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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도서출판 가지 / 신정일 (지은이) / 2022.06.01
19,800원 ⟶ 17,820원(10% off)

도서출판 가지소설,일반신정일 (지은이)
속 깊은 도시여행자를 위한 전주·완주 인문여행 안내서.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문화와 풍류가 흐르고 그 어느 지역보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도시가 전주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조상이 살았다고 해서 객사의 이름조차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고 붙인 전주는 동학농민군이 무혈입성을 한 뒤 전주화약을 맺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전라북도의 한복판에서 전주시를 감싸 안고 있는 완주군은 전주와 한몸처럼 역사와 자연을 공유하고 이름난 산과 절이 유독 많다. 100여 권의 책을 집필하는 동안 인생의 희망과 절망이 그물코처럼 촘촘히 짜여 있는 전주와 완주에 대한 저서를 훗날의 숙제로 남겨놓았던 저자는 이 책에서 도시의 시간 속에 아로새겨진 자신의 이야기를 시처럼 자연스럽게 엮어냈다. 그야말로 전주‧완주로 떠나는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도시 인문학서다.서문 전주·완주 인문 지도 제1부 / 전주 역사 속으로 1 후백제 도읍지가 개성 만점 문화관광도시로 2 견훤이 꿈꾼 백제 왕조의 부활 3 국내 유일 후백제 유적지, 동고산성과 남고산성 4 세계 최초의 공화주의자, 정여립과 기축옥사 5 민중 승리 역사를 쓴, 동학농민혁명 전주성 싸움 6 건지산은 왜 전주 진산이 되었을까? 7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길, 보광재 공간 속으로 1 전주의 얼굴 이성계의 얼굴, 한옥마을과 경기전 2 이성계의 자취가 남아 있는, 오목대 3 전주천변의 아름다운 정자, 한벽당 4 보여주고픈 가을 풍경, 전주향교 5 순교자의 믿음 위에 세워진, 전동성당 6 천년고도의 상징물, 풍남문 7 추억 속 전주객사, 풍패지관 8 70년 만에 복원된 전라감영 9 연꽃 향기에 물드는 호수, 덕진공원 문화 속으로 1 판소리 명창의 산실, 전주대사습놀이 2 숙련된 장인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한지와 부채 3 비사벌초사에 산 목가시인, 신석정 4 ≪혼불≫의 정신을 남기고 떠난, 최명희 5 쌍벽을 이루었던 현대 서예가, 송성용과 황욱 6 비빔밥, 콩나물국밥, 가맥집…, 전주의 맛 제2부 / 완주 역사 속으로 1 둘이면서 하나인, 전주와 완주 2 호남평야의 젖줄, 만경강 발원지 3 전주성 점령을 포기하게 만든, 웅치전투 4 임진왜란 4대 대첩으로 꼽히는, 이치대첩 5 교통 요지 삼례에서 열린 농민 봉기, 동학농민혁명 삼례기포 6 문화유산이 뿔뿔이 흩어져 버린, 봉림사지 자연 속으로 1 위대한 어머니의 산, 모악산 2 불꽃 같은 바위와 금강계단, 대둔산과 안심사 3 위봉사와 위봉폭포를 품고 있는, 위봉산성 4 바위벼랑 위의 공중누각, 화암사 5 마음을 비워주는 역사산책, 봉서사와 송광사 6 불심으로 다시 세운, 원등사 7 어슬렁거리며 행복을 맛보는, 오성 한옥마을 문화 속으로 1 인걸은 간곳없고, 고산면에 남은 자취 2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가 안치된, 초남이 성지 3 흐르는 물처럼 유려한 글씨, 창암 이삼만 4 ‘판소리 설렁제’를 창안한, 명창 권삼득 5 모악산 대원사에서 깨달음을 얻은, 증산 강일순 6 만경강철교에서 감상하는 비비낙안, 비비정예술열차 7 생강, 곶감, 대추…, 완주의 특산물 부록 ‘걸어서 전주·완주 인문여행’ 추천 코스 전주#1 아름다운 도심 속 숲, 건지산길 전주#2 전주를 조망하는, 남고산성길 전주#3 전주 여행의 진수, 한옥마을 완주#1 서방산을 오르는 사람들 완주#2 모악산을 오르는 사람들 완주#3 송광사부터 위봉사까지, 역사와의 대화 찾아보기_키워드로 읽는 전주·완주“솔찬히 예쁘네” “그렁게” 둘이면서 하나인 땅, 전주-완주에서 역사 속 문화와 풍류를 만나는 시간 속 깊은 도시여행자를 위한 전주·완주 인문여행 안내서.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문화와 풍류가 흐르고 그 어느 지역보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도시가 전주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조상이 살았다고 해서 객사의 이름조차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고 붙인 전주는 동학농민군이 무혈입성을 한 뒤 전주화약을 맺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전라북도의 한복판에서 전주시를 감싸 안고 있는 완주군은 전주와 한몸처럼 역사와 자연을 공유하고 이름난 산과 절이 유독 많다. 100여 권의 책을 집필하는 동안 인생의 희망과 절망이 그물코처럼 촘촘히 짜여 있는 전주와 완주에 대한 저서를 훗날의 숙제로 남겨놓았던 저자는 이 책에서 도시의 시간 속에 아로새겨진 자신의 이야기를 시처럼 자연스럽게 엮어냈다. 그야말로 전주‧완주로 떠나는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도시 인문학서다.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시리즈에 대하여 알면 더 사랑하게 되는 로컬의 재발견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줄여서 ‘여도인’ 시리즈는 국내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전국의 도시들을 인문적 시선으로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풍경 이면의 뿌리와 정신까지 읽어주는 문화 안내서이다. 그 도시에서 태어났거나 어떤 이유로든 오래 머물면서 문화의 흐름과 변천사를 지켜본 저자들이 그 지역의 주요 역사·지리적 배경, 고유한 음식과 축제, 건축과 주거문화, 현지민의 언어와 대표적 인물, 그밖에 다양한 풍속과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이야기를 끌어내 지역의 고유함과 차이를 알게 한다. 인문적 스토리를 찾아 느린 도시여행을 즐기는 사람, 그 도시에서 한번쯤 살아보거나 이주할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 ‘로컬의 재발견’을 시도하고 있는 오늘의 젊은 세대들에게 공간의 서사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며 판소리와 완판본의 고장 자부심과 개성이 어우러진 천년고도를 걷다 1905년 조선총독부가 호남선 철도 부설 계획을 세우자 철도 노선을 유치하기 위한 갈등이 첨예하게 나타났다. 일본은 당초 금마-전주-목포 노선을 염두에 두었지만 전주에서 격렬한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전주 유림들은 “기차가 완산동 용머리고개를 통과하면 전주의 맥이 끊어지며 지반이 울려 명당이 흔들린다. 그러면 민심도 변하여 인재 및 재물이 모두 궁핍하게 되는 ‘망멸지화(亡滅之禍)’를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통 상권이 무너질 것을 걱정한 지역 유지들도 반대에 동참했다. 반면 군산과 전주, 이리(현재 익산)에 살던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세력권 안으로 노선을 유치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결국 조선총독부는 이리-목천포-김제로 노선을 결정했고, 이후 익산은 전라도 전체를 거미줄처럼 엮어나가는 육상교통의 핵심지로 발전했다. 1915년 익산이 일본인 2053명, 조선인 1367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급속히 발전하자 일본인들은 ‘미증유의 일’이라고 기뻐하고, 조선 사람들은 철도의 힘과 속도에 충격을 받았다. 36년간 후백제의 수도였고 고려와 조선시대 전라도의 중심 도시였으며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 일대와 제주도까지 관할했던 전라감영이 있던 전주는 교통과 산업화에 소외되면서 지방의 작은 도시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전주는 작지만 ‘전주다움’이라는 개성이 빛나는 문화관광도시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판소리’의 고장이자 ‘음식창의도시’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년 10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한옥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지와 완판본의 고장답게 전주는 도서관이 많은 ‘책의 도시’이기도 하다. 전주시청 로비의 책기둥도서관을 시발점으로 시립도서관 꽃심, 여행자도서관, 팔복 예술공장의 이팝나무 그림도서관, 학산 시집도서관 등 수십여 개의 도서관이 개관했고, 한국 최초의 길 도서관도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완주는 백제 때 완산주, 통일신라 때 전주, 고려 때 완산주, 조선 때 전주부로 불리다가 1895년 전주군으로 고쳐졌다. 1935년 전주와 완주가 분리되었고, 이후 완주의 일부 면과 읍이 전주시로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하나였다 둘이었다를 반복했지만 옛사람들은 전주와 완주를 나누지 않고 하나의 큰 풍경으로 즐겼다. 전주와 완주의 비경 여덟 곳을 말하는 ‘완산팔경’에는 6곳의 전주 풍경과 2곳의 완주 풍경이 포함된다. 이 팔경에다가 두 개를 더하면 ‘완산십경’이 되는데, 그중 하나도 완주의 풍경이다. 이 책은 둘이면서 하나인 전주와 완주를 요점 정리하듯 소개한다. 후백제라는 옛 나라의 부흥과 쇠락,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조상들이 누렸던 영화, 동학농민군의 의미 있는 기포와 집강소, 정여립의 대동사상과 기축옥사, 증산 강일순의 후천개벽사상, 최명희의 ≪혼불≫에 담긴 한국인의 전통,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증언하는 전동성당과 초남이 성지, 그리고 역사를 지켜본 산과 들…. 많지 않은 지면에 그 많은 이야기가 빼곡히 들어가 있다. 여기에 전주와 완주가 다시 하나 되어 더 큰 도약을 이루기를 기대하는 필자의 간절함을 실제 경험과 활동상으로 덧붙여 이야기에 입체감을 더했다. 책은 크게 전주 편과 완주 편으로 나뉜다. 전주 편은 역사‧공간‧문화, 완주 편은 역사‧자연‧문화로 구성되었다. 전주 편에서는 견훤과 동학농민군의 이야기가 핵심을 이룬다. 정개(正開)라는 자주적인 연호를 반포하고 비참하게 몰락한 백제 왕조를 부활시키기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디딘 견훤의 큰 뜻은 아들과의 내분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동고산성과 남고산성은 견훤의 숨결과 이야기가 담긴 귀한 유적지다. 정여립의 ‘천하공물설’과 ‘대동사상’은 꽃을 피우기도 전에 실패로 돌아갔지만 그의 사상은 허균의 호민론, 다산 정약용의 탕무혁명론으로 이어졌다. 기축옥사 이후 차별받은 호남의 민심은 수많은 민란으로 표출되다가 1894년 동학농민혁명으로 분출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며 전주는 동학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도시다. 완주 편에서는 모악산과 대둔산, 만경강 등 자연 이야기가 핵심을 이룬다. ‘호남의 금강산’으로 알려진 대둔산에서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기암괴석의 숲과 함께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안심사 금강계단(보물 제1434호)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1300개 정도의 산성이 남아 있지만 이름이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소양면에 있는 위봉산성은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시기 위해 세운 산성이라는 역사성이 분명해 가치가 크다. 1995년 모악산 개발 바람이 불자 ‘모악산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2000년대 초 17번 국도를 선형 변경하면서 사라질 뻔한 압대산을 터널을 뚫게 해 살려내는 등 필자의 업적들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훈풍 가득한 오월, 이 책을 들고 살아 숨 쉬는 전주와 완주의 속살을 만나러 떠나보자. “솔찬히 예쁘네” “그렁게” 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것이다. 전주에 도읍을 정한 견훤은 나라 이름을 당당하게 백제의 맥을 잇는다는 뜻으로 ‘백제’라고 선포했다. 후백제는 후세에 역사가들이 전 백제와 구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일 뿐이다. 그리고 그 자신을 대왕이라 칭하면서 정개(正開)라는 연호를 반포했다. 김춘추와 김유신이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기 위해 외세인 당나라를 끌어들인 후 당나라 연호를 사용했던 것과 달리 자주적인 연호를 쓴 것이다. | <백제 왕조의 부활> ‘천하공물설’과 ‘대동사상’은 꽃을 피우기도 전에 실패로 돌아갔으나 그의 사상은 허균의 변혁사상인 호민론으로 이어졌고, 다시 정조 때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탕무혁명론으로 이어졌다. 기축옥사 이후 호 남 지역은 서북 지역처럼 차별받을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현상은 수많은 민란으로 이어져 마침내 근현대사의 출발점인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으로 분출되었다. | <정여립과 기축옥사>
노을 울음
작가마을 / 하태수 지음 /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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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마을소설,일반하태수 지음
제1부 머리카락 절에 갔다 올게 거울의 아픔 원두막의 내님은 저 달 속에 물빛 그리움 산 빨간 치마를 두른 고추 내 고향 귀뚜라미야 중년의 여인 왕피천 연어 그 시절 빼앗긴 누룽지 어머니 향기 있는 모정 어느 날 폭우 내 인생의 꽃 제삿날 홀로 쓰는 詩 미루나무의 까치 그리운 할머니 동백섬에서 제2부 내 가슴에 묻어둔 사람 하얀 손 오염된 미소 마음의 거울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이제 서야 외로운 꽃 꾸러기의 일생 소리 속에 침묵 밤에 우는 새 덩달아 왔다가 덩달아 간다 하얀 고독의 반걸음 어떻게 하겠소 우정의 지팡이 허망 황혼에도 불꽃이 타는 가 망각 나팔꽃 입 다물고 묻어 버릴 수 없는 님의 삶을 호롱불의 애모 근심 푸념 제3부 봄 산딸기 노을 울음 억새 사진속의 비둘기 님이 오시는 소리 꽃목걸이 펑퍼짐한 누른 호박 풍난 화 1 풍난 화 2 풍난 화 3 감자의 고향 노인정에 핀 코스모스 허물 벗는 뱀 하늘에 가면 파도야 우유 쏘가리 일상 해운대 추억 고향 어상천 팔매 숲 제4부 거미의 다비식 호상 노 호떡 할배 삶의 원두막 지팡이 함께 걸머지고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문고리 까치산 가다가 참 꽃 따먹으며 들었다 의림지 농부의 탄식 전쟁 후 폐허로 변한 DMZ에 봄이 오는 날은 통일의 날 또바우 자갈치 시장 도담삼봉 1 도담삼봉 2 소리 바퀴벌레 삶의 애환 이곳은 내 마음의 그릇 해설: 자연과 몸 바꾸기 또는 사랑을 엮어내기-이
노트지능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아이작 유 (지은이) / 2018.10.15
14,500원 ⟶ 13,050원(10% off)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소설,일반아이작 유 (지은이)
탁월한 효과가 인정된 노트 기술을 다양하게 소개해 누구나 쉽게 ‘노트지능’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되었다. 순서대로 따라만 하면 ‘노트지능’이 높아져 자료 수집, 시간 관리, 강의 기록, 개인 공부, 회의와 업무 정리, 문제점 파악, 아이디어 창출 등 원하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해진다. 노트 쓰기는 사람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면서 세기의 수많은 천재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시작으로 아이작 뉴턴, 리처드 파인만 같은 천재들의 창의적인 노트를 보여주고 효과가 인정된 노트 쓰기법의 구성과 원리를 설명하였다. 또한 현대인들이 따라 하면 좋을 코넬 노트법, 토론형 노트법, 마인드맵 노트법, 도쿄대 노트법을 소개한다. 여기에 다양한 논리 개념도, 시간 관리 도표, 아이디어 회의 노트 쓰기 등도 덧붙였다.프롤로그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노트지능’을 갖춰라 대가들이 말하는 노트 쓰기 이 책의 구성 미리 보기 PART 1 스케치 노트 지능 01 스케치 노트 쓰기, 누구나 할 수 있다! 02 기본 구성 요소_생각대로 노트 쓰는 법 03 배너를 통해 생각을 열어라 04 프레임을 통해 생각을 전개하라 05 연결도구를 통해 생각들을 연결하라 06 스케치 노트의 액세서리들_사람과 아이템 스케치 07 종이 템플릿을 통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라 08 모눈노트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만들어라 PART 2 스터디 노트 지능 01 스터디 노트 쓰기, 무엇을 적을 것인가? 02 효과적인 스터디를 위한 노트 쓰기 지침 03 최적의 공부를 위한 스터디 노트 템플릿 PART 3 비즈니스 노트 지능 01 비즈니스 노트 쓰기, 성공의 기초가 된다 02 효과적인 시간 관리의 기술_우선순위 노트법 03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노트 04 끌리는 보고서 작성을 위한 비즈니스 노트법 PART 4 스마트 노트 지능 01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_스마트 지식 경영 02 매우 강력한 디지털 지식 경영 도구들 03 스캐너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효과적 지식 경영 04 원노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디지털 지식 경영 05 원노트를 사용해 걸어 다니며 노트 쓰기 에필로그 삼성맨, 노트의 달인이 되다! 참고 문헌과 사이트효과가 인정된 다양한 노트 쓰기 기술, 천재들의 탁월한 노트법으로 노트지능을 높이자! “뛰어난 노트지능을 갖추게 될 때 우리는 놀라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거대한 물결에 제대로 올라탈 수 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노트는 무엇일까?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72쪽짜리 작업노트로 무려 3,0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40억 원이나 하는 고가에 팔렸다. 이 노트를 산 빌 게이츠는 다빈치 노트가 한 인간의 지식을 향한 꺼지지 않는 목마름을 상징하고, 이것이 현대인들에게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최고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다빈치는 관찰하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노트에 적었고 이를 연결해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내었다. 노트 쓰기로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키는 능력, 이것이 바로 노트지능이다. 아이작 뉴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앨버트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같은 천재들도 노트지능이 높았는데 이들에게 노트 쓰기란 단순한 메모를 넘어 인류 문명을 발달시킨 중대한 도구였다. 덕분에 후대 사람들은 그들의 노트에서 위대한 상상력을 읽어내며 지금까지 큰 영감을 얻고 있다. 그런데 이런 천재들의 노트법을 연구해 다양한 노트 쓰기 기술들이 나와 있다는 것을 아는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우리는 매일 노트를 사용하는데도 제대로 된 노트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다. 선,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기본 도형만 그릴 줄 안다면 제대로 된 노트 기술을 배워 노트지능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연결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업무 처리까지 빨리 할 수 있다. 이 책은 탁월한 효과가 인정된 노트 기술을 다양하게 소개해 누구나 쉽게 ‘노트지능’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되었다. 순서대로 따라만 하면 ‘노트지능’이 높아져 자료 수집, 시간 관리, 강의 기록, 개인 공부, 회의와 업무 정리, 문제점 파악, 아이디어 창출 등 원하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해진다. 최근엔 인터넷 속도가 과거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면서, 정보의 양 또한 매순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거기에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진, 영상, 텍스트 등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태로 정보를 기록하고 다른 스마트폰에 전송 및 공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천수만 개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발전시켜 짜임새 있게 보여줄 수 있는 ‘노트지능’이 더 필수적이 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으로 스마트한 지식 경영을 이룬 사람을 필요로 한다. ‘노트지능’을 디지털 도구와 연계해 더욱 발전시키는 방법을 익히면, 걸어 다니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남들보다 빠르고 탁월하게 지식 경영을 할 수 있다. 저자는 ‘2017년 카카오 브런치 선정’ <노트지능>의 내용을 추가 보완하여 책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의 특징 ‘노트지능’을 갖춘 ‘천재들의 노트법’ 노트 쓰기는 사람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면서 세기의 수많은 천재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시작으로 아이작 뉴턴, 리처드 파인만 같은 천재들의 창의적인 노트를 보여주고 효과가 인정된 노트 쓰기법의 구성과 원리를 설명하였다. 또한 현대인들이 따라 하면 좋을 코넬 노트법, 토론형 노트법, 마인드맵 노트법, 도쿄대 노트법을 소개한다. 여기에 다양한 논리 개념도, 시간 관리 도표, 아이디어 회의 노트 쓰기 등도 덧붙였다. 노트의 달인, 삼성맨의 노트법 필살기 대방출 삼성맨인 저자는 카카오 브런치 선정 <노트지능> 원고를 내용을 추가하고, 브런치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부분까지 보완해 새롭게 출간하였다. 또 그동안 공부와 업무를 하면서 일일이 손으로 그리고 써두었던 수많은 노트 쓰기법을 앱 스캐너를 활용해 이미지로 만들어 독자가 그림만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에 스케치 노트, 스터디 노트, 비즈니스 노트 등 노트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만들 수 있게 지식과 팁, 노트 활용 필살 전략을 소개한다. 노트지능이 ‘스마트 지식 경영’을 이루다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노트 쓰기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실제 사례로 설명해준다. 스캐너, 스마트 펜, 스마트 노트, 스마트폰 스캐너 앱 등의 디지털 문서 작업 도구를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며, 저렴하고 편리하며 휴대성이 높고 기능성을 갖춘 무료 어플리케이션도 소개한다. 또한 아날로그적인 노트 쓰기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 어떻게 스마트한 지식 경영을 이루는지 그 방법을 매우 자세하게 사진 자료를 첨부해 설명해준다. 내용 소개 PART 1 스케치 노트지능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스케치 노트 쓰기, 생각대로 노트를 쓰기 위한 기본 구성 요소부터 배너, 프레임, 연결도구, 사람과 아이템 스케치를 쉽게 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스케치의 기본을 배웠다면 생각의 틀인 다양한 템플릿을 통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보자. 이미 그 유용성이 인정된 템플릿들도 소개한다. PART 2 스터디 노트지능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을 모두 받아 적는 것은 진정한 노트 쓰기가 아니다. 먼저 무엇을 적을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아름답게 꾸미는 건 중요하지 않다. 스터디 노트 쓰기의 목적은 ‘효과적인 공부’다. 효과적인 스터디를 위한 노트 쓰기 지침에서부터 최적의 공부를 위한 노트 템플릿까지를 알아보자. PART 3 비즈니스 노트지능 비즈니스에서도 노트 쓰기는 생각을 열어주고 아이디어를 이어주며 결국 문제를 해결해준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 관리를 위한 우선순위 노트 쓰는 법, 다양한 논리 사고도, 분석도, 개념도를 이용한 아이디어 창출법 등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끌리는 보고서 작성을 위한 노트법까지 알려준다. PART 4 스마트 노트지능 4차 산업혁명 시대, 노트 쓰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으로 스마트한 지식 경영이 가능해졌다. 강력한 디지털 지식 경영 도구들을 소개하고 필자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스캐너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효과적인 지식 경영 사례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원노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걸어 다니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가능해진 디지털 지식 경영의 시대를 소개한다.'스케치 노트 쓰기Sketch Note Writing'는 말 그대로 이미지, 곧 그림을 활용한 노트 쓰기 기술이다. 오늘날 특허 전쟁 속에서 원본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날로그적으로 작성한 노트다. 과학, 기술, 디자인 등에서 특허 출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비슷한 분야의 특허를 놓고 소송이 오가는 사례 또한 비약적으로 늘었다. 디지털 문서는 아날로그적인 노트 쓰기보다 빠르게 문서 작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쉽게 복사될 수 있고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에 특허 분쟁 시 원본으로 인정받기가 어렵다. 반면 손으로 직접 작성되는 노트 쓰기는 과학자, 공학자, 디자이너만의 개성 있는 글씨체와 그림 등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기가 쉽다. 뛰어난 노트지능을 갖추게 될 때 우리는 놀라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그 거대한 물결에 잘 적응할 수 있다. 노트지능은 성공과 번영을 가져다주고, 창의적이며 주도적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도록 도와줄 것이다.
[큰글자도서] 뭐든 해 봐요
콘택트 / 김동현 (지은이) / 2022.04.29
36,000

콘택트소설,일반김동현 (지은이)
로스쿨 재학 중 의료사고로 실명,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법관이 된 김동현 판사의 첫 번째 에세이. 인생이 흔들리는 순간 사람들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간다. 김 판사는 절망 대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지금 나한테 최선인 일을 해나가는 의지, 그리고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삶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이 책은 시력을 잃었지만 판사가 되기까지 저자의 10년간 삶과 솔직한 속내를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어둠이라는 조금 특별한 상황에서 이전과는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부딪히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부단히 스펙을 쌓고 취업문을 두드리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 기회는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열심히 달려왔건만 계속되는 난관 앞에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온 사람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김 판사는 “꿈을 갖고 있다면 분명 기회가 찾아옵니다. 저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겠죠.” 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뭐든 해 봐요”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담담한 응원의 메시지다.프롤로그 1부 인생이 끝이라고 느껴질 때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다 육신의 눈은 뜨지 못했지만 마음의 눈을 뜨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기꺼이 받을 수 있다면 소소한 성취감이 쌓여 괜찮은 삶을 만든다 2부 작은 것들을 다시 시작할 때 마라톤을 하면서 느낀 것들 좋아하는 걸 하다 보니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눈먼 자로 살아가기 어느 덕후의 고백 다행이다 3부 하고 싶은 일을 간절히 한다면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할 때 결과는 달라진다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공부하는 법 책이 다 뭐라고 눈꺼풀이 제일 무겁다 공부도 소화불량에 걸린다 숲에서 길 찾기 반복 또 반복 공부는 리듬이다 인생에서 친구가 필요한 이유 뒤처질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렵다면 4부 판사가 되어 간다는 것이란 우당탕탕 첫걸음 공익 변호사의 길 내가 생각하는 포용사회의 출발점 감정 노동자의 애환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판사가 되기까지 사람의 목숨값을 정할 수 있을까? AI와 판사 판사의 길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후회되는 것은 내가 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이다” ★ tvN <유퀴즈> 화제의 인물, 베스트셀러 작가 김유진·이윤규 변호사 추천! ★ 좌절과 포기에 익숙해진 시대, 판사 김동현의 도전하는 법 로스쿨 재학 중 의료사고로 실명,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법관이 된 김동현 판사의 첫 번째 에세이. 인생이 흔들리는 순간 사람들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간다. 김 판사는 절망 대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 지금 나한테 최선인 일을 실행하는 도전, 계속 해 나가게 이끄는 작은 성취,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삶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이 책은 시력을 잃었지만 판사가 되기까지 저자의 10년간 삶과 솔직한 속내를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어둠이라는 조금 특별한 상황에서 이전과는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부딪히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부단히 스펙을 쌓고 취업문을 두드리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 기회는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열심히 달려왔건만 계속되는 난관 앞에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온 사람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김 판사는 “꿈을 갖고 있다면 분명 기회가 찾아옵니다. 저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겠죠.” 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뭐든 해 봐요”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담담한 응원의 메시지다. “해보고 안되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아요” 시각장애인 판사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법 갑자기 이유 없는 큰 불행이 인생에 닥친다면 어떨까? 나의 잘못 없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사고를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일까? 서른한 살, 저자는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IT전문 변호사를 꿈꾸며 로스쿨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간단한 시술을 받았는데 그 선택이 그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았다. 주사액이 혈관으로 들어가 역류하면서 눈으로 가는 동맥을 막았고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시신경이 괴사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에게 남은 건 시각 상실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뿐이었다. 저자는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이 불행을 인정하고 다시 공부에 도전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재판연구원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변호사를 거쳐 판사가 되었다. 이 책은 갑작스런 사고로 시각을 잃었지만 절망을 딛고 법관이 되기까지의 일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그의 첫 번째 에세이다.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더니 나를 두고 한 말이었다. 세상을 사는 데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고 내가 내린 답을 믿고 나아갈 뿐이다. 지레 겁먹고 피할 것이 아니라 뭐든 해 봐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본문 중에서)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의 큰 시련을 마주할 수 있다. 이때 저자는 현재 어떤 상태인지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판사는 절망 대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 지금 나한테 최선인 일을 실행하는 도전, 계속 해 나가게 이끄는 작은 성취,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삶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절에서 하루 3천 배 한달 9만 배 기도를 드리고 “육신의 눈을 뜨지 못했지만 마음의 눈을 떴다”라는 스님의 말씀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일,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유일한 동아줄이라고 판단하고 음성변환프로그램에 의지해 공부를 시작, 성적 우등생으로 로스쿨을 졸업하고 경쟁을 통해 당당히 판사에 임용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풀어놓는다. “뭔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셔라. 나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멈추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 도전을 하고 노력해 보고 안 되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다”(본문 중에서) 인생의 혹독한 슬럼프는 우리에게서 멀리 있지 않다. 좌절과 포기에 익숙해진 요즘 시대, 이 책은 결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닿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뭐든 해 봐요』는 저자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담담한 응원의 메시지다. “그 일이 어렵거나 실패할까 봐 두렵다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 인생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담담한 위로 “사람들은 장애인을 여러 시선으로 바라본다. 무시하고 차별하기도 하고,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대단하다고 감동받기도 한다. 어떤 대상을 접하고 어떤 감정이 드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나는 그런 대상이 되기 위해 살아가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사는, 어딘가 불편하지만 따지고 보면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한 인간일 뿐이다.”(본문 중에서) 『뭐든 해 봐요』는 장애인이기 이전에 판사라는 직업인으로 또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재판연구원으로 일하며 법조인으로서 가져야 할 균형 감각과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 그리고 기록 너머에 있는 진실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열정을 배웠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본인도 장애인이지만 놓치고 있었던 장애인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었으며 감정노동의 애환을 경험했다.“시각장애인 판사라서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판사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는 최영 시각장애인 판사님의 말씀처럼 판사로서의 엄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 동시에 마라톤을 즐기고 쇼다운국가대표 선수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주말이면 여자친구를 만나거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손수 요리해 대접한다. 음악을 듣고 게임을 즐기고 무협소설과 웹소설을 읽으며 넷플릭스로 과 을 듣는다. 저자는 사고 이후 무너진 일상에서 돌아오면서 자신을 기쁘게 했던 것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할 수 없게 된 작고 소소한 것들이 하나하나 돌아오면서 느끼는 성취감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는 어딘가 불편하지만 따지고 보면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한 인간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부딪히며 자기답게 살아가는 그를 보면서 우리가 장애인에 대해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동시에 글 전반에 녹아있는 위트 있는 글솜씨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그의 유쾌한 시선과 소탈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벗어날 수 없는 불행을 인정하고 미래를 바꾸어가는 것, 이것이 인생의 사는 지혜이기도 하다. 저자는 시각상실이라는 장애를 받아들이고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인생의 큰 시련 앞에 저자가 보이는 태도에서 우리는 단단한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는다.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세상을 사는 데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불안하고 혼란스러워도 내 결정이 답이길 바라며 나아갈 뿐이다. 내 인생은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 한 발짝 내딛어보는 수밖에 없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어쩔 수 없는 일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 상황을 냉정하게 들여다보고 나한테는 최선인 현실을 선택하는 것도 용기였다. 그때 나는 내 앞에 놓인 희망을 붙잡기 위해 그 용기를 내 보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새로운 삶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_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다> 중에서 살다 보면 익숙해진 것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 간단한 요리를 손수 해 먹는 것,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것과 같은 일들이다. 마음만 먹으면 자유롭게 할 수 있던 평범한 일들이 일상에서 사라진다면 어떨까? 사고 이후 무너진 일상에서 돌아오면서 나를 기쁘게 했던 것은 갑자기 할 수 없게 된 작고 소소한 것들이 하나하나 돌아오면서 느끼는 성취감이었다. _ <소소한 성취감이 쌓여 괜찮은 삶을 만든다> 중에서
피터 드러커식 전략 경영의 법칙
일빛 / 기무라 다케시 지음, 윤정원 옮김 /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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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빛소설,일반기무라 다케시 지음, 윤정원 옮김
일본의 대표적인 최고 경영자 10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경영의 실전 노하우와 그들이 장기불황을 이겨내기까지의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현대 경영학의 거장 피터 드러커의 9가지 법칙을 전제로 전략 경영의 핵심은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경영자의 강렬한 헌신과 집념에서 나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프롤로그 '비즈니스 모델'은 만능인가? 비즈니스 모델을 찬미하는 평론가들 비즈니스 모델은 기술에 불과하다 경영자의 능력을 얕보고 있지 않은가? 거시경제 정책에 의존하기 전에 해야 할 것들 1장 평론 경제학자들이 경제를 구할 수 없다 카를로스 곤의 한숨 미시경제가 거시경제를 능가한다 거시경제 정책은 무력화되고 있다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이다 경영학과 비즈니스 모델 특허 2장 비즈니스 모델은 성공의 열쇠인가 비즈니스 모델의 시대 경영 전략론의 4가지 어프로치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테크닉 비즈니스 모델은 나중에 만들어진 이론이다 리스크를 알고 있었다면 시작하지 않았다 만장일치는 잘못된 것이다 3장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 완벽한 예측은 불가능하다 시장 조사는 믿을게 못된다 시장 개척은 기술 개발보다 어렵다 실험에서 수요를 찾아내라 사실로부터 이론을 도출하라 경영자에게는 강렬한 의지가 필요하다 4장 경영자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한다 디플레이션이라서 사업이 안 된다 고통을 이겨내는 집념 창업하는 자는 바보다(?) 현명함과 대담함의 균형을 유지하라 솔선수범하여 끊임없이 공격하라 미션을 추구하기 위해서 사업을 한다 5장 경영자의 집념이 비즈니스 모델을 움직인다 경영자는 '워너두(Wannado)족'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미션이다 경영자에게는 미래를 읽는 능력이 필요하다 인간적인 매력이 없으면 사람이 따르지 않는다 결단에 대하여 책임지는 담력을 가져라 6장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비즈니스 모델인가
에도 명탐정 사건기록부
엔트리 / 오카모토 기도.노무라 고도.히사오 주란 지음, 김혜인.고경옥.부윤아 옮김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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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소설,일반오카모토 기도.노무라 고도.히사오 주란 지음, 김혜인.고경옥.부윤아 옮김
밀실트릭, 허를 찌르는 대반전, 탁월한 서사, 흥미진진한 서스펜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은 봤을, 추리소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들이다. 세상이 변하면서 소설의 기법들도 그와 함께 점점 진화하고 있다. 더 복잡해지고 더 치밀하지 않으면 지금 시대에 맞는 추리소설을 쓰기가 참으로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지금의 다양한 기교와 치밀한 구성의 바탕에는 기본이 되는 탐문과 증거가 있어야 한다. 에도 시대, 그때도 사건은 있었고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도 있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지금처럼 기술의 발전도 확실히 갖춰진 시스템도 없었다.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을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오직 탐문과 증거 수집만으로 해결해야 했을 것이다. ‘에도 명탐정 사건기록부’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추리소설의 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미야베 미유키가 새 작품을 쓰기 전 항상 탐독했다는 오카모토 기도의 작품들은 지금까지도 여러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책에 있는 오카모토 기도의 ‘한시치 체포록’은 오카모토 기도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은 후 그에 자극받아 쓴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당시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체포록이라는,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탐정소설의 한 장르를 만들어냈다.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니가타 헤이지 체포록 - 노무라 고도 금빛 여인 은비녀의 저주 일곱 명의 신부 한시치 체포록 - 오카모토 기도 간페이의 죽음 봄눈 녹을 무렵 고양이 소동 아고주로 체포록 - 히사오 주란 버림받은 구보 유배선 고양이 눈의 남자현대 추리소설의 영감이 된 주옥같은 명단편선! 에도 명탐정 사건기록부 밀실트릭, 허를 찌르는 대반전, 탁월한 서사, 흥미진진한 서스펜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은 봤을, 추리소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들이다. 세상이 변하면서 소설의 기법들도 그와 함께 점점 진화하고 있다. 더 복잡해지고 더 치밀하지 않으면 지금 시대에 맞는 추리소설을 쓰기가 참으로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지금의 다양한 기교와 치밀한 구성의 바탕에는 기본이 되는 탐문과 증거가 있어야 한다. 에도 시대, 그때도 사건은 있었고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도 있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지금처럼 기술의 발전도 확실히 갖춰진 시스템도 없었다.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을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오직 탐문과 증거 수집만으로 해결해야 했을 것이다. 《에도 명탐정 사건기록부》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추리소설의 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미야베 미유키가 새 작품을 쓰기 전 항상 탐독했다는 오카모토 기도의 작품들은 지금까지도 여러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에도 명탐정 사건기록부》 속에 있는 오카모토 기도의 <한시치 체포록>은 오카모토 기도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은 후 그에 자극받아 쓴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당시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체포록이라는,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탐정소설의 한 장르를 만들어냈다.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런던에 셜록 홈즈가 있다면 에도에는 이들이 있었다! 엽전 던지기의 달인 제니가타 헤이지 다양한 체포록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시리즈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다. 1931년부터 1957년까지 발표한 작품이 총 383편으로 동일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로는 세계 최다 작품으로 알려졌다. 제니가타 헤이지는 뛰어난 거리 탐문 수사력과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미궁에 빠진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이다. 에도 시대의 평화를 지키는 운치 있고 호탕한 명탐정 제니가타 헤이지! 둘도 없는 조력자 하치고로와 함께 에도의 악당들을 잡아들인다. 제니가타 헤이지의 특기는 바로 ‘엽전 던지기’! 악당을 향해 내던지는 동전은 백발백중이다. 하지만 재력과 권력을 탐내는 자들을 특히나 싫어하고 부정한 돈을 탐내지 않아 궁핍한 생활을 면치 못한다.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명탐정 콤비 제니가타와 조력자 하치고로의 활약이 펼쳐진다. 에도의 셜록 홈즈 한시치 최초로 ‘체포록’이라는 장르를 연 작품이다. <한시치 체포록>은 저자가 1916년에 아서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를 읽고 자극을 받아 집필한 일본 최초의 체포물로 에도의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묘사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17년 <분게이구락부>에 연재를 시작하여 일시 중단하였다가, 1934년부터 1937년까지 <고단구락부>에 연재를 재개하면서 총 68편을 발표하였다. 근대 일본의 시대소설, 탐정소설의 문을 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는 한시치를 ‘에도의 숨은 셜록 홈즈’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한시치의 추리 방법은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추리를 해내는 천재형은 아니다. 기민하고 신중한 행동과 인내력으로 현장을 착실히 수사하여 증거를 모아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에도 최고의 추포꾼 센바 아코주로 주인공 센바 아코주로는 기묘한 얼굴 때문에 아고주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부교쇼에서 일하는 아고주로는 몇 가지 수상한 미궁에 빠진 사건을 다루게 되는데, 현대적인 밀실 미스터리와 명쾌한 해결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더해준다. 오랜 세월 연재되는 시리즈는 도중에 매너리즘에 빠지는 일이 흔하지만, <아고주로 체포록>은 아고주로가 처한 상황에서부터 탐정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변화시키며 매너리즘에 빠지는 위험에서 벗어났다. 현대 미스터리의 교과서라 할 만한 요소가 가득 들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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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자인그룹 / 편석훈 (지은이) / 2020.10.09
22,000

윤디자인그룹소설,일반편석훈 (지은이)
30년 글꼴 디자인 기업의 생생한 실무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편석훈은 윤디자인그룹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수많은 글꼴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그는 직접 디자인을 하지는 않는다. 디자이너들이 글자를 연구한다면, 저자는 그 글자가 놓일 곳을 고민한다. 글꼴 디자인 비즈니스란 그런 것이다. 먼저 글자가 놓일 곳을 찾는다[개척한다], 그런 뒤에 글자를 만들어 그곳에 놓는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글꼴 디자인 프로젝트들은, 달리 말해 '글자의 놓임새로써 변화된 우리 일상 곳곳의 사례들'이다. 전용글꼴과 더불어 각 도시 및 지역의 고유한 색채가 또렷해진 사례(서울시·포천시·완도군·정선군), 글자가 브랜드의 얼굴에 보다 다채로운 표정을 부여한 사례(노브랜드·빙그레·티머니 등)처럼 말이다.한글. 디자인. 품. 격. 에 대한 기록 한글 - 독창성과 역사적 가치 한글 디자인의 '역사적' 기획 - 대한민국독립만세 프로젝트 역사라 쓰고 전설이라 읽는다 - 윤명조·윤고딕 100부터 700까지 지역다움이라는 로컬 브랜딩 - 포천시·정선군·완도군 전용서체 캘리그래피 서체의 '콘셉트' - '봄날'부터 '위로붓' '다짐펜'까지 전통 복원으로 담아낸 한글 문화 - 고문서 복원 폰트, 고암새김, 곧은붓·어진붓 디자인 - 아이디어와 트렌드 스타일과 스토리로 승부하다 - 크리폰트, 엉뚱상상, 커리어우먼 변신하는 폰트, 진화하는 폰트 시장 - 머리정체2 시리즈, 윤굴림 700 오늘의 트렌드를 읽고 앞서 생각하다 - 한글 폰트 대중화를 이끈 '스타폰트' 게임이라는 소셜 플랫폼을 위한 폰트 - 스타크래프트 Ⅱ, 디아블로 Ⅲ, 리니지2M 품 - 사명감과 공동체 가야 하는 길이면 끝까지 간다 - 도시 브랜딩의 새 장을 연 '서울서체' 한글 디자인이 세상에 기여하는 법 - 함께 나누고 키우는 희망한글나무 모두를 위한 폰트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 UD폰트, UCD폰트 윤디자인그룹이 미디어를 운영하는 이유 - 〈정글〉부터 〈타이포그래피 서울〉까지 저작권보다 저작'관' - 폰트 저작권 격 - 확장과 비전 전용서체, 기업 아이덴티티가 되다 - 올레KT, 대신증권 라틴 알파벳에 담은 발상의 전환 - 신한금융그룹, 롯데면세점 브랜딩이 아니다, 타이포브랜딩이다 - 노브랜드, 빙그레 타이포브랜딩의 방법 - 위메이드, 티머니 윤디자인그룹 리부트 혹은 리부스트 - 타이포브랜딩 사업부 '엉뚱상상'30년 글꼴 디자인 기업의 생생한 실무 이야기 윤디자인그룹은 1989년 설립된 '30년 글꼴(글자의 꼴) 디자인 기업'이다. 이 책의 저자 편석훈은 윤디자인그룹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수많은 글꼴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그는 직접 디자인을 하지는 않는다. 디자이너들이 글자를 연구한다면, 저자는 그 글자가 놓일 곳을 고민한다. 글꼴 디자인 비즈니스란 그런 것이다. 먼저 글자가 놓일 곳을 찾는다[개척한다], 그런 뒤에 글자를 만들어 그곳에 놓는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글꼴 디자인 프로젝트들은, 달리 말해 '글자의 놓임새로써 변화된 우리 일상 곳곳의 사례들'이다. 전용글꼴과 더불어 각 도시 및 지역의 고유한 색채가 또렷해진 사례(서울시·포천시·완도군·정선군), 글자가 브랜드의 얼굴에 보다 다채로운 표정을 부여한 사례(노브랜드·빙그레·티머니 등)처럼 말이다. 한글,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제목이 〈글꼴 디자인 품과 격〉이어도 책의 내용과 크게 어긋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한글 디자인 품과 격〉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특히 첫 번째 장 「한글 - 독창성과 역사적 가치」는 저자가 우리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장장 7년에 걸친 '대한민국독립만세(대한체·민국체·독립체·만세체)' 제작기, 〈월인석보〉와 〈간이벽온방〉 같은 고문서 속 옛 글자를 폰트(디지털 글꼴)로 복원한 과정, 1994년 완성 이래 무려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시리즈를 이어 오고 있는 '윤명조' 및 '윤고딕' 이야기 등이 그것들이다. 또한 책 전반에 걸쳐 '타이포그래피 요소로서 한글은 알파벳에 비해 세련되지 못하다'라는 일부의 인식에 대한 저자 나름의 반론도 담겨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한글을 사랑한다고 말할 것이다. 하기야, 모국어와 자국의 문자를 사랑하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이 지점에서 나는 늘 딴지를 놓고는 한다. "한글을 사랑하신다면 한글 자모의 개수쯤은 알고 계시겠군요?"라고. 과연 이 간단한 질문에 곧장 답을 내놓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결코 비아냥조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님을 알아주기 바란다. 다만, 우리가 한글에 대해 얘기할 때는 '사랑' 못잖게 '이해' 또한 필요하다는 말을 하려는 거다.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_ 세 번째 장 『품 - 사명감과 공동체』 중 「한글 디자인이 세상에 기여하는 법」 내용 일부 글꼴 디자인 기업, 브랜딩을 말하다 "타이포 디자인을 기업의 브랜딩 전략으로, 기업 고유의 글자를 브랜딩 요소로 바라본 이 책은 디자인 기업 CEO가 펴낸 디자인 책이자 브랜딩 책이다." _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추천사 중 〈한글 디자인 품과 격〉에는 낯선 용어가 하나 등장한다. 이른바 '타이포 브랜딩(Typo-Branding)'이라는 것이다.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그래픽디자인·편집디자인 등에서 글자를 다루는 기술)를 바탕으로 한 브랜딩을 의미한다. 이 책에 소개된 '노브랜드', '빙그레', '티머니', '위메이드' 등 4개 프로젝트는 모두 타이포 브랜딩 사례에 속한다. 특히 '위메이드' 프로젝트의 경우 2019년 국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차지한 것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위메이드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 CI와 전용서체 '인피니티 산스(Infinity Sans)'를 공개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전반을 리뉴얼한 것인데, 이 작업을 윤디자인그룹이 담당했다. (···) 인피니티 산스의 모든 글자는 이른바 '위메이드 그리드(Wemade Grid)'에 맞춰져 있다. 인피니트 산스 제작을 위해 윤디자인그룹이 직접 고안한 1:1.618 황금 비율 그리드다. 한글부터 라틴 알파벳까지 어떤 문자로도 위메이드만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게 한 기초적이며 논리적인 프레임, 최소한의 뼈대인 것이다. 인피니트 산스는 기본적으로 글자다. 그런데 라틴 알파벳 'W·E·M·A·D·E'를 붙여놓으면 그대로 로고타입이 된다. 글자로도 로고타입으로도 동시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인 것이다. 인피니트 산스가 이런 기능을 지원하는 이유, 글자가 OS인 덕분이다. 이 OS의 이름이 바로 타이포브랜딩이다" _ 네 번째 장 『격 - 확장과 비전』 중 「타이포브랜딩의 방법」 내용 일부 이렇듯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타이포브랜딩[타이포그래피 기반의 기업 브랜딩 전략]의 방법과 그 과정은, 디자인을 공부하는 이들뿐 아니라 브랜딩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것이다. 1990년대 들어 기존 사식인쇄 방식에서 DTP 방식으로 인쇄 기술이 변화되고 있었지만, 본문체의 대표격인 바탕체는 여전히 1960년대 만들어진 명조체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30여 년의 시간이 흘렀고, 또한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DTP 시장에 있어서는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본문체가 필요했다. (···)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처음 제작한 본문용 폰트는 ‘우리명조’로, 가는 글꼴 3종을 먼저 만들었다. 이후 우리명조의 단점을 보완해 ‘윤명조’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굵은 글꼴 세 가지를 추가함으로써, 타사의 보편적인 명조체 구성(Light·Medium·Bold)과는 전혀 다른 윤명조 110, 120, 130, 140, 150, 160 총 6종의 폰트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6개의 굵기로 구성된 윤명조 100은 한글 폰트 시리즈의 이름이 숫자로 표기된 첫 번째 폰트이자, 한글 폰트 최초로 6가지의 굵기로 구성된 폰트 패밀리이기도 했다. (···) 윤명조·윤고딕 100부터 윤명조·윤고딕 매거진 700까지 장장 3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지금은 윤명조·윤고딕 800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기획 중이기는 하지만 기본 콘셉트만 공개한다면, ‘윤디자인그룹이 추구하는 본문체의 모던함은 과연 어디까지 추구될 수 있는가’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로 어쩌면 바탕체의 세리프가 극도로 단순화되어서 ‘고딕 형태의 명조꼴’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_ 「디지털 본문체 역사의 시작, 윤명조·윤고딕 100」 윤디자인그룹의 전신인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글 디지털 폰트 사업, 즉 한글 ‘디자인’으로 시작한 회사다. 디자인에 방점을 둔 이유는 한글 자체를 연구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한글의 조형성을 디자인으로 풀어내서 디지털화하는 데 중점을 둔 곳이기 때문이다. 사실, 한글의 조형성에 대한 평가나 정의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많다. 한글의 독창적인 조형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글 낱자의 특징, 한글 모음과 자음의 공간 조형성, 문장에서의 가독성 등 끊임없이 논의되어야 할 사항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윤디자인그룹은, 우리가 다소 막연하게 인식하고 있는 한글의 조형적 특징을 최대한 수학적 증명이 가능한 형태로 표현해내야 한다는 걸 숙제로 삼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한글을 제대로 알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왔다.전통 한글의 복원 역시 이 맥락에 닿아 있다. 아니, 어쩌면 이 방법이 한글의 조형성을 파악하는 첫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단순히 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현대화하는 작업이 필수로 수반되어야 제대로 한글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말로만 한글을 치켜세우는 것이 아니라 한글의 가치와 그 가치의 쓰임을 실제로 보여주어야 제대로 된 ‘한글 문화’를 파생시킬 수 있기에, 전통 한글의 복원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_ 「한글 고문서의 디지털 복원, 월인석보·간이벽온방·전통문양」
2023 해커스공무원 신(神) 행정법총론 실전동형모의고사 2 : 14회분+ 기출모의고사 3회분(7급·9급 공무원)
해커스공무원 / 신동욱 (지은이)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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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신동욱 (지은이)
[2023 해커스공무원 神행정법총론 실전동형모의고사 2]는 유형, 난이도 등을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구성하여 수준 높은 문제들을 통해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는 동형모의고사 교재입니다. 1. 2023년 7, 9급 공무원 / 국회직 / 군무원 / 소방 시험 대비! 공무원 행정법총론 최신 출제경향 반영 2. 시험장에서 마주할 실전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전동형모의고사 14회분 수록 3. 취약한 부분을 파악 및 보완할 수 있는 상세한 해설로 시험 전 막판 실력 향상 4. 각 회차별 Review와 최종점검 기출모의고사를 활용한 공무원 행정법총론 학습 마무리 5. 학습 효율을 높이고, 취약점까지 파악할 수 있는 무료 모바일 자동 채점 + 성적 분석 서비스실전동형모의고사실전동형모의고사 1회 실전동형모의고사 2회 실전동형모의고사 3회 실전동형모의고사 4회 실전동형모의고사 5회 실전동형모의고사 6회 실전동형모의고사 7회 실전동형모의고사 8회 실전동형모의고사 9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1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2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3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4회 최종점검 기출모의고사 최종점검 기출모의고사 1회 최종점검 기출모의고사 2회 최종점검 기출모의고사 3회 약점 보완 해설집 [책 속의 책]“공무원 교육 1위, 해커스공무원!” 14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최신 출제경향이 완벽 반영된 교재로 7, 9급 공무원 / 국회직 / 군무원 / 소방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싶은 분들 2. 공무원 행정법총론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3년 7, 9급 공무원 / 국회직 / 군무원 / 소방 공무원 대비! 공무원 행정법총론 최신 출제경향 반 1) 최근 공무원 행정법총론 기출문제의 문항별 난이도와 출제포인트, 단원별 출제 문항 수 등을 분석하여 모든 문제에 반영하였습니다. 2) 실제 시험과 유형, 난이도 등을 유사하게 구성하여 공무원 행정법총론 시험의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2. 시험장에서 마주할 실전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전동형모의고사 14회분 수록 1) 실제 시험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에 딱 맞는 모의고사 문제 14회분을 통해 실전감각을 키우고 공무원 행정법총론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모의고사 1회분의 풀이 제한시간(15분)을 제시하고, 답안을 체크할 수 있는 OMR 답안지가 함께 제공되어 효율적인 시간 안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3. 취약한 부분을 파악 및 보완할 수 있는 상세한 해설로 시험 전 막판 실력 향상 1) 본인이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취약 단원 분석표’를 모든 회차 해설 상단에 제공하였습니다. 2) 모든 지문에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였으며, 해설 내 ‘판례’, ‘조문’, ‘이론’ 코너 제공을 통해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합니다. 4. 각 회차별 Review와 최종점검 기출모의고사를 활용한 공무원 행정법총론 학습 마무리 1) 매 회 모의고사 말미에 해당 회차의 문제를 분석하고, 각 문항별 키워드, 출제 유형, 난이도, 핵심지문 OX를 수록한 ‘Review’ 페이지를 제공하였습니다. 2) 최근 공무원 행정법총론 기출문제 중 재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로 구성된 ‘최종점검 기출모의고사’를 통해 최신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시험 전 효과적인 마무리 학습이 가능합니다. 5. 학습 효율을 높이고, 취약점까지 파악할 수 있는 무료 모바일 자동 채점 + 성적 분석 서비스 1) 매 회 모의고사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하여 모바일 OMR에 답안을 입력함으로써 보다 간편하게 채점하고 빠르게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점수별 성적분포도, 문항별 정답률 등의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여 자가 진단 및 보완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해커스공무원만의 추가 학습 자료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행정법 무료 동영상강의 3.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 할인쿠폰(교재 내 쿠폰 수록) 4. 합격예측 모의고사(응시권 및 해설강의 수강권 수록) 5. 모바일 자동 채점/성적분석 서비스 제공(매 회 QR코드 수록) 6. OMR 답안지(PDF 제공) [공무원 교육 1위] 한경비즈니스 선정 2020 한국소비자만족지수 교육(공무원) 부문 1위
신심명 강설
불교신문사 / 진우 (지은이)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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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사소설,일반진우 (지은이)
중국 선종 제3조 승찬대사의 <신심명>은 발심부터 성불까지 우리가 가져야 할 신심에 관해 지극한 마음으로 남긴 사언절구의 146구 584자 게송이다. 일흔셋 시문으로 구성된 신심명은 선(禪)의 진면목, 중도(中道)의 요체가 간명하게 담겼다. 좋은 것을 얻으려고 하면 할수록 그만큼의 나쁜 것이 생길 수밖에 없고, 젊음을 추구하면 할수록 늙음이 코앞에 올 수밖에 없으며, 살려고 바둥거릴수록 죽음이 기다리고 있고 욕심을 부릴수록 불만의 마음은 깊어지게 되는 인생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쓸데없는 욕심에 끄달려 스스로 불구덩이에 들어가지 말고 하루빨리 마음을 가다듬어 선(禪)의 경지에 들어서야 할 것”이라 설하면서 갑진년 새해 ‘신심명 강설집’을 펴냈다. 총무원장 스님은 분별심을 버리고 방하착하는 삶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편을 예로 들고 세심하고 담백하며 유쾌・통쾌한 강설로 선의 궁극 중도의 길을 적확하게 제시한다. 서문 005 01. 깨달음은 분별하지 않는 것 017 02. 사랑함도 없고 미워함도 없다 023 03. 털끝만큼의 분별심을 버리면 028 04. 시비 분별은 결국 나의 몫 033 05. 거스름과 따라감 모두 내가 만든 마음의 병 038 06. 내가 너를 분별하니, 너도 나를 시비하는구나 043 07.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고, 모자람도 남음도 없다 048 08. 내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전부 내 것이 된다 053 09. 빈 마음에도 머물지 말라 058 10. 이것을 봐도 그렇구나, 저것을 봐도 그렇구나 064 11. 나쁜 일은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069 12. 분별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마음은 한결같다 074 13. 이것과 저것의 분별을 떠나야 한숨 쉬지 않게 된다 079 14. 놓고 놓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084 15. 생각과 말, 감정의 파도를 어찌할까 090 16. 말과 생각이 끊어지면 통하지 않으리오 093 17. 고락 시비 분별 말고 중도를 행하라 097 18. 분별의 마음을 없애는 것이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 103 19. 제 그림자를 보고 울고 웃네 108 20. 오직 분별하는 마음을 쉬게 하라 113 21. 분별의 견해에 머물지도 말고 좇아가지도 말라 117 22. 따지기만 한다면 본래 마음을 잃게 된다 122 23. 둘은 하나로 말미암아 둘이 된다 126 24. 한 생각을 내지 않으면 고민이 없어진다 131 25. 기쁨의 마음을 내지 않으면 슬픔이 오지 않는다 136 26. 불편한 마음, 편안한 마음이 따로 없다 142 27. 걱정하는 습관이 걱정을 부른다 147 28. 본래 있지도 않았고, 없지도 않았다 153 29. 걱정 근심 뿌리 자르는 법 158 30. 즐거움이 괴로움의 과보를 낳는다 162 31. 깨달음은 쉬움도 없고 어려움도 없다 167 32. 급하게 서두를수록 더욱 늦어진다 173 33. 집착하면 삿된 길로 들어간다 178 34. 본래 본바탕은 가거나 머무름이 없다 184 35.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있는 그대로가 중도요 평온이다 190 36. 생각은 생각을 낳아 꼬리를 물게 한다 194 37. 정신이 피로하고 어지럽다면 욕심 때문이다 199 38. 좋고 싫은 감정의 업을 다스려야 싫은 대상이 사라진다 203 39. 즐거움과 괴로움이 없으면 그것이 깨달음이다 208 40.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를 얽어맨다 213 41. 스스로 좋아하고 스스로 집착한다 218 42. 마음을 가지고서 마음을 찾다 224 43. 깨달으면 좋고 나쁨이 없다 229 44. 분별심을 없애면 그대로 극락이다 234 45. 허깨비 같고 헛꽃 같은데, 왜 잡으려 하는가 239 46. 얻고 잃음과 옳고 그름을 한순간에 놓아라 244 47. 잠들지 않으면 꿈은 사라진다 248 48. 만법이 한결같다 252 49. ‘이렇게 꼭 해야지’ 하는 마음을 놓아라 257 50. 너도 너의 업이요, 나도 나의 업이다 263 51.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더 못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269 52. 움직임과 그침은 한 몸이다 274 53.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279 54.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말라 283 55. 좋은 것은 나쁜 것을 낳고, 옳은 것은 그른 것을 낳는다 288 56. 해 뜨는 것을 의심하지 않듯이 293 57. 머물지 않으니 기억할 만한 것이 없다 298 58. 애써 마음을 힘들게 하지 않는다 305 59. 싫고 나쁜 것을 없애려면 좋은 것도 없어야 한다 310 60. 남도 없고 나도 없다 316 61. 오직 둘 아님만을 말하라 322 62. 손바닥과 손등이 한 몸이듯 327 63. 태어나면 반드시 죽고, 올라가면 반드시 내려온다 332 64. 한 생각이 곧 만년이다 337 65. 온 세상이 바로 눈앞이다 342 66. 지극히 작은 것이 곧 큰 것과 같다 348 67. 가장 큰 것이 작은 것과 같다 353 68. 있음이 곧 없음이요, 없음이 곧 있음이다 358 69. 괜한 트집으로 괴로움을 자초하지 말라 363 70. 눈과 귀는 서로 다투지 않는다 369 71. 있는 그대로가 편안함이다 374 72. 끄달리면 고통이요, 받아들이면 안락이다 380 73. 분별하는 마음의 업을 바꿔라 387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신심명 강설 깨달음은 분별심을 버리는 것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더 못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중국 선종 제3조 승찬대사의 신심명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강설 禪의 진면목과 中道의 요체 담아 간명하고 유쾌 통쾌한 ‘법문’ 가득 분별심 버리고 방하착 ‘중도의 길’ 가자 당부 중국 선종 제3조 승찬대사의 <신심명>은 발심부터 성불까지 우리가 가져야 할 신심에 관해 지극한 마음으로 남긴 사언절구의 146구 584자 게송이다. 일흔셋 시문으로 구성된 신심명은 선(禪)의 진면목, 중도(中道)의 요체가 간명하게 담겼다. 좋은 것을 얻으려고 하면 할수록 그만큼의 나쁜 것이 생길 수밖에 없고, 젊음을 추구하면 할수록 늙음이 코앞에 올 수밖에 없으며, 살려고 바둥거릴수록 죽음이 기다리고 있고 욕심을 부릴수록 불만의 마음은 깊어지게 되는 인생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쓸데없는 욕심에 끄달려 스스로 불구덩이에 들어가지 말고 하루빨리 마음을 가다듬어 선(禪)의 경지에 들어서야 할 것”이라 설하면서 갑진년 새해 ‘신심명 강설집’을 펴냈다. 총무원장 스님은 분별심을 버리고 방하착하는 삶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편을 예로 들고 세심하고 담백하며 유쾌・통쾌한 강설로 선의 궁극 중도의 길을 적확하게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출세하고 남보다 돈을 많이 벌며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서 나를 돋보이게 할 것인가. 건강과 장수, 내 자식 잘 살도록 잘 기르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를 달성하려면 욕심을 부려야 한다. 내 것을 빼앗기지 않고 방어하려면 명예도 세워야 하고 끊임없이 시시비비해야 하며 필요하면 남을 속이고 싸움도 마다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인과의 작용을 피할 수 없는 법. 인과는 분별심에서 나오는 것으로 고락(苦樂)의 과보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원하는 것이 없으면 원하지 않는 것도 없습니다.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없으면 실패할 염려도 없습니다. 이렇게 해야지 하는 바람이 없으면 저렇게 되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도 없습니다. 불보살과 나한은 물론 도(道)가 높을수록 수행이 깊을수록 무엇을 보거나 말하더라도, 무슨 생각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좋고 나쁜 옳고 그른 분별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과적용을 받지 않아서 괴로움의 과보가 없습니다. 이를 중도의 마음이라 합니다.” 총무원장 스님은 “부처님께서 45년간 장광설을 <화엄경> <금강경> <아함경> <법화경> <열반경>의 오교시를 통해 중생에게 깨우침을 가르쳤으나 이 모든 내용을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결국 분별심을 갖지 말라는 것”이라며 “분별은 인과를 낳고 인과는 윤회를 낳는다”고 거듭 강조한다. “부모 자식이나 가족 친지 친구 이웃 민족 등의 인간관계에 있어 정(情)이란 바로 나의 감정을 좋게 하기 위한 대상들에 불과합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가족은 가족대로 고락의 업은 스스로 각자가 자업자득합니다. 부모는 자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따지고 보면 부모 자신의 감정을 좋게 하기 위해 자식이라는 대상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총무원장 스님은 “어떻든 감정을 가진 중생은 감정의 프레임에 걸려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반복하여 거듭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육도(천상, 인간, 수라, 지옥, 아귀, 축생)의 틀에서 벗어나려면 감정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중도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설한다. “중도의 길을 가려면 매사에 있어서 감정의 속성을 잊지 말고 감정을 일으키지 않는 연습과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고락의 인과에 대한 철저하고 확고한 믿음, 신심을 가지고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버릇을 고쳐 여여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욱하는 마음에 화를 냈다가 ‘이제부터는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화를 낸다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기에 화를 억지로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라는 분별된 마음부터 없어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원하고 바라는 마음을 놓아야 원하지 않고 바라지 않는 일도 생기지 않게 되는 법. “제발 좋고 나쁨을 분별하지 말라. 옳고 그름의 시시비비를 분별하지 않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지혜인이 되어야 합니다. 인과법칙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완전한 자유인이 되어 날마다 좋은 날 즉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 될 것입니다.” 갑진년 새해 총무원장 스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값진 당부다. 총무원장 스님의 신심명 강설에 담긴 ‘인생 팁’ 다같이 차 타고 가는데 남보다 빨리 가려 발버둥? <총무원장 스님의 신심명 강설>에는 다양한 예시와 비유로 분별을 내려놓고 여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생 팁’이 가득하다. 몸이 좀 피곤하고 고단할 때는 짜증내면서 기분 나빠할 것이 아니라, ‘내가 편안하고 활발할 때와 즐겁고 편안한 감정을 가질 때가 있었기 때문에 그 인과의 과보가 이렇게 나타나는구나’ 라고 여긴다. 몸이 아플 때는 ‘건강한 몸으로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가진 때가 있었기에 인과의 과보로 아픈 감정의 마음을 갖게 되는구나’ 하고 아픔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상대와 시비다툼으로 속이 많이 상할 때는 ‘그동안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즐겁고 기쁜 감정을 가졌던 인과로 인해 기분 나쁜 시비로 다툼을 하고 있구나’라고 여기고 얼른 마음을 추스린다. 남에게 돈을 떼이거나 잃어버리는 일이 생겨서 기분이 몹시 나쁠 때는 ‘언젠가 내 손에 돈이 들어왔을 때 기분이 몹시 좋았던 때의 인과로 인해 이러한 과보가 생기는구나’ 하고 감정을 일으키지 말고 잊어버려야 한다. ‘이미 다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어떡하면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빨리 갈 수 있을까’라는 어리석은 궁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목적이라는 결과가 이미 정해져 있는데 걱정한다고 결과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놓고 또 놓고 놓는다는 마음까지 놓아버리면 그것이 바로 견성이요 해탈이다. 그래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기도와 참선, 보시 정진을 병행하는 것이다. 손자와 할아버지가 서로 장난을 치는데 손자는 애가 타서 울고불고하지만, 그 모습을 보는 할아버지 마음은 손자가 귀여울 따름인 것과 같은 이치다. 스스로 불편한 사람은 속이 타지만, 스스로 편안한 사람은 불편할 이유가 없는 법이다.
소똥 줍는 아이들
아름다운인연 / 최시선 지음 /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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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인연소설,일반최시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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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힘
다산책방 / 이명옥 지음 /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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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소설,일반이명옥 지음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작가, 이명옥 관장의 신작 에세이. 이 책에 실린 그림과 글은 《동아일보》에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으로 연재되었고, 연재가 종료되었을 때 독자로부터 계속 연재를 해달라는 메일이 올 만큼 인기를 끌었다. 작가는 연재분에서 삶의 여러 욕망의 모습을 담고 있고, 복잡하고 지친 마음을 관리하도록 도움을 주는 그림 80여 점을 골라 『욕망의 힘』을 엮었다. “과도한 욕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그림과 글이 내면의 선한 욕망을 깨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고, 작가 자신 또한 예술과 문학, 인문학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욕망”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욕망을 관리”하는 방식을 익혔기 때문이다. 『욕망의 힘』은 고전 명화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작품들과 해외뿐만이 아니라 국내 작가의 그림을 소개하며 미적 안목을 넓히도록 돕는다. 피카소, 에곤 실레, 고흐, 오키프, 찰스 레이, 데이비드 호크니 등의 화가와 더불어 소개되는 고상우, 이일호, 안창홍, 양대원, 한성필과 같이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작가의 그림은 『욕망의 힘』을 명화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기존의 그림 에세이들과 구별되게 한다.이 책의 차례 및 소개 작가, 작품 1부 사랑, 원초적 욕망 ○유혹은 욕망의 스승 _잭 베트리아노, Game on ○착한 욕망 _키스 반 동겐, 천사장의 탱고 ○충동적 맹목적이며 윤리에서도 자유로운 그것 _카라바조, 모든 것을 이기는 사랑 ○나쁜 남자, 피카소 _파블로 피카소, 꿈 ○깨진 물그릇 콤플렉스 _장 바티스트 그뢰즈, 깨진 주전자 ○섹시한 노라 _조반니 볼디니, 콜린 켐벨 부인L ○사랑 뒤에 남는 것 _그웬 존, 어깨를 드러낸 소녀의 초상 ○욕망할 자유 _타마라 드 렘피카, The Musician ○자신을 완성한 여자 _레오노르 피니, ‘봄의 수호자’ 속의 여인 ○에로틱하면서 순결한 미인 _이순종, 여인의 향기 ○당신의 뮤즈가 되겠어요 _막스 베크만, 핑크색 점퍼를 입은 크바피 ○예술가의 아내로 살아가려면 부처가 돼라 _아우구스트 마케, 화가 아내의 초상 ○남자다움에 관하여 _존 커린, 홈 메이드 파스타 ○키스는 영혼의 호흡 _콘스탄틴 브랑쿠시, 키스 ○꿀벌의 윙윙거림만 들리는 순간 _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완전한 사랑 _고상우, 더 키스 II ○사랑이라는 이름의 등불 _오명희, A little Song of Life ○인생의 꽃봉오리 _이일호, 꽃의 요정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_제임스 티소, 10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_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스카겐에서의 산책 ○외로움은 혼자서 견디는 것 _에드워드 호퍼, 호텔방 ○에로틱한 고독 _안창홍, 개를 안고 있는 여자 ○네 정체를 밝혀다오, 사랑아 _에밀 프리앙, 그림자 ○종이학의 의미 _양대원, 오래된 약속 2부 나쁜 욕망 극복하기 ○죽지 마세요, 당신은 누군가의 사랑이니까요 _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피에타 최고의 그림 전문가, 이명옥 관장이 소개하는 그림으로 욕망의 감정을 관리하는 방식 “이 세상에는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착한 욕망이 있는 반면 또 다른 욕망을 갈망케 하여 착한 욕망을 축소시키거나 파괴하는 나쁜 욕망이 있다.“ _말렉 슈벨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작가, 이명옥 관장의 신작 에세이 『욕망의 힘』(다산책방)이 출간됐다. 이 책에 실린 그림과 글은 《동아일보》에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으로 연재되었고, 연재가 종료되었을 때 독자로부터 계속 연재를 해달라는 메일이 올 만큼 인기를 끌었다. 작가는 연재분에서 삶의 여러 욕망의 모습을 담고 있고, 복잡하고 지친 마음을 관리하도록 도움을 주는 그림 80여 점을 골라 『욕망의 힘』을 엮었다. “과도한 욕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그림과 글이 내면의 선한 욕망을 깨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고, 작가 자신 또한 예술과 문학, 인문학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욕망”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욕망을 관리”하는 방식을 익혔기 때문이다.(작가의 말) 슬럼프에 빠져 패배감을 느끼고 있을 때, 원초적인 생명력을 부르고 우리 안의 선한 욕망을 깨운다! 좌절감을 느끼고 무력할 때, 화가 나고 답답할 때, 사랑에 아플 때… 우리 안의 감정에서 원인을 찾고자 하지만 찾지 못해 방황할 때가 있다. 이명옥 관장 또한 젊은 시절 알 수 없는 불안과 혼란에 빠져 “욕망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싶은 새로운 욕망”에 시달린 적이 있다. 그리고 궁금했다.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예술가, 문인, 인문학자들도 나처럼 욕망에 시달리는가. 또 그렇다면 그들은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 다스리는가.” 이런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작가는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세계문학과 인문학에 빠져들었다.” 이명옥 관장에게 스코틀랜드 출신의 화가 잭 베트리아노의 그림은 “내 안에 잠재된 성적 욕망의 정체를 비추는 거울이다. 유혹하고, 유혹받고 싶은 욕망이 욕망의 스승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20쪽) 키스 반 동겐의 를 보면서, 철학자 말렉 슈벨의 『욕망에 대하여』에 나오는 한 문장을 떠올린다. “최상의 욕망은 제어된 욕망이고 좋은 욕망은 절제된 욕망이다.”(23쪽) 절제되지 못한 나쁜 욕망이 괴롭힐 때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를 보며 되뇐다. “우리는 왜 죽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가? 나의 죽음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누군가를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가? 살해 욕구를 자극하는 상대가 누군가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114쪽) 예술작품들은 이명옥 관장에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욕망을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욕망은 생명을 꽃피우는 강렬한 에너지”라는 것과 “착한 욕망과 나쁜 욕망을 구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욕망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욕망의 힘』에 담긴 80여 점의 그림에는 인간의 마음이 여러 색깔로 담겨 있다. 이 안에서 우리 안의 욕망의 모습과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삶의 에너지가 유지되도록 돕는 그림들 “미적 안목이 생기면 어느 순간 신기하게도 미술작품이 하는 말을 귀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공감하게 된다는 뜻이다.”(213쪽) 『욕망의 힘』은 고전 명화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작품들과 해외뿐만이 아니라 국내 작가의 그림을 소개하며 미적 안목을 넓히도록 돕는다. 피카소, 에곤 실레, 고흐, 오키프, 찰스 레이, 데이비드 호크니 등의 화가와 더불어 소개되는 고상우, 이일호, 안창홍, 양대원, 한성필과 같이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작가의 그림은 『욕망의 힘』을 명화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기존의 그림 에세이들과 구별되게 한다. 『욕망의 힘』은 4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사랑, 원초적 욕망’에서는 잭 베트리아노, 제임스 타소, 그뢰즈, 볼디니 등의 그림으로 성적인 욕망과 사랑,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을 할 때, 이별을 한 뒤에 우리 내면의 모습은 어떤 소리를 내고 있을까. 2부 ‘나쁜 욕망 극복하기’에서는 시린 네샤트, 일리야 레핀, 디에고 리베라 등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는가. 전쟁과 억압은 왜 생겨나는 것일까. 그림을 통해, 나쁜 욕망을 다스리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 3부 ‘성취욕, 존재 추구에 대한 욕망’에선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를, 에곤 실레, 마그리트, 고흐, 오키프 등의 그림을 보면서 느낄 수 있다. 우리 안의 성취욕이 병들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4부 ‘소통, 관계 회복에 대한 욕망’에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그림들이 있다. 수르바란, 휘슬러, 고야, 노먼 록웰의 등 보기만 해도 기쁨과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그림들이 어긋난 관계를 회복시키도록 돕는다. 미적 안목이 생기면 어느 순간 신기하게도 욕망이 하는 말을 귀로 들을 수 있게 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자신에게 필요한 욕망과 불필요한 욕망을 구분하는 훈련을 쌓으라고 충고했다.” 『욕망의 힘』은 그림과 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속마음을 보여주며, 욕망을 구분하는 연습을 하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이명옥 관장은 직접 “경험한 예술작품과 문학, 인문학에 나타난 욕망의 민낯을 가능한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 담긴 80여 점의 그림 중에서, 우리의 마음은 어떤 그림일까. 그리고 이 마음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착한 욕망과 나쁜 욕망을 구별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의 말처럼 “욕망은 바로 살아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어느 때보다 일상이 힘겨운 사람들에게 이 책에 담긴 그림은 우리 삶의 강렬한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
지식서재 / 이승구 지음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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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재육아법이승구 지음
내 아이의 걸음걸이, 손놀림, 머리 형태, 발육 상태, 체형 등에 나타난 이상 징후들에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육아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전 선병원 정형외과장 등으로 50년간 의사로 일했던 저자는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육아초보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100가지를 뽑아 50년 경력 전문의가 답을 해 준다. 저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대전 선병원 정형외과장, 국제의료원장을 지내면서 많은 환자 부모님들을 만났고,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다. 그중에서 다른 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추려 책에 담았다.들어가며 아이들이 자주 아픈 몸 부위 1. 좋은 부모가 되고 있나요? Q1: 만혼 부부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결정했는데 괜찮을까요? Q2: 임신 4개월인데 인삼, 녹용이 든 한약을 먹어도 될까요? Q3: 임신 중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은 뭐가 있나요? Q4: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신했는데,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Q5: 아이 입에 뽀뽀를 해도 되나요? Q6: 아이들이 학대당한 흔적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나요? Q7: 밤에 아이가 울어도 아이 아빠는 모른 척 잠만 자요. Q8: 아이 아빠가 가끔 아이들을 때리는데, 아이들의 정신 건강이 걱정돼요. 2. 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 Q9: 생후 3개월 아이의 머리가 납작한데, 옆으로 돌려서 재워야 하나요? Q10: 아이가 생후 7개월이 넘었는데, 뒤집기를 하지 않아요. Q11: 걸음마를 위해 보행기를 써야 할까요? Q12: 아이가 자꾸 밤에 깨서 울어요. Q13: 2세 아이가 아직도 엄지를 빨아요. Q14: 2세 아이가 손놀림이 어색해요. Q15: 3세 아이가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해요. Q16: 평발은 치료해 줘야 하나요? Q17: 아이의 무릎과 손가락 등 모든 관절이 지나치게 뒤로 넘어가요. Q18: 왼손잡이는 교정이 필요할까요? Q19: 악기를 이용한 조기 음악교육은 권할 만한가요? Q20: 어린 나이에 집중적인 조기 교육을 하는 게 괜찮을까요? Q21: 4세 아이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싶은데,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Q22: 아이 아빠의 좋은 머리가 아이에게도 유전될 수 있을까요? Q23: 타고난 것보다 좀 더 명석한 아이로 키울 수 있나요? Q24: 9세 여자아이가 벌써 초경을 시작했어요. Q25: 하루 종일 이어폰으로 음악 듣는 아이, 귀에 문제가 없을까요? 3. 내 아이 예쁘게 크고 있나요? Q26: 아이의 얼굴 상처를 흉터가 생기지 않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Q27: 아이의 다리가 O형이에요. Q28: 아이가 팔자걸음을 걸어요. Q29: 아이를 업으면 다리가 휜다는데 사실인가요? Q30: 아이가 학업 때문인지 거북 목과 굽은 등이 되었어요. 교정할 수 있을까요? Q31: 아이의 키는 유전인가요?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Q32: 아이가 성장한 뒤의 키를 예측할 수 있나요? Q33: 정상 아이들의 나이별 키 성장 과정을 알고 싶어요. Q34: 아이의 키가 지나치게 작은데 성장 호르몬 주사가 효과 있을까요? Q35: 7세 아이가 햄버거를 너무 자주 먹어요. Q36: 7세 아이가 콜라를 너무 많이 마셔요. Q37: 13세 아이가 70kg이 넘는 고도비만이에요. 4. 내 아이가 위험해요! Q38: 아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어요. Q39: 아이가 갑자기 코피를 흘려요. Q40: 아이가 유리 조각에 손을 베었어요. Q41: 아이가 뛰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어요. Q42: 아이가 손목과 손가락을 삐었어요. Q43: 아이의 팔(다리)이 부러졌는데 병원까지 어떻게 이동하는 게 안전할까요? Q44: 아이가 어른이 복용하는 약을 삼켰어요. Q45: 아이가 동전을 삼켰어요. Q46: 아이가 라면 그릇을 엎어 화상을 입었어요. Q47: 아이가 전기 콘센트에 쇠젓가락을 꽂아 감전되었어요. Q48: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찧었어요. Q49: 아이의 귀에 벌레가 들어갔어요. Q50: 아이가 벌에 쏘였어요. Q51: 아이 팔에 풀독이 올랐어요. Q52: 아이가 물놀이를 갔다가 햇볕에 화상을 입었어요. Q53: 아이가 폭염에 더위를 먹었는지, 열이 나요. Q54: 물에 빠진 아이를 건졌는데, 응급처치를 어떻게 할까요? Q55: 부모가 조심해야 할 아이 안전사고를 미리 알려 주세요. 5.내 아이 몸이 아파요! Q56: 아이가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심하게 앓아요. Q57: 아이가 사시인데 어떻게 치료하나요? Q58: 아이의 손가락이 날 때부터 붙어 있어요. Q59: 아이의 엄지가 날 때부터 2개예요. Q60: 아이의 엄지가 구부러져 있고 펴면 뚝 소리가 나요. Q61: 전문 피아노 교육을 받는 7세 아이가 엄지와 손목 통증을 호소해요. Q62: 4세 아이의 새끼손가락이 절단되었는데 유령손 증상이 걱정되어요. Q63: 아이의 엄지손가락이 절단되었는데 재건이 가능한가요? Q64: 아이의 팔꿈치가 부러졌어요. Q65: 아이의 팔꿈치가 빠져서 치료를 받았는데, 습관성이 되지 않을까요? Q66: 아이의 발가락이 휘고 발톱이 살을 파고들었어요. Q67: 생후 3개월 여자아이의 엉덩이 주름이 비대칭적이에요. Q68: 아이의 다리가 부러졌다 나은 뒤로 길어졌어요. Q69: 아이의 다리가 부러졌다 나은 뒤로 짧아졌어요. Q70: 아이가 발목을 삔 뒤로 자주 아파해요. Q71: 아이가 교통사고로 무릎 주위의 성장판을 크게 다쳤어요. Q72: 아이가 무릎을 구부릴 때 뚝뚝 소리가 나요. Q73: 아이가 감기를 앓은 뒤로 한쪽 다리를 절어요. Q74: 5세 남자아이가 고관절을 아파하고 양반다리를 못 해요. Q75: 아이의 발이 태어날 때부터 안쪽으로 많이 휘었어요. Q76: 아이가 소아마비를 앓은 뒤로 다리를 절어요. Q77: 아이의 다리에 악성 골육종이 생겼어요. Q78: 분만 때 아이의 빗장뼈가 골절되었어요. Q79: 아이의 어깨가 한 번 빠진 뒤로 습관적으로 빠져요. Q80: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의 키가 갑자기 크더니 허리가 옆으로 휘었어요. Q81: 두 자매가 모두 허리가 휘는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어요. Q82: 10세 여자아이가 허리를 자주 아파해요. Q83: 10세 아이가 소아 관절염에 걸렸는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Q84: 미숙아가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는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Q85: 아이가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는데, 재활 병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Q86: 7세 여자아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어요. Q87: 아이가 다운 증후군 진단을 받았는데 예방과 치료법이 없나요? Q88: 아이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데 치료법에 대해 알고 싶어요. Q89: 아이의 온몸에 발진이 생기더니, 가와사키 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6. 내 아이 마음이 아파요! Q90: 생후 4개월 아이가 너무 무뚝뚝하고 웃지 않아요. Q91: 아이가 행동발달 이상이에요. Q92: 2살과 3살 연년생 아이들이 너무 자주 싸워요. Q93: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어요. Q94: 아이에게 원형 탈모가 생겼어요. Q95: 아이가 피노키오처럼 거짓말을 해요. Q96: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방에서 게임만 해요. Q97: 초등학교 5학년 외아들이 마마보이 같아요. Q98: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의 행동이 너무 거칠고 산만합니다. Q99: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가 아침밥을 거의 거릅니다. Q100: 아이가 특별한 이유 없이 두통을 자주 호소해요. 부록 1: 시기별 성장에 따른 수유와 이유식 표 부록 2: 시기별 예방접종 표 부록 3: 0-2세(24개월) 아이의 성장 표 부록 4: 2-19세 아이의 성장 표 부록 5: 아기의 발달 단계 부록 6: 심폐소생술 방법내 아이의 걸음걸이, 손놀림, 머리 형태, 키, 비만, 체형까지 “부모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내 아이 건강 신호들” 육아초보 부모가 궁금해하는 Q&A 100가지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몸의 아픔을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증상이 이상인지 아닌지 판단할 능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들이 내 아이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이 있으면 치료를 해 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는 내 아이의 걸음걸이, 손놀림, 머리 형태, 발육 상태, 체형 등에 나타난 이상 징후들에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육아서입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전 선병원 정형외과장 등으로 50년간 의사로 일했던 저자는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줍니다. “육아초보 부모님들께 유용한 책 속 부록” 시기별 성장에 따른 수유와 이유식 표 시기별 예방접종 표 나이별 아이의 성장 표 아기의 발달 단계 심폐소생술 방법 아이의 질병과 치료 과정은 어른들과는 다릅니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정성을 다하지요. 하지만 때로 그 나이의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 몰라 당황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아픔을 잘 표현하지 않고 노는 데 열중하기 때문에 병을 키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자녀 몸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들을 잘 관찰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신체는 성장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질병 증세와 전개, 그에 맞는 치료법이 성인과는 전혀 다릅니다. 면역 체계가 아직 갖추어지지 않아 사소한 부주의에도 심각한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소아 전문의의 자문과 치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내 아이 잘 크고 있나요?>는 육아초보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100가지를 뽑아 50년 경력 전문의가 답을 해 주는 육아서입니다. 저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대전 선병원 정형외과장, 국제의료원장을 지내면서 많은 환자 부모님들을 만났고,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 다른 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추려 책에 담았습니다. 임신 중 음식부터 아이의 발육, 이상 증세, 마음의 치료까지 처음 아이를 갖는 부모님들은 임신 중 음식부터, 영유아기의 특징, 정상적인 발육 과정, 병의 증세, 심리적 이상까지 아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아기 입에 뽀뽀를 해도 되는지, 납작머리를 가진 아이는 어떻게 교정해야 하는지, 성장 호르몬 주사는 효과가 있는지, 평발은 치료해 줘야 하는지, 어린 나이에 태권도를 배워도 성장에 문제가 없는지, O형 다리는 교정이 되는지 등등, 사소해 보이지만 절대 사소하지 않은 많은 질문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양반다리를 못 하거나, 엄지에서 뚝 소리가 나거나, 허리가 옆으로 휘거나, 엉덩이 주름이 비대칭적인 상태 등 부모님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증상들을 골라 쉽게 설명해 주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또한 화상을 입거나 피부가 까지거나 뼈가 부러졌을 때 대처할 응급처치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부록으로는 시기별 수유와 이유식 표, 예방접종 표, 나이별 성장 표, 아기의 발달 단계, 심폐소생술 방법이 수록되어 있어 육아초보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줍니다.
풍요로운 갈대 들판의 시이카
소명출판 / 왕숙영 (엮은이)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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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왕숙영 (엮은이)
‘풍요로운 갈대 들판’은 오래 전부터 일본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어 왔는데, 일본 전역에 폭넓게 자라는 갈대처럼, 일본의 시가는 연약하고 미묘하게 흔들리지만 잘 꺾이지 않는 인간의 또는 일본인의 감수성을 대변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시가들 중 고아한 품위가 있는 와카와 담백하고 개방적인 하이쿠의 감정적인 낙차에 주의를 기울이고, 익명성의 매력이 돋보이는 가요의 자유분방함과 한시의 뚜렷한 메시지도 담아내어 장르를 넘나들며 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번역시와 함께 실은 일본어 원문과 로마자 발음 병기는 소리내어 낭송하면 5음, 7음을 기본으로 하는 일본어 원시의 리듬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끝으로 붙인 간단한 해설은 조언 또는 느낌의 방향을 잡아줄 것이다.서문 새봄, 우리 꽃누리 상그러운 사랑노래 청백의 계절, 뜨거운 인정 절로 움직이는 마음 가는 나, 머무는 너 처마 밑에서 찬 비를 보다 나 홀로 저무는 가을 아귀 엉덩이에 절하기 오지 않아도 좋아, 애증의 변주곡 머리카락 쓰다듬던 손길 겨울들판을 헤매도는 꿈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현현과 소멸의 교향시, 렌가와 렌쿠 부록_장르 및 작가별 목록 부록_이미지 일람일본의 전통 시를 묶은 시선집, 「풍요로운 갈대들판의 시이카」 책 이름 ‘풍요로운 갈대 들판(豊葦原)’은 일본의 미칭(美稱)으로서 일본의 역사서「고사기(古事記)」, 「일본서기(日本書紀)」 등에서 일본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였다. 이 시집은 의미와 연상에 따라 자유롭게 시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시, 와카(和歌), 가요, 하이쿠(俳句)와 같은 일본 시가의 장르 구분과 관계없이 편집되었다. 이는 그간 일본 시가의 소개가 주로 장르 중심으로 이루어져온 점을 고려할 때 매우 파격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계절과 시간의 추이에 따라 자연과 인간의 이치를 추구하는 일본 고전시가의 본령을 지켜 전체적인 흐름은 계절을 따랐고 여기에 사랑과 이별, 가족 등 인간 희로애락의 감정과 상황을 엮어 넣었다. 사랑할 때, 이별했을 때, 가족을 생각할 때 등 다양하고 평범한 인간적 상황에서 간명하면서도 아름다운 표현을 찾고 있다면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 아울러 대체로 짧은 형식의 시들이지만, 고아한 품위가 있는 와카와 담백하고 개방적인 하이쿠, 그리고 익명성이 돋보이는 가요의 자유분방함과 한시의 선명한 메시지 등 장르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일본 옛 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에서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번역시와 더불어 일본어 원문, 로마자 발음을 병기하여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로마자 발음에 따라 원문의 리듬과 맛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간단한 해설을 덧붙여 각 시의 감상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시화작품을 실어 일본 고시가의 시각성이 ‘지금, 여기’의 학생과 일반인 시각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가를 가늠할 수 있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오랜 시간 속에서 길어 올린 일본의 옛 시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사의 희로애락에 공감하고 나아가 자연과의 공존 모색 등 오늘을 사는 지혜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츠오 바쇼(松尾芭蕉, 1644~1694)설날의 작심사흘은 못 가도이틀은 가야지二日にも Futsuka nimoぬかりはせじな nukari wa se ji na花の春 hana no haru일출을 보겠다는 새해 결심이 제야의 과음으로 첫날부터 무산된 상황, 첫날 못했다면 둘째 날이라도 해야지. 늦더라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 우리의 새해 결심도 그러할진저. 요사 부손(与謝蕪村, 1716~1784)저물어 가는 봄머뭇머뭇철 늦은 벚꽃이여行く春や Yukuharu ya 逡巡として shunjun to shite 遅ざくら osozakura가는 봄이 아쉬워 벚꽃조차 더디게 핀 것일까.
마법에 걸린 신학기 4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히가와 쿄오코 (지은이), 김영신 (옮긴이) / 2025.11.19
6,000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히가와 쿄오코 (지은이), 김영신 (옮긴이)
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
책세상 / 김혜련 지음 / 2005.03.30
5,900

책세상소설,일반김혜련 지음
센티멘털리즘이라는 감정의 메커니즘을 통해 대중문화의 성격을 규명하고 있는 책이다. 대중문화에 대한 기존의 책들이 엘리트주의적 고급문화의 관점에서 대중문화를 저급한 것으로 폄하하거나 대중문화의 여러 경향들을 피상적으로 관찰하는 데 그친 반면 센티멘털리즘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대중문화에 접근하고 있다. 또한 센티멘털리즘의 방식으로 소비와 구매를 조장하는 대중문화의 메커니즘과 그러한 메커니즘에 길들여진 우리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센티멘털리즘이 단지 자본주의적 소비 구조의 기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태도나 성설성과 연관된 미적인 것의 윤리적 정당화라는 결론을 내리고 독자에게 주체적이고 성숙한 문화 향유자이자 소비자가 되기를 요구한다.책을 쓰게 된 동기 - 센티멘털리즘 유감 들어가는 말 - 감정에 대한 오해들 제1장 센티멘털리즘이란 무엇인가 1. 보편적 진리와 도덕적 감정의 이중주 (1) 예술의 기능에 관한 심리적 접근 (2) 최상의 예술, 숭고의 환기 2. 보편적 개념으로서의 센티멘털리즘 (1) 영혼의 진실이 없는 자기기만 (2) 우리 모두가 초인은 아니다 제2장 감정의 내러티브적 구조 1. 인지주의 감정 이론 (1) 현대 철학의 화두, 감정 (2) 감정의 인지적 내용 2. 감정의 내러티브적 구조 (1) 내러티브의 구성 요소로서의 감정 (2) 1차적 감정과 2차적 감정 (3) 초점 조정 제3장 대중예술과 센티멘털리즘 1. '대중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2. 예술의 종언과 대중예술 (1) 예술의 종언 이후 예술계의 상황 (2) 크로스오버와 퓨전 3. 대중예술의 센티멘털리즘의 원천 (1) 도식성 : 편안한 것이 좋아 (2) 통속성 : 나나 너나 다 똑같아 (3) 관능성 : 진짜가 아니면 어때 제4장 디자인 문화와 센티멘털리즘 1. 상품 구매의 심리 :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 2. 상품 구매자가 만드는 이야기 : 이걸 사면 나는 어떻게 보일까 (1) 상품을 포장하는 기만적인 내러티브들 (2) 왜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는가 (3) 숨은 설득자들 : 유사 이데올로기들 3. 키치와 센티멘털리즘 (1) 키치와 감상적 내러티브들 (2) 미적 범주로서의 키치의 문제점 (3) 스위트 키치의 옹호 : 부드럽고 여성적인 감정을 느껴야 할 때도 있다 (4) 미학과 윤리학은 헤어질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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