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20세기 작곡가 연구 4
음악세계 / 20세기작곡가연구회 엮음 / 2008.03.31
22,000

음악세계소설,일반20세기작곡가연구회 엮음
1998년 기획했던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학술총서의 일부로, 20여명의 학자와 작곡가들로 구성된 '20세기 작곡가 연구회'에서 집필한 책이다. 음악사상 전례없이 큰 변화들이 있던 20세기 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기획된 작업의 결과물이다. 총 4권으로 발간될 이 책은 수많은 20세기의 작곡가들 중 출신 국가, 양식, 음악의 장르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 40여명을 선택했고, 각 작가론마다 그들의 생애, 작품양식, 작품목록, 참고문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꼭 듣기에 좋지만은 않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현대음악에의 입문서로도 좋은 책이다. 1권 서문 제1장. 구스타프 말러(1860∼1911) Ⅰ. 말러의 생애와 예술 ...10 Ⅱ. 작품경향과 음악분석 ...28 Ⅲ. 마치는 글 ...50 작품목록 ...52 참고문헌 ...57 제2장. 클로드 드뷔시(1862∼1918) Ⅰ. 드뷔시의 생애와 예술 ...65 Ⅱ. 대표적 작품을 통해 본 음악적 성향 ...70 Ⅲ. 마치는 글 ...96 작품목록 ...97 참고문헌 ...106 제3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6∼1925) Ⅰ. 슈트라우스의 생애와 예술 ...110 Ⅱ. 슈트라우스 음악의 분야별 특징 ...126 작품목록 ...136 참고문헌 ...154 제4장. 에릭 사티(1866∼1925) Ⅰ. 에릭 사티의 생애와 예술 ...167 Ⅱ. 작품세계와 그의 친구들 ...178 Ⅲ. 마치는 글 ...197 작품목록 ...203 참고문헌 ...206 제5장. 찰스 아이브스(1874∼1954) Ⅰ. 찰스 아이브스의 생애와 예술 ...210 Ⅱ. 음악적 스타일 ...229 작품목록 ...233 참고문헌 ...240 제6장. 아르놀트 쇤베르크(1874∼1951) Ⅰ. 조성음악의 시대 ...245 Ⅱ. 무조음악과 표현주의 ...261 Ⅲ. 음렬음악의 시대 ...278 Ⅳ. 후기작품 ...295 작품목록 ...305 참고문헌 ...316 제7장. 모리스 라벨(1875∼1937) Ⅰ. 라벨의 생애와 예술 ...326 Ⅱ. 라벨의 음악공부와 초기작품 ...336 Ⅲ. 1905년 이후의 작품 ...342 Ⅳ. 1913년「20세기 작곡가 연구 Ⅳ」은 작곡가 위주로 20세기 음악사를 정리하는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음악학 총서의 10번째 성과물로 20세기에 활동한 노노, 불레즈, 펠트만, 헨체, 슈톡하우젠, 카겔, 펜데리츠키, 라이히, 글래스의 작곡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개별 작곡가에 대한 고찰은 대체적인 형식이 일치하는데 우선, 해당 작곡가의 생애와 음악세계를 일별한다. 이어서 대표 작품을 통해 음악적 성향을 파악하고, 작곡가에 대한 좀더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길라잡이의 일환으로 작품목록과 참고문헌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3초 건강법
중앙위즈 / 주승균 지음 / 2015.03.21
13,000원 ⟶ 11,700원(10% off)

중앙위즈취미,실용주승균 지음
건강을 위한 기본으로 저자는 우리 몸의 항상성(恒常性)을 강조한다. 일상에서 우리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병의 근원이기에, 규칙적인 생활과 먹거리를 통해 얼마든지 건강과 장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3초(三焦)의 원리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3초(三秒)를 실천하는 건강법을 제안하고 있다. 암과 성인병을 비롯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당뇨병, 비염, 두통, 변비, 이명증, 허리병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저자의 진단과 치료법들이 잘 소개되고 있다. 상·중·하초가 부실했을 때 오는 증상별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질병 치유와 건강에 필요한 자연식품의 효능까지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인체의 원리를 제대로 알면 그만큼 내 몸은 더욱 소중해진다. 3초를 잘 다스리고 올바른 생활과 식사를 한다면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고 한다. 약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이 최고의 건강법이라고 하겠다. SBS<라디오 웰빙한방>의 진행자로 매일 아침 건강 비법을 전해온 저자가 10여 년만에 펴낸 건강서이다.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TV의 여러 의학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이미 60만여 명이 검색한 건강정보 블로그를 통해 네티즌들의 건강 주치의로 인기를 모으며,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한의사로도 위촉되었다.프롤로그 - 삼초(三焦)를 알고 3초(三秒)를 실천하자 Chapter I. 위로 흐르는 물, 아래로 타는 불 1. 태워서 에너지를 만든다 2. 건강의 핵심은 항상성(恒常性)이다 3. 내 몸을 지키는 힘과 치료하는 힘 4. 자연 건강법, 양생 5. 건강한 DNA 6. 수승화강(水升火降)과 소통의 장기, 3초 Chapter II. 보이지 않는 장기, 3초 <상초 - 내 몸의 발전소> 1. 잘 자려면 상초를 다스려라 2. 상초가 부실해서 생기는 병 1) 이유없이 생기는 발열감과 두근거림 - 갱년기 2) 머리가 무겁고 아픈 증상 - 두통 3) 얼굴 부위가 떨리는 안면경련 4) 귀울림(이명증)과 어지럼증 5)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 - 안구건조증 6) 재채기, 콧물, 코막힘 - 비염 7) 밤만 되면 심해지는 가려움증 8) 건망증 (기억력 감퇴) 9) 가장 견디기 힘든 고문, 불면증 3. 상초의 기능을 향상 시키는 음식 상추 - 철분 함량 높고 어혈을 풀어준다 / 오이 - 해독작용과 함께 다이어트에 좋다 딸기 - 피를 맑게 하고 강장제 효능까지 / 꽃게 -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 4. 상초에 좋은 한방 차 감국차 / 결명자차 / 녹차 <중초 - 내 몸의 방앗간> 1. 잘 먹으려면 중초를 다스려라 2. 중초가 부실해서 생기는 병 1) 잘 체하는 소화불량증 - 체기 2) 물만 마셔도 살이 찌네요 - 비만 3) 먹어도 먹어도 살이 빠져요 - 체중감소 4) 입맛이 없으면 밥맛으로 - 식욕부진 5) 아랫배가 싸르르 - 복냉증 6) 입안에서 시궁창 냄새 3초(三焦) 원리를 알고 3초(三秒)를 실천한다. 인체를 상초, 중초, 하초로 분류해 그 상관관계를 통해 질병의 원인과 예방·치유법을 소개한 의학건강서. 체질의학으로 건강을 다루는 기존 한방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무형의 장기(臟器)인 3초(三焦)에 초점을 맞춰 오랜 동안 임상치료와 연구를 해온 저자의 결과물이다. 3초가 우리 몸에서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 서로 어떻게 소통하는지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그 건강법을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 몸에서 실제 형체로 보이지 않는 기(氣)와 마찬가지로, 3초는 인체 내에서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난다. 바람의 실체는 보이지 않지만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바람이 분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3초 역시 몸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건강과 질병 모두가 3초의 소통과 기능에 의해 비롯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초(焦)란 말은 무엇을 태운다는 뜻으로, 태워서 몸속 에너지를 만드는 인체 내 작용을 말한다. 3초를 구분하는 방법은 가슴에서 양 유두(乳頭)를 이은 선 윗부분을 상초라고 한다. 그리고 양 유두간과 배꼽 사이를 중초, 배꼽 아랫부분을 하초로 나눈다. 상초는 심장과 폐가 속해 있는 순환기계(循環器系)로, 기를 만들고 그 기를 전신으로 나르는 작용을 하는 곳이다. 중초는 비장과 위장이 속해 있는 소화기계(消化器系)이며, 소화와 흡수작용을 하는 곳이다. 하초에는 신장과 방광이 속해 있어 생식(生殖)·배설기관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러한 삼초의 소통이 원활하고 각각의 장기가 서로 제 기능을 다할 때 우리 몸은 건강한 것이다. 우리가 아플 때는 하나의 장기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3초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병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찾아 이를 원 상태로 돌려놓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눈 질환은 간과 심장의 열기 때문이며, 피부병은 폐의 기능 문제이며, 비만은 간의 왕성한 작용, 당뇨는 몸속의 열, 전립선은 신장과 위의 허약, 각종 암 역시 생활 속 의식주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각각의 장기는 3초 원리에 따라 인체 내에서 에너지의 생성과 흐름, 기의 순환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몸속의 물과 불이 일으키는 소통과 해독의 놀라운 치유력 또한 우리 몸속에는 물과 불이 아래위로 소통이 잘 되어야 건강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연계의 불과는 반대로 인체 내의 불(火)은 아래로 탄다고 한다. 심장 주변에서 생성된 화(火)는 차가운 하초 부분을 데워주기 위하여 아래로 내려간다. 그 결과 신장, 방광을 둘러싼 하단전의 물(水)기운이 따듯해진다. 반면 인체의 물은 신장이라는 원천의 기운을 가진 펌프의 역할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 심장의 화(火)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수승화강(水升火降)의 원리가 잘 지켜진다면, 물과 불이 일으키는 소통과 해독의 놀라운 치유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 기본으로 저자는 우리 몸의 항상성(恒常性)을 강조한다. 일상에서 우리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병의 근원이기에, 규칙적인 생활과 먹거리를 통해 얼마든지 건강과 장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3초(三焦)의 원리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3초(三秒)를 실천하는 건강법을 제안하고 있다. 평상시에 손쉽게, 아주 짧은 시간을 투자해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치유하는 한방 처방전인 셈이다. 암과 성인병을 비롯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당뇨병, 비염, 두통, 변비, 이명증, 허리병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저자의 진단과 치료법들이 잘 소개되고 있다. 상·중·하초가 부실했을 때 오는 증상별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질병 치유와 건강에 필요한 자연식품의 효능까지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인체의 원리를 제대로 알면 그만큼 내 몸은 더욱 소중해진다. 3초를 잘 다스리고 올바른 생활과 식사를 한다면 고치지
두드려라, 꿈이 열릴 것이다
행복에너지 / 권익철 (지은이) / 2018.12.12
15,000원 ⟶ 13,500원(10% off)

행복에너지소설,일반권익철 (지은이)
지독한 흙수저에서 출발해 자신의 삶을 하나하나 개척해 나간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프롤로그 | 5 추천사 | 16 part1 가난의 탯줄을 끊고 세상 밖으로 나오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 마라 | 25 | 나를 위해 돌아가신 분 | 38 | 서있는 자리에서 얼음이 깨지는 법은 없다 | 55 | 법은 작은 약속에서 시작된다 | 66 | 시간이 지나면 알고, 이해하고, 깨닫는다 | 76 | ‘왜?’라는 생각을 하자 | 86 | 수박밭에서 좋은 수박을 사려면 깨봐야 한다 | 100 |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다 | 109 |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하라 | 114 | 세상에 내 몸을 맡겨라 | 121 | 세상에서 인내를 배우다 | 131 part2 나는 자동차정비공장 사장이 될 거야! 반복은 신분도 상승시킨다! | 145 |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 155 | 세상을 몸으로 느껴라 | 176 | 빨간 날, 주일로 바뀌다 | 183 | 긍정의 에너지 | 196 | 눈보다 밝은 귀! | 202 | 꿈과 희망의 두 바퀴 | 222 | 차주는 알고 있다 | 233 | 또 다른 도전의 즐거움 | 247 | 재산목록 1호 | 257 | 로마에 가면 로마인의 성격에 맞춰라 | 265 | 빠르고 정확하게! | 275 | 마음가짐은 바른 자세에서 | 281 |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 290 | 상대보다 나를 알아야 한다 | 298 | 기회는 반드시 온다. 준비하라! | 306 | 백투더퓨처 1·2·3 | 314 | 부드러우면 피곤하지 않다 | 319 | 말·태도·행동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 331 | 기회를 놓아주는 것이 더 큰 기회다 | 339 | 행동은 속일 수 없다 | 344 | 액셀과 브레이크 | 351 | 모두가 내 스승 | 357 part3 꿈은 다가가는 자의 것이다 도전과 변화를 즐기면 행복해진다 | 373 | 나를 세상에서 시험하다 | 382 | 고통을 즐겨라 | 397| 춤을 추듯이 움직여라! | 407 | 중국인 역시 인성과 인품이 우선이었다! | 416 | 세상 어디든 인성과 인품이 먼저다! | 420 | 내 롤모델은 누구인가? | 426 | 꿈 너머 꿈이 있다 | 429 에필로그 | 436 툴간후기 | 444자동차 판금을 두드리던 망치, 세상의 가슴을 두드리는 꿈의 망치가 되리라 권선복 도사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요즘 사회에는 더 이상 낭만적인 부와 성공, 꿈이 없다고 합니다. 북한 고향 땅에서 끌고 나온 소를 판 밑천으로 성공한 후, 다시금 황소 500마리와 트럭째 고향에 되갚은 어느 대기업 회장님의 일화는 참 멀게 느껴집니다. 서울대학교 입학생 중 상당수가 이미 부유한 집안의 자제들로 채워져 있다는 소리를 들을 때면, 시골에서 서울대 수석을 했다느니,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판·검사가 되었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은 이미 공중에 흩어져 버린 부질없는 구름 같습니다. 질풍노도가 휘몰아치는 열정의 시대는 지나가고, 잔물결조차 없는 고요하고 적막한 호숫가를 모두가 관망만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 잔잔한 호숫가에 어느 자동차 정비공이 열심히 물수제비를 띄웁니다. 『두드려라, 꿈이 열릴 것이다』 이 책 속에 담긴 그의 삶은 어쩌면 물수제비 정도가 아니라 고요를 깨는 판금 망치질입니다. 지독한 흙수저에서 출발해 오직 망치 하나로 자신의 삶을 하나하나 개척해 나갔습니다. 왠지 그의 삶을 보면 ‘토르Thor’가 떠오릅니다. 요즘 헐리우드 영화 〈어벤저스〉를 보면 북유럽 신화 속 천둥의 신 토르가 주인공 중 하나입니다. 토르는 원래 농업의 신이었습니다. 망치 하나로 척박한 돌을 바수어 흙을 만들고, 곡식을 심고, 구름을 모아 천둥을 불러일으켜 결국엔 비옥한 농작물을 수확해 냅니다. 무無에서 망치 하나로 모든 것을 이루어 낸 ‘꿈 사냥꾼’ 권익철. 그가 바로 토르입니다. 특히나 이 책이 나올 겨울 무렵의 거리엔 희망과 절망으로 나뉜 젊음들이 넘쳐 납니다. 100세 인생 시대에 시험 한 문제로 인해 나머지 삶의 꽃떨기가 사라진 듯 좌절하는 안타까운 젊음들, 취업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우울한 청춘들……. 삶의 꿈으로 벅차야 할 시기에 우리는 결코 좌절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여기 17살 익철이가 건네는 희망의 망치로 꿈의 성문을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프롤로그내게 가끔 이렇게 물어 올 때가 있다. “대학교 다닐 때 전공이 무엇입니까?”“저는 자동차정비공장에서 판금을 전공했습니다.”나는 자신 있게 대답한다. 그들은 의아한 표정이다.나는 다시 말한다.“저는 자동차 정비공 출신입니다.”내 자신을 소개할 때 ‘자동차 정비공’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자동차정비공장이 내 삶에 방향과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이다.군대를 제대하고 내세울 만한 학력과 기술이 없어서 새벽 인력 시장에 1년 6개월 동안 일거리를 찾아다녔다. 주로 공사장에서 잡부로 일을 했다. 비가 오면 일을 못할 때가 있었다. 하루 일당을 받았다. 월급을 받아 보고자 자동차정비공장을 찾게 되었다. ‘숙식 제공’ 자동차정비공장은 내가 월급을 받은 첫 직장이었다. 정말 행복했다. 더구나 점심까지 공짜로 주었다. 아침은 호떡으로 때웠다. 아침에는 호떡 한 봉지(10개)에서 호떡을 꺼냈다. 호떡은 밖에 두어도 10일 동안 곰팡이가 피지 않았다. 밥을 먹고 싶었지만 아직 여유가 없었다. 호떡 한 개와 물로 배를 채우고 집을 나섰다. 오전 9시 출근이지만 8시도 되기 전에 도착했다. 아직 정문이 열려 있지 않았다. 화장실 청소와 판금부 연장을 정리해 놓았다. 판금부 인원은 15명이 넘었다. 선임들은 내게 소리쳤다.“야! 개새끼야! 빨리빨리 안 움직여?” “야! 개새끼야! 담배 사 와!” “야! 개새끼야! 소주 사 와!” “야! 개새끼야! 막걸리 사 와!” “야! 개새끼야! 작업복 빨고 와!” “야! 개새끼야! 양말, 속옷 빨아 와!” 판금부 시다로 들어가니 선임들은 심부름과 빨래만 시켰다. 선임들은 불러서 내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욕설과 주먹을 날렸다. 당시 교도소 재소자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가르쳤다. 교도소 출신들이 많았다. 일명 ‘빵 출신’이었다. 서 있어도 발길질, 앉아도 발길질이었다.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생각했다.‘자동차정비공장 사장이 되려면 이 정도는 참아야 해!’나는 호주머니에 늘 볼트와 너트를 넣고 다녔다. 5, 6, 7, 8, 10, 12, 13밀리 볼트와 너트를 호주머니에 넣고, 손으로 만지작거렸다. 몇 밀리인지 감각으로 맞추는 일이었다. 걸어 다니면서도 맞추고, 화장실에서도 맞추는 연습을 했다. 자동차 작은 부속도 맞추는 연습을 했다. 3개월 정도 연습하니, 크기별로 볼트, 너트, 부속품을 눈 감아도 찾을 수 있었다. 손끝에 감각을 익혔다.정비 공장에 들어온 지 3개월쯤 지나서, 생명의 빛이 내게 찾아왔다. 상무님이 현장에 와서 말했다.“오늘 야간작업을 해서라도 차를 내보내야 해!”그런데 그날 작업이 끝날 무렵 전기가 나갔다. 손전등으로 비추며 작업했다. 최고선임이 중간선임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몇 밀리 볼트와 너트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 올 때마다 잘못된 것을 가지고 왔다. 볼트, 너트, 부속품이 있는 판금부실은 어두웠다. 작업장에서 비추는 희미한 불빛만 들어오고 있었다. 이번에는 자동차 작은 부속품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중간선임은 올 때마다 다른 부품을 가지고 왔다. 나는 갑자기 “피식” 웃음이 났다. 작업을 하는 최고선임이 나를 보고 말했다.“웃어? 이 새끼 봐라. 네가 갔다 와!” 나는 볼트, 너트, 부속품을 정확히 가져다주었다. 그는 나를 훑어보았다.그는 말했다.“이 새끼 봐라!”그는 또 다른 심부름을 내게 시켰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척척 가져다주었다. 그는 이어 말했다.“어쭈!”호주머니에 볼트와 너트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알아맞히는 연습한 지 3개월인데, 이 정도는 누워서 떡 먹기였다. 이때 반복의 힘을 알게 되었다.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감각을 익히자. 처음에는 힘들다. 그러나 반복하면 아무런 생각 없이 하게 된다. 그냥 행동으로 하게 된다.”라는 것이었다. 반복은 내게 학습 지침이 되었다.반복은 내게 큰 선물을 안겨 주었다. 내 이름이 바뀌었다. 선임들은 내게 더 이상 ‘개새끼’라고 부르지 않았다. ‘시다바리’로 불러 주었다.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다. 나는 작업장에서 크게 소리쳤다. 누가 듣거나 말거나 상관없었다. 공장에 있는 사람들이 들으라고 크게 외쳤다.“나는 이제 개새끼가 아니고, 시다바리다.”공장 안에서 얼마나 소리쳤는지 모른다.‘개새끼’에서 ‘시다바리’로, 꿈에 그리던 엄청난 신분 상승이 이루어졌다. 자동차정비공장에서 일하는 최고 선임에게는 보조를 붙인다. 보조는 함께 일하는 선임을 ‘사수’라고 부른다. 내 사수 용식이는 내가 정비공장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판금 망치’를 만들어 주었다. 일주일 후에 내 망치가 보이지 않았다. 판금부에서 망치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전쟁터에서 총을 잃어버렸다는 것과 같았다.며칠 동안 공장 안을 돌아다녀도 망치를 찾지 못했다. 정비공장에서 보조하는 일에도 지쳐서 움직일 힘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망치를 찾아야 했다. 내 망치 소리를 생각했다. 집중하기 시작했다. 공장 안에서 정비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더 집중했다. 도장부에서 ‘샌더기’ 소리, 엔진부에서 엔진 소리, 하체부에서 타이어 교환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망치 소리에만 더욱 집중했다. 도장부, 엔진부, 하체부에서 나는 소리가 사라졌다.더욱 집중했다. ‘저건 함마 소리야, 저건 큰망치 소리야. 이건 판금 망치 소리야.’더욱 집중했다. ‘이건 판금부 최고 선임 망치소리야. 저건 판금부 선임 망치소리야.’오직 망치에만 집중했다. 희미하게 울려왔다. 엔진부에서 내 망치 소리가 들렸다. 내 망치 소리는 둔탁하지 않았다. 넓게 퍼지는 소리가 아니라, 짧게 끊어져서 들렸다. 결국 엔진부에 가서 내 망치를 찾았다. 나는 마음과 몸을 일치시켜야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진리를 깨달았다.정비 공장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30분 동안 산소 용접하기를 1년간 반복했다. 내 사수 용식이가 내게 말했다. “산소 용접할 때는 철사와 철판이 같은 온도가 될 때, 철사가 함께 녹아들어야 해! 녹아서 스며들어 가야 해!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껴야 해!” 이때 깨달았다. 나를 앞세우지 말고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 먼저 자신이 녹아야 한다. 녹아서 없어져야 한다.또다시 점심을 먹고 난 후 30분 동안 전기용접을 연습하기를 1년 내내 반복했다. 문래동 정비단지에서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는 전기 용접공을 만났다. 그는 쓰레기차에서 전기 용접을 하면서 내게 알려주었다. 나는 그의 손짓, 두 다리, 헬멧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잠시 후 나는 전기 용접하면서 쇳물을 서서히 채워 가고 있었다. 내 몸으로 느낌이 서서히 오기 시작했다. 용접봉이 철판에 녹으면서 한 몸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작업을 마치고 헬멧을 벗었다. 이때 깨달았다. 주위 환경을 정리한 다음에 작업해야 한다. 마음가짐은 자세에서 나온다. 일을 시작하면 자신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나는 다른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 천지공업사 공장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를 통해 ‘함께’하는 것을 배웠다.나는 다른 세상을 보고 싶었다. 잠실카도크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를 통해 세상은 인품이 된 자와 함께 한다는 것을 배웠다. 나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다. 풍성카도크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를 통해 사람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어느 날 미국에서 자동차정비공장을 운영하는 회장님께서 회사에 방문하셨다. 그런데 그분과 짧은 대화 중 “꿈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란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원하고 되고 싶은 것이 곧 꿈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꿈이란 다가가는 것이라니……. 짧은 인연이었지만 머리통을 해머로 내리 찍힌 것 같은 충격이 남았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강남에서 제일 큰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하시는 회장님이 계시단다. 선릉역에 가면 이화카도크가 있단다. 그분이 세상을 알아가는 지혜를 줄 거다!”나는 세상을 알아가고 싶었다. 결국 이화카도크 회장님을 만났다. 그는 강남에서 막대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엄청난 현금 동원력이 있다는 최병학 회장님이었다.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기회를 놓아주는 것이 큰 기회야.”그는 꿈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꿈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야. 꿈은 여러 개, 아니 많은 꿈을 꿀 수 있어. 꿈은 얼마든지 다양하게 꿀 수 있어.”“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많은 꿈을 꾸면서 다른 세상,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네. 인생은 한 번 밖에 오지 않아. 삶도 마찬가지야. 얼마나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았는지 내게 묻고 싶네.”“꿈을 통해 기뻐하는 삶이 되도록 오늘 이 순간을 즐기게…….”나는 그분을 통해 꿈을 알아가기 시작했다.중학교 때, 겨울 낚시터에서 국밥 장사를 하다가 털보 아저씨를 만났다.그는 이렇게 말했다.“서 있는 자리에서 얼음이 바로 깨지는 법은 없단다.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지. 눈으로 금이 가고 있다는 것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잔금이 가고 있는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아. 금이 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 다른 곳으로 걸어가야 한단다.”“저수지를 건너기 전에 저수지에 위에 있는 것이 중요하단다.”고등학교 때 과일 장사를 하면서 수박 도매상을 만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수박밭에서 수박을 구입할 때는 수박 겉도, 소리도 아니고, 깨봐야 알 수가 있단다. 자르는 것하고 깨보는 것 하고는 차이가 있단다.”“한 곳에서 10통을 깨지 말고 걸어 다니면서 한 통씩 10통을 깨봐! 가능한 한 많이 깨볼수록 좋아!”군대를 제대한 후 공사장에서 일했다. 시멘트 포대를 등에 메고 일어서야 했다. 포대를 나르는 아주머니를 만났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고개를 들고, 허리를 세우고, 다리 힘으로 일어나야 해!”“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걸어가!”철근을 나르는 아저씨를 만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철근과 함께 움직여!”“철근에 몸을 맡겨!”중국에서 짐꾼을 만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着愉快的心情, 像跳舞一般?起?就行了.(즐거운 마음으로, 춤추듯이 하면 됩니다.)”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모든 이들은 내게 스승이었다. 삶 속에서 배움과 학습이 이루어졌다. 삶 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내게 혼자가 아닌 ‘함께’를 보여주었다. 혼자 하면 힘들지만 함께 하면 즐겁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내게 가르치지 않았다. 그들은 삶으로 보여주었다.세상의 지혜는 사람과 세상의 만남을 통해 얻어가는 것이었다. 삶 속에서 배움과 학습,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삶으로 배운 것은 결국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세상은 결국 삶으로 배운 것만 남는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좁은 길로 들어가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들어가라.”세상은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세상을 알면 보이기 시작했다. 세상이 보이면 꿈을 꾸기 시작했다. 세상을 꿈꾸면 이루어졌다.꿈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었다. 꿈 너머 또 다른 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내 꿈이 아닌, 우리가 함께하는 꿈을 꾸자.혼자가 아닌, 함께 꿈을 만들어가자 에필로그- 지나간 시간에 대해 아쉬워하지 마라땅에 발을 디디고 사는 사람들의 영혼은 고통 속에서 사라진다. 늘 깨어있어라. 깨달음은 영혼에 생명을 준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옮겨놓고 결과도 만들어 놓았다. 그의 계획대로 내 삶은 결정된다.그의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들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그는 그의 목적을 깨달은 자를 원한다. 그는 그의 목적을 실행한 자를 선택한다.- 삶의 목적이 있으면 삶의 의미와 가치, 개인의 역사가 바뀐다.- 삶의 목적을 깨닫는 순간, 시공간의 자유로움을 느낀다. - ?‘나는 원한다.’라는 것은 머리로 원하는 것이다. ‘나는 간절히 원한다.’라는 것은 마음으로 원하는 것이다. - 나의 역할인성과 인품이 되는 사람이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머리로 아는 ‘지식인知識人’이 아닌 마음으로 함께하는 ‘진정성眞情性’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미안합니다.”“부끄럽습니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왜(Why), 무엇(What), 어떻게(How)에 대해 늘 자문해야 한다. 과거-현재-미래를 정렬을 시켰을 때, 첫 번째 교차되는 지점, 즉 내 몸을 또 다른 나에게 투영시킬 수 있는 첫 관문이 왜Why이다.- 나는 첫 수업 시간에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있다.“수업을 받는 분도 선생님이시고, 수업을 진행하는 저도 선생님입니다.”“저 역시 배우는 입장이니 저에게도 피드백 부탁드립니다.”“변화와 성장은 열린 마음-수용-인정-감사입니다.”- 욕심을 가지는 순간, 자신의 성장은 멈춘다. 선한 말, 선한 생각, 선한 마음, 선한 행동을 하라. 선한 행동으로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라. 지금 여러분의 과거, 현재, 미래는 변하고 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내게 도움을 주었다. 지금 내 모습은 나 혼자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었다. 만남을 통해 도리道里를 알았고,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았고, 세상을 알아가면서 누구나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게는 세 분의 스승님이 계셨다. ‘반복의 스승님’ ‘침묵의 스승님’ ‘성찰의 스승님’ - 늘 깨어있으라! 알아차려라!- 사람은 우주이다. 개개인 모두 무한한 자원과 에너지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라. 실행하면서 수정하고, 수정하면서 실행하라. - 생각은 상상의 날개를 달아준다. 의식은 시공간을 연결한다. - 지식을 자랑하지 마라. 경험을 자랑하지 마라. 침묵沈?하라.- 사람이 지녀야 할 최소한의 인격과 양심은 부끄러움과 미안함이다. - 신뢰는 목숨이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진정성眞情性은 생명이다. 진정성이 없으면 이미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말로 상대를 속일 수 있다. 행동으로도 상대를 속일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은 ‘그대의 삶’을 보고 속지 않는다.- 거짓은 방해물과 위험물을 만드는 힘을 지녔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면 ‘괴물’은 사라진다. “자신에게 솔직해져라!”- 불편한 만남은 불편한 관계를 만든다. 참된 만남은 참된 관계를 만든다. - 동행同行이란 함께 간다는 사실이 아니라,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그릇의 크기는 생각과 행동이 결정한다. 그러나 ‘사람 그릇’은 인성人性이 결정한다. - 세상에 ‘공부工夫’ 만큼 특별한 것이 없다. - 배움은 심미안(審美眼)을 가져다준다.‘시간, 공간, 위치, 방향, 크기, 모양, 관계, 공空, 자유, 죽음, 초월, 사랑’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과 마음을 가진 자는 자기 정렬整列을 뛰어넘어 자기 행렬行列도 가능하다. 자기 행렬을 뛰어넘는 자만이 2, 3인칭의 타자행렬他者行列도 가능하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평가한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소중하다. 세상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마음으로 보고, 듣고, 느낄 때, 보다 더 큰 세상이 열린다. - 책을 보고 가르쳐 주는 것보다, 삶에서 체득한 것을 ‘삶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 내 '행동과 사건' 안에서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것은 뚜렷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목표를 알려준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목적을 알려준다. 하늘을 보면 꿈이 보이고, 하늘은 내게 소망을 준다.- ?내 현재가 바뀌어도 내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내 미래를 바꾸어야 내 현재가 바뀐다. 왜냐하면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이기 때문이다.- ?공(空)은 자유를 만든다. 공(空)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라. 공(空)에서 자유로움을 누려라.- ?땅을 파고 더 내려와야 한다. 내려와서 자신의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그에게 숨김없이 아뢰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내려놓고 내려온 자만이 세상을 더 멀리, 더 깊게 볼 수 있다.- 나는 세상을 알려고 했다. 세상을 아는 것은 내 한계이고, 할 수 있는 것도 내 한계였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점에 도달한다.“그가 무엇을 원하는가?” “그의 메시지에 주파수를 맞춰라!” “그는 사람과 환경을 등장시키고 있다. 그의 관점과 시선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삼라만상, 그의 계획 하에 있다.”“땅에 가치를 두지 마라. 땅의 시간은 순간이다.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겨라. 그가 결정한다.” -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새로운 시간과 장소, 기회와 선택이 있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아뢰고 실행하는 것이다. 그는 나와 늘 함께하시고, 이 땅의 삶을 떠나도 그는 나와 영원히 함께하신다.“저는 지금 지구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일정이 짧으면 소풍, 일정이 조금 길어지면 여행이 되겠습니다.이제 제가 살던 고향으로 돌아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그가 부르면 바로 가야 합니다. 큰 별로 다시 돌아갑니다.재미, 신남, 기쁨, 즐거움, 행복을 가지고 갑니다.”
오늘은 다른 길로 가보겠습니다
흐름출판 / 오늘 (지은이) / 2020.10.19
13,000원 ⟶ 11,70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오늘 (지은이)
수능, 대학교 졸업, 취직, 결혼 등 우리는 누가 정한지 모르는 인생의 미션을 수행하며 살아낸다. 마치 인생이 주어진 과제를 풀어내야 하는 게임마냥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또 다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그런데 인생이 꼭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풀리는 걸까? 정해진 길을 잘 걷는 것이 성공한 삶일까? 다른 길은 없을까? <오늘은 다른 길로 가보겠습니다>는 8년 차 프리랜서의 삶을 담은 책이다. 저자 오늘은 회사 퇴직과 동시에 프리랜서라는 조금 다른 길을 걸으며 도전과 실패가 연속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공간 디자인 회사를 그만두고 일러스트 프리랜서에 도전하기까지 그 속에는 다른 걸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일상의 즐거움이 묻어 있다. 어느덧 35살이 된 저자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어렸을 적 구체적으로 꿈꿨던 인생은 20대까지가 전부였다고 말한다. 그 이후는 동화 속 엔딩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정도였는데 어느덧 30대가 되었고 여전히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털어놓지만, 그러나 여전히 아무것도 아닌 자신이 좋다고 말한다. 용감하지만 소심하게, 대충 사는 것 같지만 열심히 살고 있다고 삶을 꺼내놓는다. 같은 길로 가면 남들에게 평가되고 순위도 정해지지만 아무도 모르는 길을 가면 그만큼 자유로울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하는 저자는 인생이란 길 사이를 서성이는 독자들에게 소소한 위트와 희망을 건넨다. 이렇게 살아질까 싶어서 살아봤더니 생각보다 잘살고 있다고. 그래서 오늘은 다른 길로 가보자고 말이다.1st 자유로운 오늘 저는 프리랜서입니다 프리랜서의 장점 침대에서 일어나는 법 평균치의 열정 프리랜서의 단점 솔직한 고백 의심 많은 거지 계기 프리랜서의 프리란? 먼저 연락 주세요 만반잘부 90년대 생 멘탈 관리 고민 외주 루틴 사업의 기본값 다음에는 더 당당하게 계약서 Q n A 2nd 오늘의 날씨 봄 도깨비 방망이 내 몸이 원했던 시간 요가 소개팅 여름날의 주말 일기 주책 친구 오늘의 집안일 카디건과 가을 내가 표현하고 싶은 내 모습 취향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승전 결혼 30대 사촌 오빠의 결혼식 중고서점 산책 새 작업실 3rd 오늘 바라본 내일 회사를 다니던 시절 회사를 다니던 시절 2 일 인생은 타이밍 작업실 나에게 주어진 8개월 첫발 내딛기 다시 생산적인 사람으로 손금 첫 미팅 과정 꼰대와의 점심 프로인 척 견적과 세금 이번 역은 여행입니다 호주 워킹 홀리데이 하우스키핑 라이프 하우스키핑 라이프 2 여행 나의 미래 4th 지금 여기, 오늘 모닝 루틴은 아직 연구 중 편집자를 만나는 일 나 자신을 믿는 일 프로되기 노잼 시기 극복 방법 카페 편집자를 만나는 일 2 메일 쓰기 주말은 충전하는 시간 여유로운 투자자 힙한 사람 자기 조절 불가 일상오늘은 다른 길로 가보겠습니다 8년 차 프리랜서 오늘이 펼쳐놓는 생활 공감 에세이 지금, 여기 오늘을 사는 일상의 기쁨과 성장의 맛! 수능, 대학교 졸업, 취직, 결혼 등 우리는 누가 정한지 모르는 인생의 미션을 수행하며 살아낸다. 마치 인생이 주어진 과제를 풀어내야 하는 게임마냥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또 다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그런데 인생이 꼭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풀리는 걸까? 정해진 길을 잘 걷는 것이 성공한 삶일까? 다른 길은 없을까? 8년 차 프리랜서인 오늘은 ‘조금 다른 길로 가본 삶’에 대하여 유쾌하게 풀어놓는다. 묻지도 않는 인생의 방향을 설계해주는 꼰대들의 만남과 과한 노동 시간에 지쳐 과감히 회사를 퇴사하고, 홀로 독립하게 된 결심과 과정을 여과 없이 쏟아놓는다. 저자 오늘은 새벽 2~3시까지 전시 공간 디자인을 설계하며 이 정도 열정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 같아,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길로 가도 원하는 삶을 살면 괜찮다’라는 생각이 든 순간 길은 몰라도 확실하게 방향을 틀 수 있었다. 프리랜서의 길은 도전과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그 안에는 깨알 같은 위트와 성장해가는 기쁨, 그리고 자유가 있다. 작업실을 구하기도 하고, 공모전에 도전하기도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간다. 늘 성공적이지는 않지만 어느덧 공간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터를 겸업하고 있는 떳떳한 프리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어디에 속했는지 소속감이 없을 때마다 작가라는 큰 범위 안에 속해 있다고 스스로를 토닥이고, 무엇이든 하나는 남기자는 마음으로 일을 마무리해가며 ‘이렇게 살아도 될까?’ 싶어서 살아봤더니 ‘생각보다 잘살고 있다’고 얘기한다. 1장 ‘자유로운 오늘’에서는 저자 오늘이 프리랜서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솔직 담백하게 담았다. 프리랜서 Q n A, 프리랜서의 장단점, 프리랜서의 고민 등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서도 풍성하게 풀어낸다. 2장 ‘오늘의 날씨’에서는 30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이야기한다.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흘러가는 인생에서의 순간들을 순리대로 엮어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재치 있는 일화들이 가득하다. 3장 ‘오늘 바라본 내일’에서는 인생에 타이밍이 온 순간 선택했던 일들과 그것들이 불러낸 현재의 모습을 담아냈다. 4장 ‘지금 여기, 오늘’에서는 오늘을 사는 일상의 즐거움과 소소하지만 소중한 기쁨을 들여다볼 수 있다. 에세이의 묘미는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 속에서 함께 느끼고 공감하며 나라면 어떻게 살았을까, 혹은 나도 이렇게 살아도 될까, 라하고 가늠해보는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길로 걸었다고 말하는 저자 오늘의 삶을 통해 오늘 나의 길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인생은 바라보는 대로 흘러갑니다 좋아하는 것에 당당하고, 싫어하는 것에 솔직해지고 싶다! 어느덧 35살이 된 저자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어렸을 적 구체적으로 꿈꿨던 인생은 20대까지가 전부였다고 말한다. 그 이후는 동화 속 엔딩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정도였는데 어느덧 30대가 되었고 여전히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털어놓지만, 그러나 여전히 아무것도 아닌 자신이 좋다고 말한다. 용감하지만 소심하게, 대충 사는 것 같지만 열심히 살고 있다고 삶을 꺼내놓는다. 30대가 되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이건 아닌데요, 라는 취향 정도는 정확히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저자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취향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떠올리게 된다. 걷는 것을 좋아하고, 때로는 게을러서 카페에 겨우 앉아 있기도 하고, 친구들과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보내는 주말. 저자는 평범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과 취향에 대해 그려낸다. 마치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보는 것 같기도 한 이 책은 퇴사, 도전, 워킹 홀리데이, 소개팅 등 무수히 많은 순간 속에서 선택이란 갈림길에 도착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도착의 순간, 싫어하는 것에 솔직하고 좋아하는 것에 당당한 마음가짐을 서슴없이 드러낸다. 우리는 누구나 선택이라는 갈림길에 당도한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의 선택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과정들을 들여다봄으로써 나의 선택으로 가닿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의 인생길은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가? 대단한 삶도 없듯 대단하지 않은 삶도 없다. 각자의 시선에서는 나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장대해 보이는 법이다. 지금 나의 인생길이 장대해서 벅찰 때 다른 사람의 삶을 곁눈질하는 것은 때로는 위안을 주기도 한다. 는 저자 오늘의 삶을 통해 길의 방향이 남들과는 조금 달라도 문제없다고, 괜찮다고 삶의 다양한 모습을 유쾌하게 알려준다. 인생은 바라보는 대로 흘러가는 법이니까 라고.
보이스 리부트
위라운드 / 정대용, 김종현, 안대성 (지은이) / 2025.09.30
18,000

위라운드소설,일반정대용, 김종현, 안대성 (지은이)
목소리가 늘지 않는 이유를 ‘왜’와 ‘어떻게’의 부재에서 짚어내며,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발성 회복 원리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대학병원 음성언어치료사들이 축적한 치료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성의 감각을 회복하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며,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는 로드맵을 건넨다. 체크리스트로 현재 발성을 점검하고, 목소리가 약해지는 근본 원인과 단계별 훈련법·실전 문장을 담아 스스로 연습하기 어려운 지점을 세밀하게 보완한다. ‘훈련-점검-기록’ 워크북 시스템으로 매일의 연습을 습관화하며, 임상 경험과 자기계발적 동기부여가 만나 새로운 목소리와 새로워진 자신을 경험하게 한다.1 . 목소리 바로 알기 Voice Check list for Beginner 15 2. 리부트 포인트 Reboot Point 29 3. 리부트 포인트 이해하기 Understanding the Reboot Points 33 3.1. 성대가 제대로 마주쳐야 진짜 소리가 난다 : 발성 37 3.2. 숨 쉬는 것을 잊어야 자연스러운 소리가 난다 : 호흡 46 3.3. 올바른 위치에서 명료한 소리가 난다 : 발음 55 3.4. 공간을 울려야 풍부한 소리가 난다 : 공명 64 3.5. 바른 몸에서 균형 있는 소리가 난다 : 자세 75 3.6. 안정된 마음에서 건강한 소리가 난다 : 심리 83 4. 보이스 리부트 테크닉 30 Voice Reboot Technique 30 91 5. 보이스 리부트 실전 연습 Voice Reboot Practice 157 5.1. 부드러운 성대접촉을 위한 실전 연습 160 5.2. 목소리 초점과 명료한 전달력을 위한 실전 연습 164 5.3. 올바른 자세와 또렷한 목소리를 위한 실전 연습 167 5.4. 호흡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실전 연습 171 5.5. 후두를 내리고 목구멍을 열기 위한 실전 연습 175 5.6. 목소리 크기와 거리감 조절을 위한 실전 연습 179 5.7. 공명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전 연습 182 5.8. 비음을 줄이기 위한 실전 연습 186 5.9. 구강개방을 위한 실전 연습 190 5.10. 입술 긴장 완화를 위한 실전 연습 194 5.11. 소리를 앞으로 보내기 위한 실전 연습 198 5.12. 자연스러운 연음을 위한 실전 연습 202 6. 자주 묻는 질문들, 궁금증에 답하다 Q&A 207 7. 부록 Appendix 229 7.1. 음성분석 어플리케이션에 관하여 230 7.2. 발성 연습 워크북 236“목소리를 새롭게 리셋하라!” 아무리 연습해도 늘지 않는 발성, 반복되는 목소리 고민, 문제는 당신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이스리부트』는 대한민국 대표 음성치료사들이 병원 임상 현장에서 검증한 발성 회복 원리를 일반인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한 최초의 음성치료 트레이닝북이다. 대학병원 음성언어치료사로 왕성히 활동중인 저자들이 실제 환자 치료와 수천 회의 레슨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성의 감각을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발성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지만 좋아지지 않는 사람] [어릴 때부터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던 사람] [나이를 먹으며 점점 목소리가 약해진 사람]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나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한 세부적인 로드맵을 제안한다. 책 속에는 자신의 발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 그리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훈련법과 실전 문장이 단계별로 담겨 있다. 또한 실제 훈련 과정에서 누구나 겪는 의문점들을 임상적 근거와 함께 해설해, 스스로 연습하기 어려운 발성훈련의 특성을 세밀하게 보완했다. ‘훈련’, ‘점검’, ‘기록’의 3단계 워크북 시스템을 통해, 매일의 연습이 실제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이 책은 단순한 발성 교본이 아니다. 대학병원 음성치료사들의 임상 경험과 자기계발적 동기부여가 만나는 지점에서, 『보이스리부트』는 새로운 목소리와 그로 인해 새로워진 자신을 동시에 선물한다.성대를 잘 붙여서 또렷한 목소리를 사용하면 목을 조이지 않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성대를 잘 붙이려고 너무 강한 힘을 줘도 목을 조이게 되므로 적정 수준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성대접촉의 감각을 알기 위해서는 4.1. 버징사운드를 연습하면 도움이 됩니다. 호흡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단순히 호흡량이나 배의 힘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발성 요소들 간의 균형이 맞지 않아 호흡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7. C-spot은 불필요한 긴장으로 호흡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효과적이며, 4.3. 반폐성도 기법은 적절한 수준의 힘과 호흡으로 소리내는 법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예술적인 감정 표현이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지만, 이것 또한 연습을 통해 개발할 수 있습니다. 4.12. 엑센트 기법과 4.13. 감정적 호흡 훈련을 통해 예술적 호흡에 대한 감각을 느껴보세요.
대학.중용
홍익출판사 / 주희 지음, 김미영 옮김 / 2015.03.05
12,000원 ⟶ 10,800원(10% off)

홍익출판사소설,일반주희 지음, 김미영 옮김
동양고전 슬기바다 제3권. 유교의 정치 철학과 형이상의 철학을 다룬 대학과 중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가르치는 책으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왔다. 유교주의가 지배하던 조선시대에는 사서삼경의 첫 번째 책으로 선비가 되려는 자는 맨 먼저 이 책을 접하면서 자신의 인생철학과 지표를 설정하였다. 규범이나 기예 등을 몸에 익히는 일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것이 『소학』의 가르침이라면, 그 도덕적 행위들의 원리를 파악하고 사고하여 스스로 도덕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학』의 가르침이다. 한편 요임금으로부터 순임금, 우임금에게로 이어지는 성군의 도, 바로 유가의 성인이 전하고 있는 그 도를 밝히면서 누구나 그 도를 실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중용이다.옮긴이의 말 유교윤리의 입문서, <대학>·<중용> <대학> 차례 경1장 공자의 말씀을 증자가 풀어서 설명하였다 전1장 “밝은 덕을 밝힌다”[明明德]에 관하여 전2장 “백성을 새롭게 한다”[新民]에 관하여 전3장 “지극한 선에 머문다”[止於至善]에 관하여 전4장 ‘근본과 말단’[本末]에 관하여 전5장 “사물을 탐구하여 앎을 지극히 한다”[格物致知]에 관하여 전6장 “의지를 성실히 한다”[誠意]에 관하여 전7장 “마음을 올바로 하고 몸을 닦는다”[正心修身]에 관하여 전8장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한다”[修身齊家]에 관하여 전9장 “집안을 가지런히 하고 나라를 다스린다”[齊家治國]에 관하여 전10장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태평하게 한다”[治國平天下]에 관하여 <중용> 차례 제1장 공자가 전해 준 요체를 자사가 기술하였다 제2장 군자와 소인의 중용에 관하여 제3장 중용의 덕을 찬탄함 제4장 중용이 행해지지 못하는 이유 제5장 도가 밝게 드러나지 못하기 때문에 행해지지 않는다 제6장 순임금의 지혜 제7장 일반 사람들의 지혜 제8장 안회가 중용을 지켜나감에 대하여 제9장 중용은 지켜 나아가기 어렵다 제10장 용맹에 관하여 제11장 도에 들어가는 문 : 지혜로움? 인자함? 용맹함 제12장 “도는 잠시도 떨어질 수 없다”에 관하여 제13장 “도는 그 작용은 방대하지만 그렇게 되는 원인은 매우 심오하다”에 관하여 제14장 군자가 살아가는 방식 제15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도를 실천해야 한다 제16장 은미함과 광대함을 겸비 제17장 도 작용의 광대함 1 제18장 도 작용의 광대함 2 제19장 도 작용의 광대함 3 제20장 성실함에 관하여 제21장 하늘의 참삶의 길을 가르침을 전하는 사서삼경의 첫머리 책 『소학』의 가르침이 규범이나 기예 등을 몸에 익히는 일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것이라면, 도덕적 행위의 원리를 파악하고 사고하여 스스로 도덕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학』의 가르침이다. 한편, 요임금으로부터 순임금, 우임금으로 이어지는 성군의 도, 즉 유가의 성인이 전하는 도를 밝히면서 누구나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중용』이다. 따라서 『대학』과 『중용』은 유가적 자기수양의 근거와 방법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성리학 입문서라 하겠다. 유교의 정치 철학과 형이상의 철학을 다룬 대학과 중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가르치는 책으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왔다. 유교주의가 지배하던 조선시대에는 사서삼경의 첫 번째 책으로 선비가 되려는 자는 맨 먼저 이 책을 접하면서 자신의 인생철학과 지표를 설정하였다. 규범이나 기예 등을 몸에 익히는 일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것이 『소학』의 가르침이라면, 그 도덕적 행위들의 원리를 파악하고 사고하여 스스로 도덕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학』의 가르침이다. 한편 요임금으로부터 순임금, 우임금에게로 이어지는 성군의 도, 바로 유가의 성인이 전하고 있는 그 도를 밝히면서 누구나 그 도를 실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중용이다. 『대학』과 『중용』을 통해 유가의 자기수양의 근거와 방법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다는 면에서 동양 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소상히 접해야 할 고전 중의 고전이다.
의사로 산다는 것 2
수필과비평사 / 김애양 지음 / 2017.03.20
15,000

수필과비평사소설,일반김애양 지음
명작 속 의사 이야기를 들려 준다. 책 속에는 멋지고 훌륭한 의사도 있고, 야비하고 못된 의사도 등장한다. 진료실에선 한두 의사만 만나지만 소설 속에선 각양각색의 의사들을 대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품을 통해 의사들의 애환이나 매력을 느껴보면 문학과 의학에 대한 흥미가 절로 생길 것이다.10 머리글 15 흰 가운을 입은 살인자 그레이엄 그린 《인간 요건》 27 죽어가는 병사의 기억을 전해준 군의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셰익스피어의 기억〉 37 하얀 진주에 비친 의사의 검은 탐욕 존 스타인벡 《진주》 51 좌충우돌 분투하는 풋내기 의사 미하일 불가코프 《젊은 의사의 수기》 79 거짓말을 가르치는 의사 마크 트웨인 《천국이냐, 지옥이냐!》 91 ‘사람 백정’이 된 산부인과 여의사 박완서 《그 가을의 사흘 동안》 103 죽이는 데 총알도 아까운 의사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대통령 각하》 121 화가 날 때 숫자 100을 세는 군의관 안톤 체호프 《결투》 137 환자를 짝사랑한 내과 의사 프랑수아 모리아크 《사랑의 사막》 155 독가스에 희생된 의사 로제 마르탱 뒤 가르 《티보 가의 사람들》 169 고요와 그늘을 드리우는 의사 오노레 드 발자크 《시골 의사》 185 완두콩을 먹여 사람을 당나귀로 만들려는 의사 게오르크 뷔히너 〈보이체크〉 199 해가 뜨면 총살당할 사형수를 돌보는 의사 장 폴 사르트르 〈벽〉 213 소신과 목숨을 맞바꾼 의사 나관중 《삼국지》 225 사기일까? 치료일까? 솔 벨로 《오늘을 잡아라》 241 군의관의 직업병이 매독이라니 어니스트 헤밍웨이 《무기여 잘 있거라》 251 의사란 온종일 이렇게 험한 모습만 봐야 하는가! 토마스 베른하르트 《혼란》 267 선각자 의사, 그예 자살하다 피오 바로하 《과학의 나무》 283 가짜 의사 몰리에르 《동 쥐앙》 295 장티푸스 사체로부터 감염되어 희생된 의사 이반 투르게네프 《아버지와 아들》 307 질투의 노예가 된 의사 미겔 데 우나무노 《아벨 산체스》 323 고문하며 슈베르트 음악을 틀어주던 의사 아리엘 도르프만 《죽음과 소녀》 335 바스티유 감옥에 갇혀 구두 짓는 의사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349 파렴치한 의사들의 군상 정을병 《유의촌》《의사로 산다는 것》 1, 2권을 통틀어 모두 48권의 작품에 등장하는 의사들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는 물론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구현한 좋은 의사도 있고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여기고 경계해야 할 나쁜 의사도 있습니다. 세상이 점점 세분화된 결과로 의사란 병만 고치는 기술자가 되기 십상이지만 모쪼록 환자들의 고통스러운 마음과 불안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의사의 모습을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작품 속에 의사가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을 뿐 이 책은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세상에 관심 갖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라고나 할까요? 머리글 중에서
홀그레인 채소 요리 : 통곡물, 채식을 완성하다
레시피팩토리 / 김문정 (지은이) / 2022.06.10
17,600원 ⟶ 15,840원(10% off)

레시피팩토리건강,요리김문정 (지은이)
홀그레인 채식 시리즈 2탄. 든든한 음료부터 수프와 스튜, 샐러드와 핑거푸드, 밥 요리, 면 요리, 빵 요리, 그라탱과 일품 채소 요리, 남은 채소를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드디시까지 60여 가지 채소 요리를 풀코스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홀그레인과 곡류를 불리고 익히는 법, 보관법과 일상 요리에 활용하는 법, 낯선 채소 손질법 등 홀그레인과 채소 사용에 관한 세세한 내용을 베이직가이드에 담아 누구나 쉽게 채소 요리에 도전할 수 있다. 채식인이 아닌 누구라도 매일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채소 요리를 <홀그레인 채소 요리>에서 만나보자.Prologue 02 거친 게 매력, 채소 요리에도 홀그레인을! Basic guide_ 기본 가이드 10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쓰인 홀그레인 7가지 12 영양 밸런스 맞추는 슈퍼푸드·견과류·씨앗류·콩류14 맛도, 모양도 다채롭게 하는 조금 낯선 채소들 16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하는 기본 양념들 18 동물성 재료 대신 활용하는 그 외 재료들20 곡류와 콩류 불리기 & 익히기 & 보관하기 21 일상 요리에 활용하기22 자주 활용하는 채수 & 즙 & 제스트 만들기 Part1_ 든든한 음료 26 에스프레소 캐슈라떼 26 오트밀 대추스무디 28 치아시드 딸기스무디 28 햄프시드 그린스무디 30 귀리 밀크티잼 & 음료 Part2_ 수프와 스튜 34 퀴노아 토마토수프 36 브로콜리 두부수프 38 귀리 양송이수프 40 잣 주키니수프 42 병아리콩 당근스튜 44 레드렌틸 토마토스튜 46 완두콩 보리스튜 48 메밀 미네스트로네 Part3_ 샐러드와 핑거푸드 52 율무 토마토 웜샐러드 54 비건 치즈 드레싱의 방울양배추 샐러드 56 잣 드레싱의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58 구운 단호박 현미샐러드 60 사과 귀리샐러드와 템페튀김 62 퀴노아 판자넬라 샐러드 66 보리샐러드를 올린 파프리카 주키니 카나페 68 아보카도 크림을 올린 감자 카나페 70 비트후무스를 곁들인 퀴노아 호박전 Part4_ 밥 요리 74 연두부 토마토덮밥 76 당근라페 아보카도덮밥 78 주키니크림 토마토리소토 79 캐슈넛크림 버섯리소토 84 토마토 현미빠에야 86 지중해 채소 찰현미찜밥 88 가을 채소 단호박찜밥 92 토마토 현미밥으로 속 채운 양송이구이 94 그린 라이스볼 튀김 Part5_ 면 요리 98 버미셀리 스프링롤 100 양배추 현미국수전 102 렌틸 샐러드파스타 104 아스파라거스 간장스파게티 105 두부소스 로제파스타 110 피칸 올리브 오일파스타 112 템페 소보로 탄탄비빔면 114 슈퍼푸드 두부구이와 비빔 메밀국수 Part6_ 빵 요리 120 메밀와플 122 구운 채소 오픈샌드위치 124 브로콜리 페스토와 과일 브루스케타 126 렌틸 양파구이 샌드위치 128 흰콩 토마토 핫도그 130 피자 아코디언 브레드 134 병아리콩 패티 버거 Part7_ 그라탱과 일품 채소 요리 140 아몬드 마늘소스 감자그라탱 142 브로콜리 크럼블 귀리그라탱 144 주키니 두부라자냐 146 토마토 가지조림 148 렌티을 넣은 가지 라따뚜이 152 식물 단백질로 속 채운 토마토구이 154 떠먹는 콜리플라워 피자 156 과일샐러드와 베지스테이크 158 구운 채소와 수수스테이크 Part8_ 간단한 사이드디시 164 청포도 피클 164 래디시 피클 166 가지구이 피클 168 콜리플라워 오일절임 170 구운 채소 오일절임 Index 172 주재료별 메뉴 찾기채식을 매일 즐겁게 지속하고 싶다면? 맛도 영양도 부족함 없는 완성형 채식, 홀그레인 채소 요리에서 그 답을 찾으세요! 올해로 18년째 채식을 이어오고 있는 김문정 저자. 그런 그도 채식이 처음부터 수월했던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단조로운 맛이, 때로는 부족한 영양이 채식 생활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요즘도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채식을 지속하는가’이다. 저자는 2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채소 요리를 주식으로 유지해 온 비결로 ‘홀그레인과 친구들’을 꼽는다. 건강한 탄수화물인 통곡물과 슈퍼푸드, 견과류, 씨앗류, 콩류를 요리에 적절히 활용해 채소 요리에 부족한 맛과 영양, 식감, 비주얼까지 한 번에 끌어올린다. 홀그레인(Whole grain)은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일컫는 말로, 현미나 잡곡 등이 이에 속한다. 이렇게 겉껍질을 가지고 있는 통곡물은 섬유소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등 건강에 이로운 면이 많다. 그래서 저자는 채소 요리에 건강한 탄수화물인 홀그레인을 더한다. 홀그레인과 더불어 슈퍼푸드, 견과류, 씨앗류, 콩류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채소 요리에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더해 영양 밸런스를 맞추고 포만감을 높인다. 다양한 채소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홀그레인과 친구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 건강한 채식과 건강한 식생활의 시작인 셈이다. 이 책은 채식의 목적을 단순히 ‘동물성 식품 지양’에 맞추지 않는다. 동물성 식품을 배제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으로 채소를 더 맛있게, 멋지게,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한다. 그렇다고 화려한 양념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질 좋은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 소금과 후추 등 기본양념으로 간을 맞춘다. 대신 홀그레인과 슈퍼푸드, 씨앗류, 견과류, 콩류를 적절히 사용해 맛을 끌어올리고 씹는 즐거움을 더한다. 책 속의 요리는 특히나 다채로운 색으로 눈길을 끈다. 먹는 즐거움을 위해, 나아가 채소가 가진 고유의 파이토케미컬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색의 조합까지 신경 썼다. <홀그레인 채소 요리>에서는 든든한 음료부터 수프와 스튜, 샐러드와 핑거푸드, 밥 요리, 면 요리, 빵 요리, 그라탱과 일품 채소 요리, 남은 채소를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드디시까지 60여 가지 채소 요리를 풀코스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홀그레인과 곡류를 불리고 익히는 법, 보관법과 일상 요리에 활용하는 법, 낯선 채소 손질법 등 홀그레인과 채소 사용에 관한 세세한 내용을 베이직가이드에 담아 누구나 쉽게 채소 요리에 도전할 수 있다. 채식인이 아닌 누구라도 매일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채소 요리를 <홀그레인 채소 요리>에서 만나보자. ■ 이 책의 강점 <홀그레인 채소 요리 : 통곡물, 채식을 완성하다>에서 만날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정보들 홀그레인과 친구들 - 보리, 율무, 현미, 수수, 귀리, 오트밀, 메밀, 옥수수 등 7가지 통곡물로 영양은 물론 맛과 식감까지 더한 완성형 채소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홀그레인 외에 슈퍼푸드·씨앗류·견과류·콩류를 함께 사용해 요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 곡물 불리는 법부터 일상 요리에 활용하는 법까지, 홀그레인 사용에 관한 A to Z를 소개합니다. 다채로운 채소들 - 매일 냉장고에 있는 일상 채소부터 조금 낯설지만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까지, 채소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알록달록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파이토케미컬까지 고려한 다채로운 색감의 채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채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식물성 재료를 소개합니다. 맛있는 요리들 - 음료, 수프, 밥, 면, 빵, 그라탱과 일품 요리, 사이드디시 등 60가지 채소 요리를 풀코스로 만날 수 있습니다. - 최소의 양으로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는 양념과 소스 비법을 공개합니다. - 한두 끼 먹고 포기하는 단조로운 메뉴가 아닌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채소 요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
그래도봄 / 김경집 (지은이) / 2024.03.20
19,800원 ⟶ 17,820원(10% off)

그래도봄소설,일반김경집 (지은이)
사회의 이면을 탐구하며 사유의 힘을 강조해온 실천적 인문학자 김경집이 신간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를 통해 우리에게 ‘다정한 깨우침’ 건넨다. 사는 게 혼란스럽고 힘겹진 않냐고, 외로움에 지치진 않았느냐고, 좋은 사람과 아름답게 살고는 있냐고 묻는다. 주변을 돌아보면 요만조만하게 보일지 몰라도 큰 울림을 주는 사람과 삶을 만나게 된다. 나를 응원해주고 지켜봐주고 있다는 연대감을 느끼면 버텨낼 힘이 생긴다고 깊고 너른 사랑의 언어로 깨우쳐준다. 이 책에는 저자 김경집이 25년 배우고 25년 가르친 뒤 25년 책 쓰고 문화운동을 하며 세 번째 삶을 채우는 중에 겪은 일, 듣거나 본 것, 전해 들은 이야기, 책을 읽다 적어둔 감동의 순간들을 ‘사람’ ‘나눔’ ‘연대’로 나누어 담았다. 따뜻한 마음과 속 깊은 배려로 그 존재만으로도 위로와 힘이 되는 사람들, 소박하지만 자신의 경계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사회 구조를 바꾸고 그 변화를 통해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이야기에 흠뻑 빠져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이 이어지고 생각이 만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인문학자로서의 통찰력으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응축된 문장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다.책을 펴내며 제1부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내가 성공했다면 오직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 덕분이다 아버지의 눈물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할머니, 하늘나라에도 수선화가 피나요?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존재 그 자체가 고마움이며 애틋한 어머니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온 신의 분신이다 세상에서 가장 정겨운 사람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엄마니까 천국은 어머니의 발 앞에 엎드려 있다 시인과 농부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그가 이제 헬멧을 쓰지 않는 이유 집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건 자주 찾아오는 친구들이다 죽은 나무에 대한 고마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 약은 없다 제2부 마음은 셈보다 앞서고 옳은 행동은 망설이지 않는다 평생 세 사람만 도울 수 있어도 행복한 일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다 어느 시골 마을의 반값 식당 무엇을 소홀히 해야 할지 아는 것이 곧 지혜다 마음으로 먹는 사과 덕이 없는 아름다움은 향기 없는 꽃이다 할아버지의 사탕 다른 사람들을 평가만 한다면 그들을 사랑할 시간이 없다 책들의 패자부활전 닫혀 있기만 한 책은 하나의 블록에 불과하다 위대한 넘버 쓰리 인생에는 서두르는 것 말고도 더 많은 중요한 것이 있다 장학금을 반납합니다 교육의 위대한 목표는 앎이 아니라 행동이다 나눌수록 커지는 것 누군가를 사랑할 때 정성을 쏟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작은 선행이 만들어낸 기적 밥이나 한번 먹자는 말, 상투적 인사가 아닐 수 있다 제3부 이웃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이웃이 되는 것이다 고랭지 밭에 따뜻한 가을볕이 쏟아졌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2등 진정한 연대는 마음이 셈보다 앞서고 옳은 행동은 망설이지 않는 것이다 음악이라는 구원 누군가에게서 희망을 빼앗지 마라, 가진 것의 전부일 수도 있으니 우리도 언젠가는 장애인이 된다 편견을 버리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남들도 먹고살아야지 닫힌 마음의 문은 오직 안에서만 열 수 있다 특허를 포기합니다 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먼저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 이웃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이웃이 되는 것이다 그 이름을 기억하나요? 누군가 기억해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나는 너르고 곧은 마음으로 잘 살고 있나” 묻게 하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다정한 깨우침 사는 게 혼란스럽고 힘겨울 때마다 나를 깨우고 삶에 희망을 주는 사람, 나눔, 연대에 관한 26편의 이야기 ★방송인 이금희, 소통테이너 오종철 강력 추천★ 지식보다 지혜, 성공하는 방법보다 행복으로 가는 방법, 채우는 기쁨보다 나누는 즐거움에 관하여 우리는 어느 때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만큼 빈곤도 커지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멀어지고 있다. 신나는 삶을 꿈꾸지만 가끔은 삶이 모지락스럽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뭔가 허전하고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잔망스러움에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과 태도 그리고 행동에 감동하고 고마워하며 응원할 수 있기만 해도 삶이 그리 맵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사람과 아름답게 살기에도 삶은 짧다. 그 생각만 놓치지 않아도 삶의 밀도를 충일하게 만들 수 있다. 누군가에게 힘을 얻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힘을 주며 살면 족하다. 사람에 대한 고마움만큼 도타운 건 없다. 그것이 저자 김경집이 이 책에서 말하는 ‘인간학’이다. 사회의 이면을 탐구하며 사유의 힘을 강조해온 실천적 인문학자 김경집이 신간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를 통해 우리에게 ‘다정한 깨우침’ 건넨다. 사는 게 혼란스럽고 힘겹진 않냐고, 외로움에 지치진 않았느냐고, 좋은 사람과 아름답게 살고는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주변을 돌아보면 요만조만하게 보일지 몰라도 큰 울림을 주는 사람과 삶을 만나게 된다고, 나를 응원해주고 지켜봐주고 있다는 연대감을 느끼면 버텨낼 힘이 생긴다고 말이다. 이 책에는 그가 25년 배우고 25년 가르친 뒤 25년 책 쓰고 문화운동을 하며 세 번째 삶을 채우는 중에 겪은 일, 듣거나 본 것, 전해 들은 이야기, 책을 읽다 적어둔 감동의 순간들을 ‘사람’ ‘나눔’ ‘연대’로 나누어 담았다. 따뜻한 마음과 속 깊은 배려로 그 존재만으로도 위로와 힘이 되는 사람들, 소박하지만 자신의 경계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사회 구조를 바꾸고 그 변화를 통해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한 편 한 편 이야기에 흠뻑 빠져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이 이어지고 생각이 만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인문학자로서의 통찰력으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응축된 문장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깊고 너른 사랑의 언어로 써 내려간 《삶이 내게 잘 지내냐고 물었다》에서 만나게 될 ‘그대’ 덕분에 우리는 더 인간답게 존엄한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르겠다. 문득 인생이 힘겹고 외롭게 느껴질 때 이 책을 꺼내 읽어보자. 그리고 자신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네보자. 원하는 삶과 행복의 본질은 얼마나 자기답게, 인간답게 살아가는지에 달려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 위로와 힘이 되는 사람들 내가 잘 살고 있다면 부모의 사랑과 헌신 덕분일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한 건물에서 청소미화원으로 일하는 엄마와 사무실에서 일하는 아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권세와 돈이 부모의 힘을 만드는 게 아니라 부모와 자식이 서로 애틋하게 보듬는 게 가장 큰 힘임을 알려준다.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법을 모르는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대화가 갖는 의미를 되짚어보고, 치매에 걸린 장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아버지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서로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일임을 깨닫게 한다. 존재만으로도 위로와 힘이 되는 사람은 비단 가족만이 아니다. 가난한 농부지만 더 가난한 시인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사업 실패로 남들 눈을 피해 성묘를 다녀와야 하는 친구를 위해 미리 벌초를 해주는 친구, 내가 누군가의 벗이라는 자체가 이미 충분히 행복한 일이라고 말해준다. 뇌사 상태에 빠진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여 다섯 명의 생명을 살린 부부의 이야기에선 왈칵 눈물이 쏟아진다. 누군가에게 내 생명을 나눠주고 떠날 수 있는 건 삶에 대한 마지막 예의이며 죽음에 대한 겸손한 인사가 아닐까. “마음은 셈보다 앞서고 옳은 행동은 망설이지 않는다” —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뇌 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의 뇌에서는 공감 뉴런이 진화했다고 했다. 다른 이를 도와주었을 때 느끼는 행복은 그 강도가 강렬하지는 않지만 매우 오래 간다. 그래서 어떤 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독이 바로 ‘자선의 중독’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할 당시 어려운 학생 셋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학생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딱 ‘세 사람’을 돕게끔 했다. 탐심을 버리고 누군가에게 힘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이후 학생들에게 밥값을 반만 받은 식당 주인이 있었다.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학생에게 책을 나눠준 헌책방 주인도 있었다. 자신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 애써 받은 장학금을 다른 두 학생에게 반씩 나누어 장학금을 건넨 학생도 있었다. 넘치는 욕망 가운데 한둘만 덜어내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 작은 선행은 삶의 기적이 된다. 그저 따뜻한 밥 한 끼, 작은 선의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는 것만 기억한다면 기적은 우리에게도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웃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이웃이 되는 것이다” — 연대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그의 삶을 공감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용기이며 연대다. 일하다 보면 손해를 볼 때도 있다. 특히 이미 도박판처럼 되어버린 농사일은 더더욱 그렇다. 열심히 길러낸 채소를 헐값에 떠넘겨야 하는 농심(農心)을 안쓰러워하는 이들이 있어 세상은 공정하고 정의로울 수 있다. 미국의 인종차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흑인 선수들의 저항 몸짓에 연대한 피터 노먼의 파격적인 행동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되었다. 가난한 이들도 음악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베푼 음악가들도 있다. 단순히 위안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으로 사회를 바꾼 것이다.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하다. 장애인 시설은 부족하고 인권에 대해선 너무 무심하고 무례하다. 역지사지만 할 수 있어도 인간은 냉혹해지거나 천박하지 않을 수 있다. 이외에도 특허를 포기한 사람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애쓰는 목사님을 통해 돈보다 더 큰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깨우쳐준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준다. “내가 얼마 전 사보에서 화장실에 청소 아주머니들 이름과 응원하는 글까지 포스트잇에 적어 음료수 캔과 함께 놓아둔 직원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네. 어떤 직원이 그런 일을 했을지 궁금했는데 그게 바로 자네였군, 그렇지? 어머니 이외의 다른 아주머니들까지 챙기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런데 이름은 왜 적어두었나?”“그분들 모두 제 어머니들이니까요. 그리고 모두 자기만의 이름을 갖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성함을 불러드리면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희를 위해 궂은일 해주시는 분들이니 당연히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제 어머니가 아니어도 말입니다.” 아버지는 손님이 아니라 아들의 동지였다. 그걸 깨닫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라도 그걸 알았으니. [부모 자식 간에 대화를 잃는다는 건 과거와 화해할 기회를 놓친다는 것과 같다. 어디에서 막혔는지, 어쩌다 꺾이고 옹이가 맺혔는지 풀어내지 못하고 생인손을 안고 사는 것과 다르지 않다. 서로의 삶의 무늬를 읽어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대화의 선물이다.]
국가폭력과 세계의 진실위원회
역사비평사 / 프리실라 B. 헤이너 지음, 주혜경 옮김, 안병욱 해제 / 2008.09.10
25,000원 ⟶ 22,500원(10% off)

역사비평사소설,일반프리실라 B. 헤이너 지음, 주혜경 옮김, 안병욱 해제
세계 30여 개국의 진실위원회의 설립 역사와 성공·실패 사례 등을 포괄하여 진실위원회의 역할과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 기록했다. 오랫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민주화 과정과 이행기에 제기되는 과거 문제의 해결 방식에 대해 탐구하고, 세계 각국을 직접 돌아다니며 진실위원회 관련자들과 피해자, 희생자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 취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한국어판을 위해 「추기」 내용을 수정 보완해 원서에 담지 못한 최근의 세계 진실위원회 동향을 안내한다. 또한 진실위원회의 활동은 진실을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진실을 알리고 기록으로 남기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각국의 진실위원회 최종보고서 작성과 관련된 사례를 주요하게 언급한다.제1장 들어가며 제2장 과거 범죄와 직면하기 제3장 진실위원회는 왜 필요한가? 진실을 밝히고 인정하기|피해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정의를 바로 세우고, 책임 묻기 책임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개혁안 권고|과거 폭력에 의한 긴장 완화와 화해 도모 제4장 세계의 진실위원회 1-대표적인 5개국 진실위원회 아르헨티나|칠레|엘살바도르|남아프리카공화국|과테말라 제5장 세계의 진실위원회 2-그 밖의 16개 진실위원회 우간다 1974|볼리비아|우루과이|짐바브웨|우간다 1986|네팔|차드|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민족회의 1|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민족회의 2|스리랑카|아이티|부룬디|에콰도르|나이지리아|시에라리온 제6장 무엇이 진실인가? 진실 규명에서 간과된 외국의 역할|진실의 사각지대, 여성 피해자 문제|진실에 접근하는 방법론 제7장 진실과 정의는 양립할 수 없는가? 법정 정의 구현의 어려움|진실 대 정의:정의 구현의 가능성|진실에 대한 재판의 한계|진실위원회가 정의에 기여하는 길 제8장 가해자의 이름을 밝히는 문제 과거 위원회들의 결정|이름 거론 여부와 그 방식 제9장 과거의 치유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진실위원회의 영향과 한계|정신적 외상의 재발 위험성 진술 도우미, 상담소 알선 등의 지원 방법|정신적 외상으로 인한 문제 상황 위원회 직원들과 기자들의 2차적인 정신적 외상|진실위원회의 과제 제10장 미래를 보는 눈-화해와 개혁 화해는 어떤 모습인가?|화해를 증진하는 요소|개혁에 대한 권고와 그 밖의 후속 조치들 제11장 국가범죄에 대한 배상 칠레: 특정 피<국가폭력과 세계의 진실위원회>는 세계 여러 나라의 진실위원회들을 비교 검토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우리에게 매우 값진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저서는 이 방면의 거의 유일한 연구서이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과거 청산의 당위적인 주장에는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이를 뒷받침할 학술 연구를 통한 이론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 따라서 헤이너의 이 연구서를 통해서 우리에 앞서 과거사를 정리해온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다. 나아가 현재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과거사 정리에 따른 문제점들을 명확히 인식하며 아울러 그 보완책도 찾을 수 있다. 또 우리의 과거 청산이 세계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스스로 평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안병욱(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위원장) “폭력의 시대, 기억할 것인가, 잊을 것인가?” 세계의 과거사 청산과 진실위원회에 관한 유일한 연구서 “저자는 진실위원회들에 대한 수많은 인터뷰를 통하여 가장 방대한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이 책은 과거에는 접할 수 없었던 진실위원회들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견해를 제공한다.” ―『워싱턴 타임즈(The Washington Times)』 ICTJ(민주화 과도기 정의 구현을 위한 국제센터)의 공동 설립자이자 미국의 유명한 과거사청산 연구자인 프리실라 B. 헤이너가 쓴 『국가폭력과 세계의 진실위원회』는 세계 30여 개국의 진실위원회의 설립 역사와 성공·실패 사례 등을 포괄하여 진실위원회의 역할과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오랫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민주화 과정과 이행기에 제기되는 과거 문제의 해결 방식에 대해 탐구해온 저자는 세계 각국을 직접 돌아다니며 진실위원회 관련자들과 피해자, 희생자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 취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하였다. 또한 저자는 한국어판을 위해 이 책의 「추기」 내용을 수정 보완해 원서에 담지 못한 최근의 세계 진실위원회 동향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도 무수한 국가폭력으로 점철돼 있다. 주체적인 근대국가 수립 실패와 식민지 시대, 그리고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집단학살, 독재정권 시대의 정적 살해, 법의 이름으로 행해진 갖은 폭행 및 고문 치사에 이르기까지…. 지난 20세기의 한국사회는 국가폭력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과거사 관련 기구의 통폐합론이 제기되며 과거사 정리와 진실위원회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진상 규명과 과거 역사에 대한 성찰은 인류의 역사가 이어지는 한 계속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저자의 지적처럼, 야만의 시대가 남긴 상처를 방치한 채 미래의 더 크고 복잡한 과제들을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사 청산을 통한 진실과 화해의 여정에 이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진실위원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실제 활용 가능한 지식을 공유하려는 것이 이 책이 추구하는 바이다. 저자도 밝혔듯이 이 책을 쓴 목적은 “존재했던 과거의 다양한 위원회의 모습과 활동들을 기록하고 거기서 배움으로써, 미래에는 문제들을 더 잘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티모시 가튼 애쉬 이 책은 진실위원회의 안과 밖을 두루 살피며, 과거사 청산의 어려움과 진실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각국의 다양한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각국의 진실위원회 설립 주체와 권한 및 조사 범위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위원 선정 방식과 직원 채용에서의 유의점을 비롯해 자금 운용과 데이터 처리 방법 등 진실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며 ‘진실’을 다루는 방법론을 자세히 짚어주고 있다. 국가별로 민주화 과정이 다르게 진행됐듯이 ‘진실위원회’도 그 권한이나 운영 방식이 나라마다 다르다. 또한 ‘진실위원회’에 대한 명칭도 나라마다 ‘실종자에 대한 국가위원회’(아르헨티나), ‘진실과 화해에 관한 국가위원회’(칠레), ‘역사
아트 옐로북 #3
씨카프레스(CICA Press) / 김리진 지음 / 2017.03.18
22,000

씨카프레스(CICA Press)소설,일반김리진 지음
'아트 옐로 북' 시리즈의 세 번째 호로 국내외의 감각 있는 55명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한 페이지들로 구성되었다. 아티스트 한 명당 한 장(두 페이지)의 공간이 주어지며, 정해진 형식이나 제약은 없다.About Art Yellow Book 5 Featured Artists 6 Kako Abraham 8 Martin Barron 10 Binwanka 12 Tamira Boogaard 14 Luigia Cardarelli 16 Juan Canals Carreras 18 omnichild 20 최혜정 Haejung Choi 22 최정원 Jungwon Choi 24 D S Chapman 26 Sunny Chyun 28 Enzo Cillo 30 Jordan ann Craig 32 Frederico Evaristo 34 Behshid Farhangian 36 Ronak Farhangian 38 Electric Sound Bath (Angela Wilson + Brian Griffith) 40 Feng Guo 42 Bill Hill 44 장효경 Heo Gyeong Jang 46 Joanna WLASZYN 48 Richard Jochum 50 강연이 Kang Yeonyi 52 김찬송 Chansong Kim 54 김현진 HyunJin Kim 56 김지혜 Ji Hye Kim 58 김석호 SEOKHO KIM 60 구희진 HeeJin Koo 62 이승연 Seung Yeon Lee 64 임채송 Chae Song Lim 66 Nicholas Macneil 68 Hani Manfouz Mansoor 70 Paho Mann 72 모지애 JIAE MO 74 Benjamin Martins 76 Avoseh Sejiro Olaotan 78 Joseph O'Neill 80 Ansel Oommen 82 Jorge Cases Oyarzabal 84 Nandita Pal 86 박정선 Jung-Sun Park 88 박희연 Heeyeon Park 90 Menghan QI 92 Gerri Rachins 94 Lito Ramos 96 Morten Rockford Ravn 98 심이안 Ian Shim 100 신은경 Eunkyung Shin 102 신유라 Shin You Ra 104 Kuzma Vostrikov & AJuan Song 106 Yael Toren 108 림유 RIM YOO 110 유영경 Yoo Young-Kyung 112 Jamie Yu 114 윤보연 Boyeon Yun 116 Credits 116“아티스트들의 책속의 DIY 전시 공간” CICA 미술관의 아트북 프로젝트 “아트 옐로북”은 아티스트들에게 독특한 전시 공간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전시 공간에 설치된 작품과는 다르게 아트 북은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트 북은 온라인 매체와는 다르게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날로그적인 매력도 있는 독특한 매체이기도 합니다. “아트 옐로 북”은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 미디어가 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17년 3월에 출간 된 “아트 옐로 북 #3″는 시리즈 북의 두 번째 호로 국내외의 감각 있는 55명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한 페이지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아티스트 한 명당 한 장(두 페이지)의 공간이 주어지며, 정해진 형식이나 제약은 없습니다. 해당 아티스트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한다면 QR 코드로 아티스트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보세요. http://artyellowbook.com 참여 작가 Kako Abraham Martin Barron Binwanka Tamira Boogaard Luigia Cardarelli Juan Canals Carreras omnichild 최혜정 Haejung Choi 최정원 Jungwon Choi D S Chapman Sunny Chyun Enzo Cillo Jordan ann Craig Frederico Evaristo Behshid Farhangian Ronak Farhangian Electric Sound Bath (Angela Wilson + Brian Griffith) Feng Guo Bill Hill 장효경 Heo Gyeong Jang Joanna WLASZYN Richard Jochum 강연이 Kang Yeonyi 김찬송 Chansong Kim 김현진 HyunJin Kim 김지혜 Ji Hye Kim 김석호 SEOKHO KIM 구희진 HeeJin Koo 이승연 Seung Yeon Lee 임채송 Chae Song Lim Nicholas Macneil Hani Manfouz Mansoor Paho Mann 모지애 JIAE MO Benjamin Martins Avoseh Sejiro Olaotan Joseph O'Neill Ansel Oommen Jorge Cases Oyarzabal Nandita Pal 박정선 Jung-Sun Park 박희연 Heeyeon Park Menghan QI Gerri Rachins Lito Ramos Morten Rockford Ravn 심이안 Ian Shim 신은경 Eunkyung Shin 신유라 Shin You Ra Kuzma Vostrikov & AJuan Song Yael Toren 림유 RIM YOO 유영경 Yoo Young-Kyung Jamie Yu 윤보연 Boyeon Yun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더퀘스트 / 이영민, 유성경, 송태현, 송영빈, 장한업 (지은이) / 2023.04.25
16,800원 ⟶ 15,120원(10% off)

더퀘스트소설,일반이영민, 유성경, 송태현, 송영빈, 장한업 (지은이)
인생의 분기점을 지날 때마다 우리는 새로운 나의 모습을 만난다. 어느샌가 사회와 타자가 요구하는 모습이 나도 모르는 사이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이때 새롭게 발견하는 나의 모습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은 다양성이 심화된 시대에 새롭게 나를 정의하고 나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책이다. 나에 접근하고 이를 탐구하는 데 익숙한 심리학뿐 아니라 기존에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교육학, 문예학, 지리학, 언어학 등 나를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어떻게 나를 발견하는 여행을 떠날 수 있는지, 인생의 변곡점마다 드러나는 새로운 나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기후위기 시대에는 어떠한 나가 필요한지, 한국이란 틀 안의 내 모습은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질 수 있는지, 이렇게 다양한 나에게서 도망칠 경우 어떠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등 자기 자신을 ‘하나의 나’가 아니라 ‘다양한 나’로 이루어진 존재로 바라보고,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나의 모습과 기존의 나를 융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오스트리아 철학자 이졸데 카림은 “인간은 곁에 누가 있느냐 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끝없이 자신을 재구축한다. 이제 우리는 매일 다르게 살 수 있고,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살면서 우리는 낯선 나의 모습을 계속 만나게 된다. 이때 새로운 나를 받아들인다면 더 이상 인생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다르면 다를수록 아름답다.머리말 나는 완성이 아니라 끊임없는 발견의 대상이다 인생의 분기점마다 새로운 나를 만난다│인간은 ‘하나의 나’가 아니라 ‘다양한 나’로 이루어진 존재 Ⅰ. 낯선 곳에 던져졌을 때 비로소 ‘나’는 발견된다 ‘여행’이 필요한 지리학적 이유_이영민 인간은 장소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나를 알기 위한 지리학적 단서│장소감이란 무엇인가?│낯선 만남이 이어질수록 낯선 나를 만난다 일상의 경계 너머 ‘새로운 나’가 기다린다 ‘여행하는 자’와 ‘여행되는 것’│경계 넘기의 즐거움│가까운 곳에서도 낯설게 나와 나 그리고 나와 너 사이, 발견의 시선 다름에는 끝이 없다│잘못된 시선은 결국 나에게로 돌아온다│생활자와 여행자의 시선이 교차하는 순간│다르면 다를수록 나를 발견한다 Ⅱ. 인생이 힘들다면 ‘나’부터 공감하라 인생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자기수용’_유성경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 나를 비틀거리게 만든다 내면으로의 초대장은 위기와 함께 찾아온다│나를 옭아매는 긍정적 착각│균형과 불균형 그 사이에서 주체성을 잃지 말 것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변곡점에서 처리하지 못한 감정들│인생의 필수적 통과의례는 없다│가여운 오이디푸스들의 힘겨운 독립 유연함을 연습할수록 ‘나’는 다양해진다 ‘나’를 마주할 용기 갖기│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존재가 필요하다│감정은 훌륭한 데이터다│자기수용의 최고 단계, 유머를 발휘하라│때로는 자기 자신과의 거리가 필요하다 Ⅲ. 자연을 위하고 나서야 ‘나’가 온전해졌다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생태적 자기’_송태현 당신은 자유인인가, 노예인가? 모든 것은 자연 안에 있다│망명자의 삶과 자연의 위로│근대적 자아의 탄생│소로, 월든으로 떠나다│자연에게서 진정한 자유를 배웠다 자연과의 관계가 곧 자기 자신과의 관계 생태적 삶을 실천한 최연소 철학과 교수│‘인간을 위한 환경’에서 ‘모두를 위한 환경’으로│좁은 자기를 벗어나 보편적 자기를 꿈꾸다 자연에서 얻어낸 삶의 지혜 생태적 지혜, 행동으로 옮기다│보편화가 가능한 생활방식│모두를 위한 삶이 곧 자기를 위한 삶 Ⅳ 밖에서 바라보아야 ‘나’가 객관적으로 보인다 _가깝고도 먼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엿보는 ‘한국인으로서의 나’ by 송영빈 당신이 생각하는 ‘나’와 ‘한국인으로서의 나’는 같을까? 나라마다 다른 심리적 경계선│심리적 경계선이 다른 역사적 이유│한국은 틀림없는 중앙 중심의 나라 중앙 중심의 ‘나’를 넘어 유연한 ‘나’로 일본의 주민등록증, 마이넘버카드│‘나’의 크기에 따라 공동체가 다르게 움직인다│일본이 역사를 잊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변화를 즐기는 ‘나’가 필요한 시대 Ⅴ. ‘나란 누구인가’에 관한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 _다른 나를 바라보는 편견을 가로지르다, ‘상호주관성’ by 장한업 정체성에 대한 몰이해는 차별을 낳는다 다문화사회 한국, 단문화적인 한국인│단문화적 세대에게 날아들 미래의 청구서│변하지 않는 정체성은 없다│나는 ‘다양한 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인가? 우리는 기획된 공동체 안에 살고 있다 민족중심주의, 다른 문화를 주변부로 전락시키다│상상의 공동체 vs 공동체의 상상│단일민족이란 허상에 불과하다 지금, 여기 있어야 할 나는 누구인가? 사회적 전염병을 치료하라│타인을 존중하기 위한 ‘나’의 조건│변화하는 사회, 변화해야 할 나변화를 즐기는 ‘나’가 필요한 시대 다양성 자체가 나의 고유한 특성이다 ‘나는 누구인가’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해 답하고자 한 시도는 끝이 없었지만, 명확한 답은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우리는 도대체 왜 나를 알 수 없는가?’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가령 40대 남자는 가정에서는 남편이고 직장에서는 팀장이며 동호회에서는 부회장일 수 있다. 이 남자는 여러 개의 정체성 중에서 각각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정체성을 택해 대화하고 행동한다. 다만 그가 남편이기 위해서는 아내가 있어야 하고, 팀장이기 위해서는 팀원이 있어야 하며 부회장이기 위해서는 동호회에 소속되어야 한다. 또한 아내와의 불화로 이혼을 하는 경우 남편이라는 정체성은 사라질 것이고,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면 팀장이라는 정체성은 사장이라는 정체성으로 대체된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데, 나라고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공자는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15세에는 학문에 뜻을 두고, 30세에는 뜻을 세우고, 40세에는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으며 50세에는 하늘의 뜻을 알았다고 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모든 인생에 저마다의 분기점이 있고, 그 분기점마다 새로운 나를 만난다. 인생 곡선에서 상승의 변곡점이 될 수도, 하강의 변곡점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다. 문득 발견한 낯선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나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수 있다. 결국 답은 나에게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나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평생 해야 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이 질문을 늘 인식하며 살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잘살 수 있을까?’를 생각할 뿐, 평온한 일상이 계속되는 한 익숙한 나 자신에게 굳이 ‘넌 누구니?’라고 묻지 않는다. 하지만 삶이란 근본적으로 내가 통제할 수 없으므로 항상성은 깨지기 마련이다. 바로 이때 그동안 나를 돌아보지 않은 결과가 돌아온다. 이 친구가 상담실에 오게 된 것은 뜬금없이 나타난 증상 때문이었다. 어느 날부터 쇠로 된 물건은 그 어떤 것도 손으로 잡을 수 없었다. 젓가락뿐 아니라 전철 문을 만질 수도 없었다. (……) 쇠로 된 물건을 잡으면 무슨 짓이라도 저지를 것 같은 살인적 충동성을 무의식적으로 억압하는 상태인 것 같았다. 온순하고 착실한 모범생 페르소나에 익숙했던 이 친구는, 자신을 제치고 합격한 동급생들을 죽이고 싶을 만큼 질투하는 자신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 아닐까? _2-1.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 나를 비틀거리게 만든다 대입 실패를 경험했던 20대의 슬픈 그녀는 마치 어제 그 실패를 경험한 것처럼 이젠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의 그녀에게 뜻밖의 얼굴을 들이민다. 아마도 20대 초반 대입에 실패했을 당시의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속상하고 화나고 슬픈지 알아차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 이러한 콤플렉스는 매우 끈질기기 때문에 멈춰서 ‘나 왜 이러지?’라고 질문하지 않으면 계속 대물림된다. 실제로 자신의 학력 콤플렉스를 해결하지 못한 엄마가 자기와 아이를 멈출 줄 모르는 고속열차처럼 몰아붙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_2-2.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으로 늘어나는 갈등 전반의 기저에도 ‘나’가 있다. ‘나에 관한 건강한 담론’을 미룬 결과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것이다. 이러한 정체성의 특성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체성을 단일하고 고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나의 정체성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정체성을 평가하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차별이다. _5-1. 정체성에 대한 몰이해가 차별을 낳는다 차별을 하는 강자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알아서 인정받기 때문이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약한 피해자들은 강자로부터 무시, 차별, 배제 등의 부당한 대우를 받기 쉽고 그때마다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일제강점기의 한국인, 남한으로 넘어온 탈북인, 한국에 이민 온 외국인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서 태어난 자녀 등은 정체성 문제 때문에 많이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_5-1. 정체성에 대한 몰이해가 차별을 낳는다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은 60대 초반이라는, 인생으로 치면 칠부 능선에 도달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집필했다. 인생이 흔들린다면 나를 돌아보라. 결국 모든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나’에 있다. “인생의 중간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성격유형검사 MBTI는 ‘수호자’ ‘사업가’ ‘변론가’ ‘옹호자’ 등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나눈다. 그러나 모든 옹호자 내면에는 수호자가 있을 수도, 변론가가 있을 수도 있다. 다양성 자체가 나의 고유한 특성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나의 다양성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지리학자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이어지는 여행을 통해서라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바라본다. 또한 심리학자는 주요 생애사건을 맞닥뜨릴 때마다 새로운 나의 모습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문예학자는 자연에서, 언어학자는 일본인과의 비교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살면서 끊임없이 찾아오는 새로운 나를 받아들일 줄 안다면 인생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얼굴을 내미는 낯선 나의 모습을 수용할 방법이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에 들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다르면 다를수록 아름다운 나로 거듭나보자. 인간의 모든 일은 항상 ‘장소’를 ‘가져야’만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장소는 우리가 놓인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으로 구성된 인간 존재의 필수적인 실체다.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살아가지만 물에서 벗어나 뭍으로 나오면 이내 죽어버리는 것처럼, 인간에게 장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대상이다. (중략) 장소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내가 학생 또는 교사라면 분명 학교와 교실이라는 장소에서 주로 생활할 것이다. 학생과 교사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학교와 교실이라는 장소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인들에게는 사하라 사막이, 보르네오섬의 이반족에게는 열대우림이, 뉴욕시 증권가의 금융인에게는 맨해튼 도시환경이 그들을 그들이게끔 만들어주는 중요한 장소다. _1-1. 인간은 장소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지리학자인 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서들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이 간과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한다. 여행지에서 낯선 대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관한, 이곳과 그곳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지리’의 문제를 별로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하지만 ‘어디에’ ‘어디로’의 문제를 소홀하게 다루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의문이 든다. 낯선 장소와 제대로 조우하지 않는다면 과연 자아를, 내 삶의 위치를 제대로 성찰할 수 있을까? 만약 낯선 장소를 경험하면서 그곳을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 나의 장소와 그곳의 다름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나 자신으로 향하는 성찰의 무게가 달라지지 않을까? _1-2. 일상의 경계 너머 ‘새로운 나’가 기다린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