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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Last Order 라스트 오더 완전판 5~6 박스 세트 (전2권)
애니북스 / 기시로 유키토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 2019.12.23
30,000원 ⟶ 27,000원(10% off)

애니북스소설,일반기시로 유키토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총몽』은 지난 2019년 2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원작으로 재조명받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서울문화사에서 첫 출간된 SF만화이다. 1980년대 사이버펑크라는 장르가 탄생하자 일본 만화계에서도 이에 기반한 SF작품이 속속 발표되기 시작했는데, 80~90년대 SF만화의 걸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3부작 구성의『총몽』 중 본작 『총몽 Last Order』는 2부에 해당한다. 이번에 재출간하는 『총몽LO』는 고단샤의 New Edition판본으로, 1부와 마찬가지로 새 번역을 통해 출간한다. 또한 원서에서 흑백으로 변환된 연재 당시 컬러페이지를 전량 재현했고 과거 슈에이샤판의 표지 일러스트 및 연재 당시 잡지에 게재한 컬러 일러스트도 권당 한두 점씩 수록하고 있다.제5권 Phase : 038 나는 요코다 Phase : 039 나는 갈리다 Phase : 040 올챙이는 올챙이 Phase : 041 인생 최대의 순간이!! Phase : 042 열 받는다!! Phase : 043 혼돈의 아들이여 Phase : 044 귀환한계점 Phase : 045 충돌의 겨울 Phase : 046 같은 마음이라고 믿었다 특별수록 초기단편 : 기괴(氣怪) 제6권 Phase : 047 그 누구라도 Phase : 048 종말의 달콤한 꿈 Phase : 049 언젠가 두꺼운 구름을 뚫고서 Phase : 050 만약 그대의 영혼에 Phase : 051 최후의 심판이 내리는 그날까지 Phase : 052 고고(孤高)… 즉 Phase : 053 마지막 선물 Phase : 054 그것이 나로 인하여 흐르는 눈물이라면… Phase : 055 너희에게 배운 거야 특별수록 초기단편 : 우주해적소년단(전편) ● 세기의 SF명작 『총몽』 제2부, 무삭제 완전판으로 돌아오다! 『총몽』은 지난 2019년 2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영화《알리타 : 배틀 엔젤》1990년대 서울문화사에서 첫 출간된 SF만화이다. 1980년대 사이버펑크라는 장르가 탄생하자 일본 만화계에서도 이에 기반한 SF작품이 속속 발표되기 시작했는데, 오토모 가츠히로의 『AKIRA』(세미콜론 출간),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대원 출간)와 더불어 80~90년대 SF만화의 걸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3부작 구성의『총몽』 중 본작 『총몽 Last Order』(이후 ‘총몽LO’로 표기)는 2부에 해당한다(전12권). 지상에서 노바의 함정에 빠져 폭사한 갈리가 자렘에서 나노 기술로 되살아나, 수수께끼에 싸인 공중도시 자렘에서 자신의 과거와 친구 루를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에 재출간하는 『총몽LO』는 고단샤(講談社)의 NEW EDITION판본으로, 1부와 마찬가지로 새 번역을 통해 출간한다. 또한 원서에서 흑백으로 변환된 연재 당시 컬러페이지를 전량 재현했고 과거 슈에이샤(集英社)판의 표지 일러스트 및 연재 당시 잡지에 게재한 컬러 일러스트도 권당 한두 점씩 수록하고 있다. 또한 1~7권까지 권말에 기시로 유키토의 초기 단편작품을 한 편씩 수록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 만화가 이종범 추천사 내 삶을 바꿔놓은 거장들이 있다. 그리고 그 거장들의 삶을 바꿔놓은 책이 『총몽』이다! ● OUTLINE 미래. 사이보그 등 인체개조기술이 발달해 인간의 목숨값이 한없이 낮아진 세계. 공중도시 ‘자렘’이 지상을 지배하고 그 아래에는 자렘이 토해낸 쓰레기 더미를 중심으로 ‘고철마을’이라 불리는 독자적 사회가 형성되어 있다. 고철마을의 사이버네틱 의사 이도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사이보그의 머리 잔해를 발견한다. 수백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되살아난 소녀에게 ‘갈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도와 함께 헌터 워리어로 일하기 시작한 갈리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그리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광기의 과학자 노바를 추적하다가 자렘인의 지배에 맞서 싸우게 된다. 친구 루를 구하기 위해 우주도시 예루로 향한 갈리와 일행은, 태양계 최대의 격투 토너먼트에 위장참가해 멜키체덱에 침입하려 한다. 거기서 갈리가 보게 된 것은 인류 사회의 성립에 관한 기억이었는데… ● 각권 줄거리 완전판 제5권 ‘판처 쿤스트 사상 최악의 중죄인’이라는 갈리의 과거가 밝혀진다! 전투에 새겨진 험난한 여정 끝에 드디어 갈리의 과거를 아는 판처 쿤스트(기갑술) 사용자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녀를 향한 감정은 환영이 아닌 적의였다! 완전판 제6권 겨울, 오다--- 멜키체덱에 숨겨진 인류 사회의 오래된 기억. 그것은 소행설 충돌로 찾아온 기나긴 겨울과 인간을 사냥하는 혈족과의 양보 없는 투쟁의 기록이었다. 태양광을 가로막는 두터운 구름과 깊게 쌓인 눈 속에서 인류의 운명을 건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 1차 박스세트 출시 이번 5, 6권 출간에 맞춰 1~6권을 수납할 수 있는 박스세트를 동시에 출간한다. 이 박스세트는 초판한정 수량이며, 총몽LO5권+6권+수납박스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빈 공간은 스티로폼으로 채워 배송시 파손되지 않도록 고안했다. 또한 향후 12권 완결 시 2차 박스세트를 출간할 예정이다.
요한복음 연구 믿음과 생명
도서출판 사무엘 / 안오순 (지은이), 김의원 (엮은이) / 2020.10.20
20,000

도서출판 사무엘소설,일반안오순 (지은이), 김의원 (엮은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교회는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콘텍스트(context)’와 환경은 변하지만, ‘텍스트(text)’와 진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변하지 않는 진리를 변화하는 세계에 적용하려면 교회의 본질을 살펴야 한다. 교회의 중심은 성경에 있다.머리말 우리는 여러분이 ‘성경 교사’로 임명받기를 원합니다 - 5 서론 성경 공부: 무엇을 위해 어떻게 - 15 미리 보기 믿음과 생명 - 20 제1강 육신이 되신 말씀 (1:1-18) - 35 제2강 하나님의 어린양 (1:19-51) - 49 제3강 좋은 와인 (2:1-11) - 66 제4강 새 성전 (2:12-25) - 76 제5강 거듭남 (3:1-15) - 86 제6강 믿음과 영생 (3:16-36) - 97 제7강 목마른 영혼을 위한 샘물 (4:1-26) - 108 제8강 눈을 들어 보라 (4:27-54) - 123 제9강 돕는 자 (5:1-18) - 136 제10강 듣는 자 (5:19-47) - 147 제11강 원대로 주신 분 (6:1-15) - 163 제12강 영생의 양식 (6:16-40) - 173 제13강 영생의 말씀 (6:41-71) - 185 제14강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 (7:1-36) - 198 제15강 생수의 강 (7:37-52) - 212 제16강 용서 (7:53-8:12) -· 223 제17강 진리가 자유롭게 하리라 (8:13-59) - 233 제18강 세상의 빛 (9:1-12) - 253 제19강 한 가지 아는 것 (9:13-41) - 262 제20강 참 목자 (10:1-18) - 273 제21강 그 일은 믿으라 (10:19-42) - 285 제22강 부활과 생명 (11:1-27) - 297 제23강 네가 믿으면 (11:28-57) - 309 제24강 어린 나귀를 타시다 (12:1-19) - 322 제25강 한 알의 밀 (12:20-50) - 333 제26강 서로 사랑하라 (13:1-35) - 346 제27강 길 (13:36-14:14) - 361 제28강 보혜사 (14:15-31) - 373 제29강 열매 (15:1-17) - 385 제30강 성령님이 오시면 (15:18-16:33) - 396 제31강 고별기도 (17:1-26) - 411 제32강 내가 왕이니라 (18:1-40) - 425 제33강 구원의 완성 (19:1-42) - 439 제34강 나도 너희를 보낸다 (20:1-31) - 457 제35강 사랑과 사명 (21:1-25) - 472 참고 도서 - 487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해야 합니다. ‘콘텍스트(context)’와 환경은 변하지만, ‘텍스트(text)’와 진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를 변화하는 세계에 적용하려면 교회의 본질을 살펴야 합니다. 교회의 중심은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전히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며, 성도를 양육하기 위해서 주신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그 도구 중 하나는 설교자를 통해 선포하는 설교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설교자의 설교로부터 시작합니다. 설교자의 사명은 성경 본문이 ‘의미(meaning)’했던 것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오늘의 회중에게 그 ‘의의(significance)’를 적실하게 전달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설교자는 성경 본문이 말하는 역사적 상황 안에서 의미했던 내용을 오늘을 살아가는 회중에게 적용하는 일을 잘하지 못합니다. 설교의 위기가 석의의 위기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설교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석의의 위기부터 극복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적용에 힘써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적용에 힘써야 합니다. 적용과 상관없는 석의는 공허한 지적 놀음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 청중은 물론이고 오늘 우리에게도 적실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당대 사람의 성경일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의 성경이기도 합니다. 적용이란 본문을 통하여 찾아낸 신학적 메시지를 청중이 삶의 현장에서 그대로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즉 ‘그때 그곳(at that time & there)’에서의 의미를 ‘오늘 이곳(now & here)’에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적용은 석의의 최종 목적이며, 설교의 최종 목적입니다.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심으로써 구원과 생명의 사역이 일어났다. 인본주의자가 생각하는 식으로 지식, 즉 과학 기술을 쌓고 선행을 장려하여 구원을 얻을 수는 없다. 진정한 구원은 오직 초월자이며 온전한 자이신 하나님에게서만 온다. 그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심으로써 구원 사역을 시작하셨다. 이 땅에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이 새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께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차 있어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과 성막에서 누렸던 용서의 은혜와 진리를 예수님께로부터 맛보게 된다. 예수님께로부터 반사되는 하나님의 영광은 아무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믿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다.그러므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않았던 반면, 믿음의 눈으로 본 사람은 예수님을 볼 때 하나님의 영광을 더불어 보았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통하여 생명을 얻었는데, 오늘도 그 사역은 계속되고 있다. 모세가 뱀을 든 사건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와 자비의 사건이었다. 그렇지만 그때 살아난 사람은 영생을 얻은 것이 아니고 단지 뱀의 독 때문에 죽는 가운데서 살아난 것뿐이다. 그들은 나중에 모두 다시 죽었다. 그러나 인자의 들림은 모세의 구리 뱀을 통한 구원사건보다 엄청나게 큰 사건이다. 인자의 들림은 인자를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신다.현대인은 어디에서 영생을 얻고자 하는가? 유대교의 율법 준수, 플라톤 철학을 통한 지식 얻음, 불교의 깨달음, 스토아 철학자의 자연에의 순응, 흙에서 사는 것을 통해서 얻고자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으나 영생을 주지 못한다. 현대과학 기술의 혁명 등으로 인간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영생은 없다. 육신적인 것은 단지 육신적인 것에 불과하다. 영생은 그리스도가 가져온 죄를 용서하시는 십자가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영생은 사람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서 비롯된다. 하나님의 선물이며 결코 사람의 업적에 의한 것이 아니다. 오직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 영생을 얻는다. 인간의 실존에 대해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죄의 속박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포함하여 죄를 짓는 모든 사람에게 실재한다. 누구도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겉으로 자유롭다고 해서 자유 한 것은 아니다. 그 삶이 어떠하냐가 결정한다. 죄를 지으면 그 사람은 죄의 종이다.루터(Mart in Lut her)는 인간의 의지를 한 마리의 ‘말(Horse)’로 묘사했다. “말의 선택은 그것을 탄 기수의 뜻대로 제한된다. 그 기수는 하나님일 수도 있고 마귀일 수도 있다. 인간은 다른 어떤 권위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독자적인 개인이라는 개념은 사실 인간이 만들어 낸 허상일 뿐이다. 이 ‘자유로운’ 사람이란 결코 존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하나의 신화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섬기도록 만들어진 의존적 존재이다.” 종과 아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제7의 십자가 1
시공사 / 안나 제거스 지음, 김숙희 옮김 / 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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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안나 제거스 지음, 김숙희 옮김
'세계문학의 숲' 33, 34권. '반파시즘 망명문학의 최고봉',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소설. 안나 제거스 서사문학의 절정으로, 그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다. 제거스는 분단 이전의 독일 문학에서, 그리고 분단 이후의 동독 문학에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망명문학을 논할 때 그녀의 영향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제거스는 유대 혈통에다 독일 공산당원, 프롤레타리아-혁명작가동맹 회원이었으므로 나치 권력자들의 눈에는 이중 삼중으로 낙인찍힌 존재였다. 그럼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나치즘의 위협에 대해 경고하는 작품 <길동무들>(1932)을 발표하여 게슈타포에 체포되고, 작품들이 불태워지며 금서가 되는 일까지 겪었다. 결국 1933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파리로 망명했는데, 그곳에서 쓴 작품이 바로 <제7의 십자가>이다. 행동가로서 격변기를 치열하게 헤쳐 나갔던 작가가 암울한 조국의 현실에 대해 희망과 염원을 담아 써내려간 작품이 바로 <제7의 십자가>인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설치한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소설 속에서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일곱 명의 사람들은 공산당 간부요 제국의회 의원인 투사 발라우를 제외하고는 투쟁적이거나 영웅적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그 시대를 살아가던 보통의 독일인들이었다. 또한 소설에는 주인공 게오르크의 탈주가 그려지는 동안 100명 이상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 역시 일반 민중으로서 이념적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히틀러의 독일로부터 온 소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나치 치하의 생활상과 그 이데올로기적 뿌리를 들추어낸다.제1장 9(1권) 제2장 13(1권) 제3장 219(1권) 제4장 7(2권) 제5장 89(2권) 제6장 173(2권) 제7장 265(2권) 해설 나치 치하의 독일을 가로지르는 인간 군상의 파노라마 331(2권) 안나 제거스 연보 365(2권)반파시즘 망명문학의 최고봉 나치 치하의 독일을 가로지르는 인간 군상의 파노라마 구동독 최고의 작가 안나 제거스의 대표작 반파시즘, 반독재의 상징이 된 기념비적 소설 ‘반파시즘 망명문학의 최고봉’,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제7의 십자가》(1942)는 안나 제거스 서사문학의 절정으로, 그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다. 제거스는 분단 이전의 독일 문학에서, 그리고 분단 이후의 동독 문학에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망명문학을 논할 때 그녀의 영향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제거스는 유대 혈통에다 독일 공산당원, 프롤레타리아-혁명작가동맹 회원이었으므로 나치 권력자들의 눈에는 이중 삼중으로 낙인찍힌 존재였다. 그럼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나치즘의 위협에 대해 경고하는 작품 《길동무들》(1932)을 발표하여 게슈타포에 체포되고, 작품들이 불태워지며 금서가 되는 일까지 겪었다. 결국 1933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파리로 망명했는데, 그곳에서 쓴 작품이 바로 《제7의 십자가》이다. 행동가로서 격변기를 치열하게 헤쳐 나갔던 작가가 암울한 조국의 현실에 대해 희망과 염원을 담아 써내려간 작품이 바로 《제7의 십자가》인 것이다. “오늘날에도 독재 그 자체에 저항하는 소설” 망명문학은 정치적 · 인종적 이유 때문에 히틀러 치하의 제3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독일 작가들이 해외 망명지에서 쓴 모든 작품을 지칭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제7의 십자가》인데, ‘독일 문학계의 교황’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문학평론가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는 《제7의 십자가》를 “오늘날에도 독재 그 자체에 저항하는 소설”이라며 극찬했다. 제거스의 초기 작품들은 가끔 외국을 무대로 삼아 펼쳐지기도 하는데, 그녀가 망명 중에 썼던 작품들은 거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다. 오히려 조국을 떠나 있으면서 제거스는 히틀러의 나치즘과 한판 대결을 벌였던 것이다. 또한 이 소설은 프롤레타리아트(무산계급)의 결속과 사회주의 독일에 대한 전망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걸작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결코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인간 정신의 위대함 민중의 힘을 일깨우고 자유와 희망의 상징으로 남은 일곱 번째 십자가 《제7의 십자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설치한 강제수용소(Konzentrationslager: KZ)를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KZ는 나치 독일이 공산당원, 사회주의자, 민주주의자 등 나치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자들(후에는 여기에 그저 인종적인 이유로 유대인이 포함된다)을 일반 국민으로부터 고립시켜 말살하고, 나아가 전 국민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국내외에 설치한 감옥이다. 나치 돌격대나 친위대는 이런 사람들을 아무런 재판 절차도 거치지 않고 수용소로 끌고 가 강제 노역을 시키며 기한도 없이 구금하고 일부는 살육하기도 하였다. 소설 속에서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일곱 명의 사람들, 즉 노동자 게오르크, 공산당원 발라우, 외환 범죄자 보이틀러, 지식인 펠처, 곡예사 벨로니, 농부 알딩거, 상점 주인 퓔그라베는 공산당 간부요 제국의회 의원인 투사 발라우를 제외하고는 투쟁적이거나 영웅적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그 시대를 살아가던 보통의 독일인들이었다. 또한 소설에는 주인공 게오르크의 탈주가 그려지는 동안 100명 이상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 역시 일반 민중으로서 이념적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역사 기록물과도 같은 부분 부분을 통해, 당시 독일인들이 나치 체제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왜 그들 중 일부는 나치주의자가 되고 또 일부는 체제에 저항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히틀러의 독일로부터 온 소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이처럼 나치 치하의 생활상과 그 이데올로기적 뿌리를 들추어낸다. 독일의 추락 원인으로 그녀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복지와 권리보다 개
리얼 챌린저
좋은땅 / 김진환 지음 /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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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김진환 지음
무도 인생 55년,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역 무도인을 꿈꾸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지도자의 길을 걷는 김진환 그랜드마스터, 그의 인생과 철학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서문 | 나는 또 다른 내일을 꿈꾼다 CHAPTER 1 도전과 용기로 살아온 나의 삶, 나의 길 고등학생 무도 사범 | 나의 가족 이야기 | 운동과 싸움의 차이 | 자만하다가는 임자 만난다 | 늦으면 죽는다 | 산중의 나와 홀로 마주하라 | 무술영화를 재현하다 | 맹수를 만나 살아남는 법 | 호신무도의 창안 | 도전하면 황소 뿔도 뽑을 수 있다 | 실력으로 허세를 제압하라 | 모방을 부끄러워 말고 뛰어넘어라 | 기적 같은 국제 무도대회 개최 | 바닥에 추락했을 때 견디는 힘 | 운명을 찾아 떠난 길 | 똥자루가 될 것인가, 사람이 될 것인가 | 스님의 사주를 보는 거사 | 한국 해병대에 입대한 아들 | 늘 새로운 시작 | 내 인생의 영원한 감성어 ‘어머니’ CHAPTER 2 내 안의 참된 용기를 끌어내라 -왜 동양무도인가 유대인 학부모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 | 왜 태권도를 배우는가 | 한두 번 해보고 안 된다 말자 | 대담한 상상력 그리고 도전 | 살아 있는 눈빛 | 진정한 성공은 부모 공경에서부터 | 아버지의 의자 | 운명을 바꾸는 최고의 용기 | 크고 빠르다고 강한 것이 아니다 | 참된 용기에 관한 생각 |‘꼴값’ 제대로 떨어라 | 자녀교육의 뺄셈과 덧셈 | 아이들은 부모의 진짜 관심이 필요하다 |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라 CHAPTER 3 영원한 현역을 꿈꾸는 무도인 -후배 무도 사범들에게 당부하는 글 좋은 습관의 선순환 법칙 | 영원한 현역을 위하여 | 꾸짖어줄 스승 한 명을 가졌는가 | 진정한 지도자의 길 | 배고파도 평생 할 수 있겠는가 | 많이 읽되, 많은 책을 읽지는 마라 | 국경 없는 사제의 정 | 제자다운 제자를 갖는 복 | 수양의 집 | 집중력은 모든 일의 시작이다 CHAPTER 4 태권도의 미래를 경영하다 잘되는 도장이 다른 이유 1-살아 있는 기 | 잘되는 도장이 다른 이유 무도 인생 55년,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역 무도인을 꿈꾸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지도자의 길을 걷는 김진환 그랜드마스터, 그의 인생과 철학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미국의 깐깐한 유대인 학부모들이 그의 도장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 성공한 변호사가 어린 시절 그의 가르침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와 제자가 되기를 청한 것은 어떤 까닭에서일까? 그는 단순히 강인한 체력을 추구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유대인 제자들의 문화와 정신세계를 이해하고자 탈무드를 공부하고, 동양무도의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예와 효의 근본을 강조하는 등 정신수양은 그에게 큰 축이다. 어려서부터 각종 무술대회를 휩쓸고 3년간 입산수도를 통해 전통적인 무술 수련방식으로 스스로를 단련한 그는 존경받는 태권도 대사부이면서 동시에 호신무도(護身武道)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평생 올곧은 무도 정신으로 미국 헐리우드에서 인정받고 있는 그의 인생 이야기 속에서 냉철한 그만의 자기경영 철학을 만난다. [출판사 서평] - 한 편의 영화와 같은 55년 무도 인생 유난히 왜소한 체격 탓에 덩치 큰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고 얕보이던 한 소년이 있었다. 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던 소년은 초등학교 때 유도에 입문하고 태권도와 합기도를 독학하며 관심 분야를 넓혀가다가, 앳된 소년티를 벗지 못한 고등학생 때부터 태권도 사범으로서 지도자의 인생을 시작한다. 1960년대 조직 폭력배들이 난무하던 부산의 어수선한 분위기 탓에 이따금 수련생들이 깡패들과 싸움이 붙는 것을 보고 실전 방어술을 연구하여 훗날 ‘호신무도(護身武道)’를 창안하였고, 가족과 제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남 밀양 제약산에 들어가 자연 속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련하여 무도인으로서 크게 도약한다. 특히 무술영화를 연상케 하는 산중 수련장을 직접 만들어 수련한 에피소드에서는 그의 올곧은 성품과 강인한 정신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참나무 기둥을 땅에 박고 그 위에 가로대를 세워 뛰어다니거나, 납자루를 박음질한 단련복을 입은 채 점프력을 키우고, 철사장 훈련을 한 당시의 경험은 수십 년 뒤 무주 태권도원의 건립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미국으로 간 그는 국적과 인종을 떠나 지금껏 수많은 학생들과 청·장년들을 가르쳐왔다. 그의 소망은 죽는 날까지 무도에 정진하고 가르치다가 인생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 헐리우드가 인정하고 유대인 제자들이 존경하는 한국인 그랜드마스터의 자기경영 1970년대, 태권도에 대한 인식조차 없던 미국 땅에 건너간 그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딛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경쟁자를 허하지 않는 압도적인 무도 실력을 무기 삼아 존경받는 태권도 그랜드마스터로 우뚝 섰다. 교육현장에 강제성이 없는 미국에서 그는 부모와 교사들을 대신하여 엄격하고 냉철하게 체력을 단련시키고 예와 절도를 가르쳐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운영하는 ‘스카이마셜 아츠센터’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House of discipline” 즉, 수양의 집이라고 쓰여 있다. 풍요로운 미국 땅에서 귀하게 자라 심약하고 산만하며 자기 절제를 모르던 아이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치거나 체력을 키워주는 단계를 넘어 정신수양을 강조하는 그의 원칙이 잘 드러난다. 이곳에서 수련생들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예의범절을 익히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운다. 무도에 입문한 지 55년, 그의 밑에서 수련하던 코흘리개 아이들은 어느새 사회 지도자층으로 성장했고 파란 눈의 제자들이 미국 전역 각계각층의 리더로, 혹은 무도 사범으로 자라났다. 내년이면 일흔이 되는 지금도 매일 새벽 앞마당 잔디가 자라날 틈도 없이 수련에 정진하고 있다. - 인생은 끝없는 수련이어야 한다 30년을 영속하는 기업이 드문 요즘 세상에 태권도장의 영속성은 훨씬 짧다. 저자는 동료 및 선후배들이 50~60대에 도장 경영을 접고 은퇴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안타깝게 여긴다. 70세
난중일기
돌베개 / 이순신 지음, 김지윤 엮음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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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이순신 지음, 김지윤 엮음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시리즈. 이순신의 <난중일기> 중 일부를 가려 뽑아 번역한 책으로, 선별한 일기를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장마다 제목을 붙였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공적인 인간, 즉 장수로서 전쟁에 대비하고 직접 왜적을 물리치는 이순신의 모습이 담긴 일기가 들어 있다. 4장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조선과 조선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전쟁의 참상을 보여 주는 일기를 수록했다. 5장과 6장에는 이순신의 사적인 면모, 내면의 감정이 솔직하게 나타나 있는 일기를 실었다. 마지막으로 7장은 이순신이 백의종군을 거쳐 관직에 복귀한, 정유재란 시기의 일기로 구성했다. 수많은 <난중일기> 번역본이 있지만 텍스트를 주제에 따라 재구성해 독자가 내용별로 <난중일기> 에 다가갈 수 있게 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을 통해 인간 이순신의 마음을 느끼고, 이순신이 조선을 지키고 영웅이 된 까닭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조선을 지키리라 전쟁에 대비하라 무기와 전선을 점검하라 거북선을 만들다 오늘도 활쏘기를 연습하고 아침 이슬처럼 위태로운 조선의 앞날 실정 모르는 조정 관원들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영의정 류성룡 왜적의 배를 침몰시켜라 임진년, 전쟁이 시작되다 첫 출전의 날 사천 전투 당포 해전 적을 유인하라 수군의 기세에 왜적이 달아나고 나에게 항복한 왜인들 조선을 도우러 온 명나라 군대 정유년, 다시 왜적과 맞서다 진린과의 연합 작전 군율로 엄히 다스리리라 군율로 엄히 다스리리라 자기 잇속만 차리는 아전들 도망친 군사에겐 죽음이 기다릴 뿐 배에 여인을 태운 남해 현령 전쟁터에 첩을 데려온 순변사 싸우지 않고 도망친 경상 우수사 산에 숨은 무안 현감 아첨으로 지위를 얻은 김억추 모두에게 참혹한 전쟁 피란 떠나신 임금님 헐벗고 굶주린 군사들 왜적의 손에 부하를 잃고 피란길에 돌아가신 숙모 돌림병으로 죽은 금산이 사람 고기까지 먹는 백성들 나라 안의 적 백성의 부역을 줄여 주어야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새해 첫날에 수영(水營)에도 봄은 오고 전장에서 보낸 명절 항복한 왜인의 광대놀이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잠 못 이루고 앞일을 일러 준 꿈 몸이 아파 신음하여도 점괘에 위안을 얻고 멀리서 그리는 가족 꿈에 뵌 아버지 머리 흰 아들의 어머니 생각 어머니의 당부 병든 아내 아비의 마음 염이 걱정 면아, 네가 죽고 내가 살다니 백의종군의 길 감옥 문을 『난중일기』에서 인간 이순신을 만난다! 우리에게 『난중일기』는 무엇인가? 나라를 구한 영웅의 고군분투와 고뇌로 가득 찬 전쟁 일기. 그러나 이는 어쩌면 후대 사람들의 일방적인 생각이 아닐까. 『난중일기』는 어느 조선 장수의 일과와 행적이 기록된 사료(史料)이기도 하지만, 한 인간의 감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는 내밀한 일기장이기도 하다. 단아하고 진중한 성격의 이순신은 언제나 자기 일에 성실했고 매사에 철저히 대비했다. 그리고 조선 수군 장수로서 자신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했다. 그러했기에 이순신은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또 조선을 지킬 수 있었다. 이순신 역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인간이었다. 그는 꽃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담는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었고, 공정하지 못한 처사에 분개하며 자신을 모함하는 이에게 화를 내는 사람이었다. 또한 전쟁터에서 가족을 그리며 남몰래 눈물짓고, 달빛 아래 잠 못 이루고 번민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순신은 이 모든 내면의 감정을 일기에 적었다. 새로 읽는 『난중일기』 _주제별로 재분류한 7년의 전쟁 기록 『난중일기』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이 1592년 1월 1일부터 1598년 11월 17일까지 쓴 일기다. 이 일기가 처음부터 『난중일기』라는 제목으로 집필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일기가 쓰인 연도에 따라 ‘임진일기’(壬辰日記), ‘계사일기’(癸巳日記)처럼 그 해의 간지가 적혀 있었다. 1795년 정조의 명으로 ‘이충무공전서’를 간행할 때, 이순신의 일기를 수록하면서 ‘난중일기’라는 이름이 비로소 붙었다. 1592년 6월부터 12월까지와 1596년 10월부터 1597년 3월까지 등 더러 일기가 빠진 때도 있지만, 이순신은 거의 매일 일기를 썼다. 바다에 나가 왜적과 전투를 치른 날도, 왜적이 쏜 총탄에 맞아 부상을 당한 날도, 감옥에서 풀려나온 날도, 아들의 부음을 들은 날도 일기 쓰기를 멈추기 않았다. 이순신은 왜 일기를 썼을까? 추측건대, ‘전쟁’이라는 너무나도 비일상적인 상황을 체험하면서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일기는 말 그대로 ‘그날’의 기록이므로 이순신은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잊히기 전에 최전선에서 몸소 겪은 일을 일기에 적었다. 『난중일기』 덕분에 우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7년간의 긴 전쟁의 실체를 실상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왜적을 물리치고 조선을 지킨 이순신이라는 위대한 인물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이순신의 기록정신은 기려져야 할 것이다. 『난중일기』는 마치 어느 수군 장수의 공무일지 같기도 하다. 일기의 많은 부분이 그날 어떠한 공무를 보았는지, 무슨 훈련을 했는지, 부하 누가 다녀갔는지, 조정이나 다른 군영에서 온 공문의 내용은 무엇인지 등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중일기』에는 이순신의 내면이 솔직하게 드러난 부분도 많다. 동시대 다른 문인의 일기보다 더욱 감성적이고 문학적인 글도 여러 편이다. 『난중일기』는 이순신의 공적인 면모뿐 아니라 사적인 면모, 즉 내밀한 자아까지 모두 담고 있는 이순신 개인의 ‘일기’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순신의 『난중일기』 중 일부를 가려 뽑아 번역한 책이다. 선별한 일기를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장마다 제목을 붙였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공적인 인간, 즉 장수로서 전쟁에 대비하고 직접 왜적을 물리치는 이순신의 모습이 담긴 일기가 들어 있다. 4장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조선과 조선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전쟁의 참상을 보여 주는 일기를 수록했다. 5장과 6장에는 이순신의 사적인 면모, 내면의 감정이 솔직하게 나타나 있는 일기를 실었다. 마지막으로 7장은 이순신이 백의종군을 거쳐 관직에 복귀한, 정유재란 시기의 일기로 구성했다. 수많은 『난중일기』 번역본이 있지만 텍스트를 주제에 따라 재구성해 독자가 내용별로 『난중일기』에 다가갈 수 있게 한
아버지에게서 받은 100개의 편지
틔움출판 / 김상민 지음 /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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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출판소설,일반김상민 지음
서먹하고 미묘한 관계의 아버지가 군에 가는 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삶의 지혜. 아버지가 100통의 편지로 마음을 표현했다. 제대 후에는 사회의 일원으로 험한 세상을 살아갈 아들을 위해 삶의 지혜와 생각 근육, 그리고 아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서문: 군 생활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 1장 신병교육대 시절 001 마음의 씨앗/ 002 시간의 상대성/ 003 익숙한 것과 결별하기/ 004 인내는 지혜의 절반/ 005 평화의 수호자들에게/ 006 훈련은 진정한 건강함을 향해 가는 과정/ 007 괄목상대하는 젊은이/ 008 함께 성장하는 선의의 경쟁/ 009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 010 금요일에 ‘최선의 의미’를 생각하며/ 011 배려하는 마음/ 012 젊음은 초승달/ 013 폭포와 절벽의 차이/ 014 지혜로운 언행/ 015 서로를 지켜주는 삶/ 016 대지약우,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017 지금의 소중함/ 018 만약의 세계/ 019 하늘과 별을 보자/ 020 장마와 태풍/ 021 청춘의 벽, 바보의 벽/ 022 한솥밥과 초복/ 023 긍정 마인드/ 024 인연의 고마움/ 025 세렌디피티/ 026 마음공부‘일체유심조’/ 027 헌법수호자/ 028 우수한 인재의 조건/ 029 인향만리, 사람의 향기는 만리까지 퍼진다/ 030 인생대학/ 031 행복총량의 법칙/ 032 걱정 줄이기/ 033 진짜 교육/ 034 지혜는 또 다른 근력/ 035 제복이 존중 받는 나라/ 036 그까이거 정신/ 037 졸업은 시작이다/ 2장 군 복무 적응 시절 038 새로운 여행/ 039 20년 후를 그려보며/ 040 미래를 대비하는 일/ 041 노인은 지혜를 축적한 도서관/ 042 위기는 발전 동력/ 043 골든 링크의 시절/ 044 인생은 숙성의 과정/ 045 매일 색칠하기/ 046 정신력이 실력이다/ 047 평화롭게 다투는 지혜, 개시개비/ 048 태도가 100점 인생을 좌우한다/ 049 계절의 변화, 인생의 변화/ 050 행복은 살아가는 과정/ 051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052 아름다운 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 053 광복절에 생각하는 독립/ 054 시간 관리/ 055 진정성 있는 진짜 사람/ 056 실천과 성실은 작은 것부터/ 057 K9 자주포 사고를 보며/ 058 맥줏값의 차이와 갑질문화/ 059 몽상과 상상?시간은 쌓여간다/ 060 과거지향적인가 미래지향적인가/ 3장 진짜 의젓한 군인이 되다 061 애꾸눈 장군의 비밀 병기/ 062 친구와 친구 그 이상/ 063 사람을 안다는 것/ 064 말하는 방식?직간과 풍간/ 065 ‘얀테의 법칙’을 아시나요?/ 066 재능과 열정의 결합/ 067 프란치스코 교황의 운(運)/ 068 배려하는 마음/ 069 비난과 욕설을 당했을 때/ 070 비난과 욕설을 가했을 때/ 071 가짜 자존심, 진짜 자존감/ 072 나는 어떤 나무일까/ 073 보는 각도를 달리하라/ 074 좌절을 극복하는 비법/ 075 여우형인가 고슴도치형인가/ 076 30년 전 오늘/ 077 관찰의 힘/ 078 문제없는 삶이란/ 079 천사의 얼굴, 악마의 얼굴/ 080 승리의 비결은 끈기/ 081 ‘화장발 힐링’을 멀리하라/ 082 나쁜 습관의 단사리/ 083 경청, 듣는 사람이 이긴다/ 084 넓게 보는 사람/ 085 군에서 느끼는 열한 가지 행복/ 086 지혜의 가치, 땀의 가치/ 087 냉철하게 편견 버리기/ 088내 탓 남 탓/ 089 유머와 동행하는 삶/ 090 합리적인 젊은이와 차부뚜어 선생전/ 091 ‘희망고문’에 현혹되지 마라/ 092 펀치볼과 십승지/ 093 인생은 지구력이다/ 094 네 가지 유형의 친구 분류법/ 095 공부를 왜 해야 할까요/ 096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자/ 097 돈 공부는 빠를수록 좋다/ 098 주인의식과 방관자 의식/ 099 한가위를 맞는 마음/ 100 일병 진급을 축하하며서먹하고 미묘한 관계의 아버지가 군에 가는 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삶의 지혜 고도성장 시대를 살아온 386세대의 아버지는 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습니다. 듬직하고 자랑스러운 아빠라 자부하지만 아들은 그걸 잘 인정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아빠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 기다리다, 어느새 아들을 군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군 입대를 하는 날에도 엄마는 눈시울을 붉기며 울지만 아빠는 그저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당부밖에 할 게 없습니다. 아들의 뒷모습을 보며 아빠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하루 한 통씩 100일을 채웠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받은 100개의 편지』는 서먹하고 미묘한 관계에 있는 모든 아버지와 아들을 위한 책입니다. 군에 가는 아들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과 지나온 삶의 지혜를 전하고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군대 다녀오면 아들은 아빠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부모의 역할은 다릅니다. 어머니 혹은 엄마는 동사처럼 여겨집니다. 어릴 때는 특히 더합니다. 배고프거나 넘어져 다쳤을 때, 뭔가를 찾지 못할 때, 용돈이 떨어졌을 때는 늘 엄마를 부릅니다. 이는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부탁이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동사(動詞)의 의미를 갖습니다. 반면에 아이들은 아버지 혹은 아빠를 잘 부르지도 않습니다. 아들은 특히 심하죠. 직장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육아나 가정 일에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아빠들은 조금 다르지만 지금 군에 보내는 아들을 가진 아빠들은 대부분 그랬습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다 보니 아들과 아빠는 친하지 않습니다. 아빠 마음은 안 그런데 말입니다. 그래서 부자무친(父子無親)이란 말이 생길 정도입니다. 아들을 처음 길러본 아빠는 군에 가는 아들 앞에서 지난 시간을 회상합니다. 아빠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주면 좋으련만 군에 가는 날까지도 아들은 덤덤합니다. 어쩌면 아빠는 아들의 마음을, 아들은 아빠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빠가 그래왔던 것처럼 아들도 표현하지 않을 뿐. 아빠는 100통의 편지로 표현했습니다. 제대 후에는 사회의 일원으로 험한 세상을 살아갈 아들을 위해 삶의 지혜와 생각 근육, 그리고 아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지금 부자들은 배당주에 투자한다
참돌 / 배정원.안재만 지음 /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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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소설,일반배정원.안재만 지음
최근 부자들의 가장 인기 있는 투자수단인 배당주투자에 대한 모든 비밀을 담고 있는 책이다. 2%도 안 되는 초저금리 상황 속에서, 5% 이상의 고수익은 물론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안겨주는 배당주투자는 그 어느 때보다 부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배당주투자는 가치 투자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안정된 고수익이 검증된 투자법임을 저자들은 강조한다. 매년 배당금만 1억 원을 넘게 받는 고수투자의 실제 사례를 비롯해 외국계 자산운용사 매니저의 생생한 투자조언이 담긴 인터뷰, 역사적으로 입증된 배당주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주가상승률, 한국은 물론 세계 배당부자들의 배당주투자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초보투자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알짜배당주를 고르는 방법, 배당주펀드와 배당ETF, 해외 배당주의 실전 투자전략까지 알려준다. 특히 베테랑 증권부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들은 수많은 인터뷰와 발로 뛰며 얻은 기업자료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정확한 대박 배당종목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문 투자기관인 삼성증권과 연계해 소개한 알짜 황금배당주 60선은 투자자들에게 성공 배당주투자의 길을 분명하고 확실하고 제시해준다.파트 1. 지금 부자들은 배당주에 투자한다 ① 6000만원 투자로 매년 2000만원을 번 사연 ② 워런 버핏이 주식부자? 알고 보면 배당부자 ③ 재테크 종말시대 ④ 기업의 배당성향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⑤ 투자고수 인터뷰_배당만 매년 1억 넘게받는 투자고수 파트 2. 성공하는 배당주투자의 기술 ① 1000% 오른 테마주 부러워 마라, 전부 망한다 ② 배당주는 주가상승률도 높다 ③ 배당하지 않는 좋은 기업은 별로 없다 ④ 가을이 배당주의 계절인 이유 ⑤ 미국의 배당주 투자법 ‘다우의 개’ ⑥ 배당주투자는 세계적인 추세 파트3. 이기는 배당주투자 이렇게 하라 ① 알짜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 ② 기왕이면 우선주에 투자하라 ③ 배당주 투자, 이것만은 조심하라 ④ 알면 돈 되는 분기보고서 ⑤ 투자고수 인터뷰_ “귀족배당주를 찾아라”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매니저 파트 4. 직접 투자가 무섭다면 배당주 펀드가 있다 ① 저금리 기조에 주목받는 배당주펀드 ② 요즘 대세는 중위험·중수익의 인컴펀드 ③ 배당 많은 펀드가 담은 종목은? ④ 배당 수수료가 아깝다면 배당 ETF로 ⑤ 미국배당주에 직접 투자하려면? ⑥ 투자고수 인터뷰_ “워런 버핏 후계자도 주목한 한국 우선주” 신용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신영자산운용 펀드매니저 파트5.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배당주 60선 추천 배당주 1. KT 추천 배당주 2. 하이트진로 추천 배당주 3. SK텔레콤 추천 배당주 4. 골프존 추천 배당주 5. KT&G 추천 배당주 6. 에쓰오일 추천 배당주 7. 신도리코 추천 배당주 8. 지역난방공사 추천 배당은행금리는 낮고, 부동산은 재미없고, 주식은 불안하다 재테크 종말의 시대, 이젠 배당투자가 정답이다! 가히 배당주 열풍이다. 주식, 펀드, 부동산, 채권 등 모든 재테크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유독 배당주에만은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부자들은 배당주에 투자한다》는 최근 부자들의 가장 인기 있는 투자수단인 배당주투자에 대한 모든 비밀을 담고 있는 책이다. 2%도 안 되는 초저금리 상황 속에서, 5% 이상의 고수익은 물론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안겨주는 배당주투자는 그 어느 때보다 부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배당주투자는 가치 투자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안정된 고수익이 검증된 투자법임을 저자들은 강조한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의 핵심 투자방법도 바로 배당주투자다. 실제 2013년 최고의 인기펀드였던 배당주펀드는 20%에 육박하는 높은 수익률로 배당주투자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금 부자들은 배당주에 투자한다》에서는 매년 배당금만 1억 원을 넘게 받는 고수투자의 실제 사례를 비롯해 외국계 자산운용사 매니저의 생생한 투자조언이 담긴 인터뷰, 역사적으로 입증된 배당주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주가상승률, 한국은 물론 세계 배당부자들의 배당주투자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초보투자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알짜배당주를 고르는 방법, 배당주펀드와 배당ETF, 해외 배당주의 실전 투자전략까지 알려준다. 특히 베테랑 증권부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들은 수많은 인터뷰와 발로 뛰며 얻은 기업자료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정확한 대박 배당종목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문 투자기관인 삼성증권과 연계해 소개한 알짜 황금배당주 60선은 투자자들에게 성공 배당주투자의 길을 분명하고 확실하고 제시해줄 것이다. 매년 배당금으로 1억을 받을 수 있는 비결! 당신이 10년 전 한국쉘석유에 5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지금부터 매년 배당금만 1억 원을 받게 된다! 게다가 원금은 10억이 넘는 돈으로 불어나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한국쉘석유의 최근 10년간 매년 배당률은 약 10%다. 그렇다면 배당금은 원금 5000만 원의 10%에 해당하는 500만 원이어야 할 텐데 왜 1억 원이나 될까? 비결은 주가상승에 있다. 2003년 3만 원대였던 한국셀석유는 2013년 말 기준 40만 원대로 치솟았다. 10배 넘는 주가상승으로 최초 투자금 5000만 원은 어느새 6억 원이 넘는 돈으로 불어났기 때문에, 배당금 역시 6억 원의 10%인 6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것만으로도 환상적인 결과이지만, 매년 받은 배당금을 10년간 한국쉘석유에 재투자했다면, 원금은 10억 원이 넘는 돈으로 불어나고, 배당금 역시 매년 1억 원 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강남부자들을 중심으로 고액자산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당주투자의 열풍의 원인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예금금리가 10%였던 옛날, 투자자들에게 5%의 금리는 너무나 작았다. 그러나 은행금리가 2%도 안 되고, 부동산은 반 토막 난 요즘, 5%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배당주는 가장 핫한, 주목해야할 투자수단이다. 무엇보다 위의 한국쉘석유의 사례처럼 배당주투자는 주가가 상승했을 때 배당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저금리시대에도 누구나 대박을 맞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재테크비법이다. 워런 버핏도 매료 시킨 투자방법, 배당주투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도 배당주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종목들은 코카콜라, 맥도날드처럼 세대가 지나도 늘 소비될 산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이다. 반면 버핏이 싫어한다고 하는 대표적인 종목은 자신이 잘 몰라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힌 IT관련주다. 그러던 그가 최근 IBM과 인텔에 투자를 시작했다. 어떻게 된 일인가? 이유는 단 하나, 배당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이 좋
ERP 컨설팅 주변 이야기
북랩 / 권영근 지음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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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권영근 지음
ERP 도입은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관리에 도움이 되었는가? 만약 그렇지 않은데, 그 원인을 모른다면 이 책에 그 해답이 들어 있을 것이다. 세상일이란 이론만 가지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아무리 좋은 이론과 시스템이 있어도 그것을 운용하는 것은 바로 사람이고, 그 사람이 이론이나 시스템을 대하는 사고방식이나 운영 방식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는 천양지차일 것이 뻔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영역에서 실무로 잔뼈가 굵은 그야말로 베테랑이며, 관련 경험만 20년이 넘는다. 이 경험에는 ERP 시스템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 시스템을 기업에 적용하는 컨설턴트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운영하는 회사의 문제 등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기록은 경험자가 공개하지 않는 한 세상에 공유되지 않을 것이며, 그만큼 사회적 기회비용은 상실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선조의 경험 위에 후세의 경험이 더해지면서 인류가 발전을 거듭해 온 것처럼, 공유되어야 할 지식은 공개되어야 한다. ERP 관련 지식을 알리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책을 통해 펴내는 일도 이 업계의 발전을 위해 어렵지만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서문 04 제1장 컨설팅 용역비의 단가 구조 11 1. 비용의 전반적인 분석 12 2. 비용을 구성하는 항목 18 제2장 ERP 라이선스 구조와 판매 방법 23 1. ERP의 기능별 라이선스 26 2. 유통 구조 31 3. 기타 비용 37 제3장 산업용 ERP 솔루션의 특징 43 제4장 라이선스 Auditing 51 제5장 ERP 컨설팅 분야에 취업하기 57 제6장 ERP를 전산실 주도로 할 것인가, 현업 주도로 할 것인가 65 제7장 과연 ERP는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가 #1 75 1. 실무자 입장에서 76 2. 경영자 입장에서 79 3. 전체 이용자 입장에서 82 4. 인력 관리 문제 89 제8장 과연 ERP는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가 #2 93 제9장 나의 컨설팅 입문기 101 1. 첫 직장과 첫 번째 프로젝트 102 2. 두 번째 프로젝트와 이직의 유혹 108 3. 전문 컨설팅 회사로! 113 제10장 좋은 현업 파트너와 좋은 컨설턴트란 115 1. 좋은 현업 파트너 117 2. 좋은 컨설턴트 124 제11장 ERP를 바라보는 한국과 외국의 차이점 131 제12장 ABC제약사(가칭)의 ERP 도입과 구축 및 운영까지의 시나리오 135 1. ABC제약은 ERP 프로젝트 시작 전 어떠한 배경으로 어떻게 ERP 솔루션을 선정하였을까? 138 2. ABC제약 ERP 구축 프로젝트 146 3. ABC제약 ERP 오픈 후 운영 및 안정화 사례 156 제13장 SAP의 구조적 변화(SAP S/4 HANA) 163 제14장 S/4 HAN지금까지 자격 준비서 및 이론서만 무성했던 ERP 관련 서적 변화무쌍한 실무의 실전적 방법론을 수필처럼 쉽게 풀어쓰다 ERP 도입은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관리에 도움이 되었는가? 만약 그렇지 않은데, 그 원인을 모른다면 이 책에 그 해답이 들어 있을 것이다. 세상일이란 이론만 가지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아무리 좋은 이론과 시스템이 있어도 그것을 운용하는 것은 바로 사람이고, 그 사람이 이론이나 시스템을 대하는 사고방식이나 운영 방식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는 천양지차일 것이 뻔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영역에서 실무로 잔뼈가 굵은 그야말로 베테랑이며, 관련 경험만 20년이 넘는다. 이 경험에는 ERP 시스템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 시스템을 기업에 적용하는 컨설턴트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운영하는 회사의 문제 등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기록은 경험자가 공개하지 않는 한 세상에 공유되지 않을 것이며, 그만큼 사회적 기회비용은 상실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선조의 경험 위에 후세의 경험이 더해지면서 인류가 발전을 거듭해 온 것처럼, 공유되어야 할 지식은 공개되어야 한다. ERP 관련 지식을 알리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책을 통해 펴내는 일도 이 업계의 발전을 위해 어렵지만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그동안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ERP와 관련 시스템의 실무에 대한 모든 것을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의미가 크다. 현재 ERP업계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에 수긍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ERP 관련 회사에 취직을 하고 싶은 사람은 보통 어떻게 사람들이 ERP분야로 경력을 가지게 되는지 궁금할 수도 있고, 회사의 ERP를 추진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ERP의 기능 외에 과연 어떠한 영업 프로세스를 거쳐서 ERP가 판매되는지도 궁금할 듯하다. 또 ERP 프로젝트를 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어떻게 묻어나는지 등 다른 책에서는 설명하지 않았던 것을 화장실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하자는 거창한 목적을 가지고 본인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에세이처럼 만들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2020 산업안전산업기사
성안당 / 김재호 (지은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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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소설,일반김재호 (지은이)
저자가 강단에서의 오랜 강의 경험을 토대로 틈틈이 준비하였던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제기준에 맞추어 출간하였기 때문에, 산업안전산업기사 필기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산업현장에서 실무에 종사하는 산업역군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산업인력공단 출제 기준에 맞추어 매 단원마다 이론과 예상 문제를 수록하였고, 상세한 해설로 수험생들이 철저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으로는 최근에 출제된 문제(2012년 3월∼2019년 8월)를 수록하여 스스로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어, 수험생이 시험에 앞서 문제에 대한 적응력과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머리말 - 출제기준 - 시험안내 - NCS 안내 PART 1. 산업안전관리론 Chapter 01. 안전보건관리 개요 Chapter 02. 재해 및 안전점검 Chapter 03. 무재해 운동 및 보호구 Chapter 04. 산업안전심리 Chapter 05. 안전?보건교육 Chapter 06. 산업안전관계법규 PART 2. 인간공학 및 시스템 안전공학 Chapter 01. 안전과 인간공학 Chapter 02. 제 어 Chapter 03. 작업과 인간공학 Chapter 04. 작업환경관리 Chapter 05. 시스템 위험분석 Chapter 06. 결함수 분석법(FTA) Chapter 07. 안전성 평가(Safety Assessment) Chapter 08. 각종 설비의 유지관리 PART 3. 기계위험방지기술 Chapter 01. 기계의 안전 개념 Chapter 02. 공작기계의 안전 Chapter 03. 프레스 및 전단기의 안전 Chapter 04. 기타 산업용 기계?기구 Chapter 05. 운반기계 및 양중기 Chapter 06. 기초역학 및 설비진단 PART 4. 전기 및 화학설비 위험방지기술 Chapter 01. 전격재해 및 방지대책 Chapter 02. 전기설비 및 전기작업안전 Chapter 03. 전기화재예방 및 접지 Chapter 04. 정전기의 재해방지대책 Chapter 05. 전기설비의 방폭 Chapter 06. 위험물의 화학 Chapter 07. 위험물의 분류 및 안전조치 Chapter 08. 유해물질 관리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Chapter 09. 화재 및 폭발의 개요 Chapter 10. 화재 및 폭발반응 및 가스 Chapter 11. 반응설비의 분류 및 안전대책 Chapter 12. 건조, 저장설비의 분류 및 안전대책 Chapter 13. 화학설비의 제어장치 Chapter 14. 소화 및 소방설비?화학설비 Chapter 15. 공정안전관리 PART 5. 건설안전기술 Chapter 01. 건설공사 안전 개요 Chapter 02. 건설공구 및 장비 Chapter 03. 양중기 및 해체공사의 안전 Chapter 04. 건설재해 및 대책 Chapter 05. 건설가시설물 설치기준 Chapter 06. 건설구조물공사 안전 Chapter 07. 운반 및 하역 작업 ● 부록 : 과년도 출제 문제(2012년 3월∼2019년 8월) 최근 출제기준에 맞춘 <2020 산업안전산업기사> 2020년 최신판!! 첫째,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기준, 고시 완벽 반영!! 최근 개정된 산업인력공단 출제 기준을 상세히 설명하여 전체적인 출제 경향과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핵심이론 완벽 반영!! 출제기준에 따른 핵심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수험생 누구나 빠른 습득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론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셋째, 각 단원마다 출제예상문제 및 상세한 문제 해설!! 각 단원마다 출제예상문제를 수록하여 이론을 파악하는 데 더 도움이 되도록 하였으며, 각 문제마다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넷째, 실전 대비용 기출문제 수록!! 다년간의 과년도 기출문제(2012년 3월∼2019년 8월)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기출문제 부분도 상세한 해설을 달아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충분히 이해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캘리그라피 실무노트
투데이북스 / 김미형 지음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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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북스소설,일반김미형 지음
북즐 활용 시리즈 5권. '캘리그라피 제대로 알자', '디자인과 캘리그라피', '제대로 캘리그라피를 쓰려면?', '캘리그라피 연습편', '영문 캘리그라피의 기초', '디자이너가 캘리그라피를 말하다'까지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Part01 캘리그라피 제대로 알자! 01 어원 02 재료와 도구 및 사용법 Part02 디자인과 캘리그라피 03 디자인과 캘리그라피의 궁합 04 디자인에 쓰이는 캘리그라피에 대한 이해 05 디자인의 분야별로 쓰이는 캘리그라피의 예 그리고 적용법 Part03 제대로 캘리그라피를 쓰려면? 06 캘리그라피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최우선 07 좋은 글씨를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우자. 08 다양한 획 연습과 기초적인 한글서예는 꼭 익히도록 하자. 09 좋은 글씨의 모방, 연습의 시작이다. 10 글씨의 기초를 파악해서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최선이다. Part04 캘리그라피 연습편 11 모방의 중요성과 방법은? 12 내가 쓰고 있는 글씨는 무엇이 문제인가? 13 창작 작업 시 고려해야 할 두 가지! Part05 영문 캘리그라피의 기초 14 세련되고 화려한 영문 캘리그라피, 그 기초는 간단하다. 15 여러 가지 방법으로 쓰는 영문 캘리그라피 Part06 디자이너가 캘리그라피를 말하다. 16 디자이너가 과연 전문적으로 글씨를 쓸 수 있는가? 17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무엇인가 또 극복 방법은? 부록 01 캘리그라피 실전 테크닉 02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캘리그라피 인터뷰 03 노아맘의 캘리그라피 작품 소개[머리말] 캘리그라피는 배우기는 쉽지만 하다 보면 너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습 방법을 제대로 모르거나 혹은 조금 알더라도 꾸준히 그 연습을 다하지 못하여 연습량 부족으로 실력이 눈에 띄게 늘지 못함을 실망한다. 필자도 강의 중 야심차게 입문하여 수업을 듣다가 그 다음 과정을 듣지 못하는 50% 정도의 학생들을 보고 참 안타깝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캘리그라피는 어느 정도 연습의 시간이 지나고 거기에서 실력이 제대로 쌓였을 때 붓을 사용하기가 매우 편안해진다. 즉 다시 말하면 붓을 사용하기가 편해졌다는 느낌이 올 때까지 많이 써봐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붓을 다루는 것이 능숙해져야 즐겁게 글씨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붓으로 먹그림과 먹아트 등도 할 수 있는 여유와 실력이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캘리그라피 그 이상을 향해 묵묵히 기초 연습을 해야 하는 기나긴 시간을 현명하게 보내서 크리에이티브하고 세상과 감성 소통하는 새로운 캘리그라퍼가 되길 바란다. ◆ 추천사◆ 10여 년 전 모대학 브로셔에 그림을 그려 넣은 적이 있다. 그림 위에 멋지게 쓴 붓글씨를 보고, ‘어쩜 이렇게 그림과 글씨가 잘 어울릴까’ 라고 생각했었다.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난 지금 많은 곳에 캘리그라피가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도 폰트 글씨가 주류인 듯하다. 한글의 아름다움 재발견이라는 거창한 논재가 아닐지라도 디자인적인 요소와 원리뿐만 아니라 기운생동의 감동과 감성을 표현하는 데는 캘리그라피가 제격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이에 김미형 선생이 「디자이너를 위한 캘리그라피 실무노트」라는 책을 집필한다고 하니 참으로 기쁘고 축하할 일이 아닌가! 선생은 타고난 재능에 다양한 감성의 소유자로 그의 글씨는 물론이거니와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도 훌륭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걸 보면, 이 책 또한 디자이너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도서관아래 아트담에서 권인수
어린이의 탄생: 1세기 교회 어린이 이야기
브니엘출판사 / W. A. 스트레인지 (지은이), 유재덕 (옮긴이)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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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출판사소설,일반W. A. 스트레인지 (지은이), 유재덕 (옮긴이)
인류사에서 어린이의 역사를 돌아보면 도시국가 발전을 위해 장애아를 유기하고 제거하도록 주장한 고대 아테네 철학자들과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던 스파르타인들, 기대하지 않은 자식은 가차 없이 죽음으로 내몬 로마인들, 어린이를 성인의 축소판으로 간주한 중세인들, 그리고 어린이를 단순히 노동력 일부로 취급한 채 온갖 학대를 일삼은 산업혁명 시대 유럽인들에 이르기까지 어른들의 잔인한 폭력으로 점철된 불행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 아동기를 극히 최근에 들어서서 깨어나기 시작한 악몽이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저자 스트레인지 교수는 1세기의 초기 교회와 어린이에 관한 역사적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가 아동기가 사라진 사회를 맞지 않으려면 그리스도인들 역시 어린이, 어린이와 교회, 그리고 어린이와 가정에 한층 더 세심한 관심을 두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사회 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편, 교회는 세례나 성찬식처럼 여전히 미진한 신학적 논의를 발전적으로 완성하고, 그리고 가정은 내부적으로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면서 예수님의 교훈처럼 어린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자직을 감당할 수 있게 인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스트레인지의 제안은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고심하는 우리 사회는 물론, 한국 교회에 나름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펄전대학 학장을 지낸 비슬리 머리(G. Beasley-Murray) 역시 스트레인지의 저서를 이렇게 높게 평가했다.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집필된 탁월한 작품이다. 예수님의 태도와 놀라울 정도로 대조적이었던 1세기 어린이 문화에 관해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프롤로그 _ 1세기 교회는 어떻게 어린이를 교육했을까? Section 1. 신약시대 어린이는 어떻게 살았을까? 지중해 세계와 어린이 유대인과 어린이 이방인과 어린이 Section 2. 복음서의 어린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어린이 예수님과 탄생 이야기 하나님 나라, 예수님과 어린이 Section 3. 초기 교회는 어린이 교육을 어떻게 했을까? 신약성경 서신과 어린이 초기 교회와 어린이 Section 4. 어린이는 언제부터 세례를 받았을까? 수수께끼 같은 어린이 세계 유아 세례 vs 어른 세례 어린이를 위한 성찬식 Section 5. 어린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어린이를 사랑하라 주님 안에서 가르치라 성경적으로 가르치라 ▶ 특별수록. 유대인은 어린이 교육을 어떻게 했을까? 옮긴이 후기 _ 저출산 문제와 교회의 새로운 대안주일학교 교사 및 담당 직분자, 담당 목회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그리스, 로마 문화와 대조적이었던 1세기 유대 사회와 초기 기독교를 중심으로 어린이에 대한 시각의 변화와 발전을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한 유일한 책! “저출산 문제와 교회 성장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놀라운 책!”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집필된 탁월한 작품이다. 예수님의 태도와 놀라울 정도로 대조적이었던 1세기 어린이 문화에 관해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_ 비슬리 머리 (전 영국 스펄전대학 학장) 인류사에서 어린이의 역사를 돌아보면 도시국가 발전을 위해 장애아를 유기하고 제거하도록 주장한 고대 아테네 철학자들과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던 스파르타인들, 기대하지 않은 자식은 가차 없이 죽음으로 내몬 로마인들, 어린이를 성인의 축소판으로 간주한 중세인들, 그리고 어린이를 단순히 노동력 일부로 취급한 채 온갖 학대를 일삼은 산업혁명 시대 유럽인들에 이르기까지 어른들의 잔인한 폭력으로 점철된 불행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 아동기를 극히 최근에 들어서서 깨어나기 시작한 악몽이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저자 스트레인지 교수는 1세기의 초기 교회와 어린이에 관한 역사적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가 아동기가 사라진 사회를 맞지 않으려면 그리스도인들 역시 어린이, 어린이와 교회, 그리고 어린이와 가정에 한층 더 세심한 관심을 두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사회 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편, 교회는 세례나 성찬식처럼 여전히 미진한 신학적 논의를 발전적으로 완성하고, 그리고 가정은 내부적으로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면서 예수님의 교훈처럼 어린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자직을 감당할 수 있게 인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스트레인지의 제안은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고심하는 우리 사회는 물론, 한국 교회에 나름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펄전대학 학장을 지낸 비슬리 머리(G. Beasley-Murray) 역시 스트레인지의 저서를 이렇게 높게 평가했다.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집필된 탁월한 작품이다. 예수님의 태도와 놀라울 정도로 대조적이었던 1세기 어린이 문화에 관해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서 이 책 뒷부분에는 유대인들의 교육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20세기를 대표하는 탁월한 복음주의 성경주석가였던 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의 글을 따로 번역해서 추가했다. 윌리엄 바클레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고대 유대인들의 다양한 문헌과 성경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유대의 절기들과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 이루어진 어린이의 신앙교육을 아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다. 비록 짧은 분량이지만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는 바클레이의 글은 유대인들의 대표적인 절기들과 직접 관련 있는 다양한 풍습은 물론, 유대인들이 학교와 가정교육에 쏟았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1세기 지중해로 순간 이동을 한다면 어린이들이 어째서 그렇게 많은지 놀랄 수 있다. 유아 사망률이 아주 높다 보니 가족 규모가 클 수밖에 없었다. 전체 어린이의 절반 이하가 다섯 번째 생일까지 살아남았고 겨우 40퍼센트가 20세까지 생존한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자녀 둘이 가임기까지 생존할 가능성을 보장하려면 한 부부가 다섯 명까지 자녀를 낳아야 했다. 특히 출생 전후가 위험했다. 로마에서 여자아이는 태어난 지 8일째 이름을 받았고, 남자아이는 9일째 ‘정화의 날’(dies lustricus)에 이름을 받았는데 그날에 제물을 바치고 의식을 치르면 아이가 정화된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 유대인 남자아이는 8일째 할례를 치렀다. 갓 태어난 아이가 살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보니 위태로운 첫 주가 지나갈 때까지는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어느 시기에는 출산율이 너무 낮아서 인구를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상당하기도 했다. 이런 우려는 특히 제국의 지배 엘리트들에게 컸다. 로마 당국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대부터 적어도 로마 시민 사이에서는 대가족을 장려하는 법안을 제정했다.”지중해 세계와 어린이 중에서 “따라서 1세기 유대 문화에서 자녀는 사회의 미래를 보장하는 데 있어 몹시 중요한 존재였다. 유대인끼리 결혼해서 잉태하고 조상의 전통을 좇아 엄격하게 양육한 자녀는 계약 신앙에 대한 충성에 생존이 걸린 공동체의 미래를 보장했다.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는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빌 3:5)라고 어린 시절과 양육 환경을 회상할 정도였다. 많은 유대인 남성은 이런 어린 시절을 만족스럽게 회상했다. 물론 아이는 언제나 미래를 위한 씨앗이었다. 농경 사회에서 가족의 안녕은 자녀, 특히 남자아이가 잘 자라서 결국 가계를 이어받는 데 달려있었다. 다산은 주요 관심사였다. 자녀가 없다는 것은 개인의 슬픔을 넘어 공동체에서 수치스럽고 체면을 잃는 일이었다.”유대인과 어린이 중에서 “로마 사회에서, 적어도 비문에 기록된 부유한 사람 사이에서는 우리 예상보다 다소 늦게 결혼을 계약하는 게 관습이었던 것 같다. 로마법에 따르면 결혼할 수 있는 법적 최소 연령이 여자는 12세, 남자는 14세로 정해져 있었고,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결혼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10세로 정했다. 그러나 비문 연구에 따르면 신부의 첫 결혼 연령은 15세 미만보다 10대 후반일 가능성이 컸다. 남성은 다소 늦어서 보통 20대 후반에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부유한 로마인은 일반적으로 결혼 당시 연령차가 컸겠지만 높은 사망률을 감안할 때 많은 사람이 첫 번째 배우자를 잃은 후 재혼했을 것이다. 다른 계층이나 로마제국에 속한 다른 지역에서는 신랑과 신부 간의 연령차는 더 적었고 결혼은 아마도 더 일찍 했을 것이다. 따라서 적어도 이방인 사회의 일부 지역에서는 사춘기에 아동에서 성인으로 갑자기 넘어가지는 않았다. 많은 소녀가 사춘기가 시작될 때까지 미혼으로 남아 있었다. 마찬가지로 상당수 청년 역시 성인 남성용 토가를 입었으면서도 여전히 결혼할 책임이 없었고 계속 교육과 양육을 받았다.”이방인과 어린이 중에서
2025 신용한 지방자치론 최근 10년 단원별 기출문제집
메가공무원(넥스트스터디) / 신용한, 신용한행정학연구소 (지은이) / 2025.03.18
27,000

메가공무원(넥스트스터디)소설,일반신용한, 신용한행정학연구소 (지은이)
『2025 신용한 지방자치론 최근 10년 단원별 기출문제집』은 2025년 7급 지방직ꞏ서울시 시험대비 기출문제집으로,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을 완벽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10년 기출을 엄선하여 단원별로 구성하였다. 각 포인트의 빈출도에 따라 ‘S~D’급으로 중요도를 표시하였고, 문제마다 난도 표시와 회독수 체크박스를 표시하여 최소 3회독 이상의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상세한 해설에 밑줄과 형광펜 표시를 해 두어 핵심만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출제유형’과 ‘출제영역’, ‘SUMMARY’를 제공하여 출제경향 파악 및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PART 1 지방자치의 기초적 이해 CHAPTER 01 지방자치와 지방행정 POINT 01 지방자치와 지방행정 POINT 02 지방자치의 사상과 계보 POINT 03 지방자치의 효용과 한계 CHAPTER 02 지방자치의 발달과 동향 POINT 01 지방자치의 역사적 전개 POINT 02 지방자치의 현대적 경향 POINT 03 미국 지방자치의 변천 POINT 04 주요 국가의 지방자치 역사:영국, 프랑스, 일본 POINT 05 한국 지방자치의 변천 PART 2 지방자치의 기본적 체계 CHAPTER 01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POINT 01 지방자치단체의 의의 및 유형 POINT 02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POINT 03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CHAPTER 02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POINT 01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설정 POINT 02 지방자치단체의 구역변경 및 조정 절차 CHAPTER 03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POINT 01~3 지방자치권 CHAPTER 04 지방사무와 계층 간 기능배분 POINT 01 지방사무 POINT 02 계층 간 지방사무의 배부 CHAPTER 05 경찰, 교육 기능 POINT 01~2 경찰자치제&교육자치제 PART 3 지방자치의 운영 CHAPTER 01 지방자치정부의 기관구성 POINT 01 지방자치정부의 형태 POINT 02 의결기관-지방의회 POINT 03 집행기관-지방자치단체의 장 CHAPTER 02 지방자치정부의 공공서비스 POINT 01 지방정부 공공서비스의 유형 POINT 02 지방공기업 PART 4 지방정치와 주민의 참여 CHAPTER 01 지방정치 POINT 01 지역사회의 권력구조 POINT 02 지방선거제도 POINT 03 우리나라 지방선거의 절차 CHAPTER 02 주민의 참여 POINT 01 주민과 참여 POINT 02 우리나라의 주민참여제도 PART 5 지방자치의 재정 CHAPTER 01 지방재정과 지방자치예산 POINT 01 지방재정의 본질과 운영원칙 POINT 02 지방자치예산 CHAPTER 02 지방자치재원 POINT 01 지방자치재원의 구성체계 POINT 02~3 자주재원 POINT 04~6 의존재원 POINT 07 지방채 POINT 08 지방재정력 평가 및 문제점 PART 6 정부 간 관계 CHAPTER 01 중앙과 지방정부 간 관계 POINT 01 중앙과 지방 간 관계모형 POINT 02 중앙통제 POINT 03 우리나라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관계 POINT 04 특별지방행정기관 CHAPTER 02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간 관계 POINT 01~2 지방정부 간 갈등과 분쟁조정제도 POINT 03 광역행정 POINT 04 우리나라의 광역행정제도지방자치론은 결국, 신용한입니다. 신용한 지방자치론 『2025 신용한 지방자치론 최근 10년 단원별 기출문제집』은 2025년 7급 지방직ꞏ서울시 시험대비 기출문제집으로, 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7급 지방직ꞏ서울시 시험 대비에 최적화된 단원별 기출문제집 본 교재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을 완벽 반영하였고, 최근 10년 기출을 엄선하여 단원별로 구성한 기출문제집이다. 이론과 법령 학습에 이어 기출유형 및 기출경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7급 지방자치론 및 7·9급 행정학 지방자치 파트 기출문제를 유기적으로 구성하였다. 2. S~D급으로 중요도 표시하여 유형별 분석 가능 각 포인트의 빈출도에 따라 ‘S~D’급으로 중요도를 표시하였다. 출제 빈도에 따라 문제를 확인하며 수험생 스스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3. 문제마다 난도 표시 & 회독수 체크박스 문제마다 난도를 표시하여 꼭 맞춰야 할 문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난도는 ‘상/중/하’로 표시하여, ‘하’의 경우 절대 틀리지 않아야 함을 제시하였고, 최소 3번 이상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문제 옆 회독수 체크박스를 수록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4. 상세한 해설 및 관련 기본서 페이지 적시 정답뿐만 아니라 다른 지문의 자세한 해설로 주요 내용을 5회독 이상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해설만으로 충분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기본서와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각 문제와 관련된 이론이 담겨 있는 기본서 페이지를 적시해 두었고, 이를 통해 심화이론 학습이 필요한 수험생들이 스스로 체크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의 황금시대
한문화 / 존 C. H. 우 지음, 김연수 옮김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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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소설,일반존 C. H. 우 지음, 김연수 옮김
'선의 황금시대'란 제목은 위대한 선사들이 많이 나왔던 당나라 시대를 말한다. 이 시대에 활약하며 중국 선종의 기초를 닦은 선사가 육조 혜능이었다. 그 뒤를 이어 등장한 여러 거물 선사들이 선종의 역사를 빛냈고, 9세기부터 여러 분파로 갈라져 지금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당나라 시대를 중심으로 동문서답과 돌출행동 같이 깨달음을 전해주는 여러 선사들의 일화와 선시(禪詩) 등을 소개하고, 그들의 사상에 대해 해설한다. 중국 선종의 기원이 되는 보리달마와 제6대 조사인 혜능, 이들의 제자들을 다뤘다. 당나라 시대 이후의 일화는 후반 에필로그에서 등장한다. 1967년 이후 초판 발행 이후 지금까지 선의 텍스트로 남아 있을 만큼 고전이 된 책으로, 1996년 미국 판본을 번역했다. 책 앞뒤로 선의 기원에 대한 설명과 카톨릭 신부의 선에 대한 견해를 실었다.초판 서문 · 4 제2판 서문 · 7 제1장 선의 기원과 의미 선禪과 도道 · 14 마음을 삼감 · 17 / 완전히 잊음 · 22 꿰뚫어 봄 · 24 선의 현대적 가치 · 27 제2장 처음 불 밝힌 사람들 보리달마와 그 제자들 · 36 미움을 넘어서는 길 · 40 삶에 순응하는 길 · 41 집착을 버리는 길 · 42? 진리(法)에 따라 행동하는 길 · 43 제3장 용이 용을 품고 봉황이 봉황을 낳다 6대 조사 혜능 · 52 혜능의 5대 제자 · 68 제4장 마음은 멈추지 않고 다만 흐를 뿐 혜능의 근본적 통찰 · 78 교외별전敎外別傳 - 경전 밖에서 따로 전한다 · 79 불립문자不立文字 - 말과 글로 그 뜻을 세우지 않는다 · 82 직지인심直指人心 - 사람의 마음을 곧바로 가리킨다 · 84 견성성불見性成佛 - 본성을 꿰뚫고 부처가 된다 · 90 제5장 선禪의 불꽃을 잇다 없는 것은 부처뿐 - 마조 도일 · 100 선악을 넘어서 - 백장과 황벽 · 125 뜰 앞의 잣나무 - 조주 종심 · 146 조주와 그의 모습 · 170 / “내려놓게!” · 171? 조주의 가풍 · 171 / 없는 게 있는 거지 · 172 참사람, 아닌 사람 · 172 / 누가 너냐? · 172 장례 행렬에서 · 173 / 웃음으로 무마시킨 패배 · 173? 대신할 수 없는 일 · 174 / 선은 공공연한 비밀 · 174 석두 법통의 뛰어난 선사들 · 176 천황 도오 · 176 / 용담 숭신 · 178 덕산 선감 · 181 / 암두 전활과 설봉 의존 · 186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른다 - 위산 영우 · 194 집으로 돌정신적 거장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禪의 역사와 그 정신을 담은 책 ‘선의 황금시대’라 함은 위대한 선사들이 많이 나왔던 당나라 시대를 말한다. 6세기에 보리달마가 중국에 도착하면서 중국 선종은 시작되었지만, 실제로 그 기초를 견고하게 닦은 사람은 7세기 사람 육조 혜능이었다. 그 뒤를 이어 마조 도일, 석두 희천, 남전 보원, 백장 회해, 황벽 희운, 조주 종심 등의 거물들이 선종의 역사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9세기부터 선종은 여러 갈래로 나눠지기 시작했다. 후대에 이르면서 원래 선종의 생명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각 종파를 세운 선사들에게서는 여전히 초기의 힘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까지 선은 그 향기를 잃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본성을 꿰뚫는 직관과 통찰의 힘을 전해주고 있다. 이 책은 1967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의 텍스트로 남아 있을 만큼 고전이 된 책이다. 미국에서만도 다양한 판본이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여러 개 국어로 번역되면서 동양철학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선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1986년 류시화 씨 번역으로 경서원에서 출판되어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경서원에서 출간한 책은 67년의 초판 번역본인 데 반해, 이 책은 96년 Bantam Doubleday Dell 출판사본을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인 김연수 씨가 번역한 것이다. 총망라된 역대 조사들의 일화와 선시禪詩들을 동.서양 철학과 종교를 넘나드는 저자의 풍부한 해설을 통해 만나면서 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이해하기 힘든 선사禪師들의 동문서답과 돌출 행동! 그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선禪이란 깨달음에 대한 중국식 해석이다. 선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한 존재의 중심에 깊이 가닿을 수 있는 내적인 지각 능력을 강조하는 데에 있다. 이는 《장자莊子》에 나오는 심재心齊(마음을 삼감), 좌망坐忘(완전히 잊음), 조철朝徹(꿰뚫어봄)에 해당한다. 이는 장자의 중심사상이 선의 핵심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장자의 사상은 순수한 통찰로 남게 된 반면, 선에서는 이 통찰이 ‘가장 중요한 수련’이 되었다는 점이다. - 스즈키 다이세츠, 선불교를 서양에 전파한 세계적인 불교학자이자 사상가 선禪의 명상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를 기울이고, 깨어 있고, 마음을 기울이는 것, 다시 말해서 언어로 규정되는 공식에 속지 않으며, 오히려 그 공식을 뛰어넘는 의식을 지니는 일이다. 선에서 소통되는 것은 메시지가 아니다. ‘주님의 말씀’일 수도 있겠으나 단순히 ‘말씀’은 아니며, ‘무엇’이라고도 할 수 없다. 듣는 사람이 아직 갖지 못한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선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이미 잠재해 있으나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각성이다. 선은 선교宣敎가 아닌 깨달음이며, 계시를 받는 것이 아닌 의식을 알아차리는 것이므로, 그 목적은 하나님 아버지가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 알려주려던 ‘새 소식’이 아니라 세상의 한가운데,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 존재를 깨닫게 하는 데에 있다. - 토마스 머튼, 영성靈性 연구로 수많은 저작을 남긴 신부이자 명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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