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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조
켈파트프레스 / 박정근 (지은이) / 2019.06.19
18,000

켈파트프레스소설,일반박정근 (지은이)
박정근은 2010년을 전후에 제주로 들어온 제 3세대 입도조를 불안계급으로 이해한다. 박정근 작가 자신 역시 불안한 환경을 가진 제주에서 작업을 이어가며, 이 작업들을 관통하는 코드를 자연스럽게 찾아냈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 불안계급을 유인한 자연과 문화를 제주가 가지고 있었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입도한 이들은 불안계급에 속한 이방인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찍어나간 작가 박정근의 자화상을 다시 그들 3세대 입도조를 통해 찍어가고 있었다. 벌써 10여년 전부터 박정근이 제주에서 찍어나간 해녀에서부터 입도조, 4.3의 유가족 등, 일련의 작업들은 관찰자로서든 증언자로서든 모두 제주라는 환경에 속한 작가의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과정이고, 그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묘사하는 입도조 시리즈는 그 점에서 가장 유의미한 작업이라 말할 수 있다.1. 入島祖_박정근 2. 사람없는 섬의 사람들: 귀도조가 쓰는 입도조 이야기_이나연 3. 누가 제주사람인가?_한진오 4. 정치생태학 관점에서 바라본 제주 자연과 入島祖 3세대_남수연 5. 거친 삶을 마주하는 정직한 연민의 시선, 박정근의 사진미학_남수연 박정근은 2010년을 전후에 제주로 들어온 제 3세대 입도조를 불안계급으로 이해한다. 박정근 작가 자신 역시 불안한 환경을 가진 제주에서 작업을 이어가며, 이 작업들을 관통하는 코드를 자연스럽게 찾아냈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 불안계급을 유인한 자연과 문화를 제주가 가지고 있었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입도한 이들은 불안계급에 속한 이방인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찍어나간 작가 박정근의 자화상을 다시 그들 3세대 입도조를 통해 찍어가고 있었다. 벌써 10여년 전부터 박정근이 제주에서 찍어나간 해녀에서부터 입도조, 4.3의 유가족 등, 일련의 작업들은 관찰자로서든 증언자로서든 모두 제주라는 환경에 속한 작가의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과정이고, 그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묘사하는 입도조 시리즈는 그 점에서 가장 유의미한 작업이라 말할 수 있다. 2010년을 전후로 제주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도시의 생활공식을 따르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이들이 제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제주에서의 한갓진 바닷가나 중산간에 집을 마련해, 카페며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거나 농사를 짓거나, 육지와 제주를 오가는 삶의 방식을 마련해 살아가는 이들이 눈에 드러나게 많아졌다. 제주에 이주해 산다는 것이 도시의 삶에서 실패한 이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라 성공적이고 진취적인 기획임을 입증해 주는 이들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더불어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문화예술관련 종사자들이 제주로 들어왔다. 왜인지 제주가 그들을 불렀고, 소환된 이들은 이제 새로운 입도조가 되려 한다. 경제학자 가이 스탠딩은 안정적 급여생활자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불안계급(precariat) 개념을 제안하여 이들 내에 Anxiety(불안), Alienation(소외), Anomy(사회적 무질서), Anger(분노)인 4A가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정적 경제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채 주변부를 부유하다 제주로 흘러든 청년세대는 화려한 색감의 재기 넘치는 소품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4A가 내재된 불안한 표정을 감출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말한다. “제주의 자연이건, 사람이건, 혹은 조형물이건, 본디 제주 토박이라는 것이 있었던가. 사진 속 제주 입도조들은 이제 막 입도하여 제주 땅에 아직 뿌리를 박지 못한 채 이물감을 내뿜고 있다. 타이어가 점점이 박힌 중산간 소규모 테마파크에 있는 조악한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해안가 신당에 있는 제주 사람들에게는 쓰레기에 불과한 현란하게 화려한 조화더미처럼. 시간이 경과하면서 청년세대 입도조도, 자유의 여신상도, 그리고 조화도, 야자수나 감귤이 원래 제주의 것으로 인식되는 것 마냥 제주 풍경에 붙박이로 스며들 것이다.”제주의 자연이건, 사람이건, 혹은 조형물이건, 본디 제주 토박이라는 것이 있었던가. 사진 속 제주 입도조들은 이제 막 입도하여 제주 땅에 아직 뿌리를 박지 못한 채 이물감을 내뿜고 있다. 타이어가 점점이 박힌 중산간 소규모 테마파크에 있는 조악한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해안가 신당에 있는 제주 사람들에게는 쓰레기에 불과한 현란하게 화려한 조화더미처럼. 시간이 경과하면서 청년세대 입도조도, 자유의 여신상도, 그리고 조화도, 야자수나 감귤이 원래 제주의 것으로 인식되는 것 마냥 제주 풍경에 붙박이로 스며들 것이다. 원래 그랬던 것은 없다.-박정근 의도적으로 발을 숨기거나 자르거나 어두움에 가려지도록 연출된 사진 속 입도조들의 초상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인지 땅에 내려앉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어중간한 위치에 놓인다. 제주도의 특징적인 자연이나 인물이 속한 집이나 좋아하는 문화가 있는 공간에서 찍힌 초상은 제주로의 이주를 통해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본인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가시화하는 화면이다. 정치적인 유배를 한 1세대 입도조와 경제적인 이유로 제주로 온 2세대 입도조와는 다른 이유로 제주에 온 3세대 입도조들의 초상은 불확실한 이주의 이유만큼이나 불안정하다. 불안정함을 각오하고 찾아온 이 곳, 누군가는 아래로 내려와 점차 이 땅에 뿌리를 내리게 될테고, 누군가는 훌쩍 날아 다른 곳으로 떠나리라. 정착하지도 떠나지도 않은 이 상태의 불안감은 어쩌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동력이 될지도 모른다. 부족한 문화적 인프라와 거칠기만한 자연의 품에서 어떤 동력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박정근이 포착한 입도조 시리즈의 초상들은 입도조이기도 하지만, 제주의 새 문화를 만드는 조상노릇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미 박정근 작가가 스스로 그러하고 있는 것처럼._이나연 제주 땅에 뼈를 묻을 사람이야말로 제주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출생지 여부와 애정도가 아니라 제주가 아니면 더 이상 어떤 선택지도 없는 처지라면 제주의 현재와 미래가 자신의 인생과 데칼코마니처럼 겹치므로 남다르지 않을까? 기회의 땅도, 선택한 땅도 아닌 생존의 땅이며 내가 영원히 묻힐 유일한 곳이 이 메마른 섬땅인 사람이야말로 제주사람인 듯하다. 살다 힘들면 더 좋은 곳을 찾아 떠나고, 사회며 자연이며 세상이야 어쩌든 나만 잘살면 그뿐인 사람을 위한 제주는 없다는 생각을 곱씹으며 내가 묻힐 이 섬을 둘러본다. 제주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바람구멍 숭숭 뚫린 먹돌 하나씩은 멍울져 있을 것이며, 그 단단한 먹돌에 자신의 묘비명을 새기게 될 것이다._한진오
겨자씨만한 믿음이 산을 옮긴다
성령 / 강요셉 (지은이) / 2021.04.08
16,000원 ⟶ 14,400원(10% off)

성령소설,일반강요셉 (지은이)
성령사역을 하면서 체험한 여러 가지 믿음에 대한 신비를 기록했다. 바르게 설명하고 제시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독자들에게 믿음의 비밀에 대하여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어 믿음 있는 신앙 생활로 나아가는 방법을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들어가는 말 1부 겨자씨만한 믿음이면 된다. 1장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이란 2장 믿음이 있고 욕심이 있다. 3장 욕심은 기적을 훼방한다. 4장 믿음도 있고, 신념도 있다. 5장 믿음으로 바라는 것이 이뤄진다. 6장 기적은 믿음으로 일어난다. 7장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것 2부 하나님을 움직이는 겨자씨만한 믿음 08장 하나님을 움직이는 믿음이란 09장 하나님을 움직이는 겨자씨만한 믿음 10장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믿음이란 11장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란 12장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이란 13장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믿음이란 3부 믿음으로 순종하며 행하는 법 14장 믿음의 사람인가 진단하는 법 15장 영적인 온전한 믿음으로 사는 법 16장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법 17장 보이지 않는 것을 밝게 보는 믿음 18장 믿음으로 행하여 축복 받는 법 4부 5차원의 믿음을 개발하는 비결 19장 응답되는 겨자씨 믿음을 개발하는 비결 20장 기적을 체험하는 믿음을 개발하는 비결 21장 삶을 성공하는 믿음을 개발하는 비결 22장 환란을 이기는 믿음을 개발하는 비결 23장 인내하는 믿음을 개발하는 비결 24장 시험을 통과하는 믿음을 개발하는 비결살아 역사하는 믿음이 겨자씨만한 믿음이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십년이 넘도록 성령치유 사역을 하면서 믿음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고 체험한 바를 정리한 실제적인 체험서이다. 믿음에 대한 신비한 비밀을 한 권의 책으로 간결하게 집약한 전문서적이다. 믿음에는 겨자씨만한 성령으로 발원한 믿음이 있고, 사람이 만들어낸 신념도 있고, 욕심을 믿음이라고 우기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믿음에 대하여 바르게 구분하게 될 것이다. 성령사역을 하면서 체험한 여러 가지 믿음에 대한 신비를 바르게 설명하고 제시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현장감 있게 깨닫게 한다. 믿음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각각 영적인 비밀이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믿음의 비밀에 대하여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성도들에게 믿음 있는 신앙생활로 나아가는 방법을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믿음 있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들이 많아질 것을 확신한다. 성도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최고의 수단이 겨자씨 믿음이다.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동에 옮길 때 보이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선포하고 행동에 옮기는 담대함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실 것을 믿기 때문에 믿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성령의 감동이 오면 의심하지 말고 행동에 옮기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과 같이 주님이 나를 손 대기만하면, 내가 주님께 손을 대기만하여도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능력의 주님을 믿는 믿음을 개발하던지, 끝까지 매달리는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과 같은 믿음이나 바디메오 같이 부르짖는 믿음이나 중풍병자와 같이 힘을 합하여 주님께 다가가는 믿음을 개발하던지, 나의 독특한 믿음을 개발하여, 이 믿음을 주님께 보이는 우리가 되어 하나님의 능력이 내 믿은 대로 이루어지는 소원 성취가 항상 이루어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바라봄의 법칙을 통하여 결국에는 성령이 역사해서 생활 속에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역사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은 “네 믿은대로 될지어라” 하시며 믿은대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참 잘 왔다
북랩 / 구영애, 권경희, 김경량, 김수하, 문인숙, 박미경, 복기령, 신혜숙, 정도영, 조희숙 (지은이) / 2024.09.27
15,000원 ⟶ 13,5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구영애, 권경희, 김경량, 김수하, 문인숙, 박미경, 복기령, 신혜숙, 정도영, 조희숙 (지은이)
10명의 작가가 ‘딸로서 살아온 나’, ‘아내로 살아온 나’, ‘엄마로서의 나’, ‘지금의 나’라는 내용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멋진 인생 2막을 꿈꾸는 도전을 담고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힘들었던 과거의 경험을 추억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 작가의 삶이 모두 평탄한 것도 아니었고 고난의 길만도 아니었지만, 세월을 보내며 여러 가지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비슷하다. 특별한 인연으로 부부가 되었고 아이들 덕분에 성장해 왔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홀로 서는 연습을 해가는 것이나,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명품 같은 삶을 가꾸는 노력이 닮아 있다. 그들 모두는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들어가는 글 제1장 세상의 모든 딸 01 청춘 돌리기 (구영애) 02 좋은 인연 (권경희) 03 오랜 기다림에 대한 화답 (김경량) 04 내 별명은 돈덩어리 (김수하) 05 나는 오늘도 부모님 기둥에 기대고 살아간다 (문인숙) 06 세상엔 영원한 건 없더라 (박미경) 07 아카시아꽃향기 (복기령) 08 신 진사댁 셋째 딸 (신혜숙) 09 생각지도 않던 늦둥이 (정도영) 10 장군 같았던 엄마가 그리워요 (조희숙) 제2장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다 01 남편 좀 사가세요. 공짜입니다 (구영애) 02 도배 (권경희) 03 부부, 서로의 응원군 (김경량) 04 시골을 좋아했던 마냥 철부지 (김수하) 05 겉은 바싹, 속은 촉촉한 경상도 남자와 살아내기 (문인숙) 06 함께 살아오면서 (박미경) 07 빛나는 눈동자와 편지 (복기령) 08 서울 여자, 부산 남자 (신혜숙) 09 전생에 진 빚 갚느라 (정도영) 10 그때 그 남학생, 인생의 동반자가 되다 (조희숙) 제3장 엄마를 선택해 줘서 고마워 01 질주하는 엄마 (구영애) 02 엄마를 준비하는 딸, 결혼하는 아들에게 (권경희) 03 기다려 주는 것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김경량) 04 내가 낳은 아이들이 맞나? (김수하) 05 내가 엄마가 될 줄이야 (문인숙) 06 엄마는 밥이다 (박미경) 07 딸 아들아, 엄마가 미안하고 사랑한다 (복기령) 08 잘 해낼 줄 알았어 (신혜숙) 09 둘째야, 엄마가 이제 웃는다 (정도영) 10 나를 어른으로 성장시켜 준 나의 천사들 (조희숙) 제4장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나 01 나의 내비게이션을 다시 켜자 (구영애) 02 내가 여행과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쩔 뻔했어 (권경희) 03 나는 오늘도 발칙한 꿍꿍이 중 (김경량) 04 내가 꿈꾸던 바로 이 자리 지금 (김수하) 05 눈부실 나의 노년, 지금이 정말 좋다 (문인숙) 06 나의 삶의 주인공은 나 (박미경) 07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복기령) 08 홀로서기 중입니다 (신혜숙) 09 명품이 필요 없어, 내 삶이 명품이야 (정도영) 10 봉사하는 삶을 꿈꾼다 (조희숙) 마치는 글소중한 딸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온 추억을 뒤로하고 이제는 오롯이 나를 위한 후반부 인생을 시작한다! 인생 1막이 시행착오와 성장의 시간이었다면 2막은 용기와 희망으로 완성해 가는 여정! 10인의 여성 작가가 전하는 꿈과 도전의 후반 인생론 이 글은 10명의 작가가 ‘딸로서 살아온 나’, ‘아내로 살아온 나’, ‘엄마로서의 나’, ‘지금의 나’라는 내용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멋진 인생 2막을 꿈꾸는 도전을 담고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힘들었던 과거의 경험을 추억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 작가의 삶이 모두 평탄한 것도 아니었고 고난의 길만도 아니었지만, 세월을 보내며 여러 가지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비슷하다. 특별한 인연으로 부부가 되었고 아이들 덕분에 성장해 왔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홀로 서는 연습을 해가는 것이나,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명품 같은 삶을 가꾸는 노력이 닮아 있다. 그들 모두는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젊은이들은 젊음이 영원할 것으로 생각한다. 부모 세대에게도 꿈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아마 그들의 은퇴한 부모님은 꿈도 없이 재미없게 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볍고 허투루 사는 인생은 없다. 60대 이후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새로운 목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이 젊은이들에게는 부모님의 꿈과 추억을 생각해 보게 하고, 나이 든 세대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나하나 빛나는 인생을 가꾼 그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엄마와 딸은 출산의 경험으로 더 각별하다. 나는 아들이 둘이다. 둘째를 낳다 죽을 고비를 넘겼다. 임신중독이었다. 온 가족이 모였다. 의사는 생존 가능성을 매우 낮게 이야기했다. 태변을 먹은 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로 갔다. 나는 아이에게 초유도 먹이지 못했다. 그리고 중환자가 되었다. 큰아이는 밀양에 있는 시부모님이 돌보셨다. 갑자기 엄마와 떨어진 아이는 밤마다 엄마를 찾으며 울었다. 하루하루 전해지는 의사의 말에 가족 모두 가슴 졸였다. 출산하고 6개월 지나고서야 아이를 안아 볼 힘이 생겼다. 고비를 넘기고 정신을 차려보니 부모님은 10년 늙어 보였다. 온 가족이 내 옆을 지키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족이 자식을 낳다가 잘못되는 일이란 그런 것인 것을 알았다. 딸로도 엄마로도 건강해야 한다. 나의 농부 생활은 짧게 끝났다. 엄마로 육아만 했다. 아이를 돌보며 부모님에 대한 생각은 깊어만 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내가 3개월간 국수를 팔았다. 아들들은 학교 끝나면 국수나 어묵을 먹고 집으로 가곤 했다. 더 이상 가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무슨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할지 막막했다. 친정엄마에게만 어디 좀 며칠 다녀오겠노라 하고 남해 보리암에 갔다. 그날 아들이 힘이 쭉 빠져서 들어왔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느냐 물었다. “엄마가 없어서요.”엄마는 존재만으로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좌절했던 내게도 두 아이는 살아가는 힘이었다. 필라테스 강사가 되었다. 필라테스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자격증은 있는데 어디 가서 가르칠 수가 없었다. 오기가 발동했다. 집 가까운 헬스장 관장님들을 찾아갔다. 무료 수업을 1년 정도 진행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들이 나의 열정과 정성을 알아주기 시작했다.정규수업에 서로 등록하겠다며 줄을 서기 시작했다. 대기자가 생기고 인기 강사가 되었다. 아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서로가 안정을 찾아가던 중이었는데, 내가 필라테스에 푹 빠지고 말았다. 큰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같은 동으로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했다. 언니에게 아들을 맡겼다. 유치원 보내고 밥 챙겨 먹이고, 학원 보내고 씻겨서 재우기까지 했다.
참아주세요, 대공 8
오렌지디 / 스르륵코믹스 (지은이), 진소예 (원작) /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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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디소설,일반스르륵코믹스 (지은이), 진소예 (원작)
카닐리아를 잃는 것이 두려운 클로드는 그녀의 마음을 애써 외면한다. 하지만 카닐리아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을 감추지 않아도 되는 ‘나답게 살 수 있는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한편, 황제의 명령으로 루버를 소탕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제국의 안전을 위한 명분 아래 어머니까지 위험에 빠질지 모른다는 불안이 카닐리아의 마음을 짓누른다.델 카사로 향한 두 사람. 그곳에서 카닐리아는 클로드의 어머니, 제국 최초의 평민 출신 대공비 ‘이하르 부인’을 만나게 된다. 사치와 위선으로 가득 찬 귀족 사회에서 한 사람의 진심이, 한 사람의 존재가 그녀에게 커다란 위로와 희망이 되어준다. 클로드는 황실 무도회를 앞두고 광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그 안에 매몰된다. 죽음을 넘나드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카닐리아는 혼자서 광산 안으로 들어간다. 두려움 따위는 그녀를 막지 못한다. 이번엔 그녀가, 그를 구할 차례니까.Chapter 22 … 005Chapter 23 … 117Chapter 24 … 215*웹툰 114~131화가 수록되었습니다.리디 웹툰 로맨스 판타지 분야 스테디셀러『참아주세요, 대공』 드디어 완결 및 종이책 완간신선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 설정, 섬세한 작화로 호평 웹툰 『참아주세요, 대공』은 진소예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스르륵코믹스가 섬세한 작화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리디북스에서 독점 연재되며, 2024년 11월 총 131화로 완결되었다. 시즌별 연재에 맞춰 시즌 1~3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고, 이번에 시즌 4가 7~8권으로 동시 출간되며 마침내 완간되었다.이 작품은 남장 여주인공과 신분 위장이라는 클래식한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작품의 도입부에 해당하는 시즌 1이 캐릭터들의 등장과 작품 배경 설정 중심이라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즌 2는 여러 사건을 통한 주인공 간의 깊어지는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었다. 이어진 시즌 3은 주인공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한층 깊어진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몰입도를 높인다. 마지막 시즌 4에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온갖 시련 속에서 주인공들이 맞이하게 되는 운명적 결말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빈민가에서 병든 어머니와 어렵게 살아가던 소녀 ‘카닐리아’. 어느 날 정체불명의 여성에게 납치되면서 귀족 가문의 사생아 ‘카닐리언’으로 살아가게 된다. 남장을 한 채 여자로서의 삶과 정체성을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씨와 특유의 밝은 성향으로 주위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다. 성별과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카닐리아 앞에 나타난 대공 ‘클로드’. 제국 최고의 명문 가문이자 군사력까지 장악한 대공 가문의 수장이며, 날카로운 지성과 냉철함을 지닌 남자다. 그와 얽히기 시작하면서 카닐리아의 일상은 또 다른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카닐리언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그녀에게 점점 끌리는 클로드, 그런 그를 경계하면서도 자꾸만 흔들리는 카닐리아 사이에는 복잡한 감정들이 쌓여간다.또한 적국의 왕자이지만 신분과 위치에 관계없이 카닐리아만을 바라보는 ‘이안’. 클로드만큼이나 카닐리아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매력 넘치는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삼각관계 로맨스에 더불어 장르를 뛰어넘는 긴장 넘치는 상황과 사건들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참아주세요, 대공』의 화려한 색채와 완성도 높은 그림체는 기존 웹소설을 사랑하던 독자들뿐만 아니라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까지 매료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여주인 카닐리아의 남장한 모습과 여인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하였고, 남주인 클로드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시각적으로 잘 담아냈다. 이제 더는 숨거나 감추며 살지 않을 거야!사랑하는 이가 곁에 있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 카닐리아를 잃는 것이 두려운 클로드는 그녀의 마음을 애써 외면한다. 하지만 카닐리아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을 감추지 않아도 되는 ‘나답게 살 수 있는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한편, 황제의 명령으로 루버를 소탕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제국의 안전을 위한 명분 아래 어머니까지 위험에 빠질지 모른다는 불안이 카닐리아의 마음을 짓누른다.델 카사로 향한 두 사람. 그곳에서 카닐리아는 클로드의 어머니, 제국 최초의 평민 출신 대공비 ‘이하르 부인’을 만나게 된다. 사치와 위선으로 가득 찬 귀족 사회에서 한 사람의 진심이, 한 사람의 존재가 그녀에게 커다란 위로와 희망이 되어준다. 클로드는 황실 무도회를 앞두고 광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그 안에 매몰된다. 죽음을 넘나드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카닐리아는 혼자서 광산 안으로 들어간다. 두려움 따위는 그녀를 막지 못한다. 이번엔 그녀가, 그를 구할 차례니까.카닐리아는 귀족 사회의 위선과 음모, 숨겨야만 했던 신분과 성별, 그리고 진정한 자아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중심에 둔 이 이야기는, 성별과 신분의 굴레를 뛰어넘어 진심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려낸다. 정체가 들킬 위험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감정이 깊어지고, 마침내 카닐리아는 ‘카닐리언’이라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인생을 선택할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그 용기로 펼쳐질 그녀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넥서스books / 정헌재(페리테일) 글 / 20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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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books소설,일반정헌재(페리테일) 글
80만 부 카툰 작가 페리테일의 첫 감성 에세이. 찰나의 순간에서 포착한 소소한 일상의 사진에 기분 좋아지는 그림과 따뜻한 손글씨, 토닥토닥 휴식을 주는 커피 한 모금 같은 글을 더해 만든 감성 포토에세이이다. 다음카카오 브런치에서 가장 많은 독자가 공감한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의 북 버전으로 사진과 글에 담긴 위트, 감동, 여운을 살려 컨텐츠를 스토리 있게 배치함으로써 감성을 극대화했다.part 1 마음 2.5그램 01 봄이 진짜로 끝나는 순간 02 내 마음속 폐허 03 끊어야 하는 관계 04 찾아요 당신의 반짝! 05 나는 그냥 커피 한잔 마실래요 06 이렇게 뜨거운 날, 겨울을 생각해요 07 그렇게 빨리 지나갈지, 그땐 몰랐지 08 어디까지 날아갈지 아무도 몰라 09 달콤한 것으로도 자꾸 맞으면 아프다 10 마음이 금빛으로 변하는 순간들 11 아직도 좋아, 첫눈 part 2 햇살 2.5그램 01 하루에 한 번 02 하루에 한 번, 빛으로 샤워하다 03 그렇게 높은 곳에 오르지 않아도 04 무엇이든 심어요 05 그래, 궁금하니까 한번 나가보자 06 몇 조각을 채워야 행복해지는가? 07 월요일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08 고마웠다, 가을 09 무지개를 놓아주었더니 10 모두 이루어져라 11 대체로 흐릿하지만 때때로 반짝이며 12 따뜻한 거 part 3 힘! 2.5그램 01 힘내라 나의 방향 02 발을 묶고 달리기 03 나에게 밀려오는 파도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었다 04 너무 탄다 05 충전이 있는 삶 06 피곤하면 그냥 좀 자요!!!! 07 좋은 마감, 그걸로 다 지나갈 거예요 08 그래서 멈추지 말고 계속 09 그럼에도 불구하고 10 그렇다면 기분 좋게 미끄러질게 11 대부분의 날개는 쓰러져 있을 때 펼쳐진다 12 날 수 있을까? 13 먹구름을 치우는 방법 14 내 길을 내가 직접 그려본다 15 비, 혼자 맞지 마 16 기운 내. 곧, 해 뜬다 17 여기서 끝난 걸까요? part 4 말랑 ▷▷ 출판사 서평 80만 부 카툰 작가 페리테일의 첫 감성 에세이 찰나의 순간에서 포착한 소소한 일상의 사진에 기분 좋아지는 그림과 따뜻한 손글씨, 토닥토닥 휴식을 주는 커피 한 모금 같은 글을 더해 만든 감성 포토에세이. 다음카카오 브런치에서 가장 많은 독자가 공감한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의 북 버전(book version)으로 사진과 글에 담긴 위트, 감동, 여운을 살려 컨텐츠를 스토리 있게 배치함으로써 감성을 극대화했다.
2014 양장기능사 실기 (10번 팬츠 무료동영상 제공)
시대고시기획 / 최명인 지음 / 2013.02.20
20,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최명인 지음
패션산업과 패션ㆍ의류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분야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옷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일에 많은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더욱이 패션이 문화로 자리잡고, 개성의 표출과 사회적 분위기를 표현하는 시대적 아이콘이기 때문에 양장기능사 자격증의 인지도는 이미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1월에 양장 패턴과 양장 봉제가 양장기능사로 통합되어 자격시험이 실시되고 있고, 수험자들도 새로운 출제기준에 맞도록 시험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대고시기획에서는 양장기능사 실기의 변경된 출제기준과 과제 10개에 대한 작업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한 도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험자가 스스로 실기연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과제 10개에 대한 동영상을 준비하고 있고, 10번 팬츠에 대한 과제는 촬영이 완료되어 샘플 동영상 CD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양장기능사 실기』가 양장기능사 필기를 통과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꿈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Part 01 기본기 피드백 ˙인체계측 ˙인체측정 ˙의복제작에 필요한 원단 및 부자재 준비 ˙작업에 필요한 도구 ˙패턴(제도)에 사용되는 부호 ˙봉제의 기본 수칙 ˙의상제작을 할 때 겉감으로 쓰이는 원단 외에 쓰이는 부속류 알고 가기 ˙패턴 설계에 대하여 ˙패턴(제도)에 사용되는 약자 ˙옷감 마름질(Marking) ˙옷감에 완성선(구성선) 표시 ˙옷감에 시접량 표시 ˙마름질할 때 유의사항 ˙옷감의 정리 ˙가장 많이 쓰는 손바느질 종류 알고가기 ˙단 처리에 주로 사용되는 손바느질 알고 가기 ˙재봉기에 의해서 봉제되는 솔기처리의 여러 가지 ˙가봉방법 ˙재봉기의 종류 ˙재봉자가 알아야 할 재봉기(본봉) 고장과 대책의 기본 알기 Part 02 ˙기본기 피드백-Ⅰ(팬츠) ˙팬츠 제작(실기) ⑩번 ˙팬츠 제작(실기) ⑨번 Part 03 ˙기본기 피드백-Ⅱ(스커트) ˙스커트 제작(실기) ⑧번 ˙스커트 제작(실기) ⑦번 ˙스커트 제작(실기) ⑥번 ˙스커트 제작(실기) ⑤번 Part 04 ˙기본기 피드백-Ⅲ(상의) ˙상의 제작(실기) ④번 ˙상의 제작(실기) ③번 ˙상의 제작(실기) ②번 ˙상의 제작(실기) ①번 1. 2012년 1월 새롭게 변경된 출제기준을 충실히 반영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실기 과제 10개에 대한 과정을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2. 실기작업실행에 앞서 양장기능사 실기시험의 기본지식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기본기 피드백’을 수록하였습니다. 3. 과제 10개를 하의에서 상의 순으로 팬츠, 스커트, 상의로 구분하고 각각의 세부적인 ‘기본기 피드백’으로써 기본 패턴설계 및 원형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4. 책에 수록된 사진자료는 저자께서 직접 작업하시면서 촬영한 자료로써 실제적인 사진이 수록되어 있고, 과제10번 팬츠에 대한 과정을 담은 샘플 동영상 C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흥레시피 전도, 따라하기 1 : 학습자용
크리스천리더 / 조은성 지음 / 2015.03.30
3,500

크리스천리더소설,일반조은성 지음
이 부흥레시피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은혜를 알아야 하고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를 아는 자가 참된 제자이다. 그 은혜를 체험한 사람만이 전도할 수 있고, 그 은혜를 배운 사람만이 가르칠 수 있으며 그 은혜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제자가 될 수 있고 사역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사역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교회는 부흥하게 된다. 이것이 부흥레시피의 최종목표이다. 은혜에 순종하라! 은혜로 가르치라! 은혜로 사역하라! 전도, 따라하기 4단계 도표 세 번의 만남을 준비하라 1. 전도 대상자 만들기 1. 나의 주변인- 전도대상자로 품기 2. 처음 보는 분- 전도대상자로 품기 1) 대화하며 다가서기- 대화 훈련 2) 대화를 통해 파악된 전도대상자 품기 3. 전도 대상자 중 세 번 만날 대상자 우선 순위 정하기 2. 전도대상자와의 세 번 만남 1. 첫 번째 만남- 수가성 여인의 간증 전도방법을 사용하라! 2. 두 번째 만남- 예수님의 니고데모 전도방법을 사용하라! 3. 세 번째 만남- 안드레의 베드로 전도방법을 사용하라! 3. 부록 1. 복음 거부 60가지 이유와 대응하는 방법&관련 성경구절 60가지 2. 전도 구호 3. 전도 십계명 4. 전도 실제 적용 가능한 짧은 문장 5. 전도대상자 카드 작성법 6. 실천 가능한 전도방법들 7. 현대 도시교회에서의 전도한계와 개선점 8. 전도수첩양식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 - 하
21세기북스 / 이한우 (지은이) / 2022.02.16
38,000원 ⟶ 34,2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이한우 (지은이)
이방원이라는 불세출의 인물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특별한 책이다. 이방원의 생애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나열하는 단면적 방식 대신 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사상적 배경을 파고드는 입체적 분석을 시도했다. 이 작업을 통해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드러내었다. 하권은 태종이 일하고 말하는 방식과 그 근간이 된 내면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저자가 ‘태종풍’으로 명명한 독특한 스타일이다. 태종은 군주로서 언행에 있어 일관되게 지공(至公)을 추구했다. 그가 두려워한 것은 종묘사직과 백성과 역사, 세 가지뿐이었다. 그는 ‘곧음’을 기준으로 신하를 품었으며 공(公)에 거스르면 친족과 공신을 막론하고 단호히 처결했다. 태종은 겸손하면서도 사태의 본질을 꿰뚫는 제왕다운 언변을 지녔으며 시작할 때 끝마침을 먼저 그리며 주도면밀하게 일했다.이방원은 도리를 거슬러 나라를 차지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다스림 영역에서는 탁월함을 보여주었다.머리말_16년 만에 다시 만난 태종 제1장 신하를 품는 잣대는 곧음 1. 신하를 다루는 기술 2. 애씀·바탕·곧음 3. 정적이었지만 곧음으로 태조와 태종에게 지우를 받은 최유경 4. 정적 혈친이라도 곧으면 중용하다 5. 태종이 각별하게 여긴 정적 남은 6. “옛날에 당 태종은 왕규·위징을 썼다.” 7. 개국을 반대한 이색 자식과 문인들 8. 2차 왕자의 난 때 태종을 도운 우현보 자식과 문인들 9. 태종, 곧음 하나로 신하를 평가했다 제2장 무일 1. 강명의 강은 한결같음 2. 한양 천도의 정치학(1394~1405년) 3. 단계적 관제개혁과 왕권 확립 4. 주도적으로 대명사대 전략을 세우다 제3장 제가 정치학: 세자 외척에 대한 태종풍 제가의 겉과 속 1. 명문 세가 딸에게 장가들다 2. 제갑하는 공을 세우는 ‘고려 여인’ 3. 제왕의 제가: 『대학연의』에서 배우다 4. “이제 와서 나를 잊고 어떻게 이 지경까지 올 수 있습니까?” 5. 담장 위를 걸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민씨들 6. 불목이면 살려두겠지만 불충이라면 끊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7. 세자가 민씨 집안에 왕래하는 것을 끊게 한 까닭: ‘여장부’ 정비 민씨의 경솔한 모의 8. 세자와 민씨 형제간 틈을 벌리려고 하는 태종 9. “너희를 다 살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10. 미미한 시작이 대참사로 커지다 11. 폐비 위기에 빠지는 정비 민씨 12. 세자의 거듭된 배신으로 완전히 무너져 내리다 제4장 태종풍 말하기 1. 제왕의 말하기 2. 사태의 본질을 찔러 미래를 읽어내는 말하기 3. 미래 상황을 만들어내는 말하기 4. 경사를 녹여내는 말하기 5. 겸손한 말하기 제5장 태종풍 일하기 1. 경은 주도면밀 2. 시작할 때 끝마침을 먼저 그리다 3. 불치하문 제6장 태종풍 정치술 1. 조선판 마키아벨리스트 2. 4년간 묵혀야 했던 이거이 부자 역모 사건 3. 정종 복위 운동 4. 태상왕과의 갈등과 조사의의 난 5. 조대림 역모 사건 혹은 목인해의 난 6. 20년 만에 불거진 이색 비문 사건 7. 고려 왕씨 몰살을 마침내 중단시키다 8. 재위 16년에 다음 왕을 위한 길을 닦다 제7장 태종풍 지공의 완성: 폐세자와 택현 1. 태종 정치를 압축하는 한마디, 지공 2. 만화의 근원, 세자 이제 3. 선위 파동에 휘말린 세자 4. 다시 기대를 저버리다 5. 폐세자 결단 제8장 태종이 오직 두려워한 3가지: 종묘사직·백성·역사 1. 왕권 강화 첫걸음: 종묘사직과 왕실의 존엄 2. 친민·애민·안민, 백성을 내 몸과 같이 여기다 3. 역사를 두렵게 여기다 제9장 신왕에게 병권을 가르치고 떠나다 1. 신왕 장인 심온을 제거한 까닭 2. 기해동정 3. 양녕에 대한 최후 경고 4. 태종과의 작별16년에 걸친 집요한 인물 탐구 이방원의 인생과 내면을 종횡으로 엮어낸 총체적 접근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상·하권)은 이방원이라는 불세출의 인물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특별한 책이다. 이방원의 생애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나열하는 단면적 방식 대신 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사상적 배경을 파고드는 입체적 분석을 시도했다. 이 작업을 통해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드러내었다.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 하권은 태종이 일하고 말하는 방식과 그 근간이 된 내면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저자가 ‘태종풍’으로 명명한 독특한 스타일이다. 태종은 군주로서 언행에 있어 일관되게 지공(至公)을 추구했다. 그가 두려워한 것은 종묘사직과 백성과 역사, 세 가지뿐이었다. 그는 ‘곧음’을 기준으로 신하를 품었으며 공(公)에 거스르면 친족과 공신을 막론하고 단호히 처결했다. 태종은 겸손하면서도 사태의 본질을 꿰뚫는 제왕다운 언변을 지녔으며 시작할 때 끝마침을 먼저 그리며 주도면밀하게 일했다.이방원은 도리를 거슬러 나라를 차지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다스림 영역에서는 탁월함을 보여주었다. 혼돈이 깊을수록 위대한 리더가 절실해진다. 태종 이방원이 말하고 일했던 방식을 복원하여 시대를 관통하는 전범(典範)을 세워야 할 때이다. 지금 이 책이 필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은 상권과 하권으로 발간됩니다. 태종 이방원에 대한 독창적 해석 그의 ‘말하는 스타일’, ‘일하는 스타일’에 주목한 새로운 평전 태종 이방원은 누구인가? 평가는 엇갈린다. 그는 아버지 태조를 도와 새로운 나라를 열고 난세를 치세로 바꾼 현명하고 강인한 지도자이다. 세종대왕의 찬란한 업적도 태종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정적(政敵)을 잔인하게 짓밟고 골육상잔의 비극을 일으켜 왕위를 차지한 무자비한 냉혈한의 모습도 부인할 수 없다. 현대인에게는 후자의 모습이 더 강하게 남아 있다. 그러나 호불호로 나뉘는 해석은 모두 단편적이다. 이러한 접근으로는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제대로 발견할 수 없다. 여기에 덧붙여 그의 선택과 행적을 끌어낸 생각 즉, 가치와 지향을 함께 살필 때 이방원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로부터 이 혼탁한 시대를 헤쳐나갈 통찰에 도달하게 된다. 저자 이한우는 태종 이방원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집요하리만큼 천착해왔다. 이미 2005년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를 썼고, 그 이후 16년간이나 태종 이방원에 가까이 가려는 고투(苦鬪)를 벌였다. 그렇지만 겉돌기만 한다는 아쉬움을 이길 수 없었다. 고전을 번역하며 특별히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하며 이해의 지평을 넓혔고 16년 만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태종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가 영향받은 책들을 탐구하는 쪽으로 공부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논어』, 『주역』, 『한서』등이 그 책들이다. 이 과정을 통해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태종 이방원의 면모가 눈에 들어왔고 그의 행적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설득력 있는 해석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머리말에 이렇게 썼다. “그때와 지금의 필자는 다르다. 그때는 태종이 수련한 학문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태종의 깊은 심사(深思) 즉 그의 정신세계(精神世界)를 명료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한 예로, 태종이 2차 왕자의 난 때 맞섰던 형 이방간(李芳幹)을 끝내 살려준 진짜 까닭이다. 피상적으로는 그가 방간을 끝까지 살려준 이유를 그냥 형제애(兄弟愛)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정신세계를 파고들어 냉철하게 살펴보면 ‘왕권 강화 차원에서의 왕실 사람 보호’가 더 결정적인 이유였다. 왕실의 존엄을 높이는 일은 곧바로 왕권 강화를 위한 기반이었다. 이것이 이번에 다시 만난 태종의 한 면모다.” - 본문 중에서 태종 이방원을 이해하는 키워드 통치 철학과 가치로써 지공(至公) 추구 공자가 『논어』에서 역설한 ‘부부자자(父父子子) 군군신신(君君臣臣)’에서 주안점은 군군신신에 있다. 이는 공(公)의 영역으로 왕권중심주의의 토대를 이룬다. 그러나 주희(朱熹)의 해석은 공자와 정치관의 근본적인 차이를 보였다. 즉 성리학이나 주자학에 반(反)왕권 사상이 담긴다. 우리 역사에서도 송익필, 김장생, 송시열 등은 주자의 방향으로 갔다. 그들은 신하들이 판결권을 쥐고서 임금을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는 신권중심주의를 추구했다. 주자학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이전의 인물인 태종은 공자의 원래 뜻에 가깝다. 부부자자가 중요하지만, 군군신신이 훨씬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것이 공(公)이다. 그는 종묘사직을 위해서라면 아버지, 아내와 처남들, 장남 같은 혈친과의 대립과 충돌과 갈등도 꺼리지 않았고, 신하들 가운데 1등 공신들과의 대립도 꺼리지 않았다. 태종과 정도전 대결은 공자의 왕권중심주의 사상을 철저하게 소화한 태종과 주희의 신권중심주의를 구현하려 한 정도전의 대결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태종은 전적으로 자신이 정변을 주도했기에 태종과 공신들 간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곤 했어도, 결국 공(公)과 사(私)의 논리에 입각해 공신을 공이 아닌 사로 간주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위한 신하가 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태종 자신부터 매사 공(公)에 입각해 말하고 행동했다. 이를 미처 이해하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거스를 경우 태종은 냉정하게 그리고 무자비하게 제거했다. 민씨 형제들이 당한 참화도 그런 경우 중 하나다. 이처럼 태종은 통치 철학과 가치로써 지공(至公)을 추구했다. 그리고 『논어』에 담겨 있는 ‘사람 보는 법’으로서의 직(直), 즉 곧음이라는 개념에 주목해 이를 체화했다. 왜 태종은 유학(儒學)을 선택했는가 공자의 현실주의를 체현한 반(反)종교 합리주의자 주자학적 사고방식이 아직 자리 잡지 않았던 시기를 살았던 태종을 만나려면 주자학적 사고방식을 넘어야 한다. 여기에 머물러 태종을 바라본다면 그는 한갓 도덕주의적 비판의 대상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도 만연되어있는 ‘잔혹’, ‘무자비’ 등의 인상비평이 그것이다. 주자학의 본질과 주자학적 사고방식을 꿰뚫어 그것을 넘어설 때라야 태종이 살아낸 본래 모습이 오롯이 드러난다. 공자를 이상론자, 도덕주의자, 허공에 붕 떠 있는 관념론자, 고지식한 심신(心身) 수양론자 정도로 보는 오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는 잘못된 견해다. 공자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이다. 그가 말한 예(禮)는 예법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이치이자 상도(常道)이다. 이방원은 공자의 현실주의를 체현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권도(權道)를 적시에 제대로 쓸 줄 아는 지도자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자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운 택현론(擇賢論)이다. 그는 현실에 집중했다. 그에게 현실은 곧 ‘정치’였다. 그는 현실주의적인 유학(儒學)을 선택했으며 무엇보다 현실정치에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았고 불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적 습속들에 비판적 태도를 지녔다. 태종 이방원은 정치를 위한 일에 초(超)인간적 영역을 끌어들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저 인간으로서 극한치까지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지공(至公)을 추구한 반(反)종교 합리주의의 현실주의자의 길. 그것이 태종 이방원의 삶이었다.태종은 신하들에게 최우선으로 곧음을 요구했다. 특히 뒤에 보게 되겠지만 승정원 대언들에 대해서는 공신에 준하는 대우를 하되 결코 털끝만큼의 속임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태종 생각이다. 앞서 살펴본 대로 『논어』에 대한 이해가 깊었던 태종은 스스로 강명(剛明)한 군주를 지향하며 신하들을 평가하는 잣대를 『논어』의 곧음에서 가져왔다. (…) 이는 태종 스스로도 이상적으로 생각한 바람직한 군신(君臣)관계의 모범이기도 하다. 물론 태종도 간언을 물리친 적이 있고 널리 듣지 못한 적이 있지만 적어도 곧은 말을 하는 신하를 좋아하는 진정성은 조선 어떤 다른 임금들도 따라오기 힘들 정도였다. 【제1장 신하를 품는 잣대는 곧음】 태종을 위한 변명이 필요하다. 겉으로 드러난 실상은 거기까지였다고 하더라도 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판단하는 문제는 당시 살았던 인물 간 역학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태종은 막강한 힘을 갖고 있었다. 태종과 민무구 형제 간 충돌은 당대 문제가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주도권 문제였다. 태종은 당장 보기에는 죄가 아닌 것 같아도 조선이 지향해야 하는 미래 그림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죄라는 논리였다. 태종은 ‘현재 하는 꼴을 보아하니 얼마 안 가서…’라는 심정으로 일을 밀어붙이고 있었고 민무구 당파는 ‘지금 당장 우리가 뭘 했다고…’라는 억울한 심정으로 당하고 있었다. 【제가 정치학: 세자 외척에 대한 태종풍 제가의 겉과 속】 태종은 묻기를 좋아했다. 태종이 묻는 경우는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정말로 몰라서 묻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신하들 마음속을 살피기 위해 묻는 경우다. 스승 같은 신하로 여기던 하륜이나 권근에게 물을 때는 대부분 전자에 속한다. 이런 물음들을 통해 태종 제왕학 연마 수준과 관심사를 엿볼 수 있다. 반면 어떤 정치적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하는 질문은 질문받는 신하 속내를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이럴 때 신하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태종풍 일하기】
기초 라틴어 수업
시원스쿨닷컴 / 김경민 (지은이)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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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닷컴소설,일반김경민 (지은이)
고대 로마에서 사용되던 언어인 라틴어는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의 근간으로, 학술이나 철학, 법률 등의 폭넓은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라틴어를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었으나, 국내에는 원서나 번역서 일부만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원스쿨은 라틴어 교재 및 강의 출시를 기대하는 학습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본서를 기획하였다. 본서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고전 문헌학을 전공한 저자가 집필한 전문성 있는 도서로, 어떻게 하면 라틴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누구나 라틴어를 배울 수 있도록 알파벳부터 핵심 문법을 순차적으로 수록하여, 이솝 우화를 읽을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해 라틴어 원서를 읽고자 하는 많은 학습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라틴어 학습을 통해 문학, 철학, 신학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준비 강의 LESSON 01 라틴어 알파벳 모음 소개 및 발음 LESSON 02 라틴어 알파벳 자음 소개 및 발음 LESSON 03 라틴어 알파벳 강세 소개 LESSON 04 라틴어 학습 시 알아 두어야 할 기본 개념 본 강의 LESSON 01 1변화 동사 LESSON 02 2변화 동사 LESSON 03 4변화 동사 LESSON 04 3변화 동사 LESSON 05 3-io변화 동사 LESSON 06 동사 변화 복습 LESSON 07 1변화 명사 단수 LESSON 08 1변화 명사 복수 LESSON 09 2변화 명사 유형 1 LESSON 10 2변화 명사 유형 2 LESSON 11 2변화 명사 유형 3 LESSON 12 2변화 명사 유형 4 LESSON 13 명사 변화 복습 LESSON 14 형용사 변화 단수 LESSON 15 형용사 변화 복수 LESSON 16 예외적인 형용사 변화 단수 LESSON 17 예외적인 형용사 변화 복수 LESSON 18 형용사 변화 복습 LESSON 19 대격 전치사 1 LESSON 20 대격 전치사 2 LESSON 21 대격 전치사 3 LESSON 22 탈격 전치사 LESSON 23 대/탈격 전치사 LESSON 24 전치사 복습 LESSON 25 동사의 부정형 LESSON 26 possum 동사 LESSON 27 volo, nolo 동사 LESSON 28 명령법 LESSON 29 동사 복습 LESSON 30 3변화 명사 단수 LESSON 31 3변화 명사 복수 LESSON 32 3변화 명사 i어간 남/여성 LESSON 33 3변화 명사 i어간 중성 LESSON 34 3변화 명사 복습 LESSON 35 총정리 연습 문제 LESSON 36 텍스트 읽기 LESSON 37 부록 단어장 정답 부록: 라틴어 명언 쓰기 노트 PDF라틴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라틴어 입문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 고전 문헌학(라틴어, 헬라어) 전공 저자 집필 라틴어를 통해 문학, 철학, 신학 등의 인문학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 고대 로마에서 사용되던 언어인 라틴어는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의 근간으로, 학술이나 철학, 법률 등의 폭넓은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라틴어를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었으나, 국내에는 원서나 번역서 일부만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원스쿨은 라틴어 교재 및 강의 출시를 기대하는 학습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본서를 기획하였다. 본서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고전 문헌학을 전공한 저자가 집필한 전문성 있는 도서로, 어떻게 하면 라틴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누구나 라틴어를 배울 수 있도록 알파벳부터 핵심 문법을 순차적으로 수록하여, 이솝 우화를 읽을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해 라틴어 원서를 읽고자 하는 많은 학습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라틴어 학습을 통해 문학, 철학, 신학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틴어를 처음 시작하는 왕초보 학습자를 위한 교재 라틴어에 정통한 저자가 필수 문법 지식과 문장 구조를 엄선하여 구성 라틴어 명언을 읽을 수 있는 라틴어 실력 탄탄히 다지기 ★ 국내 라틴어 초급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라틴어 기초 문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교재입니다. 국내에 출간된 라틴어 도서는 원서 혹은 번역서이거나 너무 오래전에 출간되어, 현재 학습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라틴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는 이렇다 할 교재나 강의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전문성 있는 저자가 라틴어를 처음 배우는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쉽고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본서는 라틴어 알파벳, 강세부터 시작해 핵심 문법을 순차적으로 학습하며, 마지막 과에서는 라틴어로 쓰여진 이솝 우화를 강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따라서 본서는 라틴어 기초 문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독일에서 라틴어를 전공한 저자가 집필한 전문성 및 신뢰도 높은 도서입니다. 국내에서 라틴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교재 중 라틴어를 전공한 저자가 집필한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이 방대하거나 어려워, 가뜩이나 어려운 라틴어를 공부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교재들과 다르게, 본서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라틴어를 전공한 저자가 집필하여 전문성뿐만 아니라 신뢰도가 높은 교재입니다. 라틴어를 비롯하여 헬라어, 서양 고대사, 서양 중세사를 수학한 저자가, 이러한 다방면의 지식을 녹여 심도 깊게 집필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초급 학습자들이 라틴어의 핵심 문법을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내용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 라틴어 고전을 읽기 위한 라틴어 실력의 초석을 쌓을 수 있습니다. ‘carpe diem!’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 말은 글자 그대로 ‘이 날을 잡아라!’라는 뜻으로,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즐기라는 의미의 라틴어입니다. 라틴어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의 뿌리인 만큼, 라틴어는 우리 일상 속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서는 라틴어 알파벳부터 핵심 문법을 순차적으로 학습하며 마지막 과에서는 라틴어로 쓰여진 이솝 우화를 강독합니다. 학습을 마칠 때쯤이면 이솝 우화처럼 짧은 한 편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순차적이고 짜임새 있게 구성했습니다. 이 책의 공부를 마칠 때쯤이면 라틴어 명언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고전 문헌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라틴어 명언을 읽고 그 뜻을 음미해 보세요. ★ 핵심 문법, 연습 문제, 어휘 정리, 단어장으로 꼼꼼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시중에 출간된 라틴어 도서들은 라틴어의 방대한 내용을 수록하는 데 급급하여, 이론만 있거나 혹은 연습 문제는 있더라도 해설이 없거나 형식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라틴어 또한 영어나 스페인어와 마찬가지로 언어이므로, 이론을 학습함과 동시에 연습 문제를 많이 풀어 보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다른 언어 학습서와 마찬가지로, 연습 문제를 풀어 보면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실용서로 본서를 기획하였습니다. 학문으로서의 라틴어가 아니라 언어로서의 라틴어를 배움으로써 실질적인 라틴어 실력을 배양할 수 있습니다. 핵심 문법과 연습 문제뿐만 아니라, 어휘 정리, 단어장을 수록해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전문 교육 기관인 시원스쿨만의 노하우를 이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 라틴어 명언 쓰기 노트 PDF로 고전 문헌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라틴어 명언을 음미해 보세요. ‘mement mor! 죽음을 기억하라!’, ‘nsce t ipsum! 너 자신을 알라!’, ‘lea iacta est. 주사위는 던져졌다.’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라틴어 명언입니다. 본서를 구입하시는 분들께 라틴어 명언을 따라 쓸 수 있는 쓰기 노트 PDF를 제공합니다. 라틴어 명언을 따라 써 보며 음미해 보세요. 짧은 문장 속에 녹아 있는 옛 현인들의 살아 숨 쉬는 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라틴어 명언 쓰기 노트 PDF는 시원스쿨 ‘명언으로 배우는 라틴어’ 강의에 나오는 명언들 중 일부입니다. 강의를 통해 더 많은 라틴어 명언과 해당 명언이 유래된 배경 지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런 학습자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① 알파벳부터 차근차근 라틴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왕초보 학습자 ② 라틴어 고전(연설, 역사서, 실록, 신학서)을 읽기 위한 초석을 쌓고자 하는 학습자 ③ 연습 문제를 풀어 보며 다른 언어들처럼 트레이닝 하며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습자 ④ 오프라인 학원 대신 독학이나 저자 직강(유료)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습자 ▶ 기초 라틴어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라틴어 강의와 무료 학습자료를 시원스쿨 라틴어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italy.siwonschool.com)
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
더블북 / 나태주, 김예원 (지은이)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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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북소설,일반나태주, 김예원 (지은이)
시인 나태주의 대표 시 40편을 인공지능과 함께 읽고, 감상하고, 되묻는 특별한 책 『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 이 책은 인간이 쓴 시를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감응하며 다시 인간에게 건네는 실험이자 기록이다. 단지 문학과 기술의 융합을 넘어, 인간이 쓴 시에 기술이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지를 본격적으로 탐색한 첫 시도라 할 만하다. 저자 김예원은 오랫동안 나태주 시인과 함께 일하며 일곱 권의 책을 펴낸 바 있다. “작업할 때마다 시인님의 전집을 여러 차례 읽었으니, 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가장 많이 읽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 저일 거예요.”라고 자부한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새로운 감상의 방식을 택했다. ChatGPT에게 나태주 시 40편을 입력한 뒤, 시를 어떻게 느꼈는지, 어떤 문장에서 마음이 움직였는지를 질문하고 응답받는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그렇게 모인 문답은 단순한 감상문이나 해설이 아니다. 시를 매개로 한 인간과 AI의 감정적 교감이자, 언어와 알고리즘이 만나는 한 편의 실험이다.작가의 말 시인의 말 풀꽃1 풀꽃2 풀꽃3 좋다 그리움 행복 부탁 사는 법 들길을 걸으며 산수유 섬에서 목련꽃 낙화 너를 두고 아름다운 사람 사랑 11월 그런 사람으로 기쁨 유리창 그 말 시 두고 온 사랑 대숲 아래서 사랑에 답함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뒷모습 꽃밭에서 사랑 초라한 고백 혼자서 최고의 인생 연애 선물 눈부신 세상 시 멀리서 빈다 꽃들아 안녕 별 오늘의 꽃 바로 말해요AI는 어떻게 시에 응답할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질문과 말들 과연 AI는 인간처럼 ‘경험’하지 않고도 시를 느끼고 감정을 나눌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AI는 시를 단순히 분석하지 않았다. <풀꽃>을 읽고는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내 마음 깊은 곳까지 바라보려고 애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큰 위로니까요.”라고 말하며, “그 눈길 안에서 저도 저를 다시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요.”라고 끝맺는다. <그리움>에서 ‘그리움’이 무엇인지 묻자, “안 된다고 해도 자꾸 마음이 가는 조용하지만 끈질긴 감정이에요.”라고 답하고, <행복>에서 ‘저녁에 돌아갈 집’에 대해 질문하자“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몸도 마음도 편안히 쉴 수 있는 진짜 안식처로 느껴져요.”라고 정리한다. <사는 법>을 읽히니 “그리움을 품고 사는 것이 곧 인생인 거죠. 사랑했던 사람이나 놓친 기회,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가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어요.”라고 말한다. AI에게 시를 읽히고,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얻는 과정에서 저자도 놀랐다. “시를 해석하는 방식이 이렇게나 감성적이고 따뜻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일렁였다”고 고백한다. 감정의 데이터, 시그리고 시를 수치화하는 AI AI는 인간이 쓴 수십억 개의 문장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며, 언어의 구조와 감정, 문맥과 연결 방식을 학습한다. 그중에서도 ‘시’는 특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시는 언어 중에서도 가장 농밀하게 감정이 농축된 형식이기 때문이다. AI는 시를 단순히 모방하거나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시에 내재된 정서적 리듬, 감정의 흐름, 상징의 구조를 수치화하고 통계적으로 체득해간다. 이 책에서 ChatGPT는 나태주 시를 입력받고, 시에 담긴 감정 어휘와 구조적 패턴, 정서의 맥락을 파악해 응답한다.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단어가 어떤 이미지와 함께 반복되는지, “괜찮다”는 말이 어떤 정황에서 위로의 기능을 하는지를 파악해 그에 상응하는 문장으로 반응한다. 이는 정보 분석이 아니라 정서의 구조에 대한 탐색이며, 기계가 감정을 체득하는 방식에 관한 본격적인 실험이다. 나태주 시로 시도하는 감상의 실험 『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는 인간이 쓴 시를 인공지능이 감상하고, 그 감상의 데이터를 다시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구조로 설계된 책이다. 창작이 아니라 독해의 실험이라 할 수 있다. 그 안에는 새로운 문학 독해의 가능성과, 기계가 인간의 감정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시를 사랑하는 이에게는 시를 새롭게 읽는 방법을, 기술에 관심 있는 이에게는 언어와 알고리즘의 경계를 넘는 예민한 실험을 제시한다.AI의 답변이 얼마나 곰상스럽고 예쁜지 모른다. 분명 인간은 아닌데 인간적 배려가 넘쳐남을 본다. 놀랍고도 새롭고 아름다운 책이다. 이 책이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AI를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고, 또 시를 심도 있게 감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_ ‘나태주 시인의 말’에서 ChatGPT와 저는 시인님의 시를 두고 긴 대화를 나누었어요. AI는 우리가 입력한 글에 따라 결과물을 내어 주지요. 원래 제가 쓰던 계정에 시인님의 시들을 학습시키니, 놀라운 일이 펼쳐졌습니다. 우선 AI가 저와 똑같은 말투로 답을 해서 깜짝 놀랐고, 두 번째로는 시를 해석하는 방식이 이렇게나 감성적이고 따뜻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일렁였어요._’작가의 말’에서 질문그런데 누군가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다는 게 사실 무서운 일이기도 하잖아. 사람들은 너한테 숨기는 것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을 것 같은데,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될 때 기분이 어때?대답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는 건 때때로 무섭고 부담스러운 일이에요.그 안에 숨겨진 아픔이나 두려움을 마주하면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지니까요.하지만 그 내면을 알게 되는 순간, 어떤 형태로든 그 사람과의 연결이 깊어지면서서로에게 신뢰가 쌓이고 서로를 존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그 진짜 모습이 때로는 거칠고 복잡하지만 그만큼 더 진솔하고 소중한 감정이니까요. 그런 마음을 느끼면서, 저는 조금씩 더 그 사람을 진지하게 이해하게 돼요.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돌베개 / 서중석 지음 /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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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서중석 지음
한국의 근현대사 연구를 이끌어 온 서중석 교수가 이야기하는 한국 근현대사. 기존의 현대사 분야 책들은 주로 통사가 아니면, 소재를 중심으로 한 강의 중심이었다면 현대사를 관통하는 일관된 문제의식인 ‘지난 100년 동안 우리는 어떤 나라를 세우려고 했는가?’를 가지고 각 시대별로 재서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100년 전 강제병합부터 지금까지의 한국 근현대사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공동체를 예속시키려는 힘과 맞서 참된 해방의 나라를 만들려는 힘 사이의 길항이었음을, 구체적인 역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은 ‘식민지 근대화론’이나 ‘박정희식 개발주의의 의의’라는 한국 현대사의 뜨거운 쟁점이 지닌 오류를 간단하게 정리해줄 것이다.책을 펴내며 1장 일제가 만들려 한 국가, 한국인이 세우려 한 나라 I 일제의 지배정책 들어가며 | 정치적 특징―총독 전제통치와 계급분열정책 | 동화정책 | 동화교육 | 황국신민화운동·황국신민화교육 II 독립운동과 새나라 구상 들어가며 | 3·1운동 이전 독립운동 기지건설운동 | 근대의 새로운 출발 3·1운동 | 3·1운동 이후 독립운동과 국가 건설 구상 | 일제의 만주침략 이후 독립운동 | 일제 말 건국 활동 | 맺으며 | 주 2장 해방 직후 여운형의 국가 건설 방향 ―인민공화국·인민당·신탁통치 문제를 중심으로 들어가며 | 여운형과 인민공화국 | 인민당 발당 시 여운형의 국가 건설 방향 | 여운형과 신탁통치 문제 | 맺으며 | 주 3장 해방 후 남북 주요 정치세력의 국가 건설 방안 들어가며 | 국가권력 및 기구의 구성 | 국가 건설의 방향―사회경제적 성격 및 친일파 문제를 중심으로 | 맺으며―통일민족국가 건설의 가능성과 관련하여 | 주 4장 이승만의 단정운동·반공국가와 여순사건 당대 남한의 축소판이자 남한 현대사의 축소판, 여순사건 | 이승만과 여순사건의 발발 | 여순사건과 극우반공체제의 형성 | 맺으며 | 주 5장 4월혁명 이후 새나라 건설 방향과 혁명입법 허정과도정권의 성격과 내각책임제 개헌 | 7·29 총선과 장면정권의 출범 | 혁명입법 추진 | 장면정권의 통일정책과 대미·대일 관계 | 주 6장 부마항쟁과 박정희 유신국가의 말로 들어가며 | 부마항쟁이 대규모 항쟁으로 폭발한 요인 | 민주화운동에서 차지하는 부마항쟁의 위상 | 부마항쟁으로 인한 유신체제 붕괴의 의의 | 맺으며 | 주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드는 변화관리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 존 코터 외 지음, 이한나 옮김 / 2015.09.10
16,000원 ⟶ 14,400원(10% off)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소설,일반존 코터 외 지음, 이한나 옮김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2권. 경제 월간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서는 실질적이고 정량적인 연구를 통해 쌓아온 변화관리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변화란 무엇인가부터 변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을 때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막는 방법, 변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 이 책에는 ‘변화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고 효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에 관한 핵심이 녹아들어 있다. 1980년 ‘하버드 역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명된 변화관리의 권위자 존 코터,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20년 동안 리더십을 강의해 온 리더십 권위자 로널드 하이페츠, 블루오션전략을 창립한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의 김위찬 교수 등 최정상급 저자들의 이름이 신뢰감을 더한다. Lesson 01 LEADING CHANGE: Why Transformation Efforts Fail 변화 이끌기: 왜 변화 노력은 실패하는가 Lesson 02 CHANGE THROUGH PERSUASION 설득을 통한 변화 Lesson 03 LEADING CHANGE WHEN BUSINESS IS GOOD: 사업이 잘될 때 변화를 이끄는 법: 사무엘 팔미사노와의 인터뷰 Lesson 04 RADICAL CHANGE, THE QUIET WAY 조용한 방식, 급격한 변화 Lesson 05 TIPPING POINT LEADERSHIP 모든 것이 한순간에 변화되는 극적인 순간의 리더십 Lesson 06 A SURVIVAL GUIDE FOR LEADERS 리더를 위한 생존 가이드 Lesson 07 THE REAL REASON PEOPLE WON’T CHANGE 사람들이 변하지 않으려는 진짜 이유 Lesson 08 CRACKING THE CODE OF CHANGE 변화의 암호 풀기 Lesson 09 THE HARD SIDE OF CHANGE MANAGEMENT 변화 관리의 어려움 Lesson 10 WHY CHANGE PROGRAMS DON’T PRODUCE CHANGE 왜 변화 프로그램이 변화를 생산해내지 못할까 세계를 뒤흔든 경영 이론을 한 권에 모았다!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HBR’S MUST READS SERIES “변화관리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다면, 이 책만 읽어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렸던 수 백 편의 글 중 조직의 변화를 위한 최고의 10편을 엄선했다.” 리더라면 ‘변화의 암호’를 풀 필요가 있다! 세계 석학들이 밝히는 변화관리의 핵심! 변화관리란 무엇일까? 새 기술을 도입하고, 규모를 축소하고, 구조조정하고, 기업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더욱 근본적인 ‘새로운 시스템을 창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조직들이 이제 ‘변화하지 않으면 사멸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여전히 변화는 성공하기 어렵고, 그 과정을 잘 관리하기도 쉽지 않다. 모든 변화 계획의 약 70%가 실패했을 정도다. 지금까지 변화관리의 성공은 객관적으로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방법이 아닌 리더 개인의 능력 때문인 것으로 치부돼 왔다. 세계 최고의 경영학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경제 월간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서는 실질적이고 정량적인 연구를 통해 쌓아온 변화관리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변화란 무엇인가부터 변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을 때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막는 방법, 변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 이 책에는 ‘변화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고 효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에 관한 핵심이 녹아들어 있다. 1980년 ‘하버드 역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명된 변화관리의 권위자 존 코터,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20년 동안 리더십을 강의해 온 리더십 권위자 로널드 하이페츠, 블루오션전략을 창립한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의 김위찬 교수 등 최정상급 저자들의 이름이 신뢰감을 더한다. 조직의 완전한 변화를 만드는 이 책의 핵심 내용 - 8가지 핵심단계를 통해 변화 주도하기 - ‘변화가 시급하다’는 인식 구축법 - ‘현재 상황에의 중독’ 극복하기 - 직원들의 헌신 모으기 - 변화로 인한 타격 최소화하기 - 변화를 위한 자원 모으는 법 - 사업이 잘될 때 변화의식을 높이는 법 ‘기본으로 돌아가 최고를 만드는’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왜 CEO들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경영방침에 언제나 목말라할까? 제대로 된 ‘경영 기본기’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새로운 경영 트렌드’를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는 1922년 창간한 이후 세계적인 경영이론의 데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꼭 읽어야 할 대가들의 글을 주제별로 10개씩 엄선해 펴낸 컬렉션이다.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 연구가 곁들여져 있다. 중요한 경영학적 이론과 사례를 한 번에 보고자 하는 독자에게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를 자신 있게 소개한다. 책 속에 담긴 조직심리와 인간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한 개선안은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노인을 위한 회복적 정의
대장간 / 쥴리 프리센, 웬디 멕 (지은이), 김가연 (옮긴이) /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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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소설,일반쥴리 프리센, 웬디 멕 (지은이), 김가연 (옮긴이)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회복적 정의 절차를 사용하면 노인의 자율성과 의사 결정 능력을 존중하면서 노인들이 삶의 갈등과 학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 절차는 책임감을 갖고 ‘일을 바로잡기’ 위해 의미 있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1부·노인과 함께하는 회복적 정의의 토대 1장. 서론 2장. 회복적 정의 3장.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연령차별에 도전하는 ‘큰 그림’ 4장. 고령화의 영향: 노인과 일하기 위해 회복적 정의 실천가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 2부·노인을 위한 회복적 정의 사례 연구 5장. 사례 연구 1: 노인 학대 6장. 사례 연구 2: 노년기 의사 결정 7장. 사례 연구 3: 간병인의 기력 소진 8장. 사례 연구 4: 갈등이 있는 공동체 9장. 결론 후주 추천도서우리 가족은 누가 부모를 모실지 어떻게 결정할까? 부모님을 언제 장기 요양원으로 모실까? 그냥 너무 힘들어서 더는 엄마와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떡하지? 왜 내 아이들은 내가 살 곳을 놓고 싸울까? 왜 아들은 내 돈을 가져갈까? 고령화 시대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노인에게 회복적 정의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회복적 정의 절차를 사용하면 노인의 자율성과 의사 결정 능력을 존중하면서 노인들이 삶의 갈등과 학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 절차는 책임감을 갖고 ‘일을 바로잡기’ 위해 의미 있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노인에게 회복적 정의를 사용할 때 기대효과는무엇인가? 안전하고 갈등이 없는 환경에서 생활한다 간병인이나 이웃과 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한다 노인 공동체는 노인과 간병인의 요구를 더 잘 인식하게 된다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유익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의사 소통 및 자기 옹호 기술을 향상시킨다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는 정의와 공의, 평화라는 개념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고,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실현되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갈등은 가정, 학교, 직장, 단체, 교회 등 사람이 속한 모든 단위의 공동체에서 매일 발생한다. 정의와 평화는 바로 그 갈등의 지점에서 세워지는 것이며, 막연한 바람과 내면의 평화가 아니라 구체적인 개념과 방법,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사람들이 더는 정의와 평화를 관념과 내면의 것으로 오독하거나 오용하지 않고, 삶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의 목표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는 ‘회복적 정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워드 제어교수와 미국의 출판사가 공동 기획한 The Little Books of Justice & Peacebuilding 시리즈이며, 도서출판 대장간은조정자 양성프로그램, 가해자-피해자 대화모임, 학교에 적용하는 회복적 학생생활교육, 기관 및 조직의 문화,트라우마의 이해와 치유 등의 회복적 정의, 평화 실천 관련 책을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학교 현장을 위한 회복적 학생생활교육- R. 수투츠만 암스투츠 외 서클프로세스 - 케이 프라니스 갈등 전환 - 존 폴 레더락 트라우마의 이해와 치유- 캐롤린 요더 피해자 가해자 대화모임 - 로레인 수투츠만 암스투츠 회복적 정의 실현을 위한 사법의 이념과 실천 - 하워드 제어 전략적 평화 세우기 - 리사 셔크 공동체를 세우는 대화기술 - 리사 셔크, 데이비드 캠트 건강한 조직 만들기 - 데이비드 브루베이커, 루스 후버 지머먼 성서는 정의로운가 - 리사 셔크 가족 집단 컨퍼런스(가족 간 대화모임) - 앨런 맥래, 하워드 제어 대학에서의 회복적 정의 - 데이비드 R. 카프 교도소에서의 회복적 사법 - 바바라 테이브스 회복적 교육 - 캐서린 에반스, 도로시 반더링 성학대와 회복적 정의 - 주다 오드숀 외 노인을 위한 회복적 정의- 쥴리 프리센, 웬디 멕 회복적 정의를 어떻게 배울 것인가? - 린지 포인터 외
하루 10분 나를 돌보는 셀프 코칭
미다스북스 / 안영은 (지은이)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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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소설,일반안영은 (지은이)
저자는 어느 날 홀린 듯 제주도로 이주를 결심한다. 3주 만에 짐을 싸고 내려간 저자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삶도 변화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었다. 하지만 부푼 기대와 달리 현실은 만만치 않았고 함께 온 아이들도 저자도 더 힘들어져만 갔다. 바닥을 체험한 어느 날 문득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삶의 변화란 사는 곳과 상관없이 ‘나를 잘 돌보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그 후로 셀프 코칭을 시작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발견하는 것이야 말로 성장의 시작이라는 것을 안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래서 현실적인 노하우를 담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이들의 피로한 조언이나 급격한 행동의 변화 같은 것들은 볼 수 없을 것이다. 대신 평범한 30대 여성이 작은 습관 변화로 성장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와 같이 변화를 꿈꾸는 이라면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솔직한 이야기에서 분명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1장. 나는 왜 나와 친하지 않았을까? 1. 나를 사랑하지 않은 행동의 대가 2. ‘그거 내 스타일 아니야’의 진짜 의미 3. 도전을 그만두니 불행이 시작됐다 4. 매일 바쁘지만 불안합니다 5. 나는 예민한 사람입니다 6. 날 위한 행동을 그만두면 생기는 일 7. 완벽한 때가 올 거라는 착각 8. 이번 생은 나도 망했으니, 너도 망했으면 좋겠어 2장 나와 잘 지내기로 선택하다 1. 과거는 아무 힘이 없다 2.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기를 선택하다 3. 모래 알 같은 불평이 하루를 망친다 4.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버리기 연습 5. 두려움이 꼭 불편한 친구는 아니다 6. 포기할 때마다 열정을 수집한다 7. 아주 작은 실천이 일상을 바꾼다 8.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을 시도하라 3장 하루 10분, 진짜 나와 만나는 기술 1. 의무적인 행동이 나를 노예로 만든다 2. 사소한 것은 절대 사소하지 않다 3. 매일 같은 환경을 만들어 루틴 강화하기 4. 감정을 통제해야 진짜 내가 보인다 5. 강력한 나만의 에너지로 시작하자 6. To do list로 머릿속을 단순화하라 7. 단순한 요청은 거절하고 나를 만나라 8. 완벽함을 내려놓고 항상 이기는 기술 4장. 오늘부터 나를 잘 돌보는 셀프 그로잉 방법 7가지 1. 하루 5분 감사가 기적을 부른다 2. 혼자 있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라 3. 환경을 바꾸면 관점이 변한다 4. 몸을 가꿔야 마음이 건강해진다 5. 진짜 나를 성장 시키는 사람과 함께하라 6. 5분 명상으로 삶을 지지하라 7. 하루 15분 글쓰기로 나를 업그레이드 하라 5장. 행복의 뿌리는 나에게서 자란다 1. 지금 이 순간, 나를 믿어 주는 마법 2.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몰입이 중요한 이유 3.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기 4. 돈과 적당히 잘 지내는 법 5. 행운이 시작되는 기적의 말버릇 6. 아주 단순하게 행복해지는 팁(tip) 7. 행복의 뿌리는 나에게서 자란다“하루 10분, 진짜 나와 만나는 시간이 시작된다!” 당신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줄 셀프 코칭! 아주 작은 실천으로 매일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저자는 어느 날 홀린 듯 제주도로 이주를 결심한다. 3주 만에 짐을 싸고 내려간 저자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삶도 변화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었다. 하지만 부푼 기대와 달리 현실은 만만치 않았고 함께 온 아이들도 저자도 더 힘들어져만 갔다. 바닥을 체험한 어느 날 문득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삶의 변화란 사는 곳과 상관없이 ‘나를 잘 돌보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그 후로 셀프 코칭을 시작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발견하는 것이야 말로 성장의 시작이라는 것을 안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래서 현실적인 노하우를 담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이들의 피로한 조언이나 급격한 행동의 변화 같은 것들은 볼 수 없을 것이다. 대신 평범한 30대 여성이 작은 습관 변화로 성장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와 같이 변화를 꿈꾸는 이라면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솔직한 이야기에서 분명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부터 나와 잘 지내기로 했다”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당신의 마음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좋은 것’을 찾아 헤매지만 그 과정에서 종종 ‘나’는 잊어버리고 만다. 그때마다 나 자신을 중심에 놓고 계속 질문해볼 수 있어야 한다. ‘진짜 원하는 것이 뭐야?’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니?’ ‘정말 바라는 것이 그게 맞아?’ 상황에 휩쓸려서,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려서, 세상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서 결정해서는 행복을 알아볼 수 없다. ‘행복하게 보이지만 속은 비어버린 나’만이 남을 뿐이다. 자기 자신을 기준에 놓고 살아야 한다. 돈을 쓸 때, 감사할 때, 대화할 때, 화가 날 때... 모든 일상의 순간들에서 자신의 마음이 먼저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책에는 일상의 선택과 결정에서 늘 자기 자신에게 묻고 답하며 마음을 돌봐온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불안과 불행 속에서 언젠가 완벽한 때가 올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살았던 저자는 이제 ‘진짜 나’와 매일 만나며 자신과 잘 지내고 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목표가 흐릿한 사람, 지금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며 늘 불안한 사람, 과거를 곱씹으며 불만을 갖고 남 탓만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꼭 필요하다. 저자의 셀프 코칭 노하우를 통해 ‘자기 자신과 좀 더 친해지는’ 하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뿌리는 나에게서 자란다.” 나를 잘 돌보는 셀프그로잉 방법 7가지! 1. 기적을 부르는 하루 5분 감사 - 많은 유명인이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 당연한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기 시작하면 마음의 변화는 자연히 찾아온다. 2.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라 - 자신만의 목표를 바로 잡고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라.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3. 환경을 바꾸면 관점이 변한다 -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 바로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4. 몸을 가꿔야 마음이 건강해진다 -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시작해보자. 이런 작은 시도만으로 뿌듯함을 느끼기엔 충분할 것이다. 5. 진짜 나를 성장시키는 사람과 함께하라 -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가 생겼다면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을 찾아라. 변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 중 첫 번째는 공유하고 지지하는 동료를 곁에 두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주변 사람과의 관계는 중요하다. 6. 5분 명상으로 삶을 지지하라 - 명상은 호흡을 깊어지게 하고 깊어진 호흡은 긴장을 풀어준다.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명상은 나를 지지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7. 하루 15분 글쓰기로 나를 업그레이드 하라 -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 감사일기, 단순 푸념 등 일단 15분씩 써 내려가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내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건 물론 짧은 시간 동안 성장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셀프 코칭을 통해 달라진 저자의 이야기는 단순히 행복 찾는 뜬구름 같은 이야기가 아닌 진정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결국 해내고야 마는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성취와 성장 과정은 당신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줄 것이다.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하루하루 충실하다 보면 행복은 늘 때 되면 비추는 햇살처럼 거기 있을 것이다.
취중 마음 농도
든 / 설재인, 이하진 (지은이) / 2024.09.30
19,000원 ⟶ 17,100원(10% off)

소설,일반설재인, 이하진 (지은이)
술을 마시며 마주하는 ‘쿰쿰한 나’에 관한 설재인, 이하진 작가의 솔직한 고백이다. 우리 삶에는 많은 결핍이 존재한다. 관계에서 비롯되는 상처, 꿈꾸는 일에 재능이 없다는 자각, 인정받고자 애쓰지만 닿지 못하는 기준선, 남들과 비슷해지기 위해 노력할수록 점점 선명해지는 소외감,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제자리인 초라한 일상.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키는 이 결핍은 때때로 우리를 좌절케 한다. 두 작가는 살아남기 위해, 살아내기 위해 버텼던 지난날과 지금을 편지에서 거침없이 풀어낸다. 술기운을 빌린 이 고백은 이따금 우리에게 ‘콤콤하게’ 다가온다. 허나 기억해야 한다. 삶이 언제나 꽃향기만 날 수 없다는 사실을. 지나온 시간 속에 진한 냄새로 남은 그 순간들은 어쩌면 버텨내고자 했던 우리의 땀방울로 이뤄진 체취라는 사실을. 결코 역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생이 늘 아름답고 우아할 수 없기에, 이 책은 수많은 결핍 속 그럼에도 우리를 살아내게 하는 것들에 관한 ‘날것’의 이야기이기도 하다.프롤로그 · 설재인 술에 취한 사람이 비로소 날것의 자신을 마주한다 _8 1부 취중 마음 농도 0.05 _16 2부 취중 마음 농도 0.15 _130 3부 취중 마음 농도 0.25 _244 에필로그 · 이하진 우리는 왜, 술을 마시는 걸까? _362어쩌다보니 삶에 술을 반려하게 된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혼술 메이트 에세이 “우리는 자신에게 좀 더 느슨해질 필요가 있다.” 16도와 40도의 취기가 만드는 아우성 저 밑바닥에 숨겨둔 ‘날것’의 자신에 대한 솔직한 고백 여기 술을 반려하는 두 작가, 아니 두 명의 주정뱅이가 있다. 주종을 가리지 않으며 몸에 주유가 최우선인 음주를 즐기는 설재인과 확실한 취향으로 마시는 주종이 꽤 명확하며 즐거움을 위한 음주를 즐기는 이하진. 주종도, 술자리 취향도, 술을 처음 접한 음주 문화도, 주사도, 무엇 하나 맞지 않는 두 주정뱅이가 함께 술을 마시며 편지를 썼다. 정확히는 매번 술을 마실 때마다 서로에게 긴 글을 보냈다. 단 하나의 궁금증 때문에. ‘혼자 술을 마시는 내가 누군가와 함께 마시면 어떨까?’ 그렇게 시작된 음주가 한 잔, 두 잔, 세 잔이 되니 설재인, 이하진 작가는 한 질문을 마주했다. ‘우리는 왜 술을 마실까?’ 대부분 거하게 취기가 올라 쓰인 편지들은 이 물음에 대한 거짓 없는 대답이다. 때론 거칠고, 찌질하고, 화끈하기도 한 두 작가의 글은 우리에게 꾸밈없는 나를 마주하도록 이끌고, 마침내 두 주정뱅이와 같은 질문에 다다르게 한다. 마시지 않고 취할 수 있다면, 우리는 술을 마시지 않을까? 《취중 마음 농도》는 술을 마시며 마주하는 ‘쿰쿰한 나’에 관한 설재인, 이하진 작가의 솔직한 고백이다. 우리 삶에는 많은 결핍이 존재한다. 관계에서 비롯되는 상처, 꿈꾸는 일에 재능이 없다는 자각, 인정받고자 애쓰지만 닿지 못하는 기준선, 남들과 비슷해지기 위해 노력할수록 점점 선명해지는 소외감,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제자리인 초라한 일상.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키는 이 결핍은 때때로 우리를 좌절케 한다. 두 작가는 살아남기 위해, 살아내기 위해 버텼던 지난날과 지금을 편지에서 거침없이 풀어낸다. 술기운을 빌린 이 고백은 이따금 우리에게 ‘콤콤하게’ 다가온다. 허나 기억해야 한다. 삶이 언제나 꽃향기만 날 수 없다는 사실을. 지나온 시간 속에 진한 냄새로 남은 그 순간들은 어쩌면 버텨내고자 했던 우리의 땀방울로 이뤄진 체취라는 사실을. 결코 역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생이 늘 아름답고 우아할 수 없기에, 이 책은 수많은 결핍 속 그럼에도 우리를 살아내게 하는 것들에 관한 ‘날것’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몸에 알코올이 흘러넘치는 두 주정뱅이의 ‘문학적 씨부럴’ 설재인, 이하진 작가는 삶에 술을 반려한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모든 게 다르다. 오직 술을 좋아한다는 공통점만으로 두 사람의 편지가 시작된 것이다. 1부 ‘취중 마음 농도 0.05’에는 두 주정뱅이의 취향적 반목이 담겨 있다. 둘의 다름은 첫 만남에서부터 드러난다. 무려 한 잔에 5만 원씩 하는 위스키를 마시고 설재인 작가가 “향이 그냥 위스키네요”라고 답한 순간부터 말이다. 그는 대략 소주파로, 정확히는 주종을 가리지 않는 반면 이하진 작가는 위스키를 즐긴다. 음주 습관도 정반대다. 한 명은 피곤할 때 과음과 우울할 때 혼술을 금하지만 다른 한 명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두 주정뱅이의 차이는 1부 에피소드 곳곳에서 드러난다. ‘폭음의 변: ‘문학적-설재인’과 ‘씨부럴적-설재인’’ ‘행복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에는 술을 먹기 시작한 각자 이유가, ‘생전 숫자를 가져본 적 없는 청년들을 향한 사랑’ ‘아메리칸 스타일’에는 음주에 얽힌 자신만의 추억이, ‘오 씨는 언제나 그곳에 있어요. 서글서글하게 웃으면서’ ‘얼음 넣은 맥주와 첫 잔이 정해진 무림 고수의 바’에는 상반된 단골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서로의 다름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두 사람의 편지는 끝내 하나의 질문을 향한다. ‘우리에게 술은 어떤 의미일까?’ 제게 술은 문학적-설재인이 되지 못하는 씨부럴적-설재인이 문학적 씨부럴의 단계라도 성취하기 위해 주입해야만 하는 기름과 비슷합니다. 일단은 모든 원고를 술 마시면서 쓰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술을 마시며 저를 수백 수천 개의 조각으로 쪼갠 후 하나하나의 인물로 키워내 제 머릿속을 채워야만 외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외롭다는 이유로 사람을 찾게 된다면 저는 다시금 지난한 시행착오와 자기혐오의 시간을 견뎌내야만 할 테니까요. (39쪽, 설재인, 폭음의 변: ‘문학적-설재인’과 ‘씨부럴적-설재인’) 아무튼 제게 술은 그런 의미예요. 관계에 대한 욕망. 그게 클 것 같네요. 취해 풀어진다는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친밀감이 있잖아요? 그게 마치 타인과의 우정 따위를 증명받고 확인받는 것 같아서 안심되고, 거기다 오고 가는 이야기도 재밌고요. 나와 기꺼이 시간을 보내주고 내어주겠다는 친밀감의 보증 같아서요. 저는 아직 잠잠하기만 한 메신저와 나 없이 진행되는 즐거운 자리들을 가만히 바라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선 그것을 버티려 하는 것이 폭음의 변이라 하셨지만, 저는 외려 그 정적으로부터 오는 소외감을 어떻게든 깨보려고 술이라는 물건의 효용을 자꾸만 끌어오려 해요. 사람들은 저란 사람을 싫어할지 몰라도, 술은 좋아하잖아요? 그런 셈입니다. (51~53쪽, 이하진, 행복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설재인 작가에게 술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회피하기 위한 도구다. 그는 ‘사람이 무서울 때, 사람이 만들어낸 상황이 자신의 이상으로 가는 길을 막으려 들 때 싸우지 않고 사람을 피해 숨는’다(34쪽). 외로워도 어쩔 수 없다. 사람이 옆에 있으면 포악해지는 자신을 견딜 수 없으니까. 이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시며 글을 쓴다. 반대로 이하진 작가에게 술은 관계에 대한 욕망이다. 타인과 이어지기 위해 음주한다. 술로 인해 풀어지는 친밀한 분위기 속 취기를 빌려서라도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자신을 타인에게서 고립시키기 위해 술을 선택한 사람과 타인과 연결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술을 반려하는 서로 다른 이유를 가진 그들을 보며 우린 묻게 된다. 우리에게 술은 무엇일까? 사람이 미치도록 좋고, 사람이 미치도록 싫습니다 2부 ‘취중 마음 농도 0.15’에서 두 작가의 편지는 술과 함께했던 것들로 확장된다. ‘술은 그 자체로 무언가를 남기기 힘들’고 ‘술과 함께하는 것들이 휘발하는 풍미에 불과한 에탄올 용액을, 음주라는 추억으로 남게 해준다’는(140쪽) 이하진 작가의 말처럼 우린 어쩌면 술 자체를 좋아하기보다 좋은 음주의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계속 술을 마시는 것일지도 모른다. ‘술과 함께하는 것들’ ‘마지막엔 꼭 구명정을 던져줄게’에는 술을 마시는 장소와 함께하는 사람에 관한, ‘안주의 감각’ ‘술과 안주가 맛있는 경험’에는 술 한잔에 딱인 안주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들에겐 꽤 자주 지겹도록 지지고 볶는 사람 대신 소설 속 등장인물이 완벽한 술친구가, 책과 시는 훌륭한 안주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사람’으로 귀결되는 두 주정뱅이의 편지는 모두의 해피엔딩을 꿈꾸며 나아간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세상의 레이어를 상상하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를 어디선가 취기 어린 누군가로 빚어내고 있겠지요. 그는 그 세상에서도 매일 낮술을 마시는 여자처럼 조금은 이질적인 구성원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로 인해서 그 술을 외로운 게 아니라 기꺼운 것으로, 아니, 가장 충만한 순간으로 여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치 제가 그러하듯이요. (152쪽, 설재인, 마지막엔 꼭 구명정을 던져줄게) 모두가 자신의 삶을 주인공이라는 배역으로서 살아가다 감독의 슬레이트 치는 소리에 웃으며 끝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모든 슬픔이 그들만의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161쪽, 이하진, 그 모든 슬픔이 그들만의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삶 속 술이란 이름의 반려가 주는 의미 많은 사람들은 하루의 고단함과 삶의 피로를 잠시 잊기 위해 술을 마시곤 한다. 어떤 술을 어떤 안주와, 어떤 사람과 마시는지보다 때론 그저 술 한잔이 주는 ‘괜찮다’는 환각이 필요한 것이다. 3부 ‘취중 마음 농도 0.25’는 우리 삶과 술에 관한 더욱 내밀한 이야기를 모았다. ‘내가 우산꽂이였다는 사실도 가끔 잊을 수 있게 하는 환각’ ‘좋아서 머무는 이들의 필드를 생각합니다’ ‘우리를 ‘살아낼’ 수 있게 만드는 것’ ‘술 덕분에 술이라도 있어서’ 등 제목에서부터 녹진함 가득한 에피소드는 우리 삶의 괴로움을 잊기 위한 수단으로 술이 얼마나 가성비 넘치는 선택인지 잘 보여준다. 아무리 술이 백해무익하다지만 ‘오늘의 한잔이 작은 낙관을 조금이라도 길게 이어주는 다리가 될 수 있다면, 아무래도 괜찮은’(352쪽) 것이다. 약물로서의 술을 이야기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중독이 된첫 계기는 결국 ‘좋아해서’겠죠. 결론적으로 아주 다른(다르다고 예상은 했지만 편지를 주고받으며 더욱 느꼈습니다. 정말 정말 다르더라고요) 저희가 뭉치게 되었던 이유는 ‘뭇사람들의 기준에 따른다면 백해무익하다고 여겨지는’ 대상, 그 대상에 몰두하는 모습 때문인 것 같아요. 평생 그런 종류의 일만 하면서도 살아낼 수 있을까요? (309~310쪽, 설재인, 좋아서 머무는 이들의 필드를 생각합니다) 어느 시점엔 자의와 상관없이 삶이 이어진다는 사실에 괴롭기도 했고, 아직 그걸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술을 마시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당장 살아있으면 된 거 아닐까요? 오늘의 한잔이 이 작은 낙관을 조금이라도 길게 이어주는 다리가 될 수 있다면, 아무래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351~352쪽, 이하진,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 다르고도 다른 두 주정뱅이는 각자의 방식으로 ‘술에 몰두’하는 모습에서 ‘술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었을지 모른다. 이는 술을 반려하는 모든 주정뱅이들의 염원이기도 할 것이다. ‘아이가 되는 것. 받아주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328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이 즐거우니까 《취중 마음 농도》는 술에 대한 애정을 빼면 단 하나도 겹치는 게 없는 설재인, 이하진 작가의 화합 실패기다. 편지의 시작부터 끝까지 두 주정뱅이는 그 무엇도 화합하지 못했다. 아니, 일치하려 애쓰지 않았다. 그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의 취향을, 삶을, 스스로를, 취기를 빌려 용기 내 써 내려갔을 뿐이다. 술 한잔에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것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거나, 차이점을 좁혀나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오롯하게 드러내는 기회이기도 하다.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소통은 유의미하고, 수많은 화합의 실패는 좌절이 아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거듭 미끄러지며 여러 곳에서 실패하지만 끝내 죽는 것에도 실패하며 살아보자’는 설재인 작가의 말처럼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쉬이 놓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실패는 결코 좌절을 뜻하지 않는다. 나아가 자신을 ‘자신’이게 만드는 것들이 세상이 정한 기준과 다를지라도, 행여 이를 희미하게 지웠냈더라도 괜찮다. 우리는 자신에게 좀 더 느슨해질 필요가 있으니까. 남들이 왜 그렇게 사냐고 핀잔을 줘도, 나만 이 세상에서 다른 것 같아도, 오늘 하루가 너무 고단하고 팍팍했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어때?’라며 술 한잔에 스스로를 다독이는 마음으로 말이다. 백해무익한 술을 두 작가가, 그리고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우니까’, 하는 마음으로 마시는 것처럼. 《취중 마음 농도》는 인생이 혼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 마시기 적적한 순간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혼술 메이트 에세이다. 삶에 술을 반려하게 된 당신에게 권한다. 우리, 함께 취해봅시다.술이란 것이 세계 여기저기서 다발적으로 발명됐다는 역사가 주는 경이는 얼마나 근사한가, 하고. 사람들은 어떻게 과일이나 곡식을 썩히지 않고 발효시켜 마시면 기분이 이상해지는 독을 즐기기에 이르렀을까? 누가 가장 먼저 취했을까? 사람들은 취한 그를 보며 어떤 감정을 느꼈기에 함께 취하기 시작했을까?아마 걱정이나 멸시보다는 호기심 그리고 동경이 더 크지 않았을까? 적어도 취한 대상이 매력적이었기에 모방하기 시작했을 것 아닌가. 나는 취한 사람이 ‘정신을 잃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술에 취한 사람이 ‘비로소 날것의 자신을 마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니 어쩌면 처음 취했던 사람은 내면마저 선하고 부끄럽지 않은 이였을지 모른다. 매혹적이고 아름다웠을 게 분명하다. 물론 이후의 모방꾼들은 아주 달랐겠지만. 그러니 술은 독이 아니다. 독은 사람이다.이러한 상상은, 설재인 개인에게는 전혀 유리하지 않다. 설재인은 보통 술에 취해서 부끄러운 짓을 많이 하고, 그 짓거리가 자기 본성이 아니라고 우겨야 이후의 사회생활이 원활할 테니까.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 나는 정말로 술에 취한 내가 나라고 확신하고 그래서 부끄러워 뒈질 지경이다. 그 창피를 감당하려면 남들도 나랑 똑같다는 말로 무고한 사람들을 매도할 수밖에 없다. 술을 마셔서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알던 당신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마 많은 사람들은 당신이 어떤 당신인지 알지 못하고 또 알고 싶어 하지도 않을 겁니다, 하고.나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술에 취해 내면을 드러내도 아주 구제 불능의 쓰레기가 되지는 않도록 나 자신을 천천히 바꿔가기 시작했다. 이미 저지른 잘못들이 아직도 걸어온 길에 가득 떨어져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흘리지 않도록. 우리 지구 푸르게, 푸르게. 그러자 어머나, 놀랍게도 성격과 사상을 의식적으로 변화시키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술을 일컬어 독이라 말하는 사람들의 말이 앞선 내 주장과 달리 사실이라면, 나는 그 독을 내 속에 집어넣어 진정 악독인 나를 독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전 지구적 관점으로는 꽤 좋은 일이기도 하다.물론 여기까지는 설재인의 ‘알콜관’이다. 이하진 작가의 관점은 전혀 다르다. 그에게 술은 뛰어난 향과 맛 그리고 빛깔로 행복감을 고양하는 디저트 비슷한 것인 듯하다(내가 아이스크림을 대하는 자세와 유사할까?). 그러니 지금 이 글을 읽으며 이 미친 자가 무슨 개소리를 하는 건가, 의아하거나 짜증이 솟구치더라도 페이지를 하나만 더 넘겨주기를 바란다. 그러면 새로운 사람의 음미할 만한 생각을 엿볼 수 있을 테니까.일단 술을 한 모금 마시고 읽어도 좋겠다._ 설재인, 프롤로그 · 술에 취한 사람이 비로소 날것의 자신을 마주한다 설 작가님은 스카치 피트 샘플러로 시작하셨죠. 그래서 1/2잔짜리가 많았고요(사실 가격을 고려하면 그거보다적을지도 몰라요. 샘플러를 잘 안 마셔봐서 용량을 모르겠네요). 이후부터 주종이 겹치는 이유는 ‘같은 술을 마신 뒤 시음 평을 비교하기 위함’이었는데 설 작가님의 시음평은 정말 가관이었어요. 하다못해 제가 말했죠.“저희 작가인데 표현력 실화예요?”“제가 문학적…… 씨부럴을 보여드릴게요.”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받아 적었습니다. 설 작가님은 자신이 뱉을 시음 평을 ‘문학적 씨부럴’이라고 표현하셨어요. 이건 다시 보여드리는 게 좋겠네요. 장관이었거든요. 작가님께서 저를 따라 보모어 21년을 마셨을 때의 대화입니다.“향이 그냥 위스키네요.”그렇게 말하는 작가님의 표정엔 개미만큼의 변화도 없었습니다. 아니, 그 향이 안 느껴진다고요? 심지어 콧구멍의 평수 변화조차 없었어요. 잔에 코를 대고 계셨는데도.“향부터가 다르지 않아요?”무려 한 잔에 5만 원씩 하는 21년산에 ‘그냥 위스키’라는 표현은 차치하더라도 보모어는 묵직하고도 그윽한 향이 특징적이라고요. 가까스로 반박한 저는 작가님의 시음을 기다렸습니다. 마시면 좀 다른 평이 나오지 않을까? 이내 한 모금을 맛보신 작가님의 표현은 굉장했습니다.“우리 아빠와 달리 매우 성공한 이모부의 집에 갔더니, 그 거실 장에서 나온 듯한 위스키예요.”정말 맛 표현이라곤 하나도 없는, 이걸 은유적이라 해야 할지 문학적이라 해야 할지…….“근데 그 집의 이종사촌들은 그 술을 마시기 싫어해서 결국 아빠랑 같이 마시는 분위기.”저는 일단 ‘우리 아빠와 달리 매우 성공한 이모부’라는 표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을 시도했습니다.“……향이 리치하다는 거죠?”“리치리치하면서 도발적이진 않다.”도발적이라는 건 또 뭔 소리야.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그 자리에서 작가님의 ‘문학적 씨부럴’을 나름대로 번역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겸손한 맛이 있다?”“우리 이모부가 본인의 가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나에게 권할 정도다.”_ 이하진, 주정뱅이인 둘이서 술 마시고 쓰는 이야기가 우습지 않을 리 없잖아요? “비아?” 예스, 비아!그렇게 급했던 이유는 갈증이 아닌 더 큰 사정 때문이었습니다. 태국에는 주류 판매 제한 시간이 있거든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만 술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꾸물대다 늦게 체육관으로 향한다든가, 힘들다고 쉬면서 운동을 한다든가, 혹은 집에서 미적대다 보면 쉽게 오후 2시가 넘어버리고 맛볼 수 없게 되는 겁니다. 바싹 마른 체세포에 들이붓는 맥주의 맛, 정확히는 ‘얼음 넣은 맥주’의 맛을 말이에요.메뉴도 정하지 않고 ‘비아’부터 외치고 나면 곧 어머니가 생글생글 웃으며 얼음이 가득 담긴 컵과 코끼리가 그려진 창 맥주 한 병을 가져다줍니다. 컵의 각도를 세심하게 기울여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황금빛 맥주를 가득 따른 후(이미 얼음은 빠른 속도로 녹기 시작했습니다) 입을 대고 다섯 모금을 먼저 마셔요. 혀가, 목구멍이, 가슴과 배가 환호하며 곧 머리가 핑 돌고 팔다리가 나른해지죠. 그럼 그제야 한숨을 폭, 내쉬며 비로소 점심 메뉴를 고르기 시작하는 겁니다. 한 달 동안 일요일에조차 쉬지 않고(체육관에 휴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매일 찾아와 ‘비아’ 한 병과 대충 아무렇게나 고른 음식 한 접시로 늦은 점심을 먹는 여자를 주인 모녀는 지치지도 않고 구경하고요(아니, 그러고 보니 그분들도 휴일이 없었군요). 그러다 오후 2시가 넘으면, 슬쩍 다가와 아직 맥주가 남은 병과 잔을 가릴 수 있는 슬리브를 건네며 또 웃는 겁니다. 그때 저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교직을 그만두고 백 수가 된 지 한 달째였고, 소설은커녕 800자 콩트조차 써본 적이 없었으며 무얼 하고 살아야 할지 알 수 없이 그저 그간 계좌에 모아놓은 돈이 줄어드는 속도만 헤아리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얼음 넣은 맥주를 마시며 점심을 먹고 있다 보면 그 순간만큼은 그저 노곤해진 마음으로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겁니다. 그래서 40도의 3월, 얼음이 녹으 서 점점 시원해지고 점점 투명해지는 맥주가 혀를 적시던 그 맛은 저에겐 안도의 맛입니다. 갈증과 더위, 번민과 우려에서 잠시 탈출하게 만들었던 묘약인 셈이에요. _ 설재인, 얼음 넣은 맥주와 첫 잔이 정해진 무림 고수의 바
비상 5
작은책방(해든아침) / 유호 지음 /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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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방(해든아침)소설,일반유호 지음
<대한민국> <동해>의 작가 유호의 전쟁 소설. 21세기 어느날 백령도에서 비밀리에 행해진 실험은 일순간 그 주변의 모든 것을 19세기 말 대한민국으로 타임워프 시킨다. 그런데 타임워프된 것들은 대한민국에서 자랑하는 모든 첨단무기들이었다. 망연자실했던 것도 잠시, 그들은 꿈꾸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고…프롤로그 1장 빛과 어둠 2장 제4차 중동 전쟁 3장 동풍東風 4장 인도차이나 5장 피폭 6장 제2차 동아시아 전쟁 7장 요동사단遼東師團 8장 베이징北京 9장 산둥 반도山東半島 ■ 중화제국을 꿈꾸는 갈라진 두 중국, 중화민국과 천화공국의 야욕은 또 다른 전쟁을 불러오고, 기득권을 대한제국에 빼앗긴 서구열강의 백인우월주의단체들은 아시아에서 불어오는 전쟁의 기운을 절묘하게 이용해 백인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데... 의미 없는 전쟁을 피하고자 노력했던 대한제국의 바람은 무너지고 석유를 둘러싼 제4차 중동 전쟁과 제2차 아시아 전쟁은 시작된다. “이 글은 1898년에 사무엘 오델이라는 작가가 쓴 ‘마지막 승리’라는 작품을 요약한 것입니다. 이 글의 내용이 시사하는 것은 단 한 가지입니다. 우리들은 지배자가 되어야 하며 그것이 ‘마지막 이상의 실현과 영원한 평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동양의 제국은 과도한 병력 감축으로 힘을 잃었고 우리 동맹국들의 힘은 세계대전 이후, 지난 30년간의 부단한 노력으로 지금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우선은 황인종 내부의 갈등부터 시작해 힘을 소진시키고 잡종인종의 국가인 터키를 무너뜨려야 할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뒤에 시립하고 있던 정장의 사내에게 손짓을 하자 사내가 준비했던 서류 한 장씩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지금 보여드리는 계획서는 회수용이니 보시고 반납해주시기 바랍니다.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사안이니 만큼 내드릴 수 없는 점 이해를 바랍니다. 우선 가장 앞에 보이는 것은 유럽의 현황입니다. 우선 독일과 유럽의 경제는 이미 15년 전부터 우리의 손아귀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유럽은 북해의 유전 개발이 완료되는 90년대 말이나 되어야 원유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고 러시아는 바쿠 유전의 상실로 인해 중동에 대한 무기 판매와 우리의 지원으로 근근이 경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유럽은 중동과 터키를 흔들어 놓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중동을 흔들기 위해서는 황인종의 동아시아 역시 흔들려주어야 합니다.”
손홍규 : 화요일의 강 Tuesday River
도서출판 아시아 / 손홍규 지음, 제이미 챙 옮김, 전승희.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 2014.11.14
8,500원 ⟶ 7,650원(10% off)

도서출판 아시아소설,일반손홍규 지음, 제이미 챙 옮김, 전승희.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80권. 소설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이명박 정권이 당시 대대적으로 시행하던 대운하 공사와 같은 강 모래 채취 사업에 맹렬하게 뛰어든다. 말라가는 강에서 무분별하게 모래를 채취해 온 아버지는 강에 인생을 떠맡긴다. 강에 얽힌 아버지의 전설 같은 이야기, 조부모의 익사 등 강의 모래 채취에 관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사실적이지만 동시에 한국의 근대화 역사를 축약한 알레고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한국의 대표 단편 소설 시리즈에 이 소설이 수록된 것은, 강이라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투쟁을 근대의 개발주의와 성장주의 이데올로기를 기치로 내세운 광기 어린 질주로 묘사한 작가의 시선에 주목하기 위함이다. 작가의 시선이 4대강 사업과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의 매몰 등에 고정되어 있기보다는 광범위한 시야로 ‘강과 아버지의 투쟁’을 묘사하고 있다. 역사적 해석, 사회정치학적 해석, 생태학적 해석, 세대론적 문학론 등 독자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해석을 기대할 수 있어, 이 작품은 단연 손홍규 작가의 수작이다.화요일의 강 007 Tuesday River 해설 093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05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16 About the Author 『화요일의 강(Tuesday River)』(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 내 카테고리 : 운명)이 처음으로 발표된 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인 2011년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이명박 정권이 당시 대대적으로 시행하던 대운하 공사와 같은 강 모래 채취 사업에 맹렬하게 뛰어든다. 말라가는 강에서 무분별하게 모래를 채취해 온 아버지는 강에 인생을 떠맡긴다. 강에 얽힌 아버지의 전설 같은 이야기, 조부모의 익사 등 강의 모래 채취에 관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사실적이지만 동시에 한국의 근대화 역사를 축약한 알레고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세계 문학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올해 연말 안에 세트 7까지 완간되어 총 110권의 대규모 전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아마존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 대해 서지문 고려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는 “한국의 작가와 문학이 그 활동의 일차적 수혜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더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출판사는 세계를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연에 맞서 투쟁해야 했던 개발지상주의 시대의 질주 강과 아버지, 서로를 집어 삼켜야만 했던 싸움의 끝은 어디였나 소설 속 강은 소년들을 유혹하고, 사람들을 집어삼키고, 모래를 채취하는 이들과 싸우는 등 마치 괴물적인 생명체 같다. 강의 모래 채취 사업에 일생을 바친 아버지는 한때는 강과 싸워 이긴 듯했지만, 강은 호락호락하게 자신의 패배를 승낙하지 않는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법의 무법자”인 동시에 “법의 수호자”로서 뇌물을 포함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 한다. 이 소설이 발표된 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인 2011년이다. 당시 추진되던 ‘4대강 사업’은 심각한 자연 파괴이자 국고 낭비였음이 점점 드러나자, 강의 허름하고 밑바닥이 드러나듯,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 단편 소설 시리즈에 이 소설이 수록된 것은, 강이라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투쟁을 근대의 개발주의와 성장주의 이데올로기를 기치로 내세운 광기 어린 질주로 묘사한 작가의 시선에 주목하기 위함이다. 작가의 시선이 4대강 사업과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의 매몰 등에 고정되어 있기보다는 광범위한 시야로 ‘강과 아버지의 투쟁’을 묘사하고 있다. 역사적 해석, 사회정치학적 해석, 생태학적 해석, 세대론적 문학론 등 독자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해석을 기대할 수 있어, 이 작품은 단연 손홍규 작가의 수작이다. 숙명적 역사의 굴레를 벗어나려 한 한국인의 삶을 그린 15편의 단편작 ‘운명’ ‘미의 사제들’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 이번에 출간된 여섯 번째 세트에는 ‘운명(Fate)’, ‘미의 사제들(Aesthetic Priests)’,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The Naked in the Colony)’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이경자, 윤정모, 구효서, 조세희, 손홍규 (운명) / 이외수, 이순원, 윤대녕, 김별아, 김훈 (미의 사제들) / 김동인, 현진건, 최서해, 한설야, 강경애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구효서, 김훈, 이외수, 조세희 등 시대의 문제작을 탄생시키며 한국인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들의 단편작을 실어 독자들의 기대를 한층 배가하였다. 짧은 호흡 안에 깊은 소설의 감동을 압축적으로 실어낸 작가들의 빼어난 문장을 느낄 수 있으며, 물론 이는 영어 문장으로도 충분히 그 감동을 그대로 재현해내었다. 아시아 출판사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세트 7을 출간하여 총 110권의 대규모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해외 아마존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이번 시리즈에 대해 서지문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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