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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빵빵 가장 많이 쓰는 생활영어 : 긴문장 말하기 3
토마토출판사 / 서장혁 (지은이) / 2020.11.01
13,800원 ⟶ 12,420원(10% off)

토마토출판사소설,일반서장혁 (지은이)
팟캐스트 영어로 200만 독자와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서장혁 강사의 일빵빵이 오랜만에 전혀 새로운 ‘긴문장 말하기’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저자가 늘 방송에서‘기초’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한 영어 회화 교육 현실에 안타까워한 것처럼, 7년 간의긴 고민 끝에 ‘일빵빵 어학연구소 2기’를 결성했다. 이번 생활영어는 그가 북미, 영국, 호주 등 출신의 전문가 그룹을 이끌고 만들어 낸, 영어 학습자들에게 ‘한국에서만 통하는 기초 영어’가 아닌 ‘실제 생활 영어’를 전파하고자 펴낸 첫 프로젝트인 셈이다. ‘일빵빵 가장 많이 쓰는 생활영어’ 교재는 말 그대로 1월부터 12월까지,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상황 및 사건에서, 반드시 써야만 하는 필수 표현들을 영어 일기 형식으로 담아냈다. 머릿속에서 편하게 생각해 낸 한국말을, 각 단계별로 차근차근 연습하면서 그대로 따라가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어느새 영어식 문장의 사고 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다.미션 41 드디어 졸업식 날이다. 미션 42 나는 원래 졸업하기 전에 인턴을 하고 싶었다. 미션 43 인턴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은 것은 지난 주 목요일이었다. 미션 44 오늘은 중요한 팀 회의가 있다. 미션 45 아직 10월인데 요즘도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미션 46 나는 오늘 친구와 미용실에 갔다. 미션 47 오늘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려고 은행에 갔다. 미션 48 나도 어제부터 춥고 콧물이 나왔다. 미션 49 나는 늘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보러 간다. 미션 50 이번 주말엔 약속도 없고 해서 혼자 미술관에 다녀왔다. 미션 51 나는 주말에 남자친구와 캠핑장에 갔다. 미션 52 가장 친한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한다. 미션 53 오늘은 친구가 결혼하는 날이다. 미션 54 오늘은 우리 아빠의 생신이다. 미션 55 오늘은 미국에서 살다 온 친구가 그녀 집으로 초대를 했다. 미션 56 오늘은 과장님 댁 집들이를 하는 날이다. 미션 57 신기하게도, 고등학교 친구가 첫 애를 출산을 했다. 미션 58 친구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서, 우리는 바비큐 파티를 열기로 했다. 미션 59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미션 60 오늘은 금년 마지막 날이라 회사 직원들과 송년 파티를 열기로 했다. Q : “선생님, 여기저기서 영어공부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 왜 정작 원어민 앞에 서면 하고 싶은 말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날까요?” A : “그건 당연하죠. 한 번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만들어 본 적이 없으니까요.” '기초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해서 영어회화 실력이 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그냥 '기초'만 공부했기 때문이다. 영어 학습자들이 기초에만 집중한 영어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1년 내내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고 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제까지 INPUT(문법, 기초영어, 단어 등)에만 매달렸다면, 앞으로는 OUTPUT(말하기, 쓰기)이 가능하게 도와준다. 굳이 미드를 찾아보거나 어렵게 공부하지 않아도 이 책을 차근차근 따라간다면, 생활 표현 300개와 기초 단어 1000개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표현이라도 영어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팟캐스트 영어로 200만 독자와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서장혁 강사의 일빵빵이 오랜만에 전혀 새로운 ‘긴문장 말하기’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저자가 늘 방송에서‘기초’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한 영어 회화 교육 현실에 안타까워한 것처럼, 7년 간의긴 고민 끝에 ‘일빵빵 어학연구소 2기’를 결성했다! 이번 생활영어는 그가 북미, 영국, 호주 등 출신의 전문가 그룹을 이끌고 만들어 낸, 영어 학습자들에게 ‘한국에서만 통하는 기초 영어’가 아닌 ‘실제 생활 영어’를 전파하고자 펴낸 첫 프로젝트인 셈이다. ‘일빵빵 가장 많이 쓰는 생활영어’ 교재는 말 그대로 1월부터 12월까지,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상황 및 사건에서, 반드시 써야만 하는 필수 표현들을 영어 일기 형식으로 담아냈다. 머릿속에서 편하게 생각해 낸 한국말을, 각 단계별로 차근차근 연습하면서 그대로 따라가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어느새 영어식 문장의 사고 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다. 늘 전문가들이 ‘영어식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내뱉는 무책임한 말이 아닌, 학습자가 직접 연습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 교재는 단순한 어학 교재를 뛰어 넘어, 나의 문장이 영어식 ‘사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런 분들께 강추! 1. 유명 어학 교육을 여기저기 옮겨 다녔는데 영어가 한 마디도 늘지 않은 분. 2. 기초 영어만 몇 년째 반복하고 계신 분. 3. 여행가서 생존하기를 뛰어넘어, 현지인과 약간의 의사소통이라도 하고 싶은 분. 4. 매번 광고에 혹해서 시도해봤지만, 늘 뻔 한 한국 어학 교육에 싫증이 나신 분. 5. ‘영어식 사고’에 대해 궁금했거나 이런 사고를 갖고 싶으신 분. 6. 문법은 알지만 회화가 전혀 안 되시는 분.
대학의 역사
위즈덤하우스 / 남기원 (지은이) / 2021.08.31
18,000원 ⟶ 16,2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남기원 (지은이)
대학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사회제도 중 하나다. 또한, 현재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고등교육 기관이다. 이 책은 중세 대학 탄생 이전 서양 교육의 전통부터 21세기까지 대학의 모습을 통해, 중세 유럽에서 처음 출현한 대학이 천 년 가까이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 유럽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고대 그리스의 지적 교육적 전통이 중세 대학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12세기 사회의 어떠한 변화와 특성들이 대학을 형성하도록 했는지 추적한다. 또한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절대주의 국가, 과학 기술의 혁신, 세계대전과 신자유주의의 확산 등과 같은 세계사의 흐름에 대학이 어떻게 반응했으며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을 이야기한다.글을 시작하며 1장 대학으로의 길 1. 서양 교육의 전통 | 2. 12세기의 변화들 | 3. 대학의 형성 2장 최초의 대학들 1. 볼로냐 대학 | 2. 파리 대학 | 3. 옥스퍼드와 그 외의 대학들 3장 중세 대학의 유산 1. ‘유니버시티’의 유래와 의미 | 2. 대학의 체계 | 3. 중세 대학의 사회적 유익 | 4. 자치권 4장 전통과 변화 사이에서 1. 중세 후기 대학의 변화 | 2.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확산 | 3. 종교개혁 | 4. 유럽을 벗어난 대학 5장 위기의 대학: 17~18세기 1. 변화된 힘의 균형: 교회에서 국가로 | 2. 낡고 보수화된 대학 | 3. 대학의 경쟁자들 6장 대학 개혁의 시대 1. 프랑스: 대학 없는 대학 개혁 | 2. 독일: 근대 대학의 모델 | 3. 영국: 전통을 유지한 혁신 | 4. 19세기 대학 개혁의 특징 7장 미국 대학의 부상 1. 위기와 혼돈의 유럽 대학 | 2. 미국식 대학의 틀 갖추기 | 3. 제2차 세계대전이 바꾼 세계 대학의 중심 8장 확장되는 지평, 확대되는 기회 1. 미국 대학의 황금기 | 2. 유럽 대학의 전후 복구 | 3. 전 지구적 현상으로서 대학 | 4. 고등교육의 대중화 9장 자본의 지배와 대학 1. 자본 그리고 대학 | 2. 세계화 | 3. 저항 혹은 대안 참고문헌 | 찾아보기형성, 중세 유럽 사회적 변화 속에 탄생 로마제국 멸망 이후, 유럽 전역을 휩쓸던 이민족의 침입이 11세기 무렵 종식되자, 유럽은 오랜 암흑에서 벗어나 안정과 번영의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12세기 중세 유럽 사회는 안정을 되찾았고,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농업 생산성이 향상되었다. 농업 생산성의 향상으로 잉여생산물이 발생했으며, 남아도는 농산물은 교환을 위해 시장에 나왔다. 또한 인구의 증가는 재화의 수요를 증가시켰으며, 그 결과 자연스럽게 상업과 수공업의 발달로 이어졌다. 이러한 중세의 활력을 견인한 것은 도시였다. 교통의 요충지에 형성된 도시에 각지에서 상인과 수공업자들이 몰려들었고, 도시민들은 대성당을 세워 그 위세를 과시했다. 사회가 안정되고 체계를 잡아갈수록 성직자, 법률가, 행정가, 교사 등 지식으로 무장한 전문가에게 의존해야 하는 일들이 날로 늘어났으며, 지식 그 자체를 갈망하는 사람 또한 많아졌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전문적이고 고등한 지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지식인을 필요로 하는 부문이 늘어나자 사람들은 지식을 매개로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도시로 이동했다. 즉, 고등한 지식에 대한 욕구와 필요는 사람들을 파리, 볼로냐, 로마, 살레르노 등과 같은 도시로 몰려들게 했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교육에 대한 갈망은 이러한 도시에서 대학의 형성으로 이어졌다. 최초의 대학들은 특정 시기, 특정 공간에서 설립된 것이 아니었다. 배움을 원하는 학생들이 지식의 권위를 인정받은 학자들로부터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자연발생적인 모임이 조금씩 확대되고 체계를 갖추어 나간 것이 최초의 중세 대학들이었다. 위기,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응답하지 못한 결과 중세 대학은 교회가 독점하던 지식을 대학으로 가져옴으로써 이후 서양 학문의 발전을 이끌었다. 물론 최초의 대학들에서는 교회의 영향력이 막강했고 교수와 학생들 역시 성직자에 가까웠지만, 대학이 추구했던 학문적 지향은 보다 세속적이고 합리적이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인문주의, 종교개혁, 과학혁명 등으로 대표되는 서양의 근대 지성이 싹틀 수 있었다. 대학은 지식 분야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중세 유럽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중세를 지나고 17세기에 접어들면서 대학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응답하지 못했다. 학문의 체계, 교육 내용, 학부의 구성 등에 전혀 변화가 없었다. 16세기의 종교적 분열은 대학을 더욱 경직시켰다. 학문은 철저하게 종교에 종속되었고, 종교적 차이는 대학에서 배척당했다. 무엇보다 근대 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과학 기술의 혁신이 대학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연과학이나 기계공학을 연구하는 인력이 늘고 공간은 확대되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는 대학에서 무시되었다. 전통과 권위를 중시하며 이론 중심의 학습에 초점이 맞춰진 대학의 분위기에서 과학과 기술이 교육 과정에 편입되기 어려웠다. 중세 이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들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대학과 전혀 다른 새로운 기관들이 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상황은 대학이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으며, 위기에 처해 있음을 의미했다. 대학을 위기로 몰아넣은 원인은 한 마디로 대학과 사회의 괴리 때문이었다. 대학이 가르치는 학문과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 사이의 괴리, 대학이 지키고자 하는 전통과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 사이의 괴리가 더는 용인하기 어려울 만큼 벌어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다. 결국, 19세기가 되자 국가가 대학 개혁의 주체로 나섰다. 개혁, 강력한 근대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소명 대학 개혁의 방향은 분명했다. 근대화를 위한 필수요건들을 수용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강력한 근대국가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 되었다. 실제로, 18세기 이후 대학에서는 지식이 현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계몽사상의 영향으로 공리주의적이며 실용적인 교육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정부와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관심이 많았던 국가 역시 대학을 개혁하고자 했다. 개혁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프랑스의 사례처럼, 대학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대학을 대신할 새로운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독일의 경우처럼,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완전히 혁신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해법이었다. 독일의 연구중심 대학 모델은 미국, 일본, 러시아의 대학들에 큰 자극을 주었으며, 유럽 여러 나라도 독일 대학들을 관찰하고 모방했다. 교육과 연구의 통합, 새로운 연구방법론 등의 학문적 실천이 큰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의 실용주의적 대학 모델은 나폴레옹을 통해 남부 유럽, 중남부 아메리카 등으로 전파되었다. 특히 엘리트 양성과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던 국가들은 에콜 폴리테크닉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학교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이 국민 통합과 강력한 국가 건설의 중요한 도구임을 인식한 여러 국가의 정부는 중앙의 강력한 통제에 기초하고 있는 프랑스 모델에 매력을 느꼈다. 영국의 대학 모델은 이원적이었다. 한편으로는 중세 대학의 전통적 가치와 이념을 여전히 고수하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이 존재하며, 다른 한편에는 산업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민립대학 모델이 있었다. 19세기 영제국의 식민지 확장과 함께 영국의 대학 모델, 특히 민립대학 모델은 인도를 비롯한 식민지에서 새롭게 탄생했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자본의 지배와 대학의 대응 19세기 이후 각국 정부는 대학을 국가 발전의 도구로 여겼다. 대학에서 연구하는 문학과 역사는 국민의식 형성의 중요 수단이었으며, 사회과학 과목은 효율적인 국가 운영의 도구로 활용되었다. 무엇보다 군사력을 강화하고, 산업화를 이루는 데 관심이 많았던 국가는 대학의 과학과 기술 역량을 활용하고자 했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각국 정부는 무기 생산을 비롯한 전쟁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학을 이용했다. 대학의 학자들은 각종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했고, 대학은 정부로부터 기금을 받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정부의 프로젝트를 많이 수주하는 대학의 발전 속도 또한 빨랐다. 20세기 최대의 전쟁은 20세기 대학의 판도를 흔든 셈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20세기 냉전까지 지속되었다. 하지만 냉전의 시대가 지나고 신자유주의와 세계화가 세계사의 주요 흐름이 되자 대학의 모습 또한 변화하게 되었다. 신자유주의 체제 아래에서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이 축소되자 각국의 대학들은 생존을 위한 경쟁에 내몰리게 되었다. 대학들은 더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경쟁하지 않는다. 교수들은 대학 내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 다른 교수들과 경쟁하며, 연구비를 수주하기 위해 다른 학자들과 경쟁한다. 대학은 다양한 평가와 인증에서 좋은 순위를 획득하고,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기금을 얻기 위해 다른 대학과 경쟁한다. 국가는 자국의 대학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정책을 세우고 재정을 투입한다. 이렇게 자본의 지배 아래 놓인 그래서 시장에서의 생존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학은 더욱 시장의 논리와 자금의 논리를 추종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세 이래 지속된 대학의 보편성과 공공성이라는 가치는 무뎌지게 되었으며, 그러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최초의 대학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12~13세기 초반 볼로냐(Bologna), 파리(Paris), 옥스퍼드(Oxford) 등에서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모임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모임이 내적 단결력을 갖추어 체계를 잡아가면서 '우니베르시타스universitas', 즉 대학으로 발전해 갔다. _ <1장 대학으로의 길> 중 사회경제적 구조가 전적으로 농업중심적인 경우 그리고 사회적 유동성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대학이 형성되기 어려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국적과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학생과 교수의 학문공동체였던 중세 대학은 도시라는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을 전제로 했다. _ <2장 최초의 대학들> 중 중세 대학은 교회가 독점하던 지식을 대학으로 가져옴으로써 이후 서양 학문의 발전을 이끈 중심이었다. 물론 최초의 대학들에서는 교회의 영향력이 막강했고 교수와 학생들 역시 성직자에 가까웠지만, 대학이 추구했던 학문적 지향은 보다 세속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흘렀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인문주의, 종교개혁, 과학혁명 등으로 대표되는 서양의 근대 지성이 싹틀 수 있었다. 정치적으로 파편화되어 있던 중세 사회와 달리 대학은 국제적인 기관이었다. _ <3장 중세 대학의 유산> 중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 IT서비스 편
와이즐리 / 더이노베이션랩 (지은이) / 2025.12.22
38,000원 ⟶ 34,200원(10% off)

와이즐리소설,일반더이노베이션랩 (지은이)
비즈니스 트렌드 분석 및 컨설팅 전문 그룹 더이노베이션랩이 2026년 비즈니스 현장을 전망하는 산업별 리포트 시리즈를 출간한다. 오늘날의 비즈니스는 막연한 예측이나 감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더이노베이션랩은 자체 분석 플랫폼 'NextBM200'이 보유한 5,000개 이상의 비즈니스모델(BM) 데이터를 전수 조사하여, 대한민국 시장을 구성하는 25개 핵심 산업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거창한 미래 담론 대신,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다 본 시리즈는 추상적인 미래학이나 거대 담론을 지양한다. 대신 각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꿈틀대고 있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맞춰 기업과 개인이 지금 당장 시도해볼 만한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제시하는 데 집중한다.편집자 서문 NextBM200 조사 방법론 Part 1. 트렌드 분석 IT서비스 10대 트렌드 정리(인포그래픽) 트렌드 O: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미래 업무) 트렌드 R: 책임감 있는 AI와 거버넌스 트렌드 C: 클라우드 네이티브 현대화 트렌드 A: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 트렌드 S: 방패 보안 (제로 트러스트) 트렌드 B: 경계 없는 현실 (공간 컴퓨팅) 트렌드 U: 유비쿼터스 엣지 인텔리전스 트렌드 I: 지능형 데이터 패브릭 트렌드 L: 로우코드 민주화 트렌드 D: 탈탄소화 (그린 IT) Part 2.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트렌드 O: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미래 업무) - 23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R: 책임감 있는 AI와 거버넌스 - 22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C: 클라우드 네이티브 현대화 - 21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A: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 - 25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S: 방패 보안 (제로 트러스트) - 21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B: 경계 없는 현실 (공간 컴퓨팅) - 17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U: 유비쿼터스 엣지 인텔리전스 - 19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I: 지능형 데이터 패브릭 - 24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L: 로우코드 민주화 - 25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D: 탈탄소화 (그린 IT) - 18개 BM 아이디어 Part 3. 주요 비즈니스 모델 상세 분석 들어가기 전에 1. 벤치마크 허브 2. 맞춤형 엣지 AI 개발 파트너 3. 에코시스템 파트너 에이전트 4. 공공감사 자동화 XR 감사 5. 데이터 품질 관리 서비스 6. 엣지 캐시 네트워크 7. ESG 리포트 어시스트 8. OT 제로트러스트 MDR 구독(스마트팩토리 특화) 9. OT API 연동 플랫폼 10. 설명가능성 템플릿 서비스 11. 그린IT 교육 및 인증 플랫폼 12. 비용 최적화 현대화 서비스 13. CollabDev IDP 14. GovDigitalDev IDP 15. 컨테이너 네이티브 전환 가이드 16. AI 온보딩 자동화 템플릿 17. 로컬 업데이트 네트워크 18. 다중 벤더 OT 디바이스 지원 패키지 19. 공공 IDP 플랫폼 솔루션 20. 협업형 설계 검토 XR 플랫폼 21.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화 플랫폼 22. 에이전트링크 경영플랜 23. AI 기반 실험 관리 모듈 24. 엣지라이선스: 디바이스당 인퍼런스 엔진 25. 하이브리드 AI 컨설팅 번들 26. 공공조달 자동화 템플릿 27. 익명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28. 공공기관용 거버넌스 감사 플랫폼 29. 오픈 표준 검증 프레임워크 30. IT 서비스 KPI 대시보드 비즈니스 모델 분석 나가는 글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시리즈 “데이터로 읽는 25개 산업의 흐름, 그리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기회” 더이노베이션랩이 5,000개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해 제시하는 산업별 실전 리포트 비즈니스 트렌드 분석 및 컨설팅 전문 그룹 더이노베이션랩이 2026년 비즈니스 현장을 전망하는 총 25권의 산업별 리포트 시리즈를 동시 출간한다. 왜 25개 산업인가? 오늘날의 비즈니스는 막연한 예측이나 감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더이노베이션랩은 자체 분석 플랫폼 'NextBM200'이 보유한 5,000개 이상의 비즈니스모델(BM) 데이터를 전수 조사하여, 대한민국 시장을 구성하는 25개 핵심 산업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거창한 미래 담론 대신,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다 본 시리즈는 추상적인 미래학이나 거대 담론을 지양한다. 대신 각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꿈틀대고 있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맞춰 기업과 개인이 지금 당장 시도해볼 만한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제시하는 데 집중한다. 이 책의 핵심 구성 1. 데이터 기반의 산업별 트렌드 분석: 25개 각 산업에서 관찰되는 변화의 패턴을 NextBM200의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했다. 2. 접근 가능한 비즈니스모델(BM) 탐구: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실제 시장에서 유효성이 검증되었거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구체적인 BM 사례들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소개한다. 3. 실무적 인사이트: 해당 산업의 기획자와 경영자가 자신의 사업에 바로 대입해 검토해볼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구조와 적용 포인트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시리즈는 현업에서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실행하는 이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유용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 서평 불확실한 시대를 건너는 리더를 위한 인텔리전스 브리핑 "2026년, 당신의 비즈니스는 안개 속에 있습니까? 아니면 지도 위에 있습니까?" "막연한 전망은 걷어내고, 지금 당장 검토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다" 매년 수많은 트렌드 전망서가 쏟아지지만, 정작 현업의 기획자와 경영자가 "그래서 우리 산업에서는 어떤 사업 모델을 시도해야 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은 드물다. 비즈니스 트렌드 분석 그룹 '더이노베이션랩'이 출간한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시리즈는 바로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25개 산업, 5,000개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자체 플랫폼 'NextBM200'을 기반으로 집필되었다. 감이나 예측이 아닌, 철저하게 데이터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만을 다룬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 책은 2026년의 거시적인 변화가 각 산업의 말단에서 어떤 구체적인 형태의 비즈니스로 파생되고 있는지 추적한다. 독자들은 단순히 "AI가 뜬다", "초개인화가 중요하다"는 식의 원론적인 이야기를 넘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고 있는 구체적인 수익 모델과 서비스 구조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권은 해당 산업의 최신 트렌드 데이터와 함께, 지금 당장 벤치마킹하거나 접근해볼 만한 유망 비즈니스 모델들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제시한다. 뜬구름 잡는 미래학 대신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실무적인 레퍼런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시리즈는 가장 든든한 데이터베이스가 되어줄 것이다. [편집자 서문] 디지털 전환에서 지능적 구축의 시대로의 전환 과거의 IT 서비스가 오프라인의 비효율을 디지털로 옮겨오는 전환(Transformation)의 시대였다면, 다가오는 2026년의 IT 서비스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는 지능적 구축(Intelligent Build)의 시대입니다. 지난 10년이 클라우드와 모바일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는 과정이었다면, 향후 3년은 그 도구들이 자율적인 지능을 갖고 비즈니스의 골격을 완전히 새롭게 짜 맞추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의 파도 속에서 단순한 생존을 넘어, 시장을 압도하고 견고한 시스템을 완성해야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필승 전략인 ORCAS BUILD(오르카 빌드)를 제안합니다. ORCAS BUILD는 조직화된 지능(Orchestrated & Agentic), 책임과 보안(Responsible & Shield), 그리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확장(Boundless & Ubiquitous)을 상징합니다. 저희는 수백여 개의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과 트렌드 리포트를 심층 분석하여, 2026년 IT 서비스 시장을 관통할 3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했습니다. 첫째, 도구(Tool)에서 대리인(Agent)으로의 진화입니다. 지금까지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인간의 업무를 돕는 도구였다면, 2026년의 서비스는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행까지 완결하는 에이전트로 거듭납니다. 단순한 데이터 시각화를 넘어, AI가 경영 목표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제안하는 '에이전트링크 경영플랜' 모델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세스와 교육을 자동화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HR 솔루션인 'AI 온보딩 자동화 템플릿'이나, 다양한 기술 파트너를 연결하고 도구 간의 네이티브 통합 및 자동화 파이프라인 확장을 지원하는 B2B 플랫폼인 '에코시스템 파트너 에이전트'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이제 기업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에게 위임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클라우드 중심에서 엣지 네이티브(Edge-Native)로의 무게 중심 이동입니다. 모든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보내 처리하던 방식은 실시간성이 생명인 2026년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한계에 봉착합니다.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 즉 엣지(Edge)에서의 즉각적인 처리가 경쟁력이 됩니다. 차량 내 디바이스에서 실시간 추론을 수행하여 통신 비용과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엣지라이선스: 디바이스당 인퍼런스 엔진'은 모빌리티 산업의 필수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업데이트를 보장하는 로컬 업데이트 네트워크나, 건설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협업 효율을 높이는 '현장XR 라이선스-렌탈 패키지'는 물리적 현장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 얼마나 강력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증명합니다. 셋째, 신뢰(Trust)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곧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AI와 데이터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이를 통제하고 검증하는 거버넌스와 친환경 역량은 규제 대응을 넘어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됩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해주는 '컴플라이언스에이드 에디션'이나, 공공 AI 프로젝트의 투명성을 보증하는 '공공기관용 거버넌스 감사 플랫폼'은 신뢰 자체가 상품이 되는 시대를 예고합니다. 더불어, 복잡한 다중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탄소 배출을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멀티클라우드 탄소 계정 관리'나 IT 엔지니어의 친환경 운영 역량을 인증하는 '그린IT 교육 및 인증 플랫폼'은 ESG가 비용이 아니라 IT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미래 전망서가 아닙니다. 2026년이라는 가까운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설계도입니다. 스타트업 창업가 여러분, 단순 기능을 제공하는 틈새 솔루션을 넘어, 특정 산업(Vertical)의 업무를 완결형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기획하십시오. 관광·서비스 운영 자동화처럼 현장의 구체적인 페인 포인트를 에이전트 기술로 해결할 때 유니콘으로 도약할 기회가 열립니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 경영진 여러분,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아키텍처 옵티마이저 AI'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과감히 현대화하고, '협업형 설계 검토 XR 플랫폼'와 같은 연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여 조직의 민첩성을 스타트업 수준으로 끌어올리십시오. 보안과 거버넌스는 혁신의 걸림돌이 아니라, 안전한 확장을 위한 발판입니다. 투자자 및 공공 정책 입안자 여러분, 화려한 생성형 AI 기술 자체보다는, 그것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ROI(투자 대비 효과)를 만들어내는 '그린IT 교육 및 인증 플랫폼'이나 '공공조달 자동화 템플릿'과 같은 실용적인 모델에 주목하십시오. 기술은 현장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가치를 가집니다. 2026년, IT 서비스 산업은 ORCAS BUILD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통찰과 비즈니스 모델들이 여러분이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파도의 가장 높은 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조망하고 구축하는 데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를 확신합니다. 편집팀 드림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푸른숲 / 페터 빅셀 글, 전은경 옮김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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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소설,일반페터 빅셀 글, 전은경 옮김
효율성이 최고의 가치이고, 어떻게든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세상에서 기다리고, 바라보고, 이야기하면서 의미있고 넉넉한 일상을 꿈꾼다 스위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 페터 빅셀이 스위스의 유력 주간지 〈슈바이처 일루스트리어테〉에 기고한 칼럼들을 담은 산문집이다. 물질주의 문화가 만연하고 의미와 가치를 잃어가는 세대 속에서 \'시간이 많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긴 글들이 실려 있다. \'효율성\'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세대 속에서 세상의 기준과 달리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며 넉넉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페터 빅셀은 \'시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옛날이 지금보다 나았던 이유도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무런 목적 없이 \'기다리기\', \'바라보기\', \'이야기하기\' 같은 원형적인 행동이 가능했던 시절에는 본질적인 삶의 기쁨과 소중함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살아갔기 때문이다. 삶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묵상과 글은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에 자신의 삶을 내준 현대인들이 다시 자신의 일상을 되찾고 자신만의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도록 돕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밥그릇을 좀더 차지하려고 싸우는 세상. 자신이 좇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면서도 떡 하니 자신의 모든 열정과 시간을 쏟아내는 세대. 점점 사람답게 살아가기 힘들어져 가는 이 땅위에서 자신만을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을까? 좀더 넉넉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경쟁 사회를 거슬러 참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힘찬 응원이 될 것이다. 기다림을 기다리며 존슨은 오늘 오지 않는다 기다림을 기다리며 오늘은 일요일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 과거가 없는 자그마한 술집 선불 버스표와 선술집 과거의 눈송이 우리가 아직 기다릴 수 있던 시절에 위대한 황금빛 세계사 잃어버린 것은 바로 \'의례\' 도주를 기다림 편안하고 질서 있는 무질서 말하지 않은 것에 관하여 작은 세상, 큰 세상 그들이 죽지 않기를 소음을 위한 변론 작은 세상, 큰 세상 바람에 쓴 글 그냥 그러니까 개미와 코끼리 그 여자 이름이 도대체 뭐였지? \'이해하기\'보다 \'듣기\' 스테이크용 포크를 바라보며 발견의 자유 저녁에 만난 노벨상 수상자 두 명 낱말들아, 일어서라 작은, 아주 작은 소속감 공용어가 여러 개인 나라에서 딱 한 번, 처음 한 번만 내 고향은 어디일까? 사과나무에 올라앉은 재즈 연주자 후고를 그리며 그저 한 인간에 불과했던 황소 발리의 사제는 그저 가끔씩만 오리를 가리킨다 단어가 없이도 나눌 수 있는 대화 나는 이런 민족에서 탈퇴하련다 위험한 적의 이름은? \'해골 클럽\'에 관한 판타지 나의 국가, 타인의 국가 내 고향은 어디일까? 옮긴이의 말과거, 그러니까 옛날이 지금보다 나은 이유는 지금보다 뭔가 하나 더 있었기 때문이다. ‘시간’이라는 것. 기발한 상상력과 따스한 유머로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킨 『책상은 책상이다』의 저자 페터 빅셀의 신작 산문집 스위스 작가 페터 빅셀의 산문집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Heute kommt Johnson nicht』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뒤렌마트, 프리쉬와 더불어 스위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저자는 47그룹상, 스위스 문학상, 요한 페터 헤벨 문학상, 고트프리트 켈러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스위스의 모든 교과서에 그의 글이 실려 있을 정도로 스위스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세계 20여 개국에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단편 〈책상은 책상이다〉가 실려 있다. 스위스의 유력 주간지 〈슈바이처 일루스트리어테〉에 기고한 칼럼들을 담은 산문집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에서 저자는 효율성 제고가 최대의 명제로 군림하고 있는 지금의 삶이 과연 우리가 진정으로 원했던 모습인지 물으며, 안온했던 과거의 일상과 세상의 기준과는 멀지만 오히려 더 넉넉한 일상을 일구며 살아가는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본연적인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이야기들은 ‘눈앞의 것’,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만 몰두하는 우리의 삶을 가만히 뒤돌아보게 한다. 또한 저자는 아무런 목적 없이 ‘기다리기’, ‘바라보기’, ‘이야기하기’ 같은 원형적인 행동들이 가능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효율성의 잣대로 측정되지 않는 소소하고 본질적인 삶의 기쁨과 소중함을 일깨운다. ‘밀가리 물’로 연을 만들어 날리는 소년이나, 기차 시간표를 모두 외워버린 지적장애인 등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규격 생산된 세계’에 살기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나간다. 이들은 그 안에서 온전하게 자기 세계의 주인이 되는 것을 보여주며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에 자신의 삶을 내준 현대인들이 다시 자신의 일상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기다림을 기다리며’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기다림과 의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2장 ‘작은 세상, 큰 세상’에서는 치장을 걷어낸 소박한 소통 방식을 통해 조우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을, 3장 ‘내 고향은 어디일까?’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권력이나 국수주의에 관한 날선 통찰을 만날 수 있다. 기다림을 기다리며 _의미 있는 일만 해야 한다면 인생은 삭막해진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지하철 몇 번째 칸, 몇 번째 문 앞에 서야 환승 통로와 가장 가까운지를 미리 살펴 길을 나서고,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분 단위로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한다. 그러나 이렇듯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되는 기다림이라는 행위는 저자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존재 증명’ 방법이다. 그냥 여기 있고, 그냥 존재하고, 그냥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삶이 얼마든지 풍요롭고 아름다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내 탁자에 앉아 기다린다. 아니, 누구를 기다리는 게 아니다. 나는 그저 기다릴 뿐”, “롤프는 중병에, 죽을병에 걸려 있었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무엇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저 기다리는 것. […] 사람들은 침묵하며 그와 함께 탁자에 앉아 있을 수 있었고, 그와 함께 기다리려고 노력할 수 있었다. 나는 기다림의 시간 속에 있는 그를 무척이나 좋아했다”와 같은 구절에서 보여주듯 특별한 일을 하지 않고도 자기 시간을 충만하게 보내는 사람들을 통해 기다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기다림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틈새와 여지를 선사하고 인생을 더 살 만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을 들려준다. 기다림이라는 ‘여분’의 행동이 점점 사라져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일상에서 의례까지 몰아내어 우리 삶을 삭막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의례는 의미 없어 보이는 일에 정성을 다해 의미를 창조해냄으로써 인간을 좀 더 인간답게 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나 의식인 만큼 사회 안에서 함께한다는 소속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베를린 시내의 허름한 영화관에 친구들과 함께 다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 매번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뉴스와 함께 상영되던 육식 식물에 관한 내레이션을 서른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큰 소리로 따라하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그런 의례가 바보 같은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나 그 안에 진지하고 아름다운 열정이 오롯이 ?직되어 있었던 것임을 깨닫는다. 또한 “어린 시절엔 일요일의 의례 ─ 산책, 조심스럽게 입어야 하는 일요일 의복 ─ 를 끔찍하다고 생각했지만, 의례가 없는 일요일은 더 이상 일요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 일상을 변주하여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의례라는 형식 안에 삶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일깨우며, 의례가 지배하던 사회의 감정적인 풍요로움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예전에 어느 작은 동네의 바보에게 뭘 하는지 물으면, 그는 늘 “기다려!”라고 대답했다. 모든 사람이 그에게 묻고 또 물었고, 모두 그의 대답도 알고 있었다. 도대체 뭘 기다리는지 물으면 그는 “뭘 기다리는가 하면……”이라고 말하고는, 생각해내려고 한참 동안 애를 쓰다가 “뭐냐 하면…… 뭐냐 하면…… 그냥 기다려”라고 대답했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바로 그것을 기다린다고 말할 수도 있었을 테지만, 그는 그렇게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철학자가 아니었고, 그의 기다림에도 별 의미는 없었다. 그는 그냥 기다렸고, 그냥 거기 있었다. […] 고통으로 인식된 기다림. 하지만 동네 바보는 기다림을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에게 기다림은 존재 자체에 가까웠다. 평생 기다리기, 오로지 기다리기. --- pp.41~42 영화는 화요일마다 바뀌었지만, 몇 주 뒤에는 그 영화가 다시 상영됐다. 늘 똑같은 영화였다. 본 영화에 앞서 보여주는 상영물도 늘 똑같았다. 오래된 주간 뉴스 두 편, 그리고 육식 식물에 관한 길고 지루한 ─ 내레이션은 무척 비장하게 들렸다 ─ 영화 한 편. 내가 본 영화 중에 최악이었고, 또한 제일 많이 본 영화였다. 그러나 올림피아는 내가 가본 영화관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내레이션 한 문장은 여전히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 “남부 멕시코에 사는 끈끈이주걱의 먼 친척 가운데 하나는, 이와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일합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우리 모두 내레이션 전체를 외울 수 있었다. 우리뿐 아니라 거의 서른 명쯤 되던 단골손님들도 모두 그랬다. 우리는 이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했지만, 화요일마다 거기서 만났다. 육식 식물에 관한 끔찍한 영화가 시작되면 우리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큰 목소리와 영화배우 같은 요란한 몸짓으로 정확하게 내레이션을 따라했다. 명쾌하고 아름다운 합창이었다. 바로 이 합창 때문에 우리는 화요일마다 올림피아로 향했다. 이 합창은 처음에는 그저 바보 같은 장난으로 시작됐을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진지하고 아름다운 의례가 되었다. 아니다, 나는 영화나 재즈를 향한 열정이 아니라 바로 이런 의례를 잃었다. 열정이 깊이 간직되어 있는 의례를……. --- pp.51~52 작은 세상, 큰 세상 _ 있는 그대로의 세상과 만나는 기쁨 넉넉함을 잃어버린 현대 사회에서는 어떤 순간의 의미나 소중함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단지 피상적으로 관찰하고 성급하게 이해한 후 그 상황을 ‘처리’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저자는 ‘관찰하기’나 ‘이해하기’보다 ‘바라보기’나 ‘듣기’같은 좀 더 단순한 행동을 우위에 둔다. 바라보기나 듣기를 통해서만 우리가 받았던 교육이나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모두 내려놓은 채 순수하고 본질적인 순간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하기’보다 ‘듣기’〉에는 지적장애인 시설에서 열린 낭독회에 참여해 진정한 ‘듣기’의 순간과 조우했던 경험이 등장한다. 저자는 지적장애인들이 자신의 글을 알아듣지 못하리라 지레짐작하고 가장 간결한 내용을 찾아 다듬어 갔지만 막상 그 자리에 섰을 때는 생각을 바꿔 준비했던 내용이 아닌 원본 그대로의 글을 읽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지적장애인들은 저자가 그들의 ‘듣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나는 계획보다 오래 읽었고, 읽는 게 재미있었으며, 내 이야기들을 다시 좋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편견이나 성급한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소박하지만 특별한 소통의 순간을 들려준다. 또한 이 책에는 “나는 관찰하지 않는다. 그저 볼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저자가 ‘바라본’ 광경들이 그려져 있다. 소녀가 다락에 처박힌 고장 난 타자기로 타자를 치는 것을 보며 “소녀가 했던 그런 인내심으로, 그렇게 진지하고 경건하게” 글을 쓰지는 못했노라 반성하기도 하고, 가로 세로 낱말퀴즈를 풀 때 이제 유행이 지나 낱말퀴즈에 등장하지 않는 단어들을 떠올리며 “누가 이제 내 머리에서 불필요한 단어를 삭제해줄 건가? 하드디스크를 한번 정리해야 할 텐데”라며 슬쩍 유머를 건네기도 한다. 동물원에서 동물의 이름을 가르치려 애쓰는 부모들과는 달리, 이름 따위에는 상관없이 이미 동물들에게 감탄하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동물들 스스로는 자기 이름이 무엇인지 모른다. 세상은 자기 이름을 모른다. 우리가 이름을 붙여 부르면서 세상을 멀리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이런 바라봄의 순간들은 독자들에게 기차 여행을 떠날 때 느끼는 것과 같은 소소한 즐거움과 모든 치장을 걷어낸 세상과의 만남이라는 기쁨을 선사한다. 몇 년 전, 어느 방학 캠프에서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낭독을 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적이 있다. 거절하지 못했지만 그런 일이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쓴 글들을 세밀하게 읽으며 가장 간결한 이야기를 찾아 이를 다시 단순하게 다듬고는 낭독 계획까지 ─ 평소에는 거의 하지 않는 일이다 ─ 세웠다. 그러나 막상 그곳에서 낭독을 할 때는 그 계획을 포기하고, 아마 문학적 소양이 있는 청중 앞에서 읽었을 것과 똑같은 내용을 낭독했다. 나는 그들보다 더 집중해서 듣는 청중들을 만난 적이 없다. 그들은 정말 귀를 기울였다. 얼마나 집중하여 듣는지, 낭독하는 내가 그들의 ‘듣기’를 몸으로 느낄 정도였다. 나는 계획보다 오래 읽었고, 읽는 게 재미있었으며, 내 이야기들을 다시 좋아하게 되었다. 그들이 내 이야기를 이해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은 정말 집중해서 들었다. 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정도보다 더 집중해서. 그리고 그들은 능동적으로 들었다. […] 그들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우리가 ‘이해’라고 표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그곳에서 청중에게 이해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듣기’란 ‘이해하기’보다 훨씬 단계가 높은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결국 대단찮은 청중일 것이다. 언제나 성급하게 이해하려고 하니까.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우리는 진정으로 들을 수 있다. -102~104쪽 내 고향은 어디일까? _ 죄송하지만 나는 이런 민족에서 탈퇴하련다 저자가 살아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권력이나 국수주의와 관련된 문제들이다. 태양이 지구 위에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듯이, 권력이나 이와 관련된 문제들도 사회적인 계약을 맺고 있는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스스로 이런 문제들이 자신과 관계없는 먼 것이라 여기기 쉽다. 바라보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눈 밝은 저자는 평온한 일상에서 이런 문제들이 튀어나오는 순간을 섬세하게 잡아낸다. 국가 대항 스포츠 경기를 할 때, 경기장에서 상대팀 선수들과 응원단에게 폭력적인 야유를 보내는 것을 ‘분위기’라고 표현한다거나, 자국이 우승한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도록 강요당하거나, 심지어 이런 스포츠에 ‘민족’이라는 단어를 붙여 광적으로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며 “빌어먹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자신은 단호히 “죄송하지만 나는 이런 민족에서 탈퇴하련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보인다. 이렇듯 일상에서 국수주의와 마주치게 되는 순간을 포착하여 이런 문제들이 거대한 무엇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일상적인 상황에 비추어 독자들이 그 실체를 생생히 느끼게 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도록 돕는다. 또한 권력자들이 자주 내세우는 주제인 ‘융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외국인들에게 자국 언어를 배워 융화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모든 상거래가 짧고 현금은 현금 인출기에서, 차표는 차표 자동 발매기에서 찾는 요즘 세상에서 외국인들이 과연 자국 언어를 배워 “누구와 이야기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융화란 이런 것과는 다르고, 외국인들만 일방적으로 융화해야 하는 문제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무기력한 사람들이 권력자에게 맞추는 것이 진정한 융화인지 되묻는 저자는 융화는 약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을 허용하지 않은 채 효율만을 목표로 삼는 사회의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제 조정 경기에 관해 스스로를 문외한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그 텔레비전 해설자가 유일하고, 다른 스위스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 덕분에 조정 전문가가 되었다. 우리는 이제 ‘조정 민족’이다. 사 년 전에 어떤 저널리스트가 재미있게 역설적으로 한 말인데 ─ 우리는 이제 ‘스키 민족’이 아니라 ‘조정 민족’이라고 ─ 이제는 씁쓸한 현실이 되었다. 죄송하지만 나는 이런 민족에서 탈퇴하련다. 조정 민족의 구성원이 되고 싶지 않다. 조정을 싫어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무척 멋지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조정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게다가 갑자기 ‘민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나라는 정말 빌어먹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 p.167 이상스럽게도, 나 혼자 살고부터는 집이 작아졌다. 원래는 커져야 하지 않는가. 그러면 아마 이 집보다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할 텐데. 금붕어는 몸 크기를 환경에 맞춘다. 작은 어항에서는 작은 채로 있고 큰 어항에서는 커지며, 연못에 놓아주면 정말 큰 물고기가 된다. 그러나 인간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성장한다. 그러니 환경은 어쩔 수 없이 인간에게 적응해야 한다. 아마 다른 도리가 없을 것이다. 우리 집은 언제나 작았지만, 내가 여기서 혼자 살면서부터 더 작아졌다. 집은 크기를 잃어버렸다. […] 나는 금붕어처럼 환경에 적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즐긴다. 또한 우리 집이 입주자의 수에 적응하여, 혼자 사는 나를 위해 작아진 것도 좋은 일이다. 옛날의 그 큰 집에 나 혼자 살게 되었더라면 아마 편하지 않았을 것이다. […] 하지만 사람들은 이걸 망상이라고 부른다. 언급할 필요도 없긴 하지만 우리 집 크기는 실제로는 예전과 똑같고, 그저 내 느낌이 나를 속일 뿐이다. 주변 환경이 나에게 적응했다고……. 그러나 권력자들도 이런 망상 속에서 산다. --- pp.141~143
가난해도 가장 많이 헌금한 리빙스턴
하늘기획(호산) / 이지영 글, 이준희 그림 /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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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기획(호산)소설,일반이지영 글, 이준희 그림
단 하나의 눈송이
봄날의책 / 사이토 마리코 지음 / 2018.02.13
11,000원 ⟶ 9,900원(10% off)

봄날의책소설,일반사이토 마리코 지음
봄날의책 세계시인선 2권. 일본 작가 사이토 마리코가 한국어로 쓴 시집이다. 시인은 비모어를 배우는 과정을 열 달이 아닌 십년 동안 공들여 키워야 가능한 태교의 과정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이토 마리코의 이 시집은 생각의 산물이 아니라, 보고 느낀 것, 다시 말해 감정의 소산이다. 사이토 마리코에게 시인이란 '하루'라는 새를 쉬게 하고 싶어 긴 홰가 되고자 하는 인간이다.서시 입국 미열 비 오는 날의 인사 이 렌즈는 푸름을 지나치게 통과시킨다 지뢰 여행 한걸음 하구(河口) 토장(土葬) 시야 오르막길 지열 서울 소식 서울 사람 1 서울 사람 2 광합성 난류 20세기 바람개비 1 바람개비 2 도시 살아 계세요 신촌 부근 굴절률 태백 등심(燈心) 그림자 줍기 해명 생명 첫눈 거울 구름다리 위에서 눈보라 손톱 청량리 날개 억재된 존재 사이 비밀 나비 지금 외출 중이오니 그 지하도에서 고향의 봄 유리 조각 달램 신음소리 섬으로 가는 길 2011.6 후쿠시마에서 2015.5-1 2015.5-2 自序 시인의 말 | 오로지 무언가를 보는 일 해설 | 단 하나의 눈송이 |임선기(시인)일본 작가가 한국어로 쓴 시집, 『단 하나의 눈송이』 어쨌든, 피할 수 없는 대목일 듯하다. 시의 보편성, 시집이 담아낸 개성 넘치는 세계, 시어가 얼마나 생동한가보다, 일본 시인이 ‘한국어’로 쓴 시집이라는 지점이 어쩔 수 없이 흥미로운 화제가 될 만하다. “눈으로 본 것, 마음에 떠오른 것을 말하고 싶어도 제대로 못했던 답답함이 시를 쓰게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 시니까 외국어로 쓰다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시인의 말」에서 * 한국어로 시를 쓴다는 일에 대하여 “여기에 실린 시를 처음에 썼을 때는 먼저 일본어로 쓰고 나중에 한국어로 고쳤다. 그러다, 쓰면서 번역하기 어려운 말이 나오자 다른 말로 바꾸어 쓰고 또 한국어로 번역하기 쉬운 말을 골라서 쓰게 되었다. 그다음에는 처음부터 한국어로 생각하고 한국어로 쓰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시인의 말」에서 수록시들 중 「소식」부터는 한국어로 생각하고 바로 한국어로 쓴 것들이다. * 서투른 언어, 교배된 언어의 소산 시인은 비모어를 배우는 과정을 열 달이 아닌 십년 동안 공들여 키워야 가능한 태교의 과정으로 묘사하고 있다. 나무를 일본말로 KI라고 하며 한국말로는 NAMU라고 한다. 십년 전에 처음 한국말을 배웠을 때 ‘나무’란 낱말이 나의 가슴속으로 뿌리를 내렸다. 한국에 온 지 두 달 동안 줄곧 아래만 보면서 돌아다녔는데 유월이 되고 처음으로 눈을 들어 봤더니 그들이 잎사귀를 살랑거리며 서 있었다. 그들을 ‘나무’라고 부르면 내 속에서 ‘나무’가 답례했다. 십년 공들여 간신히 푸르게 자란 잎사귀들이 눈부시게 펄럭이면서. ―「광합성」에서 * 시인에게 90년대 초, 서울은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사이토 마리코의 이 시집은 생각의 산물이 아니라, 보고 느낀 것, 다시 말해 감정의 소산이었다. 이 나라에서 꽃은 속삭이지 않는다 이 나라에서 꽃은 외친다 그 외침 속에서 사람들의 모음(母音)은 한 덩어리 되고 자음(子音)은 산산이 흩어져 갔다 모음 덩어리는 한번 증발해 싸락눈이 되어 다시 내려온다 마치 고생 많아 버림받은 엄마의 비탄처럼 이 나라에서 꽃은 속삭이지 않고 딸들은 언제나 싸락눈을 맞으며 출발했다 언제나 멀리 흘음(吃音)의 벼락 맞아 떨리면서 ―「서울 사람 2」 전문 * 사이토 마리코에게 시인이란 ‘하루’라는 새를 쉬게 하고 싶어 긴 홰가 되고자 하는 인간이다. 바다를 건너가는 떼로부터 뒤처져버린 새 한 마리는 따라붙을 수 있으리라 믿고 날아가면서 어느새 바다 그 자체가 될 것이다 하루가 작은 새 한 마리라면 나는 그 긴 홰이고 싶다 ―「난류」 전문 * 시인 윤동주를 좋아한 시인 사이토 마리코 윤동주를 좋아한 시인 이바라기 노리코, 역시 윤동주를 좋아한 시인 사이토 마리코. 이바라기 노리코 시인을 좋아한 사이토 마리코.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나이를 넘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잊은 채로 당신의 나라에 와버렸고 잊은 채로 당신의 학교에까지 와버렸습니다 팔짱을 끼고 독수리상을 지나서 좀 왼쪽으로 올라가면 당신의 비석이 서 있습니다 (…) 오늘은 비가 지독하고 (…) 여기 올 때마다 조그마한 꽃다발이 놓여 있습니다 (…) 저는 당신의 말 앞에 서 있습니다 ― 「비 오는 날의 인사」에서 * 한 편의 시 「눈보라」에 대하여 일본어에는 ‘눈송이’에 해당하는 낱말(고유어)이 없다. 한자로 ‘설편(雪片)’이라는 낱말이 있긴 하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다. 이 시를 쓴 것은 다만 눈송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싶어서였다. 이 시를 썼을 때는 아마 실제로 눈이 내리는 계절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의 나는 쓰고 싶은 낱말이 하나 있으면 그것을 계기로 술술 쓸 수가 있었다. 낱말 하나만 있으면 어디까지나 걸어갈 수 있었으며 또 어디에서 멈추면 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았던 것 같다. 나는 눈송이라는 낱말을 발음할 때, 특히 ‘송이’라는 부분을 발음할 때 ㅇ에서 ㅇ로 공기가 마찰하는 듯한 느낌, 소리의 가벼움과 무게, 거기에 감도는 눈의 향기와도 같은 무언가가 ‘눈송이’를 발음한 순간에 나타나는 집합체로서 눈이 아닌 눈송이 하나하나의 존재감, 그 하나하나 모든 것을 좋아했다. 1 눈보라 속 저쪽에서 사람이 걸어온다. 저 사람 역시 지금 ‘눈보라 속 저쪽에서 사람이 걸어온다.’ 하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무릎보다 높이 쌓인 눈. 사람이 가까스로 빠져나갈 만한 좁다란 길 양쪽에서 나와 그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걸어가는 거다. 사람들은 언제 맞스치기 시작하는 것일까? 그것은 이미 시작됐는가? 하여튼 둘은 서로 다가간다. 지상에 단 둘이만 남겨져버린 것처럼 마침내 마주친 그 순간, 한 사람이 빠져나가는 동안 또 한 사람은 한편으로 몸을 비키며 멈추어 서서 길을 양보한다. 그때 둘이는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것이 내 고향 설국의 오래된 습관이다. “눈보라 속 저 멀리서 사람이 걸어온다.” 그것을 인정했을 때부터 이미 맞스치기는 시작된 것이다. 누가 먼저 길을 양보하느냐는 그때가 와야 알 수가 있다. 나는 한때 그런 식으로 눈보라 속 멀리서 걸어오는 조선의 모습을 만났다. 아직도 같은 눈보라 속을 다니고 있다. 2 수업이 심심하게 느껴지는 겨울날 오후에는 옆자리 애랑 내기하며 놀았다. 그것은 이런 식으로 하는 내기이다. 먼저 창문 밖에서 풀풀 나는 눈송이 속에서 각자가 눈송이를 하나씩 뽑는다. 건너편 교실 저 창문 언저리에서 운명적으로 뽑힌 그 눈송이 하나만을 눈으로 줄곧 따라간다. 먼저 눈송이가 땅에 착지해버린 쪽이 지는 것이다. “정했어.” 내가 낮은 소리로 말하자 “나도” 하고 그 애도 말한다. 그 애가 뽑은 눈송이가 어느 것인지 나는 도대체 모르지만 하여튼 제 것을 따라간다. 잠시 후 어느 쪽인가 말한다. “떨어졌어.” “내가 이겼네.” 또 하나가 말한다. 거짓말해도 절대로 들킬 수 없는데 서로 속일 생각 하나 없이 선생님 야단 맞을 때까지 열중했다. 놓치지 않도록. 딴 눈송이들과 헷갈리지 않도록 온 신경을 다 집중시키고 따라가야 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나는 한때 그런 식으로 사람을 만났다. 아직도 눈보라 속 여전히 그 눈송이는 지상에 안 닿아 있다. ―「눈보라」 전문 * 지금, 사이토 마리코 시인은? 일본으로 건너간 뒤 시인은 시쓰기를 멈춘다. 어찌된 영문인지 더 이상 시가 자신을 “찾아오지” 않은 것이다. 그게 시간을 보내던 시인은 최근 몇 해 동안 한국 소설들을 번역하기 시작한다. 현실에 밀착해 있되, 개성 있는 문체를 뽐내는 작가들의 작품―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시작으로, 박민규, 한강, 황정은, 천명관 등 동시대 가장 핫하고 개성적인 작품―들을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옮긴 것이다. * 이 시선집은 ‘봄날의책 세계시인선’ 둘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뒤이어 이바라기 노리코, 앤 식스턴의 시집이 준비 중이다. ‘봄날의책 세계시인선’은 동시대의 주요한 세계시인들(국내 시인들 포함)의 시집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청량리」닫혀 있을 때 문에는 그림자가 없다. 이른바 문은 잠재적으로 그림자의 알리바이다.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문을 알고 있다. 완전히 투명하기 때문에 아무도 거기를 경계로 삼아 내부와 외부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않는다. 그저 어린이들이 분 저공해 세제 비눗방울들이 날아가다가 꼭 저기서 깨지는 모양을 조심스럽게 보면 거기에 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의 입장은 중립적이다. 출구이기도 하고 입구이기도 하다. 도망가는 이에게도 쫓아가는 이에게도 똑같이 길을 양보한다. 문이 창문이 아닌 것은 문 책임이 아니다. 그러니까 아무도 문을 나무라지 않는다. 이따금 거기로 낀 치맛자락이 바람에 펄럭여 있더라도. 이따금 비명소리가 사라진 다음에 문 모양대로 서리가 내려 있더라도.닫혀 있을 때 문은 그림자가 없다. 문은 그림자를 인질로 삼아 자기 입장을 지킨다. 골목 도중으로, 횡단보도 도중으로 없는 척하면서 닫혀 있는 많은 문들.두 번 절망하면 이 문을 열고 들어와라고 쓰여 있다. 「달램」사과를 씹듯이가만히 시간을 씹고한 마리의 상처 입은 짐승처럼조심조심 걸어가는 하루를 달랜다한밤중에사과를 씻듯이 꿈을 씻고그 물방울들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다사과를 굴리듯이꿈을멀리 내일로 보내면서 「2015.5-1」바짝 마른 기억굳어진 기억기억에 물을 주었다다음날무말랭이처럼 얌전하게기억이 물에 불려식감이 되살아났다어금니로 악물면쓴맛도 되살아났다이 싱싱한 쓴맛 저편에몇십 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하는 호우가 그친 뒤의 시원한 하늘 냄새가 난다
2020 전기기능사 필기 최근 7년간 기출문제
이노북스 / 테스트나라 검정연구회 (엮은이), 임정용 (감수)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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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북스소설,일반테스트나라 검정연구회 (엮은이), 임정용 (감수)
시험 전 반드시 챙겨야 할 핵심 요약 140선을 제공하며, 과목별 핵심 이론 정리를 담았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최단기 완성이 가능하며, 핵심 이론 및 문제 유형 분석으로 필기시험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PART 01 I 시험 전 반드시 챙겨야 할 핵심요약 140선 전기이론 (50선) 전기기기 (62선) 전기설비 (32선) PART 02 I 과목별 핵심 요약 1과목 전기이론 1장 정전기와 콘덴서 2장 전기와 자기장 3장 전자력과 전자유도 4장 직류회로 5장 교류회로 6장 전류의 열작용과 화학작용 2과목 전기이론 1장 직류기기 2장 동기기 3장 변압기 4장 유도전동기 5장 정류기 3과목 전기이론 1장 배선 재료와 공구 2장 전선의 접속 3장 옥내 배선 공사 4장 전선 및 기계 기구의 보안 공사 5장 전선로 및 배전선 공사 6장 고압 및 저압 배?분전반 공사 7장 특수 장소의 옥내 배선 공사 8장 전기응용 시설 공사 PART 03 I 최근 7년간 기출문제 (2016년 5회부터 CBT 시험) 2013년 1/2/4/5회 전기기능사 필기 2014년 1/2/4/5회 전기기능사 필기 2015년 1/2/4/5회 전기기능사 필기 2016년 1/2/4/5회 전기기능사 필기 2017년 1/2/3/4회 전기기능사 필기 2018년 1/2/3/4회 전기기능사 필기 2019년 1/2/3/4회 전기기능사 필기1. 시험 전 반드시 챙겨야 할 핵심 요약 140선 제공 2. 과목별 핵심 이론 정리 3.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최단기 완성 4. 핵심 이론 및 문제 유형 분석으로 필기시험 완벽 대비
친구 언니의 결혼식
보리 / 임성훈 지음 /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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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소설,일반임성훈 지음
임성훈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만화가가 된 지금까지 겪은 자전적 이야기를 아홉 편의 단편 만화로 풀어냈다. 각 단편마다 주인공 ‘성훈’은 문제의 당사자로, 때로는 관찰자로 독자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소한 일로 치부될 수 있는 작가 개인의 경험담이지만,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어 왔던 일이기 때문에 이야기에 힘이 생긴다. 무엇 하나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는 주인공 ‘성훈’의 이야기에는 이삼십 대 청춘들의 세태와 감정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성훈’이 중학생일 때, 반에서 왕따를 당하던 짝꿍이 더 이상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담임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담임 선생님은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당장 눈앞에 닥친 입시를 이야기하며 공부에만 열중하라는 꾸중을 했다. 약한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학교는 그야말로 정글이었고 ‘성훈’은 그곳에서 살아남았다. 그 밖에도 ‘국민학교’를 다닌 세대들은 학교에서 ‘국민교육헌장’과 ‘애국가’를 달달 외워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시절 만난 폭력 교사 이야기 <미친 선생님>, 첫사랑과 첫이별의 쓰라린 추억을 담은 <뽀순이의 무덤>, 직업 군인 시절 에피소드를 그린 <만화란, 나에게 있어 무엇이었나>, 늦깍이 대학생 때 맺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친구의 조건> 같은 작품들이 함께 실려 있다.작가의 말 4 미친 선생님 9 3학년 6반 9번 가래 37 뽀순이의 무덤 69 만화란, 나에게 있어 무엇이었나 79 술 89 친구의 조건 99 친구 언니의 결혼식 137 연대보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63 어느 소개팅 173 불편하지만 신랄하고, 우습지만 슬픈 아홉 가지 이야기 《친구 언니의 결혼식》은 임성훈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만화가가 된 지금까지 겪은 자전적 이야기를 아홉 편의 단편 만화로 풀어 낸 책이다. 각 단편마다 주인공 ‘성훈’은 문제의 당사자로, 때로는 관찰자로 독자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소한 일로 치부될 수 있는 작가 개인의 경험담이지만,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어 왔던 일이기 때문에 이야기에 힘이 생긴다. 무엇 하나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는 주인공 ‘성훈’의 이야기에는 이삼십 대 청춘들의 세태와 감정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선생님은 가래에게도 화가 난 것 같았다. 선생님은 무슨 생방송이라도 하듯이 반 아이들이 다 보는 앞에서 그 네 명에게 가래를 때린 적이 있냐고 물었다. 애들은 그냥 장난친 거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이 질타했다. 그것이 끝이었다. 선생님은 사건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아이들의 세계를 너무 몰랐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 <3학년 6반 9번 가래> 중에서 ‘성훈’이 중학생일 때, 반에서 왕따를 당하던 짝꿍이 더 이상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담임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담임 선생님은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당장 눈앞에 닥친 입시를 이야기하며 공부에만 열중하라는 꾸중을 했다. 약한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학교는 그야말로 정글이었고 ‘성훈’은 그곳에서 살아남았다. “그날 난 왜 그랬을까? 왜 헤어진 지 몇 년도 더 된 옛날 여자 친구가 생각났을까? 인터넷은 위대했다. 이제는 얼굴도 가물가물한 그녀를 찾아 주고 선물까지 하게 해 주었으니…. 눈을 뜬 게 아침이었던가, 점심이었던가. 난 소리쳤다. 그리고 기도했다. 도토리를 수거할 수 있게 해 달라고….” - <술> 중에서 친구들과 술을 진탕 마신 어느 날 밤 ‘성훈’은 헤어진 옛 연인의 미니홈피를 찾아가 ‘도토리’를 선물한다. 다음 날 술에 깬 뒤 도대체 자기가 왜 그랬을까 하며 자책한다. 연애와 이별을 경험한 청춘들에게 ‘성훈’처럼 이른바 ‘이불킥’을 부르는 흑역사를 만들어 보지 않은 이들은 없을 것이다. “그날 밤, 왜 갑자기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2년 전 등록금 때문에 해약한 주택청약이 생각나서가 아니었다. 5년 동안 넣은 저축보험을 생활비로 다 빼 먹은 게 생각나서도 아니었다. 직장 다 때려치고 나와서 후회하고 우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한 번 울어 보고 싶었나 보다.” - <친구 언니의 결혼식> 중에서 만화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월 100만 원을 받으며 타지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성훈’이 친구도 아닌 친구 언니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고향에 온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는 엄마의 잔소리에도 끄덕없던 ‘성훈’이 피곤했던 결혼식 날을 마무리하며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다 끝내 눈물을 흘린다. 연애, 결혼, 취업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풀리는 게 없는 ‘성훈’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 밖에도 ‘국민학교’를 다닌 세대들은 학교에서 ‘국민교육헌장’과 ‘애국가’를 달달 외워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시절 만난 폭력 교사 이야기 <미친 선생님>, 첫사랑과 첫이별의 쓰라린 추억을 담은 <뽀순이의 무덤>, 직업 군인 시절 에피소드를 그린 <만화란, 나에게 있어 무엇이었나>, 늦깍이 대학생 때 맺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친구의 조건>,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연대보증을 부탁받은 경험을 담은 <연대보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카페에서 목격한 <어느 소개팅> 같은 작품들이 함께 실려 있다. 뛰어난 관찰력과 담담한 심리 묘사를 보여준 임성훈 작가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 만화방 사장이 되고 싶었다던 작가 임성훈은 물리치료사와 직업 군인을 거쳐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뒤늦게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하고 잡지 [사람 사는 이야기2]에 르포 만화인 ‘나의 애국 보수집회 답사기’로 데뷔했다. 앞으로 천재 같은 프로 작가들과 경쟁하며 살아야 하지만, 만화를 그리며 더 행복해질 것을 희망한다. 《친구 언니의 결혼식》에서 뛰어난 관찰력과 담담한 심리 묘사로 2030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 준 임성훈 작가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콘텐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북코리아(선학사) / 김진규 지음 / 2014.02.25
15,000

북코리아(선학사)소설,일반김진규 지음
지난 10년간 콘텐츠산업을 통한 수출액은 전반적으로 크게 성장한다. 그러나 콘텐츠 생산자, 즉 창작 기업들은 정작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또한 그러한 문제는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사평가지원단장인 저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한다. 한류가 지속화되고,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창작자 또는 생산자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곧 3대 콘텐츠산업이 내수 기반의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며 해외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한류의 지속화, 나아가서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즉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것이 콘텐츠 생산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논하고, 앞으로 콘텐츠 생산자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산업의 진흥 방안을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제시하여 21세기 콘텐츠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예리한 시선을 통해 구체적으로 접근한 내용으로 콘텐츠산업 생산자, 창작자, 경영자의 경영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제1장 창조경제와 창조산업 제2장 창조산업과 콘텐츠산업 제3장 창조경제 시대, 한류의 3대 콘텐츠 분석 제1절 게임산업 제2절 음악산업 제3절 방송(드라마)산업 제4절 게임ㆍ음악ㆍ방송(드라마) 종합 분석 제4장 비즈니스 성공 모델과 콘텐츠산업 제1절 비즈니스 모델 개념과 구성요소 제2절 콘텐츠산업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 제3절 비즈니스 성공 모델로 본 게임ㆍ음악ㆍ방송(드라마) 분석 제4절 게임ㆍ음악ㆍ방송(드라마) 비즈니스 모델 분석 종합 제5장 창조경제 시대, 콘텐츠산업 발전 방안 제1절 콘텐츠산업 발전의 기본 방향 제2절 콘텐츠산업의 지속 성장 방안 제3절 스마트 빅뱅, 콘텐츠산업 패러다임의 변화한국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 ▣ 지난 10여 년간 콘텐츠산업은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했나? ▣ 콘텐츠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 성공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의 9가지 핵심 요소 콘텐츠산업의 수익 창출, 그 전략을 파헤치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경쟁력의 핵심인, 21세기 창조경제 시대. 콘텐츠산업은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의 산업이자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으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도 콘텐츠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삼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중에서는 방송드라마, 음악 등의 콘텐츠가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스마트형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드라마나 음악처럼 외양적으로 화려하게 주목을 받지는 못하나 한류의 한 축으로서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분야 게임 산업이다. 이처럼 방송, 음악, 게임 산업은 한류를 이끌어가고 있는 핵심 콘텐츠이자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3대 핵심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콘텐츠산업을 통한 수출액은 전반적으로 크게 성장하다. 그러나 콘텐츠 생산자, 즉 창작 기업들은 정작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또한 그러한 문제는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사평가지원단장인 저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한다. 한류가 지속화되고,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창작자 또는 생산자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곧 3대 콘텐츠산업이 내수 기반의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며 해외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한류의 지속화, 나아가서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즉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것이 콘텐츠 생산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논하고, 앞으로 콘텐츠 생산자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산업의 진흥 방안을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제시하여 21세기 콘텐츠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예리한 시선을 통해 구체적으로 접근한 내용으로 콘텐츠산업 생산자, 창작자, 경영자의 경영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대인과 패밀리스쿨
통독원(땅에쓰신글씨) / 조병호 지음 /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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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원(땅에쓰신글씨)소설,일반조병호 지음
통通박사 조병호의 유대인의 3,500년 통通사.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 20세기와 21세기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이유는 3,500년 역사를 가진 그들만의 비밀 병기 <패밀리 스쿨 Family School>이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큰 그림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 민족과 모든 민족의 그림이다. 큰 그림 안에는 작은 그림들을 수천 개 담을 수 있다. 나라와 민족, 한 민족과 모든 민족을 가정에서 배우고, 그리고 나라의 법까지 배우고 난 그 후에 아이가 초등학교에서부터 수많은 작은 그림들을 그 큰 그림 안에 차곡차곡 채워간다면 세계의 혁신을 우리 아이들이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I. 공감과 공부 - 박사마을 이야기 1. 유대인의 혁신과 노벨상 2. 유대인들은 DNA가 다른가? - 노예 생활과 학살 경험 II. 유대인들이 존경하는 두 사람 - 모세, 다윗 <모세> 3. 출애굽 협상 4. 로스쿨 5. Family School - 나라와 민족 이야기 <다윗> 6. 이새의 Family School - 물매와 권력의 공공성 7. 민족분단 - 신뢰 8. 쿠데타 - 책사들의 전쟁 III. 고대의 5대 제국과 유대인 이야기 <앗수르 제국> 9. 앗수르 제국의 경영 키워드 - 경계 10. 앗수르 제국의 경제 노예 - Family School 폐쇄 <바벨론 제국> 11. 바벨론 제국의 경영 키워드 - 교육 12. 바벨론 제국의 왕실 사업 - 유대인 탄생 <페르시아 제국> 13. 페르시아 제국의 경영 키워드 - 숫자, 경제 14. 페르시아 제국의 유대인 투자 - 유물 반환 15.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세계경제 - 황금의 제국 <헬라 제국> 16. 헬라 제국의 경영 키워드 - 융합 17. 헬라 제국의 그리스인 투자 - 알렉산드리아 도시 건설 18.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로마 제국> 19. 로마 제국의 경영 키워드 - 관용, 그러나 위선 20. 로마 제국과 유대인 - 유대교 유대인과 기독교 유대인 21. 로마 대화재 사건 22. 유대인과 보석 - 기술 중시 IV. 코끼리 이야기 - 1,000개의 작은 그림과 하나의 큰 그림 23. 로마 제국과 중세 1,000년 2통通박사 조병호의 유대인의 3,500년 통通사! 왜, 유대인은 이집트에서 200년의 노예 생활과 바벨론에서 70년의 노예 생활을 딛고 지금도 세계에서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는 민족이 되었는가? 민족이 함께 모여 사는 것도 아니고,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 20세기와 21세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유대인의 DNA가 다른 민족과 달리 월등해서가 아니라,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다른 민족들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고 ‘살아남은’(survival) 3,500년 역사를 가진 그들만의 비밀 병기 <패밀리 스쿨 Family School>이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큰 그림은 어렸을 때에 부모가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어렸을 때라 함은 <From Infancy> 즉, 만 5세 때부터를 일컫는다. 유대인들이 3,500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자녀들을 교육하기 시작한 때이다. 큰 그림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 민족과 모든 민족의 그림이다. 작은 그림 1,000개를 모아도 큰 그림 하나가 되지 못한다. 큰 그림 안에는 작은 그림들을 수천 개 담을 수 있다. 부모가 먼저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자식이 만 5세 되기를 기다렸다가 큰 그림 보여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 나라와 민족, 한 민족과 모든 민족을 가정에서 배우고, 그리고 나라의 법까지 배우고 난 그 후에 아이가 초등학교에서부터 수많은 작은 그림들을 그 큰 그림 안에 차곡차곡 채워간다면 세계의 혁신을 우리 아이들이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부모, 그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산이다. 그리고 자녀, 그 이름은 큰 산을 담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릇이다.
2021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 기본서 (전2권)
영진.com(영진닷컴) / 김기범, 김경수 (지은이) /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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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김기범, 김경수 (지은이)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수험서다. 1권은 실기 시험에 대한 소개와 CS6버전의 일러스트, 포토샵, 인디자인의 자세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초보자 분들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은 최신 기출 유형 문제를 10회분 수록하여, 어떠한 문제가 나와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1권] Part01 실기시험 분석 Chapter01 시험안내 Chapter02 시험장에서 주의해야 할 10가지 Chapter03 자주 질문하는 Q&A -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에 관한 Q&A - 시험 당일 대비해야 할 Q&A - 출력과 마무리에 관한 Q&A Part02 프로그램 핵심기능 Chapter01 Illustrator CS6 Chapter02 Photoshop CS6 Chapter03 InDesign CS6 Part03 기출 유형 따라하기 Chapter01 농업인의 날 포스터 - 디자인원고 분석 및 그리드 제작하기 - 일러스트레이터 작업 - 포토샵 작업 - 인디자인 작업 [2권] 기출 유형 문제 01회 양재천 벚꽃축제 포스터 02회 문화전문대학원 포스터 03회 한국의 조각과 문양전 포스터 04회 문화가 있는날 포스터 05회 가죽칠가공 기능전승자 포스터 06회 쌀 문화축제 포스터 07회 한국 전통차 박람회 포스터 08회 경주전 포스터 09회 Hot ramen 광고 전단지 10회 Fun Telecom 광고 전단지 11회 엑스포 북 커버(PDF) 12회 퀼트 북 커버(PDF) 13회 백제유물대전 포스터(PDF) 14회 평창 동계올림픽 포스터(PDF)본 도서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수험서입니다.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권은 실기 시험에 대한 소개와 CS6버전의 일러스트, 포토샵, 인디자인의 자세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초보자 분들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시간 동안에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자세한 합격 가이드와 시험 진행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2권은 최신 기출 유형 문제를 10회분 수록하여, 어떠한 문제가 나와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권의 최신 기출 유형문제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학습할 수 있어 누구라도 완벽한 학습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 시험에 완벽히 대비하는 이기적 수험서!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 시험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실기 기본서는 이에 대비해 '기출유형 따라하기'를 중심으로 하·중·상 순으로 문제를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하여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책의 예제들을 따라 학습한다면 어떠한 난이도의 시험이 출제되더라도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기본부터 차근차근,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설명 실기 시험의 답은 하나이지만, 이를 완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이 도서는 초보자 중심으로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누구라도 쉽게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가장 많이 문의가 들어오는 사항을 중심으로 '합격생의 비법'을 추가함으로써 놓치기 쉬운 부분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까지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이 도서의 보조교재는 동영상 강의입니다. 혼자 따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이기적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해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한 동영상 강의가 학습의 이해도를 높여 줄 것입니다. - 이기적만의 독자 지원 서비스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이기적이 도와드립니다.
아다치 츠토무 이야기 1
미우(대원씨아이) / 아리마 타케시 (지은이), 한나리 (옮긴이) / 2023.05.09
10,000

미우(대원씨아이)소설,일반아리마 타케시 (지은이), 한나리 (옮긴이)
탈무드 태교동화
담터미디어 / 김경옥 지음, 이지혜.이현지 그림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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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터미디어임신,태교김경옥 지음, 이지혜.이현지 그림
탈무드는 이스라엘 사람, 즉 유태인들에게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지혜의 이야기로서 오천 년 역사 속에서 이천 년 동안이나 나라 없이 살았던 유태인들에게 힘과 지혜를 가르쳐 준 경전이다. 랍비와 랍비를 찾아온 사람 간의 질문과 대화가 말로 전해져 내려오다 글로 정리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읽혀져 왔기 때문에 여기에 나온 이야기들이 익숙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야기를 읽고 나서 한번 생각하고 또 한 번 더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 책을 벗으로 삼아 지혜로운 아이를 위한 태교동화로 읽히기를 바란다.개와 어린 아들 / 잃고 나서 얻은 것 세 가지 슬기로운 판단 / 잡초와 녹을 주신 이유 날개가 왜 있는 걸까 / 효도 이야기 돈보다 소중한 친구 / 모양보다 쓰임 자루 속의 새털 / 악마의 선물 어미 새와 아기 새 / 모자 도둑 찾기 가장 큰 고통 / 공주의 지혜로운 선택 가는한 남자의 행복 / 다시 찾은 지갑 바보의 선물 / 세 명의 친구 아버지가 주신 단 한 가지 / 누가 가장 소중할까 고치기 힘든 병 / 하찮고 작은 것들유태인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지혜'입니다. 그래서 왕보다 또는 돈 많은 사람보다 학자를 더 존경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혜의 이야기'라고 하면 '탈무드'를 떠올립니다. 탈무드는 이스라엘 사람. 즉 유태인들에게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지혜의 이야기로서 오천 년 역사 속에서 이천 년 동안이나 나라 없이 살았던 유태인들에게 힘과 지혜를 가르쳐 준 경전입니다. 랍비와 랍비를 찾아온 사람 간의 질문과 대화가 말로 전해져 내려오다 글로 정리된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읽혀져 왔기 때문에 여기에 나온 이야기들이 익숙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읽고 나서 한번 생각하고 또 한 번 더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이 책을 벗으로 삼아 지혜로운 아이를 위한 태교동화로 읽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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