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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 외
을유문화사 / 소포클레스 지음, 김기영 옮김 / 2011.05.20
12,000원 ⟶ 10,800원(10% off)

을유문화사소설,일반소포클레스 지음, 김기영 옮김
'을유세계문학전집' 42권. 아리스토텔레스가 지목한 최고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 역병이 덮쳐 위기에 빠진 테바이. 왕 오이디푸스는 신의 뜻을 묻기 위해 크레온을 델포이에 보낸다. 크레온이 가지고 돌아온 신탁은 '전왕(前王) 라이오스의 살인자를 찾아내 벌해야 한다’는 것. 목격자에 따르면, 라이오스는 도적 떼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한다. 오이디푸스는 테바이 시민들 앞에서 살인자를 공개적으로 고발하고 반드시 범인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맹세한다. 실마리를 얻기 위해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를 불러오지만, 분명히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이 눈먼 예언자는 어떠한 답변도 거부하는데…. '오이디푸스 왕'은 소포클레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고 하는 근원적 질문을 담고 있다. '오이디푸스 왕'과 함께 '테바이 3부작'으로 불리는 '안티고네'와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를 온전하게 같이 수록했다. 본문의 이해를 돕는 자세한 주 외에도 역자가 집필한 '그리스 비극의 구성 요소들', '각극의 구성' 등을 부록으로 수록하여 소포클레스 비극을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안티고네 오이디푸스 왕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주 그리스 비극의 구성 요소들 각극의 구성 해설: 비극적 영웅의 창시자 소포클레스 판본 소개 소포클레스 연보동아일보 선정 서울대 권장도서 200선 고려대 선정 교양 명저 60선 시카고 대학 선정 그레이트 북스 클리프트 패디먼 선정 아리스토텔레스가 지목한 ‘최고의 비극’ 역병이 덮쳐 위기에 빠진 테바이. 왕 오이디푸스는 신의 뜻을 묻기 위해 크레온을 델포이에 보낸다. 크레온이 가지고 돌아온 신탁은 ‘전왕(前王) 라이오스의 살인자를 찾아내 벌해야 한다’는 것. 목격자에 따르면, 라이오스는 도적 떼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한다. 오이디푸스는 테바이 시민들 앞에서 살인자를 공개적으로 고발하고 반드시 범인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맹세한다. 실마리를 얻기 위해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를 불러오지만, 분명히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이 눈먼 예언자는 어떠한 답변도 거부하는데...... 오이디푸스는 진정한 영웅이다. 모든 사람들의 만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는 진실을 알려는 의지를 꺾지 않기 때문이다. 오이디푸스는 마침내 모든 관객이 잘 알고 있는 최후를 맞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이미 자신의 파멸을 예감하면서도 진리를 추구하는 인류의 대변자로 고양되어 있다. 「오이디푸스 왕」과 함께 ‘테바이 3부작’으로 불리는 「안티고네」와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를 온전하게 같이 수록했다. 본문의 이해를 돕는 자세한 주 외에도 역자가 집필한 「그리스 비극의 구성 요소들」, 「각극의 구성」 등을 부록으로 수록하여 소포클레스 비극을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성예론
기하학출판사 / 조희철 글.그림 / 2017.06.30
13,000원 ⟶ 11,700원(10% off)

기하학출판사소설,일반조희철 글.그림
소설가 겸 화가 조희철의 섹슈얼리티 담론집 <성예론>이 간행되었다. 이 담론은 기존의 성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간 미래지향적 섹슈얼리티이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곧바로 성의 혁명은 시작되었다. 물질보다는 정신이 중시되는 문화의 시대라고 하는 가치관의 대전환기를 맞아 성문화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질량 모두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몸의 진화와 정신의 문명화에 따른 필연적 귀결이기도 하다. 저자의 사상은 ‘섹슈얼리티는 모든 생명과 인류문명의 모태이다’라는 기본 인식을 바탕한다. 인문·사회·자연·종교·철학·예술 등 모든 과학과 문명은 섹슈얼리티를 기반으로 해서 구축된 파생과 진보의 결과물에 불과하다고 텍스트를 통해 말하고 있다.Prolog 성예론 성의 전근대성 섹슈얼리티의 정체성 새로운 성 패러다임 예술과 외설론 예술과 외설의 끝 없는 논쟁 예술과 외설은 영혼으로 가른다 자연은 동물의 예술이고, 예술은 인간의 자연이다 공창제론 성적 부작용 창궐 섹슈얼리티의 실체 공창제는 공리성의 실천궁행이다 동성애론 레즈비언의 출현 사회문화적 동성애 동성애의 정체성 Epilogue 작가의 말 - 21세기 들어 가장 주목할 만한 섹슈얼리티 철학서 천부적, 자연적, 절대적, 숙명적 명제와 진리를 근간으로 해서 저자는 <성예적 인간/性叡的人間/호모서킨스/Homo Sexiens>과 <성예성/性叡性/아로라스/Arolas>라는 독자사상을 창발했고 그 논거와 실증을 위해 글과 그림 작품을 한다. 곧 섹슈얼리티가 부실하거나 아름답지 못하다면 인간의 영육은 물론 부수적 문명도 결코 견실하거나 아름다울 수 없다는 연역적 당위론으로 섹슈얼리티를 인식하고 고찰한다. 『성예론』(기하학출판사 펴냄)을 통해 저자는 이 시대 모든 문명인들이 새로운 사상<성예적 인간/ 性叡的 人間/호모서킨스/Homo Sexiens>과 그 구조의 핵심주제인 <성예성/ 性叡性/아로라스/Arolas>의 심연을 형상으로 보고 영혼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내 안경이 왜 이래
라온북 / 최병무 (지은이) / 2019.03.25
15,000원 ⟶ 13,500원(10% off)

라온북취미,실용최병무 (지은이)
10년째 안경사로 일하고 있는 전문 안경사인 저자가 직접 안경을 맞추는 과정을 소개하며 어떻게 해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안경을 맞출 수 있는지 알려준다.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 아직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아도 눈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프롤로그_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004 1장 안경, 잘 쓰고 있습니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시력 저하의 원인 시력은 집중력과 직결된다 고령화 사회, 노안 인구가 폭증한다 잘못 맞춘 안경이 눈을 망친다 싸구려 선글라스가 눈에 치명상을 입힌다 안과에 갈까, 안경원에 갈까 약은 약사에게, 안경은 안경사에게 안경 상식 인류 최초의 안경은 언제 발명되었을까 안경 상식 중세 유럽의 안경 문화 2장 안경이 고치는 건 시력만이 아니다 시력과 안경 렌즈의 상관관계 유아기 부모가 알아야 할 어린이의 시력 안경을 바꾸면 성적이 바뀐다 눈을 공격하는 스마트폰, LED 블루라이트 40대, 노안이 찾아오는 시기 눈 통증, 안경 도수가 문제일 수 있다 치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시력 안경 상식 안경으로 맺어진 조선과 청나라 지식인들의 인연 안경 상식 엄격했던 조선 시대 안경 예절 3장 하나를 써도 제대로 써라 안경 사용자가 알아야 할 안경 제작 과정 안경테의 구조와 여러 소재들 안경 렌즈 압축의 진실 가벼운 안경테가 착용감이 더 안 좋다? 눈이 덜 나빠 보이게 안경을 맞추는 방법 생활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여러 기능의 안경 렌즈들 안경이 자꾸 흘러내리는 이유와 해결책 안경은 피팅이 중요하다 안경 1년 써도 새것처럼 쓰는 관리 노하우 노안과 누진다초점렌즈 눈에 넣는 안경, 콘택트렌즈 안경 상식 지구상에 처음 등장한 선글라스는 눈 보호용이 아니었다 안경 상식 왜 우리나라 사람들만 안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을까? 4장 내게 어울리는 안경을 찾아라 안경테 디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나는 어떤 안경테가 잘 어울릴까? 얼굴에 맞는 안경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효과적으로 얼굴에 맞는 안경테 고르는 방법 영화 [킹스맨]의 안경이 유독 멋지게 보이는 이유 안경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방법 안경 상식 오른손잡이, 왼손잡이처럼 눈도 주로 사용하는 눈이 있다 안경 상식 눈 건강을 지켜줄 눈 운동법 네 가지 5장 안경에도 철학이 있다 안경도 브랜드가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글로벌 아이웨어, 가네코 옵티컬 일본식 전통의 현대적 해석, 가메 만넨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안경, 디타 조종사들을 위한 최초의 선글라스, 레이밴 덴마크에서 온 초경량 안경, 린드버그 일본 티타늄 안경의 자존심, 마수나가 기능을 뛰어넘은 패션적 DNA, 마이키타 아메리칸 빈티지 안경의 자존심, 모스콧 부러지지 않는 안경, 아이씨베를린 지중해의 색감을 담은 프랑스의 감성, 안네발렌틴 스포츠 아이웨어의 오리지널, 오클리 천재 디자이너와 레트로의 만남, 올리버 피플스 영국식 위트와 해학을 담은, 커틀러 앤 그로스 우주에서 가장 독특한 안경, 테오 안경 상식 시력만 도와줘? 당뇨,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안경도 있다 부록 1 | 안경에 관한 궁금증 Q & A 부록2 | 좋은 안경원을 선택하는 방법 에필로그_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꼭 안경을 쓰게 된다 272 참고 문헌아무렇게나 쓰면 안 되지만 아무렇게나 쓰고 있는 안경, 잘 쓰고 있습니까? 우리나라 안경 사용자 54.6%, 둘 중 한 명은 안경을 쓰고 있지만 정작 안경 사용자들은 어떤 것이 자신에게 잘 맞는 안경인지, 어떤 안경을 써야 눈이 편안한지 모르고 잘못 맞춘 안경을 쓰다가 오히려 시력이 더 나빠지기도 한다. 또 안경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노안이 와서 안경이 꼭 필요한 이들도 안경을 쓰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한다. 이 책은 10년째 안경사로 일하고 있는 전문 안경사인 저자가 직접 안경을 맞추는 과정을 소개하며 어떻게 해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안경을 맞출 수 있는지 알려준다.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 아직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아도 눈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게 잘 맞는 안경 고르는 법부터 안경 관리하기, 눈 건강 지키는 법까지 내 눈에 딱 맞는, 안경 제대로 쓰는 법 TV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있지만 안경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안경이 없다면 누군가는 평생 글을 읽기 어려울 것이고, 누군가는 타인의 도움 없이 어딜 다니기 어려울 것이다. 심지어는 운전도 전혀 할 수 없을 것이다. 암을 정복할 만큼 의학이 발전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력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는 방법이 없다. 인위적인 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는 있지만 영구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수술한 후 눈의 보호를 위해서도 안경은 반드시 필요하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고, 직장인들은 업무시간 내내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블루라이트에 시달린다. 대기 중 늘어나는 자외선 또한 블루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눈을 위협하는 요소다. 이처럼 우리 눈은 끊임없이 공격을 받고 있다. 노인성 질환이라고만 여겨졌던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실명 질환의 30~40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때 안경은 손쉽고 효과적으로 눈을 보호해주는 도구다. 또한 평균적으로 40대면 노안이 찾아온다. 가까이에 있는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결국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한 번은 꼭 안경을 쓰게 된다. 이 책은 안경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관한 이야기와 고대에 안경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부터, 안경 마니아가 들려주는 안경 브랜드에 관한 스토리, 현대 사회에서 눈과 시력을 관리할 때 꼭 알고 있어야 할 노하우, 그리고 안경 사용자들과 앞으로 안경을 쓰게 될 사람들이 안경을 맞추고 사용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편한 안경을 맞추는 방법, 나에게 잘 맞는 안경테 선택 방법 등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안경을 사용하면서도 잘 몰랐거나 의문이 들고 불편했지만 정보가 부족했던 안경 사용자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내용이 될 것이다. 가벼운 안경테가 착용감이 더 안 좋다?많은 사람들이 착용감이 좋은 안경으로 맞추기 위해 가벼운 안경테를 고른다. 그리고 굴절률이 높은, 즉 최대한 얇고 가벼운 안경 렌즈를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착용감 좋은 안경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이다. 안경의 착용감은 단순히 무게로 결정되지 않는다. 착용감 좋은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안경테의 무게나 얇고 가벼운 안경 렌즈를 선택하는 것 외에도 더 중요한 사항들이 있다. 눈이 덜 나빠 보이게 안경을 맞추는 방법안경과 콘택트렌즈는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콘택트렌즈와 비교해 안경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타인이 안경 쓴 내 모습을 볼 때 안경을 통해 보이는 내 얼굴과 눈매가 안경 도수로 인해 왜곡되어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외모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근시인 사람이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 보이고 얼굴선이 푹 들어가 보인다.이런 현상은 도수가 높을수록, 즉 시력이 안 좋을수록 더 심해진다. 안경의 이런 단점은 시력 안 좋은 사람들이 안경 사용을 싫어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안경 렌즈의 도수로 인한 왜곡으로 생기는 현상인데 이는 안경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커리지
플랜비디자인 / 최익성 (지은이) / 2023.08.01
17,000원 ⟶ 15,300원(10% off)

플랜비디자인소설,일반최익성 (지은이)
용기. 너무 거창해서 썩 와닿지 않는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모름지기 책임과 결단이 일상이 되어야 할 어른에게 꺼내 들기엔 유치한 단어로 느껴질 수도 있고 말이다. 그러나 최익성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다 큰 어른, 그것도 건실한 기업에서 일하는 리더에게도 ‘용기 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변화되는 시장과 조직. 오늘날 리더와 구성원(플레이어)의 머리는 복잡하고 몸은 고단하다. 시대의 문제인지 세대의 문제인지 알 수 없는 것들로 견고하게 지켜온 가치관도 흔들린다. 분명 매일매일 선택하고 행동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지만 불안하다. 즉 행동하고 있지만 행동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타인에게 기댄 확신이 아닌, 스스로 행동하게 만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그런 용기를 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다 큰 어른일수록 말이다.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됐다. 관계에 대한 용기, 결과에 대한 용기, 자신에 대한 용기. 각 파트엔 저자가 일터와 삶에서 만난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부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용기의 기술’을 소개한다. 스스로를 ‘부드러운 직선’이라고 소개하는 그의 글은 예고 없이 냉탕과 온탕을 오간다. 어떤 글은 따뜻하고 어떤 글은 따끔하다. 그러나 메시지는 명확하다. 결정적 순간에 우리를 일으키는 건 스킬이 아닌 용기라는 것.프롤로그_ 두려움은 반응이고 용기는 결정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1부 관계에 대한 용기 해내는 용기 | 시키는 대로 해내는 것이 먼저다 표현하는 용기 | 지능이 높은 사람은 친절하다 반대하는 용기 | 모두가 옳다고 해서 꼭 옳은 건 아니다 다스리는 용기 | 화가 화를 내게 두지 말자 당황하지 않을 용기 | 그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절하는 용기 | 거절하는 것도 배려이다 용서하는 용기 | 용서는 나를 위해 한다 수용하는 용기 | 오늘을 고치지 않으면 내일이 다를 수 없다 생각을 낮추는 용기 | 내가 틀릴 수도 있다 TIP 관계를 망치지 않는 작은 태도 2부 결과에 대한 용기 시작하는 용기 | 시작이 반이 되려면 말을 멈춰야 한다 참아내는 용기 | 인내는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한다 끝맺는 용기 |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때를 맞춰 행동하는 용기 | 결정이 늦으면 결심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관대함에 대한 용기 | 실수하는 사람은 빨리 배운다 집착하는 용기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돌파하는 용기 | 길이 없다고 걷지 못하는 건 아니다 게으름을 끝낼 용기 | 게으름이 길어지면 나태해진다 무릎 꿇는 용기 | 인사는 닳지 않는다 TIP 결과를 망치지 않는 작은 태도 3부 자신에 대한 용기 정하는 용기 | 누군가를 설득하기 전에 자신부터 설득해야 한다 마주하는 용기 | 자기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함부로 대한다 드러내는 용기 |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전진하는 용기 | 어두운 밤에는 작은 촛불이 태양보다 밝다 해결에 집중하는 용기 | 할 수 없는 일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일을 사랑하는 용기 | 세상은 자기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나아가는 용기 |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서 가면 된다 냉정해지는 용기 | 사람들은 일이 잘못되면 해와 달, 별을 탓한다 피드백을 대하는 용기 | 날이 맑기만 하면 사막이 된다 TIP 자신을 망치지 않는 작은 태도 Appendix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10년간 5만 명에게 리더십 강의를 한 컨설턴트의 발견 ‘삶과 일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전략은 ‘용기’다’ 평범을 뛰어넘는 리더와 플레이어들의 비밀 그들이 말해주지 않는 ‘용기’란 무기에 대하여 용기. 너무 거창해서 썩 와닿지 않는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모름지기 책임과 결단이 일상이 되어야 할 어른에게 꺼내 들기엔 유치한 단어로 느껴질 수도 있고 말이다. 그러나 최익성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다 큰 어른, 그것도 건실한 기업에서 일하는 리더에게도 ‘용기 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변화되는 시장과 조직. 오늘날 리더와 구성원(플레이어)의 머리는 복잡하고 몸은 고단하다. 시대의 문제인지 세대의 문제인지 알 수 없는 것들로 견고하게 지켜온 가치관도 흔들린다. 분명 매일매일 선택하고 행동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지만 불안하다. 즉 행동하고 있지만 행동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타인에게 기댄 확신이 아닌, 스스로 행동하게 만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그런 용기를 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다 큰 어른일수록 말이다.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됐다. 관계에 대한 용기, 결과에 대한 용기, 자신에 대한 용기. 각 파트엔 저자가 일터와 삶에서 만난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부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용기의 기술’을 소개한다. 스스로를 ‘부드러운 직선’이라고 소개하는 그의 글은 예고 없이 냉탕과 온탕을 오간다. 어떤 글은 따뜻하고 어떤 글은 따끔하다. 그러나 메시지는 명확하다. 결정적 순간에 우리를 일으키는 건 스킬이 아닌 용기라는 것. “행동하고 있지만, 행동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겐 ‘진짜 행동을 만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생각도 있고, 계획도 있고, 목표도 있고, 욕심도 있다. 그것들을 등에 업고 행동에도 나선다. 한데 매번 끝이 흐지부지된다. 그도 아니면 결과가 시원찮다. 역시 난 안 되는 건가.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두려움이 쌓인다. 점점 작은 일에도 ‘신중함’이란 단어를 앞세워 결정을 미루고 도전을 피한다. 그러나 매번 피할 수는 없는 법. 삶과 일이 굴러가기 위해선 결정과 행동이 필요하다. 실패가 두려워 성공한 사람들의 ‘요령’과 ‘스킬’을 익히려 애써본다. 이번엔 뭔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가벼운 심호흡 후 다시 출발선에 선다. 탕! 출발신호가 귀를 때리는 순간, 다시금 몸이 움츠러든다. 두려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방어 자세를 취해버린 것이다. 또 틀린 건가? 이번에도 행동했지만, 행동하지 않은 꼴이 되어버렸다. “용기는 행동하기 위한 결단이면서 행동하기 위한 관찰이기도 합니다.” 『커리지(Courage)』의 저자 최익성은 오랜 시간 경영 컨설턴트이자 HR(인사/교육) 전문가로 일해왔다. 매일 다양한 사람과 난처한 문제를 만나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 그러다 보니 위와 같은 고민으로 자책하는 이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들 중에는 꽤 괜찮은 회사의 리더들도 적지 않았다. 대체 문제가 무엇일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용기’. 두 글자였다. 일과 인생의 중요한 챕터에서 결정적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란 것. 책에서 저자는 ‘용기와 도전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용기’란 단어를 지나치게 크게 여긴다고 한다. 그러면서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는 것이 용기가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계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용기’라고 정의한다. 이 책의 인상적인 부분은 ‘용기에는 크기가 없다’라는 부분이다. 저자는 사소한 행동도 용기라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불을 걷어차고 일어나는 것. 껄끄러운 동료에게 먼저 인사하는 것. 누군가의 무례함에 화난 상태로 대응하지 않는 것. 이런 행동도 ‘작은 용기’라고 부른다. 이어서 목돈이 마련되는 복리의 마법이 용기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한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에 자꾸 용기를 내다보면 굵직한 문제에 제대로 직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용기 있게 직면하면 실행이 빨라지기 때문에, 목표한 성과를 끌어내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일의 의미’가 작아지고 있는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 내서 일을 사랑하고 잘 해내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책이다. “두려움은 반응이고, 용기는 결정입니다.” ‘스킬’과 ‘실행’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책뿐일까.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는 강의 영상도 넘쳐난다. 대부분 자극적인 제목을 안고 있다. 그대로 따라 하면 당장 목표를 성취하게 될 것처럼 말이다. 그에 반해 이 책은 바로 써먹으면 성과가 보이는 ‘솔루션’을 담고 있진 않다. 문장은 거침없이 담백하지만, 끝없이 스스로 곱씹어야 할 질문을 던진다. 힌트는 주지만 정답은 알려주지 않는 느낌일 수 있다. 그러나 이토록 혼란스러운 세상을 살아내기 위해선 스스로 일어서는 힘이 필요하다. 책의 부제처럼 두려움은 반응이지만, 용기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세상과 조직은 그 안에서 책상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돌아간다. 그러나 이것이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쟁취할 용기를 접어야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세상이 결정한 것이 아닌 자신이 결정한 것을 해냈을 때의 짜릿함이 더욱 강렬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부족함은 노력하지 않아도 보입니다. 참 신기하죠. 그러나 상대의 훌륭함은 용기를 내야 겨우 조금 볼 수 있습니다. 고맙다는 말을 내뱉기 위해서 용기가 필요한 이유지요. <관계에 대한 용기_ 표현하는 용기> 中 나와 다른 의견이나 생각을 들었을 때 당황해서 받아치면 의도가 다르게 전달되기 쉽습니다. 말이 헛나가면서 실수하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다시는 상대에게 지시나 요구를 할 수 없습니다. 당황하지 않을 용기를 위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포커페이스가 잘되어야 하니까요. 얼굴색과 표정이 바뀌지 않도록 거울을 보고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담대한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겁니다. <관계에 대한 용기_당황하지 않을 용기> 中
DSLR 마스터클래스 : 고급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하우스 / 톰앙 지음, 김문호 옮김 / 2009.01.20
33,000

디자인하우스소설,일반톰앙 지음, 김문호 옮김
영국의 BBC 스타 강사 톰앙이 써 낸 고급 사용자를 위한 <DSLR 마스터 클래스>비법서.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나온 중.고급자 사용자를 위한 DSLR매뉴얼로 순수한 아마추어를 벗어나 능숙한 프로로 한 단계 진화하는 결정적 기술과 지혜를 동시에 주는 책이다. 셔터에서 렌즈까지 디지털 카메라를 자신의 손발처럼 정교하게 컨트롤 하는 방법, 까다롭고 복잡한 구도와 빛과 타이밍의 문제를 마스터 하는 방법, 그리고 DSLR의 가장 창조적인 부분분인 촬영된 이미지를 더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리처팅 기술까지. 이 책은 DSLR의 고급과정을 위한 결정적 기술과 비결, 그리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다. 전체 20개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 책을 한 장, 한 장 마스터하다보면 사진의 수준이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사진세계를 가지는 진정한 마스터 클래스가 될 것이다.서문 카메라 정복하기 mastering your camera 제1강 카메라 컨트롤하기 Key camera controls 제2강 노출 제어 exposure control 제3강 톤과 콘트라스트 tonality and contrast 제4강 최상의 이미지 만들기 obtaining the best image 제5강 이상적인 컬러 표현하기 obtaining ideal colour 촬영 기술 발전시키기 developing your skills 제6강 구성 정복하기 mastering composition 제7강 완벽한 타이밍 잡기 perfecting your timing 제8강 이용 가능한 빛의 사용 using available light 제9강 휴대용 일광 portable sunlight 디지털 암실 the digital darkroom 제10강 완벽한 이미지 만들기 perfecting the image 제11강 이미지 조작하기 manipulating the image 제12강 고급 이미지 조작 advanced manipulation 당신의 사진을 업그레이드하라 advancing your photography 제13강 여행사진 travel photography 제14강 인물사진 portrait photography 제15강 다큐멘터리 사진 documentary photography 제16강 풍경사진과 자연사진 landscape and nature photography 제17강 스포츠사진 sports photography 제18강 건축사진 architectural photography 제19강 야생사진 wildlife photography 제20강 파인아트 사진 fine art photography
그녀를 부탁해
스칼렛 / 정문영 지음 / 2011.12.30
9,000원 ⟶ 8,100원(10% off)

스칼렛소설,일반정문영 지음
정문영의 로맨스 소설. 카메라 렌즈로 보는 직사각형 세상이 너무도 좋아 지독한 워커홀릭이 된 포토그래퍼, 유도아. 잠잘 시간도 부족한 그녀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어릴 적부터 연모해 오던 배우 태하의 아들을 돌봐 달라는 어머니의 명령. 어린아이 사진 하나만 들고 공항에 간 도아는 그가 꼬마가 아닌 다 큰 성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하, 다 큰 남자는 더 귀찮은데."프롤로그 1라운드. 그들의 신경전 2라운드. 뒤바뀐 승자 3라운드. 협상 결렬 or 성공 4라운드. 직사각형의 세상에 너를 담다 5라운드. 보슬보슬 익어 가는 그 무엇 6라운드. 한걸음 그리고 또 한 걸음 7라운드. 가까이 더 가까이 8라운드. 서로를 담다 9라운드. 지금 이 시간 에필로그 둘. 따로 또 같이 에필로그 셋. 다시 도진 소하의 귀차니즘 에필로그 넷. 아주 오래전 그날 후기카메라 렌즈로 보는 직사각형 세상이 너무도 좋아 지독한 워커홀릭이 된 포토그래퍼, 유도아. 잠잘 시간도 부족한 그녀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어릴 적부터 연모해 오던 배우 태하의 아들을 돌봐 달라는 어머니의 명령. 어린아이 사진 하나만 들고 공항에 간 도아는 그가 꼬마가 아닌 다 큰 성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하, 다 큰 남자는 더 귀찮은데.” “카메라 셔터음은 소음이고, 플래시는 악몽의 시작이라고.” 카메라의 카자만 꺼내도 격한 반응을 보이는 그. 하지만 카메라 앵글 속 그녀만의 직사각형 세상에 나타난 이 남자, 너무 매력적이다. 이 남자…… 유도아만의 세상에 담고 싶다. “매일매일 이렇게 한식을 먹고 싶겠네? 그러면 모델이 되든가.” 거절할 수 없는 달콤한 제안을 하는 그녀. 보는 것만으로 침이 꿀꺽 넘어가게 차려진 근사한 식탁. 질색하는 카메라를 통해 그녀만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질 정도로 먹고 싶다.
아미타경 핵심강의
운주사 / 정종 법사 법문, 정전 옮김 / 2016.09.27
13,000

운주사소설,일반정종 법사 법문, 정전 옮김
정토법문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인 《아미타경》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밝힌 책이다. 크게 서론과 본론과 총결의 세 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서론에는 《아미타경》의 핵심 경문을 소개하고, 경문을 해석함에 있어 《무량수경》과 《관무량수경》의 관련 경문과 회통하여 해석해야 올바른 해석이 되며, 선도대사의 정토사상에 의거하여 해석함이 가장 타당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서 본론을 핵심적인 경문에 따라 5가지로 나누었는데, 첫째는 ‘많은 선근과 복덕’에 관해서이고, 둘째는 ‘일심불란’에 관해서이며, 셋째는 ‘심부전도’에 관해서이고, 넷째는 ‘선남자.선여인’에 관해서이며, 다섯째는 ‘약일일…… 약칠일’에 관해서이다. 이들 각각의 경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은 일관되게 선도대사의 정토사상에 입각하여 해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해당 경문을 이치와 비유로써 설명하고 다른 경전과 논서, 조사들의 해석, 그리고 여러 사례를 들어 합리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머리말 5 I. 서론 《아미타경》의 핵심 15 / 세 가지 점을 따름 16 정인과 정과(正因正果) 16 / 세 가지 큰 고뇌 18 두 곳의 의문 19 II. 본론 1. 어떤 것이 ‘많은 선근’인가?23 1) 전수와 잡행의 득실로부터 판단함 23 두 가지 상반된 관점 23 / 전수와 잡행의 득실 24 2) 이치로써 설명함 27 회의를 여는 비유 27 / 국왕이 소견하는 비유 29 3) 비교로써 설명함 33 여러 가지 선근의 비교 33 명함과 제왕의 칭호에 대한 비유 37 성지聖旨와 토산품에 대한 비유 39 명호를 한 번 부름에 십지를 초월함 41 태자와 뭇 대신의 비유 42 4) 비유로써 설명함 43 건물과 창, 문 등의 비유 44 / 마니와 잡보의 비유 45 오층 건물의 비유 48 5) 경문의 증거 50 (1) 《아미타경》 50 (2) 이역본 《아미타경》 52 (3) 범어본 《아미타경》 52 강궁의 비유 53 / 물에 빠지는 비유 56 (4) 《무량수경》 57 수표의 비유 60 / 단돈 일원으로 빌딩을 사는 비유 63 궁자의 비유 65 / 근기가 성숙되었다 76 서방에 왕생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쉽다 78 부목이 바다에 들어가는 비유 79 먼 곳을 쉽게 도달하는 비유 81 / 명호의 공덕 보물 82 뛸 듯이 기뻐함 83 / 내지 한 번만이라도 염하면 84 칭명의 선근이 부처님과 같다 84 (5) 《관경》 86 쌀밥의 비유 88 / 향기를 맡는 비유 90 명호 가운데서 큰 이익을 얻다 91 (6) 《경전》의 말씀 92 상이 있는 복덕은 많은 것이 아니다 94 (7) 《대비경》 95 성불하고도 남음이 있다 95 (8) 정토법문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인 《아미타경》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밝힌 책. 《아미타경》의 주요 경문에 대해 선도대사의 칭명염불 사상에 의거해 해설함으로써 정토법문은 누구나 닦기 쉽고, 그 효과가 빠르며, 염불만 하면 다 왕생하여 성불할 수 있음을 명쾌하게 드러내고 있다. 1. 《아미타경》은 예로부터 불문佛門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독송되고 있는 경전이자 정토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계종이 선을 종지로 표방하면서 정토불교가 많이 위축되었으나, 일제강점기까지만 하더라도 정토가 매우 왕성하였다. 전국 큰 사찰마다 정토만일염불회가 결성되어 있었고, 《아미타경》을 비롯한 여러 정토서적이 사찰 곳곳에서 판각되어 유통되었으며, 염불하여 왕생한 사례들도 수두룩하였다. 이에 비해 중국의 경우는 현대까지 정토불교가 거의 끊어짐 없이 이어져왔으며, 근래에 와서는 더욱 크게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웬만한 선종사찰조차에서도 저녁예불에 《아미타경》을 독송하고 염불을 하는 곳이 많다. 이는 《아미타경》이 불교 내에서 대중적으로 차지하는 위치가 크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고래로 이 경전의 핵심적인 몇몇 구절은 여러 가지 다른 관점에서 해석된 것도 사실이다. 그것은 《아미타경》에서 왕생의 올바른 원인(正因)을 설명하는 단락으로, 주로 ‘소선근少善根’, ‘일심불란一心不亂’, ‘심부전도心不顚倒’라는 세 구절에 집중되어 있다. 이 책은 현재 중국에서 선도대사의 정토사상에 입각한 순수정토 법문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정종 법사가 이 핵심 단락들을 대중에게 법문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그는 철저히 경전과 조사의 가르침에 근거하고, 더불어 이론적.사실적 증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데, 여기에 여러 가지 비유를 더하여 상세하고 분명하며 간단명료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하고 있다. 2. 이 책은 크게 서론과 본론과 총결의 세 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서론에는 《아미타경》의 핵심 경문을 소개하고, 경문을 해석함에 있어 《무량수경》과 《관무량수경》의 관련 경문과 회통하여 해석해야 올바른 해석이 되며, 선도대사의 정토사상에 의거하여 해석함이 가장 타당하다고 밝히고 있다. 잘 알다시피 선도대사는 중국 당나라 초기에 정토종을 창립하여 누구나 하기 쉬운 칭명염불을 통한 범부의 극락왕생을 주창함으로써 정토를 일반 서민들에게까지 널리 전파한 정토종의 조사이다. 이어서 본론을 핵심적인 경문에 따라 5가지로 나누었는데, 첫째는 ‘많은 선근과 복덕’에 관해서이고, 둘째는 ‘일심불란’에 관해서이며, 셋째는 ‘심부전도’에 관해서이고, 넷째는 ‘선남자.선여인’에 관해서이며, 다섯째는 ‘약일일…… 약칠일’에 관해서이다. 이들 각각의 경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은 일관되게 선도대사의 정토사상에 입각하여 해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해당 경문을 이치와 비유로써 설명하고 다른 경전과 논서, 조사들의 해석, 그리고 여러 사례를 들어 합리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점은,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산란한 마음으로라도 꾸준히 염불하면 누구나 다 극락왕생할 수 있다는 것이 《아미타경》의 핵심사상이며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의 본의라는 것이다. 예컨대 ‘일심불란’을 해석함에 있어서, 많은 경우 선정의 상태 혹은 염불삼매를 얻어야 일심불란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해석되어 왔다. 만약 ‘일심불란’이 정말 염불삼매를 얻는 경지라면 소수의 뛰어난 근기의 사람을 제외한 일반 범부는 일심불란에 이를 수 없다. 그렇다면 극락에 왕생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며, 아미타불의 원력에 의해 설해진 타력문이자 이행도인 정토법문은 오히려 자력의 수행이요 난행도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선도대사의 사상에 입각하여, 일심불란이란 선정이나 삼매의 상태가 아니라, 오로지 한마음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전념하는 데 2가지 마음이 없는 것이며, 이는 평범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수행력이 없고 근기가 하열하며, 죄를 지은 범부라도 아미타불의 타력에 의지하여 깊은 신심을 지니고 한결같이 염불하면 누구나 왕생하여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을 명쾌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3. 흔히들 정토법문은 근기가 하열한 사람들이 하는 수행이고, 현세의 이익이 아닌 사후세계를 위한 법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좀 더 고상한 법문을 찾아다니며 남들이 하기 힘든 수행을 하기도 하고 거기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을 냉정히 바라볼 때, 우리는 과연 근기가 뛰어난 사람인가 그렇지 못함을 인정한다면, 범부의 신분으로 염불을 통해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것이 최상의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염불이 근기가 낮은 사람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염불은 근기가 높은 사람들까지도 포괄하는 폭넓은 수행법이다. 역대 선지식 중에도 많은 이들이 결코 염불을 놓지 않았던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정토법문에 대해 단순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는 이 책이 염불왕생의 길에 나선 이들에게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역사의 시작
갈무리 / 맛시모 데 안젤리스 (지은이), 권범철 (옮긴이) / 2019.03.18
25,000

갈무리소설,일반맛시모 데 안젤리스 (지은이), 권범철 (옮긴이)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사고를 수용한다. 그러나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공통장과 존엄을 위한 다양한 투쟁들은 역사의 시작이라는 다른 실재를 드러낸다. 이 책은 이 투쟁의 전선을 분석한다. 한편에서는 자본으로 불리는 하나의 사회적 세력이 끝없는 성장과 화폐 가치를 추구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다른 사회적 세력들이 자신의 관점에서 삶의 망을 재배열하려고 노력한다. 이 책은 대안지구화 운동이 최근 제기한 대안적인 공동생산 양식들을 다루면서 이 운동들이 무엇과 맞서고 있는지를 검토한다. 열정으로 가득한 이 책은 획기적으로 새로운 비판 정치경제학 이론을 모색하고 급진적인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어 그 이론의 역할을 탐구한다.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6 그림 차례 12 표와 상자 차례 12 서문 13 1장 역사의 시작 22 다른 차원들 22 전선과 대안 29 적대의 발현 34 그릇된 양극단들 39 책의 구조 44 1부 방향 설정 : 경합 지형으로서 살림살이의 공동 생산 2장 가치 투쟁들 51 일시적 시공간 공통장 51 하나의 윤리 체계로서의 시장 61 외부를 상정하기 69 가치 투쟁들 75 3장 하나의 사회적 세력으로서의 자본 80 하위체계로서의 자본주의 80 자본 88 텔로스, 충동 그리고 코나투스 90 4장 한계가 없는 98 자본의 무한함 98 전 지구적 M-C-M′ : 고전적 실례 104 5장 생산과 재생산 113 순환 결합 113 임금 노동과 비임금 노동 그리고 비가시적인 것의 영역 122 6장 생산, 재생산 그리고 전 지구적 순환고리 139 전선 : 코나투스들의 절합 139 국제 노동 분업 150 2부 전 지구적 순환고리들 : 현대 노동 기계에 대한 몇 가지 탐구 7장 종획과 훈육적 통합 158 세대와 항상성 158 개념 지도 163 통치성 172 8장 전 지구적 순환고리들 200 신자유주의적 지구화 200 지구화 211 9장 전 지구적 노동 기계 223 전 지구적 생산 네트워크와 초국적 기업들 223 훈육 무역 229 공간적 대체가능성과 ‘계급 구성’ 240 3부 맥락, 경합, 텍스트 : 담론과 그것의 충돌하는 실천들 10장 맑스,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종획 252 자본은 종획한다 252 맑스와 종획의 지속적인 성격 259 지속성, 사회적 갈등 그리고 대안들 266 11장 한계 없는 종획 271 전선으로서의 종획 271 종획의 유형 274 12장 ‘가치법칙’, 비물질 노동, 그리고 힘의 ‘중심’ 285 전 지구적 시장과 가치 실천들 285 ‘가치법칙’이란 무엇인가? 292 ‘가치법칙’에 대한 비판적 접근 297 힘의 ‘중심’ 322 13장 자본의 가치화와 측정 328 측정과 피드백 328 상품 가치 333 측정과 투쟁 354 14장 시장 자유와 감옥 : 하이에크와 벤담 360 방향 설정 360 시장질서 364 파놉티시즘 372 시장과 파놉티시즘 : 중첩되는 두 질서들 381 15장 프랙털 파놉티콘과 편재하는 혁명 393 시장질서와 파놉티시즘 393 파놉티시즘을 넘어서 407 4부 ‘물으면서 걷기’ : 탈구의 문제 16장 ‘외부’ 411 역사의 시작 411 ‘외부’ 414 종획, 강탈 그리고 외부 419 제국주의로의 아주 짧은 우회 426 디트리터스-코나투스 429 17장 공통장 434 공통장의 생산 434 자유, 공동체 … 437 … 그리고 공통장 443 아나키즘, 코뮤니즘, 사회주의 445 옮긴이 후기 451 참고문헌 461 다른 웹 문헌 478 인명 찾아보기 479 용어 찾아보기 481역사의 종말(후쿠야마)인가 역사의 시작(데 안젤리스)인가? 신자유주의가 선언하는 ‘역사의 종말’에 맞서 투쟁이 만들어가는 ‘역사의 시작’을 탐구한다 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맞서, 시장경제, 사회적 시장경제, 공유경제를 넘어 공통장으로! 공통장(commons) 활동가와 연구자들의 필독서 『역사의 시작』은 창조성을 반자본주의 사상의 핵심으로 데려가며, 이를 통해 아나키즘, 사회주의, 코뮤니즘의 개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 실비아 페데리치, 『캘리번과 마녀』 지은이 『역사의 시작』은 그 자체로 일종의 지적 혁명이며, 엄밀하면서도 흥미롭다. ― 데이비드 그레이버, 『부채, 그 첫 5,000년』 지은이 이 책은 반자본주의 이론의 중대한 성과다. ― 조지 카펜치스, 『피와 불의 문자들』 지은이 『역사의 시작』은 역사의 종말이라는 사고에 도전한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냉전의 종식과 더불어 자유민주주의가 “인류의 이데올로기 진화의 종점”이라고 주장하며 “역사의 종말”을 선언했다. 사실상 자본주의의 최종적인 승리를 선언하는 이러한 사고에서 세계의 수많은 문제들은 자본주의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다 그것의 불완전한 실행에서 비롯된 문제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더 이상 새로울 것은 없다. 우리는 이미 최종적인 단계에 도달했으므로 그것의 보다 완전하고 광범위한 실행만이 남았을 뿐이다. 이것은 특정한 가치, 즉 이윤, 경쟁, 무한 축적 등이 보편화되어 사회 곳곳에 스며든 세계를 의미한다. 그러나 저자는 ‘역사의 시작’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역사의 종말이라는 이미지로 세계를 구축하는 것을 거부한다. 이 역사의 시작이란 “다른 가치들을 상정하는 것이며, 화폐로 부패된 민주주의, 살림살이를 위협하는 경쟁으로 부패된 사회적 공동생산 그리고 비시장 공통장을 종획하는 구조조정과는 다른 지평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다른 가치를 상정하고 실천하는 것은 지배적인 가치에 대한 도전과 적대이자, 자본주의를 넘어선 창조의 구성적 과정일 수밖에 없다. “다른 삶의 차원들의 생산, 즉 행위하고 관계 맺는, 가치화하고 판단하는, 살림살이를 공동 생산하는 다른 양식들의 생산일 수밖에 없다.” 요컨대 지구 전역에서 자본의 폭력에 맞서 일어나는 다양한 투쟁들이 다른 가치를 상정하고 실천하며 다른 삶을 창조하는 과정이기에 역사는 끝난 적이 없다. 역사는 언제나 다시 시작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자본주의가 아니다 역사가 종말을 맞이했다는 생각은 자본주의의 최종적인 승리를 말하지만 데 안젤리스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사회적 관계들의 체계는 자본주의가 아니다. 우리의 세계는 자본주의보다 훨씬 더 거대하며, 자본주의는 “훨씬 더 광범위하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어떤 것, 즉 사회적 재생산 체계에 속한 하나의 하위체계에 불과하다.” 이 말을 따른다면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하나의 체계가 모든 것을 에워싼 세계가 아니라 다양한 체계들의 상호관계로 구성된 세계를 떠올릴 수 있다. 이렇게 저자는 이 세계를,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가치 체계들의 집합으로 이해한다. 일반적으로 ‘가치’라는 것이 우리가 우선시하는 어떤 것이라면, 가치들은 전체 사고 구조로 함께 결합하여 가치 체계를 낳는다. 따라서 이 가치 체계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개념 격자다. 그것은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지, 우리가 무엇을 단념해야 하고, 무엇이 바뀔 수 있는지 (심지어 무의식적으로) 정의한다.” 세계를 만드는 ‘가치 실천’ 데 안젤리스는 이 가치 체계들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가치 실천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이 가치 실천은 “가치 체계에 입각해 있을 뿐 아니라 결국 그것을 (재)생산하는 행동과 과정과 관계망”을 의미한다. 이 가치 실천은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를, 개념적으로 그리고 담론적으로 선별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 선별에 기초하여 행동함으로써” 특정한 가치 체계를 형성한다. 그러므로 가치 체계는 주어져 있다기보다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 (재)생산되며, 상이한 가치들의 추구가 상이한 ‘사회들’을 (재)생산한다. 예를 들어 주택소유자의 가치 체계에서 임대료 상승은 ‘좋은 것’이고 하락은 ‘나쁜 것’이다. 반대로 세입자의 가치 체계에서 임대료 상승은 ‘나쁜 것’이고 하락은 ‘좋은 것’이다. 주택소유자들은 가격을 담합하고 이른바 혐오 시설의 입주를 저지하며 임대주택 공급을 반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이 가치화하는 것(임대료 및 주택 가격 상승)을 추구함으로써 ‘부동산이 불패하는’ 사회를 재생산한다. 이러한 사회에서 부동산 투자는 가치 체계를 넘어 하나의 가치 프로그램이 된다. 저자가 인용하는 맥머트리에 따르면 “하나의 가치 체계 혹은 윤리 체계는 상정된 자신의 가치 구조가 자신을 넘어서는 사고를 배제할 때 하나의 프로그램이 된다.” 즉 프로그램은 하나의 ‘정상’이 된 사고 체계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된 부동산 투자는 화폐를 향한 공통의 욕망 위에서 번성한다. 자본의 외부 : 공통장(commons) 그러나 우리는 임대료와 주택 가격의 상승이 아닌 다른 가치를 추구하면서 다른 사회를 만들 수도 있다. 우리는 ‘부동산이 불패하는’ 사회 안에서 건물주의 일방적인 임대료 인상을 거부하고 강제 집행에 맞서며 다른 사회를 구성한다. 그러한 일은 필연적으로 지배적인 가치 체계와의 갈등을 유발한다. 그렇게 상이한 가치들이 충돌할 때 하나의 전선이 형성되고 그곳에서 다른 사회가, 자본의 외부가 만들어진다. 저자는 그렇게 “자본과 다른 것이 되는” 과정, 즉 외부를 공통장(commons)이라고 부른다. 이 공통장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많은 공통장들이 이미 사회 내에 잠재해 있으며, 우리가 우리의 삶과 지식을 재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도움과 자원의 많은 부분을 공급하는 수로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공통장에서 태어난다.” 우리는 다른 가치를 추구하여 다른 사회를 만듦으로써 우리가 자본 외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자본은 그러한 외부를 자신의 울타리로 에워싸려 한다. 그 과정이 바로 종획(enclosure)이다. 자본은 종획한다 자본주의가 하나의 체계라면, 자본은 이 체계를 출현시키는 사회적 세력이다. 저자가 말하는 사회적 세력이란 어떤 지향점을 가진 힘들이 연결된 상태를 가리킨다. 자본의 지향점은 바로 무한한 축적이다. 이것을 지향하는 사회적 세력, 자본은 “인간 및 비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 침투하여 스며들기를 열망하며 그 모든 영역을 자신의 행위 양식으로, 따라서 특유의 사회적 관계로, 즉 사물을 가치화하고 그 결과 사물의 질서를 만드는 자신의 방식으로 식민화한다.” 요컨대 자본은 자신의 외부에 있는 모든 것을 에워싸려 한다. 즉 종획한다. 전통적인 맑스주의는 종획을 자본주의의 ‘시초’에 일어난 지나간 일로 치부하고 ‘정상적인’ 축적 과정, 즉 ‘자본 논리’를 강조하지만 저자에게 종획이란 ‘자본 논리’의 지속적인 특징이다. 우리가 세계를 객관적인 법칙이 아니라 다양한 가치 실천들 간의 투쟁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이해할 때, 자본은 자기 보전과 무한한 증식을 위해 끊임없이 외부 세력을 종획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저자의 강조점은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 분투하는 세력들이 반대하는 것, 즉 자본주의보다는 그 세력들이 대면하는 것, 즉 자본과 자본의 가치 실천에 맞추어져 있다. 사회 문제를 가치 실천들의 갈등으로 이해해야 한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수많은 문헌들이 신자유주의와 지구화된 시장이 가져온 참담한 효과를 나열한다. 그것을 상이한 가치 실천들 간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만, 싸워야 할 ‘적’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이다. 가령 ‘빈곤과의 싸움’을 언급하는 이들의 발표자료 속에서 빈자는 무기력한 피해자로만 재현되고, 빈곤은 자본의 세례를 아직 받지 못한 ‘저발전된’ 상태로만 나타난다. 즉 빈자들의 주체적인 실천과 투쟁은 지워지거나 심지어 범죄화되고, ‘역사의 종말’이란 사고를 우리에게 주입시키는 자본은 자신을 그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실상 그 자신이 그 문제의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렇게 사회 문제를 가치 실천들의 갈등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고 손쉽게 ‘해결책’, ‘정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공통장도 자본으로 흡수될 수 있다. 오늘날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공유경제는 대표적인 예로 보인다. 도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하는, 혹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하는 그 사업들 대부분이 오히려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 사업들은 공유, 협력, 나눔 등의 가치를 내세우고 도시민들의 마주침을 조직하여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공통의 부를 전유한다. 그 부를 생산한 공통인들(commoner) 혹은 공동체는 자신들이 생산한 부로부터 배제된다. 따라서 이 소위 공유 사업들은 이름과는 정반대로 새로운 종획의 사례다. 그러나 그 종획의 과정에서 또 다시 투쟁이 일어나고 새로운 전선이 그어진다. 공유경제뿐 아니라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사례에서 어김없이 볼 수 있는 것처럼 오늘날 도시는 공통의 부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이다. 저자는 그 전장에 뛰어든 혹은 뛰어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관점을 이 책을 통해 보여 준다. 정치철학자 조정환의 『역사의 시작』 소개 유투브 영상 http://bit.ly/2uelGOx http://bit.ly/2Ht3zgb http://bit.ly/2F4KQny http://bit.ly/2HpEh2J이탈리아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 나는 1980년대와 90년대에 독재 정권과 저임금에 저항했던 한국의 노동자 및 사회 운동의 투쟁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 후 한국은 지구화의 결정적인 마디다.―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역사의 시작이란 문제계는 역사의 종말이란 이미지로 세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거부다. … 자본주의를 넘어선 실재의 사회적 구성 과정은 창조일 수밖에 없다. 다른 삶의 차원들의 생산, 즉 행위하고 관계 맺는, 가치화하고 판단하는, 살림살이를 공동 생산하는 다른 양식들의 생산일 수밖에 없다. ― 1장 역사의 시작 자본주의가 우리의 세계가 아니라면 그것은 우리의 세계의 부분 집합이다. 실제로 일반 체계 이론은 어떤 체계도 부분적 전체라고 말한다. 이것은, 만일 그 체계 내에서 본다면 그것은 하나의 전체로 나타나고, 외부에서 보면 그것은 더 크고 더 포괄적인 체계의 부분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상이한 규모의 체계들은 서로 맞물려 있고 서로 위계 관계 속에 있다.― 3장 하나의 사회적 세력으로서의 자본
데이비드 보위 : 그의 영향
클레마지크 / 사이먼 크리츨리 지음, 조동섭 옮김 / 2017.07.05
15,000

클레마지크소설,일반사이먼 크리츨리 지음, 조동섭 옮김
뉴욕 뉴스쿨 철학 교수이자 영국 교외의 노동계층 가정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데이비드 보위의 팬이었던 저자 사이먼 크리츨리가 풀어낸 간명하고 아름다운 ‘보위론(Bowie-ology)’ 입문서이다. 무엇이 보위를 특별하게 하나? 그는 어떻게 문화적 아이콘이 되었나? 저자는 보위에 대한 간결한 헌사에서 바로 그 같은 물음들을 다룬다. 너무 단출해 뵈기도 하는 스무 몇 개의 장들은 보위를 각각 새로운 각도에서 논하며, 겹겹의 통찰을 통해 보위의 예술과 삶의 수수께끼를 찬찬히 드러낸다. 저자가 어린 시절 매혹됐던 ‘지기 스타더스트(Ziggy Stardust)’ 시절의 보위에서부터 초신성의 광휘를 내뿜는 마지막 앨범 [블랙스타(Blackstar)]까지, 그리고 그 사이를 밀도 높게 채웠던 보위 평생의 예술 전부를 다루며, 크리츨리는 보위가 어떻게 시대정신을 구현했으며 수많은 ‘괴짜’들의 마음에 호소할 수 있었는지를 살핀다. 크리츨리 자신의 성장기와 그와 병행한, 변신을 거듭한 보위 예술의 일대기에 대한 개인적 서사, 그리고 ‘진정성(authenticity)’과 ‘정체성(identity)’이라는 개념이 보위의 작품 속에서 전복된 방식에 관한 철학적 성찰이 교묘히 직조된 책이다.나의 첫 번째 성경험 깜박이는 단편적 사건들 예술의 추잡한 교훈 아름다워 나는 지루한 하이데거주의자다 유토피아 같은 무엇 예언자는 거짓말쟁이다 무(無)를 붙잡다 우주의 햄릿 디스토피아, 여기서 얻는 것 레 트리코퇴즈 부조리의 위풍당당 환영에서 환영으로 수련 사라짐 갈망 당신은 나를 떠난다고 말하지 현실을 포기하기 신의 무덤에서 놀기 두려워할 것은 무 해, 비, 불, 나, 그대 아니라고 말하지만 맞다고 뜻하기 월요일은 도대체 어디로 갔나 래저러스, 뉴튼, 그라쿠스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어머니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데이비드 보위는 단지 카멜레온 같은 변신의 천재, 즉 ‘가짜’였울까? 소외와 우울, 그리고 '무(無)'를 노래했던 그는 허무주의자였을까? 보위는 어떻게 록 스타의 한계를 뛰어넘고, 수 세대의 아웃사이더들을 매혹시켰나? 철학자이자 보위의 오랜 팬인 사이먼 크리츨리가 풀어낸 간명하고 아름다운 ‘보위론(Bowie-ology)’ 입문서 “보위는 미지의 쾌락과 반짝이는 지성의 세계를 구현했다. 보위는 우리가 살고 있던 몹시 기분 나쁜 중산층 주택가에서 탈출할 길을 열어 주었다. 보위는 불만을 품은 사람, 자기 자신이 편안하지 않은 사람, 사회적으로 서투른 사람, 소외된 사람에게 가장 능란하게 말했다. 괴짜들, 괴물들, 아웃사이더들에게 말했고, 특별한 친밀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었다. 물론 우리는 그것이 완전히 환상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정말이지, 이것은 사랑 이야기다. 내 경우에는, 44년 동안 계속된 사랑 이야기.” (pp.189-190) 무엇이 보위를 특별하게 하나? 그는 어떻게 문화적 아이콘이 되었나?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특이한 주파수에 귀 기울이고, 바로 그에게서 자신이 그토록 찾아 온 무언가를 발견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뉴욕 뉴스쿨 철학 교수이자 영국 교외의 노동계층 가정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데이비드 보위의 팬이었던 사이먼 크리츨리(Simon Critchley)는 《데이비드 보위: 그의 영향》(원제: 《BOWIE》)이라는 보위에 대한 간결한 헌사에서 바로 그 같은 물음들을 다룬다. 너무 단출해 뵈기도 하는 스무 몇 개의 장들은 보위를 각각 새로운 각도에서 논하며, 겹겹의 통찰을 통해 보위의 예술과 삶의 수수께끼를 찬찬히 드러낸다. 저자가 어린 시절 매혹됐던 ‘지기 스타더스트(Ziggy Stardust)’ 시절의 보위에서부터 초신성의 광휘를 내뿜는 마지막 앨범 <블랙스타(Blackstar)>까지, 그리고 그 사이를 밀도 높게 채웠던 보위 평생의 예술 전부를 다루며, 크리츨리는 보위가 어떻게 시대정신을 구현했으며 수많은 ‘괴짜’들의 마음에 호소할 수 있었는지를 살핀다. 크리츨리 자신의 성장기와 그와 병행한, 변신을 거듭한 보위 예술의 일대기에 대한 개인적 서사, 그리고 ‘진정성(authenticity)’과 ‘정체성(identity)’이라는 개념이 보위의 작품 속에서 전복된 방식에 관한 철학적 성찰이 교묘히 직조된 책이다. 보위가 음악으로 구현한 디스토피아 서사 <다이아몬드 도그스(Diamond Dogs)>에서 게오르크 뷔히너의 희곡 《당통의 죽음》, 니체와 브레히트, 하이데거와 베유, 다시 프랑스 혁명까지 ― 수많은 문화적, 철학적 접점들과 더불어 보위 음악에 대한 저자 자신의 강렬한 경험을 토대로 작곡가, 시인, 공연 예술가, 문화적 아이콘으로서의 보위의 초상을 그려 보이는 철학자 사이먼 크리츨리의 회고록-비평-철학서 사이먼 크리츨리가 처음 데이비드 보위를 알게 된 것은 1970년대 초, 영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음악 프로그램 ‘톱 오브 더 팝스’에 보위가 출연했을 때였다. ‘스타맨(Starman)’을 부르는, 외계 생명체 같은 그의 모습이 크리츨리를 매료시켰다. “아주 도발적이고, 뭐든 꿰뚫고 있는 것 같고, 음흉하고, 특이했다.” 이틀 뒤, 전직 미용사였던 그의 어머니가 <스타맨> 싱글 앨범을 사 온다. 그가 일생 동안 이어갈 애정의 씨앗이 그렇게 심긴 것이다. 그때 그는 열두 살이었다. 이후 환멸로 가득 찬 70년대 영국 교외에서 따분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사랑을 하고, 팔이 기계에 끼는 사고로 예정에 없던 인문대학에 진학하고, 하이데거를 탐독하고, 장년이 되어 뉴욕을 방문해서는 혹시라도 보위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설렘에 잠 못 이루는 "44년"의 여정 내내, 보위는 그에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매혹적인 텍스트이자 지향점, 의미, 일생에 걸친 "사운드트랙"이 된다. "나의 변함없는 은밀한 동행.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나의 그리고 그의." 크리츨리의 말에 따르면, 보위는 70년대 영국 노동계층 청소년들에게 이제껏 상상도 못해 본 전혀 새로운, 기묘한,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었다. 영국에서 보위라는 기계는 엄격한 사회계급과 성 역할을 조롱하는 선동가로 작동했다. 그에게 매료된 최초의 관객이었던 노동계층 10대들은 보위가 선보인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팝음악의 이단적 결합에 환호했다. "내게 있어, 그리고 수백만의 팬들에게, 그는 삶을 덜 평범하게 만들어 준 사람이었다." "그것이 과장처럼 들린다면, 아마 당신은 음악이 무엇이며 무엇일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리라." (2016년 1월 <뉴욕타임스> '더 스톤' 칼럼 중) 합당한 '보위론(Bowieology)'을 위한 기간 작업 크리츨리는 인터뷰에서 이 책을 집필하면서 지녔던 목표는 매우 간단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대중음악 저널리즘도, 싸구려 심리학도, 전기도, 엉터리 사회사도 아닌 방식으로" "보위의 예술을 정당하게 다룰 개념을" 찾고자 했다. "나뿐 아니라 수많은 다른 이들에게도, 세계는 대중음악을 통해, 특히 보위의 음악을 통해 처음 일련의 가능성으로 열렸다. 보위는 두 말 할 나위 없이 지난 60년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예술가였으며, 이 단언을 그의 노래가 어떻게 뒷받침하는지를 누군가는 나서서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2014년 <더 콰이어터스> 인터뷰 중) 덕분에 《데이비드 보위: 그의 영향》은 대중문화의 유명인사에 대한 책으로서 가장 일반적인, '전기'라는 장르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그가 (자신이 호평하는 휴고 윌큰(Hugo Wilcken)이 쓴 '33 1/3' 시리즈 책자 같은) 평론집을 썼나 하면 그렇지도 않다. 크리츨리는 보위의 오랜 팬으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기민하고 예리한 당대의 철학자로서 '보위를 다룬 자기 자신의 여정'을 썼다. 《데이비드 보위: 그의 영향》은 보위라는 기이한 예술가에 깊이 공명하는, 영악한 관찰자인 크리츨리가 보위의 '페르소나'나 각각의 '시기'에 붙잡히는 대신, 그의 음악과 작법에, 그의 음악이 뜻하는 바의 힘에 집중하며 거기서 의미를 끄집어 내는 철학적 소책자다. 동시에 이 천재적인 예술가와 함께한/를 통과한 크리츨리 자신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회고록과 철학 소고, 비평이 결합된 이 별난 문서에서 밝혀지는 데이비드 보위는 식을 줄 모르는 호기심, 재치와 지성을 지닌, 예술가로서의 자기수련을 평생 포기하지 않은 비범한 인간이다. 그리고 사이먼 크리츨리 특유의 통찰은 글의 주제가 된 이 예술가만큼이나 도발적이며 (보위의 팬이거나 그렇지 않은, 모든) 독자들의 사고의 지평을 전방위로 확장시킨다.나는 정체성이 아주 깨어지기 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체성은 거대한 내러티브 통일체라기보다 기껏해야 깜박이는 단편적 사건들의 연속이다. 데이비드 흄이 오래전에 규명한 바와 같이, 우리 내면의 삶은, 기억의 방들에 엄청나게 더러운 빨랫감들처럼 흩어진, 단절된 지각의 더미들로 이루어져 있다. 텍스트를 임의로 잘라서 붙인 듯한 - 또한 보위가 윌리엄 버로스(William S. Burroughs)에게서 빌려 온 것으로 유명한 - 브라이언 가이신(Brian Gyson)의 컷업 테크닉(cut-up technique)이 온갖 자연주의보다 현실에 훨씬 가까운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앤디 워홀은 1968년 발레리 솔라나스의 총에 맞은 뒤 말했다. "총을 맞기 전, 나는 내가 살아 있는 게 아니라 그저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총에 맞은 후, 나는 그렇다고 확신한다." 1971년 앨범 수록곡 '앤디 워홀'에서 보위가 워홀의 진술에 짧고 예리하게 내놓은 해설은 무척 날카롭다. '앤디 워홀과 은막 / 두 가지는 절대 구별할 수 없어.' 예술가와 그 관객의 자의식은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의식적인 수준으로 반복되며, '가짜(inauthenticity)'라는 자의식이 될 수밖에 없다. 보위는 이 워홀주의 미학을 반복해서 동원한다. 나는 오래 전에 로버트 프립(Robert Fripp)의 인터뷰를 읽은 적 있다. 거기서 프립은 1970년대 말에 보위의 스튜디오 녹음 과정을 지켜본 일을 이야기했다. 보위는 한 곡이나 곡의 일부를 들으며, 아주 세심하게, 반복적으로, 무척 신중하게, 아주 오래, 자신의 목소리에 적확한 감정을 만들어 내려 애썼다. 그보다 더 인위적이고 가짜인 것이 과연 있을까? 진짜 음악은 마음에서 곧장 나와서 성대를 거쳐, 우리의 기대에 찬 조개껍데기 같은 귀로 들어와야 하지 않나? 그러나 사람들이 말해 왔듯, 보위의 천재성은 목소리라는 매체를 통해 분위기와 음악을 세심하게 맞추는 데에 있다.
당신의 식당을 바꿔 드립니다
천그루숲 / 이경태, 정효영 (지은이)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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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그루숲소설,일반이경태, 정효영 (지은이)
주차도 할 수 없는 상가주택 35평짜리, 그것도 뒷길이라 사람들의 왕래도 없는 길에 식당이 있다. 부부가 성실히 노력했지만 4년의 결과는 월 매출 2,000만 원을 넘기지 못했다. 빚은 늘었고, 아이들은 혼자 컸다. 그랬던 식당이 이기적인 습관을 고치고, 내 이익보다 손님의 이익을 먼저 챙기다 보니 3년 반 만에 월 매출 1억을 찍었다. 신기하고 감동적인 우리 동네 식당의 생생한 스토리를 소개한다. 식당 주인은 눈이 피곤해야 한다. 하루 종일 손님을 유심히 지켜보았으니 말이다. 주인은 입이 아파야 한다. 손님에게 과하지 않는 선에서 말을 걸고, 말로 인심을 얻느라 저녁이 되면 입술이 마를 정도여야 한다. 주인은 발이 부어야 한다. 손님에게 다가가느라 하루 종일 종종걸음을 쳤으니 말이다. 그래서 식당 주인은 아무나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눈도, 입도, 발도 아프지 않는 주인이야말로 식당의 가장 암울한 미래다. 식당을 필연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드물다. 어쩌다 하게 된 식당이 대부분이다. 그 탓에 여유가 없었고, 준비가 없었다. 이제부터라도 손을 대야 한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프롤로그 _ 장사,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Part 1 _ 3년 반 만에 월 매출 1억을 달성했습니다 Part 2 _ 당신의 식당을 바꿔 드립니다 1 _ 사장님! 가격 차등은 불편해요 2 _ 小자를 권하세요. 그게 가장 빠른 답입니다 3 _ 추가에, 많이 먹을 때는 반드시 보답하세요 4 _ 小자가 너무 싸면 大자는 팔리기 힘들어요 5 _ 망하는 식당은 이것부터 합니다 6 _ 짬뽕은 팔지 않아요. 그냥 드려요 7 _ 곱빼기도 보통과 같아요. 사람을 남겨요 8 _ 혼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요? 9 _ 많이 남는데 즐겁지 않다고요? 10 _ 마케팅만 있고, 마음은 없어요 11 _ 남의 걸 훔칠 땐 전문가를 찾으세요 12 _ 볼품이 없으면 팔지 말아야 합니다 13 _ 1.3인분으로 만드세요. 그럼 매력이 생깁니다 14 _ 판매가를 30% 올리면 2인분 같은 1인분이 됩니다 15 _ 푸짐하게 주는데 왜 손님이 없을까요? 16 _ 매력 있는 고기 반찬을 주는 집, 왜 귀할까요? 17 _ 고기 1인분, 술 한 병 더 먹게 하면 누가 더 득일까요? 18 _ 고생하는 식당, 행복으로 가는 식당 19 _ 같은 가격에 이질적인 메뉴는 헛수고 20 _ 마진률로 보지 말고, 마진 크기로 생각하세요 21 _ 주어를 바꾸면 가치가 달라집니다 22 _ 온리원부터 스킨십까지 그리고 첫인상 에필로그 _ 식당을 차려 가난해졌다 부록 _ [컨설팅 보고서] 냉면집, 이렇게 바꿔 드립니다월 2천에서 3년 반 만에 1억 매출을 달성한 골목식당의 生生 스토리 당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 줄 24년 차 컨설턴트의 특급 처방전! 주차도 할 수 없는 상가주택 35평짜리, 그것도 뒷길이라 사람들의 왕래도 없는 길에 식당이 있습니다. 부부가 성실히 노력했지만 4년의 결과는 월 매출 2,000만 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빚은 늘었고, 아이들은 혼자 컸습니다. 그랬던 식당이 이기적인 습관을 고치고, 내 이익보다 손님의 이익을 먼저 챙기다 보니 3년 반 만에 월 매출 1억을 찍었습니다. 신기하고 감동적인 우리 동네 식당의 생생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식당 주인은 눈이 피곤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손님을 유심히 지켜보았으니 말입니다. 주인은 입이 아파야 합니다. 손님에게 과하지 않는 선에서 말을 걸고, 말로 인심을 얻느라 저녁이 되면 입술이 마를 정도여야 합니다. 주인은 발이 부어야 합니다. 손님에게 다가가느라 하루 종일 종종걸음을 쳤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식당 주인은 아무나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눈도, 입도, 발도 아프지 않는 주인이야말로 식당의 가장 암울한 미래입니다. 식당을 필연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어쩌다 하게 된 식당이 대부분입니다. 그 탓에 여유가 없었고, 준비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손을 대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당신의 식당을 고치기 위해서는 이기적인 습관, 주인의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철저히 손님 편으로 무장하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식당을 차리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할 거 없으면 식당이나 하지’라는 말이 뼈에 사무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맞습니다.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지금처럼 할 거면 절대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생전 해본 적도 없는 식당을 차리겠다고 덤비면서 책 30권도 보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 권씩 한 달이면 30권을 읽을 수 있었을 텐데, 읽지 않았습니다.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생각만 했지, 그 아이템이 왜 좋을지는 확인하지 않았고, 내가 과연 그걸 해낼 수 있을지 미리 식당에서 반년이라도 일해보지 않고 무작정 식당을 차렸습니다. 하고 싶은 메뉴가 결정되면 그걸 다른 식당들은 어떻게 파는지, 최소 3개월은 전국은 고사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식당이라도 돌아봤어야 했습니다. 다르게 파는 장사법은 없는지, 전문가들은 어떻게 팔라고 하는지 적어도 세 사람 정도는 찾아가서 물어봤어야 했습니다. 내 인생을 걸고 하는 식당인데, 자리를 찾으려고 100개쯤의 매물도 보지 않았습니다. 오픈하기 전에 내가 팔 음식을 50번도 만들어 보지 않았습니다. 한 것보다는 안 한 것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러고는 열에 둘이 겨우 살아남는다는 음식 장사에 덜컥 뛰어든 겁니다. 그래서 가난을 자초한 겁니다. 30권, 한 달, 6개월, 3명, 100개, 50번만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그게 뭐 어렵고 귀찮고 돈이 든다고 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클 겁니다. 식당을 차려 가난해지기 싫다면 생각을 바꾸세요. 한 그릇 마진의 크기를 생각하지 마세요. 한 테이블에서 남는 이득을 생각하지 마세요. 어떡하면 저 손님을 또 오게 할까 그것만 생각하세요. 그러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줘야 할 겁니다. 잘 주려면 재료비를 높여야 할 겁니다. 그리고 이제 습관을 고치세요. 재료비가 늘었으니 판매가도 올려야 합니다. 적당히 팔릴 만한 싼 가격표는 이제 지워야 합니다. 싸게 팔아서 오게 하는 방식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비싸지만 손님에게 이득인, 그래서 손님이 재방문을 할 수 있는 셈을 하는 습관으로 바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달라진 태도로 표현하는 겁니다. 손님과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와 아는 사람이 되어야 또 옵니다. 손님이 주인인 나를 알고 싶게끔 해줘야 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주인이 다가가야 합니다. 주인이 살을 먼저 내줘야, 손님의 뼈를 취할 수 있습니다. 장사를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마케팅을 모른다고 장사가 뒤처지는 것도 아닙니다. 마음이 바뀌면 됩니다. 생각을 고치고, 태도까지 고치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이타적인 습관을 가지면 먹고 사는 일은 얼추 해결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식당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 보세요.이번 달 매출은 5,583만원입니다. 맛창 선배님들이 예전부터 5,000만원이 되면 손님도 통장도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저에게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골목길이라 주차장도 없는 상가주택에서 5,000만원은 그저 꿈의 숫자처럼 보였습니다. 하루 평균 200만원이 되어야 도달할 수 있는 매출입니다(매주 월요일 휴무). 그런데 정말 불가능해 보이던 매출을 13개월만에 이루어냈습니다. 저녁이면 항상 만석에 대기손님들이 생겨났고, 5,000만원이 되니 갑자기 통장 잔고가 두둑해졌습니다. 꿈인가 싶습니다. 매달 이러면 좋겠습니다. 1억원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나 같은 사람도, 도레미 같은 입지의 식당도 1억원을 팔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정확히 3년 8개월 걸렸습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매출이 현실이 되는 것을…. 내가 해냈다는 사실에 스스로 대견스러운 마음도 생겼습니다. 이제 좀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느낌입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만족스러운 기록으로 완주했을 때의 기분입니다. 이제 즐기면서 하는 장사를 하려 합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손님들과 내가 행복해지는 장사를 하고 싶습니다. 小는 2인용이 아닙니다. 中은 3인용이 아닙니다. 그렇게 팔아서는 안 됩니다. 小는 2~3인용, 中은 3~4인용이라는 문구도 지워야 합니다. 양은 손님이 알아서 시키는 겁니다. 배가 부른 데도 와준 손님이라면 얼마나 고마운가요? 넷이서 삼겹살 배불리 먹고, 2차로 우리집 아구가 당긴다고 와준 4명의 손님에게 小자를 웃으면서 팔지 못할 이유가 있나요? 손님의 배를 채우는 사정은 손님의 주문에 맡겨야 합니다. 식당이 이래라저래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2023 고시넷 한국산업인력공단 6급 NCS + 한국사 + 영어 기출예상모의고사
고시넷 / 고시넷 NCS 연구소 (지은이) / 2023.08.10
25,000원 ⟶ 22,500원(10% off)

고시넷소설,일반고시넷 NCS 연구소 (지은이)
1. 2023 한국산업인력공단 6급 NCS 필기시험 대비 2. 최신 기출유형의 직업능력+한국사+영어 모의고사 5회분으로 필기시험 마스터 3. 산인공 기출유형 분석을 제공하여 최근 시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 4. OMR카드를 동봉하여 마킹 및 시간 배분 등 완벽한 실전 연습 5. 정확한 답과 상세한 해설로 풀이 후 오답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함한국산업인력공단 필기시험 정복 - 구성과 활용 - 한국산업인력공단 알아두기 - 모집공고 및 채용 절차 -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출 유형분석 <파트 1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출예상문제> * 1회 기출예상문제 * 2회 기출예상문제 * 3회 기출예상문제 * 4회 기출예상문제 * 5회 기출예상문제 <파트 2 인성검사> 01 인성검사의 이해 02 인성검사 유형 연습 <파트 3 면접가이드> 01 NCS 면접의 이해 02 NCS 구조화 면접 기법 03 면접 최신 기출 주제 <책속의 책_정답과 해설> * 1회 기출예상문제 * 2회 기출예상문제 * 3회 기출예상문제 * 4회 기출예상문제 * 5회 기출예상문제1. 2023 한국산업인력공단 6급 NCS 필기시험 대비 2. 한국산업인력공단 채용 절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가이드 수록 3. 기출유형 분석을 제공하여 최근 시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 4. 직업능력(40)+한국사(20)+영어(20)로 구성된 총 5회분의 기출예상모의고사 수록 5. 인성검사와 면접까지 한 권으로 모두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 6. 정확한 답과 상세한 해설로 풀이 후 오답까지도 한 눈에 확인
자유의 가격
뜻밖 / 신미경 (지은이) / 2024.07.03
17,000원 ⟶ 15,300원(10% off)

뜻밖소설,일반신미경 (지은이)
45세가 된 새해 아침, 스마트폰의 알림음이 울리며 ‘120만 원 배당금 입금’ 메시지가 뜬다. 이제부터 몸이 아파도,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매달 입금되는 이 돈을 바탕으로 내 시간을 자유롭게, 안정적인 자립의 길을 간다. 꿈 같은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결코 이룰 수 없는 꿈이 아니다. <자유의 가격>에는 저자가 이러한 희망을 품게 된 계기와, 이 꿈을 실현시켜 나갈 꼼꼼하고 치밀한 방법들이 마련되어 있다. 어느 날 닥친 질병과 수입절벽에서 비롯된 계기는 월급쟁이 생활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기대수명이 높아진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현대인이라면 지은이가 터득한 6가지 방법에 귀가 솔깃해질 수밖에 없다. 이 책에는 ‘불안’이라는 단어가 30회 가까이 나온다. 저자는 사십대 초반의 직장인이지만 심각하게 건강을 잃어본 적이 있기에 ‘경제적 불안’, ‘체력에 대한 불안’, 노년에 찾아올 ‘관계의 불안’ 등을 실감나게 고민한다. ‘불안이 스밀 때면 변화해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의 삶을 이끌어온 지은이는 45세 은퇴! 목표를 세운다.prologue 제1부 자유의 가격 좋아하는 도시에서 산다 •16 / 자립 포트폴리오 / 저금생활자의 의식주 •21 45세에 은퇴할 수 있을까? •26 / 돈으로 진짜 사고 싶은 것 •32 불행을 위한 통장 •38 / 제2부 낭비 없는 오늘, 풍요로운 내일 아침 식사를 차리며 •46 / 자립 포트폴리오 / 하루 1만 원으로 산다면 •51 나의 구두쇠 지수 •57 /5만 원짜리 프라다의 진실 •62/ 나름 윤택한 채비생활 •68 월급도 전기도 없이 •73 / 예산 생활의 위기 •79 / 소비로 쌓는 자산 •85 제3부 반짝이는 희망이 입금되었습니다 머니 토크 •92 / 자립 포트폴리오 / 배당생활자 •98 / 빚을 두려워하는 성질 •103 당근의 추억 •108 / 사우나에서 만난 할머니 •114 / 끈기는 역시 재능 •119 주말에는 도서관으로 •124 / 돈을 좇지 않아도 돈이 모인다면 •130 제4부 나의 부업 이야기 백팩을 메고 떠나는 여행 •136 / 자립 포트폴리오 / 내 자리는 내가 만든다 •140 쓰는 사람의 그다음 일 •145 / 풀타임 예술가는 무슨 돈으로 빵을 사 먹나 •150 퇴사는 홀가분하지만 미래는 막막해 •156 제5부 와식 생활자의 달리기 자기 관리를 멈추면 자기혐오가 시작된다 •162 / 만기 없는 체력 적금 •167 화루키 러닝클럽 •172 / 자립 포트폴리오 / 근테크의 세계 •176 고마운 운동 멘토들 •181 / 일단 기지개부터 켠다 •187 제6부 호감 가는 사람으로 남길 바라 피할 수 없고, 즐기지도 못하지만 •194 / 미리 준비하는 죽음 •199 나의 유산 답사기 •205 / 보호자가 필요해 •211 네 번의 결혼식, 한 번의 장례식 •215 / 충분히 행복한 결말 •220 epilogue •225서울에 사는 1인 가구, 최소욕구생활비로 45세에 은퇴하기로 결심하다 “띵동~ 반짝이는 희망이 입급되었습니다” 45세가 된 새해 아침, 스마트폰의 알림음이 울리며 ‘120만 원 배당금 입금’ 메시지가 뜬다. 이제부터 몸이 아파도,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매달 입금되는 이 돈을 바탕으로 내 시간을 자유롭게, 안정적인 자립의 길을 간다. 꿈 같은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결코 이룰 수 없는 꿈이 아니다. <자유의 가격>에는 지은이가 이러한 희망을 품게 된 계기와, 이 꿈을 실현시켜 나갈 꼼꼼하고 치밀한 방법들이 마련되어 있다. 어느 날 닥친 질병과 수입절벽에서 비롯된 계기는 월급쟁이 생활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기대수명이 높아진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현대인이라면 지은이가 터득한 6가지 방법에 귀가 솔깃해질 수밖에 없다. 이 책에는 ‘불안’이라는 단어가 30회 가까이 나온다. 지은이는 사십대 초반의 직장인이지만 심각하게 건강을 잃어본 적이 있기에 ‘경제적 불안’, ‘체력에 대한 불안’, 노년에 찾아올 ‘관계의 불안’ 등을 실감나게 고민한다. ‘불안이 스밀 때면 변화해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의 삶을 이끌어온 지은이는 45세 은퇴! 목표를 세운다. 자립을 위한 6가지 실천 이에 따라 튼튼한 ‘채비’를 준비하는데, 오랜 생활 패턴에서 산출한 하루 1만 원 소비를 바탕으로 한 ‘최소욕구생활비’로 한 달 120만 원을 산정한다. 누구든 따라할 수 있는 솔깃한 지점이다. 특히 배당 주식에 투자하여 은퇴 후에도 일정한 소득이 발생하게 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노년의 삶을 어떻게 꾸릴 것인지 궁리하고 준비하는 구체적인 팁들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기만 하는 우리를 자극한다. 지은이는 정말로 45세에 은퇴하여 ‘자립’의 길을 갈 수 있을까? 우리와 비슷한 평범한 직장인의 45세 은퇴 도전기, 이제 5년 후가 정말 기대된다. 능력과 수준에 맞는, 가장 현실적인 ‘자립’의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예기치 않은 실직과 빠른 은퇴, 노화 등의 불안에서 우리들은 자유롭지 못하다. 미래를 생각하며 늘 불안해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잘 보이지 않고, 또 방법을 찾았다 해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 이 책에는 지은이 기준으로 40대 중반부터 일하지 않아도 월수입 120만 원이 자동으로 발생하여 자유, 곧 자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그 방법들은 거창하지 않아서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다만 사람마다 씀씀이와 생활 패턴이 다르기에 은퇴시기와 최저욕구생활비의 조정은 필요하다.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 끝에 총 6가지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_ 프롤로그 중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예기치 않은 질병과 수입 절벽’, 아마 이 지점에서 독자들은 크게 공감하리라고 본다. 쓰기 20년, 자립 17년, 월급생활자 경력 14년인 지은이는 최근에 몸이 안 좋아지면서 퇴사하고 싶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언제나처럼 ‘불안’했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이유가 컸기 때문이다. 그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은이는 6가지가 꼭 필요함을 깨닫는다. 지은이는 자유롭고 싶다고 백 번 외치기보다, 오늘의 한푼을 투자하여 불안에서 벗어나기로, ‘안정감’에 더욱 가까이 간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에 대한 마음자세와 세세한 방법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리하여 45세에 은퇴하여, 경제적 토대와 튼튼한 마음이 뒷받침되는 ‘자유’, 곧 ‘안정적인 자립’을 얻겠다고 지은이는 힘주어 말한다. 우리들도 한번쯤 꿈꾸고 도전해볼 수 있는 진정한 ‘자립’. 5년 후 지은이의 미래가 궁금해지면서 힘껏 응원해주고 싶어지는 책이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혼자의 가정식>, <나를 바꾼 기록생활>, <요가 숲 차>,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일상의 좋은 루틴을 소개해온 신미경 작가의 에세이다.나에게 진짜 자유가 무엇인지 면밀히 들여다봤을 때, 답은 안정감이다. 나를 지켜 줄 정서적 울타리는 그냥 모은 돈이 아닌, 월급처럼 매월 일정한 현금이 들어온다는 기대소득에 가깝다. 자유롭고 싶다고 백 번 외치고 바라는 것보다 오늘의 한 푼을 투자할 때, 나는 안정감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무슨 계획이든 단순한 게 최고다. 그래서 하루에 1만 원 식비 지출을 목표로 했다. 1만 원에 맞춰 식사를 했다기보다는 지출 통제에 가깝다. 지출 통제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꽤 유용한 일일 예산 생활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지식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 의료, 법률인데, 나는 그 첫걸음으로 회사들이 돈을 얼마큼 벌었는지, 이익이 얼마나 났는지, 장부(재무제표) 보는 법을 공부하기로 했다.
남프랑스 홀리데이
꿈의지도 / 맹지나 (지은이)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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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지도소설,일반맹지나 (지은이)
남프랑스의 핵심 소도시 14곳을 꼼꼼하고 알차게 소개하는 가이드북. 보라색 스테디셀러 <남프랑스 홀리데이>가 2025~2026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개정3판을 이어오며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프랑스 홀리데이>는 ‘눈부신 색채의 원산지’ 남프랑스답게 한층 아름답고 세심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프롤로그 100배 활용법 목차 SUD DE FRANCE BY STEP - 여행 준비 & 하이라이트 STEP 01 PREVIEW 남프랑스를 꿈꾸다 01 남프랑스 MUST SEE 02 남프랑스 MUST DO 03 남프랑스 MUST EAT STEP 02 PLANNING 남프랑스를 그리다 01 남프랑스를 말하는 6가지 키워드 02 남프랑스와 첫인사 03 남프랑스 여행 코스 추천 04 남프랑스 쇼핑 백과사전 05 남프랑스 음식 백과사전 06 남프랑스 와인 백과사전 07 도전! 프랑스어 메뉴판 읽기 08 프렌치 리비에라 패스 09 남프랑스 드라이빙 여행 10 남프랑스 여행 Q & A SUD DE FRANCE BY AREA - 남프랑스 지역별 가이드 01 니스 PREVIEW GET AROUND TWO FINE DAYS MAP SEE EAT BUY SLEEP 02 니스 근교 PREVIEW MAP 생 폴 드 방스 GET AROUND MAP SEE EAT SLEEP 에즈 GET AROUND MAP SEE 빌프랑쉬 수르 메르 GET AROUND MAP SEE 라 투르비 GET AROUND MAP SEE 보리우 수르 메르 GET AROUND MAP SEE 생 장 캅 페라 GET AROUND MAP SEE 캅 다일 GET AROUND MAP SEE EAT 03 깐느 PREVIEW GET AROUND MAP ONE FINE DAY SEE EAT BUY SLEEP 04 그라스 PREVIEW GET AROUND ONE FINE DAY MAP SEE EAT BUY SLEEP 05 앙티브 PREVIEW ONE FINE DAY GET AROUND MAP SEE EAT BUY SLEEP 06 생 트로페 PREVIEW ONE FINE DAY GET AROUND MAP SEE EAT BUY SLEEP 07 마르세유 PREVIEW GET AROUND TWO FINE DAYS MAP SEE EAT BUY SLEEP 08 카시스 PREVIEW GET AROUND MAP SEE EAT BUY SLEEP 09 액상프로방스 PREVIEW GET AROUND ONE FINE DAY MAP SEE EAT BUY SLEEP 10 아비뇽 PREVIEW ONE FINE DAY GET AROUND MAP SEE EAT BUY SLEEP 11 아를 PREVIEW ONE FINE DAY GET AROUND MAP SEE EAT BUY SLEEP 12 님 PREVIEW GET AROUND ONE FINE DAY MAP SEE EAT BUY SLEEP 13 몽펠리에 PREVIEW GET AROUND ONE FINE DAY MAP SEE EAT BUY SLEEP 14 툴루즈 PREVIEW GET AROUND MAP TWO FINE DAYS SEE EAT BUY SLEEP 여행준비 컨설팅 인덱스니스, 아를, 깐느, 액상프로방스… 남프랑스 소도시 14곳에 대한 상세 가이드! 한층 새롭고 다채로워진 <남프랑스 홀리데이> 2025~2026 최신 개정판! 남프랑스 소도시 여행의 첫걸음이자, 첫사랑 같은 책 개성 넘치는 남프랑스 소도시를 구석구석 짜임새 있게 소개한다 남프랑스는 대서양과 지중해, 스페인과 이탈리아와 맞닿아 있어 다양한 자연환경과 여러 문화에 영향을 받았다. 덕분에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샤갈, 마티스가 여생을 보낸 곳이고, 우디 앨런 감독의 <매 직 인 더 문라이트>, 줄리엣 비노쉬가 주연한 영화 <쇼콜라> 등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일 년 중 300일 이상 햇살이 쨍하다는 남프랑스의 해안가 지역은 ‘리비에라Riviera’라고도 부르는데, 유럽 겨울 여행지의 대명사다. 18세기 중반부터 빅토리아 여왕, 에드워드 7세 등 영국 귀족들이 겨울마다 찾았다고 한다. 철도의 발달과 함께 더욱 사랑받기 시작하면서 오늘날까지 유럽 최고의 바캉스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파리와는 사뭇 다른, 여유롭고 평화로운 남프랑스가 최근 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각 도시마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볼거리 등 특색있는 맛과 멋을 지니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는 곳이다. 이 책은 파리만으로 프랑스 여행을 끝내지 말라고 설득하는 책이다. 고흐, 세잔, 마티스 등 수많은 화가의 정신적 고향이자 햇살만으로도 충분한 남프랑스 소도시의 매력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가이드하는 책! 남프랑스에서는 왜 햇살보다 먼저 마음이 뜨거워지는지 그 이유에 대한 답을 얻게 될 것이다. 푸른 지중해와 따듯한 햇살을 지닌 해변, 고흐, 샤갈, 마티스 등 대가들의 흔적이 가득한 명소들, 라벤더가 만발한 향기로운 꽃밭, 아기자기한 중세풍의 마을 등 남프랑스의 모든 것을 담았다. 남프랑스의 핵심 도시 14곳과 근교 여행지까지 친절하게 소개한다. 천국을 닮은 도시 니스, 찬란하게 빛나는 분수의 도시 액상프로방스, 장미 향 만발한 향수의 도시 그라스, 달콤한 타르트와 시원한 로제와인 이 넘쳐나는 여름밤의 꿈같은 생 트 로페, 전설 같은 도시 아비뇽…. 개성 넘치는 프랑스 남부지방의 소도시들은 각각의 컬러와 향기를 지녔다. 이 책에서는 보다 진하게 남프랑스 소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각 테마에 맞는 여행 코스를 추천해준다. ‘파리에서 기차로 떠나는 남프랑스 7박 8일’ 일정부터 ‘포도 향을 따라 여행하는 와인 루트 6박 7일’ 코스나 ‘세계적인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5박 6일’ 일정 등 취향에 맞는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코스를 제안한다. 위치와 거리, 교통편 등 사전 정보가 부족한 초보 여행자들에게 큰 틀에서 남프랑스 여행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책을 읽고 나면 남프랑스 여행에 대한 막막한 두려움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특히, 아무 데나 펼쳐 읽어도 남프랑스 소도시에 매혹당할 수 있도록 글과 사진, 편집구성에 가독성을 높였다. 사진 한 장, 글 한 줄만으로도 모든 소도시들이 다 마음에 오래 남아버리는 탓에 남프랑스 여행의 첫걸음이자 첫사랑으로 남는 책이다. 남프랑스 소도시를 취향껏 즐기는 법 라벤더 향 가득한 프로방스 여행의 밑그림을 익히는 법 남부 특유의 자연과 문화와 예술을 오래 음미하는 법 보라색 책 한 권에 가득하다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도 남프랑스 편이 방송되어 큰 관심을 끌었을 만큼, 남프랑스 소도시 여행은 요즘 가장 트렌디한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특히 지중해를 낀 남프랑스에서는 자연과 문화와 예술이 한데 어울린 일상을 맘껏 누릴 수 있다. 각 도시마다 바다를 끼고 있다는 것도 큰 매력 가운데 하나! 각기 특색이 다른 해변을 여행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남프랑스를 대표하는 니스의 프로므나드 데 장글레 앞 해변만 보더라도 이전까지 막연하게 알고 있던 프랑스라는 나라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향기를 느낄 수 있게 안내해준다. 팁으로 해수욕하기 좋은 해변, 화려한 밤을 보내기 좋은 해변, 먹거리로 소문난 해변 등도 소개하는데, 다른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들이라 매우 인상적이다. 좀 더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니스 근교의 보리우 수르 메르 혹은 생 장 캅 페라, 캅 다일, 앙티브의 주앙 레 팡, 캅 당티브 등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해변을 추천한다. 숨은 맛집 정보 같은 고급진 가이드다. 근교 지역 여행지들에 대한 소개는 <남프랑스 홀리데이>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보석 같은 정보다. 남프랑스를 사랑했던 세계적인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문화 스폿 총정리! 남프랑스는 세계적인 화가들이 애정하던 곳이다. 남프랑스를 방문했던 대가들은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오래 머물며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샤갈과 마티스 박물관으로 유명한 니스, 가장 훌륭한 컬렉션으로 꼽히는 피카소 박물관이 있는 앙티브, 고흐의 흔적으로 가득한 아를, 세잔의 화실을 그대로 살린 아틀리에를 보유한 액상프로방스 등이 곳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술관에 크게 관심이 없는 여행자라도, <남프랑스 홀리데이>에서 안내하는 설명을 미리 읽고 방문하면 훨씬 재밌 있는 미술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남프랑스를 좀 더 깊이 있게 음미하는 문화 여행법이다. 남프랑스의 상징 보랏빛 라벤더와 향수의 도시 그라스 올가이드! 남프랑스 하면 보랏빛 너른 라벤더밭이 떠오른다. 사진으로 보던 라벤더밭이 있는 곳이 그라스다. 그라스는 ‘리비에라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향수의 도시다. 라벤더뿐만 아니라 달이 바뀔 때마다 장미, 재스민 등 새로운 꽃들이 만발하고 다양한 꽃들의 향기는 향수병에 담겨 판매된다. 18세기부터 전성기를 누렸던 그라스의 향수 산업으로 그라스에는 3개 향수 하우스와 국제 향수 박물관이 있다. 향수 만드는 제조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투어부터 직접 향수를 만드는 프로그램까지 향으로 가득한 하루 일정을 안내한다. 그중 가장 유명한 갈리마르 향수사에서 진행하는 향수 만들기 워크숍에서는 127개의 향이 있는 오르간에 앉아 내 취향에 맞는 향들을 골라 배합할 수 있다. 직접 만든 향수를 본인의 이름이 적힌 향수병에 넣어 가져온다면 완벽한 기념품이 될 수 있다. 직접 만든 향수 외에도 그라스 골목골목마다 조향사들이 운영하는 작은 상점들이 많으니 남프랑스를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향수를 골라보자. 신선한 해산물과 상큼한 로제 와인, 도시마다 색다른 남프랑스 미식 대방출! 하늘이 선물한 훌륭한 자연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신선한 과채와 해산물,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치즈와 우유 등에 다양한 문화가 담겨 남프랑스만의 식문화가 탄생하였다.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중요하게 꼽는 여행자라면 지역별로 유명한 음식을 미리 알고 떠나보자. 지리적으로 가까운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카슐레, 유명한 바욘 지방의 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따듯한 스튜 파숨, 거친 항구 도시 마르세유의 해산물 요리 부야베이스, 흔히 먹는 대구살의 새로운 접근 브렁다드 등 남프랑스 전역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와 각 도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리들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한다. 해당 요리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들도 알차게 담았다. 음식들을 더 맛있게, 더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것은 남프랑스 와인. 와인을 빼놓고는 남프랑스 문화를 이야기할 수 없다. 보르도와 멀지 않아 레드 와인도 즐기기 좋지만, 남프랑스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로제. <남프랑스 홀리데이>에서 소개하는 맛집에 방문하여 로제와인을 추천받아 식사와 함께 즐기면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을 것. 중세풍 호텔부터 활기 가득한 호스텔까지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숙소 꼼꼼 가이드 남프랑스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특색만큼이나 다양한 숙소들이 있다. 지역 이동이 잦은 여행지인 만큼,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한 기차역 부근의 숙소, 꿈에 그리던 지중해를 전망으로 하는 숙소, 여행자들끼리 여행 정보를 공유하기에 최적화된 호스텔, 시내까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접근성 좋은 숙소 등 다양하게 안내한다. 깔끔함을 보장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호텔들도 빠트리지 않고 추가하였다. 저자가 발품 팔아 돌아다니면서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여 추천하는 호텔 외에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하는 각 지역의 베스트 호텔 리스트도 정리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중세풍의 고즈넉한 숙소부터 지중해와 어우러지는 숙소, 담백하고 깔끔한 멋을 자랑하는 숙소까지 다양한 숙소 중에 취향에 맞게 골라 침대에 이르는 순간까지 남프랑스를 누려보자. D-day별 미션을 통한 여행준비 컨설팅으로 여행준비 끝! 여행지와 그에 따른 테마를 골랐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짐을 꾸릴 차례. <남프랑스 홀리데이>는 여행 가기 80일 전부터 당일까지 여행자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일정별로 9가지 미션을 통해 제시한다. 여행 계획과 항공권 예약, 숙소 예약하기, 여행 정보 수집하기, 환전하기, 짐 꾸리기, 출국 및 남프랑스 입국까지 차근차근 따라만 하면 어느새 남프랑스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남프랑스 홀리데이>와 함께라면 남프랑스 여행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
따뜻한 슬픔
샨티 / 조병준 지음 /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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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티소설,일반조병준 지음
, 등 여러 권의 에세이를 낼 때마다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책에 실었던 조병준 시인. 그가 '한 프레임의 사진과 한 편의 시를 통해 생의 한 순간을' 보여주고자 한다. 나라 안과 밖의 여행지와 일상에서 찍고 쓴 사진에 시를 곁들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돌 틈에 피어난 풀 한 포기, 갈 곳 없는 말기 환자들이 서로 기댄 등, 산 속에 버려진 개 한 마리, 돌산에 홀로 자란 푸른 나무 한 그루, 물 속에 뿌리 내린 식물들, 팔짱을 끼고 걷는 노부부, 바다 위에 떠 있는 외로운 등대 하나... 이 모든 풍경을 담은 글과 사진이 한결같이 노래하고 표현하는 것은 바로 '사랑의 흔적이요, 징후'이다.시간의 한 점 뒤돌아보다 뒤돌아보다 / 외로운 행성 / 늪 / 물 속의 나무 / 고요 / 떠 있는 것들, 떠나는 것들 / 불온하다 / 생 / 깊고 충만한 슬픔 / 연/세상의 모든 아침 / 힘찬 순환 / 안개 속의 풍경 / 대설(大雪) / 분별 / 고래의 숨 / 곶 / 태양의 해변 Costa del sol / 등대 /들다 나다 / 물, 새 / 꿈 / 기다린다 / 내 마음의 지도 / 새, 나무 / 나무새, 새나무 / 불의 나무 / 늙은 아카시아 나무 따뜻한 슬픔 따뜻한 슬픔 / 물에게 / 허수아비 / 기도 / 백오십억 년의 기도 / 생명의 양식 / 신의 꿈 / 빛의 미사 / 봉헌 / 평화의 집 / 번제 / SOS / 돌아온 탕아 / a holy color / 비치다 / 내 안의 부처 / 바람의 말 / 탑 / 장군의 깃발 식물성 그리움 벤치에 대한 예의 / 오래 나이 먹은 꿈 / 방패 / 세상을 건너는 길 / 햇살 속으로의 산책 / 동행 /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 슬픈 탱고 / 밥은 슬프다 / 습관성 그리움 / 식물성 그리움 / 그 집 앞 / 흔들리다, 베이다 / 미련한 집착 / 평생, 자물쇠 / 편지 / 불의 꿈 / 따뜻하다 눈물겹다 사랑의 인사 사랑의 인사 / 틈 / 새 살 / 날아요, 내 사랑, 날아가요 / 용을 위한 자장가 / 복수는 달다 / 환하다 / 봄날 / 기어라 / 노래 / 우담바라 / 봄날은 갔다 / 날아라, 꽃 / 꽃이 피는 방식에 관하여 1 / 꽃이 피는 방식에 관하여 2 / 꽃이 피는 방식에 관하여 3 / 나리꽃 엄마꽃 / 섬 / 꽃의 꿈 / 인사 / 가을 어린 나무 / 흔적 길이여, 안녕한가? 초록 불나무 / 세상의 끝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하늘이여 안녕한가 / 길이여, 안녕한가 / 유목 / 풍장 / 겨울을 건너는 법 / still / 누이들에게 / 오름2008년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2008년 5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백 페이지의 글로 사진 한 장이 설명 안 될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백 컷의 사진으로 한 줄의 글을 설명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글과 이미지는 서로 그렇게 다르다. 그 서로 다른 영역들이 합쳐질 수는 없을까? 서로 독립을 유지하면서 서로 동맹을 맺는, '소통 불가능'이라는 지독한 폭군에 맞선 동맹을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사진과 글이 이런 '동맹'을 맺고 나온 책이 바로 이다. "감히 사진가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는 없지만, 그냥 조병준 표 사진이 생겨난다면 그걸로 만족하겠다"는 그의 겸사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진은 그의 시 못지않게 따뜻하고 깊다. 그의 사진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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