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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궁합을 말하다
북랩 / 근혁 지음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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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소설,일반
근혁 지음
사주풀이와 심리학을 결합시켜 미래의 문제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신개념 사주명리학이다. 인간이 사주풀이를 통해 미래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사람의 생년월일시라는 고정 변수에 심리학과 상담학의 전문 지식이 더해져,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대응 방안을 인간 이해를 통해 알려 준다. 사주의 기초적인 원리와 이론을 간단하게 설명한 뒤, 사주 흐름을 통해 인간관계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인간관계의 다방면을 사주에 따라 분석하고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기술해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가 사주상담을 하며 겪었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갈등이 있었던 사람들이 사주풀이에 따른 조언을 듣고 관계가 어떻게 회복됐는지도 볼 수 있어 실생활에 쉽게 응용할 수 있다.머리말 4 1. 사주, 궁합의 정의와 이론 1-1. 사주, 궁합의 정의와 목적 15 1-2. 사주를 통한 인간관계를 배워야 하는 이유 16 1-3. 음양오행의 원리와 상생상극 법칙 17 ① 음양陰陽 18 ② 오행五行 19 ③ 오행의 상생 법칙 19 ④ 오행의 상극법칙 20 1-4. 사주의 십간, 십이지의 특징과 육십갑자 22 ① 음양陰陽과 오행五行론 성정과 속성 22 1-5. 일간을 통한 나의 성향, 관념 익히기 26 ① 인간관계를 통한 구분 28 1-6. 사주 명리학의 기본적 이론(역마, 화개, 도화, 자형) 30 ① 驛馬(역마) 30 ② 華蓋(화개) 31 ③ 桃花(도화) 32 ④ 自刑(자형) 33 1-7. 사주 명리학의 기본적 이론(삼형살) 36 ① 三刑殺(삼형살)의 원리(역마) 36 ② 三刑殺(삼형살)의 원리(화개) 38 ③ 譯馬(역마)의 刑殺(형살) 39 ④ 華蓋(화개)의 刑殺(형살) 40 1-8. 三合(삼합), 半合(반합)의 이론 41 ① 三合(삼합) 41 ② 半合(반합) 44 1-9. 지지에 대한 合(합), 刑(형), 沖(충), 破(파), 害殺(해살)의 이론과 응용 45 ① 지지 합의 해석법 46 ② 지지 합地支合 47 ③ 지지의 沖(충), 破(파), 害(해)의 해석법 50 ④ 沖(충), 破(파), 害(해)의 파급효과 비교 50 1-10. 합, 형, 충, 파, 해의 궁합적인 이론 54 ① 협의의 궁합적 성향 54 ② 협의의 궁합적 성향 56 2. 신살 론으로 보는 인간관계 스타일 2-1. 신살 론의 정의와 이론(협의적 관점을 통한 해석) 61 ① 백호살(일간을 통한 단점이 부각) 61 ② 부부 생리사별의 일진(일간을 통한 단점이 부각) 64 ③ 홍염살(사주가 판이하게 다른 두 연인이 궁합을 맞춰 잘 사는 방법은 없을까? 사주풀이와 심리학을 결합시켜 미래의 문제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신개념 사주명리학 일반적으로 사주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여겨지고 우리는 그것을 풀이하기에만 급급했다. 즉 미래가 정해져 있다고 여긴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인간이 사주풀이를 통해 미래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사람의 생년월일시라는 고정변수에 심리학과 상담학의 전문 지식이 더해져,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대응방안을 인간 이해를 통해 알려 준다. 이 책은 사주의 기초적인 원리와 이론을 간단하게 설명한 뒤, 사주 흐름을 통해 인간관계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인간관계의 다방면을 사주에 따라 분석하고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기술해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가 사주상담을 하며 겪었던 생생한 사례들로 다양한 사람의 사주와 궁합 그리고 분석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에 더해 갈등이 있었던 사람들이 사주풀이에 따른 조언을 듣고 관계가 어떻게 회복됐는지도 볼 수 있어 실생활에 쉽게 응용할 수 있다. 꼭 궁합이 맞아야만 상대방과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그 사람의 성향을 이해해 맞추려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관계는 진전될 수 있다. 사주 풀이만 보고 “이 사람은 나랑 안 맞아!”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그 사람의 타고난 성향과 심리를 이해해 그 사람과 나의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사주풀이다. 관계의 발전과 미래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 사주풀이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싸우지 않고 이기는 따뜻한 협상
북스타(Bookstar) / 이창준 (지은이)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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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Bookstar)
소설,일반
이창준 (지은이)
우리가 잘 아는 우화 중에 해와 바람이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 벗기기 대회가 있다. 옷 벗기기 시합에서 바람은 엄청난 힘을 불어 옷을 벗기려고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 불수록 나그네는 옷깃을 더욱 단단히 붙잡는다. 하지만 해가 따뜻한 햇볕으로 길가는 나그네를 비추었을 때 나그네는 옷을 벗었다. “협상을 위해서 경쟁하지 말고 연애하라!” 경쟁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따뜻한 협상이 필요하다. 1부에서는 따뜻한 협상으로 중국에서 성공했던 개인적인 사례를 소개했고, 2부에서는 따뜻한 협상을 위해 알아야 할 상대에 대한 지식인 중국의 비즈니스 현장에 대한 이야기, 3부에서는 협상을 위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법, 4부에서는 따뜻한 협상을 위한 5가지 품성에 대해 소개했고, 5부에서는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협상의 10가지 원리를 소개했다.프롤로그 Chapter 01|세컨드 클래스에서 퍼스트 클래스로 1. 2% 차이로 무너진 회사 경영은 가치를 파는 것이다 온라인 교육회사 위즈비 2% 차이로 무너진 회사 2. 소통을 넘어 콘텐츠로 열정 없이 감동도 없다 스토리와 포기하지 않은 열정으로 무장한 설득력 기회는 준비된 자들의 것이다 3. 현장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베이징 북페어 공교육 공략하기 현장에 답이 있다 4. 계약까지 오고 간 70통의 이메일 판매 전략: 먼저 예리한 질문부터 개발하라 결국 콘텐츠 싸움이다 신뢰는 쌓아가는 것 5. 기회는 쌓인 노력의 결과이다 스타트업에서는 나눔을 먼저 하라 경계선이 분명한 협상 업데이트 시스템 Chapter 02|중국 비즈니스 현장 이해하기 1. 정글에서 살아남기 중국을 이해하는 3가지 키워드 최적화 능력 만만디라고? 2. 아무도 믿지 말라, 불신의 기초에 세운 신뢰 시스템 왜 이렇게 불신의 사회가 되었는가? 불신을 극복한 시스템 불신의 세계를 넘어라 3. 언어 이면의 진실을 꿰뚫기 하오(好)를 제대로 해석하라 구매하겠다 좀 더 고려해 보겠다. 여기에도 다 있어! 4.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 박리다매의 중국 의사 결정 구조를 이해하라 빅스케일 Chapter 03|가치를 높여라-품격과 실력 1. 자신을 고품격으로 디자인하라 매력을 가지라 브랜딩 파워 스토리텔링 2. 오랜 친구는 시간이 필요하다 비즈니스는 관계다 어떻게 친구를 만들 것인가? 약한 고리의 힘 3. 자기다움이라는 나만의 향기를 가지라 술 문화에 적응하라고? 나만의 스타일 갖기 나다움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4. 문화는 파워다 보이차 가격은 누가 정하는가? 중국의 인문 고전 열풍 중국인을 감동시킨 인문학적 소양 5. 전문가의 손길을 느끼게 하라 중국통 중국 교육 사업 중국인과 협업했던 미술대회 프로젝트 Chapter 04|따뜻한 협상을 위한 5가지 품성 1. 경청: 진짜 마음을 읽어라 체면 문화 개인적인 관계 쌓기 경청은 좋아한다는 표현이다 2. 진실: 진정성 있는 스토리는 어디서든 통한다 나만의 스토리 갖기 우리의 스토리 만들기 정직이 이긴다 3. 열정: 상대를 사로잡는 강력한 힘을 소유하라 열정이 이긴다 상대를 여인 대하듯이 과격한 완벽함을 추구하라 4. 존중: ‘나를 뛰어넘어 우리’ 상대를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눈으로 나를 보기 방식의 차이를 극복하라 5. 책임: 성과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어라 나의 제품은 나의 얼굴이다 책임지지 않고 협력할 수 없다 약속을 지키기 Chapter 05|협상의 10가지 법칙 제1계명: 먼저 친구가 되어라 제2계명: 상대가 누구인지 명확히 파악하라 제3계명: 요구에 얽매이지 말고 상대방의 진정한 욕구를 찾아라 제4계명: 질문을 통해 경청하라 제5계명: 협상 전에 무엇을 얻을 것인지 목표를 명확히 하라 제6계명: 우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라 제7계명: 모두를 만족시키는 창조적 대안을 개발하라 제8계명: 협상의 지렛대가 되는 ‘합리적 논거’를 제시하라 제9계명: 성공할 수밖에 없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지속하라 제10계명: 후속 진행을 명확하게 하라 부록 1: 따뜻한 협상 사례 부록 2: 추천도서 에필로그비즈니스의 정글에서 살아남는 기술이 있는가? 차가운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성공을 이끄는 노하우 “야, 접고 가자!” 몇 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협상은 이제 서서히 결론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중국 회사가 원하는 조건들을 다 만족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교육 솔루션을 개발했다. 두 회사의 직원들이 교과서 내용에 맞게 추천하는 영어 스토리북 콘텐츠를 조율했고 이를 위해 수많은 소통이 있었다. 드디어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얻는 순간이었다.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한국 관계자를 중국으로 오라는 연락이 왔다. 이 특별한 계약을 위해서 한국에서는 협력사 대표가 본부장과 함께 직접 중국으로 왔다. 오자마자 바로 계약에 사인을 할 줄 알았는데, 몇 가지 세부적인 주제로 다시 논의가 시작되었다. 양보할 수 없는 수준의 요구에 대해서 한국 대표는 약간 불쾌하게 생각하며 그대로 호텔로 돌아갔다. 실무진에서 다시 협상에 협상을 한 후 몇 가지 중요한 이슈를 해결하고 저녁 10시 드디어 계약 체결을 위해 한국 대표를 불렀다. 하지만 가격에 대한 문제로 이의를 제기했다. 그 지겨운 협상이 다시 시작되었다. 한국 측 대표도, 중국 측 회장도 모두 그날 저녁 회사에서 밤을 세웠다. 새벽 6시까지 실무진은 모두 협의를 끝내고 사인을 하기로 했다. 사인을 앞두고 상대 회사는 재정 책임자가 최종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하는 동안 한국으로 송금할 때 세금 이슈가 나왔다. ‘누가 세금을 내야 하느냐’의 문제로 결론이 나지 않았고 결국 한국 대표는 더 이상의 협상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야, 접고 가자!”라며 협상 종결을 선언했다. 그렇게 몇 달 동안 수고하고 준비했던 계약이 실패로 돌아가고 되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 처참한 결과를 직면해야 했던 현실이 아직도 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이번 건은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모든 에너지를 집중했던 절박한 계약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완벽한 준비를 하지 못했던 계약 협상이었다. 이렇게 실패를 경험해 가며 우리는 그렇게 조금씩 중국을 배워 갔고 협상에 필요한 기술들을 하나씩 익혀 갔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업체를 만나고 다양한 파트너를 얻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우리가 도입했던 하이라이츠 출판사는 중국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였다. 중국의 여러 영어 교과서 출판사들과 계약을 맺었고, 한국의 개발사인 청취닷컴도 미국 하이라이츠 출판사와의 협력을 통해서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었다. 중국 현지에서 살다 보면 중국 내의 기술에 대한 혁신과 발전의 속도는 빠르고 경쟁도 심화되었다. 엄청 빠르다. 이런 현실에 적응하지 못했던 많은 사업체가 중국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중국은 반드시 함께 가야 할 대상이다. 중국에서 승부해서 이기는 상품과 서비스는 전 세계로 통할 것이다. 중국을 넘어가지 못하면 세계를 주도할 수 없다. 『손자병법』 모공편에는 최고의 전쟁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어떻게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가? 중국인들은 싸우지 않고 이기기 위해 권모와 술수 등을 동원하며 이기는 싸움을 해왔다. 오랜 역사 속에서 습득된 이런 생존 방식으로 세계에서 외교와 경제의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협상가로서 그들은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중국에서 20년이 넘게 살아오면서 내 자신의 삶의 방식도 알게 모르게 그런 영향을 받아서 손해 보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법 등을 익혀 왔었다. 하지만 같은 게임의 룰로는 사람을 얻는 협상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때로는 내가 싸움을 포기하고 희생을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그런 선택이 상대에게 감동을 주고 사람을 얻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잘 아는 우화 중에 해와 바람이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 벗기기 대회가 있다. 옷 벗기기 시합에서 바람은 엄청난 힘을 불어 옷을 벗기려고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 불수록 나그네는 옷깃을 더욱 단단히 붙잡는다. 하지만 해가 따뜻한 햇볕으로 길가는 나그네를 비추었을 때 나그네는 옷을 벗었다. “협상을 위해서 경쟁하지 말고 연애하라!” 경쟁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따뜻한 협상이 필요하다. 1부에서는 따뜻한 협상으로 중국에서 성공했던 개인적인 사례를 소개했고, 2부에서는 따뜻한 협상을 위해 알아야 할 상대에 대한 지식인 중국의 비즈니스 현장에 대한 이야기, 3부에서는 협상을 위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법, 4부에서는 따뜻한 협상을 위한 5가지 품성에 대해 소개했고, 5부에서는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협상의 10가지 원리를 소개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어서는 감동을 줄 수 없다. 감동은 언제나 그 이상을 주어야 한다. 바로 엑스트라 마일을 실천하는 것이다. 5리를 요구할 때 10리까지 동행해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탁월한 협상 전문가이다. 오늘의 삶이 있기까지 바로 위에 언급한 고마운 사람들은 나에게 엑스트라 마일을 실천한 사람들이다.
너는 특별해 6
학산문화사(만화) / 코다 모모코 (지은이)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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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코다 모모코 (지은이)
나의 마라톤, 러닝 러닝
보민출판사 / 김학재 (지은이)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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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학재 (지은이)
저자의 신작 『나의 마라톤, 러닝 러닝』을 읽다 보면, 그의 삶을 관통하는 철학 하나가 선명하게 보인다. 그것은 바로 “꾸준함”이다. 이 책은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의 기록이나 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다. 저자는 마라톤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 매일의 작은 실천이 쌓여 거대한 성취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담백하게 증언하고 있다. 저자는 멕시코와 볼리비아 대사로 생활하며 얻은 통찰을 전작인 『나의 멕시코, 깊숙이 들여다본 멕시코』와 『나의 볼리비아, 우유니 볼리비아』에서 독자들과 나누었다. 이 두 권의 책은 이방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사회와 문화를 진지하게 들여다본 깊이 있는 분석서로 호평받았다. 마찬가지로 이번 책 역시 ‘나의’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마라톤을 매개로 하여 삶의 다양한 면모와 철학을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다.추천사 머리말 Part 1. 대사님, 마라톤을 왜 뛰시나요? 01. 대사님, 마라톤을 왜 뛰시나요? 02. 달라지려 하지 말고 달리자 03. 마라톤 대사 04. 눈 감고 딱 3주만! 05. 마라톤 전도사 06. 기다리면 스스로 뛴다 07. 놀라운 건강검진 결과 08. 달리기 루틴 만들기 Part 2. 초라한 출발, 창대하게 만들기 01. 왕초보 러너 02. 구겨진 자존심 03. 아! 뭔가 되기 시작한다 04. 성공할 수 있을까? 첫 20킬로 도전 준비 05. 첫 번째 도전, 브뤼셀 20K 달리기 Part 3. 마라톤 인문학(마라톤 사고력 기르기) 01. 달리기와 뛰기 02. 최초의 마라토너 03. 마라톤이 보약이다 04. 벨기에 숲이 나에게 말해준 것들 05. 브뤼셀 마을의 20K 달리기 축제 06. 산티아고의 한강변 07.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08. 기대와 실망 사이 09. 마라톤엔 교훈이 있다 10. 적어도 최후까지 걷지는 않았다 11. 마라톤과 나이 12. 외교와 마라톤 13. 마라톤과 인생의 의미 Part 4. 마라톤 알쓸신잡 01. 달리기 시간대 선택 02. 마라톤 대회 참가 등록 03. 마라톤 대회에서 눈여겨볼 일들 04. 기타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 05. 운동화에 눈독 들이다 06. 어떤 마라톤화를 살까? 07. 마라톤화 트렌드 변화 08. 들고 뛸 것이냐 말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09. 출발 전날까지의 준비 10. 참가 번호표는 생명줄이다 11. 예상치 못한 통증 방지 12. 싱글렛의 발견 13. 무리함이 가져온 것 14. 무릎이 걱정된다면 15. 무릎 보호를 위한 평소 운동법 16. 근육통 후유증 극복하기 17. 새로운 도전, 매일 10킬로 달리기 18. 달리기 착지법과 속도 높이기 Part 5. 어쩌다 해외 전문 마라토너 01. [벨기에] 6개월 만에 42K 도전? 02. [벨기에] 좌충우돌 풀코스 준비 여정 03. [벨기에] 기적의 기적, 첫 풀코스 완주 04. [프랑스] 파리의 유혹 05. [프랑스] 파리로 가는 길 06. [프랑스] 파리의 낭만은커녕 07. [프랑스] 놀라운 기록 단축, 꼬까신의 위력 08. [룩셈부르크] 내친김에 룩셈부르크까지 09. [룩셈부르크] 신기한 경험, 야간 마라톤 대회 10. [룩셈부르크] 더 멋져진 새로운 꿈 11. [칠레] 두근두근 새로운 달리기 환경 탐사 12. [칠레] 드디어 첫 번째 중남미 마라톤! 13. [칠레] 진척이 느릴수록 더 큰 도약이 기다린다 14. [칠레] 현지 신문과의 마라톤 인터뷰 15. [칠레] 이스터섬 마라톤 우여곡절 16. [칠레] 홀로 뛰는 이스터섬 마라톤 1 (염불보다 잿밥) 17. [칠레] 홀로 뛰는 이스터섬 마라톤 2 (모아이 석상과 함께한 마라톤) 18. [칠레] 꽃보다 고깃국(세 번째 칠레 마라톤 참가기) 19. [칠레] 테무코 마라톤 20. [칠레] 영광의 상처(네 번째 칠레 마라톤 참가기) 21. [한국] 산티아고 마라톤 대신 반기문 마라톤 1 (굳이 왜 이 대회를?) 22. [한국] 산티아고 마라톤 대신 반기문 마라톤 2 (반기문 총장님을 만나게 된 사연) 23. [한국] 산티아고 마라톤 대신 반기문 마라톤 3 (산 넘고 물 건너 음성 찾아가기) 24. [한국] 산티아고 마라톤 대신 반기문 마라톤 4 (이보다 악조건이 있을까 싶다) 25. [한국] 산티아고 마라톤 대신 반기문 마라톤 5 (기염을 토하는 마라토너) 26. [특별한 달리기] 남극 달리기 Part 6. 마라톤 미셀러니 01. [서평]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02. [서평] 마라닉 페이스 03. [서평]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04. [서평] 걷는 사람, 하정우 05. [영화] 1947 보스톤 06. [영화] 포레스트 검프 07. [영화] 페이스메이커(Pace-maker) 08. [TV] 기안84의 마라톤 Part 7. 마라톤이 내게 남긴 것들저자의 신작 『나의 마라톤, 러닝 러닝』을 읽다 보면, 그의 삶을 관통하는 철학 하나가 선명하게 보인다. 그것은 바로 “꾸준함”이다. 이 책은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의 기록이나 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다. 저자는 마라톤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 매일의 작은 실천이 쌓여 거대한 성취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담백하게 증언하고 있다. 저자는 멕시코와 볼리비아 대사로 생활하며 얻은 통찰을 전작인 『나의 멕시코, 깊숙이 들여다본 멕시코』와 『나의 볼리비아, 우유니 볼리비아』에서 독자들과 나누었다. 이 두 권의 책은 이방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사회와 문화를 진지하게 들여다본 깊이 있는 분석서로 호평받았다. 마찬가지로 이번 책 역시 ‘나의’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마라톤을 매개로 하여 삶의 다양한 면모와 철학을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저자가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55세라는 나이에 이루어진 우연한 기회였다. 하지만 그는 이 우연을 붙잡아 지속적인 노력과 실천으로 키워냈다. 처음에는 간신히 1킬로를 달리던 초보였지만, 끈질긴 노력과 루틴화된 훈련을 통해 결국 여러 차례 풀코스를 완주하는 성취를 이뤄냈다. 달리기를 통해 얻은 삶의 변화는 단지 신체적 건강에 머물지 않고, 정신적 성장과 자기 극복이라는 깊은 깨달음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이 책 『나의 마라톤, 러닝 러닝』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눈 감고 딱 3주만 뛰어보라”고 권유한다. 그는 일상의 작은 노력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몸소 체험했고, 그것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마라톤을 넘어 삶 속에서 성취감을 얻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를 저자는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한다. 서평 저자는 외교관으로서 한국을 대표하여 여러 나라에서 봉직하며 국제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런 그의 이력이 이 책 곳곳에 배어나 있다. 마라톤과 외교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것 같지만, 꾸준히 소통하고 인내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외교관의 삶과 마라톤의 특성은 놀랍게도 닮아 있다. 독자들은 그의 경험담을 통해, 외교관이라는 특별한 직업의 이면과 마라톤이라는 도전적 스포츠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저자 자신의 부족함과 실패까지도 숨김없이 털어놓는 데 있다. 화려한 성공담만을 강조하지 않고, 달리기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을 진솔하게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이 저자의 이야기에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되면 한다”와 “하면 된다”는 말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꾸준함의 가치를 강조한다. 그는 “습관화된 꾸준한 노력만이 목표를 달성하는 불변의 진리”라고 말하며, 마라톤을 통해 얻은 삶의 태도와 목표 달성의 비결을 독자들과 나눈다. 저자는 마라톤을 통해 깨달은 가장 중요한 점은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정신적 성장과 자기 극복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꾸준한 노력이라는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말이 얼마나 큰 힘을 지니는지 이 단계를 경험하면 비로소 알게 된다”고 전한다. 그리고 작은 일상의 실천이 결국 큰 성취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가능한 일임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마라톤을 설정하고 달려 나가 42.195킬로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나의 마라톤, 러닝 러닝」 제목에서 ‘러닝 러닝’은 여러 가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앞의 러닝이 ‘달리기(Running)’를 뜻하지만, 뒤의 러닝은 ‘배움(Learning)’이다. 한글로 표기했을 때 같은 음의 단어를 의도적으로 골랐다. 다시 말해 ‘러닝 러닝’은 ‘달리기 배움’이다. 즉, ‘나의 마라톤, 달리기 배움’인 셈이다.” “비록 내가 아마추어 마라토너여서 전문적인 훈련법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여러분들에게 내 경험을 통해 마라톤을 어떻게 완주하고 즐길 수 있는지가 ‘될 만한 것’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마라톤이 요즘의 많은 젊은 분들에게 소위 ‘되면 한다’ 정신의 타켓이 되기를 바란다. 더 많은 사람들이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해서 인생의 큰 성취감을 맛보고, 건강하게 삶의 길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스스로 뛰는 실행이 중요하다. 이렇게 뛰기 시작한 사람들은 러닝의 세계가 주는 놀라운 성과와 성취감과 자부심으로 달리기를 오랫동안 지속하고, 더 나아가 평생의 습관으로 만든다. 이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내가 경험해 봤던 좋은 점을 남들도 알고 같이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다모다란의 가치평가 바이블
에프엔미디어 / 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은이), 이건, 변영진, 홍진채 (옮긴이) /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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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은이), 이건, 변영진, 홍진채 (옮긴이)
‘가치평가의 대가’ 다모다란 교수의 대표작으로 투자와 경영의 판단 기준이 되는 ‘가치’의 본질을 끝까지 완전히 파고든다. 원서 《Investment Valuation》 최신 4판을 완역한 이 책은 한국 독자들의 번역 출간 요청이 이어져 왔으며, 1448쪽의 ‘역대급 벽돌책’으로 선보였다. 《다모다란의 가치평가 바이블》은 현금흐름할인모형, 상대 가치평가 같은 기본 모델부터 고성장 기업, 신생기업, 부실기업, 부동산, 옵션, 암호화폐까지 자산 전반을 아우른다. 금융위기, 플랫폼 기업의 부상, 암호화폐 확산 등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가치평가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4판은 최신 기업 사례와 데이터로 전면 업데이트했으며 비트코인, 금 챕터를 새롭게 추가했다. 좋은 기업에 투자했는데도 왜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지, 가격과 가치가 왜 어긋나는지를 묻는 이 책은 가치평가를 하나의 기술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프레임으로 제시한다. ‘스토리와 숫자’를 연결하는 관점은, 내러티브를 어떻게 수치로 전환해 일관된 평가로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실무적 통찰을 제공한다. 실전 투자 경험도 풍부한 이건, 홍진채, 변영진이 공역했다. 불확실성의 시대, 투자자와 재무 실무자에게 견고한 판단의 토대가 될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4판 개정판 서문 1장 가치평가란 무엇인가 2장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 3장 재무제표 이해하기 4장 위험의 기본 개념 5장 옵션가격결정이론과 모형들 6장 시장 효율성 7장 무위험 이자율과 위험 프리미엄 8장 위험 모수 추정과 자금조달 비용 9장 이익 측정 10장 이익의 현금흐름 전환 11장 성장률 추정 12장 가치평가의 종결: 잔존가치 추정 13장 서사와 숫자: 스토리에서 가치로 14장 주식 내재가치평가모형 15장 기업 가치평가: 자본비용과 조정현재가치 접근법 16장 주당 주식 가치 추정 17장 상대 가치평가의 기본 원칙 18장 이익 배수 19장 장부가치 배수 20장 매출 배수와 섹터 특유 배수 21장 금융서비스 기업 가치평가 22장 적자 기업 가치평가 23장 신생·스타트업 기업 가치평가 24장 비상장기업 가치평가 25장 인수 26장 부동산 가치평가 27장 기타 자산 가치평가 28장 연기 옵션과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 29장 확장 옵션과 축소 옵션: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 30장 부실기업 주식 가치평가 31장 가치 증대: 현금흐름할인 가치평가 체계 32장 가치 증대: 경제적 부가가치, 현금흐름 투자이익률 및 기타 분석 도구 33장 가치평가의 확률 기법: 시나리오 분석, 의사결정나무, 시뮬레이션 34장 개관 및 결론 참고 문헌 찾아보기가치란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모든 평가는 보이지 않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가치는 미래 현금흐름과 그 불확실성의 함수다. 이 책은 모든 계산에 앞서 “당신은 어떤 가정을 믿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출발점을 명확히 한다. 숫자는 중립적 사실이 아니라 전제의 결과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결국 평가란 계산이 아니라 가정을 드러내는 작업이라는 관점을 세운다. 재무제표를 읽는 일도 같은 맥락에서 다뤄진다. 회계상 이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을 실제 현금창출 능력으로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 따져 묻는다. 감가상각, 운전자본, 설비투자(자본적 지출, CAPEX) 같은 항목이 현금흐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구조적으로 짚는다. 숫자를 조정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업의 작동 방식을 해석하는 과정으로 접근한다. 성장은 그 자체로 가치가 아니라 조건부 결과다. 재투자를 통해 자본이 늘어나고, 그 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투하자본이익률(ROIC)이 자본비용을 초과할 때만 성장이 가치로 이어진다는 원칙을 중심에 둔다. 모델은 어떻게 선택하고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현금흐름할인모형부터 상대 가치평가, 옵션모형 등 평가의 실제 이 책은 현금흐름할인모형과 상대 가치평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체계적으로 비교한다. 각 모델이 어떤 상황에서 유효하고 어떤 한계를 갖는지, 그리고 왜 같은 기업이라도 방법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모델 선택이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전제와 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계산 결과보다 그 계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드러낸다. 첫째, 현금흐름할인모형은 가장 정교하지만 가장 많은 가정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이 책은 할인율, 성장률, 현금흐름 추정이 어떻게 결합되어 가치로 이어지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동시에 작은 가정의 변화가 결과를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투자자가 모델을 맹신하지 않고, 가정을 점검하는 태도를 갖도록 만든다. 둘째, 이익 배수, 장부가치 배수, 매출 배수 등 상대 가치평가는, 비교 기업 선정과 가정 설정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유사 기업’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주관적인지, 그리고 그 주관이 어떻게 왜곡을 만들어내는지 유의해야 한다. 단순하고 빠른 대신에 숨겨진 가정이 많다는 점에서 저자는 주의점도 함께 제시한다. 그럼에도 왜 시장에서는 여전히 이 방식이 널리 사용되는지도 설명한다. 끝으로, 옵션가격결정이론과 연기·확장 옵션까지 포함해, 전통적 가치평가로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까지 확장한다. 불확실성이 큰 투자에서 선택의 유연성이 어떻게 가치로 반영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스타트업, 적자 기업, 비상장기업처럼 전통적 모델이 잘 작동하지 않는 사례를 통해 모델의 한계를 드러낸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숫자와 스토리를 연결하는 판단의 기술 불확실성 속에서 가치평가를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 기업의 가치는 숫자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책은 비즈니스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하고 그것을 성장률과 수익성, 위험으로 변환할 것인지 설명한다. 정성적 판단이 어떻게 정량적 입력 변수로 이어지는지 그 연결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스토리와 숫자가 분리될 때 발생하는 오류와 편향도 함께 짚어낸다. 특히 성장 스토리가 어떻게 과도한 낙관으로 이어지고, 그 낙관이 비현실적인 성장률 가정으로 이어져 가치평가를 왜곡하는지 사례로 드러낸다. 높은 성장률이 항상 높은 가치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도 구조적으로 보여준다. 투자자가 스스로 만든 이야기와 시장의 이야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도 제시한다. 이는 내러티브 중심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기업 인수, 부동산, 금, 비트코인, 부실기업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치평가가 실제 의사결정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준다. 가치평가는 분석의 끝이 아니라 전략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경제적 부가가치(EV) 같은 지표를 통해 기업의 질을 평가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이는 가격 판단을 넘어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킨다. 마지막으로 시나리오 분석, 의사결정나무, 시뮬레이션 같은 확률적 접근을 통해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단일한 숫자 대신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는 사고방식을 훈련하게 만든다. 이는 예측이 흔들리는 환경에서 더욱 중요한 접근이다. 이 책은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도 일관된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가치평가의 사고방식을 완성하게 만든다. 시장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 태도가 바람직하다. 한편으로는 시장이 실수를 저지른다고 인식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실수를 발견하려면 실력은 물론이고 운도 필요하다고 인식해야 한다. 이런 태도를 유지하면 다음과 같이 생각하게 된다. 첫째, 어떤 종목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저평가되거나 고평가된 것처럼 보이면, 십중팔구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둘째, 산출된 가치가 시장가격과 크게 다르면, 먼저 시장가격이 정확하다고 가정한다. 그러고서 시장가격이 정확하지 않다고 확신할 때만 해당 종목이 저평가되거나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한다. 이렇게 기준을 높이면 가치평가에 더 신중하게 된다. 초과수익을 얻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것이 바람직한 접근 방식이다. - 1장. 가치평가란 무엇인가 PER, PBR 같은 배수는 오용과 조작도 쉬우며, 특히 비슷한 기업들을 사용할 때 더 그렇다. 어떤 두 기업도 위험과 성장률이 정확히 일치할 수는 없으므로, 비슷한 기업이라는 판단은 주관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편향된 애널리스트는 비슷한 기업들을 임의로 선택해서 자신의 편향된 평가를 뒷받침할 수 있다. 이런 편향 가능성은 현금흐름할인법에도 존재하지만, 현금흐름할인법을 사용하는 애널리스트는 최종 가치 산정 관련 가정을 훨씬 더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반면 배수를 사용하는 애널리스트는 대개 가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2장.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
쉰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
BG북갤러리 / 고정숙 글 /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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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글
여기 열세 살에 사회인이 되었고 스물 한 살에 엄마가 된, 남들보다 조금 이른 삶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마흔 여섯에 학업을 시작해 10개월만에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마흔 여덟에 대학생이 된, 남들보다 조금 늦은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 남들과는 다른 인생을 산 것 같지만, 알고보면 또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아줌마다. 무학의 미장원 아줌마에서 한문 선생님이 되기까지. 암을 이겨내고 두 번의 이혼이라는 상처를 극복한 쉰 살에서야 비로소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하는 그가 하고 싶은 말은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이다. 남들보다 뒤쳐진 것 같아 주저앉아 있는 당신에게,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다시 한 번,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프롤로그 제1부 환란을 내 몸처럼 환란을 내 몸처럼 열두 살, 학업을 그만두다 열세 살 사회인, 스물한 살 엄마 마흔여섯, 검정고시에 도전하다 세상에 알려지다 무식하지 않은 사람으로 살기 35년 만의 동창회 두 번의 이혼이 남긴 것 제2부 그래도 나는 행복한 사람 ‘한문의 길’에 들어서다 대학, 그 문을 열다 미용실 아줌마에서 선생님으로 시간이 없어서? 그래도 나는 행복한 사람 한자 지도사 수업,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어머니가 쌓아놓은 벽 야생의 들꽃 같은 나의 딸들 편입, 난관을 뚫다 제3부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새로운 직장, 한자 공부방 세상일은 엎친 데 덮친다 한문학과 학생이 되다 첫 수강생 젊은이들과 경쟁하기, 그들과 함께하기 한자의 비밀을 캐다 은밀한 속삭임 한자와 성경 공부방에 전부를 걸다 교도소 재소자들과 소통하다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에필로그쉰 살, 그 나이에 공부는 해서 뭐 할 건데? 무학(無學)의 미장원 아줌마가 공부에 빠져 새 인생을 즐겁게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 인생을 두 번 사는 이모작 인생의 끝없는 도전기인 『쉰 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지난 세월을 살아왔던 미용실 아줌마가 짧은 기간에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대학생이 되고, 한문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쓴 ‘인생 고백서’이다. 열두 살에 학업을 그만두고, 열세 살에 사회인으로, 스물한 살부터 평범한 엄마로의 삶을 살아왔던 저자는 마흔여섯의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에 도전하여 10개월여의 최단기간에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의 벽을 넘었다. 그의 도전은 내친김에 대학의 문을 열었고, 급기야 경북대학교 한문학과에 편입하여 그리도 원했던 대학생이 되었다.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한자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세상과의 소통을 하며 당당한 한문 선생님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인생을 두 번 사는 \'이모작 인생\'의 끝없는 도전 그의 인생은 이모작 인생이다. 첫 번째 경작은 열두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열세 살에 사회에 내던져진 이후 불혹을 넘기기까지 누구보다도 험난하고 불행하게 살았던 인생사. 두 번째 경작은 마흔여섯에 공부를 시작하여 늦은 나이에 한문 교사가 된 이후로 나뉜다. 굴곡진 삶을 살았던 그에게 못 배운 한(恨)만 있었던 게 아니다. 암을 이겨내야 했고, 두 번의 이혼이라는 상처를 안아야 했다. 이렇듯 힘이 들고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를 읽었다. 그 수기를 읽으며 본인과 그 사람들과의 차이점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때마다 그들과 나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동일한 ‘인간’이라는 사실에서 용기를 얻었다. ‘나라고 그들처럼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렇게 자각한 순간부터 그는 그들처럼 당당해지기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기 시작했다. “저는 그동안 영어 알파벳은커녕, ‘一, 二, 三’이 한자인지조차 모르고 살았습니다. 저 같은 아줌마도 늦게나마 배움의 한을 이렇게 풀고 있습니다. 이 책이 배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부와 인생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시작한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끝도 없이 고달프고 힘들었던 인생이 행복해지기 시작했고, 배움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한자 공부방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도소 재소자들을 가르치는 한문 선생님이 되었다. 대학 캠퍼스에서는 젊은이들과 경쟁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새 삶을 살고 있다.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그의 꿈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앞으로 한문 교사로서 한자를 가르치며 살고, 아직 학업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한문학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할 각오다. 더불어 전국을 돌며 인생 역전의 성공담도 들려주고, 동시에 한자의 파자(破字)를 통해 재미있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는, 색다른 한자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제2의 삶을 살게 된 그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로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이다. 저자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용기를 얻은 것처럼, 이 책이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동전사 Z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2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고토부키 츠카사 지음, 김정규 옮김, 야타테 하지메.토미노 요시유키 원작 /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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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부키 츠카사 지음, 김정규 옮김, 야타테 하지메.토미노 요시유키 원작
전쟁을 겪으며 자신만의 성장을 이루어낸 "카이 시덴". 그가 가진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따듯한 시선은 전후 피폐해지고 무뎌져가는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는 날카로우면서 세밀한 기사와 칼럼, 저서들을 탄생시킨다. 그런 그가 관찰하고, 확인하고, 직접 활약하며 겪는 "티탄즈"와 "에우고"의 분쟁, 그 뒷모습을 색다른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본 작품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원안과 만화, 일러스트로 유명한 고토부키 츠카사가 수많은 토의와 고민 끝에 탄생시킨 새로운 <기동전사 Z건담>의 이야기! 너무나도 유명한 주인공들부터, 자신만의 모습을 보여주는 주조연, 그리고 예상치 못 했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으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들이 그려진다. Report:00 은여우 Report:01 하야토 코바야시 Report:02 레코아 론도 Report:03 벨토치카 일마 Report:04 게이츠 캐퍼 Report:05 프라우 코바야시 Report:06 나미카 코넬 Report:07 샤아 아즈나블 전편 Report:08 샤아 아즈나블 후편 Report:09 미라이 노아 Report:10 아지스 아지바 Report:11 MSK-008 디제 Report:12 아무로 레이 Report:13 크와트로 바지나 Report:14 Mr. 라코크 Report:15 게이츠 캐퍼 II Report:16 세이라 마스 Report:17 카이시덴 ◎코믹스 특전 완결 이야기…후일담 성우 코멘트 이케다 슈이치 인터뷰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해 특유의 시니컬한 성격과, 전장에서 깨우친 자신만의 사상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캐릭터 "카이 시덴". 전후 유명 저널리스트가 된 그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기동전사 Z건담」의 이야기를 그린 『기동전사 Z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카이 시덴의 리포트로부터-』가,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어판으로 정식 출시된다! 전쟁을 겪으며 자신만의 성장을 이루어낸 "카이 시덴". 그가 가진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따듯한 시선은 전후 피폐해지고 무뎌져가는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는 날카로우면서 세밀한 기사와 칼럼, 저서들을 탄생시킨다. 그런 그가 관찰하고, 확인하고, 직접 활약하며 겪는 "티탄즈"와 "에우고"의 분쟁, 그 뒷모습을 색다른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본작 『기동전사 Z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카이 시덴의 리포트로부터-』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원안과 만화, 일러스트로 유명한 고토부키 츠카사가 수많은 토의와 고민 끝에 탄생시킨 새로운 「기동전사 Z건담」의 이야기! 1권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주인공들부터, 자신만의 모습을 보여주는 주조연, 그리고 예상치 못 했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으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들이 그려진다! 권말 특전으로 선보이는 "카이 시덴"의 성우 "후루카와 토시오"와의 대담 역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권에서는 건담의 영원한 라이벌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 및 '세이라 마스'가 등장함으로써 그들만이 해줄 수 있는 뒷 이야기로 더욱 건담팬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권말 특전으로는 「기동전사 건담」의 주요 캐릭터 성우들의 코멘트 및 특별대담으로써 '샤아 아즈나블'의 성우 이케다 슈이치와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건담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귀한 특전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남의 사찰여행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안순형 지음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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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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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형 지음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에서 지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저변화를 위해 기획된 '내 손 안의 경남' 9권. 경남의 18개 시군에서 대표적인 전통사찰을 1곳씩 선정하여 그 대상으로 삼았다. 사찰의 연혁, 가람의 구조, 보유 문화재, 활동 인물 등을 종합적으로 서술하였다. 또한 각 사찰과 관련된 일부 문학작품을 수록하기도 하였고,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기행문식의 문장에 사진 자료를 첨가하기도 하였다.1. 경상도의 교종사찰, 의상봉에 깃든 고견사 1. 경상도의 교종사찰, 고견사 2. 의상봉 바위 속에 깃든 고견사 2. 그윽한 차향(茶香) 되살아나는 봉명산 다솔사 1. 돌고 도는 이름은 다시 다솔사로 2. 은은한 차향처럼 드러나는 진신사리 3. 다솔사의 효당 3. 남도해상의 용화삼세, 미륵산 용화사 1. 용화삼세의 기다림을 멀고…… 2. 미륵산에 깃든 용화사 3. 절구통 수좌 효봉 4. 반야용선 떠나가는 화왕산 관룡사 1. 월영삼지(月影三池)에서 구룡(九龍)이 승천하고 2. 반야용선이 잠시 닻을 내리고 5. 번득이는 혜안의 산실(産室), 칠선계곡의 벽송사 1. 조선 선맥의 산실 벽송사 2. 푸른 소나무 사이로 터를 잡고 3. 푸른 소나무 속에서 무상(無常)을 닦고 6. 법신사리를 품은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1. 해인사의 창건과 변천 2. 연꽃 봉오리, 꽃심지 속에는? 3. 골골이 깃든 암자 4. 천년을 흐르는 수행자들 7. 불모의 품속, 곰이 불사를 도운 성주사 1. 성주(聖住)의 자취 혼미하고 …… 2. 불모(佛母)의 품속에 안긴 곰절 3. 창건주 무염국사의 발자취는 어디에 …… -마산 의림사 -진해 성흥사 8. 불신이 상주하는 불보종찰, 영축산 통도사 1. 통도사는 어떻게 창건되고 변천되었나? 2. 불신(佛身)이 상주하는 영축산 3. 천년을 흐르는 수행자들 9. 산자락 타고 오르는 달빛 속의 청곡사 1. 달빛 속에 일렁이는 청곡사 2. 학영지를 지나면 영산사찰(寺刹)은 승려의 수행과 생활의 공간일 뿐 아니라 불자(佛者)의 신앙 공간이다. 이곳은 불교사상, 불교문화, 불교예술 등이 조화롭게 융화되어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따라서 각 사찰의 창건과 변천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의 내용과 사회 현상을 엿볼 수 있다. 가람 내부 당우(堂宇)의 건립 및 배치에 따라 각 사찰이 추구했던 사상체계를 이해할 수 있고, 각 전각의 편액·탱화·석탑 등을 통해서 당시 불교예술의 수준을 알 수 있으며, 그곳에 머물렀던 승려나 그들과 교유했던 사람들을 통해서 그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다. 경남지역은 장유화상이 장유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을 창건했다고 하는 가야불교의 성지이다. 또한 한국 율장의 산실(産室)인 양산 통도사, 의상의 화엄십찰 가운데 한 곳인 합천 해인사, 한국 불교음악의 발원지인 하동 쌍계사, 구산선문의 한 곳인 창원 봉림사와 한국 선불교의 중흥을 이루었던 함양 벽송사 등 유서 깊은 전통사찰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불교를 이끌었던 고승들이 창건한 이래로 수많은 청정납자가 지역의 민(民)과 함께 하면서 불교문화를 꽃 피웠고,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었다. 특히 통도사와 해인사는 한국불교의 삼보(三寶)사찰 가운데 불보와 법보 사찰이면서, 한국불교조계종의 5대 총림 가운데 2곳으로 지금까지도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곳이다. 전국의 사찰은 전각·불상·탱화·석탑·석등·범종 등 국가급이나 지방급의 지정문화재가 다량으로 보관되어 있는 문화재 보고(寶庫)이다. 경남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각지의 사찰 탐방은 박물관처럼 정형화 된 문화재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문화재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는 개별 문화재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의 획득을 넘어 문화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종합적인 인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따라서 명산대천 혹은 이름 없는 산천의 가람을 찾는 탐방객들은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주위의 산세를 비롯한 그 문화공간을 직접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 글은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에서 지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저변화를 위해 기획된 <내 손안의 경남>이란 연속 간행물의 하나로 집필된 것이다. 우선, 이 글은 경남의 18개 시군에서 대표적인 전통사찰을 1곳씩 선정하여 그 대상으로 삼았다. 물론 함양·산청·양산의 경우는 고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1곳밖에 선정할 수 없었고, 거제·함안·의령의 경우는 사세(寺勢)가 미흡함에도 불구하고 겨우 형색만 갖추게 된 곳도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다음으로, 각 글은 가능한 사찰의 연혁, 가람의 구조, 보유 문화재, 활동 인물 등을 종합적으로 서술하였다. 각 사찰의 소개에서 일부 오류가 있던 것을 수정하였다. 또한 각 사찰과 관련된 일부 문학작품을 수록하기도 하였고,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기행문식의 문장에 사진 자료를 첨가하기도 하였다. (머리말 中)
꿈과 소원 목록을 적으면 그대로 된다 3
날개미디어 / 김열방 외 지음 /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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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방 외 지음
이 책에 나오는 작가들은 꿈과 소원 목록을 적었고 이루어졌다고 한다. 전교 꼴찌 하던 사람이 천재적인 지혜를 받은 이야기, 멋진 남자와 결혼하고 60평 아파트를 산 이야기, 빚을 다 갚고 억대 수입을 올리는 이야기, 십대에 책을 써내고 강연하는 이야기 등. 저자도 거창하게 말만 하고 현란하게 책만 쓰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그가 말하고 책에 쓴 대로 이루어진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머리말. “당신도 60평 아파트와 벤츠를 사게 될 것이다” 1부. 꿈과 소원 목록을 적으면 그대로 된다 - 김열방 1. 나는 입에 거미줄 친 적이 없었다. 하나님이 결국 다 채워 주셨다 / 11 2. 큰 인물은 큰돈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다 / 15 3.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하나씩 결제하면 된다 / 25 4.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말고 지혜로운 거부가 되라 / 31 5. 인상 찡그리지 말고 평온함으로 기뻐해야 기적이 일어난다 / 35 6. 돈 문제가 생기면 궁상떨지 말고 백배로 크게 생각하라 / 39 7. 주님은 달란트 단위의 돈을 들고 당신 곁에 와 계신다 / 43 8. 예수를 믿고 따르면 현세에 백배 복을 받고 내세에 영생을 얻는다 / 49 9. 어느 정도 연단의 기간을 거치는 동안 완전히 믿으라 / 53 10. 아들아, 네가 만일 억만장자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 57 11. 믿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살아남고 요셉처럼 크게 성공한다 / 61 12. 주일에는 반드시 가게 문을 닫고 교회에 가서 예배하라 / 65 13.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디디면 하나님이 그 일을 다 끝내신다 / 73 14. 나는 산더미 같은 청구서가 하루 만에 다 결제된다고 믿었다 / 77 15. 당신도 고향을 떠나 하나님과 함께 믿음의 모험을 하라 / 85 16. 아들아, 내가 하루 만에 다 줄게. 제발 돈 걱정하지 마라 / 89 17. 수십 년 세월을 아끼고 싶으면 천재멘토를 만나 코치를 받으라 / 93 18. 여호와와 그 선지자를 완전히 신뢰하라. 그러면 형통하리라 / 99 2부. 꿈과 소원 목록을 적으면 그대로 된다 - 김은혜 19. 10년 동안 앓던 우울증이 깨끗이 나았다 / 103 20. 진정한 회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 105
마음 밭에 글을 캐다
작가마을 / 김용자 (지은이)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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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자 (지은이)
저자의 첫 시집이다. 농촌생활을 즐기고 있는 시인의 자화상이기 하다. 시집 전편이 풍경과 가족, 진인 등 주변부적 이야기들로 그 소재를 삼고 있다.자서 제1부 왜 몰랐을까 사람냄새 닮은 꼴 친구 기억 속의 내 친구 엄마의 뒷모습 그 옛날 엄마가 떠나던 날 아버님 기억 속의 울 아버지 울 엄니 아버지 무덤 앞에서 내 딸에게 손녀 둥지 어린 날의 일기 오자매 애증의 자식 친구를 산속에 묻고 고향 초당골 제2부 나이를 먹는 다는 것 잠자는 나를 깨우는 운동 병원 가는 날 여린 영혼 검둥이의 눈물 봉숭아 말의 씨 상상화 산다는 것 두 번 째 사랑 이사 온 귀뚜라미 꿈새 그리움 첫 사랑 혼자인 것을 50대를 떠나보내며 제3부 예비신자 절두산 성지순례 언덕너머 정자나무 정방사 나를 품었던 도고산 세월의 줄 행복한 여행길 행복한 아침 봄 편지 편지 자두나무의 봄 편지 봄의 향연 아! 석양이여 고추잠자리 까마귀 제4부 행글라이더 단양마늘 지하방 문명의 이기 자동차 썰렁한 공원 나목 응어리 나른한 오후 가을 떠나는 가을 단양의 고수동굴 버릇 내가 사는 곳 남한강변의 아침 안개 겨울밤 단양팔경의 하루 ▣해설: 배재경/상처를 치유하는 시인의 다양한 사랑의 모습김용자 시인의 시집 『마음 밭에 글을 캐다』는 그녀의 첫 시집이다. 등단 이후 시 창작에 불을 당기더니 마침내 첫 시집을 상재했다. 김용자 시인의 이번 시집마음 밭에 글을 캐다는 농촌생활을 즐기고 있는 시인의 자화상이기 하다. 시집 전편이 풍경과 가족, 진인 등 주변부적 이야기들로 그 소재를 삼고 있다. 그만큼 따뜻한 인간미가 클 수밖에 없다.
젊은 건축가, 섬세하게 유연하게 낯설게
모로북스 / 조윤희, 강우현.강영진, 이세웅.최연웅 (지은이)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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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윤희, 강우현.강영진, 이세웅.최연웅 (지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주최하는 ‘젊은건축가상’의 2021년 수상자 조윤희(구보건축), 강우현.강영진(아키후드), 이세웅.최연웅(아파랏체)의 건축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학업과 다양한 수련의 과정을 거쳐 독립해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동시대 젊은 건축가들의 건축 일상, 건축적 고민과 바람, 그들이 그리는 내일 건축 이야기를 수록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수상자들의 작업을 다른 전문가가 해설하고 비평하는 대신 수상 건축가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들 모두가 아직은 이룬 것보다 이룰 것이 많은, 다양한 가능성의 한가운데 선 ‘젊은 건축가’라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이다.서문 동시대 젊은 건축가들이 담담하게 전하는 오늘 건축 이야기 톡앤톡 지금, 여기, 젊은 건축가: 서재원조윤희강우현강영진이세웅최연웅 구보건축: 조윤희 인트로 “고정된 것과 변화하는 것이 어우러진 이미지는 흥미와 영감을 자극한다.” 건축가 노트 건축: 사물의 질서를 잡아가는 일 프로젝트 궁정동 사회주택 청운광산 │ 빌라집 │ 이화동 근린생활시설 │ 전봇대집 │ 회백나무집 아키후드: 강우현강영진 인트로 “원초적인 느낌을 가진 공간은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과정으로서의 길은 불안과 기대를 느끼며 지나는 어딘가의 첫인상이다.” 건축가 노트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프로젝트 보리 │ 부암동 두집 │ 숨 어반 │ 서림연가 │ 고등동 다가구주택 │ 하얀 민들레 농원 아파랏체: 이세웅최연웅 인트로 “건축은 분명 사회적인 행위지만 그 출발은 철저하게 개인의 탐구에서부터 시작한다.” “주변의 현실을 자각하고 이해하며, 재구성하는 것이 건축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건축가 노트 모순된 것들의 균형을 찾아서, 결코 닿을 수 없을지라도 프로젝트 차리숙소 │ 연희공단 │ 홍은주택 │ 파주뜰 │ 소래집 심사 후기 심사 총평: 우리 건축의 미래를 향한 격려와 기대, 최욱 심사위원 심사평: 김정임김현섭민현준서재원대지를 섬세하게 살피고, 주어진 조건에 유연하게 반응해 낯설고도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는 젊은 건축가들의 오늘 건축 이야기 『젊은 건축가, 섬세하게 유연하게 낯설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주최하는 ‘젊은건축가상’의 2021년 수상자 조윤희(구보건축), 강우현강영진(아키후드), 이세웅최연웅(아파랏체)의 건축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학업과 다양한 수련의 과정을 거쳐 독립해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동시대 젊은 건축가들의 건축 일상, 건축적 고민과 바람, 그들이 그리는 내일 건축 이야기를 수록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수상자들의 작업을 다른 전문가가 해설하고 비평하는 대신 수상 건축가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들 모두가 아직은 이룬 것보다 이룰 것이 많은, 다양한 가능성의 한가운데 선 ‘젊은 건축가’라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이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각 건축가의 생각과 그간의 작업을 보여주는 건축가 노트와 프로젝트 소개 지면이다. 이 지면은 각 건축가의 일상과 취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벼운 인터뷰 형식의 인트로 지면으로 조금은 느슨하게 열었다. 이어서 각 팀의 건축적 사유와 지향을 담은 건축가 노트, 그리고 완공 프로젝트 5-6편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설계 의도와 완공까지의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실었다. 두 번째는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주제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톡앤톡(좌담) 지면이다. 수상 소감에서 시작해 윤리의 문제, 작가성, 한국성, 대중성, 컨텍스트, 구조와 클래딩, 그리고 좋은 건축이란 무엇인가 등 자유롭게 질문과 답이 오가는 과정에서 몇 가지 굵직한 생각거리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세 번째는 심사위원장의 총평과 개별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담은 심사 후기 지면이다. 49개 팀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8개 팀을 선발하고 다시 본선 공개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최종 3개 팀을 선정하는 과정은 많은 이의 적지 않은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는 시간이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가졌던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은 올해 수상자들의 작업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인 젊은 건축가, 섬세하게 유연하게 낯설게는 세 팀의 건축가를 관통하는 수식어이자 한 팀 한 팀을 떠올리게도 한다. 특정 건축가와 각 수식어를 짝짓는 일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 아파트를 향한 욕망이 주거 문화를 점령한 시대에 동시대 젊은 건축가들이 들려주는 좋은 집,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건축을 아끼는 모든 이에게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윤리적 태도가 건축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다뤄진다. 소위 컨텍스트가 존재하고 그것을 따르지 않으면 마치 반역자가 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올해의 수상팀은 그런 강박이 덜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보면, 그 문제에 가장 개의치 않아 보이는 것이 아파랏체의 작업이고, 그 반대적 성격이 아키후드로 보인다. 구보건축의 작업은 공공성이 중요한 이슈로 다뤄진다. 구보의 일련의 작업에서는 현실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의 태도가 읽힌다.-- 「톡앤톡: 지금, 여기, 젊은 건축가」 건축가 서재원의 말 중에서 쓸모 있음이 건축의 숙명이지만, 동시에 무용해지면서 자기 존재를 증명하는 것도 바로 건축이다. 무용하지만 우리를 충만하게 하는 가치들이 있다.-- 「톡앤톡: 지금, 여기, 젊은 건축가」 아파랏체 이세웅의 말 중에서
쓸모없는 것들과 함께
지혜 / 이창윤 (지은이) /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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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소설,일반
이창윤 (지은이)
지혜시선 6권. 이창윤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오랜 세월을 의사로서, 재미 한인으로서, 시인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살아온 노시인의 상상이 자유롭게 펼쳐져 있다.시인의 말 5 1부 쓸모없는 것들과 함께 쓸모없는 것들과 함께 16 헐거워진 저녁 17 저녁이 말했다 19 마음의 지평선 20 저녁노을을 머리로 들이받은 새 21 바다의 지붕 22 세월을 본다 23 갈대밭을 지나가다 24 가을의 뒷모습 25 봄꿈 26 철새들을 기다리던 시절 27 푸성귀를 키우며 28 가을의 손 29 봄날의 아득함으로 30 우연한 음악이 은혜에 기대다 31 껍질째 먹는 농담 32 내 시의 독자는 33 가끔, 시를 쓰는 일은 35 시베리안 아이리스 36 해안선 위에 걸린 달 37 2부 내 영혼이 쓰는 시 첫눈의 예감 40 북쪽 마을에 두고온 낙원 41 시골교회 뒷마당에 서있는 43 상처 입은 나무들과 함께 44 당나귀 편에 서보다 45 낙타가 되는 꿈 47 산을 위한 추천서 48 못다 쓴 편지 49 흔들리는 봄날 50 우습지만 슬픈 농담 51 나를 기다리게 해주는 것들 52 무화과의 계절 53 행복해지기 쉬운 날 54 멸치국물 그 맛의 오솔길 55 웨일 워칭 투어 시즌 56 엉겅퀴란 말은 욕설이 아닙니다 58 봄볕 아늑한 날에 60 능금, 그 향기의 무게 61 3부 무엇으로 흔들리는가 그 물빛 64 애리조나주의 밤하늘 65 푸른 별 66 섬 67 따스했던 그해의 겨울 68 낙타의 눈물 69 무엇으로 흔들리는가 70 무화과나무 앞에 다시 서보다 72 아직도 시를 쓰나요? 73 잔디밭을 맨발로 걸어보라 74 이상한 말을 하고 있다 76 시조새의 화석을 본다 77 아내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할 말 78 아득함이 데려다주는 새벽 79 문이 말한다 80 그리움의 세계가 따로 있다 81 푸른 하늘 83 아마존 강 84 반도네온이 한 번 더 울었다 ― 배정웅 시인을 추모하며 86 해설/ 아득하게 흔들리는 저녁을 위한 시 - 쓸모없음의 쓸모에 관한 상상들/ 이형권 89이번 시집 『쓸모없는 것들과 함께』는 이창윤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며, 이 시집에는 오랜 세월을 의사로서, 재미 한인으로서, 시인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살아온 노시인의 상상이 자유롭게 펼쳐져 있다 아무짝에도,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에 시를 쓴다고 적었다/ 좀 더 어리석어지고 싶어서/ 엉뚱해지고 싶어서 시를 쓴다고 한 적도 있다/ 아내는 성경이나 읽으라고 하겠지만/ 내 어리석은 마음의 뒤뜰에/ 풀벌레 몇 마리를 놓아 기르고 있었다/ 여름이 지나가는 동안 무성한 풀잎들을/ 제맘대로 뜯어 먹게 하다가/ 목놓아 가을을 울고 가게 했다/ 그들의 세대가 해마다 바뀌어 가는 동안/ 내 시도 나처럼 어리석고 엉뚱해져서/ 내 생각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버러지 한 마리도 위로하지 못하고/ 이 세상을 살고 갈 수는 없지 않느냐고/ 나를 위로해주기도 하는 것이다/ 남들 보기에는 아무 일 아닌듯해 ―「쓸모없는 것들과 함께」 전문 이 시에서 “쓸모없는 것들”은 바로 시를 의미하는 것인데, 일평생 시와 함께 살아온 시인이 시를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낯설다. 그런데 이 낯섦은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이 말하는 낯설게 하기와 닮았다. 낯설게 하기란 일상적 언어를 벗어나 새로운 언어를 구사하기 위한 문학적 표현을 일컫는 것이다. 시인이 ‘시는 쓸모가 많다’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낯익은 표현이므로, 그것은 시에 관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시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반면에 ‘시는 쓸모없다’라는 말에는 시에 관한 역설적 인식, 즉 시적인 인식이 담겨 있다. 이 시에서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에 시를 쓴다”라고 표현된다. 이 말속에는 시는 타락한 현실의 기준으로 볼 때는 아무런 쓸모가 없지만,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드높이는 데는 쓸모가 많다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 시는 “내 어릴 적 뒤뜰에/ 풀벌레 몇 마리”에 기억처럼, 각박한 현실 너머의 아름다운 서정을 마음속에 키우는 역할을 한다. 이 마음을 우리는 시심(詩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문학은 “삶 자체”를 위해 유용한 도구가 되지 못한다. 문학으로 현실을 지배하는 어떠한 권력을 가질 수 없으며, 문학을 통해 경제적인 풍요를 일구는 것도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 현대문학사가 증명하듯이 지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문학에 헌신하면서 살았다. 도대체 무슨 이유인가? 사람들은 오늘도 권력도 안 되고 돈도 안 되는 문학에 왜 그토록 열정적인가? 그것은 현실의 쓸모보다 더 나은 쓸모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추구하는 꿈 꾸기, 정갈한 영혼, 진실한 사랑, 진정한 자아의 발견, 타인과의 공감 등이 세상에서 현실의 쓸모있는 것들보다 훨씬 더 쓸모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셈이다. 또한 “내 시는 나처럼 어리석고 엉뚱해져서”는 “나를 위로해 주기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시는 물질이나 권력이 할 수 없는, 인간적 삶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다. 시가 물질과 권력으로 할 수 없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많은 것들을 제공해 주니 이 얼마나 쓸모 있는 것인가? 하여 시인들은 현실의 성공 욕망을 물리치고 자발적 가난과 자발적 고독의 길에 기꺼이 들어서는 것이다. 시가 쓸모없음의 쓸모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꿈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시는 강퍅한 현실을 벗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기 위한 언어 활동이다. 꿈의 형식과 언어의 형식은 다르지 않을 터, 압축과 전치를 통해 시에 인간의 정신과 세계를 반영한다. 꿈꾸기 혹은 시 쓰기는 비정한 현실과 운명을 넘어서기 위한 정신적, 정서적 실천행위라고 할 수 있다. 십여 년만에 모국에 들렸을 때의 일이다/ 누군가 읽다가 공항의자 위에 두고 간 신문/ 시인마을란에 실린 시를 읽었다/ 낙타 가죽으로 만든 구두를 신고 낙타의/ 질긴 슬픔으로 모래의 흐느낌을 듣고 싶다는/ 한 여성시인의 시였다/ 그날 밤 나는 낙타의 행렬에 함께 걸어가는/ 꿈을 선물로 받았다/ 여자가 행렬에 참가할 수 있었는가 하는 나의 의문에/ 낙타 가죽으로 만든 구두를 신고 있는 여자라고 했다// 꿈은 당신의 영혼이 쓰는 시입니다/ 꿈의 언어는 상징과 은유로 되어있다는/ 조금은 낭만적인 해설에 말려들어/ 내가 이 시를 쓰는 오늘 밤에는 낙타가 되는 꿈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부자가 되는 꿈은 진작 버렸으니까 바늘귀는 문을/ 활짝 열어 그리로 낙타를 통과시킬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면 낙타는 꿈에서 깨어 커피를 끓이는 아침에/ 내 영혼이 쓰는 시를 한 번 더 읽어보게 될 것이다 ―「낙타가 되는 꿈」 전문 이 시는 “낙타 가죽으로 만든 구두”를 매개로 한 꿈에 관해 노래한다. 잠시 모국을 방문하면서 읽은 “낙타의 질긴 슬픔으로 모래의 흐느낌을 듣고 싶다”라는 어느 여성 시인의 시구가 “나”를 꿈꾸게 한 것이다. 그 꿈의 구체적인 장면은 “낙타의 행렬에 같이 걸어가는” 것인데, 이처럼 “낙타가 되는 꿈”은 인간이 짊어진 운명에 대한 성찰과 관련된다. 등에는 항상 큰 짐을 지고 일평생 거친 사막을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낙타”처럼, 인간은 본래적으로 비루하고 속악한 현실을 벗어나서 살 수 없는 존재이다. 꿈속에서나마 “낙타의 행렬”에 기꺼이 동참한다는 것은 인간의 운명에 대한 정직한 인식에 동참하는 일이다. 이 꿈은 “부자가 되는 꿈”과는 전혀 다른, 인간 영혼의 울림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다. 이는 2연의 첫 시구에서 “꿈은 당신의 영혼이 쓰는 시”라고 하는 정의와 맞닿는다. 시는 현실에서는 쓸모가 없지만, 인간의 영혼을 성찰하는 데 아주 쓸모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는 시인은 “삶 자체의 조건에 쫓기는 동물과 다르게 인간은 유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꿈꿀 수 있다.”(김현, 「한국문학의 위상」에서)라는 문장과 부합한다. 이창윤 시인은 시를 쓴다는 것이 “유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꿈꾸”는 일임을 인식한 것이다. 이제 ‘시는 쓸모가 없다’라는 문장은 ‘시는 정말 쓸모가 많다’라고 고쳐 써야 한다. 시는 현실에서는 쓸모가 없지만, 현실 너머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쓸모가 많기 때문이다. 시가 현실에서의 자본이나 권력을 획득하는 데는 아무런 쓸모가 없지만, 인간의 진실을 탐구하고 자아를 성찰하고 마음의 빈틈을 만드는 데 많은 쓸모가 있다. 이 쓸모는 현실에서 괴물과 같이 쓸모가 큰 자본이나 권력으로 대체할 수가 없다. 인간의 정신이나 영혼을 자본이나 권력의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창윤 시인이 이 시집에서 시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시의 이러한 쓸모를 일찍이 간파했기 때문이다. 그에게 시를 쓴다는 것은 꿈을 꾸고 이상을 추구하는 일, 아득함과 흔들림을 통해 현실 너머의 세계를 지향하는 일, 이민자의 고달픔을 위무하고 자아를 성찰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 이 얼마나 큰 쓸모인가? 하여 당연히 그가 세상에서 아무 쓸모 없는 시를 일평생 쓰고 있다는 잦은 고백은 역설적이다. 이창윤 시인은 이제 맑고 깨끗한 산정에서 발원한 영혼의 물줄기가 골짜기를 고쳐 작은 시내가 되어 흐르다가 굴곡 많은 인생의 강을 지나 드넓은 바다에 다다르고 있다. 그 바다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 지금까지 써온 시보다 더 넓은 세계를 의미한다. 강은 바다에 이르러 흐름을 멈추고 잠시 망설인다/ 깊이를 감추고 있는 저 검푸른 세계로/ 스며들어 사라지기 전 그 망설임의 물빛을/ 영산강 하류에 자리 잡은 어촌/ 강구마을에서 보았다// 오늘은 벽난로 위에 놓인 고려자기 한 점/ 아내가 물려받은 보물의 먼지를 닦아내다가/ 그 망설임의 물빛을 다시 보았던 것이다// 옹기가마의 그 뜨거운 불길이 어떻게 물빛을/ 구워내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더라도/ 반복되는 실패에도 끝내 좌절하지 않았을/ 그 도예공도 어느 강의 하류에 자리 잡은 어촌/ 강구마을에서 자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찾아와/ 나를 아득하게 하는 것이다 ―「그 물빛」 전문 시인은 “강구마을”의 풍경을 떠올리고 있다. 강이 바다와 인접한 곳에 자리잡은 “강구마을”에서 “강은 바다에 이르러 흐름을 멈추고 잠시 망설이”는 모습에 주목한다. “깊이를 감추고 있는 저 검푸른 세계”인 바다로 “사라지기 전 그 망설임의 물빛”을 떠올린 것이다. 그 “물빛”의 이미지를 “오늘은 벽난로 위에 놓인 고려자기”에서 발견하고 있다. “고려자기”의 비취색에서 바다로 사라지기 전의 강물에서 보았던 “망설임의 물빛”을 본 것이다. 이 “물빛”은 삶과 죽음 혹은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경계에서 빛나는 불빛이다. 그것은 예술의 상상력만이 도달할 수 있는 역설적 상상력의 표상이다. 그것은 “반복되는 실패에도 끝내 좌절하지 않았을/ 그 도예공”의 정신이다. 그 정신은 저의 생명을 다하고 죽음에 도달한 강물이 한 점 도자기로 다시 생명을 얻은 예술혼과 다르지 않다. “강구마을에서 자랐을” 그 “도예공”의 눈빛과 예술적 재능에 의해 “망설임의 물빛”이 아름다운 “고려자기”로 승화된 것이다. 이창윤 시인은 “망설임의 물빛”과 도예공의 눈빛을 이 한 편의 시에서 동시에 발견하고 있다. 이 발견으로 그는 다시 시적 통찰의 마음, 즉 “아득”한 시심을 얻은 것이다. “망설이는 물빛”과 도예공의 예술혼으로 시심을 얻은 이창윤 시인은 이제 인생이라는 강물의 하구에 도달했다. 시간은 저녁이다. 인생의 강물을 흘러오는 동안 스스로 포기한 사람도 있고 나룻배가 뒤집힌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나의 흐름이 어느 기슭에 닿아, 누군가의/ 마음 기슭에 닿아서, 함께 흘러오지 않았는가”, “용케도 여기까지 무사히 흘러오다니/ 고마워, 함께 흘러주어서 외롭지 않았어”(「아내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할 말」 부분)라는 고백은 얼마나 우리를 얼마나 아득하게 하는가, 또 얼마나 큰 감동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가? 이 감동은 시의 쓸모없음을 쓸모로 만들기 위해 “잘 길들여진 지식과 정돈되어/ 줄지어 선 생각들이 비껴서서/ 보다 어리석고 엉뚱한 생각에게 길을 내어줄 때/ 마침내 새로운 오솔길이 선뜻 보였던 것이다/ 뒤풀이한다, 이 늦은 나이에도 가끔은/ 어리석고 엉뚱해지고 싶어서 시를 쓴다.”(「이상한 말을 하고 있다」 부분)라는 고백을 생각나게 한다. 현실을 지배하는 “잘 길들여진 지식”과 “줄지어 선 생각들”에 저항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어리석고 엉뚱해지”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그것은 분명 새롭고 아름답고 독창적인 시와 삶을 위한 일이었으니 말이다.
CEO 파워
향연 / 김강석 지음 /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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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연
소설,일반
김강석 지음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경영 이론의 상식과 틀을 깬 괴짜 경영인 가슴이 이끄는 대로 산다/ 즐거움을 판다/ 교과서를 버려라/ 브랜슨 자신이 브랜드/ 하나 배워 둘 알고 셋을 실천/ 도전은 도박이 아니다/ 밀리언 달러 티켓 ◆리처드 브랜슨의 성공 노트 애플의 스티브 잡스 -범접할 수 없는 독창성과 카리스마의 지존 이견 없는 최고의 CEO/ 애플사 창업과 벼락 성공/ 고난과 좌절을 부르다/ 디자인과 감성으로 일어서다/ 애플사 복귀와 대박 행진/ 암수술 후 다시 세상을 경악시키다/ 창조와 도전의 저력/ ‘또라이’의 마지막 승부는 ◆스티브 잡스의 성공 노트 펩시의 인드라 누이 -세계의 리더가 된 식음료계의 제왕 100년 만의 역전 드라마/ 힌두교 집안의 전형적 인도 여성/ 전략과 마케팅의 귀재/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성격/ 세계를 이끌 지도자 반열에 ◆인드라 누이의 성공 노트 노키아의 요르마 올릴라 -노키아와 핀란드를 구한 경영 천재 노키아를 구하라/ 과감한 취사선택/ “휴대전화는 패션상품이다”/ 위기와 타개의 대접전/ 민족적 자존심과 혈통/ 부동의 1위, 양보 않는다 ◆요르마 올릴라의 성공 노트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허버트 켈러허 -유머 경영과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한 승부사 항공 역사의 신기록 제조기/ 게임의 룰을 허물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몸으로 실천한 펀 경영/“전문가는 도전하지 말라”/ 서비스의, 서비스에 의한, 서비스를 위한/ 핵심 가치는 사랑 ◆허버트 켈러허의 성공 노트 구글의 에릭 슈미트 -IT 역사를 새로 쓴 경영의 달인 신이 내린 직장/ 슈미트의 영입과 구글의 초고속 성장/ 창의성과 추진력으로 중무장/ 반MS의 선봉은 숙명/ 슈미트의 미래는 인류의 앞날/ 발 빠른 구조조정 ◆에릭 슈미트의 성공 노트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살아 있는 경영의 신 CEO가 존경하는 경영인/ 세계 최고 CEO 8인의 못 말리는 무한도전 세계 음료 시장 1위를 다투는 전쟁에서 펩시가 최근 몇 년 사이 코카를 누르고 승자가 된 사실을 많은 이들은 아직 잘 모른다. 이 승전보의 선봉장이 인도인 여성 CEO 인드라 누이라는 사실은 더욱 생소하다. 미국 국내 항공사에 불과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주가가 미국 전체 항공사의 주가를 합친 것보다 많고 이를 가능하게 한 인물이 경영 문외한인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도 알려지지 않은 얘기다. 영국 버진 그룹의 총수 리처드 브랜슨은 고교 중퇴에다 글을 잘 읽지 못하는 난독증이지만 갖가지 ‘웃기는 경영’으로 기업을 영국 최대의 재벌 그룹으로 일구었다. 그는 또 웃통을 벗은 채 미녀들과 어울려 광고를 찍어대고 열기구로 태평양과 대서양을 세계 최초로 횡단한 데다 곧 민간 우주여행을 실현시키는 역사적 인물이 된다는 사실도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일본 교세라 그룹 명예회장 이나모리 가즈오는 가난과 열등의식 속에 대학을 마친 뒤 사업을 하며 경영에 눈을 떴고 아메바 경영이라는 초유의 경영방식으로 회사를 세계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노키아의 요르마 올릴라, 구글의 에릭 슈미트, 페덱스의 프레드릭 스미스 등 세계 최고의 괴짜 CEO들은 예외 없이 가혹한 시련과 고초를 겪으면서도 “감히 생각하기 어려운 아이디어와 배짱 그리고 뚝심으로”이를 헤쳐 나갔다. 그리고 눈부신 성공을 쟁취했다. 《CEO파워》는 그동안 책들이 보여줬던 CEO의 성공전략 소개 차원을 벗어나 이들의 드라마틱한 삶과 성공의 과정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나아가 창의성과 열정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어낸 초일류 경영인’들의 리더십과 경영방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성공요인을 저널리스틱한 시각으로 조망하고 있다. 기자이기도 한 저자는 “자본주의의 꽃은 기업이고,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스트는 최고경영자 즉 CEO이다. 이들의 고통과 아이디어, 추진력 등을 생생히 새기고 벤치마킹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CEO에 다가갈 수 있으며 한국적 상황에서 볼 수 없는 이들의 혜안과 승부근성 등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과 일반 사원에 이르기까지 배우고 따라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한다. 기업을 경영하며 치열하게 생각하고 단호하게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성공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조직이나 자신의 삶을 리모델링하는 데도 필요한 조언자가 될 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글로벌 CEO 8인의 특별한 성공 노트 《CEO 파워》는 8인 CEO의 성공 스토리와 함께 이들의 구체적인 성공 비결을 ‘성공 노트’라는 제목의 별도 섹션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 ‘성공 노트’에는 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세계를 움직이는 글로벌 CEO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그 성공 요인을 4개의 항목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노트’는 또 이들의 이상과 신념, 경영철학의 핵심을 요약, 소개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철학에서 정치로
이파르 / 홍영두 지음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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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르
소설,일반
홍영두 지음
90년대 시작된 신자유주의 체제로의 이행은 우리 사회의 성격과 구조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시키면서 미래세대의 삶을 예속과 파편으로 규정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더욱 심해지고 고착화될 이러한 상황은 공공성의 파괴라는 중대한 사회적 병폐를 야기시킨다. 우리 사회에는 파편화된 개인만이 존재할 뿐, 더불어 도와가며 사는 사회, 공동체는 사라지게 된다. 사회철학자 홍영두는 우리가 원하는 삶이란, 정치 사회적 제도와 구조로부터 따로 떨어져 있지 않음을 직시한다. 그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론적 및 실천적 운영 원리를 연구하고 그 원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있다. 이런 진단에 기반하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제반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여기서 쟁점화된 한국 사회의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찰했다.머리말 제1장 이론과 실천 이론적 학문과 실천적 학문 이론의 진리성이란 무엇인가? 이론과 실천의 통일 과학의 발생과 발전 제2장 자유주의와 경제 현실 자유주의의 인간 본성론 : 사적 이기심 자유 경쟁과 ‘보이지 않는 손’ 동감의 원리 애덤 스미스의 시장경제론의 한계 국가의 기능 - 사유 재산의 보호 빈민 문제에 대한 처방 자유방임 원리의 비인간성 자유주의의 사회적 원자론 소유 개인주의와 이기적 인간관 개인주의적 자유주의의 한계 개인의 이기심을 넘어 함께 사는 연대를 향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논쟁 한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신자유주의의 위험 제3장 민주주의와 정치 현실 ‘민주화의 역설’과 ‘민주주의 후퇴’ 87년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경제성장 제일주의 뉴라이트 자유민주주의의 한계 절차적 심의민주주의의 한계 인민 주권의 민주주의와 정치적 주체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저항하는 정치 거리의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적 성찰 제4장 현대 과학ㆍ기술 문명 비판과 신문명의 철학 과학과 기술의 기원 현대 사회에서 과학과 기술의 결합 과학·기술의 사회적 사용과 현대인의 참여 오펜하이머와 ‘과학의 가치 중립성’ 과학의 가치 중립성에 대한 비판 현대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책임의식 정보통신 혁명과 정보화 사회론 인터사회적 공공성이 실종되는 사회가 도래한다!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경제 침체로 인한 각국의 사회적 갈등과 정세가 요동치기 시작한 지도 꽤 지났다. 중동발 민주화 혁명의 물결이나 미국과 유럽에서 1%의 자본가와 부유층에 저항하는 움직임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강행 처리된 이후 선거의 해인 올 초 정치적 상황이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미 FTA, 돌이킬 수 없는 예속과 파편화 급격한 사회 변화와 정치적 불안정, 취업난과 일자리 부족, 비정규직 증가 등이 계속 이어 지면서 양극화, 빈부 격차의 심화와 함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층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더욱 심해지고 고착화될 이러한 상황은 공공성의 파괴라는 중대한 사회적 병폐를 야기시킨다. 우리 사회에는 파편화된 개인만이 존재할 뿐, 더불어 도와가며 사는 사회, 공동체는 사라지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 삶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 『철학에서 정치로』의 저자 홍영두는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오랜 기간 학문적, 이론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즉 그는 사회철학, 정치철학을 공부하고 석사와 박사과정을 끝낸 뒤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 사회적 실천이라는 다각도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삶이란, 정치 사회적 제도와 구조로부터 따로 떨어져 있지 않음을 직시한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서 바람직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론적 및 실천적 운영 원리를 연구하고 그 원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있다. 이런 진단에 기반하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제반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여기서 쟁점화된 한국 사회의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찰했다. 이 책에서는 원리와 현상을 총 8개의 주제로 분류했다. 장별 내용 구성 제1장―이론과 현실, 인식과 실천의 관계를 철학적 유물론에 기반하여 설명하고 이론적 연구와 실천 활동의 성격을 규명하였다. 과학적 연구 활동조차 사회적 생산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주장하였다. 제2장―우리의 경제 현실과 관련하여 자유주의의 기본 운영 원리 및 그 문제점을 고찰하고 우리 사회가 고질병으로 안고 있는 재벌 문제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론에 기초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려고 했다. 제3장―1987년 민주항쟁 이후 민주화의 역설이 왜 작동하며 민주주의가 왜 후퇴하고 있는지 원인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종류의 민주주의의 특징과 한계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통해 드러난 87년 체제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인민주권의 민주주의에 기반한 정치적 주체화 양식이 필요하며, 그 실현 가능성을 촛불문화제와 같은 거리의 정치에서 찾고자 했다. 제4장―현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혁명의 사회적 영향력과 양면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제5장―현대 사회의 시장화와 상품화로 인한 인간 소외 현상, 문화산업에 의한 왜곡된 대중문화의 생산 풍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가부장적 사회구조와 이데올로기에 의한 성차별이 갖는 문제점, 청소년의 자율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교육문화의 필요성을 살펴봤다. 제6장―근대 사회계약론자들의 이론에 따라 통치권력의 정당성 근거를 살펴보고 정의롭지 못한 국가권력에 대한 저항권의 근거도 찾아봤다. 그리고 법의 이념을 살펴봄과 함께 현행 우리 비정규직 보호법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 대책을 모색해 봤다. 제7장―생태 환경 위기의 근본 원인을 살펴보고 이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바람직한 생태주의적 사고방식을 논의했다. 나는 생태 환경 위기의 원인이 이윤 추구욕을 억제하기가 불가능한 자본주의 사회 구조에 있다고 보며 이 원인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사회생태론이 심층생태론보다 강점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젓가락 끝에 피는 꽃
지혜 / 홍종빈 지음 / 2013.12.05
8,000
지혜
소설,일반
홍종빈 지음
2018 에듀나인 공인중개사 문제풀이 2차 부동산공시법
위더스콤(에듀나인) / 에듀나인 공인중개사 연구진 (지은이) /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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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콤(에듀나인)
소설,일반
에듀나인 공인중개사 연구진 (지은이)
Part 01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01장 총칙▶18 기출대표유형/ 21 적중예상문제/ 22 02장 지적측량▶24 기출대표유형/ 29 적중예상문제/ 35 03장 지적▶39 기출대표유형/ 48 적중예상문제/ 57 04장 지적공부▶69 기출대표유형/ 76 적중예상문제/ 82 05장 토지이동 및 지적정리▶90 기출대표유형/ 102 적중예상문제/ 110 정답 및 해설/ 122 Part 02 부동산등기법 01장 총칙▶162 기출대표유형/ 170 적중예상문제/ 174 02장 등기의 기관과 그 설비▶181 기출대표유형/ 187 적중예상문제/ 189 03장 등기절차 총론▶192 기출대표유형/ 209 적중예상문제/ 216 04장 표시에 관한 등기▶233 기출대표유형/ 236 적중예상문제/ 238 05장 각종 권리에 관한 등기▶240 기출대표유형/ 258 적중예상문제/ 270 06장 이의신청 및 벌칙▶290 기출대표유형/ 292 적중예상문제/ 293 정답 및 해설/ 294
겁쟁이 페달 SPARE BIKE 10
대원씨아이(만화) / 와타나베 와타루 (지은이) / 2022.10.26
5,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와타나베 와타루 (지은이)
원작의 연장선에서 스핀 오프 시리즈《겁쟁이 페달 spare bike》는 각 팀의 에이스이자 힐 클라임 종목의 최강 클라이머로서 서로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인 마키시마와 토도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전, 로드 레이스와 자전거에 입문하게 된 비화를 다루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SPARE 93 졸업1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4월호SPARE 94 츠쿠시바 대학교1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5월호SPARE 95 츠쿠시바 대학교2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6월호SPARE 96 츠쿠시바 대학교3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7월호SPARE 97 마키시마 유스케9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8월호SPARE 98 츠쿠시바 대학교4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9월호SPARE 99 츠쿠시바 대학교5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10월호SPARE 100 츠쿠시바 대학교6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11월호SPARE 101 츠쿠시바 대학교7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1년 12월호SPARE 109 맡겨주세요!!아오야기 첫 게재: 별책 소년 챔피원 2022년 1월호원작의 연장선에서 스핀 오프 시리즈《겁쟁이 페달 spare bike》는 각 팀의 에이스이자 힐 클라임 종목의 최강 클라이머로서 서로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인 마키시마와 토도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전, 로드 레이스와 자전거에 입문하게 된 비화를 다루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에이스인 그들도 첫 시작과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에피소드와 함께 로드 레이스를 소재로 하는 만큼 가파른 언덕을 질주하는 역동적인 장면을 선보인다.
[큰글자도서] 역량
쌤앤파커스 / 임춘성 (지은이) / 2023.09.04
42,000
쌤앤파커스
소설,일반
임춘성 (지은이)
인생 2회차를 사는 것 같은 18세 피아니스트가 등장했다. 세계 3대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 피아니스트 얘기다. 그는 하루 종일 피아노만 치는 것이 지겹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일상을 포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지를 인식하고(지향), 그것을 위해 어떤 과정에 임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취사) 동시에 자신만의 음성적·음악적 언어로 전하는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표현). ‘지향 + 취사 + 표현’의 완벽한 조화가 18세 임윤찬을 거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스스로 ‘못 말리는 오지라퍼’라고 말하는 과학계의 거장이 있다.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교수다. 54년생인 그는 ‘과학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과학화’를 목표로 강연, 집필, 유튜브 등에서 종횡무진 중이다. 최재천 교수는 구독자 34만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연구만이 아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수용, 전환) 과학계와 대중 사이에서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매개). 그는 ‘수용 + 매개 + 전환’ 능력, 소위 ‘오지랖 역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워밍업 | 왜-무엇을-어떻게 1장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라_분류 분류의 추억 분별 있는 사람 분류능력 어떻게 분류능력을 얻을 것인가 직시하되 여러 각도로 2장 해야 할 일을 하라_지향 부질 ‘있는’ 희망 미션과 비전 지향능력 어떻게 지향능력을 얻을 것인가 손가락이 10개인 이유 3장 일의 순서를 정할 때는 최대한 냉정하라_취사 바위와 자갈 상대가 있어야 알게 된다 취사능력 어떻게 취사능력을 얻을 것인가 버려야 할 때 아까운 것들 4장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자신을 알게 된다_한정 너 자신을 알려면 검진은 종합이어야 한정능력 어떻게 한정능력을 얻을 것인가 당신의 정체, 문제의 실체 5장 무미하게 쓰고 건조하게 말하라_표현 지적인 사람에 대한 오해 소설 쓰지 마세요 표현능력 어떻게 표현능력을 얻을 것인가 몸으로 완성하기 6장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이다_수용 아 유 오픈? 다양한 나라의 앨리스 수용능력 어떻게 수용능력을 얻을 것인가 진정한 수용이 진정한 성장 7장 사이로 들어가라_매개 빅 웨이브 남은 또 다른 나 매개능력 어떻게 매개능력을 얻을 것인가 인생의 한 번은 책을 써라 8장 룰을 정하는 자가 되라_규정 똑똑한 바보가 되고 싶나요? 로워 더 워터라인 규정능력 어떻게 규정능력을 얻을 것인가 모두의 룰, 나만의 룰 9장 나는 여러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_전환 이중인격이 어때서 꼰대의 고백 전환능력 어떻게 전환능력을 얻을 것인가 미래가 있음에 과거가 있다 팔로우업 | 누가-언제-어디서 랩업 | ‘쇼생크 탈출’과 ‘포레스트 검프’ 감사의 마음 참고문헌“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평생 역량의 전쟁을 치른다” 무엇이든 감히 해내고 모든 것을 성과로 바꾸는 사람들의 무기, ‘역량’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지향 + 취사 + 표현’, 최재천 석좌교수의 ‘수용 + 매개 + 전환’…, 어떤 파도가 닥쳐와도 유연하게 타고 넘는 힘, 역량 수백 수천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영서를 탐독해도 현실의 인생을 한 방에 바꿔주는 비법이나 요령 따위는 없다. 무엇이든 감히 해내고, 모든 기회를 가시적인 성과로 바꾸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 가장 중요한 기본 중의 기본, ‘역량’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역량’은 무엇이든 해내는 힘이자, 나를 지켜주는 갑옷, 어떤 상황도 헤쳐나가게 해주는 인생내공이다. 베스트셀러 《매개하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 연세대 산업공학과 임춘성 교수가 이번에는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9가지 능력과 그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세상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적자생존이라는 자연법칙은 더 서슬 퍼런 날을 세우고 우리를 위협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인간 경쟁사회에는 그 어떤 변혁이 들이닥쳐도 단단하게 두 다리를 붙들어줄 핵심 ‘역량’이 존재한다. 이 책이 역설하는 9가지 역량은, 모든 순간에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집단에서 매력을 독점하는,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들이 가진 핵심이다. 수험생, 취준생, 학부모, CEO 할 것 없이 인생의 어느 위치, 어느 순간에 있든,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역량을 꺼내어 쓸 수 있다면, 당신은 궁극의 승자가 될 것이다. 격변하는 시대, 누군가는 앞서가고 누군가는 도태된다 당신을 궁극의 승자로 만들 진짜 능력은 무엇인가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4차산업혁명’, ‘포스트휴먼’은 먼 미래의 일인 줄 알았다. 심지어 ‘포스트코로나’나 ‘언택트’나 ‘넥스트노멀’과 같은 개념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어쩌면 아직도 누군가에게는 이런 개념들이 낯설 수 있겠지만 그들도 생활에 내밀하게 육박해 들어온 생경한 환경 자체를 무시하기는 힘들 것이다. 나도 따라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포가 본능적으로 느껴지는데 이 변화는 미처 따라잡을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 나만 그대로이고 모든 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만 같다. 그냥 무작정 달리면 되지 않느냐고? 그럼 방향은 어떻게 할 텐가? 그러니까 그냥 달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울러 성찰해야만 하는 산업공학이라는 분야에서 교수로 오래 재직하며 혁신에 대해 강구해 온 임춘성 교수는 다가올 시대에 개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꺼내놓는다. 그 목록은 분류, 지향, 취사, 한정, 표현, 수용, 매개, 규정, 전환이다. 얼핏 그럴듯하면서도 딱딱한 단어들을 쭉 늘어놓은 것 같지만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이 9가지 역량을 얼마나 오해하거나 오용하고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각 역량은 3개씩 ‘세상을 쫓아가는 역량’, ‘세상과 함께하는 역량’, ‘세상을 앞서가는 역량’의 상위 항목으로 묶인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책이 서핑 코칭북이라면 저자는 미래라는 파도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든 유연하게 타고 넘어갈 수 있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할 것을 당부한다. 잔기술을 부리기보다 단단하고 날렵한 보드를 깎고 튼튼한 하체 근육을 키우고 무너지지 않는 자세를 단련하자는 것이다. 능력이라는 퍼즐로 역량을 잘 조합해내는 자들이 결국은 게임을 압도할 것이다 각 역량을 제시하는 패턴은 ‘왜, 무엇을, 어떻게’와 같다. 먼저 왜 이 역량이 필요한지 예시를 들고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역설한 후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지 서술한다. 설득을 위해 저자는 수많은 예시를 끌어들이는데 그 모든 것들이 저자가 그간 보고 듣고 읽은 구체적인 경험을 가공한 예시이기에 생생한 실제를 상상하도록 하는 힘이 있다. ‘누가, 언제, 어디서’ 패턴으로 분류된 여러 문제 상황의 필요 역량을 세 가지 능력의 조합으로 도출하는 마지막 ‘팔로우업’ 챕터는 각 문제가 길게 늘어지지 않고 역량 조합과 만나 해결되며 깔끔하게 닫힐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마지막까지 책의 신뢰도를 높인다.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혁신 전략을 전수하는 저자의 어조이다. 저자는 짐짓 위엄 있는 척하거나 윽박지르는 대신 주저하는 독자를 어르고 의심하는 독자를 달래면서 논지를 밀고 나간다. 자신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끊임없이 되묻고 가상의 물음에 정성스레 응답한다. 때로는 자신이 역설한 행동 지침을 자신 또한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음을 먼저 고백하는가 하면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와는 쉽게 매치가 되지 않는 천진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한다. 저자의 목소리는 친근하고 재치 있으며 겸손하고 사려 깊기에 종종 뜻밖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한다. 어쩌면 이런 마음씀이야말로 막연하고 불투명해 보이는 ‘역량’ 혹은 ‘삶의 지혜’를 (사실은 절대 손쉽지 않을 테지만) 손쉽게 비유로 제련하게 하는 힘일지 모르겠다.졸업해서 어느 정도 열심히 살았고, 세상을 나름대로 겪은 지금은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 세상을 씩씩하게 대하고는 있지만, 정녕 자신 있나요? 게다가 지금의 세상은 우리가 이전에 알던 세상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감 잡았다고 믿었는데, 어느새 많은 것들이 흐트러졌습니다. 이제 겨우 판단이 선다 싶었는데,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저 편하게 눈 감고 마음 닫으면 모를까, 더 이상은 아니랍니다. 매사를 똑 부러지게 구분 짓고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분류의 추억 세계 최초로 비행기를 이륙시킨 라이트 형제는 실패를 거듭하다 마침내 성공하여 기쁜 소식을 누이동생에게 전보로 알립니다.‘드디어 공중에서 120피트 비행 성공. 크리스마스 때 귀향함.’동생은 전보를 그 지역 신문 편집자에게 가져갑니다. 그 편집자는 흘끗 보며 말합니다. “당신 가족들에게 좋은 소식이군요. 크리스마스 때 두 아들이 집에 온다니 말이요.” 편집자의 눈과 마음에는, 비행이 인류의 커다란 진보라는 인식이 아예 없었으니까요.--- 미션과 비전 버려야 합니다. 어쩌면 선택은 취하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입니다. 버리려면 냉정해야 하고, 냉정하려면 간단한 수학과 간결한 취사능력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움켜잡은 그것을 놓아야 합니다. 우선순위를 알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도, 실천하지 못하고 자제하지 못하는 이유는 버리지 못해서, 놓지 못해서입니다. --- 버리지 못하는 원숭이
나는 경매로 연봉만큼 번다
김영사 / 황지현.송창섭 글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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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황지현.송창섭 글
두 저자의 전작 『나는 경매로 반값에 진 산다』출간 뒤, 저자들이 가장 많이 받은 요청은 \"실제 경매를 통해 내집 마련에 성공한 사례와 수익을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요청에 따라 저자들은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인터뷰할 수 있는 경매고수들을 찾아냈고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 속 그들의 사례는 독자들이 내집 무련과 노후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일구어 낼 수 있는 좋은 예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7000만원으로 12억원 내집 갖기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룬 내집 마련 7전8기 부동산경매 사람의 정을 잊지 말라 서울이 어려우면 지방으로 가라 입찰 전 반드시 현장 방문을 하라 여성을 위한 맞춤 경매 매각물건명세서에 답이 있다 선순위 임차인이 있더라도 검토해야 하는 이유 직접 조사가 힘들다면 간접 조사라도 하라 확신과 인내로 이뤄낸 66억 신화 맹지를 활용하는 방법 현재 장사를 하고 있는 상가를 노리라 연 15% 수익 올리는 수익형 부동산 고수익을 보장하는 특수 물건의 허와 실 다가구주택과 건물은 명도 비용까지 계산하여 입찰하라 모텔은 손님수와 주변 상권을 꼼꼼히 살피라 재매각물건을 낙찰 받기 어려운 이유 사찰을 낙찰 받으려면 마음을 비우라 까다로운 명도를 쉽고 빠르게 하는 방법 경매를 할 때는 강제집행까지 염두에 두라 평범했던 농지가 노다지로 바뀐다면 경매를 취하하는 방법 토지거래허가제도의 예봉을 피할 수 있는 경매 허위 임차인에 대처하는 법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상가를 노리라 신문을 꼼꼼히 훑어 경제의 흐름을 읽으라 부동산경매 투자에서 손꼽히는 행운아들 뛰는 고수 위에 나는 강남부자들 50억원 수익을 올린 3인의 공동입찰기 에필로그 부록 꼭 알아야 할 경매 용어 등기부등본 보는 법 경매 권리분석 다이어그램 경매 절차 다이어그램 한눈에 보는 경매의 모든 것_경매 성공 8계명 한눈에 보는 명도의 모든 것_명도 성공 6계명 가상입찰내집 마련과 노후 재테크를 한번에! 경매부자들의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종잣돈 7000만원으로 4년 만에 12억을 번 신혼부부! 연 15% 수익 올리는 오피스텔 투자의 귀재! 귀농을 꿈꾸며 낙찰 받은 농지로 30억 자산가가 된 50대 은퇴자! 100번의 가상입찰로 경매의 기본기를 다져 연봉만큼 수익 올리는 50대 주부! 치밀한 권리분석과 철저한 현장조사, 정도를 지키는 투자로 부를 이뤄낸 경매부자들의 흥미진진한 성공 스토리! 아파트에서 오피스텔, 빌라, 농지까지… 3년간 밀착 취재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실전 경매의 모든 것!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대한민국 경매부자들의 투자 이야기! 아파트에서 오피스텔, 빌라, 농지까지… 3년간 밀착 취재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실전 경매의 모든 것! 부동산 매맷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전셋값이 치솟으며 주택 실수요자들이 경매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법률용어와 복잡해 보이는 경매 절차 때문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게 된다. 경매는 정말 어려운 걸까? 경매를 가장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기존의 경매 책이나 학원 강좌의 내용이 법률 문외한과 다름없는 일반 투자자의 수준에 맞지 않기 때문에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한다. 경매를 빨리 이해하고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직접 경매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보는 것이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다면 기존의 사례를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례 위주의 경매 책! 이것이 저자들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핵심이다. 저자에 따르면 사실 경매를 하는 데 법률적 이해는 그다지 깊지 않아도 된다. 경매의 기초 과정만 알고 있어도 큰 문제는 없다. 기존 경매 재테크서가 사례 위주로 전개되기 어려웠던 것은 사례 취합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매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들 역시 경매 투자자들을 만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 책을 쓰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곡히 거절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저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경매 참여 동기와 과정, 실패와 성공담 등을 낱낱이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20년 경매 전문가인 저자도 새로운 지혜와 기술을 얻을 수 있었고 말한다. 전문가도 간과하고 지나쳤던 경매의 초절정 노하우를 바로 그들이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전문가의 눈높이’에서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의 눈높이’에서 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사람도 있지만 그들보다 저자들의 머릿속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사람들은 역경을 딛고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었다. 종잣돈 7000만원으로 4년 만에 11억 시세차익 낸 신혼부부, 연 15% 수익 올리는 오피스텔 투자의 귀재, 귀농을 꿈꾸며 낙찰 받은 농지로 30억 자산가가 된 50대 은퇴자, 100번의 가상입찰로 경매의 기본기를 다져 매년 연봉만큼 수익 올리는 50대 주부, 지방 소형 평형을 집중 공략해 임대 사업자로 성공한 인테리어 전문가, 다툼 없는 ‘여성용 경매’로 10건을 낙찰 받은 30대 골드미스, 공동입찰로 50억원 수익 올린 3인의 성공 스토리 등… 아파트에서 오피스텔, 빌라, 농지까지 평범한 사람들이 성공을 이룬 경매 도전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경매를 통해 그들은 내집 마련과 노후 재테크라는 그들의 꿈을 이루었다. 저자들이 그들을 만나기 위해 힘들게 노력한 이유도 이 책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셋값 때문에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희망의 가능성을 주겠다는 바람에서이다. 등기부등본 보는 법과 경매 권리분석 다이어그램, 경매 절차 다이어그램 외에도 경매와 명도의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쉽게 설명했다. 저자는 경매는 머리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함이라고 강조한다. 부지런히 현장을 다니고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경매 성공의 제1원칙임을 잊지 않는다면 이 책을 통해 내집 마련의 희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성경통독과 통通신학
통독원(땅에쓰신글씨) / 조병호 지음 /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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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원(땅에쓰신글씨)
소설,일반
조병호 지음
성경통독을 통한 신학의 이해와 성경에 대한 총체적인 설명이 담긴 책이다. 성경통독의 정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어 성경을 통독하는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성경을 통독함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역사 순’으로 성경을 재배열하여 읽는 것이다. 이 책에는 구약과 신약의 통독 순서가 소개 되어 있으며, 구약과 신약의 주요 사건과 신구약 중간사의 내용까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성경 전체의 이해를 돕는다.머리말 Ⅰ. 통通성경이란? 1. 시간.공간.인간을 통通으로 2. 개인.가정.나라를 통通으로 3. 제사장 나라.제국.하나님 나라를 통通으로 4. 통通으로 성경을 보면 제사장 나라,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 분위기가 나타난다. 5. 성경의 7개 트랙을 바탕으로 7개 스탭(그순간, 영성, 나라, 마음, 줄기, 전도)으로 이야기한다. Ⅱ. 성경통독 1. 한국 교회와 성경통독 1)한국 교회의 성경읽기 역사 2)성경통독의 등장 2. 성경통독이란? 1)성경을 부분이 아닌 전체로 읽는 것 2)성경을 역사 순서대로 읽는 것 3)마침내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 3. 성경통독을 위한 관점 1)숲과나무_전체와 부분을 균형 있게 보는 관점 2)터와 나이테_역사와 지리를 고려하는 관점 3)바람과 토양_문화적 배경을 고려하는 관점 4)씨앗과 열매_동사와 명사를 함께 보는 관점 5)뿌리와 나뭇잎_발신자와 수신자를 고려하는 관점 4. 성경통독을 통한 직관 1)인물과 역할_주연과 조연 2)특권과 사명_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시민 3)고난과 영광_십자가와 부활 4)우선순위_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5)조화와 균형_영성과 사회성, 이성과 감성 5. 성경통독의 목적 1)하나님의 마음 알기 2)복음 확장과 신앙계승 3)하나님과 이웃의 기쁨성경통독의 정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방법 제시! 성경 전체를 통(通)으로 보는 통(通)신학의 중요성! 성경을 제대로 알고 통독하고자 하는 이들, 신학의 바른 이해와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한 이들의 필독서! 세계적인 학자이자 성경통독 전문가인 통通박사 조병호의 성경에 대한 총체적인 설명! 기독교가 사회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함을 주창하는 운동가이자 한국 기독운동의 의미를 정리해온 역사학자인 조병호 박사가 이번에는 『성경통독과 통通신학』이라는 주제로 성경통독을 통한 신학의 이해와 성경에 대한 총체적인 설명이 담긴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을 통해 먼저는 성경통독의 정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어 성경을 통독하는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경통독의 방법으로 신학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통通신학에 대한 실제 등이 쓰여 있어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재가 될 것이다. 통(通)이란 무엇인가? 알고 보면 성경이 보이는 통(通)의 관점! 통(通)으로 보는 것은 어떠한 대상을 볼 때, 그 대상을 이루고 있는 갖은 요소를 다양한 경로와 관점을 통해 이해함을 뜻한다. 즉, 통으로 본다는 것은 실체의 속성과 본질에 집중하는 서양의 사고방식 기반 위에, 본질적인 특징을 상황과 관계 안에서 찾아내는 동양의 사고방식이 조화를 이룬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성경읽기 방식에 적용시킨 기독교 경전해석의 방법론으로 ‘통(通)신학’을 제시한 그가 말하는 통(通)신학의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를 통해 우리는 보다 더욱 깊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다. 역사의 순서와 흐름에 기초하여 성경 전체의 이해를 돕는 짜임새 있는 구성! 성경을 통독함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역사 순’으로 성경을 재배열하여 읽는 것이다. 이에 이 책의 <Ⅳ.통(通)신학의 실제> 부분에는 구약과 신약의 통독 순서가 소개 되어 있으며 뿐만 아니라 구약과 신약의 주요 사건과 신구약 중간사의 내용까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성경 전체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구약과 신약의 총체적인 내용들을 통(通)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구성은 통(通)신학의 이해는 물론 더 나아가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데 높은 효과를 가져 온다. 따라서 이 책은 성경을 제대로 알고 통독하고자 하는 이들, 신학의 바른 이해와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한 이들의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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