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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인문학 유행
박문사 / 고영섭 지음 / 2015.09.21
46,000원 ⟶ 41,400원(10% off)

박문사소설,일반고영섭 지음
우리의 민족문화를 온전히 담고 있는 한국고대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삼국유사를 인문학 가치에 초점을 두고 연구한 학술서. 융화의 법을 통해 교화의 길로 나간 인각 일연(麟角一然)의 자세가 관통하고 있는 삼국유사의 구성에 따라 '왕력', '기이' 1, '기이' 2, '흥법', '탑상', '의해', '신주', '피은', '감통', '효선' 등의 9(10)장으로 나누었다.<서문> <일러두기> <해제> 우리가 「삼국유사」를 읽는 까닭은? 「삼국유사」는 어떻게 편찬되었을까? 「삼국유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풍류도를 불교적으로 통섭한 「삼국유사」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왕력> ‘왕력’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기이 제1> ‘기이紀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단군조선’을 어떻게 볼 것인가? ‘고조선’의 주체를 어떻게 비정할 것인가? ‘고조선’에서 종교와 사상의 지위는? 고조선에는 독자적인 ‘문자’가 있었을까? 마한은 어디에 있었고 주체는 누구였을까? 부여는 어디에 있었고 어떻게 이어졌을까? 고구려와 백제 및 가야와 대발해의 기술 해동성국 대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 신라 천년은 어떻게 지속되어 왔는가? 통치자들의 이름과 연호는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가? 신라의 왕족과 왕비족은 어떤 관계를 유지했을까? 신화와 설화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나라의 ‘신물’ 혹은 ‘보물’을 만든 까닭은 무엇일까? 여왕이 신라에만 있었던 까닭은? 김유신이 흥무대왕으로 추존된 까닭은? 무열왕이 태종으로 불릴 수 있었던 까닭은? <기이 제2> 문무왕이 대왕암에 묻히고자 한 까닭은? 「삼대목」 향가와 「삼국유사」 향가의 차이는? 득오실이 「모죽지랑가」를 지은 까닭은? 문아 원측이 일체개성설을 주장한 까닭은? 노옹이 「헌화가」를 지은 까닭은? 충담사가 「찬기파랑가」와 「안민가」를 지은 까닭은? 처용이 「처용가」를 지은 까닭은? 서동이 「서동요」를 지은 까닭은? 익산 미륵사 창
2019 신용관리사 기출문제해설
시대고시기획 / SD시험출제연구회 (지은이) / 2018.10.05
20,000원 ⟶ 18,0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시험출제연구회 (지은이)
2019년에 시행되는 신용관리사 시험을 대비한 기출문제집.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개년의 신용관리사 기출문제를 수록해 놓음으로써 수험생들로 하여금 최근 신용관리사 시험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용관리사 시험은 기존에 출제된 기출문제의 핵심지문이 그대로 또는 변형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지문을 많이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3개년 기출문제 뒤에 기출문제의 핵심지문을 바탕으로 한 OX마무리를 별도로 수록하였다. 수험생들은 각 과목별로 150문제씩 총 600문제의 OX마무리를 통해 기출문제의 지문이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변형되어 나오는지 예측할 수 있고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며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 본문 뒤에는 총 2회 분량의 OMR 답안지가 수록되어 있다.2018년 최근기출문제 2018년 최근기출문제해설 2017년 최근기출문제 2017년 최근기출문제해설 2016년 최근기출문제 2016년 최근기출문제해설 기출문제 ○X 마무리 기출문제 ○X 마무리기출문제로 대비하는 2019 신용관리사! 첫째, 최근 3개년 기출문제 수록! 각 연도별로 어떤 부분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나왔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개년의 최신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신용관리사 시험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이론을 반영한 꼼꼼한 해설! 기출문제를 풀면서 중요이론을 확인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해당 문제와 관련된 핵심이론을 해설로 달아 수험생 여러분들이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셋째,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한 ○×마무리! 기출문제의 핵심지문을 바탕으로 각 과목별 150문제씩 총 600문제의 ○×마무리를 수록하였습니다. ○×마무리로 현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보세요. 넷째, 총 2회 분량의 OMR 답안지 수록!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실전같은 연습이 없다면 합격의 기쁨을 맛보기 어렵습니다. 본문 뒤에 수록된 총 2회 분량의 OMR 답안지를 통해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문제를 풀어보세요. 이번에 새로 출간된 『2019 신용관리사 기출문제해설』은 2019년에 시행되는 신용관리사 시험을 대비한 기출문제집이다. 『2019 신용관리사 기출문제해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개년의 신용관리사 기출문제를 수록해 놓음으로써 수험생들로 하여금 최근 신용관리사 시험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해당 문제와 관련된 핵심이론을 해설로 달아 수험생들이 다른 책을 찾지 않고도 이 책 한 권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신용관리사 시험은 기존에 출제된 기출문제의 핵심지문이 그대로 또는 변형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지문을 많이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3개년 기출문제 뒤에 기출문제의 핵심지문을 바탕으로 한 OX마무리를 별도로 수록하였다. 수험생들은 각 과목별로 150문제씩 총 600문제의 OX마무리를 통해 기출문제의 지문이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변형되어 나오는지 예측할 수 있고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며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 본문 뒤에는 총 2회 분량의 OMR 답안지가 수록되어 있다. 수험생들이 아무리 열심히 이론을 외우고 문제를 풀더라도 실전같은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실제 시험장에 가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 책에 수록된 OMR 답안지는 수험생들이 시험 공부를 하는 동안 실전감각을 잃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이 아무쪼록 수험생들의 합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신입사원 빵떡씨의 극비 일기
플로베르 / 빵떡씨 (지은이) / 2019.08.02
13,500원 ⟶ 12,150원(10% off)

플로베르소설,일반빵떡씨 (지은이)
홍보대행사 다니는 '핵쫄보' 신입사원의 정신승리 연대기. 직장 내 선배들은 궁금해한다. 저 신입의 머릿속엔 뭐가 들어 있을까? 뭐가 들어 있길래 저렇게 일을 하지? 저렇게 말하지? 저렇게 행동하지? 이런 궁금증에 대한 답이 정제되지 않은 육성 그대로 출간됐다. 인턴으로 입사해 대리가 되기까지 2년간 신입사원으로 겪었던 애환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일기다. 블로그 연재 시 거침없는 속된 표현, 참신한 위트,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로 이십 대는 물론 삼사십 대 직장인에게도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풍자와 해학을 선사할 이 책은 신입사원의 현실적인 고민과 애로를 통쾌한 입담으로 풀어낸다. 무엇보다 직장인이라면 흔히 겪을 만한 선후배 간 에피소드를 통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자신의 일과 삶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그러면서도 건조하거나 감상에 젖지 않는 건강한 관찰력이 돋보인다.시작하는 글 1장 신입기: 부디 신참을 긍휼히 여기소서 회의는 캥거루 싸움 구경│회식은 시트콤│흥하는 것에 대한 고찰│야플리 (야근 플레이 리스트)│오전 11시는 두려워│애환│나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드는 시민들│마당놀이│치킨회의│사무실이 살아 있다 2. 파악기 : 초심 같은 건 전 학년 교과서처럼 불필요한 게 아닐까 대리님과 야근어택│피파가 싫어요│다른 종족│후들후들 수료식│홍철 없는 홍철팀│휴대용 탈부착 자아│팀장님의 특이점│자랑│나의 유일한을│당신이 인성은 안녕하신가요│나의 기자님 3. 권태기 : 쫄린다면 신입사원, 졸리다면 그냥 사원 5-4=?│인턴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양이 왕│사무실의 망령│셰어하우스 괴담│페북지기로 산다는 것│몸살│신입의 기준│제안 4장 관성기 : 이렇게 또 한 명의 천재가 빛을 잃어간다 귀찮아│전세 수난기│실수│희대의 카피라이터│라이츄가 되는 이유│강제 밀덕│노동자의 제주도 여행기인턴에서 대리까지 풍자와 해학으로 견뎌온 어느 신입사원의 회사 욕설기 누구도 이렇게 유쾌하게 정신승리할 수 없다! 입사 21일 차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1장 신입기, 2장 파악기, 3장 권태기, 4장 관성기로 구성돼 있다. “팀장님 말씀하실 때 식물 광합성 하는 소리도 못 나게” 하던 신입이, 상사들 “뒤통수에 대고 소박하게 침 정도 뱉”는 직장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일기마다 촌철살인 개그로 웃음을 주는 것이 특징이지만, 풍자와 해학의 본질이 그렇듯 신입사원을 포함한 월급 노동자 모두의 애환을 돌아보게 한다. 신입사원의 흔한 고민 (1), 업무 실력 - “신입은 정수기에게도 조롱당한다” 팀장의 고민과 마찬가지로 신입사원의 제1의 고민도 ‘일’이다. 뛰어난 업무 실력을 발휘해 상사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업무 영역이란 실로 방대해서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은 기본, 상사들과 유쾌하고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모든 걸 잘해내기가 쉽지 않다. 홍보대행사 신입 ‘빵떡씨’ 역시 고전의 연속에 있다. 무엇보다 홍보대행사 직원에겐 필수 능력인 ‘말주변’이 없어 고민이 깊다. >> 나도 회의에서 씩씩하게 의견도 내고, 식당에서 주문도 착착 하고, 빵 터지는 리액션도 하고 싶다. 다른 팀 신입들은 잘하던데 우리 팀장님은 나를 막내로 들여 얼마나 속이 터질까…. 하지만 뭐… 다 자기 팔자 아닐까?_18-19쪽, 「회의는 캥거루 싸움 구경」 하다하다 사무실 비품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괴하기도 한다. >> 얼음 정수기는 나보다 사무실에 오래 있었고 심지어 나보다 일도 잘한다. 정수기 님이 얼음 만드시느라 가끔 까드득까드득하는 소리를 내시는데 ‘내가 너보다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 신입 나부랭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 종종 시무룩해지곤 한다.”_83-84쪽, 「사무실이 살아 있다」 클라이언트가 의뢰한 홍보비용을 잘못 운용하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엔 거의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 >> 생각할수록 ‘망’이 또렷이 느껴졌다.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다’. 나는 오히려 겸허한 마음이 되었다. 싯다르타는 죽기 전에 ‘고개 돌리지 말고 너의 무상함을 똑바로 보아라’라고 말했다. 그 가르침에 따라 나는 내가 싼 똥을 똑바로 보기로 마음먹었다. “팀장님, 제가 좆돼… 아니… 작은 실수를 했습니다….” _ 219-220쪽, 「실수」 이랬던 신입사원에게도 시간이 흘러 정직하고 의욕 넘치던 ‘어제의 나’를 비웃는다. 점차 업무라는 것이 대체로 ‘남이 싼 똥 무더기’ 치우는 일라는 사실을 꿰뚫게 되고, 상사들과 친분을 쌓아가며 모순된 직장의 생리를 인지하기 시작한 것. >> 사실 내가 얼마나 애썼는지는 결과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게 아닐까. 러시아워나 누군가의 귀찮음 같은 것에 더 크게 좌우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많아지는 입사 7개월 차 사원이었다.._95쪽, 「홍철 없는 홍철팀」 신입사원의 흔한 고민 (2), 상사들 - “나는 우리 팀장님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이 일기의 가장 큰 매력은 ‘지나가던 남의 회사 팀장’도 멈춰서 읽게 할 만한 관찰력이다. 신입사원 빵떡씨는 팀장이 숙취에 시달리고 있을 때 숙취 해소 음료를 사다 바치기도 하고, 클라이언트에게 호되게 시달리는 대리를 진심으로 측은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원과 직급자 들의 관계가 그렇게 아름답기만 할까. >> 나는 우리 팀장님을 참 좋아한다. 몇 번 욕을 하긴 했지만 팀장님의 모든 면이 다 좋을 수는 없는 거고 또 왠지 팀장이라는 직급은 ‘숨을 왜 저렇게 쉬냐’는 이유만으로도 욕을 하고 싶기 때문이지 진실로 싫어하는 건 아니다. 욕을 하자는 게 아닌데 자꾸 욕으로 흘러가는 건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팀장이란 직급 때문이다. _ 101쪽, 「팀장님의 특이점」 업무상 실수를 저지른 뒤에도 “이게 다 팀장님이 날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렇다. 내가 실수를 했을 때 팀장님이 빡세게 혼냈다면 이 지경이 되지 않았을 텐데!”라고 능청을 부릴 정도. 그럴 법도 하다. 신입에게도 야근을 시키는 상사들의 자세는 어떤가. >> 대리님은 후배를 사무실에 홀로 두고 갈 수 없다며 옆에서 ‘피파’를 하기 시작했다. (…) 부처를 넘어선 그 어떤 초월적인 힘으로 밤 12시 전에 포토샵을 끝내고, 역으로 대리님이 피파 다할 때까지 기다렸다. 집에 가면서 피파가 개새낀지 대리님이 개새낀지 곰곰이 생각했다._ 70-71쪽, 「대리님과 야근어택」 사실 빵떡씨의 직장 에피소드가 전무후무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자신의 일과 삶을 이만큼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기란 어렵고, 그러면서도 감상에 젖지 않은 채 시종일관 웃음을 주기도 어렵다. 그것은 아마도 일기를 써온 작가의 마음가짐 덕분일 것이다. 저는 ‘일기’를 쓰면서 회사가 제게 끼치는 영향력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혼난 일은 희화화하고, 실수는 에피소드로 썼습니다. 몸살로 끙끙거릴 때도 ‘이거 일기에 쓰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울다가 웃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일은 좋은 일대로 좋고, 나쁜 일은 글로 쓸 수 있으니 좋다는 ‘정신승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속 글을 쓰면서 이 성에 안 차는 회사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애쓰려고 합니다._ 7-8쪽, 「시작하는 말」 퇴근 후 지친 몸을 끌고 음악, 운동, 글쓰기 등 밥벌이와 무관한 일을 하는 직장인 모두 노동자로서의 삶과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쓰는 또 다른 빵떡씨들 아닐까. 극비로 쓰였다지만 결국은 출간돼버린 이 회사 욕설기가 많은 직장인에게 큰 즐거움과 위안을 줄 것이다. 추천의 글 자신의 일과 삶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그러면서도 건조하거나 감상에 젖지 않고 시종일관 유쾌하다. 그 건강한 관찰력이 좋다! (33세, 매거진 에디터) 이 책에는 책갈피가 필요 없다. 읽는 걸 중간에 멈출 수 없을 테니까. 굳이 책갈피가 있어야 한다면, 사표를 접어서 쓰면 좋을 것이다. (29세, 인턴기자) 연재 초기부터 열렬한 팬으로서 항상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업무 시간에 뜨는 푸시 알림이 제 활력소였죠. 빵떡씨 너무 고마워요. 이런 글을 써줘서, 그리고 제 팀원이 아니라서. (39세, 팀장) 호오옥시나 빵떡씨 일기를 보고 웃는 '팀장, 과장, 차장, 부장, 사장 기타 등등님“들이 계시다면요… 감사하긴 합니다만. 웃지 마세요, 여러분 얘기야. (27세, 사원)나도 회의에서 씩씩하게 의견도 내고, 식당에서 주문도 착착 하고, 빵 터지는 리액션도 하고 싶다. 다른 팀 신입들은 잘하던데 우리 팀장님은 나를 막내로 들여 얼마나 속이 터질까…. 하지만 뭐… 다 자기 팔자 아닐까?_ 「회의는 캥거루 싸움 구경」 (얼음 정수기는) 나보다 사무실에 오래 있었고 심지어 나보다 일도 잘한다. 정수기 님이 얼음 만드시느라 가끔 까드득까드득하는 소리를 내시는데 ‘내가 너보다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 신입 나부랭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 종종 시무룩해지곤 한다. _ 「사무실이 살아 있다」 사실 내가 얼마나 애썼는지는 결과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게 아닐까. 러시아워나 누군가의 귀찮음 같은 것에 더 크게 좌우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많아지는 입사 7개월 차 사원이었다._ 「홍철 없는 홍철팀」
빛나지는 않지만 사랑이라네
문학애 / 정병운 (지은이) / 2020.06.20
12,000

문학애소설,일반정병운 (지은이)
정병운 시집. 시인의 총체적인 삶을 담고 있다. 정병운 시인의 시는 이른 이별을 건너와서 그리움으로 귀착한다. 그리고 회귀의 갈망을 엿보게 한다.□ 서시 □ 프롤로그 1 다시 출발선에서16 아름다운 사람18 걷는다20 다워야22 첫돌 잔치24 페이스북26 도시에 산다는 것28 기다림29 아버지 전설30 봄이 벌써 오는가32 꽃 피는 춘삼월이라는데33 난향에 빠져34 다름의 인정36 명절38 꽃을 본다 그리고40 꽃 보니 사랑 오더라41 자연의 경고42 파인애플코뉴어43 우리 동네 이웃들44 어느 날 갑자기46 이런 날도 있구나48 그녀의 시에 빠지다50 아들에게52 하루를 산다는 것53 살아 있다는 것54 2 이번 한번만56 시련에 대하여58 인연 단상60 시상詩想62 축복의 나를 발견하다64 우리 동네 소크라테스66 2월 정녕 잔인한 달인가68 고독이라는 손님70 오늘을 사는 이유71 구인광고72 칠월칠석 연가74 희망을 외치다75 입추단상76 내가 숨겨 놓은 보물78 갓80 자화상82 훈장83 탈리타쿰84 깃발86 당신의 레파토리88 배봉산 찬가90 새벽 길에서 나를 찾다92 2019년도 무슨 흔적을 남기셨나요94 3 내 삶의 오브제98 빛과 그림자99 둘레길 걸으며100 비가102 삶에 제목을 붙인다면105 가을이면 생각나는 건106 옛 고향108 떠나고 싶다110 우리 집 아침소리111 벌초112 왜114 뒷담화117 나목단상裸木斷想118 자전거120 매미소리 들으며122 올 가을에는124 길126 로마에서 만난 그녀128 로마는 말한다130 숲길에서132 단풍단상133 오늘은 바보이고 싶다134 늦 가을 산에 올라135 여정136 4 백일홍138 나 오늘은139 도시농부140 어느 신부의 선종142 갈대144 담쟁이146 첫눈 오는 날의 추억148 눈꽃 한 송이150 겨울아 살살 다루어다오152 까치밥 단상153 나의 소확행154 나에게 12월은156 가스펠 송 들으며157 가장 큰 소망158 송년회 유감160 우리 집 김장 담그는 날162 정靜과 동動164 진실이라는 벗166 독백168 맷집을 키우세요170 준비되셨나요172 흥정에 속마음이174 모두가 사랑가정 되기를176 정화수 비는 당신177 □에필로그178 □ 해설 사랑과 여백을 채우는 성찰의 시학_박용진179□ 해설 사랑과 여백을 채우는 성찰의 시학 박용진(문학평론가) 1. 느림과 고요에서 긷는 공감의 서정 서정시는 시인의 개인적인 감정이나 주관적인 정서, 내적 세계를 표현하는 시를 말한다. 그리스어의 하아프lyre의 연주에 따라 노래한 시를 일컬었으며 일반 문학의 원형으로 간주될 만큼 모든 시의 장르도 서정시 안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의 구조주의 철학자이자 비평가인 롤랑 바르트가 제시한 사회적으로 공유되는 공통된 느낌을 갖는 것, 작가가 의도한 바를 관객이 작가와 동일하게 느끼게 한다는 스투디움 studium이 시인의 시에 가득한 것은 오랜 삶의 체험과 겉치레를 배제하고 감상적 오류의 오차가 거의 없는 알몸 시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시간에 대해 정밀한 계측을 하면서 생활은 더욱 빠름을 요구하게 되고 효용에 대한 절대 가치의 부상은 우리의 삶을 더욱 규정 규격화하며 삭막하게 했다. 이렇게 바쁜 시대에 시인은 자신을 포함한 주변을 완만한 시선으로 만물을 멈추게도 혹은 일상의 분할로 잃을 수도 있는 결을 찾아주며 느림과 고요를 시적 자아화하여 서정을 긷고 있다. 조반을 마치면 출석부라도 찍으려는 듯 어김없이 산으로 향합니다 산이라 봐야 해발이 낮아 대접도 못 받지만 나에게는 둘도 없는 인생 멘토랍니다 둘레길도 있어 언제나 많은 친구 꽃과 나무가 반겨줍니다 오늘도 늦지 않고 출석했구나 넌 참 좋은 친구야 그들이 환하게 인사합니다 사실 그들도 말은 없지만 어찌 외롭지 않겠어요 길 돌아 다시 온 길로 집에 오면 휴식을 가진 후 오찬을 합니다 산을 오가며 복기다 보니 익은 얼굴들입니다 후반부는 밀린 일이나 볼 일들을 챙겨봅니다 주일에는 어김없이 성당으로 향합니다 주님 성모님이 반갑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요즘은 자주 못뵈어 궁금합니다 소소한 일상 빛나지는 않지만 신뢰와 사랑으로 인생의 후반부를 걸어갑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반복되는 내 인생 단조롭게 보일지라도 결코 만만하지는 아니합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가 올 그날까지 나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서시」 부분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는 느린 움직임과 자연 속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며 삶과 죽음의 초월성, 시간과 공간, 낭만으로의 전환을 통해 일체 현상에 대한 영적 이미지를 생각게 만든다. 느림의 영상은 잃은, 잃어버릴 서정을 가져다준다는 예술가의 작품과 4연에서 느껴지는 여유는 볼 일이 많아도 서두르지 않는 시인의 모습과 상통한다. '후반부는 밀린 일이나 볼 일들을 챙겨봅니다 /주일에는 어김없이 성당으로 향합니다/주님 성모님이 반갑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느리다는 것은 성숙을 의미한다. 반복적일 수 있는 평범한 나날에서 둘레길의 친구인 꽃, 나무를 만나는 여유는 신체 기혈 순환과 하나가 되는 슬로 모션화의 스스로를 발견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긴 시에 있어서 머리말을 뜻하는 서시는 작품집에서 표출할 시인의 내면과 상호작용하는 외부 세계에 대한 일체를 의미한다. 산책길에서 접하는 자연 만물과 인사를 나누면서 교감하는 시인은 조급함을 넘어선 지 오래인 두터운 나이테가 흘리는 여유를 보여준다.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는 이야기한다. "느림은 삶의 매 순간을 구석구석 느끼기 위해 속도를 늦추는 적극적인 선택이다" 그는 이러한 실천 방법으로 걷기를 권한다. 한적한 길을 걷는 것은 사색과 고요를 가져다주는 좋은 방법이다. '늘 걷지만/오늘의 걸음은/어제의 걸음이 아니다//걸으면/답이 보인다/너와 나의/관계까지도//걷는다/답을 얻기 위해/오늘도 내일도' 시인의 등단 작품인 「걷는다」에서 걸으면서 가지는 고즈넉한 상태에서 오는 앎을 현시하고 있다. 길가에 가로수 오늘도 묵묵히 장승처럼 서 있어도 제 할 일은 다하네 봄이면 잎 내어 희망을 품게 하고 여름이면 무성하게 존재감 알린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멋지게 치장도 했었지 어느새 고운 옷 낙엽되어 미화원 일감만 더하는구나 그런데 반갑잖은 겨울 선약으로 문밖에 와 있네 오늘 다시 너를 보니 이것저것 잘 챙기며 지내왔구나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도 조용히 있는 게 아니었었네 -「정靜과 동動」 부분 시인이란 존재는 타인들이 볼 수 없는 것과 지나치기 쉬운 삶의 이면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일체 만물에서 언어를 끌어내는 것은 관찰과 집중적 사유의 결과다. 만물은 잠시도 정지하지 않는다. 오직 정지하는 게 있다면 사람의 생각이다. 봄부터 겨울까지 순식간에 바뀌는 계절에서 삶은 언제나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시인은 靜과 動의 구분과 흐름을 알고 있다. 홀로 거니는 깊은 사색에서 고요의 미학을 발견한 시인은 어떠할까. 블레즈 파스칼은『팡세』에서 “인간의 모든 불행은 고요한 방안에 들어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것”이라 하였다. 어쩌면 사람들은 현재의 안온한 상태를 행복이라고 인식못하는지도 모른다. 불명확한 그 무엇인가에 대한 무의식적 욕망이 자꾸 일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후회하는 게 사람이다. 고요함과 움직임의 그 어디쯤 경계에서 시인은 자연현상에 삶을 대비시키고 있다. 2. 그리움이라는 염원의 이미지 오래된 이야기 할머니는 늘상 기다리곤 했다네 전쟁 나간 아들을 하염없이 기다렸다네 옆집 아들 살아왔다 소식 들리면 기쁜 소식 들을까 무작정 달려갔다네 수 없는 통곡소리 내 귀에 면역되어 흐르고 기다리는 큰 아들 오지는 않고 주름살 늘어가던 날 전사통지서와 하얀 가루 봉지 하나 받았네 이것이 내가 불러보지 못한 아버지의 전설 모두이라네 할머니 어머니 모두 가시고 강산이 수 없이 변했다지만 무엇이 변했나 답답하다 말 좀 해다오 -「아버지 전설」 전문 「빛나지는 않지만 사랑이라네」시집은 시인의 총체적인 삶을 담고 있다. 정병운 시인의 시를 읽으며 느낀 것은 시인의 심층에는 6.25 전쟁시 철의 삼각 전투에서 사망한 부친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다. '남겨 주신 유일한 증표/화랑무공훈장에서 전설이 잉태하는군요/끝없이 미소 짓는 당신을 봅니다' 「훈장」이란 작품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버지에 대한 평생의 그리움을 시적 형상화 하고 있다. 아버지를 여읨은 옛날부터 임금이 승하했다는 뜻의 천붕天崩이라 불렀다. 얼굴도 기억할 수 없어 더 서러웠을 시인의 작품 근저에는 서정시의 근간을 이루는 짙은 그리움과 세상에 대한 비판적 서러움이 자리하고 있다. 부조화가 되는 편린의 감수성을 시문학으로 승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 매번 지나는 길섶에 서 있는 너 오늘따라 내 눈에 들어오는구나 화려했던 의상은 언제 벗어버리고 裸身으로 안쓰럽게 흔들리는 너 근검 절약 굳이 필요 없이 싸구려만 걸치시던 우리 어머니 같구나 외롭고 한없이 서러워도 기댈 곳 없던 서울살이 초년병 60년대 522번 버스 종점 홍은동 문화촌 산 꼭대기 무허가 루핑 판자촌 마을에 어머니는 행상 아들은 학교 다니며 언젠가 찾아 올 행복 꿈꾸며 살고 있댔지 시내버스에서 잠 속에 빠져 헤매기를 열두 달 종점에 다다르면 산 꼭대기까지 배고파 단숨에 뛰어오르곤 하였었지 어머니는 언제나 유복자 귀한 아들 기다리며 밥 한 공기 아랫목에 정성스레 묻어두셨지 휑한 눈망울로 들이 닥치는 아들보며 개다리소반에 밥상 내오셨었지 무엇이 그리 흐뭇한지 빙긋 웃으시던 어머니 당신은 식사나 하고 계셨기나 했는지 단칸 방 윗쪽은 항상 냉골이어서 언제나 담요를 깔아 놓고 살지언정 아들과 함께라서 그렇게 좋아하시던 어머니 그때 그 어머니 오늘따라 나목에 나타나 보고픔에 그리움을 덧칠하고 계시는구나 -「나목단상 裸木斷想」 전문 정병운 시인의 시는 이른 이별을 건너와서 그리움으로 귀착한다. 그리고 회귀의 갈망을 엿보게 한다. '무엇이 그리 흐뭇한지 빙긋 웃으시던 어머니/당신은 식사나 하고 계셨기나 했는지' 회귀를 구체화하는 시인의 시 전반에 흐르는 정서는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름다운 추억과 슬픈 기억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시인은 대상에 응전하는 예민한 감수성을 문학 텍스트로 옮기며 자칫 슬퍼질 수 있는 중심 심리를 어머니의 웃음이라는 반전의 전이를 통해 심적상태를 바꿔가고 있다. 이는 시인이나 독자나 같은 효과를 누리게 된다. 밤하늘 별을 봅니다 흐린 날엔 빛나지 못하며 밝은 달 옆 희미하던 사람들은 낭만과 소망을 기대하고 한없이 칭얼댔던 나는 밤으로의 기다림과 빛남의 열망을 몰랐지요 에돌아가는 생에서 당신의 아픔을 알았습니다 여명이 오면 사라지는 별 아래 정화수 놓고 비시던 당신을 봅니다 - 「정화수 비는 당신」 전문 크리스천이자 미국의 내과의사인 래리도시는 『치유하는 기도』에서 기도로 인해 바라는 바가 이뤄지는 원리와 사례를 얘기한다. 물론 신이 만들어 둔 세상에서 신비로울 게 없을 수도 있다. 진심과 정성이 담긴 기도는 주변 사물은 물론 시공을 넘어 과거 현재 미래에 까지 영향을 준다. 마음은 물질과 같은 에너지로 구성되어 시간과 주변 물질, 엔트로피 수치의 변화까지 주는, 모든 현상에 강력한 작용을 한다. 가시 세계의 한계에서 이를 인식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긴 하다. 가장 좋은 기도는 어떤 기도일까. 이른 새벽 맑은 정화수 한 잔 앞에 떠다 놓고 자식들 모두 건강하고 잘살게 해달라고 비는 기도가 최고라고 한다. 사심 없는 맑은 마음은 하늘을 움직인다. 첫눈이 왔다는군요 언제 왔는지 모르지만 오늘 왔다는군요 반가운 손님 오시는 줄도 모르고 쿨쿨 잠만 자고 있었다니 바보가 따로 없답니다 하느님은 심술꾸러기 내 마음 알고 있으면서 첫눈 올거라 미리 말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늘상 첫눈 오는 날 기대와 설렘으로 맞을 준비해 왔으나 올해도 어김없이 그 기회 허망하게 가버렸네요 첫눈을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이 뛴답니다 소년으로 돌아 오는 나를 느끼고 아련한 그리움이 솟아오르며 하얀 눈사람되어 떠난 그녀가 보고파지기도 합니다 언젠가 성당에서 예비신자들과 ‘함께 하는 여정’ 수업중 첫눈 오는 날 번개팅하자며 굳게 약속했었지요 그날이 오고 약속된 그곳에는 나만 외로이 가로등되어 자리 지키다 발길 돌렸답니다 그래도 좋았던걸요 첫눈 오는 날 그날 나는 예전의 그 소년이 되었답니다 - 「첫눈 오는 날의 추억」 전문 영국의 시인 CD 루이스는 "시적 이미지는 말로 그린 정열적 그림"이라고 했다. 정열적이라는 건 그리움을 포함한 시인의 영혼이 표출하는 일체다. 첫눈이 주는 이미지는 아름다움이다. 지난 기억이라는 건 원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연상이 많은데 회화에서 '연기와 같은' 이란 뜻의 물체의 윤곽선을 자연스럽게 번지듯 그리는 명암법인 스푸마토 기법처럼 아련한 그리움의 이미지를 가져다준다. CD 루이스는 이미지를 말로 그린 그림이라 했듯이 시인은 언어로 첫눈이라는 추억의 이미지를 재미있는 사실적 한 폭의 그림으로 내놓고 있다. 시적 텍스트는 사물의 구체성을 가져다 주는 매개체가 되어 읽는 이들의 다양한 해석에 이르게 되는데 시인의 시에선 몸에 닿는 눈송이가 큼직하다. 풍경은 멀지만 정겹다. 3. 성찰에 이른 시의 미학 저마다 지나간 자리에는 그들의 흔적이 남게 됩니다 봄이 지나간 자리에는 생명을 찬미하는 초록의 잎사귀가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는 한껏 멋을 부린 꽃들이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는 풍성한 결실의 열매가 그리고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는 또 다시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움트고 있습니다 -「2019년도 무슨 흔적을 남기셨나요」 부분 프랑스의 철학자 메를로 퐁티는 사람과 세계는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된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서 아는 내가 아니라 나의 행동으로만 알게 되는 내가 있다는 것이다. 메를로 퐁티의 육화된 주체는 여기 있으면서 저기 사물 위에 거주한다. 저기 있는 사물은 지각의 대상이 되면서 나의 신체가 투사하는 지각적 의미의 옷을 입는 것, 나의 시선은 나의 정신이 표상하기 이전에 이미 움직이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서로 얽히면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한다. 세계와 동일화하지 못한 이질감과 파편이 된 듯한 마음으로 유동하면서 완결되지 않으면 긴장이나 불편한 마음이 지속되어 잔상이 오래 남을 수 있는 자이가르닉 효과는 현대인들의 무의식을 많이 잠식하고 있다. 미증유의 감정을 시로 환치시키며 시를 구원의 방법으로 삼는 시인들이 많다. 참으로 바람직하다. 시인은 평이할 수도 있는 일상을 감각적인 성찰의 서정으로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다. 만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인은 지나간 자리의 여백에 살아오면서 많은 체험을 시적 감성으로 채우고 있다. 4. 탈리타쿰 인류의 구원자 우리 곁에 오시니 구원사업 사명받아 이 땅에 오신 주 예수 그 깊은 뜻 새기고 또 새기며 우리들의 선포 사명 세상 끝까지 증거하리라 어디서 들려오네 고운 그 목소리 내 영혼 흔드는 그 찬미 그 속삭임 탈리타쿰 너는 구원받았다 깨어라 잠에서 깨어나라 ※ 탈리타쿰(달리다굼) :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 -「탈리타쿰」 전문 문학은 인간의 가치 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의 한 분야다. 시를 비롯한 문학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이득을 줄 것인가, 탈리타쿰은 '소녀야 일어나라'는 뜻의 유대인들이 쓰던 아람어로는 '달리다굼'으로 부른다. 깊은 통찰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아직 진행중인 미결의 풍경일 것이다. '인류의 구원자/우리 곁에 오시니/(중략) 그 깊은 뜻/새기고 또 새기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뜻을 받들며 믿음과 신앙으로 살아온 시인은 「탈리타쿰」에서 시적 화자와 일치하는 성찰의 삶을 보여준다.
2026 시대에듀 A+ 독학사 1단계 교양과정 심리학개론 한권합격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독학학위연구소 (지은이)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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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독학학위연구소 (지은이)
본 교재는 독학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기록의 힘 : 나만의 학습 플래너, 나만의 키워드 정리 직접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나만의 학습 플래너’와 자신만의 맞춤형 핵심 노트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키워드 정리’로 시험의 처음과 끝을 계획·정리할 수 있습니다. 필수 암기 키워드 ‘핵심이론’ 중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할 키워드를 정리하여 시험 직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www.sdedu.co.kr)에서 ‘필수 암기 키워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신기출문제 최신 ‘3개년(2025~2023년)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근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www.sdedu.co.kr)에서 ‘3개년 기출복원문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핵심이론 평가영역을 바탕으로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내용을 분석하여 ‘핵심이론’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실전예상문제 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반영한 다양한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최종모의고사 마무리 점검을 위해 출제 경향을 반영한 ‘최종모의고사(2회분)’를 수록하였습니다. ※ 무료특강 경로 : www.sdedu.co.kr > 검정고시/독학사 > 독학사 > 학습자료실 > 무료특강PART 1 | 필수 암기 키워드 PART 2 | 최신기출문제 2025년 기출복원문제 2024년 기출복원문제 2023년 기출복원문제 PART 3 | 핵심이론 & 실전예상문제 제1장 심리학의 본질 제1절 심리학의 접근방법 제2절 심리학의 분야들과 응용 제3절 심리학의 연구방법 제4절 심리학에서의 측정 실전예상문제 제2장 행동의 생리적 기초 제1절 뉴런의 구조 제2절 중추신경계 제3절 대뇌의 구조와 기능 제4절 말초신경계 제5절 내분비선 제6절 뇌의 기능 분화 제7절 손상된 뇌 실전예상문제 제3장 심리적 발달 제1절 행동발달 제2절 발달을 형성하는 규정요인 제3절 발달연구방법 제4절 신체발달 및 운동발달 제5절 인지발달 제6절 도덕성 발달 제7절 성격발달 제8절 생의 주기단계 실전예상문제 제4장 동기와 정서 제1절 동기의 개념 제2절 동기의 몇 가지 이론들 제3절 동기의 유형 제4절 정서에 관한 이론 제5절 동기와 정서의 손상 실전예상문제 제5장 감각과 지각 제1절 정신물리학 제2절 시각의 기제와 특징 제3절 청각의 기제와 특징 제4절 촉각, 후각 및 미각 제5절 지각의 일반원리 제6절 현 세계의 지각 제7절 지각과 주의 제8절 형태 재인 실전예상문제 제6장 학습과 기억 제1절 학습의 정의 제2절 파블로프식(고전적) 조건 형성 제3절 도구적(조작적) 조건 형성 제4절 강화 제5절 인지학습 제6절 기억 제7절 이중기억이론 실전예상문제 제7장 언어와 사고 제1절 언어의 본질 제2절 지식과 표상 제3절 언어의 획득 제4절 문제 해결 실전예상문제 제8장 정신능력과 측정 제1절 능력검사의 분류 제2절 좋은 검사의 요건 제3절 검사의 유형 제4절 지적 능력에 관한 검사 제5절 지능의 본질 제6절 유전과 환경이 능력에 미치는 영향 실전예상문제 제9장 성격과 측정 제1절 성격의 정의 제2절 성격 연구의 제(諸) 이론 제3절 각 이론의 적용 제4절 성격의 측정방법 실전예상문제 제10장 적응과 이상행동 제1절 욕구좌절 제2절 적응의 방법 제3절 심리적 장애의 정의와 이론모형 제4절 정신병 제5절 신경증 장애 제6절 성격장애 제7절 심리치료법 실전예상문제 제11장 사회적 행동 제1절 사회적 영향 제2절 사회적 지각 제3절 사회적 관계 제4절 집단과정 실전예상문제 PART 4 |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제1회 최종모의고사 제2회 최종모의고사 제1회 정답 및 해설 최종모의고사 제2회 정답 및 해설독학사 시험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개하는 평가영역을 기반으로, 개념 위주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영역을 바탕으로 많은 분량의 이론을 한정된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본 교재는 독학사 1단계 시험 전용 수험서로, 시간 대비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대한 학습 분량을 최대한 압축하고자 하였으며, 출제 유형을 반영한 문제들로 구성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기록의 힘 : 나만의 학습 플래너, 나만의 키워드 정리 ‘나만의 학습 플래너’와 ‘나만의 키워드 정리’로 학습 프로세스를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필수 암기 키워드 ‘핵심이론’의 주요 키워드를 정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최신기출문제 2025~2023년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핵심이론 ‘중요’ 및 ‘기출’ 표시를 통해 비중 있는 부분을 체크하였으며, ‘체크 포인트’와 ‘더 알아두기’로 관련 내용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전예상문제 출제 경향이 반영된 ‘실전예상문제’로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문제에 응용해 보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최종모의고사 마무리 점검이 가능한 ‘최종모의고사’ 2회분을 수록하여 실제 시험과 같이 연습해 보고, 상세한 해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www.sdedu.co.kr)으로 ‘필수 암기 키워드’와 ‘3개년 기출복원문제’ 강의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교재로 학습하시는 수험생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윤리지능
다산라이프 / 브루스 와인스타인 글, 송기동 옮김 /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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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라이프소설,일반브루스 와인스타인 글, 송기동 옮김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나답게 행복해지는 길! 우리는 매순간 크고 작은 질문을 받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런 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조금 더 현명하고 덜 후회스러운 선택을 하게 해주는 가치의 길잡이가 바로 ‘윤리지능(Ethical Intelligence)’이다. 『윤리지능』은 언뜻 보면 개인의 취향이나 상식의 문제로 보이는 문제들에 윤리라는 잣대를 들이댐으로써 개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전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윤리계발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윤리’라는 덕목을 생활 속에 어떻게 적용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지 길을 알려주는 등대와 같다. 따라서 원칙이 흔들릴 때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마다, 어떻게 살지 답답할 때마다 곁에 두고 보면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또 5가지 원칙을 새기면서 매순간 적용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훈련이 되어, 갈수록 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PART1 윤리지능이란 무엇일까 제1장 나는 과연 윤리적인 인간일까 제2장 윤리지능의 다섯 가지 원칙 제3장 윤리적으로 똑똑한 선택은? 제4장 윤리지능에 관한 열 가지 질문 PART2 직장에서의 윤리지능 제5장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 - 직장동료를 대할 때 필요한 윤리지능 제6장 나는 좋은 리더일까 -부하직원을 대할 때 필요한 윤리지능 제7장 맙소사! 당신이 내 상사라고! -상사를 대할 때 필요한 윤리지능 제8장 사람보다 이익이 더 중요하다고! -고객, 주주, 이해관계자를 대할 때 필요한 윤리지능 PART3 사생활에서의 윤리지능 제9장 우리 사이에 무슨! -가족, 친구, 지역사회에 필요한 윤리지능 제10장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위해주겠는가 - 자신을 대할 때 윤리지능 에필로그 꼭 기억해둘 것 윤리지능을 향상시키는 책, 영화, TV프로그램윤리지능이 높은 사람은 나를 지키면서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나답게 행복해지는 길! 윤리지능은 무엇이고? 왜? 언제? 필요할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말과 행동,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 선택과 행동이 곧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며 타인이 나를 ‘상식 있는 사람’, ‘합리적인 사람’, ‘몰지각한 사람’ 등으로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이 옳다고 생각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옳지 않은 것이 되고, 내가 한 올바른 선택이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게 되는 걸까? 예컨대 만약 당신이 아래의 상황에 처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 내 아이가 친구에게 맞고 왔다. 부모인 당신은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줄 것인가? 참으라고 해야 할까? 함께 때리라고 해야 할까? ● 회사의 구조조정 소문이 돌고 있다. 회사가 이 선택을 하지 않으면 폐업을 할 지경이다. 당신은 이 선택을 지지해야 할까? 반대해야 할까? 나중에 누군가가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하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 스티브 잡스가 중병에 걸렸을 때, 그는 투자자들이 사실에 입각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병을 알렸어야 옳았을까? 기업의 동요를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숨겨야 옳았을까? ● 습관적이며 의도적이고 악질적인 고객의 요구는 어디까지 참아야 하고, 어느 수준에서 거부해야 할까? ● 실력 없고 성질 고약한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리고 내 성과까지 채간다면, 꾹 참아야 할까? 따져야 할까? ● 내 친구가 남의 배우자와 불륜관계에 빠졌다. 친구니까 모른 척 눈감아줘야 할까? 친구니까 정신을 차리도록 충고해줘야 할까? ● 사내연애를 하는 부하직원이 있다. 모른 척 눈감아줘야 할까? 부서이동을 시켜야 할까? 따끔하게 충고해야 할까? 자, 당신이라면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처럼 우리는 매순간 크고 작은 질문을 받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런 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조금 더 현명하고 덜 후회스러운 선택을 하게 해주는 가치의 길잡이가 바로 ‘윤리지능(Ethical Intelligence)’이다. 『윤리지능』은 언뜻 보면 개인의 취향이나 상식의 문제로 보이는 문제들에 윤리라는 잣대를 들이댐으로써 개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전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헷갈렸던 직장과 생활 속 문제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5가지 원칙 미국의 저명한 윤리전문가 브루스 와인스타인이 펴낸 『윤리지능』은 처음부터 끝까지 삶의 지혜로 가득 찬 자기계발서이자 생활지침서이다. 윤리지능은 언뜻 보면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에서 파생된 ‘윤리지수’ 개념쯤으로 보인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칫 ‘당신의 윤리지수는 얼마인가?’를 묻는 책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당신은 윤리적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을 던지는 대신 생활 곳곳에서 벌어지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똑같은 상황에서 얼마나 다양한 선택을 하며,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이유를 밝혀준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그 선택의 기준으로 윤리지능의 ‘5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윤리적으로 똑똑하면서도 자신감을 심어주는 5가지 행동지침은 아래와 같다. 1.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마라. 2. 상황을 개선하라. 3.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 4. 공정하라. 5. 사랑하라. 저자는 이 5가지 원칙이 적용되는 각각의 사례를 들어 독자들이 윤리지능의 개념을 어떻게 활용하고 개발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간단한 예로, ‘사내 연애’는 나쁠까 좋을까? 저자는 연애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문제가 생기며 결국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마라’는 첫 번째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똑똑한 관리자라면 두 사람이 한 부서에 근무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근무 중에 정치 얘기하기’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대화과정에서 반드시 다툼이나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제1원칙인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마라’와 제3원칙인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는 기준에 어긋나며 결과적으로 윤리적으로 똑똑한 선택이 아니라고 말한다. 책은 이 외에도 윤리지능이 적용되는 범위를 크게 직장과 사생활로 나눠 그에 알맞은 윤리지능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예컨대, 직장에서는 부하직원을 대하는 리더로서의 윤리지능(부하직원 비판하기, 구조조정과 해고의 기술, 무급 인턴제도 운용하기), 부하직원이 상사를 대할 때 필요한 윤리지능(근무 중에 불쾌한 이야기를 할 때, 당신을 비판할 때, 당신이 반대하는 일을 시킬 때, 상사에게 마약이나 음주 문제 등이 있을 때), 고객이나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할 때 윤리지능(비윤리적인 고객 응대하기, 최고 경영자의 휴직, 고객서비스의 해외 아웃소싱, 매수자 위험 부담 원칙, 사과하기)을 조목조목 사례와 함께 대처방법까지 알려준다. 또 사생활에서는 가족이나 친구, 공동체에 필요한 윤리지능(일과 생활의 균형 맞추기, 구두쇠 되기, 휴가가기, 지역사업체와의 관계)을 살펴보고 일을 너무 하느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이나 일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휴가를 가지 않는 것도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을 대할 때 필요한 윤리지능(멀티태스킹, 기술 활용, 건강한 생활, 분노 조절하기, 구조조정을 당했을 때 행동)을 소개하고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가혹하거나 불필요한 희생을 치르지 않는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한 마디로 윤리지능은 직장과 일상에서 숱하게 부딪히는 애매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때, 까다롭고 선택 앞에서 고민할 때 현명하게 행동하는 기준이다. 불안한 시대를 현명하게 건너게 해주는 삶의 원칙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윤리지능이 뛰어나다! 이 책은 시대가 복잡하고 불안할수록 상식과 가치기준이 흔들리기 쉽다며, 혼돈을 바로잡아주고 최선의 선택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윤리지능’의 원칙들을 적용해보길 권한다. 저자는 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먼이 주창한 ‘EQ 감성지능’을 예로 들며, 감성지능은 상대방의 감정과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는 해주지만 당신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으며 알려줄 수도 없다고 지적한다. 감성지능은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바르고 현명한 행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윤리지능이야말로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덕목이라고 말한다. 윤리적으로 똑똑한 사람은 타인을 이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옳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실천할 용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치인이나 기업인, 사회적 리더들은 많다. 하지만 그들의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대중들은 그들의 성공을 돈이나 명성으로 판단하지 않고, 얼마나 윤리적인 사람인가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다. 기업인 안철수 씨가 이 시대에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런 맥락과 닿아 있다. 윤리지능이 향후 크게 주목받고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국내 최초의 윤리계발서, 훈련할수록 행복지수 높아진다! 『윤리지능』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윤리계발서이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윤리’라는 덕목을 생활 속에 어떻게 적용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지 길을 알려주는 등대와 같다. 따라서 원칙이 흔들릴 때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마다, 어떻게 살지 답답할 때마다 곁에 두고 보면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또 5가지 원칙을 새기면서 매순간 적용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훈련이 되어, 갈수록 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의 방법에 따라 행동하게 되면 최소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내 행동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삶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당신이 직장에서 성공하도록,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를 튼튼하도록, 나아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탈모, 걱정마
넥서스books / 최동기 글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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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books건강,요리최동기 글
걱정마 걱정 시리즈, 탈모편. 최근 5년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5% 이상 증가하며 우리나라 탈모 인구는 천만 명을 넘었다. 치료 건수 16만 이상, 경희봄한의원 최동기 원장이 제안하는 탈모 셀프케어 가이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방심할 수 없는 탈모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자. 책은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먹어야 탈모에 좋은 것일까에 대한 방법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허브 리스트, 명상법, 족욕과 반신욕, 건강한 두피와 모발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 체질별 두피 건강 음료 만들기, 영양 가득한 헤어 제품 만들기, 올바른 빗질 방법, 머리 감기, 두피 건강을 돕는 부위별 마사지, 혈액 순환을 돕는 부위별 스트레칭, 일상 속 간편 스트레칭 프로그램 등 발모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수록했다.여는 글 탈모 셀프 테스트 PART 1 건강한 두피의 비결, 생활 습관 교정 스트레스를 풀어야 탈모를 잡을 수 있다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협하는 1차 원인, 스트레스 두피 건강의 핵심은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5% 법칙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향기 처방, 아로마테라피 TIP 스트레스를 줄이는 허브 리스트 긴장된 몸과 정신을 이완시키는 명상 TIP 스트레스를 줄이는 다양한 명상 방법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족욕과 반신욕 TIP 족욕과 반신욕 제대로 즐기기 두피 건강의 진리, 잠이 보약이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생명 유지 현상, 잠 TIP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 낮과 밤이 바뀌어도 신체 리듬을 깨뜨려서는 안 된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숙면 요령 불면증에 효과적인 음식 무리한 다이어트는 두피에 치명적이다 다이어트 중독에 빠진 대한민국 TIP 적정 체중과 1일 섭취 열량 평소에도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자세만 교정해도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건강에 좋은 운동보다 자세 교정이 우선이다 TIP 이런 자세는 피하자 나쁜 자세 VS 좋은 자세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자세만 교정해도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건강에 좋은 운동보다 자세 교정이 우선이다 TIP 이런 자세는 피하자 나쁜 자세 VS 좋은 자세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PART 2 식습관의 교정으로 만드는 건강한 두피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두피 질환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식습관 개선이다 나쁜 식습관 개선을 위한 3대 법칙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두피 건강을 바로 잡는다병원 치료보다 효과적인 셀프케어 가이드 돈 쓰지 말고 집에서 관리하자! ◆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드는 생활 · 식습관 ◆ 나의 모발 상태를 알아보는 탈모 셀프 테스트 ◆ 탈모에 탁월한 헤어 제품, 음료 만들기 ◆ Q&A 두피, 모발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걱정마 걱정 시리즈 『류마티스, 걱정마』, 『대장암, 걱정마』, 『유방암, 걱정마』, 『치매, 걱정마』 등으로 이어지는 ‘걱정마 걱정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건강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시리즈로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질병에 대해 각 분야에 있어 전문가들이 말하는 예방과 관리, 치료법 등을 담았다. 탈모 셀프케어 가이드 최근 5년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5% 이상 증가하며 우리나라 탈모 인구는 천만 명을 넘었다. 특히 여성 탈모 인구가 증가하여 남성과 그 수가 비슷해졌으며 20~30대 젊은층의 탈모 인구도 증가했다. 치료 건수 16만 이상, 경희봄한의원 최동기 원장이 제안하는 탈모 셀프케어 가이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방심할 수 없는 탈모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자. 기본에 충실한 탈모 치료의 시작 탈모는 질환의 성격상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며 그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가 많아 병원을 다니는 사람들은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10년 이상 탈모인을 치료하면서 저자가 깨달은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기본에 충실한 생활 습관이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않거나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등 안 좋은 생활 습관을 가졌거나 육식,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탈모에 걸릴 확률도 높고 탈모에 걸려도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탈모 치료를 위한 가장 다양한 방법 이 책은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먹어야 탈모에 좋은 것일까에 대한 방법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허브 리스트, 명상법, 족욕과 반신욕, 건강한 두피와 모발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 체질별 두피 건강 음료 만들기, 영양 가득한 헤어 제품 만들기, 올바른 빗질 방법, 머리 감기, 두피 건강을 돕는 부위별 마사지, 혈액 순환을 돕는 부위별 스트레칭, 일상 속 간편 스트레칭 프로그램 등 발모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수록했다.
문화콘텐츠의 지역기반연구
글누림 / 최예정 외 지음 / 2010.10.30
14,000

글누림소설,일반최예정 외 지음
글누림 문화콘텐츠 총서 발가에 부쳐 EDITOR'S NOTE PROLOGUE 1 문화콘텐츠와 문화인프라스트럭처 (1) 문화콘텐츠란 단어의 기원 (2) 문화 산업, 문화기술, 문화콘텐츠 (3)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정의 (4) 문화인프라스트럭처로서의 지역기반 2 공연장과 지역 사회 (1) 국내 공립 공연장과 퀸즈랜드 공연장의 운영사례 비교 (2) 공립 공연장의 운영 정책과 지역 음악사회: 대전의 경우 3 공연문화콘텐츠 생산 단체 (1) 시립 공연단체 운영 현황 (2) 공연단체 운영체계 및 콘텐츠 개선 방안 4 문화콘텐츠 성장 기반 (1) 문화콘텐츠 생산자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 (2) 수동적 수용자에서 적극적 수용자로 (3) 문화콘텐츠와 마케팅의 만남 5 문화콘텐츠와 도시 이미지 (1) 도시 문화 콘텐츠 기반시설 (2) 청주 직지문화거리 사례 연구 (3) 지역 발전의 핵심적 문화콘텐츠 기반시설: 지역축제 참고문헌 글누림 문화콘텐츠 총서 발가에 부쳐 EDITOR'S NOTE PROLOGUE 1 문화콘텐츠와 문화인프라스트럭처 (1) 문화콘텐츠란 단어의 기원 (2) 문화 산업, 문화기술, 문화콘텐츠 (3)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정의 (4) 문화인프라스트럭처로서의 지역기반 2 공연장과 지역 사회 (1) 국내 공립 공연장과 퀸즈랜드 공연장의 운영사례 비교 (2) 공립 공연장의 운영 정책과 지역 음악사회: 대전의 경우 3 공연문화콘텐츠 생산 단체 (1) 시립 공연단체 운영 현황 (2) 공연단체 운영체계 및 콘텐츠 개선 방안 4 문화콘텐츠 성장 기반 (1) 문 ...
서른의 공식
카시오페아 / 이서윤 지음, 어진선 그림 / 2016.01.20
13,000원 ⟶ 11,700원(10% off)

카시오페아소설,일반이서윤 지음, 어진선 그림
서른의 심장을 어택할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공식들을 담은 책. '공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수학공식을 생각하거나, '생이 수학 공식처럼 되는 것도 아니잖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 책은 수학 공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고민을 눈에 보이는 기호와 글자로 옮겨본 것이다. 인생의 모든 일을 기호 하나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10줄 걸려 쓴 내용을 단 한 줄의 수학 기호 식으로 정리하는 과정은 복잡하게 꼬여있던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고 정리하고 일반화시켜 치유하는 과정임에 다름없다. 책의 그림을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어진선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책을 따뜻한 상상력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볼거리 넘치는 책으로 만들어주었다. 일상의 빈틈을 바라보는 감성적인 글이 1차원이라면, 복잡한 현실이 산뜻하게 정리되는 공식은 2차원. 보는 재미가 있는 느낌 있는 그림은 3차원, 거기에 반짝이는 성찰까지 제대로 4차원 취향저격의 책이 탄생하였다.프롤로그 ● 04 part01 선택 선택의 알고리즘 ● 010 선택의 기준, 가치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015 선택이 지닌 의미들 ● 020 다만 감정 부등호에 의해 선택되었을 뿐이다 ● 024 사칙연산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 028 천직의 선택, 성취의 함수 ● 034 나이에 따른 성숙도와 청춘도 그래프, 즈음이즘 ● 040 고차원 방정식이 되어가는 나이 듦 ● 046 part02 사랑 남자와 여자는 필요충분조건이다 ● 052 사랑의 갑질 ● 056 사랑에도 자제력은 고갈된다 ● 060 나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 ● 066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 070 좋은 만남 vs 나쁜 만남 ● 074 사랑은 남자의 인생 그래프와 여자의 인생 그래프가 합쳐지는 것 ● 078 사랑 그래프는 ‘0’부터 시작하기 ● 082 part03 인생 느끼는 것 < 경험한 것 ● 088 인생은 경험×감정의 합이다 ● 094 인생은 방정식이 아니라 항등식 ● 098 인생의 변곡점 ● 100 걱정의 연쇄반응 ● 108 감정의 일대일 대응관계 ● 110 존재의 증명, 인정 ● 116 삶의 엔트로피를 낮추자 ● 120 공집합의 의미 ● 126 고통과 즐거움의 집합 원소 ● 130 쥐구멍에 숨고 싶은 과거가 생각난다면 ● 136 무게중심 ● 138 이상과 현실의 인생 벡터 ● 144 part04 나와 타인 나는 타인의 여집합이다 ● 150 ‘나’를 약분하면 같은 분수이다 ● 158 |나|=|+나| = |-나| ● 164 y ≠ x, 타인은 내가 아니다 ● 170 1×1×1×1×1…= 1, 1×2×1×3×5 = 30 ● 174 그 사람과 대화하고 나면 왜 기분이 나쁠까? ● 178 아름다움과 자존감의 기준? ● 182 고통 총량의 법칙 ● 186 part05 일상 산꼭대기에서 먹는 컵라면이 맛있는 서른의 심장을 관통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공식들 나만의 공식이 있기에 힘들지만 힘들지 않다 서른이 다 되도록 잘하는 것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을 것만 같은데 서른이 코앞에 왔다. 벌써 서른, 아직 서른, 고작 서른, 그저 나이로 계란 한 판 채운 것뿐인데 무언가 달라질 것 같다고 많이도 상상했었다. 가까운 일상에서부터 시작해 연애, 사랑, 직업, 인간관계까지 무어라도 이루어놔야 할 것 같지만 뭐 또 막상 되어보면 달라진 것도 별로 없는 듯한 나이. 그럼에도 달라진 게 하나 있다면 그 고민하는 시간 동안 조금씩 자란다는 것은 아닐까? 혼란스러웠던 것들이 조금씩 정리되고, 이렇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게 되는 나이. 그렇게 나만의 공식을 하나씩 만들어갈 때, 우리는 힘들지만 힘들지 않고, 외롭지만 외롭지 않다. 중요한 것은 모두 공식으로 되어 있다! 우리의 감성을 깨우는 일상의 공식들 서른은 그런 나이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 같은 거 더 이상은 믿지 않지만 남자와 여자는 필요충분조건에 의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나이. 인생에는 ‘고통 총량의 법칙’이 있어서 고통의 시기만 다를 뿐 누구나 감당해야 할 고통의 양은 같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나이. 인생은 답이 하나 있는 방정식이 아니라, 모든 게 답이 될 수 있는 항등식임을 깨닫는 나이다. 사칙연산에도 우선순위가 있듯이 내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스스로가 자꾸 미워진다면, 자신에게 절댓값을 씌워보면 단점도 장점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들 때면 y≠x. 타인은 내가 아니고 타인과 나는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가기도 한다. 철든다는 것은 감당할 수 있는 삶의 무게가 커진다는 뜻임을 깨닫기도 한다. 선택과 사랑, 인생과 일상, 나와 타인에 대한 저자의 시선이 반짝이고 재치 있다. 생각을 공식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고민이 깨끗하게 정리되는 기쁨은 물론, 내 삶의 가장자리를 들여다보는 저자의 깊은 시선과 따뜻한 마음에 토닥이는 위로 또한 느끼게 될 것이다. ‘공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수학공식을 생각하거나, ‘인생이 수학 공식처럼 되는 것도 아니잖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 책은 수학 공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고민을 눈에 보이는 기호와 글자로 옮겨본 것이다. 인생의 모든 일을 기호 하나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10줄 걸려 쓴 내용을 단 한 줄의 수학 기호 식으로 정리하는 과정은 복잡하게 꼬여있던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고 정리하고 일반화시켜 치유하는 과정임에 다름없다. 벌써 서른, 아직 서른, 고작 서른 당신의 서른은 어떤가요? 서른은 어떤 나이일까? 매일 이별하며 사는 나이라고도 하고, 서른이 되면 어른이 될 거라고도 생각했는데, 막상 서른이 되어보면 또 달라진 것도 별로 없는 듯하다. 어른인 듯, 어린 아닌, 어른 같은 나이인 거다. 하지만 달라진 게 하나 있다면 그 고민하는 시간이 자신을 조금은 키웠다는 것이다. 서른이 된다고 당장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만의 공식을 하나둘씩 만들어나간다는 게, 어른이 된다는 뜻은 아닐까? 책의 그림을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어진선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책을 따뜻한 상상력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볼거리 넘치는 책으로 만들어주었다. 일상의 빈틈을 바라보는 감성적인 글이 1차원이라면, 복잡한 현실이 산뜻하게 정리되는 공식은 2차원. 보는 재미가 있는 느낌 있는 그림은 3차원, 거기에 반짝이는 성찰까지 제대로 4차원 취향저격의 책이 탄생하였다. 무언가 달라질 것 같지만 또 막상 되어보면 달라진 것도 별로 없는 나이, 서른.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지.
유럽에서 100일 3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김지효 지음 /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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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소설,일반김지효 지음
생각을 벗 삼아
책과나무 / 권오득 (지은이) /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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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소설,일반권오득 (지은이)
가볍고 쓸데없는 생각부터 깊이 있는 생각까지, 저자는 자신과 타인의 생각에 또다른 생각을 입히고 비틀고 더하고 가지치기하며 노트해 두었다. 삶의 모든 순간에서 독특하면서도 다채로운 생각들을 벗 삼아 깨닫고 떠오른 것들을 정리한 글을 모은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삶과 그가 사는 세계를 들여다보고 나면, 독자의 삶에서도 늘 사색하고 궁리하는 습관의 즐거움과 힘을 갖추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한다.PART 1 나와 가족 아버지의 유산 아들과 아빠 사이 내 이야기 나의 어머니 아내 이야기 PART 2 즐거운 세상 달콤한 인생, 즐거운 인생 운동의 법칙, 몸의 법칙 여름의 러너는 비에 젖지 않는다 일상성이 중심이 될 때, 비일상성도 빛난다 안정과 불안정, 균형과 불균형의 순환 집밥의 귀환과 건강 지금 이 순간, 그날이 지금 ‘뛰어들어라, 도전하라’고 말하기 전에 실행의 마법 결혼의 기준, 애인의 기준 견디는 삶보다는 즐기는 삶이 아름답다 선하고 뜨겁고 친절해라 ‘유연함’ 또는 ‘열려 있음’이란 느리게 사는 삶 PART 3 생각을 벗 삼아 대화하고 토론하라 문제를 제기하고 질문을 하라 왜 경청인가 최고의 공부 방법은 진심으로 도움을 요청해라 나쁜 말을 삼켜라 생각의 틀과 감정의 틀의 상호순환 최고의 칭찬, 최고의 존중 ‘웃음과 행복’에 대한 단상글 모음 ‘삶과 일상’에 대한 단상글 모음 ‘설렘’에 대한 단상글 모음 ‘사랑의 랩소디(Rhapsodie)’에 대한 단상글 모음 ‘상생과 나눔’에 대한 단상글 모음 ‘선택과 열림’에 대한 단상글 모음 ‘생존’에 대한 단상글 모음 ‘도전과 용기 그리고 실행’에 대한 단상글 모음 PART 4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 보기 시지프스 인생, 모래시계 인생 영웅, 유명인 샤덴프로이데 쾌락과 즐거움의 차이는 ‘뒤끝’이다 터미널 효과 술과 커피의 전쟁 비교의 범위이론, 열등콤플렉스의 극복 100세 시대, 지속가능한 결혼의 비결은 자존감, 자존심 배신의 두 얼굴 아름다운 관계의 조건은 대등성이다 외모지상주의 Beautiful Mind 광기, 광인 깨진 창문 이론 분노의 역설 몰락하고 무너져라 그리고 다시 일어서라 더닝-크루거 효과 작은 것이 아름다울 때 ‘디테일은 천사’ 인생에 한 방은 없다 PART 5 일상과 이상 사냥감, 사냥꾼 생존본능이란 무엇인가 일상의 즐거움 지속하기 현실과 환상의 경계 결핍욕망의 한계를 넘어 한 걸음의 용기 권위에 대한 복종에 대해서 프레지던트(President)의 의미 거부할 수 없는 소비의 유혹 PART 6 현실과의 대면 촛불혁명의 역설 투명인간의 사회 내 문제와 네 문제 실패도 성공도 ‘밤과 낮’처럼 순환한다 사과의 가치 책임, 고독 경쟁과 상생, 갈등과 공존 우리는 왜 대한민국을 사랑해야 하는가 거대한 부패의 고리 한 유명인의 추락을 통해 본 관행의 민낯 시스템의 역설 김영란법과 관행 착각과 확률의 전쟁 본전생각의 덫 싱크홀 증후군과 초위험사회 깔딱고개를 넘어라 자살공화국 탈출을 위해 그런 지도자는 없다 ‘기다림의 관리’에 투자하라 입맞춤의 두 얼굴 PART 7 선택의 기로에서 청년세대, 기성세대 4차 산업혁명: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공감이 사라진 세상 질서의 가치, 창조의 가치 거대한 반전 철학적 삶으로의 전환 창의력은 훈련과 연습의 결과다가족들을 대하면서 생각을 한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생각한다. 많은 책과 신문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생각한다. 가볍고 쓸데없는 생각부터 깊이 있는 생각까지, 저자는 자신과 타인의 생각에 또다른 생각을 입히고 비틀고 더하고 가지치기하며 노트해 두었다. 삶의 모든 순간에서 독특하면서도 다채로운 생각들을 벗 삼아 깨닫고 떠오른 것들을 정리한 글을 모은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삶과 그가 사는 세계를 들여다보고 나면, 독자의 삶에서도 늘 사색하고 궁리하는 습관의 즐거움과 힘을 갖추고 싶어질 것이다. “신선한 시각과 날카로운 비판에 담긴 우리 사회와 인간에 대한 애정” 많은 시간을 주로 혼자 보낸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 저자는 자신과 세상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고 한다. “산책하며 사색하고, 달리면서 생각한다”는 저자는 생각이 ‘머리만의 작용이 아니라 한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의 유기적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라고 말한다.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생각은 가족과 내가 몸담은 세상으로 뻗어나가고 어느새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매우 다채롭다. 저자가 접한 세상사와 세간의 상식, 인류가 축적해온 지식에 저자의 생각과 타인들의 생각이 덧입혀지고 결합한다. 한 사건이 다른 사건과 연결되며 글의 소재와 주제는 무궁무진히 뻗어 나간다. 펼쳐지는 생각들 속에서, 저자가 어떤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그가 귀하게 여기는 것은 빛나고 화려하고 거대한 것이 아니라 소박하지만 진실하고 따뜻한 것들이다. 그러면서도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거대한 전환의 명과 암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통찰력과, 무기력한 청년세대와 기득권을 움켜쥔 기성세대 모두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균형감각을 보여 준다. 저자가 보는 세상은 누구에게나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곳은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너무나 각박하고 힘겨운 곳이다. 어떻게 다가오는 시간과 세계를 살아갈 것인가? 저자의 견해에 동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자가 바라는 것은 오히려 그처럼 세상만사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모두가 갖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말과 삶과 사회를 조금 더 깊이, 때로는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 보고 살아간다면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시지프스 인생은 주어진 운명을 묵묵히 견디면서 ‘살아남기’이고, 모래시계 인생은 주체적으로 운명을 만들어가는 ‘살아나기’이다. 매일 무거운 바위를 언덕 위로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의 인내력은 본받을 만하지만 본질적으로 노예적 삶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모래시계 인생은 적극적인 삶이며 주체적 자아다. 왜냐하면 매순간 무너져 내린 마음을 스스로의 의지로 되돌려 놓기 때문이다.흐르는 물처럼 인생도 흘러가지만 언젠가는 멈춘다. 죽기 전까지 흘러가기를 원한다면 어느 지점에서는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고통이지만 감당해야 한다. 그래야 길이 보이고, 다시 움직일 수 있다. 모래시계는 뒤집어야 작동하듯이, 뒤집혀진 마음이나 거꾸로 된 세상은 다시 뒤집어야 한다.(「시지프스 인생, 모래시계 인생」 중) ‘터미널’은 역이나 공항에서 기차나 버스, 비행기를 기다리는 장소로 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마지막이나 최후란 의미로도 쓰인다. 그래서 불치병을 ‘터미널 디지즈terminal diesese’라고 한다.사람들은 삶과 상황의 ‘마지막 순간’에는 관대해진다. 죽음을 앞둔 장례식장에서 가격을 흥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인이나 가족과의 이별, 사랑과 슬픔이라는 격한 감정이 휘몰아치는 ‘터미널’이란 공간에서 음식 값을 따지거나 음식 맛을 탓하는 사람은 적다. 이런 경우 감정이 돈이라는 이성을 압도한다. 그래서 상인들은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고, 고객들은 수용한다. 그래서 터미널 주변의 음식과 커피는 질이 안 좋고, 값은 20~50% 비싸다. ‘터미널 효과’다. 터미널 효과는 마케팅에서 감정이라는 인간의 비합리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예다.(「터미널 효과」 중)
품격 있는 안전사회 4 : 생활안전 편
방재센터 / 송창영 (지은이) / 2020.07.31
15,000

방재센터소설,일반송창영 (지은이)
품격 있는 안전사회 시리즈. 남녀노소 누구나 이러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연재난 편, 사회재난 편, 생활안전 편으로 분류하였고 올바른 지식과 행동 요령을 익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위험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연재난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표현하였다. 자연재난의 과학적 원리와 상황별 대처 요령, 그리고 관련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재난 전문가의 쉽고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정보로 가정은 물론 기업과 관공서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1. 가정안전 10 2. 화재 및 전기, 가스안전 52 3 교통안전 78 4 시설안전 118 5. 식품안전 140 6. 중독안전 162 7. 야외활동 안전 184 8. 스포츠 안전 202지구상에 인류가 생존하면서부터 인류는 많은 재난을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인류가 쌓아놓은 부와 환경도 끊임없이 닥쳐오는 각종 재난과 전쟁 등으로 인하여 소멸되거나 멸실되었습니다. 인류는 이것들을 재건하거나 사전 대비를 위한 생활을 반복하였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한번 재난이 닥치면 개인은 물론 집단,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까지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지진, 태풍, 해일, 폭염 등의 자연재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학습으로 어느 정도의 적응력을 키우기는 하였지만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연약한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술이나 문명 등이 부족했던 시대에는 그저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숙명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고대 시대에 이르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차원의 예방 조치가 취해졌고,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중세 시대에 들어와서는 화재에 관한 법률들 을 제정하였고 건축물의 배치나 자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난에 대한 대비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인류는 고대 시대 이전부터 재난을 겪어 왔고, 이는 인류의 문명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어떨까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인류는 일상 속에서 안전한 삶을 영유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재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나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집중호우, 쓰나미, 지진 등의 대규모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폭발, 화재, 환경오염사고, 교통사고 등 다양한 사회재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재난은 심각한 인명 피해와 함께 상상 이상의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한 나라의 경제나 사회 분야에 영향을 줄 만큼 점점 거대화되고 있습니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주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면, 현대 산업사회와 미래 첨단사회에서는 사회재난이나 복합재난, 그리고 신종재난 등으로 인한 피해로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재난은 왜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가?’ 이 질문이 항상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안전한 생활은 인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가장 기본 요소입니다. 본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러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연재난 편, 사회재난 편, 생활안전 편으로 분류하였고 올바른 지식과 행동 요령을 익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위험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1. 자연재난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표현하였습니다. 2. 자연재난의 과학적 원리와 상황별 대처 요령, 그리고 관련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구성하였습니다. 3. 재난 전문가의 쉽고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정보로 가정은 물론 기업과 관공서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
낮은산 / 나가노 하루 (지은이), 조지혜 (옮긴이) / 2023.12.07
17,000원 ⟶ 15,300원(10% off)

낮은산소설,일반나가노 하루 (지은이), 조지혜 (옮긴이)
불과 여덟 살 나이에 조현병 엄마를 돌보는 역할을 짊어지게 된 저자 나가노 하루에게 어린 시절은 “비상사태”의 연속이었다. 그는 자신과 엄마를 구하기 위해 “황금의 몸과 만 년 동안 살아온 마음”이라는 전능함을 스스로에게 부여한다. 어린아이로 사는 대신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되기로 한 것이다. 조로해버린 아이의 어린 시절은 어디로 가는 걸까? 돌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이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가능할까? 이 책은 크게 2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저자가 조현병 엄마와 “만 년의 아이”로 살았던 여덟 살부터 십대 시절의 이야기이고, 2부는 “만 년의 아이를 그만둔 뒤” 자신에게 덮쳐온 정신질환 및 신체적 문제들과 분투한 이십대 이후의 이야기이다.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는 유년기에 어린아이일 수 없었던 한 사람이 ‘전능함’에 기대어 살아남은 생존법에 관한 이야기이자, 생존 이후 후유증을 마주하며 ‘취약함’을 끌어안는 자기 돌봄의 기록이다.추천의 말 시작하며 1부 만 년 동안 사는 가운데 황금의 몸과 만 년의 마음이 눈뜰 때 무덤가에서 숨을 쉬다 아무도 오지 않은 운동회 첫사랑과 불법 침입 미치코 이모 독 리텐교와 유령 떨리는 입술 영감, 이지메, 수업 참관 만 년의 아이를 그만두었을 때 2부 평생 만 년을 살았던 아이 인생 전체가 후유증 엄마와 일 여자 친구들 유급 여성혐오 나는 환자 역시 도와주지 않는구나 마의 서른세 살 엄마, 약을 끊다 현재의 나 혼자서는 힘겹다 마치며 옮긴이의 말“돌봄이 한 사람의 삶을 통째로 우그러뜨리는 압력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아빠의 아빠가 됐다』 『새파란 돌봄』 조기현 작가 추천! ‘황금의 몸’과 ‘만 년의 마음’으로 살아남은 어린 보호자의 자기 돌봄에 관한 이야기 불과 여덟 살 나이에 조현병 엄마를 돌보는 역할을 짊어지게 된 저자 나가노 하루에게 어린 시절은 “비상사태”의 연속이었다. 그는 자신과 엄마를 구하기 위해 “황금의 몸과 만 년 동안 살아온 마음”이라는 전능함을 스스로에게 부여한다. 어린아이로 사는 대신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되기로 한 것이다. 조로해버린 아이의 어린 시절은 어디로 가는 걸까? 돌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이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가능할까? 이 책은 크게 2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저자가 조현병 엄마와 “만 년의 아이”로 살았던 여덟 살부터 십대 시절의 이야기이고, 2부는 “만 년의 아이를 그만둔 뒤” 자신에게 덮쳐온 정신질환 및 신체적 문제들과 분투한 이십대 이후의 이야기이다.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는 유년기에 어린아이일 수 없었던 한 사람이 ‘전능함’에 기대어 살아남은 생존법에 관한 이야기이자, 생존 이후 후유증을 마주하며 ‘취약함’을 끌어안는 자기 돌봄의 기록이다. 현실을 견디기 위해 비현실적인 존재가 되어야 했던 현실 속 아이 엄마와 정신병원에서 돌아오는 전철 안. 내려야 할 역에 도착했지만 엄마는 자신을 일으키려는 딸의 뺨을 때리고는 전철 바닥에 대자로 뻗어버린다. 동정 어린 눈빛으로 수군거리는 사람은 많지만, 손을 내밀어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르는 남자를 자신의 첫사랑이라 믿으며 남의 집에 불법 침입하고, 이웃이 집에 독을 뿌렸다는 망상에 휩싸여 집을 탈출하고, 경찰서에서 옷을 홀딱 벗어 던진 채 날뛰는 엄마를 다반사로 겪는 어린아이는 어떤 유년을 살게 될까. 이 책의 저자 나가노 하루는 압도적인 현실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신화적인 비유”를 붙든다. 엄마가 환청이나 망상에 사로잡힐 때면 그는 “만 년”을 살아온 “황금의 몸”을 지닌 존재로 변모한다. 스스로를 “신의 영역”으로 데려다놓음으로써 자신이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최면을 건다. 이렇듯 비현실로 현실을 견뎌 보려 하지만 책 곳곳에서 저자가 얼마나 어리디 어린 현실의 아이였는지가 드러난다. 아무도 오지 않은 운동회에서 느끼는 외로움, 엄마의 망상을 이해해보려다 도리어 망상에 휩쓸린 순간들,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관심받고 싶어 저지르는 아이다운 행동들……. 이 책은 ‘가족 돌봄’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압도적인 현실 속에서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로 살아야 했던 모든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 케어러’라는 이름 너머의 삶에 관하여 2021년 22살 청년이 간병 부담과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병든 아버지를 숨지게 한 사건 이후 국내에서도 ‘영 케어러’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듯했으나, 2년이 지난 지금도 관련 제도나 지원책 마련은 요원해 보인다. 20대 이상의 청년 돌봄자에 대한 정책은 조금씩 논의되고 있지만, 10대 및 그 이하 연령의 어린 돌봄자들은 ‘이름’조차 갖지 못한 채 여전히 짠하고 장한 효녀•효자 프레임에 갇혀 있는 형편이다. 어린 돌봄자 규모에 관한 공식적인 통계도 전무하다. 그나마 민간단체의 부분적인 실태 조사로 알 수 있는 사실은 10대 중후반 혹은 20대 이후의 ‘영 케어러’들은 어느 날 갑자기 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10대 미만부터 진행되어 온 오래된 굴레가 가시화된 것일 뿐이라는 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 나가노 하루는 스스로를 단 한 번도 “영 케어러”라고 지칭하지 않는다. 그 단어 특유의 이미지로는 자신의 체험을 정확히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 케어러’라는 이름이 없을 때부터 조현병 엄마를 돌봐야 했던 그는 “이름이 없는 것에 대해 말하기란 지극히 곤란”하다면서도, 이름이 붙는다는 것 역시 실상을 가리는 “낙인”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영 케어러의 시간은 어린 시절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이 책 2부에서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나가노 하루는 자신의 인생 거의 대부분이 “만년 동안 살았던 아이 시절의 후유증”이라고 토로한다. “여덟 살부터 열여섯 살까지 8년 동안, 나는 혼자서 땅에 발을 딛지 못했습니다. 내가 자신을 누구보다 어른이며 신에 가까운 존재로 보기 시작했을 때, 나는 나이기를 그만두었던 것입니다.” - 134쪽 이 책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10대 미만 돌봄 당사자 기록으로, 영 케어러’라는 이름에조차 속하지 못하는 한편 어떤 호명으로도 충분히 담아낼 수 없는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들의 현실을 세세하게 드러내고 이름 너머 살아 있는 존재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돌봄 문제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을 돌보던 사람에서 자기를 돌보던 사람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며 겪은 고난은 몇 십 년이 흘러도 치유되지 못하고 사람 마음의 형태를 바꾸어 버립니다”라는 라는 저자의 마지막 말은 어린 돌봄자가 “케어러”이기에 앞서 ‘케어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새삼 환기시킨다. 누구에게나 온전히 돌봄받으며 철없고 천진한 어린 시절을 가질 권리가 있지만, 현실에서는 모두가 그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 이 책에 추천사를 쓴 조기현 작가는 나가노 하루의 특수한 상황에 주목하면서 “성장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어떻게 하면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안락하게 자랄 수 있는 ‘성장권’을 보장할 수 있을까? 아픈 부모 밑에서도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돌봄이 한 사람의 삶을 통째로 우그러뜨리는 압력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조현병을 향한 차별과 당사자와 가족의 고립은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 ‘추천의 말’에서 아빠의 아빠가 될 수밖에 없었던 청년 돌봄자는 엄마의 엄마가 되어야 했던 어린 돌봄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독서가 연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타인을 돌보는 일에서 자기를 돌보는 일로 돌아오는” 그 험난한 시간을 개인의 분투가 아닌 독자와 시민이 함께 짊어지고 통과해나가는 연대로 전환해보자고 제안한다. 아프거나 어리거나 늙지 않았어도 사람은 누구나 취약한 존재이고 돌봄은 개인의 상황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사회에 있다는 것을 가장 어린 사람의 목소리로 듣고 있는 바로 지금 말이다. 누군가의 취약함에 반응하기 위해 밀쳐 두었던 나의 취약함에 반응해야 하는 시간은 필연적으로 찾아왔고, 박탈당한 돌봄의 시간을 되찾기 위한 분투가 많은 영 케어러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만약 이 시간이 얼마나 혹독한지, 그리고 얼마나 고유한지를 안다면 ‘효자’나 ‘효녀’라는 칭찬이 얼마나 무신경한 폭력일 수 있는지, 또 영 케어러라는 용어조차 얼마나 납작한 호명인지 알게 될 것이다.- ‘추천의 말’에서 그때부터 어른이 되기까지, 나는 황금의 몸과 함께 ‘만 년을 살아온 사람의 마음을 지닌 아이’로 살았습니다. 어른들이 미숙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덟 살 남짓한 나이에 자신이 신에 가까운 완벽한 존재라는 의식을 얻었죠. 내 안에서 ‘살고 싶다’는 생명력이 폭발했습니다. 조현병에 걸린 어머니, 우울증에 걸린 언니, 슈퍼마켓 점장으로 일하느라 거의 집에 없는 아빠. 그런 환경을 살아 내려면 그 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을 버리고 생존 전략을 꾀했습니다.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웅진지식하우스 / 슈테판 클라인 글, 전대호 옮김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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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슈테판 클라인 글, 전대호 옮김
‘꿈에 대한 매혹적인 통찰’을 통해 새로운 시선을 선보인다. 인류가 꿈에 대해 던져온 결정적 질문에 조목조목 답하며, 꿈을 무시했던 우리에게 ‘우리가 꿈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것’과 ‘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저자는 “우리는 꿈꾸는 동안 능력이 확장되고 뇌가 변화하고, 꿈속에서도 배우고 성격이 발달한다”라고 말한다. 심지어 반복되는 꿈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면 인생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뇌과학에서부터 철학, 심리학, 정신분석학까지 두루 섭렵해 학술 논문에 갇힌 ‘꿈’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재미있게 풀어 소개한다. 당신은 꿈을 해석하고 나아가 자신을 더욱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1900년부터 오늘날의 21세기까지 110여 년간의 방대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이트도 놓친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을 만나보자.프롤로그|꿈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이야기 Part1 꿈을 무시했던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1장 그냥 꾸는 개꿈은 없다 우리는 삶의 절반을 무시해왔다 거의 모든 꿈은 다음 날 아침이면 잊힌다 꿈이 우리에게 던지는 결정적 질문들 밤은 나를 가르쳐주는 선생이다 2장 꿈에 대한 기억을 신뢰하지 마라 영화가 꿈의 색깔을 바꾼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꿈을 조작한다 꿈에 대한 과학자들의 엉뚱한 주장들 타인의 꿈에 접속해 생각을 훔치는 사회 3장 꿈과 현실 사이 이상한 나라의 레몬과 오징어 가위에 눌리지 않았더라면 큰일 날 뻔했다 꿈이 먼저일까? 현실이 먼저일까? 4장 당신이 잠들어도 뇌는 잠들지 않는다 한스 베르거의 위대한 발견, 뇌전도(EEG) 꿈은 ‘눈으로’ 말해요 왜 꿈속에서는 자주 두려움에 떠는가 꿈꾸는 사람들의 ‘원초적 본능’ 5장 우리는 꿈속에서 본다고 믿는다 헬렌 켈러가 꿈속에서 본 것들 시각 장애인이 꿈을 꾼다는 것 우리는 아는 대로 본다 꿈에서 본 듯한 느낌의 실체 Part2 꿈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들 6장 지난밤, 기억을 걷는 시간 꿈을 조작할 수 있을까1: 향기 편 꿈을 조작할 수 있을까2: 소리 편 제니퍼 애니스톤에게만 반응하는 뉴런 세상에서 가장 관능적인 꿈의 줄거리 7장 꿈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꿈꾸는 사람도 논리적인 생각을 할까? 모든 발상은 즉시 현실이 된다 엉뚱한 상상력이 거침없이 작동한다 나를 더 제대로 이해하는 법 8장 누구나 매일 밤 꿈을 꾼다 단 하룻밤에 수백 가지 체험을? 꿈꾸기에 너무 짧은 시간은 없다 잠들면 의식도 사라“반복되는 꿈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면 인생도 바꿀 수 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뛰어넘는 새로운 ‘꿈의 고전’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은 왜 반복될까? 밤새도록 일하고도 꿈속에서도 또 일한다? 지긋지긋한 악몽 좀 그만 꿀 수는 없을까? 꿈을 통해 더 똑똑해지는 게 가능할까? 카프카의 《변신》은 꿈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꿈을 꾼 것 같기는 한데, 왜 기억나지 않는 걸까? 꿈이 미래까지 알려줄 수 있다고? 나는 왜 꿈을 꾸는 걸까? 내 꿈은 나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까?……. ‘전문 지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은 슈테판 클라인은 이번 신작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에서 ‘꿈에 대한 매혹적인 통찰’을 통해 새로운 시선을 선보인다. 인류가 꿈에 대해 던져온 결정적 질문에 조목조목 답하며, 꿈을 무시했던 우리에게 ‘우리가 꿈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것’과 ‘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저자는 “우리는 꿈꾸는 동안 능력이 확장되고 뇌가 변화하고, 꿈속에서도 배우고 성격이 발달한다”라고 말한다. 심지어 반복되는 꿈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면 인생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뇌과학에서부터 철학, 심리학, 정신분석학까지 두루 섭렵해 학술 논문에 갇힌 ‘꿈’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재미있게 풀어 소개한다. 당신은 꿈을 해석하고 나아가 자신을 더욱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1900년부터 오늘날의 21세기까지 110여 년간의 방대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이트도 놓친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을 만나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 슈테판 클라인의 최고 화제작! 독일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당신이 몰랐던 꿈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이야기 “꿈에 대한 그릇된 통설을 깨고 새로운 의식의 지평을 열어준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심리 분야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화제를 모은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슈피겔> 편집장을 거치며 유럽 최고의 학술 저널리스트로 평가받는 슈테판 클라인이 이번에는 ‘꿈에 대한 매혹적인 통찰’을 통해 새로운 시선을 선보인다. 이 책은 매일 밤 반복되는 꿈의 힘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우리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우리는 꿈꾸는 동안 능력이 확장되고 뇌가 변화하고, 꿈속에서도 배우고 성격이 발달한다”라고 말한다. 꿈은 인생의 핵심 목표와 방향까지 제시해주며 미래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꿈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그 힘은 우리 인생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우리가 무시해온 삶의 절반인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는 왜 이런 꿈을 꾸는 걸까? 나의 꿈은 나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까? 또 어떻게 하면 꿈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은 인류가 꿈에 대해 던져온 결정적 질문에 조목조목 답해준다. 또한 뇌과학에서부터 철학, 심리학, 정신분석학까지 두루 섭렵해 학술 논문에 갇힌 ‘꿈’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재미있게 풀어 소개해준다. 저명한 꿈 연구자들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주장을 내놓은 신경생물학자 앨런 홉슨,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 미 하버드대 수면 연구자인 로버트 스틱골드, 교토 신경정보학센터의 가미타니 유키야스 등의 최신 이론도 소개되어 있다. 1900년부터 오늘날의 21세기까지 110여 년간의 방대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이트도 놓친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을 만나보자. “그냥 꾸는 개꿈은 없다.” “나는 왜 꿈을 꾸는 걸까? 꿈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낮 동안 한참 시달린 일과 공부, 왜 꿈속에서도 고민하는 걸까?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은 왜 반복될까? 지긋지긋한 악몽 좀 그만 꿀 수는 없을까? 왜 우리는 꿈에서 끊임없이 시험을 다시 보는 걸까? 피하고 싶은 그 사람이 몇 년째 꿈에 나온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꿈을 꾼 것 같기는 한데, 왜 기억나지 않는 걸까? 아니, 어떤 꿈은 도무지 기억나지 않고 또 어떤 꿈은 뇌리에 박혀 잊히지 않는 걸까? 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루하루 살기에도 바쁜 우리가 추상적이고 불확실한 꿈에 대해 알아야 할까. 꿈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보잘것없는 ‘개꿈’이나 인생 역전을 위한 ‘로또’ 꿈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누구나 매일 밤 꿈을 꾸고, 그 꿈들 중에 엉뚱하고 무의미한 그냥 꾸는 개꿈은 없다. 우리가 잠들어도 우리의 뇌는 잠들지 않으며, 꿈꾸는 사람의 뇌는 깨어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움직이면서 꿈을 통해 유의미한 체험을 한다. 이 책은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을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누어 ‘우리가 꿈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것’과 ‘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1부에서는 인생의 3분의 1이나 차지하는 ‘꿈’에 대해 우리가 과소평가하거나 놓쳐왔던 것들에 대해 알려주며 ‘꿈’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그 실체를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정신분석학자들과 신경생물학자들의 엉뚱한 주장을 비교하면서 ‘꿈’이라는 단어를 적확하게 정의해주고, 선천성 맹인이었던 헬렌 켈러의 실화를 통해 꿈의 광경이 어떻게 발생하는 것인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2부에서는 1부를 통해 이해한 ‘꿈’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짚어준다. 괴짜 데르비 남작의 냄새와 소리로 꿈을 조작하는 과거의 실험부터 뤼베크대학교 수면 연구자 뵤른 라쉬와 얀 보른이 실시한 냄새로 꿈속 기억을 조작하는 최신 버전의 실험까지,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마음대로 꿈을 조정하거나 꿈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해준다. 마지막 3부에서는 누구나 꿈을 잘 이해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만 있다면,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변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 유명한 카프카의 《변신》과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역시 꿈이 선물해준 위대한 작품이었다며, 잠을 자면서도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길어 올린 다양한 사례와 그 방식을 귀띔해준다. ‘꿈의 대가’ 프로이트가 놓친 것은 무엇일까? 다채롭고 흥미로운 실험들로 집대성된 100여 년간의 꿈 이야기! 프로이트가 ‘꿈의 고전’이라 불리는 《꿈의 해석》을 출판한 지 100년이 넘었다. 과학기술·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무의식과 꿈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가 이어져오면서 프로이트의 정설은 하나씩 깨지기 시작했다. 슈테판 클라인은 “가장 먼저 지적할 오류는 억압된 욕망이 무의식의 본질이라는 프로이트의 주장”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몽유병자 파크스가 잠을 자다가 사랑하는 장모를 살해한 사건을 살펴보자. 프로이트의 이론을 채택한다면 파크스의 범행을 억압된 공격성의 표출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프로이트보다 무의식을 더 광범위하게 이해한다. 성격의 은폐된 부분은 동의받지 못한 욕망의 더미에 불과하지 않다. 우리의 무의식적 충동은 일차적으로 자동적인 행동 습관이지 억압된 감정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꿈의 대가’ 프로이트의 꿈 해석은 도대체 어디까지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고, 또 어디부터가 잘못된 것일까. 이 책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조목조목 짚어보는 것은 물론 인류가 지금까지 기록하고 관찰하고 연구한 꿈에 대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실험들을 한 권의 책에서 모두 다룬다. 미 하버드대 수면 연구자인 로버트 스틱골드 교수의 테트리스 기억력 실험, 캘리포니아의 심리학자 매튜 워커가 입증한 꿈꾸는 동안 나쁜 감정을 지우는 실험,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이 발견한 자각몽의 존재, 교토 신경정보학센터의 가미타니 유키야스가 뇌 스캐너로 포착한 꿈의 내용, 포르투갈 수면의학자 헬더 베르톨로와 테레사 파이바의 선천성 맹인들의 꿈에 관한 연구 등 가장 의미 있고 매혹적인 연구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더 제대로 이해하게 도와주는 꿈의 심리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려면 어젯밤 꿈을 기록하고 기억하라!”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연구 결과나 성격 유형 분석 또는 단순한 심리테스트만으로 답해준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답이자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그렇다면 바다 아래 숨어 있는 거대한 얼음덩어리의 정체를 어떻게 파헤칠 수 있을까? 그 답은 매일 밤 잠드는 순간부터 깨어나기 직전까지의 상태, 바로 잠자는 매 순간 경험하는 ‘꿈속’에 있다. 나 자신을 조금 더 제대로 이해하려면 나머지 삶의 반쪽인 ‘꿈’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꿈속에서 우리는 항상 스스로를 ‘나’로 느낀다. 우리가 악몽을 꿀 때 느끼는 공포는 그냥 공포가 아니라 바로 내가 느끼는 ‘나’의 공포다. 또 다른 꿈속에서 느끼는 슬픔, 행복 등의 감정 역시 내가 느끼는 ‘나’의 감정이다. ‘내가 나라는 느낌’에서 출발하는 꿈 여행을 탐구하다 보면, 과거의 기억과 미래를 동시에 엿보면서 자신의 성격이 변화하는 여러 경험과 감정을 꼼꼼하게 관찰할 수 있다. 꿈을 알면 다양한 나의 모든 감정과 제대로 마주할 수 있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그림이 더욱 명확해진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그다음 단계다. 당신이 스스로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를 넘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로 질문을 좀 더 구체화시켜야 한다.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 싶다면, 어젯밤 꿈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라! 주어진 꿈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다 보면, 꿈속에서뿐만 아니라 깨어 있는 낮의 현실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또한 꿈을 통해 지칠 대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상처를 치유할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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