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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즐기기
덴스토리(Denstory) / Denstory 편집부 엮음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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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스토리(Denstory)
소설,일반
Denstory 편집부 엮음
우쿨렐레를 배우고자 하는 입문자를 위한 교재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을 설명하기 보다 초보자가 연습하기 좋은 다양한 악보를 수록해 우쿨렐레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개정판에는 La Bamba, Something, 친구, 가을이 오면의 추가곡과 뜯어 사용할 수있는 코드표가 추가되었다. 스타들도 사랑한 우쿨렐레 이야기, 우쿨렐레 고르는 법, C코드부터 Bb코드까지 코드 잡는 법, 팝송 악보집(Let it be me, Hey Jude 등), 가요 악보집(제주도의 푸른 밤, 사랑밖에 난 몰라 등)을 수록했다.우쿨렐레 소개 및 기본 4 우쿨렐레란 6 우쿨렐레를 사랑한 스타 8 싱어송라이터 이궐이 말하는 우쿨렐레의 매력 10 우쿨렐레의 종류와 음 11 우쿨렐레 잡는 요령 12 나만의 우쿨렐레 고르기 14 스트로크 -업&다운 -엄지 -검지 -피크 15 스트로크로 칠 수있는 리듬 16 C코드 연습 17 F코드 연습 18 G코드 연습 19 Bb코드 연습 우쿨렐레 악보집 팝송 22 Let it be me 24 Moon river 25 Love 26 You are my sunshine 27 Ob-la-di Ob-la-da 28 Can't help falling in love 30 Love me tender 31 Diana 32 La bamba 34 Puff the magic dragon 36 You raise me up 37 Isn't she lovely? 38 Blowing in the wind 40 I have a dream 41 Edelweiss 42 One summer night 44 Love of my life 46 I want to hold your hand 48 Let it be 50 Hey Jude 52 Something 가요 56 내가 만일 57 사랑밖에 난 몰라 58 어머나 60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61 짝사랑 62 찰랑찰랑 64 너를 사랑하고도 66 넌 할 수 있어 68 바보처럼 살았군요 70 난 아직 모르잖아요 72 제주도의 푸른 밤 74 겨울 아이 75 기도 7쉽고 친절한 우쿨렐레 교본의 결정판! Let's play the Ukulele! 우쿨렐레 즐기기 개정판 요즘 대세는 우쿨렐레! 기타보다 쉽고,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쿨렐레.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악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우쿨렐레를 연주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배우고 즐기자!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다, 친숙한 노래로 배우는 우쿨렐레 이 책은 우쿨렐레를 배우고자 하는 입문자를 위한 교재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을 설명하기 보다 초보자가 연습하기 좋은 다양한 악보를 수록해 우쿨렐레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수개월 간 우쿨렐레를 처음 잡아본 사람들의 검증을 거치고 거쳐 완성한 교본의 결정판! 스타들도 사랑한 우쿨렐레 이야기, 우쿨렐레 고르는 법, C코드부터 Bb코드까지 코드 잡는 법, 팝송 악보집(Let it be me, Hey Jude 등), 가요 악보집(제주도의 푸른 밤, 사랑밖에 난 몰라 등)을 수록했다. 개정판에는 La Bamba, Something, 친구, 가을이 오면의 추가곡과 뜯어 사용할 수있는 코드표가 추가되었다. <Let's play the Ukulele! 우쿨렐레 즐기기>는 1. 동요부터 가요, 올드팝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전형 노래 수록 2. 친절하게 옆에서 차근차근 안내하듯, 핵심만 담은 단순한 설명의 부담 없는 구성 3. 악보마다 재미있는 곡설명과 이야기 거리 넣어 읽는 재미까지! 우툴렐레 뿐만 아니라 기타 악보집으로도 쓸 수 있는 매력적인 교본! Let's play the Ukulele와 함께 신나게 노래 부르면서 연주하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훌쩍 성장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우쿨렐레는 짧은 시간과 노력으로도 배울 수 있어요. 5분만 연주해도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싱어송라이터 이궐
돈 좀 있니? 채권해!
니케북스 / 최완석 지음 / 2015.12.01
19,800원 ⟶
17,820원
(10% off)
니케북스
소설,일반
최완석 지음
이 책은 채권뿐 아니라 채권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채권은 물론 구조화채권, 파생결합증권, 해외채권, 금리선물, 스왑, 채권 ETF 등 채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모든 상품에 대한 정보를 다루었다. 또 실제로 시장에서 발행되거나 거래된 상품의 사례들을 통해 채권과 채권시장의 현장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미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 다양한 금융상품 을 취급하는 금융회사 직원, 새롭게 채권시장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채권 투자 시 꼭 필요한 이론과 실무적인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담았다. 책을 시작하며 : 발빠른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모여드는 이유는? . 004 1부. 21세기형 금융자산, 채권을 만나다 내 친구들은 어떻게 채권으로 돈을 벌었을까? 1 . 014 채권 초보 탈출을 위한 Q&A 1 . 020 PART 1 채권 투자, 결코 어렵지 않다! 채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3가지 . 026 채권에 투자하기 전에 알아야 할 상식 3가지 . 035 채권은 어떻게 탄생했나? . 043 채권과 금리 관련 상품을 모르면 재테크는 포기하자 . 050 PART 2 채권과 만나기 위한 워밍업 기본적인 채권의 개념 ABC . 056 채권은 어떻게 발행되는가? . 064 채권은 어떻게 유통되는가? . 076 채권 관련 시장제도 및 기구 . 086 채권수익률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들 . 100 채권의 수익과 위험을 측정하는 지표들 . 112 PART 3 다양한 형태의 채권들 발행 주체에 따른 채권의 종류 . 142 이자 지급과 원금상환 방식에 따른 채권의 종류 . 152 신용도, 만기 등의 기준에 따른 채권의 종류 . 163 2부 채권, 어디까지 알고 있니? 내 친구들은 어떻게 채권으로 돈을 벌었을까? 2 . 170 채권 초보 탈출을 위한 Q&A 2 . 174 PART 4 채권의 진화는 계속된다 채권과 주식이 만나면, 주식연계채권 . 180 안정성은 물론 추가적 수익까지, 구조화채권 . 204 증권사의 새로운 전쟁터, 파생결합증권 . 213 미래의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유동화증권 . 233 주식의 영역으로 들어간 채권, 신종삶은 길어지고 성장은 더뎌진 세상에 대비하는 금융자산은 없을까?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일명 재테크라고 부르는 개인들의 여유자금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과거에는 두 자릿수 이자를 주던 은행 예금도 있었고, 주식으로 돈 좀 벌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다 옛날 얘기다. 예금 금리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주식의 위험성은 그만큼 커진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저성장 시대에 우리의 자산을 믿고 맡길 만한 곳은 없는 것일까? 주식은 했다 하면 손해, 저축은 해봐야 제자리… 과거에는 자산증식의 방법으로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가장 좋은 재테크 수단이었지만 1998년, 이자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자산증식의 패러다임은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고, 급기야 2015년에는 이자율이 1%대로 내려가며 재테크 전선에 비상벨이 울렸다. 한때 재테크의 꽃으로 여겨지던 주식도 지금은 했다 하면 손해가 나기 십상이다.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채권과 채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들이다. 채권은 주식 투자 시 기대하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상품의 선택은 개인들의 자산증식에 있어 중요한 이슈이며, 특히 지금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100세 시대로 접어든 요즘 같은 상황에는 그 어느 때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채권과 채권의 성격을 가진 금융상품들이다. 저금리 시대에 똑똑한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모여드는 이유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채권에 대해 잘 모르고, 채권은 어렵다고 생각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 채권은 단돈 1,000원만 있어도 살 수 있다. . 채권은 하루만도 투자할 수 있다. . 채권은 물가상승을 만회할 수 있다. . 채권은 주식으로도 바꿀 수 있다. . 채권은 만기일 이전에도 팔 수 있다. . 채권은 클릭 한번으로 사고팔 수 있다. . 채권은 은행, 증권회사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거래할 수 있다. . 채권은 펀드매니저가 대신 관리해주기도 한다. 채권은 결코 기관투자자들만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아니고 어려운 금융상품도 아니다. 실제로 똑똑하고 발빠른 개인투자자들은 이미 채권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채권시장의 규모 또한 매년 6,000조 원을 상회하며 투자자에게는 자산증식의 수단으로, 기업에게는 자금 조달 창고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금리, 100세 시대에 전문가가 권하는 21세기형 금융자산, 채권의 힘! 1990년대 중반 대우증권에 입사하며 처음 금융시장과 인연을 맺은 저자는 IMF 구제금융은 물론 주식 호황기였던 2000년대를 거쳐 2008년의 외환위기까지 롤러코스터 같았던 우리나라 금융사와 함께해 왔다. 채권 전문가로서, 그리고 투자자로서 그가 말하는 채권의 힘은 무엇일까? 채권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각각의 채권마다 만기가 있고, 이자율이 사전에 정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기가 되면 정해져 있는 이자율에 따라 사전에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는다. 즉 채권 발행자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은 입지 않는다. 채권은 단지 안정적이라는 것 말고 매력이 없지 않나 할지 모르지만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주식연계채권은 채권 투자로 주식 투자와 채권 투자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물가연동국고채는 물가상승률만큼을 수익률로 보장받는다. 정해진 이자 이외에 시장금리 변화 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변동금리부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상황에 따라 만기 이전에라도 채권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풋옵션부채권, 채권 가격이나 이자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리선물 등 채권은 그 이름만큼이나 종류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큰 만
작열의 니라이카나이 5
대원씨아이(만화) / 타무라 류헤이 (지은이) / 2022.09.23
5,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타무라 류헤이 (지은이)
이곳에는 한 명의 하드보일드한 형사가 있다. 그의 이름은 사메지마 보일. 그가 좌천된 곳은 오가사와라 제도. 거기서 만난 동료들, 수수께끼의 소녀, 그리고 동료들. 형사 × 소녀 × 바다. 하드 보일드 형사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depth: 36 파트너depth: 37 해후의 바다depth: 38 분수령depth: 39 결별depth: 40 친구로서depth: 41 오르페우스depth: 42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depth: 43 경찰의 긍지depth: 44 거품 같은 나날depth: 45 아네가시마에 쓰러지다depth: 46 니라이카나이depth: 47 epilogos뜨거운 하드보일드한 남자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이곳에는 한 명의 하드보일드한 형사가 있다. 그의 이름은 사메지마 보일. 그가 좌천된 곳은 오가사와라 제도! 거기서 만난 동료들, 수수께끼의 소녀, 그리고 동료들!? 형사 × 소녀 × 바다! 하드 보일드 형사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최소한의 시민
디플롯 / 강남규, 박권일, 신혜림, 이재훈, 장혜영, 정주식 (지은이) / 2024.06.25
18,800원 ⟶
16,920원
(10% off)
디플롯
소설,일반
강남규, 박권일, 신혜림, 이재훈, 장혜영, 정주식 (지은이)
성별, 나이, 직업, 학력 등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다. 서로의 견해를 덧대고, 받아치고, 뭉치며 더 나은 그리고 다른 의견을 발명하는 생각 협업 공동체 ‘토론의 즐거움’의 구성원들이 말을 걸어온다. 대화의 우연한 마주침이 만들어낸 대안의 오솔길 가운데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중요한 개인이 되어보자고, ‘더 나은 세상, 다른 세상, 몫 없는 자들의 몫을 찾는 세상’에 더 가까이 가보자고 환대의 마음을 전한다. 내 삶이 바빠서 놓치고 있었던 여러 분야의 굵직한 뉴스들을 이 책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다. 〈더 글로리〉를 통해 본 ‘사적 복수’부터 우영우와 전장연을 대하는 극명히 다른 시선을 탐구한 ‘장애 담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언행을 파고들어 발견해내는 ‘혐오 정치‘까지, 이 책은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논쟁적인 이슈 16가지를 추려낸다. 무엇보다 신선하고도 날카로운 언어가 무기인 논객들의 명문을 읽다 보면, 모두가 아는 뉴스를 이렇게 달리 볼 수 있다는 관점과 태도의 차이에 무릎을 치게 된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진심이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하나의 모범이 될 것이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 ‘다른 의견’에서 ‘나의 의견’을 얻기까지 힘내는 게 너무 지겨운 문동은이 바라는 세상 사적 복수 ─ 정주식 끊임없이 누르는 자, 끊임없이 치받는 자 꼰대론 ─ 이재훈 시간을 되찾는 말하기 도파민 중독 사회 ─ 신혜림 어디까지 올바름이라고 해야 하는 거예요? PC 논쟁 ─ 강남규 국뽕의 대체제를 찾아서 개인과 국가 ─ 박권일 우영우를 좋아하는 마음이 전장연을 향한 이해로 이어질 수 있을까 장애 담론 ─ 장혜영 조주빈의 얼굴에 파묻혀버린 사회 범죄자 신상 공개 ─ 정주식 혐오하는 이준석이 만들어낸 가치 소멸의 잔혹사 혐오 정치 ─ 이재훈 과학자와 정치인의 시곗바늘 사이에 끼여 죽어가는 시민들 기후위기 ─ 신혜림 사흘 전, 금일에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명징하게 밝힌 당신의 무운을 빈다 문해력 ─ 강남규 우리 안의 일베 그리고 아렌트 책임과 윤리 ─ 박권일 동성애자가 동료 시민이 될 때 우리의 운은 권리가 된다 동성혼 ─ 장혜영 MZ를 향한 구애와 멸시의 종합선물세트 세대론 정치 ─ 정주식 몫 없는 자들이 아닌 정치인만 살아남은 곳 제3지대 정치 ─ 이재훈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MZ노조 ─ 강남규 오직 지불한 자만, 지불한 만큼 누릴 수 있다 소비자주의 ─ 박권일 토론의 즐거움 1 - 왜 우파 정권들은 도서관을 싫어할까 토론의 즐거움 2 - 우린 아직 어른이 안 됐는데 홍세화는 없네 나가며 – 생각의 협업이 주는 다채로운 즐거움 참고문헌“폐허가 된 공론장에서 제대로 된 말을 찾아 헤맸던 모든 동료 시민에게 권한다!” 정답 없는 문제적 시대를 읽어내는 태도와 관점들 ‘다른 의견’에서 시작하여 ‘나의 생각’을 되찾을 수 있는 16가지 키워드 ★김소연(〈뉴닉〉 대표), 김인정(저널리스트), 홍성수(법학자) 추천! 성별, 나이, 직업, 학력 등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다. 서로의 견해를 덧대고, 받아치고, 뭉치며 더 나은 그리고 다른 의견을 발명하는 생각 협업 공동체 ‘토론의 즐거움’의 구성원들이 말을 걸어온다. 대화의 우연한 마주침이 만들어낸 대안의 오솔길 가운데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중요한 개인이 되어보자고, ‘더 나은 세상, 다른 세상, 몫 없는 자들의 몫을 찾는 세상’에 더 가까이 가보자고 환대의 마음을 전한다. 내 삶이 바빠서 놓치고 있었던 여러 분야의 굵직한 뉴스들을 이 책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다. 〈더 글로리〉를 통해 본 ‘사적 복수’부터 우영우와 전장연을 대하는 극명히 다른 시선을 탐구한 ‘장애 담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언행을 파고들어 발견해내는 ‘혐오 정치‘까지, 이 책은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논쟁적인 이슈 16가지를 추려낸다. 무엇보다 신선하고도 날카로운 언어가 무기인 논객들의 명문을 읽다 보면, 모두가 아는 뉴스를 이렇게 달리 볼 수 있다는 관점과 태도의 차이에 무릎을 치게 된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진심이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하나의 모범이 될 것이다. 생각 협업 공동체 ‘토론의 즐거움’ “다른 의견을 공적으로 밝히면 언제, 어떻게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르는 시대에 ‘다른 의견’을 각자의 방식대로 밝히며 살아온 여섯이 뭉쳤다. 냉소와 절망을 덜어낸 사회비평서 《지금은 없는 시민》의 저자 강남규, 《한국의 능력주의》를 쓴 독립연구자 박권일, CBS 뉴미디어 〈씨리얼〉의 PD 신혜림, 2003년부터 기자로 일하며 주간지 《한겨레21》 편집장을 맡고 있는 이재훈, 소수자들의 곁이 되어주었던 제21대 국회의원 장혜영, 〈직썰〉에서 다양한 콘텐츠 실험을 했던 칼럼니스트 정주식이다. 이들은 우리 편이 아니면 적으로 규정하는 세상, ‘옳은 나’들만 사는 듯한 사회, 건전하고 상식적인 비판은 사라지고 ‘누칼협(“누가 칼로 위협했냐”의 줄임말)’과 조롱만 남아 폐허가 되어버린 공론장 등에 대해 공통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안으로서 ‘토론의 회복’을 말한다. 이들은 ‘더 나은 의견’을 발명하기 위해서 서로 대화를 나눠보자고 2022년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모였다.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그 이후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은 언제나 시의적절한, 우리 사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예를 들어 〈조주빈의 얼굴에 파묻혀버린 사회〉는 최근에 다시 논란이 된 ‘범죄자 신상 공개’에 대해서 예리하게 파고든다. 범죄자 신상 공개는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에 관한 관심을 ‘가해자는 누구인가’에 관한 호기심으로 바꿔놓는다고 지적한다. 이로 인해 “피해자의 고통은 은폐되고, 공동의 의무로서 사회적 성찰은 증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화성 오피스텔 여자친구 살인사건’ 피의자의 머그샷,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는 여전히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걸 여과 없이 보여준다. 정주식은 이런 경향에서 조주빈 같은 흉악범죄자가 더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포토라인 앞에 선 범죄자의 얼굴을 보는 것을 기대하는 대중의 심리를 읽어내고 우리에게 성찰을 권면한다. 2년 동안 진행했던 98번의 토론에서 응축해낸 16개의 키워드는 더 나은 세상을 바란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으로서 독자에게 닿는다. 이 책은 ‘어쩌다 클릭한 것들’이 만들어놓은 알고리즘이 진짜 우리의 삶인지(도파민 중독 사회), ‘지불한 만큼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이 왜 잘못된 것인지(소비자주의), 짜릿한 복수에 쾌감을 느끼지만 정작 그런 상황을 만든 일에는 왜 무심한지(사적 복수), 봄날의 햇살 최수연, 편견 없는 동그라미와 같은 이웃을 현실에서도 만날 방법은 없는지(장애 담론), 배우려고 하지 않는 세대와 가르쳐주려고 하지 않는 세대만 남은 사회는 건강한지(꼰대론), 별점 0점과 10점만 존재하는 시대에서 올바름을 구원할 방법은 없는지(PC 논쟁) 묻는다. 《최소한의 시민》은 정연한 논리로 자신들만의 답을 제시하되 절대적 진리라고 강변하지 않는다. “당신이 이 책의 모든 내용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우리 함께 그저 소용돌이를 다스려보자. 그렇게 조금만 더, 능동적이고 중요한 개인이 되어보자”는 신혜림의 권유는 이 책의 색깔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열린 질문을 건네고 싶고, 그저 ‘다른 의견’에 덧댈 ‘또 다른 생각’이 궁금할 뿐이다. 이런 태도가 바로 ‘시민의 최소한’이다. 독자들은 여섯 필자가 던진 질문과 그들의 의견을 경유하여 ‘나의 생각’을 벼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의견을 가지고 또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면, ‘더 나은 의견’을 함께 발명하는 일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즐거움은 그저 싸우기 위한, 상대방을 꺾기 위한 대결의 언어로는 결코 얻을 수 없다. 이 책에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공존의 언어’가 가득하다. 이 책은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의 구석진 곳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 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모두가 1센티미터만큼이라도 성장하는 생각의 협업 《최소한의 시민》의 각 장의 첫머리에는 여섯 필자가 토론에서 제시했던 의견 중의 일부를 발췌하여 수록했다. 해당 주제를 어떤 태도와 관점에서 써 내려갔을지, 쟁점은 무엇일지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주제를 여섯 필자가 나눠서 썼지만, 그들 모두의 다채로운 견해가 조금씩 녹아들어 있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요컨대 이 책의 모든 주제와 글의 시작점은 ‘토론’에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전한다. 이 책에는 토론문 전문 2개를 함께 실었다. 토론문 자체를 수록한 것은 우선 사유의 경로를 직접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무척 익숙해져버린,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할 말을 잃게 만들지”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토론이 아니라 모범으로서의 토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서로의 부딪힘 속에서 모두가 1센티미터만큼이라도 성장하는 것”(강남규), “배틀(Battle)이 아니라 협업”(장혜영), “대화의 우발적 마주침 속에서 대안의 오솔길을 넓혀가는 작업”(박권일)이라고 말한 필자들의 말에서 토론에 임하는 태도를 발견한다. 첫 번째 토론문 〈왜 우파 정권들은 도서관을 싫어할까〉에서는 현 정권을 비롯한 보수 우파의 출판계, 도서관 탄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송경진 전 마포중앙도서관장 파면 사건과 같은 보수 정권의 만행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도서관의 공공성, 희망도서 제도의 명암, 사서 노동자의 실태, ‘작은도서관’의 존재 의의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두 번째 토론문 〈우린 아직 어른이 안 됐는데 홍세화는 없네〉는 일종의 오비추어리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대의 어른이었던 홍세화를 추모하며 그의 유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각자 말하는 홍세화의 궤적에서 ‘시민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빠뜨린 게 무엇인지 들여다보게 만드는 시민의 언어 이 책은 하나의 끝이자 또 다른 하나의 시작이다. 여섯 필자가 열띤 토론을 거친 후에 거기에서 얻은 의견들을 가지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정제해낸 결과물이라는 점, 그리고 혐오와 차별이 난무하고 적대와 불신이 횡행하는 시대의 흐름을 ‘끊어내고’ 싶은 필자들의 소망을 담았다는 점에서 ‘끝’이다. 우리가 빠뜨린 게 무엇인지 들여다보게 만드는 시민의 언어, 서로를 존중하며 서로에게 연결되려는 말이 가득 담겨 있다는 점에서는 ‘시작’이다. ‘이미 늦었다’는 냉소의 말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늘 세상을 바꿔왔다. 그들은 인간이 하는 일 가운데 ‘불 보듯 뻔한 일’은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기를 주저하지 않은 사람들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의 여섯 필자가 그런 사람들이다. 이들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싶다면 이 책은 최소한의 선택이자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다.문동은을 위한 세상은 그가 힘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다. 피해자 대신 공동체가 힘을 내는 세상이다. 하지만 그가 사는 공동체는 무기력하다. (중략) ‘그날의 일’이 널리 알려질수록 문동은의 편은 늘어나며 가해자는 궁지에 몰린다. 이것이 그의 복수가 성립되는 조건이다. 우리가 매일 인터넷 세계에서 마주하는 폭로자들의 기대이기도 하다. 이상하다. 많은 사람이 그토록 선을 추구하고 악을 미워한다면 문동은의 인생은 왜 그 모양이었단 말인가? 왜 다수의 선한 사람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하는가? 이것이 복수를 응원하기 전에 먼저 마주해야 할 질문이 아닐까. _<힘내는 게 너무 지겨운 문동은이 바라는 세상> 모두가 다른 사람의 입과 귀를 막고 옳은 나로만 존재하려는 세상. 이곳에서 사회가 추구해야 할 옳은 가치를 찾기 위해 성찰하고, 반성하고, 흔들리면서도 그 가치를 꿋꿋하게 세워나가려는 사람들이 설 자리는 없다. 배움이 없는 자리에는 가르침도 없다. _<끊임없이 누르는 자, 끊임없이 치받는 자> 곳곳에서 분투 중인 저널리스트들의 결과물이 알고리즘의 수혜에서 점차 멀어지는 이유는 빨라져야만 살아남는 세상에서 감속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느리게 가자고 요청하는 목소리는 돈이 안 된다. 광고 따위는 없다. 그래도, 오늘도, 어떤 이는 시간을 되찾는 말을 부르짖다가 퇴근할 것이다._<시간을 되찾는 말하기>
뇌를 지배하는 마케팅 법칙
더퀘스트 / 레슬리 제인 (지은이), 이상훈 (옮긴이)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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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레슬리 제인 (지은이), 이상훈 (옮긴이)
“왜 우리는 수많은 제품 중에서 ‘그 브랜드’를 선택할까?”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소비 결정이 ‘무의식’에서 비롯된다. 소비자는 제품을 고심해서 구매하는 게 아니라, 마치 자동주행을 하는 자동차처럼 무의식에 남아있는 브랜드를 자신도 모르게 선택한다. 저자인 레슬리 제인은 30년간 P&G, 펩시코, 맥도날드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매출을 성장시키며 이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브랜드가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먼저 소비자의 뇌 속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뇌를 지배하는 마케팅 법칙》은 행동과학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무의식에 각인시키는 방법을 10가지 전략으로 제시한다. 퍼널 모델 등 유행에 편승하는 마케팅에서 벗어나, 감정의 층을 쌓는 ‘레이어링’ 전략, 판타지를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익숙함에서 오는 신뢰 형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이 가득하다. 지금 브랜드가 정체기를 겪고 있어 고민하는 브랜드 전략가, 기획자, 마케터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이 책의 추천사 프롤로그 법칙 01. 과거 마케팅 모델은 버려라 법칙 02. 소비 뇌의 점유율을 높여라 법칙 03. 제품과 욕망을 연결하라 법칙 04. 부정적 연상을 끊어라 법칙 05. 익숙함의 뿌리를 찾아라 법칙 06. 다채로운 이야기를 뇌에 각인시켜라 법칙 07. 판타지를 자극하는 무의식적 욕망을 겨냥하라 법칙 08. 핵심 고객이라는 함정을 조심하라 법칙 09. 퍼널에서 벗어나라 법칙 10. 혁신보다 진화를 선택하라 에필로그 참고 문헌“고객이 ‘별생각 없이’ 당신의 제품을 선택하게 하라!” 소비자의 구매 경로를 설계하는 뇌과학 마케팅 전략 ★와튼스쿨 마케팅학 최고 권위자, ‘조나 버거’ 강력 추천! ★《생각에 관한 생각》, 《마케팅 설계자》를 읽은 독자라면 반드시 봐야 할 책! ★<포춘> 100대 기업이 선택한 마케팅, <월스트리트저널> 추천! “왜 우리는 수많은 제품 중에서 ‘그 브랜드’를 선택할까?”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소비 결정이 ‘무의식’에서 비롯된다. 소비자는 제품을 고심해서 구매하는 게 아니라, 마치 자동주행을 하는 자동차처럼 무의식에 남아있는 브랜드를 자신도 모르게 선택한다. 저자인 레슬리 제인은 30년간 P&G, 펩시코, 맥도날드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매출을 성장시키며 이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브랜드가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먼저 소비자의 뇌 속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뇌를 지배하는 마케팅 법칙》은 행동과학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무의식에 각인시키는 방법을 10가지 전략으로 제시한다. 퍼널 모델 등 유행에 편승하는 마케팅에서 벗어나, 감정의 층을 쌓는 ‘레이어링’ 전략, 판타지를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익숙함에서 오는 신뢰 형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이 가득하다. 지금 브랜드가 정체기를 겪고 있어 고민하는 브랜드 전략가, 기획자, 마케터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1위 제품은 소비자의 뇌 속에서 시작된다.” 트래픽 상승, 시장 점유율 확대, 매출 성장… 답은 고객 무의식 설계에 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요즘에도 꾸준히 팔리는 제품이 있다. 우리는 언제 지갑을 열까? 자주 먹는 물이나 주스, 매일 쓰는 치약과 샴푸 등 바로 생필품이라 불리는 것을 구매할 때다. 이런 제품들은 인생 전반에 걸쳐 필요하기에 각자의 머릿속에 꼭 손길이 가는 물건, 브랜드가 있을 것이다. 마트에서특별한 것을 고르려고 하지 않는 한 우리의 구매 행위는 반복적으로, 별다른 고민 없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자연스러운 구매 행위에도 기업의 뇌과학적 전략이 숨어 있다. P&G, 존슨앤존슨 등 <포춘> 100대 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킨 저자는 구매 욕구의 출발점이 바로 ‘무의식’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구매 행위는 ‘별생각 없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의 무의식, 본능적 마음에 의해 선택된다. 저자는 실제 현장에서 구매 욕구가 시작되는 뇌의 회로를 공략해, 브랜드 구매 경로를 ‘의식적 선택’이 아니라 ‘반사적 행동’이 되도록 만드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더 이상 매체, 예산, 이미지에 기대는 마케팅은 그만! 이제는 ‘소비자의 마음’에 마케팅하라! 저자는 뇌 속에서 브랜드와 연상 이미지 간의 연결이 많아질수록, 실제 매출과 시장 점유율도 비례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대표적 사례는 엠앤엠즈다. 엠앤엠즈는 단순한 초콜릿을 넘어 소비자의 뇌에 수많은 긍정적 이미지와 연상을 심어왔다. 초콜릿 마스코트를 자유의 여신상, 버킹엄 궁전 근위병의 모습으로 만들어 국민적 자부심과 이어지게 했으며, 비틀즈 코스튬을 통해 문화적 상징으로 연결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땅콩을 강조하고, 할머니와 손자가 베이킹을 할 때 엠앤엠즈 초콜릿을 사용하는 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엠앤엠즈를 건강하고 가족적인 식품으로 인지하도록 만들었다. 이처럼 저자는 브랜드를 소비자의 무의식과 다층적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을 브랜드 커넥톰(Brand Connectome)이라고 부른다. 제품을 수많은 긍정적인 연상과 연결해 뇌 속에서의 존재감을 크게 키우는 것이다. 이외에도 애플, 나이키, 맥도날드, 에비앙, 룰루레몬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브랜드가 뇌에 자리 잡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기업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개인 브랜드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담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뇌를 지배하는 마케팅 법칙》에서는 소비자의 뇌를 독점할 수 있는 10가지 실전 전략을 제시한다. 가령 제품과 사람들의 숨은 욕망을 연결시키는 전략, 낯선 아이디어보다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표현을 사용하는 법, 하나의 메시지가 아니라 세 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메시지를 브랜드에 심는 기술, 브랜드가 기존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연상을 끊어버리는 방법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뇌를 지배하는 마케팅 법칙》은 마케팅 산업과 뇌과학, 심리학을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가 큰 인기를 얻은 예시와 한때 인정받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극적으로 되살아났던 과정 등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제품을 어떻게 팔아야 할지 고민하는 마케터부터 1인 브랜드까지, 모두가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기술이 담긴 책이다. 오늘날 고객은 더 이상 노골적인 제품 홍보에 설득되지 않는다. 고객을 설득하려면 눈치채지 못하게 끌어당기는 뇌과학적 전략이 필요하다. 브랜드가 소비자의 무의식 속에서 익숙해질 때, 구매는 ‘생각’이 아니라 ‘반사적 행동’이 된다. 당신이 어떤 제품을 판매하든 이 책의 전략을 활용한다면 고객의 반응이 달라지고, 매출은 두 배로 뛸 것이다. 현저성은 잘 만든 로고나 화려한 광고를 훨씬 넘어서는 연상을 갖춤으로써 만들어진다. 이런 연상은 현재나 과거에 사람들이 실제로 관심 있어 하고 그들의 삶에서 의미 있는 것과 관계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타깃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선택하지 않을 사소한 가능성조차 뒤덮을 정도로 연결 지점, 즉 접점이 매우 많아야 한다. 브랜드가 이처럼 연상을 풍부하게 갖추면 뇌에서 물리적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할 수 있으며, 이는 내가 ‘본능적 브랜드 선호(instinctive brand preference)’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본능적 브랜드 선호는 반사적이고 반복적인 구매 행위다. 이 경우 사람들은 특정 브랜드를 반사적으로 찾는다. 그리고 마치 자동조종장치로 운항하는 비행기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구매하고 또 구매한다. 예를 들어 슈퍼마켓에서 볼 수 있는 반사적 구매 행위로는 고객이 매장을 찾을 때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콜게이트(Colgate)와 크레스트(Crest) 치약 중 늘 같은 것에 손을 뻗거나 다양한 검정콩 통조림 중에서 항상 고야(Goya) 로고만 찾는 경우를 들 수 있다._법칙 1 ‘과거 마케팅 모델은 버려라’ 중에서 대체 초콜릿과 야구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그 자체로는 그리 큰 연관성이 없지만 야구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다. 만일 야구 팬에게 자기 팀을 상징하는 색깔과 팀 로고가 새겨진 엠앤엠즈 초콜릿 한 봉지를 받으면 좋아할 것이다. 그리고 그 초콜릿 봉지를 무릎 위에 올려놓으면 엠앤엠즈 브랜드를 자신의 팀과 연관 지어 생각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광고에서 자유의 여신상이나 버킹엄 궁전 근위병처럼 차려입고 등장하는 엠앤엠즈 캐릭터는 시청자가 가지고 있는 국민적 자부심과 연결된다. 엠앤엠즈의 미스 그린 캐릭터가 뉴욕의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흩날리는 치맛자락을 누르며 미소 짓는 매릴린 먼로처럼 나타나거나, 네 명의 사탕 대변인이 3,000만 장 넘게 팔린 비틀스의 명반 〈애비 로드(Abbey Road)〉의 커버처럼 걸어갈 때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연상이 형성된다.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배우와 록스타, 배우 모두가 엠앤엠즈의 이 거대하고 과감한 브랜드 커넥톰에 추가된다. 이처럼 우리 삶의 소중하고 익숙한 모든 측면에 엠앤엠즈라는 브랜드가 연결되면서 긍정적 연상이 쌓여간다. 심지어 이번 장에서 지금 이 부분을 읽었을 때조차도 긍정적 연상이 떠올랐을 것이다. 어쩌면 엠앤엠즈 초콜릿이 비틀스로 분장한 모습은 본 적이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 뇌 안에는 비틀스와 엠앤엠즈를 연결하는 경로가 생겼다. 매릴린 먼로와 엠앤엠즈 사이에도 경로가 존재한다. 그리고 엠앤엠즈와 갓 구운 쿠키를 연결하는 경로는 이미 생겨났을 것이다._법칙 2 ‘소비 뇌의 점유율을 높여라’ 중에서
한국의 재혈풍수 - 하
관음출판사 / 정일균 지음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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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출판사
소설,일반
정일균 지음
상권 프롤로그 제1장 응험에 따른 풍수지리학의 진실 제2장 裁穴의 主龍論 제3장 교구통맥법의 裁穴論 제4장 교구통맥법의 諸裁穴論 제5장 葬法五要 제6장 응험의 일반적 사례 하권 제1장 프롤로그와 五萬石지기 태어난 매월마을 제2장 양택의 길지 화산마을 제3장 여수 현천리 쌍둥이 마을 제4장 西倉의 2개 양택지 제5장 황희 정승의 조부묘 제6장 임응승신부의 수맥과 풍수 제7장 積善之家에 돌아온 大地名穴 제8장 爲先의 일념으로 얻은 음택 명당 제9장 명문가를 일으켜 세운 烈女 제10장 선대의 혜안이 예지한 땅 제11장 명혈대지의 穴名에 따라 지어부른 지명 제12장 왕릉 및 대통령 생가터와 선여응로 가는 징검다리 제13장 왕릉으로 떠나는 풍수기행 제14장 역대 대통령 생가와 선영 제15장 현몽과 적덕에 의한 명혈 득지 제16장 후손 위한 살신성인의 위선사 제17장 대권 입지자 '3인'의 생가와 선영
의료산업의 6시그마 혁명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브렛 E. 트루스코 외 지음, 이동원 외 옮김 / 2011.02.01
50,000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소설,일반
브렛 E. 트루스코 외 지음, 이동원 외 옮김
소년탐정 김전일 2부 Returns 25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아마기 세이마루 (지은이), 사토 후미야 (그림) / 2016.08.17
4,500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아마기 세이마루 (지은이), 사토 후미야 (그림)
2016 고범석의 코트라.무역협회 및 aT 경제논술
오스틴북스 / 고범석 지음 / 2016.08.05
35,000
오스틴북스
소설,일반
고범석 지음
고범석의 코트라 · 무역협회 및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제논술 코트라 · 무역협회 및 aT 소개 / 코트라·무역협회 및 aT 합격생 공부방법 안내 / 합격생 답안 및 합격수기 수록 / 현직자들이 제공한 실전주제 및 모범답안 / 경제논술 기출문제 분석 / 국제경제이론 및 경제모형 논점별 정리 / 2015년도 코트라·무역협회 및 aT 기출문제 수록 / 직무역량평가 시험대비 기출문제 수록코트라 소개 9 무역협회 및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개 21 코트라 및 무역협회 채용공고 및 준비요령 33 코트라 채용공고 및 준비요령 34 무역협회 채용공고 51 Ⅰ. 논술 작성 요령 57 논술 작성시 명심해야 할 사항 58 논술의 중요성 60 논술 공부 효율적으로 하기 62 Ⅱ. 코트라 및 금융권 공사 현직자들이 제시한 논술 주제 65 주제 1. 국제유가, 원유가상승세 66 주제 2. 저출산 67 주제 3. 과소비형태와 경제학 68 주제 4. 자산가치상승과 통화정책 69 주제 5. 청년실업 70 주제 6. 딩크족 증가현상과 바람직한 출산장려책 71 주제 7. 교역조건 악화와 소비, 수출 72 주제 8. 한류열풍과 문화산업 73 주제 9. 정전상태의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제적 영향 74 주제 10. 당해연도의 경제상황을 감안한 다음연도 경제전망 75 주제 11. 잠재성장률 저해요인 76 주제 12. 경제성장 잠재력 확충방안 77 주제 13. 동북공정과 독도문제 78 주제 14. 외환위기 재방방지 방안 79 주제 15. 설비투자부진의 원인과 대응 80 주제 16. 평준화 교육에 대한 고찰 81 주제 17. 보호무역 82 주제 18. 동북아 금융허브 달성 83 주제 19. 현금이외의 지불수단의 현금수요에 미치는 영향 84 주제 20. 일본의 저금리 정책과 투자방안 85 주제 21. 가짜 명품시계 사기사건 86 주제 22. 국토 균형발전 87 주제 23. 성장과 분배의 문제 88 주제 24. 수출증대를 위한 활용방어 89 주제 25. 중국의 세계물가 기여도 90 주제 26. 구매력 평가설 91 주제 27. 국제무역환경의 흐름
나다움 인테리어
아이생각(디지털북스) / 전윤주 (지은이)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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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생각(디지털북스)
취미,실용
전윤주 (지은이)
우리는 때로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지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특히 주거에 있어서는 ‘공간이 좁으니까’, ‘평생 여기 살 것도 아닌데’, ‘전세인데 뭐’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집’에 대한 여러 기대를 내려놓고 살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실 엄청난 돈을 들인 리모델링, 값비싼 브랜드 아파트, 누구누구네 집에 놓여있는 가전과 가구가 없이도 우리는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집에 ‘나’와 ‘우리’를 제대로 반영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이 책은 집에 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인테리어 책이지만 ‘나’를 싹 뜯어보고 다시 인테리어 해주는, ‘나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해주는 책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물론 동시에 공간 스타일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놓치지 않았다. 저자 전윤주는 “태생적인 미적 감각이 없어도,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오늘이 행복해지는 내 집 인테리어가 실현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집과 내가 사용하는 물건 등을 탐색하여 나의 취향을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그게 결국 좋아하는 것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연결되지 않을까?”라고 책에서 말한다.챕터1> 집이라는 세상, 지금 내가 사는 이곳 1-1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 시작, 집이 뭐길래? 1-2 나중에 우리 집이 생기면 1-3 불편한 공간 이해하는 법 1-4 첫걸음, 익숙한 곳 낯설게 보기 1-5 비울 것과 챙길 것 챕터2> 나다움 집, 내가 살고 싶은 곳 2-1 내가 원하는 것 2-2 내가 살고 싶은 곳 2-3 남의 기준 말고, 나의 기준 2-4 굳이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면 2-5 취향저격! 드림보드 챕터3> 시작은 여기서부터, 우리 집(아파트) 여행 3-1 ‘몇 동 몇 호’라 불리는 우리의 집 3-2 우리 집 그리기 3-3 집으로부터 시작하는 휴먼 스케일 3-4 아파트 도면 쉽게 보는 법 3-5 알면 득! 아파트의 중요한 요소들 챕터4> 우리 공간 이야기, 같은 집 다르게 살기 4-1 첫 번째 방 현관 4-2 나의 라이프스타일 거실 4-3 취향을 대변하는 주방 4-4 작아도 즐거운 욕실 4-5 발칙한 공간 발코니 4-6 사적이고 은밀한 비밀의 방 챕터5> 인테리어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법 5-1 톤 앤 매너 5-2 (질리지 않은) 자재 고르는 노하우 5-3 감추고 가리면 ‘넓어 보이는 집’ 5-4 살면서 바꾸는 ‘배치의 노하우’ 5-5 집안의 분위기를 살리는 ‘빛’ 챕터6>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오늘이 행복해지는 우리 집 6-1 행복한 상상 6-2 기분 좋은 집 6-3 즐거운 파티 6-4 평생 함께 할 물건 6-5 ‘자기다움의 법칙’ 살면서 가꾸는 우리 집성냥갑 안의 무한한 ‘내 공간’ 더 좋은 집, 드림 하우스를 위해 지금을 참는 분들을 위한 인테리어 이야기 # 아파트라는 공간 아파트를 흔히 ‘성냥갑 같다’고 표현한다. 남향, 넓은 거실 구조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몇 가지 요소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연적으로 등장한 비슷한 구조의 고층 아파트의 외관이 꼭 성냥갑처럼 똑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똑같은 구조 안에서 가벽을 세우고 공간을 개조해 가능한 한 변화를 줌으로써 조금 더 ‘나답게’ 만드는 인테리어 바람이 불고 있다. 인테리어에도 유행이라는 게 있다. 한바탕 대한민국을 휩쓴 북유럽 인테리어, 휘게, 앤티크, 플랜테리어 등등. 하지만 진짜 내가 사는 곳을 제대로 꾸미기 위해서는 트렌드에 빠삭한 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필요하다. 내 취향에 대해 아는 것, 지금 내 삶에 필요한 것을 아는 것이다. #‘나다움’ 인테리어 우리는 때로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지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특히 주거에 있어서는 ‘공간이 좁으니까’, ‘평생 여기 살 것도 아닌데’, ‘전세인데 뭐’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집’에 대한 여러 기대를 내려놓고 살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실 엄청난 돈을 들인 리모델링, 값비싼 브랜드 아파트, 누구누구네 집에 놓여있는 가전과 가구가 없이도 우리는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집에 ‘나’와 ‘우리’를 제대로 반영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이 책은 집에 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인테리어 책이지만 ‘나’를 싹 뜯어보고 다시 인테리어 해주는, ‘나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해주는 책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물론 동시에 공간 스타일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놓치지 않았다. 저자 전윤주는 “태생적인 미적 감각이 없어도,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오늘이 행복해지는 내 집 인테리어가 실현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집과 내가 사용하는 물건 등을 탐색하여 나의 취향을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그게 결국 좋아하는 것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연결되지 않을까?”라고 책에서 말한다. 인테리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나다운 집에 살 때 집의 가치를 가장 현실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로맨티스트이자 리얼리스트인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 보자. #이런 분들을 위해 -나중에 집이 생기면 멋지게 인테리어 할 생각으로 공간을 유보해 두신 30~40대 분 -내 집 공사를 앞으로 진행하는데 막막하신 분 -돈이 많이 들까봐 인테리어 포기한 분 -관심으로 시작한 인테리어에 실패한 적이 있는 분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 일방적인 해결책보다 ‘최소한 이것만은’ 인테리어 기본 팁 - 많이 해봐도 어려운 자재 고르는 노하우 & 취향저격 톤 앤 매너 알아가는 법 - 상식적인 사이즈 & 홈 인테리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가구 배치의 노하우 - 모두가 즐거운 우리 집 사용서 팁
피노키오
인디고(글담) / 카를로 콜로디 (지은이), 천은실 (그림), 김양미 (옮긴이)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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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글담)
소설,일반
카를로 콜로디 (지은이), 천은실 (그림), 김양미 (옮긴이)
이탈리아의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동화 <피노키오>가 천은실 일러스트레이터의 아름다운 삽화로 재탄생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바뀐 표지다. 클래식한 프레임에 천은실 작가만의 시선으로 그린 푸근한 모습의 제페토 할아버지와 개구쟁이 피노키오의 모습을 담아냈다. 여기에 좀 더 커진 가독성이 높은 판형을 선택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전 세계 26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이 동화는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상어의 배 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와 재회하는 등 흥미로운 내용은 동화가 발표된 1883년 이래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1. 목수인 버찌 할아버지는 어쩌다 어린아이처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나무토막을 발견했을까? 2. 버찌 할아버지한테서 나무토막을 받은 제페토 할아버지는 춤도 추고, 칼싸움도 하고, 재주도 넘는 멋진 꼭두각시를 만들려고 한다 3. 제페토 할아버지는 인형을 만들고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지어 주지만 인형은 말썽을 일으킨다 4. 피노키오와 말하는 귀뚜라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말썽쟁이 아이들이 저희보다 현명한 이들이 하는 말을 얼마나 듣기 싫어하는지 알게 된다 5. 배가 고파진 피노키오는 달걀 하나를 찾아내 요리하려고 하지만, 깨뜨린 달걀 안에서 병아리가 튀어나온다 6. 화로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잠이 든 피노키오는 아침에 눈을 뜨자 발이 타서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7. 집으로 돌아온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신이 먹으려고 가져온 음식을 피노키오에게 준다 8.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에게 새 발을 만들어 주고, 외투를 팔아 책을 사준다 9. 피노키오는 인형극을 보기 위해 책을 판다 10. 꼭두각시들은 피노키오가 같은 나무 인형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반갑게 맞이하지만 ‘불 먹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극단 주인이 나타나 죽을 위기에 빠지고 만다 11. 극단 주인은 재채기를 한 뒤 피노키오를 용서해 주고, 피노키오는 나중에 친구 아를레키노의 목숨을 구해 준다 12. 극단 주인이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갖다 주라며 금화 다섯 닢을 줬지만, 꼬임에 빠진 피노키오는 여우와 고양이를 따라간다 13. ‘빨간 가재 여관’ 14. 말하는 귀뚜라미의 충고를 듣지 않은 피노키오는 강도를 만난다 15. 강도들은 도망치는 피노키오를 쫓아와 붙잡은 다음 커다란 떡갈나무 가지에 매단다 16. 아름다운 파란 머리 소녀가 피노키오를 구해 침대에 눕히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보려고 의사 세 명을 부른다 17. 피노키오는 사탕만 먹다가 저승사자가 데리러 오자 겨우 약을 먹었고, 요정에게 거짓말한 벌로 코가 길어진다 18. 피노키오는 다시 여우와 고양이를 만나고, 함께 돈을 묻으러 기적의 밭으로 간다 19. 피노키오는 돈을 잃어버리고 넉 달 동안 감옥살이를 한다 20. 감옥에서 풀려난 피노키오는 요정의 집으로 떠나지만 도중에 무서운 뱀을 만나고 덫에도 걸린다 21. 농부에게 잡힌 피노키오는 닭장을 지키는 개 신세가 된다 22. 도둑을 잡은 피노키오는 집을 잘 지킨 대가로 풀려난다 23. 아름다운 파란 머리 소녀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린 피노키오는 우연히 만난 비둘기의 도움으로 바닷가로 가게 되었고, 아빠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다 24. ‘부지런한 꿀벌 마을’에 도착한 피노키오는 요정을 다시 만난다 25. 꼭두각시로 사는 데 지친 피노키오는 요정에게 진짜 어린이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공부도 하고 착해지겠다고 약속한다 26. 피노키오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무서운 상어를 보러 바닷가로 간다 27. 피노키오와 친구들 사이에 한바탕 몸싸움이 벌어져 한 명이 다치고 피노키오는 경찰에게 잡혀간다 28. 그물에 걸린 피노키오는 생선 튀김이 될 위기에 처한다 29. 요정은 집으로 돌아온 피노키오에게 다음날이면 진짜 어린이가 될 거라고 약속한다 30. 피노키오는 친구 ‘램프 심지’의 말을 듣고 ‘놀이 천국’으로 함께 간다 31. 놀이 천국으로 간 피노키오는 그곳에서 다섯 달을 보낸다 32. 피노키오에게 당나귀 귀가 솟아나고, 진짜 당나귀로 변한 피노키오는 당나귀 울음소리를 낸다 33. 당나귀가 되어 서커스 단장에게 팔려 간 피노키오는 공연 중에 다리를 절게 되자 당나귀 가죽으로 북을 만들려는 남자에게 팔려 간다 34. 바다에 빠진 피노키오는 물고기에게 뜯어 먹힌 뒤 다시 꼭두각시로 돌아오지만, 무시무시한 상어가 육지로 헤엄쳐 나가던 피노키오를 삼켜 버리고 만다 35. 상어의 몸속에서 피노키오는 누구를 만났을까? 36. 피노키오는 마침내 나무 인형에서 진짜 사람이 된다장난꾸러기 피노키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천은실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피노키오를 만나다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 『피노키오』 출간 『피노키오』가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 시리즈로 돌아왔다. 리커버판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바뀐 표지다. 클래식한 프레임에 천은실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피노키오의 모습이 담긴 표지는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좀 더 커진 가독성이 높은 판형을 선택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얘야, 거짓말은 쉽게 표가 난단다. 거짓말에는 다리가 짧아지는 거짓말과 코가 길어지는 거짓말, 두 가지가 있어. 그리고 너는 코가 길어지는 쪽이지.” 제페토 할아버지는 말하고 웃고 우는 나무토막으로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고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인다.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제페토 할아버지가 외투를 팔아 사다준 책도 인형극을 보기 위해 팔아버리는 등 말썽을 피운다. 인형극을 보다가 극단 주인에게 잡혀 팔려가기도 하고, 강도를 만나 도망치기도 하고, ‘놀이 천국’에 갔다가 당나귀로 변하는 등 좌충우돌 모험에 휘말린다. 갖은 모험 끝에 피노키오는 상어의 배 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와 재회하여 집으로 돌아오고, 푸른 요정의 도움으로 인간 아이가 된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작품을 상상력 넘치는 장면으로 그려낸 천은실 작가의 일러스트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기쁨이다. 전형적인 모습에서 벗어난 피노키오의 모습과 환상적인 세계를 그린 일러스트들은 익숙했던 고전 작품을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름을 뭐라고 짓지? 그래, 피노키오라고 부르는 게 좋겠어. 행운을 가져다줄 이름이야. 언젠가 피노키오 가족을 만난 적이 있었지. 아버지 이름은 피노키오, 어머니는 피노키아, 아이들 이름은 모두 피노키오였어. 아주 단란한 가족이었지. 제일 형편이 나은 사람이 거지이긴 했지만 말이야.”이름을 짓고 난 제페토 할아버지는 마음을 다잡고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와 이마와 눈이 완성됐습니다.그런데 눈을 만들자마자 놀랍게도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할아버지를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학교에서 읽기를 배우고, 내일은 쓰기를, 모레는 셈하기를 배워야지. 그러면 똑똑해져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야. 돈을 벌면 제일 먼저 아빠에게 천으로 만든 아주 멋진 새 외투를 사드려야지. 천이 다 뭐야? 금과 은으로 만든 옷에 다이아몬드 단추까지 달아 드릴 거야. 불쌍한 우리 아빠는 그럴 자격이 있어. 나한테 책을 사주려고 외투까지 파셨잖아. 그것도 이 추운 날에 말이야! 아버지들만이 그런 희생을 할 수 있는 거라고.” “넌 누구니?”“말하는 귀뚜라미의 유령이야.”소리가 어찌나 가늘던지 마치 다른 세상에서 들려오는 듯했습니다.“나한테 할 말 있니?”“충고를 해주려고. 집으로 돌아가서 널 기다리며 울고 계시는 불쌍한 아빠에게 남은 금화 네 닢을 갖다 드려.”“내일이면 아빠는 큰 부자가 될 거야. 금화 네 개가 이천 개가 될 거거든.”“이봐, 하루아침에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는 사람들을 믿으면 안 돼. 그런 놈들은 대부분 미친 놈이거나 사기꾼들이라고. 그러니 내 말대로 어서 집으로 돌아가.”
다시 떠나는 동유럽
책과나무 / 나영주(찰스) (지은이)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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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소설,일반
나영주(찰스) (지은이)
130여 나라를 1만여 명과 함께한 여행 전문가 찰스(나영주)와 떠나는 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여행. 누구나 꿈꾸는 유럽 여행,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에서 꼭 만나 보아야 할 곳은 어디이며 그곳엔 어떤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숨겨 있을까? 이 책은 《다시 떠나는 이탈리아 & 스위스 여행》의 작가의 두 번째 유럽 여행책으로, 최대한 쉽게 동유럽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소개하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여행은 알고 보는 만큼 더 깊이 있고 즐거워진다. 이 책이 여행을 앞둔 당신에게 그 깊이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Part 1 낭만과 음악을 꿈꾸는 나라 오스트리아 01 비엔나소시지가 없는 비엔나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국립 오페라 극장 32 │ 오스트리아의 대표 디저트 자허 토르테 36 │ 한 잔으로 세 가지 맛을 즐기다 아인슈페너 37 │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쇤부른 궁전 38 │ 흥미진진한 수집품이 가득 비엔나 자연사 박물관 41 │ 합스부르크 왕조의 컬렉션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43 │ 가장 사랑받는 미하엘 광장의 주인공 호프부르크 왕궁 45 │ 클림트의 회화 컬렉션으로 유명한 벨베데레 궁전 46 │ 비엔나의 상징이자 혼 성 슈테판 대성당 50 │ 일 년 내내 펼쳐지는 축제의 장 비엔나 시청 56 │ 스페인의 가우디를 떠오르게 하는 천재 건축가 훈데르트바서 58 │ 유럽의 최고 권력 합스부르크 가문 64 02 《장미의 이름》 무대, 멜크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멜크 수도원 74 │ 멜크 수도원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장미의 이름 76 03 음악의 신동을 찾아 잘츠부르크 도레미 송 계단을 찾아서 미라벨 궁전 84 │ 간판 구경만으로도 즐거운 게트라이더 거리 88 │ 모차르트 유품이 가득한 생가 모차르트 하우스 89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플로리안 분수 93 │ 다양하고 깊은 원조의 맛 모차르트 초콜릿 94 │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당 잘츠부르크 대성당 94 │ 7~8월에 꼭 들러야 할 잘츠부르크 대성당지구 96 │ 미술관과 공연장의 문화 허브 잘츠부르크 레지덴츠 97 │ 전망대로 좋은 산꼭대기 요새 호엔 잘츠부르크성 98 │ 마구간의 대변신 대축제 극장 100 │ 오스트리아 대표 음식 비너 슈니첼 101 04 푸른 빙하의 키츠슈타인호른 05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예쁜 구시가지, 클라겐푸르트 06 〈사운드 오브 뮤직〉의 잘츠 감머굿 볼프강 호수를 낀 아름다운 작은 마을 장크트 길겐 115 │ 마리아의 아이들이 되어 누워 보는 샤프베르크산 115 07 천국 아래 할슈타트 08 작은 요새, 그라츠 그라츠의 새로운 랜드마크 쿤스트하우스 그라츠 124 │ 우주를 담은 궁전 에겐베르크성 125 09 요들송의 발상지, 인스브루크 합스부르크 왕가의 시초 인스부르크 왕궁 136 │ 인스부르크의 랜드마크 황금지붕 136 10 오스트리아 로마 문명지, 쿠프슈타인 Part 2 낭만과 추억의 나라 체코 01 연인들의 도시, 프라하 최고 관광 명소 프라하 구시청의 천문시계 152 │ 800년 전통의 노천 시장 하벨 시장 156 │ 프라하의 봄을 기리며 바츨라프 광장 157 │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가르는 화약탑 159 │ 가장 화려한 복합문화시설 시민회관 161 │ 프라하 어디서든 눈에 띄는 성모 마리아 틴 교회 163 │ 노천카페에 앉아 즐기는 올드타운 광장 164 │ 진리는 승리한다 얀 후스 동상 166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클레멘티눔 167 │ 프라하의 상징 카를교 168 │ 체코의 민족주의 표상 프라하성 171 │ 600년 만에 완공된 성 비투스 대성당 173 │ 카프카의 작업실이 있는 황금소로 176 │ 젊은이들의 성지 존 레논 벽 177 │ 체코의 대표 음식 꼴레뇨 179 02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도시, 브르노 감옥에서 문화공간으로 슈필베르크성 186 │ 11시의 기적 브르노 천문시계 188 │ 브르노의 자긍심 성 베드로·성 바오로 대성당 190 │ 복수가 낳은 작품 브르노 구시청 191 03 영화 〈아마데우스〉의 도시, 크로메르지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크로메르지시성 197 │ 체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크베트나 정원 197 04 시간이 멈춘 중세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슬픈 전설이 깃든 이발사의 다리 204 │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 체스키 크룸로프성 204 │ 정원으로 가는 비밀 복도 망토 다리 205 │ 대표적인 표현주의 화가 에곤 실레 아트센터 206 05 버드와이저의 고향, 체스케 부데요비체 14세기 벽화를 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성당 211 │ 권력 투쟁의 중심에서 프례미실 오타카르 2세 광장 211 │ 체스케 부데요비체의 상징 삼손 분수 213 06 레드니체·발티체 문화경관 아름답지만 낯선 레드니체성 217 │ 300개의 계단을 오르면 미나렛 219 │ 와인과 함께하는 귀족 체험 발티체성 220 │ 오직 체코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국립 와인 살롱 221 07 분수의 도시, 올로모우츠 페스트를 이겨 낸 신의 은총 성 삼위일체 기념비 227 │ 12시에 만나요 올로모우츠 천문시계 227 08 애주가들의 성지, 플젠 09 동화 같은 작은 마을, 텔치 10 보헤미아 온천의 도시, 카를로비바리 Part 3 유럽의 아시아 헝가리 01 가장 아름다운 야경의 도시, 부다페스트 울지 못하는 사자의 비밀 세체니 다리 258 │ 유럽 대륙 최초의 지하철 밀레니엄 언더그라운드 259 │ 종교 예술의 정수 마차시 성당 260 │ 부다페스트 시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힐튼 호텔 262 │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어부의 요새 263 │ 강 건너에서 보면 더 아름다운 부다 왕궁 265 │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 266 │ 헝가리에서 가장 큰 랜드마크 국회의사당 268 │ 헝가리 건국 천 년의 기억 영웅광장 270 │ ‘96’의 숨겨진 의미 성 이슈트반 대성당 271 │ 부다페스트 최고의 뷰 포인트 겔레르트 언덕, 시타델 273 │ 유럽에서 제일 큰 온천 세체니 온천 274 02 헝가리 최초의 자연보호 구역, 티하니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티하니 수도원 279 │ 헝가리의 바다 발라톤 호수 280 03 와인의 왕을 생산하는 토카이 여기서 잠깐! 세계의 아름다운 다리 13선 286 epilogue 292“130여 나라를 1만여 명과 함께한 여행 전문가 찰스(나영주)와 함께 떠나는 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여행” 전작 《다시 떠나는 이탈리아 & 스위스 여행》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아름다움과 함께 여행에서 꼭 빼놓지 말아야 할 포인트를 콕콕 찍어 알려 준 여행 전문가 찰스가 이번에는 동유럽, 그중에서 오스트리아 · 체코 · 헝가리를 다시 떠나며 친절하고 재미있는 ‘콕콕’ 투어를 떠난다. 이곳은 다른 유럽 지역에서 느끼지 못하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 그리고 엄청난 문화유산들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그에 못지않은 역사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여행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인문서’라는 부제에서도 볼 수 있듯, 동유럽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소개하고 있다. 최대한 쉽게 필요한 부분만 적고 있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 중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그동안 무심코 여행을 다녔던 사람들, 아직 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이들에게 이 책이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의 즐거움을 알려 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중간중간에 [여기서 콕]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20여 년간 유럽을 수없이 누빈 전문가의 입장으로 유럽 여행을 하는 독자들에게 놓치기 쉬운 것들을 ‘콕콕’ 찍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그 나라의 대표적인 도시는 물론, 아직 한국 사람들에게 낯선 지역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과거에 다녀왔던 사람들에게 재방문을 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주고, 예전에 느끼지 못한 유럽의 진정한 문화와 역사를 편안하게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 오스트리아에서 체코, 헝가리를 거치는 유럽 여행길에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읽어 가면서 잠깐이라도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좀 더 넓고 깊은 시야로 동유럽을 여행할 수 있길 바란다.‘비엔나’는 비엔나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어린 시절부터 많이 들었던 귀에 익은 단어이다. 내가 어렸을 때 당시 비엔나소시지는 아이라면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이었고, 성인이 되었을 때 카페에서 비엔나커피를 시켜야만 조금 멋진 사람으로 보였던 만큼 비엔나는 너무나 친숙한 단어이다. 나뿐만 아니라 비엔나를 찾은 여행객들이 웃으면서, “비엔나소시지와 비엔나커피 어디서 먹을 수 있어요?”라고 질문하는 것도 그와 비슷한 이유에서일 것이다.이렇듯 우리에게는 너무나 가까운 비엔나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이자 미술 · 건축 · 문화 예술 분야가 발달한 도시로서 사람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도시이다. 비엔나를 방문하게 된다면 계획했던 시간들을 잊어버리고, 오랜 시간 머물도록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것들이 무척 많다. 파리에 있는 몽마르트 언덕이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의 영원한 안식처라면, 비엔나는 음악가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예술과 낭만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클라겐푸르트는 오스트리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로, 한국인에게는 굉장히 낯선 도시이다. 다른 오스트리아 도시와 마찬가지로 구시가지가 아름다우며, 바로크 대성당 등의 유적과 아름답게 복원된 르네상스 양식의 아케이드 정원은 명망 높은 유로파 노스트라 디플로마(Europa Nostra Diploma)를 세 차례나 수상했다. 현재 이 정원에는 현대적인 부티크와 다양한 바, 소박한 노천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도시를 다니다 보면 중세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곳 습지에서 살았다고 알려진 날개 달린 전설의 용 린드부름 분수가 높이 세워져 있다. 또한 이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현대 미술관에서 실제 사람 크기의 청동상 마그달렌스 베르크의 청년 등 로마시대 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성 비투스 대성당을 보고 난 후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로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몰려가는 곳이 있다. 그들을 따라가다 보면 색색의 집이 늘어선 골목이 나오는데, 이 골목이 바로 ‘황금소로’이다. 마치 동화책 속에 나올 법한 아기자기하고 예쁜 집이 나란히 서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끈다.거리 중간쯤에는 한때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의 작업실이었던 22번지의 푸른색 집이 있다. 이 집에서 카프카가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한 소설 《성(城, Das Schloss)》을 집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특히 관광객에게 인기다. 현재는 카프카 관련 서적과 엽서 등을 파는 서점이 되었다.황금소로의 집들은 16세기 성에서 일하는 시종이나 집사, 보초병이 살기 위해 지은 것이다. 그 후 루돌프 2세가 고용한 연금술사들이 모여 살면서 불로장생하는 비약을 만들 궁리를 했다고 해서 ‘황금소로’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또는 금박 세공사들이 살아서 황금소로라고 불렀다는 말도 있다.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
달아실 / 김결 (지은이) /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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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결 (지은이)
2020년 『시현실』로 등단한 김결 시인의 첫 시집. 달아실시선 79번으로 나왔다. 시집에 적힌 그의 이력은 간결하다. “시인 김결은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2020년 『시현실』로 등단하였다. 현재 김해시청에서 일하고 있다.” 시집에 적고 있는 시인의 말 또한 간결하고 발랄하다. “당신은 어디쯤입니까? 우연의 시간 속에서 순간의 풍경 속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늦은 안부를 묻습니다. 미루나무 작은 잎 고요한 흔들림 속으로 당신, 같이 가실래요?” 해설을 쓴 나호열 문학평론가는 이번 김결의 시집을 “공극(孔隙)의 슬픔과 스며듦의 미학”이라 규정하면서 이렇게 평한다. “김결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는 기의(記意)를 해체하는 독특한 발화(發話)를 통해 의식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기억을 더듬고 스스로를 위무하는 길을 탐색하고 있다. 마치 부손(蕪村)의 하이쿠 「거면居眠」, ‘꾸벅 졸면서/ 나에게로 숨을까/ 겨울나기여’처럼 결코 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생의 고독함을 이겨 내기 위해 또 다른 타자인 자신의 의식 속으로 스며드는 독백인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는 존재 간의 공극―결코 결합될 수 없는 간극―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시인의 말 1부. 제발 얼룩을 읽어 주세요 또는, 눈사람의 기분│바디 드로잉│별주부전이 생각날 때쯤│슬도│공극│어른 술래│적화摘花 1│북집│애기똥풀│늦게 도착한 귀│목어│사월에 무늬가 죽었어요│흔적, 고이는 소리 2부. 당신의 빈자리는 아직 푸릅니다 늦은 안부│장미의 뱀│여름 언덕 ― 김해 대성동 고분군에서│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다리 위에 선 다리│매미의 계절│능소화│소등껄 수국 ― 주고받는 것은 생명입니다│장미가 있는 행성│비밀의 숲│이내│저녁의 일│유월은 안단테로│에덴동산 3부. 구름이 되어 버린 발에서 고양이 방울이 울리고 눈 감으면 보이는 풍경│어진이│가을은 사과가 주렁주렁│달에서 기차를 타고│클래식과 부침개│계동, 달의 기억│적화摘花 2│거울 숲에 들면│무심코, 무작정│분실물 보관함│드림락│핑크뮬리│분산盆山│해반천 블루스│서툰 진심 4부. 오늘 밤은 흑백입니다 밤의 지문│율마│혼신지│손톱의 낮잠│벽의 자세│정물화, 멍하니 바라보는│날씨의 예의│결빙의 습관│저도 가는 길│그림으로 들어간 여자│수혈│아득한 풍경│사라진 그늘│흑백, 사진 또는 기억│여름 눈사람 같은│Welcome to 42길 해설 _ 공극孔隙의 슬픔과 스며듦의 미학 ․ 나호열‘낡은 당신들’과 ‘두려운 나들’ 사이의 ‘공극’이 변주하는 세계 ― 김결 시집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 2020년 『시현실』로 등단한 김결 시인이 첫 시집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달아실 刊)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79번으로 나왔다. 시집에 적힌 그의 이력은 간결하다. “시인 김결은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2020년 『시현실』로 등단하였다. 현재 김해시청에서 일하고 있다.” 시집에 적고 있는 시인의 말 또한 간결하고 발랄하다. “당신은 어디쯤입니까? 우연의 시간 속에서 순간의 풍경 속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늦은 안부를 묻습니다. 미루나무 작은 잎 고요한 흔들림 속으로 당신, 같이 가실래요?” 알쏭달쏭한 시집의 제목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는 시집을 여는 첫 시 「또는, 눈사람의 기분」에서 따왔다. 우리는 텍스트예요 주기적으로 폭발하죠 사월에 눈이 내리기도 하고요 당신은 여전히 모르는 사건으로 남았죠 제발 얼룩을 읽어 주세요 들끓던 용암을 가라앉히는 오늘 눈 내린 불면에 로그인을 하고 거울 속의 분화구를 외면합니다 숱한 넷플릭스의 드라마와 마주하죠 바닥에 웅크린 나의 주인공이 사월에 내린 눈처럼 녹고 있고 대답할 의무도 없이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사월의 눈과 여전히 모르는 당신에게 잠시 머물던 내가 눈사람으로 녹아 가죠 질 때 더 붉은 당신을 오려 붙여 텍스트를 읽는 내 눈동자가 젖어듭니다 날이 저물어요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 계절의 터미널에서 갓 내린 커피를 마셔요 나를 저울질하며 주문을 걸죠 사월은 불타오르거나 녹아내리고 소리 없이 모란이 다녀가고 떠난 이와 남은 자가 일으켜 세운 터미널만 남았죠 이제 나는 누구인가요 ― 「또는, 눈사람의 기분」 전문 해설을 쓴 나호열 문학평론가는 이번 김결의 시집을 “공극(孔隙)의 슬픔과 스며듦의 미학”이라 규정하면서 이렇게 평한다. “김결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는 기의(記意)를 해체하는 독특한 발화(發話)를 통해 의식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기억을 더듬고 스스로를 위무하는 길을 탐색하고 있다. 마치 부손(蕪村)의 하이쿠 「거면居眠」, ‘꾸벅 졸면서/ 나에게로 숨을까/ 겨울나기여’처럼 결코 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생의 고독함을 이겨 내기 위해 또 다른 타자인 자신의 의식 속으로 스며드는 독백인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는 존재 간의 공극―결코 결합될 수 없는 간극―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당신과 나의 거리는 얼마가 적당할까 사랑하다가 한날한시에 같이 묻혀도 간극은 있다 ― 「공극」 부분 그러니까 이번 시집은 ‘(낡은) 당신들’과 ‘(두려운) 나들’ 사이의 ‘공극’(결코 결합될 수 없는 간극)이 변주하고 있는 세계의 다양성을 그려내고 있다고 하겠다. 나와 당신이 빚어내는 불협화음의 음표, 불협화음의 템포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질서정연한 의식에 파문이 이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또한 일독을 권한다. ■ 달아실출판사는… 달아실은 달의 계곡(月谷)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달아실출판사”는 인문 예술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출판사입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달빛이 천 개의 강을 비추듯, 책으로 세상을 비추겠습니다.
I CORPS Family 함께한 50년
국학자료원 / 아이코 전우회 (지은이)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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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자료원
소설,일반
아이코 전우회 (지은이)
밀알의 꿈
SFC출판부(학생신앙운동출판부) / 강민구.김기남 지음 / 200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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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출판부(학생신앙운동출판부)
소설,일반
강민구.김기남 지음
추천의 글 프롤레 고메나(Prolegomena) 민구를 하나님께 보내며 들어가기 전에 1.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2. 앞서간 자(Forerunner)를 위하여 1. 민구의 일기 : 하나님의 향기로 가득한 삶을 꿈꾸다 천국에서의 첫날(The First Day in Heaven) 1. 영국 쥬빌리 로지에서 2. 유럽의 휴일 3. 서울에 돌아오다 4.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에서 2. 엄마의 편지 : 너희는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3. 민구를 그리며 :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맺는 글 - 잃어버린 꿈을 찾아 감사의 글
회의를 잘하는 법
민지사 / 전영우 지음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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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사
소설,일반
전영우 지음
'회의법' 프롤로그 제1장 목적과 회의법 제2장 회의 설정 제3장 회의 진행 제4장 성공적 회의 제5장 파워있는 화법 제6장 희의와 '의사법' 제7장 동의와 의미 제8장 유형 분류 제9장 회의 효용성 제10장 회의 준비 제11장 회의 리드 제12장 참가자 마음가짐 제13장 의견 제시 방법 '회의법' 에필로그 부록
인공지능 골렘 1
로크미디어 / 실버브레인 지음 /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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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실버브레인 지음
실버브레인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고아원 시절부터 고등학교 중퇴에 이르기까지 온갖 괴롭힘을 당하다 하반신 불구가 된 유식. 사람이, 세상이 무서워 방구석에서 프로그래밍만 공부하다 나사의 요청으로 시간 여행 장치의 오류를 잡던 중 의문의 폭발에 휘말려 다른 세계에서 눈을 뜨는데…1권 프롤로그 1회용 천재 일 대 다수 노마법사의 가르침 골렘 결정화 마나석 고든 방어 일어서는 추모비 돌연변이 숲 2권 붉은 편지 방해 백업 지하 조직 늦은 퇴근 왕국 출범 성능 증명 맹약 3권 말하는 골렘 거인 기사단 피아란츠의 옛 주인 중앙청의 비밀 유식 리 납작 영지의 새로운 이름 흔적 없는 암습 주술 도구의 가능성 4권 마녀를 위한 화형식 새로운 분기 본격적인 압박 틈을 버는 전략 원격 사냥 통솔 회복 프로토 원프로그래밍으로 마법을 창조하고 남의 마법은 해킹해 버리는 괴이한 마법사! 고아원 시절부터 고등학교 중퇴에 이르기까지 온갖 괴롭힘을 당하다 하반신 불구가 된 유식 사람이, 세상이 무서워 방구석에서 프로그래밍만 공부하다 나사의 요청으로 시간 여행 장치의 오류를 잡던 중 의문의 폭발에 휘말려 다른 세계에서 눈을 뜨는데…… 전격 정령에게 언어와 마법 능력을 부여받아 날아다니는 휠체어(?)를 타고 전장을 누비다! 고든 마을 마법사 슐튼의 제자가 된 유식 마을을 침략한 몬스터들과 맞서다 스승이 죽자 자신만의 프로그래밍 마법으로 골렘을 개조, 양산까지? 덩치만 크고 멍청한 데다 바보 같은 ‘고기 방패’ 골렘 유식의 손에서 두뇌를 얻다, 『인공지능 골렘』!
꽃과 밥 사이
문학의전당 / 이현복 (지은이) / 2021.11.29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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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현복 (지은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47권. 자연과의 비판적 거리 유지하기. 첫 시집 를 출간하며 제1회 윤동주신인상을 수상한 이현복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숲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복 시인은 자연을 관찰하면서도 자연과의 비판적 거리를 유지한다. 자연을 대하는 이런 태도는 ‘감상적 오류(pathetic fallacy)’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이 시집에는 자연에서 들을 수 있는 날것 그대로의 소리들로 가득하다.제1부 뻐꾹새가 우는 풍경 13/연못의 일 14/나뭇잎 도서관 16/눈이 내려서 18/봄비 20/사발거미집에 담겨 있는 이슬을 먹을 때 21/나나니벌 22/죽음을 부르는 노래 24/소가 꽃을 먹는 풍경 26/칠점사 27/꽃과 밥 사이 28/풀씨 같은 눈만 살아있다 30/청맹과니의 봄 32/산이 내려와 34/버들치가 잡히지 않는 이유 36 제2부 고해 39/1 40/그건 물속의 일이었다 42/노을이 붉었다 43/초신성 44/잠자리에 대한 참회 46/봄날 48/비의 일기 49/무지개는 똥색 50/종이가 새가 되는 그 사이 52/그림자놀이 54/알 수 없는 리듬 55/우화 56/연밭에서 58/릴라 히트나스 60 제3부 신세계 63/1g 64/실크로드 66/숲에는 애벌레들이 산다 68/함박꽃이 꽃잎 하나 내려놓고 70/공친 날 71/뱀의 눈으로 세상 보기 72/분홍이 되는 순간 74/장끼 75/폭설 76/그, 것, 들, 78/303호는 좋아요 80/뿌리의 낙원 81/그런 섬이 있다면 82/그 여름의 끝 84 제4부 나의 온전한 순종 87/진달래 밭에 자꾸 눈이 간다 88/염주 알 90/꽃무늬 요강 91/마지막 동정을 달며 92/거꾸로여덟팔나비 94/백덕산 도깨비 96/백년의 봄 97/연대기 98/목련꽃 바이러스 100/꼴 102/사랑의 그래프 104/몽은(夢恩) 106 해설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 107영국 낭만주의 시인 워즈워스(W. Wordsworth)가 늙어서도 어린아이였을 때처럼 무지개를 보고 가슴이 뛰지 않으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했을 때, 워즈워스는 무엇을 그리 소망했을까. 나이를 먹으며 사라져가는 것은 무엇일까. 유사한 경험과 느낌이 오래 반복되면 지각은 습관화 혹은 자동화된다. 그리하여 하늘 아래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을 때, 우리의 지각 능력은 사망 상태에 이른다. 쉬클로프스키(V. Shklovsky)의 그 유명한 ‘낯설게 하기(defamiliarization)’의 개념은 습관화 혹은 자동화에 대한 예술적 저항, 즉, 너무나 친숙해서 느낄 수 없는 것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예술의 기능을 의미한다. 그에 따르면, 톨스토이는 뻔한 사물을 낯설게 하기 위하여 사물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그것을 마치 처음 보고 있는 것처럼 묘사했으며, 사건을 묘사할 때도 마치 그것이 처음 일어나는 것처럼 다루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현복은 축복받은 시인이다. 그녀는 사물에 언어의 옷을 입히기도 전에 이미 그것의 속내와 생생하게 내통하고 있는 감성의 소유자이다. 그녀의 시들을 읽다 보면, 모든 것이 새로움과 신비와 공포로 가득 차 있던 유년의 감성이 저절로 소환된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온갖 실험을 이미 다 거쳐 온 이 시대에, 작가나 독자들의 감성이 갈수록 닳고 닳아 노회해지고 있는 이즈음에, 이현복 시인은 정반대의 길로 치고 나간다. 그녀는 장식과 해석을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세계를 경험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최초의 장면처럼 제시한다. 둘레도 없는 숲속 샘물에 멧돼지 가족이 모여들어 목욕을 한다 눈꼬리가 올라간다 송곳니와 코가 실룩실룩 웃는다 새끼들의 분홍 발이 하늘 향해 버둥거린다 몸을 눕혀 질척한 우듬지에 등 비비며 뒹군다 킁킁거리며 덧니를 맞대고 목소리를 치켜 올린다 껑충거리다 생강나무 아랫도리를 냅다 들이받는다 노란 꽃잎이 돼지 등에 우루루 올라탄다 달아나는 놈들 등에 진달래 꽃잎도 엉겁결에 올라탄다 질척한 숲길이 달리는 꽃잎으로 환하다 어린 새끼들이 어깨를 부딪치며 어미 뒤를 따라간다 간지러운 초록들이 봄비를 타고 날아다닌다 ― 「봄비」 전문 봄비 내리는 숲속 샘물에서 멧돼지 가족의 목욕 장면을 몰래 바라보는 화자의 시선엔 경험과 개념과 가치의 더께들이 쏙 빠져 있다. 이현복은 대상에 자신의 가치와 지식, 해석과 판단을 가능한 한 투사하지 않음으로써 대상의 원초적 자산을 풍요롭게 살려낸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무경험의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볼 때, 자연은 그 경이로운 속내를 스스로 내보인다. 그녀의 많은 시가 자연의 세계를 다루고 있음을 고려할 때, 그녀의 이런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자연은 설명이 필요 없이 이미 그 자체 엄청난 생명력과 아름다움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해석의 매개 없이 거리를 두고 카메라를 들이댈수록, 자연은 원시적 생명력을 더욱 많이 드러낸다. 봄비 속에서 재갈재갈 목욕을 즐기다가 실수로 생강나무를 들이받고 쏟아지는 노란 꽃잎들에 놀라 달아나는 멧돼지들의 등 위에 덤으로 쏟아지는 진달래 꽃잎으로 “질척한 숲길”이 환해지는 모습은 얼마나 경이로운 아름다움인가. ―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연못가 데크 난간에 붙어 물을 내려다본다물속으로 구름이 흘러간다세모난 머리가 햇살을 이고 갸웃거린다한 아이가 돌을 던지자놀란 버마제비가 몸이 찢어지며 떨어진다이건 연못의 일이다순간, 버마제비의 몸을 찢고 나온연가시가 물속으로 힘차게 헤엄쳐 간다발레리나 치마처럼 찢어진 버마제비의 몸은바람에 흔들리며 물 위를 떠다닌다이 또한 연못의 일이다남아 있는 버마제비들의 눈빛이 갸웃거린다뛰어내려, 뛰어내려버마제비의 도리질은연가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수면 위에 펼쳐지는 필생의 춤을 바라보며시선을 거두고 귀를 닫는다이것은 연못의 일이다물속에 돌들이 달그락, 달그락노란 어리연꽃이 구름을 타고 흘러간다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이 또한 연못의 일이다- 「연못의 일」 전문 눈송이를 털며 자리에 앉자 한 남자가 외투를 펄럭이며 창가 쪽에 앉는다기차는 눈송이에 부딪치며 달리고 남자는 뭉툭한 손으로 그림을 펼쳐든다눈송이를 따라가던 눈이 정물과 밀도의 깊이를 곁눈질한다구름이 반쯤 열린 문 사이를 흘러간다열리는 중인지 닫히는 순간인지 문과 벽이 벌어져 있다그림 속에는 개미만 한 나무들이 있고새가 날개를 펼친 채 정지되어 있다초록 사과는 누군가의 머리에서 나와 허공에 떠 있고허공에 떠 있는 바위의 무게를종이 한 장이 받치고 있다남자는 그림을 말아 쥐고 묵호역에서 내린다르네는 눈송이 사이로 사라지고 빈자리만 남는다 눈송이마다 한 여자가 태어나고 죽는다바위 하나가 눈송이에 덮일 때여자는 돌처럼 일어선다기차역에선 누군가는 내리고 누군가는 탄다눈송이는 계속 달리고- 「눈이 내려서」 전문 뱀은 처음 운 개구리 울음을 기억한다고 한다개구리가 첫울음 운다 개굴 개구리가 두 번째 운다 개굴 개굴 개구리가 개굴 개굴 개굴 운다개구리가 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 삼태산에서 삼태산만 한 소리로 운다삼태산만 한 덩어리가 되어 운다뱀은 처음 운 개구리 울음만을 기억하고뱀은 처음 운 개구리를 찾아다닌다뱀은 처음 운 개구리를 통째로 삼킨다뱀은 처음 운 개구리에 감사한다뱀은 두 번째 세 번째 운 개구리를 먹지 않는다새벽 4시 처음 운 개구리는 울음으로 죽음을 부르고 다른 개구리들은 삼태산이 떠나가라 운다그리고 새매가 뱀을 낚아채 날아갔다 새매는 닥치는 대로 먹는다-「죽음을 부르는 노래」 전문
개인맞춤 영양의 시대가 온다
클라우드나인 / 김경철, 김지영, 김해영 (지은이)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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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소설,일반
김경철, 김지영, 김해영 (지은이)
학계, 산업계, 의료계 전문가 3인이 모여 학계에서는 개인맞춤 영양에서 어떤 연구를 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지, 기업 등 산업계에서는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지, 의료계에서는 어떻게 환자들에게 개인맞춤 영양을 적용하고 있는지를 최전선에서 알려주고 있다. 왜 개인맞춤 영양이 필요한가? 그건 누구에게나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영양과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게놈, 후생유전학, 대사체,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 다르고 그에 따라 필요한 영양과 식단이 다르다. 누구는 커피를 물처럼 마셔도 잠을 잘 자고 또 누구는 커피를 한 잔만 마셔도 잠을 자지 못한다. 누구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고 또 누구는 한 방울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힘들어진다. 누구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또 누구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그런 차이는 일란성 쌍둥이에게서조차 나온다. 또한 열악하거나 나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더라도 개인맞춤 영양과 식단으로 미리 치료하고 예방할 수도 있다. 개인맞춤 영양(정밀영양)과 식단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이유이다. 이 책은 바로 예방의학과 미래의학의 중심이 되는 그 가장 핫한 주제를 다룬다.서론 개인맞춤 영양의 시대가 온다 1장 개인맞춤 영양 연구는 어디까지 발전했는가 _ 김지영 1 개인맞춤 영양, 인공지능을 만나다 2 이스라엘은 개인별 식후혈당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3 영국은 개인의 식후중성지방 반응까지 기계학습으로 예측한다 4 유럽연합이 펀드하는 푸드포미는 식품과 유전자 발현의 관계를 연구한다 5 미국은 개인맞춤 정밀영양 연구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6 한국은 정밀의료를 위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개인의 빅데이터로 개인맞춤 영양을 한다 7 개인맞춤 영양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는 무엇인가 2장 개인맞춤 영양 산업은 어디까지 성장했는가 _ 김해영 1 개인맞춤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 해외 실제 상용화 사례 2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다 국내 실제 상용화 사례 3 식품 기업들이 맞춤식단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기업 해외 기업 4 메디푸드와 밀키트의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5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커지고 있다 3장 왜 유전체에 따른 맞춤영양을 해야 하는가 _ 김경철 1 유전자는 어떻게 개인의 특성을 나타내는가 2 영양유전체학과 영양유전학은 무엇이 다른가 3 특정 영양소 결핍을 유전자로 알아낼 수 있는가 4 영양 관련 유전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5 유전자 분석으로 비타민 결핍을 예측할 수 있다 6 비만과 식탐을 일으키는 비만 유전자가 있다 7 DTC 유전자 검사의 확대와 한계는 무엇인가 8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무엇인가 9 왜 개인맞춤 유산균 처방을 해야 하는가 10 항노화 영양으로 텔로미어를 길게 할 수 있다 11 음식과 영양이 유전자의 발현을 바꿀 수 있다 4장 기능의학 데이터로 개인맞춤 질병 예방을 한다 _ 김경철 1 기능의학으로 질병의 원인을 치료한다 2 기능의학의 대표적인 검사들은 무엇이 있는가 3 소변 유기산 검사는 부족한 영양소를 알려준다 4 모발 미네랄 검사는 중금속 축적을 알려준다 5 푸드 항체 검사는 음식물 알레르기를 알려준다 6 자율신경 검사는 스트레스 수치를 알려준다 7 타고난 유전자가 나빠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5장 개인맞춤 영양으로 질병을 치료한다 _ 김해영 1 피로감 2 불면, 우울, 불안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3 장 과민성 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4 눈 안구건조증 백내장과 노인성 황반변성 녹내장 5 혈당관리 6 갱년기 7 관절 8. 기억력 9 알레르기 10 생리통과 월경전증후군 11 간 기능 회복 12 다이어트 13 소아·청소년 부록 비타민과 미네랄의 주요 작용, 권장량, 공급원 참고문헌 개인맞춤 영양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학계, 산업계, 의료계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개인맞춤 영양의 최전선 이 책은 학계, 산업계, 의료계 전문가 3인이 모여 학계에서는 개인맞춤 영양에서 어떤 연구를 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지, 기업 등 산업계에서는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지, 의료계에서는 어떻게 환자들에게 개인맞춤 영양을 적용하고 있는지를 최전선에서 알려주고 있다. 왜 개인맞춤 영양이 필요한가? 그건 누구에게나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영양과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게놈, 후생유전학, 대사체,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 다르고 그에 따라 필요한 영양과 식단이 다르다. 누구는 커피를 물처럼 마셔도 잠을 잘 자고 또 누구는 커피를 한 잔만 마셔도 잠을 자지 못한다. 누구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고 또 누구는 한 방울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힘들어진다. 누구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또 누구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그런 차이는 일란성 쌍둥이에게서조차 나온다. 또한 열악하거나 나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더라도 개인맞춤 영양과 식단으로 미리 치료하고 예방할 수도 있다. 개인맞춤 영양(정밀영양)과 식단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이유이다. 이 책은 바로 예방의학과 미래의학의 중심이 되는 그 가장 핫한 주제를 다룬다. 전 세계가 반도체 산업보다 더 큰 시장이 될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향해 진격 중이다! 지금은 질병이 생기면 치료하는 시대가 아니다. 미리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시대이다. 2003년에 인간 설계도를 밝혀내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 완성 후 인간 질병의 유전적인 특성을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약물이나 음식 등의 개인 간 차이에 대한 비밀을 푸는 기초가 마련됐다. 또한 게놈 분석 비용도 계속 저렴해졌고 개인이 자신의 유전자 정보 검사도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4차 산업혁명의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를 도입해 개인의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에 발맞추어 전 세계적으로 개인맞춤 영양 연구가 활발하다. 이스라엘, 영국, 유럽연합, 미국 등이 아직 미개척 시장인 개인맞춤 영양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우선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개인맞춤 영양을 향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바이츠만과학연구소가 중심이 된 개인맞춤 영양 연구PNP에서 개인의 식이 섭취, 생활방식, 숙주 표현형 및 장내미생물군집 유전체의 변화에 대한 인간 집단의 광범위한 모니터링을 하고 식사에 대한 개별 혈당 반응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다. 영국은 프레딕트1 연구에서 식후 중성지방 반응도를 기계학습으로 예측해냈다. 주요 연구자인 팀 스펙터는 연구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섭취했을 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비율에 따라 다 다르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참가자의 99%는 평균에 맞지 않았고 일란성 쌍둥이 역시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유럽연합의 푸드포미는 식품과 유전자 발현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개인맞춤 영양의 근본적인 질문인 ‘음식, 유전자, 신체적 특성에 대한 현재의 이해를 어떻게 잘 활용해 각 개인에게 맞는 건강한 식단을 설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미국은 미국인 1만 명을 대상으로 5년간 개인맞춤 정밀영양 연구에 1억 5,600만 달러를 투자 계획이다. 정밀연구를 촉진하고 개인맞춤 식단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설정해 다양한 인구의 건강을 개선하고 만성질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이스라엘, 영국, 유럽연합, 미국과 같은 연구는 부재한 상태이다. 다만, 정밀의료 기반 형성을 위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자발적인 유전 정보 제공자 100만 명의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세계 식품 기업들은 물론이고 스타트업들이 앞다투어 개인맞춤 식단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미국인의 75%가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한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84억 달러로 평가됐다.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자신의 특정 건강과 웰빙 요구를 맞춘 건강기능식품을 찾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개인맞춤 영양 또는 정밀영양 시장은 산업화의 초기 단계다. 해외 개인맞춤 건강기능식품은 설문 알고리즘, 유전자 검사, 혈액 검사, 장내미생물 분석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소변 검사. 모발 검사, 대사체 분석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개인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식품 기업들도 개인맞춤 식단을 시도하고 있다. 유전자, 혈액, 소변, 대변, 모발 등의 여러 검사결과나 개인의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로깅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자 개인에게 맞는 영양 성분을 추천하는 모델이나 특정 질병 또는 영유아, 시니어, 임산부처럼 특정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식품을 제안하는 모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에도 메디푸드와 밀키트의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도 화장품, 샴푸, 항노화 등의 뷰티제품과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식단관리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사료와 영양제가 나와 있다. 유전체에 따른 개인맞춤 영양으로 치료하고 기능의학 데이터로 질병을 예방하는 시대가 온다 이제 우리는 영양유전학의 발전을 통해 특정 영양소 결핍을 알아낼 수 있게 됐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비타민 결핍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할 수 있고 다이어트를 한다면 비만과 식탐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는지를 검사해 그에 따른 처방을 할 수 있고 장내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을 검사하고 개인맞춤 유산균 처방도 할 수 있다. 특히 기능의학 분야가 발전하면서 활용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기능의학이란 암이나 당뇨나 고혈압 같은 질병은 아니지만 만성피로, 통증, 수면장애,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증상 등 신체와 정신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 즉 생리적 기능 이상 상태를 진단하고 치유하는 학문이다. 노화 호르몬 검사, NK면역세포 활성화 검사, 소변 유기산 검사, 모발 미네랄 검사, 푸드 항체 검사, 자율신경 검사 등을 통해 타고난 유전자가 나빠도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생체시계라고 불리는 텔로미어의 길이도 개인맞춤 영양을 통해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개인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 개인맞춤 영양과 식단에 관한 최전선의 연구 성과와 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의료계의 서비스 등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고 있다.이스라엘의 개인맞춤 영양 연구PNP는 인간이 건강을 관리하는 데 왜 개인맞춤 영양과 식품이 중요한지에 대해 강조하는 여러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동일하게 제공된 특정 식품에 대한 개인 내within subject 변화와 개인 간intrasubject 차이를 알아보고자 모든 참가자에게 세 가지 유형의 표준화된 식사(빵, 빵과 버터, 포도당)를 두 번 제공한 결과, 개인 내에서는 식후 혈당 반응이 비슷했지만 개인 간에는 동일한 식사(빵)에 대한 식후 혈당 반응이 다름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이스라엘의 개인맞춤 영양 연구PNP, 영국의 프리딕트1, 미국의 정밀영양연구NPH와 같은 개인의 생리학적, 환경적 차이에 따른 같은 식품에 대한 반응 차이를 알기 위한 연구가 부재한 상황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정밀의료 기반 형성을 위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희귀질환자와 일반인을 포함해 자발적인 건강 및 유전 정보 제공자 100만 명의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25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개인맞춤 영양 연구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식이에 대한 반응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우리만의 정밀영양 연구 계획이 필요하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환경적으로 매우 다양하다. 개인맞춤 영양은 이러한 유전적 배경, 장내미생물군집, 대사 능력, 노출된 환경과 같은 개인의 여러 가지 특성 중 하나 또는 이들의 조합을 바탕으로 한 식이 사항을 권장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유전자에 기반한 영양유전체학의 개념을 넘어 생리적, 환경적 차이에 따라 개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동일한 식품과 영양소에 대 한 개인의 반응을 디지털화하고 수집하여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벽 (開闢) (전25권)
한국학자료원 / 천도교청년회 (지은이)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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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천도교청년회 (지은이)
1920년 천도교청년회에서 신문화운동을 바탕으로 조선인의 계몽을 위하여 창간한 잡지다. 천도교단(天道敎團)에서 민족문화실현운동으로 세운 개벽사(開闢社)에서 1920년 6월 25일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천도교는 항일운동과 신문화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던 중, 민족문학 수립과 민족전통 문화유산 확립을 기본으로 언론·학술·종교·문예를 게재하는 종합월간지를 발간하기로 하고, ‘후천개벽사상’에서 이름을 따 ‘개벽사’를 창업하고 『개벽』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1권 ∼ 25권1920년 천도교청년회에서 신문화운동을 바탕으로 조선인의 계몽을 위하여 창간한 잡지. 천도교월간잡지. A4판. 160쪽 내외. 천도교단(天道敎團)에서 민족문화실현운동으로 세운 개벽사(開闢社)에서 1920년 6월 25일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천도교는 항일운동과 신문화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던 중, 민족문학 수립과 민족전통 문화유산 확립을 기본으로 언론·학술·종교·문예를 게재하는 종합월간지를 발간하기로 하고, ‘후천개벽사상’에서 이름을 따 ‘개벽사’를 창업하고 『개벽』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창간 당시 사장은 최종정(崔宗禎), 편집인은 이돈화(李敦化), 발행인은 이두성(李斗星), 인쇄인은 민영순(閔泳純) 등이었다. 창간 이유는 “세계사상을 소개함으로써 민족자결주의를 고취하며, 천도교사상과 민족사상의 앙양, 사회개조와 과학문명 소개와 함께 정신적·경제적 개벽을 꾀하고자 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체 지면의 약 3분의 1을 문학과 예술면으로 할애하여 소설·시조·희곡·수필·소설이론·그림 등을 게재하였고, 문체는 국한문혼용체를 썼다. 그러나 창간호는 발간과 동시에 표지(호랑이 그림)와 「금쌀악」·「옥가루」 등 몇몇 기사가 문제가 되어 일제에게 전부 압수되고 말았다. 이에 문제가 된 기사를 삭제하고 호외(號外)를 냈으나 이것마저 압수되어 다시 임시호(臨時號)를 발행하였다. 그 뒤에도 시련은 계속 되었고, 결국 1926년 8월 1일 통권 제72호(8월호)를 끝으로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폐간되었다. 폐간될 때까지 발매금지(압수) 40회 이상, 정간 1회, 벌금 1회 등 많은 압력과 박해를 받았으며, 그로 인한 경영난도 심각하였다. 1934년 11월 차상찬(車相讚)이 『개벽』을 속간하여 제1호부터 제4호까지 내었으나, 1935년 3월 1일 다시 폐간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전의 『개벽』과 성격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었다. 광복 후 1946년 1월김기전(金起田)이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개벽』을 복간하여, 1926년에 폐간된 『개벽』의 홋수를 이어 제73호부터 시작하여 1949년 3월 25일(통권 제81호)까지 모두 9호를 발행하고 자진 휴간하였다. 최근 일제에 의해 압수·삭제된 149개의 기사 중 기존 영인본에서 누락되었던 21개의 기사(작품) 원문이 한 연구서의 부록으로 간행되었다. 【내용】 『개벽』의 기사 영역은 종교·사상·정치·경제·산업·역사·천문·지리·문학·미술·음악·제도·기술·풍속·풍물·인물·시사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현란하고 화려한 광고들에서 보듯이 유통되는 상품 내지 근대문물 전체에 관심을 갖고 있을 정도로 종합지적인 개방성을 보였고,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었다. 특히 천도교 조직사업의 일환으로 발행했던 잡지인 『개벽』에 종교적인 글이 별반 실리지 않았던 반면, 다른 신문과 잡지에 비교해보더라도 문예에 대한 지면 할애가 두드러졌다는 점은 이것을 잘 보여준다. 『개벽』은 1900년대 당시 계급주의적 경향문학을 지향하던 신경향파 초기의 작가들을 많이 배출하여, 지면의 3분의 1에 달하는 문예면에 그들의 작품을 게재하였다. 김기진(金基鎭)·박영희(朴英熙) 등의 평론가, 조포석(趙抱石)·현진건(玄鎭健)·김동인(金東仁)·이상화(李相和)·염상섭(廉想涉)·최서해(崔曙海)·박종화(朴鍾和)·주요섭(朱耀燮) 등의 문인들이 주로 『개벽』을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김유정(金裕貞)도 단편소설을 1편 발표하였다. 그밖에 노수현(盧壽鉉)·김은호(金殷鎬)·이상범(李象範)·오일영(吳一英)·김응원(金應元)·고희동(高羲東) 등의 그림도 자주 소개하였고, 강암(剛菴)·운양(雲養)·성당(惺堂)·석정(石汀)·긍제(兢齊) 등의 서예도 소개하였다. 민족항일기의 『개벽』은 일제의 정책에 항거하여 정간·발행금지·벌금, 그리고 발행정지 등의 가혹한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민족의식 고취에 역점을 둔 대표적인 종합잡지이다. 뿐만 아니라, 문예잡지 못지않게 문학이론의 전개, 문학작품의 발표, 외국문학의 소개, 신인 발굴 등 다각적인 배려를 함으로써, 1920년대 문학창달에 기여한 바가 커서 이 시기 문학연구에 귀중한 문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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