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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상용한자 2136 부수별 어원 풀이
제이앤씨 / 서영식 (지은이)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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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씨
소설,일반
서영식 (지은이)
릴공예 홀릭
혜지원 / 이지언 글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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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원
취미,실용
이지언 글
십자수와 바느질 하면 떠오르던 그 실이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탄생했다. 릴공예는 주로 면사 특수실 등을 와이어나 PVC판에 감거나 붙여서 장신구나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드는 공예이다. 『릴공예 홀릭』은 여자라면 한 번쯤 갖고 싶고 만들어보고 싶은 로맨틱한 장신구에서 아기자기한 생활소품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를 실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의 뒤편에는 릴공예 기초 만들기 실물본이 들어있어 실제로 릴공예 소품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Profile/Prologue Chapter 01 릴공예를 소개할게요 Chapter 02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기법 Chapter 03 도전! 릴공예 기초 만들기 #01 심플 리본 이어링 #02 트리플 미니 리본 이어링 #03 빈티지 로즈 이어링 #04 그린 로즈 이어링 #05 미니 플라워 이어링 #06 일러스트 캔버스 이어링 #07 레이스 패치 앤 브로치 #08 사각 미로 이어링 #09 빅 하트 이어링 #10 미니 데이지 코사지 #11 레인보우 스틱 이어링 #12 막대 담수진주 헤어핀 #13 담수 진주 헤어핀 #14 사각 포인트 헤어핀 #15 커브 이어링 #16 그린 스틱 바 목걸이 #17 오리엔탈 레드하트 이어링 #18 초코 캔디 핸드폰 고리 #19 빼빼로 핸드폰 고리 #20 새싹 묶음 헤어핀 #21 큐브 스톤 프레임 목걸이 #22 에스닉 스타일 목걸이 #23 일러스트 리본 브로치 #24 솜사탕 핸드폰 고리 #25 민트 베어 이어링 #26 미니 퍼피 이어링 #27 사과 나무 이어링 #28 큐브 헤어밴드 #29 트리플 링 이어링 #30 블링블링 헤어밴드 #31 빅 플라워 메탈 이어링 #32 실버 스틱 이어링 #33 언발란스 이어링 #34 실버 메탈릭 팔찌 #35 앤틱 이니셜 목걸이 #36 오리엔탈 링 이어링 #37 빅 서클 포인트 목걸이 Chapter 04 보너스 맛보기팁 #38 롤롤 헤어밴드 #39 싱그러운 나뭇잎 티매트 #40 바니 미니 바스켓 Chapter 05 릴공예와 관련된 정보들 Chapter 06 책을 마무리하며 Chapter 07 작은 선물 드려요 Chapter 08 릴공예 기초 만들기 실물본
육쾌하게 먹어라
서울셀렉션 / 박봉희 지음 / 20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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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셀렉션
취미,실용
박봉희 지음
프롤로그 - 하늘과 땅의 기운을 모으다 1부 육六쾌快하게 먹어라! 1. 왜 육미(六味)인가? 2. 육미가 오장육부를 다스린다 봄날처럼 부드럽게 늘어지는 신맛 여름처럼 확 퍼지고 산화시키는 쓴맛 장마처럼 끈적거리고 고정시키는 단맛 가을처럼 싸늘하고 긴장시키는 매운맛 겨울처럼 저장했다가 풀어내는 짠맛 환절기처럼 변화하고 돌리는 떫은맛 3. 육미잡곡밥이 보약이다 4. 육미잡곡생식으로 회춘을! 5. 육미잡곡 제대로 먹는 법 육미잡곡밥 육미생식 주스 2부 육미 처방에 의한 증상별 식食테크 1. 감기 - 고기국물로 다스린다 감기 증상별 좋은 고기국물 감기 예방법과 갈무리 감기 들고 건강 지키기 2. 변비 - 음식과 운동으로 뚫는다 현대병이 된 변비, 왜 생기는 걸까? 체질과 체형에 따른 음식과 운동 처방 3. 설사 - 매운맛으로 잡는다 18년 된 설사를 고친 고추장 한 숟가락 설사 증상에 따른 음식 처방 4. 소화불량 - 따뜻한 음식으로 오장육부를 보호한다 나리타 공항에서의 소동 증상과 체형에 따른 음식과 운동 처방 5. 비만 - 단맛과 매운맛으로 뺀다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달고 맵게 먹어야 빠진다 6. 여위는 몸 - 신 것은 먹는 대로 찐다 살, 찌는 것도 어려운 이유 신맛과 고소한 맛으로 자연스럽게 살 찌우기 7. 알레르기 - 달고 맵게 먹으면 낫는다 서양인들의 고질병 - 피부염, 비염 매끄럽고 튼튼한 피부를 위하여
추천사 1
스칼렛 / 호리이 지음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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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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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소설,일반
호리이 지음
VS!! 2
영상출판미디어(주) / 이즈미 니시키 지음, 송덕영 옮김, 시라하네 나오 그림 /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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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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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주)
소설,일반
이즈미 니시키 지음, 송덕영 옮김, 시라하네 나오 그림
1권 번번이 새 괴인을 따라서 질리지도 않고 히어로한테 도전했다가 패배만 반복하는 나날. 진짜 다들 지겹지도 않은가 봐? 아니, 히어로한테 어떻게 이기느냐구. 그러던 어느 날, 사상 최강의 괴인 가 탄생했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놀랍게도 그 녀석은... 2권 폐기 처분을 면한 악의 조직의 전투원들. 지금은 죽고 없는 자바워크의 원통함을 가슴에 새기고, 전투원 21호와 22호는 다음에야말로 히어로를 쓰러뜨리고자 나날이 분투하고 있었다.고민하는 그들을 돕고자 악의 조직 알스마그나의 간부 파라켈수스가 새로운 괴인을 만든다. 그 괴인의 이름은――. 3권 히어로 기관의 포로가 되어서 그 비밀 기지에서 고문 같은 실험을 받는 21호. 그의 속셈은 히어로의 기밀 정보를 입수해서 돌아가는 것. 그렇지만 갇혀 있는 방에서 탈출할 방법은 요원하기만 한데. 21호에게 기회는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의 생환을 기다리는 22호를 비롯한 악의 전투원들의 운명은...1권 프롤로그 제1장 악의 조직 제2장 괴인 제3장 전투원 제4장 결전 에필로그 2권 프롤로그 제1장 세컨드 랩 제2장 작전 제3장 히메미야 사쿠라 제4장 레비아탄 에필로그 3권 프롤로그 제1장 히어로 기관 제2장 알스마그나 제3장 약속 제4장 리벤지 에필로그1권 정의의 히어로 전대에게 맞서는 악의 조직 말단 전투원의 고군분투 라이프! “괴인조차 못 당하는 무적의 히어로에게 도전하는 피라미 전투원의 열혈 스토리!” 난 21호. 악의 조직의 말단 전투원이다. 키익――하고 외치면서 변신 히어로에게 순식간에 쓰러지고 마는 새카만 전신 타이츠의 그놈이야, 그놈. 키익――. 번번이 새 괴인을 따라서 질리지도 않고 히어로한테 도전했다가 패배만 반복하는 나날. 진짜 다들 지겹지도 않은가 봐? 아니, 히어로한테 어떻게 이기느냐구. 그러던 어느 날, 사상 최강의 괴인 <자바워크>가 탄생했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놀랍게도 그 녀석은――. 2권 히어로에게 맞서는 피라미 전투원의 열혈 액션 2탄! “악의 조직의 말단 전투원 21호의 가슴이 뜨거워지는 열혈 스토리!” 폐기 처분을 면한 악의 조직의 전투원들. 지금은 죽고 없는 자바워크의 원통함을 가슴에 새기고, 전투원 21호와 22호는 다음에야말로 히어로를 쓰러뜨리고자 나날이 분투하고 있었다. 한 번은 히어로를 몰아붙였다. 앞으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이렇게 믿는 전투원들이지만, 사태는 생각대로 호전되지 않는다. 고민하는 그들을 돕고자 악의 조직 알스마그나의 간부 파라켈수스가 새로운 괴인을 만든다. 그 괴인의 이름은――. 3권 “21호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역시 정의에는 이길 수 없는 것인가? 대망의 완결편” 히어로 기관의 포로가 되어서 그 비밀 기지에서 고문 같은 실험을 받는 21호. 그의 속셈은 히어로의 기밀 정보를 입수해서 돌아가는 것. 그렇지만 갇혀 있는 방에서 탈출할 방법은 요원하기만 한데. 21호에게 기회는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의 생환을 기다리는 22호를 비롯한 악의 전투원들의 운명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악과 정의의 싸움에 드디어 결판을 낼 때가 다가왔다――.
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
시그마북스 / 나가이 후미에 지음, 송소영 옮김 /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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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소설,일반
나가이 후미에 지음, 송소영 옮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 가게를 열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동경만으로는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 반대로 세상에 하나뿐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떤 장소에서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가게에 손님이 많기 마련이다. 창업을 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는 많지만, 그중에서 ‘이곳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전할 것인가, 나는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만나며 살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정확히 갖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주인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인터뷰한 가게 주인들은 모두 이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사람 왕래가 그리 많지 않은 곳에 가게를 차렸어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헌책방, 하나메가네 상회의 주인장은 손님과 책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찻집, 소스이의 주인장은 이웃이 ‘우리 마을에도 찻집이 생겼네’라고 이야기해주면 정말 기쁘다고 말한다. 또 제과점, 고나토다와무레루의 주인장은 더욱 몸에 좋고 안전한 재료로 과자를 만들어 손님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1. 산채 정식 +갤러리, 유산 YUSAN _ 우미히라 다카시와 마키노 가나코 2. 하나메가네 상회 _ 마스다 모모에 3. 밭에서 만든 효모 빵, 다로야 _ 호시노 다로와 호시노 마유미 4. 찻집, 소스이 _ 스즈키 기미코 5. 레굴루스 REGULUS _ 이시카와 노부유키 6. 제과점, 고나토다와무레루 _ 가메다 아야 7. 그림책과 커피의 파빌리온 _ 오니시 마사토와 오니시 치하루 8. 하코다 가방 _ 하코다 유신와 하코다 고요 9. 구보타 상점 _ 사토 가즈히로와 사토 노리코 Q & A 1. 가게를 시작할 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2. 가게의 콘셉트는 무엇인가? 어떻게 만들어내야 하는가? 3. 개업 자금은 어느 정도 있으면 될까? 4. 점포는 어떻게 찾아야 하나? 5. 어떤 입지가 이상적인가? 현실과 차이가 있는가? 6. 시골, 교외에서 개업해서 좋은 점, 지역에 융합하기 위해 노력할 점은 무엇인가? 7. 손님이 찾아오게 하는 홍보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8. 설계와 인테리어는 어떻게 해야 할까? 9. 가게 이름, 로고, 가게 명함, 홈페이지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10. 매입처 선정 기준, 상품의 가격 책정은 어떻게 하는가? 11. 혼자, 가족, 친구와 개업하는 것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인가? 12. 가게 이외에서 파는 방법이 있는가? 13. 인터넷 판매는 어떻게 시작하는가? 14. 기획 행사는 어떻게 참가하는가? 15. 이동 판매를 해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가? 16. 점포 공간을 사용해서 기획전을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17. SNS는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가? 18. 접객에는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써야 하는가? 19. 가게를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도심에서 벗어난 곳에서 인기 가게를 운영하는 이들에게 배우는 가게 시작하는 법과 지속하는 법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 가게를 열어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그저 막연하기만 하다. 만약 주위에 그렇게 자기 가게를 차려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이런 저런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성공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나만의 가게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행복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 가게를 열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동경만으로는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 반대로 세상에 하나뿐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떤 장소에서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가게에 손님이 많기 마련이다. 창업을 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는 많지만, 그중에서 ‘이곳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전할 것인가, 나는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만나며 살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정확히 갖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주인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인터뷰한 가게 주인들은 모두 이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사람 왕래가 그리 많지 않은 곳에 가게를 차렸어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헌책방, 하나메가네 상회의 주인장은 손님과 책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찻집, 소스이의 주인장은 이웃이 ‘우리 마을에도 찻집이 생겼네’라고 이야기해주면 정말 기쁘다고 말한다. 또 제과점, 고나토다와무레루의 주인장은 더욱 몸에 좋고 안전한 재료로 과자를 만들어 손님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머리로만 생각해서는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행동을 시작하면 상상도 못 한 일이 터지거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거나,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그저 머리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말이다. 나만의 가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행동해보자. 그렇다고 당장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시작하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천천히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장들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천천히 준비했다. 헌책방, 하나메가네 상회의 주인장은 잡지사에 다니면서 인터넷으로 헌책을 파는 것부터 시작했다. 제과점, 고나토다와무레루의 주인장은 제과 기술을 배운 후 개인 공방을 차려 여러 이벤트, 인터넷을 통해 과자를 팔다가 7년 만에 가게를 내었다. 그림책과 커피의 파빌리온의 주인장은 직장에 다니며 번 돈을 탈탈 털어 외국으로 나가 그림책을 사 모으다가 인터넷 책방을 열었고, 후에 남편과 함께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온 주인장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바로 매일 똑같은 생활 속에서도 재미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가게는 계속할 수 없다고 말한다. 창밖의 풍경과 하는 일은 늘 한결같지만, 같은 만남은 두 번 오지 않는다. 가게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손님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며, 전하는 상품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만 ‘가게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의 인터뷰를 읽다 보면 소소한 행복이 느껴진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볼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스파르타 新 토익 800 LC
(주)잉글리쉬앤(Engliah&북스) / 원정서 지음 / 2016.03.09
16,000원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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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잉글리쉬앤(Engliah&북스)
소설,일반
원정서 지음
토익 800점을 목표로 하는 중급자용 토익 입문서. 2016년 5월 29일부터 시행예정인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비하여, 기존 및 신규 유형을 동시에 분석하고 풍부한 예제를 수록하여 단기간 집중 학습을 통해 목표 점수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新토익 소개 학습 플랜 PART 1 SPARTA 기본 훈련 SPARTA 빈출 훈련 ▶ 인물 사진 ▶ 풍경 사진 ▶ 혼합 사진 SPARTA 만점 훈련 PART 2 SPARTA 기본 훈련 SPARTA 빈출 훈련 ▶ 의문사 의문문 (Who, Where, When) ▶ 의문사 의문문 (How, Why, What) ▶ YES/NO 의문문 (선택의문문, 권유/청유형) ▶ YES/NO 의문문 (긍정의문문, 부정의문문, 부가의문문) ▶ YES/NO 의문문 (평서문, 간접의문문) SPARTA 만점 훈련 PART 3 新토익 변화 정리 및 대책 SPARTA 기본 훈련 SPARTA 빈출 훈련 1_문제 유형별 ▶ 전체적인 문제 (General Questions) ▶ 의문사 의문문 (Specific Questions) ▶ 新토익 新유형 문제 (시각 정보 & 세부 추론) 2_순서별 ▶ 순서대로 묻는 문제 ▶ 시간차 공격: 순서를 바꾸거나 한꺼번에 묻는 문제 3_어휘별 ▶ 여러 어휘 중에 정확하게 고르는 문제 ▶ 들은 어휘로 동의표현을 바꾸는 문제 SPARTA 만점 훈련 PART 4 新토익 변화 정리 및 대책 SPARTA 기본 훈련 SPARTA 빈출 훈련 1_문제별 ▶ 문제 유형 정리(GQ / SQ / 新유형) 2_주제별 ▶ 광고 ▶ 공공 안내 ▶ 방송 관련 ▶ 녹음 안내 방송 ▶ 인물 소개 ▶ 행사 소개 ▶ 회사 스파르타 新토익 800 LC는 토익 800점을 목표로 하는 중급자용 토익 입문서입니다. 2016년 5월 29일부터 시행예정인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비하여, 기존 및 신규 유형을 동시에 분석하고 풍부한 예제를 수록하여 단기간 집중 학습을 통해 목표 점수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징_ 중급자용 新토익 대비서! - 2016년 5월 29일 新토익 대비, 기존 및 신규 유형 분석과 풍부한 예제 수록 - 저자가 다년간 쌓아온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단기간 고득점자를 배출한 학습 노하우 응축 - 미국식 & 영국식 발음의 MP3 동시 수록하여 실전 감각 최대화 (무료 다운로드: http://books.english.co.kr) - 토익 전문 강사인 저자들이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동영상 강좌 (http://cookie.english.co.kr)
큐슈로 가출하기
내일투어(내일여행) / (주)내일투어 출판팀 지음, 이진석 발행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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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주)내일투어 출판팀 지음, 이진석 발행
'가출하기 시리즈' 일본 큐슈편. 온천부터 미식, 쇼핑, 작은 마을 산책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큐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총 8개 지역으로 나누어 큐슈를 안내한다. 처음 여행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입국부터 이동경로와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효율적인 여행을 돕는다. 큐슈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여행 테마를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했다. 큐슈 여행에서 빠뜨리면 서운한 쇼핑 목록 12가지, 드럭 스토어에서 꼭 사야할 우선 순위 아이템, 큐슈를 대표하는 음식과 향토 맛집 리스트, 후쿠오카 3대 포장마차(야타이)와 특색있는 라멘 맛집 3곳까지 알차게 담았다.# All About Kyushu 큐슈 여행 브리핑 내가 큐슈를 사랑하는 이유 후쿠오카에 처음 도착해서 후쿠오카 시내 교통 총정리 추천 교통 패스 Best 3 큐슈 특급 열차 열전 큐슈에서 이것만은 꼭 사자! 드럭 스토어 & 마트 쇼핑 완전 정복 맛 천국 큐슈, 삼시 세끼가 모자라! 이것이 라멘이다! 후쿠오카 누들로드 후쿠오카 3대 야타이 즐기기 큐슈 료칸 이용 가이드 큐슈 이렇게 여행하자 (추천일정) Area 01. 후쿠오카 하카타 | 큐슈 여행의 시작과 끝 Special. 후쿠오카의 축소판, JR 하카타 시티 Area 02. 후쿠오카 텐진 · 하카타 | 번화가와 예쁜 골목의 공존 Special. 후쿠오카 쇼핑의 완성, 텐진 지하상가 Special. 후쿠오카의 가로수길, 케야키 거리 Area 03. 후쿠오카 시사이드 · 근교 | 여유로운 정취가 느껴지는 곳 Area 04. 유후인 | 오밀조밀 사랑스러운 호반 온천 마을 Special. 귀여움의 극치! 유후인 캐릭터 홀릭 Area 05. 벳푸 | 알고 보면 천국 같은 지옥 온천 Special. 벳푸 여행의 하이라이트, 지옥온천 순례 Area 06. 구로카와 | 녹음에 잠긴 고즈넉한 온천 마을 Special. 초록 낙원이 된 화산, 아소산 Area 07. 나가사키 | 동서양 문화가 혼재된 항구도시 Special. 일본 속 네덜란드, 하우스텐보스 Area 08. 사가 | 도자기와 온천의 고장 Special. 미인들이 사랑한 온천과 녹차의 땅, 우레시노 # Ryokan & Hotel 유후인 · 벳푸 · 구로카와 료칸 후쿠오카 · 나가사키 호텔 # Map 큐슈 전도 및 기차 지도 후쿠오카 중심 지도 지역별 상세 지도 하카타 · 나카스 · 기온/ 텐진 · 아카사카/ 오호리 시사이드 모모치/ 베이사이드/ 다자이후/ 야나가와 나가사키/ 유후인/ 벳푸/ 구로카와/ 아소/ 사가현 # Index■ 출판사 서평 개별자유여행 전문가가 소개하는 큐슈 자유여행 안내서 개별여행 전문 내일투어가 출판하는 여행 가이드북 '가출하기 시리즈' 일본 큐슈편. 온천부터 미식, 쇼핑, 작은 마을 산책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큐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흥미로운 여행 테마와 함께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책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후쿠오카 시내부터 근교, 온천마을까지 구석구석 가이드 총 8개 지역으로 나누어 큐슈를 안내한다. 떠오르는 맛천국 후쿠오카, 아기자기한 온천 마을 유후인, 지옥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 세계 최대 화산 지대 아소산, 동서양 문화가 혼재된 항구도시 나가사키, 도자기의 고장 사가까지 각각의 도시가 색다른 개성으로 눈길을 끈다. 후쿠오카는 ▲하카타역 주변 ▲텐진역과 오호리역 주변 ▲야나가와 등 근교 지역으로 구분해 더욱 상세하며, 각 지역별로 추천 맛집, 관광지, 숍 정보를 꼼꼼히 담고 있다. 자유 여행객을 위한 테마별 여행 비법 공개 큐슈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여행 테마를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했다. 큐슈 여행에서 빠뜨리면 서운한 쇼핑 목록 12가지, 드럭 스토어에서 꼭 사야할 우선 순위 아이템, 큐슈를 대표하는 음식과 향토 맛집 리스트, 후쿠오카 3대 포장마차(야타이)와 특색있는 라멘 맛집 3곳까지 알차게 보여준다. 후쿠오카 텐진 지하상가 추천숍, 유후인의 특별한 캐릭터숍 모음도 이 책에만 있는 정보다. 교통편, 추천일정, 료칸 정보, 상세 지도 제시 처음 여행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입국부터 도시간 이동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후쿠오카 시내 교통편 이용 방법, 큐슈 주요 교통 패스 비교, 지역별 특급 열차와 인기 료칸 소개도 효율적인 여행을 돕는다. 지역별 맛집과 관광, 쇼핑 명소,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을 빠짐없이 표기한 지도 역시 가출하기만의 매력이다. 개별자유여행 전문 여행사가 만든 책답게 세부 추천일정도 빼놓지 않았다. ◆ 발행인 소개 발행인 이진석 개별자유여행 전문여행사 ㈜내일투어의 대표이사이자 한국 배낭여행 1세대. 단체 배낭여행, 호텔팩 배낭여행, 콘도텔 배낭여행 상품을 국내 최초로 기획했으며, 한국인이 직접 쓴 최초의 유럽 가이드북 <유럽>을 통해 배낭여행의 산파 역할을 했다. 1995년 설립한 ㈜내일투어는 배낭여행 송출 부문 1위, 11년 연속 개별여행 브랜드 선호도 1위(금까기), 4년 연속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행사로 자리잡았다. 저서 《유럽(1990)》, 《유럽으로 가출하기(2005)》, 《관광, 빛을 보다(2009)》 ◆ 컨트리뷰터 소개 이 책은 내일투어의 객원 마케터인 트레저헌터의 취재와 원고로 완성됐다. 트레저헌터는 여행작가,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작가 집단이다. 트레저헌터들은 내일투어 금까기로 큐슈를 여행하며 개인의 취향에 맞는 장소들을 직접 선별하고 취재했다.
리턴 1
비단숲 / 최경미 (지은이)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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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숲
소설,일반
최경미 (지은이)
2018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매혹시킨 SBS 드라마 [리턴]의 대본집이다. 드라마 방영 내내 이슈를 만들어 냈던 화제의 드라마 [리턴]은 독특한 소재와 강렬한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밀도 높은 구성과 미스터리한 사건 전개, 거기에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지며 심리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리턴]은 TV 법정 쇼 ‘리턴’의 진행자인 스타 변호사 최자혜와 끈질기게 사건을 쫓는 열혈 형사 독고영이 함께 상류층 치정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병폐 고발 스릴러이다. 도로 위 의문의 시신과 함께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그리고 그 사건 뒤에 숨겨진 더욱 커다란 범죄의 실체는 극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법은 돈과 권력을 가진 법꾸라지들에게만 녹록한 그물이어서는 안 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 명품 스릴러 드라마 [리턴]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리턴] 대본집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사회파 스릴러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작가의 말 004등장인물 006용어 정리 0101부 0132부 0593부 1014부 1435부 1816부 2237부 2638부 307의문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스타 변호사와 열혈 형사 사회의 병폐와 부패를 고발하는 사회파 스릴러! “당신은 지금 법 제도의 온전한 보호를 받고 계십니까?” 2018 상반기 최고 화제의 드라마 [리턴]을 대본집으로 만난다!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심리 스릴러! 도로 위 의문의 시신과 함께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최자혜 변호사와 독고영 형사는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처음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강인호는 최자혜 변호사에게 변호를 의뢰하고 최자혜는 자신의 연수원 동기이자 강인호의 부인인 금나라에게 함께 변호를 맡아줄 것을 요청한다. 또 한편 독고영 형사는 다른 방향에서 사건의 조사해 나가게 되는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사건 뒤에 숨겨진 더욱 끔찍한 사건의 실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른 김정수와 새로운 살인 사건의 발생은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뜨리게 되고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과거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더욱더 극으로 치닫는 사건. 죽음을 맞은 인물과 상류층 4인방, 그리고 최자혜 변호사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신선한 소재와 생생한 캐릭터, 미스터리하면서도 빠른 전개는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치밀한 이야기 구조와 독특한 심리 서스펜스 게임, 사건의 결말을 향한 미스터리한 전개가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숨 가쁘게 몰아치며 독자들을 몰입하게 할 것이다. 법 제도의 빈틈과 사회병폐를 고발하는 강렬한 메시지! 이 작품은 돈과 권력을 이용해 자신들이 저지른 비리와 악행을 은폐하려는 상류층과 그에 협력하는 법과 사회 제도들, 결국 그 결과로 인해 생겨나는 고통은 ‘가지지 못한 자’들의 것의 되는 한국 사회의 슬픈 현실을 비판한다. 그리고 법의 빈틈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고도 죄의식 없이 태연히 살아가는 그들에게 단죄의 칼날이 겨누어진다. 이기적이고 악한 선택을 반복하는 상류층에게 통렬한 복수가 펼쳐진다. 또한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촉법 소년법’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미성년 범죄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범죄 피해자와 범죄 피해자 가족이 감당해 내야하는 고통과 상처를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보호하고 치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남긴다. 이 작품은 제도의 부조리한 일면을 모성이라는 감성적 목소리로 전하며 과연 돈과 권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만인에게 평등한 진정한 법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원의 재심판단 여부의 선결 조건이 무엇이었는지?재판부의 권위? 법은 무엇보다, 한 인간의 인권과 생존권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는 시대가 만들고, 정의는 사람이 만든다.”“가해자의 인권을 지켜준다는 명분이 정작 위로받아야 할 피해자나피해자 가족을 배려하지 않은 사건도 있었고, 어리다는 혹은 심신 미약의 이유로 죄가 처벌 되지 않은 사건도 있었죠,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법을 수호하는 일은 의무입니다. 그러나 법은 법 감정 아래에 있어야 합니다.납득할 수 있는 법, 상식의 범주 안에 있는 법,그런 세상을 꿈꿉니다.” “소년범들에게 법이 관용을 베푸는 건, 잘못을 용서해서가 아니에요, 그 부모가 자기 자식에게 반성하게 할 기회를 주는 거라고, 부모도 책임이 있으니까. 법관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먼저 피해 학생 찾아가서, 어머니부터 무릎 꿇으세요, 자식 잘못 키워 죄송하다고, 그리고 다시 날 찾아오세요,그땐, 내가 무릎 꿇고 사과하죠,”
한권으로 파이썬과 드론 날로 먹기 : 인공지능편
잇플ITPLE / 이현종, 박재일 (지은이)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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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플IT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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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박재일 (지은이)
아악부와 국악
북코리아 / 전지영 (지은이)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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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영 (지은이)
일제가 ‘국악’을 억압하고 말살하려 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맞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만들어진 서사이기도 하다. 일제는 조선음악의 역사를 조작하고 왜곡하려 했다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오늘날 ‘국악’은 정부수립 이후, 특히 국립국악원 설립 이후의 언어이다. 해방 직후 조선음악이 국악이 되었지만 이때 국악은 지금 개념의 국악과 내용성이 다르다. 정부수립 이후 대한민국 정통성 차원에서 국악의 의미변화가 이루어지고, 아악부라는 특정 그룹들만의 폐쇄적 언어로 의미가 전화되었을 때, 그러한 소수 특정 그룹의 친일역사 지우기와 기득권 유지 강화를 위해 날조된 서사가 바로 일제가 국악을 억압했고 그러한 억압된 상황에서 아악부원들은 국악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는 식의 설명이다. 아악부는 국립국악원 설립 전까지 ‘국악’을 위해 애쓴 적이 없다. 국립국악원 이전 국악은 일제강점기 당시는 일제 군국주의적 음악이었고 해방공간 국악은 민족음악 모색의 언어였다. 국립국악원 설립 이후 국악이 휴전선 이남 대한민국 국립기관의 언어가 되었을 때, 마침내 국악은 현재학이 아니라 과거학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악부를 국악과 동일시하고 이를 국가와 동일시하는 사고관습이 구축되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국악의 폐쇄성과 과거지향성은 일제의 산물임과 동시에 정부수립 이후 아악부 출신 인사들의 지배적 영향의 결과이기도 하다.서(序):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 1. 아악부와 아악 2. 아악부와 식민지 지배정책 3. 조선아악 고악론 1) 내선융화와 일선동조 2) 조선아악 고악론의 실제 4. 아악부 활동의 실제 5. 아명의 이데올로기 6. 아악부와 젠더 7. 아악부 유산과 국악 1) 국악의 의미변화 2) 아악부와 국악이론 3) 아악부와 민속악 8. 아악부 유산과 자기 타자화 9. 신체제로서 국악 1) 1941년 체제와 조선음악협회 2) 1951년 체제와 국립국악원 10. 남는 말 참고문헌서(序):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 일제가 ‘국악’을 억압하고 말살하려 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맞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만들어진 서사이기도 하다. 일제는 조선음악의 역사를 조작하고 왜곡하려 했다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오늘날 ‘국악’은 정부수립 이후, 특히 국립국악원 설립 이후의 언어이다. 해방 직후 조선음악이 국악이 되었지만 이때 국악은 지금 개념의 국악과 내용성이 다르다. 정부수립 이후 대한민국 정통성 차원에서 국악의 의미변화가 이루어지고, 아악부라는 특정 그룹들만의 폐쇄적 언어로 의미가 전화되었을 때, 그러한 소수 특정 그룹의 친일역사 지우기와 기득권 유지 강화를 위해 날조된 서사가 바로 일제가 국악을 억압했고 그러한 억압된 상황에서 아악부원들은 국악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는 식의 설명이다. 아악부는 국립국악원 설립 전까지 ‘국악’을 위해 애쓴 적이 없다. 국립국악원 이전 국악은 일제강점기 당시는 일제 군국주의적 음악이었고 해방공간 국악은 민족음악 모색의 언어였다. 국립국악원 설립 이후 국악이 휴전선 이남 대한민국 국립기관의 언어가 되었을 때, 마침내 국악은 현재학이 아니라 과거학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악부를 국악과 동일시하고 이를 국가와 동일시하는 사고관습이 구축되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국악의 폐쇄성과 과거지향성은 일제의 산물임과 동시에 정부수립 이후 아악부 출신 인사들의 지배적 영향의 결과이기도 하다. 아악부원들의 자기 역사 지우기는 현대사의 정치적 환경 속에서 지식과 기억의 독점에 의해 성공할 수 있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일제의 음악적 식민통치작업 성공이기도 하다. 일제에 의해 교육받고 활동했던 아악부원들에 의해 훗날 국악의 지식과 기억이 배타적으로 정리되었고 소위 국악사와 국악이론 역시 아악부원들의 세계관에 의해 절대적 영향을 받았다. 독점과 배제의 구조 속에서 아악부의 세계관과 욕망에 부합하지 않은 모든 역사적 사실들은 폄하되거나 지워졌다. 그러나 아악부를 통한 일제 식민통치의 결과론적 성공은 이제 그 파국을 선언할 때가 되었다. 그들이 남긴 유산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그들의 지식과 기억의 독점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없으며,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면 쉽게 그 가면이 드러난다. 허위와 거짓의 기억을 묻을 때가 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내용 외에도 전통예술분야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식민지 유산이 적지 않다. 그것이 식민지 유산인지도 모른 채 전통 그 자체인 걸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반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통’과 ‘예술’이라는 기표는 이데올로기 함정에서 탈피하지 못한다. 피상적 애정과 맹목적 당위보다 중요한 것이 자기성찰이며, ‘표현의 가치로서 예술’은 국가주의로 대표되는 타자성을 위한 수단이나 목적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가치를 기준으로 이해해야 한다. 예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진실성이다. 인간에 있어 논리와 진실은 감정과 욕망을 결코 이기지 못한다. 논리는 자기 감정과 이익을 위해 동원되는 가치임을 애써 숨기고 살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논리적 차원이 아니라 감정적 차원에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어차피 역사적 사실과 그 해석에 있어 모든 이들에게 공통의 공감을 얻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기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노자(老子)의 말은 진리다. “되돌아감은 곧 도의 움직임이다.”[反者道之動] 되돌아감은 순환의 의미가 아니라 오염과 거짓을 세척하는 의미다. 씻어야 할 때 씻지 않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않을 때, 남는 것은 저급한 사도(邪道)의 유취(遺臭)뿐이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 것이 반자(反者)요 도지동(道之動)이다. 봄을 거부하는 것이 사도(邪道)다.
신들의 여행
그린비 / 김숙경 (지은이)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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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소설,일반
김숙경 (지은이)
본래 하나였으나 오늘날 분리된 삶의 영역과 철학의 세계를 ‘유목미학’의 원리를 적용하여 함께 이야기한다. 들뢰즈의 유목론은 규정된 공간의 질서를 재현하는 정주민과 달리 미규정의 공간에서 스스로 다양한 형태의 영토를 창조해 가는 유목민에 빗대어, 전통적 재현의 논리에 맞서는 창조의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모티브로 한 유목미학은 마치 분절된 영역을 자유로이 횡단하는 유목민처럼 추상적인 철학의 세계와 구체적인 삶의 사이를 가로지르며 이들을 연결하는 ‘감성의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어떤 이유로 한없이 멀어진 철학과 삶을 이어 주는 접속의 장이 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온갖 감성의 영역이 세상을 홍수처럼 뒤덮어 충만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이 감성의 시대에, 우리 삶 속에 숨어 있는 철학적인 개념들을 삶의 표면으로 끌어올리는 창조적 사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신화와 예술을 넘어서 5 1부 차이를 만든 접속: 신들의 변신 1부를 열며: 그리스 신들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21 1장 동방으로 간 그리스 신들 27 땅과 씨앗의 접속: 동방에 심긴 그리스 문화의 씨앗 27 동방 헬레니즘의 변천과 신들의 변신 34 2장 동방 헬레니즘 1기: 접속의 시작 39 아이하눔의 그리스 신들 39 미트라와 하나가 된 제우스 44 승리의 여신 니케의 굴욕 50 박트리아 왕국의 그리스 신들 54 3장 동방 헬레니즘 2기: 신들의 컨소시엄 59 파르티아 문화의 특징 59 선신과 악신 65 파르티아의 제우스와 아폴론 68 동서 영웅신의 만남 70 비껴간 인연 72 여신들의 다중연합 78 4장 동방 헬레니즘 3기: 헬레니즘과 불교의 만남 87 간다라 vs 마투라 89 불교에 흡수된 인도의 전통 신들 93 불교에 흡수된 그리스 신들 113 5장 실크로드를 따라간 그리스 신들 137 동서문화의 집결지, 타림분지 139 타림분지의 불교미술 143 타림분지의 그리스 신들 151 6장 동아시아와의 접속 173 불교의 동아시아 유입 174 불교문화의 역류 178 복합 문화의 결정체: 둔황 막고굴 179 헤라클레스의 흔적, 동아시아 사천왕 189 1부를 맺으며: 잡초예찬 197 2부 들뢰즈 철학으로 만나는 신들의 변신 1장 신들의 정체성 203 신화의 시작에 신들은 없었다: 무한변이, 카오스 203 하나이면서 여럿인: 다양체 206 모든 얼굴이 잠재되어 있는 단 하나의 면: 내재면 217 내재면의 또 다른 이름: 신체와 탈기관체 222 감춰진 무수한 얼굴들: 잠재성 226 숨은 얼굴 찾기: 현실화 231 현실성과 잠재성의 무한 순환: 영토화와 탈영토화 235 2장 제3의 신화: 신들의 재탄생 241 두 개의 접속: 나무와 리좀 241 동방 헬레니즘의 그리스 신들: 양적 다양체와 질적 다양체 245 파르티아의 그리스 신들: 리좀형의 접속 251 불교라는 중심뿌리: 수목형의 접속 255 뫼비우스의 띠: 뿌리의 마디와 리좀의 발아 260 타림분지 ①: 세상에서 가장 매끈한 공간 268 타림분지 ②: 리좀과 패치워크의 공간 275 고정불변하는 정체성으로부터의 해방: 되기, 그리고 증식 280 2부를 맺으며: 문화는 생명이다 288 에필로그: 세상의 모든 접속 291 참고문헌 295분리되어 버린, 드러난 세계와 감춰진 세계 이 책은 유라시아 신화 속의 신들과 이들을 소재로 한 조형예술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신화 이야기는 아니다.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논한 이야기는 더욱 아니다. 이 책은 신화와 예술을 넘어선, 그 이면에 숨겨진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것은 문화예술의 현상세계 이면에서 그것들을 움직여 가는 세계, 즉 드러난 세계와 감춰진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드러난 세계가 삶의 영역에 해당한다면 감춰진 세계는 삶의 원리에 대해 묻는 철학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철학과 삶은 동전의 양면처럼 뗄 수 없는 관계로 공존하는 세계이지 결코 분리되어 따로 존재하는 세계가 아니다. 그러나 본래 하나임에 틀림없는 철학과 삶은 웬일인지 상호 간에 분리되어 까마득히 멀어져 버렸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심지어는 서로 다른 세계의 언어로 이야기하기에 이른 것이다. 어떻게 하면 한없이 멀어진 이 둘을 화해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본래의 모습 그대로 이 둘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까? ‘유목미학’ 삶과 철학을 이어 주는 감성의 다리 이 책은 ‘유목미학’(Nomadic aesthetics)의 원리를 적용해 드러난 세계와 감춰진 세계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 나간다. 유목미학은 들뢰즈의 유목론(Nomadology)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유목론은 규정된 공간의 질서를 재현하는 정주민과 달리 미규정의 공간에서 스스로 다양한 형태의 영토를 창조해 가는 유목민에 빗대어, 전통적 재현의 논리에 맞서는 창조의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감성의 영역에서 철학적 사유를 구현하고 있는 유목론은 그 자체로 유목미학의 모티브가 되었고, 유목미학은 이러한 들뢰즈의 유목론을 이론적 뼈대로 하여 고안되었다. 유목미학은 일반적으로 미학(Aesthetics)에서 다루고 있는 미(美)와 예술에 관한 담론이 아니다. 미학은 본래 철학의 한 분과로서 감성인식의 영역을 담당해 왔으나, 유목미학은 인식에 있어 감성인식의 영역에 주목하되 이를 독립적인 미학의 영역으로 가져가지 않는다. 유목미학은 마치 분절된 영역을 자유로이 횡단하는 유목민처럼 추상적인 철학의 세계와 구체적인 삶의 사이를 가로지르며 이들을 연결하는 ‘감성의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어떤 이유로 한없이 멀어진 철학과 삶을 이어 주는 접속의 장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차이를 생성하는 신들의 유목 여정을 따라가다 하나의 생명이자 하나의 몸임에 틀림없는 철학과 삶이 본래의 모습으로 상호소통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부단히 스며들어야 하며, 또한 서로의 언어를 사용해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유목미학은 다양한 추상적 개념과 원리들을 끊임없이 삶 속에 투영하는 방식으로, 다른 한 편으로 다양한 삶의 현상으로부터 끊임없이 개념과 원리를 뽑아 올리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이처럼 삶의 영역과 철학의 영역이 마블링 되어 흐르는 유목미학의 글쓰기 방식은 구체적인 적용에서부터 창조적인 변용에 이르기까지 무한 적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유목미학의 적용 범위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되며, 『신들의 여행』은 그 이야기의 첫 시작에 해당된다. 이 책의 1부 「차이를 만든 접속: 신들의 변신」은 알렉산드로스의 동방원정 이후 전개되는 문화의 접속에 초점을 맞추고, 접속에 따라 변화되는 문화의 제 양상을 추적해 간다. 먼저 알렉산드로스와 그의 후계자들이 동방의 정복지 곳곳에 그리스 문화를 이식하는 과정을, 다음으로 현지 문화와 접속하여 변화를 겪고 새롭게 재탄생하는 현상들을 신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남겨진 조형예술을 통해 차례로 살핀다. 그 공간적 범위는 동방원정 이후 그리스의 식민지였던 페르시아와 인도 북부의 간다라 지방, 더 나아가 실크로드가 열린 이후로 전개되었던 중앙아시아 타림분지와 중국·한국·일본의 동아시아 삼국에 이른다. 즉, 1부는 알렉산드로스의 동방원정로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따라 동쪽으로 유입된 그리스 신들의 변신을 주요 테마로, ‘만남과 접속에 의한 차이의 생성’이라고 하는 문화의 속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삶과 철학의 접속 ‘새로운 미학’의 길을 열다 1부가 ‘드러난 세계-삶의 영역’에 해당한다면 2부 「들뢰즈 철학으로 만나는 신들의 변신」은 1부의 내용 전반에 대한 철학적 읽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유컨대 삶의 영역이 신체의 맨 바깥 부분인 살에 해당한다면, 삶의 이면에 감춰진 철학적 원리는 신체의 제일 깊은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뼈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신체에 있어 살갗은 외부로 드러나 있어 오관(五官)에 잡히지만, 뼈는 신체를 해부해서 살을 발라내지 않는 한 오관으로 감지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철학은 늘 삶 속에 내재해 있지만, 감각으로 인지할 수 없는 추상의 세계에 속하므로 일상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 책의 2부는 마치 혈관을 통해 흐르는 피가 살과 뼈를 관통해서 순환하듯, 삶의 영역인 1부와 그 이면에 내재되어 있는 철학의 원리를 가로지르며 소통한다. 바로 유목미학이다. 이처럼 철학과 삶이 상호 소통하는 유목미학의 원리는 필연적으로 감성의 영역에서 구현될 수밖에 없다. 요컨대 유목미학은 철학적 개념들을 감성의 영역에서 이해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다시 말해 삶 속에 숨겨진 철학적 개념들을 삶의 표면으로 끌어올려 오관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온갖 감성의 영역이 세상을 홍수처럼 뒤덮어 충만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이 감성의 시대에, 철학 역시 속도를 잃지 않고 계속 흐를 수 있는 물길을 터 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유목미학의 목적이다.그리스 문화를 전 세계에 이식하고자 했던 알렉산드로스의 의지에 가장 부합했던 신은 그리스 문화의 씨앗을 가장 멀리까지 운반해 간 헤라클레스였다. 그러나 실크로드를 타고 동아시아의 입구인 둔황에 이르렀을 때 더 이상 헤라클레스의 모습은 남아 있지 않았으며 그 누구도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더 이상 그리스의 영웅신 헤라클레스가 아닌 단지 사자머리 견갑장식의 갑옷을 입은 사천왕의 신분으로 동아시아 전역으로 전파되어 갔던 것이다. 결국 그리스 문화를 전 세계에 이식하고자 했던 알렉산드로스의 꿈은 실현되지 못했다. 그렇다면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페르시아인가? 인도인가? 아니면 동아시아인가? 헤라클레스가 그리스에서 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거듭해 온 변신의 과정을 볼 때, ‘되기’란 고정된 하나의 항에서 다른 항으로 이행해 가는 단일한 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리듬과 시간성을 가진 상이한 지속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헤라클레스가 베레트라그나와 접속하여 전승신이 되는 것과 헤라클레스가 불교와 접속하여 바즈라파니가 되는 것, 그리고 헤라클레스가 동아시아 전통과 접속하여 동아시아 사천왕이 되는 것은 각기 다른 강도와 속도를 가지고,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서,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해 그려 가는 지도에 비유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되기’란 여러 개의 출구와 방향을 가진 ‘지도 그리기’(cartography)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도 그리기는 복사(copy)가 아니므로 동일성을 재현하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다른 것 되기’이며, 결코 교환될 수 없는 ‘단 하나의 생성’이자, 늘 새로운 차이들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그러나 중심뿌리가 제거된 채 개체들 간에 직접 접속하는 리좀의 원리에 입각할 때 모든 문화는 리좀적 접속을 통해 다양체를 생성한다. 다양체의 원리는 궁극적으로 중심과 주변의 논리, 근원과 파생의 논리에 의한 주종적(主從的) 위계질서에 대항하고, 다양한 차이를 긍정하는 평등한 관점을 지향(志向)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유목미학이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유목미학의 저변에는 유목론의 원리를 적용해 모든 생명의 평등함을 밝히고자 하는 입장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 글을 통해 드러난 ‘신들의 정체성은 곧 다양체’라고 하는 결론은 이러한 유목미학의 입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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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구사카베 요 지음, 김난주 옮김
제3회 일본의료소설대상 수상 작가 구사카베 요의 장편소설. 고베의 고급 주택가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심신상실자의 범죄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일본 헌법 제39조의 문제점과 환자의 겉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병명을 알아맞히는 두 천재 의사의 대결, 선천적 무통증, 첨두증, 조현병 등 의학적 요소까지 두루 담아내며,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2015년 말 후지테레비에서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고베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일가족 네 명이 참혹하게 살해당한다. 범인이 남긴 XL사이즈 신발 자국은 성인 남성의 것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범인의 모자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사이즈였다. 이 모순은 무엇을 의미할까? 게다가 범죄 현장은 잔혹 그 자체였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일가족 모두 두개골과 안면을 망치로 강타당해 뇌가 으깨져 있었다. 그 공격에는 인간적인 주저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범인은 정신장애자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이후 소설은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다메요리를 찾아온 정신장애아동 보호시설에서 일하는 임상심리사 나미코 때문이다. 나미코는 다메요리에게 자신이 간호하는 아동 중에 일가족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한 중학생 여자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로 인해 다메요리는 고베 일가족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주요 등장인물 서 장 | S사이즈 모자, XL사이즈 신발 제1장 | 묻지 마 살인 제2장 | 밀고 제3장 | 전능감 제4장 | 미간의 ‘M’ 종 장 | 후유증 옮긴이의 글‘통증’이란 실제로 발생했거나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불쾌한 감각 및 정서 경험을 뜻하는 언어적 표현이다. 끔찍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둘러싼, 환자의 운명을 알아보는 두 천재 의사의 대결! 일본 화제의 베스트셀러로 후지TV 드라마『무통-진찰하는 눈』으로도 제작 일본을 대표하는 메디컬 작가로 현역 의사 작가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제3회 일본의료소설대상 수상 작가 구사카베 요의 《무통》이 일본 문학 번역의 대가 김난주 번역가의 손길을 거쳐 올여름 국내 독자들을 찾는다. 이 작품은 고베의 고급 주택가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심신상실자의 범죄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일본 헌법 제39조의 문제점과 환자의 겉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병명을 알아맞히는 두 천재 의사의 대결, 선천적 무통증, 첨두증, 조현병 등 의학적 요소까지 두루 담아내며,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15년 말 후지테레비에서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화제가 될 만큼 일본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참혹한 살인 현장에 남겨진 모순된 증거물, S사이즈의 모자와 XL사이즈의 신발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이 사건은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고베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일가족 네 명이 참혹하게 살해당한다. 범인이 남긴 XL사이즈 신발 자국은 성인 남성의 것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범인의 모자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사이즈였다. 이 모순은 무엇을 의미할까? 게다가 범죄 현장은 잔혹 그 자체였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일가족 모두 두개골과 안면을 망치로 강타당해 뇌가 으깨져 있었다. 그 공격에는 인간적인 주저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범인은 정신장애자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범인의 판단력을 암시하는 증거는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증거는커녕 어느 시신의 위에서도 젤리는 검출되지 않아, 부엌에 있던 젤리 용기는 범인이 버린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뒤, 젤리를 먹을 수 있는 인간을 정상이라 할 수 있을까. ― 본문 중에서 이후 소설은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다메요리를 찾아온 정신장애아동 보호시설에서 일하는 임상심리사 나미코 때문이다. 나미코는 다메요리에게 자신이 간호하는 아동 중에 일가족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한 중학생 여자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로 인해 다메요리는 고베 일가족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환자의 운명을 보는 두 천재 의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회파 범죄 소설 병은 운명이라는 비관론자 의사와 살 수 있는 환자만 치료하는 의사의 박빙 대결 다메요리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중년 의사지만, 사실은 의사로서 놀라운 능력을 숨기고 있다. 그는 환자의 겉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건강 상태가 병의 진행 상황, 더 나아가서는 생사 여부를 읽어낸다. 다시 말해 환자의 운명을 보는 것이다. 환자의 병은 운명이고, 따라서 의사의 치료는 의미가 없다고 여기는 골수까지 비관론자인 다메요리를 자신의 병원에 영입하려는 또 한 명의 천재 의사가 있다. 그의 이름은 시라가미 요지. 시라가미는 다메요리처럼 의학적 징후를 해독해 내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다메요리와는 반대로 사용한다. 그는 철저하게 살 수 있는 환자만 치료하며, 환자가 완전하게 안심할 수 있도록 통증 없는 치료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이나 위법도 불사한다. 천재성에 매혹된 환자들은 아프지 않게 병을 고치기 위해 시라가미의 병원에 몰려들고, 그는 자신의 능력을 다메요리와는 반대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한다! 사람을 많이 죽일수록 처벌받지 않는다!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본격 서스펜스와 사회파 범죄의 탁월한 융합 환자를 보는 것만으로 죽을지 살지를 가려내는 두 천재 의사 외에도 《무통》에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 다양한 소재들이 독자들의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작품에는 타이틀과 관련지어 아픔이란 감각을 전혀 모르는 선천성 무통증 환자인 이바라가 등장한다. 그는 《무통》의 미스터리를 풀 열쇠를 쥐고 있기도 하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성 무통증은 그 자체로도 충격적 소재이지만, 작가 구사카베 요는 단순히 이 병을 신체적인 현상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 고통이란 신체적인 사건을 뛰어넘어,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고통을 느끼는 것은 타자의 고통을 상상할 수 있게 돕는다. 따라서 고통이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조건이다. 고통이란 신체적인 사건을 뛰어넘어 정신적인 면에서도 중요하지 않는가? 즉, 작가는 고통을 무조건적으로 제거하면 인간을 구제할 수 있다고 믿는 시라가미 요지의 의학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철학적 깊이가 뛰어난 소설이다. ― 주조 쇼헤이 '작품 해설' 중에서 그 외에도《무통》은 독자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바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하야세가 집작하는 일본의 형법 제39조 조항이다.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 악질적인 범죄가 끊이지 않는 요즘 세상에서는 범죄의 질이 나쁠수록 유죄가 선고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정신장애자에게 죄를 묻지 않는다는 일본의 법 때문이다. 형법 제39조 심신상실자의 행위는, 이를 벌하지 않는다. 심신박약자의 행위는, 그 형을 경감한다. 정신장애자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이 법 조항은 현장을 뛰어다니는 경찰들의 사기를 꺾을뿐더러, 이 법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을 양산하기도 한다. 게다가 이 법은 정신장애자뿐만 아니라 마취제나 각성제 상습 복용자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적용 사례는 주위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다. 무차별적인 묻지 마 범죄, 악의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심신상실 상태를 가장해 저지른 지능 범죄 ……, 현대인들은 언제나 이런 범죄에 휘말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오늘 우리는 우연히 살아남았을 뿐인가? 작품은 독자들에게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이렇듯 소설의 뼈대는 다메요리의 운명론적 니힐리즘과 시라가미의 환상적 의료관, 한 인간으로서 근본적인 관점 대립과 동시에 법 조항의 부조리를 끈질기게 파고들며 작품의 재미와 수준을 높였다. 현역 의사 작가의 최대 장점인 의학적 지식을 뽐내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미스터리 소설로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현역 의사만이 쓸 수 있는 사실적인 의료 현장과 의학적 지식이 돋보이는 작푸 생생한 캐릭터와 리얼한 범죄 묘사!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이 작품이 단순한 미스터리를 뛰어넘어 깊은 문제의식을 품고 있긴 하지만. 구사카베 요는 본디 《A케어》나 《신의 손》에서 독자들을 경탄시켰던 쇼킹한 상상력, 읽고 있으면 불쾌해질 정도로 현실감이 느껴지는 묘사로도 유명한 작가다. 그런 면에서도 《무통》은 여타의 소설을 뛰어넘는다. 다양한 의료 현장을 경험했으며, 지금도 현역 의사로서 활약하고 있는 덕분에, 그의 소설은 다른 작가와 비교할 수 없는 현실성을 띤다. 작가가 현역 의사이기 때문인지 병원이나 수술 장면이 굉장히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다. 작가의 전작들보다도 월등히 재미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중에서 게다가 소설의 재미를 더하는 한 가지 요소는 다메요리 에스케의 조용한 생활에 갑자기 침입한 스토커, 사다 요조라는 캐릭터다. 자신은 머리가 좋고, 재능이 있다는 믿음. 그런데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는 이 세계가 틀려먹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에고이스트. 많은 범죄의 원인이기도 한 병리를 체현하는 사다의 인간성은, 기분 나쁠 정도로 리얼하다. 이렇게 설득력 있는 캐릭터는 범죄를 현실에서 동떨어진 괴물의 짓이라 여기지 않고,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자기중심주의의 결과로 생각하는 현역 의사 작가의 냉철한 현실인식에서 태어난다. “내 작품의 테마는 의료계의 어두운 면입니다”라는 작가의 인터뷰처럼 날카로운 문제의식, 누구나 쉬이 공감할 수 있지만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소재, 작가가 만들어 둔 여러 복선과 치밀한 장치, 그리고 잔인한 살인의 배후에 어른거리는 미스터리어스한 범인의 존재는 지극히 사실적이고도 세밀한 묘사와 함께 어우러져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독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 대한 일본 독자 리뷰 작품에 담긴 문제의식, 엄청난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 인물 군상의 다양성, 그리고 스릴 ……. 구사카베 요의 작품은 역시 재미있다! 선천적으로 통증을 못 느끼는 사람은 정신적으로도 통증을 느끼지 못할까? 의료 사건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법률문제 등 작가가 품고 있는 문제의식을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의료 현장을 배경으로 새로운 장르의 소설이 등장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紫陽花) 중 자신의 흥미나 욕망을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을 상처 입히거나 죽인다. ‘선천성 무통증’보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이 더 무서운 법이다.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담담하게 사람을 죽이는 범인에게 공포를 느꼈다. 탁월한 호러 엔터테인먼트였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kirin70) 중 형법 제39조를 테마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얽히며 펼쳐지는 사건이 서서히 하나의 결말로 정리되어 간다. 작품의 리듬감이 좋아 단번에 읽고 말았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ハルキチ) 중 고베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가 현역 의사이기 때문인지 병원이나 수술 장면이 굉장히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다. 전작들보다도 월등히 재미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不良中年) 중 드라마보다도 훨씬 무서웠다.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고통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떻게 삶을 바꿔 놓는지,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Amazon カスタマー) 중 단순한 서스펜스가 아니다. 무통증, 범인증, 발달장애 등의 의학적 요소에 형법 제39조, 혼합진료, 스토커와 같은 사회문제까지 복잡하게 끌어들이고 있다. 서스펜스와 사회파 범죄소설이 훌륭하게 융합되어 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ラテンマン) 중 구사카베 요의 작품은 역시 재미있다. 작품에 담긴 문제의식, 엄청난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 인물 군상의 다양성, 그리고 스릴……. 이 작품은 특히나 전작들보다 훨씬 더 철저하게 오락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자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_山科のうし) 중 주요 등장인물 · 다메요리 에스케 - 다메요리 진료소 원장 환자의 겉모습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병명과 생존 여부를 가려내는 천재 의사. 부인 노리코를 난소암으로 잃은 후, 자신의 특수한 능력에 회의적인 태도를 취한다. · 다카시마 나미코 - 롯코 새너토리엄 임상심리사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뒤, 아들을 위해 사다 요조와 두 번째 결혼을 했다가 곧바로 이혼했다. 현재 혼자서 아들을 키우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 사다 요조 - 다카시마 나미코의 두 번째 남편 공사장 일용직을 전전하며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본디 자신은 고급 인재라는 생각을 품고 있어 현실에 불만이 가득하다. 전부인 다카시마 나미코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 미나미 사토미 - 롯코 새너토리엄에서 나미코가 담당하고 있는 환자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학대로 인해 강박증과 경계성장애 증상을 보인다. 타인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휴대전화 메시지로만 소통하려 한다. · 시라가미 요지 - 시라가미 메디컬 센터 원장 다메요리 에스케와 같은 능력을 지닌 천재 의사로, 통증 없는 치료를 목표로 삼는다. 첫인상은 온화해 보이지만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한 성격이다. · 이바라 다다테루 - 시라가미 메디컬 센터 직원 선천성 무통증과 첨두증을 가진 채 태어났다. 무통증 연구를 도와달라는 시라가미 원장의 부탁을 받아 연구 대상이 되었다. 시라가미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 하야세 준이치로 - 고베 시 미나미추오 구 경찰서 소속 형사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해 법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좌천당했다. ‘심신장애자 및 심신상실자에게는 행위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일본 형법 제39조에도 커다란 반발심을 품고 있다.
흐르는 강
선우 / 허종성 지음 / 2017.06.09
10,000
선우
소설,일반
허종성 지음
허종성의 첫번째 시집. 사물과 인간과 자연을 보면서 흐르고 있는 생각을 붙잡아 이야기로 전하는 90여 편의 시를 엮었다. 맥없이 흘러가는 생각들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불어넣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시작 활동이란, 삶이 되어 흐르고 있는 강인지도 모르겠다. <흐르는 강> 제1 시집의 책이름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시인의 이 같은 생각이 집약되어 있다. 우리는 영원히 흐르고 있는 강과 같이, 그리고 우주 안에서 '뫼비우스 띠'로 무한하게 흐르는 생명의 강으로 살아가고 있다. 혼자가 아닌 강물이 되어 함께 흐르고 있는 생명이라는 것이다. <흐르는 강>은 5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이 속했던 종교 색을 넘어서서 우주관이 서로 다른 종교적 관점마저 수용하고 관점들을 포괄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시어들을 엮어 가는 점이 돋보인다.시인의 말/2 서문/ 제1부 자연 그대는 꽃인가/6 4월23일 발산공원/7 봄눈이 오는 날/8 바람의 초대장/9 까치밥 생시/10 넉넉함/11 비 나리는 손/12 의지의 숨결/13 청주 가로수로/14 은빛 세상/15 그곳에/16 한여름 새벽 꿀잠/17 하동 시목마을/18 샤랑도에 가봤다/19 봄을 여는 창/20 그대의 품은 계절이/21 사계절 자연/22 색시 바람/23 버들 봄/24 제2부 生命 성산/27 도통/28 멈추지 마/29 밤을 지나서/30 無知/31 밤을 비추는 별/32 시집가는 날/33 비둘기처럼/34 쌍 오름 광선/35 마음이 흐르는 입/36 낮아짐으로/37 한 송이의 꽃으로/38 벗었으므로/39 삶/40 은총/41 열린 음양/42 교감/43 아침의 창/44 겸허히 가는 세월/45 봄새/46 냉각 생수/47 안 해/48 제3부 사랑 포개어진 심장/51 사랑이여/52 항상 새로운 사랑/53 생명 흐르는 강/54 바람의 언덕/55 밧모섬의 편지/56 미소달인/57 거기 있어/58 잠드는 사연/59 축제의 합창/60 추억의 군밤/61 제4부 삶 빌립의 질문/64 아침을 보려고/65 가는 손이 오는 손/66 노래하는 새/67 커피숍 풍경/68 삼라만상/69 가을 산행/70 등목/71 가을 애호박/72 내 손자 지율아!/77 색즉시공/74 염색 머리칼/75 여백/76 갈 과 등(벼루와 먹)/77 우산을 던져야/78 바다의 교향시/79 카카오 톡 하루네/80 회색빛 딛고서서/81 제5부 우주 숨 쉬는 우주/84 홀씨/85 허공/86 폭서도 가고/87 은하수/88 환영illusion/89 태양 명상/90 쌍둥이 불꽃/91 시공의 창/92 사계를 보는 눈/93 창조의 바다에서/93 바람의 사연/95“흘러가는 생각들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불어넣어 작품으로 탄생시키다! 일관된 자기 철학을 가지고 종교마저 초월한 유미주의적인 시세계” 영성인 ‘에크하르트 톨레’가 “골짜기의 시냇물처럼 생각은 끊임없이 분출하며 흐른다.”고 말했듯이, 17세기 ‘파스칼’이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말했듯이 저자는 항상 생각한다. 그리고 사물과 인간과 자연을 보면서 흐르고 있는 생각을 붙잡아 적은 90편의 시를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전하고자 한다. 삶 역시 하나의 시가 되도록 한다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인생은 시가 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맥없이 흘러가는 생각들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불어넣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시작 활동이란, 그래서 그의 책 제목처럼 삶이 되어 흐르고 있는 강인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시문학을 전공한 것도 아닌데 탁월한 시적 감각으로 자연과 사랑과 삶을 노래한다. 목회자로서 32년 동안 목회 일을 해왔지만, 자신이 속했던 종교 색을 넘어서서 우주관이 서로 다른 종교적 관점마저 수용하고 관점들을 포괄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시어들을 엮어 간다. 이 시집을 통해 일관된 자기 철학을 가지고 종교마저 초월한 스스로를 표현하는 자유인의 면모를 느끼고, 유미주의적인 시세계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백년 입맞춤
작가 / 이정환 (지은이)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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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
(10% off)
작가
소설,일반
이정환 (지은이)
등단 40년을 맞는 이정환 시인의 열한 번째 시조집. 마흔 두 해 동안 교단에 섰으며, 등단한 지 마흔 해가 되는 이정환 시인은 그동안 부단히 글을 썼다. "천편천률을 위해 사생결단으로 썼다. 천치처럼 부지런히 썼다. 글을 쓰지 않으면 곧 죽을 듯이, 쓰는 일이 마냥 생명의 연장이라는 듯이" 라고 말하며, 또 한 권의 책 <오백년 입맞춤>을 펴냈다. 그는 "정신의 위의를 담기에 가장 적합한 노래의 건반. 모름지기 이 땅에 태어나 우리말과 글을 깨친 이들이 시조를 모른다거나 한 번도 써 본 일이 없다면 이는 명백히 직무유기"일 것이라고 말한다. 5부로 나뉘어져 총 99편의 시조를 수록한 이정환의 시조집 <오백년 입맞춤>은 "생은 심히 어둡고 죽음은 소멸이지만 본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영원성 구현에 힘쓰고, 또한 그 속에서 희망을 읊조린" 이정환 시인의 시작 40년이 고스란히 압축되어 있다. 혼자 살피는 시간, 혼자 걷는 길, 혼자 보는 영화, 혼자 바라보는 나뭇잎, 혼자 우러르는 산 능선, 바다 물결, 꽃구름과 해풍. 온전히 혼자가 될 때 애월 바다가 눈에 들어오고, 시스루 속의 미묘한 떨림도 들추어낼 수 있다. 이처럼 시인의 심연에는 항시 시가 고여 빛나고 있다.시인의 말 1부 흑애 답신 14 베르겐의 아침 15 베르겐의 저녁 16 베르겐의 밤 17 오른쪽 어깨의 시 18 사인암 19 옛 언덕길 20 바로 앞의 당신 21 물망 22 꽃자리 23 태초에 설렘이 있었다 24 산 26 흘림흘림 민흘림 28 정금에 관하여 30 흑애 32 멜로 33 어떤 겨울날 34 꼭두서니 빛 편지 35 옛 봄길 36 첫눈 오는 밤 37 베르겐 베르겐 38 오로라가 서 있었다 40 2부 또 다시 블랙홀 포토라인 44 톱클래스 46 길 47 참을 수 없는 허리 굽히기의 가벼움에 대한 무거움을 살피다 48 담양 가서 49 또 다시 블랙홀 50 분홍 꽃술 두 개 51 그의 첫밤 52 험구 53 바다 위에서 54 생의 반역 55 저두족 56 일상과 이상 58 무르만스크의 오로라 60 거울방 61 3부 퍼펙트 오백년 입맞춤 64 등 65 불멸 66 해운대의 봄 67 퍼펙트 68 노히트 노런 70 바람 불어가는 쪽으로 72 꽃 속에서 쓴다 73 향리 이팝나무 74 수목원의 돌 77 고신우체국 78 화화 79 억새풀 80 억새풀 당신 81 십일월 82 입동 무렵 83 십이월 84 겨울 광안리 85 시무룩의 시 86 4부 빛바람나무 편력 88 최후의 모스크바 89 마리 로랑생이 기욤 아폴리네르에게 90 코리안 아폴리네르 91 러브 92 시스루 93 검정 94 음울에 관하여 95 의자가 있는 골목 96 아랑의 꿈 98 빛바람나무 100 권투 글러브 101 안도 타다오 102 밤의 해변에서 혼자 104 서른아홉, 효리 105 호이안의 밤 106 구성 107 단순한 평범한 108 코스모스 109 양남 주상절리처럼 110 유채꽃 지게 112 5부 밤을 보려고 아미산 116 설미량 117 이중창 118 밤을 보려고 119 한라산 120 1970·마라도 121 마라도의 기도 122 비양도 123 담벼락 여자 124 꼭두서니 125 플라토닉 플라스틱 126 승부역 127 아우라지 별사 128 룩셈부르크 130 옛 131 단음 132 비양도 133 부재 134 향산 136 저녁숲 138 아나콘다의 물먼지 140 시에라네바다 141 ■ 시인의 산문 오백년 입맞춤 142느티나무 오백년 그늘이 만들어낸 사랑의 역사, 『오백년 입맞춤』!! - 영원과의 오랜 입맞춤의 시작(始作)이자 시작(時作)이며, 시작(詩作) … 등단 40년을 맞는 이정환 시인이 열한 번째 신작 시조집『오백년 입맞춤』을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했다. 시인은 1954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1978년《시조문학》추천완료, 1981년《중앙일보》신춘문예(시조)로 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조집으로『아침 반감』『불의 흔적』『물소리를 꺾어 그대에게 바치다』『가구가 운다, 나무가 운다』『별안간』『휘영청』등과 동시조집『어쩌면 저기 저 나무에만 둥지를 틀었을까』『길도 잠잔단다』등이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조 「친구야, 눈빛만 봐도」, 「혀 밑에 도끼」 등이 실렸으며, 대구문학상, 중앙시조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금복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마흔 두 해 동안 교단에 섰으며, 등단한 지 마흔 해가 되는 이정환 시인은 그동안 부단히 글을 썼다. “천편천률을 위해 사생결단으로 썼다. 천치처럼 부지런히 썼다. 글을 쓰지 않으면 곧 죽을 듯이, 쓰는 일이 마냥 생명의 연장이라는 듯이”(시인의 말) 라고 말하며, 또 한 권의 책『오백년 입맞춤』을 펴냈다. 그는 “정신의 위의를 담기에 가장 적합한 노래의 건반. 모름지기 이 땅에 태어나 우리말과 글을 깨친 이들이 시조를 모른다거나 한 번도 써 본 일이 없다면 이는 명백히 직무유기”일 것이라고 말한다. 5부로 나뉘어져 총 99편의 시조를 수록한 이정환의 시조집『오백년 입맞춤』은 “생은 심히 어둡고 죽음은 소멸이지만 본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영원성 구현에 힘쓰고, 또한 그 속에서 희망을 읊조린” 이정환 시인의 시작 40년이 고스란히 압축되어 있다. 혼자 살피는 시간, 혼자 걷는 길, 혼자 보는 영화, 혼자 바라보는 나뭇잎, 혼자 우러르는 산 능선, 바다 물결, 꽃구름과 해풍. 온전히 혼자가 될 때 애월 바다가 눈에 들어오고, 시스루 속의 미묘한 떨림도 들추어낼 수 있다. 이처럼 시인의 심연에는 항시 시가 고여 빛나고 있다. 느티나무 오백년오 백년그늘 아래뜨거 운입맞춤 이시간을 멈추게했 네시간을 멈추게했 네오백년 입맞춤이 - 「오백년 입맞춤」전문 고목이 된 느티나무 아래 긴 의자가 놓여 있고, 그곳에 청춘남녀가 앉아 있다. 그들은 꼭 껴안고 오랫동안 숨 막힐 듯 입술을 나누고 있다. 영화의 한 장면이다. 뜨거운 열기가 화면 바깥으로 분출하고 있다. 시인의 눈에 그것은 오백년 입맞춤이었다. 느티나무 오백년 그늘이 만들어낸 사랑의 역사였던 것이다. 이처럼 오로라의 말은 곧 시가 되었다. 그가 무심코 건넨 한 마디 말조차도 꽃향기가 실리면서 내밀한 언어의 직조 끝에 한 편의 표제시로 탄생한 것이다. 또한 그것은 영원과의 오랜 입맞춤의 시작(始作)이자 시작(時作)이며, 시작(詩作)이었다. 설렘 속을 유영하는 시인의 영혼은 자유 그 자체이기에 시인은 꿈꾸기를 그치지 않는다. 그 무엇보다 이 땅에 우리글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다. 무슨 생각이든지, 무슨 사물이든지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 거침없이 쓸 수 있고 걸림이 없기 때문이다. 많은 문학 갈래 중에 시조를 쓴다는 사실이 기쁘다. 정형률의 미학적 양상이 다채로워서 좋다. 어떤 시상이든지 다 담을 수 있어서 좋다. 일정한 규제가 있는 것이 좋고, 말의 묘미가 무궁무진하여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시인의 산문」중에서 “설렘은 곧 영원의 다른 얼굴”이라는 이정환 시인의 열한 번째 시조집 『오백년 입맞춤』에는 설렘과 더불어 그리움이 있다. 열정은 말할 것도 없다. 아름다움 앞에서 사족을 못 쓰고 미쳐버리는 시인, 미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시를 쓰는 시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로니에 새순이 어찌 설렘 없이 돋아났을지, 사월에 지천인 벚꽃은 하늘에서 설렘 없이 어찌 땅으로 내려왔을지 궁금해 한다. “시조는 우리의 DNA와 다름없다. 조선의 핏속을 면면히 흐르는 숨결과 정서와 가락”이라고 말하는 시인의 산문 또한 그의 시 세계를 심층 있게 이해하고 그가 사랑하는 정형시를 공부하는 좋은 교본이 될 것이다. 현재 정음시조연구소 대표로 시조사랑을 실천하는 그의 가편들과 시인의 산문을 일독하기를 강권한다.
2023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인성검사 3회 + 실전모의고사 7회 + 면접 + 무료공무직특강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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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2023년 채용에 대비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3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인성검사 3회+실전모의고사 7회+면접+무료공무직특강』을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부산광역시교육청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 직무능력검사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2022~2020 주요 교육청 기출복원문제 PART 1 인성검사 CHAPTER 01 인성검사 소개 CHAPTER 02 모의테스트 PART 2 직무능력검사 CHAPTER 01 언어논리력 CHAPTER 02 수리력 CHAPTER 03 공간지각력 CHAPTER 04 문제해결력 CHAPTER 05 관찰탐구력 PART 3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제4회 실전모의고사 PART 4 면접 CHAPTER 01 면접 소개 CHAPTER 02 부산광역시교육청 예상 면접질문 별 책 정답 및 해설 PART 2 직무능력검사 정답 및 해설 PART 3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도서 특징 · 2022~2020년 주요 교육청 기출복원문제 수록 · 부산광역시교육청 기관 소개를 담은 가이드 수록 · 인성검사 모의테스트 2회 + 온라인 인성검사 1회 수록 · 직무능력검사 5개 영역 이론 + 기출예상문제 수록 · 직무능력검사 실전모의고사 4회 + 온라인 모의고사 3회 수록 · 면접 소개 및 예상 면접질문 수록 [특별혜택] 1.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이론&문제풀이 강의 2. [합격시대] 부산광역시교육청 온라인 모의고사 3회분 무료쿠폰 3. [합격시대] 부산광역시교육청 온라인 인성검사 1회분 무료쿠폰 4. [WiN 시대로] AI면접 1회 쿠폰 5. 모바일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채용절차는 「원서접수 → 서류심사 → 소양평가 → 면접심사 → 합격자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직종별로 서류심사 및 소양평가 평가비중이 다르며, 서류심사 및 소양평가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심사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따라서 소양평가 고득점 및 가산점 확보를 통해 타 수험생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양평가 다양한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소양평가 합격을 위해 SD에듀에서는 2023년 채용에 대비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3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인성검사 3회+실전모의고사 7회+면접+무료공무직특강』을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부산광역시교육청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 직무능력검사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는 참 어려운 나
달아실 / 조항록 (지은이)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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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항록 (지은이)
등단 후 30년 동안 남다른 언어 감각으로 시를 조각하고 있는 조항록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나는 참 어려운 나』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67번으로 나왔다. 시집의 <시인의 말>에서 조항록 시인은 이렇게 썼다. “말과 글에는 시제가 있다./ 삶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나의 삶에서/ 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명료하게 구분하지 못한다.// 삶의 시제가 뒤엉킬 때마다/ 나는 표정을 지우고/ 나는 가끔 허공에/ 시를,/ 썼다.(/ 쓴다./ 쓸 것이다.)” 이번 시집에 관하여 조항록 시인과 인터뷰를 했다. ‘나는 참 어려운 나’라는 제목만큼이나 시집을 읽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고, “삶의 시제가 뒤엉킬 때마다 표정을 지우고 허공에 시를 썼다”는데 아무래도 좀 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했다. 그리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묻자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시집은 일상의 통속과 삶의 순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했습니다. 이를테면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것과 하기 싫은데 해야만 하는 것, 달라져야 하는데 달라지지 않는 것과 달라지지 않아야 하는데 달라지고 마는 것에 관한 제 나름의 관찰기라고 할 수 있지요. 인생의 진실은 서사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 편의 기승전결이 아닐 것입니다. 단 한순간의 분명한 사실과 단 한 줌의 틀림없는 감정, 다만 그것들의 퇴적이 인생의 본색 아닐까요? 어쨌거나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래서 앞뒤 없는 하룻밤의 꿈을,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허공의 심상을 응시하며 『나는 참 어려운 나』에 차곡차곡 음각했습니다.”시인의 말 1부. 통속과 순정 킬링 타임|순간의 기분|목욕|공공연한 비밀|고뇌하는 돼지|의자 관찰기|연역적 사랑|마트료시카|물리적 슬픔|자각몽|기쁠까, 슬플까|나는 뭘까?|미스터리|환영은 나의 힘|나쁜 날씨|태풍주의보|팝콘을 튀기며|나무젓가락을 쩍 가르다가|아비의 마음|어쨌거나, 슬픔에 관한 수다 2부. 흉터와 흔적 겨울잠|절교를 품다|동고동락|망각, 하다|어른 1|어른 2|공갈빵을 먹는 시간|한 사람 건너|새드 엔딩|섬|이별을 고하다|상처 예방법|산책 1|너에게|아내의 속마음|동문서답|미련|그의 순수|문상 가는 길|잡담하는 사이|산책 2 3부. 잠과 환영 여백|폭염의 서정|다이어트 비법|썩어서 달콤한|소년의 취미|안경을 벗다|도살|관점의 차이|식물의 병|귀신 이야기|질투 맛|민담 - 공부 이야기|질서|고수|잠 못 이루는 밤|달빛이 하도 좋은 밤|깡깡 얼어붙는 밤|내가 아닌 나의 밤|홀리거나, 끌리거나|지인|자연의 섭리 해설 _ 나를 찾는 여정, 혹은 사랑에 이르는 길 ․ 황치복우리 속의 돼지에 관한 기담과 어쨌거나 슬픔에 관한 질문들 ― 조항록 시집 『나는 참 어려운 나』 등단 후 30년 동안 남다른 언어 감각으로 시를 조각하고 있는 조항록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나는 참 어려운 나』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67번으로 나왔다. 시집의 <시인의 말>에서 조항록 시인은 이렇게 썼다. “말과 글에는 시제가 있다./ 삶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나의 삶에서/ 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명료하게 구분하지 못한다.// 삶의 시제가 뒤엉킬 때마다/ 나는 표정을 지우고/ 나는 가끔 허공에/ 시를,/ 썼다.(/ 쓴다./ 쓸 것이다.)” 이번 시집에 관하여 조항록 시인과 인터뷰를 했다. ‘나는 참 어려운 나’라는 제목만큼이나 시집을 읽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고, “삶의 시제가 뒤엉킬 때마다 표정을 지우고 허공에 시를 썼다”는데 아무래도 좀 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했다. 그리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묻자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시집은 일상의 통속과 삶의 순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했습니다. 이를테면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것과 하기 싫은데 해야만 하는 것, 달라져야 하는데 달라지지 않는 것과 달라지지 않아야 하는데 달라지고 마는 것에 관한 제 나름의 관찰기라고 할 수 있지요. 인생의 진실은 서사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 편의 기승전결이 아닐 것입니다. 단 한순간의 분명한 사실과 단 한 줌의 틀림없는 감정, 다만 그것들의 퇴적이 인생의 본색 아닐까요? 어쨌거나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래서 앞뒤 없는 하룻밤의 꿈을,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허공의 심상을 응시하며 『나는 참 어려운 나』에 차곡차곡 음각했습니다.” “이번 시집이 누군가에게, 잠깐이나마, 강물 속 물고기의 비늘에 닿는 햇살처럼 삶의 비의를 반짝이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유행의 유혹에서 벗어나 정제된 이미지의 발현을 이루려고 힘썼습니다. 나아가 정제된 이미지로 시를 짓되, 그것이 작위와 허영에 빠져드는 강박을 경계하려고 애썼습니다. 인간의 삶에 당연히 이래야 한다거나, 절대로 그러면 안 되는 일이 있을까요? 그저 정색하지 않고 풀어놓는 한 편의 이야기가 시로 완성될 것을 믿었습니다. 비록 또다시 실패했을지라도 말입니다.” 끝으로 조항록 시인이 생각하는 시는 무엇인지를 물었다. 다소 통속적인 질문에도 그는 성실히 대답을 해주었다. “폴 오스터(Paul Auster, 1947~)는 작가의 숙명을 ‘그것은 선택하는 것이라기보다 선택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바라는 시의 정의도 그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열병처럼 앓게 되는 시, 어쩔 수 없는 고백 같은 시, 감추려 해도 드러나고야 마는 시. 그런 시들이 제가 펴내는 시집 『나는 참 어려운 나』를 저녁놀 저미듯 붉게 물들이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환멸의 시간이 용서의 오늘이 되고, 그리움의 통증이 파문 없는 내일이 되는 소박한 기적이 일어난다면 더 바랄 나위 없겠습니다.” 시집의 해설을 쓴 황치복 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을 “나를 찾는 여정, 혹은 사랑에 이르는 길”이라 명명하면서 이렇게 평한다. “조항록 시인은 시집 『지나가나 슬픔』을 비롯하여 『근황』, 『거룩한 그물』, 『여기 아닌 곳』 그리고 『눈 한번 감았다 뜰까』 등 다섯 권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이번 시집이 시인의 여섯 번째 결실인데 그동안 시인은 현대인이 처한 사회적 삶의 조건과 실존적 삶의 곤경에 대한 진지한 모색과 사색을 펼치면서 그것을 도시적 감수성으로 담아내왔다. 또한 서민들의 신산한 삶의 모습이 주조를 이룬 시인의 시편들은 비애와 우수의 정동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시집은 조항록 시인의 작품 세계에 하나의 전환점이 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적 주체의 본성과 정체성에 대한 사유를 비롯하여 그것을 둘러싼 세계Umwelt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적 문제의식이 지배하고 있기에 이 시집에서는 시적 사유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아마도 근래 보기 드문 시적 사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시집으로 기억될 듯하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란 정동의 생성이나 이미지의 창출이라기보다는 시적 사유의 향연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만큼 완강하게 사유의 길을 따라서 시상의 행로가 전개되고 있다.” 이번 시집을 편집한 시인 박제영은 또 이렇게 얘기한다. “그가 맡긴 원고를 살피다가 문득 미야자키 하야오의 과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 실격』의 주인공,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던 오바 요조를 떠올렸다. 그러니까 는 돼지우리라는 삶의 공간과 돼지우리를 살고 있는 우리 속 돼지의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거나 도무지 부조리한 삶, 도저히 맥락 없는 미스터리한 삶의 본색에 관한 질문들이다. 삶은 결코 기승전결이 논리정연하게 서술되는 서사가 아니라는 자신의 고백을 증명해 보이면서, 개별적이고 공시적인 사건(사실)들을 보편적이고 통시적인 개념(진실)으로 묶어버리는 식자들과 식자연하는 자들을 향해 사기 치지 말라며 멋지게 잽을 날리기까지 한다. 돈오점수라는 돼지들, 맹목이라는 돼지들, 지성과 회의라는 돼지들, 이율배반과 자가당착에 빠진 돼지들에 관한 기담(奇談)과 어쨌거나 슬픔에 관한 질문으로 가득 찬, 수선할 틈이 보이지 않을 만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미세하게 직조된 그의 문장들을 나는 과연 끝내 수선할 수 있을까? 수선을 끝낸들 독자들이 과연 끝내 감당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순전히 독자의 몫이겠다. 이유 따위 묻지 말 것 사랑이 일종의 가설일 수 있으나 절차를 따지며 자료를 들먹이며 사랑의 실존을 모르는 척하지 말 것 모든 변절이 가능한 세상에서 때로는 죽음마저 믿을 수 없는 것 무엇을 어떻게 검증할지 사랑은 아무 근거 없이 사랑으로 확인되는 것 나는 사랑한다, 라는 명제에서 단 하나의 결심은 출발하고 실험을 시도해도 증명을 요구해도 단 하나의 결론은 여기에 존재하는 것 ― 「연역적 사랑」 전문 시집 『나는 참 어려운 나』를 읽고 있는 당신, 당신의 삶의 행간이 다만 저녁놀처럼 붉어지기를 바랄 수밖에. ■ 달아실시선은… 시를 짓는 시민(詩民)과 시를 읽는 시민(詩民)의 마음을 함께 헤아리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망, 사람과 자연의 관계망을 살펴 상생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시민(詩民)과 함께 꿈꾸겠습니다.
저녁의 이웃
문학수첩 / 이수안 (지은이)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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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수안 (지은이)
2019년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2021년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서사를 선보여 온 이수안 작가의 첫 소설집 《저녁의 이웃》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6년 동안 써내려간 아홉 편의 이야기를 엮은 이번 소설집은, 우리 곁에 살고 있지만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이웃’이라는 미지의 존재와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위태로운 만남을 차분히 따라간다. 수록된 아홉 편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결국 타인이라는 낯선 세계와 마주하며 느끼는 외로움과 그 사이를 메우려는 마음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인다. 작가는 관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냉정하게 바라보면서도, 낮 동안 숨죽였던 투명한 마음들이 고개를 드는 찰나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다. 진심이 온전히 닿기 어려운 세상일지라도 어둠을 따라 이어지는 서툴고 선명한 감정들은, 우리가 왜 끝내 타인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평온함이 사라진 저녁, 서로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어도 끝내 그 곁을 지키고자 하는 도시인들의 위태롭고도 다정한 기록을 《저녁의 이웃》을 통해 발견하길 바란다.세상의 기원 7 모나로부터, 모나에게 47 소셜 다이닝 79 반려 111 테라스가 있는 옥상 별채 149 앨리스타운 179 홈 스위트 홈 211 도그워킹 241 정성을 다하는 생활 273 작가의 말 304 해설 310낮 동안 숨죽였던 투명한 마음들이 고개를 드는 순간 어둠을 따라 이어지는 서툴지만 선명한 감정들 저녁의 끝에서 기어이 다정함을 찾아내는 아홉 편의 이야기 2019년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2021년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서사를 선보여 온 이수안 작가의 첫 소설집 《저녁의 이웃》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6년 동안 써내려간 아홉 편의 이야기를 엮은 이번 소설집은, 우리 곁에 살고 있지만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이웃’이라는 미지의 존재와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위태로운 만남을 차분히 따라간다. 〈세상의 기원〉은 마음의 깊은 상처를 반사회적 노출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을 통해 버티려고 했던 한 여성의 절박한 내면을 들여다본다. 등장인물 ‘조희’의 삶과 행동을 따라 욕망과 관계의 균열을 비추며, 가족이라는 울타리 역시 그 균열 앞에서 얼마나 취약한지를 서늘하게 드러낸다. 〈모나로부터, 모나에게〉는 첫사랑과 우정이라는 이름 뒤에 20년 넘게 감추어져 있던 진실을 편지 형식으로 되살려 낸다. 관계의 비겁함을 마주하는 동시에, 흔들리는 자기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인간의 본능적인 갈망을 예리하게 짚어낸다. 〈소셜 다이닝〉에서는 낯선 이와 식사하며 서로의 직업을 맞히는 게임을 통해, 가면을 써야만 타인과 연결될 수 있는 도시인의 고독과 자조를 담아냈다. 이수안의 시선은 도시 곳곳의 소외된 자리에서 살아가는 존재들 앞에서도 멈춘다. 〈반려〉는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으며 마주하는 관계의 숨은 진실과 그 이면에서 비로소 발견하는 서툰 온기를 다루며, 〈도그워킹〉은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한 청년과 안락사 위기에 처한 맹견 로띠의 관계를 통해 피할 수 없는 생의 굴레와 생존의 고통을 묵직하게 전한다. 〈테라스가 있는 옥상 별채〉는 이방인에게 베푼 호의가 사소한 오해로 어긋나는 순간을 포착하며, 타인을 향한 선의가 얼마나 쉽게 의심으로 바뀌는지와 그 끝에 남은 쓸쓸한 자존감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현대인의 욕망이 집약된 주거 공간을 다룬 작품들도 눈에 띈다. 〈앨리스타운〉과 〈홈 스위트 홈〉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배경으로, 세련된 교양 뒤에 숨겨진 이웃의 죽음에 대한 무관심과 서울이라는 중심을 향한 갈망과 소외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집요하게 포착한다. 마지막으로 〈정성을 다하는 생활〉은 범죄 피해자 가족으로 남겨진 모녀가 화석처럼 굳은 슬픔을 묵묵히 갈무리하는 과정을 나직한 호흡으로 담아내고 있다. 수록된 아홉 편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결국 타인이라는 낯선 세계와 마주하며 느끼는 외로움과 그 사이를 메우려는 마음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인다. 작가는 관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냉정하게 바라보면서도, 낮 동안 숨죽였던 투명한 마음들이 고개를 드는 찰나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다. 진심이 온전히 닿기 어려운 세상일지라도 어둠을 따라 이어지는 서툴고 선명한 감정들은, 우리가 왜 끝내 타인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평온함이 사라진 저녁, 서로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어도 끝내 그 곁을 지키고자 하는 도시인들의 위태롭고도 다정한 기록을 《저녁의 이웃》을 통해 발견하길 바란다.“어느 날 저녁 내가 이웃의 방에 갔었어. 그랬더니 어쩐지 모르는 사람 집에 간 것 같아. 물건도, 사람도, 다 뭐가 뭔지 모르겠는 거야. 저녁때의 각 집의 방 안은 ‘신비’ 같은 것이 아닐까. 난 저녁을 좋아해. 다정하니까.”_ <세상의 기원>에서 오래 전 네가 말했던 것처럼, 모든 오해는 이해했다고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이제 나는 너를 전혀 모르겠다._ <모나로부터, 모나에게>에서 “돋보인다고 하지 않고 돋보여야 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자신을 숨겨야 한다고 했고. 그 이유는 뭘까요?”(…)“나를 숨김으로써 드러내는 거예요. 내용물보다 포장지가 더 중요하거든요.”_ <소셜 다이닝>에서
이계의 대한제국 3
뿔미디어 / 린데만 지음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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