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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따비 / 야콥 블루메 지음, 김희상 옮김 / 2010.09.15
18,000원 ⟶ 16,200원(10% off)

따비소설,일반야콥 블루메 지음, 김희상 옮김
조금은 정치적이고 목구멍까지 쌉싸름한 맥주 이야기. 전 세계인이 함께 마시는 술이 된 맥주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맥주는 유사 이래 세계 각지에서 노동자들의 급료로 쓰였으며, 중세 수도원의 생활 양식이자 중요한 자금줄이었다. 근대의 맥주는 노동자와 인텔리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었으며, 이들이 모이는 것을 두려워한 이들은 금주령으로 맞서기도 했다. 무엇보다 맥주는 공동체의 술이며, 연대의 술이다. 도수가 그리 높지 않은 맥주는 쉽게 취하지 않으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함께 의식을 치를 수 있는 적절한 술이며,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동체의 기초를 튼튼히 해준다.길을 가며 ― 맥주와 함께한 역사의 장면들 8 문명과 함께 탄생한 맥주 28 맥주와 꿀이 흐르는 땅, 메소포타미아 30 최초의 일당이자 보너스이자 팁 40 이집트, 제물로 바친 맥주, 맥주의 제물이 된 인간 44 게르만족, 신들의 태양 아래 최고 술꾼 55 고대의 맥주, 야만인의 술 74 그리스와 로마의 비호감 74 맥주, 풍부한 영양과 약효 83 독주, 성경의 암호 93 맥주를 꽃피운 중세 100 맥주 광고의 시작 그리고 오늘 101 교회의 품으로 들어간 맥주 107 맥주, 수도원을 먹여 살리다 121 소 쓸개즙과 맥주 순수법 130 아무나 빚고 모든 이와 다투다 144 미신, 목매달려 죽은 사람의 사지 153 맥주와 여성, 홉 암꽃차례와 마녀 심판 159 형제여, 잔을 높이 드세! 168 농부와 수공업자, 맥주 없인 노동도 축제도 없다 173 대학생의 음주문화, 만취를 찬양하다 184 술집, 이방인의 안식처 193 신분을 넘어 형제애를 갈망하다 204 근대, 맥주와 정치 210 프롤레타리아, 맥주 대신 화주를 마시다 210 맥주는 고향 것이 좋다? 228 사회민주주의의 주스 236 권력, 파업, 전쟁 그리고 맥주 249 코르크에서 왕관으로 260 맥주에 취해 266 알코올 홍수를 막을 댐을 쌓아라 266 맥주가 마약인가? 283 여기 그리고 오늘날 292 다른 나라, 다른 맥주 300 미국, 신세계의 금주령 303 아프리카 북부와 서부, 인류의 요람 30조금은 정치적이고 목구멍까지 쌉싸름한 맥주 이야기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가 무르익을 무렵 화제가 되었던 소식 중 하나가 치킨집과 피잣집의 매출 증가와 함께 이들 음식의 감초격인 맥주 소비의 증가였다. 이처럼 맥주는 전통 술인 막걸리, 소주를 제치고 가장 친숙한 대중주가 되었다. 이제 맥주는 우리 삶의 벗인 것이다.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맥주, 세상을 들이켜다》는, 전 세계인이 함께 마시는 술이 된 맥주의 모든 것을 다룬다. 맥주는 유사 이래 세계 각지에서 노동자들의 급료로 쓰였으며, 중세 수도원의 생활 양식이자 중요한 자금줄이었다. 근대의 맥주는 노동자와 인텔리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었으며, 이들이 모이는 것을 두려워한 이들은 금주령으로 맞서기도 했다. 로자 룩셈부르크가 반전 연설을 한 곳이 뮌헨 킨들 홀이라는 맥줏집이었고, 나치스가 창당대회를 연 곳은 뮌헨의 슈테르네커브로이라는 맥줏집이었으며 이곳에서 히틀러는 최초의 정치 연설을 한다. 이 책의 저자 야콥 블루메가 “맥주는 사회와 정치를 떠받드는 강력한 요소이다”라고 주장하는 이유이다. 무엇보다 맥주는 공동체의 술이며, 연대의 술이다. 도수가 그리 높지 않은 맥주는 쉽게 취하지 않으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함께 의식을 치를 수 있는 적절한 술이며,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동체의 기초를 튼튼히 해준다. 이처럼 맥주는 역사 속에서 주연은 아닐지 몰라도 주연의 손에 늘 들려 있던 중요한 조연이었다.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술, 맥주의 탄생! 맥주beer, 독일어로 ‘Bier’라는 말은 북부 지방 게르만어 ‘Bere(보리)’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즉 보리로 만든 음료란 뜻이다. 맥주는 과연 어디서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맥주는 와인보다 먼저 생겨났다. 포도 재배보다 곡물의 재배가 훨씬 앞서기 때문이다. 맥주의 기원은 인류 문명의 기원과 함께 한다. 기원전 4000년,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인들은 라는 석판에 맥주 제조법을 남겼다. 그리고 길가메시 서사시는 인간이 되는 길의 하나로 맥주의 발명을 꼽는다. 총 360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함무라비 법전 108조는 맥주에 대한 항목으로, 맥주 값은 곡물로 치루어야 하며 맥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자는 처벌한다고 한다. 또 수메르인은 맥주의 기본 재료와 색깔, 첨가물에 따라 16~20종의 맥주로 구분했다. 고대 이집트에는 술에 취해 구토하는 남녀를 그린 그림이 많다. 당시 취했다는 표현은 당사자가 매우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라는 뜻이었다. 그래서 ‘멘카우레 왕은 취하셨도다!’(각종 정부 공사를 도맡은 이집트 작업반의 팀 이름)라는 이름은 왕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다. 이집트에서 맥주는 인간과 신을 연결해주는 매개물였으며, 고단한 영혼이 위로를 받고 속세의 근심을 떨치게 하는 수단이었다. 그래서 맥주는 임금의 일부로 반드시 노동계약에 포함되었다. 와인을 몹시도 즐겼으며 맥주를 야만의 술이라 칭한 로마인 중에도 맥주를 신의 은총으로 여긴 이는 있었다. 로마인들은 농업과 결실의 여신인 ‘케레스’의 이름을 따서 맥주를 ‘케레비시아’ 혹은 ‘케르베사’라고 불렀으며, 로마 황제 발렌스의 별명 ‘보리술꾼’은 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뜻한다. 맥주의 역사는 동아시아에서도 뿌리가 깊다. 고대 중국에서도 맥주를 마셨다. 중국에서는 쌀로 빚은 술을 새와 물을 나타내는 글자를 합해 ‘삼슈’라고 불렀다. 맥주를 언급한 첫 기록은 기원전 2000년경의 전설로, 우황제가 궁에서 마신 술이다. 곡물인 쌀을 발효시켜 만든 술도 저자의 눈에는 영락없는 맥주이다. 왜냐면 와인은 과일을, 맥주는 곡물을 발효시켜서 만든 술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맥주는 애초에 동서양 모두의 술로 탄생했다. 맥주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남부 유럽의 수도원은 와인을 빚었지만, 중부 유럽의 수도원은 맥주를 빚었다. 맥주를 만드는 기술은 6세기부터 수도원의 주
심각하고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2
좋은땅 / 안동반도 지음 / 2014.04.14
11,000원 ⟶ 9,9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안동반도 지음
한 중국 동포의 한국생활 체험기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옮겨 놓은 책이다.한국인상(55) - 13 2차 입국 오른쪽 걷기 3세 경영시대 연평도 도발사건 인물 : 김관진 한국인상(56) - 17 마지막 성냥공장 구제역 넷북 QR코드 00300 인물 : 하춘화 한국인상(57) - 23 비가 오는 날 고래식 경영 산수유 광고 인물 : 백청강 한국인상(58) - 27 책들 안동반도 인물 : 송해 한국인상(59) - 33 바람의 파이터 연금복권 520 개그맨들 개그콘서트 달인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자주 쓰는 단어 한국인상(60) - 39 은행들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들 생얼 당구 밴댕이 에세이 비행장 브래드버리 부끄럽다 사모님VS아줌마 한국인상(61) - 47 새콤달콤 오빠 MD의 조건 부개동 용자지 인물 : 스티브 김 한국인상(62) - 51 싱글하우스 아웃소싱 익스프레스 한국인상(63) - 55 노가다 양치질 사진 찍을 때 한국인상(64) - 59 부평역 지하상가 천리교 부평 순대국집 미추홀 광화문 광장 인물 : 문선명 한국인상(65) - 65 노동부에 신고하기 한국인상(66) - 71 인형방 이자율(자유적립예금 일 년) 인물 : 박원순 한국인상(67) - 75 내 인생의 멘토 5억 VS 500만 UF중국 동포가 한국에 와서 살다 보니 이것저것 알아야 할 게 많고, 살아가면서 직면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 누군가 일일이 알려주면 편하게 살 수 있겠지만 그렇게 상세하게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 그게 답답하여 한국에서 지낸 2년 여간 동안 깨우친 부분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저자는 집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심각하고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제2부는 제1부와 시간이 다르고 내용도 다르다. 내용상 크게 연관되는 부분은 없어 2부 자체로도 독립된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동포, 또는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나 중국에 관심 있는 한국인들이라면 제2부뿐만 아니라 제1부 역시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한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대지의 아이들 2부 : 말들의 계곡 1
검은숲 / 진 M. 아우얼 (지은이), 정서진 (옮긴이) / 2019.04.25
13,800원 ⟶ 12,420원(10% off)

검은숲소설,일반진 M. 아우얼 (지은이), 정서진 (옮긴이)
2018년 미국 PBS 방송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선'을 발표했다. <오만과 편견>처럼 고전으로 추앙받는 작품부터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전 세계를 휩쓴 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쟁쟁한 책들이 이름을 올린 이 목록에 <대지의 아이들 1부 : 동굴곰족>이 38위로 선정되었다. 1980년에 초판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크로마뇽인 소녀의 모험을 다룬 이 전대미문의 소설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는 출간 당시 미국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문자가 없어, 인류에게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은 시대를 작가의 상상으로 재구성한다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었지만, 작가 아우얼은 이를 훌륭하게 해냈을 뿐만 아니라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강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주인공의 삶에 감동하여 딸의 이름을 에일라로 지었다는 일화부터,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청소년기를 회상하는 추억담이 여전히 회자되고 있어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가 세대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의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한다. 할리우드에서 영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대지의 아이들 1부 : 동굴곰족>이 출간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속작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대지의 아이들 2부 : 말들의 계곡>은 이러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1,12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에일라는 <대지의 아이들 2부 : 말들의 계곡>에서 유능한 사냥꾼이자 치료사로 한 뼘 더 성장한다.작가의 말 1~10장전 세계 4,500만 독자의 열렬한 사랑 속에 영미문학의 고전이 된 베스트셀러 60개국 28개 언어로 출간 · 완결편 선주문 110만 부 55주 연속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 미국, 영국,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4,500만 독자의 열렬한 사랑 속에 영미문학 고전의 반열에 오른 대서사시 2018년 미국 PBS 방송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선’을 발표했다. 《오만과 편견》처럼 고전으로 추앙받는 작품부터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전 세계를 휩쓴 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쟁쟁한 책들이 이름을 올린 이 목록에 《대지의 아이들 1부: 동굴곰족》이 38위로 선정되었다. 1980년에 초판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크로마뇽인 소녀의 모험을 다룬 이 전대미문의 소설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는 출간 당시 미국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문자가 없어, 인류에게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은 시대를 작가의 상상으로 재구성한다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었지만, 작가 아우얼은 이를 훌륭하게 해냈을 뿐만 아니라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강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주인공의 삶에 감동하여 딸의 이름을 에일라로 지었다는 일화부터,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청소년기를 회상하는 추억담이 여전히 회자되고 있어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가 세대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의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한다. 할리우드에서 영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30년 이상의 오랜 시간을 오직 ‘대지의 아이들 시리즈’에만 매달린 작가 아우얼은 주인공 에일라만큼이나 대담하고 도전적이다. 25살에 이미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된 작가는 마흔이 될 때까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한 소녀의 이야기를 떠올린다. 그리고 3년에 걸쳐 선사시대 관련 서적을 모두 섭렵, 유럽 일대의 유적지로 현장답사를 다니면서 방대한 양의 고고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아우얼은 크로마뇽인에 속하는 주인공 에일라가 자신과는 두뇌 기능을 비롯해 신체적 특징까지도 매우 다른 네안데르탈인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짧은 이야기를 쓰겠다는 처음 계획과는 달리 6부로 이루어진 어마어마한 분량의 소설을 네 번 이상 다시 쓰며 완성, 출간 즉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다. 1부 《동굴곰족》은 8주간, 2부 《말들의 계곡》은 무려 4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3부 《매머드 사냥꾼》은 초판만 100만 부가 발행되었다. 이어진 4부 《머나먼 여행》 역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되었으며, 5부는 초판 선주문만 110만 부에 달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에일라 열풍’을 몸소 증명했다. 이 시리즈는 60개국에 2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게 죽음의 저주를 내릴 수는 있어도, 나를 죽게 할 수는 없어.” 약동하는 대지 한가운데, 그곳에 선 여성이 부르짖는 야성의 외침!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에일라는 우연히 그곳을 지나던 동굴곰족의 치료사 이자에게 거둬진다. 동굴곰족 사람들은 에일라를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소녀는 주술사 크렙과 이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 마침내 씨족의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자신을 증오하던 브라우드에 의해 ‘죽음의 저주’를 받고, 동굴에서 쫓겨나 또다시 혼자 남는다. 에일라는 “너는 우리와 달라. 너의 종족을 찾고, 거기서 너의 짝을 찾아라”던 이자의 말을 따르겠다고 다짐하지만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두려워 동굴을 찾아 불터를 꾸린다. 사냥 중 하이에나에게 목숨을 위협받던 망아지를 구하고, 부상당한 새끼 동굴사자를 치료해준다. 새로운 가족과 행복한 시기를 보내는 것도 잠시, 에일라는 말과 사자에게도 각각 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젤란도니족 형제 존달라와 소놀란은 위대한 어머니 강의 끝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야영 중에 털코뿔소를 만나 크게 다친 소놀란. 천만다행으로 근처에 있던 샤라무도이족의 도움을 받는다. 소놀란은 그곳에서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정착하지만, 존달라는 당초 동생을 따라 여행을 시작했을 뿐이다. 혼자 떠날 수도 없고, 소놀란처럼 정착할 만큼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지도 못한 존달라는 갈등에 빠진다. 《대지의 아이들 1부: 동굴곰족》이 출간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속작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대지의 아이들 2부: 말들의 계곡》은 이러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1,12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에일라는 《대지의 아이들 2부: 말들의 계곡》에서 유능한 사냥꾼이자 치료사로 한 뼘 더 성장한다. 동굴곰족의 남자도 혼자서는 잡을 수 없는 말이나 순록 등 큰 짐승을 사냥하기 위해 함정이라는 전에 없던 방식을 생각해내고, 위험에 처한 말과 사자뿐만 아니라 같은 종족의 남자를 치료해주고 그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 당시에는 동물을 위험한 포식동물 혹은 먹을 수 있는 사냥감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에일라가 동물을 길들이는 것은 인류 생활방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같은 종족인 존달라와의 만남은 네안데르탈인의 종속적이고 폭력적인 남녀 관계를 보고 자란 에일라에게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젖혔다. 동등한 위치에서 소리언어로 소통하며 감정을 주고받는 관계를 통해 이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행복, 사랑 등 추상적인 관념까지 알게 된 것이다. 이러한 에일라의 모험에는 그 시대의 종교, 도구를 만드는 방식, 식물과 그 사용법 등 고고학과 인류학을 아우르는 작가의 지식이 녹아 있어, 독자는 경험해본 적 없는 선사시대를 더욱 생생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미지의 시대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이 이야기는 우리를 3만 5천 년 전 한 여성의 곁으로 불러내, 그 놀라운 여정에 동참케 한다.그녀는 죽었다. 얼음같이 차갑고 날카로운 빗줄기가 살갗을 벗길 듯 따갑게 후려친들 무슨 대수겠는가.
처음 만드는 에코백 A to Z
즐거운상상 / 부티크사 편집부 글, 김현영 옮김 / 2011.05.07
12,000원 ⟶ 10,800원(10% off)

즐거운상상취미,실용부티크사 편집부 글, 김현영 옮김
에코백 만드는 기본 요령 익히기, 비닐봉투 스타일과 심플 스타일 16가지, 토트, 바스켓, 미니 스타일 12가지, 자전거 바구니용 2가지와 에코 방수 파우치 4가지가 담겨있다. 한 컷 한 컷 풍부한 사진과 친절한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완성도 높은 멋스러운 에코백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초보자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Prologue 시작하기 전에 비닐봉투 스타일 01 잔꽃무늬 에코백 비닐봉투 스타일 02 분홍 에코백 비닐봉투 스타일 03 물방울 에코백 비닐봉투 스타일 04 꽃무늬 에코백 비닐봉투 스타일 05 내추럴 에코백 비닐봉투 스타일 06 소담한 자수 에코백 비닐봉투 스타일 07 간편한 고리 에코백 비닐봉투 스타일 08 간단한 밸트 에코백 심플 스타일 01 무지 리넨 에코백 심플 스타일 02 무지 리넨 에코백 심플 스타일 03 오렌지 리본 에코백 심플 스타일 04 앞주머니 에코백 심플 스타일 05 나무 단추 에코백 심플 스타일 06 바닥이 넉넉한 에코백 심플 스타일 07 작은 꽃무늬 에코백 심플 스타일 08 시원한 파랑 에코백 토트 스타일 01 체크 무늬 토트백 토트 스타일 02 레드 포인트 에코백 토트 스타일 03 가죽 손잡이 에코백 토트 스타일 04 지퍼 여밈 토트백 바스켓 스타일 01 돛천 에코백 바스켓 스타일 02 장미 무늬 에코백 바스켓 스타일 03 줄무늬 에코백 바스켓 스타일 04 덮개 달린 에코백 자전거 바구니용 01 주머니 덮개 파랑 에코백 자전거 바구니용 02 주머니 덮개 빨강 에코백 방수 에코 파우치 01 방수 주머니 01 방수 에코 파우치 02 방수 주머니 02 방수 에코 파우치 03 방수 주머니 03 방수 에코 파우치 04 방수 주머니 04 미니 스타일 01 작은 에코백 미니 스타일 02 어린이용 에코백 미니 스타일 03 파란체크 에코백 미니 스타일 04 보조가방용 에코백 실물 크기의 자수 도안01_ 친환경 완소 아이템, 에코백 일회용 비닐봉투나 종이 가방을 대신할 수 있는 에코백은 널리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소박한 에코백. 직접 만들어 쓰면 어떨까요? 바느질을 잘 하지 못해도 모양과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처음 만드는 에코백》은 한 컷 한 컷 풍부한 사진과 친절한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완성도 높은 멋스러운 에코백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정하고 깔끔하며 심플한 디자인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세요.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잇아이템입니다. 02_ 다양한 스타일의 에코백 만들기 이 책에는 비닐봉투 스타일, 토트 스타일, 바스켓 스타일, 심플 스타일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에코백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끈으로 묶어 가방에 쏙 넣어 다닐 수 있는 비닐봉투 스타일의 에코백, 작은 덮개를 달아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에코백, 속주머니가 있어 작은 물건을 넣을 수 있고 간편한 고리가 달린 에코백, 무지 리넨으로 만들어 내추럴한 멋이 있는 에코백, 나무 단추에 고무줄을 단 에코백 등 가벼운 외출에 들어도 손색이 없는 에코백들이 가득합니다. 또 가죽 손잡이를 단 토트 스타일 에코백, 마트에서 사용하는 쇼핑바구니에 쏙 들어가는 바스켓 스타일의 에코백은 핸드메이드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아이템입니다. 03_ 자전거 바구니용 에코백과 에코 방수 파우치까지 《처음 만드는 에코백》에서는 자전거 바구니 크기에 맞춰서 넣기도 쉽고 빼기도 쉬운 자전거 바구니용 에코백, 방수 에코 파우치까지 센스 넘치는 디자인의 에코백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방수 주머니는 나일론과 비닐 소재로 만들어 고기나 생선, 냉동 식품 등 물기 있는 물건을 담을 때 유용한 아이템이지요. 또 어린이들이 쓰기에 적당한 미니 스타일의 에코백도 소개하고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보세요.
나만의 영어를 세워라
북랩 / 강만구 지음 /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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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강만구 지음
저자는 “한국영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마치 사막을 헤매는 여행자처럼 ‘소통’이라는 목적지는 도외시 한 채, 그 수단인 ‘영어’를 마치 영원한 휴식처로 착각하고 끝없이 집착하며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더하여 엄청난 돈과 막대한 시간을 투입하고도 영어는커녕 가정조차 지키지 못하는 과거형 영어 학습방식을 ‘일석삼실 구걸영어(Sorry Begglish)’로 정의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매우 적은 돈과 매우 적은 시간을 쓰고도 가정을 ‘지키고’, 꿈-사랑-우정을 ‘키우고’, 진학-취업-사업을 ‘이루는’ 등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미래형 영어 학습방식을 ‘삼위일체 포용영어(Hello Hugglish)’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수준에 도달하는 방법론으로 본인의 학습경험과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3단계 황제공부법’과 ‘7단계 대왕소통법’을 제안한다. ‘3단계 황제공부법’은 끊임없는 공부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속전속결형 영어기술 확보 전략이다. 백성을 위해 초원에서 일어나 불과 10만의 병사로 770만㎢의 세계 최대의 제국을 이룬 칭기스칸을 벤치마킹, ‘기본기를 확보하라’ ‘반복하며 숙달하라’ ‘필살기로 무장하라’ 등 3단계 10개의 스토리를 통해 독해, 작문, 청취, 회화는 물론 토익까지 해결하는 영어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하는 방법을 제안한다.들어가는 말: 황제처럼 공부하고 대왕처럼 소통하라_004 칭기스칸의 어록_018 세종대왕의 어록_019 추천하는 말_020 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_032 ♣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언어를 누가 함부로 대하는가?_033 ♣ 언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도 뚜렷한 목표의식 필요하다_034 ♣ 올바른 철학이 올바른 언어를 만들고 운명이 달라지게 한다_035 ♣ 세계 4대 문명의 사람들은 각자 독특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_036 ♣ 남의 것과 다르면서도 보편적인 우리 고유의 철학 ‘홍익인간’_037 ♣ 일찍이 서둘러 부지런히 행하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게 없다_038 ♣ 한국인이 지향할 미래영어 ‘헬로 허글리시(Hello Hugglish)’_039 ♣ 영어기술을 빨리빨리 익히기 원하면 ‘황제처럼 공부하라’_040 ♣ 소통체력을 키워 원하는 성과 얻으려면 ‘대왕처럼 소통하라’_041 ♣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적게 뿌려도 많이 거둔다!’_042 [체크포인트 1] 일석삼실 ‘쏘리 베글리시’와 삼위일체 ‘헬로 허글리시’_044 [체크포인트 2] 나의 영어는 ‘헬로 허글리시’? 아니면 ‘쏘리 베글리시’?_048 [체크포인트 3] ‘헬로 허글리시’와 자유롭고 당당하게 글로벌 정상으로_052 [제1부] 황제처럼 공부하라 Learn like The Emperor Chinggis Khaan [제1단계] 기본기를 확보하라 (Master Basic Skills)_058 처음부터 제대로 영어의 기초를 쌓아라: (문법 & 어휘) 영어실력기초_060 고품격의 문장과 영어의 재미를 느껴라: (어휘 & 청취) Vocabulary 22000_064 [제2단계] 반복하며 숙련하라 (Repeat & Be Skillful)_068 살아 있는 대화로 영어의 리듬을 익혀대한민국, 영어를 해결해야 미래가 있다 온 나라가 영어 때문에 난리다. 한국인은 영어공부를 위해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0년간 1인당 15,548시간을 투입하고, 매년 200억불 정도를 투자하고 있다. 이는 2012년도 무역수지 흑자의 70.7%에 해당한다. 공부하는 시간과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영어에 쓰고 있는 것이다. 영어발음을 위해 말도 못하는 아이의 혀를 수술하고, 영어 조기유학으로 기러기 가정이 7만 가구나 생기면서 가정은 해체되고 가장은 버려진 죽음을 맞이하는 등 영어문제는 이제 목숨을 위협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그런데도 한국인의 영어실력은 신통치 않다. 대부분 외국인들은 “아시아에서 영어를 통한 소통이 가장 힘든 나라가 한국이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서울시민의 74%가 “영어를 통한 소통이 어렵거나 영어 대화를 거의 못한다.”고 하며 KAIST 학생들의 30%가 “영어수업을 따라가기 너무나 어렵다.”고 답하고 있다.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 스스로도 영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코노미스트≫지가 ‘메가체인지 2050’에서 예측한 바와 같이 (주)대한민국이 세계최고의 부국으로 가는데 있어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영어 학습전략을 제시한 책이 나와 화제다. 중학교 이후 35년 동안 영어를 통해 진학-취업-사업을 해결하고 돈-시간-가정을 지켜온 글로벌 전문가 강만구(핫산 굿맨)의 ≪나만의 영어를 세워라≫(북랩)는 영어기술에 주력해 온 기존 학습방법과는 달리 실전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통체력의 확보를 제안한다. 저자는 2002년 월드컵 대표팀 히딩크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인의 영어는 기술은 괜찮은데 체력이 매우 약하다.”고 진단한다. “머리가 비상한 한국인들이 10년 이상 공부했으니 영어를 못할 리가 없다. 한국인들은 영어가 약한 게 아니라, 소통이 약한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소통의 원칙은 망각한 채, 화려한 영어의 기술만 좇다 ‘돈 먹는 하마영어’, ‘안방용 점수영어’, ‘원어민 흉내영어’, 즉 ‘남들의 영어’를 요란하게 추구하며 정작 실전에서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돈, 시간 그리고 가족까지 잃어버리는 ‘일석삼실’의 아픔을 되풀이 해 온 것이다.”고 말한다. 황제처럼 공부하고, 대왕처럼 소통하라 저자는 “한국영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마치 사막을 헤매는 여행자처럼 ‘소통’이라는 목적지는 도외시 한 채, 그 수단인 ‘영어’를 마치 영원한 휴식처로 착각하고 끝없이 집착하며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더하여 엄청난 돈과 막대한 시간을 투입하고도 영어는커녕 가정조차 지키지 못하는 과거형 영어 학습방식을 ‘일석삼실 구걸영어(Sorry Begglish)’로 정의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매우 적은 돈과 매우 적은 시간을 쓰고도 가정을 ‘지키고’, 꿈-사랑-우정을 ‘키우고’, 진학-취업-사업을 ‘이루는’ 등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미래형 영어 학습방식을 ‘삼위일체 포용영어(Hello Hugglish)’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수준에 도달하는 방법론으로 본인의 학습경험과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3단계 황제공부법’과 ‘7단계 대왕소통법’을 제안한다. ‘3단계 황제공부법’은 끊임없는 공부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속전속결형 영어기술 확보 전략이다. 백성을 위해 초원에서 일어나 불과 10만의 병사로 770만㎢의 세계 최대의 제국을 이룬 칭기스칸을 벤치마킹, ‘기본기를 확보하라’ ‘반복하며 숙달하라’ ‘필살기로 무장하라’ 등 3단계 10개의 스토리를 통해 독해, 작문, 청취, 회화는 물론 토익까지 해결하는 영어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7단계 대왕소통법’은 대화로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홍익인간형 소통체력 확보 전략이다. 백성을 위해 세계 최고 문자를 창제하고 사상 최고의 문화 중흥기를 창조해 낸 세종대왕을 벤치마킹, ‘치밀하게 준비하라’ ‘행복하게 칭찬하라’ ‘공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데이비드 키네먼 지음, 이선숙 옮김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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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소설,일반데이비드 키네먼 지음, 이선숙 옮김
기독교 리서치계의 권위자 ‘바나 그룹’ 대표 데이비드 키네먼이 18~2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저자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크게 여섯 가지로 분류하고, 현실성 있는 접근으로 그 대안을 모색한다. 그는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한두 개의 원인 때문일 것이라 예측했지만, “20대가 교회와 분리되는 데는 좌절, 실망, 관점 등 꽤 복잡한 이유가 뒤엉켜”(123면) 있음을 조사 결과 알게 되었다. 특히 수천 명의 젊은이들을 심도 있게 인터뷰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대체로 세 가지 범주, 즉 ‘유목민 유형’(교회나 신앙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거나 방황하는 사람들), ‘탕자 유형’(어린 시절의 신앙을 포기한 사람들), ‘포로 유형’(교회와 세상 사이에 끼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속해 있으며, 유목민 유형과 포로 유형은 ‘교회’를 떠난 데 반해 탕자 유형은 ‘기독교 신앙’을 떠났다고 진단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교회를 떠난 이들은 대체로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책의 원제 “You Lost Me”가 말해주듯 ‘교회를 이해할 수 없어서’ 떠난 것으로 조사되었다.머리말 그 많던 청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부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의 고백 01 방해받는 믿음 02 접근, 소외, 권위의 변화 03 방황하는 유목민과 신앙을 버린 탕자 04 편안한 신앙과 위험한 세상 사이 2부 교회와 단절되는 결정적 요인 05 세상으로부터의 과잉보호 06 깊이 없는 믿음 07 신앙과 과학의 대립 08 성에 대한 태도 09 배타적인 문화 10 가로막힌 질문 3부 세대 간의 연결 11 옛것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자 12 다음 세대를 제자 삼기 위한 50가지 지혜 부록 주21세기 급변하는 문화 속에서 청년들이 신실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도울 방법은 없을까? 기독교 리서치계의 권위자 ‘바나 그룹’ 대표 데이비드 키네먼이 18~2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 교회가 늙어가고 있다 몇몇 성장하는 교회를 제외하곤 교인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교회의 희망이자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기대했던 20~30대 청년들의 감소가 눈에 띈다. 한 기사에 따르면(〈일요시사〉 2015년 1월 12일 자), “한국 교회 청년부의 80% 이상이 10~20명 이하”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경우, 점점 인원이 감소하는 청년부를 위해 담당 교역자를 세우고 운영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청년부 자체를 폐지한다고도 한다. 이는 비단 한국 교회만의 문제는 아니다. 쇠퇴기를 걷고 있는 유럽 교회는 물론 10명 가운데 8명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미국 교회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 걸까?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여론조사를 통해 신앙과 문화의 상호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기독교 리서치 기관 ‘바나 그룹’ 대표 데이비드 키네먼은 이 책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You Lost Me)에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크게 여섯 가지로 분류하고, 현실성 있는 접근으로 그 대안을 모색한다. 그는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한두 개의 원인 때문일 것이라 예측했지만, “20대가 교회와 분리되는 데는 좌절, 실망, 관점 등 꽤 복잡한 이유가 뒤엉켜”(123면) 있음을 조사 결과 알게 되었다. 특히 수천 명의 젊은이들을 심도 있게 인터뷰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대체로 세 가지 범주, 즉 ‘유목민 유형’(교회나 신앙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거나 방황하는 사람들), ‘탕자 유형’(어린 시절의 신앙을 포기한 사람들), ‘포로 유형’(교회와 세상 사이에 끼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속해 있으며, 유목민 유형과 포로 유형은 ‘교회’를 떠난 데 반해 탕자 유형은 ‘기독교 신앙’을 떠났다고 진단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교회를 떠난 이들은 대체로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책의 원제 “You Lost Me”가 말해주듯 ‘교회를 이해할 수 없어서’ 떠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들의 고백을 들어보자. “우리가 교회를 떠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우리를 밀어낸 거예요.” “교회는 너무 폐쇄적이에요. 세상과 교회에 양다리를 걸치며 사는 게 싫다고요.”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채 두려움 때문에 뭔가를 하게 만드는 교회가 싫어요.” “교회는 과학을 적대시하고 무조건 믿으라고 하지요.” “교회 안에 머물면서 싸우는 게 낫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버텨왔는데 결국 깨달았죠. 교회 안에 머물면 머물수록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나빠지고, 나 자신과의 관계도 깨진다는 사실을요.” 청년들을 교회에 머물게 하고 다시 돌아오게 할 방법은? 그렇다면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이 꼭 부정적일까? 기독교에 반감을 느껴 교회를 떠나는 이들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진짜 신앙’ ‘성경적인 삶’을 고대하며 기성 교회를 떠난다. 이것은 어쩌면 참다운 예수 제자 정신을 실현하는 이들의 격렬한 몸부림일 수도 있다. 저자는 다음 세대와 기성세대가 동역하여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면서 예수의 제자는 공장에서 ‘대량생산’ 할 수 없으며 ‘도제식’ 교육을 통해서만 키워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다음 세대를 제자 삼기 위한 50가지 지혜 저자는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독교 공동체가 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다음 세대를 이해하고 제자 삼을 수 있을지를 많은 이들과 함께 논의했다. 그 가운데 쉐인 클레어본, 프랜시스 챈, 존 오트버그, 리처드 스턴스와 같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50명의 제안을 수록했다. 그들이 제시한 의견 중에는 각 교회에 바로 적용할 만한 훌륭한 지침들이 적지 않다.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은 늘 존재했다며 철이 들고 어른이 되면 교회로 돌아오리라는 낙관론을 펼치는 것도 위험하지만, 교회가 곧 소멸하리라는 극단적 비관론을 내세우는 것도 위험하다. 교회를 떠나는 현상을 인정하되 다음 세대와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 책이 당신의 교회에 그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
안전가옥 / 심너울 (지은이)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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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소설,일반심너울 (지은이)
서울, 25세기. 지구는 이미 여러 번 핵폭발과 인공지능들의 반란을 겪은 후 초토화된 채 몇몇 대륙의 섹터만이 남아 있다. 그중 서울은 실질적으로 서씨 집안이 세운 ‘코란트’의 막강한 지배하에, 소수의 잉태인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해 수많은 배양인들이 희생당하고 있다. 코란트의 서윤안 회장은 인류를 조종할 초지능을 완전히 소유하고자 비밀리에 실험을 하던 중, 배양인 출신 암살자 혜린에게 암살당하고, 후계자 중 가장 야심이 가득했던 서지아 부회장은 서울을 떠나 외우주를 개척하기 위한 우주선이자 방주 ‘별누리’의 선장이 되어 초지능을 통한 지배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러한 권력 승계 과정의 뒤숭숭한 분위기 속, 하지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낙오된 배양인 리원과 뒷골목에서 마약을 만들어 파는 신원 미등록 배양인 신록은 자신들에게 부과된 ‘생명세’를 모두 갚고 둘이서 알콩달콩 살아나갈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소박한 소망은 어느 날 신록에게 찾아온 연여인에 의해 출렁거리기 시작한다. 신록은 사랑하는 리원에게 반중력 휠체어를 새로 사 주겠다는 마음으로 연여인의 위험한 제안을 수락하고, 이후 별누리 우주선에서 예상치 못했던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배양인’과 ‘잉태인’이 공존하는 25세기 서울, 우주를 개척할 ‘방주’에 승선할 선택받은 이는 누구이고 그곳에서 비극적인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될 이는 또 누구일까? 신(新)서울과 외(外)우주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스페이스 미스터리 액션 MZ 세대의 가장 핫한 SF 작가 심너울의 최신 장편소설! 25세기,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는 방주를 띄운 서울의 권력자들 자신의 우월의식과 권력욕으로 수많은 생명을 갖고 노는 사악한 전략가들에 맞서 인간임을 잊지 않으려는 ‘배양인’들의 강인한 연대와 끝없는 사랑 이야기 사악한 빌런과 보잘것없는 주인공의 우주 미스터리 액션 MZ 세대가 호응하는 젊고 재기 넘치는 SF 작가 심너울의 장편 신작 의 무대는 25세기, 즉 2475년의 서울이다. 이제 서울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적 단위에 속해 있지 않지만, 여전히 자본과 권력을 손에 쥐고 대다수의 인류를 지배하려는 권력자가 존재한다. 누군가보다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믿고 그 능력을 통해 타인의 생각과 행동, 더 나아가 인류 전체, 그리고 우주 전체까지 잠식하려는 원대한 욕망을 지닌 전략가 ‘서지아’. 그녀는 원래 서울의 지배 그룹 중 하나인 ‘코란트’ 서윤한 회장의 딸이자 3순위 후계자로, 위에 자신이 일인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야망을 우주 바깥으로 돌린다. 삶을 영위하기에 힘들다고 판명이 난 달에 이주해 살아오던 ‘월인’들과 우주 개척에 나서고 싶던 코란트는 함께 ‘별누리’라는 우주선, 즉 새로운 형태의 방주를 설계한다. 월인들에게는 황폐한 달에서 탈주하기 위한 유일한 희망이었으나, 그곳의 선장이 된 서지아는 별누리에서 모종의 음험한 계획을 세워 나간다. 이 고귀하고 야심 찬 빌런과 싸우게 될 소설의 주인공 ‘신록’은 차마 상대도 되지 못할 정도로 부족해 보인다. 인간의 자궁에서 수정돼 태어난 잉태인이 아닌, 서윤안의 실험체들로 유전자 조합에 의해 인공수정된 배양인 출신에다 99가지의 배양인 타입 중 어느 데도 속하지 못하는 소수자 중 소수자이다. 무엇보다 어떤 이유인지 신원 시스템에 등록조자 되지 않아 공인된 삶을 살 수 없어 뒷골목에서 마약을 제조해 내다 파는 인물이다. 초지능을 조종하며 중력을 마음대로 바꾸고 세상의 모든 지식과 생명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게 된 서지아에게 신록이 이길 방법은 없어 보인다. 심지어 신록은 자신이 이 무대에 끌려온 이유도 모른 채 이곳에 도착한 상태다. 그러나 배양인들에게 천국이라 알려진 별누리에 도착한 이후, 여전히 천대받고 있는데도 스스로 노예의 상태인지 인지조차 하지 못한 채 지배자들에게 감사하는 배양인들을 보면서 그는 점점 반향의 마음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자신도 알 수 없는 이유로 권력자들에 의해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 치민 신록은 자신이 노예도, 도구도, 장난감도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별누리의 비밀을 풀어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별누리의 제일 큰 비밀이 자신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즉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하플로타입이자 버려진 배양인이었던 자신에게 사실은 고통받고 있는 숨겨진 자매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잉태인과 배양인 중 누구를 진짜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까 25세기의 빌런 ‘서지아’는 잉태인이자 고귀한 출신이면서, 오만하고 사치스러우며, 자신의 행복을 위해 타인을 무자비하게 희생시키려는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인물이다. 현재에도 쉽게 볼 수 있는 권력자들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은 그는 행복은 본질적으로 희소하며, 대다수의 희생을 발판 삼아 그것을 누릴 수 있다고 여기며, 곰팡이처럼 자신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작품에 위기와 공포를 더한다. “그 텅 빈 두뇌에게는 힘든 일이겠지만, 사고란 걸 해라. 행복은 희소한 자원이고, 희생하는 자가 없다면 아무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겠나. 모두가 불행한 세상보다는 조금이라도 행복한 이가 존재하는 것이 더 낫다. 세상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너희 배양인들의 신성한 숙명이니, 무릎 꿇어라. 그럼 너를 용서하겠다. 내가 만들 새로운 낙원으로 널 데려가겠다."(247쪽) 하지만 주인공 신록이 처음부터 이에 반대하는 의식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신록은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어쩌면 물질만능주의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그 안에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공감과 존엄이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낙오자로 방치된 채 자살을 시도하던 리원을 구하고, 그와 함께 살기 위한 소박한 꿈을 위해 위험천만한 제안을 수락하기도 한다. 이미 망한 세상이라 여기면서도, 누군가를 구하고 함께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신록에게서 서지아에게선 볼 수 없는 인간의 존엄이 느껴진다. 신록의 변화는 무엇보다 그와 인생을 함께하는 파트너 리원의 영향일 것이다. 리원은 자신에게 돈도, 최신 휠체어도 필요 없다고, 그저 자신과 함께해주면 된다고 여러 번 신록에게 말하지만, 신록의 모험은 돈을 받아서 리원의 생명세를 갚고 휠체어를 사주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행복해지고 존엄을 지키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믿은 신록과 리원은 ‘품위’에 대해 계속해서 설전을 벌인다. “품위가 뭔데?” “품위? 사람이 더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 주는 특성. 짐승처럼 억압되지 않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살아가야 얻을 수 있는 것. 난 서울에서 짐승같이 살고 싶지 않아. 내가 이런 꼴을 타고나길 바란 적도 없어. 왜 내가 괴물 취급을 받아야 해? 왜 내가……”(135쪽)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리원과 독립적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행동에 나서는 신록이라는 두 커플의 힘은 생각보다 강인하다. 그들은 자신의 혈육까지 냉정하게 죽이는 서지아에 맞서 다윗과 골리앗 같은 싸움을 시작한다. 부유한 잉태인과 가난한 배양인 사이의 이 무모한 대립을 지켜보며 독자는 태생을 떠나 누가 진정으로 인간이며, 누가 인간이라 할 수 없을지 마음 깊이 느끼며 전율하게 된다. 맑고 선한 마음이 모인 연대만이 승리한다는 것, 신록이 별누리에서 만난 ‘아리’라는 배양인 연구원은 태생적으로 밝은 영혼을 지닌 선한 인물이다. 자신에게 적극적 다가오는 선한 얼굴의 이 배양인을 신록은 도리어 경계한다. 이러한 착한 얼굴로 결국 사기를 치고 배신하는 인물들을 그동안 많이 보아 왔기 때문이다. “하플로타입과 네 과거가 어떻게 너를 전부 설명하겠니. 네가 지금 있는 장소, 네가 처한 상황, 너가 하는 일이 너를 설명하지. 서울의 모범적인 배양인이었으니 여기까지 올라온 것 아니겠어. 오히려 다른 배양인들보다 훨씬 힘들게 살아왔겠구나. 괜찮아. 친구야. 별누리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니까. 혹시 내가 한 번 안아 줘도 될까?”(116쪽) 아리의 모든 말과 행동을 의심하는 신록과 달리, 아리의 영혼을 진지할 정도로 맑다. 그는 배양인 출신에도 불구하고 서지아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별누리 우주선에까지 오게 되었고, 서지아가 말한 우주시대의 일원이 되어 도움이 되고자 이곳의 연구소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말하자면 모든 의도에 거짓이 없고 상대를 쉽게 믿으며 순수한 인물이다. 아리뿐만 아니라 별누리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서지아의 문제를 인지하고 신록의 모험을 돕는다. 먼저 코란트의 서씨 일가 중 서소원과 서나루 역시 독재적인 지배를 옳지 못하다 여기고 해결 방법을 오래전부터 찾아왔으며, 아르헨티나섹터 출신 연여인과 연다현 자매 역시 위험에 빠진 별누리와 지구를 구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월인들의 대표 하레뮐은 별누리 우주선에서 십여 년간 서지아의 성격과 문제를 인지하지만 상황과 위치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결국 어떤 것이 옳은 것이며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심하는 인물이다. 이런 다양한 위치에 있는 인물들의 크고 작은 도움과 마음이 모여, 신록이 괴로운 사실을 깨닫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자신의 자매와 배양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는 데 힘을 보탠다. 이 모든 것을 헤쳐 나갈 인물이 보잘것없는 미등록 배양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느 누구도 자신의 영웅심리에 도취되지 않은 채 타인을 구하고 세상을 좀 더 올바른 모습으로 되기를 희망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들. 이들의 출신과 상황은 제각각이지만, 연대로 뭉쳤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전능함을 거의 손에 쥔 채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는 서지아를 무너뜨릴 힘도 이들에게서 나오며, 결국 승리하고 상황을 바로잡는 것도 이들이기 때문이다. 결국 위험한 권력을 쥐고 있던 코란트 가문은 서울에 대한 지배력을 잃게 되고, 서울은 인간을 존중하며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기를 바라는 인물들이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것이 21세기를 사는 독자가 바라 마지않는 400년 뒤 인류의 미래일 테다.서지아가 그에게로 다가왔다. 혜린은 자신의 무한한 정신이 한 사람에게 굴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무한한 정신으로도 혜린은 어떻게 자신이 이 속박에서 풀려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서지아는 천천히, 그토록 거룩하고 그만치 잔혹하며 그만큼이나 장난스럽게도 물었다. (…) 서지아는 웃었다. 혜린에게는 마치 신이 옥좌에 앉아 웃는 것처럼 보였다. 둘은 신 서울을 증오하지 않았다. 그게 이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었고, 원래 이 세상은 망해 있었다. 그래도 리원은 신록과 같이 사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망한 곳에 살아도 희망 한두 가지는 있었던 것이다. “인류의 운명은 태양계 저 너머로 뻗어나갈 것입니다. 파종선 별누리의 선원이 되어 나와 운명을 함께합시다. 코란트의 충성스러운 배양인 여러분.”
아가미가 그을렀다
책만드는집 / 황순희 (지은이)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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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드는집소설,일반황순희 (지은이)
책만드는집 시인선 204권. 황순희 시조집. 황순희 시인의 외지고 소외된 삶에 대한 관심은 현실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풍자의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의 파괴적인 힘에 의해 소멸하는 존재들에 대한 관심은 실존적 관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비극미의 영역에 속한 다고 할 수 있다. 시인은 풍자와 비극이라는 심미적 영역에 의지해서 자신의 시조 미학을 개척해 가고 있는 셈이다. 풍자는 시인이 발 딛고 있는 현실에 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고, 비극은 사회 현실의 영역과는 구별되는 유한한 인간으로서 삶 자체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는데, 이러한 양면적인 관심과 시의식이 황순희 시인에게 시인으로서의 균형감각을 부여하고, 시조의 미학적 풍요로움을 담보해 주고 있다.시인의 말 1부 오미자 /투구게 /옷의 반란 /분홍 행주 /정화미용실 /경비 일지 /대상포진 /가난한 식사 /델 키 /이쯤에서 /화산 /개똥지빠귀 /아가미가 그을었다 /솜틀기 2부 색소폰 부는 오후 /창에 갇힌 여자 /어디쯤 /경로 이탈 /댕강꽃 2020 /달팽이 /미역귀 /파스타 전문점 올리브 /바늘꽃 /삼각김밥 /무릎을 치다 /갱년기 /청산도 /개똥쑥 3부 구두 수선공 조 씨 /망백의 노래 /재첩국 /뻐꾹시계 /연 /모지랑섬 /달맞이꽃 /오수 /오전 8시 /요양원 86호 /석양 /바다, 하루를 갈무리하다 /하루살이 /안부 4부 콧등치기국수 /대티터널 /눈물밥 /노랑할미새 /들개를 위한 변 /가을비 /스콜 /못난이 삼형제 /바람을 쌓다 /설산, 은빛 용을 만나다 /콩나물을 씻으며 /하단장 /매듭풀 /능소화 5부 노란 주전자 /거북목 /호미 /활주로 /낚시 /정방폭포 /대봉감 /등불 /괭이밥풀 /센텀시티 /탈출기 /팽이치기 /노송 /강된장 /해설_황치복황순희 시인의 외지고 소외된 삶에 대한 관심은 현실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풍자의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의 파괴적인 힘에 의해 소멸하는 존재들에 대한 관심은 실존적 관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비극미의 영역에 속한 다고 할 수 있다. 시인은 풍자와 비극이라는 심미적 영역에 의지해서 자신의 시조 미학을 개척해 가고 있는 셈이다. 풍자는 시인이 발 딛고 있는 현실에 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고, 비극은 사회 현실의 영역과는 구별되는 유한한 인간으로서 삶 자체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는데, 이러한 양면적인 관심과 시의식이 황순희 시인에게 시인으로서의 균형감각을 부여하고, 시조의 미학적 풍요로움을 담보해 주고 있다.
무사도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니토베 이나조, 미야모토 무사시 (지은이), 추영현 (옮긴이) / 2024.08.01
18,000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소설,일반니토베 이나조, 미야모토 무사시 (지은이), 추영현 (옮긴이)
무사도(武士道)의 근본이자 최고의 덕목인 ‘義(의)’, 사람의 위에 서기 위한 ‘仁(인)’, 시련을 견뎌내기 위한 ‘名譽(명예)’ - 이 책은, 강인한 정신력을 탄생시킨 무사도의 본질을 완벽히 밝혀냈다. 무사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자신을 수련했는가. 이것을 아는 것은 모든 현대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다. 영문으로 출간되어 구미인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최고의 명저를, 쉬운 문체로 새롭게 번역했다.《무사도》의 혼 머리말-제1판… 13 머리말-증보 제10판… 15 제1장 도덕체계로서의 무사도… 17 제2장 무사도의 근원… 27 제3장 정직 또는 의에 대하여… 41 제4장 용기-단행하고 인내하는 정신… 53 제5장 인애-슬픔을 아는 마음… 65 제6장 예의… 75 제7장 성실 또는 진실… 85 제8장 명예… 95 제9장 충실의 의무… 107 제10장 무사의 교육과 훈련… 119 제11장 극기… 129 제12장 자살, 원수를 갚는 제도… 141 제13장 칼무사의 혼… 163 제14장 여성의 교육과 지위… 171 제15장 무사도의 감화… 191 제16장 무사도는 살아남아 있는가… 201 제17장 무사도의 미래… 213 《오륜서》의 혼 머리말… 235 《오륜서》를 읽기 전에… 236 땅의 권… 253 물의 권… 275 불의 권… 297 바람의 권… 315 공의 권… 325 독행도(獨行道)… 328 대망’에서 읽는 무사도의 혼 세상을 보는 지혜… 333 제1장 부하의 동기부여에 불을 댕긴다… 347 노부나가 부하의 의식을 바꾼 인사개혁…347 히데요시‘왜?’로부터 시작하는 인재 육성…356 이에야스‘생각하게 하는’ 꾸짖는 요령…361 제2장 상사와 부하의 인간학… 367 노부나가 시대에 걸맞는 평가기준의 도입…367 히데요시성과주의 시대의 처세술…373 이에야스리더의 부하에 대한 배려…379 제3장 대개혁을 가능케 한 리더의 예지… 385 노부나가 ‘천하평정’이란 이념에서 이룬 위업…385 히데요시나가시노 전투의 이면에 있었던 경영의 합리화…396 이에야스260년 정권을 지켜 낸 교묘한 분단정책…401 리더의 버팀목 명참모에게 배운다… 404 무사도란 무엇인가 1. 《무사도》에 대하여… 431 2. 《오륜서》 무사시에 대하여… 439 3. 《대망》에 대하여… 440왜? 세계 독자들이 무사도를 열광하며 읽고 있는가! 카네기도 케네디도 빌게이츠도 ‘무사도’ 안에서 ‘삶’의 답을 찾아냈다! 오늘도 세계에 그 이름을 떨치는 명저 중의 명저! 진실로 ‘인간답게’ 사는 법이란? ‘참으로 인간답게’ 죽는 법이란? ●勇(용)-어떻게 해서 담력을 키울 것인가! ●仁(인)-사람의 위에 서는 조건이란 무엇인가! ●禮(예)-함께 기뻐하고 함께 울 수 있는가! ●誠(성)-왜 무사는 한 입으로 두 말 하지 않는가! ●名譽(명예)-무사는 어떻게 자신을 닦아갔는가! ●忠義(충의)-사람은 무엇을 위해 죽을 수 있는가! 무사도(武士道)의 근본이자 최고의 덕목인 ‘義(의)’, 사람의 위에 서기 위한 ‘仁(인)’, 시련을 견뎌내기 위한 ‘名譽(명예)’ - 이 책은, 강인한 정신력을 탄생시킨 무사도의 본질을 완벽히 밝혀냈다. 무사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자신을 수련했는가. 이것을 아는 것은 모든 현대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다. 영문으로 출간되어 구미인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최고의 명저를, 쉬운 문체로 새롭게 번역했다. ‘무사도’란, 할복이나 전쟁과는 거리가 멀다. 나라에게도 개인에게도 지침은 필요하다. 이 책의 곳곳에는 일본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아니, 세계가 다시 태어나기 위한 힌트가 나와 있다. 「무사도」 ‘무사도’ 정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사람은, 이 「무사도」의 저자 니토베 이나조(新渡稻造, 1862~1933)이다. 그는 유려한 영문으로 「무사도(Bushido: The Soul of Japan)」를 저술했는데, 이것은 외국인에게 일본인의 밑바탕에 깔린 정신의 틀을 해설하기 위해서 그가 해석을 곁들인 ‘무사도’이다. 니토베 이나조가 「무사도」를 집필한 것은 1899년(메이지 32년)으로 마침 청일전쟁(1894)과 러일전쟁(1904~5)의 사이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1899년 미국에서 「무사도」가 출간되자 대대적인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의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크게 감동하여, 이 책을 수십 권이나 사서 자녀와 친구, 그리고 다른 나라의 수뇌들에게 증정했다고 한다. 이 책은 미국과 영국에서 판을 거듭했고, 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중국어·폴란드어·노르웨이어 등으로 번역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도덕체계로서의 무사도’로 시작되는 이 책은 무사도의 근원을 찾아 의(義)·용(勇)·인(仁)·예(禮)·성(誠)을 살핀다. 그리고 무사는 이를 통하여 무엇을 배우고 닦았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자살, 원수를 갚는 제도’의 장에서는 할복을 의식 전례로 들면서 ‘야마토 다마시(大和魂)’가 바로 일본민족의 ‘아름다운 이상’임을 강조하고, ‘무사도는 살아남아 있는가’ ‘무사도의 미래’로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대목에서 니토베는 일본의 끊임없는 추진력의 바탕은 바로 무사도이며, 그것은 명예와 용기, 그리고 소중한 무덕의 유산이기에 불멸의 교훈으로 삼아야 함을 강조한다. 오륜서 미망(迷妄)의 구름이 벗겨진 곳이야말로 참다운 공(空)이라고 알아야 한다. 공(空)을 도(道)로 하고 도를 공으로 보는 이유이다. [공(空)의 권(卷)] 이 말은 오륜서(五輪書)의 핵심이며, 검의 구도자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1584~1645)가 이르른 궁극적인 경지이다. 검에 살고 이기기를 바랐던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 60여 번에 이르는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강인함은, 운이 아닌 바로 실력이었다. 형식에 매이지 않는 전법으로 얻을 수 있었던 승리와, 누구에게도 사사받지 않은 독자의 길을 걸었던 무사시의 삶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준다. 무사시가 실천에 기초하여 기술한 검법사상을 집대성한『오륜서』를, 인간 완성을 위한 책으로서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하였다. 일체의 안위함을 버리고, 오로지 검만을 위한 삶을 선택한 절대불패의 구도자 미야모토 무사시. 무사시는 「천일을 단련하고, 만일을 단련한」 수많은 조단석련(朝鍛夕)의 연습과 자신의 목숨 건 체험을 통해 「만리일공」의 병법의 비법을 밝히고, 그 진수를 『오륜서』에 담는다. 「‘대망’ 무사도의 혼」 대망(大望)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중심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등이 15세기 중엽에서 16세기 말엽에 걸친 일본의 전국난세를 평정하고 통일을 이뤄내는 파란만장한 역사에서 소재를 가져온,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莊八, 1907~1978)의 대하소설이다.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세 영웅의 싸움으로 지새우던 난세(亂世)를 끝내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어 가는 이야기가 대망의 중심 줄거리이다. 이 세 인물은 생김새도 성품도 저마다 아주 다르다. 두견새를 예로 든 글이 있다.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노부나가)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히데요시)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이에야스) 이에야스 한평생의 간절한 소망은 오로지 싸움을 멈추고 평화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는, 사람은 서로 죽이고 죽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서로 정답게 돕고 격려하면서 번영하기 위해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날 때는 악마가 고개를 쳐들었다며 깊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여겼다. 다음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그의 후계자 쇼군 히데타다(秀忠)에게 남긴 유언이다. “이제 쇼군에게 모두 물려주지만, 쇼군의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 써서는 안 된다. 알고 있겠지? 인간에게 나의 것이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물이며 빛이며 공기처럼 내 몸도, 마음도, 금은재화는 물론 내 아들, 내 손자까지 무엇 하나 내 소유인 것은 없다. 이 세상 만물은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 그 모두의 것을 신불로부터 잠시 맡아 있는 데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내가 맡았던 것을 이제 쇼군이 맡아 앞으로 이 세상의 평화를 해치는 반역 무리가 나올 경우, 그들을 타도하는 군사비용과 흉년에 백성을 굶주리게 하지 않고 천재지변에 대비한 비용으로 쓰도록 하라. 너에게 건네기는 하나 네 것이 아니니 결코 사사로이 사용하면 안 된다. 인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가는 것이다.”
기록하는 사람들, 기록되는 이야기
레페토에이아이 / 민수연, 박소정, 송민재, 전효기 (지은이) / 2025.06.12
11,000

레페토에이아이소설,일반민수연, 박소정, 송민재, 전효기 (지은이)
질적연구가 AI 시대에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심층 인터뷰와 참여관찰을 수행했지만, 데이터 정리와 분석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AI가 보조 도구였다는 점이다. 한 학생이 말했듯이 "AI가 질문을 만들어주긴 했지만, 60년 전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같은 질문은 여전히 인간만이 만들 수 있었다"는 깨달음처럼, 기술과 인간의 역할이 구분되는 순간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① 서론 - 질적 연구의 여정 ② 5개 팀의 현장 기록 team 1 숫자로는 볼 수 없는 이야기를 찾아서 18 team 2 연구의 시작, 씻는 공간을 넘어, 살아있는 마을의 이야기 37 team 3 연구의 시작, 우리가 만난 비거니즘의 새로운 이야기 57 team 4 연구의 시작과 의미, 질적 연구로 기록한 현장의 목소리 73 team 5 연구의 시작, 쓰레기가 아닌 희망을 줍는 사람들 90 ③ 질적연구방법론 가이드 연구 대상자 선정과 접근 방법 | 라포 형성의 기술 | 인터뷰 진행 노하우 | 실패 사례와 교훈: 질적 연구에서 배운 것들충북대학교-레페토AI, 'AI 구술생애사' 프로젝트 결과물 6권 시리즈 정식 출간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AI 기업 레페토AI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컬대학 인센티브 실행사업: AI 구술생애사"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대학생, 충북을 걷다 - AI와 함께 엮은 삶의 기록 만나유' 시리즈 6권이 6월 12일 정식 출간된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개요 이번 시리즈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사회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실험적 시도의 결과물이다. 2024학년도 2학기 '질적연구방법'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 과제를 확장하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다.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학생 21명 심리학과 1명이 직접 현장에 나가 지역 주민들과 만나 심층 인터뷰와 참여 관찰을 수행하고,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새로운 형태의 구술생애사 기록물이다. 출간 도서 목록 '만나유' 시리즈 6권 《나의 첫 단어는》 - 한글로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배움이야기 《안남개울가에 가면》 - 옥천 공공목욕탕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 《채식별 여행기: 청주 채식 지향인을 만나다》 《흐르는 것들의 이유》 - 세종보에서 만난 환경운동가 이야기 《이 나이에 무슨 일이냐고?》 - 골목과 유튜브에서 만난 청주 어르신들의 이야기 《기록하는 사람들, 기록되는 이야기》 - 충북대 학생들의 AI 구술생애사 프로젝트 프로젝트 특징과 성과 혁신적인 연구 방법론 이 프로젝트는 사회과학의 전통적인 질적 연구 방법론과 ChatGPT, Claude 등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사람의 시선'이 담긴 서술로 완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사회 가치 발굴 가경동 노인종합복지관의 한글 학습반, 옥천 공공목욕탕의 지역 공동체, 청주의 비건 식당과 채식 지향인들, 세종보 환경운동 현장, 지역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등 쉽게 주목받지 못했던 충북 지역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조명했다. 교육적 가치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과제 수행을 넘어 실제 현장 연구 경험과 AI 실무 활용 능력을 동시에 습득했으며, 모든 참여 학생이 저자로 등록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게 되었다. 주요 관계자 코멘트 서선영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프로젝트 총괄)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사회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실험적 시도였다"며 "이 프로젝트는 학교, 지역, 기업의 협력으로 가능했고, 사회적으로 쉽게 가시화되지 않는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에 주목하고자 한 학생들의 진심 어린 시도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레페토AI 이대범/김웅 공동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이 가진 텍스트 분석과 생성 능력을 질적 연구에 접목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사회문화적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담아내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사회과학 연구방법론과 AI 기술의 융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들의 AI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간된 6권의 시리즈는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본 프로젝트는 충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글로컬대학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2명의 대학생이 직접 발로 뛰며 써내려간 질적연구의 새로운 가능성 "AI와 함께하는 현장 탐구, 그 속에서 발견한 진짜 이야기들" 2024년 겨울,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강의실에서 시작된 하나의 실험이 있었습니다. '질적연구방법' 수업을 듣던 22명의 학생들이 수업 과제를 확장해 충북 곳곳으로 나선 것이죠. 그들의 손에는 녹음기와 노트, 그리고 새로운 도구 하나가 더해졌습니다. 바로 AI였습니다. 한글 교실에서 만난 87세 어르신, 옥천 안남면 목욕탕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 세종보 농성장의 260일 기록까지. 학생들이 3개월간 현장에서 마주한 이야기들은 단순한 보고서를 넘어 하나의 방법론적 실험이 되었습니다. 현장의 진실을 담아내는 새로운 방식 이 책은 질적연구가 AI 시대에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심층 인터뷰와 참여관찰을 수행했지만, 데이터 정리와 분석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AI가 보조 도구였다는 점입니다. 한 학생이 말했듯이 "AI가 질문을 만들어주긴 했지만, 60년 전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같은 질문은 여전히 인간만이 만들 수 있었다"는 깨달음처럼, 기술과 인간의 역할이 구분되는 순간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5개 팀이 발견한 5가지 삶의 풍경 1팀은 한글 교실에서 "쓰기"가 아닌 "그리기"로 표현되는 문해의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2팀은 목욕탕 하나가 어떻게 마을의 심장이 되는지 목격했고, 3팀은 채식이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적 실천이 되는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4팀은 세종보 농성장에서 환경운동가의 일상을 8시간에 걸쳐 들었고, 5팀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쓰레기가 아닌 희망"을 포착해냈습니다. 각 팀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례 연구를 넘어서 우리 사회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드러내는 창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현장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깨달음이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어, 질적연구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이 되기도 합니다.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의 새로운 협력 모델 충북대학교 사회학과와 AI 기업 레페토AI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프로젝트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학생들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최신 기술을 활용해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서선영 교수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사회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실험이었다고 말합니다. 그 결과는 단순히 기술 활용을 넘어, 사회적으로 쉽게 가시화되지 않는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에 주목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실패도 성장도 모두 담은 정직한 기록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연구 과정의 실패와 한계를 숨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대상자를 찾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AI 활용의 한계, 라포 형성의 실패 경험 등이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학생은 "AI를 너무 많이 사용하니 내 글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하고, 다른 학생은 습관처럼 말하는 "진짜요?"라는 말버릇이 어르신들에게 의심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이후에는 조심해서 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솔직한 고백들이 오히려 이 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독자들에게 유용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질적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가이드북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질적연구방법론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연구 대상자 선정과 접근 방법, 라포 형성의 기술, 인터뷰 진행 노하우, 그리고 실패 사례와 교훈까지 실무적인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어, 질적연구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AI 시대 질적연구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겨 있어, 연구방법론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한 문장 이 책을 읽고 나면, 질적연구가 단순한 학문적 방법론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기록하는 소중한 실천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AI 시대에도 여전히 인간의 시선과 마음이 연구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요. 22명의 학생이 3개월간 충북 곳곳에서 발견한 이야기들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는" 새로운 시작이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 이 책은 '만나유' 시리즈 6권 중 여섯 번째 책으로, 충북 지역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시리즈입니다. 한글 학습반 어르신들 이야기(①권), 옥천 공공목욕탕 이야기(②권), 청주 비건 식당 이야기(③권), 세종보 환경운동 이야기(④권), 그리고 골목과 유튜브에서 만난 청주 어르신들의 이야기(⑤권)를 함께 읽으시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세월을 지나며, 마음에 남은 것들
생각나눔(기획실크) / 여시아문 (지은이)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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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여시아문 (지은이)
오랫동안 휴대폰 메모장과 SNS에 가족을 향한 사랑과 인생의 회한을 기록해 온 저자의 글을 자녀들이 사랑을 담아 엮어낸 선물 같은 시집이다. 칠순과 희수를 맞이한 부모님께 드리는 헌사이자, 1남 3녀 대가족이 함께 겪어온 기쁨과 슬픔, 그리고 먼저 떠난 막내아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가지 많은 나무가 흔들릴지언정 그 덕분에 뿌리가 더 깊어진다는 지혜를 몸소 보여주며, 노년에 마주한 상실과 허무를 달관의 자세로 받아들인다. 척박한 땅에서 자란 나무가 세찬 바람을 견뎌내듯, 삶의 풍파를 견디며 지켜온 가족의 소중함과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노래하는 문장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적신다.세월의 단상 칠십에 쓰는 인생 시 달랑 한 장 오늘의 잡념 1 오늘의 잡념 2 오늘의 잡념 3 오늘의 잡념 4 오늘의 잡념 5 오늘의 잡념 6 오늘의 잡념 7 무제 1 가을비의 초상 만추의 상념 세이야~ 한 해의 끝자락에서 무제 2 무제 3 5월에~ 지혜의 향기 삶의 깊이 현실 사회 은퇴 모르고 살자 코로나 세상 4월 1일의 기도 12월의 달력 무제 4 무제 5 무제 6 홍매화 눈물비 허 무 무제 7 눈으로 지우고 가슴에는 더 새기고 셋째 생일날에 초겨울비 내리는 날 춥 다 壬寅年 歲暮에 오늘의 잡념 8 겨울비의 단상 880118~ 봄이 오는 이 시기에 무제 8 올해의 4월 1일 일 년의 기도 노년의 기도 노년의 기도(祈禱) 노년의 상념(想念) 노년의 그리움 깊어지는 가을에 무제 9 新年 默想 1월 18일 추억으로 가는 노년 사월의 무제 4월은 말이 없구나~! 4월에 소쩍새도 우는구나! 노년의 어느 하루 무상(無常)투박한 손끝으로 길어 올린 삶의 단상, 흔들리며 깊어진 우리 가족의 시간을 기록하다. 이 책은 오랫동안 휴대폰 메모장과 SNS에 가족을 향한 사랑과 인생의 회한을 기록해 온 저자의 글을 자녀들이 사랑을 담아 엮어낸 선물 같은 시집입니다. 칠순과 희수를 맞이한 부모님께 드리는 헌사이자, 1남 3녀 대가족이 함께 겪어온 기쁨과 슬픔, 그리고 먼저 떠난 막내아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가지 많은 나무가 흔들릴지언정 그 덕분에 뿌리가 더 깊어진다는 지혜를 몸소 보여주며, 노년에 마주한 상실과 허무를 달관의 자세로 받아들입니다. 척박한 땅에서 자란 나무가 세찬 바람을 견뎌내듯, 삶의 풍파를 견디며 지켜온 가족의 소중함과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노래하는 문장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적십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작아진 아버지의 어깨와 하얗게 센 머리칼마저 사랑으로 품으려는 자녀들의 고백은 우리 시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이 시집은 인생이라는 긴 여행의 끝자락에서 만난 고요한 성찰이며, 남겨진 이들에게는 든든한 뿌리가 되어줄 영원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돈과 행운을 부르는 정리의 비밀
윌컴퍼니(WILLCOMPANY) / 야마다 히로미 지음, 이소영 옮김 / 2015.04.17
12,000원 ⟶ 10,800원(10% off)

윌컴퍼니(WILLCOMPANY)소설,일반야마다 히로미 지음, 이소영 옮김
인테리어 설계사이자 일본 멘탈헬스 협회 공인 심리 카운슬러인 야마다 히로미의 책.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고객을 컨설팅해오면서, 집을 정리하고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크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심리학 전문지식과 인테리어, 그리고 풍수지리와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 금전운과 행운을 가져다줄 비법으로 가득하다. 특히 모든 과정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돈과 행복이 날아드는 룸 테라피리 1. 돈이 모이는 방의 3원칙 2. 인생 스토리의 70%는 벽에서 결정된다 3. 거울로 수입이 결정된다! 4. 벽이 깨끗하면 방이 정돈된다 5. 버리기의 효과 6. 부자가 사는 방의 공통점 7.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방 꾸미기 8. 풍수는 무시해도 괜찮다? 실천! 인생을 바꾸는 7일간의 프로그램 ■ 1일째. 미래의 스토리를 그려보자 ■ 2일째. 벽부터 정리하자 ■ 3일째. 쓰레기를 모아 버린다 ■ 4일째. 세면대를 정리하자 ■ 5일째. 화장실을 정리하자 ■ 6일째. 현관과 베란다를 정리하자 ■ 7일째. 최적의 장소를 찾아내자 Before & After, 다른 방 엿보기 룸 테라피 Q & A 제2장. 장소별 룸 테라피 ■ 현관 ■ 거실 ■ 식탁 ■ 주방 ■ 욕실 ■ 세면대 ■ 화장실 ■ 침실 ■ 복도·계단 ■ 옷장·다용도실 ■ 아이방 ■ 집무실·서재 ■ 사무실 책상 제3장. 고민별·목적별 룸 테라피 1. 일에서 성공하고 수입을 올리고 싶다면 2. 배우자의 월급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3. 새는 돈을 막고 저축을 늘리고 싶다면 4. 행운으로 이어지는 만남 5.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은 당신 6. 아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당신 7. 배우자의 귀가가 늦어 고민이라면 8. 날씬해지고 예뻐지고 싶은 당신 9. 가족의 단란한 시간을 늘리고 싶다면 10.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11.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12. 일의 능률 높이기 13. 심신의 불안 다스리기 14. 악운을 몰성공하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행복해지고 싶다면, “당장, 정리하고 바꿔라!” 돈도 행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곳으로 모여든다! 당신의 집, 운이 달아나는 ‘NG포인트’는 어디인가 체크해보세요! □ 벽이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물건이 많다 □ 화장실에 달력이 걸려 있다 □ 바닥에 가구, 가전제품 이외의 물건이 놓여 있다 □ 세면대 주변이 어질러져 있다 □ 베란다, 현관, 복도, 계단에도 물건이 놓여 있다 □ 밤에도 백색 형광등을 켜놓고 지낸다 □ 청소 상태는 좋지만 썰렁한 느낌이 든다 □ 집 안팎의 수리가 필요한 곳을 방치해두었다 “환경을 바꾸면 마음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며,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도 많이 벌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모릅니다. 여기에 그 바람을 현실로 만드는 쉽고도 즐거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정리하고 바꾸는 것’입니다. 무심코 방치했던 낡은 물건들, 바닥에 늘어놓았던 생활용품들, 쓰지도 않으면서 쌓아놓기만 했던 잡동사니, 있는 줄도 몰랐던 서랍 속 옷가지들, 현관 앞의 거울, 화장실에 걸어놓은 달력,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신발 등이 내게 올 행운을 몰아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간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손에 든 커피잔을 볼 때도, 마주 앉은 사람의 얼굴을 볼 때도, TV를 볼 때도 시선은 무의식중에 그 주변을 함께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 환경은 무의식에 깊이 자리해 심리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심리 카운슬러이며 인테리어 설계사이기도 한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고객을 컨설팅해오면서, 집을 정리하고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크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심리학 전문지식과 인테리어, 그리고 풍수지리와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돈과 행운을 부르는 정리의 비밀>은 당신에게 금전운과 행운을 가져다줄 비법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모든 과정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을 정리하고, 거울과 액자 등을 활용하여 셀프이미지를 높여가며 삶의 자세와 태도를 바꾸어 가는 동안, 돈도 행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당신을 향해 미소를 짓게 될 것입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 이 책에서 제안하는 대로 따라 하며 행운을 맞이할 준비를 해보세요. 머지않아 당신의 인생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오디세이 세미나
바다출판사 / 대니얼 멘델슨 (지은이), 민국홍 (옮긴이) / 2019.04.30
17,800

바다출판사소설,일반대니얼 멘델슨 (지은이), 민국홍 (옮긴이)
2011년, 고전학자 대니얼 멘델슨의 아버지 제이 멘델슨은 아들의 고전학 강좌 청강을 신청한다. 81세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아버지는 고교 시절 중도에 포기한 그리스 고전 <오디세이>를 원문으로 읽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아들 대니얼 멘델슨의 '오디세이 세미나'에 참석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16주간의 강좌가 끝난 후 부자는 <오디세이>의 발자취를 더듬는 유람선 여행을 함께 떠났고 서로의 삶과 생각을 좀 더 깊이 공감하게 된다. 이후 사소한 사고로 아버지는 병석에 눕고, 상태는 계속 악화되었다. 그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저자 대니얼 멘델슨은 그리스 고전 <오디세이>에 대한 지적 탐사와 가족사를 더듬는 시간 여행, 그리스 현지를 찾는 유람선 기행을 정교하게 엮어 화해와 치유 그리고 지혜에 이르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오디세이 세미나>는 미국의 문학평론가이자 고전학자 대니얼 멘델슨의 책으로, 고전 <오디세이>를 기반으로, 완고한 아버지가 고전학자 아들의 강의를 청강하면서, 또한 오디세우스의 발자취를 좇는 여행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 한 편의 장중한 에세이다. 그러면서도 오디세우스의 드라마틱한 모험을 새롭게 풀어주는 고전해설서이며, 아버지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웅숭깊은 부정(父情)을 추억하는 회고록이다. 한편으로는 강의실에서 지중해 유람선에서 무르익은 삶의 지혜를 길어낸 인생지침서이자 지성의 씨줄과 감성의 날줄로 엮어내 그리스 원형(圓形) 작문법의 진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PROEM 서시: 신을 향한 기원 _ 9 TELEMACHY 텔레마키: 어렵지 않으면 해볼 만한 것이 아니다 _ 65 APOLOGOI 모험담: 죽은 자들의 왕보다 살아있는 농노가 낫다 _ 193 NOSTOS 귀향: 세상은 험난하다. 강인해져야 한다 _ 281 ANAGNORISIS 인정: 진정한 성인은 책임을 인정하는 사람 _ 331 S?MA 무덤 또는 표지: 자신의 인생을 그린 시인 _ 385 감사의 말 _ 419 옮긴이의 말 _ 423§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선정 2017년 올해의 책 § 영국 베일리 기포드 상(Baillie Gifford Prize) 최종 후보 _ 최고의 논픽션에 수여하는 영국 최고 권위의 논픽션 상 § 미국 북매거진 커커스(Kirkus) 선정 2017년 올해의 회고록 § 프랑스 메디테라네 상(The Prix Mditerrane) 수상 _ 프랑스어로 번역된 작품에 수여하는 문학상 인생을 항해하는 데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고전학자 아들과 완고하지만 속 깊은 81세 아버지, 《오디세이》를 통해 지혜를 길어내고 화해에 이르는 삶의 여로 2011년, 고전학자 대니얼 멘델슨의 아버지 제이 멘델슨은 아들의 고전학 강좌 청강을 신청한다. 81세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아버지는 고교 시절 중도에 포기한 그리스 고전 《오디세이》를 원문으로 읽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아들 대니얼 멘델슨의 에 참석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강의실 동료들은 많아야 만18세 정도의 대학 신입생들인데도 말이다. 아버지는 “A는 A다”라고 믿는 완고한 사람이었다. 컴퓨터공학 관련 회사에서 일했고, 늦게 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60년 가까운 결혼 생활 동안 한 집에 살면서 자녀들을 키워낸, 말 그대로 전형적인 사람이었다. 아들은 아버지와는 달랐다. 청소년기 시작된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그리스 고전을 공부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다. 16주간의 강좌가 끝난 후 부자는 《오디세이》의 발자취를 더듬는 유람선 여행을 함께 떠났고 서로의 삶과 생각을 좀 더 깊이 공감하게 된다. 이후 사소한 사고로 아버지는 병석에 눕고, 상태는 계속 악화되었다. 그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저자 대니얼 멘델슨은 그리스 고전 《오디세이》에 대한 지적 탐사와 가족사를 더듬는 시간 여행, 그리스 현지를 찾는 유람선 기행을 정교하게 엮어 화해와 치유 그리고 지혜에 이르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미국의 문학평론가이자 고전학자 대니얼 멘델슨의 《오디세이 세미나》는 고전 《오디세이》를 기반으로, 완고한 아버지가 고전학자 아들의 강의를 청강하면서, 또한 오디세우스의 발자취를 좇는 여행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 한 편의 장중한 에세이다. 그러면서도 오디세우스의 드라마틱한 모험을 새롭게 풀어주는 고전해설서이며, 아버지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웅숭깊은 부정(父情)을 추억하는 회고록이다. 한편으로는 강의실에서 지중해 유람선에서 무르익은 삶의 지혜를 길어낸 인생지침서이자 지성의 씨줄과 감성의 날줄로 엮어내 그리스 원형(圓形) 작문법의 진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류의 고전 《오디세이》 꼼꼼히 읽기 지금도 수많은 독자들이 《오디세이》를 읽는다. 서양 문화의 뿌리를 이루는 고전일뿐더러 용감하고 영리한 영웅의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모험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가짜’인데, 호메로스의 웅장한 서사시가 아니라 산문으로 새롭게 고쳐 쓴 내용이다. 《오디세이 세미나》의 가장 큰 강점은 미국 바드 대학의 고전학 교수인 저자 대니얼 멘델슨이, 에세이의 뼈대가 된 강좌 를 통해 원전을 꼼꼼히 읽어내며 《오디세이》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고대부터 많은 학자와 일반 독자들은 《오디세이》의 첫 4권에 대해 성장 이야기라고 보았다. 독일인들이 이를 ‘성장소설Bildungsroman’이라고 불렀는데 《오디세이》는 이런 장르의 처음은 아니지만 초창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성장소설’이란 한 젊은이의 윤리적, 도덕적 성장을 그린 이야기란 뜻이다. 이 용어는 19세기 독일의 문학 대가 요한 카를 지몬 모르겐슈테른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153쪽). 저자는 《오디세이》의 내용 분석과 함께 문학적 평가까지 훑어 내며 《오디세이》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전해줄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런가 하면 문학적 이해와 함께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아버지는 젊은이들이 오디세우스의 영웅성을 높이 평가할 때 점잖게 한마디 던진다. “나는 그가 그런 히어로(영웅)로 대접받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는 칼립소와 잠을 잤으니 아내한테 부정을 저지른 것이다. 그는 부하를 모두 잃고 형편없는 대장이 되었다. 그는 우울증에 빠져 있고 징징대고 있다. 그는 그저 앉아서 죽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세칭 고전이어서 무조건 칭송할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80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의 경험담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디세이 세미나》는 고전의 원문 전부를 담지 않았음에도 우리로 하여금 고전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이끌기에 충분하다. 아버지와 아들, 그 웅숭깊은 사랑 이야기 대부분의 아들은 아버지와 불화의 시기를 겪는다. 일종의 성장통이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다. 배움이 달랐고, 성격이 다른 탓이다. 문학을 전공한 아들은 과학자 출신의 자수성가한 아버지를 어떻게 봤을까. “아버지를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단어는 ‘완고한’이란 것이었다. 어린 시절은 물론 10대, 20대의 젊은이 시절에도 완고하다는 생각에 아버지를 무서워했다. 가족 중 누군가는 아버지가 매정한 양반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로 사실상 모든 것에 대해 엄격한 기준이 있었다. 우리 어린이들의 경우라면 성적이 기준이었다. 그러나 다른 기준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나는 성장하면서 아버지가 일반적인 사람과 전적으로 다른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그가 들이대는 기준은 엄정함, 내구성을 비롯해 진정성이라는 단어였다”(51쪽). 하지만 세미나와 유람선 여행을 통해 부자는 오디세우스와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그랬듯이, 서로를 이해하고 손을 내민다. 문자 그대로다. 유람선 여행에서 폐소공포증이 있는 저자가 동굴로 내려가길 겁내자 아버지가 아들의 손을 잡는다. 어렸을 때 이후 아버지가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었다. 아버지의 손은 가볍고 가는 데다 메말라 있었다. 그런 아버지가 아들에게 정다운 말을 건넨다. “가는 걸음마다 함께 있으마. 정 싫으면 우리가 같이 그만두고 돌아가자”(226쪽). 무뚝뚝한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는 아들을 마음으로부터 사랑했고, 깊은 시선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그다음 문장은 뭉클하기까지 하다. “아버지가 〈이타카〉 강의에 대해 나에게 말하던 것이 생각났다. 내가 소년이었을 때 아버지로부터 듣고 싶어 했지만 듣지 못했던 말이다. ‘너 참 잘했다, 댄’”(404쪽). 오디세우스의 실제 자취를 좇는 생생한 여행기 세미나가 끝난 후 부자는 오디세우스의 항로를 더듬어가는 유람선 여행을 함께 한다. 트로이성은 물론 고대인들이 죽은 자들의 나라 하데스로 가는 입구라고 믿었던 나폴리 근처 캄파니아 해안의 한 황량한 곳도 가보게 된다. 두 사람이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는데, “옅은 푸른 빛 바다는 때로 너무 투명해서 맨 밑바닥의 성게를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알이 잔뜩 밴 가시투성이의 성게들은 마치 어떤 명분을 위해 누가 싸웠는지도 모르는 전쟁에서 잔해로 남게 된 기뢰처럼 보였다. 또 어떤 때는 우리는 보통 붉은 와인 색깔이라고 부르지만 그리스인들은 새까맣다고 하는 불투명한 보랏빛을 띠기도” 하는 바다 위에서 흥겨운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유람선은 뜻하지 않게 최종 목적지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자 고전학자인 저자가 동승자들을 위해 선상에서 그리스 시인 카바피스의 시 〈이타카〉를 해설해준다. “항상 당신 마음에 이타카를 유념하라/ 그곳에 도착하는 것이 너의 최종 목적이라네/ 그러나 어쨌든 여행을 서두르지는 말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오/ 이타카가 당신을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고/ 도중에 획득한 것으로 풍요로운 노인이 되어/ 그 섬에 닻을 내리는 것이 나을지 모르오”라는 구절을 들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여행 그 자체가 우리 삶에서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길을 찾아가는 고전 수업 저자는 《오디세이》를 뼈대로 고전 탐사, 가족사 여행, 유람선 기행 세 가지 이야기를 정교하게 녹여낸다. 과거와 현재, 문학과 가족, 아버지와 그 친구들 등을 자유롭게 오가는 서술 방식은 현란하면서도 정돈되어 있다. 바로 호메로스가 《오디세이》에서 사용한 원형(圓形) 작문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서술자가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한숨을 돌린 다음 언급하고자 하는 개인사나 가족사 등 이야기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초기 시절로 되돌아간다. 그다음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 좀 더 옛날로 돌아가 어떤 초창기 시절이나 물건 그리고 사건 등을 서술하기도 하면서 점차 굽이돌아 배경설명을 하기 위해 떠났던 현재의 서술 시점으로 되돌아오는”(48쪽) 방식이다. 언뜻 보면 본궤도에서의 이탈한 것처럼 보이지만, 과거와 현재 그리고 심지어 미래까지 총망라해서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개하는 방식이다. 단 한 번의 서술, 단 한 번의 순간에 관한 것이라도 등장인물의 전기(傳記)를 포함할 수 있는,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울림이 깊은 글쓰기 방법이다. 어쩌면 귀향하기 위해 10년 동안 바다를 떠돌았던 오디세우스, 굽이굽이 돌아야 했던 저자와 아버지의 애증을 그리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어울리는 서술기법을 찾기 어려울지 모른다. 미래로 나가려면 과거와 화해해야 하고, 어떤 이야기는 말하려면 오래 걸리며 모든 여행이란 시작된 곳에서 끝을 보니 말이다. 《오디세이 세미나》는 고전 《오디세이》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서이며, 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헌사이자 추억담이다. 그런가 하면 속내 깊은 아버지의 삶의 궤적을 통해 지혜를 담은 인생지침서이기도 하다.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를 좀 더 바라게 만든다”는 아버지의 말처럼, 고전 읽기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기에 충분한 책임에 틀림없다.몇 년 전 1월의 어느 날 저녁이었다. 나는 곧 봄 학기가 시작되면 학부 학생들을 상대로 를 강의할 예정이었는데 은퇴한 교수인 81세 아버지가 내 강좌에 참가할 수 있는지 물었다. 모든 고전 서사시는 학자들이 프로엠(서시序詩)이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독자들에게 서사시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알려주는 도입부이다. 서사시에 나오는 활동의 범위, 주인공들의 정체, 주제의 본질 등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이 ‘프로엠’은 이어지는 이야기에 비해 형식적이고 아마도 좀 더 딱딱하기는 하나 결코 그리 길지는 않다. 아버지는 내게 “아버지는 아버지”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말투 중 대부분이 “A는 A다”라는 투였다. 말하자면 A가 B나 C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은 그의 세계관과 사고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이었다. “우수한 것은 우수한 것으로 그것이 전부다. 똑똑한 것은 똑똑한 것이지 똑똑한데 시험을 잘못 보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는 식이다. 그러니 아버지는 아버지라는 말이다.
지금, 발리
플래닝북스 / 송지헌 (지은이) / 2020.04.06
14,000

플래닝북스소설,일반송지헌 (지은이)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부터 숨겨진 명소까지 발리의 모든 것을 담았다. 휴양지답게 고급스러운 풀빌라 소개부터 서버들이 사랑하는 해변을 초급부터 자격증 코스까지 제시하고 있으며, 여행 하면 빠질 수 없는 맛집도 발리의 분위기를 듬뿍 담은 곳부터 발리 아닌 발리 같은 이색적인 곳까지 다양한 선택할 수 있게 소개하고 있다.01. 인포그래픽 02. 기본 정보 발리 역사 발리 날씨 발리 휴일 발리 여행 포인트 03. 트래블 버킷 리스트 발리 볼거리 발리 즐길 거리 발리 먹거리 발리 쇼핑 리스트 01. HOW TO GO 발리 여행 전 체크리스트 출입국 체크 리스트 발리의 교통수단 알아 두면 좋은 정보 02. 추천 코스 친구와 떠나는 맛집 여행 3박 5일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로맨틱 여행 3박 5일 아이와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3박 5일 부모님과 떠나는 럭셔리 여행 3박 5일 신나는 액티비티에 빠지는 체험 여행 7박 8일 03. 지역 여행 꾸따ㆍ르기안 울루와뚜·짐바란 스미냑ㆍ짱구 누사두아ㆍ딴중베노아 우붓 우붓 근교 사누르ㆍ덴파사르 누사 삼총사 BALI 근교|길리 트라왕안 04. 추천 숙소 유형별 숙소 종류 숙소 선택 요령 숙교 예약 사이트 발리의 호텔 부록 여행 회화 찾아보기 전 세계인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신들의 섬, 발리 눈부시게 찬란한 해변에서의 고품격 휴식과 서핑, 래프팅 등 설레고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자! 빠질 수밖에 없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발리! 신혼여행지로 언제나 베스트 3위 안에 들어가는 발리. 지금은 인기가 급부상해 신혼여행지뿐 아니라 가족 여행, 친구들과의 추억 여행, 연인과의 로맨틱한 여행으로 더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tv프로그램 <윤식당>의 촬영지가 인기를 끌면서 더욱 부각되며, 그동안 신혼여행지로 관념화됐지만 여행 프로그램으로 인해, 다양한 콘셉트의 여행이 가능한 꿈의 섬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도 다녀가고, 해외 셀럽들이 찾아와 가고 싶은 휴양지로 명실상부 자리를 잡았다. <지금, 발리>는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부터 숨겨진 명소까지 발리의 모든 것을 담으려 노력했다. 휴양지답게 고급스러운 풀빌라 소개부터 서버들이 사랑하는 해변을 초급부터 자격증 코스까지 제시하고 있으며, 여행 하면 빠질 수 없는 맛집도 발리의 분위기를 듬뿍 담은 곳부터 발리 아닌 발리 같은 이색적인 곳까지 다양한 선택할 수 있게 소개하고 있다. 발리 여행에 최적화된 <지금, 발리>로 색다른 발리 여행을 떠나 보자! 지금, 당장 떠나도 문제없어! 심플하지만 알찬 <지금 시리즈> 세계여행은 지금부터! <지금 시리즈>와 함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자. 쉬러 가는 여행인데 계획부터 머리 아프게 하는 여행에 질렸다면, <지금 시리즈>를 선택하자. 여행 초보자도 걱정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정보를 담았다. 또 처음 떠나는 여행의 두려움을 떨쳐 주기 위해 책 속의 모든 여행지가 담긴 구글 맵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과 함께 여행의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아무런 준비가 없어도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때, <지금 시리즈>와 함께 하자. 두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여행이 편안하고 즐거워질 것이다.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말을 닮아 간다
테라코타 / 최대호 (지은이) / 2023.09.13
18,000원 ⟶ 16,200원(10% off)

테라코타소설,일반최대호 (지은이)
수십만 팔로워와 소통하며 공감과 감성의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최대호 작가. 한때 그는 걱정과 불안으로 괴로워했고, 더는 자신을 잃고 싶지 않아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존감을 찾았다고 한다. 특히 평소 마음에 힘이 되었던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자 불안은 잊게 되고 걱정은 생기지 않으면서 불행은 비켜 갔다. 어느새 그의 마음은 자신이 따라 쓴 수많은 말을 닮아 간 것이다. 이 책은 최대호 작가의 이런 경험을 살려 필사 형식으로 엮었으며, 그가 출간한 에세이집에서 발췌한 글과 미공개 글, 그의 마음에 힘이 되어 준 글로 구성했다. 이 책에 실린 100편의 글을 독자들이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따라 써 보면, 여기에 쓰인 응원, 공감, 행복, 위로, 칭찬에 관련된 수많은 말이 맴돌다 그냥 사라지는 게 아니라 독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닿게 되고, 어느 순간 마음도 긍정의 말처럼 단단하게 될 것이다.작가의 말 1. 잘하고 싶고, 잘되고 싶은 순간 좋은 나 | 잘했고 잘하고 있다 | 당신을 위한 시간 | 무너지지 않으면 괜찮다 |당신을 위한 응원 | 수백 번 힘들지만 한 번 더 | 뭐든 할 수 있는 사람 | 네 옆에 있을게 | 마음가짐 |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사람 | 예쁨 받는 하루 | 새로운 시작 | 햇살과 웃음 | 그냥 당신이기 때문에 | 나는 대단한 사람이다 | 고민과 노력의 걸음걸음 | 이미 그 길에 올라서 있다 | 무조건 해피엔딩 | 지금 모습 그대로 2.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한없이 힘들었던 순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 완벽한 건 없다 | 못하는 걸 해 보는 용기 | 세상에 나쁜 날씨는 없다 | 인정하면 편하다 | 내가 예민한 게 아니다 |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같다면 | 단단한 사람 | 나쁜 일은 더 좋은 일로 바꾸면 된다 | 내가 나를 아껴 준다면 | 종이에 적어 두기 | 내 편이 돼 주는 사람 |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었어 | 당신의 삶이니 괜찮다 | 나에 대한 자신감 | 반드시 해야 하는 일 | 내 앞에 주어진 행복에만 집중할 때 | 좋은 포기 | 당신의 속도 | 더 나은 모습 3. 온 마음을 다해 행복해지고 싶은 순간 좋은 사람과 낭비한 시간 | 당신을 위한 말 | 쉬운 행복 | 소소한 기쁨 | 삶의 순간순간을 소중히 | 오늘 하루는 내가 주인이다 | 그냥 그런 행복 | 이기적인 행복 | 온전히 나만 생각하는 시간 | 내 안에 있었네 | 그냥 느끼면 된다 | 마지막 퍼즐 | 확실한 행복 | 답장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웃을 수 있는 | 행복할 순간 | 어제보다 조금 더 | 당신만의 정답 | 조건이 붙지 않는 행복 | 내가 사랑하는 나의 모든 것 4. 하루하루 애쓰며 살아가는 순간 살면서 가장 쓸데없는 일 | 마음이 먼저 움직인다면 | 나를 가장 먼저 챙기는 일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당신이 필요해요 | 세 가지 답 | 절망하지 마라 | 마음의 안부를 묻는 일 | 하고 싶은 거 다 해 | 나에게 여유를 주는 일 | 속이지 말자 | 좋은 일이 생긴다면 | 빠지면 안 되는 것 | 평소 나답지 않은 행동 | 그냥 웃어넘기자 | 올바른 길 | 모든 일이 기적 | 당신은 잘하고 있다 | 우는 데 쓰지 말 것 5. 나를 지켜 주는 또 다른 내가 필요한 순간 말하고 생각한 대로 믿는 사람 | 잘 웃는 사람 | 살면서 할 일 | 최선을 다했으면 잘한 거다 | 오늘 하루 잘 버틴 당신에게 | 나를 흔드는 말에 흔들리지 않는 | 자신을 사랑하는 일 | 잘될 거예요 | 당신의 시간이 오는 중 | 힘 빼고 천천히 | 자신에게 조금의 시간을 주는 일 | 하루하루 쌓여 내가 된다 | 나에게 맞는 방향 |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중 | 인생의 세 단어 | 당신보다 중요한 건 없다 | 나 자신을 인정하는 일 | 점점 더 좋아지는 중 | 떨어진 후에야 알 수 있다 |오늘 당신이 한 일들을 떠올려 보라 최대호 작가의 인생 문장을 따라 쓰면서 나에게 선물하는 위로의 시간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준 최대호 작가의 감성 필사집. 그는 여러 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했고, 한 편의 글이나 한 문장, 어쩌면 한 단어라도 누군가에게 위안을 주면 좋겠다고 말해 왔다. 한때 그도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행복이 뭔지 잊었고, 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좋은 말을 따라 적으며 자신이 행복해지는 일들을 발견하게 됐고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었다. 최대호 작가는 마음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좋은 마음을 먹는 것보다 좋은 말을 하는 것이 훨씬 쉽다고 말한다. 사람의 말은 신기하게도 밖으로 내뱉고, 내뱉은 그 말을 따라 쓰다 보면 더욱 강력한 힘을 갖는다. 이 책은 필사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오로지 자신의 손과 펜 끝에 몰입하며 내면에 집중하게 된 최대호 작가가 그의 경험을 살려 기획한 것으로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위로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하루하루 애쓰며 살아가고, 온 마음을 다해 행복해지고 싶은 모든 순간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 잘하고 싶거나 잘되고 싶은 순간,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한없이 힘들거나 하루하루 애쓰며 살아가는 순간 등 내가 마주하게 되는 모든 순간마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순간의 나에게 “잘했으면 나에게 잘했다고 해 주고, 못했으면 다음엔 잘하자”라고 해 주는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한다. 이렇게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해 주고, 그 말을 따라 써 보면 어떤 순간이든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그런 순간이 쌓이게 되면 내 마음이 단단해지고, 나를 둘러싼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이 책은 왼쪽 페이지에 최대호 작가가 쓴 마음을 감싸 안아 주는 글, 그리고 그가 지쳤을 때 힘이 되어 준 글을 발췌해서 실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기 편하게 만들었다. 독자는 글자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자신의 마음이 단단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좋은 말을 따라 쓰다 보면 기분이 꽤 괜찮아지고 어느새 그 말을 닮아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것뿐 아니라 마음으로 새기거나, 또는 떠오르는 생각이나 다짐을 적어 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며 다독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잡 메이킹 이코노믹스
메디치미디어 / 신봉호 지음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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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신봉호 지음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 비서관을 두 차례 역임한 신봉호 교수가 ‘한국 경제 위기의 본질’에 대해 신랄하게 파헤친 책. 일자리를 중심으로 경제운용의 체제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한국 경제의 덫으로 작용하고 있는 재벌 중심의 성장전략인 ‘1960년대 체제’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그 대안으로 ‘잡 메이킹 이코노믹스(Job-Making Ecoconic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전략의 핵심을 짚어보고, 경제학자들과 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경제이론의 관성과 잘못된 생각들을 과감하게 밝혔다. 또한 일자리 다산(多産) 경제체제를 만들기 위해 궁극적으로 정부를 비롯하여 정치인, 기업가, 근로자가 각각 실천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Part 1 - 위기의 한국 경제 1장 일자리 위기 01 일자리 위기 현황 1. 한국의 패러독스: 실업률이 낮은데 고용률도 낮은 나라 2. 일자리 위기 현황_ 고학력자를 위한 일자리 부족 심각 / 제조업 일자리는 감소 추세 / 일자리 부족은 구조적 문제 / 고용의 질 악화 / 대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3. 일자리 위기의 사회적 비용 02 일자리 위기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_ 잘못된 생각1: 한국 경제의 일자리 주요 공급원은 대기업이다,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도 대기업에서 만들어진다 / 잘못된 생각2: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은 것은 성장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 잘못된 생각3: 새로운 일자리는 첨단산업이나 첨단 기술 기업에서 생겨난다. 03 일자리 위기의 원인 1. 장시간 근무하는 과로 경제체제-과로 경제체제는 일자리의 블랙홀 2. 재벌 중심 성장전략 3. IT 기술 확산과 새로운 경제구조 2장 경제 성장 위기 01 경제 성장 위기 현황_ 한국의 기적의 허구 / 우리에게 ‘잃어버린 20년’이 오고 있다 02 성장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_ 잘못된 생각1: 물적 투자가 성장의 열쇠이다 / 잘못된 생각2: 투자의 결정요인은 자금조달 비용이다 03 한국 경제성장 위기의 원인 1. 저부가가치 수출입국 패러다임_ 저부가가치 수출입국 패러다임이란? 2. 물적 투자 중심의 성장 전략 3장 중소기업 경쟁력 위기 01 중소기업 경쟁력 위기 현황_ 선진국의 절반 수준인 한국의 노동생산성 / 늘어나는 대ㆍ중소기업 노동생산성 격차 / 대ㆍ중소기업 수익률 격차 뚜렷 / 일본인 상생구조, 한국은 갈등구조/ 중소기업 위기는 대기업의 위기 02 기업 경쟁력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_ 잘못된 생각1: 기업 경쟁력은 생산설비나 규모의 경제가 결정한다 / 잘못된 생각2: 기업 경쟁력은한국 경제 위기의 본질, 1960년대 체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기획 비서관을 두 차례 역임한 진보주의 경제학자 신봉호 교수가 1960년대 체제의 문제점과 실패를 바탕으로 ‘한국 경제 위기의 본질과 해법’을 제시한 경제 진단서를 출간했다. 지난 50년간 고속성장을 달성한 한국경제는 IMF 외환위기 이후 한계와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국가는 성장해도 일자리가 늘지 않고, 대부분 국민의 소득도 실질적으로 늘지 않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날이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다. 국가 성장도 거의 정체 중이다. 저자는 그 원인을 한국경제가 1960년대 체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1960년대 체제’란 1962년 박정희 정권 이래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의 생산과 분배를 결정해 온 규범재벌 중심의 경제체제로, 장시간 과로체제와 불공정 경쟁체제, 저부가가치 수출 패러다임 등으로 대표되는 체제를 말한다. 한마디로 정치권력과 시장권력의 담합경제체제다. 저자는 말한다. 한국 경제 위기는 궁극적으로 경제실패가 아닌 정치실패를 의미하고, 그 뿌리는 ‘1960년대 체제’에 있기 때문에 재벌 중심의 ‘정경 담합’ 경제체제인 1960년대 체제를 청산하지 않고는 한국 경제의 구조개혁은 불가하다고. 1960년대 체제를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 ‘잡 메이킹 이코노믹스’ 1부에서는 한국경제의 위기 현황과 원인을 진단한다. 먼저 한국 경제의 일자리 위기와 성장 위기 그리고 중소기업 경쟁력 위기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지적한 뒤 한국경제 위기의 ‘진짜’ 원인을 설명한다. 한국경제의 위기는 궁극적으로 ‘경제의 실패’가 아닌 ‘정치의 실패’이며, 이것이 1960년대 체제에 기인한다는 것. 2부에서는 한국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국가 발전 대안을 모색한다. 영미형 자본주의, 유럽의 사회적 시장경제, 제3의 길의 한국경제에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그동안 제시된 주요 한국형 국가발전 모델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경제학의 한계를 함께 지적함과 동시에 일자리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Job-Making Economics”를 제시한다. 경제학의 그 어떤 분야에서도 일자리 감소나 일자리 없는 성장, 일자리 창출 전략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지 않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면서 그 한계를 지적하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 그 대안은 ‘사람중심 국가발전 모델’로, 핵심 전략은 평생학습과 학습투자에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노사간 창조적 화합을 이끌어내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실현케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나 전문가들이 성장과 일자리 문제를 분리시켜 생각하는 관성을 꼬집고, 일반적인 통념과 잘못된 생각들에 대해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지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대안은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경제의 일자리 위기는 단순히 노동시장만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 문제다. 젊은 세대의 불안과 절망의 근원도 일자리이고, 비정규직의 불안도 궁극적으로는 일자리와 맞닿아 있다. 더 이상 재벌 중심, 자본 중심으로는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재벌은 성장하고, 자본 투자는 늘어나도 일자리는 늘지 않는다. 1960년대 체제를 넘어 일자리 다산(多産) 경제체제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Job-Making Economics”다.
일제하 연세학풍과 민족교육
혜안 / 연세학풍사업단 지음 / 2015.04.10
24,000

혜안소설,일반연세학풍사업단 지음
연세대학교에 몸담은 교수들이 1885년 제중원에서 비롯된 연세 학문의 전통, 그리고 일제하 연희전문학교의 학문과 교육을 각각의 전공학문을 중심으로 서술한 책이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이 되는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는 한국인을 위한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에 속한다. 이 두 학교는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의 기독교적인 가치관이 기초가 된 대학설립 이념에 의거하여 세워졌다. 교수진도 대체로 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들은 기독교 전파만을 대의로 내세우지는 않았다.책머리에 김도형|언더우드의 교육 활동과 ‘화충의 연세학풍’ 전사(前史) 1. 머리말 2. 1885년, 언더우드 교육 사업의 출발 3. 언더우드의 계몽운동과 ‘대학’ 설립 4. 맺음말 방연상|기독교주의하(下)에 동서고근(東西古近) 사상의 화충(和衷) 1. 연희의 정신 ‘화충’의 신학적 사상 2. 화충의 공간 형성과 에큐메니컬 정신의 실현 여인석|서양의학의 토착화와 제중원 의학교 1. 머리말 2. 서양의학의 소개와 본격적 수용 3. 의학 교과서의 번역 출판과 그 특징 4. 맺음말 최재건|초기 연희전문학교의 선교사들과 화충학풍-언더우드 부자, 베커, 피셔, 로즈를 중심으로·83 1. 머리말 2. 언더우드(H. G. Underwood, 元杜尤) 3. 언더우드(Horace Horton Underwood, 元漢慶) 4. 베커(Arthur Lynn Becker, 白雅德) 5. 피셔(James Earnest Fisher, 皮時阿) 6. 해리 A. 로즈(Harry A. Rhodes, 盧解理) 7. 맺음말 김도형|연희전문의 학풍과 민족문화운동 1. 머리말 2. ‘동서화충’의 학풍 배경:1920~30년대 민족문화운동과 연전 3. 연희전문학교의 민족교육과 학풍 정립 4. 연희전문학교 학풍의 전개 5. 맺음말 허경진|연희전문의 문학 교육에서 보여진 동서고근 화충의 실제 1. 한문시대 서양 유학생 출신 교수들의 합류 2. 강의 개설과 문학 창작 3. 한문학 소양 속에 기독교를 받아들인 윤동주의 시 4. 맺음말 도현철|조선학운동과 연희전문의 실학 연구 1. 머리말 2. 조선학운동과 근대 인식 3. 연희전문의 근대 교육과 실학 연구 4. 맺음말 윤혜준|연연희전문과 세브란스의전의 학풍인 ‘동서고근 사상의 화충’이 우리나라 근대학문을 형성한 원천이자 핵심임을 확인하다 시대와 사회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학문이 형성, 발전된다. 대학은 그런 학문 형성·발전의 근원지다. 대학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이념과 이상 속에서 이를 정립하였고, 그 과정에서 학파나 학풍을 만들어갔다. 근현대사의 전개 속에서 형성된 한국의 근대학문과 교육도 그러하였다. 1885년 창립한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추구한 학문과 교육은 한국 근현대사의 과제를 해결하면서 발전하였고, 연세의 독특한 학풍을 만들었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에 몸담은 교수들이 1885년 제중원에서 비롯된 연세 학문의 전통, 그리고 일제하 연희전문학교의 학문과 교육을 각각의 전공학문을 중심으로 서술한 책이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이 되는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는 한국인을 위한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에 속한다. 이 두 학교는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의 기독교적인 가치관이 기초가 된 대학설립 이념에 의거하여 세워졌다. 교수진도 대체로 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들은 기독교 전파만을 대의로 내세우지는 않았다. 한국의 대학교육과 근대학문은 서양문명의 수용과 학습 과정 속에서 이루어졌다.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는 한국의 근대학문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서양학문의 수용과 학습은 당시의 민족문제, 곧 자주·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길이었다. 일제가 식민지배를 위해 구축한 ‘관학(官學)’과는 달랐다. 특히 문과가 설치되어 있던 연희전문의 교육은 일제의 관학에 대항하는 민족적인 성격을 띠었다. 언더우드(H. G. Underwood, 元杜尤, 1859~1916)는 한국에 온 이후 줄곧 대학 설립을 꿈꾸었다. 연세의 출발지였던 제중원은 의료 사업기관이면서 동시에 교육과 전도 사업의 기지였다. 그 사업 속에서 언더우드는 의과대학이 있는 종합대학을 꿈꾸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1915년 실질적인 대학교육을 시작하였다. 연희전문학교는 체제 면에서 애초에 종합대학을 목표로 하여 창립되었고, 조직구성도 사실상 문과, 상과, 신과, 수물과, 상과, 농과 등의 종합대학 체제로 운영되었다. 조선총독부가 대학령이 없다는 구실로 대학 설립을 허가하지 않아 전문학교란 명칭을 붙이고 있었을 따름이다. 연희전문이 처음부터 이런 목표를 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1920년대에 종합대학 인가신청을 다시 하게 했고 마침내 해방 후 종합대학교 개편이 보다 용이하게 이루어지게 하는 내적 요인이 되었다. 연희전문과 세브란스에서 가르친 선교사들은 모두 교파의 벽을 넘은 에큐메니즘을 지향하였다. 교수로서 그들은 낯선 문화권인 한국에 와서 선교활동의 차원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관심을 갖고 근대 서구 학문의 방법론으로 연구하여 한국학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나아가서 신생대학의 학풍의 수립에도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당시에 대다수의 주한 선교사들이 기독교 선교를 교회 내적인 사역으로 한정하고 있었고,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없어 선교현장에서 마찰을 일으킨 경우도 많았지만, 연희전문의 선교사, 교수들은 대부분 그런 단계를 넘어서 있었고, 오히려 그런 점에 대해 비판적인 안목을 지니고 있었다. 언더우드 부자는 연희전문의 교육방침을 제시하였고, 한글 연구에 힘써 문법책들과 사전들을 편찬했다. 원한경은 거북선 연구나 한국근대 서구교육 연구 등을 통해 한국학 연구의 시동을 걸었다. 베커는 과학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성경교육과 과학교육의 양립을 주장하며 과학발전을 위한 토대를 놓았다. 피셔는 심리학, 영문학, 교육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을 수련하고 연희전문에서 민주주의 교육과 관련된 학풍의 수립에 기여하였다. 로즈도 기독교사와 한국 선교회사를 한국사와 에큐메니즘의 큰 맥락에서 조명하고 백낙준(白樂濬)을 연희전문 교수로 영입하여 화충학풍의 수립에 직접, 간접적인 기여를 하였다. 1930년대에 들어 연희전문의 교육과 학문의 원칙은 ‘동서고근 사상의 화충(和衷)’으로 정립되었다. 서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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