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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식당 사장들의 돈이 되는 전략
행성B(행성비) / 박노진, 이완성, 이문규, 홍승완 (지은이) /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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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
소설,일반
박노진, 이완성, 이문규, 홍승완 (지은이)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고 억대 월매출을 올리는 식당들이 있다. 이천의 돼지갈비집 오동추야, 청주의 보리밥집 대산보리밥이 그곳이다. 이 두 곳의 사장인 이완성, 이문규와 국내 최고 외식 멘토 박노진이 경영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경력 도합 70년을 자랑하는 외식업계의 베테랑들이지만 저자들은 뼈아픈 폐업을 경험한 쪽박식당 출신이다. 이들은 폐업 앞에서 깨달은 지혜를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뚝심 있는 맛과 유연한 경영 노하우로 지금의 대박식당을 이뤄냈다. 이 책에는 세 명의 외식 고수들이 전하는 ‘현장의 기술’이 가득 실려 있다. 메뉴선정, 매출견인, 직원관리, 고객만족, 데이터경영 등 실전에서 바로 쓰는 노하우를 꼼꼼히 담았다. 또한 경영 상태를 언제라도 즉시 점검할 수 있는 매출일보와 점검 체크리스트를 수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식당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초보 경영자, 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에게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대박식당을 꿈꾸는 식당 경영자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 │ 박노진 1부 _ 대박식당, 외식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1장 오동추야, 미완성의 길이 곧 완성의 길이다 대박식당 오동추야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돼지갈비와 냉면으로 30년 동안 승부하다 30년 동안 다져온 대박식당 경영 비법 다섯 가지 오동추야의 필살기, 냉면이 맛있는 돼지갈비집 오동추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 어떤 식당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2장 대산보리밥, 365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식당 대박식당 대산보리밥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네 번 폐업한 셰프에서 대박집 사장님으로 폐업이 선물한 대박식당 경영 비법 네 가지 대산보리밥의 필살기, 비밀의 맛과 상차림 대산보리밥의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 어떤 식당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3장 대담: 대박식당 사장에게 배우는 경영 노하우 망해가는 식당을 살리는 비법, 플라이휠 전략 열 가지 아이템이 먼저일까, 상권이 먼저일까? 주요고객, 메뉴, 가격이라는 숙제 지속적인 직원관리와 접객 브랜딩과 관계지향적 마케팅 매출과 수익의 빈틈을 찾아내는 데이터경영 성공하는 식당이 되려면 기억해야 할 것들 2부 _ 외식경영 Q&A, 대박식당에게 묻는다 1장 창업 전에 준비할 것들 Q1. 예비창업자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Q2. 가진 돈이 1억 원인데 식당을 열 수 있을까요? Q3. 창업할 때 여유자금은 얼마나 남겨둬야 하나요? Q4. 창업자금이 부족할 때 대출과 동업 중 어떤 편이 나을까요? Q5. 인테리어업체는 어떻게 정하는지 궁금합니다 Q6. 주방 공사를 셀프로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Q7. 주방 설비는 전문업체와 인테리어업체 중 어디에 맡겨야 하나요? Q8. 공사 비용을 처리할 때 절세 방법이 있을까요? Q9. 창업하기 전에 현장에서 일을 배워야 하나요? Q10. 개업할 때 직원은 몇 명을 채용해야 하나요? Q11. 정기휴무는 있는 게 좋을까요? Q12. 메뉴와 입지 중에서 어떤 걸 먼저 정해야 할까요? Q13. 입지 선정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가요? Q14. 권리금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Q15. 프랜차이즈를 하려면 어떤 점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까요? Q16. 오픈이 코앞인데 준비가 미흡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17. 식당으로 성공하고 싶은데 비결이 있을까요? Q18. 식당 창업 전에 꼭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고 싶습니다 Q19. 외식업을 시작하는 20대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가요? Q20. 외식업에 뛰어든 서른 살에게 어떤 얘기를 전하고 싶은가요? 2장 창업 후에 명심해야 할 것들 Q21.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Q22. 식당을 운영하며 새로운 메뉴를 꼭 개발해야 하나요? Q23. 직원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Q24. 직원을 잘 구하고 유지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Q25. 메뉴 가격은 언제 어떻게 올려야 할까요? Q26. 매출을 늘리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Q27. 매출은 느는데 순이익이 적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28. 고가 전략과 많이 퍼주는 전략 중 뭐가 좋을까요? Q29. 포장 판매를 활성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나요? Q30. 홍보는 어떻게 진행하는 게 좋을까요? Q31. 블로그와 SNS에 우리 식당 관련 글을 써야 하나요? Q32. 근처에 막강한 경쟁 식당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Q33.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때 대처법을 알고 싶어요 Q34. 지인들의 조언으로 헷갈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35. 갑자기 식당을 이전해야 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Q36. 점심 영업만 해서 먹고살 방법이 있을까요? Q37. 점심 영업만으로 대박식당이 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Q38. 3년 차 이상 중급 사장이 기억해야 할 점을 알려주세요 Q39. 공부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장 성장하는 식당을 위한 노하우 Q40. 최근에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메뉴를 정하는 게 좋을까요? Q41. 내가 잘하는 메뉴와 좋아하는 메뉴 중 무엇을 해야 하나요? Q42. 간판은 어떻게 설치해야 잘 보일까요? Q43. 상표등록은 꼭 해야 하나요? Q44. 효과적인 벤치마킹 방법을 알고 싶어요 Q45. 식당 경영자에게 꼭 필요한 태도가 있을까요? Q46.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경험을 파는 식당을 추천해주세요 Q47. 외식업을 지배하는 가장 큰 욕망은 무엇인가요? Q48. 식당 경영자에게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가 궁금해요 Q49. 데이터경영의 가장 큰 효과는 무엇인가요? Q50. 데이터경영에서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를 알려주세요 Q51. 3년 차 미만 사장이 꼭 봐야 할 데이터는 무엇인가요? Q52. 데이터경영 관점에서 잘 나가는 식당 사장이 유의할 점이 있을까요? Q53. 식당 경영에서 꼭 지켜야 하는 기본은 무엇인가요? Q54. 우리 식당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요? Q55. 고객들에게 ‘마실’은 어떤 식당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Q56. 식당을 경영하며 가장 크게 배운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Q57. 식당 경영자로서 궁극적인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에필로그 전통과 함께 젊은 식당으로 성장하기를 꿈꿉니다 │ 이완성 손님과 직원, 가족이 행복한 식당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 이문규 위기는 항상 있는 것, 주어진 시간에 ‘행동’하십시오 │ 박노진 특별부록 대박식당에서 사용하는 ‘우리 식당 진단 및 점검 체크리스트’ 줄 서서 먹는 식당들은 무엇이 다른가? 국내 최고 외식 멘토와 전국구 대박식당 사장들의 경영비책 대공개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고 억대 월매출을 올리는 식당들이 있다. 이천의 돼지갈비집 오동추야, 청주의 보리밥집 대산보리밥이 그곳이다. 이 두 곳의 사장인 이완성, 이문규와 국내 최고 외식 멘토 박노진이 경영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경력 도합 70년을 자랑하는 외식업계의 베테랑들이지만 저자들은 뼈아픈 폐업을 경험한 쪽박식당 출신이다. 이들은 폐업 앞에서 깨달은 지혜를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뚝심 있는 맛과 유연한 경영 노하우로 지금의 대박식당을 이뤄냈다. 이 책에는 세 명의 외식 고수들이 전하는 ‘현장의 기술’이 가득 실려 있다. 메뉴선정, 매출견인, 직원관리, 고객만족, 데이터경영 등 실전에서 바로 쓰는 노하우를 꼼꼼히 담았다. 또한 경영 상태를 언제라도 즉시 점검할 수 있는 매출일보와 점검 체크리스트를 수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식당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초보 경영자, 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에게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이다. #식당 #외식업 #경영 #경영노하우 #대박식당 #소상공인 오픈부터 웨이팅, 억대 월매출 식당들의 특별한 무기들 30년 경력의 돼지갈비·냉면 장인과 네 번의 폐업을 극복한 셰프 출신 보리밥집 주인의 필살기 돼지갈비집 오동추야는 가게에서 직접 갈비를 손질하고 냉면의 면과 육수를 모두 만든다. 핵심 포지셔닝은 ‘냉면이 맛있는 돼지갈비집’이며 육회와 육전을 반찬으로 제공한다. 이 음식들을 무료로 제공하면 갈비 매출이 떨어질 거라 예상하기 쉽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돼지갈비 매출이 늘고 손님들이 육회와 육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니 무료로 홍보가 되는 선순환이 일어났다. 대산보리밥은 도자기와 유기그릇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상차림을 한다. 생일인 손님, 임산부, 군인, 수험생에게는 늘 고등어구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양식 셰프 출신인 주인이 만든 피자를 일정 메뉴 이상 주문하면 이 또한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엄마가 제일 행복한 식당이란 철학을 가지고 모든 음식을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하려 노력한다. 오픈부터 웨이팅이 이뤄지며 억대 월매출은 올리는 이 대박식당들은 메인메뉴부터 후식, 가격, 접객, 마케팅까지 모두 주인장의 손길이 세심하게 닿아 있다. 그리고 이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모여 대박식당의 무기가 되어주었다. 《대박식당 사장들이 돈이 되는 전략》1부 1~2장에서는 전국 맛집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두 식당 사장들의 필살기와 차별점, 경영 키워드 등을 담았다. 폐업과 실패의 아픔을 딛고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마음으로 매일 식당으로 출근해 손님에게 귀 기울이는 사장들의 이야기는 대박식당의 기본기와 원동력을 분명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지선정, 매출견인, 직원관리, 고객만족, 마케팅 외식경영의 큰 그림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 책 1부 3장과 2부는 보다 총체적 관점에서 식당 경영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담았다. 1장 3부 대담에서는 세 명의 저자가 매출견인과 직원관리, 주요고객, 마케팅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외식업을 이어가는 방법들을 선보인다. ‘망해가는 식당을 살리는 비법, 플라이휠 전략 열 가지’, ‘데이터경영으로 매출의 구멍을 찾는 법’ 등 식당 현장과 컨설팅 등을 통해 검증된 이론을 보여준다. 또 광고 효과와 방법 등을 자세히 다뤄 마케팅의 우선순위와 득실에 대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2부는 57개의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 독자들이 궁금한 것들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담았다. 창업을 준비할 때 갖춰야 할 것들, 오픈하고 3년까지 과정에서 주의할 부분들,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기억할 것들을 항목별로 정리했다. 입지선정부터 인테리어, 메뉴관리, 직원관리까지 점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끈다. 매출의 구간 인지, 트렌드 대응 등 대박식당을 넘어 롱런하는 식당이 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노하우와 장사의 철학도 잊지 않았다. 매출일보, 벤치마킹 체크리스트, 우리 식당 점검 리스트 제공 이 책은 지금 당장 우리 가게를 점검할 수 있도록 각종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의 매출과 지출을 기록해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매출일보, 다른 식당으로 벤치마킹을 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벤치마킹 체크리스트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메뉴와 수익, 주요고객 등의 관점에서 우리 식당 경쟁력을 점검하는 ‘우리 식당 진단하기 체크리스트’, 위생과 고객 응대를 돌아보는 ‘우리 식당 점검하기 체크리스트’ 등을 특별부록으로 수록해 지금 바로 개선해야 할 점을 찾도록 돕는다. 이처럼 《대박식당 사장들이 돈이 되는 전략》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상태를 진단하고 내공을 키울 수 있도록 생생한 성공 로드맵을 제시한다. 스물세 살 젊은 나이에 시작한 외식업, 별의별 일들이 많았던 건 어쩌면 당연하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손님이나 직원들이 얕잡아보는 수가 허다했다. 하루 매출이 10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곤두박질친 적도 있었고, IMF 때는 난생처음 폐업의 위기감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2003년엔 LA갈비를 판매하기 시작하고 불과 2개월 만에 광우병 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돌아보면 좀 순조롭다 싶으면 어김없이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직면했던 것 같다. 그래도 그때마다 매장 리모델링, 돼지갈비 할인 판매, 반찬 구성 업그레이드, 신메뉴 개발 등의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어떻게 보면 메뉴는 곧 레시피다. 나는 어떤 특정 메뉴를 개발하면 레시피를 자세히 기록해둔다. 레시피는 한번 작성했다고 끝이 아니다. 오히려 첫 레시피는 출발점과 같다. (중략) 레시피를 처음 만들고 30년 동안 크고 작은 개선을 해왔다. 개선의 기준은 손님의 입맛이다. 식당 주인에게 아무리 맛있어도 손님에게 별로면 소용없다. 손님 없이 식당은 존재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지난 30년 동안 변화하는 손님의 입맛에 맞춰 부단히 연구했다.
[큰글자도서] 챗GPT·바드 인공지능이 바꿔놓을 핵심역량 4가지
가디언 / 윤석만 (지은이) / 2023.07.31
33,000
가디언
소설,일반
윤석만 (지은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MAU) 1억 명을 돌파하며 기존의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모두 압도하자 대다수 사람들이 “올 것이 왔다”고 불안해 하는 동안 “드디어 왔다”고 환호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빨랐다. 평소 1주일 넘게 걸리던 강의 준비를 채 하루도 걸리지 않아 끝내고, 수개월 머리를 싸매야할 학위논문도 뚝딱. 더 놀라운 것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 내는 디자인까지. 챗GPT의 능력은 놀라웠다. 그 열풍에 구글에서 한글까지 탑재한 더 뛰어난 기능의 ‘바드’를 출시했고, 국내 기업도 곧 초거대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야흐로 지금껏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이 빠르게, 우리 삶의 모든 분야로 다가 오고 있다. 이처럼 단순 반복작업을 대체하던 로봇이 아닌 생각과 판단, 논리와 추론 같은 지적 능력까지 AI로 아웃소싱 되는 세상에서 “미래의 인간은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해 저자 윤석만은 전·현직 장관에서부터 대학총장, 기업 CEO와 사회 리더들을 포함해 문화 예술인, 법조인, 의사, 회계사 등 다양한 전문 직군을 대표하는 100명의 인사이트가 담긴 인터뷰 결과와 2016년 다보스포럼과 OECD 등 국제기관들의 연구 성과, 구글과 페이스북 등 앞선 기업들의 사례 등이 응축된 미래 역량을 ‘연결 지능, 인성 역량, 실천 지식, 소통 능력’ 4가지로 압축해 제시하고 있다.프롤로그 인공지능(AI)은 계산기다 Chapter1 인공지능(AI)이 바꿔놓을 세상 : : 직업 증발이 시작되었다 : : 가짜 직업의 시대 : : 이제는 휴마인이다 : : AI로 위협받는 전문직 : : 학생은 21세기, 학교는 19세기 : : 챗GPT와 대학의 종말 Chapter2 시대에 따라 변하는 인재상 : : 그리스·로마 시대의 이성적 인간 : : 춘추 전국 시대 유가의 덕승재 군자론 : : 팍스 로마나 시대의 오픈마인드 : : 르네상스 시대의 만능 엔터테이너 : : 조선 시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 대항해 시대의 챌린저십 : : 산업화 시대의 IQ Chapter3 미래인재 핵심역량 4가지 : : AI에 지지 않으려면 : : 연결 지능 : 창의성의 핵심 : : 인성 역량 : Humart가 진짜 실력 : : 실천 지식 : howknow의 시대 : : 소통 능력 : 호모 커뮤니쿠스 Chapter4 AI를 활용할 능력 : : 상상과 도전의 원천, 스토리 : : 세종과 유대인의 공부법, 질문 : : 모든 역량의 기초, 논리 : : 사고력을 결정한다, 언어 능력 : : 말과 글을 동시에 잘하려면 에필로그 행복도 능력이다‘챗GPT·바드’가 바꿔놓은 초거대 AI 세상에서 당신은 ‘낙오자’가 될 것인가? ‘리더’가 될 것인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MAU) 1억 명을 돌파하며 기존의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모두 압도하자 대다수 사람들이 “올 것이 왔다”고 불안해 하는 동안 “드디어 왔다”고 환호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빨랐다. 평소 1주일 넘게 걸리던 강의 준비를 채 하루도 걸리지 않아 끝내고, 수개월 머리를 싸매야할 학위논문도 뚝딱. 더 놀라운 것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 내는 디자인까지. 챗GPT의 능력은 놀라웠다. 그 열풍에 구글에서 한글까지 탑재한 더 뛰어난 기능의 ‘바드’를 출시했고, 국내 기업도 곧 초거대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야흐로 지금껏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이 빠르게, 우리 삶의 모든 분야로 다가 오고 있다. 이처럼 단순 반복작업을 대체하던 로봇이 아닌 생각과 판단, 논리와 추론 같은 지적 능력까지 AI로 아웃소싱 되는 세상에서 “미래의 인간은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해 저자 윤석만은 전·현직 장관에서부터 대학총장, 기업 CEO와 사회 리더들을 포함해 문화 예술인, 법조인, 의사, 회계사 등 다양한 전문 직군을 대표하는 100명의 인사이트가 담긴 인터뷰 결과와 2016년 다보스포럼과 OECD 등 국제기관들의 연구 성과, 구글과 페이스북 등 앞선 기업들의 사례 등이 응축된 미래 역량을 ‘연결 지능, 인성 역량, 실천 지식, 소통 능력’ 4가지로 압축해 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바꿔놓을 세상 저편에 ‘멋진 신세계’가 펼쳐질지, ‘빅브라더’의 세상일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몫이다. 그 여정에 이 책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챗GPT·바드’가 바꿔놓을 인공지능(AI) 시대, 직업 증발과 가짜 직업 등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 일론 머스크는 2017년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거버먼트 서밋(World GovemmenSummit)’에서 “미래사회는 AI의 상용화로 인간의 20%만이 의미 있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파레토 법칙으로 이는 단순히 일자리가 없어지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기술 혁신이 이루어져 사회 전체의 생산성이 월등하게 높아지고 이로 인해 전체 인구의 20%만 일을 해도 나머지 80%를 책임질 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즉 20%의 사람들이 나머지 80%를 먹여 살리는 세상이 온다는 걸 전제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경찰관(88%), 약사(84.2%), 미용사·보험영업원(79.2%), 영양사(76%), 변호사(48.1%), 판·검사(58.6%), 의사(70%), 교수(59.3%), 기자(52.4%) 등 그동안 각광 받던 전문직종까지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와같이 언젠가 인간은 AI에게 많은 일자리를 넘겨주게 될 것이고, 그때에는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 일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런 시대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이런 근본적인 물음에 저자는 AI가 할 수 없는 일들, 더욱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20 대 80의 미래사회에서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과 일자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기계가 인간처럼 되는 것만을 걱정하고 있을 게 아니라 인간이 기계처럼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저자는 그 출발점은 학교에서 교사들은 무엇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미래 산업의 핵심 자원은 19세기와 같은 금광이나 20세기의 석유가 아닌 사람이 곧 절대적인 자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라의 국력을 따지는 주요 지표인 GDP의 개념도 1년 동안의 총생산량이 아니라, 생산을 할 수 있는 자산, 특히 인적 자산이 얼마나 많은지가 그 나라의 국력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사람 자체가 금광인 ‘휴마인(Humine=Human+Mine)’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인공지능(AI) 시대가 바꿔놓을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AI)과 경쟁하지 말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라.”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 4가지 전자계산기로 고차원적 수학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듯, 챗GPT를 인간의 지적 역량을 높이는 좋은 도구로 활용한다면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자료 수집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연설문·기사와 같은 글의 초안을 잡는 데에도 큰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음성 서비스와 연계하면 독거노인과 유아 등의 돌봄 로봇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도구로써 챗GPT의 장점은 취하되 부작용은 보완하는 게 올바른 AI 사용법이다. 이를 위해 이미 교육현장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사의 일방적 수업 대신 맞춤형 학습을 하고 있다.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과 같은 혁신적인 대학이 나와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떤 능력을 중점으로 키워야 하고, 그 교육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공통된 의견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저자는 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말한다. ‘AI와 경쟁하지 말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즉 AI가 잘할 수 있는 일과 못하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지능과 스펙, 성적 등으로 변별력을 가졌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특이점이 도래하고 AI가 인간의 많은 영역을 대체하게 될 미래사회에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은 바로 ‘연결 지능, 인성 역량, 실천 지식, 소통 능력’ 이다. 34.5%, 2030년에는 6 1. 연결 지능 : 창의성의 핵심 잡스 “창의성은 사물을 연결하는 것이다(Creativity is justconnecting things).” 2. 인성 역량 : Humart가 진짜 실력 ‘AI가 가질 수 없는 능력을 갖춰야만 미래사회에서도 인간이 주인 노릇을 할 수 있을 것’ 3. 실천 지식 : howknow의 시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아는지보다는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어떻게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가 관건’ 4. 소통 능력 : 호모 커뮤니쿠스 다니엘 골드만 “앞으로의 사회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사람” ‘챗GPT·바드’를 필두로 한 기술 혁신이 기존의 직업을 쇠퇴시키게 되리라는 것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이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와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또 다른 일자리도 생겨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직업들이 생겨날지는 우리의 창의성과 상상력에 달려 있다.이처럼 기술 발전이 기존 직업의 소멸을 가져오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그리고 AI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혁명은 산업 분야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2027년에는 국내 일자리의 52%가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인간이 만든 미래 기술이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죠. 만일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 해도, 우리는 AI와 경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회를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AI가 할 수 없는 일들, 더욱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것들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20 대 80의 미래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일을 찾아야 합니다. 기계가 인간처럼 되는 것만을 걱정하고 있을 게 아니라 인간이 기계처럼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고민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미래의 직업인에게 정확히 어떤 능력이 필요할지 100% 맞추는 건 불가능한 일지만 두 가지는 확실합니다. 첫째는 AI가 할 수 없는 능력을 갖추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노동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동의보감 한방약차 (포켓판)
지식서관 / 최수찬 지음 /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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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관
취미,실용
최수찬 지음
생명을 문화로 읽다
시와소금 / 허문영 지음 /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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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소금
소설,일반
허문영 지음
책머리에 제1부 문학과 사회 제2부 문화와 예술 제3부 환경과 생명 발문
내 아버지 박수근
삼인 / 박인숙 (지은이)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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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
소설,일반
박인숙 (지은이)
화가 박수근의 장녀로 태어나 20년 간 그의 삶 속에 머물러 있었던 박인숙 선생이 아버지를 추억하며 하나 둘 끄집어낸 그 시절의 이야기가 300쪽에 걸친 화가 박수근의 가족사이자 회고록으로 탄생했다. 딸 박인숙 선생은 아버지의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이루고 부양하며 생을 마감했던 순간을 비롯해 가족, 이웃, 친구,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인연의 이야기들을 아버지의 그림, 그 시절의 사진과 함께 진솔한 고백으로 완성했다. 한편 미처 대중에 드러나지 않았던 화가 박수근 사후, 아버지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며 기억하는 일에 몰두한 가족들의 여정도 드러나 있어 작품을 향유하는 우리가 맞이해야할 미술의 미래가 어떤 방향이어야 할지를 유족들과 함께 고민해 볼 기회를 주고 있다.1장 # 아버지와 어머니 2장 # 가족의 탄생 3장 # 생이별 4장 # 창신동 5장 # 전농동 6장 # 낯선세상 화가가 건네는 오래 된 추억 한 권 화가 박수근의 장녀로 태어나 20년 간 그의 삶 속에 머물러 있었던 박인숙 선생이 아버지를 추억하며 하나 둘 끄집어낸 그 시절의 이야기가 300쪽에 걸친 화가 박수근의 가족사이자 회고록으로 탄생했다. 딸 박인숙 선생은 아버지의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이루고 부양하며 생을 마감했던 순간을 비롯해 가족, 이웃, 친구,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인연의 이야기들을 아버지의 그림, 그 시절의 사진과 함께 진솔한 고백으로 완성했다. 한편 미처 대중에 드러나지 않았던 화가 박수근 사후, 아버지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며 기억하는 일에 몰두한 가족들의 여정도 드러나 있어 작품을 향유하는 우리가 맞이해야할 미술의 미래가 어떤 방향이어야 할지를 유족들과 함께 고민해 볼 기회를 주고 있다. 인간의 진실과 선함을 그려낸 화가, 박수근 박수근은 한국 화단의 근현대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방점을 찍은 화가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을 거치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삶과 작품이 시대의 풍경과 걸음을 나란히 하는 ‘사실 그대로의 진실’을 담담히 그려냈던 화가이다. 독학으로 시작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으나 생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사후에서야 뒤늦게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시장에서 높은 경매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다. 시간의 어긋남에 의해 당대에 미처 인정받지 못했던, 한편으로 슬픈 운명의 화가였다. 작품 활동이 왕성했던 5~60년대 당시의 박수근의 그림들은 어떤 시대와도 차별화된 우리의 아픈 역사와 밀접하게 닿아 있어 그 가치가 유난히 높다. 비록 비운의 시대를 대표했던 화가라고는 하나, 그의 그림이 한국을 넘어 각국의 사람들에게 아스라한 공감과 동질감을 건넬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의 작품 속에 결코 이념이나 사상, 국가나 민족 등의 극단적 방향성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오직 그 시대가 품은 사람과 삶에 대한 성실함만을 추구했다. 그가 오래전 남긴 인터뷰는 이것을 함축적으로 시사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립니다. 나는 진실하게 살기 위해 애썼고, 내 고난의 길에서 인내력을 길렀습니다.” 우리의 화가, 그리운 모두의 아버지 박수근의 그림을 감상하며 가난과 민중, 전쟁과 민족 같은 단어들이 여지없이 묵직한 의미들로 피어나는 걸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펼쳤다면 모든 이성적 논리회로를 거두고 그가 늘 강조하던 삶의 정겨움과 진솔함만을 즐겨보자. 우리는 박인숙 선생을 ‘유명인의 딸’로 쉽게 인지하곤 하지만, 사실 화가 박수근의 일생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자녀가 아버지 살아생전 단 한 번도 유명인의 가족이라는 지위를 누려본 적이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아마 우리가 책을 읽어내면서 발견하는 것들은, 특정인의 삶이 아니라 평범하고 소박했던 독자 자신의 어린 시절일 것이다. 박인숙 선생도 생전 아버지가 늘 갖고 계셨던 ‘평범한 견해‘를 고스란히 책속에 반영했다. 거기엔 거창한 목적이나 근사한 사건들이 없다. 오직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내고 시대와 이웃들이 그들 가족에게 주려했던 것들을 묵묵히 받아들였으며, 그렇게 쌓아온 매일 매일을 오래 묵혀둔 일기를 꺼내 읽듯이 따뜻하게 이야기할 뿐이다. 때문에 책장을 넘기며 진행되는 격변의 역사와 배경은 사실 이들 가족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비하면 부차적으로 느껴질지 모른다. 오히려 그들 가족이 그 특별한 환경 속에서 선택하고, 걸어갔고, 또 견뎌냈던 소박하고 단순하며 자잘한 기억들이 오래오래 뇌리에 남아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화가 박수근이 딸의 기억을 빌어 우리에게 선사하는, 또 하나의 마지막 소탈한 풍경일지도 모른다. 소녀와 여인, 유동과 노인, 낮은 기와와 높은 나목, 우리가 마치 그의 그림 앞을 천천히 지날 때처럼, 그렇게 따스한 첫 장을 넘겨보길 권한다.그때 아버지가 일어나셨다. 그 오랜 행패 속에서도 조용하던 아버지가 그날만큼은 외삼촌에게 다가오더니 한마디 하셨다. “네가 이 장롱 때문에 마음이 많이 불편한가 보구나. 그럼 이걸 우리 부숴버리자.” 그러고선 밖으로 나가시는 것이다. 나지막하고도 무서운 한마디였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지켜보니 아버지가 마당에서 도끼를 질질 끌고 들어오시는 거다. 우리를 비롯하여 외삼촌도 놀라 눈만 휘둥그레 뜨고 있는데, 아버지는 머뭇거리지도 않고 도끼를 번쩍 들어서는 새로 산 장롱 문짝을 사정없이 찍어 내려쳐 버리셨다. <집안마다 천덕꾸러기 한 명 쯤은 있는 법, 작은아버지와 외삼촌> 中 조그마한 인화는 큰어머니가 들락거리던 따뜻한 주방 곁에 몸을 녹이고 있는데, 손을 씻기 위해 들어온 아버지가 식사를 준비하던 어머니와 장난을 치시다 갑자기 어머니의 귀를 잘근잘근 깨물었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수줍은 웃음을 터뜨리시고, 아버지가 흐뭇해하시며 밖으로 나가는데, 인화는 구석에서 어른들의 그런 모습을 목격하고 어린 마음에 기분이 얼마나 야릇했는지 모른단다. 인화 말로는 큰아버지가 저를 너무 어린 꼬마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신 것 같은데 보는 꼬마는 얼마나 설는지 나이가 든 지금까지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하여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부부, 애정행각의 모범을 보이다> 中 쌀자루도 있고 어머니랑 큰어머니랑 매일 저녁 동태국이며 배추전이며 소소한 요리를 해 먹으며 여자들끼리 도란도란 수다 삼매경에 빠졌으니 내가 생각해도 불행했다고 말할 날들은 아니었다. 그땐 심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웃지 않을 도리가 없다. 하지만 소소한 갈등일지라도 두 분이 보내온 가난한 세월들을 빤히 아는 나는 사실 웃음을 짓다가도 금세 표정을 가다듬게 된다. 나도 어머니 마음처럼 행복한 마음 한구석 숨겨둔 서러움이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화가로 우뚝 섰는데, 두 분은 그것을 누리지도 못하고 너무 가난한 젊은 날을 보내다 가셨다. <어머니도 가출을 한다> 中
신촌역 마법사는 악기제작자 10
어울림출판사 / 두경 (지은이)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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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출판사
소설,일반
두경 (지은이)
두경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신촌역에 마법사가 산다. 이계에서 돌아온 마법사 장도진. 친구들을 그리며 신촌에 공방을 차렸다. 운명처럼 공방으로 이끌린 사람들. 엘프들의 음악이 세상에 울려퍼진다. 마법사는 음악으로 세상을 치유한다.필독 7스타 기자 문기찬 9선택 27뻔뻔한 사람들 53아직 끝나지 않았다 77일본행 101의문의 습격자 143내부고발자 171히로다 켄 203혼자선 안 돼 235신촌역에 마법사가 산다. 이계에서 돌아온 마법사 장도진. 친구들을 그리며 신촌에 공방을 차렸다. 운명처럼 공방으로 이끌린 사람들. 엘프들의 음악이 세상에 울려퍼진다. 마법사는 음악으로 세상을 치유한다.
사랑이 아니었다 해도
파란하늘 / 권지영 (지은이)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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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소설,일반
권지영 (지은이)
권지영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시와 동시를 같이 쓰는 시인이 맑은 서정을 담아냈다.1부 파문 _ 11 슬픔의 이해 _ 12 유월 _ 13 오직 시인詩人 _ 14 범법자 _ 16 빈 전화 _ 18 겨울의 점자 _ 20 고요한 배달 _ 22 오징어 게임 _ 24 사랑의 이해 _ 26 ‘길 없음’ 표지판 _ 28 디지털 노마드 _ 30 뻐꾹새 _ 32 하루살이의 저녁 _ 33 내일을 향해 _ 34 평화마루 _ 36 가을의 말 _ 38 2부 달맞이고개 _ 41 소롯길의 당신 _ 42 매일 조금씩 눈물을 꺼내다 _ 44 율리서가 _ 46 말의 말 _ 48 모색暮色 _ 50 운동장 _ 52 모기와 나 _ 53 탱자나무에 탱자꽃 _ 54 기차에서 쓰는 노래 _ 56 허공과 공허 _ 58 스카치캔디 _ 60 여름과 제비 _ 62 터널 _ 64 반천 백로 _ 65 거리에서 읽는 회화나무 _ 66 관계 _ 68 3부 조약돌 _ 71 사랑 _ 72 가을하늘이 높은 이유 _ 74 겨울 _ 75 나의 이름 _ 76 산의 얼굴 _ 78 아트스테이 _ 80 한밤의 손톱 _ 82 이별의 말 _ 83 장생포 언덕 _ 84 고래 밖 세상 _ 86 신진여인숙 _ 88 항구목욕탕 _ 90 한낱, 드넓은 먼지의 세계 _ 92 고요찬가 _ 95 삶은 아름다워 _ 96 돌의 출생 _ 98 4부 더듬는 사랑 _ 101 덕산댁! 웃고만 사세 _ 102 엄마의 표창장 _ 105 거뜬한 우주 _ 106 겨울 메타세쿼이아 _ 107 인생은 _ 108 흰 민들레 _ 110 시월 이십일 _ 112 신은, _ 114 격언처럼 이어지고 _ 116 만경晩景 _ 118 무화과나무 _ 120 나무와 바람 _ 121 울면서 부르는 돌림노래 _ 122 당신의 어깨에 입 맞출 때 _ 124 당신과 나 _ 126 권지영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사랑이 아니었다 해도>입니다. 시와 동시를 같이 쓰는 시인이 맑은 서정을 담아낸 시집입니다. 이 시집을 본 나태주 시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 권지영 시인의 시가 맑고도 깨끗하네요. 말끔하게 속내를 보였네요. 젊은 시인으로는 갖추기 어려운 좋은 특성입니다. 언제나, 꼭은 아니지만 대체로 시는 이래야 된다고 믿습니다. 시의 간절함과 간결함에도 찬성을 보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이 시인에게 잠시 맡겨도 좋을 듯합니다. 권지영 시인의 안내를 받고 시인과 손을 잡고 동행하면서 마음의 여행을 떠나도 우리는 충분히 편안하고 좋은 위로를 받고 안식을 얻을 것으로 믿어집니다. *- 여러분에게 어려운 삶 가운데 함께할 동반자를 소개해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권지영 시인의 시가 맑고도 깨끗하네요. 말끔하게 속내를 보였네요. 젊은 시인으로는 갖추기 어려운 좋은 특성입니다. 언제나, 꼭은 아니지만 대체로 시는 이래야 된다고 믿습니다. 시의 간절함과 간결함에도 찬성을 보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이 시인에게 잠시 맡겨도 좋을 듯합니다. 권지영 시인의 안내를 받고 시인과 손을 잡고 동행하면서 마음의 여행을 떠나도 우리는 충분히 편안하고 좋은 위로를 받고 안식을 얻을 것으로 믿어집니다. - 나태주 (시인)
모가쿠 3
대원씨아이(만화) / 구미마루 (지은이)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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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구미마루 (지은이)
안돼! 부장님 설득의 비법
틔움 / 데이브 그레이 글, 고현숙 옮김 /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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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
소설,일반
데이브 그레이 글, 고현숙 옮김
설득이란 누군가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어 그것을 바꾸고자 하는 행위다. 하지만,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은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다. 이 책은 매사에 \"지금 바빠요!\" \"글쎄요…\" \"전화하지 마세요.\" \"시간 없습니다.\" \"힘들겠는데요.\" \"그건 곤란합니다.\" \"그렇게 해본 적이 없어요.\" 등을 외치는 \"안돼!\" 부장님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수년간에 걸쳐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들의 생활과 활동을 조사하고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설득의 방식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글과 이미지는 서로에게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작용하며 \"설득\"이라는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 . \"안돼!\" 부장님을 변하기 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설득 스토리가 익숙해지고 편안해질 때까지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저자들은 그 연습 방법을 상세하게 전달해준다. - 이 책은 왜 필요한가? - 설득은 변화다! - 잠재고객 - 잠재고객 그리고 기대행동 - 잘 들어라 - 제대로 열고 닫아라 - 올바른 질문법 - 복습하기 - 안돼! 부장님 - 안전지역을 정의하라 - 아픈 곳을 찾아라 - 고통을 정의하고 증폭시키는 질문 - 당신만의 고통질문을 만들어라 - 편익과 특성 : 결과와 사실 - 흐음! 부장님 - 특성은 경쟁자를 제거한다 - 제공할 특성을 신중하게 선택하라 - 지금? 부장님 - 큰 도전을 3단계로 나눠 제시하라 - 절차를 정의하라 - 어떻게? 부장님 - 마음 속 반대의견을 다루는 방법 - 대답하기 가장 힘든 반대의견을 예상하라 - OK! 부장님 - 세 가지 옵션으로 마무리하라 - 최종 옵션 - 설득의 달인 - 연습하고 실행하라 - 실행계획표매사에 \"지금 바빠요!\" \"글쎄요…\" \"전화하지 마세요.\" \"시간 없습니다.\" \"힘들겠는데요.\" \"그건 곤란합니다.\" \"그렇게 해본 적이 없어요.\" 등을 외치는 \"안돼!\" 부장님, 안돼! 부장님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 고객이나 클라이언트 - 직장 상사나 동료 - 투자가나 이사회 - 채권자 - 건물이나 집 소유주 - 부모나 형제, 혹은 선생님 안돼! 부장님이 매사에 부정적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설득해서 뭔가를 얻어 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가 취하는 유일한 방법은 \"안돼요!\"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설득의 달인은 까칠한 \"안돼!\" 부장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비법을 갖고 있습니다. 설득의 달인이 전하는 비법의 핵심을 이렇습니다. 우선 상대의 상황과 입장, 그리고 상대의 환경 등을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상대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서, 그의 상황에 맞는 올바른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안돼!\" 부장님을 충분히 이해했다면, 그가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는 그가 느끼고 있는 증폭시킴으로써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안돼!\" 부장님이 \"그래?\" 부장님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제 당신은 \"그래?\" 부장님에게 새로운 비전과, 그 비전이 갖고 있는 \"편익\"과 \"특성\"을 제대로 제시하면서 그를 \"흐음!\" 부장님으로 바꿔 나갑니다. \"흐음!\" 부장님에게 제시한 비전이 현실적이며 실현 가능함을 인지시키고 나면, 그는 \"지금?\" 부장님으로 바뀝니다. 이제는 구매 동기를 제공하여 그를 \"어떻게?\" 부장님으로 바꾸고, 다시 당신이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신뢰를 제공함으로써 그를 \"OK!\" 부장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안돼!\" 부장님을 변하기 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설득 스토리가 익숙해지고 편안해질 때까지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왜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고 있죠?\" 설득이란 누군가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어 그것을 바꾸고자 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은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설득 당하는 입장을 생각해 보면 더 그렇습니다. 설득 당하는 것은 내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것이니까요. \"지금까지 별 탈없이 그런대로 잘 해왔는데… 왜 그런 방식을 왜 바꾸라고 하는지…\" 그래서 설득의 시작은, 변화가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면서 시작됩니다. 이 책 서문에 나와 있는 것처럼, 상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변화를 강요하는 것은 설득이 아닙니다. 또 속임수나 \'꽁수\'를 써서 상대의 행동 변화를 유인하는 것도 설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수년간에 걸쳐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들의 생활과 활동을 조사하고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설득의 방식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글과 이미지는 서로에게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작용하며 \"설득\"이라는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책들과의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요즘처럼 \"시각(visual)\"적인 요소가 강조되고 있는 시대에서 한 컷의 그림 또는 일러스트가 길고 긴 문장보다 더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의미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브 그레이(Dave Gray)는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입니다. 이미지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과 정보를 간단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은, 한 글자씩 정성 들여 단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완성해 나가는 것 못지 않게 가치 있는 일입니다. 이미지와 글이 잘 어우러져 설득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돌로 변한 참외
모퉁이돌 / 모퉁이돌 편집부 엮음, 손미정 그림 / 1995.05.01
6,000
모퉁이돌
소설,일반
모퉁이돌 편집부 엮음, 손미정 그림
브레인스티어링
북앳북스 / 케빈 P. 코인 & 숀 T. 코인 지음, 김고명 옮김 /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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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앳북스
소설,일반
케빈 P. 코인 & 숀 T. 코인 지음, 김고명 옮김
흔히 지나치고 마는 번뜩이는 영감들을 효율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성과를 내는 획기적 방법을 제시한다. 기존에 활용되어왔던 ‘브레인스토밍’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법인 브레인스티어링의 원리는 ‘올바른 질문’으로 생각의 영역을 제한하고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집중 효과를 일으켜 유효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브레인스티어링’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대규모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든 당장 내일 아침에 제출해야 할 기획안을 준비하든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딱 맞는 선물을 찾는 것이든,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온갖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맥킨지그룹에서 오랜 시간 컨설팅 전문가로서 일해온 저자들은 그간의 경험을 발전시키고 체계화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법인 ‘브레인스티어링’ 개념을 정립하였고, 그 결과 맥킨지&컴퍼니를 비롯한 유수 기업들과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무수한 실전 경험을 가진 저자들은 뛰어난 컨설턴트의 자질을 살려 명쾌하고 구체적으로 논지를 펼쳐나가며, 오늘 당장이라도 적용 가능한 실제적 조언을 들려준다.서문_ 왜 브레인스티어링인가? 1부 : 올바른 질문을 하라 ― 좋은 아이디어가 따라온다 1장_ 아이디어 창출을 돕는 질문의 힘 2장_ 올바른 질문 무기고 만들기 3장_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 때 2부 : 개인의 아이디어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라 4장_ 체계적으로 질문을 개발하는 방법 5장_ 아이디어를 창출할 때 분석을 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그 반대) 6장_ 개인의 아이디어 창출 능력 극대화 3부 : 다른 사람들을 훌륭한 아이디어로 이끌기 7장_ 형편없는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 훌륭한 브레인스티어링 워크숍으로 8장_ 타인이 더 나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교육하기 9장_ 아이디어 공장 만들기 4부 : 대단원 10장_ 자신만의 10억 달러짜리 아이디어 만들기 부록_ 획기적 아이디어를 부르는 올바른 질문 101가지 감사의 말 출처 안내 옮긴이의 말 각주맥킨지그룹 최고 컨설팅 전문가 코인 형제의 아이디어 혁신법 브레인스토밍을 능가하는 획기적인 대안, 브레인스티어링! “훌륭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싶다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그룹 회장 누구나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 상황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스치는 경험을 한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우리 중 대부분은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구현시키지 못하고 지나가버리거나, 정작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할 시점에는 머릿속이 캄캄해져 아무것도 생각해내지 못한다. 《브레인스티어링》은 흔히 지나치고 마는 번뜩이는 영감들을 효율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성과를 내는 획기적 방법을 제시한다. 기존에 활용되어왔던 ‘브레인스토밍’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법이다. 브레인스티어링의 원리는 ‘올바른 질문’으로 생각의 영역을 제한하고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집중 효과를 일으켜 유효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브레인스티어링’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대규모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든 당장 내일 아침에 제출해야 할 기획안을 준비하든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딱 맞는 선물을 찾는 것이든,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온갖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맥킨지그룹에서 오랜 시간 컨설팅 전문가로서 일해온 저자들은 그간의 경험을 발전시키고 체계화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법인 ‘브레인스티어링’ 개념을 정립하였고, 그 결과 맥킨지&컴퍼니를 비롯한 유수 기업들과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무수한 실전 경험을 가진 저자들은 뛰어난 컨설턴트의 자질을 살려 명쾌하고 구체적으로 논지를 펼쳐나가며, 오늘 당장이라도 적용 가능한 실제적 조언을 들려준다. 간단하지만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 브레인스티어링을 잘 따라간다면 더 이상 스스로를 창의성이 없다고 자책하거나 남이 한발 앞서 내놓은 아이디어에 무릎을 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왜 브레인스티어링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할 때면 흔히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떠올린다. 그러나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통해 쓸 만한 결과를 얻어낼 확률은 사실 그리 높지 않다. 새롭지만 실현 가능성 없는 아이디어, 문제에 전혀 보탬이 안 되는 엉뚱한 아이디어만 남기 일쑤가 아니던가? ‘브레인스티어링’은 기존 방법의 단점을 보완하여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아이디어 창출법이다. 굴레 없이 완전한 자유로움 속에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브레인스토밍과 달리 브레인스티어링은 오히려 정확한 분석과 제약을 강조한다. 제약이 없으면 생각이 이리 튀고 저리 튀는 탓에 집중 효과가 없어 피상적인 아이디어만 나올 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뽑아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올바른 질문으로 생각의 영역을 제한하는 것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1981년, 당시 텍사스 인스트러먼츠의 임원이었던 로드 케니언, 빌 머토, 짐 해리스가 점심시간에 휴스턴 시의 한 식당에서 회동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 가지 질문에 초점이 맞춰졌다. “어떻게 하면 기내 짐칸에 쏙 들어가는 IBM 호환 컴퓨터를 설계할 수 있는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세 사람은 모두가 동의하는 주요 설계 요건들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로 1982년 2월에 컴팩 컴퓨터가 설립된 이후 4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연간매출이 10억을 웃도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글로벌기업인 델, 하겐다즈, 이베이 등등 실제 기업 사례에서 올바른 질문 하나가 어떻게 비즈니스 판도는 물론 세상을 바꾸는 큰 성공을 일구었는지를 브레인스티어링으로 분석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브레인스티어링을 실전에서 적용할 때의 사전 준비와 활용, 개인과 조직별로 차별화되는 창의력을 향상 기술도 균형 있게 설명하고 있다. 더 이상 끙끙대지 말고 명쾌하게 브레인스티어링하라! 매일 매 순간, 하다못해 누가 요구할 때만이라도 새
新 2018 EBS 경비지도사 1차 시험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시대고시기획 / EBS 교수진 (엮은이) /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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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EBS 교수진 (엮은이)
실제시험과 동일한 구성방식으로 문제를 풀도록 하여 실전 적응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게 하였다. OMR 모의답안지를 수록하여 시험장에서 표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문제와 해설부분에 최신 개정법령을 완벽하게 반영하였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 부분을 선별하여 꼭 학습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제작하였다. 핵심만콕과 꼼꼼한 첨삭해설, 필요한 법령을 수록하여 심화학습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01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1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2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3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4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5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6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7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8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9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10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02 정답 및 해설 제1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2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3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4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5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6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7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8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9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 제10회 모의고사(제1과목 법학개론/제2과목 민간경비론)1. 실제시험과 동일한 구성방식으로 문제를 풀도록 하여 실전 적응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게 하였다. 2. OMR 모의답안지를 수록하여 시험장에서 표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도록 하였다. 3. 문제와 해설부분에 최신 개정법령을 완벽하게 반영하였다. 4.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 부분을 선별하여 꼭 학습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제작 하였다. 5. 핵심만콕과 꼼꼼한 첨삭해설, 필요한 법령을 수록하여 심화학습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출판사 서평 경비지도사 시험은 해마다 응시율도 높아지고 있고 상대평가로 인한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서는 최신 출제경향 파악은 물론 보다 쉽고 완벽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탄탄한 구성으로 이를 통해 합격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본 교재는 풍부한 해설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어 누구든 어렵지 않게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노력하였다. 또한, 시대고시기획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관련 최신정보와 공부하는 과정에서 생긴 의문점에 대한 답변게시판을 운영하여 수험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14년 연속 판매량, 적중률, 선호도 1위에 빛나는 도서를 통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길 기대한다.
기도의 순례길
다바르 / 정미현 (지은이)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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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르
소설,일반
정미현 (지은이)
연세대학교 신촌과 국제캠퍼스 안에 위치한 기도실 순례의 길을 소개하기 위한 이 소책자는 각 기도실이 자리하고 있는 단과대학의 건물의 내,외부를 소개함으로써 그 위치를 알리고 기도에 관련된 신구약 성서를 연결시킴으로 성서적 명상도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배열하였다.서문 2 루스채플 기도실 6 이과대학 기도실 8 법학전문대학원 기도실 10 공과대학 기도실 12 상경대학 기도실 14 경영대학 기도실 16 상남경영원 기도실 18 무악3학사 기도실 20 의과대학 기도실 22 신과대학 기도실 24 크리스틴채플 기도실 26 송도1학사 기도실 28 송도2학사 기도실 30연세대학교 신촌과 국제캠퍼스 안에 위치한 기도실 순례의 길을 소개하기 위한 이 소책자는 각 기도실이 자리하고 있는 단과대학의 건물의 내,외부를 소개함으로써 그 위치를 알리고 기도에 관련된 신구약 성서를 연결시킴으로 성서적 명상도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배열하였습니다. 이 책자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에 위치한 기도실만 소개하였으나, 연세의료원에는 이 외에도 여러 곳에 기도하실 수 있는 여러 공간들이 있습니다(세브란스병원 본관 8층, 12층, 15층, 18층과 연세암병원 7층, 재활병원 5층, 심장혈관병원 6층에 기도실이 마련되어 있고,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과 어린이병원 제중관 3층, 강남세브란스병원 2동 3층과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에는 예배실이 있음). 또한 다종교, 다문화 상황을 고려하여 국제캠퍼스 송도 1학사 B동 1층에는 여러 종교의 학생들이 기도와 명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명상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월드 퍼즐 챔피언 365 1
봄봄스쿨 / 손호성 지음 /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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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스쿨
취미,실용
손호성 지음
월드퍼즐 챔피언십의 문제인 스도쿠와 함께 테트라스퀘어, 선잇기, 다리잇기 등 새로운 문제 유형들을 풀어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퍼즐은 수학적 사고력, 공간지각능력, 구구단과 집합의 원리, 논리사고력 등의 수학을 기반으로 하는 퍼즐 유형을 풀어볼 수 있다. 매일 운동을 통해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처럼 두뇌를 단련해서 두뇌를 건강하게 해보자. 페이지구성 005 퍼즐학습법 006 두뇌를 깨우는 퍼즐 학습법 008 스도쿠 009 스도쿠의 기본규칙과 문제를 푸는 방법 014 기본규칙 014 예제로 풀어보는 방법 016 Easy 32문제 024 Normal 12문제 040 Medium 56문제 046 테트라스퀘어 075 테트라스퀘어 푸는법 076 Easy 32문제 080 Normal 48문제 096 Medium 50문제 120 선잇기 131 선잇기 푸는법 132 Easy 48문제 136 Normal 40문제 160 Hard 12문제 180 다리잇기 187 다리잇기 푸는법 188 Easy 44문제 192 Normal 20문제 214 Hard 1문제 224 정답 확인 226 전 세계를 중독 시킨 논리게임 뇌섹남에 나오는 퍼즐을 즐겨하시거나 다양한 퍼즐을 푸는 것을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논리적 사고력도 뛰어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패턴의 문제에 대해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월드 퍼즐 챔피언 365는 월드퍼즐 챔피언십의 문제인 스도쿠와 함께 테트라스퀘어, 선잇기, 다리잇기 등 새로운 문제 유형들을 풀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퍼즐은 수학적 사고력, 공간지각능력, 구구단과 집합의 원리, 논리사고력 등의 수학을 기반으로 하는 퍼즐 유형을 풀어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수학실력 향상 방안으로 숫자 퍼즐 ‘스도쿠’ 와 다양한 퍼즐을 활용해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월드 퍼즐 챔피언십은 이미 30년 이 넘은 전통적인 대회입니다. 유독 한국에서 대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새로운 퍼즐에 대한 적응이 느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익숙해진 퍼즐대신 새로운 문제풀이의 즐거움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퍼즐러 카페에서 회원들이 좋아하는 유형의 퍼즐로 책을 구성 하였습니다. 매일 운동을 통해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처럼 두뇌를 단련해서 두뇌를 건강하게 해볼까요?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 뇌의 기능은 청년기를 지나면 체력이나 근력과 같이 해마다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러나 뇌도 체력이나 근력과 마찬가지로 매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 의해 기능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신경과학교수 랜로버트슨(LanRobertsond)은 크로스워드 또는 퍼즐이 65세 이상의 두뇌가 쇠퇴하는 것을 보호할 수 있다고 했으며 문제풀기와 기억기술 훈련, 회의를 통해 자신의 나이보다 14년 젊은 두뇌능력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우리들의 신체는 모두 건강해지고 우리는 더 오래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즐기기 위해 가장 위협적인 것은 우리들의 두뇌작용입니다” LanRobertsond 퍼즐을 활용한 수학 두뇌활성화 깜빡 물건을 잊어버려 찾으러 간다거나, 간단한 계산도 계산기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핸드폰 없이는 친구의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할 때가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바로 현대인에게 가장 많은 디지털 치매현상으로 문명의 이기를 활용하면서 더 이상 기억이나 계산 기능을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택시 운전기사들은 일반인들보다 해마가 크고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복잡하고 정체된 길을 막히지 않게 운행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 때문에 두뇌가 발달되고 새로운 정보를 쉽게 쌓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운동을 통해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처럼 두뇌를 단련해서 두뇌를 건강하게 해볼까요?
비어 있는 중심
최측의농간 / 김정란 지음 / 2017.09.07
17,000
최측의농간
소설,일반
김정란 지음
김정란 비평집. 시인 김정란이 '비평'이라는 형식을 통해 글 쓰는 자로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장 선언하는 중요한 저작이다. 최측의농간을 통해 20여 년 만에 개정판의 형태로 재탄생하는 이번 출간을 위해 저자는 손수 원고 전체를 면밀히 교열하였으며 편집자와의 협의를 통해 내부 구성 또한 새롭게 보완, 수정하여 단행본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2판 서문·5 초판 책 머리에·9 제1부 ·미완의 테트락티스, 또는 비어 있는 중심·15 ·동물들의 이미지 - 위대함의 소청·63 ·서 있는 성모들, 스타바트 마테르 - 한국의 여성시인들·115 ·상처의 소유에서 상처의 초월적 극복에게로 - 이성복의 시세계·143 ·정현종, 꿈의 사제 - 『사물의 꿈』을 중심으로·183 ·바벨의 언어를 넘어서, 암매장된 언어의 기억을 찾아서 - 송찬호의 시세계·211 ·절뚝 걸음, 상처 또는 추함에 대한 소명 - 버림받은 아폴론의 딸, 지성과 광기 사이, 김승희의 시세계·229 ·양선희, 또는 거리의 부재 - 양선희 시집 『일기를 구기다』·243 ·살의 말, 말의 살 또는 여자 찾기 - 오규원의 시 읽기 또는 오규원의 부재 읽기·267 ·절벽에서의 투기, 위험한 초월 - 박용하 시집 『나무들은 폭포처럼 타오른다』·293 ·형식으로부터의 탈출, 소멸의 꿈 - 허순위 시집 『말라가는 희망』·307 ·죽일 수 없는 난장이의 꿈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한 읽기·325 제2부 ·갈증과 긴장 - 이브 본느푸아의 시적 탐색·351 ·지워지기, 또는 아주 조금 존재하기 - 필립 자코테의 시학·395 ·신화와 형이상학 - 미셸 투르니에 소설 속 ‘같음’의 추구, 「과묵한 연인들」을 중심으로·411 ·‘강제’로부터 ‘소유’에게로 : 작은 니체들의 탄생 - 『현대세계의 일상성』, 앙리 르페브르·453 ·지혜를 향한 변환의 연금술 -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469 ·지워지는 글쓰기 - 마리 르도네의 소설, 신화의 소멸, 또는 소멸의 신화·479 ·인명 및 작품 찾기·491비평이라는 이름의 사랑 전설의 비평을 만나다 김정란 시인 첫 비평집 『비어 있는 중심 _미완의 시학』 개정판 (2017, 최측의농간) 『비어 있는 중심 _미완의 시학』은 시인 김정란이 ‘비평’이라는 형식을 통해 글 쓰는 자로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장 선언하는 중요한 저작이다. 그녀의 초기 시들이 그녀의 세계 인식의 원형들을 시적 언어의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면 그녀의 첫 비평집 『비어 있는 중심 - 미완의 시학』은 그런 그녀의 인식의 원형들이 산문적 언어의 형태로 드러나 있다. 그녀의 시와 산문에 매료되었던 많은 이들이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이미 이 책은 시장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후였다(그 사망선고가 시장 이전에 이미 문단에서 선고되었다는 믿을만한 증언, 혹은 의심에 대해서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우선, 저자의 면모를 스케치하는 기이한 글 한 자락을 읽어보자. 김정란 시인은, 얼굴이 다섯이다. 가정주부, 어머니(결혼하여 자녀를 둔 어느 여성인들 허기야, 저 두 얼굴을 드러내지 않겠는가. 그것을 알면서도 꼭히 그 얼굴들을 들춰 말하는 데는, 필시 무슨 곡절이 있으렸는다? 그렇다, 그런 의문은 필요하다. 그리고도 나는, 유교적 '도리'에 맞는 안댁이나 어머니에 관해 말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학자(교육자), 문학평론가(본 졸문의 필자는 작문하는 자여서, 이 얼굴(문학평론가)에 대해서는 말하고저 않으나, 대신 이 평론가의 쾌저『 비어 있는 중심-未完의 詩學』의 일독을 권해두는 바이다) 그리고 시인의 얼굴. 그런데 그 어느 얼굴 하나도, 다른 얼굴에 비해 부족한 데가 있다거나 하기는커녕, 저 얼굴들은 다, 나름 나름의 여리고 사막의 사십주야의 수난을 겪고, 이겨, 한 얼굴은 다른 얼굴에 비해 더욱더 기품이 높고, 다른 얼굴은 또다른 얼굴에 비해 더욱더 수려하여, 얼굴들은 서로를 능가하고 있다. 박상륭, 「옴 와기소리 뭄」, 김정란 시집 『그 여자, 입구에서 가만히 뒤돌아보네』에 실린 발문에서. 스스로의 바람(언제까지나 ‘시인’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전언을 최측의농간에 거듭 전한 바 있다)과는 달리 저자 김정란의 정체성은 다분히 분열증적이다. 한동안 그녀는 한국 시단에서 가장 전위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시를 쓰는 시인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왔지만 일련의 개인적인/사회적인 소용돌이에 휩쓸려 갖은 풍파를 겪은 후, 사회평론적 성격의 글쓰기에 집중하는 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으며 그로부터 작품(시) 세계 또한 적잖은 변화를 겪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문단과 멀어지는 지난한 과정 속에서도 그녀는 꾸준히 문학적 글쓰기를 지속해왔다. 다사다난했던 시인/비평가의 여정을 고려해보았을 때, 그녀의 글쓰기는 완전히 변했으면서도 전혀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 20여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탄생하는 이 책을 앞에 둔 우리들에게 필요한 태도는 그러므로 ‘호기심’ -우리가 망각해왔던- 의 형태와 닮아있을 것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개별 작품들을 다루면서도 작품마다의 필연적으로 아쉬운 요소들에 대해 분명히 언급하는 한편 보다 높은 단계에 도달한 다른 요소들이 그 아쉬움을 어떻게 극복 및 무력화하는지 까지를 탐구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시인’이라는 사실은 비평 플러스 알파의 복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그녀의 정체성이 분열증적이라는 말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어느새, 쓰이는 시인으로서의 자화상. 여러 얼굴들이 서로를 능가하고 있다는 박상륭의 증언은 정확하다. 현대인의 중심은 텅 비어 있다. 그것을 채우는 것은 결국 각자의 몫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낮의 추구로 만족하지 않는 우리의 자아는 끊임없이 어떤 부재를 향해 움직인다. 그리고 그 ‘부재’를 재현하는 이미지들이나 상징들은 지배 담론의 눈치를 보느라 왜곡되고, 위장되어 있지만, 그러나 분명히 어떤 ‘종교성’을 암시하고 있다. 우리 안의 어두운 창고에 우리의 드러나지 않은 신비가 있다. 「미완의 테트락티스, 또는 비어 있는 중심」 중에서 ‘비어 있는 중심’과 같은 비유는 이미 주변부에 대한 사유를 종용한다. 그 사유가 끝없이 패배하고 주체의 욕망이 타인의 욕망에 끊임없이 굴복, 배반당하는, 원시의 귀신들이 출몰하는 물신숭배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사회적 약자와 지배권력의 부조리에 대해 집요하고 끈질긴 탐구와 발언을 지속해온 저자의 행보가 어떤 세계 인식에서 이루어졌는지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대부분의 글들 중에서도 특히 「미완의 테트락티스, 또는 비어 있는 중심」, 「동물들의 이미지」, 「서 있는 성모들, 스타바트 마테르」 등과 같은 종합적 시론을 다룬 글들은 한국 문단의 일반적인 비평문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비평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여 줄 것이다. 바슐라르와 같이 당대 문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학자의 영향력도 분명 보이지만, 신화, 신비주의, 오컬트 담론의 이론과 맥락 까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자신의 논지를 전개하는 저자의 참신한 비평 시도, 스스로의 시를 인용할 때 ‘김정란’이라는 인칭명사를 사용하는 저자로서의 독특한 태도, 문학 작품 뿐만 아니라 만화, 중세의 판화, TV 광고를 포함한 당대 대중문화의 다양한 양태들을 아우르는, 당대로서는 참신한 문화비평의 접근 방식은 현재에도 충분히 인상적이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활발해진 문화비평의 밀알이 이 책에 벌써 산재해 있다. 당대의 복잡한 문화적 스펙트럼을 고려하면서 문학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존재가 성립하고 있는 바탕과 그 바탕의 근원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스스로의 무의식까지를 추적한다. 그 과정은 자연스럽게 당대 한국 사회의 무의식에 대한 탐구로 확장 발전되고 있다. “비평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관념과 싸우고 있는 그녀의 치밀한 안간힘을 독자들은 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대에게 말을 꿈꾸는 일이 아직도 유효한 일이라면, 세계에 대해 절망하고 절망한 그대 가슴의 재 속에 아직도 말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불씨로 남아 있다면, 그리고 그 말을 꿈꾸는 일의 가치가 국지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어떤 것이라고 그대가 믿고 있다면, …(중략)… 우리들, 가운뎃길을 헤매는 많은 유랑자들, 존재의 거지들처럼. 「지워지기, 또는 아주 조금 존재하기」 중에서 그녀의 여러 얼굴들은 그러나 그녀를 오래 아프게 했다. 문단의 적당한 긴장과 평화 상태를 위하여, 그 허위의 바탕 위에 어떤 폭력을 은폐하기 위하여, 그 모든 것의 공모자인 은밀한 동료로서 남아 있기 위하여. 그녀가 참을 수 없었던 그 무언의 프레임 속에서 어떤 혼잣말을 세상 밖으로 내뱉었을 때, 그 순간부터 그녀가 오랜 시간을 무관심과 비난의 굴레 속에서 상처 받고 침잠해야 했음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산다는 일의 참담함, 그 참담함 속에 유배되어 있는 순결함의 꿈처럼 둥둥 떠도는 문학이라는 이름의 낡은 배. 나는 왜 이 폐선을 떠나지 못하는가. 나는 조세희의 난장이 곁에서 깨달았다. 그것은 삶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랑의 진정성 한 가지뿐이었다. 나는 그 배 안에 남았다. 나는 굉장히 불행했고 아주 조금 행복했다. 그러나 나는 깊이 사는 방법을 배웠다. 「죽일 수 없는 난장이의 꿈」 중에서 남성들이 주류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당대의 문단에서 비평하는 여성 시인으로서의 김정란의 출현은 큰 반향 혹은 주목을 끌었을 법하지만, 오히려 상황은 철저한 무관심에 가까웠다. 김정란 시인이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비평집 『비어 있는 중심 _미완의 시학』은 그녀를 한 명의 시인으로만 기억해왔던 독자들에게 놀라운 울림을 줄 것이다. 초판의 서문을 읽으며 우리는 당대의 문단이라는 질서 속에서 갑갑함을 느끼던, 더 자유롭게 말하고 싶어 했던 한 명의 비평가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에, 어쨌든 ‘평론’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형식의 글쓰기를 시작했을 때, 나는 나름대로 어떤 하나의 새로운 형식을 개발하고 싶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기는 했었다. 그것은, 우선은 한국에서 발표되는 대부분의 평문들이 너무나 딱딱하고 재미없는 이론에만 매달려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향기가 없다는 불만 때문이었다. 나는 어떤 아주 가볍고 우아한, 그러면서도 치열하고 깊은 사색의 결과물인 글을 쓰고 싶었었다. 글 쓰는 자의 영혼의 결이 환히 드러나,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어떤 억압과 금기로부터도 자유로운, 치며 날아오르는, 축제와 같은 글쓰기. …(중략)… 이 글들은 결국, 동시대인들의 텍스트들을 통해서 삶의 참된 모습에 이르려는 나의 애씀의 흔적들일 따름이다. 글쓰기라는, 밥도 돈도 안 되는, 이, 외로운 작업에 여전히 매달려 있는, 너무나 성실한, 이미 사라졌다고 선포되는 ‘본질’의 왕국의 유민들. 내가 함께 살아있음을 고마워하는, 이 풍요로운 시대의 가난뱅이 동료들, 이 글들은 그들에 대한 나의 서투른 사랑 고백이다. 그들의 글을 통해서 나는 ‘아직은’ 또다시 살아볼 용기를 내는 것이다. 축제와 같은 글쓰기…….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졌을까?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는 자가 더 상처 받는다는 어떤 속언을 이 책에 실린 씩씩하고 여린 목소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한다. 이번 개정판 발간을 위해 저자는 손수 원고 전체를 면밀히 교열하였으며 편집자와의 협의를 통해 내부 구성 또한 새롭게 보완, 수정하여 단행본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2판 서문’을 통해서도 일부 드러난 바, 실존적으로 방황하던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마침내 선보이게 된 이번 개정판을 두고 저자는 몇 권의 비평집이 있지만 가장 애정이 가는 것은 역시 첫 번째였던 이 책 『비어 있는 중심 _미완의 시학』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전하기도 했다. 사랑한다고 말하기 위해 펜을 들었던 그녀는 여전히 답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 명의 시인이 비평가로 태어나는 순간을, 그 순간을 통해 ‘아직은’ 또다시 살아볼 용기를 내고 있는 한 예민한 영혼의 글쓰기 여정 -사랑 고백- 에 많은 독자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신문기사 바로가기] * 연합뉴스(2017년 9월 9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8/0200000000AKR20170908142100005.HTML?input=1195m * 한겨레 문학 추천(2017년 9월 8일)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10137.html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2
YNK MEDIA(만화) / 아오하루 유키 (지은이) /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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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K MEDIA(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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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하루 유키 (지은이)
세간의 눈을 속이기 위해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 모모세와, 사랑보다 일이 좋아 결혼 생각 제로인 여자 아키하. 하지만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 남과 여. 처음에는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충돌하고 고민하지만, 서로 한 발짝씩 다가가며 기분 좋은 공동생활을 만들어나가고 있었다.marriage.6marriage.7marriage.8marriage.9marriage.10후기“살짝 좋아하게 된 거 아냐?”세간의 눈을 속이기 위해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 모모세와, 사랑보다 일이 좋아 결혼 생각 제로인 여자 아키하.하지만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 남과 여. 처음에는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충돌하고 고민하지만, 서로 한 발짝씩 다가가며 기분 좋은 공동생활을 만들어나가고 있었다.그런 가운데, 수수께끼의 연하남 유이토가 아키하에게 (또) 처음 만난 당일 전격 프러포즈!그 현장을 들키고 당황하는 아키하에게 모모세는 ‘서로 알아서 하자’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불륜 OK 선언’에 뒷맛이 개운치 않은 아키하지만---?!위장 부부에게 사랑의 폭풍이 휘몰아친다?! 불의의 심쿵이 멈추지 않는 제2권♡
밑 빠진 용병대에 돈 붓기 1
동아 / 체셔냐옹 (지은이)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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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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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냐옹 (지은이)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었다 구조된 이지현 눈을 뜨니 한국이 아닌 알 수 없는 세계였다. 지현을 구해준 건 최정예 군사집단 니오 용병대. 지현은 생존을 위해 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팔기로 하는데...프롤로그 _7제1장. 그곳은 눈 덮인 판타지 _18제2장. 저임금 계약직 경영지도사 _83제3장. 이끼가 끼는 돌이 되고 싶은 사람들 _30제4장. 작두 타기 _181제5장. 풍랑을 넘어 _237제6장. 신병 첫 경험 _258제7장. 귀신한테 잡혀 가도 라이트훅만 잘 휘두르면 산다 _289제8장. 왕과 공작과 용병과 기사 _351제9장. 최강의 용병대 (1) _434외전 1. 걸어오는 천둥 _471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었다 구조된 이지현눈을 뜨니 한국이 아닌 알 수 없는 세계였다.지현을 구해준 건 최정예 군사집단 니오 용병대.지현은 생존을 위해 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팔기로 한다."혹시 경영지도사 한 명 필요하지 않으세요?""경영, 지도사라고 했소? 그게 무엇이오?"경영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살려 용병대를 돕기로 하지만일이 그렇게 쉽게 돌아가지 않는다.돈이란 신만이 아시리라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들.당장 내일 일도 잘 모를 판국에 다음 달은 어찌 알겠는가?“마, 많이 심각하오? 방법이 없어 보일 정도인가?”“잘 들으세요, 발데마르 씨. 아니, 용병대장님.이대로 가면 이 용병대는…… 파산해요.""네?"과연 지현은 밑 빠진 용병대를 살리고,자신 또한 무사히 집에 돌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후우.”“마, 많이 심각하오? 방법이 없어 보일 정도인가?”곰 같은 덩치의 발데마르가 지현의 한숨 한 번에 주눅이 들어 물었다. 지현은 그런 발데마르를 초점 잃은 눈으로 보았다.“끔찍할 만큼 엉망이에요.”“어느 정도로?”“잘 들으세요, 발데마르 씨. 아니, 용병대장님.”“음.”초점 잃은 눈에 힘이 축 풀린 말투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압감을 뿜어냈다. 그런 지현의 박력에 발데마르는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들었다.따라올 말이 어떤 것일지 직감했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돈이 마르는 건 피가 마르는 것보다도 두려운 일이었다.“이대로 가면 이 용병대는…….”“용병대는?”“파산해요.”“네?”“파산이요. 절대 피할 수 없어요. 이런 엉망인 장부를 장부라고 작성하면서 뭐가 잘못된 건지 파악할 만한 사람이 용병대에 없는 이상 이 용병대는 100퍼센트 파산해요.”지현이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발데마르에게 그 말은 전쟁에서 달려드는 적군이 지르는 괴성과 북소리보다 강렬했다. 직감했던 것보다 더 무시무시한 언어의 난타였다.“발데마르 씨랑 다른 분들이 목숨 걸고 돈을 벌어 와 봤자 어느 시점부터 무기도 갑옷도 수선할 돈도 떨어질 거예요. 그럼 먹을 것마저 줄이면서 무기와 갑옷을 사겠지요. 그게 장사 밑천이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곧 한계에 봉착할 거예요.”니오의 옛 속담에 혓바닥으로 맞은 상처가 칼에 찔린 상처보다 아프다고 했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게 무슨 흰소리냐고 했던 발데마르는 지금 그 말을 조금쯤 이해했다.“못 먹고 못 입는 군대가 힘을 낼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최저한의 소비만 계속하면서 싸우더라도 무장을 유지할 돈도 조금씩 소모될 테지요. 제대로 못 입고 못 먹은 부대가 언제까지고 승리할 수도 없을 테니 최강의 용병대란 이름도 잃어버리고 말 거예요.”예언이 뒤섞인 독설이 발데마르의 심장을 사정없이 후벼 팠다. 이제 바라는 건 그저 이 끔찍한 예언이 빨리 끝나는 것뿐이었다.“하지만 이름값이 남았으니 계속 불러 주는 곳이 조금쯤 남겠지요. 예. 하지만 그때가 되면 사실상 이미 끝장난 거나 마찬가지예요. 빈약한 무장과 부실한 식사로 구성원도 하나둘 죽거나 떠나겠고, 마지막에는 업계에서 퇴출당하겠지요. 자신을 깎고 자른 끝에!”“무, 무척 구체적이구려.”끔찍한 장부를 본 뒤라 그런지 지현은 쉬지도 않고 단박에 말을 쏟아 냈다. 마지막 한마디에 발데마르는 더욱 움츠렸다.지현보다 체적이 세 배는 족히 나갈 장대한 체구가 책상 밑에 구겨 들어갈 정도로 위축됐다. 그 또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던 터라 지현의 말에 반발하기보다는 더 큰 걱정으로 어깨가 쳐졌다.“그 모든 과정이 자본 운용의 실패로부터 오는 거예요. 이 장부는 정말 끔찍해요. 나물 파는 노점에서 쓰는 장부도 이것보다는 체계가 잡혀 있을 거예요. 뭐가 문제인지 지금부터 하나씩 가르쳐 드릴 테니까 일단 앉으세요.”“알겠소.”지현은 촛대를 들어서 자신의 옆으로 옮기고 장부를 펼쳤다. 그리고 깃펜을 뽑아서 발데마르에게 넘겼다.지금까지 지현이 담당했던 어떤 기업도 이 정도로 끔찍하진 않았다. 애초에 그쪽은 나름 경영자들이니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칠 필요가 없었다. 지현은 컨설턴트로서 기업에 필요해 보이는 걸 지적하고 그들은 그것을 수용하거나 대안을 요구하였다.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지현은 스스로 컨설턴트가 아니라 선생님이 되었다고 생각했다.이들에게 필요한 건 조언을 넘어서는 ‘무언가’였다. 지현은 스스로도 어떻게 이리 힘이 솟구치나 놀랄 만큼 아드레날린을 뿜으며 행동에 나섰다.
방치된 믿음
바다출판사 / 이성원, 손영하, 이서현 (지은이)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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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성원, 손영하, 이서현 (지은이)
무속은 모순 속에 있다. 우리는 무속을 미신으로 치부하며 무당을 천대한다. 그러나 실상은 무당의 예언에 조종당하고 무당이 말하는 초자연적 현실이 실제로 있다고 믿는다. 권력자들은 손에 왕자를 새기고 부적을 뿌린다. 평범한 사람들은 연애와, 결혼, 사업, 진로처럼 인생의 큰 결정을 무속에 맡긴다. 이렇게 무속은 보이지 않는 음험한 구석에서 우리의 세계관과 믿음을 형성해 왔다. 이 책은 세 명의 탐사기획부 기자가 무속 신앙과 무속인의 그 기이한 모순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한국 사회에서 무속인이 어떻게 생존해 왔는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를 위해 무속인 범죄 10년 치 판결문을 전수 분석했다. 피해자와 사건 관계자를 만나고 수십 명의 무당을 쫓아다녔다. 전국을 돌며 무당이 숙식하는 산에 들어갔다. 점집이 있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누가 어디에 점집을 내어 주는지 조사했다. 그러면서 질문한다. 가짜 무당, 진짜 무당이란 게 존재하는가. 제도화된 종교와 무속 신앙은 정말로 다른가. 세 명의 기자가 숨 가쁘게 뛰며 구성한, 최초의 무속의 사회학을 만나보자.들어가는 글 어떤 방치된 믿음에 관하여 6 1부 미끼를 물다 1장 피고인, 무죄일지 유죄일지 신령님께 물어보세요 17 2장 이상한 말 하면 안 믿으면 되잖아 31 3장 거대한 현혹 시장의 규모 68 2부 현실의 무속, 무속의 현실 4장 성공하는 무당, 기도발을 세워라 101 5장 누가 어디에 점집을 내어 주는가 117 6장 온라인을 타고 넘나드는 신령님 134 7장 수출되는 K샤머니즘, 증대되는 무속의 윤리 147 8장 진짜와 가짜가 어디 있나 156 3부 무속 길들이기 9장 무속을 잘못 키운 건 우리 모두 167 10장 믿음을 관리하기 185존재하되 방치해 버린 믿음 사람을 현혹하는 거대한 시장, 세 명의 기자가 탐사한 무속의 사회학 제도화된 종교와 달리 무속 신앙은 그저 미신으로 치부되어 마치 그런 게 존재하지 않는 듯 방치되어 왔다. 그러나 무속은 우리 사회와 무의식에 깊이 뿌리 내린 채 우리의 미래를 쥐락펴락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손바닥에 임금 왕王자를 그리고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에 나왔다. 임기 내내 천공이라는 무속인에게 국정 조언을 받는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12.3 비상계엄 사태 때 배후 인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직업은 무속인이었다. 한 연예 기획사 대표가 경영상 문제를 무속인과 상의한다는 소식도 한때 사람들의 입에 무수히 오르내렸다. 이렇듯 무속 신앙은 모순적이다. 누군가는 무속을 그저 미신이라고 천대하고 누군가는 진심으로 귀신을 믿고 무당의 말에 일희일비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무속이 존재함에도 제도적으로 무속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방치된 믿음’이다. 방치된 믿음은 착취를 먹고 자란다. 한국일보 탐사기획부 기자인 세 명의 저자는 오늘날 무속인의 존재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무속인 범죄에 접근했다. 이를 위해 무속 범죄 10년 치 판결문 320건을 전수 분석했다. 판결문 열람 서비스를 통해 2014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무속인’ 키워드로 검색된 판결문 1990여 건을 모두 검토한 뒤 무속 행위와 관련된 형사 사건 320건을 추렸다. 2~3주 동안은 매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법원도서관을 찾아갔다. 이 책에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된 피해자와 무당의 사건 일지는 충격적이지만 전형적이기도 하다. 두 딸이 차례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자 신내림을 받아야만 했던 소연과 무당 이미운의 이야기, 자신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아맞혀 인생을 내맡긴 주은과 무당 명 도령의 이야기, 교통사고로 사람을 숨지게 해 삶의 의미를 잃어 자살까지 생각하다 무당을 만나 17억 원 이상을 갖다 바친 선아 씨 이야기 등은 관리되지 않은 믿음이 어떤 일을 벌일 수 있는지 추적한다. 또한 세 명의 기자는 취재에 그치지 않고 이 거대한 현혹 시장의 규모를 드러내는 최초의 통계를 만들었다. 무속인의 범죄 유형, 범죄 증가 추이, 가스라이팅 방법, 법정 양형의 분류, 법원의 무속인 인정 여부 등의 통계는 무속을 없는 것으로 우리 눈앞에 치워버리는 것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일인가를 증명한다. 요컨대 이 책은 무속에 대한 고발을 넘어선, 무속의 현실에 대한 사회학이다. 사회의 무속, 무속의 사회 무당은 누구인가, 어디에 있는가 세 명의 기자는 무당이 어떤 존재인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른바 용하다는 산에 찾아가 그들과 함께 생활했다. 그곳에는 길흉화복을 예측하고 이승을 떠난 사람과 교통하는 무당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존속과 생활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럼에도 떳떳하게 나서지 못하는 직업인으로서의 무당이 있다. 그들은 명산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있다. “무속 신앙은 단순히 전통 관습, 혹은 종교가 아니다. 특정한 삶의 형태이며 시장 경제의 산물이기도 하다. 무당들이 점집을 차리는 곳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고, 역사가 흐른다. 논현동의 무당들은 입소문으로 손님을 받고, 고소득, 권력층 고객이 몰리며 점집 표식인 깃발도 필요 없다. 반면 미아동의 무당들은 오래전부터 터를 잡고 있던 나이 든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제는 손님이 줄어 점집들이 사라지고 있다. 서울에서 점집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딜까?”(117-118쪽) 저자들은 점집의 위치를 분석하며 각 동네와 무당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탐사한다. 논현동의 무당과 미아동의 무당은 다르게 존재한다. 땅값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가 작용하고, 개발 때문에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무당이 밀려나기도 한다. 전통적인 강북 지역에서 무당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모두 과거 무당들의 초상이다. 현재 MZ 무당은 카카오톡과 유튜브로 옮겨가 젊은 고객을 포섭하고 있다. 전화 점사와 카톡 무료 상담, 유튜브 라이브 상담은 새로운 무당들의 터전이다. 운세앱을 먹여 살리는 주고객층은 놀랍게도 2030세대다. 그것도 여성이. 왜 젊은 여성들이 점을 선호하는 걸까? 저자들은 여기에 대해서도 제 나름의 설명을 시도한다. 유튜브 콘텐츠와 라이브는 가장 뜨는 무당 콘텐츠다. 모든 유튜브 점사는 연출 10퍼센트가 아니라 ‘연출 100퍼센트’다. 유튜브 점사 콘텐츠에 출현한 A씨의 증언을 통해 독자는 PD와 무당, 배우가 만들어 내는 가스라이팅의 현장을 직접 몰두할 수 있다. “B사는 통상 섭외된 배우에게 ‘관련 내용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도록 했지만 A씨는 각서 없이 배우로 참여한 한 점사 콘텐츠의 대본과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우리에게 제공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대본을 토대로 사전에 담당 PD가 배우들에게 “아빠는 알코올 중독에 가정 폭력, 오빠는 사고뭉치에 집안을 더 어렵게 만드는 존재, 그 모든 것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엄마”와 같이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 주고 이를 숙지하라고 지시하고 있었다.”(142쪽) 무속 신앙은 한국 내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 K컬처 열풍에는 수출되는 K샤머니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진짜 무당, 가짜 무당이 있고 문제는 가짜 무당만 해결하면 풀리느냐고, 애초에 진짜 무당이 있다는 프레임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우리는 그저 재미로만 점을 보면 그만이라고 말하는데, 정말 그러냐고. 무속 길들이기, 믿음을 관리하기 무속은 정말로 제도화된 종교와 다른가 사람들이 무속을 믿는 이유에는 개인적이고도 사회적인 복잡한 이유가 숨어 있다. 그저 재미 혹은 그저 성공이나 행복을 빌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기댈 곳이 없다는 것. 날이 갈수록 증대되는 불확실성도 무속이 인간 심리를 파고들 수 있는 여러 이유 중 하나에 속한다. 무속은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개인의 노력 같은 것이 되었다. 실제 미래가 어떻든 상관없이 말이다. 그렇게 인간이란 속고 싶어 하는 존재이니 속게 내버려 두어야 할까? 개인의 선택일 뿐일까? 우리 사회는 무속 신앙을 제도 안으로 포섭하기를 포기했다. 아니, 애초에 신경 쓰지 않는다. 저자들은 무속인을 직접 인터뷰해 무속인들이 무속 신앙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지, 도대체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는지 끌어낸다. 이들은 정부에는 모두 없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무속인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있다. “기존 종교와 무속을 바라보는 정부 시각이 다르다는 점은 분명하다. 종교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문체부 측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기성 종교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많다며 민족 종교 중에선 천도교, 원불교 정도가 지원 대상이라고 말했다. 2018년 문체부가 발간한 <한국의 종교 현황> 보고서에도 무속 관련 내용은 전무했다. 종단 규모나 조직화 정도에 따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천차만별인 셈이다.”(199쪽)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무속인들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되기를 바라는 걸까? 무속인 범죄에서 법원은 무속인의 직업적 지위를 인정한다. 그렇기에 무속인이 실제로 굿을 했다면 이는 사기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곧잘 내려진다. 무속인들은 자신들이 인정받기를 원하며 ‘무속인 인증 자격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왜 우리 정부는 이들을 보지 않는 걸까. 무속 신앙과 제도화된 종교는 정말로 다른가? 따지고 보면 그렇게 다르지 않다. 제도화된 종교도 초현실적 존재를 믿으며 자신의 성공과 가족의 행복을 빌고 가스라이팅을 하거나 범죄를 저지른다. 그런데 왜 유독 무속만 방치되어 온 걸까? 도대체 우리는 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저자들은 질문하며 믿음을 길들이는 방안을 고민한다. 무속 신앙은 기성 종교와 달리 뚜렷한 교리가 없다. 탈권위, 탈중심 속성은 요즘 사람들에게 무속의 매력을 높였지만 무속인의 비윤리적 행동까지 정당화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먼저 무속인에게 범죄 피해를 당한 이들의 삶을 추적했다. 무속인이 존중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가스라이팅 범죄 탓이다. 일부 무속인은 신비로움과 거짓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심리적으로 약한 이들을 파고들어 먹잇감으로 삼았다. 우리는 한주은 씨 부부가 무속인 명 도령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사기 등 피해를 입은 뒤 그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추적하고, 신내림을 받은 뒤 사기임을 눈치채고 무당을 고소했지만 여전히 불안에 떠는 피해자를 인터뷰했다./ 들어가는 글 하지만 소연은 자신도, 둘째 딸도 무당으로 살지 않기를 바랐다. “방법이 없을까요?” 이미운은 굿을 통해 신가물을 사업 쪽으로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렵게 1000만 원을 마련해 누름굿을 진행했다. 하지만 굿이 끝난 뒤, 이미운은 어두운 표정으로 소연에게 다가와 고개를 저었다. 소용이 없었다는 뜻이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결국 소연은 오랜 고민 끝에 딸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엄마로서 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렸다.“어떤 엄마가 딸을 무당으로 살도록 내버려두겠어요.”/ 1장 피고인, 무죄일지 유죄일지 신령님께 물어보세요
미국교사를 보면 미국교육이 보인다
상상나무(선미디어) / 김숭운 지음 /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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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숭운 지음
1. 미국학교를 이해하자 한국학교와 다른 점은 무엇이고 그들의 고민은 무엇인가? 해피 미국교육 미국교사, 한국선생님 윤리와 도덕을 교육하지 않는 미국교육 체벌은 곧 해고다 폭력 사실을 아는 즉시 신고해야 -밀고의 의무 엄격한 미국학교 전인교육의 길 -공부보다 중요한 방과 후 프로그램 성교육을 통해서 본 미국의 교육 수업 준비물이 없는 학교 만족시키지 못하면 사라지는 학교 뉴욕 공립고등학교 졸업률 50% 졸업의 장애물, 리전트 시험 성적표는 알고 있다 폭력 등으로 점점 늘어나는 정학생과 전학생 학교 땡땡이는 사회문제 개근상 2. 미국교육계의 논쟁거리 정답이 없는 것일까? 최선을 위한 선택은 무엇인가? 제3의 선택 -차터스쿨 바우처 프로그램 돈 버느라 결석하는 아이들 개방형 학교(Open Campus) 자동진급제(Social Promotion) 작은 학교가 좋다? 남녀합반의 장단점 교복을 입힐 것인가? 좋은 성적이냐, 도전적인 과목이냐?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홈 스쿨링 평등사상에 의한 아일랜드 아카데미 미국 특수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공립교육의 블랙홀 -중학교 결국 해결책은 돈인가? 3. 미국에서 교사가 되려면 미국교사의 자격은 무엇이고 대우는 어떠한가? 왜 교사가 좋은가? 뉴욕에서 교사가 되려면 외국인으로서 미국에서 교사가 되는 비결 뉴욕에는 한국어교사가 없다 뉴욕주 교사 자격 취득 시험과 내용 뉴욕교사의 대우 교사들에게 10만 달러의 의미 교사의 결근은 무죄 No pay, No work 7년 만의 외출 명퇴를
내 시간은 다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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