閔永順 博士 저자약력 靑潭 閔永順-지도교수, 문화재학 박사 사)서석한시협회 이사장, 한국서총 및 광주서총 대의원, 고문 滄江 丁彩鎬-서석금낭회 제4대회장 사)서석한시협회장, 전경제기획원 재직, 한국서가협 초대작가 竹坡 李炯民-서석금낭회 제2대 회장, 한국예술문화원 예술상 수상 한국서가협 초대작가, 광주서총자문위원 晩浦 文玉允 한국서가협 심사위원,초대작가, 서석금낭회제4대 총무, 한국서가협회 광주지부 부회장 春谷 金弘培-전남 원로예술상 수상, 사)사)서석한시협회 이사 裕林 金敬子-서석금낭회 제3대 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부이사장, 한국서가협 심사위원,초대작가 海仁 金甫慶-한국서가협 초대작가, 심사위원, 서석금낭 2. 3집 공동저자 서석금낭회 제4대 부회장 雅謙 安明淑-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서예지도사 자격증 보유, 서석금낭 공동 저자 華亭 金秀姸-무등대전 등 다수 심사위원, 초대작가 사)서석한시협회 이사, 서석금낭 1.2.3.공동저자 東桂 李捒喜-사)서석한시협회, 서석금낭회 2대, 3대 총무 한국예술문화원, 다향예술대전 초대작가 笑園 張倞錄-함양 영광휘호대회 다수입상 사)광주 서총 입상, 무등미술대전 특선 思軒 文善英-광주법원 공무원, 각종공모전 특선 및 다수 입상 觀止 金本耿-현)교사 고등학교 재직,각종공모전 대상 및 다소 입상 魯隱 曺永星-사)사)서석한시협회원, 한국서총 광주지부 제1회공모전 특선
불멸의 황제 4
어울림출판사 / 폭풍 지음 / 20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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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출판사소설,일반폭풍 지음
폭풍의 판타지 장편소설. 도적 떼에 유린당한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 기사의 표본으로 알려진 카이저 후작이 그를 거둔다. 블러디 라이온 아슈탈 프로미스. 전장의 이름 높은 사자는 수년 후 세상으로 나온다. "자네, 기사가 되어볼 생각 없는가?" 그저 자유롭고자 하였던 그의 행보는 엇갈리고, 새로운 인연과 함께 새로운 운명을 맞이한다.1권 프롤로그 7· 1화 성장 21 · 2화 용병 아슈탈 45 · 3화 의뢰 73 · 4화 암습 99 · 5화 위기 123 · 6화 휴식 147 · 7화 재회 175 · 8화 검은 삭월단 199 · 9화 프라임 백작가 221 · 10화 적이라면 247 · 11화 용병단 271 · 12화 칼산의 산적 297 · 2권 1화 버려진 자 7 · 2화 분석 33 · 3화 서부의 혼란 59 · 4화 생존 85 · 5화 훈련 113 · 6화 만남 137 · 7화 탐색 165 · 8화 거래 193 · 9화 암습 219 · 10화 챈들러 후작가 245 · 11화 괴멸 269 · 12화 부활 297 · 3권 1화 장악 7 · 2화 난마(亂麻) 35 · 3화 출사표 53 · 4화 조우 79 · 5화 크리쳐 109 · 6화 의뢰 대금 137 · 7화 변고 179 · 8화 잠입 207 · 9화 지하 무투장 235 · 10화 괴물 263 · 11화 인재 291 · 4권 1화 데몬 킹 7 · 2화 음모중첩 35 · 3화 진입 87 · 4화 크리쳐 (1) 103 · 5화 크리쳐 (2) 131 · 6화 붕괴 161 · 7화 베더스트를 노리는 자들 191 · 8화 기반 정비 217 · 9화 준비의 시간 265 · 10화 동부의 와룡 (1) 291도적 떼에 유린당한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 기사의 표본으로 알려진 카이저 후작이 그를 거둔다. 블러디 라이온 아슈탈 프로미스! 전장의 이름 높은 사자는 수년 후 세상으로 나오는데…… "자네, 기사가 되어볼 생각 없는가?" 그저 자유롭고자 하였던 그의 행보는 엇갈리고, 새로운 인연과 함께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라!
오늘도 맑음, 나랑 산책할래요?
새벽감성 / 고은경, 글_썽, 김은성, 까사아은진, 느루, 백송희, 신혜원, 양현주, 우중밀, 윤슬, 이소정, 이휴영, 하나야, 홍지혜 (지은이) / 2024.07.01
13,000

새벽감성소설,일반고은경, 글_썽, 김은성, 까사아은진, 느루, 백송희, 신혜원, 양현주, 우중밀, 윤슬, 이소정, 이휴영, 하나야, 홍지혜 (지은이)
열네 명의 작가가 산책길에서 만난 사물을 보며 느낀 생각을 담았다. 추억이 깃든 가로등, 건물, 계단, 골목, 노점상, 놀이터를 지나고, 공원과 구름과 꽃과 나무를 보며 사람과 가족을 상상한다. 버스 정류장과 붕어빵, 벤치와 편의점 …. 평소에 아무렇지 않았던 수많은 것들, 그리고 평범한 모습에 의미를 부여하며 그 감정을 전한다.4 여는 글 13 노점상 발이 이끄는 데로 15 가로등 가로등 아래 서면 17 공원 비 오는 날 19 안내 표지판 내가 그려가는 인생의 안내 표지판 21 보호수 내가 죽어도 너는 계속 그곳에서 푸르길 23 산책로 아침 산책에 받은 선물 26 자전거 비로소 보이는 것 29 버스 정류장 나의 하루는 버스 정류장에서 보는 하늘 색을 닮았다 31 자동차 운전대를 잡고 앞으로 33 소나무 길치를 탈출하다-시골길 36 새 주변에 있는 작은 생물들 38 시장 소소한 행복 40 그늘막 주근깨용사 42 신호등 사람들 사이에도 횡단보도가 필요하다 44 소화전 안전한 일상의 하루가 지켜지기를 46 분리수거장 분리수거장에서 48 버스 소소한 행복 50 카페 책 들고 외출 52 골목 9살 인생 54 도서관 걷다가 만난 작은 도서관 56 구름 그림쟁이와 이야기꾼 58 등산로 동네 뒷산에서 배우는 삶 61 양옥집 양옥집 앞에 서 있는 작은 아이 63 꽃 해마다 갱신하는 꽃과 추억 65 놀이터 아이의 놀이터 67 툇마루 내가 동경하는 것 70 대문 파란 대문과 엄마 73 어묵 국물 낯선 사람의 다정함 75 붕어빵 겨울 한정판인 붕어빵 78 가림막 훈훈한, 혹은 밀폐된 80 건물 잘해 나갈 것이다 83 학교 학교 운동장으로 밤 산책 85 편의점 편의점 속 나방 88 전봇대 결승선을 마주했다면 이마와 엄지발가락을 조심한다 91 간판 나의 아지트 머터스 펍 94 사진관 시간이 머무는 자리 97 은행나무 은행잎 따라 걷다가 멈춘 그곳에 추억이 있다 99 은행 사라지고 잊히는 것 102 벤치 나만의 힐링 벤치 104 CCTV 누군가 사랑을 묻는다면 107 파라솔 당신이 생각하는 편의점 벤치 위의 그것 109 의자 오래 걸어 힘들면 가로수길에서 의자를 찾는다 112 입간판 CONKE 같은 그녀 115 현수막 아름다운 소음들이 넘쳐나기를 117 참새 쟤도 자기 엄마에겐 소중한 존재겠지? 119 가족 사이좋은 남매가 된다는 것 122 유치원 크리스마스 나무 125 갈대 본가 앞 배움의 천 128 안개 함께 사는 삶 131 횡단보도 엄마 손을 꼭 잡고 시간을 건너다 133 자판기 과거와 오늘의 추억을 담은 차 한 잔 136 사람 다시 한걸음 138 나무 위로 141 계단 빈틈이 주는 여유로움 144 하늘 존재의 의미 146 창문 나와 세상의 소통 창구 149 작가의 말 164 닫는 글동네를 한 바퀴 돌았더니 내가 보였다. 평소 아무렇지 않았던 사물들에 의미를 부여하자 나와 닮은 구석들이 곳곳에 있던 것이다. 가로등, 가림막, 가족, 간판, 갈대, 건물, 계단, 골목, 공원, 구름, 그늘막, 꽃, 나무, 노점상, 놀이터, 대문, 도서관, 등산로, 버스, 버스 정류장, 벤치, 보호수, 분리수거장, 붕어빵, 사람, 사진관, 산책로, 새, 소나무, 소화전, 시장, 신호등, 안개, 안내 표지판, 양옥집, 어묵 국물, 유치원, 은행, 은행나무, 의자, 입간판, 자동차, 자전거, 자판기, 전봇대, 참새, 창문, 카페, 툇마루, 파라솔, 편의점, 하늘, 학교, 현수막, 횡단보도, CCTV. 동네 산책길을 수놓는 한 걸음을 소중하게 만드는 것들. “오늘도 맑음, 나랑 산책할래요?”'이 길로 가면 어디가 나올까?'라는 물음에 안내 표지판은 솔직하고 정확한 답을 알려준다. '더 걸어볼까? 아니면 이만 멈추고 돌아갈까?'라는 물음에 대한 선택은 스스로 내리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본다. 만나는 아이들의 소음, 그리고 적당한 자동차 소리와 차가운 듯한 시원한 아침 공기를 느끼는 순간이 좋다. 특별할 것이 없지만, 특별한 아침을 선물 받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10초, 9초 초가 짧아질 때면 깜빡, 깜빡 사인을 주며 지금은 너무 급하니 달려오지 말라고 알려준다. 이렇게 상대의 마음을 알려주는 신호등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는 38세에 죽을 예정입니다만
라곰 / 샬럿 버터필드 (지은이), 공민희 (옮긴이)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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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소설,일반샬럿 버터필드 (지은이), 공민희 (옮긴이)
영국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가 극찬하고, <리더스 다이제스트> 선정 2023 최고의 소설 《위싱 머신》의 저자 소피 쿠슨스가 강력 추천한 소설! 《저는 38세에 죽을 예정입니다만》은 코웃음이 나오면서도 진지하게 삶을 생각하게 하는, #원영적사고의 영국판 주인공 넬이 펼치는 기쁨과 슬픔의 감동 드라마다. 열아홉 살이던 넬은 점쟁이에게 38세에 죽을 거라는 예언을 듣는다. 황당한 말이라 생각했지만 친구가 점쟁이가 예언한 날에 죽음을 맞으면서 넬의 삶은 요동친다. 넬은 점쟁이의 말을 믿고 19년간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안정보다는 새로움을, 지루함보다는 재미를, 불편함보다는 회피를 선택하며 살아온 넬. 마침내 죽음을 일주일 앞둔 넬은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휴대폰과 통장을 해지하고, SNS에서 탈퇴하고, 초호화 호텔을 예약하고, 다섯 사람에게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보낸다. 자신의 죽음을 알고 살아온 넬의 삶은 과연 얼마나 달랐을까? 어제까지만 해도 오늘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이가 오늘을 맞이했을 때 삶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기발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재치와 감동이 있는 대사까지 책 한 권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소설이다.1장 천국은 예상보다 훨씬 시끄럽다 2장 때로는 일상의 평범함에 설렌다 3장 진짜 인생은 엉뚱한 때 등장한다 4장 우주에는 늘 다른 계획이 있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해가 뜰 때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인생의 계획을 세울 수가 있어?” ★★★ 영국 언론과 작가들이 극찬한 소설 ★★★ ★★★ 영화화 확정 ★★★ “해가 뜰 때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인생의 계획을 세울 수가 있어?” 38세에 죽을 거라 믿었던 넬, 다시 인생을 마주해야만 한다! 출간 하루 만에 SNS에 100여 개가 넘는 리뷰가 쏟아지고, 영국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가 극찬한 책. <리더스 다이제스트> 선정 2023 최고의 소설 《위싱 머신》의 저자 소피 쿠슨스가 강력 추천한 소설 《저는 38세에 죽을 예정입니다만》은 영화화까지 확정되며 영국 언론과 작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19년 전, 점쟁이로부터 38세에 죽을 거라는 예언을 들은 주인공 넬은 함께 예언을 들은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뒤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안정보다는 새로움을, 지루함보다는 재미를, 불편함보다는 회피를 선택하며 살아온 넬. 마침내 죽음을 일주일 앞둔 넬은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휴대폰과 통장을 해지하고, SNS에서 탈퇴하고, 초호화 호텔을 예약하고, 다섯 사람에게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보낸다. 내일은 없을 거라 믿어왔던 넬에게 두 번째 인생이 펼쳐질 때 그 인생은 이전의 삶과 얼마나 다를까? ‘만약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 기발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재치와 감동이 있는 대사까지 책 한 권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소설이다.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은 순간 읽어야 할 책! 웃기면서도 뭉클한 삶의 아이러니를 그려내다 죽음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삶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38세에 죽을 거라 믿고 살아온 넬이 엇갈린 운명 앞에 섰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하지?’처럼 말이다. 38세에 죽을 거라 믿고 휴대폰과 통장, SNS까지 없앤 넬은 다음 날 아침, 말 그대로 빈털터리가 되어 새로운 삶을 맞이한다. 게다가 그동안 차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은 다섯 통의 편지까지 이미 발송된 상황. 넬은 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다. 넬은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다섯 사람을 찾아가서 그동안 회피해왔던 진짜 삶을 하나하나 마주하기 시작한다. 대학, 직장, 친구의 문제는 물론, 이혼, 죽음, 외도의 상처까지 죽음을 핑계로 외면해온 모든 것들과 정면으로 부딪친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삶과 행복, 인간관계와 진심에 대해 조금씩 깨닫게 된다. 삶의 계획이 철저하게 무너진 순간, 비로소 진짜 삶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인생의 방향을 다시 잡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유쾌한 위로를 동시에 전해줄 것이다. 디데이를 이틀 정도 남겨두고 넬은 분주히 움직였다. 집에 남은 약간의 잡동사니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집주인에게 열쇠를 돌려주고,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은행 계좌를 없애고, 테스코 적립카드에 남은 포인트를 소진하고, 빌어먹을 편지를 썼다.인생의 문을 닫는 마지막 단계이기에 편지는 꼭 써야 했다. 몇 주간 미루고 미루다가 그녀는 우선 엄마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엄마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고 곁에 있어주지 못하고 자리를 비웠던 점을 사과했다. 샤워 후에 넬은 다시 드레스를 입고 창가를 걸었다. 창 쪽에 너무 붙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창문을 부수고 8층 아래의 런던 거리로 추락하고 싶진 않았다. 커튼을 걷고 밖을 내다봤다. 자동차, 소음, 사람. 수백 명의 사람이 저녁에 뭘 먹을지, 내일 무슨 영화를 볼지, 주말에 누구를 만날지, 내년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었다. 시간은 그들 앞에 무한히 펼쳐져 있기에 그들은 게으르게 일상을 걷고 있었다. 스카이라인 너머에는 도시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관광객을 가득 태운 런던아이가 천천히 돌았다.
일본어 독해가 즐거워지는 일본 전래 동화
동양북스(동양문고) / 황금자 지음, 다이쿠 구미코 감수 / 20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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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황금자 지음, 다이쿠 구미코 감수
'일본어 동화나라 시리즈'(전 4권) 1권으로, 일본어 독해 초·중급 학습자를 위한 책이다. 동화를 읽으며 문법, 어휘, 한자읽기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일본전래동화 10편을 엄선하였으며, 초급에서 고급까지 3단계 수준별로 나누어져 있다. 일본인 성우들이 생동감 있게 녹음한 오디오 CD가 수록되어 있다.머리말 차례 일러두기 초급 01 すずめのひょうたん 참새의 조롱박 초급 02 かさ地? 삿갓 쓴 지장보살님 초급 03 ねずみの嫁入り 쥐의 시집가기 초급 04 ?吹きうす 소금이 나오는 맷돌 중급 05 鶴の恩返し 은혜 갚은 학 중급 06 あかちゃんおじいさん 아기가 된 할아버지 중급 07 かにのあだ討ち 게의 복수 고급 08 おいもころころ 감자 데굴데굴 고급 09 浦島太? 우라시마타로 고급 10 花?かじいさん 꽃 피우는 할아버지 이야기 해석 정답(전 4권)는 재미있고 친숙한 동화를 효과적으로 읽으며 일본어 독해를 즐겁게 공부하고 싶은 초·중급 학습자를 위한 책이다. 는 첫 번째 책으로, 일본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표 일본전래동화 10편을 엄선하였으며 초급에서 고급까지 3단계 수준별로 나누어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문법, 어휘, 한자읽기 등을 통해 탄탄한 독해 실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일본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일본인 성우들이 생동감 있게 녹음한 오디오 CD를 들으며 다양한 일본어 표현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전 4권)는 쉽고 재미있게 일본어 독해를 공부하고 싶은 초·중급 학습자를 위한 책으로, 10편의 이야기를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누어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친숙한 동화를 읽으며 독해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문법, 어휘, 한자읽기 등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으며 부록으로 제공되는 오디오CD를 들으며 듣기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책의 구성 본문 재미있고 친숙한 동화를 일본어 원문으로 즐겁게 읽으며 해설과 대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어체와 문어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습니다. 막힘없이 이야기를 읽어내려 갈 수 있도록 본문 페이지 하단에 어휘 설명을 넣었으며, 모든 한자 어휘에 독음을 붙여 한자를 능숙하게 읽기 위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문형과 문법 이야기 본문에 나오는 중요 문형과 문법을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문장과 실용적인 예문들을 반복하여 읽으며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하고 문형과 문법의 구체적인 활용 및 쓰임새를 익혀 독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확인 문제 이야기 본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이야기에 관련된 문제들을 객관식, 주관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며 자신의 독해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이야기 해석 이야기 본문을 읽고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자연스럽게 문장을 읽어내려 갈 수 없을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일본어 원문을 직역보다는 의역에 가깝게 해석을 하였습니다.
서른 개의 노을
청어 / 강명희 지음 / 2015.04.01
12,000원 ⟶ 10,800원(10% off)

청어소설,일반강명희 지음
포근함을 아로새긴 노을빛 이야기들. 추억을 엮어 인생을 담은 강명희 소설집. '동행', '어느 멋진 하루', '서른 개의 노을', '폭염주의보', '벼랑 끝에 선 남자', '마른장마' 등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동행 어느 멋진 하루 서른 개의 노을 폭염주의보 벼랑 끝에 선 남자 마른장마 리모컨 약속 서평 | 아버지의 질서를 꿈꾸는 천의무봉 이야기꾼 - 서정자(문학평론가·전 초당대 부총장)포근함을 아로새긴 노을빛 이야기들 추억을 엮어 인생을 담은 강명희 소설집 **아버지의 질서 꿈꾸는 천의무봉 이야기꾼 - 강명희의 소설집 『서른 개의 노을』 *서정자(문학평론가·전 초당대 부총장) *히말라야의 이미지 강명희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히말라야바위취』를 재미있게 읽었다. 등단한 지 10년이 넘어 나온 소설집인데 언젠가 소설을 써서 가지고 있는 작품이 많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나는, 소설집 출간이 반갑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했다. 두 번째 소설집 『서른 개의 노을』도 부담 없이 즐겁게 읽힌다. 소설이 읽는 즐거움을 동반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소설 일반에서 보이는 난해함을 일단 벗어나 있다는 뜻이 된다. 두 번째 소설집의 제목이 된 단편 「서른 개의 노을」을 읽고 나는 이것이 작가의 부단한 노력과 수련의 결과라는 걸 알았다. 첫 소설집 첫머리에 실린 단편 「노을」은 그런 담금질 속에서 나온 밀도 높은 수작이다. 단편이 갖추어야 할 모든 미덕이 다 들어있다고 느꼈다. 다른 작품들은 이 「노을」의 밀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즐겁게 읽히며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도 알심 있게 들어 있었다는 뜻이다. 그는 구성을 매우 중요시하여 이야기하는 방식을 수없이 연구한 것 같다. 묘사력도 있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동행」의 도입 부분은 순은의 예술품을 보는 느낌이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솜씨를 주목해 읽으면 문장에도 오랜 수련의 내공이 느껴진다. 이런 미덕을 지닌 소설이 독자에게 재미와 의미마저 느끼게 해주었다면 이 작가의 소설은 일단 성공한 것이 아닐까? 강명희 작가의 소설에는 히말라야의 이미지가 있다. 그가 전통을 중시하고 아버지의 질서를 존중하는 것은 히말라야를 사랑하는 마음과 통하는지 모른다. 라다크의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말하는 ‘오래된 미래’의 삶에 대한 가치 말이다. 실제로 히말라야 트레킹에 다녀온 이야기가 소설에 나오지만 라다크 사람들이 오랜 전통으로 지닌 미덕을 그들 자신의 자존감으로 다시 살려내듯이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우리가 버리고 돌아선 과거와 잃어버린 가치를 돌아보고 있다. 이를테면 그것은 IS 테러대원으로 자원해가면서 그 이유 중 하나를 페미니스트가 싫어서라고 말했던 만큼은 분명 아니지만 작가는 본질적으로 여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스스로 노력하여 주체로 선 여성 주인공까지 그 자신의 가치 기준이 아버지다. 이를 과거로의 퇴행이라 할까, 현실 긍정이라 할까. 그의 소설에는 돈과 명예를 추구하여 맹목으로 질주한 주인공이 어느 순간 자기 삶의 허위를 발견하고 스스로 성공가도에서 돌아서서 뒤를 보는, 뜨거운 생의 반환점이 있다. 작가는 이 소위 행복이라는 꼭짓점에서 만나는 절망을 문제 삼는 소설을 여럿 썼다. 그 절망은 우리 삶의 본질에 어떻게 닿아있을까? 이번 소설집은 작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작가의 내면이 보다 드러났다고 본다. 첫 번째 소설집과 두 번째 소설집의 작품들은 그 거리가 그리 멀지 않고 두 번째 작품집은 첫 번째의 그것에 비해 지향점에서 어떤 통일성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다든가 개발로 인해 얻어진 부가 가족을 해체하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과정이라든가 구세대의 몰락을 주로 다루고 있는 점들이 그러하다. 따라서 농경사회의 공동체가 가지는 덕목과 풍속이 향수를 머금고 묘사되며 사라진 것들에 대한 동경은 구원의 형식을 갖추고 ‘오래된 미래’로 제시된다. 이번 소설집에는 가족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그 중 노인문제가 심각하게 등장한다. 그러나 노인의 비참한 현실은 무너진 윤리와 도덕을 나타내는 표상으로 존재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초 고령화 사회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가족이 노인을 책임지는 단계는 지났기 때문이다.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 삶의 터전을 이룩했던 농민 아버지세대가 아파트 개발로 나온 보상금을 둘러싸고 벌이는 가족의 추태에 절망
빌리프
로코코 / 주성우 지음 / 2016.04.15
9,000원 ⟶ 8,100원(10% off)

로코코소설,일반주성우 지음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알마 / 박연준 (지은이) / 2018.05.07
17,500원 ⟶ 15,750원(10% off)

알마소설,일반박연준 (지은이)
시와 그림으로 쓴 에세이 '활자에 잠긴 시' 시리즈의 네 번째 책. 고통과 상처로 '하염없이 추락하는' 삶을 살았던, 그리고 그것을 질료로 '피보다 더 붉은' 작품을 남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사랑의 궤적을 좇은 박연준 시인의 시적 사유의 기록이다. 박연준 시인은 '시적인 것'과 맞닿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그림으로 변용되기 전 화가 마음 상태를 미리 읽어"보고, 일기나 편지에 남긴 프리다 칼로의 언어들을 되새기며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의 실체에 대해 탐색한다. 수천 번 부서졌지만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던 '사랑'에 대하여, 그리고 결국 부서지지 않고 살아남게 된 '작품'에 대하여 한없이 날카롭고 한없이 따스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시인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과 시인이 속한 현실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소하지만 솔직하고 부조리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개인적 독백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정여울 작가는 "프리다 칼로가 이 책을 볼 수만 있다면, 그녀는 분명 뛸 듯이 기뻐할 것이다. 머나먼 나라, 그녀가 살았던 멕시코에서는 지구 반 바퀴는 돌아야 비로소 도착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시간과 공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프리다 칼로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만난 것이다"라고 말했다.책을 펴내며 1부 만지고 싶어죽겠다는 말 오래 두어도 사라지지 않는 것의 목록 한 방에 찰칵, ‘보는 것’은 ‘얻어맞는 것’이다 그림 번역 ◆ 나의 탄생 그림 번역 ◆ 상처 입은 사슴 외로움은 은종이 매달린 창가 앞을 걸어가는 거지다 만지고 싶어죽겠다는 말 목이 가늘어진 사람들 그림 번역 ◆ 부러진 척추 여름 책상 ― 작은 중얼거림 2부 우리들의 실패 실연한 사람들 편지 1 편지 2 편지 3 ― 마른 나무에게 그림 번역 ◆ 디에고와 나 3부 그땐 억울했고 지금은 화가 난다 미술 선생님들은 왜 항상 내게 화를 냈을까 나이의 비밀 파뿌리 생각 그땐 억울했고 지금은 화가 난다 그림 번역 ◆ 두 명의 프리다 넘겨짚기의 달인들 여름의 끝 그림 번역 ◆ 물이 나에게 준 것 감히 내가, 말입니다 4부 사랑보다 위에 있는 것 그 심장 속에 갇혀 나도 점점 무거워진다 지독하다는 것 당신의 아름다움 그림 번역 ◆ 단도로 몇 번 찌른 것뿐 배신 그림 번역 ◆ 머리카락을 잘라버린 자화상 질투 사랑보다 위에 있는 것 행복한 외출, 죽음 이것이 내가 그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그림 번역 ◆ 가슴에 디에고의 초상과 눈썹 사이에 마리아가 있는 자화상 그림 번역 ◆ 버스에서 “그녀가 사라져도 남아 있는 것이 있다”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사랑을 갈구했던 프리다 칼로, 시인 박연준이 포착한 지적이며 한없이 매혹적인 사랑의 말 “시인은 프리다 칼로와 춤을 추고, 듀엣 곡을 연주하며, 술잔을 기울인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화가의 영혼에 빙의된 시인의 눈부신 춤사위를 본다.” _정여울 작가 ‘피보다 더 붉은’ 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사랑 시와 그림으로 쓴 에세이 ‘활자에 잠긴 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박연준 시인의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가 알마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고통과 상처로 ‘하염없이 추락하는’ 삶을 살았던, 그리고 그것을 질료로 ‘피보다 더 붉은’ 작품을 남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사랑의 궤적을 좇은 박연준 시인의 시적 사유의 기록이다. 박연준 시인은 ‘시적인 것’과 맞닿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그림으로 변용되기 전 화가 마음 상태를 미리 읽어”보고, 일기나 편지에 남긴 프리다 칼로의 언어들을 되새기며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의 실체에 대해 탐색한다. 수천 번 부서졌지만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던 ‘사랑’에 대하여, 그리고 결국 부서지지 않고 살아남게 된 ‘작품’에 대하여 한없이 날카롭고 한없이 따스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시인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과 시인이 속한 현실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소하지만 솔직하고 부조리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개인적 독백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정여울 작가는 “프리다 칼로가 이 책을 볼 수만 있다면, 그녀는 분명 뛸 듯이 기뻐할 것이다. 머나먼 나라, 그녀가 살았던 멕시코에서는 지구 반 바퀴는 돌아야 비로소 도착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시간과 공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프리다 칼로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만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리다 칼로의 ‘살아남은’ 그림과 시인의 변주곡 시인 박연준과 화가 프리다 칼로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시와 그림의 어울림이다. 박연준 시인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이 시와 닮았다고 말한다. “그림과 시는 비와 눈처럼 닮았다. 안개와 허기처럼, 그리움과 기차처럼 닮았다. 밤과 다락처럼, 비밀과 그물처럼 닮았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시적 언어’로 받아들인 박연준 시인은 이 책에서 10편의 그림을 선별하여 시로 ‘번역’했다. 〈나의 탄생〉에서 〈버스에서〉에 이르기까지 10편의 ‘그림 번역’은 ‘삶과 죽음’, ‘사랑과 실연’, ‘고통과 아픔’에 대한 시인의 변주곡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화가가 사라져도 결코 잊히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유이며, 그림이 미처 다 말하지 못한 메시지를 다시 살려내보는 특별한 작업이다. 박연준 시인은 “존재가 증발한 뒤에도 남아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들을 한데 그러모아보고 싶었다. 어쩌면 물감이 그림이 변용되기 전 화가의 마음 상태를 ‘미리’ 읽어보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물감이 캔버스에 내려앉은 후, 다 표출되지 못한 메시지를 짐작해 다른 방식으로 살려보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예술가의 아름다운 대화 이 책에는 프리다 칼로의 그림뿐 아니라 편지나 일기 등에 남긴 그녀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런 프리다 칼로의 말을 시작으로 박연준 시인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프리다 칼로가 “때로는 스무 벌의 치마로도 막을 수 없는 차가운 바람이 느껴져”라고 말을 건네면, 시인은 “외롭지 않다고, 외로운 감정이 뭔지 모르겠다고 까불던 시절이 있었다”고 답한다. 두 예술가의 대화는 한 마디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감각적이고 아름답다. 애초에 이 책은 프리다 칼로에 대한 개인적 사랑으로부터 시작됐지만, 결국 박연준 시인은 자신을 둘러싼 ‘사랑’에 대해, 혹은 ‘사랑보다 위에 있는 것’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펼쳐나간다. 어찌 보면 사소한 주변의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우리 실생활과 가장 가깝고 내밀하며 소중한 ‘삶의 부속물’ 같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인은 이 이야기를 통해 ‘프리다 칼로와 함께’ 독자에게 말을 걸고 있는 듯하다. 따스하고 위트 넘치며 한없이 감각적인 언어로써 말이다. 박연준 시인은 “이 가벼운 이야기들은 언제나 프리다 칼로의 언저리에서 시작했음을 고백한다. 이 책에서 나는 무엇도 그녀를 완전히 제쳐두고 떠들진 않았다. 휘파람을 불 때도 프리다 칼로의 치맛자락을 향해 불었다. 완전히 상관없는 이야기를 할 때에도 그녀의 뒤통수를 보았고, 그녀 또한 글을 쓰는 내 모습을 내려다보았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사랑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인생이 어떤 원리로 흘러가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봄나무에 꽃망울이 맺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것처럼. 늙은 개의 입에선 비린내가 나고 눈곱이 많이 생기는 새끼의 건강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그냥’ 아는 것처럼, 받아들일 뿐이다. 살아 있는 것은 왜 늙는지, 왜 죽음을 피할 수 없는지 답을 알 수 없다. 그저 늙은 동물을 알아볼 수 있을 뿐이다. 사람처럼 동물도, 늙으면 휜다, 모든 면에서. 익은 모과에선 향이 나고 오래된 모과는 기어코 썩는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냥’ 아는 것. 어떤 사랑은 죽지 못한다. 첫눈에 반하는 일은 처음 만나는 존재에게 한 방 ‘얻어맞는 것’과 같다. 당신이라는 이미지에 내 온 존재를 얻어맞고, 낯선 이미지에 ‘감염’되어 본래의 내가 흐려지거나 나를 잃어버리는 일이다. 때문에 사랑에 빠진 자는 자신을 이루고 있는 것이 전과 달라진 자다. 당신이 눈앞에 보이면 언제라도 ‘변질될 수 있는 자세’를 취하려 세포 하나하나가 준비하고 있는 자, 존재의 근육이 유연해진 사람이다. 사랑이 침입했을 때 즉시, 온몸에 당신이 전이되어 ‘타자로 감염된 존재’가 되는 사람. 그래서 사랑에 빠진 자는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기 쉽다. 프리다 칼로는 여러 번 자기 이마에 디에고 리베라의 눈이 박힌 모습을 그렸다. 혹시 그녀도 이마에 리베라의 눈을 심어두고,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을까? 욕망의 카니발! 맹목적인 사랑은 결국, 서로를 삼켜, 대상을 자기 안에 새롭게 세우려는 시도다. 헛된 시도. 그러니 사랑은 수없이 반복되는 ‘전쟁과 평화’다. 전쟁, 평화, 전쟁, 평화. 이 반복 사이에서 낡아가는 것. 시인 김수영이 그랬던가. “낡아도 좋은 것은 사랑 뿐”이라고.
2021 지적산업기사 과년도 문제해설
예문사 / 김정민, 곽인선, 최익수, 정승용, 최초원 (지은이) / 2021.01.25
28,000

예문사소설,일반김정민, 곽인선, 최익수, 정승용, 최초원 (지은이)
지적기사 및 산업기사 필기시험에서 출제된 지적학, 지적측량, 응용측량, 토지정보체계론 및 지적관계법규 등의 문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출제연도와 회차별로 정리하였으며 문제마다 꼼꼼하게 풀이와 해설을 첨부하였다.2013년 기출문제 제1회 지적산업기사 제2회 지적산업기사 제3회 지적산업기사 2014년 기출문제 제1회 지적산업기사 제2회 지적산업기사 제3회 지적산업기사 2015년 기출문제 제1회 지적산업기사 제2회 지적산업기사 제3회 지적산업기사 2016년 기출문제 제1회 지적산업기사 제2회 지적산업기사 제3회 지적산업기사 2017년 기출문제 제1회 지적산업기사 제2회 지적산업기사 제3회 지적산업기사 2018년 기출문제 제1회 지적산업기사 제2회 지적산업기사 제3회 지적산업기사 2019년 기출문제 제1회 지적산업기사 제2회 지적산업기사 제3회 지적산업기사 2020년 기출문제 통합 제1·2회 지적산업기사 제3회 지적산업기사우리나라도 2011년 9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4년 6월 공간정보 관련 3개 법률(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공간정보산업 진흥법)이 제ㆍ개정되어 2015년 6월 4일부터 시행되는 등 지적 분야의 대변혁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대학에서 지적을 탐구하는 많은 학생들이 지적 관련 자격을 취득하여 사회의 지적 분야에 진출하고, 지적의 여러 분야에서 실무에 종사하는 담당자들이 지적관련 상위 자격을 취득하여 지적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성취하려는 열의가 매우 크다. 본서는 자격취득 수험생을 위해 지적기사 및 산업기사 필기시험에서 출제된 지적학, 지적측량, 응용측량, 토지정보체계론 및 지적관계법규 등의 문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출제연도와 회차별로 정리하였으며 문제마다 꼼꼼하게 풀이와 해설을 첨부하였다. 흔히 기출문제만 완벽하게 파악하면 합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만큼 기출문제를 파악하고 풀이하는 것이 합격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의미이다. 본서를 공부하여 합격하는 수험생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가족
천년의시작 / 정원재 지음 /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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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소설,일반정원재 지음
대한민국 최연소 칼럼니스트 정원재의 솔직하고 담백한 에세이집. 저자 정원재는 방이초등학교 3학년 재학 중 서울 강동구에서 주최한 백일장 금상 수상을 계기로 토요저널에 '정원재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하여 중학교 1학년을 마칠 때까지 약 5년간 60여 편을 집필하였다. <가족>에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소박하게 풀어놓는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전철에서 선풍기 호박잎과 오이지 김밥 마녀 좋은 것 좀 따라 해봐! 인터넷이 무서워요 설리번 선생님 실수와 위로 문문교환(文文交換) 배워서 나눠주기 산타할아버지 착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엄마의 육아 일기 아르바이트 생활계획표 새싹아~ 신데렐라와 해리포터 어른들이 걱정이다 일기 검사는 싫어요 건강한 가족 노래차이 세대차이 하늘만큼 크는 나무 사람하고 개하고 엄마 습관 내 습관 하늘나라로 간 비둘기 나는 한국 사람이다 삼각관계 돈의 힘 예쁜 얼굴 착한 마음 방학이 더 바빠요 새롭게 또 새롭게 자랑스러운 태희 언니 엄마 지갑 속에 있는 내 돈 우스운 싸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별 빨개진 TV 아빠의 거짓말 웃음 선물 편지 엄마의 꿈 문 닫는 서점들 드라마에 빠진 아빠 우리가 사는 환경 꽃다발이라 불러줘 칭찬과 꾸지람 우리 소리 배우기 겁쟁이 엄마와 내 사랑 햄스터 우리들 마음은 봄이에요 엄마 아빠의 꿈은 우리의 스트레스 유행 따라잡기 건망증 신입생의 봄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가엾은 엄지공주 만화를 얕보지 마세요 가을 먹깨비 마음 미인 체육 스트레스 한류 열풍 하하 호호 무섭다대한민국 최연소 칼럼니스트의 솔직하고 담백한 에세이집 정원재 양은 아홉 살 때부터 세련된 문체와 일상에서 주제를 발견해내는 탁월한 관찰력은 물론이고, 유머와 위트까지 가미하여 맛을 내는 글 솜씨를 발휘해온 타고난 수필가다. 올해로 열아홉 살밖에 안 되었지만, 사물을 관조하는 깊이까지 보여준다. 현상에 대한 표면적인 인식에서, 더 심층적이고 근원적인 차원의 문제까지 비판적으로 탐구해보는 심안을 가졌다. 여기에서 문학적인 가공의 과정이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자신의 경험들에 진솔하고자 하는 태도를 느낄 수 있다. 구분하고 높이고 낮추는 데 익숙한 어른들의 오염된 사고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정원재 양의 맑고 순수한 눈빛에서, 우리는 사회적 편견에 사로잡힌 우리의 시각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삶의 근본적인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정원재 양의 글은, 우리도 예전에 가졌었을 것이 분명한, 세상을 보는 따뜻한 눈과 진솔한 마음을 되새기게 만드는 것이다. 1년에 5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수십 권의 일기장에 독후감을 적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어른에게서도 발견하기 힘든 열정을 살펴볼 수 있다.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말을 새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소박하게 풀어놓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가족』의 출간은 보다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현재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눈 또한 만들어줄 것이다.
한눈에 익히는 맹자 1
나무의꿈 / 맹자 지음, 이창성 엮음 /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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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꿈소설,일반맹자 지음, 이창성 엮음
맹자의 따르면 통치자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백성의 복지를 보살펴야 된다고 했다. 그것은 백성들의 생계를 위한 물질적인 상황의 안정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그들을 교육시키는 도덕과 교육적 지침을 마련해야 된다고 했다. 또한 백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보장해주는 구체적 계획에 대해 언급했고, 이 이야기는 <맹자>에서 세 번 이나 언급하고 있다. “생계수단이 든든해야 든든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恒有産 恒有心)는 것이 그의 지론이고 그의 대표적인 사상이다. 맹자는 공자의 가르침을 보완하고 확장했다. 공자의 인(仁)에 의(義)를 덧붙여 인의를 강조했고, 왕도정치를 말했으며, 민의에 의한 정치적 혁명을 긍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그의 작업에는 인간에 대한 적극적인 신뢰가 깔려 있다. 사람의 천성은 선하며, 이 착한 본성을 지키고 가다듬는 것이 도덕적 책임과 의무라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다.맹자(孟子)에 대하여 ----------- 6제1편 양혜왕 상(梁惠王 上) ----------- 13제2편 양혜왕 하(梁惠王 下) ----------- 47제3편 공손추 상(公孫丑 上) ----------- 99제4편 공손추 하(公孫丑 下) ----------- 139제5편 등문공 상(騰文公 上) ----------- 181제6편 등문공 하(騰文公 下) ----------- 211제7편 이루 상(離婁 上) ----------- 251제8편 이루 하(離婁 下) ----------- 307윤리, 철학, 정치, 사상을 체계화한 백성을 위한 철학자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의 유력한 제후들은 스스로 왕이라 칭하고, 힘으로 타국의 패권을 장악하고 귀속시키는 그런 시대였다. 그들은 춘추시대의 제(齊)나라 환공(桓公)이나 진(晉)나라 문공(文公)과도 같은 패자(覇者)가 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맹자는 그의 사상을 제후들에게 유세하고 다니면서 패도(覇道)를 부정하고 왕도(王道)를 제창했다. 공자는 대략 기원전 551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479년경에 죽었고, 맹자는 기원전 372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289년경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가들에 의해 공자와 맹자가 살았던 시대는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로 분류된다. 공자는 춘추시대에 살았으며 맹자는 전국시대에 살았다. 춘추시대는 기원전 770년에서 기원전 403년까지이고, 전국시대는 기원전 403년에서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기 전인 기원전 222년까지이다. 맹자의 따르면 통치자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백성의 복지를 보살펴야 된다고 했다. 그것은 백성들의 생계를 위한 물질적인 상황의 안정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그들을 교육시키는 도덕과 교육적 지침을 마련해야 된다고 했다. 또한 백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보장해주는 구체적 계획에 대해 언급했고, 이 이야기는 <맹자>에서 세 번 이나 언급하고 있다. “생계수단이 든든해야 든든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恒有産 恒有心)는 것이 그의 지론이고 그의 대표적인 사상이다. 맹자는 공자의 가르침을 보완하고 확장했다. 공자의 인(仁)에 의(義)를 덧붙여 인의를 강조했고, 왕도정치를 말했으며, 민의에 의한 정치적 혁명을 긍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그의 작업에는 인간에 대한 적극적인 신뢰가 깔려 있다. 사람의 천성은 선하며, 이 착한 본성을 지키고 가다듬는 것이 도덕적 책임과 의무라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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