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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소속 근로자 소양평가
서원각 /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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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각
소설,일반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교무행정실무사 채용 대비서다. 교육감 소속 근로자 채용시험을 안내하고, 인성검사의 개요 및 다양한 인성검사 유형을 소개하였다. 직무능력검사 대비를 위한 예상문제를 수록하였으며, 면접의 기본 및 면접기출을 수록하였다.★ 시험안내 PARTⅠ. 인성검사 01. 인성검사의 개요 02. 인성검사의 유형 PARTⅡ. 직무능력검사 01. 문제해결력 02. 수리력 03. 언어논리력 04. 이해력 05. 공간지각력 PARTⅢ. 면접 01. 면접의 기본 02. 면접기출 PARTⅣ. 정답 및 해설 01. 문제해결력 02. 수리력 03. 언어논리력 04. 이해력 05. 공간지각력 ▶ 특 징 교무행정실무사 채용대비 교육감 소속 근로자 채용시험 안내 인성검사의 개요 및 다양한 인성검사 유형 소개 직무능력검사 대비를 위한 예상문제 수록 면접의 기본 및 면접기출
2020 하반기 EBS 와우패스JOB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기본마스터
와우패스 / 와우패스 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 2020.08.01
22,000
와우패스
소설,일반
와우패스 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유리에 가서 불탄다
문학동네 / 노태맹 (지은이) /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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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노태맹 (지은이)
빛나는 시의 정수를 맛보는 문학동네의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의 7차분 열 권을 세상에 내놓는다. 61번부터 70번까지 최문자, 장옥관, 이사라, 노태맹, 양선희, 이홍섭, 김상미, 함명춘, 류인서, 고찬규 시인이 그 주인공이다. 길게는 35년 세월을 거슬러 복간되는 이 귀한 시집들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서가와 시사(詩史)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올해 선보이는 문학동네포에지는 만듦새에 변화를 주어 더 가볍고 더 투명한 스타드림 표지 종이로 커버를 한 겹 더 입혔다. 시리즈의 통일된 디자인을 지키면서도 정성을 겹으로 두른 방식을 고심한 결과물이다. 7차분에서는 최문자 시인의 첫 시집 『귀 안에 슬픈 말 있네』를 61번으로 내세우며 올해 이어갈 포에지의 시작을 알린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여성 시인이 시리즈의 선두에 나선 만큼 숨어 있고 숨겨져 있던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 시대를 앞서 묵묵히 제 시의 발성으로 온몸을 써왔던 여성 시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손을 내밀 참이기도 하다.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유리(羑里)에 가면 / 겨울 산 / 당신의 사랑은 푸른 물속에서 / 제너럴셔먼호에 대한 기억 / 푸른 단도(短刀)를 위하여 / 우리 붉게 불타는 가시덤불 숲으로 / 전갈춤 / 유리에 가서 불탄다 / 유리는 불탄다 / 금빛 물고기 유리를 삼키고 / 유리는 유리처럼 빛나고 / 음나무 아래 푸른 칼을 / 붉은 꽃을 버리다 / 제강(帝江)을 기다리며 / 마른 버드나무 가지 후려치며 / 내 뱃속에는 녹슨 칼이 산다 / 노을에 목놓아 울다 / 눈꺼풀 이야기 / 매화를 읽다 / 덩굴장미 손을 풀고 / 석기시대는 이미 갔다 / 다시 제강을 기다리며 / 붉은 옷고름 풀리며 그대 / 하루종일 TV만 본다 / 들끓던 강물 잠잠해지고 / 현(玄)을 설(說)하다 / 개들조차 불행하다 / 물고기를 찾아서 / 여기 목어의 시커먼 내장 길게 내걸리는 / 붉은 거미를 만나다 / 세석강에 가서 울다 / 나는 소리 내어 읽는다 / 나는 잘못 읽는다 / 젖은 편지를 읽다 / 젖은 편지를 찢다 / 다시 젖은 편지를 읽다 / 텅 빈 경전에 오르다 / 제석봉을 내려오다 / 푸른 달 앞에 서다 / 책을 덮자 어둠이 왔다 / 밥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 선인장(仙人掌)을 버리다 / 콩나물밥을 시켜 먹다 / 컴퓨터가 생(生)을 선(禪)하다 / 나는 내 우산을 잃어버렸다 / 저녁 바다를 건너다 / 이제 침묵이 다가온다■ 문학동네포에지를 시작하며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문학동네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에 대하여 1. 빛나는 시의 정수를 맛보는 문학동네의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의 7차분 열 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61번부터 70번까지 최문자, 장옥관, 이사라, 노태맹, 양선희, 이홍섭, 김상미, 함명춘, 류인서, 고찬규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길게는 35년 세월을 거슬러 복간되는 이 귀한 시집들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서가와 시사(詩史)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올해 선보이는 문학동네포에지는 만듦새에 변화를 주어 더 가볍고 더 투명한 스타드림 표지 종이로 커버를 한 겹 더 입혔습니다. 시리즈의 통일된 디자인을 지키면서도 정성을 겹으로 두른 방식을 고심한 결과물입니다. 7차분에서는 최문자 시인의 첫 시집 『귀 안에 슬픈 말 있네』를 61번으로 내세우며 올해 이어갈 포에지의 시작을 알립니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여성 시인이 시리즈의 선두에 나선 만큼 숨어 있고 숨겨져 있던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 시대를 앞서 묵묵히 제 시의 발성으로 온몸을 써왔던 여성 시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손을 내밀 참이기도 합니다. 2. 이번 7차분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98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최문자 시인이 1989년 문학세계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 『귀 안에 슬픈 말 있네』를 3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1번으로 복간합니다. 1987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한 장옥관 시인이 2006년 문예중앙에서 출간한 네번째 시집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를 17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2번으로 복간합니다. 1981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이사라 시인이 1988년 문학사상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를 35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3번으로 복간합니다. 1990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한 노태맹 시인이 1995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 『유리에 가서 불탄다』를 28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4번으로 복간합니다. 1997년 『문학과비평』으로 등단한 양선희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두번째 시집 『그 인연에 울다』를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5번으로 복간합니다. 1990년 『현대시세계』로 등단한 이홍섭 시인이 1998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첫 시집 『강릉, 프라하, 함흥』을 25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6번으로 복간합니다. 1990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김상미 시인이 1993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 『모자는 인간을 만든다』를 3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7번으로 복간합니다. 199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함명춘 시인이 1998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첫 시집 『빛을 찾아나선 나뭇가지』를 25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8번으로 복간합니다. 2001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한 류인서 시인이 2009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두번째 시집 『여우』를 1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69번으로 복간합니다. 1998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고찬규 시인이 2004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첫 시집 『숲을 떠메고 간 새들의 푸른 어깨』를 19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0번으로 복간합니다. 3. 문학동네포에지는 파스텔톤의 열 가지 컬러로 출간됩니다. 해설이 따로 실리지 않는 시집 시리즈, 추천사도 따로 박히지 않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약력과 시인의 자서와 시인의 시로만 꿰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시 가운데 미리 보기로 어떠한가 싶어 고른 한 편의 시를 책 뒷면에 새겼습니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시간을 거슬러 찬찬히 행하는 시로의 이 뒤로 걷기를 통해 파묻혀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시집을 발굴하고, 숨어 있기 좋았던 시집을 골라내며, 책장 밖으로 떨어져 있던 시집을 집어 서가에 다시 꽂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한국 시사를 관통함에 있어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시의 독본들을 여러분들에게 친절히 제공해드릴 참입니다. 출발의 본거지는 제각각 달랐으나 도착의 안식처는 모두 한데로, 문학동네포에지 안에서 유연성 다해 섞이고 개연성 있게 엮인 가운데 한 차에 열 권씩 펼친 시의 병풍은 저마다 다양한 개성으로 저마다 독특한 양식으로 저마다 특별한 사유로 시리즈라는 줄자에서 보다 큼지막한 테두리로 우리를 시라는 리듬 속에 재미 속에 미침 속에 한껏 춤추게 할 것입니다. 포에지(Poesie)는 프랑스어로 ‘시’를 뜻하는 말이지만 크게는 ‘시, 라는 정신, 시, 하는 태도’까지 어떤 정취로 그만의 격으로 느껴지고 보이길 바랐습니다.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현시되는 장을 여는 일이 되기도 할 것”(문학동네포에지 기획의 말)이라는, 우리 스스로 선언한 책임과 의무의 말이 실은 얼마나 큰 무게인지 모르지 않습니다. 올해는 문학동네 3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시인선 200번과 문학동네포에지 100번을 출간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책장에 꽂혀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시집들을 펴내겠습니다. ■ 기획의 말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더 나아가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드러나는 장을 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하나의 새로운 예술작품이 창조될 때 일어나는 일은 과거에 있었던 모든 예술작품에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이 시인 엘리엇의 오래된 말이다. 과거가 이룩해놓은 질서는 현재의 성취에 영향받아 다시 배치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빛에 의지해 어떤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그렇게 시사(詩史)는 되돌아보며 전진한다. 이 일들을 문학동네는 이미 한 적이 있다. 1996년 11월 황동규, 마종기, 강은교의 청년기 시집들을 복간하며 ‘포에지 2000’ 시리즈가 시작됐다. “생이 덧없고 힘겨울 때 이따금 가슴으로 암송했던 시들, 이미 절판되어 오래된 명성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들,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가(戀歌)가 여기 되살아납니다.” 당시로서는 드물고 귀했던 그 일을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그대 유리에 너무 오래 갇혀 있었지.먼지처럼 가볍게 만나부서지는 햇살처럼 살자던 그대의 소식 다시 오지 않고유리에 가면 그대 만날 수 있을까,봄이 오는 창가에 앉아 오늘은대나무 쪼개어 그대 만나는 점도 쳐보았지.유리 기억 닿는 곳마다 찔러오던 그 시퍼런 댓바람,피는 피하자고 그대는 유리로 떠나고들풀에 허리 묶고 우리 그때 바람에 흔들리며 울었었지.배고픈 우리 아이들바닷가로 몰려가 모래성 쌓고빛나는 태양 끌어 묻어 다독다독 배불렸었고.그대, 지금도 유리에 가면 그대 만날 수 있을까.우리는 이제 아프지 않고 절망하지도 않아물 마른 강가에 앉아 있다던 그대와맑은 물이 되어 만날 수도 있을 텐데.어쩌면 그대는 유리를 떠나고유리엔 우리가 살아서오늘은 그대가 우리를 만나러 오는시퍼런 강이 되기도 하겠지만.─노태맹, 「유리(羑里)에 가면」 전문
가나다 KOREAN for Foreigners 초급 1 (책 + CD 4장)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GANADA KOREAN LANGUAGE LNSTIT 지음 / 200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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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소설,일반
GANADA KOREAN LANGUAGE LNSTIT 지음
로맨스와 코미디가 만났을 때
이담북스 / 윤성은 지음 /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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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
소설,일반
윤성은 지음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구조와 변형을 다룬 책이다. 먼저, 로맨틱 코미디의 발생 과정을 살펴본다. 장르적 성격을 파악해 보고, 장르 변형에 관한 선행 연구들을 정리하면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연구에 적용하기 쉬운 도구를 찾아본다. 또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발전 단계를 구분하고, 그에 따른 변형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변형 원인을 찾아본다.들어가는 글: '로맨틱 코미디'의 매혹 1장 장르와 로맨틱 코미디 2장 로맨틱 코미디 연구의 기초 3장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역사와 변형 4장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생성 및 변형 요인들 맺는 글: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위하여 영화색인‘로맨틱 코미디’의 매혹 현대인들에게 영화는 취미나 기호를 넘어 당대 사회와 개인의 가치를 보여주고 선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논쟁적인 영화에 관한 담론들은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고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그러나 영화 장르와 장르 영화에 관한 연구는 다른 분야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로맨틱 코미디는 고대로부터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서사 예술 소재인 연애와 사랑, 결혼을 희극적으로 다룬 장르로서, 한국에서도 근 20년 동안 대중들의 인기를 업고 꾸준히 만들어져 왔다. 그러나 흥행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음에도 평단이나 학계에서 환영받지는 못했다. ‘연애담’과 ‘코미디’ 모두를 천박하게 여기는 유교적 사고의 영향도 부인하기 어려울뿐더러, 일련의 작품들이 다른 장르 영화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미학적.서사학적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로맨틱 코미디의 생성과 변형 과정은 장르 연구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논제들을 제공한다. 두 개의 성(性)이 공존하는 방식에 대해 솔직하고 대담하게 표현해내는 로맨틱 코미디는 남성과 여성 관객 모두에게 흥미로운 장르일 뿐만 아니라 그 사회에 잠재해 있는 성에 관한 의식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의 역사와 변형 양상에 대한 연구는 그러한 의식들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영화학뿐만 아니라 사회학적인 의미도 가질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로맨틱 코미디의 발생 과정을 살펴보고, 장르적 성격을 파악한다. 둘째, 장르 변형에 관한 선행 연구들을 정리하면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연구에 적용하기 쉬운 도구를 찾아본다. 셋째, 한국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발전 단계를 구분하고, 그에 따른 변형 양상을 살펴본다. 넷째,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변형 원인을 찾아본다. 확실한 것은 로맨틱 코미디가 여전히 영향력 있는 장르로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젠가는 이 장르 역시 소멸되어 영화사 속의 유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 세상에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성(性)이 공존하는 이상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로맨틱 코미디야말로 대중들에게 연애와 사랑을 가벼우면서도 맛깔나게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장르이기 때문이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는 그 대중성과 작품 수에 비해 연구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장르이므로 학계에서도 앞으로 더욱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감히 이 책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다.
문 밖의 어머니
은행나무 / 김민기 지음 / 200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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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소설,일반
김민기 지음
동서 철학 심신수양론
한국학술정보 / 손병석 외 지음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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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손병석 외 지음
동물실험 윤리
로도스 / 권복규 외 지음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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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규 외 지음
비오스 총서 6권. 왜 동물을 윤리적으로 취급해야 하며 그 철학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실험동물을 어떻게 취급하는 것이 동물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며 무슨 일을 하고 그 근거는 무엇인지, 유전자 변형 동물 등 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라 등장하는 새로운 문제들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노력이 국내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책의 목적은 바로 그러한 시도를 통해 동물실험을 직접 수행하는 연구자들은 물론, 의학과 수의학, 생명과학 등 관련 분야의 학생,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 나아가 일반인들이 동물실험과 관련된 윤리적 쟁점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업무에 그 지식을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다.서문 5 1장 의생명과학 연구와 동물실험 13 2장 동물실험의 역사 30 3장 첨단과학과 동물실험 43 4장 동물실험의 특수한 쟁점들 54 5장 동물실험에 관한 윤리적 논쟁 1: 동물실험의 옹호 주장들 74 6장 동물실험에 관한 윤리적 논쟁 2: 동물실험의 반대 주장들 90 7장 동물권과 동물 복지 105 8장 동물실험과 생태윤리학 118 9장 동물실험 관련 제도와 동물실험의 실제 134 10장 동물실험의 수행 절차 159 11장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구성과 심의 180 12장 동물실험 시설에서의 실험자 안전 200 부록 동물실험 관련 법규와 지침들 218 비오스총서를 펴내며 261우리나라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의 윤리가 사회적인 쟁점이 된 것은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하물며 실험동물을 윤리적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주장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낯설게 느껴진다. 아마도 동물의 복지 또는 보호와 관련해서 이보다 더욱 시급한 문제들이 많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흐름에 따라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법을 제정하였고, 현장 연구자들도 이제는 동물실험을 절차와 규정에 따라 윤리 원칙에 맞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러나 왜 동물을 윤리적으로 취급해야 하며 그 철학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실험동물을 어떻게 취급하는 것이 동물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며 무슨 일을 하고 그 근거는 무엇인지, 유전자 변형 동물 등 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라 등장하는 새로운 문제들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노력이 국내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책의 목적은 바로 그러한 시도를 통해 동물실험을 직접 수행하는 연구자들은 물론, 의학과 수의학, 생명과학 등 관련 분야의 학생,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 나아가 일반인들이 동물실험과 관련된 윤리적 쟁점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업무에 그 지식을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다. ▲ 비오스총서를 발간하는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는 의·생명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달과 더불어 관련 연구의 성과가 가시화 되어 감에 따라 생명윤리 관련 법령 및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2005년 8월 1일 ‘생명윤리법정책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2007년 9월 1일에는 보건·의료 정책 및 의료법 분야 연구도 포괄하여, 생명의료법 분야의 국내 법·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학문적 연구와 사회적 논의를 선도하고자 ‘생명의료법연구소’로 개명하였다. 본 연구소에는 법학, 행정학, 의학, 생명과학, 과학교육학, 윤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내·외 전문가들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의ㆍ생명과학, 보건의료 및 생명윤리에 관한 법령과 정책을 연구하고 관련 정책 및 사회적 아젠다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본 연구소는 2006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로 선정되었고 2012년 9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생명윤리적 타당성과 법적 타당성을 확보한 생명의료법제 및 거버넌스 연구”를 수행 중이며 이외에도 수많은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본 연구소는 영문저널 Biomedical Law & Ethics(매년 6월, 12월)와 국문저널 『생명윤리정책연구』(매년 6월, 12월, 등재후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쟁점과 이해(최경석, 김현철, 2007)』 등의 단행본과 『시민을 위한 생명윤리학(대릴 메이서 저, 권복규 역)』등의 역서, 그리고 『각국의 생명윤리관련 법제와 법규(2008)』, 『각국의 줄기세포연구 가이드라인(2008)』,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구성, 운영 표준지침서(제3판, 2009)』 등의 지침서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활발한 학술 및 출판 활동을 통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는 생명의료윤리 및 생명의료법 분야에서 국내의 독보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헤이스팅스센터, 케네디 윤리연구소, 미국국립보건연구원 생명윤리과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기약하고 있다. ▲ “비오스총서”를 펴내며 비오스총서는 생명과 윤리에 관한 성찰을 담은 책의 모음이다. 우리 문화에서 ‘생명’은 종교적 차원에서 다루어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한편 ‘윤리’는 인간의 삶의 도리로서 체득되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며, 윤리적 요구 사이의 충돌이나 갈등과 같은 문제에 대한 성찰은 일상적 삶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치부되어 왔다. 이렇게 보면 양자 모두 보통 사람들이 상식적인 시각을 가지고 따질 수 있는 주제
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
동아시아 / 박동춘 지음 /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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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동춘 지음
'초의차' 5대 계승자인 저자 박동춘의 4번째 저서. 40여 편의 다시와 24명의 다인들의 전기를 통해 1,000년에 걸쳐 형성된 한국 전통차 문화의 원형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1,000여 년 동안, 손에서 차를 놓지 않았던 선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한국 역사 속 문인들 중 차를 사랑하여 시까지 지었던 이들을 다인茶人으로 호명한다. 부처님 차 공양물에서, 귀족들의 고급문화로, 이후 고려를 지배했던 불교정신으로 인해 대중화에 성공했지만 조선시대 척불숭유로 불교문화와 함께 쇠락한 차 문화. 그 수행의 정신을 잃지 않은 채 면면히 이어져 온 역사적 사실 또한 차의 정신과 닮아 있다. 바로 여기에 한국 전통차의 원형이 담겨 있다.책을 내며 1장 한국차 역사의 발아 : 신라 말 “함께 차 마시기 좋은 이는 검소한 덕을 갖춘 사람” / 경릉자 육우 육두품의 비애, 차향에 날려 보내다 / 고운 최치원 부처님 공양물로 자리 잡은 신라의 차 / 도당 유학승 2장 왕실이 선도했던 차 문화 융성기 : 고려 몸소 차를 만들던 고려의 왕 / 문정 최승로 고려 귀족의 우아한 차 문화 뒤에 감춰진 백성들의 피와 땀 / 지헌 이규보 식은 차를 마시고 뜨거운 물에 우린 탕을 즐긴 고려 왕실 / 서긍 목은에게 차란 이상향 찾는 길잡이 / 목은 이색 3장 차 벗도 죽인 혼돈의 정세 : 여말선초 혼돈의 여말선초, 차향에 기대어 맑은 정신을 지키다 / 운곡 원천석 청아한 찻물 끓는 소리에 정치적 상실감을 잊다 / 포은 정몽주 차 나누던 도은과 삼봉, 정치는 나눌 수 없었다 / 도은 이숭인 4장 척불숭유와 고스러져가는 차 풍속 : 조선 초 차향과 벗하며 문향을 키워내다 / 태재 유방선 은자의 삶, 차로써 세상과 소통하다 / 괴애 김수온 차로 몸을 달래며 시를 짓다 / 사가정 서거정 “차를 달이면, 가슴속에 아름다운 글귀가 살아나네”/ 삼탄 이승소 민초들을 위한 차밭을 만들어 세간의 추앙을 받다 / 점필재 김종직 차와 벗하며 광자의 몸짓으로 불의한 세상을 등지다 / 매월당 김시습 천상에서 유배 온 듯 차와 책, 거문고에 묻혀 살다 / 허백당 성현 5장 호젓한 적막 속에서 전통을 잇다 : 조선 말 “100근이라도 사양하지 않을 텐데” 감출 수 없는 차 욕심 / 다산 정약용 봉황이 구름과 노닐듯 오묘한 차 맛을 즐기다 / 추사 김정희 ‘한국차의 성인’, 대흥사 제다법을 살려내다 / 초의선사 추사의 2015 중앙일보의 인기 칼럼! [차와 사람] “한국사를 읽는 또 다른 방법, 차茶 문화사” 불교와 운명을 같이하며 형성된 독자적인 한국식 전통차 차茶는 한국 선조들의 ‘정신음료’였다 1,000여 년 동안, 손에서 차를 놓지 않았던 선조들의 이야기 차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선조들은 역사서와 시 등으로 ‘차’에 관한 기록을 남겼다. 여기서 ‘차茶’란 지금 우리가 ‘녹차’로 한정지어 부르는 음료이다. ‘차’는 본디 차나무의 어린잎을 달인 물을 의미한다. 한국차의 역사 :불교와 운명을 같이한 한국 전통차 1. 한국차 역사의 발아: 통일신라 말 한국 전통차 초기 역사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았으나 선종의 불교문화를 통해 독자적인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차가 한반도에 처음 들어온 것은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선덕여왕 때의 일이다. 당나라를 다녀온 대렴이란 인물이 차 씨앗을 들여온 것이다. 이때부터 차는 불교·승려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공동체가 된다. 1,400여 년 전, 당시 차는 부처님을 위한 공양물이었다. 이것은 7세기,『삼국유사』에 실린 보질도 태자의 차 공양물 일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세기께 쓰여진 연기 법사의 발원문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에는 ‘육법공양’이란 말이 처음 등장하는데, 이는 부처님께 드리는 여섯 가지 공양물(향香·등燈·차茶·꽃·과일·쌀)을 의미한다. 2. 왕실이 선도했던 차 문화 융성기: 고려시대 고려시대가 되면서 차 문화는 부흥기를 맞게 된다. 이것을 주도한 것은 고려 왕실이고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차 문화를 확산시킨 것은 불교의 역할이 컸다. 고려 초, 왕실이 주관하는 의례에 차가 올려졌고, 귀족층 또한 ‘고급문화’로써 차를 향유했는데 「시무 28조」를 올렸던 최승로는 왕이 직접 차를 만드는 호화로운 의례의 폐단을 지적하기도 했다. 고급문화였던 차가 대중적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불교의 힘이었다. 당시 고려의 사상세계를 지배했던 불교계와 교류했던 문인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고려 중·후기를 지나면서 차 풍속이 사치해지고 각종 의례에 동원되면서, 고려 백성들은 갖은 핍박에 시달렸다. 이 시절을 살았던 고려의 문인 이규보는 “차는 백성의 애끊는 고혈이니/수많은 사람의 피땀으로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해마다 일정량의 차를 바치고, 차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와 노인까지 차출되는 통에 농민들은 차나무에 불을 지르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3. 척불숭유와 고스러져가는 차 풍속 : 조선시대 조선시대 들어 척불숭유가 대두되면서 불교문화가 억압되었고, 차 문화 또한 쇠퇴기에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차 문화는 승려들과 교류하는 문인들 사이에서 조용히 지속된다. 벼슬길에서 벗어나 은자의 삶에 들어서 자연과의 합일을 노래하는 문인들의 안빈낙도 정신과 참선과 수행을 강조하는 불교의 차 문화가 일맥상통하여 어우러지게 된 것이다. 당시 차를 만드는 것은 불가의 독특한 문화였지만 이들과 어울리는 문인들이 있었다. 이를테면 정약용은 아암 혜장 등의 만덕사의 승려들에게 주역, 시문 등을 가르쳤고, 그 보답으로 차를 받았다. 김정희 또한 만허 스님에게 차를 구하기 위해 「희증만허」라는 시를 써서 보냈다. 이후 만허 스님이 어려워했던 불교 교리를 해석해주고 난 뒤 보시로 차를 받기도 했는데, 다른 승려들에게 추사체 작품을 많이 써주었다고 한다.『기다記茶』를 저술하여 차의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것은 농업 사회에서 상공업 사회로 변화되는 시기에 대두된 차의 실용안이라는 것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중국, 일본과 다른 한국 ‘전통차’의 원형 신간 『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에는 40여 편의 다시茶詩(차를 노래하는 시)가 실려 있다. 24명 다인茶人(차를 즐기는 사람)들의 전기도 실려 있다. 바로 여기에 한국 전통차의 원형이 담겨 있다. 1,000년, 역사의 부침 속에서 차를 손에 놓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제도적 차별 때문에 차로 심신을 달랜 최치원, 정치적 난세 속에서 친구와 틀어진 상처를 차로 치유했던 도은 이숭인, 숭유억불 분위기 속에서도 ‘차’로 꾸준히 우정을 나눴던 추사와 초의 스님까지. 다인茶人 중에는 최치원, 최승로도 있고 이색, 정몽주, 김종직, 김시습, 김정희와 정약용도 있다. 이처럼 ‘차 문화사’는 한국 역사 속 문인들 중 차를 사랑하여 시까지 지었던 그들을 ‘다인茶人’으로 호명한다. 40여 편의 다시와 24명의 다인들의 전기(열전)을 통해 1,000년에 걸쳐 형성된 한국 전통차 문화의 원형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그리고 이 원형의 본질은 저자 박동춘에게 직접 자신의 차 제조법을 전수했던 응송 스님에 의해 2015년 현재까지 이어져오게 된다. 부처님 차 공양물에서, 귀족들의 고급문화로, 이후 고려를 지배했던 불교정신으로 인해 대중화에 성공했지만 조선시대 척불숭유로 불교문화와 함께 쇠락한 차 문화. 그 수행의 정신을 잃지 않은 채 면면히 이어져 온 역사적 사실 또한 차의 정신과 닮아 있다. 초의선사의 ‘초의차’ 5대 계승자인 저자 박동춘 : 30여 년간 수행과 연구의 길을 걸었던 그의 4번째 저서 21세기를 수행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저자 박동춘은 차를 직접 만들고 마시며, 심신을 수련하는 구도자로서, 그리고 차 이론과 역사를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30여 년을 살아왔다. 이는 그가 30여 년 전에 만난 응송 스님과의 인연에서 시작되었다. 응송 스님은 책의 마지막 24번째 꼭지에 소개되는 다인茶人이기도 하다. 한국 전통차의 성인이라고 불리는 초의선사의 법통을 이은 응송 스님을 저자는 1979년, 해남의 백화사에서 만났다. 당시 한학을 공부하던 26세 청년 박동춘과 86세의 노승 응송은 『동다정통고』출판을 도우면서 인연을 맺었다. 책의 서문에서 응송 스님은 자신이 경험하여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제자 박동춘에게 전한다는 글을 남겼고, 그에게「다도전게」를 써줘 ‘초의차’의 법통을 잇는 후계자로 공식화했다. 이로써 박동춘은 1800년대 초의선사로부터 시작하여 범해, 금명, 응송에 이어 5대째 ‘초의차’(초의선사의 방식으로 만든 차) 계승자가 된 것이다. 저자의 존재야말로 한국 전통차의 원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차는 원래 맑음을 상징하며, 우주를 소통하는 이상적인 정신 음료이다. 또한 차를 즐기는 궁극의 목표는 맑은 정신과 고요해지는 마음이다”라고. ‘차’가 작금의 현대인들이 소비하는 식문화와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차는 그저 맛을 위한 음식도, 웰빙 건강식도 아니다. 어떤 ‘행위’를 포함한다. 차에는 지난 1,000년간 정신과 마음의 수련까지 고려했던 선조들의 수행의 역사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것은 말초적 즐거움에 지친 현대인들이 가장 원하는 게 아닐까. 차를 사랑했던 한국 역사 속 문인들을 ‘다인茶人’으로 호출해내는 것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다인茶人과 다시茶詩를 통해 본 ‘한국차 문화사’ 신간『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는 ‘차’로 애환을 풀고, ‘차’로 왕을 꾸짖고, ‘차’로 몸 건강을 다스렸으며, ‘차’로 사람을 만나고, ‘차’로 글을 지었던 한국사 인물들을 통해 바라본 1000년간의 역사를 담고 있다. - 고려 왕실의 폐단을 꾸짖었던 고려의 최승로 「시무28조」에서 최승로는 ‘공덕재’라고 하는 불교 의례에서 왕이 직접 차를 갈아 마시는 의식을 하는 것을 ‘폐단’이라고 지적한다. 백성의 고혈로 차가 거둬져서 행해지는 의식이었기 때문이다. - 차를 나누던 도은과 삼봉, 여말선초 시기의 정치는 나눌 수 없었다 삼봉 정도전에게 죽임을 당했던 도은 이숭인. 그러나 둘은 귀한 차를 보내주며 챙길 정도로 절친이었다는 사실이 기록에 남아 있다. 이색의 문하에서 동문수학했던 둘은「차일봉병안화사천일병정삼봉」이란 시에서 드러났듯 서로 차를 챙겨주는 벗이었다. - 민초들을 위한 차밭을 만든 점필재 김종직 김종직은 해마다 나라에 차를 바쳐야 하는 차세에 허덕이는 백성들을 위해 차밭을 만들었다. 스스로는 차를 즐긴 사람이었지만 차밭을 조성한 것은 함양군민들의 차세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점필재시집」에 그 연유가 나타나있다. - 광자의 몸짓으로 불의한 세상을 등졌던 매월당 김시습 세조에 의해 단종이 물러났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책을 모두 불사르고 사흘 밤낮을 울었다는 김시습. 이후 기록에 의하면 그는 기행을 일삼으며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남긴 25편이 넘는 다시茶時 속에 담긴 그의 속내는 소박하고 청빈한 선비의 모습 그 자체뿐이다. 광자의 모습 일색이었던 역사의 기록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 악학궤범의 허백당 성현 문장과 음악에 능통했던 풍류객이었지만 혼란한 시절을 살았던 허백당 성현. 그가 살았던 시대와 달리 그가 남긴 「행화소영」을 보면 고요함 속의 끽다의 즐거움만이 담겨 있다. “ 비 오듯 물 끓은 정병에 막 차를 넣었는데/(책을 잡던) 곤한 손으로 턱을 괴고 있다가 잠이 들었네/ 짝짝거리는 새 소리에 화들짝 놀라 (낮잠에서) 깨어보니/ 살구 가지 꽃 그림자, 성긴 발에 가득하다. 어지러운 시대의 난국에서 평화를 바라는 듯한 개인의 심정이 느껴진다. - 한국 전통차의 성인, 초의선사 척불숭유의 조선에서 초의선사는 다산과 추의와 깊은 우정을 나눴다. 조선 후기, 승려는 천민으로 분류되었고 불교계의 힘도 미미했다. 하지만 초의선사는 깊은 수행력으로 많은 문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나아가 자신이 복원시킨 대흥사의 제조법으로 만든 차를 자신과 교유했던 문인들에게 나눠 주기에 이른다. 당시 명나라의 차 제조법과 명확히 구분되는 ‘초의차’는 한국 특유의 얇은 찻잎으로, 한국의 풍토성이 담긴 차 맛을 구현해냈다. 환로를 뒤로하고 오로지 자기 수행으로 빚어낸 초의선사의 차는 5대에 걸쳐 저자 박동춘에게 전수되었다.
물도 자란다
바른북스 / 임승진 (지은이)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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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진 (지은이)
임승진 시집. 자연 속에 살면서 그들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십여 년 전 귀촌해 사는 동안 나날이 변하는 하늘과 땅, 계절 따라 변하는 낮고 높은 산과 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피어나고 지는 꽃들과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무의 잎사귀 하나하나까지……. 춘하추동의 변화를 몸으로 겪으며 흘린 땀과 자연과 교감하며 느낀 삶의 이야기와 잊고 지낸 시간 속 늘 함께해온 자연의 이야기를 전한다.시인의 말 제1부 큰 나무 도토리 뱀딸기 큰 나무 꽃 피는 사월 잠자는 나무 가을담쟁이 대나무 밑에서 곶감 박꽃 꽃처럼 살라고 아래로 피는 꽃 수국(水菊) 자목련(紫木蓮) 민들레 홀씨 꽃양귀비 할미꽃 제2부 새싹이 하는 말 달팽이의 산책 지렁이의 슬픔 잠자리 우화(羽化) 자벌레 별들의 춤 - 가창오리의 군무 풋감 사마귀의 꿈 만장(挽章) 파란 사과 철새 바람이고 싶다 밀물 이유 새싹이 하는 말 꽃이어서 감사해! - 꽃의 이야기 환생(還生) 제3부 절로 피고 절로 지고 찔레꽃 돌아가는 계절 아름다운 동행 가을엔 귀향(歸鄕) 눈물겨운 삶 가을이 떠나는 길 너도 꽃이다! 가을 잎새 늦가을에 절로 피고 절로 지고 설중매(雪中梅) 잡초 四季의 그림 겨울에 쓰는 수상록(隨想錄) 그대로 두어라! 제4부 이 세상에 있는 것 밤하늘 떡갈나무 숲속에 소금 봄의 빛깔 이 세상에 있는 것 알밤 별들의 길 바람 부는 숲속에 꽃샘바람 강의 이름 점(點) 하나 날마다 뜨는 태양 봄은 사랑을 싣고 희망의 계절 움트는 봄 노을 제5부 물도 자란다 호우(豪雨) 쪽물 시냇물 고드름 성에 눈꽃 물(水)에게 겨울 손님 어떻게 알았을까? 비가 오는 길 물도 자란다 마른 잎엔 이슬이 앉지 않는다 눈 내리는 날 싸락눈 내리던 밤 겨울 호수 꽃잎 질 때시집 『물도 자란다』는 자연 속에 살면서 그들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십여 년 전 귀촌해 사는 동안 나날이 변하는 하늘과 땅, 계절 따라 변하는 낮고 높은 산과 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피어나고 지는 꽃들과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무의 잎사귀 하나하나까지……. 春夏秋冬의 변화를 몸으로 겪으며 흘린 땀과 자연과 교감하며 느낀 삶의 이야기와 잊고 지낸 시간 속 늘 함께해온 자연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도차우어 첼로 113 연습곡집 제2권
다라 / 다라 편집부 엮음 / 200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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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 편집부 엮음
인생을 배우다
청림출판 / 전영애 지음, 황규백 그림 /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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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애 지음, 황규백 그림
한국을 대표하는 독문학자로 40년간 치열하게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쳐온 서울대 전영애 교수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삶과 글 사이를 넘나들며 마음에 오간 단상과 삶의 지혜를 담아 첫 에세이집을 펴냈다. 2011년 세계 독문학, 문화 분야의 최고 영예인 '괴테금메달Goldene Goethe Medaille'을 백년의 역사상 동양인으로는 두 번째로 수상하며, 세계적 석학의 반열에 들어선 저자는 이 책에서 담담한 어조로 말한다. "인생을 살아보니, 쓸데없는 계산하느라 남들과 비교하느라 힘과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면 제법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기도 하다"고. 오로지 책을 동무 삼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전 세계 어디라도 달려가 연구와 강의에 매진해온 저자의 고백은, 삶의 목적을 상실한 채 방황하는 이들에게 지금 주어진 삶에서 끝까지 붙잡고 나가야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 저자가 독일과 한국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프란츠 카프카, 니체, 쿤체 시인 등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학세계가 황규백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한다.프롤로그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1. 인생을 배운 찰나의 순간들 그런 한순간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시골 아이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헤벨의 "괜찮아요, 제 일인걸요." 회사원 같은 아이 물살을, 삶을 헤치는 법 삶의 기본 중의 기본 아들의 빈손에 들려 있던 맥주 캔 하나 아버지처럼 그래도 한 사람은 살아야 한다고 할 때 2. 몹시도 귀한 것, 가장 귀한 것 글라디올러스를 등에 지고 어리석은 채로 셈이 안 되는 채로 토리노 포 강변의 할아버지 아들의 식당 은인을 찾습니다 열네 번을 여닫아야 하는 문 손안에서 피어나는 꽃 "아이 캄 프롬 제르마니" 하나님의 AS 선물 도나우 강변에 지어두고 온 '시정詩亭' 3. 한 삶으로부터 문학은 사람을 만듭니다 아름다운 사치 몸 가볍게 떠나신 아버지 삶이란 나만의 자서전을 만드는 일 레게머리 지원이 세상에서 제일 고운 신부 선영이 니나에게 배운 것 너는 거기 낮은 곳에 사랑을 통해서만 은행잎 쿠키, 4대에 걸친 우정 차마 잠든 딸을 깨우지 못하고 4. 시를 굽는 사람들 시를 쓰지 않을 순 없었다 맑은 사람들을 위한 집 '여백서원' 카프카와 소정이의 악보 딸에게 마라톤을 시킨 어머니 그 침대 꼿꼿하신 내 시詩의 선생님 존댓말의 힘 화가가 못 되었다 오작교 자리 내 자리 눈에 힘!주고 5. 사랑이 우리를 살린다 반 뼘을 둔 셈질 왜 책을 읽어야 하지요? 그보다 더진정한 문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내가 즐겨 드는 예는 한국의 전영애 시다. 이 책에 어려 있을 시와 같은 그녀의 삶도 전하고 싶다. -라이너 쿤체(시인) 한국인 최초 괴테 금메달 수상, 서울대 전영애 교수가 삶의 물음 앞에 선 이들에게 전하는 문학과 인생수업 한국을 대표하는 독문학자로 40년간 치열하게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쳐온 서울대 전영애 교수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삶과 글 사이를 넘나들며 마음에 오간 단상과 삶의 지혜를 담아 첫 에세이집 ≪인생을 배우다≫를 펴냈다. 2011년 세계 독문학, 문화 분야의 최고 영예인 '괴테금메달Goldene Goethe Medaille'을 백년의 역사상 동양인으로는 두 번째로 수상하며, 세계적 석학碩學의 반열에 들어선 저자는 이 책에서 담담한 어조로 말한다. “인생을 살아보니, 쓸데없는 계산하느라 남들과 비교하느라 힘과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면 제법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기도 하다”고. 오로지 책을 동무 삼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전 세계 어디라도 달려가 연구와 강의에 매진해온 저자의 고백은, 삶의 목적을 상실한 채 방황하는 이들에게 지금 주어진 삶에서 끝까지 붙잡고 나가야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 저자가 독일과 한국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프란츠 카프카, 니체, 쿤체 시인 등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학세계가 황규백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한다. 소소한 일상에서, 사람의 온기에서, 시인의 농담에서 인생을 배우다 저자는 삶 자체로 기쁨이고 선물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을 전하고 싶은 욕심,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였다고 말한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꼿꼿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홀레 씨, 자신이 중한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환자이면서도 친구에게 아름다운 글라디올러스 밭을 보여주려고 온 힘을 다해 걸었던 친구 에리카, 음악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딸에게 세상을 헤쳐갈 힘을 길러주기 위해 마라톤을 시킨 어머니 등. 아름다운 사람들의 감동적인 사연은, 평범한 일상이 주는 감사함을 잊고 삶과 다투며 살아가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중학교 때부터 어머니께서 마라톤을 시키셨어요.”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딸에게 마라톤이라니?! 내색은 안 했지만 무척 놀라운 이야기였다. 시류에 따른 고액의 음악 사교육을 감당할 형편이 결코 아니었을 병 깊은 어머니가 딸에게 시킨 것이 그저 마라톤이었을 리 없다. 세상을 헤쳐갈 힘을 길러주고 싶었을 것이다. _본문 201~201페이지 이 책에는 또한 평생을 문학과 더불어 살아온 저자의 학문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독일 작가들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 글도 실려 있다. 문학적 향기가 짙게 배어 있는 카프카의 인형 편지와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 죽기 직전까지 온 힘을 다해 마지막 시를 쓴 카체넬존의 감동적인 사연, 그리고 저자가 쿤체 시인을 만나 스승으로 모시게 된 에피소드 등은 읽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1943년 바르샤바 게토에서 일으킨 무장봉기가 나치에 진압되었을 때, 유대인들은 남아 있는 힘을 모아 한 사람을 구출하기로 결정했다. 유대인들에게 자신들은 다 사라져도 남아 있어야 할 그 마지막 한 사람이 시인이었다. 그 시인 카체넬존은 아우슈비츠 가스실로 실려가 목숨을 잃기 전까지, 4행씩 15연으로 구성된 열다섯 편의 긴 노래로 만들어 머릿속에 담고 있었다. 언젠가 누군가가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_본문 64~65페이지 맑은 사람을 위하여, 후학을 위하여, 시詩를 위하여 배움의 공간을 마련하다 30여년 가까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에게 사람들은 묻는다. “왜
정의는 불온하다
개마고원 / 김비환 지음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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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비환 지음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만고불변의 고정된 절대적 정의 같은 게 있다고들 여기고는 한다. 그러나 정의는 하나가 아니다. 정의는 그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합의해나가야 하는 사회적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예컨대 우리 사회의 진로에 관한 '성장 대 복지' 논쟁조차도 달리 보면 서로 다른 정의관의 충돌이다. 과거 우리 사회가 생존에 급급할 만큼 빈곤한 상황에서는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공리주의적 정의관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출생부터 벌어지는 격차와 기회의 소멸은 경제성장을 정의로 보는 관점의 정당성을 크게 퇴색시켰다. 정의의 원칙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한국 사회에 요구되는 정의 원칙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저자는 그에 답하기 위한 모색의 과정을 펼쳐 보이며, 독자들을 '정의론의 세계'로 이끈다. 저자는 이제까지 인류 사회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쳐온 정의관을 소개하면서,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 적합한 정의관을 모색한다. 정의에 관한 주요한 이론과 개념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며 그것을 한국의 구체적인 현실에 적용하고 있다. 그 잠정적 결론은 한국 사회에서 분배적 정의의 수준이 더 높아지는 방향으로 정의의 원칙이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변화하는 한국인들의 정의감각에도 맞고 불평등이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1장 정의란 무엇인가 2장 정의의 보편성과 역사성 그리고 상대성 3장 정의와 부정의: 부정의는 단지 정의의 실패인가 4장 정의를 분류하는 다양한 방식 5장 평등과 정의 6장 사회정의는 언제 어디서 왜 등장했는가 7장 상호주의로서의 정의 8장 경제성장이 곧 사회정의인가 9장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사회정의인가 10장 정의와 능력주의 11장 절박한 처지의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이 정의인가 12장 통합적 이상으로서의 정의 13장 세대간 정의와 지구적 정의 14장 정치적 정의와 사회정의 그리고 리더십 15장 시민의 성품과 정의로운 사회 16장 정의사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헬조선’에서 정의를 구하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정의의 구체적 내용이나 쓰임새는 다 다르다. 그것은 죄에 대한 응징이기도 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한 사과와 시정일 때도 있으며, 또 지나친 불평등의 해소와 평등한 분배를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정의라는 말이 하나여서인지,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만고불변의 고정된 절대적 정의 같은 게 있다고들 여기고는 한다. 그러나 정의는 하나가 아니다. 정의는 그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합의해나가야 하는 사회적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예컨대 우리 사회의 진로에 관한 ‘성장 대 복지’ 논쟁조차도 달리 보면 서로 다른 정의관의 충돌이다. 과거 우리 사회가 생존에 급급할 만큼 빈곤한 상황에서는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공리주의적 정의관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금수저/흙수저 논란에서 보듯, 출생부터 벌어지는 격차와 기회의 소멸은 경제성장을 정의로 보는 관점의 정당성을 크게 퇴색시켰다. 정의의 원칙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한국 사회에 요구되는 정의 원칙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그에 답하기 위한 모색의 과정을 펼쳐 보이며, 독자들을 ‘정의론의 세계’로 이끈다. 저자가 이론과 현실을 종합한 정의 원칙의 필요성에 보다 주목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처럼 정의에 관한 상황적 접근이 무분별한 상대주의로 빠질 위험성이 있고, 정의에 관한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는 정의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론과 현실을 종합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나는 바로 이런 문제의식으로, 이 책에서 정의에 관한 추상적 이론과 한국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합시켜 한국 사회에 알맞은 정의 원칙을 모색해보려고 한다. -10쪽 능력주의는 허구다 이 책은 특히 성공이 전적으로 개인 능력에 달려 있다는 통념을 논박하고 분배적 정의의 정당성을 알리는 데 많은 공을 들인다. 먼저 산업사회에서 사회적 부는 개인 혼자서 창출하지 않음을 지적한다. 근대적 분업 체계에서는 하나의 상품을 만드는 데도 수백 명이 관여한다. 이렇게 “어떤 재화를 만드는 데 사회의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면, 그로 인한 이득을 몇몇 개인이 독차지하는 건 부당하다는 것이다”.(98쪽) 또한 개인의 의식과 행위는 사회구조에 영향을 받는다는 구조주의적 사고의 발달은 빈곤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퍼뜨렸다. 상호주의 원칙 역시 분배를 정당화한다. 상호주의는 부모가 자식을 기르고 나중에는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것처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뜻한다. 사회복지제도는 상호주의가 사회적으로 적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 또는 자신의 자손들이 혜택을 받을 것을 기대하며 사회복지제도를 운영한다. 롤스의 차등원칙에도 상호주의가 반영돼 있다. 저자가 또 강조하는 건 운의 문제다. 개인의 능력과 성공에는 운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심지어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 어떤 집에서 어떤 재능으로 태어나는지도 운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이 운으로 얻은 혜택을 홀로 누리는 게 정당할까? “나의 능력은 순전히 내가 노력해서 얻게 된 것”이 아니며 “자신의 능력이나 판단을 초월한 자연적·사회적·지정학적 운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성공으로 얻은 부와 혜택을 홀로 누리는 건 정당치 않다는 것이다. 정의의 기본 원칙들 이 책은 이제까지 인류 사회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쳐온 정의관을 소개하면서,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 적합한 정의관을 모색한다. 각자에게 알맞은 몫을 주는 것이 정의라는 응분의 원칙, 서로 주고받는 것이 비슷해야 한다는 상호주의 등은 고대 사회에서부터 인정되어온 정의 원칙들이다. 근대 이후로는 인간의 인격적 평등을 추구하는 평등주의 역시 보편적인 개념이 되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달성하는 것이 정의라는 공리주의도 큰 영향력을 가진 정의 원칙이며, 사회주의 사상의 대두와 함께 각자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정의롭다는 관념도 널리 자리 잡았다. 현대 사회에 적합한 정의관은 이런 기본적인 원칙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인간이 본디 불평등한 존재라고 생각하거나 약육강식 원리가 지배하는 승자독식의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생각하는” 정의관은 현대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정의에 관한 주요한 이론과 개념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며 그것을 한국의 구체적인 현실에 적용하고 있다. 그 잠정적 결론은 한국 사회에서 분배적 정의의 수준이 더 높아지는 방향으로 정의의 원칙이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변화하는 한국인들의 정의감각에도 맞고 불평등이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충실한 정원사
휴먼하우스 / 클라리사 에스테스 지음, 김나현 옮김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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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하우스
소설,일반
클라리사 에스테스 지음, 김나현 옮김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사는 삼촌에 관한 이야기를 어린 소녀의 감성으로 그려낸 자전적인 이야기로, 시인이자 심리분석학자인 저자는 전쟁의 상처를 입고 돌아온 삼촌이 자연 속에서 치유되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에 관한 철학과 마음의 치유에 관한 특별한 영감을 전해준다. 이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상처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삶의 눈부신 과정을 보여준다. 비록 찔리고, 비난받고, 상처 입고, 조롱당하고, 멸시당하고, 고문당하고, 초라하게 되고, 무기력하게 되어도 삶은 영원히 반복하며, 스스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그래서 삶은 누구에게나 눈부신 것이라는 축복의 말을 건넨다.축복의 말 충실한 정원사 에필로그 주석 감사의 글누구에게나 눈부신 날들을 위한 소중한 선물 이 작은 보석 같은 글을 통해 우리는 영원히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변화될 것이다. 상처 입은 영혼에 건네는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 이 책은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사는 삼촌에 관한 이야기를 어린 소녀의 감성으로 그려낸 자전적인 이야기로, 시인이자 심리분석학자인 저자는 전쟁의 상처를 입고 돌아온 삼촌이 자연 속에서 치유되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에 관한 철학과 마음의 치유에 관한 특별한 영감을 전해준다. 아마존 독자의 리뷰 ★ 크리스마스 시즌에 완벽한 선물입니다. 이 책은 한 번에 쉽게 읽을 수 있지만, 꼭 한 번은 더 다시 읽게 될 것입니다. 에스테스의 언어는 따뜻한 담요처럼 당신을 감쌉니다. ★ 나는 이 책을 많은 친구들에게 선물하였고, 그들 모두는 차례차례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선물하였습니다. ★ 특별한 사람을 위한 완벽한 선물입니다. ★ 이 책은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찾는 여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달콤한 은유와 시적 표현, 감성적인 문장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 인간이 살아가고 번영하며 사랑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희망과 증거가 가득합니다. ★ 언젠가 이 책을 내 아이들에게 읽어주겠습니다. 이 책의 모든 것이 내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에스테는 감성적인 언어로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줍니다. 상처 입은 마음에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 가톨릭교회 출판협회상을 받은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로, 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와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숲을 파괴하는 정부로부터 숲과 들판을 지키고자 한 삼촌의 이야기, 저자의 집안에 예전부터 내려오는 ‘영원히 죽지 않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마치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책 속에 담겨 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상처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삶의 눈부신 과정을 보여준다. 비록 찔리고, 비난받고, 상처 입고, 조롱당하고, 멸시당하고, 고문당하고, 초라하게 되고, 무기력하게 되어도 삶은 영원히 반복하며, 스스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그래서 삶은 누구에게나 눈부신 것이라는 축복의 말을 건넨다. 좌절을 느끼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끼는 바로 그 순간에 삶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방향으로 다시 시작된다. 상처 입고 좌절하는 마음에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그는 이 이야기의 씨앗을 3등 선실의 어둠 속에 간직한 채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가져왔고,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선을 따라 펼쳐진 황금빛 들판을 가로지르는 검은 열차를 타고 오는 내내 이 이야기를 가슴속에 고이 품어왔다. 이 모든 일들과 더한 것들을 겪으면서도 그는 마음속 피난처에 이 이야기의 정신을 간직했고, 그의 내부에 존재하는 전쟁의 상처로부터 어떻게든 이야기를 지켜냈다. 작은 통조림 병에 든 자두처럼 우리는 서로를 비집고 뜨거운 기차에 몸을 실은 채 시카고로 향했다. 몸은 비록 짜증이 났지만 우리는 전쟁에 짓밟힌 가족을 찾아서 드디어 집으로 데려온다는 기대와 열망, 흥분으로 들떠 있었다. 삼촌은 자신의 인생이 바닥까지 무너졌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 친절함을 잃지 않았고, 동물들에게 다감했으며, 땅은 그 자체로 희망과 필요와 꿈을 가진 살아 있는 것이라 믿는 사람이었다.
질문의 여행 (큰글씨책)
부암게스트하우스 / 홍지 (지은이), 융 (그림) / 2021.06.21
29,000
부암게스트하우스
소설,일반
홍지 (지은이), 융 (그림)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 나는 어떤 취향의 여행자일까? 누구와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252개의 질문들을 통해 자신의 '여행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최초의 여행 질문집이다. 이 책으로 우리는 여행 전 서로의 '여행관'을 알아볼 수 있고 낯선 길 위에서 마주할 상황에 대해 미리 상상해 볼 수 있다. 숙소나 음식에 대한 취향을 묻는 간단한 질문부터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질문들까지, 하나 둘 답하다 보면 깔깔깔 웃다가도 입술을 지그시 깨물게 될 것이다. 부암게스트하우스의 여행자들이 20년간 전세계 132곳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252개의 질문들이 순서대로 나온다. 질문들의 순서가 곧 목차가 된다.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 나는 어떤 취향의 여행자일까? 누구와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질문의 여행」은 252개의 질문으로 자신의 '여행관'을 알아볼 수 있는 여행자를 위한 질문집이다. 이 책으로 우리는 미처 몰랐던 서로의 '여행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지난 여행을 정리해 볼 수 있으며 낯선 길 위에서 마주할 상황에 대해 미리 상상해 볼 수도 있다. 숙소나 음식에 대한 취향을 묻는 간단한 질문부터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질문까지, 부암게스트하우스의 여행자들이 20년간 전세계 132곳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책을 즐기는 몇 가지 방법 1. 가장 짧은 글로 떠나는 가장 긴 여행 이 책에는 전 세계 여행자가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질문으로 등장한다. 독자는 배낭여행자가 되어 몇 달을 여행하거나 호화 크루즈에 오르기도 하고 북극곰을 만나러 북극에 갈 수도 있다. 그러다 바르셀로나의 한 거리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마주칠지도 모른다. 질문으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2. 우리의 여행 취향은 어떻게 다를까? 여행의 순간들은 일상에 없던 선택들의 연속이다.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그때마다 누군가와 뜻을 맞추어 함께 길을 나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여행 전에 서로의 '여행 취향'을 알아보면 어떨까. 여행 전 함께 나누면 좋을 질문들 50개를 꼽아 놓았다. 어떤 질문부터 봐야 할 지 잘 모르겠다면 숫자의 잔디 위에 꽃잎이 피어오른 질문들을 먼저 살펴보면 된다. 3. 아무 때나 아무 데나 펼칠 수 있는 질문들 이 책에는 목차가 없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언제 읽어도 상관없다. 떠나기 전에 질문 하나하나를 음미해도 좋고 여행 중에 슬며시 꺼내 마음 가는 대로 아무 데나 펼쳐 봐도 좋다. 누구와 보면 더 좋을까? 이것 또한 상관없다. 혼자, 당신이 잘 아는 누군가와, 혹은 방금 길 위에서 만난 낯선 여행자에게 질문을 해 봐도 좋을 것이다. 4. 어쩌면 여행자에게 가장 필요했던 영어 책? 모든 질문들은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 여행자의 필수 회화가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화장실이 어디예요?'가 전부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책은 단지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여행에 대한 생각을 많이 나누지 못했던 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 전에 미리 관심 있는 질문들에 표시를 해두고 여행 중에 활용해 보자. 이 책으로 세계 각지의 친구들과 좀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5. 나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무엇인가? 이 책에는 오직 질문들만 있다. 아무리 뒤져봐도 뒤에 정답지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스스로 '나는 어떤 질문에 끌리는가?' 또 '내게 전혀 중요하지 않은 질문은 무엇인가?'. 이렇게 질문 자체에 집중해 보는 것, 몇 년 후에 다시 책을 펼쳤을 때 여전히 당신에게 유효한 질문인지 생각해 보는 것 또한 이 책의 묘미이다. 모든 질문에는 각각 다섯 개의 꽃, 별, 클로버 아이콘이 있다. 이것을 오간 척도로 사용해도 된다. 같은 질문을 두고 타인과 나의 중요도가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6. 질문의 여행이 계속되기를 좋은 질문은 여행을 바꾸고 좋은 여행은 일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이 책의 질문들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을 향해 더 다양하고 새로운 질문들을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 낯선 길 위에서 자신과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수 있기를. 당신의 질문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기를 힘껏 응원한다!어딘가에 있고 싶어 떠나는가, 지금 여기를 잊고 싶어 떠나는가. 당신을 떠나게 하는 더 중요한 마음은 무엇인가? 당신은 곧 긴 여행을 떠난다. 앞으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낯선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해야 한다면 어떤 한 마디로 당신을소개하겠는가? 앞으로 십 년간 당신이 여행지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남극 빙하가 녹는 속도를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늦출 수 있다. 단, 당신의 나라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당신은 기꺼이 와이파이를 포기하겠는가?
증산도 수부관
상생출판 / 노종상, 황경선, 유철, 이주란, 원정근, 송귀희 (지은이)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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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출판
소설,일반
노종상, 황경선, 유철, 이주란, 원정근, 송귀희 (지은이)
한밤중 하트튠 7
학산문화사(만화) / 이가라시 마사쿠니 (지은이) / 2025.10.02
6,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이가라시 마사쿠니 (지은이)
실력이 탐나는 엑셀 2013
정보문화사 / 김미영 지음 /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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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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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사
소설,일반
김미영 지음
고대 그리스사
책과함께 / 토마스 R. 마틴 지음, 이종인 옮김 / 2015.10.15
20,000
책과함께
소설,일반
토마스 R. 마틴 지음, 이종인 옮김
일반 교양독자를 위해 집필된 간결하면서도 종합적인 고대 그리스의 역사서이다. 그리스문명의 뿌리인 선사시대부터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초기 헬레니즘 시대까지의 그리스 사회를 시간순으로 종단하면서, 중요한 시점마다 역사적 사건, 인물, 문학, 철학, 문화적 유산을 횡단적으로 조명한다. 저자 토머스 R. 마틴은 고대 그리스 각 시대의 전개과정에서 그리스인 생활의 경제적, 사회적 조건을 보여주고, 기존 연구 성과와 저자 나름의 해석을 덧붙여 흥미진진한 고대사를 엮어냈다. 또한 연대기, 사진, 도표, 지표 등을 제시하여 독자로 하여금 연대기적으로 지리적, 시각적으로 그리스 역사를 잘 파악하도록 도와준다.서문 감사의 글/ 인용 표시, 사료, 연대에 대하여 1 고대 그리스사의 배경 2 인도 - 유럽인에서 미케네인으로 3 암흑시대 4 아르카이크 시대 5 과두제, 참주제, 민주제 6 페르시아 전쟁에서 아테네 제국까지 7 아테네 고전시대의 문화와 사회 8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그 여파 9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10 헬레니즘 시대 후기 역자 후기/ 추천 도서/ 찾아보기석시기대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이후 시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그리스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낸 역작 고전학 교수 토머스 R. 마틴의 ≪고대 그리스사≫(제2판) ≪고대 로마사≫ 동시 출간!! 토머스 R. 마틴은 40년 동안 강의해 온 고대 그리스사에 대해 ‘본질적으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좋은 생각 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인간 부족이 전설 속 조상들의 특징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하며 이를 간직하기 위해 동물의 특정 종을 토템으로 삼듯이, 자신에게 또 인류에게 고대 그리스사도 정체성에 관한 좋은 화두를 안겨준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역사학, 문학, 연극, 철학, 예술,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인 정치적 능력을 발휘했으나 노예제를 영속시켰고 여성들을 정치 분야에서 배제했으며 일치단결에 실패하여 독립국가를 지켜내지 못한 고대 그리스. 저자는 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간결한 입문서를 지향하면서 선사시대에서 헬레니즘 시대까지 지중해 연안 모든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과 인물을 제시하고 해석하는 책을 집필하였다. 한 권으로 읽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명, 철학과 예술 이 책은 일반 교양독자를 위해 집필된 간결하면서도 종합적인 고대 그리스의 역사서이다. 그리스문명의 뿌리인 선사시대부터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초기 헬레니즘 시대까지의 그리스 사회를 시간순으로 종단하면서, 중요한 시점마다 역사적 사건, 인물, 문학, 철학, 문화적 유산을 횡단적으로 조명한다. 저자 토머스 R. 마틴은 고대 그리스 각 시대의 전개과정에서 그리스인 생활의 경제적, 사회적 조건을 보여주고, 기존 연구 성과와 저자 나름의 해석을 덧붙여 흥미진진한 고대사를 엮어냈다. 또한 연대기, 사진, 도표, 지표 등을 제시하여 독자로 하여금 연대기적으로 지리적, 시각적으로 그리스 역사를 잘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1장에서 고대 그리스사를 살펴볼 때 참고하게 되는 사료와 증거, 그리스의 자연환경 등을 살펴보고, 2장에서 청동기 미케네 문명, 3장에서 기원전 13~8세기 지중해 전역에서 자행된 약탈과 파괴로 야기된 암흑시대, 4장에서 기원전 750~500년 아르카이크 시대, 5~7장 기원전 5~4세기 ‘아테네의 황금시대’로 대변되는 고전시대, 8~9장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0~404년)과 이후 혼란기, 10장 기원전 323~30년 알렉산더의 대제국 시기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각 시기별로 중요한 핵심 주제들을 따라 정선된 사료들을 해설하고 있어서 친절한 고대사 강의를 육성으로 듣는 듯하다.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군사적 데이터를 종합하여 그려낸 고대 세계의 파노라마 고대 그리스사에 대해 페르시아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 등 정치사 중심의 고식적인 서술을 탈피하여, 고전학 교수인 저자는 그리스 문명의 원천을 최근의 연구 성과까지 반영하여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문학, 역사, 예술 분야의 중요 작품의 작가와 작품 내용의 소개는 물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정치철학,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과 철학, 이소크라테스의 수사학과 사회론 등 무수한 철학자들의 사상적 조류의 특징을 비교?분석해주기도 하고, 아테네 시민들의 세세한 일상생활의 모습을 스케치해주기도 한다. 또한 고대 저술서를 인용문으로 제시하여 고대 그리스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사료 속 인물들과 클레오파트라를 포함한 유명 인물들을 역사적 흐름 속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사에 관한 지식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고대 사료를 통해 탐사에 나서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더 깊이 있는 탐구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본문 뒤의 에 광범위한 사료 목록을 제시하였다. 사료를 중시하면서도 한편으로 저자는 역사가를 포함하여 문학 작품의 저자들이 사건과 인물에 대하여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이야기를 제시하기보다 오히려 어떤 사태에 대해 특정한 견해를 지지하면서 독자들에게 사건과 인물에 대한 작가의 해석을 받아들이기를 강요하는 것을 경계한다. 이처럼 연구자들에게 고대 사료에 대해 엄정한 중립을 취하면서 그것이 전하는 내용과 왜 그런 내용이 들어 있는지 그 이유를 세심하게 살필 것을 요청하는 1장의 내용은 ‘고대 그리스사 사료’에 대한 한 편의 소논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사료에 대한 엄중함과 외경심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사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고대 그리스 사료’이다.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향상하기 위한 분투의 역사” 저자 토머스 R. 마틴 교수가 이 책 ≪고대 그리스사≫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그리스인이 그리스인으로 되어간 과정과 그리스인의 정체성, 그리스인의 정신이다. 저자는 그리스의 역사를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분투의 과정”으로 정의하고, 그리스인에 대해 “언제나 최선이 되기 위해 살았고 또 죽었다”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가난한 사람들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과정을 세밀하게 탐구하면서, 그리스인들이 누린 법 앞에서의 평등과 언론의 자유가 최선을 지향하는 그들의 삶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가난한 시민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민주제가 있었기 때문에 개인들의 정신이 난만하게 꽃피어 자연과학과 철학에서 새로운 사상이 발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정치와 법률에 관한 포괄적인 사상으로 발전시켜 모든 시민의 참여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남자 시민들이 권력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권력이 그들을 부패시켰다. 고대 그리스 사회의 결점에 대해 마틴 교수는 19세기 영국 역사가인 액턴 경의 말을 빌려 논평한다.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으며,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제자, 동료 교수, 독자, 그리고 그리스인 들에게 바친 헌사 이 책은 1985년부터 고대 그리스에 대한 자료를 조각글 하나까지 긁어모아 수록하고 있는 ‘페르세우스 전자도서관 프로젝트’ 사이트(http://www.perseus.tufts.edu/hopper/text?doc=Perseus:text:1999.04.0009)의 자매편 책자로 1996년에 집필되었다. 저자 토머스 마틴 교수는 이 책자로 고대 그리스사를 강의하면서,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전 4세기까지의 그리스 자료를 확충하고 그리스의 선사시대, 청동기시대, 암흑시대, 헬레니즘 시대를 새롭게 추가하여 한 권의 완벽한 고대 그리스사를 완성하였다. 2000년에 추천 도서를 보완하고 도판 30컷을 모두 교체했으며, 2013년에 약 1500매 분량의 초판 원고에 500매 분량을 추가 집필해 책의 30퍼센트 이상을 수정한 제2판을 출간하였다. 마틴 교수는 이 개정판의 헌사를 강의를 들었던 제자와 동료 교수, 독자들, 과거와 현재의 그리스 사람들에게 바친다. 수정된 내용은 주로 그동안 학계에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어 바뀐 부분(가령 선형 A 문자는 그동안의 주장과는 다르게 인도-유럽어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그리스의 2대 국난이었던 페르시아 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상세한 분석과 논평, 가난한 사람들이 그리스 민주정에 참여한 과정, 여자와 노예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편견, 그리스의 종교와 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인간의 명예심과 자부심이 역사적 사건에 미치는 영향,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패권주의, 그리스와 근동의 국제 관계, 플라톤의 사상이 기독교에 미친 영향,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높은 평가 등이다. 특별히 ‘1장 고대 그리스사의 배경’에서 책의 전반적 개요를 설명하는 내용이 추가되었고, ‘4장 아르카이크 시대’에서 소제목 ‘초창기의 식민 지배’가 ‘초창기 그리스의 식민지 개척’과 ‘다른 민족들과의 접촉이 낳은 효과’로 나누어 서술되면서 내용이 크게 추가?변경되었다.
2018 공기업 NCS 면접의 기술
미디어정훈(정훈사) / 박희주.강주성 지음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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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정훈(정훈사)
소설,일반
박희주.강주성 지음
NCS를 도입한 공공기관의 면접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수험서이다. 면접의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최근 NCS 기반 면접을 실시한 공공기관들의 채용 프로세스와 면접 유형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그리고 NCS에 특화된 면접 방법과 기법을 소개하여 공공기관 맞춤형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으로는 주요 공공기관 면접 유형과 면접기출을 수록하여 실제 공공기관별 면접 유형과 면접질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PART 1 면접 기초 Chapter 1 면접 이론 Chapter 2 면접 예절 Chapter 3 면접 기술 PART 2 NCS와 취업면접 Chapter 1 인재상 Chapter 2 NCS와 취업면접 PART 3 면접관 Chapter 1 면접관 제대로 알기 Chapter 2 선발도구 Competency PART 4 NCS 기반 면접 Chapter 1 NCS 기반 면접의 기초 Chapter 2 직업기초능력 면접 Chapter 3 직무수행능력 면접 Chapter 4 직업기초능력 면접과 직무수행능력 면접의 종합적 이해 PART 5 실전 면접 Chapter 1 1분 자기소개 Chapter 2 효과적인 면접 답변 Chapter 3 직군별 직무요건/수행역량 부록 주요 공공기관 면접분석 01 한국전력공사 02 코레일 03 국민건강보험공단 04 한국수력원자력 05 한국수자원공사 06 NH농협 07 IBK기업은행 08 한국농어촌공사 0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서는 NCS 기반 면접은 물론 전반적인 취업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수험서입니다. NCS 면접을 위한 기본부터 실전까지 단계별로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기출 질문 및 예상 질문에 대한 모범답안과 답변 요령을 제시한 것은 물론, 면접을 준비하는 데 꼭 알아야 할 ‘꿀 팁’과 다양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여 공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공공기관 면접 유형과 면접기출을 수록하여 수험생 여러분의 지원 기업에 따른 맞춤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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