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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
덴스토리(Denstory) / 김원곤 지음 / 2014.03.18
14,000원 ⟶ 12,600원(10% off)

덴스토리(Denstory)취미,실용김원곤 지음
건강한 중년, 나아가 근육질 중년을 꿈꾸는 세상의 모든 중년들을 위한 운동 책이다. 세상이 인정하는 '중년 몸짱'의 실제 경험담이자 서울대학병원 교수의 전문 지식이 한데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40~50대 독자들이 100% 믿고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책이다. 저자가 젊은 시절 운동 중독에 빠져 그야말로 '미친 듯이 뛰어다니다가' 혈뇨를 봤던 경험,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주위 시선'이었다는 등의 솔직한 고백들은 독자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또한 스트레칭은 '운동 후'에 해야 한다거나,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근육이 필요하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가득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독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저자는 '아마추어 운동 애호가에게 운동이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인생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드는 수단일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운동도 일주일에 2~3시간만 하면 충분하며, 복잡한 칼로리 계산 같은 것은 잊으라고 말한다. 술도 과음만 아니면 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중년 이후엔 부상 없이 꾸준히 운동한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prologue/ 버킷리스트와 세미누드 사진집 1장.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1. 운칠기삼, 약골도 운동하면 건강 체질 된다 2. '건강 달리기 전도사' 픽스는 과연 단명한 걸까? 3. 고통의 '과부하' 없이는 몸짱도 없다 4. 나이 들수록 IQ보다 HQ 2장. 너 자신을 알라! 1. 운동하면 무조건 좋을까? 2. 내 몸을 파악하는 첫 단추, 체지방량 3. 타고난 체형 분류 '배엽형'을 아십니까? 4. 자신의 운동 능력을 파악하라 5. 의학적 상태 알아야 '약'이 되는 운동 고를 수 있다 3장. 건강 운동의 시작, 유산소운동 1. 걷기 vs 달리기 2. 눈뜨면 코스 생각, 뛰고 또 뛰었다 3. 우리나라 유산소운동 역사 4. 유산소운동 창안한 쿠퍼, 세계인의 삶 바꿔 5. 심박수 이론의 허와 실 6. 이대로 죽어도 좋아…섹스보다 '러너스 하이' 4장. 중년 건강 지킴이, 근육운동 1.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근육을 키워라 2.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가지 근육만 단련해라 3. 매력적인 남성의 상징, 복근 4. 식스팩 만드는 특급 비법? Plus. 복근 강화 근육운동법 5. 헬스클럽에서 살아남기-근육운동기구의 이해 6.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요? 일주일에 3일이면 충분! Plus. 김원곤 교수의 근육운동 Q&A 7. 운동 전 스트레칭, 할까? 말까? Plus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근육운동법 8. 현대 보디빌딩의 아버지 유진 샌도 5장. 다이어트와 영양소 1. 내 다이어트 비법 '약법삼장' 2. 모든 길은 칼로리로 통한다 3. 칼로리, 배우고 잊어라 4. 지그재그 방식으로 굶주림 반응을 돌저자는 자타 공인 '의료계 기인'이다 에피소드 하나. 서울대학병원 흉부외과 김원곤 교수는 몇 년 전, 한 방송작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색다른 사람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를 왜 섭외하려고 하느냐?"는 김 교수의 질문에 방송작가는 이렇게 대답했다. "인터넷에 '의료계 기인'이라고 검색해보니 교수님이 바로 뜨던걸요?" 김 교수의 고사로 TV 출연은 불발됐지만, 사실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의료계 기인'이다. 우선, 그는 50대에 4개 외국어(중국어, 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시작했고, 고급 능력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둘째, 환갑을 코앞에 두고 1년 동안 만든 멋진 몸으로 '세미누드 사진집'을 펴냈다! 셋째, "알코올이 나에게서 가져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코올로부터 얻었다"고 믿는 애주가이자 술병 미니어처 수집가로서 술 관련 서적을 두 권이나 펴냈다! 넷째, 의사로서의 본업에도 충실하다. 대학로의 서울대학병원과 역삼동 강남센터를 오가며 수술과 외래를 보며, 번역서가 아닌 전문 의학 서적을 8권이나 저술한 학구파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 가지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아니 엄두도 내기 어려운 일들을, 김 교수는 동시에, 그것도 완벽하게 해냈다. '기인'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김원곤 교수가 '의료계 기인'이 된 비결은 SBS 스페셜 <작심 1만 시간>(2014년 2월 16일 방영)에 자세히 소개됐다.) 보통의 중년 남자들도 멋진 몸을 부러워한다 이 중 그가 가장 최근(2011~2012년)에 한 일은 두 가지다. 1년 안에 4개 외국어 고급 능력시험에 모두 합격했고, 동시에 멋진 몸을 만들어 세미누드 사진집을 펴냈다. 환갑을 코앞에 둔 시기였다. 처음에 그가 직장에서 이 두 가지 공약을 내걸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두 가지였다. "사서 고생을 하시는군요"가 반, "설마?"가 반이었다. 평소 워낙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동료들이었지만, '그래도 이건 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시선들도 많았다. 제아무리 초인적인 정신력을 갖고 있어도 서울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로서의 스케줄, 60대에 가까운 신체 나이를 극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 그는 해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그 바쁜 와중에, 그 나이에, 어떻게 1년 안에 멋진 몸을 만들었는지"에 쏠렸다. 불룩한 아랫배에 가는 팔다리 체형을 가진 보통의 중년들도 근육질 몸매에 대한 꿈을 갖고 있지 않은가. 중년을 위한 운동 책은 달라야 한다 이 책은 건강한 중년, 나아가 근육질 중년을 꿈꾸는 세상의 모든 중년들을 위한 운동 책이다. 중년의 운동법이 청춘의 운동법과 같을 수는 없는 법.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는 세상이 인정하는 '중년 몸짱'의 실제 경험담이자 서울대학병원 교수의 전문 지식이 한데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40~50대 독자들이 100% 믿고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책이다. 저자가 젊은 시절 운동 중독에 빠져 그야말로 '미친 듯이 뛰어다니다가' 혈뇨를 봤던 경험,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주위 시선'이었다는 등의 솔직한 고백들은 독자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또한 스트레칭은 '운동 후'에 해야 한다거나,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근육이 필요하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가득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독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저자는 '아마추어 운동 애호가에게 운동이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인생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드는 수단일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운동도 일주일에 2~3시간만 하면 충분하며, 복잡한 칼로리 계산 같은 것은 잊으라고 말한다. 술도 과음만 아니면 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중년 이후엔 부상 없이 꾸준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 딱 2년 만에 끝내기
좋은땅 / 전지유 지음 / 2015.11.26
15,000원 ⟶ 13,5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전지유 지음
‘당신이 길을 잃지 않게 밤하늘을 밝히는 별처럼, 이 작은 노력이 더 멋진 세상으로 인도해 줄 것이다’ 외국어 공부 방법만을 소개하는 책들과는 달리 저자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는 책이다. 어떻게 외국어 공부를 결심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거기서 저자가 얻은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면서 외국어 공부에 대한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한다.머리말 · 7 내 길은 어디 있을까? · 9 외국어는 마라톤이다 한 번 뛰어보면 쉽다 · 12 영어 1년간의 영어 공부가 가져다 준 혜택 · 18 실업계 고교생, 10개월간의 영어 공부로 대학가다 · 21 왜 새로운 길은 선택하기 힘들까? · 33 입이 트이던 그 날 · 36 첫 영어 면접의 떨림 · 38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 · 45 영어 면접의 장점 · 48 한 살이라도 일찍 영어 공부를 해둬서 좋았던 점 · 53 리듬학습법-단시간 외국어 공부의 비결 · 57 하루 30분, 작은 변화는 지속 가능하다 · 63 영어 발음, 자신만의 톤을 찾아라 · 66 노출량-영어를 못하는 결정적 이유 · 67 수면학습법-적은 노력, 큰 효과 · 69 외국어의 방이 만들어졌다는 의미 · 71 외국인처럼 리듬을 살려 이야기 하고 싶다면-지속가능한 공부 계획 · 72 영어로 갈 수 있는 대학전형 · 75 고2 캐나다에서 질투심을 느끼다 · 80 영어 캠프 TA(보조교사)경험 · 88 해군 통역장교 생활 · 91 외국어 학습에도 코치가 있다면? · 100 일본어 왜 일본어를 선택했나? · 107 일본어의 마라톤 코스? · 110 일본어능력시험 2급! 3개월 만에 합격을 위한 내가 세운 전략 · 112 잊을 수 없는 고시원 생활 · 115 300만 원으로 3개월간 한국에서 어학연수 하다 · 117 수백 시간의 일본 애니메이션 감상이 도움이 되었을까? · 121 교환학생 도전기 · 124 일본 교환학생 생활 · 127 내가 느낀 일본 대학 · 130 일본어는 한물갔다고? · 133 단시간 일본어 회화 실력 향상의 비결 · 136저자는 외국어 공부는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책 속에서 거듭 독자에게 말한다. 의지가 약해도, 외국어 공부에 대해 문외한이라고 해도 목표만 가지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힘을 실어주는 책이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마라톤과 같다. 막막함을 갖고 뛰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이 마라톤에 있어 더욱 수월하듯 외국어 공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한 번이라도 뛰어 본, 한 번이라도 뚜렷한 목표를 갖고 외국어 공부를 해 본 사람이라면 지금 자신의 호흡과 속도, 어떤 길로 뛰어야 더욱 빠르고 쉬운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학습 환경에 대한 자각이 있기에 자신있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2019 퍼펙트 가스기능사 필기시험문제
크라운출판사 / 이재욱 (지은이) / 2019.02.15
25,000원 ⟶ 22,500원(10% off)

크라운출판사소설,일반이재욱 (지은이)
가스 자격증에 필요한 내용뿐만 아니라 문제풀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최대한 이른 시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한 출제예상문제를 수록하여 실제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저자소개 머릿말 가스기능사 필기 자격시험 안내 Part 1 가스안전관리 Chater 1 고압가스안전관리법 Chater 2 액화석유가스 Chater 3 도시가스법 Chater 4 통합고시 Chater 5 고압가스의 기초지식 Chater 6 중요가스들의 성질 Chater 7 위험물 및 화재 Part 2 가스설비 Chater 1 압축기와 펌프 Chater 2 고압가스 및 액화석유가스 Chater 3 도시가스설비 Part 3 계측기기 Chater 1 계측기 원리 및 제어 종류 Chater 2 계측기기 Chater 3 가스분석 Chater 4 가스미터 Part 4 2014~2016년 가스기능사 필기 기출문제 2014년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4년 제2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4년 제3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4년 제4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5년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5년 제2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5년 제3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5년 제4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6년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6년 제2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6년 제3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6년 제4회 가스기능사 필기 Part 5 2017년 가스기능사 필기 CBT 복원문제 2017년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7년 제2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7년 제3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7년 제4회 가스기능사 필기 Part 6 가스기능사 필기 실전모의고사 Part 7 정답 및 해설 2014년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4년 제2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4년 제3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4년 제4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5년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5년 제2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5년 제3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5년 제4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6년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6년 제2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6년 제3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6년 제4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7년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7년 제2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7년 제3회 가스기능사 필기 2017년 제4회 가스기능사 필기 가스기능사 필기 실전모의고사 본 수험서는 가스 자격증에 필요한 내용뿐만 아니라 문제풀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최대한 이른 시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한 출제예상문제를 수록하여 실제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 파트별 주요 용어 정리, 핵심이론 요약 및 예제문제 수록 2. 최근 기출문제 및 CBT 복원문제로 출제경향 완전 분석 3. 꼭 출제되는 핵심 요약 및 문제만 모아 한권으로 합격하기
어느 사랑의 실험 독일
창비 / 알렉산더 클루게 외 지음, 임홍배 엮고 옮김 / 2010.01.08
18,000원 ⟶ 16,2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알렉산더 클루게 외 지음, 임홍배 엮고 옮김
근현대 외국소설 100년의 걸작을 각 어권의 대표 연구자들이 엄선하고 공들여 번역한 창비세계문학. 독일편 <어느 사랑의 실험>은 수록작 17편 중 11편이 국내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등 형식과 스타일이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작품 하나하나가 주제와 형식적인 면에서 그 시대마다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 흔적을 보여준다. 요한 페터 헤벨의 '뜻밖의 재회'는 200자 원고지 12매 분량의 극히 짧은 소설이지만 개인의 운명과 세계사, 인간사와 자연사가 맞물리며 촌철살인의 궁극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표제작인 알렉산더 클루게의 '어느 사랑의 실험'은 나치의 생체실험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전후 세대가 어떻게 기억하고 평가할 것인가 하는 주제에 걸맞게 다큐멘트와 픽션의 절묘한 중간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토프 하인의 '인도로 가는 항로는 없었다'는 유일하게 동서독의 벽이 무너진 뒤에 발표된 작품으로, 동독과 동구권의 몰락, 독일 통일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주체를 우의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독일 편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방대하고 친절한 해설이다. 독일 문학사 전반을 아우르는 동시에 수록작 각편에 대한 친절한 해설이 권미에 실려 있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_정직한 법관 / 요한 루트비히 티크 기발한 페르머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_주워온 자식 / 요한 페터 헤벨 뜻밖의 재회 후고 폰 호프만스탈_672일째 밤의 동화 / 토마스 만 루이스헨 아르투어 슈니츨러_장님 제로니모와 그의 형 / 헤르만 헤쎄 짝짓기 프란츠 카프카_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 헤르만 브로흐 바르바라 일제 아이힝어_달나라 이야기 / 하인리히 뵐 광고물 폐기자 알렉산더 클루게_어느 사랑의 실험 마리에 루이제 카슈니츠_제니퍼의 꿈 잉에보르크 바흐만_개 짖는 소리 지크프리트 렌츠_발라톤 호수의 물결 크리스토프 하인_인도로 가는 항로는 없었다 독일문학의 특성을 잘 농축해서 보여주는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포괄하여 독일인 특유의 사고방식과 생활감정을 구체적으로 실감하고 독일 단편소설의 독특한 스타일과 다양한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해당 시대의 새로운 감수성과 현실인식을 독창적인 개성으로 소화해낸 문제작을 발굴하여 단편소설의 새로운 영역들을 보여주고자 했다. 일반독자들은 작품을 읽는 과정에서 현실을 다른 눈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을 얻고, 전공학생이나 창작 지망생의 입장에서는 단편소설의 다양한 가능성들을 집중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책을 엮으며」에서 수록작 17편 중 11편이 국내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독일 편은 형식과 스타일이 다양한 작품들을 망라해 단편소설의 성찬이라 할 만하다. 수록작품 하나하나가 주제와 형식적인 면에서 그 시대마다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 흔적을 보여주며 문학사적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전형성을 띠고 있다. 독일문학사에서 소설의 기본원리를 가장 간결한 형식으로 농축시킨 작품으로 꼽히는 요한 페터 헤벨의 '뜻밖의 재회'는 200자 원고지 12매 분량의 극히 짧은 소설이지만 개인의 운명과 세계사, 인간사와 자연사가 맞물리며 촌철살인의 궁극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표제작인 알렉산더 클루게의 '어느 사랑의 실험'은 나치의 생체실험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전후 세대가 어떻게 기억하고 평가할 것인가 하는 주제에 걸맞게 다큐멘트와 픽션의 절묘한 중간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토프 하인의 '인도로 가는 항로는 없었다'는 유일하게 동서독의 벽이 무너진 뒤에 발표된 작품으로, 동독과 동구권의 몰락, 독일 통일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주체를 우의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독일 편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방대하고 친절한 해설이다. 독일 문학사 전반을 아우르는 동시에 수록작 각편에 대한 친절한 해설이 권미에 실려 있어 깊이 읽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풍성한 자료와 해석의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한권으로 만나는 세계문학 백년의 걸작 세계에 대한 독창적 해석, 풍성한 상상력, 과감한 실험정신 거장들의 날렵한 솜씨로 진짜 소설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근현대 외국소설 100년의 걸작을 각 어권의 대표 연구자들이 엄선하고 공들여 번역한, 기획부터 번역 출간까지 5년간의 노력이 녹아 있는 ‘창비세계문학’이 출간되었다. 짧은 분량이면서도 세계에 대한 예리한 통찰, 독창적 해석,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장르인 단편소설은 가히 세계소설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다양하고 압축적인 구성과 개성적인 문체 등 소설의 진짜 재미를 한권으로 가려뽑은 이 선집은 세계적인 문호들의 빼어난 솜씨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동서양 대표 문호들의 빼어난 단편들을 엄선 창비세계문학에는 19~20세기 초에 이르는 세계 근현대문학 100년을 대표하는, 9개 어권 총 102명 작가의 114편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전세계 단편문학의 정수만을 가려뽑은 이 선집은 세계소설의 교과서라고 할 만하다. 각 어권의 문학 지형도를 그리는 데에 빠질 수 없고, 근현대 세계사와 문학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작가들의 대표작들이다. 비교적 익숙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몇몇 특정 국가와 언어권의 문학작품만을 편식해온 우리 독자들이 보다 새롭고 다양한 문학의 성찬을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소개가 미흡했으나 우리에게는 역사적 경험의 유사함으로 정서적 공감대를 이룰 폴란드 편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 유럽 중심주의를 넘어 20세기 문학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스페인어권과, 여러 중남미 문학을 고르게 엮은 스페인·라틴아메리카 편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10세기 세계적 보편성을 담보한 러시아 문학의 광활함을 경험하기에 충분한 러시아 편 『무도회가 끝난 뒤』 그리고 근대문학사의 대표작가로 거론되면서도 편중된 번역 출판문화 탓에 이제야 소개되
거울나라의 앨리스 (큰글씨책)
더클래식 /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일러 그림, 손인혜 옮김 / 2018.03.10
9,800원 ⟶ 8,82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일러 그림, 손인혜 옮김
체스판 위에서 펼쳐지는 앨리스의 두 번째 모험. 옥스퍼드대학교 수학 교수였던 작가 루이스 캐럴은 수줍음 많은 성격의 전형적인 학자였다. 그는 대학 학장이었던 리델의 집을 찾아갔다가 리델의 어린 세 딸을 만났고 그들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탄생했다. 단숨에 당대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떠오른 루이스 캐럴은 1871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인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발표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거울 속 세상으로 들어간 앨리스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작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소설이다. 사실 앨리스는 리델의 둘째 딸 이름으로 루이스 캐럴이 평생 사랑했던 뮤즈였다.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에게 체스 두는 법을 가르쳐주다가, 체스 게임을 이야기의 도구로 삼아 <거울나라의 앨리스>라는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한여름이 배경이었다면 속편인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연말을 며칠 앞둔 1869년 크리스마스가 배경이다. 거울나라는 체스판처럼 생긴 세상으로 붉은 여왕과 하얀 여왕, 삼월 토끼, 모자 장수, 말하는 꽃들, 바다코끼리와 목수,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등이 등장한다.1. 거울나라의 집 2. 살아 있는 꽃들의 정원 3. 거울나라의 곤충들 4.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5. 양털과 물 6. 험프티 덤프티 7. 사자와 유니콘 8. 그건 내가 발명한 거야 9. 여왕 앨리스 10. 흔들기 11. 깨어나기 12. 누가 꾼 꿈일까 작품 해설 작가 연보작은 글씨가 불편하세요? 이제 큰글씨로 읽으세요! 초등학생부터 시니어 독자까지 큰글씨 완역본으로 다시 읽는 고전의 즐거움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축약 없는 완역본으로서 판형과 글씨를 키워 어린이 독자는 물론이고 시니어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했다. 큰글씨책은 시력이 약해진 시니어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이 혹사당하는 시대에 큰글씨책은 책읽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의 불편을 해결해줄 것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과 깔끔하고 유려한 번역의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으로 불멸의 걸작을 만나보자. 세계문학을 아끼는 독자들에게 더 큰 지혜와 감동을, 고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체스판 위에서 펼쳐지는 앨리스의 두 번째 모험 옥스퍼드대학교 수학 교수였던 작가 루이스 캐럴은 수줍음 많은 성격의 전형적인 학자였다. 그는 대학 학장이었던 리델의 집을 찾아갔다가 리델의 어린 세 딸을 만났고 그들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탄생했다. 단숨에 당대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떠오른 루이스 캐럴은 1871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인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발표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거울 속 세상으로 들어간 앨리스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작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소설이다. 사실 앨리스는 리델의 둘째 딸 이름으로 루이스 캐럴이 평생 사랑했던 뮤즈였다.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에게 체스 두는 법을 가르쳐주다가, 체스 게임을 이야기의 도구로 삼아 《거울나라의 앨리스》라는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한여름이 배경이었다면 속편인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연말을 며칠 앞둔 1869년 크리스마스가 배경이다. 거울나라는 체스판처럼 생긴 세상으로 붉은 여왕과 하얀 여왕, 삼월 토끼, 모자 장수, 말하는 꽃들, 바다코끼리와 목수,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등이 등장한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체스 말과 졸들로 이들에게 이름표를 붙인 다음,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펴놓고 게임을 따라 해보면 체스의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는 자기만의 새로운 게임으로 새 이야기를 만들어도 좋다. 재기발랄한 언어유희 미술에 추상화가가 있다면 루이스 캐럴은 언어의 추상화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형용사들을 만들고 그것으로 시를 지어 소설 속에 집어넣었다. 훗날 프랑스에서 ‘초현실주의의 선구자’라고 칭송했으며 추상적인 언어도 문학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특히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영어의 동음이의어와 영국의 전래 동요인 〈마더 구스〉의 압운을 사용하여 기발한 말장난을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는 영어권이 아니다 보니 재기발랄한 루이스 캐럴의 언어유희를 온전히 즐길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예를 들면, 붉은 여왕이 하얀 여왕을 재우며 부르는 자장가는 ‘rock-a bye baby’라는 〈마더 구스〉의 압운에 가사를 바꿔 부르는 식이다. 그리고 등장인물들도 〈마더 구스〉에 나오는 이들로 영어권 아이들에게는 친숙하다. 앨리스는 거울나라에서 그 인물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어린아이다운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맛보며, 작가가 만들어낸 이상한 언어로 된 시를 읊거나 말장난을 하면서 거울나라를 여행한다.
화엄경 약찬게 1
보리와선재 / 민재보현 (지은이), 서연진 (삽화) / 2024.03.29
15,000

보리와선재소설,일반민재보현 (지은이), 서연진 (삽화)
부처님의 심오하고 위대한 진리가 수많은 꽃을 장엄한 것과 같다고 하는 화엄경(대방광불화엄경)은 전체 80권 글자수로만 58만 7천여 자나 되는 방대한 경전이다. 『화엄경 약찬게』는 이 방대한 경전을 대승불교의 아버지이며 제2의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불리는 용수보살 큰 스님이 4·3조 7자의 게송으로 110구 770자로 줄여 신도들이 쉽게 읽도록 지으신 게송이다.차례 ** 책 머리에... · 7 ① 선재 동자 문수 보살을 만나다 · 11 ② 선재 동자와 보리살타 · 19 ③ 구름대장 덕운 스님 · 25 ④ 넓고 넓은 바다의 해운 스님 · 31 ⑤ 해와 달을 만지는 선주 스님 · 39 ⑥ 묘음 다라니와 미가 장자 · 46 ⑦ 온몸이 찬란하게 빛나는 해탈 장자 · 54 ⑧ 반야바라밀다의 해당 비구 · 62 ⑨ 근심과 두려움을 없애는 휴사 보살 · 70 ⑩ 사슴가죽의 비목구사다라 선인 · 79 ⑪ 칼산 불구덩 속의 승열 바라문 · 86 ⑫ 지혜롭게 자비심을 내는 자행 동녀 · 93 ⑬ 냐타와 선견 비구 · 99 * 발문 - (한국불교신문 주필) 승한스님 · 108 ** 부록 사이타마에서 온 편지 · 118 - 민재 보현스님의 2022년 한국 불교신문신춘문예 동화부문 입상작 신춘문예 입상소감 · 132 이생망의 등불 반야심경 · 134부처님의 심오하고 위대한 진리가 수많은 꽃을 장엄한 것과 같다고 하는 화엄경(대방광불화엄경)은 전체 80권 글자수로만 58만 7천여 자나 되는 방대한 경전이다. 『화엄경 약찬게』는 이 방대한 경전을 대승불교의 아버지이며 제2의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불리는 용수보살 큰 스님이 4·3조 7자의 게송으로 110구 770자로 줄여 신도들이 쉽게 읽도록 지으신 게송이다. 한때 소설가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천도재와 실담범자 진언연구에 정진중인 민재보현스님은 이번에 『화엄경약찬게』를 어린이와 불자들을 위한 동화 형식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스님은 『화엄경약찬게』가 신중기도때나 법회에서 자주 독송 되지만 의외로 그 내용과 53 선지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불자가 적지 않아 이를 알려주고자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한국불교신문에 연재중인 제1권 내용은 석가모니 부처님과 여러 부처님, 문수 보살과, 용수 보살이 등장하고 덕운 스님을 비롯해운, 선주 스님, 미가, 해탈, 해당 비구와 휴사 우바이, 비목구사 선인, 승열 바라문과 자행녀, 선견 비구까지 13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각 선인들의 특징을 임팩트있게 잘 살리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며, 부록으로 저자가 동화를 쓰게된 동기와 자전적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다. 차후 4권 분량의 나머지 선지식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다. 선재 동자의 구도행각은 선지식들이 중생구제를 위한 ‘보살도외 보살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차례로 찾아가 물어보는데 여기에 보리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함께 깨달아가는 게 창작동화의 묘미이다. 화엄경 입법계품이라는 경전의 테두리 안에서 오빠 선재 동자의 간절한 구도행각을 바라보는 보리도 서서히 선지식들의 겸손하고 지혜로운 보살도를 터득해나가는 것이 동화의 핵심이다.
[민트] 아가페 개역개정 키즈 바이블 - 소(小).단본
아가페출판사 / 키즈&홀리 바이블 편찬위원회 (지은이) / 2026.11.05
23,000원 ⟶ 20,700원(10% off)

아가페출판사소설,일반키즈&홀리 바이블 편찬위원회 (지은이)
성경의 주요 내용을 다양한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해, 말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말씀 구절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그림, 장마다 정리된 요약과 쉬운 해설을 통해 성경의 흐름과 핵심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퍼형 표지로 제작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며, 예수님의 말씀은 적색으로 인쇄했다. 부담 없는 가격과 튼튼한 디자인으로 교회학교 비치용과 선물용에 적합하고, 그림 중심의 구성으로 글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도 말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구약 신약성경 주요 내용을 다양한 일러스트로 담은 홀리 바이블입니다. 성경이 낯설거나 말씀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지퍼형 표지로 제작되어 보관과 사용이 더욱 편리합니다. 그림과 해설로 쉽게 이해하는 말씀 말씀 구절과 부드럽게 이어지는 그림, 장마다 정리된 요약, 쉬운 해설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성경을 알아가기 시작할 때, 말씀의 흐름을 따라가며 핵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성경은 예수님 말씀이 적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성경 부담 없는 가격과 튼튼한 디자인으로 교회학교 비치용이나 선물용에 어울립니다. 아직 글 읽기에 부담이 있는 학생도 그림을 통해 말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알기 쉬운 교실 상호문화교육
북코리아 / 로즈마리 샤브, 리오넬 파비에, 스와직 펠리시에 (지은이), 서영지 (옮긴이) / 2019.12.15
14,000

북코리아소설,일반로즈마리 샤브, 리오넬 파비에, 스와직 펠리시에 (지은이), 서영지 (옮긴이)
상호문화는 교육적이든 정치적이든 모든 논쟁의 중심에 있다. 세계화 시대에 교실은 교수·학습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교류의 장소이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장소이다. 문화들 간의 만남, 공유와 그 과정에서 생기는 오해와 몰이해는 교사와 학습자의 생활에서 중요한 순간이다. 상호문화는 구조화 과정과 기본적 과정임을 고려하면서, 이 책은 이러한 순간을 교육적 풍요로움의 원천으로 삼기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이 책은 세계화 시대의 상호문화교육을 위한 지침서로, 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저술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 책은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그 이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제 학습활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장의 첫머리에는 해당 장의 내용과 관련된 속담, 명언이 제시되어 있어 또 다른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저자 서문 역자 서문 1부 이론적 개념 1장 용어 1. 문화 2. 다문화주의 3. 복수문화주의 4. 상호문화 2장 언어교육에서의 상호문화 1. 상호문화적 접근을 향하여 2. 유럽평의회와 유럽공통참조기준 3장 상호문화적 화자 1. 정체성: 단수인가, 복수인가? 2. 여러 가지 능력 3. 상호문화적 만남 ▶ 학습활동 1: 소개 ▶ 학습활동 2: 설문조사 ▶ 학습활동 3: 공통점 - 차이점 ▶ 학습활동 4: 소속 ▶ 학습활동 5: 정체성 ▶ 학습활동 6: 우리는 모두 같은 태양 아래 있다 ▶ 학습활동 7: 빙산 ▶ 학습활동 8: 프랑스 문화 ▶ 학습활동 9: 문화 또는 문화들 ▶ 학습활동 10: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웃을 수 있는가? ▶ 학습활동 11: 모든 색에 대해 ▶ 학습활동 12: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2부 상호문화적 만남을 원활하게 하기 1장 타인과의 만남 1. 문화충격 2. 중심주의들: 자기중심주의, 사회중심주의, 민족중심주의 3. 중심 탈피 2장 고정관념과 편견 1. 고정관념 2. 편견 3. 고정관념과 편견 극복하기 3장 비언어적 차원 1. 정의 2. 동작학 3. 공간학 4. 교육 환경에서 동작학과 공간학에 대한 성찰 ▶ 학습활동 13: 번개팅 ▶ 학습활동 14: 유혹의 기술 ▶ 학습활동 15: 사물 ▶ 학습활동 16: 편견과 차별 ▶ 학습활동 17: 거의 완벽한 자료 ▶ 학습활동 18: 고정관념 지도 ▶ 학습활동 19: 고정관념 ▶ 학습활동 20: ~처럼 ▶ 학습활동 21: 여러분의 도시 ▶ 학습활동 22: ~하는 방식으로 ▶ 학습활동 23: 상호문화적 팀 ▶ 학습활동 24: 지원해보기 ▶ 학습활동 25: 제스처 ▶ 학습활동 26: 조별 활동 3부 상호문화적 만남으로서의 학교 교류 1장 학교 교류 1. 왜 이런 교류를 해야 하는가? 2. 누가? 3. 어떤 형태의 교류 또는 여행인가? 4. 교육적 준비 2장 여행 일지 3장 여행에서 돌아오기 ▶ 학습활동 27: 준비하기 ▶ 학습활동 28: 여행자 ▶ 학습활동 29: 교차된 관점 ▶ 학습활동 30: 지역 경주 ▶ 학습활동 31: 여행 일지 ▶ 학습활동 32: 사진 앨범 ▶ 학습활동 33: 상호문화적 박물관 어휘사전 참고문헌교육현장의 교사들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세계화 시대의 상호문화교육을 위한 지침서! 상호문화는 교육적이든 정치적이든 모든 논쟁의 중심에 있다. 세계화 시대에 교실은 교수·학습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교류의 장소이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장소이다. 문화들 간의 만남, 공유와 그 과정에서 생기는 오해와 몰이해는 교사와 학습자의 생활에서 중요한 순간이다. 상호문화는 구조화 과정과 기본적 과정임을 고려하면서, 이 책은 이러한 순간을 교육적 풍요로움의 원천으로 삼기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이 책은 세계화 시대의 상호문화교육을 위한 지침서로, 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저술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 책은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그 이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제 학습활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장의 첫머리에는 해당 장의 내용과 관련된 속담, 명언이 제시되어 있어 또 다른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상호문화와 관련된 핵심 개념과 기본적인 지식을 설명하고, 제2장은 상호문화적 만남에서 생길 수 있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끝으로, 온전히 실용적이라 할 수 있는 제3장은 다양한 상호문화적 교류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각 장의 뒷부분에서 소개되는 학습활동은 학습자들이 타인의 발견, 탈중심화, 자신의 관점과 자신의 문화에 대한 상대화에 의해 상호문화적 만남의 행위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다양한 문화권의 학습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비쉬(Vichy) 카빌람 어학원(CAVILAM)의 교사들이다. 상호문화교육은 외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과목에 적용될 수 있는 포괄적이고 교육적인 선택이다. 이 책을 통해서 외국어 교육, 문화 교육과 관련된 교사·교수·연구자·대학원생 등에게 상호문화교육을 널리 알리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상호문화적 접근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큰글자도서)
다산책방 / 이진송 (지은이) / 2020.01.03
34,000

다산책방소설,일반이진송 (지은이)
하나둘 등장하는 '운동하는 멋진 여성'을 동경하면서도, 막상 운동에 도무지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한 운동 에세이. 헬스클럽, 요가, 커브스, 수영, 승마, 스노보드, 댄스, 스쿼시, 복싱,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복싱, 필라테스 등등, 여러 운동을 전전하며 오랜 세월을 운동 센터 '회원님'으로 살아온 작가 이진송의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이다. <연애하지 않을 자유>,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 등의 저서와 다양한 매체 기고를 통해 여성들이 직면하는 사회 문제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던 작가는, 많은 운동에 도전했지만 매번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럼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는 단단한 의지를 글로 써내려갔다. 운동 경험이 다양한 만큼 그 안에서 마주친 차별과 무례함의 얼굴도 다양하다. 수영장에서 사생활을 캐묻던 '인싸' 회원님, '5킬로그램은 빼줄게'라며 대뜸 반말부터 하던 복싱 센터 관장, '이 뱃살 좀 보라'며 옆구리를 쿡쿡 찌르던 트레이너…. 운동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차별과 배제, 여성 혐오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신랄하게, 그러나 하찮은 체력과 부족한 의지를 가진 보통 여자의 운동 경험에 대해서는 발랄하게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 책은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라며 망설이는 우리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프롤로그 다정도 체력 나의 운동 유목기 닫혀라, 갈비…? 소명 의식 ‘굿 플레이스’를 찾아서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여 찍어 먹는 아쿠아로빅 인싸의 습격 문무겸비 그녀 운동요의 세계 ‘딸’의 체중이라는 문제 금쪽 같은 여자 트레이너 우당탕탕 수영 일기 생리 프리덤 일확천근의 꿈 멋의 폭발, 스쿼시 8년사 요가… 파이어! 핫바 바디의 역습 내 몸 사용 설명서 내가 이러려고 운동했나 보다 말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하네요 니 맛 내 맛 PT 체험기 PT, 유사 연애 향 첨가 완투 차차차 운동은 금메달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홈트 하면 다 언니야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지만 운태기? 극복하지 마세요 S라인 말고 S 모양 척추요 고독한 폴댄서 운동을 하면 좋은 것을 먹고 싶어진다 맨얼굴로 땀범벅이 될 자유 친절한 선생님 씨? 도전! 국민체력측정 100! 옷이 날개? 운동복의 딜레마 몸, 몸, 몸들 ‘아픈 몸’의 지속 가능한 운동 남편보다 체력이 필요해 여인에게 뜀질을 가르쳐서 조선에 망조가 든다? 에필로그큰글자도서 소개 다산북스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체력은 당신이 어떤 도전을 하든 든든한 자산이 되어줄 것이다! 하찮은 체력 보통 여자의 ‘발랄하고 신랄한’ 운동 에세이 하나둘 등장하는 ‘운동하는 멋진 여성’을 동경하면서도, 막상 운동에 도무지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한 운동 에세이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헬스클럽, 요가, 커브스, 수영, 승마, 스노보드, 댄스, 스쿼시, 복싱,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복싱, 필라테스 등등, 여러 운동을 전전하며 오랜 세월을 운동 센터 ‘회원님’으로 살아온 작가 이진송의『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이다. 『연애하지 않을 자유』,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등의 저서와 다양한 매체 기고를 통해 여성들이 직면하는 사회 문제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던 작가는, 많은 운동에 도전했지만 매번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럼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는 단단한 의지를 글로 써내려갔다. 운동 경험이 다양한 만큼 그 안에서 마주친 차별과 무례함의 얼굴도 다양하다. 수영장에서 사생활을 캐묻던 ‘인싸’ 회원님, ‘5킬로그램은 빼줄게’라며 대뜸 반말부터 하던 복싱 센터 관장, ‘이 뱃살 좀 보라’며 옆구리를 쿡쿡 찌르던 트레이너…. 운동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차별과 배제, 여성 혐오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신랄하게, 그러나 하찮은 체력과 부족한 의지를 가진 보통 여자의 운동 경험에 대해서는 발랄하게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 책은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라며 망설이는 우리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 운동의 재미, 그게 뭔가요? 하찮은 체력 보통 여자의 ‘폭풍 공감’ 에세이 하루 일과를 마치기도 전에 바닥을 드러내는 체력 앞에,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의 흐름에 가속도가 붙는다던데 이는 체력에도 여지없이 해당하는 말이다. 예전에는 하룻밤 새우는 것쯤이야 거뜬하더니 ‘거뜬’이 ‘겨우’가 되고, 끝내 ‘도저히 못 하겠다’가 되면 그제야 사람들은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급전 ‘땡겨’ 쓰듯 급할 때 마구 낭비했던 체력이 이제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위기감도 함께 온다. 바닥이 보이면 채우는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집 근처 운동 센터는 손쉬운 해답이다. 집에서 가깝고, 3개월 이상 장기 등록하면 할인도 해주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가면 된다. 운동은 등록이 반이라고 했던가. 등록을 한 것만으로도 벌써 강철 체력이 된 것 같은 뿌듯함이 흘러넘치지만 3개월은 고사하고 3주도 꼬박꼬박 나가기 힘든 게 현실이다. “나 요즘 운동 시작했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잔뜩 뻐겨놓고는, 며칠 뒤 “어제도 운동했어?”라는 질문에 멋쩍게 대답을 얼버무린 경험, 다들 있지 않은가? 세상에는 멋진 운동 이야기가 많다. 비실비실한 저질 체력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인생 운동’을 찾았고, 흠뻑 빠져들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매력적인 경험담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도 시작만 하면 지금껏 몰랐던 운동의 재미에 갑자기 눈을 뜨고 금방 ‘운동 좀 하는 여자’가 될 것만 같다. 부푼 꿈을 안고 운동을 시작하지만 곧 당황스러운 깨달음이 찾아온다. 내 몸은 생각보다 더 뻣뻣하고 연약하며, 그런 몸을 단련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기만 할 뿐이다. 다들 말하던 ‘운동의 재미’가 무엇인지도 도통 모르겠다. 그렇게 매번 운동의 재미에 푹 빠지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가 찾아왔다. 제목부터 ‘폭풍 공감’을 부르는 이진송의『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이다. 잘하지 않아도, 꾸준하지 않아도 괜찮은 운동 금메달 따려고 운동하는 거 아니니까요 이진송 작가는 “체험판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 운동, 저 운동을 전전했다”라고 밝힌다. 뒤이어 줄줄이 이어지는 운동 경험담을 보면 이 체험판 고백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누구나 한 번은 등록해봤을 헬스클럽부터, 요가, 커브스, 수영, 승마, 스노보드, 댄스, 스쿼시, 복싱, 2030 여성에게는 진입 장벽이 꽤 높은 아쿠아로빅까지 참 여러 센터의 ‘회원님’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어떤 운동도 진득하게 하질 못했다. 세상엔 운동을 하지 못할 이유가 너무나 많았다. 이건 다칠 것 같아서, 저건 동선이 마음에 안 들어서, 또 이건 집에서 너무 멀어서, 그냥 운동이 하기 싫어서… 그렇게 매번 3개월 치를 결제하며 ‘운동 센터 기부 천사’로 살던 그는 우연히 시간을 착각해서 잘못 들어간 필라테스 수업에서 운명을 느꼈다. 이쯤 되면 ‘인생 운동을 만나 결국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게 되었고…’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가 나와야 할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생 운동을 찾았지만 여전히 운동하러 가기 싫은 마음은 똑같고, 수업에서는 동작을 힘겹게 소화하느라 버르적거린다. ‘운동 권태기’가 와서 몇 주씩 잠수를 타기도 한다. 어떤 ‘경지’에 오르는 게 성공한 운동이라면 이진송은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 가운데 부족한 내 운동 능력에 어이없는 웃음이 터지고, 어느 순간 아주 조금 달라진 내 몸에 짜릿함을 느끼고, 힘을 내서 다시 한번 운동화 끈을 고쳐 매는 것, 그게 바로 우리 보통 여자들의 운동이다. 오늘 운동을 가지 않았다고, 지난 일주일 운동을 가지 않았다고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는 전국체전에 나갈 것도 아니고, 금메달을 딸 것도 아니니까. 그저 자신을 잘 돌보기 위해,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책임지기 위해 운동할 뿐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보통 여자들이 다시 만날 세계 보통 여자들이 운동과 좀처럼 가까워지기 힘든 데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아득한 어린 시절, (남자아이들의 온갖 훼방을 견뎌가며) 고무줄놀이를 했던 이후로 자발적으로 운동을 해본 게 언제인지, 그리고 그 운동의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자문해보면 이유를 어렴풋이 추측해볼 수 있다. 정규교육 과정에서 대부분의 여학생은 운동의 즐거움을 알 기회조차 없었고, 학교 운동장은 남학생의 전유물이었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 ‘대학 가면 살 빠진다’는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쭈뼛쭈뼛 발을 들인 운동의 공간은 학창 시절의 바로 그 운동장과 다를 바 없는 차별과 배제의 공간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기울어진 헬스클럽이 되었을 뿐이다. ‘건강’을 목표로 운동한다는 의미의 ‘헬스’클럽은 아이러니하게도 여성에게만은 다른 목표를 제시한다. ‘건강한 몸’이 아니라 ‘아름다운 몸’, 즉 ‘마른 몸’이다. 이름도 이상한 ‘미용체중’은 건강을 담보로 내주며 처절하게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결과임에도 기울어진 운동의 공간은 이를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달해야 하는 이상적인 지점으로 설정하고, 그 기준에서 벗어난 몸을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런 환경에서 운동이 재미있을 리가 없다. 운동의 초점이 ‘내 몸’이 아니라 ‘남에게 보이는 내 몸’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작가 역시 마른 몸을 동경하며 무작정 트레드밀을 뛰고 식사를 걸렀던 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여전히 ‘앞벅지 굵어지지 않게’ ‘승모근 발달 안 되게 조심히’처럼 여성의 몸을 줄이려는 시도에 때때로 휩쓸리기도 한다. 당연하다. 우리는 사회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동물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보통 여자들은 더더욱 초점을 자기 자신에게로 돌릴 필요가 있다. 앞으로 함께 살아갈 내 몸을 만드는 주도권을 남에게 쥐어주지 말아야 한다. 진정으로 자신을 위할 때 우리의 운동은 처절하지 않더라도, 꾸준하지 않더라도, 최고의 경지에 오르지 않더라도 비로소 괜찮아질 것이고, 더 많은 보통 여성들이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몸을 움직이는 세계’로 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임금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욕먹는 값이라고 설득하는 헛소리는 ‘네가 돈을 받았으니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라면서 개인을 손 안의 귤처럼 주무르려 든다. 마법의 단어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다. 체력이 떨어지면 사소한 실수에도 지나치게 엄격해지고, 퇴근하고 만나는 가족에게 짜증이 난다. 다정도 체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렇게 점점 실감하는 것이다. 아, 이러다 나는 결국 짓무르고 터지겠구나. 일터가 나를 빨아먹는 대로 내버려뒀다가는 애먼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겠구나. 인성 때문에 운동한다는 후배의 말은 이런 맥락이다. _ 「다정도 체력」중에서. 수영장의 인싸는 한 명이 아니었다. 샤워실 입구에서 마주친 또 다른 회원님은 자신의 소지품에 내가 얻어맞자 “아이구, 어떡해~!” 하면서 손으로 한참 주물러주었다. 어디를? 방금 맞은 내 엉덩이를…. 아쿠아로빅이 끝나면 내 옆줄에 있던 분이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힘들죠?” 하고 말을 걸었다. 탈의실에서 ‘올바른 아쿠아로빅 기본 자세’를 열성적으로 강의하던 회원님은 옆에 있던 나에게 “맞지? 한번 해봐요!” 하고 말했다. 나는 팬티를 끌어 올리다 만 어정쩡한 자세로 ‘누구세요?’ 하는 얼굴을 했지만, 회원님의 눈은 역량이 뒤떨어지는 선수를 재촉하는 코치처럼 진지했다. 로비에 나와서 머리를 말리는데 갑자기 앞에 당근 조각이 불쑥 튀어나왔다. 아침 수업이 끝나면 로비에 모여앉아 집에서 싸온 음식을 나눠 먹던 무리 중 한 분이었다. 받아서는 안 된다고 나의 본능이 소리 질렀다. 그러나 유교 국가에서 32년 살아온 내 손이 더 빨랐다. _ 「인싸의 습격」중에서. 계를 가르치려 든 긴 생머리의 그놈은 심지어 소설가여서, 운동뿐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면까지 아는 척은 혼자 다 해먹으려고 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계는 결국 그와 코트에서 맞붙었다.그의 어설픈 실력은 금방 바닥났다. 전세가 기울자 그가 치사한 수법을 썼다. “아… 여자분이니까”라는 말을 하면서 공을 양보하거나, 일부러 봐준다는 듯이 공을 살살 주거나, 진로 방해를 해놓고 선심 쓰듯 양보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식이었다. 어디서 배워먹은 스쿼시 버르장머리야? “여자인 게 무슨 상관이에요, 게임은 룰대로 하는 거지.” 계는 이를 악물고 덤벼들었고 결국 이겼다. 점수 차가 벌어지니까 위험하게 라켓을 휘두르며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꼴사나웠지만, “여자분인데도 힘이 세시네요”라는 마지막 한마디가 마치 그림으로 그린 듯한 찌질함이었다. _ 「멋의 폭발, 스쿼시 8년사」중에서.
공정 이후의 세계
창비 / 김정희원 (지은이) /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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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김정희원 (지은이)
왜 한국 사회는 이렇게까지 ‘공정성’에 집착하게 된 것일까? 한국 사회 공정 담론을 날카롭게 분석해온 김정희원(애리조나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첫 단독 저서 『공정 이후의 세계』가 출간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여성할당제, ‘이대남’ 논란 등 익숙한 사례를 통해 젊은 세대의 공정 요구를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공정이 어떻게 능력주의와 만나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누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지 치밀하게 분석한다. 공정 담론에 함축된 구조적 맥락과 사상적 배경은 물론 더 나아가 소모적인 공정 논란을 넘어서는 대안적 비전을 제시한다. 획일적인 공정 담론에 피로감을 느껴왔던 사람들, 그리고 혼란스러운 공정 개념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이들에게 『공정 이후의 세계』는 새로운 시야를 열어젖힐 것이다.프롤로그 다른 세계를 그린다는 것 1부 | 공정의 해체와 재구성 1장 |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을 갈망하기까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공정’이라는 시대정신 / 불안정한 사회, 불안한 청년 / 불안정성에 대한 개별주의적 반격 / 각자도생과 식민화된 삶 2장 | 불공정한 ‘공정성 담론’을 해부하다 나도 인국공 정규직이 될 수 있을까 / 로또취업방지법? / ‘공정’이라는 폐쇄 담론 / 닫힌 세계의 해로움 3장 | “능력주의는 허구”라고 말한다는 것의 의미 시험은 누구에게나 공정하잖아요 / 능력주의의 승자라면 인정합니다 / 마이클 샌델을 넘어서: 구조적 불평등의 문제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주의 비판 4장 | 가진 자들의 사회: ‘공정’에 가려진 차별과 혐오 ‘공정’의 이름으로 할당제를 폐지하라 / 백래시와 무지의 결탁 / 능력과 능력주의, 차별의 공모자 / 차별과 혐오를 넘어: 인정의 재분배 2부 | 다시 쓰는 정의론 5장 | 모두를 위한 돌봄: 두려움 없이 연대하는 나 그리고 우리 번아웃이라고 느껴질 때 / 돌봄의 윤리와 관계적 존재론 / 급진적 자기돌봄 6장 | 보편적 정의: 모두가 온전히 평등한 세계 ‘자유’라는 이름의 사기극: 무한 경쟁, 제1라운드 / 비교와 선별의 위계: 무한 경쟁, 제2라운드 / 무한 경쟁의 스펙트럼을 넘어서: 모두를 위한 정의 7장 | 정의로운 조직: 모두가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곳 갑질은 왜 이렇게 흔할까 / 정의로운 조직은 가능하다 / 지속가능한 일, 조직, 그리고 삶 8장 | 변혁정의의 비전: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 영원히 지연되는 미래 / 시대와 불화하는 예시의 정치 / 풀뿌리의 힘: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감사의 글 주 그들은 왜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을 원할까 ‘MZ세대 공정 열풍‘의 이면을 말하다 최근 한국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공정’이다. 특히 취업, 입시 등의 문제에 있어 젊은 세대의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에 대한 열망은 단순히 기대와 바람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지배 담론이 되었다. 공정은 제20대 대선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논쟁적인 이슈였고, 새 정권이 들어선 현재 인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공정은 최우선 가치로 앞세워지고 있고, 동시에 그 의미가 왜곡되어 있기도 하다. 왜 한국 사회는 이렇게까지 ‘공정성’에 집착하게 된 것일까? 한국 사회 공정 담론을 날카롭게 분석해온 김정희원(애리조나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첫 단독 저서 『공정 이후의 세계』가 출간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여성할당제, ‘이대남’ 논란 등 익숙한 사례를 통해 젊은 세대의 공정 요구를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공정이 어떻게 능력주의와 만나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누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지 치밀하게 분석한다. 공정 담론에 함축된 구조적 맥락과 사상적 배경은 물론 더 나아가 소모적인 공정 논란을 넘어서는 대안적 비전을 제시한다. 획일적인 공정 담론에 피로감을 느껴왔던 사람들, 그리고 혼란스러운 공정 개념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이들에게 『공정 이후의 세계』는 새로운 시야를 열어젖힐 것이다. ‘공정’이라는 시대정신 ‘각자도생의 반격’은 옳은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공정성 모델은 구조적, 역사적 불평등을 무화하고, 개인의 노력과 경쟁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 원자화 모델이다. 모두가 같은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하며, 따라서 내가 부당하게 손해보지 않아야 한다는 (다시 말해 똑같이 보상받거나 똑같이 당해야 한다는) 공정에 대한 요구는 얼핏 정당하고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식의 ‘공정’은 사회 전반에 걸쳐 적용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 또는 사회정의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원리로서의 공정과는 거리가 멀다. “공정하지 않다”는 외침은 많은 경우 자신이 느끼는 부당함, 억울함, 박탈감 등의 감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뿐이다. 저자는 청년 세대가 공정한 경쟁과 능력주의 신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사회경제적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각자도생의 시대, 불안정성에 대한 개별적 반격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에 대한 맹신은 도리어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차별과 불평등을 외면하고 심화한다. 책의 1부에서는 최근 몇년 동안 한국 사회의 핵심 가치로 여겨진 공정 담론의 거센 파도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을 고찰한다. 불안정성에 대한 개별적 반격으로서의 공정과 담론적 폐쇄의 메커니즘, 그리고 능력주의 신화가 계급과 정체성의 복합적 교차로 인한 차별을 외면하게 만든다는 점을 조목조목 짚는다. 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타자와의 공존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각자도생의 논리만을 신봉하는 개별주의적 존재론이다. 저자는 기존의 공정 담론을 검토하면서 능력주의 논쟁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마이클 샌델의 입장에 대해서도 한계를 지적한다. 능력주의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개인의 겸허한 자세와 추첨제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샌델의 주장은 구조적 문제를 개인화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온건한 것이 아니라 능력주의 비판 담론의 보수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공정을 넘어서 정의로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 ‘공정’을 낱낱이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공정을 넘어서 정의로,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는 비전을 선보인다. 개별주의적 존재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치로 정의를 제시한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정의란 순수이성의 객관적 판단과 독립된 개인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전통적 철학사의 정의론과는 궤를 달리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정의는 관계적 존재론에 기반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대안적 가치들과 긴밀하게 엮여 있다. 저자는 보편적 정의와 돌봄이라는 두 기둥 위에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조직 공정성의 원칙과 일상에서의 변혁정의 운동 사례를 통해 실천적 지평을 소개한다. 공정하고도 정의로운 사회는 개별화된 이해관계에 기반한 정치가 아닌 관계성과 공동체성의 정치, 일시적 효능감의 정치보다는 우리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장기적 전망의 정치를 통해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 그 자체에는 죄가 없다. 공평하고 올바른 사회를 갈구하는 열망 또한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공정 담론은 그저 ‘공정한가’ ‘공정하지 않은가’를 헛돌고 있다. 『공정 이후의 세계』는 그 쳇바퀴에 브레이크를 걸고, ‘공정’을 납작하게 해석하여 이용하기에 혈안이 된 한국 사회가 놓치고 있던 정의의 개념과 논의를 소개한다. 『공정 이후의 세계』는 우리의 해묵은 생각을 뒤흔들고, 허울뿐인 공정의 세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로 이끌 것이다.
[큰글자도서]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소도시
아날로그(글담) / 윤혜준 (지은이)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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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글담)소설,일반윤혜준 (지은이)
브뤼헤, 안시, 그라나다, 크레모나, 잘츠부르크 … 7개 코드를 길잡이 삼아 떠나는 여행, 이번에는 유럽 소도시로!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는 소도시 문화 기행.‘돌・물・피・돈・불・발・꿈’이라는 7개 코드를 중심으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풀어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윤혜준 교수의 후속작이다. 이번에는 대도시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도시들을 구석구석 찾아 나선다. 작은 도시라고 해서 이야깃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뒤섞여 정체성을 잃고 획일화된 대도시보다는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을 지켜나가는 소도시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한층 더 맛깔나고 풍성하다. 방문하는 도시는 브뤼헤, 폼페이, 잘츠부르크, 아시시, 크레모나, 뤼베크 등 인구 50만 명 내외의 작은 도시 총 50곳으로, 규모는 작아도 이들 도시가 지닌 힘은 결코 작지 않다. 전작이 주로 도시의 역사에 주목했다면, 이 책은 문화적인 측면에 좀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문학, 음악, 미술, 종교, 과학, 먹거리, 마실 거리까지 도시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문화 요소들을 중심으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독자 앞에 펼쳐놓는다. 돌・물・불・돈・발・피・꿈의 7개 코드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유럽 도시 깊숙한 곳까지 안내한다. 유명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도시, 어디선가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도시,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도시들의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특별한 49번의 여행은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지는 가슴 뛰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두 번째 여행을 시작하며_ 개성 넘치는 소도시에서 찾은 유럽의 진짜 모습 ^^CODE 1 돌^^ 01 (기원전 4세기, 기원전 2세기~기원후 1세기|그리스, 카발라와 필리포이) 정복자의 돌길을 걷는 남루한 정복자 02 (10세기 | 스페인, 코르도바) 무슬림이 남겨놓은 돌기둥의 숲 03 (11세기, 13세기 | 이탈리아, 피사) 기울어진 탑과 굶주림의 탑 04 (11세기, 13세기, 14세기 | 이탈리아, 피에솔레) 계곡에서 즐기는 마법 돌팔매질 05 (12~13세기, 16세기, 19세기 | 프랑스, 루앙) 시시각각 달라지는 고딕 대성당의 표정 06 (1세기, 20세기 | 이탈리아, 베로나) 2천 년을 이어온 대리석 객석의 열광 07 (14세기, 20세기 | 영국, 코번트리) 적과의 화해, 역사의 화합 vCODE 2 물^^ 01 (1~2세기, 18세기 | 영국, 바스) 고대인은 목욕, 근대인은 댄스 02 (13~14세기, 19세기 | 스페인, 그라나다) 언덕 위 요새의 화려한 물 잔치 03 (17세기 | 네덜란드, 레이던) 물 많은 도시, 운하 교통의 허브 04 (18~19세기 | 프랑스, 생말로) 파도와 함께 태어나 파도 곁에 잠들다 05 (13~14세기, 19세기 | 체코, 플젠) 맑은 물로 만든 맑은 맥주 혁명 06 (16~17세기, 20세기 | 프랑스, 안시) 알프스의 베네치아, 알프스의 로마 07 (19세기, 20세기 | 영국, 리버풀) 짧은 항해, 편한 이민 ^^CODE 3 불^^ 01 (1세기, 18~20세기 | 이탈리아, 폼페이) 불 뿜는 산, 정지된 삶 02 (12~13세기, 18~20세기 | 프랑스, 샤르트르) 불로 만든 유리의 변치 않는 빛 03 (15~16세기 | 스위스, 제네바) 달아오른 무쇠솥으로 적을 제압하다 04 (16~17세기, 21세기 | 영국, 루이스) 작은 도시, 큰 불길 05 (14세기, 18~20세기 | 영국, 브리스틀) 태워라, 담뱃불은 돈이다 06 (19~20세기 |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커피와 전쟁, 카페와 작가 07 (18세기, 20세기 | 독일, 라이프치히) 시위대의 촛불과 처녀들의 등불 ^^CODE 4 돈^^ 01 (기원전 5세기, 기원전 1세기, 1세기, 19세기 | 그리스, 코린토스) 사랑의 여신은 돈을 좋아해 02 (13~14세기 | 이탈리아, 아시시) 그가 맞은 신부의 이름은 가난 03 (13~16세기, 19세기, 21세기 | 체코, 쿠트나호라) 흙과 뼈, 은과 돈 04 (15~16세기, 18세기 | 포르투갈, 리스본) 사람의 목에 달아놓은 물건 가격표 05 (18~19세기 | 이탈리아, 크레모나) 장인의 손길, 악기의 영혼 06 (14세기, 19세기 | 모나코) 도박 위에 굳게 선 도시 국가 07 (14세기, 19세기 | 독일, 뤼베크) 물려받은 가업의 신성함 ^^CODE 5 발^^ 01 (1세기, 9세기, 11세기, 21세기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들의 지친 발이 쉬는 그곳 02 (12세기, 14세기 | 프랑스, 아비뇽) 무너진 가슴, 무너진 다리 03 (15~16세기, 18세기 | 이탈리아, 비첸차) 걷기 좋은 집, 걷기 위한 집 04 (19세기, 21세기 | 영국, 케임브리지) 손, 발, 아니면 둘 다 05 (18세기, 20~21세기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떠나고 싶은 발길, 다시 불러들인 고향 06 (18세기, 19세기, 21세기 | 독일, 카를스루에) 달리는 기계, 멈춰선 시간 07 (13세기, 19~20세기 | 스위스, 바젤) 방랑하는 유태인, 돌아갈 곳은 시온 ^^CODE 6 피^^ 01 (12세기, 14세기, 21세기 | 벨기에, 브뤼헤) 도시의 보물 예수의 피 02 (16세기 | 스페인, 바야돌리드) 야만인 좀 죽인 게 무슨 큰 문제라고 03 (18세기 | 스페인, 세비야) 황소의 피, 마시고 구경하고 04 (19~20세기 | 이탈리아, 루카) 살인자의 고운 아리아, 작곡가의 물새 사냥 05 (16세기, 20세기 | 이탈리아, 파르마) 먼저 피를 짜낸 후, 그다음은 소금과 시간 06 (15세기, 18세기, 20세기 | 폴란드, 그단스크) 피로 얼룩진 도시의 또 다른 이름 07 (15세기, 19세기, 20세기 | 프랑스, 디종) 가장 귀한 피, 가장 귀한 술 ^^CODE 7 꿈^^ 01 (15~16세기, 19세기 | 이탈리아, 제노바) 그의 꿈은 탐험 그 너머의 구원 02 (17~18세기 | 프랑스, 베르사유) 긴 궁전, 짧은 권세 03 (17세기, 19~20세기 | 스웨덴, 예테보리) 경건한 전쟁광, 그가 낳은 도시 04 (14세기, 16세기, 19세기, 20세기 | 프랑스, 앙굴렘) 종이의 꿈, 꿈의 종이 05 (19세기 | 독일, 바덴바덴) 늘 함께하는, 늘 떠나는 06 (15~16세기, 20세기 | 이탈리아, 페라라) 르네상스 도시의 형이상학적 꿈 07 (기원전 1세기, 9세기, 19~20세기 | 프랑스, 메스) 천년 동안 못 이룬 유럽인의 꿈 여행을 끝맺으며 참고문헌 인명 색인“유럽의 본모습을 알고 싶다면, 소도시로 발길을 돌려라!” 저마다의 문화와 전통을 지켜온 유럽 소도시가 들려주는 다채로운 이야기 2021년에 출간된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후속작이다. 돌・물・피・돈・불・발・꿈이라는 7개의 코드를 따라 유럽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들여다본 윤혜준 교수의 이 책은 특유의 소설적인 문체가 더해져 쉽게 잘 읽히는 교양서로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다채로운 유럽의 모습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저자 입장에서는 대도시 또는 주요 도시만을 다룬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유럽의 진짜 모습은 소도시를 봐야 알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그 결과로 50곳의 유럽 소도시를 선별해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소도시』에 담아냈다. 이 책에 소개한 소도시는 면적보다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했다. 인구 50만 명 내외의 작은 도시들, 인구는 작지만 모두 개성이 뚜렷하다. 브뤼헤, 폼페이, 잘츠부르크처럼 잘 알려진 도시도 있고 아시시, 크레모나, 뤼베크 같은 낯선 도시들도 있지만, 이들이 지닌 힘은 하나같이 결코 작지 않다. 이들 소도시야말로 세계화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다양성을 유지하며 ‘유럽의 정체성’을 지키는 뿌리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럽을 여행할 때 작은 도시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유명 관광지를 다 둘러보기에도 빠듯한 일정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도 볼 것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편견을 뒤집는다. 몰라서 보지 못하는 것일 뿐 아는 만큼 여행은 풍성해진다. 전작이 주로 도시의 역사에 주목했다면, 이 책은 문화적인 측면에 좀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문학, 음악, 미술, 종교, 과학, 먹거리, 마실 거리까지 도시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문화 요소들을 중심으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독자 앞에 펼쳐놓는다. 개성 넘치는 유럽 소도시로 떠나는 7코드×7갈래, 49번의 여행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도시의 역사, 문화, 정신을 읽는다! 소도시 여행의 길잡이도 앞선 책과 마찬가지로 ‘7개 코드’다. 국가별이나 시대 순이 아닌 돌・물・불・돈・발・피・꿈의 7개 코드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유럽 도시 깊숙한 곳까지 안내한다. 각각의 코드마다 7곳의 도시를 방문하여 총 49갈래의 길을 걷게 된다. 유명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도시, 어디선가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도시,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도시들의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특별한 여행길이다. [CODE 1 돌] 그리스 카발라와 필리포이, 스페인 코르도바, 이탈리아 피사・피에솔레・베로나, 프랑스 루앙, 영국 코번트리를 여행한다. 코르도바의 랜드마크 ‘메스키타 사원’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들과 아름다운 말말굽 모양 아치들에 얽힌 사연은 무엇인지, 피사의 종탑이 기울어진 까닭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19세기 화가 클로드 모네는 왜 그토록 많은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그림을 그렸는지 등 이 장에서는 특히 석조 건축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CODE 2 물] 영국 바스・리버풀, 스페인 그라나다, 네덜란드 레이던, 프랑스 생말로, 체코 플젠, 프랑스 안시로 떠난다. ‘목욕’을 뜻하는 단어인 바스(Bath)와 관계 깊은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의 바스에 남아있는 고대 로마인의 목욕탕 겸 신전과 알안달루스의 무슬림이 알라의 뜻을 어기고 이교도인과 타협하면서까지 지키고 싶었던 그 이름도 유명한 ‘알람브라 궁전’을 둘러보고, 바이에른 양조업자들의 탁한 맥주에 혁명의 일격을 가한 플젠의 맑은 맥주가 맛있는 이유도 살펴본다. [CODE 3 불] 이탈리아 폼페이, 프랑스 샤르트르, 스위스 제네바, 영국 루이스・브리스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독일 라이프치히를 찾아간다. 불과 관련 있는 도시라면 당연히 폼페이가 빠질 수 없고, 달아오른 무쇠솥으로 도시의 독립을 지킨 날을 기념해 ‘에스칼라드 축제’를 벌이는 제네바와 11월이면 온 도시가 화톳불 행렬로 뒤덮이는 ‘본 파이어의 밤(또는 가이 포크스의 밤)’이 열려 도시를 뜨겁게 달구는 루이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CODE 4 돈] 그리스 코린토스, 이탈리아 아시시, 체코 쿠트나호라, 포르투갈 리스본, 이탈리아 크레모나, 모나코, 독일 뤼베크를 둘러본다. 그 어떤 도시가 돈과 무관할 수 있겠느냐마는 코린토스와 모나코가 돈을 벌어들이는 방식은 사뭇 독특했다. 고대 코린토스는 고대 섹스 산업의 중심지로, 코린토스항에 정박하는 배의 선원과 상인들이 그들의 주요 고객이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도시 모나코는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까? 그 비밀은 바로 몬테카를로 카지노에 있다. 물론 카지노 수입원보다는 그에 따른 관광 수입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CODE 5 발] 스페인 산티아고, 프랑스 아비뇽, 이탈리아 비첸차, 영국 케임브리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독일 카를스루에, 스위스 바젤을 걷는다. 비첸차에서는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건물의 벽 바깥쪽에 기둥으로 외벽을 다시 만들어 걷는 공간을 마련한다. 그에게는 집조차도 가만히 누워 쉬는 곳이 아니라 걷고 산책하고 생각하는 공간이었다. 잘츠부르크는 이곳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덕에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꼭 한번 가봐야 할 꿈의 도시가 되었다. 축제의 중심에는 모차르트가 있는데 이 장에서 잘츠부르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모차르트의 속사정을 듣는다. [CODE 6 피] 벨기에 브뤼헤, 스페인 바야돌리드・세비야, 이탈리아 루카・파르마, 폴란드 그단스크, 프랑스 디종을 둘러볼 차례다. 세비야의 ‘레알 메에스트란사’에 들러 투우 경기의 역사를 살펴보고, 핏빛 낭자한 오페라 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사랑한 루카의 휴양지 ‘토레 델라고’에서 의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며’도 잠시 감상한다. 디종에 잠시 들러 브르고뉴 지방의 최고 품질 와인들의 역사도 살펴본다. [CODE 7 꿈] 이 장에서는 이탈리아 제노바, 프랑스 베르사유, 스웨덴 예테보리, 프랑스 앙굴렘, 독일 바덴바덴, 이탈리아 페라라, 프랑스 메스를 찾아가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종이와 인쇄술의 도시 앙굴렘을 배경으로 한 발자크의 소설 『잃어버린 환상들』을 통해 냉혹한 현실과 이상적인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방황을 엿보고, 바덴바덴에서는 클라라 슈만과 브람스의 애틋하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브람스가 작곡한 를 배경으로 함께 듣는다. 유럽에 대한 지적 호기심의 범위를 넓히고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되는 책 대부분의 경우 큰마음을 먹고 오래전부터 준비해야 떠날 수 있는 곳이 유럽이다. 그래서인지 여행팁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 아니더라도 유럽 도시를 소개하는 책은 계속해서 출간되고, 꾸준히 읽힌다. 저자의 앞선 책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또한 코로나19로 발이 묶여버린 독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많은 독자들이 “여행 가고 싶어지게 하는 책” “책을 읽고 언젠가는 꼭 가고 싶은 도시가 생겼다”는 리뷰를 남겼다. 이에 대해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여행 가기 전에 읽는 책으로 읽어도 좋지만, “여행 가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여행 대신 읽는 책”으로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목적을 여행에만 두는 것이 아닌 유럽의 역사와 문화, 정신을 이해함으로써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데 둔다면, 좀더 흥미롭게 읽힐 부분이 많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결국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가고 싶은 도시마다 표시를 해놓게 될 것이다. 이토록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숨겨진 곳들을 모르면 몰랐지 알고도 외면하기란 쉽지 않을 테니까. 독자들이 다시 여행을 하게 되었을 때 작은 도시들에도 관심을 갖게 되기를, 그래서 유럽의 진짜 모습을 만나는 데 이 책이 훌륭한 가이드가 될 날이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기대해본다.우골리노를 가뒀던 탑은 ‘토레 데이 괄란디’로, 단테의 이야기 덕에 ‘굶주림의 탑Torre della Fame’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늘날 이 건물은 ‘팔라초 델 오를로지오’(시계탑) 안 돌벽 일부로만 남아있다. 우골리노 가족 3대가 그 탑에 갇혀 죽은 해는 1289년. 중단됐던 피사의 사탑 건설을 재개해 한참 진행하던 시기다. 단테의 저주가 그대로 이루어지는 않았으나 기울어진 종탑처럼 피사 공화국의 운명도 점차 기울어졌다. 피사 대성당 종탑을 완성한 지 한 세대 후인 1406년, 피사는 숙적 피렌체에 함락된다. 피렌체군에게 포위당했으나 꿋꿋하게 항전하던 피사를 무너뜨린 것은 내부의 적이었다. 공화국을 배반한 혐의로 우골리노를 처단했던 피사는 또 다른 배반자로 인해 마침내 몰락한다. 피렌체에 매수당한 피사의 지도자 한 사람이 밤에 몰래 성문을 열어준 것이다. 우골리노를 굶겨 죽였던 피사 공화국은 그렇게 최후를 맞이했다. - <기울어진 탑과 굶주림의 탑> 뮌헨의 양조업자 가브리엘 제들마이어와 빈의 안톤 드레어는 1840년에 맑은 맥주 라거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 두 사람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운 요제프 그롤은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의 영토였던 체코 플젠에 양조장을 낸다. 1842년 그롤의 맑은 맥주를 맛본 플젠의 양조장 겸 맥주집 주인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또한 샘솟는 희망에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날로 횡포가 심해지는 바이에른 양조업자들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은 것이다. 이들은 곧 집단행동을 모의한다. “플젠 시내 중심 광장에 바이에른산 뿌연 맥주를 쏟아 버립시다! 앞으로 플젠 주점들은 맑은 맥주만 제공할 것임을 선포합시다!” 그롤의 기술을 도입한 플젠의 양조장들은 맑은 ‘필스너’ 맥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1859년에 ‘필스너 맥주’는 도시 상공 회의소에 나무통정식으로 상표 등록을 마친다. 이렇게 탄생한 필스너 맥주 양조법은 유럽과 미국으로 신속히 퍼져나갔다. - <맑은 물로 만든 맥주 혁명> 그러던 어느 날, 합스부르크군이 포위망을 뚫으러 진격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터키군 장군은 휘하 병력을 별로 신뢰하지 못한다. 대포에 쓸 화약과 커피가 많이 남았으나 그는 퇴각 명령을 내린다. 급하게 철수하다 보니 커피 자루 대부분은 그대로 두고 갔다. 빈에 도착한 합스부르크군은 성 밖에 쌓여있는 자루들을 열어본다. 시퍼런 콩이 잔뜩 들어있다. 이게 뭘까? 이때 마침 한 기병 장교가 앞으로 나왔다. 오스만군에 포로로 잡혀 커피 가게 노예로 팔려가 커피를 볶았던 전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 자루들을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한다. 쉽게 승낙을 얻은 그는 전역 후 빈에 커피숍을 개장한다. - <커피와 전쟁, 카페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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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 / 안은정 (지은이)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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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학습법일반안은정 (지은이)
이 책은 가베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실천 매뉴얼이 아니다. 오히려 오랫동안 교육의 방향에 신중했던 가정들 사이에서, 공감과 신뢰를 통해 조용히 이어져 온 가베 수업의 실제를 기록한 한 교사의 성찰에 가깝다. 가베는 아이에게 정답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손으로 만지고, 쌓고, 무너뜨리고, 다시 시도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저자는 20여 년간의 현장 경험을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를 세워 가는 시간이야말로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성장의 토대라고 말한다. 『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은 “무엇을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보다 “어떤 사람으로 자라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부모에게 건넨다. 실패를 제거한 환경은 편리해 보이지만, 동시에 회복력과 인내를 함께 제거한다는 점을 짚으며, 아이의 내면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다시 묻는다.가베 안내서 프롤로그 PART 1. 손의 지능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 가베의 철학과 뿌리 Section 1. 프뢰벨, 왜 지금 다시 불려오는가 Section 2. 손끝으로 자라는 아이의 뇌 Section 3. 직관에서 만드는 사고의 완성 PART 2. 감각과 몸으로 키우는 예술적 사고 Section 1. 감각이 낳은 예술, 예술이 키운 사고력 Section 2. 예술가들이 증명한 ‘손 교육’의 힘 Section 3. 반복하는 손, 달라지는 뇌: 작업 가베의 몰입과 조절력 PART 3. 세상을 짓는 손의 언어 – 기하로 배우는 사유의 구조 Section 1. 점과 선으로 세계를 짓다 Section 2. 해체와 재구성, 창조의 규칙 Section 3. 쌓여가는 입체, 넓어지는 상상력 Section 4. 반복과 규칙이 만드는 생각의 틀 PART 4. 가베의 원리로 자라는 생각과 글쓰기 Section 1. 관찰과 상징: 세상을 다시 보고, 의미를 읽는 힘 Section 2. 질문과 구조화: 생각을 짜는 ‘왜’와 ‘만약에’의 그물 Section 3. 나만의 말, 나만의 글: 가정에서 자라는 표현의 힘 Section 4. 질문을 넘어서, 나의 이야기로: 사고가 언어가 될 때 가베로 자란 아이들 에필로그 참고문헌“‘아이의 내면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가베는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AI 시대일수록, 아이에게는 손의 지능이 필요하다.” - 정답보다 경험을, 속도보다 깊이를 선택하는 시간! 국제 프뢰벨 학회(IFS) 웨비나 발표 논의로 이어진 한국 현장의 정통 ‘프뢰벨 교육’을 기록하다 이 책은 가베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실천 매뉴얼이 아니다. 오히려 오랫동안 교육의 방향에 신중했던 가정들 사이에서, 공감과 신뢰를 통해 조용히 이어져 온 가베 수업의 실제를 기록한 한 교사의 성찰에 가깝다. 가베는 아이에게 정답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손으로 만지고, 쌓고, 무너뜨리고, 다시 시도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저자는 20여 년간의 현장 경험을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를 세워 가는 시간이야말로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성장의 토대라고 말한다. 『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은 “무엇을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보다 “어떤 사람으로 자라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부모에게 건넨다. 실패를 제거한 환경은 편리해 보이지만, 동시에 회복력과 인내를 함께 제거한다는 점을 짚으며, 아이의 내면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다시 묻는다. 특히 이 책은 AI 시대일수록 더욱 중요해진 ‘손의 지능’에 주목한다. 빠른 자극과 즉각적인 보상이 익숙해진 환경 속에서, 가베는 아이에게 느린 시간과 깊은 몰입을 허락한다. 손을 움직이며 생각하는 경험은 놀이를 넘어, 사고력·공간 감각·집중력의 기초가 되고, 나아가 아이가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탐색하는 힘으로 이어진다. 이 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하다. 아이에게 더 많은 정답을 주기보다, 손으로 해 보고 실패해 보고 다시 시도할 기회를 주자는 것. 그 경험 속에서 아이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넘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인가’를 스스로 알아가게 된다. 가베 교육은 바로 그 출발점이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건 ‘지식의 양’이 아니라 ‘자극의 방향’! “가르치지 않아도, 뇌는 놀이 속에서 스스로 자란다.” PART 1. 손의 지능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 가베의 철학과 뿌리 가베는 단순한 교구가 아니라, 아이의 사고가 자라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철학이다. 프뢰벨의 사상과 가베가 탄생한 배경을 따라가며, 왜 ‘손을 쓰는 경험’이 사고의 기초가 되는지를 돌아본다. 결과보다 과정을 믿는 시간이 아이의 내면을 어떻게 단단하게 만드는지, 그 뿌리를 차분히 되짚는다. PART 2. 감각과 몸으로 키우는 예술적 사고 아이의 생각은 머리보다 먼저 몸의 감각에서 시작된다. 손의 움직임과 리듬, 균형을 따라가는 가베 활동 속에서 예술적 사고와 창의성은 자연스럽게 자라난다. 보고·만지고·느끼는 경험이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따라가 보자. PART 3. 세상을 짓는 손의 언어 – 기하로 배우는 사유의 구조 쌓고, 나누고, 반복하는 가베 활동 속에는 세상을 이해하는 기하적 사고가 숨어 있다. 도형과 구조를 다루는 가베 활동은 아이의 논리와 관계 맺기, 공간 감각을 자연스럽게 키운다. 이 파트에서는 손으로 만든 경험이 생각의 뼈대가 되어 가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PART 4. 가베의 원리로 자라는 생각과 글쓰기 충분히 손으로 생각한 아이는 말과 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가베에서 시작된 경험이 사고 정리와 표현, 글쓰기의 기초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본다. 놀이에서 태어난 생각이 언어로 확장되는 자연스러운 성장의 흐름을 담았다.
명부마도 6
뿔미디어 / 팽타준 지음 /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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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미디어소설,일반팽타준 지음
제1장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제2장 슬픔을 깨닫다 제3장 사제지연 제4장 실마리를 잡다 제5장 존재함을 알다 제6장 적진으로 향하다 제7장 달 아래 뭉친 형제들 제8장 복룡산으로! 제9장 암수의 암수 제10장 사면초가제1장 오호대장군 제2장 암수의 정체 제3장 강호는 혼란에 젖어들고.. 제4장 원한은 조용히 때를 기다리며 제5장 혼을 태워 원한을 갚다 제6장 삼마, 조용히 그 힘을 드러내다 제7장 풍운을 가슴에 품고 검객들은 강호로 나선다 제8장 북해의 한풍도 사랑 앞에서는.. 제9장 치욕을 갚다 제10장 곪은 원한은 마침내 아귀다툼으로 이어지고 제11장 마귀는 어둠 속에서 태동한다 제12장 슬픔을 가슴에 품고 검을 들다제1장 생사의 기로 제2장 점입가경 제3장 신마 제4장 염마의 은과 원 제5장 피할 수 없는 숙명 제6장 무림맹 제7장 작은 엇갈림과 이어짐 제8장 이별과 상봉 제9장 불행의 싹 제10장 냉화일검 제11장 불청객들 제12장 신마, 신의를 알다 제13장 천마혈검제1장 유구무언 제2장 또 다른 갈림길 제3장 득 될 것 없는 심계 제4장 의외의 도움을 얻다 제5장 급변하는 정세 제6장 그의 실체를 보다 제7장 끝맺음, 그 이름은 슬픔 제8장 이별은 또 다른 운명을 낳고.... 제9장 난세의 시작 제10장 사도오성 제11장 두 가지의 결심 제12장 사선으로 나아가다 제13장 별이 지다 제14장 별의 길을 따라 용들이 모여들고 제15장 복수의 칼을 갈다제1장 사천 무림의 두 기둥 제2장 암계는 끝을 모르고... 제3장 혼란 중의 혼란 제4장 모여드는 협객들 제5장 죽음을 향해 나아가다 제6장 죽음과 복수의 숙명 제7장 궁지에 몰리다 제8장 보은과 보복 제9장 피는 피를 부르고... 제10장 암왕,스러지다 제11장 마도종극
탈무드 태교 동화
달곰미디어 / 박소혜 엮음, 차진영 그림, 달리는곰셋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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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미디어임신,태교박소혜 엮음, 차진영 그림, 달리는곰셋
똑똑한 영재를 키우는 엄마이자 15년 경력의 편집자가 콕 뽑아 한 권에 보여 주는 임신부가 꼭 읽어야 할 탈무드 이야기. 아기에게 꼭 필요한 사랑의 테마 7가지, 지혜의 테마 7가지, 생각의 테마 7가지, 가치의 테마 7가지를 통해 아기와 만나 보자. 유대인은 세계 인구 중 2%를 간신히 넘는 소수의 인종이다. 그럼에도 세계 사회에서 유대인들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유대 인의 이런 활약은 대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유대 인들만의 교육법으로부터 비롯된다. 유대인 부모들은 한국 부모만큼이나 교육열이 강하다. 또, 학문에 대한 가치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가 스스로 깨우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바로 이런 유대 인 부모들의 생활 속 실천법을 공개한다.작가의 말 제1장 사랑할 줄 아는 아이가 되렴 제2장 지혜로운 아이가 되렴 제3장 생각하는 아이가 되렴 제4장 가치 있는 아이가 되렴현명한 엄마의 행복한 잔소리! 첫째. 태교 때 가장 신경 쓰는 테마 네 개에 이에 필요한 일곱 개씩의 가치와 탈무드 이야기 제공 “사랑할 줄 아는,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혜로운, 가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신한 엄마가 아기에게 바라는 가장 큰 바람입니다. 이 바람은 엄마, 아빠의 목소리와 생각, 그리고 아기와의 소통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혜로운 태교의 시작인 것입니다. 또 이 책이 세상에 출간된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사랑의 테마 7가지, 지혜의 테마 7가지, 생각의 테마 7가지, 가치의 테마 7가지를 통해 아기와 만나 보세요. 3단계 대화를 통해 우리 아기만의 책 만들기 아기에게 탈무드 이야기 읽어 주기 → “아가에게 이렇게 말하세요!”를 통해 엄마의 행복한 잔소리하기 → 특별히 내 아기에게 당부하는 글쓰기 이 3단계의 대화를 통해 우리 아기를 위한 우리 아기만의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하게 읽어 주세요. 많은 대화를 나누세요. 아기에게 당부하는 엄마, 아빠의 글을 남기세요. 그리고 생각하세요. 유대 인들의 비법으로 전해지는 생활 속 실천법 제공 유대 인은 세계 인구 중 2%를 간신히 넘는 소수의 인종입니다. 그럼에도 세계 사회에서 유대 인들의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유대 인의 이런 활약은 대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유대 인들만의 교육법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유대 인 부모들은 한국 부모만큼이나 교육열이 강합니다. 학문에 대한 가치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지요. 그러나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이가 스스로 깨우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담당할 뿐입니다. 바로 이런 유대 인 부모들의 생활 속 실천법을 공개합니다. 똑똑한 영재를 키우는 엄마이자 15년 경력의 편집자가 콕 뽑아 한 권에 보여 주는 임신부가 꼭 읽어야 할 탈무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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