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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아시아 1
다리미디어 / 오모토 케이이치 외 엮음, 김정환 옮김, 유용규 감수 / 2003.04.10
18,000원 ⟶ 16,200원(10% off)

다리미디어소설,일반오모토 케이이치 외 엮음, 김정환 옮김, 유용규 감수
'바다의 아시아(전 6권)' 시리즈는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맞이하여 바다를 통해 전 세계와 아시아,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새롭게 조명해보려는 시도이다. 육지를 중심으로 바라본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바다를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있으며, 바다와 육지의 환경구조를 연구하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바다의 아시아' 시리즈는 연구자들의 자연, 역사, 문화에 대한 학문적 구성과 문인들의 바다에 대한 깊은 공감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경계없는 시대의 아시아를 조명한다. 또한 각 권마다 선명한 사진을 수록해 보는 즐거움을 준다.1권 바다의 아시아가 열리는 세계|하마시타 다케시 제1장 바다의 패러다임 바다와 인류|아키미치 토모야 1. 아시아 바다와 인류의 생태사 2. 바다와 인류 3. 바다의 식생태와 순환 4. 바다의 전파와 교역 5. 월경과 교란 끝마치면서 아시아의 해양 환경과 생태계|가토 마코토 1. 바다를 둘러싼 지구 순환 시스템 2. 태평양 - 아시아를 연결하는 바다 3. 오호츠크 해 - 유수를 만드는 풍요의 바다 4. 동해 - 조수 간만의 차가 없는 바다 5. 동중국해 - 중국 대륙의 땅이 내려앉은 비옥한 바다 6. 남중국해 - 맹그로브 숲에 싸인 풍요의 바다 7. 월리시아 다도해 - 산혼초의 바다 8. 인도양 - 몬순 계절의 도래와 함께 범람하는 바다 끝마치면서 제2장 바다의 아시아사 서양에서 본 바다의 아시아사|야지마 히코이치 1. 인도양 해역 세계 2. 네트워크의 역동성 3. 이슬람 네트워크 확대 4. 21세기와 해상 네트워크 형 사회 동양에서 본 바다의 아시아사|하마시타 다케시 제3장 바다로 생각하는 현대 바다를 건넌 여성들|모리사키 카즈에 국제해양법의 새로운 사상|후세 쓰토무 1. 우리는 미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 2. 전통적인 국제해양법 질서에 대한 도전 3. 남북문제의 벽과 파르도의 고뇌 4. 대륙붕 조약 제1조의 의미와 '오다 설' 5. 파르도와 보르제세 - '인류의 공동 재산' 개념의 창시자 6. 파르도의 연설 - 역사의 전환 7. 파르도주의와 그 논리 8. 배타적 경제수역 제안이 의미하는 것 9. 알비드 파르도를 위한 조사 10. UN
금속의 세계사
다산에듀 / 김동환.배석 지음 / 2015.02.26
16,000원 ⟶ 14,400원(10% off)

다산에듀소설,일반김동환.배석 지음
로마 황제의 얼굴이 가치가 낮은 구리 동전에 새겨진 까닭은? 인류가 납 때문에 멸망할 뻔한 위험을 넘긴 사연은? 조선이 개발한 은 제련법으로 인해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이집트 파라오에게 금은 한낱 먼지와 같았다?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것은 주석 단추 때문이다? 철제 무기의 히타이트 vs 청동제 무기의 이집트. 역사의 승자는?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의 최첨단 산업까지 역사의 모든 곳에는 항상 금속이 있었다. 인류는 금속 물질을 사용하면서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겪기 시작했고, 금속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쟁을 일으켰으며, 금속 덕분에 찬란한 문화와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 책은 인류의 곁에서 언제나 묵직한 존재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 온 금속을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해, 금속이 만든 세계사를 생생하게 다룬 역사서이다.프롤로그 _ 왜 금속의 세계사인가 시작하기에 앞서 1장 구리 B.C. 9500년경 금속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열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그리고 동전 / 닥터 코퍼, 경기를 진단하다 / 텔 타프의 구리 송곳 / 샤니다르 동굴의 슬기로운 사람들 / 출애굽기 38장 2절에 이르노니 / 구리로 된 성경 / 인류와 함께해 온 금속 2장 납 B.C. 6500년경 멸망을 부르는 위험한 두 얼굴 유독 달달한 금속 / 로마제국의 광적인 납 사랑 / 인류를 위험에 빠트린 유연휘발유 / 우리 주변에 도사린 납의 위험 / 차탈휘위크의 납 비드 / 납의 두 얼굴이 가져올 미래 3장 은 B.C. 5000년경 역사의 모든 곳에서 빛나다 파라오조차 애타게 만든 금속, 은 / 조선의 연금술사, 납에서 은을 만들다 / 최초의 은이 빛나는 곳 / 사람을 살리는 금속 / 왕 숟가락, 은 숟가락 / 우리 곁의 다양한 은 4장 금 B.C. 4700년경 부를 빛내고 명예를 드높이다 스마우그의 황금 산 / 그곳에선 금이 마치 먼지 같더라 / 바르나의 무덤 43호 / 강물에서 금을 주운 황금의 나라 / 몰리아굴의 금덩이 / 이보다 더 욕망할 수 없다 / 세상에서 금이 가장 많은 곳/ '금 모으기 운동'에 울고 떠난 그 남자 / 한 입으로 기념되는 최고의 승리 5장 주석 B.C. 3300년경 작은 거인, 역사를 가르다 역사를 나누는 삼시대법 / 청동으로부터 시작되다 / 썸 타다 결국 갈라선 물질 / 주석병이 불러온 나폴레옹의 실패 / 주석병이 가른 아문센과 스콧의 운명 / 적지만 강한 금속 6장 철 B.C. 2100년경 인류를 이끄는 신의 금속 역사학자들의 뒤통수를 친 목걸이 / 철제 무기가 만들어지기까지 / 최초의 철기제국, 히타이트 /문명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세계는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속은 어떻게 인류의 삶을 바꾸고 세계사를 움직였는가? ★★★ 금속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교양서! ★★★ ▶ 구리 _ 로마 황제의 얼굴이 가치가 낮은 구리 동전에 새겨진 까닭은? ▶ 납 _ 인류가 납 때문에 멸망할 뻔한 위험을 넘긴 사연은? ▶ 은 _ 조선이 개발한 은 제련법으로 인해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 금 _ 이집트 파라오에게 금은 한낱 먼지와 같았다? ▶ 주석 _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것은 주석 단추 때문이다? ▶ 철 _ 철제 무기의 히타이트 vs 청동제 무기의 이집트! 역사의 승자는? ▶ 수은 _ 진시황이 사랑한 불로장생 묘약, 알고 보니 최악의 독극물이었다?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의 최첨단 산업까지 역사의 모든 곳에는 항상 금속이 있었다. 인류는 금속 물질을 사용하면서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겪기 시작했고, 금속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쟁을 일으켰으며, 금속 덕분에 찬란한 문화와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 책은 인류의 곁에서 언제나 묵직한 존재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 온 금속을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해, 금속이 만든 세계사를 생생하게 다룬 역사서이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처럼 금속을 중심으로 구분 짓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인류가 석기 시대를 벗어나게 해 준 최초의 금속이 무엇이었는지, 청동기 시대를 거치며 금속이 어떻게 인류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철기 시대가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인지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금속이 인간의 삶 속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그런 것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역사 속 금속의 역할에 대해 너무나 관심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은 금속의 세계사를 주목하고자 한다. 인류는 금속이 움직이는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금속을 아는 것이 역사를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저자의 말 중에서 구리 송곳부터 스마트폰까지, 철제 단검부터 자동차까지 인류 역사의 모든 곳에 금속이 있었다! 금속은 처음 사용된 그 순간부터 역사의 중심에 존재해 왔다. 인류는 금속을 통해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겪기 시작했고, 금속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쟁을 일으켰으며, 금속 덕분에 찬란한 문화와 기술을 발전시켰다. 역사의 다양한 장면에서 금속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언제나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금속은 그동안 그 중요성에 비해 역사성을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음식, 옷, 질병, 전쟁, 건축 등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이 매우 다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금속을 역사와 연관시켜 생각하지 않았다. 『금속의 세계사』는 인류의 역사 속 금속의 존재에 주목한 첫 번째 책이다. 금속공학, 국제학, 자원외교 등을 전공하며 금속과 관련된 지식을 폭넓게 탐구한 김동환과 배석, 두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 이집트부터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금속의 세계사를 흥미롭게 풀어 나간다. 또한 정치, 경제, 종교, 외교, 스포츠,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역사 속 금속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소개하며 인류가 오래전부터 금속으로 이루어진 세계 속을 살아왔음을, 금속이 역사의 모든 곳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음을 밝힌다. 더 나아가, 우리 주변을 치밀하게 둘러싼 금속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인간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금속의 치명적인 위험도 전달한다. 이처럼 금속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은 『금속의 세계사』는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 온 금속을 대중적으로 담아낸 첫 시도로써 큰 의의를 갖는다. 이 책은 그동안 제대로 탐구되지 않았던 주제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류가 금속과 어떤 역사를 만들어 나갈지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리, 납, 은, 금
그저 이 밤이 좋아서
행복우물 / 김필 (지은이) / 2024.03.20
12,000원 ⟶ 10,800원(10% off)

행복우물소설,일반김필 (지은이)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애틋함을 백지에 눌러 담은 김필 시인의 시편들. 1부 ‘끝으로 나'에서 시작하여, '처음의 넌'으로 흩어졌던 기억과 풍경들을 역으로 추적해가며 순수한 감정들을 펼쳐 놓았다.목차 제1부 끝으로 나 당신의 반댓말 타오르는 작약 밭 그게 그래서 하얀 바람 맥주 두 잔에 기다렸어 농담 그 사랑 양말 three 만약에 이리도 어렵지 통증 먼 밤 이별이란 빨강 신호등 당신을 안은 날 늦어버린 말 소낙비처럼 붉은 태양처럼 전야 그렇게 멀어져 없었으니까 어느 위로로도 message 달랐고 틀렸다 끝이란 걸 알지만 단 한번 스쳤죠 다시 그날들을 빌었어 빈 검은 잊히면, 잊혀지면 봄부터 겨울은 기다린다 잊었을까 해서 보내줬던 시간들 밀려 오네 월야(月夜) 이별에도 바라는 것 있다면 어떨 땐 흐린 날이 선명하다 가득 차 있다 어느 비 오는 날 그건 알 수 없을 정도 멀리 가고 있다면 희고 붉다 다시 돌이키자면 구하고 바랍니다 산행 내 마음의 기원 슬프게도 잊는다 감기 같아 나약한 사람이 뒤돌아본다 어쩌면 우리가 끝에서나 할 말들 한숨조차 나지 않을 때 있어 세상은 아직 세상이지만 아직도 아름답기만 하다 이젠 초라해진 말 숨을 언제 쉬어 냈을까 제2부 처음의 넌 알 수 있는 일 밤을 걸어 너에게 간다 목소리 꿈, 결 시 쓰는 마음 빈 열꽃 당연한 거라고 그림일기 다짐 고이 적어 보는 내 안의 중력 꽃 같은 잎 같은 당신을 종이 위에 적는다면 숲에서 눈을 떠 내가 남길 수 있는 건 처음은 다짐으로 흰 눈이 그저 내리면 잠시 두 눈을 감아 네 생각 끝 그 아득함을 어떻게 걸어 왔을까 붉게 물들다 아른거리는 우리 이 날을 부르자 길과 길은 만나기 마련이다 그리움보다 더 그리웁다 가슴이 뛴다 비처럼 바람처럼 시 성탄 전야 간밤에 다녀갔던가요 불 하나를 켜두었어요 당신은 언어 풍경 쓰노라면 쌓이다 가끔씩 찾아 와줘요 빈 곳에서 섬 화수분 순수히 바라는 일 조용히 소리도 없었지만 나약함 속에서도 당신이 그렇다 잊지도 않고 당신이 열고 들어 왔어요 오래도록 회상하다 거듭 거듭 작고 조그맣지만 연(緣) 돌에 피는 꽃 동백(冬柏) 오늘 이 그리움은 작가의 말"당신은 줄곧 사랑이었으며, 바람이었으며..."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애틋함을 백지에 눌러 담은 김필 시인의 시편들. 1부 ‘끝으로 나'에서 시작하여, '처음의 넌'으로 흩어졌던 기억과 풍경들을 역으로 추적해가며 순수한 감정들을 펼쳐 놓았다. '당신의 반댓말'을 고민하면서도 사랑의 온도가 담겨있는 시편들, 그리고 부서졌던 마음과 감정의 찰나에서 길어 올린 감성과 더불어 '손가락 끝으로 눈을 조금 지워내고, 네 이름을 적어보려 해'와 같은 문장들이 마음을 위로해 준다.
지식 변동의 사회사
문학과지성사 / 한국사회사학회 엮음 / 2003.04.19
18,000원 ⟶ 16,2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한국사회사학회 엮음
이 책은 2001년 10월 26~27일 양일간 한국사회사학회가 '지식 변동의 사회사 : 전통, 현대, 미래'라는 주제로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01년도 정기 학술 대회의 발표 논문들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한국 사회를 대상으로 지식의 변동을 거시.역사적으로 조망하고, 이를 통해 지식의 사회적 성격과 기능, 그리고 지식인.지식 집단의 역할에 대해 검토하였다. 아울러 지식 활동의 여러 영역들, 예컨대 교육과 학문, 과학 기술, 이데올로기와 지식 생산 및 전달 시스템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책머리에 서장 - 지식 변동의 사회사: 과제와 방법 - 김필동 제1부 전통 지식의 구조와 변용 조선 시대 지식의 두 형식: 퇴계와 허균을 중심으로 - 정순우 전통적 지식의 지속과 변용: 과 개화기 수신 교과서 비교 분석 - 정일균 제2부 근대 지식 수용의 식민지적 구조 지식 운동의 근대성과 식민성: 1920~30년대를 중심으로 - 박명규 식민지 시기 도일 유학생과 근대 지식의 수용 - 박찬승 1920~40년대의 대학 제도와 학문 체계: 경성제대의 '조선어문학과'를 중심으로 - 이준식 제3부 근대화와 지식인 1950년대의 근대화론과 지식인: 경제 개발론을 중심으로 - 박태균 1960년대 지식인과 이념의 분화 - 임대식 제4부 지식 생산·분배 구조의 변화 대학의 과학 기술 지식 생산 구조의 변화: 우수 연구 센터(ERC/SRC) 제도를 중심으로 - 황혜란·윤정로 '사회 투자 가족'의 위기: 세계화, 가족 문화, 학력 투쟁 - 장경섭 제5부 지식 패러다임의 전환 한국 여성학의 사회학 - 이정옥 사이버 시대, 지식 패러다임의 전환 - 이재현 필자 소개
동행
책만드는집 / 오영빈 지음 / 2016.04.07
10,000원 ⟶ 9,000원(10% off)

책만드는집소설,일반오영빈 지음
책만드는집 시인선 82권. 오영빈의 두번째 시조집. 우리네 본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시집이다. 오영빈 시인은 세상 만물 만사와 어울려 살며 일어나는 흥과 원과 한의 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낸다. <동행>에 실린 대부분의 시편들은 '생활 밀착형 시'다. 시 쓰는 시간과 장소가 따로 없이 생활, 삶 자체에서 우러나와 자연스럽다.들머리에서 1부 이른 봄 숲 속에서 이른 봄 숲 속에서 봄꽃 찾아서 도다리쑥국 참새와의 대화 잡초를 뽑으며 밤송이의 말 뱁새가 글쎄 가는 길 삶이란 행간을 넓게 풀잎 수채화 금낭화 단팥죽 가을 하늘 1 가을 하늘 2 아침 강 2부 눈물 한 점 떨군다 그때에 알았으면 그분 생각 초정 김상옥 선생님께 내 여름을 다스려온 부채 눈물 한 점 떨군다 전깃불 추억 어머니의 가을 복조리 쌀밥 대박 이웃사촌 술 바람 인기척 밥상머리 추억 1 밥상머리 추억 2 밥상머리 추억 3 너 바보 까치밥 3부 역사, 그 영욕의 피륙 석모도 가는 길 기행 시초 삼전도비 정도리 몽돌 서울살이 관악산 예찬 어느 날 길손이 들어 중국 계림에서 여행 준비 식후경 동강할미꽃 바오밥나무 통영으로 가 보세요 해남 땅끝 운명 4부 두 봉지만 주세요 유예의 시간 복지의 얼굴 두 봉지만 주세요 자투리땅 가족 후회 1 후회 2 어떤 성취 너 홀로 높은 봉 이즈음 따로따로 맛있는 술 破字-‘信’ 5부 물고기가 떠났다 불청사례 보고 그들과 저들 허공만 바라본다 도덕적 완벽 정권 물고기가 떠난 강 세월호에 대한 한 소견우리네 삶, 생활 속에서 그대로 우러나는 공감의 시학 오영빈 제2시조집 『동행』은 우리네 본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시집이다. 오 시인은 세상 만물 만사와 어울려 살며 일어나는 흥과 원과 한의 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낸다. 『동행』에 실린 대부분의 시편들은 ‘생활 밀착형 시’다. 시 쓰는 시간과 장소가 따로 없이 생활, 삶 자체에서 우러나와 자연스럽다. 특별한 정서나 깨달음으로 홀로 책상에 앉아 골몰하며 이리 깁고 저리 짜낸 시가 아니라 체험이 그대로 시가 되었다. 하여 본격시와 대중시의 벽도 허물고 우리 시단에 첨예하게 나뉜 순수시와 참여시의 잘못된 진영 구분과 논리도 무위로 돌려버린다. 오 시인은 시를 가없이 넓히고 있다. 자유로운 우리네 마음을 우리 생활 속에서 사심 없이 그대로 드러내며 삶이 곧 시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또한 『동행』에는 우리 현실과 사회의 어둡고 아픈 구석을 대상으로 한 시가 적잖은데 고발과 비판의식만 날 세우는 여느 참여시, 민중시와는 다르게 이념에 휩쓸리지 않아 공감력이 크다. 이미 각질화된 관념으로서의 이념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누구든 보고 느꼈지만 표출하지 않았던 것을 삿된 목적 없이 대신 전하기 때문이다. 「복조리」 「밥상머리의 추억 1」과 같은 시를 통해서는 변할 수 없는 인간의 심성, 그 휴머니즘을 위해 예전의 풍속을 떠올리며 생활 속의 모국어로 민족의 정과 한을 퍼 올린다. 「정도리 몽돌」에서는 그리움의 근원에 가 닿는 태생적 언어로,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의 “치열한 삶”, 긴장된 역동성과 몽돌같이 원만한 영원성을 대비하며 변할 수 없는 삶의 근원, 마음의 고향을 둘러본다. 근원이니 고향, 초심을 둘러보면서도 지금 이곳의 “치열한 삶” 한가운데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 이번 시집의 미덕이다. 하여 그리움이니 거기서 촉발된 정서들도 관념이나 감상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있는 활력, 혹은 간절함의 진정성을 더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 시인의 시편들이 번득이는 결기와 불끈 솟는 힘이 있는 이유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C++ 코딩의 기술
로드북 / 전상현 (지은이), 미친감자 (그림) / 2023.04.20
30,000

로드북소설,일반전상현 (지은이), 미친감자 (그림)
현업에서 C++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저자가 20년동안 개발하면서 풀기 힘들었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를 정리해서 다른 개발자들은 좀 덜 헤매고 재밌게 개발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득 담아 놓았다. “C++은 모든 것의 보이지 않는 기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에서 정말 중요하며 아직도 매력적인 C++ 개발자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Chapter 1_ 시작하기 1.1 여행을 떠나기 전에 1.2 왜 코딩을 잘해야 하는가 1.3 소스파일이 난잡해서 정신이 혼미해요 1.4 내가 만든 exe를 친구가 실행할 수 없어요 1.5 과제로 제출한 소스코드 용량이 수백메가? 1.6 저는 윈도우즈에서만 개발합니다 1.7 재사용 가능한 코드란 무엇인가 1.8 더 이상 파이썬을 모욕하지 마라 1.9 코드가 길어지면 현기증이 나요 1.10 잘 배운 STL 하나, 열 알고리즘 부럽지 않다 1.11 C++의 보물, 스택 메모리 1.12 정적변수로 묘수를 두자 1.13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가공하는 것뿐이다 1.14 스레드로 팀 플레이를 배우자 1.15 소켓 프로그래밍으로 네트워크 세계를 누비자 Chapter 2_ 소스코드 관리기술 2.1 처음에는 깨끗하게 비우는 것부터 2.2 공통 헤더파일 만들기 2.3 리소스파일 추가하기 2.4 산출물을 관리하기 위한 파일 정리 기술 2.5 빌드된 산출물 경로 관리하기 2.6 중요한 파일과 그렇지 않은 파일 Chapter 3_ 윈도우즈 빌드 옵션 이해하기 3.1 다양한 빌드 방법 3.2 구성과 플랫폼 3.3 일괄 빌드 3.4 구성 관리자 3.5 코드 생성(런타임 라이브러리) 3.6 컴파일러 버전(플랫폼 도구 집합) 3.7 문자 집합 3.8 여러 프로젝트 관리 3.9 여러 프로젝트 중 시작 프로젝트 설정하기 3.10 동적 라이브러리 실행 설정 3.11 미리 컴파일된 헤더 Chapter 4_ 리눅스와 맥을 위한 크로스플랫폼 빌드 - CMake 4.1 리눅스와 맥 플랫폼 빌드 환경의 특징 4.2 CMake의 동작원리 4.3 CMake 설정파일과 위치 4.4 프로젝트 타입의 설정파일 구성 4.5 솔루션 타입의 설정파일 구성 4.6 전체 빌드는 개별 빌드의 합이 아니다 4.7 두근두근, CMake 빌드 수행 4.8 CMake 빌드 시 주의사항 Chapter 5_ C++의 꽃, 정적 라이브러리 정복하기 5.1 함수의 집합인 프로그램 5.2 컴파일 및 링크 오류 5.3 오픈소스가 만드는 오류 5.4 정적 라이브러리 만들기 5.5 정적 라이브러리 가져다 쓰기 5.6 정적 라이브러리 배포하기 5.7 대체 왜 꽃인가 Chapter 6_ 오픈소스 사용하기 6.1 리눅스에서 오픈소스 빌드하기 6.2 맥OSX에서 오픈소스 빌드하기 6.3 윈도우즈에서 오픈소스 빌드하기 6.4 OpenSSL 빌드하기 6.5 SQlite 빌드하기 6.6 zlib 빌드하기 6.7 오픈소스 빌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Chapter 7_ 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기술 7.1 변수와 함수 네이밍 7.2 함수는 어떻게 나눌 것인가 7.3 클래스와 구조체 네이밍 7.4 클래스에 Manager라는 용어 피하기 7.5 For문에 사용하는 i, j, k 네이밍 7.6 파일 시스템과 Path 네이밍 7.7 전치사 From/To를 사용한 네이밍 7.8 조건문에서의 부등호 사용 기술 7.9 다양한 코딩 규칙 Chapter 8_ STL 자료구조 응용하기 8.1 자료구조의 개념적 이해 8.2 벡터와 그 응용 8.3 벡터를 동적 버퍼처럼 활용하기 8.4 리스트와 그 응용 8.5 맵과 그 응용 8.6 맵을 정렬 알고리즘처럼 활용하기 8.7 셋과 그 응용 8.8 유일한 항목으로 추릴 때 활용하기 8.9 문자열과 그 응용 8.10 STL 문자열의 단점들 8.11 STL의 일관성을 알아두자 Chapter 9_ 메모리 정복하기 9.1 이미 잘 알고 있는 힙 메모리 9.2 잘 알고 쓰면 너무나 훌륭한 스택 메모리 9.3 스택 메모리 크기의 한계 9.4 스택 메모리 침범 오류 9.5 스택 메모리 구조 이해하기 9.6 스택 메모리 가드 9.7 스택 메모리 현명하게 사용하기 9.8 링 메모리 Chapter 10_ 전역변수와 정적변수, 그리고 함수들 10.1 데이터 영역에 기록되는 변수 10.2 전역변수 이해하기 10.3 전역변수와 정적변수 그리고 extern 키워드 10.4 함수 안으로 범위를 한정하는 정적변수 10.5 전역함수와 정적함수 10.6 정적 멤버함수 10.7 정적 멤버변수 10.8 완벽한 싱글턴 패턴 구현하기 Chapter 11_ 데이터 정복하기 11.1 개념잡기 11.2 데이터 기획하기 11.3 포매터 설계하기 11.4 채널과 포매터의 공통 인터페이스 11.5 포매터와 구조체의 인터페이스 11.6 최상위 인터페이스 설계 11.7 최상위 인터페이스 구현 11.8 포매터 구현하기 11.9 포매터 사용하기 Chapter 12_ 멀티 스레드 정복하기 12.1 멀티 프로세스와 멀티 스레드 12.2 스레드 기능 나누기 12.3 스레드에 직접 데이터 넘겨주기 12.4 큐를 이용한 자료 교환 12.5 재사용 가능한 스레드 12.6 지시자-수행자 모델 12.7 생성자-소비자 모델 12.8 발행자-구독자 모델 Chapter 13_ 소켓 정복하기 13.1 소켓이란 13.2 소켓 프로그래밍의 시작 13.3 TCP 소켓 이해하기 13.4 TCP 서버 코드 작성하기 13.5 TCP 클라이언트 코드 작성하기 13.6 UDP 소켓 이해하기 13.7 UDP 서버 코드 작성하기 13.8 UDP 클라이언트 코드 작성하기 13.9 UDP 천공 Chapter 14_ 네트워크 정복하기 14.1 OSI 7 계층과 네트워크 패킷 14.2 패킷은 원자단위 데이터 14.3 TCP 패킷을 읽어오는 recv 함수의 비밀 14.4 UDP 패킷을 읽어오는 recvfrom 함수의 비밀 14.5 순서가 바뀌거나 유실되는 이유 Chapter 15_ 프로토콜 구현하기 15.1 이제 STX, ETX 개념은 졸업하자 15.2 프로토콜 기획하기 15.3 패킷 정의하기 15.4 패킷 헤더 선언 15.5 패킷 헤더와 패킷 결합, 패키타이저 15.6 데이터 패딩 문제와 패킷 최적화 15.7 가변 패킷을 위한 패키타이저 15.8 포매터를 이용한 가변 패키타이저 15.9 패킷 스타일에 따른 차이 Chapter 16_ 맺음말,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 16.1 집중과 각성의 기술을 이해하자 16.2 월급은 명성에 비례한다 16.3 방황하는 분을 위해서 찾아보기이 책은 현업에서 C++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저자가 20년동안 개발하면서 풀기 힘들었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를 정리해서 다른 개발자들은 좀 덜 헤매고 재밌게 개발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득 담아 놓았다. 목차만 자세히 보아도 개발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C++은 모든 것의 보이지 않는 기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에서 정말 중요하며 아직도 매력적인 C++ 개발자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_대상 독자 선수지식은 다음과 같다. _C 언어와 C++ 문법 _객체지향 프로그래밍 _UML _자료구조와 및 알고리즘 _네트워크 구조 _소켓 프로그래밍 _시스템 API 위의 내용을 학습한 (예비)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다. [주의] 만화와 같이 재밌는 그림들이 툭툭 튀어나온다고 해서 만화 책은 결코 아니다. 초보자를 위한 쉬운 책은 더욱 아니다. 20년간 C++을 해온 저자가 정말 쉽게 알려주고 싶은 핵심 비급 노트 같은 책이다. C++만 20년 하면서 깨달은 것은 고급 개념이 아니라 기본적인 C++의 동작 원리와 문법이었다 불굴의 의지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회사의 일정에 쫓기는 와중에 2주나 걸려 간신히 해결한 문제도 있었고, 무려 5년 만에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엄청나게 어려운 고급 개념이 아니라 기본적인 C++의 동작 원리나 문법들이었다는 게 저를 더 맥 빠지게 했습니다. 나는 이 지식들을 힘들게 얻었지만 여러분은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코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많은 지식을 또다시 후배들에게 나눠주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힘들었던 부분이 되풀이되지 않게요. 그렇게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 개발자들이, 그리고 나아가서는 인류가 ‘재미’라는 본질에 충실하며 살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_주요 내용 _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야 할 것들 _소스코드 관리 기술 _윈도우 빌드 옵션 이해하기 _리눅스와 맥을 위한 크로스 플랫폼 빌드 - CMAKE _C++의 꽃, 정적 라이브러리 정복하기 _오픈소스 사용하기 _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기술 _STL 자료구조 응용하기? _메모리 정복하기 _전역변수와 정적변수, 그리고 함수들 _데이터 정복하기 _멀티 스레드 정복하기 _소켓 정복하기 _네트워크 정복하기 _프로토콜 구현하기 _집중과 각성의 기술, 월급은 명세에 비례한다, 방황하는 분들을 위해
매일 떠나는 세계 여행
아이콘북스 / 백상현 (지은이) / 2024.03.15
27,500원 ⟶ 24,750원(10% off)

아이콘북스소설,일반백상현 (지은이)
EBS《세계테마기행》진행자 겸 주인공으로 출연한 저자가 세계 최고의 여행지들을 돌아보며 찍은 사진 365점과 그곳에서 받은 감동과 영감을 담은 글을 매 사진마다 함께 실었다. 저자는 여행 도중 스위스 알프스의 마터호른 위로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을 보며 자신만의 별빛을 뿜어내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고, 사하라사막의 고요한 침묵 속에서는 자신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사색이 필요함을 깨우치기도 한다. 또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한 카페에서는 속도를 늦추는 여유의 중요성을 배우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이 여행에서 배운 미덕과 위로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각 여행지의 놓쳐서는 안 될 ‘위치’와 ‘여행 포인트’ 정보를 제공하여 언젠가 그곳으로 여행을 떠날 독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저자가 20여 년 이상 여행에서 얻은 최고의 순간을 담은 사진 중 최고의 사진들을 엄선했으며, 깊이 있는 사색을 담은 글들을 붙여 독자에게 실제 떠나는 세계 여행 못지않은, 그 이상의 감동과 의미를 전해주기에 충분하다.prologue_여행은 힘이 있다 1. 마음의 지향 · Italy 014 2. 안개 속 숲 · Portugal 015 3. 사이프러스 길 · Italy 017 4. 풍경의 거울 · Switzerland 018 5. 아쿠아 알타 · Italy 019 6. 충만한 존재 · Japan 020 7. 바람의 길 · Morocco 021 8. 마음의 빨래 · Poland 023 9. 그해 겨울, 리스본 · Portugal 024 10. 길과 시간 · The Czech Republic 025 11. 피렌체 아르노강 변 산책 · Italy 026 12. 사구 위의 한 사람 · Morocco 027 13. 세월의 창 · Slovakia 028 14. 지쳤다고 느껴질 때 · Morocco 029 15. 길 위의 희망 · Bolivia 030 16. 일몰 속 여행자 · Italy 031 17. 홋카이도 청의호수의 겨울 · Japan 032 18. 구름 파도 속의 집 한 채 · Italy 033 19. 겨울의 한가운데 · Japan 035 20. 스톤 트리 · Bolivia 036 21. 길 찾기 · Bolivia 037 22. 무언의 시간 · Switzerland 038 23. 끝이 보이지 않는 길 · Morocco 039 24. 깊은 산속 롱샹 성당 · France 041 25. 집으로 가는 길 · Italy 042 26. 생폴드방스 · France 043 27. 겨울의 끝 · Switzerland 044 28. 신트라 안개 · Portugal 045 29. 은광의 도시, 포토시 · Bolivia 046 30. 번개처럼 · Romania 047 31. 피렌체의 밤 · Italy 048 32. 라만차의 풍차 언덕 · Spain 049 33. 베네치아 곤돌라 · Italy 050 34. 거센 파도 · Morocco 051 35. 아펜첼 설원 · Switzerland 052 36. 눈 내리는 인스브루크 · Austria 053 37. 황야의 도시, 에잇벤하두 · Morocco 054 38. 심플론 패스 · Italy & Switzerland 055 39. 프랑스 알프스의 진주, 안시 · France 056 40. 살바도르 달리의 사막 · Bolivia 057 41. 미켈란젤로 언덕 · Italy 058 42. 리스본 알파마 지구 · Portugal 059 43. 나만의 길 · Switzerland 060 44. 그 겨울 안달루시아 · Spain 061 45. 프라하성 · The Czech Republic 063 46. 폴 세잔의 작업실 · France 064 47. 천공의 성 · France 065 48. 레만 호수의 빛 · Switzerland 066 49. 느린 속도의 여행 · Jordan 067 50. 마음의 고삐 · Switzerland 068 51. 천년 고도, 톨레도 · Spain 069 52. 아펜첼 눈길 트레킹 · Switzerland 070 53. 부다페스트 저녁 · Hungary 071 54. 돌로미티 산타 막달레나 마을 · Italy 073 55. 비 내리는 어부의 요새 · Hungary 074 56. 서러운 세월 · Italy 075 57. 살리네라스 염전 · Peru 076 58. 산마리노 · San Marino 078 59. 여행자의 길 · Switzerland 079 60. 풍경의 안목 · Bolivia 080 61.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다 · Italy 081 62. 막힌 길 · Italy 082 63. 풍경의 언어 · Switzerland 083 64. 바라나시의 일출 · India 085 65. 수련 피어나다 · Japan 086 66. 홍학 · Bolivia 087 67. 엘베강의 피렌체, 드레스덴 · Germany 088 68. 시모나다 아름다운 일몰 · Japan 089 69. 마나롤라처럼 · Italy 090 70. 미델트 · Morocco 091 71. 나오시마 선착장 조형물 · Japan 092 72. 알레치 빙하 · Switzerland 093 73. 마법의 거울 · Switzerland 094 74. 부라노의 꿈 · Italy 095 75. 우유니 풍경 · Bolivia 096 76. 시모나다 간이역 벤치 · Japan 097 77. 피렌체 두오모 · Italy 099 78. 삶의 자취 · Italy 100 79. 팔미라 유적 · Syria 101 80. 폰테 베키오 · Italy 102 81. 샤프하우젠 · Switzerland 104 82. 몰레종 산길 · Switzerland 105 83. 아실라 푸른 일몰 · Morocco 106 84. 피츠로이 가는 길 · Argentina 107 85. 암스테르담 운하 반영 · Netherlands 108 86. 쉐프샤우엔 푸른 공기 · Morocco 109 87. 호수를 바라보다 · Switzerland 111 88. 석양 속 알람브라궁전 · Spain 112 89. 무인도 · Japan 113 90. 블레드 호수처럼 · Slovenia 114 91. 아틀라스산맥 · Morocco 115 92. 아실라의 집 · Morocco 116 93. 잉카제국의 마지막 수도 · Peru 118 94. 각자의 시선대로 · Italy 119 95. 나라는 존재 · Italy 120 96. 세체니 다리 야경 · Hungary 121 97. 리구리아 바다 · Italy 122 98. 세월의 추억 · Italy 123 99. 메세 바젤 · Switzerland 124 100. 제네바의 밤 · Switzerland 125 101. 나폴리 바닷가 · Italy 126 102. 두브로브니크 시간 여행 · Croatia 127 103. 모순적인 여행 · Italy 129 104. 바젤 구시가 산책 · Switzerland 131 105. 알베로벨로 · Italy 132 106. 빨간 시트로엥 · Italy 133 107. 파도치는 마나롤라 · Italy 134 108. 루마니아의 새벽 · Romania 135 109. 기다림의 여정 · Switzerland 137 110. 평화로운 아침 · Italy 138 111. 어둠을 수놓은 베네치아 · Italy 139 112. 알프스 산길 · Switzerland 140 113. 어둠 속의 빛 · Switzerland 141 114. 티롤 알프스, 인스브루크 · Austria 142 115. 대서양 바닷가, 에사우이라 · Morocco 143 116. 포로 로마노 두 연인 · Italy 144 117. 발트해의 보석, 탈린 · Estonia 146 118. 루브르의 밤 · France 147 119. 어떤 순간 · Switzerland 148 120. 담과 바다 · Morocco 149 121. 감시의 눈 · Romania 150 122. 쿤스트하우스 빈 · Austria 151 123. 카스텔루치오 색채 · Italy 152 124. 시간이 멈춘 도시, 마테라 · Italy 153 125. 와인과 함께하는 여행 · Italy 154 126. 페트라 · Jordan 157 127. 그리움 · Italy 158 128. 클라이네 샤이데크 기차역 · Switzerland 159 129. 프라하 야경 · The Czech Republic 160 130. 마음이 쉬는 곳 · Switzerland 161 131. 라보 지구 산책 · Switzerland 163 132. 할슈타트 호수 · Austria 164 133. 에사우이라 저녁 · Morocco 165 134. 포토시의 아침 · Bolivia 166 135. 비셰흐라드 언덕에서 · The Czech Republic 167 136. 베르나차 풍경 · Italy 168 137. 볼차노의 밤 · Italy 169 138. 피르스트 전망대 · Switzerland 170 139. 비 내리는 시에나 · Italy 171 140. 스치던 풍경 · Italy 172 141. 끝없는 길 · Morocco 173 142. 골드웰 야외박물관 · USA 174 143. 친퀘테레의 첫 마을 · Italy 175 144. 지상천국, 돌로미티 · Italy 176 145. 산 지미냐노 풍경 · Italy 177 146. 나만의 별을 찾아서 · Switzerland 179 147. 브로츠와프 소나기 · Poland 180 148. 그뤼에르 마을 · Switzerland 181 149. 취리히 강변 풍경 · Switzerland 182 150. 친퀘테레 일몰 · Italy 183 151. 석양빛에 기대는 마음 · Croatia 184 152. 타지마할 · India 185 153. 프리부르 · Switzerland 186 154. 사구의 파도 · Morocco 187 155. 라우터브루넨 계곡 · Switzerland 189 156. 가족 · India 190 157. 행운의 붉은 일출 · Switzerland 191 158. 드라큘라의 성 · Romania 192 159. 리기산 트레킹 · Switzerland 193 160. 세 가지 길 · Switzerland 194 161. 먼 풍경 · Japan 195 162. 따스한 미소 · Poland 197 163. 풍경에 몰입하던 길 · Croatia 198 164. 스펠로 저녁 풍경 · Italy 199 165. 자그레브의 밤 · Croatia 200 166. 오르비에토 여행자 · Italy 201 167. 체스키크룸로프 아침 산책 · The Czech Republic 202 168. 거대한 빙하 앞 나무 한 그루 · Argentina 203 169. 구름 한 뭉치 · Switzerland 205 170. 하얀 빨래 · Croatia 206 171. 색들이 있는 풍경 · Italy 207 172. 마나롤라의 저녁 · Italy 208 173. 마룰라 가는 길 · Syria 209 174. 스위스 산악 열차 · Switzerland 210 175. 평온한 사색 · Italy 212 176. 리기산 등산 열차 · Switzerland 213 177. 아레강이 흐르는 베른 구시가 · Switzerland 214 178. 여행의 미덕 · Japan 215 179. 캄포 광장 · Italy 217 180. 라파즈 풍경 · Bolivia 218 181. 피엔차 언덕 · Italy 219 182. 아드리아 해안 · Croatia 220 183. 라인강 산책 · Switzerland 221 184. 데시마 앞바다 · Japan 222 185. 거대한 고독의 시간 · Chile 223 186. 시간의 단면 · Peru 224 187. 반스카 비스트리차의 저녁 · Slovakia 225 188. 갈릴리 호수 무지개 · Israel 226 189. 크락 데 슈발리에 · Syria 227 190. 피츠로이 앞에서 할 수 있는 일 · Argentina 228 191. 모스타르 · Bosnia & Hercegovina 230 192. 부에노스아이레스 엘 아테네오 서점 · Argentina 231 193. 마르켄 주택들 · Netherlands 232 194. 나만의 속도 · Serbia 233 195. 스승과 제자 · Israel 234 196. 춤추는 새벽빛 · Bolivia 235 197. 색채의 언덕 · Argentina 236 198. 가르다 호수 · Italy 237 199.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 · Poland 238 200. 여행자의 탐색 · Italy 239 201. 쉐프샤우엔 골목 · Morocco 241 202. 작은 간이역 · Japan 242 203. 필라투스 트레킹 · Switzerland 243 204. 루체른의 밤 · Switzerland 244 205. 오,예루살렘 · Israel 245 206. 진정한 모습 · Bolivia 246 207. 에펠탑이 보이는 풍경 · France 247 208. 스플리트 거리의 악사 · Croatia 248 209. 민트티 한 잔 · Morocco 249 210. 작은 행복 · Bosnia & Hercegovina 250 211. 아그라의 위대한 건축 · India 251 212. 비엔나 저녁 산책 · Austria 253 213. 잘츠부르크의 밤 · Austria 254 214. 아시시의 수사처럼 · Italy 255 215. 텔치 구시가 · The Czech Republic 256 216. 바흐알프 호수 · Switzerland 257 217. 그라나다 알바이신 석양 · Spain 258 218. 과거와 현재의 공존 · China 259 219. 아말피 해안 파라솔 · Italy 260 220. 사랑하는 이유 · Italy 261 221. 신들의 해안 · Italy 262 222. 하늘 사다리 · Morocco 264 223. 시옹성 · Switzerland 265 224. 밤베르크 야경 · Germany 266 225. 여행자의 감각 · Switzerland 267 226. 모레노 빙하 · Argentina 268 227. 인생의 고비 · Morocco 269 228. 세이렌의 전설 · Italy 271 229. 팔레르모 벽화 · Italy 272 230. 흘러가는 것 · Netherlands 273 231. 로마 여행자 · Italy 274 232. 폭우 속 프라하 · The Czech Republic 276 233. 벨베데레 상궁 · Austria 277 234. 클림트의 《키스》 · Austria 278 235. 검은 머리 전당 · Latvia 279 236. 튈르리 정원 회전놀이기구 · France 280 237. 에잇벤하두의 여인 · Morocco 281 238. 모네의 연못 · France 283 239. 대서양 파도 타기 · Morocco 284 240. 바부슈 정리 · Morocco 285 241. 마음의 크기 · Peru 286 242. 우마이야 모스크 · Syria 287 243. 희망의 에너지 · Morocco 288 244. 퐁 데 자르 위에서 · France 289 245. 경계를 걷는 일 · Italy 290 246. 아이거 빙하 이정표 · Switzerland 291 247. 카페 플로리안 · Italy 292 248. 유빙 · Argentina 294 249. 알프스를 걷는 여행자 · Switzerland 295 250. 자연의 시간 · Argentina 296 251. 시디 이프니의 저녁 · Morocco 297 252. 겐트의 평범한 골목 · Belgium 298 253. 카렐교 일출 · The Czech Republic 299 254. 사막에 가는 이유 · Morocco 300 255. 함께하는 사람 · Slovenia 301 256. 지평선 · Austria 302 257. 몽블랑의 5유로짜리 커피 · France 303 258. 사막 횡단 · Morocco 304 259. 자전거 타듯이 · Netherlands 305 260.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 Chile 306 261. 캄피돌리오 광장 · Italy 307 262. 낯선 시간의 속도 · Morocco 308 263. 긍정의 빛 · Italy 309 264. 역사와 전설을 찾아가는 즐거움 · Lithuania 310 265. 갠지스강 · India 311 266. 말 끄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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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문득 드는 생각,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그렇다.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여행은 우리에게 설렘과 행복한 추억 그리고 세상을 살아갈 위로와 힘을 준다. 그것도 무려 세계 여행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이 책은 EBS《세계테마기행》진행자 겸 주인공으로 출연한 저자가 세계 최고의 여행지들을 돌아보며 찍은 사진 365점과 그곳에서 받은 감동과 영감을 담은 글을 매 사진마다 함께 실었다. “여행이란 그렇게 모든 순간순간 마법처럼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무엇.”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여행 도중 스위스 알프스의 마터호른 위로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을 보며 자신만의 별빛을 뿜어내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고, 사하라사막의 고요한 침묵 속에서는 자신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사색이 필요함을 깨우치기도 한다. 또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한 카페에서는 속도를 늦추는 여유의 중요성을 배우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이 여행에서 배운 미덕과 위로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각 여행지의 놓쳐서는 안 될 ‘위치’와 ‘여행 포인트’ 정보를 제공하여 언젠가 그곳으로 여행을 떠날 독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저자가 20여 년 이상 여행에서 얻은 최고의 순간을 담은 사진 중 최고의 사진들을 엄선했으며, 깊이 있는 사색을 담은 글들을 붙여 독자에게 실제 떠나는 세계 여행 못지않은, 그 이상의 감동과 의미를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삶을 풍요롭고 자유롭게 하는 것은 여행의 경험! 하루 한 장 인생 사진에서 진정한 휴식과 행복을 만나다! “세상은 한 권의 책이다.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은 것과 같다.” 고대의 철학자 성 어거스틴의 말이다. 이 책은 EBS《세계테마기행》진행자 겸 주인공으로 출연한 저자가 20여 년 동안 세계 여행을 다니며 찍은 최고의 사진을 엄선해 그에 깊이 있는 사색의 글을 덧붙이고 여행지의 ‘위치’와 ‘여행 포인트’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독자에게 여행의 행복한 추억과 앞으로 떠날 즐거움 가득한 여행의 미리보기를 선사한다. 유럽과 아시아, 북미와 남미 등 지구 곳곳의 여행지에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명품 사진 속에서 마음의 위로를 얻고 저자의 감상을 담은 글에서 마음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365장의 여행 사진을 저자의 감상과 성찰을 담은 짧은 글과 함께 실었다. 책의 어느 페이지부터 시작해도 좋으며, 마음이 끌리는 곳부터 하루에 한 장, 세계 여행지 한 곳씩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으며 그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 현재 삶의 모습 또한 둘러볼 수 있다. 대자연의 웅장한 장면과 인류 문화의 찬란한 유적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고 들어본 세계 최고의 여행지 거의 모두가 망라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잠시 멈추고 나만의 시간을 마련해 하루 한 장씩 세계 곳곳의 모습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삶을 풍요롭고 자유롭게 하기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중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며, 깊이 있는 사색의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으며, 진정한 휴식과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어달리기
산사나무 / 이민우 (지은이)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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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소설,일반이민우 (지은이)
욕망 못지않게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두려움’이 아닐까 싶다. 인간 행동의 원인으로써, 수단으로써, 또한 부산물로써 ‘두려움’은 고통과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과 인간 사회를 이해하는 일종의 ‘바로미터’이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측정하는 도구들 중 하나가 연극일 것이다. 부족하게나마 ‘두려움’을 다룬 희곡들을 통해 오늘날 인간 사회에 관해 보다 다양한 접근을 해 보고자 했다. 우리 행동의 원인이자 수단이면서 부산물로 계속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두려움! 인간의 역사는 어쩌면 그 계속되는 두려움의 ‘이어달리기’일지도 모른다.작가의 말 숲을 지키는 사람들 중국인 구별하는 법 보스 이어달리기 혹은 릴레이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중소출판사 성장부문 제작 지원’ 선정작 무엇이 두려운가요? 인간의 근원적 공포와 고통 어쩔 수 없는 선택, 불명예, 이별과 죽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즐깁시다. 욕망 못지않게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두려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 행동의 원인으로써, 수단으로써, 또한 부산물로써 ‘두려움’은 고통과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과 인간 사회를 이해하는 일종의 ‘바로미터’입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측정하는 도구들 중 하나가 연극일 것입니다. 부족하게나마 ‘두려움’을 다룬 희곡들을 통해 오늘날 인간 사회에 관해 보다 다양한 접근을 해 보고자 했습니다. 우리 행동의 원인이자 수단이면서 부산물로 계속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두려움! 인간의 역사는 어쩌면 그 계속되는 두려움의 ‘이어달리기’일지도 모릅니다. 〈숲을 지키는 사람들〉을 통해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근원적인 공포와 고통을, 〈중국인 구별하는 법〉을 통해서는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생겨난 두려움과 그로 인해 탄생한 갈등을, 〈보스〉는 다른 시간대,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이러한 두려움이 단순히 현재나 특정 사회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보편성을, 〈이어달리기 혹은 릴레이〉에서는 사람들의 고민과 쉽게 해결되지 않을 과제들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화두를 던지려 노력하였습니다. 부디 재미있는 관람되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눈에 보인다고 다 진실이라고 생각해?너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거에 겁먹고 놀라잖아.눈에 보이는 것만 진실이면대체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건 왜 있다고 생각해서 겁먹는 거지?눈에 보이는 게 진실이면 눈에 보이지 않는 건 거짓인가?그러면 너는 그동안 거짓에 겁을 먹고 놀란 거야?-〈숲을 지키는 사람들〉 중에서 그게 여러분 인생입니다!비단 이 빌어먹을 연극의 끝이 아니란 말입니다.도대체 무엇을 기대했습니까!여기에 왜 왔습니까! 포스터를 보면서, 팜플렛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를 생각한 거죠?나한테 대체 원하는 게 뭡니까!사건이요? 아니면 충격적인 결말? 있는 척 하기 위한 심오한 주제?그런 건 없습니다! 이 무대 위든, 여러분들의 그 비루한 인생 모두에 의미 있는 건 없습니다.(중략)시간이 지나면 꺼지고, 또 다시 살아나서 꺼질 뿐.내가 만든 세상에 의미 있는 건 없습니다.세상이 있다는 것과 그저 반복된다는 것.그게 다요. 그걸로도 충분히 힘이 들고 벅차는 일이요.-〈중국인 구별하는 법〉 중에서 독립운동을 당신 혼자 해요?독립운동을 어떻게 할지 그 방법과 생각은 다 다를 수 있어요. 무조건 영국과 무장투쟁을 하자는 당신의 생각만이 정답은 아니라고요. 당신의 그 독단적인 행동에 우리는 우리의 의사를 개진한 것뿐이에요. 그것이 왜 우리가 반민족적인 일을 한 거죠?당신 말을 따르지 않아서? 당신과 생각이 달라서? 왜 우리는 무조건 당신의 뜻에 따라야 하죠? 모든 인도 국민들이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만 움직여야 하나요?그렇다면 대체 당신이 영국과 다를 바가 뭐가 있죠? 아! 그래서 독일하고 손잡는 건가요?당신도 히틀러처럼 되고 싶어서?!-〈보스〉 중에서
수잔 이펙트
현대문학 / 페터 회 지음, 김진아 옮김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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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페터 회 지음, 김진아 옮김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유명해진 덴마크 작가, 페터 회가 스밀라를 잇는 여주인공 '수잔'과 함께 돌아왔다. 전 세계 14개국 13개 언어권에 판권이 판매되었고, 독일에서는 출간 3주 만에 4만 부가 판매되었다. 전작으로부터 4년 만인 2014년에 출간되자마자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과 독일에서 "올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추리소설이 있다면, 그건 단연 <수잔 이펙트>다!", "페터 회의 신작은 가뭄에 콩 나듯 나오긴 해도, 분명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 "도발적이고 사회 비판적인 추리소설을 들고 페터 회가 돌아왔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등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수잔 이펙트'는 주인공 수잔이 지닌 특별한 재능으로, 상대로 하여금 진실을 말하게 하는 능력이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상대방은 감정적으로 무장 해제되어 자신도 모르게 속엣말을 술술 털어놓게 된다. 「타임 매거진」에 '위대한 덴마크 가정'이라고까지 소개됐던 수잔 스벤센 가족은 인도에서 문제를 일으켜 수감됐거나 도주 중이다. 물리학자 수잔은 카지노에서 자신을 강간하려 했던 볼리우드 배우를 때려눕혀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유명한 음악가인 그녀의 남편은 인도 부족장의 딸과 도망쳐서 마피아에게 쫓기는 중이고, 아들은 골동품 밀수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딸은 백만 명의 신도를 거느린 승려와 사랑에 빠져 도주했다. 수감된 수잔과 가족들은 덴마크 국가 기관으로부터 1970년대에 젊은 인재들로 결성돼 지상낙원을 건설하려 한 '미래위원회' 위원들의 마지막 보고서를 찾아내라는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1부 2부 3부 옮긴이의 말스밀라를 잇는 주인공 수잔과 함께 페터 회가 돌아왔다! 페터 회의 신작 소설 『수잔 이펙트』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유명해진 덴마크 작가, 페터 회가 스밀라를 잇는 여주인공 ‘수잔’과 함께 돌아왔다. 전작으로부터 4년 만인 2014년에 출간되자마자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과 독일에서 “올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추리소설이 있다면, 그건 단연 『수잔 이펙트』다!”, “페터 회의 신작은 가뭄에 콩 나듯 나오긴 해도, 분명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 “도발적이고 사회 비판적인 추리소설을 들고 페터 회가 돌아왔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등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전 세계 14개국 13개 언어권에 판권이 판매되었고, 독일에서는 출간 3주 만에 4만 부가 판매되었다. 국내에서도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과 페터 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워낙 뜨거워 다른 영미권 국가보다도 먼저 『수잔 이펙트』를 선보인다. 진실을 읽어내는 눈동자 수잔 앞에서는 누구도 거짓말할 수 없다 ‘수잔 이펙트’는 주인공 수잔이 지닌 특별한 재능으로, 상대로 하여금 진실을 말하게 하는 능력이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상대방은 감정적으로 무장 해제되어 자신도 모르게 속엣말을 술술 털어놓게 된다. 《타임 매거진》에 ‘위대한 덴마크 가정’이라고까지 소개됐던 수잔 스벤센 가족은 인도에서 문제를 일으켜 수감됐거나 도주 중이다. 물리학자 수잔은 카지노에서 자신을 강간하려 했던 볼리우드 배우를 때려눕혀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유명한 음악가인 그녀의 남편은 인도 부족장의 딸과 도망쳐서 마피아에게 쫓기는 중이고, 아들은 골동품 밀수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딸은 백만 명의 신도를 거느린 승려와 사랑에 빠져 도주했다. 수감된 수잔과 가족들은 덴마크 국가 기관으로부터 1970년대에 젊은 인재들로 결성돼 지상낙원을 건설하려 한 ‘미래위원회’ 위원들의 마지막 보고서를 찾아내라는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인도에서 저마다 제멋대로 굴어 문제를 일으킨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스벤센 가족은 태생부터 독불장군에 극도의 개인주의자들로 이루어진 평범하지 않은 가정이었다. 가족들은 제각각 자기중심적이었지만 모든 혐의를 벗기 위해 마지못해 합심하여 미래위원회 위원들을 찾아 나선다. 진실을 파헤칠수록 사건의 규모는 끝을 알 수 없게 확대되고 종국에는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 이 정치적 음모를 파헤치는 모험의 과정에서, 수잔과 가족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사랑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타인이라는 존재 발견에 이르게 된다. 이 소설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의 주된 내용은 수잔과 가족들이 미래위원회 위원들을 찾아내는 과정으로, 마치 수십 장의 정물화처럼 묘사된다. 상황이나 인물의 심리 묘사가 꼼꼼하고 세밀할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시각에서 매우 독특하고 신선하다. 2부로 넘어오면서 사건의 전개 속도는 매우 빨라지며, 동시에 수잔 가족이 연루된 사건의 규모는 국가적, 세계적 차원으로 확대된다. 3부에서 드디어 고집스럽고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친 수잔에 의해 문제가 해결되고, 위트 넘치는 결말로 대단원이 마무리된다.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 수잔이 과학의 진보, 권력과 욕망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 철학 스릴러 『수잔 이펙트』는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여성 캐릭터 수잔이 주인공인 1인칭 화자 시점의 소설이다. 수잔은 마치 스밀라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모습이라 여겨질 정도로 캐릭터의 결이 비슷하다. 불같이 뜨거운 감성을 지녔으나 차가운 이성과 자연과학을 더 신봉하는 점, 또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기 위해 권력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맞서고, 작은 체구지만 쇠지레 하나로 힘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고 더 큰 상대를 제압하는 점에서 그렇다. ‘공대 여자’ 수잔은 끈질기게 사건을 파고들어 기어코 해결해내고야 만다. 스밀라가 그랬듯이. 신선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과거 회상과 현실을 오가는 구성 방식에 덴마크를 넘어 세계적 차원으로 넓어진 배경, 여기에 수잔 이펙트가 발휘될 때마다 일어나는 미묘한 심리 상태 묘사까지 다소 복잡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페터 회는 방대한 지식과 섬세한 필치로 능란하게 풀어간다. 이는 첫 소설을 내놓기 전까지 쌓은 독특한 경험 덕분이라 할 수 있는데, 그는 발레 무용수와 배우로 무대에 올랐고, 등산가로 세계 곳곳을 여행했으며, 선원이 되어 카리브 해와 아프리카의 바다를 누비기도 했다. 그러한 경험이 그만의 고유한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깊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신비로움을 품은 이야기로 탄생하였다. 페터 회는 1988년 첫 소설 『덴마크 꿈의 역사』를 내고, 2014년 『수잔 이펙트』를 내놓기 전까지 25년 동안 『밤의 이야기』,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경계에 선 아이들』, 『여자와 원숭이』, 『콰이어트 걸』, 『코끼리 파수꾼의 아이들』 단 여섯 편을 출간했다. 다작을 하기보다 오랜 시간을 들여 심도 있는 굵직한 글을 썼고, 사회 문제에서 나아가 문명 비판에 이르는 철학적인 소설을 써왔다. 그리하여 그의 소설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문장이 발레 동작처럼 탄력 있게 흐르며 유려하여 마음에 각인이 된다. 독자들의 두뇌를 자극하는 추리소설인 동시에 미묘한 심리 묘사가 더해지고, 철학적인 명제를 제시하는 『수잔 이펙트』는 스밀라를 기다린 독자들에게 분명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넘칠 뿐 아니라 양심, 세기말적 상상, 폭력, 여성성, 가족, 사랑 등 여러모로 화두를 던져주는 책이다. 그리고 춤을 추던 사람이어서인지 감각과 움직임이 유난히 돋보인다. 활자매체인 책을 이만큼 다차원적으로 만들어내는 작가가 과연 몇이나 될까? 페터 회의 소설을 읽기 위해서라도 덴마크어를 배워보고 싶어졌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나는 마지막으로 책상 위로 시선을 던졌다. 물리학에서는 여러 가지 비슷한 가능성이 존재할 때 그리고 모든 가능성이 충분히 논리적이고 타당할 때는 가장 단순한 것을 고르라고 한다. 이건 자연과학의 법칙일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다. 그녀가 내게 뭔가를 남겼다면 가장 찾기 쉬운 방법을 택했으리라. “너희가 이건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내가 인생을 살면서 꼭 이루고 싶은 게 뭐였는지 아니? 평범한 삶을 사는 거야. 내겐 그게 물리학의 세계에 입문하는 것보다, 이 효과를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했어. 아니, 뭘 알고 싶다는 것 자체보다 훨씬 중요했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언제나 평범한 삶을 갈구했어. 가정과 직장, 남편, 아이들, 월급 통장,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삼시 세끼, 그리고 카오스와 엔트로피가 내 삶에서가 아니라 닫힌 시스템 안에서 유효하다는 확신. 그리고 난 그걸 얻었어.” 그는 모르고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효과가 발현되고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예의가 사라지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 예의란 표면에 붙은 겉껍질인 경우가 많으니까. 이렇게 상호 이해가 커지는 가운데 나는 물리 화학적 차원에서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심리학을 신봉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아니다. 모든 것은 양자전기역학적 작용에 기초한 생화학으로 설명된다. 토르킬 하인은 맹독성 액체가 가득 든 양동이에 국정원장, 육군 중령, 보수당 총재를 통째로 쏟아붓고 농축시켜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권력자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 남자처럼 독하지는 않았다. 그런 그가 두려워한다는 건 우리 앞에 닥친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이었다.
내가 꿈꾸는 나만의 전원주택 짓기
좋은땅 / 유광수 지음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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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집,살림유광수 지음
개성 없이 일관된 디자인으로 설계된 집을 나만의 스타일대로 바꾸어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집필했다. 건축에 관해 아무런 정보도 없는 일반인들 또한 나만의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지 구입에서부터 전원주택 설계와 집짓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고 있어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가이드를 해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PART 01 전원주택이란? A 전원주택의 정의 B 전원주택의 변천 C 전원주택의 수급분석 D 외국의 사례 E 전원주택의 종류I(입지에 따른 주택의 유형) F 전원주택의 종류Ⅱ(모양에 따른 주택의 유형) G 전원주택의 종류Ⅲ(소재에 따른 주택의 유형) PART 02 터잡기 H 최적의 전원주택지는? I 1가구2주택 양도세 면제요건 J 터잡기 사례 PART 03 건축설계에 대하여 K 설계컨셉(Design Concept) L 건축사사무소 선정 M 설계할 때 유의사항 N 설계 사례 PART 04 집짓기 O 집짓기 전 숙고사항(熟考事項) P 집 지을 때 유의사항 Q 직영 또는 도급 공사 결정 R 기초 및 지반지정공사 S 골조공사 T 단열공사 U 외장마감공사 V 창호 및 유리공사 W 설비·전기·통신공사 X 내장마감공사 Y 마무리 공사 및 준공 Z 조경공사 및 유지관리 PART 05 후속공사 가 캐노피 설치 나 대문 설치 다 창고 외벽 및 지붕공사 라 진입도로 포장공사 마 나만의 전원주택 만들기 에필로그 부록1 『전원속의 내집』 인터뷰 기사 좋은 집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부록2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칼럼 위대한 삶도, 시시한 삶도 없다 부록3 사진 : 유은숙의 길 참고문헌『내가 꿈꾸는 나만의 전원주택 짓기』는 2015년에 출간된 『내가 꿈꾸는 나만의 집 짓기: 전원주택 A to Z』의 증보판이다. 개성 없이 일관된 디자인으로 설계된 집을 나만의 스타일대로 바꾸어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집필된 책이다. 건축에 관해 아무런 정보도 없는 일반인들 또한 나만의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지 구입에서부터 전원주택 설계와 집짓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고 있어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가이드를 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내가 꿈꾸는 나만의 전원주택 짓기에 대한 모든 것 -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둔 셀프 전원주택 짓기 -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Tip을 제시해 많은 도움이 돼… “Do It Yourself!” 곳곳에서 ‘셀프’를 외치며 DIY 관련 서적들이 서점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언제부턴가 셀프로 인테리어를 하고 셀프로 가구를 제작하고 셀프로 각종 생활도구들을 만들어 쓰는 등등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처럼 ‘셀프’가 증가한 원인에는 물가 상승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맘에 들지 않는 물건을 내 돈 주고 사느니 차라리 직접 만들어 쓰겠다’는 심리와 유행만 뒤쫓는 몰개성적인 현 사회에 대한 비판이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된다. 전원주택이야 다를 바가 있으랴.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네모반듯한 건물들이 경직된 한국사회를 비유하고 있는 것 같아 보는 이의 마음마저 삭막하게 만든다. 이런 한국사회의 건축문화에 새로운 흐름이 될 신간이 하나 출간돼 화제다. 『내가 꿈꾸는 나만의 전원주택 짓기』는 저자가 직접 집을 지으면서 겪었던 경험들과 실수를 담고 있어 전원주택을 설계하고자 하는 많은 일반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이 자신에게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고 부지 구입에서부터 전원주택 설계와 집짓기까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학생참여수업, 수업 생동감을 만나다
행복한미래 / 표혜빈 (지은이)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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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래소설,일반표혜빈 (지은이)
일상 수업에서 생동감을 가져다줄 특별한 비법, 흥미와 배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학생이 몰입하는 수업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교직 2년 차부터 수업 생동감을 고민한 저자의 특별한 비법으로 신입 교사들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중심이지만 진정한 배움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지식-참여라는 키워드 3가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첫째,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여 배움의 폭을 넓히는 수업 방법을 다루고 있습다. 둘째, 기존의 수업처럼 교사가 전달하는 개념 이해 수업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창조적으로 지식을 구성하여 개념을 이해하는 수업 방법을 다루고 있다. 셋째, 교사의 역할이라고 믿어왔던 설명을 학생들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수업 방법을 바꾸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수업,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만들고 싶다면, 좋은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선생님의 수업은 안녕하신가요? 1부. 수업 생동감, 그것이 알고 싶다 1. 수업에 발랄함이 없는 아이들 2. 수업 생동감의 5가지 원칙(1) : 스스로 생각하는 수업 3. 수업 생동감의 5가지 원칙(2) : 모두가 주인공인 수업 4. 수업 생동감의 5가지 원칙(3) : 학생을 고려하는 수업 5. 수업 생동감의 5가지 원칙(4) : 상호작용하는 수업 6. 수업 생동감의 5가지 원칙(5) : 배움이 즐거운 수업 2부. 공유, 지식, 참여 활동의 베이스캠프 : 수업이 달라졌어요! 0. 아이들의 관계를 높이는 수업 활동 1. [수업 활동 01] 긴장을 풀어주는 교실 놀이 : 당신의 이웃을 사랑합니까? 2. [수업 활동 02] 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놀이 : 팬클럽 가위바위보 3. [수업 활동 03] 친구와 나의 공통점을 찾는 놀이 : 친구 찾기 4. [수업 활동 04] 친구의 장점을 찾아주는 활동 : 칭찬 릴레이 5. [수업 활동 05]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 내친소 놀이 6. [수업 활동 06] 1:1 질문 데이트 : 너의 목소리가 들려 7. 협력의 역할을 높이는 팀 빌딩 활동 8. [팀 빌딩 01] 너네 팀 이름은 뭐니? 9. [팀 빌딩 02] 집단지성의 힘을 느끼다(숨은그림찾기) 10. [팀 빌딩 03] 배려의 힘을 느끼다(도전! 종이컵 옮기기) 11. [팀 빌딩 05] 협력의 힘을 느끼다(도전! 풍선 띄우기) 12. [팀 빌딩 06] 협력의 즐거움을 느끼다(몸으로 표현해요) 13. [팀 빌딩 07] 너의 생각을 말해 줘(카드로 말하기) 14. [팀 빌딩 08] 팀 빌딩의 완성(굿바이! 친구사용설명서) 15. 교실 속에서 교실 밖에서, 과제 집중 행동 프로젝트 16. [과제 집중 행동 01] 학급 일과 알려주기 17. [과제 집중 행동 02] 학급 규칙 정하기 18. [과제 집중 행동 03] 지속적으로 과제 집중 프로젝트 알려주기 19. [과제 집중 행동 04] 과제 집중 행동 점검하기 3부. 공유共有 : 즐거움은 커지고 배움은 깊어지다 0. MSG, 발표 : 공유의 맛을 알아가는 2가지 키워드 1. 미러링 산책: 좋은 건 같이 쓰는게 어때? 2. 포스트잇 플랫폼: 꼬리에 꼬리는 잇는 포스트잇 3. 1:1 의견 교환 : 말로 나누고 글로 정리하고 4. 숫자 다섯, 숫자 제로 : 동시다발적으로 정보 캐오기 5. 인포메이션 갭: 정보를 바탕으로 공유하기 6. 칠판 발표: 칠판에 써 보고, 말로 설명하기 7. 번개 발표: 키워드 중심으로 빠르고 쉽게 말하기 8. 박수 도미노 발표: 리듬에 맞춰! 박자에 맞춰! 9. 너도? 나도! 발표: 공감이 중요해 10. 두더지 발표: 두더지 게임이 시작되었다? 11. 스몰 서클 발표: 따로, 또 같이 발표하기 12. 패스 더 볼 발표: 앗! 나에게 폭탄이? 공유의 맛을 두 배로 키우는 방법, 교구를 활용하라! 4부. 지식知識 : 창의력을 높이고 몰입을 유도하다 0. 구현, 놀이 : 지식을 재창조하는 2가지 키워드 1. 미니어처 공모전: 좋은 건 같이 만들어 볼까? 2. 시뮬레이션 게임: 모의 실험? 가상 현실? 3.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조작 활동의 시작 4. 복제 게임 : 조작 활동의 중심 5. 스몰 데이터를 분석하다 : 조작 활동의 결과 6. 찰흙 놀이 : 조작 활동의 끝판왕 7. 귀를 세워 봐 : 듣고 따라 그려보면? 8. 호모나랜스 : 나도 스토리텔러가 된다 9. 순서 배열 활동: 규칙을 발견하고 지식 창출하기 10. 실물 탐색 활동: 실물을 관찰하고 지식 창출하기 11. 창의적 문장 활동: 내 생각을 담아라 12. 지식의 발견 프로젝트 : 놀이와 개념, 두 마리 토끼를 잡다 13. 지식 특수화 프로젝트(1): 조건 브레인스토밍으로 생각을 나누다 14. 지식 특수화 프로젝트(2): 개념을 확장하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의 재창조 활동 팁 5부. 참여參與 : 설명을 줄이고 활동을 키우다 0. 토의, 공동체 : 참여하는 기쁨을 아는 2가지 키워드 1. 수다쟁이 : 티키타카가 폭발한다 2. 파트너십 토의: 시간의 빈틈이 없다 3. 판결을 내려주세요 : 내가 판사가 된다 4. PMI 토의: 장점, 단점, 그리고 흥미로움을 발견하다 5. 디자인마케팅 : 나도 이제 디자이너야 6. 집단지성 평가단 활동: 집단지성을 힘을 보여주다 7. 틀린 부분 찾기 활동: 선생님 이거 틀렸어요? 8. 문제 만들기 활동: 나도 이제는 출제위원이야 9. 모둠 공동체 활동: 모둠끼리 해결해 봐 10. 전시 부스 활동: 우리 전시장에 온 것을 환영해 PMI 토의 레벨 업 “문제 해결이 쉬워졌어요?” 6부. 수업 생동감, 작은 변화로 수업을 디자인하다 1. 공유·나눔: 협력과 도전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2가지 키워드 2. 나도 이제는 작명가 : 놀이처럼 보이지만 깊은 뜻이 있다 3. 넌 내 짝이야: 최고의 파트너를 찾았다 4. 마법의 판서: 수업의 휘발성을 방지하다 5. 배움공책: 수업에 참여함을 기록하다 6. 안녕! 나의 교과서 : 교과서를 활용하다 7. 교사의 여유: 지름길과 돌림길의 미학 8. 교사의 교수&학습: 교사와 학생의 생각 차이 9. 교사의 문제 풀이: 왔다갔다, 왁자지껄, 그리고 문제 풀기 10. 교사의 성취기준: 수업과 수업의 아이디어 옹달샘 교과별 생동감을 더해주는 특별한 비법 │에필로그│ 성장을 꿈꾸는 선생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학생참여수업, 학생중심수업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을 만나라 = 교사에게 학생에게 수업은 일상이고 반복입니다. 수업은 모두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수업을 하다 보면 수업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에 어떻게 변화를 주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배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일상 수업에서 생동감을 가져다줄 특별한 비법, 흥미와 배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학생이 몰입하는 수업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교직 2년 차부터 수업 생동감을 고민한 저자의 특별한 비법으로 신입 교사들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 중심이지만 진정한 배움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지식-참여라는 키워드 3가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여 배움의 폭을 넓히는 수업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둘째, 기존의 수업처럼 교사가 전달하는 개념 이해 수업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창조적으로 지식을 구성하여 개념을 이해하는 수업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셋째, 교사의 역할이라고 믿어왔던 설명을 학생들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수업 방법을 바꾸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수업,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만들고 싶다면, 좋은 디딤돌이 되어줄 것입니다. = 로 학생참여수업을 디자인하다 = 학생들이 수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활동과 수업, 어떻게 만드는가? 저자는 ‘공유’, ‘지식’, ‘참여’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몰입하는 활동 및 수업을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는 과정, 학생들이 스스로 지식을 재창조하는 과정, 학생들이 스스로 설명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다양한 이론과 수업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학생참여수업이라고 하면 지식에 대해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오히려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해 보는 경험을 가지도록 할 것은 제안하고 있다. 이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와 배움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을 만들 수 있다. = 학생참여수업으로 와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흥미와 배움, 배움과 흥미, 그것이 문제로다!’ ‘가르치자니 지루하고, 활동하자니 배움이 없다.’ 수업에서 흥미와 배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아 수업 속에 녹여낼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도, 동시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을 선사할 방안을 소개한다. 구체적인 활동 방법과 더불어 실제적인 수업 장면 사례들을 제시하여 교사가 수업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학생참여수업, 으로 을 키우다 = 『학생참여수업, 수업 생동감을 만나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학생참여수업에서 ‘수업 생동감’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수업에서 왜 생동감이 필요한지 설명하며, 수업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수업 비법을 ‘몰입’이라 보았다. 이러한 몰입은 ‘단지’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활발한 사고 과정과 높은 수준의 집중과 참여가 촉진된 상태이다. 이러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흥미와 배움을 모두 선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학생참여수업과 학생중심수업을 위한 실천적 이 담겨있다 = 수업은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매개체이다. 수업에는 교사의 철학과 성찰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이 책은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수업에 대한 저자의 실천과 성찰이 그대로 담겨 있다. ‘정답(正答)’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解答)’을 생각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강조하여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깨달음과 또 다른 성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쩌면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학생에게 학교가 공부하러 오는 곳은 아닐 테고,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수업을 ‘듣는’ 일은 빨리 끝내고 싶은 숙제 같은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당시 저는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왜 쉬는 시간에는 생기발랄하게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수업 시간만 되면 사라지는지, 왜 수업은 힘들고 버텨내야만 하는 시간인지. 수업이 그런 거라면 수업 시간이 대부분인 이 학교가 아이들에게 어떤 곳이 될까요? 학생들이 수업 속에서도 쉬는 시간처럼 생기발랄하기를, 또 그 생기발랄함이 쉬는 시간과는 ‘결’이 다른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디서 그 ‘결’을 찾아야 할까요?- <1부. 수업 생동감, 그것이 알고 싶다> 교실에 있을 때, 학생들은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정감을 느끼며 학급 내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원만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실 안에서 자신이 존중받는 느낌이 들 때, 학생들은 배움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수업 생동감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협력을 끌어내고, 서로 가르쳐주고,배울 수 있는 학급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2부. 공유, 지식, 참여 활동의 베이스캠프: 수업이 달라졌어요!>
[큰글자도서] 처음 만나는 소화의 세계
반니 / 예병일 (지은이) / 2022.06.01
36,000

반니소설,일반예병일 (지은이)
세균을 막는 침부터 장내미생물의 쓸모까지 의학박사가 정리한 우리 몸 안내서. 전체적인 틀은 입부터 식도, 위, 간, 쓸개, 창자를 거쳐 항문까지 향하는 순서로 되어 있다. 해당 장에서는 각 장기의 기능과 특징을 의학 용어를 최대한 배제한 채 청소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쉽고 짧게 설명한다. 여기에 연구 과정에 얽힌 역사적 에피소드부터 혀가 느끼는 맛의 종류, 비만이 되는 원인 등 우리 삶에 밀접한 상식 그리고 위암이나 대장암이 생기는 이유와 같은 건강 지식까지 덧붙여 독자에게 다양한 지적 흥미를 줄 수 있게 구성했다. 몸을 이루는 장기들을 머릿속에 그릴 줄 알면 평소에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살필 수도, 작은 변화도 미리 감지할 수도 있다. 나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힘, 그것은 나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자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들어가며 Chapter 1 입 1 침, 소화의 제1관문 2 혀의 즐거움 3 마음이 편하려면 이가 건강해야 한다 Chapter 2 식도 1 9초의 근육 Chapter 3 위 1 가장 친숙한 소화 기관 2 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3 속이 쓰린 이유 4 위암, 한국인에게 가장 흔히 생기는 암 5 위를 잘라내면 체중이 줄까? Chapter 4 간 1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 장기 2 간세포와 바이러스의 싸움이 만든 간염 3 병을 알려주는 간의 크기 4 가장 골치 아픈 질병, 간암 5 간을 살리는 마지막 방법, 간 이식 Chapter 5 쓸개 1 쓸개즙을 담는 주머니 Chapter 6 이자 1 음식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의 공급소 2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생산지 3 예후가 좋지 않은 이자암 Chapter 7 작은창자 1 소화와 흡수의 핵심 장기 2 작은창자에 생기는 질병 Chapter 8 큰창자 1 큰창자의 구조와 기능 2 아랫배가 아픈 이유 3 건강의 지표, 대변 4 대장암이 늘고 있다 5 인류의 영원한 동반자, 대장균 Chapter 9 장내 미생물 1 당신의 건강을 좌우하는 몸속 생물 Chapter 10 항문 1 나폴레옹도 무너뜨린 아픔 참고문헌 사진 출처 찾아보기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몸은 거대한 소화 기계다”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혀가 느끼는 고통이다? 한국인에게 유독 잘 생기는 암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위궤양이 생길까? 장내 세균 때문에 살이 찐다고?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한 건 치핵 때문이다? 다이어트부터 스트레스, 암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소화에 관한 친절한 의학 교양 ▼ 세균을 막는 침부터 장내미생물의 쓸모까지 의학박사가 정리한 우리 몸 안내서 “천천히 먹어, 그러다 배탈 나” 어린 시절, 음식을 허겁지겁 먹을 때마다 우리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했다. 배탈, 말 그대로 배에 탈이 나는 일. 어떤 병을 이처럼 친숙한 말로 부르는 이유는 매일 음식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우리에게 꽤 흔히 찾아오는 몸의 고장이기 때문일 거다. 실제로도 그렇다. 내과 의사가 3명 이상인 중간급 병원에 가면 적어도 1명은 소화기내과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의사가 있다. 소화에 문제가 생겨 오는 환자가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우리 몸에서 소화 기능이 차지하는 중요성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 몸은 소화를 위한 거대한 기계에 가깝다. 치아부터 위, 간, 창자에서 항문까지, 인체 장기의 대부분이 소화를 위해 존재하며, 필수적인 호르몬도 소화기계통에서 주로 생산한다. 건강과 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장내미생물도 소화 장기가 품고 있다. 《처음 만나는 소화의 세계》는 이처럼 중요한 소화의 기초적 지식을 짧고 친절하게 정리한다. 전체적인 틀은 입부터 식도, 위, 간, 쓸개, 창자를 거쳐 항문까지 향하는 순서로 되어 있다. 해당 장에서는 각 장기의 기능과 특징을 의학 용어를 최대한 배제한 채 청소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쉽고 짧게 설명한다. 여기에 연구 과정에 얽힌 역사적 에피소드부터 혀가 느끼는 맛의 종류, 비만이 되는 원인 등 우리 삶에 밀접한 상식 그리고 위암이나 대장암이 생기는 이유와 같은 건강 지식까지 덧붙여 독자에게 다양한 지적 흥미를 줄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을 쓴 예병일 박사는 의학이 모두를 위한 교양지식이 되길 하는 목표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의학은 어려운 학문이 아니며, 교양으로서의 의학 지식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고 말이다. 몸은 나를 이루는 것들이지만, 사실 우리는 자신의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른다.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굴러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한 군데 고장이 나면 그때서야 몸의 중요성을 인지한다. 몸을 이루는 장기들을 머릿속에 그릴 줄 알면 평소에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살필 수도, 작은 변화도 미리 감지할 수도 있다. 나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힘, 그것은 나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자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 ▼ 소화를 알면 암이 보인다 소화 장기는 한시도 쉬지 못하고 평생을 일한다. 그래서 인류의 난제, 암도 소화 장기에서 자주 생겨나는 것일지 모른다. 우리가 흔히 아는 위암, 간암, 이자암(췌장암), 대장암 모두가 그렇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암 발병률 1위를 놓지 않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칠레, 아일랜드 등에서 위암이 많이 발생한다. 왜 그럴까? 대표적인 이유는 식습관이다. 짜고 매운 그리고 태우다시피 한 음식이 위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으로 이민 가서 식습관을 바꾼 사람들을 조사해보니 위암 발생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조사가 있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전체 암의 약 4%를 차지하는데 유독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간암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데, 우리가 간염 백신을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다. B형, C형 간염 등이 만성이 되어 지속되면 간암이 찾아올 수 있다. 가장 무서운 암으로 알려진 이자암(췌장암)도 소화 기관에 생겨나는 암이다. 이자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얼굴이 노래지는 황달이 있는데 암이 쓸개즙이 나오는 관을 막아서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자암이 무섭다고 할까?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인데, 병이 악화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암이 이미 많이 퍼졌을 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예후가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 총알 구멍에서 위액을 채취했다? 의학 역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 의학 지식을 따라가다 보면 그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도 발견할 수 있다. 1822년 6월 6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모피회사에서 일하던 마르탱이라는 청년에게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총알이 날아왔다. 총알은 마르탱의 왼쪽 옆구리를 뚫고 들어와 위의 앞쪽을 관통했다. 지역에서 유일한 외과 의사였던 버몬트가 곧바로 치료했지만 20분을 넘기지 못할 듯 보였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마르탱은 회복했다. 다만 위벽의 일부가 뚜껑처럼 열린 채로 말이다. 버몬트는 마르탱의 동의하에 마르탱의 위 구멍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전에는 구토로 올라온 위액으로만 실험할 수 있었지만 마르탱의 위 구멍에서 바로 위액을 채취하고, 마르탱의 감정이나 신체활동에 따라 위액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었다. 버몬트와 마르탱, 이 둘은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의사와 환자의 관계’로 일컬어진다. 최연소 노벨 생리의학 수상자 밴팅에 관한 에피소드도 있다. 밴팅은 캐나다에서 개업했지만 환자가 없어 한때 먹고살 길이 막막했던 의사였다. 다행히 생리학 시간 강사 자리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때 이자관을 막아서 샘세포를 위축시키면 당뇨병이 발생한다는 논문을 발견한다. 밴팅은 이자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물질을 찾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토론토대학교 생리학 교수 매클로드를 찾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거듭되는 요청에 매클로드는 8주의 휴가 동안 자신의 실험실과 조수를 내어주었고 휴가에서 돌아온 매클로드는 밴팅에게 혈당을 조절하는 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들은 이 물질을 인슐린이라 이름 지었다. 나폴레옹의 패배에 관한 속사정도 등장한다. 1815년 6월 16일, 나폴레옹의 군대는 리니 전투에서 프로이센군을 몰아붙였고 프로이센군은 큰 손실을 안은 채 퇴각해야만 했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그들을 추격할 수 없었다. 종일 말을 타고 지휘한 나폴레옹이 밤부터 찾아온 치핵 통증으로 꼼짝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17일 오전이 지나서야 겨우 비척거리며 일어났고, 프로이센군은 이미 멀리 도망간 뒤였다. 18일 나폴레옹은 웰링턴에서 영국군에 격파되었고 그렇게 나폴레옹의 시대도 막을 내렸다.맛에는 보통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네 가지가 있다고 한다. 뭔가 허전해 보이는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맛, 매운맛이 빠졌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매운맛은 ‘맛’이 아니다. 고추의 매운맛은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이 혀에 통증을 가하는 것을 ‘맵다’고 느낄 뿐이다.- <입> 중에서 그러나 결론은 위암이었다. 비소는 당시에 널리 이용되어서 나폴레옹과 동시대 사람들의 몸에도 비소가 비이상적으로 축적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아울러 2005년과 2007년에 위암이 사망 원인이라는 기록과 증거가 발견되면서 의문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위> 중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준 대가로 제우스의 저주를 받아 코카서스의 바위에 쇠사슬로 묶인 채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밤이 되면 간이 되살아나고 다음 날이면 다시 독수리가 간을 쪼았다. 그리스인들이 간의 재생 능력을 알고 이런 신화를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간은 피부와 더불어 가장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다.- <간> 중에서
사회와 경제
에코리브르 / 마크 그래노베터 (지은이), 이대희 (옮긴이)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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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브르소설,일반마크 그래노베터 (지은이), 이대희 (옮긴이)
경제는 인간의 다른 활동과 분리된 영역이 아니다. 사회관계에 배태되어 있고, 종교·과학·정치·법처럼 감정과 생각 그리고 제약에도 똑같이 종속되어 있다. 어떤 행동은 잘 규정된 목적을 위해 합리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처럼 전통적인 경제적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의 많은 행위는 그런 단순한 틀에 맞추기가 어렵다. 행위자들은 이따금 사회 규범의 타당성을 전적으로 믿어 그걸 따르지만, 어떤 때는 의식적인 생각 없이 순응한다. 또 명확한 이유 없이 다른 이들을 믿기도 한다. 개인들이 서로에게 행사하는 권력이 비경제적 원천에서 비롯한다고 하더라도 경제적 결과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규범·문화·신뢰·권력 등에 의존할지라도 이런 것들이 제시하는 지침은 애매하고 복잡하기 일쑤다. 그래노베터는 문제 해결사들이 이런 다수의 원칙에서 어떻게 실용적 해결책을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지를 탐구한다. 그는 심리학, 사회 연결망 연구, 장기적 역사 분석과 정치 분석 등에서 나온 주장들을 근거로 이런 접근법들 사이를 누비며 묘책을 제시한다. 그래노베터 주장의 핵심은 주체성/구조 같은 단순한 이원론을 넘어 사회경제적 생활을 추동하는 미묘한 역동성을 좀더 복잡하고 정교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원래 두 권으로 기획한 저술의 첫 번째 책이다. 여기서는 이론적 분석틀을 구축하고, 경제에서 사회 연결망·규범·신뢰·권력 및 기관의 역할을 다룬다. 두 번째 책에서는 이 이론적 분석틀을 구체적인 경험적 사실들에 적용해 분석할 계획이다.감사의 글 1 서론: 경제사회학에서 설명의 문제 2 경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정신적 구성물: 규범·가치·도덕경제 3 경제에서의 신뢰 4 경제에서의 권력 5 경제와 사회제도 6 개인 행동과 사회제도의 상호작용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현대 경제사회학 창시자가 펼쳐내는 사회와 경제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한 완전한 설명! 경제는 인간의 다른 활동과 분리된 영역이 아니다. 사회관계에 배태되어 있고, 종교·과학·정치·법처럼 감정과 생각 그리고 제약에도 똑같이 종속되어 있다. 어떤 행동은 잘 규정된 목적을 위해 합리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처럼 전통적인 경제적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의 많은 행위는 그런 단순한 틀에 맞추기가 어렵다. 행위자들은 이따금 사회 규범의 타당성을 전적으로 믿어 그걸 따르지만, 어떤 때는 의식적인 생각 없이 순응한다. 또 명확한 이유 없이 다른 이들을 믿기도 한다. 개인들이 서로에게 행사하는 권력이 비경제적 원천에서 비롯한다고 하더라도 경제적 결과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규범·문화·신뢰·권력 등에 의존할지라도 이런 것들이 제시하는 지침은 애매하고 복잡하기 일쑤다. 그래노베터는 문제 해결사들이 이런 다수의 원칙에서 어떻게 실용적 해결책을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지를 탐구한다. 그는 심리학, 사회 연결망 연구, 장기적 역사 분석과 정치 분석 등에서 나온 주장들을 근거로 이런 접근법들 사이를 누비며 묘책을 제시한다. 그래노베터 주장의 핵심은 주체성/구조 같은 단순한 이원론을 넘어 사회경제적 생활을 추동하는 미묘한 역동성을 좀더 복잡하고 정교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원래 두 권으로 기획한 저술의 첫 번째 책이다. 여기서는 이론적 분석틀을 구축하고, 경제에서 사회 연결망·규범·신뢰·권력 및 기관의 역할을 다룬다. 두 번째 책에서는 이 이론적 분석틀을 구체적인 경험적 사실들에 적용해 분석할 계획인데, 아직 출간되지 않았다. 사회학자로서 저자는 경제라는 추상적 현상이 아니라 경제 주체들의 경제 활동에 초점을 맞춰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미시적 수준, 즉 개인의 경제 행동과 그러한 미시적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수준, 즉 사회제도(자본주의와 같은 경제 제도만이 아니라 정치 제도 등 포괄적 의미의 사회제도를 고찰한다)를 분석하는데, 여기서 가장 공을 들이는 수준은 미시와 거시를 연결하는 중간 수준이다. 이런 분석에서 강조하는 개념은 배태성(embeddedness)이고, 이 배태성 개념을 사회과학에 뿌리내리게 한 인물이 바로 그래노베터다. 저자에 따르면, 개인의 경제 행위는 주류 경제학인 신고전학파가 주장하듯이 합리적이고 고립된 개인에 의한 이익 추구 과정이 아니라 개인이 자리 잡고 있는 사회 연결망, 즉 사회관계에 관계적으로든 구조적으로든 배태돼 있다. 이는 분명히 주의주의 또는 과소사회화에 대한 거부다. 그래서 그는 그런 배태성이 행위자를 제약하거나 행위자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또한 결정하지는 못한다고 주장하면서 결정론 또는 과잉사회화도 거부한다. 행위자는 늘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하나만이 아니라 여러 선택지가 있고, 따라서 다양한 전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 흥미로운 점은 곳곳에서 한국을 예로 든다는 사실이다. 흔히 같은 문화권으로 인식되는 한국과 중국·대만, 그리고 일본의 기업, 특히 기업집단의 지배구조를 비교하면서 한국의 재벌을 고찰한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한국의 가족 관계와 전통적인 상속 제도가 한국 특유의 재벌과 그 지배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당시의 서구 경제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실패를 예견했지만 결국 성공한 한국의 중공업 발전을, 한편으로는 행위자의 전략과 그 결과는 어떤 경우에도 미리 결정돼 있지 않다는 예로,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예로 들고 있다. 즉 한국의 예는 모두 경제 외적 요소가 경제와 경제 행위 그리고 그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다. 역시나 경제는 사회의 다른 영역과 분리되어 진공상태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이 이상적인 조건도 아님을 역설한다. 책의 구성 경제 행동과 제도에 대해 순수한 경제적 고려 사항들과 함께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고려 사항들을 강조하는 이 책은 지난 30년간 활발하게 성장해온 ‘경제사회학(economic sociology)’에 대한 기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더 근본적으로 학문의 경계를 초월해, 유용한 사고의 지적 기원을 따지지 않는 방식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먼저 사회과학의 본질, 즉 경제 행동과 결과 및 제도에 대한 설명의 의미, 사회 구조와 경제의 관계 등에 대한 일반적 주장들을 설명한다. 그러고 나서 저자의 주장에서 중요한 이론적 요소인 경제에서의 규범과 그 외의 정신적 구성물들의 역할, 신뢰와 협력, 권력과 순응, 그리고 목적론적 인간 행동과 제도의 상호작용 등을 다룬다. 2장에서는 규범과 도덕경제, 문화에 대한 주장들, 그리고 경제에서 이러한 것들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쟁이 분석 전략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3장에서는 이러한 논의에 기초해 경제에서 신뢰에 대한 방대한 저술들을 재검토하고 논평한다. 4장에서는 경제적 과정에서 권력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고찰한다. 이렇듯 2∼4장에서 다루는 규범·신뢰·권력 같은 정신적 개념들은 상호의존적이다. 이 개념들에 대해서는 두 가지 공통된 해석이 있다. 즉 이 개념들이 개인 차원에서 합리적 행동을 반영한다거나, 경제적 효율성에 더 유리한 결과를 산출해온 선택적 진화 과정의 결과라는 좀더 넓고 막연한 의미에서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이 장들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이러한 설명이 규범·신뢰·권력을 적절하게 설명한다는 것에 대한 저자의 뿌리 깊은 회의감이고, 따라서 더 미묘한 주장을 전개한다. 경제를 이해하려면 이 중요한 사회적 힘들을 정면에서 다루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적절한 설명이 필요하다. 5장과 6장에서는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주장과, 제도가 어떻게 경제를 형성하고 반대로 경제가 어떻게 제도를 형성하는지를 다룬다. 이 장들은 경제의 구조화에서 사고·규범·틀·문화의 역할에 대한 2장의 논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그러한 ‘정신적 구성물’들이 신뢰의 발생 및 경제 권력과 권위의 행사와 얼마나 밀접히 연결돼 있는지에 주목한다. 세 가지 수준으로 구분하는 경제 현상 저자는 경제 현상을 세 가지 수준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첫 번째는 개인의 경제 행동이다. 막스 베버는 그러한 행동은 “행위자의 판단에 의하면 필요의 충족이 상대적으로 희소한 자원과 제한된 수의 가능한 행동에 달려 있을 때 그리고 이런 상태가 특정한 반응을 유발한다면” 발생한다고 정의한다. 현재 대부분의 교과서에 실린 경제학자 라이어널 로빈스의 경제학에 대한 고전적 정의와 상응한다. 경제 분석의 두 번째 수준은 한 개인의 영역을 넘어선 행동의 유형에 관한 것으로 저자는 ‘경제적 결과’라 일컫는다. 어떤 상품의 안정적 가격 형성이나 노동자 계급들 간의 임금 격차 형성 등이 ‘결과’의 사례다. 세 번째 수준은 경제 ‘제도’와 관련된다. ‘결과’와는 두 가지 점에서 다른데, 경제 제도는 전형적으로 더 넓은 행동 복합체를 포괄하고, 개인은 경제 제도를 해야만 하는 방식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 세 수준은 일반적으로 미시·중간·거시 분석 수준이라 일컫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각 수준에는 그 수준에만 배타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이 요구되지만, 모든 수준을 공통의 분석틀로 묶어 한 수준을 다른 수준에 우선해 인과성을 부여하지 않으면서 한 수준이 다른 수준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조명하는 종합적 시도가 중요하다. 경제학자와 사회학자의 귀무가설 경제에 대한 대부분의 사회과학 설명에는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귀무가설(null hypothesis, 歸無假說)이 숨어 있다. 귀무가설은,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고 사회가 어떻게 조직되는가에 대한 근본적 기준선이 되는 가정, 즉 어떤 현상을 이해하려는 학자들의 개념적 출발점이다. 경제학자와 사회학자의 귀무가설은 분명히 다르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는 개인은 정량화할 수 있는 유인에 이끌려 그들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가정으로 설명한다. 정형화된 합리적 계산기인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승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개인의 이익과 명시적·묵시적 계산에 근거한 모델은, 단순하고 우아한 모델로는 다룰 수 없는 더 ‘복잡한’ 사회적 요인들을 환기시키는 모델보다 여전히 우선시된다. 사회학자들은 인간 본성에 대한 생각을 좀처럼 명확히 밝히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 이론으로 가정해온 바, 개인은 사회적 환경에 의해 구성되고, 특정 환경에 대한 사회화가 제공하는, 즉 자신이 사회에 적응하는 곳에 대한 더 일반적 의미는 물론, 중요한 타인들이 자신에 대해 갖는 인상을 흡수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어떤지 또는 누구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따라서 개인은 사회적 영향, 그러니까 자신의 사회적 범주는 물론 그 너머의 종교·경제·정치 같은 사회적 복합체에 기초한 사회적 규범이나 이념, 사회계급 또는 사회제도에 의해 인도된다고 사회학자들은 설명한다. 과잉사회화와 과소사회화 과잉사회화 개념에 따르면 사람은 타인의 의견에 압도적으로 민감하고 그래서 합의로 발전되고 사회화를 통해 내면화한 규범과 가치가 명하는 바에 순종하지만, 순종은 부담스럽지 않고 무사유적이고 자동적이다. 이러한 개념이 1961년에 두드러진 것은 탤컷 파슨스의 시도에서 일부 비롯되었다. 파슨스가 “공리주의”와 “실증주의” 전통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 대부분은 고전학파와 20세기의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서술이다. 정통 이론의 주장은 환원론적이고, 생산과 분배 또는 소비에 대한 사회적 구조나 관계의 어떠한 영향도 가설로 기각하기에 ‘과소사회화’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잉사회화된 관점과 고전학파 및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이른바 과소사회화된 설명의 표면적 대조는 심각한 이론적 모순을 감추고 있다. 즉 두 설명 모두 원자화된 행위자에 의한 행동이라는 개념을 공유한다. 과소사회화된 설명에서 원자화는 협소한 이기심을 추구한 결과이지만, 과잉사회화된 설명에서는 이미 내면화되었고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사회적 관계에 거의 영향받지 않는 행동 유형의 결과다. 사회 연결망과 ‘배태성’ 환원론과 전체론 중 어떤 것도 설명에서 특권화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모든 지점에서 분석의 미시 수준과 거시 수준이 어떻게 연결되고, 분석의 ‘중간’ 수준이 그러한 관계의 역동성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결정적인지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이 중간 수준 분석의 중요성 때문에 ‘사회 연결망’이 이 책의 주장에서 때때로 중추적 역할을 차지한다. 저자는 사회 연결망이 특권화된 인과적 개념이 아니라 단지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 자체로 적당한 설명 가치가 있을 뿐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사회 연결망 분석에 대한 기술적 주장이나 세부 내용을 밝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회 연결망과 여타 사회적 결과의 상호관계에 대해 몇 가지 이론적 주장과 원칙을 밝힌다. 1. 연결망과 규범. 규범은 더 명확하고 확고하게 유지되며 쉬울수록 사회 연결망을 더욱 밀도 높게 강행한다. 사회심리학에서 이런 명제를 옹호하는 고전적 주장은 밀도 높은 연결망에서 생각, 정보, 영향 등이 노드(node)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수많은 고유한 경로에 의존한다. 2. 약한 연결의 힘. 새로운 정보는 강한 연결보다 약한 연결을 통해 개인에게 다다르기 쉽다. 가까운 친구는 우리와 같은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따라서 우리가 이미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을 배운다. 약한 연결 또는 흔히 ‘지인’이라 일컫는 이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을 알고 있을 여지가 많고 따라서 더 새로운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3. 구조적 공백. 대체로 서로 분리된 복수의 연결망에 연결돼 있는 개인은 전략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그러한 개인이 하나의 연결망에서 다른 연결망으로 자원이나 정보를 흐르게 할 유일한 통로일 때, 그는 양다리를 걸친 연결망에서 “구조적 공백”을 활용할 잠재력을 가진다. 이런 상황에 놓인 개인은 효과적인 중개자가 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상당한 “사회적 자본”을 누릴 수 있다. 연결망 배태성의 관계적·구조적·시간적 측면 경제적 행동과 결과는 모든 사회적 행동과 결과처럼 행위자가 타인들과 맺는 사회적 관계에 영향받고 또한 이러한 관계의 전반적인 연결망 구조에 영향을 받는다. 저자는 이것을 각각 연결망 배태성의 관계적 측면과 구조적 측면이라고 말한다. 관계적 배태성은 개인들이 다른 특정한 개인들과 맺는 관계의 속성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쌍 또는 사회학자들이 즐겨 쓰는 ‘양자(dyad)’에 관한 것이다. 관계적 배태성은 대체로 개인의 경제적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노동자와 관리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는 기술적 노동 분업으로 나뉘는 이러한 범주들의 의미뿐만 아니라, 대체로 상호작용의 역사로 결정되는 특수한 사적 관계에 의해서도 결정된다. 구조적 배태성은 개인이 배태되는 연결망의 전반적 구조의 영향을 의미한다. 관계적 배태성과 비교하면 경제적 행동에 대체로 더 미묘하고 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노동자는 대부분의 다른 노동자들과 잘 지내는 관리자와 더 쉽게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관계적 배태성과 구조적 배태성과는 다른 분석 수준에서 특별히 중요한 것은 시간적 배태성이다. 이것은 마치 현재 상황의 모습을 만드는 역사가 없는 것처럼 관계와 그 관계의 구조를 다루는 시간적 환원주의와 반대다. 즉 진행 중인 관계에서 인간은 매일 새로 시작하지 않고 앞선 상호작용을 담지한 채로 매번 새로운 상호작용에 들어간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정한 제도적 접근법 제도는 행위자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에 영향을 주지만 그 결정은 불완전하다. 어떤 사회적 조건에서도 하나 이상의 제도 유형이 동일한 종류의 사회적 활동과 관련해 등장할 수 있고, 행위자는 지침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적절한 유형이 무엇인지 묵시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선별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제도적 지침이 다수라는 것은 아주 일반적이어서 직면한 문제에 대한 행위자의 사고 과정과 적극적 심사숙고를 고려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알려준다. 경제적이든 아니든 어떤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모색하는 행위자는 다양한 접근법이 있음을 깨닫는데, 저자는 ‘접근법’을 사람들이 생각하듯 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의 하나로 사용한다. 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정한 제도적 접근법을 정할 수 있는 세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첫째, 다양한 제도의 영역에서 나온 대안적 접근법들에 대해 생각하고, 그중 하나가 자신의 상황을 규정하는 데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결정할 수 있다. 둘째, 자신의 문제와 관련된 영역과는 다른 제도적 영역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해법을 채택해, 그것을 자신의 경우에 맞춰 이항할 수 있다. 이때는 제도적 유형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맞게 다른 영역의 자원도 전환할 수 있다. 셋째, 다양한 제도적 접근법을 조금씩 섞어 맞출 수 있는데, 이것은 실용주의 인식론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규범적 유형처럼 제도는 덜 자각할수록 영향력이 더 크다. 저자가 이 책에서 하고자 한 것은 핵심 개념들을 모아 정통한 연구자들에게 제시하는 것이었는데, 그러려면 미래의 이론에 도움이 될 일반화를 창출한다는 광범위한 목표와 함께 특수한 사례들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이 개념들을 조합해야 한다. 이것이 수반하는 구체적인 역사적·문화적 연구와 때로 민속지학적 연구는 여전히 결정적인 중요성을 지니는 전형적인 통계 자료 분석과 더불어, 추상적 원칙에서 추상적 모델을 직조한 다음 하나의 사례에서 얻은 해당 자료가 적절한 수학적 기술을 갖춘 모델에 적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작업이다. 경제생활을 조명하는 데 유용하며 창의적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델들의 가치를 저자는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그 가치는 아주 분명하고 충분히 입증되었다. 그러나 경제를 이해하려면 결국 이런 유형의 연구들을 모두 조합해야 하고, 그 연구들이 어떻게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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